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3 제목...그러게, 고민된다. 가장 딱 떠오르는 단어는 각자 이름이기도 한 양이나 늑대인데, 다른 어장의 키워드기도 하다 보니까 조금 겹치나 싶기도 하고...떠오르는 다른 글귀로는 개와 늑대의 시간? 아니면 블루아워? 그게 프랑스에서 황혼이나 새벽의 시간을 이르는 말인데, 저 너머에서 다가오는 그림자가 친밀한 개일지 나를 해칠 늑대일지 몰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더라고.
>>4 어쩌다보니까 겹치는 부분이..(흐릿)으~음. 확실히 램양(양양)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네. 그렇지만 처음엔 그럴지 몰라도 점점 신뢰관계를 쌓아갈 예정이니 부제로 두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챕터를 나누자고 한다면 서로 신뢰하기 전 까지의 부제로. 정확히는 램양(양양)이 회색늑대에게 마음을 열어주기까지겠지만. 본질적으론 둘이서 자유를 찾아 도망치는 내용이니까 그런 느낌의 제목을 찾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오.. 어떻게 생각해?
>>5 사실 램과 늑대씨의 관계 외에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럴 거라고 생각해서 고른 제목이었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상대가 적군일지 아군일지 분간하기가 어렵지만, 그 시간이 지난다면 아침이 오고야 말 테니까. 그러면 부제로 두는 걸로 하고....자유를 찾아 도망친다, 무슨 제목으로 하면 그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되네.
>>20 상L이 아니라면 난 괜찮아! 다만 쌍방츤데레를 먼저 제시한것을 보면 츤데레쪽이 취향인거니? 물론 츤데레도 어느정도 해봤으니 내쪽은 문제없긴 해. 그리고 연플은.. 사실 캐릭터 감정에 맡기고 지켜보는 파라서 꼭 러코 분위기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 그래도 가닥이 그리 가도 상관은 없긴 해! 러코분위기라고 해서 꼭 이어지거나 그런건 아니기도 하니까.
>>21 사랑이든 우정이든 티격태격하는 걸 좋아해. 그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선 쌍방츤데레가 걸맞겠다 생각한 거고? 무조건 연플로 가자는 건 아니야. 나도 지켜보는 파라서, 만약 연플 쪽으로 가닥이 잡히게 되면 그런 분위기를 선호한다는 것뿐이지. 이와 같아도 괜찮다면 계속 상의해볼까?
본인은 아니지만 situplay>1596261275>68 썰로 느긋하게 1:1 돌려볼 참치? 본인은 A 역할이 끌려. 일주일 이상 오래 접속 못할 사정이 생기면 서로 통보했으면 좋겠고 무통보 잠수는 당연히 사절이야. 캐릭터 위주 잡담, 썰풀이, AU 등 캐릭터와 관련되는 것 전반을 선호하고 그 밖에도 오너간 소소한 잡담이 원활했으면 좋겠어. 성향은 ALL, 필력은 뛰어나지 못하지만 중~중장문 위주로 쓰고 경우에 따라 길거나 짧아지기도 해. 취향이 넓은 편이라 이것저것 잘 먹어.😊 관심 있으면 부담없이 찔러주길 바라.
>>13 관심있는데 너무 늦게 봤을까? 상황극과 썰을 제외한 참치 간 대화는 서로 일정상 길게 못 오는 날이 있으면 알리는 거 말고는 오직 캐릭터랑 상황극 이야기만 해도 괜찮다면, 그리고 단기로 두고 연장하는 식으로 해도 괜찮다면 한번 해보고 싶다:) (내가 사적인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것도 싫어해. 유사연애는 더더욱.... 으)
난 여캐러고, 머릿속에 정해둔 캐는 있지만 >>13레더 취향에 따라 살짝 손볼 생각은 있어! 늦은 찌름이지만 답레 기다릴게:)
서로가 서로의 최대 이해자인 소꿉친구 관계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1:1 문을 두들겨볼게!! 연애적 커플링이 필요하면... 헤테로를 선호하긴 하는데 그건 꼭 정하지 않고, 소꿉친구적 모멘트를 즐겨보고 싶어! 그러다가 서로가 마음에 들면 고백할 수도 있고 그런 느낌 있잖아? 아무튼 남캐가 조금 더 편해서 남캐를 해볼까 해. 그냥 편하게 썰과 일상 돌리면서 놀 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주면 고마워!
>>32 나 찔러볼게! 나는 주로 여캐 굴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연애요소를 꼭 정하지 않고 들어간다면 처음부터든 진행하면서든, 아예 논커플링 전개도 가능한거야? (할 생각은 아직 확정은 아냐, 싹이 날 수도 있으니까:) ) 그리고 혹시 못 오는 날 알릴 때 말고 다른 사적인 잡담은 없고 캐릭터나 일상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33 논커플링으로 해도 별 상관은 없긴 한데 일단 조건을 보니 위의 >>28과 동일인물 같아보여서 말하자면 난 좀 여유롭더라도 길게 돌리고 싶어서 단기로 두고 연장하는 방식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는점을 밝히고.. 가끔은 안부를 묻거나 가벼운 잡담 정도는 하고 싶기도 해서 힘들 것 같네. 물론 캐릭터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오너끼리도 서로 가볍게 친하게 지내고 싶고 그렇거든.
>>34 글쎄 동일인물이든 그럴 생각이든 있었으면 미리 말했겠지? 스스로 밝히지 않았고 그럴 필요 없는 상황에서 너 뫄뫄랑 동일인물이지! 하는 행동은 좀 무례한 거 아닌가 싶네🤔 그럼 어느정도까지의 잡담을 원해? 인사나 밥 뭐 먹었는지 정도 밝히는 거까진 괜찮은데 막 개인적인 일이나 고민같은 내밀한 이야기까진 좀 부담스러워서.
>>35 그러게. 그건 내가 잘못한 것 같네. 사과할게. 너무 조건이 동일해보여서 그렇게 판단했었는데 내 생각이 짧았어.
아무튼 개인적인 일이나 고민 같은 것은 말하지 않겠지만 그냥 가볍게 이야기하는 잡답 정도? 그냥 예를 들면 다인스레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잡담 정도? 아무튼 너참치가 원하는 대로 딱 캐릭터 이야기와 일상 관련 이야기만 하기는 조금 자신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은 그대로일 것 같아.
• 이종족 없거나 인간 위주의 현대 판타지 • 수위는 최대한 낮게 • 노맨스 • 최대한 가벼운 분위기 • 원하는 상황: 처음에는 일상 대화하다가 친해져서 모험 같이 가는 거. 갈등 있을 수 있고... 그러다가 완전히 시리어스로 갈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최대한 가벼운 거 선호 • IF, AU, 빙의, 환생, 회귀, 트립 매우 좋아하는데 크로스오버는 몇 작품 빼고 매우 안 좋아해 • 오너끼리의 사담 좋아하고... 아니, 오히려 나 참치하고 취향 안 맞는 오너하고 극 굴리기 힘들어서 사담 좀 많이 하는 편 • 1주일 이상 무통보 잠수 없었으면 좋겠음. 한 달까지는 기다릴 수 있는데 그 이상이면 내가 먼저 끊을 거야. 무통보 잠수로 좀 신하게 데여서 이렇게라도 원칙 빡빡하게 안 지키면 내가 힘들더라고. 엄청 바쁠 것 같으면 차라리 기간 넉넉히 잡고 쉬고 온다고 해줘. 그리고 극이 지루하거나 기타 등의 이유로 끝내고 싶으면 확실하게 얘기해줘.
>>50 그랬구나! 잘 먹는 ㅋㅋㅋㅋ 😂 그럼 나도 큰 틀은 유지하도록 할게. 조금 묘사 같은건 바뀔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특수한 힘에 대해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 본래 설정에서, 가령 마력이라거나 하는 것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간마다 품은 마력의 속성이나 마나의 한계치라는게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마법(연금술, 음악으로 인한 버프 등)을 사용 할수록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느낌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마법마다 개인의 개성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마법과 그 형태도 다르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가령 불속성의 파이어볼 마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모두가 동일한게 아닌 사람마다 구의 크기, 형태, 발사 속도 등이 달라서 불로 구체를 만들려고 해도 그게 아예 되지 않아 사각형을 만들 수 밖에 없다던가.
이런 설정을 생각한 이유는, 이렇게 하면 릴리나 릴리주가 추구하는 개성적인 연금술을 생각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론 최종적으론 현자의 돌과 불로장생의 비약이겠지만.
>>51 그거 좋네……! 일단 헌터물 설정 자체를 없애고 나서 그 설정으로 가는 거라면, 대충 마왕 있고 침략당하고 있고 어쩌구저쩌구 해서 병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라는 설정이면 될 것 같고……? 🤔 연금술 자체는 그냥 솥에다 약초 집어넣어서 물약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 게 편할 것 같아. 정규교육으로 연금술을 배운다는 설정이니까.
1:1이다 보니 세계관을 드러낼 방향이 감이 잘 안 와서 사실 뭘 설정해야 할지 잘 모르겠넹. 시트만 쓰고 본스레 넘어간 다음에 거기서 조율하는 게 맞을려나?
>>58 되게 좋다!! 어느 쪽으로 쓰이든 좋은 떡밥이 될 것 같아. 응응. 그건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하자. 그렇게 하도록 하자! 아 맞다. 그러면 학교 이름은 멜라오르로 괜찮을까? 어차피 판타지니 황금사과를 뜻하는 고대어 멜라오르로부터 왔다~ 라고 하면 될 것 같아. 이럼.. 일~단은 일상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학교 구조같은건 필요하겠지? 그것 또한 전부 일상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 내가 만들어와도 될까? 릴리주의 마음에 들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생각해볼게!
그럼 스레 양식은 [1:1/커플/판타지] 황금사과 - 1 이런 제목으로 세워도 될까? 거기서 설정에 관한 이야기도 더 하고, 시트양식도 거기에 써둘게.
클로저스 기반으로 해서 상황극을 해보고 싶은데 혹시 생각 있는 참치 있을까? 오리지날 차원종을 기반으로 해서 챕터처럼 해보기도 하고 평화로울땐 평화로운 일상을 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 있잖아? 우선 난 남캐를 좀 더 굴려본 참치고 혹시나, 정말 혹시나 커플구도가 있으면 한다면 헤테로 조합을 선호해. 근데 있으면 해도 걍 가능은 함 정도로만 잡을 것 같고 큰 의미는 안 둘 것 같아. 물론 주접이나 그런건 좋은데 이리 될 운명이다 이리 정해두는건 별로야. 몰입도 잘 안 되고 그래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맡기는거 선호한다! 암튼 잡담, 썰, 상황극, 덕질 등등 다 자유롭게 가능! 나도 그럴거야! 생각 있으면 찔러줘!
>>70 오, 그건 둘 다여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집안도 별 것 없는 서민 집안 출신에 본인도 평범평범하게 살아가는 양민이라면 더더욱이요! 여캐 어머니, 아버지가 동네 작은 식당에서 하루하루 근근히 일하셔서 벌어 먹고 사는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네요.... 거기서 강의 끝나고 일찍 돌아가서 가게 일 돕는다는 설정도 붙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겠죠! 하지만 우아한 백조도 호수 아래에선 하염 없이 물장구를 치듯, 겉으로는 완벽스런 남캐에게도 뭔가 남 모를 애환이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형만 편애하는 부모님이라던가, 늘상 아부하는 주변사람에게 지쳐버린 인간관계라던가 하는 것 말이죠~. 어떤가요?
>>71 오 ... 그래도 아싸녀에게도 하나 잘난 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과탑이라던지. 너무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하나 정도는 그런 점이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걸요!
인싸남에게도 고민거리가 있다 ... 이 설정 굉장히 맛있는데요? 남캐에게는 고민이 있다면 주변의 기대감을 충족 시켜야한다는 부담감이나, 자신의 배경만을 보고 따라오는 사람들 ... 이런 것들이 지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엄격한 부잣집 도련님이라 학교에 있는 시간에만 숨통이 좀 트여서 살 것 같다던지요.
>>72 여캐의 장점이라면, 마침 지금 딱 생각나는 게 하나 있네요! 반찬가게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할까 생각했으니,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도우며 배워서 음식 솜씨가 수준급으로 매우 뛰어나다는 걸로 해볼까 해요! 찌게부터 마른 반찬에 볶음까지, 어지간한 요리는 금방 뚝딱 해낼 수 있는 걸로요! (학식 먹으려면, 사람들을 마주쳐야 하니까) 매일 자기 도시락도 싸가지고 다니는 걸로. 물론 아싸가 평소 다른 누구에게 요리해 줄 기회가 있진 않을테니, 아마 그걸 아는 사람은 많이 없겠죠? 있어 봐야, 같이 이야기하는 아싸 친구 한둘 정도로...?
오, 그거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집안에 있을 때랑 밖에서의 분위기가 180도 다른 건가요? 학교에서는 밝게 빛나는 태양 같은 모습이지만, 집에 들어가면 차갑게 식어 무뚝뚝한 달처럼 변하는....
평소엔 아마 틱틱거리는 여캐에게 남캐가 져주는 입장이겠지만, 왠지 그런 걸로 한번씩 남주의 역린이 터지면 잔뜩 쫄 것 같아요.
>>74 음, 역시 일단 이야기는 이미 사귀기로 한 이후부터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가끔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진행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이 땐 이랬지, 그 땐 그랬지 그런 식으로요.
아마 그런 사정을 여캐는 제대로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갑자기 밖에서 형 or 누나의 전활 받는 남캐를 보고 잔뜩 쫄아서 들어갈 때까지 눈치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말주변도 없고 감정을 숨기는 게 능숙하지도 않으니, 아마 전화하는 거 본 거를 남캐에게 바로 들키겠지만요.
곤란할 때 나타나서 평소 보여주지 않던 차가운 면을 슬쩍 내비치고, 여주는 또 그거에 쫄아서 오늘 뭐 기분나쁜 일 있나 싶어서 조심하고.... 그러면서도 티는 내고 싶지 않아서 괜히 틱틱거리는 투로 말하고. 하, 너무 좋네요.
그나저나 나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같은 나이, 같은 학번의 동기? 아니면 남캐는 복학생으로?
사실 아싸녀가 인싸남을 좋아하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네요. 오히려 너무 거리감 있고 딴 세상 사람처럼 느껴져서, 처음엔 멀어지려 하지 않았을까 해요! 그러다 그럼에도 계속 말을 걸어주고 관심 가져주는 남캐가 어느 순간 조금 편해졌고, 첫 남사친으로 시작했다가 남캐가 농담처럼 던진 고백 한마디에 연애를 시작했다거나.... 사실 여캐 입장에서는 사귀지 않으면 친구로서도 서먹서먹해지고 멀어질 것만 같은 두려움에 수락했을 수도 있지만, 결국 3학년이나 된 지금 시점에선 여캐 쪽이 오히려 남캐를 더 좋아하고 있을 거 같아요! 인간관계가 극도로 좁은만큼 정은 많은 아이니까요~.
대충 스토리 라인은 잡혔구, 이제 세세한 몇 가지만 짚어볼까요? 학교 이름이라던가, 과, 동아리 정도요. 생각해보니 동아리 대신 과 학생회 임원이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78 주하대, 한자로 쳐보니 朱夏라는 게 나오네요. 뜻은 여름이고요. 학생들 사이에서는 여름대, 여름대 그럴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다른 과인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매 수업마다 만나는 것보단,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나는 게 더 애뜻해 보이니까요. 그럼 동아리는 어떤 걸로 해볼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역시 밴동 정도일까요.... 여캐는 밴드하면 아마 베이스나 키보드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다른 과인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각자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서로 책 들여다보곤 질색팔색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ㅋㅋㅋㅋ 밴드 동아리가 가장 무난해 보이는데요. 남캐는 보컬이나 기타가 아닐까 싶네요! 남캐의 학과는 이공계열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경영 계열이라거나.
오크x엘프, 인간×몬스터 등등 정통 판타지 세계관의 힐링 모험물을 해보고 싶어! 연애 요소가 있다면 가벼운 코미디에서 가끔 찐사랑 느낌으로 연애도 좋지만 모험과 힐링이 주가 되는 부담 없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 나는 남캐 여캐 가리지 않지만 이왕이면 두 캐릭터의 성별은 반대였으면 좋겠다. 관심 있으면 언제든 찔러줘!
이름: 공지원(별명: 콩지) 성별: 여 나이: 22세 학년: 3학년 학과: 사학과 동아리: 밴드 동아리 키/몸무게: 155cm/44kg 혈액형: B형 생일: 6월 6일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공지혁/21세) 취미: 혼자 이어폰 꼽고 음악 감상하기, 공책에 낙서하기,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자기 특기: 요리
성격: 사람들에게 유난히 틱틱대는 성격. 물론 이는 절대 기분 상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 상대하는 게 두려워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친해지면 인상이 바뀔 정도로 장난을 치곤 하는데, 이 때문에 친한 사람과 안 친한 사람이 섞여있는 자리에선 그대로 고장나서 굳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전형적으로 사람 많은 곳 앞에선 아무 것도 못하는 강약약강의 스타일이다. 이 밖에 살짝 자기혐오가 있으며,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기인한다.
외견: 흑단발에 둥글둥글한 눈매. 나름 조그맣고 귀엽게 생긴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 천상계 외모는 아니지만, 꾸미면 꽤 인기 있을 타입이긴 하다. 그러나 평소에 최대한 눈에 안띄려는 패션을 하고 다녀서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는 게 흠. 자세한 건 사진 참고.
과거사: 중학교 때까진 따돌림을 주도하던 일진 무리에 껴있던 여자아이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말을 함부로 하고 성격이 더럽기로 유명한 아이였다. 자신이 가난한 반찬가게 딸이라는 것이 너무나 창피하고 남들에겐 그 사실을 숨기고 싶어 했기에, 항상 잘 나가는 무리에 속해 있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일부러 더욱 남들 앞에서 불량하게 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들로부터 학교 제일의 문제아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 그러다 3학년 당시 아이들의 중심에 있던 한 친구와 오해가 생겨 크게 다투는 일이 일어나는데, 결국 이로 인해 정치질을 당하게 되어 1년 내내 심각한 따돌림을 당해야만 했다. 물론 당시 그녀의 인식은 이미 더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나락에 떨어져 버린 상태여서, 차라리 가래침을 뱉을 지언정 그 누구도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진 않았다. 그건 학교의 선생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녀는 남은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바로 다음 해가 되자마자 도망을 치듯 멀리 전학을 가고 만다. 그렇게 이 사건은 두고두고 그녀에게 뿌리 깊숙히 트라우마로 남아, 여러 사람들의 무리에 끼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벌써 그 날로부터 몇 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녀는 아직 날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래도 전보다 몇 가지 좋아진 점도 있긴 있다. 먼저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진짜 절친한 친구 2명을 만나게 된 것과 자기 생각보다 높은 대학에 합격하게 된 것, 그리고 가족 관계가 전보다 훨씬 원만하게 변했다는 것이다. 종종 가게 일도 도우며, 전엔 하지 못했었던 맏이로서의 역할도 지금은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원수지간이었던 남동생과는 이제 툭툭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까지 발전하였다고.
>>88 지금 시트는 짜는중! 근데 과거사 항목에서 >>따돌림을 주도하던<< 이것보단 그냥 학교에서 불량하게 놀던 무리의 일원이라는 설정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친구와 싸우게 되었을때는 >>무리에서 벗어나버려서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서 도태되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라는 쪽이 어떨까요?
이름: 공지원(별명: 콩지) 성별: 여 나이: 22세 학년: 3학년 학과: 사학과 동아리: 밴드 동아리 키/몸무게: 155cm/44kg 혈액형: B형 생일: 6월 6일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공지혁/21세) 취미: 혼자 이어폰 꼽고 음악 감상하기, 공책에 낙서하기,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자기 특기: 요리
성격: 사람들에게 유난히 틱틱대는 성격. 물론 이는 절대 기분 상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 상대하는 게 두려워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친해지면 인상이 바뀔 정도로 장난을 치곤 하는데, 이 때문에 친한 사람과 안 친한 사람이 섞여있는 자리에선 그대로 고장나서 굳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전형적으로 사람 많은 곳 앞에선 아무 것도 못하는 강약약강의 스타일이다. 이 밖에 살짝 자기혐오가 있으며,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기인한다.
외견: 흑단발에 둥글둥글한 눈매. 나름 조그맣고 귀엽게 생긴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 천상계 외모는 아니지만, 꾸미면 꽤 인기 있을 타입이긴 하다. 그러나 평소에 최대한 눈에 안띄려는 패션을 하고 다녀서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는 게 흠. 자세한 건 사진 참고.
과거사: 중학교 때까진 소위 일진 무리에 껴있던 여자아이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말을 함부로 하고 성격이 더럽기로 유명한 아이였다. 자신이 가난한 반찬가게 딸이라는 것이 너무나 창피하고 남들에겐 그 사실을 숨기고 싶어 했기에, 항상 잘 나가는 무리에 속해 있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일부러 더욱 남들 앞에서 불량하게 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들로부터 학교 제일의 문제아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 그러다 3학년 당시 아이들의 중심에 있던 한 친구와 오해가 생겨 크게 다투는 일이 일어나는데, 결국 이로 인해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이 모두 떨어져 나가 그녀는 외톨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물론 당시 그녀의 인식은 이미 더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나락에 떨어져 버린 상태였기에, 차라리 가래침을 뱉을 지언정 그 누구도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진 않았다. 그건 학교의 선생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녀는 남은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바로 다음 해가 되자마자 도망을 치듯 멀리 전학을 가고 만다. 그렇게 이 사건은 두고두고 그녀에게 뿌리 깊숙히 트라우마로 남아, 여러 사람들의 무리에 끼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벌써 그 날로부터 몇 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녀는 아직 날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래도 전보다 몇 가지 좋아진 점도 있긴 있다. 먼저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진짜 절친한 친구 2명을 만나게 된 것과 자기 생각보다 높은 대학에 합격하게 된 것, 그리고 가족 관계가 전보다 훨씬 원만하게 변했다는 것이다. 종종 가게 일도 도우며, 전엔 하지 못했었던 맏이로서의 역할도 지금은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원수지간이었던 남동생과는 이제 툭툭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까지 발전하였다.
이름: 한 하연 성별: 남자 나이: 22 학년: 3학년 학과: 전자공학과 동아리: 밴드 동아리 키/몸무게: 178cm / 71kg 혈액형: O형 생일: 11월 17일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누나(한 주연/25세), 여동생(한 도연/18세) 취미: 친구들 불러내서 시간 보내기, 카페에 멍하니 앉아있기, 혼자 노래방가서 실컷 부르기 특기: 노래
성격: 낯을 가린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친화력이 높다. 거기에 눈치가 빨라서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빠른 시간에 파악해서 빨리 친해지는데에는 도가 터있는 수준. 모두에게 친절하고 자신이 가진만큼 남들에게 베풀 줄도 아는 성격이다. 하지만 남에게 쓴 소리는 잘 못하고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물론 무리한 부탁이라거나 너무 잦은 부탁은 거절하긴 하지만. 남한테 안좋은 소리를 들어도 웃어넘길 정도로 대인배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쌓아뒀던게 한번에 터져나오는 성격.
외견: 원래는 짙은 흑발이었던 머리를 밝은 갈색으로 물들여두었다. 그래서 뿌리 부분은 거뭇거뭇하게 보이긴 하지만 뿌리염색을 자주하는지라 잘 보이지는 않는다. 항상 머리는 깔끔하게 드라이해서 다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유지하고 있다. 살짝 내려간듯한 눈매와 웃고 있는 입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갖고 있던 적대감도 사르르 녹아 없앨 수 있을 것 같고, 과에서도 꽤나 유명한 손꼽히는 미남이다. 엄청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인상과 어우러지는 얼굴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나.
좋아하는 것: 맛있는 음식, 친구들, 게임. 싫어하는 것: 친한척하는 사람들, 뒷담화, 집
과거사: 대한민국에서 톱클래스는 아니지만 바로 밑이라고 하면 될만한 집안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삼남매 중에서 유일한 남자라 집안의 장남 노릇을 하고 있으며 경영권을 승계받은 아버지 밑에서 누나와 함께 어릴때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명문 중의 명문으로 소문난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전부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나왔지만 고분고분했던 누나와는 다르게 재연은 고등학생때부터 아버지와 심하게 다투기 시작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학인 주하대학교에 오게 되었다.
중학생때까지는 예의바른 학생이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는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해서 학교에서 손꼽히는 문제아 취급을 받기도 했다. 누나와는 어릴때부터 경쟁자 구도였기 때문에 지금도 자잘자잘한 신경전을 계속해왔고 덕분에 아버지만큼이나 서로 서먹하지만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애초부터 라이벌 구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여동생만큼은 굉장히 잘 대해주었다. 여동생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보다는 자신을 챙겨주는 오빠를 좀 더 좋아하는 편. 물론 본인이 고등학생때는 여동생과 잠시 멀어지기도 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92 딱히 없네요! 시트를 읽고 보니 하연이가 주하대학교에 온 건 약간 반항스러운 결정이었나 봐요. 콩지는 겨우겨우 성적 맞춰서 사학과로 온 대학이지만요~. 이걸 보면 주하대는 sky,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현실의 아주대, 인하대 급 정도 되겠네요. 사립이 좋을까요...?
듣고보니 하나 떠오르는 게 있네요. 콩지가 베이스고 하연이가 보컬이니까 이 제목은 어떨까요?
>>94 해외 명문대를 생각 못했네요, 자연스레 최고의 대학하니 sky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그럼 대략 sky 바로 밑 급의 국립대인 걸로 할까요? 보통 현실에서도 국립대 쪽이 교수님들 스펙이 짱짱하기로 유명하니, 전자공학과에 그쪽 계열에서 유명한 교수님이 있어서 주하대는 다른 학과보다도 특히 전자공학과가 높은 학교라는 걸로요!
정말 별것도 아닌 것을 계기로 알아가고, 정말 별것도 아닌 것을 계기로 친해지고, 정말 별것도 아닌 계기로 말싸움도 하고, 정말 별것도 아닌 계기로 깊어지는 그런 청춘일상을 돌려보고 싶어. 자극적, 매운맛보다는 잔잔한 물색 분위기를 선호해. 소소한 첫사랑 얘기가 될 수도 있겠고 그냥 잔잔한 청춘물이 될 수도 있을거야. 남캐를 6:4 정도로 굴려서 남캐가 조금 더 편한 오너고 상대캐 성별은 그리 신경 안 쓰나 연애적 요소가 있었으면 한다면 여캐쪽이었으면 해. 헤테로 분위기 너무 좋아. 허나 상대기여캐라고 해도 연플 확정! 이런건 싫어. 점점 깊어지다가 사귀게 될 수도 있는 그런게 좋으니 참고해주면 고마울것 같아. 가벼운 오너사담, 썰, 상황극, 앓이, 주접 다 환영이야. 무통보 잠수는 없을거고 길게길게 서사를 쌓아가고 싶어. 혹시 생각있는 오너는 찔러줘.
>>100 찔러줘서 고마워. 어제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슬로우하다면 어느정도 텀을 말하는 걸까? 나참치는 사이트엔 자주 들르지만 글을 쓰는 속도가 조금 느려서 하루에 몇 레스씩 올릴 때도 있지만 때로는 한 레스만 올릴 때도 있을 것 같아. 아무리 늦어도 이틀 이상은 기다리게 하지 않을 자신 있어! 물론 내 역량을 이야기한 거고 너참치의 텀이 더 길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어!
>>101 나도 글 쓰는 텀이 상당히 천방지축인데다가, 최근에는 좀 바빠질거 같아서 장담은 못 하겠지만... 하루 내지는 이틀에 한 레스 정도를 평균으로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어. 너무 갑갑하다 싶으면 약간 더 조정을 하거나 할거지만. 일단 내 쪽에선 '느려서 답답하니까 빨리 달아주세요' 같은건 없는걸로! 애초에 나부터가 곰손이므로...
>>102 그럼 여유롭게 이틀~삼일에 한 레스 정도를 생각하고 돌린다고 생각만 해둬도 괜찮을까? 더 빨라지거나 더 늦어져도 물론 괜찮지만 그건 그때그때 재량껏 컨디션 따라가는 걸로! 언제쯤 들러주는구나 하고 기억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져서! 난 솔직히 책임감 갖고 꼭 오래오래 가자는 말은 별로 안하고 싶어. 혹시라도 언제든 흥미가 떨어지거나 극을 잇기 어렵거나 하면 서로 말해주기! 책임감도 중요한데 그것보단 놀러오는 거니까 쓰고싶을때 쓰고싶은 걸 쓰는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 언제 안에 꼭 답레를 올려야 해! 하고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건 마음이 아프거든. 시작하기도 전에 말은 이렇게 했지만 당연히 나도 재밌는 이야기 오래오래 같이 써나가고 싶지! 될 수 있으면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서 하는 말이었어. 이런 참치라도 괜찮다면 설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자! 내가 서론이 많이 길었네ㅎㅎ!!
>>103 오케이! 이틀~사흘 정도면 적당한거 같아. 여유있게... 그정도 기준이라면 나도 기를 쓰고서라도 지켜볼 자신은 있어. 그리고 말해주었듯, 상호간에 이어가기 힘들다 싶으면 통보는 꼭 해주는걸로 좋고... 나도 마음같아선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 사실, 일대일이라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오랜만이기도 하고...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본격적인 본격적 이야기! 일단은 세계관이라고 하면... 역시 그런거지? 던전 앤 드래곤 같기도 하고 파이널 판타지 같기도 한 검과 마법의 세계 그런걸로? 그리고 둘중 한명은 이종족, 아니면 둘다 이종족을 하든 이종족이 있으면 좋은거겠고...
>>104 그래 좋아! 사실 나도 일대일은 굉장히 오랜만이야! 예시로 말해준 DnD나 파이널 판타지 게임들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그런 느낌이 맞아! 전형적인 판타지 하면 떠오르는 그런 모습들 있잖아. >>86에서 예를 들었던 것들로 살짝 풀자면, 오크 하면 덩치 크고 커다란 송곳니 뾰족 나온 초록 피부 오크! 괴물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몬스터. 드라큘라나 늑대인간 등등 이름있는 이종족이 아니라 크툴루 신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괴물! 거대한 로브 안쪽으로 얼굴이 있을 곳에 뾰족뾰족하고 커다란 이빨들만 빼곡히 보인다던지, 팔다리는 딱 봐도 '괴물이다!'소리가 나오는 그런 몬스터를 떠올렸어. 다만 저런 괴물이라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몬스터라는 상상을 해봤지!
나름 포근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모험길을 그리고 있어. 힐링이야! 또 서로 상반되는 느낌의 둘이 친구처럼 혹은 가족처럼 같이 다니는 걸 떠올렸거든.
너참치는 어떤 걸 해보고 싶냐고 먼저 물어봐도 될까? 너참치가 어떤 캐릭터를 굴려보고 싶은지랑 그 상대가 되는 나참치 캐릭터가 어떤 종족, 성별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취향을 들어보고 싶어. 하피나 라미아 등등등 정말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들을 불러도 나는 잘 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없이 말해주라!
>>105 좋은 아침!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둘이 친밀한 그런 느낌도 좋지. 오히려 서로 완전히 반대라서 더 가까울 수 있는 그런거라던가...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남캐가 아니면 굴리기 힘들 정도의 심각한 남캐러라서, 이번에도 당연히 남캐가 될거 같아. 파트너는 반대 성별을 선호하니까 여캐가 좋겠지! 종족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중이야. 일단 나는 휴머노이드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될거같아. 해봤자 오크나 언데드 정도가 되려나? 상대편의 종족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원하는건 없...어서 문제구나. 엘프도 좋고, 티플링도 좋고, 하피, 라미아도 좋고... 드워프도 굴릴 사람이 원한다면야? 아무튼 나도 웬만한건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아.
>>116 나도 돌리면서 음! 남캐인가보다! 음! 여캐인가보다! 했었어~! 맞아 성별 안 정해져가지구 남친 대신 애인이라고 하구 그랬지 ㅋㅋㅋㅋㅋㅋ 나이도 응응 내가 처음 툭 던져뒀을 때는 고딩쯤인가? 하면서 올리긴 했는데 흐르다보니 대학생인가보다 했었고! 과거사는 먼가... 소꿉친구이면 굵직한 이야기는 공유되지 않으려나 싶어서 말야 :3c
그치 뭔가 사소한 버릇이나 성격도 그렇구 생각하는 것도 잘 알구 있을 거 같으니까 말야! 소꿉친구니까 당연히 동네친구 아닐까 싶기도 하구, 난 요 여캐쪽은 건실하게 컸을 거 같네 :3c 부모님이 동생만 예뻐라해줘서 자기도 예쁨받고 싶어서 매사 성실히 열심히 하던 그런 류! 라고 생각했어! 대학교 올라오면서 대판 싸우고 집 나오지 않았을까 두루뭉술 생각중이기는 해!
>>119 성격은 딱 제가 예상한대로에요!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그것밖엔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서로를 아주 잘 알고 있는듯이 서술을 몇번 했죠 .. 과하면 적폐캐해가 될까봐 조절하느라 힘들었.. 남캐쪽은 뭐든 적당히 하자는 주의인데 필요한 것만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 서로 그런 점은 반대되어서 더 잘 맞았을수도 있겠네요. 휴지통에 막대기 던져넣는 모습이 그래서 그런걸까, 하고 지금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120 사고 치고 다닌거는... 일탈한거려나? 일탈하던 때에 학교를 같이 다녔다면 여캐 쪽에서 뜯어말리려고 했을 거 같은데 말이지! 근데 담배를 안 핀다구 해서 일탈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 비설이라면 대충 넘겨주세요! 적폐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나도 했는걸 0.< 잘 알것이다! 잘 알겠다! 이런 서술 같은거. 휴지통에 막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남캐랑 여캐랑 성적 차이가 좀 나려나?? 소꿉친구 설정이라 얘기할 게 많다.....!! 언제부터 소꿉친구였는지 생각해봤을까?
>>123 깜빡 잠이 들어버렸네요 ... ㅋㅋㅋ여캐가 그런말하면 또 잔소리한다고 하면서도 네네, 그럴 것 같아요. 몇년 단위로 만난 소꿉친구 좋다 ... 반장이라서 전학생 케어 받았다는 설정도 좋네요! 아마 남캐는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싸웠다가 문제아로 낙인 찍혀서 전학 온 케이스라 처음엔 이미지가 별로 안좋아서 여캐랑 투닥투닥했을 것 같은걸요! 그래도 뭔가 여캐가 계속 챙겨주니까 결국 항복(?)해서 지금 같은 관계가 점점 쌓인게 아닐까요. 거기다 공교롭게도 학창시절 내내 같은 반이었다는 설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같은 대학교면 더 재밌을 것 같고 ㅋㅋㅋ 대신 같은 과는 아닐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재수보단 여캐가 심폐소생술 해줘서 추합으로 합격한 케이스가 더 맘에 드는걸요. 아예 다른 대학이면 붙어다닐때보다 약간 사이가 소원해지지 않을까요!
하도 붙어다니니까 양가 부모님도 서로를 알 것 같은데 ... 남캐쪽 부모님은 여캐를 되게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데 여캐쪽 부모님은 어떨까요?
>>124 괜찮아 나도 곧 잠들었어! 약간 얄미운듯 다정다감 너무 귀여워 ㅜㅜㅜㅠㅠㅠ 아직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벌써 최소 7년지기인거지! 혹시 나이두 생각해봤니! 헉 문제아로 찍혀서 전학온거면 전학온 여캐네 학교에서도 막 수군거리는 애들 있었으려나?? 여캐는 계속 챙겨줬을거야! 처음에는 선생님이 시켰으니까... 라는 이유로 챙겨줬던 거 뿐인데 그러면서 남캐랑 투닥거리다보면 고운정미운정 들어갖구 계속 챙겨줬을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캐가 쌈박질하구 다니니까 반창고 같은거 늘 갖구 다니지 않았으려나? 학창시절 내내면 중고등학교 6년 말하는거려나!!
그렇다면 심폐소생술로 같은 대학 추합 케이스...려나! 혹시 남캐 과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다른 과로 골라볼게! 여캐 과는 생각을 안 해봤거든!!! (당당) 여캐가 대학 올라갈때 대판 싸운 이유가 부모님이 원하는 진로로 진학하지않아서~ 라구만 생각해봐가지구......
맞아 알것같아! 여캐쪽은 부모님이 동생만 예뻐라 해가지구 여캐한테 별 관심이 없을 거 같아서.... 남캐랑 잘 알고지내는 것만 아는 정도일거 같은 느낌 :3c 남캐 과가 여캐 부모님이 원하던 과면 남캐한테 관심이 좀 있을 수도 있는...?? :3c.....
>>125 나이는 20살에서 21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돌리다보니 그렇게까지 나이가 많지는 않다고 느껴서요. 그러니까 7년에서 8년지기가 아닐까 싶네요!
전학을 문제 일으켜서 왔으니까 막 시비 거는 애들도 있었을테고 무서워하는 애들도 분명 있었을테고 ... 수근거리는 애들은 분명히 있었을거에요. 근데 본인이 그런거에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니까 ... 전학 와서도 꽤 문제아가 아니었나 싶어요. 다만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철 들어서 가끔 땡땡이 치는거 말고는 일탈은 안하고, 과거의 소문이 있어서 다른 애들한테 첫인상은 안좋게 박힌 케이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동안 같은 반이면 재밌겠다 싶어서욬ㅋㅋㅋㅋ 아니 또 너랑 같은 반이야? 하면서 질색팔색하는 것도 보고싶구요!
중학생때는 아마 약간 츤데레라서 여캐가 반창고 붙여주고 그러면 이런거 필요없다고, 하면서 나중에 빵이나 과자 같은거 툭 주고 가거나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 같은 성격은 고등학생 때부터 가지게 된 것.
과는 생각 안해봤는데 ... 대충 컴퓨터쪽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코딩이라던가 그런거요! 사실 두루뭉술하게 정해둬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공부를 안했었으니 공대 계열은 못가고 그나마 수학적 소양이 덜 필요한 컴퓨터쪽으로 간거죠!
여캐 부모님은 정말 동생만 좋아하는군요 ... 안타까워라. 남캐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어서 여캐 동생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애한테 잘못은 없는데 그냥 미운 느낌?
이건 되려 여캐 친구들이 여캐한테 야 그냥 대충 챙겨주는 척만해... 쟤 막 싸우고 다닌대잖아; 이런 말했을 거 같은 느낌....!! 계속 같은 반 되면 학교 선생님들도 너네 둘 또 같은 반이냐? 이런 말 나왔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둘이 사귀는 줄 알고 소문돈 적도 있지 않았으려나!! 대입 끝나고서는 남캐가 여캐한테 학교 땡땡이 같은거 꼬셔갖구 몇 번 해보구 했어도 재밌겠다! 대입도 끝났으니까 여캐도 그때는 꼬시면 그대로 넘어갔을 거 같구...
헉 어릴 때는 좀 츤츤거렸구나 왁 귀여워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받으면 급식 맛없는 날 먹구 있지 않았으려나~!
컴퓨터! 개발과...컴공과 그런류인가? 여캐는 그럼 완전 결다르게 미대 쪽으로 가볼게! 순수미술 쪽으로 말야 :3c 그리고 컴퓨터쪽이면 여캐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할 학과 리스트 중에 포함이었다는 점...! 의대~법대~공대~사범대(교대) 이렇게 있었을거 같았거든! 그럼 대학은 미대쪽이 유명하다고 해도 될까?? 대학은 남캐 성적에 맞춰서 중상위..쯤으로??
여캐도 동생 죄가 아닌거 아는데 동생 질투하고 그랬을텐데, 말은 못하지 않았을까! 부모님 잘못이지만 말야!
외모 | 많은 사람들이 그를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위험해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항상 깔끔해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머리는 눈썹 살짝 위에서 가지런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머리 전체가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아있는 느낌이다. 숱이 많지만 자주 관리해주는 탓에 답답하단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진한 갈색빛이 도는 머리와 비슷한 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지만 눈동자가 좀 더 밝은 색이라 어디로 시선을 향하는지 누구나 다 알아챌 정도.
각진 곳 하나 없이 유려하게 내려오는 턱선을 갖고 있는데 누군가 그에게 물어본다면 자신의 자랑은 이 턱선이라고 말할 정도. 속쌍꺼풀을 갖고 있고 눈매는 아주 살짝 내려가 있지만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다. 입꼬리는 웃는 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항상 살짝 올라가있는 편. 하지만 일부러 하는거라서 조금 집중을 하면 꾹 다문 입이 되어버린다.
177cm / 70kg. 마른 편은 아니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적당해 보이는 몸이다. 왼쪽 귀에는 작은 은귀걸이가 매달려있고 그 이외의 악세서리는 전무. 편한 옷을 선호하고 밝은 계열의 색을 좋아한다. 물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입는 옷은 천차만별이다.
성격 | 얄미우면서도 챙겨줄건 다 챙겨주는 다정다감한 성격. 눈치가 빠른 편이라서 상대방의 감정 파악이 능숙하다. 전체적으로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지만 화를 쌓아두는 성격이라 한번 터지면 정말 크게 화를 낸다. 가끔 너무 얄미워져서 한대씩 때리고 싶은 성격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선호 | 탄산음료, 새콤달콤한 음식, 비 오는 날, 자신의 장난에 반응이 좋은 사람, 장난을 잘 받아주는 사람 불호 | 커피, 자신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는 것.
기타 | - 중학교 1학년때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전학왔다. 그 이전에 있던 곳에서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서 어쩔 수 없었다고. - 전학 와서도 소문이 퍼진데다가 본인도 무마할 생각 없이 마이웨이로 학교를 다녀서 한동안 좋지 않은 소문이 계속 돌았다. - 집이 방임주의적인 성격이라서 누군가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터치하지 않아서 고등학교에 갈때까지 이런 마이웨이 생활은 계속 됐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철이 들었는지 예전보다 조용하게 지내게 되었다. 지금의 성격도 그때 정착한 것. - 지금 다니는 대학교는 고3 때 정말 심폐소생술을 받아서 추가합격으로 겨우 입학했다. 전공은 나름 소질이 맞는지 열심히 공부하기는 하는데 성적은 원하는대로 나오지는 않는듯. - 몸이 건강한 편은 아니라서 잔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병약한건 아니지만 몸관리를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반동이 오는 수준이라고. 본인도 그걸 잘 알아서 관리를 잘하거나 아니면 조절을 금방금방 하는 편이다.
외모 | (https://picrew.me/share?cd=J29k33N2wE #Picrew #푸밥픽크루) 객관적으로 예쁘장하고 귀엽게 생긴 편이다. 과 간판 얼굴이라는 호칭도 달고 다닐 정도. 동글동글 끝이 처지는 눈매와 157cm라는 조그만 키, 그리고 키에 비해 조금 가벼운 편인 44kg이라는 몸무게는 작고 순한 분위기 또한 자아낸다. 굽슬굽슬하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의 색은 아주 밝고 연한 갈색이었고, 눈색은 맑은 물에 비친 하늘빛이다. 투명하고 맑은 색의 눈동자에는 시야에 담긴 것이 오롯이 비쳐보이기도 한다.
