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505>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5 :: 1001

이름 없음

2020-11-02 02:16:32 - 2021-02-17 22:42:22

0 이름 없음 (yanq/zPV3M)

2020-11-02 (모두 수고..) 02:16:32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1 고양이◆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06:48:05

이름 :: 표 하루
나이 :: 17-18
성별 :: F
외모 ::Picrewの「ダウナー女子の作り方」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tmPA0aojh #Picrew #ダウナー女子の作り方
야청색 머리카락이 매끄러운 단발을 이루고 있다. 세상에 무심한듯 한 눈동자는 느리게 주위를 살피다가 이내 감겼으며 그 아래로는 매끄러운 하얀 피부가 보인다. 날카로운 눈매와 높은 콧대, 얇은 입술은 사람에게 예민해 보인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귓볼에는 뚫다가 막힌 피어싱 자국이 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기 전 뚫었다가 적응하지 못 하고 귀걸이 없이 생활하자 막혀버린 것이다. 전체적으로 슬랜더하고 얇상한 체형. 더불어 키가 크고 조형적으로는 아름답게 생긴 덕분에 여럿 밤잠 못 이루게 했을 것이다.
172cm

성격 :: 조용하고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꺼린다. 사건이 일어난다면 개입하기 보다는 멀리서 지켜보는 편을 선호하고, 휘말린다면 빠르게 빠져나와 귀찮은 일을 최소한으로 겪기를 바란다- 그래 사실 사람을 꺼리기 보다는 귀찮은 일을 꺼리는 것이다. 사람도 그 범주에 들어갈 뿐이지. 물론 모든 사람이 귀찮은 것은 아니고, 이런 하루라고 할지라고 친구 두셋 정도는 있다. 그렇다고 매일 연락하고 같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혼자 있기를 선호하고 책을 읽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며 스스로의 흥미를 체우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기타 ::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역변한 케이스. 중학생 때는 소위 노는 무리에 끼어 시간을 보내다가 시들해졌고, 이윽고 질려버려서 졸업 이후에는 자발적인 고립을 선택했다.
성적은 상위권. 딱히 하는 것이 없는 재미없는 사람이고, 학구열이 꽤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창밖을 보는 등 태도가 안 좋은 것은 처음 교과서를 받은 날 미리 읽어버렸기 때문. 같은 내용을 읊어주는데 흥미가 생길리가.
자신의 외모에는 별 생각이 없다. 고백해온 사람도 여럿 있다지만 전부 거절했는데, 이유야 단순히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 빨리 배불러지기 때문에 먹을 것에 대한 흥미가 적다. 맛있는 것을 즐길 수는 있지만 얼마 못 가 그만 먹어야만 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것을 하는 편이 즐겁기 때문. 밥을 거르거나 음료로 때우는 경우도 잦다.
무남독녀지만 방임형 가정교육 탓에 가족간의 사이가 그닥 돈독하지는 않다. 그래도 사이가 나쁘지는 않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2 토끼◆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06:48:38

이름 :: 장 호랑
나이 :: 17~18
성별 :: F
외모 ::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h5OZf1TCL #Picrew #ななめーかー
작고 아담한 키. 황금색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곱슬거렸으며, 길이는 날개뼈 아래까지 길게 자라 있다. 마찬가지로 금빛의 눈. 속눈썹이 길게 나 있었으며 눈꼬리는 쳐져 있어 순하거나 만만해 보이는 인상을 주었다. 그 아래로는 작지만 오똑 솟은 코와, 마찬가지로 작은 입이 있었다. 손발도 작다는 인상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거기에 근육이라도 가득 차있으면 덜 억울하지. 캔도 물병도 못 따기 일수다.
키는 151cm

성격 ::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하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쭈뼛거리며 과민반응하거나, 반응이 늦어지는 편. 하지만 친하고 편한 사람들 주변에서는 늘어지고 장난도 잘 받아주는 성격.
감성적인 면이 커서 슬픈 영화를 보면 항상 운다. 동물농장을 봐도 울 때가 많다. 최근에는 유투브에 올라오는 햄스터 영상을 보고 눈물이 팽 돈 적도 있다! 그만큼 섬세한 편이라 타인의 감정변화를 민감하게 알아차린다. 한 번 듣고 흘려보낼 법 한 일들도 기억해서 나중에 챙겨주는 편.

기타 :: 치기엔 피지컬이 불리했다.
위로는 언니가 하나만 있어서 집안의 응석꾸러기. 전형적인 중상류층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지만 과보호 탓인지 원래 그랬는지 성격이 붙임성이 참 없다.
본인의 단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포기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매일 우유 먹고 키크는 스트레칭도 해보고....
성적은 중상위권. 의외로 공부머리가 좋아서 수업 열심히 듣고 벼락치기로 성적을 얻어내지만 그 이상으로 노력을 할 생각은 없다. 장래에 대한 생각도 막연하고 집안에서 군식구로 살아도 눈치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남들에게는 말 못 할 생각을 하는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점심시간. 나름 귀한거 먹고 자랐다지만 본인은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는다. 먹는것을 좋아하기에 가방에는 항상 간식이 있다. 과자나 빵이나 초콜릿이나 사탕이나 젤리나... 수업 중 몰래 먹다가 걸린 적은 없다. 그정도 스킬은 이미 중학교 때 마스터하고 올라왔기 때문
당황하면 눈을 빠르게 깜빡이는 버릇이 있다. 말도 더듬을 수도 있다. 뒷목에 손이 올라가거나 볼을 긁거나— 하여튼 거짓말은 더럽게 못 한다는 소리.

3 이름 없음 (t.8I8ssXYE)

2020-11-02 (모두 수고..) 08:31:18

4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11:06:09

situplay>1595743586>989 에 이어서 살짝 추가로 생각해본게 있는데 후배캐의 덜렁이 속성을 좀더 UP하고 선배캐의 어른스러움.. 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을 더 강조하고 싶어서 175cm 정도로 생각했던 키를 150~160대로 줄여볼까 하는데 선배주는 어느쪽이 더 마음에 드니?

5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11:11:29

작은 키로 결정된다고 해도 기존에 있던 설정은 그대로 반영될거야! 대형묘 집안인데 이상하게 혼자만 꼬맹이 같아서 그런 점이 스트레스라든지, 나긋한 부분보다 약간 당돌함, 근자감 이런 느낌이 더 부각되는 그런 느낌. 이런 식으로 기존에 있던 설정을 살짝 비틀어보려구 :>

6 ◆PJTz2/yj52 (CzJ9bC4/Bc)

2020-11-02 (모두 수고..) 13:49:34

>>1 >>2 어려운 결정을 하게 해준다곤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88 천사님이 둘이야.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7 이름 없음 (zSuMoA4t.I)

2020-11-02 (모두 수고..) 14:12:28

>>5
키가 크다고 덜 사랑스러운 건 아니지만 후배의 그런 모습을 강조하고 싶다면 난 찬성이야! 선배캐가 근육빵빵이는 아니라서 후배와 키도 엇비슷하고 육체적인 힘으로는 조금 밀려서 후배의 텐션이 올랐을 때 이리저리 끌려다니거나 하는 그림도 그려보긴 했어. 대형견이 반가워서 달려들면 사람이 막 뒤로 밀리고 그러잖아! 그런 느낌 ◜◡◝
선배의 키는 170 후반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배의 키를 줄인다면 선배의 키도 조금 줄여서 170 중반 정도로 해도 괜찮을까? 아담한 건 정말 좋아하는데 키 차이가 너무 나는 건 조금 그래서..! 너무 정석적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다고 170 초반으로 하면 너무 난쟁이(..) 같아..
조금 큰 후배도, 조금 작은 후배도 다 귀엽고 사랑스러울 것 같아. 최종 결정은 후배주가 조금이라도 더 끌리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어!
외출 중이라 아직 시트 작성을 못 하고 있는데 이따 시트 짜면서 중간중간 갱신할게!

8 ◆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14:16:30

>>6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다 🥰🥰🥰🥰

9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14:56:14

>>7
앗 그렇다면 현상태 유지하는게 좋겠다. 선배주도 이미 여러 시츄 생각해둔 것 같으니까. 선배주 얘기 들으니까 나도 대강 그림이 그려져 ᵘ ᵕ ᵘ 나도 슬슬 시트 준비하고 있을게..!

10 ◆PJTz2/yj52 (CzJ9bC4/Bc)

2020-11-02 (모두 수고..) 16:49:42

>>8 마음에 든달까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랑 정말로 돌려도 되나 싶을 정도야...
지금 월급루팡 중이라 눈치보면서 슬쩍슬쩍 기입하는데 쉽지 않네. 88 제대로 접속하려면 저녁~늦저녁쯤 되어야 할 것 같아.

너참치는 내 캐릭터 둘 중에 누구랑 더 만나보고 싶어?

11 이름 없음 (/MpicEXPSI)

2020-11-02 (모두 수고..) 17:13:20

★☆안 곱게 미친놈 굴리고 싶다☆★

12 이름 없음 (5/ab.Br.9s)

2020-11-02 (모두 수고..) 18:18:35

>>11 혹시 어떤 캐나 배경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콕

13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18:43:57

>>7
참!! 방금 떠오른 건데. 배경은 서양이지만 캐릭터들은 동양에서 물 건너온 그런 상황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아 ^u^ 후배캐는 몸만 잘쓰는 덜렁이니까 해외로 나가면 혼자 벙쪄서 오케이!! 노!! 이러기만 할 것 같아서. 뭔가 선배캐가 그런 후배캐 엄청 한심하다는 듯이 보면서 대신 통역도 해주고 회사 간에 복잡한 커넥션 같은 것도 척척 묶어주는 모습이 떠올랐거든 ˊᵕˋ

14 ◆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18:48:16

>>10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

나는 같이 돌리기에는 성빈이가 더 편할 것 같아! 하지만유정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 조연으로도 나와줘 유정이.....

15 이름 없음 (zSuMoA4t.I)

2020-11-02 (모두 수고..) 19:03:21

>>13
앗!! 너무 귀엽잖아..! 근데 어쩌지.. 선배캐를 이미 서양인으로 생각하고 시트 짜고 있었거든.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
글로벌한 회사라 본사는 서양에 있지만 동양에도 지부 같은 게 있고 아프리카 같은 멀리멀리 있는 곳 비행기 타고 다녀야 하니까 본사, 지사에 큰 의미 없이 프리랜서나 파견 근무가 활발하다고 하는 거야!
선배는 짬바가 있으니 후배캐 나라의 언어도 능통하다고 하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물론 우리 후배님이 기본적인 영어도 못하고 오케이!! 노!!(ㅋㅋㅋ) 이러고 있으면 한심하다는 듯이 보는 건 매한가지긴 하겠다..!

16 이름 없음 (KyHF4zUWBE)

2020-11-02 (모두 수고..) 19:58:25

>>14 한쪽을 집중적으로 돌리게 되면 다른 쪽을 등장시킬 여유는 없을 것 같아... 혹여나 양손의 꽃 루트를 타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긴 한데.
성빈이를 골라줬으니, 이젠 내가 고를 차례네. 오늘 일하는 내내 고심고심했는데,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호랑이를 조금 더 만나보고 싶어..!
(지금 집에 가면서 폰으로 쓰는데 인코가 기억이 안나네 8ㅁ8)

17 이름 없음 (VYKuHC5lnQ)

2020-11-02 (모두 수고..) 20:04:22

>>12
평소에는 얌전하게 사교적인 척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포인트에서 칼부림하는 캐라든가, 아니면 처음부터 아예 할리퀸마냥 방방 뛰어다니는 캐를 생각하고 있어!
사실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말해줘도 좋아. 내가 미친놈이면 거의 대부분 캐입하기 편해해서.. 😅
혹시 생각난 관계나 캐가 있다면 말해줘!

18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21:03:44

>>15
이런 시츄가 괜찮다면 선배주 말대로 후배쪽을 동양으로 잡아버려도 괜찮겠다. 글로벌 회사에 언어가 안되는 건 사실 좀 그렇지 ´•.̫ • 언어 문제를 덮을만큼 솜씨가 좋아서 특채로 뽑혔다고 해야 개연성이 조금은 맞겠다.. 말귀는 알아먹는데 말이 서툴다는 느낌으로. 아무튼 한중일 중에 하나 정해서 시트에 반영해보도록 할게!!

.dice 1 3. = 2
1 한 2 중 3 일

19 이름 없음 (6GsUa3Xhis)

2020-11-02 (모두 수고..) 21:08:36

>>17
지금 당장 생각난 관계는 미친놈한테 얼떨결에 휘말린 '자칭 조용히 살고 싶은' 일반인 포지션이나 할리퀸하고 포이즌 아이비 콤비처럼 짱친인 빌런 콤비 정도가 떠오르는데...그 전에 몇가지 질문만 답해줄 수 있을까? 그 편이 떠올리기 더 좋을 것같아!
1. 여캐러 or 남캐러 or 올캐러?
2. 연애 관계도 생각 중이다 or 괜찮다? 아니면 연애 관계 말고 그냥 짱친이나 혐관 등의 관계를 생각 중이다? 아니면 아예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3. 연애 관계도 생각 중이라면 성향이 gl, bl, hl, all 중 어디?
4. 상대방 시트가 재활용이어도 괜찮다 or 아니다? (물론 관계는 완전 깨끗하고 가라앉았던 어장의 시트였어....)

20 이름 없음 (t9K9YEO5t.)

2020-11-02 (모두 수고..) 21:22:43

situplay>1595743586>984인데 갱신해두고 갈게~

21 이름 없음 (zSuMoA4t.I)

2020-11-02 (모두 수고..) 21:26:13

>>18
그런 시츄 너무너무 좋아! 상상만 해도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아 >᎑<,, 우리 후배님 오구궁..
응 생각해 보니 그렇네. 글로벌.. 거기까진 생각 못 했는데 후배주 말대로 하면 개연성도 잘 맞을 것 같아! 캐릭터도 특색 있게 자리 잡아가는 것 같구.
일단은 시트를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정도로 나눠서 작성하고 있었어. 거의 다 짜긴 했는데 기타에서 막혀버렸지 뭐야.. 무슨 이야기를 써넣으면 좋을까?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봐야 할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캐릭터들의 직급이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등등..

22 이름 없음 (CJVQvpyGDo)

2020-11-02 (모두 수고..) 21:48:49

>>19
난 둘 다 좋아! 둘 다 무난무난하고 재밌지!
1. 올캐러야!
2. 연애 관계도 상관없어. 다만 한다면 연인 관계를 염두에 두고 하더라도, 시작부터 연인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개연성을 쌓아가고 싶어.
3. All
4. 어유 괜찮지~!

그럼 나도 이 질문들 받아쳐도 될까 😄
나도 궁금해서!

23 이름 없음 (lBHpKhmk3U)

2020-11-02 (모두 수고..) 21:57:40

>>22
1. 나는 여캐러고~
2. 연인 관계를 염두에 두더라도 개연성 먼저 쌓는 건 나도 찬성이야!
3. 성향은 all!
4. 재활용도 물론 괜찮지!
4번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빌런 콤비로 가게되면 떠올린 시츄가 하나 있어서 물어봤어. 어쩌다보니 다른 차원(세계관)에서 너참치네 캐가 있는 세계관으로 뚝 떨어져버린 캐가 이것저것 새로 배우고 하면서 친해지고, 결국에는 같이 빌런 콤비를 하게 된다던지? 아니면 어쩌다가 다쳐있거나 그랬던 너참치네 캐를 구하게 되어서 엮이게 되는 것도 생각나고. 🤔

24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22:06:46

>>21
서로 귀엽게 기싸움 할 거 생각하니까 나도 괜히 뚱실뚱실해지고 그래!! (̂ ˃̥̥̥ ˑ̫ ˂̥̥̥ )̂ 아무튼 지금까지 얘기 나눈 걸 한번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이정도가 되겠네 ʻ̑ ˙̫ ʻ̑

1. 야생동물 포획, 생태계 복원, 멸종위기종 보호 등의 업무를 주로하는 다국적 기업
2. 본사 지사 개념이 모호할 정도로 파견 근무가 활발.

그러니까.. 후배캐가 선배캐 나라로 파견이 된 상태일 것 같고. 후배캐는 햇병아리 같은 신입이니까 평사원 정도가 될 것 같아. 선배캐는 팀장 정도는 못돼도 어느정도 관리자와 사원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직책이 되지 않을까? 왠지 특채로 뽑힌 후배캐는 거의 파견직, 현장직일 것 같고 선배캐는 현장직에 서류 정리 같은 행정 업무까지 함께 볼 것 같은 느낌이야 ^u^
글로벌 기업이니까 아무래도 직급을 호칭으로 부르거나 딱딱한 분위기는 아닐 것 같고. 동양권에서 온 후배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쉽게 적응 못하고 처음엔 조금 어색해하다가 선배캐와 조금 친해진 뒤에는 가끔 따꺼(대형)~ 슈장(선배)~ 이런 식으로 장난스러운 호칭을 쓸것 같아.

25 이름 없음 (XQGZOAcmws)

2020-11-02 (모두 수고..) 22:15:13

26 ◆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22:29:31

>>16 좋아! 그럼 호랑이랑 성빈이로 결정이네! 관계는 어떻게 하고싶어?

27 이름 없음 (zSuMoA4t.I)

2020-11-02 (모두 수고..) 23:04:18

>>24
아 뭐야!! 후배 너무 귀엽잖아!! 선배는 그런 귀여운 거 없단 말이야.. 후배를 귀엽게 부를만한 호칭 하나 미리 생각해둬야겠어!

정리해 준 덕분에 조금 감이 잡히기 시작했어. 고마워 >w<!!
선배는 중간관리직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비슷하게 맞았네! 원래는 후배주 말처럼 현장직, 행정 업무 또는 신입 교육 등 여러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후배가 채용되고 나서는 개별적인 팀으로 묶이게 되었을 것 같아.

시트는 기타(직장 관련된 이야기 등)를 제외하곤 다 썼는데.. 음 어떻게 할까? 후배 시트를 얼른 보고 싶기도 하구, 선배 시트를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자신은 없지만..) 기타란을 정리하는 게 좀 막막하기도 해서.. 업무 관련 내용은 중간중간 정리하면서 갱신하거나 채워 넣기도 하고 따로 메모해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선배캐는 특별히 과거사라고 할 것도 없긴 해..

28 ◆PJTz2/yj52 (vWumU7OH22)

2020-11-02 (모두 수고..) 23:28:32

>>26 성빈이가 호랑이한테 좋은 짝사랑 상대가 돼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艸〃)
관계는... 성빈이랑 호랑이가 18세 동갑인 소꿉친구여도 좋을 것 같고, 호랑이가 1살 정도 어리다고 한다면 (1살 차이나는 소꿉친구도 좋지만) 호랑이가 학교에서 성빈이를 처음 만나서 호감을 갖게 되는 전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사실 어떤 그림 생각해봐도 다 좋아서 결정장애가.. 88

29 이름 없음 (FY1yeO.DYs)

2020-11-02 (모두 수고..) 23:45:33

>>27
앗하 잘 부탁드릴게요..! ᵘ ᵕ ᵘ 그럼 서로 어느정도 정리된 시트 약식으로 나눠보고 거기에 살 덧붙여보도록 할까?

30 ◆Aj7P6WaYUc (66m4h1fnvM)

2020-11-02 (모두 수고..) 23:54:58

>>28 나도 8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보고 있었어... 호랑이는 소꿉친구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31 이름 없음 (zSuMoA4t.I)

2020-11-02 (모두 수고..) 23:57:35

>>29
응. 그렇게 하자!! 시트 계속 훑어보고 있는데 너무 떨려.. 긴장돼! 분량도 별로 많지 않은데(..) 한 번만 더 살펴보고 올릴게!!

32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00:05:43

>>30 응, 그러면 이제 나이차를 정하면 제목이랑 0레스 내용만 정하고 스레 세우면 되겠다. 나이차를 어떻게 하는 게 좋아? 동갑, 아니면 1살 차?

33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00:11:03

>>32 그래도 역시 소꿉친구라면 동갑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1살 차이 나는 소꿉친구도 너무 좋다.😂 오빠 오빠 하면서 치근덕 거릴 수 있잖아

34 선배주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00:18:45

이미지에 대해서: 스탠딩 CG를 주워온 거라 출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이름: 오웬 서머스 (Owen Summers)

나이: 28~30 (미정)

성별: 남

외모: 헤어스타일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그는, 결 좋은 백금발을 마구잡이로 길러놓았다. 그런 머리는 청회색의 눈동자와 함께 파스텔 톤으로 부드럽게 어우러져 흰 도화지 위에 초여름 하늘을 칠해놓은 듯 선선한 기분이 들게 한다. 조금만 꾸며도 훤히 드러나는 이목구비 또렷한 얼굴은 보는 이에 따라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으로도 느껴질 수 있지만, 너드(nerd) 같은 머리가 그런 이미지를 다 가리고 있다.
신장은 177.5cm, 체중은 bmi 지수 2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근육량은 많지 않은 편이라 겉보기엔 슬렌디해 보이지만 직업의 특성상 궂은일을 할 때가 많아 의외로 속이 알차며 늘 굳은살이나 자잘한 상처를 달고 지낸다.
머리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과는 반대로 의상에는 약간 신경을 쓰는 편인데, 시내나 공항에선 캐주얼한 정장을 즐겨 입으며 커다란 캐리어 안에는 각종 장비들과 함께 작업복(주로 아웃도어)과 숙소 등에서 입을 평상복이 가득 들어있다.

성격: 본래는 활발하고 온유한 성격으로, 낯가림이 없고 친화력도 좋아 낯선 사람과도 금세 친해지며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뿌듯하게 여겼지만, 과거의 일로 사회에 대한 불신이 잔뜩 쌓여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일단 경계부터 하게 되었다. 그런 성향은 나이가 들며 점차 굳어져 자신과 가족, 친구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선입견이 마음 한쪽에 자리 잡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성격이 마냥 비뚤어진 것만은 아닌 게, 그의 불신은 단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끊어지게 만들었을 뿐, 다른 이를 무작정 적대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회에 무관심하고 자기중심적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이 오히려 그가 일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동물을 보호하고 관찰하는 직업에 대한 그의 열정을 돋보이게 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내 편은 내 편. 때로, 그의 마음을 연 사람은 그가 평소 감추고 있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다만 그런 부분을 그러려니 하며 넘기지 않고 의외라는 듯이 반응하거나 강조한다면, 평소에도 틱틱거리던 그는 당신에게 더욱 까칠하게 굴 지도 모른다.

기타:


//추가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우선 여기까지 작성했어..!

35 이름 없음 (oL94GZkmiE)

2020-11-03 (FIRE!) 00:18:48

>>31
나도 정리하던거 마무리 하고 바로 올려볼게 ´͈ ᵕ `͈ 기대된다..!

36 이름 없음 (rSXJokhUz2)

2020-11-03 (FIRE!) 00:25:08

>>22
조금 졸려서 답주면 내일 마저 이어둘게! 잘자, 너참치!

37 이름 없음 (IDZB5gel52)

2020-11-03 (FIRE!) 00:25:48

>>23 두 상황 전부 좋은데 어떻게 하지..
그럼 다른 세계관이라면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
세계관까지 짜려면 사실 조금 무리가 될 것 같아서.. (. . )

그리고 지뢰나 싫어하는 소재가 있다면 지금 말해주면 좋겠어!
나는 일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잔인하거나 비도덕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혹시 거부감이 있다면 말해줘

38 이름 없음 (oL94GZkmiE)

2020-11-03 (FIRE!) 00:31:27

>>34
앗! 드디어 올라왔구나. 완전 고양이 선배님 같아!! ˃̵͈̑ᴗ˂̵͈̑ 도도한 얼굴이랑 시니컬한 성격까지.. 어쩜 선배가 후배보다 훨씬 더 고양이 타입에 가까운 것 같아. 되게 재밌는게 어떤 부분에서는 후배캐랑 정반대여서 서로 띠용~? 하는 구석도 있을 것 같아. 자 아무튼!! 이제 후배주 시트도 들어가십니다..! ₍•͈ᴗ•͈₎

39 후배주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00:34:44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229486 / https://picrew.me/share?cd=j72WKYDSAG

" 那么 学长今天也拜托你了~ (그럼 선배- 오늘도 잘 부탁해~) "

이름: 우치링(呉七鈴)

나이: 24세 ~ 26세

성별: 여

외형: 검은색 머리카락은 허리를 넘을정도로 길어 거의 온몸을 덮을 정도. 눈매는 아몬드형으로 둥글고 뾰족한 느낌. 겉눈썹과 속눈썹이 짙고 눈동자는 자색. 렌즈가 붉은색인 색약 안경을 쓰고 있다. 조금만 입을 벌려도 작게 솟아오른 송곳니가 두드러져 보이고 하얀 솜털이 난 둥근 귀 한쌍과 두꺼운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더듬이처럼 삐쭉 튀어나온 머리카락은 덤. 키는 174cm 몸무게는 66kg. 군살이 거의 없고 잔근육과 복근이 보이는 호리호리하고 탄탄한 체형이지만 의외로 피부는 보들보들 말랑말랑한 느낌.

성격: 평소 겉모습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이지만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는 장난기가 많아지고 활발해진다. 줄곧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하거나 사색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과묵해보이지만 어딜 가나 적응력이 빠르다. 하지만 성격이 조급하고 덤벙대는 구석이 있어서 항상 크게 곤욕을 치른다. 겉모습은 침착하고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진난만 말괄량이 스테레오 타입. 겁이 많아 때로는 여린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기타: 고양이 수인의 혼혈이며 그중에서도 체격이 큰 편에 속하는 노르웨이 숲종. 발군의 체력을 가졌고 추위에 강하다. 물론 추위에 강한만큼 더위에는 약하다.
불편해보일정도로 풍성한 머리카락과 통이 큰 옷차림 때문에 덩치가 있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길쭉하고 볼륨감있는 체형이다. 체격과 반대로 식탐이 많아 먹어치우는 양이 많은데 어마어마한 운동량으로 떼운다.
통통한 꼬리 때문에 간혹 너구리 수인으로 오해 받는듯 하다. 겉모습은 몇가지 동물적 특성을 제외하면 인간의 모습에 가깝다. 뾰족 솟아오른 귀는 소리에 민감해 집중할때면 쫑긋거린다.

입을 크게 벌리면 날카로운 송곳니가 보인다. 겁이 많은건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갑작스레 나타나면 전신을 곤두세우며 놀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덜미를 잡히면 힘이 빠져서 축 늘어지고 꼼짝도 못한다. 이외에도 화가 날때 머리카락이 곤두서기도 한다.
묘하게 선을 두는 분위기 때문에 가까워지기 어렵지만 한번 가까워지면 굉장히 깬다. 이상한 콧소리로 노래를 흥얼거린다든지, 털털함을 넘어 진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든가 귀찮게 달라붙거나 가끔 바보처럼 맹한 얼굴을 보인다.

적록색약을 교정하기 위한 색약 안경을 쓰고 있다. 렌즈색이 특이해서 간혹 선글라스로 오해 받는다. 현장업무나 그외 바깥에서는 거의 쓰고 다니는 편이지만 집안에서는 벗고 다닌다.
멋과는 거리가 멀어서 옷차림이 꽤나 촌스럽다. 현장직에 특화된 후줄근한 점퍼나 착용감이 편한 오버핏 의류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해서 예쁜 옷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귀찮아서 신경을 못쓰고 있다.

모국어인 중국어 말고는 다른 나라 말에는 거의 까막눈이나 다름없다. 일에 치여 살다보니 억지로나마 영어를 조금 익히긴 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바디랭귀지나 엉터리 영어로 상황을 떼우고 있다.

야행성이라 새벽잠이 정말 없다. 가끔 업무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심해서 본인도 여러번 고쳐보려했지만 결국 못고쳤다. 그와 별개로 잠은 많아서 틈이 날때마다 졸아댄다. 노곤하거나 기분이 좋을땐 아주 드물게 식빵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입버릇과 손버릇이 안좋은 편이라 허울 없는 사이에게는 금방 입질을 보이거나 할퀴는 시늉을 한다. 움직이는 작은 물체가 눈에 들어오기라도 하면 동공이 커져서 본능적으로 그것을 쫓는데 정신이 팔린다.

개인영역이 확실해 까탈스러운 면도 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절약정신이 제대로 박혔다. 좋게 말하면 알뜰하고 나쁘게 말하면 짠순이에 자린고비.

야외에서 오랜시간 거친 일을 하다보니 입버릇이 좋지 않게 들었다. 짓궂은 농담도 곧잘 받아들이는 편. 티를 내진 않지만 술과 담배도 거리낌없이 즐긴다.
풍성한 머리카락은 잘라도 금방 빠르게 자란다. 그래서 미용비를 아끼기 위해 정말 불편할때가 아니고서야 자르지 않고 묶고 다닌다. 취미는 동물 돌보는 것과 철저한 자기관리.

장신에 둔해보이지만 보이는것과 달리 굉장히 날렵하다. 비록 고양이처럼 발톱은 없지만 수인의 특성 때문인지 유연성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힘도 세서 웬만한 장정들에도 쉽게 안밀린다. 고양이 수인답게 고양이의 습성이 군데군데 남아있는데 높은곳에 곧잘 오른다던지 본능적으로 협소한 장소를 좋아한다. 가끔 감정이 격해지거나 놀라면 자기도 모르게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내곤 한다.(본인은 이것을 굉장히 부끄러워한다.)

지금은 야생동물 포획, 생태계 복원, 멸종위기종 보호 등의 업무를 주로하는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중이다. 영어실력이 형편없었음에도 현장직 특채로 운이 좋게 입사했다.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않은 햇병아리 신입이다. 본사 지사 개념이 모호할 정도로 파견 근무가 잦은 회사의 사정상 금방 해외로 내던져졌고 영어 한 자 모르는 중국어 네이티브였기에 처음에는 파견생활을 굉장히 벅차했다. 하지만 힘이 들때마다 직속 사수인 선배가 이것저것 챙겨준 덕분에 지금은 타지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을 마쳤다. 선배와 친해진 뒤로는 대형(大哥) 선배(学长) 같은 장난스러운 호칭을 쓴다. 파견 기간 동안은 사측에서 제공한 단독주택에서 지내고 있다.

테마곡: https://youtu.be/nPzPKJ-61_k

40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00:37:56

>>33 (함락) 아니 스레도 안 세웠는데 성빈이 함락위기야(어질) 호랑이 벌써부터 엄청 귀여워 어떡해...

41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00:45:49

>>40 짝사랑(사실 서로삽질중) 인건가 ㅋㅋㅋㅋㅋ 그것도 좋지만
으악 진짜 어떻게 하지 동갑에 같은반이어야 더 같이 붙어다닐텐데 그러면 연상연하를 못 먹고... 고민이네

42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00:55:12

내일 일찍 나가야 해서 지금 자러가!
이것저것 못 정하고 가서 아쉽다 ㅠ

43 선배주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01:01:06

>>39
너무해~ 시트에서만 대체 몇 번을 치이게 하는 거야? 읽으면서 심장에 쾅쾅쾅쾅쾅 추돌 사고 났잖아! 정말 후배주 말대로 띠용~? 하는 부분이 있네! 신기하다!! 전에 나왔던 말처럼 고양이의 특성 때문에 사고를 치기도 하겠고..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힘도 세서 텐션 오르면 감당 안 될 것 같고. 얌전하게 하려면 마음이 조금 쓰리지만 목덜미를 잡는 수밖에 없겠네! 그리고 입질 뭔데 진짜(ㅋㅋ 너무 좋아)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우리 후배님!

직장 관련해서 생각이 너무 치우쳐서 그런가 선배캐 기타란을 하나도 못 적었는데, 내일 금방 많이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어떡해 심장이 너무 아파.. 오늘은 좋은 꿈 꿀 수 있을 것 같아 ◜◡◝

44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01:08:16

>>41 서로 삽질중이라니 호랑주는 천재야? 어쩜 이렇게 맛있는 상황을... (어질) 동갑에 같은반이어도 좋고 호랑이가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듣고 싶고 고민이 너무... 으아악... 이렇게 된 이상 호랑이가 공부를 잘한다는 설정으로 바꿔서 월반을(((무리수)))

음... 찢어지는 마음을 붙들고 조심스레 결단을 내리자면 연상연하라서 수업시간 때는 같이 못 있는 편이 호랑이가 (서로 삽질중이라면 서로가) 마음이 좀더 간절해지지 않을까...

(※참고: 성빈이에게는 별첨 매운맛 스프가 있습니다. 흥미가 있다면 문의를..)

45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01:19:25

>>43
나도 고양이 같은 새침 선배님과 똥꼬발랄 냥아치 후배 둘의 이야기가 정말정말 기대돼 ˊᵕˋ 벌써부터 선배님 혈압 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만같아 ºัꈊºั 그리고 업무 관련 설정은 어차피 사소한 배경일 뿐이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구 선배의 이야기에 좀더 시선을 두어도 좋을 것 같아. 빈칸에 어떤 이야기가 추가될지 되게 궁금하다.. 아무튼!! 시간이 늦었으니까 아쉬움은 뒤로하고 이만 들어가보도록 할게 ㅜuㅜ 내일 계속해서 얘기 나눠보자~

46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01:32:37

>>45
맞아맞아 케미의 끝이 어딜지 상상이 가질 않아! 직장에 대해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생각이 착착 정리됐어. 정말 고마워 >u<!!
시트에 채워 넣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생각해둔 건 많았거든. 이번엔 이쪽에서 띠용~? 할 정도로 둘이 비슷한 부분도 있어!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늦지 않게 들고 올 수 있도록 할게. 그럼 잘 자고 내일 또 봐. 굿밤굿밤!!

47 이름 없음 (f0lQexDeX6)

2020-11-03 (FIRE!) 01:43:15

>>34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해도 CG라면 엄연히 상업적으로 쓰이는 그림일텐데,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허락도 받지 않은 그림을 가져다가 내 캐릭터다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48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02:15:13

>>47 해당 이미지는 '战双帕弥什'라는 중국 모바일 게임 apk 파일을 모 유저가 뜯어서 나온 cg이고 '내 캐릭터다'하는 게 아니라 참고로만 봐주었으면 했었어. 그런 부분까지 이야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지적해 줘서 고마워. 본스레로 넘어가게 된다면 해당 이미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할게.

49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07:30:09

>>44 성빈주의 강한 마음.. 나에게도 닿았다!
그러면 1살 차이나는 소꿉친구로 하자! 집이 옆집이거나 해서 어렸을 때 부터 자주 만나는 설정이었으면 좋겠네. 유치원부터 동문이면 더 좋겠고....
고삼이랑 연애하기(오빠 졸업 안 하면 안 돼 가능) vs 고이랑 연애하기(그래도 양심의 가책이 덜함)

매운맛 스프에 대해 더 알려주세요
어서!!!!!

50 이름 없음 (8vjeGoch4Q)

2020-11-03 (FIRE!) 08:18:26

>>37
아마 다른 세계관에서 떨어진 거라면 내 쪽은 신이 있던 마법소녀 세계관 정도가 될 것같아. 나머지 하나는 초능력 히어로빌런 세계관이나 센티넬가이드같은 것도 나쁘지는 않고....혹시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세계관 있어?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내 캐가 있던 쪽(마법소녀)가 너참치 캐릭터가 있을 세계관보다 기술수준이 조금 떨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더라. 그러면 너참치 캐릭터가 알려주면 신기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처음 만났던 관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도 해서? 😆

싫어하는 소재나 지뢰는 혐관을 내가 잘 못 굴리는 편이라 조금 선호하지 않기는 해. 나머지는 괜찮아! 비윤리적이거나 잔인한 것도 괜찮고 불행서사도 상관없어. 참치어장의 수위 이내기만 하다면 뭐든 수용 가능!
그리고 그 질문 그대로 돌려드리죠!! 지뢰나 싫어하는 소재 있으면 말해줘!

51 ◆Aj7P6WaYUc (DGjDgN/gYA)

2020-11-03 (FIRE!) 10:08:51

이제 우리가 정해야 할게 >>0 스레 내용이랑 스레 제목이지!
혹시 생각하는거 있어? 나는 제목 짓는거 완전 못 해서 잘 생각나는건 없네 ㅠㅠㅠ
스레 제목 앞에 달 테그도 미리 정해두면 좋겠다! [1:1/HL/어쩌구저쩌구] 같은거!

52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6:32:20

>>49 많이 시리어스하고 많이 과장된 내용이라 호불호가 길릴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줘! (시트 아래에 덧붙이려고 했는데 부러 뺐었으니까..)

성격 추가: 느긋하고 상냥한 모습 뒤로 염세적이고 비관적이며 비정하고 복흑스러운 이면을 감추고 있다. 스스로 내면에 "나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 이라는 신념에 가까운 생각을 품고 있다.

기타 추가: 재벌가의 후계자로서, 사자 새끼는 벼랑에 내던지며 키워야 한다는 조부와 부친의 고압적인 교육철학에 따라 생애에 단 한 번뿐인 삶의 모든 순간에 완벽할 것을 요구받으며 고문 내지 혹사에 가까운 모진 훈육을 받으며 자랐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무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어야 하고, 자유라고 착각하여 방종-자유를 즐기기 위해 한 행동이 스스로의 완벽성을 훼손하는 것-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다.
1년 정도, 십여 년 동안 억눌러 온 반항심을 폭발시켜 불량학생들의 무리에 끼여 방탕한 인생을 보낸 적이 있으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고교 2학년에 올라와서는 그만두었다. 1년 정도 양아치 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일화를 남겼다.

53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16:38:04

>>52 그러니까 사실은 차도남이 연기하는 리트리버의 속마음을 빼앗아서 사랑에 빠트리면 된다는 말이지?
좋다 이런거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아치로 유명했으면 호랑이는 몰랐을까? 아니면 이런건 보트 만들고 이야기 해봐야 하나

54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6:47:42

>>53 이... 이 촌스러운 설정마저 좋아해주다니...... 압도적 감사...!
정확히는 차도남스러운 성격이 막장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긴 면모고 본성은 확실히 리트리버니까 상처입은 골댕이를 다독여주고 품어주는 이야기가 되겠네! 이걸 이렇게 미리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는데..88
평범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면 양아치들 계보 같은 걸 접할 일은 없을 테고 성빈이 본인도 호랑이한테 감추려고 무진 애를 쓰겠지만, 그래도 성빈이가 밤늦게까지 돌아다닌다거나 호랑이 눈에 띄는 시간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등 티가 안 날 수는 없었겠지. 호랑이가 스스로 유추할 수도 있을 테고 아예 호랑이가 성빈이를 밤거리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다거나 하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호랑이가 긴가민가 하는 정도로만 알았으면 좋겠어. 1년 정도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들어서는 다시 착실한 생활을 시작했기도 하고. 무엇보다 남주의 부끄러운 과거는 본편에서 여주한테 들통났을 때 상황이 재밌어지는 거잖아?

55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16:49:17

>>54 맛있다.....! 😋😋😋

그럼 호랑이는 1학년때 쪼끔 이상했지 고등학교는 원래 그런가?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게!

56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7:10:50

>>55 응응 좋아... 맞춰줘서 고마워. 이 정도면 스레 세우기 전에 할 이야기는 충분히 한 것 같으니... 제목이랑 0레스에 올라갈 내용을 생각해봐야겠네...!

57 ◆Aj7P6WaYUc (tkIf4YQbv2)

2020-11-03 (FIRE!) 17:13:00

0레스 에 https://youtu.be/JFpEl6SxJT8 이런 노래 올라가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말이야, 보트 갈릴 때 마다 새로운 노래 찾아서 넣어도 재밌을 것 같고

58 ◆Aj7P6WaYUc (tkIf4YQbv2)

2020-11-03 (FIRE!) 17:13:21

아 맞아 나이!!!
성빈이 고삼이야 고이야?

59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7:17:11

>>58 아, 맞아. 성빈이 나이는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60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7:19:01

노래............ (녹아내리는 중) 아직 일하는 중이라 녹으면 안되는데에에8ㅁ8 제목은 일하는 동안 천천히 생각해볼게..!

61 ◆Aj7P6WaYUc (tkIf4YQbv2)

2020-11-03 (FIRE!) 17:20:02

>>59 좋아 좋아 그러면 호랑이는 이제 막 고등학교 올라갔겠네~
제목 제목... 나도 생각해보겠다.. 퇴근하고 접속하면 몇시쯤이야?

62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17:20:51

아마 8시 반에서 9시 사이일 거야. 버스가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갈리지만..!

63 ◆Aj7P6WaYUc (tkIf4YQbv2)

2020-11-03 (FIRE!) 17:23:24

그럼 그 때 봐!

64 선배주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17:57:48

선배주 갱신할게! 먼저 새벽에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려고 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임사에서 직접 메일로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사용해도 괜찮다"라는 답변을 받았어.

별문제 없을 거란 생각으로 출처 설명 없이 이미지를 올렸던 점은 반성하고 있어. 순서가 잘못되었지만 늦게라도 게임사에 직접 "게임 캐릭터의 이미지를 창작물 등장인물의 참고 자료로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하는 내용으로 메일 문의를 보냈고 위 이미지 같은 답변을 받았어.

출처 없이 올린 이미지에 대해 눈살이 찌푸려졌을 참치에게 가벼운 사과 한마디 남길게. 미안해.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도록 할게!

65 후배주◆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18:39:32

>>64
새벽에 작은 일이 있었구나.. 저작물 이용 허락까지 받았으니까 더이상 문제삼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 ^u^ 고생 많았어 선배주!!

66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19:02:24

>>65 (^▽^)/ ʸᵉᔆᵎ 그런데 바쁜 일이 있어서 아직 시트를 마무리하지 못했어.. 그래도 오늘 안에는 마저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슬슬 스레 제목도 정하고 0레스에 꾸밀 것도 생각해볼까? 후배주, 제목은 생각해둔 거 있어? 난 아직 없어(..) 미안 (๑•᎑<๑)ー☆

67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20:35:54

>>66
앗 나도 아직 제목 생각해본건 없는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선배캐 이름이랑 후배캐를 따서 '여름 햇살과 냥냥' 정도로..? ´͈ ᵕ `͈ 제목센스가 부족해서 이런 진부한 제목밖에 안떠오르네.. u.u

68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21:00:18

그리고 선배님이 부를 후배 호칭 말인데 진중한 성격상 우찌, 우먀, 우냥 같은 가벼운 별명으로는 부르진 않겠지? ㅠuㅠ 뭔가 선배님 되게 사무적인 말투일 것 같아서..! ʻ̑ ˙̫ ʻ̑

69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21:12:18

성빈주가 갱신할게! 제목 몇 개를 생각해보았는데...

1. Oh, It's a Long way forward
2. Sunflower

그동안 떠올린 것이라곤 이 두 개가 전부야 88

70 ◆Aj7P6WaYUc (ecHBIkZXnU)

2020-11-03 (FIRE!) 21:15:32

>>69
어서와!! 갑자기 밖이라 반응이 좀 느릴 것 같아 미안...
1번이 더 마음에 든다!!

71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21:22:31

>>70 앗, 밖이구나 88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천천히 들어와. 저런 제목으로 괜찮을까?

72 ◆Aj7P6WaYUc (ecHBIkZXnU)

2020-11-03 (FIRE!) 21:29:02

>>71 좋아 좋아!! 11시 까지는 들어가니까 그 때 봐!

73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22:16:21

왔다!

74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22:38:39

>>68
중국에서 애칭, 호칭을 어떻게 부르는지는 잘 몰라서..! 우찌, 우먀, 우냥 같은 귀엽고 친숙한 별명은 나중에 연인 관계가 되고 나서야 부르지 않을까 싶어. 평소에는 이름 끝 글자를 따서 발음하기 쉬운 '링'이라고 부를 것 같아.
수인을 그 모태가 되는 동물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비하하려는 의도나 모욕적인 행위가 아닌? 그런 세상이라면 가볍게 '고양이', '야옹이'라고 부르기도 할 것 같아. "Hey, cat!" 이런 느낌으로.
그리고 선배 성격 말인데, 물론 차분한 성격이긴 하지만 무겁고 딱딱하다기보단 까칠함에 조금 더 가까울 것 같아! 틱틱거리기도 하고..

'여름 햇살과 냥냥' 너무 좋잖아! 귀여워.. 이걸 보고 '여름의 고양이'나 '여름냥' 같은 가벼운 제목도 떠올랐는데 아무래도 여름 햇살과 냥냥이 좋다 ^▽^

75 ◆PJTz2/yj52 (dToDcSJf9Y)

2020-11-03 (FIRE!) 22:59:11

>>73 우에엑88 이제야 봤어
스레는 누가 세울까... 내가 세워도 돼?

76 ◆Aj7P6WaYUc (dPzrGurcLY)

2020-11-03 (FIRE!) 23:00:47

>>75 물론이지! 스레에서 봐!

77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23:06:42

>>74
다행이다 ˊᵕˋ 선배주도 어느정도 기타란 다듬어졌으면 가볍게 의논 마치고 스레 파보도록 할까? 그리고 고양이란 호칭은 비하까진 아니지만 친근한 느낌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해..! 수인들에게는 뭔가 어이 형씨! 같이 들리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고 그런 호칭에 기분 나빠하진 않겠지만. 시니컬한 선배님 성격에 잘 맞는 호칭이라고 생각 들기도 하구.

78 ◆ogHERrf7xY (2WnCOyp5fc)

2020-11-03 (FIRE!) 23:29:26

>>77
어이 형씨!(ㅋㅋ) 무슨 느낌인지 확 와닿았어! 선배는 생각 없이 야옹이라고 부른 게 후배 입장에선 조금 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Cat은 좀 딱딱하고.. Kitty~ 하고 부른다면 후배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지만 스레는 내일 만들어도 괜찮을까? 오늘 중으로 시트 마무리 짓고 내일 만날 때 들고 올 수 있도록 준비해둘게. 음.. 뭐라고 해야 하지? 내일 스레 파자? •᎑<

어제 그제 늦게까지 깨어있던데 오늘은 좀 일찍 쉬어~ 그래도 중간중간(습관적으로..) 스레는 확인하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남겨줘!

79 ◆v4fWjcSOtU (oL94GZkmiE)

2020-11-03 (FIRE!) 23:46:17

>>78
ㅋㅋㅋㅋㅋ 키티라구? 이건 다른 의미로 엥? 스러울 것 같아 뭔가【 애긔야~ ( ͡° ͜ʖ ͡°) 】같은 느낌이라서. 분명 겉은 차분하고 시니컬한 사람인데 호칭은 능글 돋아서 어느쪽에 장단 맞춰야할지 몰라 멘붕 올지도 모르겠다 ⁽͑˙˚̀ᵕ˚́˙⁾̉
근데 이상하다..? 나보다는 선배주가 좀더 늦은 시간까지 있는 것 같던데?? (;`O´) 선배주도 오늘은 일찍 자기! 나도 시트에 조금씩 살 붙여가면서 느긋하게 기다릴테니까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면 이야기해줘. 혹시라도 티엠아이 떠오르면 호출 드리겠음!! ᵘ ᵕ ᵘ

80 ◆v4fWjcSOtU (/mKruGwfYM)

2020-11-04 (水) 01:15:57

스레 서두는 역시 짧은 글이랑 브금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글귀 하나 가져와봤어.

우리는 왜 만났을까, 이 짧은 인생, 이 조그만 지구 위에서.
- (요시모토 바나나, 꿈꾸는 하와이)

선배주도 마음에 드는 글귀나 브금 있으면 편히 올려줘~ ˆᴗˆ

81 이름 없음 (VF74Z06EPU)

2020-11-04 (水) 01:23:35

진짜 대충 짜서 ...
어벙한 캐릭터 놀려먹고 싶다 ...
몬생기고 어이없는 캐릭터로 ...

82 이름 없음 (WS2gGz6zOM)

2020-11-04 (水) 14:44:38

갱신할게요!

83 ◆ogHERrf7xY (Tmfp.BYve2)

2020-11-04 (水) 19:11:18

>>80
선배주 갱신할게. 시트 마무리하느라 조금 늦었어 •᎑<
글귀나 브금은 아직 생각 못 했지만 후배주가 올려준 글귀 정말 좋다.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고 또 우리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글인 것 같아!

84 ◆v4fWjcSOtU (/mKruGwfYM)

2020-11-04 (水) 21:51:22


>>83
고생 많았어 선배주 ˊᵕˋ 기다리는 동안 브금도 하나 찾아봤는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제목에 맞는 느낌대로 찾아본다고 파이팅 있게 뒤져보긴 했는데.. ʻ̑ ˙̫ ʻ̑

85 이름 없음 (WvCLLcXwX.)

2020-11-04 (水) 21:54:58

칙칙한 사이버펑크 배경으로 돌려볼 참치 있을까 ' '? SF가 아니더라도 어두운 판타지 요소라면 뭐든 괜찮아.
나 참치는 GL성향 선호하고 연인관계까진 아니더라도 캐릭터끼리 서로 믿고 의지하는 친구였으면 좋겠어
한 쪽은 아마추어 우버 택시기사인데 한 쪽은 위험한 청부업자라거나... 그런게 좋아.
같이 얘기해보고 싶다면 아무나 찔러줘.

86 이름 없음 (UBDFSIuCXY)

2020-11-04 (水) 22:00:16

>>50
딱히 생각하고 있던 세계관은 없어! 그런데 그 쪽이 신이 있는 마법소녀 세계관이면 이 쪽은 마법이 없는 것도 어떨까 싶어. 그러면 대비되고 좋지 않을까 해서. 그러면 캐를 짜고 관계를 이야기해볼까, 관계를 짜고 거기에 맞춰서 캐를 짤까?

혐관은 내가 유의할게! 혹시 굴리다가 앗, 싶은 순간들이 오면 꼭 이야기해줘. 나는 염색이 아닌 자연모라는 설정을 가진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머리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거 빼고는 다 괜찮을 것 같네.

87 ◆ogHERrf7xY (Tmfp.BYve2)

2020-11-04 (水) 22:06:24

>>84
지금 유튭에 저장하고 반복 재생하면서 듣고 있어. 이런 브금은 어떻게 찾은 거야! 오프닝으로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걱정거리 하나 없이 우당탕탕 신나는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야 ˃͈꒵˂͈
제목도 글귀도 브금도 다 찾아봐주고.. 나도 같이 했어야 했는데. 미안하고 고마워. 지금 내가 찾아본다 해도 이것보다 더 잘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건 없을 것 같아 ˃ᴗ˂

88 ◆v4fWjcSOtU (/mKruGwfYM)

2020-11-04 (水) 22:19:37

>>87
다행이다 마음에 들어해서 ᵘ ᵕ ᵘ 난 오히려 선배주한테 고마운걸~ 준비하는동안 여러 잡음이 있었는데 무사히 시트 준비까지 마쳐줬으니까. 아 그럼 이제 스레 파볼까?! 제목 태그는...!

[1:1/HL/애니멀커넥터/새침&먕먕] 여름 햇살과 냥냥

새침한 선배님과 철부지 먕먕이..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봤는데 태그가 너무 과하게 느껴지면 1:1만 붙여도 상관없어.

89 이름 없음 (l032Tr.g8I)

2020-11-04 (水) 22:24:18

아포칼립스 여캐주 생존신고 2트...

90 이름 없음 (4DR3aakohY)

2020-11-04 (水) 22:30:03

혹시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 이라는 만화를 아는 참치가 있다면 비슷한 구도로 돌려보지 않을래? 아무래도 나는 남캐러라 여캐쪽을 하는 참치가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불행이 몰려오는 연약남캐랑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캐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

91 ◆ogHERrf7xY (Tmfp.BYve2)

2020-11-04 (水) 22:33:03

>>88
그야 후배주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우니까 •᎑<
애니멀 커넥터(ㅋㅋ) 너무 귀엽잖아! 과하지 않고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럼 염치없지만 스레 파는 것까지 부탁해도 될까? 기다리고 있다가 시트 올리면서 갱신할게!

92 이름 없음 (9OPHa2lUS.)

2020-11-04 (水) 22:36:19

>>85 흥미있다!! SF는 영화로밖에 접해보지 않아서 지식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기계와 첨단 시설로 가득한 삭막한 도시에서 자그맣게 피어나는 우정! 사랑! 믿음! 을 생각했더니 너무너무 끌려버렸지 뭐야! GL도 매우 좋아하니 문제 없어!

93 ◆v4fWjcSOtU (/mKruGwfYM)

2020-11-04 (水) 22:39:08

>>91
스레 세웠어! 자 이제 본스레로 가보실까나 ⁽͑˙˚̀ᵕ˚́˙⁾̉

94 이름 없음 (0oxp3Lk8KE)

2020-11-04 (水) 22:39:41

>>86
아예 대비되게 마법이 없는 것도 좋겠다. 마밥 대신에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세계같은 것도 괜찮을 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캐를 짜고나서 관계를 짜보는 게 어때? 그 편이 좀 더 캐릭터를 잘 살리기에도 좋을 것같거든!

그런 상황이 오면 바로바로 이야기할게! 그러면 마법소녀 모습일 때 비현실적인 머리색인 건 괜찮아? 그리고 눈색이 비현실적인 건?

95 ◆ogHERrf7xY (Tmfp.BYve2)

2020-11-04 (水) 22:44:37

>>93
고생 많았어, 후배주. 스레 정말 예쁘다 ^w^!! 참. 나이를 딱 정하지 못했어! 선배는 28살로 결정하려는데 괜찮을까? 시트는 누가 먼저 올려!~!)

96 ◆v4fWjcSOtU (/mKruGwfYM)

2020-11-04 (水) 22:48:20

>>95
으음.. 그럼 후배는 26정도로? 시트는 선배주 다음에 올려보도록 할게 ˆᴗˆ

97 이름 없음 (2D7wfFGb6E)

2020-11-04 (水) 22:58:18

>>92
반가워 ' '
괜찮아 자세하지 않아도 보고 들은 영화정도 느낌이면 충분하니까.
너 참치가 굴리고 싶은 캐릭터는 어떤 느낌이야?

98 이름 없음 (5SqnpSryNw)

2020-11-04 (水) 23:19:28

>>97 나도 똑같이 질문한다! 너참치가 굴리고 싶은 캐는? 일단 난..지금 생각나는 건 두 개가 있네. 하나는 언제나 여유럽고 능청맞으면서도 은근히 현실적인 구석이 있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강단 있는 캐릭터와 시니컬하고 벽을 세우며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려고 하지만 쉽게 남과 거리를 두지 못하는 위험한 직업 가진 캐. 여기서 더 바뀔 수도 있긴 해. 둘 중 너참치가 좋아하는 타입으로 할까 생각중이야.

99 이름 없음 (2D7wfFGb6E)

2020-11-04 (水) 23:52:21

>>98
음... 나는 위에서 말한 두 타입 중 전자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어
소소한 직업을 가졌지만 어지러운 사회상의 부조리함과 위험이 뒤따르고, 그에 상처도 물론 받지만 친구 앞에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웃어주는 그런거.
너 참치가 말해준 둘 중 어느쪽도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 끌리는건 후자야. 사실 구인레스 쓸 때는 전자를 찾는쪽에 가까웠거든 ' '
그리고 내 캐릭터에게 원하는 부분이나 만들어 갔으면 하는 관계가 있을까?

100 이름 없음 (wk/TlesHN2)

2020-11-05 (거의 끝나감) 10:59:07

>>99 그럼 후자쪽 캐릭터로 준비해올게! 헉. 벌써 치인 것 같아(?) 바라는 점은 딱히 없어! 이미 너참치가 말해준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걸. 외모 면에서도 장발이든 단발이든 키가 크든 작든 참치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 그래도 소소하게 바래보면 너참치 캐릭터가 내 캐보다 언니였으면 좋겠다는 거? 아. 내 캐릭터에도 바라는 게 있다면 말해 줘. 지뢰나, 이런 건 내 타입이라 꼭 넣었으면 좋겠다 싶은 거. 일단 관계성은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서로를 꼽는? 그런 관계였으면 좋겠어. 꼭 커플링이 선사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만 연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싶고. 아. 너참치 캐릭터는 어떤 직업을 하려고 생각하는 중이야?

101 이름 없음 (iEGRKuiZGU)

2020-11-05 (거의 끝나감) 16:54:32

>>100
자꾸 늦어져서 미안해...
직업은 ' ' 사실 조금 고민 중이야.
말한대로 택시기사도 좋을것 같고, 아니면 바텐더나 사진사도 좋을 것 같아서.
그럼 키 작은 언니는 괜찮아? 153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너 참치 캐릭터는 이것보다 컸으면 좋겠거든.
나이는 25 이상으로 잡을것 같아. 말한것 중에 아니다 싶은게 있다면 바로 말해 줘 00
참치 캐릭터 직업도 물어봐도 될까?

102 이름 없음 (wk/TlesHN2)

2020-11-05 (거의 끝나감) 17:45:43

>>101 괜찮아! 키는 작아도 좋아! 내 캐릭터 키는 168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너무 크거나 조금만 더 키가 컸으면 좋겠다 싶으면 가감없이 말해줘. 나이는 25세 이상이면 오케이. 나는 그 아래, 대략 23세 내지 24세의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거든. 내 캐 직업은 너참치가 위에서 말한 살인 청부업자나 현상금 사냥군, 뒷골목 조직의 사냥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 개중 가장 끌리는 건 청부업자 쪽이려나.
캐릭터 설정은 이 정도만 정하면 될까? 배경은 사이버펑크 기반으로 하되 암울한 느낌이 강하다고 보면 되겠지? 인공지능 로봇이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홀로그램 등등이 대중화 된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신체 일부를 기계로 바꾼 사람들도 있고. 뒷골목은 범죄 소굴이고, 그만큼 치안은 무장 경찰들이 유지한다고 해도 괜찮겠네.

103 이름 없음 (iEGRKuiZGU)

2020-11-05 (거의 끝나감) 18:29:01

>>102
응 맞아. 소위 말하는 사이버펑크로 넘어가기 직전의 과도기. 너무 먼 미래는 아닌...
호버 자동차, 네온 홀로그램, 인체개조같은 기술은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하고 상류층에서만 쓰이고, 뒷골목에서 암암리에 거래되면서 시장은 물론 질서도 어질러지고있어. 심지어 범죄까지도. 정부에선 이런 상황에 실질적인 대처는 하지 못하고 있고 기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려하고 있는 느낌이야.
대중들은 이런 혼란스러운 시대상에 벅차오른 스트레스로 피폐해져선 서로에게 예민하거나 혼란에 더욱 가세하고 있다고... 나 참치는 생각하는데 어때?
말해준 직업은 전부 다 좋아 ' '! 참치가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 제시해준 키도 좋아.

이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시트 양식 기본은 이렇게 할건데, 더 쓰고 싶은것 있어?

104 이름 없음 (wk/TlesHN2)

2020-11-05 (거의 끝나감) 18:43:38

>>103 오오! 세계관은 마음에 들어! 근미래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겠네! 무슨 느낌인지 잘 알 것 같아! 그렇다면 직업이랑 키는 저대로 결정~!

시트 양식은 저 정도면 될 것 같아. 아. 너참치는 한국 이름이랑 외국 이름 둘 중에 어떤게 더 좋아? 일단 외국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긴 해.

105 이름 없음 (iEGRKuiZGU)

2020-11-05 (거의 끝나감) 19:00:23

>>104
나 참치도 바다건너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어 00
그 편이 분위기도 더 있고 이입하는데도 좋을것 같아서. 하지만 배경은 가상의 국가로 하는게 어떨까? 동양 서양 구분없이 마구잡이로 섞여있는 느낌으로.
음 ' '... 지금 바텐더랑 택시기사 사이에서 고민되는데 너 참치는 어느쪽이 더 좋아보여?

106 이름 없음 (wk/TlesHN2)

2020-11-05 (거의 끝나감) 19:12:41

>>105 응응. 배경은 가상의 국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둘 중에 고르라고 하면..바텐더가 좋아보여! 하지만 시트를 쓰다가 택시기사 쪽이 끌린다면 그 쪽으로 바꿔도 상관없어. 그럼 이제 저대로 시트를 써 오기만 하면 되겠네! 늦어도 내일 안으로, 후다닥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107 이름 없음 (iEGRKuiZGU)

2020-11-05 (거의 끝나감) 19:16:56

>>106
알겠어. 그럼 나중에 서로 시트로 만나자.
혹시 의논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꼭 불러줘 ' '

108 이름 없음 (488CLjDl1s)

2020-11-05 (거의 끝나감) 22:32:01

혹시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 이라는 만화를 아는 참치가 있다면 비슷한 구도로 돌려보지 않을래? 아무래도 나는 남캐러라 여캐쪽을 하는 참치가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불행이 몰려오는 연약남캐랑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캐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

109 ◆q/.rlDgH2c (82QXwT3vk2)

2020-11-06 (불탄다..!) 23:36:29

           바텐더를 지원 할 적에 제출했던 증명사진

"제가 취해서 오지 말라고 했지요 손님! 어휴 못 살아!"

이름 :: 루셸 밀리아 (Luschel Millia)
나이 :: 26세.

외모 :: 이제 곧 20대 후반으로 치닫는 나이와는 달리 앳된 외모와 작은 몸집 탓에 오해하기 쉽다. 그녀는 종종 이것을 컴플렉스라 말하지만 자기자신을 열심히 꾸밈으로써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차분한 자색 머릿결에 짙은 남색을 띈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고, 밤 하늘을 수놓는 홀로그램 전광판이 반짝거릴때면 그녀는 거기에 녹아드는것처럼 이 도시의 밤에 자연스러운 여자였다. 바텐더 일을 할때 지정된 유니폼 말고는 하늘하늘한 스커트 위주의 하이웨스트 원피스를 단란하게 차려입었으며 등 허리까지 오는머리에는 주로 리본이나 머리띠같은 장식을 즐겨 착용했다. 가방이 필요할때면 언제나 크로스백을 선호한다. 신장과 체중은 153cm, 47kg. 키와는 별개로 도드라지는 흉부 라인을 가졌다.
https://picrew.me/share?cd=Bgn0tezj1U

성격 :: 혼란스러운 현재를 살아가는 보기드문 대범한 소시민. 불법개조된 기계팔로 범죄를 저지르고 전광판을 해킹하며, 뒷골목에서는 조직간의 싸움과 거래현장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는 현실. 바에 가만히 앉아 근무하고있더라도 온갖 술 취한 진상들이 들어와 말도 안되는 모멸과 핍박을 늘어놓는다. 그런 현실과 묵묵히 타협하면서도 때로는 정면으로 부딪힐줄 아는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평소엔 그저 사근사근하고 사교성 좋은 그녀이기에 루셸의 또 다른 면모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외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녀라고 이런 상황에 지쳐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마음같아선 모든걸 접어버리고 그냥 멀리 떠나버리고 싶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하게 하는 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기타 ::
작은 바, 작은 바텐더.
그녀는 머나먼 소란Far Loud이라는 작은 바에서 일하고 있는 바텐더이다. 솜씨는 그럭저럭이지만 어차피 술은 맛으로 마시는게 아니라 취하려고 마시는거라는게 그녀의 경험에서 비롯된 지론이다. 그 반증인지 또래 여성들치고는 술에 나름 강한 편이며 주량은 위스키 여덟 모금 정도이다.
바텐더로서 근무한지는 이제 아홉 개월을 채워가며, 사실은 그리 오래된 경력은 아니다. 바텐더라는 직업을 갖기 전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고 전 직장을 그만두게 되자 평소 바텐더에 대한 환상으로 홧김에 시작해버린것에 가깝다. 그 당시 루셸은 어디 이상한 호스티스 바 같은데 가서 일하게 될 줄 알고있었는데 의외로 제대로 된 클래식 바였다고 했다. 이것이 루셸이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게 많은 이유이다. 또 오래전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서의 데뷔도 꿈꾸고 있는데 사진기는 오래된 물건이건 최신이건 경우없이 비싸기도 하고 최근들어서는 영 무언가를 찍을 시간이 나지 않아서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은 집.
루셸이 살고있는 곳은 도시 변두리의 할렘가, 하류층들이 밀집해 있는 조그만한 아파트이며. 그녀가 지내는 방은 약간 높은 곳에 있는, 그리고 평균보다 조금 넓은 정도의 단칸방이다. 하지만 혼자 살기엔 무리가 없고 그녀는 이것도 나름 편한 부분이 많아 좋다고 말하지만, 단칸방의 불편한 부분에 적응해버린게 아니냐고 물으면 뜬금없이 화를 낸다. 이 방은 그녀가 대도시로 올라온 뒤로부터 구해서 쭉 지내고 있는 단칸방이다. 또한 이곳은 하류층이 밀집해있는 곳인 만큼 다양한 군상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루셸만큼이나 다양한 이유를 가진 그들은 여기에 세를 들어 살고있다. 그들이라고 마냥 불한당은 아니라 가끔은 서로 돕기도 하고 드문드문 마주치면 미소로 인사해주지만, 호의를 곧이 호의로 받아들일 수 없는것. 그것도 지금의 현실이다.

//
일단은 이 정도로 써봤는데 괜찮을까 00
부담스러운 부분 있으면 얘기해 줘.

110 ◆q/.rlDgH2c (82QXwT3vk2)

2020-11-06 (불탄다..!) 23:40:31

앗 참고로 >>107주야...! 혹시 햇갈릴꺼봐 ' '

111 이름 없음 (bGmEvoenL6)

2020-11-07 (파란날) 00:01:23

>>94 실수로 레스를 못 찾아서 답을 못 줬네.. 미안해
그러면 서로 캐 시트를 짜오고 그 다음에 이야기를 나눌까?

112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00:50:33

Picrewの「無題のおんなの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TpjEU2f1W #Picrew #無題のおんなのこ

이름 : 세실 플로렌스

나이 : 24세

외모 : 전체적으로 어둡고 차갑다. 피가 튀더라도 튀지 않게함을 위한, 몸을 감싼 검은색 톤의 옷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데 모아 아래로 대충 묶어내린 그녀의 새까만 머리카락 때문이기도 했다. 가슴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검은색 베일처럼 부드럽게 흩날리고는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어둡지만은 않았다. 가령 그녀의 푸른빛 눈동자가 그랬다. 드넓은 하늘보다 깊은 바닷물을 닮은 색이었다. 앙다물린 입술은 옅은 분홍빛을 띄었지만, 생기가 돌아보이는 느낌은 아니었다. 키는 168cm. 몸무게는 58kg. 누군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싸늘한 분위기를 두르고 무표정을 짓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나 포커페이스 유지는 영 힘들었던지, 뚜렷하지는 않아도 감정 표현이 종종 튀어나온다. 특히 그녀가 마음을 준 사람들 앞에서는 더욱 표현이 꾸렷해지고는 했다.

성격 : 타인과 거리를 두고 싶었다. 남에게 정을 줘 봤자,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배신의 아픔일 뿐일 테니까. 그녀가 살아온 곳은, 살아갈 곳은 그런 세상이었다. 질서와 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우정과 신뢰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무던한 표덩을 지었다. 어떤 일에도 시니컬하게, 타인에게 냉담하게. 얕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였다. 현실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인정하고 순응한 결과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내심 정을 바래왔다. 냉담히 손을 쳐내다가도 결국 뒤돌아 뒤늦게 손을 붙잡으려고 한다. 제대로 벽을 세우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선을 긋고 거리를 잰다. 누군가는 날 받아 줄 지도 몰라. 나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은 생길지도 몰라. 그런 바램을 몰래 마음에 간직하고 바랐다. 그녀 스스로도 이뤄지지 못하리라 생각하면서도.

기타 :
살인청부업자다. 어릴 적부터 청부업자로 키워졌지만, 그녀를 키웠던 조직은 항쟁에 휩쓸려 사라져버렸다. 자유를 찾았음에도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누군가를 죽이며 살아가는 것밖에 없었기에, 자연스레 택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었다. 그녀의 성, 플로렌스에서 적당히 몇 자 따온 로스. 이것이 청부업자로써의 이름이었다. 총도 칼도 어느 수준 이상은 다룰 수 있다. 날래고 유연한 몸을 이용해, 몰래 잠입해 암살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있다. 가끔 베란다에 햇빛이 드는 날에는 식물을 가지런히 늘여놓고는 한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애지중지 아끼는 편이다. 그 외에도 산책을 가거나 괜찮아보이는 바, 카페 등으로 가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몸 여기저기에 상처자국이 많다. 그걸 보이기 싫어서 대부분 긴팔을 선호. 그나마 다리쪽에는 상처가 적어 굳이 긴바지만을 입진 않는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 이유는 그녀 자신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13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00:52:34

50분..늦어버렸다...! >>112>>106의 시트야! 바꿨으면 좋겠다거나,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 점이 있다면 말해줘!

>>109 헉, 언니 너무 예뻐! 완전 마음에 드는걸! 수정하고 싶은 것도 없고..완벽하다, 완벽해!!!

114 ◆q/.rlDgH2c (xrsD7MxdqE)

2020-11-07 (파란날) 01:09:06

>>113
확인했어. 동생도 예쁘다 ' '! 겉으로 묻어나오는 건조한 느낌이랑 여린 내면이 대비되는것 같아서 좋아.
음... 그럼 이제 스레 세우고 자리를 옮겨볼까? 세실주는 혹시 생각해둔 제목 같은게 있니 00?

115 이름 없음 (DL.N/y/cFE)

2020-11-07 (파란날) 08:20:48

>>111
그럴 수 있지! 괜찮아!
그러면 시트 써오고 마저 이야기를 나눠보자!

116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14:23:41

>>114 어젠 시트를 올리고 잠깐 사이에 잠에 들어버렸지 뭐야ㅠㅠ 좋다니 다행이야! 제목이라..좋은 제목은 안 떠오르지만ㅠ 지금 생각나는 건 회색빛 낙원, Believe you...정도?

117 ◆q/.rlDgH2c (6asRgL3Hik)

2020-11-07 (파란날) 18:16:44

>>116 일찍 자는 바른 참치구나 ' '
나 참치도 생각해 봤는데... '인공빛의 세계에서, 당신과'는 어때? 서로 괜찮은걸로 골라서 세워보자.
0레스에 걸 글귀도 혹시 필요하니?

118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19:36:10

>>117 오오, 루셸주가 말한 제목도 좋은걸! 내가 말한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 글귀라..좋은 글귀가 있다면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 있다면 말이지..계속 찾아봤는데 적당한 게 없네ㅠㅠ

119 ◆q/.rlDgH2c (Jo6.IoOERg)

2020-11-07 (파란날) 19:52:11

>>118
정말 ' '? 그럼 제목은 그걸로 해서 글귀는 비워두고 시트만 복붙하는걸로 하자.
사실 나도 찾아보고 있었는데 어울리는게 보이지 않아서 00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것도 아니니까.
스레는 세실주가 만들어줄 수 있을까? 지금은 루셸주가 밖이라 세우기가 난감해서...
부탁해도 될까? 제목이랑 시트만 붙여주면 돼.

120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20:43:26

>>119 알겠어! 어장은 내가 세우도록 할게! 일단 루셸주 시트 자리는 비워둘게.

121 ◆bF./QldYIg (Qgig5lIZI6)

2020-11-07 (파란날) 20:49:28

122 이름 없음 (YHzHBxEZro)

2020-11-08 (내일 월요일) 21:47:17

집착 광공x도망수 하고싶다!
반역을 일으켜서 황제가 된 공과 공의 반역때문에 부모와 형제들을 모두 잃고 간신이 살아남은 황태자 수....!
수는 공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신분을 속이고 공의 기사가 되고, 처음에는 수의 정체를 몰랐던 공이었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수의 정체를 알게되는거지. 수가 무슨 목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왔는지까지 알게된 공이었지만 오히려 수를 갖고싶은마음에 함정을 파서 수를 영원히 자신의 옆에 가둬두려는 계략을 세우고, 마침내 계략은 성공하지만 수가 머리를 굴려서 도망가버리는거야! 그렇게 쫓고 쫓기는 나잡아봐라가 시작되는거지!

123 이름 없음 (tcdU6m70Gs)

2020-11-08 (내일 월요일) 22:20:17

>>122 여기 하고 싶은 사람22. 집착광공과 도망수...이 두 조합은 늘 옳았지. 나는 공쪽..을 굴리는 게 더 편하긴 한데, 도망수 쪽도 굴리려면 굴릴 수 있어. 그대는 어느쪽이 더 편하신가!

124 이름 없음 (YHzHBxEZro)

2020-11-08 (내일 월요일) 22:21:37

>>123
너참치 뭘 좀 아는구나..? 집착광공과 도망수는 항상 옳지! 거기다 나는 수쪽을 굴리는게 더 편한데.. 완전 딱이잖아?!

125 이름 없음 (tcdU6m70Gs)

2020-11-08 (내일 월요일) 22:32:57

>>124 이것이 바로..운명적 만남인가? 그럼 빠르게 물어본다. 내 캐에게 바라는 점과 지뢰는? 외모든 성격이든 좋아. 기본적인 성격은 집착광공이라는 역할에(?) 알맞게 야심 넘치고, 그 야심을 실행할 힘도 있고. 원하는 건 전부 가져야하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세지만 수에게는 약해지겠지..같은 걸 생각중.

126 이름 없음 (n9.bLtfqLE)

2020-11-08 (내일 월요일) 22:40:13

불행이 몰려와서 다치는게 일상이고 되는게 없는 연약남캐랑 상냥하면서도 남캐의 불행을 막아줄 때는 멋있는 여캐의 이야기를 나눠볼 사람 있을까? 아무래도 나는 남캐를 생각하고 있는데!

127 이름 없음 (YHzHBxEZro)

2020-11-08 (내일 월요일) 22:42:55

>>125
공에게 바라는점은 내새끼를 좌로 굴리고, 우로 굴리고 미친듯이 집착하는거! 외모랑 성격은 너참치가 원하는걸로 설정하는게 좋을것같아. 지뢰는 내새끼가 자해하려고하는거? 공이 생채기를 내는건 괜찮지만, 수나 자른 사람들이 내려고하면 눈돌아가는거지! 반대로 너참치가 내새끼한테 바라는거 있어?

128 이름 없음 (QHP0xOy/r.)

2020-11-08 (내일 월요일) 22:46:59

>>126 추가로 연약여캐도 가능해! HL이나 GL도 할 줄 알거든!

129 이름 없음 (tcdU6m70Gs)

2020-11-08 (내일 월요일) 23:29:03

>>127 수가 다른 사람과 눈도 못 맞추게 집착해주겠어! 수의 모든 건 다 공의 것이라는 듯이 하면 될까? 수가 자꾸 도망가버리면 험한 말이 나올수도 있겠는걸. 집착의 끝은 결국 가둬서 나만 보게 하는걸로 완성된다고 생각하니까. 자해는 나도 안 좋아해. 너참치의 캐는 (집착가득한 불)꽃길만 걸어야 하는걸. 바라는 거? 도망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강인함이면 돼. 어떻게든 다시 붙잡아 내 캐의 옆으로 끌고 올 테니까..! 지뢰는 음, 너무 연약하지만 않으면 되지만..이건 위에서 이미 수의 캐릭터가 기사인 걸로 설정 되었으므로 패스.

130 이름 없음 (3.duv0hhfY)

2020-11-09 (모두 수고..) 14:22:13

"여러분의 마법소녀, 헬로이즈 등장!"

"자자, 다들 만나서 반갑다구요? 이제 만물의 품으로 돌아갈 시간이예요!"


이름: 헬로이즈(Heloize). 본명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종족: 마법소녀♡

성별: 여성

나이: ?
Everyone has a skeleton in a closet, babe. 나이가 생각보다 많다는 갓은 자명하지만 정확히 몇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모-마법소녀: 그녀의 외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 '솜사탕처럼 몽실거리는 머리카락과 형형한 빛을 띈 눈동자'라는 말이 나오겠다. 사랑스러운 로즈골드색의 머리카락은 약간의 곱슬기가 있었고, 잘 관리된 것처럼 윤기가 흘렀다. 샛노란 눈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났다. 생김새는 차라리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닮았지만, 어둠 속에서 그 눈동자를 마주친다면 고양이가 아니라 맹수라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게 될 것이다. 뽀얀 우유빛 피부는 건강한 혈색을 띄고 있고 진분홍색을 띈 입술은 많은 순간에 싱그러운 미소를 띄고 있다.
172cm의 작지 않은 키에도 전체적으로 사랑스럽고 여려보이는 인상이다. 외모로만 따진다면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기본 복장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것같았다. 푸른 드레스 대신 흑색의 드레스로 바꾸고, 곳곳에 금색과 연분홍색의 포인트을 넣는다면 그녀의 옷이 완성된다. 오른다리에는 가로, 왼다리에는 세로로 검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 사이 하이 삭스를 신고, 그 위에 갈색의 가죽 부츠를 신고 있다. 이를 '기본 복장'이라 한 이유는 그녀의 기분에 따라 복장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격: #변덕 #충동적 #발랄
쉽게 말하자면 그녀, 헬로이즈는 어딘가 핀트가 나가있었다. 어딘가의 양반은 겨우 단 하루의 운 없는 날만 있다면 누구나 광기에 빠질 수 있다고 했고, 그 말은 그녀에게 완벽히 들어맞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어느순간부터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사람처럼 죽기 직전의 순간에서도 깔깔 웃으면서 발랄하게 굴었다. 그리고 물론, 그 죽기 직전으로 몰아붙인 인간을 만물의 품으로 돌려놓아 주었다. 아, 얼마나 친절한지!

고유능력: 무기를 자신의 마력으로 만들어낸다. 그 무기들은 오직 헬로이즈 자신만이 다룰 수 있으며 소환과 소멸 모두 자신의 의지로 가능하다. 그 자신에게서 일정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자동적으로 소멸한다. 당연하게도, 자신의 순수한 마력으로 무기를 만들기에 총에서 나가는 것또한 마력탄. 또한 엄청난 괴력과 유연성도 겸비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공격과 회피를 MAX찍은 마법소녀(물리☆). 주로 만들어내는 무기는 대검과 망치, 총, 바주카, 폭탄 정도이다.

기타:
마법소녀들은 공통적으로 재생력이 매우 뛰어나다. 단, 몸 어딘가에 존재하는 핵이 파괴될 경우 즉사한다. 핵이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오랜 시건이 걸리더라도 다시 재생된다.
단 것과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한다. 다만 귀여운 것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혀가 녹을 정도로 단 것을 매우 좋아한다! 약간 화가 난 상태라면 단 것으로 풀어보자.
신과 영웅 따위를 매우 싫어한다. 정확히 하자면 증오한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말을 꺼내게 되면 모처럼 싸늘한 분위기의 헬로이즈를 볼 수 있다.


//신이 있는 세계관의 마법소녀 시트야! 처음 갔을 때는 계속 마법소녀로 지낼 것같아서...일단은 이 정도로 마무리했는데 더 추가해야하거나 빼야할 것, 수정해야될 게 있다면 알려줘. 영 분위기에 어울리는 픽크루를 못 찾아서 일단은 이렇게만 올릴게....

131 이름 없음 (UfB.wXMwlg)

2020-11-09 (모두 수고..) 14:54:43

>>130
이름 : 아이나르 벤더
나이: 31y
성별: Male

*
I.
"생生의 이면에 무엇이 있던가?"

당신이 아이나르 벤더를 만난 적이 있다면, 분명 그를 빛나는 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무대 뒤 그림자보다 스포트라이트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이 더 어울리는 사람. 화음을 넣는 조연보다는 마지막 아리아를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리는 사람. 그러나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결국 타인의 유희를 위해 움직인다는 것. 훌륭한 배우, 그보다 더 훌륭한 광대라는 것. 그의 무대는 그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나르는 그 사실에 아주 만족했다.

즐거움과 비명, 절망과 웃음은 결국 뿌리를 함께한다.

당신의 시선에 무엇이 닿았는가? 그것은 당신이 보고자 하여 향한 시선인가? 그것이 당신의 시선을 독점할 가치가 있던가? 장광설을 지껄이는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그가 늘어놓는 말 대다수는 이러한 헛소리였다. 그 위로 다정한 가면을 덮어씌웠다. 나직한 속삭임, 허황된 약속, 지키지 않을 맹세들... 그것 모두가 그의 껍데기를 이루고 있었다. 얇고 질기며, 지독하게 불투명한 웃음을 지었다. 그것을 꿰뚫어보는 이는 몇 없었다. 만약 그것의 본질을 알아낸다면, 당신은 그와 동류이거나, 그가 지독하게 관심을 보일 인물 중 하나일 것이다.

새장에 갇힌 새의 깃털을 자르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인가? 헛된 희망을 주지 않으려는 마지막 자비, 이타심, 배려, 그래, 나는 틀리지 않았어.

*
그래요, 난 사기꾼입니다. 이 세상 것을 잠시 빌렸었죠. 그리고 시간이 되니까 하나둘씩 되돌려 줘야 했습니다. 이제 난 본색이 드러나구 이렇게 빈털터리입니다. 그러나 덤,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요. 누구 하나 자신있게 이건 내 것이다, 말할 수 있는가를. 아무도 없을 겁니다. 없다니까요. 모두들 덤으로 빌렸지요. 눈동자, 코, 입술, 그 어느 것 하나 자기 것이 아니구잠시 빌려 가진 거예요. 이게 당신 겁니까? 정해진 시간이 얼마지요? 잘 아꼈다가 그 시간이 되면 꼭 돌려주십시오. 덤, 이젠 알겠어요?

덤, 난 가진 것 하나 없습니다. 모두 빌렸던 겁니다. 그런데 덤,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가진 건 뭡니까? 무엇이 정말 당신 겁니까? 내 말을 들어 보시오. 그럼 당신은 나를 이해할 거요. 내가 당신에게서 넥타이를 빌렸을 때, 그때 내가 당신 물건을 어떻게 다뤘었소? 마구 험하게 했었소? 어딜 망가뜨렸소? 아니요, 그렇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빌렸던 것이니까 소중하게 아꼈다간 되돌려 드렸지요. 덤, 당신은 내 말을 들었어요? 여기 증인이 있습니다. 이 증인 앞에서 약속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서 덤 당신을 빌리는 동안에, 아끼고, 사랑하고, 그랬다가 언젠가 시간이 되면 공손하게 되돌려 줄 테요. 덤! 내 인생에서 당신은 나의 소중한 덤입니다. 덤! 덤! 덤!

- 이강백, 결혼
*

그래요, 난 사기꾼입니다.
하여 내 손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아.
내 손에 들어온 것은 내 것이라, 망가뜨리고 험하게 다뤄도 결국 내 곁에 둘 것일진대.


II.
유명한 연극 배우, 가수. 다시 말해, 무대 위에서 빛나는 사람.


III.
검은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빗어올렸다. 유달리 머릿결이 좋지 않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부스스해지기 일쑤였다. 탈색이나 염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얆은 머리카락이 화학 약품에 쉽사리 녹아버렸다.

탁한 노란색 홍채. 보통 노란 눈은 늑대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포식자라기보다는 스캐빈저에 가까웠다. 아니, 포식자의 외양을 한 스캐빈저였다. 부패한 사체를 뜯어먹고, 내장을 헤집는 족속들. 만약 당신이 통찰력이 있다면 그 눈을 통해 그 본질을 바라볼 수 있으리라. 뼈조차 으스러뜨리는 턱과 이빨로 이미 경련조차 멈춘 힘줄만을 탐하는 비겁자.

186cm, 보기 좋게 잡힌 근육. 나른하고 서글서글한 인상. 그러나 웃음기가 가시면 섬뜩하리만치 서늘해지는 눈. 그 안의 무언가.


IV.
아직 박동치는 심장에 입 맞춰, 속에서 끓어오르는 웃음을 억누르고.


V.
그는 소위 말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아니었다. 그리고 차라리 그 편이 나았을 것이다. 아이나르는 사람들의 고통을 알고, 가슴 깊이 공감했다. 그리고 그것을 음미했다. 무고한 이의 심장에 칼을 쑤셔넣고, 그의 비명에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이 세상의 비극은 얼마나 창대하고 천박한가. 천박한 것이 고귀한 것보다 나으며, 모든 훌륭한 희곡은 원망과 고통으로 시작한다.

나는 가장 위대한 작가이노라.


*
세계관
-
사이버펑크 분위기, 22세기. 디스토피아.




과학이 발전한 쪽의 미친놈 시트야
혹시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132 이름 없음 (3.duv0hhfY)

2020-11-09 (모두 수고..) 14:59:41

>>131
이니, 헐....미쳤나봐, 내 시트만 지금 너무 초라한 거 아니야??? 초면이지만 아이나르와 사랑에 빠진 것같은데 어떡하지 아니 미쳤나봐.....
https://picrew.me/share?cd=gZS6MvHAU7
그리고 헬로이즈는 일단 머리모양이랑 분위기가 대충 이런 느낌이야! 머리카락이...내가 원하는 연분홍색이 잘 없더라고ㅠㅠ 머릿속 필터로 연분홍색이라고 생각해줘!

133 ◆Tozmr9xZYo (3.duv0hhfY)

2020-11-09 (모두 수고..) 15:24:12

>>131
>>132인데 이 편이 보기는 더 편하려나...? 이제 관계성을 생각해봐야 할텐데....아이나르한테 헬로이즈가 가당키나 하나 생각이 든다...헬로이즈 쪽이 너무 부족한 거 아니야...??

134 이름 없음 (3wTzh5hSKw)

2020-11-09 (모두 수고..) 15:27:51

>>132
앗 너무 예쁘다 ㅠㅜ 이렇게 톡톡 튀는 캐릭터가 올 줄은 몰랐는걸
나도 분위기에 맞는 픽크루가 영 없어서.. 잘 찾아보든가, 내가 직접 그려오든가 할게.
오게 되는 경위 같은 것들은 스레를 세우고 생각할까, 아니면 여기서 이야기할까?

135 ◆A74w/n2jGk (O.QjRwOANg)

2020-11-09 (모두 수고..) 15:28:50

>>133 아니야 ㅋㅌ큐ㅜㅠㅠㅠㅠㅠ 오히려 아이나르가 부족한걸.. 잘 부탁해!

그럼 나도 인코 붙일게!

