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2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7.그림자가 걷히고 :: 1001

◆TMmm6tsoPA

2024-10-06 19:18:45 - 2024-10-13 21:29:55

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8: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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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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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32:57

>>714 >>715 이 발언은 이혜성과 관련이 없습니다. 날조다!

717 서연 - 진행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35:04

situplay>1597053265>696

날 뭘 보고 믿으려나 의문을 품었을 때, 안전 요원(???)이 웬 막대기를 꺼내더니 내 몸을 스캔했다. 흉기 같은 건 없나 검사하는 거려나? 잘은 모르겠지만 막대기에 초록불이 들어왔다. 그게 통과해도 된다는 표시인지 요원이 문을 열어 줬다. 뭘로 검증한 건진 모르겠지만 괜...찮겠지? 요원에게 슬쩍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들어가는 서연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연구소 같은 시설이었다. 거기엔 부장과 세은이가 있었고, (리버티가 깽판 쳐서 부장이 혼자 2학구로 갔을 때) 영상 통화로 잠깐 봤던 어른, 즉 3학구장도 있었다. 한숨 돌리고 히죽 웃으려는데, 기름진 냄새 짭조롬한 냄새 달큰한 냄새가 한꺼번에 후각을 자극했다. 테이블에 먹거리가 한가득이었다.

" ? "

어리둥절해 있으려니 3학구장이 편하게 먹으라고 권했다. 이거 무슨 상황이지? 그저 맛난 거 먹으라고 부르신 거야? 근데 비밀리에 오라고 하신 거고? 에이, 설마. 안티스킬도 헌터도 각 학교 저지먼트 부장과 부부장도 다 사달 났다고 난리인 판국에 그럴 리가.

아니나 다를까. 먹을 건 분위기 풀자고 차려 놓은 거고 3학구장의 용건은 따로 있는 모양이었다. 그 용건을 듣자마자 식욕도 뚝떨이라 서연은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 오맨ㄷ... 아니아니, 오지덕 박사가 만들어서 제로 시리즈의 뇌에 부착했다는 X칩이란 거에 대해 아세요? 여차하면 제로 시리즈르 폭파시킬 작정으로 만들었대요. 유니온의 목적이 순수한 초능력자 8인의 힘을 모으는 거라고 한 적이 있어서, 그걸로 제로 시리즈를 폭파시켜 볼 수 있을까 해서요. "

" DATS라는, 인간의 정신을 AI로 전환하는 기술은요? 그걸 AI 제로에 덮어 씌워서 제로 시리즈를 장악하거나 여차하면 자폭시키려고 했던 거 같아요. 현재는 2대 대표이사였다가 사망한 신종호가 AI로 변환돼서 이 기기 저 기기에 붙어 다니는 거 같아요. "

" 유니온의 몸에 붙어 있는 초커랑 구속구요. 그거 그림자의 자칭 과학자 셋이서 만든 모양이고, 착용자의 초능력을 1/100로 약화시키는 동시에 착용자한테 전기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장비인가 보던데요. 그거 조종 장치를 확보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걸 조작하면 유니온이 쳐 놓은 그 이상한 막을 약화시킬 수도 있을까 싶어서요. "

하나같이 그림자의 자칭 과학자 셋이나 알 법한 것들이라 시원한 답이 나오리란 기대는 안 된다만, 어쩌겠어? 내가 할 수 있는 게 달리 없는데...

718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35:28

situplay>1597053265>716 그렇지만 혜성이가 아지대신 국숫집 물려받을건 아니잖어

719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36:24

>>718 갑자기 국수집이 나오냐며ㅋㅋㅋㅋㅋ

720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36:27

나도 참여해도 돼?
오래 못할수도 있지만 아지가 물어보고 싶은게 있대

721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38:08

>>719 걱정마 국수뽑는 누나도 예쁠거야

722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39:37

>>720 시간내로 작성이 가능하면 바로 작성하셔도 괜찮아요!