포인트가 있다면 두 가지 정도. 한 가지는 앞머리 왼쪽을 꼭 컬러 실핀으로 고정시키고 다니는 것이다. 머리를 묶어올리거나 실핀 색깔은 그날그날 바뀌는 것 같다. 다른 하나는 왼쪽 눈 아래의 눈물점이다. 눈물점을 자세히 보면 하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성격 | 생김새와는 영 딴판이다. 귀엽고 작고 순한, 그런 느낌과는 영 거리가 멀다. 털털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꾸밈없이 솔직하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건지 숨기지 않는 건지 보이는 그대로가 전부인 편. 또 매사에 열심히 하는 성실하고 꼼꼼한 구석이 있는데, 어째 자기 자신 관련해서는 덜렁이고는 한다.
선호 | 노랑색, 그림 그리기, 머리카락 만져주는 것, 아이스크림, 매운 음식 불호 | 혼자 있는 것, 더위, 벌레
기타 | 1.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1살 차이 남동생 한명. 허약하게 태어난 동생에게 부모님의 관심이 몰려있는지라 동생과는 특별한 사건이 없었음에도 데면데면한 사이이다. 2. 대학생이 될 때 전공 관련해서 부모님과 한바탕 싸우고서 집을 나왔다. 현재로서는 나이차가 꽤 있는 사촌언니네에 집안일을 댓가로 얹혀 사는 중. 3. 완벽한 연애고자. 주변에 좋다고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저도 모르게 철벽을 쳤던지라 연애 횟수 0번을 달성했다. 4. 잘 꾸미고 다니지 않는 편. 그림 그릴 때 불편하다거나 옷 버린다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본질은 그냥 꾸미기 귀찮아서다. 귀를 뚫지도 않았고 악세사리도 안 하고 다닌다. 5. 중학생 때 반창고를 챙겨다닌게 버릇으로 굳었는지 소지품에 늘 반창고가 있다. 6. 맵찔이, 씁질이, 길치, 음치, 박치를 고루 갖춘 5관왕. 중고등학교 성적은 모든 교과목이 우수한데, 음악만큼은 가창과 기악 수행평가로 망쳐놨다.
>>136 아구구 이름 알려달라고 했으면 알려줬을텐데!! 나중에 본스레에 올릴 때 추가해두 되니까!! :3c 나두 남캐 시트에서 고쳐야겠다하는 거 없다! 제목이랑 0레스에 쓸말.....이려나........ 제일 어려운게 남았다......!............. 소꿉친구........... 연애.... 컴공....회화과.............. 생각해둔게 없어서 지금 머리 굴리는 중인데 먼가 둘이.. 서로 사랑해서 사귄다~는 아니구 아직 새솔이는 긴가민가 하구 잇으니까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미술 작품 제목처럼 무제 < 라거나?! Untitled.love < 처럼 파일로 저장된 느낌이라나?!
>>140 좋아! 그럼 Untitled.love로 확정!! 인간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미친 거 아냐? 미친건가? 미쳤나봐... 로 해도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아현이 바래다준 날 저생각만 하면서 침대에서 이불킥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어!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별 것도 아닌 것을 계기로 알게 되고, 정말 별 것도 아닌 계기로 친해지고 정말 별 것도 아닌 계기로 깊어지는 관계를 테마로 상황극을 해보고 싶어. 학원 청춘물도 좋고 혹은 같은 직장에서의 이야기도 좋아! 그냥 상황에 따라 점점 바뀌어가는 그런 관계론을 느껴보고 싶거든.
일단 남캐를 좀 더 많이 해본 사람이야.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가리지 않지만 바뀌어가는 관계 중에 연인관계도 있었으면 한다면 여캐쪽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야. BL이나 GL은 한다면 할 수 있지만 잘 하는 것은 아니어서.
하지만 테마가 테마인만큼 꼭 이렇게 될거다라고 정하기보단 그냥 좋아하게 되면 일상으로 고백을 하고 답을 받고 그런 것을 선호해. 차이면 차이는대로 어색한 관계가 더 형성될 수 있는 거니까.
잡담 썰 앓이 일상 등등 다 가능해. 너무 상황극에만 집중하진 말고 때로는 썰도 풀고 편하게 이야기도 하면서 느긋하게 노는 그런 것을 선호하는 편이야. 혹시 생각 있으면 콕콕 해주면 감사해!
>>150 고마워요.... 고마워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제가 비설을 적당히 쳐내거나 정제해 보려 했는데 도무지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도 하고 현생이 갑자기 바빠져서 일대일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태예요 음....... 지금 못 한다면 나중에 못다말에서라도 찾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판타지 모험물 관심있는사람? 주제는 여러가지 상관없음.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는 클래식한 소재부터, 이미 마왕은 물리쳤으나 생명이 긴 종족이라 자신이 구한 세계를 돌아보러 모험을 다니는 전 용사파티 일원과 그의 제자라던지, 무궁무진한 바리에이션 전부 좋을지도? 원하는게 있으면 그에 맞춰줄 생각이야. 아니면 뭐 굳이 모험이나 여행물이 아니더라도 판타지 요소만 있으면 좋아. 남캐, 여캐 모두 가능하고 남캐의 경우 Hl, Bl 모두 가능한데 BL의 경우 완전 아조씨들이나 미남자들끼리 하는건 좀 취향이 아닌편. BL노선일땐 공수 상관없고, 여캐일땐 Hl Gl 둘다 가능. 좀 연애 요소를 많이 적긴 했는데 굳이 연애를 안 하더라도 OK. 처음엔 상관없이 진행하다가 나중에 마음이 들면 하는 방향도 괜찮아. 오는 횟수는 매일 저녁쯤에 퇴근하고 오는데, 갑작스런 야근이나 철야가 많은 블랙기업 사축이라() 하루나 이틀, 심하면 일주일정도 못올때도 있지만 최대한 미리 말해주려고 하고, 잠수는 안해. 길고 느긋하게 굴릴 관심 있는 참치 있으면 찔러줘~
>>160 오, 좋아좋아. 아예 셋 다 하는건 어때? 용사가 이세계인과 만나서, 세계를 구하러 가고~ 그러면서도 자기 가문에서 용사가 나왔으면 한다던지, 용사를 믿지 못하는 귀족이라던지에게 휘말려서 복잡한 정치싸움에도 휘말리는것도 좋겠다. 아니면 셋 중에 하나를 고르는것도 괜찮겠어, 나는 다 좋은데 굳이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세계를 구하러 가는 쪽이 아주 조금 더 좋으려나! 너참치는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캐릭터는... 나는 용사도 이세계인도 둘다 매력적으로 보이네. 너참치는 어때? 바라는 캐릭터성이라던지 그런건 있을까~?
>>162 맘에 든다니 다행이네~ 세계가 멸망해가는 이유랑 막는 방법을 정해놓는것도 편하긴 할것같아. 으음, 그러면 클래식하게 마왕이 부활해서 그 마왕을 무찔러야 한다던지, 아니면 사악한 드래곤이나, 고대 악신이 부활했다던지? 악의와 증오로 가득찬 인물이라거나~ 아니면 조금 설정을 첨가해서 마법의 밸런스같은거로, 마물이 가지고 있는 마력이 세계의 원천이 되는데, 이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그 마력을 사용하는 인간은 계속해서 늘어나니 이에 대한 고뇌를 전부 끌어안고 누군가가 자처해서 마왕을 한다던지는 어떨까?
옛날 애니메이션을 쭉 보다가 생각난 소재인데 다다다처럼 진짜 예상도 못한 동거로 시작되는 러브코미디풍 일상 상황극을 해보고 싶어. 중세풍만 아니면 판타지 요소나 그런게 섞여도 상관없어. HL 지향 남캐러이긴 한데 사실 일상쪽에 더 비중을 두고 싶은지라 연애요소는 걍 상대의 캐가 마음에 들면 고백을 하던지 식으로 열린결말로 두고 싶네. 처음부터 이리 될거다로 정해두면 좀 재미가 별로더라. 혹시나 해보고 싶은 이 있으면 콕콕 가볍게 반응만 해줘! 무통보잠수 절대 없다고 약속 가능해.
situplay>1596243924>855 를 쓴 모 참치야. 아직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더 이어질 것 같진 않고 그냥 끝내자니 소재가 아까워서 혹시나 해서 여기에 올려볼게. 딱히 줄거리나 그런 건 정하지 않았고 설정도 그냥 황자의 대역으로서 황자인척 하고 있는 어릴때 황자에게 거둬진 최측근 남캐라는 것밖에 없네. 사실 너무 극 시리어스 느낌으로만 가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좋아하는 편이야. 다만 BL요소는 내가 좀 서툴기 때문에 남캐와의 연애물 같은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아. 8ㅁ8
때로는 달달하나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한가하나 때로는 바쁜 나날인 일상청춘을 즐기고 싶은 참치 혹시 있니? 우정, 썸, 청춘 등등 다 좋아하고 일상 썰 다 즐긴다. 상대가 주접 좋아하면 그것도 받기 가능! 유사연애는 좀 지뢰라서 그런 분위기는 못 할것 같네. 남캐러이고 상대캐 성별은 편한대로 와도 좋아! 단 bl요소는 내가 좀 많이 약해서 남캐가 파트너라면 우정루트보다 더 높겐 힘들지 않을까 싶어
자리를 비워야한다면 꼭 시간 내서 이 시기는 못 온다고 말할거고 무통잠은 절대 안할거야. 진짜 많이 당해봐서 당하면 무슨 기분인지 알아. 판타지 요소도 어느정도 수용할수 있는데 현대배경이었으면 해.
>>178 참치 어서와! 괜히 내가 오밤중에 깨워버린건 아닌지 모르겠네 🤔 잠깐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건데 읽고있다가 졸리면 도로 자러 가도 괜찮아~ 수면시간은 소중한 법!
음~ 뭐부터 얘기해볼까? 취향스레에 저격수 & 부사수 관계라고 적긴 해뒀지만 둘 다 왜인지 학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정식으로 훈련받은 전투원이 아니라 세계관은 약간 좀비아포 학원물같은 느낌이고 살아남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던 본교를 거점삼아서 생존하고 있다는 느낌일까? 캐릭터에 대해서는, 먼저 저격수 쪽은 잠을 좋아하는 평소에 약간 맹한 캐릭터지만 저격시의 집중력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고 부사수는 저격수 캐릭터보다 선배이고, 싹싹한 성격에 손재주를 비롯해 감이 워낙 뛰어나서 기계를 워낙에 잘 다루고 저격수의 장비도 부사수가 케어해준다는 느낌! 저격수네가 지내는 곳은 학교 옥상이고 본교 주변 동네의 상황을 관측하고 있다가 자기들 학생들이 식량조달이나 파밍을 위해 나가면 뒤를 봐준다는 그런 설정
까지가 내 생각이긴 한데에... 사실 그냥 평범한 좀비 아포물도 좋아~ 이런건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 말해 본 거니까! 원하는 사항이나 이러 이러한 점이 더 좋겠다 싶은거 있으면 가감없이 말해줘 참치~
>>179 모기가 확실히 깨워버렸어요 8.8 저야말로 수면시간을 뺏고 있는 건 아닌지... 참치님도 이야기나누다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돼요!
좀비아포물이 돌려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현대 배경의 좀비아포칼립스라는 막연한 생각밖에 없어서 배경에 관해서 오래 이야기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배경을 정해주셔서 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학교 배경 좋아요! 그렇지만 이제 두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 다른 학생들이 얼마나 살아남아 있는지 - 학교 외부에 다른 중립적 혹은 우호적인 생존자들이 있어 교류가 있는지 아니면 학교가 고립되어 있는지
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캐릭터는.. 조금 고민이에요 o.o 이렇게 구체적인 캐릭터상을 잡아놓으셨을 줄은 몰라서. 제 캐릭터가 부사수 노릇을 하겠거니, 하고 상상해둔 캐릭터는 셋인데 말씀해주신 캐릭터랑 겹치는 요소가 많지는 않네요...
>>180 참치가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내 생각은 전부 정립된 설정이 아니라 얼마든지 변동 될 수 있는 러프라는거야~ 저렇게 적어놓으니 어떤 하나의 설정을 가지고 있던걸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취향 썰 스레에 저격수 백합 돌리고시퍼어어 라는 레스 써 올리면서 혼자 번뜩 떠올린거니까 그렇게까지 구체적이진 않아 ㅋㅋㅋ
그래서 우선 캐릭터는 변동되어도 괜찮고 정립된 상태는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 오히려 지향하는 관계나 캐릭터성이 있으면 선뜻 말해주길 바래,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을테니까~
위 사항을 숙지했다는 가정 하에 이 아래는 답변!
- 먼저 학교는 고교규모고 총 생존은 20~30명 내외가 적당하다고 생각중이야 동아리를 구축해서 서로 생존기술을 공유하고 계발하고 있다는 부차적인 설정도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이건 어떠려나 모르겠어
- 고립되어있지는 않지만 타 생존자들에 대해선 미지의 상태야! 개인적으론 좀비아포가 터진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을 생각하고 있어서 아마도 살아남은 학교마다 다른 생존 방침을 정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호파가 있다면 과격파도 있을거고~ 환경에 따라 다른 느낌일까?
>>181 러프라고 하셨으니 좀더 편하게 의견 낼게요...! 아, 아직 좀비아포칼립스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됐구나..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배경은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 좀비들의 특성(걷느냐 달리느냐, 약점은 무엇인가, 변종 좀비가 발생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해서 생각해두신 것은 있나요? 없다면 이야기 써나가기 편하도록 천천히 맞춰나가요.
캐릭터는... 사실 찌르면서, 좀 어딘가 응석을 부리고 싶어서 상대방 캐릭터보다 키가 작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u.u 개인적으로 그리고 있었던 모습은 160~170센티미터의 무덤덤한데 다정한 구석이 있는 저격수와, 140~150센티미터의 감정표현은 풍부한데 말수는 적은 부사수였거든요. 저격수가 부사수를 위기에서 구출하거나 줍거나 해서 데리고 다닌다는 느낌으로? 물론 캐릭터성에 대해서는 저도 타협할 수 있으니까, 이런 느낌이 좋다고 하시면 이야기해 주세요...!
>>182 좀비 특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좀비보다는 좀 더 뭔가 특수한 개체였으면 좋겠다고 어렴풋이 생각해본건 있어! 개인적으론 이 세계관은 청소년들만 남아있는 편이 재밌을것 같아서 어른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였으면 했거든
캐릭터는 음~ 참치의 얘기를 들으니까 고민했던 이유를 알 것 같네 아예 생각했던 캐릭터 위치가 반대였구나 ㅋㅋㅋㅋ 나는 부사수쪽이 선배포지션인 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어떤 느낌인지 알 것도 같고 나도 좋아하는 관계지만... 두 쪽 다 대사가 거의 없을 것 같아서 그러면 실제로 돌릴때는 아무래도 감정 서술에 힘을 써야하다보니 고민이 좀 되는데~
일단, 아까 캐릭터 셋 정도를 상상했다고 했잖아? 각각 어떤 느낌인지 알려줄래?
참 그리고 참치는 레스 어떻게 주고 받는걸 선호해? 난 화려한 묘사는 절제하고 라이트하게 쓰는걸 더 좋아하거든
>>183 좀비라고 해야 되나, 뭐라 하면 좋을지 모를 그 질병에 어른이 더 쉽게 감염된다는 느낌일까요...? 청소년들만이 남은 세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네, 그 부분이 정반대여서... ._. 감정 서술의 경우는 전 답레 길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쓰고 싶은 만큼 쓰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개의치 않지만(+반응할 부분이 모자라지 않도록, 독백성이 아닌 확실히 반응할 수 있는 감정표현도 많이 쓸 테지만), 그 부분이 힘들다고 하시면 다른 느낌의 캐릭터도 괜찮아요.
생각해둔 세 캐릭터는 >>182에서 말씀드렸던 꼬맹이랑, 160센티미터 안팎의 사근사근한 아가씨 느낌 캐릭터랑, 마찬가지로 160센티미터대의 활기찬 캐릭터에요. 다만 활기찬 캐릭터는 제가 텐션이 낮은 편이라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8.8
레스는 저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내용만으로 간결하게 핑퐁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종종 서술이나 묘사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 분량제어에 실패하는 일이 있어요..
>>185 괜찮아요 u.u 참치님 때문에 깬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덕분에 지금 다시 잠이 오기 시작했거든요. 캐릭터에 대해서는, 네. 푹 자고 일어나서 다시 이야기 나눠요. 저녁에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 1차 백신 맞는 날이라 어쩌면 못 올지도 몰라요... 인증코드를 남겨둘게요!
>>188 나왔어~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백신 접종은 잘 했으려나? 1차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건강한거라고 하더라구~
일단 설정을 엎으려고!! 대충 생각난 걸 어제는 적어두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1:1 보다는 다인 스레에 어울리는 설정같아보여서 말이야~ 그래서 만약 한다면 다소 평범한 좀비아포가 될 것 같기는 해~ 그래도 청소년만이 남은 세계라는 설정은 유지하고 싶긴 하지만... 으으으음
캐릭터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 봤어! 참치가 182의 캐릭터를 돌리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가급적 그쪽에 맞춰보려고~ 하지만 말해준 저격수 캐릭터를 완전하게 굴리기에는 또 내가 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성격을 조금 유들유들하게 바꿔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내가 말했던 부사수의 능란함이 저격수로 옮겨온 느낌일까? 조금 능구렁이같은 언니 느낌? 만약 이 캐릭터가 괜찮으면, 아가씨 느낌의 캐릭터랑 구출해서 데리고 다닌다는 설정도 적용 가능할 것 같아~
>>191 주삿바늘이 무서운 건 아닌데, 부작용이 심하다고 했던가 사망자가 나왔다고 했던가 해서 무서워서 못 맞고 있었어요 +.+ 네, 기다릴 듯 말 듯 잊어두고 있을게요. 말씀해주신 이야기만으로 충분히 재밌으니까.
어제 말했던 텐션높은 캐릭터는 제가 생각해두고도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깨방정 수다쟁이라서 그렇게 생각했던 거에요 u.u 천진난만한 마이페이스 정도의 텐션이라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러면 캐릭터의 방향성은 정해졌네요! "내가 행복한 게 제일이야~" 처럼 약간 철부지 모습 보여도 괜찮으려나요?
그러면 이제... 캐릭터의 외형이나 성격에 지뢰인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너무 쌍남자부치 같은 스타일은 불호에요.
>>194 철부지처럼 굴어도 상식 밖의 일을 저지르는 일은 없을 테고, 철부지처럼 구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면 캐릭터의 입으로 직접 타이르셔도 좋으니 괜찮아요. 물론 괜찮아요! 제 캐릭터도 어느 정도 이런저런 기계 다루는 법이며 하는 것은 충분히 부사수 노릇+저격수 언니랑 마주앉아서 오순도순 수다떨면서 장비 정비할 정도로는 알고 있는 것으로 할게요 +v+ 혹시 체격은 그냥 평범한 여고생인데 힘은 수상하게 세다는 설정 같은 건 괜찮을까요? 아참, 그리고 배경이 되는 국가는 한국인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인가요?
>>195 괜찮아~ 힘 센 여자애는 오히려 좋아! 그리고 설정도 사라졌으니까, 부사수 포지션을 하고 있지만 딱히 전문적이지 않아도 좋아~ 약간 견습중이라는 서투른 느낌도 좋을 것 같아 참치의 설정을 조금 기용해서 처음부터 콤비가 맺어진게 아니라 구출한 뒤에 가르치며 데리고 다닌다던가~ 그런 것도 좋아보여!
배경 국가는 다른 나라! 정확히는 가상의 나라!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으니까 이름이나 문화는 아무렇게나 생각해도 좋아~ 그리고 나도 질문! 참치가 생각하는 아가씨 캐릭터는, 성격만 아가씨스러운거야 아니면 정말 핏줄까지 태생 아가씨인거야?
>>196 ?¿ 그렇구나..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 상상하기가 편해서 여쭈어본 거였어요 ._. 한국의 고등학교, 일본의 고등학교, 미국의 고등학교가 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요. 아주 '귀족 집안' 이라거나 '재벌가 외동딸' 이라거나 하는 느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복한 집에서 자랐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양부모님이긴 하지만, 아버지는 유명 자동차회사의 수석 엔지니어, 어머니는 슈퍼모델 출신이라고 가정사를 정해두고 있거든요. 시작 시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어디쯤에서부터 시작할지는 시트를 가져오고 나서 맞춰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u.u 아니면 첫 만남을 한 번 돌려보고, 다음 일상은 그 후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익숙해진 시점으로 돌려본다거나?
>>200 참치님이 그 설정이 둘이서 돌리기에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생각되시면 그렇게 해도 돼요. 그렇지만 배경을 그렇게 한다면, 배경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생존자의 여부라던가 거점의 유무라던가 국가 행정기반이 얼마나 무너져있냐던가 같은 거요.. 숫자가 적을수록 절망적이고, 숫자가 많을수록 상황이 좋다고 한다면...
1. 두 사람이 인류 최후 생존자 2. 두 사람 외에도 극소수의 생존자가 존재함 3. 몇몇 생존자 무리가 존재함 4. 규모있는 생존자 무리가 다수 존재함 5. 생존해 있는 도시가 있음 6. 생존해 있는 국가가 있음
1. 거점도 목적지도 없이 떠돌고 있음 2. 거점이 없지만 목적지는 있음 3. 두 사람만의 거점이 있지만 불안정함 4. 두 사람만의 안정된 거점이 있음 5. 소규모 생존자 그룹에 속해있음 6. 대규모 생존자 집단에 속해있음 7. 생존해 있는 도시 혹은 국가에 소속되어 있음
이런 느낌이려나요? 그렇지만 일단 양식을 만들어주셨으니, 시트를 먼저 써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u.u 천천히 픽크루를 찾아보고 있을게요.
>>202 음~ 근데 솔직히 나는 배경을 그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정해두고 싶은 마음은 없어 그래야 중간중간 설정을 덧붙이거나 충돌 일어날때도 수습하기 편할거고, 어차피 우리 둘 만이 돌리는 스레가 될테니 둘끼리만 이해하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
참치가 학교설정을 살리고 싶다면 방법이 있긴 해! 다른 구성원은 전부 없애버리고 그냥 둘이서 학교를 거점삼아 지내고 있다고 설정하면 될 뿐이야~ 다만 이러면 전과 같은 매력은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네 전의 설정은 좀비아포 '학원물'을 유념하며 끄적거린 설정이니까 말이야~ 동아리같은 설정이나, 다른 학교마다 생존에 대해 취하는 입장이 다르다던가... 그런거! 아마 여기에 매력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려나아?
일단 제시해 준 것에 답변하자면~ 몇몇 생존자 무리가 존재하고, 두 사람의 거점은 있지만 목적지는 없이 생존해나가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어 이 거점이란건 딱히 거창한 것은 아니고… 약간 캠프같은 느낌? 목적도 당장은 없지만 나중에 천천히 생길 수도 있을것 같고~
앗 그럼 나도 시트나 픽크루 짜놓고 있어야겠다! 그런데 참치는 혹시 상라 형식으로 주고받는건 싫어하니?
>>205 상L이나 일반 상황극 같은 양식에 개의치 않으니, 그때그때 원하시는 형식대로 마음껏 해주셔도 좋아요 u.u (일상을 돌리던 중에 형식을 바꾸셔도 괜찮아요.) 상라를 돌리고 싶으신 날은 상라로 돌리고, 일반 상황극으로 돌리고 싶다면 일반 상황극으로 돌리는 식으로요. 상라가 편하시다면 그렇게 해요.
>>210있다!! 응응 큰 뼈대는 부동산 사기든 옛날부터 친구여서 동거하든 어쩌면 사귀는 사이라든지 다양한 이유로 같이 사는데 서로의 정체는 숨긴채로 산다는거 엔딩은 생각해본적은 없구 그냥 티키타카가 잘되는거 기대하고 말해봤어 혹시 원하는거 있니? 여캐러긴하지만 남캐도 되고 히빌상관없어!
>>211 있었구나! 사귀는 것에 대해선 처음부터 그런 사이로 설정하는 건 좀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부동산 업체에서 실수로 두 사람에게 같은 집이 소개되었는데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소꿉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창시절때 서로 알고 지낸 사이라던가 그런 느낌이어서 얘라면 괜찮겠지? 라는 느낌으로 같이 살게 되는 느낌은 어떨까 싶은데 참치 생각은 어때? 여캐러라면 편하게 여캐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나는 남캐여캐 다 가능하긴 한데 참치가 여캐 쪽이 편한다면 나는 남캐로 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히빌 포지션은 나도 어느쪽도 괜찮긴 한데 정말 뼛속까지 악당인 그런 완전극악무도 빌런은 조금 힘들 것 같아서 혹시나 그런 빌런캐릭터가 나왔으면 한다면 내쪽에선 조금 힘들 것 같아. 일단 소개는 그렇고 원하는 건 나 역시 티키타카라던가 그런 것이 잘 되는 느낌이라면 좋을 것 같아. 시리어스한 느낌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너무 극시리 분위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건 있어.
>>213 물론 괜찮아! 뭔가 열혈 느낌의 레드스러운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어떤 애일지 괜히 더 궁금해지네! 아무튼 그런 쪽이라면 빌런 쪽이 어릴 때는 좋은 집안에 살다가 집안이 큰 사기를 당하던가 큰 배신이 있어서 몰락한 것 때문에 타락했다는 느낌으로 잡아도 괜찮을까? 그래서 뼛속까지 악당은 아니지만 사법을 신용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그런 죄를 지은 이들을 직접 처벌하거나 처형하려고 하거나 하는 그런 느낌의 빌런은 괜찮을까? N사 웹툰의 비질란테처럼 사적제재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행하려고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뢰를 받아서 복수를 대신 해주려고 한다거나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결국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다른 이에게 피해가 가도 어쩔 수 없는 희생인양 치부하는 그런 빌런캐가 떠올랐거든. 물론 빌런 활동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땐 아마 차분하면서도 자상한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외모 : 여우 내지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여자입니다. 당신이 느낀 바가 어떻건간에 그것은 크게 틀리지 않았을테죠. 이 여자에게는 사람의 마음을 휘두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요. 그녀는 매끄러운 흑발을 지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세상이 한 번 망한 지금도 윤기가 흐르는 좋은 상태의 머릿결을 유지하고 있지요. 머리칼은 그녀가 자신의 장비를 들고 골목 사이사이를 뛰어다닐때마다 뒤를 따르며 나부낄겁니다. 장난기가 담긴 눈은 이질적인 다홍빛 광채가 흐르며 총기 위에 얹혀진 옵티컬 스코프 안을 들여다 볼 때면 세상은 아샤의 눈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이 눈은 아샤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아샤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다른 저격수들과 비교해 보아도 평균 시력이 1.7씩이나 더 좋았으니까요. 이는 이론상 다른 사람들보다 가시거리에 따른 유효사거리가 3배 정도 차이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큰 기업의 사병으로 고용되었던만큼 몸매는 미적으로도 건강적으로도 좋은 편입니다. 가슴 사이즈도 일반 여성들과 비교보아도 꽤 자랑할 만큼 있는 편입니다. 본인도 일단은 여기에 적지않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저격을 할 시에는 그다지 좋은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은 혹자가 섬섬옥수라고 이를 정도로 예쁜 형태를 하고있지만 굳은 살과 흉터가 남아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자의 고운 손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이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깨어 있을때에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항상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서, 맨 손을 볼 기회는 그녀가 잠들기 직전 뿐일겁니다. 신장은 173cm. 앙다문 입술의 웃는 얼굴상. 오똑한 이목구비에 묵시적인 상황을 가볍게 냉소하듯 올라간 눈썹. 오른눈 아래에는 눈물점이 있고, 귀에는 작은 피어싱이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지금은 야전상황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이것에 대해 불만이 아주 많은 모양입니다.
성격 : 얼마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거의 항상 여유를 잃지않고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를 하며 힘을 빼놓습니다. 이런 느물거리는 태도에 그녀가 진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샤는 사실 굉장히 계산적인 성격입니다. 모든 것은 계산대로 그리고 순리대로 척척 돌아가야 임무가 틀어지는 일 없이 완수 될 수 있다고 믿고있습니다. 다행히 이 계산이란 것은 아샤의 지휘하에 거의 어긋나는 일이 없지만, 만약에라도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면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아샤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큰 내색을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은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며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책임을 끌어안으려 하는 자책적인 남모르는 면모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의 그녀가 가짜를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아샤는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관리 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물자 조달을 위해 시내로 들어서면 잊지않고 트리트먼트와 마스크팩을 챙길 정도로 외모단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타 : 사태가 벌어지기 전 그녀는 어떠한 기업의 생화학 대응 특수 전투 사설부대의 저격사수로 소속되어 있었다.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며 계획서를 짜는게 취미였으나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기동시에는 경기용 5.56mm AR플랫폼에 연장총열을 비롯한 다양한 개조를 거쳐 지정사수소총처럼, 거점에서는 .300 윈체스터 탄을 사용하는 사냥용 볼트액션 소총을 원거리 지원 화기로써 화기를 두 정 운용하고 있다. 성의 정확한 발음은 그르-후스콧이다.
"그래, 행복이야─ 엄마도 말했는걸. 아무리 상황이 나쁘더라도 어딘가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행복을 찾아가는 게 살아가는 거라고."
이름: 예라 니콜슨 叡娜 Nicholson
나이: 19세
외모: 164센티미터. 적정체중보다 약간 적은 편. 그렇지만 어딜 가나 한 눈에 띄는, 유럽권의 선명한 이목구비와 동북아의 앳된 비율을 갖춘 꽃다운 얼굴입니다. 비율 좋게 뻗은 팔다리가 실제보다 키가 조금 더 커보이며, 지나치지 않으나 확실히 존재감 있는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이 있는 몸매입니다. 차르르 쏟아지는 붉은빛이 섞인 회갈색 머리카락은 명주실 같아서 윤기를 잃지 않고 조금의 바람에도 곱게 흔들리며, 그 아래로는 선명한 색채를 머금은 분홍색 눈동자가 맑게 빛나고 있습니다. 오른눈 아래에, 조그만 점이 하나. 옷차림은 블라우스를 선호하며 가능한 예쁘게 입고 싶어합니다만, 그럴 형편이 안 된다고 해서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원래는 하의로는 치마, 외투로는 가디건이나 코트를 선호했지만 요즘에는 치마보다 바지가 훨씬 편하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데님 바지에 후디나 파카도 곧잘 입습니다. 그렇지만 왼머리의 하얀 리본은 소중한 건지 떼어놓지를 않네요.
성격: 소중하게 사랑받고 자랐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상냥하면서도 자유분방하고 마이페이스적인 십대 소녀다운 성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세상이 반쯤 파괴되어 버린 지금도 그 성격이 그렇게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평범한 소녀이기에 우리가 알던 세상의 멸망이라는 거대한 사건 앞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지만, 멘탈이 상당히 강한데다 다행히 누군가 의지할 사람이 있었던 덕에 어느 정도 충격과 불안함을 잘 추스르고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다. 어머니에게서 교육받은 독특한 행복론이 있으며, 자신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철부지같은 면모도 있습니다. 독특한 주관적 행복관을 갖고 있어 행동이 마냥 이기적이진 않지만, 일단 그 행복관에 우선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이따금 쓸데없(다고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기타: 아하하, 하고 잘 웃습니다. 차(음료)를 좋아하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홍차입니다. 노래를 아주 잘 합니다. 아버지는 유명한 자동차 회사의 수석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슈퍼모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동북아 계열이었고, 어머니가 유럽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아시아 출신인 아버지가 지어준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각종 기계와 잡동사니가 가득한 아버지의 차고를 놀이터삼아 자란 덕에, 지금도 기계라면 그럭저럭 만져보고 손질할 수 있으며, 처음 만져보는 기계도 잠깐 살펴보고 작동시켜보는 것으로 작동원리를 파악하는 영특한 면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그랬듯이, 예라도 힘이 굉장히 셉니다. 겉보기로는 별로 근육질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힘이 센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시각은 평범한 편이지만 후각과 청각이 상당히 예리합니다. 시스젠더이나, 양성애자입니다. 딱히 젠더에 대해 객관적인 지식을 갖고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본인의 주관으로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남자라도 여자라도 상관없다"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은 다른 주에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자격을 얻어 참가하기 위해 다른 번화한 도시인 이곳으로 왔습니다.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평을 들은 참가자가 되어 기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기분좋게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다음 라운드는 예정보다 훨씬 빨리, 그 누구도 예기치 못한 끔찍한 방식으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사용하는 총은 단축 개조된 SCAR-H입니다. 소음기와 레드닷이 달려 있습니다.
>>218 시트 확인했어~ 예라 이름부터 귀엽잖아! 한자를 사용한 것도 특이해서 마음에 들어~ 거기에 원래는 아이돌 지망이었을까? 과거사도 좀비아포스러워서 좋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라고 할지~ 그런건 아니지만 서로 자세히보면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어보이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 최대한 예쁘게 해서 내놓는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눈물점이라던가 완벽하게 겹쳐버려서 말이야 😂 내가 그런 부분을 조금 수정할까?
"그래, 행복이야─ 엄마도 말했는걸. 아무리 상황이 나쁘더라도 어딘가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행복을 찾아가는 게 살아가는 거라고."
이름: 예라 니콜슨 叡娜 Nicholson
나이: 19세
외모: 164센티미터. 적정체중보다 약간 적은 편. 명주실같이 차르르 쏟아지는 베이지 블론드빛의 머리카락과, 선명히 짙은 눈꺼풀 사이 말간 보석과도 같은 초록색의 눈동자가 생동감있는 광채를 머금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한 눈에 띄는, 유럽권의 선명한 이목구비와 동북아의 앳된 비율을 갖춘 꽃다운 얼굴입니다. 비율 좋게 뻗은 팔다리가 실제보다 키가 조금 더 커보이며, 지나치지 않으나 확실히 존재감 있는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이 있는 몸매입니다. 옷차림은 블라우스를 선호하며 가능한 예쁘게 입고 싶어합니다만, 그럴 형편이 안 된다고 해서 불평하지는 않습니다. 원래는 하의로는 플레어 스커트나 펜슬 스커트, 외투로는 가디건이나 코트를 선호했지만 요즘에는 치마보다 바지가 훨씬 편하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데님 바지에 후디나 파카 같은 거친 옷들도 곧잘 입습니다. 이번 오디션의 새로운 라운드는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아주 엄격하게 채점하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왼머리의 하얀 리본은 소중한 건지 떼어놓지를 않네요.
성격: 소중하게 사랑받고 자랐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상냥하면서도 자유분방하고 마이페이스적인 십대 소녀다운 성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세상이 반쯤 파괴되어 버린 지금도 그 성격이 그렇게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평범한 소녀이기에 우리가 알던 세상의 멸망이라는 거대한 사건 앞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지만, 멘탈이 상당히 강한데다 다행히 누군가 의지할 사람이 있었던 덕에 어느 정도 충격과 불안함을 잘 추스르고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다. 어머니에게서 교육받은 독특한 행복론이 있으며, 자신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철부지같은 면모도 있습니다. 독특한 주관적 행복관을 갖고 있어 행동이 마냥 이기적이진 않지만, 일단 그 행복관에 우선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이따금 쓸데없(다고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기타: 아하하, 하고 잘 웃습니다. 차(음료)를 좋아하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홍차입니다. 노래를 아주 잘 합니다. 아버지는 유명한 자동차 회사의 수석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슈퍼모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동북아 계열이었고, 어머니가 유럽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아시아 출신인 아버지가 지어준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각종 기계와 잡동사니가 가득한 아버지의 차고를 놀이터삼아 자란 덕에, 지금도 기계라면 그럭저럭 만져보고 손질할 수 있으며, 처음 만져보는 기계도 잠깐 살펴보고 작동시켜보는 것으로 작동원리를 파악하는 영특한 면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그랬듯이, 예라도 힘이 굉장히 셉니다. 겉보기로는 별로 근육질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힘이 센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시각은 평범한 편이지만 후각과 청각이 상당히 예리합니다. 시스젠더이나, 양성애자입니다. 딱히 젠더에 대해 객관적인 지식을 갖고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본인의 주관으로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남자라도 여자라도 상관없다"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은 다른 주에 있으며, 가장 유명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자격을 얻어 참가하기 위해 다른 번화한 도시인 이곳으로 왔습니다.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평을 들은 참가자가 되어 기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기분좋게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다음 라운드는 그 누구도 예기치 못한 끔찍한 방식으로 그 누구도 예기치 못하게 빨리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사용하는 총은 단축 개조된 SCAR-H입니다. 소음기와 레드닷이 달려 있습니다.
>>226 아메리카 갓 탤런트 같은 느낌이구나? 그렇다면 생각보다 더 대단한 예라인데~ 시트도 다시 확인했어!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눈물점 예라를 볼 수 없는건 아쉽지만... 😂 어쩔 수 없나!
그리고 기다리면서 시트를 여러번 다시 읽어봤는데~ 혹시 예라가 총기를 이전에도 다루는 취미가 있었을까? 아샤가 고교생쯤 되는 일반인에게 전투소총을 다루는 법을 알려줄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야~ 만약 가르쳐주었다고 한다면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알려주었을 것 같은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227 아샤가 방송을 즐겨본다면 어쩌면 예라의 얼굴을 오디션 프로그램 1라운드에서 보았을지도..? 저는 눈물점 아샤 언니를 볼 수 있으니 제 승리네요u.u!
그래서 시트에 "처음 만져보는 기계도 잠깐 살펴보고 작동시켜보는 것으로 작동원리를 파악하는 영특한 면이 있습니다" 라고 적어놨지요 호호호... 총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서, 호적메이트한테 자문을 받았는데 호적메이트 말로는 기관단총이나 돌격소총이나 기본 작동법은 어지간하면 거기서 거기니 기관단총 작동방식을 알려줬으면 소총도 잠깐 만져보면 대충 추론할 수 있을 거라네요. 예라는 이 총을 아마 아샤를 만나기 전부터 들고 있었을 거에요. 기획사 소속의 사설 경호원(이었던 좀비)에게서 '빌려온'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28 앗 그것도 확실히 재밌는 상황이잖아아 조금 고민해 봐야겠어 그리고 이걸 지다니 😂 처음부터 계략이었던걸지도! 이렇게 된 이상 실컷 보고 즐기라구 예라주!!!
아아아~ 전부터 가지고 있던거였구나? 다만 SCAR 헤비모델이라면 거의 저격총과 비슷한 물건이라 작동과는 별개로 무겁기도 해서 아가씨스러운 예라가 잘 다룰 수 있을까~ 하고 어렴풋이 생각한 것도 있거든! 그리고 아샤도 일단은 군으로서 고용되었던 몸이기에, 여러가지... 윤리적인 면이라고 해야할까? 안 그래도 어린 예라에게 그런 큰 짐을 짊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 일단은 총이란건 사람을 쏘는 무기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사실은, 일상 중에 예라에게 그런 것들을 조금씩 알려주는 그림을 보고픈 개인적인 사심이 있기도 해 ㅋㅋㅋ 좀비 아포에 자주 나오는 장면!
>>229 '이런 거' 라고 같이 주었던 이미지가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그냥 소총보다도 한 체급 큰 물건을 엄청 줄여놓은 거래요. 좀비 상대로는 총알이 큰 게 나을 거래서 그러려니 했어요 +.+ 이게 마음에 안 드신다면 아샤주가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예라가 총을 들고 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아예 다 빼버릴 수도 있어요. 총 사용법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장전하는 법이랑 방아쇠 당기는 정도만 알 테니, 이런저런 세밀한 조정이나 자세한 세팅 같은 건 아샤가 이것저것 많이 알려줄 수 있겠네요. 그런 것도 좋아해요!
>>230 ㅋㅋㅋㅋㅋ 사진이 상당히... 괴작이네! 응!! 호적메이트분이 상당한 총덕이신것 같아~ 사실은 나도 총에 대해선 빠삭히 아는 건 아니라서 말이야~ 예라의 장비로는 서양권에서 가장 무난한 글록 시리즈나 P250 컴팩트 같은걸 생각하고 있었어! 이런건 추가적인 조작 없이 격발할 수 있어서 다루기도 쉽고 안전하거든~ 아니면 리볼버 같은것도 괜찮을 것 같고... 자동권총에는 없는 고급진 느낌이 예라랑 잘 어울려! 사실 SCAR의 원본은 아이보리 색상이라서 그것도 어울리겠다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말이야
아니면 처음에 SCAR를 들고 있다가, 어떤 이유로 예라가 그것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아샤가 다시 권총으로 돌려주었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건 어때? 이게 첫 만남이라고 가정한다면 여자애가 엄청 쎈 총을 들고 있어서, 거기서 자신의 부사수로서의 키우자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
>>232 그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기는 해~ 자기방어의 목적에 충실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무기니까 말이야 권총이 마음에 안 든다면 MPX나 UMP 같은 기관단총은 어때? 소총을 원한다면 루거 미니 14같은 카빈 소총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소꿉친구 모멘트가 너무 끌려서 여기 문을 두들길게. 서로가 가깝게 있는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살아온 두 캐릭터의 느낌으로 썰, 상황극 등 나누면서 놀고 싶은 이 있을까? 난 일단 남캐러인 이고 상대캐 성별은 가리지 않아. 다만 bl요소는 조금 약해서 남캐남캐 조합 연애요소는 조금 힘들것 같아. 배경으로는 현대 일상물 생각하고 있어. 한국배경도 좋고 일본배경도 좋아. 추석 쇠야해서 사실상 캐 짜거나 하는건 추석 당일에 집에 와야만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구해볼게! 혹시 놀고 싶은 이 있으면 얘기해줘.
>>213 잔잔한캐와 다혈질 음과양의 조화만큼 잘어울리는군! 그럼 나중에 무언가를 지켜야할 상황에서는 자기가 죽는 한이 있어도 지키려는 히어로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말하는 빌런의 싸움도 기대된다! 히빌이니까 능력도 있었으면 하는데 히어로쪽은 체력계로 학생때는 약하게 발현되다가 스스로의 피나는 트레이닝과 공부로 뒤늦게 성장했고 주변에서는 그런 스토리가 받아들여져 스타히어로가 된 케이스로 할껀데 괜찮니? 일반인에서 데뷔를 해서 주변에서는 약간 무시도 당하지만 그래도! 햇살미소를 유지하는 그런애야
>>235 사고의 차이로 확실히 그런 장면도 나올 것 같아! 근데 썰을 들으면서 궁금해진것이 있는데 히어로쪽은 정체나 배경이 대중들에게 공개적인거야? 아니면 마블의 스파이더맨처럼 정체는 알려지지 않은거야? 일단 히빌이 서로의 정체를 모르니 후자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 물어볼게! 물론 그와는 별개로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아! 무시를 당하는 히어로를 바라보며 빌런으로 만들려고 꼬시는 빌런캐 느낌도 떠오르네.
