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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041237>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7 :: 264

◆9vFWtKs79c

2024-03-17 19:32:05 - 2024-03-19 17:30:19

0 ◆9vFWtKs79c (JCA8nnba26)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2:05

어쩌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런 장소가 당신들에게 보이는지.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5장 : >1597039311>
6장 : >1597039466>

214 ◆9vFWtKs79c (zKNIMbR2rw)

2024-03-18 (모두 수고..) 20:27:43

>>212
아니 괜찮으신 건가. 아름주와 가영주도 바쁘신 것 같아서 오늘 안 열릴 수도 있으니까...!!! 너무 무리하진 마십시다.

>>213
그게... 저녁...?

215 묘한주 (BOltHcs2qA)

2024-03-18 (모두 수고..) 20:29:35

>>214
오늘 진행 없다면 빠른취침 하고 재충전 하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걱정마셔요!

216 종현주 (GjhmEV.bg2)

2024-03-18 (모두 수고..) 20:30:46

전 아마 인터벌 트레이닝 하고나면 기절잠할거같은데

217 종현주 (GjhmEV.bg2)

2024-03-18 (모두 수고..) 20:31:18

근데 기절하고 깨면 캡틴이 새벽까지 달리고 있을테니 문제없겠네요!(위험발언)

218 묘한주 (BOltHcs2qA)

2024-03-18 (모두 수고..) 20:3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한직업: 캡틴

219 ◆9vFWtKs79c (zKNIMbR2rw)

2024-03-18 (모두 수고..) 20:37:38

>>215
일단 아홉 시까지는 기다려 보고 가봅시더.

>>216-217
ㅖ? 아니 괜찮으신가. 그리고 새벽까지 못해요...! 왜냐하면 평일이니까...!!!

220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0:42:14

평일에 진행을 하면 좋은 점 : 스토리 진행이 빨라진다. (?)

나쁜 점 : 사람들이 힘들다.

근데 좋은 점 : 주말까지 기다릴 필요가 읍따.

그렇지만 나쁜 점 : 사람들은 고통에 빠질 수가 있다.

그런 이유에서 좋은 점 : 캡틴은 즐겁다.

221 대한주 (iekQt4E2XM)

2024-03-18 (모두 수고..) 20:49:49

우우우 (?) >:0

222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0:53:18

ㅋㅋㅋㅋㅋㅋ 아 왜요! 사실인데잇!!!

223 대한주 (iinytaZbmQ)

2024-03-18 (모두 수고..) 21:05:03

진행 하나요?

아니면 퍼질러 잘려구욧. >:3

224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07:51

가영주와 아름주가 안 계신 듯 하니, 오늘은 쉽니다! 계신 분들만 하는 건 좀 끄러니까요!

주무셔도 됩니다. 쉬세요~!!!

아! 내일 여덟시 쯔음에 시작할 수도 있는데, 내일은 가능하실까요들!

225 대한주 (uKYH8P4Dg.)

2024-03-18 (모두 수고..) 21:09:31

알게쯥니다. 쫀밤 되세요!

내일은 가능해요! >:3

226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12:21

좋습니다. 대한주 확인했습니다. 들어가 쉬세요!!

227 묘한주 (BOltHcs2qA)

2024-03-18 (모두 수고..) 21:21:50

내일 가능합니다~!! 휴.. 저두 오늘은 마무리하구 쉬어야겠군요

228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22:55

좋습니다. 묘한주도 확인 했습니다. 쉬세요! 오늘은 푹 주무십시다.

229 [일기] (BOltHcs2qA)

2024-03-18 (모두 수고..) 21:26:11

-월 31일 토요일

일기를 쓰는건 초등학생 때 이후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다. 하지만 기왕 쓰기로 마음먹었으니 열심히 해봐야겠다.
늘 좋은일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이 일기는 좋은 일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물론 안좋은 일들도 기록을 해두면 언젠가 써먹을 데가 있을것이다.
좋은 일들로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
그런 의미로 첫 일기는 아무래도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겠지!
드디어 연락이 왔다.
오늘은 여러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특히 관리팀이 아주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듯 움직이고 연습생 여러명을 찾아나섰다.
나도 불러세우길래 무슨일이냐 묻자 신인 앨범 제작 프로젝트가 이제 막 시작되어 한동안 바빠질 것이라고 언질을 줬다.
이 말은, 기대해도 된다는 거겠지? 데뷔하고 싶다.
회사에 있는지도 벌써 5년이 되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소식이 들려서 기쁘다.

-

`월 30일 금요일
데뷔조에 들었다.
회사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아니, 사실은 회사 뿐만이 아니라 나도 정신이 없다.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여기저기 불려가서 녹음도 하고 믹싱도 하고.. 아, 처음으로 안무가 선생님도 만났다. 꽤 엄하게 가르치실 예정이라고 겁주셔서 그런지 얼마나 힘들까 하는 걱정이다. 사실은 무서워도 즐겁다. 피드백 받는 과정은 분명 쓰라리겠지만 그만큼 완성되어 가는거라 생각한다.

-

*월 29일 목요일

앞으로 일기라고 부를게 아니라 달기 혹은 계절기 라고 이름붙여야겠다. 반성한다. 마지막 일기가 3개월 지났으니.. 벌써 근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은 연습생 생활만 해서 몰랐는데, 노래 하나가 완성되는건 엄청난 고생이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그룹을 주인공처럼 만들어주는 과정이 무척이나 돈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 여러 스텝분들과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아, 오늘의 좋은 소식은 노래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제 멜로디만 들어도 자연스레 내 목소리와 같은 팀 친구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샘플 여러개 들려주시면서 타이틀을 골라보라고 하셨을때는 정말 밤 새면서 고민했는데.. 내가 고른곡이 두곡이나 앨범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잘됐다!

-

=월 28일 수요일

마지막 일기로부터 한달이나 지났다. 반성한다고 해놓고 나아지는게 없으니 스스로 반성문이라도 써야할 것 같다.
좋은 소식을 기록하려다 보니 늦어지는 것 같기에 앞으로 큰 사건이 있으면 적어보려고 한다. 이제라도 취지를 바꿔서 다행이다.
음, 좋은 소식은 됐으니까 오늘의 기분을 적어볼까? 날씨로 치자면, 오늘의 기분은 맑음이다.데뷔 날짜가 정해졌어!

=월 25일 일요일

오늘의 기분은 최악이야. 최고로 나쁘다. 내가 뭘 잘못했지? 다른 사람들 보다 부족했나? 연습이 게을렀을까? 노래가 못났던건가?
모르겠다.
도망가고 싶어.아니, 자리를 뺏고 싶다.

-

&월 19일 월요일

진심을 숨기는게 너무 어렵다.
잠에 들듯 누워 죽었으면 좋겠다.

-

ㄴ월 3일 토요일

축하한다.

230 묘한주 (BOltHcs2qA)

2024-03-18 (모두 수고..) 21:26:32

아휴 쓰다보니 길어졌네(땀슥
굿나잇!

231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31:56

아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232 가영주 (8n98qRGrvE)

2024-03-18 (모두 수고..) 21:36:29

참가도 못하고.. (쭈글

233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40:08

아니, 가영주시잖아...! 어서오세요. 혹시 내일 참여가 가능하실까요?

234 가영주 (8n98qRGrvE)

2024-03-18 (모두 수고..) 21:48:46

아니요... (울망

235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1:50:01

아이구. 많이 바쁘신가 봐요. 알겠습니다!! (뽀담보담보담)

236 가영주 (8n98qRGrvE)

2024-03-18 (모두 수고..) 21:58:21

내일은 오늘보다 늦게 퇴근.. 우울해요

237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2:06:02

헉. 몇 시에 퇴근하시길래...!!!!!!! <ㅇ>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다...

238 아름주 (zm7JFqESCI)

2024-03-18 (모두 수고..) 22:08:45

으악 집이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239 ◆9vFWtKs79c (kh3ZCaK6.o)

2024-03-18 (모두 수고..) 22:11:49

어서오세요, 아름주! 오늘 바쁘셨나 보군요!! 저는 넉넉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240 ◆9vFWtKs79c (L2ndAGGW3k)

2024-03-19 (FIRE!) 00:44:00

오늘 셔터는 제가 닫겠습니다! 다들 좋은 시간 되세요~ 굿 밤!

241 종현주 (sUcF2JW8Wc)

2024-03-19 (FIRE!) 00:58:45

아아악!!!! (쾅쾅쾅)

242 ◆9vFWtKs79c (7J4/AlFnEQ)

2024-03-19 (FIRE!) 01:02:15

꺄아악 뭐예요! 뭐예요! (셔터 발칵 엶)

무슨 일이야ㅡㅡㅡ!!!!!

243 종현주 (B.ys8Ax7eY)

2024-03-19 (FIRE!) 01:03:55

아. 이제야 일어나서 늦은줄 알고 두드렸는데 진행이 없었네요.(머쓱)
아녜요 다시 주무셔요 ^^(촤르륵)

244 ◆9vFWtKs79c (dlkTNG9gFw)

2024-03-19 (FIRE!) 01:06:43

뭐예요... 놀랐잖아요. (다시 셔터 닫음)
더 주무시고 낮에 뵙시다요. 들어가세요~~ 굿밤!

245 ◆9vFWtKs79c (iAYJ.M9y8s)

2024-03-19 (FIRE!) 07:40:02

피곤하지만 즐거운 아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셔터를 다시 올립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46 묘한주 (OALzzTD966)

2024-03-19 (FIRE!) 07:45:15

터덜터덜 등장입니닷

247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07:52:04

괜찮지 않아 보이시는군요. (보담보담) 힘내세요... 아자아자!

248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08:19:50

허허 아침은 원래 힘드니까용ㅎㅎㅎㅎ 캡틴도 화이팅!

249 ??? ◆9vFWtKs79c (xFK8XZIPGw)

2024-03-19 (FIRE!) 08:25:44

[요즘은... D가 안 오네.]

[심심하고 지루해!]

[왜 안 오지? 왜? 왜?]

[보고 싶어, D. 그리워. 심심해. 놀아 줘...]

[... ... ...]

[직접 찾아 갈까?]

[D는 날 보면 반가워할지도 몰라!]

까르륵 웃는 소리. 즐거운 듯 타박이는 발걸음.

... ...

250 ◆9vFWtKs79c (xFK8XZIPGw)

2024-03-19 (FIRE!) 08:27:12

>>248
하핫 열심히 하겠읍니다. 묘한주도 오늘 하루 힘내시기예요! 아자자!

251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08:46:20

꺄아아악 D는 D가 보고싶지 않대!!!!!

252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08:56:05

아휴, 괜찮아요. 우리 애 안 물어요. (?)

253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08:58:07

안물고.. 잡아묵겟죠...?

254 ◆9vFWtKs79c (xtg4k9AI8E)

2024-03-19 (FIRE!) 09:24:34

아이참, 잡아 먹는다니요. 우리 애 편식 심해요. (?)

255 종현주 (ZjM/6NbZ7o)

2024-03-19 (FIRE!) 09:57:24

>>249 D... 대한씨(?)

아침 조깅을 마친 종현주 모하~

256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09:58:20

모하~ 종하~

아니, 그러고 보니 대한 씨 이름에 D가 들어가는군요...!!!

257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10:15:12

종하~~~
>>256
이거 알고 나서 갑자기 손 달달 떨려요 대한시 잡아가믄 안댄다ㅠㅠ

258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10:17:15

>>257
아니 설마요... 설마 잡혀...가...겠어...요....?

걱정마세요! (검열된 말들입니다.) 할 테니까요!

259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10:31:23

뭐야!! 검열된거 풀어줘요!! 나도 알게해줘!!!

260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12:13:30

ㅋㅋㅋㅋ 묘한주 반응이 너무 찰져요. 귀여우신 분...!

261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17:05:48

갱신합니다!

262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17:26:32

묘한주 재등장~!
퇴근하고 싶어요:3c 아맞다 오늘 진행 있나요?

263 ◆9vFWtKs79c (vTyfO1SxVs)

2024-03-19 (FIRE!) 17:28:54

그 관련해서 지금 정리 중에 있는 글이 있는데... 일단 의견을 좀 들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 가영주는 오늘 참여하지 못하신다 하셨는데, 가영주는 개인 행동 중이셔서 나중에 시간 되실 때 저와 일대일로 즐거운 탐색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구요. (?)

대한주는 어제 가능하다 하셨는데, 종현주와 아름주의 의견을 듣지 모탯습니다... (침착) 그래서 확실히 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아무튼 어서오세요, 묘한주! 퇴근이 아직이시군요. 어쩜 좋아, 빨리 퇴근 시켜줘... 우리 묘한주 퇴근 시켜줘...

264 묘한주 (hJMlxm2J5.)

2024-03-19 (FIRE!) 17:30:19

우웃 우우웃...
저는 오늘 진행 가능합니다! 미리 말씀드려용ㅎㅅㅎ~ 대신 조금 느릴예정....

>159704124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6 :: 261

◆c9lNRrMzaQ

2024-03-17 21:42:06 - 2024-03-19 17:29:20

0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2: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저항하라.