723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39:52

헉! 다음턴얘기엿는데
알겠어후다닥

724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39:58

>>698 청윤주
>>702 캡
아앗 아아앗 오맨들씨 체포하러 다니고 지금도 출석한 거야말로 저지먼트 일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의미 아닐까요. 지금 저지먼트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 이 건인데요!!!!

>>697 >>712 새봄주
아아 부장님, 세은이가 3학구장이랑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알고자 했었군요~~:O

>>700 철현주
앗 ㅋㅋㅋㅋㅋ 브레이버의 클로만 떼다가 원래 슈트에 붙였군요?? @ㅁ@ (이걸로 브레이버는 고철행??!!)

>>701 혜성주
으아 으아아 수험생이라 피로에 쩔어 있는 혜성 언니인가요 ㅠㅠㅠㅠㅠㅠ 암튼 혜성주도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725 청윤 - 진행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0:41:35

다행히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청윤은 혹시나 해서 옷매무새를 다듬곤 타워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어...네."

자유롭게 먹으라고 하셨고, 그럼 먹는게 예의 같으니 먹으려고 했지만 볶음밥이 없잖아! 그냥 피자나 먹어야겠다.

"아는 거라면...유니온이 소멸시키는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하며 방해하고 있다...그 정도랄까요. 저도 그렇게 아는 게 많지 않아서 죄송해요."

726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0:42:26

>>724 응응!! 그거랑 물어볼 거 하나 더 있는데, 아마 다음턴에 나올거 같애><
그나저나 서형 질문 좋다!! 3학구장 아재가 좋은 답변을 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오맨들이라고 말할 뻔한거에서 빵터졌지 뭐야 ㅋㅋㅋㅋ 서형 커여어...

727 한아지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42:43

"저건 누구 취향이에요~~?"

탕수육, 파스타와 마라탕을 가리키면서 아지가 물어보는 것이다. 어쨌든 냠냠거리면서 탕수육부터 먹기로 한다.

"제로~? 제로 시리즈 말이에요~~ 말을 걸었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구요~~"

우물거리다가, 삼킨다.

"사람인가요~? 로봇인가요~~? 그리고 그런 인조 생명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728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43:31

3학구장님 정말 센스 없다 볶음밥도 준비했어야지(???

729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20:44:02

>>724 아마도?!

730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45:12

탕수육은 은우
마라탕은 세은이
파스타도 세은이
예상해본다

731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45:33

한 학생이 복음밥 천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한 3학구장의 밸런스 패....

(끌려가버림)

732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45:58

>>721 그냥 얼죽코 안티스킬인 너희캐 옆집 누나로 할게()

>>724 틈날때마다 몰아서 자는 버릇이 들었다나 어쨌다나

733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46:16

>>731 위.... 위험했다
그렇군 여기서도 볶음밥이면 청윤이는 10,000번째로 볶음밥을 먹게되어 볶음밥 천국에 불러들여지는거야

734 청윤주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0:46:47

>>731 뭐 사실 볶음밥 먹느라 얘기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735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48:09

얼어죽어도 코코넛빨어마시는 우리캐 옆집누나

>>734 그정도냐구

736 천 혜우 - 진행 (mf.//E0kRs)

2024-10-12 (파란날) 20:48:43

간단히 스캔을 마치고 들어간 공간은
사무실 같기도, 연구실 같기도 했다.

이미 누군가 와 있었기에
그녀는 잠자코 용건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곧, 제 3학구장이라 소개받았던 그가
앞으로 나서 말을 시작하자
가볍게 인사를 올렸다.
그에게서, 이 자리의 의도와 설명을 듣고
가리킨 테이블을 보았다.

왜 하필 원형일까.

앉을 사람은 다 앉은 후에
그들과 닿지 않는 자리에 앉았다.

