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352> [1:1/HL/계약연애] Turn over a new leaf - 3 :: 316

◆JA3jwrY0Fg

2024-12-18 13:27:10 - 2025-01-21 23:51:04

0 ◆JA3jwrY0Fg (tbhopYN4z2)

2024-12-18 (水) 13:27:10

인간을 무너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는 사라지는 것

// 박가람, 젠가


situplay>1596596091>1 정은아
situplay>1596596091>2 이한울

0 : situplay>1596543067>382-384 situplay>1596543067>387-407
1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6091
2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33

wiki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Turn%20over%20a%20new%20leaf

1 은아주 (tbhopYN4z2)

2024-12-18 (水) 13:47:40

ㅋㅋㅋ............. 다행히 링크 작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긴 한데...... 실수해서 다시 한번 미안해......ㅠㅠㅠㅠㅠ(머리박)

아아무튼 3판까지 왔다니 뭔가 안 믿기고 기쁘고....... 나랑 함께해줘서 고맙고..... 은아도 좋아해줘서 고마워ㅋㅋ큐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해...!

2 이름 없음 (dkgUYtkmVM)

2024-12-18 (水) 20:30:25

ㅋㅋㅋㅋㅋ 모바일이라서 다르게 보이나봐~ 피씨로 들어왔는데 문제 없음! 미안해할 것 없고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나도 3판까지 왓다니 진짜 안믿기긴 하다 ㅋㅋㅋㅋㅋ 신기해~~~~!~!~ 완전 경사야~~!!!! 나도 은아주가 함께 같이 놀아서 너무 좋구 서로 즐겁게 즐기면서 온 것 같아서 좋구~~ 은아주도 한울이 많이 좋아해줘서 고맙구~~ 앞으로도 잘 부탁해!!!!

3 한울주 (dkgUYtkmVM)

2024-12-18 (水) 20:31:15

ㅋㅋㅋㅋㅋㅋ 피씨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나메 없잖아~~!~!~!
나메달고 (데구르르)

4 한울주 (dkgUYtkmVM)

2024-12-18 (水) 20:35:48

한 1월 초중순까지는 제대로 갱신 못할지도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 새판까지 왔는데 버로우라니..............ㅠㅠㅠㅠㅠㅠ

5 한울주 (dkgUYtkmVM)

2024-12-18 (水) 20:47:58

situplay>1597051033>993 썰
situplay>1597051033>996 답레

일단 책갈피......

6 은아주 (98MtKi.6Z6)

2024-12-18 (水) 22:27:12

피씨로는 문제 없다니 다행이다...ㅋㅋ큐ㅠㅠ 빨리 3판 터트려버리고 4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완전 경사지~~ 나도 고마워~

아니야 괜찮아! 한울주 일이 많이 바쁜 건 이미 알고 있으니까. 갱신 안 해도 괜찮으니 여긴 신경쓰지 말고 일에 집중하자. 알았지? 나야말로 음..... 뭔가 생각이 많아져서. 버로우 해도 괜찮으니까 걱정 말고 건강 조심해~

7 한울주 (dkgUYtkmVM)

2024-12-18 (水) 23:31:16

일에 집중........???? 아니 왜 생각이 많아지는데에에 최근 스트레스 받은거랑 연관있는거야??(쓰다다다담) 전에 은아주가 말했듯 뭐라도 털어놓으면 괜찮을수도 있어......

8 은아주 (85ymUIlZT6)

2024-12-20 (불탄다..!) 07:54:27

음... 어장 관련한 내 문제라 쉽게 말 꺼내기가 어렵고 무서워서. 말을 좀 정리하고 털어놓을게.
벌써 금요일이네. 오늘도 일 힘내고 감기 조심해~

9 은아주 (85ymUIlZT6)

2024-12-20 (불탄다..!) 07:58:18

https://picrew.me/share?cd=dIdoZHSBGl #Picrew #君の夢を見たよ
둘이서 쿨쿨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의미로 전에 만들어두었던 한울은아 픽크루 두고 갈게~ 점심 시간에 옥상에서 도시락 먹고 돗자리 위에서 잠든 상황이지 않을까 싶고? 뭔가 서로서로 잠든 모습 많이 봤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 낮에 한울이가 자는 모습은 은아가 보고 밤에 은아가 자는 모습은 한울이가 보고.

10 한울주 (peN2vUMBPU)

2024-12-20 (불탄다..!) 09:16:32

한울이 은아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한울이라 ㅋㅋ큐ㅠㅠㅠ 아 진짜 은아 잠들때만 이렇게 사랑스럽게 바라보는거 유죄임...... 서로 잠든 모습 볼 수 있다는 거 너무......ㅠㅠㅠㅠ 하 둘이 결혼해........

악.... 근데 은아주......ㅠㅠㅠㅠ 어장 관련한 은아주 문제라니 혹시 내가 은아주 섭섭하게 한 거야....?? 나 진짜 놀래서 허겁지겁 갱신해부렀다.... 물론 재촉하는 거 아니니까 천천히 정리해서 얘기해줘두 돼....

11 은아주 (C/0qlMx5pA)

2024-12-21 (파란날) 05:50:25

한울주 답레에서 그랬듯이 한울이 은아가 잠들었을 때만 애정 보여줄 것 같지ㅋㅋㅋ 그래서 은아만 그걸 모른다는 것도 맛도리고~

음......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의 크기가 같을 순 없다는 걸 알고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기대를 하게 되고, 나만 좋아하나봐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한울주가 조금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욕심부리는 내 문제이니 내가 고쳐야지 하며 생각이 많아졌어. 내가 마음을 줄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놀라게 해서 미안해.... 한울주가 잘못한 건 절대 없고, 혹시 한울은아 이야기 진행에 대해 걱정한다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확실히 전할게. 여전히 한울이 엄청 많이 좋아하고 애정하고 있으니까. 지금도 답레랑 답썰 보면서 좋아하고 있고. 문제 없음! 아마 지금은 자고 있을테니 잘 자고 푹 쉬는 주말 보내길 바라~

12 한울주 (.5IvTyQJ5c)

2024-12-21 (파란날) 11:38:41

은아주 어제 몇시에 잔 거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거지? 여섯시까지 잠 못잔 거 아니지? 전에 새벽 4시 갱신했을 때 걱정했는데 이번엔 거의 여섯시 가까운 시간이라 더 걱정된다.......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였을텐데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특히 은아주 생각도 많고 혼자 끙끙대는 타입인 것 같아서(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이 말 하는데 얼마나 많이 생각했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나도 상판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상대한테 서운한 소리 하기 쉽지 않은 거 아니까.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해줘서 엄청엄청 고마워.

그리고 나 은아랑 은아주 엄청 좋아하는데.........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야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꺼내서 무게를 달아볼 수도 없는 거니까 누가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나 좀 상판 과몰입러라 상판 열심히 할 때면 진짜 휴대폰 수시로 확인하는 편이거든. 진짜 현생에도 영향 미치는 편이라 가끔 오래 자리 비울 때도 현생 균형 맞추려고 그러는 것도 있고. 사실 일하면서 답레 쓰면 안 되는데........ 진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주고 받고 싶어서 애쓰기도 하고....... 내가 진짜 은아 많이 좋아하고 한울은아 일상 잇는거 썰 잇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한울은아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지만 은아주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하는 건 확실히 나의 어떤 행동이나 모습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을 테니까. 혹시 그런 생각이 든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주면 나도 고치거나 신경쓸게. 이런 말 하기는 나도 정말 무섭지만......... 은아주도 알겠지만 내가 여러 스레 멀티를 하고 있어서. 대놓고 멀티 하니까 모를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혹시나 내 행동 중에 편파적인 일이 있었나 싶어서, 그래서 혹시나 은아주한테 상처를 주거나 신경쓰이게 한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맘이 쓰이네..... 되짚어 보면서 이런 것 때문에 그런가 저런 것 때문에 그런가 생각이 드는 거 보니 나도 이래저래 찔리는 게 많은가봐......... 미안해..........

진짜진짜진짜로 은아주가 어떤 점을 지적하든 이 스레 닫을 일은 없을테니까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음 편히 얘기해줘! 얘기하지 않더라도 물론 신경 쓸테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단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13 은아주 (4n1xW8oDJE)

2024-12-21 (파란날) 16:25:42

음..... 사실 자다가 두 시에 깨고 네 시에 깨고 그랬는데 그 때 갱신하면 놀랄까봐 일부러 기다렸다가 갱신한 거야.........ㅋㅋㅋ 여섯 시 정도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어..... 걱정 안 해도 괜찮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거야!

한울주 보는 눈이 정확해. 내가 망쳐버렸던 일들이 너무 많고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했다가 상처를 주고 받은 일도 많아서 문제가 생기면 혼자 생각하고 끙끙대며 말하지 않고 스스로 몰래 해결하려고는 해. 지금도 그래. 솔직히 엄청 무서워서 말해놓고 좀 후회하고 울고 그랬어. 나름 열심히 말을 정제했는데도 너무 날것의 것 같아서. 얼굴을 맞대며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글로만 서로 대화하는 거니까 혹시 내 의도가 잘못 전해지면 어떡하지, 한울주가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뭘 겨우 이런 것 가지고 그러냐며 한심해 보이겠지, 싶으니까 마음이 가라앉더라. 어차피 나만 바뀌면 다 해결될텐데 싶고. 그러니 나야말로 이해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래. 나도 엄청난 상판 과몰입러야. 느껴지지 않아?ㅋㅋㅋㅋㅋ

이야기를 해달라고는 해도 뒤죽박죽이라.... 한울주가 여러 스레 멀티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고, 존중해. 그걸 뭐라고 해서는 안 되고, 할 자격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고. 그래서 한울주가 애써주고 있다는 것도 알아. 한울주가 잘못한 건 절대 없다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었어. 안 그래도 일하느라 바쁜데 멀티까지 하면 신경쓸 게 많아서 힘들겠지 싶어서 여기서만큼은 그냥 즐겁게 해주고 싶은 것도 있었고. 그런데 내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한울주가 맘 쓰이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해....

나야말로 진짜진짜진짜로 한울주가 어떤 점을 지적하든 이 스레 닫을 일은 없을테니까 한울주야말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하게 얘기해줘. 나도 고맙고 미안해. 주말인데 한울주가 맘 편히 쉬지도 못 하게 하는 것 같아서 더 미안하고... 그럼에도 밥 맛있게 잘 챙겨 먹고, 따뜻하게 있자.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14 한울주 (.5IvTyQJ5c)

2024-12-21 (파란날) 17:46:09

아이고 은아주...... 요즘 잠은 제대로 자는 거 맞아? 은아주는 내 걱정 하지말구 스스로를 챙겨라 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뭐가 그렇게 무서웠어. 이 정도는 다 받아낼 수 있으니까 걱정말고 얘기해도 괜찮아. 날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상처 받지도 않았어. 단지 은아주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랬을 뿐이야. 으음..... 그리고 나도 상판 과몰입 많이 하다보니 은아주 마음 이해되기도 하고. 확실히 상판이 재미있고 건전한(?) 놀이이지만 진짜 위험하거나 유해한 것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은아주는 절대 이기적인 거 아니고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도 괜찮아. 즐거운 이야기만 하지 않아도 괜찮고. 나야 한울은아 진짜 좋아하니까 가능하다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야. 그렇기 위해서는 서로 즐거워야 되는 일인 거고. 은아주가 그 과정에서 마음이 힘들고 어렵다면 서로 상의하고 의논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어. 은아주는 내가 잘못한 건 전혀 없다고 하지만....... 분명 은아주가 속앓이를 하게 된 원인이 있을테고....... 오해가 있다면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혼자 생각하면 오해하거나 안 좋은 쪽으로 계속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내가 좀 섬세하지 못한 타입이라......... 게다가 일도 들쭉날쭉하고 바쁠 때는 한창 바쁘기도 하고......... 좀 무신경하고 덜렁거리고 이것저것 잘 잊어먹기도 하고.......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절대 고의는 아니고 진짜 은아와 은아주 좋아하는 건 맞아. 아니었으면 2년 넘게 같이 못 놀지. 3판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고. 그래도 은아주가 얘기를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고. 분명 참다참다가 이야기했을 것 같아서 진짜 미안해. 나야 은아주한테는 고마운 것밖에 없어서. 사실 이기적인 건 나고 은아주는 나랑 어울려주는 거라고 생각하는지라.......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해도 괜찮으니까! 투정 같은 것도 괜찮아. 그런데 점심은 잘 챙겨 먹었어? 점심 걸렀으면 혼난다? 곧 저녁인데 저녁 잘 챙겨 먹고!!

15 은아주 (Pa6SlzI6zQ)

2024-12-21 (파란날) 19:33:58

어림없는 소리!! 좋아하는 사람을 챙기고 걱정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 은아주의 걱정이나 받으시지?!ㅋㅋㅋㅋㅋ

그냥 모든 게 다 무서웠어. 나 되게 바보에 겁쟁이라서.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상판이 재미있고 건전하고 위험하고 유해해도 한울주처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 한울이처럼 멋지고 매력적인 아이를 만날 수 있으니까. 무섭고 울고 그래도 용기내게 되는 것 같아ㅋㅋㅋ

나도 한울은아 진짜 좋아해. 그래서 한울주랑 똑같은 마음이야. 늘 좋아한다고 했던 거 다 진심이었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잘 맞는 사람과 함께 공들여 서사를 쌓고, 썰을 풀고, 에유를 만들고, 픽크루를 만들고, 노래를 공유하고, 위키를 만들고 하는 것도 처음이었어. 그래서 더 애착이 갔나봐. 그래서 이렇게 털어놓은 거야. 나도 한울은아 이야기 오래오래 즐겁게 이어가고 싶어서. 평생이라고 했잖아?ㅋㅋㅋㅋ

사실 은아랑 나를 좋아하지 않았어도 한울주는 2년 넘게, 3판에 올 때까지 잘 놀아줬을 거라고 생각해. 그만큼 한울주는 좋은 사람이니까. 섬세하지 못한 타입이라면서 지금만 해도 내 마음을 신경써주고 있고. 일 때문에 바쁘면서도 매번 시간 내서 갱신도 해주고 꼭 돌아와주고. 무신경하고 덜렁거리고 이것저것 잘 잊어먹는다면서 내가 썰이나 일상으로 풀었던 내용을 말하면 다 기억해주고, 기억이 안 나면 직접 찾아가서 읽고 와주고. 이렇게 너무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잖아. 그래서 은아랑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오래오래 잘 놀아주었겠지 싶었어. 굳이 은아랑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 없겠지 싶기도 했고. 한울주 나랑 반대로 생각했네ㅋㅋㅋ 나는 이기적인 건 나고 한울주가 나랑 어울려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투정...이라고 하니 뭔가 응애가 된 것 같아서 좀 부끄러운데....ㅋㅋ큐ㅠㅠ 한울주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이야기해도 괜찮아. 이야기 듣고 싶어. 한울주가 혼내는 건 전혀 안 무서운데~~ㅋㅋㅋㅋ 그래도 점심 저녁 잘 챙겨 먹었어. 한울주도 잘 챙겨 먹었지? 걸렀으면 나도 혼낸다?

16 한울주 (.5IvTyQJ5c)

2024-12-21 (파란날) 22:15:41

나..... 좋은 사람인가.....? 어쨌든 나도 은아주랑 같아. 오랜 시간 같이 하나의 이야기에 서사를 쌓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 알아. 나도 그만큼 이 관계에 애착이 있고. 은아주도 좋은 사람이고 나하고 잘 맞았으니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나는 진짜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안해. 자랑은 아니지만 은아주를 만나기 전이든 후든 상판 생활하면서 여럿 사람 만나고 헤어지고 했어. 단체 스레도 많이 했고 일대일도 많이 했고. 주로 무통잠을 많이 당하긴 했지만 더이상 맞지 않으니 그만하자고 내가 먼저 말한 적도 많아. 반대로 상대 쪽에서 그만하자고 한 적도 있고. 나 은아하고 은아주 좋아하니까 그렇게 하는 거야. 좋아하지 않으면 그만하자고 했을 거고. 나 생각보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그런 노력하지 않아. 그러기에는 내 시간과 에너지가 넉넉하지도 않기도하고. 은아주가 알다시피 나 바빠.....ㅋㅋㅋㅋ......

나 한 번 좋아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좋아하기 시작하면 꽤 오래가. 그러니까 은아와 은아주와도 오래 이어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어. 만약 내가 은아와 은아주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아마 1판 끝나기 전에 이야기했을걸? 은아는 물론 초반부터 엄청 좋아했고, 은아주는 지금까지 나와 잘 맞는 파트너라는 걸 계속 확인해왔으니 더 할말도 없고. 진짜 이렇게 잘 맞는 파트너 만나는 거 진짜 복이라고 생각해.......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그러니까 내가 이기적이라는 거야. 욕심도 많고. 나 멀티 다수 하고 일도 바쁘고 현생도 하고 싶은 거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아. 그래서 매번 은아주한테 기다려달라 이해해달라고만 하잖아. 근데 은아주는 매번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니까. 내가 너무 소홀했나 싶기도 하고........

하고싶은 말...... 한울이 비설이 풀려야 소꿉친구 에유 썰 풀 수 있을텐데. 하....... 한울은아 어릴 때 만나서 은아가 한울이 비뚤어지지 않고 둘이 바르게 자라는 거 보고싶다......(대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서 외롭지 않은 세계관........ 넘 맛있을 것 같은데...... 얼른 본편 1차 엔딩(?) 내야 에유 일상도 하고 행복하게 꽁냥거리는 본편 한울은아 모습도 볼텐데...... 둘이 결혼은 언제해. 진짜 빨리 보고싶다.....

스읍..... 그러려면 현생도 얼른 부수고 일상도 부지런히 핑퐁해야지. 근데 진짜 일상 진도 느린건 다 내탓이라....... 근데 이제 이별 앞두고 있으니까 진짜 많이 오지 않았어? 하 진짜 인간 승리임(?) 아니 근데 내가 혼내는 거 하나도 안 무섭다니..... 그러니까 은아주가 맨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하는구만?(?) 나는 당연히 밥 잘 챙겨 먹었지! 곧 잘시간이니까 은아주는 얼른 자라!

17 은아주 (2.6A5v.d/M)

2024-12-21 (파란날) 23:58:41

한울주가 바쁜 건 물론 잘 알고 있지. 그래도 내가 봤던 한울주는 언제나 상냥했으니까... 좋아하지 않아도 다 이렇게 해주는 줄 알았어. 맞지 않아도 맞춰주려고 할 것 같고. 은아도 나도 좋아한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 말에 부끄럽지 않게 은아도 나도 한울이랑 한울주가 더 좋아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게. 한울주라면 전생에 나라도 구했을테지만 현생의 한울주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래. 한울주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가 먼저 대차게 그만...하자고는 말 못 했을 것 같고 시간을 좀 갖자고 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내가 매번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 건 나도 한울이랑 한울주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나도 한번 마음을 주고 좋아하기 시작하면 엄청 오래가. 그러니까 나도 앞으로도 한울이와 한울주와 오래오래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한울이 비설ㅋㅋㅋ 2년 동안 궁금해왔는데 3~4년 째가 되면 알 수 있으려나....(대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서 외롭지 않은 세계관 넘 맛있다.... 둘이 소꿉친구면 한울이 바르게 컸을까? 하도 붙어다녀서 둘이 사귄다고 초딩 때부터 소문 다 나있을 듯(?) 한울주 벌써 둘이 결혼까지 시켰냐구ㅋㅋㅋㅋㅋ

일상 진도는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어. 한울주가 많이 바쁜 거 이미 알고 있고, 사실 이렇게 잊지 않고 얼굴 비춰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해서. 나, 상대방한테 잊혀진 적도 꽤 많았던지라ㅋㅋㅋㅋ 천천히 오래 가는 거 좋아하니까 걱정하지 말구. 응 진짜 많이 오긴 했지. 우리가 열심히 기다렸던 이별! 인간 승리라구!(?) 무서워하기엔 한울주가 귀여워서 그래~ 고릉고릉하는데 무서울리가?ㅋㅋㅋㅋ 그래도 밥 잘 챙겨 먹은 거 잘했어! 곧 잘 시간이라기엔 너무 이르지 않아?ㅋㅋㅋ 난 아직 잠이 안 오니까 한울주야말로 얼른 자자! 잘 자구 좋은 꿈 꿔~

18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12:06:27

ㅋㅋㅋㅋ 나 진짜 상냥하고 좋은 사람 아닌데 은아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민망하잖아 ㅋㅋㅋㅋㅋ.... 나 사실 은아주한테 맞춰준 적 없어서() 그냥 처음부터 잘 맞지 않았나? 아님 은아주가 나한테 맞춰준건가? 그리고 은아주도 지금까지 잘 해왔는데 뭐 더 노력할 것 없어~~~~ 이미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그리고 은아주가 한울이랑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있다는 건 많이 느끼고 있으니까~

한울이 비설.......... 둘이 사귀고 나서도 바로 해금되진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까 빨리 말해버리고 싶다구~~!~!~! 하지만 그러면 재미없으니까 흑흑...... 둘이 소꿉친구면 한울이 덜 비뚤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 한울이 자기 때문에 은아 피해갈까봐 좋아한다는 말 못할 것 같고 은아는 한울이가 좋아한다는 거 전혀 모르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진짜 이거 너무 설레발인 것 같은데 은아 웨딩드레스 머 입을지 넘 궁금하다........ 방금 웨딩드레스 이미지 서치해보고 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주도 무통잠 당한적 많았구나 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진짜 상판의 고질적인 문제이지~ 느릿느릿해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게 진짜 쉬운 일이 아닌데 이걸 우리가 해내고 있다구~~ 서로 무리하지 않고 이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앗...... 이제 나 고릉고릉 안해(?) 어제는 잘 잤으려나? 생각 많아진 건 좀 해결 된 것 같아?

19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12:21:00

situplay>1597051033>993
하 진짜..... 토끼 은아 진짜 넘 귀엽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지.....??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가 “한 번 상상해 봐. 너 염소 어르신 좋아하지만 침대로 불러서 껴안고 자고 싶진 않을 거 아냐.” 하면서 은아 볼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기 ㅋㅋㅋ 은아가 그렇게 칭찬(?) 해주면 한울이 씩 웃으면서 “하긴 토끼가 외진 곳에 혼자 사는데 나같은 보디가드가 있어줘야지.” 하구

진짜 스레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사랑과 행복이 주제가 될줄은 전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ㅠㅠㅠㅠ 진짜 넘 좋다........
아니 열받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계란 머리로 깼을 때 열받긴 했을 듯 ㅋㅋㅋㅋㅋ 이번 일상에서 소원권 하나 더 써야하는데 뭘로 쓰면 좋을지 고민중이다~~ 공략 중기 ㅋㅋㅋㅋㅋㅋㅋ 담에 티미나 진단 써올게~~! ㅋㅋㅋㅋㅋ

20 은아주 (NSZKC92Ctw)

2024-12-22 (내일 월요일) 15:16:38

>>18
은아주는 칭찬머신이라 민망해도 익숙해져야 할 걸?ㅋㅋㅋㅋ 앞으로 더 많은 칭찬이 쏟아질 예정임!(?) 음... 처음부터 잘 맞아서 한울주가 나한테 맞춰주는 거라고 생각했던 걸지도. 바보 인증......() 그냥 앞으로 은아랑 나를 더 많이 좋아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해야지...하는 그런 거랄까. 뭔가...뭔가 좀 부끄럽긴 한데.........ㅋㅋㅋ큐ㅠㅠㅠ 아아아무튼 그렇다아아아.................

역시 한 3년 이상 만나서 3~4판 가야 비설 해금이.....(대체) 은아도 재촉할 사람이 아니라서 한울이가 스스로 말해줄 때까지 옆에서 기다리지 않을까 싶고. 덜 비뚤어진다니...역시 이래서 사람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ㅠㅠㅠ 여기서도 둘이 삽질하는 거냐구ㅋㅋㅋ큐ㅠㅠ 발렌타인데이 때 한울이한테 전해달라고 부탁받은 초콜릿 대신 전달해주면서 한울이 속도 모르고 은아 "인기남이네~" 하고 웃으며 놀리기() 초딩 때도 국룰 별명인 조폭마누라로 놀림 받아도 웃기겠다ㅋㅋㅋㅋㅋ 은아가 조폭마누라면 한울이가 조폭이냐고 유치하게 놀림 받기(?)

은아 웨딩드레스.... 한울이 취향일 것 같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A라인이나 프린세스 라인일 것 같고 넥라인은 스윗하트나 오프숄더, 일루젼처럼 살짝 노출 있는 웨딩드레스일 것 같아. 그 날만큼은 네게 가장 예뻐보이고 싶다면서 한울이 취향에 다 맞출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그게 또 은아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웨딩드레스일 것 같고~

무통잠일 때도 그렇지만, 상대방한테 내가 별 거 아니구나, 별로 중요하지 않구나 하고 느껴지는 때가 제일 슬픈 것 같아. 내 캐릭터가 매력이 없구나, 별로구나, 내가 뭔가 실수한 걸까, 하고 바로 수긍해버려서ㅋㅋㅋㅋ 그래서 마음 안 주려고 했는데 한울이가 통째로 홀라당 들고 가벌임(?) 하....이게 다 한울이가 너무 매력적인 탓이다~~~!!!!!! 책임져라~~!!~!!!!(대체)

애초에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니 상대방한테 굳이 내 마음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 그래서 이번에도 엄청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참지 말고 서로 편하게 말해주자고 종종 약속했던 게 떠올라서... 한울주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꼭 이렇게 일부러 한울은아 썰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어도 괜찮으니까ㅋㅋㅋ(쓰담) 응, 어제 잘 잤고 생각 많아진 건 좀 해결된 것 같아. 한울주도 잘 자고 점심 잘 챙겨 먹었어? 아니 한울주 이제 고릉고릉 안 한다니.... 이 무슨 팥 없는 찐빵.......ㅠㅠㅠㅠ(좌절)(?)

21 은아주 (NSZKC92Ctw)

2024-12-22 (내일 월요일) 15:30:06

>>19
은아 한울이가 볼 찌르든 말든 진지하게 곰곰이 상상해보다가 "...안마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침대로 불러서 껴안고 자는 건 조금..." 하고 납득할 듯ㅋㅋㅋㅋㅋ "너는 침대든 어디든 껴안고 싶고 안기고 싶어. 손도 잡고 싶고, 쓰다듬어주었으면 좋겠고, 뺨에 뽀뽀도 하고 싶고..." "나도... 너 좋아하나봐, 이성적으로." 하고 드디어 마음 깨닫고 새빨간 얼굴로 한울이 올려다 보기. "그럼 평생 보디가드 해줄 거야? 우리 집에서 살려면 매일 장작도 패야 하고 그 토끼도 계속 지켜줘야 하는데?" "평생 다른 암컷한테 장가도 못 갈 걸?" 하고 괜히 부끄러워서 농담하고~

나도ㅋㅋㅋㅋ 뭔가 둘만의 마음 사전에 새로운 단어들을 하나씩 적어넣는 것 같아서.....넘 좋아ㅠㅠㅠㅠ
은아 한울이랑 같이 있으면 유치해지니까ㅋㅋㅋ 앗 소원권 쓰는구나! 궁금하다~~ 응응 한울이 티미나 진단도 기대할게~! 급할 것 없으니 편할 때 써줘~ ><

22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16:38:34

아니 노력할 필요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평소처럼 있어!!

그럼 나는 그때를 위한 비설 해금을 위한 사건이나 짜놓을까~(신남) 하지만 은아는 착각이 디폴트고 이 커플은 삽질이 재미 아니냐며 ㅋㅋㅋㅋ 한울이한테 초콜릿 대신 전달하는 은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한울이가 조폭이냐며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 은아 이 때는 교우관계 좋겠지? 그래야만.....

하......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넘 예쁘겠다...... 한울이 취향 고려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나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은아한테 너무 잘어울릴 것 같아서 너무 예쁠것같다......

어쩔 수 없이 은아주는 내가 책임져야만.....(?) 은아주도 은아처럼 혼자 생각하고 결론 내리는 못된 버릇이 있어. 말 안하면 상대는 모르니까. 은아주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잖아. 참지말고 편하게 말해주자고 약속했으니까 얘기해준 건 고마워! 아니 근데 은아주 진짜.....!!! 일부러 썰 만든 거 아니라고~~~!!!~!~!!!!(멱살 잡고 짤짤이) 하..... 억울하다...... 은아주는 내가 한울은아 좋아하는거 안 믿어주는 거지? 솔직하게 말해도 안 믿어주면 솔직하게 말한 사람 뭐가 되냐며~~~!!! 역시 은아주....... 가만 안둬...... 얼른 한울이 사망 썰을 생각해내야......(?)

23 은아주 (m.lxG7n7F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5:58

평소처럼.....평소처럼.........(삐걱삐걱)(입력 잘못된 로봇)(?)

와 두근두근해~~!! 드디어 유료 결제 안 해도 한울이 비설을 알게 될 날이 오고 있어..! >< 그건... 맞지.....ㅋㅋㅋㅋㅋ 은아 교우관계 좋으면 은아 주변 여자친구들(왠지 기 셀 것 같음)이 더 답답해하면서 쟤가 너 좋아하는 거 뻔히 보이지 않냐고 은아한테 뭐라 할 듯ㅋㅋㅋ큐ㅠㅠ

한울이 페미닌한 룩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웨딩드레스도 그런 쪽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ㅋㅋㅋㅋ 하지만 드레스 안쪽에는 화려한 웨딩가터 하고 있으면 좋겠다 히히

그럼 한울주가 나 책임져라~~~!!!(?) 아아니.....그래도 은아보다는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데...나는 그래두 한울주한테 얘기했구.........(소심) 으아악~~!! 한울주가 은아주 괴롭힌다아아~!!ㅠㅠㅠ(짤짤이 당함)(주머니에서 동전 땡그랑)(?) 어....솔직하게 말해준 사람...?ㅋㅋㅋㅋㅋ(쓰담) 아아니 나는 한울주가 일부러 한울은아 챙겨주려는 건줄 알고............() 한울이 사망 썰은 안돼...!!!ㅠㅠㅠㅠㅠ 그럼 나도 은아 사망 썰 생각할 거야! 은아가 사망 썰 더 잘 떠오르는 건 한울주도 알고 있지!?ㅋㅋㅋ

24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19:49:31

은아 주변 여자친구들 왠지 기 셀거 같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은아 친구들한테 잡혀사는 엔딩(?) 하지만 은아가 한울이 좋아하는 게 엄청 느릴 것 같은데. 좋아하긴 좋아하는데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느낌....? 맞으려나. 한울이한테 동성친구들한테 하듯 스킨쉽해서 한울이 매번 밀어내면서 “그런 건 여자애들끼리 해”하면서 질색하는데 알고보니 싫어서 그런 게 아니고 지켜주려는 의미였다거나?

앜......... 나 웨딩가터가 머지 하고 쳐봤다 ㅋㅋㅋ큐ㅠㅠㅠ!!!!!!! 여기는 서양이 아니니 나중에 한울이 혼자 보려나? 서프라이즈 선물.....?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조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이미 책임지고 있잖아 ㅋㅋㅋㅋ!!! 나는 빈말 같은 거 안하는 사람이니 은아주도 알아둬라. 또 내 말 곡해하면 진짜 혼난다?(으릉) 아니 은아주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꼬리 탁탁)(?) 한울이는 은아 안 만났거나 은아 만나더라도 배드 엔딩 뜨면 그냥 사망할 예정이었거든?(?)(??) 그리고 은아주는 이미 은아 한번 사망시켰잖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25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1:07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떨어지는 사람 받기“!! https://picrew.me/share?cd=Q17Xd6bAGn #Picrew #떨어지는_사람_받기

반층 높이 난간에 기대 있던 은아가 한울이 보고 반가워서 몸 기울이다가 떨어져서 한울이 정은아가 또...! 하면서 받으려다가 은아 끌어안고 뒤로 넘어져서 입술 박치기 당하기 3초전 (?)

26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20:15:0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떨어지는 사람 받기“!! https://picrew.me/share?cd=AnFTn5Px4a #Picrew #떨어지는_사람_받기


스읍.... 한울이 눈 이게 더 나을지도

27 은아주 (7hC7Vadm52)

2024-12-22 (내일 월요일) 21:10:20

>>24
후후.... 예전 곰 선배가 생각나는군......(코쓱)(?) 응응 왠지 그런 느낌일 것 같지. 한울이가 그렇게 질색하고 밀어내면 은아 어렸을 때는 잘 받아줬었는데 이제 내가 싫어졌나... 싶어서 친구들이 아무리 쟤가 너 좋아한다고 해도 못 믿을 듯ㅋㅋㅋ큐ㅠㅠ 괜히 둘이 서먹서먹 어색해져서 친구조차도 못 되는 거 아닌가 몰라....

한울이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아닐까?ㅋㅋㅋㅋㅋ 둘만 남았을 때 드레스 자락 천천히 살포시 걷어올려서 웨딩가터 찬 허벅지 보여주기. 부끄러워하면서 한울이 말 없이 바라보면 한울이 그 의미 알아채지 않을까 싶고ㅋㅋㅋ 아니면 직접 벗겨달라고 한울이 귓가에 속삭인다거나...

이미 책임지고 있엇어...?! 어떻게?!ㅋㅋㅋㅋ 아아니 나 진짜 몰랐........() 나 이미 한울주한테 잔뜩 혼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귀엽던 고릉 한울주가 무서운 으릉 한울주가 돼써.........ㅠㅠㅠㅠ(훌찌럭) 아니 협박은 한울주가 먼저 했잖아..!!ㅋㅋㅋㅋ큐ㅠㅠㅠ(한울주 꼬리 쓰담)(?) 안됏!!!!! 한울이 죽이지마!!!ㅠㅠㅠㅠㅠ 은아도 한울이 안 만났거나 별관에서 한울이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냥 사망할 예정이었거든?!(?)(??) 원래 처음이 어렵댔지, 두 번부터는 쉽댔어~~!!! 내가 못할 것 같아?! 한울이 사망시키려는 시도 하기만 해봐!! 은아 아주 루프물에 넣어버릴 거야~!!~!!!ㅋㅋ큐ㅠㅠㅠㅠ

>>25-26
악...!! 나도 저 픽크루 좀 만져보고 있었는데...!ㅋㅋㅋ큐ㅠㅠㅠ 다시 불거지는 뇌공유 의혹.....(?) 나도 한울이 눈 아래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날카로운 눈매! >< 뭔가...또 다른 말 하면 한울주한테 또 혼날 것 같아서.......ㅋㅋㅋ큐ㅠㅠ 그냥 픽크루 만들어줘서 고맙다고만 전할게...!

은아의 처참한 운동신경+불운이 로코 상황 만드는 거냐구ㅋㅋㅋㅋ큐ㅠㅠ 3초 후 은아 ??? 상태 되어서 눈 깜빡이며 계속 그러고 있다가 뒤늦게 꺅!! 하고 벌떡 몸 일으키고는 새빨간 얼굴로 미안하다구 한울이 입술 양 엄지 손가락으로 막 문질러서 묻은 림밥 지울 것 같다ㅋㅋㅋㅋ

28 은아주 (7hC7Vadm52)

2024-12-22 (내일 월요일) 21:29:38

https://picrew.me/share?cd=I0ioiVhGAW
#Picrew #뭔크루

저 화난 한울이 보니 생각나서.... 뭔가 둘이 실제로 이런 적 있었을 것 같아서 귀여움ㅋㅋㅋ 한울이 속으로 '바보 정은아. 멍청이.' 하고 있을 것 같고~

29 한울주 (x82bGdDJ4.)

2024-12-22 (내일 월요일) 23:54:39

ㅋㅋㅋㅋㅋㅋ 은아가 한울이를 남자로 느낄만한 사건을 만들어줘야 하나~ 이 때는 과거사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가지고 한울이가 어떻게 은아를 대할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으로는 은아가 먼저 대쉬하지 않는 한 일부러 친구 정도로 거리 둘것같지. 그렇다고 은아가 서먹해지게 두진 않을테니까. 그러면서 은아한테는 연애 안하냐는 식으로 물을지도. 얘가 좋아하는 애라도 생겨야 마음 정리라도 하지 하는 느낌으로다가 ㅋㅋㅋ

하...... 진짜 너무 좋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거 언제 보여주느냐에 따라 반응 다를 것 같은데. 근데 너무 치명적이라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한울이 못참고 덮쳐버리지 않을까.....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이미 은아주의 식사와 잠과 3판까지를 책임지고 있다(?) 나 진짜 내 말 안 믿어주는 거 싫어. 이건 한울이랑 비슷한 점이려나 흐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꼬리 치워버리기)(?) 아니 은아를 루프물에 넣으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은아가 계속 죽어서 은아 살리기 위해 계속 시간을 돌리며 고통받는 한울이를 돌려주며 턴을 마친다(?)

아 근데 픽크루 ㅋㅋㅋㅋㅋ 나 며칠 전부터 만지고 있었는데 은아주가 이거 올릴 타이밍을 안줬잖아~!~! 또 일부러 픽크루 만들어올 필요 없는데 이딴 말하려고 했지~!~! 진짜 은아주 혼난다?(으릉)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반응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생각했다가 전에 했던 썰하고 매커니즘 똑같아서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1597051033>315-338
한울이 은아가 막 문지르면 “악, 아프다고.” 하면서 손 치울 듯 ㅋㅋㅋㅋㅋㅋ 입술 막 문지르먼 어떡하냐구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정은아 내가 조심 좀 하라고 했지.” 하면서 혼내는 한울이 ㅋㅋㅋ큐ㅠㅠㅠㅠ

픽크루~~~!!~!~! 진짜 ㅋㅋㅋㅋㅋㅋ 진짜 있을법해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삐지면 말 안하니까. 근데 단순해서 조금만 얼러줘도 풀림()

30 은아주 (IeaWpIVhJg)

2024-12-23 (모두 수고..) 01:18:49

어릴 땐 고만고만했던 소꿉친구가 2차 성징 이후 서로 남자!/여자! 느껴져서 당황하는 것도 맛도리라고 생각해~ >< 아니 친구로 거리두는 한울이 왤케 짠하냐구...ㅠㅠㅠㅠ 한울이가 그렇게 물으면 은아가 어떻게 대답할지 잘 모르겠다. 연애에 관심은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안 생기네, 너는 연애 안 해? 하고 물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필 그 남자애가 다른 남자애들 사이에서 유명한 쓰레기라거나....(?)

후후.... 내가 은아도 유혹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ㅋㅋㅋㅋㅋ 한울주가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결혼식 다 끝나고 둘이 방으로 돌아갔을 때 보여줘도 재밌을 것 같고, 아니면 결혼식 중간에 으슥한 곳에서 한울이한테만 몰래 비밀스럽게 보여주면서 이따가 방으로 돌아가면 벗겨달라고 속삭이고 다시 수줍게 드레스 자락 내려서 숨겨도 재밌을 것 같고ㅋㅋㅋㅋ 한울이 반응 보고싶다~!

3판까지라니..... 3판까지만 하고 끝! 은 싫어..!!!!!!!!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따지면 나도 한울주의 식사와 잠과 운동을 책임지고 있다구!?(?) 으윽.......미안해.... 나 한울주 말 믿어!!!!! 한울주가 한울은아도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구 그래!! 그냥, 뭔가 내가 괜한 말을 해서 한울주 신경쓰이게 했나 보다 싶어서...ㅋㅋ큐ㅠㅠ (꼬리 찾아가서 쓰담)(?) 아니 한울아...!!!!!!ㅠㅠㅠㅠㅠ 하.... 한울주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알고 보니 한울이를 살리기 위해 은아가 계속 기꺼이 대신 죽었던 거라는 진실을 돌려주며 턴을 마친다!(?)

앗.......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나 너무 놀랐어.......... 으릉 한울주 혼내지 마아아..... 나 아무 말도 안 했잖아.....ㅋㅋㅠㅠㅠㅠ(쭈굴)

그야 같은 사람이 같은 캐릭터를 굴리니까..!ㅋㅋㅋ큐ㅠㅠㅠㅠ 뭔가 민망하다...ㅋㅋ큐ㅠㅠ 한울주 직접 찾아와준 거 너무 고마운데 민망함이 배가 되었어.....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 입술 박치기 한 거에 정신 팔려서 한울이 잔소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것 같은데ㅋㅋㅋㅋ 여전히 한울이 위에 앉은 채 멍한 얼굴로 한울이 내려다 보면서 '얘는 방금 나한테 뽀뽀 당했는데 그건 신경도 안 쓰이나?' 같은 생각이나 하고 있을 듯.....()

아 삐진 한울이 얼러주면 풀린다는 거 왤케 귀여워ㅋㅋㅋ큐ㅠㅠㅠ 삐져있는 한울이 머리 복복복 볼 쭈물 해주고 싶다..... 생각해보니 둘이 옥상에서 도시락 먹고 한울이 삐졌을 때가 저 픽크루와 가장 닮지 않았나 싶고ㅋㅋㅋ

31 한울주 (.XonEZqBIc)

2024-12-23 (모두 수고..) 01:53: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한울이도 연애 안한다고 하겠지. 덜비뚤어져서 여자는 안만날 것 같음. 악 진짜 은아 쓰레기 좋아하지 말라고 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친구로서 걔는 절대 안된다고 만류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반응........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여기 15금이라 어려운데..... ㅋㅋㅋㅋㅋ 한울이 청개구리라 끝까지 가터만 안벗기고 괴롭히기만 할지도 모르겠어......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벗겨주기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분명 좋아할테니까. 중간에 그러면 안달나지 않을까 싶구. 오늘 결혼식인데 왜 야하게 구냐고 뭐라고 할 것 같고 ㅋㅋㅋ 드레스에 화장한 차림이니까 어떻게 건들지도 못하고 귀나 몇 번 물구 놓아줄 것 같기도 하고. 아 진짜 나 너무 글러먹어서 진짜 너무 좋은데.......()

3판까지 책임지고 왔다는 뜻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책임질테니까 ㅋㅋㅋ 아냐 말 해줘야 나도 알지!! (그 꼬리는 잔상이었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씨 루프물 나 맘아파서 못해........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주 마인드가 글러먹었어. 얼른 고쳐먹도록 해(?)(쭈굴해진 은아주 펴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반응 똑같은 건 당연한 건데 좀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잔소리 안 듣는거 알고 도끼눈 하고 몸 일으키면서 어디 다친 댄 없냐구 물을 것 같다.

한울이는 단순한 편이니까 ㅋㅋㅋㅋㅋ 시후한테도 그렇게 화 안났을거야. 그냥 짜증났을 뿐이지. 나도 옥상에서 도시락 먹던거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32 한울주 (.XonEZqBIc)

2024-12-23 (모두 수고..) 02:00:33

>>21
납득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웃으면서 끌어안고 손잡고 뺨에 뽀뽀도 할듯 “또 뭐하고 싶은데?” 은아가 장난스럽게 그렇게 말하니까 한울이 “벌써 평생이야? 프로포즈는 빠른데. 안 도망갈테니까 천천히 생각해. 내가 괜찮은 수컷인지 사귀면서 이리 저리 재보고 고민해보란 말야. 실제로 사겼는데 별로일 수도 있잖아.” 하면서 일단 해도 지고 하니까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집으로 갈 것 같다 ㅋㅋㅋ큐ㅠㅠㅠ

진짜....... 한울이랑 은아랑....... 나는 진짜 둘이 같이 여행가는거 초반에는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음........ 키스 한것도 진짜 넘..... 너무였고.....ㅋㅋ큐ㅠㅠㅠ 소원권 쓰고 싶은데 언제쯤 쓸 수 잇을지 모르겟다 ㅋㅋㅋㅋ 은아 괴롭히는데 쓰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33 은아주 (ti1Wcv6IG.)

2024-12-23 (모두 수고..) 12:15:43

>>31
한울이 연애 안 한다면 은아가 더 아까워할 것 같은데ㅋㅋㅋ 이렇게 잘생기고 키도 크고 성격 좋고 완벽하면서? 하고. 한울이가 만류하면 은아 ?? 하다가 그럼 어떤 남자애가 괜찮아? 소개시켜줘 하면 어떡하냐구ㅋㅋ큐ㅠㅠ 다른 남자애가 한울이한테 은아 소개시켜달라고 하거나?

15금이라 어렵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었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어느 쪽이든 맛있다..... 가터 벗겨질 쯤이면 은아 완전 기진맥진해서 두 팔등으로 엉망으로 빨간 얼굴 가리고 이 청개구리 못됐다고 훌쩍거릴 것 같지ㅋㅋㅋㅋ 두 번째로 가면 은아 그동안 나 괴롭힌 복수라며, 한울이가 건들지 못한다는 거 알고 더 안달나게 만들지도ㅋㅋㅋ 한울이가 귀 물면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한울이 귀며 뺨이며 목이며 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쓸어내리기. 은아가 괴롭힘 받거나 한울이가 괴롭힘 받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지ㅋㅋㅋㅋ 한울이랑 한울주가 좋아해줘서 뿌듯하다 히히... 나도 같이 글러먹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ㅋㅋㅋㅋㅋ(대체)

그래!!!! 앞으로도 나 오래오래 책임져줘!!!!!!! 나 이거 진짜로 투정 부리는 거다!!!?? 창피함 무릅쓰고 전력으로 어리광 부리는 거다!?!!?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말해줄테니까 한울주도 말해주기다...!? 나도 한울주 생각 알고 싶어!! 악! 한울주 꼬리 돌려줘!! 내 건데..!ㅋㅋ큐ㅠㅠㅠㅠㅠ(대성통곡)(?) ㅋㅋㅋ이 대결은 은아주의 승리군!(쓰담) 루프물이면 둘이 진짜 서로 구하기 위해 엄청 구를 애들이라....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한울주 글러먹은 거 좋아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또 으릉할 거야...?ㅋㅋㅋ큐ㅠㅠ(쫙쫙 펴진 은아주)(?)

ㅋㅋㅋㅋㅋㅋ.....한울주가 은아를 매번 귀여워해줘서 늘 고마워...... 아니 한울이 도끼눈 뜨고선 한다는 말이 걱정이냐구ㅠㅠㅠㅠ 은아 눈 깜빡이다가 다친 곳은 없는데 너야말로 괜찮냐고 물을 것 같다. 자기 받아주느라 뒤로 넘어진 것도 그렇고, 방금 자기가 뽀뽀해버린 것도 그렇고...

한울이 뭔가 복잡한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 단순한 한울이 귀여워...... 시후한텐 화 내도 돼. 사실 나도 시후 보며 열 받음(?) 서로 말하지 않아도 같은 장면 뇌공유야?ㅋㅋㅋㅋㅋ

34 은아주 (ti1Wcv6IG.)

2024-12-23 (모두 수고..) 12:24:49

>>32
그야 한울이 논리 완벽하니까ㅋㅋㅋㅋㅋ 은아 부끄러워서 서서히 얼굴 빨개졌다가 "데이트...랑 이마에 뽀뽀랑... 같이 끌어안고 자기..." 하고 웅얼거리기. "이미 네가 괜찮은 수컷인 건 알고 있거든? 지금의 말로도 좋은 수컷이란 거 증명했잖아. 너 도망쳐도 내가 잡아올 거야. 토끼 빠른 거 알지?" 하고 공주님 안기로 안겨서 뻔뻔한 태도로 괜히 새침하게 대답했다가 "너야말로 내가 괜찮은 암컷인지 안 재봐? 나한테 실망할 수도 있잖아." 하고 한울이 볼 콕콕 찔러보고ㅋㅋㅋ

나도...... 뭔가 그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진짜 한울은아다웠다 싶구...... 키스한 것도 진짜 배경 조명 온도 습도 모두 다 둘 같은 느낌이라 넘 좋았음...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의 질색 리스트에 (new!)를 또 기대하고 있으면 되는 거야?ㅋㅋㅋ

아니 근데 한울주 어제 몇 시에 잔 거야....? 새벽 2시라니 너무 늦었는데 괜찮아....?! 나 걱정할 게 아니잖아!!!ㅋㅋ큐ㅠㅠㅠㅠㅠ(복복복) 이제 점심 시간인데 점심도 거르고 그러면 나도 혼낸다!? 맛있는 걸로 꼭 챙겨 먹어!

35 한울주 (P74gLKxReE)

2024-12-23 (모두 수고..) 12:36:22

알겠다고 은아주 ㅋㅋㅋㅋ (부둥부둥)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보자~ 어리광 부려도 괜찮으니까(쓰담쓰담) 내 생각? 난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ㄱㅋㅋㅋ 나두 서운한 점 있음 바로 얘기할테니까(꼬리 쥐어줌) 루프물 멈춰......ㅋㅋㅋ큐ㅠㅠㅠ 근데 반대로 한울이가 자꾸 죽어서 은아가 계속 시간 돌리는 것도 맛있겠다......

하긴 너무 맞는 말이라 으릉 못해 ㅋㅋㅋㅋ큐ㅠㅠㅠ 글러먹어서 미안합니다........

은아가 괜찮냐고 물으면 “안 괜찮아. 등이랑 아파. 누구 씨 떨어지는 거 받아 넘어지느라.” “그러니까 내가 늘 조심하라고 했지. 진짜 혼난다.”

한울이 복잡한데 단순해 ㅋㅋㅋ 이 무슨 모순덩어리......

나 어제 일어난것두 열시쯤 일어나구 저녁에 3시간 정도 자서 ㅋㅋㅋㅋㅋㅋ 원래 자던 시간보다 딱 세시간 늦게 잔거야ㅋㅋㅋㅋ 점심 순대국밥 먹었어~ 은아주도 점심 챙겨먹구~

36 은아주 (GPJagp2oLc)

2024-12-23 (모두 수고..) 13:02:58

좋아!!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보자..! 나도 한울주 오래오래 책임질테니까!! 나한테 어리광 부려도 된다!!!(부빗부빗)(쓰다다담) 한울주가 서운하지 않게 애초에 내가 노력할 거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꼭 서운한 점이 아니어도 괜찮아. 진짜 이상한 생각도 괜찮고! 나는 지금 이 한울주 꼬리는 고양이 꼬리일까 강아지 꼬리일까 고민했음(?)(한울주 꼬리 쓰담) 그것도 맛도리지..... 은아 매번 울고 좌절해도 한울이 절대 포기 안 할테니까...ㅠㅠㅠㅠ 한울주가 추천해줬던 윤하_새녘바람 떠올랐다....

ㅋㅋㅋㅋㅋ으릉 한울주 막았다..! 나도 같이 글러먹었으니 괜찮습니다(?) 우리 글러먹음력 100 정도 차이밖에 안 난다구ㅋㅋ큐ㅠㅠ

은아 "너 보니까 반가워서 그만... 미안해..." 하고 시무룩해졌다가 등 아프다는 말에 놀라서 내려올 생각도 못하고 그대로 한울이 끌어안듯이 해서 등 더듬어볼 것 같다ㅋㅋㅋ 뽀뽀는 까먹음()

ㅋㅋㅋㅋㅋ모순덩어리 귀여워...... 은아도 눈치 빠른데 눈치 없는 모순덩어리라 괜찮다구~

아니 잠의 양만 잘 채우면 어떡하냐구ㅋㅋㅋ큐ㅠㅠ 점심도 잘 챙겨먹어서 나도 으릉 못하겠다....(?) 그럼 고릉이다(??) 잘 챙겨먹은 거 잘했어~(복복복) 나는 불고기 먹었어~ 벌써 월요일 오전이 다 갔으니까 오후도 좀만 더 힘내보자~!! 화이팅!!

37 한울주 (.XonEZqBIc)

2024-12-23 (모두 수고..) 22:26:58

ㅋㅋㅋㅋㅋㅋ 내 꼬리.... 어떤거려나~ 새녘바람 노래 좋지~~ 하.... 진짜 맛도리.... 근데 루프물은 넘 맘아프다구~~~ㅠㅠㅠ!! 일단 비설이 다 공개되면 좀 자세하게 설정 짜볼 수 있으려나~

글러먹음력 100정도밖에 차이 안나는 거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큐ㅠㅠㅠ

은아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한테 익숙해져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너.... 내가 엉덩이 아프다고 하면 거기까지 만지겠다?" 할듯 ㅋㅋㅋㅋ

은아ㅋㅋㅋㅋㅋㅋ 눈치 빠른데 눈치 없는 ㅋㅋㅋㅋ큐ㅠㅠ 간헐적 눈치.... 액티브 스킬 눈치.....ㅋㅋㅋㅋㅋ

잠의 양이라도 채운 게 어디야 ㅋㅋㅋㅋㅋㅋ..... ㅋㅋ큐ㅠㅠㅠ 아오 오늘 회식해서 방금 들어왔다 피곤행....... 술은 안 마셨지만~~

38 은아주 (kU4BMtk7yE)

2024-12-23 (모두 수고..) 23:06:33

한울주 꼬리 탁탁 했으니까 역시 고양이일까~ 그치만 강아지 꼬리도 귀여운데....(?) 새녘바람 노래 좋아~~! 루프물 맘 아프지만 맛도리라.....ㅋㅋ큐ㅠㅠ 큭....역시 한울이 비설을 열심히 캐내야만......

ㅋㅋㅋ그래서 은아주는 부지런히 더 맛있게 글러먹어지도록 정진 중이야(?)

한울이 익숙해진 거 넘 웃기고 귀엽다ㅋㅋㅋ큐ㅠㅠㅠ 은아 얼굴 빨개져서는 "아무리 그래도 거긴 안 만지거든?!" 하고 기겁하고 "너도 내 등 정도는 만지잖아!" 억울한 표정으로 한울이가 등 토닥토닥 쓸어줬던 거 언급할 것 같지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식어 붙여주니까 게임 상태창 열어야 할 것 같잖아ㅋㅋㅋ큐ㅠㅠㅠ 설명란에 상대방(ex. 한울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자동으로 발동된다고 써있을 것 같고ㅋㅋㅋ큐ㅠㅠ

그건..그렇지만..... 그래도 한울주가 잘 잤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랄까....ㅋㅋ큐ㅠㅠ 오늘 회식했구나!! 고생했어~~(부둥부둥) 술은 안 마셨어도 일하랴 회식하랴 피곤했을테니 이제 따뜻하게 푹 쉬자~!~!!