211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1:16:38

혹시 저번 진행때 저랑 에브나 얘기 꺼내볼지 말지 얘기했던 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면...동료의 인생이 걸린 일이고 그 동료가 아직 인간세상에 갓 적응해가는 응애!니까 충분히 걱정하실만한 일인거 같아요 그것도! 그래서 저도 신중하게 대응하려고 하는 거고요.

겸사겸사 하는 말이지만, 여유가 되면 이 행동을 먼저 올려서 결과를 보고 에브나 얘기를 꺼낼지말지 결정해보려고 해요. 강산이네 친척들이 정말로 에브나를 맡길만한 사람들일지는 저보다 강산이가 더 잘 알 테니까요...



...그러고보니 시윤 씨가 예전에 에브나의 스승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이거 얘기해도 괜찮은건가?
강산은 주문형에게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괜찮을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정주 주가의 가문원들 앞에 마도에 재능은 있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이의 의사가 존종받을 수 있는지, 또 그 앞날이 어른들에게 휘둘리진 않을지를...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이 행동이 시윤과 에브나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곤란한 결과를 일으키진 않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봅니다.
필요하다면 잔여망념 30을 사용해 영성을 강화합니다.

212 시윤주 (Z350/86oLI)

2024-03-18 (모두 수고..) 21:21:27

말투 자체가 다소 시니컬해서 그럴지도? 근데 요즘 뭐 어장에서 화난적이 없는데

213 라비주 (1uV5OooFtQ)

2024-03-18 (모두 수고..) 21:37:55

으-음.. 저희야 뭐 매일 보니까 딱?히 라고 느껴도 외부인이 보기엔 저렇게 느끼셨을수도..?

214 라비주 (1uV5OooFtQ)

2024-03-18 (모두 수고..) 21:38:26

저 매일<은 시윤주를 매일 보니까 라는 뜻이에용
혹시 오해 생길까봐

215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1:40:36

그럴지도용...!

라비주도 안녕하세요.

216 라비주 (1uV5OooFtQ)

2024-03-18 (모두 수고..) 21:41:10

뇽하세용안
편의점에서 계란찜을 팔길래 사와봤는데 꽤 맛있네요

217 시윤주 (Z350/86oLI)

2024-03-18 (모두 수고..) 21:42:40

요즘 편의점 맛나는거 많더라

218 여선주 (G5ZkAROqOo)

2024-03-18 (모두 수고..) 21:44:31

어서오세요~ 편의점.. 뭔가 맛있어보이는 건 꽤있어보이는..?

219 라비주 (1uV5OooFtQ)

2024-03-18 (모두 수고..) 21:44:45

편의점 신상 모아서 정리해주는 글에서 봤는데 쭈꾸미 비빔밥도 나왔다고 하네요..
근데 이마트24라 주변에 없다는게 함정...

220 여선주 (G5ZkAROqOo)

2024-03-18 (모두 수고..) 21:53:20

쭈꾸미 비빔밥..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주위에... 없지만요!

221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1:53:41

>>217-218 (끄덕끄덕!)

계란찜은 먹어본 적 없지만요...?

222 라비주 (1uV5OooFtQ)

2024-03-18 (모두 수고..) 21:56:12

째깐한 플라스틱 안에 들어있는데 전자렌지 돌려먹는거에용
새우하고 명란 두종류!

223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2:03:09

오...명란은 안좋아하지만 새우쪽 맛있을거 같아요!

224 여선주 (G5ZkAROqOo)

2024-03-18 (모두 수고..) 22:08:46

새우랑 명란..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아 아무것도 하기싫다아...

225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2:12:02

>>224 현생 고생하십니다...(토닥토닥)

226 여선주 (G5ZkAROqOo)

2024-03-18 (모두 수고..) 22:17:55

하하. 뭐... 업무 자체는 괜찮은데 인간관계가 어렵죠 뭐...!
다들 나중에 봐요오~

227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2:18:25

그것도 고생이죠...
다녀오세요!

228 강산주 (rdMgKPGNK6)

2024-03-18 (모두 수고..) 22:21:30

(간만에 라비주도 계시니 앵커를 받을까 싶지만 소재가 생각안남...)

229 여선주 (G5ZkAROqOo)

2024-03-18 (모두 수고..) 23:37:26

쉬는시간! 모하여요~

230 강산주 (IlscSaicSo)

2024-03-19 (FIRE!) 01:45:45

깜박 잠들엇었네요....
잠시 재갱신합니당.

핸드폰만 좀 충전해놓고 자러가야겠어요...

231 여선주 (MBvL8nMlgY)

2024-03-19 (FIRE!) 01:55:58

푹 쉬세요!

232 강산주 (IlscSaicSo)

2024-03-19 (FIRE!) 02:00:46

네, 모두들 굿밤 되세요!
다음에 다시 올게요.

233 강산주 (IlscSaicSo)

2024-03-19 (FIRE!) 09:49:12

빈센트주 결국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하셨군요....😭

이런저런 일 있었지만 저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현생에 건강과 행운이 따르시기를 기원합니다.

234 강산주 (IlscSaicSo)

2024-03-19 (FIRE!) 09:53:04

집안일 하기 싫어서 잠시 들렀더니 이런 소식이...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화요일 되시길 바래요...

235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09:55:54

그르게, 흑흑...

236 한결주 (qX/TB9JC3Q)

2024-03-19 (FIRE!) 11:53:07

갱신합니다.

그, 혹시 제 행보관님 이야기 했을때 시윤주께서 제 편 들어 주시면서 '느그나라 군대 다 똑같지' 라며 시니컬하게 반응해 주신 것 때문에 관전자분께서 그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도병원 입실하러 간부님 차 타고 가는중입니다

237 한결주 (qX/TB9JC3Q)

2024-03-19 (FIRE!) 11:53:53

근데 군대 다녀와 본 / 현역인 대한민국 성인 남성 입장에서 군대에 좋은 말 나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건 다들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허..

238 ◆c9lNRrMzaQ (XXj/r2TJxs)

2024-03-19 (FIRE!) 13:54:22

으엑

239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3:58:56

왜그래 캡틴

240 ◆c9lNRrMzaQ (XXj/r2TJxs)

2024-03-19 (FIRE!) 14:02:58

새 죽은거 봄......

241 시윤주 (xH4IDr3BYM)

2024-03-19 (FIRE!) 14:07:43

으엑

242 ◆c9lNRrMzaQ (lJxz0D.Rbc)

2024-03-19 (FIRE!) 14:47:05

새 도기코인 수급처에 대해서란 주제로 토의어장을 개설하오니 자유롭게 의견 제시 부탁드립니다.

토의 기간 : 2024.03.19~2024.03.30
토의 참여자 전원에게 DD-30 제공

243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4:53:10

토의장 가서 하는거야?

244 ◆c9lNRrMzaQ (lJxz0D.Rbc)

2024-03-19 (FIRE!) 14:58:50

그렇다

245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5:00:29

고로케롭틴. 오늘은 별 일 없어?

246 똘이주 (vj15LePDmw)

2024-03-19 (FIRE!) 15:05:13

🥲
콩동전주 잘 가... 건강해야 해... 일 적게 하고 많이 벌고...

247 ◆c9lNRrMzaQ (32TYPkXoAk)

2024-03-19 (FIRE!) 17:13:13

어......
좀 일찍 나와서 지금 퇴근한 거 빼면...
정신없는 하루였다......

248 여선주 (tK6VPGk.92)

2024-03-19 (FIRE!) 17:15:23

갱시인! 아.. 빈동전주.. 현생 잘 이겨내길 바래요..

어째서 사람은 일해야하는걸까..

249 ◆c9lNRrMzaQ (32TYPkXoAk)

2024-03-19 (FIRE!) 17:15:56

권력을 위해서...?

250 태호주 (no2sl4Aedw)

2024-03-19 (FIRE!) 17:17:22

돈이 아니라 권력..?

251 ◆c9lNRrMzaQ (32TYPkXoAk)

2024-03-19 (FIRE!) 17:18:30

돈은 있으면 좋은거지 큰 가치를 지니지 않는단다.

252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19:12

그래도 5시 부근에 퇴근이면 일찍 잘 퇴근 했네

253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19:32

내일이 면접이지만 특별한 준비는 하지 않는다. I am Free style

254 태호주 (no2sl4Aedw)

2024-03-19 (FIRE!) 17:20:03

그건 그렇지만.. 나는 하루살이라...

255 ◆c9lNRrMzaQ (32TYPkXoAk)

2024-03-19 (FIRE!) 17:20:26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 능력 있으면 개잘사는거랬음

256 태호주 (no2sl4Aedw)

2024-03-19 (FIRE!) 17:20:53

프리스타일 랩도 하자

257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22:10

예스 난 태호주 척추를 Break 그런 나에게 매주 개추를 Pleaz

258 태호주 (no2sl4Aedw)

2024-03-19 (FIRE!) 17:23:05

>>255
글로벌 기준인거지?
>>257
뭐야 돌려줘요 내 척추

259 여선주 (tK6VPGk.92)

2024-03-19 (FIRE!) 17:24:31

척추는 여기있다...

모하여요~
권력...

260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26:03

노노 재주 있게 뽑아낸 네 중추는 Pirze, 이건 자주 있는 일 흐름에 맞추어 Blitz

261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29:20

아 참고로 다들 오해하지 마세요. 태호주에 대한 폭력이나 여선주에 대한 딱밤은 보통 애정표현입니다.

>1596740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토의장 2 :: 435

◆c9lNRrMzaQ

2023-01-29 02:46:50 - 2024-03-19 17:28:34

0 ◆c9lNRrMzaQ (IhqqHMsbLA)

2023-01-29 (내일 월요일) 02:46:50

1. 이 어장은 영웅서가 시즌 2 : 헌터의 토론/토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어장입니다.
2. 분쟁이 발생할 경우 토의장을 찾아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눈 후 해결하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어장주는 토의에 직접 개입하지 않습니다.
3. 관전자 역시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385 ◆c9lNRrMzaQ (yrWFCbd4MQ)

2023-12-06 (水) 04:51:54

>>384 근데 네 성격에 중간쯤 되면 분명 어려워서 머리아프다 했을거야.
스페어 시트 해. 하이드해줄게

386 이리나주 (jOtEpQDKD.)

2023-12-06 (水) 04:54:04

그건 아니먀. 정말로 컨셉 확실하게 유지하려고 했다고!

387 ◆c9lNRrMzaQ (yrWFCbd4MQ)

2023-12-06 (水) 04:56:40

그래그래 자 그래서 1,2,3중에 뭘로 가게.
애들 환영박수치려다 손목나가겠어

388 이리나주 (jOtEpQDKD.)

2023-12-06 (水) 04:58:23

123이 뭐야. 시트 어장에 말할게.

389 이름 없음 (jeHDtVZx8E)

2023-12-12 (FIRE!) 18:25:33

새벽엔 시윤주와 캡틴 그리고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어. 잘 놀다가 혼자서 이야기를 엉뚱한 방향으로 끌어가는 바람에. 시윤주가 좋게 해주는 말을 부정적으로 확대해석하고 시윤주에게 상처 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많이 쏟아내었어. 그것도 상당히 왜곡된 기억으로. 캡틴이 여러 차례 중재해 주었지만 나는 그런 배려를 무시하고 감정을 더 격앙시켜서 시윤주와 싸우려고만 들었어.

내가 갑자기 그렇게 행동한 원인을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어. 변명이 아니라 정말 모르겠어. 하나하나 짚어서 잘못했다 용서를 빌고 싶은데. 아무래도 스스로를 고찰해 보면 관심을 많이 받으면 너무 들떠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아. 관심병인가. 관심병 맞는 것 같아.

미안해. 정말 미안했어 시윤주. 그냥 진짜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 미안!

390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28:31

다시는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말길 바랍니다.

은연중에 경고했듯 나는 일방적인 어리광이나 떼쓰는 것을 받아주는데 익숙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이 나한테 그런걸 바라는 기색을 애써 들어주려고 노력했던건 내가 개인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기에 참았던 것일 뿐이고요.
그러나 어제의 행동은 솔직히 말해서, 정말 제멋대로였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어떠한 위로도 옹호도 하지 않을겁니다.
거기에 대해선 제대로 미안해 해야겠죠. 내가 뭘 잘못했냐던가 억울했냐던가 하는 말들 까지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면 나는 당신이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긴다고 확신하게 될겁니다.
나는 그런 사람과 함께 취미를 즐길만큼 도량이 넓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번일로도 나에겐 꽤 실망과 충격이 큽니다. 이후에 이런 일을 결코 반복하지 마세요.
나는 아직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음에 이런일이 일어났을 때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진 모릅니다.

391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28:40

이해 했습니까?

392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29:16

딴에는 장난이랍시고 툭툭 무례한 언사를 던지는 것도 적당히 하시고요.

393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32:57

잘 알겠어. 미안해...

394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38:10

나는 화를 쉽게 내지만, 그 만큼 사과에는 관대한 사람입니다.

왜냐면 스스로의 부족함과 다혈질적임으로 자초하는 실수도 많고, 그럴 때 상대에게 사과로 용서를 구하는 입장이 된 경험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제의 당신과 비슷하게 인간 관계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용서를 구한 경험이 많습니다. 딱히 제가 고결한 인간은 아니란거에요.