>>236 대충 말하면 히어로는 스카웃제 국가소속 공무원으로 정체는 기밀로 붙여지고 공식행사에서는 언제나 히어로네임과 복장을 하는게 원칙이지만 가끔 집안 전체가 히어로인 경우나 원래 유명인이여서 숨기기 힘든 경우는 아예 드러내는 경우도 있어 장난처럼 마미손과 매드크라운같은 경우가 되기도해 단 히어로캐의 경우 거의 일반인에서 큰사건 하나로 히어로가 되어 알려진게 많이 없어서 인기만큼 헛소문도 많아 고생하는편이야...라고 했지만 구멍이 숭숭인 설정이네 괜찮으려나?
>>237 그렇구나! 그런 설정이로구나! 그렇다면 빌런캐는 히어로의 존재는 알아도 정체는 모를테니 문제는 없겠어! 일단 난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럼 두 캐릭터는 일단 >>212에서 말한 것처럼 소꿉친구는 아니어도 서로 같은 학교였다던가 식으로 생각하면 될까? 하지만 서로 히어로와 빌런일땐 말 그대로 으르렁하는 사이고 말이야.
>>239 맞아! 같은 학교에 접점은 동아리?정도로 할까? 아예 모르는것은 좀 그러니까...아니면 여캐가 어린마음으로 살짝 학창시절 좋아했던 인기있던 남학생정도로 호감이 남아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재회 후 곤란해보이니까 동문의 정+호감 정도로 먼저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상황을 첫만남으로 어떠니?
>>245 같은 학교에 같은 동아리라면 모르는 사이인게 더 힘들겠고 아예 모르는 사이라면 동거는 어림도 없을테니 나도 그 정도가 좋을 것 같아! 물론 그 설정도 괜찮을 것 같아! 그러면 남캐 쪽에서도 여캐에게 좋은 기억과 호감 정도는 있다는.. 정확히는 좋은 동문 정도의 기억이 있다는 설정을 붙일까하는데 괜찮을까? 일단 이 이상은 시트를 짠 후에 더 얘기하는게 어떨까? 일단 지금은 추석이라서 시골이다보니 다 쇠고 온 후에야 시트를 짜는게 가능할것 같지만.. 혹은 썰을 좀 더 나누고 싶다면 스레를 세운 후에 나눠도 좋을 것 같은데 어느 쪽이 좋을 것 같니?
>>246 음~ 그렇다면 이건 노파심에 얘기하는 거지만, 나는 이것저것 생각나는게 있으면 의견 나누고 같이 맞춰가는 걸 좋아하거든 개인적으로는 조금 고집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그래서 혹시라도 이런 내 태도가 불편하거나, 예라주도 원하는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니야! 오히려 그런 느낌이 나서 더 좋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럼 <검붉은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할까!
>>264 어.. 시트 제목을 완전 무에서 지어야하니 조금 애매한 감이 있네. 일단 히어로와 빌런으로서, 그리고 동문이자 친한 사이로서 두 관계가 있으니 '히어로와 빌런의 두 얼굴', 혹은 '그들의 두 갈래, 두 모습' 정도가 떠오르네. 혹시 마음에 드는 제목 있니? 그리고 나도 꼼꼼하게 안 읽었는걸! 나 역시 미안해.
이름: (뭔가 둘이 연결되는 걸로 짓고 싶기도 해서 보류) 나이: 18세, 고등학교 2학년 성별: 남
성격: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티내지 않으려 한다. 같이 다닐 친구들도 꽤 만들어 뒀고, 사람 만나는 게 귀찮은 걸 겉으로는 잘 표하지 않는다. 게다가 곤란한 상황을 맞으면 일단 큰소리치고 본다. 자신이 보기에 나약하다고 생각되는 본모습을 숨기기 위해 센 척이 몸에 밴 듯. 또한 내향적이라고 꼭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이라는 뜻은 아니다. 기분이 자주 들쭉날쭉하는 편. 이것마저 아예 숨기는 것은 어려워서, 밖으로 드러내는 시끄러운 부분과 결합하면 원래 성격 이상으로 굉장히 가벼워 보인다.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어 주변인들과 어울릴 때 일부러 생각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학교에서의 이미지는 활발한 인싸로 굳어져 버렸다. 언제나 과장된 언행을 유지하는 건 지금 보니 몹시 피곤한데도. 텐션이 심하게 들뜨거나 가라앉을 때는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고 싶어지지만 보통은 잘 참는다. 보통은. 제멋대로인 성정을 스스로 통제하며 필요한 부분만 내보이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형: https://picrew.me/image_maker/1282190/complete?cd=CHBtTpZC1e (덜구래 픽크루) 윤기 나는 검은색 머리카락, 녹색 눈동자. 작년보다 키가 더 자라서 180을 넘었다. 정확히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눈에 띄게 크고 있다는 것 같다. 교복을 대충 입은 채 등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사복으로 갈아입는다. 딱히 반항하려는 이유는 아니고 교복이 불편해서. 시력이 좋진 않은 편. 가끔 안경을 쓴다.
기타: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형과 자신. 아침잠이 많다. 거의 매일 늦잠을 자기에 교복 제대로 입고 올 여유도 별로 없다. 늦게 자도 일찍 자도 다음 날 아침엔 항상 일어나기가 힘들다고. 학교 성적은 의외로 괜찮은데,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반면 구기 종목 등의 운동은 (실은 그렇게 선호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이상은 한다. 피지컬이 좋기 때문인지. 뭐가 됐든 괜찮은 척부터 하기 때문에 남의 도움을 쉽게 받아들이는 편도 아니다.
성격 : 서글서글 사람 좋게 웃고 있지마는 속은 별로 그렇지도. 자기 자신의 호기심만 충족할 수 있다면 전부 아무래도 좋을 것들, 아무래도 좋을 일들. 가면을 쓰고 만든 허울뿐인 얄팍한 관계에서 과연 마음 아플 일은 없었지. 남의 불행도 행복도 자신과는 무관한, 그저 유쾌한 이야기. 드라마 한 편, 영화 한 편이나 다름없는 것. 언젠가부터 무엇인가 잘 못 되었다는 걸 자연스레 알고 있었지만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를 몰랐기에. 무엇을 잊어버리고 말았을까. 이따금 떠올려보지만 결국 그것도 아무래도 좋을 일. 남의 고통을 먹고 살아가는 괴물이 되어버리던. 결국에 자신은 잘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외모 : 동그란 얼굴이나 유순한 눈매 올라간 입꼬리 같은 것. 무던히 유한 인상. 정리되지 않은 밤갈색 머리칼 사이로 삐끔 튀어나온 귀에 야무진 은색 귀찌. 만나는 사람마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귀를 뚫었냐는 탄성에 귀찌라 해명하는 일이 간간이 몇 번씩 반복되고. 한쪽 귓가에 가지런히 자리 잡은 귀찌의 건너편 가라앉은 푸른 눈 아래로 작은 점이. 키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177cm. 작은 키는 아니니까 괜찮지 않으려나. https://picrew.me/share?cd=hOMNYKblkZ
기타 : 작은 다락방 딸린 단층짜리 주택에 어머니와 단둘이서. 라고는 해도 바쁘시기에 한달에 한 주 볼 수 있을까 말까 부모님이 자주 들리실 뿐인 자취나 다름없지만. 또래상담 동아리. 상담에 특출난 재주도, 애초에 관심도 없지만. 뭐 이래저래 상담 선생님과의 친분도 있고… 단순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든 것이라. 최근의 취미는 드라마 시청. 즐겨 보는 것은 전형적인 일일 막장 드라마.
오랜만의 혐관이라 강약조절이 조금 삐끗했을지도... 빙샹 재질 혐성캐.. 입니다 그리고 이름 연결해서 짓는 건 나도 좋다! 임시 시트니까 제안하고 싶은건 뭐든 말해줘 그리고 센 척하는 거 귀엽다.. 캐릭터 너무 마음에 들어:D 해주고 싶은 말이 더 많은데(ㅠㅠ) 일이 좀 있어서 저녁에 다시 올게!
소꿉친구 사이여도 좋고 같은 반 옆자리도 좋고 같은 동아리 동기, 혹은 선후배 사이여도 좋아! 그냥 밝고 시원한 느낌의 청춘 분위기로 놀고 싶어.
내 쪽에선 약츤 계열의 남캐를 생각중이야. 애니메이션의 폭언, 폭력 그런거 일체없이 걍 약하게 툴툴거리고 솔직하지 못하고, 알게모르게 챙겨주다가 누가 괴롭힘 당한다 소리 들으면 눈이 홱 돌아가다가 또 일 해결되면 괜히 쑥스러워서 툴툴거리고 가는 그런 애!
상대 성별은 무엇이든 좋지만 만약 연애플래그를 만들고 싶다면 HL지향이야. 헤테로적 모먼트 완전 좋아해. 하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할수도 있다로 두고 싶어. 관계가 되면 할수도 있다 그런 느낌 있잖아? 처음부터 한다로 지정하는건 좀 취향과는 거리가 멀고 미리 대본을 짜두는 것 같아서.
아무튼 나처럼 청춘 상황극 돌리고 싶은 이 있다면 얼마든 찔러줘! 일요일이 되는 자정까지만 구할게!
>>283 짤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헉!!! 나도 완전 맘에 들어!! 속이 시꺼먼 거 최고....... 둘의 처음 접점이 언제인지, 그리고 메인 테마가 어떤 느낌일지에 따라 이름은 맨 마지막에 정해도 괜찮을까?!(가령 둘다 외자 이름으로 지어서 합치면 단어 나오게 지어도 좋아) 이쪽도 동아리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쪽으로 하면 좋으려나.... 그리고 시트 양식이나 줄 간격? 같은 거 최종본에서는 통일하는 게 나을 듯한(내가맞춰줄수있어!!)
내 캐는 센척하고활발한척하고 디게 피곤하게 사는 놈...이라서 혐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서는 많을 것 같아! 예를 들어 일기장을 우연히(???) 찾는다거나 재미로 조금 앞길 막아선 게 부정적인 나비효과 불러온다든가 아끼는 걸 망가뜨렸다거나 둘의 공통 지인에게 일어난 안 좋은 일에 휘말린다거나.... 혐관 짜여지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중이야
>>285 그래, 일단 대략적인 관계도부터 그리고 이름 맞추기 좋은 것 같아.. 서로 운명인 것 같기도 하고, 서로 싫어서 드릉드릉하는데도 이름 때문에 세트로 주변에서 엮어버리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응, 그럼 나중에 확정된 시트 통일은 맡겨도 괜찮을까!? 사실.. 아침잠 많아서(귀엽ㅜ) 교복 제대로 안입고 다닌다길래 선도부로 바꿔야하나 계속 고민했다ㅋㅋ
내숭X내숭 이건 된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 이쪽도 혐관의 여지는 충분하네, 기본적으로 남의 불행을 자신의 유희로 엮기도 하고... 막상 자기가 당하는 거엔 약한 유리검이라. 아 생각해도 조합 너무 재밌는 것 같다. 인싸가 되어버린 놈이랑 얌전모범생 코스하는 놈이랑ㅋㅋㅋㅋㅜㅜ 음.. 사실 캐 설정적으로 상담선생님과 친분이 있고, 꼭 성애적으로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학생이 선생에게 갖는 감정 이상으로 무거운 감정을 일방적으로 가지고 있다, 라는 설정을 주고 싶어서 상담부에 쑤셔넣긴 했다..! 물론 폐기 가능한 설정이니 이건 너무 서사에 방해되지 않나?! 싶으면 편하게 말해도 괜찮으니 걱정말고~^^
>>288 알겠어 시트 양쪽 양식 맞추기 내가할게 ^w^ 위에 써놓은 시츄에이션 중 원하는 게 있으면 그걸로 짜 보고 아니라면 새로운 거라도 좋고~~! 이름은 약간... 선이랑 택이라거나... 같은 느낌으로 외자 고민해보기도 했어 성씨까지 붙이면 이름 자체 언어유희도 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물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스토리 짜다가 얼마든지 줘도 괜찮아! (사실 생각한 것 중에선 각자가 선택한 결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 있다...라는 주제도 있었음) (그리고 생각해 보니 벌써부터 이름 짜는 게 너무 재밌어서 이마 팍팍 치고 있음) 앗 고마워 ㅠㅋㅋㅋㅋ 음음 고민되면 선도부에 지인이 있어서 그쪽에다 일러줘도 되는 거구!! 지금 설정도 완전 매력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혐관맛집.... 호롤로 유리검이었구나 진짜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고(???) 막장드라마 보는것도 귀여운데 왠지 맴이아퍼........ 둘 다 본모습을 숨기고 학교생활하는 게 너무 귀여워 이렇게 되면 쌍방 딜교 먹이고 혐관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야 헉 그랬구나!! 난 서사 전부 풀 때까지 돌려도 괜찮아서 상담선생님이 조연으로 출연하게 되어도 괜찮아. 사실 이쪽도 형이랑 케케묵은 감정 원한 등등을 털어내야 해서(...) 이런저런 조율 거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얘는 그러면 적당히 정적인 계열 동아리에 집어넣고.... 역시 3학년 되면 동아리는 못 하려나? 만약 한국 고등학교의 특징을 다수 반영한다 치면...(?
헉 준비된 개인서사..! 맛있겠다! 나중에 시간되면 주변인물로 간단한 프로필로 정리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 어디까지나 서브적인 요소일 뿐이지만. 뭐, 개인적인 서사를 떠나 이쪽은 성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는 캐릭터라 그런 쪽으로 들켰을 때 약점을 잡혔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워낙에 내숭쟁이니까 본성도 물론이고. 그쪽은 어떤 부분을 들켜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려나? 역시 억지로 인싸인척 하고 있는거? 아님 뭐 어렸을 때부터 안면이 있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겹친다던가 오해를 한다던가... 이거이거 고민이네~!
k반영ㅋㅋㅋㅋㅋㅋ 묘하게 슬프네.. 뭐 애정도가 깊거나 동아리가 앞으로의 진로의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친구들은 계속하겠지만.. 역시 대부분 3학년 때는 안하지 않으려나~
>>290 짤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괘괜찮다니까아아 조아조아 괜찮겠지(?) ㅋㅋㅋㅋㅋㅋ 앗 일상 벌써부터 기대된다~~!! 나중에 개인서사 풀리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적을 예정....
헉 그렇구나!! 이쪽이 들켜선 안 되는 거는.... 사람 좋아하는 척 하는 것도 있고 예전에 감수성 차올라서 쓴 시들이나 일기 같은 것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짝사랑이라든가... 생각해 보니 학교 뒷산에서 옛날 일기장 태우려고 학교에 가져왔는데 하필 그날 잃어버리는 거 좀 재밌어 보인다 (그리고 그거 찾으러 방과후에 학교 돌아다니고 있는데 우연히 또 뭔가 본다든가...)
흑흑 역시... ㅠㅠ 대부분은 안 하겠지,,, 그렇기에 2학년 때 즐긴다는 것도 뭔가 있을 법하다 그냥 내캐 동아리 부장이나 차장 시켜버리고 책임을 짊어지게 해야지(......????)
>>291 일기장 귀엽다 귀여워.. 훔쳐가버리고 싶어.. 소중한 기록들이 적힌 일기장을 잃어버린 A(가명)군.. 우연히 그 일기장은 같은 반의 B(가명)군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평소 온화한 모습의 B군이라면 모른척 해주겠지 했는데 일기장을 가지고 협박하는 의외의 일면을 보게된다던가 분명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는데 애들 사이에 일기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던가 해서 혐관이 되어버린다던가.
이렇게 되면 너무 일방적으로 약점잡힌 느낌인가? 상관없다면 괜찮지만! 음.. 이쪽이 보일만한 모습은.. 상담쌤 앞으로 온 러브레터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다던가.. 좀 더 고약한 성격으로 가면 이지메 주동자일수도 있겠고 가볍게 가면 그냥 조오금 쎄한 모습이라던가?
ㅋㅋㅋㅋㅋ 부장에 본인이 특수한 동아리를 개설한 거라면 붙잡혀 있을지도.. ㅋㅋㅋㅋ보기에 후배들이랑 잘지낼것 같은데, 부원들이 안놔줘서 하게 되면 귀엽겠네
>>292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훔쳐가도 좋은.(???) 음... 음음음 좋아 약간 그런 것도 생각난다,,, 당일 주번이었던 B군이 그날 점심쯤에 우연히 눈에 띄어서 갖고간 일기장이랑(페이지마다 사진은 찍어뒀음) 상담쌤 앞으로 온 편지 같은 거 한꺼번에 모아서 종이쓰레기랑 같이 버리려다 때마침 일기장 찾고 있던 A군이랑 마주치는 거... 쓰레기 무거울 텐데 같이 들어줄까? 하고 습관적으로 다가가는 A군과 탐탁치 않지만 승낙하는 B군... 그리고 하필이면 계단 내려가다가 삐끗하는 바람에 쓰레기 봉투 다 쏟아지고(???) 떨어진 거 줍는 과정에서 어 이게 왜 여깄어 이건 또 왜 여깄어의 향연이라든가........(??????) 그리고 쌍방으로 약점 잡고... 츄베릅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니 넘모 고마워 ㅠ 열성적인 친구가 부장 하고 얘는 차장 하면 쫌 재밌을 듯 후배들이 추대해준 그림으로
>>294 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 맛있다....... 좋아좋아 그 뒤로 어떻게 할지는 각자 정하면 되겠다~~!! 아 같은 반에다가 가끔 밥 같이 먹는 사이 정도면 재밌을 거 같기도 하다 뭔가 아주 친한 건 아닌데 무리는 종종 겹치는... ㅋㅋㅋ 내 캐 입장에서는 쟤한테도 말을 걸긴 걸어야 하는데 틈을 미처 못 잡아서 못 다가가고 있는 거였을 거 같다 ㅋㅋ 그러다가 첫 일상 무렵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했으나... 그거슨 지옥문이엇구요
음 그럼 신문부 정도로 해야징 친화력 이것저것 해서 취재하기도 쉬울 거구.... 그치 일단 운동 계열 동아리는 본인이 적당히 핑계대고 안들어갓을거같다(...)
>>296 ㅋㅋㅋㅋㅋㅋㅋ 아~ 쟤들 저러다 사귀엇으면 좋겟다 (대체 헉 그러게 들어주는 사람이랑 들으러 다니는 사람 ㅋㅋㅋㅋ 음.... 그러면 이름은 어떻게 하지 역시 여름이랑 겨울이 좋은가.... 아니면 고사성어 써서 명경/지수 같은 거라든가(하지만아무리봐도반어법같음)
>>300 헉 고마워(????) 나두 상관없긴 한데 으으으으음 어느 쪽이 더 어울리려나 이쪽이 지수 할까? 성은 배씨나 남씨 정도 생각중이구
어장제목은..... 내가 열심히 고민해 본 결과 둘이 표면적으로는 각자 연기를 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랑 그게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다가 서로에 의해 깨지는 걸 주 테마로 잡는다면 퐁당퐁당(???)이라든가 일렁임 혹은 파동 등등을 조합해서 짓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파란...이라든가
이름 :: 강세아 나이 :: 19 성별 :: F 외모 :: 피부는 잘 만든 백자를 보는것 처럼 뽀얗고 흠결이 없다. 깍아 지른듯 시원한 턱선을 타고 내려가면 작고 얇은 입술에 다다른다. 조금 올라오면 턱선처럼 예리하고 날 선 콧대가 당신을 반기고 있다. 바로 옆에는 크고 똘망한 눈이 있는데, 속눈썹이 길고 촘촘히 나있어 울먹일 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눈동자의 색은 베롱나무의 깊은 색과 닮아있고 머리 색도 그렇게 밝은 갈색을 띈다. 단지, 평소에는 눈을 전부 뜨지 않아 날카로운 눈빛을 띄는것이 보통이다. 머리는 앞머리가 살짝 보이도록 정리했으며 두 갈래로 묶어서 어깨 위로 늘였다. 나이대에 보기 드문 스타일이지만 본인이 예쁘니 상관 없다는듯. 목이 길고 머리가 작으며 팔다리가 길쭉한 까닭에 멀리서 보면 살제 키보다 훨신 커보인다. 얇고 긴 손가락과, 예쁘게 긴 손톱은 그 자체만으로도 모델감. 그 외에 언급할만한 것은, 가슴이 적당히 솟아있고, 허리가 얇고, 골반이 높다는 것이다. 아니, 에초에, 체격은 작다.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라도 스타킹을 신고 하복 위에 가디건을 입는다. 남성용으로 주문해서 약간 오버핏에 손등을 가리지만 그게 편한거다 그게! 겨울에는 마이 위에 코트도 입고온다. 짙은 색에 허리 라인 잡아주는 털달린 롱 코트. 그래도 못 버틸 정도로 춥다면 포기하고 마쉘린이 되어 나타난다. 사복 차림은 주로 와이셔츠에 스웨터, 치마를 입는 경우엔 긴 편을 선호한다. 신발로는 굽 낮은 단화를 좋아한다. 키는 170cm.
성격 :: 성격은 여러 동물을 닮았다 볼 수 있지만 개중에 가장 닮은것은 땅에 앉은 독수리다. 고고하고 차가워 보이며 다가가기 힘든 오오라를 내지만, 실제로는 뒤뚱거리며 느리게 걷고 원하는 것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세아와 쏙 빼닮았기 때문이다. 꾸밈 없이 제 감정을 표시하고, 당연하게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받아내려 요구하는 모습은 집고양이와도 닮았겠다. 예상 외로 감수성이 풍부하여 시를 읽고 울고, 지나가던 말에 화내고, 작은 일에 기뻐한다.
기타 :: - 학교 근처의 잘사는 동네 아파트 옥상에 산다. 외동이며, 부모님이 모두 워커홀릭이라 집에서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 학교에서 공부는 줄곳 최상위권이였다. 전교 5등 밑으로는 안 떨어진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같지는 않던데....
- 근육이 많이 없어서 자주 피로에 시달린다. 운동을 싫어하기에 개선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유연성은 꽤 괜찮은 편이다. 집에서 책 읽을 때 마다 요가 자세로 보는 기묘한 버릇 덕분. 그래서 몸 어디에 힘을 주던 말랑말랑하다.
- 시끄러운 곳을 싫어한다.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한다. 복잡한 곳을 싫어한다. 놀이공원에 데려가면 10분도 못가서 구석진 벤치에 앉아서 책이나 읽겠다고 할 것이다.
-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사람이 없는 곳을 좋아한다. 어두운곳도 좋아한다. 그래서 늦은 저녁까지도 커튼을 치고 불을 켜지 않은체 생활한다.
- 피아노를 잘 친다. 실력은 시립 오케스트라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 하지만 정작 본인이 피아노 치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꼬인다나 뭐라나.
- 부드럽고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말랑카우도, 밀크티도 좋아한다. 따듯하고 몽실몽실하면 더 좋아한다. 질기고 딱딱하고 짜고 칼칼한 음식은 너무 자극적이라 좋아하지 않는다.
- 장래희망은 무직 백수.
- 노래를 못 부른다. 음이 다 갈라지고 박자가 엇나간다. 이건 피아노를 잘 쳐도 개선 불가능한 일...
- 정작 목소리는 잔잔하고 맑아서 듣기 좋은 편이다.
- 맨 살이 드러나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긴 옷을 선택한다.
이름 :: 서 희인 나이 :: 19 성별 :: M 외모 :: 184cm, 70kg. 먹빛의 머리카락은 단발로 뒷목을 덮는 길이다. 앞머리는 눈썹을 살짝 덮는다. 옆머리는 귀가 드러나게 넘겨져 있지만 귀가 뜨거워지는 것을 의식할 때면 남들 몰래 가려지기도 했다. 모발은 억세지 않고 끝이 가벼워 열린 교실 창문 사이로 산들바람이 들어오면 약하게 남실거렸다. 앞머리가 그리는 음영 아래는 특별히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은, 무난한 높이의 눈매가 차분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흑색 눈동자는 선명한 장난기나 입으로 새지 않을 애정을 잠잠히 품기를 좋아했다. 밝은 피부빛, 곧게 뻗은 콧대와 예리한 각도의 턱선을 따라 내려가면 근육이 적당히 드러나는 균형잡힌 몸이 있었다. 다리는 낭창낭창하게 뻗었고 손의 필기구가 닿는 부분은 약간 굳어 있었는데 노력의 부산물이었다. 스스로도 자신할 정도로 표정이 많이 없어 인내를 갖고 오래 지켜본 사람만이 만면에 배어드는 감정이 어디에 몰려 어디로 사라져가는가를 원하는 만큼 지켜볼 수 있었다.
성격 :: 세심하고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며 안정감 있고 조용하고 평화적인 환경을 편안해한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을 잘 해내고 눈에 띄기를 바라지 않는, 그래서 눈에 띄지 않는 착실한 학생이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에게만큼은 "걔가 그런 장난을 칠 리가 없어."의 걔가 되기를 즐겨 했다. 행동파보다는 머리파로, 이따금 지나치게 파고들다가 실행이 늦거나 캔슬되는 것을 자기 단점으로 여기고 있다.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가 왕왕 있다. 세세한 컨디션을 파악하지 못하고 융통성 없이 무리를 한다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가끔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이외 서술되지 않은 일면 보유.
기타 :: -공무원인 어머니와 도예가인 아버지 아래서 넉넉함도 모자람도 없이 컸다. 단독주택에서 어머니, 남동생, 고양이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아버지는 산 인근에 가마가 있어 한달에 한두 번 집에 얼굴을 비친다.
-남동생은 중학생으로 pc방 단골이다. 이름은 서희림. 고양이 이름은 대롱이다.
-시끄러운 분위기를 달갑게 여기지 않고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려 나서지도 않는다. 아싸라면 아싸답지만, 이상하게도 학우들과 두루두루 어울리어 고립된 적은 없다. 그러나 고립되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을 것 같은 학생.
-세아와 만나기 전까지 연애에 대한 관심은 원래 바닥을 쳤던 것 같다. 표면상으로는 "면학에 방해가 되니까." "필요 없으니까."라는 이유를 댔지만 가장 진실에 가까운 대답은 그냥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노력파라 교과 성적은 대체로 상위권이다. 좋아하는 과목(수학, 국어)과 자신없는 과목(영어)의 편차가 크다.
-체력관리를 위해, 그리고 습관적으로 아침 5시 반에 기상해 꾸준히 조깅한다.
-차를 좋아한다. 코코아든, 과일 차든, 3시 15분 밀크티든 집에서 조용히 타 먹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한다. 차의 맛도 좋아하지만 직접 찻물을 우려내거나 타는 과정 자체도 즐긴다.
-그 외에 취미라면 독서와 사진 찍기. 남을 보여주지는 않고 혼자 찍어서 순간을 간직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간단한 편집 기술은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목재와 건축, 가구 방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흥미가 일시적일지 오래갈지는 알 수 없지만 흥미를 가지면 대체로 오래가는 편.
-웬만하면 교복을 그대로 입지만 날씨에 따라 롱패딩, 무스탕, 양털집업 정도를 번갈아 걸친다.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 담담한 색채거나 아예 무채색인 옷을 고르는 편이다. 겨울 옷 중에는 차콜이 가장 많다고.
-장래희망에는 공무원을 적지만 실제로 추구하는 것은 소소하게 만족하며 사는 삶.
-뒷자리를 마음에 들어 한다.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그래서 교실과 흐름을 지켜보기 좋은 자리라 여기고 있다.
-머리카락은 원래 뒷목에서 살짝 올라가는 길이었다. 입대하면 어차피 머리카락이 잘리므로, 되는 데까지 방치해서 길러볼까 싶은 마음과 너무 길면 눈에 띄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공존하여 지금의 길이가 완성되었다.
-손재주가 있다. 손을 사용해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잘 한다. 촉감도 예민해서 살짝 달라져도 구분을 잘 한다.
-현재 운전면허 취득에 힘쓰는 중.
# 희인이 시트!
>>313 1. 따로 시점이 변하지않았으니 굳이 바꿀필요 없을 것 같아! 2. 그럼 그대로 가자 여름방학 이벤트 뭐 하고싶은거 있어? 3. OK
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황인찬, 종로사가 中
예전에 썼던건 이건거 같아 눈물은 책임못집니다 ㅋㅋㅋㅋ 고마워 난 오늘 오래는 못있을거 같고 밤에 시간나면 들를게!
>>322인데 사실 아무도 안 찌를 줄 알고 넘겼다가 나중에야 봐서 띠용하긴 했는데 수요가 있긴 한 모양이구나. 그럼 다시 한번만 올릴게!
청춘 하이스쿨 느낌의 상황극 파트너를 구해!
소꿉친구 사이여도 좋고 같은 반 옆자리도 좋고 같은 동아리 동기, 혹은 선후배 사이여도 좋아! 그냥 밝고 시원한 느낌의 청춘 분위기로 놀고 싶어.
내 쪽에선 약츤 계열의 남캐를 생각중이야. 애니메이션의 폭언, 폭력 그런거 일체없이 걍 약하게 툴툴거리고 솔직하지 못하고, 알게모르게 챙겨주다가 누가 괴롭힘 당한다 소리 들으면 눈이 홱 돌아가다가 또 일 해결되면 괜히 쑥스러워서 툴툴거리고 가는 그런 애!
상대 성별은 무엇이든 좋지만 만약 연애플래그를 만들고 싶다면 HL지향이야. 헤테로적 모먼트 완전 좋아해. 하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할수도 있다로 두고 싶어. 관계가 되면 할수도 있다 그런 느낌 있잖아? 처음부터 한다로 지정하는건 좀 취향과는 거리가 멀고 미리 대본을 짜두는 것 같아서.
>>330 앗. 그렇구나! 그렇다면 소꿉친구 관계로 짜보는것은 어떨까 싶네! 사실 나도 소꿉친구 사이 상당히 좋아하거든! 뭔가 오랫동안 봐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모먼트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그럼 혹시 참치는 동갑 소꿉친구 관계가 편하니? 아니면 연상연하 소꿉친구 관계가 편하니?
>>334 나도 소꿉친구 쪽은 아무래도 동갑 쪽이 좋다고 생각해! 기왕이면 같은 반! 아무래도 그쪽이 좀 더 이것저것 일상이나 소재가 생길 것 같거든! 괜찮을까? 물론 다른 반이어도 별 상관은 없어! 다이스를 굴려도 상관없고! 아. 그리고 저 글을 쓸 땐 약츤 남캐를 생각하고 쓰긴 했거든. 혹시 그쪽은 지뢰 부분이나 그런 것은 없을지도 물어볼게. 캐릭터를 저리 생각하고 쓰긴 했지만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있는거니까.
>>333 둘 사이의 관계를 잘 조명할 수 있는 제목이 뭐가 있으려나요...전에 마르한테 어울릴 만한 문구는 저장해둔 게 좀 있는데, 그 중에 캔과 마르 모두에게 어울릴 만한 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일단 혹시나 해서 들고온 거긴 한데...더 찾아볼게요. (´._.`)
“한 발은 무덤에 두고 다른 한 발은 춤추면서 아직 이렇게 걷고 있다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시간의 목소리』
아, 한마디로 난 독한 인간들을 한 잎씩 씹으며 살았고 살고 살아갈 것이라고 중요한 것만 짧게 간추려 고해합니다
덧붙이자면, 누구든 날 씹어도 좋아요
- 평일의 고해 / 정영
“서로의 흉터에 입을 맞추고 사는 삶은 삶의 다른 나쁜 조건들을 잊게 해주었다.” 정세랑,《보건교사 안은영》
>>335 같은 반 좋아! 학교 배경이면 축제라던가 수학여행이라던가 체육대회라던가 이벤트도 다양하게 많을 텐데 최대한 즐기려면 같은 반이어야 할 것 같아서. 매일 봐서 지긋지긋하다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D 캐릭터 설정에 관해서는 별다른 지뢰는 없어. 츤데레 설정을 좋아하기도 하고. 기왕 소꿉친구 관계인 만큼 남캐가 츤츤거려도 '어휴 또 시작이네 솔직하지 못하긴!' 하고 타박하는 여캐도 괜찮을 것 같아. 참치는 지뢰거나 불호인 설정 있을까?
>>337 응! 나도 그런 느낌의 상황극을 돌려보고 싶어서 구한거거든! 뭔가 청춘 설정 그런거 되게 좋아하기도 해서! 지긋지긋하다고 티격태격을 하지만 또 어쩔땐 되게 손발이 잘 맞고 서로를 은연중에 신경 써주는 모습도 있지 않을까 싶네! 그런 느낌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 일단 나는 인성에 조금 문제가 있는... 그러니까 막 남을 괴롭히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 희열을 느끼거나 너무 말이 없다 못해 아예 대화 자체가 안되는 그런 것이 아니면 딱히 불호적인 느낌은 없어! 상황극인데 그래도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과 교류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김에 묻는건데 혹시 남캐는 장발을 좋아하는 편이니? 짧은 머리 쪽을 좋아하는 편인지 물어도 괜찮을까?
>>338 참치가 생각하는 방향이랑 잘 맞는다니 다행이네! 나도 청춘 좋아해. 서로 죽일 것처럼 싸우다가도 대신 나서서 싸워 줄 일이 생기면 마다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소꿉친구 모먼트! 같은 것도 좋아하고. 응응 나도 그런 설정은 생각 없으니까 괜찮아! 장발과 짧은 머리 둘 다 좋아해서 이 부분은 참치의 취향대로 해 줘도 좋을 것 같아.
외모 - 남색이 섞인 진한 어두운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했다. 뒷머리는 목의 윗부분만 살짝 덮을 정도의 짧은 길이를 유지했으나 앞머리를 조금 길러 눈가를 살짝 스쳐 내려가게 하는 스타일을 만들고 일정 길이 이상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항상 깔끔하게 스스로 정돈했다. 딱히 가르마를 주지 않고 균형있게 내려오는 것이 기본 스타일이나 기분에 따라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머릿결을 정리하기도 했다. 옆머리카락은 귀에 닿지 않게 나름대로 조절하며 앞, 혹은 뒤로 넘기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다정한 인상은 아니었다.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나 그렇다고 해서 마냥 무심한 인상은 또 아니었다. 두 눈만 보면 동그란 느낌이 꽤 다정하고 귀여워보였으나 꾹 닫힌 입이 그 이미지를 상쇄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을바람을 떠올리기 쉬운 인상을 지녔으며 코가 오똑하고 입술이 다른 이들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었다. 175cm의 신장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마냥 큰 것은 또 아니었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체형을 지녔으며 손가락이 조금 얇은 편에 속했다.
성격 - 약츤 성향을 지니고 있다. 솔직하지 못해 괜히 툴툴거리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자신 주변의 사람을 정말 잘 챙겼고, 혹시나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거나 할 땐 눈이 홱 돌아가 으르렁거리는 일도 많았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슬쩍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막상 정말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거나, 혼자 있는 것은 싫어해서 다시 또 슬쩍 다가가기도 하는 고양이적 성격을 보일 때가 많았다. 다른 이들과 크게 벽을 치진 않으나 부끄러움을 어느 정도 타서 자신도 모르게 툴툴거리고 후회하고 만회하려고 하는 때로는 조금 피곤할지도 모르는 성격을 지녔다.
기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 이것저것 다양하게 찍고 있지만 딱히 동아리에는 들고 있지 않다. 상당히 잘 찍고 포인트를 잘 캐치하기 때문에 가끔 학생회의 의뢰를 받고 학교 행사 사진을 찍을 때도 많았다.
#알게 모르게 운동신경이 상당히 좋았다. 자기 말로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선 체력이 필수적이기에 나름 길렀다고 한다.
#에이드를 상당히 좋아해 카페에 놀러가거나 할 땐 항상 에이드를 주문한다.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시원한 분위기가 좋고, 예쁜 피사체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게 그 이유
#아침이 조금 약한 편이다. 평일에는 어떻게든 잘 준비하나 학교에 가지 않는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아침에 멍 때리면서 침대에 앉아있을 때가 많다.
#스릴 있는 놀이기구에 조금 약하다. 물론 자신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탑승하게 되면 손잡이를 꽉 잡고 눈을 괜히 크게 뜨며 몸을 바들바들 떨 때가 있으나 물론 지적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변 사람들과는 나름 잘 지낸다. 툴툴 거릴 때가 많았으나 이미 친하게 지내는 애들은 아 또 저러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떡볶이를 상당히 좋아해서 가끔 직접 만들어먹기도 한다. 요리 실력도 나름 있는 편
/남캐 시트 완성해서 가지고 왔어! 혹시 조금 수정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339 더 찾아봤는데 아래 문구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왠지 마르에게 말하는 캔이 떠올라버린지라...물론 캔주가 고르신 문구도 좋고요! 저는 제목으로 L'heure entre chien et loup <이걸 떠올렸어요. 프랑스어로 황혼, 혹은 개와 늑대의 시간인데...마르가 캔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점과, 레블 자체가 인간과 비인간이 뒤섞였지만 잘 알 수 없는 장소라는 점에서 어울리나? 싶었거든요. 캔주는 어떤 제목이 더 좋으세요?
If loves a fight, than I shall die With my heart on a trigger -The Cab, Angel With a Shotgun
>>349 나도 반가워! 나도 너무 디테일하게 정하는 것보단 큰 틀을 정하고 조금씩 짜나가는 걸 선호하긴 해. 현실적 분위기를 생각했다니 잘됐다. 생각하는 나이대나 진행방식이 있다면 들을 수 있을까? 나는 조금 투닥투닥거리고 싸우다가 CC로 이어지면 좋겠어..! 뭔가 쉽게 쉽게 썸만 타는 건 취향이 아니라서~
>>351 나는 2학년이 더 끌린다! 3학년은 뭔가 학업 때문에 바빠할 느낌이 들어서 ㅋㅋㅋㅋ 앗 그래도 혹시 선호하는 부분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줘! 나도 유하게 조정 가능해. 응응 미운정 느낌으로.. 둘이 뭔가 싸우는데 은근히 붙어있고 친구들이 너네 그러다 사귀겠다, 잘 어울린다 막 이런 짓궂은 장난 치면 당사자들은 질색하고 정색하는 그런 느낌 어때?
외모 - 골반까지 내려오는 장단색 머리칼. 눈을 살짝 덮는 길이의 앞머리는 핀 여러 개로 고정하고, 뒷머리는 엉성하게 그러모아 올려묶었다. 잔뜩 삐져나온 잔머리나 허술하게 매듭지은 머리끈 따위에서 깔끔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럼에도 늘상 머리를 묶는 이유는 숱이 많아 잠시만 푼 채로 방치해도 금세 산발이 되기 때문. 쌍꺼풀이 없음에도 꽤 큼지막한 눈은 끄트머리가 뾰족하게 올라가 언뜻 날카롭게 보이기도 했다. 대체로 웃는 얼굴인지라 평상시에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정색이라도 하면 사나운 인상이 부각되곤 한다. 튀지 않는 갈색 눈은 종종 장난꾸러기처럼 반짝이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그녀의 주변에서는 크고작은 사건사고가 벌어지기 일쑤였다. 전반적으로 생기 있고 쾌활한 인상. 굳이 동물과 비교하자면 비글을 닮았다. 외적인 면에서나, 내적인 면에서나. 피부는 흰 편이되 창백하지는 않고, 오히려 양 뺨이며 귀끝에 발그스름하니 생기가 돈다. 키는 160cm로 또래 여자아이들과 적당히 비슷하며 넘치는 활동량 덕에 적당히 마른 몸이다.
성격 - 시원시원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 덕에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맥이 퍼져, 어느 날은 쉬는 시간마다 교실에서 여학생들과 수다를 떠는가 하면 다른 날은 남학생들 틈에 껴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일이 부지기수. 장난기가 넘쳐 한없이 가벼워 보이기도 했으나 제 사람은 끔찍이도 챙기는 면모에서 의외의 책임감이 돋보인다. 넘쳐흐르는 자신감과 자기애로 무장해 기분 나빠할 만한 일도 적당히 웃어넘기곤 한다. 때문에 둔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기도 하는데, 사실 눈치가 빨라 남들의 속마음을 곧잘 읽는다. 분위기가 가라앉는 게 싫어 모른 척 넘어갈 뿐이라고. 준비물 하나둘쯤 빼놓고 다니는 건 일상이요, 평소처럼 잘만 뛰어다니다 넘어지는 등 덜렁거리는 일이 잦아 주변인으로부터 나사 하나쯤 빠진 게 분명하다는 평을 듣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변에 챙겨 주는 사람들이 많아 본인은 반쯤 포기했다.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로 살아가는 중.
기타
- 취미는 운동, 특기도 운동. 몸 쓰는 활동 전반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반 대항으로 축구나 농구 경기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불려가는 인원 중 하나.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축구보다는 농구를 좋아한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놈들을 뚫고 점수를 얻어냈을 때의 짜릿함이 비교 불가라나 뭐라나.
- 반면 손재주가 바닥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는, 감히 악마의 재능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 단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카페에 신메뉴가 나오면 빼놓지 않고 꼭 도전해 보는 편.
- 본인은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 귀신을 무서워한다. 공포 영화나 공포 게임은 물론이요 놀이공원마다 하나씩 있다는 귀신의 집까지, 귀신만 나왔다 하면 질색을 한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1학년 때 간 수련회에서 누군가 장난삼아 이야기한 괴담에 그대로 밤을 꼬박 새운 일이라던가, 담력훈련 장소인 산길에서 첫 발을 내딛자마자 주저앉은 일 등이 있겠다.
- 교복을 잘 입는 것 같으면서도 안 입는다. 분명 등교할 때는 깔끔한 교복 차림이었는데, 어느샌가 넥타이를 풀어헤친다거나 체육복 차림으로 나타난다거나 하는 일이 잦다. 교칙에도 가끔 걸리는 모양이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하다.
/ 여캐 시트도 가져왔어~! 내가 늦은 건 사실이니까 괜찮아. 늦는다고 이야기하는 걸 까먹어서... 천천히 읽어보고 수정할 점 있으면 말해줘!
>>358-359 확인했어!! 1:1 스레를 관전하다보면 가끔 시트를 쓴다고 하고 그대로 잠적 타는 이도 있어서 혹시나 해서 불러본거긴 한데... 일단 전혀 안 늦었어! 무엇보다 한 번 날아갔다면서. 다시 쓰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딱히 수정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뭔가 캐미가 잘 맞을 것 같아서 괜히 눈이 더 잘 가더라! 특히 서로가 무서워하지만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던가 그런 식으로 말이야!
>>360 그런 사람들 있지... 나도 몇 번 만나본 적 있어서 이해해. 맞아 혜성이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하고 다은이는 귀신을 무서워하니까! 이걸 가지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혜성이가 츤츤거릴 때마다 다은이가 속마음 궤뚫어 보고 타박하기도 할 것 같고. 그럼 이제 스레 제목이랑 0레스에 넣을 문구를 정할 시간인가! 혜성주는 생각해 본 거 있을까?
>>361 직접 만났다니. 그냥 하기 힘들어지거나 조금 생각이 없어지면 차라리 사정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 좋을텐데 말이야. 일단 과거의 다은주 고생했어! 확실히 성격이나 그런 것을 보면 그런 일도 많았을 것 같아. 그렇기에 더 이런저런 장면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아무튼 스레 제목과 0레스 문구. 0레스 문구는 내가 너무 약해서 지금 당장 떠오르는게 없는 것 같아. 사실 시나 노래 가사중에 잘 찾는 이들 보면 진짜 신기해. 제목은 일단은 청춘 이야기가 테마이니 '우리들의 청춘 이야기' 라던가 뭔가 옛날에는 이런 일이 있었지 식의 느낌으로 '그때 그 날, 우리들은' 이라던가 이런 것밖에 떠오르지 않네. 혹시 다은주는 생각하는거 있니?