39 한울주 (v9ss7sOmQM)

2024-12-24 (FIRE!) 16:57:54

아무리 그래도 나는 강아지라기보다는 고양이쪽 아니려나? ㅋㅋㅋㅋㅋ 은아주는 토끼......(?) 한울이 비설....... 아 진짜 언제 공개해~~!~! 답답해 쓰러지것다 ㅋㅋㅋ큐ㅠㅠㅠ

아니 더 맛있게 글러지려는 정진은 어떻게하는 건데? 글러먹은 걸 더 많이 보나? ㅋㅋㅋㅋㅋ

은아 억울해하는 거 넘 귀여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내가 언제 등 만졌다고 뭐라 했어?” 하면서 시치미 떼는 한울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 근데 왜 기분 나쁜지 모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이제 힘든 일은 다 했으니까~!~! 다행이지~~ 물론 회사 외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어서 문제지만.....ㅋㅋㅋ큐ㅠㅠㅠㅠ 1월달에는 진짜 열심히 놀 수 있도록 연말 열심히 밀린 일들 처리해야만..........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왠지 연말마다 바빴어가지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인데 기분탓인가.....? ㅋㅋㅋㅋㅋ....? 어제는 따뜻하게 푹 쉬었다! 오늘 연차라서 친구도 만나구 왔어~

아, 생각해보니 은아주한테 궁금한 거 하나 있었다. 은아주랑 2년 넘게 같이 스레 굴려왔지만 내가 은아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 물론 스레 굴리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 없기도 하고 상관도 없으니까 굳이 물을 생각은 안했지만. 은아주도 본인에 대해 잘 얘기 안 하기도 하고?
그래서 초반엔 대학생인가 생각했다가 일 얘기 나오는 거 보면 대학생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생각 했었다 ㅋㅋㅋ 그렇다고 무슨 일 하는지 정체를 밝혀라! 하는 말은 아니니까. 나도 하는 일 두루뭉실하게 말하기도 하고~

40 한울주 (v9ss7sOmQM)

2024-12-24 (FIRE!) 17:46:36

>>33
한울이 연애 안한다고 하면 은아가 아까워 하는 거냐구 ㅋㅋㅋㅋ 한울이가 은아 남자친구 소개.......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자기 손으로 다른 남자한테 보내진 않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진짜 상상만해도 웃기긴 하다 ㅋㅋㅋㅋㅋ

훌쩍이는 은아 너무 귀엽다......... 그 반응에 더 뿌듯해진 청개구리(?) ㅋㅋㅋㅋ 한울이 괴롭히는 은아도 너무 보고싶은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 진짜 내가 너무 글러먹어서.... 글러먹은 생각 그만해야지......

>>34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이마에 뽀뽀해주고 “데이트는 내일 할까? 근데 진짜로 오늘 네 방에서 자?” 하면서 물어볼 것 같다 ㅋㅋㅋㅋ “도망 같은 건 질리도록 했어. 이젠 안 해.” 하면서 장난치듯 말할 것 같구 “너? 너는 눈치 없는 것만 빼면 나무랄 데 없지.” 하면서 키득키득 놀릴 것 같고 ㅋㅋㅋㅋ

난 진짜 둘이 키스하는 거 생각했던 건 진짜 그런 느낌 아니었는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일상 호스 놓쳐서 우리 둘다 으아아악 하면서 쫄딱 젖은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딥키스라니......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둘이 진짜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하는 느낌이었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41 한울주 (v9ss7sOmQM)

2024-12-24 (FIRE!) 18:21:35

전에 가져오겠다던 진단 쪄왔다!

이한울:
204 글씨체는 어떤가요?
한울이 글씨체..... 글씨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일 것 같고 좀 거친 듯한 필기체일 것 같다. 읽는데는 큰 상관 없는데 조금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듯한 느낌? 글씨 잘쓰네 소리는 안 나오는 그저 그런 정도의 글씨체.

223 좋아하는 과일
딱히 선호하는 과일은 없는 듯?

126 몸에 열이 많은 편, 아니면 몸이 차가운 편?
열이 많은 편! 손발 따뜻하다. 추위 잘 안 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한울 TMI 주세요! 우리 이한울...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할까요? 혹시 안 변하나요?
사랑에 빠지면....... 일단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 자체가 달라질 것 같은데. 디폴트가 애정 어려있는 눈빛이려나. 물론 숨기려면 숨길 수 있겠지만? 그리고 대체로 져준다. 의외로 헌신적인 타입일 듯?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어...... 음.......
대외적으로는 형제 없는 외동 아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회장님인 할아버지.

악력은 몇 나오나요?
평균 이상으로 나올 듯!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이한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칼_총_어느쪽
하 어렵다....... 둘다 어울리는데. 칼이겠지? 총도 어울리긴 하겠지만. 확실히 육탄전이 더 어울리는 편이니까.

자캐의_목소리_톤
낮은 편. 살짝 거친 느낌도 나고. 그렇지만 장난스럽게 말할 때는 평소 말할 때보다는 살짝 톤이 높아지는 느낌? 화날 때는 더 낮게 깔리는 편.

자캐에게_희망이_된_것은
자신이 죽는 것 만으로 그들에게 가장 큰 복수가 된다는 것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2 한울주 (v9ss7sOmQM)

2024-12-24 (FIRE!) 18:38:06

전에 모범생 일상에서 글씨 꽤 단정했다는 건 나름 줄 맞춰서 적는 것 + 양아치답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설정 오류인가 궁금해 할까봐!

43 은아주 (Oho8NWILJY)

2024-12-24 (FIRE!) 19:40:49

>>39
역시 한울주는 고양이일까! 나 고양이도 좋아해!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아니 나는 왜 토끼야?!ㅋㅋㅋㅋㅋ 한울주 쓰러지지마~~! 내가 은아랑 같이 열심히 호미 들고 한울이 비설 캐볼게..!!ㅋㅋ큐ㅠㅠㅠ

매일매일 따뜻한 물 아래에서 열심히 글러먹은 상상하며 수련해(?) 찬물 수련은 못해....추워.....ㅋㅋㅋ큐ㅠㅠ

"지금 뭐라고 했잖아!" 은아 더 억울해할 듯ㅋㅋㅋㅋㅋ "네가 고양이였다면 궁디팡팡 정도는 해줄 수 있어. 하지만 너 사람이잖아." 하고 새침하게 대답하고ㅋㅋㅋ 그래도 머뭇거리다가 "...등 많이 아파...? 좀 봐도 괜찮아?" 하고 한울이 걱정스럽게 마주볼 것 같다.

그러니까 눈치가 빠른데 눈치가 없는 거지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우선 한울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야 눈치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데...()

이제 힘든 일은 다 했어? 다행이다~~ 축하해~!!! >< 아직 해야할 일들이 남아있다고 해도 그래도 힘든 일은 지나간 거니까. 한울주 고생 많이 한 거 알고 있으니까 나는 그냥 칭찬만 쏟아줄게!! 한울주 장해~~!(부둥부둥)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럴수록 건강 꼭 챙겨야 하는 거 알지? 꼭 감기 조심하구~

어...음....... 지금 들었으니 그냥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해..!ㅋㅋㅋㅋㅋ 한울주도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야~~!! 잘했어!(복복복)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어? 한울주가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ㅋㅋㅋ

음.... 뭐랄까... 한울주 말대로 스레 굴리는 것에는 상관이 없기도 하고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나도 굳이 내 얘기는 잘 안 했어. 상대방이 관심 있는 건 내가 굴리는 캐릭터 뿐일테니 그 뒷사람인 내 얘기를 해봐야 쓸데없는 tmi라 부담스럽고 귀찮겠지 싶기도 했고.......
한울주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몰라서 뭘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20대는 맞지만 대학생은 아닙니다!ㅋㅋㅋㅋ 대학 졸업한지 좀 됐어~ 전의 잡담에서 서로 공감한 걸 보면 아마 한울주랑 나랑 서로 친구 비슷한 나잇대 아닐까 싶기도 하구. 대학생...이라기엔 그 풋풋한 싱그러움이 나한테서 안 느껴지지 않아....?ㅋㅋㅋㅋ큐ㅠㅠㅠ

44 은아주 (Oho8NWILJY)

2024-12-24 (FIRE!) 19:54:58

>>40
아니 아깝지 않아??? 저 잘생긴 얼굴 낭비에 국가적 손해라구......(?) 왠지 은아도 다른 여자애들한테 한울이 소개시켜달라고 들들 볶였을 것 같음ㅋㅋㅋ큐ㅠㅠ 한울이 소개 안 해주는 거야?ㅋㅋㅋㅋㅋ 은아 "그럼 나 누구 좋아하라고?" 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한울이 볼 듯..ㅋㅋㅋ큐ㅠㅠㅠ

더 뿌듯해지냐궄ㅋㅋㅋㅋㅋㅋ 아 한울이 너무 귀여워 진짜.......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언젠간 한울이 괴롭히는 은아도 나오지 않을까~ 이미 지금도 무자각적으로 한울이 계속 괴롭히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앗... 한울주가 글러먹은 생각 그만하면 나만 글러먹어진 채 혼자 민망하게 덜렁 남겨진다구.......ㅋㅋ큐ㅠㅠ

은아 수줍게 고개 끄덕이고는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그럼 내가 토끼가 될게. 인형 안듯이 안고 자면 되잖아." 하고 동물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고ㅋㅋㅋㅋ "나 눈치 빠르거든?!" 하고 발끈해서 한울이 볼 콕콕콕콕 찌르기(?)

앗 그랬어...?! 하긴 그 정도로 딥키스일 줄은 나도 예상 못하긴 했다.....ㅋㅋㅋ큐ㅠㅠ 나는 그래도 둘이 취했던 것 감안해서 열정적일 수도 있겠지~ 싶긴 했는데... 아니 사실 전에 말했듯이 키스 안 하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니 한울주도 일상 호스 놓쳤었던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보고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즐기라며! 즐기라며!! 그 젖은 게 그 젖은 게 아니었던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45 은아주 (Oho8NWILJY)

2024-12-24 (FIRE!) 20:09:27

>>41-42
ㅋㅋㅋㅋㅋ손수 알려줘서 고마워! 한울이 진단 너무 맛있다....... 많아서 고생했을텐데...... 고마워 한울주~

글씨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하는 한울이 상상했더니 왤케 귀엽냐 진짜.........ㅋㅋㅋㅋ 오구오구 해주고 싶어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만년필로 영어 필기체 쓰는 것도 보고 싶다ㅋㅋㅋ 한울이 손발 따뜻해서 좋겠다.....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더 부러워짐ㅠㅠㅠ 은아는 저 온기 즐길 수 있겠지...좋겠다......

한울이 헌신적인 거 공인되었냐궄ㅋㅋㅋㅋㅋ 한울이 초반에는 사랑 안 믿는다고 그러더니 변하는 게 너무 찡하고...... 은아는 지금 어이없는 눈빛이 디폴트니까...더 노력하자 은아야(?) 한울이 가장 큰 비설로 추측되는 가족관계.... 난 알고 있지. 저게 끝이 아니라는 걸...........(??)

육탄전 한울이 너무 멋있어ㅠㅠㅠㅠㅠ 장검보다는 단검 쪽일 것 같고~ 큭...그치만 역시 나는 총도 포기 못해......(?) 한울이 목소리 상상했던 거랑 똑같아..!!!ㅋㅋㅋㅋㅋㅋ 하 설렌다....진짜 은아랑 듀엣하는 거 듣고 싶고ㅠㅠㅠ 제발 맑고 예쁜 날씨 아래 버스킹해줘 한울아~~~ 아니......아...........(말잇못) 그들은 아마 한울이 가족들이겠지?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 은아주 맘 찢어져............. 그게 희망이냐고ㅠㅠㅠㅠ 한울이 탄생화도 스노우드롭(꽃말: 희망)이면서 그게 희망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 하...... 안되겠다. 위수_교토 메타 간다(?) 은아가 살아서 한울이에게 한울이가 살고 싶은 세상이 되어준다(??)

46 한울주 (V/rZllCtdY)

2024-12-25 (水) 15:59:52

메리크리스마스~! 하루 잘 보내고 있어? 쉬는 날 너무 좋다~~! 출근 안 하는거 최고.....

은아주는 겁도 많고 생각도 많으니까 토끼야 ㅋㅋㅋㅋ 같이 호미 들고 캐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찬물 수련은 무리지~ 감기 걸린다구~~~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가볍게 무시해주고 눈 가늘게 뜨고 은아 보면서 “날 상대로 그런 생각을 했단 말이야?” 등 보자는 말에 “변태 정은아. 얼른 비키기나 해. 언제까지 맨바닥에 앉아있으란 말이야.” 하면서 ㅋㅋㅋ

은아의 눈치는 업그레이드 될 일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가 숨기는 것도 잘 숨기고 그래가지구 ㅋㅋㅋ

축하해줘서 고마워~~!~! 이제 밀린 일들 처리하면서 따듯한 연말 보내야지..... 진짜 연말 연초는 매번 바쁘다보니.....ㅋㅋㅋㅋ..... 혐생.......

앗...... 나 내 얘기 너무 많이 하지 않았나? 혹시 부담스럽고 귀찮았어....?(쭈굴) 대학생 아닌 건 알아 ㅋㅋㅋㅋㅋ 그냥 초반에 그런 생각했었다고 ㅋㅋㅋ 은아주는 항상 나한테 일 힘내~! 라고 해주는데 나는 은아주 근무 패턴을 모르다보니 힘내라고 해도 되나~ 하는 느낌이였달까 ㅋㅋㅋㅋ 맨날 나만 퇴근 늦게했다고 징징거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47 한울주 (V/rZllCtdY)

2024-12-25 (水) 17:25:46

ASH ISLAND_Because

Because I love you, 넌 몰랐겠지만
우리가 끝이 날 것도 알고 있었지만
Still I love you, 넌 몰랐겠지만
물론 더이상 의미 없는 얘기야
우린 끝을 향해 가고 있었고
그런 모습마저 아름다웠어

이별 후 한울이 마음 같아서 큐ㅠㅠㅠ 넌 몰랐겠지만 하는 가사가 진짜 한울이가 매번 속마음 숨기고 있고 은아 눈치없어서 같아서 ㅋㅋ큐ㅠㅠㅠ 실제로 은아는 한울이가 자기 좋아하는 거 이별 이후에도 모를테니까........ 하...... 맘아프다....


하현상_파랑 골목
이것도 이별후 한울이...... 가사 다 한울이 마음같다..... 특히 >>내일은 날씨가 비가 오면 어떨까? 속 빈 하늘은 뭔가 기분이 나빠<< 이 가사 보면서 한울이 비오는 날씨 진짜 싫어하는데 비오는 날 찾아온 은아나 같이 소나기 맞았던 기억 때문에 비에 대한 생각이 은아 생각으로 덮여져서 오히려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과몰입) 하.....


한로로_자처
이건 이별 후 은아....... 진짜 가사 미침....... 이건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진짜 최근에 은아가 2학기 계획 말하면서 확정했다...... 가사.....

주워야 하는 것 놓쳐야 하는 것
안고만 싶은 것 묻어버리고 싶은 것
선택할 수 없어요 그게 나예요
손가락 걸었던 행복만 빌었던
그때의 것들을 뺏기고 있어요
많이 무섭고 벌써 그리워요
이런 내 울음도 가치가 있나요
나는 나의 오늘을 자처했고
울기 쉬운 우리를 자처했고
또 살아가 사라져 가


하현상_서로가 없는 곳
이거 진짜 가사 다 적고 싶은데 스크롤 때문에 참는다....... 하........ 진짜 한울이 이별 상황 어떻게 될지는 아직 일상 안 돌려봐서 모르겠지만. 속마음은 진짜 이거랑 똑같을 것 같아서 넘....... 하........ 하지만 한 번만 안아달라는 말 절대 못하겠지. 속으로만 생각하겠지..........(머리박)


루루_천재들은 시발 시끼들한테 미움받아 단명한다
하........ 진짜 한울이....... 걍 들어줘......ㅋㅋ큐ㅠㅠㅠㅠㅠ 하.......


민쇼크_빈 하늘에 불꽃을 그린다
이거 이별후 은아가 여름 추억 되돌아보는 느낌..... 둘이 불꽃놀이는 안 봤지만 그래도 한여름 추억 세게 남겼어가지고 은아 마음에도 완젼 새겨졌을 것 같지.....

48 한울주 (V/rZllCtdY)

2024-12-25 (水) 17:35:47

>>44
ㅋㅋㅋㅋㅋㅋㅋ 은아 어이없이 쳐다보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굴 좋아할 질 왜 나한테 묻냐고.....” 하며 마주 어이없어하는 한울이 ㅋㅋㅋㅋ 은아도 한울이도 서로 소꿉친구니까 주변에서 소개시켜달라고 들들 볶는데 서로 소개 안(못) 시켜주는거 웃기다 ㅋㅋㅋ

언젠간 한울이 괴롭히는 은아.....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는 한울이 지금도 많이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ㅋㅋㅋㅋㅋ 앗...... 은아주 혼자 남겨놓을 수 없으니까 나도 계속 분발할게(?)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토끼 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어이없어져서 “그정도로 나랑 같이 자고 싶어?” 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은아 스스로 눈치 빠르다고 말하는 거 엄청 웃겨 ㅋㅋㅋㅋㅋ 한울이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으면서 “네네. 그렇다고 쳐줄게.” 하고 져줄듯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일상 호스 잡고 있으면 어떻게 그런 게 나와 ㅋㅋㅋㅋㅋ 나도 하면서 은아주 보기 민망해서 힘들었다....... 이런 자식놈을 데리고 온 내 잘못이오...... 이미 이렇게 된 거 즐기자는 의미였지 ㅋㅋㅋㅋㅋㅋ ㅇ알아서 하것지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난 모르겟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49 은아주 (c.Iqo.6dgo)

2024-12-25 (水) 17:38:43

한울주도 메리 크리스마스야~~!! 이번엔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할 수 있어서 엄청 기쁘다! >< 나는 잘 보내고 있어! 대청소도 하구~ 맛있는 것도 먹구~ 한울주는 잘 보내고 있어? 쉬는 날 최고지~~!!! 나도 너무 좋아~!!

......겁 많은 거 인정하고 생각 많은 것도 인정하지만 토끼는 인정 못해..!!! 토끼는...토끼는.... 귀엽잖아..!!ㅋㅋ큐ㅠㅠㅠ 같이 호미 들고 캐는 거야ㅋㅋㅋㅋ 대왕 고구마 캐듯이 한울이 비설도 캐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글러먹은 생각을 하려면 머리랑 얼굴에 열 좀 올라야 하니까 찬물 수련은 안 돼(??)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너도 내가 고양이였으면 쓰다듬어 주었을 걸?" 하다가 은아 "변태 아니거든?!" 하고 얼굴 빨개져서 기겁할 것 같은데ㅋㅋㅋㅋ 그래도 얼른 비켜서 한울이 일으켜주려고 하고. 그래도 진짜 다쳤나 걱정돼서 힐끔힐끔 한울이 등 쳐다보기.

아니 한울주 단정하는 거냐구ㅋㅋㅋㅋ큐ㅠㅠㅠ 아냐!! 업그레이드..! 될...!! ....까...?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진짜 잘 숨겨...한울이가 맘만 먹으면 은아 평생 모를지도......(?)

혐생이어도 한울주는 잘 해낼 걸 알고, 열심히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모든 게 잘 풀릴 거야(쓰다담) 따듯한 연말연초 보내며 일하다가 혹시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도 괜찮으니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많이 없지만 그래도 들어줄 수는 있으니 편하게 의지해도 된다!!! ><

앗 절대 아니야!!!!!! 전혀 안 그랬어!!!! 나 한울주 얘기 듣는 거 진짜진짜 좋아해!!!(쭈굴해진 한울주 펴주기) 사실 더 많이 묻고 싶었는데 친한 척 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우려나...? 싶어서 자제한 거야......ㅋㅋ큐ㅠㅠ 나 한울주 얘기 듣는 거 정말 좋아하고, 매일매일 엄청 궁금해!! 한울주가 괜찮다면 한울주 얘기 더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 내가 의미한 건 내가 상대방에게 있어 부담스럽고 귀찮겠지... 한 거야...ㅋㅋㅋ
....그냥 대학생인 척 할 걸 그랬나(?) ㅋㅋㅋㅋㅋ한울주도 매번 힘내~ 해줬는 걸ㅋㅋㅋㅋ 징징거려도 괜찮아! 한울주 일 힘든 거 알고 있구~ 나도 받아주는 게 더 익숙해서ㅋㅋㅋ 징징거려서 한울주 힘든 게 없어진다면 난 그게 더 좋아~~ ><

50 은아주 (c.Iqo.6dgo)

2024-12-25 (水) 17:50:08

>>47
헉........ 노래 추천이 쏟아졌어..... 한울주 정체 산타였어?(?)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 느낌이야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받아도 되는..거지....?ㅋㅋ큐ㅠㅠㅠ 고마워...... 당장 들으면서 과몰입할 준비한다(?)

나도 답례로 얼마 안 되지만 노래 창고에 저장해두었던 노래 추천이야..!


B.I_겁도 없이
은아를 좋아하고 나서 정해져 있는 이별을 기다리며 그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자조하는 한울이 같은 느낌! 최근에 우연히 듣고 푹 빠져서 반복재생 중이었어ㅋㅋㅋ

겁도 없이 난
사랑에 빠졌다
아마 잠깐 수줍고
오래 아리겠구나
겁도 없이 맘의
반을 건넸다
마지막 장면의 난
어떤 표정 지을까


스웨덴세탁소_끝나지 않는 계절의 기억에 머물러줘
감정을 자각한 은아가 이별 후 마음 속으로 한울이에게 말하는 느낌! 둘이 함께 지낸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뭔가 한울은아 하면 개인적으로 계절이라는 단어도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

좋아해
끝나지 않는 계절의 기억에 머물러줘
아무렇지 않다는 말 전부 거짓말이었어
한철만 예쁘게 피고 사라져버릴 벚꽃잎처럼
네게 남겨진대도 그 향기는 기억해 줘


Dosii_lovememore
한울이의 분위기와 은아의 노래가 섞인 느낌....? 늦은 새벽에 은아가 한울이 품에 파고들어 한울이를 안고 한울이에게 안기는 장면이 생각나~ zigzag가 네온사인 밑의 한울이였다면 이건 네온사인 밑의 은아 같아ㅋㅋㅋㅋ


CHEEZE(치즈)_Madeleine Love
남녀 듀엣곡인데 둘이 찐으로 사귀고 첫 데이트 하러 나갈 때 같은 느낌! 되게 풋풋하고 설레고 귀여워ㅋㅋㅋㅋㅋ madeleine love 뜻이 madly in love(사랑에 미치다)를 소리나는대로 쓴 영어 신조어래~

51 은아주 (k73GBmRuco)

2024-12-25 (水) 21:22:56

>>47
ASH ISLAND_Because
가사가 너무 익숙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아는 노래가 맞았다!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진짜 이별 후 한울이 같아....ㅠㅠㅠ >>너가 원하는 거면 다 좋다고 미안하다 말 한 번 더 할걸 내가 만약 그때 그랬었다면<< 이것도 속마음 숨기느라 은아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걸 후회하는 한울이 같고.... >>난 아직 그 시간의 노랠 불러 혹여나 네가 들을까 싶어서<< 이 부분도 둘이 같이 노래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느낌...


하현상_파랑 골목
한울주가 해석해준 거 보고 일단 먼저 쓰러졌어...........() 한울이 비가 내리길 바라는 거 왤케 뭔가....뭔가야........?ㅠㅠㅠㅠㅠ 이별 후에는 아무리 비가 와도 은아가 찾아오지 않을(못할)텐데.... 한울이 내심 기대하며 기다리다가 실망하며 씁쓸하게 웃는 거 상상하고 맘 찢어졌어...............(과몰입222) 둘이 같이 소나기 맞은 것도 진짜 좋았는데..... >>잠은 또 잘 자려나<< 이 가사도 왜 이렇게 한울이가 말하는 것 같지.... 한울이 은근히 걱정 많이 해주기도 하고 둘이 서로 자는 모습 많이 지켜봤던 게 떠오르기도 해서....ㅠㅠㅠㅠ


한로로_자처
진짜 가사 미쳤다.......... 은아가 진짜 스스로 위험한 길을 자처하면서도 무서워하는 게 그대로 드러나 있음.......... 난 >>떠나가도 미안해하지는 마 너의 아픔마저 나의 탓이 될 테니<< 여기서 한울이 생각하는 은아 같았어... 한울이 은근히 정 많은 거 은아는 알고 있을테니까. 이별하면서 한울이가 가진 죄책감이나 슬픔 같은 걸 자신이 다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고.... 살아가며 사라져 가는 것도 너무....너무임....ㅋㅋ큐ㅠㅠㅠ


하현상_서로가 없는 곳
한울이 한 번만 안아달라고 말 못하는 거 너무 맴찢이야.........ㅠㅠㅠㅠ >>넌 언제나 잘하고 있어 혼자 잘 할 거라 믿어 정말 근데 난 또 왜 망설이는데<< 여기 은아 2학기 계획 알게 된 한울이가 혼자 걱정하고 신경 쓰는 것 같구..... >>먼 훗날 마주칠 땐 조금도 어긋나지지 않게 마음을 다듬어 볼게 네게 맞출게<< 이 부분이 특히 악!! 했는데....... 아니 한울이 지금까지 은아한테 다 맞춰줬으면서ㅠㅠㅠㅠㅠㅠ 뭔가 너랑 나는 사는 세계가 달라, 하던 한울이가 개과천선하려는 것 같음.....


루루_천재는 시발 시끼들한테 미움받아 단명한다
아니 이거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한울이 같다ㅋㅋㅋㅋ큐ㅠㅠㅠ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생각했는데.....() 가사나 멜로디도 위태롭고 불안하고.......ㅋㅋ큐ㅠㅠㅠㅠ 뭔가 총 들고 러시안룰렛하는 한울이가 생각남.... 나는 이 노래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민쇼크_빈 하늘에 불꽃을 그린다
이 노래도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든다...!!! 진짜 아련한 여름밤이 떠오르고...... 둘이 봄에 처음 만나서 여름에 서로 추억이 깊어졌지.....ㅠㅠㅠㅠ 불꽃놀이는 안 봤지만 그럼에도 한울이랑 같이 보았던 노을 지던 그 바다의 모습은 은아의 마음 깊은 곳에 가장 예뻤던 여름 추억으로 새겨졌으니까. 둘이 같이 불꽃놀이 보는 것도 보고 싶다.... 진짜 예쁠 것 같아ㅠㅠㅠ 그 때는 둘이 진짜 사귀고 있을 것 같기도 하구~



뭔가 즐겁게 감상하다보니 엄청 길어졌다...ㅋㅋ큐ㅠㅠㅠ 아무튼 좋은 노래들 많이 추천해줘서 고마워 한울주!! 히히 이번에도 다 너무 좋았다~ 한울은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지~~

52 은아주 (k73GBmRuco)

2024-12-25 (水) 21:35:39

>>48
"좋아하면 걘 안 된다고 반대하고,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소개도 안 시켜주잖아." 하고 은아 지지않고 받아치고ㅋㅋㅋ 진짜 웃기다ㅋㅋㅋㅋㅋ 소개 안(못) 시켜주는 거 보고 "그럼 너네 둘이 사귀던가!!!" 소리 나오는 거 아니냐며ㅋㅋㅋ큐ㅠㅠ

>>여러가지 의미로<<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도 업보 쌓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좋아....나 혼자 외롭고 민망했다구....ㅋㅋ큐ㅠㅠ

은아가 토끼가 되면 모든 게 다 해결될테니까ㅋㅋㅋㅋㅋ 은아는 진짜 순수하게 같이 끌어안고 자보고 싶대ㅋㅋㅋ 은아 고개 끄덕이다가 한울이 눈치보면서 ".....너는 싫어? 그럼 괜찮아." 하고 한울이 품에서 내려가려고 할 것 같고. 한울이 져주는 게 더 웃겨ㅋㅋㅋㅋㅋㅋ 은아 한울이가 안 믿는다는 거 알아서 더 열 받아 할 것 같아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믿어줄 건데?" 하고ㅋㅋㅋㅋ

진짜로.........????? 아니 나 진짜 전혀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부끄러워서 으아아악!! 하고 있는데 한울주는 침착하게 호스 잘 잡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아 한울주는 경험이 많은가 보다, 익숙한가 보다, 생각했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근데 정말로 나는 너무 좋았거든?!!? 괜찮았어!!! 이거 밝히기 진짜 민망하지만 나 정말정말정말 좋아가지고 한울주 답레 읽다가 악!!! 하고 실제로 이불에 얼굴 박다가 다시 읽다가 반복했거든!? 그러니까 한울주 힘들어하지 않아도 괜찮아!! 한울주 잘못 없어!!! 한울이가 하는 건 나 진짜 뭐든 다 좋아해!! 나 초반에 보면 한울이가 은아한테 으르렁하던 것도 좋아했다구!!ㅋㅋㅋ큐ㅠㅠㅠ(?)

53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2:26

ㅋㅋㅋㅋ 나두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해서 좋아~ 은아주 크리스마스 잘 보냈다니 다행이다! 나는 내일도 연차라서 쉬지롱!! 부럽지~~

.......? 은아주도 귀엽잖아?(복복복)(쓰담쓰담) 은아주랑 은아가 열심히 비설 캐려고 노력하니까 나는 옆에서 그늘막 만들고 물도 떠주구 안마도 해줘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 말에 동의하진 않아서 음..... 하다가 은아가 비키면 옷 툭툭 털면서 일어나겠지 ㅋㅋㅋㅋ 그래도 튼튼하니까 다친 곳은 없지 않을까?
진짜 내 생각에도 한울이가 맘만 먹으면 은아 한울이 맘 절대 모를 것 같기도 한데.... 근데 생각해보면 지금도 한울이가 이래저래 마음 흘리고 있는 것 같아서 눈치 못채는 은아가 신기하기도 하고~ 한울이 처음에는 맘 흘리는 거 경계하다가 은아가 정은아 하니까 이래도 눈치 못채겠다 싶어서 어느정도는 풀어진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

응원 고마워~~ 은아주가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은아주도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털어놔도 괜찮으니까! 나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밖에 못하긴 해도~

은아주가 그러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은아주도 더 터놓고 이야기해도 괜찮아~ 그럼 은아주도 9to6로 일하는 거려나? 최근에 은아주도 야근 많다고 했던 것 같아서~ 최근에 좀 기운 없기두 했구. 걱정하구 있었다~
대학생인 척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주가 부둥부둥 해주면 나도 힘이 나긴 하지~ 그래서 맨날 징징거리는 걸지도~

나도 노래추천 고마워~! 하..... 진자 노래 다 들어봤는데 다 좋다....... 시간 날때 감상 이어올게~~ 그리고 은아주도 노래 잘 들은 것 같아 다행이다~~!~! 아니 은아주 짚어준거 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거나 진짜 맞는 말이라서 ㅋㅋㅋ큐ㅠㅠㅠ 과몰입하게 되버려.....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노래들 너무 좋지...... 은아주가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54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00:48:18

>>45
ㅋㅋㅋㅋ 한울이 진짜 글씨 대충 쓰면 진짜 날아가서 뭔 내용일지 모를듯 ㅋㅋㅋ 그나마 신경써서 적은 게 그정도인 것 같아 ㅋㅋㅋㅋ 한울이 만년필로 영어 필기체~~ 뭔가 있어보이게 쓰는데 잘 알아보긴 힘들지도 ㅋㅋㅋㅋㅋ 한울이의 온기.....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이거 아님)

확실히 한울이 사랑하면 헌신적인 타입이지 않을까? 아니 우리 주고받은 에유에서도 너무 잘 드러나지 않나싶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아 잠들면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봐주잖아~~ 한울이 비설 사실 가족관계 말곤 없어....()

확실히 단검 쪽이겠지~~ 하..... 피 묻은 한울이 일러 보고싶다..... 느와르 에유 해서 총쏘는 한울이도 보여주고 싶다...... 한울이 목소리 상상이랑 같아? 평소에 잘 묘사했었으려나~ 둘이 듀엣하는거 진짜나도 듣고싶은데...... 진짜~~!~! 한울이 탄생화 꽃말 희망이냐고 ㅋㅋㅋㅋㅋㅋ 오너도 몰랐음..... 진짜 은아가 교토 메타로 한울이 멱살 끌고 살게 해줘야함(?)

55 은아주 (/mYbUchTJ.)

2024-12-26 (거의 끝나감) 01:00:04

히히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한울주랑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악......한울주 부러워.....ㅠㅠㅠㅠㅠ 이이익...질투 나서 훔쳐오고 싶어.....(?) 한울주 내일 하루가 통째로 사라지면 범인은 나야(??)

....? 내가....? 내가 귀엽다고....? 어디가...?? 귀여운 건 한울주잖아...????(복실해짐)(부빗부빗) 아니 한울주 본격적이잖앜ㅋㅋㅋㅋㅋㅋ 아 농촌 체험 상상하고 웃어버렸다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비설 막 엄청 깊게 파묻혀있는 건 아니지.......?
ㅋㅋㅋㅋ그런 거야!! 논리적이지?(뻔뻔)

한울이 은아 온몸으로 받아주었는데도 안 다친 거 짱 멋있다......... 그래도 은아는 고맙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너 다칠 수도 있고 위험하다고 역으로 잔소리할 것 같음...ㅋㅋ큐ㅠㅠ
음........ 사실 은아가 완전히 모르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한울이가 초반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거나 은아한테 엄청 강하게 으르렁거렸던 말들을 다 기억하고 있어서 네가 그럴리가 없지, 하고 스스로 생각에 제약을 걸고 있는 것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한울이 경계 풀어진 거 왤케 귀엽고 웃기지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가 정은아 했다는 것도 언제 들어도 넘 웃겨ㅋㅋㅋㅋㅋ

한울주가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 뭔가 내가 말하지 않아도 한울주가 이미 나를 다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ㅋㅋㅋ 고마워! 응, 서로 힘든 일 있으면 편하게 털어놓자. 나도 한울주에게 힘이 될 수 있게 정말로 늘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어~!!

진짜? 한울주도 그렇게 생각했어? 전혀 몰랐어... 응응 거의 그래. 야근은 원래 많이 했었는데 내가 일부러 말 안 한 거야......ㅋㅋㅋ 사실 집 오면 항상 늦은 밤이었어....() 앗....나 기운 없는 거 티 났어? 어떻게? 활기차게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한울주 눈치 엄청 빨라.... 역시 한울주는 못 속이겠어~
히히 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부둥부둥 해주고 싶어서.... 힘이 난다면 다행이야! 얼마든지 징징거려도 된다구~ 은아주 품은 언제나 열려있다!!! ><

받기만 하는 건 미안해서...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 노래 좋다니 다행이다~ 감상은 안 남겨줘도 괜찮으니까 부담 갖지는 않아줬으면 해~~ 나도 한울주가 추천해준 노래들 진짜 너무 좋았어!! 사실 언제나 좋아했지만ㅋㅋㅋㅋ 이번에도 뇌공유 성공했어?ㅋㅋㅋㅋㅋㅋ 히히 나도 고삐 풀고 완전 과몰입 했으니 괜찮다구~~ 벌써 플리 50곡?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과몰입 안 할 수가 없다구 생각해.....ㅋㅋㅋ큐ㅠㅠ

56 은아주 (/mYbUchTJ.)

2024-12-26 (거의 끝나감) 01:20:18

>>54
ㅋㅋㅋㅋㅋㅋ아 상상했더니 더 귀여워..... 한울이 편지 쓰는 것도 보고 싶다ㅋㅋㅋㅋ 옛날 낭만 감성처럼ㅋㅋㅋ 영어 필기체는 있어보이게 쓰는 걸로 그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해(?) 아닠ㅋㅋㅋㅋ큐ㅠㅠ 한울이 죽이지 마 한울주...!!! 나 진짜 운다!? 이거 협박이다?!ㅋㅋ큐ㅠㅠㅠㅠㅠ

히히 뭔가 이제 한울주가 공인 땅땅! 해준 것 같아서 왠지 좋아서ㅋㅋㅋㅋ 하지만 은아는 그거 모르잖아....() 하지만 그 가족관계가 저기 드러난 게 전부가 아닐 것 같다는 나의 촉....?

피 묻은 한울이 일러와 느와르 에유 한울이 미쳤어............ 진짜 너무 멋있겠다ㅠㅠㅠㅠㅠ 왠지 깐 머리 해도 잘 어울릴 것 같고... 깐 머리였는데 싸우다가 머리가 흐트러져도 맛있을 것 같음.... 응응 상상이랑 진짜 똑같아!! 한울주 평소에 묘사 섬세하게 잘 해주니까~! 한울주 답레 속에서 노래 부르던 한울이도 너무 좋았어ㅋㅋㅋㅋ 아마 한울주가 전에 진단에서 알려주었던 걸로 기억해~ 한울이 희망이면서..... 나 진짜 가슴 찢어져.....ㅠㅠㅠㅠㅠ 은아는 한울이 멱살 말고 한울이 손 잡아끌고 살게 해줄래.... 뭔가 한울이랑 은아는 서로가 서로를 살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

57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6:27:37

ㅋㅋㅋㅋㅋ 그러게~ 내년 크리스마스도 여유롭게 보내야만...... 벌써.....네시.....?
(복실한 은아주 빗질해주기) 존재만으로 귀여우니 역시 토끼가 맞는 것 같다. 응. 한울이 비설....... 내가 일상 계속 돌려본 바 이상한 곳에서 쿡 찔려서 툭 나올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전에 은아 가지말라고 무의식중에 붙잡았던 것처럼

한울이 튼튼하게 만들었으니까(?) 잔소리하는 은아 귀여워........ 한울이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겠지만()
하......... 스읍....... 진짜 맛있다...... 초반에 으르렁 거리는거 나도 하면서 좀 괜찮나 싶었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다니 미슐랭(?)

은아주가 그렇다니 다행인데! 나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구 ㅋㅋㅋㅋㅋ 나 은아주 많이 몰라! 어쨌든 최근 야근이 많은 게 아니라 원래 야근이 많은 거였어.....? 사실 나보다 은아주가 더 바쁘고 힘든 거 아니냐며.........() 어쨌든 속일 생각 하지 마라~~ 무리도 하지 말고~!~!

진짜 우리 둘이 뇌공유 하는거야? ㅋㅋㅋ 서로 같은 것에 대해 내내 생각해서 비슷해지는 건가~ 벌써 그렇게 많아진거냐궄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

58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6:28:29

>>50
겁도없이 이거 듣고 진짜 한울이.....ㅋㅋㅋ큐ㅠㅠㅠㅠ 은근 한울이 힙합이나 랩 쪽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캐릭터성이 확실해서 그런가...... >>겁도 택도 없이 너를 집었다 가격에 놀라 살포시 내려놔 돌아서는 길에 네가 자꾸 아른거려 눈이 멀어버려 질렀다<< 이부분 좋더라......ㅋㅋ큐ㅠㅠㅠ

스웨덴세탁소 이 노래 듣고 나도 은아주처럼 계절 단어가 잘어울린다는 생각 들더라.... 특히 여름이 많이 떠오르는데 둘이 헤어지는 게 여름방학의 시작이라는 게 진짜........ 끝나지 않는 여름의 기억에 머물러줘로 읽힘......... 큐ㅠㅠㅠ 아무렇지 않다는 말 전부 거짓말이라는 것도...... 아 진짜 둘이 이별 일상 어떻게될지 진짜 벌써부터 설렘

럽미모얼 진짜.......... 은아 생각나는 노래랑 한울이 생각나는 노래랑 대체로 반대 느낌인데(둘이 진자 정반대인 거 짱많아서 맛있음) 이거 한울이 묻은 은아 느낌 나서 진짜...... 진자임....... >>너의 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내게 말해줘 그 말의 무게를 내가 느낄 수가 있도록<< 이거 보고 한울이랑 진짜 사귀게된 은아가 한울이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밤마다 떠도는지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느낌이라 진짜...... 한울이 상처를 다 감싸안으려고 하는 은아 생각나서 너무...... 너무임......

매들린러브 ㅋㅋㅋ큐ㅠㅠㅠㅠ 하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큐ㅠㅠㅠ 둘이 진짜 찐으로 사귀고 벗꽃 보러 가기로 약속하고 만나러 가는 느낌....... 진짜 그모습도 봐야 내가 여한없이 죽을텐데........ 이거 못봐서 못죽음.......(?) 제목에 비해 내용이 너무 상큼한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

59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6:28:54

>>52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억울해져서 “야, 그래도 그 새낀 아니지. 걘 인성이 나보다 쓰레기라고. 나도 성격 더러운데 나보다는 나아야 될 것 아냐!”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주변 반응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은아가 눈치보니까 한울이 “하.......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알겠어. 그렇게 해. 토끼로 안 변해도 내가 참아볼게.” 할 것 같지. 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 말에 “믿어. 믿는다니까?” 하는데 전혀 안 믿는 표정 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밤 한울이 은아 끌어안고 자는데 잠 하나도 못자는 거 아니냐며.......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나 그런 경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상판하면서 그렇게 진한 딥키스는 처음 묘사해본다. 이거 수위 괜찮나 걱정했다니까. 나도 은아주 답레 엄청 기다리고 읽을 때마다 머리 박았어 ㅋㅋㅋㅋㅋ...... 분위기 미쳤다 싶어서.....

60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7:07:41

>>56
나중에 진짜 한울이가 은아한테 편지쓸 일이 있으려나? 있으....려나....? 한울이가 과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미안 안죽일게!!

은아는 모르지.....ㅋㅋㅋㅋㅋㅋㅋ 가족관계! 저기 드러난게 전부가 아니긴 하지! 일단 대외적으론 그렇다는 거니까!

하...... 한울이 깐머리......그리고 흐트러진 머리.....아 진짜 상상하니까 너무 좋다........ 진짜 좋다........ 나도 은아 노래부르는 거 좋았어.... 둘이 노래방ㅇ 맨날 가줘라....... 내가 진단에서 알려준 거였나....?(멍청) 한울이........ 가족들(특히 회장님?)한테는 희망 아닌 희망이긴 하지...... 도구적인... 수단적인 의미로...? 어쨋든 은아는 한울이를 살아가게 만들어줄테니까. 응. 분명히!

아. 느와르하니까 느와르 에유 생각했는데.....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은아 아가씨와 은아를 지키기 위해 고용된 청부살해업자 한울이.... 은아 보디가드하기.... 청부살해업자들의 마음은 같은 동종업계 사람들이 제일 잘 안다는 이유로 고용되었을듯 큐ㅠㅠㅠㅠㅠㅠ

61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19:17:58

>>57
내년 크리스마스도 여유로울 거야~~ 나 예언 잘 하는 거 알지?ㅋㅋㅋ 벌써 일곱 시..... 시간 빨라... 한울주 오늘 연차 잘 쉬었어?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빗질 받아서 동그래짐) 내가.....? 아니 나는 진짜로 애교도 없고 귀여운 말이나 행동하는 것도 전혀 없지 않아......? 존재만으로 귀여운 거 한울주잖아!! 나 전부터 계속 한울주 귀엽다고 그랬는데!!!ㅋㅋㅋ큐ㅠㅠㅠ(복복복)(쓰담쓰담) 이상한 곳에서 툭 튀어나오는 것도 넘 좋아ㅋㅋㅋㅋ 은아가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한울이 쿡 찌르는게 많아서......()

ㅋㅋㅋ튼튼한 한울이 너무 좋아~!!!~!! >< 서로 잔소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거 왤케 귀엽지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그 때 한울이가 쌓은 업보가 돌아오는 거라면서 후회하는 썰 풀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미슐랭이지..... 그게 결국 두 사람의 관계가 여기서 더 발전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게.

하지만 한울주 나 겁 많은 것도 생각 많은 것도 다 알고 있었잖아...!ㅋㅋㅋㅋㅋ 나야말로 한울주 많이 몰라서 한울주 얘기 많이 듣고 싶은 걸! 그래도 한울주 부둥부둥해줄 힘은 있으니까~ >< 뭔가 내가 속이려고 해도 한울주 다 눈치채고 안 속아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역시 한울주 섬세하지 못하고 무신경하다는 거 다 거짓말이었잖아...!!!ㅋㅋㅋㅋㅋㅋ 이...이.... 상냥하고 다정하고 따듯하고 세심하고 좋은 사람...!!!ㅋㅋ큐ㅠㅠㅠ 한울주야말로 무리하지 않기야~!

그런가봐ㅋㅋㅋ 아니 근데 나 진짜로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진짜 뇌공유 같음... 물론 난 좋지만! 아마 52곡인가? 그럴 거야ㅋㅋㅋㅋ 히히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

62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9:29:53

오늘 하루~~ 아홉시쯤 느긋하게 일어나서 오전운동 다녀오고 친구랑 점심먹고 수다 좀 떨다가 들어와서 놀고 있었다! 내일 출근해야해~~~ 으악 싫어!
........? 내가 귀엽다고? 은아주는 뭐랄까....... 친한 동생 보는 느낌으로 귀여워 ㅋㅋㅋㅋ 이런 말은 기분 나쁘려나...? 대학생인줄 알았다는 것도 그런 느낌으로다가.... ㅋㅋㅋㅋ 그렇다고 은아주가 어른스럽지 않다는 뜻은 아니고~ 나보다는 풋풋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라... 근데 진짜 은아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한울이 쿡 찌르는 거 은근 많아. 비오는 날도 그렇고~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한울이 의도는 은아가 자신을 좋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긴 하니까. 의도가 잘 들어맞았다고 볼수도 있고. 한울이는 은아와 사귈 생각이 전혀 없으니. 그냥 자기가 혼자 좋아하고 체념하는 느낌일테고.

하지만 은아주가 겁 많고 생각 많다는 건 은아주가 스스로 한 말인걸? 아니 섬세하지 못하고 무신경한거 맞아. 그러니까 은아주가 내가 은아나 은아주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서운하게 된 거지. 아 근데 나 진짜 은아랑 은아주 정말 좋아하는데....? 유사연애적 의미 말고 인간적으로 좋아해.

ㅋㅋㅋㅋㅋ 텔레파시인가? 아니면 은아주랑 나랑 생각하는 방식이 비슷할지도 몰라~ 나도 더 길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런데 52곡이면 몇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19:32:38

>>58
맞아맞아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장르 쪽 음악 들으면 바로 한울이가 생각나~~ 나 진짜 취향 잡식성이라 이 중에 한울주 취향이 하나 쯤은 있으면 좋겠다 하고 다양하게 들고 왔는데 다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감상도 들려줘서 고마워~! 그 부분 좋지ㅠㅠㅠㅠ 나도 좋아해... 나는 특히 >>아마 잠깐 수줍고 오래 아리겠구나<< 이 부분에서 아리다는 말이 너무 좋더라구. 어감은 참 예쁜데, 그 내용은 아프다는 게.

>>끝나지 않는 여름의 기억에 머물러줘<<...... 한울주 표현...... 나 진짜 너무 좋아해......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 나 진짜 너무 좋아..... 이별 일상...은아 한울이보다는 담담해보일 것 같지만 사실 진짜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겠지. 나도 너무 설레고 기대돼...

ㅋㅋㅋ한울주도 같은 느낌 받았다니 다행이다!! 맞아 둘이 진짜 생각나는 노래도 반대 느낌인데(정반대 짱 맛있음222) 이건 둘이 섞여든 것 같아서... >>한울이 묻은 은아<< 표현도 너무 좋다..... 진짜 한울주가 말해준 거 다 그대로 내 생각임ㅋㅋㅋㅋㅋㅋ

안돼..!!! 한울주도 죽지마...!!!!ㅠㅠㅠㅠㅠ 하...어쩔 수 없다. 한울주를 살리기 위해 둘이 찐으로 데이트 하러 가지 못하게 해야....(?) 사랑에 미쳐서 너무 두근거리고 상큼한 거 아닐까?ㅋㅋㅋㅋ 나의 온 세상이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너로 가득차있고, 지금은 그런 너를 만나러 가는 분홍빛 길인 걸!

64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19:39:47

>>63
아 나도 취향 잡식성이야 ㅋㅋㅋㅋㅋ 노래 진짜 왓다리갔다리 하고. 요즘 인기순위도 가끔 듣고 인디 음악도 좋아하고 힙합이나 락같은 것도 듣고 가사 서정적인 것도 좋아하고....... 아리다는 단어 좋지....... 하........ 잘 안쓰는 단어인데 다음에 한번 일부로라도 써봐야겟다. 이게 아는 단어라고 다 쓰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다양한 단어 써보고 그래야하는데~ 맨날 익숙한 단어만 쓰게 되는게 문제다......

크....... 진짜 좋지~~ 이별 일상에서 한울이 반응 어떨지 난 지금 진짜 모르겠다. 아니 예상은 하고 있는데 또 모르겠으.ㅁ.... 그래서 진짜 해보고싶다. 일상은 아마 1월쯤부터 들고오지 않을까 하고......

우리 뇌공유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은아주 생각이 내 생각이고 내 생각이 은아주 생각이고(?)
ㅋㅋㅋㅋㅋㅋ 안죽을게!!! 아직 여한 많아!!! 둘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까지 못죽음......

65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20:24:54

>>62
ㅋㅋㅋㅋ듣기만 해도 여유롭고 행복해서 좋다! 오늘도 한울주가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야. 운동도 빼먹지 않은 거 잘했어! 꾸준히 노력하는 한울주 칭찬해~!!! ><(복복복) 히히 내일은 내가 한울주 놀려야지~~!! 나도 출근이지만!(?)
아냐 전혀 기분 안 나빠!ㅋㅋㅋㅋㅋㅋ 그냥 친한 동생은 친동생인 걸까 하는 생각했음....(??) 내가 풋풋하고 통통 튀는 건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한울주는 나보다 차분하고 침착한 느낌이기는 해. 나 그런 사람들 좋아해! 그리고 한울주 그러면서 고릉고릉해주고 김밥도 되어주는 게 귀엽잖아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나는 친구로 생각했는데.... 나를 친구로 생각하면 한울주도 진실을 보고 내가 안 귀엽지 않을까....?ㅋㅋㅋ큐ㅠㅠㅠ 은아는 한울이를 걱정하고 한울이를 궁금해하니까. 한울이가 가진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고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그렇게 한울이를 쿡 찌르게 되는 것 같아. 비 오는 날 진짜 좋았는데....

아니........ㅠㅠㅠㅠㅠ 하..... 한울이 너 진짜.....ㅠㅠㅠㅠㅠㅠ(맴찢) 진짜 이 둘은 진도 나가려면 은아가 나서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생각이 많다는 건 한울주가 먼저 말해줬는 걸? 음....... 사실 그건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 한울주는 지금도 이렇게 노력해주고 있잖아. 한울주는 섬세하고, 무신경하지 않아. 한울주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또 좋아한다고 일부러 말해주지 않았겠지ㅋㅋㅋㅋ 그냥 내가 바보 같을 뿐이야. 사실 지금도 한울주가 은아랑 나 좋아해준다는 거 잘 믿기지 않아. 은아도 나도 딱히 좋아할만한 어떤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한울주가 말 안 믿어주는 거 싫다고 했으니까. 한울주를 믿고 있고, 내가 더 노력해야지 하고 있어. 나도 한울이랑 한울주랑 정말, 진짜 많이 좋아해. 유사연애적 의미 말고 인간적으로. 솔직히 은아랑 나한테 진짜 과분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

ㅋㅋㅋㅋ텔레파시일지도! 내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한울주 맞출 것 같은데~(대체) 생각하는 방식이 비슷한 거려나! 약 3시간 11분...? 나왔던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거의 영화 상영 시간(?)

66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20:34:57

>>59
은아 "네가 무슨 성격 더러운 인성 쓰레기야? 너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로는 그런 애가 아니라는 거 내가 제일 잘 알고 있거든?" 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하다가 "그럼 너보다 나은 남자애 소개시켜달라고! 나도 연애 해보고 싶단 말이야!" 할 듯ㅋㅋㅋㅋㅋ 주변은 둘 보며 진짜 기가 찰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잠 못 자는 거냐구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 한울이 꼭 끌어안아 폭 앵기면서 "나 지금 심장 엄청 두근거린다?" 하고 수줍게 배시시 웃고. 따뜻해서 좋다면서 한울이 가슴팍에 부비적대고 좋아한다고 계속 속삭이다가 혼자만 행복하게 새근새근 잠들기...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울주도 처음이었어....?!!?!!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ㅋㅋㅋ큐ㅠㅠㅠㅠ 둘 다 처음이었냐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 정도면 진짜 우리 둘 다 호스 거하게 놓치고 한울이랑 은아가 우리 손 떠나서 알아서 움직인 거다...... 분위기 진짜 미쳤었지....... 뭔가 둘은 어떤 텐션도 가능할 것 같긴 했는데... 그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진짜.......() 한울주도 같이 머리 박았어?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몰랐어ㅋㅋㅋㅋ 한울주 침착한 척 하면서 그랬던 거냐구ㅋㅋㅋㅋㅋㅋ 아 귀엽고 웃기다ㅋㅋㅋㅋ큐ㅠㅠㅠ

67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20:42:48

>>60
음..... 은아가 아예 전학 가는 if일 때 마지막으로 한울이에게 편지를 전해줘서 그 답장을 쓴다거나....? 아하 한울주의 약점은 눈물이구나!!ㅋㅋㅋㅋㅋ 좋아 고급 정보를 얻었다~!(메모)(?)

한 번 봤었지만 그것도 꿈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니까....ㅋㅋㅋ큐ㅠㅠ 나 진짜 한울이 가족관계 너무 궁금하고 불안해..... 존버는 승리한댔으니까 열심히 때를 기다려야지....

진짜 좋지...... 한울이 최고야.....ㅠㅠㅠㅠㅠ 둘이 노래방 맨날 가줘라222 뭔가 한울은아는 계절 말고도 노래라는 단어도 생각나는 느낌. 까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년 전인가 그랬을테니까ㅋㅋㅋㅋ(복복복) 하............ 나 지금 좀 열받았어. 우리 한울이가 왜 도구인데!!!!! 왜 수단인데!!!!!! 은아도 나도 속상하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한울주가 단언해주니 안심돼ㅋㅋㅋㅋ 은아야 한울이를 위해 조금만 더 힘내서 살아가자~~!

