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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WG8ot/u6 2023-02-01 2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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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743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0 :: 171

◆c9lNRrMzaQ

2023-01-31 19:59:48 - 2023-02-02 01:27:53

0 ◆c9lNRrMzaQ (SnAKTFi.ac)

2023-01-31 (FIRE!) 19:59: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이 말에는 거짓이 없다. 거센 바람이 아이들을 잠들게 하는 곳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내 숨결을 불 뿐이다. 단지 조금의 열을 가진 숨이 그들의 볼깨에 닿아 잠드는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의 가치는 다할 것이다. 그러니 단지 바라는 것은 하나다. 아이들의 나를 알아주길.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나를 기억해주길. 그렇다면 이 숨이 터져나갈 때까지, 아이들을 위해 내 숨을 불어나갈 테니.

121 강산 - 빈센트 (2lGFGAaiqQ)

2023-02-01 (水) 20:05:57

"제가 딱히 운문에는 재능이나 재주는 그닥 없습니다만...그래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지 않겠습니까?"

강산은 의아한 듯 고개를 조금 기울이지만, 그러다가도 고개를 끄덕인다.
서양의 음유시인들이라면야 그런 것에 능할지도 모르지만...빈센트의 생각 및 기대와는 달리 강산은 그런 바드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친우가 고생하는 모습 구경이나 하러 온 것도 아니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생각이었지만. 그는 빈센트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는, 마침 생각난 것이 있어 입을 연다.

"그러고보니 이빨 요정은 원래 영미권의 민간 전설일 터인데 굳이 여기 신 한국에 오신 것이 묘하군요."

그리고 여기서 강산은 얕고 넓은 지식을 동원해 잔머리를 굴린다.
한국은 뭐였다? 판소리의 나라다. 어찌보면 연극과 이야기, 공연의 나라라고도 우길 수 있는 것이다.

"꼭 '송시'의 형태여야 하던가요?"

빈센트에게 조용히 묻는다.

//4번째.

122 강산주 (2lGFGAaiqQ)

2023-02-01 (水) 20:06:33

잠시 일이 생겨서+모바일이라 반응 늦습니다!

123 빈센트 - 특별반 단톡 (EVYdvg9sOw)

2023-02-01 (水) 20:12:43

[한국에서 해본 일 중에 결혼식 구경이 최고였죠.]
[밥이 맛있거든요.]
[아무튼 갈비탕이 나오지 않는 결혼식은 문제가 있으니 꼭 갈비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24 여선 - 단톡 (7QxbnbtweU)

2023-02-01 (水) 20:20:09

[모? 결혼?]
[결혼해요?]

125 빈센트 - 강산 (iU5l.Yhu0M)

2023-02-01 (水) 20:22:50

"제가 백짓장이면 강산씨는 비단포 정도로는 쳐줘야 균형이 맞겠죠. 하여튼..."

빈센트는 이빨요정을 바라보다가, 송시의 형태냐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 그저 빈센트가 아는 문학이 송시였을 뿐이라 설명하면서 꼼수를 생각한다.

"강산 씨가 연주를 잘하니 음악은 어떨까요? 음악 역시 일정한 양식을 갖춘 시라고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라 말하고, 어깨를 으쓱인다.

"그런데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나셨습니까?"

//5

126 강산 - 빈센트 (2lGFGAaiqQ)

2023-02-01 (水) 20:59:51

"아...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빈센트의 답변을 들은 강산의 표정이 밝아지려다가, 뒤이어진 대답을 듣고 다시 아리송해진다.

"아...이건 누가 백짓장이고 누가 비단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가벼운 종이도 부피가 커지면, 혼자 드는 것보단 두 사람이 같이 드는 게 수월해진단 말입죠. 영어로 하면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이란 거죠."

...그 전에 오해 하나를 바로잡고, 강산은 자신의 생각을 이어 말한다.

"아무튼 그건 말입죠...음악이 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가사가 있을 때의 얘깁니다. 저희 오마니가 노래를 잘 부르신다고 해서 저까지 노래를 잘 부를 것이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제 노래 실력은 그냥 비각성자 평균이지 말임다. 작사하는 재주도 딱히 없고요."

강산이 아까부터 계속 하는 말이란 그것이다.
강산은 싱어송라이터가 아니다! 즉흥 연주는 하지만 가창이나 작사는 뛰어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저는 혹시 아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설파하기 좋을 법한 이야기들은 어떠신지 여쭤보려고 했죠. 혹은 한국의 간단한 동요나 짧은 가곡, 민요들을 적당히 웃기게 개사해보거나요."

//6번째.

127 강산 - 특별반 단톡 (2lGFGAaiqQ)

2023-02-01 (水) 21:01:24

>>108 >>110
[음? 아, 미안...잠시 하던 일이 있었다]
[진지하게 답하자면 이런 개그는 같은 한국 사람이 아니면 통하기 힘들지 않을까?]
[통역 기능이 있다고 해도 말이지, 아무래도 원어민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건 통역 기능을 거치면 조금 김이 샐 것 같은데]

[차라리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아무튼 저번 맞선 잘 본 모양인데 축하한다!!]

//강산주 특) 맨날 반응에 시간차 있음...

128 강산 - 특별반 단톡 (2lGFGAaiqQ)

2023-02-01 (水) 21:02:09

>>115 >>118
[헐]
[그렇게 멀리??]
[난리났네...시윤 씨 혼자 간 거야?]

129 빈센트 - 강산 (OaiX5u1XMQ)

2023-02-01 (水) 21:12:27

"음..."

빈센트는 동요나 짧은 가곡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헌터 네트워크로 노래를 하나 전송한다. 노래는 간단한 동화풍이었다.

"이건 어떠십니까?"

...사실 빈센트도 진지하게 제시한건 아니었다만, 어쩌다보니...

"아무튼, 저 이빨요정들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뭐든 좋습니다."
//7번째

130 강산 - 빈센트 (2lGFGAaiqQ)

2023-02-01 (水) 21:28:36

"오...이런 곡도 있었군요...?"

강산은 흥미를 보이면서 빈센트가 제시한 노래를 들어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벤토리에서 가야금 받침대와 25현 가야금을 꺼낸다.
맞다. 양치는 아이들에게 실로 중요하니 이미 동요의 소재로 충분히 쓰였을 법 했다. 그저 강산이 (그리고 강산주가...) 진작 떠올리지 못 했을 뿐.

"가끔 형님은 저보다도 한국 대중 문화 조금 더 잘 아시는 것 같지 말입니다? 하하. 해봅시다! 저 분들도 슬슬 지루해하시는 것 같으니, 반주 깔아드리죠!"

빈센트가 반주를 틀기 시작한다면 그도 가야금으로 반주를 하며 노래를 시작할 것이다.

//8번째.
뭔가 서로 강산이에 대해서 인식한 것이나 의도한 전개가 달라서...좀 엇갈렸던 듯한...?😅

131 빈센트 - 강산 (iU5l.Yhu0M)

2023-02-01 (水) 21:49:14

"네. 이 사람의 노래 중에는 만두가 뱃속에 고기가 들어있으므로 육지의 말미잘이라는 놀라운 노래도 만든 적이 있죠. 심심하면 들어보시길."

빈센트는 농담 같은 소리를 진담 같이 하고는, 노래를 한 곡조 뽑아본다. 빈센트는 어디선가 나타난 스피커로 반주를 깐다. 잔잔한 소리에 이빨요정들이 집중하고, 강산의 연주가 깔린다. 빈센트는 숨을 후으읍 다시 들이쉬고, 반주와 강산의 연주에 맞춰서 양치에 관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어른의 목소리였지만, 양치에 충치에 고생하는 건 어른도 공감할 수 있으니, 빈센트는 굳이 아이의 목소리를 흉내내려고 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

"하루에 4번 눈뜨고 맛있는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자기 전에 이를 닦아요. 하지만 치과에 가면 충치에 있다고 하네..."

이빨의 안쪽 바깥쪽 혀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쓱쓱싹싹 이를 닦자는 내용의 노래. 계속 불평하기만 하던 이빨요정들은 숨죽이고 노래를 끝까지 들었다.

"...하지만 치과에 가면 충치가 있다고 하네."

...라고 노래를 끝나고, 빈센트는 긴장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어떠십니까?"

//9
바드로 인식한 빈센트주가 미안해...

132 강산주 (2lGFGAaiqQ)

2023-02-01 (水) 21:56:54

빈센트주 이빨요정들 반응까지 제가 묘사해도? 괜찮을?까요?

133 빈센트 - 강산 (iU5l.Yhu0M)

2023-02-01 (水) 22:14:40

>>132
넵ㄴ넵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134 강산 - 빈센트 (2lGFGAaiqQ)

2023-02-01 (水) 22:40:24


"뭡니까 그거!"

과장되게 놀란 척 했지만 웃으면서 얼른 곡의 작사자와 작곡가를 확인해두는 걸 보면 흥미는 있는 것 같다.
방금 들은 곡도 그렇고. 센스가 범상치 않은 것 같단 말이지...
그래도 지금은 의뢰를 해야 하니 강산은 얼른 웃음을 뚝 끄치고 빈센트에게 반주를 깔아준다.

잔잔한 멜로디의 곡은 듣기 좋았지만...곡이 끝나자 이빨 요정들 사이에서 잠깐의 혼란스러운 술렁임이 오간다.
그 술렁임은 몇 초간 그치지 않고 서서히 커지는 듯 했으나, 이빨요정들 중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요정이 "조용!"이라고 외치면서 일어나서야 멈춘다.

"이것은 양치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노래인가?"

리더 이빨요정이 다소 엄숙하게 묻자, 강산은 크게 당황하지 않은 표정으로 빈센트와 시선을 교환한다. 강산은 일단 답은 빈센트에게 맡기되 만약 빈센트가 답하기 곤란하다면 지원사격을 해 줄 생각이다. 곡을 익히는 그 잠시간의 시간 사이에 강산은 곡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내린 듯 하다.

//10번째.
이 와중에...원곡을 찾았는데 곡이 좋네요...묘한 공감이...

근데 영웅의 일대기를 따라간다!는 점은 다른 게임의 바드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동양풍 컨셉이 살짝 더 강해서 그렇지...?

135 빈센트 - 강산 (iU5l.Yhu0M)

2023-02-01 (水) 22:50:48

양치 무용론? 빈센트는 그 이야기를 듣고 허허 웃는다. 빈센트는 노래의 음소를 분석하는(사실 잘 모르지만 있는 척 하고 있다.) 방식으로 알려준다. 빈센트는 원곡을 재생했고, 양치요정들 앞에서 원작자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사실 아닙니다. 원곡을 부른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를 들어보시면 알 겁니다."

빈센트는 자신의 영성을 이용해, 치아가 인간의 발성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당연한 말이었다.

"f,v와 같은 소리는 위의 앞니와 아래 입술이 만나야만 소리를 낼 수 있고, ㄷ, ㄸ, ㅌ, ㄴ 소리 역시 혀가 앞니에 닿아서 나는 소리죠. 여기서 다시 들어보시죠. 들으면서 이 노래의 ㄷ, ㄸ, ㅌ, ㄴ 발음에 문제가 있었습니까?"

이빨요정들은 웅성대다가, 아니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빈센트는 이 세계에 임플란트가 있다는 사실은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온갖 이상한 논리를 전개해간다.

"맞습니다. 만약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양치 무용론자였다면, 이 사람의 이빨은 이미 망가져서 앞니도 다 사라지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로 고생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설령 지금 당장은 양치가 나를 배신한다고 느껴도, 양치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칫솔을 든 채 건치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웅대한 걸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라는 헛소리를 하고 나서, 빈센트는 뒤돌아서 강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얼굴로 이리 말했을 것이다.

'기껏 좋은 노래 불러줘도 저 모양이군요.'
//11

136 강산 - 빈센트 (2lGFGAaiqQ)

2023-02-01 (水) 23:12:45

"사실 목소리니 운소니 하는, 여러분들에게 어려우실 이야기까지 가지 않아도 이 노래는 충분히 치아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빨요정들 중 몇몇이 수긍하지 못하거나 빈센트의 논리를 어려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강산 또한 빈센트와 청중들에게 웃어보이며 앞으로 나와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것은 그저 치아 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한탄하는 노래입니다. 그래도 이 노래의 화자는 '왜 나만 이가 썩는지'라고 한탄할지언정 '양치를 해도 충치가 생기니 덜 하거나 안 해야지.'라든가 '치과는 신용할 수 없으니 안 가야지.'라는 결론은 내지 않습니다. 결국 치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양치 매일 한다고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자!는 메세지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이빨요정들은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박수를 치고, 강산은 꾸벅 고개를 숙인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번째.
그러고보니 개인 창작물 가지고...이런 이야기...하고 있어도 괜찮은 건가....하는 생각이 뒤늦게...
캡틴 만약에 문제되겠다 싶으면 하이드해주세요...

137 강산주 (2lGFGAaiqQ)

2023-02-01 (水) 23:21:56

음...그냥 이 상황 엎을까요?
진짜로 이대로 괜찮을지 모르겠어서 그래요.

저는 핑*퐁 아기상어 같은 제가 모르는 Z세대 동요인줄;;알고 그냥 이은 거였거든요.
유투버의 자작곡일줄은...몰랐죠...

138 빈센트 - 강산 (iU5l.Yhu0M)

2023-02-01 (水) 23:22:06

"나도 저렇게 말 알아듣기 좋게 알아듣기 쉽게 하는 법 배워야 하는데."

빈센트는 부러워하는 척 간접적으로 강산을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이내 이빨 요정들은 전부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쳤다. 그리하여, 이빨요정들은 눌러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툭툭 털고, 강산과 빈센트를 보며 말한다.

"이 세상의 나태한 치아관리투쟁 실태가 너무 심각해서, 이 세상의 음식들을 전부 치약맛이 나게 바꿔야 하는 것 아닐지 고민했소. 하지만 댁들 같이 젊은이들부터 치아건강 수호라는 건강정책 관철의 무조건성과 절대성을 지키는 모습을 보니 이 세상은 희망이 있는 것 같소. 앞으로도 치아건강 수호라는 세계 대의에 있어 '어차피 하루 안 닦는다고 안 썩어'라는 요령주의, '어차피 닦아도 썩을 이빨 썩어'라는 패배주의, '썩으면 임플란트 박으면 그만이지'라는 무책임성을 짓부수길 바라오."

"...어... 네..."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고개를 돌렸다가는... 빈센트를 매달아놓고 이빨이 다 뽑힐 때까지 인민재판을 할 것 같았다. 빈센트는 강산을 보며 말했다.

"덕분에 어떻게 해결 본 것 같군요."

//13

139 강산주 (2lGFGAaiqQ)

2023-02-01 (水) 23:24:56

이게 해당 유투버 분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아닌가 좀 진지하게 걱정이 되는데...
그냥 해당 부분 하이드해달라고 캡틴에게 말씀드리고 제 쪽에서 선레 다시 드릴게요.

140 빈센트주 (iU5l.Yhu0M)

2023-02-01 (水) 23:55:08

가사 같은거 개사해서 그대로 부르거나 아니면 외국가사에 우리말 해석만 다르게 붙여서 만드는 2차창작 같은거 많이 접해서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문제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기껏 시간 내 주셨는데 좀 허비시킨거 같아 죄송하네요 :(

141 강산주 (2lGFGAaiqQ)

2023-02-01 (水) 23:57:36

>>140 저도 그 정도까진 괜찮지 않은가?하는 생각은 했는데, 이건 좀 다른 문제 같아서요. (목소리까지 언급하는 내용이라...)
확인하셨으면 하이드 요청 드리고 선레 다시 드릴게요. 저도 생각없이 일 벌여서 죄송합니다...

혹시 차후에라도 이 스레를 보신다면 해당 유투버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42 강산 - 빈센트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0:17:32

밤 12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을 청하는 이 시간, 그러나 아직 깨어있는 사람들도 많은 시간.
특별반의 숙소를 나서는 인영이 있었다. 강산이었다. 잠이 오지 않아서 나갔던 가벼운 밤 산책이었다.

10분쯤 뒤 강산은 다시 숙소 건물로 들어간다.
그러나 잠시 후 빠른 걸음으로 다시 숙소 입구로 나오더니 그 주변을 서성이는 것이다.

...개인실 문을 잠그고 나왔는데, 그만 개인실 열쇠를 잃어버린 것 같다.

"이거 난감하구만..."

//선레!

143 강산주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0:19:52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밤이 늦었으니 답레는 편하실 때 주세요!

144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22:17

마카오 오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도 돼
자유 마카오니까 범죄자든뭐든 노상관~~ 인 곳이라서

145 강산주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0:27:54

토고주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슬랜드 쪽 가는 걸로 결정하려고요!

146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30:19

강산주 안녕안녕
오케이 빙속성 저항 잔뜩 두르자고 핫 드링크 필수로 챙겨!

147 알렌주 (tmvvLak3/6)

2023-02-02 (거의 끝나감) 00:31:47

마카오...

148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0:25

머릿속으로 대충 각 세력의 담당이 정해졌지만 이걸 그대로 실행 가능하려나..

보틀 갱은 보급과 정보 수집 담당
온화 선교회는 일반 시민 보호와 대피 담당
량가는 뭐.. 무력 담당이지.
길드 연합은 각 세력에 흩어져서 전문 인력이 되는거지.. 다용도 인원이지만..

문제는 이 세력을 어떻게 연합할지 미끼를 잘 던져야 하는데... 보틀 갱은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어찌 설득 가능 해 보이고
선교회는 종교 세력의 확대, 길드 연합은 각 세력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테니 자연스레 일거리 창출...

량가의 경우 애매한데... 아마 3세력 전부 량가를 좀 견제하는 분위기가 될 것 같아서 영..

149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4:07

".....강산 씨?"

빈센트는 개인실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강산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건다.

12시, 어지간한 사람들은 잠들고 잠 안 오는 사람은 깨어있더라도 굳이 나가지는 않는 이 시간(빈센트가 알기로는 그랬다.)에, 강산은 자기 방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빈센트는 그 옆으로 가서 방문과 강산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물었다.

"...혹시 방 안에 이차원에서 기어온 괴물의 기운이라도 느껴지셔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던 겁니까?"

좀 우스운 소리지만, 진지했다.
//
1
저도 원작자분께 사죄드립니다...

150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7:50

>>149
1 이 아니라 2!!!

151 알렌주 (tmvvLak3/6)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8:24

온화 선교회는 건들지만 않으면 온화하다는데 어떤 행동이 NG일까요..?

152 강산 - 빈센트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1:26

열쇠를 찾으러 건물 입구를 서성거리다가, 개인실 문 앞으로 다시 돌아오는 강산에게 말을 거는 상대가 있었다.
상대를 보자 강산은 반색한다.
그리고 빈센트의 추측을 듣고 웃음을 터트리려고 한다.

"빈센트 형님! 깨어계셨습니까! 그런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한밤중이니 커지려는 목소리를 조용히 낮추고는 다시 묻는다.
자는 사람들 깨울라.

"잠이 안 와서 잠깐 뛰고 왔다가, 방문 열쇠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슴다. 형님은 뭐하세요?"

//3번째.

153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5:07

"날밤에 잠이 안 와가지고, 잠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특별의뢰를 위해 따로 띄워둔 채널을 계속 갱신하면서, 완전히 공란인 것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UGN 친구들은 절 못 믿는 모양인지, 아니면 저 같은 미친놈한테 맡겨도 그럭저럭 해낼 수 있는 의뢰를 찾느라 고민하는 건지, 뭐 오지도 않았고 해서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방문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24시간 열쇠업자 번호가 있는데 불러드릴까요?."


//4

154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8:10

>>151 시비털기? 선빵?

알렌은 마카오도 가고 아이슬란드도 가고 바쁘네

155 강산주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0:37

>>148 >>151
량가의 포섭은 가디언에게 맡기거나...혹은 명성이 있는 캐릭터가 있어야 하려나요...?
각 세력 간 관계에 대한 정보가 더 있어야겠다 싶긴 하네요...

156 강산주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2:05

>>154 아이슬란드 쪽은 게이트의 주인이 죽심태의 흔적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망념화한 고신이니까...

157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2:41

>>151 >>154
설마하니 빈센트가 가면 존재 자체가 선빵이라던지 그런건 아니겠죠...?

158 알렌주 (tmvvLak3/6)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3:03

(사람만나는게 무서운 알렌주)

159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3:14

자유 마카오라는 곳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곳이니까.. UGN도 손데기 어려운;;
명성이 다르게 적용될지도 몰라. 혹은 아예 상관없거나

160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3:45

>>157
빈센트가 거기 교단 사람 죽인 것도 아닌데 그게 왜 선빵이야 자기비하 멈춰!

161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7:13

자유 마카오는 빈센트보다 더 한 녀석들도 있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맘

162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3:31

>>159
빈센트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회로
현실편: "빈센트? 그건 어디서 굴러먹은 개뼈다귀냐?"하고 그냥 천천히 지나감.
희망편: "뭐? 그 화끈하게 때려잡는 놈? 알지, 잘 알지." 하면서 눈에 띄지만 않으면 적대 세력이랑 죽을 때까지 싸울 양날의 검 취급
절망편: "범죄자 보이면 쫓아가서 다 때려잡는 놈이다 일단 이놈부터 죽이고 우리끼리 붙자!!!!"라고 동네사람 다 모여서 다구리

음 현실편이기를 빕니다.

163 강산 - 빈센트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3:53

"마도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로군요. 유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강산은 빈센트에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의 근황을 이야기한다.
유하 녀석 잘 하고 있으려나.

"저도 아직까지 온 것은 없습니다. 제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그 쪽에 껴보거나, 아니면 다른 의뢰라도 뛰고 있거나,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가도 빈센트가 열쇠업자 번호를 불러주겠다고 제안하자 고개를 젓는다.

"괜찮습니다. 저도 열쇠 사장님 번호는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금만 더 찾아보려고요. 보통 이런 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기도 하지 않슴까?"

그렇게 말하며 바닥을 다시 샅샅이 살펴본다.
나올 때는 열쇠로 방문을 잠갔으니 분명 열쇠는 강산의 산책 경로 내에 떨어져 있을 것이고, 특히 이 근처에 있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5번째.

164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5:28

빈센트주....
나 지금 좀 머리 아픈데... 너무 자기 비하하는 것 같아.. 자유 마카오는... 온갖 범죄자가 있는 곳이야 예비 범죄자부터 현역 범죄자부터
그런 곳에서 아무도 신경 안 써;;

165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6:27

>>164
하긴 캡피셜 베로니카가 신분세탁을 시도할 수 있는 곳이랬으니, 빈센트는 가짜광기조차 아니고 정상인 취급이긴 하겠네요.

166 토고주 (SsupZzdXq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9:31

내 말은 진짜 광기 가짜 광기 그런 거 하지 말고;;;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빈센트가 마카오 온다고 마카오 모든 범죄자들 총 출동해서 점마 담궈라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그러는 거 좀... 싫어.

167 시윤주 (mD.2fyT8wk)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2:42

지나친 호들갑이긴 했네.

168 강산주 (HqsQ30h58c)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3:46

시윤주 다시 안녕하세요.

169 시윤주 (mD.2fyT8wk)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4:42

더 정확히는 바로 어제쯤에 '부정적인 얘기할 때 너무 과격한 표현을 쓴다' 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비슷한 케이스 인듯?

170 빈센트 - 강산 (BhGWxwZfzw)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5:34

"흠. 그럼..."

빈센트는 수십개의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어디로 사라졌지? 일단 문이 자동 잠금이 아니라면 분명히 잠그고 나갔을 것이고, 특별히 동거하는 사람도 없읜 안에서 잠갔을 리도 없다. 빈센트는 이리저리 생각해보다가, 일단 걷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떠올린다.

"이도저도 안 되면 문을 따버린 다음에 들어가고, 새 열쇠구멍을 단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려고 했는데, 일단 한번 더 걸업고ㅗ 난 다음에 못 찾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겟군요."

...라고 말하며.
/7

171 시윤주 (mD.2fyT8wk)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7:53

>>156

확실하진 않긴 한데, 캡틴이 죽심태 부활자 후보 ??? 중에서 내가 하나랑 엮이게 될거라고 했으니까....가능성이 높기는 한듯?

>1596724094> [1:1] 자유의 꽃은 희게 피어난다 - 01 :: 640

◆afuLSXkau2

2023-01-10 00:04:03 - 2023-02-02 01:27:32

0 ◆afuLSXkau2 (PUnynSWMqU)

2023-01-10 (FIRE!) 00:04:03

기록에는 남지 않는 싸움이 끝나고.
남아있는 것은 평화와 자유의 꽃.
피어라. 하얀 자유의 꽃아.

>>1 아스텔 로웰
>>2 레레시아 나나

590 아스텔 - 레레시아 (sAKmgJFGNE)

2023-02-01 (水) 00:51:50

비밀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먼저 깨어나서 자신을 보는 것은 사실 같았기에 그는 가만히 머리를 굴렸다. 하지만 같이 잔다면 먼저 깨어나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않나 싶어 아스텔은 이내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을 멈췄다. 아마 언젠간 자연히 알게 되겠지. 그 정도로 생각하며. 애초에 자신도 그녀의 자는 모습 등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즐기던 순간이 있었으니 딱히 자신이 뭐라고 할 사안이 아니기도 했고.

아무튼 자신이 내놓은 선택지 중에서 그녀는 나가는 것은 고개를 저으면서 싫다고 이야기했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그의 생각대로였다. 나가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세번째 선택지를 내놓은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선택했다. 뺨을 볼록 부풀리며 시선을 옆으로 굴리는 모습이 이제야 겨우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 것 같아 아스텔은 괜히 뿌듯함을,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귀여움을 느꼈다. 저 볼록한 뺨을 꾹 눌러서 바람을 빼고 싶은 충동을 느끼나 그렇게 하진 않으며 그는 그녀의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손을 놓고 몸을 웅크리는 모습을 눈에 담다 그는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난 엄연히 선택지를 세 개나 줬는걸. 다른 것을 고르고 싶다면 고르면 되지."

물론 얄미운 발언이었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그랬지만 가끔은 자신 쪽에서 이러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그녀가 제 무릎 위로 올라가 앉으려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며 살며시 제 무릎을 그녀에게 내줬다. 자신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끌어안으면서 근접하니 자연히 아스텔 역시 그녀를 두 팔로 안으면서 그녀의 몸을 지탱했다.

"...조금만 할진 잘 모르겠네. 조절은 해볼게."

자신도 그 부분은 자신이 없다는 듯이 말을 하다 자신의 귓가에 간지러운 입김이 느껴지자 아스텔은 살며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내 레레시아의 얼굴을 살며시 떨어뜨리면서 그녀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던 그는 단번에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로 덮어버렸다. 평소에 부드럽게, 천천히 덮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빠르게, 쨉싸게 덮는 모습이 확실히 대조적이었다. 진득하게 그녀의 입술을 탐하듯 살며시 입술을 부비면서 그는 그 상태로 그녀를 더욱 꽈악 끌어안았다. 당연히 그 목적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살며시 무게를 앞으로 실어, 그녀에게 쏠리게 하니 자연히 제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더욱 찰싹 달라붙었다.