>>362 그러게... 몇 번 겪은 후에는 실망하기도 피곤해서 그냥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넘기게 되더라고. 이번에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은근히 상극인 것 같으면서도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잘 맞을 것 같아! 일상 돌릴 때가 기대되네. 0레스 문구는 나도 약한 편이라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 평상시에 시집이라도 읽었어야 하나. 지금으로서는 각자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넣는다던가 하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정 힘들면 이 부분은 천천히 정해도 되지 않을까! '그때 그 날, 우리들은' 좋다! 딱 청춘스럽기도 하고, 어린 시절부터 혜성이랑 다은이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자연스럽게 과거를 상상하게 되는 것 같네.
>>364 그럼 그냥 깔끔하게 0레스를 안 정하고 가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해? 꼭 넣어야한다거나 그런 룰은 없으니 말이야! 그냥 시트 앵커만 달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 앗. 다은주도 그 제목이 좋다면 그 제목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스레 만들기 정도일까? 물론 0레스를 뺀다고 가정할 때 말이야!
그냥 청춘이 녹아있는 일상물을 돌려보고 싶어. 연애요소 유무 별 상관없고 앵스트한게 아니라면야 진지한 것도 달달한 것도 다 좋아해.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 나잇대 다 좋아해. 써놓고 보니 뭔가 내가 봐도 되게 넓긴 한데 아무튼 그 정도로 청춘 느낌의 일상물을 돌려보고 싶어.
일단은 남캐러긴 한데 여캐도 가능은 해. 그냥 남캐를 좀 더 많이 돌려봐서 익숙하다에 가까울 것 같네.
조금 고민하다가 올려볼게! N사 웹툰중에 청춘블라썸처럼 마냥 가벼운게 아니라 조금은 진지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무게감도 있는 분위기로 일상물을 해보고 싶은 이 있을까?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행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로 옆의 누군가에게 위로받거나 서로 힐링하기도 하는 그런 관계성으로 청춘 일상물을 하고픈 이를 구해!
자세한건 서로 조율해서 얘기 나눴음 하고 HL>ALL 성향이긴 한데 연애적인 부분은 그냥 상황극 하다가 나올법 하면 고백을 하던지 식의 방식을 좋아해. 우정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야. 처음부터 이리 될거다라고 정하고 하는건 좀 비선호야.
남캐 여캐 다 가능해. 굳이 비율을 나누자면 6:4 정도로 남캐를 더 해봤다 정도? 어디까지나 굳이고 올캐러인 이야.
썰, 일상, 독백, 진단 다 좋아하고 사담도 환영이야. 다만 유사연애는 불가. 오너끼리 친하게 지내는건 좋아도 커플처럼 노는건 못해.
직장인이라서 평일은 저녁에야 올 수 있어. 주말도 24시간 상판에 있는건 아니라서 빠르게 계속 핑퐁보다는 그냥 서로 현생에 맞춰서 여유롭게 노는걸 선호해. 무통보 잠수는 절대 없다고 약속 가능!
일단 성향이나 이것저것 쓰다보니 길어졌네. 혹시 같이 해보고 싶고 조율 원하는 이 있으면 얘기해줘!
낮에는 경찰 밤에는 싸이코 연쇄 살인마로 살아가는 A와 정의감 넘치는 B의 두뇌게임 스릴러 티키타카 보고 싶다... 흔적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겉으론 태연히 유능한 형사로서 살아가고 있는 A와... 정의감 투철한 이 시대의 진짜 경찰인 B... B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같은 팀 파트너로 엮인, '너무나 완벽한' A가 묘하게 껄끄러워 툭툭대고... A는 자신을 껄끄럽게 여기는 B를 보고서 능글맞게 치덕댄다... 모종의 사건으로 A를 연쇄 살인범이라 '의심만' 하게 된 B... 그리고 그런 B를 지켜보며 대범히 범죄를 저지르는 싸이코 A...
나참치는 A에 관심이 가지만... B 역할도 좋아... 성별은 딱히 정해두지 않았음... 로맨스 요소로 흘러갈 거 같진 않아서... 뭔가 아슬아슬한 혐관 혹은 B의 일방적 혐오 느낌일 것 같은... 그런... 혹시 관심 있는 사람 있으면... 찔러줘.......
>>378 으아악 늦게 봐서 미안해!! 찔러줘서 고마워!❤️ 어 음음 혹시 너참치가 생각하는 B 형사님이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을까!? 나는 대략 A를 대략 속을 알듯말듯 묘한 위화감이 느껴지는 20대 중후반 남캐로 생각하고 있어! 적당히 사회성 있고 현대 사회적 기준으로 모난 구석 없어 보이는 사람이지만 이따금 약간 본능적으로 '어....?' 하면서 거리감을 두게 되는 그런 묘한 포인트가 있는...! 내가 잘 묘사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야 ㅎ..ㅎ 너참치의 의견에 따라서 성별, 나이, 성격 전부 고칠 수 있구! 1:1은 오랜만이라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뚝딱거리네 헤헤
>>379 으응 아니야 내가 완전 밤 늦게 찔렀는데 뭐...!! 아직 B에 대해 제대로 구상한 건 없지만 몇 가지 떠오른 건 있는데,
1. cj 영화(?)에 자주 나올 것 같은 괴팍하고 까칠하지만 직업 의식만큼은 투철한 전형적인 베테랑 강력계 형사. 말 안 듣고 독선적인데 가끔씩 자상해짐. 2. 갓 경찰대 졸업. 세상 물정 몰라서 정의감 도덕심 넘치는 의욕 철철 신입 경위. 너무 때 안 묻고 의욕이 넘쳐서 현실성 없는 소리를 하기도 함. 3. 직접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우도 잦지만 보직은 사무직.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이라 자칫 딱딱해 보이지만 실은 따뜻하고 다정한 어쩌고...
대충 이 정도인데 이 중에서 참치가 생각했던 분위기랑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을지 모르겠네 ㅠ0ㅠ 성별이나 나이대는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혹시 선호하는 프로필이 있다면 반영할게! 헉 A 아직 설정만 들었는데도 매력 철철... 나도 1:1도 이런 느낌의 캐릭터들도 오랜만에 굴려서 좀 뚝딱댈지도 모르겠다... ^-T 아 그리고 혹시 배경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380 헉 셋 다 매력적인걸...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는 2번이랑 제일 가깝긴 하지만 너참치가 생각했던 그리고 돌리기 편한 캐릭터로 골라주면 될 거 같아! 😘 음 나는 일단 한국 현대 배경으로 생각 중이었어 도시는 서울로 잡되 관할을 허구로 설정하는...? 괜찮을까?
>>381 그럼 형사님은 2번 캐릭터로 잡을게. 남캐라면 20대 후반일 것 같고 여캐라면 중반이 될 것 같은데 어떤 게 더 좋은지 알려줄 수 있을까...?? 응 나도 사실 현대 서울부터 떠올랐어서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초반 관계성은 빠른 진행을 위해서 B가 A를 어렴풋이 의심하기 시작한 즈음으로 잡는 게 좋으려나?? 아니면 아예 B가 관할청으로 막 들어온 시점부터 돌려도 좋을 것 같구.
>>383 으으음 난 둘 다 좋은데! 너참치가 더 편한 쪽으로 골라줘 헤헤 😘 아무래도 1:1은 각자 본인이 매력적이라 생각하고 돌리기 편한 캐릭터로 잡아야 오래 가는 거 같구 말야 앗 시점은 B가 막 들어온 시점으로 잡아도 괜찮을 거 같아 첫 일상에서 서로 통성명 하고 각자 아 그냥 뭐 사람 괜찮네~... 로 시작해서 점차 혐관을 쌓아가는 그 감정선이 재미있을 거 같거든...! 말이 조금 이상한가...! 아무튼 약간 조금씩 의심이 쌓여가고 서로 꺼끌대는 그런 감정선을 살리고 싶어 히히
아 그리고 2번대로 가면 B 형사님이 경위인데... A를 조금 더 낮은 계급으로 설정할까 하는데 어때? 경사 정도로! 뭔가 A가 더 높은 계급 or 동일 계급인 거 보다 B가 더 높은 계급인 상태에서 묘한 신경전 + 슬금슬금 선을 넘을락 말락하며 생기는 혐관을 묘사하는 게 더 재미있을 거 같이서 말야! 요건 어떻게 생각해?
>>384 음 그럼 그건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할게 ㅠ0ㅠ 배려해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B가 막 왔을 때쯤에 A의 근무 기간은 대충 얼마쯤 된 걸로 잡고 있는지 물어도 될까? 경찰이 되기 전에 살인 이력(..)이 있었는지두! B가 결정적으로 강력계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동생/형제의 죽음에서 기인한 걸로 하려고 하는데, 기간이 맞아떨어진다면 A의 피해자인 걸로 설정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t B의 계급이 경위인 건 경찰대 졸업하면 보통 이 계급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그런 건데 혹시 설정이 충돌한다면 수정할 수 있어!! 승급해서 타 지방청에서 서울로 갓 부임한 신참 경감님 같은??
기력없는 참치랑 아무튼 판타지 세계에서 힐링할사람? ㄹㅇ 아무거나 괜찮음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하나만 적는게 젤 나을거같아서 적어보자면 동급(젤 낮은 랭크) 신참 모험가 아가들끼리 약초도 캐고 고블린도 힘내서 쓰러트리고 맛난것도 먹고 멀리 떨어진 도시로 의뢰겸 여행도 가고 수련도 하고 뭐 그런 느낌의 여행성장물? 나쁘지 않을듯 난 남캐여캐 상관없고 올취향이라 머든 가능하고 되도록 하루에 하나씩, 주말엔 자주 이어줄듯. 가끔 못올수도 있는데 되도록 미리 말해드림. 무통잠은 안하니까 같이할 참치도 그것만 지켜주면 나머진 다 괜찮음. 세부사항은 이야기하면서 짜도 될것같아서 혹시 관심있는 참치는 찔러주!
>>385 으으음... 그래도 경사 정도면 5~6년은 근무한 상태려나? 그쯤으로 잡을 거 같아 살인이력(...)은 딱 한 번 있을 거 같아!
[ 아마 유년시절부터 타고난 싸이코 기질이 있었음 -> 숨기고 살다가 -> 청소년기에 실수+약간의 고의로 사고사로 위장된 타살을 저지르고 -> 각성(???) -> 성인이 되어 경찰이 된 다음 -> 살인범 전직! (?) ]
느낌으로 구상 중이거든. 헉 그 설정 좋다!! 필연적인 혐관이야 이건...! (?) A의 살인 이력 같은 건 얼마든 수정 가능하니까 적절히 시기를 조절해서 그런 배경을 깔고 가도 좋을 거 같아 헤헤
앗 아냐아냐 A가 경찰대 출신이란 설정을 염두해두진 않았어 개인적으론 위에서 언급한 사고로 인해 어느정도 상호합의 하에 (...) 자퇴했다는 배경을 깔까 생각 중이었거든 어음 자퇴하고 검고 치면... 경찰 시험 볼 수 있겠지...? 고증 준비 좀 해놔야겠어...😅 아무튼아무튼 설정 충돌은 아니란 이야기! 요런 배경에 관해서 혹시 별로라거나 아니면 이렇게 했음 좋겠다던가 하는 의견 있으면 말해줘! 😉
그리구 답이 느려서 정말정말 미안해...😭 현생 일정이 쪼끔 빡빡해서 자꾸 이렇게 되네 앞으로는 더더 빨리 답레를 준비할게...!
>>388 오호 그런 설정이었구나!!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0^ 시기를 맞추는 건 아무래도 AB의 나이차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경찰대 들어가면 군대 복무를 인정해주는구나... ㅇ)-( 전에 남캐면 20대 후반일 것 같고 여캐면 중반이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오히려 여캐일 때 나이가 더 많을 것 같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 ?-? 여경이라 강력계에 자원하기 전까지 이래저래 고생을 했을 것 같거든 재수도 했을 것 같고 ^-t 사실 성별은 아직까지 고민 중이지만... ㅠㅇㅠ 형제가 죽은 건 B가 학교 다니던 시절인 20대 초반쯤으로 하는데 자퇴 검고 경찰 시험 코스(?)면 대충 시기도 맞지 않을까? 어쨌든 둘의 나이차가 심하지 않다면 B가 한참 학교 다닐쯤에 A는 경찰로 근무 중이었을 것 같은데! 유능하고 완벽하다고 했으니 모든 시험을 한방에 합격해서 20대 초반에 이미 경찰이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고(..) 뭐 어차피 너참치랑 둘이서 말만 쿵짝 맞으면 되니까 고증이 그렇게 중요할까 싶다(?) 또 상의해야 할 건... AB가 근무하는 곳이 어디냐인데 어떻게 생각해? 일단 워낙 드라마 배경에 많이 나와서 (ㅠㅠ) 나도 모르게 경찰청 규모인 걸로 상정하고 레스 달긴 했는데 파출소... 지구대... 경찰서... 서울경찰청... 어디든 OK입니다... 텀은 괜찮아! 지금 한창 바쁠 때기도 하고 나도 별로 손이 빠른 편은 아니라 오히려 좋아(?)
>>390 시기는 대충 맞을 거 같아! 맞아 나이차는 어찌어찌 조정하면 맞아 떨어지니까~! 여차하면 그냥 A의 근무시기랑 나이를 좀 조정해서 사기캐로 만들면 되는거고!(??) 20대 중반 정도로...?🤔 ㅋㅋㅋㅋㅋ 맞아 고증이 대수인가 재미만 있으면 된거지! 앗 나도 사실 경찰청...ㅎ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긴 했어 아무래도 드라마나 웹툰 영화... 전부 굵직한 사건은 그쪽에서 일어나곤 하잖아 그럼 소속은 서울경찰청 인걸로 할까? 서울경찰청 소속 강력범죄수사대... 로 잡으면 편하려나? 강력범죄수사대(=광역범죄수사대) 가 아무래도 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이 사건 저 사건 다 접할 수 있을테니까! 아니면 차라리 경찰서 정도로 내려가서 관할을 잡는 것도 괜찮구!
>>392 좋아좋아 그럼 대충 광역수사대 강력1팀 소속 정도인 걸로... 📝📝 혹시 더 상의할 거나 B에 대해 물어볼 점 있어?? 캐릭터 요소에 대한 호불호나 지뢰 여부도 알려주면 참고할게! 한 가지 궁금한 건 스레가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건데... 단순히 AB의 관계와 심리에 중점을 두고 싶은 거야 아니면 B가 A를 추적해나가는 과정도 염두하고 있어?
situplay>1596260129>108 이것을 썼던 참치야! 1:1 스레에서 조율하자는 말도 나왔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여기로 옮길게!! 음. 일단 2:2로 나누기로 했으니까 내 생각에는 회장/부회장 , 서기/회계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마다 하나씩 고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혹시 참치는 하고 싶은 포지션이 있을까? 나는 어느 쪽도 괜찮기 때문에 먼저 골라도 괜찮아!
일단 두 캐릭터라고 하니 하나는 남캐, 하나는 여캐로 만들어볼까 싶어! 누가 남캐가 되고 누가 여캐가 될지는 아직은 안 정했지만 말이야! 물론 내가 이렇게 한다는거지, 참치는 그냥 편하게 하고 싶은 성별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396-397 나는 어디라도 괜찮아! 그럼 내가 회장과 회계로 가볼게! 아무튼 참치도 그렇다고 하니 성비는 얼떨결에 2:2가 되겠구나! 일단 난 그리 잡고 있어! 뭔가 오랜 명문가 자제라던가 이런 설정을 하고 싶을땐 그쪽이 나을것 같거든. 한국에선 내가 안동 김씨의 피를 이은 이요! 해도 다들 어쩌라고 수준이니까. 물론 일본이라고 막 떠받들고 그러진 않겠지만 2d느낌에선 그쪽이 뭔가 좀 익숙하기도 해서. 다만 배경이 그렇다고 너무 막 원작처럼 러브코미디 분위기보다는 그런것도 나올 수 있고 좀 시리어스한 느낌이나 가벼운 느낌이나 청춘느낌도 나올 수 있고 그런 식이면 좋겠는데 괜찮을까?
>>398 나도 역시 그 편이 좋다고 생각해, 애매하게 로컬라이징 하느니 개그물을 하는게ㅋㅋㅋㅋ 관계는 손 가는데로 잡고 일단 학원물이라는 틀만 가져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까? 나야 방향성이 넓으면 좋으니~^ 일단은 내가 오늘 좀 바쁜지라 자정 즈음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아
>>400 참치야! 조율하던 참치는 하루 잘 보냈을지 모르겠네. 일단 적당히 시간 보내면서 캐를 떠올리면서 회장 남캐 하나와 회계 여캐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시켰어. 물론 아직 시트를 쓴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순간 생각한건데 일단 시트 4개를 여기에 다 올리기보다는 스레를 만들어서 거기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한데 참치 생각은 어떨까? 나중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얼마든지 답해주며 감사해!
>>400>>406 헉 빠르구나! 나는 외형이랑 주된 성격 정도는 고민해 봤어~ 아직 서기인지 부뢰장인제 매치는 안시켜봤지만(...) 음 그럼 일단 임시 스레를 파고 넘어가서 적당히 캐릭터 틀을 먼저 서로 공유하고 정식으로 시트를 쓰자는 뜻일까? 난 아무래도 좋으니 괜찮아~!
>>407 응! 아무래도 시트 4개를 여기 다 올리기보단 본스레를 세우고 거기에 시트를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거든. 참치도 괜찮다면 그리 가보자!
라고 말은 하지만 출근한 참치라서 내가 세우려면 퇴근 후에야 가능한게 뭔가 슬프네.
아무튼 부회장이 남캐가 되었구나! 회장과 부회장은 남캐고 임원이 여캐라. 같은 그룹이 같은 성별이 된건 또 뭔가 엄청 신기하네!
일단 난 회장은 노래를 잘 부르고 차분하면서도 뭔가 늘 하는 그런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저런 좀 파격적인 기획을 많이 하는.. 연예인 기획사 사장의 아들로 잡았고 회계쪽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고 돈 관련이나 협상 관련으로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약간 능글맞은 느낌의 유통업계가의 외동딸 느낌으로 잡았어. 약간 소악마느낌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네. 물론 조금씩 수정될수는 있을 것 같아.
>>412 그렇다면 내 캐릭터는 저쪽으로 그대로 갈게! 만들고서 얼마 돌리지도 못해봐서 조금 아쉽기도 했거든! 그런 의미에서 찔러줘서 고마워! 사실 다시 구할까 말까 엄청 고민에 고민을 했었거든! 장난기 있고 말괄량이 같은 여자애라.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이미지가 더 궁금해지는걸? 친해지는 루트야 정말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남캐도 츤끼가 있다고 해도 막 주변에 다가오지 마! 이런 느낌은 아니니 말이야. 여캐가 완성되면 그때 설정을 보고 엮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외모 - 머리카락은 회색빛이 도는 옅은 갈색. 반곱슬이고 단발머리를 고수한다. 만지면 포슬포슬할 것 같은 그런 단발. 깔끔하진 않지만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 눈동자는 새싹을 닮은 연두색. 호기심이 가는 것을 보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눈이 크고 동그란 편. - 평범해 보여서 지나칠수 있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이목구비가 예쁘다. 이미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기에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이나 하지 않는다. 더 예뻐지면 곤란하다나. - 키는 167로 작지 않은 편.
성격 - 활발하고 장난기 있는 성격. 누구나와 잘 친해지는 인싸. 지나가는 소문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잘 웃지만 혼자 있을 때나 생각에 잠겨있을 때는 뭔가 무심한 듯한 느낌이 난다. - 자기 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 장난스럽게 딴 얘기를 하거나 비밀이라고 눙친다. 하지만 친해지면 또 모르지
기타 - 귀여운 걸 좋아한다. 하지만 모으지는 않고 사진으로 찍어서 사진첩에 모아둔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싫다고
- 집이나 방은 꽤나 삭막할 정도로 미니멀하게 꾸며놓는다.
- 운동은 좋아하는 편!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밤샘에 약하다. 잠옷파티라도 하는 날에는 떠들썩한 친구들 사이에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414 아! 뭔가 생각났다! 아람이가 소문이나 이야기를 좋아해서 일인 학생 기자 느낌으로 기사를 찾아다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했더니 사진을 잘 못찍는거지. 그래서 사진기사로 너! 나를 도와줘! 하면서 혜성이 쫓아다니기! 그러다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데... 라는 학원 청춘물 어때?
>>414-416 뭔가 순식간에 시트가 작성되었구나?! 일단 시트는 잘 읽었어! 자신이 예쁜 것을 알고 있고 더 예뻐지면 곤란해진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괜히 웃음이 나온 것 같아. 아무튼 정말 예쁜 캐릭터라는 것이 확 느껴지는걸? 아무튼 혜성이는 사진을 찍으면 올리는 것도 있고 개인소장하는 것도 있어. 물론 SNS계정은 쉽게 가르쳐주지 않지만 일단 찾아가보면 진짜 이런저런 사진들이 올라와있어. 딱히 크게 글을 쓰거나 하진 않고 그냥 인터넷 개인 공간에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공유하는 느낌으로 쓴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뭔가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과 얘는 뭔데 자꾸 따라와? 하는 그런 느낌이 절로 떠오르네. 일단 초기 설정으로는 그렇게 잡아도 좋지 않을까? 차후에 서사가 쌓이거나 관계가 조금씩 발전하거나 달라지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테니까.
>>418 그것도 충분히 재밌을지도 모르겠네! 아무튼 정말 여러가지를 다 하는 타입이로구나! 인싸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걸? 그리고 스레를 세우는 것은 괜찮긴 한데 제목이라던가 그런 것도 정해야할테고 0레스에 문구나 시를 올릴 건지도 생각을 해봐야할테니까.. 일단 내가 슬슬 자러 가봐야 하거든. 그래서 그 관련 이야기는 내일 해도 괜찮을까?
>>434 저녁 잘 먹었어? 음.. 얹고 장발인데 이것도 가능하신가요 ◑◑ (헤어스타일은 아직 고민중이라 변경의 여지가 있어) 담요유령님은 어느 쪽이라도 귀여우니 환영이야, 색소 옅은 캐릭터 좋아해 배경은 한국 고등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르게 생각하거나 특이사항을 덧붙이고 싶다면 이야기해줘 (특정 지방의 학교라거나, 중학교라거나, 어반판타지 요소라거나)
제목도 조금 생각해 봤는데, Stitched Days / 바늘귀 너머의 나날들 지금 떠오르는 건 이 두 가지네 피어싱도 타투도 전부 바늘이랑 연관있는 거다 보니, 바늘이랑 관련된 제목이 생각났어
>>435 잘 먹었어 ~.~ 너참치는? 장발은 취향이 아니라서 미안! 연플을 염두에 두고 싶다면 장발은 힘들 것 같아🙏 머리카락이랑 눈색은 아직 못 정했지만 흑발벽안을 생각해두고는 있고. 배경은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했어. 평범한 인문계. 너참치는 덧붙이고 싶은게 있어?
>>436 점심을 과식해서 저녁은 자체단식 지금 뭔가 먹으면 배의 안과 밖이 동시에 곤란해질 것 같아 그리고 머리는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방향성 잡아줘서 고마워 uu 흑발벽안.. 좋네.. 예쁘지... (관짝 예구 넣어둠) 평범한 인문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중간중간 필요한 설정이 있으면 그때그때 덧붙여도 좋을 테고. 제목은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첫 번째 레스에는 시를 넣고 싶은데 괜찮을까
>>440 제목과 0레스가 일관성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 ☞☜ (2학년 2학기면 곧 고3....... 🤔🤔🤔🤔🤔) 1학년 2학기로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 맞아 두 사람이 사전에 어느 정도 면식이 있었는지도 이야기해볼까 했는데 잊고 있었네 자유상황극에서는 서로 같은 반이라는 것만 알고 한 학기가 지나도록 말은 별로 안 섞어본 데면데면한 관계다...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 예전에 어떤 친분이 있었다거나 하는 설정을 넣고 싶다면 말해줘
>>441 귀엽다고 생각해ㅋㅋㅋ 맞아 2학년이면 곧 고3..... 역시 1학년인게 낫겠다! 둘이 같은 반이라는 것만 아는 사이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서로 하나하나 알아가는 느낌으로...... 너참치는 어떻게 생각해? 난 아는 사이였어도 좋을 것 같고, 아는 사이였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 못하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외모 / https://picrew.me/share?cd=E6AJyYOb6h 유달리 색이 연했다. 흰 물감을 섞어 연해진 것이 아니라, 맑았다. 검은 머리칼도 새카맣지를 않았고, 하늘색의 눈동자는 저 멀리 푸른 것을 투명한 물방울로 비춰보는 듯했다. 노을지는 하늘 아래 서 있으면 주홍빛으로 물들고, 아이가 보는 풍경은 거울에 비춘듯 눈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 크게 구불거리는 반곱슬은 가슴 아래까지 닿는다. 숱이 많아 복슬복슬해보인다. 꽤나 두꺼운 눈썹이 살짝 보일 정도로 단정히 내려온 앞머리 옆으로, 왼쪽 귓가의 옆머리는 굵게 땋아 귀를 드러냈다. 오른쪽 귀에는 뚫은지 얼마 안된 피어싱이 세개. 귓볼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한다. 키는 157cm. 몸무게는 평균.
성격 / 구름 같다. 머리 위 하늘에서 동실동실 떠 있는 구름처럼 그저 있을 뿐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지는 않았지만 혼자였다. 조용하고 묵묵히 자리에 머물고 있다가 혹시라도 눈이 마주치면 웃음을 짓는다. 다가갈 거리를 내어주지는 않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옆에 다가와 있고는 했다. 고개를 드는 것만으로 볼 수 있는 구름을 손으로 잡을 수는 없듯이. 쉽게 호의에 가득찬 말을 건넸고, 짓궂은 장난을 치고, 보드라운 미소가 상냥했다. 구김없고 밝은 아이라는 건 대화 몇 번으로 알아챌 수 있지만, 그뿐이었다.
기타 / · 쉽게 넘어진다. 무릎과 손바닥에 반창고가 없는 날이 드물 정도. · 걸음 속도가 느린 편. · 갑자기 나는 큰 소리에 약하다. 화들짝 놀란다. · 비 오는 날, 비 구경, 장마철을 좋아한다. 비 맞는 것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는 듯. · 눈물은 적은 편. 잘 안 운다. · 학교랑 집은 매우 가깝다. 등교는 아침 일찍, 하교는 밤 늦게 한다.
>>445 마음에 드는 픽크루를 못찾고있다 이제 올려 ㅠ.ㅠ 시트 수정 필요하면 말해주고, 운동부님은 느긋하게 줘~!
외모 / https://postimg.cc/VJMn1TVH Picrewの「랭구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2z8KXnFhF #Picrew #랭구포 꽤 가무잡잡해서 색에 무게감이 있는 아이- 그러나 정확히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채도가 높다기보다는 명도가 낮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새까만 머리카락, 까만 눈동자는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색이지만 머리카락은 곱슬기가 좀 심해서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는 부분. 가지런히 선이 곧은 이목구비를 갖고 있고, 속쌍꺼풀이 있는데 눈을 크게 치뜨거나 뭘 잘못 먹고 자서 얼굴이 부은 게 아니면 잘 안 보인다. 그 외에 얼굴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왼눈에 찍힌 눈물점과, 후술할 피어싱 자국. 몸은 운동부라는 이름값을 하는 건지 잘 관리되어 있고, 근육 비율이 높은 신체형상은 전체적으로 날렵하면서도 어깨도 충분히 넓어 옷발이 좋은 스타일. 키는 184센티미터. 한쪽 귀에는 아웃컨츠와 스너그를 따라, 반대쪽 귀에는 귓바퀴를 따라 피어싱 자국이 줄줄이 나 있다. 왼어깨에는 기계로 된 심장 문신이 새겨져 있다. 여러모로 '학생의 방정한 품행과 단정한 용모' 같은 것과는 담 쌓은 듯한 모습이지만, 그나마 평소에 교복은 그럭저럭 잘 차려입고 다니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피어싱도 끼지 않는다.
성격 / 해야 되는 일과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이외의 쓸데없는 일은 피한다는 본인의 주관적인 합리주의에 입각해 살아가는 말수 적고 무뚝뚝한 소년. 그러나 천성 자체는 상냥해서, 지금 자신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일 같은 게 있다면 외면하지 못하고 도와주게 된다. 그 찢어진 눈과 짙은 눈썹, 딱벌어진 어깨에서는 쉽사리 연상할 수 없지만 쑥스러움을 매우 많이 타기에, 무뚝뚝한 얼굴 뒤에 쑥스러움을 숨겨놓고 인간관계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에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정말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꽤 경계가 풀어져 그 나잇대 소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해야 되는 일은 확실히 해야 한다는 주의이기에 다른 사람과 협동을 해야 하는 의무적 활동, 특히 축구부 활동 같은 것에서는 충분히 훌륭한 노력과 협동심을 보여준다. 또한 탐미적인 기질이 있어 본인이 한번 마음에 든 것은 손에 넣고야 마는 성격인데, 귀의 피어싱이라던가 문신 역시도 그런 기질의 일환인 모양이다. 교칙에 대해서는 본인 멋대로의 합리주의에 입각해, 범죄 안 저지르고 소동 안 일으키고 다른 사람 학교생활 방해만 안 하면 되지- 하는 입장이다.
기타 / * 기타? 상당히 잘 친다. 밴ㄷ 어쩌고 하다가 말 돌린 것을 기억하는가? * 정확히는 축구부라는 듯하다. 팀에서는 에이스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의 주축 중 하나라고 한다. * 발이 매우 빠르다. 교내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한다. * 공부를 배우고 싶다고 한 이유는,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특히 유별난 이유는 아니다. * 위로 나이터울이 꽤 있는 친형이 하나 있다. * 종종 일일 아르바이트를 한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정 선택이 자유로운데다, 일당으로 받기에 월급이 떼일 일이 없어서라고 한다. * 가족이 집에 모이는 게 드문 일이다. 아버지는 외지에서 근무하고, 형은 독립했으며, 어머니도 야근이 잦다. 그나마 형과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459 응 맞아~! 약간 수호신 위치의 요괴 같은거야! 그리고 나참치 하고 싶은 대로라고 해도 선택이 너무 어려운걸 😂 하지만 조상신이라는 설정은 좋다! 여우신 같은 걸 한 번 돌려볼까 싶기도 하네~ 너참치가 바라는 캐릭터 상이라던가 있니? 인간 캐릭터에 대해 얼추 생각하고 있는게 있다면 말해줘도 좋구.
>>460 확실히 인외도 재밌고 인간도 재밌어보이지 ... 여우신 귀여울 것 같다!! 매체에서 나오는 약간 장난꾸러기 느낌이려나~ 내가 바라는 캐릭터 상이라 ... 사실 그렇게 취향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니라서 ... 인상이 좀 쎄다는 느낌만 없으면 다 괜찮아! 인간캐릭터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정도로 생각해두고 있고 성격이 크게 모난 편은 아니지만 조금은 무기력하다는 설정으로 가닥을 잡고있어.
>>461 맞아, 딱 그런 여우신! 살짝 왕도적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 편이 어필도 좋을 것 같고~ 조금 이리저리 꼬아보자면 조상신으로 모셔지고 있긴 하지만 사실은 좀비라던가 흡혈귀라던가 조금 부정스러운 인외 설정도 가능은 하겠지만... 인간 캐릭터 쪽은 힐링이 필요한 우리네 모습을 대변하는 친구구나! 조상신에 대해서는 알고있던 설정이려나~ 인간 캐릭터는 최대한 평범한 편이 좋지?
>>462 모시고 있던 신이 흡혈귀라니 그것도 색다른걸! 인간 캐릭터는 평범한 것도 괜찮지만 귀신 같은게 보인다는 설정도 괜찮지 않을까? 막 다 보이는건 아니고 컨디션이 흐트러지거나 그럴때만 보인다라는 정도로! 조상신에 대해선 대대로 모셨으니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꺼야. 앞에 나타날꺼라 생각은 안하겠지만
https://picrew.me/share?cd=ob817zgzR4 이름 : 남궁 하제 나이 : 외형 : 키가 큰 편도 체구가 좋은 편도 아니었다. 단지 몸이 몸이 가늘고 비율이 좋아서 멀리서 보면 가까이서 볼 때 보다 커보일 따름이었다. 검푸른 머리카락을 단발로 정리하고, 앞머리는 눈썹 아래까지 길렀으나 머릿결이 상하는 일은 없고 언제나 찰랑거리며 보기 좋은 광채와 기분좋은 촉감을 지니고 있다. 이때문에 종종 제 앞머리를 메만지는 습관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옷매무세는 언제나 피부의 노출이 최소화 되도록, 적어도 사지 말단에 목 윗부분만이 밖으로 보이도록 말끔하게 차려입고 다닌다. 작은 머리에 흰 피부, 길고 가는 목, 오똑한 코에 큰 눈망울. 부드러운 눈매에, 동공보다 조금 아래까지 쳐져있는 눈초리. 놀랍게도 긴 속눈썹이 촘촘하게 나있는것도, 눈썹이 진하지 않고 얇게 뻗어있는 것도 믿음직스럽다기 보다는 보기 좋은 인형에 더 가까운 인상을 주었다. 왼쪽 눈 끝에 작은 눈물점이 있다는 것도, 작은 특징. 키도 체구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고 했으나 그럼 결국 실제 키와 체중은 어떻게 될까? 본인은 별 생각이 없으나 정확히 170cm에 51kg. 만져보면 뼈밖에 없다.
성격 : 활달함과는 거리를 두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실제로도 밖에서 뛰어놀기 보다는 조용히 혼자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고, 혼자 카페를 가서 새로운 메뉴를 시켜보거나 가보지 못했던 곳을 걸어서 가보는 것이 취미이다. 다른 사람들과 특별하게 대화를 꺼리는 편은 아니지만 묘하게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으며, 실제로도 일부러 그러한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다. 신비로운 전학생 컨셉이나, 조용하고 쿨한 독서가 타입의 평판을 바라는 것은 아니며, 되려 주변인들의 평판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신경은 쓴다. 아주 많이. 하지먼 내색하지 않고, 담담하게 스스로의 항상성을 유지해나가려 한다. 언제나 깔끔한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방과후에 일부러 남아서 청소를 도와주거나 주변에 있는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서 직접 처리하는 편이다. 아무리 그래도 질척질척하고 끈적끈적한 녀석들 까지 처리하기에는 정신력이 너무 소모되니 못본척 하고 빙 둘러가기는 하지만. 하여튼, 성격 덕분인지 주변의 자리는 언제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것 처럼 말끔하고 광택이 난다. 아,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의 맥락으로 하제는 후각이 좋은 편인데, 이때문에 악취에 민감하여 가벼운 향수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 편이다. 주변인들이 빌려달라면 흔쾌하게 빌려주고 주위에도 뿌리고... 물론 본인이 사용하는 향수는 또 다른 녀석이다. 주변에 빌려주는건 싸고 대용량에 탈취성이 강한 녀석. 본인이 쓰는건 조금 가격이 나갈지언정 잔향성이 길고 향이 희미하지만 맡게되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종류. 자아, 이정도 이야기 했다면 일종의 결벽증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가 있겠는데 그것은 완벽히 정확한 추론이라 할 수 있겠다. 지저분한 것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언제나 가방에 물티슈와 에탄올젤이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손을 씼는것은 좋아하지만, 화장실은 이상할 정도로 드물게 들리는 편이다.
외모: 무쌍이지만 남들보다 살짝 큰 눈은 까맣다고 하기엔 좀 옅은 색감의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다. 언뜻보면 초점이 흐려보이는 그 눈동자는 특유의 찡그린 표정과 맞물려서 약간 맹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머리색만큼은 밤하늘에 숨겨놓아도 더 어두워서 들킬 정도로 짙은 검은색을 자랑한다. 숱이 많아서 조금만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덥수룩해지는 머리는 일단 열심히 다듬어서 최대한 단정하게 해보이려고 한다. 조그마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큼지막한 안경이 그나마 맹한 인상을 좀 가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앙다문 입 아래 있는 점은 아주 작아서 그 얼굴을 자주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알아채기 힘들다. 174cm의 키에 65kg 정도의 몸무게. 덩치가 있다곤 못하지만 왜소하지도 않다. 키에 비해 손발이 작다.
성격: 세심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 남에 대한 것들도 기억을 잘해서 곧잘 챙겨주는 편이고 자기가 조금 손해를 보는 편이 있어도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되면 챙겨주는 편이다. 하지만 남에게 싫은 말을 잘 못하고 대부분 겉으로 웃으며 넘기는 편이다. 그래서 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가끔 신경질적으로 변할 때도 있다. 사회성이 진짜 좋아서 소위 인싸다.
기타: - 친가 대대로 모셔오는 신이 존재한다. 강현이의 아버지가 모실 차례였지만 이미 본가에서 독립해서 나오신 이후라 본가에 남아있는 강현의 삼촌이 모시고 있다. - 신을 모시고 있는 강현의 삼촌은 강현이를 친아들처럼 아끼고 있다. 본인이 결혼을 안했고 자신을 가장 잘 챙겨주는 형의 아들이라 그럴지도. - 신을 모시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그 기운을 조금 강하게 받은 탓인지 컨디션이 떨어지면 부정한 것들을 보게 되어버린다. 일단 그들은 자신들이 보인다는 것을 깨달으면 악착같이 달라붙기 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라고. - 가족 관계는 평범하게 부모님이 계시고 자기 밑으로 여동생이 한명 있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여동생이랑 사이는 좋은 편. 여동생도 잘 챙겨주는터라 큰 마찰은 없었기에 그렇다. - 대학교 4학년의 취업 준비생이라 스트레스가 많아서 약간의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도 조금 있는데, 거기에 이상한 것들도 보이니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터라 조금 곤란하다.
>>492 여름 하면은 역시 바다니까 동해안 쪽의 인프라 괜찮은 가상의 도시면 어떨까 하고... 이제 학교수업에 수영수업 같은게 있어도 좋을것 같네. 특성화고보다는 일반계열 고등학교에 가까웠으면 좋겠고 관계도 오래 아는 사이보다는 같은반이었던적 있는, 말 몇 번 안 섞어본 친구 정도가 좋은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이 더 좋을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배경 고등학생 캐릭터가 고삼인건 너무하니까...
외모 : 흐트러진 명주실처럼 등 위로 흐르는 흰 머리카락. 백색의 옥과 같이 색수차 속에서 빛을 이는 눈동자. 손 한아름 단번에 잡힐듯한 팔과 다리를 가진, 왜소한 몸을 가진 그 모습은 영락없이 무방비한 여성으로만 보인다. 그런 이 모습은, 신이 지금까지 시간을 쭉 보내오며 축적한 아주 개인적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대의 인류가 가장 경계하지 않는 모습으로 판단하여 갖춘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 새하얀 머리칼과 눈동자는 인공적인 맛이 느껴지질 않아 사람을 한참 벗어난듯한 이질적인 신기마저 느껴진다. 신이 말하기를 이것은 실제로 단백질과 색소 따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자신을 묶고있는 영원의 속성에 의해 그 색 마저 변질 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신의 성격상, 그저 자신의 안에 있는 신기가 편할대로 흐르게 두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일테다. 마음을 먹고자 한다면 어떤 모습이든 되어 보일 수 있으니. https://picrew.me/share?cd=JHs6KWpaUj
성격 : 마냥 느긋하며 잠을 최고의 가치로 친다. 하지만 그것은 여유와는 또 느낌이 달라, 방탕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평소엔 순전히 흥미본위와 편의위주로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종잡을 수 없는 순진한 움직임을 보이며 그 여파로 인간을 사뭇 당황시킬 때도 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인간이 어느 부분에 평정을 잃는지 알고있으면서도 봉인된 본래의 속성에 기대어 장난을 치는 것뿐이다. 그런 성격의 탓인가, 바쁘고 초조한 분위기를 참지 못해하며 그런 모습을 본다면 그 분위기 자체를 자신이 삼키려고 한다.
기타 : 인간쪽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지고 있는 신. 이지만, 사실은 대단한 고대의 괴이. 그것을 선대가 봉인하고 약화시켰다. 태초부터 인류는 본능적으로 스스로 알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였다. 본래는 신은 인류의 두려움의 결정인 '정체불명'이었으나, 인류가 이자나라고 하는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그 속성이 희석되어 '영원'의 화신이 되어버렸다. 즉, '정체불명'에게 있어서 이자나라는 이름은 그 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명임과 동시에 봉인을 하고 있는 독약인 셈이다. 이로써 인류는 '정체불명'의 두려움에 저항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으나, 대신 반대급부로 지니고 있던 '영원'을 잃고 말았다고 하는... 그런 신화가 일부의 신가(神家)에 구전으로써 흘러내려오고 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저 여느 신화처럼 터무니없는 이야기로만 들려와 진심으로 믿고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잊혀진 영원의 신. 지금의 이자나는 그 신화의 유일무이한 산증인이자 화자 본인이다. 본래는 두려워해야할 존재로 터부시되고 있었지만 그 속성이 바뀌면서 오히려 집안 대대로 모셔지고 있었다. 그 기분도 분명 나쁜 것은 아니라, 이자나도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며 집안을 수호하는 조상신으로서 있기로 하였다. 하지만 태생이 본래 수호신같은 것은 아니었기에, 그런 류의 영험함은 거의 없어 이 부분은 순전히 이자나의 노력이다. 온갖 기적을 일으키고 부정한 기운을 잠재우는 천부적인 힘은 강대하나 신계에서는 낙하산. 그것도 변두리의 낙하산과도 같은 것으로 취급되어 제대로 된 신으로 취급되고 있지는 않다.
역시 시간적으로 좀 겹치지가 않아서 힘드네... 그래도 일단 왔으니까, 이대로 끝내기 아쉬울 뒷얘기를 더 해보자. 저번 내용에 대한 대답이야. /얘기하다보니 눈치챈건데 사실 난 아직 기술자가 남자냐 여자냐는 얘기 안했거든? 어째서 남캐의 손가락이 잘릴 거라고 확신중인 건데ㅋㅋㅋㅋㅋ 솔직히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쓴 건 맞지만서도. //페레노가 좀 무자비한 성격이라서, 제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 상자를 열 정도로 뛰어난 기술자의 손을 가져가고 싶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본 건데, 기껏 마법을 살려주면 거짓말같이 마법 의수같은 거라도 달고 자물쇠 따고 다닐지도? 노파심에 취한 용의 안배가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버리는 전개일까. ///기술자가 우리 황녀님께 보내준 그 도둑놈과 락픽 기술자는 원래 미묘한 경쟁관계,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사이의 갈등 같은 게 오가는 사이였다고 할 수 있을 거야. 원래 길드의 수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고, 기술자 쪽이 감투를 차지한 뒤로는 반대쪽 파벌의 대가리로서 케케묵은 갈등을 이어가는 느낌, 주로 뛰어다니면서 숨고 월담하고 암살하고 소매치기하고 힘든 건 다 하는 게 이쪽인데, 왜 공은 가만히 서서 문 따고 상자 따고 편하게 다니는 저 새끼한테 다 돌아가나 하는 불만을 허구한 날 토로하는 놈이지. 그래도 일단 락픽 쪽의 중요성도 모르지는 않고, 사업상의 목적을 위해서 공조도 잘 해왔는데 페레노의 상자를 따는 데에만 길드 재원이랑 시간이 너무 소요되니까 불만이 심해져서 그냥 황녀 옆에서 출세라도 해보고 내보내버린 느낌?