헉 느와르 에유도 넘 맛도리다.............. 한울주 진짜 어디서 맛난 썰 쪄오는 법 배워오는 거야....??? 한울이 맨날 타인을 죽이는 일만 하다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는 일을 맡은 것일 것 같음....ㅠㅠㅠㅠㅠ 하...... 은아가 파티에 참석해야 해서 경호 겸 둘이 파트너로 옷 빼입고 파티장도 가주라..... 은아가 한울이 넥타이도 매주고..... 같이 곡에 맞춰 춤도 추고....
나는 조금 비틀어서 은아를 죽이기 위해 온 청부살해업자 한울이와 은아 아가씨는 어떨까도 생각했어. 죽이려고 잠입했다가 감기게 되었다거나...은아는 자기가 타겟인 걸 알아도 재밌을 것 같고 몰라도 재밌을 것 같음ㅋㅋㅋ

68 은아주 (HbFK/WgpX6)

2024-12-26 (거의 끝나감) 20:48:50

>>64
ㅋㅋㅋㅋㅋ나도 그래! 그래도 덕분에 다양하게 좋은 노래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고~ >< ㅋㅋㅋㅋ맞아맞아 다양한 단어 써봐야 하는데 익숙한 단어들만 쓰게 되지.... 다음에 같이 한번 써볼까? 같은 단어라도 사람마다 문체가 있듯, 서로 다르게 활용되어지는 것도 재밌으니까ㅋㅋㅋㅋ 뇌랑 노래에 이은 단어 공유라구~~(?)

ㅋㅋㅋㅋㅋ근데 또 일상은 항상 예상을 빗나가니까... 일상은 천천히 해도 괜찮아~~ 사실 나도 1월부터는 바쁠 것 같아서.... 일단 1월이 되어봐야 알겠지만...ㅋㅋ큐ㅠㅠ

아니 근데 진짜 그거 맞는 말이야....... 항상 한울주 생각=은아주 생각이라..... 나 매번 한울주한테 놀랐다고 그랬잖아? 그거 진짜로 놀랄 때마다 쓴 건데 너무...많았지.......?ㅋㅋㅋㅋ큐ㅠㅠㅠ
둘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도 죽지마....... 둘의 손주도 같이 봐야하잖아ㅠㅠㅠㅠㅠㅠ(?) 나 또 한울주 약점인 눈물로 협박한다!?ㅋㅋ큐ㅠㅠㅠㅠ

69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21:22:02

운동 칭찬 받았다~(고릉고릉) 내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한다! 은아주는 퇴근했어?
아 나 동생 없어 ㅋㅋㅋㅋ 나도 친구로 생각하는데 친구 중에서도 뭔가 챙겨주고 싶고 귀여운 친구 있지 않아? 그런 느낌이지~ 진실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우리는 서로 익명이다보니 어쩔수 없이 신비주의로 비밀을 간직할 수밖에 없어서 다행이지 않아? 내 본모습을 알면 은아주 실망할걸~(?)
은아.......는 왜 한울이를 걱정하고 궁금해하는 걸까. 역시 좋아하니까 그런 거겠지....? 비오는날..... 진짜......ㅋㅋ큐ㅠㅠㅠㅠㅠ 너무 좋았지......

둘이 진도.....? 뒷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상황을 만들어주면 뭐든 해결되지 않을까?(모름)
은아주 그게 누구 잘못이고 아니고 한 문제 아냐~ 바보같은 것도 아니고. 모니터 너머로 이야기하는 건데다가 사실 글로서만 소통하다보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 그리고 은아랑 은아주도 진짜 매력있어. 은아 캐릭터성은 진짜 내가 지금까지 많이 좋아한다고 얘기해왔으니 차치한다고 하더라도. 은아주는 답레나 썰이나 매너나 전부 평균 이상이야. 굳이 더 노력할 필요 없을 정도로. 나 되게 까다로운 사람인데 은아주는 그 까다로운 심사를 다 통과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돼. 이거 진짜임(?) ㅋㅋㅋ 절대 나 은아주한테 과분한 사람 아냐. 아마 은아주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상판이나 커뮤판에서 이런 저런 데인게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은아주 지금 무슨 생각하냐면~~ 내가 저녁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궁금해하고 있을 것 같다. 저녁 잘 챙겨먹었고 은아주도 저녁 잘 챙겼어?
ㅋㅋㅋㅋㅋ 영화상영시간 ㅋㅋㅋ 엄청나잖아~~~~!

70 은아주 (Agc3PcLWdk)

2024-12-26 (거의 끝나감) 22:11:29

이거 봐! 역시 고릉고릉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 히히 고양이 한울주 귀여워귀여워~~ ><(복복복)(쓰담쓰담) 내일의 한울주도 잘할테니까! 내일의 한울주는 내일의 은아주가 칭찬해줄게~ 나는 이제 집이야!
앗 진짜? 한울주 잘 챙겨주니까 동생 있는 줄 알았어ㅋㅋㅋ ........뭔가 계속 귀엽다는 소리 들으니까 슬슬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는데 나 쥐구멍....이 아니라 토끼굴 좀 들어갔다 나와도 돼....?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절대 실망 안 할 걸~? 그래도 서로 익명에 신비주의 컨셉 지키고 있으니까!ㅋㅋㅋㅋ 뭔가 둘 다 신비주의 컨셉 이젠 다 와장창 된 것 같긴 한데........()
역시 좋아하니까 그런 거지ㅋㅋㅋㅋㅋ 은아는 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정은 바로 애정이니까(?) 나도 비 오는 날 너무 좋았어....ㅠㅠㅠ 진짜 소나기도 좋았구... 한울주가 제시해준 상황 중에서 안 좋았던 게 하나도 없다....ㅠㅠㅠㅠ

ㅋㅋㅋㅋㅋ그럼 나 한울주만 믿고 있어도 돼?(대체)
그럼 한울주가 바보야(?) 이거 봐, 한울주 말 전부 다 따뜻하고 다정하잖아. 자상하고 상냥하잖아. 근데 한울주는 스스로를 섬세하지 못하고 무신경하다고, 까다롭다고 그래. 전혀 안 그러면서. 늘 따듯하게 대해주고 말해주면서. 내가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로 한울주가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 그런 거야. 그런 한울주가 내 구인글에 찾아와줘서 언제나 고맙고, 행복한 기적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어. 나 인간적으로 한울이도 그렇지만 한울주도 진짜 엄청 많이 좋아해. 그래서 한울주가 스스로를 그렇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설령 진짜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울주가 여러 가지로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노력해주고 있고 애써주고 있다는 거 다 알아. 그것만으로도 한울주는 이미 최고로 다정한 사람이야. 나는 한울주의 그런 점을 또 좋아하는 거고. 그러니 한울주는 우리 한울주를 예쁘게 봐달라구!!!(?) 안 그럼 내가 대신 한울주가 인정할 때까지 한울주 엄청 마구 예뻐해버린다!???!!!!!(협박)(??)

헉........... 진짜 놀라벌임......() 아니 한울주 어떻게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돋았다..... 저녁 잘 챙겨먹었다니 잘했어! 나도 저녁 잘 챙겼어~ 한울주가 말해준 썰들이 너무 좋아서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
하지만 아직 부족해~~! 24시간 편의점 운영 시간 채우고 싶다구~~!!!~!!(?)

71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23:24:17

으악 복복 받는다...!(복슬해짐) 이제....집? 10시 퇴근....?
ㅋㅋㅋㅋㅋ 나 원래 사람 잘 안 챙기는 성격인데. 은아주라서 챙기는 건데 (토끼굴에 넣어주기) 엥 신비주의 컨셉 아냐? 이제? 아직 나 은아주 잘 모르는데?
은아의 애정.....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도 일상 돌린거 다 좋았다...... 아니 처음의 한울이가 으르렁거리는 거 빼고.....() 하 나 있때 넘 힘들었음...... 나는 은아한테 그러고 싶지 않은데......(징징)

나만 믿어...!(급출발)(급정지)(난폭운전)(?)
아니......... 진짜 나...... 나 자기객관화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 까다롭다는건 진짜야. 나 아무나랑 이렇게 오래 일댈 안해. 막 정에 끌려다니는 성격도 아니고. 진짜 좋아서 계속 하는거야. 특히 은아주 글실력이나 썰풀이나 서로 주고받는 잡담이나 다 좋아서 그래. 아니었으면 1판에서 그만두자고 했다니까? 나 원래 안 맞는 사람하고 그렇게 시간낭비하는 성격 아냐. 어쨌든 은아주가 그렇게 말하니 다정하다는 건 인정해보도록 할게. 다정도 병이라니까. 난 이제 시한부임(?)

ㅋㅋㅋㅋㅋㅋㅋ 소름 돋았냐고 ㅋㅋㅋㅋㅋㅋ
응응 노래도 열심히 채워보자~~!

72 한울주 (9l6qxvtWHY)

2024-12-26 (거의 끝나감) 23:24:55

>>66
한울이 은아 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다가 ”아니, 너 연애 상대를 왜 나한테서 찾냐고 이 멍청아!“ 하면서 둘이 또 티격태격 싸울듯 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너무 귀엽다........은아 진짜........ 한울이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뭐라 말도 못하고 “응.... 나도.” 하면서 얼탈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은아만 좋아하고 한울이는 걍 밤샘 확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좀 눈좀 붙였으려나. 은아만 개운하게 일어나서 아침 차릴듯 한울이 완전 늦잠 확정이야~

키스신을 처음 적는 건 아닌데 그런 적나라하게 짙은 건 처음이었지. 이거 수위 괜찮나 싶은 심정이어서 수위표 찾아봤다니까. 방통위로 진한 키스는 괜찮다고 하니까 괜찮겠거니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이렇게 글러먹고 굴러먹은 캐를 처음 굴려봐서 ㅋㅋㅋㅋㅋㅋ...... 아니....... 머리 박고 있었다는 걸 적을 순 없잖아. 민망하니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 일하면서 답레 쓰면 안되는데 엄청 적었다고............

73 은아주 (GIk3Zfe4Tw)

2024-12-27 (불탄다..!) 00:24:17

>>71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어~!! 한울주가 귀여운 걸 탓해라!ㅋㅋㅋㅋㅋ(복복복복) .........(딴청)
으응.....? 거짓말..... 아니 나 이거 진짜 안 믿기는데?! 한울주의 이 다정한 솜씨... 한두 번 챙겨준 게 아니잖아?!!!ㅋㅋㅋㅋㅋ (토끼굴에 얼굴 박기) 신비주의라기엔 나 신비하지 않지 않아....?ㅋㅋ큐ㅠㅠㅠ 그리고 한울주 이미 나 다 알고 있지 않아? 나 바보인 것도 알잖아!ㅋㅋ큐ㅠㅠ
ㅋㅋㅋㅋㅋㅋㅋ(부둥부둥) 아니 근데 나는 진짜 그 때 쌍욕 듣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어 가지고... 한울이 욕도 안 하고 의외로 상냥하다 생각했었는데...() 한울주 많이 힘들었어?ㅋㅋ큐ㅠㅠㅠ(쓰담)

와아아아~~~!! 한울주 달려어어~~!!!ㅋㅋㅋㅋㅋ(환호)(조수석에서 노래 선곡)(락 스피릿)(?)
그건 자기객관화가 아니야!! 자신을 낮춰보기만 하고 스스로 좋은 말은 하나도 안 해주는데 그게 무슨 자기객관화야!!! 나한테 다정한 말 쏟아주는 것처럼 한울주한테도 예쁜 말 쏟아줘!ㅠㅠㅠㅠㅠ 아무튼...한울주가 좋아해줘서 진짜 다행이야..... 고마워...... 내가 쓰는 글들이 한울주의 마음에 들어서 정말 다행이야... 내 글은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지도, 예쁘지도 않으니까 진심만큼은 가득 담았는데 그게 전해진 것 같아서... 또 조금 울 것 같아...ㅋㅋ큐ㅠㅠ 앞으로도 한울주가 계속 하고 싶도록,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내가 많이 노력할게. 나랑 함께 해줘서 다시 한번 고맙구..... 내가 진짜 많이 좋아해...! 악..!!! 시한부는 되지 마..!!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 또 울릴 셈이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다정한 한울주 오래오래 살아..!!! 병은 내가 가져갈테니까 한울주는 다정만 가져!!!!(?)

히히 아무리 그래도 이건 못 맞히겠지~ 했다가 띠용???? 했어.....() 좋아좋아~~ 24시간을 위해!!!ㅋㅋㅋㅋㅋ ><

74 한울주 (kfGfoyAi3I)

2024-12-27 (불탄다..!) 00:27:28

>>67
답장......... 쓰려나..........? ㅋㅋㅋㅋㅋㅋㅋ 약점이 눈물이라니~~!!! 아니다!
은아주는 충분히 존버해서 비설을 얻어낼 수 있을거야~!

진짜 한울은아 노래 잘부르니까 밴드에유 자꾸 생각나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ㅋㅋㅋㅋㅋ 온갖 클리셰를 집어넣은......ㅋㅋㅋㅋㅋ 그런 과거사를 만든 내탓이오..... ㅋㅋㅋ큐ㅠㅠㅠㅠ

둘이 파티장 가는 거 넘 좋다...... 드레스 입은 은아 진짜 예쁘겠지....... 같이 춤추는거 진짜....... 그러다 와장창 난리나는 것도 좋다....! ㅋㅋㅋㅋㅋ
악....!! 반대도 진짜.....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은아를 죽이려는 계획을 짤 수 없다........ 어떻게 은아를 죽여....... 한울이가 은아 죽이려고 하면 내가 한울이를 미리....!!!1(?)

75 한울주 (kfGfoyAi3I)

2024-12-27 (불탄다..!) 00:33:24

좋은 말로 꼬득여서 은아주가 계속 상판을 하고 내 답레에 답레를 주게 만들려는 속셈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하긴 은아주는 좀 바보긴 해(쓰담쓰담)(?)
한울이 고삐 쥐느라 힘들었지.......ㅋㅋㅋㅋㅋㅋ 은아 너무 귀엽고 무해하고 정 많고 울보고...... 진짜 귀여운데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할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내 좋은 점은 알아! 근데 난 진짜 다정하거나 상냥하거나 세심한 편은 아니란 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노력 안해도 된다니까 그러네~~!!(복복복복) 어쨌든 오래오래 살게 울지 마 ㅋㅋㅋㅋㅋ (쓰다담)

76 은아주 (GIk3Zfe4Tw)

2024-12-27 (불탄다..!) 00:33:26

>>72
"그야 내가 제일 친한 남자애는 너니까! 너는 남자애들 많이 알고있을텐데 그 중에 한 명 소개시켜주는 게 그렇게 어려워, 이 바보야?!" 하고 같이 싸우고ㅋㅋㅋㅋ 이 에유 한울은아는 둘이 엄청 티격태격할 것 같아서 귀엽다ㅋㅋㅋㅋㅋㅋ 은아 결국 한울이한테서 남소 받는 거 포기하고 여자 친구들한테서 남소 받을 것 같고ㅋㅋ큐ㅠㅠㅠ

한울이 밤샘 확정이냐궄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진짜........ 은아는 상쾌한데 한울이만 퀭한 거 아니냐구ㅋㅋㅋ큐ㅠㅠㅠ 은아 다음 날 사정도 모르고 한울이 늦잠 자는 거 보고 잠꾸러기~ 생각하면서 일어나라고 장난칠 것 같다ㅋㅋㅋㅋ 한울이 흑표 귀도 만져보고 볼도 만져보고 머리도 쓰다듬어보고 흑표 꼬리도 콕콕 해보고........(사심)(?)

수위표도 찾아봤었어?!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서도 진한 키스신 나오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 아 한울주 뒷사정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왤케 웃기고 귀엽지...???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복복복) 나는..나는 머리 박고 있다고 부끄럽다고 솔직하게 적었는데..........() 한울주 일하면서 답레 적은 거 진짜 몰랐어ㅋㅋㅋㅋ 나는... 한울주가 침착하고 차분해보여서 한울주는 경험 많은 줄 알고..... 나만 민망한 건가...내가 잘 맞춰야겠다....! 생각해가지고ㅋㅋㅋ큐ㅠㅠㅠ 사실 그 때 은아가 무자각적으로 한울이 좀 더 도발(?)같은 거 할 뻔했는데 마침 한울이도 토닥토닥 해준다, 큰일날까봐 내가 후다닥 호스 붙잡고 얼른 재워버렸어.........ㅋㅋ큐ㅠㅠㅠ

77 은아주 (GIk3Zfe4Tw)

2024-12-27 (불탄다..!) 00:53:46

>>74
답장..... 안 쓸듯...........(?)(대체) 눈물이 약점 아니야? 그치만 한울주 운다고 협박하면 다 들어줬는데..!!ㅋㅋㅋㅋㅋㅋ
맞아!! 이미 2년 넘게 존버했는데 내가 못할 리가 없지!!ㅋㅋㅋㅋㅋ 한울이 비설 탈탈 털어낼 때까지 얼마든지 존버해주겠다~~!

맞아맞아 나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온갖 클리셰.... 인소 클리셰에 청춘 클리셰에....(?) 한울주.....이이익..... 한울주 탓하면서 동시에 한울주 탓 아니라고 달래주기야!(??)(쓰다담)

역시 한울주야!! 믿고 있었다구!ㅋㅋㅋㅋㅋ 와장창 난리나면 이제 총 소리 울려퍼지고 비명소리가 들리고 탁자 엎어지고 샹들리에가 떨어지고.....(?)
안됏!!!!! 한울이를 미리 하는 건 쓰담쓰담만 허락해줄거야!!!ㅋㅋ큐ㅠㅠㅠㅠ 그치만 반대도 맛있지 않아....? 타겟과 사랑에 빠지는 청부살해업자...ㅋㅋㅋㅋ큐ㅠㅠ

>>75
........아?(멍청) 앗...아아........?? 나.... 알고 보니 사기 당하기 좋은 타입......?(?) 아니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 바보... 바보 맞지만 아닌데.... 나 신비한데.........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 쓰다듬어도 안 부빗거릴 거야......
그치만 그 때는 아직 은아 무해하고 정 많고 울보인 거 아직 들키지 않았었잖아ㅋㅋㅋㅋㅋ 은아도 벽 쌓고 엄청 차가웠으니.... 아 그 때 한울주 고삐 잡고 끌려가던 거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 웃겨ㅋㅋㅋㅋ

그런 편 맞는데...... 아니 적어도 나한테는 진짜로 다정하고 상냥하고 세심하게 느껴지거든...?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짜야ㅋㅋㅋㅋ큐ㅠㅠㅠ 믿어줘ㅠㅠㅠㅠ 으윽..그치만....... 한울주가 계속 좋아해줬으면 좋겠으니까...ㅋㅋㅋ큐ㅠㅠㅠ(복실복실해짐) 그래!! 오래오래 살아!!! 나보다 더 오래 행복하게 살아! 역시 한울주 약점 눈물 맞잖아ㅋㅋㅋㅋㅋ(부빗)(맞쓰다담)

78 한울주 (kfGfoyAi3I)

2024-12-27 (불탄다..!) 00:58:18

ㅋㅋㅋㅋㅋ 내 약점 눈물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얼른 자라 은아주! 자다 깨지두 말고~ 나는 이제 자러 갈거니까~~
내일도 힘내고~! 나도 내일 일해야하니까...... 일하기 싫다.......
잘자~!

79 은아주 (GIk3Zfe4Tw)

2024-12-27 (불탄다..!) 01:08:52

그럼 한울주는 뭐가 약점이야? 나한테만 알려줘(뻔뻔)(?) ㅋㅋㅋㅋ그걸 기억해주다니... 역시 한울주는 다정한 사람이 맞아(쓰담쓰담) 고마워~~ 그래도 내일만 일하면 또 주말이니까! 같이 힘내보자!! >< 한울주도 잘 자구~ 좋은 꿈 꿔!

80 한울주 (oZmyUgs01c)

2024-12-27 (불탄다..!) 19:58:53

은아주 좋은 저녁! 어제 잠은 잘 잤어? 중간에 깨진 않았고? 요즘에도 생각 많고 힘들거나 하진 않고? (복복복)

>>77
답장..... 안쓸듯.......ㅋㅋㅋㅋ...... 운다는 협박 안 통한다~!
한울이 비설 오래 기다렸는데 별거 없어서 실망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느와르 에유에서 난리통은 기본이지~! 은아는 왜 위협을 받는 거려나~ 궁금하네~
반대 맛있지만....! 한울이라면 은아와 사랑에 빠지기 전에 은아를 슥삭해버릴 것 같아서 무섭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은아를 죽이는 걸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은아주 신비한 바보인 거려나~ ㅋㅋㅋ
하지만 시트만 봐도 은아가 무해하고 울보에 정 많은 애인걸 보였는걸~ 시트부터 정말 맘에 들었으니까 귀엽구~ 한울이 꽤 복잡해서 지금이야 손에 다 익었지만 처음에는 손에 익는데 꽤나 힘들긴 했지~ 물론 그런것도 재미 중에 하나니까~

그럼 은아주한테는 다정하고 상냥하고 세심한 걸루 하자~ 오래오래 살아서 한울은아 일상 잔뜩 돌리자~
그리고 나는 약점 따윈 없지~ 하지만 은아주의 부탁에는 약하니까 은아주가 약점이려나~ ㅋㅋㅋㅋ 오늘도 야근이야? 내일은 주말이니까 푹 쉬었음 좋겠네~ 나는 내일도 출근해야겠지만.......

81 한울주 (oZmyUgs01c)

2024-12-27 (불탄다..!) 19:59:19

>>75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싸우는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 결국 은아 여자 친구들한테 소개 받는 거냐궄ㅋㅋㅋ 그러다 진짜 사귀기라도 하려나~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너무 늦게 잔데다가 잠결에도 은아인 거 알아서 그냥 내버려둘 것 같지. 근데 귀나 꼬리 만지면 간지러워서 조금 까닥거릴 것 같다 ㅋㅋ 팔랑팔랑 거리기 ㅋㅋㅋㅋ

근데 둘다 민망해하고 있음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리가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한 느낌이라 담담한 척 한거지~ 하..... 진짜 은아주 나이스...... 은아 재우는 거 신의 한수였다 ㅋㅋㅋㅋㅋ 더 도발하지 말라궄ㅋㅋㅋㅋㅋ

82 은아주 (/c6ZqLXh1Q)

2024-12-27 (불탄다..!) 21:54:35

>>80
한울주도 이제 좋은 밤이야!! 응 어제는 중간에 안 깨고 잘 잤어! 요즘에는 그래도 견뎌내고 있어~ ><(부빗부빗) 한울주는 어때? 요즘 힘든 일은 없어? 어디 아픈 곳 있는 건 아니지?(쓰담쓰담)

ㅋㅋㅋ한울이 너무해........ㅠㅠㅠㅠ 그래도 그런 한울이도 좋아(?) 안 통한다는 것치고는 지금까지 다 통했는데?!ㅋㅋㅋㅋ
아냐 절대 실망할 일 없구 별 거일리도 없어ㅋㅋㅋㅋ 한울주가 열심히 구상해준 비설일텐데 내가 실망할리가 없잖아? 나 진짜 한울주한테 단 한 번도 이거 별로야 했던 적 없던 거 알지? 한울주 나 못 믿어? 내가 언제 거짓말을 하기를 했어~ 약속을 어기기를 했어~ㅋㅋㅋ

지금 팍!! 떠오른 건 은아의 목걸이를 노리는 게 생각나네~ 목걸이 자체가 귀중한 보물인 것도 좋고, 로켓 펜던트 형식이라 그 안에 파티 내 누군가에게 전달해야 할 중요한 문서가 들어있는 것도 좋고~
한울이 슥삭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프로페셔널한 한울이가 멋있다고 생각하면 나 너무 중증이야..........?() 한울주가 좀 그렇다면 나도 괜찮아~~ 어느 쪽이든 맛있으니까! ><

........왜 바보는 벗어나지 못하는 거야...?ㅋㅋㅋㅋㅋ 신비한 바보라고 하니까 더 궁극의 바보(?) 같아졌잖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 바보 아니야!!!!ㅋㅋㅋㅋㅠㅠㅠㅠㅠ 한울주가 바보야!!(?) 헉 은아 시트부터 맘에 들었어? 다행이다....ㅠㅠㅠ 나도 한울이 시트부터 엄청 맘에 들어서 주체 못하고 짱 신났었는데ㅋㅋㅋㅋ 한울이랑 한울주랑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진 거려나~ 맞아 그런 것도 재미 중에 하나지! ><

나한테는 그런 게 아니라 한울주가 원래 그렇게 따듯한 사람인 거잖아!ㅋㅋㅋㅋㅋ 히히 좋아좋아~ 오래오래 살아서 우리 한울은아 일상 잔뜩 돌리자~!!!~!! >< 그러니까 한울이도 한울주도 죽지마...ㅋㅋ큐ㅠㅠㅠ 은아랑 나랑 오래오래 같이 있어줘.....(꼬옥)
앗.... 내가 약점이야...?! 어어..... 한울주 약점 이용해먹으려고 그랬는데....내가 약점이면..... 내가 나를 어떻게 이용해먹지............?(머엉) ㅋㅋㅋㅋㅋ큐ㅠㅠ큿... 무시무시한 부탁이라도 해야 하나...!(?) 오늘도 야근했어~ 내일은 주말이니까 푹 쉴 예정..인데 한울주 주말 출근이야?!!?? 아니ㅠㅠㅠㅠㅠ 한울주의 소중한 주말 누가 이렇게 뺏어가는 거야....?! 진짜 최소한 주말은 좀 쉬게 해조라~~!!!~!!ㅠㅠㅠㅠ(부둥부둥)(복복복)

83 은아주 (/c6ZqLXh1Q)

2024-12-27 (불탄다..!) 21:57:22

>>81
소꿉친구면 둘이 서로 진짜 편해서 귀엽게 자주 싸울 것 같지ㅋㅋㅋㅋㅋㅋ 진짜 사귀려나 어쩌려나~ 다갓님!! 답을 알려주세요!!! (.dice 1 3. = 2 1.사귄다 2.안 사귄다 3.남소로 한울이가 나와라(?))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어.... 흑표 한울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은아도 귀여워서 못 참고 아예 침대에 걸터앉아서 본격적으로 한울이 귀여워할 것 같다ㅋㅋㅋㅋ 헤실헤실 풀어진 얼굴로 웃으며 한울이 머리 쓰담쓰담 볼 쭈물쭈물 귀랑 꼬리 쓰담쓰담..... 자기 머리도 한울이한테 막 비비고 싶은데 한울이가 자고 있으니까 꾹 참겠대ㅋㅋㅋㅋㅋ(?)

이상...한가......?ㅋㅋㅋㅋ큐ㅠㅠㅠ 나..나도 그럼 다음 번엔 민망함 참고 담담한 척 할까...?ㅋㅋㅋㅠㅠㅠㅠ 아니ㅋㅋㅋㅋ 내가 도발하는 게 아니고 은아가 그러는 거야!!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은아 진짜 뭣도 모르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입술 빼고도 또 어디가 남았냐고 물어본다거나, 또 울고 싶어서 그러냐는 한울이 물음에 자기 안 울었다고 오기 부리려는 거 내가 온몸으로 막았다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84 은아주 (/c6ZqLXh1Q)

2024-12-27 (불탄다..!) 21:59:58

ㅋㅋㅋㅋㅋㅋ역시 다갓도 한울은아를 응원한대(?)

아 그리고 나도 한울주한테 궁금한 거 있는데......그럼 한울주가 생각하는 한울주의 좋은 점은 뭔지 물어봐도 괜찮아? 곤란하면 안 말해줘도 돼! 계속 생각해봤는데 뭔가 한울주가 스스로 보는 한울주랑 내가 보는 한울주가 서로 엄청 다른 것 같아서...

섬세하지 못하고 무신경하다고 함→이것저것 신경 써주고 마음 살펴줌
사람 잘 안 챙기는 성격이라고 함→은아주 챙겨줌
정에 끌려다니는 성격 아니라고 함→좋아한다고 계속 말해주고 바쁘면서도 자주 얼굴 비춰줌

..........이거 봐!! 역시 다정하잖아ㅋㅋㅋㅋ큐ㅠㅠㅠ 이러니 내가 한울주 원래부터 다정하고 상냥하고 세심한 사람이라고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다구....... 이것도 한울이랑 닮은 점인가? 둘 다 말로는 차가운 척하는데 막상 보면 따뜻해ㅋㅋㅋㅋ 역시 한울주도 한울이처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야. 진짜 신비주의는 한울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85 한울주 (kfGfoyAi3I)

2024-12-27 (불탄다..!) 22:29:42

신비한 바보 은아주 ㅋㅋㅋㅋㅋ
어제는 잘 자서 다행이다~ 나 힘든 일은 없지. 사실 생각보다 덜 바쁜 느낌이라 안심중. 물론 내일 출근이지만()
나는 한울이 시트 짰을 때 은아주가 원하는 냉미남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어가지고. 그래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지만? 진짜 좋아하는 소재라서 은아주가 제시했을 때 바로 물어버렸잖아~

내 좋은 점?
일단 감정에 무던한 편이라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덜받고. 나름 인복 있는 편이라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고. 취미 생활들 많고. 좋아하는 거 잔뜩 있고. 현재 상황 안정적이고. 지금 하는 일하고도 성격적으로 잘 맞는 편? 이고? (이건 좀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적성에 맞으니까 계속 해오는 거 아닌가하는생각?)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아주는 정도 들고 모니터 멀리 있는 사람이니까 더 챙기게 되지. 서로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기도 하고.

86 은아주 (GIk3Zfe4Tw)

2024-12-27 (불탄다..!) 23:14:48

아 나 바보 아니라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 나 억울해...... 놀리는 한울주가 바보야!!ㅠㅠㅠㅠ 한울주는.....어..... 신기한 바보야!!
한울주도 힘든 일 없다니 다행이야~ 내일 출근...ㅠㅠㅠㅠㅠ(보듬보듬) 그래도 일 금방 끝날 수 있게 응원할테니까...! 앞으로도 한울주가 덜 바빠서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ㅋㅋㅋㅋ그래도 한울이 정도면 냉미남 아닐까 싶고? 사실 냉미남이 아니었어도 한울이 진짜 진심으로 내 취향 저격이라 나는 그냥 속절없이 좋아했을 거야........... 내게 선택지라고는 한울이를 좋아한다/한울이를 사랑한다 밖에 없었는 걸(?) ㅋㅋㅋㅋㅋ사실 그렇게 빨리 물릴 줄은 몰라서 좀 놀라긴 했었어ㅋㅋㅋㅋ 나야 마냥 좋았지만! 한울주도 좋아하는 소재라니 다행이야. 다시 한번 물어줘서 고마워~~

한울주 역시 좋은 점 가득한 멋진 사람~!!!~!ㅋㅋㅋㅋㅋ 한울주가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그렇게 인복도 있고 그런 거야~ 내가 좋아하는 것도, 내 취미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울주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잘 챙기는 것 같아서 멋있어. 앞으로도 한울주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잔뜩 둘러싸여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바쁘더라도 한울주가 지금까지 잘 해온 걸 보면 적성에 꽤 맞는 거 아닐까? 원래 완벽히 100% 맞는 건 없으니까~

히히 나한테도 정 들었어~? 나는 한울주를 더 챙기고 싶은데~~ >< 맞아 서로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기는 하지. 그럼에도 마음이 통한다는 게 신기하고 기쁘지 않아?ㅋㅋㅋㅋ 나는 한울주가 나도 챙겨주는 게 고맙고 미안하고 기뻐. 진짜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ㅋㅋㅋ 한울주가 좋아하는 것들에 은아랑 나도 일부나마 들어갔음 좋겠다. 한울주가 보고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게. 그러니까 내가 한울주 앞으로 더 많이 챙길 거다!! 각오해라~~!!!ㅋㅋㅋㅋㅋ

87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01:14:34

ㅋㅋㅋㅋㅋㅋ 나 좋은 점 말했으니 이제 은아주의 좋은 점 말하기 시간이야~
근데 오랜만에 진단하니까 넘 재밌어서 이번에 또 쪄왔다...! 은아주 잘 자구~ 내일 주말 잘 쉬구!



이한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진심으로_화낼_때
화가 날 때는 빈정거리거나 으르렁거리거나 시비걸거나 하는데 진짜로 화가나면 오히려 차가워지는 편.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손절해야 한다면 날카롭게 끊어내는 편이려나.
그러니까 시후한테 화낸 건 진심으로 화난 건 아냐~

자캐와_토끼
한울이와 은아.....?
바니걸 은아......(글러먹음)
바니걸 은아가 한울이 유혹하는 것 보고싶다........(대체)
일반적인 토끼를 말하는 거라면 확실히 한울이는 동물과 친한 편은 아니니까..... ㅋㅋㄱㅋㅋ.... 서로 멀뚱멀뚱 보고있는 느낌 아니려나. 서로 신경 안쓰거나.

자캐가_오너를_만난다면_요구할_것은
자신의 삭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한울 TMI 주세요! 우리 이한울...
정신력은 좋은 편인가요?
좋은 편! 아. 산치말하는 건가? 확실히 공포물에 떨어뜨려놔도 어느정도 잘 버틸 것 같은 느낌. 은아랑 한울이 공포 쯔꾸르 게임 속에 넣어버리고 싶네~

뭔가 수집하는 것은 있나요?
없음

잠 안 오는 밤에는 뭘 하나요?
걷거나 뛰기. 맨몸운동 등 몸을 움직이고 땀을 낸 뒤 샤워하기.
가출하고는 밤에 잘 안자는 편이긴 하지만.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88 한울주 (TePYZUN8jg)

2024-12-28 (파란날) 09:47:22

한울이를 좋아한다/한울이를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은아 옷 예쁘게 입었을테니까 귀중한 보물인 것두 좋겠다~ 흑흑 샹들리에 아래에서 엄청 예쁠텐데 갑자기 와장창이라니~~ 난리통에 드레스자락 찢어지는 것두 막 생각난다....ㅋㅋㅋㅋ
하지만 한울이가 은아한테 총겨누는 모습은 좀 보고싶을지도..... 차마 당기지 못하고 아픈 표정으로 내려놓고는 되려 임무 실패한 자신에게 겨누는 거... 맛있을지도....

>>83
투닥거리는 거 소꿉친구의 매력이니까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 소개팅 나가는거 걱정되고 신경쓰여서 몰래 미행한다거나 ㅋㅋㅋㅋㅋㅋ 결국 안 사귀는 거냐구~ 역시 다갓..... 한울이 좋아해.... 맨날 한울이편만 들구....

은아가 그렇게 쭈물거리면 한울이 일어나는 수밖에 없잖아. 느른하게 눈 반쯤 뜨면서 눈썹 찌푸리면서 “......그만 좀 만져.....” 하면서 잡아당겨 품에 안고 다시 잠들어두 귀엽겠지......

89 은아주 (36gt81T1Ao)

2024-12-28 (파란날) 09:54:29

으응..? 나도...?ㅋㅋㅋㅋㅋ 음... 어렵다......ㅋㅋ큐ㅠㅠ 내 좋은 점............
일단.... 나는 반대로 감정에 예민한 편이라 작은 걸로도 감동을 잘 받고. 덕분에 과몰입도 잘 하고(?) 말을...예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사람이든 상황이든 긍정적인 장점들을 보려고 하는 편이고.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고....
.................아...나 내 칭찬은 못하겠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쥐구멍)

한울이 진단 너무 맛있다...........ㅠㅠㅠㅠㅠ 진단 쪄와준 건 고마운데 한울주 출근이라면서 어제 너무 늦게 잔 거 아니야....? 잠은 잘 잤어? 일하는데 피곤하진 않아?(복복복) 한울주도 일 힘내구~ 후다닥 해치워서 얼른 행복한 주말을 즐기자!!! ><

하...... 화내는 한울이도 역시 멋있어ㅠㅠㅠㅠ 한울이가 진짜로 화난 모습도 보고 싶다. 은아 그거 보고 얼어버리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시후도 아마 반쯤은 한울이 놀린 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어~ 일단 한울이 귀여워한 건 진심이래(?)

이제 토끼=은아가 되었냐궄ㅋㅋㅋㅋㅋ 바니걸 은아ㅋㅋㅋㅋㅋㅋ 맛있다...(글러먹음222) 한울이 취향은 스타킹일까 맨 다리일까....(?) 뭔가 현실에서는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서툴게 유혹할 것 같고 한울이 꿈 속에서는 은근히 능숙하게 적극적으로 유혹할 것 같음ㅋㅋㅋㅋ
서로 멀뚱멀뚱 보고있는 거 넘 웃기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은아가 보다 못해서 좀 쓰다듬어주기라도 하라구 그럴 것 같다ㅋㅋㅋ 한울이랑 은아가 나란히 앉아있는데 은아 쪽에만 동물들 북적북적한 거 상상하고 웃어벌임ㅋㅋㅋㅋ

...................한울주가 적어준 다섯 글자로 은아주 마음 북북 찢어졌어...... 은아가 한울이 백허그로 꽉 붙잡는다..... 울음 터지려는 거 꾹 참고 한울이 등에 대고 말 없이 고개만 도리도리 젓는다......... 한울이는 은아가 약점이니까 은아가 끝까지 매달린다.....ㅠㅠㅠㅠㅠㅠ 나도 한울이 삭제하지 말라고 한울주한테 매달릴 거임......(?)

공포물에서도 잘 버티는 한울이 멋있어ㅠㅠㅠㅠ 헉 공포 쯔꾸르 게임 속 재밌겠다!! 뭔가 한울이가 다 캐리해줄 것 같은 느낌~~ Ib 같은 게임 속일까? 둘이 강제로 서로 떨어졌을 때 협동해서 서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 주고 받는 거 보고 싶다~ 힘 쓰는 일은 한울이가 해주고, 좁은 통로 같은 건 은아가 들어가고~~

한울이 이렇게 보면 진짜 건강한 아이인데 가출해서 밤에 잘 안 잔다는 거 너무 안쓰러워...... 나 은아가 한울이 밤에 토닥토닥 재워줘서 한울이가 편안하게 푹 자는 거 보고 싶어... 은아가 계속 한울이 안고 자려는 이유가 그런 의미도 좀 들어있던 거였는데 한울이는 매번 밤샘이 되어버려서......ㅋㅋㅋㅋ큐ㅠㅠ

90 은아주 (36gt81T1Ao)

2024-12-28 (파란날) 10:10:44

>>88
그치그치~~ 예쁜 샹들리에 아래에서 제일 예쁘게 꾸미고 차려입은 모습이었을텐데 갑자기 와장창 난리통(?) 드레스 자락 찢어지는 것도 맛있어ㅠㅠㅠㅠ 난리통에 높은 구두라서 발목 삐끗할 것 같구. 결국 구두 버리고 맨발로 한울이랑 같이 안전한 장소로 도망치는데 나중에 보면 샹들리에 유리 조각 박혀서 발 피나고 엉망이고...
........하..... 역시 한울주 최고의 미슐랭 셰프....(맛있음222) 은아 그거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여서 두 손으로 총구 틀어막을 것 같다. 그러지 말라고. 자기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웃으며 천천히 총구 자기 심장에 직접 갖다대기......

역시 소꿉친구도 좋아~~!! >< 아 몰래 미행하는 한울이 너무 귀여워ㅋㅋㅋ큐ㅠㅠㅠ 은아 친구들 그거 보고 그럴 줄 알았지 쯧쯧 하는 거 아니냐며() 진짜 다갓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엄청 좋아해ㅋㅋㅋㅋㅋ 진짜 다갓 굴려서 한울이가 바란대로 안 된 적이 없지 않나 싶고....?

은아 꽥 하면서 한울이 품에 갇힐 것 같다ㅋㅋㅋㅋ 빠져나갈 수도 없고(빠져나갈 생각도 없음) 따뜻포근해서 마냥 행복하게 한울이 끌어안고 같이 다시 잠들기....귀여워..... 이제서야 은아가 바라는 소원대로 된 것 같고ㅋㅋㅋ 나중에 둘이 다 식어버린 늦은 아침 먹기(?)

91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5:22:53

>>82
은아 시트부터 맘에 들었지~ 내가 평소 좋아하던 픽크루기도 했고~ 분홍 눈동자 좋아하거든~~ 옅은 회색 머리카락하고도 잘 어울리는 줄은 전혀 몰랏다! 새로운 조합! 맛있잖아?! 이런 느낌?

은아주 주말이라 푹 쉬고 있으려나~! 나도 퇴근하고 이제 좀 쉬고 있는데 내일도 출근해서 이것저것 좀 해야되겠어.....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바쁜데 느긋한데 바쁜 느낌.....? 상판에서 맨날 잡담만 해서 그런가~

>>83
아니 ㅋㅋㅋㅋㅋㅋ 둘다 민망해하고 있음 좀 그렇잖아. 나라도 정신차리고 있어야...... 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있어야 좀 균형이 맞지 않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나도 은아주가 온몸으로 막은 거 알지~!~! 고마웠다구 은아주(쓰다다담)

>>86
한울이 정도면 냉미남이야? 다행이네~ 시트 짜면서 냉미남이란 뭘까 고민했다 ㅋㅋㅋ 물론 어느정도 개념은 알고 있지만... 하지만 소재 너무 좋았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데~ 그래서 지금까지도 잘 이어오고 있지만!

아니~! 몇 번을 말해 나 은아랑 은아주 좋아한다구!! ㅋㅋㅋㅋ 일부나마 들어갔음 좋겟다가 아니라 이미 좋아해! 왜 안믿어 ㅋㅋㅋㅋ!!!!!~!~!~!!~!!~~~!!!!! 혼난다!!

>>89
은아주도 좋은 점 많잖아(쓰다다담) 은아주 사람들 잘 챙기고 따듯해서 함께 있음 기분 좋고 편안한 매력이 있지~

잠은 잘 잤고 피곤한 거 없다~! 행복한 주말! 내일 또 출근이지만(?)

92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5:31:26

>>89
히히 진단 맛있다니 기분 좋다~~
한울이가 은아한테 진짜로 화낼 일이 있으려나......? 없을 것 같긴한데. 은아가 화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그런데 자기 희생하려고 하는 모습은 좀 화낼지도?

하지만 은아 너무 토끼같은데......ㅋㅋㅋ큐ㅠㅠㅠㅠ 하.... 바니걸 은아..... 개인적으로 나는 스타킹이 좋으니까 한울이도 그러라고 하자(?) 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서툴은 은아도 적극적인 은아도 너무 귀여워........ 하지만 그런거 볼 수 있는 상황은 없겠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둘이 있으면 은아 주변에만 동물들 모이고 막~

ㅋㅋㅋㅋㅋㅋ!!! 은아가 한울이 붙잡으면 한울이도 어떻게 하진 못하겠지 ㅋㅋ큐ㅠㅠㅠ 아니 나도 한울이 삭제 안해!!! 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말리는데 ㅋㅋㅋㅋㅋ

한울이가 은아 업고 뛰면서 머리써야 하는 퍼즐은 다 은아가 해치울 것 같은 그런 느낌~ 둘이 서로 협동하면서 탈출해나가는 거 생각하면 너무 기특하다.....ㅋㅋ큐ㅠㅠㅠ 둘이 게임 속에 빠졌는데 둘다 거기서 처음본 상황인 것도 재미있겠다. 게임 속에서 나가려면 엔딩을 봐야하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의 의도와 다르게 은아가 안겨있으면 잠을 못자는 한울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자고 있을 때 안기면 그나마 계속 자는데 ㅋㅋ큐ㅠㅠㅠ

93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6:19:36

>>90
으악........ 한울이가 은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서 유리조각 빼주고 응급처치 해줘야만.......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병원 데려가서 빨리 제대로 치료해야지......ㅠㅠ 유리조각 빼느라 아파하는 은아 생각하면 내 맘 찢어지는데.........
은아가 막자 한울이 눈 크게 뜨고 의아하게 은아 쳐다봤다가 이내 은아가 하는 행동에 한숨쉬면서 총구 그냥 내릴 것 같다. 난 더이상 못하겠으니까 이만 가겠다고. 더 이상 찾지 말라고 하고 떠나려고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로코 느낌으로 따라갔다가 나중에 은아한테 들켜도 웃기겠다 ㅋㅋㅋㅋㅋ

따끈포근하게 한울이 품에서 잠든 은아 귀여워.......식어버린 늦은 아침 먹는 것도 귀여워....... 그날 이후로 맨날 한울이랑 은아랑 같이 잘 것 같은데 ㅋㅋㅋㅋ 한울이도 점점 익숙해져서 은아 안고도 잘 자고 오히려 은아 없으면 잠 잘 못자구...... 그렇게 둘이 오순도순 사는데 한울이도 마을 힘쓰는 일 도와주고 하지만 좀 헛헛한 느낌 들 것 같다. 아무래도 맹수로서의 본능이 좀더 스릴있고 위협적인 상황을 찾을 것 같고. 그러다가 큰 도시에서 있는 어떤 문제로 용병을 구한다는 소식이 작은 마을까지 전해지고....... 한울이 그거 물끄럼이 보다가 고민하다가 은아한테 넌지시 물어 볼 것 같다. 여기 내가 다녀오면 어떨 것 같냐구.

94 은아주 (tBXxhdbwVw)

2024-12-28 (파란날) 17:57:55

>>91
다행이다~ 나도 평소 좋아하던 픽크루였거든. 나도 색다른 색 조합 해보고 싶어서 그렇게 해봤는데 한울주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나는 진짜 한울이한테 물 탄 색 같아서 더 재밌고 좋더라구~ㅋㅋㅋㅋ

난 푹 쉬고 있어~ 한울주 퇴근 축하해!!....인데 내일도 출근이라고...?! 아니.... 진짜 회사가 한울주 왤케 못살게 구냐.....ㅠㅠㅠㅠㅠ(부둥부둥) 이 정도면 그냥 바쁜 거 아닐까...?ㅋㅋ큐ㅠㅠㅠ 이렇게 바쁜데도 들러줘서 고맙다구~(복복복)

역시 한울주야...나야말로 고마웠어.....ㅋㅋ큐ㅠㅠㅠ(쓰다다담) 하....또 창피하다.......... 걱정마. 다음부턴 나도 담담한 척 할게..... 이미 세게 한번 악!!!! 해가지고 내성 쌓였을 거야 응......

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한울이 온미남은 아니니까....? 사실 한울이는 냉미남/온미남이 아니라 한울이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히히 다행이야~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소재라 해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기쁘다구 ><

앗...... 음... 말실수......ㅋㅋㅋㅋ(옆눈) 한울주 믿어~!!~!!! 혼내지 마~~!!ㅠㅠㅠㅠ 으릉 한울주 들어가~~! 우리 좋았잖아...!!(대체)ㅋㅋㅋ큐ㅠㅠ

최대한 쥐어짜내봤어....ㅋㅋㅋ(부빗부빗) 앗....나 사람들 잘 안 챙기는데.....(양심통) 한울주 자기소개 하지 마라~~!! 그러지 않아도 한울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인 거 난 이미 다 알고 있다~~~~~

잠도 잘 자고 피곤한 것도 없다니 다행이다. 일하느라 고생 많았구~ 이제 행복한 주말을 즐기자!! 내일 출근은..... 내일의 한울주에게 맡기자구~!~!!ㅋㅋㅋㅋㅋ(대체)

95 은아주 (tBXxhdbwVw)

2024-12-28 (파란날) 18:03:36

>>92
한울주가 쪄주는 한울이 진단은 안 맛있던 적이 없었다구? 좋아하는 거+좋아하는 거=최고!! ><
헉..... 자기 희생하려는 은아한테 화내는 한울이......(맛있음)(?) 뭔가 은아는 나 하나쯤이야 하는 게 있으니까. "네가 살아갈 세상을 내가 구해줄게."/"네가 없는 세상이 내게 무슨 의미가 있어?" 하는 상상해벌임.......

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다ㅋㅋㅋㅋ 그럼 현실 은아는 반투명 검정 스타킹 신고 꿈 속 은아는 망사 스타킹 신자(?) 아니 바니걸인데 둘 다 귀여운 거냐궄ㅋㅋㅋㅋ큐ㅠㅠㅠ 그런 거 볼 수 있는 상황.... 음....둘이 찐으로 사귀고 어른이 되었을 때 은아 친구들이 남친한테 이런 거 해줬더니 좋아하더라~ 하는 얘기 듣고 은아가 용기 냈다던가...?
한울이 동물들이랑 친할 것 같은데 안 친한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 은아가 한울이 품에도 작은 토끼 한 마리 덥썩 안겨버리기(?)

아냐.......그래도 자기가 눈 떼면 한울이 무슨 짓 저지를지 모른다고 은아 무섭고 불안해서 끝까지 한울이 못 놓을 거야......... 그야 한울이가 한울주 이길 것 같으니까.....ㅋㅋㅋ큐ㅠㅠ 삭제시킬까봐.....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주는 우리 한울이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나 진짜 도시락 싸들고 한울주 따라다니며 말릴 거임(?)

헉 그것도 재밌겠다...!!!! 처음 본 사람이지만 무서운 상황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협동하다보면 마음이 안 생길 수가 없겠지...ㅠㅠㅠ 그러면서 중간중간 쉬면서 서로 속얘기도 털어놓고...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서로 걱정하고.....

은아 한울이가 잠 못 자는 거 눈치채고 미안해서 다음부턴 그냥 따로 자자고 하고 각방쓸 것 같아...ㅋㅋㅋㅋㅋ 아니면 처음에는 따로 자다가 한울이가 잠들면 은아가 한울이 찾아와 안겨서 아침에 눈 뜨면 같이 누워있는다던가?ㅋㅋㅋ

96 은아주 (tBXxhdbwVw)

2024-12-28 (파란날) 18:12:39

>>93
아파도 여기 은아는 어렸을 때부터 목숨 위협도 많이 받았으니 비명 같은 거 잘 참을 것 같다. 또 한울이가 유리조각 빼줄 동안 정작 자기는 한울이 피 닦아주고 응급처치 해줄 것 같음...ㅋㅋㅋㅋ
은아 떠나려는 한울이 붙잡지 않을까. 임무 실패의 결과를 대충 알고 있을테니. 막상 한울이 옷자락 붙잡고서도 자기도 잡을 핑계가 없다는 거 알고 제안 하나 할 듯. 그럼 이렇게 하자고. 자기 생일까지만 살려주고서 그 때 죽이라고. 그럼 너도 임무 실패가 아니고 나도 지금보다 더 오래 사는 거니까 서로에게 좋은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익숙한 검은 머리 발견하고서 잠시 소개팅 상대방에게 양해 구한 뒤에 한울이 뒤에 불쑥 나타나서 "야, 너 여기서 뭐해?" 하고 뚱한 표정으로 묻기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익숙해지는 거냐구ㅋㅋㅋㅋㅋ 귀여워...... 은아 한울이가 용병 구인 포스터 보는 모습에서 이미 한울이 마음 눈치채고 활짝 웃으며 잘 다녀오라고 등 밀어주고 몸 조심하라고 응원해줄 거라고 답하겠지. 사실은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으면서. 그럼에도 한울이를 위해 숨기고 손수 한울이 신발도 새로 사주고 하면서 내가 억지로 너를 여기 붙잡고 있었구나 생각할 듯...

97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8:38:38

한울이한테 물탄 색 ㅋㅋㅋㅋ 진짜 다시 들어도 웃기다 ㅋㅋㅋ
푹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원래 주말에는 푹 쉬어야지~! 아니 나 방금까지도 놀고 있었는데..... 할일 많은데...... 일상만 안 이을 뿐이지 더 자주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은아주가 담담한 척 하면 내가 민망해하면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과연 은아주는 내성이 쌓였을 것인가~~!!!
확실히 한울이는 온미남은 아니지...... 근데 색은 또 따듯한 색이라...... 검정은 좀 차가운 느낌인가....?

(으릉)
쥐어짜낸 은아주 잘했어(빗질해주기) 내일의 출근은 내일의 내가 하겠지~~

98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8:50:07

>>95
하.......... 진짜 맛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은아가 희생하는 거냐고........ 진짜 한울이 그렇게 말할 것 같지.......그리고 덧붙여서 “너 없는 세상에서 살 바엔 그냥 다 같이 죽는게 나아. 저딴 새끼들을 위해서 너가 왜 희생해야 하는데.”
이것도 좋고 나는 그것도 좋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나와 같이 죽어줄 수 있어?” / “얼마든지.” << 이런 거....... 물론 은아는 한울이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발동 조건으로 인해 한울이와 함께 희생이 필요하다거나. 한울이는 은아의 부탁에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잡아온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러먹은 오너) 좋아! 아니 근데 은아는 뭘 하든 귀여운데........ 은아 친구들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한울이 좋아할 것 같아서 내가 다 민망하네.......... 은아가 덮치려고 했는데 오히려 덥쳐진다거나.....ㅋㅋㅋㅋ 가소로워하는 한울이도 떠오른다 ㅋㅋㅋㅋ
한울이 품에 어정쩡하게 안겨있던 토끼...... 참지 못하고 뛰어내려 도주(?)

아니 내가 지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한울이 좀 무섭지....... 내가 지지 않게 은아주도 같이 싸워줘야지!!!!!

