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1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00:59

얄루이즈얼라이브

2 아지주 (Sh4L6Z/SG.)

2024-10-05 (파란날) 19:01:35

(혜우주 날라차기하면서 멋진 등장 시도)

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03:09

situplay>1597052078>992
태진주 우울증이라니요...8989ㅁ89898 그간 많이 힘드셨군요. 그래도 병원에서 처방받으셨으니 그대로 잘 따르시면 나아지실 수 있을 거예요. 우울증이면 의욕을 갖고 싶어도 맘대로 안 된다고 들었어요. 그냥 느긋하게 그날그날 내키는 대로 해 보자 마음 편하게 생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판 부제대로 건강 잘 챙기자구요!!!! ><

4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03:36

이 스피디한 감각 오랜만이다
얄루고양이는 영생하는구나

혜성주 혜우우 앙용🥹 (와바바바바바바바박)
이잉ㅇ 가지마 여기있어 혜성주를 붙잡아요

그리고 불행하게 부지런한 사람보다 행복한 게으른 사람이 더 낫다는거 공감한다... 조급한 마음 조금 내려두자 태진주야🥺 쉽진 않겠지만... 사실 나도 못 내려놓고 살지만 <?

5 아지주 (Sh4L6Z/SG.)

2024-10-05 (파란날) 19:03:48

오늘의 한아지

멋있어보이게 입에 못 물고 병아리집 뚝딱뚝딱 만들다가 입술 다침

아지: 못에 녹이 안슬어서 다행이야아 ૮꒰ ⸝⸝´ ㅠ ` ⸝⸝꒱ა

6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04:01

서연주도
다시어서
오거라!!

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04:45

리라주도 셀프 케어 잘 하셔야 해요!!! 타국 생활이니까 특히나 더요!! 다행히 스토리 정주행하시면서 즐거우셨다니, 그런 즐거운 거리를 하나하나 늘려 가는 거시에요. 늘어나지 않는다면 다 귀찮다 모드로 늘어지게 주무셔도 좋고요!!! 암튼 안 힘드신 방향으로!!!

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05:43

아지주는 정류장을 놓치셨고 아지는 입술을 다쳤다아아아
지금은 제대로 이동하셨으려나요? 아지는 입술에 어... 소독해야 해요 소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아지주 (Sh4L6Z/SG.)

2024-10-05 (파란날) 19:06:01

아니 아직 할로윈도 안지났는데 크리스마스 물건이 나오더라
이번년도엔 아지 할로윈/크리스마스에 뭐시키지

10 아지주 (Sh4L6Z/SG.)

2024-10-05 (파란날) 19:06:40

지금은 잘 길 들었다!!! 15분쯤부터 답레쓰기 가능할듯

아지 입술은 친구가 소독해줬대

1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07:43

>>5 아이구 이 사고뭉치 강와쥐 (뵥뵥)
리라가 밴드그려주께

situplay>1597051892>887 나 그리고 지금여기까지봤는데
신종호
이거 2대 대표 이름인데
이거실화에요?????? 얘 안죽었어??? 어쩐지 너무 빨리 가더라(?)

12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08:28

>>11 귀여운 밴드로 부탁한대(복복받아서 빵실해진 아지)(예전보다 좀 고슴도치같음)

13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09:52

다이제스트 중에 크리에이터랑 혜성이는 조금 말을 나눴다는거 엄청궁금하다 차분하고 조용한 누나가 어떤말을 했길래 유일하게 대화를 허락햇을까

14 청윤주 (JcPSkm6rS6)

2024-10-05 (파란날) 19:12:16

모두 조은 밤입니다!

1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14:2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자...이제 출석체크 받아봅시다!

1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15:34

복귀 여부를 여쭌 것은 제가 아니었답니다... 저는 양심이 없으므로(

여튼 많은 분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어억
이제부턴 그냥... 걱정 안하고 노는데 좀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간에 태진이는...

두문불출했다고 해두려고 하는데
징계 먹어서 근신이라고 해야할지 폐관수련 하러 갔다고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만 개인 이벤트를 결국 내지 못하는 바람에 전자의 확률은 상당히 낮군요
일단 고릴라가 징계를 먹어야 하는 이야기인지라()

1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16:19

situplay>1597051892>926
(정신이 나가다)

뭐지 내가 일요일 진행만 본 건가 아님 기억에 구멍이 났나 왤케 초면인 대형떡밥이
캡틴 나와요 (캡틴: 뭐지)

하...
지덕아 공룡이 왜 멸종됐는지 알아? 너도 멸종되지 않게 조심해

>>7 헤헤 꼬마어요!!! 지금 도파민 팡팡 터져서 아주 행복
행...복 (스토리의 상태를 본다)
행복하다!!

>>9 이거 ㄹㅇ (유령 세상에 살고 있는 1인)
아맞다아지주야
situplay>1597051892>661 요거! 이제 봤고 리라주의 생각=아지주의 생각 입니다
리라도 아지 탈퇴했어도 친근하게 지냈을 거 같고, 아지가 토끼메이드 갖고 싶어 했으면 한마리 뽁뽁 씻겨서 안겨줬을 거야~~ 추가로 다시 입부한 지금 시점에선🤔 아마 이제 아지 후배님 아니고 아지라고 할지도!

18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17:05

체크합니다!

주먹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답니다 흐흐...

19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17:24

>>15 체크!

20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17:26

다들 하이

>>15 체크

21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17:45

체크할게요!

22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18:15

situplay>1597053153>15 엉 나!!!!!

이제 이벤트 시작이구나 서연주 혹시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내일쯤 줘도될까!!!

23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19:05

이번주 내내 생각한거: 최종장이니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청윤이가 아주 살짝 더 냉혹해질 예정...(이라고 해봐야 보스전에 집중하는 정도)

24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19:10

situplay>1597053153>17 아지라고 불러도 좋다!!!!!!

토끼메이드 너무좋아 흑흑 축제때 내가 잇었어야 햏는데.......!!!!!!

2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19:37

태진주 한양주 혜우주 청윤주 아지주 체크할게요!

26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19:48

situplay>1597053153>23 뭣
냉혹한 청윤이 (두근두근)

얼음공주라고 불리는 수가 있다 조심해라(?????)

2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20:08

아진짜오지덕실화야? 박사님 제가 좀 불효막심해드려요?
😬😬😬

>>12 헤헤 구름 무늬 하늘색 밴드로 해주께🥰

>>14 아기오목눈이야~!!!!! 웰컴!!!
(한입에 넣음)

>>15 쓰읍
잠 안 옴... 고로 체크!!! 30분까지 빠르게 마저 스토리 숙지하고 온다

>>16 (둘다 멋있는데)(징계와 근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글러먹은 불량 참치)
😏
전둘다조아요
흥미유

2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20:20

얘들아.
고작 오지덕 박사가 그 정도로 끝날 거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어?)

29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19:20:24

체크할게><

30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0:24

아니 그래서 복귀 누구야 진짜 🐕 궁금하다 누구든 반가울거같지만

31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20:37

>>22 아지주
아유 급할 거 있나요? 당연히 이벤트가 우선이죠!!! >< 편하게 생각하자구요~~☆

3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20:51

리라주 체크할게요!

제가 지금 스토리 진행해야해서 길게 말은 못하는데 리라주와 태진주 둘 다 너무 반가워요!

3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21:03

새봄주 체크할게요!

34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1:25

situplay>1597053153>27 아지가 좋아요를 누릅니다

징계 근신 멋있지않나? 혜우 때리고 시말서 쓰는 아지는 안멋잏지만

35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21:46

>>26 백색광귀에 이어서 얼음공주인가요(?)

>>27 (먹힘)

36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1:47

situplay>1597053153>31 👃코맙다

37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22:25

리라주 태진주 모두 오랜만이에요!

38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4:08

금주도 왔으면 좋겠다(손가락 쪽쪽빨기)
아지 혼자서 제로포인가 그거 맞서야 하나

39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24:33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그러니 오늘은 더더욱 날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40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25:34

>>30 동의
복귀자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situplay>1597052078>87
situplay>1597052078>89

하 와중에 이거너무좋다 3학년동기즈가 왤케 선배. 으른. 똑똑이야...... 마구쓰다듬을게

>>32 에헤헤헹 고마엉요🥰🥰🥰 더 자주 와볼테니까...!!!! 히히 나도 오랜만에 와서 대화하니 너무너무 좋다아

>>35 이것은... 치즈 볶음밥의 맛이구나(?)
>>37 어잉 오랜만이야🥰🥰 청윤주도 잘 지냈어? 밥 잘 챙기고 잠 잘 자고 있지? 대학생은 현생 기간이라 피곤할텐데... 몸 더 잘 챵기고!

41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25:39


진행에 집중하는걸로

4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25:39

고로 태진주와 리라주는...각각 어디에 있을지를 정해주면 될 것 같네요!

2학구 그림자 연구소 지하 - 오지덕 박사 트랜스폼 보스전
1학구 - 한양이는 제로 3체, 아지는 제로포, 철현이는 현재 유니온 근처.

어디로 가더라도 쉽진 않을 거예요!

43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5:41

>>39 와호!!

44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7:15

(뭔가 말할까말까 고민)

45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27:59

제로 3체.. 아직 계획이 남았다..(비장)

46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28:22

>>45 하냥이형 힘내서 뭐라도 얻어와 (메로나 핥짝)

47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29:11

음... 완력이 가장 필요할만한 곳에 투입되는게 맞을거 같긴 한데...
지금 그런 쪽으로 도움이 필요할만한 곳이 어디가 될까요...?

4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29:53

뭐 저번 대충 진행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챕터4는 일단은 '데플'은 없지만 캐릭터가 죽음에 가까운 치명타를 입거나 살아남기 힘들 경우에는 시간이 리셋되고...카운트다운이 점점 줄어들어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나름 분기이긴 한데...
그러니까 적어도 여러분들에겐 아직 8번의 기회가 남았네요. 그런데 분기라고 해도 그냥 전개가 좀 바뀌는 정도이기 때문에... 실수건 잘못 판단했건 아무튼 크리티컬을 당했다고 해도 자책하지 말고... 아..님. 진짜! 이런 탓하지는 않는 참치가 되도록 해요!

일단 그림자의 마지막 일각이자 진정한 인간쓰레기 중 하나인 오지덕 박사 전 슬슬 가봅시다!

49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0:31

>>47 내 생각엔 보스전 아닐까 싶어
한양이쪽은 한양이가 계획있는 모양이고
제로포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지가 있긴 하지만......(미덥지않긴 하지만) 보스전 쪽이 물고기가 더 크지 않아?

5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31:11

>>47 둘 다요. 비인간적인 실험을 작정하고 하고 있고, 수많은 차일드아웃을 희생시켜온 것도 모자라서 그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도 없고 모든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한 그림자를 때려잡고 싶다면 2학구 지하 연구소.

사실상 인첨공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존재인 유니온과 주먹질이라도 해보고 싶다면 1학구요.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2학구 지하 연구소를 좀 더 추천합니다.

51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31:17

상황 좀 보다가 체크할겡...

5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31:38

일단 시작레스를 가져올게요!

53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1:51

솔직히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한번쯤 같은 인핸스드인 태진이랑 아지가 힘 합쳐서 다 때려부수는거 보고싶지만!!!!!!!!!

꼭지금이 아니어도 괜찮고
언젠가 일상해도 좋으니까(끄덕)

5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32:04

음... 지금도 체크 되나요?

5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32:33

후 다 읽음

>>42 쓰읍...
🤔... 오지덕 박사한테 갈게! 유니온도 만나고 싶긴 한데 박사님이 나를 너무 분노케 함 멸종 시키겟어 (?)

>>48 확인이어요🥰
열심히 해봐야지!

56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2:35

태오주 하이!!!!!

57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33:19

>>51 (어깨등반!)(골고로골)

58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33:39

하이하이에용~ 하루종일 일 붙들다 왔지
여유 좀 난다

리라링도 태진주도 올만이에용~

59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34:00

먐미야!!!!!
으아앙 이게얼마만이야🥺🥺🥺 오늘 잘 지냈어? 밥은 잘 챙겼고?
에구에구 (마구 쓰다듬기)

60 철현주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19:34:15

체크!!

61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4:29

>>54 (서연주 볼 쭈물쭈물)

62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34:38

그렇다면 캡틴의 추천에 따라서 2학구 지하로 가보겠습니다!
보스라면 크겠죠! 큰 덩치! 찢고 죽... 이면 안되니까 진압한다!

63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34:39

>>57 (복복복

64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5:04

>>62 죽


65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5:52

>>63 이 짤 너무 태오같음

66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36:00

오덕박사가 하필 공룡이라는 점이 나를 벅차게 함
멸종 드립을 칠 수 있다는 점이... 짜릿해... 멸종이 그의 운명인 것임...

>>58 토요일에 일. 을햇다구.
🥺 회사뿌숴주까? (오함마 들고옴) 헤헤 올만이에용~~

6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36:09

>>61 아지주
(흐물흐물)(눌어붙은 찹쌀떡)

68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36:57

리라링아!🥹 (봑실뱜미) 오늘은 일하면서 잘 지냈답니다...☺️ 밥도 요즘엔 열심히 챙겨먹어서 몸무게도 40을 다시 넘었어용 아임 굿뱜미...😎 트잇다 저속노화쌤 레시피 참고해서 건강한 탄단지로 먹음서 살구이따

69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7:06

>>67 어이어이 더 탱글해지라구
이건 이거대로 만지는 맛이 있지만(쭤물쭤물)

캡틴이 오면 철현주랑 서연주 체크를 확인해줄거 같으니 기다려보라구!!

70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38:06

>>65 아 대사가 딱 현태오긴 한데
내용이



ㅋㅋㅋㅋㅋ내용이 큰일나는거라 하지만 현태오같다(진짜로)

>>66 멸종이되
회사는 아니구 부업? 본업? 머라고 해야하나 암튼 고런쪽이야 걱정말엉 (복복

71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38:13

>>63 짤ㅋㅋㅋㅋㅋㅋㅋ진짜 태오같다ㅋㅋㅋㅋㅋ

72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38:40

태오주 오랜만입니다! 그나저나 주말에... 일이라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73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39:17

뭐야 내용이 뭐야
얀데렌가(의심의눈)

74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40:02

어.........(고민중)

75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0:03

태오주도 반가워요!!!! 근데 안 그래도 힘드신 시기에 투잡이시면 체력 많이 달리시겠는데요. 건강 조심하세요!!! 식사도 꾸준히 제대로 하시고요 ㅠㅠㅠㅠㅠㅠ

7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40:05

그나저나 그 3주 공백 기간동안 태진이 본인 처우도 처우지만

그... 연구원 아저씨들이 뭔가를 만들어 줬다고 하고 가져올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열심히 구워삶아서 건틀릿 외에도 좀 제대로 된걸 줬다거나 해서...

77 철현주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19:40:05

티비에서 나루토하는데 진짜 사스케는 여캐였어야했다

78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40:48

>>68 꺄아악 좋은 소식🥹🥹🥹 아구아구 넘잘해써요 우리먐미~~ 건강하게 영양소 지켜서 챙기고 있구나 굿굿이에용 습관 들이면 소화도 더 잘 될 테니까 꾸준히 식사 챙겨보자구~~
>>70 크윽 부업이라니 다행이지만
다행인가
태오주에게 주말을 줘 이 잔혹한 세상아~!!

79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1:05

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그.....

....
암흑기사카인이라고치면나와
(실토)

80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1:17

>>74 (빤히 봄)(부담스러움)(?)

>>76 가져와! 캡틴이 웬만한 준비는 다 하고오라고 했을걸?
살상무기는 안된다지만

81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2:04

>>69 아지주
찹쌀떡 눌어붙으면 만질 때 찐득하게 손에 들러붙는데 그래도 좋다고 해 주시니 감지덕지 898ㅁ9898
따숩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76 태진주
음... 인핸스드 컨디션의 힘이 엄청나니까 그 힘으로 공중부양이 가능한 부츠라든가요? (막 던지기) 아니면 육탄전을 많이 하니까 데미지 반사 장비??

82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42:11

>>76 가자가자가자가자
이번에 최종전이라 가져올 거 다 가져와도 된대 태진이 풀셋 무장 let's go

>>77 철현주앙용! 인사했었나?? 그나저나 나루토... 오랜만이군... 재미잇나요

83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2:43

>>79 구글에도 네이버에도 딱히 뭐가 나오는거같진 않은디
이건가
삼각관계

84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43:16

>>74 (아지주 옆에 서서 같이 빤히 봄)

85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43:25

어디로 가든 이혜성이 도움이 될 곳이 있나 고민해봐야할듯
전판에서 아지주가 제안해준 쪽도 괜찮긴 하겠다
고민 좀 해볼게
인사는 안해줘도 되고 태오주랑 리라주는 오랜만이다

8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43:42

살상무기는 안된다... 음...

그러면 얌전-히 두고 오는 것으로... (팔 한짝에 발칸포 하나씩에 어깨엔 유탄발사기까지 달고 나타날 예정이었음)

8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3:56

아 참!!!

situplay>1597052078>985 아지주
situplay>1597052078>987 리라주
situplay>1597052078>988 새봄주

티미 짤에 호응해 주셨는데도 인사가 늦었습니다아아아 898ㅁ9898 (도게자)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88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3:57

>>83 🤦‍♀️ 그
잇힝~한 여성향 작품에서 나오시는 분이셔...

태오: 그래서 내가 닮으면 안 되는군요.
태오주: 혜우야 도망쳐라

89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4:28

>>85 누나는 서있기만 해도 힘이돼(???)
그래 오고싶을때 와!!!

9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4:55

>>77 철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오셨으니 철판 깔고 재탕해 봅니다 (쥐구멍)(머리박)
https://ibb.co/N9x3RfT

91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5:26

situplay>1597053153>88 ㅗㅜㅑ

>>86 ㅋㅋㅋㅋㅋㅋㅋ로보트냐고

92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45:35

>>40 아이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잘 지내고 있답니다!

>>81 왠지 아지의 점핑 부츠 같네요!

>>85 어서오세요 혜성주!

태오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93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45:43

>>81 그런 쪽으로 틀어서 가져와도 괜찮을거 같군요!
데미지 반사는 이전에 선물받은 건틀릿에 충격 흡수 & 방출 장치가 있으니, 아마 가져온다면 기동력 강화가 되겠군요 흐흐

9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6:03

>>85 혜성주
마음이 편하신 쪽으로, 어느 쪽이든 언니가 와서 플러스가 안 되는 데는 없을 테니까요!!! 혜성주 컨디션도 고려하시면서 편하게 결정해 주세요 ><

95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46:20

후... 철현아... 세금 네 배는 더 내라...

96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19:46:47

>>90 역시 서연이... 평범하지만 너무 예쁜 친구(?)

97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47:06

>>91 그런걸 들고 다녀도 괜찮은 힘이 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화력... 남자의 로망이잖아요()

9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47:39

>>89 미친 사람인가봐.........아무리 봐도 한양이가 고생하는 것 밖에 상상이 안되는데(?)

99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8:08

>>97 맞아
솔직히 나도 전판에 바주카포 쏘려다가 야구공 총 날렸어(농담)

100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48:23


[2학구]
크게 울부짖는 공룡의 입 안에 서연이 던진 암석 파괴용 폭탄이 들어갔습니다. 이어 새봄은 눈을 노리고 캡사이신이 한가득 들어간 폭탄을 쏘았습니다. 이내 입 안에서 폭탄이 강하게 터졌고 캡사이신이 강하게 눈에 터졌습니다. 강한 연기와 함께 매운 향이 솔솔 풍깁니다. 하지만 이내 끌끌끌 웃는 웃음소리가 연기 속에서 들려왔습니다. 눈이 조금 붉게 충혈되어있고 이빨이 하나 빠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공룡은 멀쩡하게 서 있었습니다.

"고작 이 정도로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이 육체는 최강의 육체란 말이다. 이것이 과학의 정수. 고작 이 정도로 뭘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리고...사실 치명타가 들어간다고 해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은 얼마든지 있지. 끌끌끌."

한편 지하연구소에 있는 이들 중 혜우를 제외하고 모두 그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모두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하면서 가만히 공룡. 아니. 오지덕 박사를 바라봤습니다.

"오지덕 박사. 당신이지?! ...여기서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니. 그걸 묻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겠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어. ...덕분에 당신을 체포할 수 있는 명분을 충분할 것 같네."

"끌끌끌. 아무튼 요즘 것들은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 내가 여기서 뭘 했냐고?! 실험재료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이들을 가지고 실험을 했고 과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렇기에 생명과학이 더 발전했고, 제로라는 바이오로이드가 탄생할 수 있게 되었지. 더 나아가 인체실험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호문쿨루스 역시 제작할 수 있었다. 이런 이들의 희생으로 의해 의학이 더 발전하고 생명공학이 더 발전하게 되는 법이지."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야?! 어떻게!!"