어두운 다락방 안에서 이어지는 밀회의 끝은 어떻게 될지. 적어도 아스텔은 알 수 없었으나 일단 지금은 그녀와의 입맞춤에 집중하며 제 사랑을 그녀에게 표현하듯 전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기회를 엿봐야만!! 하지만 지금도 아스텔은 충분히 예쁜 모습 잘 보고 있는걸요!

591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01:00:34

지금도 충분히 보고 있다니 음~ 그렇다면 이 다음부터는 심심하고 일상적인 모습만 보여주면 되겟군? 수요를 만들려면 먼저 결핍을 유도해야~ ㅋㅋㅋㅋㅋ

592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01:06:17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아스텔도 일상적인 모습으로 반격을 하는 수밖에요!!

593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01:18:34

반격에 반격이라니... 역시 만만치 않아 아스텔주~~ 어쩔 수 없지 그때까진 픽크루도 봉인이다...!

594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01:24:24

으아닛?! 이렇게 정말 끝까지 가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으윽. 그냥 제가 백기 흔들게요! 레레시아 보여주세요! 8ㅁ8

595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01:29:06

아무튼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레레시아주도 좋은 밤 되세요! 오늘 밤은 키스해주는 아스텔 꿈 꾸기!!

596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01:3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픽크루에 바로 백기를 들다니 아스텔주 귀엽잖ㅋㅋㅋㅋㅋㅋ 후 픽크루 봉인은 없었던걸로~
어어라 그 꿈 혹하는데? 자기 전에 이미지메이킹 씨게 해야겠(?) ㅋㅋㅋ 아스텔주도 어리광&애교 콤보 해주는 레시냥이 꿈 꾸라구~ 잘 자~!

597 레레시아 - 아스텔 (FouSw9rhV2)

2023-02-01 (水) 03:09:29

졸리다고 하면 기껏해야 그럼 지금 잘까 아니면 내려갈까 정도의 선택지만 나올 거라 생각했다. 아스텔이 가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게 지금일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 했기에. 갑작스러운 키스의 제안은 그녀를 놀라게 하고 약간 들뜨게 하기 충분했다. 첫 놀람으로 크게 뛰었던 심장이 그 뒤로도 두근거려서 얼굴도 붉어졌으니 말이다.

"하나가 너무 유혹적인데. 어떻게 다른 걸 골라. 로로 못됐어."

태연하게 선택지는 셋 주지 않았냐는 그에게 그녀도 지지 않고 대꾸하긴 했다. 괜히 못됐다는 말도 해가며 뾰로통해졌지만. 결국 아쉬운 건 그녀였다. 잠깐의 웅크림 후에 일어나 그의 무릎 위로 올라가니 기다렸다는 듯 그의 다리가 앉기 편하게 움직인다. 그 위에 자리를 잡자 두 팔이 몸을 단단히 감싸온다. 몸을 받쳐주는 팔에 의지해 그를 끌어안자 심장이 조금 더 크게 콩닥거려서 들리지 않을까 살짝 부끄러워지려 했다. 그래도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음- 나는 로로 믿으니까아."

조금 잠 깰 정도로만 해달라는 그녀의 요청에 그가 자신 없는 듯이 답했다. 하지만 그 말이 더 기분 좋게 들리는 건 분명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귓가에 입김을 슬쩍 흘린 것 만으로도 몸을 떤 그가 귀여워 작게 쿡쿡거리다가 얼굴이 조금 떨어졌을 때는 응? 하는 표정으로 마주보았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훅 들어오는 입맞춤에 눈이 크게 뜨였다. 평소랑 다른 행동에 심장이 또 놀라 쿵쾅댄다.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거렸으나 더 강하게 끌어안는 팔 안에 깊게 갇힐 뿐이었다. 그 와중에 입술에 닿는 감촉은 어찌나 간지럽고 찌릿한지. 그의 품에 갇혀서 그의 상체가 주는 무게감을 느끼며 나누는 입맞춤이란 순간이지만 정신이 아찔해진다. 그녀가 주도했던 아까의 입맞춤과 달리 완전히 그의 리드에 이끌려가는 입맞춤은 등골이 오싹하면서도 그를 더 끌어안게 만드는 그런 마성이 깃들어 있었다.

다락방에서의 두 번째 입맞춤 역시 꽤나 길었을 것이다. 그녀도 처음에만 놀라 이끌렸지 금방 적응해선 그의 리드에 어울렸을 테니까. 길고 긴 압맞춤은 그녀가 그의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물며 잠깐을 걸었다. 차오른 숨을 짧게 호흡하며 발갛게 물든 얼굴에 멍한 표정을 한 그녀는 잠시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예쁘게 웃으며 그렇게 속삭였다,

"나 잠은 다 깼는데에. 로로랑 키스는 더 하고 싶어. 그리구 더 사랑받고 싶어. 나 더 예뻐해 줘... 응? 로로-"

스위치가 달칵 눌린 듯한 그녀가 세상 예쁜 미소에 꿀처럼 달달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살짝 달아오른 손끝으로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목덜미를 쓸어내린다. 작정하고 하는 그 유혹을 그가 과연 떨쳐낼 수 있을까. 밤은 이제 시작이었고. 비밀스런 다락방 밀회의 끝은 오려면 아직 한참 멀어보였다.

//(브레이크 부러지는 소리) ㅋ...ㅋㅋㅋ 아스텔주 막레..막레를 부탁해...!

598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08:20:52

갱신해~! 오늘도 화이팅이야~!

599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17:59:40

갱신~!

600 아스텔 - 레레시아 (sAKmgJFGNE)

2023-02-01 (水) 18:36:21

못됐다는 말에 아스텔은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고 미소만 보일 뿐이었다. 믿는다는 말 뒤에 숨겨진 허락도 떨어졌겠다. 아스텔은 굳이 더 지체할 것 없이 그녀의 입술을 채갔다. 제 팔 안에 완전히 가둬버리며 가만히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부벼대는 모습이 어둠 속으로 살며시 묻혀서 사라졌다. 어둠은 모든 것을 집어삼켰으며 실루엣마저도 집어삼켰다. 미세하게 들리는 숨소리만이 겨우 어둠 밖으로 빠져나와 조용히 주변에 울렸을까. 무게는 앞으로 쏠리나 그녀를 끌어안은 팔이 그마저도 지탱했다. 제 품에 잡혀있는 그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그는 더욱 진하게 그것을 탐하면서 요구했다.

그녀가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감정을 품고 있을지는 아스텔도 알 수 없었다. 어둠 속이기도 하며, 제 품 안에 가둬버리고 입을 맞추고 있으니 표정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허나 그녀가 점점 적응했는지 받아들이며 제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무는 것이 살짝 끊어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멀리 떨어질 일은 없었다. 어둠 속에서도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아스텔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자신을 유혹하는 목소리였다. 꽃이 향을 풍기며 자신을 불러들이는 것에 아스텔은 아무런 말 없이 피식 웃었다. 그리고 그로 끝나지 않으며 제 얼굴을 어루만지다가 목덜미를 쓸어내리자 그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내려가긴 글렀네. 오늘은."

달리 말하면 내려보내지 않겠다는 이야기. 그 말을 남기며 그는 다시 입을 천천히 맞췄다. 유혹을 한다면 유혹에 넘어가면 될 일이었다. 이전에야 그런 미인계조차도 경계해야했으나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레레시아가 저렇게 하는데 어떻게 그것을 뿌리칠까. 짧은 호흡소리가 멎어들고 제 숨을 그녀에게 보내며 그는 다시 진득하게 입을 맞췄다.

"......"

조용한 어둠 속에서 아스텔은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이대로 이렇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며.

/브레이크가 부서지면 위험한 것이에요! 그러니까 막레에요! 이후는 둘이 알아서 놀았겠죠! 오너는 모르는 것! 갱신할게요!

601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18:48:14

어서와 아스텔주~ 오늘도 고생 많았구~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번 일상도 수고했어~!

602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0:08:46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레레시아주도 안녕하세요!! 마찬가지로 2번째 일상도 수고했어요!! 레레시아의 유혹은..너무나 강력해서 아스텔이 뿌리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속닥속닥)

603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0:18:31

좋은 저녁~ ㅋㅋㅋㅋㅋ 레시의 유혹 스위치를 누른 건 아스텔이라구~? 그렇게 박력있게 키갈하면 레시 못 참아~~ ㅋㅋㅋㅋㅋ

604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0:20:41

그래서 저는 미리 예고를..(옆눈) 에잇! 아무튼 아스텔도 반격할땐 해야죠!!

605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0:27:51

그 예고가 이렇게 바로 들어올 줄은 몰랐다구 아 ㅋㅋ 아무튼 이런 반격 매우 좋슴다 레시주의 쌍따봉 드리겠슴다 👍(*ФωФ)👍

606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0:29:04

뭐 이후는..두 명이 알아서 했을리라고 생각하고...ㅋㅋㅋㅋ 사실 이번 일상은 그냥 평범하게 지나가는 일상으로 하자고 했던 것으로 기억을 했지만..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옆눈)

하지만 이런 것은 이런 것대로 재밌는 법 아닐까 싶네요!

607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1:15:39

에이 무슨 소리야~ 둘이 꽁냥꽁냥한 밤을 보내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는 걸? 저 뒤에도 둘이 잘 놀았을테니까~ 음~ 근데 살짝 예상 외의 흐름이긴 했어..? 재밌었지만? ㅋㅋㅋㅋㅋㅋ

608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1:1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일 거예요! 그건 맞는 말이에요!
아무튼..그런 의미에서 다음 일상에선 조금 빠를지도 모르지만 살짝 여행 전에 깔끔하게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하려는 느낌으로..글라키에스를 보내보고자 합니다.

609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1:26:09

앗 다음 일상은 여행일까 했는데 글라키 나오는거야? 오오... 약간 놀러가기 전에 잡무 처리하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 음~ 어떻게 습격해오려나~

610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1:30:21

놀러가기 전에 아무래도 이런 문제는 빨리 해결해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니까요? 무엇보다 레레시아주와 잡담을 하면서 느끼지만 글라키에스와 정면승부를 못 낸 것을 좀 많이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ㅋㅋㅋㅋㅋ
음. 아마 레플리카 보검 하나 가지고 오지 않을까 싶어요. 적당히 U.P.G에서 하나 훔쳐왔다는 느낌으로요. 물론 오리지날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그때처럼 막강한 느낌은 아니고 에이스도 못 쓰겠지만..아마도 레레시아와 비슷한..혹은 살짝 아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611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1:43:54

캬 아스텔주 센스에 따봉 하나 추가요~ 👍 좋다 좋아~ 간만에 살벌한 레시를 꺼내는구만 후후... 아니 U.P.G 보안팀 뭐하냐구~~ 보검 유출됐자나~~ 그래도 일방적으로 패는 건 아니니까 전보다 할맛 나겠는걸~ 레시랑 글라키 1:1 전으로 하는거야?

612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1:54:42

어쨌건 글라키에스도 꽤나 막강한 존재니까요. 일단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1인이기도 하고.. U.P.G 보안팀은 이후 로벨리아에게 다 불려가서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아스텔이 끼였으면 한다면 2:1이 될테고.. 레레시아주가 1:1로 싸워보고 싶다고 한다면 1:1 전이 될 것 같네요.

613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2:35:33

ㅋㅋㅋㅋㅋㅋㅋ 보안팀... 안습.... 하지만 혼나야해 응... (끄덕) 음~~ 모처럼의 기회니까 영혼의 맞다이를 뜨는게 좋겠는걸! 막판에 아스텔이 합세해서 같이 끝을 낸다던지? (대충 웨딩피치 그 짤)

614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2:39:52

로벨리아:내 세븐스 아직 잊지 않고 있겠지? (대충 강철이 된 주먹)

음! 좋아요! 그러면 일단은 1:1로 레레시아가 글라키에스와 싸우면 되겠네요! 어쨌건 일요일 저녁까지는 이제 못 오니까..월요일에 적당히 시작을 하면 될 것 같네요!

615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2:57:12

진정한 의미의 금강불괴 로벨리아... (옆눈) 응응~ 아스텔주 스키장 다녀와서 슬슬 시작해보자구~ 햐 그러고보니 벌써 내일이 목요일이네~ 이번주도 금방 간다~

616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3:09:16

그러게요. 벌써 2월달도 시작이 되었고.. 뭔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벌써 한달이나 지나버리다니!!

617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3:12:43

아직 한달밖에 안 지났다는 기분도 동시에 들지만 말야~ 오. 조금 있으면 일댈 시작하고 한달도 채워지겠는 걸?

618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3:15:29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네요?! 확실히?! 시간이..정말로 빨리 지나버렸어?! (동공지진) 아무튼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해요!! 일단 글라키에스라는 위협부터 없애버리고요. (속닥속닥)

619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3:26:32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러자구~ 앞으로도 얘깃거리는 얼마든지 만들면 되니까 말야~ ㅋㅋㅋㅋㅋ 거 위협이 글라키 뿐일 거라고는... 안 했는데~? ㅎㅎㅎㅎ^0^

620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3:32:06

으아닛?! 그렇다면 레레시아주가 생각하는 위협은 뭐가 있죠?!

621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3:36:21

그야 연적의 등장이라거나? 아스텔이 질투 뿜뿜할만한 위협이지~ 후후후 각만 찾는 중이라구~

622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3:37:3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여기서 연적의 등장인거예요?! 레레시아가 홀라당 넘어갈 그런 위협인건가! 이거!

623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3:4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를 홀리는 동시에 아스텔의 눈에는 심히 거슬리는 그런 존재 한번쯤은 나와줘야 재밌지 않겠어~? ㅋㅋㅋㅋㅋ 언제 나올지는 비밀~

624 아스텔주 (sAKmgJFGNE)

2023-02-01 (水) 23:44:36

여기에 와서 아스텔 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관계 루트라니..ㅋㅋㅋㅋ 맙소사. 아스텔의 질투하는 모습을 정말로 꼭 보고 싶다는 이야기로군요.

625 레레시아주 (FouSw9rhV2)

2023-02-01 (水) 23:55:17

삼각관계까지 가진 않을거 같구~ 그냥 좀 술렁술렁 하는 정도는 되려나~ 한때의 헤프닝 느낌으루~
그야 물론 봐야지! 주사만큼이나 보고 싶은 모습인 걸!

626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03:05

ㅋㅋㅋㅋㅋㅋㅋㅋ 레레시아가 홀려지면 그게 삼각관계 루트 아닌가요? ㅋㅋㅋㅋ 물론 헤프닝 느낌이라는 것은 알긴 하지만요!
글쎄요. 어떻게 될런지. 그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그래도 칼 뽑아서 휘두르고 그러진 않을 거예요! 유혈사태는 없다!

627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0:27:14

그렇게 순식간에 관계는 치정싸움으로 번져가고~ 두둔! ㅋㅋㅋㅋㅋㅋㅋ 앗 아 물론 칼 뽑을 일은 안 만들테니까... 호에엥 (덜덜)

628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36:41

ㅋㅋㅋㅋㅋ 아닛. 조금 심각해보여도 칼 뽑거나 그러진 않을 거예요!! 물론 상대가 레레시아를 해치려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629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0:38:43

🤔
아스텔 기분적으로는 차라리 해치려고 하는 쪽이 처리하기 편할지도 모른다는 적폐가 문득 드는데...? ㅋㅋㅋㅋㅋㅋ

630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0:25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아무리 그래도 레레시아를 해치려고 한다..라고 바라진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아스텔은 그런 위험한 생각 안해요!!

631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0:48:42

아 물론 알고 있지~ 어 근데 그런 상황이 생기면 아스텔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긴 하네 :3 레시를 떼어놓으려고 할지 아님 그냥 지켜볼지?

632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0:51

그 부분은 제가 여기서 말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뭔가..그 시기가 엄청 미래는 아닐 것 같거든요. 느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6:37

앗 이렇게 감추는건가! 크으으 궁금해진다~~ >:3 ㅋㅋㅋㅋ 당장은 글라키랑 데이트(?)도 해야 하고 여행도 가야 하니까 좀 더 나중이 될 수도 있지~ 아니면 정말 의외의 순간에 튀어나올지도? ^오^

634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0:58:50

그 의외의 순간에 튀어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튼 글라키에스가 일단은 급하니까요. 기왕 이렇게 된 거.. 글라키에스의 모든 페턴을 여기서 다 보여주는 것으로! 물론 그때보다는 위력이 약하지만요.

635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1:36

ㅋㅋㅋㅋㅋ 약간 아스텔주도 본편에서 다 못 푼 아쉬움 푸는거 같은데~? 나야 패턴 다 나오면 좋아! 히히 전투 조아용~
아 전투 방식은 본편식으로 다이스? 아님 대련하듯 다이스 없이?

636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04:39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글라키에스는 아무래도 레레시아주가 정말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그냥 여기서 풀어주는 느낌으로 생각 중이거든요!
그 부분은 월요일에 또 물어볼 생각이었지만 어떤 것이 더 편하신가요?

637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2:05

아~ 아무래도 아스텔과 접점있는 캐릭터니까 관심이 더 가긴 했지~ 승리자라고 외치면서 전혀 승리자답지 못한 모습도 꼭 무너뜨리고 싶었고...? 호호호...
내가 고르는 건가. 흠... 이벤트전 느낌이니까 걍 다이스 없이가 좋을거 같아! 본편에서의 다갓 은근 억까 심했어... 여기서까지 당해주지 않겠다르르르

638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3:52

전자의 이유가 더 큰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일까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이스 없이가 편하다면 다이스 없이로 가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전 일단 슬슬 자러 가볼게요!! 일요일 저녁 이후에 다시 봐요! 레레시아주! 그 동안에 즐거운 나날 되길 바랄게요!

639 레레시아주 (sUGOb3JfvE)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5:53

아앗 벌써 자러 갈 시간이구나! 흑흑 아스텔주 없이 일요일 저녁까지 어떻게 버텨 8ㅅ8 ㅋㅋㅋㅋㅋ
아스텔주도 즐거운 여행 되길 바라~ 잘 자~!

640 아스텔주 (Wh9rVx/l2Y)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7:32

아앗..레레시아주..(토닥토닥) 그래도 할 거 하면서 유유자적하게 보내면 금방 시간 가 있을 거예요! 8ㅁ8

그럼 정말로 가볼게요!! 또 봐요!!

>1596635084> [1:1/일상] So Far Away #7 :: 779

추락 ◆TrRj8FbhDE

2022-10-07 00:58:12 - 2023-02-02 01:26:57

0 추락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00:58:12


Don't try to break my fall, down this rabbit hole I go
Who are you? I hardly know, I should think that I would
Wake up
What a disaster to be late for my own ball
Wake up

Heart beating faster, hope the queen is rational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5 >1596538088>
#6 >1596585097>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729 페로사주 ◆uoXMSkiklY (PyY1MJmDnU)

2023-01-08 (내일 월요일) 19:19:17

(뽀다다다담다다다)
답레 써야지 하고 노트북 키고 엎드렸는데 시간여행을 해버렸어... 잠 좀 깰 겸 집안일도 좀 하고... 청소도 오늘 했어야 하는데 미세먼지 폭발해서 창문을 못 열어서 못했어...... (머리카락으로 난장판이 된 방바닥 봄) (안봄)

730 에만주 ◆TrRj8FbhDE (DG7gIJ2zYg)

2023-01-08 (내일 월요일) 20:01:40

(신나서 마구 뒤틀기)
에구 괜찮아~ 집안일은 쉬엄쉬엄 하..기엔 머리카락 우우.. 답레는 천천히 달라구~ (뽀담) 많이 피곤했을 텐데.. 푹 쉬면서 주면 돼~ >:3

731 에만주 ◆TrRj8FbhDE (KmKwGGJZKA)

2023-01-10 (FIRE!) 22:54:40

으허엉... 왜 오늘은 화요일이야..🥺🥺🥺

732 페로사주 ◆uoXMSkiklY (mcRhq94LQE)

2023-01-11 (水) 14:44:14

그리고 이젠 수요일이지... (퀭) 어제 하루는 잘 보냈어? 오늘 하루도 무난하게 보내고 있길 바라. 느긋하면 더 좋구... x.x

733 에만주 ◆TrRj8FbhDE (VMVONH6LTM)

2023-01-11 (水) 16:03:10

로로주..(뽀담) 나는 어제 하루 무난하게 보냈으니 걱정 말라구~~ 오늘도 무난히 보낼 테니까! >:3 로로주도 느긋하고 안온한 하루 됐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도 힘퐁힘이야!

734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01:56:35

누구나 무언가를 찾아헤매는 순간이 있다. 때로는 자신이 무엇을 찾아헤매는지도 모르는 채로 무언가를 찾아헤맬 때도 있고, 심지어는 자신이 지금 무언가를 찾아헤매고 있다는 사실도 자각하지 못한 채로 헤매는 때도 있다. 우스울 수도 씁쓸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누구에게나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는 순간이다. 페로사는 자신은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고, 그런 피해의식이 이상하다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실제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사람이었다.

새삼스레 조금 꺼려지기도 했다. 너에게 불만이라거나 하는 것이 있다는 게 아니라, 페로사는 네가 더 어렸던 시절을 알고 있으니까. 세상 모든 순진함과 좋은 것들은 다 끌어안은 채로 하얀 장미꽃처럼 웃으면서, 순진한 욕망이면서도 너무도 곱게 핀 그것을 너무도 쉽게 자신에게 내밀어오는 그 어린 아이가 새삼 네 위에 겹쳐보이는 게, 자기 나이의 거의 절반인 어린애한테 대쉬를 당했다는 당혹감은 차치하고라도 나는 이런 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손사래를 친 게 떠오른 것이다.

지금까지, 기시감은 있었으나 몰라봤다. 그 하얀색에 가까운 매혹적인 하늘색의 눈동자가 어느 날엔가 좀더 순진한 빛을 띄고 자신을 바라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는 자각은 있었으나, 세상 모든 순진함을 다 끌어안은 하얀 장미 같던 그 때의 모습과 달리 지금의 모습은 그 날의 하얀 추억들에 유리 고깔을 씌운 채로 고깔이 어디 부딪힐세라 넘어질세라 안절부절못하며 어두운 별들 사이를 헤매고 있는, 검은 상복 드레스를 입은 어린 왕자로 보였으니까.

그래서, 옛 모습이 떠오른다 해서, 네가 꺼내놓은 네 모든 이름이 흐려진 기억의 토사 속에 파묻혀 있던 옛날을 끄집어내었다고 해서 이제 와서 새삼 널 밀어내기엔 이미 글렀다. 이미 무엇으로도 널 밀어낼 수 없을 정도로 네가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지도 이미 오래되었고, 이제 와서 자신을 올려다보며 다시금 옛날처럼 조심스레 떨며 말을 주워섬기는 너를 외면할 수가 없었다.

"꼬마야. ...자기." 나직이, 페로사는 너를 부르며 네 호칭을 갱신했다. 한때 가면 뒤에 숨어있어서 알 수 없었던 얼굴. 눈구멍마저도 편광 렌즈로 가려져 있어 그 눈동자의 색마저도 몰랐던 얼굴. 이름마저 몰랐던 여인이 그 때보다도 좀더 낮아진 목소리로 너를 부르고 있었다. "내가 돌아온 게 아니야. 네가 날 찾아낸 거지."

품속에서 살며시 떠는 네 어깨를 페로사가 꼭 끌어안았다.

"찾아내 줘서 고마워."

735 페로사주 ◆uoXMSkiklY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01:57:20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지금쯤이면 푹 쉬고 있으려나... 답레 올려둘게!

736 페로사주 ◆uoXMSkiklY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02:01:40

나랑은 전혀 무관할 것 같았던 게임을 최근에 영업당해서 틈틈이 찍먹해보고 있는데 10년 전 애기에만이랑 알고 지냈을 적의 페로사와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어. 😮

737 에만주 ◆TrRj8FbhDE (nMeDbqDjpQ)

2023-01-12 (거의 끝나감) 10:14:12

야호 모닝 갱시인... 어젠 새벽에 크아악 하고 바로 잠들어서 실시간 답레를 못 봤어 ;-; 우우우 답레에 뺨쪽 볼부빗 꼬옥 전부 넣을 테니 페로사는 각오해라... 답레는 천천히 써야할 것 같으니 여유로이 기다려달라구~~😘😘😘

머리 위의 반짝이...? 덕분에 알았다! >:3 블아구나! 몰?루하는 파란 애 밈이 있는데 그거... 해본적은 없지만..<:3 ((밈이랑 허구한날 이제 난 선생님이야.. 난 또레나상이지.. 하고 에만주와 무스메 게임으로 아무말 자강두천 하는 친구의 카톡 덕분에 알고는 있음))

헉 로로 저런 느낌이었어..? 로로야..!! 위태위태 경계 세우는 로로... 믹깅이가 잘 녹였..구나..? •0• (충격)

오늘 하루도 무난하고 무탈하게 보내길 바라! >:3

738 페로사주 ◆uoXMSkiklY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11:15:21

실시간 답레를 못봤어?? 그 말인즉슨... 에만주가... 꿀잠잤구나!!! 😭😭😭😭😭 (기쁨의 눈물) 아니 그보다 선생님 저 저혈압 고혈압되겠어요 애기야 나죽어

(스텔?루가 기억나서 잠깐 피식함)

조마에 사오리... 라는 캐릭터인데
스토리 핵심 캐릭터 중 하나라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악의 조직의 사냥개였다가 조직이 맡긴 임무를 (플레이어 선생한테 저지당해서) 실패하고 조직에서 팽당하게 되니까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해서 악의 조직에 쳐들어가 악의 조직을 박살내고 어떤 계획을 위해 제물로 바쳐질 뻔한 친구를 구해내고 선생의 편으로 돌아서게 되는 캐릭터지만... 선생의 편으로 돌아섰는데도 악의 조직의 스페셜리스트였을 때 저지른 테러가 워낙에 초대형 테러였던지라 용서받지 못하고 아직도 지명수배되어서 학원도시의 방랑자 신세인 게 현재 상황인 그런 캐릭터인데, 어릴 때부터 전투원으로 길러지는 잔인한 훈련 말고는 교육받은 것이 없기에 냉철하고 철두철미한데 사회경험은 전혀 없어서, 일단 돈은 벌어서 생활은 해야겠는데 계약서 통수맞고 일당 떼이고, 계약서 통수맞고 힘든 일 독박쓰고 하기가 일쑤인 보살핌이 필요한 마음아픈 아이입니다... 목소리 개쩌는 건 덤

여기서 선생님에 로즈밀 여사님 넣고 사오리 자리에 19세 페로사를 넣으니까 페로사주가 생각하고 있던 시놉시스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

아마 미카엘이었을 당시에는 완전히 녹이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 바빌론 시티에서 제대로 녹였지 (어질)

에만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 답레는 언제 줘도 좋으니 느긋하게 쓰구.