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맛있겠다...... 그 호러블한 분위기....... 그리고 게임속이라서 막 현실감도 없는데 있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채팅 가능할 것 같음. 아이템창에서 아이템 꺼내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아의 노력으로 인해 점점 익숙해지지 않을까? 아니면 둘이 끝까지 간 사이면 뭐 서로 내외할 필요 없이 같이 잘수 있겠지(대체)

99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9:01:30

>>96
어릴 때부터 목숨 위협 많이 받은거 맘아파.......... ㅋㅋ큐ㅠㅠㅠㅠㅠ 아 근데 여기 보디가드 한울이 은아아가씨한테 존댓말 쓸 것 같아서 치인다. 위급할 때나 내킬 때 반말하는 반존대 스타일도 좋겠지~ 한울은아는 대부분 서로 반말 쓰는 관계니까~ 이런 거 맛있는 것 같아 ㅋㅋㅋ!!
한울이 은아의 제안에 한숨 내쉬고 총 다시 집어넣으면서 “나 너 못 죽이겠어. 지금도 나중도. 그러니까 넌 살아. 누구한테도 죽지 말고. 행복하게.”라고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한울이 깜짝 놀래서 선글라스 내리고 어색한 표정 지을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들렀어. 왜.” 하면서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맘아프다. 한울이 은아가 자기 붙잡고 싶어하는 거 알면서도 떠나기 전 은아랑 정말 따듯한 시간 보내고 따듯한 말도 잔뜩 해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꼭 돌아올게 하면서 안아주고 이마에 입맞추고 떠나겠지..... ㅋㅋ큐ㅠㅠㅠ 그래도 금방 돌아올 것 같다! 한..... 한달 정도? 돌아올 때 살짝 꼬질꼬질하고 찰과상 좀 있고 피냄새 좀 나는 것 빼면 멀쩡할듯!

100 은아주 (7GfE8h3QtU)

2024-12-28 (파란날) 19:31:33

>>97
그거 한울주가 한 말이잖아ㅋㅋㅋㅋㅋ 역시 바보는 한울주래요~~ ><(복복복)
이미 오늘 출근까지 했던 이상 한울주는 놀아도 면죄부다! 게다가 내일도 출근이면 한울주는 더 많이 놀아야지~ 아직 부족해~~

담담-민망 공존 법칙이야?ㅋㅋㅋㅋㅋㅋ 은아주 내성 쌓였다~~!! 덤벼랏!!!(?)
빨간색은 따듯하지만 검정이나 눈매는 차가운 느낌 아닌가....? 하지만 은아는 한울이 눈동자 좋아하니까. 한울이가 아무리 차가워보여도 사실 따듯하다는 걸 은아는 알고 있다는 식으로 적폐 확대 해석을.........(??)

(쭈굴)(쫄았음)
ㅋㅋㅋㅋㅋ...... 근데 좀 민망하다.... 원래 내 계획은 한울주 좋은 점 물어보고 잔뜩 칭찬해주기였거든? 근데 왜 정신 차리니 내가 칭찬 받고 빗질 받고 있는 거지..........?ㅋㅋㅋㅋ(빗질받아서 동그래짐) 맞아~ 오늘의 한울주는 오늘의 출근을 해냈으니 오늘의 휴식을 즐기자~~!

101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19:36:17

내가 말했지만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렇지? 완전 수채화 느낌~~
아니 많이 놀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폐 확대 해석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확대했잖아~~ 확실히 검정이나 눈매가 차가운 편이라 빨강도 그렇게 엄청 따뜻한 느낌은 안 들지. 오히려 뜨거운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은아주 아직 나 못 믿고 있는 거지!!! 왜 내가 은아주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설명이라도 좀 해봐. 변명이라도 해보게......

102 은아주 (7GfE8h3QtU)

2024-12-28 (파란날) 19:38:08

>>98
너무 맛있다........... 역시 한울주는 척...? 하면 척!!! 으로 받아줘서 나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 하 둘 다 진짜 너무 좋아서 나 도저히 못 골라....... 발동 조건이 시전자와 시전자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라거나.... 은아 한울이 손 천천히 깍지 껴 잡으면서 울면서 웃는 얼굴로 "너는 이 세상을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하고 장난스럽게 물을 것 같다...... 은아야 결국 세상을 사랑한다지만 한울이는 아니었을텐데......ㅠㅠㅠㅠ 제일 처음 노래 추천이었던 악뮤_낙하 떠올라......

ㅋㅋㅋㅋㅋㅋ한울주가 좋다면 나도 좋아! ><(글러먹은 오너222) 아니 바니걸인데도 귀여우면 은아 서프라이즈 이벤트 실패한 거 아니냐구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좋아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 가소로워하면 은아 또 얼굴 빨개져서 눈물 그렁그렁할 것 같다... 창피함+나름 용기낸 건데 이벤트 실패한 것 같아서 속상함+한울이는 이런 거 안 좋아하나? 하는 걱정으로....ㅋㅋㅋㅋ
토끼 도주해버려?ㅋㅋㅋ 이거 그거야? 한울이에게 토끼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나는.... 우리 넷 중에 가장 최약체 아니야.....?ㅋㅋㅋㅋㅋㅋ 나는 은아한테도 지는 걸....() 그래도 한울주가 지지 않게 몸빵 정도는 해줄 수 있다...!

헉 진짜 재밌겠다...!!!! 호러블하고 미스테리한 어둑한 분위기..... 서로 떨어지게 되면 채팅으로 연락 주고 받고. 도망치느라 연락 끊기면 서로 걱정하고.... 뭔가 아이템도 한울이는 탈출용/은아는 스토리 진행용 이런 식으로 나눠질 것 같음ㅋㅋㅋㅋ 아니 근데 한울주 공포 영화 같은 거 잘 안 본다고 하지 않았어? 공포 게임은 괜찮은 거야?ㅋㅋㅋ

둘이 끝까지 간 사이면....... 오히려 은아가 부끄러워서 한동안 한울이 피해서 잘 것 같은데ㅋㅋㅋㅋ큐ㅠㅠㅠ 계속 생각나서 도저히 안 되겠대ㅋㅋㅋ

103 은아주 (7GfE8h3QtU)

2024-12-28 (파란날) 19:50:12

>>101
수채화 표현 너무 예쁘다~~! 크으.... 역시 한울주한테 표현력 강의 듣고 싶어....... 교수님 수강 신청 받아주세요(?)
아냐!!! 더 놀아!! 더!! 더!!! 아직 부족해!!!!!(??)

어쩔 수 없어~ 은아주는 그... 무지개 스펙트럼 해석이 되어버리는걸?ㅋㅋㅋ 뜨겁지만 애정 없는 한울이 눈빛은 차가운 편 같기도 하고...? 초반 한울이라거나....

으응.....? 왜 얘기가 그렇게 되는 거야...?!ㅋㅋㅋㅋㅋ 변명할 게 뭐 있어~~ 한울주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ㅋㅋㅋ(복복복) 나 한울주 믿어~

104 은아주 (7GfE8h3QtU)

2024-12-28 (파란날) 19:52:41

>>99
헉 한울이 말투 다른 거 너무 치인다........ 진짜 맛있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 아가씨도 교양 갖춘 아가씨일테니 존댓말 쓰지 않을까? 둘이 진짜 관계 다른 게 느껴져서 넘 좋다....
은아 그 말 들으면 그럼 네가 죽게 되는 거잖아, 생각할 듯.... "네가 못 죽이겠다면 내가 직접 죽을게." 하고 품 안에 숨겨뒀던 비상용 단검을 꺼내 스스로에게 겨눈다던가... 죽으려는 타겟과 살리려는 청부살해업자라니.....ㅋㅋㅋ큐ㅠㅠㅠ

아 진짜 바보 한울이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귀여워 죽겠다.....ㅋㅋㅋㅋㅋㅋㅋ 은아 "그 웃기지도 않은 선글라스는 또 뭔데?" 하고 어이없어 하다가 "볼 일 다 봤으면 어서 나가줄래? 나 소개팅 하는데 신경쓰인다고." 하고 휘휘 손짓하고ㅋㅋㅋㅋ

하......ㅠㅠㅠㅠㅠㅠ 은아 그러면 웃으며 응 하고 받아주면서도 속으로는 이러지 말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차라리 이렇게 따듯하게 대해주지 말고 그냥 가라고. 내가 널 웃으며 보내줄 수 있게 그냥 가라고. 그리고 밝게 웃는 얼굴로 손 흔들며 한울이 보내주기..... 그런데 한 달 후 한울이가 돌아오면 이제 집에 은아가 없는 거지. 둘이 썼던 가구, 물건 다 그대로인데 은아랑 은아의 짐 몇 개만 사라진 채 사람 온기 없이 정적만 있고...

105 은아주 (7GfE8h3QtU)

2024-12-28 (파란날) 19:57:56

지금 보니 존댓말 쓸 것 같다면서 반말 쓰고 있었네......() 대충 "당신이 못 죽이겠다면 제가 직접 죽을게요." 식일 것 같지~

106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23:00:38

ㅋㅋㅋㅋㅋ 나한테 들을만한 강의는 없는데~
초반 한울이는 확실히 차가운 편이긴 하지. 진짜 그 때 생각하면 많이 유해졌다~
(의심의 눈초리) 은아주니까 넘어가줄게. 두 번은 없어 (으릉)

>>102
맛있지.......... 하....... 발동 조건 너무....... 너무임.........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시원하게 웃으면서 “너가 내 세상이니까. 너가 사랑하는 게 내가 사랑하는 거야.” 은아 눈물에 입맞추면서 “난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필요로 해주길 원했으니까. 그 누군가가 너라서. 난 좋아.” 소근거리겠지. 세상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그 세상이 굴러가는 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난 너와 함께 죽어줄 수 있어. 라는 독백....... 하.... 낙하랑 진짜 잘어울린다.

하지만.......... 귀여운 건 귀여운 건데.......... 내심 좋아하는 한울이지만 팔짱 낀채로 “흐응..... 어쩌길 바라고 그렇게 입은 건데?” 하면서 은아 부끄럽게 해서 울리겠지........ㅋㅋㅋ큐ㅠㅠㅠ 나아아중에야 귀에 귓속말로 “...오늘 너무 예쁘고 귀엽더라. 고마워.” 하고 소근거리겠지만. 이미 은아 엉망진창으로 울리고 난 뒤겠지......()(글러먹음)
토끼는 사실 눈치있는 토끼였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버티지 못하고 도주한 것임(?)

최약체 은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는 내가 어떻게든 막아볼게 ㅋㅋㅋㅋㅋㅋ
나 공포영화같은거 안 보지..... 공포 게임도 안해 ㅋㅋㅋㅋㅋ 그냥 어느정도 알기는 한다. 설정같은 건 좋아해서......?

아니 은아가 도망가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107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23:10:15

>>104-105
반존대 한울이 전에 도둑아가씨 은아 이야기 했을 때 한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한울이 디폴트가 반말이라 ㅋㅋㅋㅋㅋ 은아 존댓말 아가씨냐구~~! 반말 해도 좋은데~~!
하.......... 은아..........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네~~ 한울이 바로 은아 단검 뺏고는 멀리 던져버릴 듯........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하면서 한울이 은아 손목 잡고는 눈 마주하는데 눈빛이 엄청 화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입 삐죽이면서 “나는 친구 걱정도 못하냐?” 하다가 결국 쫓겨난 신세겠지....... 은아랑 자주 가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시간 죽이고 있을 듯.

아니...... 은아 왜.....!!!! ㅋㅋㅋㅋㅋ!!!!!!! 분명 한울이가 마지막까지 돌아온다고 몇 번이나 말할 것 같은데. 집 떠나면서도 계속 뒤돌아볼 것 같긴 하다. 그리고 한울이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고 차갑게 남아있는 집에서 일단 하루는 은아 기다릴 듯. 그리고 은아가 영영 떠났다는 걸 깨달으면 바로 은아 추적한다...... 아니 왜 도망가는 건데?! 한울이가 그렇게 잘못했냐~~!~!~!

108 한울주 (PoPtGzn/9w)

2024-12-28 (파란날) 23:10:58

하 진짜 대표적인 도망 여캐에 정은아 이름 올려야 됨.......(머리싸쥠)

109 은아주 (gYmOmEILHI)

2024-12-29 (내일 월요일) 00:32:52

>>106
한울주가 강의 열면 무엇이든 내가 다 수강할 걸?ㅋㅋㅋㅋ
한울이 진짜 많이 유해졌지~ 은아도 초반 한울이 엄청 무서웠대~~
........(눈치) 으응.... 내가..미안해.....?(복..복복...)

하......진짜.... 그렇게 말해주는 한울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ㅠㅠㅠㅠ "그렇게 말해주는 너라서, 나도 좋아. 내 마지막 순간에 함께 해주는 그 누군가가 너라서." 하고 한울이 손 더 꼭 붙잡고. "있잖아. 우리 다음 생에서는 둘 다 세상에게 사랑 받는 삶을 살자. 그리고 다시 만나자. 서로를 만나서 아침에는 잘 잤냐고 인사하고, 밤에는 잘 자라고 인사하고, 실없는 농담을 던지며 웃고, 손을 잡고 함께 거리를 걷자." 하고 조곤조곤 속삭이겠지. 천천히 까치발 뜨고서 한울이 입술에 입 맞추고서는 "사랑한다는 말은 그 때를 위해 아껴둘게. 그러니까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으면 다시 나를 만나러 오는 거다?" 하고 울면서 환하게 웃기... 둘 다 세상에게서 사랑 받지 못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그런 세상을 구하는 건 둘이라는 게.....ㅠㅠㅠ 둘이 또 서로의 세상이니까... 마지막에는 서로 사랑 받은 것 같고....ㅠㅠㅠㅠㅠ

.........은아가 귀여움과 어이없음을 벗어날 수 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어(?) 아니ㅋㅋㅋㅋㅋ 한울이가 그러면 은아 창피해도 "너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네가 좋아해줬으면 해서...." 하고 울망울망 솔직하게 대답할 수밖에 없잖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긴 머리카락으로 옷 가리고ㅋㅋㅋ큐ㅠㅠ 나아아중에 그러면 엉망진창으로 훌쩍이면서 "....그렇게 말 안 해줬으면 다음 번에는 토끼 동물잠옷 입으려고 했어..." 하고 괜히 투정부리지 않을까~~ 바니걸 대신 그냥 토끼가 된다고ㅋㅋㅋㅋㅋ
둘 사이의 핑크빛을 감지한 거야?ㅋㅋㅋㅋ 눈치 빠른 토끼!

한울주랑 은아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최강자는 한울이고 최약체는 나인 건 확실하니까.....ㅋㅋㅋㅋ큐ㅠㅠㅠ 아니 나 몸빵은 할 수 있다니까?!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나도 같이 막을 수 있어!!
아하 한울주도 나랑 똑같네~ ㅋㅋㅋ그럼 한울주가 좋아한다면 나중에 설정 짜서 이 에유도 돌려볼까?

한울이 볼 때마다 부끄러워 죽겠대ㅋㅋㅋㅋㅋ 오히려 끝까지 가고 나서 내외하기(?)

110 은아주 (gYmOmEILHI)

2024-12-29 (내일 월요일) 00:41:20

>>107-108
앗...그랬나...?? 그 때는 은아가 쫓기는 입장이니까 한울이가 더 위인 것 같은 느낌인데 지금은 은아가 고용주..? 입장이니까 은아가 더 위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뭔가 서로 좀 다른 느낌?ㅋㅋㅋ 어릴 적부터 교양 수업 빡세게 받아서 경호원한테도 예의 갖추는 존댓말 아가씨래~~
"아니요. 그냥 제가 죽고 싶어서요. 당신과는 관련 없어요." 하고 담담하게 한울이랑 눈 마주보고. 어차피 수단이 뭐가 됐든 타겟이 죽기만 하면 한울이는 임무 성공한 게 될테니까..... "손목 놓아주시겠어요? 아프네요." 하고 잡힌 손목 힐끔 바라보고. 여기 은아는 한울이가 화나도 동요 안 할 것 같다....... 워낙 죽음의 위협을 많이 경험하며 자랐으니.

결국 쫓겨나는 한울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하지만 다갓이 안 사귄다고 했으니... 결국 은아가 한울이랑 얘기하는 거 보고 소개팅 남자애 쪽에서 거절했을 것 같다...ㅋㅋ큐ㅠㅠㅠ 은아 속상해서 눈물 꾹 참고 집에 돌아가다가 공원에서 한울이 발견하고는 막 달려와서 한울이 가슴팍 퍽퍽 때리기...() "너 때문에 소개팅 실패했잖아!! 이 웬수야!!!" 하고 참았던 눈물 터트리면서 그러게 왜 남 소개팅하는 데에 찾아온 거냐고 서럽게 엉엉 울고ㅋㅋㅋㅋ큐ㅠㅠㅠ

앗.... 은아 도망 아니야...!!ㅋㅋㅋ큐ㅠㅠㅠ 그냥.... 한울이가 없는 집을 도저히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예전 지인들도 볼 겸 장기간 여행을 떠난 거래......() 아니 한울이도 떠났으면서......ㅋㅋㅋ큐ㅠㅠㅠ 으음.... 스릴 있고 위협적인 상황... 달성 성공했어..?ㅋㅋㅋ 대표적인 도망 여캐는 뭐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반박 못함.....()

111 한울주 (jnTO8fiSQo)

2024-12-29 (내일 월요일) 11:15:39

>>109
좋은 아침 은아주~~~ 나는 늦잠을 자서 오후 출근하려구...... 일하러가기 싫어.....(고릉고릉)

하........ 진짜 맘아프다........ 진짜 은아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내 맘을 아프게해.....ㅠㅠㅠㅠㅠㅠㅠ 한울이도 심장 엄청 떨리고 아플듯...... 그 말 들으면서 서로 마주한 눈동자 떨릴 것 같은데 은아가 입맞추려고 까치발 들면 고개 살짝 숙여줄 것 같지..... “응, 꼭 다시 만나.” 하면서 희미하게 웃다가 이내 은아한테 키스하고. 하........ 진짜......... 얼른 다음생 설정 짜야겠다. 진짜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계관 어디 없나....... 포켓몬 세계관......밖에 생각 안나 ㅋㅋㅋㅋ 어쨌든 둘이 다시 태어난 곳에서는 진짜 집에서도 밖에서도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라고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여야만.......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은아는 귀엽고 어이없는 것이 매력인걸........ 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한울이도 그렇게 생각한대!!! 놀릴 생각 잔뜩이지만!!!! 한울이 가소롭다는 듯이 픽 웃으면서 은아 옆에 앉고는 “이렇게 야하게 입으면 내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하면서 ㅋㅋㅋㅋ 토끼 동물잠옷 ㅋㅋㅋㅋㅋ 한울이 훌쩍이는 은아 꼭 안아주면서 “난 토끼 잠옷도 좋으니까 담에 그것도 꼭 입어줘.” 하고 키득거리면서 토닥여주지 않을까. 바니걸 대신 바니가 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 짜기 어려울 것 같긴 한데 나중에 기회된다면 한 번 해보는 것도 재미잇겠다~!~!~!
한울이 은아가 자기 피하는 거 보고 어이없어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 억지로 데려와서 품안에 끌어안고 은아 잠들 때까지 토닥여줘야만!

112 한울주 (jnTO8fiSQo)

2024-12-29 (내일 월요일) 11:23:18

>>110
확실히 그렇지~~~? 그것도 다른 매력이 있어서 맛있다....... 존댓말 아가씨....... 맛잇어......
하........ 진짜 은아......... 아니 은아주 왜 자꾸 은아 죽이려고 하는데~!~!~!(괜한데 화풀이)(?) 담담한 은아가 더 맘아파.......흑흑......... 한울이 결국 은아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이렇게 은아 생일 때까지 끌려다니려나. 그리고 은아 생일날 “...죽는 것보다, 나랑 평생 도망치는 건 어때?”하는 한울이라던가...

ㅋㅋㅋㅋㅋ 한울이 공원에서 심란해하고 있다가 은아 나타나서 막 울면서 때리니까 당황해서 막 달래려고 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야, 아파. 아니, 미안.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 거의 로코다 로코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고 귀여워..... “야. 그만 울어...... 아니, 소개팅은 또 하면 되지. 그 땐 진짜 안 쫓아갈게.” 하면서 눈물 닦아주고.

도망 아닌거냐구 ㅋㅋㅋㅋㅋㅋ!!!!! 아우 진짜 깜짝놀랬네. 한울이 은아 찾으려고 마을에 수소문하니까 토끼 처자 여행갔다구 얘기듣고 한숨 놓는다거나 ㅋㅋㅋㅋㅋ 이젠 한울이가 은아 기다리면서 집지키겠네 ㅋㅋㅋㅋㅋㅋㅋ

113 은아주 (j6GigbfSLA)

2024-12-29 (내일 월요일) 13:01:21

>>111
좋은 점심 한울주~~~ ㅋㅋㅋ원래 주말에는 늦잠 자주는 게 주말에 대한 예의인 걸~(복복복) 이제 출근 했으려나? 점심도 챙겨먹구 옷도 도톰하고 따듯하게 잘 입었지? 일하기 싫으니까 얼른 후다닥 해치우고 빨리 집에 돌아와서 뒹굴거리자~~ 오늘도 응원할게!!(부둥부둥)

히히 은아주는 대사를 특히 고심한다구~~ >< 한울이 고개 살짝 숙여주는 거 너무 설렌다..... 둘이 다시 만나자며 자연스럽게 키스하는 것도 너무 맘 아프고 떨려....ㅠㅠㅠㅠ 진짜 마지막이 되어서야 솔직해지는 두 사람이라니..... 포켓몬 세계관ㅋㅋㅋㅋㅋㅋㅋ 나 포켓몬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 거기 세계관이면 진짜 세상에게 사랑 받는 둘이겠다ㅋㅋㅋㅋㅋ 사랑 듬뿍 받으며 함께 자란 소꿉친구 귀여워....... 뭔가 한울이 색 조합 블래키 생각나서 둘이 어릴 적 함께 받은 이브이가 각자 블래키/에브이로 진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ㅋㅋㅋㅋㅋㅋㅋ은아가 환장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ㅋㅋㅋㅋㅋ 나름 섹시 컨셉이었는데...! 한울이는 놀릴 생각 잔뜩이냐구!!!ㅋㅋㅋ큐ㅠㅠㅠ "응... 친구들이 남친들은 이렇게 입으면 좋아한대서...." 하고 은아 새빨간 얼굴로 솔직해질 수밖에 없잖아....ㅋㅋㅋ큐ㅠㅠㅠ 머리카락 매만지며 꼼지락거리다가 "...넌... 싫어...?" 하고 조심스럽게 한울이 올려다 보고. 바니걸 대신 바니 되기ㅋㅋㅋㅋㅋ 한울이가 그렇게 말하면 은아 한울이 취향은 섹시인지 큐트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 하는 거 아니냐구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 취향과 내 취향 쏟아부으면 설정 알아서 짜여지지 않을까?ㅋ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해보자~
이제 입장이 뒤바뀌었네ㅋㅋㅋㅋㅋ 이번엔 은아가 잠 못 들고 긴장해서 뻣뻣하게 굳어있을 듯ㅋㅋㅋ

114 은아주 (j6GigbfSLA)

2024-12-29 (내일 월요일) 13:14:05

>>112
한울주가 제시해주는 것들은 매번 다 미슐랭이니까~~! ><
아..아니.......... 청부살해업자와 타겟이면 죽이려고 하는 게 당연한 상황 아닌가 싶구........ 은아는 한울이를 위해 죽으려고 하는 거니까....(옆눈) 은아 생일 날 한울이가 그렇게 말하면 은아 발코니에 기대서 와인 홀짝이다가 "그냥 죽이는 게 더 깔끔하지 않아요? 타겟과 함께 평생 도망친다니. 앞으로 평생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없게 될 텐데요." 하고 웃으려나.

한울이 아프다고 하고 싶은 거야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 진짜 로코다 로코ㅋㅋㅋㅋ 아프다는 말에 은아 결국 때리는 거 멈추고 "오늘 예쁘게 입었는데.... 엄청 기대했는데..." "지금도 친구들이 소개팅 안 시켜준다는 거 부탁하고 부탁해서 간신히 잡은 거란 말이야..." 하고 눈물만 뚝뚝 하겠지. 알고보니 은아 친구들 한울이가 은아 좋아한다는 거 알고 남소 안 해주려다가 질투 작전 식으로 소개 시켜준 거였고ㅋㅋㅋㅋ

.......사실 도망이야~ 하려고 했는데 한울주 반응에 깜짝 놀라서 후다닥 여행으로 방향 틀었어........() ㅋ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가 마을에 수소문하면 은아 여행 가는 중에도 혹시 한울이가 돌아오면 자기 대신 맛있는 것 좀 챙겨달라면서 미리 결제하고 가서 마을 사람들이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 같은 거 한울이에게 들려줄 것 같고ㅋㅋㅋ 은아 한울이 오랫동안 안 돌아올 줄 알고 오래 여행간 거라 적어도 3개월 후에 돌아올 듯.......

115 한울주 (gTKS0qegjg)

2024-12-30 (모두 수고..) 13:15:20

포켓몬세계 한울은아 생각하는데 한울이 평범하게 트레이너되서 모험 떠날 것 같은데 은아..... 왠지 아로마 아가씨 생각나~~
오늘 하루 힘내구~~ 얼른 퇴근하고싶다..... 점심 저녁 잘 챙기구~~

116 은아주 (HggZU4rmWU)

2024-12-30 (모두 수고..) 19:05:19

한울이 시작은 평범한 트레이너였어도 배틀 실력이 좋아서 마지막에는 챔피언 될 것 같은데~~! 은아 아로마 아가씨 잘 어울린다~ 아로마 아가씨인데 풀 타입이 없는 가짜 아로마 아가씨(?)
한울주도 오늘 하루 힘냈길 바라구~ 이제 퇴근했으려나? 난 점심 저녁 잘 챙겼어~ 한울주도 점심도 저녁도 맛있는 거 잘 챙겨 먹었어?

117 한울주 (moDcn8iYyE)

2024-12-30 (모두 수고..) 23:36:54

>>113
9시쯤에 퇴근하고 뒹굴거리면서 충전했다~~~ 은아주는 혹시 오늘도 야근했어?(쓰담쓰담) 나는 점심 저녁 잘 챙겼지~ 은아주도 밥 잘 챙겼다니 다행이구~

은아주 주는 대사 진짜 좋지~~ 진자 둘은 매번 마지막이 되서야 그러는거냐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맛있는 거지만~ 앗 은아주 포켓몬 좋아해? 나도....... 난 포켓몬 세계관에서 옆집 사는 소꿉친구 설정이 너무 좋더라...... 주인공하고 라이벌이 대체로 그래서 그런가~ 둘이 이브이 받아서 다르게 키운 거 너무.....좋아......... 한울이는 모험 떠날 것 같은데 은아는 어떠려나? 은아는 그냥 마을에 남아있거나 한다면 둘이 매일 밤마다 포켓기어로 전화하는 거 생각하곤 귀여워졌어. 서로 오늘 뭐했는지 특별한 점은 없었는지 묻구. 한울이 공중날기 처음 배운 날 은아 보러 단숨에 날아간다거나..... 그리고 챔피언이 되어서 돌아온 한울이.....ㅋㅋㅋ큐ㅠㅠㅠㅠ 아로마 아가씨는 그냥 착장하고 분위기가 은아랑 비슷한 것 같아서~~ 잘 어울리구~~~ 물론 풀타입 안 키우는 가짜 아로마아가씨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풀타입 하나정돈 있을 것 같은~~ 꼬몽울-로젤리아도 좋고 칠릴리-드레디어도 좋구~ 둘이 어릴 때 반바지 소년 짧은 치마였을 것 같아서 귀엽다......... 나중엔 엘리트 트레이너 아로마 아가씨 되는 걸려나.......
스읍...... 근데 은아 진짜 풀타입 잘 어울리는데. 뭔가 영고라인이라는게 잘 어울려......(대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새빨간 얼굴로 솔직한 은아 너무 귀엽잖아......... 싫냐고 묻는 것에 대답 안하고 웃고는 입맞추면서 침대위로 넘어뜨릴 듯 ㅋㅋㅋ큐ㅠㅠㅠㅠ 하지만 한울이 취향은 섹시든 큐트든 은아면 뭔들인데....... 저도 그렇습니다.......

은아가 잠못들고 있으면 잠들수밖에 없게 잔뜩 지치게 해줘야만........이라고 적으면서 나 너무 글러먹은 거 아닌가. 혹시 불쾌하다면 언제든 당근을 흔들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

118 한울주 (moDcn8iYyE)

2024-12-30 (모두 수고..) 23:37:52

>>114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하지만 은아 죽는다는 설정 너무 많아~~!!~!~!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자기 머리 차마 헝클이지는 못하고 이마만 매만지면서 곤란한 표정으로 “진짜, 나 너 죽이지도 죽는 꼴 보지도 못하겠다니까 그러네......”하고 “외국으로 도망칠 준비는 다 해놨는데. 네 의사가 중요하니까 그런거야.” 라면서......ㅋㅋㅋ큐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은아 눈물 뚝뚝 흘리면 한울이 어쩔 줄 모르다가 계속 눈물 닦아주다가 “왜 연애 같은 걸 하려고 하는 건데. 지금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하면서 이해 안간다는 듯이 말하겠지 ㅋㅋ큐ㅠㅠㅠㅠ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토끼 은아가 도망갈 이유가 있나? 트라우마 같은 걸 건들였나? 여행 너무 오래 걸려~~!~!~! 한울이 한달 기다리다가 여행간 은아 잡으러 여행길 오르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

119 은아주 (dw7HJMaVuE)

2024-12-31 (FIRE!) 00:48:09

>>117
잘했어~(쓰담쓰담) 응 나는 오늘도 야근했어~ 한울주도 밥 잘 챙겼다니 다행이야~

히히 전에 나는 대사를 잘 쓴다고 누가 칭찬해줘서.... 그게 되게 기뻤던 기억이라서 그 후로 대사 쓸 때마다 그 말이 생각나서 더 신경쓰고 있어~ >< 둘 다 바부들이라 그래ㅋㅋㅋㅋ 앗 한울주도 포켓몬 좋아해? 나도 옆집 소꿉친구 설정 너무 좋더라~ 에스퍼 타입 기술 악 타입한테 효과 없는데 한울이네 블래키도 은아네 에브이가 화내서 사이코키네시스 쓰면 당한 척 일부러 져주면 귀엽겠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ㅋ 은아는..... 모험을 떠나지는 않을 것 같아. 마을에 남아서 박사님 옆에서 조수처럼 포켓몬들을 돌보고 포켓몬 알을 키우고 연구하는 쪽 일을 하지 않을까? 그래서 도감 채우는 거 한울이에게 부탁하고 신기한 알을 발견했다고 부화시켜달라고 한울이에게 건네고 할 듯. 매일 밤마다 포켓기어 전화 귀여워.... 한울이 왠지 매일 밤마다 체육관 깨고 뱃지 딴 거라든가 오늘은 어떤 포켓몬을 잡았고 누가 진화를 했고 이런 거 얘기해줄 것 같아서 귀엽다ㅋㅋㅋㅋ 한울이 공중날기 누구 타고 오는 거야?ㅋㅋㅋㅋㅋ 전설 포켓몬이면 은아 기절할 것 같다는 생각(?) 챔피언 한울이 짱 멋지다구~~! 앗 은아 치릴리-드레디어 좋다! 나는 은아 색깔은 치라미-치라치노 쪽일까 생각했어~ 반바지 소년 짧은 치마가 엘리트 트레이너 아로마 아가씨로 성장하다니..... 매우 바람직한 성장이네~~ㅋㅋㅋ
영고라인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 그래서 풀타입 못 키우는 거 아니냐구!! 왠지 뭔가 익숙해서!!(?)

역시 한울이 짓궂어.......ㅋㅋㅋㅋ 하지만 은아주는 좋다(?) 한울주가 말한대로 은아가 덮치려다 되려 덮쳐질 듯....ㅋㅋㅋㅋㅋ 한울이랑 한울주 취향 아무거나 상관 없어졌어?!ㅋㅋㅋ

아 그 잔뜩 지치게 한다는 게 그런 의미였어?ㅋㅋㅋㅋㅋ 난 한울이가 야밤에 달리기 같은 운동 시킨다는 줄 알았어.........() 전의 교관 한울이 생각나서......ㅋㅋㅋㅋ큐ㅠㅠㅠ 전혀 안 불쾌하니 걱정 안 해도 괜찮아! 나도 같이 글러먹어서 맛있다~! 하고 있는 걸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내가 좀 더 수련해야겠어.........

120 한울주 (sYTih3NQgk)

2024-12-31 (FIRE!) 00:57:45

ㅋㅋㅋ큐ㅠㅠㅠ 은아주 오늘도 야근........ 회사 너무 블랙인 거 아니냐며........ 나도 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은아주만큼은 아닌듯....ㅋㅋ큐ㅠㅠㅠㅠ
어쨌든 글러먹은 나도 좋아해주는 은아주라 다행이다....... 휴....... 일단 난 자러 갈 예정이라~~! 은아주도 오늘 고생했구 내일 봐~! 잘 자구!! 오늘도 깨지 말구 푹 자는 거야~~

121 은아주 (dw7HJMaVuE)

2024-12-31 (FIRE!) 01:06:31

>>118
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안합니다.......(머리박) 뭔가 은아도 삶에 대한 미련이나 의지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런가. 죽음에 그다지 저항하지 않으니까. 한울이 준비까지 이미 다 해놓고 물어본 거냐궄ㅋㅋㅋ 은아 눈 깜빡이다가 "......그럼 이미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하고 눈웃음 짓고. "마치 사랑의 도피처럼 들리네요. 꽤나 이성적이고 냉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고 한울이에게 다가가서 한울이 목에 두 팔 두르고. 살짝 끌어당겨 입 맞추고서는 "...낭만적인 사람은 싫지 않죠." 하고 의사표현하며 웃지 않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울이 바보~ 히히 넘 귀여워!!! >< 은아 "나도 남자친구 사귀어 보고 싶단 말이야... 같이 손도 잡고 꼭 껴안아 보고 벚꽃도 보러 가고..." 훌쩍거리면서 솔직하게 답하기. 평범한 삶이었다면 한창 이성에 관심 많을 나이니까~

토끼 은아 사실 과거 동물 실험처럼 토끼 실험체 출신이어서 같이 있던 누군가가 떠나간다거나(실험 당하러 끌려감), 함께 있다가 혼자 남겨지는 거에 트라우마가 있었고....() 한울이 은아 잡으러 오는 거냐구ㅋㅋㅋㅋ 은아 과거에 같이 갇혀있었던 다른 토끼 생존자들이나 생쥐 생존자들 잘 지내고 있나 보러 가 있을텐데 어떻게 찾으려구! 바보 한울이!ㅋㅋㅋㅋ

122 은아주 (dw7HJMaVuE)

2024-12-31 (FIRE!) 01:15:20

>>120
ㅋㅋㅋㅋ아냐~ 한울주가 나보다 일 더 많이 할 걸? 한울주는 주말에도 일했잖아. 한울주야말로 고생했어~(쓰담쓰담)
이젠 자동으로 좋아하는 게 되었어?ㅋㅋㅋ 응 고마워~ 한울주도 잘 자~

123 은아주 (5vQDhqNc3c)

2024-12-31 (FIRE!) 22:00:57

벌써 2024년도 마지막이네~ 뭔가 매년 마지막 날 인사는 매번 못 했던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 올해는 어떤 일 년이었어? 즐거운 일 년이었어? 좋은 일들도 나쁜 일들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일 년이었다면 좋겠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2024년보다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
늘 나랑 함께 해줘서 고맙구~~ 한울이를 만나게 해줘서, 그래서 한울은아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역시 나도 진짜 많이 정말 엄청 좋아해~~!!! 내년에도 잘 부탁할게~~!!! ><

124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00:15:47

2025년이야! 마지막 인사는 못했지만 새해 첫 인사는 남기구 갈게! 좀더 긴 인사는 자고 일어나서...! 행복한 한해 보내자! 나도 너무 고마워~ 좋아해~ 잘 부탁해!

125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04:15:34

https://picrew.me/share?cd=IvloRbjITS #Picrew #날가져

나는 바보.... 새해 첫 인사도 바로 남기려고 했는데 잠들어버렸다......ㅋㅋㅋㅋ큐ㅠㅠ 마지막 인사는 내가 남기고 새해 첫 인사는 한울주가 남겨준 게 되었네ㅋㅋㅋㅋ 나쁘지 않을지도!

그리고 매년 찾아오는 새해의 첫 날이자 한울이 생일! 한울이 생일은 참 특별한 날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ㅋㅋㅋㅋㅋ 벌써 세 번째 생일 축하네~ 한울주 새해 복 많이 받구~ 우리 한울이 정말로 생일 축하해~~~!!! >< 우리 1년만에 다시 만났어 한울주!ㅋㅋㅋㅋㅋ(?) 그러니 올해에도 잘 부탁해~~!!

선물로 픽크루를 쪄봤다!! 손그림이라도 그려볼까 했는데 오랜만이라 자신이 없어서...ㅋㅋ큐ㅠㅠ 리본 가지고 장난 치다가 셀카 찍은 것 같지~~ 은아가 한울이 머리에 선물처럼 리본 달아서 한울이 누가 생일의 주인공이냐며 어이없어 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126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1:20:47

매년 마지막날 인사 못했던가?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물론 나 이번에도 못했지만. 그거 내가 매번 연말연초에 바빠서 그런 것 같기두 하구 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올해 일년 무난하게 잘 지냈고 인사이동도 있어서 새로운 일하고 근무 패턴 적응하느라 바빴던 것 같다! 은아주는 작년 한해 어땠으려나? 은아주 진짜 야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걱정되던데 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나도 은아랑 은아주랑 함께 한 시간들이라서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해! 나도 같이 놀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고 고맙고 즐거워~ 올해도 계속해서 같이 놀자!

그리고 한울이 생일 챙겨주다니.......ㅋㅋ큐ㅠㅠㅠㅠ 나는 매번 은아 생일 못챙긴 것 같은데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ㅠㅠ 그리고 픽크루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둘이 은근 빨간색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 1년만에 다시 만난 거야? 올해도 진짜 잘 부탁해!

분명 자기 머리에 왜 리본 묶냐고 어이없어할 것 같은데 은아 말이라면 툴툴거리면서도 말 잘들을듯 ㅋㅋㅋㅋㅋㅋ 요즘 드는 생각인데 한울이 뭔가 츤데레 기믹이 있지 않나 하는 ㅋㅋㅋㅋㅋ

127 은아주 (sCf3ZUx9qc)

2025-01-01 (水) 14:45:14

나는 새해 첫 인사 못 했으니 쌤쌤이야~~ㅋㅋㅋ 한울주 많이 바쁜 거 알고 있고 늘 말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들러줘서 나는 고맙기만 해. 그래도 이제 일에 적응 잘한 것 같은데 작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았구~(복복복) ....야근 말고 다른 얘기 들려줄걸...!!!ㅋㅋㅋㅋ큐ㅠㅠ 나도 좀 바쁘고 아프기도 많이 아팠던 한 해였는데 그래도 해가 바뀌었으니 이제 좋은 일이 있겠지~ 싶어. 고마워! 한울주도 좋은 일들만 잔뜩 일어나길 바래줄게!!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한울이랑 한울주랑 함께 한 시간들 너무 소중하고... 진짜 좋아해!! 첫 날이니까 좋아한다는 말 안 아끼고 듬뿍 쏟아부을거야!!! 좋아해!!! 엄청 좋아해!!!! 정말 많이 좋아해~~!!!!! 올해도 즐겁게 계속 같이 놀자!

한울이 생일은 특별하니까ㅋㅋㅋㅋ 나도 은아 생일은 못 챙겨주는데 뭐~ 괜찮다! ><(쓰다담) 픽크루 귀엽지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빨간색 잘 어울려~~ 1년만에 다시 만났지! 난 24년에 사라졌고 한울주는 25년에 나타났으니까ㅋㅋㅋ 나도 올해도 진짜 잘 부탁해~

그러면 은아 생일 주인공 예쁘게 꾸며주는 거라며 뻔뻔하게 한울이 장식(?) 이어갈 듯ㅋㅋㅋㅋㅋㅋ 츤데레 한울이 넘 귀여워ㅋㅋㅋㅋㅋ 그게 K-남고생 같기도 하구? 은아도 그 편이 더 귀엽대~~ㅋㅋㅋㅋ

128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5:00:41

갑자기 기절잠 할수도 있지~ 사실 나도 어제 저녁 먹고 잠들었다 일어나니 한해가 끝났더라고.....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어떻게 은아랑 은아주를 잊을 수 있겠어~! 맞아.... 난 고생 많이 했어(고릉고릉) 은아주도 정말 고생 많았어~~!!(복복복) 이제 좋은 일만 있길!!(쓰다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아한다고 말 안해도 알아! 나도 엄청 좋아하니까! 한울이 생일 너무 대충 지은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은아주가 이렇게 챙겨주는 이유가 되었으니 오히려 좋은 걸지도......?

한울이 장식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내가 크리스마스 트리냐고” 할 것 같다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확실히 한울이는 k남고생 느낌 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 그게 귀여운 점이긴 하지~!

129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15:27:03

아 한울주도 기절잠 잤던 거야?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뭔가 엄청 친근해져서 웃기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도 그랬어......() 은아랑 나는 안 잊어도 내 야근은 좀 부끄러우니까 잊어주면 안 될까.........?ㅋㅋ큐ㅠㅠㅠ 내가 대신 다른 얘기 들려줄게..! 맞아 둘 다 고생 많았지~~(부빗부빗) 고마워~!(쓰다담) 한울주도 이제 좋은 일만 일어날 거야!!(복복복)

그치만 한울주 말 안 하면 모른다며!!ㅋㅋㅋㅋ 그러니까 또 말한다! 내가 더 많이 좋아해!!(?) 아니 그런 이유로 오히려 좋은 게 되는 거야?!ㅋㅋㅋㅋㅋ 한울이 생일 1년 중 언제가 되었든 난 챙겨주었을 거라구~ㅋㅋㅋ

은아 웃음 꾹 참고 "너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커다랗고 높고 예쁘니까 그럼 너는 새해 트리라고 하자." 하고 머리 꼭대기에 별 장식 달아야 하니 허리 숙여보라고 놀리고 장난치기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ㅋㅋㅋ큐ㅠㅠㅠ 뭔가 둘이 진짜 k고딩 느낌 나서 그런가 티키타카가 잘 맞는 게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130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5:55:28

ㅋㅋㅋㅋㅋ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녁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기절잠했다가 자정쯤 일어났다가 한 두시쯤 다시 잠들어서 거하게 늦잠까지 잣어~ 나 진짜 잠 많은 편이라........ 야근이 부끄러운거야? 왜 ㅋㅋㅋㅋㅋㅋ 나도 맨날 늦게 퇴근하는 것 같은데~(고릉고릉)

아니 은아주가 좋아하는 건 알지!!! 그건 그냥 평소에도 말하잖아?! 힘든 점 싫은 점 어려운 점 등등을 얘기 안하니까 그렇지! 한울이 생일 언제가 되었든 챙겨준다면 내가 뭐가 되냐구~~~ 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 건 1월 1일 한울이 생일 아냐. 호적상 생일은 그렇고 실제 태어난 날짜는 겨울이라는 것 외엔........ 원래 은아보다 1살 많을 수도 있지~ 물론 만나이로 계산하니까 상관 없으려나~

한울이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뭔 소리야”하면서 몸 안숙여주고 은아 볼 짜부시킬듯 ㅋㅋㅋㅋ 둘이 진짜 k고딩 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6:38:40

>>119
앗 진짜? 누군진 모르겠지만 진짜 좋은 사람...... 그 덕에 내가 호강한다(?) 나도 포켓몬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래키 당하는 척 해주는거 너무 귀엽다......ㅋㅋㅋ큐ㅠㅠㅠㅠ 발라당 하는 게 진짜 귀여울 것 같아........ 둘이 이브이때부터 서로 뛰어놀았을테니까 엄청 친하겠지.....ㅋㅋ큐ㅠㅠㅠ 귀여워...... 은아는 박사님 조수로 일하는구나~! 둘이 서로 밤마다 포켓몬 얘기 잔뜩하는 거 너무 귀엽겠지........ 한울이 공중날기? 역시 깡패새 찌르호크 아닐까...... 잘 어울려 ㅋㅋㅋㅋ 한울이 주인공 테크 타면 전설포켓몬도 잡아오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 앗 은아랑 드레디어 조합 너무 예쁘겠지........ 치릴리 어릴 때 안고 다니는거 너무 귀여울 것 같고....... 찌르꼬가 치릴리 맨날 쪼면서 괴롭히고 은아가 하지 말라면서 찌르꼬 혼내고 덩달아 한울이까지 혼내는 거 떠올려벌임() ㅋㅋㅋㅋ 나중에 여행하다가 한울이가 태양의 돌 구해서 은아한테 치릴리 진화시키라구 택배 보내주는 거 아니냐며~ 치라미 치라치노도 너무 어울린다~!~! 귀여워~!!!! 확실히 색이 잘 맞지!~~!~! 그럼...... 둘이 하나지방 살려나?

하지만 은아이즈뭔들인걸.......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다 좋은데.........
ㅋㅋㅋㅋㅋ 은아주 더 수련하는 거냐구~~!~! 내가 너무 글러먹은 거니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 ㅋㅋㅋㅋ!!!

132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16:41:07

ㅋㅋㅋㅋㅋ저녁 맛있게 먹고 잘 잤다면 그걸로 좋은 거 아닐까? 잘했어 잘했어~~ >< 저녁은 뭐 먹었길래?ㅋㅋㅋㅋㅋ(쓰담쓰담) 나도 진짜 잠 많은 편이라 공감도 되구! 야근..이 부끄럽다기보다는 한울주가 그걸 언급해주는 게 부끄러워서.........ㅋㅋ큐ㅠㅠㅠ 늦게 퇴근하는 한울주를 부둥부둥해주는 게 더 마음 편하기도 하구~(쓰담쓰담)

.....평소에 내가 너무 많이 말했나.....? 그치만 표현할 수 있을 때 표현하라고 그랬는데...ㅋㅋㅋ큐ㅠㅠㅠ 힘든 점 싫은 점 어려운 점이 듣고 싶어?ㅋㅋㅋㅋ(복복복) 한울주는 고릉고릉하는 귀여운 한울주가 되지?(?) 아니 근데 애초에 한울이 생일이 1월 1일이 아니라면 지금껏 챙겼던 나도 뭐가 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설마 한울이 가족들 일부러 한울이 대충 생일 지어서 호적에 올린 거야?!?! 난 또 그걸 좋다고 축하하고 있었고??!!?! 아 난 진짜 바보......ㅠㅠㅠ 한울아 미아내.........ㅠㅠㅠㅠㅠ 원래 은아보다 1살 많다면 은아 그거 알고서 충격 받는 거 아니냐며......() 오빠였어....???!!ㅋㅋㅋ큐ㅠㅠㅠ

은아 바둥바둥거리며 한울이 손 떼내려고 퍽퍽 때릴 수밖에 없잖아ㅋㅋㅋㅋ 귀여워~~ 둘이 진짜 k고딩 맞긴 한데 진지할 땐 또 엄청 진지해져서 고딩 느낌 잘 안 날 때도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둘은 어떤 분위기도 가능할 것 같다고 한 거라구~~!

133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6:51:20

저녁~ 막창 먹었지~~! 오랜만이라 진짜 맛있었다....... 나도 늦게 퇴근하는 은아주 부둥부둥할래~~!~!

ㅋㅋㅋㅋㅋ많이 말해도 돼!! 특별히 많이 말할 필요 없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야 ㅋㅋㅋ!! 은아주 그런 얘기는 잘 안하니까~ 나는 맨날 징징거리는데!! 아니...... 그런가? 미안해 은아주(머리박) 근데 진짜 한울이 생일 아무도 모르니까 나도 몰라() 그냥 그 때 태어난 걸로 하면 안되나?(한울이 가족들과 다를 바 없음)() 탓할거면 못난 오너를 탓해라~~!~!(머리박기) 근데 은아 3월생이라 그렇게 나이 차이 안 나잖아 ㅋㅋㅋㅋㅋ!!! 학교 학년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앗 근데 노는 선배한울이랑 후배 은아 맛있겠다(대체)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한울이 아픈척 하면서 손 떼겠지 ㅋㅋㅋ 그치~~ 한울이 또 발랑 까진 면이 있어가지고...... 둘이 어떤 분위기도 잘 어울리는 거 너무 좋아~

134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17:05:22

>>131
히히 끝이 별로 좋게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한테 되게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라. 시 좋아하게 된 것도 그 사람 덕분이야~ ><

한울주도 포켓몬 좋아한다니 기쁘다!!ㅋㅋㅋㅋㅋ 발라당하는 블래키 왤케 귀여워ㅋㅋㅋㅋ큐ㅠㅠㅠ 둘 다 서로 주인 보고 배운 거 아니냐며(?) 그리고 어느 날 블래키-에브이 사이에서 포켓몬 알 생겨가지고 깜짝 놀라는 두 사람.......(??) 깡패샠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찌르호크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ㅋㅋㅋㅋ 한울이 전설 포켓몬 잡아오는 거 보고 싶다..!! 한울이가 보여줄 거 있다고 나와, 해서 나갔더니 마스터볼에서 튀어나오는 전설의 포켓몬........(은아: (서서 기절)(?)) ㅋㅋㅋㅋㅋ진짜 어린 은아 울면서 찌르꼬랑 반바지 소년 한울이 둘 다 엄청 혼낼 것 같다ㅋㅋㅋㅋ 치릴리 아프다구 품에 꼭 끌어안고서 "너희가 세상에서 제일 나빠!" 하고 펑펑 울고...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태양의 돌 구해주는 거 다정해..... 나중에 찾아오면 드레디어가 한울이한테 빙글빙글 돌며 자랑하고 뽐내다가 고맙다구 아가씨처럼 우아하게 인사할 것 같지ㅋㅋㅋㅋ 그리고 아직 앙금 남아서 찌르호크 째려보기(?) 하나지방 쪽이지 않을까? 그래도 둘 포켓몬은 지방 상관 없이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ㅋㅋ큐ㅠㅠ

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한울이 취향 궁금해졌어. 전에 청순 쪽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섹시vs큐트로 가면 어느 쪽이야?ㅋㅋㅋㅋ
아냐 나 더 수련해야해~~!! 아직 부족해!! 나도 더 맛있게 글러먹어져서 한울이랑 한울주랑 두근거리게 하고 싶다구...!ㅋㅋ큐ㅠㅠㅠ

135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17:19:24

>>121
“그래도..... 죽는 것보단 나랑 도망가는 게 나은 거야? 다행이다......” 하면서 안도의 한숨 내쉴 것 같아. 자기랑 도망치는 게 죽기보다 싫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가지구 ㅋㅋㅋㅠㅠㅠ “뭐......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신이 왜이렇게 되었나 싶어 한숨 쉬다가 은아가 목 끌어당기고 입맞추면 놀래서 눈 동그래질 것 같다.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면 헛웃음 지으면서 “싫지 않은 게 아니라 좋아해주라.” 하겠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악 은아가 더 귀여워!!!!!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좀 으음.... 소리 내고 머리 쓸어넘기다가 슬그머니 “.......연애만 할 수 있음 아무나 좋은 거야? 그럼........ 나는 어떤데...?” 한울이 차마 시선도 못마주치고 고개 돌린 상태인데 귀 완전 벌겋게 달아올라 있을 것 같다. “그 정도는 나도...... 해줄 수 있는데.” 하면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으아아아악...........토끼은아 과거사.........(눈물줄줄).......... 어떻게 이런 과거사를 짤 수 있냐구 은아주~~!!~!~!~!!!!! 넘 맘아프다............ 근데 왜 도망쳐...!!! ㅋㅋㅋㅋㅋㅋ!!!! 한울이가 어떻게든 수소문하면 그 뒤정도는 밟을 수 있지 않을까? 은아 좀 칠칠맞기두 하니까~

136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17:19:34

>>133
아ㅋㅋㅋㅋㅋㅋㅋ 막창 맛있었겠다~!!!~! 기절잠 잘만 했네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쓰다담) 아닌데~ 내가 부둥부둥할 건데~~

.......이미 그 정도로 많이 말했단 소리잖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거야 한울주는 징징거릴만 하니까~ 매일 바쁘고 힘들구~(복복복) 엥...? 아냐..!! 사과하라고 한 거 아닌데?!ㅋㅋ큐ㅠㅠㅠㅠ(한울주 머리에 쿠션 받쳐주기) 한울이 진짜 생일 아무도 모르는 거 오히려 더 한울이답다고 생각하기도 하구....ㅋㅋ큐ㅠㅠㅠ(한울주 머리에 베개 받쳐주기) 뭔가 나중에 은아가 한울이랑 같이 상의해서 한울이 생일 따로 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학교 학년이 다르면 엄청 차이나는 거지~~!!! 특히 10대 때는!!ㅋㅋㅋㅋㅋ 앗 노는 선배 한울이랑 후배 은아 맛있다......(?) 여기 한울이 은아 가소롭게 보는 게 많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이제는 다 맞아주는 거 다시 봐도 뭔가 감동이야......ㅋㅋ큐ㅠㅠ 발랑 까진 면ㅋㅋㅋㅋ 아니 근데 한울이 글러먹고 굴러먹었다면서 은아한테는 계속 참는 거 넘 귀여워ㅋㅋㅋㅋㅋ 덕분에 은아만 사정 모르고 무자각적으로 신나게 한울이 괴롭히고....() 둘이 어떤 분위기도 잘 어울리는 거 나도 너무 좋아~~

137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17:45:41

>>135
아니......... 한울이 왜 그렇게 생각한 거야ㅠㅠㅠㅠㅠㅠㅠ 애초에 은아가 죽으려고 한 것도 한울이가 임무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ㅋㅋ큐ㅠㅠㅠ 은아 싱긋 웃으면서 "그건 앞으로 하는 거 봐서요. 제가 의외로 마음 쉽게 안 주는 사람이라서." 하고 한울이 볼 어루만지고. "곤란할테니 이건 지워줄게요." 하고 손 내려서 한울이 입술에 묻은 립스틱 살살 문질러 지워주겠지. 아니 한울이 무시무시한 킬러면서 약한 모습 보이는 거 왜 이렇게 귀엽지....ㅋㅋㅋ큐ㅠㅠㅠ

아 여기 한울이 왤케 풋풋하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귀만 벌건 거 너무 귀엽다 진짜.........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 놀라서 눈만 깜빡이다가(스쳐지나가는 친구들의 말)(?) 얘 지금 내가 너무 외로워 보인다고 나 놀리나 싶어서 "너... 연애가 뭔지 알긴 알아? 손 잡고 포옹하고 데이트에서 끝나는 거 아니야. 팔짱도 끼고 머리도 쓰다듬고 뽀뽀도 할텐데...?" "너 나한테 뽀뽀할 수 있겠어?" 하고 되묻기........