세은의 목소리가 들리자 오지덕 박사는 더욱 크게 웃음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발전은 결국 윤리를 벗어났기에 이뤄진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식량, 약, 옷, 기타 기술. 그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생명체들이 희생되었다고 생각하나?! 요즘 것들은 누리기만 해서 그 이면을 전혀 모르는 것이 문제야. 이것도 마찬가지다. 단지, 그 실험재료가 '실패작'일 뿐이다. 너희들이 누리고 있는 의학기술 역시 모두 이런 과정이 있기에 이뤄진 것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얼간이들에게 설명이 필요한가?!"

이내 그의 머리에 달려있는 뿔에서 스파크가 강하게 튀었습니다. 뭔가가 번쩍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모두에게 통증은 없었습니다. 대체 뭐인걸까요? 뭘 한 것일까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본 너희들은 더 이상 살아서 나갈 수 없다. 전부...내 힘이 되어라. 과학에 이바지하란 말이다!"

이내 오지덕 박사는 꼬리로 컴퓨터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그와 동시에 어딘가에서 기계음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저 뒤에 있는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저건 뭐일까요? 그리고 공룡은 입을 쩍 벌리고 돌진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너무 대놓고 직진입니다. 저거... 대놓고 공격을 맞춰달라는 것 같은데 대체 뭐인걸까요?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동시에 거기에 있는 이들은 모두 머리가 순간 찌릿한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진 않습니다.

한편 혜우는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철창에는 따로 열 수 있는 자물쇠가 없었습니다. 그 대신 카드키를 이용해서 문을 열 수 있는 장치는 있어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카드키는 지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외에 특별한 장치는 없었습니다. 아. 한가지. 아이들이 있는 곳 바로 아래가 컨베이어 벨트라는 점이 좀 특이했습니다. 어쨌든 아이들은 과자를 좀처럼 받지 않았습니다. 모두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철창 너머의 벽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비명소리를 지르며 어떻게든 뒤로 가지 않으려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이 장치는 뭐일까요?

[1학구]
아지는 아마 '제로포'. 즉 상대가 제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제로포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지만요. 한편, 제로포는 가만히 아지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단번에 달려들어서 손등에서 칼을 꺼내더니, 아지의 목을 베려고 했습니다. 그 움직임이 상당히 보기 쉬운 수준이었습니다. 오히려 카운터를 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운터를 치는 것이 좋을까요?

한양은 제로투, 제로쓰리, 제로파이브. 3체와 마주했습니다. 염동력을 이용한 충격은 제대로 가해졌습니다. 하지만 셋 다 비명소리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로 특유의 기계음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내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제로투였습니다. 제로투는 가만히 손가락을 한양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달려든 것은 제로쓰리였습니다. 제로쓰리는 한양을 바라보더니 손가락을 아래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양은 엄청나게 강한 중력 충격파를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잘못하면 그대로 땅에 처박힐 정도로 아주 강력합니다. 하지만 당장 그 이외의 공격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8시 20분까지!

101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48:25

>>92 청윤주
아앗 아지도 그런 부츠가 있었군요!!! 머릿속 칩으로 언제든 영상 녹화도 가능하고. 아지도 알고 보면 도라에몽?? (◀이거 아님)

>>95 태진주
>>96 청윤주
으와와와 말씀 감사합니다아아 외모 버프(???)는 AI에서 쓸 수 있는 그림을 제공해 주신 작가님께서 위대하신 거스로다가...👀👀👀

102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48:36

>>88 뭣
(당장 짐싸기)

10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48:41

인사 안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인사해주는 코뿔소들 같으니라고🫳🫳(전체 복복해버림)

104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8:55

그러고 보니 복귀는 누구니

궁금하더구나
정체를 밝히렴(?

105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9:23

밈미안녕보고싶었어요즘몸은어때~~~~

106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49:23

서연주와 철현주 둘 다 체크할게요!

107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9:24

>>98 어? 하냥이 고생해??
난 오히려 좋은데?? (??????????)

108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52:14

좋아

작전 시작

109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2:20

혹시... 벽이라던가 문이라던가 뭐 하나 부수고 등장해도 괜찮을까요?()

110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2:34

>>107 겁나 미친 사람인가봐ㅋㅋㅋㅋㅋ한양아!!!!!! ㅋㅋㅋㅋㅋㅋ

>>105 내 걱정을 할게 아닌 것 같은데요 선생님
다들 한바탕 걱정해줬을테니 말 얹지는 않을게

11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52:34

먹으... 려고 하는 것 같지
😇
캡틴 새삼 빌런 진짜 잘 만들었다 겁나 열받아 (과몰입x, 순수한 감상, 이성적 판단 중)

일단 컨베이어 벨트를 멈춰볼게요~

11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2:48

>>109 자유롭게 해주세요! 어..근데 그러면 태진이는 일단 저 현장에는 없다가 나중에 돌아오게 되는 걸까요?

11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3:58

약간 걱정인게 한양이 쪽 끼어들었다간 한양주가 설계하는 걸 망치는 게 걱정임
이건 다른 쪽에 끼었을 때도 망칠까봐 걱정인거고......🤔

114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54:30

망칠까봐 걱정하면 암것도 못한다 혜성주야
걍 질러!

11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4:39

뭐가 되었건 일단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어주는 것은 제가 어떻게든 다 이어드리겠습니다!

116 한아지-진행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4:44

아지는 제로포와 조우했다. 아지의 목을 베려고 하는 것을, 아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제로포에게 달려들듯이 가까이 가던 아지는 배낭의 끈을 붙잡고 미끄러지나 싶더니, 아래로 바닥을 슬라이딩하듯 움직여 칼을 피하고, 한 손으로 턱을 노려 가격하려 했다.

"칼은 위험해요오~~"

제로포와 조우한 아지의 상황은, 아지가 실시간으로 모두에게 보내는 칩 덕분에 1인칭 시점으로 저지먼트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저지먼트 중 누구라도 아지에게 무언가 행동이나 말을 권유하거나 부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117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4:58

>>112 그렇...게 되겠죠? 일단은 난입이라는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워낙 오랜만에 온지라 이런건 뭔가 난입으로 해야할거 같은 기분이라()

118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55:51

>>113 ㄴㄴ ㄱㅊㄱㅊ

11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56:01

>>100 캡
빠진 공룡 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113 혜성주
제가 할 소리는 못 됩니다만... 나한테 망쳐질 계획이면 어차피 되도 않을 것이었다 풋내기!!! 하는 깡으로 ㄱㄱ해 보시는 거예요!!!

120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6:08

🤔 자연의 섭리때문에 컨디션이 반쯤 나가리 나긴 했는데 담턴부터 참여할게

121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6:26

situplay>1597053153>113 아지쪽에 끼어들면 걱정없음
왜냐
혜성이가 하려던걸 아지가 망쳐줄게(??????)

농담이고 가고싶은데로 가!! 어차피 다들 멋대로 행동한다!! 혜성이도 멋대로 행동해도 돼!!!

12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6:34

>>117 해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 과정이 달라지게 되겠군요! 태진이의 난입으로 인해서 생기는 변화. 사실 이건 혜우가 합류하면 보여질 예정이었지만....


태진이가 들어오면 공룡이 앞으로 질주하는 것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정확히는 공룡의 모습 자체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다른 이들은 다 보는 것이 태진이에게는 안 보인다라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목소리는 분명히 들렸겠지만요.

12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6:52

>>119 그거 땅바닥에 굴러가고 있으니 주우면 됩니다!

124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7:32

어? 어?!

어 어쨌든 그러면 한번 이어보겠습니다!

125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7:32

situplay>1597053153>122 ????????????

어이 코난들
추리좀 해줘(자기가 할생각은 죽어도 업ㅎ음)

126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7:56

그래서 이혜성은 어디로 합류하니
.dice 1 10. = 9
짝- 아지
홀- 한양

127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58:37

록시 카드키 주운 사람 있나?

128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8:54

난 카드키 없어

12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9:04

>>127 카드키는 애초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거 오지덕 박사가 가지고 있는 거라서...(옆눈)

13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9:52

그러니까 태진이 눈에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다들 허공을 바라보고 경계하고 있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다른 이들은 모두 티라노가 확실하게 보이고 있어요. 입 쩍 벌리고 질주하고 있어요. 목을 물어뜯을 것처럼.

131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0:00

>>125 아무래도 저 머리에 달린 뿔에서 반짝인 스파크가 뇌를 자극해서 환각을 보이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2 철현 - 스토리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20:00:43

"..."
"포기할게.."

머리를 굴려봐도 지금 이 녀석을 이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니 의미라는 게 있는걸까?
이 장막을 뚫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
"?"

철현은 뒤를 돌아보며 유니온에게 물었다.

"너 이거 대체 어떻게 만든거야?"

유감스럽게도 슈트에 투시 기능은 없다.
그걸 생각 못한 자신을 탓한다.

움직일 수 없다.
대규모로 펼칠 수 없다.
이것은 확실하다.

왜냐고?

대규모로 펼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면 당장 인첨공따위는 장막으로 휩쓸기만해도 몰살이 가능할테니까.

"나름 능력도 막는 코팅을 했고 에너지 흡수 기능을 탑재했는데 뚫지 못했어."

철현은 장막 근처 바닥을 깨버린다음 장막으로 던졌다.

133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2:33

아 그거네
저지먼트가 공룡 보고 공격하면
실은 애들한테 맞게 해놓은 거 아님?

134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2:37

청윤은 달려오는 공룡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여기서는 바로 뿔을... 하지만, 느껴졌다. 뒤에서 뭔가가 열리고 컨베이어 벨트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이다.

'일단 피해야..!'

청윤은 일단 몸을 굴러 최대한 피하곤 마치 샷건처럼 손가락 5개를 후방의 컨베이어를 향해 가리키곤 최대한 고체탄을 만들어 수차례 발사했다. 바로 망가뜨릴 작정이었다.

135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3:29

근데 공룡은 안 보이는데 오지덕 박사는 보여 캡틴?

136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05:11

정확히는 공룡=오지덕 박사니까요.

적어도 태진이의 눈에는 공룡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137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5:51

그니까 공룡이 안 보이는 사람은 오지덕 박사가 보인다는거지? 그냥 사람 모습인

13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07:06

>>137 아니요! 사람 모습인 오지덕 박사도 보이지 않아요!
이미 오지덕 박사는 키메라로 변신한 상태에요!

139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07:35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 찌그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더니 아마도 잠겨있을 터인 문이 앞으로 넘어가며 바닥에 부딪혀 소음을 울린다.

"아이씨, 무슨 놈의 시설이 화장실이 이렇게 없어? 죽는 줄 알았네."

처한 상황에 비해서 너무나도 보잘것 없는 불평을 쏟아내고서는, 혀를 차면서 그 너머로부터 들어온다.
어찌 되었든, 여기가 바로 보스 룸인가... 싶어서 주위를 살피는데.

뭔가, 없다?
분명히 소리는 들리는 거 같은데, 왜 상황이 뭔가... 이상하지?
그리고 이 녀석들, 왜 다 허공만 보고 이러고 있어?

"야, 야. 그... 여기에 그 양반이 뭐 어찌저찌 있다며? 공룡...같은거? 근데 왜 뭔가가 없냐?"

싸울 준비가 만전이었던 상태에서 갑자기 이러니까 좀 허탈해져서, 근처 아무나 잡고 일단 물어본다.
설마 무슨 투명 드래곤... 아니 투명 티라노 같은 그런건가? 그딴걸 결국 만들어냈단 말이야?

"누가 밀가루 같은거라도 좀 뿌려 봐! 뭐가 보여야 말이지!"

그리 말하며 주위를 살핀다. 어쩌면 뭔가가 잘 보면 있을지도 모르니까.

140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8:39

>>139 청윤: ...네?! 하지만 분명히 바로 앞에... 설마.. 환각인가?

141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0:09:02

어떻게 우리랑 싸우게 되는 것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은지 그것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오맨들 박사의 길고 긴 지루한 일장연설을 들으며 생각해봤지만 답이 나올 리 없었다. 그렇다고 우리 편이 된 적들이 말수가 줄었냐면 그것도 아니었으니까. 어휴, 지루해. 잠 올 것 같아. 하품을 참을 생각도 없었고 참아지지도 않았기에, 은우 선배가 물러나라고 지시하고 세은이가 분개한 듯 외치는 중에도 입을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서 크게 하품이나 했다. 졸려서일까? 오맨들의 자연산 맨들머리에 난 뿔에서 스파크가 튀고 거대한 몸을 이끌고 돌진해오는데도 나른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기에 난 아무 탄알이나 집어 장전하고 오맨들 박사의 아가리를 향해 쏘았다.

탄알 내용물
.dice 1 3. = 3
1. 수르스트뢰밍과 두리안 혼합물
2. 며칠 된 음식물쓰레기
3. 정제된 캡사이신

142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09:33

화장실 가느라 늦어서 문 부수고 들어왔는데 뭔가 아무것도 없이 애들만 허공보고 긴장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의 고릴라의 심정을 서술하시오(9와 3/4점)

14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0:09

과연 다음 턴도 졸릴지는...일단 두고보는 것으로!

144 서연 - 진행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0:43

situplay>1597053153>100

쏘고서 순간 후회했다. 암석 파괴용 폭탄이잖아. 돌도 박살낸다고!! 근데 저 공룡 기계 아니고 생물이잖아??!! 이거 이대로면 살인이야;;;;;;;;;;;

그러나 다행일까? 오맨들 공룡은 이가 하나 빠지고 눈이 충혈되었을 뿐 멀쩡했다. 안도감과 공포감이 동시에 밀어닥쳤다. 오맨들이 죽지 않았을 뿐, 내가 쏜 폭탄은 사람을 죽이기 충분한 물건이었다. 이러면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무서웠다. 전투 능력이 있는 부원들은 다들 이런 고민을 해 왔을까. 저쪽은 날 잡아먹으려 한다고, 안 죽으려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이것도 오맨들 공룡에게 감정을 조종당한 결과일까.

그때 눈앞이 번쩍 하는 듯한 느낌에 정신이 들었다. 머리가 잠깐 찌릿했는데 뭔지 모르겠다. 오맨들 공룡의 능력 때문일까 생각해 봤지만, 감도 안 온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상황을 살피니 오맨들 공룡이 입을 딱 벌리고 달려드는 게, 뭐든 먹어치우고 싶어 하는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식사를 통해 힘을 채울 수 있댔지. 설마 그래서 내 폭탄도 입으로 먹었나?

@저지먼트 전원
" 저 할배 공룡 입에는 뭐 넣지 말자구요!! "
" 저 공룡은 먹을수록 힘이 솟는 거 같으니까요!!! "

한편 컨베이너 벨트도 돌아가고 있다. 저건 왜 돌린 거지? 뭐 운반할 거라도 있나? 무기 같은 거? 모르겠다. 이 상황에 내가 뭘 하면 좋을지.

그러던 중, 바닥에 떨어진 공룡 이빨이 시야에 들어왔다. 저거 사이코메트리 하면 오맨들 공룡이 어떤 개체인지, 약점은 뭔지 알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냥 저 치아의 생성 과정이 나오고 끝일지도. 근데 지금으로선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하여 서연은 삼천만이 공룡 이빨을 주워 들도록 조종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쓰고자 했는데... 어, 삼천만에 내장된 횟수는 최대 3번까지였지. 다 썼네;;;; 수박, 삼천만의 사이코메트리가 나보다 나은데!! 도리가 없어 공룡 이빨을 운전석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빨의 주인인 오맨들 공룡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주요 전투 방식은 무엇인지, 좀 전에 머리가 찌릿했던 건 오맨들의 능력인지 뭔지를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고자 시도했다.

145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10:58

>>140 그 와중에 문 부수고 들어온 건 별로 신경 안쓰는 청윤이

146 아지주 (j4IP/IM/0.)

2024-10-05 (파란날) 20:11:15

>>142 맞추면 호그와트행인가

14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1:47

어우 두근거려

148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3:45

서연이 이빨에 사용하자 공룡에게서 느껴지는 능력은 총 다섯 개입니다.

인비지빌리티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다이아몬드 폼
포이즌 버스트

전투 방식은 아무래도 다양한 능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애초에 남은 4개의 능력은 최근에 얻은 것이기에 명확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 능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읽기 힘들 듯 했습니다.

머리가 찌릿했던 것은 아무래도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의 영향인 모양입니다.

149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3:47

사실 요 몇달간 고릴라를 봐왔다면
문 부수고 등장하는거 정도는 다들 익숙하지 않을까 싶기도

>>146 '고릴라의 마음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된' 이라는 칭호를 드립니다

15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4:07

>>139
밀가루 뿌리는 건, 새봄아!!! 새봄이가 할 수 있어요!!!!!

151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4:49

일단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 계속 깔짝거리며 제로시리즈들이 서한양에게 집중하게 만들기였다. 서한양은 제로투, 제로쓰리, 제로파이브의 주의를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대한 이들을 부원들이 있는 쪽으로 보내지 않도록, 끊임없이 깔짝거리며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만들 계획이었다.

먼저, 한양은 제로투의 손짓을 의식하며 자신의 몸을 손가락과는 다른 방향으로 옮긴다.

“ 깡통들아! 너네 막내 나한테 찢긴 거는 기억하냐?! 들어와!! ”

제로쓰리는 강력한 중력 충격파로 한양을 지면에 눌러붙게 하려 했지만, 한양은 즉각적으로 염동력을 강화해 자신의 몸을 공중에 띄워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그 충격이 오기 전에 염동력으로 자신의 위치를 순식간에 옮겨버리는 방식으로 빠르게 회피하는 것이었다. 아마 녀석들의 지능이라면, 서한양이 피한 쪽으로 제로투가 공격을 할 것이다. 제로투가 공격을 한다면, 한양은 염동력을 사용해 그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만들어 자신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려고 했을 것이다. 혹여나 제로파이브가 영역을 펼치려고 하면,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제로파이브의 영역 밖의 공간을 왜곡해서 녀석의 능력을 방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한양은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기 위해 염동력을 이용해 가벼운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다. 에너지를 계속해서 발산해 제로시리즈들의 반응을 유도하며, 이들이 부원들 쪽으로 가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방해하려고 했다.

" 핫하-!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내 부원들에게는 절대 못 보내지! "

계속해서 빠른 이동과 회피로 제로들이 자신만을 쫓게 만들려고 했다. 이들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하려고 했다. 서한양은 직접적인 충돌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적절한 순간마다 도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이들을 유인하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한양은 자신의 염동력을 사용해 공중을 계속해서 이동하며 제로 시리즈들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다. 적들이 가까워질 때마다 염동력을 활용해서 급격히 후퇴하면서도 원거리 능력이라는 특성으로 계속 공격하여서 제로시리즈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려고 한다. 마치 아웃복서처럼 말이었다.

이렇게 계속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을 유인하려고 했던 곳은...

인첨공과 바깥사회의 '경계'였다.

한양은 이들을 유인하는 것을 성공한다면, 날아오는 제로시리즈들의 등을 염동력으로 최대출력을 주어서 밀었을 것이다.

인첨공 밖으로.

152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15:09

situplay>1597053153>100

대답할 가치가 없는 엉터리 논리다. 상식과 윤리가 무너진 인간의 사고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저 말들에 어떤 반응이라도 보이는 건 의미 없는 행위일 것이다. 해봤자 닿지도 않고, 상대를 멈출 수도, 바꿀 수도 없는 대꾸일 뿐이니까.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람의 가치를 제멋대로 재단하는 건 소름 끼칠 정도로 똑같네."

그걸 아는데도.

"당신이 뭔데 생명의 가치를 정하지? 신조차도 쉽게 저울에 달 수 없는 것이 사람 한 명 분의 목숨인데, 너 같은 인간이 뭐라고? 심지어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 아이들을 두고!"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아서, 쓰린 속 대신 문장이라도 게워내야만 개운해질 것 같아서 결국 닿지 않을 줄 아는 말이나 던져보고 마는 것이다.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과 동작들이었다. 뿔 끝의 스파크, 꼬리로 버튼을 누르자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달려드는 공룡. 그리고... 두통? 머리가 아플 이유야 차고 넘치지만 어쩐지 찜찜하다는 감상을 지울 수 없다. 다만 당장은 이유를 알 수 없으니, 개중에서 가장 명확한 형태로 움직이는 것을 우선 멈추는 데 힘을 쏟는 수밖에.

장갑 낀 손가락을 허공에 그으면 곧 화려하고 투명한 크리스털 펜이 허공에 나타나 리라의 손 안에 쥐여진다. 잉크는 들어있지 않지만 상관 없다. 이제 그런 건 중요하지 않게 되었으니.