그녀 역시, 묻고 싶은 것은 있었기에
차례가 되었을 쯤, 살짝 손을 들고 발언했다.

"종말을 막은 후에는, 체제가 어떻게 될 예정인지 아시는지요. 새로운 대표에 대해서나, 향후 방침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만."

737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0:48:52

왜곡 솜씨가 보통이 아니구나 앚이주야()

738 서연 - 반응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49:58

>>712 @신새봄
새봄이도 입맛이 없거나 먹을 상황이 아니라 느끼긴 비슷했나 보다. 옆자리에 앉은 새봄이에게 가볍게 눈인사만 했다. 근데 새봄이도 3학구장과 별 인연이 없기는 나와 비슷할 텐데 빠르게 질문해서 놀랐다. 뭘 묻나 했더니 3학구장이 부장과 세은이의 보호자인지, 여기로 데려온 사람이 3학구장인지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세 사람의 자세한 사정까진 잘 모르네. 이 참에 덤으로 듣게 되려나. 제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는 김에 귀를 기울이는 서연이었다.



>>713 @강철현
코팅이란 건, 포세이돈에 있던 초능력 차단 결계와 비슷한 거겠지? (난 무식하게 포세이돈 껍데기부터 벗겼는데;;;;; 선배는 그 기술을 활용했구나. 근데 잠시만. 그 초능력 차단 결계도 결국 유니온의 능력에 기반한 거잖아? 그럼 유니온의 그 이상한 막을 뚫기는 어렵지 않을까...

" 박형오 연구소에 있던 문서대로면, 포세이돈의 초능력 차단 결계도 유니온의 능력에 기반한 거라 그 이상한 막을 뚫기 어려운 거 아닐까? 포세이돈도 초능력 차단 결계가 있었지만 퍼클들이 일점사할 땐 일부 파괴됐었잖아... "

내 잠꼬대가 초능력이면 제 능력인 이레이저 재머로 지우고 싶단 소리 정이가 맨날 했는데. 유니온은 이레이저 재머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도 쓸 수 있을 테니, 초능력 차단 결계도 맘대로 무력화가 되나 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39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0:51:15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40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0:52:24

처음안것처럼 왜그래 얼어죽어도코인떡상할 누나...

741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0:54:18

>>726 새봄주
으에으에 @ㅁ@;;;;; 호응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3학구장님한테 대답 듣기도 힘들 거 같고 저런 거 몰라도 다음 미션으로 가기 위한 방도는 잘 알려 주실 거 같지만 서연이는 궁금해할 거 같아 꺼낸 건데 덕분에 덜 뻘쭘하네요ㅎㅎㅎㅎ

742 Story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01:00

<새봄>
"아..뭐..그렇긴 하죠. 제가 권해서 데려온 것은 맞긴 하니까요."
"...그보다 그걸 왜 묻는 거야? 우리 집안 사정이 궁금할 줄은 몰랐는데."

3학구장의 말이 끝나자 은우가 끼어들어서 그렇게 물었습니다. 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을 하더니 바로 이어 대답했습니다.

"정확히는 오지 않겠냐는 권유가 있었고, 듣고 결정한 것은 나야. 그러니까 내가 세은이를 데리고 인첨공으로 온 거야. 정확히는."


<철현>
"음. 코팅은 나중에 해줄게요. 그리고 유지를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초능력의 산물로 이뤄지는 소모품이거든요."
"먹히지 않는 조건이라고 해야할까. 애초에 차단 결계는 초능력을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줄여서 없애버리는 차단'을 목적으로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결국 깨질 수밖에 없죠."

결국 엄청난 힘에 마주하면 무적을 유지할 수 없고, 깨질 수밖에 없다는 한계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연>
"일단 제로 시리즈라고 불리는 그 파편을 은우가 제공해준 적이 있어서 연구를 했고 X칩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바이오 뇌쪽에 장착된 칩을 발견하긴 했고 그에 대한 조사를 하긴 했어요. 그리고 DATS는... 솔직히 말해서 저도 다른 연구원들도 모르던 기술이에요. 하지만 일단 자료를 어느 정도 얻었고, 그에 대해서 조금 추론한 것은 있긴 한데...이건 조금 있다가 설명을 할게요."