아니 약이 없어서 서로 핥아주었다고 떡밥은 전에도 던졌는 걸...!ㅋㅋㅋㅋㅋ 애초에 한울이도 불법격투장 소속 수인이었잖아..!!ㅠㅠㅠㅠㅠㅠ 내 맘이 먼저 찢어졌어!!!!(?) 한울이가 그 때 떠나갔던 애들처럼 떠나서 안 돌아올까봐 무서워서 자기가 먼저 도망쳐 나온 거래...ㅋㅋㅋㅋㅋ 한울이가 없는 빈 집 보기 무서워서. 하긴 한울이라면 은아 뒤 쉽게 밟을 것 같기는 하다ㅋㅋㅋ 은아 생쥐 친구 집에서 얘기 나누다가 똑똑똑 하는 소리 들려서 생쥐 수인이 나가봤는데 문 앞에 서 있는 흑표 한울이 보고 놀라서 비명 지를 것 같지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도 놀라서 후다닥 나왔다가 한울이 발견하고서 네가 왜 여깄냐며 더 화들짝 놀라기(?)

138 한울주 (6uuUompNdk)

2025-01-01 (水) 22:33:46

>>136
아니 은아주 야근 얘기 들으면 나보다 은아주가 더 많이 야근하는 거 같은데......(흐릿) 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도 자기 생일 어렴풋하게 진짜 아닌 것 같다고만 생각할 뿐 확신 없어가지고 그거에 대해서 은아한테 말할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노는 선배 한울이는 아마 3학년일 테고 2학년인 지금과는 좀 다를 것 같다. 그리고 동급생 대하는 거랑 후배 대하는 거랑 다르기도 할테고. 지금 상상해보자면 좀더 느긋하고 여유롭고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고.....? 왠지 둘이 처음 만나는 것도 골목길에 담배 피러 간 한울이가 은아가 동급생한테 무자비하게 맞고 있는 걸 보고 고개 기울이면서 “너네 뭐하냐?”하면서 말걸어서 한울이 알아본 애들이 죄송하다고 도망가고 엉망진창으로 맞아 주저앉아있는 은아한테 다가가서 흐음.... 하고 내려다보다가 이내 같이 쭈구려 앉아서 눈 마주하면서 “쟤네들이 너 괴롭혀? 괴롭힘 안 당하게 내가 도와줄까?”하면서 눈웃음 지으면서 말건다거나~

그렇지만 은아를 덮칠 순 없잖아 ㅋㅋㅋㅋㅋㅋ 무자각으로 한울이는 괴롭힘당할만 하다!(?)

139 은아주 (3ff3FbxoTE)

2025-01-01 (水) 23:15:15

>>138
아닌데~~ 한울주도 야근하는 거 똑같으니까~ 부둥부둥이나 받아라~~!ㅋㅋㅋ(복복복) 음..... 나도 모르겠다. 어쩌면 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쿡 찔려 튀어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나도 노는 선배 한울이는 진짜 가지고 노는, 좀 더 여유롭고 위험한 느낌일 것 같다는 느낌.....? 헉 그런 첫 만남 너무 맛있다............ 그렇게 말 걸면 괴롭히던 애들이 한울이 알아본 걸 보고 한울이도 같은 쪽 사람이구나, 싶어서 은아 경계심 MAX 상태로 움찔하고는 고개 돌려 시선 피할 것 같다. "아... 아뇨. 괜찮아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비틀거리며 혼자 벽 짚고 일어나고. 뭔가 눈웃음 짓는 모습에서 본능적으로 이 사람 위험한 사람이다 하고 느낄 것 같지....ㅋㅋ큐ㅠㅠ

덮치지 않더라도 하지 말라고 밀어내거나 이런 거 싫어한다고 말하면 은아는 앞으로 절대 안 할텐데 한울이 안 그러잖아ㅋㅋㅋㅋ 역시 한울이는 글러먹고 굴러먹지 않았다구~~ >< 한울이 괴롭힘 당해도 괜찮은 거야?ㅋㅋㅋㅋㅋ

140 한울주 (ASZ5tmPJ9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50:38

하지만 한울이..... 나름 은아의 괴롭힘을 곤란해하면서도 즐기고(?) 있으니까 괜찮은거야....ㅋㅋㅋㅋㅋㅋ.... 글러먹었지 아주~

은아주 잘 자구 내일도 힘내~ 휴 일하기 싫다......

141 은아주 (vhl7Rti/tU)

2025-01-02 (거의 끝나감) 08:50:36

한울이 괴롭힘 즐기고 있는 거야?ㅋㅋㅋㅋㅋ 히히 너무 귀여워~~!! >< 그럼 한울이를 위해(?) 은아가 더 괴롭혀야겠네!!! 나 한울주만 믿고 호스 놓는다~~~?!ㅋㅋㅋㅋ(같이 글러먹음)

일하기 싫지..... 나도...ㅋㅋ큐ㅠㅠ 벌써 엄청 졸고 있다.......... 어장에서 놀고만 싶어~~(징징) 그래도 오늘도 한울주가 힘낼 수 있게 응원할테니까!(복복복) 한울주도 잘 잤길 바라구~ 오늘도 같이 힘내자~! 점심도 맛있는 걸로 꼭 챙겨 먹구!!

142 한울주 (ASZ5tmPJ92)

2025-01-02 (거의 끝나감) 23:13:16

안돼 ㅋㅋㅋㅋㅋㅋ!!!!! 호스 놓지마~~!!~!~!!

아고 오늘 아침부터 고생했어~!! 나도 졸려서 믹스커피 하나 마셨다...... 역시 당이 들어가야 일이 된다.....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고생많았어 은아주~!~!
나는 밥 잘 챙겨 먹었다~ 내일도 힘내자~! 금요일!!!

143 은아주 (r96WvecymA)

2025-01-03 (불탄다..!) 00:44:21

왜 안 되는 거야???ㅋㅋㅋㅋㅋㅋ 한울이 괜찮다며~~~!!~! 호스 놓을래~!!~!!!~!(?)

고마워~! 맞아맞아 역시 당이 들어가야 일이 되지......ㅋㅋㅋㅋ 오늘은 아메리카노 마셨지만 내일은 나도 믹스커피 마셔야겠어... 한울주도 오늘도 고생 많았어~~ 밥 잘 챙겨 먹은 것도 잘했구!! ><(복복복)
맞아 내일은 벌써 금요일!! 잘 자구~ 내일도 같이 힘내보자~! 화이팅!!!

144 한울주 (lYs7Rr20zk)

2025-01-03 (불탄다..!) 22:30:1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호스 놓은 은아는 좀 무서워~~!~!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아 이럼 안되는데 요즘 오후마다 믹스커피 먹게되는 습관 생길 것같다~~!!~!~! 으아악...... 이틀 연속 한 잔씩 마셔벌임~
은아주 어제 잠은 잘 잤어? 밥은 잘 챙겼어? 나는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챙기고 일도 열심히 했다....... ㅋㅋㅋ큐ㅠㅠㅠ!!!! 내일은 주말이야~! 은아주도 푹 쉬었음 좋겠네~!

145 한울주 (lYs7Rr20zk)

2025-01-03 (불탄다..!) 22:31:11

>>134
확실히 끝과는 상관 없이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지~
블래키랑 에브이 사이에서 포켓몬 알 생기는 거냐구 ㅋㅋㅋㅋ큐ㅠㅠㅠ 귀여워~!~! 한울이 전설 포켓몬 잡아와서 은아 서서 기절하는 거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왠지 전설 이벨타르 어울림~~! 은아가 막 울면서 혼내면 한울이 속으로 ‘나는 왜...’라고 생각하지만 미안하다면서 치릴리 안고 있는 은아 꼭 안아주겟지 ㅋㅋㅋㅋㅋ 드레디어 자랑하고 뽐내는 거 귀여워~!~!~! 그리고 우아하게 인사하는 것까지 완벽...! 한울이 “완전히 아가씨 다 됐네.”하면서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줄 것 같구~ 찌르호크 왠지 한울이 뒤에 머리 숨길것 같다 ㅋㅋㅋㅋㅋ 치릴리 괴롭혔다고 은아나 한울이한테 엄청 혼났을 것 같음 ㅋㅋㅋㅋ
나름 포켓몬 누구 들이려나 생각해봤는데 블래키(악), 찌르호크(노말,비행), 에몽가(전기,비행), 불카모스(벌레,불꽃), 삼삼드래(악, 드래곤), 펜드라(벌레,독) 이렇게 다타입 트레이너일 것 같다! 물타입이 없는 게 좀 아쉽긴 한데~ 한울이 챔피언 되면
모브1 : 그래서 챔피언 특화 타입은 뭔데? 악, 비행, 벌레?
모브2 : 얼굴을 봐
모브1 : 아. 역시 악 타입인가
이러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벌레 타입이 둘이나 있어서 은아 좀 질색하려나? 생각했음. 블래키하고 찌르호크는 어릴 때부터 키웠는데 나머지는 모험 중에 만났을 것 같다~!

146 은아주 (Bai6LGy5Z.)

2025-01-03 (불탄다..!) 23:24:52

>>144
한울주도 무서운 게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약점 따윈 없다면서~~!~!!ㅋㅋㅋㅋㅋ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는 건 언제나 그러지 않았냐구~~!(?)

ㅋㅋㅋㅋ한울주도 그래? 난 벌써 5일째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셔버렸어..... 습관되면 안 되는데......ㅋㅋㅋ큐ㅠㅠㅠ
난 잠은 잘 못 잤구 밥은 잘 챙겨먹었어~~ 한울주는 다 해냈구나!! 역시 장해~!! ><(복복복) 운동도 했어?ㅋㅋㅋㅋ 내일은 드디어 주말! 난 푹 쉬려구~ 한울주도 고생 많았으니 주말은 푹 쉬었으면 좋겠다~!!

147 은아주 (Bai6LGy5Z.)

2025-01-03 (불탄다..!) 23:53:03

>>145
맞아~ 이 사람도 내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좀 슬프기는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은 것에는 고맙기도 하고. 잘 지내고 있겠지 싶어~ ><

그리고 알에서 이브이가 태어나면 더 귀여울 것 같지~~!!ㅋㅋㅋㅋㅋ 은아 전설 포켓몬 책이나 이야기로만 들었을텐데 눈 앞에 떡 나타나니까...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앗 한울이 이벨타르 진짜 잘 어울린다~!!!~!! 파괴 포켓몬ㅋㅋㅋㅋ 은아 너무 놀라서 이벨타르랑 한울이 번갈아 가리키면서 "어...? 아...? 어...?" 하고 멍청한 표정 지을 듯...ㅋㅋㅋㅋㅋ큐ㅠㅠㅠ 뭔가 한울이는 전설의 포켓몬이, 은아는 환상의 포켓몬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한울이 꼭 안아주는 거냐구~~!! 머리로는 이해 못 해도 져주는 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큐ㅠㅠㅠ 역시 블래키는 한울이 보고 배운 거야(?) 치릴리도 그거 보면서 한울이는 잘못 없다고 생각해서 드레디어가 되고 나서도 한울이한테 친근하게 굴 것 같지~!~! 한울이가 머리 쓰다듬어주면 눈웃음 지으면서 울음소리 내며 엄청 좋아할 것 같다ㅋㅋㅋㅋ 찌르호크 머리만 숨기는 거 왤케 귀여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는 그래도 이전에 용서하고 예뻐해줬을 것 같은데 드레디어는 여전히 용서 못 하고....() 이제는 반대로 드레디어가 찌르호크 괴롭히는 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

헉 한울이 포켓몬들 다 너무 잘 어울린다~~!!~!!! 다타입 트레이너라는 것까지 너무 완벽한 주인공+챔피언임ㅋㅋㅋㅋㅋㅋㅋ 짱 멋있어~!!!!~!! >< 물타입..... 음... 파도타기용(?) 샤프니아-샤크니아? 아니면 처음 박사님께 받은 스타팅 포켓몬으로 해서 수댕이-쌍검자비-대검귀도 멋있다고 생각해~!~!!! 아니 근데 모브들 대화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얼굴 악 타입이었던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음.... 은아는 불카모스(나방)는 괜찮은데 펜드라(지네)는 좀 무서워할 것 같아...ㅋㅋㅋ큐ㅠㅠ 펜드라가 상처 받을까봐 티는 절대 안 내겠지만 펜드라하고 있으면 조금 뻣뻣하게 긴장하고 있을 것 같음...ㅋㅋㅋㅋ큐ㅠㅠㅠ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본 블래키와 찌르호크랑 제일 친할 것 같고~!

148 한울주 (UXRfmj4pi6)

2025-01-04 (파란날) 10:36:23

역시 약점은 은아주...........ㅋㅋㅋㅋㅋ

거의 평일 내내 커피 마신 거잖아~~ 근데 내 동료들도 그래 ㅋㅋㅋㅋ 나는 카페인 예민한 편이라 평상시에 잘 안 마시거든~
운동........ 바빠서 계속 못했다....... 오늘은 해야....... 내일은 일 가~ 조금만 하고 올 거긴 한데~

아 섹시 큐트로 가면 어느쪽이냐는 말에 답 안달았네 ㅋㅋㅋㅋ 음........ 둘 중 하나 골라야 하는 걸려나......? 큐트가 귀엽긴 하겠지만 은아가 부끄러워하는 게 섹시 쪽이 더 클 것 같아서 섹시이려나?

149 한울주 (UXRfmj4pi6)

2025-01-04 (파란날) 10:37:15

>>137
한울이 은아 말에 한숨 쉬면서도 은아가 립스틱 지워주려고 하면 얌전히 기다릴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약점 은아잖아~ 평소처럼 단단히 감긴 거지 뭐~! 그렇게 둘이 도망 엔딩이려나~ 은아는 따로 미련 없으려나? 이제 호사스러운 아가씨 생활은 못하게 될텐데~

ㅋㅋㅋㅋㅋㅋㅋ 풋풋한 한울이~~!~! 좋다~~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한숨 쉬고 마른 세수하더니 허탈한 표정으로 은아 보면서 “너 지금 물어볼 게 그게 다야?” 하고는 머리 털더니 “하아...... 내가 너랑 뭘 하겠냐. 나 걍 간다.” 하면서 자리 일어날 것 같다 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너 나 좋아하기라도 해? 뭐 이런 말이라도 할 거라고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 하고 있었는데 허탈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시작한 거야? ㅋㅋㅋㅋㅋㅋ 생쥐 수인 놀라는 거 웃기다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은아도 화들짝 놀라는 거냐구 ㅋㅋㅋㅋ 한울이 은아 보고는 문간에 몸 기대면서 “겨우 찾았네. 아니, 편지라도 놓고 가지.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깜짝 놀랬잖아.” 하면서 투정 부릴 것 같네~

150 한울주 (UXRfmj4pi6)

2025-01-04 (파란날) 11:00:55

>>139
선배한울이....... 은아가 그렇게 피하면 눈 반짝이다가 은아 뒤 쫓아갈 것 같다. “어디 가? 양호실? 데려다줄까?” 하면서~ 그러면서 이후에도 은아 반에 찾아가고 괜히 말걸고 치근덕거리면서 은아랑 친한척 해서 주변 애들이 은아 못 괴롭히게 할 것 같고. 괜히 은아 질색하는 표정 하면 더 즐길 것 같은 그런 느낌?

>>147
알에서 태어난 이브이 너무 귀엽겠다~~~~ 둘이 옆에서 막 그루밍 해주구.....ㅋㅋ큐ㅠㅠㅠ 귀여워........
전설몬 보고 고장난 은아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환상의 포켓몬 잘 어울린다..... 역시 은아...... 환상종이라 그런가(?)
ㅋㅋ큐ㅠㅠㅠㅠ 드레디어도 너무 귀여워....... 하...... 진짜 역시 포켓몬 세계관 평화로워...... 드레디어가 찌르호크 괴롭히는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찌르호크 진짜 날개치기 한방에 드레디어 보내버릴 수 있는데 참고 도망가구 ㅋㅋㅋㅋ

은아가 물타입 키우는 건 어때? 파도타기 필요할 때마다 은아한테 포켓몬 대여하는 한울이라던가~ 왠지 라프라스랑 은아 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한울이 얼굴 악타입스럽지 않아? ㅋㅋㅋㅋㅋ 한울이 억울해 하긴 하겠지만 ㅋㅋㅋ 에이스는 삼삼드래니까 악이 주력이긴 할 것 같긴 하다. 펜드라 무서워하는 은아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은아한테 나름 펜드라 귀엽다고 옆에서 계속 말해서 세뇌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나름 배가 말랑해. 색도 네가 좋아하는 색이잖아. 하면서. 펜드라 배 만져보라고 권하는 한울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펜드라도 은아 긴장하고 있는 거 알아서 은아 앞에서는 왠지 움직임도 조심할 것 같음 ㅋㅋㅋ
은아 에몽가 좋아할 것 같은데~! 장난꾸러기 에몽가라 은아랑도 금세 친해질 것 같다~!

151 은아주 (F3xz2QLJsQ)

2025-01-04 (파란날) 14:29:51

>>148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내가 약점이야?!ㅋㅋㅋㅋㅋㅋ

들켰다..! 일부러 평일 내내 아닌 것처럼 5일이라고 말한 건데...!ㅋㅋㅋ큐ㅠㅠ 한울주 카페인 예민한 편이구나~ 그러면 평상시에 잘 안 마시는 게 낫긴 하겠다. 나는 카페인 둔감한 편인데 중독될까봐 잘 안 마시려고 하거든~
그동안 많이 바빴으니까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운동하는 거야? 역시 한울주는 대단해ㅋㅋㅋㅋ(쓰담쓰담) 응원한다구~!! 아니 근데 내일은 또 일 가....? 아무리 조금이어도 주말인데......?ㅠㅠㅠ

한울이 은아가 부끄러워 하는 게 좋은 거야?ㅋㅋㅋㅋ 확실히 은아는 큐트보다는 섹시 쪽을 더 부끄러워 할 것 같다... 그래도 한울이가 원한다면...!!!(?)

152 은아주 (F3xz2QLJsQ)

2025-01-04 (파란날) 14:46:12

>>149
한울이 은아한테는 약해지는 거 넘 귀여워....ㅋㅋㅋㅋ 한울이 이렇게 대할 수 있는 거 세상에서 은아 뿐일 듯() 둘이 도망 엔딩~ 낭만적이다~~!! >< 은아는 따로 미련 없을 것 같아. 애초에 권력욕, 명예욕, 물욕같은 게 많지도 않으니까. 오히려 그런 호사스러운 가문 속의 아가씨로서 끊임없이 목숨 위협 받고 위험한 일에 말려들고 하니까 평범하고 평화로운 삶을 동경하지 않았을까? 도망 후에도 여전히 아가씨스러운 귀티는 남아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한울이야말로 따로 미련이나 불안 같은 건 없으려나?

한울이 허탈해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의 준비 하고 있던 거 너무 귀엽다..... 은아 당황해서 자기도 모르게 한울이 손 붙잡고 "자, 잠깐만! 너 지금 나 놀리는 거 아니었어? 내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하고 동그래진 눈으로 한울이 올려다 볼 것 같다ㅋㅋㅋ "너 연애도 안 한다며." 하고. 전에 물어봤을 때 그렇게 대답했었으니까... 한울이가 친구로서 안쓰러우니까 잠깐 어울려줘야겠다~ 하는 것으로 생각했대...ㅋㅋㅋ

그래!!! 한울주가 먼저 시작한 거야!! 나도..나도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한울주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나도 할 거야.....!ㅋ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투정부리는 거 넘 귀여워........ 은아 당황해서 "아니... 돌아올 줄 몰라서....." 주춤주춤 하다가 서서 기절했던 생쥐 수인 정신차리고 너 저 흑표범이랑 무슨 사이냐고 은아 짤짤짤 흔들고ㅋㅋㅋㅋㅋ 근데 은아 쉽게 대답 못할 것 같다.... 부부(결혼식 안 올렸을 것 같음)... 연인(서로 떠나버림)... 친구(서로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함) 동거인...?(?)

153 은아주 (F3xz2QLJsQ)

2025-01-04 (파란날) 15:12:57

>>150
은아 움찔하고는 "아뇨... 괜찮습니다. 혼자 갈 수 있어요." 하고 경계하며 선 긋겠지만 선배 한울이 1도 신경 안 쓰겠지.....() 한울이가 그러면 은아 오히려 더 불안해질 듯..ㅋㅋㅋㅋ 한울이한테는 한순간의 유희거리겠지만 자기는 언제 괴롭힘이 더 크게 되돌아올지 모르니까...ㅋㅋㅋ큐ㅠㅠ 결국 입술 꾹 깨물고 참다참다 한울이 똑바로 마주 보고서 "선배,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저 선배가 가지고 놀 장난감 아니에요. 이렇게 저 계속 찔러보셔도 나올 거 하나도 없어요. 저 가진 것도 하나도 없고, 재미도 없는 사람이라서." 하고 쏘아붙이고...

둘이 옆에서 그루밍해주는 거 너무 귀여워.......... 셋이 같이 있는 거 완전 가족....ㅠㅠㅠㅠㅠ 은아가 에브이랑 같이 이브이 돌봐줄 것 같지ㅋㅋㅋㅋ 여행 간 한울이한테 블래키랑 같이 이브이 보러 와, 하고 연락 남기고~ 은아 환상종이었어?!ㅋㅋㅋㅋㅋ 오너도 몰랐다!(?)
포켓몬 세계관은 진짜 평화롭지.... 하지만 이제 여기서 악의 조직이 나타난다면.....(대체) 찌르호크 참고 도망가는 거 귀엽다ㅋㅋㅋㅋㅋㅋ 찌르호크가 일부러 하늘로 도망쳐서 드레디어 내려오라고 땅에서 화낼 것 같지ㅋㅋㅋㅋ 찌르호크한테는 앙금이 있어서 아가씨 같던 모습 사라질 듯ㅋㅋㅋㅋㅋ
은아는 포켓몬 누구 들이려나 생각해봤는데 에브이(에스퍼), 드레디어(풀), 치라치노(노말), 샹델라(고스트,불꽃), 파비코리(드래곤,비행), 가디안(에스퍼,페어리) 이렇게일까 했거든~ 근데 라프라스도 진짜 너무 좋다........ 한울이한테 포켓몬 대여 해주고 싶어..... 왜 포켓몬은 6마리까지밖에 안 되는 거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

악 타입....스럽기는 하지만 나 악 타입스러운 얼굴 좋아하니까 괜찮아!!!(?) 에이스는 삼삼드래야?ㅋㅋㅋㅋ 멋있어!! 한울이 뭔가 악 타입이면서 사실은 정의롭고 한 것이 앱솔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 한울이 파트너 포켓몬은 누구이려나? 하지만 펜드라....... 2.5m인 걸.............() 은아 긴장해서 배 말랑...... 내가 좋아하는 색..... 하고 한울이 말만 따라하다가 "펜드라, 이리 와볼래?" 하고 어색한 미소 지으며 조심스럽게 불러보고. 무서워서 울 것 같은 얼굴로 덜덜 떨리는 손 뻗어 펜드라 배 조심스럽게 만져보기ㅋㅋㅋㅋㅋ "말랑... 말랑..." 스스로 귀엽다고 세뇌하며 펜드라 배 살살 쓰다듬어주고ㅋㅋㅋㅋ
에몽가 귀여워서 좋아할 것 같아~! 귀엽다구 에몽가 품에 꼭 끌어안고 볼 부비부비하고 그래서 치라치노가 옆에서 질투할 것 같지ㅋㅋㅋㅋ 내가 더 귀여운데! 하고ㅋㅋㅋㅋㅋ 뭔가 한울이 포켓몬이랑 은아 포켓몬이랑 자연스럽게 콤비 엮어지는 거 신기하고 재밌어~~!!!~! ><

154 한울주 (/.pq79g89Q)

2025-01-05 (내일 월요일) 14:52:42

은아주 부탁을 내가 어떻게 거절하겠어~~
확실히 카페인은 안 마시는게 좋긴 하대~ 잔류 카페인이 남아 있어서 수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
어제는 운동 했다....... 으으........ 힘들었다....... 오늘 일 잠깐 하고 왓어~ 일이 있음 해야지 뭐 어쩌겠어~ 겸사 돈도 벌고~
은아 부끄러워하는 게 귀엽지않아? ㅋㅋㅋㅋ

155 한울주 (/.pq79g89Q)

2025-01-05 (내일 월요일) 14:53:13

>>152
킬러한울이야 원래 맘 편이 살만한 직업은 아니다보니~ 사실 별로 미련도 없을 것 같고. 더이상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도 않을 것 같고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두 사람이 같이 야반도주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겠지 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손 붙잡으면 한숨 쉬고는 손 놓고 손가락으로 은아 이마 꾹 밀 것 같다 조금 인상 찌푸리면서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아ㅡ주 잘 알겠네.”하고는 “내가 한 말은 그냥 잊어버려.” 어깨 으쓱이며 걸음 옮기려고 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미간 찌푸리면서 “참나, 그럼 내가 거기서 죽기라도 할까 봐? 돌아온다고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은아가 생쥐 수인한테 자기 소개 안해주는 것도 심기 불편할듯. “얼른 소개시켜 줘. 네 남편 될 사람이라고.” 똑바로 서서 팔짝끼고 내려다보는 게 연인이라기 보다는 돈 뜯으러 온 사채업자 같은 느낌이긴 하겠지만 ㅋㅋㅋㅋ

156 은아주 (iEX5e4b7xQ)

2025-01-05 (내일 월요일) 16:19:18

>>154
호스 놓는 건 안 된다며!!!ㅋㅋㅋㅋㅋㅋ 한울주 말로만 나한테 꼼짝 못하지!!ㅋㅋㅋㅋㅋ
앗.......... 그렇구나~ 몰랐다! 한울주 똑똑해...!! 그치만 카페인... 초콜릿에도 있으니까 끊기 어려워......ㅠㅠㅠㅠ 수면이야 카페인 안 마셨을 때도 비슷했으니까~
어제 운동했구나! 역시 한울주는 장하다구~~! ><(복복복) 잘했어!! 일 하고 온 것도 고생 많았구~ 그래도 이렇게 성실하게 주말까지 일하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 그러니 마구 칭찬이야!!(쓰다담) 이제 돈도 벌었으니 남은 주말 동안 푹 쉬고 뒹굴뒹굴하자~!!
섹시도 결국 큐트로 이어지는 건가...!(?) 큭....역시 한울이도 부끄러워하게 만들어야만.........(??)

157 은아주 (iEX5e4b7xQ)

2025-01-05 (내일 월요일) 16:25:33

>>155
한울이도 원했던 도망인 거야? 자유를 찾아 떠나는 도망인 건가? 그렇다면 다행이야.....ㅠㅠㅠ 서로 또 구원서사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맞아맞아 여기 두 사람 공과 사 구분 철두철미했을 것 같아서 둘이서 야반도주할 거라고는 진짜 생각 못했을 듯ㅋㅋㅋㅋ

은아 이마 꾹 밀리며 윽, 하다가 "아니, 야...! 잠깐만!" "네가 이렇게 나오는데 내가 어떻게 그냥 잊어버려!" 하고 다시 한울이 손 붙잡지 않을까~ 한울이가 삐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눈치 보다가 "...이거 되게 이상한 물음이라는 거 나도 잘 알고 있지만... 비웃지 말고 들어줘." "너... 혹시 나 좋아해? 친구 이상으로...?" 하고 한울이 조심스럽게 올려다 보고.

은아 "...다들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오지 않았는 걸." 하고 어색하게 웃지 않을까. 생쥐 수인은 사정 다 알고 있으니까 아무 말도 못하고... 그리고 한울이 말에 경악해서 너 어쩌다 이번엔 맹수한테 코 꿰였냐며 또 은아 짤짤짤 흔들 듯ㅋㅋㅋㅋㅋ 한울이 자세 보니 얘 협박이라도 받았나 싶어서....() 은아 어지러워하면서도 일단은 한울이가 말한대로 한울이랑 생쥐 수인이랑 서로 소개시켜주고, 겉보기에는 무서워도 착한 사람이라며 한울이 두둔해주기ㅋㅋㅋ 근데 한울이 쪽 똑바로 보지는 못하고 좀 어색해 할 것 같다. 한울이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트라우마가 터져서 부부가 될 사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좀 사라진 불안한 상태이지 않을까...

158 한울주 (/.pq79g89Q)

2025-01-05 (내일 월요일) 17:17:15

하지만 호스 놨다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한울은아 박살나면 어떡해(?)
일 안될 때 초콜릿 만한 게 없긴 해 ㅋㅋㅋ
맞아~ 주말 푹 쉬면서 뒹굴뒹굴 해야지~!!!
한울이 부끄럽게 하기 ㅋㅋㅋㅋ 쉽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나도 보고싶긴 하다!

>>153
그치 선배 한울이는 신경 1도 안씀() 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똑바로 마주보면서 그렇게 말하면 입꼬리 올리면서 흥미로운 듯 쳐다볼 것 같다 “왜 이러긴. 너 도와주는 건데? 너 가지고 노는 거 아냐. 너한테 원하는 것도 없어. 뭐, 현생에 덕을 쌓으면 내세에 돌아온다던데. 그건 좀 관심 있을지도. 그나저나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네. 괴롭힘 안 당하니까 좋지 않아? 아님 괴롭힘을 즐기기라도 했던 거야?”

하...... 진짜 이브이 가족 최고....... 진짜 평화롭고 따뜻하다......
악의 조직따위 한울이가 쓸어버림 되지 걱정마~ ㅋㅋㅋㅋㅋ 찌르호크 하늘로 도망치면 드레디어 밑에서 화만 내는 거냐구 ㅋㅋㅋㅋ
은아 포켓몬들도 다 최고다.......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잘어울려~!~! 라프라스는 은아 연구소에서 키우는 라프라스 보내줘 ㅋㅋㅋㅋㅋ 데리고 다니는 것만 여섯마리이지 집에서 키우는 건 7마리도 상관없을 것 같긴한데~

ㅋㅋㅋㅋ 앱솔도 잘 어울리긴 한다~ 파트너 포켓몬은 블래키인데 몬스터볼 밖에 자주 나와 있고 한울이한테 달라붙어 있는 녀석은 에몽가일 것 같은 느낌. 맨날 한울이 머리에 달라붙어있고 주변에 날아다니고 ㅋㅋㅋ
2미터 넘어두 귀여운걸......?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조심스럽게 배 만저주는 은아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옆에서 “잘 봐 봐. 얘는 다리가 4개 밖에 없잖아.”하면서 지네가 아님을 어필하기 ㅋㅋㅋㅋㅋ
치라치노 질투하는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은아 포켓몬들은 배틀은 잘 하려나? 은아는 배틀을 잘 하는 타입은 아닐 것 같긴 한데~

159 은아주 (iEX5e4b7xQ)

2025-01-05 (내일 월요일) 18:19:05

>>158
...................(납득) 내가 생각이 짧았다..... 내가...내가 미아내..........ㅠㅠㅠ(무릎꿇)(?)
맞아~ 초콜릿 못 잃어....ㅋㅋ큐ㅠㅠ 와아~!! 뒹굴뒹굴 하자~!!~! ><
한울이 부끄럽게 하기 쉽지 않지만 취한 은아라면 가능할지도?ㅋㅋㅋㅋ 맨정신인 은아가 적극적으로 나와도 한울이 부끄러워 하려나?

은아 그러면 더 경계할 듯......() 차라리 자기한테 원하는 게 있는 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 속을 모르니 더 불안하고....ㅋㅋ큐ㅠㅠ "괴롭힘을 즐길리가 없잖아요!" 하고 한숨 푹 쉬었다가 "선배가 도와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선배가 제게 흥미를 잃고 도움을 멈추었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시겠어요? 저한테는 더 심하게 괴롭힘이 되돌아오겠죠. 물론 선배한테는 그런 것 따위 알 바가 아니시겠지만." 자조하다가 입술 꾹 깨물고. "...하루하루 불안하고 불편해요. 아무 이유 없이 선배한테 도움 받는 것도. 선배가 저한테 친근하게 다가오실 때 주변의 시선을 받는 것도."

강한 한울이 역시 넘 멋있어~~!!~!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아도 도와준다고 나타나서 둘이 함께 태그배틀도 했으면 좋겠다~ 드레디어가 덩굴채찍으로 찌르호크 잡아오지 않는 이상 하늘로 도망친 찌르호크한테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으니까ㅋㅋㅋ큐ㅠㅠㅠ
히히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다~~! >< 뭔가 은아 포켓몬들도 다 한울이 좋아할 것 같지ㅋㅋㅋ 앗 연구소 라프라스 좋다!!! 은아도 평소에 연구소에서 잘 돌봐주다가 다른 지역 갈 때 애용할 듯ㅋㅋㅋ 집에서 키우는 건 상관 없으려나? 나야 너무 좋지!!ㅋㅋㅋㅋㅋ

장난꾸러기 에몽가 귀여워ㅋㅋㅋㅋ 왠지 한울이 포켓몬 중 제일 애교쟁이에 귀여운 막내 악동 느낌일 것 같고ㅋㅋㅋㅋ 숨바꼭질 할 때마다 파비코리 솜털 날개 속에 숨어있을 것 같음(?)
한울이 옆에서 어필하는 거 왤케 귀여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은아 긴장해서 "으응... 다리 4개..." 하고 한울이 말만 따라하다가 큰 용기 내서 눈 질끈 감고 펜드라 조심스럽게 껴안아주고ㅋㅋㅋㅋ 펜드라는 지네가 아니라 커다란 뱀이다(?)하고 상상하며 "내 몸에 몸 둘러도 괜찮아..!" 하고 펜드라에게 속삭이기. 아 나 궁금한 게 있는데 한울이 왜 은아랑 펜드라랑 친해지게 하려는 거야?ㅋㅋㅋㅋㅋ
은아 배틀을 아예 못 하는 건 아닌데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듯? 포켓몬들을 케어해주는 걸 더 좋아할 것 같고~~ 배틀하고 나서도 상대방 포켓몬 건강하게 회복시켜주고 그럴 것 같다~ 은아 포켓몬들도 배틀에서 이긴다보다는 은아를 지킨다에 더 가까울 것 같은 느낌? 워낙 불운하니까....() 사실 가디안을 넣은 이유도...ㅋㅋㅋ큐ㅠㅠ

160 한울주 (/.pq79g89Q)

2025-01-05 (내일 월요일) 19:32:16

(무릎꿇은 은아주 일으키기)(무릎 털어주기)
은아가 적극적으로 나설때 어떤 사이이고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를듯? ㅋㅋㅋ

>>157
진짜 쌍방 구원서사 너무 좋다....... 둘은 진짜 둘다 아픔이 많아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ㅠㅠㅠㅠ

한울이 은아가 잡으면 잡는데로 잡히는거 왠지 웃기다 ㅋㅋㅋ 한울이 한쪽 눈썹 올린 채로 은아 얘기 듣다가 안 잡힌 손으로 은아 볼 짜부시킬 것 같다 그러고는 픽 웃으면서 “여기서 내가 한 마디라도 하면 우리 친구 사이 끝장나는데도 듣고 싶어?” 하고선 얼굴 놔줄듯. 그러면서 은아 진지하게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나는 거절 당할 고백은 하기 싫은데. 그냥 없던 일로 하고 놔주면 안 되나?” 하고 눈썹 살짝 늘어뜨리면서 곤란한 미소 지을 것 같고 ㅋㅋ큐ㅠㅠㅠ

은아가 어색하게 웃으면 한울이 눈 가늘게 뜨고 은아 보다가 당장은 더 캐묻진 않고 생쥐 수인이랑 어색하게 인사 나누고는 은아한테 “일단 여기 마을 여관에 숙박할거니까. 나랑 얘기하고 싶을 때 찾아 와. 기다릴 테니까.”하고는 일단 후퇴할 것 같지. 일차적으로 위치 정도는 알아내기도 했고. 은아 보니까 지금 얘기할 상태도 아닌 것 같고 싶어서. 한울이 여관에서 은아 기다리면서 되게 속상할 것 같다. 자기 본 은아 반응도 떨떠름하기도 하고 해서 괜히 왔나 싶어서 침대에 누워 침울해하고 있을 듯.

161 은아주 (iEX5e4b7xQ)

2025-01-05 (내일 월요일) 20:45:25

>>160
무릎까지 털어주는 건..... 뭔가 좀 부끄러운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깨끗해진 무릎)(?) 한울주 이..이 다정한 사람...!!!(??) 고마워!!!!
다른 거야?ㅋㅋㅋㅋㅋㅋ 나 맞춰볼래!!ㅋㅋㅋ 음...... 일단 둘이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썸타는 사이일 때.... 스킨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은아가 먼저 한울이에게 매달릴 때?

맞아... 진짜 둘 다 상처투성이라 쌍방 구원서사 너무 좋아ㅠㅠㅠㅠ 뭔가 둘은 같이 구원 / 같이 나락 둘 중 하나일 것 같음... 둘 중 한 명만 구원/나락은 없을 것 같고....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순순히 잡혀주는 거 너무 귀엽다구~~ㅋㅋㅋㅋㅋ 뿌리칠려면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아 근데 한울이 대사 너무 맴찢이야.........ㅠㅠㅠㅠㅠ 은아 뭐라고 말하려다 한울이 표정 보고 입 꾹 다물겠지. 한참 침묵하다가 "......왜 부딪쳐보지도 않고 거절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내가 당황한 건... 그래, 우리가 친구라고 생각해서야. 어릴 적부터 친했던 소꿉친구. 그러니 우리, 서로에게 기회를 주기로 해. 서로를 친구 사이 이상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하고 한울이 똑바로 올려다 보고. "내일 나랑 소개팅 겸 데이트 하자. 내일은...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나를 대해줘. 이렇게 막 대하지 말고 소중히, 다정히 대해줘. 나도 너를 남자로 대할게. 싫으면 지금 말해줘. 그럼 나도 없던 일로 할테니까." 하고 한울이 천천히 놓아주겠지.

침울한 한울이 속상해하는 거 진짜 너무 맘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 은아 돌아가는 한울이 뒷모습 보고 엄청 신경 쓰이겠지. 생쥐 수인 눈치 빨라서 대충 둘 사이 흐름 짐작하고서 은아 혼내듯 저 사람은 너 찾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네가 이렇게 주춤거리고 있으면 어쩌냐고, 솔직하게 이야기 털어놓으라고 격려하고. 은아 한참 생각에 잠겨 망설이다가 늦은 밤 되어서야 먹을 거 싸들고 여관으로 찾아갈 것 같다. 방문 똑똑 두드리면서 조용히 "...나야. 들어가도 돼?" 하고 묻고. 문 열리면 밥은 먹었냐며, 배고플 것 같아서 뭐라도 좀 싸왔다고 한울이가 좋아하는 음식들 꺼내 식탁 위에 천천히 놓을 듯.

162 한울주 (A706oD0U5A)

2025-01-06 (모두 수고..) 02:58:00

ㅋㅋㅋㅋㅋㅋ 은아주 정답~! 맞습니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
은아주는 주말 재밌게 잘 보냈으려나~! 내일부터 다시 한주 시작이니 힘내구 끼니 잘 챙기구 밤에도 잘 자기~!

163 은아주 (5nqJ4qvi5g)

2025-01-06 (모두 수고..) 12:18:57

와아~!~!! 정답!!! 경품 주세요~! ><(?) ㅋㅋㅋㅋ뭔가 사귀는 사이면 한울이 별로 안 부끄러워 할 것 같지~ 앗 그럼 둘이 사귀기 전에 얼른 한울이 더 부끄럽게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주말 재밌게 잘 보냈어~ 아니 근데 나보다는 한울주를 더 걱정해야 하는 거 아니야?! 새벽 3시인데?!!?ㅋㅋ큐ㅠㅠㅠㅠ 왜 이렇게 늦게 잔 거야...? 한 주 시작인데 피곤하겠다...(복복복) 한울주야말로 이번주도 힘내구 밥 맛있게 잘 챙겨 먹구 밤에도 일찍 잘 자자~!

164 한울주 (CIjTyD6hgg)

2025-01-06 (모두 수고..) 15:28:21

경품? 으음.....(주섬주섬 한울이를 꺼내서 줌)(?)
사귀는 사이어도 부끄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있지...않을까....?() 부끄러워하는 한울이가 보고싶은 거야? ㅋㅋㅋㅋ
어제? ㅋㅋㅋㅋㅋㅋ..... 놀다보니 시간이......() 오늘 피곤하긴 하다~ 일찍 잘게~(고릉고릉) 은아주 점심 잘 챙겨 먹었어? 저녁도 잘 챙기구 해 떠 있을 때 햇볕 좀 받구 그래~

165 은아주 (F7BnoYO7A6)

2025-01-06 (모두 수고..) 17:52:30

내가..내가 받아도 되는 거야....? 한울이가 싫어할 것 같은데ㅋㅋ큐ㅠㅠㅠ(한울이 꼬옥)
사귀는 사이면 은아가 더 뚝딱거릴 것 같아서......() 그치만 부끄러워 하는 한울이 귀엽잖아?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
아 놀다 그런 거야?ㅋㅋㅋㅋ 그런 거면 안심이야~ 재밌었으면 됐지~ 그래도 이렇게 다음 날이 피곤하니까 자주 늦게 자지는 말자~~ 일찍 잔다니 착하다~(쓰담쓰담) 난 점심 잘 챙겨 먹었어. 햇볕은 못 받았지만 달빛은 받을 예정이니까~ 한울주도 저녁 잘 챙기자~~

166 한울주 (CIjTyD6hgg)

2025-01-06 (모두 수고..) 18:03:08

이제 은아주가 한울이도 굴려주는 걸까나~(어장 날로먹기)(?)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은아가 더 귀여운데?! 뚝딱일거 상상하니 빨리 둘이 사귀게 해야만....!
일하다 늦게 잔 줄 알았어? ㅋㅋㅋㅋ 맞아.... 이제 밤늦게 놀지도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어....ㅋㅋㅋ큐ㅠㅠ 달빛받기라니~~~!! 오늘도 야근이냐며...... ㅋㅋㅋ큐ㅠㅠㅠ 나는 늘 그렇듯 밥은 잘 챙겨먹으니까 걱정 마라~! 은아주야말로 저녁 챙겨~

167 은아주 (BpZvZhgeT6)

2025-01-06 (모두 수고..) 18:20:25

.....!!!!!!! 앗... 아앗........... 아..안돼....... 나 혼자 원맨쇼하기에는 나 너무 창피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주 가지마...!! 한울이 굴려줘...!!!ㅠㅠㅠㅠㅠㅠㅠ(한울주 붙잡고 늘어지기)(?)
부끄러워 하는 한울이가 더 귀여워!!! 원래 희귀할수록 더 귀여우니까! 둘이 빨리 사귈....까...?()
응....... 그런 줄 알고 놀랐어...ㅋㅋㅋ 그래도 한울주 밥도 잘 챙기고 운동도 하니까 건강한 몸 아니지 않나 싶구~~ 으음....(옆눈) 나도 저녁 잘 챙겼으니까 걱정 마~ 한울주는 퇴근했어? 퇴근했다면 푹 쉬구~

168 한울주 (xHP8jfQ2fM)

2025-01-06 (모두 수고..) 18:55:44

ㅋㅋㅋㅋㅋㅋ 농담이야(쓰담쓰담) 간다곤 안했는데~ 아쉽다~ 맛있는 것만 빼먹으려고 했던 내 계락이....!(?)
글....쎄.....? 둘의 앞날은 예상하지 않기로 했어() ㅋㅋ큐ㅠㅠ
아니.... 건강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뿐이랄까......() 더이상 축나면 미래는 없다....라는 느낌.....? 사실 나도 아직 회사야~ ㅋㅋㅋ큐ㅠㅠㅠ

169 은아주 (ha1qzZxBes)

2025-01-06 (모두 수고..) 19:40:20

(불안)(의심)(일단 부빗부빗)(?) 한울주 계략은 나한테 안 통해!!ㅋㅋㅋㅋㅋ 맛있는 걸 먹으려면 한울주도 같이 굴러야지!(??)
ㅋㅋㅋ큐ㅠㅠㅠ 오너들도 예상하지 못하는 둘의 앞날.....()
그래서 그렇게 노력하는 한울주가 대단하고 멋있는 거라구~~(복복복) 그리고 노력하니까 몸도 건강하다고 생각해! 아니 한울주도 아직 회사였어?!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는 퇴근한 줄 알았어.... 우리 같이 고통 속이야....?ㅋㅋ큐ㅠㅠ

170 한울주 (VcdtHpn7pg)

2025-01-07 (FIRE!) 00:25:47

https://postimg.cc/K163CXc8

짜잔(?)

171 한울주 (M3I99c0m9M)

2025-01-07 (FIRE!) 00:32:47

가까스로 한 시 전에 끝냈네. 스케치는 어제 했는데도~~!
배고프니까 뭐좀 먹구 씻고 자야지. 은아주도 잘자구 좋은 꿈 꿔~

172 은아주 (NdWje35egk)

2025-01-07 (FIRE!) 08:05:07

어....? 어어.........?????? 아니 나.... 어제 비몽사몽한 상태로 어장 들어왔다가 >>170 보고서는 히히 너무 귀엽다~ 하다가 잠들었거든.....? 그래서 꿈인 줄 알고 귀여운 꿈을 꾸었네~ 한울은아 꿈 꿨다고 한울주에게 말해줘야지~ 했는데 170이 현실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놀라서 몇 번이나 확인했다..........아니 한울주 바쁜 와중에 언제 이렇게 그림까지 그린 거야?!!!?! 야근까지 하고 피곤하지 않았어?! 가까스로 한 시 전에 끝냈다니?!!! 아니 정말 고마운데..! 진짜 기쁜데...!! 한울주 걱정도 되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나 이거 받아도 되는 거야.......?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 뭐 잘한 일 있던가...? 오늘 무슨 날이던가.....? 오늘 은아 생일도 아닌데.........()

아 근데 진짜 너무 귀엽고 웃곀ㅋㅋㅋㅋㅋㅋㅋ >>흐즈믈르그 쉬른뒈<< 이거 뭐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바부들~!!!~!!~! 한울이가 은아 가방 한 손으로 가볍게 덜렁 들어올리는 것도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한울이 손에 은아 가방 되게 작게 느껴질 것 같아서 요 쪼만한 가방에 뭐가 이렇게 가득 들어가 있어?(문제집, 간식거리 등) 할 것 같구ㅋㅋㅋㅋ 은아한테 한울이 가방은 큰데 뭐가 이렇게 텅텅 비었어? 할 것 같음() 한울이가 은아 가방 툭 놓아줄 때마다 가방 무게 때문에 은아 뒤로 휘청거릴 것 같아서 웃었다ㅋㅋㅋㅋㅋㅋ

둘 키 차이, 덩치 차이 나는 것도 너무 좋다..... 은아가 한울이 안으면 진짜 폭 앵길 것 같구.... 은아가 한울이 뒤에 숨으면 전혀 안 보일 듯ㅋㅋㅋㅋㅋ 두 사람 표정도 너무 좋아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가 아무리 눈썹 찌푸리고 으릉거려도 한울이 퍽이나 무섭다며 가소로워하겠지....ㅋㅋㅋㅋ

뒤에 물감 방울이 똑똑 떨어진 것처럼 퍼져있는 배경도 너무 예뻐..... 한울주 색감 차분하고 잔잔하니 진짜 너무 맘에 들어........ 새삼 두 사람 진짜 색 서로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싶구ㅋㅋㅋㅋ 아니 한울주 이런 그림 실력을 지금까지 숨기고 있던 거야?! 글도 잘 쓰고 이야기 진행도 잘 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못하는 게 없는 거 역시 한울주잖아~~!!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해.... 고마워......ㅠㅠㅠ 소중히 간직할게..!!! 나도..나도 뭔가 그려야만........

173 은아주 (NdWje35egk)

2025-01-07 (FIRE!) 08:16:00

놀라고 기뻐서 좋은 점 막 썼더니 엄청 길어졌다........(쥐구멍) 뭔가 아직도 꿈 같기도 하고..... 한울주 어제도 늦게 잔 것 같은데 피곤하진 않아? 잘 자구 좋은 꿈 꿨어? 난...좋은 꿈 꾼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 한울주도 좋은 꿈 꿨길 바라구~ 오늘도 힘내자~~!

아 두 사람 덩치차 보고 생각난 건데 은아가 체육복 깜빡했거나 괴롭힘 때문에 못 입을 정도가 되어서 한울이 체육복 빌려입었으면 좋겠다~ 체육복 엄청 커서 은아가 더 작아보일 듯ㅋㅋㅋㅋ 혼자 하려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한울이한테 소매 접어달라고 두 팔 내밀고 올려다 보기~(정은아가 정은아 함)(?)

174 한울주 (M3I99c0m9M)

2025-01-07 (FIRE!) 08:57:33

경품이야(?) 날 좀 더 칭찬해라!(??)
그림은 사진 참고해서 그린 크로키같은 거라 대단한 건 아냐 ㅋㅋㅋ 꿈인 줄 알았냐구 ㄱㅋㅋㅋㅋ 아.... 일하러 가기 싫어..... 나중에 좀더 길게 갱신할게~ 오늘 하루도 힘내~

175 은아주 (Zdtjl3caas)

2025-01-07 (FIRE!) 10:05:39

앗 진짜???? 히히 신난다~~!ㅋㅋㅋㅋㅋ 경품 너무 좋아~!!~! ><(그림 꼬옥) 그림도 기쁘지만 한울주 바쁘고 피곤할텐데 고생해서 시간을 들여 준비해주었다는 게 제일 고마워..... 앗 한울주 좀 더 칭찬해줘도 괜찮아? 그럼 나 마구 칭찬할래!!!ㅋㅋㅋㅋ 한울주 선도 잔털 없이 깔끔하구~ 손 그리는 거 어려운데 은아 손도 자연스럽구~ 두 사람 배치나 중심도 잘 잡혀있어서 전체적으로 되게 안정감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해! 뒤에 물감 방울 퍼져있는 것도 겹쳐진 부분이 진해진 것이 두 사람이 서로 섞여 어우러지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두 사람을 하복으로 표현한 것도 진짜 청춘 같아서 예쁘고ㅋㅋㅋㅋ 한울이 교복 입었네?! 하고 순간 놀랐었음....()

아냐 대단해~!!! 사진을 참고해서 그리는 것도 기본 실력이 갖춰져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게다가 크로키도 얼마나 어려운 건데!! 눈이 보는대로 손이 따라 그리는 거 어렵다구..... 나도 전에 크로키 잠깐 해봐서 아니까 겸손하지 않아도 된다~~!ㅋㅋㅋㅋ

응....... 나 진짜 꿈인 줄 알고 행복한 꿈 꾸었다! 하고 신나게 일어났다가 어장 왔을 때 놀라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ㅋㅋㅋㅋ큐ㅠㅠㅠ 비몽사몽한 채로 레스 작성 안 해서 다행이지..... 휴먼졸림체를 글로 썼을 듯......() 또 바보짓 추가했겠지....ㅋㅋㅋ큐ㅠㅠ

나도 일하기 싫다..... 그래도 벌써 월요일은 지나갔으니까~ 화요일도 금방 지나갈 거야~(복복복) 한울주도 오늘 하루도 힘내자!!

176 은아주 (Zdtjl3caas)

2025-01-07 (FIRE!) 10:10:38

ByssBlue_HANABI

힘내라는 의미 겸 고맙다는 인사 겸.... 최근에 발굴한 좋은 노래 하나 추천할게~~ 세상의 끝에서 불꽃놀이가 일어나는 밤하늘 속에서 한울은아가 같이 낙하하는 것 같은 분위기! 이것도 다른 의미로 한울이 묻은 은아 느낌도 들구~ 둘 다 빨간색이 잘 어울려서 그런가 불꽃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둘이 진짜 불꽃놀이도 보고 폭죽도 터트리고 했으면 좋겠다~~

177 한울주 (M3I99c0m9M)

2025-01-07 (FIRE!) 11:51:22

(은아주가 칭찬해줘서 우쭐해짐)(?)
한울이 교복 대충 걸치고 있는거 은아가 마주쳐서 단추 잠궈준거 아니냐며~ ㅋㅋㄱㅋ
노래 좋더라~~~~!! 한울은아 느낌 낭낭해서 좋던데! 반복 재생중
점심 먹었어? 졸리다....... ㅋㅋ큐ㅠㅠㅠㅠ

178 은아주 (ttTOE2l7ug)

2025-01-07 (FIRE!) 12:19:14

우쭐해진 한울주 귀여워ㅋㅋㅋㅋㅋ 다재다능한 한울주 최고야~! 대단해~~!! 짱 멋있어~~~!!! ><(쓰담쓰담)
은아가 단추 잠궈줘도 한울이 가만히 있는 거야?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 분명 교복 입을 거면 제대로 입으라고 잔소리하며 단추 하나하나 잠궈줬을 듯ㅋㅋㅋㅋ 그래도 양심상 목 부분 단추들은 안 잠궜대(?)
노래 좋다니 다행이다~!! 나도 반복 재생 중이었어ㅋㅋㅋ 한울은아 느낌 낭낭~
난 이제 먹으려구! 한울주는 점심 먹었어? 나도 너무 졸리더라....ㅋㅋㅋ 그래도 커피는 참았다... 초코파이는 먹었지만(?)

179 한울주 (M3I99c0m9M)

2025-01-07 (FIRE!) 13:41:06

(고릉고릉)
ㅋㅋㅋㅋㅋㅋ 단추 잠궈주는 은아 상냥해~ 귀여워~~
나는 구내식당에서 먹었지~ 너무 졸려서 밥먹고 의자 재끼고 잠들었다....... 완전 기절했어 ㅋㅋㅋㅋㅋ...... 초코파이 맛있겠다 큐큐

180 은아주 (xfxEG35Z5E)

2025-01-07 (FIRE!) 15:42:31

고릉고릉 한울주도 귀여워~ 역시 한울주는 고양이가 맞는 것 같다!ㅋㅋㅋ(복복복)
단추 잠궈준다고 가만히 있는 한울이가 더 귀여워~~!!! 하긴... 싫다고 셔츠 쫙 찢어버릴 수는 없겠지.......() 짐승돌 한울이 상상해벌임(?)
한울주 기절잠 잤냐구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밥은 챙겨먹고 자서 다행이다......(쓰담쓰담) 너무 졸릴 때는 그렇게 잠깐이라도 자면 좀 나으니까~ 지금은 좀 괜찮은 것 같아? 앗...... 여기... 랜선 초코파이라도.....(초코파이 내밀기)(?)