컨베이어 벨트 방향을 바라본 채 펜을 들어올린 리라는 이윽고 연산을 시작한다. 허공에 그어지는 곡선을 따라 피어난 덩굴은 그대로 컨베이어 벨트 내부를 좀먹으며 기계의 동작을 멈추려 들 것이다. 동시에 컨베이어 벨트 저편에서 무엇이든 다가온다면 그것의 경로를 막기 위해 덩굴끼리 몸을 얽어 부드럽고도 두꺼운 식물의 벽을 구성하려 했겠다.

그 모든 것이 구현된 끝에는, 덩굴을 따라 꽃이 피어난다. 신기할 정도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향을 풍기는 품종 불명의 하얀 꽃들이.

15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5:11

>>148
파소키네틱 말곤 다 모르는 거다아아아아아8989ㅁ8989898

154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5:23

장외 리타이어를 유도하는건가...!

155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7:24

대충 독 쓰는 거 같고
파소키네틱이 원래 오맨들 씨 능력이고
다이아몬드 폼은 잘 모르지만 단단해지는 거 같고
인비지빌리티는 안 보이는 거 같고

소분류(특화능력):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Sensory Deprivation)
개요: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은 타인의 뇌의 전자 신호에 간섭하는 능력으로, 타인의 감각에 간섭을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이다. 통각(촉각 포함)을 제외한 감각, 즉 시각/청각/미각/후각을 마음대로 심어주거나 뺏을 수 있다. 다만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고급 기술인 만큼 한번에 여러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 심을 수 있다는 것은 즉, 원래 그 능력이 없는 사람-즉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일시적으로나마 그 감각을 돌려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핏 봐서는 텔레파시 계열처럼 보이지만 전기를 이용해 전자 신호에 간섭하는 원리이므로 일렉트로키네시스로 분류된다.

15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7:24

투명화
감각 장해 내지는... 감각 왜곡 같은걸로 추정되고...
파소키네틱은 제가 모르지만 서연주가 알고 계시니 좋았쓰! 고
다이아몬드 폼은 뭐... 다이아몬드처럼 딱딱해지는거
그리고 독 분사...

정도로 예상은 됩니다만 정답일지 어떨진 모르겠군요!

15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7:31

.dice 1 2. = 2
.dice 1 5. = 4

158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8:11

뭐지 저 불길한 다이스는

15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8:29

아...이게 결과가 이렇게 뜨는가...

160 천 혜우 - 진행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18:56

면밀히 살펴본 결과,
철창의 잠금은 카드키였고 바닥은 컨베이어 벨트로 되어 있었다.

잠금이야 그렇다 치고
단순히 가둬두기만 할 것이라면
바닥이 벨트일 이유가 없었다.
바닥과 연결된 벽으로 문득 시선이 닿았을 때였다.

"아, XX."

굳게 다물려 있던 그녀의 입술에서
짜증이 넘치는 상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뛰는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잠깐만 버텨! 곧 멈출 거야!"

그리고 저장실을 뛰쳐나와 모두가 모인 방으로 갔는데
갔더니 모두 허공을 보는 모양새만 있었다.
상황 파악보다는 용건만 안에 대고 외쳤다.

"왜 다 멍청하게 천장만 쳐다보는데! 저거나 좀 멈춰! 저 너머에 재료랍시고 모은 애들이 있다고!"

작동한 컨베이어 벨트를 가리키며 외치고
오지덕 박사 혹은 카드키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161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9:02

다이스 (불길함 스택 1)
결과가 이렇게 뜨는가 (불길함 스택 2)

크아악

16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9:23

대충 다이스 1번째는 어떤건지 감 오시잖아요. 여러분들. (어?)

(진짜 나쁨)

163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9:57

(미리 머리박음)

164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20:00

어쨌든 다음으로 갈게요!

16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0:21

아니 하냐냥 새삼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더 천재같네
천재세요? (하냐냥: 뭐야)

그나저나 저 뿔로 한 게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이면 자기가 맞는 공격 통증을 우리한테 전달하려고 하는 건가?
끼욕

166 서연 - 반응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21:17

situplay>1597053153>148
뭐야, 이 영감 왜 이렇게 능력을 많이 쓸 수 있지?
유니온 말곤 초능력은 1명당 1종류만 사용 가능한 거 아냐?
이게 그... 먹어서 생긴 힘이야?!
(그런 거면 퍼클들과 비슷한 힘이 있을 법도 한데, 제로 시리즈는 안 먹었었나? )

>>139 @장태진
" 저 공룡 어르신이 투명화나 감각 조작 같은 능력을 쓸 수 있어선가 봐요!! "
" 밀가루는... 어 "

@신새봄
" 새봄아!!! "
" 태진 선배한테 오맨들씨가 보일 먹거리 좀 뿌려 줄래?! "
" 밀가루든 먹물이든!!! "

이걸로 효과가 있어야 할 텐데

16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22:09

>>165 저기 근데 결과가 실패로 보여(사죄하는 자세)

168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2:16

어라
(한양이 레스 보고 멋진데? 하고 있었는데 뭔가 뭔가임)(일이 잘못된 것인가)

......괜차나 우리는 다 이겨낼 수 잇다
👍

16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22:22

좁고 밀폐된 공간에 밀가루...
기관지 테러인가

170 서연 - 반응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23:26

>>160 @천혜우

" ? "

순간 상황 파악이 안 돼 벙찐 서연이었다. 재료랍시고 모은 애들이라니, 무슨 얘기지?
하는데 혜우는 컨베이어 벨트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그, 설마, 저 컨베이어 벨트로 애들이 넘어온단 소리야?
저 공룡씨가 그걸 먹으려 들 거고?! 이런 미친!!!!!!!!!

17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3:27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앍악 하지만 아이디어 멋졌죠? 하냐냥이 창의력으로 찢었죠?
그럼 된거임 ㄱㅊ다 실패면 다른 식으로 또하면 된느 것. (복복)

17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25:09

>>152 리라주
와와!!! 리라가 컨베이어 벨트 멈춰 주면 애들 걱정은 없겠어요 다행이다 ><

17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0:25:54

🤔(아니 진짜 저기에 끼어들어도 되나)

174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6:19

>>172 우헤헤
근데 다시 보니 금속으로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 샐러드마냥 풀 먹어버릴까봐 조금 걱정은 되는데...
연출... 참을 수 없어 (캡틴: ?)
멈췄으니 아가들이 도망갔을 거라고 믿는다!

17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6:46

>>173 언니 come on
절대로 혜성이 필요
절대로 보고싶어 활약

176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26:59

>>173 서한양이 거하게 저질러버린 것을 수습해야 된다(진지)

17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27:34

>>154 하지만 서한양이 리타이어 될 조짐이!! ㅋㅋ

17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28:12

>>174 아예 돌을 넣어 버려서 벨트가 터지게 해 버리는 것도... (◀ 그림 숭함)

179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28:55

>>178 (간지난다)
안 먹히면 바로 써먹겠습니다
👍

180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30:45

>>178 사실 그건 청윤이가 노리고 있는거지만요! 그래도 능력이 많이 늘어서 공기에서 특정 성분만 압축해 탄을 만들 수 있거든요!

181 아지주 (wlpzxbLbN2)

2024-10-05 (파란날) 20:31:16

>>180 이열
노력했그나 청윤이
성장했그나 청윤이
장해장해

18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32:14

>>179 와와 아이디어 채택 감사합니다아아아아!!! (그랜절)

>>180 헐?! 청윤이 대단한데요!!!!! 특정 성분만 압축해 탄을 만든다... 그럼 막 독가스 탄도 가능해지네요?! (물개박수)

183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35:32

>>182 가능은 하겠지만 레벨5는 가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아예 철가루나 돌가루를 공기 중에 날려 압축하거나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드라이아이스를 만드는 정도지만요!

다만 드라이아이스탄은 빌런 AU 청윤이의 상징격인 탄이라 본 스토리에선 거의 안 나올 예정이긴 해요.

184 아지주 (AK1fSXrSBk)

2024-10-05 (파란날) 20:36:19

빌런 au
맛있겠다

185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37:46

>>184 네... 드라이아이스탄을 맞으면 아프긴 겁나 아픈데 정작 피는 얼어서 잘 안나오는... 그런 탄이라 빌런 청윤이의 성격을 나타내는데 썼죠!

186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38:01

[2학구]
은우 역시 캡사이신을 쏜 새봄처럼 앞을 향해 공기탄을 던졌습니다. 제대로 입을 찢어버릴 것처럼.

"뭐?!"

하지만 캡사이신도, 공기탄도 명중하지 않고 허공에서 튈 뿐이었습니다. 태진과 혜우의 말대로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갑자기 찌릿하는 느낌과 함께, 태진과 혜우를 제외한 이들은 모두 매운 캡사이신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캡사이신에 명중하진 않았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앞에 있던 이는 티라노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쿨럭. 쿨럭. 쿨럭."

그와는 별개로 리라는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식물이 채 자라기도 전에 덩굴은 힘없이 절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어 청윤의 총알이 컨베이어 벨트에 향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속도는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끊어진 덩굴이 그나마 어떻게든 컨베이어 벨트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래 버티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리고 리라는 갑자기 투명화가 풀리고 나타난 공룡의 꼬리에 붙잡혔습니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면 리라는 그대로 온 몸이 강철로 이뤄진 바닥에 충돌했을 것입니다. 아마 팔찌 따위는 그대로 전부 박살나지 않았을까요? 그와는 별개로 쿨럭. 쿨럭. 기침을 하며 눈을 감던 세은의 몸은... 정확히는 오른쪽 가슴 부분은 공룡의 날카로운 발톱. 렙터의 발톱에 관통되었습니다.

"꺄아아악!!"

"...!"

"끌끌끌..."

심장을 피했기에 다행히 치명타는 피했지만, 그대로 세은은 힘없이 근처 벽에 처박힐 것처럼 날아갔습니다. 물론 은우가 몸을 던져서 벽에 처박히는 것은 피했지만, 결국 은우 역시 등을 제대로 부딪치며 큭! 소리를 내며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태진과 혜우는 유일하게 캡사이신의 고통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룡도 그대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마라. 건드리면 곤란하거든. 끌끌끌. 그건 그렇고 하품이 나올 정도였나? 그거 미안하구만."
"그렇다면 계속 하품이라도 해보거라. 가능하다면!"

이어 공룡은 입을 쩍 벌렸습니다. 그 입에서 녹색 기체가 뿜어져나왔습니다. 대체 이 녹색 기체는 무엇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기체가 닿은 부위의 철은 빠르게 부식되고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번에는 모두가 공통된 공룡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캡사이신의 고통은 계속 느껴졌을 것입니다.

[1학구]
아지는 제로포와 드디어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제로포는 아지의 공격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턱을 노려서 가격하자 공격은 제대로 들어갔고, 제로포는 입에서 피를 뱉었습니다. 이내 제로포는 씨익 웃었습니다. 마치 이것을 노렸던 것처럼.
이내 피가 꿈틀거립니다. 그리고 피가 바닥을 타고 들어가더니 단번에 아지를 구속할 것처럼 달려들었습니다. 그 형태가 검붉은 장미 덩쿨입니다. 가시도 아주 제대로 날카롭게 붙어있었습니다.

한양은 어떻게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버티기 시작했습니다. 제로투는 이어 한양을 향해서 레이저를 쏘았지만 한양은 아슬아슬하게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로파이브는 특별히 무슨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염동력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자 일단 제로 3체는 각각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일정거리. 정확히는 1학구에서 2학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치 2학구로 이동하려고 했으니 그 라인을 벗어날 생각은 없다는 듯이. 하지만 깔짝거리는 것이 조금 거슬렸던 것일까요? 이어 제로투는 가만히 한양을 바라보다가 땅을 향해서 손가락을 내밀었습니다. 그 끝에는 아지가 있었습니다. 제로투의 손가락 끝에서 빛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철현은 장막 아래의 바닥을 장막 너머로 던졌습니다. 장막은 이내 검은 스파크와 함께 소멸하듯이 사라졌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니온은 싱긋 웃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냐고 해도... 이게 '오리지널'의 힘이니까."
"코팅을 한 것은 좋았지만... 이건 그 개념 자체를 지워없애버리는 힘인걸. 어쩔 수 없는 거야."

이어 유니온은 갈 거면 가라는 듯이 가만히 손짓했습니다.

"잡지 않을테니까 친구들을 도울 거면 가는 것이 어때?"

/9시 10분까지!

안타깝게도..리라가 다이스에 걸려버려서...(옆눈)

187 아지주 (99dUbSj/.o)

2024-10-05 (파란날) 20:39:05

situplay>1597053153>185 빌런 청윤이 성격도 나중에 풀어줘
재밌다 궁금하다

18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0:41:51

시간내에 쓸수 있을까 🤔 일단 체크하고 시간 내로 써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9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42:01

>>187 네!

190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42:09

크악!
감이 떨어졌군 금속으로 할 걸! 🫠 하지만 이런 맛도 있어야지 좋았으

191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43:25

이러면... 뭘 해야 할지가 고민되는군요
동시에 두개를 다 할 수는 없으니 크읍

리라도 구하고 컨베이어 벨트도 멈춰야 하는데!

19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44:33

말했다시피 어렵습니다! 네!

193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0:45:55

>>139 >>166

"어휴, 얕은 꾀를 쓰네요. 오맨들 영감~."

아무래도 진형에게는 오맨들 씨가 안 보이는 모양이다. 이어 서형이 나를 불렀다. 오맨들 씨에게 뭐라도 뿌려달라고.

"맡겨만 주세요~"

탄알을 하나 집어들어, 탄알 안의 내용물을 먹물소스로 바꾼 뒤, 오맨들 씨를 향해 겨누고 쏘았다. 그 순간, 입안에서 화끈한 매운 맛이 느껴졌다. 아야, 이건 꽤나 아프네. 아까 머리가 살짝 찌릿했던 거랑 관계가 있나? 그 와중에 영감님은 내가 하품을 한 게 영 못마땅하셨던 모양이다. 그러나 대꾸해줄 여력따위는 없었다. 모두에게 나눠줄 우유를 만들어야 했으니까. 가방에서 잡동사니와 물통을 꺼내, 우유를 만들어 물통에 넣고, 종이컵에 따라서 모두에게 한잔 씩 돌렸다. 머쓱한 사과와 함께.

"다들 죄송해요, 캡사이신은 신중하게 쏴야겠네요."

그러고는 세은이에게 다가가, 여벌의 옷으로 환부를 꽉 묶어 지혈하려 했다.

"혜우가 올 때까지 조금만 버텨."

194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0:46:12

나다

195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47:10

랑주 어서오세요!

196 한아지-진행 (99dUbSj/.o)

2024-10-05 (파란날) 20:47:15

"이런 장미는 낭만적이지 않은데요~"

아지는 제로포의 뒤쪽으로 돌아가 넝쿨을 피하는 데 주력한다. 그렇게 피하기만 하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있잖아요~ 당신에게는 이름이 있어요~~?"

요리조리 움직임을 유도해 넝쿨이 매듭지도록 노력해본다. 그 매듭은 팽팽하게 당겨지는 순간 제로포 스스로를 묶어야 한다. 그러는 동안 정신이 팔려서 자신의 몸이 구속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것이 아지의 전략이다.

어떤 화제가 상대방의 정신을 팔리도록 할까, 아지가 제로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이름이 없이 숫자로 불리는 건 슬픈 일이지 않아요오~? 지난 번에도 슬픈 일이 있었어요~~ 저는~~ 이름이 없는 아기 같은 걸 손대서 녹였는데요~ 아, 그게 언제 있던 일이냐면 예전에, 제가 저지먼트를 탈퇴하기 전이었어요~~ 저지먼트에는 1학넌 초에 들어왔는데, 어떤 각오로 들어왔냐며언~~"

그럴 때는 자신도 모르게 뒤를 듣고 있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19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48:26

이리라
할일을 끝내지 못했으니 가기 전에(가지 않음, 데플 없음) 컨베이어 뽀개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랑주다 어서와!!!!!!!🥹🥹🥹🥹🥹🥹 이게얼마만이야~!!!!!!! (냅다 돌진)
8ㅁ8 흐엉 징짜 넘 오랜만이네 보고싶었어~!~!!!!!! 내가 어제 왔어야 했는데...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지냈어??

19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48:27

어서 오세요! 랑주!

19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48:46

아 선풍기가 있었으면 저 독가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보내 볼 텐데 (???)

200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49:17

오더를 내리고 싶지만
감히 오더를 내리기도 뭐하고 잘못된 오더가 되면 안되니 고릴라는 묵묵히 할 일을...

201 아지주 (99dUbSj/.o)

2024-10-05 (파란날) 20:49:33

어이 랑파게티주 안녕!!!!!!!

202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50:01

랑주 어서오고

203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0:50:17

랑주 안녕안녕~><

204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50:58

>>200 어ㅐ죠? 선배인걸? 오더 내릴 자격 충분한걸?
"해 줘"

난 조은데🥹 물론태진주편한방향이제일좋지만!

205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51:11

랑주도 어서오세요!

206 아지주 (99dUbSj/.o)

2024-10-05 (파란날) 20:51:28

>>200 나라면 내리고 왕이되나 죽이되나 도박에 걸어본다(?????)

207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52:19

일단 저 가스는 포이즌 버스트 능력이겠죠?

208 이혜성 - 스토리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0:52:23

상황을 살피고 판단을 하기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한양이가 뭘 하고자 하는지 방해하지 않고 지켜볼 생각이지만 이렇게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밖에.

"..뭘 해야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 대신, 제로투의 빛이 모이는 제로투의 손가락을 향해 초음파를 압축해서 내지르는 초음파 커터를 와이어를 통해 내질렀다. 압축된 음파로 인한 공진이 공기를 찢어냈다.

209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0:53:01

다들 안녕
열렬한 환영 감사합니다

>>197 😇
감사합니다 다들안녕(?)

21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53:04

Q.이쯤되면 힌트 줄 때도 되지 않았어요?
A.저는 챕터4에서는 힌트를 요청할 때 딱 한번만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나쁨)

211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0:53:16

안녕하세요 아무생각도 없는 치즈덕입니다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212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53:41

저 감각공유가 충격을 받으면 풀리려나

캡틴
은우 뺨 때려도 됨?

213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0:53:44

오늘은 모처럼 참가를 해봐야 되는데
크악 과거의 나 너무 빠진거아니냐 상황 파악이 잘 안되잖냐

214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53:52

그리고 뿔 부분을 맞추면 그 전기 능력은 쓸 수 없게 되는걸까요?

215 아지주 (99dUbSj/.o)

2024-10-05 (파란날) 20:55:14

>>213 그럴 때를 대비해 상황파악이 더욱 안된 복귀맨 아지주가 있다

별 쓸모는 없지만 보고서 위로를 받도록 하시오(????)

216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55:14

" 크윽.. 이 녀석들.. 2학구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는 건가.. "

서한양은 녀석들의 설계가 생각보다 더 촘촘히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혀를 찬다. 이 녀석들, 서한양에게 더 이상의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녀석들을 인첨공 밖으로 밀어내어 특수부대가 감지하게 만들고, 인첨공을 경계하던 부대들이 몰살되면 인첨공의 시민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서 애초에 유니온의 계획이 무의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 혹은 군인들이 제로시리즈들을 사살하면 그것대로 이득이었다.

하지만 실패했다. 리스크로 돌아온 것은 없었으나.. 일단 실패는 실패였다.

" 한아지!! 넌 신경쓰지 말고 계속 싸워!! "

제로투가 아지를 향해 빛을 모으는 순간이었다. 제로투는 공격에 집중을 쏟아붓고 있었다. 한양은 이를 재빠르게 눈치챘고, 지금이야말로 이 틈을 이용할 기회라는 것을 직감한다. 제로쓰리와 제로파이브는 서한양에게 관심을 끊고 연구소를 향해 가려고 한다.

한양은 제로투가 빔을 모아 발사 직전까지 가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염동력을 즉각 발동한다. 제로투의 팔에 강력한 힘을 가해, 손가락의 방향을 억지로 틀어 제로쓰리와 제로파이브 쪽으로 돌리려고 한다.

21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55:19

>>212 엗....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갑자기 은우를?! (동공지진)
뭐..때려도 됩니다!

218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55:54

캡사이신에 고통스러워하면서 청윤은 괜찮다며 새봄이가 건네준 우유를 받아 마신 청윤은 상황을 살폈다.

"세은아! 은우 선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한다..? 일단 이번에 발사할 한발은.. 만약 감각 공유를 하는 부분이 뿔로만 이뤄지는 거라면 그 부분을 부숴버려야 할 것 같았다. 일단 뿔에 발사해보는 청윤이었다.