136 ◆Tozmr9xZYo (3.duv0hhfY)

2020-11-09 (모두 수고..) 15:33:25

>>134 >>135 먼저 스레를 세우고 해도 상관은 없어. 그리고 말이 길어질 것같아서 먼저 이주하는 게 낫나 싶기도 하고. 문제라면 이제 제목이랑 0레스에 글을 넣는다면 그것도 필요하다는 점이지?

137 ◆A74w/n2jGk (O.QjRwOANg)

2020-11-09 (모두 수고..) 15:41:47

>>136 그러면은 각자 제목이랑 0레스 글 생각해오는 걸로 할까?

138 ◆Tozmr9xZYo (3.duv0hhfY)

2020-11-09 (모두 수고..) 15:49:33

>>137 그러자! 사실...이실직고를 할 게 있는데.... 나 제목 잘 못지어 실망하지만 말아줘...(._.

139 ◆Tozmr9xZYo (srAjZ5CFCk)

2020-11-09 (모두 수고..) 20:28:35

>>137 으으...아직 제목을 잘 모르겠다! 일단 문구는 몇개 뽑아봤어. 다른 때라면 시를 뒤져보거나 하겠는데 이런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같은 것만 가득이더라고...그래서 미친놈으로 유-명한 조커의 대사들을 뒤져봤지!

"I'm not mad at ALL. I'm just DIFFERENTLY SANE."
"난 전혀 미친 게 아니야. 그저 색다르게 정상일 뿐이지."

"Have you ever danced with the devil in the pale moonlight?"
"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악마와 춤춰본 적 있나?"

"You complete me."

일단은 이정도! 더 괜찮은 문구가 생각나거나 제목이 생각나면 다시 올게! 이 중에 아이나르주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140 이름 없음 (HnU8.rkdyc)

2020-11-09 (모두 수고..) 21:06:27

인간x인외 or 인외x인외로 달달한 조련물 돌려볼 참치 있을까? 대략적인 스토리는 어느 돈 많고 시간 많은 로열급 인간/인외가 모두에게 외면받는 인외를 데려다가 조련&관리로 환골탈태시킨다는 거. 조련이라는 표현을 쓴 건 첨엔 약간 펫 같은 느낌으로 데려오는 걸 생각해서 그래. 럽라도 있었으면 하니까 인외라고 해도 악마나 인어 같은 식으로 외형이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쪽이었으면 좋겠어. 커플링은 bl로 생각하고 있고 나는 펫 쪽이 조금더 끌리니까 잘 키워줄(?) 주인님캐가 있었으면 해. 생각 있는 참치는 콕콕 찔러줘.

141 이름 없음 (NrUZnrlx8.)

2020-11-09 (모두 수고..) 21:10:33

>>140 관심있다!!

142 이름 없음 (HnU8.rkdyc)

2020-11-09 (모두 수고..) 21:45:18

>>141 어서와!!! 제시된 구성 중에 원하는거 먼저 얘기해주라! 나는 어느쪽도 괜찮아서 너참치가 원하는 조합으로 짜볼까 해.

143 이름 없음 (LS/VF9OINE)

2020-11-09 (모두 수고..) 22:22:59

>>129로 갱신.

144 이름 없음 (o0iNbEQUY2)

2020-11-09 (모두 수고..) 22:41:40

>>129
늦어서 미안 ㅠㅠ
내새끼의 모든건 공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눈뒤집어주면 정말 감사하지. 꽃길을 걸어야한다는것도 정말 마음에 드는걸? 내새끼는 포기라는걸 모르니까 도망을 포기할일은 없을거야! 잡힐듯잡히지않아서 공의 집착+광기에 기름을 부워줄거야!

145 이름 없음 (ihG63uLFD2)

2020-11-09 (모두 수고..) 23:19:23

>>144 괜찮아! 좋아, 좋아좋아. 그럼 캐릭터 설정은 이쯤이면 될 것 같아. 또 정할게 뭐가 있을까? 수의 정체를 알게 된 계기같은 것도 미리 정해두는 게 편할까? 세계관도, 흠. 나라 이름을 미리 정해두는 게 좋을지도.

146 이름 없음 (pBSqrnmPAQ)

2020-11-09 (모두 수고..) 23:29:17

>>145
내가 생각했던건 몰락한 황족은 머리카락이나 눈에 황족의 특성이 드러나있는데(ex. 금안, 은발 등)자기의 정체를 숨기기위해 수가 마법물약으로 색을 바꿔서 다니는거지. 그런데 물약의 부작용으로 갑자기 마법이 잠시 풀리고 빠르게 물약을 다시 마신 수는 공이 눈치를 챘을까봐 노심초사를 하지만 공이 눈치를 챈 기미를 보이지않아서 안심을 하는거야. 사실 공은 이미 그걸 봐버렸지만! 세계관이나 나라이름은 이제부터 차차 정하는게 좋겠지? 일단은 서양쪽으로 생각하고있는데 너참치는어때?

147 이름 없음 (ihG63uLFD2)

2020-11-09 (모두 수고..) 23:44:41

>>146 오오,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인걸? 여기에 기사로써의 수가 황제인 공과 꽤 사이가 좋았단 설정을 끼얹어서 처음 마법이 풀린 걸 봤을 땐 황태자일 리 없다고 부정하고, 아니라는 증거를 모으기 위해 수 몰래 (뒷)조사해본 결과 오히려 수의 정체를 완전히 알게 되어버려 배신감과 동시에 치미는 소유욕을 충족하기 위해 눈치 못 챈 척 계략을 세운다던가 하는 건 어때? 이름쪽은 나도 서양쪽이 좋을 것 같아. 이거다 하고 팍 떠오르는 게 없어 생각은 좀 더 해봐야 할 거 같지만. 흑흑.

148 이름 없음 (pBSqrnmPAQ)

2020-11-09 (모두 수고..) 23:53:44

>>147 그것 참 좋은 설정인걸! 공의 계략이 성공한 시점부터 나잡아봐라 시작되는거지! 음음, 그럼 남은 설정들은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내일 정하는게 어때?

149 이름 없음 (ihG63uLFD2)

2020-11-09 (모두 수고..) 23:55:28

>>148 그렇게 할까?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니까. 그럼 남은 건 내일 마저 정하기로 하자. 잠결에 열심히 나라 이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할게. 잘자!

150 이름 없음 (pBSqrnmPAQ)

2020-11-09 (모두 수고..) 23:57:13

>>149 너참치도 잘자!

151 이름 없음 (ocYVut6Imc)

2020-11-10 (FIRE!) 18:20:17

>>150 갱신할게! 나라 이름에 대해 여러개 생각해봤어. 그냥 어감이 좋아보이는 거 위주로. 너참치 마음에 드는 게 있을 지 모르겠네. 쭉 나열해 보자면 브릴, 벨리드, 릴리언트, 루센. 이런 느낌. 작명 센스가 없어서 짓기 힘들다ㅠㅠ

152 ◆Tozmr9xZYo (XovOMBxkh6)

2020-11-10 (FIRE!) 19:04:20

>>137
>>139 에 이어서!
"Rules are made to be broken. Like buildings, or people."
이번 문구는 롤의 징크스 북미판 대사야. 일단 내가 찾은 문구는 이 정도고....제목은 생각이 잘 안나서 그냥 짧게 Insanity나 Madness, 아니면 광시곡(Rhepsody)만 떠올렸어. 헬로이즈주는 여기가 한계야....

153 이름 없음 (XFYK1Pwruc)

2020-11-10 (FIRE!) 21:15:29

>>151 갱신할게. 다 좋은 이름인것 같아! 그중에서도 특히 벨리드가 마음에들어. 흠.. 나라이름 외에 또 정해야하는건 뭐가 있을까?

154 이름 없음 (W/4RNYDZrY)

2020-11-10 (FIRE!) 21:54:24

>>153 그럼 나라 이름은 벨리드로 하자. 으음, 더 정해야 할 건..딱히 떠오르지 않네. 남은 건 시트 짜고 본어장 가서 생각나는데로 짜면 될 것 같아. 참, 배경은 판타지로 생각하면 되는 거지? 위에 마법 얘기가 나왔으니까.

155 이름 없음 (XFYK1Pwruc)

2020-11-10 (FIRE!) 22:08:36

>>154 응. 마법과 검과 이종족과 (집착가득한 불)꽃길이 가득한 판타지가 좋을 것 같아! 시트 양식은 아래에 적은것 정도면 될까?

"한마디"

이름 :
나이 :
성별 :
성격 :
외모 :
기타 :

156 이름 없음 (W/4RNYDZrY)

2020-11-10 (FIRE!) 22:10:45

>>155 응. 이거면 될 것 같아. 그럼 시트 열심히 쪄서 올게! 앞으로 있을 (집착가득한 불)꽃길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157 이름 없음 (/4eAzoJ5pw)

2020-11-10 (FIRE!) 22:15:37

>>156 (집착가득한 불)꽃길을 활활 태워보자 너참치! 그럼 나도 시트 쪄올게!

158 이름 없음 (tdh9RreqBk)

2020-11-10 (FIRE!) 23:39:49

>>156
"당신이 나의 부모와 형제들을 도륙한 그날부터 내 시간은 멈춰있습니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옭아매려 해도 내가 그대의 손아귀안에 들어가는일은 없을것이다"

이름 : 제이 // 제온 르 카르티나 벨리드

나이 : 21

성별 : 남

성격 :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친절한 편. 제이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입을 모아 제이를 '친절한 사람' '같이있고 싶은 사람' 이라고 한다. 하지만 친절한 외면 속 숨겨진 내면을 본 몇몇 사람들은 제이를 '소름끼치는 새끼' 라고 한다. 물론 그 사람들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없지만.
유난히 어린 아이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외모 : 마법물약으로 벨리드 황가의 특징이었던 은발을 갈색머리로, 금색 보석안은 갈색눈으로 바꿨다. 단정하게 자른 갈색머리와 커다랗고도 살짝 쳐진 편인 갈색눈은 제이를 더욱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잡티하나없는 하얀피부는 마법물약의 추가적인 효과로 살짝 그을리고 주근깨가 있는 피부로 만들었다. 기사라기에는 낭창해보이는 제이지만 오랜 단련으로 보기좋은 잔근육이 붙어있다. 키는 178cm 정도. 옆구리에는 길게 칼에 배인 흉터가, 몸 곳곳에는 자잘한 흉터가 있다. 길게 뻗은 손가락에는 검을 연습한 흔적인 굳은살이 박혀있다.

기타 :

# 반역이 있던 '그날' 부모형제와 신하들을 먼저 보낸 이후. 제이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자에서 천한 평민으로 자기자신을 낮췄다. 그때문에 제온이라는 이름의 스펠링을 딴 제이로 이름을 바꾼다. '그날' 처형이라는 이름으로 희생 된 이들을 위해 복수를 결심한 제이는 피나는 수련과 노력끝에 황제의 기사가 되었고, 황제와 가장 가까운곳에서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있다.

# 형제중에 가장 아꼈던 어린 동생이 있던 제이는 유난히 어린 아이에게 약하다. 해맑고 순수하게 웃던 동생이 떠오른다는 이유에서이다. 이따금 동생이 보고싶을때는 동생이 살아있을때 가장 좋아했던 호수를 찾아간다.

# 꽤나 자주 악몽에 시달린다. 황제의 검에 죽어가는 부모와 형제들 그리고 그들의 죽음 뒤에 숨어 무력하게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이 나오는 악몽. 이따금씩 복수심이 주체할 수 없이 치밀어오를때마다 그 악몽을 되뇌이며 버티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린다.

#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정도가 꽤나 심해서 소량의 복숭아를 섭취해도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온다. 그런 제이가 어렸을때 실수로 복숭아를 먹고 사경을 해매자 황태자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전황제가 제국의 복숭아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겠다 선포한 일은 제국에서 유명한 일화였다. 물론 복숭아 멸종 사건은 황후의 제재로 무산이되었다.


//내새끼 시트 투척하고 나는 20000 자러가볼게! 너참치도 잘자!

159 이름 없음 (l.VDAeRzwA)

2020-11-11 (水) 20:14:32

>>158로 갱신!

160 ◆A74w/n2jGk (moUr9zmBuw)

2020-11-11 (水) 21:20:34

>>139
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
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그녀는 언젠가 죽어야겠지.
그런 소식을 언젠가 한 번은 들어야겠지.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도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하루하루 더딘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지.
우리의 어제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보여주지
우리 모두가 죽어 먼지로 돌아감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고 종종거리며 돌아다니지만
얼마 안 가 잊히고 마는 불행한 배우일 뿐.
인생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와 같아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도 없도다.

*

Inspired is when you think you can do anything.
Manic is when you know it.



나는 구절 두개 가져와봤어!
제목 전부 다 너무 좋다..ㅠㅡㅜ
어느 걸로 할까?

161 이름 없음 (mAYiAv5dR2)

2020-11-11 (水) 22:05:35

>>159 시트는..쓰고 있는 중이야! 오늘 내로 가져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ㅠㅠ 늦어져서 미안해.

(그리고 제이 너무 예쁜거 아니니 너무 매력적이야 날가져요 엉엉)

162 ◆Tozmr9xZYo (k9kKU2uKNM)

2020-11-11 (水) 22:05:35

>>160
>>139 >>152 일단 이 두군데에 걸쳐서 문구랑 허접한 제목을 적어놓았었는데...일단 내가 가져온 문구들이야 내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왔으니까 논외로 치고, 아이나르주 문구 중에는 위에 있는 게 더 마음에 들어! 제목은...굳이 따지자면 Insanity나 광시곡(狂詩曲)?
아이나르주는 특별히 마음에 드는 문구나 제목 있어?

163 이름 없음 (l.VDAeRzwA)

2020-11-11 (水) 22:18:38

>>161 괜찮아. 천천히 가져와도 돼!
어떤 공이 탄생할까 기대되서 두근두근거려!

164 이름 없음 (/eOeK41rE6)

2020-11-11 (水) 23:32:24

>>163
"그냥 순순히 내 것이 되겠다 맹세하면, 질려버릴 때까지 예뻐 해 줄텐데."

이름 : 아드리안 칸 네이비

나이 : 26세

성별 : 남

성격 : 필요에 따라선 속을 숨기는 것 쯤은 가벼웠다. 그는 제 야심을 숨기고 가면을 썼다.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기 전까지, 그는 예의바르고 충정된 신하로 인식되어져 왔다. 그러나, 반란에 성공한 지금은 제 본질을 숨기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그는 야망이 컸다. 원히는 건 전부 가져야 만족할 만큼 욕심도 컸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손에 넣을 힘도, 머리도 갖고 있었다. 거기에, 철저하기도 했다. 괜한 적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적대하는 이들은 손수 죽여버릴 정도로 자비 없고 흉폭했다. 그러나 마냥 무자비한 것만은 아니다. 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들에게는 친절함을 보였으니까.

외모 : 오른쪽 가르마를 타 넘긴 황금빛 금발과, 선명한 자색의 눈동자. 전체적으로 따지고 보면 미남상이지만 날카롭게 선 눈매와 비틀린 웃음. 피로 황제의 직위에 올랐다는 유명세는 그를 꽤 흉악한 사람처럼 보이게 했다. 184cm의 키. 오래 검을 다뤄 온 덕에 탄탄한 근육이 자리잡은 몸 위엔 고급진 정복을 차려입었다. 반란으로 황제 자리에 올랐음에도 은은히 감도는 카리스마 덕에 왕관을 쓰는 게 전혀 어색하게 보이지 않았다. 딱히 악세서리 같은 건 착용하지 않았지만, 손에 하얀 장갑을 종종 끼고 다니는 편이다.

기타 :
-첫 시작은 포섭이었다. 현 황제의 신하를 한명 한명 찾아가 제 사람으로 만들었다. 때로는 회유를, 때로는 협박을 통해. 그렇게 포섭된 이들이 절반을 넘어갔을 때 그는 황제의 충직한 신하들을 몰래 암살하기 시작했다. 황제가 이변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어버리도록. 그리고, 마침내 그는 검을 뽑아들고 황궁을 찾아가 제 앞을 가로막는 이를 전부 베어버렸다. 특히나 황가가 다시 황제의 위를 잇지 못하도록, 복수를 꿈꾸지 못하도록 아무리 어리더라도 전부 죽였다. 단 한 사람, 몰래 빠져나간 황태자를 제외하고는.

-꽤 수준 높은 검사. 그랬기에 그리 당당히, 검 한자루를 들고 황궁에 쳐들어가 앞길을 막는 적을 베어버릴 수 있었던 것이었겠지.

-국정은 꽤 잘 돌보는 편, 이라기 보다 유능한 행정관에게 전부 맡겨 둔 상태. 덕분에 황제가 바뀌었음에도 나라는 잘 굴러가는 중이다.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주로 그의 눈에 예뻐보이는 것들 위주로 모으곤 한다. 황가의 특징인 은빛 머리카락도 그 폭 안에 들어서, 그는 그들의 머리카락을 칼로 잘라 장식장 안에 고이 보관해두었다. 거기에 추가로 소유욕까지 강해, 누가 제 것을 건들이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하고는 했다.

-그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다. 은근 충동적인 면도 있어서 일단 저지르고 난 뒤에 계획을 짜 나갔던 적도 드물지는 않다.

//마음에 들어할지 잘 모르겠네..시트 들고 왔어!

165 ◆A74w/n2jGk (YGUESSwTLg)

2020-11-12 (거의 끝나감) 19:52:51

>>162 난 제목은 첫 번째 게 좋아! 그러면 문구만 정해서 스레 세우면 되겠다. 두명 거 다 넣는 방법도 있으니까.

166 이름 없음 (Kg9wpBB74Y)

2020-11-12 (거의 끝나감) 22:13:58

>>164 와우.. 도망은 무슨. 당장 '저를 가지세요'하면서 안겨도 모자를 만큼 멋있는 공인데? 어서 빨리 제이에게 아드리안표 불꽃길을 걷게하고싶을정도야!

167 ◆Tozmr9xZYo (hTf18YWK12)

2020-11-12 (거의 끝나감) 22:46:17

>>165 두명 다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 만약 두개로 넣는다면 내 쪽은 "Rules are made to be broken. Like buildings, or people." 이걸로 넣고 싶어. 아이나르주는 어느 문구로 넣고 싶어?

168 이름 없음 (c8oszNjQp6)

2020-11-12 (거의 끝나감) 23:15:27

>>166 맘에 들어해줘서 다행이야. 그러면 어장 제목만 정하고, 어서 본어장을 세우러 가 볼까? 너참치는 생각해 둔 제목 같은 거 있니?

169 이름 없음 (ulnndr1QYQ)

2020-11-13 (불탄다..!) 00:02:06

>>167 나는 첫 번째 맥베스 인용구가 더 끌리는 것 같아. 그러면 둘 다 넣는 걸로 하고.. 혹시 본어장을 세워줄 수 있을까? 안 된다면 내가 세울게.

170 이름 없음 (J2QQw9G23U)

2020-11-13 (불탄다..!) 20:33:21

>>168 흠.. '달은 해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아니면 '달을 삼킨 해' 는 어때? 머리색을 따서 달은 내새끼로 해는 아드리안으로 대입해봤어.

171 ◆Tozmr9xZYo (w2M.Hvut2E)

2020-11-13 (불탄다..!) 20:46:19

>>169 그러면 내가 세워놓을게! 거기서 보자!

172 이름 없음 (r52kD3rthY)

2020-11-13 (불탄다..!) 21:46:24

>>170 '달을 삼킨 해' 이거 좋다! 너참치 제목 참 잘 짓는구나..! 그리고 글귀같은 걸 넣으면 좋을 까 싶어 하나 찾아와봤어! 최대한 집착같은 느낌이 살도록. 괜찮으려나?

네가 다른 것을 보는 시간을 뺏어
너의 눈동자 안에 항상 나를 채우고 싶고

네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뺏어
하루종일 너의 손을 잡고
너의 기억 속에 나란 사람을 가득 채우고 싶어

<참 소중한 너라서> 중에서

173 이름 없음 (vJ0bhd3Snk)

2020-11-13 (불탄다..!) 22:06:38

>>172 달을 삼킨 해라고 하니까 왠지 아드리안이 손으로 내새끼의 눈을 가리고 만족스럽게 웃는모습이 떠오르네 ㅋㅋㅋ 글귀도 참 마음에 들어! 집착이 가득한 느낌이야!

174 이름 없음 (r52kD3rthY)

2020-11-13 (불탄다..!) 22:15:08

>>173 마음에 들어? 다행이네! 그럼 이제 본어장 세우면 되려나? 혹시 괜찮다면 제이주가 세워줄 수 있어?

175 이름 없음 (a4n90tiUks)

2020-11-13 (불탄다..!) 22:18:49

>>174 알았어! 그럼 본어장 세우러가볼게!

176 이름 없음 (r52kD3rthY)

2020-11-13 (불탄다..!) 22:54:05

>>175 고마워. 기다리고 있을게!!

177 이름 없음 (xVtPY23GZA)

2020-11-13 (불탄다..!) 23:04:34

178 이름 없음 (uCBtc6eqiI)

2020-11-14 (파란날) 22:20:06

gl이나 bl..

179 이름 없음 (A33vLLyY6o)

2020-11-15 (내일 월요일) 20:45:08

보기만 해도 으르렁컹컹하는 혐관 둘이 어쩌다보니 서로한테 스며들어서 폴인럽하는 관계... 맛있지 않니......? 난 커플링 안 가려.....

180 이름 없음 (HlGOyetMTA)

2020-11-16 (모두 수고..) 00:22:04

>>179 BL, HL 뭐든 상관없는 혐관러버 남캐러가 콕콕 찔러볼게. 혐관...너무 좋아...혐관->애증->사랑도 너무너무 좋아...!

181 이름 없음 (3RfOroHuIw)

2020-11-16 (모두 수고..) 17:21:37

>>180 너참치 맛을 좀 아는구나...? 혐관은 사랑입니다! 난 여캐가 편해서 너참치가 남캐러라면 HL이 되겠네. 혹시 원하는 설정이 있을까? 현대라던가 로판이라던가 판타지라던가..

182 이름 없음 (XwzFMQayqQ)

2020-11-16 (모두 수고..) 23:51:17

>>181 늦게 확인해서 미안해. 나랑 같은 취향의 참치가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그만 팡 흘리며 기쁨의 막춤을 출 정도로 혐관은 사랑이지! 커플링은 HL로 결정 땅땅땅. 아. 로판쪽은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는 현대나 판타지가 끌려. 현대쪽으로 가면 느와르풍 배경도 좋을 거 같아. 판타지는 사제와 흑마법사 같은 조합도 재미있을 거 같고.

183 이름 없음 (DMB0kW1WDg)

2020-11-17 (FIRE!) 00:47:20

>>182 아냐아냐 괜찮아! 커플링은 정해졌고~~ 둘 다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너참치만 좋다면 배경은 판타지로 정해도 괜찮을까? 느와르를 좋아하긴 하는데 직접 돌리기엔 자신이 없기도 하고 사제와 흑마법사 조합이 너무... 맛있을 것 같다..... 허버허버....

184 이름 없음 (C.PlDIJyG2)

2020-11-17 (FIRE!) 00:58:49

>>183 그럼그럼. 물론이지! 그럼 사제와 흑마법사 조합으로 결정-! 사실 이 조합을 늘 굴려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굴려볼 수 있게 되어서 나도 기쁘다! 너참치는 둘 중에 어느쪽이 더 취향이야? 난 어느쪽이든 상관 없어서.

185 이름 없음 (C.PlDIJyG2)

2020-11-17 (FIRE!) 22:42:51

갱신!

186 이름 없음 (DMB0kW1WDg)

2020-11-17 (FIRE!) 23:48:46

>>184 늦어서 미안해! 너참치가 괜찮다니 다행이다. 나도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데, 굳이 고르자면 사제 캐릭터를 굴려 보고 싶네!

187 이름 없음 (dggc68tFRw)

2020-11-18 (水) 01:47:52

방구석에 틀어박힌

188 이름 없음 (qn2WDTZ0YA)

2020-11-18 (水) 01:49:53

방구석에 틀어박힌 외톨이와 유일하게 방에 출입할 수 있는 소꿉친구. 이런 관계의 현대 일상물 관심 있는 참치 있을까?
나는 HL 여캐러고, 하루에 한 번이든 일주일에 한 번이든 좋으니 느긋하게 돌리고 싶어. 때에 따라선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것도 좋아하고.

189 이름 없음 (b1o.7LdiBs)

2020-11-18 (水) 02:02:03

>>188 관심있어! 시간이 시간이라 자세하게는 낮에 말해야겠지만..!

190 이름 없음 (vIjpoXt8QA)

2020-11-18 (水) 02:12:52

>>189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늦었으니 지금은 누가 어느 역할을 맡을지만 결정해둘까?

191 이름 없음 (joxCczVvgM)

2020-11-18 (水) 08:48:47

>>186 자버렸어ㅠㅍㅠ 미안! 그러면 난 흑마법사 캐를 굴리면 되겠네. 그렇다면 사제주가 흑마법사 캐에게 바라는 점 같은 건 있어? 그리고 지뢰도 미리 알려줘!!

192 이름 없음 (NdYy3bR9j6)

2020-11-18 (水) 16:47:21

>>190 미안미안 어제 그대로 자버렸어. 너참치는 어떤역을 하고 싶어?

193 이름 없음 (e.DCGzSxcY)

2020-11-18 (水) 18:08:06

>>191 취향이 넓은 편이라 외형적인 면에서는 지뢰가 딱히 없고, 성격은 내 캐릭터랑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만 되면 될 것 같아! 흑마법사주는 사제 캐에 원하는 점이나 지뢰가 있을까?

194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19:22:43

>>192 둘 다 괜찮은데 외톨이 쪽이 더 끌리긴 해. 만약 너참치도 외톨이가 하고 싶다면 내가 소꿉친구를 맡아도 되니까 편하게 말해줘!

195 이름 없음 (voXzyc3nFo)

2020-11-18 (水) 19:23:44

>>194 아, 그러면 나는 소꿉친구를 맡을게. 어느쪽도 상관없어서 맞춰줄까 했거든!

196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19:36:17

>>195 고마워. 그럼 내가 외톨이 쪽으로 짜볼게.
캐릭터 짜기 전에 나이대랑 국적을 정해볼까 하는데. 소꿉친구니까 가급적 동갑이나 2살 이내의 나이차인게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정도를 생각 중인데 어때? 국적은 어디든 맞춰줄 수 있고!

197 이름 없음 (unFA0Tvajo)

2020-11-18 (水) 19:40:20

>>196
동갑 쪽을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등교거부를 하거나 하면 무언가 집으로 찾아갈 동기가 소꿉친구라는 것 외에도 더 부여되기도 하고... 국적은 일본이나 한국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 어때? 나도 고등학생 정도 생각햇어!

198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19:48:31

>>197 그럼 고등학생에 동갑으로 하자! 학년은 어떻게 할까? 1학년이나 2학년이 어울릴 것 같기는 한데. 아무리 소꿉친구라도 수험생이면 자주 찾아가기 힘들 것 같아서... 국적은 한국이 더 편할 것 같아.

199 이름 없음 (J37kSJUmXA)

2020-11-18 (水) 19:56:44

>>193 확인했어. 나도 딱히 바란다거나 지뢰 같은 건 없어. 사제주 좋을 대로 캐릭터를 짜 와주면 될 것 같아. 그러면 더 정할게 뭐가 남았으려나? 슬슬 시트를 쓰면 될까?

200 이름 없음 (VBQEngM8jE)

2020-11-18 (水) 19:58:52

>>198 음...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는 시점도 괜찮을 것 같다. 기말 전쯤 시작해서 이야기가 흘러흘러 2학년이 되는거지. 수험생인 부분은 아무래도 진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야. 그럼 국가는 한국으로 하고.. 둘은 언제부터 소꿉친구가 된걸로 해보는게 좋을까. 어린이집같이 아예 옛날로 해두는게 좋으려나?

201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20:20:57

>>200 1학년 말~겨울방학~2학년 이런 흐름이겠네. 그럼 시트에 쓸 나이는 17?
아예 어릴 때도 좋겠다! 같은 동네에 살아서 유치원부터 함께 진학하며 자주 만났다든지...
지금 다니는 학교는 어떤 계열로 할까? 생각해둔 진로가 있으면 맞춰줄 수 있어! 아무래도 같은 학교여야 찾아갈 명분이 더 생길 테니까.

202 이름 없음 (q/C9eNZwNU)

2020-11-18 (水) 20:36:37

>>201 그치, 나도 아예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이어진 사이라는게 좋을 것 같아. 그 와중에 너참치의 캐릭터에게 어떤 일이 생겨서 그때부터 등교거부를 하게 되고, 소꿉친구라는거랑, 어떠한 사건 때문에 돕지 못했다는 마음에 더 너참치의 캐릭터를 챙긴다던지 하는게 가능할 거 같거든.

사실 아직 계열을 정하진 않았는데, 예고라고 해도 좋을 것 같고, 적당한 사립고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

203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20:48:09

>>202 아직 안 정했다면 사립이 좋겠다. 나중에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반은 다르게 하면 좋을 것 같아. 어떤 사건일지 아직 생각 중이긴 한데 일단 다른반이어야 들킬 위험이 적을 것 같거든.
이것만 정하고 시트 쓰면 될 것 같은데. 혹시 더 정하고 싶은 거 있어?

204 이름 없음 (g.sYNV/XmI)

2020-11-18 (水) 20:53:30

>>203
그럼 사립으로 가자. 음... 사건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시트를 짜온 후에 스레를 만들어서 더 이야기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 !

205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21:00:50

>>204 그래. 시트부터 쓰자! 외톨이에게 바라는 거나 지뢰 있어?

206 이름 없음 (fQ3tNvB0Fs)

2020-11-18 (水) 21:02:00

>>205 딱히 지뢰는 없는데 성격에서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하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괜찮아! 너참치는??

207 이름 없음 (kK4usLNnME)

2020-11-18 (水) 21:05:05

>>206 나도 의사소통이 힘들지만 않으면 어떤 외모든 성격이든 다 괜찮아!

시트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면 되겠지?

208 이름 없음 (IjnQP2faUw)

2020-11-18 (水) 21:05:22

>>199 응응 이제 시트로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이름/나이/외모/성격/기타 정도면 될까?

209 이름 없음 (J37kSJUmXA)

2020-11-18 (水) 22:11:41

>>208 거기에 성별 하나만 추가하면 될 것 같아. 그럼 시트 써서 다시 만나자!

210 이름 없음 (q/C9eNZwNU)

2020-11-18 (水) 22:12:54

>>207 좋아, 그걸로 해서 시트 써오기로 하자!

211 이름 없음 (LXE7JqzVbM)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4:20

불멸자x필멸자로 일댈 할 사람 없니?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않는 불사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랑 평범한 수명을 가진 사람이 만나서 꽁냥꽁냥아련피폐 다 하는 거! 일단 나는 여캐러고 HL이랑 GL 다 잘먹어서 상대캐의 성별은 상관없긴해! 관심있으면 마음껏 찔러주라.

212 ◆vlOfLZzrpk (HKdcVzdepg)

2020-11-20 (불탄다..!) 00:14:23

>>207

Picrewの「ガン見してぅ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VzIf9UsLK #Picrew #ガン見してぅるメーカー

이름 : 조아연

나이 : 17

성별 : 여

외모 : 키는 156cm, 체중은 평균에 못 미친다. 척 보기에도 가벼울 정도로 아담한 체구에 순한 인상이라 열에 아홉은 만만하게 본다. 그에 영향을 받아 주로 입는 옷이 숏팬츠나 하이웨스트 원피스다. 나이에 맞게 꾸미기 좋아한다는 느낌이 물씬 난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만 있느라 잠옷 아니면 면티나 후드티, 추리닝으로 간편한 옷차림을 추구한다.
등 전체를 덮은 진갈색 머리카락은 허리께까지 내려올 만큼 길다. 조만간 골반에도 닿을 것 같다. 남다르게 구불거리는 건 타고나기를 반곱슬이라 그렇다. 눈썹을 가린 앞머리는 직접 자른 거라 끝이 살짝 비스듬하다. 왼쪽이 조금 더 기나 심한 차이는 아니다. 바로 밑에 밝은 주황색의 눈이 있고, 더 밑으로 내려가면 고집스럽게 다물린 작은 입이 있다. 입술 왼쪽 밑에 작은 점이 있다. 이외에 점이나 잡티는 보이지 않는다.

성격 : 누구는 조용하다 하고, 또 다른 누구는 수다스럽다 하였다. 친밀도에 따라 태도나 말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낯을 가리며 쭈뼛거리던 모습은 자주 만날수록 사라진다. 대신 그 자리에 남아있는 건 평범하고 말 많은 여자아이다.
기뻐도 슬퍼도. 심지어 화가 나도 눈앞이 흐려진다.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눈물과 달리 고집이 세서 남에게 보이기는 싫다. 평소엔 안 그러면서도 중요할 때 솔직해지지 못하는 게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좋아하는 걸 좋다 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걸 싫다 할 때를 놓치고 후회한다.

기타 :
1. 1학기는 개근. 2학기는 개학식이 있던 일주일 이후로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기말고사를 앞둔 현재까지도 출석 일수가 5회뿐이다. 이유에 대해 말하기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 가족에게도. 유일하게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건 소꿉친구뿐이다.
2. 엄마, 아빠, 여동생과 함께 산다. 자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외식을 하는 등 사이가 돈독했다. 그러나 등교 거부 이후로 다툼이 잦아졌다가 이제는 서로 데면데면하다.
3. 줄곧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이사를 해도 부모님의 직장 때문에 멀리 갈 수가 없다. 현재 사는 곳은 고층 아파트.
4. 중학교 때부터 성적은 상위권이었다. 특별히 머리가 좋다기보단 노력을 많이 했다. 학교에 가지 않는 지금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교과서를 펼친다.
5. 원래부터 체력이 약한 편이었는데, 방에만 틀어박히니 더 안 좋아졌다. 위기감을 느끼고 나름대로 운동을 해봤으나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6. 단 걸 좋아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당겨서 아예 입에 달고 사는 수준이다.
7. 게임이랑 그림 그리는 게 취미다. 그림은 원래 좋아했고, 게임은 최근 들어 흥미를 붙였다. 더 정확히 하자면 혼자가 된 이후에 시작했다.


# 외톨이 시트야. 수정할 사항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213 ◆vlOfLZzrpk (aY7EanuoIA)

2020-11-20 (불탄다..!) 05:13:28

>>212

기타 :
1. 1학기는 개근. 2학기는 개학식이 있던 첫 주 후로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기말고사를 앞둔 시기인데도 출석 일수가 5일뿐이다. 여러 사람이 여러 번 이유를 물었지만, 대답을 완강히 거부했다. 심지어 가족에게도.
2. 굳게 잠겨있는 방문이 열리는 건 오직 한순간뿐이다. 소꿉친구가 찾아왔을 때. 유일하게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다.
3. 엄마, 아빠, 여동생과 함께 산다. 본래 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돈독한 사이였다. 장녀가 등교를 거부하자  소란스러워졌던 집안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용해졌다. 서로에게 다소 껄끄러움을 남긴 상태로.
4. 줄곧 태어난 동네 근처에서 자랐다. 부모님의 직장 문제로 멀리 떠날 수가 없다. 두 번의 이사 끝에 정착한 곳은 고층 아파트다.
5. 성적은 상위권이다. 특별히 머리가 좋다기보단 노력을 많이 했다. 남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선 이해하는 것 이상이 필요했으므로. 현재는 해야 할 이유가 없어져서 손놓았다.
6.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와 맞춘 실버링을 항상 끼고 다녔다. 지금은 끼지 않고 작은 보석함에 넣어두었다. 소중히 보관한 것치고 상자 자체는 대충 놔뒀다. 바닥을 굴러다니는 건 예삿일이다.
7. 원래부터 약했던 체력이 최근 들어 더 안 좋아졌다. 위기감을 느끼고 나름대로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며 따라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긴 하는지 알 수 없다.
8. 단 걸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더 당긴다. 그런 때엔 말리지 않으면 풀릴 때까지 계속 입에 집어넣는다.
9. 취미는 그림과 게임이다. 그림은 꾸준히 그려왔고, 게임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정확히는 혼자 남겨진 후부터 흥미를 붙였다. 모 MMORPG 게임에 빠졌는데, 오로지 솔플만 고집한다. 파티나 길드 초대가 오면 모조리 거절해버려서 퀘스트 진도도 못 나간다. 그래도 재밌게 플레이 한다.


# 조금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기타는 이걸로 봐줘. 이번엔 정말 확정이야!

214 이름 없음 (yenrlo6/n6)

2020-11-20 (불탄다..!) 10:15:16

>>213

이름 : 한유빈

나이 : 17

성별 : 남

외모 : 키는 175cm, 체중은 평균 정도로 말라보이지는 않는 편. 눈매는 사납고, 머리도 왁스를 이용해 정리하고 다녀서 거칠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원래 머리카락은 검정색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 하고 나서는 연한 갈색으로 염색을 하고 지내는 상태. 평소에는 캐주얼하게 옷을 입는 편인데 나름대로 옷을 잘 입는 편. 덕분에 여자아이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는 편이고, 본인도 조금은 자각을 하고 있다. 다만 이마 왼쪽에 한번 찢어져서 남았던 흉터가 있어서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그래도 미소를 짓는 것이 꽤나 잘 어울리는 얼굴이고, 평소에는 무표정하지만 웃을 때는 잘 웃는 성격 탓에 이런 쪽으로 호감을 주는 편. 요새는 키가 크고 싶어 운동을 하고 있기에 몸도 튼튼한 편이다.

성격 : 날카로운 눈매와 인상적인 외모 탓에 거칠어 보이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 했다. 주변에 친구도 많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교우관계도 원만,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꽤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앞뒤 안가리고 앞으로 나서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이따금 나서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정이 많고, 성격도 밝아서 언제나 반의 중심이 되곤 하는 외향적인 성격. 다만 자신의 속을 내보이는 것은 꺼리는 편이다. 혼자서 마음에 품고 곪아가게 만드는 편.

기타 :

1. 학교는 언제나 개근하고 있다. 딱히 빠질 이유도 없었고, 방황을 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꾸준히 학교를 다니는 편이다. 그 탓에 매일 아침마다 소꿉친구를 찾아가 같이 나오고자 하지만, 좀처럼 안 되는 상태.
2.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덕분에 일찍 성숙해졌고, 지금도 집안 사정을 생각해서 새벽녁에 신문을 돌리거나 하는 알바를 하고 있다. 여동생은 알바를 시키지 않을 생각이라는 듯.
3. 소꿉친구와는 언제나 같은 동네에서 살아왔다. 물론 집이 늘 가까운 것은 아니었지만 아예 떨어지는 일은 없었고, 소꿉친구가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었어도 하루에 1번은 꼭 들리곤 한다.
4.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공부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학교에서 나오는 장학금 같은 것을 생각하면 소홀하게 생각할 수는 없는 모양. 덕분에 외모와 성적은 늘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는 편.
5. 얼추 보면 만능으로 이것저것 잘 하는 편이지만, 하나하나 고스란히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본이다. 본인도 재능이 아니라 간신히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기는 딱히 재능있는 사람은 아니라며.
6. 게임은 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최근 시작했다. 이유는 소꿉친구와 취미를 맞추면 조금이라도 일찍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들 수 있는게 아닐까 해서.

# 소꿉친구 시트 가져와 봤어!

215 이름 없음 (00joyVCs5M)

2020-11-20 (불탄다..!) 16:12:00

>>211 나 관심있어, 커플링은 GL로 하고 싶고. 배경은 어떤 거 생각하고 있어? (현대 중세 동서양 같은거)

216 이름 없음 (7f6S67vNuc)

2020-11-20 (불탄다..!) 19:14:09

>>209 사제주 생존신고! 현생이 바빠서 좀 늦어지고 있네. 이제 주말이니까 금방 가져올게.

217 이름 없음 (qIgH/AplEI)

2020-11-20 (불탄다..!) 19:16:16

>>215 헉 찔러줘서 고마워! 나는 현대를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어. 현대쪽이 좀 더 돌리기 편할 것 같아서! 내가 불멸자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너참치는 어느쪽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218 이름 없음 (qoXG9c3vQE)

2020-11-20 (불탄다..!) 19:33:35

>>216 흑마법사주도 생존신고 하고가! 나도 바빠서 늦어지고 있네. 최대한 빨리 가져와보도록 할게!

219 이름 없음 (weyJLE.4Gk)

2020-11-20 (불탄다..!) 20:47:08

>>217 현대 배경도 좋고, 너참치가 불멸자로 생각하고 있다면 내 쪽이 인간을 맡아도 좋아. 그러면 최대 텀은 얼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기간을 정해두고 무통보 잠수로 기한을 넘기면 그만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걸로 합의했으면 해서:)

220 이름 없음 (qIgH/AplEI)

2020-11-20 (불탄다..!) 20:52:46

>>219 음... 한 2주면 충분할까? 내가 일댈은 처음 구해보는 거라서 어느정도가 잠수로 판단될지 감이 안서네. 너참치는 어때?

221 이름 없음 (weyJLE.4Gk)

2020-11-20 (불탄다..!) 21:46:05

>>220 무통보로 주 단위는 내 기준에는 너무 긴 것 같네. 3~4일 정도로 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안 내키면 여기서 마무리짓고 다른 참치 구해도 돼:)

222 이름 없음 (ZCaBLdkGko)

2020-11-20 (불탄다..!) 22:13:31

>>214 확인했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구나. 겉보기랑 내면이 다르다는 점이 귀엽다.

이제 제목이랑 문구만 정하면 될 것 같아. 제목은 아직 떠오르는 게 없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문구만 찾아봤는데, 썩 마음에 차진 않네. 혹시 유빈주도 생각한 게 있으면 알려줘!

지나간 날은, 모두
후회 뿐이다.
어느 하나 흡족한 것이 없다.
다만 후회로 해서
너를 잊지 못하는 것만이
그런대로 위안이다.

- 박남수, <후회>
#
내가 너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어디메쯤 간다는 것을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작별이 올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사귀세

- 조병화, <공존의 이유>
#
한 하늘 아래
너와 나는 살아있다.
그것만으로도 아직은 살 수 있고
나에게 허여된 시간을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냥 피었다 지면
그만일 들꽃이지만
홀씨를 날릴 강한 바람을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

- 서정윤, <들꽃에게>

223 이름 없음 (5AHhPm8Rv.)

2020-11-21 (파란날) 17:36:36

>>222 제목은... 병 안에 든 꽃을 줍다 라던가..?

음 시 넣는 건 마지막 들꽃에게가 좋을 것 같아!

224 이름 없음 (0qRltFpOHI)

2020-11-21 (파란날) 20:14:26

>>223 괜찮다! 난 둘만의 방 이런거밖에 안 떠오르더라고... 그럼 그 제목이랑 들꽃에게로 어장 세우면 될 것 같은데, 내가 아직 참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서... 혹시 세워줄 수 있어?

225 이름 없음 (3FDgvt.hKQ)

2020-11-21 (파란날) 21:23:52

226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4:04:52

situplay>1535113647>381 인양!
우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찌름은 나참치의 엄청난 함가정신에 기반한 것이므로 굉장히 텀도 길고 진행도 느릴 거야;_; 적어도 12월 초~중반까지는 혐생한테 끌려다닐 예정인지라.. 그래도 괜찮을지 물어보고 싶다!

227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4:09:44

>>226 진짜루 진짜 갠찮아!!!!!!! 나도 완전 혐생 쭈글 삶이고..

228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4:29:23

>>227 천사참치ㅠㅠㅠ 일단 난 여캐보단 남캐가 편하고 둘 중에서는 놀리는 캐보다 놀림받는 캐 쪽에 좀 더 관심이 있어! 너참치는 어때?

229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4:41:06

>>228 나는 진짜 어제 밤에도 캐릭 둘 다 막 생각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럼 내가 놀리는 캐릭 하면 될 것 같아!! 근데 혹시 우리 비엘이니? 난 비엘 생각하고 있었긴 한데..

230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4:46:19

>>229 나도 비엘 생각하고 있었어! 그럼 대충 둘 다 조직 수장이라고 하면 범죄조직 vs 범죄조직으로 가야 하려나? 아니면 범죄조직 vs 히어로? 경찰? 쪽도 괜찮을 것 같고?

231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4:49:54

>>230 아이쒸 어떡하지 둘 다 멋있는 장면이 생각나서 고르기 넘 힘들다ㅜㅜ..... 아니 둘 다 범죄조직이면 같이 피 묻어있는 장면이 좋고 한 명이 경찰 쪽이면 수갑 들고있는 것도 좋고ㅜㅜㅜㅜ............

232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5:10:45

>>231 으윽 그러게 고민된다.. 혹시 너참치가 생각해둔 캐릭터는 어떤지 조금만 들어볼 수 있을까?(o´〰`o) 

233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5:15:53

>>232 임티 넘 기엽다.. 음 내 캐릭은! 헉 생각해 보니까 내가 캐릭터를 범죄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었네 ㅋㅋㅋㅋ 너참치만 갠찮다면 둘 다 범죄조직인 쪽이 나을 것 같아😘 그러니까 내 캐릭은 흔히 말하는 얼빠에, 뜨거워지는 것도 순식간 식는 것도 순식간인 그런.. 자유로운..!

234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5:23:59

>>233 그럼 라이벌 범죄 조직이 되는 건가! 마침 항상 침착하고 차가운데 유일하게 상대 캐가 엮일 때만 냉정을 잃는 그런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둘이 딱 맞네٩꒰。•◡•。꒱۶ 음 또 조율할 게.. 혹시 상라가 편해 아니면 일반 상극이 편해? 난 아무래도 일반 상극을 선호하는 쪽이야!

235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5:30:26

>>234 정말 좋다 ㅜㅜ... ㅠㅠ... ㅠㅠ..... 그 상라가 다른 참치들도 난입할 수 있다는 거 맞니? 나두 일반이 더 나아!! ( •͈ᴗ-)ᓂ-ෆ

236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5:46:00

>>235 내가 말한 상라는 괄호체로 일상을 돌리는 거였어! 아무래도 괄호체는 익숙하지가 않아서ฅ◕ᴥ◕ฅ 그럼 이제 또 뭐가 남았지? _(:3」z)_ 

237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5:54:33

>>236 아 상라가 그런 뜻이었구나!!!! 남은 게 뭐가 있을까.. 어장 이름? (´•᎑•`)♡ 내가 생각한 건 '너네 대가리 완전 여우 새끼다. 그치?' 요런거?

238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5:55:34

아무튼 일단 서로 시트를 준비하면 될 것 같어

239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6:00:23

아 맞다 맞다 혹시 캐릭터 이름은 어떤 느낌으로 지을 거야!?

240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6:01:50

>>237 여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음.. 난 대충 '냉정과 열정 사이' <-이런 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아무튼 그럼 시트를 준비해야 하.. 는데.. 아마도 오늘 내로 들고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만 알아줘(´・_・`) 양식은 한마디/이름/나이/외모/성격/기타랑 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

241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6:02:30

>>239 으음 난 일단 서양식으로 생각 중이었긴 한데 너참치는 어때?

242 이름 없음 (Bqaopp2dYY)

2020-11-23 (모두 수고..) 16:05:56

>>241 ㅋㅋㅋㅋㅋㅋ 날 홀렸으니까 당연히 여우지!! (광광) 양식은 너참치가 말해준 걸 기본으로 해 자유롭게 짜서 오는 걸로 하자!! 서양식 이름 좋아 좋아 (´•᎑•`)♡

243 이름 없음 (/Jpi04evrM)

2020-11-23 (모두 수고..) 16:38:26

>>242 좋아좋아(≧∇≦) 그럼 최대한 짬나는 대로 시트 들고 올게!

244 이름 없음 (8JTex7oZEI)

2020-11-24 (FIRE!) 14:03:06

>>243 참치야 나 일이 생겨서 일대일 힘들 것 같아ㅜㅜ 그나마 너참치도 혐생 피크라 해서 죄책감이 쪼끔은 덜하지만.. 정말 미안하고 시트도 절반은 해서 정말 아깝당..ㅠㅠ 좋은 하루 보내

245 이름 없음 (wogyd7LchA)

2020-11-24 (FIRE!) 14:16:38

>>244 확인했어.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D 현생이 금방 풀리면 좋겠다( ˃̣̣̥᷄⌓˂̣̣̥᷅ ) 

246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10:50:57

>>245 저기 참치야 아직 있니?ㅜㅜ 참치 덕분에 일이 금방 풀린 건지 뭔지ㅜㅜ..!!

247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12:10:27

>>246 아니내가잘못찾아온것도모자라앵커를잘못달았구나 혼란스러웠을참치들미안하다.

248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22:23:45

249 이름 없음 (I5vF.kPMUk)

2020-11-26 (거의 끝나감) 22:46:58

>>248 안녕하세요, 요청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 몰랐네요 ㅋㅋㅋㅋ 일단 제가 생각한 설정 조금 풀어볼게요.
프랑켄슈타인을 약간 참고해서 썼어요. 개인이 새 생명을 창조하고 괴물이라 부른다는 것말곤 거의 다른 얘기이긴 합니다... 일단 편지의 화자는 의사예요! 불의의 사고로 약혼자를 잃게 된 뒤 그를 다시 살릴 계획을 세워요. 미하엘은 약혼자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유일하게 계획을 알고 말린 사람이었습니다. 클리프가 나왔으니 당연히 그 계획은 실행된 거겠죠. 🙃
화자는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일에는 성공했지만, 그렇게 해서 살아난 사람이 약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금방 깨닫게 되었어요. 일단 성격부터 완전히 달랐고, 다음으로는 사고로 잃은 신체부위를 다른 곳에서 찾아 기워내느라 외형도 예전의 그와는 달랐거든요. 이것 때문에 양쪽 눈색이 미묘하게 다르고, 양손 또는 발의 크기가 약간 다르다는 설정을 생각했는데 이건 참치님께서 결정해주실 사안 같네요. 성격도 그렇고요.
아무튼, 처음에는 그래도 잘해주려고 했을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비슷한 흔적을 찾아보고, 남아있는 물건을 보고 하면서요. 음, 클리프에게는 인간적인 면이 약간 결여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약혼자가 아닌 걸 넘어서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 같고, 매정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아요.
편지는 이미 아실 테지만 클리프가 떠난 후에 보낸 건데, 처음엔 소재지를 모르다가 신문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고 수소문해서 편지를 보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배경은 서양의 근현대로 잡고 있습니다. 폭을 넓게 잡은 이유는 고증에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
제가 곱씹던 설정은 대략 이러해요. 각잡고 짠 설정이 아니라 허술하기도 하고, 제가 임의로 지정한 것도 많아서 함께 고치고 만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250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08:21

>>249 와 뭔가 되게 많아서 좋다.. 나도 고증은 자신이 없어서 배경은 그정도만 해두자구! 확실히 신체부위는 짜집기ㅋㅋㅋ 한 거니까 너참치가 말한 게 좋아 🥰 갑자기 편지에서 인간답다 그 말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네. .. .,,, 🥲 아 그리구 편지때도 항상 궁금했던 건데 클리프가 저지르고 다녔던 사건? 그런 건 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거 있어?

251 이름 없음 (I5vF.kPMU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16:06

>>250 앗... 같이 울게요...... 사건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게 없네요. 구석에 작게라도 기사로 쓰일 사건이라는 정도로만 잡아두고 있었어요. 물론 대서특필되는 사건도 가능하구요 ㅋㅋㅋㅋ 이건 참치님이 자유롭게 짜서 얘기해주셔도 되고, 생각나는 게 없으시면 둘뿐이지만 🥲 집단지성을 이용해보아요...

252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31:00

>>251 앗..... 😭😭😭😭 두 명의 집단지성이 위대하다는 걸 보여주자구!!..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해서 막 사람들을 해치고 다니는 건가? 생각했는데 클리프 자체가 세상에 맞지 않는 거면.. 😭 존재 자체가 환란? 걔가 가는 곳마다 이상한 일 일어나고 뭐.. 어째 처음이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지만 ㅋㅋㅋ ㅋ 더 얘기할 거 없나? 이제 시트는 여기서 확인하고 가는 게 낫겠지? 😭

253 이름 없음 (I5vF.kPMU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40:36

>>252 존재 자체가 환란이라니 저 진짜 좀 울어요 🥲... 그럼 사건은 천천히 생각해봐요! 본스레 열고 나서 정해도 될 것 같아요. 넵 시트는 이쪽에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겠네요. 더 얘기할 건... 제가 여쭤볼 게 몇 개 있어요. 캐릭터 성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로맨스 요소를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혹시 지뢰나 취향인 요소가 있나요?
제가 시트는 0에서부터 시작이라 빨라도 내일이고, 늦어지면 토요일일 것 같아요. 대신 지뢰나 취향인 부분은 충분히 참고해서 쓸 수 있습니다. 또, 제가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 혹시 텀을 조금 여유있게 잡고 굴리는 것도 괜찮으세요? 동접일 때는 핑퐁도 가능한데 평소에는 워낙 느린 편이기도 해서 늦어질 것 같아요.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

254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54:48

>>253 왠지 모르겠지만 내가 엄!!청 키 큰 캐릭을 생각하고 있더라구. 아무래도 남캐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 이 둘이 어떻게 될 지 어떻게 끝날지 진짜 하나도 감이 안 잡히고 무궁무진.! 해서 로맨스 요소는 잘 모르겠네. 🤔 아예 배제도 아니고 완전 찬성도 아니야! 너참치는 어떻게 생각하니? 텀 속도는 그렇게 신경 안 써. 🥸 편지 속도를 예로 든다면 그것보다 느리거나 빨라도 나한테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255 이름 없음 (YmHpfbb.Ak)

2020-11-26 (거의 끝나감) 23:59:53

>>254 ++지뢰 요소는 딱히 없어 나중에 생각나면 꼭 말할게!

256 이름 없음 (tp2rHsHNSY)

2020-11-27 (불탄다..!) 00:08:11

>>254-255 그럼 제 캐릭터를 여캐로 잡을게요. 남의 손을 조금 빌렸다고 해도, 대상이 약혼자니까 본인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이끌어 갔을 것 같아서 제 캐릭터도 키나 골격이 평균보다는 큰 편이 될 것 같아요. 로맨스 요소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열어두고 진행하면 되겠네요. 텀도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참치님도 부담없이 재밌게 굴리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제게도 지뢰가 없어서 시트도 편하게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더 이야기 할 게 있을까요? 없으면 시트 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아 ㅋㅋㅋㅋ 편지 내용상 어쩔 수 없던 거긴 한데 제가 참치님 캐릭터 이름을 너무 일방적으로 정한 것 같아서 혹시 작명욕구가 생기시면 제 캐릭터 이름을 지어주셔도 감사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름이든, 클리프만 부르는 이름이어도 좋아요. 딱히 생각나는 게 없으시면 제가 시트 짜면서 지어올게요!

257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00:15:17

>>256 오케이! 이제 남은 건 시트 들고 다시 얘기하는 것 뿐이네. 🥰 클리프 이름은 지어짐 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았어!! 일단 이름은 참치가 짜구! 클리프만 부르는 이름이 너무 짱인 것 같아서... 세워진 어장에서 고민해 보도록 할게! 시트 들고 만나자. 🖐🖐

258 이름 없음 (tp2rHsHNSY)

2020-11-27 (불탄다..!) 01:53:51

>>257 생각보다 시트가 많이 빨리 써져서 민망하지만 올려두고 갈게요... 보시고 혹시 빼먹은 부분이나 수정 필요한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따로 정한 나이가 없어서 당장은 임의로 정해서 썼어요. +-2 정도 범위에서 조율이 가능하다면 좋겠네요 🥲...


벨리타 릭먼 Belita Rickman / 26 / Lady

손 가는 대로 자른 것처럼 멋대로 층이 난 단발과 핏기없이 느껴지는 창백한 피부, 이따금 형형한 기색을 띠는 푸른색 눈동자만으로도 굳이 그녀에게 다가갈 마음이 들지 않을 이유는 충분하다. 거기에 더해 그녀가 일 년 전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불행한 사연의 주인공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다가가기는커녕 꽁무늬가 빠지게 달아나도 모자라게 느껴질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벨리타에게는 늘 엷은 우울이 함께 하는 것처럼 보였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단순한 피로감 정도로 여기고 멀어졌지만,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걸 죽음의 그림자로 생각했다. 그들의 눈에 그 그림자는 전염되는 것이었던 모양이다. 벨리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 완전히 고립되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니,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벨리타는 보통의 사람이다. 지치고 힘든 순간에는 쓰러지지 않게 지지해줄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벨리타에게는 무엇도 없었고, 그런 순간 빈손으로 홀로 남겨진 사람은 높은 확률로 미치게 된다. 미쳤다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벨리타는 비가 오던 날,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을 파헤쳤다. 썩은 것은 새것으로 바꾸고, 끊어진 건 다시 이어냈다. 자르고 기우는 작업의 반복이었다.
신이라는 작자는 어느 날 갑자기 벨리타의 삶에 커다란 악수를 두고 사라져버린 무책임한 자였으므로 기도는 하지 않았다. 벨리타는 온전한 자신의 힘으로 목적을 이뤄냈다.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었다. 그가 다시 눈을 뜨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벨리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삶에 스스로가 지독한 악수를 두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 남자는 다른 사람이다. …아니, 사람이 아니다.

176cm, 평균 신장을 한참 넘는 키와 그에 알맞은 골격. 한때는 왜소한 소년에 가까운 체격이라는 인상도 주었으나 약혼자의 사망 직후부터 '그'의 완성 이후까지 계속해서 살이 내린 탓에, 지금은 체구 자체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비록 관리 되지 않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머리카락이지만, 색깔만큼은 아름다운 밀빛이며, 흐릿하게 갈라진 코끝은 오똑하다. 눈썹 역시 짙고, 속눈썹도 길고 촘촘하여 유심히 보면 꽤나 미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때는 길고 아름다운 갈색 머리카락과 푸른빛 눈동자가 사랑스럽던 시절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모두 한때이며, 그마저도 아득한 과거의 일이다.

259 이름 없음 (tp2rHsHNSY)

2020-11-27 (불탄다..!) 01:56:22

>>258 수정하다가 놓친 부분을 발견했네요 🥲 약혼자의 사고는 일 년 전이 아니라 이 년 전입니다...!

260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11:31:16

>>259

클리프 Cliff 24 189 정상 체중 Male

내 온몸은 사람의 손으로 빚어졌다.*

1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거웠고 시꺼맸다. 검은 머리카락은 이따금 햇빛이라도 받으면 흰색으로 이상한 빛이 났지만 그마저도 햇빛을 받을 때 뿐, 먼지가 진동하는 방 안에 있으면 사람인지 어둑발인지 쉬이 판단할 수 없다. 누구에게서 뜯어왔는지 모를 두 눈깔에도 이채 같은 건 서리지 않으니 판단만 어렵게 만든다. 사실 클리프의 신체부위는 상당수가 출처 불분명이지만 훌륭한 사람*의 손길 아래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므로 거슬리는 곳은 찾기가 어렵다. 가까이 가서 손 따위를 잡아보고 비교하면 크기 차이 정도는 알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1-1 그늘과 등진 모습이 참으로 고요하니 풀벌레의 웃음과 울음을 들을 수 있다. 인상이 원체 흐릿하고 웃는 꼴이라고는 얇은 입꼬리를 힘없이 당기는 것 뿐이라 만인총중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괴물은 빛을 담아내지 못해 빛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선 역설적으로 눈에 띈다. 혹여 수많은 인파 속 다른 사람들은 사라지고 클리프만이 보인다면 괴물의 꾐에 넘어간 것이니 즉시 그 자리를 떠날 것. 희게 빛나는 머리와 검기만 했던 눈에 첨예한 금색*이 흐른다 해서 일망하지 말 것. 그저 비루먹은 괴물이니.

2 사람이라면 대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 하나 정도를 갖고 있는데 괴물은 그러지 않았다. 단 한 문장도 일구어내기가 어려웠다.* 그 사람에게 갈 편지를 쓰며 꽃 한 송이를 꺾은 짓이 다정한 건지 꽃의 생애에 관심이 없는 건지 조차도 명확하지 않았고 오묘한 낯짝으로 세상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일 또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강력하게 대표할 수 있는 이유도 뚜렷하지 않다. 단지 존재 자체가 환란인 괴물은 세상 모든 것에 관조를 즐겼고 살갗으로 닿는 새로운 것이 좋았다. 괴물이 가는 길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이치와 똑 맞아떨어져야 할 것들이 엇갈리니 천공이 크게 노해 벼락을 내릴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괴물에겐 더할나위 없이 화난한 하늘일 뿐이었다. 2-1 인간적임을 추구했다.* 사람의 손때가 묻은 몸으로 어찌 인간적인 것을 추구한다 할 수 있겠냐 만은 괴물에게 소망이라곤 그거 하나밖에 없겠다.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른 박동을 가졌을 심장이 평범하게 뛰길 원했고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랐으며 생각과 감정, 모든 사고를 갈망했다. 죽음 직전까지도 악인의 덕목 중 하나인 욕심을 떨쳐내지 못할 운명이겠지만......

나도 드디어 시트 다 했다! 나이는 24으로 했어🤔 괜찮을까 모르겠네 암튼 나두 수정할 거 있으면 말해주고 이제 남은 일은 새 어장에 가는 거만 남았나! 🙌

261 이름 없음 (/Kr4cbM/Pk)

2020-11-27 (불탄다..!) 12:43:51

>>260 +-2 나이 조율은 벨리타에 관한 얘기였어요. 혹시 대충 예상하신 나이대와 편차가 클까 봐 깔아둔 말이었습니다. 클리프 나이는 자유롭게 정해주셨어도 됐었는데 제가 말을 잘못 전달했네요 🥲... 혹시 수정하실 생각이라면 새 보트로 옮기면서 편하게 바꿔주세요!
저는 클리프주께 수정 부탁드릴 게 없어서 제가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없다면 제목 정하고 가면 될 것 같아요.

262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12:59:14

>>261 앗 그렇구나 ㅋㅋㅋ 알겠어! 😘 나도 벨리타 시트에서 수정할 게 없는 것 같으니 서로 시트 옮겨가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수정하도록 하고, 너참치 말대로 제목 정하고 가면 될 것 같다!! 혹시 생각해둔 이름 있니?

263 이름 없음 (/Kr4cbM/Pk)

2020-11-27 (불탄다..!) 13:17:32

>>262 넵 저도 자잘한 오류 몇 개 수정할게요. 정말 자잘한 거라 바뀌는 내용은 없습니다! 이름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생각이 안 나네요 🥲...
눈앞에 카뮈 <이방인>이 있는데, '이방인'이라는 단어만 놓고 보면 제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혹시 클리프주는 생각하신 이름 있나요?

264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13:20:24

>>263 지금 말하지만 벨리타주가 쓰는 🥲 요거 넘 웃기고 귀엽네.. 이방인! 오 간단하고 좋은 것 같어!! 🙌찬🙌🙌성🙌 세워주는 건 벨리타주가 세워줄 수 있을까? 🥺

265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13:23:57

++추가로 내용에는 그 책에 나오는 한 마디를 써도 되지 않을까 싶다! 🤔🤔🤔

266 이름 없음 (/Kr4cbM/Pk)

2020-11-27 (불탄다..!) 13:53:34

>>264-265 앗 그쵸 저도 귀여워서 자주 쓰고 있어요. 웃으면서 눈물 또르륵... 🥲 그럼 제목은 '이방인'으로 해요! 책 내용은 이방인 안에 어울리는 게 없어서 프랑켄슈타인을 잠깐 보고 왔습니다. 가져온 내용 괜찮은지 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스레 세울게요!

내가 태어나던 순간을 떠올리려니 상당히 힘드오. 그 당시의 모든 사건들은 혼란스럽고 불분명하오. 기묘한 여러 감각들이 일시에 나를 사로잡았소. 그런 까닭에 나는 동시에 보고 느끼고 듣고 냄새맡았소. 사실,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다양한 감각 작용을 구분할 줄 알게 되었소. 조금씩 더 강렬해지는 빛이 신경을 압박해서 눈을 감아야 했던 기억이 떠오르오. 그렇게 눈을 감자 어둠이 몰려왔고, 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소.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눈을 떴고, 그때 내게 빛이 쏟아졌던 거였소.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中

267 이름 없음 (PHLZzP7SWY)

2020-11-27 (불탄다..!) 13:56:47

우우당탕탕 학교물을 주세요

268 이름 없음 (rGIWmAYeGU)

2020-11-27 (불탄다..!) 14:01:26

>>266 왁 왁 우와 안성맞춤이다! 🥰🥰🥰 내용 찾느라 고생했어 난 스레 세워지는 거 기다리고 있을게!

269 이름 없음 (sM/KwXmAwc)

2020-11-27 (불탄다..!) 15:16:58

아아
12월 31일(날짜 변경 가능)에 끝나는 일대일을 하고 싶군

어떤 사정으로 인해 둘의 인연의 종결 시점을 알고 있는 관계. 한쪽이 시한부여도 좋고 사형수여도 좋고 세계가 멸망해도 좋아. 아니면 둘은 예측하지 못하고 있어도 31일에 갑자기 관계가 끝나도 괜찮고. 어쨌든 끝나는 날짜가 정해진 일대일이야.

처음 의도는 청게를 보고 싶었던 거긴 한데 사실 커플링은 상관 없고 논커플이어도 되니까 관심 있는 사람 찔러줘 뿅

270 이름 없음 (G2gbzhjECE)

2020-11-27 (불탄다..!) 21:48:27

situplay>1596241962>418 이걸로 갱신.

271 이름 없음 (wTBq0ZS0Co)

2020-11-27 (불탄다..!) 22:04:50

>>270 넘어왔어요! 참치님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참치님은 저 이야기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신 게 무엇인가요?

272 이름 없음 (G2gbzhjECE)

2020-11-27 (불탄다..!) 22:16:11

>>271 어서오세요! 저 말이죠... 참치님 의견이 하나같이 솔깃솔깃해서 뭐 하나 고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편지 이전을 짧게 진행하고 편지 이후로 넘어가는건 어떨까 싶었어요. 저도 율이라는 캐릭터의 이전과 이후 모두 궁금해졌거든요. :> 어떠신가요 참치님?

273 이름 없음 (j/l9UvO9bY)

2020-11-27 (불탄다..!) 22:44:55

>>272 저도 좋아요! 사실 율이라는 캐릭터가 함께 편지를 돌리면서 설정이 만들어진 캐릭터라 나중에 캐붕이 날까 걱정되긴 하지만요... :>

그럼 편지 이전의 이야기도 하고, 편지 이후의 이야기도 하게 된다면 저는 두 번째. 이상향을 부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율에게 부작용이 생겨 율이 신후에 대한 기억을 포함하여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이야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상향과 율은 서로 뗄 수 없이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해서 이상향이 없어진다면 율은 반드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보았거든요. 그리고 이런 기억 상실 이야기가 사랑과 관련해서도 여러 소재가 더 많이 나오게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 참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저는 이름으로 판단해서 신후를 남자, 율을 여자로 보았는데... 참치님은 어떠신가요?

274 이름 없음 (G2gbzhjECE)

2020-11-27 (불탄다..!) 23:03:29

>>273 캐붕은 저도 걱정되는 부분인걸요. 서로 캐붕의 조짐이 보인다면 살짝 눈감아주는 걸로 어떤가요 ㅎㅎㅎ

앗 네 저도 편지 이후 쪽은 기억상실 쪽이 제일 끌렸어요. 몸이 아프거나 하면 캐도 저도 너무 맴찢이어서... 기억상실이 신후에게도 적절한 시련이지 않을까 하네요. 참치님이 저보다 배경 해석을 너무 탁월하게 해주셔서 되게 뿌듯하고 기쁘고 그러네요 지금.

성별은 저 시작할 때부터 둘 모두 남자인 걸로 생각했었어요. 전개는 딱히 생각 안 하고 찐친 사이에 주고받는 느낌으로 시작했던게 어느샌가... 이렇다보니 저는 아무래도 BL로 성향을 하고 싶은데. 참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75 이름 없음 (j/l9UvO9bY)

2020-11-27 (불탄다..!) 23:20:04

>>274 아주 좋아요! 캐붕이 나면 나는대로 흘러가보죠. ㅎㅎㅎ

참치님도 좋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기억상실 떡밥은 처음 편지부터 던졌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러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참치님이 좋아해주셔서 저도 되게 지금 되게 뿌듯하고 기뻐요. :>

헉. 그런데 제가 BL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시작할 때부터 남녀로 생각했었거든요... 혹시 참치님도 HL을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타협책으로 율은 무성으로 할까 하는데 참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율 자체가 보통 인간과는 거리가 있는 캐릭터이니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는, 아니면 둘 다 아닌, 그런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76 이름 없음 (G2gbzhjECE)

2020-11-27 (불탄다..!) 23:56:26

>>275 무성인가요....참신하긴 하지만 그러면 좀 몰입이 힘들거 같아요... 제가 성별이나 성향에 잘 휘둘리는 편이다보니..

277 이름 없음 (8ZNjsMsG6I)

2020-11-28 (파란날) 00:13:36

>>276 만약 성향 면에서 정 타협이 안된다면 정말 아쉽지만 이 1:1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BL을 해보라고 하면 해볼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처음이라 자신은 없어요. 저는 율을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외형이며 성격이며 보통의 남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도 있고요. 무성 아니면 두 가지 성이 모두 있는 것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몰입이 힘들다고 하셔서... 참치님께서는 율이 완전히 남자인 것이 좋으신건가요?

278 이름 없음 (LQG9jCFndU)

2020-11-28 (파란날) 00:25:24

>>277 음... 네... 아무래도.. 편지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인 걸로 생각하고 이었다보니 이제와서 인식을 바꾸기가 어렵네요. 네.. 아 그렇다고 참치님이 무리해서 남캐로 BL을 해달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이 부분에 타협이 안되서 성사가 안될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제안에 선뜻 수락하지 못하기도 했구요. 참치님도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얘기해주세요. :)

279 이름 없음 (8ZNjsMsG6I)

2020-11-28 (파란날) 00:55:50

>>278 음... 어렵네요. 신후와 율이라는 두 캐릭터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싶기는 한데 뒷사람의 성향이...

만약 참치님께서 여성스러운 외형과 편지에서처럼 중성적인 성격의 조합도 괜찮으시다면 율을 남캐로 하여 BL로 가볼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율은 장발일 것 같아서 남캐여도 외형 자체는 여성같은 느낌이 강할 것 같네요. 참치님께서는 괜찮으신가요? 솔직히 이대로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280 이름 없음 (LQG9jCFndU)

2020-11-28 (파란날) 01:04:27

>>279 아. 그정도 외형이나 성격이라면 전 괜찮은데.. 참치님은 정말 괜찮겠어요? 아쉬움에 괜히 무리수를 두지는 않았으면해요.

281 이름 없음 (8ZNjsMsG6I)

2020-11-28 (파란날) 01:17:11

>>280 솔직히 첫 BL이라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 둘의 이야기가 궁금한게 더 크네요. 그리고 편지를 돌린 결과를 보아하니 율은 중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외형도 제가 생각했던 여성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 얘기 꺼내보길 잘했네요. 참치님은 혹시 또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282 이름 없음 (LQG9jCFndU)

2020-11-28 (파란날) 01:26:39

>>281 저도 괜찮고 참치님도 괜찮으면 그걸로 된거겠죠. 더 얘기할만한 건... 각자의 배경이나 세계관 같은걸까요? 이런 건 스레로 넘어가서 얘기하는 편이 나을까요? 아 혹시 외형이나 성격에 지뢰인 부분 있나요?

283 이름 없음 (8ZNjsMsG6I)

2020-11-28 (파란날) 01:38:31

>>282 배경이나 세계관은 아무래도 같이 상의를 해야할 것 같아 스레로 넘어가서 얘기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외형에서 지뢰는... 키가 작은 것? 성격에서 지뢰는 오만하고 무례한 거 말고 잘 생각나지 않네요. 참치님은 외형이나 성격에 지뢰인 부분이 있나요?

284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08:37:25

>>269로 오늘까지만 구하고 없으면 파기

285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19:01:04

갱신! >>284 쓰고 마음 내려놨는데 찾아와줘서 고마워 친절한 참치야 ㅠㅠㅠㅠ 기한 따위 없애버리고 그냥 돌리자... 청게 좋아

그리고 잠시 저녁 먹고 올게...!

286 이름 없음 (LQG9jCFndU)

2020-11-28 (파란날) 19:23:54

>>283 율 참치님..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그리고 더 죄송한 말을 전해야 할거 같아요... 어제 정말 열심히 성향도 맞춰주시고 했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까 1:1로 이어갈 자신이 없어졌어요... 참치님이 잘못인게 아니라 제가 꾸준히 이어갈 자신이 없어서... 무리해서 시작했다가 금방 제 기력이 죽어서 참치님께 좋지 않은 기억을 남겨드리게 될까봐 고민 끝에 얘기드려요..

287 이름 없음 (ApR5lgi5sc)

2020-11-28 (파란날) 19:35:11

>>285 그 것 도 선 생 님 이 셨 나 요

스포일러를 안 당하고 식스센스 결말을 보면 이런 기분일까...??? 기간은 있는것도 없는것도 좋아. 그런데 내가 썰풀스레에 적어놨다시피 지금 밖이라... 서둘러서 들어가고있는데 들어가자마자다시갱신할게에에ㅔㅇ

288 이름 없음 (ApR5lgi5sc)

2020-11-28 (파란날) 19:36:12

지하철 놓쳤습니다(´・ω・`)

289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19:42:13

>>287-288 식스센슼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청게에 미쳤었나봐 물론 지금도 미쳐있긴 하지만.
지하철 놓쳤다니 토닥토닥... ㅠㅠㅠㅠ 그러면 집에 들어가서 저녁 먹고 느긋하게 갱신해 줘! 밖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할 테니까.

그리고 오너 말투가 혹시 걸릴까봐... 반말이 좋으려나 존댓말이 좋으려나? 너참치가 편한 쪽으로 선택해 줘. 그리고 혹시 과도한 주접이나 맞춤법 파괴, 오버하는 표현과 각종 쿠소짤(...)등이 불편하다면 지금 얼마든지 말해 줘. 내가 브레이크 못 잡고 폭주할 가능성이 커서...

290 이름 없음 (A9iGOXfCRI)

2020-11-28 (파란날) 19:51:57

>>289 응 얼른 들어가서 후딱 저녁먹고 갱신할게ㅜㅜ.. 오너말투는 걱정 안해도 되는게 나 그런 건 딱히 안 따져서, 너레더가 편한쪽이면 어느쪽이든 좋아. 그리고 텐션 높은 수다도 엄청 좋아해. 주접떠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좋아. 스스로 고삐를 매실 필요 없어요 선생님!!! 일단 달려어어어어!!!

291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19:56:58

>>290 옼케이이이이이이 조와써!!!!! 선생님이라구 불리니까 어깨가 에베레스트산이 된 느낌이다!!!!!!! 글 칭찬받은 거 너무 기분좋아서 오늘 하루종일 텐션 천장뚫을거같애 헤헤헿헤<<가아아끔글쓰고평소에는이런편

어떤캐짤지 구상하구잇어야지~~ 헤헤기분조아

292 이름 없음 (8ZNjsMsG6I)

2020-11-28 (파란날) 21:03:16

>>286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괜찮아요 신후 참치님.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저도 편하게 미련을 접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함께 편지 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신후도 참치님도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래요. :>

293 이름 없음 (47yPZG/bO2)

2020-11-28 (파란날) 21:34:33

>>291 늦었지만 이제사 왔어...
어떤 캐를 짤지뿐 아니라 상대로 어떤 캐가 좋을지도 고민해두는 것을 추천해:D 쪼끄만 강아지같은 캐릭터도 말수 적고 차갑지만 마음속은 따뜻한 쿨데레도 성격파탄이지만 내남자에게는 따뜻한 학생회장님도 야살스레 웃으면서 학교 담장밖으로 너레더 캐릭터를 끌고나가는 은근슬쩍 비행청소년도 그 이외에도 너참치가 원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뭐든 맞춰줄수 있어! (이상 청게라길래 일단 현대일상고교라는 전제하에 한 이야기)

아참 그리구 나참치가 미리 말해둬야 할 것 같은 합의점 2가지!

1. 비현실적인 생김새(현실에선 자연발생할 수 없는 머리색이나 눈색, 머리숱)에 대한 허용 여부는?
1-1. 눈이나 머리색(형형색색무지개컬러까진 가지 말고 파란색이나 흰색, 회색 등등)까지는 OK
1-2. 인수까지 OK
(역시나 우선은 현대일상고교라는 전제하에 한 이야기)

2. 나참치는 답레가 너무 많아지면 돌연사하는 스타일이라 중문~단문 정도의 분량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지

294 이름 없음 (47yPZG/bO2)

2020-11-28 (파란날) 21:35:47

아니 근데 글이 진짜 아련터져서 나 새벽에 읽다가 현실 주먹울음 해버렸잖아 어쩔거야......... 사실 그순간에 썰풀이 스레에 이런 요망한 참치녀석 일대일로 따라와 라고 적으려다가 꾹 참았어 내 필력으론 감당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295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21:48:08

>>293 늦는 거에 대해서는 진짜로 괜찮다!
아 응응!! 나 역시 현대일상고교 배경으로 생각중이었고 하 너참치가 말해준 캐릭터들 다 끌리지만 난 정석적으로 모범생과 비행청소년 조합을 염두에 두고 있었어. 사실 내가 서로 반대되는 포인트가 많은 캐릭터들 케미에 환장해서... 그리고 혹시 그 조합을 하게 된다면 내가 일탈행위에 대해 진짜 잘 몰라서(...) 모범생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혹시 너참치가 원하는 게 있다면 부담 없이 말해줘!!

으으음 비현실적인 머리눈색은 괜찮은 걸로!! 무지개색 아프로헤어만 아니면 되구 인수는 아쉽지만 안 될 것 같아...! 인간캐가 익숙해서.

답레 길이는... 나참치는 손이 느리고 장문을 못 쓰는 고질병이 있어서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분위기 타서 답레가 몇천 자 되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하라구 :3 그래서 단문~중문 사이를 선호해. 그 이상으로 길어지면 레스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리고 또 맞춰가야 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 갱신 텀은... 나는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들어오고 갱신에 문제 생길 일은 적은 편인데 그걸 상대방에게 요구할 생각은 전혀 없어. 느긋하게 돌아가도 괜찮아.

296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21:50:22

>>294 ㅠㅠㅠㅠ 칭찬 너무나무 고마워... 요망한 참치녀석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내 글이 항상 잘 뽑히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는 에렐레ㅔㅔ레레레렐레 글쓰기 미룰거쉐이! 기력오링났쉐이! 상태지만...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 하 나 일대일 진짜 오랜만이야 행복하다 ㅠㅠㅠㅠ,,,

297 이름 없음 (47yPZG/bO2)

2020-11-28 (파란날) 21:59:36

>>295 나도 인간캐가 익숙해! 인수 옵션을 넣어둔 건 그냥 혹시나 싶어서. 비행청소년은 나도 드라마나 소설 같은 미디어로 접할 수 있는 정도밖에 알지 못하지만, 그 정도라도 괜찮다면 비행청소년 역은 기꺼이 내가 맡을게.

비행청소년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혹시 괜찮다면 상대방 캐릭터는 이런 이미지였으면 좋겠다~ 싶은 동물 한 마리(ex: 오소리, 고양이)를 적어줄래? 캐릭터메이킹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분위기 타서 답레가 몇천 자 되는 일은 이쪽이 작은 가능성이 있다.) 그긋그그럿구나. 다행이다. 레스 길이도 딱 알맞네! 나도 조심할게._. 나도 레스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진이 빠지는 스타일이라...

갱신 텀은 말없이 일주일~이주일씩 사라지는 것만 아니면 어떻더라도 괜찮아. 사라졌더라도 심지어 이유가 없어도 돌아오기만 하면 OK라는 느낌이지만. 문제인 점은 접속 시간대려나. 나같은 경우는 평일에는 이따금 잠깐잠깐 들어오는 정도고 저녁때(9시쯤?) 제대로 접속할 수 있는데 너참치는 어때?

298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22:19:33

>>297 아하, 그렇구나! 인간캐로 결정이네. 앗 그렇다면 조심스레 부탁해도 괜찮을까...? 정말 고마워. 나는 동물로 비유하자면 뱀이 좋을 듯한 느낌이야. 그그어떤느낌인지설명하자면긴데 발밑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위험 느낌의... 중독시키는... 느낌...?(???) 너참치도 이쪽 캐릭터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반영하도록 할게! 키워드로 적어도 괜찮고.

앗 사실... 나는 상대방이 폭주하면 같이 폭주해.(대체) 그렇게 막 조심하고 그럴 건 없을 것 같구! 서로 체력 보존하면서 돌리자. 음음 그렇다면 텀은 괜찮고 접속 시간대는... 사실 내가 수험생이라 12월 3일 이전에는 접속 시간이 들쭉날쭉할 것 같아. 그래서 어장 세우고 극초반에는 접률이 좋지 않을 수 있어... 미리 말해뒀어야 했는데 미안해. 대신 시험이 끝나면 하루종일 상판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

돌리다 보면 내가 많이 미숙하기도 하고 필력이 생각보다 안 나오는 날도 많을 거야. >>296에서 말했던 것처럼 일대일이 오랜만이라 실수할 수도 있고... 그런 점들이 괜찮으려나.
시트 양식은 정석적으로 이름 성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이렇게 하면 될까?

299 이름 없음 (47yPZG/bO2)

2020-11-28 (파란날) 22:31:45

>>298
>>>사실 내가 수험생이라<<<

휴먼, 왜 지금 참치게시판에 있습니까?
12월 3일까지 기다리는 것 정도야 여유롭게 시트 쓰면서 기다릴 수 있는 정도니까, 너참치가 지금 집중해야 할 일에 먼저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_# (수험성적 보존하면서 상판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말리지야 않겠지만...) 시트 양식은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기타 :

정도로 정리해두면 되겠지? 뱀이라고 했으니까, 호그와트로 치면 슬리데린에서 만나볼 법한 아이로 준비해둘게. 그리고 돌리다 보면 의외로 학교 이름이라던가 도시라던가 하는 배경 설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더라. 그것도 내가 간략하게 준비해둘게. 그러고 나서 두 사람 시트가 준비되고 너참치가 여유로워진다면 스레 기간이라던가 스레 시작 시점에서 두 사람의 친밀도는 어느 정도라던가 이런저런 부분들 마저 이야기해보자.

아 그리구... 현대 일상이니까 일단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나라로 하고 싶으면 이야기해줘.

300 이름 없음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22:39:00

>>299 그러게 내가 왜 상판에 있지...?
고마워. 그렇다면 내 성적을 위해... 12월 3일까지 시트 쓰는 기간으로 잡겠어!!(???) 응응 양식은 그렇게 하면 될 것 같고, 슬리데린풍 좋아! 앗앗 배경설정 준비해준다면 정말로 기쁘게 받을게. 배경은 나도 한국이 좋아.

그렇다면... 일단 시험 끝나는 날 다시 이야기하는 게 나을까? 배려해줘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야.

301 ◆oFck65ib3Y (47yPZG/bO2)

2020-11-28 (파란날) 22:42:18

>>300 그 때까지 시트 쓰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픽크루 찾아볼 시간은 넉넉하겠다. 그리고 수험 끝나고 나면 너레더도 (상판도 상판이지만 상판 이외에도 다른) 자유를 만끽하고 싶을 테니까 3일 이후로도 얼마든지 느긋하게 기다려줄 수 있어.

나참치는 오늘 일찍 잘 테니, 얼른 가서 수험 준비하던가 너참치도 제때 주무세요!! 힘내서 준비하고 힘껏 치르고 마음껏 놀기야!
말 나온 김에 인코도 남겨둬야겠다.

302 ◆EjO/fhTS9. (lxR.ULMjMQ)

2020-11-28 (파란날) 22:43:53

>>301 응응, 확인했어. 정말 고마워. 나도 좀 이따 자야겠다! 인코 남기고 갈게.

303 이름 없음 (QwZHHzY8m6)

2020-12-02 (水) 11:23:11

집착 섞인 진득한 혐관이 보고싶다..
약간 만년2등 a가 1등 b에게 질투를 하다못해 돌아버려서 너는 아주 다가졌지? 불안할게 없지? 이자식 인생이 망하는 걸 보고야 말겠다 하고 이를 가는데도 b는 아구 우쭈쭈 귀엽네 ㅋ 로 일관하는 것도 좋고
조직물 시대물 판타지 뭐든 좋다 혐관 좋다

304 이름 없음 (QnAlmFZGc6)

2020-12-02 (水) 12:39:11

>>303 혐관이라는 말에 후다닥 달려온사람 그건 바로 나야 나! 개인적으로는 조직물이 매우 끌린다. 너가 죽었으면 좋겠지만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텐 죽지 말라던가..너참치가 말한 것처럼 한명은 죽일듯이 싫어하고 한명은 그걸 하찮게 여기는 것도 좋다..아무튼 혐관은 진리입니다!

305 ◆oFck65ib3Y (D03tVjCnl6)

2020-12-02 (水) 14:46:31

>>302 그때 물어봤어야 하는데 지금 물어보네... 질문 남겨둘게. 중요한 일 다 끝나고 나서 확인하고 천천히 대답해줘!
상대방 캐릭터는 곱상하고 고운 미소년이 좋아, 아니면 남성미 충분한 미소년이 좋아?

306 이름 없음 (QwZHHzY8m6)

2020-12-02 (水) 15:28:24

>>304 혐관 최고! ^0^ >>죽을거면 나한테 죽어<< 크 조직물도 좋지.
스토리나 관계성을 조정해나가기 전에 혹시 성향을 좀 알 수 있을까? 나는 남여캐 안가리고 hl 보다는 gl bl 을 선호하는 편!