181 한울주 (VcdtHpn7pg)

2025-01-07 (FIRE!) 22:59:17

>>172
아무리 생각해도 은아주 꿈인 줄 알았다는 거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 일찍 자고 푹 잘 잤나 보네~ 다행이다~~
어제 뭔가 열심히 그림 그리다보니 스트레스 풀렸나 오늘 뭔가 일하는데 집중 잘됐어(?)

그림 귀엽지~~~ 그림 참고자료들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완전 한울이 은아같다고 생각들어서 그려봤지~ 한울이 장난으로 은아 가방 놔서 은아 휘청하는 거 보고 옆에서 한울이 낄낄거릴 것 같지 ㅋㅋㅋㅋㅋ

은아주가 그림 포인트 딱딱 짚어주니까 뭔가 기분 좋은데~ 뒤에 배경 겹치는 것도 일부러 해봤어~ 아쉬운 점은 은아 눈색 좀더 다홍빛에 가깝지 않나 생각하는데 급하게 색 뽑느라 막 완전히 맘에 들진 않는달까. 은아 눈색 어떤 분홍인지 아직도 긴가민가. 배경 두개 겹치는 부분의 색이 가장 비슷하려나 생각 들긴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림 실력 숨기고 있었나....? 그림 자주 안 그려서 ㅋㅋㅋㅋㅋㅋ 작년에는 진짜 하나도 안 그렸고 재작년에 조금 깔짝 했었나? 어쨌든 은아주가 그림 좋게 봐줘서 뿌듯하네~ 그렇다고 은아주한테 부담주려는 건 아니니까 그냥 즐겨~ 나도 내가 좋아서 그리는 거라~

>>173
한울이 체육복 입은 은아 ㅋㅋ큐ㅠㅠㅠ 귀여워~ 완전 폭 파묻히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한숨 내쉬면서 소매 착착 접어줄 것 같아서 귀엽다 ㅋㅋ큐ㅠㅠㅠ

아 진짜 노래 너무 좋더라~ 요즘 일 집중 안될때마다 플레이리스트 듣는데 가사가 진짜 너무 한울은아인데....? 하면서 ㅋㅋㅋ큐ㅠㅠㅠㅠ 순간의 반짝임과 영원 같은 추락 << 이거 너무 좋음.......

>>180
아이돌 한울이.....? 어? 맛있다(?)
랜선 초코파이 못먹잖아~~(땡깡)

182 은아주 (4hOKAIwHQI)

2025-01-07 (FIRE!) 23:59:34

아니이이........ㅋㅋ큐ㅠㅠㅠㅠ(억울) 나 꿈 과몰입하며 꾸는 편인데다가 어렴풋이 그림 보고 귀여워~ 하다 잠들었으니 기억이 흐릿해져서....ㅋㅋ큐ㅠㅠㅠ 아 근데 진짜 한울주 그림 내 꿈 속에 들어왔던 것 같은데...? 나 진짜 꿈에서도 본 것 같은데......? 어제는 진짜 그랬던 것 같아ㅋㅋㅋ 한울주 덕분이지~ 고마워~~
다행이다~~! 괜히 그림 때문에 늦게 자서 피곤한가 싶어서 걱정했어.....ㅋㅋ큐ㅠㅠㅠ 열심히 일에 집중한 한울주 오늘도 칭찬해~!!(복복복)

응응 그림 진짜 너무 귀여워~~!! >< 최고야!ㅋㅋㅋㅋ 장난꾸러기 한울이 귀여워ㅋㅋㅋㅋㅋ 은아 열 받아서 똑같이 가방 들었다 놓으려고 하는데 키도 안 되고 한울이 가방 너무 가벼워서 소용 없을 듯() 은아 허탈한 표정.....ㅋㅋㅋㅋ큐ㅠㅠㅠ

히히 기분 좋다니 다행이야~! >< 한울주라면 이것저것 신경 써주지 않았을까 싶어서 즐겁게 그림 감상했지~~ 역시!!! 어쩐지 배경도 너무 예쁘더라ㅋㅋㅋㅋ 앗.. 급하게 했던 이유라도 있는 거야? 음... 시트 픽크루의 눈색이 제일 가까우려나~ 싶은 느낌? 나는 분홍과 빨강 사이의, 살짝 옅은 색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이런 색?

그림 실력 숨기고 있었지!! 나 한울주가 그림 그릴 줄 안다는 거 지금 처음 알았는 걸!!!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한울주 다재다능해서 멋있어.... 엄청나.... 한울주는 도대체 못 하는 게 뭐야?ㅋㅋㅋㅋ(?) 나도 부담은 아니구..! 받았으니까 나도 뭔가 주고 싶어서......ㅋㅋ큐ㅠㅠ 나 그림 진짜 오래 안 그려서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답례 주고 싶어서....

완전 폭 파묻히겠지?ㅋㅋㅋㅋ 바지..는 그냥 흘러내려서 위 재킷만 미니 원피스처럼 될 듯ㅋㅋㅋ 한울이 늘 한숨 쉬면서도 할 거 다 해주는 거 진짜 너무 귀엽다구ㅋㅋㅋㅋㅋㅋ 한울이가 손수 소매 접어주는 거 보고 다른 애들 진짜 놀랄 듯...()

앗 한울주도 그래? 나도...ㅋㅋㅋ 한울은아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집중 안 될 때 듣고 있어~ 히히 노래 좋아해줘서 기쁘다!! >< 맞아 나도 그 부분 진짜 너무 좋더라구ㅠㅠㅠㅠ 진짜 늘 한울주 감상=내 감상이야....... 나는 >>Still alive We're alive<< 이 부분도 좋더라~ 둘 다 그럼에도 여전히 같이 살아있으니까.

아이돌 한울이 짐승돌이야???ㅋㅋㅋㅋㅋㅋ 으윽...그치만..! 그치만...! 신비주의 익명의 벽이 있으니 랜선 초코파이밖에 주지 못하는 걸..!!ㅋㅋ큐ㅠㅠㅠ(쓰다담)

183 한울주 (kRlM4pydEc)

2025-01-08 (水) 01:37:48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꿈 꿨네~ 밤중에 올리고 잔 보람이 있다~ 그림 다 그려놓고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들여다 보다가 늦게 자긴 했어 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은아 열받았다가 허탈해지는 거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은아는 괴롭히는 맛....(?)
급하게 한 이유....? 잘 시간이 가까워져서? 오늘 끝내고 싶은데!!! 라는 느낌으로 ㅋㅋㅋ큐ㅠㅠㅠㅠ 원래 그림 한 번 흐름 탔을 때 팍 그리는게 좋지 않아? 다음엔 좀더 참고해서 색칠해야겠다~!~!~!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최근까지 그림 안그렸는데 은아주가 한울이 생일 관련해서 손그림 그리고 싶었다길래 오랜만에 그림 한 번 그려볼까 했던거야 ㅋㅋㅋㅋㅋ 은아주가 너무 좋게 봐주는 거 같은데~ 나는 은아주가 좋아한 걸로 이미 다 받은 것 같은데(쓰담쓰담)

바지는...... 입을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ㅋ 바지는 챙겼는데 웃옷을 못챙긴 걸로 하자(?) 하지만 한울이는 은아한테 뭐든 해줄수밖에 없게 되어버렸는걸 ㅋㅋㅋ큐ㅠㅠㅠ 은아 자연스럽게 한울이한테 부탁하는거 귀여워
아이돌 한울이..... 왠지 장꾸 늑대 느낌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신비주의 익명의 벽 ㅋㅋㅋㅋㅋㅋㅋ

184 은아주 (nUi6HXv1R.)

2025-01-08 (水) 09:32:50

ㅋㅋㅋㅋ응! 정말 좋은 꿈(?)이었다~~ 한울주의 밤이 은아주의 꿈과 아침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어(?) 한울주 그랬어?ㅋㅋㅋㅋㅋ 히히 귀여워~~!(복복복) 근데 그럴만 하다고 생각해ㅋㅋㅋ 진짜 그만큼 너무 예쁜 그림이야.....
괴롭히는 맛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괴롭히는 한울이랑 천생연분 아닐까?(?)
그건 그래~~ 그림 흐름 한 번 타면 그 때 파파팍!! 하는 게 좋지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말구....(쓰담) 앗..... 다음도 있는 거야...?ㅋㅋㅋㅋ 나..나 기대해버렷....!!(??) 아 나중에 위키 수정할 때 위키 색도 저걸로 바꿔야겠다. 지금은 너무 쨍한 것 같음.....()

앗...아앗........ 그걸 기억해주고 있던 거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기쁘지만..... 넘 부끄럽다....... 괜한 소리했나 민망해....ㅋㅋㅋ큐ㅠㅠ 아냐!! 나 되게 객관적으로 보는 거야!!! 나는 한울주가 주는 건 무엇이든 다 좋아했을 걸? 그치만 받기만 할 순 없다...!! 나도 한울주 기쁘게 해주고 싶어..!(부빗부빗)

바지....입어도 한 걸음(훌렁) 한 걸음(훌렁) 해서 못 입을 듯ㅋㅋㅋㅋㅋ큐ㅠㅠㅠ 웃기긴 하겠다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렇게 하자! 한울이는 역시 헌신적이야.....ㅠㅠㅠ 은아 똑부러지는데 한울이 앞에서는 이상하게 우당탕탕되는 것 같음...() 은아 원래 부탁 같은 거 안 하는데 그만큼 한울이를 믿고 의지하고 기대고 있대~~
장꾸 늑대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ㅋㅋㅋㅋ 한울이 외모도 화려하게 잘생겨서 아이돌 하면 진짜 잘 어울리겠다....... 비주얼+보컬+댄스 다 완벽할 것 같음~~~!
나는.... 이 신비주의 익명의 벽을 못 넘는다구...ㅋㅋㅋ큐ㅠㅠ

185 한울주 (snCiNV6Neo)

2025-01-08 (水) 10:05:00

ㅋㅋㅋ예쁘게 봐줘서 고마워~ 무리는 안 하니까 걱정마(쓰담) 스케치 해둔 거 있어서~ 선 딸 준비 중! 눈색 제대로 쓰는 건 그 다음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은아주나 무리하지마~(빗질해주기)

소매 걷어주고 헌신적이라는 말 듣는 것도 웃기긴 한데 ㅋㅋㅋㅋ 우당탕탕한 은아도 너무 귀여우니까~ 둘이 은근슬쩍 서로한테 의지하는 거 넘 귀엽지~
확실히 아이돌하기 좋은 화려한 얼굴이려나~ 뭔가 아이돌 은아는 잘 상상 안가는데~ ㅋㅋㅋㅋ큐ㅠㅠㅠ

186 은아주 (K.EPFd5A2.)

2025-01-08 (水) 10:41:32

이미 스케치가 또 있었어?!ㅋㅋㅋㅋ 한울주 부지런해...! 아니 아무리 봐도 무리하는 거 내가 아니라 한울주잖아?!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나 무리하지 말구 빗질 받으시지!!(빗 뺏기)(빗질해주기)(?)

그치만 옷 내어주고 소매 걷어주고 하는 게 헌신적인 게 아니면 뭐야......?ㅋㅋ큐ㅠㅠㅠ 둘이 은근슬쩍 서로 의지하는 거 진짜 귀여워~~
아이돌 한울이 섹시 컨셉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지!! 아이돌 은아....... 나는 왠지 걸그룹에 있다가 견제와 따돌림 받고 솔로로 나와서야 성공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큐ㅠㅠ 아니면 아이돌 한울이랑 한울이 팬인 은아도 재밌을 것 같구~

187 한울주 (snCiNV6Neo)

2025-01-08 (水) 10:59:45

부지런한 게 아니라 너무 인생에 충동절제가 안되는 거 아닐까....?(일 벌리고 보기)(복실해짐)

아니 아이돌 은아 왜 괴롭히냐며....!!!ㅋㅋㅋㅋ큐ㅠㅠㅠ!! 근데 은아 춤 못출 것 같음(?) 은아도 아이돌 덕질 할 수 있는거야...?(?)

188 은아주 (csH7WGNWp2)

2025-01-08 (水) 11:49:19

ㅋㅋㅋ그건 인생을 가만히 대충 사는 게 아니라 계속 무언가를 하며 살고 있다는 뜻이잖아? 그렇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지런하고 대단한 거라구~~ ><(복복복)

아니 뭔가 은아 시샘 받을 것 같아서.....ㅋㅋ큐ㅠㅠ 맞아 은아 춤 못 추겠지......() 근데 피나는 노력해서 무대는 완벽히 해낼 것 같다!! 한울이가 춤 가르쳐줘(?) 은아 아이돌 덕질..... 안 하겠지......ㅋㅋㅋㅋ큐ㅠㅠ 신곡 나오면 뮤비 찾아보고 앨범 구입해서 듣고 하는 정도이지 않을까? 친구들이 너무 잘생겼다고 보이그룹 무대영상 은아에게 보여주는데 은아 별 관심 없다가 영상 속에서 한울이 눈동자랑 정면으로 마주치고 눈동자가 예쁘다고 한울이 팬 되었을 것 같음ㅋㅋㅋㅋ 이후에는 한울이 목소리가 좋다고 노래도 좋아하게 되고~~ 한울이네 그룹이 학교 예능 찍느라 은아네 고등학교 오는 것도 재밌을 듯~

189 한울주 (04bUHheN/A)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6:43

은아주가 너무 좋은 말만 해주니까 더 열심히 그려서 그 기대에 보답해야겠는데~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주 은아 좀 행복하게 해줘라~~!~! 아니 여돌 춤인데 한울이가 어떻게 가르쳐줘 ㅋㅋㅋㅋㅋㅋ 은아 덕질 까지는 아니어도 아이돌 좋아하는 정도까진 가능하겠구나 귀여워~ 왠지 한울이 그룹에 오컬트 도련님도 껴있을 것 같음. 왠지 리더일 것 같애 ㅋㅋㅋㅋㅋ 한울이네 그룹 학교 예능 찍으러 왔는데 은아랑 엮일 일이 있으려나~ 하지만 아이돌은 연애하면 안되니까.....(?)

190 한울주 (04bUHheN/A)

2025-01-09 (거의 끝나감) 00:36:31

>>159
한울이 은아 말에 큭큭 웃었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고개 기우뚱 하며 듣다가 으음~ 하더니 “거뒀으면 책임을 지라 이건가? 나도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입양까지는 어려운데. 졸업 전까지 임시보호 정도는 어때?” 하며 장난치며 웃다가 “아님 네가 나한테 뭐라도 해주고 싶은 거야? 은혜갚기 같은?”

태그 배틀 너무 좋다~~~! 하.... 둘이 합 맞춰서 배틀 이기는 거 너무 좋을듯 ㅋㅋ큐ㅠㅠㅠ 둘이 하이파이브도 해줘.... 확실히 라프라스는 너무 크니까 개인이 키우기에는 좀 어려울지도~~

맞아 ㅋㅋㅋㅋㅋ 막내인데 생각보다 나이 많으면 더 귀엽겠다~ 왠지 여행 초반에 만난 초창기 멤버일 것 같고~ 파비코리 넘 귀여워~~!~! 피비코리와 에몽가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노력하는 은아도 넘 귀엽잖아~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펜드라 신나서 꼬옥 하려는 거 한울이 알고 은아 끌어안으면서 중간에 완충 역할 해줄 것 같고 ㅋㅋㅋㅋㅋ 왜냐니~ 그야 앞으로 결혼해서 같이 살건데 식구끼리 친해져야(?)
포켓몬 케어하고 돌봐주는 은아 너무 적성 잘맞을 것 같은데 ㅋㅋ큐ㅠㅠㅠ 귀여워....... 아니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불운한 은아 지켜주는 거냐구......가디안 ㅋㅋ큐ㅠㅠㅠㅠㅠㅠ큨ㅋㅋ큐ㅠㅠㅠㅠㅠ

191 은아주 (At/qs1Y2Ec)

2025-01-09 (거의 끝나감) 00:44:35

>>189
앗....... 부담 주려던 건 아니었는데...ㅋㅋ큐ㅠㅠㅠ 한울주는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열심히 안 해도 된다~~!(복복복)

은아 행복하게........흐음......(?) 한울이 실력이면 여돌 춤도 가능하지 않을까?ㅋㅋㅋㅋ 여장하고 여돌 춤 추는 한울이 상상해벌임......() 오컬트 도련님 리더냐구ㅋㅋㅋㅋㅋ 은아 친구들이 오컬트 도련님 네 취향 아니냐구 은아한테 입덕시키려 했는데 은아 잘생기긴 했는데 왠지 좀 쎄하다고 느낄 것 같음..ㅋㅋ큐ㅠㅠ 은아네 반에서 촬영하는 거라 은아가 대표로 학교 구경 시켜준다거나~ 아이돌은 연애하면 안 되지..... 아이돌은 아이돌로 남아야 한다구(?) 은아도 진짜 순수하게 팬으로서 신기해하겠지ㅋㅋㅋ

192 한울주 (04bUHheN/A)

2025-01-09 (거의 끝나감) 00:56:25

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아주가 너무 좋아해주니까 나도 막 뭔가 주고싶어져~~!~!(?) 이게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거려나(?)

흐음 뭔데 ㅋㅋㅋㅋㅋ!!!! 아니 여장하고 춤추는 한울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 상상 멈춰~~!!!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은아 취향은 오컬트 도련님 쪽인데 말이지~! 은아가 학교 구경 시켜주먼 그게 바로 성공한 덕후 아니냐며~~~ 은아 따라 키크고 잘생긴 멤버들 졸졸 따라갈 생각하니 넘 귀엽다......

193 한울주 (04bUHheN/A)

2025-01-09 (거의 끝나감) 01:06:21

>>161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은아 천재만재 둘이 데이트 할 생각을 어떻게 했지? 귀여워......... 한울이 좀 놀란 눈으로 눈 깜빡거리며 은아 내려다보다가 이내 작게 웃음 흘리면서 은아가 놓은 손으로 은아 머리 토닥일 것 같지~ “그럼 내일 봐.”하곤 헤어지고. 왠지 은아 한울이랑 헤어지고 그 때부터 비상걸려서 친구들 다 동원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내일 뭐입지가 최우선 과제 아니냐구 ㅋㅋㅋㅋ

은아 늦은밤 되서 들어오면 한울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들어오라고 말하곤 몸 일으켜 앉는데 불퉁한 표정일 것 같지. 꼬리 뒤로 팡팡 침대 두드리구 있구 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먹을 거 차리는 거 보면서 조금은 삐진 목소리로 “내가 찾아와서 싫어? 근데 집에 갔는데 너도 없고. 기다려도 안 오고. 난....... 너 보고싶었는데.” 하면서 시선 피하구 ㅋㅋ큐ㅠㅠㅠㅠ

194 은아주 (At/qs1Y2Ec)

2025-01-09 (거의 끝나감) 01:10:33

아앗..... 그..그럼 나 좀 덜 좋아할까....?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원래 좀 쉽게 감동 받고 기뻐하고 그래서...........() 한울주 고래 이미 예쁘게 춤 춰줬잖아!!ㅋㅋㅋㅋ 이미 충분히 좋으니 무리하지 말라구~(쓰담)

흐으으으음...........(??) 그치만...그치만....! 한울이라면 뭔들..!!ㅋㅋㅋㅋㅋㅋ 완전 성공한 덕후지~~ 겉으로는 태연해도 속으로는 긴장+꺅꺅!! 하고 있어서 학교 구경 시켜주다가 또 우당탕탕할지도....() 키 크고 잘생긴 멤버들 앞에서 망신....ㅋㅋㅋㅋ큐ㅠㅠㅠ

195 은아주 (At/qs1Y2Ec)

2025-01-09 (거의 끝나감) 01:25:56

>>190
은아 진짜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한울이 보며 "선배, 저 고양이 아니거든요? 선배한테 저는 사람도 아닌가요?" 할 듯ㅋㅋㅋㅋ큐ㅠㅠㅠ 그리고 잠깐 생각하다가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서로 대가가 있는 거라면..." 하고 고개 끄덕이고.

둘이 합 맞춰서 배틀 이기고 하이파이브 하는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 악의 조직 전멸시켜버려~~!! 라프라스는 또 거대한 물이 근처에 있어야 하니까..... 연구소가 나을 것 같지~

에몽가 깜찍한 얼굴로 짬밥 있는 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 파비코리 파비코일 때 한울이 머리 위에 앉아서 솜털 모자 되는 거 즐겼으면 좋겠다(?)
펜드라 신난 거 왤케 귀여워......??? 은아주도 진짜 심쿵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 완충 역할 해주는 거냐구ㅋㅋㅋㅋ 은아 안심하고 긴장 조금 풀리니 펜드라 배 진짜 말랑한 거 제대로 느끼고 좀 귀엽다고 생각할 듯ㅋㅋㅋㅋㅋ "....말랑." 하고 펜드라 배 또 쓰담쓰담해주고ㅋㅋㅋㅋ 아니 한울이 벌써 결혼 생각하고 있던 거야?!!?ㅋㅋㅋㅋㅋㅋ 한울이 계략...!(?) 전혀 몰랐다...!!!ㅋㅋㅋㅋ
랄토스일 때는 은아가 지켜줬는데 그 때부터 쭉 봐온 은아의 불운 행적 때문에 킬리아-가디안 되면 반대로 은아 지켜줄 것 같아서.....ㅋㅋㅋㅋㅋ 뭔가 한울이랑 이런 부분에서 서로 통할 것 같지...()

196 한울주 (04bUHheN/A)

2025-01-09 (거의 끝나감) 01:35:06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많이 좋아해줘~! 많이 그려야 많이 늘지(?) 무리 안 할테니까 걱정 마라(복슬해짐)

ㅋㅋㅋㅋ큐ㅠㅠㅠ 우당탕하는거 한울이가 잡아줘야만~~! 나는 자러 갈게~ 은아주도 잘 자고 푹 자고 내일도 힘내고~~

197 은아주 (At/qs1Y2Ec)

2025-01-09 (거의 끝나감) 01:38:58

>>193
은아는 천재만재니까~~~! ><(?) 은아 바로 비상이지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나 내일 소개팅 겸 데이트 한다고, 도와달라고 톡 보냈는데 친구들이 누구랑 데이트 하냐고 해서 한울이라고 하자마자 친구들이 더 난리나서 바로 뛰쳐나올 듯ㅋㅋㅋㅋㅋ 데이트룩, 화장법, 헤어스타일 등등 다 검수 받고ㅋㅋㅋㅋㅋ 그러는 동안 친구들한테서 내가 너네 이럴 줄 알았다는 소리 백만 번 들을 것 같음(?) 한울이 쪽은 어떠려나?

은아 한울이 삐진 거 바로 알겠지...ㅋㅋㅋㅋ 조금 머뭇거리다가 "싫지 않아. 그냥 좀 놀라서...." 하고 음식 다 차릴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다 세팅하고 나서 바닥만 내려다 보다가 "......나 보고 싶었다면서... 왜 떠난 거야?" 하고 조용히 담담하게 물어볼 것 같다. "나는... 네가 질려서 떠난 거라고 생각했어. 나도, 우리 마을에서의 생활도. 모두 다 지겹고 지루해서."

198 은아주 (At/qs1Y2Ec)

2025-01-09 (거의 끝나감) 01:49:32

>>196
ㅋㅋㅋ이미 엄청 예쁜데 한울주 실력이 더 늘면 여기서 얼마나 더 예쁜 그림이 나올지는 좀 궁금하긴 하다~ 그래도 진짜 무리는 하지 말구....(복복복)

와아~! 최애가 잡아줬어! 이것이 바로 성덕~~!!ㅋㅋㅋㅋㅋ 한울주도 잘 자구 내일도 힘내자~~!

199 한울주 (TCXsicS/bA)

2025-01-09 (거의 끝나감) 09:29:38

오랜만에 그려서 헤맨건데 넘 좋아해줘서... ㅋㅋ큐ㅠㅠ 지금 점점 손에 익어가고 있어~ 다음 스케치는 좀 더 나을 것 같다! 주말에는 일상도 이어와야지~~! 이번에 대체공휴일 된거 봤어?? 완전 대박이더라~~

성덕 은아 귀여워 ㅋㅋㅋㅋ 오늘 힘내고 내일만 힘내면 진짜 주말이다! 이번주말은 일 안하고 쉴거야!!!

200 은아주 (cScZVHm1gY)

2025-01-09 (거의 끝나감) 10:25:24

헤맨 게 이 정도였어......? 아니 한울주 본래 실력은 얼마나 더 좋은 거냐구...!!ㅋㅋㅋㅋㅋ 근데 한울주도 알겠지만, 진짜로 나는 한울주가 무엇을 보여주든 분명 다 엄청 좋아할테니까~ 부담 갖지는 않았으면 좋겠다(쓰담) 사실 다음이 있는 줄도 몰랐어.............ㅋㅋ큐ㅠㅠㅠ
일상도 편할 때 천천히 이어줘도 ok야~ 앗.....대체공휴일 된 거 한울주 덕분에 처음 알았다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다...!! 신나!!!ㅋㅋㅋㅋㅋ

은아 태연했던 거 다 깨지고 홍당무 되어서 진짜 뚝딱거릴 것 같지ㅋㅋㅋ 하지만... 최애가 날 잡아줬는걸.....??? 이거 안 두근거리면 그게 더 바보다!!!(?) 한울주 이번 주말에는 푹 쉬는 거야? 와!! 다행이야~~! >< 날도 추우니 주말에는 꼭 따뜻하게 뒹굴거리자~

201 한울주 (tCBiFNrXtQ)

2025-01-10 (불탄다..!) 00:00:21

본래 실력이랄 게 없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 (고릉고릉) 대체공휴일 된거 몰랐단 말야? ㅋㅋㅋㅋㅋ 나 없었으면 출근할 뻔 했네~(아님)

확실히 최애가 잡아주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심장 떨리지 않을까?
이번주 주말 쉴려고 열심히 일했지~ 집에 들어와서도 쉬질 못하고 집안일 했지만~ 오늘은 일찍 잘까 생각중이야~

202 한울주 (tCBiFNrXtQ)

2025-01-10 (불탄다..!) 00:19:33

>>195
한울이 큭큭 웃으면서 “아이구 무서워라. 장난도 못치겠네.” 하면서 웃다가 은아의 말에 흐음 고민하다가 고개 갸웃하다가 은아한테 도리어 물을 것 같지. “네가 나한테 뭘 줄 수 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지방 악의 조직이 동물 해방 사이비 집단이잖아.....?

ㅋㅋㅋㅋㅋㅋ 파비코 솜털모자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몽가랑 파비코랑 자리 쟁탈전 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
아니 둘이 꽤나 어린 시절부터 사귀었으면 당연하지 않아?! 그리고 그 세계관은 결혼도 일찍 하드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왠지 랄토스일 때 뭔가 사연있어서 은아한테 거둬졌을 것 같은 뒷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ㅋㅋ큐ㅠㅠㅠㅠㅠㅠ

>>197
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더 신나는거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는 데이트 코스 찾느라 고심할 것 같은데. 친구들한테 뭐 먹으러 갈만한데 없냐고 물었다가 단톡방만 괜히 시끄러워지고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며 혼자 해결할듯 ㅋㅋㅋㅋ 왠지 안 비뚤어진 한울이 주변엔 운동하는 친구들 많을 것 같다 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은아의 말에 조금 어이 없어져서 눈썹 찌푸릴 것 같아 그라다가 한숨 쉬면서 “네가 다녀 오라고 했잖아. 나는 다녀온다고 했고.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으면 안 갔지. 나한텐..... 이제야 돌아올 집이 생겼는데....”

203 은아주 (PbAXRGoVfo)

2025-01-10 (불탄다..!) 00:27:35

거짓말~!!! 이미 한울주 그림에서 실력자라는 거 다 느껴진다~~!!ㅋㅋㅋㅋㅋ 나 안 속는다~~~??!(복복복) 그러게.....한울주 없었으면 나 혼자 출근해서 덩그러니 어..? 하고 있었을지도........ㅋㅋㅋㅋ큐ㅠㅠㅠ 이상하게 한울주가 바보라고 한 이후로 나 진짜 바보가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역시 나는 한울주가 없으면 안됏...!!(?)

진짜 완전 심장 떨리겠지?ㅋㅋㅋㅋ 나도 상상하곤 심장 떨려..... 최애 최고야.........ㅋㅋㅋ큐ㅠㅠ
열심히 일한 한울주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부둥부둥) 집안일까지 했다니 피곤하겠다....ㅠㅠㅠ 응 오늘은 일찍 자자~!! 잘 자구 좋은 꿈 꾸고 내일도 힘내자~~!

204 한울주 (tCBiFNrXtQ)

2025-01-10 (불탄다..!) 01:19:27

에엥 착각이야(?)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엄청 오래 쉬니까~~!~! 완전 럭키라구~ 그 때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거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잔다고 해놓구선 지금 누우러가는 거 좀 모순적이긴 한데 ㅋㅋㅋ 은아주도 잘 자구 좋은 꿈 꾸구 내일도 힘내~! 내일 금요일이니까!! 하루만 일하면 쉰다! 일주일도 금방 가는구나 싶기도 하고~!

205 은아주 (PbAXRGoVfo)

2025-01-10 (불탄다..!) 01:25:55

>>202
은아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한참 고민할 듯....ㅋㅋㅋ큐ㅠㅠㅠ 그러다 "선배는 뭐가 필요한데요?" 하고 되묻지 않을까? 한울이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으니.....

앗 그래...??? 사실 하나지방 들어만 봤지 잘 몰라서...ㅋㅋㅋ큐ㅠㅠㅠ 동물 해방 사이비 집단....... 포켓몬 해방 사이비 집단...? 심오하다.......

자리 쟁탈전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머리 명당이라고 소문난 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은아 그 모습 보고 웃겨 죽으려고 하면서 사진 엄청 찍어놓을 듯ㅋㅋㅋㅋㅋ
앗 그 사귄다가 친구로서 사귀는 게 아니라 연인으로서 사귀는 거였어?! 하긴 두 사람 결혼 상대 당연히 서로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할 것 같다~~ 한울이 미리 결혼 생활 대비하는 것 같아서 더 귀여워졌어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알았지....?! 역시 뇌공유의 힘...!!ㅋㅋㅋㅋ 한울주가 말해준 포켓몬 해방 사이비 집단이 해방(사실 방치 겸 유기)시킨 상처투성이 랄토스를 은아가 거둬서 돌봐주지 않았을까? 유난히 약해서 혼자서는 도저히 살아가지 못했던 랄토스였지만 은아가 따듯하게 보듬어주면서 상처를 치유 받고 진화해 점점 강해져서 가디안이 된 이후에는 반대로 은아를 지켜주게 된 거지~~ ><

친구들 신나지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팝콘 각이잖아~~?!?! 한울이는 혼자 해결하는 거냐구~ 한울이 친구들 안 믿는 거 웃기다ㅋㅋㅋㅋㅋ 운동하는 친구들 멋있다~~!!! 농구 쪽 친구들이려나?

은아 한울이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천천히 한울이 옆에 앉겠지. "네가 떠나고 싶어하는 게 뻔히 보였는데 어떻게 가지 말라고 붙잡겠어. 내가 무슨 자격으로. 우리는 부부도 무엇도 아닌 걸. 같이 몸을 맞대고 밤을 몇 번 보내도 마음은 연결되지 않았구나 싶었고. 그냥... 나를 그만큼 좋아하지는 않는구나 싶었어." 실없이 웃고. "나, 사실 네가 돌아온다는 말 믿지 않았어. 왜냐하면 내게 그렇게 말해준 모든 수인들이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거든." ".......나는 사실 전에 동물 실험의 실험체였어. 아까 그 생쥐 수인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나도 각종 실험을 겪기도 하고, 나와 같이 있었던 수인들이 돌아오겠다고 외치며 끌려가는 모습도 보았어. 나중에 살아남은 수인들끼리 도망치다가 끌려갔던 그 수인들이 시신 모습으로 가득 쌓여있던 걸 발견했을 때는.... 정말...." 입 꾹 다물고 몸 덜덜 떨 것 같다. 너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며, 숨겨왔던 불안감과 약한 모습 잔뜩 보일 것 같지...

206 은아주 (PbAXRGoVfo)

2025-01-10 (불탄다..!) 01:35:36

>>204
착각 아닌데!!ㅋㅋㅋㅋ 완전 럭키지~ 미리미리 열심히 일해놓으면 나중에 편하긴 하니까ㅋㅋㅋ 열심히 일하는 한울주를 늘 응원한다구~~! ><

아니ㅋㅋㅋㅋㅋ 진짜 모순이잖아!! 한울주 바로 자러 가는 줄 알고 인사까지 미리 했는데..!ㅋㅋㅋ큐ㅠㅠ 일주일 금방 가지~~ 내일이 벌써 금요일..! 한울주도 주말을 위해 내일까지만 좀 더 힘내보자~! 진짜로 잘 자구 좋은 꿈 꿔~~!

207 한울 - 은아 (1Thvs4L/Ec)

2025-01-10 (불탄다..!) 19:27:14

한울은 의심의 시선을 은아한테 보내다가 이내 이래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내 시선을 돌렸다. 물론 이어지는 말에 대한 은아의 반응은 한울을 더 어이없다는 느낌으로 바꿔 버렸지만.

“왜겠냐?”

그 정도는 알아서 생각하라는 태도로 한울은 은아가 가져오다가 떨어뜨린 양동이를 집어 물을 받기 시작했다. 어쨌든 봉사활동 하러 온 거니까 일은 해야겠지. 시후가 거들먹거리는 거 보고 싶지도 않았고 책 잡힐 마음도 없었다.

확실히 그가 한 말이 틀린 건 아니었으니까. 은아가 봉사활동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거 알고 있었고. 만약 거기서 싸움이라도 일어났다면 사람들은 자신보다 시후의 말을 더 들어줄 테고 은아가 그 사이에서 곤란할 게 뻔했으니까. 좀 긁어도 더 참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208 한울주 (1Thvs4L/Ec)

2025-01-10 (불탄다..!) 19:28:16

오늘 열심히 일했다~~ 퇴근한 건 아니지만 저녁 먹고는 여유 있어서 일상도 오랜만에 이어왔다~!~!

209 은아주 (fCVhpjZaPY)

2025-01-10 (불탄다..!) 22:23:43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일상도 잇느라 고생했어~~! 이젠 퇴근 했으려나? 날이 많이 추우니까 집에서 따듯하게 푹 쉬자~

210 한울주 (tCBiFNrXtQ)

2025-01-10 (불탄다..!) 23:12:15

https://postimg.cc/KKNY1gyd

퇴근하고 전에 말했던 스케치 선 땄다~ 내일 쯤 채색 할듯?
1일 후 삭제니까 다운 받아놔~ 계속 연구중이라 전보다 더 나은 것 같지? 히히

211 한울주 (tCBiFNrXtQ)

2025-01-10 (불탄다..!) 23:45:15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고민하는 은아 귀여워..... 은아가 되물으면 한울이 픽 웃으면서 “그럼 고민해 봐. 숙제야.” 하고 머리 쓱쓱 쓰다듬고 가지 않을까 싶고?

심오한가? 겉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다니면서 포켓몬을 독점해 세계정복 하려는 것 뿐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왠지 뚱한 표정의 한울이 사진 찍힐 것 같다 ㅋㅋㅋㅋㅋ 거슬려서 둘다 내쫒는 한울이 ㅋㅋㅋ
앗 나 너무 자연스럽게 둘이 사귄다고 생각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환생해서 소꿉친구로 만났는데 금방 사귀지 않을까 생각했다! 너무 평화로운 세계관이다보니!!
ㅋㅋ큐ㅠㅠㅠㅠ 역시 그럴 줄 알았다니까...... 랄토스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은아 옆에서 한울이가 도와주고 들여다보고 했겠지~ 하 귀여워.......... 왠지 가디안 은아 과보호 할 것 같음 ㅋ큐ㅠ

농구~~~라기보다는 무도쪽 애들일 것 같기도 하고? 딱 생각나는 건 없지만~! 둘이 데이트 하고 헤어질 때 쯤에 사귀려나~~ 귀여워.....

한울이 은아 말 차분히 들어주면서 그냥 말없이 꼭 안아줄 것 같지. 한참 몸 쓸어주고 토닥여주다가 “그래도 나, 돌아왔잖아. 너한테.”하고 나직하게 이야기해줄 것 같지...... 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넘 맴찢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은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2 은아 - 한울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00:35:23

은아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걸 알면 내가 너한테 물어보지도 않았겠지, 하는 말이 차올랐다 입 안에서 삼켜졌다. 은아가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시후에 대해 급격하게 달라진 한울의 태도였으니까. 그래서 은아는 입을 다물고 양동이에 물을 받는 한울의 눈치만 살피다 조심스럽게 물었다.

"......시후 오빠가... 좀 불편해?"

성격 차이 때문에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사람이 모든 사람들하고 다 잘 맞을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은아는 곧바로 다시 덧붙여 얘기했고.

"그럼 오늘 내가 계속 네 옆에 붙어있을게. 나랑 있는 건 안 불편하지?"

마치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듯, 은아는 "혹시 시후 오빠가 뭐라고 하시면 나한테 말해줘. 내가 감싸줄게. 나는 네 편이니까." 하고 비장하게 각오한 듯한 얼굴로 속삭였다. 어쨌든 한울은 이 곳이 처음이었고, 낯선 공간 속에서 자신만이 유일하게 익숙한 사람이었을테니까. 제가 데려온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고. 무슨 일이 발생하기 전에 제가 나서서 막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므로 은아는 한울의 편이 되기로 결심하며, 양동이에 물이 가득 차자 수도꼭지를 잠갔다. 이윽고 두 손으로 양동이를 끙, 하고 들어올려 물을 나르려고 했을 것이었고.

213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01:06:05

>>210
아니 한울주 언제 이렇게 또 선까지 딴 거야?!!!?!! 일하고 퇴근하고 나면 많이 피곤했을텐데....ㅋㅋ큐ㅠㅠㅠ 나..나 진짜 받아도 되는 거야......? 나 이번엔 퀴즈 맞힌 것도 없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구 고맙구........ 그래도 진짜 기뻐...... 챙겨줘서 고마워 한울주..... 내일은 나도 진짜 그림 그려야겠다.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지만...ㅋㅋㅋ

둘 표정이 안 보이는 것도 상상을 마구 자극해서 너무 좋아....... 위로 라는 제목도 더해져서 더 뭔가...뭔가임.........ㅠㅠㅠㅠㅠ 뭔가 아무 말 없어도 둘만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고.......
한울주 특히 옷 주름과 손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아!! 제일 어려운 부분인데 되게 자연스럽게 진짜 잘 그렸어ㅋㅋㅋㅋㅋ 특히 한울이 접힌 팔 부분 주름이랑 손에 계속 눈이 가네~~ 한울이 손 큰 거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은아 양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 같고ㅋㅋㅋㅋ
은아는 한울이 꼭 끌어안고 있는데 한울이는 꼭 끌어안지는 못하고 은아 허리랑 등에 손만 살짝 두르고 있는 것도 너무...너무야........ㅠㅠㅠㅠ 좋아하면서도 그걸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고.....

한울주 그림은 선이 깔끔해서 그런지 채색이 없어도 선화 자체로도 너무 분위기 있고 멋있어!! 글이든 그림이든 창작해낸 그 사람을 닮아있다던데, 뭔가 정말 한울주 느낌이야ㅋㅋㅋㅋㅋ

한울주 연구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 전에도 너무 예뻤는데 이번에 더 예뻐져서 놀랐어ㅋㅋㅋㅋ 보자마자 바로 기쁘게 다운 받았다~~! 정말 고마워!! >< 연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돼? 좀 궁금해서...ㅋㅋㅋ

214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01:39:44

>>211
은아 한동안 계속 한울이 생각하며 고민하느라 머리 터지는 거 아니냐구ㅋ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며칠 후 "선배, 혹시 대학 가실 생각이시면 제가 공부는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저 공부 잘해요." 하고 숙제 다 했다고 검사(?) 받으러 올 듯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야생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포켓몬들을 인간들이 몬스터볼로 강제로 잡아서 배틀에 내보내고 하는 건 맞으니까...? 그 중 해방을 바라는 포켓몬도 있지 않을까 싶고. 아앗......결국 목표는 세계정복이었어....?!ㅋㅋㅋㅋㅋ
뚱한 표정의 한울이 사진 귀하다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워.... 결국 쫓겨난 에몽가와 파비코는 그렇게 은아의 품으로.........(?)
ㅋㅋㅋㅋㅋㅋ그럴수도 있지~~ 이번 세계관에서는 둘 다 세상에게 사랑 받으니까!!! 여기서는 진짜 금방 사귈 것 같기도 하고? 고백은 누가 먼저 했으려나~ 어느 쪽이든 귀여울 듯ㅋㅋㅋ 한울이 포켓몬들이랑 은아 포켓몬들이 고백 도와줄지도ㅋㅋㅋㅋㅋ
랄토스 인간 무서워하고 엄청 경계했는데 은아랑 한울이한테만은 서서히 마음 열었을 것 같지. 은아가 좀 무리해서 일하려고 하면 가디안 바로 칼 같이 차단할 듯ㅋㅋㅋㅋ 은아 과보호 가디안 보며 이런 부분은 한울이랑 닮았다고 생각해버리기.......()

무도 쪽이라~~ 검도, 복싱, 태권도 이런 쪽일까? 앗 한울이가 하는 거 보고 싶어........(?) 헤어질 때 쯤에 사귈 수 있으려나~~? 뭔가 데이트 하는 동안 은아 처음으로 한울이가 남자로 느껴져서 엄청 두근두근했을 듯ㅋㅋㅋㅋ 귀여워~

한울이가 안아주면 은아 몸의 떨림 진정되겠지. 한참 동안 침묵하다가 "....응. 그리고 또 떠날 거잖아. 초식동물들 마을은 맹수가 살기에는 맞지 않으니까." 하고 담담히 웃지 않으려나. "너도 너한테 맞는 곳을 찾아가는 게 더 나을 거야, 한울아. 너라면 어디서든지 환영 받고 사랑 받을 수 있을테니까. 우리 모두가 결국 너를 사랑했던 것처럼." 하고 천천히 한울이 마주안아주고. "나한테 돌아와줘서 고마워. 그러니 이제 괜찮아. 덕분에 널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아." 귓가에 속삭인 후에 웃는 얼굴로 천천히 한울이 놓아줄 것 같다...ㅋㅋ큐ㅠㅠ

215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3:04:44

https://postimg.cc/7JND8w6S

채색 완료~ 7일삭으로 업로드 해놨우
은아주가 길게 반응주니까 넘 신나서 그리게 되는 것 같은데~

216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5:15:59

>>213
퇴근하고 나면 글 쓸 여력은 없는데 그림 그리기는 가능한듯? 아무래도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 그림 연습 겸 재밌어서 하는 거니까 부담갖지 말구(쓰담)

옷주름하고 손......ㅋㅋㅋㅋㅋㅋㅋ...... 막 나도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긴 한데 어차피 크로키라 보고 그리는 거니까~ 나는 아직까지 실력이 부족해서 참고자료 없이 완전 창작은 아직 무리라. 그렇게 되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한울이 손 큰거 좋지~~ 손큰남캐 최고....... 사진 자료 보는데 너무 한울은아라서 그려봤지~ 분위기 좋지 않아? 채색해서 어두운 밤 느낌 냈는데 너무 거친 느낌인가~ 브러쉬를 다른 걸 쓰는게 좋았으려나~ 더 연구해봐야 할듯

아무래도 내가 깔끔한 거 좋아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좀..... 너무 대충대충이지 않아? 하나를 할 때 시간을 많이 쓰는 걸 잘 못견뎌해서 좀 품이 많이 들고 정교하고 색 많이 쓰고 하는 그림은 못그려 ㅋㅋ큐ㅠㅠㅠㅠ 그러다보니 이런 방식의 그림을 그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조금 늘었지? 브러쉬 바꾸고 유튜브로 그리기 방식 서치좀 했지~ 연구라고 해봤자 유튜브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나 보고 무료 강좌 같은 것도 좀 보고 그런 것 뿐이지~ 그림 안 그릴 때도 심심할 때 그림 피드백해주는 영상 많잖아 그런 거 봤더니 오랜만에 그렸는데도 전보다 더 잘 그린 것 같기도 하고?

217 한울 - 은아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6:03:34

한울은 은아의 불편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그저 서로 기싸움을 했을 뿐이고. 은아의 태도로 봤을 때 시후의 의중을 전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을 뿐이었다. 그래도 이어지는 은아의 말에 한울은 기분이 좀 풀렸는지 픽 웃음을 흘렸다.

“엄청 든든하네.”

한울이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답했다. 그러다 은아가 양동이를 들어올리려 하자 한울이 냉큼 가로채며 한 손으로 들어올렸다.

“넌 양동이에 물이나 채우고 있어. 옮기는 건 내가 할테니까. 그게 훨씬 빠르겠다.”

한울은 양동이를 옮기기 위해 움직이려다 뒤를 돌아보며 은아를 바라봤다.

“나 이거 옮기고 올 동안 내가 저 형보다 더 나은 점 세 가지 생각해 둬. 갔다 오면 물어볼 거니까~”

하며 키득거리더니 양동이를 들고 걸음을 옮긴다.

218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6:32:56

>>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열심히 생각한게 그거냐구~~ 한울이 “나 대학 갈 생각 없는데?” 할듯 ㅋㅋㅋㅋㅋ 근데 마침 점심시간이고 한울이 빵으로 밥 떼우는 거 보고 은아가 도시락 싸준다는 생각하면 어떠려나? 매일 도시락을 대가로 괴롭힘 막아주기

근데 몬스터볼로 잡힌다고 다 말을 듣는 건 아니니까? 나름 포켓몬의 의지도 중요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 나름 5세대 재미있으니까 한번 내용 봐보는 것도 좋아~
은아의 품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서로 순서 정하기로 합의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
뭔가 둘이 학교다닐 때 애들이 관계 물어보고 막 놀리고 그럴 때 한울이가 “우리 사귀는 거 맞는데?” 했다가 은아가 “우리 사귀는 거였어?” 놀라고 한울이가 “아니었어?” 하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분명 이성적 의미 없이 좋다는 말 많이 했을 것 같고 한울이도 나도 좋다고 말 했는데 서로 뜻이 안통했었던 걸로 ㅋㅋㅋㅋㅋㅋ

헤어지기 전에 어땠냐고 물으면서 한울이가 고백하지 않을까? 그거 생각난다 전에 썰로 본건데 소꿉친구 두 사람이 누가 너같은 애 좋아하냐고 디스하다가 그럼 서로 꼬시기 해보자고 누가 넘어가나 내기하자고 했다가 결혼하게 된 얘기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은아가 놓아주려고 하면 한울이는 은아 못놓는다는 듯 도리어 꽉 안아올 것 같지~ “네가 원한다면 평생 안 떠날게. 떠난단들 꼭 돌아올게. 나 이제야 있을 곳 찾았는데 나보고 가라고 하지 마. 네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녀온 거야. 나 갈 곳 없어. 네가 내 집이야.”

219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16:38:14

>>215
...!!!!! 아니...!!! 한울주 손 왤케 빨라?!!!?ㅋㅋㅋㅋㅋ 나 분명 어제 밤에 비몽사몽 선화 본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나야말로 반응 너무 과한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한울주가 매번 너무 예쁜 그림을 주니까 진짜 너무 좋아서 길게 반응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ㅋㅋㅋㅋ큐ㅠㅠㅠ 이것이 바로 칭찬-고래 순환......?(?)

와 근데 진짜 채색되고 나니 더 좋다....... 선화만으로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색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났어ㅠㅠㅠㅠ 나 진짜 너무 좋아...... 인디노래 앨범 커버 같기도 하고.... 누르면 배경음악이 나올 것 같아ㅋㅋㅋㅋ
늦은 밤이라는 시간대도 딱 느껴져서 진짜 너무.....너무야.........ㅋㅋㅋㅋ큐ㅠㅠㅠ 뒤에 물감이 퍼져있는 것이 이번에는 야경의 조명 불빛처럼 보이는 것도 너무 좋구..... 나 진짜 한울주 채색법이랑 색감 너무 좋아해...ㅠㅠㅠㅠ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 한울주 선화의 매력도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색깔이 더해지니 그 매력이 더 풍부해진 것 같아.
제목도 진짜....아.....ㅠㅠㅠㅠ 왠지 제목까지 보니 한울이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니...... 한울주 캐릭터도 글도 내 취향인데 그림까지 취향이면 나 어떡해..........ㅋㅋㅋ큐ㅠㅠㅠㅠㅠ 큰일났다............()

220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16:41:29

>>216
앗 그래? 나랑 반대라 신기하다ㅋㅋㅋ 난 글 쓸 여력은 있는데 그림 그리기가 안 되던데....() 부담이 아니라 한울주 피곤할까봐 걱정 되어서...ㅋㅋ큐ㅠㅠ(부빗) 어쨌든 그림도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거니까...

이대로면 한울주 완전 창작도 곧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력이 부족하다기엔 한울주 진심으로 잘 그린다고 생각해! 참고자료를 보고 그리는 것도 어려운 일인 걸. 색깔 쓰는 것도 느낌 있구.... 거기에 노력까지 하니 한울주 실력은 금방 쑥쑥 오를 거야~(쓰담쓰담)

손큰남캐 최고....... 진짜 한울주 배운 사람이야ㅋㅋㅋㅋ 응응 분위기 진짜 넘 좋아...... 난 오히려 그 조금 거친 듯한 느낌이 어두운 밤과 한울이랑 정말 잘 어울려서 너무 좋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

역시 글과 그림은 창작자를 닮아있다는 게 맞는 것 같아ㅋㅋㅋㅋㅋ 적은 시간으로 깔끔한 그림을 그려내는 것도 효율적이고 멋있는 걸? 깔끔한 선 몇 개로 한울주가 표현하고 싶은 것이 딱 전해져온다는 게 멋있지 않아? 대충대충이라기엔 한울주가 정성을 들여준다는 거 알고 있다구~ㅋㅋㅋ(복복복)

조금이 아니라 엄청 늘었어!!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연구 맞잖아~~! 강좌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용까지 하니까... 역시 그렇게 노력하니까 실력이 늘어나나봐ㅋㅋㅋㅋ 한울주 진짜 대단해...!!!

221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6:55:40

ㅋㅋㅋㅋㅋㅋㅋ 칭찬-고래 순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색 맘에 들어? 뭔가 또 감 잡은 게 있어서 다음에 또 그리게 되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인디 노래 앨범 커버 ㅋㅋㅋㅋ 누르면 배경음악 나오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완전 멋진 칭찬인데~

한울이~ 울려나~ 울지도~?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은아주 취향 저격이야? 이렇게 은아주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되버리고(?) 모든 것은 계획대로(??)

무리 안하니까 걱정 말구~ 나 원래 재미있는 거는 빠져서 하는 편이라~ 이렇게 은아주한테 선물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전에는 혼자 크로키 연습만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캐들로 그리니까 그림 연습도 되고 나한테도 나 스스로 선물 주는 것 같아서 좋네~ 이래서 커뮤하면 그림 실력이 는다는 거려나?

나는 오히려 진짜 시간 많이 들였겠다 싶은 그림 그리는 사람보면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나는 저렇게 못해...... 라는 느낌이려나 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그리다보면 언젠가는 어쩔 수 없이 공이 많이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노력해서 담엔 좀 더 멋진 그림 보내줄게~

222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17:20:34

응 맘에 들어!! 너무 좋아!!!ㅠㅠㅠㅠ 아니 또 감 잡은 게 있어....? 한울주 알고 보니 그림 천재....??? 배경음악 나오지 않을까? 뭔가 dosii_lovememore처럼 잔잔한 음악이 나올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뭔가 더 멋진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 내 한계야....... 좋다는 말밖에 안 떠올라...ㅋㅋㅋㅋ큐ㅠㅠㅠ

제목과 연결지어서 얼어있던 한울이 마음이 녹아서 물(눈물)이 되는 거지(?) 응.... 부끄럽지만 진짜 내 취향 저격이야......ㅋㅋㅋㅋ큐ㅠㅠㅠ 나 진짜 큰일났어.... 나 한울주한테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렸어......(?) 애초에 벗어날 생각도 없었지만(??) 아니 이거 다 한울주의 계획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몰랐다...!!

무리 안 한다면 다행이야.... 나야말로 선물 받아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고마워! 아무래도 커뮤를 하면 계속 그림을 그리니 그림 실력이 늘지 않을까? 나도 커뮤 해본 적 없어서 잘 모르지만~

사람마다 잘하는 전문 분야가 다 다르니까~~ 그 사람은 한울주를 보고 대단하다고, 나는 저렇게 못한다고 생각할걸?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한울주도 대단해!! ><(복복복) 그거 어쩔 수 없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미 충분히 멋지고 예쁜 그림인데 여기서 더....?!ㅋㅋㅋㅋㅋㅋ 한울주 더 노력 안 해도 괜찮아!! 으아악.... 진짜 큰일났다........ 나 심장 못 버텨..... 지금 답레도 한울이 귀여워서 좋아하고 있었는데...ㅋㅋㅋ큐ㅠㅠㅠ

223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18:12:42

마음이 녹아서 눈물이 되는 거야?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은아주를 묶어둬서 내가 갑자기 오래 자리 비우더라도 은아주가 나를 못떠나게 하려는 계략이지~

나도 커뮤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은아주한테 대단하다면 그걸로 충분하긴 하지~ 더 정진하겠어~ (하고는 그림 안그릴 수도 있지만)()

이번 답레 좋았어? 쉬었다가 적는거라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

224 한울주 (ffDKHPxyF.)

2025-01-11 (파란날) 18:22:50

그림이랑 럽미모얼이랑 진짜 잘어울리네 찰떡이다.........