21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55:55

>>217 그치만 애들을 때릴 순 없잖아
부장의 이름으로 희생해라 최은우

220 아지주 (Td2KuqXOdY)

2024-10-05 (파란날) 20:57:25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부장님의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221 서연 - 진행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58:33

situplay>1597053153>148
situplay>1597053153>186

파소키네틱 오라토리는 원래 오맨들씨 능력. (서현씨의 능력이기도 하고.)
인비지빌리티, 아마 눈에 안 보이는 거겠지?
포이즌 버스트는 아마 독일 거야. 그 율럭키에서 청윤이한테 덤비던 미친 거 같은 사람이 쓰던 그런 류.
다이아몬드 폼...은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진다는 거 아닐까?
근데 센서리 디프라...뭔데 이거?!! 가만, 센서리는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센서리 센서리... 하다가 깨달았다. 엑스트라 센서리 퍼셉션, 사이코메트리의 대분류 능력. 대충 추가 감각(???)이란 뜻이던가? 거기의 센서리면, 감각. 대충 감각을 어떻게 한다는 뜻이려나?

그때 지독하게 매운 맛에 숨 돌리기 힘들 정도로 눈물 콧물이 줄줄 쏟아졌다. 뭔데, 이거??!! 이게 그 감각 어떻게 하는 능력인가? 혀를 식히기도 바쁘지만 애써 통신으로 목청을 높여 본다.

@저지먼트 전원
" 왠진 모르겠는데 오맨들씨 능력이 5개로 늘어났어요!! "
" 저희 눈에 안 보이고 저희 감각을 조작하는 능력도 발휘하는 거 같아요!!! "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리라가 공룡 꼬리에 붙들렸다. 것도 모자라 세은이까지 공격당했다. 맙소사!?!? 뒤이어 공룡은 녹색 기체를 뿜어 냈다. 금속도 부식시키는 독가스 같다. 닿았다간 삼천만이 삼천 고철이 되겠다!!!

어쩌지? 어쩌지? 줄줄 흐르는 눈물 콧물과 뜨겁다 못해 쓰린 혀를 수습하는 건 포기했다. 대신 오맨들씨의 컴퓨터를 노려본다. 저걸로 이거저거 하는 모양이었으니까. 호진씨가 주입해 준 능력인 레코그니션 미싱을 사용해 본다. 그리고 오맨들씨가 조작했던 컴퓨터를 입수하고자 시도해 본다. 저걸 빼앗는 데 성공하면, 아까까지 오맨들씨가 벌였던 일들을 모조리 중단시킨다. 실패하면? 오맨들씨의 어그로가 리라 대신 나한테 끌리기라도 하겠지. 해 보자!!

22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59:10

뭘 하면 좋을지 도저히 머리가 안 굴러가서 도둑질 시도(먼눈)(옆눈)(한숨)

223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0:59:29

뭐라도 시도하는 모습 아주 좋아

224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59:31

보인다. 다만 상황이 돌아가는게... 조금 묘한데.
어찌되었든 좋지 못한 것만은 사실이다. 피해 상황은 일단 다들 뭔진 모르겠지만 좀 괴로워하는거 같고...

가장 위급한 것 부터.

"혜우는 세은이부터 일단 치료해. 그리고 청윤이는 저 꼬리를 노려봐. 오사 안 나게 조심하고."

"리라야! 들릴지 어떨진 모르겠는데, 정신 차리자마자 일단 선풍기부터! 가능한 큰걸로!"

손가락으로 한명씩 찍어 멋대로 명령질을 한다. 나중에 사과하지 뭐. 그리고 나선 양 손을 모아, 공룡에게 잡힌 리라에게 소리친다.

저 가스가 위험하다. 쇠를 부식시키는거 보면 피부에 좋지만은 않을것 같아.

"그러면 나는...!"

일단 몸을 날려서 컨베이어 벨트를 잡으려 한다. 조금 느려졌으니 이 정도라면...!

가진 힘을 전부 다 해서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끌어올린다. 컨베이어 벨트를 잡고, 이걸 잡아 멈추고 있든 작살을 내서 망가트리든 일단 부숴버릴 기세로 잡아세운다. 제발, 멈춰라! 아니, 가능한 부서져라!

225 철현-스토리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20:59:47

"어자피 도울 수 있는 건 없어."
"이 장막, 네가 만든거라고?"
"능력의 한계인거야? 인천을 둘러싼 후에 좁혀버리면 그냥 몰살이잖아"

코팅이고 뭐고 먹히지 않는다.

"오리지널이고 뭐고 우리가 가능하면 너도 가능해. 우리가 안되면 너도 안돼."
"능력을 섞어서 약점을 보완한건가?"

철현은 자리에 주저 앉았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약하다는 것, 적에게서 적의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건
그만의 장점이었다

"그런 개념 자체를 없앨 힘을 막으려고 코팅한거야."

포세이돈이라고 해도 불가능했을까?
코팅 실력 부족인건가?

"원래는 이 슈트 안에 널 가둬버리려고 했었는데 말이야."

정말로 영원히 가둘 생각이었다.
내부의 코팅을 이용해서 슈트를 하나의 감옥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결국 소용없었겠네."
"내부에서 그 장막으로 부쉈을테니까."

철현은 전투를 곱씹었다.

"캐퍼시티다운, 처음엔 통했냐?"
"..."

철현은 유니온의 반응을 기억했다.

"너, 네 자유의지로 움직이고 있어?"

타인을 벌레로 보는 오만한 그였기에 단 한번의 기습은 가능할테지.

"그 빌어먹을 박사에게 조종당하지 않는 거 확실해?"

22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00:10

>>213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 모처럼 랑주 리라주 같이 계신다아아아 (폭죽)(물개박수)
에이에이 뭐 어때요? 개근한다고 상황 잘 아는 것도 아니랍니다 (◀자랑이다!!!!)

227 아지주 (Td2KuqXOdY)

2024-10-05 (파란날) 21:00:32

고릴라 멋지다!!!!!

228 신새봄 - 진행(수정)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01:15

193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Mask

2024-10-05 (파란날) 20:45:55

>>139 >>166

"어휴, 얕은 꾀를 쓰네요. 오맨들 영감~."

아무래도 진형에게는 오맨들 씨가 안 보이는 모양이다. 이어 서형이 나를 불렀다. 오맨들 씨에게 뭐라도 뿌려달라고.

"맡겨만 주세요~"

탄알을 하나 집어들어, 탄알 안의 내용물을 먹물소스로 바꾼 뒤, 오맨들 씨를 향해 겨누고 쏘았다. 그 순간, 입안에서 화끈한 매운 맛이 느껴졌다. 아야, 이건 꽤나 아프네. 아까 머리가 살짝 찌릿했던 거랑 관계가 있나? 그 와중에 영감님은 내가 하품을 한 게 영 못마땅하셨던 모양이다. 그러나 대꾸해줄 여력따위는 없었다. 모두에게 나눠줄 우유를 만들어야 했으니까. 가방에서 잡동사니와 물통을 꺼내, 우유를 만들어 물통에 넣고, 종이컵에 따라서 모두에게 한잔 씩 돌렸다. 머쓱한 사과와 함께.

"다들 죄송해요, 캡사이신은 신중하게 쏴야겠네요."

그러고는 세은이에게 다가가, 여벌의 옷으로 환부를 꽉 묶어 지혈하고는, 초록색 독가스를 식염수 수증기로 만들고자 연산했다.

"혜우가 올 때까지 조금만 버텨."

//마지막에 행동 추가했어! 여러번 써서 미안><

229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03:45

7분 남았는데 지금 반응해도 괜찮은가

23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04:09

>>224 태진주
와!!!! 컨베이어 벨트를 손으로 잡아서 멈춰 세우려고 하다니!!! 인핸스드 스트렝스 능력자이기에 할 수 있는 시도 같은데요@ㅁ@!!!!! 뽕찬다 뽕차 >< (감탄)(물개박수)

>>225 철현주
......인천을 둘러싼 후 좁혀 버리면 바로 몰살이라니;;;;(호달달) 듣고 보니 그러네요 그 장막만 여러 겹으로 세우면 뭐 손쓸 새도 없이 Game Over 8989ㅁ8989 슈트를 감옥으로 만드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선배 빅피처 장난 아니었다 @ㅁ@

231 아지주 (icgPeKFhX6)

2024-10-05 (파란날) 21:04:27

>>229 가자!!!!!! 랑이누나!!!!

232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04:28

>>209 않이 왜 가 8ㅁ8!!!!! (발목 잡고 늘어짐)
아니 밥. 잠. 잘. 이거 다 안된겁니까 설마... 현생이 랑주를 얼마나 옥죄는거임... 안되겠다 내가 시험장 해킹해서 랑주 무조건 100점 맞게 해줘야겠다(안됨)

후 아무튼 너무오랜마잉야 보고싶엇어🥹🥹 헤헤 오늘 오길 잘해따.................... 간만에 맑아진 내 머리 매우 칭찬해

>>213
오지덕이 공룡이 되어서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어요(2학구 연구소)
유니온과 제로즈가 난리를 피우고 있어요(유니온즈)

대충 이 두 팀으로 나눠진 상태라 한 쪽 골라서 가면 된다! 지만 뭔가 두 팀 모두 곧 오지덕 쪽으로 합쳐질 것 같기도 하고🤔

23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04:29

>>229 7분내에 쓸 수 있다고 한다몀ㄴ요!

23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05:20

>>223 >>229 랑주
앗 아앗 @ㅁ@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분 스피드런 가시는 거예오오오오오!!!!!!

235 천 혜우 - 진행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05:25

혼란한 상황 속이었으나
어떻게든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는 줄여졌다.
저 정도면 애들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터.
한시라도 빨리 카드키를 찾던가 해야 했다.

아니라면.

생각이 미처 이어지기 전에 사방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부딪히고 날아가고, 그에 부산되는 비명소리.

리라와 세은의 상태를 번갈아 보고
세은에게로 먼저 갔다.
다행히 오른쪽이라서 심장은 무사한 듯 했으나
결코 경미한 부상은 아니었다.
그녀는 곧장 세은의 부상을 회복시키며
환부를 지혈하던 새봄에게 말했다.

"신새봄. 이 옆 저장실에 카드키가 필요한 철창이 있어. 그 안에 애들이 있고. 지금 키를 찾을 여력은 없어보이니 철창을 부숴지는 걸로 만들어서 애들부터 해방시켜 줘."

그녀는 말을 하면서 동시에 손을 움직였다.
진통제 앰플을 피스톨 주사기에 꽂아 세은의 팔에 주입하고
은우를 회복시키려다가 멈칫했다.

아까부터 기침하거나 매워하는 반응이 보이던데
혹시...

"부장님, 죄송해요."

그녀는 은우의 옷깃을 잡아올려 뺨을 한 대 후려쳤다.
제대로 충격이 가해졌는지 살피고 물었다.

"부장님, 아직도 입 안이 매워요? 맞아서 아픈거 말고 따가운 매운 맛 같은 거, 느껴져요?"

반응을 들은 후에 은우도 회복시켜주었을 것이었다.

236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05:55

활약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묻어가는 걸 택하겠다

237 아지주 (icgPeKFhX6)

2024-10-05 (파란날) 21:06:49

혜성이랑 한양이가 아지를 구해준거 아닐까

238 혜우 반응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07:08

"......."

너 뭐야. 하는 느낌으로 은우는 빤히 그를 바라봤습니다.

"따갑고 매운 것에 추가적으로 맞아서 아프다. 야."

내가 너에게 대체 뭘 잘못했니. 그런 울상을 지으면서 그는 혜우를 바라보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었습니다.

239 아지주 (icgPeKFhX6)

2024-10-05 (파란날) 21:07:45

은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는 시말서 써라(?????)

24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09:43

>>235 혜우주
오오 힐러느님 오오 89898ㅁ98989 카드키 대신 새봄치트(???) 쓴 거 굿 아이디어 같아요!!!!! (무생물 장애물엔 새봄치트~ ) 수정 싸다구는 왜곡된 감각을 되돌리기 위한 걸까요? 여러 수를 한꺼번에 쓴 거 같아요 히히 ><

241 천 혜우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09:47

>>238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나."

그녀는 묵묵히 중얼거리며 세은의 회복에 주력했다.
은우의 뺨과 부딪힌 몸도 회복시켜주긴 했지만
멘탈까지는 안 됐을지도.

242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10:39

situplay>1597053153>186

덩굴이 힘없이 절단되는 것을 본 즉시, 리라는 머릿속으로 같은 형태의 덩굴을 더 그려낸다. 다만 이번에는 단단한 강철로 만들어졌고 일반적인 철창처럼 표면이 매끄럽다는 점만 달랐다. 내부로 파고들지 못한다면 꿰뚫어 멈추기라도 해야지. 그런 생각으로 컨베이어에 강철 덩굴을 관통시켜 망가뜨리려고 했다.

다만 제대로 되었을지는 의문이다. 연산과 동시에 머릿속에 후추라도 뿌린 듯 싸한 감각이 코끝부터 퍼져왔기 때문이다.

"콜록! 뭐, 뭐야!"

자극된 눈물샘에서 눈물이 흘러 앞이 흐리다. 형태마저 흐려지기 전에 있는 힘을 다해 연산을 해내려 했지만, 과연 만들어낸 강철 덩굴이 얼마나 제대로 컨베이어를 망가뜨렸는지 확인할 겨를은 없었다. 직후 뭔가에 붙들리더니 그대로 바닥에 충돌했기 때문이다.

"헉."

내 것인지 아닌지 모를 감각이 날뛰는데다가 강력한 충격까지 곁들여져 몸이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았다. 정신이 빠르게 멀어졌다가 돌아온다. 팔찌나마 있었기에 이 정도로 끝난 거겠지. 흔들리는 오감을 가까스로 잡은 후 바라본 손목에는 형태 잃은 파편만이 남아있었다.

"리라야! 들릴지 어떨진 모르겠는데, 정신 차리자마자 일단 선풍기부터! 가능한 큰걸로!"

그나마 팔찌의 희생은 무의미하지 않다. 익숙한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으니까.

아직 흔들리는 머리일지언정 굴려서 머릿속에 선풍기의 형태를 그려본다. 최대한 크게, 강한 바람이 일도록. 저 녹색 가스를 다시 오지덕에게 돌려보낼 수 있는 방향에서 실체화 시킨다.

243 아지주 (icgPeKFhX6)

2024-10-05 (파란날) 21:12:27

은우 멘탈은..뭘로 회복시켜주지....

244 신새봄 - 반응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12:37

>>235

세은이를 지혈하고 있으려니, 금방 혜우가 왔다. 다행이다. 한숨 돌리려는데, 혜우가 내게 말을 걸었다. 들어보자니, 이 옆 저장실에 애들이 갇혀있다는 모양이었다. 어휴, 오맨들 박사 가지가지 하네. 근데 나 하품해서 오맨들 박사가 나 찍은 거 같던데 내가 가도 되나? 근데 달리 방법이 없긴 하다. 이런 일에 최적화된 사람은 나니 말이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맡겨둬!"

24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12:59

자. 이쯤에서 그래도 밸런스를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공개하는 능력의 구체적인 개요!
이건 은우가 듣고서 설명했다고 생각해주세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통지표 버전이고..늘 그랬듯이 빌런버전은 조금 다르긴 해요!

24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14:46

>>242 리라주
리라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이 부서지게 아픈데 기절할 뻔했는데 머리도 흔들리는데 선풍기 실체화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차기부부장님 산재 처리해 주세요!!!!

24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15:07

인비지빌리티(Invisibility)
굴절능력. 빛을 굴절시켜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감추거나, 여러가지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포토키네시스 중 빛의 굴절 이상을 일으키는데에만 특화된 능력으로, 빛이 없으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빛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굴절시켜 약한 불꽃을 일으키는 정도의 공격적인 방향의 활용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별 의미는 없다. 본연의 목적대로 투명해지는 것이 가장 활용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여타 포토키네시스 능력자에게는 빛을 굴절시켜버리므로 천적이 될 수도 구원자가 될 수도 있다. 포톤 레이저로 쏜 빛을 굴절시켜 장애물 뒤에 숨어있는 적을 처리하는 등의 응용도 가능.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Sensory Deprivation)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은 타인의 뇌의 전자 신호에 간섭하는 능력으로, 타인의 감각에 간섭을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이다. 통각(촉각 포함)을 제외한 감각, 즉 시각/청각/미각/후각을 마음대로 심어주거나 뺏을 수 있다. 다만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고급 기술인 만큼 한번에 여러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 심을 수 있다는 것은 즉, 원래 그 능력이 없는 사람-즉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일시적으로나마 그 감각을 돌려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얼핏 봐서는 텔레파시 계열처럼 보이지만 전기를 이용해 전자 신호에 간섭하는 원리이므로 일렉트로키네시스로 분류된다.


다이아몬드 폼(Diamond Form)
피부를 광물화하는 능력. 레벨 4 수준이면 이미 다이아몬드 정도의 경도는 가질 수 있다. 간단하지만 강한 능력으로, 단단하고 질량이 많이 나가는 만큼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는 행위가 끔찍한 파괴를 불러온다. 또한 신체를 전부 광물로 바꿔서 일반적으로는 즉사할 공격을 가볍게 회피할 수 있다. 광물화 상태에서는 텔레파시 역시 통하지 않는다.


포이즌 버스트(Poison Brust)
개요:식물이나 곤충에 있는 독을 분석해서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후에 그것을 내뿜을 수 있는 능력. 식물과 곤충에게 있는 독을 모르면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독을 몸에서 생성해내기 때문에 해당 독에는 면역이 된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독액을 분비한 후에 앞으로 발사하는 방식. 고레벨이 되면 다양한 독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24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15:38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249 나 랑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17:10

situplay>1597053153>186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신체능력으로 상대할 수 있는 짐승은 많지 않다.
현생종 중에서도 직접 맞서 싸우기 쉬운 종은 찾기 어려운데, 지금 상대하는 건 공룡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아니, 말도 안 되는 상황처럼 보이는 것이다.
인간은 그럼에도 자연에서 당당히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타고난 신체능력을 토끼에 비교할 만한 그런 존재가 어떻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가.

" 머리를 쓰기 때문이라고는 하던데. "

두뇌를 사용해 만들어 낸 화기는 짐승의 숨통을 단숨에 끊곤 한다.
...물론 여기에 그 정도의 화기는 없다, 그저 그 이상의 화력을 내는 인간이 있을 뿐이지. 아무튼, 인간이 짐승보다 나은 건 그 지성이지 신체능력이 아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머리를 좀 써 볼까.

그 전에,
랑은 리라를 비롯한 부원들이 부상을 입는 걸 보고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미간을 살짝 찌푸리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것을 막지 못한 자신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리라에게 다가가 자신 몫의 팔찌를 채워 주곤, 말없이 물러났다.

그러나 눈에 띄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접근할 타이밍을 노리려는 듯, 랑은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채운 뒤, 조심스레 오지덕 박사의 움직임을 따라 뒤로 돌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뒤에서 기습을 시도해볼 생각이었다.

250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17:25

14분 걸렸다
늦음

25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17:48

아니 하 잠깐 노래듣고 왓는데 은우랑 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상황은 아닌데 너무 웃김... 이 둘 조합 재밋는 상황 자주 나와서 조아🤭 매력둥이들

>>246 😏 울고싶엇지만 참았대요~ 공룡 잡아서 용가리치킨으로 만들 결심을 했대...

252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1:19:05

인비지빌리티는 열감지 카메라 어플로 바로 파훼 가능할 듯..?

253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19:23

오맨들 씨가 광물화하면 겉 표면 새봄이가 달콤하게 만들 수 있나? 광물은 무생물일텐데🤔

254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19:24

대머리 오지덕 박사의 다이아몬드 폼...
머머리 텟카이?(?)

255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1:20:17

오맨들씨 광물화하면... 머리로 태양권 쓸 수 있을지도...

256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20:33

티라노 아니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였어?

situplay>1597053153>232 괜찮아 괜찮아 그럭저럭 잘 지내고있어...
오늘같은 날이 너무 오랜만이라 그만

25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21:08

아니 왓해픈
이게머선
랑아!!!!!!!!! ㄹ팔찌갖구가!!!!!🥺🥺 이익 이익 이 아기대장늑대가... (좋은데심란하고걱정되고어쩌구저쩌구암튼복잡한마음이되.)