그러니까 그런 만큼, 이번에 그 사과에 진실성이 담겨있다고 다시 한번 더 믿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할거고,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울적해하지도, 눈치보지도, 불안해하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됩니다. 말했듯 나에겐 아직 당신에 대한 호의가 남아있고, 관계의 파탄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는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그저 우울에서 나오는 자기 혐오에 가까운 사과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 미안함에 따라 행동이 변화하기 보단, 자기 자신에 대한 우울과 연민에 젖은 자기 방어적인 기제를 펼치는 것을 제 인생에서 잦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라임주의 지금 그 '미안' 이 거기에 속하지 않을거라는 이 믿음을 배신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 할 말이 있습니까?

395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41:30

진짜 미안한데 말이 너무 복잡해서 내가 이해하기 힘들어. 우울해서 그랬던 건 정말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어. 나는 정말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할 뿐이야.

396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43:21

나한테 다시는 이번과 같은 이유로 미안하다고 말할 일이 없게 하라고요. 내가 정직한 사과를 듣고 순수하게 용서하여 이전과 같은 관계로 되돌아갈 수 있는건 이번 한번 뿐이란 이야기입니다.

397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45:10

알았어.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할게. 다만 합의연플 관련해서는 없었던 일로 해도 괜찮냐는 동의를 구하고 싶어.

398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48:36

그런걸 동의를 구한다, 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제 설명했듯, 그 또한 일방적이고 불쾌한 이야기고요. 왜냐면 그런 주제를 꺼내면서 사유조차 제대로 언급하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나 싫다는 사람이랑 연애 운운을 떠들어봤자 스스로가 우스워질 뿐입니다만. 합의 이혼? 참 잘도 표현하더군요.

399 ◆c9lNRrMzaQ (uEPzdVEC8g)

2023-12-12 (FIRE!) 21:49:35

단어의 수준은 순화하도록 합시다.

400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50:50

그러네... 정말 심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어. 미안해.

401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51:19

나는 오늘 안정을 위해 정신계 약물을 꽤나 다량으로 복용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솔직히 온전히 대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 당분간 현실의 일정 때문에 애초에 어장에 그리 활발하게 접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 그 화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싶다면, 어린애가 서류에 도장찍어 달라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가져오는게 아니라 좀 더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대화를 다듬어서 가져와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러지 못해도 합의 이혼은 해드릴겁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내가 최소한의 납득도 할 수 없다면, 당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던지 어장을 떠나던지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라서요.

402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52:05

이유를 말하려면 먼 예전 이야기부터 뒤집어야 하는데. 나는 무서워.

403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53:17

그 정도라면. 그냥 내가 떠날게. 미안했다.

404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1:56:14

시트 내리겠다는 소리 아님. 그냥 나 투명인간 취급해 줘.

405 ◆c9lNRrMzaQ (uEPzdVEC8g)

2023-12-12 (FIRE!) 21:58:22

이게 무슨 어장 날려먹겠단 소리지

406 시윤주 (szAV2xvfv.)

2023-12-12 (FIRE!) 21:59:32

스스로가 무섭다고 불편하게 무시하는 관계가 되자는걸 내가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는 당신에 대한 스트레스와 약의 기분에서 벗어나 잠깐 쉬고 싶습니다. 그 동안 알아 고민 해보시던지, 캡틴에게 상의를 해보시던지.
그 결과로 내린 답이 여전히 이대로 대화를 딱 끝내고 그냥 없는 사람 취급으로 불편하게 외면받고 싶다는거라면,
돌아왔을 때 자연스레 그리 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할 이야기는 없어보이니 이 글을 끝으로 쉬러 가겠습니다.

407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2:02:26

그럼 내가 어떡하라고. 진짜 말 길게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해주면 안 되냐?

408 라임주 (jeHDtVZx8E)

2023-12-12 (FIRE!) 22:08:39

서운하고 화났다면 어느 부분이 그랬는지 그냥 말로 해달라고. 개처럼 엎드려서 사과하겠다니까. 돌리지 마. 제발.

409 린주 (.7Zjsc7qCU)

2023-12-12 (FIRE!) 23:35:22

일단 저도 둘의 연플은 무르는게 낫다 봐요. 이건 누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상황극판, 혹은 자캐커뮤에서는 합의 연플은 그리 흔하지 않아요. 있어도 준혁이와 시나타같이 계약연애 같은 느낌이거나, 린과 알렌같이 맞관이 맞는걸 오랫동안 확인했고 그럼에도 스토리상 이어지려면 너무 오래 걸려서 서로 허락을 받고 천천히 합을 맞춰나가는 경우입니다. tprg판에서의 캐릭터 간 연애는 제가 티알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으나 자캐커뮤에서 통상적인 연플은 대부분 캐간에 캐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에요. 아니면 아예 캐릭터 위치상 이어질 가망이 없어서 그냥 일방적으로 오너대 오너로 얘기해버리는 경우거나요(이쪽은 엄밀하게 말해서 연플은 아니죠 그냥 고백일 뿐,,,)

여기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라임이와 시윤이는 서로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나요? 혹은 라임주와 시윤주가 서로가 연플이라는 캐릭터간 관계를 중심으로 앤오로서 서로 소통이 잘 되는지 서서히 확인해 왔나요? 솔직하게 둘의 관계는 급작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전에 지한과 준혁이 그리고 시윤과 유하가 연애를 할때도 실제 타임라인과 관계없이 캐릭터간 충분한 소통이 있었고 어느정도 패턴을 파악하고서 이루어졌어요. 심지어 npc연플까지 들어가서 빈센트와 베로니카를 예시로 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410 린주 (.7Zjsc7qCU)

2023-12-12 (FIRE!) 23:40:56

게다가 라임주는 1년 이상의 공백을 겪고 복귀했고 어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아저씨 행세를 하던 시윤이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었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요. 제가 최근 일상을 보고 생각한건데 라임주는 라임이와 시윤이의 관계를 예전에 1년전, 유하와 사귀기 전 부근 정도로 생각하고 빠르게 이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윤이는 그렇지가 않죠. 시윤이 입장에서 라임이는 그런 텐션이 잠시 있었었던, 살짝 찝찝하게 관계의 끝을 내게 된 여사친입니다. 게다가 중간에 유하를 사귀귀도 했고 헤어졌으며 여러일을 겪어서 라임이에 대한 기억이나 마음이 그 때에 비해 많이 흐려졌을거에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관점의 차이가 너무 커요.

411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00:11:58

이제 캐릭터 간 관계를 중심으로 뒷사람 얘기를 해볼게요.
음, 좀 웃길 수 있는 얘기지만 시윤이는 다른 남캐들에 비해 여사친이 좀 많아요. 연애적 관계로 엮였던 유하를 제외하고서도 (200%친구지만)린하고도 잘 지내고 npc로는 에브나랑 같이 다니고 있죠 물론 이쪽은 오해할 여지도 없이 너무 여동생이지만요. 제가 장난식으로 하렘남주라고 불렀던 것도 그런 이유고요. 그런데 라임이는 시윤이를 두고 이미 유하와 연적 구도에서 한 번 밀린 적이 있어요. 게다가 뒷사람인 라임주도 시윤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고 라임주 본인도 이번에 복귀하면서 언급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전에 라임주의 표현으로는 실례에 가깝게 시트를 내리고 나갔다가 돌아온 입장에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하니 빠르게 이어지고 싶어하면서 애정문제에 대해 자신을 안심시켜달라는 표현을 계속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번에 에브나에 대해 오해를 한 것도, 선을 넘는 표현도 그런 불안감에서 온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빨리 사귀고 연인이 되어서 완전히 라임이의 남자친구 시윤이라는 위치를 정립하여 다시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게 되어야 안심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이제 시윤주로 넘어가보자면 예전에 라임이와 유하가 있을때는 막 시트를 낸 상태이기도 했고 그 중간에도 휴학을 해서 나름 안정된 상태였던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하반기에 수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꽤 힘들어 했고 뭐...영웅서가 문제아 넘버완으로 등극했습니다. 저도 한창 수능을 준비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이해하지만요.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불안한 상태에서 불안한 관계를 합의하고 관점이 맞지 않는 연애를 준비했다는 거에요. 사실 이런 상황이면 일반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도 삐그덕거릴 수 밖에 없는데 뒷사람 둘 다 이런 상태면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시윤주는 발열점이 낮은 것도 맞지만 상당히 상식이나 사람간 예의를 중시하기도 해요. 제가 여태껏 봐온 바로는 도를 넘는 장난이나 갑작스러운 행동을 아주 잘 받아주는 편은 아닙니다...솔직히 그래서 이번에 시윤주가 굉장히 참는 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라임주는 모르셨을 수도 있겠지만 최근 시윤주는 아마 다른 사람이 저런 행동을 했다면 이미 화를 냈을 거에요;; 게다가 캐릭터 시윤이는 다정한 것도 맞고 오지랖이 넓은 것도 맞지만 상당히 냉정하고 침착하고 점잖기도 합니다. 예시로 이번에(좀 되었지만) 알렌이 카티야에 대해 전달하며 일방적으로 도와줄 것을 바랬을 때 네 입장만 생각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며 냉정하게 얘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캐릭터성을 요약했을 때 책임감이 강한 모범생 내지 반장 정도로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그리고 대다수 모범생 류의 캐릭터들은 적당한 장난이나 명랑함은 모르겠지만 불안에서 기인한 상식 밖의 돌발적인 상황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임이나 시윤이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제 3자가 보았을때 서로 끌림은 있지만 맞지는 않는 관계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볼때는 지금 둘의 상태면 성격이 맞지 않아요. 좀 맞춰가며 정말 두 사람이 서로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412 린주 (dYfRv.BVkE)

2023-12-13 (水) 00:13:44

그러니까 둘 다 아무일도 안 일어나니까 한 걸음 좀 물러나서 머리 좀 식히라는 얘기야. 그만 좀 싸워;;

413 라임주 (Zjakwqc.UQ)

2023-12-13 (水) 15:04:15

시윤주. 어제는 다시 한번 미안했습니다. 사과하는 태도도 전혀 되어있지 않고 결국 다시 시윤주의 속을 긁어놓는 말만 하고 사라져버렸어요.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어느 한쪽이 떠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을 정도로 시윤주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도 시윤주와 다시 잘 지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윤주가 했던 말이 무섭고 당황스럽고 너무 아프게 들려서 센 척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시윤주가 했던 말을 부정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정말 아니에요. 다 맞는 말이고 제가 크게 실수를 했습니다. 다만 제가 장문으로 감정싸움을 하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해서 정말로 생각을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분이 나빴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414 시윤주 (yhf6sUbiLA)

2023-12-13 (水) 17:48:19

그 레스로 충분합니다. 저 또한 장문으로 감정싸움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라임주와 다시 잘 지내고 싶습니다. 나 또한 내가 입은 상처가 있다곤 해도 고압적으로 굴어서 미안합니다.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 면죄부는 되지 않는 법이니까요. 솔직히 나는 어제만도 또 누구랑 다퉈서 절교 위기에 처한 사람이라, 요 근래 나에겐 문제가 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나에게는 그렇게 말해준걸로 충분합니다. 이후는 서로 배려하고 좋아하는걸로 충분합니다. 아, 좋아하자는건 연플 합의를 반드시 이어나가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무르시는 것이 편할테니, 그리 하지요.

416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3:29:15

지금 확인했습니다. 답변을 작성해올게요.

417 라임주 (Zjakwqc.UQ)

2023-12-13 (水) 23:33:37

죄송합니다. 하필 글을 올리고 보니 진행 중이었네요. 답변은 나중에 주셔도 괜찮으니 진행 참여하세요. 캡틴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물의를 끼쳐 정말 죄송했습니다.

418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3:44:41

일단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음에 위로 드립니다.
저 또한 조금 방향성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인간 관계의 농락을 당한 사람으로써 그러한 행태에 치가 떨리는 것엔 이해하는 바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 제가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울 정도로 라임주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이유 또한,
제 시선에선 저와의 관계를 쉽게 들었다 놓았다 하며 농락하는 것인가. 하고 과거의 상처와 비춰 크게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진지했었기 때문에, 라임주가 쉽게 물러나거나 수락과 거절을 변복했던 것이 저를 가볍게 여긴다고도 느꼈습니다.

나는 나와 사귀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만큼 이기적인 집착남은 아니에요. 그건 오롯히 상대의 권리죠.
다만 마치 마음을 통한 것 처럼 제게 호의를 유도해놓고, 실컷 고생하며 휘둘리는 꼴을 보다가 깔깔 웃으며 떠난 누군가의 경험 때문에.
적어도 관계를 진지하게 여기겠다는,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상호 동의를 얻고 싶은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마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라임의 RP와 인형놀이 상대라는 표현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물론 새로운 라임의 캐릭터가 제 취향과 그다지 맞지 않은 면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다만 나는 그 때도 말했듯, 취향은 그냥 일반적으로 딱 떠오르는 취향일 뿐이에요.

