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2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7.그림자가 걷히고 :: 1001

◆TMmm6tsoPA

2024-10-06 19:18:45 - 2024-10-13 21:29:55

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8: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153

665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18:31:41

저지먼트 어셈블!!

666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18:31:54

다들 어서와

667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8:33:49

오늘은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질 것 같네요. (옆눈)
그래도 스토리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668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00:51

출석체크 받으면서...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갔다온 후에 확인할게요!

669 혜우주 (mf.//E0kRs)

2024-10-12 (파란날) 19:02:37

>>668 체크

캡틴 맛저

670 아지주 (njzDgI1lYw)

2024-10-12 (파란날) 19:06:03

난 갑자기 친구들이 내려와서 오늘 참가믄 어렵다...
화이팅!!!!!

671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19:09:58

체크

672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19:10:08

새봄주 체크~

673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19:10:25

집 왔으매 상황 보고 참가하겠음🫠🫠

674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19:10:41

>>668 캡
체크하겠습니다

>>670 아지주
아앗!! 아쉽지만898ㅁ989 친구분들과의 시간도 귀한 거니까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 ><

675 혜우주 (mf.//E0kRs)

2024-10-12 (파란날) 19:16:21

다들 하이

676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20:40

혜우주와 철현주와 새봄주와 서연주 체크할게요!

677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20:47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678 여로주:3 (lVlgRZljh2)

2024-10-12 (파란날) 19:22:10

나 체크ㅡㅡㅡㅡㅡㅡ!!!!!!

다ㅣㄷㄹ를 안농농:3ㄷ

679 청윤주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19:26:28

저도 체크할게요

680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27:21

여로주와 청윤주도 체크할게요!

681 혜우주 (mf.//E0kRs)

2024-10-12 (파란날) 19:28:35

여로주 체크 괜찮은겨?
무리하지 마러
온 사람들 어서오고

682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19:29:59

체크하신 분들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붕방붕방)

683 여로주:3 (lVlgRZljh2)

2024-10-12 (파란날) 19:33:21

하지만 오늘은 참가하고 싶구... <:3c

너무 안 좋으면 말하구 갈게>:3

684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34:08

으어...그럼 일단 스토리 시작할게요!!

685 Story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19:40:11

오지덕 박사를 체포하고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앞으로 7일. 그러니까 앞으로 1주일 후에는 모든 것이 결판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슬슬 마지막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거나, 혹은 언제나와 다를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모두의 핸드폰에 각각 메시지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이 메시지를 확인하는 즉시, 이곳으로 와주지 않겠나?]
[반드시 비밀리에 조용히 와야만 하네.]
[도착하면 지하 계단을 쭉 내려와서 지하 4층까지 내려와주게.]
[아마 막는 사람이 있겠지만 제 3학구장이 불러서 왔다고 하면 열어줄걸세.]

메시지 아래에는 특정 포인트가 찍혀있었습니다. 3학구의 중심에 있으며, 3학구장의 사무실. 더 나아가 3학구의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하늘타워'가 있는 곳입니다. 딱히 보낸 이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어쨌건 만약 왔다면 오늘도 사람이 북적북적한 하늘 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계단을 쭉 타고 내려오면 지하 4층 입구 부근에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막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는 관계자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아마 그렇게 말하면서 절대로 못 들어오게 가로막았을테고요.

/8시 10분까지!

686 혜우주 (mf.//E0kRs)

2024-10-12 (파란날) 19:41:49

오오오... 시작부터 분위기가....!

687 천 혜우 - 진행 (mf.//E0kRs)

2024-10-12 (파란날) 19:52:36

그녀는, 12년을 인첨공에서 살았지만
한 번도 주요한 구역에 들어가 본 적은 없었다.
저지먼트 활동으로 간 것은 예외였으니까
그 외로는, 사실상 인첨공의 표면에서 살 뿐이었다.

그러니 발신인도 없는 이 느닷없는 연락을
스팸 처리하며, 무시할 수는 없었다.
굳이 위치를 3학구의 행정센터, 하늘타워로 찍고
그 지하로 내려오라는 내용을.

그녀는 하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외출 준비를 했다.
다소 자유분방한 차림새 위로
하얀 안감이 돋보이는
가죽 무스탕 자켓을 걸치고
굽이 낮은 앵클부츠를 신고서
작은 핸드백을 소지한 채, 홀로 나섰다.

마치 산책이라도 나온 양
여유로이 거리를 걸었다.
그 걸음은 그대로 하늘타워로 향했으며
메세지의 지시대로,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
이윽고 막아서는 사람을 마주하였다.

"제 3학구장의 호출을 받고 왔습니다만."