>>550 최근에 그런 예쁘멋진 픽크루가 하나 있는데 언젠가 내려가버렸어... 88 외모는 아무래도 상대의 취향에 맞춰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일단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이 예뻐야 서로 주고받는 장면도 예쁘게 나오는 게 당연하잖아? 그렇지만 배경까지 너참치에게 물어보는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자면... 사실 양쪽 다 맛깔난 썰이 몇 개씩 떠올라서 결정을 못 내리겠어서 너참치에게 떠넘기려는 거였어 👀
>>552 여름이잖아? 청춘이잖아? 다 알고 있었다구요 멋대로 막나가는 도련님이 학교에 결석해서 중요한 프린트를 못 전해줬는데, 선생님이 마침 도련님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하제한테 프린트 좀 전해달라고 해서 도련님 집을 방문하고, 후덥지근하게 떨어지는 여름의 석양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고 있던 도련님이 너 뭐야? 하고 세상 띠꺼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그래 수고했다 더운데 음료수라도 좀 마시고 가라- 한다던가 그 날 이후로 선생님이 아예 하제를 더러 도련님 좀 케어해달라고 떠맡겨버려서 접점이 늘어나게 된다던가 어느 날에는 하제가 하도 학교에 좀 제대로 오라고 갈구니까 학교에 가면 뭐 재밌는 거라도 있냐고 시큰둥하게 반문하고는, 그래 네가 가니까 나도 일단은 가주겠다고 학교에 출석은 제대로 하기 시작하는 멀쩡한 청춘다운 부분도 있는가 하면 어느 날 밤에는 찾아갔더니 어디 재밌는 데라도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덜컥 바(칵테일 마시는 거기)에를 데려가버린다던가 하는 탈선 좀 많이 한 청춘이라던가
아 그런데 이게 꼭 물어봐야 되는 중요한 거였는데 선택지 먼저 이야기하느라 말을 못했다.. 이 도련님이 좀 많이 막나가서 술담배도 거리낌없이 하는데 괜찮읍니까 이런 요소...?
>>554 멘솔 빵빵하게 넣은 전담을 피고 있어야겠군 (악마적 발상) 보고 있다가 재밌어 죽겠다는 듯 입 째고 씨익 웃으면서 가방 뒤적여서 티슈 건네주는 모먼트 좋다고 생각해.. 그러면 이제 주저없이 시트를 마저 완성해와도 괜찮겠네.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픽크루 둘 중에 하나만 골라줄 수 있어? ㅇ>-<
/남캐라는 뜻이 남의 캐라는 뜻이었지만 남자캐라고 생각하긴 했었어! 뭔가 그런 느킴이었기 때문에! 아니 내캐 손가락은 잘라도 너레더 캐릭터 손가락 잘린다고 생각하니 너모... 너모 맘이 아프다 8888 //아니 황제가 뛰어난 기술자라서 상자를 스스로 열 수도 있잖아!ㅋㅋㅋㅋㅋㅋ 페레노 그런 새끼 아니라고 믿느다. 아니 기술자든 본인이든 손가락 자르지 마로라.... 안된다.... ///평화롭게 상자 열고 둘이 같이 페레노 만나서 페레노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때...? 아 같이 가자고 하면 싫어하려나? 상자 여는데에 노력한 만큼 상자를 만든 드래곤에게도 흥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기술자라면 별로 신경 안 쓰고 혼자가슈 할 것 같기도하고? 어떤 것 같아? ////오 경쟁 관계였구나! 뭔가 관계성 좋다. 있을법한 이야기인 것 같아! 황제의 목숨을 구했으니 아무래도 공을 세우긴 했네!ㅋㅋㅋ 황실에도 비밀스럽게 부릴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니까 이렇게 연이 닿은 김에 그 도둑 길드를 인수(?)하고 싶어할 것 같은데 무리려나? 아니면 그 도둑(및 그를 따르던 자들)을 원래 있던 비밀 조직에 스카웃한다거나. 성격은 어때? 옆에서 "독한년"이라는 혼잣말을 할 정도인가? 속으로 도둑이다보니 말도 걸고 솔직한 편이라거라고 생각해서. 충격적이니까 본심이 말로 나오지 않았을까? ///// 페레노는 뭔가 블랙드래곤이라고 생각하고 적었어. 검은 몸체에 금안 느낌. 일반적인 거대한 몸체에 전통적인 드래곤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이름 너무 대충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ㅋ....
외형 : 적잖이, 맹수라는 느낌이 있었다. 멀거니 키가 큰 183센티미터 정도의 신장에, 떡 벌어진 어깨. 온 몸에 맨손운동으로 다져진 날렵하고도 단단한 근육들과 힘줄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사람보다는 맹수같은 체격이다. 눈꼬리는 조금 비스듬하게 처져 있으나 눈썹이 항상 뭔가 대단히 거슬리는 일이 있다는 듯 역팔자로 세워져 있어 첫인상부터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카리스마가 있다. 머리카락은 본디가 빛깔이 옅은 갈색이며, 적포도주를 연상케 하는 적갈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다. 우뚝한 콧대며, 형상이 분명한 입 등 사나운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조형이 좋고 형상이 뚜렷하며 비율이 좋은, 꽤 잘생긴 미남이다. 그와 가까이 지내는 이들이 증언하기를 연예기획사 PD에게 명함을 받는 일이 몇 번 있었다고 한다. 옷차림은, 적어도 학교에 나올 때는 교복 구색을 갖춰서 입어주려는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지만, 사복은 본인의 제멋대로인 심미안에 따라 고른다. https://picrew.me/image_maker/80385
성격 : 꽤 많은 아이들이 그를 두려워했다. 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아이들은 그가 없는 곳에서는 그를 보고 공공연히 '얽히고 싶지 않다' 고 말하곤 한다. 고집이 센데 변덕도 만만찮고, 그 변덕에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바로 짜증을 내기 일쑤인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인 소년이다. 그와 잘 지낼 수 있는 아이들은 그의 향락중심주의적 사고와 코드가 맞는 몇몇 양아치 정도다. 양아치들 사이에서는 '놀 줄 알고 유쾌한 싸이코 겸 물주' 정도의 평판인 듯하다. 그나마 반의 다른 아이들에게는 다행이라고 할까, 이 말썽쟁이는 순순히 학생 노릇 하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는지 학교의 출결도 제멋대로다. 학생의 본분 운운하는 이야기는 통하지 않으며, 술이며 담배는 기본이고 오토바이도 타고 다닌다는 듯. 행동에 깊이가 없고 일단 지금 기분좋으면 그만인 향락주의적인 행동을 보이며, 금전적 형편이 상당히 부유한지 기분에 따라 일반적인 학생의 범주에서 감당할 수 없는 지출도 쉽게 펑펑 써버리곤 한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쉽게 치근덕대나, 다가왔을 때만큼이나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고 떠나가기도 한다. 그만큼 인간관계도 딱히 바람직하거나 깊이있는 인간관계는 맺어본 적이 없고, 만성적으로 인간에게 비관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이리 흩날리고 저리 나부끼는 자기파괴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모습은, 마치 평범한 사람에게는 마음 속에 뼈처럼 자리잡고 있기 마련인 어떤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기타 : 국내 대기업 경영진 일가의 막내이자 사생아. 아버지의 본처에게는 벌레 취급에, 이복형제자매들에게선 미운 오리새끼 취급. 그나마 가족 중에서 자기를 가장 덜 거슬려하는 아버지도 어디까지나 덜 거슬려하는 수준이지 '원치 않은 자식이라 성가시지만 그래도 어쨌건 내 책임이니 책임은 져준다' 는 느낌일까. 뭐, 카드 하나 달랑 들고 가출해서 무턱대고 원룸을 계약했을 때도 아무도 걱정하는 말 한 마디 없었고, 아버지만이 연락을 와서는 다달이 용돈과 생활비, 월세를 내주마고 약속한 정도일까. 청담동 별세계에서 한 나라의 최상위권의 삶을 살고 있는 그네들에게는 그들 기준 아주 저렴한 푼돈으로 집안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눈엣가시 하나를 뽑아서 제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꺼울 것이다. 사실, 다른 학생의 책무에 시달리는 고등학생들이 듣기에는 환상의 나라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 어른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돈을 다달이 용돈으로 받아가면서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혼자만의 집에서 왕자처럼 사는데 잔소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니. 그렇지만 성호는 차라리 자신에게 잔소리를 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했다.
>>565 사실 '인생 반쯤 포기한 부잣집 내놓은 도련님' 이라는 캐릭터성을 떠올린 건 단정하고 말끔한 하제와는 반대면서도 이런저런 대비가 오히려 접점이 되는 그런 그림을 바라고 떠올린 거였어- ^.^ 씻고 나서 더 필요한 이야기를 해보자. 정확한 나이라거나, 배경이 되는 도시라거나. 스레 제목이랑 >>0레스 내용이라던가 그 외에도 이야기해야 할 부분이 떠오르면 그때그때 이야기하면서..
>>567 18세라는 나이에 대한 해석의 깊이가...? 청춘교수님을 몰라뵈었습니다 18세 동갑내기 낙점 땅땅 그러면 나는 이제 대학원생이 되어 스랩실로 끌려가게 되는걸까~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수도권 근처의 위성도시 겸 휴양지.. 낙후되지 않고 발전했지만 그렇다고 서울마냥 숨막힐 정도로 번화하지는 않으면서 있을 것은 다 있고 번듯한 도시인데 여행객들로 붐벼서 정신없기도 한 그런 느낌.. 한국이지만 살짝 마이애미 너낌이 나는.. 좋다...
>>584 아직 있었구나! 내가 너무 늦게 찌른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었어. 레더가 원하는 게 영웅의 사랑에서 그 사랑 역할을 말하는 것 같은데 맞아? 그 라리에트 역할 같은?
나도 캐릭터 조형에 취향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지만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딱 떠오르는 캐릭터는 있네! 커플링은 GL도 괜찮아! 한 번도 안 해보긴 했는데 기회가 없었던 거라서~ 사랑에 성별이 무엇이 중요하겠어? 내가 올캐러기도 하서 여캐도 많이 좋아해~
떠오른 캐릭터는 작고 귀여운 소녀같은 인상의 여자애지만 지켜지는 것보다는 지켜주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여자.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이나 세계를 사랑할 줄 알고 결정에 있어서 심지가 단단한 그런 캐릭터가 떠오르네! 만약 이능이 있는 세계관이라면 서포트나 마력증폭이나 아니면 본인을 희생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중.
>>585 내 주력이 영웅 캐릭터라서 >>494에 저렇게 써뒀지만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이런 관계 자체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 꼭 둘 중에 하나로 정할 필요 없이 둘 다 어느 정도의 특성을 공유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해! 그래도 고르자면 라리에트의 대사를 듣고 싶은 쪽이 맞아. 하지만 내 캐릭터도 저런 대사를 할 만한 친구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미리 해둘게.
나 취향 폭이 정말 넓어!! 사랑이 꼭 로맨스적인 의미로 한정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논컾도 ok야. 원하는 것은 오직 세계의 안위를 두고도 갈등할 만한 쩌서깊관. . .
그럼 내 캐릭터는 그 반대의 요소가 많이 들어간 외관으로 설정할게. 단정하면서도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 다정하고 믿음직하고...지켜주는 것이 익숙한 친구. 몸을 사리지 않고 최전방에서 직접 부딪치는 전투 계열일 것 같은데, 파트너와 시너지가 잘 맞는 능력으로 생각해 보고 싶어. 여담인데, (잊고 있었던 취향이) 나 사실 내면적으로 강한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거든. 외강내강이든 외유내강이든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좋아. 멋진 외유내강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레...><
딱히 생각해둔 건 없지만, 세계관은 판타지였으면 좋겠어. 중세 rpg 느낌의 용사마왕 세계관을 좋아해. 최근 유행하는 현판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고 좋아하는 어반판타지 작품은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안 맞으면 아예 별로인 편...혹시 퍼시잭슨...아니? 그 친구들 좋아해... 어릴 때(너무 어릴 때는 아니어도 되지만)부터 함께해서 신뢰와 친분이 쌓일 수 있는 배경과 세계 단위의 스케일 큰 재앙을 주인공들이 막아내는 스토리가 좋아.
>>588 쩌서깊관이라니... 내가 원하는 것도 그래! 로맨스나 커플링 산관 없이! 전투 계열 좋지! 시너지가 잘 맞는 느낌이면 내캐가 버프 계열도 괜찮겠다!
그럼 판타지 세계관으로 하면 좋겠다. 퍼시잭슨은 모르겠다 ㅠㅠ 아카데미가 있는 판타지면 아카데미 동기생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어린 시절 친구였다가 헤어졌는데 재앙을 막을 두 사람으로 선택되어서 만났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로는 내 캐가 버프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의 힘을 극대화 시키도록 잔인하지만 인간을 아이템으로 만드는 실험을 하게 되고 그 적합자가 내 캐고 그 아이템을 사용할 적합자로 레더캐가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레더캐가 갈등하는 느낌도 생각나네~ 좀 현판 느낌이긴 하지만 정통판에서도 가능할 것 같기도하고.
그 외에 떠오르는 스토리는 그 재앙을 막기 위해서 내 캐의 희생이 필요할 만큼의 힘을 써야한다거나... 그 재앙이 어떤 종류인지도 생각해봐야겠네. 자연재해도 괜찮고 마왕이나 다른 악의 세력도 괜찮고. 음, 고민이 되네 흠
>>596 응.. 지금 전체보기로 다시 살펴보고 오는 길인데 그 참치가 갱신도 한번 없었구나 (.. )
그러면 일단 밖이지만 가볍게 이야기해볼까? 나도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좋아하지만 같이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가는 걸 좋아해서..
일단 센티넬과 가이드의 연령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어린 나이에 센티넬과 가이드의 업무현장에 던져진 십대 후반이거나, 아니면 저마다 싶은 사연이 있는 성인 어느 쪽도 좋아.
배경은 범죄도시... 그것도 대놓고 범죄가 창궐하는 그런 도시 말고, 겉보기로는 유럽풍의 번듯한 대도시인데 그늘에서는 누아르적인 마피아들의 암약이 펼쳐지는 그런 도시면 어떨까? 센티넬이 정부 소속인데 성향은 악인에 가깝거나 아니면 아예 범죄조직이나 기업 소속의 청부업자라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거든.
집에 오다가 맛폰이 꺼져버렸다... yy >>598 이십대 초반이구나~ 그럼 20세에서 24세의 범위 내에서 나이를 각자 정해오는 걸로 하자 uu
집착하는 사연 말이지, 가이드의 배경에 대해 생각해둔 게 있어? 그냥 평범한 삶을 살다가, 가이드의 능력을 각성한 그냥 평범한 가이드거나.. (이 경우에는 파장이 맞는 가이드를 오랫동안 찾지 못하고 있던 센티넬이 가이드와 엮이는 걸로) 아니면 평범한 삶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데, 살면서 일년에 한두 번씩 이유도 모르고 병원에 갔다온 적이 있거나? (비밀 실험 대상자) 아니면, 아예 최초의 기억이 연구소에 마련된 아이들 방에서 시작하는, 정부 소재 수상한 연구시설 출신의 인조 가이드거나.. (어쩌면 센티넬과 같은 시설 출신인지도? 연구 내용에 따라 센티넬과 가이드가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페어로 묶여서 어떤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전개도 괜찮고..)
>>599 둘이 원래 페어로 키워졌다는건 어떨까. 한세트처럼 키워져서 정부에서 써먹으려 했었는데 한순간 내쪽이 능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와서 도저히 써먹지 못 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일반기관에 맡겨서 키우게 만드는 바람에 떨어졌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되자 다시 능력이 너참치 캐릭터와 대등하게 변해서 다시 정부에서 둘을 엮으려 한다거나..
>>600 가이드가 평범한/평범하려고 애쓰는 삶을 살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건을 기반으로 센티넬과 얽히게 되는 걸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좋아! 폐기된 프로젝트의 피실험체 페어가 시설에서 서로의 존재도 모르고(이건 타협가능해 uu 먼발치에서 스쳐지나가며 몇 번 마주친 적이 있거나, 한 자매처럼 같은 방을 쓰게 하면서 육성했거나) 살다가 어느 순간 한 쪽 혹은 둘 다 능력이 떨어져서 실패작으로 규정돼서, 두 사람 다 기억을 소거시키고 위탁가정에 입주시키는 방식으로 파기한 거지. 그런데 어느 날 능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센티넬은 아마 십대 초중반쯤 능력이 돌아왔다고 설정할 것 같아! 그래서 어린 나이부터 능력 때문에 트러블이 많이 생기다가 위탁가정이 파괴되고 자신은 범죄세계에 투신했다는 걸로... 프리랜서 범죄자 혹은 범죄조직 소속이면 도피하는 방랑자 같은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거든.) 그와 관련된 석연찮은 사건이 일어나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는 거야. 시설에 대한 기억(두 사람이 시설에서 가까이 지냈다면, 상대에 대한 기억까지)을 센티넬 쪽만 되찾았고, 그 때문에 가이드에게 집착하는 거라고 하면 엄청 맛있는 상황이겠다.. vv
>>601 내가 생각해본건 너참치가 말한 것 중에 마지막꺼야. 너참치 캐릭터는 센티넬로서 능력이 뛰어나서 어린 나이지만 구를대로 구르고, 가이드를 잡아먹는 센티넬이란 평까지 들을 정도지만, 내가 데려올 아이는 능력이 하찮은 수준까지 내려가서 어릴때 기억을 덧씌우는 걸로 기억을 조작해서 평범한 아이인것처럼 살다 능력이 되살아나서 다시 기관에 들어오고 자연스레 너참치 캐릭터가 알아보고 안그래도 다시 엮이는데 집착하게 되는거지!
>>602 내 센티넬은 아직도 정부 소속인 걸로 하고 싶어? 사실 첫만남은 조금 자극적으로 하고 싶어서, 능력이 되살아난 가이드를 확보하려는 정부 vs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범죄조직 간의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난리통 사이에서 가이드를 구출한답시고 그대로 납치감금해버리는 센티넬을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센티넬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자였으면 했던 거고. 속박의 주체가 센티넬이 아니라 정부기관으로 바뀌는 편이 좋다면 그렇게 해도 돼 uu
>>603 센티넬이 범죄자가 되어버리면 앞으로의 진행이 조금 쉽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센티넬이 자기중심적이고 행실이 안 좋아도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정부도 그저 아슬아슬하게 목줄만 쥐고 있는 형태가 되어서 그런 센티넬의 목줄을 좀 더 강하게 쥐려고 가이드를 써먹는 걸 생각했거든. 물론 가이드는 그런건 전혀 모르는데 센티넬이 가이드한테 집착해서 무슨짓을 하더라도 정부는 눈감아주고 말이야. 물론 범죄자 쪽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은 해!
>>604 진행 같은 부분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vv 그러면 그렇게 하자! 정리하자면 1. 센티넬과 가이드는 실험의 산물로, 한 쌍으로 정부 연구시설에서 길러졌음 2. 십대가 되자 센티넬은 연구의 성과대로 강력한 센티넬로 성장했으나, 가이드는 가이딩 능력이 소실되는 상황이 발생 3. 가이드는 연구소에서의 기억 전체를 지우고 위탁가정으로 입양보내고, 센티넬은 가이드에 대한 기억을 지움 4. 센티넬의 능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가이딩을 시도하는 가이드들이 가이딩만으로 상해나 가이드 능력에 손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하나, 센티넬이 상당히 강력했기에 정부측에서는 가이드를 소모품 쓰듯 해가면서도 센티넬을 어떻게든 유지함 5. 그러나 최근 가이드의 가이딩 능력이 다시 발현되었고, 정부측에서 가이드를 다시 데려옴 6. 가이드에 대해 지워졌던 센티넬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 가이드에 대해 집착을 보임 이렇게로 좋아?
그리고 괜찮다면, 내 센티넬이 가졌으면 하는 이미지를 봄/여름/가을/겨울 중에서 하나 골라줄 수 있을까 uu 캐릭터메이킹에 참고하려고 해.
>>612 헉 선호하는 스타일............?? 음.. 선호하는 스타일이 많아서 잘 모르겠어 uu 선호하는 스타일보다 비선호하는 스타일을 꼽는 게 더 쉬운 그런 취향이라.. 가이드주가 지금까지 우리가 나눈 이야기에 끼워넣으면 예쁘겠다~ 하고 생각될 만한 아이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줘 uu
나이 :: 22 외모 :: 첫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자신넘치고 당당한 얼굴이었다. 짧은 보브컷으로 깎은 하얀 머리카락 아래의 이목구비는 시원하게 찢어진 고양이상의 눈과 함께 활기가 넘치고 아름답지만 딱히 어느 인종이라고 특정하기는 힘든 느낌이 있었다. 어떤 각도에서 보면 유럽인처럼 보이고, 얼굴의 비율이며 눈매에서는 동아시아 계열의 특징이 보이며, 이목구비의 디테일에서는 라틴계열의 느낌이 나는 등이었다. 신장은 174센티미터로 꽤 큰 편이었다. 입가에 하나 찍혀있는 점과, 자세히 보면 미세하게 톤이 다른 푸르른 눈동자가 인상깊었다. 머리카락은 백금발로, 조금 탁한 피부톤보다도 약간 더 밝은 흰색이었다. 균형잡히고 다부진 체격은 여성적이면서도 고도로 단련되어 있었다. 옷발이 잘 받을 만한 멋진 비율이었지만, 선호하는 옷들은 예쁘거나 화려한 옷보단 단순하고 실용적이며 활동적인 옷들이었다. 성격 :: "Calamity Tessa재앙의 테사". 정부기관 사람들이 테사 로렌츠를 보고 공공연히 일컫고는 했다. 그녀는 한여름에 미 대륙을 휩쓰는 슈퍼셀에 종종 비유되곤 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쾌활하고 시원시원하며 애교도 많이 부리는 성격이나, 지독하게도 제멋대로인데다 난폭하며 타인의 불행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는 능력 자체가 고장난 것은 아니었으나, 그녀는 그런 '사소한' 것들보다 자기를 가장 우선시하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었다. 그 누구도 믿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거나 자기 손에 들어와야 성이 차며 그것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약한 인간이었다.
일반적인 가정이 아닌 정부 주도의 연구기관에서 실험체로서 육성되었으나, 인격 형성 과정에서의 거듭된 실패와 실험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육성 과정 도중 있었던 페어와의 무리한 분리로 인한 분리불안, 그것을 무마하기 위한 기억 소거로 인한 부작용 등이 가장 최악의 경우로 중첩된 끝에 정부 소속임에도 정부가 그 어떤 범죄자보다 두려워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녀가 그저 아무 능력 없는 평범한 사람이면 주변 사람들에게서 나쁜 평판을 받는 보통의 삶을 살아갔거나 그저그런 삼류 범죄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치명적인 문제는, 그녀가 나라 하나를 궤멸시킬 힘이 있는 등급외 수준의 센티넬이라는 점이었다. 그 모든 점이 합쳐져, 그녀는 자기 눈앞에서 새치기를 했다거나 자기 어깨를 살짝 치고 갔다는 이유만으로 순식간에 그 사람을 새까맣게 탄 변사체로 만들어버리고는 깔깔 웃는, 근처에 다가가는 것도 꺼려지는 악녀로 거듭났다.
따라서, 이제 목숨이 아까워서라도 그녀 옆에 함부로 머무는 사람은 없다. 그녀가 쾌활한 얼굴로 농짓거리를 걸어와도 평범한 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눌러참고 웃는 얼굴을 꾸며낸다. 물론 테사 역시도 외로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길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보통 사람이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어줄 수 있을 리 없다... 기억이 소거되었음에도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자신의 가장 절친한 누군가... 친구나 가족, 연인 등의 평범한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서 사라졌다는 어떤 상실감을 떠안고 있었다.
기타 :: 센티넬로서의 능력은 일렉트로키네시스. 즉 전기를 다루는 능력자다. 접촉한 상대를 감전시키거나 번갯줄기를 쏘거나 다양한 형태의 전류를 자유롭게 생성해 응용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몸을 일시적으로 전자화시켜 고속으로 이동하거나, 전자기 유도를 응용해 전기에서 발생하는 자기력도 자유자재로 세밀하게 응용할 수 있다. 순수히 전기 출력만을 계산했을 때 발생시킬 수 있는 최대출력은 약 6테라와트 정도로 추정된다. 평소에도 몸에 자잘한 정전기가 많고 미세한 전자기장이 흐르고 있어, 근처에 있으면 전자기기가 자주 고장난다는 듯하다. 테사가 사용하는 핸드폰은 이중삼중으로 패러데이 새장 처리가 된 전용 제품이다. 일단은 정부 소속이다. 일단은. 그런 성질머리를 가지고도 일단 정부의 통치체계에 순응하는 시늉은 하고 있고, 정부에서 의뢰하는 임무도 응해주는 편이다. 그러나 연구소에서의 여러 좋지 않은 기억들로 정부에 대해서 뿌리깊은 불신과 반감을 갖고 있다.
# 센티넬 시트야 uu 초안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생각하는 상황 및 줄거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해주면 수정할게!
리나는 남들보다도 더욱 더 깊고 어두운 흑발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그 안으로 빠져들면 아무것도 남김 없이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어두운 색은 잔잔한 그녀의 분위기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듯 했다. 게다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은 그녀의 그런 분위기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딱히 관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머릿결은 좋아서 이따금 바람이 불어오거나 몸을 움직일 때에 살랑이는 모습이 비단과도 같았다.
피부는 하얀 축에 속했고, 이목구비도 뚜렷하게 드러난 편이었다. 동양인의 피가 짙은 모양인지 동양의 미인상에 부합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다만 눈동자만큼은 유독 눈에 띅 돋보이는 연분홍색을 띄고 있었다. 가이딩을 하게 되면 더욱 더 옅어져 하얗게 변해버리는 눈동자는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도 리나와 눈이 마주치면 눈을 쉽사리 떼어낼 수 없게 만들었다. 입술은 눈동자 색보다는 좀 더 짙은 분홍빛을 머금고 있었고, 늘 촉촉하게 은은한 빛을 머금고 있었다.
키는 162cm 로 평범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살아온 환경 같은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좀처럼 살이 잘 붙지 않아 가녀린 몸을 하고 있다. 그래도 몸매가 돋보이는 옷을 입으면 꽤나 보기 좋은 테가 나오는 것이 선천적으로 자그마한 머리와 신체의 비율이 좋은 편이다. 평상시엔 수수한 옷이나 정장을 입는 편이다. 딱히 꾸며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 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항상 양손목에 있는 흉터를 가리기 위해 새하얀 붕대로 양 손목을 가리고 다닌다. 그래서인지 팔이 드러나는 옷은 피하려고 하는 편.
성격 :: 👉🏻 굳이 자신이 돋보이거나 하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타입
본래의 성격은 누구에게나 친화적이고 붙임성이 좋은 활발한 아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연구소에 들어가게 된지 얼마 안된 상태로 바뀌어 버린다. 아이에게 가혹한, 그리고 짝으로 묶여진 천재적인 센티넬의 가이드로서 요구되는 실험들과 교육, 처벌 등을 받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활발함이 사라지고 차분하게 가라앉게 되었다. 그래도 사람 졸은 것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누구에게나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상처나 아픔 마저도 미소 뒤로 숨겨버리게 되고 만다. 연구소 생활이 지속되고 서서히 가이딩 능력이 자신의 페어를 따라가지 못 하게 되어버리자 연구소의 학대에 더욱 더 너출되었고, 더이상 센티넬을 쫒아가지 못할 것이라 판단한 연구진들에 의해 망가진 상태로 고아원에 던져지고 만다. 그 이후로 상처를 숨기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누구에게나 미소를 지어보이고 침절하게 대하는 모습은 강해진다. 하지만 본질은 마냥 착한 것이 아닌 무의식 중에 애정을 갈구하는 면을 지니고 있다. 본인은 아직 자각을 하고 있진 못하지만.
기타 ::
♡ 가이딩을 할 때 연분홍색 눈동자가 더욱 옅어지며 빛이 은은하게 흘러나온다. 그리고 주변엔 짙은 백합향이 감돌기 시작한다. 다만 리나의 경우 과거 무리한 실험과 어릴 적 따라가지 못한 테사의 능력 탓에 몸이 많이 망가진 체로 연구소에서 버려져 가이딩을 한 후에 빈혈이나 극도의 피로감, 발열 같은 부작용도 따라오곤 한다. 급이 높은 센티넬일수록 반동이 높은 편으로, 연구소에서 나온 이후로도 제대로 관리 받은 것이 아닌 상태로 이리저리 굴러왔기에 더욱 반동이 심하게 온다.
♡ 연구소에서 방출된 후 고아원에서 일반 아이들과 함께 일반 학교를 한동안 다녔다. 하지만 약해진 몸과 마음 탓에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하지만 리나는 그저 묵묵히 학교를 다니며 버텨갔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 다시 가이드의 재능이 발현되었고, 그대로 밖의 교육기관에 데려가져 정부 소속 가이드로 전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2살이 되던 해에 발현되던 가이드 능력이 테사를 가이딩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된 것을 파악한 정부에 의해 다시 테사와 매칭되게 되었지만 방출 당시에 기억이 조작되었기에 테사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 사실상 연구소에서 자라던 때의 기억은 공백 수준.
♡ 심신의 불균형과 괴롭힘, 다시 가이드로 활용되어지며 이뤄진 사실상 착취에 가까운 일정 탓에 자해를 하게 되었고, 이후 테사의 가이드로 복귀하게 될 즈음에는 정부의 반강제 치료 덕분에 자해 증상은 멈추게 되었지만 손목엔 흔적이 남아있다. 지금은 그것을 붕대로 감아 가리고 다니는 상태.
♡ 현재 정부 소속 가이드. 낮은 등급의, 어리숙한 센티넬들의 뒷바라지들을 맡다가 되살아난 재능 탓에 테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되었다. 다시 가이드를 하게 되면서부터 정부측에 타지로 이동되는 것은 익숙해서 옮겨질때도 별다른 생각은 없었던 모양.
♡ 취미믄 독서와 그림그리기. 그림그리기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고 이따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얼굴이 잘려나간 듯한 어떤 여자아이(테사)와 놀던 기억의 파편을 그리던 것이 이어진 습관. 나름대로 솜씨가 좋은 편.
♡ 몸이 약한 탓인지 술은 잘 마시지 못하는 편. 덕분에 금방 취하곤 한다.
♡ 동물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다가오는 것은 무서워 한다.
♡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애정결핍이 있다. 다만 살아온 환경 속에서 그녀를 원해진 것이 대부분 일이나 그저 욕망에 의한 것들 뿐이기에 아직 자각을 하지는 못 하는 상태.
>>589 레더야, 정말 미안해...혹시 아직 있니? 내가 12월 초까지 바빠서ㅠ틈틈이 짬내서 접속해 보려고 하는데 잘되지가 않네...그래도 당장 바쁜 일만 해결되면 하루종일 자유시간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겠니?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88
그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1:1 공간을 선호하기도 하고 해서...스레부터 세워 두고 천천히 논의해도 좋을 것 같아. 난 상관없지만 제목이랑 1레스 정하려면 어느 정도 정보량이 있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니까 레더가 편하게 결정해 주면 좋을 것 같아.
아이템! 이라고 하니까 좀...쪼끔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서는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도 괜찮다. 죽을 게 뻔한 전투에 내몰리는~ 느낌으로 생각해 봤어. 이건 따지자면 마왕 잡는 보스전이 되겠지??
미처 쓸 시간은 없었지만 캐릭터도 둘 정도 생각해 봤는데^T >>588에서 말한 내용 베이스로 진중함/쾌활함 계열로 나뉠 것 같아. 외관적 특징으로만 말하자면 흑발 숏컷 벽안/적발 단발 녹안 이렇게 돼! 레더는 어떤 친구가 좋니?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라 좋아하는 게 있으면 말해 줘. 레더가 사랑할 만한 캐릭터를 짜고 싶어*^^*
이얍! 여기 있어! 아이고 너무 바빴구나 88 기다리고 있었어. 캐릭터 짜다가 엎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으니까 그런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와줘서 너무 기쁘다! 12월초까지 바쁘다니 참고해둘게! 편하게 느긋하게 와!
1:1 스레 먼저 세워두는 건 찬성이야! 아니면 아예 가제로 임시스레를 만든 다음에 설정이 다 세워지만 본스레를 만들어서 이사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이템이 생각난 건 그저 아이디어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서로 아이디어 내가면서 가장 좋은 쪽을 생각해보자! 보스전으로 해도 괜찮은 것 같아. 보스가 환상으로 내 캐를 보내버렸는데 보스를 죽이면 내 캐는 환상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고 보스를 죽이려면 지금이 아니면 죽일수 없을 정도의 기회를 얻게 된 레더캐가 환상 속으로 뛰어들어 내 캐를 구하러 오는 그런 생황도 생각나네!
전자는 심리 묘사가 많이 들어가는 싸움씬이 적은 느낌이라면 후자는 싸움씬이 많은 느낌이려나? 취향껏 맞춰나가자!
말해준 캐릭터 넘 고민된다 88 둘다 엄청 좋을 것 같은 기분! 으음....!! 고민고민해서 고르자면 적발단발에 녹안이 좋은 것 같아!!! 레더는 혹시 싫어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면 캐릭터 짜는데 참고할게! 사실 나는 상대캐를 먼저 보고 맞춰가는 편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레더캐를 먼저 보고 시트를 짜도 괜찮을까?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라.... 으음.... 음...!! 머리색이 화려한 걸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 투톤이라거나 바깥머리색이랑 안쪽 머리색이 다르다거나 햇빛에 비치면 언뜻 다른 색이 보인다거나 그런 느낌...? 취향이 아니라면 스루해도 좋아!
>>631 평화로운 가정이나 안락한 삶 같은 것은 전혀 없이 이리저리 험하게 구르고 그 상처가 많이 남은 게 마음이 아픈 것은 사실이고, 테사와는 파장이 맞아서 부작용이 덜하다던가 하는 사항이 없는 게 조금 많이 불안하지만.. 피폐집착 스토리에는 충분히 피폐하다고 생각해! uu 돌리다가 마음이 너무 아프거나 하면 그때 서로 조율해나가면 되니까...
>>636 음... 아무리 생각해도 테사와 리나의 정서적 유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심한 부작용이 일어난다면 테사가 너무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 같고, 감정을 어떻게 이입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다시 만난 소중한 사람인데, 손만 닿아도 리나를 아프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테사가 견뎌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테사가 아마 리나를 거부하게 될 것 같아.
미안하지만 이대로라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성립시키기는 힘들 것 같네. 지금까지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웠어.
>>639 갑자기 자리를 비울 일이 생겨서 응답이 늦었네... 말도 없이 자릴 비워서 미안해. 그러면 부작용을 좀 가볍게 덜어줄 수 있을까? 테사가 극도로 지쳐서 많은 가이딩이 필요할 때만 그 정도로 크게 앓게 되고, 어느 정도의 충전이 필요할 때는 약간의 빈혈기운 정도에, 평소의 소소한 스킨쉽 같은 것에는 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테사가 이런저런 애정표현 같은 걸 자주 할 것 같거든. 아침인사랍시고 뺨에 키스를 했는데 앓아누워 버리면 일상도 성립이 안 되잖아..
>>640 아아, 물론 무작정 뺨에 키스 했다고 막 픽픽 쓰러지고 그러는 걸 생각한 건 아니었어. 테사가 날뛰거나 열이 받아서 능력을 과하게 썼을 때에는 정말 시름시름 앓고 그럴 수 있겠지만 평상시에는 심하면 아주 소소한 두통이나 빈혈 정도만 생각했어. 애정표현 같은 경우엔 테사가 능력을 쓴게 아니니까 반동도 거의 없을거구..! 그걸 좀 더 자세하게 적고 그랬어야 했는데 제대로 써두질 못했네..
>>642 아무래도 불편할 부분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했으니까 괜찮아. 내가 부족하게 적어둔 부분이기도 하고.. 일단 테사주가 이해한 것 같으니까 굳이 수정은 하지 않을게. 첫 레스엔 ..음, 아직 생각해둔 건 없는데 1레스랑 2레스에는 시트를 넣어서 앵커 걸어두고.. 시를 넣어두면 좋으려나.
>>643 너무 늦었다 yy 첫 레스에는 노래를 넣고 싶은데 괜찮을까? muse의 hysteria를 커버한 곡이야 uu https://youtu.be/DrNRkVS_n00 원곡보다 많이 부드러워져 버리긴 했는데, 자유를 바라면서도 탐욕을 부리는 것 같은 가사가 두 사람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왔어.
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풀다이브형 가상게임을 주제로 상황극을 하고픈 이 혹시 있을까? 소아온처럼 무작정 사냥을 하는 것보단 사냥도 하고 퀘스트도 하고 가상 생활도 즐기는 그런 느낌! 그러다 친해지면 현실에서도 본다던가 식으로! 일단 남캐를 좀 더 많이 해 본 참치야. 혹시나 연플을 하고 싶다면 커플링은.. 그냥 삘이 생기면 될 수도 있단 의미로 두고 싶어. 굳이 따지자면 헤테로 쪽이긴 한데 그냥 서로의 캐릭터가 연플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면 고백을 하는 식으로나 하고 처음부터 커플이 된다식으로 각본을 짜기보단 걍 캐릭터의 흐름에 맡기는 것이었으면 좋겠어. 물론 상대 캐 앓이는 자유롭게!
아무튼 그냥 여유롭게 놀고 싶은 참치 있으면 얘기해줘! 사담 썰 다 환영! 너무 오너끼리 벽치거나 너무 선 넘는 애정행각 아니면 다 좋아!
뭔가 수인 캐릭터와 일상 돌려보고싶다! 인간들만 있는 세계에 수인의 세계에서 온 캐릭터가 동물과 수인과 인간 사이의 변신을 자유자제로 하면서 인간세계에 적응해가는 모습도 좋고. 사람들 몰래 수인이 인간인척 섞여 살아가는데 인간캐에게 수인캐가 수인인 것을 들켜도 좋고. 비맞아 떨고 있는 동물을 데려왔는데 알고보니 수인이었다. 라는 설정도 좋아하고... 인간과 수인이 섞여있는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과정도 좋고. 수인과 인간의 연애를 자연스럽게 보는 것도 괜찮고 편견어린 시선에 저항해가는 모습도 좋고. 물론 처음부터 연플을 상정하고 진행하는 것보다는 캐릭터들의 인연에 맡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야.
그냥 갑자기 수인캐 귀 만지작하고 폭신한 꼬리 보들보들 하고 싶어서 올려 본다 ㅋㅋㅋ... 조류나 파충류도 좋아해... 가리는 동물 없음... 성격도 여러 성격 다 포용 가능합니다.
나는 올캐러라 남캐 여캐 다 잘 굴리고, 커플링을 염두해 둔다면 남녀로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캐릭터 조형에 고집이 없는 편이라 상대 캐릭터에 맞춰줄 생각 있음. 오너끼리 서로 썰 푸는거 엄청 좋아하고 앓이도 엄청 많이 하는 편. 하지만 오너끼리 애정행각은 무리이고 서로 현생 힘내자 부등부둥은 가능한 정도! 혹시 같이 놀 참치 있으면 찔러줘...!
>>661 대학생 좋지! 해피해피 대학 라이프! 힘과 꾸망의 대학 라이프! ㅋㅋㅋ 거지같은 팀프와 들이붓는 술자리에 어서와 친구! 벌써부터 대학 라이프에 설레는데? 나이차이 나도 좋고 동급생도 좋고. 유학온 수인 친구의 인간계 적응을 돕는 느낌일까? 수인들의 변신은 어느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어? 동물, 수인, 인간을 자유자제로 변신할 수 있어도 좋고 아니면 수인 모습으로만 고정되어 있어도 좋고!
>>662 기왕이면 캠퍼스가 엄청 컸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어 ... 나이차이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동갑도 좋긴 하겠지만~ 이 부분은 뭐든 좋아서 고르기 어렵네. 수인은 일단 일종의 약을 먹으면 거의 인간과 비슷하게 변할 수 있지만 약간의 특징은 남는 정도야! 동물귀라던가... 새 같은 경우엔 머리에 깃털 같은게 조금 붙어있는다던가!
>>663 캠퍼스 크기 정도야 정말정말 크게 만들어서 도시 하나가 캠퍼스라는 느낌도 가능하다! 나이차라면 어느쪽이 좋아? 연상 누님이 끌어주는 대학 라이프, 어리지만 똘똘한 애기가 끌어주는 대학 라이프. 둘 다 조력자 라는 느낌으로 가능합니다! 머리에 깃털 같은게 붙어있다니 귀엽다...! 약을 먹기 전의 모습은 어떤 편인데?(궁금)
>>664 개인적으로 취향은 연하쪽이긴 해. 그래도 크게 가리지는 않으니까 너참치가 원하는대로 하면 좋을 것 같아! 약을 먹기 전의 모습은 견갑쪽으로 큰 날개가 있고 귀가 없어지고 대신 머리 위쪽으로 올라오는 깃털 같은게 생겨! 머리 위에 솟아오르는 부분은 인간으로 변해있어도 남아있는 모습이고, 상체쪽은 인간과 별 다를 바 없는데 하체쪽이 새처럼 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정확히는 종아리 부분부터 약간 맹금류 다리 같은 모습으로? 근데 이건 그냥 인간형 다리로 냅둘지 고민중이야 ...
>>665 오케이~ 연하 좋지! 어느정도 조형이 맞춰가는 느낌이다! 견갑쪽으로 날개가 있으면 옷은 어떻게 입는가요?(중요)(궁금) 귀쪽에 깃털같은 것이 생긴다는 건가? 그 픽크루에 자주 보이는 깃털귀모양을 상상하면 될까? 머리 위의 솟아오르는 부분은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어. 음, 왕관 앵무의 그것인가? 아니면 부엉이의 장식깃같은 그것? 둘다 귀엽다... 종아리부터 맹금류 다리와 인간형 다리라... 취향을 묻는다면 후자쪽이 좀더 좋아! 그래서 어떤 조류인가요! 고민되면 선택지를 주면 내가 선택할게!! 성격은 어떻게 만들 생각이야?
>>668 부엉이 너무 귀여워... 완전히 새로도 변신 가능한 것도 추가해줘. 정말 실제 말 잘듣는 부엉님 보고싶다구요 ㅠㅠㅠㅠ!!!! 부엉이 너무 귀여워! 부엉부엉! 장난스러우면서 잔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면 나는 반대로 똑똑해보이면서도 조금 허당미 있는 아이로 데리고 올게! 다 챙기는데 중요한 것 하나 빼먹는 느낌일까. ㅋㅋㅋ 시트는 이름, 외모, 나이, 성격, 기타로 해오면 될까? 일단 밤이 늦어서 내일 쯤 가져올 것 같아.