225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19:09:20

좋아?ㅋㅋㅋㅋㅋ 다행이다~~!! 이 영광은 제목을 지어준 한울주에게로 돌릴게(?)
으으윽...... 한울주 계략 엄청나...... 전혀 몰랐는데 한울주 무서운 사람이었어..... 효과적으로 꽁꽁 묶여버렸어..... 나 이제 움직일 수 없어....(??)

ㅋㅋㅋ그림 안 그려도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 중요한 건 한울주니까~(복복복) 바쁘면 못 그릴 수도 있는 거구~~

응 좋았어!! 한울주 답레는 안 좋았던 적 없었는 걸? 매번 앵무새처럼 좋다는 말밖에 안 하는 것 같지만... 진짜 좋은 걸 어떡해....ㅋㅋㅋ큐ㅠㅠㅠ 답레랑 썰은 조금 걸릴 것 같아~ 그림 그리고 있어서....ㅋㅋㅋ 손 엄청 느리다..... 으으....

진짜 잘 어울리지!! 내가 좋아하는 거=내가 좋아하는 거라니까?!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다시 들으며 다시 봐도 너무 좋아.... 진짜 너무 고마워 한울주........ 뭔가 진짜 예상 못한 선물이라 더 기쁘구... 맘 같아서는 진짜 꼭 안아주고 싶어ㅋㅋㅋㅋ

226 한울주 (.j2iPydczU)

2025-01-11 (파란날) 20:21:53

내가 좀 극단적 P라서 나도 나를 예상할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니까 또 그려올 수도 있고~

그림 그리는 중이야? 답레나 썰은 늘 그렇듯 편하게 가져와도 오케이니까!
요즘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간단한 일하거나 집안일 하는데 너무 좋다~ 진짜 평상시에도 한울은아 생각할 수 있다니 완전 좋아~

227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0:50:05

https://postimg.cc/D4swW17F

채색하다가 일단 선화 먼저...! 1일 후 삭제야~ 부끄러우니까 바로 삭제할지도.....ㅋㅋㅋ

228 한울주 (.j2iPydczU)