307 이름 없음 (QnAlmFZGc6)

2020-12-02 (水) 16:17:45

>>306 난 주로 남캐를 굴리는 편이야! 커플링은 HL BL 가리는 편은 아니니까, 너참치만 괜찮다면 BL로 결정하자! 일단 배경 먼저 정해볼까? 조직물이 끌린다고 위에서 답하긴 했는데, 다른 것도 못 하는 건 아니니까>_0 너참치는 어떤 게 끌려?

308 이름 없음 (9ECkFuZzdg)

2020-12-02 (水) 16:41:06

남자아이였는데 희귀한 병으로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랑 원래부터 여자아이였던 아이랑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해볼 사람 있을까?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꼭 사랑 이야기가 아니여도 좋고, gl이 되어도 좋아!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가 전에 있던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다가 결국 이사를 와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둘이서 친해져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걸 보고 싶거든...! 혹시 관심이 있으면 말해줘! 남자아이였다가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를 내가 맡게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찔러준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해볼 수 있어!

309 이름 없음 (QwZHHzY8m6)

2020-12-02 (水) 17:15:48

>>307 좋아좋아~ 조직물이 끌린다면 조직물을 해야지!! 난 특별히 끌리는 설정이 있지는 않아서 상관없어!
조직물이라고 한다면 약간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아니면 뒷세계 암흑 조직 이런 느낌인가? :D

310 ◆EjO/fhTS9. (fE50/PD6zs)

2020-12-02 (水) 18:47:23

>>305 어쩌다 보니 이쪽이 곱상힘없미소년을 준비하고 있어서... 강하고 튼튼한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다...! ㅇ<-<

혹시 학년은 몇 학년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311 이름 없음 (QnAlmFZGc6)

2020-12-02 (水) 19:07:15

>>309 난 뒷세계 암흑 조직같은 느낌을 생각했어. 판타지적 요소는 넣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능력자물(?) 같은 느낌으로 말이야. 스케일 크게 놀려면 뒷세계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조직끼리 대립하고 마찰하다가 자연스레 혐관으로 발전했다던가. 아 아니면 경찰 내의 뒷조직 전담반이랑 뒷세계 조직이랑 대립하는 것도 재밌겠다! 너는 내가 잡는다 vs 그럴 일 절대없다 요런 느낌으로다가 말이지

312 이름 없음 (QwZHHzY8m6)

2020-12-02 (水) 22:30:13

>>311 신흥 조직을 각각 이끌고 있는 두 사람도 재밌지 않을까 싶네, 둘 다 커다란 조직에게 먹히기 진적이라 서로 싫으면서도 도울 수 밖에 없다던가.
같은 조직이어도 재밌고, 마피아랑 경찰 조합도 좋지.. 완전히 대적하는 위치에 있는 둘이기에 진한 혐관을 즐길 수 있는 것!

313 이름 없음 (QnAlmFZGc6)

2020-12-02 (水) 22:47:27

>>312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너참치는 어떤 상황이 끌리니? 난 추려보자면 완전히 적대하는 거나, 아니면 말해준 것처럼 신흥 조직을 이끌고 있는 쪽이 끌려. 적대한다면 완전 혐관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신흥 조직 쪽은 서로 극혐하는데 어쩔 수 없이 얽히면서 으르렁댈게 재밌어 보이거든!

314 이름 없음 (QwZHHzY8m6)

2020-12-02 (水) 23:33:56

>>313 으으으음 고민된다 어느쪽이든 파라다이스..
개인적으로는 역시 신흥 조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조직 꾸려다가 무서운 줄 모르고 이리저리 설치다가 위기에 처하니까 서로 돕는 것 밖에 살 길이 없는게 좋다!
괜한 자존심은 세가지고 서로 우위인 척 이용해 먹는 척 할 것 같은게 머리에 그려지네 :)

315 이름 없음 (ixRFDAaKvE)

2020-12-03 (거의 끝나감) 00:41:16

>>314 맞아! 내가 그래도 쟤보다는 훨씬 낫다 이런 마인드로 협력관계 쌓아가는 것부터 다사단한했음 좋겠다. 결국 손 잡아야 하는 건 아닌데 약간 유치하게 먼저 협력하자고 하면 숙이고 들어가는 거 같아서 괜히 질질 끈다던가? 나중에 서로 돕는 사이가 된 뒤에도 어떻게든 이용해먹고 나중에 뒷통수칠 계획을 잔뜩 세우는거지! 크으, 아주 마음에 든다. 그럼 배경설정은 이정도면 된 거 같고 캐릭터 설정 쪽으로 넘어가볼까? 너참치는 어떤 캐릭터를 구상중이야?

316 이름 없음 (EpdzZx/9RM)

2020-12-03 (거의 끝나감) 01:13:02

>>315 캬 뭘 좀 아는구나..!! 서로 인정하고 나서도 신경전은 끝없이 이어질텐데 그 전부터 엎치락 뒷치락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거 너무 좋다..
평소에는 곧잘 능글거리면서도 자기가 궁지에 몰렸을때는 잔뜩 신경질적이게 되는...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돌아가야 되는 타입? 다소 감정적이고 어린애같은 면이 있는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어! 외관은 아직은 생각을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체형은 170후반~180. 떡대보다는 마른 체형에 가까운 쪽. 강아지상과는 거리가 먼 느낌.
혹시 이런 부분은 취향에 안맞다거나 내 취향은 이렇다 등등 하는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그리고 너레더는 어떤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 :3

317 이름 없음 (FUJp7NOeRg)

2020-12-03 (거의 끝나감) 08:33:04

situplay>1596241962>481 스푸트니크와 아폴로의 이야기

갱신

318 이름 없음 (FUJp7NOeRg)

2020-12-03 (거의 끝나감) 08:54:44

>>317 조금 이어서

이제서야 말하는 거지만 처음 생각한 아포칼립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거였어요. 자연 환경은 전혀 파괴되지 않고, 인구수만 줄어든 세계로.

이후 각국 정부들은 국제연합에 통치권을 일임하고, 국제연합이 일단 대도시의 복구가 급선무라고 판단해 각국의 대도시에 공업기술자와 노동자들을 파견해서 그렇게 세계가 안정되자 국경과 국적의 의미를 잃은 사람들은 세계 곳곳의 대도시로 떠나기 시작한다… 는 도입이 있었고 치료제 개발 이후, 지구에는 국가의 의미가 사라지고 도시국가들의 연합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는 배경을 기본으로 두고 있었어요.

인구가 줄어들며 풍족해진 자원과 줄어든 노동력에 의한 임금 인상으로 인류는 나름 평화롭게 살아가고, 대도시 이외의 공간들은 자연상태로 되돌아가 야생동물들이 다시 늘어나고… 고통의 총량이 적어진 상냥한 세계 속에 새로운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도시국가 사이를 돌아다니며 방랑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스푸트니크나 아폴로 같은 세계 여행자 부류… 라는 기본 설정이 있었습니다.

일단 초기설정을 풀어봤는데, 편지 주고받으면서 틀어진 내용도 많아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세계관에 대해서 수정하고 싶으신 사항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319 이름 없음 (ixRFDAaKvE)

2020-12-03 (거의 끝나감) 10:03:17

>>316 난 감정에 솔직한 캐를 생각하는 중이었어. 화나면 화난대로, 짜증나면 짜증난 대로 행동하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게 느껴지다가도 의외로 속은 냉정한 타입. 은근 독설가에 늘 비꼬는 듯이 말하고 다닐 것 같네. 그러다 화나면 다 엎어 버리겠다고 날뛰다가도 상황이 별로다 싶으면 알아서 꾹 참을 정도로 이성이 강하다는 느낌. 헉 너참치 캐와 벌써부터 다툴 생각에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너참치 캐가 능글거리면 내 캐가 참다 참다가 폭발해서 싸움나고..! 난 완전 취향에 맞아! 너참치도 내 캐의 이런 점은 별로라던가 하는 게 있다면 말해줘.

320 이름 없음 (EpdzZx/9RM)

2020-12-03 (거의 끝나감) 11:28:33

>>319 너무 좋은데!! 정말 화날 때는 오히려 이성적일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좋다.. 서로 비슷한 부분도 있고 정반대되는 부분도 있는게 너무 좋네. 유치한 신경전부터 죽어라 싸워대는 모습까지 기대된다! 마음에 들어~
움음 신흥조직이니까 나잇대는 20대로 잡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 좀 더 많거나 어려도 좋고!

321 이름 없음 (O4Zmiw0w9E)

2020-12-03 (거의 끝나감) 11:43:26

남자아이였는데 희귀한 병으로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랑 원래부터 여자아이였던 아이랑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해볼 사람 있을까?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꼭 사랑 이야기가 아니여도 좋고, gl이 되어도 좋아!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가 전에 있던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다가 결국 이사를 와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둘이서 친해져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걸 보고 싶거든...! 혹시 관심이 있으면 말해줘! 남자아이였다가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를 내가 맡게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찔러준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해볼 수 있어!

322 이름 없음 (ixRFDAaKvE)

2020-12-03 (거의 끝나감) 13:57:18

>>320 응응 나이는 20대로 잡으면 될 거 같아! 내 캐 나이는 20대 중후반으로 생각중이기도 했고. 그럼 이정도만 정해두면 될까? 더 짤 게 생각도 안 나고..본격적으로 시트 쓰러 가면 될 것 같은데.

323 ◆oFck65ib3Y (Bb5C6ivh1M)

2020-12-03 (거의 끝나감) 17:17:24

>>310 픽크루 두 개를 놓고 지금 고민 중이야...
https://picrew.me/share?cd=sGJZw6oPmD
https://picrew.me/share?cd=Leh6XvnPbJ

나이는 18~19세로 생각하고 있어! 어릴 적 소꿉짱친이었는데 이민갔다가 고등학생 때 귀국이라던가, 고등학교 1~2학년까지는 수재 모범생으로 교내에서 유명하다가 요 근래 갑자기 확 삐딱선을 타서 불량학생이 되었다던가 하는 요소들을 생각하고 있거든.

324 이름 없음 (EpdzZx/9RM)

2020-12-03 (거의 끝나감) 18:26:45

>>322 좋아~ 현생이 조금 바쁜 고로 시트는 아마 토요일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D

325 이름 없음 (v.p49QsId.)

2020-12-03 (거의 끝나감) 18:27:00

>>318 하루종일 밖에 있다 지금 들어온 탓에 확인하는 게 늦어졌네. 중간에 내가 기후가 이상해졌다고 했던 탓에 설정이 좀 틀어졌구나. 나는 아포칼립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해놓은 채로 돌린 건 아니야. 먼 과거에 국가 간의 전쟁 때문에, 자연재해 때문에, 또는 바이러스 때문에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뒤 시점이라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거든. 과거의 아이들이 자라나고 그 아이들이 또 자손을 낳아 현세대의 인류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사료가 남아있지 않은 탓에 연구가 힘들다, 라고 막연하게 잡아 놨어. 어느 하나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너참치 생각은 어때? 그 밖에 자연의 복구나 세계정부의 형태를 띤 국제연합의 설립, 여행자의 등장에 관해서는 나도 이견이 없어.

그리고 중간에 선배에 대한 얘기를 꺼냈는데, 혹시 관련 설정을 짤막하게라도 들어볼 수 있을까? 나도 생각해둔 게 있긴 하지만 우선은 너참치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326 이름 없음 (ixRFDAaKvE)

2020-12-03 (거의 끝나감) 18:40:07

>>324 늦어지는 건 괜찮아! 나도 늦어질 수도 있고ㅠㅠ 시트 양식은

"한마디"
이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이렇게면 충분할까?

327 이름 없음 (EpdzZx/9RM)

2020-12-03 (거의 끝나감) 19:07:22

>>326 천천히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하자~
양식을 까먹고 있었네! 고마워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

328 이름 없음 (xvNYqP9Cyc)

2020-12-03 (거의 끝나감) 19:46:43

>>325

선배, 에 대해서는 사실 쓸 수 있는 인물을 하나 늘려볼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었어요. 카야처럼요. 지금 생각하는 건… 스푸트니크와 아폴로 둘 다 같은 도시에서 같은 교육기관을 졸업했고, 마찬가지로 먼저 졸업한 사람으로 연구실에 있을 거라는 것 정도? 선배라는 호칭에 비해 나이는 한참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아포칼립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미싱링크나 맥거핀으로 남겨두어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공장과 발전소들이 다 멈추고 도시가 줄어들면 의외로 기후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가능할 것 같고요.

그리고 혹시 시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폴로의 간단한 설정에 대해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생각해두신 국적이라던가, 나이나 성별이라던가 하는 것들요. 개인적으로는 이름과 학교 졸업 부분으로 1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의 소년을 이미지 하고 쓰긴 했는데, 소녀여도 더 나이가 많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스푸트니크의 경우에는 편지에는 계속 Спутник라고 썼지만 딱히 본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국적에 맞춰서 짓는 걸 좋아하는데, 이 세계관에서는 국경선이 무너진지 오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렇기도 하고, 애초에 국적도 못 정해서… 그리고 처음에는 성별이 여성이나 남성, 둘 다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고 20대 초중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폴로가 ‘아저씨’라고 불러줬을 때서야 말투가 아저씨 말투라는 걸 깨달은 편) 덕분에 두번째 편지에서 말투 때문인가? 하는 내용도 넣었고요.
지금은 20대 후반~30대 정도의 남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쪽에서도 내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이미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서로 모른 채로 서사를 쌓았으니 막연한 이미지를 반영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요.

329 ◆EjO/fhTS9. (TlFLalpbSw)

2020-12-03 (거의 끝나감) 20:41:12

>>323 웃... 우웃... 둘다너무좋은데 내가 지금 상태가 말이아니어서....... 나중에 다시 레스남길게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

330 ◆oFck65ib3Y (OfnmVyCqRA)

2020-12-03 (거의 끝나감) 20:55:34

>>329 고생했어. 너무 고생 많았고.. 애썼구나. 어떤 기분인지 나도 알아. 우선은 푹 쉬어! 충분히 쉬고, 한가로워지고 돌아오고 싶거든 다시 와.

331 이름 없음 (hMaaKD6pzI)

2020-12-03 (거의 끝나감) 21:32:39

>>321 나 관심은 있는데 궁금한게 있어!

그러면 hl인거야? 아니면 gl인거야?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아이가 나중에 병이 나아서 다시 남자아이로 돌아올수 있는거야?
장르는 판타지 요소 없는 일상 생각 중이야?

332 이름 없음 (UUe39kLnyw)

2020-12-03 (거의 끝나감) 21:35:31

>>331 영구히 변하는 병이라 처음에는 가치관의 혼란도 겪고 그래서, 전에 있던 학교에선 괴롭힘을 받아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학을 왔다고 할 예정이야! 물론 이부분에 대해선 처음엔 비밀로 하다가 좀 더 성장하고 나서 이런 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고백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gl로 진행될 것 같아! 판타지 요소는 저런 병이 있다는 것 빼고는 평범한 일상물로 가려구! 어때 괜찮으려나?

333 이름 없음 (Mnzv4d5CPQ)

2020-12-03 (거의 끝나감) 21:40:16

>>331 아마 그래서 여자아이로서의 가치관을 얻는 것도 아마 원래부터 여자아이였던 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될것 같아!

334 이름 없음 (znTI9jeii2)

2020-12-03 (거의 끝나감) 21:48:20

>>332-333 내가 hl>gl 성향이긴 한데.......그래도 일단 괜찮을것 같아! 좋은 가치관 영향을 주어야할텐데 어깨가 무겁네...! 혹시 그 외에 더 생각한 설정이나 논의거리가 있을까?

335 이름 없음 (Wk9dwdZVuM)

2020-12-03 (거의 끝나감) 21:53:43

>>334 너무 무겁게 생각하진 않아도 돼! 그냥 여자아이로서 배운다는 느낌이니까!
아무래도 이야기 특성상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아? 어린 시절을 너무 길게 잡을 생각은 없는데, 두사람이 친해지는 과정이라던지 여자아이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배워나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될 것 같아서! 혹시 더 궁금하거나 한 것 있으면 말해줘. 저 병 빼고는 사실 일상물이라 배경이 될 나라나 도시 같은 것만 정하면 될 것 같거든. 예를 들면 한국의 자그마한 도시라던지, 한적한 시골마을이라던지. 아니면 일본의 자그마한 도시나 시골마을이라던지 이런식으로!

336 이름 없음 (qOCh89p3JI)

2020-12-03 (거의 끝나감) 22:05:30

>>335 알았어! 고마워!
응 괜찮아! 다만 내 캐가 얌전한 그런 전형적인 여자아이로서의 모습에서 조금은 벗어나있는 모습을 보일수도 있는데 괜찮아?
그리고 나는 한국 배경이 친숙해서 배경은 한국으로 했으면 좋겠지만 너참치의 캐릭터는 일본인이어도 상관없어! 자그마한 도시도 한적한 시골마을도 좋은데..적당히 섞어서 버스 타고 조금만 나가면 시골이 나오는 자그마한 도시를 배경으로 할까?

337 이름 없음 (zqx3lbNDUE)

2020-12-03 (거의 끝나감) 22:09:52

>>336 아, 그부분은 걱정하지마!! 너참치 캐릭터의 성격은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음, 그러면 한국으로 하자. 사실 나도 굳이 일본인으로 하지 않아도 괜찮구, 혹시나 해서 물어본거니까. 배경은 그럼 소도시로 하는게 좋겠다. 조용하면서도, 의외로 토박이도 많은 자그마한 도시! 아, 바닷가 근처의 도시가 좋을까, 아니면 산이 많은 곳이 좋을까?

338 이름 없음 (2olkYA16IU)

2020-12-03 (거의 끝나감) 22:18:59

>>337 좋다! 음, 나는 산이 많은 곳이 좋을것 같아. 어렸을 적에 둘이서만 같이 산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다거나 그런 일화도 만들어질수 있을것 같아서!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에 버스나 기차타고 놀러가면 될것 같구!
그럼 대충 배경은 정해진것 같은데..혹시 캐릭터 관련해서 너참치의 취향이나 지뢰 있니?

339 이름 없음 (qySaREaawU)

2020-12-03 (거의 끝나감) 22:20:43

>>338 그럼 산이 많은 곳으로! : ) 어, 나는 딱히 없어! 딱히 없다기 보단 어지간하면 다 좋아해서~ 너무 과하게 사납거나, 의사소통이 안될 성격이라던가 이런것만 아니면 모두 괜찮아. 너참치는 있어? 있다면 얼마든지 맞춰줄게 : )

340 이름 없음 (v.p49QsId.)

2020-12-03 (거의 끝나감) 22:28:10

>>328 그렇구나. 나는 별다른 언급이 없길래 막연하게 둘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어. 아폴로의 형이나 가까운 친척이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고. 조정하고 싶은 부분.. 은 딱히 없는 것 같아. 선배를 아폴로의 형으로 두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그럼 아포칼립스의 원인은 그 정도로만 남겨 두는 걸로 할까? 어차피 중요한 건 아포칼립스 이후의 두 사람의 얘기니까.

아폴로는 10대 극후반~20대 극초반 정도의 남성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나이를 세는 기준이 어떻게 될 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딱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갓 성인이 되거나 한 살 정도 모자란 나이 정도로 생각해두면 될 것 같아. 나도 아폴로를 본명으로 정해놓은 건 아니야. 발신자가 스푸트니크라길래 이쪽은 아폴로 11호에서 따온 거거든. 아폴로는 별명 정도로 두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이것도 확실한 건 아니지만, 아폴로는 아마도 한국인으로 가게 될 것 같아. 외양이야 어느 정도 외국 혈통이 섞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이름은 한국 이름으로 하게 될 것 같네. 스푸트니크의 국적이나 이름은 굳이 한국식으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이건 너참치의 자유로 맡길게. 또 다른 질문이 있을까?

341 이름 없음 (2olkYA16IU)

2020-12-03 (거의 끝나감) 22:49:53

>>339 고마워! 음, 나는 키가 컸으면 좋겠구, 너무 밝은 성격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내 캐릭터가 왠지 활발한 성격이 될것 같아서 반대되는게 재밌을것 같거든 : )
아, 그리고 혹시 남자아이에서 여자아이로 되었을때 모습이 많이 바뀌었을까? 우리 시트 작성할때의 기준 나이도 정해야할것 같아! 초등학생부터 시작하긴 하지만!

342 이름 없음 (KkNiwdzu9I)

2020-12-03 (거의 끝나감) 22:53:13

>>341 키가 컸으면 한다는게 아무래도 여자치곤 큰편이 되겠지? 성격은 안 그래도 조금 소심한 축에 속할 것 같아. 애초에 어린 시절에 변한거기도 하고, 남자아이였던 시절에도 중성적이게 생겨서, 크게 변하지 않고 병 때문에 자라면서 귀여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아이가 될 것 같아. 시트 작성은.. 음, 고등학생 정도가 좋을 거 같은데. 고2~고3 정도?

343 이름 없음 (xvNYqP9Cyc)

2020-12-03 (거의 끝나감) 23:05:58

>>340

아폴로의 형으로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스푸트니크와 세부 전공까지 겹친다는 설정을 넣어도 괜찮을까요? 고등교육기관이라는 표현을 쓴 건 이 시점에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의 체재는 무너지지 않았을까 해서였기 때문에 자율전공 이후 세부전공을 선택하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선배 한쪽은 친형이고, 한쪽은 직속 선배인 관계성이 재밌을 것 같아서요. 스푸트니크는 생명공학/의학부 쪽이니 형도 그쪽이 되겠죠.

그리고 교육체재가 바뀌었다, 의 느낌에서 아폴로는 19살 정도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 기준으로 말하자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세계관 내에서는 여기에 대학원이라는 호칭을 썼지만)에 진학하지 않고 여행을 떠난 느낌으로요. 아폴로의 형이 스푸트니크의 선배고, 스푸트니크가 아폴로에게 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면 아직 10대인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형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되겠네요 아폴로는. 형이 30대라면 스푸트니크는 20대 후반 정도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아폴로 11호에서 따온 거일거라는 생각은 했어요! 더해서 원전이 된 신화 속의 아폴로는 유명한 미소년이라서, 남성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아무튼 아폴로가 한국인이면 스푸트니크도 한국인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질문인데, 외형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섞이는 걸 선호하는지 물어봐야할 것 같네요. 내가 생각하는 스푸트니크는 흑발흑안 동양인이기는 하지만, 푸른색머리 등등 만화적 허용도 저는 괜찮으니 편하게 짜주세요.
사실 둘 다 한국국적이라고 해도 인구가 전체적으로 팍 줄어서 도시국가 형태가 되었으니 꽤 대형도시 정도나 남아있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좀 교외로 나가면 삵과 멧돼지와 고라니가 뛰노는 게 아닐까…

아폴로의 형 이름은 지을 생각이 있나요? 빈칸으로 남겨두고 싶으면 그것도 좋아요. 형/선배라는 호칭으로만 계속 나오는 것도 재미있겠고.
외에 취향이나 지뢰 요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반영할게요.

아 그리고 존대가 편한지 반말이 편한지도. 버릇이라 존대하기는 했는데 나는 둘다 ok라서.

344 이름 없음 (urk2OGYQCg)

2020-12-03 (거의 끝나감) 23:12:01

>>342 응 맞아! 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왠지 그럴것 같아서 내 캐릭터를 활발한 아이로 할까 했던건데 맞아서 다행이다 : ) 그럼 고2로 할까? 아, 그리고 외형이 컬러풀한게 좋아? 아니면 현실적인게 좋아?

345 이름 없음 (.bUEhzzxvA)

2020-12-03 (거의 끝나감) 23:14:17

>>344 그러면 키는 한 170 정도로 잡아도 괜찮을까?
외형은 컬러풀한걸로 하자~ 그정도 판타지는 허용해도 괜찮지 않겠어? 남자아이가 여자아이가 되어버리는 병도 있는 세상인데 : ) 너참치가 하고 싶은데로 맘껏 꾸며봐!

346 이름 없음 (7xabaBZFcw)

2020-12-03 (거의 끝나감) 23:20:57

>>345 좋아! 고마워 : ) 그럼 자유롭게 만들어봐야겠다! 이외에 더 논의거리가 있을까?

347 이름 없음 (s/JKRyJrEA)

2020-12-03 (거의 끝나감) 23:22:52

>>346 일단

이름
나이
성격
외모
기타

정도로 짜온 다음 스레를 파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 아무래도 기타 부분은 양쪽 캐릭터의 개인적인 부분을 써오고 스레를 파서 이야기를 좀 더 맞추던지, 아니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상을 돌리면서 차곡차곡 쌓아가면 될 것 같아!

348 이름 없음 (4oh7FgMbIY)

2020-12-03 (거의 끝나감) 23:30:07

>>347 그럼 기타 부분에는 처음 생각해놓았던 개인적인 설정들을 먼저 적어볼게! 시트 짠 후에 다시 만나자 : )

349 이름 없음 (ujCOa/xpas)

2020-12-03 (거의 끝나감) 23:31:15

>>348 응, 나도 시트 짜올게! 짜온 후에 보자!

350 이름 없음 (v.p49QsId.)

2020-12-03 (거의 끝나감) 23:49:13

>>343 응, 전공은 겹친다고 하자. 그 편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설명을 들어 보니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거랑 거의 같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럼 아폴로는 19살에 스푸트니크는 20대 후반, 형/선배는 30대 초반 정도가 되려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제네.

스푸트니크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바로 아폴로 11호가 떠올랐어. 외형에 관해서는 자유롭게 정해도 되지 않을까? 애초에 미래 배경이고, 총천연 무지개색 정도만 아니라면 상관없을 것 같아. 그리고 아폴로는 일단 한국인이라고 했지만 지금 내 머릿속에 잡혀있는 이미지로는 동양인치고는 머리색이 좀 옅어질 것 같은데, 괜찮을까?
아무래도 그렇겠지? 고라니랑 멧돼지들은 살맛 나는 세상이겠네XD

앗, 형/선배 호칭만 나오는 것도 재밌겠다. 만화에서 보면 얼굴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처럼XD 이름없는 캐릭터 나는 환영이야. 지뢰 요소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따로 없네. 나중에 생각나면 말할게. 너참치는 혹시 지뢰가 있으려나?
그리고 내가 손도 느리고 기력도 달리는 편이라 아마 일상이 빠릿빠릿하게 돌아가지는 못 할거야. 스루하는 날도 많을 거고. 너참치는 이에 대해서 괜찮을지 의견을 물어보고 싶네.

존대든 반말이든 나도 상관없으니까 편할 대로 써줘:)

351 ◆F0RS9A20uw (9OOpm1JokI)

2020-12-04 (불탄다..!) 00:07:27

>>350

말투는 일단 존대로 계속 갈게요. 내가 반말투의 거리감을 잘 못잡아서()

그럼 형 이름은 맥거핀인 걸로. 그러면 스푸트니크와 아폴로의 본명 쪽은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쪽도 맥거핀이어도 나는 괜찮기 때문에! 그리고 스푸트니크는 그러면 아마 스물 여덟쯤? 9살은 차이나야 아저씨라고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아폴로 외형에 대해선 참치 마음대로 해줘요. 밝은 자연갈색이나 금발도 괜찮고. 미래 세계고 이미 인종도 꽤 많이 섞였을테니까.

지뢰… 는 흠, 당장은 없는 것 같네요. 너무 의존적인 성격…? 그렇지만 아폴로가 그럴 것 같지는 않아서. 분위기 취향을 말하자면 일상물이나 잔잔하고 담담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편지 글에서도 이미 다 드러났을 것 같지만()
그리고 스레텀에 대해서라면 느릿느릿 대환영! 이쪽도 여차하면 스루하는 날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치만 버릇처럼 갱신 확인하고는 있으니, 살아있다는 이야기 정도는 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답레 없이 tmi만 풀고 가도 대환영!(?) 일주일 이상 무통보만 아니면 대체로 괜찮아요. 그렇지만 이쪽이… 실시간으로 레스를 받아도 답하는데 10분에서 길면 1시간 이상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그점은 양해를 부탁할게요.

남은 게… 시트 짜고, 제목과 0글 정하고, 일상을 돌리게 된다면 어느 시점부터일지 정하는 정도려나요. 개인적으로는 세계관 설정 짜는 걸 무지 좋아해서 그쪽으로도 이야기 많이 하고 싶네요. 천천히 합시다. 본스레 만들면!

기타 설정에 관한 조정이나 추가적인 질문 등등 전부 환영이에요~ 외형은 마음에 드는 픽크루가 있어서 팍! 하고 왔는데… 설정을 말로 옮기는 건 항상 은근하게 난이도가 있네요. 시트는 천천히 써올게요!

352 ◆1wj0SkHTkE (08ptMNP1tA)

2020-12-04 (불탄다..!) 00:32:59

>>351 응, 말투는 편한 대로 해줘.

이름.. 일단은 한국식으로 지을 예정이긴 한데, 아마도 시트 짤 때쯤 구체적으로 정하게 될 것 같다. 우선 생각해둔 건 몇 가지 있어. 나이는 스푸트니크 28, 아폴로 19 정도로? 그럼 형/선배는 서른 한둘 정도 되겠네. 외형은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짜올게:)

아폴로는 의존적인 성격은 아니니까, 다행이다. 나도 잔잔한 일상물 좋아해. 두 사람이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걸:D 갱신은 꾸준히 하도록 할게. 나도 일상, 잡담, TMI, 썰풀이 등등 전부 환영이야.

시트는 아마도 내일 중으로 올라올 것 같다. 양식은 이름/나이/외모/성격/기타 외에 들어갈 게 또 뭐가 있으려나? 제목이랑 0스레 문구는.. 열심히 구글을 검색해 봐야겠어XD 세계관도 앞으로 천천히 세워나가면 되지 않을까!

질문.. 맞다 질문할 거 있었어!! 혹시 둘 사이에 연애적인 요소가 들어가게 될 일이 있을까?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상호 소중한 관계로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니면 앞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어떻게 될지 경과를 봐도 좋고:) 나도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이야!

353 ◆V5A4cytLas (0tTQNJV5d.)

2020-12-04 (불탄다..!) 01:10:28

situplay>1596243042>250
situplay>1596243042>251
예, 본인입니다! 당연히 없을 것같은 마이너 취향이지만....수능도 끝났고....안 구해질 것같지만...그래도 일단 올려봅니다!!

354 ◆EjO/fhTS9. (ymOBzQhRdo)

2020-12-04 (불탄다..!) 07:56:19

>>330 나 왔어,,,!! 고마워 진짜로 ㅠㅠㅠ 고마워... 마음 잘 추스렸어...!
나는 픽크루 전자도 후자도 다 좋지만... 으음 뭐가 좋겠다고 섣불리 얘기하기가 쫌 그러니까 일단 나도 픽크루 링크 놓을게!
https://picrew.me/image_maker/139219/complete?cd=BuT36ayBNI
그럼 2학년은 어떨까? 3학년부터 시작하면 조금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르고...? 해서 아주 예전에 유치원~초등학교 때쯤엔 친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멀어졌다가 다시 만나니 상대를 하나도 모르겠고 많이 변해 있더라, 하는 상황이 생각나네. 클리셰 같지만 나 클리셰 좋아해...() 한 쪽이 2학년 때 전학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모범생이었다가 틀어지는 것도 괜찮은 요소 같고! 내 쪽은 단정하고 조용하지만 어쩐지 속을 알 수 없는 이미지... 같은 걸 생각 중이야. 생각이 많다고 해야 하나.

355 이름 없음 (DpHcslUUJw)

2020-12-04 (불탄다..!) 08:43:33

>>352

음, 연애 부문은 딱히 염두에 두진 않았어요. 피가 이어진 건 아니지만 선배까지 합쳐서 유사가족~ 같은 느낌… 이 아닐까 했으니 상호 소중한 관계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충분한 개연성이 쌓인다면 관계가 바뀌는 건 찬성이에요.

시트 양식은 그 정도면 될 것 같아요! 그 이후의 세세한 설정은 찬찬히 생각하기로 합시다. 서로 맞춰가면서 짜는 것도 재밌을테니. 시트 쓰면서 세세한 부분 질문 할 수 있으니 꾸준히 확인은 할게요 질문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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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여, // 풀섶을 가던, 그리고 때로는 저기 북(北)녘의 검은 산맥(山脈)을 넘나들던 / 그 무형(無形)한 것이여 (박성룡, 교외3)

서(西)으로 가는 달같이는 /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서정주, 추천사)

깨어진 오르간이 / 묘연(杳然)한 요람(搖籃)의 노래를 / 부른다, 귀의 탓인지. (이한직, 풍장)

0문구는 문장 인용이 잦은 것 같아서 시집을 좀 들춰봤어요. 마지막 시인 풍장 같은 경우에는 전문이 멋진데. 생각 나는 문구 있으면 막막 얘기해줘요✨

356 ◆1wj0SkHTkE (08ptMNP1tA)

2020-12-04 (불탄다..!) 10:42:33

>>355 풍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 중 하나인데. 좋다좋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에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내가 찾아온 건 이거야! 여행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

357 ◆1wj0SkHTkE (08ptMNP1tA)

2020-12-04 (불탄다..!) 10:46:28

+아니면 이건 어때?

Now, somehow, in some way, the sky seemed almost alien
왠지, 조금은 새로운 방향으로, 하늘이 아주 낯설어 보였다.

스푸트니크 발사 당시에 나온 말이라더라구:)

358 ◆F0RS9A20uw (2GernTS6zU)

2020-12-04 (불탄다..!) 13:42:06

>>356 >>357 중에는 357이 취향이에요! 팍 하고 온 느낌✨

제목은 뭐가 좋을까요, 사실 세계관 짤 때 가제는 '여행자와 길의 이야기' 내지는 '방랑이메일'이었는데 이제는 둘의 이야기니까 다른 제목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359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14:07:20

>>353
혹시,,,텀이 느려도 괜찮으려나,,,☞☜??? 매력적인 소재인데 아무도 안채가서 조급해졌어 ㅠ,ㅠ,ㅠ

360 ◆1wj0SkHTkE (08ptMNP1tA)

2020-12-04 (불탄다..!) 14:23:47

>>358 그럼 0레스 문구는 >>357으로 할까! 제목.. 으음.. 뭔가 길과 관련된 게 들어가면 좋겠는데🤔 길 위의 이야기? 길 위의 노래? 으으음...🤔

361 이름 없음 (bUjB.BdH0g)

2020-12-04 (불탄다..!) 14:36:18

>>359 잠수만 아니라면 얼마든지...환영이다! 아무도 안와서 시무룩해하고 있던 차였어!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너참치😘

362 ◆V5A4cytLas (bUjB.BdH0g)

2020-12-04 (불탄다..!) 14:36:47

>>361 아이구 인코를 안 붙었네 본인 맞아!

363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14:47:42

>>361
잠수는 하고싶어도 내가 당한 게 많아서 절대 그럴 리 없어 (☍﹏⁰)。 혹시 사정이 생기면 꼭 알려줄게!! 이젠 시무룩해하지마 (뽀다담)
텀이 긴 것도 최대한 줄여보도록 노력할게 으흑,, 앗 선설정 짜기 전에,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내 쪽이 불사쪽이 맞을까?? 반대여도 괜찮은데, 확인해보고 싶어서!

364 ◆V5A4cytLas (zOP6QeyUBY)

2020-12-04 (불탄다..!) 14:52:31

>>363 사정이 생기면 알려주는 걸로 충분해! 일주일에 한 번 오는 텀이라도 좋아! 일단 수능은 끝났지만 이미 기력이 쇠한 몸이라...(골골) 응, 일단은 내가 또라이 빌런양 쪽이고 너참치가 불사 일반인인 걸로 상정하고 썼었어. 너참치는 성향이 혹시 어떻게 돼? gl? hl?

365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14:59:07

>>364
일주일에 한 번 까지는 아니고ㅠㅠㅠㅠㅠ그것보단 더 일찍 들어오기 위해 노력할게,,!! 너참치도 너무 무리해서 이어줄 필요는 없으니까 항상 몸 조심하구 ☺!! 앗 다행이다! 처음에 읽을 땐 GL로 읽혔는데 이것저것 덧붙일 설정을 생각하다보니 HL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서 고민 중이야ㅜ 블랙기업에 다녀서 주변 사건에 일일히 반응하기엔 몸도 마음도 지친 안경캐() 느낌을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자유분방해보이는 빌런양에게 더 마음이 훅 갔을 것 같기도 하고..! HL이랑 GL 중 어떤 성향이 더 괜찮을....까?? (ಥ _ ಥ)

366 ◆V5A4cytLas (fmc32yLaW6)

2020-12-04 (불탄다..!) 15:12:19

>>365 난....잠수만 아니라면 정말로 텀이 느려도 괜찮아! 게다가 일단 나부터가 글 쓰는 손이 느리기도 하거든, 사실. 안경캐요?? 듣기만 했지만 벌써부터 너무 사랑이다 진짜 빌런양은 아마 발랄깜찍솔직한 성격인데, 아직까지 안 들키고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거부터가 은근 철두철미한 면모도 있고 할거야. 대신에 사고방식은 확실히 핀트가 나가서 너참치 캐가 회사 너무 뭣같다~하고 투덜거리면 목따고 올까? 하는 소리가 먼저 나올 정도로. 나는 gl도 좋지만 쓸 때는 hl이 조금 더 끌리기는 했어!

367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15:31:22

>>366
나도,,나도 곰손이라서 지금 동질감 느끼고 있어 ㅜ,,아아 빌런양 그런 성격 너무 좋아 되게 예측불가하고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그런 캐릭터한테 끌려가보고 싶었어!! 어쩜,,,상사 목을 따준다니 진짜 사랑스럽다(??) 진짜 팡팡 튀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피도 같이 팡팡 터질 것 같아 ㅜ,ㅠ,ㅠ 불사군이 대놓고 회사욕은 못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식으로 풀어놓을 거 같은데 그럼 불사군은 난처하게 웃으면서 어르고 타이를 거 같고 (지속적으로 블랙회사를 다니면서 자존감 낮아지고 뭐든 자기 잘못 같음) 상사욕 절대 못하다가 나중에 불사양이랑 관계가 더 깊어지고 같이 걸어다니다가 만난 상사가 불사양 보고 뭐라뭐라 하자마자 처음으로 상사한테 화낼 거 같고 그래,,(ㅋㅋㅋ) 그래서 결국은,,,상냥하지만 그 상냥함을 내비칠 기력이 없음 > 불사양의 슈팅스타 같은 기력을 듬뿍 받아 서서히 그 상냥함을 드러내는?? 그런 캐릭터가 될 거 같아!!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첫만남부터 반해버렸으니 지독하게 얽힐 운명이지만,,! 좋아~~~그럼 나도 HL에 맞춰서 캐 짜보도록 할게!!

368 ◆S6EQk.vGys (S21PuwCDJk)

2020-12-04 (불탄다..!) 15:46:14

>>348
이름 : 이하늘

나이 : 18살 (고등학교 2학년)

성격 :

남자아이였을 때는 동네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개구쟁이이자 골목대장이었다. 항상 남자아이들을 끌고 다니며,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그렇듯 여자아이들에게 못 말리는 장난도 자주 하기도 하고, 다칠만한 무모한 일도 하고 다니는 등 활발함과 악동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어느날 갑작스레 찾아온 성별이 변화되는 희귀병에 걸려 여자아이가 되면서 성격이 급격히 변하게 된다. 평상시 여자아이들에게 하도 장난을 치고 다니던 탓에 여자아이들에게서의 평가는 극히 안 좋았고, 여자아이가 된 뒤 등교한 후에도 그것은 이어져서 여자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게다가 남자아이들에게도 놀림과 괴롭힘을 받아 고립되기 시작하면서 성격은 소심한 쪽으로 돌아서게 됐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남들의 시선이나 눈치를 살피는게 강하지만 그래도 나쁜 아이는 아니였기에 정도 많고, 부드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외모 : https://picrew.me/share?cd=zHa8Ofkw5a #Picrew

남자아이였을 때도 중성적인 모습이었고, 병의 영향인지 이후로는 여성스럽게 자라면서 꽤나 예쁜 아이로 자라났다. 병에 걸린 후, 따돌림을 받다 전학을 왔을 때엔 어중간한 단발을 한 체 남자아이 같이 꾸미고 다니기도 했지만, 새롭게 사귄 친구 덕분에 점점 더 여자아이처럼 꾸미게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은 머리도 자유자재로 묶을 수 있게 되어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검정색 생머리를 여러가지 스타일로 묶으며 지내고 있다. 이목구비가 선명했기에 코는 오똑했고, 입술은 앵두를 머금은 듯 밝은 빛을 띄고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예쁜 얼굴이긴 했지만,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이 좀 더 강한 얼굴이었다. 입가 오른쪽에는 점이 하나 있어 나름대로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다.

키는 170cm 가량으로 여자아이 치곤 큰 편인데, 이것은 남자아이였던 여파라기 보단 전체적으로 키가 큰 집안의 특성 덕분인 듯 했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키가 많이 크게 됐다고 한다. 평소에도 가벼운 런닝이나 근력운동같은 몸관리를 위한 운동 정도는 하기에 몸매는 키와 더해져 늘씬한 편이지만, 가슴은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라 조금은 신경을 쓰고 있다.

기타

- 과거 남자아이였던 시절, 자신이 했던 일들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다만 아직 그때의 친구들을 찾아가 사과할 자신은 없는 듯 망설이고 있다.

- 여자아이가 되면서 한참 방황을 했다. 사실 초등학교 시기에도 좀처럼 여자아이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좌절을 거듭했지만, 전학을 온 후 앞으로 단짝이 될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여자아이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 마음을 먹게 되었다.

- 중학교 시절까지도 여러모로 여자아이로서는 서툰 면이 많았다. 옷을 고른다던지, 머리 스타일을 고른다던지, 남자아이가 하지 않을 것들을 배우고 익히느라 혹여 자신이 병에 걸려서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단짝친구와 다른 반 친구들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고 매사에 조심스러웠다. 그탓에 소극적으로 변한 성격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 단짝에게 만큼은 자신의 비밀을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자신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현재는 할머니 댁에 살고 있다. 부모님은 병에 걸린 후의 일 때문에 갈라질 뻔 했지만 하늘이 전학을 온 후 여자아이로서 제대로 살아가기 시작하자, 할머니댁에 맡겨둔 후 타지에서 맞벌이를 하고 계신다. 부모님은 억지로 병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했지만, 하늘이 여자아이로 살아가겠다는 듯 노력을 하기 시작하자 결국은 아들이 딸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한 듯.

-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다른 여자아이들과 별다른 것이 없지만, 단짝에게 품은 감정이 자신이 갖고 있어도 되는 감정인지 자신이 없어 흔들리고 있다. 때문에 더욱 더 자신의 비밀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뿐인 단짝이 멀어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탓에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옆에 있고 싶어한다는 마음은 확실한 듯. 단짝이 다른 아이들과 자신처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질투도 하고, 서운함을 갖기도 한다고 한다. 아마도 하늘이 감정표현을 가장 확실히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단짝에 대한 일이라는 건 분명하다.

- 손재주가 좋아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다만 학원을 다니는 것은 무서운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선생님이 찾아와 가르침을 받는 중이다. 실력도 좋고, 수상경력도 있어서 미대 진학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지만, 본인은 친구가 진로를 정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고 싶은 듯 확실히 진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 요리도 잘한다. 할머니 댁에 살면서 할머니께서 힘들지 않게 돕느라 저절로 늘었다는 모양.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면서, 할머니께서도 여자아이로서의 하늘을 지지해준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마음을 더욱 굳게 먹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할머니를 몹시 잘 따르는 모양이다. 하지만 요즘은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걱정이 있는 모양.

- 개구쟁이였던 시절의 모습과는 다르게 꽤나 성실해진 편. 다만 공부 쪽은 역시 잘 맞지 않는 듯 중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 전학을 오기 전 여자아이가 된 후, 같이 어울리던 남자아이들에게 진짜 여자아이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본다는 명목으로 몹쓸짓을 당한 후에 남자들에게선 거리를 두고 있다. 바라지 않는데 강제로 강한 접촉을 한다던지 하면 트라우마 탓에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 종종 이때의 악몽을 꾸기도 한다고 한다.

369 ◆S6EQk.vGys (zFIlw58heg)

2020-12-04 (불탄다..!) 15:46:46

>>348 시트 짜와봤어. 혹시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370 ◆oFck65ib3Y (4CMME20QD6)

2020-12-04 (불탄다..!) 16:01:42

>>354 응, 2학년부터 하자. 3학년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현실에서 3학년이었는데 굳이 여기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겠지.

배경은 인천 아래의 가상의 수도권 위성도시로, 신도시로 지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촌스러운 옛날 촌의 모습과 새로 개발중인 도시의 모습이 뒤섞여 있는 느낌으로 하려고 해. 지하철도 있고 시내에 있을 것도 다 있지만 하굣길에는 너른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길도 있고 조금만 나가면 바닷가로 놀러나갈 수 있다는 느낌으로. 픽크루는 꽤 단순한 픽크루긴 하지만 어떤 이미지의 캐릭터인지는 알겠다. 저런 캐릭터면 내 캐릭터 픽크루는 먼저 보여준 걸 쓰는 게 좋으려나.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도 서로 엄청 친하다가, 내 캐릭터 쪽이 어머니의 직업 때문에 해외로 나갔다가 고등학교 1~2학년 때 돌아왔는데, 분명 명랑하고 활달한 아이로 기억하는데 해외에를 갔다오더니 애가 하라구로가 돼서 왔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어. 시트도 차근차근 정리 중이야.

나이 터울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동갑으로? (나는 어느 쪽이든 괜찮아)

371 ◆V5A4cytLas (20mlc8AqsA)

2020-12-04 (불탄다..!) 16:15:09

>>367 곰손 환영합니다....일단 나부터가 잘 쓰지도 못하면서 시간도 드럽게 오래 걸려ㅠㅠㅠㅠㅜ 빌런양은 욕망과 사랑에 솔직한 편이지! 피도 팡팡 터지는ㅋㅋㅋㅋ...사실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지 않을까...? 일단은 연쇄살인범이기도 했고? 자존감 왜 낮아 너무 슬프다...빌런양은 그 자존감 채워주겠다는 듯이 귀엽다 예쁘디 그러긴 하는데 대신에 초반에는 자주...몸에 꽃을 꽂아놓겠지..... 앗, 혹시 고어 기타 등등 수위 어느 정도까지 괜찮아? 물론 지나친 묘사는 안 할거고 참치 어장 범위 내에서만 할테지만. 그리고 불행한 과거사에 대한 내성도!

372 ◆F0RS9A20uw (9OOpm1JokI)

2020-12-04 (불탄다..!) 16:25:04

>>360 더 좋은 생각이 나지 않으면 ‘길 위의 노래’로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우주+여행자라는 느낌으로 혜성의 이미지를 빌려와서 ‘살별의 노래’, 내지는 ‘살별의 꼬리’라던가, 그냥 ‘인공위성人工衛星’도 괜찮고…

[1:1] 인공위성人工衛星 ; 길 위의 노래 / 살별의 노래

같은 본제 - 부제 형태도 좋고요.
시트 짜면서 다른 제목이 생각나면 또 얘기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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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왠지, 다소 새로운 방향으로, 하늘이 조금은 낯설어 보였다.”
“Now, somehow, in some new way, the sky seemed almost alien.” - Lyndon Baines Johnson

0문구는 정해졌네요, 마음에 들어요(♡´艸`)

373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16:40:57

>>371
지금 잠깐 밖이라 폰이라서 길게 못잇는데 ㅜ 불사군도 모럴,,보다는 태생이 상냥한거라 연쇄살인범이라는 말 들으면 싱숭생숭해 할 것 같긴해......o0O (나한테만 집착해줬으면) 초반은,, 일단 소재를 보본 뒤부터 가각오를(())하고있으니까 괜찮아! 정말로! 수위는 어디까지 다 OK! 어장 범위 안이라면 나도 고어묘사 좋아해!!(?) 불행한 과거사도 괜찮아! 그저,,내 맘이 아파질뿐,,,,,,ㅋㅋㅋㅋㅋㅌ

374 ◆F0RS9A20uw (9OOpm1JokI)

2020-12-04 (불탄다..!) 16: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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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푸트니크Спутник, 라는 이름은 별명.
     본명은 권사찬權史撰. 거창한 이름이라고는 본인도 생각한다.

◆나이: 마지막 편지 기준, 28세의 겨울을 보내는 중.
     생일은 9월 7일, 백로白露. 처녀자리. 만으로 센다면 현재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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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흑발흑안, 동양인. 꽤 훤칠해서, 180은 넘을 듯. 체중은 평균 정도. 말라보이진 않는다. 여행을 계속 하는 탓일까, 머리카락은 꽤 길어져서 목가에 머무른다. 앞머리도 어느새 길어져, 눈가를 덮는다. 당장은 불편을 못 느끼지만, 가끔 묶기도 하는 듯.
 가벼운 근시가 있어 예전에는 안경을 쓰기도 했다. 논문이나 아티클을 읽는 대신 평원으로 나온 지금에는 거의 의미가 없어졌지만, 일단 들고는 다닌다.

 옷의 경우에는 거의 단벌. 예전에는 랩가운을 입고 연구실에 있었겠지만, 지금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을 겹겹히 껴입고 터벅터벅 걷고 있다. 옷을 얌전하게 잘 관리해가며 입는 편이라, 인상은 단정하다.

 눈가 아래에 눈물점이 있지만, 딱히 눈물과는 인연이 없을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미형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표정에 드러나는 감정이 적어서 좀체 먼저 말을 걸게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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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조용하고 조곤조곤해서 담담하게 거리감 있고 어쩐지 우울한 사람으로, 말수도 표정도 적어 어쩐지 풍경 속으로 녹아버릴 것 같은 인상이지만 가끔 상냥하게 웃는다… 는 평을 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옛날에는 그랬다. 어딘가의 선배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린 녀석이 인생 다 산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
 이제와서 말하자면 그 당시의 차분함은 관조랄까 방관이었고, 다정함이기 전에 무관심이었다. 어딘가 일상을 멀게 느끼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허나 길을 떠나온 지금에 와서는, 차분하면서도 안정감과 여유가 있는 인상이다.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기는 여전히 힘들지만, 좋은 사람. 본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사람에게서 멀어지고 나서야, 사람을 좋아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말수가 극단적으로 적다. 하루종일 아무말 없이 걷기만 해도 불만은 없을 타입. 실제로 여행 중에는 며칠 이상 입 한 번 떼지 않는 일도.
 그러나 문자 언어로 넘어가면, 의외로 살가운 성격인 것을 알 수 있다. 종종 농담도 하고, 실없는 소리도 하고. 결국에는 이야기를 나누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음성언어를 선호하지 않는 쪽에 가까운 듯. 덕분에 텍스트와 현실의 분위기 갭이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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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걷는 것, 아포칼립스 이전의 인류학, 중앙아시아 지역, 생명공학 및 의학 등에 관심이 있다.

 사진을 찍는 것 역시 좋아한다. 인물사진보다는 풍경 위주. 이는 인류학적 지리학적 흥미에서 기인하지만, 구성적으로 완성도 있는 화면을 담아내는 일 자체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 찍은 사진은 출력해서 노트에 붙이거나 하고, 간단히 일어난 사건을 적거나, 감상을 적거나 하며 들고다니다가, 다 쓰면 국제우편으로 본가에 보내놓는 모양. 이 시대의 우편은 느려서, 노트들은 주인과 같이 여행길에 올라있다.

  3년 정도 전에 학교를 뛰쳐나오기 이전에는, 의생명학부 전공이었고, 꽤 평가가 높았다. 아포칼립스 이후의 전문인력 부족현상 때문에 사실상 의학부 쪽이긴 했지만, 실제 흥미는 생명공학에 가있었던 듯. 그래도 의학 역시 좋아했었고, 일단 의료 면허만은 있다. 합격하고서 거의 바로 뛰쳐나왔지만.
 여행자금이 궁하지 않은 것은 아포칼립스 이후 전문인력의 봉급이 높아진 영향. 세계정부가 관리하는 계좌에 안치해놓은 예금에서 여행비를 융통해가며 쓰고있다. (이자율이 매우매우 낮지만 고향 도시 밖에서도 안정적인 세계은행, 이라는 느낌.)

 여행할 때는 보통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묵묵하게 걷는 편. 원체 익숙하다보니, 하루에도 몇십km씩 꾸준하게 이동한다. 성인의 평균 걷는 속도가 시속 5km인 점을 생각하면 그리 빠른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매일매일 이동하는 도보여행자라는 점에서 쉽지는 않은 여정이다… 본인은 아직 젊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도보여행이 기본인만큼 개인짐은 극단적으로 적다. 본인도 그다지 물욕이 없는 편이며, 폐허에서 흥미 가는 물건을 집어들어도, 이내 다음 여행지에서 남에게 줘버리거나 한다.

 보통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매년 들리는 곳이라던가, 현지의 지인이라던가도 생긴 듯. 소통은 보통 영어나 러시아어를 이용하지만, 카자흐어나 우즈벡어, 몽골어, 터키어도 몇마디 쯤은 할 줄 안다. 따로 배웠다기 보다는 여행하며 자연스레 익히게 된 쪽. (사실 그쪽 지역에서는 영어는 잘 안 통하기는 한다.)
 스스로 먼저 말하진 않는 편이지만 그래봬도 의료인력이라, 작은 마을에서는 가끔 처방을 내어주기도… 그런 곳은 보통 진료 자체보다도 약품의 수급이 문제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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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F0RS9A20uw (9OOpm1JokI)

2020-12-04 (불탄다..!) 16:48:36

>>360 시트는 일단 짧게 썼어요, 혹시 조정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376 ◆V5A4cytLas (hX4TyfE1u6)

2020-12-04 (불탄다..!) 17:32:20

>>373 밖이야? 요즘에 많이 추울텐데 든든하게 입고 갔어? 답은 천천히 줘도 좋아. 나도 지금 잠깐 일 도와드리다 왔어서,,(머쓱) 나한테만 집착해줬으면<<오케이 그쪽이구나🤭 사랑이 매번 죽어버려서 옮겨다니던 애였으니까 이제는...너밖에 없을거야(찡긋) 오케이 알겠슴다!! 나도 고어든 머...불행요소나 스킨십이든 참치어장에서 걸리지만 않을 정도면 괜찮아! 좀...울면서 먹을 순 있지만 취향범위 짱짱 넓어서 다 잘먹어
일단 세계관 자체 설명도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하자면 흔히 초능력이라 불리는 걸 가진 능력자들이 있어서, 그걸 이용한 빌런들이 생겨나서 국가 측에서 히어로도 양성하고 있어. 빌런양은 철두철미해서 빌런으로 이름은 올려져 있지만 누군지 신상은 알려져 있지 않고!
혹시 외모나 성격적인 면에서 좀 이건 취향이다~ 지뢰다~ 이런거 있을까? 지금 생각하고 있는 외향으로는 일단 좀 키는 평균이고 검은색 머리를 로우 트윈테일로 묶은 귀염상이긴 해.
글구 지금 고민 중인 게 그쪽이 불사면....빌런양도 불사인 편이 낫겠지...? 아무래도...??

377 ◆1wj0SkHTkE (08ptMNP1tA)

2020-12-04 (불탄다..!) 18:33:53

>>372 헉 살별의 노래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어😍 0레스 문구가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

스푸트니크 시트 확인했어! 너무 매력적이야😆 아폴로 시트는.. 조금만 더 기다려줘..😢

378 ◆zPEOUCN0LE (zyoKogTx9I)

2020-12-04 (불탄다..!) 18:43:52

>>368
이름 : 한노을

나이 : 18살 (고등학교 2학년)

성격 :

생긴 것을 보면 얌전하고 천상여자일 것만 같고 실제로도 그런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평소에 자주 보이는 모습은 신난 강아지와 비슷하게 활발하고 톡톡 튄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 딱 밝은 여고생의 성격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도 잘 챙겨주고 사소한 것도 기억하며 배려해주는 섬세하고 다정한 면도 있어 타인의 호감을 쉽게 산다. 자칫하면 오지랖으로 느껴질수도 있는 그 점조차 타고난 공감 능력과 해맑은 해바라기 같은 웃음으로 상대방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감수성도 풍부하고 감정에 솔직해서 쉽게 웃거나 울거나 한다.

외모 : https://picrew.me/share?cd=Hwaq7434QP #Picrew #ブンボベボボンボフメーカーみかん

이름처럼 노을이 지는 듯한 레몬빛의 눈동자와 주황빛의 머리색을 가졌다. 반으로 가른 앞머리와 하나로 땋아내린 머리카락은 보기에도 길어보였지만 풀면 그보다 더 긴 길이를 자랑했다. 둥그런 눈매는 둥근 안경에 더해서 어릴 때의 모습처럼 똘망똘망한 분위기를 내고있다. 눈이 좋지 않아 늘 이렇게 안경을 쓰고 있지만 가끔씩 렌즈를 끼기도 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써왔던 안경을 더 편안해한다. 평소에는 이처럼 귀엽고 똘똘한 분위기이지만 땋은 머리를 풀거나 혹은 아프거나 슬퍼서 눈매도 풀리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청순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변화한다. 본인은 전혀 의식하지 않지만.

163cm의 키에 표준 체중. 늘 교복을 마이까지 꼭꼭 잘 갖춰입어서 많이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몸매는 꽤나 볼륨감이 있어 겉옷을 벗거나 얇은 옷을 입으면 여성스러움이 배가 된다.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은 딱히 자각 없지만. 겨울만 되면 날다람쥐처럼 담요를 둘둘 두르고 다닌다.


기타

- 운이 좋다. 버스를 타면 비어있는 자리가 있다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하나 더'에 당첨되거나. 경품 응모도 최소한 5등상은 받는다. 어렸을 적에도 네잎클로버를 한가득 찾아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다. 단짝에게는 특별히 책갈피로 만들어서!

- 공부를 잘한다. 전교권에서 노는 중. 놀 때는 놀지만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비결이다. 한번 집중하면 옆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굴어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공부할 때에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기도 한다.

- 리코더의 신. 초등학생 때 처음 리코더를 접한 이후로 기악 연주 수행평가를 리코더만으로 A+을 받아냈다. 물론 다른 악기들도 잘 다루고 노래도 잘 부르는 것을 보면 그냥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다. 가끔 음악실에서 혼자 연주를 하거나 음악 시간에 피아노 반주를 맡기도 한다.

- 완벽해보이지만 약점이 있다. 바로 상처도 잘 나고 이유없이 자주 아플때도 있는 유리몸. 체육 시간만 되면 최소 하나씩은 상처가 생겨나서 보건실의 단골손님이다. 위나 배가 아픈 경우에는 그 고통을 상당하게 느낀다. 이처럼 컨디션 난조인 경우 몸도 마음도 급격히 약해져 식은땀을 흘리며 웅크려만 있다.

- 가족에는 부모님, 오빠, 강아지가 있다. 2살 차이나는 오빠는 현재 타 지역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살고있지는 않다. 강아지는 2살 포메라니안이다.

- 타인을 향한 눈치는 좋지만 본인을 향한 것에는 둔하다. 그래서 단짝 친구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거나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원인이 본인이라는 것은 모른다. 비슷하게, 연애 이야기가 나와도 친구들의 마음은 바로바로 눈치채지만 본인을 향한 마음은 다른 친구들이 알려주고나서야 깨닫는 편이다.

379 ◆zPEOUCN0LE (zyoKogTx9I)

2020-12-04 (불탄다..!) 18:45:55

>>369 고쳤으면 하는 부분 없어! 하늘이가 너무 멋지고 예뻐서 마음에 들어 : ) 나도 시트 짜봤는데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380 ◆S6EQk.vGys (CkDUZk5Zhg)

2020-12-04 (불탄다..!) 18:50:49

>>379 노을이도 예쁘다! 뭔가 해맑고 라기찬 아이인데 몸이 약한 타입이구나...! 옆에서 하늘이가 걱정을 자주 할 것 같네! 따로 고칠 부분은 없을 것 같아1 : ) 제목을 정해볼까? 뭐가 좋으려나!

381 ◆zPEOUCN0LE (K.WSiT9gcw)

2020-12-04 (불탄다..!) 19:12:26

>>380 고마워! 하늘이가 운동도 한다 그래서 노을이는 반대로 몸이 약하다고 해봤어 : ) 대신 하늘이의 트라우마들은 노을이가 많이 신경쓸것 같아! 제목이랑 0레스는 고민이네...

1.존재의 애정
2.해질녘 하늘의 빛
3.Glow of the sky at sunset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 2번과 3번은 같은 말이긴 하지만. 혹시 하늘주는 좋은 생각 있을까?

382 ◆S6EQk.vGys (6iwD6zG6P2)

2020-12-04 (불탄다..!) 19:14:41

>>381 앗 그렇구나! 상호보완적인 것도 좋지! : ) 일단 제목은...
1. 태양을 향해 피는 꽃.
2. 너에게 웃고 있어.

정도 생각이 나는 것 같은데. 노을주가 가져온 2번도 좋은 것 같아!

383 ◆zPEOUCN0LE (OPA.CxWKTM)

2020-12-04 (불탄다..!) 19:28:56

>>382 상호보완 좋지! 나는 하늘주의 1번이 마음에 들어. 태양(=노을)을 향해 피는 꽃(=하늘)이 되는걸까? 갑자기 꽂혔어 : ) 하늘주만 괜찮다면 저 제목으로 하고싶은데 어때?

384 ◆S6EQk.vGys (T/OluONtio)

2020-12-04 (불탄다..!) 19:29:50

>>383 나도 노을주가 생각한 걸로 떠올린거라 마음이 통했다! 노을주만 괜찮다면 나는 좋아!

385 ◆zPEOUCN0LE (h5Sm3HcP/g)

2020-12-04 (불탄다..!) 19:46:44

>>384 좋아! 그럼 제목은 결정되었구, 남은건 0레스인가? 그런데 0레스는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혹시 하늘주는 좋은 생각 있을까?

386 ◆S6EQk.vGys (LsLgOatWGE)

2020-12-04 (불탄다..!) 19:50:56

>>385

사랑해서 사랑을 잃은 것은, 전혀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A.테니슨

이런 글귀랑 >>1 하늘이 >>2 노을이 시트 표시해두면 되지 않을까??

387 ◆EjO/fhTS9. (X5KHUsVU.Q)

2020-12-04 (불탄다..!) 19:57:00

>>370 응응 2학년부터 하고 나이는 동갑이 편할 것 같아 :3

배경 멋지다. 인천 쪽이면 그 말대로 바닷가도 가깝고... 지하철도 있다면 편리하겠네! 도시 구획별로 풍경이 다르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려나? 앗 이미지가 전해졌다면 다행이야. 전자가 뭐랄까, 되게 장난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앗 좋아좋아. 해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떡밥을 풀어나가는 추리물(?)적인 요소도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역으로 이쪽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도. 나도 시트를 쓰고 있는데, 생각이 (너무) 많은 약간 내성적인 아이라고 해야 하나? 감정 표현이 조금 서툰 캐릭터가 될 것 같아. 그럼에도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은 커서 가끔은 의존하려고 하기도 할 듯.

388 ◆F0RS9A20uw (9OOpm1JokI)

2020-12-04 (불탄다..!) 20:05:36

>>377 그러면 제목이랑 0문구 둘 다 어느 정도 된걸까요?

시트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요! 두근두근 하고 있을게요٩(๑❛ᴗ❛๑)۶

389 ◆zPEOUCN0LE (AsPT9ojIUo)

2020-12-04 (불탄다..!) 20:07:45

>>386 글귀 너무 좋다! 이것도 갑자기 꽂혀버렸어. 하늘주 정말 센스 좋구나 : )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 그럼 혹시 스레 세워줄수 있을까? 내가 지금 스레 세우기 어려워서...

390 ◆S6EQk.vGys (MZJDOKNd6s)

2020-12-04 (불탄다..!) 20:09:50

>>389 맘에 든다니 다행이야~ 아, 맞다. 우리 방식은 어떻게 할래? 나는 일반이랑 상L 둘 다 할 줄 알아서 상관없는데. 노을주는 어느쪽 선호해? 그거만 정하면 스레는 내가 세울게!

391 ◆zPEOUCN0LE (nX5CA4t1bs)

2020-12-04 (불탄다..!) 20:18:45

>>390 고마워! 나도 일반이랑 상L 둘 다 가능해! 그런데 내가 혐생 때문에 답텀이 늦어질 수가 있어서... ;-; 일단 상L 괜찮을까?

392 ◆S6EQk.vGys (L98pTuH4mo)

2020-12-04 (불탄다..!) 20:21:06

>>391 알았어, 일단 그러면 스레는 세워올게. 방식은 중간중간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

393 ◆S6EQk.vGys (L98pTuH4mo)

2020-12-04 (불탄다..!) 20:25:26

394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21:13:53

>>376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했어 😷 ! 최근 확진자도 그렇고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으니 너참치도 꼭 조심해야해! ㅋㅋㅋㅋ그,,집착을 바라는 생각은 처음에 무심결에 생각하고 스스로도 ??? 상태로 나 변태였나,,,싶어서 괜히 꽁그랑해질거 같아 ㅋㅋㅌ큐ㅠㅜ 아앝 빌런양 스윗해 (❁´◡`❁) 서로 취향범위 넓어서 다행이야!!
세계관에 대해서 알려줘서 고마워! 그럼 불사군은 능력 발현이 된 걸 최대한 안들키게끔 살고 있겠네,,,어떻게 보면 둘의 삶이 완전 정반대면서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해ㅜ 빌런양 철두철미한 것도 무서우면서 매력적이야 불사군으로 빌런양의 유일한 오점을 만들어주고 싶,,싶,,,(잡혀감) ㅋㅋㅋㅋㄱ
외모 성격 지뢰 전혀 없어! 오히려 틀에 벗어난 느낌을 좋아해서 마음대로 취향 발라줘도 다 잘 먹거든! 상상만해도 귀엽잖아 엉엉 😥😥😥 앗 불사군도 흑발로 생각했었는데,,,머리색을 좀 바꿔봐야겠어(주섬)
음.......둘의 관계나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데에는 빌런양은 불사가 아닌 편이 좋지 않을까?? 다른 능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해! 아니면 빌런양도 불사라서 같은 불사를 찾아다닌거면 그건 그거대로 찡한걸...ㅜ 이 부분도 맡길게!!

395 이름 없음 (P92Vv9oNp.)

2020-12-04 (불탄다..!) 22:58:17

>>394
나도 나갔다 왔는데 밖...진짜 춥다. 그런데 옛날에 비하면 많이 따듯해진 것같기도 하고.🤔 너참치도 코로나도 그렇고 추운 날씨도 조심해...꽁그랑햐진다니 너무 귀엽다88 걱정마 곧....너만 좋아하게 될 거야 불사군! 취향 맞아거 너무 다행이야ㅜ 사실 구할 때만 해도 파트너 영영 못 구하고 묻힐줄만 알았거든...😂
능력 발현을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 숨기기 어렵지는 않을거야, 왠만하면 말이지. 대신 능력이 강한 사람들에 대한 우대랑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약간 그런 시선 정도는 있을지도 몰라. 그러게, 무언가를 숨긴다는 점에서는 닮았다. 오점이라...나중에 불사군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더가 덜미를 잡힐 뻔하는 것도 재밌겠는 걸? 빌런양의 유일한 오점 그런거 좋잖아!
앗, 머리색은 겹쳐도 상관없어. 오히려 그러면 빌런양이 우린 역시...운명? 같은 수작질(?)도 할 수 있을 테니까>.0
흠...그러면 일단은 불사가 아닌걸로!생각하고 있던 능력은 있거든. 그러면 시트에는 이름/성별/나이/능력/외모/기타, 이 정도인가?

396 이름 없음 (nwarA0Iqsg)

2020-12-04 (불탄다..!) 23:44:37

>>395
좋아! 이제 곧 자야해서 길게는 못 쓰지만 빌런 양의 수작질에 가슴이 두근거렸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
내일? 내일 모래 안으로 시트 작성해서 올게!! 흑발로! X) 좋은 밤 되야해!

397 이름 없음 (zeQAnL3EGw)

2020-12-04 (불탄다..!) 23:55:50

>>396 앗, 잘자 너참치! 시트는 천천히 올릴게, 좋은 밤 보내!!

398 ◆1wj0SkHTkE (otQSnAtm5I)

2020-12-05 (파란날) 00:11:52

>>388 에구 미안ㅠㅠ 시트는 아마도 내일 저녁~밤 즈음에 올라올 것 같다! 현생에서 일이 꼬여서 시간이 영 안 나네ㅠㅠ..

399 이름 없음 (hz18HNkp6o)

2020-12-05 (파란날) 00:20:07

>>399 부담없이 천천히 주세요! 좋은 밤 보내고요!

400 ◆EjO/fhTS9. (HLXDUQPjg.)

2020-12-05 (파란날) 17:05:36

>>387 갱신... 이제 좀 괜찮아졌어... 마음도 추스렸구...!

401 ◆oFck65ib3Y (NUZS7XBEdo)

2020-12-05 (파란날) 18:12:08

>>400 조금이라도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오늘 집의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나서(뭔지는 모르겠는데 냉장고 뒷편의 뭐가 퐁 하고 조그맣게 터져서 뭐가 새어나와서 큰일이 됐어) 냉장고 사고, 내용물 옮기고, 터진 냉장고 빼고 터진 자리 청소하고 새 냉장고 들여놓느라 오후가 다 날아갔네... 시트는 차근차근 정리중인데, 주말 중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402 ◆EjO/fhTS9. (HLXDUQPjg.)

2020-12-05 (파란날) 18:29:43

>>401 앗, 고마워. 너참치도 너무 수고가 많았어...! 힘들었을 텐데 금방 레스 남겨 줘서 정말 고맙구 나도 시트는 오늘이나 내일 올라올 것 같아. 정리 다 하고 천천히 와줘...!

403 ◆oFck65ib3Y (NUZS7XBEdo)

2020-12-05 (파란날) 18:37:48

>>402 그렇게 금방도 아니었는걸... uu 주말 느긋하게 보내면서 시트 완성시켜서 서로 관계라던가 플레이 기간이라던가 천천히 이야기해보자.

404 이름 없음 (IMQXSLpct2)

2020-12-05 (파란날) 18:51:24

>>326 쓴 사람이야! 생존신고 하고 갈게! 시트는 오늘~내일 새벽 안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405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0:23:21

>>397
불사주가 갱신해 (✿◡‿◡) 불사군의 캐메에 관련해서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리액션이 큰 게 좋을까, 아님 덤덤하니 숨기는 게 좋을까!? 그 외에도 혹시 불사군에게 바라는 점 있으면 알려주면 좋겠어!

406 ◆V5A4cytLas (vCVKMSBHiM)

2020-12-05 (파란날) 20:36:51

>>405 난...불사군이 어때도 사랑할 수 있어!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빌런양도 사랑해줄테고😎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리액션이 큰 게 조금 더 귀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바라는 거라면 예뻤으면 좋겠다?😉 반쯤 농담이니까 이 점도 편하게 짜줬으면 좋겠어!! 내가 해봐도 편하게 짜서 손에 익는 캐릭터만큼 잘 굴러가는 게 없더라고!

407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0:45:54

>>406
앗,,(설렌다) 접수 완료! ㅋㅋㅌㅋㅋㅋ 돌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최대한 빌런양과 빌런주의 욕망에 걸맞는 아이를 짜와보도록 할게😳 픽크루 이미지를 미리 짜놓았어서 그런지 오늘 안에 써올 수 있을 것 같아! 얼른 다녀올게~~

408 ◆V5A4cytLas (nnh0X8KdRY)

2020-12-05 (파란날) 20:51:15

>>407 나도 오늘 밤 중에는 써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나도 다녀올게~ 조금 후에 보자!

409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1:35:32

“아프기 이전에 반해버렸는걸.”

이름 : 휴즈 퀸 Hughes Cuinn

나이 : 27

성별 : Male

능력 : 불사 不死, 휴즈가 가장 먼저 본인이 불사임을 눈치챈 것은 21일 연속 철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인한 사망에서 다시 살아났을 때였다. 그 외에도 심장, 뇌 및 주요 장기 손상에도 복구가 가능한 모양. 손상 정도에 따라 복구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아무리 느려봤자 5분 정도. 고통에 무뎌져있는 것도 있지만, 당장 처한 상황의 중요도에 따라 자주 잊곤 한다.

외모 : 픽크루 참조. (https://picrew.me/image_maker/26220)
Ⅰ. 181cm의 훤칠한 키에 여리여리한 얼굴선, 생각보다 잔근육이 고루 붙어있는 몸. 잡티없는 흰 피부로 인해 온실 속 화초로 자란 도련님처럼도 보인다.
Ⅱ. 먹을 찍어 바른 듯한 검은 머리칼. 일단 어느정도 자라면 직접 잘라서 정돈은 하려하지만 일하면서 머리까지 만질 시간은 없어 항상 이리저리 삐죽삐죽 튀어나와 헝클어져있다. 눈색은 탁한 비취색.
Ⅲ. 눈썹이나 눈매나 끝이 축 처져있다. 덕분에 어딘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걸로 보이기도 하지만, 원래 인상이 그렇다. 굳이 따지자면 개과.
Ⅳ. 입는 옷들을 보면 하나같이 검고 탁한 색 뿐이다. 여차하면 피가 묻어도 티가 덜 나고 세탁이 쉽기 때문. 안경엔 도수가 꽤 들어있다.
Ⅴ. 왼쪽 목가에 점 2개가 있다. 곤란해지면 점 주변 목가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기타 :
Ⅰ. 연애는 몇 번 해보았지만 사랑을 해본 적은 없다. 누구에게나 상냥한 성격에 상대방 쪽에서 먼저 고백해왔지만, 이별 통보를 해온 것도 항상 상대방 쪽이었다. 상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무미건조한 상냥함을 줬기 때문.
Ⅱ. 지독한 블랙기업에 입사한 지 8년 차다. 대리 자리에 있지만 어차피 구르는 건 똑같다. 회사의 만행은 연속 야근, 회식 강제 참가, 폭설 및 폭언, 폭력 등등. 8년이나 다닌 것도 대단하지만, 8년이나 다니면서 화 한 번 내본 적 없다.
Ⅲ. 위에 기술했듯, 관심을 크게 주지 않는 곳에는 모든 반응이 밋밋해진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듣든, 누군가에게 진한 사랑을 받든 자신이 동하지 않는 다면 다 거기서 거기일 뿐. 다만, 마음이 이끌린 곳에는 한도 끝도 모르고 빠져들고 자기도 모르게 반응이 커지고 만다.
Ⅳ. 블랙 기업에 시달리는 삶을 살며 옥탑방에 혼자 살고 있지만 유일하게 가진 취미가 있다. 바로 원예. 바질,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등. 이름까지 붙여놓았는데 들키면 좀 창피해한다.
Ⅴ. 부끄러울 땐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귀가 제일 먼저 새빨개지는 탓.
Ⅵ. 심각한 근시로, 안경이 없으면 아예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렌즈는 낄 수 있지만 안경을 좀 더 편하게 차고 다닌다.



// 짠! 불사군 시트야! 이제 맘 편히 기다린다,,~ 바꿔주었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알려줘!

410 ◆1wj0SkHTkE (otQSnAtm5I)

2020-12-05 (파란날) 21:56:02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rhKKWm2EQ #Picrew #✉

◇ 이름 : 천해월. 소년의 형은 하늘에 해와 달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하지만, 천天과 월月은 한자이고 해만 아닌 걸 봐서는 글쎄. 아폴로Apollo라는 별명이 있다.

◇ 나이 : 1월 4일생, 19세. 갓 성인이 되었다. 아직은 소년과 청년 사이의 경계에 서 있을 나이.

◇ 외모 :

엷은 갈색 머리와 검은 눈.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다는 느낌이지만, 국경의 의미가 사라진 지금에 와서는 다른 피가 섞였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뒷목을 덮는 머리카락은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다. 검은 눈은 늘 어딘가를 멍하게 응시하고 있다. 키는 170에 조금 못 미치지만, 아직 다 자라지 않았으니 앞으로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평균보다 마른 체형이지만, 혼자 여행하면서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을 정도면 의외로 강단이 있는 듯하다.

주로 무채색 내지는 단색의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딱 붙는 옷은 갑갑해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화려하지 않고 단정한 옷을 선호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 성격 :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 아직은 어림에도 나이에 비해 조숙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성실하다, 라기보다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목소리가 작아서 말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눈을 마주하지 않고 아래로 내리까는 버릇이 있다. 얼굴에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그보다는 행동으로, 그리고 말로 자신의 생각을 내보이는 걸 선호한다. 그런 소년의 방식에 익숙해지고 나면, 사실은 소년이 생각 이상으로 솔직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 기타 :

학교 성적은 전반적으로 상위권이었다. 특히 문학과 언어학 부문에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주목받는 걸 꺼리는 본인의 성격 때문에 조용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한 뒤 그대로 고등 교육 기관에 입학할 수도 있었겠지만, 대신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과 단둘이 살았다. 형제 사이는 죽고 못 살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돈독했던 모양. 여행 자금도 상당수 형에게서 지원받았다. 여행을 결심했을 때 형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지금도 형과는 이메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취미는 독서. 아포칼립스 이전의 문학 작품에 관심이 많다. 남아 있는 장서는 극소수이고, 그마저도 대부분은 접근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껏 읽은 책이 제법 된다. 책을 읽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는 편이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374 얍 아폴로 시트 들고 왔어! 수정할 점은 없는지 피드백 부탁해:)

그리고 픽크루는 출처를 기재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D

411 ◆V5A4cytLas (dXWXhnkmkg)

2020-12-05 (파란날) 22:06:36

"난...그냥 사랑에 빠져버렸을 뿐이야. 심장이 쥐어짜이듯 아프고! 강렬한! 온몸을 뒤흔드는 감정! ...그걸, 그것을 사랑이 아니라 하면 뭐라 부르겠어..."

이미지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201332/complete?cd=7thnU4rVhe

이름/ 헤이즐 벨 Hazel Bell
성별/ 여
나이/ 23
능력/ 텔레포트
자기자신 뿐만이 아니라 자신과 접촉해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텔레포트 가능한 사기적인 능력. 이미 물질이 존재하는 곳으로 텔레포트를 시킬 경우 그 자리에 있던 물질을 밀어내고 존재하게 된다.

외모/ 칠흑같이 검은 머리카락은 얇아 쉬이 끊어질 듯 했다. 오른쪽 앞머리는 땋아 옆으로 넘겼고, 나머지 반은 자연스레 흘러내리도록 놔두었다. 옆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나머지 뒷머리는 로우 트윈테일로 질끈 묶었다. 그 아래는 머리색과 비견되는 새하얗디 하얀 피부가 보였다. 눈 한가운데는 쨍한 선홍색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양눈 아래는 앙증맞은 눈물점이 자리잡아 있었다.
키는 168로 여성이라는 성별을 감안하면 큰 편이었다. 보통 벙벙한 오버사이즈 상의를 자주 입어 체형이 어떤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친구들마저도 마른 체형인 줄 알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꽤 있다. 옷은 쨍한 오렌지색처럼 튀는 색을 자주 입는 편이다.

기타/
&그녀는 빌런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평소의 헤퍼보이고 생각없어 보일 정도로 솔직한 성격에 비해, 하고자 한다면 굉장히 철두철미한 면모도 있기 때문.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신출귀몰하게 마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빌런명은 '플로라'.
&그녀의 빌런명은 범행현장에서 유래했다. 빌런 '플로라'는 언제나 심장을 흰 수국으로 꿰뚫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혹자는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라 하였고 혹자는 조롱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야기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둘다 틀렸다. 그녀가 쫓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에 불과했다.
&그녀는 미쳤다. 확실하게 돌아있었다. 360° 돌아 정상인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말은 그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틀림없는 정상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녀는 대학생이다.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아주 평범하고 사랑스러울 뿐인 대학생'이라고 한다.


#빌런양 시트 대령! 그리고 불사군이여...? 너무 완벽해서 할말이 없어 초면이지만 사랑해,,,심장 줘도 쓸모없겠지만 바칠 수 있어,,,,,

412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2:18:59

>>411
#,,,,,,,,,너무귀엽다빌런양아니헤이즐양깜찍한땋은머리에침줄줄흐른다휴즈가왜보자마자반했는지도알거같고,,,,,,ㅠ,ㅠ,ㅠ 광기가 느껴지는 부분도 너무 좋아!!!! 바쳐주신 심장은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스담,,) 휴즈군 좋아해줘서 고마워🥰!! 이제 스레 제목 정하면 되려나!? 가장 심플한건 빌런양과 불사군 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 혹시 다른 아이디어 뭔가 있을까!?

413 ◆F0RS9A20uw (JHk4UBMgHM)

2020-12-05 (파란날) 22:23:05

>>410

ㅇㅁㅇ
출처… 넣는다는 걸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이럴수가(이럴수가)
Picrewの「ゆち式男子メーカー改」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ax5gDkV7B #Picrew #ゆち式男子メーカー改
중간까지 복사도 해놨었는데! (충격적으로 어이없음)

아폴로 문과군요(?)
스푸트니크는 아마 아폴로가 애독가인 걸 알고 있었을테니 번역서도 일부러 가져온 거일 수도 있겠네요.
(도보여행자가 필수품 외의 무게 나가는 짐을 늘리는 경우는 드무니까)

둘 다 말수도 적고 표정도 적어서, 이렇게만 보면 선배 쪽이 좀 고생했을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능청스럽달까, 농담이나 장난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스푸트니크와 아폴로 둘 다 그런 타입이 아니니까 역으로)

그리고 학교 > 고등교육기관 = 대학원(별명내지는 속칭, 아니면 기관 내 심화과정) 정도로 해둬도 괜찮을까요?
초반부 언급에서 좀 미묘한 부분이 생기기는 하는데, 스푸트니크는 연구실에서 실제로 일하다가 중간에 나온 것으로…

아무튼 아폴로 시트 생각하던 대로라서 반가워요 픽크루 이미지도 뇌내 이미지 그대로랄까…
쓰고 보니 계속 별명으로 부르고 있었지만, 해월이라는 이름도 인상에 어울려요!

시트도 다 짰으니 슬슬 본스레를 세우는 게 좋을까요? 괜찮다면 내가 세울까하는데, 편한대로 해주세요!

414 ◆1wj0SkHTkE (otQSnAtm5I)

2020-12-05 (파란날) 22:35:12

>>413 헉 일부러 책 바리바리 들고 와주는 스푸트니크.. 감동이야W(`0`)W

선배 성격은 나도 마침 같은 생각이었어. 셋이 한 자리에 모이면 대화는 항상 형이 투덜거리면서 내 편이 없구만.. 하는 엔딩일 것 같아😁 아폴로 시트도 생각하던 대로라니 다행이야. 전부터 계속 느끼던 거지만 뭔가 묘하게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많네😀

학교 명칭은 이견 없어. 구체적인 건 세계관을 세워 나가면서 차차 정하면 되지 않을까? 🙃

그럼 본스레 부탁할게. 편하게 세워 줘:)

415 ◆V5A4cytLas (icezw83196)

2020-12-05 (파란날) 22:35:14

>>412 (이미 죽은 사람의 글입니다)불사군초면이지만사랑해 어흑흑 심장이고 뭐고 다가져가도 괜찮아...빌런양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휴즈주! 제목은 그냥 사랑(狂愛)<정작 한자는 광애지만 (그 미칠 광 자 맞아,,,) 그거랑 Maniac. 보통 마니아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뭐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 많이 쓰는데 실제로는 방화광같은 단어에서 광 자처럼 쓰이더라고. 맞다, 0레스에 들어간 글귀도 정해야 할까?

416 ◆F0RS9A20uw (JHk4UBMgHM)

2020-12-05 (파란날) 22:41:13

>>414

>1596244554> 세워뒀어요!

417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3:08:19

>>415
MANIAC 너무 좋다! 휴즈랑 헤이즐 둘 다 H로 시작하는데 H's MANIAC 어때!? 둘의 서로간의 광애나 다름 없으니까! 좀 더 심플한게 좋다면 MANIAC 그대로 써도 좋을 거 같아! 0레스에 들어갈 글귀...Em Kienz의 시 중에

like hydrangeas,
you must allow yourself to bleed.

나 김소연 씨의

망가지는 것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조용히 오래오래 망가져 간다


다 망가지고나서야
누군가에게 발견이 되는 것이다

둘 다 둘의 상황이 떠올라서 추천하고 싶었어 U///U 혹시 다른 게 있다면 얼마든지 추천해줘!!

418 ◆V5A4cytLas (vdC90PdkiQ)

2020-12-05 (파란날) 23:22:12

>>417 휴즈주 천재야...? 전에 씽크빅이라도 했어...? 둘다 H로 시작해서 H's MANIAC이라니 너무 좋잖아 너무...너무 좋아 진짜ㅠㅠㅠㅠㅜㅠ
개인적으로 글귀는
like hydrangeas,
you must allow yourself to bleed.
쪽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 마침 수국에다가 글귀 내용도 완전히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뭐 더 찾을 것도 없이 글귀가 둘다 마음에 꽂혀버렸어...

419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3:33:24

>>418
우아 헤이즐주가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헤이즐주가 처음에 MANIAC이란 좋은 아이디어 내준 덕분인걸! 그럼 이 내용 그대로 스레 세우면 될까? 1:1 너무 오랫만이라 뭔가 빠진 건 없겠지 ;x;??

420 ◆V5A4cytLas (BCld9RWIrA)

2020-12-05 (파란날) 23:34:55

>>419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나도 오랜만이라서 좀 가물가물한데...정 뭐가 빠졌으면 나중에 2스레를 세우면서 바꿔도 될 테니까!(2스레까지 가자는 무언의 수작질)

421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3:37:36

>>420
아앝 이런 헤이즐주의 밑도 끝도 없는 수작질 너무 좋아ㅜ ㅋㅋㅋㅋㅋㅋㅋ좋아!! 그럼 스레 세우고 올게 ~ !

422 ◆V5A4cytLas (qnBXxsQG0k)

2020-12-05 (파란날) 23:41:40

>>421 대신 세워주겠다고 해서 고마워, 휴즈주!😘 기다릴게!