그녀는
지극히 사무적인 말투로 그리 얘기하곤
입구를 열어주길 기다렸다.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거든
당연하다는 듯이 그 안으로 들어갔을 터였다.

688 여로주:3 (lVlgRZljh2)

2024-10-12 (파란날) 19:52:59

다음 턴 쓸게에.....아오ㅡ....

689 신새봄 - 진행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19:53:50

정신없는 하루였다. 학교는 안 갔다지만, 하루 아침에 부양해야 할 자식(사실상 자식이지 뭐)이 수십명이나 생겨버렸으니까. 날이 밝자마자 소장실에 찾아가, 당장 아이들이 지낼 곳을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면담해야 했고, 소장님과의 면담이 끝난 뒤에는 아이들과 아주 잠깐이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했으니까. 그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는 게 좋겠다. 왜냐하면, 은우선배와 세은이의 외삼촌이자 제3학구장인 아저씨에게서 호출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침 잘 됐다 싶었다. 나도 그 아저씨에게 궁금한 게 있었으니까.

어쨌거나, 비밀리에 조용히 오라는 지시대로 난 조용히 하늘타워로 향했다. 어떻게 갔냐면, 또 운전수 선생님의 도움을 빌렸다. 트럭에 실려 가다가 인근의 조용한 골목에서 몰래 내려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하늘타워 지하 4층까지 내려가니 (별개로 4층이나 계단으로 내려가자니 무릎이 약간 아팠다. 아야, 내 무릎.) 시큐리티인 듯한 사람이 날 막아섰다. 그 아저씨가 이렇게 말하랬지?

"제 3학구장님 호출로 왔습니다."

690 청윤 - 진행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19:55:41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일단은 저지먼트로써의 업무를 보고 있던 청윤은 메세지에 일단 답했다.

어쨌든, 오늘은 조금 조용하게 흘러가길 바랄 뿐이다.

"하늘 타워라... 여길 이렇게 오게 될 줄이야."

청윤은 나즈막이 혼잣말을 내뱉었다. 아직도 인첨공에는 가보지 못한 장소가 많구나. 앞으론 정하랑 데이트로 좀 돌아다녀볼까?

"저.. 3학구장께서 불러주셔서 왔습니다."

청윤은 일단 메세지에서 하라는 대로 말했다.

691 철현 - 스토리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20:03:24

"..."

앞으로 일주일.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그 망할 막을 돌파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세분화된 능력의 활용도는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틀렸다.
애시당초 세분화된 능력 자체가 그의 능력에서 분열된 것이다.
그는 셀 수 없을 정도로 과거로의 회귀를 반복했다.
어쩌면 이미 경험은 수백살이 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니 사실은 이 조차 녀석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이 아닐까?
계획의 마지막 순간, 우리와는 상관 없는 무엇 하나가 잘못되어 회귀한 것이 아닐까?
또는 우리의 이 행동이 녀석의 계획을 위한 열쇠가 아닐까?

유니온에게 너의 행동이 자유의지가 맞냐고 물었지만 정작 그 질문은 나 스스로에게도 할 수 있다.
나는 정말로 나의 의미대로 행동하는 게 맞는 걸까?

저지먼트에 들어와서 사투를 벌이고
사람들을 만나고
유니온을 상대하는 것이 정말로 내 의지가 맞는 걸까?
처음부터 끝까지 유니온이 짠 거대한 판 위에 놀아나는 게 아닐까?

여기까지 생각이 들었을 때 철현은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설령 그렇다고 한들 변하는 건 없다.
모든 것이 그 녀석이 짜둔 판이라면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
그러니 나 스스로를 믿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슈트를 가방으로 변신시켜 들고간다.

"마침 잘되었어."
"코팅을 해야할 때가 왔는 데"

692 서연 - 진행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03:26

situplay>1597053265>685

삼천만이 성을 가는 사태만은 면했다만 청구서의 비용은 장난 아니다. 싫다, 정말... 이번엔 재정비랑 기능 충전으로 끝났다만 파손되면, 아예 아작나면, 그 비용 다 어쩌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울적하고 환장하겠는데 폰이 울렸다. 등록 안 된 번호. 스팸인가? 삭제하려다 지도가 떠서 멈췄다. 3학구의 중심지에 위치했고 3학구의 행정 시설이 있다는 하늘타워가 도착지로 찍혀 있었다. 3학구장이 불러서 왔다면 열어 줄 거다? 그러고 보니 3학구의 학구장이 부장네 외삼촌이었지. 근데 메시지 내용은 뭔가뭔가다. 비밀리에 조용히 오라는 건 들키지 말고 오라는 의미 같은데, 막는 사람이 있을 거라니? 이러면 이미 비밀이 아니지 않나? 적어도 그 자리에서 막는 사람들은 우리가 오는 걸 알잖아@ㅁ@;;;;;;