739 에만주 ◆TrRj8FbhDE (lHnJ2D4Uwc)

2023-01-12 (거의 끝나감) 11:46:49

그렇다.. 꿀잠을 잤다!! >:3 (당당) ㅋㅋㅋㅋㅋㅋ 기쁨의 눈물을 흘릴 정도냐구... 나 이제.. 피곤하면 잘 테니까 걱정 말아~ >;3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로로주를 처리하러 온 닌자지롱 하이-야!(아님)

스텔?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오랜만이잖아.. 어라 간만에 정주행이나 할까..🤔 사오리구나...는 스토리가.. 스토리가아아...🥺 나는.. 악의 조직에서 자라 섞이지 못하고 사회경험도 없는 애가 계약서 통수맞는 이런 스토리에 약하다.. 여사님이 한몫한 기분이구만 요거요거 <:3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녹여주짓! >:3 미카엘일 당시엔 뽀다다 달려와서 선포만 했구마안 흐으으음..🤔

미카엘: 나아는 세크메트가 좋아요.
미카엘: 그야 세크메트는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고, 또.. 마시멜로도 나눠 먹었잖아요!

믹깅이는 후자가 제일 중요했대....
으윽 일하기 싫다.. 널널한데 목요일이라 더 괴롭다..

740 페로사주 ◆uoXMSkiklY (a.p8P8nQRM)

2023-01-12 (거의 끝나감) 12:16:01

그렇습니다. (끄덕) 일 여가 잠 밸런스 챙기기! uu (뽀다다다담)
아밧 아밧 아바밧 (폭발사산)

페로사도 존재가 알려져선 안 되는 도시 출신이니까 쫓겨다니는 건 똑같고.. (이전 스레의 뉴 베르셰바가 거기에 거주했다는 사실만으로 중범죄 취급받는 도시였잖아?) 아마 바깥의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이래저래 적응하지 못하고 손해를 많이 봤겠지... 여사님이 실제 한몫하지 않았을까. 지금도 사람 잘못 만나서 바빌론 시티에 끌려들어와 있고 👀

세크메트: ...(쓰담담)
세크메트: (너는 그런 작은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줄 수 있구나. 하는 말을 입밖으로 내지 못하고 하염없이 쓰다듬기만 함) (표정이 울적해졌는데 가면쓰고 있어서 보이지도 않음)
세크메트: 고마워.

널널해도 안 널널해도 괴로운 건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제일 괴롭다... (열일중)

741 에만주 ◆TrRj8FbhDE (XKOO.zf8U2)

2023-01-12 (거의 끝나감) 23:59:14

이아아아악(답레 날림) 이이이아아아아악(비명)

742 페로사주 ◆uoXMSkiklY (mjH.Codyn6)

2023-01-13 (불탄다..!) 00:10:33

지... 진정해(부둥둥)(토닥토닥) 기다리는 거야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 괜찮지만, 그래도 정성들여 쓴 글인데 날아가면 괴롭지... 또 초록코끼리가 못살게 굴었어?

743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oIkSN./l96)

2023-01-13 (불탄다..!) 01:11:41

미카엘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순진함, 사랑받는다는 삶, 행복……. 온통 순수하고 말간 빛을 하나하나 모아 만들고 누군가에게 그 말간 빛을 비춰주며 받을 자격이 없노라 얘기해도 꾹 밀어준 나머지 당신에게 자그마한 자국을 남겼겠지만, 이젠 그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새하얗게 때묻지 않은 것은 창백한 원반 한 쌍이고, 그마저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날카로운 유리를 덧대어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미카엘은 그 추억을 잊고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처럼 한때의 흔적이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며 이 차가운 도시를 배회했다.

그리고 당신이 추억을 잊지 않게 해줬다. 어두운 별 사이에서 당신이 유일하게 빛이 난다. 당신이 한때의 추억이라면, 이젠 그 추억을 이어나가고 싶다. 당신은 미카엘에게 있어 영웅이자, 추억이며, 이제 유리로 된 원반 너머로 꺼낸 현재니까. 당신이 미카엘을 부르면, "으응. 페로사." 하고 소곤소곤 답한다. 그렇게 답하다 보면 당신은 돌아온 것이 아니노라 얘기한다. 미카엘은 떨리는 어깨를 끌어안는 손길에 눈을 내리 깐다.

"……정말이지, 내 입장에서는 찾은 게 아니라 찾아온 건데."

당신이 찾아온 게 맞다. 아닐 리가 없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끝도 없겠지. 저격수에게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 존재가 아니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진 못했을 것 같고, 만약 만났더라도 미카엘이 에누마 사와 갈등을 빚고 그게 최고조에 달해 도시를 한바탕 엎었을 테니, 적으로 만났겠지. 미카엘은 고맙다는 말에 대답 대신 물장구를 치듯 하며 허리를 쭉 늘린다. 물에 젖은 당신의 뺨에 입을 맞추자, 물기 때문에 차갑게 식은 당신의 뺨에 조그마한 온기가 꾹 남는다.

"뭐, 어때.. 나는 페로사가 여기 있어서 좋으니까, 그걸로 된 거야. 응.."

조심스럽게 한 단어씩 뱉고는 뺨을 느릿하게 비비다 다시금 쭉 늘리듯 세운 허리에서 힘을 뺀다. 이후 커다란 눈동자를 휘어 말갛게 웃었다. 마치 예전에 당신에게 조잘조잘 말을 걸었을 때 마지못해 답해주자 뭐가 그리 기뻤는지 함뿍 웃던 순간처럼. 그리고 조그마한 여우처럼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다시금 품에 폭 기댔다.

"그렇지만 페로사, 나아, 지금 조금 추운데."

아무리 아열대성 기후라 해도 물에 오랜 시간 있다 보니 체온을 뺏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미카엘 자체가 몸의 체온이 타인보다 많이 낮은 편이기도 했으니. 동그란 눈을 깜빡, 깜빡. 순진하게 감았다 뜨는 것이 어릴 때와 똑같았다. 어서 안아주고 같이 따뜻한 곳도 가자는 뜻이 듬뿍 담긴 걸 굳이 숨길 생각도 없어 보이고.

744 에만주 ◆TrRj8FbhDE (oIkSN./l96)

2023-01-13 (불탄다..!) 01:13:15

어흐흑 초록 코끼리 말고.. 폰이랑 싸우고 왔어... ;-; 그렇지만 괜찮아.. 답레는.. 겨우 살렸으니까.. 믹깅이 이제 막 꼬리 살랑살랑 해서 로로랑 꽁냥대야지..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써라 김에만(멘탈 나간 김에 아무말)

745 에만주 ◆TrRj8FbhDE (so5cr04C9s)

2023-01-14 (파란날) 14:39:48

폴..짝.. ㅇ<-<

746 페로사주 ◆uoXMSkiklY (ye75jBU1n.)

2023-01-18 (水) 00:56:22

갱신만 하고 갈게... ㅇ>-< 휴식 취하고 나면 시간이 없는데다 어째 글도 잘 안 써지는걸...

747 에만주 ◆TrRj8FbhDE (H.D/9W/yZY)

2023-01-18 (水) 13:33:30

에구 많이 바쁘구나...(토닥토닥) 글은 늘 말하지만 부담갖지 말고 한달이 걸려도 좋으니 느긋하게 써줬으면 해. 요즘 또 연말정산 시즌에 일이 많으니 바쁘기도 하고.. 그만큼 많이 피곤할 텐데 너무 무리하지도 말구...;-; 힘내자구 우리........

748 에만주 ◆TrRj8FbhDE (pOPqLtH172)

2023-01-21 (파란날) 16:30:17

갱신해두고 갈게..! 즐거운 설 연휴 되길 바라..!

749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ki9V7GRB26)

2023-01-24 (FIRE!) 17:56:06


우연, 기적, 운명, 필연, 설계, 인연... 길을 잃고 헤매인 끝에 결국 이 해후를 맞이하도록 그녀를 인도한 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생각해도 무어라고 붙이기도 애매했다. 이제 와서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견뎌온 것인지도 몰라, 하고 뻔뻔하게 주장하기엔 그녀는 분명히 목표를 잃고 헤매이다 말고 주저앉아 있었던 처지가 아니던가. 그녀는 무언가에 이름 붙이는 데에는 정말이지 재주가 없었다. 그것에 새삼 이름을 붙여주기도 애매했다. 어어 하다 보니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이름을 자기 스스로 달고 수영장 물 위로 비스듬히 뜬 달이 되어 있었으니까.

그래도, 이제사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견뎌왔다고 말할 배짱은 없지만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결심할 각오 정도는 있다. 이게 페로사가 너를 찾아낸 것이던지, 네가 페로사를 찾아낸 것이던지 시비를 가리는 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다. 발로 물을 차며, 허리를 펴서 뺨 위에 정말로 오래간만에 새로이 찍는 하얀 자국 위로 덧대어지는 말에, 페로사는 나직이 대답했다. "그래. 여기에 이제 너와 나 둘뿐이잖아."

차라리 지금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마음 속에 들여놓을 것이 없어 순진하고 나어린 네가 내미는 그 조그만 것들을 씁쓸하게 거절하고 돌아서던 그 날들과는 달리, 마음 속에 남아있는 것이 없어 너 한 사람이 마음놓고 안겨 뿌리내리기 딱 알맞은 자리가 이제는 페로사의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페로사는 품에 안겨오는 너를 부드럽게 꼭 끌어안고는 팔에 힘을 주었다. 이 다음 순간 네가 무슨 말을 꺼낼지, 뭐라고 딱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알 것도 같았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말에, 페로사는 허리를 펴서 수영장 바닥에 발을 디뎠다.

"그러면 수영장에서 빈둥대는 건 이쯤 할까." 품안에 안기는 조그만 몸뚱이가 서늘해지는 듯도 하여, 페로사는 다시금 네게 한 번 입맞춤을 남겼다. 수영장이 조금씩 뒤로 멀어졌다. 마음 속에서 많은 것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적어도 아직 네게 나누어줄 온기는 넉넉하게 남아있는 것 같아서 페로사는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750 에만주 ◆TrRj8FbhDE (TNKFWaTUrI)

2023-01-24 (FIRE!) 17:57:08

로로주 설 연휴 잘 보냈을ㄲ (성불

751 페로사주 ◆uoXMSkiklY (ki9V7GRB26)

2023-01-24 (FIRE!) 17:57:21

이게...... 공휴일?
(설을 온몸으로 뚜까맞고 넝마가 된 인간)

에만주는... 에만주는 나랑 달리 설 명절 소소하고 행복하게 보냈길 바래 으윽...

752 페로사주 ◆uoXMSkiklY (ki9V7GRB26)

2023-01-24 (FIRE!) 17:59:15

글이 안 써지면 온 몸으로 K-설날을 뚜까맞아보세요! 컴퓨터 앞으로 돌아가 메모장을 키고 싶어집니다!
나 방금 들어와서... 컴퓨터 키고... 답레 멈춤없이 썼다...
노래... 오르내리면서 차 안에서 노래 틀어놓고 있다가 얻어걸린 노랜데 꼭 에만주랑 같이 듣고싶었어 (부둥기)

753 에만주 ◆TrRj8FbhDE (TNKFWaTUrI)

2023-01-24 (FIRE!) 18:07:25

나는 K-설날을 무사히 피..하긴 했어 응..👀 로로주 고생이 많았구나..(뽀담) 잔소리는 돈 주면서 해주세요...🥲 앞으로 연휴 좀 많이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무난무난히 푹 쉴 수 있는 여가 주어지길 바라...;-; (꼬옥)

나랑 듣고 싶었다구..? 우.. 우우....🥺 감동이야.... 불멍이나 창밖 멍때리면서 볼때 딱 좋은 노래 같구....(진짜 감동받음) 플레이리스트에도 저장했다구..!! ;0;0;0;!!!!! 힝잉잉 누가 이렇게 예쁜짓 하래...;-;

754 페로사주 ◆uoXMSkiklY (ki9V7GRB26)

2023-01-24 (FIRE!) 18:11:32

아니 뭐 다행히도 친척분들 중에 인자하신 분이 많아서 잔소리 들을 걱정은 덜하긴 한데... "전"쟁이 문제였어... (너덜) 원래같으면 설이나 추석 같은 거 우리 집끼리 소박하게 보내는 게 보통인데 이번에 외할머니가 구순을 찍으셔서 졸수연을 치르니라고........

"이제 너와 나 둘뿐이잖아." (대사 되감기) (털덩어리 돼서 무릎에 기어올라옴)

755 에만주 ◆TrRj8FbhDE (TNKFWaTUrI)

2023-01-24 (FIRE!) 20:12:01

•0•...!!! 다행이지만 불행이기도 하구나.. 전쟁..(호달달) 외할머니분 구순 정말 축하드리구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셨음 좋겠다~~~🥰🥰🥰


으악
로로야...!!!!!!!!!!!(앓다 죽었음)(뽀담꼬옥쓰다다다다담)

756 페로사주 ◆uoXMSkiklY (ki9V7GRB26)

2023-01-24 (FIRE!) 20:35:42

Q) 설이랑 졸수연이 무슨 상관이길래
A) 외할머니 생신을 음력으로 따지는데 올해는 1월 23일이었다
(너덜)

나는 에만주랑 같이 오래오래 있고 싶어... (틈새 후레대사) (꼬리 흔들흔들) (골골골)

757 에만주 ◆TrRj8FbhDE (rL4AgrGpdI)

2023-01-25 (水) 02:56:51

아구......(너덜너덜한 로로주 꼬옥) 지금쯤 자러갔겠지?🥺 평일이 다가왔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았음 좋겠다. 건강은 잘 챙기고 있는 거... 맞지? 건강도 꼭 챙겨주고.. 나도 로로주랑 같이 오래오래 있고 싶으니까.. ;-;... 좋은 꿈 꿨음 좋겠구.. 잘 자구..!!

답레는.. 조금 늦을 것 같다.. 다른 건 아니구 고삐 잡아야 해서...👀

758 페로사주 ◆uoXMSkiklY (1ED2MVfDwo)

2023-01-25 (水) 21:14:56

집에 들어오자마자 일단 침대에 눕고 보는 버릇은 하지 말자... 해로워... (까치집된 채로 일어나며) 건강은... 최악은 아니긴 한데 요즘 자꾸 잠을 하루에 두 번 나눠서 자는 괴상한 수면습관이 들어서 좀 성가시네. 그렇지만 별일 아니니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냇을까?

느긋하게 써줘, 느긋하게 (쑤다다담)

759 에만주 ◆TrRj8FbhDE (rL4AgrGpdI)

2023-01-25 (水) 21:41:58

로로주 잘 잤어~? (도담도담) 잠을 나눠 잔다니.. 몰아 자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최악은 아니긴 한데<라니.... 더 세심하게 관리합시다..🥲🥲🥲 나는 오늘 일찍 퇴근해서 기분이 좋았지롱~~ >:3

흑흑 답레 4줄 썼는데 아직도 갈아엎는다....... 김에만 고삐 잡아 제발...(김에만: 이거 놔~!!)

760 페로사주 ◆uoXMSkiklY (1ED2MVfDwo)

2023-01-25 (水) 21:57:43

(고르릉고르릉) (꼬리 흔들흔들) (발 베고 드러누움) 딱 하루 잘 만큼만 한번에 딱 자고 일어나면 좋은데 그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지 뭐야.. 저녁은 맛있는 걸로 먹었어?

그래도 써진다면 다행이네 😂 너무 써져서 고삐잡는 게 아예 안 써지는 것보다 훨씬 좋지. 잘 던져준 것 같아 기쁘군 낄낄

적절하게 절충을 하는것도

761 에만주 ◆TrRj8FbhDE (rL4AgrGpdI)

2023-01-25 (水) 22:12:07

(뽀다다다다다담) 그렇지.. 어려운 일이지.. 나는 많이많이 자고 싶은데 하루도 너무 짧구.🙄 응!!! 맛난 거 먹었답니다! 로로주는?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 아마 이기 막레 형식일 것 같은데 괜찮을까? 이제 문 걸어잠근다(뭔

762 페로사주 ◆uoXMSkiklY (1ED2MVfDwo)

2023-01-25 (水) 22:24:13

(손에 치대기) (털묻히기)
그런데 또 너무 오래 때려자면 그건 오히려 체력이 깎이더라... (알고 싶지 않았던자의 흐린눈)
저녁? 인생 처음으로 도전해본 된장찌개. 성공했어 (기쁨의 댄스)

응, 괜찮을 것 같아! (사실 미카엘이 자기 본명 다 밝히기 직전의 내 레스가 슬슬 막레 상황 잡는 레스였는데 미카엘이 본명 다 밝히는 상황은 결코 놓칠 수 없었지...)

763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4K593/2hik)

2023-01-26 (거의 끝나감) 15:31:28

과거가 어떻든 이젠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당신과 미카엘 두 사람만 있고, 두 사람만 있을 것이며, 그렇게 만들고 말 테니까. 아직 숨겨야 할 비밀은 많지만 언젠가는 드러나겠지. 그 이전에 어서 해치워야 할 일도 있으니, 지금은 이 시간을 양껏 즐기기로 했다. 누군가는 질기다고 하지만 미카엘에겐 한없이 보드라운 뺨에 입을 맞추고, 뺨을 느릿하게 부비며 볼의 감촉을 느끼고, 말갛게 웃어도 이젠 밀어내지 않는다. 그 점이 또 기뻤는지, 당신의 품에 파고들 적 괜히 고개를 더 깊숙하게 묻는 면도 있었다.

부드럽게 안아주며 힘을 주는 팔에 또 꺄르륵 웃어버리면 당신이 허리를 편다. 새삼 당신과 미카엘은 어릴 때도 체격의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도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수줍다. 예전엔 당신만큼 키가 커져서는, 당신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으름장을 놓았는데. 성장이 거의 멈춰버린 지금은 형상을 변이하지 않으면 여전히 당신을 따라잡을 수 없다니, 불공평하다. 말가니 당신을 쳐다보다가도 바닥에 발을 디디는 걸 고개를 내려 쳐다볼 적 입술이 비죽 나온다.

"으응.. 나는 따뜻하게 있고 싶으니까.."

뭐, 어떤가. 비죽 나와버린 입술에 닿는 감촉에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며 부스스 웃어버렸다. 작으면 뭐 어때. 당신이 좋으면 됐지. 해가 뜨려면 아직 한참은 남았으니, 돌아가서 다시금 몸을 따뜻한 물로 덥히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겠다. 그리고 겸사겸사 간식도 먹고, 당신의 이 못된 가운 차림도 바꿔주려 하는데… 어떻게 하지? 고민이 많다. 미카엘의 옷은 너무 작고, 용왕의 가운은 싫고. 품에 안겨 거실로 들어가기 전, 미카엘은 눈을 동글동글 뜨더니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아하, 담요가 있구나! 그렇다면 담요를 덮을 상황은……. 조그마한 머리가 그 짧은 시간 동안 팽팽 돌아간다. 계산을 끝마쳤는지 당신을 꾹 안는 팔을 뒤로 너른 배스 타올을 덮을 적, 미카엘이 순진하고 느릿느릿 단어를 뱉었다.

"저기, 있지, 페로사아, 그러니까… 다시 나가기엔 아직은 위험하고.. 또.. 물에 두 번 들어가고 싶지 않고.. 시간은 기니까.. 음.. 넷플릭스 볼까..?"

물끄러미 품에 안겨서 종알종알 뱉어내곤, 음! 역시 난 천재야! 이러면 담요를 덮겠지? 거기다 담요를 덮으면 간식은 두 배로 맛있을 거야. 그야- 담요를 덮었으니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는 뜻이다.

764 에만주 ◆TrRj8FbhDE (4K593/2hik)

2023-01-26 (거의 끝나감) 15:33:01

월루 하면서 약식으로 답레 써왔다~!😎 아무 일도.. 없...었지? 응.. 없었을....ㅎㅋㅎㅋ거야... 오늘 하루도 힘내고 저녁에 보자구..!!! 저녁에 퇴근하면, 오늘도 즐거운(오너는 즐거운데 캐가 안 즐거운) 선택지를 주도록 하지..!! >;3!!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자!!! ㅇ>-<

765 페로사주 ◆uoXMSkiklY (xZMmmRhsLw)

2023-01-26 (거의 끝나감) 15:42:55

오늘 하루도 무난하게 보내고 있기를 빌게! 나도 잠깐 갱신...
찐막레에 쓰기에 딱 알맞은 관용구가 떠올랐어. '누구라도 한 번씩 들어보지 않았을까. 라스 베가스에서 일어난 일은 라스 베가스에 묻어두라고...' 👀👀👀

766 5번째 선택지 ◆TrRj8FbhDE (osbFjUz5wQ)

2023-01-27 (불탄다..!) 14:12:11

삶이 격동한다 한들 바빌론 시티는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양껏 발버둥 쳐보렴, 네가 달라지는 일은 없을 테니. 마치 그렇게 속삭이던 도시가 오늘은 다릅니다, 작은 균열이 일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고 마침내 결속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작은 균열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지, 아니면.. 오늘도 당신은 평소와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여름의 백일몽이 아닌, 이제는 영원해야 할 순간을 떠올리며, 당신은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목에 달린 강철목줄을 박살내기 위한 균열은 소리 없이 커져갑니다.

할 수 있는 일: 4
추가 인간관계: 2



[인간, 원한 관계] - 인연이 있다면 원한도 있는 법.

0-1. 마오의 제안 - 포인트 차감 없음
"우리 따거 와안전 삐돌이에요."
─ 상사 없으니 욕하는 마오

결과: 오늘도 분주한 화이트나이트의 바, 엘리시온. 마오는 쫄래쫄래 바에 혼자 들어왔습니다. 저번에 용왕과 대화할 때도 그렇고, 미카엘과 당신이 대면할 때도 그렇고. 어쩜 저렇게 천진난만 할까요! 마오는 비록 이름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녹색의 맛있고 달콤한 칵테일이 마시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안할 것이 있다는데, 자신과 함께 작지만 크나큰 일을 도와준다면 크나큰 일을 막을 수 있다나. 이게 무슨 말이람? 일할 때는 똑부러지는 것 같던데, 일상에서는 상식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부작용: 다음 선택지에서 확정 -1 차감
부작용?: 마오와 페로사를 피해 긍정적인 의미(?)로 도망치는 미카엘을 볼 수 있음.

0-2. 미네르바의 미카엘 - 차감 없음, 0-1을 선택할 경우 자동으로 딸려오나, 이 또한 선택 가능.
"일생일대의.. 고민이야.."─ 지하, 앓는 소리.

결과: 지하에 가면 작고 보드라운 존재가 있습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미카엘입니다. 보름의 사건이 끝났으니 이제 한시름 놓나 싶었지만 실상은 지금부터지요. 며칠 전에는 코트를 걸치고 정장까지 차려입더니만, 오늘은 서재도 아닌 서재의 책장 비밀통로에 있는 자신의 작은 방에 후줄근한 차림으로 있습니다. 언제라도 도망칠 수 있도록 컴퓨터 대신 사용하는 노트북 다섯 대, 씻고 나오자마자 일을 시작해 새집처럼 헝클어진 머리, 눈 밑의 푸른 그늘.. 이젠 당신에게 자신의 계획을 거리낌없이 설명하기까지! 오죽 피곤했으면 이런 대형 사고를 저지를까요! 당신 때문입니다. 네, 당신 때문이요. 알면서.....
부작용: 미카엘의 사적인 계획을 알게 됩니다. 계획은 0-특전으로 이어지며, 볼프강 그로스만이 당신의 존재를 눈치채 강제로 행동 포인트가 깎일 수도 있습니다.



[일상] - 인간은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고, 일상 속에는 소문이 있기 마련입니다.

1-1. 엘리시온의 바텐더. - 일 포인트 1 차감
"그 사람 어디갔지? 왜, 맨날 라모스 진 피즈 시키고 에그노그 시키면서 안주로 케이크 먹던 그 사람. 갑자기 안 오네. 뭐~? 미운 정? 미운 털 박히고 싶니?"
─ 선배 바텐더.

결과: 오늘도 당신은 일을 합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쾌적한 날이군요. 선배의 잠을 설치게 하던 원인인 진상 손님도 없고, 마오가 온 것을 빼면 면식이 있거나 휘말린 사람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꿀 같은 휴식시간, 당신에게 배송된 자그마한 선물을 가지고 온 입 가벼운 엘리베이터 보이는, 오늘따라 입을 비쭉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3가지로, [윈터본 일가 참사 사건/지하 투기장/아미티스 대학]입니다.
부작용: 우리는 다갓과 멱살을 잡는 사이라는 걸 잊지 맙시다.
부작용?: 1번이 나오면...

1-2. 휴식과 어수선함. - 일 포인트 1 차감, 인간관계 포인트 1 차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 합니다.."
─ ?

결과: 휴식을 마치고 복귀하던 도중, 다급하게 나가려던 손님 하나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이 손님이 무언가를 떨어트리고 갔는데.. 손님은 이미 자리를 빠져나간지 오래입니다. usb 하나, 폴더에는 'Project - Snowsquall'. 판도라의 상자가 당신을 유혹합니다.

부작용: 다음 선택지에서 일 포인트 1, 인간관계 포인트 1 확정 차감.
부작용?: 들키지 마. 페로사.



[위선과 선행] - 도시를 살아가기 위해 이름만 바꾸는 행위

2-1. 엘리시온의 아주 친절한 바텐더 - 일 포인트 2 차감, 인간관계 포인트 1 차감.
선행 조건: 1-2 '휴식과 어수선함'을 선택하지 않을 것.
특전: 선택시 다음 선택지 - 인간, 원한관계에서 해당 npc가 확정으로 등장 이후, '히어로 협회-볼프강 그로스만'의 정보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음. 해당 캐릭터의 사망 전까지 특전은 지속됨.
"깔루아 밀크로. 리큐르는.. 아, 민트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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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에만주 ◆TrRj8FbhDE (osbFjUz5wQ)

2023-01-27 (불탄다..!) 14:13:16

느아악...... 어제 퇴근하고 자버렸어.... ㅇ<-< 간만에 선택지 가져오니까 짱구에서 탄내난다..(?) 어서 떡밥 풀어버리고 알콩달콩 도주해버려야지(?)

768 페로사주 ◆uoXMSkiklY (kKOmbRv60A)

2023-01-27 (불탄다..!) 16:14:40

에만주도? 나도... 3.3
잘 잤으면 된 거지 응응. 나도 얼른 찐막레랑 선택지 가져와야지... 선택지... 선택지...

(지옥불에 국자집어넣기)(?)

769 페로사주 ◆uoXMSkiklY (kKOmbRv60A)

2023-01-27 (불탄다..!) 16:15:34

(선택지 읽어보고 머리싸맨 도자기짤 됨)

770 에만주 ◆TrRj8FbhDE (icwNDvrtT.)

2023-01-27 (불탄다..!) 19:14:57

느긋하게 정해달라구~~~~~는 지옥..불...스튜..인가요...?????? (비명)

771 페로사주 ◆uoXMSkiklY (IbNB5JUgBU)

2023-01-27 (불탄다..!) 20:47:40

일단 제가 냄비에 빠지게 생겼습니다만
집 도차아아악...! 우선 찐막레부터 느긋히 써올게.