25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21:40

>>249 랑주
말없이 팔찌 채워주다니 나랑 언니이이이이이이 89898ㅁ98989 이 시크한데 묵직한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2 한양주
와 바로 파훼법을 찾으시다니 굉장하세요 @ㅁ@ (입떡벌)

25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22:23

>>253 새봄주
헐 ㅋㅋㅋㅋㅋ 그 생각은 못 했는데 다이아몬드 폼 썼을 때 시도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260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1:23:24

다이아몬드 폼은 혜성이 능력으로 공명을 이용해서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진동을 일으키면.. 파훼가 되지 않을까..

261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24:01

>>255 이거냐고

262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24:13

>>259 그러게! 새봄이가 돌아왔을 때 다이아몬드 폼 써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263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24:52

다이아몬드의 단단함 따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저지먼트였다

264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25:05

?
뭘 내부에서 뭘 파괴해?

26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25:37

>>256 크아아악 8ㅁ8 그런거였냐구~~!!! (와바바바바바박)(복복) 흑흑 맞지 이런 날... 오랜만이지... 이게 몇 주 만이야 대체🫠 헤헤 즐겁당... 기쁘당
그래도 나름 잘 지낸다니 다행이야... 한국은 날씨 춥다니까 이래저래 넘 무리 말구 알았지? 옷 따숩게 입고 목도 따뜻하게 해주는거야🥰

26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26:33

근데 공룡은 어차피 털 말고 가죽으로 승부하니까(???) 오맨들 인간폼이 대머리였든 아니든은 상관없지 아닐까요... (그래서 공룡으로 변신하니?)

267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27:42

탈모 치료는 하지 못했다...

26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28:06

지금 잡담 흐름 못따라가는 중이라서 이혜성 필요하면 걍 다이렉트로 말해주라
잡담 못따라가서 미안하다

269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1:28:07

>>264 다이아몬드 폼이면 외부에서의 물리적인 타격에는 거의 무적이거나 시간이 걸리니, 혜성이의 능력으로 진동 에너지를 전달해서 다이아몬드 내부에서 강한 파동을 일으키는 거야!

다이아몬드 폼이 아무리 단단해도, 주파수가 적절하게 맞춰진다면.... 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한다고 생각해서!

27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28:22

탈모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탈모 치료가 필요 없는 몸이 되겠다!!! (◀이거 아님)

271 아지주 (Zlf0saFvNg)

2024-10-05 (파란날) 21:29:14

나 씻고온다
20분쯤걸릴듯

272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30:13

>>269 내부에서 파동을 일으키는 건 가능
근데 저거 벗기거나 부수는 게 목적이면 약한 흠집이라도 나게 해서 그 틈새로 진동 일으켜서 걍 박살내는 쪽도 가능함
제시해준 상황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273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30:47

아지주 다녀오는거야~!

274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31:10

걍 안팎으로 조지면 되는거여
물론 다이아폼으로 변할 틈이 나올지는 몰것지만

275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31:31

아지주 다녀오고

276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32:16

>>269 다이아몬드는 압력을 버티는 힘은 최고 수준이지만 충격에 견디는 힘은 그렇게 크지 않지
생각보다 다이아몬드는 잘 깨진다

277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1:32:24

저도 빠르게 샤워를 하고 와야겠네요..!

278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33:14

아지주 청윤주 다녀와~><

27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33:35

아지주 청윤주 잘 다녀오세요오오

280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33:51

>>265 리라주도 아프지 않게 조심하구
조금 호들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조금만 추워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니까 난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지주랑 청윤주 다녀와라

281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34:10

청윤주도 다녀와

282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37:44

[2학구]
이 어찌 맵고 심한 고통일까요?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지먼트 멤버들은 각각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혜우는 일단 세은에게 다가와서 세은을 회복시켰습니다. 피가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죽기 전에 어떻게든 회복은 시킬 수 있었습니다. 진통제의 효과로 통증도 어떻게든 잠재우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바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은우는 혜우에게 영문도 모르게 맞긴 했지만, 그럼에도 일단 지금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은우는 이를 빠득 갈면서 오지덕 박사를 바라봤습니다. 아마 새봄은 이 타이밍에서 바로 옆방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물론 녹색 가스의 일부는 식염수 수증기로 바꾸긴 했지만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스를 모두 대처하기에는 혼자서는 조금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다른 이들도 빠르게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에 붙잡혀있던 리라는 어떻게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서 선풍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녹색 가스는 모두 반대로 오지덕 박사에게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독에 내성이라도 있는지 오지덕 박사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끌끌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다른 이들은 다른 이들대로 움직였습니다.

서연은 완벽하게 노트북을 뺏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전원이 꺼져있었습니다. 부팅을 한다고 해도 비밀번호가 걸려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해제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태진은 바로 컨베이어 벨트로 다가간 후에 그대로 들어올렸습니다. 이내 파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말 그대로 망가진 모양입니다. 그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청윤은 두 개의 뿔 중에서 하나에 자신의 능력을 명중시켰습니다. 그러자 뿔 하나가 툭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느끼는 캡사이신의 감각이 꽤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쓸데없는 짓을..."
"실패작 따위가 발악하지 마라."

"우리 애들을... 우리 애들을 너 같은 쓰레기가 실패작이라고 부를 자격은 없어!!"

"에어버스터. 화가 꽤 난 모양이군. 끌끌끌. 하지만 네놈도 실패작이다! 기껏 병기로 만들어뒀더니 그 의미도 모르고 마음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제대로 일도 수행하지 못하는 실패작! 네 녀석의 부모가 참으로 불쌍하군.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죽음을 맞이했어. 고작 이런 실패작을 만들기 위해서 죽어야만 했다니.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어."

"....!"

이어 은우는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눈에 붉은색 안광이 돌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다시 한 번 뿔이 반짝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혜우의 뇌 역시 스파크가 살짝 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시선이 '검게 바뀌었습니다.'

"...그런고로 잘 지켜봐라. 이번에는 하나 죽일테니까."
"넌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실패작."

꼬리에 묶은 리라를 집어던진 후, 오지덕 박사는 조용히 숨소리를 죽였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 애초에 대처 방법이 있긴 할까요?

다만 랑은 그 공룡이 혜우를 물어뜯어서 반토막내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새봄은 바로 옆방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방을 빠져나온 덕인지, 그녀의 시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옆방으로 가자 조금은 느려진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철창 안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컨베이어 벨트가 멈췄습니다. 일단 애들은 무사합니다. 그렇지만 철창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단단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랑은 그 타이밍에 철창을 없애는 순간, 그 방의 카운트다운이 작동하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와는 동시에 서연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에서 불길한 기운을 없앨 수 있는 뭔가를 느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학구]
아지는 어떻게든 피를 피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리고 제로포에게 말을 걸었지만 제로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로포는 가만히 눈으로 아지를 쫓았습니다. 그러자 이내 아지를 쫓던 피는 그대로 액체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뱀처럼 땅을 타고 흘러, 아지의 발목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붙잡힌다면....

한편 제로투는 그대로 아지의 심장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고 했지만, 혜성과 한양이 각각 초음파 커터와 염동력을 발동했습니다. 염동력으로 인해 이동한 손이 제로 쓰리와 제로 파이브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심장 부위가 정확하게 관통되었으나 둘 다 비명소리 내지 않고 가만히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제로투의 손은 혜성의 커터로 인해 절단되었습니다.

가만히 아래를 바라보던 제로투는 이내 땅으로 내려갔고 혜성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혜성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고 했습니다. 반대편 손의 빛이 순식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심장이 관통되었던 제로쓰리와 제로파이브는 가만히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제로파이브의 영역이 펼쳐졌습니다. 만약 휘말린다면 한양은 순식간에 힘이 팍 줄어드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마도 레벨2..아니. 레벨1. 그 상태에서 제로쓰리가 다시 능력을 발동했습니다. 엄청난 압박감이 다시 한번 짓누르려고 합니다. 휘말리게 되면 순식간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유니온은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키득키득 웃더니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거기에 가둔다고 한들 의미가 없지. 굳이 저런 것을 안 펼쳐도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끝날테고, 그때 나오면 그만이야. 혹은 아예 처음부터 안 갇힐 수도 있고... 그리고 이걸 펼치지 않는 것은...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말이지."
"조만간에 시간이 지나면...아주 재밌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날 재밌게 한 대가로 아주 조금만 정보를 더 줄까?"

이어 유니온은 오른손으로 철현을 가만히 가리켰습니다.

"내가 아까부터 말한 '원망'은 너로 인해서 생긴 것이기도 해."

이건 또 무슨 말일까요? 철현이 대체 뭘 했다고? 하지만 유니온은 그것을 알려줄 생각이 없는 듯 했습니다 .오히려 싱글벙글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내 자유의지로 움직이냐고? 조종당하는 것이 확실하지 않냐고?"
"역으로 물을게."

"대체 왜 아직도 나를 '기습'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승산없는 거 잘 알잖아."

그것은 틀림없는 이경의 능력입니다.

/10시 10분까지! 그리고 몸이 광물처럼 변하는 거지. 무생물화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 먹혀요! 그냥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광물이지만 결국 생명체이기 때문에 유기물이죠!

283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40:15

청윤주도 다녀와~!!

>>280 헤헤 (복복복) 몸 잘 챙기는 거 멋져요 훌륭해요🥰👍👍
나도 조심할게! 여긴 감기는 아직 걱정 안 해도 될 날씨야... 놀랍게도 더워...🫠 우어억 녹는다

https://youtu.be/2pPU1uEgBaU?si=UFpgqfWqxuD-_4qw

글구 이건 그냥 요즘 듣는 노래인데 리라랑 생각나서(진실: 대부분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떠올리는 편임) 랑주한테도 공유한다
그냥 노래 자체도 조아서...👍

284 랑주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40:17

타이밍 좋고

285 철현주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21:40:52

이경이 능력??
철현이 기억이 조작당했나??

28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1:19

>>282 캡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는데 '이것을 해제하는 것이 좋을까요?'는 무슨 의미일까요?? 해체? 분해?하는 게 좋겠냐는 서술일까요?

28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1:38

>>285 철현주
선배의 머릿속을 유니온이 읽었다는 거 아닐까요?

288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1:42:03

아지주 뭐이렇게 빨리 돌아와 그냥 물에 담갔다가 빠져나온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만도 하지만 일단 씻고 돌아왔다
참여한다!!

28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2:29

>>287 부팅을 한다고 해도 비밀번호가 걸려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해제하는 것이 좋을까요?

29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2:47

>>282 그나저나 앙심이는 왜 선배를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두 번 본 사인데

291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3:03

갑자기 타켓을 서포터로 돌리는 건 넘하잖수
(자꾸 제로투 댄스 생각나서 미치겠음)

292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1:43:31

>>287 독심술은 태오니까요. ㅎㅎ

293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44:16

와 진짜 데인저 센스 없었으면

랑이가 해주는 위험감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 (강력한 정보값에 뇌 녹은 사람)

다들진행레스를긁어보는것을잊지않기
그리고 아지주 어서와~!! (수건복복)

294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1:44:27

>>272 결론은 센서리 디프라베이션 외에는 의외로 별로 위협이 안 되는 능력일 수도..

>>276 아아 그거는 또 몰랐네(댕청)

29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5:57

"......수많은 원한이 쌓여있는 이 땅과 함께 말이야."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도요? 아마도?

296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1:46:42

됐다. 어떻게든 이걸 멈췄어.
하지만 갑작스레 조명이 전부 꺼졌다. 아니, 그냥 눈이 멀어버린건가?
갑작스러운 패닉이 찾아올 것 같아서 최대한 진정하려 애쓴다. 부디 이게 한시적이어야만 할텐데.

"이런, 혹시 누구 반향정위라도 할 줄 아는 사람...?"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건 정말로 위험하다. 팔을 들어서 일단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어떻게 될 지는...
당장은 일단 스스로 몸을 지키는 수 밖에 없다. 시야가 막혔다면, 청각이나 촉각 등에 최대한 의존하기로 한다.

29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47:00

그러고보니 지금 오지덕의 능력 정보는 애들한테도 공유가 된 상태인거지?
센서리 디프라베이션...
머리에... 은박지를 감으면 차단 가능한가?

29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7:24

🤔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 비스무리한 놈 제압했을 때 썼던 방법이라도 써볼까....
지금 레벨로 광역 캐퍼시티 다운 쓰면 피해가 막심할 것 같고

29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48:10

캡틴
감각공유는 쌍방이 아니라 일방인거지?
오지덕 > 저지먼트로

30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8:19

>>292 철현주
지금 이 순간의 기억을 읽는다면, 선배가 한 생각을 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히히

30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8:25

스파이더맨3
역시 혜성주의 나이도...(어?)

302 한아지-진행 (FQD1DanzLQ)

2024-10-05 (파란날) 21:48:41

"믿을게요오~~"

계속해서 싸우라는 한양에게, 그렇게 말하고서 액체 상태로 돌아간 피를 보고 끄응 소리를 흘린다. 돌 같은 머리로 기껏 생각해 온 전략이 허사가 되다니!!

"당신은 말을 하지 못하나요~~? 말을 하고 싶은데 못 하는 거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오~~"

아지는 그 말과 함께 특수 신발을 들고 피를 피해 점프해, 제로포의 머리에 다리를 휘감고 붙잡으려 했다. 어느새 가방에서 꺼낸 당근이 아지의 손에 들려있다. 휘감는 데에 성공했다면, 당근을 제로포의 입에 쑤셔넣으려 했을 것이다. 물론 이 당근은 평범한 당근이 아니다.

.......

무지 맛있는 세척 당근이다.

30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9:00

>>299 정확히는 공유가 아니라 조작이에요. 뇌를 자극해서 감각을 지배해서 조작하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일방이에요!

304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9:18

>>301 😉 쉿

305 나 랑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51:40

뿔이 다시 한 번 번쩍이더니 시야가 사라졌다.
검게 물든 시야, 눈을 뜨고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은 다양한 감각 중 시각에 크게 의존한다, 그렇기에 시각을 빼앗기면 심히 무력해진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허나 모두가 시각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시각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랑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 새까맣게 만들어 놓고 뭘 지켜보라는 건지 모르겠군. "

점점 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냐며 비아냥대던 랑은 조용히 혜우를 비롯한 부원들에게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 혜우를 노리려는 것 같은데, 앞이 안 보이니 원. "

그렇게 통신을 시도해 보곤, 서연에게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서연
" 철창은 건드리지 말고, 컴퓨터를 좀 뒤져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와주러 가긴 힘드니까. 부탁하마. "

그 말과 함께, 랑은 칠흑 같이 어두워진 시야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을 이정표 삼아, 느릿하게, 마치 시야가 없어 조심스럽게 움직일 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처럼 움직였다. 지금 상황은 무엇인가에 걸려 멈추는 순간도 위험하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끌어내야 했다.
팔찌도 리라에게 건네뒀다, 지금 공격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능력에 더 큰 힘을 부여할 것이다.
지금의 자신에게 이 장소는 모든 것이 위험하다. 그렇기에 랑은 혜우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지덕의 움직임을 따라 밟는 듯 움직이며 채찍을 휘둘러 그 목을 휘감으려고 시도했다.

306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54:48

옆방으로 가보니, 다행히도 컨베이어 벨트는 멈춰있었다. 다행이다, 지금이 기회니 얼른 작업 개시해야지. 난 철창을 달고나로 만든 뒤, 아이들이 나올수 있을 만큼 부숴서 구멍을 만들었다. 그러고는 운전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사님, 저예요. 새봄이! 여기 2학구 뇌과학 연구소인데 최대한 빨리 와주실 수 있으세요?"
"네, 별 일은 아니고, 애들이 좀 많이 있는데 연구소까지 태워다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소장님한테도 전화해야 하는데, 일단 애들 안심시키는 것부터 해야겠지. 어... 어쩐다. 손에 들린 철창이었던 달고나를 흔들어보였다.

"저 위에 올라가서 달고나 먹을 사람?"

아이들이 경계를 풀었다면, 아이들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을 것이다.

307 이혜성 - 스토리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57:45

"별다른 위협도 안되는 서포터를 경계하는 건 아닐테고. 그냥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는거야? 설마 손 하나 날려버렸다고 빡친건 아니지?"

땅으로 내려오는 제로투의 모습에 방금 날렸던 와이어를 거둬들이며 말했다. 동요없는 표정으로 제로투가 자신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는 행동에 혜성은 거둬들인 와이어 끝에 달아놓은 나이프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조작하더니 그대로 제로투를 중심에 두고 바닥에 박히도록 하려했다.

"손 하나 날아간다고 해서 너희들에게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잖아."

성공했다면 땅을 차서 소리를 나이프를 통해 와이어로 전달한다. 전달된 소리를 파동으로 더 나아가 증폭시켜서 제로투의 움직임을 봉쇄했을 것이다.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건 좀 내가 사용할때마다 불쾌해서."

308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59:15

물어뜯겨서 반갈죽이라... (흥미)

30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59:18

음..바로 이렇게 되나..?
그렇다면....

310 이름 없음 (xvK0h1j/es)

2024-10-05 (파란날) 22:00:01

아아악 참가하고 싶어!!!!(오열)(눈물)
내일 상태 나아지면 참가한다....(오열2차)

31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00:25

이 분 여로주일 것 같은 분위기가...(빤히)
일단 안녕하세요!

312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2:00:42

여로주 힘내라!!!

313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01:32

앗, 잠깐만

@캡틴
진행레스 다시 써도 될까?

314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02:22

>>313 시간 내라면 가능해요!

315 랑주 (9HDOzDzKQQ)

2024-10-05 (파란날) 22:05:39

아이 서연이가 아니라 새봄인데 잘못 썼잖아
서연주 새봄주 미안하다악

316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2:06:15

"좋아... 뿔 하나는 제거 되었... 뭐?"

앞이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뿔을 부수니 캡사이신이 약해졌던 것처럼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도록 수를 쓴 것 같았다.

"리라야... 혜우야..."

혹시 모르니 일단 혜우가 있던 곳 근처로 가서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다.

317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2:07:16

(일단 캡틴의 저 반응은 나때문이 아닐거라는 확신이 있음)

318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2:07:20

" 핵은 따로 있는 건가...? "

분명 두 녀석의 심장을 완전히 관통했다. 하지만 작동은 여전히 되고 있어. 데미지가 있긴 있겠다만.. 핵은 다른 곳에 있는 모양이었어. 젠장.. 제로세븐을 퇴치했을 때도 녀석의 핵이 어디에 있는지ㄴ... 잠시만.. 생각해보니깐 예전에 은우가 제로를 마무리할 때.. 머리를 날렸잖아? 일단 제로파이브가 예상대로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어.

일단 영역이 서한양을 덮쳐오려고 하고 있다. 서한양은 영역에 덮쳐지기 않기 위해 염동력으로 몸을 재빨리 움직여서 영역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 .....! "

역시 제로쓰리인가? 서한양이 빠져나가는 걸 가만히 두고본다면 바보겠지.

" 어쩔 수 없지. "

서한양은 무리를 해서라도, 자신에게 영역이 덮쳐지기 전에 제로파이브의 영역보다 더 넓게 공간을 왜곡하려고 했다. 제로파이브의 능력은 결국 전기란 것이 통하지 않으면 전개되지 않는 능력.. 영역을 감싸는 더 넓은 공간을 왜곡해서 전기의 흐름을 차단하려고 했었다. 공간의 구조 자체를 변형시켜서 전기가 흐르는 경로 또한 자연스럽게 왜곡시켜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나가게 만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힘을 잃지 않는다면, 서한양은 제로쓰리의 중력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려고 한다. 하지만 떨어지는 와중에도 제로투의 빛이 모이는 손가락을 염동력으로 틀어서 제로쓰리의 머리로 향하게 하려고 했었다.

땅에 떨어질 쯤이면 땅의 입자를 흩어지게 만들어서 소멸시키고, 자연스레 지하로 들어가서 혹시나 살아있을 제로쓰리의 중력에서 벗어나려고 했을 것이다.

319 서연 - 진행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08:23

situplay>1597053153>282

오맨들씨가 전투 중이라 경황이 없었던 덕일까? 매워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걱정한 것보다 쉽게 노트북을 손에 넣었다. 삼천만으로 조작하긴 무리라 부랴부랴 조종석으로 옮기고서 열었는데

" ......;;;;;; "

뭐야? 좀 전까지 썼었잖아. 왜 전원이 꺼져 있어? 아, 수박...

그래도 다행히 애들을 옮기는 용도라던 컨베이어 벨트는 태진 선배가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멈춰 줬다. 리라도 (적잖이 다쳤을 거 같아 불안하지만) 일단은 능력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 거 같다. 또 지독하게 매운 감각도 아까보다 한결 약해졌다. 그러고 보니 오맨들 공룡의 머리털 대신인 거 같던(???) 뿔 하나가 떨어졌다. 청윤이의 공격 덕분이구나. 다행이다.