"그리고 유니온의 몸에 붙은 구속구와 초커는..... 아마 신종호. 그 작자가 유니온에게 씌운 장치 같은데... 그건 따로 조종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저 부착한 순간부터 쭉 적용되는 것이거든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일단 그에 대한 것은 조금 있다가 설명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청윤>
"붉은 막 말이죠? 그에 대해서는 제가 신뢰하는 최고의 연구원들을 보내서 일단 데이터를 측정한 후에, 돌파법을 찾아내긴 했어요. 이에 대해서도 차차 설명할게요."

아무래도 연구원들도 놀고만 있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아지>
"...내가 좋아하는건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바보 아지."

음식이 누구 취향이냐는 말에 세은은 톡 쏘는 목소리를 내면서 빤히 그를 바라봤습니다. 아무래도 그녀의 취향인 모양입니다.

"제로 시리즈는 바이오로이드야. 다만 자기 의지가 없고 오로지 AI로 지배되어서 움직이는 존재야. 그러니까 구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애초에 제로의 몸으로 쓰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존재라고 봐야지 뭐."

이 물음에 대해서는 은우가 대신 대답했습니다.


<혜우>
"...그건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 같네요. 정치적인 부분은 저도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방향이 되도록... 2대 대표이사인 신종호. 그 작자가 추진하던 곳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3대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가능하다면 제가 지원해볼까 싶기도 해요."

그것도 선출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일단 그 부분은 말을 아꼈습니다.

/일단 모두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여기! 여기는 반응레스를 달지 말고 다음 진행레스에 달아주세요!

743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1:01:41

>>725 청윤주
볶음밥이 없을 때 청윤이는 피자를 먹는다. 고로 청윤이의 차애 음식은 피자다. (청윤주 : ?)

>>727 아지주
아이고... 아지는 제로 시리즈도 살리고 싶어하는군요. 박애다 인류애다!!!!! 8989ㅁ8989 (전 깡통으로만 취급했어서 찔려서 이러는 거 맞습니다. 네에...)

>>736 혜우주
혜우는 미래도 대비하고 있다??!! 뭐랄까, 현자처럼 보이는 거시에오!!!! (감탄)(꾸닥꾸닥)

744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1:02:46

>>741 히히 별말씀을! 서형 입장에서는 궁금할 만 했던걸 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알게 되건 모르건 다음 미션으로 가기 위해서는 뭘하면 되는지만큼은 꼭 알게 될거같긴 해!

745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1:05:24

세은이였어!

746 청윤주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1:06:23

>>735 아하하..

>>743 사실 차애는 피자 치킨 마라탕 등등이 비슷비슷하게 있어서 고르지 못하지만요!

747 Story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10:11

"그래서 X칩과 DATS 말인데... 이에 대해서 우리가 조사한 것은 다음과 같아요. 우선 바이오뇌에 달려있는 칩은 은우와 세은이의 심장에 박혀있는 칩과 동일한 종류에요. 아니. 그보다 폭발력이 더 강한 것 같고... 어쨌든 뇌를 하나 파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화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그것이 X칩인진 알 수 없으나, 일단 머릿속의 칩은 그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제 3학구장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것을 자폭시킨다면 확실히 그 제로 시리즈라는 존재는 어떻게든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문제는, 이 칩은 특정 '전파'를 수신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식이에요. 즉... 그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면 아예 그 칩은 작동을 하지 않고 멈추게 되겠죠. 이건 사실 퍼스트클래스와 위크니스의 심장에 있는 칩도 동일해요. 혹시라도 잘못해서 터지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아마 DATS라는 것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만약... 자료에 적힌대로라면 AI로 전환해서 그 몸을 지배할 수 있을테니까 자폭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할테고, 그럼에도 문제가 생긴다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장악했으니 터트릴 수도 있을테고 DATS를 이용해 전파 차단을 막으면서 전파를 수신시켜서 터트릴 수도 있을테니까요. 어느 쪽이건 확실하게 장악하고 제거하기 위한 수단이겠죠."