내가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그 외를 배제하거나 하는 인물은 아니고, 여태 그래 왔습니다.
솔직히 유하를 떠올리고 언급한 것도 아닌데 곧바로 유하를 이야기 하길래, 내가 너무 불안하게 했나 싶어 추가 설명까지 덧붙였죠.
위로가 아니라 정말로, 유하도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마냥 귀여운 성격이 결코 아니었고, 선 성향도 절대 아니었거든요.

다만 그게 제가 상대를 좋아하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나와 라임주의 관점이 다른 것은.
만약 내가 오로지 내 취향만을 강요해서 라임주가 그걸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형 놀이 상대 아니겠습니까.
상대방 자체를 이해하거나 좋아하려는 노력도 없이, 서로 좋아할만한 부분만 맞춰 연기한다니요. 그런건 가식적인 관계이고, 오래 가지도 못할겁니다.

아무리 영웅서가가 몰입해서 참여하는 캐릭터 어장이라지만, 이에 대하는 내 감상은 TRPG랑 똑같습니다. 하등 다를게 없죠.
캐릭터는 캐릭터입니다. 결국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고, 따라서 플레이어 끼리 협의가 된다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라임주와 협의가 된 순간부터, 우리 둘이서 서로를 좋아하기 위한 노력을 건전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 이뤄진다면, 보편적인 취향 따위를 벗어나 서로를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좋아하게 될 수 있단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요.
그러니까 나는 별로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당장 사귈 수 있는 상대' 니까 선택한게 아니라.
'사귀기로 결정하여 서로 즐거운 논의와 협의를 걸쳐 관계를 이어나갈만한 상대' 니까 합의 연플에 동의 했던겁니다.

나는 진지했어요.

419 시윤주 (ZYRVenwvgQ)

2023-12-13 (水) 23:49:13

그리고 방금걸로 나는 내가 듣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을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당신의 아픈 상처를 찢어 헤집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건 정말입니다.

다만 진지했던 마음이, 이전처럼 '농락 당했다' 라는 기분으로 끝나서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릇이 좁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내 솔직한 본심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납득이 필요했습니다.
왜 사태가 이렇게 되었는지, 옳고 그름 이전에 내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내가 진지했던 것처럼, 라임주도 진지했다는 인식이 필요 했습니다. 그게 내가 요구했던 것입니다.
오늘 내게 적어준 글에서 적어도 라임주가 가벼운 마음으로 나를 농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걸로 됐어요.

420 라임주 (7X4SpdtrCM)

2023-12-14 (거의 끝나감) 00:01:27

정말 다행입니다. 내가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이유를 설명하려 했던 건. 억지로 시윤주를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윤주에게 조금이라도 믿음을 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421 시윤주 (JLQigL336A)

2023-12-14 (거의 끝나감) 00:03:34

어쨌거나, 좋아한다고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 사실 나는 그 호의가 정말 무척이나 기뻤어요.

422 라임주 (7X4SpdtrCM)

2023-12-14 (거의 끝나감) 00:10:08

서로 조금만 더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나는 감춰뒀던 말들을 서로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의보다는 호감이었습니다.

423 시윤주 (JLQigL336A)

2023-12-14 (거의 끝나감) 00:13:19

솔직히, 현재 진행형으로 적어줘서 다행입니다. 연플과는 별개로, 과거형이 되었다면 내심으론 많이 슬펐을 것 같거든요. 나도 마찬가지로 라임과 라임주를 좋아합니다. 여전히요.

424 라임주 (7X4SpdtrCM)

2023-12-14 (거의 끝나감) 00:17:38

지금 들뜬 기분이 되어서. 이야기가 더 이어지면 또 장난을 치거나 미운 말을 할 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마워요.

425 강산주 (44elkp5pZQ)

2023-12-19 (FIRE!) 20:48:57

빈센트주. 잠수타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현생이 바쁘다든지 컨디션이 안좋다든지 어떤 이유로 주변에 눈이 너무 많다든지 하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같은 스레 참가자와 캡틴 입장에선 똑같이 잠수타는 거라도 잠수 사유를 명확히 알려주고 잠수를 타느냐(=이건 사실상 동결로 처리되지만요) 아무 말도 없이 잠수를 타느냐에는 유의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이거 보시면 도대체 뭐하고 계시길래 게일주랑 돌리시던 일상도 냅두고 함흥차사이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제가 무서우시면 웹박수로 캡틴에게라도 말씀을 해주세요.
말씀을 해주셔야 저희가 이해하고 마음편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426 빈센트주 (6kwDtRUbJ6)

2023-12-20 (水) 21:41:38

>>425
우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습니다. 무슨 말을 하던 변명 같이 들릴 수 있다는 점은 알지만... 최근에 일이 바뀐 이후로 그냥 내 운명인가보다 하며 버티고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다보니 기상->출근->퇴근->취침 이외의 모든 것을 다 팽개쳐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언행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이상해졌다, 위험해졌다는 말을 듣고, 제가 먼저 요청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서 먼저 병가를 권유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져서, 정신병원에 내원해서 좀 약 먹고 버티다보니 정신이 나아져서 그동안 손에서 놓고 있던 것을 잡다가 이렇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계속해서 부재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427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21:46:21

앗......그 입원 하셨다는 게 그런 거였군요...저는 그것도 모르고...😭
지금은 조금이라도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런 힘든 상황인데 다시 와주셔서 오히려 고마워요!!

그리고 파티플 관련해서는 큰 문제 없었으니까 그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428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21:47:54

당분간 접속 어려울 것 하실 것 같다고 하신 것도 확인했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시고 현생도 멘탈도 좀 괜찮아지시면 다시 뵈어요!!

429 토고주 (G6X8usSVj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0:51

12시경에 내가 철주에게 신경질적으로 대한 거 사과할게.
마감이 다가오고 손님오고 이후에 또 야간 대타까지 있는 상황에서 철이주의 애매모호한 말에 짜증이 났어.

거기에서 강압적으로, 신경질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철주의 의향을 정중하게 묻고 가능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했어야 했는데 내 마음만 우선시 해서 미안해

430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51:27

괜찮습니다. 일은 원래 사람을 예민하게 만드는걸요.
야간 대타 하신다고 하셨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아침에 조심히 돌아오시길 빌겠습니다.

431 토고주 (G6X8usSVj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52:20

응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다시한 번 더 미안해. 응원도 고마워!!!

432 린주 (4/4vj1cgx.)

2024-01-19 (불탄다..!) 23:45:02

사실 솔직하게 말해서 진행의 어려움? 저한 상황자체의 압박감? 자주 엄살부리지만 말 그대로 그냥 엄살이야. 실제로 심문당할 때도 다들 엄격근엄진지하니까 나라도 호들갑 떠는게 좋겠구나-싶어서 그렇게 굴었지만 상황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멘탈 부서질 정도는 아니었어. 꽤 곤란하다 싶었었지.(물론 눈은 좀 식겁함) 주변에서 지금 다들 힘들다하고 몇 명은 현생의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잘 들어오지도 않는데, 나라도 잘해야지라는 마음이 있다보니, 또 바티칸은 나 혼자고 늦어지고 있다는 말도 있으니까 상당히 압박감이 강한게 컸을 뿐이지. 게다가 몇몇 레스주들이 나랑 같은 이유로 압박감 느끼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뻔히 보이는데 내가 거기서 더 뭐라하기도 뭐하더라. 안 그래도 분란 많은데 솔직히 그래서 마지막으로 일 터졌을때 누구 하나 떠날까봐 식겁했음 정말.

게다가 여기 사람들이 둥근 것도 아니야. 나도 뭐, 그 중 한명이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힘들지만 다들 자기 주관 강한 편이지 솔직히. 남이 얘기하거나 썰 풀어주면 반응할 만한데도 본인 말만하고 심각한 건에도 항상 보던 사람들만 보이고 몇몇은 대꾸를 안하잖아. 그나마 캡이 화제를 올려야 몇몇이 반응하고 말잖아. 그런데 놀이니까, 즐거우려고 하는거니까 조금 귀찮아도 다 같이 재밌게 맞춰가는 거지. 난 자캐커뮤에서 현생 교수 대하듯 내가 혹시나 실수했나 잘못했나 긴장할 줄 몰랐다. 그래서 누가 보기엔 답답하게 보여도 나는 최대한 힘든 얘기는 안하고 남들 얘기는 들어주고 좀 더 호들갑 떨고 좋게 좋게 반응하는 식으로 가려고 했어. 이번 바티칸도 그랬고. 그런데 지금 전방위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듣는 느낌이라 좀 피곤해. 물론 소통의 부족이 원인이라고는 생각하니까 얘기하면서 바꿀것은 바꿀수는 있어. 그런데 난 말이지, 내가 어떤 말을 하면서 의의를 제기했을때 대체 무슨 말을 들을지가 이젠 무서워.

아, 마지막으로 덧붙입니다. 저번에 내려가신 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편파 멀티하는 분 알고 있습니다. 이미 내려가신 분은 되었고 지금 하시는 분은 그 이유는 알 것 같아 말하지 않고는 있는데 솔직히 지금 고생하는 입장에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나서서 한 고생으로 엄청 유세떠네 생각하시는 건 자유인데, 지금 인원 부족으로 시달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서 보다 못해 한 마디 합니다. 지금은 그렇다 치지만 적당히 하시고 감정 정리되면 얼굴이라도 비추세요. 생각보다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비록 인터넷 지인일 뿐이지만 서로간의 예의와 그 선은 아시는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님들 저 곧 고시준비해요. 집안 재정등 여러 문제로 원래 생각하던 진로를 포기하고 결정한거라 저도 많이 힘듭니다...그러니 좀 부드럽게, 협력하고 즐기면서 자캐질하면 안될까요.

편파를 제외하고 특정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탓하는 글은 아니니 그저 린주라는 사람이 여태 참던걸 풀고 가는구나라고 여겨주세요.

433 ◆c9lNRrMzaQ (RcmIAjxZ0Q)

2024-01-20 (파란날) 00:11:56

관련사항 웹박수로 보내주길 바라.

434 강산주 (bXAS5/jc6k)

2024-01-20 (파란날) 01:22:24

😭....

사실 저도 부분적으로 린주 말씀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지금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릭터들이 소속된 특별반은 캐릭터 한두명이 강해져서 활약하는 것만으로는 해피엔딩을 보기 매우 어려운 배경과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자기 진행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상황이나 썰에도 조금씩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시나리오 2때부터 했던 생각입니다...😅)

그리고 린주 술 드시는 거 가지고 잔소리하기 금지를 건의해봅니다. 이거 슬슬 좀 선 넘을 낌새가 보인다고 생각해요.😅 린주도 성인이신 만큼 충분히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이잖아요. 제가 어제 말했듯 대학생들은 지금 방학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어쩌면 저도 피곤하거나 다른 거 신경쓰느라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던 (혹은 반응이 이상했던?) 그런 상황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런 일로 제가 서운하게 한 적 있다면 저도 죄송하고 앞으로 반성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35 시윤주 (lmZGiH5Vu.)

2024-03-19 (FIRE!) 17:28:34

기왕이니 스타트를 먼저 끊어봅시다.
도기 코인 수급처에 대한 아이디어 얘기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현재 방법은 일상/위키 편집 이 두가지로 되있죠.

근데 이게 어렵다고 사람들이 느끼는 이유는 사실
일상의 경우는 제 생각에도 코인을 벌기엔 상당히 효율성이 어렵습니다.

다들 일상 돌리기엔 바쁘달까, 20레스 텀 교차하는데 빨리 써도 3~4시간, 어쩌면 몇일이 걸리는데 +2 니까요. 사실 그 이상으로 '같이 할 사람' 을 구해야 하고 서로의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는게 벌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요인인듯. 위키 편집의 경우도 사실 '뭘 해야하지' 라던가 위키 편집의 요령 같은걸 잘 모른다는 편입견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거 같고.

그래서 사실 제가 생각하는건, 누구나 자신이 시간의 여유를 내면 명확한 목정성을 가지고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안이라면, 저희 전에 매주 특별 세계관 제시 되었던 것 마냥. 매주 특별한 상황 / 게이트 / 적 등등이 제시되면 자신이 그에 따라 캐릭터에 대입한 연성 같은걸 올리면 코인을 주는 방향은 어떨까 싶네요.

>1597041257> [반상L/일상/청춘] 🏫 유장고등학교 :: 01 :: 65

◆C01bChuKf6

2024-03-18 18:07:54 - 2024-03-19 17:27:54

0 ◆C01bChuKf6 (zai3Fr2YJM)

2024-03-18 (모두 수고..)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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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모든 학생은 왼쪽 가슴 위에 명찰을 부착하여야 한다.
ㅤ - 상점 정산을 위해서 선레/답레 작성시 나메칸은 캐릭터 이름으로만 작성해주세요.
ㅤ - 이름으로 작성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정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ㅤ - 상점 현황은 게시판에 공지되며 2주마다 갱신합니다.

② 유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학생의 본분을 다한다.
ㅤ - 다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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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무실 situplay>1597041123>
🪑 상담실 situplay>1597041155>
📮 우체통 https://forms.gle/wDWpFgaQsNj912Xy6
📌 게시판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zw_H46nBA-96AW_8U84uvETKGdzH8TAu1gTi_7XRmTY

15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00:42:34

마리주 안뇽안뇽~ 아닛 젊어지고 싶은 소망을 투영한 나이였냐구~ 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참 좋은 나이기는 해... ;3...