423 이름 없음 (ZWxVD2JOzE)

2020-12-05 (파란날) 23:49:58

>>422
ㅠㅠㅠ스레세웠어,,! 헤이즐 시트 올려주면 될 것 같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557

424 ◆j/wGPb/zWE (vnKKKMYl1I)

2020-12-06 (내일 월요일) 02:11:19

"대가리에 든 게 있다면 생각이란 걸 좀 하고 살아라. 골치 아프게, 진짜."

이름 : 레오 스탈린

나이 : 28세

외모 : 꽤 험악하다, 기 보단 불량하다는 이미지다. 대충 쓸어올린 앞머리와 인상을 쓰는 듯 좁아진 미간. 눈썹 꼬리는 딱히 화를 내지 않아도 위로 치켜올려져 날선 인상을 주었다. 그에 반해 눈꼬리는 쳐지지도, 세워지지도 않고 평범했다. 뒷머리와 옆머리는 짧게 쳐냈고, 머리카락 색은 아주 새까만 검은색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처럼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는 눈동자는 파란 색을 띄었다. 왼쪽 귓바퀴에는 눈동자와 같은 푸른색 큐빅 박힌 피어싱을, 왼손 중지에는 얇은 금반지 하나가 자리했다. 아무것도 안 해도 화난 듯 보이는 얼굴은 의외로 표정이 꽤나 다양해서, 포커페이스라곤 전혀 하지 못했다.
키는 183cm에 몸무게는 73kg으로, 마른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셔츠에 장코트처럼 편하면서도 적당히 격식을 갖춘 옷이나 정장. 편한 티셔츠 등 때에 맞춰 옷을 바꿔 입고는 했다. 은근히 패션에 신경을 쓰는 듯 하지만, 무채색 계열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성격 : 감정적인 사람이다. 단순하다고 볼 수도 있다. 제가 느낀 감정, 감각을 숨김없이 표정과 말투에 드러낸다. 그리고 모순적이게도, 머릿속은 한없이 이성적이고 냉정했다. 감정에 생각이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생각과 감정이 한데 모여 들끓다, 결국 이성이 승리한다. 감정이 극에 치닫게 되면 오히려 마음이 싹 가라앉아버리는 타입이다.
더불어 상당한 독설가이기도 하다. 대놓고 비꼬거나, 빈정거리는 일은 일상 다반사. 그럼에도 그 냉정한 머리 때문에 억지를 부리고 감정을 쏟아내 말을 퍼붓다가도 한숨을 내쉬며 타협을 생각한다.

기타 :
신생조직, 에테르의 보스. 자리에 오른 지는 얼마 안 되었다.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못 먹을 것 같은 데에는 손을 대지 않는 신중함을 가졌다. 보스인 그의 성격 때문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탐욕과 정복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만.

커피를 좋아한다. 단, 달콤한 것들만. 시럽을 잔뜩 뿌리고, 휘핑크림까지 올린 라떼류를 좋아한다. 굳이 커피가 아니라 다른 달콤한 류의 음료도 즐기는 편이다. 커피 외에 자주 마시는 건 딸기주스, 핫초코 등. 반대로, 쓴건 참 못 먹는다. 쓰다는 이유로 술도 즐기지 않을 정도.

자기 자신의 성격에 꽤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 성격이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걸 바꿀 수가 없는 데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중이다.

체술에 능하다. 몸으로 하는 잡기류에는 대다수 능숙함을 보인다. 총도 쓸 순 있지만, 명중률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425 ◆j/wGPb/zWE (vnKKKMYl1I)

2020-12-06 (내일 월요일) 02:12:31

>>424>>319의 캐릭터야!

426 ◆EjO/fhTS9. (izUekaWAnM)

2020-12-06 (내일 월요일) 11:24:03

>>403 시트 들고왔어. 빈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3

◇이름 : 이하경
◇나이 : 18
◇성별 : 남

◇외모 : https://picrew.me/image_maker/139219/complete?cd=BuT36ayBNI
170cm대 초중반의 키에 제법 가벼운 몸무게. 전체적으로 힘이 없어 보인다. 안광이 죽어 버린 눈동자라든가, 창백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피부라든가, 그런 요소들은 활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런 외모 가운데서도 생에 대한 의지가 아주 희미하게나마 느껴지기는 한다. 그가 품은 것은 공허가 아니었으므로. 까만색 홍채를 지그시 건너다보면 그 심도는 그가 머릿속에 그리던 생각들만큼이나 깊었고, 무표정일 때가 많은 낯빛을 관찰하고 있노라면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그 안에 뒤섞여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마치 수없이 다양한 색이 서로 얽혀 만들어진 검은색과도 같았다. 그래도 얼핏 보면 여전히 활력 없는 녀석이었지만. 교복은 그냥 적당히, 라고는 해도 객관적으로는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 추위를 잘 타서 겉옷은 필수품.

◇성격 : 속 깊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좋게 말하면.
나쁘게 보면 내면에 매몰되어 있다. 그가 남에게 관대해질 수 있는 이유는 남의 흠집을 잡아낼 만큼 그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는 해도, 그 벽을 넘어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보이기 시작한다. 즉 중간이 없다고 봐도 될 듯.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가짜를 잘 꾸미지 못했다. 정서가 드러나지 않는 것과 아예 다른 감정을 꾸미는 것은 다르므로. 나른해 보이지만 안쪽에 바닥을 알 수 없는 소용돌이를 품고 있는 것 같다. 가둬 놓았던 감정들을 풀어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타 :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형과 애완 금붕어.
성적이 상위권인 건 아마도 공부 머리가 조금 있어서. 진로는 불명확하나 괜찮은 대학을 갈 순 있을 것 같다.
계속 살아왔던 도시의 풍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것에 대해 잘 적응하지 못하는 듯하다. 언제나 급속한 변화는 그를 불안하게 했다. 변하는 것이 사람이든, 환경이든 간에.

https://youtu.be/eAlg9e_E5xE
목소리는 아마도 이런 느낌...?

427 이름 없음 (sQqOiM0nJA)

2020-12-06 (내일 월요일) 21:24:41

전에 자유상황극으로 함 돌렸던건데... 소재가 너무 아까워서 일대일 상황극에 올려봐 ; - ;

마녀사냥이 성행하던 시대의 마녀와 마녀를 사랑한 남자의 비극으로 돌려볼 참치 있을까? 대충 마을에서 마녀로 의심되어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는 여자가 있음 - 어떤 계기로 둘이 친해짐 (남자는 이방인이어서 소문을 몰랐다던가...... 등) - 사랑에 빠짐 - 무슨 이유로 여자가 마녀 재판에 몰림 - 여자 사라짐 - 마녀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남자 잡혀감 - 남자 죽기 직전 여자가 구해줌 - 여자가 자신을 죽여 교회에 신고하던가 / 자기한테 죽으라고 협박

이러한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어... 물론 돌리면서 바뀌어도 상관 ㄴㄴ이기 때문에 대충 잡은 큰 틀...? 예상도...? 정도라는 점! 당시 자유상황극에서는 마지막 남자가 죽을 위기부터 시작했는데, 일대일은 그 전부터 서사를 쌓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둘의 만남부터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아! 스토리 다 갈아엎어도 괜찮으니 아무나 츄라이,,, 참고로 내가 마녀역을 맡을 거 같아

428 ◆oFck65ib3Y (F4GPsZN07s)

2020-12-06 (내일 월요일) 22:44:22

◇이름 : 채융진
◇나이 : (17~19 사이에서 조정)
◇성별 : 남

◇외모 : Picrewの「電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Oe1U7SCZm #Picrew #電脳メーカー
고우면서 날카로운 얼굴로 나른하게 웃고 있는, 그 아이는 이상한 아이였어.
곱고 흰 얼굴은 그렇지만 건강한 발간 핏기가 종종 비쳐올라와 건강해 보였고, 그 얼굴에는 항상 곰살궂게도 보일 만한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그 아이의 눈동자는 한번 보면 기억에 쉽게 박혀서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만큼, 깜짝 놀랄 정도로 선명한 녹주석빛이었지. 마치 뱀의 눈을 보는 것처럼. 탈색이라도 한 것인지 새하얀 백발에 가까운 은발은 본인이 관리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다박다박 헝클어져 있었는데 그것이 한쪽 눈을 반쯤 가리다시피 해도 별로 개의치 않아했어. 이물질이 자기 몸을 꿰뚫고 지나가는 게 그리도 좋은지, 귀에는 이런저런 모양의 피어싱과 피어싱 자국이 한가득이었고. 왼턱, 입술 아래에 찍힌 조그만 점 하나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걸까.
키는 183센티미터. 그 체격은 호리호리한 편이었지만, 절대 부실하지는 않아. 오히려 체조선수나 육상선수가 떠오르는, 군살이 없는 날렵한 근육질의 몸과 넓은 어깨를 갖고 있었지. 쿼터 혼혈이라고 했던가, 어머니가 동유럽 계 하프 혼혈이라고 했던가. 옷이 몸에 거치적거리는 것을 싫어해서, 마이 안에 와이셔츠 대신에 후드티나 후드집업, 후리스, 트랙탑 같은 것을 입기를 즐겼어. 사복 패션도 물론 편한 것을 위주로 입었기에 스트릿 패션을 선호했지만, 옷 고르는 안목이 좋고 패션 취향의 저변이 넓어서 간드러지게 캐주얼 정장을 차려입거나 하는 것도 퍽 좋아하는 것 같아. 아마 패션 디자이너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성격 : 그래, 얼굴의 그 곰살궂고 느물느물한 미소는 명백히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가면. 언뜻 상냥해보이는 미소에 가까이 가보면 그게 차가운 석고로 빚은 마스크 같은 위장 껍데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한때는 정말로 명랑하고 쾌활하게 활짝 웃을 수 있는 아이였는데, 그것은 이제 허물로 벗겨져나와 그 아이의 위장용 가면이 되었지.
웃고 있는 얼굴을 내세우고는 흥미와 호기심 본위로 움직이는데, 싫증을 내는 것도 빨라서 변덕스럽게 보일 수 있기도 해. 한번 마음을 굳히면 깜짝 놀랄 정도로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아이야.
그렇지만 그 아이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이 한 가지 있어... 다른 것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떤 가치를 지닌 무언가에게, 그 아이가 보이는 집착을 말야.

◇기타 :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했었던가... 그 아이는 귀국자녀야. 어머니의 사업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 외국으로 떠났다가, 얼마 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 그 아이가 외국에서 살던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 그렇지만 그 아이의 마음속에는, 언젠가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의 언덕길을 누군가와 함께 넘어가다가, 문득 올려다본 그 노을진 하늘이 가슴 속에 깊이 깊이 깊이 박혀있었어. 그게 그 아이를 다시 이 곳으로 이끌었어.
그 아이는 이내 모든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어. 전교에서 보았을 때 상위권에 위치하는 성적이라거나, 체육시간의 실기라거나 하는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지. 그렇지만 그 아이의 미소를 보고 다가간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곧 보이지 않는 벽과 영영 좁혀지지 않는 거리에 맞닥뜨렸어.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거나 인사를 받아주지만 그 이상 다가서려 하면 석고와 같은 웃는 얼굴을 내민 채로, 다가선 만큼 물러나는 아이를 말야.
날라리, 양아치, 일진 등의 용어로 대표되는 불량한 아이들과도 어울린 적이 있었고, 그런 아이들이 즐기곤 하는 자극적인 유흥에도 어울린 적이 있었다는 모양이지만, 글쎄, 금방 싫증을 내버리고 그 아이들에게 내민 손을 뿌리칠 때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던 모양이야... 그 트러블이 결코 그런 불량한 아이들에게 유쾌한 일은 아니었을 거야. 그 아이는 불량한 아이들의 커뮤니티에서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낙인찍힌 걸 보면 말야. 그런 아이들은 가급적이면 그 아이와 얽히지 않으려고 피해다니는 모양새야.
편모 가정으로, 어머니와 단 두 명이서 살고 있어. "너" 는, 분명 그 아이가 외국으로 이사가기 전에는 서글서글하게 웃던 그 아이의 아버지를 본 적이 있을 텐데 말이야...
어머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인 덕에, 물질적인 어려움은 없다는 것 같아. 아니 오히려 또래들 중에는 조금 사치스런 축에 들었지.

429 ◆oFck65ib3Y (F4GPsZN07s)

2020-12-06 (내일 월요일) 22:57:09

많이 늦었지, 미안해...ㅜㅜ
두 아이가 서로 만날 도시의 이름은, 가상의 도시라는 느낌으로 "해원신도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학교도 해원고등학교 정도로 하면 될 것 같고. 이제 스레 제목과 첫번째 레스에 넣을 내용이 고민인데, 제목의 경우에는

Blooming Summer
Painful Love
Two Prodigal
(이하 2개는 락밴드 퀸의 타이틀곡과 앨범 이름이야)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Made In Heaven

정도를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이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어?

430 이름 없음 (otw6GtEMk2)

2020-12-07 (모두 수고..) 09:02:30

>>424 와와와 흑발벽안 세상에 이쁜 친구구나! 어떻게 이름까지 완벽해.. 현생 문제로 시트 쓰는게 조금 늦어져버려서 미안해! 오늘 내로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431 ◆EjO/fhTS9. (t4wkik3MS2)

2020-12-07 (모두 수고..) 12:50:30

>>428-429 시트 너무 마음에 든다,,, 제목은 내가 오늘 일정이 좀 있어가지구 마치고 와서 정해보자! 시험 끝났는데도 시간이 잘 안 나네 88,,,

432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3:31:47

못다말 >>337로 갱신!

433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3:34:08

situplay>1515151284>337
관전은 여러번 했는데 직접해보는건 처음이야,,,
나도 안착!

434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3:43:12

>>433 어서와! 처음이래도 별로 어려울건 없으니까 너무 겁먹진말구ㅎㅎ 그럼 뭐부터 얘기해보까. 아 너참치는 어떤 성향을 생각하고있었어? 나는 hl bl 생각했는데 비율적으로는 bl에 더 끌리더라! 이래서 자유상황극에서도 일부러 성별 묘사를 흐릿하게 하기도 했구. 너참치는 어때?

435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3:44:56

>>434
나도 상황극 돌릴때 bl로 생각하고 돌렸어 ㅎㅎ. 나도 처음에 성별을 딱 정해놓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흐릿하게 했는데 돌려보니까 비엘이 좋을것 같아. 세계관 설정은 현대판타지로 할까?

436 ◆j/wGPb/zWE (E//ZWiDkXo)

2020-12-07 (모두 수고..) 13:47:41

>>430 괜찮아! 현생이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_0 느긋하게 데려와줘~

437 이름 없음 (pD4TqDS9AE)

2020-12-07 (모두 수고..) 13:48:37

situplay>1596243042>284
썰 푼 당사자인데 혹시 일대일 할 사람 있을까 해서 갱신해봐ପ(⑅ˊᵕˋ⑅)ଓ

438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3:58:03

>>435 오 너참치도 그랬구나! 서로 생각이 맞아서 다행이다! 배경은 현대판타지에...아니지 이거면 충분하겠다. 응 현대판타지로 가자.
이제 젤 중요한 메인썰 부분인데 너참치가 생각한거 먼저 풀어주라. 나도 대강 생각한게 있긴한데 너무 중구난방이라 약간 정리가 필요할거 같아서.

439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4:00:38

>>438
음..메인썰은 나도 아직 중구난방이지만 아마도 주는 얘가 악마랑 함께하면서 배신자를 찾아내면서 뒤에 엮인 일들을 알아채고 해결해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곁다리로 은근히 주도권싸움하면서 쓸모없는 헛짓거리도 하고(??)

440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4:31:15

>>439 쓸모없는 헛짓거리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티키타카는 얼마든지 환영이야! 그럼 주 스토리는 배신자 찾기/진상파악/해결 이런 흐름으로 가고 중간중간에 악마가 하는 일도 돕는 걸로 어때? 내가 생각한 건 악마가 하는 소소한(?) 일들에 그를 끌고다니면서 여러 경험 같은 걸 시켜주는 걸 생각했거든. 악마가 하는 일은 그에게 했던 것처럼 간절한 소원이나 소망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대가를 받고 그걸 들어주는/이뤄주는 거! 이 부분이 판타지적 요소가 제법 들어가서 현실에 치인 그에게 뜻밖의 힐링이 된다거나 뭐 그런 흐름이지않을까 싶어.

441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4:35:21

>>440
괜찮은것 같아! 오오 의외로 장르가 힐링이였구나 죽음보다 더하다고 했으면서...악마한테 소소한 거니까 기준이 다른가() 아무튼 확실히 그럼 얘도 단순히 악에 받혀서 스토리 진행을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정신적인 성장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아~

그럼 수위기준은 방통위기준 15? 17? 이려나 아마도 느와르를 생각하고 글을 써서 수위가 조금 있을것 같은데

442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4:46:52

>>441 부활시켜준만큼 착실하게 부려먹을테니까 어떤 의미론 죽음보다 더할지도? ㅋㅋㅋㅋㅋ 무조건적인 힐링은 아니고 종합하면 느와르/시리어스/힐링(약) 이런 느낌일까? 너참치가 묘사한 인간캐가 굉장히 빡빡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거 같아서 그거랑 대조적인 일상이 나오게 생각해봤더니..ㅋㅋㅋㅋㅋ 수위는 17이 좋을거같아. 메인 장르가 장르다보니 달고 시작하는게 좋을듯!

443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4:56:26

>>442
ㅋㅋㅋㅋㅋ뭔가 사축이 된 느낌인데 ㅋㅋㅋㅋ 느와르/시리어스/힐링(약) 오 딱 맞을것 같아 ㅋㅋㅋ
실은요 제가 캐를 굴리는걸 좋아해서 넹..빡빡한 과거사가 있어요...() 그래도 힐링하다보면 좀 풀리지 않을까,,,
메인장르가 장르이니 만큼 역시 17금이 낫겠지. 그럼 [1:1 느와르/시리어스/힐링(약)] 수위:17금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고 나머지 어장 제목이나 글은 시트 짜온 다음에 조율을 하고 얘기를 할까?

444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5:05:15

>>443 사축 ㅋㅋㅋㅋㅋㅋ 너무 딱이라 뭐라 반박할 말이 없다! 크흐~~ 사실 나도 자캐복지 1도 안해주는 사람이라 그런거 넘모 좋아한다는거시야.... ㅋㅋ 서로 잘 맞아서 잘 풀렸으면 좋긴하다! 기대돼!
음.. 응 이다음은 시트 짠 다음에 정하면 될거같다. 시트 짜던 중에 좋은게 생각날 수도 있으니까! 시트양식은 기본적인거면 될거 같지?
앗 이거 짱 중요한거! 혹시 외모나 성격에 지뢰인 부분 있어??

"(한마디)"

이름 ::
나이/성별::
종족 ::
외모 ::
성격 ::
기타 ::

445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5:13:23

>>>444 외모에 지뢰인 부분은 대머리,,,말곤 없는것 같다 ㅋㅋㅋㅋ (사이타마 팬분들 죄송합니다...) 아니 딱이라니 얘 고생길 열렸구나 사축 정말 ㅋㅋㅋㅋ 하지만 나참치는 내 캐를 강하게 키우지,,,대충 적당히 능력만 주고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던져버리는 오너가 여기있습니다() 나도 첫 일댈인데 술술 잘풀려서 재밌게 이어나갔으면 좋겠어 ㅎㅎㅎ

기본적인 시트양식은 저정도면 될것 같아, 아마 나는 오늘 저녁 7~9시쯤에 설정 정리하고 올릴 수 있을것 같은데 괜찮지

446 이름 없음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5:13:43

>>445앵커
>>444

447 이름 없음 (yb5JYp.gNo)

2020-12-07 (모두 수고..) 15:40:25

>>437 나 관심 있는데! 황실물(?)은 낯설지만 찔러봐도 될까...!

448 이름 없음 (X/7/8FiE/A)

2020-12-07 (모두 수고..) 15:41:29

>>445 머머리는 못참지....나도 막 벗겨지거나(...) 너무 어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오케이일듯. 성격도 너무 안맞지만 않으면 될거같고. 그 그건 있다 요청사항! 악마캐가 대충 175~7정도 키가 될거같은데 인간캐가 살짝 더 컸으면 하는 거? 은근히 내려다보고 올려다보고 할 수 있는 차이면 진심 사랑함다...ㅋㅋㅋㅋ 글구 외모상 20대 중후반쯤 될거같으니까 필요하다면 참고해주구.
어 시트 느긋하게 써와도 괜찮아! 나는 아마 좀더 늦거나 내일쯤 올릴거같기도 하거든...그러니까 안심하고 천천히 써와도 된다! (찡긋)(찡긋222) 궁금한거 참고하고픈거 있으면 질문 남겨놔줘!

449 ◆EjO/fhTS9. (keeZEVaGnU)

2020-12-07 (모두 수고..) 15:49:13

>>429 괜찮아 나도 늦어가지구... 도시 이름 좋다! 음음 제목은 Blooming Summer 아니면 한국어로 꽃피는 여름도 좋을 것 같고. 락밴드는 잘 몰라서 미안해 ㅠㅠ,,, 나는 작명센스가 좋진 않지만 '여름의 그림자에 숨기다'나 '소식 불명, 마주본 두 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 영어 제목은 조금 직관적이지가 않다고 해야 하나... 미안해 88 이제 시간이 좀 나고 있어.

450 이름 없음 (fJW4MAbGyk)

2020-12-07 (모두 수고..) 15:51:16

>>447 앗 좋아! ( ˊᵕˋ )
그러면 혹시 황제 쪽을 하고 싶은 걸까, 연인 쪽을 하고 싶은 걸까?

451 ◆7qvft8MVZo (OFe3KPq9Cc)

2020-12-07 (모두 수고..) 16:11:41

>>448
그런건 나도 싫어하기 때문에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 아마 인간쪽은 23~25세(만기준)이고 키는 180초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너참치 요청사항이랑 들어맞을것 같아 ㅎㅎ
그럼 나도 인코 남기고 느긋하게 써볼게!

452 이름 없음 (yb5JYp.gNo)

2020-12-07 (모두 수고..) 16:19:01

>>450 나는 연인쪽에 관심이 있어!

453 이름 없음 (2GV7T9zJ/.)

2020-12-07 (모두 수고..) 16:35:01

>>452 앗 좋아! 그러면 혹시 지뢰나 싫어하는 요소가 있니?

454 이름 없음 (yb5JYp.gNo)

2020-12-07 (모두 수고..) 16:57:46

>>453 음 딱히 지뢰는 없어! 너참치는 지뢰나 싫어하는 요소가 있을까? 아님 특별히 좋아하는 요소!

455 이름 없음 (1gZqziBPdk)

2020-12-07 (모두 수고..) 18:45:31

>>454 나는 흔히들 말하는 메리 수 설정을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이런 관계에서는 혐관이나 소위 말하는 절교의 가능성까지 열어놓는 편을 선호하는 것 같네.

혹시 선호하는 설정이 있을까?

456 이름 없음 (yb5JYp.gNo)

2020-12-07 (모두 수고..) 20:02:56

>>455 음음 알았어! 메리 수 설정이랑 혐관 가능성! 나는 음... 진짜 위태로운 애증? 애증 서사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야 그래서 이 둘이 진짜 극한의 혐관까지 치닫아도 마음 한 켠에는 서로에 대한 미련이 아주 조금 남아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그런 설정을 좋아해!

457 이름 없음 (nakjcVfbHo)

2020-12-07 (모두 수고..) 20:22:52

>>456 알았어! 그러면 각자 시트 짜오고 그 뒤에 자세한 이야기 해볼까?

458 이름 없음 (yb5JYp.gNo)

2020-12-07 (모두 수고..) 20:37:38

>>457 응응 바로 시트 가져올게! 아 나이는 20대 초반이면 되겠지...?! 중후반이 나으려나?

459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07:33:19

>>451 악마캐 시트 거의 완성되긴했는데 올리는 건 오후쯤 될거같아! 글구글구 스레 시작이 이미 계약을 한 이후잖아? 그러니까 서로에게 표식 같은게 있으면 어떨까 싶은데! 너참치는 어때?!

460 이름 없음 (ztBjEDgGxU)

2020-12-08 (FIRE!) 07:47:41

>>458 중후반 생각중이긴 한데.. 그래도 편하게 해줘!

461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09:28:11

>>759
나도 오후쯤 올리게 될것 같으니까 느긋하게 해줘 ㅎㅎ
표식이요? 제 취향을 어찌 그렇게 잘 아세요?? 나는 매우 오케이야!

462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4:12:57

>>461 계약 하면 표식으로 얘 내거임 땅땅 하는게 국룰 아니겠어?? ㅋㅋㅋㅋ 어떤 문양으로 할지 지금 정해서 시트에 추가하고 갈까 하는데 어때? 눈떠보니 이미 도장 찍혀있는거지ㅇㅇ!

463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4:43:51

>>462
크으 좋다~ 눈 떠보니 도장 ㅋㅋㅋ 얘 당황해서 계속 보고 또 보고 하는데 안 없어져서 이게 뭐냐고 이마짚는거 상상된다. 문양은 지금 내가 따로 생각나는게 없어서 너참치 의견을 듣고싶어

464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4:51:23

>>463 앜ㅋ 이마 짚는거 귀엽다ㅋㅋㅋ 어 문양은 뱀이 꼬리를 문 고리 모양 어떨까? 실은 이미 악마 설정으로 넣은 문신이 있는데 뱀고리 안에 장미 하나 있는 거거든. 그 일부라는 느낌으루다가 뱀고리 문양! 크기나 위치는 너참치 마음대로!

465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4:57:29

>>464 우로보로스 말하는거야 좋다 ㅎㅎ 문양 이쁠것 같아
위치는 견갑골이나 쇄골 아래? 둘중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을까?

466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5:01:25

>>465 좋아좋아! 위치 두군데 다 넘모 좋다! 난 둘다 오케이니 최종선택은 너참치에게 맡기겠다!

467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5:36:11

https://picrew.me/image_maker/522865
"지옥에서 기어올라와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다."

이름: 니콜라스 시안 루치아노 (Nicolas Cyan Luciano) // 윤시안
성별:남
나이:23
종족:인간
국적:이탈리아계 미국인//한-이 혼혈
키:183cm

외모: 짙은 흑빛 머리칼에 날카로운 눈매의 청록빛(dark cyan) 눈을 한 청년. 깔끔한 옷차림을 선호하지만 패션에 큰 관심이 없어 무난하게 셔츠에 슬랙스 혹은 청바지 차림으로 다닌다. 귀찮을 때면 흐트러진 직모를 대충 정리하고 후드를 걸친 차림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평소 오만하다고도 느껴질 수 있는 서늘한 눈빛을 하고 다니며 굳게 다물린 입은 냉막하다는 인상을 준다. 마른근육이 자리잡아 곧고 균형잡힌 체형의 소유자로 혈색 없이 창백한 피부에 단정하게 정리된 흑발이 어우러져 뒷골목의 마피아보단 세련된 정재계 인사같은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계인 부친을 많이 닮아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만 한국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선이 거칠기보단 섬세하고 유려한 편이다.'그'와의 계약 이후로 목덜미 부근에 우로보로스 문양이 새겨져 지금(계약시점)이 겨울인것을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성격: 매사 논리적이고 냉정한편으로 나이에 비해 계산과 판단이 빠르고 영악한 구석이 있으며 주도권을 잡고 상황을 통제하려 하는 욕구가 강하다. 상당히 자존심이 높은 편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약한모습을 보이거나 빈틈을 보이는 등의 약점으로 여겨질 모습을 보이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그러한 일들을 굴욕적으로 생각한다. 매사에 경계심을 세우며 살아온 탓인지 아주 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곤 진심과 가식을 구분할 수 없게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감추어가며 대한다. 반항아같은 면이 있으며 옭아메거나 규제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에 거세게 반발하며 온갖 수를 써서 뿌리치려 하는 기질이 있다. 하지만 은근히 의외의 영역에서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어릴때는 더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편이였으며 지금도 크게 당황하거나 경황이 없으면 순간적으로 그때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입이 험한 편으로 굳이 욕을 쓰지 않더라도 지옥에서 올라온 입담을 보인다. 물론 욕도 많이 한다.


과거사: 미국에서 변호사 일을 하던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와 뒷세계의 거물로 유명한 마피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일종의 사생아. 집안에서의 입지와 타고나길 영리하지만 대가 센 성향 탓에 어린 시절부터 부조리하고 잔인한 현실과 정면으로 부딪히며 살아왔다. 지금의 매사에 냉소적이고 생각을 숨기는 모습도 집안환경의 영향이 크다. 12~13살 무렵에 생사불명인 친어머니가 보내었다고 주장하는 후견인이자 후원자와의 접선으로 집을 탈출하여 과거에서 벗어나고자 흔적을 지우며 지내왔고 그 과정이 지난해 의도치 않은 뒷골목 경력을 좀 많이 쌓게 되었다. 이후 생활이 안정되어 학업에 전념하던 와중 이유모를 후견인의 배신으로...이하생략


특이사항: 로스쿨을 졸업했다. 졸업이후 로펌에서 경력을 쌓을 예정이였으나 지금으로선 요원해 보인다. 더 이상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시안 이스턴(Cyan Iston)이란 가명을 쓰고 다닌다.

>>465의 시트 입니다~ 수정할 부분있으면 천천히 조율해보자

468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5:38:52

>>467
이미지 안올렸네;; 이런 실수를 omg

469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5:49:13

>>467 왕... 저 시트 속 어떤 비설이 숨겨져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고! 딱히 수정할 부분은 없어보여! 나도 곧 시트올릴게 잠시만~~

470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5:52:44

>>469
오너가 미국마피아물을 잘 몰라서 고증이 잘되어야 할텐데,,,
천천히 가져와~

471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5:57:03

"일생일대의 소원을 들어줬는데 고작 이정도 대가로 우는 소리 하는거야? 이렇게라도 하고싶었던 거잖아. 안 그래?"
"이미 치러진 대가는 되돌릴 수 없어. 설령 신이라고 해도 말이지."

이름 :: 카엘란 디 하트리어스
나이/성별:: 불명/남
종족 :: 악마(?)

외모 :: 매끈하고 흰 피부에 뱀을 닮은 가는 세로동공의 금안으로 짓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미청년. 외관상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남성적으로 각졌다기보다 여린 느낌의 얼굴이라 때때로 조금더 어려보이기도 한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옅게 붉은 빛이 도는 가는 입술에 눈매는 약간 째지고 끝이 살짝 올라갔고 속눈썹이 길다. 눈썹도 남자 치고는 가는 편.

눈동자와 같은 밝은 금색의 머리는 약간 길어 뒷목을 덮었다. 자잘한 층이 있어 손질하지 않으면 금방 덥수룩해지지만 기본적으로는 결이 좋고 부드러워 빗질 몇번만으로도 금방 정리가 된다. 덮인 머리를 걷으면 뒷목에 작은 문신(장미 한송이를 꼬리를 문 뱀이 감싼 문양)이 있고 잘 보여지지 않게 하려 한다. 머리와 눈 모두 밝은 빛 아래에선 환한 금색이지만 어두운 조명이나 밤에는 굉장히 진하다 못해 희미하게 붉은색마저 감도는 금빛이 된다.

180이 약간 안 되는 177cm라는 애매한 키지만 골격이나 체구 등등의 비율이 좋은지라 작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몸 자체는 잔근육으로 탄탄히 다져졌고 허리가 약간 가늘어 수트 같이 핏이 딱 붙는 옷을 입었을 때 바디라인이 강조되어보인다. 일 할 때는 세미정장이나 자켓 대신 긴 로브를 걸치는 식으로 나름의 분위기 있는 차림을 하고 보통 때는 활발히 움직이기 좋은 캐주얼 차림을 주로 입는다. 반지나 팔찌, 목걸이를 비롯한 장신구를 기분 내키는대로 착용하지만 의외로 귀와 관련된 장신구는 없고 귀 역시 깨끗하다.

악마적 특징으로 둥글게 말린 검은색 큰 뿔과 같은 검은색 깃털이 촘촘한 두 쌍의 날개가 있으나 어지간해선 꺼내지 않는다. 이것들을 모두 꺼내고 힘을 쓰게 되면 귀끝도 뾰족히 변하고 눈도 흰자가 검게 물드는 역안이 된다.

성격 :: 감정변화가 굉장히 유동적이고 상시 장난기로 그득하다. 장난기에 악의는 없고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지어 행동하니까 일에 지장은 주지 않지만 그 구분 외에는 좀 무방비하다. 일에 관련해서는 선이 딱 그어져 있지만 일을 제외한 사적인 부분에서는 선은 무슨 경계심도 없어보인다.
눈치가 좋은 듯 하면서도 중요한데서 둔한 면이 있다.
감정변화가 활발한 만큼 솔직하기도 해서 가끔 보면 악마가 맞나 싶다.

기타 :: 자신을 가리켜 악마라 한 만큼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보이기만 하는 건 능력을 남발하지 않고 직접 움직여 손을 쓰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기 때문이다. 누가 보는 앞에서 날개나 뿔을 꺼내는 일도 매우 드물다. 능력을 쓰지 않을 뿐이지 능력과 비슷한 효력이 담긴 도구는 자주 쓴다.

능력이 있으니 천적이 없을 듯 보이지만 천사를 매우 경계한다. 천사라고 부르나 새하얀 날개와 뿔 대신 신성한 고리를 가진 비슷하지만 다른 존재로 악마와 그에 연관한 사람을 만나면 단지 악마라서, 악마와 거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이려든다. 그러나 모든 천사가 그렇지는 않아보인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상에 머무르며 그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의 소원, 소망을 이루어주는 일을 해오고 있었다. 왜 하는지 언제부터 했는지 아직은 모든게 불명인 이 일은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이 비단 현 세계의 사람만은 아닌지 대양을 훌쩍 건너는 건 기본이고 차원을 넘어가는 일도 종종 있다. 받아들이는 일도 하나같이 범상치 않아서 사실 보디가드가 아니라 일꾼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능력으로 만들고 유지하는 장소이기에 얼마든지 방을 늘리거나 규모를 넓히거나 할 수 있다. 겉보기에는 그저 그런 연립주택으로 보이지만 살고 있는 층의 내부만 손을 대서 마음대로 꾸며놓았다. 집의 전체적인 인상은 유복한 가정집의 풍경으로 브라운톤으로 꾸며져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오픈키친인 부엌과 거실이 이어져있고 서재와 침실을 비롯한 몇몇개의 방이 복도를 통해 거실과 이어져있다. 현 시점에서 사용되는 방들은 사용자가 필요한 물건들이 대부분 갖춰진 상태라고 보면 된다.
출입은 허락된 존재만 가능하며 허락없이 들어오려하면 낡고 빈 집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를 들이기 이전부터 집을 지키며 원래 사용인의 역할을 하던 하얀 박쥐, 에일과 검은 고양이, 페일이 있다. 에일은 부를 때만 모습을 나타내고 페일은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필요할 때는 인간의 모습(20대 후반,남성)을 취하기도 하는데 둘의 모습이 쌍둥이처럼 똑같다. 다만 에일은 백발청안이고 페일은 흑발홍안이다.

악마라고하니 주색을 좋아하고 즐길 것 같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즐기기는 즐기는데 술이 약해서 조심하는 편이고 아주 가끔 향이 순한 담배를 한대쯤 피우는 수준이다. 입맛도 자극에 약해서 맵고 쓴 맛보다 담백한 음식,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악마 시트 대령이욧 >:3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가감없이 말해줘!

472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6:07:31

>>471
둘이 성격이 거의 반대인것 같은데 벌써부터 박터질게 예상되서 웃는중이야 ㅋㅋㅋ. 경계심많고 진중한 인간이랑 개방적이고 예측불허인 악마라니 ㅋㅋㅋ 크게 고칠 부분은 없어보이고 그저 니콜라스가 사축으로 데굴데굴 구를게 생각되네 ㅎㅎ

얘기하다가 텀이 길어지는 순간이 올수 있는데 그때 나참치 외출한거라고 생각해줘,,,ㅠㅠ

473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6:31:37

>>472 사축 진짜 너무 절묘하고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갠적으로 할거 하는중이라 텀 길어지니까 외출 편히 다녀와도 돼!
서로 시트 문제 없으니 제목이랑 0레스에 들어갈 문구만 정하면 되겠지? 좀 찾아보긴 했는데 영 눈에 띄는게 없어서 수확이 없다... 니콜라스주 의견은 어떠한감?

474 로버트 E. O. 스피드왜건 (3Pa7NKZUaY)

2020-12-08 (FIRE!) 17:10:09

「누구냐?」 하고 묻는 표정이니 내가 누군지 소개하도록 할까. 나는 참견쟁이 스피드왜건! 너희 일대일 참치들이 걱정되어 런던 오거 스트리트에서부터 여기까지 온 참이다!

제목이라면 큰 도움을 주지 못할 듯하지만 첫 레스의 문구에는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을 것 같군! 아래의 시 전부를 쓰거나, 일부 절 혹은 소절만을 인용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정현종 교수 역. 나무위키 발췌.

475 이름 없음 (bQyZLl8.f.)

2020-12-08 (FIRE!) 18:59:50

>>460 음음 자세한건 시트 가져오고나서 맞춰도 되니까! 일단 최대한 오늘 안으로 시트 가져오려 노력해볼게!

476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9:01:21

>>474 와! 고마워요 스피드웨건!
니콜라스주 이 시 어때? 제목도 시에서 따오면 괜찮을거같은데?

477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19:07:03

>>476
나도 괜찮은것 같아 ㅇㅇ
잠시 내가 바깥이라 8ㅁ8 늦어서 미안해 8시에 집에 도착할것 같아

478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19:09:29

>>477 그러면 시 전체를 0레스에 넣을지 일부만 넣을지는 어때? 나는 전체를 넣는쪽!
늦는거야 완전 괜찮아~ 바깥 많이 춥더라 조심해서 들어가!

479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20:03:33

>>478
나도 전체를 넣는쪽!
이제 왔다 ㅠㅠ 집이 최고야! 어장은 내가 세울까?

480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20:26:39

>>479 그럼 전체를 넣는걸로! 땅땅! 어장 세워주면 감사감사 굽신굽신입니다요~~ 어장 세우고 먼저 1번에 니콜라스 시트 올려주면 내가 2번에 카엘란 시트 올릴게. 픽크루랑 이미지 첨부해서 올릴거라 ㅎㅎ 부탁해!

481 ◆7qvft8MVZo (kOQYIB5iNE)

2020-12-08 (FIRE!) 20:29:44

>>480
그럼 씻고와서 바로 세울게! 수고했어~

482 이름 없음 (y1cxkNT2QM)

2020-12-08 (FIRE!) 20:31:18

>>481 알았어 다녀와!

483 이름 없음 (G2xdQx.XM6)

2020-12-09 (水) 22:36:56

>>460 생각보다 시트가 늦어져서 오늘 안으로는 무리일 거 같아 미안해 ㅜ.ㅜ 아직 있는 거 맞지?

484 ◆oFck65ib3Y (Hj43YiG1dg)

2020-12-10 (거의 끝나감) 17:28:34

>>449 헉 세상에 나 너참치가 대답 써놓은줄도 모르고 여지껏 대답 기다리고 있었다... 88 아직 있어?

485 이름 없음 (qpw0TDETYQ)

2020-12-11 (불탄다..!) 07:43:30

>>483 괜찮아 나도 아직 시트 쓰고 있어! 느긋하게 써줘

486 ◆EjO/fhTS9. (I3C3DKeL6w)

2020-12-11 (불탄다..!) 11:04:55

>>484 앗 아직 있어! 괜찮아!!

487 이름 없음 (geKs3xed9c)

2020-12-12 (파란날) 01:24:02

이름 | 아리아 E. 로이스터 (Aria Edith Royster)

성별 | Female

나이 | 24세

외모 | 새하얗고 자그마한 얼굴은 미형이라 불리우는 기준에 거의 완벽히 들어맞았다. 커다란 눈망울은 눈꼬리가 내려와 유순한 느낌을 주는데, 그 위로 촘촘히 자리잡은 긴 속눈썹 덕에 눈매가 더욱 깊고 뚜렷하게 느껴졌다. 적당히 짙고 얇은 쌍꺼풀. 눈동자는 옅은 올리브빛으로 눈동자에 생기가 어려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눈썹은 일자로 뻗어 눈매와 가깝게 위치해있다. 눈코입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보기보다 어려보이는 인상. 높고 곧은 콧대는 둥글게 이어진 이마와 이어져 아름다운 선을 그려냈다. 날카로운 콧날과 도톰한 입술. 머리카락은 옅은 밀색으로 모발이 얇고 부드러워 허리 아랫부분까지 내려온다. 땋은 머리칼을 뒤로 묶어 반묶음을 연출한 헤어스타일.

귀에는 값비싼 귀걸이를, 목에는 고급 진주를 꿴 목걸이를 걸고 있다. 백옥과 같이 새하얀 피부에는 흠이 없었으나 등허리 윗부분에 작게 난 흉터가 옅게 남아있다. 그녀는 아주 어릴 적 제 오라버니의 부주의로 생겨난 흉터라 설명한다. 몸집이 작고 마른 편이라 몸선이 무척이나 가냘프다. 166cm의 키에 대략 50kg 정도 되는 체중. 화려한 장신구를 좋아하는 편이며 드레스는 되도록 거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종류를 선호한다.

Picrewの「The Lady Of Hera」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cdeefqtm4 #Picrew #The_Lady_Of_Hera


성격 | 황실의 사람임에도 제법 진보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너그럽되 강인하다. 다소 감정적인 면이 있지만 잘 티를 내지 않는 편. 어릴 적 외롭게 지낸 기억이 많아 사람의 정(情)에 약하다. 한 번 마음을 주고 나면, 좀처럼 그것을 거두지 못한다. 사람에게 잘 휩쓸리는 편. 입이 무거운 편인지라 속으로 앓는 경우가 많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기타 |

A. 생일은 1월 1일,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나고 닷새 뒤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온화하였으나 그녀를 엄격히 키웠으며 아직까지 로이스터 가문의 공연한 지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B.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정원. 새벽에 생각을 정리하기 좋다고 한다. 그녀가 없어졌을 때는 정원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C. 그녀는 어릴 적부터 외로움을 곧잘 타곤 했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엄격했다. 다섯 살 많은 오빠가 있었으나 어린 나이에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가문의 일을 배웠기 때문에 본가보다는 친척이나 가까운 지인의 집에서 지내는 날이 잦았다. 때문에, 어린 그녀는 애정이 아닌 돈으로 이어진 이들 사이에서 자라났다. 그러다보니 그녀의 인생에 사람은 많았으나 정작 본인이 진정으로 마음을 줄 이는 없었다.

그러던 중 황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 >>485 연인 시트야! 아직 제대로 설정 잡힌 게 없어서 간략하게 써왔어 배경 설정 잡구 좀 더 상세하게 보충할게!

488 이름 없음 (s7DW5pgA7c)

2020-12-12 (파란날) 11:57:51

situplay>1596243042>296
혹시 이런것 하고싶은 사람 있니? 양부모자식 관계... 아이쪽은 청소년기 (17~) 정도 나이인걸로.... 언젠가는 헤어질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양부모는 왜 나를 입양했는가 기타등등 혼란을 겪는... 그런 뭐시기 할 사람 있나요!

489 ◆oFck65ib3Y (wDJhdLTrzA)

2020-12-12 (파란날) 17:05:36

>>486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갑자기 수술을 좀 할 일이 생겨서 요 며칠간 병원 들락날락거리느라 갱신할 틈이 없었거든... (지금은 별탈없이 다 끝났어) 제목은 너참치가 >>449에서 지어준 제목 2개가 너무 예뻐서 이 중에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한글로 제목 짓는 데는 소질이 없거든. 나는 "소식 불명, 마주본 두 명" 쪽이 조금 더 끌리는데 넌 어때?

490 이름 없음 (TErs.aUQu.)

2020-12-12 (파란날) 21:17:09

>>487 세상에 아리아 너무 예쁘다 ㅠㅡㅠ
올곧은 게 느껴져서 좋아...
내 시트는 내일쯤 올릴 것 같아! 늦어서 미안해

491 이름 없음 (MPeClcKM5.)

2020-12-13 (내일 월요일) 12:27:09

>>490 아리아 좋아해줘서 고마워!! 아냐 괜찮아 천천히 여유될 때 와줘! ㅎㅁㅎ

492 ◆EjO/fhTS9. (5gNp2slHqQ)

2020-12-13 (내일 월요일) 16:55:03

>>489 병원 일정이라니...! 앗 별 탈 없었다니 다행이야 ㅠㅠ 난 진짜로 괜찮아!! 너참치의 건강이 가장 우선인걸. 제목 마음에 든다니 정말 고마워. 응응 나도 비슷한 의견이구 그러면 그 제목으로 할까?

그 다음은... 친밀도라거나 그런 세부 요소를 정해야 했던 것 같은데, 시트에서 조정할 점은 없으려나! 만약 너참치가 괜찮다면 일찍 보트를 파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

493 ◆oFck65ib3Y (8PPb/UxXMU)

2020-12-13 (내일 월요일) 21:57:20

>>492 응, 그 제목으로 부탁해...! 첫 번째 레스에는 따로 뭔가 넣지 않아도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정말 아무 탈 없이 마무리지었으니까, 이제 하경주만 좋다고 하면 꾸준히 돌릴 수 있어.

친밀도라던가 이야기했었지. 사실 내 생각에는 융진이가 하경이랑 사이가 엄청나게 좋았는데 이사간다고 말할 틈도 없이 이사가 버렸다-라는 걸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하경주의 의견도 들어두고 싶어서. 예를 들어서 그냥 어느 날 노을 지는 언덕에서 얼굴 한 번 보고 만 사이였다던가.

494 이름 없음 (cPGVxfglZc)

2020-12-14 (모두 수고..) 02:47:55

>>491 내가 작성중 실수로 새로고침을 해서.... ㅠㅡㅜ 정말정말 미안해. 지금은 너무 졸려서 다시 쓰기 어려울 것 같고, 내일 오전~오후 중으로 새로 쓸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495 이름 없음 (W..TPt6w6s)

2020-12-14 (모두 수고..) 20:04:10

>>487



Jacquard Amsberg, 자카르 암스베르크
-
Male, 28y, 186cm
-
*Ch. 1

마치 불타고 남은 검은 재 같은 사람이었다 광택이 없는 짧고 검은 머리칼이 겨울바람에 흩날렸다. 건조한 눈동자가 회색을 머금은 채 찬 공기 너머를 응시했다. 키며 덩치가 평균을 웃돌았으니 시선을 붙들었다. 그러나 결국 잿더미다. 불타고 남은 조각들 밑으로, 불온하고 습한 것이 있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이들은 그것이 단순히 황제의 위엄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것의 정체를 알아챘을 것이다. 오래되고 둔탁한 악몽의 정체를 알아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악몽 안에 함께 있었는지도 모르지.

황제는 퍽 잘생긴 편에 속했다. 아이홀이 깊은 편이었으며, 그 아래로 생각보다 긴 속눈썹이 자리잡아 있었다. 단호한 눈매와 그와 유사한 입 선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얼굴 한 가운데를 관통한 흉이 망쳐놓았다. 왼쪽 눈썹에서부터, 오른쪽 입 모퉁이까지 길게 이어진 것. 칼날이 눈을 피한 것이 기적이었다.

화려한 옷, 그와 어울리지 않는 건조하고 낮은 목소리. 그러나 이따금 웃을 때면 나직하게, 어쩌면 다정하게.


*Ch. 2

쉽사리 정을 주지 않았다. 그것은 제 아비, 선황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여섯 형제들 중 넷째였으며, 그중 가장 관심을 받지 못했다. 끊임없이 제 아비의 관심을 바랐으나 실패했다. 그러니 그가 황제가 된 것은, 전쟁이 준 선물이란 이야기가 과언이 아니었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불구가 되거나 죽었으니.


*Ch. 3

연인이 하나 있었다. 아리아 E. 로이스터.
그들의 사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하나만은 명확했다. 자카르 암스베르크는 그의 정인을 끔찍히 여긴다는 것. 그리고 그 건조한 황자가, 언젠가 그녀 앞에서 얼굴을 붉혔으며, 못 봐줄 정도로 시뻘겋던 손가락 마디 사이에는 작은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는 것.


*Ch. 4

그러나 그 둘은 지금,


*Ch. 5

제국 웨하르의 상징인 그리폰을 가슴에 달고 있었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면, 마치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그것을 내팽겨쳤다. 망토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 불에 번쩍이는 황관, 금으로 도배된 황좌 모두 결국은 피 묻은 것이다. 비린내가 났다. 그것을 손에 쥐어 웃음짓는 자신이 싫었다. 정확히는 웃음짓는 자신을 보여버린, 자신의 실수가 싫었다. 한번 싫어지니 모두 부질없다. 허망하고 또 부질없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닿지 못하는 질문이 있었다.




이 이상은 캐붕방지용 공란으로 해두려고.
늦어서 미안해 ㅜㅡㅜ

496 이름 없음 (92ECwIlkdI)

2020-12-14 (모두 수고..) 20:56:39

>>495 헉 아냐 괜찮아~! 그리 오래 기다린 것도 아닌데 뭘! 자카르 넘 멋지다... 특히 아리아 앞에서는 막 얼굴도 빨개지고 꽃다발도 가져온다는 거ㅠㅠㅠ 이런 둘이 지금은........ 벌써 본스레가 기대되기 시작했어!!

음 일단 시트도 나왔는데 더 맞춰봐야할 내용이 있을까? 없다면 바로 본스레 제목 정하구 넘어가도 될 거 같아!

497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0:23:06

빌런과 여캐, 여캐주 갱신해둠!

498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0:27:47

접속이 힘들어질지는 잘 모르겠는데(12월은 한가한 편인데 내년부턴 좀 바빠질 거 같아), 사실 예전에 한 1:1들이 상대방 잠수로 끝나버려서 기간 너무 길게 잡는데 두려움을 느껴서 한달 단기로 잡은 거야...!! 내년 2월부터 주말에 한두번... ㅠㅠ 진짜 바빠지는구나 너참치... 난 텀은 들쑥날쑥한 편인데, 일단 널널하게 텀을 잡아봤어. 내가 썰은 빨리 쓰는데 뇌에 힘주고 쓰는 글은... 좀 오래 걸리거든...ㅋㅋㅋㅋㅋ 아 근데 신나거나 어디서 기력이 보충되거나 삘을 탄다거나 하면 텀이 빨라질수도 있음 (내가 복붙 잘못해서 글이 지워져 버렸어....)
도덕적으로 바뀌는 모먼트 너무... 너무 내취향이다... 味味!! 너무 천상의 맛이야... 어떤 의미에서는 빌런생을 망쳐 버리는 구원이네... 뭐야 나 우는 남자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종의 이유로 연기하고 치근대고 다정하게 굴다가 어느 순간 진심 되어버리는 모먼트도 사랑함... 뭐야 내 취향 어떻게 알았어요2222??? 저 장면 저 대사는 꼭 봐야함.... 나 1열에서 대기할 거야... 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내가 바른생활여캐 이미지 잡아볼까 싶어 픽크루로 미리 좀 조물딱 거렸는데, 바른 생활 여캐가 아니라 처연상에 맑은 눈빛인 것 같은데 각도를 살짝 틀어보면 어딘지 절박한 눈빛인 것처럼 보이는... 여캐가 만들어진 건 왜인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나는 굴릴 수 있는 여캐 바리에이션이 꽤 넓은 편이고 너참치 취향에도 맞추고 싶으니까 너참치 지뢰랑, 좋아하는 여캐 취향들 물어봐도 돼? 일단 1:1로 자리 옮겨서 이야기 할래?

잡담스레에 적어둔 글 좀 고쳐서 올렸어. 내가... 살짝 졸려서 뇌에 힘이 빠졌나 봐.... 너참치도 졸리면 내일 이야기 해도 괜찮아! 난 아마 새벽 1시까지는 깨어있을거야!

499 이름 없음 (RxZqtUD5Lw)

2020-12-15 (FIRE!) 00:29:02

>>497 잡담스레에서 빌런 남캐주 넘어왔어! 우선 나는 딱히 지뢰는 없고.... 사실 막 정말 현실성 없는 성격인 캐만 아니면 다 괜찮거든! 정말 극강의 캔디라던가(...) 너참치는 지뢰나 선호하는 취향...?? 이라구 해야하나 암튼 그런 설정 있을까!

500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0:36:33

>>499 현실성 없는 성격이나 극강의 캔디는 아웃이구나...! (메모) 나 지뢰는 진행 중에 갑분 신체 결손... 아예 처음부터 신체가 결손되어 있는 건 괜찮은데, 스레 진행되면서 상대방 캐릭터가 신체가 결손 되는 건 좀 못 견뎌함... ㅋㅋㅋㅋㅋㅋ 선호하는 건 큰 키일까? 180 중후반 이상의 키의 남캐에게 호감이 가거든.

501 이름 없음 (RxZqtUD5Lw)

2020-12-15 (FIRE!) 00:43:33

>>500 진행 중... 신체 결손....(메모) 키는 180 중후반....(메모) 너참치랑 나랑 뭔가 취향이 잘 맞는 거 같아서 지금 더더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스토리의 가닥을 잡아봐야할까...?! 잡담스레에서는 이것저것 갈래가 많이 나왔는데 우선 메인은 빌런과 일반인 여캐인거지? 여캐는 바른생활쪽으로 가닥이 잡힌 거 같고.... 여캐가 물들지 남캐가 물들지는 스레를 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결정되려나!! 🤔

502 이름 없음 (0ihPPZgrvg)

2020-12-15 (FIRE!) 00:45:11

>>496 더 맞출 게 있다면 본스레에서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제목 생각해둔 것 있을까?

503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0:54:35

>>501 키 큰데 근육도 있으면 좋겠어요. (속닥) 나도 기대 돼! ㅋㅋㅋㅋ 응, 메인은 빌런과 일반인 여캐...!! 바른생활...완전 바른생활 여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빌런과 만나기 전까지는 빌런들과 연이 없는 일반인 생활을 하고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음. 스레 돌리다 보면 서로 어느 한 쪽이 물드는 게 아니라 쌍방으로 자연스럽게 물들 수도 있겠지? 기대돼... ^ㅠ^ 어느 쪽이 물들지, 혹은 둘 다 물들게 될지!

아... 남캐가 여캐 끌어안으면서 소유욕 느끼는 거 보고 정규화 시인의 꽃을 위한 헌시의 한 구절이 생각 났거든?
-꺾어들면 시든 다음에도 나의 꽃인 것을
이 문장이 딱 떠올랐음! 제목이 '꽃을 위한 헌시' 인 것도 괜찮을 거 같고, '당신(그대/너)을 위한 헌시'인 것도 괜찮은 거 같다고 생각해.

바라보면
꽃이었고


돌아서면
그리움이었다 ​

나는

그 짓을
못했을까, 꺾어들면
시든 다음에도
나의 꽃인 것을​

정규화, 꽃을 위한 헌시

시의 전문이 길지 않으니 0레스에 넣는 것도 너참치가 떠오르는 게 없다면 괜찮겠지 싶어.

504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1:08:57

>>503 키크고 근육.... 오케이...! 헉 제목이랑 시까지 가져와주다니 고마워ㅜ-ㅜ 꽃을 위한 헌시, 당신을 위한 헌시 다 마음에 드는데 뭔가 당신을 위한 헌시 쪽에 마음이 기운다!! 이쪽이 더 서로의 관계성을 잘 나타내는 거 같기도 하고~ 너무... 좋다 정말.... ㅜ-ㅜ 그럼 이제 시트만 짜면 오케이인가? 나도 사실 잡담 하면서 대강 캐릭터를 짜둔 상태이긴 해서 시트는 금방 가져올 수 있을 거 같아 ㅎㅠㅎ

505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1:11:57

너참치가 생각해둔 게 있다면 나도 들어보고 싶어! >-<
제목이 맘에 안 차면 더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건 서로의 시트를 봐야 아이디어가 더 떠오르겠지? 나 구글링 열심히 할게!

시트 양식이...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기타 :

이 정도면 될까? 시트는... 오늘 당장 써오는 건 무리고 천천히 써오자!

506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1:17:04

>>504 맘에 들어서 다행이야😀 504보기전에 505레스 적어버렸는데 ㅋㅋㅋ 시트양식 더 추가하고 싶은 거 있어? 잡담하면서 대강 짜뒀다니 너참치 빠르구나. 난 시트 짜는데 쫌 걸릴 것 같은데 ㅋㅋㅋ 내일이나 내일모레까지 완성되겠지 싶어.

507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1:18:37

>>505 으음 나는 일단 몇 개 골라보긴 했는데

나는 당신의 생각 속에서 죽은 사람
타다 남은 몸으로 숲을 떠돌아요
안희연, 토끼가 살지 않는 숲

밤 11시 59분에 뛰어내릴 거예요 그대의 시간과 내 시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정엔 그대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이었으면 해요
고은강, 일백년 동안의 오늘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최영미, 사랑의 시차

너참치가 생각하기엔 어떨지 모르겠네 ^ㅠ^... 응응 시트는 그정도면 될 거 같구 제목은 너참치가 말한 제목도 충분히 맘에 들지만 아직 시간은 많으니 시트 보고 더 생각해봐두 좋을 거 같아!! 나도 구글링 열심히 하고 머리도 열심히 굴려볼게 o.< 그럼 시트는 여유롭게 짜줘! 나도 열심히 써서 가져올게!

508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1:22:10

>>506 ㅋㅋㅋㅋ아냐아냐 대강 외모 느낌이나 분위기 정도만 잡아놓은거라...! 시트는 저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 아 맞다 일단 빌런 남캐라고 써두긴 했는데... 세계관에 초능력 같은 걸 추가하는게 좋을까? 빌런 남캐라고 하긴 했는데 그 빌런의 수위를 어느정도로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초능력이 없으면 빌런 연출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그냥 조커 같은 범죄자 느낌으로 가도 괜찮긴 하구... 막 권총 들고 다니면서....(?) 맞다 이것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배경은 한국으로 둘까 자유로 둘까?

509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1:35:26

>>507 헉... 최영미 사랑의 시차는 나도 구글링하면서 본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은강 시인의 일백년동안의 오늘은 왠지 여캐 입장 같기도 해서 마음에 드네... 🔥빌런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같은 여캐🔥를 굴리고 싶거든 나참치가...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너참치가 골라준 >당신을 위한 헌시< 도 마음에 들고, 시의 구절도 마음에 들어... 저 구절만 떼어놓고 보면 빌런이지만, 시의 전문을 읽어보면 빌런의 입장도 여캐의 입장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꺾어들고 싶은데, 시든 후에도 나의 것일 것을 아는데, 차마 꺾어들지 못하는 건 완전히 망가지기 이전의 여캐일 거 같기도 하고 여캐가 소중해진 빌런일 거 같기도 하고... 역시 지금은 꽃을 위한 헌시가 더 끌린다!

>>508 외모 느낌 분위기... 나 벌써부터 설레는데...ㅋㅋㅋㅋㅋㅋ 나도... 피크루만 짜본거지, 설정 쓰면서 피크루 다시 만들수도 있겠다 싶어... 나 초능력 좋아해! 빌런 수위는 너참치가 정해도 될 거 같은데.. 나 하찮은 악당부터 대악당까지 다 좋아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굴어도 좋지만, 여캐를 이용만하고 팽하지만 않으면 돼...ㅋㅋㅋㅋㅋㅋㅋㅋ 권총도 좋지! 난 약간 순한맛 고담 같은 도시 생각해서... ㅋㅋㅋㅋ 배경은 자유랄까 가상의 미국 도시로 할까? (DC배경이 미국 맞던가...?? 가상 미국...?? 내캐는 한-미 혼혈이거나 어쨌든 동서양 혼혈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한국에서는 총기 소지가 힘들자나... 약간...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도시가 빌런 활동 하기에 낫지 않을까?) 너참치는 약간 순한맛 고담같은 도시가 좋아, 아니면 고담맛 매운 도시가 좋아?
너참치는 여캐가 초능력 없는 완전 일반인인 게 좋아, 아니면 빌런과 비교했을 때 하찮은 초능력이라도 가진 게 좋아? 아니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좋을 것 같아?

510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1:45:17

>>509 ㅋㅋㅋㅋㅋㅋㅋㅋ앗 너참치... 나랑 통하는 게 많구나....? ㅋㅋㅋㅋㅋ 빌런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 여캐 너무 좋다ㅠㅠㅠ 아주 산산조각을 내줘!! (??) 음 그럼 일단 0레스 시는 꽃을 위한 헌시인걸로 정해둘까!! ㅋㅋㅋㅋ 맘 같아서는 0레스에 시만 여러개 올려두고 싶다!!

앗 초능력 요소 좋아한다면 다행이다! ㅋㅋㅋㅋ 여캐 이용하면... 넘 쓰레기 남캐인걸....! 내가 왜 권총 이야기를 꺼냈냐면 순간... 벌벌 떠는 여캐를 다정하게 백허그 하면서 손을 포갠 채 방아쇠를 당기는 남캐가 생각나버렸거든.... 처음으로 여캐를 빌런의 길로 인도한 그런 느낌.... 총 쏘고 잘했다면서 씩 웃어주는 것도 생각나고....... 내 취향 탈탈 털어넣은 아이디어 뱅크가 멈추질 않는다 어떡해... 아무튼 나도 약간 세미 고담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빌런하면 역시 고담이니까 ㅎ.ㅎ 가상의 미국 도시... 좋아! 도시 이름이야 천천히 생각하면 되고~~ 으으으음 좋아 일단 초능력은 있는 걸로! 나는 있는 것도 좋고 없는 것도 좋아서 너참치의 취향에 맡기고 싶은데, 숨겨져있는 초능력을 남캐가 자각시켜주는? 발현시켜주는? 그런 서사도 떠오른다.... 그냥저냥 사는 데 편리한 수준이거나 아예 초능력이 없었다가 빌런남캐랑 자극적인 일들을 벌이면서 후천적으로 발현됨 or 내재된 초능력이 발현됨 이런 식으로...! 아무튼 여캐 초능력은 너참치의 취향에 맡길게! 어느쪽도 상관이 업따! 남캐는 처음에 동양쪽을 생각하긴 했는데~~~ 으으 아직 잘 모르겠다 본격적으로 픽크루 만지다보면 딱 결정될 거 같아

511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2:10:40

>>510 그러자 그러자 0레스 시랑 제목이 결정되니 마음이 편한걸! ㅋㅋㅋ 시 여러개 ㅋㅋㅋㅋ..는 마음 속에 저장해 두는 걸로 하자!

앗... 이것도 너무 맛있는데.. 강제로 총 쏘게 하고 잘했다고 씩 웃어주면 여캐 성격이나 멘탈상태 따라 반응 갈리겠다. 멘탈 튼튼이면 총 놓고 야 이 자식아! 하고 때리려들수도 있고(빌런 때려놓고 집에 가서 엉엉 움. 빌런 앞에서는 안 움) ㅋㅋㅋㅋ 약한 멘탈이면 처음으로 범죄 저지르면서 제 안의 무언가가 부서지는 걸 느끼면서 흐느껴 울겠지... 너참치의 아이디어뱅크를 사랑해.. 너는 일류맛집셰프..🎆🎇✨ 오.. 난 다른 서사 생각했는데 이서사도 맛있네...! 나참치의 취항에 맡겨준다니 고마워uu 아마 시트 짜면서 정해질 것 같다! 동양쪽 생각했구나?? 가상도시니까 동양인도 서양인도 혼혈도 골고루 섞여사는 걸로 하자 ㅎㅎㅎ 맞아.. 피크루 만지면서 결정될 수도 있지. 난 서양 생각하다가 피크루 만지니까 혼혈각인데? 하고 생각이 바뀌었거든. ㅋㅋ


내가 생각해 본 서사는 나 빌런이 여캐에게 관심가진 계기?랄까. 이건 네임버스 끼얹어서 빌런이랑 일반인의 신체 일부에 서로의 네임이 적혀있는 설정으로 이름은 흔할수도 있으니까 내 운명의 짝이랑 이름만 같은 사람인지, 진짜 운명의 짝인지 궁금한 빌런이 여캐에게 접근해서 얘가 내 진짜 운명의 짝이구나! 느껴서 관심 가지게 되는 거 생각했거든! 근데 초능력 세계관이면 다른 설정도 끼얹을 수 있겠다 😀 여캐는 능력 없는 일반인인데 빌런한정으로 왠지 얘랑 가까이 있으면(또는 신체접촉하면) 능력이 좀 더 자유롭게 써진다거나 초능력으로 생긴 부작용이 치유가 된다거나(이건 센티널과 가이드관계 같다) 아니면 여캐 근처에선 오히려 초능력을 쓰기 힘들어지거나 무효화가 된다거나? (무효화도 능력이긴한데 상대가 애한테, 혹은 얘 근처에서 초능력을 안 쓰면 본인도 모르고 있었을 능력이라... 빌런이랑 엮이면서 본인이 무효화능력자란 걸 알게 되는 전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세번째 생각해둔 게 너참치가 적어준 서사랑 통하는 부분이 있다! 여캐가 자각 없었던 무효화를 발현시켜주는 거! ㅎㅎㅎ 아.. 다 맛있어서 고민이 된다...

512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2:22:46

>>511 ㅋㅋㅋㅋㅋ 멘탈 튼튼이면... 때리려하는 순간 가볍게 주먹 막으면서 은근히 능글댈 거 같고, 멘탈 약한 타입이면 겉으로는 별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정하게 위로하면서 속으로 막 뭐라하지... 기뻐한다? 쾌재를 부르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 이 뒤틀린 소유욕.... ㅋㅋㅋㅋㅋ 나의 아이디어 뱅크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참치야... 진짜 썰이 끝도 없이 나온다 ㅜ-ㅜ 맞아 근데 정말 픽크루 한 번 만지기 시작하면 계속 컨셉이 휙휙 바뀌더라구...

헉 네임버스도 흥미롭네! 네임버스로 직접 돌려본 적은 없긴 한데 서사 쌓기가 더 쉽겠다 무효화로 가도 그림이 잘 나올 것 같고...🤔 오 그러게! 만약 잠재된 무효화 or 증폭쪽으로 가면 여캐 근처에서 자기 능력이 잘 안 써지거나 증폭되는 걸 감지하고 은근히 접근한 루트가 되겠다. 무효화라면 호기심이겠고, 증폭이라면 처음에는 약간 여캐를 이용해보려는 마음이었겠지? 그러다가 인간적으로 흥미를 느끼면서 점점 물들어가는 그런..... 너참치도 일류셰프님이다 정말 맛있어... 아무튼 초능력 루트는 너참치가 원하는 쪽으로 맞춰주고 싶으니까 요건 시트 쓰고 더 자세히 말하면 되겠다!!

아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너참치는 빌런 남캐가 약간 소년미 있는 쪽이 좋아 아니면 뭔가 무겁다구 해야할지 진하다고 해야할지 암튼 으른미가 있는 쪽이 좋아?! 요것 때매 한참 고민하는 중이라 ^ㅠ^ 너참치의 취향에 따라 가고 싶다!

513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2:50:56

>>512 아니 멘탈 약한 쪽의 여캐랑 빌런 반응이 더 맛있네.. 얘가 나로인해 망가져가는 걸 느끼면서 쾌재 부르고 환희에 떠는 빌런캐가 아주 맛있네... ㅋㅋㅋㅋ 초중반에는 여캐가 이렇게 울겠지만 중후반 여캐가 남캐를 울릴 일도 생겼으면 좋겠다... ^ㅠ^ 너참치의 아이디어 뱅크를 사랑할 수밖에 없음.. 편식 있는 어린이 앞에 좋아하는 음식만 차려주는 거 같은걸... 맞아맞아 픽크루마다 느낌이 달라서 휙휙 바뀌지ㅋㅋㅋㅋ

네임버스랑 무효화 둘 다 맛있다면 섞어 먹어야할까?? 네임인지 확인하려고 접근했는데 얘가 내 네임인데, 얘 근처에서 능력 쓰려니까 잘 안 되네? (증폭이면 원래 능력보다 더 세지네??가 되겠지)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도 이용해보려고 접근하는 것도 맘에 든다 ^ㅠ^ 여캐능력이 무효화가 되면 여캐가 덜 무너지겠고(덜 무너지다 못해 남캐를 물들일 가능성이 올라갈 것 같음), 증폭이면 더 무너질 것 같다! (여캐가 망가지거나 남캐한테 물들을 가능성이 올라갈 것 같음) 맛있어 해줘서 황송한데 내가 원하는 쪽에 맞춰주겠다니 너참치의 상냥함에 녹아내린다 😂😂

으른미! (궁서체로 봐달라) 내가 으른미를 사랑하는 편이다 ㅋㅋㅋ 외형이 성인이면 으른미 있는 것도 좋고, 소년미 있는 것도 좋은데 으른미쪽이 더 끌리긴 해. 둘 다 좋아하는 편이라 너참치가 좀 더 굴리기 편한 쪽이 낫지 않을까?
너참치는 무너져 우는 얼굴이 아름다워 또 울리고 싶어지는 처연미가 좋니, 꿋꿋하게 멘탈 붙들려고 노력하는 편(화난 얼굴로 눈물 뚝뚝이 될 수도 있겠다)이 좋니?

514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2:55:39

저렇게 적어 놨지만 무너져 우는 얼굴이 아름다워 또 울리고 싶어지는 처연미도 있는 여캐가 어느 한 순간 화난 얼굴로 뚝뚝 울면서도 더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떠올라 버렸다.. 이 장면 너참치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지만 난 아직 너참치 취향을 모르겠어 ㅋㅋㅋㅋ... 으른미와 소년미 고민하는 참치 마음은 잘 알겠지만.. 취향은 어렵다... ㅋㅋㅋ

515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03:09:35

벌써 세시야 너참치 자러가... 나도 곧 잘 것 같음.. 늦게까지 이야기해서 미안하구, 또 고마워. 내일은 오늘보다 일찍 오고 일찍 가도록 노력해볼게. 굿밤이야 😀🌙🌙

516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3:15:46

>>513-514 ㅋㅋㅋㅋㅋㅋ맞아 사실 나도 남캐가 우는 장면을 정말... 열렬히 원해ㅋㅋㅋㅋㅋㅋ ^ㅠ^ 점점 여캐에게 집착하게 되는 모습이나... 매달리게 되는 그런 모습.... 정말 비오는 하늘 아래에서 눈물 뚝 흘리면서 이제는 내가 싫어...? 이 대사 꼭 말하게 해보고 싶다ㅜㅜㅠㅠ ㅋㅋㅋㅋㅋㅋ 너참치의 아이디어뱅크도 정말... 내 입에 딱이야 너무 사랑해,,,

오 너참치 말대로 그 둘이 섞으면 개연성도 좋고 흐름이 자연스러울 거 같아! 네임버스는 내가 처음이니... 시트 짜면서 열심히 공부해올게 ㅎㅠㅎ!!!

오케이 으른미! 픽크루 두 개에서 뭘 선택해야할지 너무 고민되더라구ㅋㅋㅋㅋㅋ 헉 나는... 처연미가 너무 끌린다......⭐️ 뭔가 눈물 흘리는 거 보면 마음 아픈데 계속 울리고 싶은 그 처연함...... 꼭 끌어안아서 위로해주는데 속으로는 짜릿해하는 그런 처연함...... 너무 맛있다.....⭐️ >>514에서 말한 것처럼 처연하다가도 눈물 참으려하는 모습도 생각하니까 넘 좋아ㅋㅋㅋㅋㅋㅋ 막 얼굴은 눈물 범벅에 붉게 달아올라있는데 어떻게든 눈물 안 흘리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 너 참치가 말해주는 거 다 너무 맛집이라 진짜 다 좋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ㅜㅜㅜㅜㅜ 내 취향... 나 정말 쉬운 사람이야 웬만하면 다 잘 먹어 어흑 근데 나는 약간 처연하고... 겨울이 잘 어울릴 거 같고... 뭔가 아련쓸쓸.... 이런 분위기가 취향인 거 같아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뭐든 잘 받아먹어서ㅜㅜㅠㅠㅠ 이것도 문제다... ^ㅠ^

517 이름 없음 (5GY9Tja/dM)

2020-12-15 (FIRE!) 03:16:45

아이구 내가 쪼금 늦게 왔네 아냐아냐 이야기 하면서 넘 즐거웠는걸! 응응 내일 보자 참치야 잘 자! 💫

518 이름 없음 (cIEyfi.Z5E)

2020-12-15 (FIRE!) 12:22:58

>>502 일단 생각해본건 심플하게 love and hate 나... 悲劇?

dear love, Do not swear.
내 사랑, 맹세하지 말아요.

아니면 요런 한줄 명대사도 괜찮은 거 같아. 영어나 한글이나 둘 다 제목으로 쓰기 괜찮으니까! 그리고 이건 제목 생각하다가 찾은 구절인데 같이 0레스에 넣으면 좋을 거 같아서 가져왔어! 자카르랑 아리아의 관계성에 딱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눈이 확 가더라구

별들이 불덩이임을 의심하고,
태양이 움직임을 의심하고,
진실이 거짓이라 의심해도,
행여 내 사랑만은 의심 마오.
- 햄릿, 2막 2장 中

519 ◆EjO/fhTS9. (fg31qxLdM2)

2020-12-15 (FIRE!) 13:10:56

>>493 아앗 지금 봤다 미안해 ㅠㅠㅠㅠㅠㅠ 응응, 좋아. 첫 레스에는 사실 내가 유명 작품이나 시 등을 인용하는 걸 좀 꺼려서 그냥 창작 글귀를 넣어볼까 해. 융진주가 그래도 괜찮다면 오늘 중으로 후딱 써올게!

친밀도는... 친했다는 게 둘이 다시 친해질 개연성도 있고 좋긴 한데, 너무 속속들이 다 알던 것보다는 친밀감은 꽤 있었으나 서로의 가정사나 세세한 속마음은 몰랐다고 해도 될 것 같아. 떡밥 추리하는 맛...의 면에서? 으음.

520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20:44:08

>>516 빌런주 빌런주!
나 시트 중요한 거 까먹었어!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외형 :
기타 :

나 외형 묘사 보는 거 좋아하는데 외형을 깜박했지 뭐얌...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쪼금 할 게 있어서... 한 9시 30분쯤?부터 시트 쓰기 시작할 거 같은데, 오늘 안에 완성 못할 수도 있어... 시트는 길든 짧든 부담없이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하자! 간만에 뇌에 힘주려니까 뇌가 반항해서....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글로 쓰기 쫌 힘드네!


너참치가 원하는 게 내가 바로 열렬히 원하는 것...☆ 집착하는 모습도 매달리는 모습도 울면서 이제는 내가 싫어...? 묻는 모습도 벌써부터 보고 싶어서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보고 싶어졌어...ㅋㅋㅋ 이제는 내가 싫어? 라고 물으려면 여캐가 빌런에게 호감이 있었거나, 좋아했거나, 사랑했거나... 셋 중 하나는 했겠지...??

나도 네임버스 처음이야! 그냥... 신체 일부에 이름 새겨지는 정도만 알고 있다가 위키만 가볍게 검색했어!
*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짝이 지정 되며 그 짝의 이름은 몸 어딘가에 각인 되어있다. 각자 서로의 이름이 짝의 몸에 각인 되어있으며 서로 다른 사람의 이름이 쓰일 수 없다.
설정은 작가마다 다르다고 하니까 적당히 어레인지 하자! 나도 자세한 건 모르는데, 네임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라는 설정 정도만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약간 희소종...? 약간 희소한 느낌...?? 세상 모든 사람이 초능력자인 건 아니듯이, 세상 모든 사람이 네임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 그런... 느낌? 여캐는 나름대로 만나기 전부터 자기의 네임에 대해 로망이나 꿈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다... 순수한 사랑...같은 살짝 동화같은 꿈을 꿨겠지...? (빌런 : (그걸 와장창할 예정))

처연 겨울 아련 쓸쓸.... 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처연미 검색해 보다가 "얼굴에 서사 오조오억개 있고 보는 사람 마저 아련하게 만드는" 문장보고 (몰랐는데) 나 처연미 좋아하네... 싶었는데, 너참치도 처연미 좋아해줘서 좋다...!! 너참치가 웬만하면 다 잘 먹는다니 신난다~!! ㅎㅠㅎ

521 이름 없음 (/Za83T69dA)

2020-12-15 (FIRE!) 21:22:17

>>520 ㅋㅋㅋㅋ헉 맞아 나 오늘 찬찬히 시트 쓰다가 외형란 빠진 거 알아차렸어ㅋㅋㅋㅋㅋ 나는 지금 천천히 채우는 중이라 빠르면 오늘 안에 올릴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네! 맞아 짧던 길던 시트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니까 부담 없이 써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다.... 어쩌면 처음에는 여캐가 빌런캐의 본모습을 몰라서 호의적으로 대했는데, 점차 빌런캐의 속내가 드러나니까 여캐가 좀 싸늘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빌런캐가 속으로 불안해하면서 그런 소리를 한 걸 수도....!! 요런 서사도 재밌겠다! 처음에는 여캐주 말처럼 호감이거나 좋아했거나 사랑했거나 암튼 여캐가 살짝 남캐에게 넘어갔다가 어느순간 자리가 역전되어버리는 거지!

음음 그렇군! 오 여캐주 말처럼 이름을 타고나는 사람이 되게 희귀하다면 서사적으로도 의미있고 되게 좋을 거 같아! 담담하게 범죄나 저지르던 ((스레기)) 남캐도 지 몸에 새겨진 이름 보면서 이따금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이름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뭔가 남캐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사랑을 안해봤을 거 같은데 그 이름의 주인에 대해서는 한번쯤 오묘한 감정을 가져봤을 거 같아 호기심이라고 해야할지... 약간 이 이름의 주인은 과연 특별할까? 하는 묘한 기대도...! ㅋㅋㅋㅋㅋㅋㅋ앗 동화같은 꿈..... <와장창>

ㅋㅋㅋㅋㅋ히히 취향이 잘 통해서 다행이야~! 맞다 그 혹시 여캐 이름 정했으면 알려줄 수 있을까? 별 건 아니고 몸 어디에 이름이 적혀있는지 쓰려고 하다보니 여캐 이름도 같이 적어주는 게 자연스럽겠다 싶어서!

522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21:27:53

>>521 나 여캐 이름만 후닥 올리자면 "세나 아크리 (Sena Acri)" !! 세나가 이름이고 아크리가 성씨니까 이름이 적힌다면 sena겠다! 혹시 빌런 이름도 정했어?? 빌런주! 나참치가 고민되는 게 있는데 같은 부위에 이름을 적는 게 좋을까, 다른 부위에 이름을 적는 게 좋을까...??

523 이름 없음 (/Za83T69dA)

2020-12-15 (FIRE!) 21:31:09

>>522 남캐 이름은 조엘(Joel)이야! 지금 성씨를 조금 고민하고 있어서... ^ㅠ^ 성씨는 시트로 보여줄게! 흐우으으움... 여캐주는 어디 부위를 생각하고 있었어? 난 일단 무난하게 손목에다 적으려고 했는데 같은 부위에 있는 것두 괜찮을 거 같다!

524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21:42:41

>>523 조엘! 이름 좋다! 무난하게 손목 괜찮은 걸! 여캐 왼손목 남캐 오른손목 어때?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손잡고 걸으면 되게 예쁘겠다 싶어... 아니면 같은 손목도 좋고! 같은 손목일 때는 마주보고 손 겹칠 때 그림이 예쁘게 보이겠다! ㅎㅠㅎ

525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21:57:20

>>524 아참. 남캐주가 말하는 손목이 손목 안쪽 맞지? 손등이랑 연결되는 게 아니라 손바닥 아래 보이는 핏줄 선 손목 안 쪽!

526 이름 없음 (/Za83T69dA)

2020-12-15 (FIRE!) 21:59:47

>>524-525 고마워! 세나도 이름 넘 예쁜걸! 맞아맞아 손목 안 쪽! 헉 여캐 왼쪽 남캐 오른쪽 좋은 거 같아!

527 이름 없음 (4fq.lEm3xs)

2020-12-15 (FIRE!) 22:06:14

>>526 나 지금 여캐도 세나 남캐도 조엘이라서 이름으로 부르면 두글자가 되는 거랑 스펠링으로 적으면 네글자가 되는데서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짠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러지 ㅋㅋㅋㅋㅋㅋㅋ ^ㅠ^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이름 고민했었거든...! 약간.. 동양적인 느낌의 이름에 서양적인 느낌의 성으로다가 하고 싶어서... ㅎㅠㅎ 좋아. 여캐는 왼쪽 손목 안쪽, 남캐는 오른쪽 손목 안쪽으로!

528 이름 없음 (/Za83T69dA)

2020-12-15 (FIRE!) 22:20:41

>>527 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진짜 운명이다 ㅎㅁㅎ 나도 이름 고민 엄청 했어ㅋㅋㅋㅋ 뭔가 느낌이 딱 오는 애로 하고 싶어서! 좋아좋아 시트는 느긋하게 써서 가져와줘! 기다리구 있을게~!

529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0:45:00

>>528


이름 : 세나 아크리 (Sena Acri)

성별 : 여성

나이 : 25

성격 :
아주 어렸을 때는 명랑했었다. 지금은 완벽하게 명랑한 성격이라 보기엔 어렵다.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기는 걸 꺼리기 때문에 타인을 접할 때 신중한 편이다. 친해지기 전에는 조용하고 신중해서 알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친해지고 난 후에는 그녀가 예상보다 당신의 말에 자주 웃는다는 것도 사소하고 소박한 것에도 기뻐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녀와 많이 가까워진다면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어린 시절의 잔재가 희미하게 남아있는 명랑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 그녀 자체가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남들보다 유달리 성실한 사람에게 조금 더 빠르게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쉽게 호감은 가지지만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게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이하 캐붕방지 공란)

외형 :
https://picrew.me/image_maker/26462/complete?cd=ULaBO6wk8y
백조가 인간이 된다면 이런 모습일까. 목에서 어깨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선, 날개뼈와 등허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 그것을 쳐다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말기 때문에 노출 있는 옷이나 아름다운 몸 선이 부각되는 차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프레피룩에 가까운 단정한 차림이나 세미 정장을 즐겨 입지만, 평소에 입을 일이 없는 동양의 전통 의복도 좋아하는 건 어머니의 영향이겠지. 그녀의 아름다운 몸에서 조금 시선을 들어 얼굴을 바라보면 검은색임에도 불구하고 맑고 투명해 보이는 둥근 눈동자가, 작고 갸름한 얼굴형에 걸맞은 앙증한 코가, 오물거리는 모양마저 사랑스러운 입술이 시야에 들어올 터다. 동서양의 장점만을 긁어모은 것 같은 얼굴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면 그녀가 혼혈인 것도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나라를 기울게 할 화려한 경국지색인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는 미처 다 떼어내지 못한 깃털 같은 처연함과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가 있다.

기타 :
》 부친이 이탈리아계 미국인, 모친이 한국계 미국인. 부모님의 사이는 아주 좋다. 현재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다. 금실 좋은 부모님 아래서 듬뿍 사랑받았다.

》 부모님이 아주 사이가 좋았고, 운명의 짝의 네임이 새겨진 딸을 애정으로 키웠기 때문에, 사랑을 아주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아주 다정하고, 상냥하고, 따뜻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사랑이 떠난 자리엔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쓸쓸함과 괴로움과 공허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부모님이 네임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크셨다. 우리 딸은 운명적인 짝이 있는 사람이고, 반드시 사랑으로 행복해질 거라고.

》 아주 어렸을 때는 동화를 보면서 왕자님이나 기사님 같은 사람을 상상한 적 있고, 학창 시절에는 자신의 네임이 어떤 사람일지는 모르겠지만 네임을 바라보면 제일 먼저 따뜻한 햇볕을 떠올렸다. 네임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어떤 사람인지 상상하는 것은 스무 살 무렵에 그만두었지만,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운명인 것처럼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녀에게 네임은 만나지 않았어도 소중한 사람이다.

》 그러나 누군가가 네임과 사랑에 빠지고 싶냐고 물으면 그녀는 살짝 난처한 표정을 지을지도.

》 발레를 했었다. 17세 무렵에 그만두었지만.

》 폭력이 싫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은 더더욱 싫다.

》 지금은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번역할 수 있는 외국어는 한국어, 이탈리어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네 가지. 모국어인 영어까지 포함하면 5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 네임이 새겨진 것은 왼쪽 손목 안쪽. 시계나 팔찌, 슈슈나 손목 보호대, 옷자락 등으로 평소에는 가리고 있다.

》 싹 틔우게 될 초능력은 무효화. 본인에겐 현재 자각이 없다. 아무 초능력도 없는 일반인인 줄 알고 산다.

530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0:52:03

>>528 예상보다 길어졌는데...?? 나참치가 기타를 너무 많이 썼나봐...ㅋㅋㅋㅋㅋㅋ 빌런주 시트를 기다리다 잠들 것 같다. 빌런주 졸리면 일찍 자! 이미 일찍이라 할 시간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세나 시트가 빌런주 마음에 들면 좋겠다! 쓰다보니까 세나에게 조엘(네임)이 만나기 전부터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더라구? 조엘이 이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너무 궁금한데... 약간 멍해서 일찍 잠들수도, 멍해서 더 잠이 안 올수도 있는 상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답이 없으면 잠들었겠거니~ 라고 생각해줘!