"그렇다면 그 전파를 찾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외삼촌."

이어 은우가 그렇게 물어보자 제 3학구장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어느 '전파'를 수신해서 폭발하는지는 알 수 없다는 거야. 찾은 칩은 총 두 개였지만... 만약 위크니스와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구조라고 한다면 필시 칩마다 다른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일거야.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잘못하면 모두 한번에 터지게 될테니까. 즉... 제작자가 아니면 어느 전파를 수신해서 터트릴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적어도 지금 상태에선 내가 만들 수가 없어."

아무래도 그 부분만큼은 자신도 어쩔 수 없었는지, 제 3학구장은 미안하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바이오 뇌에서 사용하는 연산을 일부 약화시킬 수 있는 장치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그림자라고 했지? 아무튼 그 작자들이 사용하는 '캐퍼시티 다운'을 응용해서 그 바이오 뇌에만 수신이 되도록... 즉,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뇌에만 적용이 되는 전파병기라면 만들 수 있어. 그걸 이용한다면 일단 제로라고 불리는 이들의 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나요?"

일단 지금 단계에서 제로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정도일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로와 계속 싸운 존재는 그들이었으니, 그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모양입니다.

/9시 50분까지!

748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1:13:13

은우와 세은이의 심장에 박혀있는 칩...???
엥? 세은이 칩은 플레어전 이후에 제거한 거 아니었어요? ∑@ㅁ@;;;;;;;;;;;;

749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1:13:52

체크된거라면 반응 써와도 되겠지...(반응쓰러 사르륵)

750 아지주 (10M0Fecwes)

2024-10-12 (파란날) 21:16:30

일단 나는 빠지는 걸로 봐줘
답변 고맙다!!!!

751 철현주 (QgO4hgDjWA)

2024-10-12 (파란날) 21:21:44

전 너무 졸려서 여기까지 인 것 같네요..

752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22:07

>>748 놀랍게도 아직 둘 다 칩 제거는 하지 않았어요. 3주의 쉬는 시간 중에 은우가 조만간에 세은이가 해방될거라는 독백을 한 적이 있었죠!

>>749 네! 써도 된답니다!

753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22:21

알겠습니다! 두 분!

754 이혜성 - 스토리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1:22:54

음식냄새가 후각을 자극했지만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혜성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간간히 어깨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게 잠이라도 든걸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졸다 깨다 반복하고 있던 혜성의 고개가 느릿하게 치켜올라간다.

"캐퍼시티 다운.. 그거 우리쪽에서 이미 가지고 있지 않나. 인공 뇌에 쓰는 건 또 파장이 다르긴 하나..."

그래서, 내가 그거 안쓰는 편인데. 눈 깜빡이며 느릿느릿 자세를 바꾸고 혜성은 더듬거리며 근처에 놓여있는 음료수를 집어 한모금 마셨을 것이다. 곧 진저리를 치긴 했지만.

"뭐...어느쪽이든 상관은 없지만 말이에요."
"파장이나 그런거 카피해서 보내주실 수 있으면 제가 그럴듯하게 따라해볼게요. 전파병기 만드는 거랑 별개로."

755 혜성주 (YXG6njBVdU)

2024-10-12 (파란날) 21:23:35

가는 사람들은 잘가 굿밤

756 서연 - 진행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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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53265>747

조종 장치가 따로 있는 게 아니야? 유니온 본체가 초능력을 멀쩡하게 쓰다가 못 움직이기에 초커와 구속구의 기능을 누가 on한 건 줄 알았는데, 패시브였어?? 젠장, 조졌네.