>>669 완전히 새로 변신하면 ... 크기는 일반적인 부엉이 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말하는 동물 같은 느낌으로! 성격 최고네 ... 벌써부터 귀여움이 느껴지는 기분이야! 시트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 .. 머리색은 어두운 갈색 베이스에 하얀색 머리카락이 귀 옆으로 길게 내려오는 느낌이야!
외모 : 볼살이 덜 빠진 듯 동글동글한 얼굴로 고등학생 같은 느낌을 준다. 키는 165cm로 작지도 크지도 않다. 단정히 기른 검정 머리카락은 눈썹 부근으로 앞머리를 내고 긴 머리카락은 가슴 위쪽으로 깔끔하게 잘려있다. 조금 무심한 듯 보이는 눈매는 특유의 분홍빛 눈동자 덕분에 차가워 보이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흰 피부에 새까만 머리카락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픽크루 참조)
성격 : -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추구하나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쉽게 당황하거나 어쩔 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당황하거나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드러내려 하지 않으려 노력하나… 얼음 상태로 고장나있는 것을 다른 사람이 본다면 아, 얘 당황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 한 눈에 보인다.
- 준비성이 철저하나, 이상하게 중요한 것을 꼭 하나씩 빠뜨릴 때가 있다. 수능 날 다 쓴 컴퓨터용 사인펜을 들고가는 바람에 당황하여 얼어버렸으나 다행히 사인펜을 받아 시험을 잘 칠 수 있었다.
- 무뚝뚝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하지만 꽤나 다른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쉬운 편이라(말을 안 하지만 하고 있는 생각이 다 잘 보여서) 주변에 친구가 없는 편은 아니다.
기타 : - 동물을 좋아하나 동물들에게 인기는 없는 편이다. 동물들에게 다가가고 싶으나 몸이 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늘 뻣뻣하게 행동하게 되버려 동물들의 경계를 사곤 한다. 동물 중에서는 새(특히 부엉이)를 가장 좋아한다.
- 기계공학과 학생이다. 다행히 입학 동기 중 여자애들이 있어서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었다.
- 기계 덕후. 기계를 다룰 때는 머리를 말아올려 묶어 머리카락이 작업을 하는데 방해하지 않도록 해둔다.
-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니는 편. 특히 백팩을 주로 매고 다닌다. 그 안에는 온갖 물건들이 들어있다. 타칭 도라에몽. 하지만 왜 필요한 물건은 왜 그 때만 없는 건지 미스터리.
-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는다. 남는 시간에는 기계 덕질을 하거나 동물(특히 새)이 나오는 유튜브를 본다.
외모 : 짙은 갈색의 머리카락을 조금 길게 내려올 정도로 기른 머리가 곱슬기 하나 없이 정갈하게 뻗어내려온다. 사이사이에 눈에 띄는 흰색의 머리카락은 옆머리 라인을 타고 내려와 귀 언저리에서 흔들린다. 앞머리와 정수리 사이에는 부엉이의 장식깃처럼 갈색과 흰색이 섞인 깃털이 살짝 튀어나와있다. 머리와 어울리지 않는 파란색의 눈은 그가 평범한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듯 깊은 바다처럼 조금 어둡게 빛나고 있다. 177cm 의 키에 적당히 보기 좋은 몸을 가지고 있고 오른손에 큰 흉터가 있어서 얇은 반장갑을 항상 끼고 있다.
수인의 모습일때는 견갑쪽에서 머리의 깃털과 비슷한 색의 날개가 튀어나오고 눈의 동공이 평소보다 좀 더 커지는 것 이외에는 인간의 모습과 동일하다. 완전히 동물화할 수도 있는데 이때의 크기는 일반적인 부엉이와 다를 바 없지만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그 크기도 보통의 부엉이보다 1.5배 정도는 더 크다.
성격 :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성격에 붙임성도 좋아서 사교성이 뛰어나다. 임기응변이 좋아서 돌발상황에도 잘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처리하는 편이지만 잔소리도 많은 편이라서 조금 친한 애들에겐 이것저것 잔소리를 한다. 다만 표정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는 편은 아니다.
기타 : - 현재는 나뉘어있는 인간들과 수인들 구역의 교류를 늘려나가기 위해서 유학생으로 넘어온 신분이다. 세현 말고도 넘어온 유학생이 몇몇 더 있다고.
- 유세현이라는 이름은 인간식으로 지은 이름이고 수인 측에서 불리우는 이름은 세이헌 디에르타스. 현대로 넘어오면서 가문의 정통성이 엄청나게 희미해져있지만 그의 가문은 수인쪽에서도 말하면 알아주는 상당히 유명한 가문이다.
- 유명한 가문인만큼 집안이 엄청난 부자라서 그도 금수저. 다만 최소한의 지원만 받고 있어서인지 그가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금수저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 본래 다니던 대학에서 기계공학과에 진학했기에 유학도 기계공학과로 왔지만 크게 흥미를 가지지는 못하는 것 같다.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정도.
- 2남 1녀에서 둘째. 형과 여동생을 갖고 있는데 형은 가문의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고 여동생은 자기보다 상당히 어리다고 한다. 늦둥이라서 버릇이 없을 것 같지만 엄격한 가정교육 덕분인지 상당히 조용한 아가씨이다.
- 유학생 신분이기에 동아리 활동은 딱히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수인 유학생이라는 점 때문인지 강의 현장 같은 곳에 곧잘 끌려다닌다. 학교 내부의 수인 연구회라는 동아리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 약을 이용해서 인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약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줘야하며 약을 먹은 기간에는 자유롭게 인간과 수인의 형태를 오갈 수 있다. 다만 약을 먹었을때는 완전히 동물화는 불가능하다.
- 근력은 일반적인 사람과 다를 바 없지만 동물 특유의 감각 덕분인지 반사신경이 엄청나게 빠르다. 반응 속도는 최상위급의 인간보다 수배는 더 빠를 정도.
사월이면 텅 빈 놀이터에 연둣빛 풀씨 하나 살짝 물어다 놓고 날아간 바람의 날개를 기억하는 눈이 있어 아이는 한발짝 한발짝 어른이 되어가지 색이 다르고 성이 다른 것을 차이라 말하고 차별하지 않는 고은 네가 내 죽음을 네 죽음처럼 보살피는 사랑이지 절망으로도 살아야 하는 이유이지
사월이면 텅 빈 놀이터에 연둣빛 풀씨 하나 살짝 물어다 놓고 날아간 바람의 날개를 기억하는 눈이 있어 아이는 한발짝 한발짝 어른이 되어가지 색이 다르고 성이 다른 것을 차이라 말하고 차별하지 않는 고은 네가 내 죽음을 네 죽음처럼 보살피는 사랑이지 절망으로도 살아야 하는 이유이지
뱀파이어X인간으로 돌려볼 참치 있을까? 현대 배경에 장르나 관계는 서로 상의해서 정했으면 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서 못 정했거든 ㅋㅋㅋㅋㅋ 끈적느와르 달달순애 주종관계 소꿉친구 등등등 아마 앵간한 건 다 오케이 할 수 있을거 같아. 내가 여캐러라 상대 참치는 남캐러가 와주면 좋겠다. HL 말고는 못 해서... 꽤 늦게까지 있으니까 끌리면 찔러줘.
>>697 여캐가 뱀파이어인건 어때? 여캐는 떠돌이 뱀파이어고, 남캐는 인간인데 굶주려서 갈증에 시달리다 못해 죽어가는 여캐를 남캐가 첫눈에 반해서 자신의 피를 선뜻 내어주면서 관계가 시작되는거지 . 처음엔 주종관계처럼 관계가 맺어지는데 달달순애처럼 변해가는거지. 남캐집에 여캐가 눌러사는 동안 여캐한테도 마음이 생겨서 점점 달달해져가는거야!
>>700 (심장에 직격탄) 너참치... 뭘 좀 아는구나? 좋아! 너참치 의견대로 가자. 아 근데 처음부터 같이 사는 것보다는 초반엔 여캐가 피 고플 때만 남캐에게 찾아온다고 하는 건 어때? 처음엔 남캐에게 주워져서 배 한번 채우고 사라졌다가 남캐에게 각인? 같은게 되서 못 떠나고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같이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그렇게 눌러살게 되는 흐름으로!
외모 :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JBmTOxCig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단정하게 기른 검정색 앞머리와 차분하게 완만한 곡선을 자아내는 눈매는 그의 분위기를 다른 사람들보다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애초에 그리 꾸미지 않는 성격 탓에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그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 그리 못생긴 얼굴도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니, 평상시에 쓰고 있는 안경 너머에는 미소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얼굴이 있었다. 그의 성격 같은 것에 가려져 그리 주목받지는 못하는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색체가 흐릿한 이미지였지만 유독 입술만큼은 붉은기운을 띄는 얼굴이다. 키는 180cm를 간신히 넘겼기에 그리 작은 키는 아니었다. 몸도 근육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남자 구실을 할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딱히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에 운동에도 그리 열심히는 아니었고, 그저 건강을 유지할 정도로만 하는 것이 몸에 드러나는 모양이었다.
성격 : 순박하고 한없이 내어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어릴때부터 늘 친구들의 보모처럼 자라왔다. 누굴 돌보고 도와주는 것에 거림낌이 없어 곤란할만한 일도 거절하지 못하고 도와주며 여태까지 자라왔다. 그렇기에 늘 주변에 친구가 많기는 했지만, 그만큼 그의 호의를 이용해 먹는 사람도 많았고, 그탓에 상처도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그 성격은 변하지 못해서 지금으로서는 조금은 상처를 보듬고자 친구들과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찾아오는 친구들은 마다하지 않지만 호의를 이용하기 위해 걸려오는 전화 같은 것은 피하고 있다. 물론 전화를 피하거나, 친구들을 피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다른 쪽으로 힘들어 하고 있긴 하지만.
기타 : - 현재 6살 터울의 큰 누나가 투자를 해 오픈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자그마한 카페이기에 알바도 쓰지 않고 홀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이래저래 단골이 많아 벌이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sns에서도 주인과 카페의 분위기로 꽤나 알려진 모양이다.
- 몸이 약하다. 태어날 때부터 미숙아로 태어나서 잔병치레가 꽤나 잦은 편. 그래도 두명의 누나와 부모님 아래에서 막내로서 사랑을 많이 받아왔고, 이용하려는 친구들도 있긴 했지만, 진심으로 그를 아껴주는 친구들도 있었기에 성인이 될 때까지 어떻게든 자라왔다.
-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가지 않았다. 공부를 어느 수준까진 하는 편이었지만 공부에 뜻이 있지 않았고, 마침 관심이 있는 쪽이 바리스타 쪽이었기에 고등학교 졸업 후 바리스타 쪽으로 공부를 해서 현재에 이르렀다. 물론 가게를 차릴 생각까진 하지 못 했지만 누나들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다. " 내 동생이 딴 사람 아래서 괴롭힘 받는건 못 보지! " 라는 것이 누나들의 강한 의견이었다고.
- 현재 살고 있는 곳은 가게가 있는 5층 건물의 가장 윗층. 원래는 거주용이 아니었지만, 이래저래 뜯어고쳐서 살기 좋게 만든 상태. 사실 집에선 그가 나가서 사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독립을 해보고 싶단 그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다. 로스팅 기계와 따로 커피를 즐기기 위해 모아둔 여러가지 원두들, 그리고 책을 자주 읽는 그의 취미 탓에 커피향이 가득한 서점 같은 분위기가 나는 집이다. 평상시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깔려있는 편.
- 아버지는 중견 기업의 이사, 큰 누나와 작은 누나는 판사와 검사로 일하고 있다. 꽤나 엘리트 집안이지만 막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해서 그에겐 그리 압박이 있지는 않은편. 더불어 카페도 나름대로 잘 되고 있으니 사실상 압박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 집안일, 요리 같은 것은 솜씨가 좋은 편. 평상시에도 즐겨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쪽으론 한번 빠지면 푹 빠지는 편이기에 꽤나 잘하는 편에 속한다. 그의 책장에는 요리 관련 서적도 여럿 있다. 다만 운동쪽으로는 허당에 가까운 편.
희고 곱지만 한편으론 창백한 피부에 대조되는 새빨간 두 눈은 언제나 반쯤 내려감긴 채 주변이 아닌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속눈썹이 길고 짙어 때때로 눈 아래 그늘을 내리기도 한다. 옅은 붉은빛의 입술은 미소를 짓기보다 일자로 다물려 있는 때가 더 많으며, 갸름한 달걀형의 얼굴은 분명 미인이지만 무채색의 보석을 연상케 할 만치 투명하고 흰 피부로 인해 차갑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은은한 연보랏빛이 감도는 머리칼은 전체적으로 길다, 라는 감상이 들게 한다. 앞으로 내린 머리는 눈가를 살짝 가리고 얼굴 라인을 감쌀 정도로 길어 고개를 조금만 내려도 얼굴이 가리우고, 옆과 뒤는 층층이 길어지는 스타일로 등 중간에서 시작해 제일 긴 끝이 허리에 닿는다. 가늘지 않은 가닥에 숱이 많고 볼륨이 제법 있어서 조금만 흩날려도 입체적인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고.
키는 166센치에 체중은 보기보다 가볍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말랐다는 의미가 아니라 종족적인 특징이다. 실질적 수치는 키 대비 평균 정도로 나오겠지만 체감은 실제 수치의 반 정도로 느껴진다.
체형을 보자면 일단 군살 없고 팔다리가 가늘며 전체적으로 필요 이상의 근육이 없어 말랑말랑하다. 손끝 발끝까지도 긴 세월의 흔적 같은 건 찾을 수가 없이 깨끗하다. 거기다 잘록한 허리로 인해 돋보이는 골반과 풍만한 가슴이 더해져 성숙함과 때때로 요염한 미색을 흘린다.
조목조목 따져보면 분명한 미인이지만, 평상복의 태반이 루즈핏이거나 사이즈가 크거나 해서 가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신구 역시 화려한 것보다는 인상적인 쪽으로, 귀 양쪽엔 다수의 귀걸이와 피어스를, 목에는 검은 가죽으로 된 초커를 둘렀다. 귀와 목 또한 옷과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어 잘 안 보인다.
성격 : 차갑다. 그저 이 한마디로 끝내버릴 수 있을 만큼 간단명료하게 차갑고 쌀쌀맞다. 이는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흔한 까칠함과는 달리 북부의 만년설과 같은 냉기를 품고 있다. 차가운만큼 이성적이며 이해득실이 납득되지 않으면 고집을 꺾지 않는 면모도 있다. 그러나 실은 속이 깊고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 여기는 이타적인 모습도 그 뒤에 감춰져 있다. 어쩌면 따뜻한 애정 혹은 뜨거운 열정도.
기타 : 현대 사회에 조용히 숨어살며 영원에 가까운 수명을 지닌 뱀파이어. 이미 살아온 세월도 아득하지만 앞으로 살 시간 역시 아득한 존재이다. 머나먼 이국 북부 땅 출신이지만 모종의 계기로 떠돌이 생활을 시작해 흘러 흘러 이 지역에 도달하게 되었다.
뱀파이어라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낮에도 잘 나타난다. 목에 건 초커가 일종의 부적이라서 약간의 신체적 제약을 거는 대신 여러가지 태생적인 한계를 겪지 않게 해준 덕이다. 이것을 몸에서 떼어놓으면 햇빛을 견디게 해주거나 흡혈 충동을 억제하는 효력은 없어지지만 뱀파이어 본연의 힘이 돌아온다. 그러나 초커가 있더라도 '처음 간 집은 초대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제약은 뚫을 수 없다.
보기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는 특별한 여행용 가방 하나만을 들고 단신으로 다니며 지금까지는 그곳에서 정체를 숨기고 사는 동족에게 며칠 신세를 지거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은신처를 구해 지내다가 이동하는 식의 생활을 해왔다. 식사 역시 동족에게 부탁 혹은 직접 구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직접 구한다 해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법을 써 단 한번도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었다.
식생활은 기본적으로 혈액 섭취지만 단기간이라면 일반 음식으로도 버틸 수 있다. 선호하는 음식류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 요리와 너무 달지 않은 디저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등. 다만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혈액을 꾸준히 섭취해야만 흡혈 충동에 휩싸이지 않게 된다. 장기간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 하면 스스로 아사를 선택하거나 광기를 일으켜 주변을 무자비하게 덮치는 상태가 되어 대부분 자멸한다.
이렇듯 의식주 무엇 하나 보장된게 없는 생활이지만 그럼에도 견딜 수 있었던 건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글과 그림, 음악 등등 시시때때로 혹은 시대별로 달라지는 여흥들이 기나긴 삶의 낙이자 떠돌이 생활의 유일한 낙이다. 허나 그것들을 만들어내는 인간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다.
5억년 만화를 보고 불사 캐릭터를 돌리고 싶어졌어 ㅎvT 혹시 불사 캐릭터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면 미리 5억년 만화를 서치해보고 찔러줘도 좋을 거 같아! 강요나 필수는 아니야.
아무튼 너무너무 오랜 삶과 끝없는 불사에 지친 불멸자 마녀와 아득하고도 행복한 꿈을 꾸는 필멸자의 잔잔한 삶을 굴려보고 싶어. 어쩌면 어른들의 동화같은 얘기로. 세계관은 적당히 평화로운 중세 판타지 정도. 그렇다고 중세 세계관이 깊이 반영되기 보다는 그냥 마녀가 나오는 배경~한다면 쉽게 떠올리는 그 스프 끓여먹고 푸른 숲의 오두막에 사는 마녀 정도?
불멸자인 마녀는 누군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을 죽여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내가 생각한 필멸자 캐릭터는 돈을 위해 움직이는 이름 나고 실력있는 마녀 사냥꾼인데, 어느날 아주 오래된 늙은 마녀의 저주에 걸려 고양이로 영영 변해버린거야. 그래서 필멸자는 처음엔 괜찮나 싶었지만 길고양이의 삶은 너무 고단했고.. 게다가 고양이의 수명은 아주 짧지. 필멸자는 돈을 많이 벌어 여유롭고 안락한 삶을 오래오래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그건 안 될 말씀이었어. 그래서 여러 마녀에게 찾아가보았지만 다들 사냥꾼인 그를 무시하거나 고양이 언어를 알아 듣지 못했어. 하지만 다른이와 교류도 끊고 홀로 살아가던 영생의 마녀는 유일하게 고양이는 좋아했고, 오래전부터 고양이의 언어를 들을 수 있었던거지. 마녀는 고양이의 간절함을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계약을 하자." 하고. 계약 내용은 사냥꾼 고양이의 수명이 다 하기 전에 마녀가 연구를 거쳐 고양이를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고, 고양이는 인간이 된다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마녀를 죽여준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야!
솔직히 나는 헤테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ㅜㅜㅋㅋㅋ 정과 사랑을 천천히 조금씩 녹여가면서 맛보고싶고, 또 나중에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 마녀를 죽이기엔 너무 사랑하게 됐다던가.. 그런 찌통도 보고싶어. 마녀는 그 사실이 너무 슬퍼서 오열한다던가. 결말이 어떻게 될 지는 온전히 우리의 손에 담길거고 마녀가 왜 그렇게 죽고 싶어 하는지는 위에 말한 만화를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 또 그냥 서로 엄청 찐친이 될 수도 있겠지! 아니면 혐관으로 지속될 수도 있을거고. 또 계속 고양이로만 있으면 재미 없을테니까 연구를 거쳐서 단 시간 동안 인간 모습 유지 가능. 아니면 낮엔 인간, 밤엔 고양이 정도로 성공했다던가.. 그런식으로 한 순간에 인간이 되버리기 보다는 서로 꽤 적지않은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며 외톨이었던 둘이 서로에게 천천히 녹아드는 그런 달콤씁쓸한 서사가 보고싶어 >:3!!
내용이 정말 많이 길었는데 여기까지 다 읽고 관심이 생겼을 참치가 있을진 모르겠다ㅜㅜ 나는 이제 일이 끝나서 한가해진 참치라 많이 돌리는 것도 여유롭고 느긋하게 돌리는 것도, 잡담을 많이 하는 것도 다 환영이고 맞춰 줄 수 있어. 너무너무너무 긴 텀만 아니면! 나는 영생의 마녀 여캐가 취향이라, 마녀사냥꾼의 고양이 남캐러를 맛있게 굴려줄 참치가 있으면 꼭 찔러줘! 참고로 능청or무뚝뚝한 남캐를 좋아하는편이야... 얘기가 길어졌지만 아무튼 잔잔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같이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3c 읽어줘서 고마워!
>>728 나참치, 너참치를 푹푹 찌르려고 허겁지겁 달려왔어! 나도 잔잔한 동화같은 이야기와 헤테로를 정말 사랑하고, 고양이가 된 남캐를 맛깔나게 굴릴 자신이 있어. 사전적 의미의 서사는 참치가 써준 내용을 보고 확 와닿는 게 있어사서, 더 살을 붙이지 않고 그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 좋지 않을까 싶어!
얼마나 급했으면 오타가 난 것도 모르고 기쁘게 올려버렸지 뭐야. 참고로, 5억년 버튼 만화를 말하는 거라면 나도 참 감명깊게 읽은 적이 있어. 그리고 끝없는 불사에 지친 마녀님이 참 안쓰럽다고 생각해;-;) 본인 참치도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느긋하게 돌리는 것도 좋고, 자주자주 돌리는 것도 환영이야. 상황극판이 유일한 취미이다시피 하니까 쉬는 시간에는 거의 상주하고 있기도 하고! 엄청 여유로운 텀이 아니라면 답레는 몇 시간에서 늦어도 하루 안에는 꼬박꼬박 올릴 자신도 있고 말야. 능청스럽고 무뚝뚝한 남캐는 자신있어! 고양이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을 오가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나참치는 마녀 여캐 자체가 취향이라 특별히 더 바라는 건 없지만, 조금만 덧붙이자면, 그녀가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에 무자각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어. 마녀가 불사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울 법도 할까? 개인적으로 일정 수위를 넘는 걸 꺼려해서 어지간하면 글을 쓸 때에 표현을 상당히 순화하긴 하겠지만, 너참치가 생각하는 고양이 남캐가 성인이라는 가정 하에, 그도 어엿한 남성이니까 은연중에 자꾸만 마녀에게 시선이 가거나, 고양이의 모습으로 능청스럽게 다가가려 하거나, 잘 때 이불을 덮어주는 등 무뚝뚝하게 배려를 보이는 모습들과 엮으면 극이 조금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싶네. 절대절대 무분별한 스킨십이나 난봉질을 하려는 건 아냐. 그런 모습들이 은연중에 드러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야기 꺼내봤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수위는 전체이용가 정도니까!
>>730 우와 내용이 길어서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구해지는 것도 엄청 걸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찔러줘서 너무 고마워 감격이야 ;0!!! 게다가 5억년 만화도 이미 알고 있고 텀도 비슷하다니까 너무 기쁘다 ㅜㅜ 취향도 비슷하다구 하니 이게 인연일까 >:3!!!!!
고양이님 참치가 써준 마녀에게 바라는 내용도 완전 좋아. 이미 그런 느낌으로 마녀를 생각해두고 짜고 있었어서 알아 맞춰 준 게 놀랍기두 하구 ㅋㅋㅋ오히려 캐릭터성을 더 정확하게 부여해 줘서 고마워 XD
응 나도 아무래도 서로 세월의 나이차가? ㅋㅋㅋㅋ 꽤 날 테니까 그런 연인간의 진득한 스킨십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서로 호감을 갖는다거나 결국엔 사랑하게 된다거나 그런 건 좋아해. 무뚝뚝하지만 속은 깊은 사냥꾼님도 너무 좋고 또 성인의 연령대로 생각해 둔 것도 맞아! 이야기 내용을 같이 좋아해주고 또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잘 이해해주고 있어서 고마워 이렇게 술술 풀릴 줄 몰랐어서 너무 기뽀다 ㅜㅜ
참 뜬금없는 사족? 부탁이지만 ㅋㅋㅋㅋ사냥꾼님이 고양이일 때 어차피 마녀는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대사에 "냥. 냐야냥냥냥." 이런거보다는 그냥 "뗄감은?" 이런식으로 쓰되 마녀를 제외한 인간들은 위에 처럼 냥냥으로 들린다는 설정이면 좋겠어. 하지만 마녀도 유일하게 그의 목소리로 냥을(울음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면 사냥꾼이 정말 일부러 마녀에게 장난이나 침묵의 의미로 사냥꾼은 고개를 돌리며 야옹하는 울음소리를 낼 뿐이었다. 이런식으로 응용해서 쓰는 건 완전 괜찮아. 이해가 됐으려나? 혹시 또 궁금한 게 있다면 마구 물어봐줘도 괜찮고, 더 짜거나 마녀에게 바라는 점을 얘기해줘도 괜찮아! 외관이라던지 :3!!
>>731 정말? 나도 완전 놀랐어! 텀도 취향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살갑게 받아줘서 나도 많이 고마워! 정말로 기뻐 :3 그리고 내가 위에서 수위 이야기를 꺼내긴 했지만, 그렇게 성격 빡빡한 유교참치는 아니야! 스킨십이나 진한 호감을 표현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그걸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순수하고 동화적으로 보이게끔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면 될까?
그리고 나도 진짜 그거 고민했었는데. 대사에 냥냥 냥냥 하고 어떻게 하지... 조금 낯설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었거든. 근데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구나! 보통의 대사처럼 쓰되, 마녀를 제외한 이들의 귀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로 들린다는 설정이 참 좋은 것 같아! 마녀님 참치가 마지막에 말해준 것처럼, 사냥꾼 고양이가 무언가 못마땅하거나 마녀를 놀리려고 일부러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도 참 귀엽다! 언젠가 꼭 써먹을 거야!
더 궁금한 것보다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크기도 하고, 정말 뜻밖의 인연을 만나는 것처럼 너참치가 구상하는 그대로의 마녀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 나도 사냥꾼의 과거사는 시트를 짜면서 더 구상해 봐야겠지만, 혹시 이런 설정은 피해줬으면 하거나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려고 할게! 바로 시트를 짜도 괜찮고, 짜면서 중간에 더 덧붙일 내용이나 설정이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 어떻게 할지 부디 편하게 말해줘! 나참치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열시나 열한시쯤엔 다시 올 것 같아. 그럼 이따봐!! 고마워!!
>>734 응! 대강 생각한 내용은 마녀의 수명과 마녀의 강함은 관련이 있다 정도? 그도 그럴게 약한 마녀는 마력은 조금 있지만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상처를 입으면 별달리 치유하지 못할 정도로 허약하기도 하고, 또 강하면 강할수록 적을 쓰러트리기 쉽다거나, 생명유지에 능하다거나 하니까! 하지만 영생의 마녀님은 특이 케이스로 마녀가 될 때부터 영생의 힘을 함께 얻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 영생이란 게 힘이 아니라 저주였었다 정도? 수명과 힘이 관련있댔으니 당연히 무척 강한 마녀님이었지만 그만큼 댓가가 무척 컸던거지 :3c 보통 마녀들은 길어봤자 몇백 살다가 다양한 이유로 죽음을 맞이해!
인간들이 생각하는 마녀는 글쎄, 그냥 전설로 내려오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부정하게 생각하는 이도 있고 두려워하는 이도 있고 또 선망하는 존재도 있겠지? 인식은 무척 다양한 편이고 또 마녀가 그렇다해서 수가 그렇게 많진 않아서 만나기 쉬운 편도 아니야 숨어 있기도 하고. 마녀사냥을 할 시기는 조금 지났다 정도? 그래서 마녀를 시기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사냥꾼에게 여기 근처에 목격담이 있더라 하고 돈을 걸구 의뢰한다는 느낌으로! 마녀 성격들도 정말 천차만별이고 실력이나 뛰어난 마법도 제각기 다른 느낌이야. 다 그렇진 않지만 그 분야에서 정말 뛰어나다면 치유의 마녀~ 이런식으로 별칭을 부르기도 하겠지? 이 이야기의 마녀님은 영생의 마녀일 거고.
헉 20대 후반 사냥꾼님 너무 좋다 나도 너무 새파랗게 젊은 건 조금 튀려나 싶었거든! 완숙인 줄 알았는데 반숙이더라 사냥꾼님 너무 ㅋㅋㅋㅋ귀엽고 좋아ㅜㅜ 얼른 톡톡 두드려 보고 싶다 완전 이해 잘 됐어! 나는 애교쟁이 고양이보단 어디 훌쩍 올라가길 좋아하는 새침한 고양이님이 좀 더 좋은 것 같아! 그러다 친해지면 점점 낮은 곳으로 내려와 주는 게 귀엽지 않을까 싶어서<:3c
그러면 나도 한 가지만 물어보자면.. 자세히 적을까 하다가 슥슥 지워서 추상적으로 물어볼게! 착한 마녀님과 나쁜 마녀님! 어느 키워드가 좀 더 취향이야 >:3?!
>>735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마녀들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 것 같아 >:3!! 정말정말 충분한 대답이 되었다! 겉보기엔 평화롭기만 해 보이는 세상이지만, 평범한 인간들에겐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마녀라는 존재가 실재하고 있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개중에는 정말 마녀를 만나본 사람도 있었을 테지만 말야. 무엇보다 영생의 마녀 라는 별칭이 너무 예쁘고 인상적이야!!
애매한 표현이었는데 이해해줘서 고마워! 고양이는 응. 아마 마녀님이 생각하는 그런 새초롬하고 까칠해 보이는 고양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나 뭔지 잘 알아! 잘할 수 있어! 점점 낮은 곳으로 내려와 주는 과정이 넘 기대되기두 하구 :3 사냥꾼의 연령대나 성격도 좋게 봐줘서 정말 다행이다! 아무래도 너무 새파랗게 젊으면... 넘 애기같으니까?
윽. 어려운 질문! 나는 착한 마녀도 좋고 나쁜 마녀도 좋고든. 착한 마녀님이라면 조금 더 몽실몽실한 분위기에서 마녀가 고양이의 심술을 받아주기도 하고,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같이 찾아봐 주려는 푸근한 일상적인 이미지가 떠올라. 반대로, 나쁜 마녀님이라면... 고양이 말고는 아무래도 좋은, 그런 성격일까? 아니면 속이 새까만데 겉으로는 티를 잘 안 내는 성격일까. 어떤 식으로 나쁜 걸까? 고양이에게 화도 잘 내고 속풀이도 하고 가끔은 벌도 주고 그런 걸까? 나쁜 마녀님은 내가 잘 이해를 못한 것 같지만, 그쪽도 너무 매력적이라서. 정말 하나를 고르기 어려운 취향이라서... 이야기에 잘 어울릴 것 같은 건 착한 마녀님, 뜻밖의 상황들이 기대되는 건 나쁜 마녀님 쪽인데! 어쩌면 좋아?
>>736 그렇지! 마녀들은 사냥꾼의 활개에 전전긍긍하다가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원로의 늙은 마녀가 사냥꾼을 뿅 하고 바꿔버린거지 >:3 별칭 칭찬해줘서 고마워! 아무래도 불멸의 마녀는 어감이 조금 단단한 것 같아서......
핫 또 마녀님 성격에 대해 길게 썼다가 방금 또 지워버렸어! 왠지 길게 설명을 써서 스포를 다 해주는 느낌이라 <:3........!!! 그렇다면 내가 적당히 사냥꾼님과 이야기에 어울릴 수 있는 성격으로 이렇게이렇게 취향 담아서 짜와볼게! >:3!!!!! 아마 단색적인 성격은 절대 아닐거야. 마녀님은 사실 이미지를 어느정도 구상해뒀어서 시트는 금방 짜올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일찍 올라와도 부담 갖지 않아도 괜찮아! !!
핫! 왜 지웠어! 아직 시트니까 조금은 스포 당해도 괜찮았는데~ 사실 마녀님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었구. 물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어떤 마녀님이 나오든 운명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받아들일 생각이었으니 넘 부담 갖진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혹시 내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콕 찔러주구!
시트가 금방 올라와 준다면 나는 기뻐. 나도 내일 중으로 늦지 않게 시트 가져오려고 해볼게! 어떤 마녀님일까, 벌써부터 정말 기대되는 거 있지 >:3!!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이만 들어가 봐도 괜찮을까? 평일에는 출근을 하니까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기는 힘들어서. 일을 저녁 늦게까지 하지는 않아서 아마 늦은 오후부터 종종 들를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시트랑 같이 들고 올 수 있도록 해볼게!
고양이의 신비로운 물빛 눈동자는 깊고 깊은 심해처럼 어둡고 잔잔하게 반짝인다. 발소리 없이 사뿐사뿐 걷다가도 눈길을 떼면 어느샌가 높은 곳에 올라가 있곤 하는 새치름한 면이 있다가도, 낯선 이가 선을 넘어 다가올 때면 제자리에서 고개를 빳빳이 치켜들고 고고하고 도도하게 내려보는 눈을 하게 마련이다. 내 자애롭게, 네 감히 나를 마주할 겨를을 주나니.-
그는, 종을 알 수 없는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든 것은 20대 후반의 완숙된 청년이다. 과거에 이름 좀 날렸던 마녀 사냥꾼이었던 그는, 물론이지, 참 세속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돈을 밝히는, 그런 속물 덩어리 말이다. 백 년 묵은 구렁이처럼 능청스럽고, 꼬리 세 개 달린 여우처럼 약삭빠르게 구는 것이 성미에 맞지만, 남들 앞에서는 성숙하고 자애로운 군자 행세를 하던 것이 과거의 그라는 인간이었다. 생물학적으로도 온전한 고양이이고, 몸도 마음도 점점 고양이처럼 되어가는 지금에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개성일 뿐이지만.
"빌어먹을... 씹어먹다 뱉어버릴 못된 망구 같으니라고."
그만이 아는 비밀 창고에 평생을 놀고먹어도 다 쓰지 못할 재화가 쌓여있건만. 고양이가 되어버린 그에게 남은 생은 기껏해야 십 년 남짓이다. 그 안에, 이 못된 저주를 풀고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 그는 오늘도 이름 모를 숲을 헤매인다.
>>739 헉 오늘 외출을 하게 되서 갱신이 좀 늦어졌는데 와보니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님 소개!!! 너무 ㅜㅜㅜㅜ 너무 뽀짝귀여운 냥냥인데 한 성깔 하는 게 또 매력덩어리다ㅜㅜㅜㅜ그래도 귀여워ㅜㅜㅜㅜㅜㅜ 이야기처럼 풀어준 것도 너무 센스 넘쳐 배려해줘서 고마워🥺🥺 마녀님은 수정 좀 거쳐서 오늘 안에 올라 갈 것 같아! 참 마녀님 외형은 좀 반짝반짝 성숙한 쪽이 취향이야 아니면 살짝 멍하고 어려보이는 외관이 취향이야 :3?
>>740 안녕!! 읽어줘서 고마워! 양식대로 쓰지 않아서 별로면 어쩌지 했는데 좋게 봐줘서 다행이다! 그리고 나, 시트를 짜기도 전에 마녀님과의 첫만남 장면까지 떠오른 거 있지? 그만큼 마녀님과 고양이의 이야기가 기대되는가봐. 의욕 만땅이야! 마녀님 외형은 둘중에 고르라면 반짝반짝 성숙한 쪽이 취향이야 >:3!!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구! 느긋하게 기다릴 테니까 여유로울 때 찾아줘! 마녀님도 엄청엄청 기대된다!!
>>742 양식 올려줘서 고마워! 그런데 인간 모습의 시트를 따로 짜자니 고양이 시트에 적은 부분과 겹치는 게 많아서 다시 적어 넣기엔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말야. 성격이나 외모를 글로 자세히 풀어 쓰기엔 내 역량이 부족하기도 하고, 인간 시트를 주체로 상세히 묘사하자니 고양이의 모습이 많이 흐려지는 느낌이라 고민이네🥺 이대로 시트 양식 없이 가져가면 너무 성의가 없게 느껴질까? 마녀님과 이야기를 풀어가다 나중에 잠시나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때가 되면 그때 외모나 특징을 정성껏, 상세히 묘사하도록 해볼게. 혹시 대답에 실망했다면 미안해😣
이름 바니타, 애칭은 바냐. 성별 여 연령 ? 성격 종잡을 수 없다. 해가 갈 수록 심해지는 감정 기복 탓인지 그녀의 태도는 마치 날씨처럼. 화창하게 맑았다가도 어느날은 우중충하게 흐린 날처럼 우울에 빠져있기도 하고. 또 어느날은 눈보라가 몰아치듯 차갑게 날이 서 있기도 했다. 어차피 그녀는 홀로였으니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조울증이라던가 우울증이라던가 하는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그걸 배제하고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잔잔한 편이었다. 깊고 넓게 고여있지만 물고기도, 산짐승도, 비조차 떨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홀로 고이다 못해 썩어 문드러질 것만 같던 고요한 호수. 당신은 혹시 그 의미를 아는지. 무심하게 반쯤 뜬 탁한 눈빛이 그것을 대변한다.
외모 그 옛날엔 붉은 장미처럼 깊고 진한 색을 띄었던 아름다운 머리칼은 아주 오랜, 오랜 세월 동안 점점 그 빛을 잃고 하얗게 바래버렸고 종국엔 옅고 순수한 빛의 연분홍만 남아있다. 그녀는 우스갯소리로 '내가 노파의 백발을 가진다면 그땐 죽을 수 있을까?' 라고 기대를 품곤 했다. 그녀는 감정 기복대로 부드럽게 구불거리는 머리를 물결처럼 풀어 헤치기도, 혹은 반묶음을 하거나 포니테일로 높게 치켜 묶기도 했다. 옛적에는 짧은 단발을 유지 했었으나 너무 어려보이는 외관 탓에 다시 길러낸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어릴 때에 피붉은 체리같이 빛나던 두 눈동자는 온데간데 없고 현재는 져버린 벚꽃을 닮은 바랜 눈빛만 남아있다. 매일 눈을 뜨는 것도 이젠 지쳐서, 눈꺼풀은 항상 눈을 반쯤 덮고 언제나 나른하거나 지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생기를 잃어가는 피부는 평범한 인간들과 다른 인종인 것 마냥 새하얬고, 그녀는 그것이 마치 산송장 같다며 웃는지 우는지 알 수 없었다.
신장은 163~165cm를 웃돌았고 외관상 20대 중반정도는 되보이는 젊은 여인이었다. 어딜가든 그녀의 수려하고 비현실적인 외모에 남녀 가리지 않고 시선을 빼앗기기 쉽상이었지만 그녀는 마녀들의 상징인 뾰족한 귀를 숨기지 않았으니 그 호의도 잠깐이었다. 그녀는 주로 종아리까지 오는 검은 레이스 나시 원피스 위에 두꺼운 후드 로브를 걸치고 다녔다. 로브의 안감은 붉은색이었고 로브에는 각종 복잡한 마법이 걸려 있었으니 그녀가 자주 애용했다. 뱀 모양의 귀걸이는 그녀가 꽤 애지중지 다룬 게 상당히 중요한 물건인 듯했다.
특징 그녀는 오래, 아주 오래된 세월을 아직까지 살고 있다. 그것이 몇년이냐 하면은 그녀는 웃음을 지었다. "네가 태어난 1초부터 지금까지 몇초가 흘렀는지 혹시 셀 수 있니?" 마녀의 어머니라 불리는 노파와 아무렇지 않게 반말과 농담을 서슴없이 주고 받으니 입을 다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녀는 강했다. 너무나도 강했고, 지나치게 강하였다. 그녀의 마력은 웬만한 마녀 몇몇의 마력을 합친다한들 그녀의 수준에 조금도 미치지 않았다. 게다가 남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고 비사교적인 성격 탓에 모두 그녀를 두려워했으며 결국 아주 쉽게 고립됐다. 처음에는 강한 힘을 가지고 놀며 즐거웠지만 그것이 오래갈 리 없었다. 멸망? 시도야 해봤지. 그녀의 코웃음 소리가 멤돈다. "하하, 바퀴벌레."
그녀는 무감정한 상태에서 다시 기복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본인도 아직 익숙치 못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그녀가 좋아하게 된 것은 햇살과 눈, 고양이, 따뜻한 차, 열매 정도.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버섯류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베이킹은 매번 실패하지만 꾸역꾸역 만들며 시도하곤 있다. 읽지 않은 책이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수십 번, 수백 번. 그렇게 읽고 있다. 마법으로 못하는 건 없지만 요즘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합이 뭐였지? 이 마법진을 어떻게 그렸더라? 이 물약은 뭐야? 그렇다해서 내가 너보다 약할리는 없겠지만.
그녀는 이제 모든 것에 싫증이 났기 때문에 숨이 멎고 싶다. 심장을 뜯어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갖은 수를 써도 그녀는 불가능한 재생력으로 결국 다시 되살아나곤 한다. 보름달엔 마녀의 힘이 약해진다던데, 누가 나 좀 죽여주지 않으려나.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소원. 이뤄지지 않을 꿈.
안녕 마녀님 시트 데려왔어 살짝 늦었네 ;3c 혹시 마음에 안들거나 불편한 부분 있으면 찔러줘!
인간님 시트를 작성하지 않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3! 뭐 초반에는 고양이님으로 있을 게 당연하니까 뒤에 가서 묘사해도 되는 거구 하지만 조금 설명하자면 내가 원하는 건 고양이x마녀 가 아니라 불멸자x필멸자 이기 때문에 굳이 고양이의 느낌이나 존재감이 더 뚜렷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마녀님이 고양이를 좋아하긴 해도 그건 그냥 사냥꾼을 받아주는 이유 정도 되는 거 뿐이지 고양이랑 사랑하는 건 아니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됐으려나 :3? 꼭 고양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구 생각해!
>>745 완전 이상적인 마녀님이야!! 시트 정말 즐겁게 읽었어 :3!!! 강력한 힘을 지니고서 영생을 누리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마음이 약해져 감정 기복이 있다는 점이나, 마녀의 특징인 뾰족한 귀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인상깊 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어. 낙을 잃은 듯 빛바랜 눈동자와 나른한 듯 무표정한 얼굴도 너무 좋다! 그 무채색한 얼굴에 색을 가득 담아주고 싶어.
그리고 시트 부분은 이해해 줘서 고마워! 사실, 인간 시트에 같은 내용을 비슷하게 다시 쓴다는 게 스스로 조금 창피하고 부끄럽게 느껴졌기도 하고, 상세하게 쓰려면 쓸 수야 있는데, 솔직히 시트 보다는 극중에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자신있기도 했었어.