531 빌런시트 ◆TdxbUXna4I (1MsrQraU4A)

2020-12-16 (水) 00:59:26

이름 : 조엘 녹스 (Joel Knox)

성별 : 남성

나이 : 26세

외모 :
—남자는 푸른빛이 도는 흑발을 가지고 있었다. 소프트 가르마펌 스타일의 헤어는 매일 아침 손질을 받은 듯 단정했지만, 이곳저곳 자연스레 흐트러진 곳이 많아 전문가의 손길로 보이지는 않았다.
—숱이 짙고 깔끔한 눈썹 가까이에 자리한 눈. 눈동자는 탁한 청색이었으며 눈썹뼈가 툭 튀어나온 덕에 아이홀이 깊다. 조금 얇은 듯한 쌍꺼풀과 일자로 뻗었으나 날카롭게 빠지는 눈매를 가졌다.
—정면에서 바라본 콧대는 얇은 편에 속했다. 옆으로 바라보았을 때는 높고 곧게 뻗은 직선을 그린다. 눈썹뼈와 오똑한 콧대를 이은 얼굴 윤곽이 특히나 미형이다.
—각졌으나 얄쌍히 잘 빠진 턱선에,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여 입매가 예쁘다.
—험악하다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차가워보이는 첫인상. 특히나 눈빛이 담담하여 쉽게 말을 걸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긴다.
—키 186cm에 몸무게 79kg. 적당히 잔근육이 붙은 몸으로 어깨가 제법 벌어진 체형. 옷핏이 알맞게 나올 정도로만 근육을 붙여 관리한 몸으로, 속된 말로 떡대가 있는 체형이다.
—남자는 단정한 옷차림을 좋아했다. 특히 밝고 차분한 컬러의 니트 위로 코트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르길 좋아했다. 정장을 입을 때는 코트와 함께 꼭 장갑을 착용했다.
—글을 쓸 때, 혹은 무언가에 집중해야할 때 그는 도수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둥그런 은테 안경을 썼다. 그 외의
악세사리는 거의 하지 않는 편.

Picrewの「麗しい男を作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S5yCr3nx3 #Picrew #麗しい男を作る。
<주의 : 평소 안경을 자주 끼는 편은 아니지만 안경을 씌운 픽크루가 조엘주의 상상 속 모습과 더 싱크로율이 높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안경 쓴 픽크루를 대표로 올립니다...>

성격 : 남들에게는 제법 다정한 구석이 있었다. 유복하고 기품있는 집안에서 자라난 엘리트란 이름표는, 마치 값비싼 명품의 로고를 찍은 라벨처럼 그의 모든 행동과 말꼬리에 붙어다녔다. 매력적인 말솜씨는 곧잘 사람들을 꿰어내고 예의바른 행동 하나하나는 사람들의 칭찬을 자아냈다. 혹자는 재미없는 샌님이라 욕보이기도 했으나 어쨌거나 그의 점잖은 구석을 좋아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면모와는 모순적이게, 그는 드러내는 감정의 폭이 적었다. 결코 쉽게 흥분하는 일이 없이 모든 일에 담담했어며 한참이나 숙고해 입을 열었다. 다정한 미소는 쉽게 내어주었으나 눈물을 짓는 모습이나, 분노한 모습, 흥분한 모습은 절대로 내어주지 않는다. 좀처럼 생각을 읽어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주변인들은 입을 모았다.

······길거리에서 그는 종종 녹턴(Nocturne)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법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 뒤 홀연히 사라지는 남자. 개인적인 원한에 의해 움직이는 것도, 보잘 것 없는 시비에 분노하여 움직이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그저 제 이름처럼 고요히 나타나 낭만적으로 사라졌다.

기타 :
01. 그는 염동력 능력자다. 실생활에 아주 편리해, 라며 그는 이따금 웃으며 말했다.

02. 염동력이란 능력은 범죄를 저지르기에도 무척 편리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그는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각종 무기를 구매해 소지하고 다니기도 했다. 권총 —CZ 75 SP-01— 이나, 폴딩 나이프와 같은.

03. 그는 명문 대학을 졸업해, 현재는 글을 쓰고 있다. 별다른 일이 없는 날은 조용한 카페나 불을 다 끈 집 안에서 안경을 쓰고 원고지를 써내려갔다. 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들어올 때면, 그는 자판을 두드리는 것보다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대답했다. 몇몇 이들은 좋은 학벌을 놔두고서 글이나 쓰고 있는 그를 설득하려 들곤 했지만 그는 항상 그들을 향해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04. 그는 도시 중심부의 오피스텔에서 생활했다. 그의 책상 위에는 항상 두꺼운 책들이 가득했다. 사람이 살고 있다 하기에는 어딘가 빈약한 구석이 있었으나 그는 항상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농담처럼 말했다.

05. 밤거리를 나설 때는 종종 가면을 썼다. 아직 법이 살아있는 도시에서 얼굴을 드러낸 채 범죄를 저지르건은 미친 짓이었으니까. 어떤 날은 할로윈 파티용 조커 마스크를, 어떤 날은 방독면을 쓰고 나타났다. 편하지도 않은 정장 차림은 변치 않았다.

06. 그는 가끔 담배를 물었다. 홀로 집에 있을 때나 밤거리를 서성일 때.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도 어김없이 담배를 물었다. 그리 자주 피는 편이 아니었기에, 대부분은 맛없게 변해버린 담배를 피거나 얼마 피지도 않은 담뱃갑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야했음에도, 그는 쉽사리 담배를 끊지 않았다.

07. 남자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다. 받기는 참 많이도 받았더란다. 하지만 그 사랑을 정작 베풀어본적은 없다. 한때는 사랑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인연을 맺어본 적도 더러 있었다. 뭐, 별로 재미있는 경험은 아니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08. 우연찮게도, 그의 몸에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름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십대 후반 무렵.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무척이나 드물다했건만, 그는 어느날 제 오른쪽 손목에 선명히 적힌 " Sena"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그는 이따금 궁금해했다. 이름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과연 '다른' 사람일지.

532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1:02:35

너무 잘 생겨서 헉했다... 잠시만... 나 심호흡 좀 하고 시트 읽을게 조엘주... 진정해 내 심장...

533 빌런시트 ◆TdxbUXna4I (1MsrQraU4A)

2020-12-16 (水) 01:02:59

헉 시트는 다 써놓은 상태였는데 잠시 졸았다가 이제야 일어났네ㅜㅜㅜ 세나 시트 확인했어!! 백조,,, 처연미,,, 동화 속 사랑,,,,ㅠㅠㅠㅠㅠ 세나 너무 예쁘고 시트 표현도 하나하나가 넘 좋다ㅠㅠㅠ 나도 조엘 기타란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시트가 너무 길어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ㅠ 헉 그리고 조엘이한테도 약간 세나가 특별한 사람....? 기대되는 사람....?! 으로 인식되어있는데 세나가 조엘을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된다면 으으음~... 겉으로는 절대 티내지 않겠지만 흥미를 좀 가지게 되지 않을까! 초반에는 흥미였지만 세나에게 관심/호감이 생긴 뒤로는 세나가 '다른'사람이란 것을 확신하면서 집착하는 느낌(?)이 좀 강해질 거 같기두 해ㅋㅋㅋㅋ

534 이름 없음 (5FC0B559cc)

2020-12-16 (水) 01:06:58

>>518 아이고 이제야 봤다ㅠㅡㅜ 미안해
나는 두 번째 제목이 조금 더 끌린다! 0레스에 넣을 문구로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할까?

535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1:25:26

>>533 조엘 냉미남... 냉미남이었어... 세나는ㅋㅋㅋㅋㅋㅋㅋ (학창시절에) 이름만 보고 막연히 온훈남(연하상) 생각해 본 적 있었을 거 같은데, 세나 상상이랑 정반대라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 너무.. 좋아... 조엘 책 출판해서 외국에서 이 책 번역본 달라하면 세나가 번역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글 쓰는 일을 한다는 건 반쯤 핑계 겸 취미라서 책을 낸 적은 없어서 접점이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책상 위에 있는 두꺼운 책 중에 세나가 번역한 책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쩌다가 범죄의 길로 들어선 건지 너무 궁금하고... ㅠㅠㅠㅠ

세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네임이 있었지만, 조엘은 태어났을 때는 없다가 십대 후반에 갑자기 뜬금없이 네임이 손목에 떠오른 거여도 괜찮은 설정이겠다...!! '다른' 사람이라는 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느낌일까? 겉으로는 티를 안 내는구나! 세나는 조엘을 어려워하면서도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일 것 같기도 하다! (조엘 : 왜 날 어려워 해?) (세나 : ㅎㅎ.... (미소만 지으며 안 알려줌)) 언제끔 관심이나 호감이 생길지도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6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1:34:02

어장 세우러 잠시 다녀올게!

537 빌런시트 ◆TdxbUXna4I (1MsrQraU4A)

2020-12-16 (水) 01:35:47

>>535 ㅋㅋㅋㅋ조엘이가 세나주 마음에 들었음 좋겠다... 엄청 긴장하구 있어 ㅜ-ㅜ ㅋㅋㅋㅋㅋㅋ앗 연하에 온미남... <<정반대>> 세나의 희망이ㅋㅋㅋㅋㅠㅠ... 헉 출판이라... 아마 출판까진 못해보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거 본격적으로 출판을 한 번... 시켜볼까....!? ^ㅠ^ 그러게! 책상 위의 책들 중 세나가 번역한 책이 하나 정도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세나의 이름을 더 익숙하게 느낀다던지.... 조엘,,, 아무래도 좀 사이코패스처럼 태어나길 감정적으로 어디 하나 문제가 있는 타입이지 않았을까 싶어! 좀 삶의 무료함이나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의 길에 들어서지... 않았을까...~~

응응 그렇지! 약간 조엘은 남들에게 흥미가 없다고 해야할지... 다 똑같은데 뭐... 이런 권태적인 느낌이라! 자기한테 천부적으로 주어진 네임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종종 생각해봤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세나 귀엽다ㅋㅋㅋㅋㅠㅠ 조엘은 그럴 수록 더 뭔가 모르는 척 능글맞게 대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

아무튼 이제 시트도 나왔겠다 슬슬 본스레로 옮겨서 이야기 할까?!

538 빌런시트 ◆TdxbUXna4I (1MsrQraU4A)

2020-12-16 (水) 01:36:22

내가 또 늦었다!!

>>536 응응 다녀와! 고마워 세나주 ㅜ-ㅜ

539 이름 없음 (zurgCrUyyU)

2020-12-16 (水) 01:39:34

540 이름 없음 (RolH4kh0a.)

2020-12-16 (水) 13:10:16

>>534 아니야 나도 많이 늦게 봤네 미안해 ㅠㅠ
dear love, Do not swear.
내 사랑, 맹세하지 말아요.

요 제목 말하는거지? 알았어! 뻘한 질문인데 자카르주는 영어 제목이 좋아 한글 제목이 좋아? 그것만 정하면 바로 내가 어장 세울게!

541 이름 없음 (dYIwbpjtSA)

2020-12-16 (水) 15:56:02

>>540
나는 영어 제목이 조금 더 끌리네! 세워준다니 정말 고마워 😄

542 ◆oFck65ib3Y (kq.YRLeCKQ)

2020-12-16 (水) 18:04:27

>>519 동접이 이상하게 자꾸 엇나가네 ㅜㅜ 창작글귀라니 하경주 글이 너무 예뻐서 엄청 기대된다. 하경주 편한 대로 해줘.

응, 서로 개인을 향한 친밀도는 상당히 높았지만 상대방의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는 식으로 하자는 거지? 그렇게 하자. 그게 좋을 것 같아. 재밌고.

543 이름 없음 (PDB7GVt/V.)

2020-12-16 (水) 19:00:56

>>541 어장 세워놨어! 자카르 시트도 내가 옮겨둘게!

544 ◆EjO/fhTS9. (y8VBQqwVpM)

2020-12-16 (水) 22:48:36

>>542 앗앗... 알았어! 오늘 새벽 내로 세워 둘게 :3 잠시만 기다려줘.

맞아맞아 그런 느낌! 다른 사항들은 돌려가면서 조율해도 될 것 같구... 1레스에 하경이 시트를 내가 올려둘 테니 2레스에는 융진주가 시트를 올려주면 될 것 같아...!

545 ◆EjO/fhTS9. (y8VBQqwVpM)

2020-12-16 (水) 23:10:1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887

세워뒀다아...
편할 때 시트 올려 줘!

546 이름 없음 (hTu9jZwc9Y)

2020-12-18 (불탄다..!) 19:01:5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42/310/

이거 올린 사람인데 혹시라도 하실 사람..?
느긋한 텀으로 여유롭게 돌리는 중장문을 지향하구 잇오..!

547 이름 없음 (J1M/KnuQdc)

2020-12-18 (불탄다..!) 19:04:08

>>546 돌리게 된다면 남캐쪽일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548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0:07:23

>>547
앗 미안 ㅠㅠ 나도 남캐러라 내가 hl 지향이라 남x남은 힘들 것 같아 ㅠㅠㅠ
미리 적어놨어야 하는데 참치야 미아나다....

549 이름 없음 (1YF7kOot/U)

2020-12-19 (파란날) 02:28:49

>>546 나 관심 있어! 아직 찔러봐도 괜찮을까??

550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3:11:09

>>549
참치야 안녕!
물론 찔러봐두 괜찮다!
나참치는 남캐를 굴릴 것인디 혹시 괜찮니???

551 이름 없음 (.0LzagNGx.)

2020-12-19 (파란날) 03:19:35

>>550 응 괜찮아! HL 지향이면 내가 여캐를 굴리면 되는 걸까??

552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3:29:58

>>551
응! 참치가 여캐주 굴려주면 될 것 같아!
너참치는 혹시 어떤 신분을 생각하고 찔러준 건지 물어봐도 될까?

553 이름 없음 (lzTm0JfmXw)

2020-12-19 (파란날) 03:35:59

>>552 처음에 찔렀을 때는 낮은 신분 캐릭터를 생각하긴 했었는데 딱히 상관은 없어! 온갖 주접에 오도방정 떠는 영애 캐릭터도 재밌을 것 같고... 너참치는 어느 쪽이 더 편하니??

554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3:52:52

>>553
나도 둘 다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고 올린 거라 딱히 상관이 읍ㄸㅏ!
높은 신분이나 낮은 신분이나 둘 다 대충 그려지는 그림이 있어서 후후
그럼 너참치에 맞춰서 내가 낮은 신분 캐릭터를 굴리는 쪽으로 갈까?

555 이름 없음 (E8.th6pGtM)

2020-12-19 (파란날) 04:02:40

>>554 앗 그럼 혹시 대충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맞춰줘서 고맙긴 한데 나도 막 엄청 무조건 아가씨를 굴리고 말 거야!!(?) 이런 건 아니라 ㅠㅠ 괜찮다면 설명 들어보고 더 끌리는 쪽으로 정하고 싶은데...!! ^_t

556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4:15:21

>>555
나도 사실 별건 없는데 음..
생각해 놨던 구도와 캐릭터가 몇몇 있어!
내가 남캐러를 굴리는 입장이니까 만약 내가 높은 신분일 경우 텐션높고 근자감 폭팔하는 황자나 도련님 캐릭터 생각중이었구!
만약 낮은 신분의 경우 직책과 맡은 일은 확실하고 완벽하게 처리하지만 여캐와 관련된 일이라면 그저 오냐모드로 돌입하는 갭차이 오지는 수호기사나 가정교사 등을 구상중이었찌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놓고 대충 그림을 그려 봤을 때 넘치는 근자감으로 온갖 어그로를 다 끌어보는 높은 신분의 캐릭터와 그 어그로를 다 알아주지 못하고 그저 오냐오냐 해주는 낮은 신분의 캐릭터의 구도를 그리고 있었엉!!
물론 이건 내가 대충 구상만 해둔 구도이기 때문에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디

557 이름 없음 (E8.th6pGtM)

2020-12-19 (파란날) 04:24:34

>>556 헉 둘 다 재밌어 보이고 좋아서 고르기가 되게 힘드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음... 내가 아가씨를 맡게 된다면 엄청 텐션 높은 어그로 만렙 느낌의 캐릭터는 굴려본 적이 없어서 ㅠㅠ 그보다는 쪼금 텐션이 하향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을까?? 완전 하이텐션X오냐오냐 구도를 원한다면 반대로 내가 낮은 신분 캐릭터를 맡아도 좋구!

558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4:31:25

>>557
괜찮아! 너무 하이텐션을 기대하는 것은 전혀 아니었어!!
그리고 경험상 텐션이 너무 높으면 아무래도 끌어가는 데 있어서 좀 피곤하기도 하더라고 ㅎㅎ
여캐러가 그러면 높은 신분으로 가는걸로 할까? 아니면 한 번 더 생각해볼래??

559 이름 없음 (E8.th6pGtM)

2020-12-19 (파란날) 04:41:16

>>558 응 그러자! 배려해줘서 고마워 :> 그럼 여캐가 아가씨 역을 맡기로 하고... 개인적으로 남캐는 하루 종일 붙어있는 기사나 집사보다는 며칠 혹은 일 단위로 만나는 가정교사 같은 직업인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갈 시간이 지났는데도 일부러 이것 저것 핑계 대면서 붙잡고 있다거나 가지 말라고 소매자락 쥐고 떼 아닌 떼(?)를 쓴다든지, 따로 놀러가자고 억지 부려서 몰래 극장에 놀러간다든지... 물론 다른 좋은 생각이 있다면 말해줘도 좋아!

560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4:50:36

>>559
헐 그거 진짜 좋은 거 같아. 사실 아무 생각없이 그럼 기사나 집사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참치가 말 한 것처럼 가정교사라면 헤어져야 하니까 더 있고 싶어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그런 모습도 연출하기 좋을 거 같아! 너참치는 천재야..

세계관의 경우는 배경이 근대정도의 판타지니까 1800년대~1900년대 정도의 영국의 산업혁명? 그 정도의 배경을 생각하고 있거든! 장르가 판타지인 만큼 마법이 있는 편이 좋겠지? 여캐러랑 땡땡이 치고 놀러가려면 여러가지 컨텐츠가 있어야 하니까 기술과 마법이 적당히 발전한 스팀펑크같은 느낌의 세계관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그 와중에 나참치의 캐릭터는 황실아카데미 교육생이나 제국 대학의 대학생이라던지 하는 엘리트 쪽으로 캐릭터를 한 번 잡아볼게.

561 이름 없음 (E8.th6pGtM)

2020-12-19 (파란날) 05:07:17

>>560 너참치도 완전 척하면 척이구나! 만나는 데 시간적인 제약이 있으니까 더 안달나고, 남캐가 가정교사라면 수업 시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없는 동안 그리워한다거나 어떻게든 만나고 싶어서 별 기상천외한 이유까지 둘러대는 상황이 보고 싶었거든.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다 ㅠㅠ

시간적 배경은 딱 좋아. 나도 대충 19~20세기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사실 스팀펑크 세계관은 캐릭터를 굴려보긴커녕 접해본 적 자체가 거의... 전무해서... ㅠㅠ 약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 될까...?? 참치가 올려준 썰 읽을 때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설정이 있었다는 걸 잊고 있었어 (이마팍팍) 사실 판타지 요소 거의 없이 현실적인 설정만 가지고 돌리는 게 가장 자신 있긴 한데 (취향이 아닌 게 아니라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 가까워서 돌릴 때 살황 묘사를 잘 못 할 것 같아 ㅠㅠ) 너참치가 돌리면서 많이 도와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무식한 파트너라 미안해 흑흑 ^_t

562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5:10:35

>>561
응응! 나도 찐퉁 스팀펑크를 돌리려는 게 아니라 그냥 세계관에 대한 예시를 들기 위해서 인용 한 것 뿐이니까!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ㅠㅠ
설정같은 경우는 그러면 내가 좀 더 리드하는 방향 + 돌리면서 내가 조금씩 설명해 주는 방향으로 하면 문제 없을 것 같아!
너참치는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구상했는지 혹시 물어봐도 돼? 너무 디테일 하게 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궁금해서 ㅎㅎ

563 이름 없음 (DsOMR9ZoZ6)

2020-12-19 (파란날) 05:36:38

>>562 앗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도면... 충분... (메모) 응 그럼 염치 없지만 진행할 때 혹시 잘 모르는 게 있으면 설명 부탁할게...! ㅠ___ㅠ
일단 내 캐릭터는 황실의 사람보다는 좀 더 땡땡이나 탈출(?)에 구애를 덜 받는 귀족가의 차녀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대충 19세기 말 경 제국주의 국가의 백작가를 모티브로 잡고 있고.
엄연히 작위는 있지만 영지는 없어서 수도의 저택에서 살고 있고, 교수/학자들을 많이 배출해낸 집안이라 후계를 물려받을 장남을 제외한 자제들도 전부 비슷한 일 혹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 캐릭터의 경우 아마 너참치 캐릭터가 뭘 가르치는지에 따라 비슷하게 학자의 길을 가든가 전혀 다른 직업을 준비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냥 영애로서 받아야 할 교양 수업만 받고 있는 걸 수도 있겠지!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황궁에서 일하랴 기사들 관리하랴 이래저래 바쁜 데다 다른 형제들은 전부 대학에서 본인 연구나 공부에 매진하고 있어서 속에 외로움 서러움을 꿍쳐놓고 있는 캐릭터일 것 같아! 그래서 더 가정교사 캐릭터한테 응석 부리고 집착하는 면이 있을 것 같고. 사실 방금 참치한테 질문 받은 김에 쓰면서 즉흥적으로 쓴 설정이라 ㅠ ㅠ 혹시 너참치가 생각한 설정이랑 충돌하는 게 있다거나 마음에 안 드는 점 있으면 바로 찔러줘!

564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5:43:59

>>563
아냐아냐,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전혀 없어! 오히려 어떤 캐릭터를 데리고 올지 기대된다 헿
그럼 아직 무슨 수업을 받을 지를 정하지 않았다는 건데, 아예 그럼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걸로 해도 될 거 같은데? 배우다 보니까 이게 재밌는 것 같아서 이거 가르쳐 줘!, 오늘은 이거 하고 싶은데 이거 가르쳐줘! 남캐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과목 썰 풀어주는거 듣다보니 그것도 배우고 싶은데 그것도 알려줘! 하면서 이거저거 가르쳐 주는 쪽으로 가도 될 거 같아. 어떻게 생각해?

그럼 우리가 이야기를 시작할 시작점은 언제로 잡는 게 좋을지 한번 토의해볼까?
아예 첫 만남부터 시작해서 서로 자기소개 하면서 시작해도 좋고, 혹은 만난지 슬슬 되어서 여캐가 남캐한테 응석부리기 좋은 정도로 적당히 친해져 있는 시점도 괜찮을 것 같아. 아니면 혹시 다른 생각 있니!?

565 이름 없음 (ESegb7.UMI)

2020-12-19 (파란날) 06:00:38

>>564 그 부분은 너참치 캐가 학생이래서 남캐 학교 전공을 과외 받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물론 학교에서 전공 하나만 달랑 듣는 건 아니니까 여러 가지 가르쳐줄 수는 있겠지만 역시 주전공이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나 빡세게 수업 받는 과목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교양 수업 듣듯이 편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식으로! 물론 당연히 수업 내용은 돌릴 때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면 되니까 부담 안 가져도 될 것 같구 ^_t 괜찮을까??

개인적으로는 전개 속도를 위해서 후자가 나을 것 같은데 나중에 첫만남 상황으로도 외전처럼 돌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 두 사람이 대강 여캐가 몇 살 때쯤 처음 만났을지도 정했으면 좋겠는데, 혹시 남캐 나이를 대강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니??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날 것 같으면 남캐가 대학 들어가기 전부터 과외를 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될 것 같구. 여캐는 일단 만 10대 후반~20대 극초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 중이야!

566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6:14:52

>>565
아,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나참치도 얼른 남캐의 전공을 생각해볼게. 개인적으로는 정치,외교를 주전공으로 해서 여캐한테 앞으로 발을 들이게 될 지도 모르는 정치계나 사교계를 집중적으로 교육해주는 쪽이랑 학자와 교수를 많이 배출해 온 여캐의 가문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세계정세에 핫한 마법이나 기술등을 가르쳐 주는 쪽을 생각하고 있거든! 둘 다 적당히 섞는 방법도 있지.. 아니면 다른 게 있을까? 여캐는 혹시 내가 제안한 거 말고 다른거 생각나는 게 있니?

시점은 여캐가 말한 대로 후자로 하자. 전개 속도를 위해서도 그렇고, 캐릭터를 확립하는데 후자가 좀 더 재미난 설정을 많이 덧붙일 수 있을 것 같아. 남캐의 경우 대강 25~28정도의 20대 중후반을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가정교사인데 젊은 편이지만 어린 편은 아닌 나이가 맞지 않나 싶어!

만나게 된 배경도 대충 생각 해 왔는데 능력과 재능은 타고났지만 비싼 학비를 감당할 형편이 안 되는 남캐가 학교를 자퇴하려고 했다가 평소에 남캐를 좋게 보던 교수가 여캐의 가문 가정교사를 추천해준 거지! 아니면 교수나 학자를 배출한 집안이다 보니 그 교수가 여캐의 가문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오빠나 언니중에 이미 남캐의 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배로 있어서 직접 데려왔다고 할 수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뉘!!

567 이름 없음 (ESegb7.UMI)

2020-12-19 (파란날) 06:39:13

>>566 헉 나는 남캐주가 말한 거 다 마음에 들어!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술이나 마법처럼 뭔가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오는 것보다는 얼렁뚱땅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정치 외교쪽이 굴릴 때 좀 더 수월할 것 같은데 어떨까?? 물론 너참치가 마법이나 기술이 굴리기 더 편하다 싶으면 그쪽으로 가도 좋구! 나이는 20대 중후반이구나. 그럼 대략적으로 여캐와 알고 지낸 기간은 한 5년 전후로 보면 될까? 만나게 된 배경도 완전 좋다...! ㅠㅠ 아무래도 남캐한테 과외를 맡기려면 교수/선배가 타과생인 게 낫겠지? 만약에 같은 전공이면 가족인 본인이 짬내서 직접 가르치고 말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 ^_t 일단 여캐 집안의 인물들은 대부분 자연계나 의학쪽일 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남캐가 듣는 교양 교수님이 여캐네 삼촌이었다든가 같은 수업 들으면서 친해진 타과 선배가 언니 오빠였을 상황이 있겠네. 후자든 전자든 내가 간략히 시트도 써서 가끔씩 등장해도 좋을 것 같아! 늙으수레 교수님도 넉살 좋은 타과 선배님도 둘 다 굴릴 자신 있습니다(??)

568 이름 없음 (H7lcVUZxQU)

2020-12-19 (파란날) 06:51:29

>>568
너참치 말대로 정치 외교가 스리슬쩍 넘기기엔 좀 더 좋은 측면이 있지..! 마법이나 기술 같은 건 아예 버리기보다는 짜투리 시간에 배우는 흥미로운 수업 정도로 남겨두는 편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해! 후후 기대된다.
21살 에 만났다는 걸로 하는게 베스트일 것 같아. 학교를 1~2년정도 다니다가 도저히 못 다닐 것 같아서 때려치게 될 뻔한 거니까! 그리고 최소 2년정도는 다녀야 남캐를 이쁘게 봐줄 교수나 선배가 생길 수 있는 개연성이 생기니까 우리 캐릭터들은 남캐가 21살일 때 만났다는 걸로 하자!
그럼 우리 선배님이나 교수님 시트는 너참치에게 전적으로 맡길게!

그럼 여캐주한테 남캐에 관한 하나 질문해도 될까??
너참치는 개인적으로 젠틀한 존댓말 캐릭터 선생님한테 배우고 싶어, 아니면 현실 주변에 있을 법 한 동네오빠같은 과외쌤한테 배우고 싶어?!

569 이름 없음 (H7lcVUZxQU)

2020-12-19 (파란날) 06:52:32

>>568 - >>567
잘못달았어 ㅠㅠ

570 이름 없음 (ESegb7.UMI)

2020-12-19 (파란날) 07:01:37

>>568 그렇지 아무래도 그냥 버리기엔 둘 다 굴리기 재밌는 설정이니까! 애초에 전공 외의 다른 과목들도 이것저것 가볍게 건드려보기로 했으니 부담 없이 굴리면 될 것 같아! 좋아 좋아 처음 만났을 때 나이도 정해졌구 이제 웬만한 건 거의 다 정해져가는구나. 남캐를 여캐한테 소개 시켜준 캐릭터는 너참치 의견 받고 만들고 싶은데 어때? 성별은 어떤 게 나을지, 교수가 좋을지 선배가 좋을지 혹시 원하는 거 있어??

둘 다 좋긴 한데 굳이 어느 쪽이 더 좋냐고 하면 전자가 조금 더 끌려! 너참치는 여캐한테 바라는 점이나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지뢰 요소가 있을까? 최대한 시트에 반영해서 넣을게!

571 이름 없음 (H7lcVUZxQU)

2020-12-19 (파란날) 07:22:21

>>570
당장 떠오르는 건 없어! 참치가 시트 가져오면 그 때 말해도 될까?? 일단 자유롭게 캐릭터 만들고, 그 때 조율하는 게 좀 더 좋을 것 같앙
남캐를 소개해 준건 내 생각에는 교수님이 좀 더 좋을 것 같아! 남캐가 1학년때부터 듣던 교양수업의 교수님인걸로 하면 좋을 것 같아! 학부나 과목은 참치 마음대로!
그리고 젠틀한 존댓말 캐릭터가 좀 더 끌린다는 거구나? ㅋㅋㅋㅋ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어.
거의 다 정해져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럼 대략적인 시트 가져올까?

이름
성별
나이
성격
외모
특징

시트는 이정도면 될까?

572 이름 없음 (ESegb7.UMI)

2020-12-19 (파란날) 07:30:29

>>571 그럼 나중에 시트 확인해보고 고칠 점 있으면 말해줘! 혹시라도 여캐 시트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요청 부탁해 :> 아니 갑자기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니 뭘 생각한 건지 궁금해!! ㅋㅋㅋㅋ 그라게 너참치도 새벽에 같이 설정 짜느라 고생했어! 시트 양식도 그 정도면 될 것 같구. 나는 이따가 저녁까지 볼 일이 있어서 여캐랑 교수님 시트는 아마 밤에서 새벽 사이에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물론 틈틈이 어장 들어와서 레스 확인하는 건 가능해. 더 정할 거 없으면 이제 각자 시트 써와도 될까??

573 이름 없음 (YKkXecK7dA)

2020-12-19 (파란날) 07:40:59

>>572
천천히 써와!! 참치도 새벽내내 고생 많았고 참치도 중간중간 혹시라도 남캐러한테 요청 할 거 있으면 언제든 요청해줘!!

574 ◆RLpH8tTwe6 (ZhK1daPjYs)

2020-12-20 (내일 월요일) 07:55:58

>>572

이름 헬리온 시에도어 (Hellion Theodore) - 애칭 해리(Harry)

성별 남

나이 26

성격
- 사람들이 헬리온을 부를 때 사용하는 수식어는 주로 완벽주의자. 매사에 철저하고 빈틈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 그럼에도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 여유롭고 신사적인 편. 앵간히 친해지지 않고서야 반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평소엔 젠틀하지만 걸어오는 싸움은 절대로 피하는 성격이 아니다.
- 세심하고 신중한 성격.

외모
- 헬리온의 키는 177cm, 몸무게는 67kg
- 어깨가 넓고 비율이 괜찮아서 어지간한 옷을 입어도 대부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평상시엔 갈색과 금색이 섞인 듯 한 연한 베이지색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이마를 드러내고 다니는 편
- 파란 눈동자
- 일상복은 편한 복장이지만 여캐의 집에 방문하는 날엔 항상 정장이나 그에 가까운 단정한 옷을 입고 가는 편
- 자신감 넘치는 눈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특징.

특징
- 제국 내에서 가장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이들만 입학 할 수 있다는 황립대학의 대학생 신분이다.
- 대학교 2학년을 마친 헬리온은 너무나 비싼 학비를 도무지 감당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자퇴를 결심했지만, 대학 내의 교수 중 헬리온을 좋게 봐 준 사람이 있어 그의 소개로 여캐의 가문에 가정교사로 일 할 수 있게 된다. 여캐의 가문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수도의 식당과 공장 등지에서 일용직을 했다고.
- 철저하고 세심한 그의 성격 탓에 다소 예민해지거나 민감한 부분에 표정이 굳는 일이 잦지만 여캐의 앞에선 그저 한없이 웃을 뿐.
- 여캐와 만난지는 5년째.


낮은 신분의 남캐주가 왔다! 미안 ㅠㅠ 너무 늦었지
어제 너무 바빠서 어장에 들어오기가 힘들었어!
좀 더 쓸 게 몇가지가 남았는데, 남캐는 이정도만 정해두고 여캐 시트 보고 좀 더 다듬는 방향으로 해도 될까??

575 이름 없음 (evG.g8.fIo)

2020-12-20 (내일 월요일) 11:00:35

* 에밀 아르데셰 Émile Anne Ardèche

만 48세. 심리학 박사. 짙은 고동빛이 감도는 새까만 머리카락은 포마드를 발라 단정하게 넘겼다. 살짝 기른 점잖은 콧수염과 원형 금테 안경. 끝까지 단추를 채운 정장 위에 채도 낮은 코트를 걸친 차림새를 준수하고 있다. 잘 다려 각이 잡힌 셔츠의 깃 언저리 겉감에는 우디 계열의 오드 뚜왈렛을 살짝 뿌려 굵은 목선을 따라 묵직한 향이 은은하게 감돌았다. 조각처럼 완벽한 실루엣과 꾹 다물린 입술, 날카롭고 짙은 눈썹 덕에 자칫 무뚝뚝한 인상을 남겼다. 그와는 대조되는 다정한 성격. 살갑지는 않아도 상냥했다. 대학의 심리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늘 연구 프로젝트와 강의 자료 따위에 파묻혀 살았다. 연구비는 그의 맏형인 아르데셰 백작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전공 수업 외에 <정신분석학의 토대와 이해>라는 교양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574 헉 아냐 나야말로 늦어서 미안! ㅠㅠ 해리 시트 확인했어 :> 일단 급한대로 교수님 시트부터 간단히 써왔고 여캐 시트도 곧 마무리해서 가져올게! 혹시 필요할까 봐 미리 써두는데 여캐 이름은 에포닌이야 ㅎㅁㅎ)99

576 이름 없음 (ZhK1daPjYs)

2020-12-20 (내일 월요일) 11:12:03

>>575
에포닌주 안녕!!
교수님 시트 확인했고, 나도 시트 마지막 수정중!
혹시 보트 제목에 대해 따로 생각해 놓은 게 있니?
설정이 막바지에 다다른만큼 일단은 임시 보트를 파서 거기로 이사갈 생각인데! 어떄?

577 이름 없음 (ZhK1daPjYs)

2020-12-20 (내일 월요일) 11:13:31

>>576
그리고 해리 이미지야! 참고할수 있게 일단 올려놓을꼐!!
(Picrewの「다롱다롱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KlXxsZfIP #Picrew #다롱다롱이)

578 이름 없음 (z53TNqZFo2)

2020-12-20 (내일 월요일) 14:18:22

에포닌 아르데셰 Éponine Loiret Lille Ardèche

만 20세. 가슴께 위로 흘러내리는 사랑스러운 흑발은 달빛을 머금어 파리하게 잠긴 밤을 닮았다. 유순한 이목구비. 반듯한 이마 밑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콧날은 오똑한 버선 모양을 흉내냈고, 그 아래에 자리잡힌 작은 입술은 희미한 분홍빛을 띄었다. 턱선은 갸름했다. 훤히 드러나는 목덜미는 한 손에 잡힐 만큼 가늘었다. 둥그스름한 눈망울 위로 긴 속눈썹이 그윽한 그림자를 거느리며 드리웠고, 그 틈새로 머리카락과 같은 빛깔의 홍채가 투명하게 비쳤다. 아침보다는 밤, 밤보다는 새벽에 가까운 어슴푸레한 인상을 가졌다. 가냘픈 뼈대와 하얀 피부는 처연한 분위기를 두드러지게 했다. 옷차림은 때에 따라 양식이 달랐으나 저택 안에서는 주로 무채색으로 된 벨벳 원피스를 단벌로 입었다.

1. 아르데셰 백작가의 차녀. 위로는 오빠 둘과 언니 하나를 두었으며, 세 살 아래 동생은 인근 국가에서 공부하고 있다. 교수와 판사, 의사 등을 많이 배출한 학자 집안-기사 작위도 이 점을 황제에게 인정 받아 하사 받았다-이었던 까닭에 장남을 제외한 형제 전원이 학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그녀 자신만은 아직 스스로가 해야 할 일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녀의 미들 네임은 선대로부터 각기 물려받은 것이다. 고모할머니인 릴 아르데셰는 아직까지도 종종 저택에 며칠씩 머무르다 가고는 했었다. 루아레는 역병이 들어 일찍이 병사한 백작의 누이 동생의 이름.
2. 연극, 오페라 따위의 공연을 관람하기를 좋아했다. 작곡에는 소질이 없었지만 때때로 배우들을 그럴듯하게 흉내내거나 직접 극을 써내기도 했는데 애석하게도 남들 앞에서 과시할 실력은 아니었다.
3. 빈말로도 썩 곱다고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었다. 자유분방하고 활발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억압 받거나 제 뜻대로 안 되면 곧바로 히스테릭한 반응이 보이곤 했다. 찬찬히 뜯어 살펴보면 늘상 어딘가에 기가 눌려 주눅들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다만 본성 자체가 그릇된 건 아니라 실상은 다정하고 마음도 약했다.

>>576 많이 늦었지! 글이 바로바로 안 써내려가져서 쓰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 ㅠ___ㅠ 미안해! 제목은 딱히 생각해놓은 게 없어서 지금부터 열심히 생각해봐야 될 것 같은데 마땅한 게 있을까? 그리고 아니 맙소사 해리 픽크루 너무 예쁜 거 아니니...?!? ㅠㅠ 저런 미모의 과외쌤이 있었으면 아마 지구 사람들 다 하버드 들어갔을 텐데 실존 인물이 아니라 안타깝네...(??)

579 이름 없음 (RQXponOOWo)

2020-12-20 (내일 월요일) 14:39:52

>>578
에포닌 시트 확인했어! 귀요미 에포닌이구나 ㅠㅠ
얼른 데리고 부둥부둥 해야한다고 ㅠㅠㅠㅠ 어서 제목정하고 임시보트로 넘어가자!
혹시 에포닌의 가문에 문양이나 상징물이 있을까?

580 이름 없음 (qAEKfrwUwI)

2020-12-20 (내일 월요일) 16:01:38

>>579 헉... 상징물은 따로 생각 안 해둬서... ㅠ.ㅠ 학자 가문이닌 만큼 아마 종이라든가 책 잉크 같은 거지 않을까?? 또 에포닌이랑 해리가 공부 때문에 처음 만난 거기도 하니 <양장피와 만년필> 이런 제목은 어떨까 ㅇ>-< 해리주는 혹시 제목 떠오르는 거 있니... ㅠㅠ 아, 그리고 1레스에 올릴 문구도 대충 추려왔는데

시는 시드는 법이 없다
그래, 너에게 시를 바치는 일은
너에게 꽃을 바치는 일보다
더 그윽한 일이다

| 이생진, 꽃과 사랑

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 소리

항상 내게 최초의 아침이었어

| 황강, 검고 푸른 날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 나태주, 사는 법

이렇게 세 개가 눈에 띄고 마음에 들더라고 ㅎㅁㅎ)9 이중에서 마음에 드는 거 없으면 해리주가 올려줘도 좋아!

581 이름 없음 (RQXponOOWo)

2020-12-20 (내일 월요일) 16:23:53

잉크하니까 떠오르는 건데, 우리는 어떻게보면 에포닌이 해리를 꼬셔가는(?)과정을 돌리게 될 거자나?
잉크는 물에 닿으면 퍼진단 말이지..
점점 물에 퍼져서 마침내 제 색으로 물들이는 과정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diffusion

582 이름 없음 (RQXponOOWo)

2020-12-20 (내일 월요일) 16:25:49

>>581 으악 작성을 잘못눌렷엉
Diffusion 을 제목으로 한 반 생각해봤는데 어떻게생각해??

그리고 시는 3번이 가장 나은 것 같아!!!

583 이름 없음 (a7cbNprV8s)

2020-12-20 (내일 월요일) 16:30:05

>>582 앗 그럼 제목은 Diffusion으로 하고 1레스는 3번으로 할까?? 그리고 이미지는 나도 이미지 구현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딱 만들어 본 픽크루야 :>

Picrewの「黒髪の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JgYVt6Rmg #Picrew #黒髪の女の子メーカー

584 이름 없음 (RQXponOOWo)

2020-12-20 (내일 월요일) 16:34:10

>>583
조아! 세 번째 시가 에포닌 캐릭터랑 뭔가 느낌이 비슷해서 골랐엉 ㅎㅎ..
아니 에포닌 뭐냐거ㅓㅓㅓ
저런 귀요미를 데리고 해리가 잘 꽁냥댛수 잇으까?!!!
ㅠㅠㅠㅠㅠㅠ 그람 에포닌주가 보트 세워줄래???

585 이름 없음 (r6jPsNxuwQ)

2020-12-20 (내일 월요일) 16:47:04

>>58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002 여기야! 2레스에 시트 써주면 될 것 같아!

586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3:25:01

갱신!

587 이름 없음 (opKodthv7E)

2020-12-26 (파란날) 13:52:21

>>586 저 왔어요! 지금 밖이라 아이디가 고정적이지 못 한데 인코를 달자니 전에 쓰던걸 까먹어서 새로 달던가 해야겠어요.. 아 아무튼 넘어왔으니 얘기를 마저 해볼까요? 완전한 초면에 만약 오리진이 아닌 곳에서 만났다면 어땠을까는 어떻게 생각해요? 세윤주?

588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3:58:41

>>587 초면이면 세윤이랑 투닥투닥 많이 할 것 같네요! 오리진 말고 다른 곳도 찬성이에요. 어디로 가던 세윤이가 말 못하는 설정은 끌고갈것 같긴 하지만요 ... 월희주는 어떤가요?

589 이름 없음 (5Em6M.ioyo)

2020-12-26 (파란날) 14:11:43

>>588 둘다 찬성이라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저는 능력도 눈이 없는 설정도 다 유지하려고해요. 세계관은 바꾸지 않고 만남에서부터만 초기화를 하려고 했으니까요. 세윤주가 능력은 별로라면 그외의 설정을 좀 손봐야겠지만요.

590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4:16:00

>>589 저는 딱히 상관없으니까요! 능력도 그대로 유지한다면 세윤이도 유지시킬테고 ... 만약에 그렇다면 입사 초기부터 시작하게 되겠네요!

591 이름 없음 (GVB19IJih6)

2020-12-26 (파란날) 14:26:43

>>590 그쵸~ 본편에서 못했던 시기를 해보게되는 셈이려나요. 첫만남부터 어떨지 기대반 불안반이네요. 위에 오리진말고 다른곳도 괜찮다 했는데 그럼 이웃이나 동네주민 사이는 어때요?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뭐 계기가 생겨서.
..하는 식으로 가면 될듯한데. 월희가 막 이사온 직후라던가 하면 모순도 없을거같고요.

592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4:27:52

>>591 이웃사촌이 괜찮을 것 같네요! 반대로 세윤이가 이사 왔다고 해도 괜찮을것 같구요! 오랜만에 월희랑 만날 생각하니까 설레네요! >_<

593 이름 없음 (Ul0/vcrhAM)

2020-12-26 (파란날) 14:50:29

>>592 저도 조금씩 설레어가는 중이에요 ㅎㅎ 그럼 이웃사촌으로~ 아 이 이웃의 범위는 딱 옆집으로 할까요 아님 옆건물? 본편 설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로 갈까 생각하다보니 월희가 아파트에 살거같진 않아서요. 대강 설명하자면 세윤이 사는 건물 옆이나 근처에 새 건물이 들어서고 보니 거기 사는게 월희였더라. 정도일까요. 괜찮다면 이정도의 이웃으로 할까싶어요.

594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4:52:53

>>593 그정도면 괜찮겠네요. 세윤이는 평범한 소시민이라 아파트에 살테니까요! 나머지는 설정이 대충 있으니까 가져오면 될것 같네요!

595 이름 없음 (Ul0/vcrhAM)

2020-12-26 (파란날) 15:14:12

>>594 그러면 될거같네요~ 이쯤에서 어장 세우고 넘어갈까요? 제목을 뭘로 하면 좋을지.. 저 이런거 진짜 재주없는데말에요..ㅎㅎ... 세윤주는 혹시 좋은거 있나요..?

596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5:20:15

>>595 저도 제목은 자신이 없어서 ... RedioleT 같은 단순한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각자 붉은색이랑 보라색 머리니까요 :3

597 이름 없음 (Ul0/vcrhAM)

2020-12-26 (파란날) 15:27:31

>>596 앗 그거 맘에 들어요! 그걸로 해요! 간단하면서 눈에 딱 띄는게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제목은 그걸로 하고 0레스는 특별히 넣을게 있을까요? 음, 위키 주소나 그정도?

598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5:29:29

>>597 그냥 Perfect Skill 파생이다 적어두고 ... 제목에 1:1 이랑 일상 정도만 따로 기입해두면 될 것 같네요! 따로 링크 같은건 안걸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599 이름 없음 (Ul0/vcrhAM)

2020-12-26 (파란날) 15:34:03

>>598 그렇게해요 그럼~ 저 아직 밖이라 어장 세우는거 세윤주에게 맡기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곧 이동해야해서 바로 가지는 못할지도 모르지만..!

600 이름 없음 (leSfyDE9O2)

2020-12-26 (파란날) 15:38:39

>>599 저도 밖이라! 여유가 되는 사람이 먼저 세우는걸로 해요! 전 금방 될 것 같긴 하지만요

601 이름 없음 (Ul0/vcrhAM)

2020-12-26 (파란날) 15:45:39

>>600 그 그럼 세윤주가 세워주는게 좋을거같아요! 이동하고 몇시간은 이따가 올거 같아서! 저녁에나 돌아올거같고.. 앗 부른다; 일단 지금은 다녀올게요! 이따 본어장에서 봐요!

602 이름 없음 (AXQdMX.gZc)

2020-12-28 (모두 수고..) 14:42:33

정말 포카포카한 헤테로 청춘물로 상황극을 돌려보고 싶어. 인외와 인간도 좋고 판타지 섞어서 마법을 연구하고 배우는 학교에 다니는 마법전사 페어도 좋고 걍 청춘 느낌을 살릴수 있으면 다 좋아해.
일반 상황극으로 구하고 싶고 남캐쪽이 더 편해서 여캐러를 구해보고 싶어. 연플까지 발전하는 이야기를 원하면 취향 맞춰주기도 가능해!
현생 맞춰서 조금 여유롭게 돌리고 싶으니 분단위로 막 오는거 기다리는 이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 나도 내 현생 맞춰서 놀거라서 상대 참치도 현생 맞춰서 놀았으면 좋겠어. 그러다 동접이면 동접인 식으로!
혹시 조율하고픈 이 있으면 얼마든지 찔러줘!

603 이름 없음 (I1DrGc94u6)

2020-12-28 (모두 수고..) 16:46:04

>>602 포카포카 헤테로 청춘물 사랑하는 여캐러가 콕콕! 나도 현생이 있어서 여유롭게 돌리는 편이 좋아. 설정은 너참치가 제시한 거 어느 쪽이든 마음에 든다!

604 이름 없음 (AXQdMX.gZc)

2020-12-28 (모두 수고..) 17:18:32

>>603 찔러준 너참치 반갑다! 현생은 소중한거니까!
어느쪽도 마음에 들면 다이스라도 굴리는게 나을까? 근데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조금 더 끌리기도 하네. 이쪽이 스토리가 더 나올것 같기도 하고 그렇거든. 혹시 괜찮다면 후자로 괜찮을까? 물론 전자가 더 끌리면 전자로 해도 괜찮으니 너참치가 조금이라도 더 끌리는걸 말해주면 고마울것 같아.

605 이름 없음 (iNMFdPaMps)

2020-12-28 (모두 수고..) 19:50:59

>>604 난 괜찮아! 마법전사 페어라니 생각나는 설정이 많아서 고민이네~ 그럼 캐릭터들은 학생이 되겠네. 나이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연상연하랑 동갑 중에 어느 쪽이 취향인지도!

606 이름 없음 (AXQdMX.gZc)

2020-12-28 (모두 수고..) 20:09:02

>>605 너참치도 괜찮다고 하니 그리 잡아보자!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마법전사가 필요한 배경속에서.. 이를테면 세상에 마법으로만 물리칠수 있는 괴물같은 것이 있어서 마법으로 싸우는 마법전사들을 육성하는 학교가 있고 거기에 다니는 학생 페어가 떠오르는걸?
일단 나이는 10대 후반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동갑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학생인만큼 연상연하보다는 동갑쪽이 좀 더 접점이 많을 것 같기도 해서! 너참치는 어떻니?

607 이름 없음 (iNMFdPaMps)

2020-12-28 (모두 수고..) 22:02:07

>>606 나도 동갑이 좋을 것 같아! 선후배 관계보다는 확실히 마주칠 일이 많으니까, 관계를 진전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 10대 후반이면 현실 나이로 고등학생 정도가 되겠구나. 17~19세 정도? 너참치가 정해도 좋고, 별 상관 없다면 다이스를 굴려도 좋을 것 같아. 설정도 마음에 든다! 약간 마법소녀물,,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될까?

608 이름 없음 (AXQdMX.gZc)

2020-12-28 (모두 수고..) 22:13:45

>607 좋아! 그럼 동갑으로 잡아보자! 일단 난 17, 18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이 둘 중에서 다이스를 돌려보는건 어떨까?
약간 그런 느낌으로 떠올리긴 했어. 물론 설정은 조금 더 살을 붙여야겠지만 말이지! 학창생활을 하면서 청춘도 즐기고 실습이나 실전으로 같이 팀을 이뤄서 전투도 한다던가 그런것들이 일단 먼저 떠올랐거든. 균형있게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기도 해.

609 이름 없음 (iNMFdPaMps)

2020-12-28 (모두 수고..) 22:23:00

>>608 그럼 내가 다이스 굴릴게. .dice 17 18. = 17세가 되겠구나! 흑흑 학원물+전투+청춘이라니 완-벽... 평상시에는 학교생활을 즐기다가 이벤트식으로 전투 일상도 돌리고 하면 재밌겠다. 설정은 천천히 살을 붙여 가는 걸로 하고, 캐릭터들부터 정할까? 두 캐릭터 관계는 어떻게 생각해? 학교에 오면서 처음 만나는 것도 좋고, 동갑이니까 소꿉친구라던지 해서 입학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610 이름 없음 (AXQdMX.gZc)

2020-12-28 (모두 수고..) 22:40:25

>>609 17살이면 막 입학한 시점이 될지도 모르겠네! 풋풋한 학창생활이 막 떠오른다!
좋아. 캐릭터부터 정하는게 좋을테니까! 거기서 또 생기는 설정이 있을수도 있잖아? 아무튼 남캐는 괴물에 의해서 파괴된 마을의 생존자이기에 괴물을 정말 극악적으로 증오해서 마법전사가 되려는 쪽의 설정을 생각하고 있어서 소꿉친구 설정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 물론 정말로 어릴때 그런 사이였는데 이사를 갔다가 그런 참변을 당하고 소식이 완전히 끊겼는데 다시 재회해서 만났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물론 그렇다고 남캐가 다크다크 어둠포스는 아닐거야!
아무튼 소꿉친구 쪽을 선호한다면 저렇게밖에 연결이 힘들것 같아서 너참치쪽은 괜찮을지 묻고 싶어.

611 이름 없음 (fz7mpxUA2w)

2020-12-29 (FIRE!) 19:29:19

>>610이야! 일단 갱신해놓을게!

612 이름 없음 (gJYdVvHXgM)

2020-12-29 (FIRE!) 19:40:40

>>610 늦어서 미안!
그렇다면 입학하고 만난 사이로 하는 게 좋겠네. 어느 쪽이든 좋고 너참치 생각을 묻고 싶었을 뿐이니까 난 괜찮아! 여캐는 아직 설정을 잡는 중인데 혹시 너참치가 취향이거나 지뢰인 요소 있을까? 캐릭터를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 그리고 혹시 배경을 동양/서양 중에 어느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알려줄 수 있을까?

613 이름 없음 (fz7mpxUA2w)

2020-12-29 (FIRE!) 20:06:04

>>612 늦다니! 전혀 안 늦었어! 이렇게 답해주면 된거야!
지뢰인 요소는 그냥 인격파탄급 캐만 아니면 괜찮아! 사실 좀 성격 나쁜 파탄급 캐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일단 청춘물이니까 너무 으르렁거리는 그런 것은 조금 피하고 싶어서 그것만 아니면 괜찮아. 설정은 자유롭게 짜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취향 요소를 써보자면 상대적으로 소심한 캐릭터보다는 활발한 그런 캐릭터가 좋긴 해! 너참치는 혹시 취향요소나 지뢰요소가 있다면 어떻게 되니?
그리고 배경은 개인적으로는 동양쪽이 좀 더 끌려. 한국 배경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 마법소녀나 마법소년이 꼭 일본이나 서양에서만 활동하란 법은 없으니까.

614 이름 없음 (gJYdVvHXgM)

2020-12-29 (FIRE!) 23:18:24

>>613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고!
활발한 캐릭터 좋아하는구나. 내가 생각하던 이미지랑 맞아서 다행이네! 여캐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말괄량이 느낌? 종종 사고도 치곤 하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가 될 것 같다. 굳이 비유하자면 빨강머리 앤의 앤 셜리와 비슷한 성격이겠네.
취향이 넓은 편이라 딱히 특별하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설정은 없고, 나도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성격파탄이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 그 외에는 어떤 설정이든 괜찮다!
그럼 배경은 현대 한국으로! 이 외에 추가로 더 조율할 설정이 있을까?

615 이름 없음 (fz7mpxUA2w)

2020-12-29 (FIRE!) 23:26:38

>>614 알았어! 캐릭터를 짤 때 참고해서 만들어볼게! 사실 어느정도 생각한 이미지는 있으니까 짜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
지금 당장은 크게 조율할 것은 없을 것 같아. 세계관이나 배경은 여기서 더 깊게 조율하기보다는 캐릭터를 짠 후에 스레를 만들어서 이동한 후에 거기서 좀 더 얘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싶어.

남은건 시트를 짠 후에 이야기를 나눠보는게 어떨까? 시트 양식은 여기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616 이름 없음 (gJYdVvHXgM)

2020-12-29 (FIRE!) 23:39:50

>>615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네! 그럼 시트 써서 다시 만나자. 금방 가져올게!

617 이름 없음 (fz7mpxUA2w)

2020-12-29 (FIRE!) 23:49:53

>>616 알았어! 나도 내일 저녁까지는 시트 가지고 올게! 그때 보자!

618 617 참치 ◆K5b1OsA7WQ (l9v.uibiR6)

2020-12-30 (水) 12:50:41

https://picrew.me/share?cd=ziDXc5mQ6v

이름 - 신서진

나이 - 17세

성별 - 남성

외모 - 그 아이의 키는 올해 기준 178인 모양이며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있어 체형적으로는 또래 아이들과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 그 아이의 오른쪽 이마엔 뭔가 날카로운 것에 할켜진 세줄기 흉한 흉터가 남아있다. 이마에서 눈썹까지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온 그 흉터를 숨기기 위해 그 아이는 언제나 앞머리를 길게 유지하여 오른쪽으로 넘겨서 꾹꾹 눌렀고 그 때문에 왼쪽 이마가 상대적으로 노출이 되었다. 그 아이의 머리카락은 진한 남색이었고 흉터를 숨기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다보니 자연히 옆머리카락이 귀의 윗면을 살포시 이불처럼 가렸고 뒷머리카락 역시 목의 뒷부분을 대부분 가릴 정도로 길었다.
그 아이의 눈매는 곡선을 그리다 미끄럼틀처럼 곡선으로 내려오는 타원형이며 그 안의 눈동자는 동글동글한게 고운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나른한 느낌보단 정열과 열정이 가득 타오르는 눈빛은 상당히 강렬할 때가 있었다. 붉은색 입술이 비치는 밝은 미소와 더불어 조용한 성격이라기보단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선호하는 인상을 주었다. 그 아이의 코는 다른 이들보다 조금 낮은 편에 속했고 귀가 살짝 뾰족한 느낌의 원을 그리고 있었다. 턱선이 조금씩 날카롭게 변해가고 있으며 목의 성대가 발전하고 있는 등,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기 소년의 특징을 그 아이 역시 가지고 있었다.
옷을 입으면 그다지 티는 안지만 옷을 벗으면 배와 다리에 생각보다 근육이 잘 붙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아이는 단련의 성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캐쥬얼한 복장을 좋아하나 너무 눈에 띄는 화려함은 선호하지 않았다. 그 아이가 입고 있는 옷 대부분은 화려함보단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었다.

성격 - 그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마치 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허나 반대로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불꽃이 사그라들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상당히 강한 열정을 보이며 부족한 점을 어떻게든 채우려하나 싫어하는 것은 적당히 중간만 가려는 모습이 때로는 이중적이었다.
호불호가 확실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그 아이는 확실하게 표현하고 구분했다. 때로는 그 아이는 행동파적인 모습을 강하게 보였다. 망설이고 고민하는 것보다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을 분명히 선호하는 것은 그의 과거가 만들어낸 행동방식이었다.
남들과 모나지 않게 지내며 과감하게 무언가에 도전하는 그는 자신의 행동에 당당함을 선보였다.

기타 - 그 아이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자신이 살던 곳을 기습한 괴물에 의해 모두 잃었다. 폐허가 된 곳에서 살아남은 이는 그 아이를 포함해 극히 적을 정도로 피해는 만만치 않았다. 친척에게 거둬진 그 아이는 괴물에게 강한 증오를 품었고 그런 괴물들을 모두 없애버리는 마법전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입학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바로 입학했다.
싸우기 위해선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여겨 그 아이는 자신의 체력을 단련했고 그 덕에 배와 허벅지 등에 탄탄한 근육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에 체력단련을 많이 한만큼 체력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했다.
마법과 관련된 수업에는 누구보다 활활 타오르고 열의가 좋으나 그렇지 않은 과목에는 조금 열의가 부족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하지 않을 정도로 그 아이는 다른 것에 무심하지 않았다.
그 아이의 좌우명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는 사라진다 이며 실제로도 생각을 너무 깊게 하기보단 행동에 나설 때가 많았다. 일 년에 하루, 정확히는 부모님의 기일이 되면 그 아이의 분위기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지는데, 쓴 표정을 짓고 입을 꾹 다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날만큼은 그의 분위기가 상당히 얌전하고 차분하게 바뀐다.
그 아이는 달콤한 것을 좋아하나 새콤달콤한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으며 특히 신 맛을 싫어했다.

/남캐 시트를 가지고 왔어. 혹시 바꿨으면 하는 부분이나 지뢰적인 부분이 끼여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619 이름 없음 (wKE0ipNbrs)

2020-12-31 (거의 끝나감) 14:51:54

스레 갱신해놓을게!

620 이름 없음 (tXR0ipgh7A)

2021-01-01 (불탄다..!) 00:08:33

일단 여캐주의 시트는 저녁 6시까지만 기다릴게. 무작정 계속 기다릴 수도 없는 거니까!

621 이름 없음 (tXR0ipgh7A)

2021-01-01 (불탄다..!) 19:06:50

상대 시트가 아직 올라오지 않고 소식조차도 없으니 >>602로 다시 구해볼게! 저기 써져있는 것 말고도 다양하게 수용 가능하니까 혹시 생각 있는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622 이름 없음 (zW2MhM4esg)

2021-01-09 (파란날) 01:59:52

situplay>1596243042>346이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왔습니다. 신탁 하나로 와르르맨션 되는 관계에 관심 없으신가요? ^ㅁ^

어느 날 "금빛 눈이 태양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신탁이 내려온 제국 -> 엥 여태 황족 다 파란 눈이었는데요? -> 헐 황태자비 눈동자색이! 헐 생각해보니까 저 가문이 대대로 다...!
드물게 가문과 사랑하는 상대가 딱 맞아 떨어져서 순조롭게 연애하고 약혼하고 결혼까지 하려던 차에 갑자기 날벼락 같은 신탁에 믿음이 흔들리는 둘... 그동안 보내온 세월이 있고 감정도 깊어서 애써 주변 반대 무마하고 결혼까지는 성공하는데 여전히 찜찜하고... 설마 ㅎㅎ 금빛눈이라면 우리 아이겠지 ㅎㅎ 하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넘기지만 진짜 금빛눈이라도 좀 기분 묘할 것 같은 것... 그러다 여차저차 아이가 태어났는데 엥 푸른눈인데요? 그럼 신탁의 금빛눈은 대체 누구인가...... 하면서 불안이 커지고 울고 화내고 빌고 난리나기 시작하는 상황극을 함 돌려 보고 싶습니다,,

일단 신탁에서 등장한 눈동자 색은 임의지정이라 취향 따라 바꾸셔도 되고 신탁 자체를 같이 다시 짜는 것도 좋습니다! 전 여캐러고 이건 어쩔 수 없이 HL로 가게 될 것 같네요. 기승전결 짜놓고 엔딩기한 정하고 달리는 것도 좋고 일단 가고 도착하는 곳이 엔딩이다식도 좋습니다. 중간에 어렵거나 생각보다 별로다 싶으면 어느 쪽에서든 중단 가능해요! 아니다 싶으면 뚝딱대는 사람이라 이건 저도 편하게 말할 테니까 상대분도 정말 편하게 말해주셔도 됩니다. 무통보 잠수만 안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ㅁㅠ 텀은 저도 느릴 예정이라 느리셔도 되고 가끔 생존신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넉넉한 생존신고의 텀은 7~10일인데 미리 말씀해주시면 2~3주도 괜찮고 이건 답레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나 무통보 잠수만 아니면 전부 좋아요 ⭕️⭕️⭕️
망한사랑 피폐애증 다 좋아하고 중간중간의 말랑한 분위기도 좋아하고 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새드엔딩 다 열어놓고 있구 써놓은 건 긴데 읽어보면 쉽게 아실 수 있다시피 막상 가리는 건 없는 참치이니 관심 있으신 분 편히 말씀해주시옵소서..

623 이름 없음 (pY/6Z2S4wQ)

2021-01-09 (파란날) 20:59:12

>>622로 갱신 ^ㅁ^

624 이름 없음 (b7EI2c3.l2)

2021-01-09 (파란날) 21:29:56

뭔가 뭔가 잘못된? 되게 위태로운 분위기의 백합 청춘물이 돌리고 싶다! 특별히 생각해 놓거나 떠오르는건 없지만 뭔가 그런 분위기의 백합물! 마마마! 에반게리온! 교뒷천! 보석국! 치키타 구구!
사실 백합이라면야 밝은 분위기도 좋다.. au로 이것저것 여러 분위기나 세계관을 해도 좋고. 암튼 원한다 백합..

625 이름 없음 (YpHz3jACP.)

2021-01-10 (내일 월요일) 23:33:22

>>622가 마지막으로 갱신해욥! 나중에라도 생각 있는 참치가 있다면 찔러줘 ^0^)/

626 이름 없음 (p8thl/Z2c6)

2021-01-11 (모두 수고..) 20:11:42

>>624 디스토피아 히빌 세계관 백합은 어떠니, 친구 ^p^??

627 이름 없음 (MH1UgQKpbA)

2021-01-12 (FIRE!) 00:13:51

>>626 디스토피아 히빌이라니 완전 좋지!
늦어서 미안하다.... 혹시 아직도 있니

628 이름 없음 (Su8Z8xzKSM)

2021-01-12 (FIRE!) 14:12:50

>>627 으아아 너무 늦게 봤다....미안해!! 대충 생각하고 있는 건 빌런×일반인 조합 아니면 진리의 빌런×히어로 조합인데....디스토피아라고 한 이유가 빌런×히어로면 히어로가 큰 산업이 되니까 국가 측에서 고아처럼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 중에서 골라서 아예 빌런을 양성하는?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어

629 이름 없음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00:36:04

정말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 중 하나가 이사를 가거나 해서 헤어졌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와서 재회를 하는 그런 상황극 해보고 싶은 이 있니?
서로 명확하게 기억해도 좋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부모님끼리 그렇게 얘기해서 혼란을 느끼는 것도 좋고 어릴 때 모습이랑 완전히 달라진 모습 때문에 당황하는 그런 클리셰도 재밌을 것 같아서 이렇게 구할게! 자세한건 서로 조율하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연애플래그가 있는 것을 원한다면 헤테로 조합을 좋아해. 남캐가 좀 더 편한 올캐러고 빠르게 핑퐁을 실시간으로 하기보단 서로 편할때 이어나가는 것을 선호해. 물론 동접이면 좀 더 빠르게 썰 등을 풀 수도 있겠지만 그게 꼭 의무가 될 필요는 없잖아?
혹시 생각이 있는 이가 있으면 콕콕 찔러줘! 완전 일상물이어도 좋고 판타지 게임 같은 세계관도 괜찮아! 막 전통 중세시대만 아니면 동양서양 다 커버 가능해!

630 이름 없음 (vaBmjob/.w)

2021-01-14 (거의 끝나감) 00:54:14

>>629 (관심 있다는 눈빛...) 약간 코믹이 좀 더 큰 로코물로 돌려보고 싶은데.... 찔러봐도 될까!? 서로 헤어지기 전에는 여캐/남캐가 (어린 맘에) 한쪽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결혼하자! 난 너가 조아! 시전하는 사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졸졸 쫓아다니던 애가 완전 180도 변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설정을 덧붙이고 싶어졌어...!

631 이름 없음 (rriIci/gZc)

2021-01-14 (거의 끝나감) 01:13:39

>>630 찔러준다면 얼마든지 환영이지! 로코물적인 것도 완전 좋아해! 너참치가 이야기한 설정도 되게 귀엽고 재밌을 것 같아! 클리셰라면 클리셰지만 그런 요소가 클리셰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
혹시 너참치는 남캐가 편하니? 여캐가 편하니?

632 ◆3.4G8lgcDQ (TSl7GtCvXc)

2021-01-14 (거의 끝나감) 14:13:51

아이디가 계속 바뀔 예정이라 인코 달고 얘기할게.

결론부터 말하면 피폐+애증에 미쳐있다!!!(?)
일단 나는 헤테로를 선호하고 남캐, 여캐 둘다 가능해:3 텀은 싱경쓰지 않아. 극단적으로 사정 때문에 한 달에 하나씩 올린다고 해도 생존신고를 중간중간 해주거나 사정을 미리 말해주면 나는 오케이야. 대신 느리게 돌아가지만 짜임새 있고 전개가 휙휙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차근차근 점점 깊어지는 걸 보고 싶거든. 나는 장문을 선호하지만 굳이 글만 늘이는 느낌보다는 그 상황에 맞는 담백한 길이도 좋아해. 즉 레스 길이가 왔다갔다해도 괜찮아. 무통보 잠수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텀이 빠르면 하루, 느리면 일주일 정도 될 것 같아. 평균 3일 텀 정도?

현대, 중세 상관없이 애증!! 애증을 원해! 판타지도 괜찮아.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말해보자면..

1. 뱀파이어와 인간
: 이렇게 종족 때문에 이미 갈등이 깊어진 관계의 애증도 좋아해. 이를테면 뱀파이어가 모종의 이유로 인간을 이용하는데 인간은 뱀파이어를 증오하면서도 살기 위해 따를 수밖에 없는거지. 그러다 어느날 모종의 이유로 뱀파이어가 인간에게 약점을 잡히고, 관계가 뒤바뀌면서 인간이 이제는 뱀파이어의 목줄을 잡는다든가 하는 느낌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웹툰 올가미 같은 느낌을 생각해 봤어. 아니면 헌터와 뱀파이어 간의 애증도 재밌을 것 같네. 서로 꼬리의 꼬리를 잡혀서 결국 빙빙 돌며 떠날 수 없게되는 그런 분위기. 시대는 중세 현대 모두 오케이! 대신 중세의 경우 고증은 약할 수 있어. 역사에 취약해서,,, 하지만 즐기는 데는 무리없.. 지 않을까?(소심)

2. 로미오와 줄리엣 클리셰
: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문 때문에 서로를 증오해야되는 관계였지. 캐플럿과 몬태규처럼 가상의 가문을 만들고 처음에는 서로를 증오하다가 점점 사랑에 빠지는 그런 느낌. 그러나 가문 때문에 공석에서는 서로 차갑게 대하거나, 밀회를 가지거나, 목숨을 구해주거나하는 사건들을 넣고 끝은 비극으로 따라도 좋고 아니면 해피엔딩으로 바꿔도 좋겠다. 나는 애매한 엔딩을 좋아하긴 해. 해피도 비극도 아닌 그런 느낌.. 물론 이것도 맞춰가는 거 가능해! 이 경우 애증은 오만과 편견의 느낌을 좀 따와도 좋을 것 같아. 서로 오만과 편견으로 사랑을 눈치채지 못하는 그런 느낌?

3. 가십걸 척, 블레어 커플 느낌
: 가십걸을 보지 않았어도 좋아. 간단하니까. 대충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국, 미국을 선호해.)상류층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야. 작 중에서 척과 블레어 모두 돈은 있지만 심리적으로 결핍되어 있어서 사랑의 방식도 비뚤어진 애들이야. 둘이 약간 친한 원수, 이런 느낌으로 친구로 지내며 맨날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물론 그 볶는 수위가 좀 세겠지? 서로 계략도 꾸미고) 별별 사건을 다 겪고 결국 해피엔딩! 이런 느낌이야. 친구, 원수, 애인을 넘나드는 느낌. 이 경우 가볍게 사귀다 헤어지거나, 스킨십뿐인 관계에서 혼란을 겪는 느낌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이 밖에도 애증 피폐가 가득하다면 첩자와 암살타겟, 중세 공작과 시녀, 식의 원하는 상황을 제공해줘도 좋아. 참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하자면 나는 애증의 감정선을 몹시 좋아해. 그 중에서도 증오하는 부분 되게 사랑해서 캐릭터 간에 좀 격한 다툼, 증오 이런 걸 잘 견디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서로 총을 겨누거나 다투다가 유리를 깨거나 하는 정도의 조금 격하고 짜릿한 증오를 즐기고 싶거든. 또 일방적으로 누가 당하기보다는 처음엔 A가 우위에 있다가 휙 뒤집혀서 B가 우위에 있는 식으로 둘다 만만하지 않아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거 좋아해. 그럼 기다릴게!

633 ◆3.4G8lgcDQ (TSl7GtCvXc)

2021-01-14 (거의 끝나감) 14:18:40

>>632 다 쓰고 나서 뭔가 더 떠올라 버렸다..
4. 우리는 친구? 연인? 클리셰.
넷플릭스 브리저튼처럼 서로 되게 싫어하는데 서로의 이득을 위해 가짜로 연인인 척을 하는 느낌도 좋아해. 중세 영애와 공작이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서 연인인 척을 해도 좋고, 현대물로 고등학고에서 서로의 이득을 위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사귀는 척을 하는 것도 좋고. 예를 들면 서로의 전남친, 전여친의 질투를 목적으로 사귀는 척을 하다가 결국 작전이 성공했음에도 허함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깨닫는 느낌? 이것도 피폐랑 애증 한바가지 부어서 돌리고 싶다.. 그럼 정말 기다릴게!!

634 이름 없음 (ACP6Acbpto)

2021-01-14 (거의 끝나감) 22:22:11

갱신해!

635 이름 없음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00:44:52

>>630 참치의 소식이 거의 하루가 되도록 끊겨버렸네. 계속 기다리기도 애매하니까 >>629 소재로 다시 구해볼게!

636 이름 없음 (Fl2TyMWI36)

2021-01-15 (불탄다..!) 01:08:29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은 되는데 ㅋㅋㅋ큐ㅠㅠㅠㅠㅠsituplay>1596243042>358으로 상대 구해볼게!(본인임)
나는 올컾링 여캐러, 중~장문러고 텀은 빠르다곤 못해 ㅠㅠ 아무래도 찐한 감정선이라 레스쓸 때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 그래도 중간중간 생존신고는 잘하고 무통보잠수는 없을 거라고 약속할 수 있어.
대신에 딱 저기까지가 생각의 끝이라 같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할 것 같아... 혹시 비슷한 취향의 참치가 있다면 찔러줘! ◡̈

637 이름 없음 (OzcStX63tU)

2021-01-15 (불탄다..!) 01:58:52

>>636 (동일인임)
까먹기 전에 클리셰 중의 클리셰인 소재 두 개 두고 갈게! 소재가 다 이런 건 내가 요즘 로판을 너무 많이 봤나봐...ㅋㅋㅋㅋㅋㅋ 동서양 무관하게 보면 되고 이거 싹 없는 셈 치고 새로운 설정 짜는 것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냥 재미로 봐줘..

- 망국의 공주 or 왕자 / 승전국의 황태자 or 황위계승권 있는 황녀 조합
- 황위계승권 없는 황자 or 황녀(나중에 황위계승권 쥐게 됨) / 황태자 지지 가문 영애 or 영식

고럼 편하게 찔러주고 다들 굿나잇~! ◡̈

638 이름 없음 (Of7FSEKUn6)

2021-01-15 (불탄다..!) 10:24:09

>>629 오 재미있겠다!!!! 찌를게!

639 이름 없음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1:11:20

>>638 찔러준다면 얼마든지 환영이야! 안녕! 너참치! 내가 지금 일을 하는 중이라서 조율에 조금 텀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점 조금만 양해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혹시 너참치는 남캐를 하고 싶니? 여캐를 하고 싶니? 그리고 세계관이 어느 쪽이 편한지 물어도 될까?

640 이름 없음 (Q9h2ntEQ6I)

2021-01-15 (불탄다..!) 11:15:04

>>639 응응 조율 텀은 괜찮아:) 현생이 먼저니까.

개인적으로는 1,3,4 셋이 다 끌리네... 나도 올라운더라서 너참치가 굴리기 편한 캐를 선택하면 맞춰서 선택할게:) 컾링 요소가 들어가게 굴리고 싶다면 아마 너참치 캐릭터의 반대 성별로 하게 될 거 같네!

641 이름 없음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1:16:44

>>640 1,3,4? 응? 혹시 내 것을 찌른 것이 맞는지 물어도 될까? 번호가 있는 건 내 것이 아니라 >>632 같아서 물어볼게.

642 이름 없음 (Q9h2ntEQ6I)

2021-01-15 (불탄다..!) 11:19:08

>>641>>632 랑 참치랑 참치랑 동일 참치인 줄 알았어. 참치를 찌른 건 맞아!! 상황이 계속 늘어나는구나 재미있겠다!! 했던 것도 있어서.... 으악 미안해ㅠ!!

643 이름 없음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1:20:49

>>642 아니야! 헤깔릴 수도 있지! 일단 난 동일 참치가 아니라 별개 참치야! 그럼 >>632 참치와 재밌게 조율봐라!

644 이름 없음 (dJIy6xzeC6)

2021-01-15 (불탄다..!) 11:21:13

김에 나도 다시 올려둬야겠다! 아마 마지막으로 올리는게 될 것 같네!

정말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 중 하나가 이사를 가거나 해서 헤어졌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와서 재회를 하는 그런 상황극 해보고 싶은 이 있니?
서로 명확하게 기억해도 좋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부모님끼리 그렇게 얘기해서 혼란을 느끼는 것도 좋고 어릴 때 모습이랑 완전히 달라진 모습 때문에 당황하는 그런 클리셰도 재밌을 것 같아서 이렇게 구할게! 자세한건 서로 조율하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연애플래그가 있는 것을 원한다면 헤테로 조합을 좋아해. 남캐가 좀 더 편한 올캐러고 빠르게 핑퐁을 실시간으로 하기보단 서로 편할때 이어나가는 것을 선호해. 물론 동접이면 좀 더 빠르게 썰 등을 풀 수도 있겠지만 그게 꼭 의무가 될 필요는 없잖아?
혹시 생각이 있는 이가 있으면 콕콕 찔러줘! 완전 일상물이어도 좋고 판타지 게임 같은 세계관도 괜찮아! 막 전통 중세시대만 아니면 동양서양 다 커버 가능해!

645 이름 없음 (Q9h2ntEQ6I)

2021-01-15 (불탄다..!) 11:21:28

>>643 흑흑 고마워8ㅁ8 참치도 좋은 파트너 찾기 바라!

646 ◆3.4G8lgcDQ (f26opVxAAY)

2021-01-15 (불탄다..!) 13:15:41

>>640 앗 그럼 나를 찌른게 맞을까?? 맞다면 반갑고 너무 고마워 ㅠㅜㅜ 1, 3, 4 모두 끌린다면 다이스는 어때? 나도 세 상황 모두 좋아서!! 아니면 하나 콕 찝어줘도 좋아. 컾링 요소가 약간 있는 걸 선호해서 성별은 반대였으면 해! 음.. 그럼 내가 여캐를 맡도록 할게!

647 이름 없음 (vabP5TLMr6)

2021-01-15 (불탄다..!) 13:48:05

>>640 이야!! >>646 그대를 찌른 게 맞다!!! 그렇다면 다이스를 돌려볼게:3 그럼 반대로 하게 되면 내가 남캐를 굴리면 되겠네!!

.dice 1 3. = 2
1. 1
2. 3
3. 4

648 이름 없음 (vabP5TLMr6)

2021-01-15 (불탄다..!) 13:48:26

3번.상황으로 돌리면 되겠다!!!

649 ◆3.4G8lgcDQ (hvulYvSr36)

2021-01-15 (불탄다..!) 14:12:59

>>648 3번 상황이면.. 척블 상황이네? 짱 재밌겠다. 역시 다갓의 스릴이 있어 ㅋㅋㅋㅋ 좋아 그럼 내가 여캐를 맡을게!

기본적으로

3. 가십걸 척, 블레어 커플 느낌
: 가십걸을 보지 않았어도 좋아. 간단하니까. 대충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국, 미국을 선호해.)상류층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야. 작 중에서 척과 블레어 모두 돈은 있지만 심리적으로 결핍되어 있어서 사랑의 방식도 비뚤어진 애들이야. 둘이 약간 친한 원수, 이런 느낌으로 친구로 지내며 맨날 싸우고 지지고 볶다가(물론 그 볶는 수위가 좀 세겠지? 서로 계략도 꾸미고) 별별 사건을 다 겪고 결국 해피엔딩! 이런 느낌이야. 친구, 원수, 애인을 넘나드는 느낌. 이 경우 가볍게 사귀다 헤어지거나, 스킨십뿐인 관계에서 혼란을 겪는 느낌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이런 느낌을 따르되 정할건

한국 고등학교/미국 하이스쿨 인지.
나이대(만약 고3으로 시작하면 성인으로 넘어가는 것까지 돌려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고1부터 고3까지 미국 경우에는 주니어, 시니어 정도가로 성장을 볼 건지도 정했으면 좋겠다)

나는 한국 미국은 상관없고, 나이는 17~19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또 저 설정에서 추가하고 싶은 거나 의견 있으면 마음껏 얘기해줘!

650 이름 없음 (vabP5TLMr6)

2021-01-15 (불탄다..!) 14:16:13

>>649 내가 가십걸은 초창기 시즌 1의 1화 정도만 봤어서() 잘 모르는 게 많다...!! 그래도 열심히 조사하면서 해볼게! 으음... 나는 미국이었으면 좋겠고 나도 17~19였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추수감사절이라던지 할로윈이라던지 행사가 한국 보다는 미국이 훨씬 많은 편이기도 하고 보니까 미국은 댄스파티도 있더라구!!!

651 ◆3.4G8lgcDQ (5YFLoRqf4A)

2021-01-15 (불탄다..!) 15:27:31

>>650 좋아 그럼 미국으로 하고 17살부터 시작할까?? 미국으로 고등학교 10학년부터 시작하면 되겠다. 만 16세 정도! 응응 파티랑 할로윈 나도 꼭 넣어서 돌여보고 싶어! 가십걸을 굳이 다 볼 필요는 없으니까 척 블레어 커플 관련 검색만 해봐도 금방 감을 잡을 거라 생각해! 그럼 둘다 상류층 고등학생으로 설정하구, 둘다 학교에서 유명해서 서로를 인지하고 있는 정도 or 원래 좀 투닥거리는 사이. 이렇게 설정한 다음에 진행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그리고 결정적인 갈등 요소를 정해야할 것 같다. 부모님 사업 간의 갈등도 괜찮고, 가문 대대로 좀 사이가 나빴다거나, 아니면 둘이 성격이 극과 극(함께 다니는 무리도 극과 극) 이런 식의 갈등 요소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좋아? 나는 사업+성격과 무리가 극과극 쪽이 끌리긴 해!

652 이름 없음 (vabP5TLMr6)

2021-01-15 (불탄다..!) 15:57:46

참치야.....ㅋㅋㅋㅋㅋ 우리 취향 도플갱어야?? 어떻게 이렇게 끌리는 게 똑같지??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가문+사업, 무리가 극과 극이었으면 했거든ㅋㅋㅋ 사업ㅍ쪽이 좋겠다. 부모님의 사업이 비슷해서 어떨 땐 파트너인데 비슷한 경쟁 사업이니까 부모님들도 악우처럼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무리 끼리의 사이도 약간 이렇게 으르렁 거리는 사이면 좋을 거 같네....!!

653 ◆3.4G8lgcDQ (XW8yp1koak)

2021-01-15 (불탄다..!) 17:30:53

>>652 아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맞아서 너무 기쁘다 ㅠㅜㅜ 응응 그럼 사업 쪽으로 하자! 경쟁사 느낌? 응응..! 나는 작에서 블레어가 패션 사업 쪽이라 그쪽으로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아니면 한쪽은 패션(브랜드 사장), 한쪽이 언론인데 언론 쪽에서 브랜드 비리나 그런 걸 많이 까서 사이가 안 좋다 이런 건 어때? ㅋㅋㅋㅋㅋㅋ

응응 그 동네에서 여캐랑 남캐가 제일 부자라 상류층들 무리도 여캐파 남캐파, 어른들도 여캐파 남캐파 이렇게 나뉜다는 식 괜찮을 것 같아!!

654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7:55:38

아 드디어 참치가 좀 제대로 되네!!

>>652 참치가 바로 나야!

>>653 오, 그것도 좋다. 패션과 언론의 애증 관계 좋다.... 무리도 딱 여캐 무리, 남캐 무리 이렇게 나뉠 수 있고.

655 ◆3.4G8lgcDQ (WtaxWuukzs)

2021-01-15 (불탄다..!) 18:12:21

참치 잠깐 안됐었어?? 암튼 암튼 그럼 참치는 언론이 좋아 패션이 좋아? 난 패션 쪽이 더 끌리긴 한데 언론도 괜찮아서! 이것만 정하고 시트랑 제목 짜오면 될 것 같다!

656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8:15:22

>>655 오늘따라 와이파이가 잘 안 되는지 버벅이더라구ㅠㅠㅠㅠㅠㅠ

너참치가 패션 쪽이 끌리다면 내 쪽이 언론을 하면 될 거 같아.

657 ◆3.4G8lgcDQ (3uMhMQGK9U)

2021-01-15 (불탄다..!) 18:20:16

>>656 응응 그럼 제목이랑 시트 짜고 다시 갱신할까? 나는 이틀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엔 가져올 것 같아!!

658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8:27:32

>>657 그럼 시트 양식만 먼저 정하도록 할까:3 나도 짜면 보통 이틀에서 삼일 정도 걸려:3


"(한 마디)"
이름:
나이:
성별:
외형:
성격:
기타:

이렇게 양식을 잡으면 될까? 아, 혹시 참치에게 지뢰인 상황이나 소재 있을까?? 아무래도 하이틴 상류층이니까 술은 마시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스레의 수위라던지, 1:1 파트너로써 서로 원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나는 잡담, 썰도 같이 많이 했으면 좋겠다~~ 하는 쪽이야. 무통보 잠수는 없을 거라고 장담해줄 수 있어.

659 ◆3.4G8lgcDQ (Df.rvvI2GM)

2021-01-15 (불탄다..!) 18:33:31

>>658 앗 시트 양식.. 내가 이렇게 깜박깜박한다 ㅠㅜㅜ 양식 짜줘서 고마워! 스레 수위는 15세 정도로 하면 어떨까? 아무래도 술은 마실 것 같다는 거 동감해 응응.. 나도 썰이랑 잡담 와글와글하는 거 좋아하는데 잘됐다 ㅠㅜㅜ 비슷한 참치를 만나서 너무 기뻐. 응응 나도 무통부 잠수는 없을 거야. 약속할게. 지뢰 요소라.. 키가 175 미만이거나, 성격이 너무 착한 건 지뢰야! 너무 모범생? 느낌도 지뢰구. 외형은 장발이랑 너무 느끼하게 생긴 쪽은 불호! 나도 지뢰요소랑 바라는 점 듣고 싶은데 말해줄 수 있을까??

앗 그리고 일댈 어장에 넣을 노래나 시를 가져와도 좋을 것 같다. 이건 한 번 찾아볼게!

660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9:00:31

>>659 앗 캐릭터 외 쪽으로 맞아서 다행이야!!:3 참치의 지뢰 요소도 충분히 알았어. 으음, 나는 패드립 하는 게 지뢰야. 그것 말고는 딱히 없는 편이네. 내가 내 캐릭터를 짤 때에 한해서 지뢰가 있어서 키는 175 이상이 될 거야.

헉 노래나 시 좋다... 참치 믿음직스러워 멋져....!!!(두근(?

661 ◆3.4G8lgcDQ (nyOGLFXcZ2)

2021-01-15 (불탄다..!) 19:09:33

>>660 잘 맞는다니 다행이다..! 패드립.. 응응. 충분히 이해되는 지뢰다 절대절대 없을거야. 그 정도만 맞춰도 괜찮은거야? 아니면 선호하는 외형이나 성격 말해줘도 좋은데!

앗..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찾아볼게 \\(❁´∀`❁)ノ

662 이름 없음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19:24:38

>>661 정말로 그 정도만 맞춰도 괜찮아:3 그거 외에는 취향 스펙트럼이 되게 넓은 편이기 때문에 커버 가능이라구:3!! 훗훗훗,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 그럼 시나 노래 가사에 맞춰서 제목을 정해도 괜찮겠다!!!