16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00:50:41

>>12 인정합니다... 하지만 내가 굴리는 한국 고3... 맘대로 현실뇌가 훈수둬서 100% 즐길 수 없어지는걸...^-T

>>14-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 한 동기..... 해준인 사실 3학년이 좋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후배도 귀여워하고싶고 선배한테 형누나라고도 냉큼 부르고싶어... 그런 오너의 흑심담긴 맘에서 2학년이 되었습니다...:)

17 마리주 (FGVCAL9dKs)

2024-03-19 (FIRE!) 01:02:52

그런 의미에서 1학년친구원해앳ㅡ!! 손잡고 등교할래애!
오늘은 슬슬 자야겠지만... 시트 왕창 들어오면 좋겠다 히히

18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01:07:54

선관 짜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기대해 보자구요😉~~~
주무시러 가시나요! 좋은 밤 되셔요~! :3

19 군주 (MXaOwWIl6Y)

2024-03-19 (FIRE!) 01:10:03

고3... 그렇네, 고3이잖아? 별 생각 없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진짜 고3이야, 괜찮은 걸까. 고3이잖아.

20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01:12:58

>>19 갸아악.. 진정해... 진정해요...!! >:0 수능이 아녀도 살아나갈 길은 있으니까...!!(??)

21 ◆C01bChuKf6 (i46Lfd5DGs)

2024-03-19 (FIRE!) 09:07:11

다들 발도장을 꾹꾹 찍고 가셨는데 제가 잠들어서 모두 맞아드리지 못했네요... 🥹 다음에 꼭 활기찬 인사로 맞아드릴게요......... 그리고 아침을 맞아 갱신입니다.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13 띄어쓰기를 넣어도 상관없고 안 넣어도 상관없답니다. 오로지 성+이름만! 있으면 되어요. 오너들 성향에 따라 성과 이름을 띄어쓰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서 그건 제가 눈치껏 유도리있게 검색할 생각이었어요 😊

22 ◆C01bChuKf6 (i46Lfd5DGs)

2024-03-19 (FIRE!) 09:13:03

>>8 .....!!! 봐주셨군요.......!!! 최대한 K-고증을 하려고 힘냈답니다. 모바일에서 보면 깨지는 것 같지만....... 귀엽다니 다행이에요 🥹

그리고 제가 또 웹박수만 설명드렸군요... (쥐구멍) >>0의 게시판은 스프레드시트(뷰어라서 저만 수정 가능합니다)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시트 맨 왼쪽 아래에 이벤트 레스로 연결된 죅간한 링크도 걸려있어요!)와 상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2주마다 업데이트하고 본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이에요. 현생의 방해로 며칠 이르고 느리고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23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09:30:54

>>16 뭐지 해준주 나와 같은 마음이었고만 :3 고3 힘든 것도 있지만 나도 은하가 후배들 귀여워해줬음 싶고 근데 언니오빠도 있었음 좋겠고 해서 2학년이 되었지 ㅋㅋㅋㅋ

>>19 창작물적 허용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우리 스레 고3들은 괜찮을거야. 응. 아마도.

세상에 난 왜 게시판을 이제 봤지?? 너무 귀엽다~ :3 갱신하고 가~

24 ◆C01bChuKf6 (3./Me3atB.)

2024-03-19 (FIRE!) 09:42:30

>>23 은하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게시판 칭찬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게시판도 이벤트에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초안이 있기는 한데 즐거울런지... 😊

25 금금 (3./Me3atB.)

2024-03-19 (FIRE!) 09:47:19

(입학/개학식이 끝나 다들 소란스레 교실로 돌아가는 중인데, 얘는 혼자 운동장에 쭈그려 앉아 인조잔디를 손으로 훑고 있다. 뭐하는가 싶으면, 아니 이럴수가. 바닥에 떨어진 종이 꽃가루를 모으고 있었다.) 에잇~! (본 용도에 맞게 다시 뿌린다. 허공이 아니라 당신에게!)

# 레스 남겨둘게요 ☺️ 아무나 다 이으셔도 되고 안 이으셔도 되고, 다른 상황을 원하시면 다른 상황으로 레스를 써 올리신 후 누군가 이어주길 기다려도 됩니다. 누가 이을지 모른다는 점과 비교적 짧은 괄호체로 빠르게 이을 수 있다는게 묘미지요!

26 군주 (kQpWbi42eQ)

2024-03-19 (FIRE!) 09:49:19

다들 안녕! 캡도 안녕! 그렇지, 창작물적 허용으로 고3이지만 땡까리 치는 날라리를 굴려보갓어.

맞다, 나도 게시판 봤어. 귀엽더라~ 보다보니까 상점 채워서 이름 올리는 날라리가 되고 싶어졌어

27 성군 (97PcUMUGOc)

2024-03-19 (FIRE!) 09:59:35

>>25 (개학/입학식은 한참 전에 끝났건만, 어슬렁거리듯 걸어오는 한 3학년의 포스는 느긋하기만 하다. 소란스럽게 교실로 향하는 학생들을 보고도 느~긋한 눈빛을 보낸다.) 음... (오는 길에 산 크림빵을 한 입 크게 베어물며 운동장을 가로지른다. 그때, 날리는 종이 꽃가루가 자신과 자신의 빵에 붙은 건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 ... (당신을 바라본다. 계속 바라본다. 빤히 바라본다. 무조건 바라본다. 부담스레 바라본다.) 그렇게 관심 끌어도 안 준다. (오해...했나? 빵에 붙은 종이 꽃가루를 대충 털어내고 와앙 베어물었다.)

#이런 식이 맞는지 모르겠네 😝 혹시 뭔가 다르다면 알려 줘. 그리고 금이 귀엽다!

28 채은주 (4W01NxwSTQ)

2024-03-19 (FIRE!) 10:48:40

뚜 쉬 ❗❗❗❗❗❗❗❗

(기운찬 오전인사)

(금이와 작년부터 알고지냈다는 느낌으로 써도되냐는 바디랭귀지)

29 금금 (KHm2xYYaxQ)

2024-03-19 (FIRE!) 10:51:38

>>25 (실컷 꽃가루 뿌리고 보니 모르는 얼굴이라 눈 댕그래졌다. 본인도 생양아치같이 탈색하고 염색했지만, 여기는 왠지 어른같고... 커다랗고... 뭔가 장신구도 많고... 신입생이라기에는 포스가 장난 아니고, 같은 학년이라기엔 영 모르는 얼굴이라 모르는 선배님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럼 나도 기 안죽게 3학년 해야지! 파란색 명찰이나 가리고 거짓말을 했어야 했는데 바보는 그런 거 생각 못했다.) 친구야, 우리 같은 반일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섭섭하게 구니! 친히 꽃가루도 뿌려주었는데 속상하구나! (방글방글 웃는 얼굴은 뻔뻔하긴 한데 거짓말에 영 재주 없다. 말투가 국어책이 돼 버렸다.)

# 군주는 천재에요 ☺️ 다를 것도 틀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군이만 하겠나요. 👍

30 ◆C01bChuKf6 (KHm2xYYaxQ)

2024-03-19 (FIRE!) 10:55:11

>>28 안녕하세요! 기운찬 인사에 교실문이 날라갈 것 같네요 💥💥💥 (당연히 괜찮다는 바디랭귀지) 더 상세히 설정하시고 싶으면 임시스레에서 이야기 나누셔도 되고요. ☺️

31 채은주 (VnxzrVzV6w)

2024-03-19 (FIRE!) 11:01:50

>>30 쫀오전~~ (떨어져나간 교실문을 주섬주섬 원래자리에 맞춰놓는 무빙) (모른척!)
작년 같은 반이라던가 금금이가 댄스부 영업했다던가 채은이는 글쎄에에엥 하면서 댄스부에 놀러는 뺀질나게 왔다던가 생각하구있었어! `ᗜ´

32 ◆C01bChuKf6 (KHm2xYYaxQ)

2024-03-19 (FIRE!) 11:09:31

>>31 그럼 둘 다 인걸로 할까요? 작년에 같은 반이었고 영업도 했고. 그리고 금이가 채은이를 은은이라고 불렀을 것 같은데 괜찮을런지... ☺️

33 채은주 (x302/uU/u6)

2024-03-19 (FIRE!) 11:26:15

>>32 베리 굿❗❗❗❗ 금금이 은은이 아주좋아~

34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11:28:25

>>25 우왕 잇고 싶은데 그 전에 질문~ 금금이랑 은하랑 둘 다 2학년이라 생초면 대신에 '오다가다 얼굴 정도는 본 사이' <<= 느낌으로 이어도 될까? :3 따로 얘기해 본 적은 없어도 어쨌거나 1년 동안 한 층을 같이 썼을테니까 얼굴 정도는 본 적 있지 않으려나 싶어서~

35 ◆C01bChuKf6 (KHm2xYYaxQ)

2024-03-19 (FIRE!) 11:34:35

>>33 노렸답니다... 👍

>>34 이어도 되고 말고요! 금이는 댄스부라 무대에 올라간 적도 있으니 얼굴 알기 쉬울 거에요 😚

36 윤은하 (8WbPm1dyag)

2024-03-19 (FIRE!) 11:43:56

>>25 금금
(3월. 3월이라 하면 무엇이 있는가. 그렇다. 입학식이다. 작년에 새내기였던 저는 2학년이 되었고, 새로운 학생들이 제 자리를 대신한다. 하나 은하에게 있어서 입학식은 마냥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사람이 한 곳에 왁자지껄 몰려 있어 그들을 피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 탓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1학년 시절, 복도를 오가며 얼굴 정도는 봤던 듯한 여학생이 제게 바닥에서 쓸어 담은 종이 가루를 뿌린 것이다.) ...... (은하가 눈썹을 세우며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제 몸 위에 안착한 종이 가루를 털어내었다. 이미 바닥에 한 번 떨어졌던 것을… 그러곤 언제 표정을 구겼냐는 듯,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건 왜 뿌린 거야?

37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11:45:05

그... 은하가 원래 인성파탄자는 아닌데 청결 관련해선 조금 예민하게 굴 수도 있어 ;p;
캡틴 말고 다른 참치들도 미리 양해 바라 흑흑.

38 채은 (bJ1/iwogWU)

2024-03-19 (FIRE!) 12:02:54

>>25 (금금이 꽃가루를 딥다 끼얹자) 구왘! (하고, 아주 걸진 목소리가 꽃다운 여고생 입에서 나오면 안될 것 같은- 그러나 가장 여고생다운 고함을 지른다. 나부끼는 꽃가루 사이에서 기습에 당해 오만상을 쓰고 있는 얼굴을 보면 낯익은 얼굴, 채은- 아니, 은은이 뭘 손에 한가득 쥐고 있다가 선빵을 맞아 어버법하고 있다. 손에 쥐인 게 뭔가 보니 금금마냥 꽃가루를 손에 한가득 쥐고 있다.) 해주셨겠다! (은은은 >:D 표정이 되어, 금금에게 제 손에 있던 꽃가루로 반격했다.)

39 군주 (LDEFaCj5CY)

2024-03-19 (FIRE!) 13:04:26

금금이, 은은이 <이 호칭들 너무 귀엽다.

은하도 괜찮아. 왠지 첫만남 비슷한 거 할 때 실수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귀여우니까 좋아. 나도 얼렁 이어와야지~

40 성군 (LDEFaCj5CY)

2024-03-19 (FIRE!) 13:12:24

>>29 (물끄러미 당신의 명찰 한 번 보고, 당신 얼굴 보고, 다시 명찰 보고, 다시 빵 한 입 베어 문다.) 거 파란 명찰이 보이는데. 이쪽은 노란 명찰이고. (제 명찰을 대충 가리킨다. 그러고 보니 어쩐지 낯이 익다. 어디서 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워낙 사람 얼굴을 잘 외우지 못하는 데다가 학년도 다르다 보니 영 매치가 안 된다. 당신의 명찰을 다시 한 번 보고 느릿한 덧붙임.) 금-금. 그래, 친히 꽃가루고 뭐고 그래도 안 줘.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나?)

41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14:40:08

(헤헤,, 일상구경잼밋다. 헤헤맛잇다)
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에용 >:3!!!

42 채은주 (atb/zrB0/6)

2024-03-19 (FIRE!) 15:02:49

왠지 채은이도 은하랑 만났을때 거하게 실례한번 하고 그랜절 박았을것같다 ㅋㅋㅋㅋ 눈치 보려고는 하는데 눈치가 안좋아서 사고치는 게 공설인 애라 😂 (물론 미안하다고 사과는 왕창 했겠지만)

나도 성군선배한테 깝죽.. 해준이 안경에 지문공격...(민폐!)