2025-01-11 (파란날) 20:54:50

~~~~!!!~~~!!
뭐야~~~ 완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하.... 둘이 무슨 음악 같이 듣고 있는지 나도 듣고싶다....... 일단 다운 받았다! 은아 왜 부끄러워하는 표정인데~~~ 둘이 얼른 사겨라..........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29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0:56:14

한울주 P일 것 같다고는 생각했었는데 극단적 P였어?!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좋지~~ 나야 어느 쪽이든 좋으니까 한울주가 편한대로 해줘~

시간을 낼 수 있을 때 나도 답례 선물 주고 싶어서...!ㅋㅋㅋ 받기만 할 순 없어~~!
앗 한울주도 그래? 나도~ 한울주가 정리해준 목록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들으면서 집안일 해ㅋㅋㅋ 지금도 그림 그리며 듣고 있다~~ 뭔가 우리 되게 다양하게 추천해줘서 플레이리스트가 잔잔-신남 왔다갔다 하는 게 재밌어ㅋㅋㅋ

230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1:06:15

다운 받았다니 바로 삭제부터 하고 왔다.......ㅋㅋㅋㅋ큐ㅠㅠㅠ 창피해....ㅋㅋㅋ큐ㅠㅠㅠ(쥐구멍) 나 진짜 그림 잘 못 그려서 원래 그림 안 올리는데.... 귀엽다니 다행이야...ㅋㅋㅋ 진짜 몇 년만에 컴퓨터 그림 그리니까 어려워.....()

뭔가 둘이 노래 관련도 많고 플레이리스트 얘기가 나오니까 저렇게 둘이 같이 음악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앗 은아 부끄러워하는 표정이라기보다는 둘 아래에 책상이 있어서 턱 받친 그런 걸로 생각했어~ 근데 부끄러워 한다니 더 귀엽다ㅋㅋㅋㅋ 둘이 얼른 사.....귈까.....?ㅋㅋㅋㅋㅋ큐ㅠㅠㅠ

231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21:19:35

극단적까지는 아닌가? ㅋㅋㅋㅋㅋ

나도 진짜 은아주 그림 그릴 줄 알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서로 그림 주고받기도 하고 신기하다~ 뭔가 감동이기도 하고~
플레이리스트 나는 순서대로 안듣고 랜덤순서로 듣는데 진짜 다양해서 재밌어 ㅋㅋㅋㅋ 곡들이 다 개성있음 ㅋㅋㅋㅋ

왜 쥐구멍 가는데~~ 잘 그리는구만~~ 컴퓨터로 그린 거야? 뭘로 그렸는데? 나는 주로 종이에 스케치 한 뒤에 아이패드로 그리는 편이거든~ 나도 오랜만에 디지털 그림 그려서 엄청 헤맸다니까 ㅋㅋㅋㅋ

둘이 같이 음악 듣는거 언젠가 볼 수 있으려나~ 하지만 꽃받침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나중에 한울이랑 스티커 사진 찍으면서 꽃받침 해줘~~~

232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1:53:04

극단적까지는 아니야?ㅋㅋㅋㅋㅋ 난 한울주 잘 몰라~~! 한울주 신비주의잖아!!(?)

히히 나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림 선물은 안 주거든. 서로 2년 넘게 서로가 그림 그릴 줄 안다는 거 몰랐다는 거 뭔가 웃기다ㅋㅋㅋㅋ큐ㅠㅠㅠ 서로 그림 주고 받은 거 나도 신기하고 감동이야~
한울주는 랜덤 순서로 듣는구나! 그러면 진짜 더 재밌겠다ㅋㅋㅋㅋ 곡들이 다 개성 있고 다양하지ㅋㅋㅋㅋㅋ 우리 둘 다 취향 잡식성이라 다행일지도....()

아냐.... 나 한울주처럼 열심히 연구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ㅋㅋㅋ큐ㅠㅠㅠ 실력 없는 거 다 드러나서 진짜 쥐구멍 가야 돼.... 채색 끝나면 또 갈 예정이야(?) 나는 아이패드가 없어서 머릿속에 스케치 한 뒤에 타블렛으로 그렸어~ 진짜 디지털 그림 넘 어려워....ㅋㅋㅋ큐ㅠㅠ

둘이 같이 음악 듣는 거 언젠가 볼 수 있지 않을까? 같이 버스 타고 가며 듣는 것도 좋구~~ 낭만은 역시 유선 이어폰이지!!!ㅋㅋㅋㅋ 은아가 꽃받침 하면 한울이가 놀리는 거 아니야?ㅋㅋㅋㅋ 한울이도 같이 꽃받침 하자(?)

233 한울주 (hUYAGc2UCY)

2025-01-11 (파란날) 22:2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신비주의인가?!

그렇구나...! 이게 바로 은아주의 애정?!! 그렇게 생각하니 더 감동인데~ 나도 그리고 싶은 게 아니면 안 그리니까 그만큼 우리 애들 좋아하는 거려나~
진짜 우리 취향 잡식성ㅋㅋㅋㅋㅋㄱ 진짜 웃겨 ㅋㅋㅋㅋ 이런 것도 잘 맞는 건가?

디지털로 바로 그리는거 진짜 힘든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몇번 시도하다가 포기했..... 프로그램은 뭐써? 나는 타블렛은 한 번도 써본적 없는데~

낭만은 유선이지 ㅋㅋㅋㅋㅋ 나는 요즘에 무선 이어폰 쓰는데 더 노래 많이 듣게 되버렸다... 노래중독 ㅋㅋㅋ 꽃받침한다고 놀리려나? 한울이 시키면 하려나...?? (모름)

234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3:20:43

ㅋㅋㅋㅋ신비주의지!! 나 한울주가 고양이라는 거 빼고는 한울주에 대해 아는 거 없는 걸~~!(?)

부끄럽지만 은아주의 애정이야...!ㅋㅋㅋㅋㅋ 한울주도 우리 애들 좋아해줘서 다행이구 늘 고마워.... 역시 나도 더 노력해야지...!!
이런 것도 잘 맞는 거겠지?ㅋㅋㅋㅋㅋ 우리 둘 중 하나라도 취향 잡식성이 아니었으면 플레이리스트 만들 때 삐..그덕...? 했을 걸.......?ㅋㅋㅋㅋ()

맞아.... 그래서 나도 손그림이 더 편한데 손그림은 선이 지저분해서....ㅋㅋ큐ㅠㅠ 앗... 프로그램은....비밀......ㅋㅋㅋ 그걸 가지고 이것밖에 안 돼? 할까봐 창피해.......ㅋㅋㅋ큐ㅠㅠㅠ 나도 타블렛 예~~전에 선물 받은 거라서~ 근데 많이 안 써봐서 아직도 타블렛이랑 서로 낯가림 해....()

노래 더 많이 듣게 되면 좋은 거 아니야?ㅋㅋㅋㅋㅋ 노래 중독! 얼마나 건전하고 좋은 중독이야~~! 알콜 중독 같은 게 아니잖아?ㅋㅋㅋㅋ(??) 한울주는 무선 이어폰 쓰는구나~! 무선 이어폰 좋아? 나는 유선으로밖에 안 들어서~ 한울이는 시키면 은아 볼이나 짜부시킬 것 같아...()

235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23:32:48

ㅋㅋㅋㅋㅋ 고양이 손으로 그린 그림(?)

나도 늘 고마워 은아주~ 나도 늘 기다려주고 좋아해주고 함께 즐거울 수 잇어서 너무 좋아~ ㅋㅋㅋ 노래 취향도 잘 맞고~

손그림을 찍은 뒤에 컴퓨터로 옮기고 밑에 받쳐놓고 선 따는 건 어때? 나는 그렇게 하고 있긴한데~ 나는 종이로 그린 다음에 아이패드로 바로 찍어서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하는 편~ 프로크리에이트 유료 구매 한거니까 나야 말로....... ㅋㅋㅋ 타블렛은 모니터로 바로 작업하는 게 아니니까 손에 익기 어려울것 같다 ㅋ큐ㅠㅠ 아이패드는 액정에다 바로 하니까 나름 적응하기 쉬운 것 같더라고~ 물론 이거 중고로 산데다가 엄청 옛날 기종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사길 잘했다 싶어~

건전한 중독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매번 유선이어폰 썼었는데 새로 휴대폰 바꿨더니 이어폰 구멍이 없어졌어......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한테 안쓰는 무선이어폰 달라고 해서 쓰는 중 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무선이 엄청 편하긴 해~ 회사에서도 듣고()
한울이...... ㅋㅋㅋㅋㅋㅋ 친밀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고......?

236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3:47:03

https://postimg.cc/G4fjFsDV

채색 완료! 1일 후 삭제지만 바로 삭제할 거야...!ㅋㅋㅋㅋ큐ㅠㅠㅠ 혹시 채색 실수한 부분이 있더라도 흐린 눈 하고 넘어가줬음 해.......() 은아 눈색에서 제일 헤맸다...

237 한울주 (hUYAGc2UCY)

2025-01-11 (파란날) 23:48:09

다운 완료!

238 은아주 (PllT7TmInc)

2025-01-11 (파란날) 23:49:22

빛의 속도로 삭제!!!

239 한울주 (TIv8HsBaWc)

2025-01-11 (파란날) 23:54:20

은아주가 너무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서 빛의 속도로 다운받았다~~!~! ㅋㅋㅋㅋㅋ 그림 그리느라 너무 고생했어~!~! 너무 귀엽고 예쁘다~ 진짜 고마워 ㅋㅋ큐ㅠㅠㅠ!! 뭔가 서로 그림 주고받는거 신기하고 감동이구 그렇네~~
아니 둘이 진짜 너무 청춘 느낌나서 너무 귀여운거 있지 ㅋ큐ㅠㅠㅠ 배경부터 너무 귀염뽀작하고 옆에 하트 그려놓은 것도 너무 귀여워........ 은아 눈색 어렵지~~~ 이런 색이구나~ 다음에는 더 비슷하게 색칠해봐야겠네~ 은아 진짜 핑크 잘받아서 귀여워...... 연회색 머리카락에 연분홍 눈동자라니 넘 좋아...... 한울은아 색조합 잘맞는 것도 넘 좋고.....
하트 부분에 배경색 바뀌는 거 넘 좋다 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귀여워 ㅠㅠㅠㅠ 한울이 머리카락 그리는 거 넘 어렵지 않아? 나는 한울이 머리카락이 젤 어렵더라........() 내새끼........
진짜 고마워~~!~!~! 너무 좋다~~

240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00:08:34

>>235
아 상상해봤더니 너무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고양이 손으로 그림을 그리다니.......(?) 역시 한울주는 귀여워~~! ><(복복복)

ㅋㅋㅋㅋ이렇게 잘 맞는 사람 만나는 거 쉽지 않으니까~ 내가 더 고마워~ 한울주가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할게~

앗... 그게 나으려나? 나는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나 연구도 안 하고 그냥 냅다 머리 들이박는 식이라서...() 역시 한울주는 똑똑해~~! 그래도 한울주는 구매한 것들 잘 사용하고 있잖아? 덕분에 나도 이렇게 예쁜 한울주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는 걸!ㅋㅋㅋ 아무래도 액정 타블렛이 아닌 이상 화면을 보는 눈과 손이 따로 놀아야 하는 어려움은 있더라구....ㅋㅋㅋㅋ 그래도 적응하면 좀 나으니까~ 나는 사람들이 아이패드로 많이 그리는 것 같아서 아이패드로 그려보고 싶더라구~ 중고로 사기에는 난.... 돈이.....ㅋㅋ큐ㅠㅠㅠ()

앗 그건 그래........ 아니 왜 이어폰 구멍 없앤 거냐며~~!!!ㅠㅠㅠㅠㅠ 나 진짜 그 부분에서 화나가지고.....ㅠㅠㅠ 역시 무선이 편한가? 나는 무선 이어폰은 충전시켜야 되고 귀에서 쉽게 빠질까봐 무섭더라구....() ㅋㅋㅋㅋ한울주 이제 노래 들으면서 일하는 거 되는 거야? 전에 노래 들으면서 뭘 하질 못하는 타입이라며~~ㅋㅋㅋ
한울이 친밀도ㅋㅋㅋㅋㅋ 지금 은아는 한울이 친밀도 100점 만점 중 얼마 정도 쌓였을까? 궁금하다...!

241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00:15:22

자기 전에 은아주 그림 받아서 행복하다~~~~
나는 먼저 자러 갈게~!~! 내일 봐~~!!!! 은아주도 잘 자구 내일 밥 잘 챙겨먹구~~!!

242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00:29:34

>>239
ㅋㅋㅋㅋㅋㅋ...... 내가...내가 부끄럼쟁이라 미안해.........() 히히 나도 한울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노력했어~~ 내가 한울주 그림 받았을 때의 마음이 딱 그랬거든! >< 진짜 뭔가 서로 그림 주고 받는 거 신기하구 감동이야~

원래 홍조나 하트 없었는데 한울주가 부끄러워 하는 은아라고 해서 마지막에 추가했어ㅋㅋㅋㅋ 은아 눈색 아마 이런 색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느낌? 한울주도 연회색 머리카락+연분홍 눈동자에 빠져들었어?ㅋㅋㅋㅋㅋ 히히 한울주 취향 개조 성공~~! ><(?) 둘이 색조합 진짜 잘 맞지..... 눈이 편안해져~~

한울이 머리카락 어렵지.... 곱슬곱슬...ㅋㅋㅋ큐ㅠㅠ 근데 나는 한울이 머리카락보다는 한울이 얼굴이 더 어렵더라..... 무조건 잘생겨야 해!!! 미남!!! 하고 정신 집중하고 그려도 그 미모가 안 담겨짐........()
한울주가 세심하게 봐줘서 내가 더 고마워~~! >< 추가하자면, 한울이는 귀에도 홍조가 있구~(한울이 귀 빨개지는 거 넘 귀엽다고 생각함) 둘의 옷은 한울주가 그려준 하복을 보며 그렸어ㅋㅋㅋㅋ 뭔가 한울주랑 나랑 그림 분위기 너무 다른 것 같아서 좀 웃어벌임...ㅋㅋㅋㅋㅋ

243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00:35:52

>>241
히히 그러니 오늘은 한울주가 행복한 꿈 꾸길 바랄게~~ 이번엔 한울주 차례야! >< 한울주도 잘 자구 내일 밥 맛있게 챙겨 먹구 내일 봐~~!!!

244 은아 - 한울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01:35:32

한울은 은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은아 역시 대답을 들을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으므로, 나름의 각오를 대신 비장하게 전했다. 다행히 그런 은아의 마음이 통했는지 한울은 평소처럼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돌아왔고.

"가짜긴 해도 일단은 네 여자친구잖아? 나만큼은 네 편이 되어줘야지."

그에 은아 역시 긴장이 다소 풀려 씩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을 받았다. 이윽고 한울이 양동이를 가로채자 놀란 두 눈을 깜빡였지만.

".......뭐?"

이어진 한울의 말 역시 은아의 두 눈을 더 커지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아니, 물을 옮기는 것도 옮기는 건데, 갑자기 시후 오빠보다 더 나은 점 세 가지? 은아가 놀란 얼굴로 벙쪄있는 동안 한울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울이 보이지 않게 될 쯤에야 은아는 뒤늦게 퍼뜩 정신을 차렸다. 이미 늦었지만.

한울이 시후보다 더 나은 점. 결국 은아는 양동이를 새로 하나 더 가져오면서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더 나은 점... 더 나은 점... 만약 한울이 돌아온다면 탐정마냥 손을 턱에 가져다댄 채 골똘히 생각에 빠져있는 은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었고. 그 옆에는 물이 차고 있는 양동이가 있었을 것이었다.

245 은아주 (oqNhUq6frU)

2025-01-12 (내일 월요일) 12:04:16

>>218
은아의 사고로는 그게 최선이었으니까ㅋㅋㅋㅋㅋ 은아 그거 듣고 그럼 앞으로 공장에 들어가실 계획이신가? 하고 생각해서 놀랄 듯ㅋㅋㅋㅋ 앗 한울주 천재..!!! 은아 도시락 제안하다가 근데 혹시 선배는 여자친구 있으시냐고 물어볼 것 같다. 여자친구 있는데 도시락 싸주는 건 좀 그러니까....()

히히 포켓몬의 의지라니까 뭔가 좋다~ >< 내가 악의 조직적 사고를 가지고 있나 생각했음...(?) 응 나중에 5세대 한번 내용 볼게! 궁금하다~
아 그것도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 한울이 머리 차지하는 거 월수금은 에몽가, 화목토는 파비코, 일요일은 은아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진짜 그랬을 것 같아서 넘 웃기고 귀엽다ㅋ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그거 보고 얘네 바보구나 할 듯ㅋㅋㅋ큐ㅠㅠㅠ 결국 그제서야 서로 의미 파악하고 벙찌기() 은아 뒤늦게 얼굴 달아올라서는 "너...만 좋다면 나도 사귀는 거 좋은데...." 하고 꼼지락거리며 시선 피하고ㅋㅋㅋㅋ 민망해서 괜히 푹신한 파비코만 꽉 끌어안을 것 같다~

한울이 고백할 용기 생긴 거야? 거절 당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회복되었나...!ㅠㅠㅠ 아 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 뭔가 한울은아는 배틀노말도 잘 어울리지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러면 은아가 너무 불리하잖아~~! 은아는 자각 플러팅 못하는 뚝딱이라구~~!!(?)

그러면 은아 아무 말도 못하고 안겨있을 것 같지~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한울이 등에 팔 두르고 한울이 품에 얼굴 묻고. "...나 사랑해?" "......그러면 솔직하게 표현해줘. 내가 불안하지 않게. 우리가 정말 부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게.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얼마나 내가 보고 싶었는지, 자주 표현해줘. 그러면 네가 떠난다고 해도 나도 네 사랑을 믿고 그 자리에서 너를 꼭 기다릴게. 네가 돌아올 때까지."

246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4:08:10

>>204
(?)(복슬해짐)

나도 냅다 들이박는 방식으로 일하다가 불편함을 느끼고 연구하는 거라 ㅋㅋㅋㅋㅋ 나라고 다를 건 없어~ 은아주가 좋아해줘서 나도 좋다~~ 아이패드.....ㅋㅋㅋ큐ㅠㅠㅠㅠ 비싸지...... 근데 한 번 사놓으면 오래 쓰니까~ 확실히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그리게 되더라~ 나는 상판 접속이나 글쓰기 초안도 다 아이패드로 하거든~ 그래서 3년 전에 아이패드 사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맞아 이어폰 구멍 진자........ 무선 이어폰 단점도 있긴 한데 한 번 그 편안함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노래들으면서 문서작업은 못하고 문서 정리 정도는......? 나 답레 쓰거나 잡담 적을 때도 노래 들으면서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들으면서 그림 그리기는 가능하더라!(new)
한울이 친밀도 지금 상황은 한 70 정도려나?

>>242
미안할 것 까지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림그리느라 고생했어(복복복) 너무 좋다~~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추가된거야? 추가된 거 더 귀엽구 좋아~~ 둘이 서로 좋아하는 느낌도 나구~ 은아가 좋아서 저절로 취향 개조된 걸려나~~~ 원래 회색 머리도 좋아하고 분홍 눈동자도 좋아했는데 그 두개를 같이 쓸 생각은 전혀 못해봤달까 ㅋㅋㅋㅋㅋ 그래서 은아 캐디 너무 귀엽구 좋아~ 눈물점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한울이 머리카락 너무 어려워~~!~!~! 한울이 머리카락은 아직도 연구중이야() 한울이 얼굴...... 그냥 대충 그려놓고 잘생겼다고 우기기(?)
둘이 홍조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한울이 귀 빨개진거 왤케 귀엽냐구~~ 하복은 대충 그린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림 분위기 다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둘이 투닥거리는 것도 너무 귀엽잖아~~~!~! 러블리한 것도 너무 좋지만!!!!!!


엄청 푹 잤다~~!~!~!~! 점심은 잘 챙겨 먹었어?

247 한울 - 은아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5:01:23

그래도 나름 시후한테 허세를 부렸던 게 마냥 허세만은 아니라서 다행이네 싶다. 은아가 자신의 편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실제로 그 말을 듣는 것은 다른 일일테니. 왠지 그 말에 기꺼워지는 게 역시 자신이 글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양동이를 들고 풀장에 부은 뒤 돌아오니 은아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한울은 픽 웃으면서 다 차오른 양동이를 옆에 두고 자신이 들고 있던 양동이에 물을 받으며 묻는다. 2개 정도는 한 번에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세 가지는?”

한울이 양동이에 물을 받으며 쪼그려 앉은 채로 은아를 올려다본다. 얼굴에는 장난기가 그득했지만.

248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5:19:23

>>246
귀여워귀여워~~ ><(빗질해주기)

그래도 한울주는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니까~ 멋있다구~~!! 어떻게 안 좋아할 수가 있겠어? 한울주가 정성을 들여준 그림들인데!ㅋㅋㅋㅋ 한울주 아이패드 다양하게 잘 사용하는구나~~ 그러면 비싸도 살 만 하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한울주 무선 이어폰의 매력에 푹 빠졌구나~~! 문서 정리 정도는 노래 들으면서 할 수 있겠다~ 맞아 나도 답레나 잡담 쓸 때는 집중하느라 노래 못 듣는 것 같아ㅋㅋㅋㅋ 노래 들으면서 그림 그리기는 가능하지! 한울주의 새 정보를 갱신했다!ㅋㅋㅋㅋ(?) 나도 어제 플레이리스트 계속 돌려 들었어~
한울이 친밀도 70이야? 엄청 올라갔다~~!ㅋㅋㅋㅋㅋ 70이 이 정도면 100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처음에는 친밀도 0이었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좀만 더 담담해야 할텐데...... 이것은 담담-민망 공존 법칙으로써 한울주가 담담할수록 내가 민망해지는....(?) 히히 고마워~~ 한울주가 좋아해주니 내가 더 기쁘고 뿌듯해~ ><(부빗부빗)

응응 마지막에 추가되었어ㅋㅋㅋ 더 좋다니 다행이야~~!! 둘이 아직 서로 좋아하는 느낌 잘 안 나지만 나중에는 저렇게 풋풋설렘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앗 은아가 한울주 취향 개조 시켰어?? 히히 뿌듯하다~!!! >< 은아 울 일이 많겠지~ 하고 눈물점 추가했더니 한울이 덕분에 많이 울어서 좋아(글러먹음) 나도 한울이 캐디 너무 좋아~~!! 남캐 직모보다는 곱슬머리 쪽 좋아하기도 하구~ 나 몰랐는데 흑발 진짜 좋아해서....ㅋㅋㅋㅋ 날카로운 눈매도 너무 좋아~~!!!

한울이 머리카락 어렵지....ㅋㅋㅋㅋㅋ 나도 그릴 때 몇 번 수정했어ㅋㅋㅋ큐ㅠㅠㅠ 아 그냥 우기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ㅋㅋㅋㅋㅋ 하지만..하지만.... 한울이 세계관 최고 미남인걸~~!!!(?)
한울이 귀 빨간 거 너무 귀엽지~~!!!! 한울이 담담한 척 해도 귀 빨개질 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앗 하복 대충 그린 거였어? 몰랐어...!!ㅋㅋㅋㅋㅋㅋ 나 한울주처럼 분위기 있는 그림 그려보고 싶은데 어렵더라구.....ㅠㅠㅠㅠ 그래서 서로 반대인 게 서로 다른 분위기의 그림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기도 하구~~ 맞아 둘이 투닥거리는 거, 진지한 거, 러블리한 거 다 너무 좋지~~~!!!~!!!!

잘 잤어? 난 점심 잘 챙겨 먹었어! 맛있는 떡볶이 먹었다~! 한울주도 점심 잘 챙겨 먹었어?

249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5:23:54

앗 나 저거 궁금해서 물어볼까 했던 건데ㅋㅋㅋㅋㅋ 한울이 허세였구나.... 은아가 자기 편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다는 거...ㅋㅋㅋㅋ 확신인가 허세인가 궁금했어ㅋㅋㅋㅋㅋ 아 역시 한울이 너무 귀여워...좋아.......

250 은아 - 한울 (E6xVp/GfsE)

2025-01-12 (내일 월요일) 16:23:33

한울이 말을 걸자 은아는 그제서야 뒤늦게 퍼뜩 정신을 차렸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내려다 보니 한울이 쪼그려 앉은 채 자신을 올려다 보는 게 보였다. 은아는 준비되었다는 듯, 비장한 표정으로 대답하기 시작했다.

"일단 너는 몸을 잘 쓰지. 그래서 운동도 잘하고 반사신경도 좋고. 위급상황에서도 제일 빠르게 대처도 잘 하잖아. 두 번째는 너는 노래를 잘 부르지. 시후 오빠도 못 부르는 건 아니지만... 네가 더 잘 부르는 것 같아. 목소리도 좋아서 어떤 노래를 부르든 다 잘 어울리고. 세 번째는..."

은아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이걸 말해도 될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머뭇거리던 은아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너는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잘생겼지. 그래서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살고, 잘 어울리고."

아무래도 가장 확실하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외면 쪽이었으니까. 그러나 자신이 이런 말을 할 때마다 한울은 싫어하고는 했으니. 이상하게 한울은 자신의 얼굴과 몸을 좋아하지 않는 것만 같다는 느낌. 그래서 은아는 한울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피다 덧붙여 물었다.

"......싫으면... 다른 거 얘기할까?"

251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6:42:49

>>245
선배 한울이 은아 물음에 “없는데. 네가 내 여자친구 할래?” 하면서 장난스럽게 군다거나~

포켓몬들 레벨 높은데 트레이너가 그만큼 강하지 않으면 말도 안 듣고........ ㅋㅋㅋㅋㅋㅋ
일요일은 은아인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도 모르는 채 정해지는 머리 자리 ㅋㅋㅋ 일요일엔 은아 목마 태워줘야 하려나~
둘다 벙찌는거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얼굴 빨개진 채로 머리 쓸어넘기면서 “넌 지금까지 그런 의미 아니었단 말야?”하고 억울해할듯 ㅋㅋㅋㅋ

아니 은아 반응이 나도 너 좋아해라는 반응이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데이트 때 반응 괜찮으면 고백해도 받아주겠다는 각 서지 않을까 싶은 느낌?
자각 플러팅 못하는 뚝딱이 은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아는 무자각 플러팅 잘하니까 그게 장점이지 않을까나~

은아가 그렇게 말하면 한울이 은아 더 꼭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일것 같아 “사랑해. 너 기다리는 시간 견디기 어려워서 여기까지 쫓아올 만큼. 넌 내가 평생동안 갖지 못했던 평화야. 안락하고 따사로운 집이야. 그런데 내가 어떻게 널 두고 떠날 수 있겠어.” “날 네 안에 들여줘. 평생 살게 해줘.”

252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6:53:44

ㅋㅋㅋㅋㅋ 허세였다! 그래도 은아라면 자기 편들어 줄거라곤 생각하긴 했대. 확신 까지는 아니지만.

>>248
아 유튜브 볼 때도 아이패드 많이 쓴다 ㅋㅋㅋㅋ 유튜브 머신...... ㅋㅋㅋㅋㅋ

플레이리스트 최고......... 나 진짜 노래 잘 안듣는데 따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본 적 처음이야()
처음에는 친밀도 20 정도?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름 높게 시작한 편이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담담-민망 공존 법칙이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중에는 저렇게 풋풋설렘 되지 않을까? 둘이 사귀게 된다면....(언제..) ㅋㅋㅋㅋㅋ 한울이 덕분에 많이 우는 거냐궄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캐디도 은아주한테 잘 먹혔다니 다행인데?

나도 두 번째 그림은 되게 그리면서 어렵더라구~~ 뭔가 어두운 분위기 내는 게 어려워서 한참 고민했어~ 서로 그림 주고받으니까 확실히 여러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지~

나도 점심 챙겨먹었다~ 비빔 칼국수 해먹었어~ 이제 곧 저녁 먹을 시간이네.....ㅋㅋㅋ큐ㅠㅠㅠㅠㅠ 시간 왜이렇게 빨라~~!~!

253 한울 - 은아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7:25:51

한울은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아의 모습이 조금은 우습기도 하고 귀엽게도 느껴져서 웃음이 났지만, 웃으면 은아가 분명 말을 하려다 말 것 같아 꾹 참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칭찬 세례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내 말을 멈추는 은아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며 올려다봤다. 그러다 머뭇거리면서 하는 말에 풋 웃음을 흘렸다가 이내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몸을 일으키고서는 커다란 손을 은아의 머리 위에 폭 얹더니 머리가 흐트러지지 않게 토닥토닥 쓰다듬는다.

“너한테 그렇게 보이는 건 나쁘지 않네.”

이상하게도.

한울은 그 말만 남기고 수도꼭지를 잠근 채 물이 가득찬 양동이를 한 손에 하나씩 들고 다시금 물을 붓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웃음기가 남은 얼굴로.




/한울이 이렇게 웃는 거 처음인 것 같은데........? 아닌가? 여름 일상 때 있었나?

254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7:48:58

>>251
은아 어이없어져서 "저 선배의 애완동물 아니었어요? 입양이니, 임시보호니 했잖아요." 할 듯ㅋㅋㅋㅋ 뭔가 여기 은아는 토끼보다는 새침한 고양이 느낌이다ㅋㅋㅋㅋㅋㅋ

아 그건 그래ㅋㅋㅋㅋㅋ 나 어렸을 때 그거 몰랐다가 포켓몬들이 배틀에서 내 말 안 들어줘가지고.......ㅋㅋㅋ큐ㅠㅠㅠ 배틀 지고서 억울해서 울었다.......
일요일은 은아야ㅋㅋㅋㅋㅋ 남친이잖아~~! 하루 정도는 은아한테도 줘~~!!(?) 앗 목마 가능해...?! 한울이 목 다치는 거 아니야!?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은아가 한울이 머리 끌어안고 복복복하고 한울이 머리에 뽀뽀하는 거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아니... 그런 의미였다기에는 우리 뽀, 뽀뽀도 안 했었고...." 은아도 파비코에게 새빨간 얼굴 묻고 웅얼거리고ㅋㅋㅋㅋㅋ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그랬지만 그건 친구 사이에서도 가능한 거니까 하고 생각했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은아 스스로는 모르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반응이 보이는 그런 거 아닐까? 한울이 데이트 때 각 재고 있던 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하지만 은아가 자각 플러팅도 잘했으면 좋겠는데~! 한울이 매번 두근거리게 하고 싶다구~~!!!

아...... 한울이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은아도 한울이 더 꼭 끌어안고서 "......나도 사랑해. 더 말해줘. 더 많이 말해줘. 내 안에 들어와줘. 평생 살아줘. 숨이 끊어지는 그 날까지, 그 이후에도 나와 함께 해줘." 하고 꾹꾹 참아왔던 마음 다 속삭이고. 한울이 끌어안은 채 부드럽게 침대에 밀어 눕혀서 한울이 위에 엎드린 채 입 맞출 것 같지. 몇 번을 입 맞추다가 떨어져서는 울 것 같은 얼굴로 "......오늘 밤 내내 사랑한다고 말해줘..." 하고 나직하게 속삭이고. 은아의 눈물 방울이 한울이 얼굴 위에 툭툭 떨어지겠지. 처음으로 은아가 욕심내고 어리광 부리는 날이지 않을까...

255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8:15:34

>>252
허세 한울이 넘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래도 한울이가 이제 어느 정도 은아를 믿어주는 것 같아서 뭔가 감동이다....

한울주 유튜브 머신이야?ㅋㅋㅋㅋㅋㅋ 유튜브로 음악 감상 하는 거려나~~~!

앗 나도.... 나도 따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본 적 처음이야ㅋㅋㅋㅋ 그래서 엄청 헤맸지만 해놓고 나니 뿌듯하고 좋더라ㅋㅋㅋㅋㅋ 역시 플레이리스트 더 늘려서 24시간 만들어야 해~~!!!(?)
친밀도 20이나 되었어?!ㅋㅋㅋㅋㅋㅋ 난 많아봐야 10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어.......() 와아...은아 진짜 높게 시작했구나... 마이너스면 어땠을까?

담담-민망 공존 법칙이야......... 어째 매번 한울주가 담담을 맡고 있고 내가 민망을 맡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둘이 사귀게 된다면....(아득함) 둘이 사귀면 풋풋설렘일지, 열정적일지, 어색할지 좀 궁금하기는 해ㅋㅋㅋㅋ 한울이 덕분에 많이 울지ㅋㅋㅋㅋㅋ 저번 답레에서 한울이가 은아 울었던 때 회상했을 때 엄청 많네...?! 하고 나도 놀랐는 걸....?() 내가 말했잖아.... 한울주 캐릭터도, 글도, 그림도 다 내 취향 저격이라구......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역시 한울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던 운명인 거야........(아련)(?)

앗 그랬어? 역시 한울주가 열심히 고민해줘서 그렇게 예쁜 그림이 나왔나봐~ 원래 정성을 들인 만큼 예쁜 작품이 나오니까(쓰담쓰담) 역시 한울주 대충대충이 아니잖아~~!ㅋㅋㅋㅋ 원래도 그 말은 안 믿었지만! 서로 그림 주고 받으니까 다양한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지~

비빔 칼국수 맛있었겠다!! 점심 잘 챙겨먹은 거 잘했어~~!!!(복복복) 시간 진짜 빠르지..... 왜 벌써 6시.......?ㅠㅠㅠ 한울주 저녁도 맛있는 거 챙겨 먹자~!!

256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8:43:00

>>254
“여자친구도 비슷한 느낌 아닌가?” 하면서 으쓱였다가 “사귀는 거 아니지만 사귄다고 해. 애들 겁먹게.” 하면서 장난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목이라기보다는 어께에 앉히는 거이 가깝다 보니 목이 다칠 것 같진 않은데 ㅋㅋㅋㅋ 게다가 애들 무게도 사실 머리에 얹고 다니기엔 무겁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포켓몬 세계관 사람들 다 튼튼하니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부끄러워하는 은아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은아의 자각 플러팅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아가 자각플러팅하면 캐붕일것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넘 애틋하다............... 은아 입맞추는 거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한울이 우는 은아 도리어 눕히고 그 위에서 진하게 입맞추고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할 것 같지........ 이러다 이 날이 첫날밤 되는 거 아니냐며~

257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18:46:54

>>255
둘이 시간도 많이 보냈고 믿음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해~
유튜브로 동물 다큐 보고(?) 그림 강좌 보고(?) 고양이 유튜브 보고(?) 기타 등등? 음악 감상은 그냥 유튜브 뮤직으로 들으니까
맞아 ㅋㅋㅋㅋ 나도 플레이리스트 무한 반복 청취.......
내가 말했잖아~~ 한울이 취향 은아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친밀도 20이나 되니까 계약 연애 제안하지~

둘이 사귀게되면............ 앞 일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 우리는 예상을 하지 말자(?) ㅋㅋㅋㅋㅋㅋ 근데 궁금하긴 해~ 나도 우는 은아 회상 찾아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네 싶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엔 많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은아주가 좋아해줘서 나도 좋아~!
은아주 저녁은 잘 챙겨 먹었어? 나는 잘 챙겨 먹었다~

258 은아 - 한울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9:14:55

은아는 걱정스러웠다. 자신이 이 말을 해도 되는지, 어떤지 자신이 없어서. 한울은 늘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어떤 때에는 장난스럽게, 어떤 때에는 불쾌한 듯이 반응하고는 했었으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조심스럽게 한울의 눈치를 봤지만...... 이어지는 한울의 반응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시원하게 터지는 웃음 소리. 즐거워하는 듯한 밝은 표정. 은아는 벙찐 얼굴로 한울을 바라보았다. 이윽고 한울이 몸을 일으키자 은아의 시선이 따라서 위로 올라갔고. 한울의 커다란 손이 은아의 머리 위에 폭 얹어졌다.

"......어?"

부드러운 쓰다듬과 함께 남겨진 한 마디 말. 한울은 이윽고 물이 가득찬 양동이들과 함께 떠나갔고. 혼자 남겨진 은아만 멍한 얼굴로 한울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거... 무슨 의미야? 나한테 그렇게 보이는 건 나쁘지 않아?

은아는 혼란스러운 생각을 품고서 자신도 물을 나를 생각으로 작은 양동이를 꺼내왔다. 그리고 다시 물을 받으며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그 정도로 한울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걸까? 잘생겼다고 말해도 딴 마음을 품지 않을 거라고? 한울은 달라붙는 여자애들을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듯 했으니까. 물론 그건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어쩐지... 은아는 어쩐지 조금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여름 일상 때 은아 바다에 빠트리려고 했을 때 이렇게 웃지 않았나? 한울이 웃는 거 너무 좋다..... 상큼해...........ㅠㅠㅠㅠ

259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9:31:12

>>256
"......선배한테 여자친구는 애완동물이에요?" 하고 은아 질색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한울이랑 사귀게 될 여자친구에 대해 불쌍하다고 마음 속으로 동정하고....(?) "저랑 사귄다고 소문 나면 선배한테 좋을 게 없을텐데요? 저는 선배처럼 잘 나가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하고 픽 웃고.

헉...... 은아 한울이 어깨에 앉아도 한울이 괜찮아...???? 그럼 앉고 싶다(?) 하긴 포켓몬 세계관 사람들 다 튼튼하니까ㅋㅋㅋㅋㅋ 에몽가 5kg, 파비코 1.2kg...... 은아 자기도 비행 타입이라고 장난치면서 한울이 어깨에 앉았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근데 뭔가 진짜 둘이 뽀뽀는 안 했을 것 같아서.....() 포켓몬들이 답답해서 실수인 척 둘의 등 밀어버려서 뽀뽀했으면 좋겠다(?)

아니 캐붕까지 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ㅋ 하...... 한울이 꿈 속에서 보자(?) 은아가 폭풍 자각 플러팅 겸 유혹해주겠어(??)

둘이 진짜 애틋해..........ㅠㅠㅠㅠ 은아도 울면서 한울이 한껏 끌어안아 당기면서 더 안아달라고, 더 입 맞춰달라고,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속삭이겠지..... 왠지 첫 날 밤 될 것 같은 느낌...! 은아도 그런 의미 있지 않았을까 싶고~ 진정한 부부가 된다는 느낌이랄까.......

260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19:49:56

>>257
나 진짜 감동이야.......... 그 인간 불신 두 사람이 서로만큼은 믿게 되었다는 게....ㅋㅋㅋ큐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한울주 유튜브 감상 목록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 역시 한울주는 고양이야(?) 그러면 아이패드가 진짜 유용하긴 하겠다~~
좋은 노래 얼른 더 많이 찾아서 한울주 플레이리스트도 더 채워줄게~~!
ㅋㅋㅋㅋㅋㅋ사실 그거 들어도 들어도 믿기지가 않아서.....ㅋㅋ큐ㅠㅠ 새삼 은아가 한울이 취향이라 정말 다행이야...... 은아가 한울이 취향이 아니었으면 둘이 시작도 못 했을 것 같음.......()

아니 한울주 아예 예상 자체를 포기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는 울보야.....울보였어...... 그리고 그건 다 한울이 탓이다(?)

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진짜 나는 아쉬운 거 없이 마냥 좋기만 한데...... 나 진짜 한울주 그림 지금도 보고 있구... 진짜 꼭 안아주고 싶을 정도라구~~!!
나도 잘 챙겨 먹었어! 이번엔 삼겹살~ 한울주도 잘 챙겨 먹었다니 잘했어!! 식사 안 거르는 거 장하다구~~ ><(복복복)

261 한울 - 은아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20:12:00

웃기는 일이다. 어떠한 생각이라는 것이 어떤 사람이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게. 스스로 자신을 혐오하게 되는 무언가가 누군가에게는 좋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도. 자신의 좋은 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누군가로 인해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서도. 그 반대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지도 몰랐다.

물을 붓고 오자 이번엔 고민에 빠져 있는 은아를 보며 한울은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무슨 생각해?”

하면서 한울은 빈 양동이를 내려놓으며 물을 받기 위해 기다렸다. 물이 채워질 동안 작은 양동이가 차면 그걸 붓고 돌아오는 게 나으려나 고민하면서.

262 은아 - 한울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20:39:35

"아, 왔어?"

은아는 한울의 기척을 느끼곤 한울을 바라보았다. 이어진 물음에는 잠시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다 천천히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냥... 너 잘생겼다는 말 싫어하지 않았어? 내가 전에 네 외모에 대해서 말했을 때는 되게 싫어했잖아. 근데 지금은 또 나쁘지 않대서..."

심지어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변함 없이 그대로인데. 달라진 한울의 태도는 은아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했고. '이제 나 믿는 거야?' 하는 물음이 차올랐으나 은아는 삼켜냈다. 대신 은아는 작은 양동이에 물이 다 차자 한울이 내려놓은 빈 양동이에 물을 채우기 시작하며 다른 말을 꺼냈다.

"이 작은 양동이는 내 거야. 오늘은 네 옆에 계속 붙어있겠다고 했잖아? 같이 움직이자. 쉬면서 조금만 기다려줘."

그리고 물이 채워지는 동안 한울을 올려다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 얼굴로 "무겁지는 않았어? 한 번에 두 양동이 옮기는 거 쉽지는 않았을텐데." 하고 가볍게 묻기도 했고.

263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20:51:21

앗 그랬나! 확실히 바다 빠뜨리려고 했을 때 그랬던 것 같다!

>>260
그러니까........ 진짜 열심히 달려온 이유가 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아이패드로 다 하니까 컴퓨터를 잘 안키게 되는 부작용이 있어()
아니 아직도 못믿고 있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시작할 수 있게끔 캐를 짰으니까 당연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은아 울보인 건 알고 있지! 근데 그건 한울이 탓이 아니라 은아가 울보인 탓이잖아?!
다음에 또 시간 나면 그려올게~
삼겹살 맛있었겠는데?? 나가서 먹고 온거야~?

>>259
한울이 키득거리다가 “이미 내가 너 좋아해서 쫓아다닌다고 소문 다 났는데?” 할듯. 확실히 한울이가 관심 보이면서 건들지 말라고 찍어놓은 앤데 그런 소문 안 나는게 이상하겠지만 ㅋㅋㅋ큐ㅠㅠ

은아 비행타입이냐구~~!!!! ㅋㅋㅋㅋㅋ!!!! 은아 파비코리 타고 자주 날아다니려나? 은아네 에이스랑 파트너 포켓몬 알려줘~!
ㅋㅋㅋㅋㅋ 확실히 학교 가기 전에 둘이 뽀뽀하진 않았을 것 같으니까....? 포켓몬들이 등 떠미는 거냐구 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아 진심으로 자각 플러팅 못할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 보자 하는거야? 적극적인 바니걸이나 빨간망토 은아 보는거야?

하.............. 진짜 넘 좋다............ 역시 서로 갈등이 있고 그걸 해결했을 때가 최고임......... 은아도 그런 의미 있었다고........?(놀람) 확실히 진짜 부부가 된다는 느낌이지~ 아직 사실혼(?)이겠지만~

264 한울 - 은아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21:20:24

한울은 생각보다 은아가 묻는 것이나 요구하는 것에 대해 대체로 다 수용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에는 좀 더 앙칼졌던 것 같은데. 아닌가? 어쨌든 장난스러운 요구도 진지하게 받아주고 무슨 생각하냐는 별 것 아닌 질문에도 대답해주는 것이 기껍긴 하다.

한울은 은아의 말에 잠시 시선을 떼어 맑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봤다. 잠시 곰곰 생각하다가 이내 은아를 바라본다.

“뭐, 좋냐 싫냐 따지면 싫어하는 쪽에 가깝겠지. 하지만, 어떤 말을 누가 해주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 건 꽤 다르다 싶고.”

그러다 장난기를 담은 표정으로 이어 말한다.

“게다가 네가 날 겉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이젠 아니까.”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시간들이 있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한울이 아무리 떼내어 내려 해도 그럴 순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기에는 충분히 긴 시간이었으니. 한울은 은아 또한 자신을 어쩔 수 없이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자신이 그 옆에서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동이 옮기는 정도는 혼자 다녀와도 괜찮잖아. 내가 없는 곳에서 또 사고라도 칠까봐?”

투덜거리면서 한울은 무겁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손가락에 물을 묻혀 은아의 쪽으로 튕겨 장난쳤다.

265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21:41:14

>>263
그 때 은아가 한울이 보고 청량한 여름 같다고 생각했었으니까~~! 한울이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은아 뭔가 한울이한테서 눈 못 뗄 것 같지~

진짜....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가득해.......ㅠㅠㅠ
ㅋㅋㅋㅋㅋ한울주 컴퓨터가 속상하다고 울고 있대~(소곤)(?)
아아니...... 그치만.... 진짜 한울이 같이 멋있고 귀엽고 다 하는 애가 은아처럼 별 거 없는 애가 취향이라고....? 하는 느낌.......ㅋㅋㅋ큐ㅠㅠㅠ 둘이 시작할 수 있게끔 캐를 짰지만 우리 솔직히 서로 크게, 자세히 바라는 것도 없었잖아...! 내 기억이 맞다면 한울주는 똑부러졌으면 좋겠다였고 나는 싸움 잘하는 냉미남 정도였으니까...!!ㅋㅋㅋㅋㅋ

..........은아는 울보지만 거기에 한울이 지분도 많대!!!(?)
아앗.... 나..나 벌써 기대해버렷...!ㅋㅋㅋ큐ㅠㅠㅠ 안 그려줘도 정말 괜찮으니까 무리하지는 말구....(쓰담)
집에서 먹었어!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고기보다 파채가 더 맛있었지만ㅋㅋㅋ

ㅋㅋㅋㅋㅋ은아 그거 듣고 벙쪘다가 "또 헛소문이...!!" 하고 뒤늦게 머리 붙잡을 것 같다...ㅋㅋㅋㅋ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애완동물이잖아요..." 하고 한숨 푹 내쉬고ㅋㅋㅋㅋ "하... 됐어요, 그럼. 어차피 선배 졸업하기까지 1년밖에 안 남았으니까... 여자친구든 뭐든 그렇다고 해요, 그럼..." 하고 포기 상태될 것 같다ㅋㅋㅋㅋㅋ 근데 말로만 여자친구지 그냥 애완동물이겠거니 생각할 듯()

은아 나름 바람과 잘 어울리지 않나 싶고~? 파비코리 타고 자주 날아다니지 않을까? 이것저것 연구하고 조사할 것도 많고~ 한울이가 잊고 간 물건도 갖다주러 갈 것 같아ㅋㅋㅋ 은아네 에이스 포켓몬은 가디안일 것 같고 은아네 파트너 포켓몬도 에브이 아닐까 싶어~ 한울이랑 은아랑 악-에스퍼 반대되는 것도 넘 웃기고 좋다ㅋㅋㅋ
거봐~~! 은아의 착각엔 언제나 나름 이유가 있다!!ㅋㅋㅋㅋㅋ 찌르호크가 어이쿠; 하면서 한울이 등에 일부러 몸통박치기 하고 샹델라가 실수; 하면서 은아 등 일부러 떠밀어서 둘이 뽀뽀하는 거지ㅋㅋㅋㅋ(?)

...............으윽...! 맞는 말이지만..그렇지만.... 자존심 상해...!!ㅋㅋㅋ큐ㅠㅠㅠ(???) 적극적인 바니걸이나 빨간망토 은아에, 호스 놓아버리는 은아주야...!!! 자, 어때?!!?ㅋㅋㅋㅋㅋㅋ

맞아...... 진짜 갈등 해결했을 때의 그 감동이......ㅠㅠㅠㅠㅠ 그야...은아도 한울이 엄청 사랑하기도 하구........ 그...조금 사실적으로 가자면 토끼는.......번식욕 강하기도 하니까....ㅋㅋㅋ큐ㅠㅠㅠㅠ 민망하다................(쥐구멍) 그치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 아직 사실혼이어도 이미 마음은 둘 다 진짜 부부 아닐까~~

266 은아 - 한울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22:13:30

은아는 한울의 대답을 조용히 기다려주었다. 이윽고 들려오는 말은 은아가 눈만 깜빡이며 한울을 바라보게 만들었고. 한울의 장난스러운 표정을 마주한 순간 은아는 깨달았다.

나, 신뢰받고 있구나. 너한테.

그 순간 알 수 없이 울렁대는 가슴. 간질거리는 것 같기도, 찡해지는 것 같기도 하는 묘한 감각. 그 모든 것들은 은아가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그저 한울의 눈동자만 마주보도록 했다.

역시,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렸다. 은아는 다시금 그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이별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렸다. 은아는 아무렇지 않게 한울과 헤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로 처음부터 알지 못했던 것처럼 깔끔한 이별은 한울이 계속 바라던 것이었으니까. 그러나 은아는 확신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자신이 산뜻한 이별을 한울에게 마지막 선물로서 줄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야, 너는 나의......

이윽고 한울이 물을 튕겨 장난치자 은아는 "앗, 차가!" 하며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가렸다.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은아는 생각을 지우고 대신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손을 내리고는 한울을 바라보며 픽 웃었고.

"뭐어... 그것도 있지만, 나 좀 달라붙는 여자친구라서. 사랑하는 남자친구 옆에 꼭 붙어있고 싶어서?"

일부러 장난스럽게 답하며 은아는 아예 손 전체에 물을 묻혀 한울 쪽으로 손을 털듯 물을 튕겨 복수했다. 아마 한울이 피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물방울들이 한울에게로 튀었을 것이었고.

267 한울 - 은아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22:53:23

한울은 은아가 소리를 내며 얼굴을 가리자 이내 키득키득 웃었다. 이어지는 사랑한다는 말과는 정반대의 행동으로 물을 튀기는 은아였지만 한울은 이내 몇 발짝 뒤로 물러나며 물을 피했다.

“얼른 물이나 마저 받으시지. 장난친다고 일 안 하면 한 소리 듣는다?”

하는 말이 참 얄밉기 그지 없다. 두 양동이에 물이 다 차면 들어 옮길 것이었고. 물론 한울이 양동이를 들 때를 노린다면 어떻게 피할 수는 없겠지만.

268 한울주 (cOy9iJHsFU)

2025-01-12 (내일 월요일) 23:02:50

너는 나의......... 슈퍼그린이야(?)

ㅋㅋㅋㅋㅋ 잘 켜지지도 않는 컴퓨터 따위~(?)
그랬나? 하지만 어느정도 성향은 예측 가능하니까. 이런 타입을 좋아하는 방향으로 과거사를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가능하다(?) 어쨌든 은아같은 타입을 좋아하는 건 과거사 영향도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

고기보다 파채였냐구 ㅋㅋㅋㅋㅋ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것도 나름 좋긴 하지~ 밖에 나가긴 귀찮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은아 반응 귀여워....... ㅋㅋㅋㅋㅋ 은아 자포자기 하는거 넘 귀엽고~~ 이렇게 둘이 맨날 같이 도시락 먹는 걸까나~ 은아 한울이 평상시에 잘 못먹고(?) 다닌다는 거 알면 놀랄지도 모르겠다. 자연스럽게 한울이 사정도 알게 되겠지~

확실히 은아 봄바람 느낌이려나~ 새녘바람? 파비코리 타고 날아다니는 거 넘 예쁘겠다~~~~ 에이스는 가디안이구나 어울린다 ㅋㅋㅋㅋㅋ 한울이랑 은아 파트너 포켓몬 세트인거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뽀뽀하고 엄청 당황해서 멀찍이 떨어지는 거 상상해버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좀 무서운데~~!! 그럼 내가 정신줄 바짝 차려야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토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 웃긴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마음만은 진짜 부부인거지~ 둘이 이제 서로 마음도 확인했고 과거사도 서로 알고 있고~~ 은아 남은 여행길동안 한울이가 졸졸 쫓아다니려나~

269 은아 - 한울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23:31:55

하여튼 얄미워. 은아는 재빠르게 물을 피하는 한울을 보며 생각했다. 이윽고 들려오는 말 역시 얄밉기 그지 없었고. 결국 은아는 샐쭉한 표정으로 한울을 째려보았다.

"네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물은 잘 받고 있거든? 누가 여길 데려온 건지 모르겠네."

흥, 하며 은아는 양동이에 물이 다 차자 수도꼭지를 잠갔다. 그리고 한울이 양동이들을 들어올릴 때를 기다렸다가...

기습. 물에 젖은 은아의 손이 순간적으로 한울의 뺨에 손도장을 찍듯 꾹 눌렀다가 떨어졌다. 차가운 감각에 돌아보면 사냥에 성공한 고양이마냥 장난스럽게 씩 웃고 있는 은아가 보일 것이었고.

"무방비하긴. 바보."

은아는 메롱하고 혀를 쏙 내밀고는 작은 양동이를 두 손으로 들어올려 먼저 총총총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혹시 완결형 불편하면 당근을 흔들어줘~~!

270 은아주 (YZXyNvhd4Q)

2025-01-12 (내일 월요일) 23:46:35

ㅋㅋㅋㅋㅋㅋ정답! 맥거핀_Supergreen!(?)

앗..... 한울주 냉정해...(충격)(?) ㅋㅋㅋㅋㅋ한울주 울면 들어주는 거 진짜 아니었냐구~~!
ㅋㅋㅋ그럼 둘이 시작할 수 있던 건 당연한 거였으려나~ 그래도 나는 운명이라고 믿고 싶어... 그게 더 낭만적이잖아..........ㅠㅠㅠ(?) 그래도 한울이 과거사는 진짜 궁금하긴 해...

그치만... 파채는 맛있는 걸.....?ㅋㅋㅋㅋ 맞아 밖에 나가기엔 너무 귀찮았어~ 이미 나갔다 왔기도 하구~

이렇게 둘이 맨날 같이 도시락 먹지 않을까? 한울이 사정 알게 되면 은아 아마 놀라고 반찬에 좀 더 신경쓰게 되겠지~ 여기 은아도 결국 한울이에게 마음 많이 주게 될 것 같구.... 근데 스스로를 애완동물로 본다는 게 차이점일 것 같다ㅋㅋㅋ큐ㅠㅠ

봄바람 느낌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정답! 윤하_새녘바람!(?) 아 이렇게 노래 연결되는 거 뭔가 재밌고 신기하다ㅋㅋㅋㅋ 찌르호크 탄 한울이랑 파비코리 탄 은아가 같이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뭔가 찌르호크(날렵!)-파비코리(둥글~) 대비되는 것도 두 사람 같아서 귀여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나도 상상해버렸다ㅋㅋㅋㅋㅋ 넘 귀여워...... 펜드라가 두 사람 안아주는 척 휘감아서 다시 가까이 붙여줘(?)

ㅋㅋㅋㅋㅋㅋㅋㅋ어때!!! 무섭지~~~?!!! 나 무서운 사람이라니깐~~!!ㅋㅋㅋㅋㅋㅋ 한울이도, 정신줄 바짝 차린 한울주도 다 함락해주겠다~!!~!!!(?)

아니 한울주는 이것도 귀여운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무 민망해서 조심스러웠는데....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한울주한테 안 귀여운 거 있기는 한 거야....? 갑자기 궁금해졌음....() 근데 생각해보면 흑표범은 자기한테 이러는 토끼가 귀여울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큐ㅠㅠㅠ 한울이 졸졸 쫓아다니는 거 너무 귀엽다......... 은아도 귀엽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안 볼 때 몰래몰래 한울이한테 뽀뽀해줬을 것 같음ㅋㅋㅋㅋ

271 한울주 (DfMAj.sQw.)

2025-01-13 (모두 수고..) 21:02:50

충격실화 아직 퇴근 못함(?) 답레 쓰게 나를 집에 보내달라.....

272 은아주 (nayxydl6RE)

2025-01-13 (모두 수고..) 22:23:04

한울주 혹시 아직도 퇴근 안 했어....? 답레가 문제가 아니잖아 지금...!!!ㅋㅋㅋ큐ㅠㅠㅠ 우리 한울주 얼른 집에 좀 보내조라~~!! 집 오면 답레 쓰지 말구 그냥 푹 쉬자....(쓰담)

273 한울 - 은아 (hQrDFo8nNU)

2025-01-13 (모두 수고..) 23:36:01

한울은 은아의 말에 키득이며 웃다가 이내 다 찬 양동이를 한 손에 하나씩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 때 차가운 것이 뺨에 닿았다. 물론 은아의 장난이다. 한울은 차가움에 한쪽 눈썹을 찡그렸다가 이내 장난스럽게 웃는 은아의 모습에 헛웃음을 흘렸다.

“누가 누구보고 바보래.”

양동이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지는 은아의 모습을 보면서 한울은 어깨로 뺨에 묻은 물기를 닦고 그 뒤를 따라갔다.

그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감돌아있는 건 아마 은아는 모를 것이다.




/한 번 끊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단 막레!! 장난치는 은아 귀여워...... ㄱㅇㅇ.....
한 10시 쯤엔 집에 왔다~~!~! 은아주도 하루 고생했어~~!

274 은아주 (/jC9SaRPew)

2025-01-14 (FIRE!) 00:11:26

막레 잘 받을게~ 한울주 피곤했을텐데 수고했어~~ 은아가 모를 때만 마음 표현하는 한울이가 더 ㄱㅇㅇ.... 고마워~ 한울주도 하루 고생했어~

275 한울주 (LHFMBorAy.)

2025-01-14 (FIRE!) 18:39:43

으어...... 오늘도 야근 확정......... ㅋㅋㅋㅋㅋ.....

276 은아주 (SyOZZL3pLI)

2025-01-14 (FIRE!) 19:28:53

한울주도 야근이야....?ㅋㅋㅋ 피곤하겠다....ㅠㅠㅠ 얼른 일 끝내버리고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 저녁도 잘 챙겨먹구~

277 한울주 (YLVM7IKbXw)

2025-01-14 (FIRE!) 23:19:06

>>270
은아주가 울면 들어줄지도~ ㅋㅋㅋㅋ
과거사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울이가 은아한테 빠진 것은 여러 이유가 있으니까~ 이만큼 친밀도를 올린 건 은아의 노력과 그 성품 때문이라고 생각해. 한울이 과거사 ㅋㅋㅋㅋㅋ 언젠간......? (이런 무책임한 말로 2년을 끌었지만)()

이렇게 둘이 맨날 같이 도시락 먹으면서 친해지는 거 귀엽다. 아니 애완동물한테 밥얻어먹는게 어딨냐고 세상에 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작은 소동물 귀여워하듯 한울이 은아 귀여워하고 쓰다듬기도 하고 그럴 것 같긴 하다...... 그러다 평소에도 자주 다쳐오는 한울이가 어느날 등교를 안 하게 되고. 수근거리는 소리들로 한울이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공중날기 하는 거 진짜 귀여운데~ 대비되는 것도 넘 귀엽고~~ ㅋㅋㅋㅋㅋ 펜드라가 둘이 같이 붙여주는것도 너무 귀엽다~~

으악 은아주한테 함락당해버려~~
하지만 은아는 뭘 하든 귀여운걸........ 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은아 사람들 몰래 한울이한테 뽀뽀해줘? 귀여워~~~ ㅋㅋ큐ㅠㅠㅠㅠㅋ큐ㅠㅠㅠㅠ

278 한울주 (YLVM7IKbXw)

2025-01-14 (FIRE!) 23:19:54

은아주는 퇴근 잘 했어? 나는 한 열시 쯤엔 퇴근했다~ 저녁 잘 챙겨먹었는데 배고파....... 야식 먹을까 고민중.......?
다음 일상은 풀장 물 다 채우고 본격적인 애들 놀아주기 부분이려나~?

279 은아주 (lv47Hk3J.k)

2025-01-15 (水) 00:18:03

>>277
들어줄게도 아니고 들어줄지도야!?ㅋㅋㅋㅋ 나 그럼 안 운다?!!(대체)
새삼 신기하다. 은아의 그 모든 행동들은 솔직히 한울이랑 친해지겠다는 의도 없이 오로지 한울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거라서... 그게 결국 서로 친밀도를 올렸다는 것도 새삼 감동이야...ㅠㅠㅠ 아 나 궁금한 게 있는데... 한울이는 은아와 사귈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잖아? 혹시 친밀도가 100이 되어도 한울이는 혼자 좋아하고 체념할까? 한울이 과거사.... 역시 또 2년 더 기다려야.....(?)

동물들이 사냥해온 거 나눠주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을까...?ㅋㅋㅋㅋㅋ 한울이 귀여운 거 별 감흥 없다면서 은아 귀여워해주는 게 더 귀여워...... 뭔가 선배 한울이는 좀 더 여유롭고 능글맞은 느낌? 은아 일단 형식상 여자친구니 한울이 오빠하고 부르려다가 못하고 계속 선배라고 부를 것 같다ㅋㅋㅋ 아니 근데 한울이 교통사고?!??!!?!ㅠㅠㅠㅠㅠ 안됏...!!!!ㅠㅠㅠㅠㅠ 은아 그거 알면 진짜 놀라서 걱정하고 불안해할 듯... 안절부절 못하다가 기껏 싸온 도시락 상하니까, 하는 내적 핑계 대면서 한울이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갈 것 같다....

둘이 포켓몬 바꿔서 공중날기 하는 것도 보고 싶어~~ 뭔가 찌르호크 엄청 빨라서 은아 정신 없어할 것 같고 파비코리 엄청 푹신해서 한울이 신기해할 것 같아ㅋㅋㅋㅋ 포켓몬 세계관은 역시 평화롭고 넘 귀여워..... 블래키 옷 입은 한울이 보고 싶다(?)

한울주 정신줄 바짝 못 차릴 걸~~?(뻔뻔)
하........ 안되겠다. 있는 힘 없는 힘 다 끌어모아서 귀엽지 않은 섹시 은아를 보여줘야만......(?) ㅋㅋㅋㅋㅋ서로 마음도 확인했으니까 애교쟁이 토끼 되었대~~ 몰래 쏟아지는 애정 어린 래빗키스ㅋㅋㅋㅋ

280 은아주 (lv47Hk3J.k)

2025-01-15 (水) 00:21:35

>>278
나도 한울주랑 비슷하게 퇴근했어~ 한울주 오늘도 야근하느라 고생 많았다구(복복복) 늦게까지 일했으니 배고플만 하지....ㅋㅋ큐ㅠㅠㅠ 야식 살짝 먹는 게 어때? 나도 배고파서 귤 먹었다!

그렇겠지~? 다음은 내가 선레 써올게~ 아마 내일 써올 것 같지만..! 한울이는 아이들 잘 돌볼까? 왠지 애들한테 엄청 인기 많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질문 폭격 맞을 것 같음ㅋㅋㅋㅋ

281 한울주 (cgnVQ9qe06)

2025-01-15 (水) 13:53:29

은아주 야근 많아....?! 물론 나도 한 야근 하는 것 같긴 한데.... 몸은 회사에 있어도 일은 덜할 때도 있긴 한데 이번 월요일 들어서는 오늘까지 계속 바쁘다~ 그래도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선레는 천천히 써줘~ 한울이 아이들? 막 애들하고 자주 어울린 적은 없지만 어려워하거나 하진 않고 장난스럽게 몸으로 많이 놀아줄 것 같기도하고? 무슨 질문 하려나? 아마 답은 다 대충대충이겠지만

282 은아주 (p8I4N9KOhg)

2025-01-15 (水) 18:36:55

......아마 한울주랑 비슷하지 않으려나~ 아 이거 tmi인가 싶기는 한데..... 이번주 토요일은 나 일하게 되었어...ㅠㅠㅠ 어쩌면 한울주가 기껏 알려주었던 대체공휴일도......() 한울주 이번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바빠서 피곤하겠다....(쓰담쓰담) 이제 퇴근했으려나? 한울주가 오늘은 꼭 일찍 퇴근해서 푹 쉴 수 있기를~~! 저녁도 맛있는 거 챙겨 먹구~

어려워하진 않는구나! 다행이다~~ 그럼 마음 놓고 한울이한테 맘껏 치대야지ㅋㅋㅋㅋ(?) 대충대충이어도 답해주는 한울이 귀여워..... 무슨 질문할지는.... 선레를 기대해주시라~

283 은아 - 한울 (9XwgvXbtjc)

2025-01-15 (水) 23:15:08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다른 봉사자들이 모두 힘을 합친 끝에 거대한 풀장에는 어느새 물이 가득 찼다. 살짝 지친 듯 팔을 주무르면서도 그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던 은아는 한울에게 수고했다며 웃어주었고. 이내 그런 두 사람에게 빈 양동이를 손에 든 시후가 다가왔다.

"이제 좀 진정되었어? 아까는 미안해, 한울아. 내가 말이 좀 심했나봐."

시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마냥 부드럽게 먼저 사과를 건네왔다. 마냥 여유로운 태도. 변함없이 나른히 웃는 얼굴은 그 속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은아는 그런 시후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 듯, 내심 안심한 얼굴로 환히 웃어주었다.

"그럼 이제 물놀이 준비를 해볼까? 물총 놀이 규칙은 나중에 알려줄게. 지금 해야할 건 우선 물총에 물 채워넣기야. 될 수 있는 한 많은 물총에 물을 넣어줘. 나는 뒷정리를 마저 하고 도와줄게."

시후는 고갯짓으로 여기저기에 널려져 있는 빈 양동이들을 가리키며 미소를 지었다. 이윽고 시후는 은아에게로 시선을 옮겼고.

"참, 은아는 원장님께서 부르셨으니 원장실에 잠깐 가봐."
"저요?"

은아는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고 나서는 무언가 짐작가는 게 있는 듯 아, 하는 소리를 내더니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시후는 다정히 눈웃음을 흘리고는 그럼 나중에 보자며 두 사람이 옮겼던 양동이도 모두 겹쳐 전부 회수해갔다.

"그럼 나 잠깐 갔다 올게. 얼른 갔다올테니까 사고치면 안 된다?"

장난스럽게 어쩌면 진심도 좀 담긴 말을 한울에게 남긴 은아 역시 이윽고 자리를 떴다. 한울이 둘러보면 근처에 미리 준비해놓은 듯한 빈 물총들이 가득 든 바구니와 물이 담긴 커다란 대야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었고.

한울이 물총에 물을 채워넣고 있을 쯤이면 누군가가 한울의 옷자락을 꾹꾹 잡아당기는 것이 느껴졌을 것이었다. 한울이 내려다 본다면 양갈래 머리를 하고서 벌써부터 튜브를 허리에 끼고 있는, 유치원생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가 한울의 옷을 붙잡은 채 한울을 올려다 보고 있는 것이 보였을 것이었고. 그리고 눈이 마주친 순간 한울이 뭐라 말하기도 전,

"아저씨. 아저씨, 진짜 은아 언니 남자친구예요?"

하고 당돌한 물음이 떨어졌을테다. 이어 지나가던 남자아이 한 명이 걸음을 멈추고서는 말을 얹었다.

"아닌데? 은아 누나 남자친구 시후 형이잖아."
"아저씨는 어디서 왔어요?"
"아저씨 잘생겼어요!"
"아저씨 아니구 오빠래!"
"은아 누나랑 뽀뽀했어요?"
"근데 은아 언니는 어디 가구 오빠 혼자 있어요?"
"나 은아 언니 어디 있는지 아는데 내가 알려줄까요?"

이윽고 한 명, 두 명 늘어나기 시작한 아이들은 어느새 한울 주위를 가득 에워싸고서 제각기 병아리마냥 삐약삐약거리기 시작했다. 한울한테는 좀 정신 없었을지도.

284 은아주 (9XwgvXbtjc)

2025-01-15 (水) 23:18:36

인원이 많으니 선레도 길어졌네.......ㅋㅋ큐ㅠㅠ 길이는 신경쓰지 말구 편하게 생각해줘~

285 한울 - 은아 (UsVGVfnu8k)

2025-01-16 (거의 끝나감) 02:25:58

한울은 물을 다 채우자 물이 닿아 젖은 손을 탁탁 털다가 이내 다가온 시후와 마주했다. 왠지 저 진정되었냐는 물음이 아니꼽게 다가와서 한울은 뚱한 표정을 지었지만.

“뭐, 됐어요.”

먼저 사과하면서 착한 척은 다 하는데, 저 속에 능구렁이 몇 십 마리는 들어있을 것 같아 소름끼친다. 하긴 그들의 세계에서 저렇게 속내를 숨기는 이들은 잔뜩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새로운 일을 받고 은아는 신신당부를 하며 자리를 비웠다. 한울은 사고치지 말라는 말에 대충 대답을 하고는 빈 물총들에 물을 채우고 있는데.......

웬 애기 하나가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묻는 말에 픽 웃었다.

“응, 맞아.”

왜 여기에 또 ‘진짜’라는 말이 붙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자신과 은아가 안 어울리나? 하지만 이어지는 다른 아이의 말에 한울은 흐음, 소리를 내고 만다. 서로 아무 사이 아니라면서 애들 눈엔 그렇게 친해 보였나 보네, 생각하면서.

“병아리들ㅡ. 형 지금 바쁜데. 물총에 물 채워서 하나 줄 때마다 질문 하나씩 받아줄게.”

한울이 여전히 잔뜩 남은 빈 물총들을 가리키며 장난스럽게 웃는다.

286 한울주 (UsVGVfnu8k)

2025-01-16 (거의 끝나감) 02:30:37

선레 잘 받았다~! 길이는 신경 안 쓰니까 걱정 마(쓰담)

이번주 토요일 일해......???? 왜 주말에도 못쉬구 대체공휴일에도 못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다다담) 오늘은 일찍 퇴근했는데 저녁먹고 뻗어버린 거 있지 ㅋㅋㅋㅋㅋ.... 자정 쯤에 일어나서 오늘 잠 망했다 생각 중이야 ㅋㅋㅋ 다시 누어서 잠을 청해볼 생각이긴 한데~

아가들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삐약삐약한 느낌~~~~

287 은아 - 한울 (xqrortcESI)

2025-01-16 (거의 끝나감) 12:30:04

"우리 병아리 아니예요! 저는 최민규구~ 쟤는 김민하구~ 쟤는 유소연이구~ 쟤는...."

병아리라는 말에 발끈한 한 남자아이는 입을 삐죽이더니 손가락으로 근처에 있는 다른 아이들을 하나하나 가리키며 소개를 이어갔다. 그래도 물총을 발견한 아이들은 바로 와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우다다 달려갔지만. 이윽고 왁자지껄 떠들면서 물총에 물을 채운 아이들이 다시 한울에게로 물이 뚝뚝 흐르는 물총을 들고 달려왔다.

"오빠도 왕자님이에요?"
"아냐! 왕자님은 시후 오빠야~! 왕자님은 안 무섭게 생겼어!"
"그치만 은아 언니는 예뻐서 공주님이니까 은아 언니 남자친구면 왕자님인걸?"

자기들끼리 열심히 토론하는 아이들,

"은아 누나랑 뽀뽀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뽀뽀한대요!"

순수한 궁금증을 보이는 아이,

"나 은아 언니 어디 있는지 안다요? 은아 언니 지금 원장님이랑 얘기 중이에요."

질문이라기보다는 제가 알고 있는 걸 자랑하며 뽐내는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이 다시 한울을 둘러싸고서는 제각기 물총을 내밀며 삐약삐약거렸다.

물론 아이들이니만큼 물총에 완벽하게 물을 다 채우지는 못하고 반절 정도만 서툴게 채워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물총을 확인해보면 아마 뒷마무리는 한울이 해줘야 했을 것이었고.

288 은아주 (xqrortcESI)

2025-01-16 (거의 끝나감) 12:40:20

고마워~(부빗) 한울이 은아랑 시후 대하는 태도 차이 넘 귀엽구 웃기다...ㅋㅋㅋ큐ㅠㅠㅠ

한울주도 주말에도 일하구 그랬잖아~~ㅋㅋㅋ(쓰다다담) 일부러 말하지 않았을 뿐, 전에도 종종 그랬어~ 그래도 저번주에 시간 나서 그림 선물 줄 수 있어서 다행이지!ㅋㅋㅋ >< 한울주는 어때? 이번에 푹 쉬려나? 어제는 많이 피곤했구나.......(복복복) 시간이 늦어서 걱정했어....ㅠㅠㅠ 이후에는 잘 잤어? 한울주 잠 잘 잤으면 좋겠는데... 점심도 맛있는 거 챙겨 먹구~

한울이가 더 귀여워~~!!ㅋㅋㅋㅋㅋ 나 미래를 봤어(?) 한울이는 좋은 아빠가 될 거야(??)

289 한울 - 은아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00:23:55

병아리 아니라는 말에 한울은 웃음을 흘리면서 남자아이가 자신과 그 주변 아이들을 소개하는 것을 듣는다. 한 번 들어서 다 외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귀 기울여 들어본다.

아이들은 제 말에 우르르 물총에 물을 채우고는 건네며 질문을 이어간다. 방금보다는 그래도 순서가 있어서 답변하기엔 훨씬 수월한 느낌이다. 반쯤 차 있는 물총에 물을 다시 가득 채우며 한울은 하나하나 답변해주기 시작한다.

“은아가 공주님이면 나도 왕자님 시켜줘.”

장난스럽게 키득거리며 말한다. 무섭게 생겼다는 말에는 확실히 제 얼굴이 그런 편이지 생각하지만. 그래도 말도 못 걸 정도는 아닌가보다 생각한다. 다행인가?

“했지. 좋아하는 사이니까.”

궁금증에도 답변을 해주고.

“아, 알려줘서 고마워.”

삐약삐약거리는 아이들의 물총을 받고 물을 마저 채워 뒷마무리를 하면서 답을 주고, 그걸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왠지 그 모습이 스스로 웃긴 느낌이라 저절로 조금은 평상시와 다른 부드러운 분위기가 저도 모르게 흘러나오고 있었을 것이었다.

290 한울주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00:31:12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다르지~ 어떻게 은아랑 시후랑 같겠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주는 쉰다! 나 다음주가 명절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 다다음주가 명절이라니 뭔가 속은 느낌이야(?) 지난주에 그림 선물 받아서 너무 기뻤는데~~ 아직도 너무 고맙다! 오늘! 드디어 실마리를 잡아서~~ 바쁜 것도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어~ 일단 마음의 여유이지만. 아 집에 일찍 들어와서 저녁먹고 기절잠했다가 자정쯤 깼지뭐야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일찍 자야.....(시간을 봄)(안봄) 밥은 잘 챙겨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은아주야말로 일 힘내고 밥도 잘 챙겨 먹구 잠도 잘 자야해~!~!

한울이 좋은 아빠가 되는 거야........? 일단 아빠가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있긴한데..........(과거사 봄)(안봄)

291 은아 - 한울 (p0ofWrZqX.)

2025-01-17 (불탄다..!) 12:56:11

한울이 하나하나 답을 해주니 아이들은 더욱 신났는지 더 크게 삐약삐약거리기 시작했다. 순진무구하게 밝은 표정들이 모두 일제히 한울에게로 향해 있었고.

"오빠 웃으니까 안 무섭구~ 진짜 왕자님 같아요!"
"뽀뽀도 했으면 왕자님 맞아요~! 원래 왕자님이 공주님 뽀뽀해서 깨워준대요!"
"그럼 형도 커~다란 칼 있어요? 왕자님은 엄청 세서 못된 악당하고 싸운대요! 그래서 공주님을 구해준대요!"
"칼 보여주세요!"
"은아 누나 얼마나 좋아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나도 그만큼 좋아하는데!"
"은아 언니 찾아줄까요?"

물총이 없어지니 또 다시 중구난방 말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 모든 관심과 호기심은 전부 다 한울에 대한 순수한 호감에서 나온 것이었을테고.

한편 원장실에서 나온 은아는 잠시 가방 속에서 휴대폰을 찾아 뭔가를 입력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자 창문 너머로 이 모든 광경을 발견하게 되었고. 은아는 동그래진 두 눈을 깜빡이며 평상시와 다른 부드러운 분위기의 한울을 바라보았다. 이윽고 풋, 하고 작은 소리로 터지는 웃음. 은아는 휴대폰을 들어 조용히 카메라에 이 광경을 담아내었다. 찰칵 하고 찍힌 사진 속에서는 맑은 여름 하늘 아래 한울이 다정히 웃으며 아이들과 어울려 있는 모습이 있었을 것이었고. 은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사진 속 한울의 얼굴을 손가락 끝으로 매만졌다. ...역시, 너는 웃는 게 잘 어울려.

이윽고 휴대폰을 다시 가방 속에 넣은 은아는 아무 일도 없던 척 태연히 건물 밖으로 나왔고. 한울 쪽으로 다가가며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언제 이렇게 애들이랑 친해졌대? 일은 잘 하고 있었어? 사고 안 치고?"
"아, 은아 언니!"
"은아 누나!"

은아가 나타나자 아이들은 다시 와아—! 하며 우루루 은아에게로 몰려갔고. 은아는 쪼그려 앉아서는 삐약삐약거리는 아이들을 안아주기도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이어갔다. 그러다,

"은아 언니! 무섭게 생긴 이 오빠도 왕자님이래!"

하는 말에 왕자님 옷을 입은 한울을 상상하고서는 참지 못하고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지만.

292 은아주 (p0ofWrZqX.)

2025-01-17 (불탄다..!) 13:05:04

당연히야?ㅋㅋㅋㅋㅋ 호감도 70과 호감도 마이너스의 차이인가~(?)

좋겠다~~! 질 수 없다..! 나도 월루해야만...!(??) ㅋㅋㅋㅋㅋ히히 한울주도 바보래요~ 나 없었으면 출근 안 할 뻔 했네~(아님) 나야말로 그림 선물 여전히 너무 기쁘고 고마워! 매일매일 플레이리스트 들으며 보고 있다구~~ >< 앗 진짜? 한울주 축하해~!~! 원래 마음의 여유가 가장 중요한걸!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도 있잖아? 여유 생겼다니 다행이야~~(복복복) 어제도 기절잠 잔 거야?ㅋㅋ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 한울주가 깰 때쯤 내가 자버렸네~ 계속 타이밍 어긋나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ㅠㅠㅠ 오늘은 일찍 자는지 지켜본다~~?(?) 한울주 밥 잘 챙겨먹는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걱정은 계속 할 거야!!! 나도 챙겨줘서 고마워~ 한울주야말로 일 힘내고 밥도 잘 챙겨 먹구 잠도 잘 자야 한다구~~!!~!

한울이 당연히 좋은 아빠가 되지!!! 지금도 애기들 상냥히 잘 대해주고 있는 걸? 아니 근데 한울주 자꾸 한울이 과거사로 나 안달나게 할 거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293 한울 - 은아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16:51:39

“칼은 없는데. 맨손으로도 다 이길 수 있지.”
“나는 그것보다 더 좋아하는데.”
“아니, 은아는 곧 올 거야.”

한울은 차근차근 대답하려고 하며 물을 다 채운 물총을 정리했다. 아이들의 말을 받아주면서 장난을 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은아가 나타났다. 아이들이 우르르 은아에게로 몰려가고 한울은 그 모습에 픽 웃었다.

“은아 공주님 오셨어?”

한울이 빵 터진 은아에게 장난스럽게 말하며 물총에 물을 채우고 정리하느라 앉아있던 몸을 펴서 일어났다.

294 한울주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17:05:18

ㅋㅋㅋㅋㅋ 그렇다!
ㄴ나는 오늘 오후 반차 내고 낮잠잤어 ㅋㅋㅋ 주말은 푹 쉰다~ 은아주는 내일 일 빨리 끝내고 집에 일찍 왔음 좋겠는걸?
타이밍 안 어긋나게 일찍 오도록 노력해볼게~ 앗 오늘 일찍 자는지 지켜보는거야? 은아주도 밥 잘 챙겨먹구~~ 오늘은 운동 가야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쯤되면 빨리 과거사 풀고 싶어진다~~~!!!~!!!!

295 한울주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17:57:43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수한 걱정하는 마음이 한울이를 녹인 게 아닐까? 의도가 있었으면 분명 눈치챘을테니까.
잘 모르겠지만~ 친밀도가 맥스를 찍으면 변화가 있을 것 같기도? 욕심 내려고 할지도? 아무래도? 가능할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냥해온 거 나눠주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먹이 상납 같은 느낌이려나 ㅋㅋㅋㅋㅋ 입원한 병원 찾아와 주는거냐구~~~ 평범하게 다리 부러진 채로 침대에 반쯤 누워서 과자 먹는 한울이가 반겨줄거야. 머리도 좀 붕대 감고 있을지도? 별일이냐는 듯 손 들면서 어어ㅡ 왔어? 하는 한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바꿔서 나는 것도 너무 귀엽다~ 진짜 서로 안 어울리는데 ㅋㅋㅋㅋㅋ 블래키옷 입은 한울이 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은아는 에브이 옷 입어줘(?)

귀엽지 않은 섹시 은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쟁이 토끼 귀여워.......

296 은아주 (4/gyIc2.nA)

2025-01-17 (불탄다..!) 20:49:53

>>294
낮잠 좋았겠다ㅋㅋㅋㅋ 나도 잘래~~ 주말 푹 쉬는 것도 부러워... 하지만 한울주는 쉬어야 하니까~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어....() 그래도 고마워~
앗 아냐..! 괜찮아!! 부담 주려던 건 아니었어!!ㅋㅋ큐ㅠㅠㅠㅠ 오늘 내가 지켜보겠다~~ 이래놓고 내가 먼저 잠들지도 모르지만(?) 난 밥 잘 챙겨 먹었어~ 한울주도 밥 잘 챙겨 먹구 운동도 잘 다녀왔으려나?
...........나 한울주 그 말 2년 전부터 들어왔으니까 이제 안 믿어!!!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97 한울주 (j.6DdvxmdQ)

2025-01-17 (불탄다..!) 22:25:10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은아주 힘내자....... 연초라 바쁜 거려나....... 나도 힘낼게~ 다음주 또 일해야되니까 주말엔 밀린 일도 하고 집도 치우고 쉬기도 하고 해야지!
운동........ 방금 다녀왔어....... 너무 오랜만에 가서 힘이 다 빠져가지고 더 힘들었다...... 꾸준히 가야하는데....... 내일도 가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잖아~~~~(쓰담)

298 은아 - 한울 (Bdz8WoBeug)

2025-01-17 (불탄다..!) 22:30:32

맨손으로도 다 이길 수 있다는 한울의 말에 아이들은 멋있어서 더 좋다는 듯 활짝 웃으며 삐약삐약하는 소리를 높였고. 한울이 아이들과 어떤 말을 주고 받았는지 알지 못한 은아는 그저 이 모든 광경이 기쁘기만 했다. 한울과 아이들이 서로 마주보며 웃는 광경이. 이제는 은아 역시 그 광경의 일부가 되었지만.

"그건 존댓말이야? 아니면 반말이야?"

겨우겨우 멈추려던 은아의 웃음소리가 한울의 말에 다시 커졌다.

"공주님께 예의가 있으신 건지 없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한울 왕자님."

웃음소리 사이로 장난스럽게 말을 받아쳤지만 역시 웃음은 참기 어려웠다. 한울은 왕자보다는 차라리 기사 쪽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으니까. 한울이 자신을 정은아, 하고 성까지 붙여 부르지 않은 것도 어쩐지 조금 이상한 기분이었고. 아이들 역시 웃으며 여기저기서 말을 얹었다.

"이 오빠, 언니 하늘보다 땅보다 더 좋아한대~!"
"맨손으로도 못된 악당들 다 이길 수 있대!"
"언니랑 뽀뽀도 했대!"

귀엽다는 듯 웃으며 그 모든 얘기들을 듣던 은아는 마지막 말 쯤이 되어서는 눈을 깜빡이다 한울을 몰래 살짝 째려보았다. 왜 아이들한테 거짓말을 하냐는 눈빛으로. 은아에게 있어서는 그건 꿈 속의 일이었으니까.

299 은아주 (MS/ClUdRKk)

2025-01-17 (불탄다..!) 23:21:22

>>295
눈치 빠른 한울이....... 한울이 처음에 은아 안 믿고 으르렁거리던 거 생각난다ㅋㅋㅋㅋ 아니 한울주가 모르면 누가 알아~~~!!!!ㅋㅋㅋ큐ㅠㅠㅠㅠㅠ 공식!!! 일하세요!!(?)

먹이 상납도 좋다ㅋㅋㅋㅋㅋ 대장 고양이 한울이에게 먹이 상납하는 고양이 은아....(?) 당연히 병원 찾아가야지~~! 걱정되잖아!!!ㅠㅠㅠㅠ 한울이가 그렇게 반겨주면 은아 문 열고 멈칫했다가 그 자리에서 눈물 왈칵 쏟을 것 같은데ㅋㅋㅋ큐ㅠㅠㅠㅠ 놀람+안도감+열 받음+속 터짐으로 "이... 이 바보 선배가아아아....!!" "사람을 이렇게 걱정시켜놓고 어어ㅡ 왔어? 하면 다예요?!" 하고 도시락 들고 엉엉 울기......()

진짜 서로 안 어울리지ㅋㅋㅋㅋㅋ 챔피언 한울이한테 인터뷰하던 기자가 "처음 보는 포켓몬이네요?" 하면 "여자친구 포켓몬이거든요." 하고ㅋㅋㅋ 둘이 블래키-에브이 커플룩 입으면 귀엽겠다~~ 은아 한울이 어둠 속에 있으면 안 보인다고 장난치기ㅋㅋㅋㅋ

왜 웃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은아 또 귀엽다고 생각했지?ㅋㅋㅋ큐ㅠㅠㅠ

>>297
뭔가 그냥 모든 게 다 바빠져서...ㅋㅋ큐ㅠㅠ 고마워~~ 같이 힘내자!! 주말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한울주 장하다구~~ ><(복복복)
운동 다녀오느라 수고했어~~!! 오랜만에 움직이면 더 힘들고 몸이 무겁지....ㅋㅋㅋ큐ㅠㅠㅠ(쓰담) 그래도 꾸준히 운동 가는 거 진짜 멋있다구~~! 응원할테니 내일도 힘내서 운동해보자~! 운동 갔다 왔다고 자랑하면 또 칭찬해줄게!ㅋㅋㅋㅋ
..............(불신)(일단 부빗) 그거 2년 더 고생하라는 뜻이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00 한울주 (D9I0VYrxoc)

2025-01-18 (파란날) 16:41:26

아이고....... 오늘 출근 잘 했으려나? 퇴근은 했으려나? 아님 멀었으려나? 어쨌든 힘내 (복복복) 나는 오늘 운동 다녀왔다!! 칭찬해줘!(?)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올해는 비설 풀 수 있지 않을까? 노력해볼게!(?)

301 은아주 (eqvNPFkHz6)

2025-01-18 (파란날) 18:30:08

출근은 잘 했는데 너무 졸려....ㅋㅋ큐ㅠㅠ 어떠려나~ 맞...혀보라고 하면 너무하겠지?ㅋㅋㅋ 정답은~~ 제일 후자~~! 응원해줘서 고맙다구~(부빗부빗) 앗 한울주 운동 잘 다녀왔어? 어디 보자~~ 음! 오늘의 한울주는 어제의 한울주보다 더 건강해졌네!ㅋㅋㅋㅋ 잘했어~~!! 한울주 멋있어~~!! 장하다 장해~!~!! ><(복복복) 저녁도 맛있는 거 챙겨 먹구~~
ㅋㅋㅋㅋㅋㅋ...... 아냐...괜찮아... 비설이 천천히 풀리면 그만큼 한울이랑 한울주를 더 오래 볼 수 있다는 뜻이니까 그건 그것대로 좋아..... 나 고생하는 거 잘 하니까 괜찮아......(?)

302 한울주 (D9I0VYrxoc)

2025-01-18 (파란날) 20:13:33

으아니........ 저녁은 잘 챙겨 먹었어? 지금....은...... 퇴근했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근육통이 심해졌어....... ㅋㅋㅋㅋㅋ 칭찬받아서 신난다~~ 저녁은 잘 챙겨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영적 사고냐구~!!! 비설 풀려도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테니까 상관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는 거 잘하는 거 물론 중요하긴 한데 고생하는 거 싫잖아~~!~!~!~ 비설.........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툭 튀어나올지도!

303 한울 - 은아 (D9I0VYrxoc)

2025-01-18 (파란날) 20:29:19

한울은 은아가 돌아오며 하는 말에 “반존대야.”하며 장난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자는 말에는 어깨를 으쓱이며 따로 대꾸하진 않았지만 웃음기 어린 표정이었을까.

뽀뽀했다는 말에 눈을 흘기는 은아를 보며 한울은 “부끄러워서 그래?”하고 장난쳤다. 은아가 그 일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제 말을 거짓말로 받아들여도 상관 없었다. 애들이 은아의 말을 옮기며 ‘언니는 뽀뽀 안했다는데요?’라고 말한 들 방금처럼 ‘은아는 공주님이라 부끄러워서 그래.’라고 눙치면 되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한울은 은아 쪽으로 다가가며 젖은 손을 대충 바지에 문질러 닦았다. “더 할 일은 없어?”하고 묻는 모습이 평소와 같다.

304 은아주 (i/AxGlutWs)

2025-01-18 (파란날) 21:23:36

저녁 잘 챙겨 먹었어! 퇴근...은......... 히히~ >< 오늘의 한울주는 어제의 한울주보다 근육통이 심해졌으니까 수고했다는 의미로 내가 특별히 안마도 해줄게~~(한울주 어깨 주물) 한울주 건강 잘 챙길 때마다 칭찬 계속 해줄거야~ 그러니 저녁 잘 챙긴 것도 잘했다구~~!(쓰다담)

나는 은아주니까 은아주적 사고라고 해줘(?)(뻔뻔) ㅋㅋㅋㅋㅋㅋ상관 있잖아~~! 비설 풀리면 이야기 끝날까봐 무섭단 말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이를 위해서라면 내가 고생하는 것 쯤이야....!(?) ㅋㅋㅋㅋ나는 예상하기를 포기했어....... 둘은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기 때문에....ㅋㅋㅋ큐ㅠㅠ

305 은아 - 한울 (bLx5t5.9.g)

2025-01-18 (파란날) 22:58:54

"너무 이상한 반존대잖아! 하나도 안 설레는 이상한 반존대!" 하며 은아는 쉽게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하긴, 애초에 자신은 설레서도 안되었지만. 한울은 그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었고, 자신들은 그저 가짜 연인 관계일 뿐이었으니까.

"......조용히 해."

그렇기 때문에 이어지는 말에도 새침하게 답했다. 실제로 뽀뽀한 적도 없는데 부끄러워 할 게 뭐 있나 싶으면서도 자신이 꿨던 그 이상한 꿈을 생각하면 조금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었으니까. 그래도 역시 부끄럽다고 인정하기는 싫었다. 그야 너는 내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를테니까.

이윽고 한울이 제 쪽으로 다가오자 은아는 자연스럽게 한울을 올려다 보았다. 나서서 봉사하려 하는 성실한 모습. 은아는 그런 한울을 의외라는 듯 바라보다 픽 웃어버렸다. 조금 쯤은 농땡이 피우려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지. 그래도 성실한 사람은 나쁘지 않아.

"아이들을 반으로 나눠서 미리 팀을 짜놓으면 좋겠지? 물총놀이를 먼저 하고 나서 풀장에도 들어가며 물놀이를 즐길테니까."

은아는 품에 안고 있던 아이를 놓아주며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섰다. 그리고는 씩 웃으며 아이들을 돌아보았고.

"자, 여기 이 오빠랑 물총놀이 팀 하고 싶은 사람은 이 오빠에게로 돌격~!"

하고 은아가 손가락으로 한울을 가리키자마자 아이들은 와아아—! 하며 한울에게로 신나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제각기 한울에게로 달려들어 앞, 뒤, 옆에 매달리듯 한울을 안았을 것이었고. 은아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나서 그 광경을 재밌다는 듯 짓궂게 웃으며 지켜보았다.

306 한울 - 은아 (QtYfxYAemI)

2025-01-19 (내일 월요일) 13:21:22

한울이 은아의 대꾸에 큭큭 웃다가 이어지는 새침한 말에 웃음을 멈추고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렸다. 제가 무슨 틀린 말이라도 했나. 다 맞는 말인데. 하고 속으로만 대꾸할 뿐이다.

이어 팀을 짜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는데 자신에게 아이들을 잔뜩 보내버리는 은아의 행태에 한울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아이들에게 밀려나며 웃음지었다. 양 팔에 매달린 아이들을 한 팔에 한 명씩 안아든다.

“병아리들. 저기 은아 누나가 외로워 보이는데~ 자, 저기로도 돌진!”

그러면서 아이들을 우르르 몸으로 밀어 보낸다.

307 한울주 (QtYfxYAemI)

2025-01-19 (내일 월요일) 13:35:27

어제 너무 늦게 퇴근한 거 아냐???? 오늘은 쉬는 거지....? 그런 거지....? ㅋㅋㅋㅋ 근육통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물론 점점 괜찮아지겠지만. 오늘도 벌써 점심 시간 지났네~ 점심 잘 챙겼어? 저녁도 잘 챙기구 오늘은 푹 쉬었으면 좋겠네~

은아주적 사고 ㅋㅋㅋㅋㅋㅋㅋ 비설 끝나도 이야기는 안 끝나지~ 둘이 대학 생활하고 직장 들어가고 결혼하고 애낳는 것까지 봐야.......(?) 게다가 우리 잔뜩 쌓아둔 에유도 많은데 그거 일상도 돌려보고 해야지!!!!

>>299
ㅋㅋㅋㅋㅋㅋㅋ 한울이 으르렁 뭔가 지금 와서는 민망하다 ㅋㅋㅋㅋㅋ 흑역사 같음. 공식......... 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 눈물 터지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말하는 것도 너무 귀엽구 웃겨 ㅋㅋㅋㅋㅋ 문 앞에서 울고있는 은아한테 한울이 빵 터져서 웃으면서 다가오라고 손짓하고 “일단 들어와서 울어. 아, 도시락 가져왔어?” 하면서 실실거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여자친구라고 말하는거 너무 한울이 답지~ 진짜 둘이 커플룩 귀여울 것 같아 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아 귀여운데....... ㅋㅋㅋ

308 은아 - 한울 (IWM2bYuyv2)

2025-01-19 (내일 월요일) 16:01:32

은아는 아이들과 어울려 웃는 한울을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지켜보았다. 아이들을 양 팔로 안아드는 모습 역시 자연스러웠고. 은아는 그런 한울을 보며 너는 좋은 아빠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버렸다.

"뭐...?!"

그러나 이윽고 한울이 아이들을 되돌려보내자 은아는 뭐라 할 새도 없이 반사적으로 두 팔을 뻗어 달려드는 아이들을 품에 안아주듯 받아내었고. 한울처럼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은아는 꺅 하고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어버렸다. 아팠지만, 그럼에도 어쩐지 웃음이 터져나왔고. "이한울, 이렇게 나오기야?!" 하고 항의하면서도 그 표정은 즐거움이 가득했을 것이었다.

그렇게 얼추 아이들이 반으로 나눠질 때쯤, 빨강색과 파랑색의 네모 모양 스티커를 손에 든 시후가 두 사람에게로 다가왔다. 시후는 이 모든 광경에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다시 미소를 지었고.

"벌써 물총도 물 다 채우고 팀까지 다 나눴어? 잘했네."

부드럽게 칭찬을 해주며 이어 말했다.

"자, 그럼 이제 물총놀이 규칙을 알려줄게. 내가 이제 청팀, 홍팀에 맞는 스티커를 나눠줄 거야. 이걸 각자 배에 붙여줘. 아이들 배에도 붙여주고. 그리고 각자 물총을 하나씩 들고서 서로의 스티커를 노리는 거야. 그래서 스티커가 완전히 다 젖어서 색깔이 바뀌어버리는 사람은 탈락이고, 제한 시간까지 더 많은 사람이 남아있는 팀이 승리. 이해했지?"

이윽고 시후는 은아에게로 다가와 은아에게 손을 내밀어 은아를 일으켜 세워주려고 했고.

"은아는 나랑 같은 팀 할까? 한울이한테 물총 쏴보고 싶어할 것 같은데."

일부러인지 원래 그런 건지 은아에게 상냥히 웃어주는 시후의 모습은 어쩌면 한울의 속을 또 긁었을지도 몰랐다.

309 은아주 (IWM2bYuyv2)

2025-01-19 (내일 월요일) 16:21:37

오늘은 푹 쉬는 날이야! 어제 기절잠 자고 나서 점심도 맛있는 거 잘 챙겨 먹었다구~~ >< 한울주는 점심 잘 챙겼어? 근육통은 아직도 많이 아파....?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주물주물해보는 건 어때? 근육통 좀 풀릴지도 몰라...!

정말이지.......?ㅠㅠㅠㅠ 나 안심한다...?ㅋㅋ큐ㅠㅠㅠ 아 근데 한울이 직장이랑 둘이 애 몇 명 낳을지는 좀 궁금하긴 해....ㅋㅋㅋㅋㅋ 에유도 기대되지만! 한울주는 가장 해보고 싶은 에유 있어?

ㅋㅋㅋㅋㅋ왜 흑역사야?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그게 당연했던 거 아니냐구~~!!! 공식~~ 일하세요 일!!(?)

한울이 빵 터지면 은아 지금 웃음이 나오냐고 더 열 받아 할 것 같은데...ㅋㅋㅋ큐ㅠㅠㅠ 일단 들어와서 우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 말라고는 안 해주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큐ㅠㅠ 은아 더 엉엉 울면서도 한울이 말대로 다가가고ㅋㅋㅋ "가져왔지만 안 줄 거예요...! 환자는 병원 밥이나 드세요...!" 하고 도시락 품에 껴안고 안 줄 듯ㅋㅋㅋㅋ 은아 울보라는 거 이 때 들킬 것 같지.....()

한울이 둘이서 사귀면 주변이 뭐라고 하든 별 신경 안 쓸 것 같아서ㅋㅋㅋㅋ 정작 집에서 TV로 그 인터뷰 보고 있던 은아(찌르호크 쓰다듬고 있었음)만 리모컨 툭떨하는 거지(?) 둘이 커플룩 귀엽지~~ 근데 한울이 커플룩 입어줄까? 안 입어줄 것 같기도....()

.............글러먹은 은아도 귀엽다고 할 건 아니지...?ㅋㅋ큐ㅠㅠㅠ

310 한울 - 은아 (QtYfxYAemI)

2025-01-19 (내일 월요일) 22:42:01

한울은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는 은아를 보면서 키득거렸다. 항의의 소리에도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고. 그렇게 즐거움을 나누던 중 시후가 나타났다. 뭐, 한울도 딱히 시비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잠잠코 있었지만.

물총놀이 규칙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데 시후가 은아에게 다가가서 일으켜 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괜히 끼어들지 않는다. 시후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 은아에게 집적거리는 건지 아니면 자신을 도발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둘 다인가?

확실히 은아의 말처럼 자신은 진짜 남자친구는 아니니까. 굳이 뭐라 할 것은 없을 테다.

“너 편할 대로 해.”

한울은 은아가 편하게 선택하게끔 두었다. 이런 데서 긁혀서 뭐하겠는가. 어차피 헤어질 사이인데.


/나는 점심 저녁 잘 챙겼지~ 근육통.......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걱정하지마~

ㅋㅋㅋㅋㅋ 나도 궁금해 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아직까지 분기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싶고~ 해보고 싶은 에유라~ 최근 흑표한울토끼은아가 가장 먼저 생각나긴 하네~ 정주행 쭉 하다보면 막 튀어나올 것 같긴 한데~!

311 은아 - 한울 (qWjJ.yLw/6)

2025-01-20 (모두 수고..) 12:25:26

은아는 시후의 제안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아, 하는 소리만 흘렸다. 힐끔 바라본 한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눈치였고. 그럼에도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서. 시후가 민망하지 않게 내밀어진 손을 잡고 일어나면서도, 은아는 미안한 듯 웃으며 시후를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시후 오빠. 저는 한울이랑 같은 팀 할게요. 오늘은 한울이랑 계속 붙어있고 싶어서요."

물론 한울에게 물총을 쏘고 싶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오늘은 옆에 계속 붙어있겠다고 한울과 약속한 것도 있었고. 이제 이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은아는 한울을 선택했다. 그에 시후는 알 것 같다는 미소를 지었고. 그럼 안 봐줄테니 각오하라는 농담과 함께 빨강색 스티커를 건네주었다. 은아 역시 안 지겠다며 농담을 받아치고는 스티커를 받아 한울에게로 달려갔다.

"우리 꼭 이기자, 한울아!"

그리고 빨강색 스티커의 반을 한울에게 내밀며 활짝 웃었다.


/ 점심 저녁 잘 챙긴 거 잘했어~ 오늘도 밥 잘 챙기구~ 근육통은 더 나아졌으려나? 금방 낫길 바라~~

그건 그래~ 분기 진짜 많아서ㅋㅋㅋ 삐끗하면 바로 파국될지도....() 흑표한울토끼은아도 재밌겠지~! 아무래도 가장 최근의 에유니까~ 정주행... 민망하다ㅋㅋㅋ큐ㅠㅠㅠ

312 한울주 (t.HYGzEFBM)

2025-01-20 (모두 수고..) 23:15:46

오늘은 일이 헬이었다~!! 밥은 잘 챙겼지만~ 내일도 힘내야하므로 일찍 자야지.... 정주행 그래도 가끔 하면 재밌는데 ㅋㅋㅋㅋㅋ 썰 중심으로 빠르게 읽는 것도 좋아~ 은아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313 은아주 (mMU8LsUMR.)

2025-01-21 (FIRE!) 12:16:00

한울주 어제 헬이었어?! 고생 많았어.......(쓰담) 밥 잘 챙긴 것도 잘했구~ 잠은 잘 잤으려나? 오늘도 밥 잘 챙겨먹자~ 힘내서 일하려면 잘 먹어야지~~ 가끔 정주행 하면 재밌지만..... 과거의 내가 부끄러워....ㅋㅋ큐ㅠㅠ... 그래도 썰 맛있다~ 고마워~ 한울주도 오늘 하루도 잘 보내길~! 늘 응원해!!

314 한울 - 은아 (aC.SOUcJYY)

2025-01-21 (FIRE!) 19:43:59

한울은 은아가 하는 모습을 보다가 자신의 쪽으로 오는 것에도 조금은 심드렁한 태도를 취했다. 그럼에도 은아가 다가와 활짝 웃는 모습에는 따라 픽, 웃음을 흘렸을 테지만.

“그래.”

한울은 은아에게 빨강색 스티커의 반을 받아 자신의 배에 하나 붙이고 쭈그리고 앉아 가까이 있는 아이들부터 스티커를 붙여줬다. 얼른 물총놀이를 하고 싶은지 잔뜩 상기된 얼굴의 아이들이 입을 쉬지 않고 재잘거린다.

자신이 이맘 때에는 어땠던가.

잔뜩 주눅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좀 괜찮았어~! 밥은 잘 챙겼고~ 잠도 잘 잤고~ 은아주는 좀 어땠어? 밥도 잘 챙기고 잠도 잘 잤어? 은아주 밥은 걱정 안해도 잘 챙기는 것 같은데 잠은 늘 잘 못자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걱정돼~
나도 과거의 내가 부끄럽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주행 재밌단 말이지~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서도! 진짜 오래 굴려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서사도 쌓고 하니까 너무 좋아. 사실 과거사 못푼게 많아가지고 딥한 썰을 못푸는게 너무 아쉽다........ 얼른 과거사 털고 썰 잔뜩 풀고싶어!!!

315 은아 - 한울 (HxKsAi47oA)

2025-01-21 (FIRE!) 23:26:31

은아 역시 한울처럼 쪼그려 앉아서는 아이들의 배에 스티커를 붙여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주자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기대감에 가득차 신나게 삐약거렸고. 은아는 웃으며 그 모든 이야기를 받아주고 들어주고 하나하나 대답해주었다. 그러면서 은아는 반대로 가장 마지막 차례에 자신 몫의 스티커를 배에 붙였다.

이윽고 스티커 붙이기가 끝나면 다른 봉사자가 물총을 나눠주기 시작했을테고. 아이들과 다른 봉사자들이 모두 물총을 하나씩 손에 들고서 준비를 마치고 나면, 진행자 겸 심판 역할을 맡은 봉사자 한 명이 제한 시간은 15분이라고 설명하며 타이머를 설정했다. 한울 근처에서 재잘거리던 홍팀 아이들은 물총을 꼭 잡고서 한울을 올려다 보며 하나같이 입을 모아,

"화이팅—!!"

하는 소리를 높였고. 주눅들어 있는 아이 하나 없이 모두가 밝게 웃는 얼굴로 한울을 마주했다. 한울을 향한 그 반짝반짝한 눈동자 속에 깃든 순수함과 호감에 거짓은 없었고. 은아 역시 물총을 손에 들고 씩 웃는 얼굴로 한울을 돌아보며,

"힘내. 꼭 끝까지 살아남자."

하고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이윽고 삐익— 하는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고 나면 여기저기서 와아—! 하는 소리와 함께 물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을 것이었다. 특히 신고식 마냥 뉴페이스인 한울을 향한 물줄기들이 가장 많았을지도.


/물총 대결은 적당히 스킵해도 되구 다이스 대결해도 되구~ 편한대로 해줘도 ok야~

316 은아주 (HxKsAi47oA)

2025-01-21 (FIRE!) 23:51:04

다행이다~ 오늘도 밥도 잘 챙긴 거 잘했구~ 일하느라 고생했어~~ >< 앗..... 어떻게 알았지~?ㅋㅋㅋㅋㅋ 한울주 나 너무 잘 알고 있는 거 아니야?ㅋㅋㅋ 나 별 말 안 했던 것 같은데..! 밥 잘 챙겼고 잠은 잘 못 잤어~ 그래도 나도 괜찮았어~

한울주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 없지 않아?ㅋㅋㅋㅋ 정주행 재밌지~~ 나도 그래. 한울이 과거사 진짜 궁금하기도 하구.... 지금도 한울이 과거사 일부 나온 것 같아서 악!! 했어....ㅋㅋ큐ㅠㅠㅠ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진짜 서로 처음 만나서 순수 일상으로만 이만큼이나 서사를 쌓아온 거니까ㅋㅋㅋㅋ 괜히 좀 벅차오르고 그래. 한울주 과거사 털면 무슨 딥한 썰을 풀고 싶길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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