그도 잠시, 청윤이를 향한 답에 도로 솔깃했다. 그 이상한 막의 돌파법을 찾았다?? 유니온의 능력이랑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섞은 거라기에 그거 뚫을 수 있나, 그게 있어서 유니온 근처에도 못 가면 어째야 하나 막막했는데, 3학구장이 인정한 최고의 연구원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 보다. 애초에 내가 동동거리거나 조마조마해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네.

하지만 이어지는 말은 서연에게 너무나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대강 X칩이란 폭탄은 특별한 전파로만 터뜨릴 수 있는데, 그 전파를 보내고 말고를 결정하는 게 DATS로 만든 AI...쯤이려나?? 근데 어느 전파를 수신하는지 알 수 없다... 그거라면 오맨들씨가 알겠네!!!

" 제로 시리즈를 약화시킬 수 있는 전파 병기도 좋지만 "
" X칩을 폭파시키는 전파를 못 찾는 게 문제라지만 "
" X칩을 만든 오ㅁ... 아니아니 오지덕 박사는 알 거잖아요. "
" 오지덕 박사를 심문해서 그 전파를 알아낸 뒤에 "
" 제로 시리즈를 폭파시키는 건 어떤가요? "

울 학교 저지먼트만 돌아봐도 이경이는 오맨들의 기억을 읽을 수 있고, 여로는 오지덕이 참말만 하게 시킬 수도 있고, 리라도 자백제를 만들 수 있는데, 3학구장씩이나 되는 분이 그만한 인력을 동원 못할라고?

한편 제로 시리즈의 폭파도 폭파지만

" 유니온의 그 이상한 막을 돌파하는 방법을 찾았다셨는데요.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요? "

757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1:33:38

아지주 철현주 고생 많으셨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758 서연주 (LCQ2q9.JLc)

2024-10-12 (파란날) 21:35:19

>>752 캡
어 어어 어어어어;;;;; 부장님이야 (저는 쫄렸지만) 투표 결과라 쳐도 세은이는 그때도 제거하자고 결론 났던 거 같아서 이건 굉장히 놀랍네요@ㅁ@;;;;; 음... 코드 느긋하게 구해도 되는 거였나요(먼눈)(옆눈)

759 신새봄 - 진행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1:38:55

>>738 @김서연
서형 옆자리에 냉큼 앉자마자, 서형이 건내는 눈인사에 화답하며 해쭉 웃어보였다. 반갑지만 인사는 이 정도로 해둬야 할거 같다. 분위기가 이러니 말이지.

그러던 사이, 3학구장 아저씨가 우리의 질문에 하나씩 대답하기 시작하셨다. 첫번째는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역시, 그랬구나. 아닐 가능성도 배제는 못했는데. 저 아저씨는 인첨공의 제 3학구장, 엄청 높은 사람이지. 그만큼 이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는 사람일 거다. 그런데도 조카를 이런 곳에 데려올 생각을 하다니... 그런 생각을 하려니, 은우 선배가 선배의 집안사정에 대해서 왜 묻냐고 물었다. 음, 뭐라고 해야할까?

"선배 집안사정 자체보단, 다른 게 궁금한 게 있어서요."

그렇게 대답해두고, 난 3학구장 아저씨가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동안 잠자코 기다렸다. 그러고 있자니, 혜우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마음에 걸렸다. 3대 대표이사에 출마한다? 이 아저씨, 정말로 다른 꿍꿍이가 없는 걸까? 믿어도 되는 게 맞을까? 오는 동안, 이 질문이 세은이와 은우 선배를 언짢게 하진 않을지 걱정되어 저어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신이 들었다. 무슨 소리를 듣든, 확인해야겠다. 이 아저씨가 정말 믿을만한 어른인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서형이 질문한 것에 대해서, 3학구장 아저씨가 설명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반은 못 알아먹었지만, 결론은 이러했다. 캐퍼시티 다운을 응용해서, 제로들의 바이오 뇌에만 수신해서 연산을 방해하는 장치를 만들어주시겠단다. 그 제안은 무척 달콤했지만, 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다시 손을 들었다.