채은이의 선관은 언제나 열린문인것이다 작년에 같은반/이전부터 친구/친척 혹은 남매나 자매 선관 언제든지 받고있으니 콕콕찔러달라구 >:3

43 유해준 (xXtISR/Dew)

2024-03-19 (FIRE!) 15:10:31

(읏-차. 이게 마지막이네. 교내 여기저기가 벌써 동아리 홍보물로 한가득이다. 신입생 눈에 띄어 보겠다고 잔뜩 화려하게 꾸민 홍보물들 가운데, 겨우겨우 빈 틈을 찾아 도서부 홍보 포스터를 우겨넣는다.) 음-... 좀 더 위쪽이 나을까?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은 포스터를 다시 찍 떼어냈다. 그런데.. 위 쪽에 생각보다 틈이 없다. 어쩌지? 생각하다가, 불규칙하게 여기저기 붙은 포스터를 대충이라도 정리해 보기로 했다. 하나둘씩 포스터를 조심스레 떼어내기 시작하는데... 아, 이거 잘못 보면 자기 동아리만 홍보하려고 몰래 남의 포스터 떼어내는 악질로 보이기 딱 좋다.) .......왜(요)? (그것도 모르고. 해준은 당신과 눈이 마주쳤을 때, 너무나도 무해한 눈빛으로 묻는 것이다. 세상에, 악질인데다가 뻔뻔하기까지 한 사람이 되어버렸을지도.)

44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15:12:55

저도 일상 툭 던져놓구 갑니다.. 시간나실 때 여유되실 때 슥슥 잇습니다.. >:3

>>42
채하~~~~(채은주 하이라는 뜻) 아ㅋㅋㅋㅋㅋㅋㅋ지문공격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안경착용자로써 지문공격은 슬프지만 채은이에게 받는 기회. 놓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유해준을 희생시키겟어요^^.!

45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15:13:54

>>44 중간에 말이 많이 빠졌는데... 여유되실 때 이어주시면 저도 시간 날 때마다 슥슥 잇습니다.. 말이좀이상해졋서.. <:3

46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15:26:20

다들 안냥안냥~ 핫 실수라니 고거슨 은하가 예민한 탓이니 우짤 수 없다 애들은 잘못 업써 :3 아니 근데 안경에 지문 공격은 진짜... 진짜 무자비하네... ;3

>>42 >>44 그러고보니 채은이 해준이 둘 다 은하랑 같은 2학년이어서 그런데 둘 다 금금이랑 마찬가지로 생초면X | 오다가다 얼굴 정도는 본 적 있음O으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3 1학년 시절에 복도에서 얼굴이랑 명찰 정도는 봤을테니까.
은하의 선관도 열려 있으니 따로 선관 원하면 말해주고~

47 해준주 (xXtISR/Dew)

2024-03-19 (FIRE!) 15:36:35

>>46
네 그럼요 ^.^~~~~!!! 얼마든지 Ok임니당~~!!

다른분들도...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면서 야 유해준, 하고 오셔도 알아서 잘 맞춰드립니다....(??) 아 오세요 오세요 유해준의 친구자리 싸다싸

48 소형주 (oZhKCNJRRQ)

2024-03-19 (FIRE!) 15:39:39

남은 시트설정 웹박수 제출과 함께 쪼꼬맹이 입장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๑ᵔᴗᵔ)・:*:・゚

49 성군 (rX148iHuC2)

2024-03-19 (FIRE!) 15:44:52

>>43 (너도 좀 동아리 활동 같은 것 좀 어? 해봐라 좀! ...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들들 볶았던지, 안 그래도 피곤한 얼굴이 죽상이 되어 있다. 3학년에게 동아리라니, 그게 말인가? 물론 동아리에 들지 않아도 3학년다운 모습이라곤 없지만... 아무래도 좋다. 이번엔 어떤 동아리가 멋진 포스터를 올렸을까 싶어 어슬렁거리던 이에게 웬 매너 없는 행동이 눈에 띈다.) 왜긴. 남이 붙여 놓은 걸 그렇게 떼면 내가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사람은 다 볼 걸. (당신의 행동을 오해한 건가? 하지만 그도 그럴 게, 그렇잖은가? 당신의 행동은 정말 수상했으니까.)

50 군주 (rX148iHuC2)

2024-03-19 (FIRE!) 15:45:47

>>47 하고 싶었다... ..................

>>48 어서와, 소형주! 반가워 반가워!

51 채은주 (JjArIAMu8o)

2024-03-19 (FIRE!) 15:48:02

(틈틈이 쓰다 보니 해준이랑도 알고 지내기라도 한것처럼 써졌는데 이런 레스로 괜찮은가...?)

>>46 오-브 커어스~~~ 혹시나 뭐가 번쩍 떠오르거나 은하 선레 보고 이런관계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 그때에 뭔가 제안해도 괜찮은지! (그전에 내 선레에 은하가 응답할 거라면 은하주 말대로 해도 완전 OK)

52 채은주 (JjArIAMu8o)

2024-03-19 (FIRE!) 15:48:55

>>48 우리황설탕요정님머리쓰담담하면뭅니까...? (대실례)

53 채은주 (JjArIAMu8o)

2024-03-19 (FIRE!) 15:49:33

>>47이라고 했으렷다

54 최소형 (oZhKCNJRRQ)

2024-03-19 (FIRE!) 16:23:01

>>25 금금
(두근거리는 입학식이 끝난 뒤, 소녀는 학교의 풍경을 눈에 담아두고 돌아가던 길에 인조잔디를 매만지는 당신을 만나게 되었다.
정성스러운 손길로 잔디를 쓰다듬는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바로는 알수 없었지만, 좀 더 자세히 바라보자 그것은 종이로 된 꽃가루였단 것을 알게 된 때에는 머리 위에 만들어진 꽃잎이 잔뜩 내려앉은 뒤였다.)
멋지네요. 환영인사,
(나른하고 차분한 시선이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명찰의 색이 다르니 일단은 선배님일테다.
소녀도 똑같이 꽃가루를 주섬주섬 모아 당신에게 뿌렸을까,)
에잇...

>>43 유해준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덕지덕지 불규칙적으로 붙은 풍경, 소녀는 범죄면서 범죄가 아닌 상황을 목격하고야말았다.)
아뇨, 거기보다 좀 더 왼쪽.
(자신의 키만큼이나 작은 목소리지만 어떻게든 당신에겐 전해졌을테다. 아니면 말고,
당신의 의도가 어떠했건, 당신이 자신의 불편함을 대신 해소해주려 했단 것이 퍽 맘에 든 소녀였다.
그야 자신은 저 위에까지 정돈해보기엔 너무 작았으니까,)
......
(눈이 마주쳤고, 무해함을 어필하는 당신의 눈빛이 소녀에게 각인되었다.
아직 서툴지만 그래도 들려온 말에 제대로 대답하는 소녀였다.)
그건 이쪽... 저건 이쪽...
중요해요. 공간 창출,
(굳이 명찰을 볼 필요도 없이 키나 분위기만 봐서도 당신이 선배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소녀는 마치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듯 포스터의 위치에 대한 지시를 하고 있었다.)

55 채은 (JjArIAMu8o)

2024-03-19 (FIRE!) 16:25:33

>>43 하아? 남의 동아리 포스터를 떼내고 그 자리에 자기 동아리 포스터를 붙이다니 나도 상상만 해보고 실행에는 차마 못옮긴 짓을 하다니 이자↑식↓. (초ㅑ 하고 각을 벌린 엄지와 검지가 일정한 간격- 정확하게 해준의 두 눈동자 간격으로 해준의 안경알을 X표 모양으로 순식간에 문지르고 지나간다. 해준이 회피하지 않으면 안경에 성가신 자국이 남을 것이다.) (안경 너머로 보이는 것은 정채은. 워낙에 사방팔방 쏘다니는 기집애라 해준과도 안면이 있다. 그래서 채은은 해준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이 응징을 빙자한 민폐는... 순전히 장난이다.) 자. (하고, 손수건이 내밀어져온다.) 뭐야, 포스터 정리중? 도와줄까?

56 소형주 (oZhKCNJRRQ)

2024-03-19 (FIRE!) 16:30:26

>>50 반가워요 군주.
두배로 환영을 받았으니 네배로 돌려주면 될까요. ৲( ᵒ ૩ᵕ )৴

>>52 친근감을 목적으로 한 쓰담담이라면 곧잘 받지만 '작아서 귀엽다' 라는 의미라면 알게 된 순간 물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ʕง•ᴥ•ʔง
귀여운 사람이 귀엽다고 하는건 반칙이니까요.

57 금금 (KHm2xYYaxQ)

2024-03-19 (FIRE!) 16:35:23

>>36 은하
(‘화났나? 화났나? 화났나? 웃었으니까 화 안 난거지? 아냐아냐아냐아냐절대아냐저건화난웃음이야!’) 미안합니닥! (화나게 했으면 사과하는게 당연하니까 허리 숙여서 호다닥 사과한다. 복도에서 몇 번 본 것 같으니까 아마도 같은 학년 친구 같다고 생각하지만, 화나게 했단 생각에 존댓말만 나온다.) 꽃가루 예쁘고, 축하해주는 거고........... 네엡. 장난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목소리가 작아졌다. 슬쩍 눈치보더니 당신과 눈 마주치면 헤헤 웃는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댔다.)

>>38 채은
선빵필승, 이번 내기는 내가 이겼습니다.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도록 하셉으엑! (갑자기 내기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겼다고 으스대더니 꼴 우스워졌다. 입에 들어간 뻔한 종이 꽃가루들을 후 입바람으로 불어버린다.) 입에들어갈뻔했어! (잠시 당신을 흘겨보았다. 몇 초전에 본인이 한 건 없는 셈 치는 건지 뭔지,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는 것보다 심하다. 뒤집어쓴 꽃가루들 중에 흰색 종이 꽃가루를 골라 집더니 당신 어깨 위에 콕 올려둔다.) 자, 은은이 답게 은색! (금방 방글거리고 있지만.)

>>40 군
(들켰다. 솜사탕을 씻어버린 너구리보다 허망해진 표정이 스쳐지나가고, 다시 뻔뻔스레 웃는다.) 안 속으셨네요! 맹랑한 후배의 속임수를 간파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와아~ (박수 세번 짝짝짝.) 네에, 빵 안 나눠주시는 성-군 선배님. (금-금 하고 부르니 일부러 따라서 당신의 이름을 불렀다.) ...전하라고 부르면 혼나요? (작게 속닥이면서 조심스럽게도 묻는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전하, 미천한 소인에게도 빵을 내려주시옵소서~’ 하고 장난치고 싶은데 나름 참고 있는 중이다.)

>>43 해준
(쭈그려 앉은 채 발바닥을 붙이고 있었다. 발바닥 모양으로 오린 알록달록한 발자국 모양 홍보지와 투명테이프와 가위를 품에 가득 안고서 열심히 홍보지를 붙이다, 당신 서있는 위치에도 붙이고 싶었는지 당신을 바라보았다. 가만 보니 같은 학년 같다. 도서부였던 것 같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잠시 비켜줄 수 있느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목격한 장면이 꼭,) 우-와. (다른 동아리 홍보지를 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우리 댄스부는 다 못 뗄 걸! (그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기세등등하게 방긋 웃는다.)

>>54 소형
(‘조그만 후배다! 조그만 후배다! 조그만 후배다! 내가 언니! 내가 선배!’ 어디가서 키 크다 소리 못 듣는지라 본인보다 작은, 그리고 어린, 그야말로 선배님 기분 한껏 느끼게 해줄 후배님의 등장에 매우 들떴다. 들뜬 건 숨길 생각도 없다.) 멋있어?! (바보한테 멋있다고 칭찬하다니 좀 더 바보가 되었다. 당신도 똑같이 꽃가루를 모아 뿌려주니, ‘내가 멋있어서 따라한거야?!’ 바보기관차에 불 붙었다.) 후배님께서는 저를 언니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젠틀한 척 한다. 과하게 붙 붙었다.)

58 ◆C01bChuKf6 (KHm2xYYaxQ)

2024-03-19 (FIRE!) 16:41:36

>>37 괜찮으니 걱정마세요! 금이는 바보짓 때문에라도 확실히 은하에 기억에 남을 수 있을테니 오히려 좋은게 아닐까 싶고 그렇네요... ☺️

해준주와 소형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

>>48 재빠르게 확인했답니다! 덧붙여주신 사담에 작게 웃었네요.

59 ◆C01bChuKf6 (KHm2xYYaxQ)

2024-03-19 (FIRE!) 16:48:20

너무나 이른 얘기지만 제가 들떠서... 😅 다음주, 그러니까 3월 25일 (월) ~ 3월 31일 (일) 동안에는 마니또 이벤트 참여 여부를 웹박수로 받을 예정이에요. 마니또 이벤트 때문에라도 4명은 있어야만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최소 인원을 넷으로 잡은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입학/재학해주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 참여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너무 일찍이긴 하지만요) 마니또용 암호명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참고로 캐입으로 지어야한답니다.

60 해준주 (69bPNAARUA)

2024-03-19 (FIRE!) 16:51:14

크 아 악 일상의 은혜가 끝도없이밀려온다....🥹
지금 일하는 중이라 이따 여유생길 때 후다닥 이어오겟습니다.. 곧 저녁시간이니 다들 맛있게 식사하시구,,,

61 채은주 (EtmOs6Q6ZE)

2024-03-19 (FIRE!) 17:02:24

>>56 Σ(ʘωʘノ)ノ 와기로보로브스키황설탕요정을 두고 우마무스메 스레에 내려다가 시트스레를 잘못찾은것만 같은 우리집망아지가 귀엽다니 통촉하여주시옵소서
둘 다인데 일단 물리겠군...!