수상해. 이거 가도 괜찮은 걸까? 고민 끝에 (내 말을 반만 믿어서 생존배낭만 싸 놓은) 정이한테 오늘 밤에 내가 안 오면 안티스킬에 신고해 달라고 톡 보내 놓은 뒤, 하늘타워로 이동했다. 학구의 중심지답게 로비도 사람들로 복작거리는데, 개중에 지하를 오가는 사람들은 딱히 없는 눈치다. 하늘 타워는 주차장이 지하는 아닌가 보다. 이런 상황에 계단으로 향하면 눈치 보이려나? 생전 처음 관광지에 온 사람처럼 쭈뼛쭈뼛 둘러보다 사람들이 뜸해진 틈에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간 끝에 지하 4층으로 진입하려니 까만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앞을 막고 있다. 거 봐. 이미 비밀이 아니잖아.

" 3학구장님께 연락을 받아서요... "

말하면서도 어째 뻘쭘하다. 내가 받은 연락이 3학구장이 보낸 게 맞는진 어케 증명하지? 3학구장의 이름도 아니고, 암호도 아니고, 인첨공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3학구장'이라는 말을 뱉은 걸로, 내가 출입해도 좋은 사람임을 믿을 수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못 믿겠음 돌아가라겠지. 여기 왔다고 해코지야 하겠어?

693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05:34

그럼 다음턴으로 갈게요!! 다들 너무 긴장했어! 맨날 이런 곳을 가면 위험에 빠지니까 다들...(석고대죄)

694 혜우주 (mf.//E0kRs)

2024-10-12 (파란날) 20:06:21

혜우 : (산책 나온 감상이다)

695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08:41

>>687 혜우주
혜우 옷차림 언급 들으니 패셔니스타 같아요. 세련되구나아아아@ㅁ@ 길 가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돌아보게 하는 분위기일 거 같달까요ㅎㅎ

>>689 새봄주
에? 새봄이 3학구장한테 궁금한 게 있었나요? 별 접점이 없었던 거 같은데... 뭘까요?👀👀

>>690 청윤주
데이트 장소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하늘 타워라고 하면 엄청 높은 데 전망대가 유명할 거 같아요 >< 그나저나 부장님이 하시던 업무 많이 넘겨받았을 테니 고생이 많겠네요.

>>691 철현주
898ㅁ989 고민하면서도 변하는 건 없으니 스스로를 믿겠다는 게 멋있는데 짠내예요 ㅠㅠㅠ 근데 기존 슈트 말고 브레이버도 코팅을 할까요?👀👀👀

696 Story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13:05

"그럼 잠시."

3학구장님의 연락을 받고 왔다는 말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품에서 막대기 같은 기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그 기기로 앞에 선 여러분들을 스캔했을 것입니다. 이어 막대기에 초록색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안으로 들어가도 좋다는 말을 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누가 봐도 상당히 시설이 좋은 연구실의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하늘 타워의 지하에 이런 것이 있었다니요. 적어도 이 근방엔 연구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는데, 비밀 연구소가 따로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은우와 세은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도 하나둘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여러가지 연구시설과 서적, 그리고 컴퓨터가 있고 그 안으로도 여러가지 방이 있는 연구소는 그야말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은우와 세은은 들어오는 이들에게 각각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지금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3학구장이었던 은우와 세은의 외삼촌이 서 있었습니다. 3학구장은 모두를 바라보며 인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러분. 우선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해요. 자. 앉아요. 앉아. 요즘 애들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은우와 세은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조금 준비를 하긴 했는데... 편하게 먹어요. 편하게."

근처에는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요즘 10대가 좋아할법한 다양한 음식이 올려져있었습니다. 피자, 햄버거, 파스타, 빵, 탕수육, 와. 저기에 있는 것은 마라탕 아닌가요? 아무튼 참 다양한 것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기에 초대한 이유는... 현 상황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인데.. 아.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여러분들만 이렇게 부른 것은 아니에요. 물론 여기는 여러분들만 부르긴 했는데... 제 4학구나 2학구나 1학구에서도 이렇게 각각 유력한 능력자들을 초대해서 이렇게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지금 이 자리는 단순히 여기서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일단 여러분들의 활동으로 인해, 인첨공의 종말...이라고 했었던가요? 그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에 대해서 대처를 하려고 하고..그에 대해서 협력을 구하고, 이런저런 설명을 좀 하고자 하는데... 우선... 여러분들이 묻고 싶거나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해주시지 않겠나요?"

/8시 50분까지!