과거사도 이것저것 짜둔 게 있는데, 부러 다 쳐냈거든. 에단의 미들네임인 미셸은, 어머니의 이름인데. 에단이 어릴 적에 어머니가 마녀사냥을 당해서, 그 복수심이 마녀사냥을 행한 교단에 향하는 대신 어머니에게 마녀라는 누명을 씌운 몇몇 마녀들에게 향해있어서 복수를 하기 위해 사냥꾼이 되었다는 설정 등등... 당장에는 불필요하고 장황하기만 하다고 생각돼서 쳐내기도 했고.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마녀님과 마음을 열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때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고양이가 갑자기 인간 모습이 되어버리면 알몸이잖아 알몸! 그것도 조심조심! 가벼운 해프닝도 기대되기도 하지만 >:3
마녀님 참치가 해준 말도 확실히 이해했어. 이야기의 주체는, 마녀와 고양이가 아니라, 마녀와 인간, 사람 대 사람의 관계이니까 말이야. 다만 처음에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고,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전까진 고양이로 있어야만 하니까 고양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게 될 것 같기는 해. 사냥꾼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전에, 충분한 묘사도 정성껏 준비해 둘게. 이 정도면 내가 마녀님 참치의 말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을까? 매력적인 인간 사냥꾼 캐릭터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을게!
앗 고양이님 그러니까 이제 에단주라고 부르면 되려나 :3c? 항상 이렇게 꼼꼼히 읽고 자세히 피드백 해주는 거 너무 상냥한 거 같아 ㅜㅜ 매번 고마워! 너무 사담이라 빼먹었지만 나도 개인적으로 까칠한 성격과 다르게 ㅇ▽ㅇ 하고 해맑은 고양이님 픽크루부터 너무너무 귀여웠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나도 직접 볼 모습이 더 기대되서 딱히 시트를 요구하진 않았어 분명 매력쟁이일 테니까 >:3!!!!! 과거사도 너무 궁금한데 나중에 꼭꼭 둘다 마음을 열어서 들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알몸<<ㅋㅋㅋㅋㅋㅋ 큐ㅠㅠ생각해보니까 그렇네 ㅋㅋㅋㅋ만화같은 연출이 나는 해프닝이 상상되고 그렇다 나중엔 업그레이드해서 옷도 입혀주길 바라며........
응응 내가 말한 건 그냥 고양이의 모습이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사람이니까! 라는 뜻이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아!! 또 고양이로 같이 있을 소재가 떨어지게 된다면 일시적으로 인간 모습 유지 가능하다< 라는 설정으로 일상도 종종 가능할 테니까 :3c 아무튼 이제 시트도 다 나왔으니 슬슬 스레제목 정하고 이사할까? 근데 또 시간이 늦어져서 내일까지 천천히 진행해도 괜찮아 >:3~!
앗 전혀 실망하거나 그러지 않았으니까 걱정하지마!!! 애초에 둘다 즐겁자고 같이 돌리는거니까 :3~!!!!! 너무 내 의견만 치중 될 필요는 없이 아무래두! 나는 지금도 마음 맞는 참치와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 고양이님 설정도 내 취향 가득이구 배려해줘서 고마워<:3c
>>752 앗 나는 늦게 잠드는 편이라서!보통 3시까지는 깨어있는 거 같아 <:3c 하지만 낮에도 자주 있으니까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 그리고 혹시 돌리거나 잡담하다가도 피곤하거나 내일 일정에 부담된다면 고민말고 바로 자러가도 괜찮아. 어차피 나는 남는 게 시간이고 또 내일은 언제든 오니까 ㅎ.ㅎ 편하게 같이 놀아주면 좋겠어!
헉 그런데 제목 너무너무 예쁘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떠올렸어? 나는 끽해봐야.....아니 ㅋㅋㅋㅋㅋㅋ아니 에단주가 지은 제목에 비해 너무 유치해서 못 적겠다ㅜㅜ 혹시 괜찮다면 에단주가 골라 준 제목으로 세워도 될까? 어장은 내가 세울게! 행성과 별의 차이라니.. 이중적인 의미가 너무 마음에들어 <:3!!!!!!!!
응. 안되겠다. 미안하지만 먼저 자야겠어. 눈이 깜박깜박 감겨. 그럼 어장 세우는 건 부탁할게! 그리고 일어나서 짬 나면 종종 들러서 이야기 남길게. 참 고마웠어. 덕분에 예쁜 꿈 꿀 수 있을 것 같아. 바냐주도 너무 늦게 잠들지 말구 편안한 밤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758 ㅠㅠㅠㅠㅠ사실 에단주가 말한 위에 TTRM님 노래를 >>0에 넣고싶었는데 방법을 몰라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미안해 세운다고 떵떵거려놓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앵 에단주 잘자고 좋은 꿈 꿔! 내가..어떻게든 찾아보다가 안되겠으면 그냥올릴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ㅠㅁㅠ오랜만이라 다 까먹어버렸어잉 ㅠㅠ
와아악 에단주 너무 고마워 바로!!!! 바!!로 밑에 적혀있었지 참!!!!!!! 얼마나..오랜만이었으면 이런 것두 까먹고...텔레파시로 에단주를 깨워버리고.. 미안해..(그랜절 또 알려줘서 너무너무 고마와 ㅠㅁㅠ뚝 하랬으니 그만 울어야지,, 너무 고마워 에단주 꼭꼭 행복하고 좋은 꿈꾸고 내일 또 만나자! 시트는 일단 내 것만 옮겨 둘 테니 수정할 거 있으면 수정해서 새로 지은 어장에 옮겨줘! 나름 어울리는 글을 찾아봤는데 마음에들진 모르겠다! 아무튼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와 에단주 잘자>:3~!!!!
바냐주 착하다~ 착하다~ 글도 완전 잘 어울리구 넘 좋아! 좋은 글 찾아주고 어장도 세워줘서 넘 고마워! 그럼 나도 시트까지만 옮겨두고 정말정말 자러갈게. 인사는 내일 또 하구.. 앞으로는 우리 어장에서 보게 되겠다! 신나~ 나도 넘 기쁘고 고맙구.. 앞으로 잘 부탁해!
어쩌다 보니 여장남자인 상태로 좋아하던 짝녀한테 고백 받아버렸다~ 라는 GL 같지만 HL로 끝나는 그런 거 보고 싶다 남자인 상태로 좋아했는데 뭐 이벤트 같은 걸로 여장했다가 짝녀가 보고 귀여워서 말 걸어왔다 근데 평소엔 나한테 말을 걸어주지 않으니까 이대로도 괜찮아 하는 아슬아슬한 관계 보고 시퍼ㅠㅡㅠ,,,
매번 환생할 때마다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어버리는 두 사람으로 굴려볼 참치 있니? 여기에 조금 보태자면 한명은 깨끗이 새로 태어나지만 다른 한명은 전의 기억을 가진 채로 태어나서 서로 약간 엇갈리게 되는 관계를 그려보고 싶어. 달리 추가하고 싶은게 있다면 얼마든지 들고 와줘. 같이 조율해보자. 가능한 커플링은 NL, BL이고 NL이면 내가 여캐러인 점이랑 BL은 좀 어설플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줘. 서로 집중해서 진득히 굴려볼 의향 있으면 찔러줘 :) 기다릴게.
>>767 나 관심 있어! 처음부터 얘네는 애인이 될 거시다! 라고 상정하고 들어가지 않고, 일상 굴리면서 자연스럽게 서사를 쌓는 것도 좋아한다면 한번 찔러볼게:) (전생에서는 사랑을 했었다는 설정이나, 어느 한 쪽이 기억을 가진 상태에서 어느 정도 그리움이나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까지는 괜찮아) 나는 남캐 굴릴거고 상대 캐 성별은 신경 안 써!
>>769 일단 찔러줘서 고맙다 너참치야! 솔직히 말하자면 결과적으론 연애를 하고 달달한 로맨스 분위기가 되는 걸 원하기는 해. 사연 있는 사랑이 있는 서사를 그려보고 싶어서 올린 거 거든. 그렇다고 막 로드롤러 급으로 진도를 나가서 일상 몇번만에 연인되고 이러진 않을거고 차근차근 느려도 꾸준하게 나아가서 도달하는 전개를 생각 하고 있어. 한 반쯤은 연인이 되는 걸 상정하고 시작하는 셈이지. 이래도 괜찮겠니?
>>770 좀 고민해봤는데 서로의 캐릭터를 알아갈 시간이 충분하고 자캐간의 꽁냥질보다 서사에 좀 더 중점을 둔다면 괜찮을 것 같아. 환생물이고 사연 하니, 생각난 게 있는데 여러번 환생을 한거면 인간으로만 환생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가령 둘다 거미랑 잠자리같은 쌩 이종족으로 태어난 적도 있다고 하면 어떨까? 한쪽이 거미줄에 걸려서 상대의 먹이가 되었는데 그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는거지. 어때?
>>783 둘이 마지막엔 한번 싸웠었다는건 어떨까? 여캐는 친구가 나쁜길로 빠지려니까 잡으려고 했고, 남캐는 한창 나쁜맛에 빠져서 신경끄라고 나쁜 말을 해서 상처를 줘버린거지. 그래서 지금도 남캐는 그게 떠올라서 얼떨결에 짝꿍 사이가 되서도 신경이 쓰이고, 말은 툭툭 던지면서도 챙겨주려고 하는 이유도 될 것 같구. 물론 부모님들은 그동안에도 쭈욱 친했던 걸로 하면 좋겠다!
성격 :: ✔흑역사는 이제 그만. ✔그저 표현이 서툴 뿐. ✔뻔뻔하진 않아. 서다온, 소년은 중학교 시절을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추억으로 가득 채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째서 그런 짓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여서 지금은 그 시절을 멀리하고 싶은 마음에, 활기차던 성격을 많이도 죽였다. 이젠 조금은 철이 들어 다시는 그 시절의 소년이 되지는 않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혹시 모를 일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덕분에 어린 시절보다 말수도 줄고, 훨씬 차분해져 어찌 보면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렇다고 무뚝뚝해진 것은 아니었다. 한창 폭풍의 중학생 시절을 보낸 것을 부모님께 사과하기도 했고, 어릴적 소꿉친구에게 상처를 준 것도 다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에, 고등학교에 올라와 그 소꿉친구와 나란히 앉게 되었을 때, 그것을 만회할 수 있을지 몇번이고 고민했으니까. 겉으로는 틱틱, 장난도 툭툭 치더라도, 은연중에 그 행동에는 배려가 섞여있을 것이 분명했다. 자신이 한 일은 못 본 척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원래는 인성도 못 나지 않았고, 한때 정의의 용사를 꿈꿀 정도로 밝았던 아이였으니.
외모 :: https://picrew.me/share?cd=rtH2qW5BKV 중학교 시절의 소년을 본다면 지금의 소년을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 지금은 구멍을 뚫었던 흔적만 남아있지만, 귀걸이도 하고, 염색은 기본이었던 그때와는 다르게 톡 튀지도 않게 검은색으로 단정히 염색을 하고, 머리 스타일도 무난하고 평범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소년의 중학교 친구들이 본다면 모범생 흉내를 내는거냐며 열심히도 비웃겠지만, 그는 절대로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듯 이 스타일을 고수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피부가 새하얗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잘생긴 축에 속했지만, 지금은 약간은 무난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키는 180cm로 적당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바른생활이라는 명목하에 등교하기 전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는 것도 뺴먹고 있지 않으니 몸이 튼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멀쩡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오토바이도 타곤 했으니 성하기만 하진 않을테니까. 작은 사고도 있었고, 그런 흔적들이 그의 몸 곳곳에 남아있었다. 그래도 현재로선 탄탄한 몸을 유지중이다. 덕분에 교복이라던가 옷을 입을 때도 테가 잘 사는 편.
옷은 현재로는 꽤나 얌전하게 입는 편이다. 과거의 유산들은 모두 버렸기에, 흔적도 참기 힘들 정도.
기타 ::
✔ 흡연자 '였다'. 현재는 금연 중으로, 상당히 노력중이다. 욕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운동이랑 사탕으로 참는 중. 그래서인지, 쉬는시간이면 막대사탕을 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약간의 결벽증과 비슷한 것이 있어 소년의 주변은 참 깔끔한 편이다. 심지어 한창 방탕하던 시기에도 방은 깔끔했고, 가방안도 정돈되어 있을 정도였다. 어지러운 방을 보면 조금 갑갑함을 느낀다고.
✔ 현재는 딱히 목표는 없지만 그래도 공부를 해서 괜찮은 대학을 가는게 목표다. 언제 한번 제대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는 중. 물론 집에선 학교를 잘 다니는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고.
✔ 현재 중학교 시절의 일 때문에 학교 선생님에겐 꽤나 요주의 인물로 찍혀있는 상태. 그래서 소년도 조심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편. 그의 친구들도 그런 그를 존중해서 학교 근처로는 잘 안 찾아온다고.
✔ 노래도 잘 하고 기타도 잘 다루는 편. 이것도 중학교 시절의 흔적이지만, 지금도 조금씩 혼자서 방안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페르소나 기반으로 해서 1:1 진행 및 커뮤쌓기로 놀아볼 이가 있을지 구해볼게. 분위기는 3과 4를 조금 섞은 느낌일 것 같고 MPC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일단은 남캐로 잡고 있어. 아마 원작 오퍼레이터처럼 전투는 참여하지 않을거야. 아마 원작처럼 커뮤를 쌓을 수 있는 그런 보조 npc들도 일단은 계획중이야. 연플 여부는 뭐 캐릭터들에게 맡기는 걸로! 그냥 여유롭게 페르소나풍 이야기를 1:1로 해볼까해서 올릴게! 생각있음 얼마든 찔러줘!
>>804 그 정도면 괜찮아! 아예 뭔지도 모르는 수준일까 해서 물어봤어! 그런 쪽이면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어디까지나 그냥 그런 분위기적으로 해보고 싶었던거거든. 자세한 조율은 내일 가능하겠지만 일단 1:1 진행+커뮤라고 해서 원작에서도 있는 주변인물과의 인연 쌓기 느낌으로 여러 캐릭터와의 일상(물론 내쪽 담당)이 주가 될 것 같긴 한데 괜찮을까?
>>812 으악!! 왜 늦게 본거지!!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혹시 참치는 남캐와 여캐중 어느 쪽을 생각 중이니? 일단 MPC?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은 애는 남캐로 잡고 있긴 하거든. 물론 꼭 그 애하고만 관계를 만들 수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말이야! 아무튼 생각중인 스토리는 정말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이변이 일어나고 그 이변에 휘말리다가 페르소나의 힘을 이용해서 해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의 위기의 진실을 알게 되고 세계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 활동하는 느낌이 될 것 같아. 막 사명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정말 우연히 휘말리게 되었다가 각성하게 되는 느낌으로 말이야.
>>814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야! 사실 페르소나 시리즈가 대부분 저런 느낌이긴 하거든! 사실 단체 스레로도 해볼까 싶었지만 그냥 1:1로 여유롭게 천천히 진행할거 하고 일상 뛰면서 놀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1:1 진행 스레는 해본적이 없지만 확실히 여유가 좀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 일단 MPC 느낌이 될 것 같은 남캐는 뭔가 되게 적극적이고 행동을 앞서는 그런 이가 될 것 같아. 위에서도 썼지만 약간 조사 쪽인 이라서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거나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 일상에서는 약간 운동부 주장 같은 스타일? 막 열혈이라기보다는 괜히 앞장서서 행동하는 그런 스타일 있잖아? 딱 그런 느낌!
아마도 위기를 막기 위해서 활동하는 이는 이쪽이 될 것 같고 그 외의 NPC는 뭐 이것저것 만들어볼까 싶어. 페르소나에서는 정말 여러 캐릭터들과 교류를 하고 관계를 맺고 경우에 따라선 연인이 되기도 하고 그렇거든. 그런 일상 생활을 하면서 1년을 보내는 느낌이기도 하고! 최대한 원작 분위기를 만들어보려고 하니 이렇게 되긴 했는데 막상 써놓고 보니 참치 입장에서 너무 복잡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혹시 부담스럽거나 하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816 1:1 진행쪽은 나도 처음이라서 어떻게 될까 싶지만 그래도 천천히 여유롭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어쨌든 1:1 스레인거잖아? 그럼 다른 곳보다는 조금 여유롭지 않을까 싶거든. 매일매일 진행 시간을 만들기보단 그냥 서로 편할 때 천천히 이어가면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면 될테고... 강박적으로 꼭 이 시간에 진행을 해야하니 참여를 해야한다거나 그런 거 없이 그냥 서로가 편할 때 이어가면서 만들어가는 쪽을 선호하기도 하고 그쪽을 지향하고 있으니 너무 막 열심히 해야 한다! 정도는 아니어도 좋을 것 같아! 그쪽보다는 그냥 즐겁게 노는게 최고 아니겠어?
음. 사실 난 인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막 사람을 괴롭히는 것에 쾌감을 느끼거나 재미를 느끼거나 그런 쪽만 아니면 될 것 같아! 좀 인성파탄이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대하기 조금 힘들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그거 아니면 얼마든지 오케이야!
아무튼 페르소나 기술이나 그런 건 몰라도 상관없어! 그냥 물,불,바람,전기,빛,어둠 이 6개 속성 중에서 2개만 골라서 또 다른 나. 페르소나만 설정해주면 될 것 같아. 일단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이나 신으로 설정해주면 될 것 같아. 외형이나 그런 건 자유롭게! 기술이나 그런 건 고른 속성에 맞게 자유롭게 하면 될 것 같거든. 원작에서 갈라, 갈, 지오다인 이런 것들이 있긴 한데 거기까지 세세하게 할 건 없을 것 같아서!
>>820 음.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걸? 나야 얼마든지 환영이야! 다만 동아리를 한다면 아마 체육계 쪽으로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물론 이 부분은 조율이 또 가능하겠지만! 천천히 써도 괜찮아! 사실 나도 시트는 아직 안 썼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거든! 물론 적어도 화요일이 되기전까진 다 쓸거지만 말이야!
외모 - 신장은 179cm. 체중은 표준+5kg. 아무 색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검은색 물감을 그대로 풀어놓은 것처럼 소년의 머리카락은 밤하늘 빛 검은색이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남성의 머리카락보다는 대체로 긴 편이었으며 묶어내린 뒷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그대로 가슴 윗부분까지 흘러내렸다. 머리 숱이 많아 풍성한 느낌을 주는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태양빛을 아름답게 반사시킬 정도로 깔끔했다. 눈가를 살짝 흘러내리는 앞머리카락도 제법 긴 편이며 목을 전체적으로 덮어내린 뒷머리카락은 말할 것도 없었다. 5:5로 균형을 줘서 앞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있으며 머리카락 선을 전체적으로 보면 유한 곡선형이 대부분이다. 입가에 지은 미소는 상당히 밝았으나 순한 눈매의 눈동자는 마냥 유순하고 순한 편은 아니었다. 강한 열정이 그 눈가에 녹아있었으며 전체적 인상은 순한 이라기보단 상당히 자신만만하고 적극적인 느낌이 강했다. 유순함과 당당함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꽤 잘생긴 미남형 외모를 지녔으며 목선도 제법 보기 좋은 길이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꽤 단련이 된 체격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팔근육이 상당히 잘 잡혀있다. 손가락엔 수많은 굳은 살이 박혀있어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조금 거친 느낌도 존재. 허나 다리 부분은 적당한 근육만 잡혀있으며 그리 거친 느낌은 아니었다. 왼손 엄지손가락을 보면 크게 베인 것 같은 흉터가 남아있다.
성격 - 남들에게 먼저 가가가서 말 한 마디를 더 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하고 적극적으로 앞장서려고 하는 면모가 강했다. 벽을 만들기보단 그 벽을 박살내서 누군가와 가까워지려고 하며 실제로 교류하는 이들도 꽤 많다.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적극적인 체육계 타입. 허나 부조리를 싫어하며 불합리한 것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저항한다. 무서운 것엔 살짝 약한 느낌이 있어 거기서는 뒤로 물러서는 일도 있지만 적어도 도망가진 않으며 최대한 마주하려고 노력한다.
페르소나&속성 - 오디세우스 (빛&전기)
페르소나 외형 - 맨 처음 보이는 것은 강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목마이다. 얼핏 봐도 상당히 단단해보이는 목마의 몸엔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았으며 아군에게만 보이도록 스텔스 기능을 두르고 있다. 그 내부엔 철갑 투구와 갑옷을 쓰고 있는 사내가 조종석에 앉아있는 형태이다. 목마의 안은 컴퓨터 모니터가 놓여있으며 목마 자체도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가 설치되어있는 기기이다. 내부의 기기를 이용해서 쉐도우를 분석하고 약점을 파악하는 이른바 조사형 페르소나이다.
기타
#양궁부에 소속되어있다. 주장까진 아니나 나름 실력은 괜찮은 편이다.
#의외로 공부도 꽤 잘하는 편이다. 허나 이과 과목이 아무래도 조금 약한 편. 그 대신 문과 계열의 과목에는 상당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주변에도 친구가 많고 교류하는 이들도 꽤 많다.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대학을 다니고 있는 형 하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누나 하나가 있다. 첫째는 누나, 둘째는 형. 그리고 마사키는 막내이다.
#높은 곳에 은근히 약한 편이다. 심하진 않으나 고소공포증이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어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 류에는 정말로 약하다.
#동물을 상당히 좋아한다. 정말 말 그대로 동물이면 크게 가리지 않는다.
#양궁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딱히 대회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고 있다. 그냥 말 그대로 취미로만 즐기는 정도이기에 경연 대회에도 참석한 적은 없다.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큼은 설사 무서운 일이라고 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제대로 마주한다.
" 현재 이 집안에서 돌아가신 큰 주인님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닮은 것은... 당연히 사쿠야 아가씨입니다. " - 정원사 P씨
소녀의 얼굴을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 '단아한 미인'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잘 정돈된 가르마, 구김이 하나도 없는 교복은 소녀에게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부여한다. 짙은 눈썹, 뚜렷한 이목구비, 다부진 선의 턱과 단호한 입매는 그녀가 야마나시 가문의 여식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특유의 긴 속눈썹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는 듯. 칠흑같이 까맣고 결이 좋은 생머리를 날개뼈 즈음까지 늘어뜨리고 옆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겼다. 활을 쏘거나 공부를 할 때는 머리를 하나로 묶기로 한다. 또래 여자 아이들보다 큰 170cm의 키를 가지고 있다. 왼쪽 뺨에 점이 있다. 평상시에는 쌀쌀맞아 보일수도 있는 무표정이지만, 말을 걸어본다면 가지런한 치아를 살짝 내놓으며 짓는 그녀의 웃음이 꽤나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흉터는 커녕 귀걸이 자국도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길쭉하게 뻗은 손가락 군데군데에는 화살을 자주 잡은 탓에 굳은살이 조금 배겨 있다.
성격 :
" 그 애요? 명문가의 아가씨로 철저히 양육받았다는 느낌이랄까... " - 동급생 N군
엄격한 그녀의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그녀에게 강요한 것은 다름아닌 '예의범절'이었다. 덕분에 그녀는 가문에 걸맞는, 모두에게 상냥하며 차분하고 생각이 깊은 아가씨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을 전체가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부담감에 조금 짓눌려 있는 상태이다. 티는 내고 있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 한숨을 종종 쉬는듯. 하고자 마음 먹은 것은 꼭 하고야 마는, 굳은 심지의 소유자이다. 은근 승부욕도 있지만, 과도한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자제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들 그녀를 '명문가 아가씨'로 구분지어 행동했기 때문에, 교우 관계는 넓지만 깊은 인간 관계는 없다.
페르소나&속성 : 아르테미스 (바람&어둠)
페르소나 외형 : 은색의 활로 정교한 조각이 된 백금으로 만들어진 화살을 당기는, 사슴의 뿔을 달고 있는 여신의 모습. 그녀를 닮아 새까만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지 않는 것일까, 페르소나의 주위의 어두운 그림자들이 드리우고 있다. 고대 그리스 풍의 새하얀 옷을 입고 있으며, 맨발이다.
기타
-그 일대에서 유명했던 집안인 야마나시 가문 당주의 외동딸. 한 때 야마나시 가문은 병원을 운영하며 그 일대의 땅을 거의 다 소유하고 있을 정도였지만, 여러 일을 거치고 재산의 규모가 현재는 전성기보다 줄어들은 상태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그 일대에서 쌓아온 명망은 가시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의 교육 덕에 요리, 음악, 운동 등 다양한 분야를 어느 정도씩 할 수 있다. 양궁은 8살 때부터 심신 수양을 명목으로 시작했는데, 재미를 붙여 현재까지 양궁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원탑의 에이스는 아니지만 단체전에서 한 사람 분의 몫은 톡톡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동시에 물릴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보는 것만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음악은 클래식이었지만, 최근 친구들의 영향으로 인디 음악에도 관심을 보이는듯하다.
-웃을 때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는 버릇이 있다.
-집안의 명성에 걸맞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수학 때문에 진땀을 빼고 있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겨우겨우 커버하고 있다.
시트 확인했어! 대충 머릿속으로 그린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 이미지와 비슷하게, 그리고 더 선명하게 잘 살아나는 것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멋진 시트야!! 뭔가 되게 능력많은 그런 아이의 이미지와 동시에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걸? 그와 동시에 조금 무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야!
세계가 위험에 처했을때 이세계에서 소환된 용사가 세계를 구하고 사명을 다한 후. 즉 엔딩 후의 세계관으로 돌려보고 싶은 참치 있니? 이세계에서 소환된 용사와 용사와 파티였던 이 정도의 이야기로 생각중이야! 왕자나 왕녀, 혹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던 이, 혹은 현자 등등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네! 일단 난 남캐러이고 어느쪽 포지션도 괜찮아! 상대쪽 성별도 뭐든 오케이. 물론 굳이 연플 가능을 넣는다면 HL이 조금 더 편하긴 한데 연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야. 썰, 상황극, 주접, 덕질 다 자유롭게 가능하게 두고 싶어. 연플은 혹시 가능으로 둔다면 걍 상대캐가 정말 맘에 들고 호감 생기면 고백을 일상으로 하는걸로 했음 해. 다만 오너간 유사연애는 못하니 혹시나 그쪽을 원하는 이는 미안해! 암튼 같이 하고픈 이 있으면 얼마든 찔러줘!
>>840 손도 느리고 현생살이가 조금 바쁜 참치라 느린 텀이 될 것 같지만.. 소재도 취향이고 오너유사연애 없고 썰풀이 등등 자유로 둔다는게 마음에 들어 괜찮으시다면 감히 찔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은 남캐러에 연플 경험이 없는 참치라 사랑의 문을 거의 닫고 가게 될 것 같은데.. 안맞는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거절해줘😵💫
>>845 글에서도 썼다시피 연플 여부야 상관 없어. 연플이 필수라면 그 부분을 확실하게 썼을테니까. 하지만 음. 현생살이가 조금 바쁘다는 것이 걸리네. 기다리는 거야 많이 기다릴 수 있지만 뭔가 무리시키는 구조가 될 것 같아서 말이야. ㅠㅠㅠㅠㅠ 손 느린 것도 좋고 남캐러인 것도 좋고 사랑 관련 없는 것도 좋고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그게 조금 미안해서... 다음에 현생이 조금 편해지고 그러면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봤으면 해! 일단 찔러줘서 고맙고 바쁜 현생 좋게 해결되길 바랄게. 익명의 참치야!
>>840 아직 구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연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 유사연애 ㄴㄴ라는 조건이 혹해서 찔러볼게. 난 여캐 굴릴 거고, 기왕이면 캐입가능한 선에서 너레더 취향에 맞출까 해서 용사팟이었다 정도만 생각해두고 있어. 텀은 역극이나 썰 길이에 비례할 것 같아. 중단문에서 중문정도를 선호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편히 거절해줘:)
아카메가 벤다! 라는 작품을 아는 이가 있을까? 그 작품 기반으로 해서 나이트레이드처럼 악인 암살이나 첩보, 그 외 기타 등등 어둠 속에서 행해져야 하는 일을 파트너로서 함께 수행하게 된 두 캐릭터의 이야기로 돌려보고픈 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볼게! 나는 일단 남캐러인 사람이고 상대 성별 크게 신경 쓸 생각은 없어. 다만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거나 혹은 상황극을 하면서 현생에 지장이 생길 것 같은 이들은 아무래도 내가 미안해서 힘들 것 같아. 연플은 굳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한다고 한다면 HL이 조금 더 편하니까 그 점은 참고해줬으면 해. BL은 몇 번 해보긴 했는데 영 손이 안 잡히더라.
그 외에는 그냥 썰이나 AU 잡담 등등 다 자유롭게 하고 싶어. 내가 한 가지 못 맞춰주는 것은 오너간의 유사연애 정도? 아. 그리고 서로 편한 시간대에 편하게 편하게 이어가는 것이 좋아. 칼답 요구하고 동접 요구하고 그러는 것은 내가 힘들다. 정말로. 아무튼 같이 놀고 싶은 이 있으면 편하게 얘기해줘.
>>866 그 점은 오히려 그 부분을 보고 찌른거라서 괜찮아~ 더 원하는 걸 들어보면서 맞춰보고 싶은 마음도 있구
내가 위에 849 레스를 읽고 생각한 분위기도 말해봐도 될까? 나는 결국엔 인간캐의 몸을 차지하려 하는 인외와 그런 인외의 힘을 어쩔 수 없이 빌려야 하는 인간캐의 상황같은게 생각났어 여기서는 물론 현재의 인외도 다른 인간의 몸을 쓰고있는 상황! 대충 너참치가 생각하는 시츄랑 느낌이 비슷할까? 집착이나 애정은 인외에서 인간쪽으로 향하는 편이 자연스럽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871 좋은 아침! 나도 국적에는 신경 안 쓰는 편이야! 뭐랄까 교칙 무시하고 염색에 이것저것 꾸미고 다니며 마이페이스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인싸에 약간 불량학생 같으면서도 사실 마냥 나쁜애는 아닌 (후략..) 을 한 마디로 나타내기엔 제일 적합한 단어 같아서. 야자가 존재하는 한국의 평범한 학교일 수도 있고, 나참치에게는 심리적으로 더 익숙한(??) 일본의 학교일 수도 있고, 복도에 락커룸 있는 서양의 school일 수 있고 환타지 세상의 마법학교일 수도...! 아참, 너참치는 어느 쪽 캐릭터를 맡을 생각이야??
>>873 아하 그렇구나! >> 교칙 무시하고 염색에 이것저것 꾸미고 다니며 마이페이스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인싸에 약간 불량학생 같으면서도 사실 마냥 나쁜애는 아닌 << 어쩜 너 참치 혹시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왔니...? 사실 전에 썰풀이 스레에 situplay>1596261275>424 이거 썼던 게 나거든... 헉 세계관은 어느쪽이든 다 맛있어 보인다. 배경에 관해선 난 각자 배경에 따른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진짜 신경 안 쓰기 때문에 배경/세계관은 너 참치가 더 끌리는 쪽으로 정해도 될 것 같아! 현대든 판타지든 동양이든 서양이든. 만약 너 참치도 진짜 아무거나 다 좋다 하는 편이라면 다이스를 굴려도 좋고. 캐릭터는 이제껏 양아치 느낌 나는 캐도, 범생이 느낌 나는 캐도 다 굴려봤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몬다이나이. (?) 썰풀때도 갸루/범생이 캐를 굴려보고 싶다! 보다는 갸루X범생이 백합이 보고 싶다! 라는 느낌이었어서...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갸루 느낌나는 캐릭터가 조금 더 편하긴 하려나?
>>874situplay>1596261275>424 이거 보고 연신 감탄했어.... 어쩜 이렇게 옳은 말만 할 수 있니 한국 배경이면 필연적으로 입시/야자 같은 요소가 들어가게 되고 일본 배경이라면 그런 요소가 덜하지 않을까(해 지기 전에 하교한다고?!) 하는 인상이 있는데, 일단은 주사위신께 물어봐야겠다.
.dice 1 100. = 85 홀수는 한국, 짝수는 일본
그럼 내가 범생이 쪽을 맡을게! 갸루 양을 챙겨주(려고 하다가 휘둘리)는 반장 스타일이 좋아, 갸루 양한테 휘둘리는 아싸 스타일이 좋아? situplay>1596261275>424를 보면 전자에 가까워 보이는데.
>>875 너무 순진하고 유아틱한 캐릭터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 😅 그거랑 별개로 대화핑퐁이 잘 안 되는 캐릭터(무뚝뚝하거나 인성이 안 좋은 거랑은 상관없어! 앞서 말한 두 요소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야)는 내가 잇기 조금 힘들 것 같아 개인적인 취향으로 적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876 한국 배경이구나! 벌써 양얼취 양께서 야자를 대략 2만 번쯤 쨌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나이는 고등학생쯤으로 생각했는데 너 참치는? 이거 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로군. 맨 처음엔 전자였는데 갸루X찐따/아싸라는 키워드를 본 순간 이 조합도 너무 괜찮다 싶었어서 고민되네. 일단 너 참치가 굴리게 될 캐릭터니까 너 참치 편한대로 짜면 되지 않을까 싶어. 반장이면서 아싸라는 조합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다들 반장 하기 귀찮아서 적당히 만만해 보이는 애가 반장이 되게끔 몰아갔다던가) 아니면 초반엔 마냥 휘둘리는 아싸 양이었지만 서사가 쌓이면서 갸루 양을 챙겨주게 될 수도 있는 거고 기타 등등...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가능하면 너 참치의 취향 + 자연스럽게 쌓여갈 서사에 맡기고 싶다! 혹시 갸루 양에게서 원하는 요소나 반대로 이건 싫다 하는 게 있을까? +) 인코 달아둘게!
>>878 나도 인코 달았다!! >> 초반엔 마냥 휘둘리는 아싸 양이었지만 서사가 쌓이면서 갸루 양을 챙겨주게 될 수도 있는 거고 << 이거 다음 교육과정 개정 때 교과서에 실어야 하는 한마디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그저 선생님들의 신임을 조금 받는 평범한 모범생에 불과했던 아싸 양이, 갸루 양을 바로잡으려고 (진실: 붙어다니려고) 반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전개도 있을 수... 있겠군! 지금까지의 대화로 판단했을 때 너참치의 취향은 나의 것과 150% 부합하는 게 분명하니까 캐릭터 조형은 전적으로 너참치에게 맡길게...! 너참치도 혹시 범생이에게 원하거나 원하지 않는 요소 있으면 말해 줘! 둘의 키 차이라거나 그런 것도 조율 가능하니까!
>>879 바로잡으려고 (붙어 다니려고) 반장 선거에 출마라니 세상에 이건 소설로 나와야 하는 전개 아닌가요 선생님. 그저 갓벽... 너 참치의 취향은 나의 것과 150% 부합하는 게 분명하니까 전적으로 맡길게 22. 키 차이는 흠 그러게 일단 갸루 양 키는 조금 크게... 한 170초중반 정도로 잡아볼까 싶은데 괜찮으실지요. 물론 너 참치가 원한다면 더 낮추거나 늘려도 되고! 개인적으로 갸루 양이 아싸 양보다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키 차이 자체는 작든 크든 상관없어! 시트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이름/성별(필요한가?)/나이/외모/성격/기타(자율)로 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원한다면 여기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꾸며도 상관없고! 아 나이는 어떻게 할래? 난 고1이나 고2 정도를 생각하긴 했었는데...
>>880 아참 학년! 나도 딱 고등학교 저학년 쯤이 적당하다 싶었어. 앞 레스에 쓰는 걸 깜빡했네😅 고1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고2로 넘어가거나 넘어가지 않거나 해도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키는 갸루가 커야 한다는 데 적극 동의!! 괜찮다마다요!! 텔레파시가 갔구나....! 나참치는 살짝 키차이 백합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었어서!!! 그렇게 되어서 범생이는 한 150대로 생각 중이고, 너참치가 원한다면 160대나 170대 초반 정도까지도 되지 않을까 싶어! 일단 그럼 나는 간략하게 시트 초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881 고1에서 고2로 전환... 매우 조으다... 세상에 키차이 백합이라니 이런것까지 통할 줄이야 키차이 나는 갸루 × 아싸 백합 넘넘 좋다고 ㅠㅠ (오열) 키 150대 아싸/범생이 여캐는 그저 빛... 좋아좋아 그럼 이렇게 가자! 너 참치가 미리 더 정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게 아니라면 시트를 써와서 만나면 될 것 같다! 시트는 최대한 빨리 써오려고 하겠지만 손이 좀 느린 굼뜬 참치라... 😅 조금 늦더라도 양해 부탁해! ㅠㅠ
😉 간단하게 만들어 본 초안인데 일단 올려 놓을게! 눈동자 색 같은 디테일은 현실성 추구인지 환타지 ok인지가 아직 애매해서 안 채워 뒀어. 고치거나 건드리고 싶은 부분 있으면 마음껏 터치해 줘!!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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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여울
성별 : 여성
나이 : 17세 / 고등학교 1학년
외모 :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천부적 재능이며, 인생의 모토였다. 눈초리는 길게 내린 앞머리로 가리고, 눈빛은 까만 안경테 뒤에 숨기고, 눈동자는 애써 도망다니기에, 이 교실에서 여울의 얼굴을 낯익게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로지 작은 체구 ─ 153cm에 달하는 그 쬐만한 키 ─ 야말로, 검은 생머리를 망토처럼 드리운 채 발소리도 없이 다니는 여울을 다른 학생들이 기억하는 방법이다. 거꾸로 말해서, 어쩌다 앞머리를 빗어 올리고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본다면 잊기 힘들 정도로 귀여운 얼굴이라는 거지만. 동그란 두 뺨이나, 속눈썹 같은 건. 이목을 끄는 것하고는 파장이 전혀 맞질 않아서 화장이나 장신구 등 꾸미기를 거의 하지 않는데, 가장 전력으로 힘내서 꾸며 본답시고 할 때 떠올리는 유일한 헤어 스타일링이 땋은머리니까 말 다 했다. 공부할 때나 집중력이 필요할 때는 올림머리를 하고 나타나서 다른 사람들을 짐짓 놀래킬 때가 있다. 물론 이런 쬐끄만하고 친구 없는 변두리 여학생 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그렇겠지만 말이다. 그야 그런 이가 어디 있겠어?
성격 : 조용한가? 애매하다. 누구랑 대화하는 일이 적을 뿐이지, 말소리가 조용한지는 확인해 본 사람이 적다. 반 친구들과 사이가 나쁜가? 애매하다. 어울린 적이 없는 만큼 누구랑 싸운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착하고 공부 잘 하는 애'라는 평가 속에 파도에는 무관심한 섬처럼 홀로 우뚝 서서, 따돌림과는 거리가 멀지만 유쾌한 인싸 라이프와는 더더욱 거리가 훨씬 더 먼 조용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아이다. 하지만 이런 녀석들 특징: 누군가 무작정 밝은 녀석이 불쑥 다가와서 팔만 잡고 이끌어도 무한정 휘둘린다는 거. 평소 관심을 많이 받지 않는 타입이니까, 관심을 많이 주는 타입에게는 되려 약점을 잡히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내향적이고 유약한 편인 여울을 바라보고 계실 부모님께는 다행스럽게도, 불의를 참지 못하고 걱정되는 사람은 가만 놔두지 못하는 심지 올곧은 면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모두의 무관심으로 조성된 평화 속에서 자칫 '나대는' 일 없이 고고히 부유하고 있다.
기타 : ° 성적은 가끔씩 컨디션 좋은 날에 최상위권을 노리는 상위권, 그러나 스스로 똑똑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타입. 고득점을 유지하는 비결은 머리가 좋아서도 있지만, 무엇보다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하고 친구가 적어서 공부에 몰두할 수 있으니까⋯⋯ 이다.
° 선생님들에게는 학생회나 학급위원 등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지만, '그냥 성적 좀 잘 나온 것 뿐이에요⋯⋯'라면서 늘 고사한다. 그럼에도 선생님들의 요구에는 투정을 부릴지언정 고분고분 따른다.
° 불량학생은 바로잡아야지! 물론 내 책임은 아니고! 친구 없는 삶이 마냥 행복하다고 할 것은 아니지만, 반에 서식하는 공부안해슈퍼인싸 그룹과 얽히지 않는다는 점만큼은 참 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부모님은 모두 키가 작다. 즉 양쪽 유전이라 희망이 없다! 이런 가족 사이에서 살아와서인가, 키 큰 또래들에게 묘한 동경심이⋯⋯ 있을지도 모른다.
외모: 1.74m/58kg. 멀리서 힐끗 보기에도 꽤 튼튼해 보이는 골격을 지녔으며 피부는 허여멀겋다. 쨍하지는 않으나 옅은 백금발의 머리카락은 개털처럼 푸석푸석했으며 그 길이는 등의 중반까지는 덮을 성싶다. 앞머리는 눈을 찌르고도 남을 만큼 길었으나 자르러 가기 귀찮다는 것을 이유로 늘 눈만 찔리지 않게끔 쓸어 넘긴다. 머리카락은 뿌리까지 샛노랗지만, 눈썹은 평범한 검은색이라 자연이 아닌 탈색과 염색으로 이루어진 머리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푸석거리는 머리카락 너머로 듬성듬성 비치는 귀에는 피어싱 여러 개가 있으며 입가에는 늘 비뚜름한 미소가 자리 잡아, 길 가다가 시선을 한 번쯤 빼앗을 법한, 수수함과는 거리가 먼 외모이다. 심지어는 교복도 제대로 안 챙겨 입어서, 사복의 비율이 50% 가까이 차지할 때도 있으며 있어야 할 것이 사라져 있을 때도 잦다. 이를테면 가디건이라든지 넥타이라든지. 사복은 의외로 수수한 편에 속하지만 제 몸매와 얼굴에 어울리게 스타일링 하는 법을 알고 있다. 눈이 크지 않고 눈매가 날카로운 편이라 화려한 외모에 더해져 사나운 인상을 준다. 거의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진 않으나, 본인 기준, 이마 왼쪽에 어릴 적에 넘어져 생긴 작고 흐릿한 흉터가 하나 있다.
성격: 교칙이고 나발이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지독한 마이페이스.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이러한 성격을 '자유로운 영혼'으로 포장하나, 선생님들 사이에선 이미 장난 치기 좋아하는 골칫덩어리로 유명하다. 능청스러움과 활발함을 겸비하여 교내 곳곳을 제 마음대로 들쑤시고 다닌다. 그러나 다행히도 상도덕은 있는지 수업을 방해한다던가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등의 도를 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그저 등교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어슬렁거리며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 교실 뒤편의 제 자리에서 잠을 퍼질러 자다 쉬는 시간이 되면 교내를 활보할 뿐이다. 선생님들 사이에선 다루기 힘든 문제아에 불과하지만 의외로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닌지 그녀의 주위엔 늘 사람들이 모여있다. 수업 태도는 빵점이라 학업에 도움은 안 되겠지만 '곁에 두면 재밌는 활발하고 유쾌한 친구'쯤의 위치인 듯.