그때 오맨들씨가 부장을 도발했다. 뭐라는 거야 저 영감이!!!! 저건 패드립이잖아?! 저 영감 능력에 휘말리더라도 저건 욕해야겠다!!! "

" 거 영감님 말을 해야 할 입으로 똥을 싸시네!! "
" 님이 과학 발전이랍시고 해대는 것들은 마음 말고 뭐 힘줄로 합니까? "
" 내 마음은 충족돼야 하고 남의 마음은 없애야 해?! "
" 영감님네 부모님은 내로남불하라고 가르치던가요?!?! "

하는데 시야가 깜깜해졌다. 그러면서 이번엔 누구 하나 죽이겠단다. 이런 미친!? 어쩌지?

곰곰 생각할 때 나랑 언니의 통신이 왔다. 컴퓨터를 조작해 보라고?

situplay>1597053153>305
@나랑
" 해 볼게요. "

될지 모르겠네. 접때도 이 컴퓨터에서 정보 털어서 이번엔 비번만 걸어 놓진 않았을 거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서연은 사이코메트리로 컴퓨터 부팅 방법(그것이 비밀번호든 뭐든)을 알아내고자 했다. 그리고 이 컴퓨터로 연구실의 어떤 시설을 조작할 수 있는지도. 그런 작업에 성공했다면 랑이 알려 준 정보에 기반하여 최대한 빨리 컴퓨터를 조작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고자 했을 것이다.

320 신새봄 - 진행(수정)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09:12

옆방으로 가보니, 다행히도 컨베이어 벨트는 멈춰있었다. 다행이다, 지금이 기회니 얼른 작업을 개시하려는데, 이어셋에서 랑 선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

@나랑
"감사해요, 랑 선배!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컴퓨터는 서형, 그러니까 김서연 선배가 가지고 있어요."

@김서연
"서형! 나예요. 혹시 그쪽 상황은 괜찮아요?"
"괜찮다면 컴퓨터 한번 봐주세요!"

"기사님, 저예요. 새봄이! 여기 2학구 뇌과학 연구소인데 최대한 빨리 와주실 수 있으세요?"
"네, 별 일은 아니고, 애들이 좀 많이 있는데 연구소까지 태워다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소장님한테도 전화해야 하는데, 일단 애들 안심시키는 것부터 해야겠지. 어... 어쩐다. 가방에서 아무거나 꺼내, 모양이 찍힌 달고나를 아이들 인원수대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철창 너머로 내밀어봤다.

"달고나 먹을 사람?"

321 천 혜우 - 진행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2:09:22

같은 공간에 들어와서인지, 능력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 건지,
어쨌거나 부원들과 같은 능력에 걸린 건지 시야가 어두워졌다.
그러나 한 손은 세은의 팔을 잡고 있었기에
그녀는 손의 감각을 통해 세은의 회복을 유지하며
허공을 향해 말했다.

"다음 타겟이 나라니 바라던 바야. 하지만 안 됐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순순히 그렇게 되도록 놔둬주지 않아서."

모두에게 보이지 않을 하얀 얼굴이
환히 웃고 있었다.

32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09:25

>>315 랑주
에? 서연이한테 하신 말씀이 아니었어요? 전 서연이가 컴 갖고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전하신 줄요^c^;;;;

323 철현 - 스토리 (bIk9XJ4KOE)

2024-10-05 (파란날) 22:09:56

"가둘거야."
"방법은 지금은 모르겠어."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둘꺼야."

철현은 슈트를 해제해버렸다.
운동을 해서 단단하지만 결국은 일반인의 몸이 드러났다.
서연이 봤다면 노발대발하겠지.

"..."
"코팅이 문제네.."
"포세이돈의 AI 출처 알아?"

적에게 그를 봉인할 도구가 어디있냐고 묻고 있다.
솔직히 스스로 생각해봐도 웃기는 상황이다.
오지덕 박사가 봤다면 또 스스로 이겨낼 생각을 안한다며 비난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라고.
지금 이 방법 아니면 생각나는 게 없는 데 나보고 뭐 어쩌라는 거지?

"때가 오면 이걸로 부숴버린다는 거야?"
"이걸 깰 방법이 생각이 안나.."

대체 무슨 능력을 섞은 것일까?
아니, 의미가 없다.

애초에 '섞는다'는 말이 잘못되었다.
모든 능력이 그에게서 분리된 이상 그의 말대로 정말로 '오리지널'일 뿐이었다.

약점도 의미가 없다. 다른 능력으로 보완할 방법은 많았다.
당장에 자신도 그래서 슈트에 여러 기능을 넣었으니까.

눈에 보이는 것은 강력한 에너지와 닿는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는 붉은 장막
그리고 그런 장막 뿐 아니라 더 다양하고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괴물이었다.

"난 솔직히 우리 친구들 보고 괴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이 있었어."
"그런데 널 보니 그냥 인간이었구나."


"원망?"

내가 네 아빠를 죽였나?

철현은 문득 이런 생각을 하다가 유니온이 자신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을 깨닫고 아차싶었다.

"에라이 모르겠다."
"어자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내 목숨은 네 손에 있으니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해."

철현은 배째라는 듯 그대로 누워버렸다.

"내가 먼저 물었다. 넌 내 캐퍼시티 다운에 분명 영향을 받았잖아?"
"네가 정말로 무방비 상태일 때 그 아저씨가 널 조종할 수 도 있는 거 아니야?"

키득거린다.

여동생이 자신에게서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빼앗아 간 것을 떠올린다.

"난 분명 내 자유의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그게 아니다?"
"모든 것은 능력자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야."
"심지어는 그것이 내 의지라고 생각하고 있어."

"승산은 없지."
"승산 없다고 포기하면 인간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을까?"

324 신새봄 - 진행(수정)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0:07

>>315 다이죠부! 늦지 않게 받았다>< 귀띔 고마워!

325 서연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0:53

서연의 사이코매트리는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에 지금 뭐가 떠 있는지.. 적어도 컴퓨터에 한해서는 모든 것이 제대로 보였습니다.
비밀번호는 *********. 입력하면 로그인이 될 것입니다.

딱히 더 걸려있는 것은 없었지만...이런 파일들이 보였습니다.

[DATS 접속 - 종호]
[보관실 폭탄 종료]
[연구실 자폭시스템 - 증거 인멸용]

여러 파일이 있었지만, 중요해보이는 것은 이 3개였습니다.

326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2:11:16

situplay>1597053153>282

화끈한 감각 혼란에 더불어 충돌로 인해 마구 요동치는 머리가 안정되기도 전에 시야가 꺼졌다. 이에 리라는 한순간 머리를 잘못 부딪힌 게 아닌가 하는 공포를 겪어야 했으나, 이어지는 주위의 반응은 그런 걱정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 준다. 혼자만 이런 게 아니라는 건 또다시 저쪽에서 무슨 기분 나쁜 술수를 썼다는 뜻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안심될 리가 없지만서도. 비어버린 팔목에 걸쳐진 새로운 팔찌는 자연스럽게 그걸 건네준 사람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진다. 지금 같은 상황에는 찾아가서 곁에 붙어있기도 어려운데.

"아, 진짜... 화석 주제에!"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다. 눈이 가려져도 그에게는 손이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뇌가 있으니.

깜빡.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순간이 지나면, 리라의 주위에는 축구공 정도 크기의 구형 로봇 여러 대가 생성된다. 그리고 그 로봇들은 곧장 저지먼트 부원들의 곁으로 이동한다. 적으면 두 대씩, 많으면 5대씩(혜우의 경우가 그랬다.). 마치 위험으로부터 저지먼트 부원들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그리고 누구에게든 위험이 닥쳐오려 한다면, 동그란 몸을 전부 펼쳐서 무엇보다 단단한 방패가 되어 부원들에게 가해지는 공격을 최대한 막아내려고 했을 것이다.

327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11:24

>>322 새봄이랑 서연이 각각 얘기한건데 서연이한테마 전달한게 돼버렷서 ㅠㅠ

328 서연 - 반응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1:30

>>320 @신새봄
" 여기 상황? 캄캄해... "
" 알려 줘서 고마워! 컴은 지금 보려는 중이야!! "

32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2:23

>>321 정말로 세은이의 손을 꽉 붙잡고 있겠습니까?

죽는다는 것은 아니고... 여러분들의 활약성이 하나 줄어드는 전개가 나올 수도 있어서...조심스럽게..(속닥속닥)

330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12:56

아니 근데 새삼스럽지만
새봄이랑 서연이 앞에는... 어... 뚫리지 않는 보안 따윈 없겠는데

331 신새봄 - 반응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3:19

>>328 @김서연
"맨들이 영감님 짓이구나!"
"무리하진 말구요. 몸 조심해요!"

33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3:58

>>327 랑주
급하게 잇다 보면 그럴 수 있어요 (복복복) 랑주 레스 놓쳤으면 뭐 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맸을 텐데 덕분에 살았어요!!! 감사해요오오오 >< (오실 때마다 서연이가 할 일 만들어 주시려는 거 느껴져서 감사하지 말입니다XD)

333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2:14:19

>>330 예이 최강의 락픽 듀오!

33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4:40

>>330 랑주
지문 홍채 같은 생체 정보로만 부팅이 되는 컴퓨터면 서연이가 켜 봤자 노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335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2:15:07

>>329 그럼

꽉은 아닌걸로!

336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5:22

>>330 >>333
새봄: 웬만하면 나랑 서형을 막을 수 없죠!!(헷헷헷

33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6:07

>>335 중요한 것은 잡느냐. 잡지 않느냐이기 때문에...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 장면. 은우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스토리에서 뭐 하나 보여주는 장면 나옵니다. (미리 사죄)

33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6:16

situplay>1597053153>325 캡
저거 지금 조작하는 레스 작성해도 괜찮나요? 시간 오버인가요?

339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6:20

그러고보니 저번에 캡틴이 새봄이 능력이 저장실 철창에 유용할 거라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론 아니었네:>

34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6:39

>>337 캡
아아 시간 오버로군요 알겠습니다!!

34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6:50

>>338 조작해도 됩니다! 그것만 보고 갈게요!

>>339 무슨 소리인가요? 폭탄만 해제하면 바로 철창 삭제 가능한데요!

342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17:24

>>339 폭탄이 있어서 당장 해제가 어려운거지 서연이가 폭탄만 해제하면 바로 철창은 맛있는 간식행이다!

34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8:38

situplay>1597053153>323 철현주
>>서연이 봤다면 노발대발하겠지.<<
......음, 서연이는 아마 혼자서 앙심이한테 달려들었다는 걸 아는 시점에 이미 멘탈이고 영혼이고 다 나가지 않을까요

34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8:56

>>341 캡 감사합니다!!!!!

345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2:19:32

(아무생각이 없다)

346 서연 - 반응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20:08

situplay>1597053153>325

보관실 폭탄? 보관실이면 아까 혜우가 있던 데지? 거기 애들이 있었다는 거지? 당장 종료!!!!
연구실 자폭 시스템? 이거도 정지 가능하면 정지할래!!!!
DATS 이건, 혜우가 봤던 그 인간 정신을 AI로 만드는 거일 텐데... 이건, 음... 지금 손 못 대겠다. 일단 보류!!!!

34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21:38

<연구실 자폭 시스템을 가동하겠습니까?>
-Yes
-No

34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22:31

>>347 캡
헐... 자폭 시스템 정지가 아니라 가동을 묻는 거였나요?

가동이면 No요!!!!!

349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22:35

>>341-342 오 그럼 다행인걸!(급방긋

>>343 그리고 또 그 사실을 알면 새봄이가 철형을 달콤하게 만들려고 할지ㄷ...

35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22:51

다음으로 갈게요!

351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23:29

근데 연구실 자폭 시스템 오맨들박사만 두고 튀면 유용하게 쓸수 있을지도?

35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24:46

>>350 캡
지체했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351 새봄주
∑@ @ ㅁ ;;;;;;;;;;;;; 어 어 어어어어어;;;; 그러면 일단 살인이고요... 둘째로 연구소 자체가 증거일 텐데 연구소를 폭파시키면 난감해지지 않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3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2:25:39

>>351 저도 바이오하자드식 엔딩으로 생각해봤어요!

354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26:03

>>352 아 듣고보니 그러네! 그럼 곤란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맨들이는 잡아넣어야지!

355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33:07

>>353 청윤주
개인적으론 그 분쇄기로 직행하는 컨베이어 벨트 작동시켜 놓고, 그 컨베이어 벨트 끄트머리에 사지 묶어 놓은 채로 매달아놓는 벌을 주고 싶어요. 매달고 있는 줄이 끊어지는 순간 분쇄기로 직행하도록요. 살인은 아니되 매달고 있는 줄이 끊어질까 봐 시시각각 피 마르라고요.(◀양심 어디?)

>>354 새봄주
단순히 잡아넣는 걸론 만족 못 하는 사악한 썰이 위에 있습니다아아아아...👀👀👀

356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35:33

>>355 잡아넣는거보다 더 좋은데! 잡으면 그렇게 갖고 놀자 ㅋㅋㅋㅋㅋㅋ(사악22222

357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2:37:19

>>355 ㅋㅋㅋㅋㅋ 훨씬 엄청난 생각이네요!

35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39:23

하지만 솔직히 여러분.
DATS가 엄청 신경 쓰이죠? (대충 빼꼼)

35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40:21

>>358 캡
인간스러워진 제로 시리즈한테 들어간 게 신종호일까 하는 생각은 있어요

360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40:51

(여기선 신경쓰인다고 해주면 캡틴이 좋아하겠지)(?)
>>358 그을쎄

361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51:09

[2학구]
어둠 속에서 태진은 가만히 청각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공룡의 움직임을 쫓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리라는 그 사이에 빠르게 모두에게 로봇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 부원에게 닥치는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 로봇들의 존재로 인해 공룡의 발소리는 조금씩 느려졌습니다. 이어 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공룡을 추적하는데 성공했고, 채찍으로 목을 휘감았습니다. 그 사이에 청윤은 자신의 몸을 혜우 쪽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호오. 제법이군. 시각이 막혔는데 어떻게 알았나?"
"하지만 그깟 채찍으로 뭘 할 수 있다는거냐!!"

엄청난 힘이 느껴집니다. 움직임은 막았지만, 잘못하면 랑이 깨물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청윤과 태진은 바로 대처가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어 혜우의 목소리를 들은 은우가 몸을 들썩였습니다. 정신을 잃고 있던 세은은 혜우의 손을 꽉 잡았습니다.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이어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혜우...야..."

"방해하지 마라!!"

"........"

그 순간이었습니다. 뭔가가 강하게 강타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시에 비명소리와 함께, 모두의 시야가 돌아왔습니다.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눈에서 붉은색 안광을 빛내고 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아있는 뿔 하나가 그대로 산산조각 나서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어 그는 혜우를 잠시 바라봤습니다.

"...내 동생에 이어서 내 동생의 친구. 그리고 다른 이들을 언제까지나 공격하게 둘 것 같았어?"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고? 상관없어."
"당신을 여기서 끝내줄게."

이어 그의 주변으로 강한 바람의 기운이 모였습니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강하게 질주해서 자신의 오른손에 공기압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그것을 있는 힘껏 공룡에게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왼쪽. 이번엔 오른쪽. 연속으로 내리치는 주먹질이 엄청나게 강력했는지,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내며 단번에 오지덕 박사를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 소리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공룡의 몸은 누가 봐도 투명한 광석의 형태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 공격은 은우도 쉽사리 깨뜨릴 수 없는 것일까요? 적어도 뿔은 박살내긴 했지만요. 이내 공룡은 씨익 웃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의 공격조차도 버텨내는 단단함. 대체 어떻게 되먹은 괴물인걸까요?

"........"

동시에 은우의 표정이 점점 굳어갑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등장한 존재는 은우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그것은 은색으로 반짝이는 마치 로봇처럼 보이는 존재였습니다. 온 몸이 철갑으로 이뤄져있고, 두 손에는 레이저로 이뤄진 클로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

대체 그 존재는 무엇일까요? 랑은 순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존재는... '제로'와 비슷하면서 다른 존재입니다. 제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또 다른 존재. 대체 이 존재는 무엇일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적대기운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지덕 박사. 일단은 위로 올라가도록 하지. 당신의 능력은 이 안보다는 밖이 더 위험할테니."
"......확실히...끌끌끌..."
"그리고 에어버스터."
".....?"

"...네 녀석의 부모는 슬퍼하겠구나."
"내가 세운 그 계획에도 불구하고 고작 그 정도의 성과밖에 내지 못해서 말이야. ...좀 더 병기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

이어 그 존재는 단번에 공룡을 붙잡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어 은우는 가만히 표정을 찡그리다가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단번에 바람을 타고 그 존재를 따라 박살난 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쨌든 당장 이곳의 위험은 사라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자폭장치가 사라졌기에, 새봄이 쪽도 철창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달고나를 받은 아이들은 좀처럼 먹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눈치를 보기 바빴습니다. 하지만...천천히, 조심조심 먹기 시작했습니다.


[1학구]
"널 죽일 마음은 없어."
"....하지만 지금 당장 모두와 함께 1학구로 가지 그래? 지금...엄청난 존재가 나와버린 모양이니까."
"후후... 기껏 제로를 뺏으려고 했지만, 실패한 모양이지. 재밌는 장난감을 만든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유니온은 싱긋 웃으면서 저 공간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내가 내 의지로 움직이냐...라고 한다면... 답은 Yes야."
"몇번이고 말할게. 나는 내 의지로 초능력자들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어차피 지금 안 없어져도... 내가 아니어도...결국 없어질 존재거든."

"그럼 어디 승산없는 가운데에서 발버둥을 쳐봐. 네가 내 앞에 다시 서는 것을 기다릴게."
"2학구에서 기다리고 있을 마찬가지로 승산없는 싸움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이야."

"돌아와. 제로."

그 말을 남기고 유니온은 공간 너머로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이어 혜성과 아지, 그리고 한양과 싸우고 있던 제로들의 눈빛이 바뀌었습니다.

-귀환합니다.
-귀환합니다.
-귀환합니다.

그런 기계음을 내며 제로들은 일제히 1학구의 연구소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도 이제 2학구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1페를 무사히 넘긴 것. 축하드려요. 자. 이제 2페로 가자!

11시 30분까지!

362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2:54:44

아지는 제로포한테 매달려있는거야?

36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56:48

>>362 떨어뜨리고 갔을 거예요! 어쨌든 지금은 2학구로 집합시키려는 것이기에!

36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58:45

어? 어? 어떻게 된 거지... 어... 퍼클의 짭이 제로 시리즌데, 제로 시리즈의 짭을 만들어서 거기 신종호가 들어갔나 본데... 날아가 버렸으면 쫓아가...면 되나요??(얼벙댕)

365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00:38

오오... 은색 갑주를 입은 롸벗

366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3:00:47

이번 턴 패스할게

367 한아지-진행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01:02

시간을 끈 것 외에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것 같다. 그 외의 성과라 하면 제로포에게 당근을 먹여준 것 정도?
성과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야야"

제로포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찧은 엉덩방아다. 막 안으로 들어가는 일을 피해서 다행이긴 한데, 자신이 끈 시간이 다른 저지먼트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후우- 하고 숨을 쉬고 배낭끈을 잡고 벌떡 일어난 다음, 씩씩하게 2학구로 가는 것이다.

36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01:46

일단 쫓아가는 것을 추천하긴 하죠?

369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01:54

역시 은우!

37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02:13

그리고 알겠습니다. 혜성주!

371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02:13

감각이 돌아왔다, 만. 그래도 피해는 어느정도 넘길만한 선인가.
어찌저찌 넘기기는 했는데... 저건 또 뭐야? 다이아몬드 공룡? 뭔 말도 안되는 게 나타난거야?
하여간 센스 하고는.

그런 와중에... 제로 비슷한 녀석 같은데, 저 자식은 또 뭐야? 산 넘어 산이냐?

"아니 그보다도, 저 자식 저거 지금 패드립 친거냐? 병기고 뭐고 싸가지 없는 놈 같으니."

선 넘네... 안그래도 여기 애들 중에 부모랑 사이 안 좋은 녀석들 많은데.
특히나 말이지...

상황을 잠깐 살피고, 적당한 때에 천장에 뚫린 구멍 밑에서 자세를 낮춘다.

"쫓아 갈 사람은 대충 붙어."

다리에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을 싣는다.
올 사람 오고 나면, 그대로 도약해 올라갈 심산이다.

372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02:50

인간 로켓(탑승 가능)

37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03:34

>>371 정말로 그렇게 뛸 생각인가요? 만약 그러면...추가 판정이 있어서!

374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04:08

>>373 (동공지진)

하지만 사나이가 되어서 굽힐 수는 없지요
강행합니다!