772 에만주 ◆TrRj8FbhDE (MWcRiw2t12)

2023-01-27 (불탄다..!) 20:56:25

나도 냄비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인데!!(오들오들) 느긋하게 막레 달라구우~~~~~

773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kw0vyx9t0g)

2023-01-30 (모두 수고..) 02:27:52

"그래. 물기는 다시 닦으면 되니까." 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운 차림에도 아랑곳않고 페로사는 말했다. 그녀는 일단 이 집의 냉장고와 찬장을 파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물론 너와 이 집 주인의 사이가 얼마나 가깝건, 예의상 먹은 만큼은 채워놓을 생각으로). 어찌되었건 식사는 해야 될 테고, 기왕이면 간단한 간식 같은 것이라도 따뜻하게 만들어 조금씩 나눠먹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상황에선 바깥에서 뭘 배달시키기도 못미더우니 말이다.

뭘 만들어먹냐 말고도 염두에 둘 것이 많았다. 다니엘레에게는 언제 연락하느냐도 그렇고, 그보다 일차적으로 일단 들어가서 물기를 닦고 가운을 갈아입고... 그 전에 네 몸의 물기부터 닦고... 하는 생각들이 네가 툭 던진 한 마디에 전부 정지했다. "넷플릭스?" 그게 무엇인지 모르는 건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잘 알아서 문제일까. 수영장에서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는 동안, 페로사는 너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네 말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듯하더니 이내 괜히 골치아픈 생각 그만두자! 하는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네 계획에 대한 긍정의 의사를 표했다.

이제 너와 또다시 갈라지거나 찢어지게 되는 게 아니라면야,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이제 너와 나 단 둘뿐이잖아... 페로사는 언젠가 라디오에서 주워들었던 노래를 흥얼거렸다.

페로사와 미카엘이 넷플릭스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바빌론 시티에서 일어난 일은 바빌론 시티에 묻어두라고...

774 페로사주 ◆uoXMSkiklY (kw0vyx9t0g)

2023-01-30 (모두 수고..) 02:41:50

(자고 있나 보네. 다행이야)
(그리고 이 시간에 깨버린 나......)
(선택지는 짱구 굴려서 곧 마련할게. 좋은 주말 보냈길 바라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라!)

775 페로사주 ◆uoXMSkiklY (wl90xwc6Vg)

2023-01-30 (모두 수고..) 03:21:35

(자려고 누운 페로사주 머릿속에 후일 에만이 페로사를 정식으로 고용했을 때의 망상이 떠올라버림)
페로사: 왕자님*, 오늘 일과 시간 끝났어.
페로사: 그러면 퇴근해볼게.
페로사: ...(퇴근한다면서 어물쩍거리고 있음)
페로사: ......(얼굴 빨개짐) 뭔가 해야 할 말이 있지 않아?! 같이 가자던가!
(오마이갓. 이런 후레망상, 나는 견딜 수 없어.)

* 이건 일단 지금 임시로 생각해둔 가칭인데 한글로 왕자님이라고 쓴다기보단 영어로 Prince, 이탈리아어로 Principe라고 부른다고 생각하고 있어. prince가 왕자라는 뜻에 완전히 대응되는 단어가 아니고, 왕자들에게 많이 부여되는 작위다 보니 프린스라는 작위가 왕자를 칭하는 단어로 굳어진 느낌이지만 그런 지배자라는 뜻과 왕자라는 뜻 둘 다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단락은 무시해줘 반쯤 자면서 막 쓰는거라

776 에만주 ◆TrRj8FbhDE (acPvIZ2.Qw)

2023-01-30 (모두 수고..) 14:04:53

야호 갱신....인데 로로 너무 멋지고 귀여워서 죽었어... 막레 잘 받았다구~!! >:3 와중에 왕자님이라니...!!! 로로 얼굴 빨개지면서 삐약삐약 하는 거... 이거 돈 주고 봐야하는 거 아냐?? 무료로 봐도 되는 거야?! •0•0•0•0•!!!

나는 주말 잘 보냈어.. 재택이라서 뒹굴뒹굴 하고싶고...... 일하기 싫은게 문제지....👀 부디 맛점했길 바라구 이번주도 힘내자..!!

777 에만주 ◆TrRj8FbhDE (94I8cWGGTw)

2023-02-02 (거의 끝나감) 00:28:58

갱...신...할게... 크으윽 내 컨디션 일해라...

778 페로사주 ◆uoXMSkiklY (Pc51D2FNFo)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2:43

또다시...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새벽쯤에 깨는 생활패턴이 정착했다... (얼감)

페로사가 에만 건데 굳이 돈을 줘야 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 비용을 치러야 한다면 에만의 보배로운 모습으로 받겠습니다 호호

779 페로사주 ◆uoXMSkiklY (Pc51D2FNFo)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6:57


이걸 보면서 잠들었다가 꿈자리에서 2200년대의 네오 도쿄 AU를 봤어...
아직도 천황을 현인신으로 인정하는 신정일치의 천황제를 갖고 2200년에 도달한 일본. 거대 기업들을 내세운 귀족가문들간의 정치적 경제적 알력과 분쟁, 그 위에서 귀족들을 때로는 부추기고 때로는 꾸지람하며 힘의 균형을 입맛대로 조율하는 황실과 정부 내각... 그 틈바구니에서 자신들만의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AU에서 에만이 쌍둥이였고 2P 에만 쪽이 천황이고 1P 에만이 서민층 틈바구니에 숨어 세상을 바로잡을 뭔가를 진행하고 있었어..

>1596734070> [ALL/상L/스토리/일상/판타지] 어서오세요! 다섯 섬 일대기! - 시트어장 :: 39

이름 없음

2023-01-21 14:17:46 - 2023-02-02 01:20:01

0 이름 없음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17:46

"카엘룸 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친절한 위병들에게 신원조사를 통과한 뒤, 성문을 통과하니깐 한 상인이 당신을 맞이해주는군요. 이 카엘룸 제국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저 상인들은 이 제국의 경제가 풍요롭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기도 해요.

이 넓고 넓은 제국.. 당신은 말을 타고 며칠을 돌아다녀도 이 제국에서 '촌'이란 것을 보지 못 했어요. 낮에는 식당들과 상점들이 분주하고, 밤이 되면 술집과 여관들이 사람들로 가득했죠. 황제께서 직접 도시를 나가보시는 날에는 기사들이 항상 호위를 해주는데, 다들 늠름하고 강해보이네요. 항상 시끄럽지만 생기가 도는 대도시국가 '카엘룸 제국'. 이곳에서는 꽤나 살만하겠네요?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이 살 곳은 이곳이 아니랍니다.

"야, 너 뭐야? 너 못 보던 녀석인데..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려고 해? 이 섬의 마물들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고 들어오는 거야?

당신은 제국의 북쪽..최전방에 있는 외딴 섬들인 '마레'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리를 지키는 늑대수인 경비병이 당신을 쫓아내려고 하는군요.

" 빅터씨? 처음 오신 이방인에게 너무 까칠하게 굴진 마세요~"

"부섬장님?!"

다리에서 누군가가 건너오는군요. 장신에 여러모로 하얀 인상..귀와 꼬리를 보니, 백호수인이군요. 여유롭게 걸어나오는 마레의 부섬장이네요.

"빅터씨! 오늘 새로운 이주민이 온다는 소식을 아직 못 들었나보네요! 어서 신원확인부터 하세요!"

"죄송합니다, 부섬장님..."

"사과는 저 이방인분에게 하셔야죠!"

".... 방금의 결례는 죄송했습니다..혹시 신원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

"오늘 입주할 예정이신 XXX님이 맞군요. 저를 따라오시지요."

당신은 그렇게 신원확인을 마치고 부섬장을 따라갔어요.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한 이 섬은..카엘룸 제국과는 딴판이네요. 깡촌도 이런 깡촌이 없어요. 상점,식당,술집..카엘룸에 비해서 현저히 적네요. 위치마다 현저하게 다른 기후와 마물들..다양한 종족들이 살기도 하네요. 그리고 막상 와보니깐 마레는 한 덩이의 섬이 아니에요. 동서남북 그리고 중앙..이렇게 섬이 나뉘어져 있어요. 당신은 부섬장과 함께 섬마다 이어진 다리를 건너며 각 위치에 있는 섬을 구경했어요.

"놀라셨나요? 불과 재작년만 해도 상점이라고는 남쪽 섬에서 펭귄수인이 운영하는 잡화점 밖에 없었어요. 이 섬에도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상업'이란 것이 겨우 돌아가기 시작해서 지금 이 정도인 것입니다.."

"어찌됐든..마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18:30

[마레]

당신은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마레에 살게 되었습니다.

제국의 최전방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들이 모인 지역인 '마레'.

당신은 다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마레에 왔습니다.

상업이 발달한지 얼마 안 되었기에 상점,술집,여관 등의 시설이 얼마 없습니다. 사실 음식이나 가구도 대부분 본인이 직접 얻은 재료로 자급자족하는지라... 그리고 집도 다들 다릅니다. 어떠한 사람은 천막에 들어가서 살고, 다른 사람은 비교적 집다운 집에 살지만 호화롭지는 않군요. 심지어 본인이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경우도 있어요.

이 마레에는 다른 곳에 비해 강한 마물들이 득실거립니다. 아무래도 제국의 최전방이니깐 말이죠. 이 섬은 본래 최전방에 있는 마물들의 움직임을 관측하기 위해서 쓰였지만..3년 전 카엘룸 제국의 북쪽 건너편에 있는 제국 '테라'를 전쟁에서 이김으로써, 현재는 테라가 주기적으로 최전방의 마물들을 토벌해주기에 마레의 역할이 점점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심하세요. 이 섬에서 지내려면 당신도 어느정도 전투력을 갖춰야 합니다. 최전방에서 섬으로 쳐들어오는 마물도 있지만, 섬 안의 마물들도 이에 못지 않게 강하거든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마레에는 '경비대'와 '보안과'가 있거든요. '경비대'는 마레의 외곽에서 침입하려는 강한 마물들을 최전방에서 처리함으로써 외부로부터 마레의 안전을 지킵니다. 대부분이 최북단에 몰려 있어요. 보안대는요? 보안대는 경비대와 다르게 마레의 내부치안에 집중을 합니다. 마레 내부의 마물을 퇴치하고, 규칙이나 주민들의 안전을 어지럽히는 자를 처벌하죠. 보안과의 보안관들은 주로 취객들이 많은 황무지 섬에서 활동합니다. 경비대는 마레의 행정부 산하가 아닌, 독립적인 집단이라면 보안과는 행정부 산하에 있습니다. 행정부의 칼이나 마찬가지죠. 경비대가 '군인'이라면 보안대는 '경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레의 경치와 자연환경은 카엘룸 어디와도 비교가 안 됩니다. 시끄러운 카엘룸과 다르게 마레는 정말 고요해요. 바람이 솔솔 부는 소리와 파도소리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제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 마레는 사람들이 험악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고 서로 돕고 산답니다.

섬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여기서 끝내고..이제 지리를 알아볼까요?

2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19:49

[마레 남부의 섬 "야자나무 섬"]

야자나무 섬에는 '카엘룸'과 연결해주는 다리가 있어요. 다리의 입구는 항상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죠. 마레에는 인구가 적은 만큼 경비병의 수도 적습니다. 경비병이 적은 만큼 경비병 하나하나가 근무를 서는 시간도 깁니다. 항상 피곤에 찌든 이들이니, 보이면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야자나무 섬은 비교적 제국과 마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선선합니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눈이 와도 금방 녹는 위치이죠. 야자나무 섬의 바다에는 강력한 마물이 없기에 마레의 주민들이 낚시를 하거나 피서를 즐기러 많이 옵니다.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해변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치 하와이 같네요. 선선한 해변가..그리고 유독 야자나무가 많네요! 그래서 옛날부터 야자나무 섬이라고 불렸어요.

앞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펭귄수인의 잡화점이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잡화점에서는 기본적인 포션과 삽,낚싯대,도끼,망치 등의 생활에 필요한 장비들을 팝니다. 펭귄수인이 빙결마법이 특기인지라 빙수를 만들어서 파네요. 빙결마법도 엄연히 전투에서 쓰는 마법인데, 이 펭귄수인은 빙수나 만들고 있네요. 심지어 그나마 잘 팔려요. 잡화점의 매출 대부분이 빙수에서 왔지요.

상대적으로 마물도 약하고 날씨가 선선하기에 야자나무 섬에 집을 짓는 주민들이 많네요.

[마레의 동부 "초록빛 섬" ]

초로빛 섬은 산이 많은 산지지형이에요. 여기는 강한 마물들이 돌아다니죠. 특히 산에는 언제 어디서 마물들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깐 산에 들어가시려면 어느정도 강하거나 강한 사람과 동행을 해야 됩니다. 산에는 카엘룸 어디에서도 구할 확률이 희박한 약초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요. 그래서 마레에서는 보통 약초꾼들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전투능력까지 구비한 약초꾼들이 많아요. 돈이 되는 물건들이기에 약초를 찾으면 바로 카엘룸으로 나가서 판매를 한 뒤에 거금을 들고오죠.

자신의 강함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초록빛 섬의 집을 사거나 지어서 지내기도 해요. 야자나무 섬과는 다르게 쌀쌀한 기후지만 산이 많아서 그런가? 바람을 막아줘서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낮진 않아요. 마물들의 강함과 별개로 산의 경치는 정말로 예쁘답니다. 초록빛 산들로 뒤덮인 산이기에 "초록빛 섬"이라고 불리거든요.

초록빛 섬에는 한 대장장이 인간이 무기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산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무기를 구비하라는 취지에서 나름 수익이 짭짤하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는 이미 섬 밖에서 한 딱까리 했던 사람들이죠. 이미 본인들의 무기를 다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장장이 인간은 오늘도 끼니를 산에서 구한 열매나 사냥한 토끼로 떼웁니다..

[마레의 서부 "황무지 섬"]

비교적 건조하고 더운 기후인 황무지 섬입니다.
기온이 높지만 습도가 낮아서 매마른 땅이 대부분이에요. 마레의 지역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지역입니다. 왜냐고요? 마레의 주점들이 다 서부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모여 있습니다. 주점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황무지 섬이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소의 역할을 해줍니다. 친목도 파티도 회의도 대부분 황무지 섬에서 술을 한잔 걸치면서 말이죠. 물론 술을 싫어하는 섬장께서는 음주사고를 방지하고자 황무지 섬에서의 음주행위를 자제해달라고 하지만 이 마레의 주민들을 컨트롤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황무지 섬은 초록빛 섬과 비교하면 마물의 위협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황무지 섬에는 마레에서 자체적으로 뽑은 '보안관'들이 돌아다니며 마물을 퇴치하거든요. 하지만 마물의 위협이 적다는 것이지, 마물의 강함은 초록빛 섬과 동급입니다. 섬장이 서부에서 음주를 자제하라고 하란 것도 만취상태에서 그렇게 강한 마물을 멀쩡히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때문이었죠.

[마레의 북부 "눈보라 섬"]

마레의 위치 중 가장 최전방에 근접한 지역.
북쪽은 강설로 유명한 제국인 '테라'의 영향 때문인지 눈보라 섬의 지역은 매우 춥고 눈이 안 내리는 날이 없습니다. 눈보라 섬 안에서 마물이 거의 없는 남쪽에서는 주민들이 눈축제를 즐기거나 스키를 타곤합니다. 그러나 더 북쪽으로 가면 갈 수록 마물의 수와 강함은 더 커져갑니다.

이곳에서 거주하는 주민은 섬들 중에서 가장 적습니다. 경비대장을 중심으로 마레 대부분의 경비병들이 눈보라 섬의 최전방에 주둔하고 있거든요. 3년 전 이후로 역할이 퇴색된 마레이기에 기사의 지원도 끊겼습니다. 그래서 사설로 구성한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지요. 거주한다는 사람들도 최전방을 피해서 오두막을 짓거나 이글루를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이분들도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실력이 없다면 빚을 내서라도 안전한 남부나 중앙에 집을 사서 지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괜히 무리해서 눈보라 섬에서 거주하다가 마물에게 당해서 죽는 것이면 몰라, 마물에게 당하기도 전에 동사할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방문을 할 예정이면 방한대책을 꼭 마련하고 방문하길 바랍니다. 북부로 갈수록 추위는 더 강해지거든요. 중앙에 인접한 북부의 남쪽은 그나마 사람 사는 곳이지만..

3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0:11

[마레의 중앙 "고요의 섬"]

마레의 지역들 중 그나마 시스템이 갖춰진 곳입니다.
바로 이 섬들을 관리하는 섬장이 있는 '행정부'가 위치한 곳이거든요. 물론 거창한 이름과는 다르게 허름한 집 한채를 동사무소처럼 리모델링한 것이지만요.

교요의 섬에는 사람의 손을 거친지가 오래된 듯한 신전이 하나 있습니다. 카엘룸 제국에서는 창조신인 '데우스'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를 국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종교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어요. 이 세계관에서는 종교란 대부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믿는 것일 뿐, 진정한 신앙심으로 믿는 자는 극소수입니다.

마물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야자나무 섬에는 애초에 마물이 적지, 눈보라 섬에는 경비대가 있지, 황무지 섬에는 대부분의 보안관들이 집결했지, 동부는 약초꾼들이 때려잡지.. 그래서 그런지 집값이 마레에서 그나마 높은 편입니다. 기후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습도도 적당하거든요. 이런 좋은 기후 덕에 중앙에서 곡식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4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0:42

[마물]

몬스터와 같은 개념입니다. 물론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동물도 있지만 마물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마물의 클래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S++ : 국가멸망급의 마물. 주로 전설로 전해서 내려오는 마물이 어느 날에 현실로 깨어난 경우입니다. 이 마물 하나를 잡으려면 수천의 병력으로는 모자랍니다. 이 마물을 무찌른 자는 역사에 '영웅'이라는 명칭이 붙으며 찬양을 받습니다. 그러나 300년 전 이후로는 이 등급의 마물이 출현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에 기록된 이 등급을 마물을 볼까요?

(1) 하데스 - 300년 전 당시, '구 카엘룸 시대'

이름은 '하데스', 인간형 마물. 카엘룸 제국의 중앙부 지하에서 깨어나서, 그 넓은 제국의 중앙과 동부를 흑마법과 화염계옐 마법의 조합으로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든 마물이지요. 심지어 자신이 죽인 시체의 유골들로 군대를 만들어서 카엘룸의 기사단들과 싸우게 한 잔인한 마물이었어요.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에 의하면 '생지옥' 그 자체라고 했지요. 이때 제국의 황제였던 엘프는 물론이고 귀족들까지 거의 몰살당해서 국가가 멸망했어요.

하지만 유명하지도 않고, 약한 인간이며, 기사단 소속이나 귀족도 아닌 한 방랑객이었던 검술사와의 혈투 끝에 하데스는 죽고 말았어요. 이 검술사의 이름은 '딘 카를로스'... '신 카엘룸', 그러니깐 현재 카엘룸 황가의 시초이죠. 하데스의 죽음으로 딘이라는 검술사가 영웅으로 찬양받으며 ,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신 카엘룸'의 역사를 시작하게 만들었어요.

(2) '글러트니' - 1000년 전, 제국 '솔라' 시대.

'구 카엘룸' 이전의 '솔라' 제국의 시대.
전설로도 전해지지 않았던 거대한 아나콘다형 마물이 솔라의 북부에서 나타났습니다. 그 마물은 이미 솔라의 북쪽에 위치했던 테라 제국을 한바탕 쓸어버린 뒤에 솔라까지 도착한 것이었습니다. 이 마물은 크기부터가 이미 대도시를 깔아뭉갤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이 마물은 제국의 시민들, 동물들 심지어 마물들까지 탐욕스럽게 먹어치웠습니다.

제국에서는 손을 써도 답이 없었습니다. 이 마물의 피부는 너무도 단단하고 두꺼웠거든요. 제국이 먹혀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밖에서 안 된다면..안에서 처리하면 되지 않겠는가?"

당시 천재 엘프 마법사였던 '록산느'의 발언이었습니나. 주위의 살아남은 모든 책사들과 기사들이 말렸지만, 록산느는 이에 굴하지 않고 글러트니의 입속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글러트니의 몸통이 크게 폭발하면서 글러트니의 숨통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엘프들은 록산느의 희생을 바탕으로 글러트니에 의해 멸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솔라를 갈아엎고, 지배층이 되어 '구 카엘룸'의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태초의 마법사' - 년도 미상, 시대 미상

어느 시대의 역사인지 모릅니다.
누가 무찔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에 설명한 하데스와 글러트니보다 강했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먼 옛날, 마법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디선가 태초의 마법사가 나타났고, 이 마법사는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방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죽은 것인지..그 날 이후로 인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록된 역사로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S+ :  S++ 급보다는 아니지만 이 등급도 충분히 국가재앙급입니다. 제국의 모든 기사단들이 투입되어야 토벌할 수 있는 마물입니다. 혼자 잡았다고요? 거짓말은 안 됩니다!

S : 이 등급의 마물은 기사단의 예하부대 몇 부대가 아닌, 기사단 하나의 전력이 통째로 투입되어야 하는 마물입니다. 혼자 잡았다고요? 축하합니다. 당신은 기사단 하나의 전력과 맞먹거나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A+ : 이 등급의 마물부터는 단신으로 잡는 것이 아닌 기사단이 작전을 짜서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혼자서 잡았다구요? 당신은 적어도 기사단 예하부대의 80~100명 가량의 기사와 전력이 비슷하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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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1:12

[종족]

현재 제국에는 인간과 수인을 비롯해서 여러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캡틴이 열람한 종족은 인간/수인/엘프이지만, 캡틴과의 상의하에 다른 컨셉의 종족으로도 시트를 낼 수 있습니다.

[화폐]

'벨'이라고 불리는 화폐가 쓰입니다.
가치는 한국의 원화와 같습니다.
만벨이면 만원과 같은 가치이죠.

[직업]

네! 당신의 직업입니다.

현재의 직업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섬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던가..경비대에 소속된 경비병이라던가..행정부에 소속된 공직자라던가..아니면 농사를 짓는 농부라던가..

시트를 내기 전에 캡틴에게 사전설명을 해주시면 캡틴이 점검을 해줍니다!  캐릭터 설정의 자유로움과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캡틴이기에 부담없이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메인 클래스]

위의 직업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클래스는 캐릭터의 전투스타일입니다.

전형적인 전사, 마법사, 궁수를 내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자신이 상상해낸 클래스를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시트를 내기 전에 캡틴과 상의를 한다면 더 좋고요.

※ 비전투 캐릭터도 낼 수 있습니다.

[서브 클래스]

위의 메인 클래스는 전투에 관련됐다면 , 이 서브 클래스는 섬에서 전투 외의 생존과 관련된 클래스입니다.

목수,어부,요리사,농부 등등..

DIY 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가구나 물건제작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 진행과 일상에서도 마음껏 DIY가 가능합니다. 이 서브 클래스는 캐릭터가 가장 잘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 저 서브 클래스 외의 다른 제작이나 채집활동을 못하게 제한시키는 건 아닙니다!

6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2:17

Picrewの「욤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9zjXq1vzw #Picrew #욤크루

"마레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부디 마레에 잘 적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름 : 사샤 로즈

나이 : 55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직업 : 섬장

메인 클래스 : 

'배틀 메이지'

스태프를 근접무기 삼아서 마법의 힘을 빌려 근접전을 벌이는 퓨전형 클래스. 화염계열 마법을 사용한다. 과거에는 혼자서 B+급의 마물까지는 잡았지만, 현재는 나이가 들면서 마법능력은 몰라도 신체능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현재는 C+급의 마물까지만 상대가 가능하다.

서브 클래스 : 

'원예가'

꽃을 심고 키우는 것에 능숙하다. 본인이 직접 마레의 행정부의 텅빈 마당에 꽃을 심어서 미화적인 측면을 개선시켰다.

외관 :  평범한 인간의 외관이다. 자연은발의 숏컷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은발이라고 핑계를 댈 수 없는 흰머리가 점점 생기고 있다. 몸관리를 꾸준히 해왔는지 50대의 여성이지만 아직 40대 초반으로 오해받는다. 날카로운 눈빛이지만 피곤에 찌들어서 그런지 반쯤 감긴 눈을 뜨고 있다. 시력이 안 좋아서 항상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신체스펙은 165cm/48kg. 전반적으로 늘씬한 체형. 과거에는 170 가까이 되는 키였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키가 줄어들고 있다. 일생을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사무실에서 지냈기에 피부가 창백하다.

성격 : 젊었을 적에는 야망이 넘치고 언변이 능숙했다. 계속 출세의 길을 걷다가 마레로 좌천을 당한 이후로는 야망적인 면모는 사라지고, 안정주의적인 면이 강해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공직자들에서의 토론에서 항상 우위를 점할 정도로 언변이 능숙했지만 현재는 말수가 적여졌다. 하지만 가끔 똑부러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과거의 성격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듯하다. 본래 매우 엄격하고 깐깐해서 부하들이 보고를 드리러 가기 두려운 상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현재는 많이 유해졌다. 항상 강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그녀였으나, 마레로 좌천당한 이후로는 말단 부하 공직자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다닐 정도로 성격이 많이 약해진 감이 있다. 그래도 부하들을 잘 혼내지 않고, 사소한 부분은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대하기 편안 상사로 변했다. 그래도 강한 책임감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현재도 항상 밤낮으로 일을 한다.

과거사 : 카엘룸의 평민 집안인 로즈 가문 출신. 어릴 적부터 총명하던 그녀는 학문에 매우 뛰어나서 20살이 되기도 전,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 공직에 합격했다. 성적이 매우 높았음을 인정받아서 첫 시작부터 수도는 아니지만 카엘룸의 제 2 대도시인 '발할라'에서 공직을 시작했을 정도이다. 5년 동안 발할라에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하고, 수도 '코르디스'로 발령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동부의 기사와 혼인까지 하는 등 그녀의 인생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아이들도 낳고 남편도 기사단장으로 진급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던 중 38살에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사샤는 이에 무너질 수가 없었다. 아직 다 크지도 않은 두 아이를 엄마로서 책임을 져야했다.

더 달리기 시작했다. 비상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도 '코르디스'의 요직을 계속 거쳐나갔다.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첫째는 무예에 재능이 뛰어나서 기사단에 입단하고 큰 공을 세우기 시작했고, 둘째는 자신을 닮아서 그런지 학문에 뛰어나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남편이 죽은 위기를 이렇게 극복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샤는 코르디스의 고위직에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는 행복한 길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고위직에서는 능력 만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녀는 정치력이 없었다. 자신보다 경력이 더 긴 공직자를 언변으로 제압하고 납득시켜도 사샤에게만 타격이 갈 뿐이었다. 그렇게 정치싸움에서 진 사샤는 딱히 아무런 물의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격오지나 다름이 없는 '마레'로 좌천당했다. 불과 재작년의 일이었다.