663 이름 없음 (Ru1N2oMUAw)

2021-01-15 (불탄다..!) 19:29:22

밝은 애랑 음침한 애같은 약간 상반되는 조합으로 돌려보고 싶다! bl이면 좋고 bl이면 좋겠고 bl이었으면 한다.. 고로 청게물로 티키타카 할 사람 구해볼게 :D

664 ◆dPs3xXcEus (vKZXq8leX6)

2021-01-15 (불탄다..!) 19:42:32

>>636-637 갱신할게! ◡̈

665 ◆3.4G8lgcDQ (nyOGLFXcZ2)

2021-01-15 (불탄다..!) 19:56:49

>>662 응응 그래도 좋겠다! 잘 찾아보구 시트랑 제목 들고 올게:33 참치도 느긋하게 가져와줘!

666 ◆OlbetcuulU (T1R1Prgkmg)

2021-01-15 (불탄다..!) 20:47:58

>>665 응응 참치도! 혹시 모르니까 인코 달아둘게!!!

667 이름 없음 (4UR3iNc9Hg)

2021-01-16 (파란날) 13:48:36

지상 최고 보안 등급 감옥에 투옥되어있던 희대의 빌런 A가 모종의 거래에 의해 히어로편에서 일하는 일댈... 관심 있는 사람 있을까...?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히어로와 빌런이 존재하는 세계관 속, >진짜 이색히는 갱생 불가다;;< 싶을 정도로 돌아버린 빌런 A가 투옥되고 몇 년이 지나 히어로 기관측의 회유로 (가장 큰 문제였던 빌런 색히 하나 잡아놨더니 또 다른 미친놈이 튀어나와서 히어로측의 손실이 어마어마해졌다던가, 빌런 A의 능력이 너무 출중해서 썩히기 아깝다던가 하는 이유로) 히어로 기관에 스카웃 되는거야. 여기서 중요한 건, 히어로 활동을 이유로 감옥에서 출소했대도 아직 빌런 A는 사회에 해가 될 존재로 간주되기 때문에 빌런 A에게 유능한 히어로 B를 감시 겸 갱생 목적으로 붙여두게 된거지!

여기서 히어로 B는 이세상 제일 가는 바른생활인도 괜찮고 약간 귀차니즘 많고 세상에 쩔어버린 속세인이어도 괜찮아. 히어로 B는 단지 히어로 중에서 가장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뽑혔다는 설정이기 때문! 실력이란 뭐 능력이 어마무시한 걸 수도 있고, 실적이 가장 좋을 수도 있고, 도덕적으로 가장 뛰어나서일 수도 있고, 하여튼 히어로를 맡을 참치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게 둘게. 어쨌든 히어로 기관의 목적은 "빌런 A를 감시할 겸 >갱생< 시키기! " 이지만 히어로 B 의 성격에 따라 그 두 개의 조건을 모두 열심히 수행해도 되고, 빌런 A가 범죄를 못 저지르게 '감시'만 해도 괜찮아. 단 둘이 너무 티키타카가 안 되는 성격이면 안되겠지....!?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희대의 빌런 A와 히어로 A는 불편한 적과의 동침을 하게 돼. 히어로 B는 사사건건 빌런 A와 붙어다니며 감시하고, 가르치고, 가끔 일어나는 사고들을 수습하는거지!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처음에는 서로 혐오로 시작했던 관계가 묘한 애증으로 변해도 좋고, 서로에게 약간 물들어가는 관계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처음에는 " 아 빌런색히 차라리 죽었으면...; " 하고 생각하던 히어로가 막상 진짜 빌런이 죽을 위기에서는 눈물 뚝뚝 흘리면서 살리려고 고군분투 하게 된다던가, 빌런의 달콤한 속삭임에 히어로가 일탈을 경험하거나 or 대가리 꽃밭이던 빌런이 점차 도덕성을 갖게 된다던가...

암튼 말이 길었는데 나참치는 찔러주는 참치에게 모든 것을 맞추어줄 의향이 있기 때문에 " 아 너무 빡빡한 거 아냐;? "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단,, 나참치는 빌런역을 원하고 있다는 것,,,! 대가리 꽃밭인 빌런 여캐를 맡게 될 거 같아. 대략 시리어스+피폐+약간의 개그(?) 가 뒤섞인 분위기로 생각 중! 아무튼 관심 있으면 팍팍 찔러줘!

668 이름 없음 (41c3DbPoMs)

2021-01-16 (파란날) 20:47:43

>>629로 갱신! 마지막으로 구인할게!

669 이름 없음 (cMuzCDwMrg)

2021-01-16 (파란날) 21:31:44

>>667
나 나 찔러볼게! 먼저 나참치 텀이 조금 긴 편이라 하루, 이틀 정도에 한 레스씩 느긋하게 이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어. 히어로의 이미지는 조금 단조롭고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빌런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빌런 극혐주의자가 먼저 떠올라! 활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렇게 바른생활인도 아니고 속세에 찌들어있지도 않은, 평범한 인물일 것 같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찐(아싸찐따)이 정도를 떠올리면 될 것 같네. 빌런을 극혐하는 이유는 그리 특별하지 않아. 자기주장이 강해서 아저씨같은 기분 나쁜 꼰대보다는 조금 엉뚱하고 귀여운 꼰대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 맘에 안 들어서 땍땍거리고 그런 거 있잖아. 잘난 구석이라곤 능력 하나뿐이라 풍족한 삶을 영위하고는 있지만 돈을 제대로 쓸 줄도 모르고 유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기도 하고.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죽이지 않으면서 지루하지 않게 티키타카 주고받고 싶어!

670 이름 없음 (S2lurWyfVY)

2021-01-16 (파란날) 21:50:42

>>663 음양 청게 갓슐랭이다... 혹시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까?

671 이름 없음 (4UR3iNc9Hg)

2021-01-16 (파란날) 21:51:31

>>669 찔러줘서 고마워! 응응 나도 텀이 긴 편이니 괜찮아! 부담 가지고 일댈 돌리다보면 금방 질리니까 정말 여유롭고 편하게 올 수 있는 어장이 되었음 좋겠거든! 맞다 물어볼 게 있는데 너참치는 여캐러야 남캐러야? 일단 나는 여캐 빌런 x 남캐 히어로를 생각 중이었거든!

또 음~... 내가 워낙 썰을 길게 풀어놔서 뭘 더 말해봐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ㅋ 국가는 대한민국이랑 비슷한 느낌일테고, 현대물에 초능력도 사용 가능한 세계관일 거 같아! 물론 빌런은 머리가 꽃밭이라 총이나 폭탄도 종종 사용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찔러줘서 고마워! 너참치가 말하는 히어로의 성격을 들으니 귀엽고 재밌고 충분히 시리어스한 티키타카가 나올 것 같다!!

672 이름 없음 (cMuzCDwMrg)

2021-01-16 (파란날) 22:19:57

>>671
앗 이렇게 빨리 확인해줄 줄은 몰랐어! 캐릭터 성별은 가리지 않지만 HL을 선호해서 남캐 생각중이었어:3 응. 너참치가 썰을 상세히 풀어줘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어. 벌써부터 머릿속 꽃밭인 빌런이가 정말 기대돼! 빌런을 갱생시키기 위해 동거한다는 명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참치가 풀어준 썰들도 모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이야기 전개가 확실해서 가벼운 분위기에서 빌드업을 하고 난 후에 시리어스를 첨가하면 넘넘 재미있을 것 같아. 사상이 정 반대인 서로에게 점점 물들어가거나 싫어했던 상대에게 정이 들어서 어느샌가 소중한 존재가 되어있다거나 하는 요소들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이야!

음... 먼저 우리 세계관의 빌런과 히어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히어로와 빌런이 대립하는 세계관이라도 그 정도나 스케일이 제각각일 테니까! 그리고 혹시 참치가 미리 구상해둔 스토리가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배경 등을 조금 두루뭉술하게 설정만 해두고 우리 캐릭터들에 중점을 두고 사건을 만들어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걸 좋아하긴 해. 일단 여기까지 이야기해볼게!

673 이름 없음 (4UR3iNc9Hg)

2021-01-16 (파란날) 22:58:34

>>672
후후 왜냐하면 나참치는 주말에는 참치 지박령이 되기 때문이지! 앗 다행이야 나도 HL을 선호하거든! 음음 너참치가 좋아하는 요소들이라니 잘 맞는 거 같아서 좋다!! 좋아 세계관이라... 우선 나도 너참치처럼 배경상황 따위를 대강 설정해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구체화 시키는 걸 좋아해! 우선 썰을 푼 대로 히어로측에 고용된 빌런이 히어로와 함께 각종 임무에 투입되며 서로에게 일어나는 변화 (감정선) 을 중점으로 두고, 중간중간 빌런/히어로의 대한 암살 위험이나 사고 등등을 추가해서 감정선을 폭발 시켜줄 계기를 심어주면 좋을 거 같아.

음 스케일은... 히어로/빌런이 친숙한 세계관이겠지! 딱히 이들의 존재가 비밀로 유지되는 곳은 아닐 거 같아. 거기다 초능력을 쓸 수 있는 세계관이라면 스케일이 무진장 커질 거 같은데... 너참치는 초능력 요소를 사용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초능력이 있는 세계관이라면 배경은 적어도 대규모 테러 수준의 범죄가 한두달에 한 번씩은 터질 정도로 치안이 위험천만한 세상일 거 같아. 게다가 약간 흔한 히어로물 세계관처럼 빌런 진압을 위해 희생되는 사람의 수도 적잖고, 위험한 빌런이라면 사살하는 것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을 느낌? 뭔가 빌런에게 위험도를 매기는 제도도 있을 거 같다! 우리 문제의 빌런 A는 최상위 위험 등급이겠지....? 벌써 노답이구만! 또 음~~~... 뭔가 범죄자와 빌런의 인식이 나뉘어져 있을 거 같아. 그러니까 빌런의 이미지는 뭔가 일반 범죄자 보단 거의 뭐 테러 단체와 가깝지 않을까 싶어! 뭔가 더 자세히 적어보고 싶긴 한데 너무 자세하게 짜는 것도 흥미가 반감되니까 이정도! 히어로 기관은 약간 경찰처럼 정부에서 관리하는 공권력에 편입될 거 같은데 히어로쪽 설정은 너참치에게 맡기고 싶네! 너참치는 대략 어떤 스케일의 세계관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지금 내가 말하는 게 좀 횡설수설할 수 있는데 지금 내가 좀 산만한 환경에 있어서 그래 미안 너참치....😂😂😂

674 이름 없음 (cMuzCDwMrg)

2021-01-16 (파란날) 23:24:48

>>673
사실 나참치가 히어로물을 관심있게 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야기를 늘어놓기 조금 어려운데, 히어로 빌런 하면 그려지는 그림은 너참치가 이야기해준 배경이 먼저 떠오르긴 해! 난 참치가 말해준 것처럼 배경 설정을 너무 장황하게, 구체적으로 짜두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3 그래서 말인데, 히어로는 공권력에 편입되어있긴 하지만 어떤 기관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하지는 않고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메신저 등으로 소통하는 쪽으로 설정하고, 공권력인 만큼 명령에 불복하거나 돌발행동 등은 하지 못하도록 체계가 잡혀있다고 하는 건 어떨까 싶어.

그리고 A와 B가 지내는 곳은 정부에서 제공한 단독주택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참치는 어떻게 생각해? B가 A를 감시하는 것 외에도 두 사람이 CCTV 등으로 항상 감시당하고 있다거나. 항상 감시당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행동에 크게 제약이 되지는 않을 정도로만? 물어보는 거니까 혹시 답답하다고 생각된다면 그런 설정은 없애도 정말 괜찮아!

나도 이렇게 이야기 나눌 때에는 항상 횡설수설해보이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어. 참치는 별로 횡설수설하지 않으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675 이름 없음 (KC6XM0/mqo)

2021-01-17 (내일 월요일) 00:17:49

>>674 좋아! 너참치 말대로 너무 경직되진 않되 적당히 규제가 있는 편으로 가면 좋을 거 같아! 또 히어로/빌런 세계관이라구 거창하게 말해봐야 별 거 아니니까 너무 부담 가지지 않아도 괜찮으니 편하게 말해줘두 된다!

앗 아냐 나는 그 단독주택 설정 좋아!! 너참치 말대로 히어로가 빌런을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지만 사실상 히어로와 빌런 모두 감시 당하는 상황 재미있을 거 같아! 막 처음에 둘이 혐오 관계로 시작해서 으르렁 대는 상황에서도 이 요소가 재미있게 먹힐 거 같구 말야! 막 CCTV에는 보이지 않는 각도로 칼 들이밀면서 겉으로는 그냥 평범한 대화인 척~~ 웃는 빌런이라던가...!

또 갑자기 생각난건데 빌런이 주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는 설정도 추가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그니까 약간 갱생용...? 민간인화...? 정상인 교육...? 정도로 말야. 으으 당어가 생각이 안 나...ㅜㅜ 아무튼, 이건 히어로캐에게 도덕성 교육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대체하거나 주기적으로 히어로와 빌런이 함께 전문 상담실(or 정신과) 에 방문한다는 느낌으로 잡아도 좋을 거 같네!

음 이정도만 정해도 대략적인 그림이 나오는데 더 상의해봐야할 점이 있을까?

676 이름 없음 (/6Zm3scML2)

2021-01-17 (내일 월요일) 00:57:59

>>675
괜찮게 생각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참치가 처음에 썰을 잘 풀어줘서 어렵게 느껴지거나 부담이 되지는 않아:3 cctv에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각에선 칼 들이미는 상황도 넘 좋다! 정신교육 말하는 거구나 ㅋ-ㅋ 어딘가에 방문하기보단 위에서 내려온 매뉴얼을 바탕으로 히어로가 직접 상담을 받으며 체크한다던지... 정말 터무니없이 허술한 비디오 따위나 질문지 작성 등으로 현실 반영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 이부분은 너참치가 편한 쪽으로 설정해도 좋아.

음음 이야기가 빠르게 정리돼서 시트를 짜고 미흡한 부분을 마저 조율해도 괜찮지 않을까? 혹시 더 상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편하게 이야기해줘.

아참. 어떤 능력인지는 이미 떠올렸는데 이건 시트와 함께 들고오는게 나을까, 아니면 미리 이야기해두고 조율하는게 좋을까?

677 ◆dPs3xXcEus (bDg32LRtnA)

2021-01-17 (내일 월요일) 02:13:56

>>636으로 갱신이야!
눌러보기 귀찮은 참치를 위해 : 애증피폐물 처돌이가 파트너를 구합니다 ◡̈ ~! 올컾 여캐러 지뢰 거의 없음 머리 빠개질만큼 찐한 애증피폐서사 원하는데 아이디어 없어서 같이 짜주었으면 함... 원작기반, 동서양현대판타지 안 가림!

678 이름 없음 (OeE.2HOuVg)

2021-01-17 (내일 월요일) 05:50:09

>>670 물론 지금도 구하고 있다! 찔러줘서 고마워!
대충 현대 일상 학교물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무슨 설정들 더 추가하든 특수한 세계관이든 오케이니까 혹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팍팍 말해줘도 좋아~

679 이름 없음 (KC6XM0/mqo)

2021-01-17 (내일 월요일) 13:30:39

>>676
아이구 어제 그냥 잠들었네 미안해...! ㅋㅋㅋㅋㅋ앗 비디오 교육 좋다! 비디오 하나 틀어놓고 같이 감상하면서 계속 쫑알대는 빌런 모습이 떠올라... 막 집중력 낮는 꼬맹이 처럼 내가 이걸 왜 해야해? 이런 말만 하고ㅋㅋㅋ 이건 다양한 방법을 다 적용해도 좋겠다! 어떤 날은 상담사가 오고 어떤 날은 비디오를 보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제 슬슬 시트를 짜고 남은 이야기는 본스레에서 해도 좋을 거 같거든. 음 혹시 상대 여캐에 대해 특별히 싫어하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설정이 있을까? 성격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아니면 이건 넣어줬으면 한다 싶은 설정도! :3 내가 먼저 말해보자면 난 별 거 없지만... 키가 큰 남캐를 선호해 대략 178 이상 정도....!

앗 시트와 함께 들고와줘도 괜찮을 거 같아! 어차피 시트 읽고 한 번 더 조율할 시간을 가질 거 같구 말야! 그럼 시트 양식은

" 한 마디 "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외모 :
능력 :
기타 :

요정도면 되겠지?

680 이름 없음 (/6Zm3scML2)

2021-01-17 (내일 월요일) 13:53:49

>>679
괜찮아! 늦은 시간이었잖아(*^▽^*) 같이 시청각 자료 감상할 때에는 빌런과 히어로가 마음이 통할수도 있겠다! 형식적이고 지루하고 허술하기만 한 비디오를 만든 정부나 기관을 함께 깐다거나, 이런 쓸데없는 건 왜 만들어놨냐고 궁시렁대기도 하면서. 주기적으로 상담사가 찾아오는 것도 기대돼!

키가 큰 남캐를 선호하는구나. 말해줘서 고마워! 음 나도 바라는 건 별로 없지만 너무 짧은 칼단발은 아니었으면 하는 정도? 이미 머릿속이 꽃밭인 성격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럼 한가지만 더 물어보고 싶어. 혹시 아주 장발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리가 긴 남캐 어떻게 생각해? 아직 고민중이긴 한데 불호가 아니라면 리스트에 넣어두려구.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멀끔한 스타일보다는 수더분하고 편안한 스타일이 될 것 같아!

응. 시트 양식은 그걸로 충분해 보여:3

681 ◆3.4G8lgcDQ (E/q6NUpmBk)

2021-01-17 (내일 월요일) 14:12:54

“문은 저기 있어요.”

이름: Dasha Delevingne (다샤 델레바인, D.D)

나이: 만 16세 (10학년)

성별: 여

외형: (픽크루 참조) https://picrew.me/image_maker/257476
160의 무난한 키지만 다리가 길고 얇은데다 하이힐을 즐겨 신어 키가 커보인다. 어깨선이 곧고 뼈대가 탄탄하여 건강미 있는 느낌을 준다. 하얗고 붉은빛을 띠는 피부 위로 진한 포도주의 색을 연상시키는 붉은 머리카락과 짙푸른 눈동자가 대비를 이룬다. 굵은 펌이 들어간 붉은 머리칼은 학교에선 보통 단정하게 올려 묶지만, 밖에서는 화려하게 땋아 내리거나, 허리까지 늘어뜨리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하고 다닌다.
눈 위로 짙은 한 겹의 쌍꺼풀이 있고, 속눈썹이 매우 짙다. 콧대가 높기는 하나 콧끝이 둥글어 어딘가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입술도 두툼하게 입꼬리가 올라간 것이 마찬가지의 느낌을 준다. 얼굴에 비해 동그랗고 큰 눈이 인형같은 인상을 풍긴다.
학교에서는 교복을 단정하게 입기는 하지만 늘상 니삭스, 머리띠, 리본, 스카프, 악세사를 이용해 다양하게 포인트를 준다. 겉옷 역시도 화려한 페이크퍼가 달린 명품 옷들을 입는다. 학교 밖에서는 쨍한 색의 고급진 명품 브랜드의 옷을 즐겨 입는다. 실루엣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스커트, 시스 드레스, 프린세스 드레스 등을 다리 라인이 드러나도록 입는 것을 즐긴다. 상의는 어깨가 드러나는 홀터넥, 원숄더를 선호한다. 굽 높은 글리터 하이힐이 항상 함께한다. 화려하면서도 어딘가 고급스러운 풍의 옷들을 자주 입으며, 겉옷은 의외로 어두운 체크 무늬를 선호한다. 디어 브랜드 디자이너의 딸인 만큼, 종종 어머니께서 디자인한 옷을 입고 나오기도 한다.

성격: 어머니께서 고상하고 귀티 나는 용모와 마음가짐을 강조한 덕분에 그녀도 겉으로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선생님이나 친척들 앞에서일 뿐이다. 실제로는 고집이 세고 자존심, 승부욕이 강한 열정과 활기가 가득한 소녀다. 호불호가 명확하고 성격이 냉랭한 반면, 지고는 못 사는 터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은 건 되돌려준다. 감정표현이 무척 풍부하지만, 남들 앞에서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천성은 숨길 수 없다고,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은 그녀의 성격을 알고 있다.

기타: 1. 가족: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현재는 어머니(마리아 덩컨)와 단둘이 살고 있다. 오빠(레이몬드 델레바인)와는 종종 연락을 하지만 사이가 좋지는 않다.

2. 델레바인 가: 미국에 거주중이긴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영국의 명문가 출신이다. 처음엔 부모님께서 디어(dear) 브랜드를 물려받았지만, 현재는 어머니만 디어 브랜드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다. 다샤 역시 이를 동경하며 자신도 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로 어머니께서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다샤는 유모 도로시의 보살핌을 받았다. 유모라기보단 친구 같은 사이로, 다샤에게 있어 어머니 다음으로 소중한 사람이다.

3. 학교생활: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만큼, 자녀들 역시 부모님의 재력, 명예에 따라 뭉쳐다니곤 한다. 다샤는 그 무리에서 누가봐도 리더, 학교에서는 퀸 다샤라고 장난처럼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나 코스메틱에 종사하는 부모님의 딸들과 뭉쳐다닌다. 그녀는 이를 즐길 뿐 아니라 이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위와 같은 사교성을 겸비하면서도 선생님에게는 예쁨 받는, 공부 잘하는 아이로 이미지를 잘 다져 두었다.

4. 취미: 개인 블로그에 패션 관련 포스팅 하기, 쇼핑, 파티 열기, 다이어리 쓰기, 테니스 경기하기, 승마.

손재주가 좋아 뭔가를 꾸미는 걸 좋아하고, 파티가 제 마음대로 흘러가는 것을 좋아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제가 원하는 대로 되길 바란다. 색감이나 센스가 뛰어나 패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꽤 수입을 얻고 있다. 다이어리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으며 자신이 아끼는 초록색 깃털 펜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필기체로 작성한다. 체력이 좋고 힘이 좋아 스포츠도 잘하는 편이다.

5. 좋아하는 것들: 사랑받는 걸 좋아하고 파티를 자주 다니다보니 전 남자친구도 수도 없이 많다.
화려한 드레스, 구두, 백을 좋아한다. 반짝이는 악세사리도 마찬가지. 루비가 박힌 것을 선호한다.
반려 고양이 러시안 블루(샤샤)를 사랑하며,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상큼하고 깔끔한 음식을 좋아한다. 과일은 대체로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무화과를 좋아하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꽃은 망고튤립. 그러한 색도 좋아하며 색이 쨍한 생화라면 대부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들: 언론, 가십, 레이몬드 델레바인, 식은 코코아, 벌레, 지루한 것.

다샤는 언론에 관해 안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에 관해 자신의 어머니가 외모를 이용해 디어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둥, 위자료를 위해 일부러 접근했다는 둥 말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델레바인 가는 대대로 금발이었고, 어머니도 밝은 금발이었는데 자신이 붉은 머리라는 이유로 어릴 때 아버지 안소니 델레바인의 친딸이 맞는지에 관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그녀의 외할머니가 붉은 머리임을 밝히면서 논란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다샤에겐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682 ◆3.4G8lgcDQ (E/q6NUpmBk)

2021-01-17 (내일 월요일) 14:21:59


>>681 >>666 시트 들고 왔어. 이제 다샤주가 되었다..! 혹시 고치면 좋겠다 싶은 점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픽크루 이미지는 부모님 기대에 맞게 꾸민 모습이라는 점을 말해둘게!

노래는 분위기가 약간 지루, 물질만능에 질림, 감정이 불안한 느낌, 긴장감 등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왔어. 가사를 보면 가식적으로 파티를 즐기면서 안녕? 반가워. 내 이름 알지? 친한 척 하자. 이런 부분이 있는데 약간 남캐와 여캐가 파티에서 만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서...! 가사 한 번 읽어보고 의견 부탁해.

제목으로는 가사 중에 있는 Can't you bother somebody else? 나 let's pretend we like each other 정도가 어떨까 싶어!

683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14:31:58

잔잔한 현대일상 배경으로 일댈 굴리고 싶어. 차근차근 감정교류하면서 관계 쌓아가는 일대일 원해! 커플링은 가리지 않는 편이고, 굳이 로맨스로까지 관계 발전이 없어도 돼. 각자 캐릭터 짜고 굴리면서 결정해도 좋아.
나는 어느 정도 굴리고 싶은 캐 구상이 이루어진 상황이라 혹시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찌르고 물어봐줘도 돼! 기다릴게! :D

684 이름 없음 (KC6XM0/mqo)

2021-01-17 (내일 월요일) 14:37:34

>>680 ㅋㅋㅋㅋㅋ 그러게! 함께 궁시렁궁시렁 하다가 막 이제야 마음이 통한다면서 능글댈 거 같아ㅋㅋㅋㅋ

음음 칼단발은 별로! 앗 나 장발 남캐 엄청 좋아해!!! ₍₍ ( ๑॔˃̶◡ ˂̶๑॓)◞♡ 완전 장발도 세미 장발(?)도 전부 괜찮아! 수더분한 스타일... 여캐는 역시 할리퀸 스타일...? 잘 웃고 헬렐레 하는 스타일이 될 거 같기도 해! 아무튼 슬슬 시트 짜러 가야겠다! 참참 이름은 한국식으로 할까 서양식으로 할까? 내가 위에서 한국 비슷한 국가로 배경을 잡자고 하긴 했는데 서양으로 갈지 동양으로 갈지를 못 정했어... ㅜ-ㅜ

685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4:51:22

>>683 잔잔한 현대일상과 관계 쌓아가는 거 완전 좋아하는 참치로서 콕 찔러볼게. 어느 정도 굴리고 싶은 캐가 있다고 했는데 혹시 어떤 캐인지 물어도 될까? 아무래도 캐가 정해져있다고 하니까 어떤 캐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말이야.

686 이름 없음 (/6Zm3scML2)

2021-01-17 (내일 월요일) 14:53:03

>>684
장발 좋아하는구나! 참고하도록 할게. 그리고 머릿속이 꽃밭이라고 할 때부터 할리퀸이 떠올랐는데 넘 좋아!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

음음 나는 서양식 이름이 몰입하기 편할 것 같아. 배경 자체는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로 하고 이름은 서양식으로 하는 건 어때? 인종이나 외모는 동서양 구분이 모호해도 괜찮지 않을까!

687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16:30:49

>>685 안녕 찔러줘서 고마워! 내가 구상하고 있는 캐릭터는 SF 작가(or 지망생)이야. 지망생으로 구상하면 글쓰는 회사원이 될 것 같아. 나잇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건 상대참치랑 조정해보려고 해~

688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7:08:59

>>687 SF작가 혹은 지망생이라. 확실히 그런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다면 조금 나이가 있는 쪽이 좋을 것 같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면 개인적으로 20대 후반쪽으로 해서 나도 캐릭터를 짜볼까 싶어. 작가를 할지 지망생을 할지는 참치가 편한대로 해도 좋을 것 같아.
괜찮다면 남캐를 생각하는지 여캐를 생각하는지 물어도 될까? 커플링과는 별개로 헤테로 조합을 해보고 싶어서 참치가 생각하는 캐릭터의 성별과 다른 성별 캐릭터를 만들어볼까 하거든.

689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17:31:18

>>688 응 작가로 할지 회사원으로 할지는 시트 마저 쓰면서 결정할게! 내 캐릭터는 아마 여캐가 될 것 같아~

690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7:42:45

>>689 그렇구나. 그럼 내가 남캐로 가볼게.
일단 감정교류하면서 관계를 쌓아가는 일대일이니까 두 캐릭터가 이전에는 전혀 모르거나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그런 사이가 좋을 것 같긴 한데 혹시 참치가 생각하는 조합이 있을까?
SF작가 혹은 회사원으로 이미 시트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혹시 생각하는 조합이 있을까 궁금해서 물어볼게. 만약 딱히 없다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만큼 대학시절에 동기 혹은 선후배로 대면대면하게 지냈다가 (혹은 그냥 약간의 교류만 있다가) 여캐의 옆집에 이사를 와서 이웃이 된 그런 남캐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

691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18:23:42

>>690 내가 따로 생각한 조합은 없네. 이것도 같이 굴리는 참치랑 상의하려고 비워뒀어! 그래도 작가 지망생인 회사원이라면 업무 관련해서 마주칠 수도 있을 것 같고, 참치 말대로 대학 시절에 알고 지내던 사이도 좋은 것 같아! 대신에 이 경우엔 완전히 옆집보다는 같은 동네 사는 사이가 조금 더 끌린당

692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19:09:47

>>691 회사원이라면 그렇게 조합을 이루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참치가 회사원으로 확실히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 부분은 일단 제외하고 이야기를 해봤어.
완전히 옆집이 아니라 같은 동네 사이도 괜찮지! 다만 이 경우엔 어떻게 만나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말이야. 그럼 일단 뼈대만 그렇게 잡고 시트가 완성되면 그 부분을 더 확실하게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관계가 확립되면서 추가로 더 써야 할 부분은 이후 시트에 추가를 해도 좋을 것 같거든.
혹시 참치는 이런 남캐는 좀 별로다 라던가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던가 그런 것이 있니? 그러니까 지뢰 혹은 취향 부문! 나이가 동갑이 좋은지, 아니면 연상연하 느낌이 좋은지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693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20:07:54

>>692 동네 범위를 작게 잡거나(ex. 동네에서 유명한 자취촌?) 동네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든가 등등 만나게 하는 건 생각보다 쉬울 것 같네. 참치 말대로 시트 짜고 차차 정해보자!
지뢰는 딱히 없고 아무래도 감정교류로 핑퐁하는 게 주제니까 소통이 어려운 캐릭터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하다거나 쉽게 곁을 내주는 성격이 아닌 거랑은 다르게, 아예 벽치고 오지 마! 하는 캐릭터만 아니면 좋겠어.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다정하고 사교적인 캐릭터를 원하는 건 아니니까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어! 주고받는 정도만 가능하다면 오케이야.
참치는 혹시 여캐에 바라는 점이나 지뢰 있어?

694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0:33:00

>>693 그런 성격의 캐릭터는 내가 잘 굴리지 못하기도 하고 핑퐁이 주인 상황극에서는 맞지 않으니까 나 역시 생각하지 않은 부류라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
일단 지금 막 떠오르는 것은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의 차분한 성격의 남캐의 이미지인 것 같아. 말이 없고 거리감을 두는 게 아니라 살다보면 잔잔한 성격의 사람 있잖아? 소심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날뛰는 성격은 아니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잔잔한 사람. 혹시 이런 이미지의 캐릭터는 괜찮은 편이니?
직업은 아직 고민중이긴 한데 유명한 카페라는 것에 착안해서 여캐가 단골인 카페가 있다면 그 카페에 새롭게 채용된 직원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이건 조금 생각해봐야겠어.
여캐에게 바라는 점은 크게 없지만 역시 감정교류로 핑퐁하는 것이 주제인만큼 인격파탄 캐릭터라던가 너무 말이 없고 벽을 치는 그런 캐릭터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의 교류는 가능한 그런 캐릭터면 난 오케이야.

695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20:40:19

>>694 접점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일지도 몰라! 너무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캐릭터 짜줘 ㅋㅋㅋㅋㅋ 참치가 얘기한 남캐 성격도 좋아~ 내 캐릭터도 참치가 말한 쪽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문제는 없을 것 같네.

이름
나이
성별
외관
성격
기타

양식은 이렇게 기본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나머지는 시트 짜고 마저 얘기할까?

696 이름 없음 (XetcytziiY)

2021-01-17 (내일 월요일) 20:45:23

>>695 응! 일단 저건 그냥 당장 생각이 난 거였으니까. 차후에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봐도 좋은 것이기도 하니 일단 시트캐를 짜는 것에 집중해볼게.
양식은 저렇게 하면 될 것 같아. 그럼 시트가 완성되면 가지고 다시 올게! 시트 완성 후에 보자!

697 이름 없음 (9xn9V24gR6)

2021-01-17 (내일 월요일) 22:11:21

>>696 응 시트 완성하고 다시 만나자!

698 이름 없음 (AB3yEtk3e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32:54

699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34:06

situplay>1596243042>369 야! 파트너를 기다리면서 갱신!

700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34:42

>>698 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참치!:D

701 이름 없음 (AB3yEtk3e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40:17

>>700 반가워! 우선 역할부터 정해야지 싶은데, 혹시 원하는 게 있을까? 나는 연쇄살인범 쪽이 좀 더 끌리지만 경찰도 상관없어!

702 이름 없음 (qZWqgRs0r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53:02

>>701 연쇄살인마가 끌리면 내가 형사로 할까? 고증은 조금 어렵겠지만 말이야...ㅎ 소설 쓸 때도 정확한 고증은 없었구... ':3 나도 연쇄살인마 쪽이 끌리고 있어서..

소설로 썼던 내용을 좀 적자면, 연쇄살인마는 증거를 남기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데 자신만의 규칙이 있어(만약 참치가 연쇄살인마라면 이 규칙은 자율로 선택해도 돼. 신참 형사(만약 참치가 형사라면 경력이 높은 형사여도 무관함) 그의 이웃으로 이사와서 연쇄 살인마의 사건을 조사하고 서로 눈치싸움을 게 소설로 썼던 내용이야. 혹시 더 필요한 정보나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703 이름 없음 (AB3yEtk3eE)

2021-01-17 (내일 월요일) 23:59:59

>>702 으음.. 일단은 연쇄살인마가 끌린다고 말했지만 너참치가 원한다면 경찰을 맡아도 상관없긴 해:D 고증은 나도 자신없는걸ヽ(´▽`)/

썰풀이 스레에 올라온 걸 보고 나참치가 생각한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다! 혹시 배경은 동서양 중에 어느 쪽을 생각하고 있어?

704 ◆OlbetcuulU (TQlqWW/h8A)

2021-01-18 (모두 수고..) 00:05:12

"기사를 원하는대로 읽는 건 대중이지, 내가 아니잖아?"

이름: 빈센트 테일러

나이: 만16세(10학년)

성별:남

외형: 전봇대인가 싶은 큰 키와 더티블론드색 머리가 가장 먼저 당신의 눈에 들어올 것이다. 단정하게 머리가 잘려 있으며 앞머리는 왁스로 살짝 넘겼다. 눈썹이 짙은 편. 눈매 끝이 살짝 올라가 있다. 벽안인데, 동공은 조금 큰 편이다. 더티블론드 머리색은 유전으로,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았다. 어머니를 닮아 벽안이다. 키는 189cm. 체중은 1급 기밀이라나 뭐라나. 부모님을 따라, 언론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는 검은 셔츠에 흰 코트를 걸치거나 완전히 검은 정장을 입고 다닌다. 보통은 편한 복장을 추구하는 타입. 센스가 없는 편은 아니나, 완전하게 꾸미는 건 또 좋아하지는 않는다. 핸드폰을 몇 개 갖고 있는데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 미식축구를 하곤 해서 근육이 꽤 균형있게 잡혀있다. 체스도 그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


성격: #승부욕 강함#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뒤에서 조작하는 타입#자존심 강함#장난기 많음#앞뒤가 다름

걸어 온 싸움은 절대 피하지 않는다. 게임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겉으로는 친절하고 착한 사람을 연기하고 있다. 본성을 모르는 사람들 왈, "빈센트는 진짜 착하네!" 얼마나 그를 모르면!! 언론사에서 일하는 부모님들을 보고 배운 것이 뒷조사. 그래서 자신에게 안 좋게 시비 걸었던 선배들의 뒷조사를 한 적이 있다. 더불어 그것으로 웃으면서 협박한다. 이것이 그의 본성이다.

자신의 무리가 확실하게 있으며, 그는 적스(Jocks) 중 하나로 누군가는 그를 킹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다수 그의 무리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기타:

-Iike: 핫초코, 커피, 미식축구, 체스. 뉴스. 피비. 술.
Hate: 비리가 많은 회사. 특히 패션계. 담배.

-가십거리, 특히 비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터너 언론사의 높은 위치에 있는 아버지와 편집장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가식은 잘 알아채는 편이었다. 본인도 가식으로 사람들을 대하니,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

-어머니: 로즈 테일러
아버지: 빈센트 테일러.
여동생: 피비 테일러.

여동생은 아직 8개월 정도 된 갓난 아기.

-체스는 그럭저럭 둔다. 잘 두는 것도 못 두는 것도 아닌 편. 본인은 즐기니까 그걸로 됐다고 생각 중이다.


//>>666이야. 다샤주의 시트 확인했어!! 나는 그럼 빈센트주가 되겠네! 스레 제목은 Can't you bother somebody else?가 좋겠네! 확 끌린다...ㅋㅋㅋㅋㅋ 노래 분위기도 엄청 좋아!!

705 ◆OlbetcuulU (TQlqWW/h8A)

2021-01-18 (모두 수고..) 00:05:53

>>704 픽크루를 깜빡하다니 이런?!

Picrewの「人間(男)メーカー(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H1NufatJ2 #Picrew #人間男メーカー仮

706 이름 없음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08:47

>>703 생각한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다니 다행이다:D 앗 그럼 다이스로 굴릴까? 아마 내가 연쇄살인마를 한다면, 소설에 쓰던 애를 그대로 가져올 계획이라...(형사도 마찬가지임) 고증... 이 어색한 것도 상판의 묘미지!!! 즐기기 위한 상판!

배경은 동양을 생각하고 있어! 한국이나 일본 쪽!

707 이름 없음 (iJ/oGAiNzM)

2021-01-18 (모두 수고..) 00:13:32

>>696 여캐 시트야~ 수정할 점 있으면 알려줘!

이름: 이주영
나이: 29
성별: 여

외관: 숏컷과 단발 사이의 짧은 머리. 고등학생 때부터 짧았던 머리, 몇 번 길러 보려는 시도는 했으나 매번 처참하게 실패했다. 대학 졸업반 시절 어깨 닿는 단발이 그나마 가장 길었던 것 같다. 머리카락은 검정색, 눈동자는 그보단 밝은 밤색. 딱히 모난 데 없는 인상이지만, 또 친절한 인상도 아니다. 자세히 보면 눈꼬리가 조금, 아주 조금 올라가 있다. 163cm. 굳이 따지자면 마른 축이긴 한데… 딱 그뿐이다. 끝.

성격: 구태여 싸움날 일 안 만들고, 괜히 공수표 날려 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법도 없다. 인간의 모든 면을 모아 통계내어 평균값을 구한다면 대충 그 언저리에 있을 사람. 종종 보이는 피로에 쩔어있는 얼굴마저 보통의 그것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다. 성장배경이라고 달리 특별한 게 있을 리가.

기타:
1. 취미는 공상.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길게 할 수도 있더라. 최근에는 그게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조금씩 적어가는 중이다. 머리에서만 굴리다 마는 것과 기승전결을 만들어 완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건 천지차이라 애를 먹고 있기는 하지만.
1.5. 다른 취미는 무엇이든 보기. 책, 잡지, 기사, 영화, 드라마 등등 장르 가리지 않고 잘만 본다.

2. 회사원. 스물다섯에 졸업하고 스물여섯에 입사한 회사를 아직도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종종 놀란다. 일도 적당히 할 만하고 야근 적고(그만큼 월급도 작고 귀엽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괜찮아 그동안은 딱히 그만 둘 이유가 없긴 했다.

3.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는 게 소망이다. 아니, 두 권. 너무 적은가? 세 권? ……계속 이야기가 생각나고 쓸 수만 있다면야, 몇 권이고 내고 싶은 것 같다.

4. 매주는 아니지만, 주말에는 카페에 가서 글을 쓰곤 한다. 알이 큰 얇은 금테 안경을 쓰고, 노트북 앞에서 깜빡이는 커서를 보며 인상 찌푸리고 있는 일이 가장 길다는 점이 요즘의 고민.

5. 최근에는 운동을 시작했다. 동네에 꽤 좋은 산책로를 발견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걷거나 뛰고 있다. 이는 즉 매우 불규칙한 운동이라는 뜻.

708 이름 없음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0:14:15

>>706 으으음.. 사실 다이스로 정해도 상관없을 정도라면 역시 연쇄살인범 쪽이 끌리기는 한다(˃̣̣̣̣︿˂̣̣̣̣ ) 연쇄살인범은 지금 어느 정도 잡힌 캐릭터가 있는데 경찰은 그렇지가 못해서.. 어느 쪽도 괜찮다고 해놓고 말 바꿔서 미안해_| ̄|○

좋아좋아! 혹시 어떤 성별을 택할 생각이야? 난 남캐러고 일단은 남남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어!

709 이름 없음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16:07

>>708 그럼 다이스로 돌릴게!!! .dice 1 2. = 2

1. 연쇄살인마
2. 형사



세상에....


이거 소설에서... BL이었어.......... ㄹㅇ루다가....

710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16:39

내가 형사를 맡게 되었네! 그럼 인코는 이걸로!!

711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0:19:24

>>710 역할은 그럼 이걸로 정해진 건가! :D

뭐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게 똑같지..? (동공지진) 그럼 bl요소는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야 아니면 돌리면서 차차 정해갈까? 참고로 나참치는 어느 쪽이던간에 상관없어!

712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21:44

나도 지금... 막.... 내 소설을 참치가 읽었나 하고 놀랐...다....(동공쌈바) 이거 안 쓴지 4년은 됐는데... 말이죠....?

일단, 참치가 생각해둔 살인마 캐릭터가 여캐인지 남캐인지에 따라 갈릴 거 같아:)!

713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0:24:44

>>712 이게 무슨일이래ㅇㅁㅇ.. 뭔가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걸?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캐보다는 남캐가 손에 맞아서 남캐로 생각 중이야!

714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28:06

나도 남캐가 편하니 그럼 BL로 결정인가!:3

몬가.. 몬가...... 지금 나도 굉장히 놀랐구요... 놀랐음다...(동공지진) 알아뒀으면 하는 정보 같은 거 있으면 언제듬지 물어보구 혹시 형사캐에게 원하는 거 있는지도 알려줄 수 있어??:3

715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29:39

ㅇㅇㅇㅇㅇ아 형사캐가 살인마캐보다 살짝 연상이어도 괜찮아??

716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0:36:18

>>715 그럼 bl로 가자구(۶•̀ᴗ•́)۶

응응 나이는 상관없어! 아무래도 살인범캐 나이 짤 때 참고해야 되니까 형사캐 나이는 몇 살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만 말해줄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 쪼끔 고민중인 게 있는데 살인범캐의 범죄행각에 과거의 어떤 사건이나 요소가 영향을 어느정도 끼친 게 좋을까 아니면 그딴거 없이 그냥 도라이로 가는 게 좋을까? 너참치는 어떻게 생각해? 🤔

그 외 다른 질문도 얼마든지 환영이야ᕕ( ᐛ )ᕗ 참 배경은 한국으로 정해진 거 맞지?

717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0:41:27

>>716 형사는 30대 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너무 어려도 20대 후반으로.

사건이나 요소가 끼쳤다고 해도 좋아!!! 더 훙미로워! 소설에서는 그냥 소시오패스인지 사이코패스인지 분간이 어려운 또라이였어서 오히려 사건과 요소가 있는 편이 더 풍부한 캐릭터가 만들어질 거 같아서 기대가 돼.

배경은.. 응응. 참치만 괜찮다면 한국으로!

소설에서는 아파트 옆옆집이었는데, 이건 수정하고 싶다면 수정해도 좋다!!

궁금한 거라면... 살인마는 프리랜서인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인지가 궁금하네! 프리랜서라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하기 쉬울 것이고(외주를 받는 직업 같은 거.) 직장이 있다면 특정 시간대가 있으니까 알리바이 조작을 하기가 번거롭지만 잘만 이용하면 쉬울 것이고!

718 이름 없음 (FUhpcSvQig)

2021-01-18 (모두 수고..) 00:42:04

>>686
앗 내가 레스를 조금 늦게 읽었네....! 좋아 이름은 서양식으로 정할게! 이제 정할만한 건 다 정한 거 같으니 시트로 만나자. 어떤 히어로를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돼! ╰(*´︶`*)╯

719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0:50:43

>>717 그럼 살인범은 20대 중후반 정도가 되겠네:D 과거의 영향은 채택하는 걸로 하고.. 아마도 소시오패스적인 면모가 어느 정도 들어갈 것 같긴 하지만(*•̀ᴗ•́*)و ̑̑

으음.. 스릴을 높이기 위해 옆옆집이 아니라 옆집이라고 하면 어떨까? (۶•̀ᴗ•́)۶

직업은 아마 프리랜서로 거의 확정날 것 같아. 혼자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입은 나온다는 설정일 것 같네:D

720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1:03:35

바로 옆집인가! 참고해둘게!!!

수위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혹시 형사캐에게 지뢰일 거 같다.. 하는 부분 있을까?? 있다면 그만큼 수정에 들어가야 할 거 같아서!

721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1:15:17

>>720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17금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지뢰..랄 만한 건 딱히 없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까까머리나 대머리는 가급적 피해줄 수 있을까? ( ´•̥-•̥` ) 혹시 나도 참고할 만한 지뢰요소가 있다면 말해줘!

722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1:22:46

대머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대머리는 피하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 수위도 확인 되었구... 나도 대머리만 아니면 돼ㅋㅋㅋㅋㅋㅋ 지뢰라고 해야 하나... 나는 무통보 잠수 이별만 아니면 오케이인 사람이라서. 그럼 시트 양식을 정할까?

723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1:29:29

>>722 대머리는.. 안될 말이야..(절레절레) 나도 무통보 잠수는 가급적 피하고 싶어:D 시트에 들어갈 내용은 한마디, 이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정도면 되려나? 또 뭐가 있을까🤔

724 696 참치 시트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01:29:31

이름 - 김 은우

나이 - 29

성별 - 남성

외관 - 전체적으로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이 특징이었으나 지저분하지 않고 곱게 선을 그으며 내려와 포근하고 차분한 인상을 주었다. 앞머리카락은 눈썹을 살며시 가리며 눈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유지했으나 시선을 가리진 않았고 옆머리카락은 귀의 절반을 덮었으나 귀에 닿진 않으며 그 옆으로만 살며시 내려왔다. 머릿결은 왼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왔고 뒷머리카락은 목의 70% 정도를 부드럽게 덮어 내려왔다.
살며시 위로 향한 눈매는 새초롬해보일지도 모르나 입가의 잔잔한 미소 덕에 그렇게 날카로운 느낌을 주진 않았다. 두 눈동자는 부드럽게 반짝였으며 속눈썹이 밖으로 튀어나와 눈매를 고운 인상으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코 끝이 날카로웠으며 붉은 입술은 잔잔하게 위로 살며시 솟아 조용히 웃는 인상을 주고 있었다.
178cm의 신장, 65kg의 체중은 또래 남성과 비슷하다면 비슷했다. 체형 역시 크게 근육이 있다거나 어깨가 잘 빠졌다거나 하진 않았으나 상반신과 하반신 비율이 상당히 잘 어울러져 실제 키보다 조금 더 키가 커보이는 특징이 있었다.

참고 이미지 픽크루 출저 - https://picrew.me/share?cd=GsG13BXwhw

성격 - 가을 하늘에 부는 바람처럼 그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은은했다. 물론 그렇다고 마냥 소심하거나 조용한 것은 아니었다. 아니다 싶은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확실하게 말을 하는 날카로운 면이 있으나 남을 상처주기보단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을 선호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한 모습이 강하나 할 말은 확실하게 할 정도로 호불호와 좋고 싫음을 확실하게 할 정도로 우유부단함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다.

기타

1.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장르는 크게 가리지 않았으며 그냥 재밌어보이면 구해서 읽는 편이다. 최근에는 소설 부류에 푹 빠져있는 모양이다.

2.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가볍게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그 덕에 상쾌한 아침을 매일 맞이하고 있다.

3.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허나 기본적인 체력 관리 이외에 크게 운동을 하진 않는다. 그 시간에 집이나 카페에서 독서를 하는 편이며 가끔 등산을 하긴 하나 그 정도 수준이다.

4.이벤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접 이벤트를 진행하진 않지만 준비 작업이나 재고 확인, 예약 등등, 뒤에서 필요한 일들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5.취업을 한 직후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 자취를 하면서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요리를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크게 발전해서 상당히 능숙한 수준이 되었다.

/>>707 확인했어! 딱히 수정할 부분이나 그런 곳은 없을 것 같아! 오히려 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매력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걸?
남캐 시트 역시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줘!

725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1:32:13

>>723 성별..? 성별이 빠진 거 같네!:3

726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1:34:31

>>725 그럼 한마디/이름/성별/나이/외모/성격/기타 이렇게 시트 짜오는 걸로 할까?

727 형사주◆EqmVTmOrkY (4rO3BgLKiw)

2021-01-18 (모두 수고..) 01:47:01

>>726 응 그게 좋겠네!!

내가 너무 졸려서 시트와 이후 조율은 내일로 해도 될까ㅠㅠㅠㅠ

728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01:52:43

>>727 응응 그러자! 좋은 밤 되구 내일 봐!

729 형사주◆EqmVTmOrkY (mJ9MRWDCgA)

2021-01-18 (모두 수고..) 09:13:26

형사주가 갱신!!! 시트는 오늘 중으로 작성이 끝날거야!

730 ◆3.4G8lgcDQ (E.KIr8CS4.)

2021-01-18 (모두 수고..) 09:40:38

>>704 이쁜 시트 확인했어! 빈센트 키 엄청 커...? 고마워 빈센트주 (빈센트주: ????) 그 제목으로 어장 세워둘게. 와서 인코 달고 시트만 올려줘. 벌써 설렌드아 ㅠㅜㅜ

731 이름 없음 (d9avanyBDQ)

2021-01-18 (모두 수고..) 11:01:04

>>718
응. 나도 우리 빌런이 넘 기대돼(*^▽^*)
눈이 엄청 오네. 항상 따뜻하게, 조심해서 다니구!

732 이름 없음 (BzaGFSS59s)

2021-01-18 (모두 수고..) 18:49:37

>>724 나도 수정하고 싶은 부분 없어~ 제목 얘기하고 본스레로 가자!

733 이름 없음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19:33:50

>>732 그렇다면 다행이야. 제목 얘기를 해서 말인데 사실 어떻게 제목을 정해야할지 조금 애매하긴 하네.
감정교류가 아무래도 주제이니까 그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짜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글을 쓰는 이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니까 글 관련으로 제목을 정해도 좋을 것 같긴 한데 딱 이거다 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아. 사실 이건 1페이지, 2페이지 식으로 1스레, 2스레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써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제목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보면 두 캐릭터의 교류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니까 나와 너의 만남 정도로 간략하게 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주영주는 생각하고 있는 제목이 있니?

734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0:44:12

>>729 살인범주도 갱신! 열심히 시트 다듬는 중(*•̀ᴗ•́*)و ̑̑

735 이름 없음 (BzaGFSS59s)

2021-01-18 (모두 수고..) 21:01:18

>>733 방금 생각났는데 제목 자체를 'Page 1'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다음으로 넘어가면 Page 2로 바꾸는 식으로... 차근차근 관계 변화 일어나니까 책장 넘기듯이 바꾸는 제목도 좋을 것 같네 :D

736 형사주◆EqmVTmOrkY (HtaObvM86U)

2021-01-18 (모두 수고..) 21:12:39

>>734 완성되면 시트 가져올게! 스레 제목이랑 의논하자!! 아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 살인마는 혼자 살아? 아님 가족과 살아???

737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1:21:15

>>736 헉 그러게 스레 제목도 고민해야겠네〣( ºΔº )〣
살인범은 혼자 살아!

738 이름 없음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27:30

>>735 제목 자체를 Page 1으로? 이건 생각도 못한 아이디어인걸? 그러면 제목 자체를 Page로 하고 1과 2로 스레 구분을 해도 좋을 것 같네. 나는 주영주의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해.
그럼 그렇게 제목을 정하면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시나 이런 것은 굳이 적지 말고 시트 앵커를 거는 것으로만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주영주 생각은 어때?

739 이름 없음 (BzaGFSS59s)

2021-01-18 (모두 수고..) 21:41:42

>>738 응 나도 시트 앵커만 걸어도 충분할 것 같아! 혹시 스레 세우는 거 부탁해도 될까? 지금 뭐 하는 중이라 확인시간이 들쭉날쭉하네 88

740 이름 없음 (JbB8ATDL2Q)

2021-01-18 (모두 수고..) 21:42:34

>>739 알았어! 그럼 일단 스레를 세워둘게!

741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2:17:40

>>737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REDRUM 어때?? 그 소설의 제목인데 그걸 올렸던 히당 커뮤는 이미 펑!!! 하고 사라진지 엄청 오래되서(적어도 4년 됨) 아마 참치들 중에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되고... :3

살인마는 혼자 사는구나 알겠어~~!!!!

742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2:19:57

>>741 좋다좋다! murder 거꾸로 한거 맞지? 그럼 그거랑 0레스에 문구 넣을지만 정하면 되겠다ᕕ( ᐛ )ᕗ

743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2:35:05

>>742 맞아! Murder를 거꾸로 뒤집은 거! 0레스 문구라... 뭐가 좋을까........(고민(

744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3:13:23

Picrewの「www」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eFY2oIIT1 https://picrew.me/share?cd=pnPQRYLAxO #Picrew #www

"당신은 저를 이해해줄 건가요?"

■ 이름 : 이재인

■ 성별 : 남

■ 나이 : 27

■ 외모 :
177cm, 흑발 흑안.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전반적으로 호감상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연예인처럼 잘생겼다기보다는 이목구비의 골격이 잘 어우러지는 얼굴이다. 입가에 걸린 서글서글한 미소는 마주한 사람의 경계심을 푸는 힘이 있었다. 주로 어두운 색상의 무늬가 없는 깔끔한 차림을 선호한다. 정리하자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이다. 심지어 평판도 제법 좋을 것 같은.

■ 성격 :
대외적으로는 조용한 삶을 영위하는 청년이다. 이웃 관계도 원만하고,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는다. 주기적으로 만나는 지인은 없지만 사교성이 떨어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화를 한두 마디 이어가는 것도 제법 능숙하다. 묘하게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을 법한 느낌이랄까.

그러나 그 실체는 잔인한 연쇄살인범이다. 발견된 사례만 10건 가까이 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그 이상으로 넘어간다. 혹자는 그를 소시오패스라고 칭할지도 모르나, 진실은 오직 당사자만이 알 일이다.

■ 기타 :
주요 타깃은 3~40대 남성. 범행 방식은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뒤 끌고 가서 교살, 이후 시체는 인적이 닿지 않는 산 속에 버리고 온다. 특이한 점이라면 지금까지 발견된 희생자는 전부 기혼이었다는 것과 손가락에 끼고 있던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본업은 프리랜서 번역가. 대학교에서 아랍어를 전공했고, 그 외에도 영어와 일본어 및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아랍어 인력은 국내에 드물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먹고살 만한 돈은 나오는 모양이다.

체형에 비해 보기보다 완력이 강한 편이다. 성인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일지도 모른다.

745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3:16:03

>>743
진실은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고, 살인도 오래 숨기지는 못한다.
-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세상은 공공연한 범죄가 넘치는 곳, 살인과 악행으로 가득 찬 곳이 아닌가!
- T. 키드

일단 지금 찾아본 것중에 마음에 드는 건 이 정도? 형사주는 어때?

746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3:35:25

+
늑대는 한밤중에 양을 잡아먹지만, 낮에 보면 그가 범인임을 보여주는 핏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 칼릴 지브란

747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3:37:47

['비보' '형사주' 시트 써 둔 에버노트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 "오늘 안에 찾아낼 것" 발언...]

>>746 에 쓴 문구가 가장 좋아보여!!! 사실 문구 셋 다 너무 좋아서 코카콜라로 결정했다는 건 안비밀이야!(?)

748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3:45:18

Picrewの「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cYqpF2BAG #Picrew #男メーカー


◎이름: 진 대형


◎성별: 남


◎나이: 29


◎외형: 187cm. 머리는 쉐도우펌이 들어간 흑발이며, 눈동자는 거의 검은색으로 보이는 흑갈색. 그래도 몸은 근육이 제법 균형있게 붙어있다. 옆통이 큰 편으로, 운동을 많이 했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본인이. 보통은 옷에 달라 붙는 티와 편한 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현장에서 뛸 때는 제대로 된 복장을 입고 간다. 눈썹이 제법 짙은 편이고 눈이 꽤 날카롭지만 긴장을 풀면 헤죽 웃는다. 자주 웃는 편인 듯 웃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갭이 좀 있는 편.


◎성격: 정의감이 강한 편이며, 눈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기 어렵다. 그래도 형사의 감, 이라는 건 확실히 존재는 하지만 정작 중요할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확실히 그렇다. 그의 이웃이 연쇄 살인마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걸 선호한다. 좋게 말하면 사람을 잘 믿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다.


◎기타
-고향에 부모님이 살고 계신다. 발령 받은 쪽으로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다.
-애인이 있었다. 커플링을 돌려 받아서 현재 갖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할까 아직도 고민 중.
-놀랍게도 형사다.
-그의 친구들 왈: 놀려먹기 좋은 성격.
-취미는 운동이다.
-본인 주장, 아직 자신은 이십대 중반.
-근시가 있어서 책을 읽을 땐 안경을 쓴다.


//찾았다!!! 뭔가 추가할 거 있으면 말해줘! 살인마 시트 너무 매력적이다!!!!!!

749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3:45:41

아니 이미지 어디로 갔는데 진차....

750 살인범주◆dBTM9FlOuE (bnUNO2YghI)

2021-01-18 (모두 수고..) 23:48:23

헉 형사 시트 완전 멋있어+ㅁ+ 그럼 문구는 >>746에 있는 걸로 하고.. 살인범 시트에서 따로 고칠 점은 있어? 스레는 내가 세울까?

751 형사주◆EqmVTmOrkY (nCVnndWX66)

2021-01-18 (모두 수고..) 23:51:03

>>750 살인마시트 엄청 멋집니다! 얼마나 멋지냐면 그냥 멋져...

응응! 스레 세우는 거 부탁할게!!!

752 살인범주◆dBTM9FlOuE (x.UFbm0Jgg)

2021-01-19 (FIRE!) 00:00:16

>>751 situplay>1596245924 세워뒀어!

753 이름 없음 (Zn84ZbqJVk)

2021-01-20 (水) 19:21:29

아저씨 캐도 굴려보고 싶고,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는(혹은 시작되기 전인) 10대 초반 아이들의 우정도 그려보고 싶어. 전자라면 현대, 후자라면 중세나 미래 배경이 될 것 같네! 둘 중 하나에 관심 있는 참치 있을까? (*´﹀`*)

754 이름 없음 (lOko0akqYw)

2021-01-21 (거의 끝나감) 21:21:36

situplay>1596243042>392
situplay>1596243042>393
혹시 관심 있는 사람 있을까....텀이 좀 길 것같아서 고민만 하다가 올려볼게. 텀이 길어도 탈주는 절대 없을 거고 답레텀은 한달이 되더라도 틈틈히 잡담이나 근황 알려주려 들를 거야. 난 하숙집 여주인을 생각 중이고 커플링 선호도는 hl>=gl! 개인적으로 나이차가 7~8살 정도로 내 캐가 연하였으면 좋겠어. 나잇대는 내 캐 기준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٩(。•ω<。)و

755 빌런 시트 (2La790k7Ow)

2021-01-21 (거의 끝나감) 21:49:19

>>667

" …나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프레이야, 감옥으로 이송 도중 자신을 촬영하던 카메라맨을 향해 "

이름 : 프레야 R. 캐스퍼 (Freyja R. Kasper)

성별 : F

나이 : 24

성격 : 그녀는 세상을 참 쉽게 살아왔다. 가지고 싶은 게 있다면 훔치면 되고, 누군가가 저지한다면 죽이면 그만이다. 그녀가 자라온 도시는 항상 범죄가 들끓었다. 평균적인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부도덕의 유전적 자연 선택, 그녀는 도시의 산물 그 자체였다.

그녀에게 부족했던 것은 조금의 교육과, 조금의 도덕성과, 조금의 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 블랙빌에서의 단순한 삶의 법칙은 그녀의 인간성과 상식을 좀먹어갔다. 그녀의 상식이란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가 아닌 사람을 죽이면 들키지 말아야 한다 라는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극적이고 강렬한 것을 탐하며 살아왔고 결국 그 속에 남은 것은 가장 원색적인 감정 뿐이었다. 기쁨, 슬픔, 분노. 그녀는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낼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만큼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단순해졌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그녀는 사랑이란 감정을 받아본 기억이 적었다. 유년시절의 결핍은 과시를 만들어낸다. 그녀는 제 입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참 쉽게도 개 중의 많은 것들을 죽였다.

삶이란 그저 흘러가는대로. 그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따위를 하지 않았다. 그녀가 결국 반송장 상태로 체포 되었을 때 역시 그러했다. 무수한 사람들의 감시 속에서 이름도 어려운 그 감옥으로 끌려가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할지도 모른다던가, 겨우 햇빛 한 줄 들어오는 독방에서 미쳐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따위는 안중에 둘 일이 아니었다.

외모 : 투명하고 맑은 물빛과 부드러운 파스톤빛 분홍색이 섞인 머리카락. 그것은 정말 깨끗한 시냇물과 같은 푸른 색채였다. 어찌 그보다 더 좋은 표현을 찾을 수 있을까. 그 옅은 푸른빛과 부드러운 분홍빛은 그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게다가 반짝이고, 부드럽고, 꼭 달큰한 솜사탕과 같은 향이 나기까지. 마치 물살이 굽이치듯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머리칼은 꼭 그녀의 허리 중간, 오목히 들어간 부분까지 내려왔으며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길러 넘긴 모습. 이곳저곳 정리되지 않은 잔머리가 많다. 조금 마른듯 얄쌍한 얼굴선에 오목조목 차들어간 이목구비. 그녀와 처음 조우한 대개의 사람들은 그녀가 범죄를 저지를만한 인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큼지막한 눈매는 그다지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적당한 모습이었다. 속눈썹이 빽빽히 들어차 눈매가 또렷하며 얇은 쌍꺼풀이 있었는데, 옅은 보랏빛 눈동자는 그녀의 몽환스러운 이미지에 한 몫을 더했다. 총기가 남아있는 아름다운 눈동자. 눈매가 시원하게 트여있어 다소 날카롭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어쨌거나 적당히 호감형에 미인형인 인상. 작고 오똑한 콧대에 항상 꼬리가 올라간 입매 역시 호감형에 가깝다.

하얗고 매끈한 피부에 얇은 목선. 체구 자체가 마르고 가냘프다. 그에 비해 신체 능력은 월등한 편. 키는 162cm 로 평균적이며 몸무게는 40kg 초반. 평소에는 품이 큰 와이셔츠에 짧은 바지 따위를 입고 다녔으나 한 번 체포된 이후로는 주는 옷이라면 뭐든 상관 없다고. 요즘에는 나시티에 품이 큰 후드집업이나 가디건을 입는 것을 선호한다. 대개 굽이 들어간 신발은 신지 않는 편이지만 4cm 굽 까지는 이따금 신는다. 손가락에 반지를 많이 착용하나 대부분 의미 없는 장신구다.

능력 : Explosion
어떤 물체든 폭발시킬 수 있다. 조건은 접촉. 머릿 속으로 대상을 떠올리고, 집중하면, 펑!

기타 :
01_ 체포된 것은 2년 전 크리스마스. 체포 과정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죽기 직전까지 다녀왔다. 후유증으로 가끔 왼손이 마비되지만 본인은 별 생각 없는 듯.

02_ 여가 시간에는 정원을 가꾸거나 책을 읽는다. 가끔 보안상의 이유로 기껏 꾸며놓은 정원이 엉망으로 헤집어지곤 하지만… 본인은 별 생각 없다고. 본인이 글을 쓸 때도 있다. 빌런으로 살아가며 느낀 것을 기록하는 일종의 에세이 라는데, 아마 완성한대도 출판은 커녕 반출조차 불가할듯 하다.

03_ 히어로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없다. 감옥에서 평생 썩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냐는 입장. 본인이 여차하면 버려질 카드라는 것을 알기에 사리려고 "노력"한다. 마음대로 잘 되진 않지만…

04_ 가족이 있긴하나 전부 생사 조차 모르는 상태다. 부모는 그녀가 아주 어릴 적부터 교도소를 밥 먹듯 드나들어 절연한 것과 다름 없다고.

05_ 특유의 헤실대는 웃음은 버릇이다. 감정을 숨기기 가장 편한 가면이 바로 미소이기 때문.

06_ 블랙빌은 그녀의 출신지로 일종의 할렘가와 같은 취급을 받는 도시이다. 엉망인 치안에 교육 수준은 최하위권. 아득한 과거에는 이름도 없는 변두리였으나 각 도시의 부랑자들—대개가 중죄를 도주한 범죄자나 인생의 밑바닥을 치고 돌아갈 곳을 잃은, 또는 복잡한 사연으로 새로운 신분이 필요한 이들이었다—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래 때문에 외부인들의 도시라는 뜻으로 '사이드빌(sideville)' 이라 불리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는 곳. 그녀는 그 시궁창에서 꿋꿋이 살아남았다.

07_ 임무를 수행할 때는 권총이나 단검 같은 무기류를 사용하기도 한다.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함이라나 뭐라나…

08_ Freyja,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그 여신의 이름 맞다. 프레이야, 프레야, 어떻게 부르든 상관 없다고.

빌런 시트야! 아직 마음에 드는 픽크루가 없어서 픽크루는 못 올렸지만...ㅜㅜ 혹시 마음에 안 드는 설정이 있거나 추가 하고 싶은 설정이 있다면 말해줘 히어로주! ₍₍ ( ๑॔˃̶◡ ˂̶๑॓)◞♡

756 이름 없음 (Fui9isxEJw)

2021-01-22 (불탄다..!) 01:04:05

>>755
톡톡 튀는 빌런이 넘 예쁘다! 정말 매력적이야(*^▽^*)
시트가 늦어져서 미안해. 이번주가 조금 바쁘기도 했구 중간에 설정을 한 번 엎어서 다시 짜고 있었거든. 늦어도 내일 자정 전까지는 완성해서 들고올게! 주말에는 본어장 세워서 이야기 많이많이 나눴으면 좋겠다🤭🤭

757 이름 없음 (Ao3T037NdE)

2021-01-22 (불탄다..!) 01:13:44

>>754 자기 전에 찔러보고 갈게! 자세한 건 일어나서 이야기 해보자!

758 이름 없음 (JJIHaY7HPk)

2021-01-22 (불탄다..!) 09:23:54

>>753 혹시 아직 있니? 고민하다가 찔러봐 `(*>﹏<*)′

759 ◆ca98XdRhnM (lDixpHZ7q6)

2021-01-22 (불탄다..!) 09:43:02

>>757 >>754다! 혹시 모르니 인코를 해놓고 기다릴게! (*´∀`*)

760 이름 없음 (QHR9WFOEpE)

2021-01-22 (불탄다..!) 10:12:55

>>759 안녕!! 뭐부터 이야기 해보면 좋을까!!

761 ◆ca98XdRhnM (MEYq4lfOr.)

2021-01-22 (불탄다..!) 10:27:36

>>760 먼저 찔러줘서 고마워! 너참치 어느 커플링을 더 선호해? 나잇대는 너참치캐 기준 30대랑 40대 중에 어느쪽을 생각 중이야? 그리고 현생 문제로 텀이 좀 늘어질 수도 있어...그래도 자주 들어와서 근황토크나 잡담은 할거야, 이 부분도 괜찮을까?

762 이름 없음 (rm3dHST/tk)

2021-01-22 (불탄다..!) 10:30:45

>>761 나도 HL을 생각하고 있어! 나잇대는 30대 중후반 정도 생각중이고.. 텀은 괜찮아. 다만 역시 무통보잠수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네~ 그것만 된다면 텀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 여유롭게 돌리는거 좋아하고~

763 ◆ca98XdRhnM (Kmzxqg.QOs)

2021-01-22 (불탄다..!) 10:47:39

>>762 텀을 이해해줘서 다행이다...그러면 나이차는 7살이 더 좋아, 아니면 8살? 그리고 혹시 지뢰나 이런 부분이 취향이다~~ 이런게 있으면 말해줘! 뭐 지나친 불행 서사라던지 어떤 성격이라던지...이런 부분 말이야.

764 이름 없음 (tsd5ppyb9E)

2021-01-22 (불탄다..!) 10:50:48

>>763 특별히 지뢰라던가 그런건 없어! 과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할 것 같다던가 하는거만 피하면 되는데 구할 때 너참치의 설명을 보니 그런 아이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없는거나 마찬가지야! 나이차는 7살 정도로 할까? 28과 35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

765 이름 없음 (tsd5ppyb9E)

2021-01-22 (불탄다..!) 10:57:59

>>763 너참치도 지뢰같은게 있으면 말해줘!

766 빌런주 ◆ercpKEQ1.M (rr2GQVe/T6)

2021-01-22 (불탄다..!) 11:05:26

>>756 고마워 히어로주! (๑・̑◡・̑๑) 아냐아냐 괜찮아 여유롭게 천천히 가져와줘도 돼! 히어로 시트 넘 기대된다...! ㅎㅁㅎ 나도 주말에는 본어장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어서 일상도 돌려보고 싶어! ꉂꉂ ( ˆᴗˆ ) 그럼 기다리구 있을게 천천히 와!

767 ◆ca98XdRhnM (FgfP1QIbKc)

2021-01-22 (불탄다..!) 11:13:54

>>764 >>765
난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격만 아니라면 괜찮아. 지뢰까지는 아니지만 키는 180 이상이면 좋아하고. 그리고 나이차 혹시 27에 35, 8살 차이도 괜찮을까...?

768 이름 없음 (.lmnshDHXY)

2021-01-22 (불탄다..!) 11:17:09

>>767 음 알았어! 키는 180 이상으로! 나이차는 그래도 괜찮아 어차피 말한거에 한살 차이가 더 붙는 거뿐이니까!

769 ◆ca98XdRhnM (7WZC1e9sEY)

2021-01-22 (불탄다..!) 11:43:40

>>768 양해해줘서 고마워! 일단 세계관은 그냥 일반적인 능력자들과 히어로 빌런이 있는 세계로 생각하고 있어. 능력자는 흔하지만 강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는 흔하지 않아서 정부 측에서 직접 히어로로 끌어들이기도 해. 어린 히어로 지망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고 빌런을 대처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히어로 학교도 있고.
참고로 하숙집은 시설도 괜찮고 크기도 나쁘지 않지만, 조금 후미진 골목에 있고 주인장이 워낙에 유령같이 조용히 살아서 얼마 동안 나가지 않았을 거야. 그러다 너참치 캐가 들어오면서 하숙집으로써의 기능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을 테고.

770 이름 없음 (RM8x7tmdYk)

2021-01-22 (불탄다..!) 11:50:02

>>769 세계관은 그렇구나! 설정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무래도 내가 가져올 캐릭터는 그런 단계를 착실하기 밟아왔을 것 같긴 하네. 물론 시작지점에선 그런것 따위는 소용없겠지만 말이야. 치안은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려나?
하숙집에 대해선 캐릭터를 짜고 나서 이야기 해봐도 충분할 것 같구~

771 ◆ca98XdRhnM (7WZC1e9sEY)

2021-01-22 (불탄다..!) 12:19:00

>>770 치안은 이런 영웅은 싫어라는 웹툰이나,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수준 정도일 거야. 강도같은 자잘한 범죄자부터 테러같은 큰 빌런 사건 수준까지. 그러면 일단 시트를 짜고나서 다시 만날까?

772 ◆ca98XdRhnM (7WZC1e9sEY)

2021-01-22 (불탄다..!) 12:19:41

>>770 맞다, 일단은 가상의 서양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을까??

773 이름 없음 (L53dzqoAiw)

2021-01-22 (불탄다..!) 12:38:22

>>771 >>772 아하, 대강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겠어! 가상의 서양도시도 괜찮지! 그러면 캐릭터들은 서양쪽이 되려나?

774 ◆ca98XdRhnM (cbkNef2wIY)

2021-01-22 (불탄다..!) 12:47:37

>>773 좀 더 구체적으로 하면 가상의 미국 도시 쯤으로? 캐릭터들도 한국계나...그럴 수는 있겠지만 일단 서양쪽일테고.

775 이름 없음 (/c0iW3lXJM)

2021-01-22 (불탄다..!) 12:58:27

>>774 알았어, 그러면 시트 짜오고 나서 좀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776 ◆ca98XdRhnM (V.oIvIifzI)

2021-01-22 (불탄다..!) 13:01:45

>>775 알았어, 시트 짜오고 다시 만나자!

777 히어로 시트 (cKxMcx7yzU)

2021-01-22 (불탄다..!) 19:48:56

"고맙습니다."
그 미소에는 그림자 한 점 없었다.
- 레스토랑에서, 서버에게.

이름 : 칼 B. 그레이 (Carl B. Grey)

성별 : M

나이 : 28

성격 : 천성이 온안하고 슬금하다. 그의 상냥과 친절은 선량한 시민에게 국한된 것이다. 인사성이 밝은 것은 비단 이미지 관리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담배 한 갑을 살 때에도 가벼운 인사를 빼놓지 않는단다. 살갑게 나누는 한마디가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어준다나. 물론 상대의 태도가 불친절하거나 그의 심기를 거스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길을 가다가도 불량해 보이는 사람을 마주하면 괜히 못마땅해서 시비라도 걸듯이 차갑게 흘겨보기도 하고 말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선악의 구분에 두지 않으며 주관적인 가치판단하에 이유와 명분을 구축하고 그에 합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가해자가 꼭 악하고 피해자가 꼭 선하리라는 법은 없기에 때로는 빌런을 동정해 벌하기를 머뭇거릴 때가 있고 시민의 행실이 못마땅해 구조하기 꺼려질 때도 있으며 이는 합리주의를 표방하는 선택적 조절 장애로 포괄한다.

그는 우연히 강한 힘을 가지게 된 사람일 뿐 세상을 움직이는 조율자나 구세주, 성인군자 따위의 존재가 아니다. 그의 내면은 남들과 같은 보통의 인간의 것이기에 그도 감정적이고 충동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 때가 있다. 불의를 보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쳐나간다거나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하며 냉철한 판단을 내린다거나 하는 특색 있는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다르게 말하면 어느 정도 열의를 가질 때도 있고 어느 정도 냉정할 때도 있다는 말이다. 무채색이라기보다는 여러 색을 포용하는 따듯한 회색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SPTI - https://spti.snackpot.kr/?sr=7&r=l

외모 : 고풍스러운 목재 테이블의 나뭇결무늬처럼 부드럽게 굴곡진, 건조해 보이는 농회색 머리카락은 중단발을 웃도는 기장이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반으로 갈라서 귀를 덮었다. 우스갯소리로 예수 머리라고 한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두상이 오밀조밀하고 평균보다 약간 작은 편으로 시원스레 드러난 이마가 그다지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눈매가 또렷하고 날카로운 편으로 눈꼬리가 쳐졌다기보다는 앞 눈이 살짝 올라갔다고 할까, 얇은 축에 속하는 앞 눈썹도 따라서 올라간 모양이라 인상을 쓰면 차갑고 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표정을 누그러뜨리면 세상 이렇게 인자해 보이는 사람이 더 없다. 눈동자는 차분한 에메랄드그린 빛이다. 얼굴형은 전체적으로 얄쌍한 편인데, 이목구비의 실루엣이 대체로 가느다랗다. 그의 인상을 동물에 비유하자면 하운드 종의 개 정도가 잘 어울리겠다.

신장은 6피트 정도로, 뼈대가 굵고 골격이 시원하게 뻗어있다.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에 박힌 히어로의 상징이라고는 하지만, 근육이 '나 여기 있어!'하고 외치는 건 솔직히 좀 징그럽잖아. 그렇다고 명색이 히어로인데 기생오라비나 아이돌처럼 잔근육만 찔끔 키워놓은 것도 쪼잔해 보이고. 적당히 훈훈하고 모범적인 체형이라고 필터링하기로 하자. 평소에 즐겨 입는 복장은 흰 셔츠에 트렌디한 재킷. 캐주얼한 정장 차림이 디폴트 밸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잠옷(집 옷)은 추레하게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후줄근한 체육복 바지 정도.

능력 : Burst
단순히 신체 강화라고 표현하기엔 한없이 이질적이고 더없이 원초적인 노멀계 능력이다.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기타 : 바람나 집을 나간 어미는 생사를 모르고, 아비는 약물 중독으로 일찍이 세상을 떴다. 어린 나이에 방황하던 그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던 것이 히어로 양성기관이었다고. 그는 암울했던 가정사를 그다지 불행하게 여기지는 않는 듯하다.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이니까.

능력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시간에 비례하여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하여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인데, 그 한계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때문에 장기적인 작전에는 부적합하다 판단, 히어로 측(정부)에서는 그를 히든카드 정도로 활용하고 있는 듯하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타입.

정말 히어로 맞아? 싶을 정도로 가치관과 취향, 취미가 하찮다. 또래의 남자들처럼 술과 담배를 즐기고 이성에 관심이 많으며 여가 시간에는 하루 종일 누워서 영화를 본다던가 컴퓨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버는 만큼 쓸 줄을 몰라서 오죽하면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휴대폰 소액결제이니 말 다 했지.


//히어로 시트야! 처음에 구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밋밋해졌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혹시 맘에 들지 않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해 줘ꉂ(ˊᗜˋ*)。
머리는 이대로 괜찮을까...?(。ŏ﹏ŏ)。

778 ◆HDQNFWeIVk (YxVS6yTCeY)

2021-01-22 (불탄다..!) 20:26:12

situplay>1596243924>160

시트랑 설정 조율헤서 1대1 스레 세우려고 하는데 괜찮으면 와줘!

779 ◆WEqUMbJss2 (XHHcv761mY)

2021-01-22 (불탄다..!) 20:57:04

>>778 왔어! 어떤 거 먼저 조율하면 될까? 너참치는 어떤 이야기부터 하고 싶어?

780 ◆HDQNFWeIVk (YxVS6yTCeY)

2021-01-22 (불탄다..!) 21:04:58

>>779 어서 와! 우선 본스레로 넘어갔을 땐 9일이 지난 후, 그러니까 단주의 죽음=저승차사 임명식 시점부터 진행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중계지에서 할 이야기가 많이 없기도 하고... 육신에서 영혼이 완전히 떠나야 저승으로 갈 수 있으니까. 임명식 때 단주가 받을 갓이랑 휴대폰도 설정해서 시트에 추가해주면 좋을 것 같아. 갓이랑 휴대폰 디자인이 저승차사 특징마다 다르다는 설정이니까.

781 ◆WEqUMbJss2 (XHHcv761mY)

2021-01-22 (불탄다..!) 21:20:48

>>780 안녕! 난 좋아! 9일이 지나면 단주가 완전히 죽음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 될테니까 딱 좋은 것 같아. 갓이랑 휴대폰도 설정해서 시트에 추가할게. 혹시 그 외에 또 미리 알아두어야 할 다른 설정이 있을까?

782 이름 없음 (DvtD4KuVLs)

2021-01-22 (불탄다..!) 21:34:17

>>777 확인했어! 세상에... 전혀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히어로인걸! 밋밋하다니 전혀! 진짜 본스레가 엄청 기대되는 히어로님이야...! ( ˘ ³˘)♡ 게다가 되게 입체적인 캐릭터인 거 같아서 정말 매력 넘쳐...ㅠㅁㅠ SPTI 도 읽어봤는데 프레이야와의 궁합이 넘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

이제 시트도 만들었으니 슬슬 본스레 제목을 정해볼까!혹시 칼주는 생각해둔 제목이 있을까? 사실 내가 작명에는 소질이 없어서.... (っω⊂) 약간 둘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체크메이트 나... psycho & Hero 라던가.... 이런 것 밖에 생각이 안 나네ㅠㅠㅠㅜ

783 ◆HDQNFWeIVk (YxVS6yTCeY)

2021-01-22 (불탄다..!) 21:39:53

>>781 고마워. 그럼 그렇게 하자! 그 이외에 알아두면 좋은 건 저승차사가 되는 사람들은 업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인 것. 단주의 경우에는 부모의 업이 크고, 본인의 잘못이라고는 부모를 원망한 것 밖에 없으니 단주의 업은 그렇게 무겁게 취급되진 않을 것 같아. 업을 다 갚으면 환생할 수 있고. 저승사자가 되는 시점부터 쓰던 성씨를 버리게 되니까 대개 저승차사들은 한 글자나 두 글자 이름으로 불려. 그러니까 준야도 원래는 성씨가 있었어. 준야는 저승차사가 되기 전 '대역죄인'이었기 때문에 갚아야 할 업이 많아. 단주를 만난 시점에서는 그래도 업을 많이 갚은 상태. 준야는 저승차사가 된 지 400년도 넘었기 때문에 이미 생전의 기억이 흐릿해. 대충 광해군 때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명부차사 린은 전생에 준야의 정혼자였는데, 집안끼리 정해준거라 준야는 마음이 없었어. 단주도 전생에 준야와 어떤 인연이었다는 설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 단주 말대로, 인연은 강한 것이니까. 단주가 이번 생에 좋지 못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도 전생의 농간이었다 해도 좋을 것 같고.

784 ◆WEqUMbJss2 (XHHcv761mY)

2021-01-22 (불탄다..!) 22:23:12

>>783 설정 되게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잡혀있구나! 너참치 대단해! 나는 단주가 부모를 원망한 업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 때문에 업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게 더해진다면 단주의 업도 조금은 무거워지려나? 아, 성씨 버리게 된다는 설정은 어긋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단주도 그건 아주 기쁘게 환영할 것 같아. ㅋㅋㅋㅋ 준야는 대역죄인이었구나. 뭔가 깊은 사정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고 더 알고 싶었는데 1대1로 이어져서 다행이다. 먼저 제안해줘서 고마워. :)

음, 그럼 단주는 전생에 인간이 아니라 여우였는데 거의 죽어가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것을 준야가 구해줬다는 건 어떨까? 그래서 단주가 고마움과 호감을 느껴 은혜를 갚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간이 되고 싶다고 간절히 빌어서 요력을 얻기 시작했는데 마침 그 때 타이밍 나쁘게 흉년도 들겠다, 그게 사람들에게 흉흉한 소문으로 퍼지기 시작한 거지. 그래서 사람들은 여우를 보이는 대로 다 죽이기 시작했고, 단주는 같은 종족들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똑같이 요력으로 사람들을 죽인거야. 하지만 결국 나쁘게 쓰여버린 요력은 사라지고, 여우와 인간 둘 모두에게 배척 받은 단주는 지쳐서 죽어버린거지. 그래도 의도는 나쁘지 않았으니 이번 생에는 바랬던 대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는 있었지만, 여우와 인간에게 받았던 여러 원망들이 이번 생에서 나쁜 부모와 친구, 지인 하나 없는 삶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 거지. 이런 건 어떨까? 그럼 자유 상황극에서 돌렸을 때 그냥 영혼 채로 소멸해버리려던 단주를 준야가 다시 저승사자로 구해줬다는 것도 전생에서 처음 만났을 때와 비슷한 인연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785 이름 없음 (cKxMcx7yzU)

2021-01-22 (불탄다..!) 23:03:46

>>782
앗 답이 늦어져서 미안해! 그리고 시트 좋게 봐줘서 정말 고마워ღゝ◡╹)ノ♡ Check Mate도 느낌있고 Psycho & Hero도 직관적이고 좋다(*^▽^*) 둘 다 넘 매력적이라 하나를 고르기 어렵네ㅠㅠ 사이코~ 는 오프닝, 체크메이트는 엔딩 느낌이기도 해요. 음음... 어떡하지!!

786 이름 없음 (YxVS6yTCeY)

2021-01-22 (불탄다..!) 23:20:32

>>784 나야말로 함께 이야기 이어나가줘서 고마워. :) 듣고보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도 업을 더하는 행위겠구나. 준야가 한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다고 한 말에 단주가 반응한 걸 보면, 정말 삶을 끝내고 싶어서라기보다 현생의 고통을 피하고 싶어서 목숨을 버린 것 같아 짠해지는 것 같다.

전생 설정을 추가한다면 준야가 전생에도 이번에도 단주의 목숨을 살린 셈이 되네. 그럼 준야는 죽어가는 여우였던 단주를 살리고, 집에서 식객으로 묵게 해줬을 것 같아. 준야네 집안이 명문 양반가라서 집도 넓었을테니까. 준야는 양반댁 도련님 치고 좀 특이한 성격이었을 것 같은데, 짐승한테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 했을 것 같다. 노비들도 일삯 제대로 주고. 그 당시 천대받던 사람들과도 안면을 트고 지냈겠지. 단주가 사람 모습일때도 여우 모습일때도 여러 구경을 시켜주면서 세상물정도 알려주고 그랬을 거 같다. 린은 준야가 단주를 처음 데려왔을 땐 왠 여우? 라는 반응이었다가 나중엔 귀여워 했을 것 같아. 자유 상황극에서 준야랑 린이 통화했을 때, 단주한테 린이 보인 반응이 전생이랑 거의 비슷해져서 재밌네 ㅋㅋㅋㅋㅋ

준야는 여우에 대한 소문이 퍼질 때 집안에서 여론이 좋지 않아서 단주를 내보내긴 하는데, 몰래 만나서 챙겨주고 했을 것 같아. 단주가 사람을 해치고 난 뒤에는 그렇게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준야가 단주 몸을 찾아서 수습해줬을 거 같아. 자기 집이 아닌 곳에서 죽는 게 객사, 갑작스레 죽는 게 급사이니까 준야가 객사사자가 된 게 그 영향이어도 좋겠다. 단주가 죽고 난 후 광해군 라인을 타고 있던 준야네 집안도 인조반정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는데, 단주의 요력이 알게모르게 준야네 집안을 지켜주고 있던 거였어도 좋겠다. 참고로 린은 생전 서인이었던 이(李)씨 가문 장녀였는데, 린의 가문이 반정의 주역이이어서 왕의 측근이었던 준야네 가문을 앞장서서 박살내버렸을듯. 단주가 죽고 난 뒤 평범한 사람이었던 린은 준야를 도울 방법이 없었고, 준야는 왕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극형을 받아서 죽었겠지. 준야가 대역죄인이 된 이유는 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을 죽였고, 죽어가면서 세상 만물을 저주했기 때문일거야. 생전에 단주를 도왔던 것처럼 알게모르게 쌓아왔던 공덕들과, 왕을 지키려 했던 충절이 합해져서 저승사자로 낙점되었을 것이고.