375 철현 - 스토리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04:57

"기다려. 널 내려다보는 내 모습을"

이내 유니온이 사라지자 철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

허세다.
이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젠장!!"

철현은 슈트를 장착하고 왼손 부분에 얼음을 가득 둘렀다.
그리고 장갑을 빼듯 손을 빼고 뭉둥이처럼 들었다.

"모 아니면 도겠지!"

그리고 창처럼 장막을 향해 찔렀다.
소멸의 원리가 에너지로 태우는 걸까?
얼음으로 1초는 버틸 수 있겠지.
닿는 모든 것의 운동에너지를 상실시키고 없애는 걸까?

에너지흡수도 안먹히고 코팅도 안먹힌다.
완력은 먹힐까?

소멸이 된다고해도 어자피 왼손슈트 부위다.
왼손이 무방비가 되겠지만 가치있는 도박이다.

"제기랄!!"

결과어찌되었든 철현은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달렸다.

376 태진이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06:03

태진이. 혹은 태진이를 타고 뛴 애들은 단번에 은우를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2학구 거리에 착륙한 공룡. 그리고 맹렬한 은색 로봇의 공격에 가드만 하고 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찮구나."
"...끝이다. 에어버스터."

그리고 그 순간, 반대편 클로 5개가 그대로 은우의 몸을 찢어발기려는 일보직전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는 은우가 여기서 리타이어 해서 올라가니까 몸에 클로로 베여서 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Q.아니. 은우에게 왜 그래요?
A.여러분들에게 활약상을 주기 위해선 MPC가 빠져있어야 해요.

377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08:59

세상에

은우를 지켜야!

378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10:08

꺄악!

379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11:01

으어이게머여!!!! (황급히레스를고치며)

38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11:37

덧붙여서 2페에는 퍼스트클래스가 동료로 같이 싸워주게 되는데..자..이번에 같이 싸울 이는?

.dice 1 2. = 2
1.크리에이터
2.레드윙

38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12:02

야. 여기서 레드윙이 나와버리면....(흐릿)

382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13:07

앗 보라
☺️ 오랜만이다 (좋아할때가아님부장님큰일낫음)

으어 근데머하지 으어 어...
태진이 따라 올라가서 막아도 되... 나??

383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13:31

일단 은우는 리타이어 확정이겠지만 여기서 부상을 좀 줄일 순 있을거 같아서 난 시도해 보려고

384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13:42

막는 것은 자유에요!

어쨌건 내일이 진짜 그림자와의 결전. 2페!

38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13:44

난 다이스도 내 주식을 응원한다고 생각해
내주식아직살아있다고

386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13:48

캡틴
세은이 데리고 태진이 타도 돼?

38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14:57

>>383 >>384 쪼와 요!
리라도 그럼 출격한다 로보트 방패 가자

38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15:26

>>386 괜찮아요!

389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16:13

"진짜... 저렇게 능력이 많은데 하나같이 강력하면 어떻게 이기란거야..?"

이게 무슨 악마의 열매 사이에서 튀어나온 동물계 열매들도 아니고 솔직히 조금 너무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좋아요 태진 선배. 가보자구요!"

청윤은 은우 선배가 도발에 넘어갔다는 것을 눈치채곤 잠시 고민하더니 태진 선배의 몸에 올라탔다.

"은우 선배를 가만히 내버려두라고!"

그러곤 따라가서 본 광경은, 은우 선배가 클로에 찢기기 직전이라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청윤은 지체하지 않고 바로 공기탄을 클로를 향해 발사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빗나가길 빌면서.

390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16:14

오케

최종적으로 태진이가 몇 명을 싣고 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391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16:43

그냥 다 싣고 갈거 같은데
신속정확 태진점프

392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3:17:28

" 뭐야.... "

" 야!!! 쫄튀냐?!?! 이거이거 도망가는 꼴 좀 봐라.. "

제로들이 어떻게든 2학구 연구소로 가는 것은 막았지만.. 결국 파괴하지는 못했어. 조만간에 다시 싸워야 되는 녀석들인 거야. 하지만.. 의외로.. 싸울만 했어. 압도적으로 밀릴 줄 알았는데, 보니깐 그건 또 아니었던 거야.

이제.. 2학구로 가자.

2학구의 연구소로 날아간 한양은 천장이 뚫리면서 튀어나오는 정체모를 공룡과 철제로봇을 목격한다. 이상한 광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공룡과 레이저 클로를 장착한 철제로봇이었다. 철제로봇이 공룡을 붙잡고 천장에 안착하는 건가.. 잠시만... 은우도 나왔잖아?!

저 철제로봇이 클로로 은우를 공격하려고 하는 상황.

" 이런...ㅆ... "

한양은 당장 오지덕의 입을 염동력으로 강제로 벌리게 하고, 공격을 하려는 철제로봇을 염동력으로 붙잡아서 던지려고 했을 것이다. 어디로? 공룡으로 변한 오지덕 박사의 입으로 말이야.

" 누가 부러지는지 보자. "

오지덕의 입안에 로봇을 넣는 것을 성공했다면, 한양은 오지덕의 입을 염동력으로 강제로 움직여서 로봇을 물게 만드려고 했을 것이다.

393 나 랑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17:29

situplay>1597053153>361

" 악취가 나서. "

채찍에 확실히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드는가 싶더니 어떻게 알았느냐는 말과 함께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
이건 성공이군.
자신이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전류를 흘려보낸다고 해도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저 잠깐 움직임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 옳았다는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증명됐다. 은우의 반격으로 놈의 뿔이 부러지면서 시야를 되찾았으니까.

다만 그 이상은 바라기 어려웠다. 분명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였을 텐데 놈의 몸뚱이는 어느새 단단하게 변해 있었고, 이 상황을 어떻게 파훼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전에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 이번엔 또 뭐야, 어디서 짝퉁 같은 게 굴러와선... "

적대적인 느낌을 감출 생각이 없어 보이는 로봇을 보며 혀를 차던 랑은, 오지덕과 로봇이 대화를 나누다가 은우에게 헛소리를 하는 것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 애초에 병기가 아니니까 그렇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

이런 말이 은우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은우 쪽을 살짝 살피던 랑은 로봇이 오지덕과 함께 천장의 구멍으로 빠져나가고, 은우 역시 뒤따라 나가자 곧바로 뛰어 나가려는 태진 쪽으로 움직였다.
바로 태진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고, 함께 하늘로 날아오른다.

" ! "

그러자 보이는 것은, 은우가 로봇의 맹렬한 공격에 두들겨 맞고 있는 모습.
어떻게든 막아내곤 있었지만, 누가 보아도 명백한 열세, 게다가 오지덕 박사까지 있으니 승산이 희박해 보였다.
결국 반대편의 클로가 은우의 몸을 찢어발기려고 하자, 랑은 채찍을 뻗어 클로가 뻗어 나온 팔?을 휘감아 있는 힘껏 잡아당겨 그 쪽으로 날아들려고 하면서, 접이식 방패를 펼쳐 로봇을 강하게 밀쳐내려고 했다.

394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17:31

태진탱크!

39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17:33

애들 데리고 올 이들도 필요하니... 몇명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겠죠! 아마!

39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19:29

그나저나 한 몇명씩 태진이한테 올라탈거라 생각하니

태양의 서커스 하면서 위로 슝 올라오는 광경도 좀 웃길거 같아요

397 천 혜우 - 진행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22:05

저 정도로 무시무시한 공룡이라면
육신을 단숨에 동강내어 숨이 끊어질 수도 있을까.
능력 따위 쓸 틈도 없이
전원 꺼지듯 툭, 하고 죽을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감각을 생생히 느끼며
저 밖의 고깃조각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꿈 같은 바람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모두의 시야가 돌아왔을 때, 더이상 미소는 없었다.
차갑고 무덤덤한 하얀 얼굴이 주변을 돌아보고
은우를 잠깐 마주보았다가, 손을 꼭 잡은 세은에게 향했다.

"...유감이네."

그리고
누구에게 하는 건지 모를 말을 중얼거렸다.

결과적으로 오지덕 박사는 이 자리에서 탈출했다.
처음 보는 로봇이 나타나 오지덕 박사를 데려가버렸다.
그 뒤를 바로 쫓는 은우를 보고, 그녀도 몸을 일으켰다.

"가자. 최세은."

세은이 손을 놔줄 것 같지 않으니 그대로 잡고 일으키려 했다.
그리고 부축해서 도약하려는 태진에게 맡겼다.
그녀도 태진의 어깨에 걸쳐서 함께 지상으로 올라갔다.

그렇게 따라간 지상에서의 장면은
아니나다를까, 절체절명의 순간을 앞둔 최은우였다.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다시 세은을 부축해 뒤로 빠졌다.
우선순위로 내쳐졌던 리라에게 회복을 걸어주는 한편
은우를 주시하며, 언제든 회복시킬 준비를 했다.

39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3:22:16

이건 참여한 것도 참여안한 것도 아녀
활약은 다른 애들이 해줄거야 팝콘 준비해둘게
애들아 화이팅

39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23:47

>>398 무슨 소리인가요?
혜성이가 안 도와줬으면 안타까지만 한양이가 막긴 했어도 아지는 레이저에 어깨 명중해서 부상을 입었을 거예요.
결국 '잘라낸 것'이 포인트라서!

400 금주 (aVjnyuqnsE)

2024-10-05 (파란날) 23:24:06

아 세상에 깜빡 졸았다가 이제 깨었어요...

401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24:20

그미누나 안녕!!!!!

40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24:56

그리고...솔직히 말하자면... 인비지빌리티는 사실상 혜성이의 능력 앞에서는 의미가 없죠.
즉 능력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다른 법! 고로 어서 2학구로 와라! 혜성아! (진지)

403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25:01

금주 어서와!

404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25:26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맙소사...

40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25:34

그리고 어서 오세요! 금주!

40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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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작한 건 보관실 폭탄이란 거밖에 없네. DATS란 것도 신경 쓰이지만...

아까 혜우가 입수했던 문서의 내용을 곱씹어 본다. 사람의 정신을 AI로 바꾸는, 박형오가 제로 시리즈한테 한 거랑 같은 짓. AI 제로에 DATS를 덮어 씌우는 건 아직 실험 단계랬고. 신종호라는 사람은 정신을 AI로 바꾼 거 같고, 성공하면 오맨들씨는 자기 정신도 그거로 바꿀 생각이랬다.

그렇게 정신이 팔려 있는데, 눈앞이 환해졌다. 부장이 오맨들 공룡을 마구 공격하고 있었다. 오맨들 공룡이 세은일 다치게 하고 혜우도 노려서 눈이 뒤집히고 만 것 같았다.

저러다 오맨들씨 죽는 거 아냐? 쫄릴 찰나 오맨들씨가 광석이 됐다?? 뭐지? 공룡이 광석이 되면... 공룡 화석??? 아니다. 부장이 당황한 얼굴로 보아 저건 그 다이아몬드 폼이라는 능력 같다. 너무 단단해서 부장의 힘으로도 타격을 못 주는 상탠가 보다. 맙소사!!!

그때 엄청난 소리가 나더니 천장이 무너졌다. 뭐야 뭐야? 건물 붕괴돼?! 쫄렸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기스 하나 없이 광택 자르르한 은색 깡통이 있었다. 저건 또 뭔 깡통이야? 퍼클들이랑 안 닮은 거 보면 제로 시리즈는 아닌데.

벙쪘다가 은색 깡통과 오맨들 공룡의 대화에 차츰 감이 왔다. 깡통인데 사람처럼 말하고 오맨들씨와는 구면이다? 저 깡통의 AI가 신종혼가? 그때 깡통도 오맨들씨스러운 패드립을 했다. 이 수박이고 저 수박이고 부모 버젓이 두고서 배워먹은 게 패드립뿐이야?!?! 하던 중 등골이 오싹해졌다.

>>내가 세운 그 계획<<

...라는즉, 그 부장네 부모님 살해한 그거 말하는 거야?! 그걸 지가 세웠다는 인간이면... 어, 그;;;;; 플레어한테 살해당했다는 2대 대표이사??!? 그게 신종호였어????

벙찐 사이 신종호 깡통이 오맨들 공룡을 붙들더니 지가 뚫었던 천장 위로 올라갔다. 부장도 당장 날아올라가 버렸다. 아, 아앗!!!! 혼자 이승 탈출 넘버원 하지 마시라 말씀드렸는데에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 따라가야 하나? 엘베 타고 가면 늦을 텐데. 이 로봇은 굴착용이라 비행 기능은 없다고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

하던 중 태진 선배가 위로 뛰어오를 생각인 모양이다.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도약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음... 아무리 그래도 삼천만까지 매달리면 너무 무거울 거 같다. 결국 서연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노트북의 [DATS 접속 - 종호]를 확인해 보고자 했다. 저 은색 깡통을 막을 방도가 여기 있길 바라면서

40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28:29

다들 부장님을 보호하러 갔지만... 네,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심을 버렸습니다(먼눈)(죽은눈)

408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29:11

나는 바로 철창을 마시멜로로 바꿔 뜯어내고는, 달고나를 조금씩 먹기 시작한 아이들 앞에 쪼그려 앉아 조곤조곤 말했다.

"얘들아, 이제 이 쪽은 안전해. 이따가 트럭이 올 텐데, 그 트럭을 타고 내 소속 연구소로 가서 피신해있자. 나도 연구소 사람들도 너희를 보호해줄 거야."

왜냐면 내가 남아도는 게 돈이거든... 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차일드 에러 보육원을 세우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이 벌써 성큼 다가올 줄이야. 사람 일 모른다니까. 아이들이 동의한다면, 아이들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아이들을 올려보낸 뒤, 트럭 운전사님께 아이들을 인계할 것이다.

409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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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공기가 흔들림과 동시에 강한 타격음과 비명소리가 공간을 울렸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시야가 돌아온다. 리라는 눈에서 붉은 빛을 내며 오지덕 박사를 몰아세우는 은우의 모습을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다. 정확히는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손을 거들자니 여력이 되지 않고 막상 말리자니 저 자에게 그럴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야 말았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려야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상황은 급변한다. 은빛 철갑과 레이저 클로를 장착한 로봇을 지켜보던 리라는 은우가 그들을 따라 올라가자 짧게 숨을 삼켰다.

"부장님, 또 혼자 막..."

뭐든 그려내 따라가는 건 일도 아니지만, 마침 태진의 호의가 있으니 거절할 이유가 없다. 리라는 도약하려는 태진의 팔을 붙들고 그대로 함께 상층으로 올라간다.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옳았다.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게 클로에 베이기 직전인 은우의 모습이었으니까.

"안 돼! 멈춰!"

혜우의 회복이 신체를 감싸며 잔류하던 통증마저 몰아난 그 순간, 공간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듯 이리라가 서 있는 곳부터 은우와 클로 사이의 거리에 이르기까지 반투명한 붉은색 벽이 마치 선이 그어지는 것처럼 실체화 된다. 그리고 그 벽은 레이저 클로로부터 은우를. 그리고 어쩌면 공격을 막기 위해 접근한 또 다른 저지먼트를 보호하려 했을 것이다.

410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29:43

금주 하이

411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30:01

DATS 접속 - 종호 파일 실행.

DATS 정상 기동 중
DATS와 '브레이버'의 접속을 일시 끊겠습니까?

-Yes
-No

41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30:08

>>408 헐........... 엘베 괜히 탔네요 애들 태우느라 좁을 자리에 깡통 로봇이 떡하니 한 자리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13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30:32

오오
오오오오 오 오오 저거 DATS가 저 롸벗인가봐

414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31:11

>>408
남아도는 게 돈이라니..

415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31:29

뭔가 글에 모순이 잇있으면 그건 내가 약간 졸려서일지도
금주 안뇽!~!!! 오랜만이야!!!!!!!!!

416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31:49

>>412 에이 서형도 올라가야지!!
그리고 차피 애들 2차례에 걸쳐서 올려보내야 한대 ㅋㅋㅋ

417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33:03

situplay>1597053153>411

이거 끊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저 신종호란 사람이 죽어 버리나? 그걸 모르겠네.
(이미 플레어에게 살해당했다지만, 정신이 저렇게 있잖아. 어떤 의미론 귀신이다, 귀신!!!!)
'일시'니까 괜찮겠지? 앱도 껐다 켤 수 있잖아;;;;;;

일단 끄자. 끄자. 저 은색 깡통 안 말렸다간 큰일난다!!!!!

@Yes를 선택합니다!!!!

41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34:15

축하합니다. 철현이는 브레이버를 장착할 수 있게 되겠군요!

41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34:27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42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34:45

??????????????

421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35:01

>>414 새봄: 헤헹 방사능 폐기물로 돈 좀 만졌죠~><

422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35:19

situplay>1597053153>418 ???????

423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36:47

오 철형 신상 깡통이 생기는건가!

42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36:53

>>416 새봄주
으아아@ㅁ@ 그케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야 본 구절
>>내가 남아도는 게 돈이거든<<
>>내가 남아도는 게 돈이거든<<
>>내가 남아도는 게 돈이거든<<
(서연 : 부럽다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주 : 나도 부럽다아아아아!!!!!!!!)

425 금주 (aVjnyuqnsE)

2024-10-05 (파란날) 23:37:04

비몽사몽해서 정신이 없네요. 다들 안녕이에요. uu....
일단 체크하고, 정주행 하면서 상황을 좀 보고 올게요.

>>415 오랜만이에요 리라주! uvu

42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38:15

금주 오셨었네요!!! 미처 못 본 저의 동태눈 898ㅁ989 오늘도 현생에 갈리다 지쳐 잠드셨었나 봐요 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427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39:30

>>418 ??

42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0:47

저 은색 깡통 이름이 브레이버일까요?

429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41:13

>>424 새봄주: 나도 부럽다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 그런 김에 서형 빚도 내가 갚아주고 싶은데 말이죠!

430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41:51

>>428 아마 그런거 같지 지금 흐름이면?
철현이 파일럿 되는건가

43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3:42:50

잇자나 나너무졸리다... 여기 아침 7시 42분
자께... 미아내...
🫠 잘자...

432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3:43:14

금주 어서오구 리라주 잘자!><

433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43:39

철현이가 이제 파일럿이라고요!

그래플링 훅이랑 스마트 피스톨 써줄거죠(?)

434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43:40

리라주 수고했어
잘 자

435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43:41

리라주 잘 자 고생했어!!

436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43:50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437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44:13

리라주 잘 자, 밤샘 고생했어
저녁에 또 보자 😉

438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44:22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439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44:25

리바!
금하!

440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44:48

>>433 까짓거 해보죠!

441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45:15

>>430 나중에 개조해야지!

44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6:26

>>429 새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주도 패배하셨군요(동지감)(그렁그렁)
아이고, 새봄아아아아아8989ㅁ8989 서연이 정말 좋아해 주네요 고맙게도!!!! 근데 새봄이는 새봄이의 삶을 살아야 하고 이제 먹이고 입히고 돌보고 가르쳐야 할 애기들이 수십 명으로 늘어 버렸으니 돈은 아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430 랑주
와와!!!! 근데 AI로 움직이는 로봇인 줄 알았는데 탑승도 가능할 줄이야!!!! @ㅁ@ 암튼 적으로 싸우는 거보다 아군인 편이 만 배 낫다고 봐요 ><

44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7:19

>>431 리라주 결국 밤새셨군요. 오늘 오랜만에 와 주셔서 기쁘고 즐겁고 좋았어요!!! 리라주께도 맘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래요 >< 편히 쉬세요오오오~~~☆★

444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47:24

>>441 그렇게 철현은 뉴타입이 되고(?)

445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8:26

>>441 철현주
기왕 개조하는 거 초능력 코팅도 가능하면 좋겠는데요. 크리에이터 3학구장님 헬프!!!!!

44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0:26

근데 신종호가 저걸로 죽는 건 아니었음 하지 말입니다;;;;;;;(쫄림) '일시' 믿고 질렀는데에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3:50:45

아 갑자기 오겹살 땡김

448 금주 (aVjnyuqnsE)

2024-10-05 (파란날) 23:51:05

>>426 응. 진행 전 까지 잠깐만 쉬려다가 그대로 졸아버렸네요. uvu...

리라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4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51:18

난 부채살 뜯고싶다

450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52:20

>>445 가능하면 좋겠어요
>>444 뉴타입이다!!

451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3:14

>>448 금주
피곤하셔서 그래요 피곤하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 내일도 설마 출근이신가요 8989ㅁ8989

>>449 혜우주
내일 일요일이기도 하니 구입하셔서 드시거나 과감하게 외식 나가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452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53:17


서연은 접속 종료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새봄은 그 사이에 아이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머뭇머뭇 거리다가 새봄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그녀가 낯선 모양이고 경계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고 아이들은 무사히 인계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었습니다.