기타 :

- 술과 담배를 매우 싫어한다. 담배는 그렇다고 쳐도, 음주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듯. 특히 마레에서는 자신의 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취하면 마물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기에 과도한 음주는 제발 자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부탁을 한다.

- 남편은 카엘룸 동부의 기산단장인 백호수인이었으나, 17년 전에 마물을 잡다가 전사했다. 현재는 백호수인인 두 아들을 밑에 두고 있다. 첫째는 마레의 경비대장이고 둘째는 마레의 부섬장.
- 50대의 여성치고는 체력이 좋은 편이다. 오히려 웬만한 젊은 마법사들보다 체력이 좋다. 밤낮으로 일하다가 퇴근해서 다음 날에 정돈된 모습으로 두 시간 일찍 출근하는 것을 보면 말은 다 한 셈이다. 물론 강한 배틀 메이지가 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 행정부 마당의 꽃밭을 굉장히 아낀다. 출근을 하지 않는 날에도 굳이 행정부로 나와서 꽃밭을 직접 가꿀 정도.

- 주스 애호가. 과일의 종류를 안 가리고 주스면 다 좋아한다.

- 현재 부섬장인 둘째 아들과 '고요의 섬'의 한 주택에서 거주 중이다.

- 행정적 시스템 수립과 더불어 인사업무에 특화되어 있다.

7 NPC 2◆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3:02

Picrewの「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koLXxGy5K #Picrew #男メーカー

"다른 곳에서는 풀어져도 괜찮아. 하지만 이 눈보라 섬 최북단에서는 안 돼. 장소가 달라. 상황이 다르다고."

이름 : 백 수현

나이 : 27

성별 : 남성

종족 : 백호 수인

직업 : 경비대장

메인 클래스 : 

'스피어 마스터'

카엘룸 제국의 자타공인 창술의 극의에 오른 자.

신체능력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창술사.
단창을 사용하여 창의 단점을 최소화 시키고 은밀하게 기동하고 적이나 마물의 중요지역을 타격하여 쓸어버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수현의 출신상 전방에서 적들과 맞붙는 것이 아닌, 적의 후방으로 크게 우회하여 기습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마치 호랑이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정면승부에 약하단 건 아니다. 오히려 정면전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요구하는 특수전에서 굴렀기 때문이다. 창의 약점을 극복하면서도 매우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긴 리치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기에 수현에게 유효타를 적중시킨 자나 마물은 손에 꼽는다.

서브 클래스 :  '요리사'

여러분이 생각하는 근사한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아니다. 수현은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 아닌 질이 안 좋은 재료도 어떻게든 먹을 수 있게끔 요리하는 것에 특화됐다.

외관 :  얼굴은 인간의 얼굴이었다. 동양의 피와 서양의 피가 섞인 듯한 혼혈의 얼굴. 날카로운 눈빛과 얼굴에서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이는 흉터는 다소 위압감을 조성하기 충분했다. 머리는 어머니를 닮았기에 은발이다. 현역 기사였을 때는 늘 짧은 머리를 고수했지만, 마레로 입주한 이후로는 춥다는 이유로 머리를 어머니보다 더 길게 길렀다. 아직 20대지만 숱한 전투와 고생 때문에 30대 중반으로 보인다. 피부는 과거에 비해 좋아졌지만 아직 노안으로 보이는 것을 보면 갈길이 멀었다. 신체스펙은 175cm/70kg. 체격이 크진 않지만 강철처럼 다부진 몸을 소유하고 있다. 추위 때문에 몸이 지방을 더 태우기 시작해서 근육의 선명도가 더 높아졌다. 얼굴로 보면 티가 안 나지만 몸에 있는 검은색 얼룩들과 흰 얼룩무늬 꼬리를 보면 그가 백호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격 : 평소에는 친절하고 젠틀한 청년이지만 북부로 장소를 옮기게 되면 엄격한 군기반장으로 변한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군기가 늘어진 경비병은 엄격하게 지도하는 등 무서운 상사의 이미지로 변한다. 북부의 특성상 단 몇 초라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되기에 엄격해진다고 한다. 잘못을 한 경비병에게 폭언이나 폭력을 행하진 않고, 엄격하게 잘못을 물어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지도방식을 고수한다. 카엘룸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으로는 부족한 경비병들의 식량이나 방한복의 비용을 수현이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충당해주거나 몸상태가 안 좋아서 근무를 서기 어려운 경비병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대신 근무를 서는 것을 보면 본래 심성은 자상한 듯.

과거사 : 기사단장인 아버지를 닮아서 무예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그 재능은 17살에 아버지를 이미 넘었을 정도라고 칭해졌을 정도. 15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기사단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입단했다. 카엘룸에서는 수현의 재능을 눈 여겨봤기에 첫 보직을 카엘룸의 수도를 지키는 '코르디스 기사단'의 신입기사들에게 창술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했다. 2년 동안 교관임무를 수행하고, 카엘룸에서는 수현에게 일반적인 기사의 임무가 아닌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특수전 기사단'으로 기사단을 옮기게 했다. 수현은 기사단에서 일반적인 지역의 방위나 적에게 맞서 주둔하는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고등급 마물 토벌, 게릴라전, 특수정찰, 고가치 목표물 격파, 사보타주, 고화력 마법유도 등의 특수한 임무들을 수행하는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었다.

'S+ 급 마물 토벌 7회'
'S급 마물 토벌 33회 (단독 15회)'
'3년 전 테라와의 전쟁 당시 카엘룸의 승리로 이끈 결정적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용기사 창술 과정 수석 수료'
'특수전 창술 과정 수석 수료'
'전문 게릴라전 기사 양성 과정 수석 수료'
'카엘룸 기사단 창병 양성 과정 수석 수료'

이것이 수현의 이력이었다. 특히 3년 전, 테라와의 전쟁 당시 30명도 안 되는 병력들을 이끌고 카엘룸부터 시작해서 테라의 후방까지 먼 거리를 은밀하게 행군하고,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테라의 지휘부를 기습적으로 타격하여 그 일대를 쓸어버렸다. 테라의 중요 군사적 요충지들의 정보를 습득해서 그 지점들에 고화력 마법을 유도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렇게 수현은 1년 동안은 기사단에서 영웅대접을 받았고, 역사적으로 최연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나이에 기사단장으로 승급하거나 황제의 호위기사를 할 기회를 잡나했지만.. 어머니가 공직사회에서 좌천을 당했다. 어머니만 당하면 모를까, 수현에게도 그 영향이 미쳤다. 25살이 되던 해에 갑자기 후방지역을 방위하는 기사단의 보급파트를 맡으라고 명령이 났다. 그렇게 공을 세웠는데 더 큰 자리는 안 주고, 후방에서..그것도 비전투업무인 보급파트를 맡으라고 하다니.. 수현은 자신이 왜 그렇게 됐는지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갔다. 복잡한 심정으로 가득한 수현은 도망치듯 기사단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어머니와 동생을 따라 마레로 입주하게 됐다.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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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PC 3◆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3:38

Picrewの「밤식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VLuZ7P6Ax #Picrew #밤식_픽크루

"어디 다치신 데는 없나요?!"

이름 : 백 수하

나이 : 22

성별 : 남성

종족 : 백호 수인

직업 : 부섬장

메인 클래스 : 

'힐링 소드'

맷집과 체력은 별로 좋지 않다. 백호수인 특유의 스피드와 전투센스 그리고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검술을 구사한다. B급의 마물은 손쉽게 잡고, B+급의 마물도 혼자서 잡는 등 제국 기사단의 간부 수준이다. 형처럼 압도적인 무력을 가지진 않았지만 어릴 적부터 문무를 겸비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했다. 수하의 결정적인 능력은 바로 '치료'다. 검술과 더불어 백마법을 익힌 수하는 검에 백마법을 불어넣고 동료를 베어서 치료해준다. 그렇기에 수하의 클래스는 벡마법과 검술의 퓨전 클래스인 것이다.

서브 클래스 :  '연금술사'

여러분이 생각하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아니다.
수하의 연금술은 전투용이 아닌 실생활용이다.
연금술에 관심을 가진 수하는 비록 주민들이 가져온 재료들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발휘하진 못하지만, 무언가를 만드는데 쓰는 재료 정도로는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외관 :  자신의 형인 수현보다는 그래도 더 백호수인의 티가 더 많이 났다. 인간의 얼굴이지만 귀는 인간이 아닌 호랑이의 귀를 지녔다. 형처럼 호랑이의 꼬리가 있으며, 몸에도 얼룩이 있었다. 날카로운 인상인 어머니와 형과 달리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다. 일찍 기사단에 입대한 형과 다르게 집안에서의 관리를 받아왔기에 피부가 백옥 같고 잡티 하나 없었다. 신체스펙은 187cm/68kg.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지만 발육이 좋아서인지 뼈대가 타고나서 다부진 자신의 형보다 어깨가 넓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단련은 돼있는지, 잔근육이 잡혀있다. 가지런히 정돈된 머리에 우아하게 미형인 얼굴이 합쳐져서 마치 귀족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생사의 갈림길을 매번 걸어온 세월이 느껴지는 형과 출세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와서 은근한 독기가 느껴지는 어머니와 다르게 수하는 마치 온실 속의 화초와 같았다.

성격 : 온화하고 이타적이다. 바르게 자라온 도련님스러운 성격이다.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낀 어머니나 본래 내향적인 형과 다르게 외향적이고 친화력이 좋다. 하지만 멍청이는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형이나 어머니보다 능글맞다. 자신을 숨기지 않고 뽐내다가 누군가의 견제대상이 되어버리곤 했던 어머니나  우직한 형과 다르게 큰 상황을 잘 읽었다. 게다가 젊은 시절의 어머니처럼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수하는 그 야망을 아무렇지 않게 숨기고 있을 정도로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 하지만 본성이 악한 그런 하라구로는 아니다. 수하의 본성은 정말로 선하다. 단지 거기에 능구렁이 한마리가 더 있는 것 뿐이지.

과거사 : 수하는 흔히 불리는 '엄친아'였다. 고위 공직자인 어머니와 기사단장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수하. 검이면 검, 공부면 공부, 인기면 인기..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했던 그였다. 기사단에 들어간 형과 다르게 학문에 흥미가 깊었다. 그래서 더 깊은 학문을 쌓기 위해 집안에서의 투자를 받으며 더 성장해나갔다. 어머니는 20살이 되기도 전에 공직사회로 뛰어들었지만 수현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제국에서 알아주는 기사인 형과 코르디스의 요직을 차지하는 어머니. 수하는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었다. 19살, 형이 테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수하는 이때라고 느꼈다. 전쟁의 MVP인 형과 이제 막 고위직에 오른 어머니의 배경에 자신이 공직사회에 뛰어들면 정말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그렇게 20살에 공직에 합격했다.

하지만 결말은 수하의 예상 밖이었다. 어머니와 형.. 둘 다 1년 만에 좌천을 당한 것이 아닌가? 수하는 좌천을 당한 가족들의 소식을 듣고, 쎄한 기분을 느끼며 자신의 첫 발령지를 듣기 시작했다.

'백 수하. 마레의 부섬장으로 발령.'

첫 보직부터 꼬여버렸다. 그렇게 마레로 떠났다.

그러나 수하는 이 현실에 지쳐서 그대로 순응하기로한 가족과는 달랐다. 이 망할 격오지인 마레를 발전시켜서 좌천에서 벗어나고 인정을 받자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하는 어머니와 형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마레의 농업을 기초부터 시작하여서 발전시킨다. 그렇게 식량걱정이 없는 섬으로 만드는 것이다. 강한 마물이 득실거리는 마레에 형을 필두로 한 경비대를 주둔시킨다. 마레는 위험한 섬이라는 인식을 약화시켜서 이주민들을 더 모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마레내부의 치안도 확보해야 하니깐 보안과를 만든다.. 그렇게 격오지인 마레를 하나하나 고치며 야망을 칼을 가는 수하였다.

기타 :

- 형을 순하게 잘 따를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형과 자주 싸운다. 물론 진심으로 싸우는 건 아니고, 흔히 생각하는 형제하면 생각나는 그 이미지 말이다. 진심으로 싸우면 수현 쪽에서 "그래..너는 똑똑하니깐..다 생각이 있어서겠지.."라며 한수 접어준다.

- 산에서 칡이라도 캐먹으며 생존하던 형과 원래 평민집안 출신이었던 어머니와 다르게 거의 탕진된 집안의 재력에 적응을 잘 못하곤 했다. 어머니는 마레에 행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형은 경비대를 꾸리는 데에 모아온 돈을 다 탕진했기 때문이다.

- 어머니가 술을 자제하라고는 말하지만 어머니가 잘 때 몰래 와인을 마시곤 한다. 형은 커피, 어머니는 주스..수하는 와인 애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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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4:14

< 시트 >

"(한마디)"

이름 : (동양식과 서양식 모두 허용)

나이 : (나이제한 X)

성별 :

종족 : (인간/수인/엘프가 있지만 캡틴과의 상의하에 이외의 종족도 작성 가능)

직업 : (현재 마레에서의 직업 작성)

메인 클래스 : (클래스의 이름과 함께 전투스타일의 설명도 작성해줄 것. 비전투 캐릭터도 제출 가능)

서브 클래스 : (절대 이 서브클래스 외의 제작이나 채집이 불가능하단 것이 아닙니다!! 가장 잘하는 걸 적는 거에요!!)

외관 :

성격 :

과거사 : (왜 마레에 살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서술)

기타 : (어디에서 사는지, 취미 등등)

10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4:24:36

이제부터 예약 및 시트를 받을게.

11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8:28:54

갱신

12 이름 없음 (TKuQ3OYL.6)

2023-01-21 (파란날) 19:48:14

시트를 낸다면.. 개인 무력의 한계치는 어느 정도여야 할까요?
모험가로 구르다가 어려지는 저주를 받은 김에 한동안 쉬기로 결심한 강자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13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19:51:28

>>12
한계치는 S+ 마물을 혼자서 잡을 수 있는 것까지 허용!
사실 마물에 대한 설명이 길었지만 이 어장에서는 전투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헤헤.. 스토리도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동이나 에피소드를 다루는 힐링류라서 전투력에 대해서는 캡틴이 터치를 잘 안 해.

그리고 참치가 건의한 설정은 허가! 좋은 시트 기대하고 있다고!

14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20:33:20

>>13
* 정정 S급 마물

15 ◆45m/YgudMM (TKuQ3OYL.6)

2023-01-21 (파란날) 20:41:23

Picrewの「香椎男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cY1xw9FCc #Picrew #香椎男子

< 시트 >
"끄으응!.. 하암...평화로워서 좋네요!"

이름 : 카릭스

나이 : 14세(26세)

성별 : 소년

종족 : 인간

직업 : 마을 소년 A

메인 클래스 :
「컴뱃 마스터」
"사용할 수 있는 무기요? 신체를 포함해서, 전부?"

원거리 근거리 중거리 관련 없다. 어떤 무기든 대가의 실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투의 스페셜리스트. 단, 한 분야에 극한으로 치달은 이들을 상대로는 손색이 좀 있다.
'웨폰마스터'가 아닌 이유는, 굳이 무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맨손으로도 그 강함이 바래질 일 없기 때문. 극단적으로는 숟가락으로도 능숙하게 싸울 수 있다. 무기의 성능을 딱히 타지도 않으므로 적당히 튼튼한 무기들을 소모품처럼 사용한다. 특수한 이계에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가방'과 이계 내부의 장비를 선택해서 즉시 자신의 주변에 소환할 수 있는 '장갑'을 사용하고 있다. 이 두 개를 제외한 장비는 종류별로 3개씩 넣어둔, 내구도에 치중한 일반 물품들. 적지 않은 수의 특수한 무구도 존재하지만 잘 꺼내지 않는다.

"강한 장비를 쓰면, 그게, 지는 기분이 든다구요.. 그런 거 없어도 되는데.."

모든 무기를 잘 쓰지만, 주된 무기는 그의 키보다 큰 '대낫'. 본래도 그의 키보다 컸으며 어려진 지금 그의 머리보다 한참 높은 곳에 날이 있다. 그리고 활보다는 쇠뇌를 선호하고 쇠사슬도 잘 사용한다. 처음 S급의 목을 떨군 것도, 이 대낫이다.

어려진 지금도 신체 스펙과 강함은 딱히 변하진 않았다. 저주로 어려졌지만 기량이 그대로. 별로 약해지진 않았다. 저주를 건 마수는 억울해할 따름이다. 단, 리치가 짧아진 만큼 격투전에 문제가 생길 것 같기도 하다고.

서브 클래스 :
「블랙스미스」
"자급자족의 결과죠.."

온갖 무기를 사용한다는 건 온갖 무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 동시에 그 관리도 어느 정도는 본인 몫이라는 것. 무기 관리에서 시작된 서브 클래스이므로 기술은 무기의 보수와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관 : <픽크루 참조>
섞인 붉은 머리 소년. 소년을 처음 본 누군가는 금색의 눈과 함께 아름답게 저무는 황혼녘을 떠올렸다. 거칠다 못해 생명이 위험한 일을 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유약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수준이다. 때가 타도 티가 잘 나지 않는 검은색이나, 자신의 머리색을 닮은 붉은 옷을 선호하며 전투시 복장도 따로 없다. 잘 차려 입히면 도련님..보다는 집사 교육생 같은 분위기가 나는 정도이다. 커다란 베이지색 크로스백과, 검은 장갑이 포인트. 그 두 가지는 특수한 마도구이기도 하다.성격 : 본인은 부정하겠지만 워커 홀릭이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을 시키려고 해도 알아서 가는 쪽. 전투를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나 자신과 주변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고 '이건 내가 가는 편이 가장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곧장 행동하기 때문이다. 성정이 좋아서 지인도 많은데, 이런 성격 덕에 많은 걱정을 받는다. 단, 호구는 아니어서 대가는 제대로 받는다. 또한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되겠다'는 일은 제대로 거절할 수 있다.
상대가 누구든 가벼운 존댓말을 사용하며 어중간하게 예의를 지킨다. 아마 황제가 앞에 있어도 태도에 변화는 없을 것. 이는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여, 상대에 따라서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겠으나.. 원래 세상은 힘이 강하면 머리를 안 써도 된다. 오랜 모험가 생활로 입이 험해졌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평소의 사고방식이 소시민 같은 점과 유순한 외모까지 더해서 그 대단한 모험가일 것 같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

과거사 :
"저주도 받았겠다. 좀 느긋~하게 살다가 복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현직 모험가. 하지만 휴식 중.
어린 시절부터 싸움에 두각을 드러냈다. 처음에야 뭐, 남들보다 힘이 좀 더 강하고 달리기가 빠르고- 동체시력이 좋고- 장작을 잘 패고- 딱 그 정도. 자라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부모님의 웃음에 기분이 좋아지던 어린 시절,.
동네를 위협하던 불량배를 혼자서 죄다 두들겨패 쫓아낸 다음- 괴물을 보는 듯한 시선을 받아 마을을 떠났다. 그것이 10살 때의 일. 목숨의 위협은 괜찮았으나 먹고 사는 일이 문제였기에 모험가를 시작했다. 동경하던 기사단도 생각했으나, 자신이 어리고 별다른 뒷배경도 없다는 점까지 감안해서 가장 적절한 선택지는 모험가였다고 판단했다. 물론 모험가 일이라고 문제가 없겠냐만은 불가능과 일단 가능하긴 한 것은 차이가 큰 일이었다.

다행히 내가 지닌 전투에 대한 재능은 좀 과해서, 모험가로써 먹고 사는 일에는 문제가 없었다. 자아..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긴다. 할 수 있으니까 한다. 비교적 머리가 잘 굴러가던 그였으나 기본적으로는 아이. 심지어 본성이 선하니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조금 더 위험한 곳. 조금 더 강인한 적. 휴식은 짧아지고,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해진다.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소년과, 마수에 우는 이들.. 고통받는 목소리를 무시하기는 힘들었다.

새로운 길드장과 모험가 생활을 하며 생긴 친구들은 그에게 종종 휴식을 권했다. 쉬는 건 어떠냐고, 내가 없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그럼에도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내가 가는 편이가장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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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TJk.zIPxc (LD4ZZbP83A)

2023-01-21 (파란날) 21:48:19

>>15

"엄마! 카릭스라는 모험가가 이번에 입주한대요!"

"백수하? 행정부에서는 어머님께 섬장님이라고 불러야지."

"어차피 우리끼리만 있잖아. 기사답게 융통성 없기는."

"너 그거 일반화야."

형제의 논쟁이 더 커지기 전에 사샤는 바로 중재를 한다.

"다들 조용히 하고..카릭스..모험계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지..못 다루는 무기가 없다고도 들었고..최근 마물에 의해서 어려졌다고 들었어.

"그런 사람이 왜 이 마레에 왔는지 모르겠네요, 섬장님."

"쉬려고 왔나보지, 형. 좌천 당해서 온 우리보다 훨씬 나은 신세네."

"...자자..이 자의 대외적인 행적으로 보면 딱히 섬에서 소란을 일으킬 자는 아니다. 경비대장과 부섬장은 이 자의 입주를 동의하는가?"

수하와 수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카릭스의 입주에 동의했다.

17 ◆45m/YgudMM (TKuQ3OYL.6)

2023-01-21 (파란날) 22:03:28

"저주를 풀 생각이요? 글쎄요.. 적어도 3개월 쯤 쉬고.. 아니 어려져도 달라질 거 없는데 그냥 이대로 있어도 괜찮지 않나..?"

"아- 백 수현. 들어본 적 있어요. 창의 달인이라던가? 군부 쪽 가문 태생이라 기사에 관심 많던 친구가 자주 입에 담았던 이름이네요. 정작 본인은 답답한 게 싫다며 뛰쳐나왔지만. 이 섬에 있나요? 경비대장? 아... 그건 몰랐네. 그 녀석이 알면 배가 좀 아프겠네요."

다른 두 사람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그- 제가 정치는 잘 몰라요-


잘 부탁드려요!

18 ◆bTJk.zIPxc (k0CytgkoME)

2023-01-22 (내일 월요일) 10:45:58

갱신

19 ◆bTJk.zIPxc (k0CytgkoME)

2023-01-22 (내일 월요일) 18:32:38

갱신

20 카릭스주 (yeKaML9Mfc)

2023-01-22 (내일 월요일) 19:06:59

안녕하세요!

21 이름 없음 (mT8fqToMz.)

2023-01-22 (내일 월요일) 23:35:56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세계의 과학기술이나 문명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황실과 귀족도 존재하는 것 같은데 현재 영국 수준으로 작위만 남은 형태인지 아니면 실재로 권력이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22 ◆bTJk.zIPxc (.Pop4hm1a.)

2023-01-23 (모두 수고..) 13:20:27

>>20
안녕!!

>>21
명절이라 답변이 늦네. 미안..!

과학기술은 마법으로 인해 발달이 많이 되어있어.
마법이 없다는 가정하에는 평범한 중세시대의 모습이지만 마법 덕분에 여러 기술이 발달했지. 예를 들어서 마법구슬로 멀리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한다던가! 비행선처럼 생긴 비공정에 타서 이동을 한다던가. 모습은 르네상스지만 과학기술은 근현대 수준이야.

문명의 수준도 위와 마찬가지야. 모습은 르네상스이면서 기술은 근현대 시대지. 답변이 안 됐다면 더 상세하게 질문해주라!

황실과 귀족이 있지. 실제로 권력이 주어진다라..케바케야.. 현재 황실가문인 '카를로스' 가문이야 권력이 주어지지. 황실 캐릭터를 낼 경우 권력에 대해서는 캡틴이 제한을 할거야.

귀족인 경우는 달라. 참치 말대로 영국처럼 작위만 남거나 혹은 권력이 있는 경우가 다 있거든. 전자는 가문의 재산,사업 혹은 오랫동안 출세한 사람이 없어서 그저 이름만 귀족이지 실생활은 평민보다 궁핍한 집안이 있는 반면에 정치권에 많은 이들을 배출하거나 가문만의 돈을 쓸어담는 사업을 통해 권력을 누리는 가문도 있어. 결국 '돈'이지. 하지만 천민이나 노예계급까지는 없어!

23 ◆bTJk.zIPxc (62PcN5L10c)

2023-01-24 (FIRE!) 12:03:16

갱신

24 이름 없음 (qizENX.pKE)

2023-01-24 (FIRE!) 23:30:08

안녕하세요! 시트의 설정들이 가능한지 질문합니다!

1. 본명은 따로 두고 가명 사용이 가능한가요?

2. 직업 및 서브 클래스로 행정부 소속의 관측자(기상, 천체, 마물 등을 관측+방송을 통해 관측 내용을 알려줌)가 가능한가요?

3. 메인 클래스로 마법사(바람 마법)+궁수 퓨전이 가능한가요?

4. 바람 마법으로 구름을 이동시켜 날씨를 어느 정도 조절하여 전투 및 농사 돕기가 가능한가요?

5. 과거에 부모님이 마레를 지키다 돌아가셨다는 설정이 가능한가요? (과거 마레에서 살다 부모님 사후 떠났다가 다시 마레에 돌아왔다는 설정)


그리고 본 어장은 언제 열리게 되나요?

25 ◆bTJk.zIPxc (iRbRKjsvMA)

2023-01-24 (FIRE!) 23:39:18

>>24
어장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워!

1. 섬장인 사샤만 본명을 안다는 가정하에 사용 가능해.

2. 가능해!

3. 개성이 넘치기에 환영하는 부분이야.

4. 가능은 하지만 완전히 자유자재로 신처럼 다루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능해.

5. 가능해!

어장은 캐릭터가 3명이 모이면 개장할 예정이야!

26 ◆XoHRNLUEpA (1XMjxaukJg)

2023-01-25 (水) 01:25:17

Picrewの「サブカルに偏ったメーカー(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TQEcwE4Yd #Picrew #サブカルに偏ったメーカー仮


"오늘은 날씨가 좋을 예정이에요~ 곡물들도 쑥쑥 자랄 수 있겠네요!"

"아- 아- 마레의 주민 여러분, 오늘 밤에는 수많은 유성우들이 내릴 예정이랍니다! 오늘 밤만큼은 다 함께 낭만을 즐겨볼까요?"