697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0:13:07

>>695 그것은 지금은 비밀! 확실히 새봄이가 3학구장 아저씨를 본 건 은우가 몇학구였던가... 암튼 혼자 출동해서 위기의 공주님이 되었을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
그나저나 서연이 생각 일리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시큐리티가 알면 비밀이 아니잖아!!

698 청윤주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0:15:22

>>695 사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적당적당히 하고 있는 느낌이지만요..!

699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0:16:07

는 이번턴에 밝혀지겠네, 아저씨 이야기가 빨라서 좋구나~><

700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20:17:12

>>695 핵심 부품인 팔부분만 떼서 붙혔다!!

701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20:18

다음턴에 짧게라도 참여해볼게
이혜성 거의 졸고 있을것 같지만(??)
있는 사람들 하이

702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21:22

혜성아...(토닥토닥)

>>698 은우:......
은우:적당적당은 안돼. 차기 부장.
은우:다른 이에게 줘버린다.

(어?)

703 청윤주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0:22:12

>>702 청윤: ...한번만 봐주세요.

704 아지주 (/XAw4NBlEs)

2024-10-12 (파란날) 20:22:33

자칫하다간 아지가 부장이 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705 아지주 (/XAw4NBlEs)

2024-10-12 (파란날) 20:23:25

외삼촌 승진했나(기억 더듬)

706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24:26

>>704

707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24:51

승진할 것도 없이 외삼촌은 원래 3학구장이었어요! ㅋㅋㅋㅋㅋ

708 아지주 (/XAw4NBlEs)

2024-10-12 (파란날) 20:25:10

고양이짤이 진화했어!

709 아지주 (/XAw4NBlEs)

2024-10-12 (파란날) 20:25:45

>>707 그랬나
평범한 연구원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이유는 모름)

710 아지주 (/XAw4NBlEs)

2024-10-12 (파란날) 20:26:36

그러니까 한양이랑 아지같은 애들을 보드가드로 항상 대동하고다녔어야(???)

711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28:52

아지가 부장이 되면...🤔

>>702 이혜성은 괜찮다 공시생이 그렇지 머(대체)

712 신새봄 - 진행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0:30:09

까만 옷의 시큐리티 씨는 웬 막대기로 우릴 스캔했다. 이내, 기기에 초록불이 들어왔다. 혹시 몰라서 음쓰포도 가져왔는데 초록불이라니 신기하네. 그 음쓰포로 어제 식인종이 되어버린 오맨들 영감님을 내내 식고문했는데 말이지. 이 음쓰포의 위력을 다들 모르시는구만. 근데 그게 낫지 뭐. 이참에 겉모습도 나중에 귀엽게 꾸며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들어서려니, 연구시설이 나왔다.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은우선배와 세은이, 그리고 제 3학구장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저씨, 은우선배~. 세은이도 안녕!"

평소처럼 쾌활하게 인사를 건네려니, 음식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에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었다. 흠, 배고프긴 한데 나중에 먹어야겠다. 가능했다면 서형의 옆자리에 앉았을 것이다. 이윽고, 아저씨가 우리를 향해 말을 꺼냈다.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모양이었다. 이 아저씨는 어디까지 알고 있으려나. 고장난 녹음기와 띨띨이에 대해서도 아시나? 어쨌거나 일주일 후에 고장난 녹음기 일당이 테러를 벌일 거라는 건 아시는 모양이다. 긴장하셨는지 떠듬떠듬 말씀하시는 통에 조금 알아듣는 데 애를 먹었지만 대충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곳에 협력을 구하고 안내를 하시고자 부르셨단다. 그렇게 설명하신 뒤, 아저씨는 질문을 받겠다고 하셨다. 이 아저씨, 이야기가 빨라서 좋네. 난 곧장 손을 들었다.

"저요!"
"저는 1학년 신새봄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 대한 질문은 아닌데, 전부터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요."
"아저씨는 은우 선배랑 세은이 보호자시죠?"
"혹시 은우선배랑 세은이를 인첨공에 데려오신 분도 아저씨 맞나요?"

713 철현 - 스토리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20:30:19

"장비에 코팅해주세요."

빵을 씹으면서 가방을 슈트로 변신시켰다
한쪽 팔은 브레이버의 팔을 붙혔다.

"코팅을 계속 유지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게 먹히지 않는 조건이 있나요?"

아무래도 그 막을 다시한번 공략해봐야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닿는 것을 소멸시키는 능력과 능력이 통하지 않는 코팅의 싸움은
코팅의 패배로 마무리가 되었다.
그렇다면 왜 코팅이 패배했는 지를 알아야 유니온을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714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30:37

난 안티스킬이 되어야만 한다는 강한 의지.
그래서 유니온도 그냥 둘 순 없다는 강한 의지.

(왜곡)

715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31:16

situplay>1597053265>714 정말 멋지다 누나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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