전생 설정이 이걸로 괜찮으면 시트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지 정하면 좋을 것 같아. 이름, 성별, 성격, 외모 정도면 괜찮을까? 나머지는 기타 항목에 넣고. 나이를 뺀 이유는 환생 설정이 있어서 사실 나이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도 같아서.

787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00:00:45

>>786 정확해! 단주는 현실 도피이자 부모에게 가하는 소극적 복수로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거든. 단주 스스로도 그게 죄가 될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승이 더 괴로워서 벌을 받을 각오를 하고 저승으로 떠난거야. 준야는 역시 인성도 완벽한 도련님이었구나. 단주가 그걸 보고 더더욱 호감을 느꼈을 것 같아. 준야 덕분에 여러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사람 모습이든 여우 모습이든 지금처럼 준야 뒤를 졸졸 쫓아다녔을지도. ㅋㅋㅋㅋ 린도 어쨌든 위치가 준야의 정혼자이기도 하고 자기를 귀여워해주는 게 좋아서 단주가 잘 따랐을 것 같아. 이번 생에도 그럴테지만? 전생과 이번 생의 모습이 비슷하게 겹치는 게 진짜 신기하고 재밌네. ㅋㅋㅋㅋㅋ

여우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 단주도 아마 준야를 위해서라도 준야 곁을 떠났을 것 같아. 챙겨주는 것에 미안하고 고마워하면서도 결국 사람을 해치게 된 자신이 준야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해서 울면서 떠나고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객지에서 쓸쓸히 죽은거지. 준야와 단주가 서로서로 영향을 미쳤다는 게 너무 좋다! 준야가 객사사자가 된 이유도, 단주의 요력이 준야네 집안을 지켜주었다가 단주가 죽은 후에 몰락했다는 것도, 린의 이야기도 좋아. 준야는 전생에 그런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구나. 준야도 단주도 주변 환경이 만들어낸 악인이라는 게 너무 안타깝다.. 이번 생에는 둘 다 저승사자로서도 행복했으면.

전생 설정이 서로 잘 맞아들어간 것 같아서 이걸로 괜찮은 것 같아. 시트도 그 정도면 될 것 같아! 환생도 있고 어차피 이제 죽은 상태이니 굳이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둘 다 적당히 성인으로 괜찮지 않을까?

788 이름 없음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00:20:16

>>785 아냐아냐 괜찮아! 서로 여유로울 때 답레 달아주면 되는걸! 으으음 어렵다... ㅠㅁㅠ 개인적으로는 Psycho & Hero 가 직관적이라 제목에 더 어울릴 거 같긴 해! 약간 ¿¡ 이런 기호를 이용해서 꾸며도 괜찮을 거 같구... Check Mate 도 좋은 이름이긴 하지만...! :;(∩´﹏`∩);:`

789 이름 없음 (v9BaAEC8p.)

2021-01-23 (파란날) 00:29:18

>>787 어쩐지 죽었으니 복수가 되었을거란 단주의 말이 마음에 걸렸는데, 그런 뜻이었구나. 아마 단주의 이번생의 부모는 당장 죽지 않더라도 나중에 벌을 받게 되지 않을까? 죄를 짓고 살면 저승사자가 데리러 갈 때 더 무섭게 대한다니 말이야. 사실 단주한테 준야가 간 것도 전생의 인연도 있지만, 단주의 성품 자체가 선해서 그런 것 같아. 선인에게는 선한 저승사자가, 악인에게는 무서운 사자가 붙는다고 하니까 말이야. 사실 저승사자가 저승의 공무원 겸 신 같은 지위라, 구제가 불가능한 악인은 저승사자가 못 되지만 말이야.

준야는 여우 모습이던 사람 모습이던 단주가 졸졸 따라오는거 보면 뒤돌아봐서 머리 슬슬 쓰다듬어 줬다가 다시 걸어갔겠지. 린은 단주가 준야한테 호감 있는 걸 눈치채도 아무 말도 안 했을 것 같아. 단주가 귀여운 동생같기도 하고, 또 준야가 인정이 많아서 단주를 거뒀겠거니 했겠지. 린의 집안이 준야의 일가친척까지 싹 죽이고 난 뒤에는 린은 준야한테 마음을 접었겠지만. 린이 명부사자가 된 이유도 반정 때 가문에서 만든 살생부 자체가 업이 되어서 명부사자가 된 거겠지. 본인이 실행을 안 했어도 말이야. 살생부에 적힌 사람들을 돕지 않았으니까.

준야는 단주의 시신을 수습해서 야산에 묻어줬을 것 같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단주가 생전 좋아했던 음식도 놓아줬을 것 같고. 후일 준야의 시신은 린이 몰래 수습해서 바다에 뿌렸는데 그 바다가 단주가 묻힌 산에서 보이는 곳이겠지. 두사람 시신이 다른 이들에게 해를 받지 않도록 수습하고 나서 린은 잔칫날에 목 매서 죽었고. 준야도 단주도 이번 생에는 꼭 저승사자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린도 그러길 바랄거야.

나도 둘 다 적당히 성인이면 좋겠다 싶어. 그럼 시트 짜오고 나머지 이야기 계속하기로 하자!

790 이름 없음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00:48:08

>>788
음음 그럼 이건 어때? 'psycho¿mate' 체크메이트랑 사이코, 그리고 거꾸로 된 기호를 다 섞어봤어. 프레야 머릿속이 꽃밭이긴 하지만 칼도 약간 지맘대로 또라이? 기질이 있기도 하구. 튀지 않게 소문자로 적어봤는데 난 예쁜 것 같아! 'mate'도 뜻이 많으니까(*´﹀`*)

791 이름 없음 (8T67gossWQ)

2021-01-23 (파란날) 00:51:58

situplay>1596243042>376-383
썰 푼 본인은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로 일상 돌려보고 싶어. (*´ω`*) 어린 쪽, 그중에서도 소녀 캐릭터를 생각하기는 하는데, 상대가 원할 경우 소년으로 바꿀 의사도 충분히 있어. 연플 성향은 NL=BL, 성년과 미성년의 연애는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살인 소재와 같이 돌리는 사람이 문제점을 똑바로 인지하기만 하면 픽션에서는 다뤄도 괜찮다는 생각을 지녀서 연플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에도 거부감이 없어. 반대로 두 사람의 연플 같은 연플 아닌 관계성에 치중해 닫아도 상관 없고. 텀이 길더라도 무통보 잠수 없이, 사정이 있으면 서로 말해주며 오래 돌릴 수 있는 상대를 찾아. 썰도 좋아하고 TMI도 좋아하고 AU도 좋아하고 가벼운 오너사담도 좋아해. 관심 있으면 부담없이 찔러주길 바라 (≧▽≦)彡☆

792 이름 없음 (R3IDnd2R9I)

2021-01-23 (파란날) 01:04:47

>>791 혹시 나참치라도 괜찮다면...

793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01:14:31

>>789 준야도 단주도 둘 다 선한 성품이라서 고통스러운 생애 후에도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되는 복을 얻은 거겠지? 사실 나중에 단주의 부모가 죽어서 저승사자가 데리러 갈 때에 단주는 자기가 가고 싶어 하면서도 가기 싫어할 것 같아. 원망하고는 있지만 어쨌든 자식으로서 사랑 받고는 싶었을테니까. 물론 단주의 부모는 언젠간 반드시 벌을 받을테니 무서운 저승사자가 데리러 가는 게 맞겠지만, 그 소식을 알게 된 단주는 그 날 하루만큼은 아무 말 없이 혼자 어딘가에 틀어박힐지도 모르겠어.

머리 쓰다듬어주는 준야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단주도 여우이기도 했으니 쓰다듬 좋아했을거야. 린의 전생도 너무 안타깝다.. 다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업을 쌓고 전생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지금까지 받아왔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 그래서 린도 할 수 있는 도움을 다 주고난 후, 최후에는 날 좋은 잔칫날에 스스로 죽었고.. 사실 이번 생의 단주도 처음에는 목을 매었지만 실패해서 다음으로 손목이 되었거든. 그래서 단주가 린의 전생을 알게 된다면 공감도 되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서 울먹이며 린을 안아줄 것 같아. 린도 저승사자로 행복해지기를.

좋아! 나머지는 시트 짠 후에 이어서 이야기 해보자. 그럼 시트 짠 후에 다시 만나자!

794 이름 없음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01:14:57

>>792 당연히 괜찮지. 반가워, 찔러줘서 고마워. ( *´∀`)ノ
지금 묘하게 졸려서 기절잠 잘지도 모르는데.. 일단 너참치가 1. 나참치가 소녀/소년 중 어느 쪽을 굴렸으면 하는지 2. 연플 가능성은 열어두기/닫아두기 에서 바라는 부분이 있는지 이 두 가지가 궁금해. 부디 편하게 말해줘~

795 이름 없음 (R3IDnd2R9I)

2021-01-23 (파란날) 01:23:38

>>794 반가워! 사실 찌를까말까 고민을 좀 한 게 아저씨 캐릭터도 이런저런 시뮬레이션만 해봤지 직접 굴려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너참치가 링크해둔 그런 모먼트가 보고 싶어서.. 너참치만 괜찮다면 우물 같이 파보고 싶어서ㅋㅋㅋ 용기내서 찔렀어. 그리구 피곤하다면 지금이라도 자러 가!!
1번은... 너참치가 굴리거나 이입하기 편한 쪽을 굴려줬으면 하지만, 먼저 말한 게 소녀였으니 소녀로 해도 괜찮겠다.
2번은 캐릭터가 굴러가는 걸 봐야 알 것 같은데...... 우선 이 부분은 열어두는 쪽으로 하고 돌리면서 조율해보자!

아참 그리구 나도 질문... 아저씨 캐릭터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저씨 캐릭터가 1. 말수와 감정표현이 적어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에는 정이 많은 성격 / 2. 쾌활하고 능청맞은 푼수떼기지만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한 성격 / 3. 자상하고 따뜻한 가면을 쓰고 있는 주도면밀한 하라구로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가면이 진짜가 되는 상냥한 성격 중에서 어떤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

796 준야주 ◆HDQNFWeIVk (v9BaAEC8p.)

2021-01-23 (파란날) 01:56:32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머리 탈난다."

이름: 준야 (깊을 준濬, 밤 야夜)
성별: 남
성격: 저승차사 짬밥 400년 남짓, 이제는 어지간한 일에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태연함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망자들의 사정을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저승사자를 대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죄를 짓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이들에게는 어지간히 자비가 없다. 본성이 선한 저승사자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가차없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정확히는 상대방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야 할 것이다. 신(神)의 일종인 저승차사의 입장에서 지극히 프로페셔널한 인물이다. 한편으로는 인정이 많고, 타인의 사정을 헤아릴 줄 알며, 여유롭고 능글맞은 구석도 있다. 본질은 호쾌함과 강인한 기상의 소유자지만, 외모 덕에 오히려 가려지는 면이 있다. 본래 성격은 조금 친해진 뒤에야 보여주는 편.

외모: 첫인상은 권태롭고 나른하다. 짙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눈썹과, 눈매가 약간 처졌으며 눈초리가 올라간 날카로운 눈이 그런 느낌을 더한다. 심연처럼 깊은 검은 눈동자는 망자(亡者)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입은 망자들을 위해  피우는 향을 대신하는 담배를 항상 물고 있다. 콧대가 높고 백묵처럼 피부가 희다. 미려하지만 선 굵은 얼굴은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깨 너머로 내려오는 중단발 머리카락은 빠짐없이 갈무리하여 묶고 다닌다.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카락은 딱히 손질하지 않아도 윤기가 난다.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얼굴이지만 전체적으로 성숙한 남성의 분위기가 흐른다. 푸릇하게 수염자국이 남은 턱수염은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게 자라있다. 키는 182cm 정도로, 말랐지만 근육이 붙은 단단한 체형이라 키가 더 커 보인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검은색 일색.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구두를 신었다. 정장 위에 걸친 두루마기 역시 검은색이다. 포인트는 붉은색 넥타이. 두루마기 정장을 입고 갓까지 쓰는 것이 복장의 완성이다. 갓은 대우의 폭이 좁고, 양태가 넓어 전체적으로 길쭉한 느낌이며 붉은 산호와 진주로 장식한 호화로운 갓끈이 달려있다.

기타: 집이 아닌 외지에서 죽은 망자를 담당하는 객사차사다. 저승차사 활동용으로 사용하는 휴대폰은 쿼티자판이 탑재된 검은색 스마트폰으로, 모델번호는 BNT 1623.

/ 참고가 될까 해서 시트 미리 써서 올려본다! 혹시 궁금하거나 보충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해 줘. 단주의 부모 에피소드도 나중에 본스레에서 풀어봐도 좋을 것 같아. 잘 부탁해.

797 이름 없음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02:01:24

>>795 으앗 정말로 졸아버렸어 (´Д`υ) 이 답변만 하고 이만 자러 가볼게. 너참치도 미리 좋은 밤 되길 바라.

용기내서 찔러줬다니 감동이네. 같이 멋진 우물을 파보자구( *´∀`)ノ(?) 1, 2번 답변은 잘 읽었어. 그럼 나참치는 소녀 캐릭터로 하고.. 연플은 일단은 임시로 열어두는 걸로!

그리고 으음...으으음... 셋 다 매력적이라서 고민이다. 추리고 추려서 1번과 2번으로 선택지를 좁혔는데 아닌 게 아니라 여기서 떡하고 막혀버렸네. 혹시 1, 2번 중 너참치가 특별히 굴리고 싶은 성격이 있을까? 있다면 따라가고 싶어. 없으면... 좀 더 고민해보기로 하구 (*/∀\*)

참. 소녀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밝고 야무지지만 간혹 허당기가 있고, 초면에게 낯을 조금 가리는 면모도 있다.. 정도로 일단 간단하게 초안을 생각해뒀는데, 혹시 따로 바라는 점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 초기구상인 만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

798 준야주 ◆HDQNFWeIVk (v9BaAEC8p.)

2021-01-23 (파란날) 02:01:42

>>793
>>796
준야 이미지의 픽크루 출처는 여기. 비상용 OK인 거 확인하고 올리긴 했는데 본스레에 시트 올릴 때 출처도 같이 표시할게.
https://picrew.me/share?cd=vqTSnXvdh2
단주 여우여서 쓰다듬 받는 거 좋아했다는 거 너무 귀엽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준야가 현생의 단주 만났을 때 쓰다듬으려고 했던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 그땐 전생 설정이 없었지만 그렇게도 연결해볼 수 있을 것 같네!

799 ◆5fhQRGkfSg (R3IDnd2R9I)

2021-01-23 (파란날) 02:35:28

>>797 앗 잘자!! 나도 이 레스만 쓰고 자러 갈게uu 그리고 그김에 인증코드도 달아둘게!
1번과 2번... 으윽 어렵다... 1번도 2번도 다 해보고 싶어서... 1번 아저씨가 무뚝뚝한 얼굴을 하고서 자기 나름대로 너레더 캐릭터한테 뭔가 해주려고 하다가 삽푸는 것도 해보고 싶고... 2번 아저씨가 혼자서 맥주 까고 있거나 담배피고 있다가 너레더 캐릭터 오니까 으앗닷닷닷 하고 호다닥 감추곤 어설프게 둘러대는 것도 해보고 싶고... 그렇지만 너참치가 링크해놓은 부분을 보자면 캐릭터가 2번에 더 가까울 것 같으니까... 2번으로 하자!

소녀 성격은 어떤 성격이라도 좋을 것 같아. 활달하게 깨방정떨어도 좋고 뽀시래기라도 좋고... 흔히들 말하는 소통에 문제가 있을 정도의 성격만 아니면 다 좋다고 생각해! 그 부분은 너참치가 자유롭게 짜줘. 그렇지만 혹시나 캐릭터를 짜는 데 키워드가 필요하다면, 살짝 장난기 있어서 아저씨 잘 골려먹는 고양이같은 아이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조금...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우물 예쁘게 파자uu!

800 ◆5fhQRGkfSg (R3IDnd2R9I)

2021-01-23 (파란날) 02:38:48

>>799 아참,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내가 제시한 >>고양이<< 라는 키워드는 어디까지나 너참치가 캐릭터 방향성 잡기 어려울 때 참고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달아둔 거고, 기본적으로 너참치 캐릭터는 너참치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줬으면 해! 자고 일어나면 배경이 될 시대라던가도 정해보자. 일단 나는 현대 일상이라고 생각해두고 있는데, 너참치도 현대 일상을 원하는지, 아니면 현대 일상에 센티넬버스나 히어로&빌런 같은 어반판타지 계열 설정을 덧붙이고 싶은지, 아니면 아예 다른 시대상으로 돌리고 싶은지 맞추어봐야 하니까.
(그리고 혹시 컬러풀한 외형, 그러니까 현실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색의 머리색이나 눈색 같은 것에는 거부감이 있어?)

801 이름 없음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09:48:12

>>790 어제 조금 피곤해서 칼주 레스를 못 보고 자버렸네ㅜㅜㅠ psycho¿mate 이 제목 너무 마음에 들어!!! ₍₍ ( ๑॔˃̶◡ ˂̶๑॓)◞♡ 어쩜 이렇게 찰떡인 제목을 찾아냈어 칼주...!! 칼주가 설명해준대로 우리 스레 내용이랑 연관성도 좋고 잘 어울리는 제목같아!

앗 그리고 어제 잠깐 본스레에 넣을 글귀? 같은 걸 찾아봤는데 애매모호하게 딱 들어맞는 글이 없어서 말이지... (っω⊂) 일단 좀 찾긴 했는데 차라리 칼이랑 프레야의 한마디에 적어놓는 것처럼 둘의 관계성이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대사들을 적어두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예를 들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나눈 짧은 대화라던가! 프레야는 칼을 처음 만났을 때 헤실헤실 웃으면서 " 또 친구가 생겼네! 이번 친구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 이러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찾아본 글귀는

아아, 인간은 서로를 전혀 모릅니다.
완전히 잘못 알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라고 평생 믿고 지내다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상대방이 죽으면 울면서 조사따위를 읽는 건 아닐까요.
/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p.92

괴물과 싸우고 있는 자, 그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될 것이다.
/ 니체, 선악의 저편

우연만이 우리에게 어떤 계시로 나타날 수 있다. 필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 기다려 왔던 것, 매일 반복되는 것은 그저 침묵하는 그 무엇일 따름이다. 오로지 우연만이 웅변적이다. 집시들이 커피 잔 바닥에서 커피 가루 형상을 통해 의미를 읽듯이, 우리는 우연의 의미를 해독하려고 애쓴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p.87

이정도야! 칼&프레야랑 가장 관련이 높은 건 니체의 명언이 아닐까 싶긴 하네! ᕕ( ᐛ )ᕗ

802 이름 없음 (BoaLHK/USA)

2021-01-23 (파란날) 10:16:24

>>776

이름 : 리안

나이 : 35세

성별 : 남성

외모 : Picrewの「랭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VwheadtKT #Picrew #랭구
한때는 윤기가 흐르고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었을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길러 그가 멀정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다. 밝게 빛이 났을 갈색 눈동자도 이제는 빛을 잃은 체로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고, 힘을 잃은 눈매는 한없이 쳐져있어서 그가 매사에 의욕을 잃었다는 것을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평상시에도 그는 미간을 살며시 찌푸린 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가 삶에 가지고 있는 태도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보여주는 것 같았기에 그를 본 사람들은 그저 그를 못 본 척 지나가곤 했다. 그래도 히어로로 활동했던 흔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여서 키가 188cm 가량 되는 거구의 사내는 아직도 튼튼한 근육들이 보기 좋게 자리잡고 있어서 완전히 폐인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한쪽 팔이 의수였기에 그에게 무언가 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어림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몸 곳곳에 새겨진 새하얀 피부 위의 커다란 흉터들은 그가 살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만 같을 것이다.

성격 :
히어로 활동 중에 큰 부상과 함께 동료들을 잃은 경험 탓인지 매사에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히어로를 하던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성치 않은 몸으로 오지랖을 자주 부리고선, 자신은 그저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게 한 것 뿐이라며 투덜거리는 것으로 무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마냥 냉정하고 차갑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이 정을 주기 시작하면 분명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주변에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지만, 타고난 친절함이나 성품 탓에 그러는 것도 쉽지는 않은 듯 하다. 히어로를 은퇴하면서도 자신은 동료들에게 꼬장만 부리고 그만뒀다고 생각하지만, 동료들은 그런 그를 좋아하고, 은근히 도움을 줄 정도로 서툰 면도 있다. 그래도 차갑고 냉정해질 때는 냉정해져서 화가 났을 때는 어설픈 모습이 사라지고, 정말로 냉기가 서린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타 :

- 히어로로서 마지막 작전이 된 작전에서 같이 팀을 이루고 활동하던 동료들을 잃고, 자신도 왼팔을 잃는 참사를 겪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몸 자체는 은퇴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심리적인 것이 컸던 모양.

- 동료들의 죽음에도 사회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는 히어로서의 삶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히어로가 되겠다는 사람들이나 히어로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 꽤나 비웃거나 냉소적으로 대하는 편.

- 딱히 능력자들에 대한 감정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다. 그저, 동료들을 구하지 못 했다는 죄책감으로 까칠하게 구는 연기를 할 뿐이다.

- 가사일에는 서투르다. 애초에 히어로로서 활동할 때에는 가정부를 고용하거나 했기에 한팔이 불편한 지금, 평소에 해보지 않던 가사일을 하게 되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 악몽을 자주 꾼다. 악몽의 내용은 언제나 동료들을 잃던 그 순간이지만 매번 발버둥을 치다가 눈물을 흘리며 깨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술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기도 하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는 편.

- 술은 마시지만 담배는 하지 않는다. 자기 나름대로 방탕한 삶을 살려고 하지만 몸이 완전히 망가지게 하는 것은 거부감이 있는 모양인지 담배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은퇴하고도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 가족은 없다. 애초에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외동으로 살아온 그였기에 가족이 없다는 사실은 의외로 덤덤하게 생각한다.

- 하숙집에 들어온 것은 은퇴 후 자금은 좀 있었지만, 동료들의 목숨값이라 생각하는지 함부로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절약하고,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될거라고 생각은 못 했지만.

# 시트 가져와봤어! 혹시 고쳤으면 하는게 있다면 말해줘!

803 이름 없음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11:17:22

>>801 앗 아냐 괜찮아! 나도 레스 올리고 바로 잠들었거든. 포근하고 편안한 밤이었길 바라! 제목을 마음에 들어해서 정말 다행이다. 모두 프레야주가 생각해준 제목들 덕분이야ღゝ◡╹)ノ♡ 그리고 글귀도 찾아봐주고 넘넘 고마워ㅠㅠ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셋 다 멋지지만 나는 세 번째 글도 둘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지만 프레야주 말처럼 각자의 성격이나 둘의 관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사들을 적어두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칼은 아마 오래 살 거야 프레야(*^▽^*)

"한마디"
- 상황, Freyja R. Kasper
>>1 프레이야

"한마디"
- 상황, Carl B. Grey
>>2

이렇게 바로 시트로 이어지게 하면 어떨까?(*´﹀`*) 뭐라고 적을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지만!

참. 그리고 0번 레스에 넣을 노래를 하나 찾아봤는데, 우리 '프레야 갱생시키기' 목적과도 잘 어울리고 제목도 가사도 분위기도 찹쌀떡인 것 같아서 한 번 들어봐주면 좋겠어 ꉂ(ˊᗜˋ*)。
https://youtu.be/NW8emNkgihg

이쁘고 매력적인 프레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넘넘 설렌다🤭 그럼 늦은 점심이 지나고 다시 올게!

804 단주주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11:49:59

"자유는 찾았으니까 이제는 행복만 찾으면 되겠네요."

이름: 윤 단주 (짧을 단, 낮 주晝)
성별: 여
성격: 도피하듯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전에는 살아왔던 삶이 삶이었으므로 염세적이고 비관적이었지만, 죽은 후에는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는 후련함에 이런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력과 결단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이렇게 직접 저승에 오게 되었다. 저승에 온 이후로는 농담도 던지고 장난도 치는 등 성격이 제법 밝아졌다. 보통은 침착하고 여유로운 말과 행동을 보이지만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도 많고 마이페이스적이라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도 종종 있다. 그래서 가끔씩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기도 한다. 그래도 기본 성품은 선한 편이라 자신의 사연에는 냉소적이어도, 타인의 사연은 귀기울여 듣고 타인을 생각해주고 공감해준다. 여기에는 동물도 포함이라,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망자나 동물령을 만나면 자신의 일처럼 슬퍼하기도 한다.

외모: https://picrew.me/share?cd=7r9kfhdNar #_희귤_픽크루

160cm의 신장에 표준보다 조금 적게 나가는 체중이다. 앞머리에 두 개의 흰 색 일자 머리핀을 한 자연갈색의 머리카락은 뒤로 길게 늘어트려져 있지만, 일부는 반묶음으로 해서 뒤로 동그랗게 묶었다. 때로는 허리춤까지 미치는 긴 머리를 그냥 생머리로 풀고 다니기도 하고, 단명헤어 스타일로 묶기도 한다. 머리와 같은 색의 눈은 동그스름하니 컸고, 오똑한 코와 미소를 그린 입술은 전체적인 비율을 맞추어 아름답지만 귀여운 얼굴이 되게 하였다. 죽어서 더욱 하얀 편에 속하게 된 피부는 전체적으로 깨끗했지만, 옷으로 가려져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위치의 몸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흉터와 상처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흰 피부와 대비되어 더욱 도드라져보이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굳이 밖으로 드러내려 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는 상처 하나 없이 고운 모습의 선이 얇고 수려한 미인이었다. 저승사자로서의 복장은 검은색의 정장에 붉은 깃과 고름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검은색 두루마기를 덧입은 것이지만 두루마기를 제대로 여며 입기 때문에 정장은 잘 안 보인다. 저승사자가 되면서 받은 갓은 전모에 끝이 붉은색으로 마감된 너울을 두른 것이며, 저승사자답게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너울은 어깨를 덮을 정도의 길이이다. 얼굴을 다 가리지만 머리핀으로 천을 고정시켜 얼굴을 드러낼 수도 있다.

기타:
1. 원래 이름은 '윤 단주'이지만 저승사자가 된 이후로는 성을 버리고 '단주'라는 이름만 취했다. 생전에는 이 이름을 싫어하였으나 이제는 좋아하게 되었다.

2. 어릴 적부터 부모로부터 시달려온 학대와 폭력을 계속 참고 견디다 결국 집에서 도망쳐 나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마땅히 친구나 지인도 없어서 애정결핍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스킨십이 잦다든지.

3. 전에 죽으려 시도했었으나 실패했었다. 그 때의 흔적이 목에 남아있어 초커로 가리고 있다. 두 번째 시도는 성공했고, 흉터가 손목에 남아 마찬가지로 소매가 긴 옷을 자주 입는다. 고민하거나 할 때 무의식적으로 목이나 손목을 문지르는 것이 습관이다.

4. 좋아하는 것은 도넛, 우유, 인형이나 이불처럼 따뜻하고 푹신한 것, 동물. 싫어하는 것은 더위와 담배. 하지만 저승의 담배는 좋아하게 되었다.

5. 저승사자가 되면서 받은 휴대폰은 천지인 자판의 검은색 스마트폰. 펜이 장착되어있어 종종 메모나 낙서를 한다. 핸드폰의 뒷면에는 주인의 이름을 따라서 조그마한 빨간색 태양 모양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모델번호는 BRT 3057.

805 단주주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11:53:38

>>796
>>798
>>804
준야 시트 확인했어! 나른하고 멋진 저승사자 느낌이 확 나서 너무 좋다. 준야는 좋아하는 거랑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궁금해. 나도 단주 시트 완성했는데 보충할 점이 있다면 말해줘. 나도 잘 부탁해.

서로 무의식적으로 전생처럼 현생에도 비슷하게 행동했다는 거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전생 설정 조율 없이 돌렸는데 잘 연결되는 게 신기하다!

806 준야주 ◆HDQNFWeIVk (v9BaAEC8p.)

2021-01-23 (파란날) 12:09:17

>>804
>>805
단주 시트 봤는데 한마디부터 좋다. 뭔가 가슴에 와서 콱 박히는 느낌이야. 단주가 준야한테 행복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던 게 생각나서 더 와닿는 거 같아. 전모에 너울 쓰고 다니는 것도 잘 어울리고 예쁘다. 뭔가 준야가 쓰는 갓이랑 대비되면서 밤은 얼굴을 드러놓고 다니지만 낮은 너무 밝아서 너울로 가리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 완벽해! 그럼 이제 스레 제목이랑 수위만 정하면 될 것 같다! 뭔가 준야의 밤과 단주의 낮을 살릴만한 제목이면 좋을 것 같은데 의견 주면 고마워!

807 준야주 ◆HDQNFWeIVk (v9BaAEC8p.)

2021-01-23 (파란날) 12:13:05

>>805 일단 준야가 싫어하는 건 기본적으로 거짓말. 좋아하는 건 대추차 정도일까. 이건 돌리면서 천천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808 ◆ca98XdRhnM (rJRColA7l2)

2021-01-23 (파란날) 12:34:21

>>776

"고요한 밤이네요."

이름* 제인 버밀리온 Jane Vermilion

성별* 여성

나이* 27

능력* 음파-일정한 진동수를 음파로 맞추어 무언가를 깨뜨리는 것부터 소리를 흉내내고 고막을 터뜨리는 일 또한 가능한, 범용적인 능력입니다.

외모* 그녀의 새하얀 머리카락은 빛나는 설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히려 햇빛에 하얗게 바래버린 벽지 따위를 떠올리게 했3. 허리께 너머로 길게 떨어지는 모양은 관리를 하지 않은 것처럼 얇고 부스스했습니다. 앞머리랄 것도 없이 가르마를 타 늘어지게 둔 머리카락은 장막처럼, 베일처럼 내려와 머리를 덮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오면 나른하게 늘어뜨린 눈매 사이로 잿빛 눈동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재의 한가운데 미약한 붉은빛이 깃들어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완벽히 꺼지지 않은 불이 말이지요. 눈 아래로는 각이 잡힌 코와 일자로 다물린 입술이 자리잡아 있습니다. 입술은 여러번 각질이 뜯기기라도 한듯 색을 거의 잃었습니다. 늘 건조했고 때로는 피가 나기도 했죠.
그녀는 히스패닉 계통의 피부를 물려받았습니다. 금빛의 모래나 나무의 속살에 가까운 옅은 갈색빛의 피부를요. 그것이 흰빛의 머리카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그녀의 키는 163cm입니다. 그러나 길게 뻗은 팔다리와 손목 뼈가 드러나는 마른 체형은 실제보다 그녀의 키를 커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외모 참고: https://picrew.me/image_maker/227881/complete?cd=x63LErwuGl

성격* 그녀는 다정합니다. 그러나 무기력하고, 때로는 도저히 거둘 수 없는 짙은 우울의 구름이 맴돕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손을 뻗지만 그 자신에 대해서는 도통 내어주려 들지를 않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이 상냥하고 따스하기만 한 여자의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사람들은 알려 하지 않는다고, 그렇기에 내어주지 않을 뿐이라고.

기타*
그녀는 시각장애인(전맹)입니다. 하지만 안내견을 동행하지도 않고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녀가 별 도움 없이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녀의 능력 덕분입니다. 돌고래들이 그러하듯 초음파를 퍼뜨려 돌아오는 속도로 주변을 파악합니다. 그로 인해 형태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색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녀는 작은 집 2층에 하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 자신은 주방과 거실, 작은 방 하나와 화장실이 위치한 1층에 거주합니다. 2층에는 또다른 거실로 이용될 수도 있는 응접실 하나와 그와 연결된 방 하나, 방에 딸린 작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술은 잘 마시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파이프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종종 생각에 깊게 잠기곤 합니다. 현실마저 잊은 채로 생각에 빠져들어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곤 합니다. 그로 인해 다친 적도 있기에 손가락 끝이나 발에 작은 생채기가 자주 보입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 유명 히어로는 버밀리온이라는 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히어로 네임, 밀리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증강계 히어로였습니다. 하지만 오래 전 빌런의 테러와 맞서는 도중 큰 부상을 입었고 입원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히어로가 아닙니다. 단 한순간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하숙집 주인 여캐 시트야! 고쳐야 하거나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으면 말해줘. >>802 확인했어! 혹시 리안이 성이나 히어로명은 없는걸까?

809 리안주 (FshR8ZO1Ts)

2021-01-23 (파란날) 12:41:34

>>808 제인이 따로 고칠 것은 없는 것 같아!! 그리고 리안은 따로 성은 없어! 애초에 그리 잘 사는 집안은 아니었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리안의 능력을 안 썼네. 바보같이.. 리안은 얼음을 다루는 계열의 능력을 사용해! 히어로명은 원래는 가지고 있었지만 은퇴하기도 해서 굳이 쓰진 않았어! 히어로명은 '엔드리스(Endless)' 였어!

810 ◆ca98XdRhnM (2sVgV0FexI)

2021-01-23 (파란날) 12:58:21

>>809 그러면 새 어장에 시트를 올릴 때 능력을 써넣으면 되겠다. 얼음이라니, 멋진 능력이네! 어...아예 성이 없는 거구나...일단 알았어. 그러면 이제 어장 제목하고 0번째 글에 넣을 글만 찾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는 제목이라도 있어, 리안주?

811 ◆Z4gx1IX7LM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13:22:17

>>799 푹 자고 일어났지롱 ♪(´▽`) 앗 나도 인증코드 달아둬야겠다. 뭔가 본격적이 되는 거 같아 즐거워지는 느낌이네~

2번 좋아좋아~!ヽ(✿゚▽゚)ノ 으앗닷닷닷이라니ㅋㅋㅋㅋㅋㅋ이거 뻘하게 너무 웃기고 귀엽다 으앗닷닷아저씨 어서 만나고 싶어요(?)
장난기 있고 잘 골려먹는 고양이 같은 아이도 주문 무사히 접수했어! 나도 마침 짓궂은 면모가 있는 성격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잘 된 일이네. 그밖에 또 성격에 원하는 점은 없을까? 나는 너참치가 제시해준 2번 내용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뭐가 더 붙어도 좋을 것 같아 o(*°▽°*)o

이제 배경으로 넘어갈 차롄가? (/▽\) 나는 논판타지 현대 한국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참치는 어떨까?

812 단주주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13:32:27

>>806
>>807
스스로 죽은 것도 그렇고 단주의 모든 행동은 결국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였거든. 어쩌면 저 한 마디는 자신 뿐만이 아니라 준야에게 말해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준야도 행복해지길 바랄테니까. 갓과 너울은 준야주가 말해준 것처럼 밤과 낮이 대비되는 것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너무 좋다! 이승에서는 낮이 얼굴을 드러내고 밤이 가리지만 저승에서는 반대가 되는 것 같아서. 아무튼 준야주가 예쁘게 봐줘서 안심했어. 정말 고마워. :) 거짓말을 싫어하고 대추차를 좋아하는 준야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것조차 준야와 단주가 과거와 현대로 대비되는 것 같기도 하고. 대추차 좋아한다는 거 단주가 알면 만드는 법 찾아서 열심히 끓여줄 것 같아.

스레 제목은 주야장천(晝夜長川)이 먼저 떠오르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어서 죽은 사람이 건너게 되는 강이 삼도천이라는 것도 그렇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달아'라는 뜻도 전생과 현생이 알게 모르게 연결된 것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물론 내 의견일 뿐이니까 준야주는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내가 높은 수위는 해본 적 없어서 적당히 15세 이상 정도? 였으면 좋겠는데 괜찮을까? 더 높은 수위를 하고 싶다면 한번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아.

813 리안주 (wD.gvBpArs)

2021-01-23 (파란날) 13:39:49

>>810
내가 시트 옮길 때 추가해서 적으면 될 것 같아! 음.. 일단 제목은 뭐가 좋을까 고민이네 ... 음.. 두사람의 거리? 아니면 하숙집 그와 그녀...? 으아악, 작명센스가 몹시 안 좋은 것 같아..

814 이름 없음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14:28:29

>>803 그럼 칼주가 적어준 양식대로 한마디를 올리는 게 더 낫겠다! 상황은 같은 상황으로 쓰는 게 나을까 각자 다른 상황으로 쓰는 게 나을까!? 뭔가 같은 상황에 대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한마디를 적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서로 다른 상황을 들고 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고! 고르기 어렵다ㅜㅜ 헉 노래 듣고 왔어! 진짜 분위기 잘 어울린다...!! ㅇㅁㅇ 게다가 목소리도 프레야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신기해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노래 찾아와줘서 고마워 칼주ㅜㅜ 0레스에 넣으면 딱이겠다! ( ˘ ³˘)♡

응응 다녀와 칼주! 이제 한마디를 어떤 상황으로 쓸지만 정하면 될 거 같네! 흑 둘이 만날 그 순간이 너무너무 기대돼... 멋지고 잘생기고 매력있고 능력 좋고 아주 그냥 다 가진 칼이랑 빨리 만나고 싶다....!! (현기증)

815 ◆5fhQRGkfSg (twFuJhTRNE)

2021-01-23 (파란날) 15:43:20

>>811 아직은 띄엄띄엄 들여다볼 수 있는 정도지만, 그래도 잠깐 틈 내서 왔어 uu 늦저녁부터는 들어올 수 있을 거야.
푼수떼기 허당 아저씨... 논판타지라는 말은 비현실적인 머리색이나 눈색도 안된다는 거겠지? 논판타지 현대라면 찬성이야. 그 편이 부담도 없을 테고. 배경은 적당히 서울이면 좋을까? 아니면 다른 가상의 도시로?
아자씨는 형사였는데 사고치고 짤린 전형적인 K-느와르 전직 형사로 하는 것도 좋겠고 그러면 현재 직업은 뭘로 하지...

816 ◆mNcy6sWzRE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16:04:57

>>814 좋아해줘서 고마워(*´﹀`*) 픽크루 찾느라 더 한참 걸렸어ㅠㅠ 이제 종일 어장에 붙어있을 수 있지롱! 참. 그리고 인코도 달아둘게. 이제 한마디만 정하고 나면 드디어 본 어장을 세우는구나. 넘넘 설레고 기대돼!

음음 이거 되게 고민된다...✘Ⱉ✘ 나는 같은 상황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프레야주는 어때?

둘이 서로를 처음 보고 나온 첫마디라던가, 첫만남 이후의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어봤다던가! 당장 떠오르는 건 이정도야.

Picrewの「ストイックな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U2Fr3L2I0 #Picrew #ストイックな男メーカー

817 준야주 ◆HDQNFWeIVk (861SoefbjA)

2021-01-23 (파란날) 17:42:51

>>812

스레 시작하기 전에 이런 말 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일대일로 이어가기 어려울 것 같아. 좋은 참치 만나서 잘 이어가길 바랄게. 미안해.

818 단주주 ◆WEqUMbJss2 (elltOJZ6y2)

2021-01-23 (파란날) 18:25:34

>>817 썰 풀고 듣는 것도 재밌었고 솔직히 준야를 오래 보고 싶었던 마음이라 이렇게 헤어진다는 게 정말 많이 아쉽지만 사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 알려줘서 고마워. 그동안 정말 즐거웠어. 준야주도 개인 사정 잘 해결되길 바랄게.

819 ◆ercpKEQ1.M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18:53:30

>>816 픽크루!!! (행복사) 역시 생각했던대로 미남이야! ( ˘ ³˘)♡ 나도 요근래 픽크루 엄청 뒤져봤는데 도저히 마음에 드는 픽크루가 없더라구......ㅜ-ㅜ 더더 열심히 찾아봐야겠어! (๑•̀ㅂ•́)و✧ 앗 서로를 보고난 뒤 나온 첫마디 좋다! 프레야라면 으으음...

" 안녕, 내 룸메이트! "
—프레이야, 온 몸이 결박된 채 해맑게 웃으며.

요렇지 않을까! 사실 칼주가 제시해준 두 상황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칼주는 둘 중 어떤 상황이 더 끌려?!

820 ◆mNcy6sWzRE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19:14:48

>>819 앗 괜히 부끄럽네...( ᵘ ᵕ ᵘ ⁎) 프레야를 보면 왠지 하늘색 맛이랑 분홍색 맛이 섞인 솜사탕이 떠올라. 달콤하고 몽실몽실 몽환적인 느낌이야. 나 프레이야 픽크루 엄청엄청 기대하고 있어!(*´﹀`*)

"조금 부담스러운데."
—칼, 멀찌감치 떨어져서 넥타이를 만지작거리며.

"그냥 뭐. 예쁘던데요."
—칼, 기자회견에서 프레이야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을 듣고.

일단 둘 다 써봤는데, 대사가 조금 밋밋하고 재미없어 보이네ㅜㅜ

821 ◆ca98XdRhnM (.4qnIRbkRw)

2021-01-23 (파란날) 19:29:34

>>813 그러면 그냥 짧게 '하숙집 이야기'나 '새벽녘'은 어때?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까.

822 리안주 (sWeioBojtM)

2021-01-23 (파란날) 19:48:20

>>821 '새벽녘'이 좋을 것 같다! 심플하게 하숙집 이야기도 좋을 것 같은데... 다이스를 굴려볼까?

823 ◆Z4gx1IX7LM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19:51:32

>>815 비현실적인 머리색/눈색은... 개인적으로 거부감은 없지만 이 상황극에선 제하는 게 어떨까 싶네. 조금 더 이입이 잘 될 듯한 느낌이고? (o゚v゚)ノ 너참치 생각은 어떨까?
논판타지 현대에 찬성한다면 배경은 그렇게 가는 걸로 하자. 음음 지역적 배경은.. 혹시 도시-------0------시골 척도에서 어느 정도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까? 나는 대략 도시---0----------시골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적당히 발전했지만 너무 복잡하지는 않은 도시. 또한 세부적 위치는 빌라/옥탑방 감성 정도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너참치와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싶은 부분이네. (╯▽╰ )

전직 형사 아저씨 너무 좋다. ((>ω< )) 현재 직업은.. 어... 당장 떠오르는 건 아르바이트 종류...?() 맙소사 아이디어 상태가 왜 이래.
참 그리고 이 부분을 묻고 싶었는데 소녀 캐릭터에게 뒷이야기(흔히 말하는 과거사/비설)는 어느 정도로 주면 좋을까? 흔하고 평범한 삶 그 이상도 이하도 안 주려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너참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

824 ◆Z4gx1IX7LM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19:56:07

>>800 헉 시야가 좁아서 이거 지금에야 봐버렸어 맙소사 미안해 .·´¯`(>▂<)´¯`·.
뭔가 이야기가 어색하다 싶더니 이게 문제였구나. 고양이라는 키워드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비슷한 캐릭터성을 이미 생각했기 때문에 문제는 하나도 없으니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구, 현대 일상.. 너참치도 현대 일상으로 장르를 생각해뒀다니 서로 맞은 것 같아 다행이다.
컬러풀한 외형은 말했듯이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이 없는데 이 상황극에서는 제하는 편이 이입이 더 잘될듯하고 말야 응응 (>_<。)
앞으로는 시야를 넓게넓게 가져야겠어...(...)

825 ◆ca98XdRhnM (fn1.WJ5raM)

2021-01-23 (파란날) 19:59:42

>>822 그러면 새벽녘으로 할래? 문구로는 It's darkest before the dawn.을 넣거나 해서.

826 리안주 (qODH0HRiaI)

2021-01-23 (파란날) 20:00:51

>>825 좋아, 그러면 새벽녘으로 하자! 문구도 왠지 분위기 있는 것 같아!

827 ◆ca98XdRhnM (fn1.WJ5raM)

2021-01-23 (파란날) 20:03:44

>>826 그러면 내가 어장 세우고 올게! 잠시만 기다려!

828 ◆ercpKEQ1.M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20:07:01

>>820 으앗 답레스를 늦게 봐서 미안해...ㅜㅁㅜ 이제는 참치어장에 눌러 앉아있을 수 있으니 칼주의 레스를 빨리빨리 읽도록 할게! (๑•̀ㅂ•́)و✧ ㅋㅋㅋㅋㅋ앗 나도! 약간 솜사탕처럼 몽실몽실대는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었는데 딱 칼주가 알아줬네! ꉂꉂ ( ˆᴗˆ ) 앞으로도 픽크루 열심히 찾아야지!

헉 예쁘던데요라니....! (프레야 대신 대리설렘) 아냐아냐 밋밋하다니 간결하니 임팩트 있고 좋은걸! 한마디에서 서로의 성격이 확 드러나는 거 같다ㅋㅋㅋ 첫만남 상황 대사는 서로 주고 받는 느낌이 나서 좋다 ㅎㅁㅎ 음 인터뷰 대사라면...

" 음, 저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 보내도 괜찮겠네. …왜! 이거 아냐? "

—프레이야, 기자회견에서 칼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을 듣고.

이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처음에 저렇게 대답했다가 주변 사람들이 기겁하면서 입을 막았을 거 같아ㅋㅋㅋㅋ 으으 둘 다 마음에 든다! 칼주는 어떤 버전이 더 좋을 거 같아?

829 ◆ca98XdRhnM (fn1.WJ5raM)

2021-01-23 (파란날) 20:07:20

830 ◆mNcy6sWzRE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21:29:29

>>828 앗 나 죽어✘Ⱉ✘ 평생을 함께 보낸다니...!! 왜! 이거 아냐? 하는 것도 넘 귀엽구ㅠㅠ 나 녹아내려요... 벌써부터 이렇게 설레는데 점점 나중이 두려워져. 난 인터뷰쪽이 확 와닿는 것 같아! 약간 오프닝 느낌이기도 하구. 아니면 그냥 둘 다 올려버릴까?! 첫만남-인터뷰 순서로!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

답레를 늦게 보는 건 정말 괜찮으니까 너무 마음쓰지 말아! 나도 항상 바로바로 확인하지 못하기도 하구. 하루에도 몇번이고 프레야주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단말이야( ᵘ ᵕ ᵘ ⁎)

그럼 프레야주가 확인해주면 내가 바로 어장을 세워도 괜찮을까? 한마디는 하나를 골라줘도, 둘 다 올려도 난 좋아. 그것만 답해주면 될 것 같아!

831 ◆ercpKEQ1.M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22:05:51

>>830 ㅋㅋㅋㅋㅋㅋ 프레야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칼주 ㅠㅁㅠ 나도 칼이 예쁘던데요? 라구 했을 때 정말 심장 멈춰서 죽는 줄 알았어....(ෆ`꒳´ෆ) ㅋㅋㅋㅋㅋㅋ앗 정말 둘 다 올려버릴까!? 음음 나는 칼주가 인터뷰쪽이 뭔가 오프닝같고 더 와닿는다고 했으니까 인터뷰 버전을 올리고 싶어! 칼&프레야의 귀여운 매력이 잘 드러나는 거 같기도 해서 말야 ㅎㅁㅎ!!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칼주...! ( ˃ ⌑ ˂ഃ ) 칼주는 천사인게 틀림없어... 나도 칼주랑 대화할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아! 신나기도 하구 말야! 앗 어장을 세워준다니 고마워!! ₍₍ ( ๑॔˃̶◡ ˂̶๑॓)◞♡ 그럼 기다리구 있을게!

832 ◆mNcy6sWzRE (qR0mXK7gEg)

2021-01-23 (파란날) 22:11:23

>>831 앗 그럼 그렇게 할게! 어장을 세우면 1번 레스에 프레야 시트 올려줘요. 우리 어장에서 봐ღゝ◡╹)ノ♡

833 ◆ercpKEQ1.M (tWOgS17rpU)

2021-01-23 (파란날) 22:18:08

>>832 응응 어장에서 봐 칼주! 고마워! ( ˘ ³˘)♡

834 ◆5fhQRGkfSg (n6vTt1QVO6)

2021-01-23 (파란날) 22:20:01

>>823-824 슬라이더 모야모야... 직관적이고 알기 짱좋다... 그 정도 슬라이더면 수도권 위성도시나, 지방 도시라는 느낌일까? 응, 컬러풀한 외모는 없는 걸로 하자! 빌라/옥탑방 감성이면 일단 내 캐릭터는 거기 세입자인 게 분명할 텐데 너참치 캐릭터는 세입자려나, 집주인이려나?

과거사나 뒷이야기를 얼마나 줄지는 너참치가 짠내를 얼마나 좋아하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무난하고 포근한 게 좋다면 흔하고 평범한 삶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 좋지! 나도 그런 느낌 좋아라하고... 그도 그럴 게 아마 내가 낼 아저씨 캐릭터가 그런 짠내나는 뒷이야기가 좀 있을 거라...... 아저씨의 현재직업은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경비업체 직원, 경호업체 오퍼레이터, 정육점 주인 등등이 생각났긴 한데 아직 이거다 싶은 건 없거든..

835 ◆Z4gx1IX7LM (NWMs6qRJ/s)

2021-01-23 (파란날) 23:22:19

>>834 응응 위성도시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너참치도 괜찮다면 그 정도로 정할까?
아무래도 내 캐는 미성년자다보니 세입자라면 그냥 부모님 따라 살던 아이, 집주인이라면 어 잘 모르겠는데 우리 엄빠 집주인인 것 같더라~ㅎㅎ() 정도의 포지션일 것 같아. 혹시 둘 중 더 끌리는 게 있다면 물어봐도 될까? ( ゚v゚)

음음 그럼 소녀캐는 짠내가 있더라도 지극히 평범하고 흔한 경험에서 느낄 수 있는 갖은 감정들? 위주의 서사로 출발할 것 같다. 어린 만큼 순수한 이랄까 ╰(*°▽°*)╯ 아저씨가 짠내 뒷이야기 가지고 있다니 벌써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현재직업은 천천히 생각해주길 바라! 어떤 직업이든 매력적일 거 같아.

글고 음.. 뭔가 더 정할 게 있는 거 같은게 그게 뭘까....( : ౦ ‸ ౦ : )

836 이름 없음 (GC9cVI1E..)

2021-01-24 (내일 월요일) 14:04:58

썰풀이에서도 한번 썼던 거긴 한데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기반으로 해서 회장과 부회장의 티키타카나 두뇌 싸움 등등으로 돌려보고 싶은 이 있을지 구해볼게.
원작은 연애물이긴 하지만 딱히 연애 요소는 없어도 상관없어. 사실 일상물 계열로 해서 캐미나 그런 것이 더 살았으면 하거든. 연애 요소가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요소였으면 해. 일단 남캐를 조금 더 자주 굴려본 올캐러야.
사실 단체스레로 만들어볼까 했지만 내 여유나 상황이 단체스레를 이끌 캡틴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1:1로나마 놀 수 있는 이가 있으면 구해볼까 싶어. 경우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만이 아니라 부캐 식으로 해서 서기와 회계 계열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이건 상대 참치와 협의가 되어야 하는 거니까.
암튼 조율해서 놀아볼 참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줘.

837 ◆5fhQRGkfSg (Ko4VjMoaQ2)

2021-01-24 (내일 월요일) 19:38:29

>>835 어제 말도 없이 기절잠해서 미안해.. 자러 갈 거고 일요일 저녁에 온다고 말해줬어야 하는데...
응, 도시 배경은 그 정도로 괜찮은 것 같아! 집주인인지 세입자인지 둘 중에 어느 쪽을 골라도 매력적일 것 같아서 이 부분은 너참치에게 맡기고 싶어.

뭔가 더 정할 것... 으으음..... 도시 이름이랑 시트양식이랑 선관 정도려나? 선관은 서로 시트를 짜와보고 이 두 사람간에는 선관이 있는게 좋을지 없는게 좋을지 상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838 ◆Z4gx1IX7LM (wtOyrPT/sQ)

2021-01-24 (내일 월요일) 23:34:42

>>837 아냐아냐 괜찮아. 나도 말없이 사라진 경험이 있는 만큼 이해하니까 개의할 필요는 없다구ヽ( ゚▽゚)ノ
음..으음 어느쪽으로 한담. 이것도 꽤 고민이네.. 일단 참고용으로 다이스를 굴려보고 생각할까... .dice 1 2. = 2 1-집주인 2-세입자

도시 이름...은 당장 떠오르는 게 없어서 너참치도 생각나는 게 없으면 앞으로 돌리면서 천천해 정해보는 건 어떨까? ( ・∀・) 응응 선관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구, 그럼 시트 양식이 남는 거겠네!

이름/성별/나이/외모/성격/기타 <-이 정도면 되려나? 빠진 거 있으면 말해줘. 참참 그러고 보니 혹시 소녀캐 외모 부분에서는 원하는 점이 있을까? 너참치의 취향이 되어도 좋고, 단순히 소녀캐에게 희망하는 내용이어도 좋으니 부디 편하게 말해줘.

839 이름 없음 (XOUuIF7NOg)

2021-01-25 (모두 수고..) 10:25:11

ㄱㅅ

840 이름 없음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7:11:38

situplay>1596243042>405로 갱신할게..!

841 이름 없음 (CI2xSE50MQ)

2021-01-25 (모두 수고..) 17:12:43

>>840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842 이름 없음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7:28:58

>>841 ((깜짝)) 있었구나. 오래 기다렸겠네.. 조금 늦었으려나...!
우선 가장 먼저 물어봐야 할 것 몇 가지부터 물어볼게.
1. 원래 썰푸는 스레에서 풀었다시피 냉미인 캐릭터는 내 쪽에서 굴리고 싶은데 괜찮을까?
2. 여동생의 오빠와는 아주 대차게 망해서 '데였다' 수준이 아니라 '지져졌다' 레벨인데 이런 것도 괜찮은지
3. 익숙하게, 한국 배경의 현대 일상으로 돌리고 싶은데 너참치가 특별히 배경을 바꾸고 싶다거나 하는 부분 있어?
4. 내 접속 시간대가 좀 들쭉날쭉한 편인데 이것도 괜찮아?

843 이름 없음 (LEQFnSEnTY)

2021-01-25 (모두 수고..) 17:37:34

>>842
아냐아냐, 오래 기다린 건 아니고 나도 할 일 하면서 틈틈히 살펴보고 있었다는거였어!

1. 그건 괜찮아. 나도 아무래도 동생쪽이 해보고 싶었거든!
2. 그건 상관없어. 물론 그렇게 된다면 오빠쪽에게는 들키지 않게 만나는 모양새가 되겠지만 말이야.
3. 아냐아냐, 나도 현대 일상의 한국 배경이 편할 것 같아. 애초에 두사람의 이야기에 크게 배경이 특별한 것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구!
4. 접속시간대는 괜찮아. 여유롭게 돌리자. 대신 사정이 있으면 말해주고 기다리게 하던가 해주면 좋겠어. 아무래도 말없이 잠수타버리고 그러는건 좀 싫더라 ..

844 이름 없음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7:56:16

>>843 서로 생각하고 있던 부분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응, 접속하기 힘들거나 며칠 이상 접속이 안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기면 꼭 말해줄게. 아, 그리구 내가 손도 엄청 느려..

1. 배경은 현실에 있는 도시(서울?)로 할까, 아니면 가상의 도시를 설정할까?
2. 오빠 캐릭터의 성격이나 여동생 캐릭터와의 관계는 너참치 뜻대로 정해도 좋지만, 외모는 (설정상으로라도) 어느 정도 준수했으면 좋겠고 헤어진 사유는 내가 정할 텐데(양다리) 괜찮아?
3.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점은 일단 내 캐릭터가 오빠 캐릭터와 이별한 지 2주~한 달 정도 경과된 시점(그러니까 마음 좀 정리한 시점)이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845 이름 없음 (zOY8RVW0EY)

2021-01-25 (모두 수고..) 18:02:24

>>844 손이 느린 건 나도 마찬가지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

1. 적당히 가상의 도시로 설정하면 될 것 같아. 단지 그 크기를 서울 정도의 대도시로 할지 어떨지 생각하면 되겠지만 말이야. 난 서울 정도의 가상 대도시로 해도 좋을 것 같아.
2. 음, 오빠 캐릭터의 설정은 냉미인 주가 생각해둔게 있으면 말해줘. 그 부분은 사실 내가 굳이 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라 참고 정도로만 해도 될 것 같거든.
3. 응응, 아무래도 맘을 추스리는데 그정도 시간을 걸릴 것 같기도 하구. 아, 나잇대는 어떻게 생각 중이야?

846 이름 없음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8:21:14

>>845 이해해줘서 고마워... 88 가상 대도시라는 거구나. 이름만 간단하게 정하고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서로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겠다. 아니, 상세한 설정은 짜둔 게 없어서.. 내가 말한 부분만 빼면 나머지는 여동생주가 정해줘도 좋아. 내가 오빠의 시트를 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여동생주의 시트를 본 뒤에 그 시트에 맞춰서 내가 시트 하나를 더 쓸게. 실제로 내가 굴리겠다는 건 아니고 참고용으로..
나잇대는 내 캐릭터의 경우 18~19세로 생각하고 있어. 나이 터울은 1살 차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구.

847 이름 없음 (LbTrFeoJrA)

2021-01-25 (모두 수고..) 18:28:35

>>846
고맙긴. 응응, 가상의 대도시로. 오빠 쪽은 성격 같은것만 냉미인 주가 정해주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어. 둘의 일상에 자주 나오려나? 아마 일단은 언급 정도만 될 것 같거든. 그쪽은 저지른 일이랑 성격 정도만 생각해두고 느긋하게 이야기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외모는 내가 여동생 캐릭터를 짜면 남매니까 비슷하게 되겠지. 여동생도 좀 예쁜 아이로 생각해보고 싶거든. 나잇대도 괜찮다. 나도 그정도 나잇대로 생각하고 있었어. 맞다, 냉미인주는 여동생 캐릭터의 키는 어느 정도였으면 해? 난 딱히 뭐가 좋다 하는건 없는데 혹시나 냉미인주는 있나 싶어서.

848 이름 없음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8:32:28

>>847 아마 여동생주에게 달렸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 상대방에게 여동생 캐릭터 말고도 오빠 캐릭터도 어느 정도 떠맡겨야 한다는 것도 내가 상대를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점이기도 하고. 여동생주 말대로, 저지른 일이랑 성격 정도만 생각해두고 느긋하게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두 사람의 시트가 나오고 나서 얼레벌레 짜맞춰봐도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해. 응, 예쁜 아이 좋습니다.. (얼빠) 키는 어떻게 해도 좋지만, 지나치게 크지만 않으면 좋다고 생각해. 참고로 내 캐릭터의 키는 딱 170센티미터로 생각하고 있어!

849 이름 없음 (bMFOjvjzOM)

2021-01-25 (모두 수고..) 18:35:10

>>848
아하, 그럼 냉미인주랑 그정도 구상은 해두고 느긋하게 짜봐도 좋을 것 같네. 급할 부분은 아닐 것 같아. 예쁜 아이가 좋다니, 다행이다. 그럼 냉미인 보다는 조금 작게 생각해봐야지. 자기보다 자그마한 아이가 주변에 맴돌면서 유혹도 하고, 순진한 척도 하면 아마 더 정신이 없겠지? 좋다좋다. 으음, 또 뭐 이야기 해볼게 있으려나!

850 ◆vNJhhQPRiw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8:55:39

>>849 아마 시트 양식...?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기타 ::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 더 이야기할 게 생각나면 그때그때 이야기하면서 맞춰가면 될 거라고 생각해. 저녁을 먹느라 대답이 늦어졌네... 시트 제목이나 >>1에 넣을 문구 같은 건 시트 써오고 나서 이야기해 보자.
아참, 그리고 인코를 달아뒀어!

851 ◆DhaVD2Bdec (LbTrFeoJrA)

2021-01-25 (모두 수고..) 18:57:14

>>850 나도 인코 달았어!! 그러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시트부터 짜오도록 해보자. 그다음에 스레를 파서 더 이야기 해보면 될 것 같네. 아참, 색채가 너무 알록달록한 것은 그렇겠지? 아무래도 배경이 한국이니까 말이야.

852 ◆vNJhhQPRiw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9:00:57

>>851 아참.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잊었네. 캐릭터의 머리색이나 눈색에 대해서는 난 그렇게 제약을 두고 싶지 않은데 너참치는 어떻게 생각해? 당장 내 캐릭터는 머리카락은 평범한 검은색이지만 눈색이 쨍한 하늘색이라고 생각해두고 있었거든..

853 ◆DhaVD2Bdec (pg23ui9Vxs)

2021-01-25 (모두 수고..) 19:02:31

>>852 너무 확 튀거나 하는 것만 아니면 눈동자 색 같은 것은 하늘색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어쩌지 벌써 예쁠 것 같아..

854 ◆vNJhhQPRiw (ThTqlChmgU)

2021-01-25 (모두 수고..) 19:08:03

>>853 응, 그 정도라면 문제없을 것 같아...! 마음에 들어해줘서 내가 다 기쁘네.. 서로 시트 써와서, 더 보충할 점이 있으면 보충해보자! 시트는 천천히 써올 테니까, 여동생주도 느긋하게 써와줬으면 좋겠어.

855 ◆DhaVD2Bdec (CZ9eTXYgDc)

2021-01-25 (모두 수고..) 19:10:02

>>854 알았어, 그러면 시트 짜와서 이야기 하자~

856 ◆8K.72H/XBs (yDPg1SgfnA)

2021-01-26 (FIRE!) 00:04:39

>>838 늦어서 미안해 88 오늘까지 엄청 바빴어... 시트 양식 고마워. 내일부턴 다시 제대로 여유를 찾고 조율할 수 있을 것 같아. 말도 없이 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안해yy 소녀캐의 외형... 머리카락이 너무 짧지만 않으면 OK라고 생각해! 너참치는 혹시 아저씨 캐릭터에게 이 부분은 이랬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특징 있어? (참고로 체격은 넉넉하게 191센티미터에 근육질일 예정입니다)

857 ◆5fhQRGkfSg (yDPg1SgfnA)

2021-01-26 (FIRE!) 00:05:02

>>856 앗 인증코드 치다가 오타났다

858 ◆Z4gx1IX7LM (4FXeVrqY7U)

2021-01-26 (FIRE!) 01:09:26

>>856-857 많이 바빴다니, 그동안 고생 진짜진짜 너무 많았어. 닷새 넘도록 소식이 없는 것만 아니면 난 괜찮으니 부디 신경은 쓰지 말구. ( *´∀`)ノ 내일부턴 여유를 찾는다니 그건 다행이다. 진심으로 축하해. 그간 고생한 거 푹 쉬도록 하자구.
너무 짧은 머리카락만 아니면 된다...(끄적) 단발까지는 허용선이려나?
191센티 근육 아저씨라니 너무 좋잖아. 음음 난.. 개인적으로 처진 눈은 아니었으면 하는 거?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문득 딱 그랬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말해봐. 날카로운 눈매, 둥근 눈매는 괜찮을 것 같아.
아무튼 난 슬슬 자야할 것 같아 내일 다시 올게. 너참치도 부디 쫀밤되길 바라~! (*¯︶¯*)

859 ◆5fhQRGkfSg (yDPg1SgfnA)

2021-01-26 (FIRE!) 01:14:58

>>858 응! 그러니까 스킨헤드나 스포츠컷 수준만 아니면 된단 뜻이었어◑◑
처진 눈매... 우왓 약간 처진 눈매에 눈썹은 치켜올라간 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해줘서 고마워. 좀더 샤프한 인상으로 정하는 게 좋겠다. 응응, 월요일 보내느라 고생했어. 잘 자구 내일 봐uu! 나도 이제 자야겠다..

860 이름 없음 (ndbzuQPhsQ)

2021-01-26 (FIRE!) 10:35:47

>>836으로 갱신할게!

861 ◆DhaVD2Bdec (PjQoho53rk)

2021-01-26 (FIRE!) 15:52:48

>>854

" 지금 생각하는건 누구야? 나야, 오빠야? "

이름 :: 은보람

나이 :: 18세

성별 :: 여자아이

외모 ::

등의 절반까지 내려오는 밝은 카키브라운 색 머리카락에 산뜻한 웨이브를 준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했던 것 같지만 요즘은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도록 맘껏 풀어놓고 다니고 있다. 눈매는 개구쟁이처럼 산뜻하고 부드럽게 휘어져있어 딱히 웃음을 자아내려 하지 않아도 귀엽게 웃는 상이다. 하지만 오른쪽 눈가 아래에 박혀있는 점 두개는 묘하게 시선을 끌어당겨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색다른 느낌을 주곤 할 때도 있었다. 그런 눈매 속에는 밝은 갈색 눈동자가 빛을 내며 박혀있어 생기가 도는 것이 한눈에 보아도 상당히 밝은 성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조각처럼 오똑한 콧대와 밝은 분홍색 빛을 띈 자그마한 입술, 그리고 작고 보기 좋은 계란형 얼굴은 보람의 집안내력 그대로 꽤나 미인형의 얼굴을 물려받은 듯 했다. 조금만 더 남성스러웠다면 아마도 보람의 오빠가 떠오를지도 모를 정도로.
키는 그리 크지 않은 161cm 정도였지만, 전체적으로 자그마한 키였지만 비율이 남달라서 작은 키로도 수치보다 좀 더 크게 보이고, 얇은 선이 도드라져 예쁜 몸이다. 여기에 보람의 노력이 더해져 누가 보아도 한눈에 시선이 갈법한 우아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몸에 딱 맞게 입지 않고 조금 널널하게 입고 다니는 교복 너머로도 은은하게 느껴지지만, 사복을 입을 때면 확실히 예쁜 몸매가 보기 좋게 드러난다. 물론, 사복은 핏 좋게 입고 싶어하는 보람의 노력 덕분에 그 인상이 더욱 강렬해진 것이지만. 가슴은 키에 비해선 그리 작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보람은 내심 조금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딱 보기에 적당한 모습이지만.

성격 ::

○ 진지함과 개구쟁이의 선에 언제나 서있다.
보람은 늘상 개구쟁이처럼 해맑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때때로 어른스럽고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런 차이점을 느끼는 것은 보통 평범하게 보람을 볼 때는 느끼기 힘들겠지만, 보람을 좀 더 잘 알고, 보람이 진지함을 보이는 것을 제대로 목격한 후에는 그저 철 없는 개구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보람 본인이 늘상 진지하게 구는 것을 그리 즐겨하는 편도 아니기에 그 어느 쪽도 거짓된 모습이라곤 말할 수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저 철 없는 개구쟁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다.
보람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가득차있다. 이것은 아무래도 가족 내력일지도 모르지만, 굳이 가족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자기 자신이 꽤나 매력이 있다는 것과 공부나 체육 같은 것들도 여러모로 꽤나 뛰어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그 누가 뭐라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종종 거울 앞에서 새로 산 옷들로 자신을 꾸미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것이 그 영향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만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직 어리긴 해서 종종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 다정다감하지만 욕망에도 충실하다.
친구들이나 주변 이웃들에게도 인사성 밝고, 성격 좋은 모두의 아이돌과도 같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어릴때부터 지금껏 살아온 동네에서 보람의 이름을 꺼내면 대부분 누군지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발도 넓고, 사회성도 좋은데다, 성격도 좋아서 쉽게 어르신들을 도와주거나, 아이들을 놀아주거나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이타적인 것도 아니었다. 의외로 자신의 욕망에도 솔직하기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돌진을 하기도 하고, 교묘하게 머리를 쓰기도 한다. 그것이 누구에게 향할지는..

기타 ::

@ 오빠가 잘못을 했기에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선 오빠하고도 꽤나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일단 지금은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긴 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오빠의 행동을 은근히 고마워 하고 있기도 했다. 그것은..

@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체로 자신이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잘하는 편이다. 요리, 집안일, 공부, 운동 같은 것들을 대부분 잘 하는 편이기에, 딱히 집에서도 보람의 일상에 부모님이 손을 대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아이들의 일상에 그리 손을 대는 부모님도 아니었지만.

@ 부모님은 모두 증권사 같은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에서 맞벌이를 하신다. 그때문에 보통 집에는 오빠와 있는 편이지만, 둘 다 각자의 사생활에 그렇게 터치하지도 않는 편. 다만 오빠가 여자친구를 사귀고 난 후에는 어쩐지 자연스럽게 접점이 늘어나서 같이 어울리기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 살고 있는 동네에선 보람을 모르는 사람이 적을 정도로 유명한 편이다. 나쁜 소문으로 유명한 것이 아니라, 꽤나 평판도 좋은 듯 하지만 보람이는 딱히 그런 것에 연연하거나 신경을 쓰진 않는 듯 하다. 가끔 무언가를 할 때 도움이 되긴 해서 이런 것도 나쁘진 않네,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 자신이 남자들에게 마음이 가지않는다는 사실을 꽤나 일찍 깨달았다. 정확히는 남녀공학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깨닫게 되었는데, 자신에게 고백해오는 남자아이들을 보면서도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종종 지나치던 여자아이에게 마음이 가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딱히 그것에 연연하고 고민하지 않다가, 결국 어느날 집에 찾아온 누군가를 보고 마음이 달라지게 되었다.

@ 종종 아르바이트를 한다.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고 싶은 옷이라던가 생기면 여기저기 넓은 인맥으로 카페 알바라던지 서빙, 배달, 편의점 같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한다. 다만 딱히 불량한 일을 하거나 하진 않는다. 은근하게 권유가 오는 것도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무시하는 편.

@ 진로를 정하진 않았다. 대체적으로 다 잘하는 편이기에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무리가 되진 않겠지만 현재로선 자기 자신의 특별한 목표가 있거나 하진 않는다.

@ 옷은 하나의 스타일에만 쏠리지 않고 골고루 입는 편이다. 보이시하게 입기도 하고, 어쩔 때는 정말 아가씨처럼 입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입는 편이다. 쇼핑을 즐겨하기도 하고, 그 탓에 가끔 간단한 사진모델 일을 알바로 할 때도 있는데 수입이 나쁘진 않다고 한다.

@ 의외로 기계를 다루는 것엔 약한 편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것도 익숙해지고 익히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 편이고, 그 외의 기계들도 꽤나 어려워 하는 편. 그렇기에 자기가 주로 쓰는 것들 외에는 조금은 피하고 싶어할 때가 있다. 요리를 할 때도 기구들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 더 편할텐데, 잘 다루지 못한다는 이유로 좀 더 고생하는 쪽으로 하는 편.

@ 겁이 없지만 의외로 공포 영화 같은 것은 무서워 하는 편. 정확히는 현실적인 것보단 귀신 같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무서워 하는 듯 하다.

@ 연예는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다.


// 혹시 이부분은 바꿔주면 좋겠다 하거나 추가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862 이름 없음 (nVCLnM1Ty.)

2021-01-27 (水) 14:09:33

863 ◆Z4gx1IX7LM (l6fUd07deQ)

2021-01-27 (水) 20:59:55

>>859 으악 어제 온다 해놓고 오늘 왔다니.. 늦어서 미안해 (′д` ) 정신이 조금 없었네.
고려해준다니 미안하고 고마워. 아저씨 캐릭터 기대하고 있을 거시라구 (´▽`ʃ♡ƪ) 이제 시트 짜오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마지막으로 혹시 소녀캐 나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 듯한지 너참치 의견을 물어도 괜찮을까?

864 이름 없음 (GmlDF9c8Oc)

2021-01-28 (거의 끝나감) 01:05:11

진득한 애증혐관 청춘물 돌리고 싶다

865 ◆vNJhhQPRiw (1.WqA25hME)

2021-01-28 (거의 끝나감) 10:59:28

>>861 예쁜 시트 써준 것도 고맙고, 무엇보다 말없이 이틀이나 기다리게 한 주제에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어제 내내 시트를 붙잡고 쓰고 있었는데, 아무리 다른 묘사를 써봐도 보람이와 내 캐릭터가 같은 캐릭터의 팔레트 스왑(거기에 키가 좀 다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외형 서술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도저히 어떻게 시트를 쓸 수가 없어. 그렇다고 해서 기껏 써온 보람이의 시트를 대부분 뜯어고치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내 캐릭터의 외형을 뜯어고치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고. 도저히 내 쪽 캐릭터의 시트를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말을 하게 돼서 다시 한 번 미안해. 이 일대일은 여기서 끝내자. 도저히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866 이름 없음 (/RWQVnPLzI)

2021-01-28 (거의 끝나감) 11:36:21

>>865 뜯어고치는건 괜찮다고 하면 할 생각은 있을까?

867 이름 없음 (MgH4n6JnYw)

2021-01-28 (거의 끝나감) 11:38:04

묻혀버린 감이 있으니 다시 한번 올려볼게. 마지막으로 구해보고 없으면 그냥 바이바이인거야.

썰풀이에서도 한번 썼던 거긴 한데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기반으로 해서 회장과 부회장의 티키타카나 두뇌 싸움 등등으로 돌려보고 싶은 이 있을지 구해볼게.
원작은 연애물이긴 하지만 딱히 연애 요소는 없어도 상관없어. 사실 일상물 계열로 해서 캐미나 그런 것이 더 살았으면 하거든. 연애 요소가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요소였으면 해. 일단 남캐를 조금 더 자주 굴려본 올캐러야.
사실 단체스레로 만들어볼까 했지만 내 여유나 상황이 단체스레를 이끌 캡틴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1:1로나마 놀 수 있는 이가 있으면 구해볼까 싶어. 경우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만이 아니라 부캐 식으로 해서 서기와 회계 계열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이건 상대 참치와 협의가 되어야 하는 거니까.
암튼 조율해서 놀아볼 참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줘.

868 ◆5fhQRGkfSg (eanPh3i/9c)

2021-01-28 (거의 끝나감) 15:43:39

>>863 소녀의 나이는 10대 후반~20대 중반 중에서 어느 나잇대라도 좋아! 다만 18세(고등학교 2학년) 이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네- 픽크루에 아저씨 픽크루가 귀해서 뒤지고 다니다가 늦어졌어, 미안yy
그래서 말인데 혹시나 시간이 난다면 아래 링크의 두 픽크루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정해줄 수 있을까..?
https://picrew.me/share?cd=M419HPbDGl
https://picrew.me/share?cd=ILA9c4hUea

869 ◆vNJhhQPRiw (1.WqA25hME)

2021-01-28 (거의 끝나감) 16:02:42

>>866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뜯어고치라고 하면 몰입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지만 도저히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정말로, 정말로 미안해...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차라리 좀더 시트를 빨리 완성해서 올렸어야 했는데...

870 ◆Z4gx1IX7LM (TIryP23SpQ)

2021-01-28 (거의 끝나감) 22:24:10

>>868 18세 이상 알겠어 ♪(´▽`)~ 그럼 18세 또는 19세로 할 것 같다.
앗 두 픽크루 너무 고민되네.. 둘 다 나름의 이유로 마음에 들어서.. 으음.. 으으으음... 하나를 굳이 고르자면 첫 번째...?(조심) 사실 겨우 고른 거라서 혹시 너참치가 다른 것이 마음에 들면 그걸로 해도 쪼아 o(*°▽°*)o

871 ◆Z4gx1IX7LM (hwTf1KPPeg)

2021-01-29 (불탄다..!) 23:25:08

>>870 갱신하고 갈게 (o゜▽゜)o ~~

872 이름 없음 (0XK3ZOV3Ko)

2021-01-31 (내일 월요일) 10:39:01

목장이야기나 스타듀벨리 혹은 룬팩토리 기반으로 해서 어떤 한적한 마을에 찾아와서 정착한 이와 마을에서 쭉 살고 있던 주민 조합으로 돌리고픈 참치 있을까?

사실 크게 정한 것은 없긴 한데 판타지 요소를 선호한다면 룬팩토리 기반으로 해서 이런저런 것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고 그런 것이 아니라 일상이 좋다면 목장이야기나 스타듀벨리 기반으로 해서 평화롭고 조용한 일상이야기가 되는 걸로 하고 싶어.

남캐로 해보고 싶고 상대는 남캐건 여캐건 별 상관은 없어. 다만 혹시나 연플을 생각한다면 상대캐가 여캐였으면 해. BL은 내가 잘 못 돌리기도 하고 NL쪽을 선호하거든.

그냥 평화로운 일상물을 돌리면서 감정선이나 이런저런 일들을 상황극으로 즐겨보고 싶어. 혹시 이야기나누고 싶은 참치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873 ◆5fhQRGkfSg (AW6EaU.Mac)

2021-01-31 (내일 월요일) 10:58:50

>>871 갱신해두고 갈게! 오늘내일 중으로는 시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874 이름 없음 (bmBkIPLCVA)

2021-01-31 (내일 월요일) 13:38:19

ㄱㅅ

875 ◆Z4gx1IX7LM (bVVuYE9Oxw)

2021-01-31 (내일 월요일) 22:35:11

>>873 응응 확인했어. 느긋하게 올려줘~ 나도 빠르게 완성하면 내일일 듯하네. (*´ω`*)

876 이름 없음 (RgDNGivCC2)

2021-02-01 (모두 수고..) 01:22:35

이런 외형의 캐릭터가 굴리고 싶어서 일단 무작정 픽크루부터 올려볼게요! 。o゚(p´⌒`q)゚o。
저는 여캐 굴려보려고 하구 애증, 꼬인 사랑, 피폐부터 계약연예로 시작해서 찐사랑으로 발전하는 비교적 가벼운 이야기까지 취향이 다채로운 편이에요.
최근에는 애증피폐쪽으로 약간 마음이 가서 취향이 맞는 분이 있다면 이쪽으로 돌려보고 싶어요! 일단 떠오르는 건 가문대립에서 시작되는 로줄서사+오해, 이미 연인인 상태에서 각자의 밑바닥이나 속물적인 부분을 들키며 시작되는 불안이 있어요. 아니면 정말 어쩔 수 없는 신의 영역? 운명?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도 좋아하고요. 명분은 상대를 위해서였지만, 결과적으로 망하게 되는(...) 스토리도 좋아라합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관심있는 분과 나누고 싶어요.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을 짜고 시작하는 것도, 자유롭게 두는 것도 좋아해서 편하게 생각하고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럼 기다리고 있을게요! ─ヽ(*´v`*)ノ─!!

877 이름 없음 (RgDNGivCC2)

2021-02-01 (모두 수고..) 01:25:37

>>876 악 맞다 픽크루 출처는 https://picrew.me/image_maker/227881(제작자: @k_pupu)입니다!

878 ◆Z4gx1IX7LM (BLVpSiubU2)

2021-02-02 (FIRE!) 18:04:18

>>875 갱시인.. 시트는 아무래도 내일이나 돼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야.. o(TヘTo) 일단 생존신고하고 갈게!

879 ◆5fhQRGkfSg (icSCZIB/92)

2021-02-02 (FIRE!) 20:19:02

>>878 나도 생존신고 겸 갱신..! 나도 혐생 때무ㅠㄴ에 시트 쓰는 게 늦어지고 있네... 88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되는데. 곧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 yy

880 이름 없음 (8D2rivk9Eo)

2021-02-03 (水) 09:53:23

ㄱㅅ

881 ◆Z4gx1IX7LM (TtfD1iD3s6)

2021-02-03 (水) 23:34:31

>>879 기타란을 채우는 데 대략막힘을 느끼고 있음을 알리며 오늘자 생존신고야...(/_<。) 나도 아무래도 늦어질 것 같으니만큼 너참치도 부디 느긋하게 해줘.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

882 ◆5fhQRGkfSg (9DU/0nEZVM)

2021-02-04 (거의 끝나감) 00:07:09

>>881 응, 오늘도 좋은 하루였길 바래! 나는... 다 써놓고 현재 직업을 아직 못 정하고 있어... (정육점 주인, 보안업체 오퍼레이터라는 기존의 선택지에다 파인다이닝 견습 요리사, 헬스클럽 트레이너, 경찰학원 강사라는 다른 선택지가 추가됐다) 그러니까 너참치도 천천히 써주어...!!

883 이름 없음 (08upVUf1f2)

2021-02-04 (거의 끝나감) 10:34:10

>>872로 갱신할게!

884 ◆Z4gx1IX7LM (YF9ethnmiw)

2021-02-05 (불탄다..!) 23:24:12

>>882 아저씨는 어떤 직업이든 멋질 거야..((*´∀`)) 응응 너참치도 천천히 써줘! 일단 생존신고 하고 갈게~

885 이름 없음 (x7VH3beWuE)

2021-02-07 (내일 월요일) 11:21:35

클로저스 기반으로 해서 관리요원과 클로저로 해서 1:1 스토리 진행처럼 놀아볼 참치를 구해본다!
사실 캡틴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1:1로나마 즐겨볼까해서 이리 올려.
물론 원작과는 차이가 좀 있을거고 아무래도 내 쪽이 관리요원을 맡을 것 같아. 차원종에게 친한 친구이자 관리하던 클로저를 잃은 남캐가 될 것 같은데 조율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어.
혹시 조율하고 싶음 얼마든 얘기해줘!

886 이름 없음 (F.FTfqJXi.)

2021-02-07 (내일 월요일) 22:37:54

situplay>1596243042>404

관심있는 사람 있을까 ㅣㅅㅇ...? 꼭 히어로 세계관일 필요는 없고 센티넬가이드처럼 다른 초능력 세계관도 좋아해~ 일반 학교 배경도 괜찮을 것 같네!
아주 느리게.. 천천히... 굴리게 될 것 같은데 궁금한 참치 있으면 편히 찔러줘!

887 이름 없음 (rwsYEtMX7k)

2021-02-08 (모두 수고..) 09:42:53

ㄱㅅ

888 ◆5fhQRGkfSg (3m6h95IRA6)

2021-02-08 (모두 수고..) 17:43:05

이름: 차찬용
성별: 남
나이: 35세

외모: 신장 191센티미터. 체중 118킬로그램. 3대 중량 합계 600을 달성한 근육질의 거한. 누르탱탱한 피부는 핏기가 모자라 칙칙한 조명 아래서 보면 시체처럼 보일 때가 있다. 잘 관리되지 않은 얼굴 피부는 거칠지만 아직 구제의 여지가 있는 수준. 각이 선명하게 잡힌 하관이나, 우뚝한 콧대, 큼지막한 입 등 남성미가 뚜렷하게 담긴 이목구비를 갖고 있기에 정성들여 꾸미면 꽤나 봐줄 만할 것 같지만, 만사가 귀찮은 보통의 아저씨가 그런 필요 이상의 자기관리에 관심이 있을 리가 없다. 당장 턱이며 코밑도 전기면도기로 면도하는 그 잠깐이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번 꼴로 밀고 다니는 판국이다. 그나마 최소한의 스킨 정도는 바르는지, 그의 얼굴에 코를 가까이 갖다대보면 옅은 스킨 냄새가 종종 난다.
너무 검어서 동공과 홍채를 분간하기 힘든 새까만 눈동자는 초점을 헤아리기 어려워, 콧대를 가로지르는 큼지막한 흉터와 함께 왠지 모를 섬뜩한 인상을 자아내고 있다. 그렇지만 흥미가 동하는 일이 있으면 금방 개구쟁이 아이마냥 천진난만하게 빛나곤 한다. 동북아시아인과 같은 새까만 머리카락은 주기적으로 깎는 것 같기는 한데, 뭔가 바르는 일은 드물고 대강대강 손으로만 빗어넘겨 놓곤 한다.
손이 꽤 크고, 아직도 우락부락한 근육질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옷은 대부분 큰 사이즈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의류 쇼핑몰에서 구하거나, 맞춤제작을 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본인이 패션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불행 중 다행으로, 좋게 말하면 유행을 타지 않는-솔직히 말하면 수수한 패션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나마도 두번째 직장에 출근할 때라던가 신경써서 차려입을 때 이야기고, 보통은 아저씨력 충만한 후줄근한 청바지 혹은 트레이닝 팬츠와 후드집업, 트랙탑 등을 입고 어슬렁대는 게 보통이다. 근육질이라고는 하나 비율이 좋고 각이 살아 있어 작정하고 빼입으면 핏빨이 잘 설 몸인데, 본인의 패션센스며 패션에 대한 의욕이 바닥이라 유감.

성격: "일그러진 영웅"
능청스럽고, 항상 나른한 귀찮음에 찌들어있으며 이따금 철딱서니없는 장난기가 발동해 짓궂은 짓을 할 때도 있지만, 본인이 급작스런 장난을 당하면 방어력이 약해 보기좋게 당황하는 보통의 아저씨. 그렇지만 왜인지 시기가 한참 늦은 중2병이라도 걸린 것인가, 사회라던가 올바른 일이라던가 하는 것을 언급할 때면 냉소적인 일면을 보이곤 한다.
본디는 본인의 삶에 어떤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스스로의 직업에 성실히 종사하던 남자였지만, 차갑고 현실적이며 냉소적인 형사 생활이 끝날 때쯤에는 '적당주의' 라 자칭하는 헐렁하고도 시니컬한 가치관을 내세우고 삶을 좀더 성의없이-좋게 말하면 어깨에 과하게 들어갔던 힘을 빼고-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의감이 무너지고 남은 그 모든 냉소주의와 비관주의에도 불과하고 자신이 '소중하다' 고 생각하는 것이 생기면 마지막 남아 있는 온정을 보이거나, '해야만 한다' 는 일이 생기면 단호하게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아직 갖고 있다.