이름 : 라네 (친한 사람들에게는 본명인 루미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나이 : 25

성별 : 여

종족 : 두루미(학) 수인

직업 : 행정부 소속의 관측자

메인 클래스 : '윈디 애로우'

바람 마법을 사용하여 화살의 방향을 바꾸거나 화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급소를 명중시키는 전투 스타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바람을 검기처럼 날려 베거나 바람 마법으로 기상 상황을 약간 조절하여 전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보조해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싸울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투보다는 비상사태 알림, 비전투 주민들의 대피 유도 등의 역할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보통 B, 잘하면 B+까지의 마물을 상대할수 있습니다. 온힘을 다하면 A까지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서브 클래스 : '관측자'

기상의 상태를 관측하여 날씨를 예측하고 바람 마법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신 마냥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구름을 이동시켜 햇빛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하거나, 먹구름을 이동시킨다거나, 폭풍을 일으키는 정도라네요. 이를 통하여 농사를 짓거나 축제를 준비할 때, 그 밖에 날씨의 상태가 중요할 때 섬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보통은 관측한 내용을 기상 예보 방송으로 알려줍니다. 밤에는 별자리와 별똥별 등을 관측하고 방송을 통해 알려주어 주민들에게 유희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마물들의 움직임을 관측해 비상사태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외관 : (픽크루 참고)
끝이 검은색으로 물든 깨끗한 순백색의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은 깔끔하게 두 갈래로 땋아내렸습니다. 풍성한 깃털만큼 머리카락도 숱이 많고 굵었습니다. 땋은 머리를 풀면 더 길게 늘어진다고 하네요. 두루미 특유의 붉은 정수리 외에도 옆 머리와 눈동자에도 붉은색이 담겨있습니다. 눈매는 둥글게 내려가 순하고 청초한 인상이었습니다. 두루미답네요.
목에는 두루미의 검은 목을 빗댄 검은색 초커 목걸이를, 앞머리의 양 옆에는 흰 날개 머리핀을 하고 있습니다. 의상은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 옷과 검은색 스타킹 위에 약간 찢어진 흰색 반팔 원피스를 덧입고 있습니다. 목이 길고 다리가 길어 평균 정도임에도 키가 더 커보이기도 합니다.
인간과 흡사한 외모이나 등에 달려있는 흰색에 끝에 검은색 깃털이 난 날개와 흰 꽁지가 두루미 수인임을 알려줍니다.

성격 : 밝고 상냥한, 외유내강. 좋게 말하면 독립심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래놓고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나서서 도와주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네요.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합니다.
낭만적이기도 하고, 낭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기상과 천체처럼 자연환경에 대한 낭만 외에도 사람에 대한 낭만, 문학과 예술 작품에 대한 낭만 등 온갖 낭만이 보이면 크게 관심을 보이며 좋아하는 게 쉽게 보입니다.
이기적인 것과 무책임한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특히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아주 경멸합니다. 맡은 일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합니다. 그래도 규율 규칙에 매우 엄격하다기 보다는 융통성 있게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봐주기도 한다네요.

과거사 : 마레를 지키던 제국의 기사였던 루미의 아버지는 마물로부터 마레와 주민들을 지켜주다 돌아가시고, 동시에 전 관측자였던 루미의 어머니 역시 마물의 침입을 알리고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구조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순식간에 혼자 남게 된 어린 루미는 거대한 슬픔에 두렵고 무력해졌지만 현실은 차갑도록 삶을 강요했습니다. 방황하던 루미는 마음을 다잡고 라네라는 이름을 달고서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관측자로 성장하여,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뒤를 이어 자진하여 마레로 왔습니다. 마레의 역할이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부모님의 의지가 담겼던 마레와 그 안의 주민들을 지켜주고 도와주고 싶었다네요. 어릴 적부터 보고 들었던 마레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을 떠올리며 한때 고향이었던 마레에 대한 애착이 알게 모르게 커진 탓도 있었습니다.

기타 :
- 마레의 중앙, "고요의 섬"에 거주합니다. 행정부 소속이기도 하며, 농사를 짓는 주민들도 자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도 종종 얼굴을 비춘다고 합니다. 산책이라고 표현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신전에 가끔 가서 기도하거나 간단한 청소를 하고는 합니다. 신앙심도, 심신의 안정도 모두 필요해서일까요? 모태신앙입니다. 기도의 내용은 창조신인 데우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 발차기 실력이 좋고 악력이 셉니다. 당연하게도 관찰력도 좋다고 합니다.

- 생선과 옥수수, 빵을 좋아합니다.

- 종이접기를 좋아합니다. 종이학을 특히 제일 잘 접으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라네의 집에는 종이학들이 무수히 쌓여있다네요.

- 가명을 사용합니다. 그래도 친한 사람들에게는 본명으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루미라는 이름을 라네에게서 직접 알게 되었나요? 당신을 신뢰한다는 뜻이랍니다. 현재는 섬장인 사샤만 본명을 알고 있습니다.

-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그런다네요.

27 ◆XoHRNLUEpA (1XMjxaukJg)

2023-01-25 (水) 01:28:50

>>25 시트 제출합니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말해주세요.
3명이 얼른 모였으면 좋겠네요!

28 ◆bTJk.zIPxc (JQNCdKrlas)

2023-01-25 (水) 18:37:11

>>26

"엄마! 이 행정부 소속 관측자는 요즘 어떤가요?"

"내가 정말 예뻐하는 아이야. 마레에 있음에도 불만 하나 가지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이지. 이 아이가 마레의 눈이나 마찬가지야. 없으면 안 되는 존재지."

이에 수현은 입을 열었다.

"적을 무찌르려면 먼저 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싸움을 시작할 수 있어. 원래는 경비대에 소속시키려 했는데.."

"경비대에 있으면 마물관측만 할 수 있잖니."

"...."

29 ◆XoHRNLUEpA (IUCjZCl87k)

2023-01-25 (水) 21:40:17

>>28

"마레에는 관측할 것들이 참 많아요. 그렇게 다들 바빠서 쉽게 놓치기 쉬운 부분에도 수많은 낭만들이 숨어있답니다. 저는 그런 낭만들을 다른 분들께도 알려드려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던 라네의 눈동자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와 웃었다.

"제가 마레의 눈이라면, 섬장님께서는 마레의 심장이세요. 무척 존경하고 있답니다.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라네는 무언가를 더 말하고 싶은 것처럼 입술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입술을 꾹 닫고, 대신 경례 자세를 취하며 활짝 웃었다.

"경비대 소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물 관측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마레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30 카릭스주 (g6oPqEdg1.)

2023-01-25 (水) 21:44:53

나는 기다리고 있어요..본어장..

안녕하세요? 대체로 물리로 후려패는 마을 소년입니다.

31 라네주 (bZblGsreQo)

2023-01-26 (거의 끝나감) 08:55:35

>>30 나도 기다리고 있어요...본어장..

안녕하세요! 대체로 낭만주의 관측자 두루미입니다.
시트어장이라서 많은 잡담은 못하겠지만, 후려패는(물리) 마을 소년(인 척 하는 대단한 모험가)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어요!

32 ◆bTJk.zIPxc (6yUP2c2/K.)

2023-01-26 (거의 끝나감) 18:43:16

갱신

미숙한 어장에 관심 가져준 참치들 사랑해..♥️

33 라네주 (XBjyJl3QVQ)

2023-01-26 (거의 끝나감) 21:48:08

>>32 매력적인 어장을 열어주셔서 저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ㅋㅋㅋ
얼른 본어장이 열려서 선관도 짜고 일상도 돌리고 잡담하며 놀고 싶네요!

34 ◆bTJk.zIPxc (msyfmJ3Q0g)

2023-01-27 (불탄다..!) 19:25:06

갱신!

35 ◆bTJk.zIPxc (/Jk5ODy6XM)

2023-01-28 (파란날) 20:29:43

갱신!

36 라네주 (LQgPUrksLM)

2023-01-30 (모두 수고..) 00:30:47

갱신합니다. 일단 본어장을 개설한 뒤에 활동을 하면서 시트를 기다리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37 ◆bTJk.zIPxc (oxTk.SGKT2)

2023-01-31 (FIRE!) 18:02:40

갱신

>>36
접수. 대신 지금은 바뻐..ㅜㅜ 이번 주 안에 열게.

38 카릭스주 (jqReitYiLI)

2023-02-01 (水) 19:50:17

왔다가요!

39 라네주 (M4TwcfJCyQ)

2023-02-02 (거의 끝나감) 01:20:01

>>37 감사합니다! 천천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저도 왔다 갑니다!

>1596733071> Project : Cradle # 1(START;) :: 173

◆8nz3IZH4M2

2023-01-20 16:42:24 - 2023-02-02 01:16:45

0 ◆8nz3IZH4M2 (YPiXZsP.Sg)

2023-01-20 (불탄다..!) 16:42:24

모든 이들은 요람에서 태어나, 무덤으로 돌아간다고 하지.
자 그럼 말일세.
그대들의 뿌리를 찾기 위한 흔적은 어디서 찾겠는가?

- 세상의 끝에서, 방문자에게 -

>>1 레아 파벨(Leah Paviel)
>>2 블랑느와르(Blanc-Noir)

123 ◆Tkeoq3Vax6 (jgKMpiIgBs)

2023-01-29 (내일 월요일) 01:36:52

>>122 고상하게라..언제 한번 그 신경전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요ㅎㅎ 전음이라 레아는 모른다 해도 저는 알 수 있으니까요 원래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집.. (나쁨 주의)

그리고 학식 메뉴로 뭐가 좋을지 생각해 둬야겠습니다ㅋ

124 블랑 - 레아 (CQIznp5Bck)

2023-01-29 (내일 월요일) 01:51:16

>>123

경박함을 뒤집어쓴 평범함 vs 평범할것 같은 비일상, 대충 이런 구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식메뉴..... 과연 뭐가 있을까요!! 의외로 막입이라 아쉬워 하면서도 블랑이라면 잘 먹을껍니다만!!

125 블랑 - 레아 (mhELjvjfGg)

2023-01-29 (내일 월요일) 02:50:37

'생각해보니 실수했군.'

그러고 보니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공간을 접어 이동하기 전에 서둘러 가벼운 청결 마법이라도 부려 최소한의 단장은 시켰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에 그가 가볍게 이마를 자신의 손바닥으로 친다. 어제 옷에 그렇게 했던 것처럼─물론 그마저도 완전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조금 더 신경 썼다면 새 옷 같이 해줄 수는 있었지만─가벼운 정화라도 써줬다면 이렇게 추레한 몰골까지는 되지 않았을텐데. 다음번에는 조금 더 유의를 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천천히 그녀의 발걸음의 보폭에 맞춰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렇게 별것 아닌 생각을 하면서도 그는 곧 그녀를 이곳에 데려오기를 잘했다고 생각 한 것인지 이내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저렇게 작은 새 같이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그녀의 인상에 어울린다 느끼는 것인지 몰라도, 아마 그녀가 자신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인지 고개를 끄덕여 보이면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자신이 지금 그녀의 상관이라면, 지금 이 눈앞의 교수는 그녀의 부모나 다름 없는 은사라고 생각한 것인지, 나름의 존경심을 담아서 그는 천천히 교수를 향해 고개를 숙여보인다.

'어쩌면, 당신 같은 분 덕에 이 소녀가 올바른 길을 걸었을지도 모르는 것이겠지.'

그 순간 그가 잠깐 고개를 돌린다. 잠시간이지만 저 멀리 본관 쪽에서 무언가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굳이 신경은 쓰고 싶지 않았다. 용과 용 사이에서 유희 중에는 절대로 건들지 않는다가 불문율이었으니까. 굳이 그쪽에서 시비를 건다고 상대를 해주고 싶지도 않고, 게다가 자신은 유희가 아닌 그저 개인적인 호기심과 용무 때문에 온 것이니 괜한 꼬투리가 잡힌다면 여러가지 의미로 머리가 아픈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큰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 채 그저 조용히 레아의 뒤를 따를 뿐이었다.
그렇게 걸음을 옮기던 와중 자신의 말에 걱정이라도 한 것일까? 조용히 중얼 거리는 말에 그는 레아 본인이 아직 전음을 받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카드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파장을 맞추는 것에 대해 힘들어함을 떠올리고는 손을 들어 조용히 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다시 한번 전음을 보내기 시작한다.

[대답할 필요 없이 듣기만 하거라. 일단 그대의 용무를 본다음 천천히 보도록 하지. 어차피 숨을 돌리기 위해 이 곳에 온 것도 있고, 그대가 사는 곳을 한번쯤은 보고 싶었으니까.]

그와 동시에 아주 잠깐 마력장을 걷어내며 그의 오른손과 얼굴만 잠깐 드러나보인다. 마차 장난스레 웃으며 윙크를 하는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도 인간미가 드러나 보였고, 둥둥 떠다니는 손은 검지만을 치겨든채 마치 조용히 하라는 듯한 제스쳐만을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시 전체적인 모습이 마력장에 감춰짐과 동시에 그는 다시 자취를 감추었고 아까전의 비현실적인 광경만이 아직 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뿐이었다.

[자, 그럼 가볼까. 좌표도 지정해야하니 조금 서두르도록 하지.]

목소리에서 어쩐지, 들뜬 감정이 느껴진다면은 절대 착각이 아닐지도 몰랐다.

126 ◆Tkeoq3Vax6 (jgKMpiIgBs)

2023-01-29 (내일 월요일) 09:16:40

헐 진짜로 답레 다셨.. 제가 4일은 잇기 힘들다고 말씀도 드렸고 늦은 시간이라 달릴 줄 몰랐는데 8ㅁ8!! 새벽까지 고생하셨군요 감사합니다 ㅠㅁㅠ!! 게다가 용들의 신경전도 곧 나올 거 같아 기대됩니다:D!!
격식 차리는 거 안 좋아한다는 블랑님이 보이지도 않는데 인사까지 하다니 뭐랄까.. (말로 잘 표현이 안 되는데) 왠지 숙연해지네요 품격 있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
읽으면서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127 ◆8nz3IZH4M2 (CQIznp5Bck)

2023-01-29 (내일 월요일) 10:12:19

>>126 아무리 늦어도 답나메만큼은 절대 잊지 말아야죠!!!
울지마요 뚝! :)

용들의 신경전은 일단은 떡밥으로 남겨둘껍니다. 아마 눈앞에 두고서 몰래 공간을 뛰어넘을수도 있고요!!

128 ◆Tkeoq3Vax6 (w3MwZT6jxk)

2023-01-29 (내일 월요일) 10:56:38

>>127 아이구야 감사합니다! (무리하신 건 아닌가 모르겠고..;;)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상대 용님의 나이랑 성별이랑 성격이 궁금해지는군요~ 블랑님이랑은 험악한 사이인지 단순히 교류만 꺼리는 사이인지도요! (팝콘잼'w') 암튼 기대됩니다!
또 블랑님이 레아한테 살뜰하게 마음 쓰는 것도 잘 보여서 개인적으론 그거도 관전 포인트 삼고 있습니다ㅎㅎ (레아는 아직 블랑님한테 기여한 게 1도 없다시피한데 마음 좋은 사장님이에요 :D!!)

129 ◆8nz3IZH4M2 (CQIznp5Bck)

2023-01-29 (내일 월요일) 13:12:17

>>128 컨디션은 언제나 오케이입니다! 걱정 안끼칠 정도로 조절중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나이는 40여년 차이로 동생이고 여자인데..... 블랑 말로는 시건방집니다. 농안까고 거의 서로 마주보면 한쪽은 팔짱끼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고 블랑쪽은 주머니에 손 넣고 가만히 노려보는데.... 뭐랄까, 더 나이든 용 들 말로는 말꺼내기 어려울정도로 공기가 얼어붙는다고..... 참고로 상대용은 저희가 생각하는 공룡 체형 + 큰 날개라서 약 천년전에 블랑 레어에 와서 깽판치다가 블랑 주먹에 얻어맞은 전적도 있습니다

일단 색상은 황금색이에요!!

아유, 앞으로 열심히 일해야하는데 직원복지 정도야....!!

130 ◆Tkeoq3Vax6 (RT3a4NfLXQ)

2023-01-29 (내일 월요일) 16:13:36

>>129 컨디션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런 용이군요ㅎㅎ 용족 수명을 생각하면 40년 차이 정도는 개월 수 차이로 간주해도 될 것 같은데 동생이라니 너무 깐깐한 기준 아닌가요ㅎㅎ 혹시 그거에 빡쳐서 사이가 나빠진 걸까요..? 아니면 설마.. 성장 후에 블랑님이 당첨 복권 같아서 호감을 표현했다가 무안당해서 원한(?)이 생겼다거나?!? (아무리 그래도 남의 집에서 깽판이라니 성격이 좋다고는 못하겠지만요ㅡㅡ;; )
한편 황금용이라니 발바리아의 시조랑 관계가 있는 건 아닌지도 기대됩니다ㅇㅂㅇ!!
그런데 용의 색깔에 어떤 기능이 있나요? 색깔에 따라 능력치나 고유의 힘 같은 거에 차이가 있다거나?

노동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투자였군요ㅎㅎ 레아가 밥값(?)하는 직원이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131 ◆8nz3IZH4M2 (CQIznp5Bck)

2023-01-29 (내일 월요일) 19:07:34

>>130 컨디션이야 언제든지라도 괜찮습니다!! 항상 유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하루차이로도 싸우는게 나이 싸움인데 저정도면 뭐....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악연입니다 ㅋㅎㅋㅎ 다행히 발바리아 선조랑은 다른 그것이니 문제는 없을꺼에요! 다만 블랑 본체로 주먹을 맞는건 나올수도?

밥값은 매우 훌륭히 하고 있으니 괜찮아요!! 블랑도 옆에서 얻는게 있으니 괜차나오!!

132 레아 — 블랑 (RT3a4NfLXQ)

2023-01-29 (내일 월요일) 20:55:14

라민 선생님이 뒷모습이 시야에서 완전히 멀어져 마음이 놓였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했다. 뭘 보여 줘야 대학을 구경시켰다고 할 수 있을까? 대학 특유의 자유롭고 학구적인(그러면서도 다소 서툴고 치기 어린 감도 있는?) 분위기를 선보이자면 각종 강의의 청강이, 레아를 비롯한 연구원들의 일상을 소개하자면 공동 연구실 구경이, 학교의 생활 환경을 직관적으로 드러내자면 교내 식당에서의 식사가 어울리겠지만, 그것들은 대학이나 연구원에 뜻을 품은 경우에나 알맞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용은 잘은 몰라도 인간보다 인간 세상에 더 해박한 모양이라 인간의 강의는 시시하게 느낄 것 같고, 공동 연구실로 가자니 용족의 예상 서식지 지도나 용족 상상도를 진짜 용에게 보이는 게 어쩐지 낯부끄러웠다. 하다 못해 식사도, 교내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는 용이 몇 년간 조작했다는 마법 기사가 만든 게 더 입에 맞을 것 같다. 그럼 뭘 보여?

답이 안 나와 묶은 머리를 배배 꼬는데, 정수리에 온기가 덮였다. 뒤이어 따스한, 그래서 심신이 나른해질 정도로 가슴을 저릿하게 울리는 메시지가 머릿속을 메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을 덜어 주려는 배려가 물씬 느껴지는 메시지였다. 감동한 것도 같고 의아한 것도 같은 미묘한 기분이었다. 그러고 보면 이 용은 처음부터 의문이 안 들 수 없을 만큼 자신에게 너그러웠다. 거처를 침범해 일거수일투족을 엿보려 했는데도 오히려 환대해 주고, 흘려 넘길 수 있는 말도 경청하며 고평가해 준 데다, 채용 제안을 하고 나서는 폐부까지 파고드는 격려는 물론 갖가지 소소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새삼스러운 의문이 떠오를 찰나, 간이 떨어질 것 같은 충격이 닥쳤다. 아무것도 없던 허공에 그의 얼굴과 손만 나타난 것이다. 터져 나온 비명은 어찌어찌 틀어막아 소리나마 줄였으나, 숨을 잘못 들이켰는지 (둥둥 뜬 손이 조용이 하라는 듯 움직인 게 무색하게) 딸꾹질이 요란하게 나왔다. 가슴을 두드려도, 한동안 숨을 참다가 침을 넘겨도 소용없었다. 그렇게 정신이 없다 보니 목소리를 내지 않으려던 것도 깜박하고 어거지로 말을 끄집어내 버렸다.

"..딸꾹! 저, 숙소부터..딸꾹! 다녀오..딸꾹! 다녀오겠습니다!"

그러고 냅다 숙소로 달렸다. 쪽팔려. 얼굴이 뜨거워서 볼에다 날것을 올리면 익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쉬지 않고 달리는 와중에도 딸꾹질은 계속 나왔고, 심지어 방에 들어 가쁜 숨을 몰아쉬는 사이에도 그치지 않았다. 그나마 방을 함께 쓰는 연구원은 외출 중이라 그쪽의 시선을 의식하진 않아도 되는 게 다행이었다.

제발 좀 그쳐라. 레아는 단숨에 물을 한 컵 들이키고 옷가지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에 익은 만년필도 가죽 케이스에 넣어 챙겼다. 왕립 대학에 합격했을 때, 부모님이 큰 맘 먹고 골라 주신 최상품이다. 야영할 때 쓰다간 망가질까 봐 안 챙겼는데.. 이제는, 가져가고 싶었다. 망가질 걱정이 없어서만은 아니다. 1달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해도 요람에서 쓰고 싶었다. 도구를 바꾼다고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공을 들이고 싶었다.

한창 다른 일에 정신을 판 덕일까? 중간중간 환장하게 나오던 딸꾹질이 어느새 멎어 있었다. 레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빵빵해진 가방을 메고 기숙사를 나왔다. 그러나 나오고 보니 쎄하다. 냅다 달려버려서 흑룡이 어디 있을지 모르겠다! 따라왔다면 자신의 돌발행동에 당혹스러웠을 게 딱하고, 아니라면 투명하게 몸을 숨긴 이를 찾아야 하니 낭패다. 레아는 구겨지는 인상을 어쩌지 못하고 제 이마를 짚었다.


// 어제 너무 무리하신 거 같기도 하고 운 좋게 짬이 나기도 해서 답레 써 봤습니다(._.)!! (다음 주는 이러기 힘들 거 같으니8ㅁ8 느긋하게 이어 주셔도 됩니다!)

>>131 아.. 하긴 그러네요 여러 가지로 악연이라면 복잡한 사이겠군요 황금색인데도 발바리아와는 무관하다니 놀랐네요 그럼 용의 종족? 일족? 분류는 색깔과 무관한 건가요? (블랑님 종족이 블랙 드래곤이라 앞의 색상도 관계 있을 줄 알았는데요ㅎ)

레아가 계속 신세만 지고 있는 거 같은데 밥값을 한다고 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도덕엔 기브 앤 테이크가 필수이니께) 레아가 좀 더 분발하길 바랍니다ㅎㅎ

133 블랑 - 레아 (mhELjvjfGg)

2023-01-29 (내일 월요일) 23:46:14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아주 작게, 미소를 머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그것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저 소소하고도 작은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다. 그저 한가롭게 교정을 거닐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았고, 학생들이 조용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만족할 것이었으며, 각자의 열정을 살려서 그들의 앞길을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어도 좋을 것이다. 혹여나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은 어떻게 행하는지도 실물로 직접 본다면 큰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식사를 시작할때도 누군가 냅킨을 뽑을때 어느 방향으로 뽑을지 결정하는 것처럼 자그마한 씨앗에서 태동한 그것들은 마침내 발아하고 잎을 내는 것이다. 자신이 발아시킨 씨앗의 모습과, 다른이들이 발아시킨 씨앗의 모습이 다를게 분명한 것처럼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고 그 결과를 내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는 크나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용이라고 해서 많은 것을 알고는 있지만 모든 것을 아는 것은 분명히 아닐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순식간에 달려나가는 여인의 모습에 헛웃음을 들이켰다.

'이런, 장난이 지나쳤군.'

조만간 같이 일하게 될 유능한 인재인데 더해, 근 1300년에 가까울 정도로 만나지 못했던 인간─아인종을 제외하고─이었다. 그렇기에 조금은 장난기가 돌아 그런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과했던 모양이었다. 물론 쫒아 갈 수는 있겠지만은, 그래도 먼저 달려나간 김에 천천히 이곳을 걸으며 아주 잠시간의 바깥 공기의 상쾌함을 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걸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온화한 표정 한가운데에 천천히 금이 가고 마침내 나타난 냉막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걸 만난 표정이 지어지며 천천히 그가 투명화를 풀어낸다.

"...... 유희중 아니었나?"
"그러는 그쪽이야 말로, 유희에 관심 없던 거 아니었나?"

아주 잠시간동안이지만,

대기가 흔들렸다.


─────────────────────


마침내 그가 마무리를 짓고 천천히 전신에 투명화를 건다. 분명히 소란이 있었지만 아까전과 같이 아주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며 흔들렸던 대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잔잔해져 있었다. 투명화를 걸면서 천천히 냉막한 표정을 지우고 다시 아까전과 같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그려보인다. 그래, 어차피 저쪽도 쉽사리 움직이지 못한다. 어차피 유희중 아니던가. 게다가 하는 생동을 봐선, 복장과 함께 유추해보면 그저 생도일 뿐이었다. 그렇다면 자신과 레아랑 부딪힐 일은 크게 없을 것이다. 그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기숙사를 바라 보았다.

"늦지는 않았나."

다행히 사람이 좀 있었기 때문일까,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인지 그는 작은 한숨을 내쉬며 안도의 표정을 그렸다. 늦지 않았기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일까, 그는 잠시간 미소를 그린채 가만히 입구를 바라보며 기둥에 기대고 있었고 마침내 어디 피난 가는 것 마냥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온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한번 파장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금 정문의 기둥에 기대고 서있다네. 그대가 물건을 가지고 나올때까지 시간을 낼겸 천천히 기숙사 주변 구경을 하고 있었으니 걱정 말게. 자네가 내가 준 카드를 몸에 지니고 있는 한 다행히 그대를 따라 갈 수 있으니까 말이지.]

물론 위치만 추론 가능할 뿐,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하는지는 제대로 모른다. 오직 자신의 마력을 추적해서 다가갈 뿐이었으니까. 그래도 그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히 제 역할은 다 할 것이라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그녀의 근처에 다가 선 다음, 그녀만 들릴 정도로 아주 작게 속삭여 주었다. 아까전의 일을 최대한 떠올리지 않으며, 속으로 감정을 모두 삼켜낸 그였기에, 레아가 알 일은 절대 없으리라.

// 아이구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니신지..... 천천히 이어주세요!! 어차피 지금 답레를 달은 이유는 저기 짝대기 사이에 있었던 일에 관해서 나중에 독백식으로 적어두려는거니까요!! 다행히 지도 만들시간까지 확보된 셈이니 천천히 답레 적어주시면 됩니다!!!

일족에 가까운데 보통 혼성 결혼에 가까워요. 부모중에 마력이 강한 쪽의 색을 타고나는 식이다 보니 용 색이 여러가지로 존재해요!! 그래도 다들 쪽수가 적다보니 건너건너 가다보면 꽤 아는 경우도 있고요. 발바리아를 세운 금룡, 즉 골드드래곤의 경우에는 현재 금룡 중에서 꽤 연배가 있는 쪽이고, 지금 싸운 쪽은 옛날 다른 금룡의 혈통을 타고난 쪽인셈이죠. 블랑이 꽤 특수 케이스지만 이건 스포일러이니 꽤 나중에 이야기 해드리는걸로!!

아유, 여러가지로 레아를 통해 연구도 하고 일지도 적고 하고 있습니다!! 레스에는 안적을 뿐이지!! 꽤 흥미진진하게 적고 있는 편이라고요!!