기타: - 의외로 칠 줄 안다. - 공부는 못 한다. 애초에 수업 시간에 집중하질 않으니 당연한 얘기다. 숙제도 해 갈 때보다 안 해 갈 때가 많다. 시험을 칠 때면 첫 10분 정도는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보다 도저히 안 되겠다며 한 숫자로 찍고 자는 게 기본 루틴. 참고로 늘 1번으로 찍는다. - 그나마 좀 성적이 봐줄 만하다 싶은 과목은 체육과 영어가 유일하다. 영어를 괜찮게 하는 이유는 미드를 좋아해서이며 발음도 은근히 괜찮은 편. - 교내 곳곳 그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보니 "~카더라" 하는 소문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그러한 소문의 약 40% 정도의 근원지가 그녀 본인이라는 게 흠. - 타인의 신경을 살살 긁어가며 놀려먹는 괴랄한 취미가 있다. 일전에 전교 1등 친구에게 "그래서 태양도 행성이지?"라는 소리를 해서 뒷목을 부여잡게 만든 전적이 있다. 참고로 태양이 행성이 아님을 알고는 있다. 그저 어이없음에 말문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한 번 해봤다고... - 작고 귀여운 걸 좋아한다. 인형, 동물, 사람, 등등... 그래서인지 안 어울리게 책가방에 자그마한 검은색 고양이 인형을 걸고 다닌다. - 가벼운 근시가 있다. 이 때문에 안경이 있긴 하나, 어차피 칠판을 보지도 않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어 안경은 집구석 어딘가에서 먼지 아래 쌓여있다. - 많이들 '윤빈'을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윤이 성 씨고 빈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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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나도 눈동자색만 안 정해두고 일단 초안 써왔어! >>887 아니 세상에 아싸 양 시트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칠 부분, 건드릴 부분 전혀 없다! 나도 마찬가지로 고치거나 건드릴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889 그랬구나! 나도 바빴기도 하고 바쁜 건 어쩔 수 없으니 괜찮아! 신경 쓰지 마! 느긋하게 정하면 되니까 천천히 답해줘. 국가는 한국인데 이제 판타지 요소가 있냐 아니냐 하는 문제인 건가? 공학인지 여고인지도 정해야겠고... 현대라면 평범한 시골/도시 사이에 위치한 곳의 공립학교라 하면 될 것 같고, 판타지라면 또 그 판타지 요소에 따라 달라지겠네! 여울주는 판타지요소O/판타지요소X 중 어느 게 좋아? 서로의 관계성은 고1 들어서면서부터 같은 반에 배정받고 처음 알게 된 사이가 무난하겠지? 아니면 이미 알고 시작하는 편을 선호해? 앗앗 스레 제목... 사실 이것저것 생각해보긴 했는데 영 아니어서 죄다 폐기했어... ㅋㅋㅋㅋㅋㅋ... 반대가 끌어당긴다는 의미로 'N극과 S극'이라든지 있는 그대로 '양아치와 모범생'이나 라노벨스럽게 '갸루 양과 아싸 양' 뭐 이런 거밖에... (처참) 예 글씀다... 작명 센스가 괴랄해서요... 😭
>>890 판타지 요소는 딱히 있어도 없어도 상관 없지만(처음 떠올렸을 때는 그냥 평범한 학원물 이상을 생각하지 않았어서⋯⋯), 빈주한테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쪽을 따를게!! 학교는 으음..! 일반적인 백합 피플이라면 여고를 선택하겠지만, 공학에서 보란듯이 백합해 버리는 것도 상당히 맛이 좋은 전개라서 고민이 되네. 인싸/아싸 설정을 부각하려면 공학 쪽이 좀 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초면이 무난하다고 생각해! 아니면 뭐 이전에 학교가 겹쳤을 수는 있지만 접점이 없었을 수도 있고.... 그런데! situplay>1596261275>424에서 소꿉친구나 옆집 시츄에이션을 제시해 줬던 게 떠올라서, 혹시 안면 외에 다른 연결고리 하나 쯤 만들어 두는 게 좋을까? 예를 들어서 뭐... 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데 부모님이 친하다든지, 등하교 시간이 전혀 안 겹쳐서 몰랐는데 아파트 이웃이라든지. 딱히 필요 없다면 스킵 가능!
작명 센스를 안드로메다 주식 레버리지에 물려 있는 건 나도 마찬가지라,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얼레리 꼴레리', '에뻬뽀 에뻬뽀' 같은 것밖에는 생각이....ㅋㅋㅋ....안 나....ㅋㅋㅋㅋㅋ 동병상련이구나 우리...🤣(내가 조금 더... 아니 훨씬 처참하지만) 'N극과 S극' 느낌 있는데,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은 거 나올지도? 혹시 빈이 이름이 무슨 한자인지(아님 순우리말?) 알려줄 수 있을까?! 도움이 될까 해서!
>>891 나도 평범한 학원물 이상을 생각했던 건 아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둘 다 판타지 요소를 상정했던 건 아닌 것 같으니 판타지 요소는 없는 쪽으로 갈까? 음음 맞지 맞지... 여고가 백합의 가장 기본이긴 히지만 공학은 공학만의 맛이 있는 법이니... 그럼 인싸/아싸 설정의 부각을 위해서라도 공학으로 할래? 사실 공학 쪽이 질투 유발 같은 것을 하기에는 더 쉬울 것 같기도 해서. (소곤소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지도! 아파트 이웃 같은 설정이 좀 끌리긴 하는데... 알고보니 가까운 곳에 산다! 하면 빈이가 어차피 근처 사니까 같이 하교하자고 권해서 데려가면서 얼렁뚱땅 딴 길로 새기도 좋은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처 안 사는데 같이 하교하려고 괜히 삥 돌아가거나 늦은 밤에 데려다주는 시츄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나!? (머리 싸맴) 내가 결정장애가 올 것 같으니까 여울주가 원하는 설정이 따로 있는 게 아닌 이상 일단 스킵하자 ㅋㅋㅋ...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 동지였냐궄ㅋㅋㅋㅋㅋㅋㅋ 😂😂 에뻬뽀 에뻬뽀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데. (?) 빛날 빈(彬)자야! 아 뭔가... 뭔가 조금만 더 머리를 굴리면 괜찮은 게 나올 법도 한데 뭔가... (._. ) '만유인력의 법칙'(막던지기) 이라든가 'Polarity of magnets'/'Magnetic attraction(자석의 인력)'(막던지기2)... 이런 거 말곤 생각이 안 나... (스레 제목 짓기 절망 편)
>>892 오케이. ㅋㅋㅋㅋ 그럼 판타지 요소는 빼고, 남녀공학에 둘은 초면인 걸로!! 나도 이웃 설정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근처 안 사는데 같이 하교하려고 괜히 삥 돌아가거나 늦은 밤에 데려다주는 시츄 같은 것< 이거 갑자기 삘이 딱 꽂히네 ㅋㅋㅋ 일단은 빈주 말대로 보류해 두고 필요할 때 정하는 것도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정하기 어려운 네 가지가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스레 제목이지⋯⋯ Magnetic Attraction 하니까 좋아 보여! 어트랙션에는 매혹이라는 뜻도 있으니까요. 어머엄머머 🤗 아니면 간단하게 Magnet으로 간다든가?!
아니면 음, 남극/북극 같은... '남극과 북극 날씨 똑같이 첫눈' 같은?? 여울과 빈이 둘이 타입이 극과 극이고, 왠지 모르게 작은 펭귄이랑 큰 귀요미 북극곰 같은 조합이라는 인상이 들어서(?) 역시 내 센스 심각하군...... 결정권은 빈주에게 토스합니다!! (무책임)
>>893 좋아 좋아 그럼 일단 보류로 해두고 나중에 상황 봐서 제대로 정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거 인정...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이렇게 떠넘겨 버린다구...? 헉 근데 남극/북극 느낌 나는 거 괜찮은데?? 맘에 들어쓰... 고럼 그냥 Magnetic Attraction(혹은 Magnet), 남극과 북극 날씨 똑같이 첫눈, 이 두 가지 중에서 다이스 굴리자. (똑같이 무책임) .dice 1 100. = 49 홀 - Magnetic Attraction(혹은 Magnet) 짝 - 남극과 북극 똑같이 첫눈
>>895 못 할 것도 없지 않나?! 사실 지금 생각나는 게 없기도 하고 ㅋㅋㅋㅋ... oo시 ㅁㅁ고로 하다가 나중에 적당한 게 생각나면 그때 가서 바꾸고 해도 되지 않으려나. 🤔 (적당) 엄 나머지는... 시트는 새로 세운 스레 >>1이랑 >>2에 순서대로 올려놓음 되고, >>0에 넣을 음악이나 문구 같은거?(는 물론 생략 가능) 본스레는 누가 세우는 걸로 할까? 다이스로 결정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시간 남는 사람이 아무때나 세우는 걸로 해도 되고!
>>897 좋아 그럼 시간 되는 사람이 세워두는 걸로 하자! 나도 시간 될 때마다 0레스에 걸만한 음악이나 구절 같은 거 찾아볼게. 물론 마땅한 게 없으면 그냥 세우게 될 수도 있지만. 만약 여울주가 세운다면 나 역시 여울주의 아이디어를 전폭적으로 믿고 지지함을 밝힌다! ㅋㅋㅋ
과거에 있었던 모카고처럼 어과초 기반으로 해서 학원도시에서의 두 캐릭터의 서사로 놀아볼 분을 구해볼까 싶어!! 일단 난 주로 남캐를 많이 굴려본 참치긴 한데 여캐도 일단은 굴릴 수 있긴 해.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남캐가 조금 더 편한 올캐러 정도? 꼭 동접으로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서로서로 시간과 여유가 될 때 노는 것을 선호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이어가는 것을 선호해. 물론 그렇다고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은 싫어하지만 사정이나 바쁘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충분히 기다리는 거 가능이야. 썰과 상황극 등등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고 상대캐 앓이도 진짜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허나 유사연애는 내가 힘들어서 못해. 캐릭터가 아무리 예쁘고 멋지고 귀엽고 그래도 오너에게까지 막 쪽쪽 하는 것은 못하니까 그걸 바라는 이들은 나하고는 진짜 안 맞을거야. 할 생각 없고 할 일도 없어... 덧붙여서 연플까지 발전하는 것을 원한다면..일단은 HL 쪽을 선호하는 편이야. BL, GL 둘 다 해봤지만 영 취향이 아니라서. 물론 어디까지나 연플이 있었으면 한다면 HL 쪽인거고 처음부터 될 거라고 확정짓기보다는 그냥 서로의 캐릭터가 잘 맞고 취향에 맞고 이른바 눈호관에 들어가면 서사 쌓다가 고백하고 연인이 되는 그런 구도를 선호해.
저지먼트 부원들 사이인 것도 좋고 혹은 이미 학교를 졸업해서 그레이존의 일까지 모두 처리하는 사무실의 주인과 직원 사이 같은 것도 좋아해. 서로 사건 같은 거 만들어서 진행식으로 해서 해결하는 것도 좋아하고 캐릭터 서사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 것은 서로 조율하면서 얘기 나눠보고 싶네.
사실 만년 2등과 압도적 1등의 투닥투닥은 어느 장르에서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 학원물, 회사물, 판타지, 아이돌 등등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설정이라 생각해! 그래서 내가 당장 생각이 나는 건 예체능 계열의 예대생들이나 판타지 학원물이야. 그런데 예체능계열 같은 경우엔 내가 주변지식이 많이 없어서 돌리는데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판타지 학원물이 좀더 괜찮을 거 같네? 관계에 관해서는 일단 올려놓은 상황이 베이스제만 저기서 나아가면 연애물이 될 수도 있고, 우정물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네. 나는 둘 다 상관 없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연애물이 좀 더 끌리긴하다!
>>916 음, 검을 쓰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마법도 괜찮을 것 같아. 재능의 빈익빈 부익부가 잘 드러날 것 같네. 1등이는 마력부터 시작해서 재능, 심지어 가문까지 타고 났는데 2등이는 평민 출신, 혈통 탓에 빈약한 마력, 다만 이쪽도 마법에는 재능이 있어서 꾸역꾸역 죽어라 노력해서 1등이를 따라가는거지
>>917 동의해줘서 고마워!! 참치가 제안해준 부분도 매력적이야! 근데 내가 조금 더 전형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은 1등이가 평민이고, 2등이가 귀족인 쪽이 뭔가 1등이가 덕질하고 팬이 될만한 요소가 좀 더 합리적인 거 같아서 살포시 제안해봐..! 물론 참치가 제안해준 거처럼 아예 출신성분까지 차등을 주는것도 괜찮다구 생각해 ㅎㅎㅎ
>>921 학원물의 성격은 일단 고등학교보다는 대학교 쪽을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이 경우는 사소한 문제니까 서로 조정을 하면 될 것 같고, 관계도 같은 경우는 2등이가 일방적으로 1등이의 작업물이나 혹은 사람 자체에 빠져들어서 팬이 된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어! 그냥 가볍게~ 나잇대는 일단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좋을 것 같긴 해!! 개인적으로는 1등이보다 2등이가 연상인 경우가 좀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ㅎㅏ고 있었는데, 어때? 2등선배 날가져요 ㅠㅠㅠㅠㅠ 이런느낌을 생각하고 있었거든 ㅋㅋㅋ
>>923 그러면 2등이가 한살 정도 연상으로 해볼까. 일년 먼저 들어와서 천재 소리를 듣고 있다가 1등이가 들어오자 마자 바로 밀려나버린거지..! 관계도 말하는 건 주어가 헷갈린거지? 반대로 말하려던 것 같은데. 아무튼 선후배 관계는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아. 바람직해.
>>926 참치야 안녕~~ 어제 말 없이 가서 미안 ㅠㅠ 세계관도 정해봐야지!! 판타지 하면 주로 생각나는 게 이종족이긴 하지만 다른 종족이 굳이 필요한가 싶긴 해!! 우린 아무래도 학교에서 주로 일상이 돌아갈 테니 학교에 대해서 좀 설정을 정리하구 캐릭터를 확립하자. 어때??
>>927 음, 그렇긴 하지. 곁가지 느낌이니까. 그러면 학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일단 귀족들이 대부분인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학교인데, 평민들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입학을 하는 곳으로 전문적으로 마법사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라고.. 물론 졸업 후의 진로는 자유겠지만~!
>>928 좋아!! 마법학교니까 약초학, 연금술, 소환술, 전투마법등의 과목이 있고,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학교이니 만큼 학비가 무지 비싼데 2등이는 전액장학금을 받고 수석입학해서 일단은 돈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거지 어때? 1등이는 제국의 개국공신 가문이며 요즘들어 잘나가는 공작가의 7째 딸이고, 1등이의 가문과 재능을 보고 우러러보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고 있어. 아예 압도적으로 금수저인 편이 나을 거 같아서!
>>929 압도적인 금수저인거 좋다 좋아. 벌써부터 2등이가 열등감이 솟아오르는게 보이는 것 같아. 원래 한살 정도 많은걸로 해야할까 싶었는데 2~3살은 차이나게 하는게 어떨까 싶을 정도네. 마법학교 내에선 꽤나 차이가 나는 편이긴 한데, 1등이가 입학하자마자 압도적인 능력으로 월반해서 따라왔다거나 하는거면 2등이가 아주 좋아서 바들바들 떨 것 같아 ㅋㅋ
>>930 월반도 좋지만 아니면 수강신청을 하는데 자꾸 2등이를 따라서 수업을 들어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 2등이 입장에선 저학년인 1등이가 자꾸 고학년 수업을 들으니까 더 열받을 수 있고, 1등이 입장에서는 고학년 수업은 되어야 수준이 맞고, 그리고 2등이도 볼 수 있어서 좋고!!
외모: 157cm에 47kg인 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결 좋은 검은 머리카락은 차분히 내려앉아 밤하늘을 담은 것처럼 짓푸른 어둠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 새까만 머리카락과 대조적으로 하얀 피부가 더더욱 대비를 이루어 그녀의 피부를 보이는 것보다 더욱 밝게 만들어준다. 조막만한 얼굴에 동그랗고 커다란 눈은 눈꼬리가 밑으로 쳐져 있어 순한 사슴을 연상시킨다. 큰 눈망울에 반짝이는 파란 눈동자엔 언제나 은은한 미소가 서려있어 보는 사람이 편안함을 느낀다. 눈 밑으로 오똑한 코와 조그만 입술이 자리하고 있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 진하지 않은 화장이 그녀를 신분에 비해 다소 수수하게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그러나 다소 어두운 입술이 컴플렉스인지 입술만큼은 항상 무언가를 바르고 있는 모습. 가문에서 보내오는 수많은 장신구가 무색하게 귀걸이 한쌍, 혹은 목걸이 하나만 하고 나서는 편을 좋아한다. 화려하고 치장이 많은 드레스류의 긴 치마보다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이 짧은 치마를 선호하는 편이며 가끔 혼자 있을때는 바지도 몰래몰래 입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움직이기 편한 의류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그 날 레니아가 아침에 일어나 어떤 옷을 걸치던 마지막에 두르는 것은 학교 심벌이 박힌 망토나 후드.
성격: 모두에게 잘 해 주고 싶은,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강아지같은 성격.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듯 약간은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세심하다기 보다는 어쩌면 조금 둔할 수도 있는 그녀는 약간은 외로움을 타는 편.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려 노력하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왁자한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지만 정작 혼자 있을 때에는 멍을 때리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약간의 무기력증이 조금 있는 것 같다. 항상 웃고 있는 편이며 모두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려고 하다 보니 화를 잘 내지 못하는 성격이며 너무 극단적인 부탁이 아닌 이상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은근히 그녀를 만만히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지만 그 압도적인 테네브리스 가의 휘광 덕에 그녀를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은 일단은 없다.
기타: - 테네브리스 공작가는 현재 제국을 넘어 대륙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문 중 하나이다. 장남이자 그녀의 첫째 오빠는 제국 황녀와 약혼한 사이이며 둘째 오빠는 제국군 3개 사단을 지휘하는 사령관, 넷째 언니는 대륙 사교계의 별이자 이슈 그 자체. 다들 한가닥 하는 가문에서 7번째 딸로 태어난 레니아는 어릴 적부터 가족과 가문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었다. - 원래는 국경의 이민족과 대치하던 수도에 발 들일 일 전무한 변방의 귀족가문이었으나 국경의 이민족들을 통합하고 세력을 불리길 거듭하여 점점 강해졌으며 이후 결정적으로 제국의 건국 당시 황제의 세력에 크게 힘을 보탬으로서 공신가문으로 채택받으며 드높은 위세는 꺾을 줄 모른 채 하늘 높이 치솟는 중이다. - 그녀의 마법 재능은 전대미문이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를 탐내는 아카데미의 교수들이 점점 늘어나는 편. - 수려한 그녀의 외모와 더불어 압도적인 그녀의 신분, 그리고 최근에는 그녀의 재능을 바탕으로 그녀와 친해지고 잘 보이려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레니아는 그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잘 대해주려 노력하려 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항상 약간의 아쉬움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 남캐를 처음 본 것은 입학 전 제국 아카데미 축제 시즌. - 남캐의 진심어린 팬이며 그녀가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남캐가 사실상 처음.
1등이 임시시트가 왔다! 어제 2등이의 마음에 드는 1등이를 데려오라고 해서 기겁하고 영혼 갈아넣어서 데려왔는데 혹시 괘안나..?! 지금부터는 인증코드 붙여서 오도록 할게!
외모 : 평민 사이에서는 흔치않은 은발금안을 타고 났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용병일을 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나서 그는 본 적이 없지만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은발금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동생들은 어머니를 따라 갈색빛 머리카락과 금안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는 미남형에 속할 것이다. 남성적이라기 보다는 중성적인 면모가 강해서 그를 기생오라비라 헐뜯는 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그의 유명세에는 외모적인 것도 크게 영향을 끼친 편이다. 키도 185cm 가량으로 꽤나 큰 편이고 상체보다 하체가 긴 이상적인 몸이지만, 육체적인 단련은 크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선이 얇은 편이다. 왼쪽 눈 아래에는 점 두개가 세로로 두개가 박혀있다. 피부는 보통 까무잡잡한 평민들과는 다르게 새하얗다. 평상시엔 학교 교복을 깔끔하게 차려입는 편. 학교 밖에선 평민이기에 수수한 옷들만 입는 편.
성격 : 기본적으로 꽤나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다. 그렇기에 학원에 입학하고 나서도 뛰어난 성적과 더불어, 다른 학생들에게도 친절한 탓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평민 출신이라는 점과 자신은 이곳에서 미끄러진다면 아무것도 없다는 위기감이 숨어있어 온전히 착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성격이다. 특히 이것은 자신의 위에 우뚝 선 존재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해서 그 존재에게는 늘 까칠하고 사납게 대하기도 한다. 그렇게 매몰차게 대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느끼고, 미안함도 느끼긴 하지만 위태로운 자신의 위치를 떠올리며 합리화를 하기도 하는 등 완벽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방황을 하는 중이다.
기타 :
- 상당한 노력파. 안되면 되게 한다 - 가 그의 삶의 모토일 정도로 노력을 하는 편. 물론 그만큼 무리를 많이 하기도 해서, 보고 있는 사람이 걱정이 될 정도로 노력을 하곤 한다.
-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세명의 동생들이 있다. 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때에 용병 생활을 하다 사망했고, 이후로 커가면서 장남으로서 가족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가 학원에서 기를 쓰고 무언가를 해내려고 하는 것도 가족들을 부양해야한다는 책임감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 마법적 재능은 1등에 못지 않게 뛰어난 편이지만 타고난 마력량이 꽤나 적은 편이다. 이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냥 좌절하고 포기하는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연구하는 편.
- 1등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건 그저 오지랖, 혹은 유희에 불과하다 생각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가까워지려 하는 1등의 노력을 꺼려하는 편. 물론 한편으론 매몰차게 대하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지금의 열등감과 좌절감에 멀리 하려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
레이엘 시트 잘 봤어!!! 매력적인 친구왔네ㅔㅔ!! 안타깝고ㅠㅠㅠ 짠한데 참 이쁜 친구다ㅠㅠ 잘 부탁해 레이엘주!! 우선 서로 시트 확인해 봤을 때 좀 더 세부적으로 설정 맞춰 볼 만한 구석이 좀 보인다구 생각해! 레이엘주가 짜 온 설정에서는 교복 얘기가 나오는데, 나 교복을 생각 못하고 있었거든!! 나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선 사복을 입되 과잠이나 과 후드티마냥 학교 마크박힌 후드, 망토를 두른다고 대충 설정했는데,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 레이엘주는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까?
>>940 교복 부분은 교복은 있되, 귀족들은 어차피 옷도 많으니까 맘대로 잘 챙겨 입는데 평민 출신들은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보단 교복이 더 깔끔해서 입는거라고 생각하고 작성했거든. 레이엘의 경우에도 풍족하지 않다보니 깔끔하게 입고 다니려면 교복 정도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쓴거라서. 어떨까? 일단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그럼 FM대로는 교복과 후드, 망토가 한 세트인데 복장에 대한 규정이 그렇게 깐깐하지 않아서 입고 싶은 대로 입는 편이라고 할까? 교복을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꾸미고 싶은 귀족 학생들은 화려하게 다니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어때?
그리고 레니아는 레이엘을 "선배"라고 부를 생각이야! 레니아가 레이엘센ㅃㅏ이한테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한 번 얘기를 나누고 싶어! 시트 보면 알겠지만 우선 입학 전에 학교 축제에서 레이엘의 모습을 처음 보고 바로 입덕해버렸다고 써놨거든! 이 부분에 있어서 괜찮은지 혹시 레이엘주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942 음, 좋아좋아. 레니아주의 깔끔한 정리 고마워. 결국은 복장은 자유지만, 일단 교복도 정해진 건 있다고 해두면 되는거겠지. 아, 만남 부분은... 축제에서 레니아가 혼자 떨어져서 곤란해졌는데 그때 지나가던 레이엘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건 어떨까. 그당시엔 레니아가 재능이 넘치는 아이라서 들어오자마자 자기 자리를 뺏을 아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착한 성격이 발동해서 도와줬다는걸로. 그것 때문에 레니아가 푹 빠지게 되었다던가. 도움을 주게 될 일은 소매치기라던가 이런 종류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943 음 물론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는 부분도 나쁘진 않았지만 레니아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런 사소한 상황 자체가 안 나왔을 거 같다는생각..! 나는 그거보다 차라리 학교 축제에 뭔가 레이엘이 돋보일만한 어떤 상황이 있었고, 그걸 레니아가 보고 빠져버렸다 라고 하는 상황을 생각했거든? 아무래도 마법학교다 보니까 마법 대련이나, 아니면 작품전시 등등의 뭔가 돋보일만한 이벤트가 있었던거지!
>>945 폭죽쇼의 장식?? 그니까 축제 마지막날에 화려한 연출을 레이엘이 도맡았다고 하면 되는건가???? 아예 그런 연출 자체가 대단한 실력이 있지 않고서는 못하는 일이었다고 가정을 하면 레니아가 레이엘한테 뻑이 가는것도 이상하지 않지.. 이건 일단 그 정도로만 정리해두도록 하자! 세부적인 사항은 슬슬 스레를 파서 그 곳에서 하려 하는데. 스레 제목 생각 나는게 있니..? 나는 제목을 잘 못짓지..ㅠ
>>953 😭😭😭 완전 찔러도 돼 찔러줘서 고마워 와줘서 고마워 뭔가 이렇게 돌리면 재밌겠다 하고 생각나는게 있었어? 아니면 이야기해보자 내가 너무 잡식성이라 문제지만 대립요소가 있으면 쉽게 재밌을 거 같고 인외가 껴도 좋겠고 판타지도 좋고 서로가 파국으로 끌고가든 햇살과 햇살의 봄날이든 다 좋아서 ㅋㅋㅠ 난 정말 햇살 눈새 강강약약 외유내강 얼빠 금사빠 금사식 여캐가 굴리고 싶었던거라 끌리는게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
>>955 (머슥,,,) 너무 신났네..... 파국은 안해도 괜찮아 서로 재밌게해야지 지뢰요소 있으면 꼬오오옥 말해주고 난 맞춤법.......? (지뢰요소라고 할게 이렇게까지 없단뜻) 대립요소는 이거다 정해둔건 아니고 사회적으로든 서로의 가치관이든 성격적으로든 대립되면 재밌을 거 같아서 말한거야 하지만 성격적으로 대립을 만들어버리면 내쪽 캐릭터에 맞춰서 네쪽 캐릭터가 짜이게 되니 이건 패스할까 인간과인외 히빌 선도부양아치 신분차이 등등 이것저것 대립할만한 건 많아서 고민스럽네 평범하게 대한민국 2022를 배경으로 하고 싶어 아니면 다른 요소가 있으면 좋겠어? 아예 판타지도 좋고, 판타지가 살짝 섞이는 것도 있고
>>956 ㅋㅋㅋㅋㅋ 나도 맞춤법은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있어! 띄어쓰기는 좀 자신이 없지만 말이야 ...
나는 생각해둔건 판타지 세계관이라면 대립이 섞이면 암살자와 암살대상의 관계! 대립이 없다면 그냥 우연히 가는 길이 같았던 모험가도 괜찮을 것 같고 ... 현대세계관으로 넘어오면 선도부양아치도 괜찮고 초능력 요소 섞어서 히빌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예 어과초 같은거 모티브로 해도 괜찮을 것 같고 ... 어때?
>>957 나도 뭐 국어사전인 건 아니니까 괜찮아 데대 왠웬 께게 안않 되돼 이런 커다란 거에만 아. 하고 신경쓰여하는 편이라 어과초를 잘 몰라 애니...인가? 미안 🥲 대립 요소가 있는게 오래 굴려도 재밌을 거 같아서 후보지 몇 개 지울게 그럼 남은게 판타지의 암살자&암살대상, 현대의 선도부&양아치, 히빌 이렇게고 으음 암살자&암살대상, 선도부&양아치, 히어로&빌런 각각 하고 싶은 포지션이 어떻게 돼? 포지션 맞는 한 쌍이 나오면 그거로 정하면 될 것 같아서!
>>959 겹친게 선도부&양아치 밖에 없다 이렇게 하나만 딱 걸릴 수가 있다니 이건 운명인가 난 암살자 양아치 빌런 생각했거든 그럼 선도부-양아치로 결정이네 음 양아치가 담배 피고 삥 뜯는 일진이라기보다는 그냥 잘 논다 정도인데 괜찮아? 염색하고 탈색하고 교복 수선하고 제대로 안 입고 준비물 안 챙기고 숙제 제때 안내고 수업태도 불량한 정도? 근데 성적은 의외로 높아서 선생님들도 막 혼내진 못하는 애매한 껄렁함 생각 중이야
>>961 일하기 귀찮은 선도부에게 일거리 안겨주는 양아치가 되는건가? 혐관이나 파국은 아니어도 서로 사이가 좋지는 않고 틱틱거리는 정도일듯한데 난 그런거 좋아하는데 어때?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잡으려면 선후배인지 동갑인지, 동네친구(소꿉친구도 있고 옆집도 있고) 몇학년인지도 정해야할 거 같고
>>963 바로 졸업하는 3학년이면 1.2학년 때 어떻게 지냈을지 궁금하다 둘다 끌리면 친구로 할까? 접점 만들기 쉬운건 같은 학년 같은 반이니까 소꿉친구할지 옆집 사는 친구 할지 둘다로 할지 이런거만 정하면 될 거 같아 마주보는 옆집이어서 창문으로 서로 방 보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틱틱거리는 정도니까 여름에도 맨날 커튼치고 더워할 거 같고
>>965 틱틱거리는 사이라면 그렇지 않을까 싶었어 그럼 마주보는 옆집 사이인가? 건물이 달라도 같은 동네에 옆집이니까 부모님들이 친할 수 있을 거 같고 부모님들이 같이 놀라고 해서 놀지만 정말 친한 친구들은 따로 있었을까? 아니면 둘이 계속 친했으려나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양아치가 되고 선도부가 되면서 사이가 멀어진거려나 음 초 중학교는 어땠을지도 정해야할 거 같고 옆집 친구 정할 거 많다☺️
>>966 아마 부모님들끼리 친했을 것 같아. 그래서 왕래가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진 느낌? 다른 노는 친구들도 여럿 있었겠지만 어릴땐 친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싶어.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노는 물(?)이 달라지니까 점점 멀어진 느낌이구 ... 초등학교때는 엄청 가깝게 지내다가 중학교때부터 슬슬 멀어지려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을까?
>>967 그럼 어릴 때는 같이 노는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중학교 들어서면서부터 멀어진거네 중학교때도 선도부 캐는 선도부를 했을까 양아치는 햇살 눈새라서 거리 멀어지는데도 눈치없이 인사했을 거 같다 계속 다른 반으로 떨어지다 3학년 때 같은 반에 짝꿍 되며 재회? 옆집이어도 같이 안 노니 부모님끼리 친하고 캐들끼리는 데면거렸을 거 같다
>>968 중학교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일반적인 학생 1이지 않았을까 싶어. 눈치 없이 인사하면 받아주긴 했겠지만 뭔가 점점 거리를 두려고 했을꺼야. 그래서 쭉 멀어지다가 3학년에 같은 반이 되었는데 선도부와 양아치인거지! 혹여나 가족끼리 저녁이라도 먹게 되면 겉으로만 친한척하지 않았을까. 서로 데면데면한거 알면 부모님이 걱정하니까 일종의 암묵적 룰처럼.
>>969 양아치 쪽은 중학교 때부터 노는 친구들이랑 어울렸을테니까 그랬을 거 같네 생양아치 날라리 일진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어도 재밌을 거 같다 담배피고 애들 괴롭힌단 인식? 가족끼리 놀 때마다 머쓱하게 친한 척하는거 웃길 거 같아 그럼 이제 시트 짜면 될까? 외모 취향 있으면 말해줘 최대한 맞춰볼게
>>970 그래도 옆에서 봐오던게 있으니까 막 그런 인식은 없을 것 같아. 처음엔 그런 오해 하고 있었을 것 같지만! 외모 취향은 딱히 가리는건 없지만 ... 개인적으론 중단발에 반묶음 스타일을 좋아하고 키는 약간 작은 정도? 그거 이외엔 다 괜찮아! 나도 외모취향 말해주면 반영해서 시트 가져올께.
>>971 외모취향을 말하자니 선도부 캐릭터가 남캐인지 여캐인지 몰랐네 나도 굳이 가리진 않아서 모르겠다 그냥 대립요소 넣기로 한거 외적 이미지도 대립되면 재밌겠다 정도? 중단발이면 어깨 닿는 기장이네 일단 염두에 두고 픽크루로 이미지 찾아볼게 키 작은 건 반영 가능할 거 같아 150 중후반 괜찮아?
외모 ♥ Picrewの「(:◎)≡」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s5jODBmui #Picrew ♡ 잦은 탈색과 염색으로 머리카락 색이 자주 바뀌어. 원래 모색은 밝고 연한 갈색, 지금은 분홍색이야. 머리카락에 덮혀 보이지 않는 왼쪽 귀에도 피어싱 뚫어 서너개 달려 있고, 교복 치마는 수선했는지 허리를 접었는지 허벅지 반은 덮나 싶어. 원래 교복 치마 길이는 무릎 위까지 오는데 말이야. 옅은 화장기에 컵을 물었다가 놓으면 엷은 다홍빛 입술 자국이 남아. 막대 사탕 물고 있으면 담배인가 헷갈릴 정도로 양아치 분위기가 폴폴 나. ♡ 곱게 빗질해 단정히 내두어도 곱슬에 숱도 많아서, 반묶음으로 질끈 묶어놨지만 어깨 위에서 가닥가닥 뻗치고는 해. 가르마를 타서 이마를 드러내며 넘긴 앞머리에는 머리핀이라도 꽂아 어찌저찌 눈은 안 찌르게 하고 있어. 머리끈과 머리핀은 매일 매일 바뀌는데, 아침마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나 봐. 지나가면 좋은 향도 나는데 샴푸 향인지 바디워시 향인지. 사복 차림을 보면 트렌디하게도 잘 입고, 유행 안 타게도 잘 꾸며입는데 그저 꾸미는 걸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 ♡ 누가 불러도, 언제 불러도 늘 쉽게 눈웃음지으며 웃는 얼굴로 답해. 그러는데 키가 높지도 않고 체구가 크지도 않으니, 양아치 같단 생각이 들었더라도 마냥 무해해보이고는 해. 정확히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가 160cm가 안 되었고 몸무게도 50kg이 안 되어.
성격 ♥ #햇살 #눈새 #강강약약 #외유내강 ♡ 사람 안 가리고 모두에게 사근사근 구김없이 대해. 가벼운 친절이나 상냥함을 베푸는데 무의식적인 것이라,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 상대방이 싫은 티를 내도 잘 모르고 하고 싶은 대로 해버려. 누가 궂은 소리해도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넘어가버리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게 익숙해보여. 본인도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민폐는 안 끼치려고 하는 것 같아. 수업을 안 듣고 가끔은 교실에도 안 들어오면서 조별과제를 한다고 하면 제 몫은 열심히 해오고, 학급 단위로 묶어 활동하는 것도 빠지려고 하지 않아. ♡ 그런데도 예외는 있어서, 방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옆집에 사는 그 애. 그 애한테만큼은 웃어주기가 어렵대. 어렸을 때는 잘 놀았던 것 같은데, 중학교 때부터 거리를 두는 것 같더니 서먹해졌어. 고등학교에서는 그 애가 선도부를 해버려서 부딪칠 수 밖에 없는 탓에 틱틱거리게 됐대.
기타 ♥ #취향 #특기 #취미 #가족 #친구 #성적 ♡ 얼빠에 금사빠에 금사식. 이름 값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짧은, 짧은 만큼 깊지도 않은 사랑을 많이 해봤고 많이 하고 있어. 요즘은 새로 들어온 1학년 중에 누가 엄청 잘생겼다길래 관심이 간다나.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연애 횟수는 0회. ♡ 사진 찍고 보정하는 것을 좋아해. 셀카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인물을 찍더라도 남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풍경을 찍는 것을 즐겨. 방 안에 그동안 찍은 사진이 우르르 걸려있다나. 주변 사람들 인생샷도 많이 찍어줬대. ♡ 계획, 계산, 규칙, 틀에 갇힌 걸 정말 싫어해. ♡ 위로 오빠, 언니, 오빠, 오빠가 있는 오남매의 막내야. 나이 차도 커서 첫째와는 11살 차이, 넷째와도 6살 차이가 난다고 해. 대학교 다니는 넷째 말고는 다 독립해버렸는데도 남매 간 사이는 좋은 편이고, 현재 집에서는 부모님 잔소리에도 꿋꿋하게 사고뭉치이자 사랑둥이 막내 포지션을 꿰차고 있지. ♡ 아무하고나 잘 놀아서 그런지 깊게 친한 친구는 없어. 누가 놀자고 하면 놀아버려. 속마음 털어놓을 만큼 친한 그런 친구가 갖고 싶긴 하지만, 수업 시간에 옥상 올라가서 제출 안 한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것도 좋대. ♡ 공부 하나도 안 할 것 같이 하고 다니지만 의외로 성적은 높아. 반에서 손에 꼽을지도.
>>978 괜찮아 나도 시트 이제야 다 썼어 늦는다고 말해줬으니까 됐지 무통잠만 아니라면 괜찮아 시트에서 추가 수정 바라는 부분 있음 말해줘
조금은 밝은 감이 도는 검은색의 머리카락을 약간 길게 기른듯하지만 단정한 느낌으로 잘라두었다. 무쌍이지만 답답해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눈은 수험생의 피로를 잔뜩 담고 있다.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차가운 인상을 주는데, 그럼에도 학교에선 꽤나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179cm의 장신의 키를 가지고 있고 어릴적부터 여러가지 운동을 해와서 군살이 하나도 없는 상당히 다부진 체격이다. 학교에 다닐때는 선도부 답게 교복의 기본을 충실하게 챙겨서 입고 다니고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나름 깔끔하게 챙겨입는다. 무슨 옷을 입던 옷빨은 잘 받는다고.
성격 : 공과 사가 명확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던 확실하게 처리한다. 하지만 일단 일을 만드는 것 자체를 꺼려하고 일이 늘어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라면 최대한 참견하지 않으려한다. 눈치도 상당히 빠른 것까지 합쳐져서 자신이 휘말리려는 기세가 보인다면 재빠르게 빠져나올줄도 안다. 하지만 남들을 잘 챙겨주기도하고 화도 잘 내지 않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다만 옆집의 그 아이 앞에서는 다른 때보다 좀 더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기타 : - 8살 차이가 나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집에 돌아가면 동생들을 챙기기 바쁘다. 하지만 덕분에 동생들이 오빠를 참 좋아한다.
-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태권도와 검도를 각각 단증을 딸 정도까지 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에 그만두었다. 그 이외에 농구를 상당히 잘한다.
- 성적은 중상위권. 못하지도, 그렇다고 엄청 잘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고3 이라고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의 최대한을 하고 있다. 또한 선도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에 더욱 피곤해하는듯 하다.
- 일단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모나지는 않아서 알고 지내는 친구들은 많지만 정작 엄청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없다. 약간 염세적인 느낌이 들어서 너무 가깝게 다가가는건 꺼려진다나.
>>981 시트 확인했어 추가나 수정사항은 없는 것 같아 양아치 시트도 괜찮아? 집이랑 학교가 있는 곳이 도시인지 시골인지나 사랑이가 선도 교칙을 얼마나 어겼는지 그런건 스레 세우고나서 정하는게 좋으려나 스레 제목이랑 첫번째 레스 뭐로 채울지 고민해야겠네 가까운 사이었는데 멀어지는게 빙글빙글 도는 천체 생각나서 orbit이 생각나기도 하고
약간 앙숙이거나 라이벌이거나 학교 파벌로 인해 어쩔수 없이 대립하거나 으르렁거리는 사이인데 집안 어른들끼리 서로 상의하고 그 때문에 약혼관계로 묶여버린 헤테로 조합 돌려볼 이 있을까? 일단 난 남캐러이고 취향 요소는 내 지뢰가 아닌한 최대한 맞춰주기 가능해. 연플로 들어갈지 여부는 그냥 캐릭터들이 서로 좋아좋아가 되면 가능하다 정도로 두고 싶고 걍 러코풍? 그런 느낌으로 돌려보고 싶어. 혹시 생각 있으면 얼마든지 찔러줘!
사이가 나쁘거나 어색한데 약혼으로 묶여버린 관계로 구해볼게! 보통은 늦어도 24시간 안에는 확인할 거야. 배경은 현대한국이나 일본, 아니면 중세에서 근대 사이의 서양풍이 될 것같고, 판타지는 괜찮으면 넣고 별로면 빼면 어떨까 해. 난 여남캐 모두 굴릴줄 알고 HL 외에도 GL도 가능하니까 편하게 찔러줘:)
>>995 안녕! 누가 찌를 줄은 몰라서 확인이 늦었네:) 일단 추가로 고지하자면 관계는 정략 약혼이되 (아예 정략 결혼도 괜찮아!) 연플 여부는 우리의 캐들이 둘다 서로에게 싹이 나면 하고, 아니면 말고로 두고 싶어. 특정 관계를 정해두고 진전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캐입에 충실하면서 서사위주로 갔으면 하거든. 그래서 일단 엮이고, 이후의 관계는 캐들끼리의 티키타카에 맡기면 어떨까 해.
아직 의향이 있으면 어떤 배경 원하는지랑, 어떤 캐 굴릴지 정해둔 거 있으면 간단하게 얘기해줄래?
>>996 관계의 방향성을 프리하게 두는 거 나도 좋아~ 치고박다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물 클리셰도 서로 각자 길을 선택하게 되는 성장물도 좋아하니까
아예 태어나기 전부터 두 가문의 사정 때문에 약혼으로 맺어진 관계인데.. 갑작스럽게 가문끼리 사이가 틀어져버려서 엿먹이려고 or 한쪽 가문에서 아들이 불구가 되던가 해서 어떻게든 약속한게 있고 아들 불구된 것도 숨기고 싶고 상호합의 하에 아들 대신 딸을 남장시켜 데릴사위로 보냈다~ 그런 스토리를.. 잠깐 망상했다 더 더해보자면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라는 작품처럼 여자가 가주인게 당연한 세계관이라 함께 후손도 만들 멀쩡하고 순종적인 남편을 원했지만 진짜 약혼자는 불구가 되어버려 그 여동생이라는 개망나니 데릴사위와 결혼을 해야하는 아가씨의 험난한 결혼기.. 설명이 좀 난잡한데 사실 걍 백합이면 뭐든 좋다!
인간이랑 마녀로 돌려볼 사람 있어? 인간은 홀로 숲에 흘러들어와서 길을 잃은 상태인데 그냥 평범한 인간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마녀를 사냥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냥꾼일 수도 있어 반면 마녀는 세간에선 굉장히 악명이 높고 어떤 이유로 오래 전부터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는 숲에서 홀로 살고 있는 상태 그리고 이 둘이 만난 시점에서부터 잔잔한 일상 느낌으로 돌렸으면 해 사실 캐릭터는 굳이 마녀가 아니어도 어떤 인외스러운 존재여도 좋아!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는 이러하고 서로 관계나 설정같은 건 조금 더 얘기해보면서 맞춰보고 싶어 내 성향은 남캐 여캐 둘 다 돌릴 수 있고 인간과 마녀 어느쪽을 해도 상관 없어서 좋아하는 대로 맞춰줄 생각이지만 남x남은 조금 어려워 딱히 깊은 연애 요소 같은 건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러브라인이라든가 내키지 않으면 부담 가지지 않아도 오케이야 내가 손이 느려서 텀은 하루에 한 번 이어주는 정도로 괜찮고 그런데 시간은 많아서 많이 이어주면 이어 줄 수록 좋기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