기타: 전직 형사. 한국사관고-경찰대학을 거쳐 학사장교로서의 군복무와 2년 반 남짓의 순환근무를 마친 뒤 바로 강력계로 차출되었다. 현역 시절에는 짐승같은 직감에서 나오는 수사능력, 무시무시한 피지컬과 격투기 실력, 싸움 센스로 "괴물"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단순한 사기 사건인 줄로만 알고 접근했던 사건에서 정치인과 조직폭력배가 복잡하게 유착된 대형 스캔들을 발굴해내었고, 해당 내용을 보고하려 했으나 윗선의 부조리한 압박으로 무산되었다. 납득하지 못했을지언정 체념하고 그 사건에서 손을 뗐으나, 이후 맡게 된 다른 악질 범죄와 연관된 건이 그 대형 스캔들 사건과 연루되어 또다시 곤경에 처한다. 더구나 해당 건은 당시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의 가족의 생계와 연결되어 있어 더 복잡한 일이었고, 그는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후 윗선에 보고하는 게 아니라 언론에 폭로하는 방식으로 해당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은 해결되었고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이들은 모두 법적 책임을 물게 되었지만, 그 사건과 연루되어 있던 높으신 분들은 적절한 꼬리자르기로 빠져나갔고,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그는 꼬투리가 잡혀 파면될 위기에 몰려, 사실상 해고나 다름없는 명예퇴직으로 형사 커리어를 마치게 되었으며, 이런저런 것들을 희생해 지켜낸 이들과도 멀어진다.
현재는 빌라의 3교대 오전 경비원 겸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경찰학원의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입으로는 항상 금연중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그 기간이 3일을 넘긴 적이 없다. 몰래 흡연중인 미성년자를 보면 "어딜 학생이 몸에 해롭게 담배를 피워" 라는 논리가 아니라 "어딜 힘들게 금연 중인데 냄새를 풍겨" 라는 논리로 혼낸다.
컵으로 뭔가를 마실 때 저도 모르게 새끼손가락을 세우는 버릇이 있다.
가사 능력은 아주 괴멸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절대 충분하다고 하지는 못할 수준이다.
연애해본 경험은 몇 번 있으나 모두 중간에 좌절됐다. 본인의 직업 때문에 상대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주지 못해 좌절된 적이 많으며, 본인의 사명에 충실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제 그 사명에게마저 배신당한 지금은 그러려니 자포자기하고 있다.

/ 시트가 늦었지...? 아저씨 캐릭터의 시트 초안이야. 이 부분은 바꿨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해줘!

889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00:05:48

>>888 헉 아저씨 시트잖아(°ロ°)! 수고 많았어 너참치.. 가볍게 훑었는데 진짜 너무 마음에 들고.. 우리 아저씨 매력적이구... 응응 고칠 부분은 없을 거 같아.
그건 그렇고 나는 시트를 간단하게 쓰는 편이라서 아무래도 길게 써와준 너참치에게 미안해질 거 같네..( ;´─`) 기타란까지 거의 다 채운 상태인데 내일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검토해보고 가져올게. 부디 쫀밤되길 바라. (*´ェ`*)

890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16:32:38

이름: 백다온
성별: 여
나이: 19세

외모: https://picrew.me/image_maker/45252/complete?cd=EPYTGOKzgr (대략적 모습 및 분위기 참고 요망)
156cm. 한 품에 들어올 듯한 아담한 체구. 가는 팔다리는 보기와 달리 쥐어보면 놀랄 만큼 단단하다.
신체 색소가 옅은 축. 피부는 또래 여성 중에서도 유달리 뽀얗고, 단정하게 다듬은 단발은 햇살 없이도 갈빛이 돋보인다. 눈동자는 양달에 들어설 때면 차 우려낸 유리잔과 같이 빛난다. 더러더러 학교서 염색 아니냐 렌즈 아니냐 의혹 듣는데, 그러노라면 차라리 검게 염색하고 검은 렌즈 낄까 싶어지기도 한다...
곧잘 반쯤 감아내는 눈매는 고양이를 닮았다. 언뜻 둥글어 보여도 가만 살피면 뾰족한 끄트머리가 보인다. 모양새 큼직하고 속눈썹 길어 앳된 인상이 강하고, 웃을 때는 접히는 모양새가 은근슬쩍 장난기를 품는다.
평소에는 엷은 화장을 선호하지만 중요한 자리에선 묘하게 힘 들어간 맵시를 볼 수 있다. 옷 입는 데는 정성깨나 쏟는 편인데 고르는 종류-오버핏, 원피스, 가디건, 멜빵, 후드티...-를 보면 취향 하나만큼은 몹시 확고한 성싶다. 신장에 적절한 여성적 굴곡에, 비율이 잘 잡힌 축이라 어울리는 옷의 스펙트럼이 넓다.

성격: 잔잔한 듯 가볍고, 가벼운 듯 잔잔한 소녀. 짓궂고 잔망하지만 보기보다 올곧고 사려 깊다. 잔정 속정도 깊다. 그런 점을 다소 남사스럽게 여기는지 겉으론 않은 체 하기 일쑤. (캐붕 방지 기타 공란)

기타:
빌라 2층, 계단 좌측 201호에 거주한다. 여섯일 적부터 지금까지. 현관문 근처에 자전거 한 대 놓여 있다.
가족 구성원은 부친, 모친, 그리고 그녀. 외동이다. 부모가 야근 잦은 탓에 그녀가 집에 홀로 있는 때 역시 흔하다. 그 때문에 집일에는 어느 정도 밝은 편.
학업 성적은 출중한 폭. 성실한 것은 아니다. 시험 하루이틀 남기고 주섬주섬 벼락치기 하는 부류이니까. 주변인이 굳이 핀잔 주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어느 정도의 문제의식은 있지만... 사람 성정이란 것이 아무래도 고치기가 썩 쉽지 못하니. 공부를 '그따구'로 해도 상위권에 안주하는 것을 보면 타고난 머리가 있는 모양이다.
구체적인 진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당당) 언젠가 맹한 얼굴로 본인 왈, "적당히 대학 가고- 놀다가- 고시나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꽤 솔직하지 못한 구석 있으니 실상은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독서를 즐긴다. 문학 비문학 비율은 6 대 4. 다양한 책을 읽으려 시도는 하나, 꼭 장르 편식증에 가로막힌다.
어린 나이부터 300페이지 넘어가는 책 여러 권씩 들고 다녀서인지 어째서인지 기본적 힘이 단신 소녀치고 강한 편이고 깡다구도 세다. 물론 그렇다고 건장한 성인 남성을 이길 수 있느냐 하면 당연하게도 아니오.
처음 보는 음식에 두려움이 적다. 편식도 없다. 다만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 있으니 바로 해산물. 그밖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가령 몹시 매운 것이나 몹시 단 것이나.


//그리고 짠, 소녀 시트 초기안이야 (*´∀`) 너참치도 혹시 바꿨으면 하는 점이 있으면 부담없이 말해주길 바라~!

891 ◆5fhQRGkfSg (.Nnc1Hl71M)

2021-02-09 (FIRE!) 17:26:33

귀엽다! 삼색고양이가 생각나는 아이네. 바꿨으면 하는 부분 없어. 첫눈에 호감이야.
그러면 이제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지, 스레 제목이나 첫 레스에 넣을 내용 정도를 상의해보면 되려나... 제목은 내가 생각해둔 게 하나 있는데. "깨진 기왓장 위에도 햇살은 비친대" 는 어때? 물론 이건 내가 하나 생각해놓은 것뿐이고, 다온주가 원하는 제목이 따로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아 그리구 아저씨 시트에서 빼먹은 내용이 있는데...
1. 인상과는 다르게 공부머리가 상당히 잘 돌아갔기에, 사관고등학교-경찰대학의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 있었다.
2. 괴물이라는 별명은 그에게 검거당해 본 폭력배들이 붙인 별명으로, 경찰대 동기들이 붙여준 별명은 "차차" 였다고 한다.
정도가 빠졌네.. uu

892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18:14:20

그렇담 다행이다. 나도 아저씨 시트 다시 읽어봤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 생각한다구 ( ´艸`) 빠진 부분도 확인했어. 나중에 본 스레로 옮겨갈 때 추가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
"깨진 기왓장 위에도 햇살은 비친대" 세상에, 글귀 감성 너무 좋다.. 비친대-하는 어투가 구어적이니 스레 감성에도 어울릴 듯싶네. 찬용주도 좋다면 나는 이걸로 가고 싶어. 어떻게 생각할까?
첫 레스는 보통 시나 소설, 노래 가사 등에서 일부분을 차용해오는 것이 대세더라. 나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데 찬용주는 어떨까? 아니면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0레스를 꾸미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구.
마지막으로 안면은.. 혹시 아저씨가 언제부터 빌라에서 살았는지 물어봐도 좋을까? 초면or구면 중에서 골라야할 텐데 너무 고민되는 사항이다..(*´Д`*)

893 ◆5fhQRGkfSg (.Nnc1Hl71M)

2021-02-09 (FIRE!) 20:07:17

제목에 신경을 좀 썼는데 다온주 마음에 든 것 같아서 좋네.. 다온주라고 불러도 되지, 이제? 다온주가 마음에 든다니 제목은 그걸로 하자. 나는 좋아. 첫 레스는 다들 노래 가사나, 노래나, 시 같은 것으로 채우곤 하는데 내가 그런 시라던가 하는 것들은 잘 몰라서.. 혹시 다온주가 추천한다거나 하는 게 있을까? 없으면 내가 더 찾아볼게.

안면은.. 다온주가 아래의 두 가지 경우 중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1. 찬용이 빌라의 수위로 일하기 시작한 지 몇 달쯤 됐다. 오전에는 관리실 카운터에서 수위복을 입고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다가, 저녁때쯤에는 후줄근한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가거나 오는 모습을 여러 번 마주쳤고, 제법 인사도 주고받을 만큼 얼굴은 익숙하다.
2. 찬용이 빌라의 수위로 일하기 시작한 첫 날부터 시작하자. 몇 주 정도 오전에 관리실이 비어있었는데, 오늘 아침 처음 보는 수위 아저씨가-빌라 수위치곤 엄청 젊은 축의- 관리실을 정리하고 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는 캐릭터끼리 안면이 조금 있는 편이 이야기 전개하기 수월하다고 생각하지만, 후자의 경우도 서로를 신선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니까 이 부분은 다온주에게 맡기고 싶어.

앗 그리고 아저씨가 빌라 몇 호실에서 사는지 안 말해줬네.. 다온이와 같은 동의 1층 102호야!

894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21:42:42

응응 다온주로 불러도 되지, 그럼 (*´ω`)! 그럼 제목은 찬용주가 제안한 걸루 하고.. 문구는 잠시 찾아봤는데 당장 보이는 건 다음 두 가지네. 혹시 끌리는 것 있을까?

우리의 대화는 대략 이런 식이었다. 대화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 전적으로 놀라운 것이 나오는 일은 드물었다. 그러나 모두가, 가장 진부한 대화도, 나직하고 꾸준한 망치질로 내 마음속의 한 점을 계속 두드렸다. 모든 대화가, 나의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 모든 대화가 내 허물을 벗는 일에, 알 껍데기를 부수는 일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대화 하나하나에서 짓부수어진 세계의 껍데기를 뚫고 마침내 나의 노란색 새가 머리를 조금 더 높이, 조금 더 자유롭게 쳐들어, 그 아름다운 맹금의 머리를 불쑥 내미는 것이었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中

"길들인다는 게 뭐지?"
"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 거지.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넌 나에게 아직은 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일 뿐이야.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지. 또 너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고. 너에게 나는 다른 많은 여우와 다를 바 없는 여우 한 마리에 지나지 않거든. 하지만 만약 네가 날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는 거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中

안면은.. 으음.. 으으으음 어렵네. 1번도 좋고 2번도 좋고 초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 너무 고민된다(>人<;)혹시 아저씨가 빌라에 살기 시작한 시점과 수위로 일하기 시작한 시점 설정된 것이 있다면 물어봐도 될까?

895 ◆5fhQRGkfSg (MUc8pUTCuU)

2021-02-09 (FIRE!) 23:04:24

>>894 둘 다 넣어버리고 싶은 생각을 눌러참고 말하자면, 나는 데미안 쪽이 좀더 맘에 들어. 어린왕자는 상판에서 꽤 많이 봤기도 해서 데미안 쪽이 좀더 레어(?)하기도 하구..

빌라에 살기로 한 시점 = 수위로 일하기 시작한 시점이구, 늦겨울~초봄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896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23:10:25

>>895 그럼 데미안으로 할까? 혹시 찬용주가 생각한 글귀가 있다면 부담없이 말해주구 ∀`)っ゙
안면 설정은 고민해봤는데 1번이 좋을 것 같아. 찬용주 말대로 기본적인 안면이 있는 편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기 수월할 듯도 하구 말야. 찬용주 생각은 어때?

897 ◆5fhQRGkfSg (MUc8pUTCuU)

2021-02-09 (FIRE!) 23:38:46

>>896 그렇게 하자! 나는 그런 글귀 찾는 데에는 재주가 없으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yy.. 안면은 기존에 어느 정도 있다는 정도로, 응, 알았어.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제 또 이야기할 게 뭐가 남았지..? 더 없으려나?

898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23:42:27

>>897 그럼 제목과 글귀 그리고 선관까지 모두 정해진 셈이네 ヽ(´∇`)ノ 음 아마 여기서 더 상의할 건 없는 거 같아. 이제 스레를 세우는 일만 남은 건가?

899 ◆5fhQRGkfSg (MUc8pUTCuU)

2021-02-09 (FIRE!) 23:49:34

>>898 스레 세우는 일만 남았구나... (콩닥콩콩닥) 스레는 누가 세우는 게 좋을까?

900 ◆Z4gx1IX7LM (qUmbLcpNeQ)

2021-02-09 (FIRE!) 23:58:27

>>899 (닥콩닥콩) 찬용주만 좋다면 내가 세울까? (*ノ∀`*)

901 ◆5fhQRGkfSg (MUc8pUTCuU)

2021-02-09 (FIRE!) 23:59:41

>>900 그렇게 해줄래?
엄, 그리고... 어디서 굴러온 말뼈다귀 같은 아저씨입니다만 부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큰절)(그랜절)

902 ◆Z4gx1IX7LM (zfb6BTwjQU)

2021-02-10 (水) 00:07:52

>>901 알써 그럼 조금만 기다려줘 (*´∀`)!
글글구.. 저도 웬 근본없는 철부지 꼬맹이를 데려왔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맞절..) 앞으로 진짜 잘 부탁할게!

903 ◆Z4gx1IX7LM (zfb6BTwjQU)

2021-02-10 (水) 00:17:32

으악 세웠다 세웠다..(((´Д`)))!
찬용주가 먼저 시트 올려주면 될 거 같아!

904 이름 없음 (Xxgeuw/5Ro)

2021-02-10 (水) 20:52:33

현생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일상 힐링 느낌으로 돌려보고 싶어.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냥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아니라 일상물이면 어떤 것이라도 괜찮아.
신과 인간 조합도 괜찮고 사귀는 거 빼고 다 하는 소꿉친구 조합 같은 것도 괜찮고 인외와 인간 조합도 완전 좋아해.
서로 현생 맞춰서 여유롭게 천천히 상황극 돌려보고 싶은 참치 있으면 얼마든지 응답해주면 감사해!

905 이름 없음 (zNd3pFuHrE)

2021-02-10 (水) 22:57:05

오페라의 유령 소재를 가져와서 돌릴 사람 있을까?

결핍된 누군가와 다정하고 바른 누군가의 그 아슬아슬한 끌림 관계를 보고 싶다.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이어져서는 안되는 그 관계성.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원하고 또 원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한쪽은 사랑, 한쪽은 그저 상대에게 연민과 애착을 느낄 뿐인 그런 상황으로 굴리고 싶다. 나참치는 새드엔딩을 선호하는 편이고, 장문러에 공을 조금 들이는 편이라 텀이 긴데 이런 부분도 잘 맞는 참치였으면 좋겠어. 텀은 평균 사흘 정도 될 것 같다. 늦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져올거야. 갱신이야 더 잦게 할거고!

오페라의 유령 설정을 그대로 따와도 좋긴 한데 크리스틴 역이 댄서 출신이 아니라 길거리 집시 출신이었다든가 하는 식으로 자질구레한 변화 요소는 있었으면 좋겠어. 스토리도 팬텀은 은신처에 살며 라울 백작 같은 약혼자가 있는 정도의 큰 틀만 따고 나머지 스토리는 상의해서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아. 물론 종국엔 서로 이어지지 않거나 짠내나는 열린 결말 느낌으로 가고 싶어.

나는 올캐러라 팬텀역, 크리스틴역 다 좋지만 그래도 팬텀역이 남성, 크리스틴역이 여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아무래도 엔딩이 정해져 있다보니 늘어지지 않고 느리더라도 깔끔하게 엔딩을 낼 수 있는 그런 참치를 바라고 있어. 물론 나도 결말 낼 때까지 느려도 열심히, 성실하게, 무통보 잠수 없이 가겠다고 약속할게.

906 이름 없음 (13cpBnlV8M)

2021-02-10 (水) 23:01:40

>>904 찔러봐도 될까?

907 이름 없음 (Xxgeuw/5Ro)

2021-02-10 (水) 23:08:14

>>906 나 말이야? 물론 얼마든지 찔러도 괜찮아!
딱히 정한 이야기는 없고 그냥 평화로운 분위기의 상황극을 해보고 싶어서 올린 거라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네.
혹시 너참치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도 될까?

908 이름 없음 (uP3TvLN/.k)

2021-02-10 (水) 23:33:53

>>907 나 참치도 가볍게 돌려보고 싶은 생각이라서 따로 거창한 얘기는 없는데...
위에서 말한 것 중에 인외 인간 관계로 얘기해보고 싶어서 찔러보게 됐어. 일단 나는 여캐러인데 너 참치는 어때?

909 이름 없음 (YQgAVLKfio)

2021-02-10 (水) 23:35:20

>>905 나 관심있는데, 원작의 관계성에서 좀 다르게 가고 싶은데 괜찮을까?

910 이름 없음 (zNd3pFuHrE)

2021-02-10 (水) 23:39:37

>>909 어떤식으로 가고 싶은지 말해줄 수 있을까?

911 이름 없음 (Xxgeuw/5Ro)

2021-02-10 (水) 23:42:50

>>908 인외 인간 관계?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봐도 될까? 아무튼 나는 남캐 여캐 다 할 수 있는 올캐러야. 너참치가 여캐러라고 한다면 남캐쪽으로 잡아볼까 하는데 괜찮을까?

912 이름 없음 (YQgAVLKfio)

2021-02-10 (水) 23:46:55

>>910 디테일한 걸 정하진 않았는데, 일단 원작에서처럼 성적인 폭력은 없었으면 좋겠고(내가 팬텀을 하든 너레더가 팬텀을 하든?) 그리고 꼭 연애감정이 얽히지 않아도 진한 감정선이나 새드엔딩같은 건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연애감정이 있어도 좋은데 원작에서는 팬텀이 클스를 짝사랑하는 걸 여기서 그대로 답습하는 건 좀 별로일 것 같아서, 연애감정에 대해서는 그냥 의외성에 맡기거나, 의외로 피후견인 쪽이 팬텀을 짝사랑하는데 팬텀은 그냥 인재나 파트너 정도로 대하는 건 어떨까 싶고. 너레더 생각은 어때?

913 이름 없음 (zNd3pFuHrE)

2021-02-10 (水) 23:59:14

>>912 사실 내가 원작을 다 읽은 건 아니고 뮤지컬이랑 영화로 주로 접해서 성적인 폭력이 있었다는 건 몰랐네.. 응응 그 부분은 당연히 없는게 좋겠다. 연애감정이 없어도 감정선과 새드엔딩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동의해! 피후견인이 팬텀을 사랑하는 쪽 신박하다. 그럼 연애감정의 경우는 초반부터 정하지 않고 흘러가는 거 보면서.. 결국 의외성에 맡기는 거랑 비슷하려나? 아무튼 그렇게 해보자..!

다만 내가 순한맛(?)은 좀 싫어해서 어느정도는 거칠고 자극적인 부분도 들어갔으면 해. 둘의 갈등도 좀 넣고 갈등 상황에서 거울을 깬다든가 하는 정도의 격함은 있었으면 좋겠다. 당연히 수위 조심하면서..! 나머지는 자고 일어나서 답하도록 할게, 미리 잘자길 바라☆

914 이름 없음 (hkfaqF7L/6)

2021-02-11 (거의 끝나감) 00:02:08

안녕 나는 어릴 때 깔짝대며 읽은 고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해 ㅎㅅㅎ,,, 그래서 비슷한 틀로 굴릴 참치가 있을까 싶어서 파트너 구하는 레스를 올려봐! 거의 10년 전에 읽은 책들이라 아주 큰 줄기만 비슷하게 가고 세부적인 설정은 자유롭게 바꾸게 될 것 같아.

1. 폭풍의 언덕: 마라맛,,,(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제인 에어: 돈 많고 비밀, 사연있는 저택주인X불우한 유년시절을 씩씩하게 딛고 성장한 가정교사
3. 오만과 편견: 입덕부정기 씨게 겪는 사이,,, 혐관에서 멜로까지

고전 로맨스 대표 3선 중에 골랐음 해서 가져왔는데 관심있으면 찔러줘! ^-^)/
참 나는 올컾에 여캐를 좀 더 편하게 굴리고 텀은 좀.. 가끔은 많이 느린 편이야 8-8 여유있고 진득하게 굴리게 될 것 같아서 미리 말해둘게!

915 이름 없음 (lPN.uz/7iU)

2021-02-11 (거의 끝나감) 00:02:15

>>911 음... 딱히 생각해본건 없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볼게.
인간이랑 인외가 모종의 이유로 접촉하고 인외쪽(아마 악마같은)이 세상에서 지내며 쓸 새로운 그릇이 필요한데 인간쪽이 현생에 치이느라 상태가 도저히 써먹을수가 없어서 동거하며 힐링해주는 얘기.
이런 흔한 소재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닌거 같으면 다른 참치 찾아봐도 돼. 성별은 남캐로 해도 되고 여캐도 상관없어.

916 이름 없음 (g3KeZgFMG6)

2021-02-11 (거의 끝나감) 00:07:09

>>913 음, 기물파손 정도의 폭력은 있어야 하는구나. 그럼 나랑은 어려울 것 같아. 물건을 부수고 전시해서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행동이나 비슷한 수준의 폭력적인 행동은 내 캐한테 시키기도 싫고 상대캐가 해도 질릴 것 같거든.
잘 자고 잘 맞는 파트너 구하길 바래~

917 이름 없음 (g3KeZgFMG6)

2021-02-11 (거의 끝나감) 00:07:45

>>913 음, 기물파손 정도의 폭력은 있어야 하는구나. 그럼 나랑은 어려울 것 같아. 물건을 부수고 전시해서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행동이나 비슷한 수준의 폭력적인 행동은 내 캐한테 시키기도 싫고 상대캐가 해도 질릴 것 같거든.
잘 자고 잘 맞는 파트너 구하길 바래~

918 이름 없음 (g3KeZgFMG6)

2021-02-11 (거의 끝나감) 00:10:15

뭐야 왜 두개나 올라갔어

919 이름 없음 (m/y9J1vFyk)

2021-02-11 (거의 끝나감) 00:19:59

>>915 딱히 생각하고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었구나. 인외 인간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혹시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는 것일까 해서 물었었어.
그렇다면 저걸 토대로 해서 인간이 어떤 이유로 (자의적이건 사고이건) 인외의 존재를 소환해냈고 그것 때문에 둘이 같이 지내면서 일어나는 일상 스토리는 어떨까?
자의적으로 뭔가를 얻기 위해서 소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소환된 이가 전혀 자신의 목적에 도움이 안되는 존재지만 소환한 것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지낸다던가 혹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얼떨결에 불러내서 둘 다 벙찐 느낌이지만 일단 나왔기에 같이 지내게 되었다던가 그런 거 있잖아?

920 이름 없음 (V5FvEWY9tM)

2021-02-11 (거의 끝나감) 00:49:14

>>919 그냥 끌렸을 뿐이지 따로 생각하고 있는건 없었어 '' 아까도 말했는데.
마음에 들어? 같이 지낸다는 스토리는 좋은데 나 참치 개인적으로는 인외가 멋대로 세들어 산다는 느낌이었으면 좋겠어. 인외가 조금 센 느낌? 아니면 나름의 주종관계가 얽혀도 재밌을것같네. 소환이라는 소재를 채용한다면...
그리고 만약 돌리게 된다면 너 참치는 인간쪽? 아니면 인외쪽?

921 이름 없음 (m/y9J1vFyk)

2021-02-11 (거의 끝나감) 01:06:23

>>920 음. 인외가 멋대로 세들어 사는 느낌쪽의 전개라면 조금 힘들 것 같아. 나는 개인적으로 상하가 있는 주종관계나 어느 한 쪽이 멋대로 사는 것보다는 대등한 파트너 쪽인 것을 선호하거든.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느낌이라면 모를까. 멋대로 세들어 사는 그런 느낌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
물론 그런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내 취향적 이야기는 그런 대등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같은 거라서 아마 참치와 내 취향적인 부분이 조금 다른 것 같아.
찔러준건 고맙지만 아마 더 이야기를 해도 뭔가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지만 없던 것으로 해도 괜찮을까?
일단 찔러줘서 고맙고 설연휴 시작인데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

922 이름 없음 (V5FvEWY9tM)

2021-02-11 (거의 끝나감) 01:07:44

>>921 그래 너 참치도 수고해.

923 이름 없음 (aS23RKSW8w)

2021-02-11 (거의 끝나감) 05:44:35

>>904 아직 구할 의사가 있다면 찔러봐도 될까? 여캐 생각하고 있고, 커플이 될지 말지 여부는 의외성에 맡겨두고 인외와 인간이든 인간과 인간이든 잔잔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서로 알아가는 내용이면 좋을 것 같아. 소꿉친구 관계로 가도 사귀는 거 빼고 다 하기 보다는 담백하되 서로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 그런 느낌으로.

별로거나 잘 안맞을 것 같으면 긴말 필요없고 점 한번만 찍어주면 돼:)

924 이름 없음 (L/ENQj3M8c)

2021-02-11 (거의 끝나감) 10:15:54

>>914 안녕! 제인에어 쪽으로 관심 있는데, 사실 영화로 전에 본 게 다라서 스토리를 잘 알고 있진 않아. 물론 더 검색해보고 찾아볼 예정이지만 이 부분 미리 말해두면서 찔러볼게!

나도 텀이 느린 편이라 잘 맞을 것 같긴 한데, 내가 장문러라서 이 부분도 맞았으면 좋겠는데 너참치는 보통 답레 길이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 ( ´͈ ᵕ `͈ )◞♡

925 이름 없음 (KHOwdQc0Hs)

2021-02-11 (거의 끝나감) 10:38:51

>>924 찔러줘서 고마워! 나도 저 책들을 다 옛날에 읽어서 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있진 않아 Y-Y...! 이건 둘이 비슷하니까 필요한 부분 있으면 찾고 다듬어서 쓰면 될 것 같아.
나는 장문에 약간 못 미치는 길이부터 장문까지 써! 짧으면 600자, 평균적으로 800~1000자, 길면 1200~1500자 정도? 가끔 더 길어질 때도 있고. 대신에 레스 길이가 길어질수록 시간이 더 걸리는 편이야 ㅎㅅㅠ

926 이름 없음 (DdVymEzjR6)

2021-02-11 (거의 끝나감) 10:54:17

>>925 텀을 중요시하는 편은 아니라 괜찮아! 오히려 오래 공들여 써준 답레를 받으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 (❁´▽`❁)

설정 중에 바꾸고 싶은 부분을 조금 얘기해도 될까? 일단 외모나 이름, 성격은 원작을 안 따르고 조금 유하게 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제인의 성격이 독립적이라든가, 로체스터의 성격이 묵묵하다든가 하는 기본적인 부분은 가져가면 좋겠지만 말이야. 또 결정적으로 제인이랑 로체스터의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로체스터의 나이를 낮추고 싶고(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원작에서는 로체스터의 정부의 딸 아델의 가정교사로 제인이 들어오는데 아델을 로체스터의 딸이 아닌 부모를 여읜 조카라는 설정으로 바꾸고 싶어! 혹시 괜찮을까? 너참치도 바꾸고 싶은 부분이나 의견 있으면 말해줘.

927 이름 없음 (lO071eto2k)

2021-02-11 (거의 끝나감) 11:27:52

>>923 찔러준다면 나야 고맙긴 한데 내가 설 연휴동안은 길게 오기 힘들어서 조율이 힘들 것 같아.
그래서 연휴 끝나고 조금 더 소재를 정리하고 다시 올리려고 하거든. 그때 혹시 마음에 들면 얘기해줬으면 해.
아무튼 너참치도 설 연휴 좋은 일 기득하길 바라.

928 이름 없음 (KHOwdQc0Hs)

2021-02-11 (거의 끝나감) 11:40:11

>>926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ㅋㅋ 텀은 신경쓰지 않기로 하자! 가끔 많이 늦을 것 같은 때 생존신고 레스는 올릴게 ^-^
난 설정은 아주 큰 틀인 고용주-고용인 관계에 로맨스 추가한 정도만 가져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말해준대로 변경해도 좋아~ 외모, 이름, 성격도 편한대로 하자 ㅎㅅㅎ 제인을 이루는 부분에 독립적인 면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로체스터가 굳이 무뚝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로체스터 성격은 좀 더 자유롭게 정해도 될 것 같애!

929 이름 없음 (DdVymEzjR6)

2021-02-11 (거의 끝나감) 11:47:26

>>928 아 그 정도로 큰 틀을 생각했구나!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 응응 그러면 로체스터 성격도 자유롭게 정해볼게! 슬슬 시트짜고 나머지 세부 설정은 본스레 세우고 얘기해도 되려나?? 혹시 상대캐한테 바라는 점이랑 이 부분은 지뢰다! 싶은 부분 있으면 알려줘! 나는 크게 상관없지만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 큰 경우(150미만이나 175이상)은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고 마찬가지로 너무 몸무게가 미달이거나 과체중인 경우만 피해주면 좋겠어! 바라는 점은 성격이 유하기만 하지 않고 까칠한 부분도 있으면 좋겠구!

나도 늦어지면 생존신고는 틈틈이 하도록 할게>♡<

930 이름 없음 (KHOwdQc0Hs)

2021-02-11 (거의 끝나감) 12:01:17

>>929 말해준 거 참고할게! 나는 이 상황으로 굴리게 된 것만으로 좋아서 ㅋㅋㅋㅋㅋㅋ 생각나는 게... 없어.. 아주 마음 가볍게 써줘도 될 것 같아! ^-^

931 이름 없음 (DdVymEzjR6)

2021-02-11 (거의 끝나감) 12:06:11

>>930 나도 이 상황으로 굴리게 되어서 기쁜데, 너참치도 그렇다니 더 기쁘네 ㅋㅋㅋㅋ 앗 그러면 일단 편하게 시트 짤 테니까 이후에도 수정하고 싶거나 추가하고 싶은 점 있으면 정말 마음껏 와구와구 말해줘! 그럼 시트 짜서 만날까? 얼른 제인이 시트 보고 싶어서 벌써 설렌다..! 시트 양식은

한마디: " "

이름:

성별:

나이:

성격:

외관:

기타:

요렇게면 될까??

932 이름 없음 (KHOwdQc0Hs)

2021-02-11 (거의 끝나감) 12:08:52

>>931 응응 이 양식으로 가져올게! 시트 짜고 다시 만나~~ ^-^)/

933 이름 없음 (DdVymEzjR6)

2021-02-11 (거의 끝나감) 12:10:36

>>932 응응! 연휴 안으로 시트 짜올 수 있을 것 같다. 본스레 제목이랑 글귀, 시, 노래 이런 것도 소소하게 가져오도록 해볼게. 너참치도 생각나는 거 있으면 가져와줘!!:>

934 이름 없음 (B6v4ZOiex.)

2021-02-12 (불탄다..!) 23:08:26

>>933 응응 일단은 시트만 올리고 갈게! 혹시 수정이나 추가 필요하면 편하게 말해줘~ ^-^


한마디: "제겐 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어요."

이름: 소피아 키튼 Sophia Keaton

성별: 여

나이: 24세

성격: 특별한 일이 없다면, 첫인상은 온화하고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다. 소피아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뿌리치지 않으며, 때때로 먼저 손 내미는 일도 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건 물론이요, 인내심이 있고 사려 깊다. 그렇다고 마냥 무르지만은 않아 본인을 이용만 하려고 드는 일에는 능숙하게 빠져나오며, 나름대로 소신 있는 말을 뱉기도 한다. 여러모로 진창인 바닥에서도 홀로 곧게 선 채 고고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사람.
—까지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라면,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 남을 돕는 일에는 거부감이 없는 데에 반해, 제가 도움을 받는 일은 꺼린다. 독립적이다 못해 독단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일정한 선을 그어두고 움직이는 듯.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나 본인의 취약한 면을 내보이는 일엔 달갑지 않음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곤 한다. 이와 관련하여 예민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외관: 약 163cm, 눈에 띄게 마르거나 왜소한 체격은 아니나 평균엔 약간 못 미치는 편이다. 기숙학교에서 보낸 성장기의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약하게 곱슬곱슬한 고동색 머리카락과 어두운 녹갈색 눈동자는 시선을 끌기에 부족하고, 유달리 이목구비가 수려한 편도 아니라 한눈에 인상을 사로잡는 미인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수요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본인이 신경 쓰지 않으니 없는 셈 쳐도 무방하다.
유복했던 시절보다 그렇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으니 당연히 화려한 치장과는 연이 없다. 지니고 있는 것 중 반짝이는 물건이라곤 팬던트나 보석 대신 반지를 건 목걸이가 전부다. 그마저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값어치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 전반적으로 수수하고 단정한 분위기.

기타:
• 일곱 살 무렵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손을 뻗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이 마주친 사람마다 감추지 못하는 난감함, 당혹감……. 간신히 서로의 얼굴만 기억하고 있는 먼 친척의 집에 머무르기도 했으나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그 찰나의 시간에도 냉대나 멸시보다 무관심이 차갑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충분했다. 소피아는 곧 기숙학교로 보내졌다. 부모님을 여의고 채 일 년이 안 되는 기간이었다.

• 입학 후, 소피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때때로 죽음은 돈이 되기도 했다. 불편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잠시나마 제 보호자 행세를 했던 사람들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그 형편없던 태도와 지저분한 의도에 분노가 치솟거나 슬픔에 잠길 법도 한데, 소피아는 놀랍도록 평온한 자신에 스스로 놀라고 말았다. 그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삶은 누구에게도 기대어 살 수 없으며, 쓰러지지 않고 살아내기 위해서는 홀로 서 있을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 곧 소피아는 엄한 기숙학교의 교육방식에 순응했다.

• 8세에 올스턴 기숙학교에 입학하여 19세까지 수학했다. 모든 교과과정을 마친 뒤, 1년 가량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다 2년 간은 정식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유년시절의 불행한 기억과 분리하기 어려운 기숙학교에서의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신문의 구인광고를 찾아보다 직접 광고를 싣게 되었다.

935 이름 없음 (W51ECz.NJ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52:24

>>934야! 내가 시트를 약간 수정하고 있거든 ㅎㅅㅠ 약간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바뀌는 부분도 있어서 미리 말할게 근데 큰 내용은 비슷해서 수정, 추가 필요하면 >>934 보고 말해줘도 충분히 반영 가능하니까 편히 얘기해줘!
또 어울리는 시가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는데 괜찮은가 모르겠어서 일단 올려놓고 가볼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밤 돼~

이제야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머리에 화환을 쓰고 있으며,
그것을 지닐 만큼 씩씩하다는 것을.
예전엔 그것을 느끼는 것조차 겁냈었지요.

그것은 물에 비추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화환이 장미를 무르익게 할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대의 손이 나의 뺨을 따라 아래로 흐르며
관자놀이를 어루만질 때, 그것을 예감할 뿐입니다.

/ 꽃다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936 ◆nLkx2xT.kw (mP0FxiBLSE)

2021-02-14 (내일 월요일) 09:13:59

일단 혹시 모르니까 인코를 달고..!! 시트가 조금 늦어져서 미안해! 거의 다 써뒀으니 오늘 안에 수정 거쳐서 가져올게!

소피아 시트 확인했는데 단정단정하고 수수한게 너무 좋다.. 녹갈색이라니 눈동자 색도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시트라 추가하거나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없어! 마음편히 수정 거쳐서 가져와줘XD

참 그리고 나는 노래 알아보고 있었는데 시 너무 예쁘다... 특히 마지막 두 줄이 마음에 들어! 그럼 저 시를 첫레스에 넣구 다음 스레 세우면 그때 내가 노래를 추가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

937 ◆nLkx2xT.kw (GvcRYguJM6)

2021-02-14 (내일 월요일) 13:21:00

>>934-935 시트 가져왔어! 편하게 보구 수정 바라는 부분 말해줘!!

픽크루 출처:https://picrew.me/image_maker/13338

한마디: " 알았으니까, 이제 가보게."

이름: 제이콥슨 하워드 버클러

성별: 남

나이: 만 30세

성격: 과묵하고 까탈스러운 기질을 지녔다. 대화를 나눠보면 어딘가 오만하고 직설적인 그의 태도에 쉽게 기분이 상하기 마련이지만, 의외로 그의 행동에는 사려가 배어 있다.

외관: (픽크루 참조)
180을 웃도는 장신인데다가 뼈대가 굵고 벌어져서 그의 앞에 선 사람들은 압도되는 기분을 느낀다. 몸선과 마찬가지로 얼굴 역시 각지고 선이 도드라지는데, 광대뼈보다는 턱선이 도드라지며 콧대가 매우 곧고 높다. 티존역시 뚜렷하게 부각되고 진한 고동색 눈썹이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한다. 눈과 머리카락 모두 갈색을 약간 띠는 진회색이다. 머리카락이 굵고 반질반질한데 반해 곱슬기가 있어서 북슬거리고, 굵기가 일정하지 않고 군데군데 검거나 옅은 머리카락이 보인다. 그의 넓은 어깨 위로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뻗어있는 일이 부지기수다. 가로로 시원하게 뻗은 눈매는 양끝이 날카롭게 올라갔고, 그 때문에 나른하게 내려뜬 눈에서도 어딘가 첨예한 인상을 준다. 아이홀이 그윽하고 선이 진한 아웃라인 쌍꺼풀이 한겹 패여 있으며 그 밑으로 검은 음영이 져 있어 어딘가 권태롭고 피곤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각진 얼굴에 비해 이마가 반질하고 넙적하게 펴져 있으며 입술은 선은 뚜렷하지만 두툼하지 않으며 옅은 벽돌색의 생기가 돈다.


기타:
1. 하워드 가의 3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 레이몬드, 동생 에드윅을 형제로 두었으나 에드윅과 그의 부인이 전염병에 죽어 그들의 자녀 아벨린을 대신 맡아 키우고 있다. 부모가 해줄 정도의 경제적 지원이나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큰 애정을 보이지는 않는다. 아벨린의 나이는 만 7세.

2. 그는 승마를 즐긴다. 승마로 다져진 생활근육과 균형잡힌 식습관 덕에 몸이 다부지다. 저택 뒷편에 위치한 마구간에 흑색의 말이 두 마리 있는데, 하나는 특이하게 이마에 하얀 다이아몬드 모양 무늬가 있다. 두 말 모두 하노버리안 품종이다. 제이콥이 늘 빗질을 해준 덕에 털에 윤기가 흐른다.

3. 그는 단 음식을 싫어하며, 육류를 즐긴다. 더불어 아침은 늘 뜨거운 커피로 시작해 밤에는 데운 우유로 마무리 한다.

4. 그는 옷을 여러겹 갖춰입는 것을 싫어한다. 겉치례에 신경쓰기 보다는 깨끗한 옷을 단순하게 입고 그 위에 빳빳한 모직 로브를 걸치는 걸 선호한다. 주로 명도가 낮은 색의 옷을 선호한다.

5. 저택 마당에는 도베르만 두 마리가 매여 있다. 제이콥은 심심치 않게 둘을 데리고 사냥을 나선다. 각각의 털색에서 따와 블루,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6. 제이콥이 거주중인 저택 손필드에는 시종장(마리)을 비롯해 다섯의 시녀와 한 명의 집사(벤자민)가 존재한다. 그 중 집사와 시종장은 제이콥과 유대관계가 꽤 깊은 듯 하다.

7. 의외로 인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지 그의 서재에는 시집이 즐비하고, 그가 쓴 원고지가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다. 저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산만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데, 산만한 이유가 그의 성질 때문이 아닌가 싶다.

8. 저택 지하에 자물쇠로 잠긴 창고가 있는데 이상하리만치 누구도 그것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다. 제이콥은 창고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밤이면 그 안에서 벽 긁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938 ◆nLkx2xT.kw (HUPZ2uznnE)

2021-02-14 (내일 월요일) 14:15:36

참 제목을 고민해봤는데 특정 분위기 같은 걸 정하고 구한게 아니다보니까.. 아무래도 심플하게 주인공들 이름을 따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제인에어도 그렇듯이? S&J 요런 식으로..

아니면 제인에어 명언 검색하다가 God did not give my life to throw away 요거도 좋다고 느꼈구, 다른 명언 중에서 따와서 짧게 Rather be happy than degnified 요것도 느낌있다고 생각했어! 품위있는 것보단 행복하게, 라는 게 소피아나 제이콥의 결말 부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ㅎㅎ 편하게 의견 부탁해!

939 이름 없음 (EaXK.pEcs6)

2021-02-14 (내일 월요일) 15:56:39

>>936-938 앗 시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 응응 다음 스레에는 노래 넣는 걸로 하자! 제목 가져와줘서 고마워! 음 보여준 것 중에서는 'Rather be happy than degnified' 이게 제일 좋다 ㅎㅅㅎ
시트 수정바라는 건 없어! 제이콥슨주가 편하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면 그대로 좋아~ 되게 조금 수정되긴 했는데 그래도 한 번 보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수정한 시트 아래 올려둘게! 보고 괜찮으면 스레 세워보자 ^-^


"제겐 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어요."

이름: 소피아 키튼 Sophia Keaton

성별: 여

나이: 24세

성격: 특별한 일이 없다면, 첫인상은 온화하고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다. 소피아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뿌리치지 않으며, 때때로 먼저 손 내미는 일도 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건 물론이요, 인내심이 있고 사려 깊다. 그렇다고 마냥 무르지만은 않아 본인을 이용만 하려고 드는 일에는 능숙하게 빠져나오며, 나름대로 소신 있는 말을 뱉기도 한다. 여러모로 진창인 바닥에서도 홀로 곧게 선 채 고고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사람.
—까지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라면,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 남을 돕는 일에는 거부감이 없는 데에 반해, 제가 도움을 받는 일은 꺼린다. 독립적이다 못해 독단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일정한 선을 그어두고 움직이는 듯.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나 본인의 취약한 면을 내보이는 일엔 달갑지 않음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곤 한다. 이와 관련하여 예민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외관: 약 163cm, 눈에 띄게 마르거나 왜소한 체격은 아니나 평균엔 약간 못 미치는 편이다. 기숙학교에서 보낸 성장기의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약하게 곱슬대는 고동색 머리카락은 흔하고, 유달리 수려한 이목구비를 지니지도 않았으니 한눈에 인상을 사로잡는 미인과는 거리가 멀다. 왼쪽 눈썹 끝에 있는 점이나 갈색 눈동자에 섞여든 엷은 녹색 등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알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수수하고 단정한 분위기.
유복했던 시절보다 그렇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으니 당연히 화려한 치장과는 연이 없다. 지니고 있는 것 중 반짝이는 물건이라곤 팬던트나 보석 대신 반지를 건 목걸이가 전부다. 그마저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값어치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

기타:
• 일곱 살 무렵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손을 뻗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이 마주친 사람마다 감추지 못하는 난감함, 당혹감……. 간신히 서로의 얼굴만 기억하고 있는 먼 친척의 집에 머무르기도 했으나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그 찰나의 시간에도 냉대나 멸시보다 무관심이 차갑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충분했다. 소피아는 곧 기숙학교로 보내졌다. 부모님을 여의고 채 일 년이 안 되는 기간이었다.

• 입학 후, 소피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때때로 죽음은 돈이 되기도 했다. 불편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잠시나마 제 보호자 행세를 했던 사람들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그 형편없던 태도와 지저분한 의도에 분노가 치솟거나 슬픔에 잠길 법도 한데, 소피아는 놀랍도록 평온한 자신에 스스로 놀라고 말았다. 그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삶은 누구에게도 기대어 살 수 없으며, 쓰러지지 않고 살아내기 위해서는 홀로 서 있을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 곧 소피아는 엄한 기숙학교의 교육방식에 순응했다.

• 8세에 올스턴 기숙학교에 입학하여 19세까지 수학했다. 모든 교과과정을 마친 뒤, 1년 가량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다 2년 간은 정식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유년시절의 불행한 기억과 분리하기 어려운 기숙학교에서의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신문의 구인광고를 찾아보다 직접 광고를 싣게 되었다.

940 ◆nLkx2xT.kw (HUPZ2uznnE)

2021-02-14 (내일 월요일) 19:42:02

>>939 수정된 시트 확인했어! 그럼 내가 본스레 세울게, 시트만 부탁해!!

941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05:16:34

스폰해주고 받는 관계로 돌려볼 참치 찾아봐요. 단순하게 현대풍 돈 많은 자본가와 가난한 대학생의 관계도 좋고 느와르풍의 히트맨과 고용주 관계 같은 거도 좋아요. 처음부터 심도깊게 정해놓고 들어가기보다 지문 주고받으면서 점차 쌓아가는 식으로 해보고 싶어요. 배경에 판타지 요소는 있어도 없어도 좋으니 파트너에게 맞춰줄게요.
러브라인은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HL/BL 중에서 정할거에요. HL이면 제가 여캐를 할 듯 하니 참고해주세요.
접률 관해서는 하루 중에도 꽤 자주 오는 편이에요. 파트너도 접률이 비슷하게까지는 아니어도 하루에 지문 한번은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문이 무리라면 갱신 겸 잡담을 해도 좋아요. 그리고 끝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요.
찌를 때 원하는 러브라인과 원하는 관계도(있으시다면 부디), 역할(스폰하는 쪽인지 받는 쪽인지) 적어주시길 부탁드려요.

942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0:34:44

1.어릴 때 한 쪽이 이사를 간 바람에 정말 엄청 오랜만에 만나는 소꿉친구지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미지와는 딴판이 되어서 그 애가 그 애가 맞는지 헤깔릴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 (성별이 내가 기억하고 있던 것과 다른 것도 무관)

2.어릴 때는 동등한 관계의 소꿉친구였다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이를테면 황녀와 그 황녀를 지키기 위한 기사 느낌의) 한 쪽이 위고 한 쪽이 아래가 되어버린 관계가 되어서 어릴때처럼 지낼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그런 상황

소꿉친구 이야기를 떠올리다가 이 두 개가 떠올라서 올려볼게. 혹시 두 이야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찔러주면 감사해!
러브라인은 잘 모르겠지만 혹시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요소를 선호하니까 헤테로 조합이었으면 해. 사실 이것도 그냥 가능성만 열어둔거지. 처음부터 확정이다 그런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서로의 캐릭터가 좋아서 앓이를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구체적인 극 속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냥 캐릭터들의 관계흐름에 맞춰보고 싶거든.
일단 난 남캐러인 참치고 보통은 저녁 시간부터 시간이 나서 활동은 저녁 7시나 8시 이후부터 가능해. 물론 그 이전에도 어느 정도 접속은 가능하긴 해도 월급루팡이 되기 때문에 길게는 있기 힘들어.
그냥 서로에게 존재하는 현생 지켜주면서 이런저런 썰과 상황극 하면서 놀고 싶은 참치야.
이런 조건이라도 좋다면 얼마든지 찔러주면 감사해.

943 ◆bbq87glVCg (JuWesjqIfk)

2021-02-15 (모두 수고..) 20:39:30

>>941 기사단장과 기사단원 이나 프로듀서와 가수지망생. 러브라인은 HL. 남캐로 받는 쪽을 해보고 싶은데. 괜찮을 것 같으면 말해줘.

944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1:10:21

>>943 기사단장과 기사단원 괜찮네요. 받는 쪽을 해보고 싶다면 기사단원 쪽일까요? 그러면 제가 여캐로 스폰 해주는 쪽의 기사단장이 될 듯한데 괜찮을까요?

945 ◆bbq87glVCg (B0LyZ/gzDU)

2021-02-15 (모두 수고..) 21:15:13

>>944 맞아, 내 쪽이 기사단원, 너참치가 기사단장. 이렇게 해보고 싶네.

946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1:24:21

>>945 좋아요. 그럼 좀더 상세한 상의를 해보도록 할까요? 기사단이라고 하니 배경이 현대는 아닐거같고 중세시대 쯤 되는거 같은데 맞을까요? 배경 포함해서 생각한 썰이 있다면 부디 풀어주세요.

947 ◆bbq87glVCg (8MYVdmg1yQ)

2021-02-15 (모두 수고..) 21:25:47

>>946 정확히 생각해둔 것은 아닌데, 비교적 평범한 중세시대도 좋고, 너참치가 판타지적인 요소를 좋아한다면 판타지적 요소를 넣은 세계관을 해볼까 싶어.

948 이름 없음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1:26:40

>>942 둘 다 좋은 거 같은데....!! 둘 다 끌린다 찔러봐도 될까??

949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1:38:43

>>947 판타지요소를 가리는 건 아니니까 너참치가 원하는 쪽으로 하죠. 판타지 배경에 기사단이라. 정석적으로 한 나라의 왕궁 기사단 같은 쪽으로 할까요? 아님 용병들의 기사단?

950 ◆bbq87glVCg (8MYVdmg1yQ)

2021-02-15 (모두 수고..) 21:40:22

>>949 내가 생각한 건 왕궁기사단 쪽인데, 이야깃거리가 다양하려면 용병쪽도 좋을 것 같아. 너참치는 어느쪽이 끌려?

951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1:43:31

>>948 찔러주면 완전 환영이지! 그런데 두 개를 다 찌른다는 것은 두 개를 섞고 싶다는 이야기로 생각해도 될까?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 이미지도 확 변하고 옛날처럼 대등한 사이가 아니라 상하관계가 형성되어버린 그런 느낌으로?

952 이름 없음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1:50:49

>>951 헉 둘 다 섞어도 괜찮아....?! 그거라면 더 대환영이지!!XD
다만 내가 밤 11시 부터는 자느라 접속이 뜸해질 수 있는데 괜찮을까....888888

953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1:51:28

>>950 양쪽 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고르기 너무 힘든걸요.... 매사 진지하고 엄격한 기사도 충만한 단장/시원털털하고 유쾌하며 요령 좋은 단장. 둘 중에 어느 쪽이 너참치의 취향에 맞은가요?

954 ◆bbq87glVCg (ZNwMVvDkKU)

2021-02-15 (모두 수고..) 21:53:16

>>953 아무래도 지금 두가지 선택지를 건낸건 너참치가 머릿속에 떠올린 부분이겠지? 생각을 해보니까 굳이 꼽자면 엄격하고 진지한 단장님이 서서히 풀어지는 쪽이 좀 더 즐거울 것 같기는 해. 갭모에.. 라고 하던가?

955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2:02:53

>>952 둘 다 섞는 것도 얼마든지 좋아! 그냥 떠오른 썰을 하나하나 써본 건데 둘 다 섞는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잖아? 오히려 이야기만 잘 짜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활동 시간 부분은 며칠씩 말 없이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수준만 아니면 괜찮아! 물론 이것도 사정을 이야기해주면 문제 없어.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조금 여유롭게 자신의 현생에 맞춰서 뛰는 것이 더 좋거든.
그렇다면 일단 너참치는 러브라인이 있었으면 하니? 나는 없어도 별 상관없지만 글에도 썼다시피 있으면 헤테로 조합을 선호하고 좋아해서 일단 불어볼게. 물론 헤테로 조합으로 한다고 해서 꼭 러브라인이 있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캐릭터 성별을 정하면 될 것 같아.

956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2:03:38

>>954 대강 추려본 부분이긴 하지만요. 너참치의 의견이 그렇다면 왕궁 기사단 쪽으로 하죠. 제가 갭모에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볼게요. 기사단장과 기사단원이니 나이차는 단장이 연상인 걸로 할까요? 저는 반대여도 괜찮지 않을까 해요.

957 ◆bbq87glVCg (hsjbyqPIxc)

2021-02-15 (모두 수고..) 22:07:32

>>956 아, 물론 기사단장은 너참치의 캐릭터니까 성격은 하고 싶은 쪽으로 하는게 좋아. 그냥 내 의견 정도로 생각해줘. 음, 그러면 재능이 있어서 어린 나이에 단장이 된 단장과 재능은 평범하지만 노력파인 연상의 단원이 되려나. 단원으로 데려온 건 선발시험에서 눈에 띄거나 아니면 단장이 일을 하러 변방에 나왔다가 마을 민병으로 있던 단원을 데려갔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괜찮을 것 같네.

958 이름 없음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2:08:43

>>955 나는 남캐 쪽이 손에 더 맞기는 하지만 여캐도 얼마든지 굴릴 수 있는 편이야. 며칠 씩 아예 안 비추는 일은... 내가 현생에 심하게 갈려지지 않는 한은 아마 거의 없을거야..()

러브라인은 있어도 좋지만 일단 캐릭터 간의 서사가 어느 정도 쌓인 후를 좋아해. 물론 그거랑은 별개로 오너인 나는 캐릭터 덕질을 좋아해서 야광봉을 미친듯이 휘두를 예정이라, 이게 싫거나 부담스럽다면 꼭 말해줬으면 좋겠어. 딱히 가리는 조합은 없어서 헤테로가 편하다면 그걸로 해도 좋아:D

959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2:18:40

>>958 나 역시 처음부터 커플이 될 예정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캐릭터의 감정선이나 서사가 쌓이면서 캐릭터가 상대 캐릭터를 마음에 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백을 하는 식으로 커플이 되게 하는 것을 선호해! 처음부터 커플인 것으로 시작을 하면 아무래도 별로 손에 안 잡히더라.
그리고 그런 야광봉은 얼마든지 괜찮아! 다만 그런 거 있잖아? 막 오너끼리 유사연애하는 그런 것은 안 좋아해. 그냥 장난처럼 그런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을 넘어선 것은 아무래도 조금 그렇더라. 그런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게 야광봉을 흔드는 것은 나도 자주 하는 편이니까 괜찮아!
그러면 헤테로 조합으로 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조율을 해볼까? 사실 내가 2번은 지금 막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그냥 예시를 저렇게 한 거긴 한데 혹시 생각나는 상하 관계가 될만한 그런 것이 있니? 사실 저것을 살리려면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 배경이 아니라 어느정도 신분이 존재하는 가상 배경밖에는 없을 것 같긴 하네.

960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2:20:33

>>957 네, 성격은 참고 정도로만 할게요. 나이 부분은 너참치가 괜찮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재능으로 단장이 된 단장과 어떤 사연으로 뒤늦게 기사단에 들어온 단원으로. 단원이 된 계기는 너참치의 캐릭터니까 참견하지 않을게요. 단장의 경우는 어리다고 해도 20대 초반 정도로 할거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기사단이 있을 왕국과 그외 배경은 어떻게 해볼까요? 왕국의 성향이라던가 이렇다할게 있을까요?

961 ◆bbq87glVCg (MJrYNFetHo)

2021-02-15 (모두 수고..) 22:29:04

>>960 음, 정통적인 주변에 비슷한 국력을 가진 왕국이 둘러싸고 있어서 어느정도 군사력이 강하면서도, 중립외교를 하고 있는 국가가 여기저기 다니기도 좋을 것 같은 것 같아. 그 외에는 시트를 짜와서 스레를 파고 느긋하게 이야기 해봐도 좋을 것 같고.

962 이름 없음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2:30:36

>>959 유사연애는 나도 거부감이 들어서 그 점은 안심해도 될 거 같아. 으음... 상하관계로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귀족과 귀족, 귀족과 황족, 귀족과 기사, 참치가 예시로 든 황족과 기사 정도가 있겠네. 기사가 많은 건 내가 그 쪽 밖에 지금 떠오르지 않아....()

신분을 모르고 밖에서 만나서 노는 사이였는데 한 쪽이 더 높은 관계였다!!! 거나 하는 거 좋아... :3

963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2:37:52

>>961 다수의 국가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왕국이란 거죠? 좋아요. 이걸 전제로 하고 중간중간 첨삭하면 될거같네요. 아까 얘기했던 판타지적 요소는 어떤 식으로 넣어볼까요? 이것도 정통 판타지처럼?

964 ◆bbq87glVCg (AHB1nTj13k)

2021-02-15 (모두 수고..) 22:40:42

>>963 응, 정통 판타지처럼 몬스터들도 도시나 마을 밖에선 돌아다니는 편이라 왕국 기사단이 주기적으로 토벌을 나선다거나, 용병들이나 마법사들이 파티를 짜서 돌아다니는 정통 판타지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

965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2:44:45

>>962 사실 나도 그런 것밖에는 떠오르지 않네. 그렇다면 그 방향으로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신분을 모르고 밖에서 만나서 노는 사이였는데 한 쪽이 더 높은 관계였다라는 것도 확실히 좋지. 그렇다면 에시로 든 황족과 기사 같은 건 어떨까?
몰래 황가에서 빠져나온 후에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친해지고 그 후로 자주 빠져나와서 놀면서 보내다가 결국 빠져나온 것이 걸려서 마을에 못 나오게 되어서 자연히 못 보게 되었다가 나중에 마을에서 만난 이가 정식으로 기사로서 임명되어서 황궁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마주쳐서 둘 다 놀라게 되었다던가의 전개가 가장 먼저 떠올랐거든.

966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2:53:46

>>964 아하. 토벌을 나가거나 하면 제가 전투 묘사를 잘 못 할 수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자세한 묘사보다는 상황적 묘사만 적당히 하는 식으로 할듯 싶어요.

967 이름 없음 (MUv1z1o4Tk)

2021-02-15 (모두 수고..) 22:55:45

>>965 아핳 비슷하게 떠올랐구나...()

그럼 참치가 예시로 든 걸로 해볼까. 참치는 왕족과 기사 중 어느 쪽이 편해..? 그리고 상대 캐릭터에게 원하는 부부분이나 지뢰가 있을까?

내가 이걸 한 번에 다 물어보는 이유는 지금 너무 졸려서...() 일단 나는 자러 가볼게

968 ◆bbq87glVCg (H7YVXWfw9g)

2021-02-15 (모두 수고..) 22:56:43

>>966 응, 우리가 전투를 주로 즐기려고 하는건 아니니까 간단한 상황 묘사로 해도 될 것 같아. 전투 부분은 생략하고, 그 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던지 하면 괜찮으니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해보자.

969 이름 없음 (Iazr55GYZg)

2021-02-15 (모두 수고..) 23:02:20

>>965 사실 2번은 그냥 그 관련 소설을 읽다가 끄적여본거거든.
왕족과 기사. 사실 어느 쪽도 괜찮을 것 같으니 선택권을 너참치에게 넘기겠어. 너참치는 어느쪽이 편하니? 너참치도 어느쪽도 괜찮다면 다이스로 굴려서 정해도 좋을 것 같아.
캐릭터에게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는 너무 어린애 느낌(예를 들면 성인 캐릭터인데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 같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하는 류) 이라던가 인격이 파탄난 그런 캐릭터는 조금 대하기 힘들기에 그것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반대로 너참치는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도 될까?
일단 잘 자고 답은 내일 편할 때 얼마든지 해주면 땡큐!

970 이름 없음 (ZMa1CmcRj.)

2021-02-15 (모두 수고..) 23:05:02

situplay>1596243042>456 썰풀이 스레에 이거 쓴 참치인데 이런 관계로 돌려보고 싶어서 글 남겨봐! 나는 올캐러고 상대 참치가 원한다면 저 둘의 성별이 반전되어도 괜찮아. 그리고 꼭 마족이 아니더라도 이종족이나 몬스터 같은 것도 괜찮고! 텀이 아주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 하나씩은 답레 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분위기는 마냥 가벼워도 좋고 조금 시리어스한 것도 좋아해. 다만 사정이 있어서 오랫동안 어장에 들를 수 없다면 미리 말해줬으면 하고 기약 없이 며칠이 지나면 캐릭터도 손에서 붕 뜨고 애정도 빠르게 식는 편이라... 이 점은 감안해 줬으면 좋겠어! 원하는 설정이나 스토리 등이 있다면 얼마든지 맞춰줄 수 있으니까 편하게 찔러주길 바라!

971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3:12:35

>>968 네, 전투 부분은 그렇게 하는 걸로 해요. 관계와 배경은 대강 이정도로 해두고 차차 더해가면 될까 싶은데 너참치는 어떠신가요? 지금 정했다 싶은 부분이 더 있나요?

972 ◆bbq87glVCg (xotvMKD9aE)

2021-02-15 (모두 수고..) 23:19:55

>>971 일단 지금은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시트를 짜오고 스레를 연 다음 필요하다면 이야기 해보는걸로 하자.

973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3:33:33

>>972 그러죠. 혹시나 시트 작성 중에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 생긴다면 여기로 불러주세요. 그럼 시트 양식 올릴테니 각자 시트 짜보도록 해요. 양식에 더 추가했으면 하는게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아, 단장캐에게 원하는 외모적 요소 같은게 있으면 그것도 얘기해주시구요. 키나 인상이라던가. 저는 단원캐의 키가 큰 편이었으면 좋겠고 성격은 너무 가볍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이름 :
나이 :
성별 :
성격 :
외모 :
기타 :

974 ◆bbq87glVCg (tOMQ/XHbDA)

2021-02-15 (모두 수고..) 23:35:00

>>973 나는 딱히 원하는 요소는 없으니 마음대로 짜오는게 좋을 것 같아. 마음가는대로 단장캐릭터를 만들어줘. 단원쪽 요구 사항은 생각해둔거랑 잘 맞는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다. 그러면 시트양식대로 짜온 후에 보자.

975 이름 없음 (THd.cxkNcM)

2021-02-15 (모두 수고..) 23:44:13

>>974 네, 시트 작성에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니 적어도 내일 저녁 이후라고 생각하고 너참치도 여유롭게 작성해주세요. 나중에 봐요.

976 이름 없음 (5QuJ16RUBQ)

2021-02-16 (FIRE!) 09:50:02

>>967 이야! 지금 멀미랑 싸우면서 레스 다는 거라 오타가 많을 예정...


>>969 참고해두도록 할게! 나는 딱히 크게 없... 긴 한데 약간 패드립이 심한 건 좋아하지 않아. 외형적으로는.... 대머리.... 정도려나. 그 외엔 뭐든지 OK.

내 쪽으로 선택권이 넘어왔는데... 나도 어느 쪽이라도 좋아서 내 캐의 신분을 다이스로 결정할게!

.dice 1 2. = 2
1. 황족
2. 기사

977 이름 없음 (5QuJ16RUBQ)

2021-02-16 (FIRE!) 09:51:14

>>976 기사가 결정되었으니까 기사로 짜도록 할게! 으어억 멀미가 너무 심해서 조금 나중에 다시 올게

978 이름 없음 (NKpgskTw2w)

2021-02-16 (FIRE!) 11:33:00

>>976-977 멀미 괜찮니? 시간을 보니 이젠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되네.
그리고 패드립이나 대머리 캐릭터는 나도 만들 생각이 없으니까 괜찮아! 특히 패드립은 나도 완전 싫어하는 거라서 다루질 못해. 애초에 그런 패드립을 해야만 하는 이유도 없는걸.
아무튼 다이스 값이 저렇게 나왔다면 내가 황자쪽으로 만들어볼게. 그렇다면 일단 각자 시트를 짜오면 될 것 같은데 시트양식은 이렇게 하면 될까?

이름
성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일단 황자가 나왔으니 열살 쯤에 성 안에서만 지내는 것에 싫증을 느낀 정말 활발하고 골목대장 스타일인 황자가 몰래 성 밖으로 빠져나와 거리로 나오다가 거기서 친구를 사귀었고 3~4년 정도 막 몰래 성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놀다가 결국 걸려서 소식이 끊어졌고 계속 성 안에서 지내면서 점점 조용차분하게 바뀌어서 과거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갈 것 같아. 조금 수정될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아무튼 남은 것은 시트를 짠 후에 이야기를 해보면 될까? 그러고 보니 너참치는 캐릭터 나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난 일단 10대 극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979 이름 없음 (5QuJ16RUBQ)

2021-02-16 (FIRE!) 12:18:59

>>978 걱정 고마워:) 지금은 괜찮아. 일하느라 늦었네. 에고.

참치가 생각한 상황이 내가 생각한 상황이랑 비슷하네. 내가 생각한 나이대는 17~28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너무 많은가...?()

내 캐는 기사 가문의 자제이고 훈련 끝나면 마을에서 황자링 놀던 사이였다가 연락이 끊겼는데 기사 임명식 때 재회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재회 상황을 그렇게 해도 될까? 오늘 저녁 7시 쯤에야 내가 이후 레스 확인이 가능해서 그 때 시트 들고 올게!

980 이름 없음 (NKpgskTw2w)

2021-02-16 (FIRE!) 12:32:39

>>979 비슷한 상황을 생각중이었다면 다행이야! 그러면 일단 나는 20대 초반으로 데리고 올게. 아무래도 그쪽이 중앙값 같으니 말이야. 나이는 이후에 또 수정해서 맞출 수도 있는 거니까.
아무튼 그렇게 상황을 만들어도 될 것 같아. 나 역시 지금은 점심시간대라서 이렇게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확인은 저녁때나 가능해. 시트는 각자 천천히 짜서 가지고 오는 것으로 하자!
그럼 나중에 봐! 참치야!

981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19:11:20

이름 - 란델 리노이드 칼바니아

성별 - 남성

나이 - 23세

외모 - 사내의 두상을 뒤엎고 있는 머리카락은 연한 잿빛이다.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꺼끄러움 없이 연하고 부드러웠으며 윤기가 사르르 돌았다. 목까지 내려온 긴 뒷머리와는 다르게 앞머리는 그리 길지 않아 이마가 그대로 드러났으며 왼쪽 5, 오른쪽 5의 비율을 지켰다. 둥글둥글하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물론이며 그리 날카롭지 않은 반원형 눈매 역시 사내의 부드러운 인상을 돋보였다.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면 부드럽게 내려온 속눈썹이 있으며 장난기가 살짝 녹아있는 눈동자는 머리카락보다 조금 더 진한 검은빛으로 반짝였다. 오똑한 코와 연하게 올라온 입술은 사내가 난폭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전체적으로 순둥순둥한 느낌의 인상을 유지하게 일조했다.
신장은 현 기준 176cm. 작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매우 큰 것 또한 아니었다. 어느 정도 단련을 했기에 몸의 근육이 잡혀있으나 나라를 지키는 기사나 병사들에 비하진 못했고 화려함보단 수수한 느낌이었기에 얼핏 보면 그저 마을의 평범한 사내 정도의 인상을 주기 딱 좋았다.
(이미지 출저 - https://picrew.me/share?cd=UGCkO4pa7w )

성격 - 어린 시절엔 고집도 강하고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느낌이 있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순한 성격이다. 친한 이에게는 가벼운 장난을 걸기도 하고 사교적이지만 자신의 입장을 잘 알기에 무작정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은 또 아니었다. 스트레스 등을 속으로 쌓아두는 성향이 있으며 혼자 있을 때 그것을 풀기도 하며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소하고자 하는 어릴 적 모습도 어느 정도는 남아있다.

기타

1.제국의 제 2황자. 황위 계승권 2순위. 허나 자신은 딱히 황위를 잇는데는 별 관심이 없다. 물론 자신이 이어야 한다면 잇겠지만 굳이 권력 투쟁을 하면서까지 황위를 이을 생각은 없기 때문에 권력투쟁에선 일부러 다섯 걸음 정도 멀리 떨어져서 관망하고 있다.

2.마을에 자주 나갈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사내의 가장 큰 불만이다. 입장이 입장인만큼 어느 정도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내심 스트레스 요소이다.

3.자신의 몸을 자신이 지킬줄 알아야하는 신조가 있기에 어느 정도 검술을 단련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벼운 정도에 지나지 않기에 전문적으로 검을 다루는 이들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4.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 몰래 황궁을 빠져나와 성 아래 마을에 찾아가 친구들을 사귀었다. 특별대우를 받기 싫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고 어울리는데 성공했지만 몇 년 후, 결국 제대로 걸려버린 바람에 그때 사귀었던 이들과는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 그저 마음속으로 그리워하고 있다.

5.마을에 신기한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어떻게든 구경하고 싶어할 정도로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

/일을 하면서 구상하고 천천히 써본 시트야. 혹시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982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19:11:54

앗! 이미지가 안 올라갔구나!

https://picrew.me/share?cd=UGCkO4pa7w

983 979 참치 (JtchYIfotY)

2021-02-16 (FIRE!) 21:19:38

>>982 와 멋진 황자 캐릭터네!!! 왕권 계승에 관심이 없다니... 자유로운 황자!!!

내가 지금... 퇴근했는데도 일하는 중이라서.............. 시트가 더 늦어질 거 같다.. 미안.....8ㅁ8

984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21:33:05

>>983 퇴근을 했는데 일을 해? 당연히 그러면 일을 먼저 해야지!
시트는 천천히 써도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 화이팅이고 힘내!

985 이름 없음 (vgIL8wU8Ig)

2021-02-16 (FIRE!) 22:31:09

>>974-975 기사단장 시트 거의 마무리 단계에요. 단원 시트는 어느 정도인가요?

986 ◆bbq87glVCg (QGNnZXJJMs)

2021-02-16 (FIRE!) 22:43:34

>>985 안녕, 기사단장주. 나는 오늘 일이 좀 있어서 내일 오후에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반정도 작성했거든.

987 이름 없음 (vgIL8wU8Ig)

2021-02-16 (FIRE!) 22:52:39

>>986 네, 그럼 저도 좀더 손본 다음에 밤이나 오전 중으로 올릴게요. 단원주도 여유롭게 작성하세요.

988 ◆bbq87glVCg (FAYdpRF8kQ)

2021-02-16 (FIRE!) 22:58:11

>>987 고마워, 그러면 내일 보자.

989 979 참치 (JtchYIfotY)

2021-02-16 (FIRE!) 23:05:14

이름: 헬레나 스노우 하트Helena snow hart

성별: 여

나이: 22세

외모: Picrewの「ダウナー女子の作り方」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UaW09viz3 #Picrew #ダウナー女子の作り方

어느 동화에 등장할 법한 외모다. 새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그것들과 대조되는 검은색 머리카락. 키는 160 초반 정도이며, 근육이 균형 있게 붙어있다. 날개뼈를 덮는 길이로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한 갈래로 끌어모으듯 묶었다. 눈매가 꽤나 날카로운데다, 오른쪽은 눈의 색상이 다른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다. 왼 쪽은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며, 오른 쪽은 그것보다 살짝 밝은 정도에 불과하다. 시력에 이상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몸에 흉터가 자잘하게 있는데, 훈련 하면서 다친 것이다.

성격: 어렸을 적에는 비교적 순했다. 조용조용하고 무리에 있는 그저 흔한 그런 사람 중 한 명에 가까웠다. 훈련과 연습의 반복 때문인건지, 성격이 전체적으로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I성향의 사람이 E성향으로 바뀐 정도. 그럼에도, 예의는 갖추고 있다. 기억력 하나는 꽤나 좋은 편인데, 자신이 그냥 넘기는 문제들도 제법 많다고 한다.

기타

1. 하트가문
뼈대 있는 기사 가문이며, 인장은 스페이드 형태에 가까운 하트 모양. 직위도 있기는 하나, 그녀는 그냥 기사라고만 지칭한다. 실제로 그렇게 높은 직위가 아니기도 했다.
위에 오라버니가 두 명, 여동생이 한 명 있으며, 가족들과는 서신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이다. 문제는, 그녀가 답장을 잘 안한다는 것....
-장남: 사무엘 스노우 하트(32세)
-차남: 레이먼드 스노우 하트(28세)
-차녀: 앨리스 스노우 하트(13세)

2. 어렸을 적 친구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골목대장 같은 성격이고 자신이 속한 무리의 대장이었다.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 친구를 그녀는 찾고 있다.

3. 좋은 기억력
기억력 하나는 끝내주게 좋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는 요령을 피우기도 했었다.


//시트를 올려둘게:) 수정이나 추가를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990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23:14:55

>>989 시트 확인했어! 여캐 쪽도 어릴 때와 성격이 바뀐 케이스로구나! 뭔가 서로서로 성격이 반대로 바뀌었다는 느낌에 가까운 것 같네.
일단 귀족 가문이라고 보면 될까? 물론 평민이라고 해서 기사를 하지 못할 것은 없지만 뼈대가 있다고 하니 말이야. 아무튼 수정이나 추가를 했으면 하는 부분은 없어!
11시에는 자러 간다고 했으니 지금이면 자고 있을까? 그렇다면 스레 제목이나 그런 것은 내일 천천히 정해보자!

991 979 참치 (JtchYIfotY)

2021-02-16 (FIRE!) 23:20:35

>>990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서 아직은 깨어있어! 시트스레가 이게 마지막이라서 제목이랑 첫 부분 글귀는 지금 정해야겠네...

이왕 성격이 바뀌었다면 둘 다 성격이 바뀐 게 재미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 제목은 뭐가 좋을까..... 으음...

992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23:24:27

>>991 그렇구나. 확실히 시트스레도 이제 거의 마지막이네. 제목과 첫 부분 글귀. 이게 정하는 것이 은근히 어려운 것 같아.
제목은 지금 떠오르는 건 다시 만난 당신. 이런 것밖에는 떠오르지 않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글귀는 굳이 쓰지 않고 시트 앵커만 달아도 되지 않을까? 글귀를 넣고 싶다면 넣어도 상관없긴 해!

993 979참치◆aJ8h8NEjc6 (JtchYIfotY)

2021-02-16 (FIRE!) 23:28:04

앗 참치가 생각한 제목 좋다!!!! 그럼 시트 앵커만 다는 걸로 하자! 혹시 모르니 내 인코는 이것으로... :3

그럼 스레 세우는 것만 부탁해도 될까?!

994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23:33:32

알았어! 그럼 천천히 세워볼게! 잠시만 기다려줘!

995 980 참치 (NKpgskTw2w)

2021-02-16 (FIRE!) 23:37:3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714/recent

방금 막 세웠어! 스레에서 보자!

996 이름 없음 (v.8MQrPWL2)

2021-02-17 (水) 01:22:40

// >>988 기사단장 시트 올려둘게요. 의문점이나 수정을 원하는 부분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이름 : 린포르 알토 플라렌티아 Linfore alto Flarentia
나이 : 23
성별 : 여
성격 : 기사단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리는(내리려고 하는) 철혈급 이성과 칼같은 행동력의 소유자. 반면적으론 기사단과 관련한 왕실 외에는 어찌되도 상관없다는 (특히 정치적으로) 방관자적 위치에 자리하고자 한다.
평소 기사단의 일에 상시 신경쓰고 있고 이 탓에 매사에 날카롭다. 약한 신경질을 부리는 일이 잦으나 끓는점 자체는 매우 높아 진심으로 화를 내지는 않는다.
...까지는 평소 대외적으로 비추는 모습이다. 내면에선 너무 이른 나이에 중책을 짊어졌다는 부담감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이것이 한계에 달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든 해소하고 싶어한다. 철두철미한 외면과 비례되는 만큼 불안정한 부분이 있어 의외의 허점을 찔리거나 예상 외의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크게 당황한다.
나잇대에 걸맞는 여성스러움, 소녀스러움 역시 있지만 내면 깊숙히 감춰져있고 아직까진 양친 외에는 내보인 적이 없다.

외모 : 물결 같은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칼은 적갈색이 진하게 감돌며 그 길이가 골반을 덮고도 남을만큼 길다. 손을 대면 들러붙을 듯이 가늘고 하늘거리지만 늘 차분히 가라앉아 움직일 때에만 물결처럼 흔들린다. 머리칼의 색은 밝은 빛을 받으면 붉은빛이 선명해지고, 어둠 속에선 한없이 흑색에 가까워지나 존재감을 뚜렷히 드러내는 독특함이 있다.

독특한 빛의 머리칼과 창백한 백색 피부 사이에서 선명히 빛나는 황금의 눈동자는 다른 이들보다 유독 차갑고 서늘한 시선을 흘린다. 뾰족한 눈빛과 마찬가지로 약간 위로 향한 눈꼬리와 치켜뜨는 삼백안에 긴 속눈썹 등으로 매순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본적으로는 눈썹을 일자로 누르고 입을 꾹 다물고서 상대를 응시하기에 냉랭하거나 차갑게 느껴진다. 인상적인 눈을 중심으로 한 얼굴은 흠없이 깨끗한 피부를 바탕으로 아랫입술이 도톰하며 진한 체리빛의 입술, 오똑한 코, 완만한 선을 그리는 눈썹 등등으로 얼음 조각과 같은 미인상을 이룬다. 이외의 특징으로는 왼쪽 눈 아래의 작은 점 하나가 있는 정도다.

168cm라는 평균적인 키에 손과 팔다리의 자잘한 흉 몇몇을 제외하면 매끈한 피부의 신체는 나잇대에 비해 성숙한 볼륨의 몸매가 더해져 마치 심혈을 기울인 조각상과 같은 미모를 겸비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타고난 것처럼 보여도 스스로 전신을 탄탄한 잔근육으로 단련해두고 말 그대로 머리카락 한 올에서 손톱과 발톱 하나까지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노력의 산물이다.

궁 내에서는 물론 사무업 중에도 가벼운 경장과 애검을 소지하는 것으로 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장비류는 궁에서 지급한 것으로 언제나 말끔하게 손질되어있다. 애검은 본가에서 가져온건데 기사단장이 되며 받은 검보다 더 애용한다. 차림새를 보면 외모에 어울릴만한 장신구는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장식이 없는 은제 귀걸이와 방어구와 옷깃 사이로 검은 벨벳 초커를 숨기듯 착용했음을 알 수 있다. 초커는 가운데에 섬세하게 세공된 작은 나비 보석이 달려있다. 보석의 재질은 가넷으로 머리칼과 흡사한 색이다.

기타 : 어릴 적부터 무에 관심이 많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하여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단련한 결과, 최연소 급으로 이른 나이에 왕국의 왕실 기사단장이라는 직책을 받게 되었다. 물론 한번에 단장까지 올라간 건 아니고 수습과 정식 기사단원의 과정을 거쳤는데 그 기간이 타인들에 비해 매우 짧았다. 검술로만 단련하는 일반적인 기사들과 달리 어려운 마법까지 일정 수준 이상 채득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본가인 플라렌티아 가는 변방의 작은 영지를 다스리며 정치계에선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 약소 귀족이다. 이는 부친이 정치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신 영지민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고 최소한 가문의 영지만큼은 잘 다스리려 하기에 영지민들에게 평판이 좋다. 모친도 부친과 비슷하지만 딸의 장래를 생각해 기사단장 같은 건 그만두고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가문의 문양은 육각의 테두리 안에 연꽃 두 송이가 대칭으로 붙어있는 문양이다. 붉은 바탕에 순백색으로 그려진다.

약소라고는 하나 귀족가의 여식이기에 사교회에도 얼굴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여자의 몸으로 기사단장에 오른 것에 대해 뒷말이 조용히 오가고 있다. 동년배 혹은 사교회의 몇몇 무리에게선 납인형, 장식용 허수아비 등등 무례한 별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늘상 매우 이성적이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태도를 취하기에 사생활 역시 절도 있는 생활을 할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휴일엔 몰래 변장을 하고 도시 외곽이나 변방으로 내려가 시민들과 어울리고 평소 참아왔던 것들을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이때만큼은 평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이는 늘 지니고 있는 직책의 부담감과 사교회의 스트레스 등등에서 비롯된 면모이다.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 좋고 싫음이란게 있어 몇가지 나열을 해보자면 남몰래 식후 디저트를 꼭 챙길 만큼 달콤한 것을 좋아하며 옷과 치장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서 길가다 보이는 고운 장신구 따위에 눈길을 주기도 한다. 무예에 견줄만큼 노래와 춤에도 능해 가끔씩은 지쳐 쓰러질 정도로 춤을 추는 것도 좋아한다. 음주를 싫어하지는 않으나 혹시나 이성을 잃을까봐 과한 음주는 삼가하는 편. 연초는 질색하지만 타인에게까지 금연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연초향이 심한 사람에게는 눈에 띄게 거리를 둔다.

현재 기사단 내에서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 있으며 누구 한명을 특별 대우 하거나 하지 않는다. 갓 들어온 신입 단원, 기존 단원 모두에게 동등하게 대하기 때문에 기사단과 단원들 사이에선 평판이 좋은 편에 속한다. 훈련에 있어서는 종종 맨투맨으로 지도를 해주기도 하는데 경험자들이 말하길 이때만큼은 엄한 모습이 덜하고 각자에 맞춰서 지도를 해주기 때문에 덕분에 입단한 이후 실력이 훨씬 늘었다는 말이 자자하다.

997 이름 없음 (cFKG8FZ4tg)

2021-02-17 (水) 21:24:38

ㄱㅅ

998 ◆bbq87glVCg (0IhUNAqjDs)

2021-02-17 (水) 21:32:36

>>998 미안, 내가 좀 늦었지. 지금 밖인데 컴퓨터에 시트가 있어서 11시까지는 시트를 올릴 수 있도록 해볼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999 ◆bbq87glVCg (38nqjXt4lQ)

2021-02-17 (水) 22:02:59

>>996 기사시트야. 혹시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나 터치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말해줘

이름 : 알렌 (Allen)

나이 : 27

성별 : 남

성격 :
어릴적부터 기사를 꿈꿔오던 정의감 넘치는 활발한 외향적 성격을 갖고 있다. 누구든 망설일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나설 수 있을 정도의 뚝심과 대담함을 가지고 있고, 호승심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대책 없는 성격은 아니라서 주변사람들의 평가도 꽤나 좋은 편이다. 나잇대에 비해 어려운 집안 사정의 영향으로 어른스러운 면도 있고, 유들유들한 면도 있어서 좋은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물론 몸을 아끼지 않을 정도의 대담함 때문에 걱정을 하게 만드는 등 아직은 완전히 어른스러운 성격은 아니라서 나잇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외모 :
짙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너무 짧진 않지만,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평범한 길이로 단정하게 기르고 있다. 다만 그다지 머리 스타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느낌이 강한 편이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머리색을 쏙 빼넣은 듯한 눈동자는 짙은 갈색빛을 띄고 있었고, 그의 활발한 성격을 보여주듯 밝은 빛을 잃지 않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피부는 본디 새하얀 편에 속했지만, 어린시절부터 기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햇볕 아래에 오래 노출이 된 탓에 본래의 색에 비해선 조금 살이 탄 편에 속하지만 어두운 피부는 아니다. 적당히 햇살에 그을린 피부였기에, 보기 좋을 정도. 얼굴 자체는 꽤나 평범하게 생겼다.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땐, 날카로워 보일 정도로 선이 굵은 얼굴이긴 하지만, 평상시에도 잘 웃고 다니기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머금고 있다. 다만 이마에는 마을의 경비병을 하다가 다쳐서 생긴 흉터가 왼쪽 이마에 살짝 새겨져 있다.

키는 187cm로 평범한 시골의 경비병을 하고 있던 것치곤 큰 편이고, 어린 시절부터 혼자서 기사가 되겠답시고 단련을 해온 덕분에 단단한 근육들이 보기좋게 붙어, 몸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몸 곳곳에는 어린시절, 그리고 경비병 시절 다쳐서 생긴 흉터들이 여기저기 새겨져 있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이었다.

기사단에 들어온 후에는 단장의 마음에서 엇나가고 싶지 않은 모양인지, 기사단 복장을 주로 걸치곤, 나름대로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귀족 출신 기사들에 비해선 평민인 그로서는 많이 모자란 편. 손질한 것을 보면 평민의 투박함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숙소에서는 평민시절처럼 편안한 옷을 입고 지낸다. 다른 귀족 출신 기사들에 비해선 몹시 초라한 차림이지만 딱히 신경을 쓰진 않는 모양이다.

기타 :

- 어린시절, 마을을 구해준 기사들을 보고 나서 기사의 꿈을 갖게 되었다. 부모님은 절대로 될 수 없다며 농사일이나 배우라고 했지만, 고집을 부려서 몸을 단련한 그는 결국 마을의 경비병이 되었고, 운이 좋게 기사단에 들어오게 된다.

- 본디 평민 출신인 만큼 기사단 내부에선 그다지 좋은 소리를 많이 듣지는 못하지만, 연병장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정도로 의욕이 넘치고, 노력파에 속한다.

- 투박함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귀족들의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선 서툰 부분이 많다. 나름대로 다른 기사들과 책을 통해 익히려 하고 있지만 굉장히 서툴어서 종종 보고 있는 사람이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할 정도.

- 고향 마을에는 남동생 둘과 어머니를 남겨두고 왔다. 다행히 아버지가 남겨둔 밭이 남아있어, 두 동생이 농사를 짓는 덕분에 그의 가족들이 굶거나 빈곤하게 살지는 않는다고 한다.

- 술은 즐겨하지만 연초는 좋아하지 않는다. 고향에서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고, 주량도 좋아서 제대로 취해본 적도 손에 꼽을 정도에 속한다. 연초는 폐활량이 줄어든다고, 기사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중.

- 돈을 쓰는 것에 서툴다. 경비병일을 할 때도 대부분의 보수는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렸던 그는 기사가 된 후에도 제대로 돈을 쓰지 않고, 그저 모아두고 있는 편. 본인의 입으로는 딱히 살 것이 없다는데, 분명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 단장을 존경한다. 그가 기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녀 덕분이고,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사의 모습도 단장 그 자체였기에 충성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 단 것에 약하다. 애초에 평민이었던 그가 단 음식을 입에 넣을 일이 과일 정도 뿐이었기에, 귀족들이 먹는 디저트 같은 것을 먹으면 굉장히 기분이 업되는 편이다.

- 차별을 당하거나 하더라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애초에 생각하지 못한 일도 아니고, 신분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다.

1000 이름 없음 (v.8MQrPWL2)

2021-02-17 (水) 22:26:04

>>999 확인했어요. 잘 짜인 멋진 시트네요. 수정할 부분이 없는걸요. :) 기사단장 시트도 저대로 괜찮다면 본스레로 넘어가죠. 제목으로 생각해두신게 있을까요?

1001 ◆bbq87glVCg (Q1/1MqITAg)

2021-02-17 (水) 22:42:22

>>1000 기사단장 시트도 딱히 손볼 곳은 없을 것 같아. 완벽한 것 같거든. 제목은 음... '달을 바라보는 별'이라던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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