134 ◆Tkeoq3Vax6 (b0EkfzVnvg)

2023-01-30 (모두 수고..) 09:10:43

>>133 헐 답레 빠르셔..:O! >>121에서 용들이 무슨 초딩 같다고 웃었는데 확실히 말투만 고상해져도 긴장감이 달라지는군요! 나오기만 하고 짤린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독백으로 써 주신다니 어떨지 궁금하네요:)

적대적인 용님은 발바리아의 용과 혈통상 아예 무관계는 아니지만 혈족 관계를 따지고 들면 남남이나 다름없는 정도인 걸까요?
그리고 발바리아를 금룡이 세운 건가요, 아니면 금룡과 인간의 혼혈인 반인반용이 세운 건가요? (그 이전에 용과 인간의 이종교배가 가능한지를 여쭤야 하려나요ㅋ) 금룡이 직접 세운 거면 유희차 인간계에 나왔다가 황제 자리까자 먹은 뒤에 인간 놀이 지겨워져서(?) 사망 위장을 하고 빠져나왔으려나 상상해 봤습니다:)
블랑님은 특수 케이스라 그래서 시트에 [스포일러]가 있나 보군요 부모 중에 흑룡은 없었던 걸까요? (+ 말씀드리다 보니 흑룡이나 금룡이 능력상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해졌습니다'w')

으앜ㅋㅋㅋ 일지에 적고 있다니 뭔가 쑥스럽군요 이제 만난 지 이틀째이긴 해도 어떤 내용일지 보고 싶어집니다:D!! 남의 일기는 보는 맛이.. (아님)

135 ◆8nz3IZH4M2 (w25gyEDKyQ)

2023-01-30 (모두 수고..) 09:49:43

>>134

후자가 정답입니다!! 발바리아 제국의 초대황제는 금룡이에요!! 그래서 용과 인간의 혼혈인데 그래서 발바리아 황가는 대대로 뛰어난 재능을 하나씩 타고난답니다!!
아 자꾸 풀면 들통나는데....!! 일단 이건 확실히 하고 갈께요!! 흑룡계통에 혈통인자 또한 용의 그것은 맞아요!! 다만 태어났을때의 [스포일러] 때문에 [검열 삭제] 되어서 [사전 검수 완료]로 태어난 겁니다!!

지금 나온 금룡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Exactly!! 정답입니다!! 진짜로 그정도 포지션이에요!! 오죽하면 블랑이 저 금룡을 깔때 "네 일족에는 고결한 정신이 깃들었지만, 너는 구역질날 정도의 무언가가 잠들고 있구나."라고 할 정도니까요

나중에 정령들이 몰래 가져다 주는걸로 한번 썰풀이나 해볼까요 ㅋㅋㅋㅋㅋ 아마 레아가 들어온 기점으로 블랑이 레어 나갔다 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질 예정이라

136 ◆Tkeoq3Vax6 (Q0UZ2w4lA2)

2023-01-30 (모두 수고..) 11:10:57

>>135 진짜 용이 그 정도로 관여했군요:O 게다가 용과 인간의 혼혈도 나올 수 있는 거고요 그럼 대를 내려갈수록 용의 유전자 비율은 줄어드니 아래 세대로 갈수록 재능의 수준은 낮아지려나요?ㅎㅎ

블랑님에 관한 부분은 흑룡이 맞긴 하다 말고는 1도 모르겠습니다^ㄷ^a 언젠간 알겠거니..(._.)a

말넘심..8ㅁ8 뭐 어떤 성격이기에 블랑님이 그렇게까지 험한 언사를 내뱉는지 ㅎㄷㄷ;;

으앜ㅋㅋㅋㅋ 이 일기를 몰래 슬쩍하는 건가요(읽으면 재밌긴 할 거 같은데 어째 제가 양심의 가책이 들 거 같지 말입니다^ㄷ^;;) 정령들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인간 말 모르는 척했던 것도 그렇고 은근 악동스러운 구석이 있습니다?ㅋㅋ

137 ◆8nz3IZH4M2 (w25gyEDKyQ)

2023-01-30 (모두 수고..) 13:18:45

>>136

그 금룡이 꽤 특수한 방법울 써서 피가 짙어지지도 옅어지지도 않게 해놨어요!! 그리고 그 금룡이 전대 용제입니다!! 지금은 수면기에 접어들어서 자고 있지만요!

확실한건 종족분류는 용이 확실해요!! 그건 당대 용제(Dragon lord)도 인정한 바입니다!! 블랑누아르는 용이 확실하다고 못 박아놨거든요 ㅋㅋㅋㅋ

음.... 블랑이 차원계열 마법을 실험하다가 그걸 방해해서 블랑이 반동강 날뻔한 사건이 한번 있었고, 그외에 다른 여러가지 일이 겹치고 겹친 나머지.....(먼산)

그 일기를 아마 정령들이 빵싯빵싯 웃으며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조르지 않을까요

138 ◆Tkeoq3Vax6 (Q0UZ2w4lA2)

2023-01-30 (모두 수고..) 14:02:00

>>137
용제면 용 중에 대빵인가요? 용들 다스리기도 바빴을 거 같은데 인간 세상까지 관여했군요:O 수면기라 본 스레 일상 도입부에서 얼핏 봤던 거 같네요 수면기 지나면 다시 일어나서 용 대빵 먹는 걸까요? 그때쯤엔 지금 용 대빵이 자고?

잌ㅋㅋㅋ 혈통 인증을 대빵이 하는 거였나요? 용들은 각자도생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앙 집권적 체제로군요!

ㅎㄷㄷㄷ 무섭네요 악감정 쌓일 만합니다:(

귀 귀여워XO.. 레아라면 일기인 거 알자마자 극구 거부할 거 같지만 말입니다ㅋ 표지에 일기라고 적혀 있다면 펴지도 않을 듯요 내 일기 누가 읽으면 불쾌하고 수치심 생기듯 남도 그러리라고 여길 성격이라서요(._.)a (무릇 사생활이란 침해해선 안 되는 법..)

139 ◆8nz3IZH4M2 (w25gyEDKyQ)

2023-01-30 (모두 수고..) 14:54:51

>>138

천년에 한번씩 다음대 용제를 선대 용제가 지정하고 물려주는 방식으로 선출되긴 합니다만 용들 사이에선 절대 기피 대상이에요. 매우 귀찮은 일인데다가 용들 한마리 한마리가 개성도, 존심도 강해서 의견 모으다가 혈압상승하는게 부지기수거든요. 블랑이 용인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것도 결국에는 용들끼리 판별하기 그렇다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용제에게 밀어버리고 판별햐게 만든거지만요.

물론 블랑이라면 딱히 상관이야 없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레아에게는 조금 미안해 할지도요!! 몰래 상대방을 관찰해서 일지를 적은 셈이니 어떻게 보면 이게 사생활 침해라 읍읍

140 ◆Tkeoq3Vax6 (Q0UZ2w4lA2)

2023-01-30 (모두 수고..) 16:03:24

>>139
말이 좋아 대빵이지 폭탄 돌리기로군요ㅋㅋ 그래도 현직 대빵한테 원한 샀다가 폭탄 돌리기 당하면 곤란하니까 현직 대빵 말을 잘 들을지도요(?) 설마 전임자가 폭탄 돌리기 하든가 말든가 그냥 쌩까기도 하려나요? 용 대빵이 뭘 근거로 블랑은 용 맞음 땅땅 했을지도 궁금하네요ㅎㅎ

어 일기 보면 곤란해할 건 생각했어도 그쪽으로는 생각 못했네요 (._.)a 일기면 안 읽을 테니 걱정 없는 것으로..ㅋ (??) 그나저나 정령들 문맹이었군요?! 아니면 설마 놀리려고 글자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려는 걸까요?:O

141 이름 없음 (b0EkfzVnvg)

2023-01-30 (모두 수고..) 18:37:39

>>137 금룡이 자기 혈통? 유전자가 대를 이어 내려가도 옅어지지 않게 했다는 것 말입니다 생각해 보니 발바리아 황실이 대를 이어 내려갈수록 혈통의 1/2은 용인 인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자식을 2명씩만 가진다고 해도 2대에 2명, 3대에 4명, 4대에 8명, 5대에 16명, 6대에 32명..)

그러면 반인반용인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 버리고, 그런 세계에서 용족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여겨질 수 있을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용족 연구가 불필요하다면 레아의 설정 자체가 성립할 수 없으니까요)

이 부분을 매끄럽게 봉합 가능한 방도가 혹시 있을까요?

142 ◆8nz3IZH4M2 (qBegaNkejY)

2023-01-30 (모두 수고..) 18:38:02

>>140

농담이 아니라 서로 나만 아니면 돼!! 라고 외치는 상황이라 말 안듣고 뻗대는게 일상입니다. 걸리면 귀찮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로드도 용이니까 로드가 억지로 말하면 듣는 척은 하거든요. 그리고 나름 외압에서는 단결하는 편이라서.... 그리고 전대 로드가 생각외로 합리적인 편이라 용들이 맞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금 블랑의 진짜 정체를 아는건 전대와 현대 로드, 본인이 끝입니다!!

하급 정령들은 놀랍게도 문맹입니다!! 이제 좀 성장한 중상급 정령들은 전부 글자를 읽을줄 알지만요!! 정령왕이랑 정령여왕이 있긴 한데..... 걔네는 드래곤 두마리랑 정면으로 맞다이 까도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만 읍읍

143 ◆8nz3IZH4M2 (qBegaNkejY)

2023-01-30 (모두 수고..) 19:05:03

>>141

예리한 지적이신데요! 하지만 피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재능을 전부 개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용의 피를 잇는 것은 황가 내부에서 황가의 비밀 의식을 치룬 이들만이 피를 이을 수 있어요! 무슨 소리인고 하니, 황가의 의식을 치루는 것은 오직 다음대 황제 뿐입니다. 혈통이 새어나갈거 같지만 새어나가지 않는 이유중 하나지요. 그외에는 재능을 개화하더라도 다음세대에는 용의 피를 남겨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게 저희는 발바리아 황가가 용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게 겉으로 티는 안나요. 즉, 세상사람들은 그저 발바리아 황가가 자신들의 정통을 위해서 '금룡의 자손이라고 하는거구나.'라고 생각할 뿐이죠. 실제로도 발바리아 황가가 용인이라는 건 발바리아 황가, 그중에서도 발바리아를 계승하는 적자들만 알고 있는 극비 사항중 극비 사항이에요

144 이름 없음 (b0EkfzVnvg)

2023-01-30 (모두 수고..) 19:46:23

>>142-143
전임 용제가 블랑은 용 맞음 땅땅해서 나머지 용들도 그렇다고 인정했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블랑의 외형이 여타 용과 다른데도 전임 용제가 블랑은 용 맞음 땅땅한 근거는 뭐였나요? 블랑의 정체를 전임 용제도 안다면 용 맞다고 판단한 근거가 혹시 [스포일러]와 관련된 무언가인가요? (뜬금없이 블랑이 모종의 프로젝트에 실험체로 동원됐던 건 아닌가 하는 망상도 스쳤습니다 ^ㄷ^;;)

사람 말 못 알아듣는 척했던 것과 달리 문맹은 찐이었네요:O 같이 사는 큰 친구(??)의 일기 내용이 궁금했던 애기들이군요ㅎㅎ (이해됩니다 남의 일기 읽기 개꿀잼.. 긍데 그럼 안 되죠 ㅠㅠㅋㅋㅋㅋㅋㅋ)

황금용의 유전자 계승은 황제한테만, 그러니까 유전자 계승을 가능하게 하는 비밀 의식을 치른 뒤에만 진행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확실히 용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만 비밀 의식을 주관하는 건 황제뿐일 것 같은데 그러면 황제가 돌연사하거나 전사하는 경우, 반란으로 인해 황제나 후계자가 바뀌는 경우 같은 돌발 상황이 일어나면 비밀 의식이 불가능해져서 유전자 계승이 무산될 것 같아요ㅠ 발바리아의 역대 황제들이 저런 문제에는 어떻게 대비했을까요?(._.)a
한편으로는 (건국 신화를 보면 신의 자손이네 천손이네 약을 파는 경우가 많다 보니) 발바리아 황제들이 실제로 용의 혈통을 잇고도 그 사실을 극비로 했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ㅇㅅㅇ!!

145 ◆8nz3IZH4M2 (w25gyEDKyQ)

2023-01-30 (모두 수고..) 20:03:59

>>144

어후 스포일러를 파고 드시려 하다니 밑천을 떼먹으시려고...!!! 일단 생명체는 고유 마나 파장이 있다고 했었죠? 이게 흔히들 말하는 주파수 같은 개념인데 일단 이 주파수도 권역에 따라 비슷하게 맞는 파장들이 있어요! 이 고유 마나 파장을 기반으로 다른 종족인지 아닌지 판별이 가능해요! 이게 1차! 2차는 피로 검증하는 방식인데 보통 용들끼리는 색이 다르더라도 피가 섞이거든요. 블랑은 이 두가지에 모두 해당됐어요. 게다가 로드가 직접 검증한거고 반발이 있더라도 '그럼 너희가 직접 검증해'라는 말이 나올테니 논란은 수그러드는 셈이죠!!

그래서 황제들은 자신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재능을 개화한 형제를 한명 더 대동시켰어요. 그 과정에서 형제들은 최소한도로 혈통을 잇는 방법을 극비로 전수 시켰지요. 즉 황제의 혈통을 잇는 방법을 아는건 황제 기준으로 황제와 황태자. 그리고 황제의 형제가 되는 셈이지요.
그리고 그걸 아셔야 합니다. 발바리아에서는 황제가 제일 강하고 성품도 어질어야 해요. 그래서 황태자가 된 인물들은 소위 말하는 '초인'이라고도 일컫어 집니다. 괜히 대륙의 3분지 1을 장악하고서 수천년간 유지된게 아니에요.

146 ◆Tkeoq3Vax6 (b0EkfzVnvg)

2023-01-30 (모두 수고..) 20:46:26

>>145
하하..^ㄷ^a 파고들었다기보다 >>135에서 태어났을때의 [스포일러] 때문에 [검열 삭제] 되어서 [사전 검수 완료]로 태어난 거라고 하시니까 괜히 매드사이언티스트가 떠올라서요ㅋ 암튼 그 정도면 용은 맞겠네요ㅎㅎ

유전자 보존을 위한 스페어 타이어(??)가 있는 셈이군요 그런데 황제의 친동기이면서 비밀 의식도 알고 자기도 재능이 있으면 자기 말고 조카가 제위에 오르는 게 억울해진 나머지 일을 쳤을 만도 한데 황제가 신뢰를 배신당하는 불상사는 없었나 보군요 역대 황제들은 사람 보는 안목도 쩔었나 봅니다

답레는 못 이으면서 물음표 살인마만 하고 있으니 영 민망하네요ㅠㅠa 그런데도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7 ◆8nz3IZH4M2 (w25gyEDKyQ)

2023-01-30 (모두 수고..) 20:54:55

>>146

아뇨 아뇨!! 괜찮아요!! 이런거 좋아한다고 했던것도 있으니까요!! 다만 생각보다 허를 찌르시는 질문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진째 불어버릴뻔 했다는것에 대해 꽤 놀랐던것 뿐이에요!!

블랑은 진짜 용입니다!! 다만 전대와 현대 로드 모두 침묵을 지켜야 하는 사안이 있기때문에 스포일러가 된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게다가 이미 좀 풀린것도 있 읍읍

발바리아 황가가 무서운 점이 그거에요, 황가 사이의 결속력이 미친듯이 높거든요. 마치 그것이 운명인지 숙명인지 모를 정도로요, 일례로 황제가 자기 그림자가 된 동생에게 지금 여기서 팔을 자를수 있겠느냐 하는 순간 자기 양팔을 내밀고 잘라 달라고 할 정도로.....

148 이름 없음 (hJKed21fdY)

2023-01-31 (FIRE!) 07:46:06

>>147 매드사이언티스트를 떠올려선지 블랑님의 찐정체는 용족의 흑역사(??)와도 관련 있을 거 같지 말입니다'w' 스포일러 안 내켜 하시니 여기까지만 상상하고 멈추겠습니다ㅎㅎ

그 정도 결속력이면 무슨 야쿠자나 마피아 수준 아닙니까ㅎㄷㄷ 그렇게나 유대가 강하면 황위 다툼으로 난리가 나기는커녕(당사자는 아니더라도 주위 부추김으로 난리 나는 경우도 없진 않을 텐데 그 걱정도 없겠습니다!) 황족들이 황실을 지탱하는 든든한 백이 되어 줄 거 같군요 게다가 수천 년 동안 초인 같은 황제만 즉위했을 정도면 발바리아가 아직 대륙을 통일 못 한 게 미스테리일 지경인데요:O (황제가 아무리 초인이라 해도 개인인 이상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는 한계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거도 그거지만 메인스트림에 가까운, 블랑님이 레아를 관찰하면서는 하는 연구도 궁금하군요 (자유상극에서 레아가 자기 통해 인간 연구 해도 된다고 답하려던 때에는 인간에 관한 자료는 이미 충분하니 괜찮다고 했었는디ㅎㅎ) 인간 일반의 특성을 탐구하는 거라기보다는 레아라는 개별 개체의 특성에서 뭔가 포착하려는 걸까나요?:)

149 ◆8nz3IZH4M2 (TOUvQcw9Es)

2023-01-31 (FIRE!) 11:27:34

>>148

1. 키메라나 그런건 아닙니다!! 이건 확실해요!! 블랑은 순수혈통 용이 맞고요!! 다만 이 형태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 황제는 황족들의 권위를 내세워주고 황족들은 황제의 든든한 지지기반이 되어줍니다. 가장 이상적인 중앙집권 국가의 형태지요.
그리고 웃기게도 잘난놈 다구리의 법칙은 여기서도 일맥상통합니다. 세계 3분지 1을 가지고가는 패권국은 맞으나 사방에서 왕국 동맹이랑 캐놀라인 제국을 비롯해 곤드나(Gondna) 해상 연방등이 국가적으로 견제를 하고 있는지라.... 팽창정책 한번 잘못 펼쳤다가는 세계대전이 일어날껍니다

3. 수많은 이들이 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또 서로를 관찰했다고는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르니까요! 물론 천태만상이 바로 인간군상이라 하지만 그 중에서 자신의 안목이 정말 정확했는지도 알고 싶어서 이 연구일지가 시작된겁니다!!

150 ◆Tkeoq3Vax6 (i2Qxt049AU)

2023-01-31 (FIRE!) 11:53:06

>>149
앜ㅋㅋㅋ 키메라는 생각도 못했네요 (사실 말씀 듣기 전까진 키메라가 뭔지도 몰랐..(._.)a) 아무튼 그만 상상하겠습니다!!

저는 별 생각 없이 카다로스를 초대 황제가 대륙의 6할이나 먹어 부린(그랬다가 2대째에 분열되어 망했다고 하긴 했지만요) 대제국으로 설정해 버렸던 터라,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반인반용 황제가 대륙의 1/3만 차지하고 말았다는 게 의외였나 봅니다 (세상 일이란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텐데 말입니다ㅎㅎ)

말씀 듣고 보니 일기 같은 사생활 기록이라기보다는 사견이나 감상을 배제하고 진짜로 일어난 사건만 정리한 기록 같을 듯하네요:) 정령들이 문맹이 아니라서 읽었더라도 얼마 못 가 노잼(??)이라며 덮었겠습니다ㅋㅋ

151 ◆8nz3IZH4M2 (TOUvQcw9Es)

2023-01-31 (FIRE!) 13:32:07

>>150

1. 일단 말씀하신거에 기반으로 카디로스는 대륙의 절반을 먹고, 당시 발바리아는 지금보다 조금 더 작은 강국이었지만, 2대째부터 태자 책봉 과정애서 내란이 일어나 1차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마지막 건곤일척의 승부로 발바리아를 침공, 발바리아는 수도 근교까지 패퇴하였으나, 발바리아 근교의 대삼림 지역에 몰아넣은 카디로스측 20만 대군을 싹 태워서 격파, 카디로스측이 알지 못하게 보급로 라인 파괴와 더불어 포위 섬멸 작전을 달성해 카디로스 측에 막대한 사상자와 포로를 잡았고, 받아낸 배상금과 영토를 기반으로 제국으로 일어섬.
카디로스는 그후 내부분열로 인해 지금의 지도를 형성시키게 되는데 그중 가장 크고 핵심적인 땅을 캐놀라인 공국이 흡수, 제국으로 거듭나게 됨.

이리 설명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2. (시선회피) 아마.... 맞겠죠 헤헤헤헤헤

152 ◆Tkeoq3Vax6 (i2Qxt049AU)

2023-01-31 (FIRE!) 13:43:02

>>151

결국 인간 나라가 졌군요 흑흑ㅠㅠ (하기야 용 vs 인간 이전에 나라가 콩가루가 됐으니 안 지는 게 이상..(._.)a)

그러고 보니 >>133에서 황금용 씨를 생도라고 하신 거, 대학생 코스프레 중이라는 의미로 이해해도 될까요? 만약 그렇다면 나중에 레아가 수업 조교를 맡는 강의의 수강생이거나 청강생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레아랑 조우하면 어떤 느낌일지 꽤나 궁금한지라ㅎㅎ) 어떨까요:D? 황금용 씨도 폴리모프한 모습은 얼빠 숱하게 홀릴 미인상일라나요?

잉? 당연히 감상이나 의견은 배제하고 사실적 정보 위주로 기록했을 줄 알았는데 어째 반응이 그건 아니라고 암시하시는 거 같은데요ㅋㅋㅋ 이러시면 궁금해져 버리지 말입니다!!

153 ◆Tkeoq3Vax6 (i2Qxt049AU)

2023-01-31 (FIRE!) 13:52:17

>>151
잠만, 제가 아는 선에서만 떠올리는 거라 완전 헛다리일 것 같기는 한데 혹시 20만 대군 불사른 전투의 모티브가 삼국지연의의 이릉대전인가요:O?

154 ◆8nz3IZH4M2 (TOUvQcw9Es)

2023-01-31 (FIRE!) 13:58:24

>>152

1. 넵 대학생도입니다!! 현재 다니는 학과에서 퀸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겉으로보기엔 서글서글하고 둥글둥글한 고양이 같은 귀염상에 자세히 보면 성숙미와 요염함이 돋보이는 여성입니다. 목소리 자체는 꽤 달콤하고 부드러운 편인데, 그 안에 왠지모를 섬찟함이 감돈다고 하지요. 그래서 그 아이를 만난 직후 블랑이 레아를 꽤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2. 아마 배제 했을꺼에요. 응, 아마 배제 됬을꺼라 짐작합니다(시선 회피)(동공 지진)

155 ◆8nz3IZH4M2 (TOUvQcw9Es)

2023-01-31 (FIRE!) 14:04:03

>>153

GREAT!! EXACTLY!! 전개과정 자체가 이릉대전입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과정은 진나라의 그것이고요!! 게다가 전투당시 발바리아 제국군의 선봉대 이름은 스톰트루퍼였습니다!! 전쟁사가 좀 많이 뒤얽혀있는 셈이지요!!

156 ◆Tkeoq3Vax6 (0SQRnFubl6)

2023-01-31 (FIRE!) 14:28:52

>>154-155
역시나ㅋㅋㅋ 레아가 블랑님 변신한 모습 감상(?)하면서 앞으로 외모가 눈에 띄게 잘난 인간이 보이면 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부터 들 거 같다고 그랬는데 그에 부합하는 사례 하나 추가군요XD! 사례 둘만으로 일반화하는 건 무리수지만요:) 걱정이라.. 용 입장에서 인간은 별거 아닌 존재라 황금용 씨가 굳이 건들 동기는 없겠거니 생각했는데 블랑님한테 억하심정이 많다면 분풀이 삼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군요ㄷㄷ (레아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려 용한테 악감정을 사 버렸다?! ㅇㅁㅇ;;;)

ㅋㅋㅋㅋ 그리 말씀하시니 연구 기록일지 찐일기일지 헷갈리잖습니까ㅎㅎ 슈뢰딩거의 일기(??)를 깔 기회가 과연 있을지..!!

헐 아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찍어 봤는데 ㄹㅇ이었군요:O 팔왕의 난도 섞으셨고ㅎㅎ 스톰트루퍼는 저는 모르는 거라 찾아보니 스타워즈의 깡통로봇(._.)a..이나 독일의 돌격 부대를 가리키는 말 같네요 전쟁사를 섞으셨다면 후자이려나요?

157 ◆8nz3IZH4M2 (TOUvQcw9Es)

2023-01-31 (FIRE!) 14:53:08

>>156

1. 드래곤들도 나르시즘이 굉장히 강한편이라서욬ㅋㅋㅋ 물론 지들 취향도 확고한지라, 지금 현대 로드는 유희중이지만, 종족은 리자드맨으로 활동중입니다.

2. °◇° 삐약삐약(스턴건 맞음)

3. Great!! 독일 돌격부대는 단순하게 깡무식한 화력을 쏟아붙는 중화기를 비롯한 장비들을 인간이 이용해 전투하는 돌격부대였지만 발바리아의 스톰트루퍼들은 보통 2인 1개조, 16인 1분대, 4분대 당 1소대로 구성되어집니다.
이들의 역할은 독일 스톰트루퍼랑 비슷해요. 강력한 화력을 이용해 전진에 전진을 거듭하며 전장의 최후방까지 침투해 말그대로 전선 전체를 개난장판으로 뒤집어 놓는 역할을 했죠. 보통 2인은 기병과 마법사로 이루어지며, 마법사는 보통 배리어 한번에 나머지는 전부 공격마법을 투사하도록 해놨고, 기병들은 그들을 데리고 전선 한가운데를 돌파하고, 돌파하고서도 백병전으로 전투할 수 있게 대다수 마나를 검에 두를수 있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즉 돌격대이지만 초 고급 인력으로 이루어진 와일드 카드라 봐도 될꺼에요

158 ◆Tkeoq3Vax6 (Wc8qrE8872)

2023-01-31 (FIRE!) 18:22:52

>>157
1) 어떤 종족으로 변신하든 외모나 능력치가 부족하다 여겨지는 건 못 참는 걸까요?ㅎㅎ 그런 나르시시즘이 향상심의 근원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은 완력이든 마력이든 압도적이라 향상심 없이도 탄탄대로로 잘 나갈 거 같긴 합니다^ㄷ^a )

2) ..? 어이하여 스턴건 맞은 병아리 모드가 되신 건가요?