"아저씨, 높으신 분이죠? 제 3학구장이고, 3대 대표이사에 출마할 자격도 있으신 분이니까요."
"여기 들어와서 능력을 개발하면 병기로 간주된다는 거, 아저씨도 알고 계셨죠?"
"그런데도 은우 선배랑 세은이에게 인첨공에 오라고 권유하셨죠. 선택은 은우 선배가 했다지만, 병기로 취급된다는 점을 알려주시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맞나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제 추측이 맞든 아니든, 아저씨를 믿어도 될 지 잘 모르겠어요."
"아저씨가 우리를 이용해먹는 다른 어른들이랑 다르다는 확신이 안 들어요."
"우리가 아저씨를 믿어도 된다는 근거, 주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하나 더요. 저희를 도와주시는 대가로 뭘 원하세요?"

기분이 묘했다. 내가 거두게 된 아이들에게서 들은 질문을 내가 말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그 아이들의 지적은 일리 있었다. 나도 그 아이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었으니까. 과연 이 아저씨는 어떻게 나올까. 그나저나 은우 선배랑 세은이를 화나게 하진 않을지 걱정이네. 세은이도 은우 선배도 이 분을 꽤 신뢰하는 거 같던데.

760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39:18

>>758 어차피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도 상관없는 거였고 여러분들이 코드를 먼저 확보하려는 쪽으로 진행을 하려고 했으니 그렇게 된 거였지만...
퍼스트클래스 영입은 좀 많이 힘들었을 수도 있죠. 혹은 적으로 혈투를 벌여야 했을 수도 있고....

761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1:40:14

헐...? 다들 칩 제거 안 했어?? 2대도 죽었어서 뺐을 줄 알았는데ㅇㅁㅇ;;;

762 청윤 - 진행 (zKq5Qg1kS.)

2024-10-12 (파란날) 21:40:43

"후우..."

왠지 한숨이 나왔다. 제로를 상대하는 것도 이렇게 힘들다니.. 어쨌든, 우리로썬 지금에 충실해야지.

"그래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켜서 저희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야요?"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이번에는 치킨을 한조각 집었다.

763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41:16

>>761 뺀 이들은 뺐지만, 적어도 은우와 세은이는 안 뺐어요. (흐릿)

그리고...저 질문을 그대로 하시겠어요?
하는 것은 자유인데 세은이가 좀 많이 화를 낼 것 같네요.

764 새봄주 (wzhmFUqAMk)

2024-10-12 (파란날) 21:44:41

>>763 음... 새봄이 입장에선 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말야. 캡틴이 불편하지 않다면 이대로 가고 싶어.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765 ◆TMmm6tsoPA (/ET/JbQf6w)

2024-10-12 (파란날) 21:46:09

저는 상관이 없어요. 저는 그냥 판정만 하면 되니까요.
다만...상판의 오랜 역사 및 모카고의 오랜 역사를 보면... 이런 부분에서 판정을 하면 '내 캐릭터가 왜 뜬금없이 이런 말을 들어야하지?' 라는 불만을 강하게 펑 터트리는 분들이 계시기에...아무래도 제 쪽에서는 한번 확인을 할 수밖에 없더러고요. 그게 그냥 말 그대로 NPC의 입장에선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요.

일단 그렇다고 하니 저것만 미리 판정을 좀 드릴게요!

766 여로주:3 (lVlgRZljh2)

2024-10-12 (파란날) 21:46:10

아니 나 중간 기억이 없어...(흐릿)

이제 진짜 참여 가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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