62 윤은하 (8WbPm1dyag)

2024-03-19 (FIRE!) 17:11:10

>>43 유해준 ⌒⌒*
(교내에는 은하가 소속된 동아리, 천문부의 홍보물도 붙어있었다. 한데, 그런 천문부의 홍보지는 물론이요, 다른 동아리의 홍보 포스터까지 죄다 떼어버리는 이가 있었으니-… 유해준. 은하가 힐끔대며 당신의 명찰을 확인했다. 색은 파랑. 저와 같은 2학년.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다가다 본 기억이 있는 얼굴이었다.) 왜라니… 우리 동아리 포스터는 왜 떼고 있는 거야? (나무란다기보다는, 그저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느낌으로, 제 동아리-천문부에서 붙인 포스터를 가리키며 질문한다. 딱히 동아리에 큰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동아리 포스터를 죄다 떼어버리는 학생을 마주하게 되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니 말이다.)

>>57 금금 🤸‍♀️
(제 언짢음이 티가 나버렸는지 상대가 허리까지 숙여가며 사과를 해온다. ... 아니, 저 정도의 반응을 바란 것은 아니었는데.) ... 그래. 마음은 고맙게 받을게. (나쁜 뜻이 있었던 건 아닌듯하니 굳이 뭐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딱히 사과받고 싶었던 건 아니었으니까, 허리까지 숙일 필요는 없어. (옷이나 머리카락은 그나마 좀 괜찮지만, 제 맨살이 드러난 목에 종이조각이 닿은 것은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차. 그러고 보니 너무 대놓고 언짢은 티를 냈던가. 은하가 손에 쥔 손수건으로 종이조각이 닿았던 제 목을 가벼이 문질러 닦으며 당신의 명찰을 확인했다. 금금...? 특이한 이름이네.) 음-그러니까, 얼굴은 낯이 익은데, 우리 처음 대화해보는 건가? (언제 기분이 안 좋아 보였냐는 듯, 주제를 돌리며 생글생글,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를 얼굴에 걸었다.)

63 은하주 (8WbPm1dyag)

2024-03-19 (FIRE!) 17:14:09

홍홍 이게 뭐람 어째선지 은하가 예민보스 싸가지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ꉂꉂ(ᵔᗜᵔ*)

>>51 괜찮고 말고! 생각나는게 있으면 그때 권해주면 좋고 아니라면 아닌대로 괜찮어~~ :3

그리고 소형주 어서와~~ 반가워~~

64 채은주 (jZBWxiKoGY)

2024-03-19 (FIRE!) 17:25:45

>>57 아?
(꽃가루를 뿌리려던 와중 뜬금없는 소리에 삑살이 나서 머리 위로 뿌리려던 꽃가루가 너무 낮게 날아갔다. 으베벱훅후를 하는 금을 보곤 키득거리며, 손을 뻗어 꽃가루들을 털어준다.)
눈을 노렸는데 아쉽군!
(하고 낄렵대던 은은은, 금금이 꽃잎 하나를 어깨에 얹어주자 에- 하고 눈을 깜빡이다 허공으로 시선을 돌린다 . 그러나 앞서 뿌린 꽃잎들은 이미 다 은은이 털어줬고, 다 바닥에 떨어졌다. 그때 은은의 눈에 보인, 저기서부터 살랑살랑 날아오는 벚꽃잎 한 잎. 은은은 그걸 냅다 잡아채서는, 금금의 뺨에 손가락으로 콕 찍어 붙여준다.)
금금이는 금색보다 이게 예쁘다야.
(흡족한 미소.)
야 그건 그렇고 너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땡겨버렸으니까 책임져.
(이게 언제적 밈이냐......)

65 채은주 (jZBWxiKoGY)

2024-03-19 (FIRE!) 17:27:54

>>59 첫메뉴판부터! 맛있어!
더 많은 고닥생이 필요하다 더 많은 화력 더 많은 재미

>>63 곧 집에 가는데 가는동안 머리열심히굴려보겠어~
그대로도 은하랑 충분히 재밌는 청춘이야기 즐길수있을것같지만!

>1596324069> [1:1/학원/HL] 앞자리 여자애 뒷자리 남자애 - 1 :: 866

세아주◆s3W0xkggZQ

2021-10-02 14:12:51 - 2024-03-19 17:26:07

0 세아주◆s3W0xkggZQ (aMkW5J/10o)

2021-10-02 (파란날) 14:12:51

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황인찬, 종로사가 中

816 희인주 (h./.cWsIW6)

2023-09-30 (파란날) 18:29:23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준비를 해놓을게
가급적 세아주가 된다고 할 때 바로 볼 수 있도록
공기놀이도 해줘...

817 희인주 (h./.cWsIW6)

2023-09-30 (파란날) 18:43:02

그런데 임시 어장 같은 거 만들어서 진행을 하면 사람이 안 올까...?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세아가 보고싶은 건데

818 희인주 (h./.cWsIW6)

2023-09-30 (파란날) 18:50:01

아니 벌써 걱정할 단계는 아닌가?
내가 너무 흥분한 것 같으면 당근을 흔들어줘

819 희인주 (h./.cWsIW6)

2023-09-30 (파란날) 18:52:49

마케팅 공부를 좀 해둬야
지...
🥕 🥕

820 세아주 (BNCma2t4yU)

2023-10-09 (모두 수고..) 18:32:54

아 새로운 어장을 만들어서 진행하고 싶은거야?
그런거라면 다들 일정 맞추고 하느라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이제 완전 가을이다. 추워~

821 희인주 (519bdcXbsA)

2023-10-12 (거의 끝나감) 10:19:17

여기서 진행하긴 부끄러우니까...
역시 그런가? 1:1 기반이라 다른 유저들이 나는 들러리아니야? 하면서 안들어올 것도 같고...
하지만 그러면 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세아를 보고싶은 내 욕심은 어쩌면 좋지... /_\

즐겨... 곧 겨울 올거야!!!

822 세아주 (zRgtp8VCM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9:06

안녕~ 오랜만에 자다가 희인이랑 세아 꿈 꿔서 왔다~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말이야...

답레는 꽤 걸릴지도!
아니면 새로운 일상 가는 건 어떨까 생각도 해 보고 있어~ 희인주 편할 대로 가자

823 희인주 (v3J/zfVckM)

2023-10-26 (거의 끝나감) 22:12:15

궁금하긴 하지만 좋은 내용이 아니었다니... 아이고

새로운 걸로 할까?

824 세아주 (qxlZi7c6oQ)

2023-10-31 (FIRE!) 07:47:41

무슨 내용이었냐면... 내 접속이 너무 뜸해져서 희인주가 라스트데이트를 말해줬는데 바로 그 다음날 접속해서 이미 모든게 끝나버린 그런 상황...... 실제로 뜨끔해서 부랴부랴 상판 켰어

새로운거 좋아! 그럼 저 위의 상황에서는 아침 밥 먹고 희인이가 집에 간 걸로 하면 되겠다.
이 일로 희인이가 집에서 무슨 소리 들을지도 궁금하고
태도 같은게 바뀔지도 궁금해!

새로운 상황은 어떤게 좋아?

825 희인주 (ZfjYetVZCU)

2023-10-31 (FIRE!) 08:5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진짜 괜찮았는데
전에 그렇게 얘기해서 그런가보다... 새삼 미안해지네

오랜만에 쪽지 주고받을까? 자세한 상황은 천천히 생각해볼게

826 세아주 (gzSJZPggwA)

2023-10-31 (FIRE!) 09:03:46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나는 정말 감사할 따름.... 고마워!!! 미안해 할 필요는 전혀 없구 그냥 내가 찔려서 이런 것 같아 ㅋㅋㅋㅋㅋ

쪽지 정말 오랜만이다!! 좋아!

827 희인주 (QeksAMAZsI)

2023-11-06 (모두 수고..) 22:42:37

내내 고민해보다가 신박한 게 생각났었는데 집에 오니 까먹어 버렸다...

희인이가 학교에 오지 않은 상황이나 빼빼로데이나 그냥 밤에 소소하게 보고싶어서 연락하는 그런 것도 생각했던 것 같아
맘에 드는 상황이나 보고싶은 상황 있어?

828 세아주 (2U.LDKrAVg)

2023-11-11 (파란날) 16:37:53

오늘은 빼빼로데이다! 빼빼로 먹었어?
신-앞뒷자리에서도 빼빼로데이를 챙겼었지....

신박하게 생각낸거! 그게 궁금하다! 으흐흐흐흐흐...
희인이 학교 안 온 상황도 궁금해! 왜 안왔지? 무슨 일 있나?!

829 희인주 (JwJpIts0Go)

2023-11-19 (내일 월요일) 08:24:48

맞아 만년필 독백... 새로웠어 좋았어

신박한 건 떠올랐다가 사라져 버렸어
그럼 오지 않은 상황으로 해볼까?
희인이라면 한번만에 다 알려줄 것 같아서 재미없을 것 같지만...

선레는 세아주가 주는 쪽이 나을 것 같긴 한데 내가 쓸 수도 있어
그 경우 매우 애매모호한 선레를 보게 될 거야

830 희인주 (djTwxYeoI6)

2023-11-19 (내일 월요일) 10:29:10

저거 쓰고 잠들었는데 꿈에서 다크서클 히어로 희인이와 메리제인 세아를 보게 된 건에 대하여

831 세아주 (yhmyP2rfuc)

2023-11-21 (FIRE!) 07:01:00

으흐흐흐흐 그래 그러면 오지 않은 상황으로 해서 내가 선레 쓸게!

>>830 석박통합과정 대학원생이 되었구나...!

832 세아 - 희인 (yhmyP2rfuc)

2023-11-21 (FIRE!) 07:06:26

세간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과할 정도의 유착관계의 애인 사이도 있다고들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그러지 않았다. 특히 주간에는 주 5일 얼굴을 마주 보는 학생이라는 특수한 관계가 더해졌기 때문에, 학교가 끝나고 다시 등교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무슨 일이 생기는 일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를 왔지만 내 뒷자리에는 네가 없었다. 조금 늦게 오는가 싶은 생각도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사라졌다. 아무 기별 없이 얼굴을 보이지 않고, 아무런 연락도 없다니. 어떤 이유로 그런지 몇 가지 상황이 예상이 갔지만 역시 직접 연락하는게 좋을 것 같아 나는 핸드폰을 꺼냈다.

[아파?]

짧은 두 글자의 메시지. 이것 만으로도 너의 상태를 파악하기는 충분한 것이라.

833 희인주 (yXhUHXcWxk)

2023-12-13 (水) 15:11:59

어제 답레 쓰려다 잠들어버렸어!
곧 답레 가져올게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834 희인주 (w7LsRB5Xw.)

2023-12-21 (거의 끝나감) 14:38:44

오늘 슈톨렌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어
되게 달달하더라 와인이랑 잘 어울린대
우리 애들 성인되면 슈톨렌이랑 와인으로 크리스마스 같이해줬으면 좋겠어

835 희인주 (tyUO9gP86o)

2023-12-21 (거의 끝나감) 14:52:08

크리스마스엔 하루종일 쉴 수 있을 것 같아
뭔가 보고싶은 거 있어? 독백이라든가
쓰려고 하는게 있기는 한데

836 세아주 (WxdScvyqcQ)

2023-12-22 (불탄다..!) 10:14:06

와아 안녕!
슈톨렌 참 맛있지, 나도 친구가 사줘서 한 번 먹어봤는데 좋더라... 정말 크리스마스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크리스마스 독백...? 그때 산타걸 독백도 한 번 쓰려고 했는대 받고싶은 독백....
선물 준비하는 희인이... 아니면 산타 희인이... 크리스마스적인거 한 번 보고싶어!

837 희인-세아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16:37

[아파?]

너의 간결하면서도 걱정과 애정이 담긴 메시지는 나의 방 어딘가에 놓인 휴대폰을, 어쩌면 너의 목소리로 울리게 했겠지만 나에게 닿지는 못했었다. 언제나 네가 연락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답장하려는 나이지만 들리지 않는 연락에 답장하는 법을 몰랐으니 그것은 죄일까.

타들어가는 목을, 방금 편의점에서 산 생수가 적신다.

"왜 아직도 저기압이야. 서희인."
"너라면 기분이 좋을까? 됐고, 네 휴대폰 좀..."
"아~ 밥 먹으러 가자. 점심시간 넘었다. 저기 제육..."
"그만 해. 빨리 휴대폰 줘."

검은 시선에 조일 듯이 뒤덮였다. 안 줄 것처럼 하다가는, 빙긋이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휴대폰을 검지와 엄지로 집어올렸다. 휴대폰이 그 손 아래에서 흔들린다. 그것을 잡아챌 때까지 상대는 스스로 입을 묶고 있었다. - 다행인지 불행인지-

네 번호를 외워 뒀음에 다행스러워하며, 지끈거리는 이마를 짚고서 낯선 자판을 두드렸다.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적잖이 고민스러웠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도 한몫을 했었다.

[세아야. 나 희인이야. 서희인.]
[연락이 없어서 미안해. 걱정했어?]