3) 최정예 부대로군요 그 전력 유지하려면 대우를 엄청 빵빵하게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사상자라도 생겼다간 결원 채우기도 난감할 것 같고요

159 ◆8nz3IZH4M2 (UiK5TXkICY)

2023-02-01 (水) 00:13:46

>>158

1. 맞습니다!! 용족 자체의 프라이드가 있지만 어떤 M성향들은 그 프라이드가 부숴지는걸 즐긴다ㄱ.... 읍읍

2. •◇• 부엉부엉 탕수육은 부엉안부엉(시선 회피)(신경 돌리기)

3. 그래서 창단 이후 전쟁 끝나자마자 해체 됐지만, 그 전통을 이어받아 제국 근위병단 제 1사단 이름이 스톰트루퍼로 내정됐습니다. 그리고 당시 스톰트루퍼들은 구국의 영웅으로 취급받아 평민들도 3대에 한해서 귀족취급을 받았다고 하네요

160 ◆Tkeoq3Vax6 (KSdKJEsRp6)

2023-02-01 (水) 00:31:53

>>159
별 용 다 있군요ㅋ 하긴 인간도 각양각색이니 용도 그렇겠네요:)

그나저나 블랑님이 황금용 씨랑 무슨 얘기를 주고받았을지 상당히 궁금하지 말입니다! 어떻게 좀 귀띔이라도..ㅎㅎ

아 또 궁금한 거 있었는데 용의 색마다 특징이 있나요? 금룡 흑룡 말고도 적룡 청룡 백룡 녹룡 등 색상이 다양할 거 같은데요 (당장 떠오르는 건 적룡은 불 속성, 청룡은 물이나 얼음 속성일 거 같슴니다만ㅎㅎ)

161 ◆8nz3IZH4M2 (UiK5TXkICY)

2023-02-01 (水) 01:32:13

>>160

아, 그거!! 그냥 가벼운 신경전입니다!! 내일 올려드릴께요!! ●◇● 오늘 까먹고 퇴고하다 말아서....!!

적(화염계 마나 친화)
청(뇌전계 마나 친화)
녹(바람계 마나 친화)
금(금속계 마나 친화)
흑(대지계 마나 친화)
백(빙결계 마나 친화)
은(빛계열 마나 친화)

이런식입니다!! 아주 드물게, 두가지 색을 타고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에는 날개쪽 비늘에 그라데이션이 드러나요!! 당대 로드가 이 경우인데, 백색기반에 청색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어요!!

162 ◆8nz3IZH4M2 (UiK5TXkICY)

2023-02-01 (水) 01:36:47


여담으로 현실판에 블랑이 있었다면 테마곡은 이게 됐을껍니다!!(아마 이거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꺼에요)

163 ◆Tkeoq3Vax6 (KSdKJEsRp6)

2023-02-01 (水) 02:13:31

>>160-161
앗! 쓰시기 힘드시면 무슨 얘기 주고받았는지만 대강 알려 주셔도 되는데요! 줄글 쓰는 거 은근 기 빨리니까요.. 8ㅁ8 (근데 그 엘프님도 그렇고 화끈한 NPC(?)를 왕왕 등장시키시네요:)! )

청색이 물도 얼음도 아니군요?! 반전:O 흑색이 땅인 것도 꽤 의외입니다(흑색이면 막연히 암흑 마법 같은 걸 맡겠거니 했습니다ㅎ) 그럼 흑룡은 농사가 잘 되게 도울 수도 있으려나요?ㅎㅎ 두 가지 색을 타고나는 경우는 두 속성 다 잘 쓰겠군요 그러면 색이 1개인 용보다 더 강하려나요?

링크해 주신 곡 들어 봤습니다!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이라 블랑님이 기 죽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꿋꿋이 가는 게 떠오르는군요 생각난 김에 저도 레아랑 어울릴 거 같은 곡 남겨 봅니다~ (전 영상을 통으로 첨부하는 법은 모르겠어서 링크로..ㅋ)
https://youtu.be/Tpz99Tyt1B0

164 블랑 - 그것은 아주 잠깐 사이에 벌어진 일 (ootFZeqar6)

2023-02-01 (水) 11:52:15

서글서글하고 둥글둥글한 고양이 같은 귀염상에 자세히 보면 성숙미와 요염함이 돋보이는, 금발을 스트레이트 펌 스타일로 다듬어 지나가던 사람이 한번쯤은 눈여겨볼 만한 외모를 가진 여성과, 그와 정반대 되는 조금은 순하지만 전체적인 선이 살아있는 흔하다면 흔하지만 자세히 보면 미남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사내, 그 정 반대 되는 존재들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표정또한 정 반대였다. 한쪽은 오만함과 자만심이 넘치는 미소였고, 한쪽은 얼어붙다 못해 경멸감이 서려 있는 무표정이었으니까.

".... 유희중이었으면 그낭 지나갈 것이지. 왜 찾아온거지. 유희중에는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건 금기일텐데."
"호오? 너야말로, 용이 유희 외에 이러한 곳에 오는 건 아무래도 암묵적으로나마 허가되지 않은 일이니까."
"내가 뭘 하건 널 무시한 시점 부터 내 일에 관여할 이유는 없을텐데?"
"그러는 너야말로, 지금 걸리는 게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두 사람이 천천히 다가선다. 다가설수록 공기가 급속도로 무거위고 사방의 마나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순식간에 사방팔방으로 마나로 뭉쳐진 공기탄이 수십여발이 생성, 사출, 충돌을 반복하면서 충격파를 쏟아내었다.
충격파의 여파때문일까, 날카로운 돌맹이 하나가 블랑의 얼굴을 스쳐지나가고, 빈틈을 파고든 소녀의 공기탄 한발이 그대로 블랑의 어깨에 직격한다. 하지만 블랑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허리춤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은채 여인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칫...."

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일까, 어느샌가 여인의 손에는 날카로운 금속제 나이프가 손가락 사이사이에 끼워져 있었으며, 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블랑의 미간과 하복부, 드래곤하트가 있는 명치 어림께를 노리고 날아든다.
그마저도 블랑은 공간을 접어서 자신을 통과해 자신의 뒷편 바위에 부딪히게 만들뿐이었지만 말이다. 공방을 주고 받으며, 손해는 분명 블랑이 봤는데, 여인은 블랑의 그 경멸감 어린 표정에 짜증이라도 난다는 듯이 이를 아득, 깨물며 말했다.

"네놈 낯짝은, 몇백년이 지나도 마음에 안들어."
"..... 개인적인 욕망때문에 미래를 위한 유산을 갈취하려던 년에게 들을 이야기는 아니다."
"잘난척하기는."

그러나 여인도, 블랑도 알고 있었다. 이 이상으로 날뛴다면 분명 골치아픈 족속들이 이곳으로 올 것이다. 둘 다 약점이 확실히 잡힌 이상, 더 나아갔다간 둘다 손해가 클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각자의 감정이 스쳐지나간 자리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심지어 여인의 마나로 이루어졌던 나이프 조차, 이미 그 효력을 다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칼이 부딪힌 자국만이 남아 있었을 뿐이었다.

165 ◆8nz3IZH4M2 (ootFZeqar6)

2023-02-01 (水) 12:00:16

>>163

아무래도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개할꺼면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표현 하는게 좋을 거 같으니까요!!

실제로 흑룡의 레어가 자리 잡았던 대지는 지맥이 크게 활성화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카더라요, 그게 진실일지는 모르지만요.
네, 효율이 무지 좋습니다. 정확히는 다른 색상이라고 다른 마나를 쓰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 계열 마나가 효율이 좋은거에요. 그래서 브레스도 보통 그 계열 속성을 따라가는 방식이고요.(땅속성 브레스의 경우는 강렬한 충격파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린 드래곤과의 차이점이라면 그린 드래곤은 풍압으로 찢어버리고, 흑룡은 충격파로 뭉개버린다는 느낌이 강하겠네요.)
두개의 속성을 받아들인 경우는 한번에 두 속성 브레스를 쏟아낸다던가, 그 두가지 마나 장악력을 이용해 여러가지 효율성을 추구할수도 있는 셈이죠.

아!! 링크는 그냥 주소창 www.youtube.com 링크를 통으로 해서 하단 유튜브 링크하기에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모바일도 앞에 m. 이 부분을 www.로 고치면 올릴 수 있어요!

166 레아 — 블랑 (KSdKJEsRp6)

2023-02-01 (水) 16:41:51

어디로 가야 할지 감도 안 와 한숨만 내쉬는데 다시 한 번 흑룡의 메시지가 머릿속을 울렸다. 레아의 돌발 행동에도 불구하고 출입증 덕에 큰 문제는 없었던 모양이다. 온갖 마법에 능한 용답게 자신의 마력을 담은 물체도 손쉽게 추적하나 보다. 어쨌든 곤란하지는 않았다니 다행인데, 정문 기둥? 뻔히 들었지만 눈을 비비고 봐도 기둥 언저리엔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진짜 감쪽같네. 불쑥 손을 뻗어 보고픈 충동이 드는 걸 묶은 머리를 움키며 억눌렀다. 인적이 드물었던 언덕길과 달리 기숙사는 오가는 기숙생이 제법 있는 터라 투명한 물체(?)의 존재로 이목을 끌었다간 난감해질 것 같았다. 문제는 또 있었다. 학교 구경을 하쟀으니 어디로 갈지 알리기는 해야겠는데, 이래서야 무슨 말을 못 꺼내겠다. 허공에다 말을 거는 괴상한 몰골로 보일 거 아냐?

레아는 입맛이 쓴 표정을 띠었다가, 마침 들어오는 다른 기숙사생을 피해 기둥 맞은편의 벽에 등을(정확히는 가득 채워 묵직해진 가방을) 기댄 뒤 출입증을 꺼냈다. 이번엔 좀 덜 힘들어야 할 텐데. 그러면서 출입증의 신비스러운 문양을 주시하자니 (그의 눈동자 색을 닮은) 불꽃 같기도 하고 노을 같기도 한 적황색 빛이 다시금 선연해지며 움직였다. 그러고 보니 흑룡인데 마력(으로 추정되는 빛)은 검은색이 아니라 적황색이네. 용의 색과 마력의 색은 상관이 없는 걸까? 아니지. 집중. 집중.. 그러나 잡념(빛이 궤도 삼은 문양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도 궁금했다.)이 그치질 않아 영 집중이 안 됐다. 결국 다 집어치우고 빛이 문양을 도는 횟수를 세기로 했다.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이윽고 두통과 함께 처음에 겪었던, 영혼이 빠져 나가는 것만 같은 감각이 엄습했다. 자칫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가 불안해질 만큼 또렷한 감각이었다.

그나마 이후는 수월했다. 빛의 바다에 잠기기라도 한 것처럼 온통 적황색 빛이 일렁이는 동시에 다른 소리는 일절 들리지 않는 고요한 상태, 처음 시도했을 때와 똑같다. 아니, 다르다. 뭐가 다른지 구체적으로 짚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처음과는 달랐다. 명경지수(明鏡止水)처럼 평온한 느낌은 비슷한데, 이번엔 묘하게 어딘가 어색했다. 돌멩이로 인해 생긴 물둘레가 채 가시지 않은 물 같달까? 별일 없었다 말해 줬긴 하지만, 역시 내가 갑자기 가 버린 게 곤란했던 걸까? 순간 제 불찰을 사과하고픈 마음이 솟았으나 참았다. 설령 곤란했다 해도 굳이 밝히지 않은 것은 내가 알아채는 건 원치 않는다는 뜻일 테니까. 그걸 굳이 아는 척해 버리는 건 내 께름칙함을 덜려는 짓에 불과하다.

그래서 원래 전달하려던, 학교에서 돌아볼 곳이나 알리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연구실 정도면 '사는' 곳이라고 해도 어울린다.)을 보고 싶다니, 공동 연구실과 교내 식당이 그나마 무난하겠다. 사실 그 두 곳과 기숙사와 강의 조교를 맡을 경우 가게 되는 강의실 말고는 가는 데가 없다시피 하니까.

[구경하실 만한 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주로 연구실에 머물고 식사는 교내 식당에서 해 왔습니다. 일단은 그리로 안내하겠습니다.]

메시지가 좀 길어졌을 뿐인데 기운이 쭉 빠졌다. 이거 힘들다. 진짜 힘들어. 용족의 언어도 이렇게 파장이란 걸 맞춰야만 익혀지는 거라면 안 배우고 말지 싶어질 정도다.. 라고는 해도 막상 기회가 생기면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싶어지려나? 용족의 언어가 어떤지 아직 모르고 가르쳐 준다는 이도 없는 마당에 고민하는 스스로가 싱거워 레아는 픽 웃어 버렸다. 그와 별개로 대책은 있었으면 좋겠다. 메시지를 전할 때는 어디 이동하지도 못하는데 그가 투명한 채이면 다른 의사소통 수단도 마땅치 않으니 아무래도 곤란하다.

[정신 파장이라는 거, 좀 더 쉽게 맞출 수는 없습니까..?]


//전음 2번 만에 힘에 부쳐 하는 마도구초짜 레아 되겠습니다(._.)..
그리고 >>133 보면서 레아는 전혀 모르는 게 나을지를 궁리해 봤는데요, 텔레파시를 보낼 때 정신 파장을 맞추다 보면 뭔가 낌새를 챌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서술해 봤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방향이라면 말씀해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167 ◆Tkeoq3Vax6 (KSdKJEsRp6)

2023-02-01 (水) 17:08:02


>>164
와~ 엄청 많은 내용이 담긴 것 같은 독백이에요!! 말 몇 마디 시비조로 나누고 말 줄 알았는데 진짜로 싸움 날 뻔했다ㅇㅁㅇ;;; 금용 누님 무섭군요('m').. 블랑님 얼굴도 긁히고 어깨도 맞았는데 괜찮은 건가요8ㅁ8? 아니면 드래곤이라 돌멩이나 마나탄 쯤은 맞아 봤자 생채기조차 안 나려나요:|?
공간 접기라는 게 이동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공격당하는 찰나에도 시전 가능한 거였군요ㅎㄷㄷ(공간 접기가 땅속성과 관련이 깊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ㅎ)
직원 대할 때랑 딴판으로 살벌한 블랑님 말투도 놀랐습니다. 금용 씨가 왜 저렇게까지 블랑님을 질색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성격 나빠, 누님 :O..)
+ 덤으로 황금용 씨가 나이프 꺼낼 땐 용이면서 왜 나이프를? 했다가 마지막 문장 보고서야 아 금룡이 자기 마력으로 만든 칼이었구나 했습니다ㅎㅎ
혹시, 이번 일상에서 학교 돌아다닐 때 레아도 금용 씨를 볼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반대로 금용 씨가 레아를 발견한다거나?

>>165
블랑님네 집인 에르네스트 산이 수도 북쪽이니까 크레티스 왕국 수도(이름 아무거나 붙일까요8ㅁ8..?)는 농사가 잘..이 아니라 추운 나라잖아!! 금광이나 다른 지하 자원 광맥이라도 튼실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과문해서 충격파의 개념은 모릅니다만^ㄷ^;; 땅속성 브레스면 중력에 짓눌려서 땅에 짜부되는 걸 상상했는데 비슷하려나요? 지금 용 대빵은 2개 색이라고 하셨으니 되게 쎈 용이겠네요

방법도 알려 주셨으니 영상 다시 한 번 올려 볼까요?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올려 보기 전엔 모르겠다는 점에서 슈뢰딩거의 영상이군요ㅋ)

168 ◆8nz3IZH4M2 (1VuwCBB0vk)

2023-02-01 (水) 17:27:30

>>167

아프지만 저 뒤에 치료마법 돌려서 회복했습니다! 생각보다 멀쩡해요!! 그리고 블랑의 육체를 보시면 아세겠지만 육탄전에 특화된 모습이다보니 고통도 잘 참는 편이고요! 근육통 수준으로 아프겠지만 딱히 큰 문제는 없을꺼에요!!
그리고 저렇게 공간 관련 기술을 제대로 쓸수 있는건 오직 블랑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는 이미 다 불어버린 기분인데 이거 맞....겠죠?(먼산)
그리고 네, 가능성 있습니다. 애시당초 몸을 마나로 두른,싱태라 블랑이 뒤에 서있는거 보고 눈치 챌 가능성이 더 높아요.

아 그리고 제가 현 대륙에서 강대국 3개중 하나로 크레티스를 꼽았는데, 네 맞아요. 지하 광맥이 풍부하고 삼림자원이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이종족 친화 정책이 가장 잘되어있는 캐놀라인 다음으로 이종족 거주 비율이 높다고 설정했습니다. 그만큼 온갖 지식이 모여드는 것도 한몫했죠.
넵, 땅속성 브레스는 중력광선 비슷하게 쏘는 방식인데, 추가로 울림이 제일 커서 영향권 밖에서도 정신적인 방면으로 큰 피해를 입혀요, 전의를 억눌러버린다던지, 그 함성에 잠식당해 광란을 일으킨다던지. 그래서 문헌상에선 흑룡을 광룡(미칠 광)이라고도 일컫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부정확하다! 싶으면 올리기 전에 테스트 한번 눌러보세요!! 누르기 전에 본인이 어떻게 올리게 될지 미리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169 ◆Tkeoq3Vax6 (KSdKJEsRp6)

2023-02-01 (水) 18:03:13

>>168
안 아픈 게 아니라 참은 거였군요ㅠㅠ >>164에서 그냥 주머니에 손 넣고 있었대서 진짜 안 아픈가 긴가민가 했는데.. 고통을 잘 참든 못 참든 아프면 서러우니 몸조리 잘해야겠습니다!!
아 그 부분 모르겠고 나오기 전까진 깨끗이 포기했습니다 언젠간 나오겠거니..(._.)a
..진짜로 금용 누님의 어그로를 끌어 버리겠군요 누님 미물인 인간 말고 블랑님이랑 직접 담소 나누십..8ㅁ8a (그 화끈한 성향으로 보아 무리)

중력 + 음공인 셈일까요? 영화에서 악 써서 유리 깨는 연출은 얼핏 본 것도 같습니다ㅋ 인간인 레아는 잘못 휘말리면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 될 거 같은지라ㅎㅎ 본 스레에서 브레스까지는 나올 일은 웬만하면 없었으면 좋겠군요

팁 감사합니다! 참 그 일전에 와 주신 관전자님이 재방문해 주셨더라고요 앵커 남기겠습니다.
situplay>1596493065>262

170 ◆8nz3IZH4M2 (OIvMjhmeo6)

2023-02-01 (水) 19:00:08

>>169

그래도 블랑 입장에서는 크게 다친것도 아니라 크게 신경 안쓸껍니다! 다만 이제 앞으로 여기서 다닐 레아를 좀 걱정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계속 저 금룡이랑 부딪히고 다닐테니까.... 꽤 시달리지 않을까 크게 걱정할꺼에요!!

비슷합니다!! 어디까지나 인간들이 세운 가설이지만, 일각에서는 흑룡들은 의지, 즉 마나를 부리는 힘이 여기서 크게 발현된다고 연구 한 이들이 있어요. 흑룡들의 포효를 정면으로 들은 증언들을 최대한 가능한 만큼 모아서 연구한 결과, 자연계의 정점에 도달한 자들이 약소한 이들에게 보여주는 공포라 생각했지만, 역으로 알 수 없는 힘이 있어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이렇게 행동하게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연구 일지가 있지요. 다만 어디까지나 가설이라서 지금은 어딘가에 파묻혀 있겠지만요.

답 작성하고 왔습니다!!

다만 오늘은 제가 조금 바빠서..... 답레가 쬐까 늦을꺼에오!! 기다리지 마시구 주무세요!!

171 ◆Tkeoq3Vax6 (KSdKJEsRp6)

2023-02-01 (水) 19:36:06

>>170
헐.. 한창때라고 몸 너무 막 굴리는 거 아닙니까:( 건강은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합니다!! 좀 개드립입다만 그래도 같은 용한테 공격당한 거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거 같지 말입니다(._.).. 금용님이 보고 계셔, 는 굉장히 무서울 거 같긴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초월적 존재의 어그로를 끈 셈이니요 한낱 인간으로선 대비할 방도도 마땅치 않고ㅠ 블랑님과 처음 만난 순간 못지않게 공포스럽지 않을까요8ㅁ8 (금용 누님은 말보다 주먹이 앞설 거 같아서 무섭지 말입니다('m').. )

용이 포효까지 할 정도로 어그로를 끌고도 생존한 인간이라니 운이 좋네요:O 근데 제가 말씀하신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질 못했는데.. 흑룡의 마력에 지성체의 정신을 지배하는 힘이 있다는 건가요? 암튼 그런 운 좋은 인간 덕에 남은 기록은 굉장히 희귀할 거 같아서 레아도 확인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봤습니다!! 용들이 부러워지더군요ㅋ 역시 삶이든 게임이든 양학이 제맛이죠(응?) 근데 전대 대빵은 대체 왜 제 수명이랑 인간네 나라를 맞바꾼..;;;; 게다가 아기로 폴리모프 ㅎㄷㄷ(인간 아기의 기저귀 차는 생활, 근육 발달 덜 되어서 물건 잘 못 집고 뒤집기 하다 몸살 앓는 신세 같은 걸 다 ㄹㅇ로 겪..ㅇㅁㅇ;;;;) 그 정도면 유희가 아니라 제2의 삶인데요?! 흑마법이 신성력에 가깝다는 것도 놀랐고요(흔히 떠오르는 이미지랑 정반대ㅋㅋ) 게다가 신성력을 쓰는 용이 언데드라니 반전 2배:O.. 근데 언데드 용은 스스로 살아난 건가요 네크로멘서 같은 이가 사역하는 건가요?

아이고 오늘 독백도 쓰셨잖습니까 덕분에 이미 재밌었습니다:D! 다만 레아가 낌새 챈 부분은 수정 안 해도 괜찮을지요:O?

172 ◆8nz3IZH4M2 (1VuwCBB0vk)

2023-02-01 (水) 20:41:44

>>171

아유 괜찮습니다!! 블랑은 튼튼해요!! 막말로 동급 용이랑 다이다이 뜨고서도 잘 버티는 만큼 튼튼해요!! 그리고 회복 마법 다 걸어서 이제는 멀쩡합니다!!

모든 용은 마나에 의지를 담을수 있습니다!! 그 기술의 정수가 바로 브레스, 즉 숨결인거고요!!

블랑이랑 비슷한 겁니다. 인간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할겸 그렇게 살아가다가 인간의 그것에 감화되어서, 그리고 종국에는 자신보다 한순간을 살아갈 자신의 자손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거죠. 괜히 블랑이 고귀한 정신이라 한게 아니에요.
흑마력과 신성력은 의외로 유사한 구조인게, '힘을 바란다'라는 구조에요. 신성력은 신성한 존재에게 기도하는 행위로 힘을 빌려 그 힘을 대행하는 것이고, 흑마법은 제물을 바치는 행위로 그 힘을 휘두르는거니까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 유사성으로 인해 드래곤들은 사용가능하지만, 굳이? 라는 느낌이 강하죠
언데드 드래곤은..... 드래곤들이 스스로 금기시 하는 영역 중 하나라 이 부분은 조금있다 레스로 적으며 설명을....

아 그부분은 수정 안하셔도 되요!! 오히려 적기 더 편해졌습니다 후후후

173 블랑 - 레아 (BcXNu6lk4o)

2023-02-02 (거의 끝나감) 01:16:45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네. 아마 이 기세면 언령도 익힐수 있겠군.]

전음을 보내오는 레아의 모습에 그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채─어차피 투명한 모습이라 보이지는 않을테지만─가만히 그녀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히 마나량이 적은 것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잘 따라오고 있었다. 언령, 의지를 녹여내어 대기중의 마나를 이용한 능력, 어쩌면 이 과정에서 그녀도 터득할 수 있을지 몰랐다. 물론 그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줄수 있는 부분이었다.
잠깐이지만 마법으로 치료한 어깨가 살짝 욱씬 거렸다. 이미 치료는 끝났으나 잠깐의 뻐근함은 어쩔수 없다는 것일까. 게다가 같은 용에게 공격받은 것이다. 쉽게 넘어간다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역으로 대수로운 상처가 아닐수도 있었다. 순간의 도발에 넘어간 것은 정신수양이 부족함 때문만은 아니겠지. 그러한 상념때문일까? 그녀와 공명하는 파장이 아주 잠시간 흔들렸고, 그 흔들림이 그녀게 닿는 순간 그는 퍼뜩 정신이 든 것인지 그를 조심스럽게 감추며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그녀의 말에 쾌활한 어조로 전음을 이어 나갔다.

[거 좋군! 두군데 다 부탁하겠네!!]

학창시절이라는 것이 없는 용의 삶, 즉 지금 이들은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하고 있는 셈이었다. 당연히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었다. 어떠한 일이라도 별로 실망하지 않을 것이며, 아마 어떠한 악조건의 상황이더라도 즐길 수 있을 것이리라. 그것이 바로 그였으니까. 항상 새로운 경험에 대해 받아들이고 학습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여인의 투정이 들려온다. 힘이 빠진 듯, 아니면 오랜시간 동안 운동을 한 듯한 탈력감이 섞인 음성이었다.
생각해보니 그러하였다. 그녀는 마나가 적기도 적거니와 이러한 마도구─심지어 제대로 충전도 되어 있지 않은 듯 했다─를 사용해본 적이 드물었을 테니까,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천천히 고개를 주억거린 다음 가볍게 손가락을 흔들어 보였고, 그 움직임에 따라 마치 이끌려가기라도 하듯이 그의 손으로 출입증이 쥐어진다. 손톱을 살짝 날카롭게 세운 다음 순식간에 그의 손이 마법진을 고쳐나가기 시작했고, 아주 잠시간의 고안 끝에 그는 조심스레 소녀의 손에 출입증을 쥐어주고는 전음을 이어나갔다.

[생각해보니 그대가 이걸 많이 해보지 않았다는 걸 생각 못했군. 일단은, 정신파장을 수렴하는 기준을 내가 아닌 자네를 기준으로 맞췄네. 이것으로 조금은 힘든게 줄어들겠지. 그리고 그대의 마나를 사용한다는 감각이 아닌, 이 출입증안에 담긴 마나를 사용한다는 감각으로 해보게나. 아마 조금 더 편해질 것이야.]

그렇게 조언을 덧붙인 그녀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서는 그였다.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일까? 그는 천천히 정신을 집중시켜서 그녀와의 파장을 동기화 시켰고, 이내 익숙해졌다는 듯이 그녀에게 마저 입을 열었다.

[자네, 지금 배우는게 사실 엄청 빠른거네. 사실 말하자면 우리는 이걸 몇천년은 해온 족속들이야. 우리만큼 잘하는 게 이상한 것이지. 그러니까 조금 힘들어도 운동한다는 느낌으로 배워나가게나, 이걸 완벽히 익혀낸다면 아마 정신력도 많이 늘어나게 될것이고 장시간 연구해도 많은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되겠지. 하루 10분정도라도 익숙해져보게나.]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그는 레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 주었다. 조금만 힘내보자는 뜻의 격려어린 손짓이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은 걱정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이 학교에는 이미 그녀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도 이번 유희는 이 학교의 대학생도로서 활동하고 이름을 떨치는 것이 목표인 듯 싶었다. 그렇다면 차후에 그녀가 레아와 마주친다면..... 아니다, 지금은 이러한 걱정을 하기엔 너무나도 이른 시기였다. 그렇게 상념을 떨쳐 내며 그는 천천히 미소를 머금은채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 그럼, 일단 왕복지점부터 설정하는게 어떤가? 그게 주 목적이었던것 같은데. 생각해둔 곳이라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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