그 메시지는 네가 처음 보는 새로운 전화번호로 도착했으리라.

838 희인-크리스마스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17:08

크리스마스 날,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린 날이 언제적이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 크리스마스랑 아이들과 종교인들만 즐기는 날을 넘어서 전 세계가 즐기는 축제 같은 개념으로 화해 있었다. 기념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퍽 잘된 일이었다. 11월 중순쯤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는 가게들이 생겼고 거리에는 순록 모형과 전구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네 가슴이 거기에 설레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네가 이 날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그저 노력을 다하고 싶었다.

12시가 지나자 네게는 문자가 갔을 것이다.

[세아야.]
[메리 크리스마스 🎄]

이런 날 공연히 가슴이 설레여 잠을 이루지 못다면 너와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이고, 잠들어 있었더라면 너는 오후쯤 직접 촬영한 영상을 함께 받아보게 되었겠지.

영상을 재생하면, 배경에 흐르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먼저 들려왔을 것이다. 여러번 각도를 맞추며 다시 촬영했을 것이 분명한 영상이다. 어색하게 화면을 보면서 붉은 장갑을 낀 손을 흔드는 너의 남자친구는 산타복을 입고 있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메리 크리스마스. 올해는 울지 않고 착하게 보냈어? ...아, 이런 거 정말 민망하다."

흐흐, 하고 웃음을 흘리고 평소처럼 카메라를 마주 대하는 나의 시선은, 그 너머에서 나를 확인할 너를 향하고 있었다. 그리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었다.

"조금 정도 짓궂게 굴었다고 해도 봐줄게. 너니까 특별히 봐주는 거야. 크리스마스 선물 가지고 갈게. 빨리 보고 싶다."

그리고 초록색과 빨간색 포장지로 감싸인 상자 같은 것을 화면에 보여주고서, 리본에 매달린 산타 모자를 쓴 곰인형의 손과 내 왼손을 함께 흔들며 조금은 높은 소리로 "안녕~" 인사와 함께 영상은 종료되었을 거다.

미리 예약 주문한 슈톨렌과 그에 잘 어울린다는 와인, 그리고 커플룩으로 입어볼까 싶어 두 벌을 산 공룡이 붙어있는 어글리 스웨터-짓궂게 군 건 내 쪽일지도 모르겠다-, 너와 취미를 공유하고 싶어 산 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자전거를 탔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산타 복장은 민망해 평범하게 패딩을 입은 채였다. 그렇더라도 네가 선물을 들고 찾아온 붉은 옷의 산타를 보고싶어 한다면 보여주지 못할 것도 없었겠지.

839 희인주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18:59

그래서 두개를 다 합쳐 보았어

산타걸 보고 싶어 !
그리고 세아주 메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 던지고 노는 아이들을 봤는데 우리 애들도 눈싸움하고 노는 거 보고싶더라
눈싸움 한다면 희인이 세아 삐치거나 눈물 찔끔 날 만큼 진심으로 임할 것 같아 ㅋㅋㅋㅋ

840 세아주 (XXOofIxEHc)

2023-12-25 (모두 수고..) 19:21:46

우와앗.... 답레와 독백에 행복한 크리스마스다 최고 최고!

눈싸움.. 손 시려워서 빤히 보다가 살짝 뭉쳐서 약하게 던지다가 주먹만한 눈덩이에 맞아서 얼굴 빨개지는거 맞지? 으흐흐흐흐 좋다 귀여워 귀여워

841 희인주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27:01

기뻐해줘서 나도 기분 좋다 /u\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 !

맞아 너무 귀엽다... 그래도 다 놀고난 뒤에는 안아서 달래주고 실내에서 몸 녹여줄거야
벽난로 달린 집은 한국에 거의 없지만 벽난로 앞에 두고 둘이 양말신은 발 나란히 놓고서 꼼지락대주는 것도 좋다

842 세아주 (XXOofIxEHc)

2023-12-25 (모두 수고..) 19:29:38

러그 같은데 앉아서 벽난로 쬐면서 둘이 안겨있기... 양말 신은 발 불 쬐면서 따듯해지기... 최고인걸....🫠

희인주도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라는거야! 이게 좀 늦었다

843 희인주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33:11

그렇지 나도 좋다고 생각해... 체온으로 머리에 묻은 눈 녹이기인거야...

고마워! 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슈바인학센 먹으러 왔다
딱히 크리스마스에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냥 먹고 싶었어

세아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끼리 식사를 한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한 어렴풋한 기억이 있는데 크리스마스 외식 메뉴로는 뭘 선호하려나?
배달음식도 좋겠지만

844 세아주 (XXOofIxEHc)

2023-12-25 (모두 수고..) 19:35:53

나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피자랑 파스타...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서 먹고 왔어

외식 메뉴로는 아마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음식이면 아무거나? 평소랑 크게 다름 없이 너무 먹기 힘든것만 아니라면 잘 먹을거지만 말이야 으흐흐

희인이는 크리스마스에 뭐 해?

845 희인주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38:58

피자랑 파스타도 좋다! 크리스마스는 역시 양식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음식이라... 역시 케이크인가? 슈톨렌은 세아가 처음 먹어보는 거려나? 엄청 달던데 반응이 궁금해

희인이는 세아랑 만나기 전에는 가족들이랑 케이크 먹으면서 보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세아랑 보내고 싶어하지 않을까?
세아가 가족들이랑 보내고 싶어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독백 쓰면서 든 생각인데 고아원 같은 곳에 부모님이랑 같이 선물 포장해서 뭔가 대량으로 보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846 희인주 (gVdk8S.pQ2)

2023-12-25 (모두 수고..) 19:42:49

음식 나왔다 식사하러 갈게!
오랜만에 동접해서 정말정말 즐거웠어 /u\
나중에 기회 되면 또 하자!

847 세아주 (XXOofIxEHc)

2023-12-25 (모두 수고..) 20:04:27

맛있게 먹어~ 안녕~~!

848 희인주 (RPWgfNyYDc)

2024-01-15 (모두 수고..) 16:15:45

세아주!
혹시 답레 아직 준비 안했다면 다른 상황으로 이을 수 있을까?

849 세아주 (/8/3O912wA)

2024-01-16 (FIRE!) 08:49:31

물론이지! 어떤 상황으로 가고 싶어?

850 희인주 (ztBYPncQMg)

2024-01-21 (내일 월요일) 22:52:13

따숩고 달달한 걸 보고싶다는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

겨울이니까 실내에서 같이 있는 거라면 좋겠는데... 좀 더 고민해볼게

851 세아주 (Ms.iEnZfBo)

2024-02-01 (거의 끝나감) 11:37:40

따숩고 달달한거.... 왜인지 요즘 장송의 프리렌 보다가 같이 겨울에 마차타고 붙어서 추워하는거 상상하고 있어

852 희인주 (yZl74xjmnU)

2024-02-05 (모두 수고..) 07:50:05

장송의 프리렌 그거지? 상받았다는 만화
마차... 귀엽고 좋은데 21세기가 배경이라서ㅋㅋㅋㅋㅋ
관광지 놀러갔다가 마차 타고 추워하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거라든지?
아니면 밤에 둘이서 문자하는 건 어때? 오랜만에 세아 잠옷 보고싶다!

853 세아주 (HgV1.9YlNE)

2024-02-10 (파란날) 09:48:36

새해 복 많이 받아!!!

>>852 그렇지.. ㅋㅋㅋㅋㅋ 머릿속으로 판타지 au 망상으로 하고 있어

밤에 하는 문자 좋다 으흐흐 서로 상대방 생각하면서 잠드는거 좋아!!

854 희인주 (uHEjITgSpc)

2024-02-23 (불탄다..!) 08:38:32

보고싶으면 판타지 au 한번 해볼까? 나 잘 모르지만...!

응 그러면 문자하는 걸로 내가 선레를 들고올까!!
흐흐흐 오랜만에 세아 볼 생각하니 설렌다

855 세아주 (m.z1sK8Fms)

2024-02-23 (불탄다..!) 11:22:18

야호~~~!

판타지 AU는 괜찮아! 어차피 망상으로 만족하고 있으니까 으흐흐

856 세아주 (UgXLPod5Oo)

2024-03-04 (모두 수고..) 06:38:59

이제 개학 시즌이네~ 겨울동안 푹 쉬다가 이제는 학교로 가야 하는 생각에 희인이가 전화하는 그런 내용이 문득 떠올랐어

857 희인주 (RsvAr8OORk)

2024-03-04 (모두 수고..) 08:04:52

그것도 좋다!
내가 선레 들고 온다고 해놓고 늦었지... 으윽...
이번주 목, 금에는 아직 잡힌 게 없으니까 그때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요즘엔 간간히 우리애들 타로카드 생각하면서 지낸다
절제에는 서희인이 들어가야 되지않나 싶지만 흰색 베일을 덮은 세아도 좋을 것 같아

858 희인주 (a92E3ea9Lk)

2024-03-10 (내일 월요일) 18:10:07

목금이라고 썼구나! 넉넉히 이번주라고 쓴 줄 알았다! 나 멍청이!

잠시만 기다려...!

859 희인-세아 (a92E3ea9Lk)

2024-03-10 (내일 월요일) 18:19:43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듯했던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네가 내 삶에 선물처럼 나타난 뒤로 겨울은 항상 따듯했었다. 겨울 자체의 온도라기보단, 그 겨울을 떠올리는 기분의 온도 차이라는 건 알고 있었으나.

자정은 아직 되지 않은 밤, 창밖에 봄비가 부슬부슬 내려와 유리에 부딫쳐, 미세한 구슬을 만들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자니 네 생각이 스며들듯 나서, 메시지를 보냈었다.

보고싶어, 라고 적었다가 진부할까, 머뭇거리며 지워가는 일이란,

[세아야.]

자, 하고 물으려 했었다가 구차해보일까, 고쳐가는 일이란 또,

[비 와.]
[보고 있어?]

더 좋은 물꼬 같은 게 없었을까. 송신을 해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라는 것은 그렇게 또 다시 처음처럼 찾아온다.

860 희인주 (a92E3ea9Lk)

2024-03-10 (내일 월요일) 18:20:48

오랜만이라 설레고 긴장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그리고 내가 늦게 와서 걱정했다면 미안해!

861 세아주 (AXRhbXQUT.)

2024-03-13 (水) 22:44:35

많이 늦어졌다... 삶이 바빠서....
하지만 레스 보니까 기뻐! 주말중엔 답레할 수 있을거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답레를 쓰겠다 으흐흐흐흐

862 희인주 (Ezs/es9MNk)

2024-03-14 (거의 끝나감) 10:18:46

아니야! 내가 더 늦어버렸는걸...
기뻐해줘서 좋다 /u\ 여유롭게 써 줘! 하루하루 세아 생각하면서 기다릴게!

863 희인주 (SAxcx26A8.)

2024-03-14 (거의 끝나감) 10:19:50

요즘엔 세아가 카페에서 창밖을 보면서 사람들 구경했던 걸 떠올리곤 해
희인이와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면 희인이는 어떻게 읽힐까 요즘도 그렇게 사람 구경할까 하면서 !

864 세아주 (796zmtvXQo)

2024-03-14 (거의 끝나감) 20:04:07

>>862 우리 쭉 이런 페이스였으니까, 오히려 잊지 않고 와주는게 너무 고마운거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

>>863 키가 큰 사람... 정도의 인상이 잠시 남고 주의가 다른곳으로 흘러가면 잊혀지지 않았을까?

오늘은 화이트데이다! 희인이가 사탕 선물해주는거 보고 은은하게 미소짓는 세아 같은거 떠올렸어!

865 세아 - 희인 (HHbSJ.DlR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5:21

최근의 밤은 습하다. 기온은 일정하지 않아 언제나 비슷한 옷을 입어야 하는 이들에게는 꽤 고된 시간일 것이다. 교복을 입어야 하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 답습적인 교칙을 존중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혁대를 두르고 학생인권을 위한 힘찬 투쟁을 주창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저 투덜거리며 등교를 하고. 아는 사람이 보인다면 내색하진 않아도 주변으로 다가와 한기를 같이 몰아내어줬으면 하는 마음의 나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잠도 잘 오질 않았다. 불은 꺼두었기에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 너머로 시간을 떼우기 위한 영상이나 텍스트를 읽고 있던 중, 예상하지 못한 진동음에 깜짝 놀랐다. 핸드폰이 얼굴 위로 떨어져 작게 신음소리를 냈다.

[덕분에.]

창을 가린 커튼을 잠시 걷어보면 비가 오고 있었다. 비오는 날에 밖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안 자?]

늦음 밤 변덕스레 연락을 하는 것은 보통 나의 역할이었기에.

866 희인주 (/BDucRGbPA)

2024-03-19 (FIRE!) 17:26:07

>>864 나야말로 늘 잊지않고 와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 키가 큰 사람이라... 그 외에 다른 인상은 없었으려나? 눈에 띄기 안 좋아하니까 그게 확실할 수도 있겠지만!

화이트데이가 그새 지나가버렸구나 으음~ 이번에는 희인이가 이런 느낌의 3D 두께감있는 사탕을 틀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세아가 미소지어주면 세상 다 가진 거야!!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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