한편 태진은 있는 힘껏 아이들을 데리고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후 보이는 광경을 바라보며 각자 행동에 나섰습니다. 청윤은 공기탄을 이용해서 클로를 명중시켰습니다. 클로가 깨지진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어 그 로봇은 청윤을 바라보고 단번에 그녀를 찢을 것처럼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에 랑은 클로를 향해서 채찍을 휘둘러서 클로를 떨어뜨리고, 방패를 펼쳐서 로봇을 밀쳐냈습니다. 이어 리라가 벽을 펼쳐서 로봇의 공격을 완전히 가드했습니다. 이어 로봇은 가만히 벽을 바라보다가 양손의 클로를 이용해서 단번에 찢어버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양이 나타났고 로봇을 그대로 오지덕 박사에게 날려보냈습니다. 박사는 입을 닫았기에 입에 씹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공룡과 로봇을 강하게 밀어낼 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봇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아지와, 철현, 혜성도 도착했습니다. 덧붙여서 철현의 실험 결과는 처절한 실패였습니다. 검은 스파크만 정말 무수히 많이 튀었을 거고, 가만히 있었으면 아마 슈트 부위가 소멸되었을 것입니다.

"너희들...."

이어 혜우는 리라를 회복시켰고 뒤로 빠졌습니다. 이곳은 연구소의 바로 앞. 말 그대로 2학구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입니다. 근처를 보면 데 마레도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연구소도... 지금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만약 여기서 물러서거나 패배한다면, 저 연구소들의 운명은 뻔했습니다. 오지덕 박사는 그 연구소들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니까요.

"저지먼트... 하찮은 녀석들 같으니."
"...전부 여기서..."

이어 은색 로봇에게서 기계음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 기계음은 끝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칫- 소리가 들렸고 은색 로봇에게서 목소리가 이어 들려왔습니다.

"접속을 끊었군. 다른 '브레이버'에 접속할 수밖에. ...뒤는 부탁한다. 오지덕 박사."

이내 은색 로봇의 눈에서 빛이 사라졌습니다. 만약 누가 그걸 좀 더 자세히봤다면 그것은 파워 슈트의 일종이었습니다. 서연이 만약 능력을 사용했다면 특수부대에 주어질 '신 병기'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레벨이 낮은 이들에게 우선 주어지는 일종의 병기 슈트. 가장 큰 특징은 클로를 이용해서 초능력 공격을 찢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기량이 되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요.

어쨌건 누군가가 탑승할 수 있는 파워 슈트임은 분명했습니다.

어쨌든 드디어 모두가 모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오지덕 박사는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 괴성이 마치 공룡이 울부짖는 모습이었습니다.

"네놈들을 그때 전부 죽였어야 했어."
"하지만 아직 늦진 않았겠지. 날 이렇게까지 방해하고 내 연구소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네놈들을 살려둘 순 없다."
"버러지놈들! 과학의 발전에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버러지놈들! 양심이니 뭐니 지껄이면서 선을 넘지 못해 늘 성과도 못내는 그 얼간이놈들과 다를게 없어!"
"고작 실패작 따위가... 초능력자가 되지 못한 덜떨어진 실패작 따위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냐!!"

"여기로 나온 이상 더 이상 승산은 없다. 각오해라. 저지먼트!"

"........."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며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지먼트의 임무는 인첨공의 치안을 지키는 것."
"저 공룡놈을 그대로 둘 순 없어. 이대로 두면 또 다시 과학이라는 이름 하에 인첨공의 치안을 망가뜨리고 수많은 희생양을 낼테니까."

"가자. 코뿔소. 3월부터 시작된 많은 사건들. 샹그릴라와 4학구 소멸 사건. 그 뒤에서 암약했던 그림자를 지금이야말로 박살낼 때야."

"가자."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2페이즈 하고...그림자 박살냅시다! 다만... 밖으로 나온만큼 공룡도 더욱 강해졌으니 주의를!
하지만 저지먼트도 다 모였으니...이제 진검승부가 가능하겠지! 어쨌든...다들 수고하셨어요!

반응레스 쓰실 분들은 쓰시면 될 것 같아요!

45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3:53:28

나 지금 반쯤 졸았음
내일도 현생인데 놀고싶어 아니 이게 아니라 암튼 자러간 사람은 굿밤이고 온 사람들은 하이임
이벤트 끝까지 할수 있을 것인가

삼겹살
먹고
싶어

454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53:31

>>447 바삭바삭한 껍질... 맛있겠네요...

455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56:34

오늘 수고 많았다 다들
2페이즈 힘내자구

나도 슬슬 자러 가야겠다.. 배고파서 얼른 자야지

45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7:22

캡 진행하시느라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굽신굽신)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 믹서기에 갈리고 오신 분들도 다들 애쓰셨어요!!!!

457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57:34

자는 사람 다 잘자!

45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7:48

랑주도 편히 주무세요오오오오 많이 허기지시면 물이라도 좀 드시고 주무세요 너무 배고파도 잠 잘 안 와요 ㅠㅠ

459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3:58:17

다들 수고했어!!!

>>449 >>454 오겹살 대신에 혜우우 뱃살을(복복복복복복)

460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58:31

그래서... 이 녀석이 준 최종 보스쯤은 되는 녀석이라, 이거지.
여기에서 확실하게 작살을 내놓지 않으면 안된다. 더 많은 흑막이 있더라도, 지금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착지해서 매달렸던 애들을 내려준 다음, 건틀릿의 역장을 켜며 두 주먹을 맞부딪힌다.

"자, 그러면 그쪽도 각오는 되었겠지?"

쿵, 하고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실은 발걸음으로 바닥을 딛자, 바닥에 금이 가며 살짝 패인다.

놈과 정면으로 마주하고서, 굳게 쥔 오른쪽 주먹을 들어 뒤로 뺀다.
건틀릿에 에너지가 모이며 주먹 부분에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붉은 빛이 모여든다.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461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59:04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아악 저도 야식이 땡기기 시작했군요

462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59:30

>>459 그럼 난 부채살 대신 하냐냥 손을 뜯어주마아아악 (깨뭄!)

463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59:53

"후우.. 다행이에요 은우 선배. 그리고 감사해요, 태진 선배."

청윤은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곤 다른 부원들을 둘러보곤 말했다.

"좋아요, 가보자구요!"

청윤 주변에 때마침 바람이 불어닥쳤다.

46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23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하... 숨긴다고 힘들었다... 2대 대표이사.

465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24

저도 내일을 위해 그만 양치하고 자볼게요! 모두 수고하셨고 좋은 밤 되세요!

46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37

>>460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웃긴데 간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52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46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1:01

청윤주도 편히 주무세요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 >< 평온한 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요!!!

46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4:17

암튼 자러가는 사람들은 잘자라구

470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4:46

>>462 (소리도 없이 가버림)

471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03

다들 굿밤인겨

472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26

혜우우가 하냐냥을 죽였어(?)

473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59

공룡은... 멸종하고 얌전히 치킨이 되어야...

474 보너스 씬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6:32

"헤에..역시 그걸 준비해두고 있었군요. 크크큭."
"뭐..그럼 이쪽도 슬슬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군요."

"사죄의 뜻은 아닙니다."
"...그런 것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죠. 크큭."

"하지만..."
"이것이 조금이나마 당신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그의 방 한 구석.
그곳에는 바이오로이드가 있었습니다.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한 바이오로이드.
마치... 누군가를 닮은 것 같은 느낌의 바이오로이드.
거기에는 정말로 많은 선들이 연결되어있었습니다.


/뭔가 모를 떡밥.

47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9:00

안좋은 느낌이 드는군요...
패륜 아닌 패륜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하고...?

476 신새봄 - 반응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9:53

"별말씀을. 이따 연구소에서 보자! 제대로 자기소개할게. 앞으로 어떻게 지낼 지도 의논해보자."

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난 소장님께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아이들 수십명이 연구소에 도착할 텐데, 당분간 연구소에서 맡아주십사 부탁드리니, 넌 무슨 그런 소리를 밥 볶고 있을 때 하냐며 타박을 놓으시다, 갈 데 없는 애들이냐고 물으시고는 돌아와서 애들 거취에 대해서 의논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으셨다.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어린애들한테 약한 분이시니 빈방을 내주시고 쉬게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린 남아도는 게 돈이니 말이지. 그나저나 일 났다. 무료급식소도 정식으로 건물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육원 사업까지 준비해야 하다니.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부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애들이랑 친해지기도 해야 할거고. 갈 길이 머네.

애들을 보내고 통화를 끝내려니, 철형과 한양선배 등, 다른 동료들도 보였다. 1학구에서 오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인사를 하기도 전에, 또 영감님이 모 가족만화의 소나키네시스트 어린이 마냥 소리를 지르신다. 진짜 단비같은데? 실패작이라는 단어를 처음 배운 사람처럼 실패작 소리를 연발하며 소리를 질러대시는 걸 듣고 있자니, 아~아. 지루해서 죽고 싶어졌다. 내가 하품하니까 되게 삐지시던데 하품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 거기에 은우 선배도 오발탄 주인공 마냥 가자 가자 하신다. 나 여기서 하품하면 진짜 나쁜아이 될 거 같은데, 더 이상 참아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만...

"하~암."

477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0:28

다들 수고 많았어~><

47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1:05

새봄이 반응은 안 본 것으로 할게요.
은우가 저 모습을 보면 그럴 거면 그냥 탈퇴하고 가라고 이야기할 것 같은지라. 그것도 좀 진지하게.

479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2:25

올라 온 지상은 2학구 한복판이었다.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저 멀리 데 마레가 보였다.
그리고 다른 연구소들도.

그녀는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고
울부짖는 오지덕 박사를 보았다.

하찮다느니, 도움이 안 된다느니, 성과도 못 낸다느니...
실패작이 어쩌구 저쩌구.

물끄러미 보다가 최은우에게 시선을 돌렸다.
저지먼트의 임무를 언급하며 사기를 북돋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차갑고 검은 아스팔트 바닥이 시야에 가득해졌다.

"......"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용히, 남은 약과 도구의 상태를 재정비 할 뿐이었다.

48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2:45

봄이... 어느새 굉장한 부르주아가 되어 있군요...

태진 : 실례가 아니라면 아이스크림 한개만 사주십시오 아니 그 폐연료봉으로 만든 메로나 말고

48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3:16

다들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uu

>>453 많이 졸린 거 아니에요? 괜찮아요?
삼겹살 🤔🤔🤔🤔 먹고 싶다면.... 야식으로 먹고 푹 자는 건 어대요?

48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4:20

>>474 음?
윤태야 너 뭔짓하고 있니 얘 방문 좀 열어보렴 (쿵쿵쿵쿵쿵쿵)(나랑께)(?)

483 철현 - 스토리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6:08

"덜떨어진 실패작한테 대체 몇번이나 박살난거야?"

철현은 모두에게 양해를 구하고 브레이버라는 슈트에 탑승했다.

"이 손톱으로 그 망할 장막을 부술 수 있을까?"
"한번 붙어보자."
"마침 우리에게 세뇌능력자가 많거든?"

미소를 짓는다.

"우리에게 이용당할 걸 미리 축하해!"

484 철현주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7:43

태진이 시원시원해!

48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9:03

시원시원하다못해 좀 허전하기도 하지요 핫하
특히 두개골 안쪽이

48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0:16

>>481 크아아악 안돼 야식 먹고 자면 얼굴이 보름달처럼 되어버린다구
졸린 건 팩트지만 조금 있다가 자야지

487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12

>>486 나 방금 먹었고 잘건데

48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47

>>487 보름달만해져라 핫하

48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48

혜우 : 태진 선배, 진지하게 전신 스캔 한번 뜨게 해주시지 않을래요? 특히 머리 위주로요.
혜우 : 보수는 지불할게요. (대충 0이 8개 붙은 수표)

49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2:21

어머 혜성주 야식 먹으면 붓는구나
저런
하하하

491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2:28

>>478 새봄: 헤헤, 영감님이 너무 애처럼 구셔서 긴장이 풀렸지 뭐예요~
>>480 새봄: 아이스크림이요? 수제로 만들어드릴 수도 있는데요!>ㅁ< (물로 메론맛 젤라또 만들어버림) 짜잔~

492 철현주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4:01

>>486 어자피 내일도 쉬는 날인걸? 먹자

493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4:18

>>488

494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5:15

>>489
태진 : 어! 돈이다!
태진 : 근데 내 머리는 왜 스캔하려고? 너도 내 머리에 커리큘럼 하려고?

>>491
태진 : 오예!
태진 : 생각해보니... 무인도에 떨어져도 너만 데리고 가면 평생 버틸 수 있겠는데...

49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5:22

>>491 사실 영감님이 문제가 아니라.....

은우 입장에선 세은이가 지금 가슴이 관통된 상태였고, (회복 되긴 했지만) 부모님 이야기까지 나왔고... 거기다가 지금 그림자를 잡을 수 있는 사실상 결전의 기회인데...
하품이 터지는 소리가 나와버리면.... 아무래도 부장으로서는 절대 좋게 말을 할 수 없는지라..

사실 다 필요없고 은우 입장에서 보자면...

자기 동생을 거의 죽일뻔한 존재이고 이제 그놈을 잡아야하는데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근처에서 하품 하면서 지루해하는 상황이니까요.

다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저 캐입은 정말로 은우가 봤으면 절대로 좋게 말을 하기 힘들 것 같은지라...(절레절레)

49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5:58

>>490 그렇습니다 붓는 타입입니다
어쩔 수 없지
아니 근데 말투가 좀 그르타

난 내일도 현생 사는 사람이라서 못먹으니 다른 사람들이 대신 먹어줘

49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7:00

(눈물)

쉬는 날이니 걱정없이 드시죠 라고 했으면 크나큰 실례가 될 뻔 했군요

498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8:24

>>494 혜우 : 아뇨 그, (고민) 선배 같은 사람의 뇌내 알고리즘 데이터가 필요해서요.(?)

>>496 쏘리
그치만 난 안 붓는걸

499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9:09

>>495 음 그랬구나, 은우 입장에서는 자길 우습게 보는 걸로 여길 수도 있었겠다. 그건 은우한테 미안하네<:3

50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1:11

>>498
태진 : 아니, 나는 그냥 평범하게 단순무식한거잖아. 내 뇌 가지곤 뇌과학계에 족적 같은거 못 남겨, 임마!

50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1:36

그리고 크크큭맨이 뭘 하느냐...
힌트를 줄수는 있죠!

단...다이스 1~100으로 굴려서 60 이상이 나온다면!!

50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1:56

여튼 저는 오랜만에 온데다 카페인과 늦잠으로 쌩쌩한데 오늘도 휴일이니

지금 이런 시간에 일상을 구해보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려 합니다

503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2:19

.dice 1 100. = 91

각오는 되었겠지!()

504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2:23

난 붓는지 아닌지 몰라
신경을 안써서

50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2:32

오예

내놓으세요.

506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00

태진이 난나고 싶지만 졸려가지고
나중에보자구

50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01

508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30

>>500 혜우 : 그런 건 내가 정해요. (메스) 스캔대에 눕기나 해라 선배님아! (번쩍)

>>501 크으읏 이런 꿀떡밥을 놓칠쏘냐
.dice 1 100. = 5

50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32

그.... DATS와 연관이 있습니다.

510 서 한양 - 진행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37

으음- 저 로봇의 이름은 브레이버고.. 사람의 정신이 연결된 건가? 다른 브레이버에 접속한다고 하니깐.. 여러 대가 더 있다는 거네?

" 야, 오지덕. 과학의 발전 운운하는 네 꼴 참 구역질나게 우스워. 과학의 탈을 쓴 미친놈일 뿐인데, 거기다 대고 무슨 대단한 척을 하고 있냐? 그 잘난 과학이 너한테서 나올 때는 고작 실패작이나 토해내고, 네놈 주둥이에서는 자기 위로밖에 안 나와. 실패작? 덜떨어진 실패작이라고? 그 말 그대로 돌려줄게. 네 연구가 그렇게 대단했으면, 왜 우리가 아직도 너한테 이렇게 깔짝대고 있겠냐? 네놈 연구는 결국 네 손에서 끝났어. 이미 망했단 소리야. 네 입으로 네가 실패작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잖아. 이딴 것밖에 못 만들면서. "

서한양은 한층 더냉소적으로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 넌 진작에 끝났어. 네가 만든 그 연구도, 네가 만들어낸 그 괴물 몸뚱이도 다 똑같은 실패작이지. 애초에 너한테 무슨 성과가 있긴 했냐? 응? 뭐 좀 대단한 성과라도 있었으면 그따위로 공룡놀이하며 싸우지는 않았겠지. 네가 실패작이라고 떠들어대는 우리 하나 생채기도 못 내고 있으니 말이야. 과학을 운운하면서 '버러지들!' 이라니... 혹시 네 연구 중에 버러지로 변신하는 능력이라도 추가할 생각이었냐? 차라리 그쪽이 어울리지 않겠냐? 공룡에서 변신해서 땅속에서 기어다니는 네 모습, 상상만 해도 진짜 재밌겠네. "

" 네놈 연구는 한낱 장난감 수준이고, 넌 그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혼자 망상 속에서 끝나는 길밖에 없어. 그딴 거 만든 주제에, 과학을 운운하며 떠벌리고 앉아 있는 꼴이 딱 웃겨 죽겠다고. 너, 혹시 네가 진짜 대단한 줄 아는 거야? 아니면 그냥 남들이 네 뒤에서 코웃음 치는 게 무서워서 이런 헛짓거리나 하는 건가? "

다시 비웃으며 한마디를 더 던졌다.

" 넌 네 손으로 이룬 게 없으니깐 양심 지키는 사람들 탓이나 하면서 비참하게 굴어야 속이 편한 거겠지. 하지만 진짜로 실패한 건 네놈 인생이야. 애초에 너 같은 한심한 놈이 인류를 위해 뭔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 것부터가 실패였지. "

" 근데 솔직히 말해봐, 네가 이렇게나 화내는 이유... 혹시 지난번에 공룡 놀이하다가 누가 네 꼬리라도 밟은 거야? 그래도 괜찮아. 네 인생 최대의 성과는 이렇게 다같이 보는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쇼를 펼치고 있다는 거니까. 박수 한 번 쳐줄까? "

서한양은 웃으며 박수를 침과 동시에 염동력으로 인력과 척력을 다른 지점에 사람의 눈에 보일 정도로 높은 밀도로 뭉친 다음, 두 작은 구체를 강제로 결합시키며 오지덕에게 쏘려고 한다. 오지덕에게 닿을 때 쯤, 서로 거부하는 힘을 강제로 합치려고 하면서 발생한 불안정한 폭발을 이용해서 오지덕을 공격하려고 한 것이었다.

51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3:52

어...?

51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4:44

야비쉬 다이스 너이쉑

혹시 플레어 고모 살려내주는겨?
바이오로이드로?
아니면...
플레어 결국 못살리고 바이오로이드가 된다거나...

51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4:57

한양주...솔직하게 말해봐요.
저거 오너입 생각도 섞여있죠? (빤히)

514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5:09

>>508 와! 아지의 수학점수같다!

51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5:12

「무라사키」

여러모로 한양이한테 푸르름이 사는 곳을 추천곡으로 준게 뿌듯한 기분이군요
젠장 고졸(아님) 서한양 너는 최강이기에 서한양인것이냐 아니면 서한양이기에 최강인 것이냐

51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5:47

하냐냥 사실 진행에서 현생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게 아닐까
다 조져버리고 싶은거지

517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6:27

>>494 새봄: 주거지랑 불이 문제지만요!
새봄: 굶어죽을 걱정이나 야생동물 걱정은 없어도 추우면 동사 더우면 열사병!

518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6:54

이마데모 아오가 슨데이루~
이마데모 아오와 슨데이루~

519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7:09

>>488 그러면 내일 먹기로 해요? (복복복)

>>514 에

520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7:42

>> 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7:42

>>514
태진 : (아지 성적표 보고)
태진 : ...클났네 이 자식 이거... (목화고등학교 3학년생 장태진, 초 하이퍼 고전압 벼락치기로 수1 76점)

52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8:07

아. 입이 간지럽다! 입이 너무 간지럽다!

하지만 참는다!

523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8:12

>>521 태진이 공부 잘하는구나!!!!(전지적 아지 시점)

524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38:37

>>513 >>516 하냥주는 오너입을 하지 않은 것임을 밝힙네다(옆눈)(시선회피)

>>515 그.. 유니온에게 한/양 되는 것도 포함..?

52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0:23

>>524

526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0:37

오너입하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일단 나는 생각이 어떻든 간에 입을 다물겠지만

527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2:37

>>520 이러면 안 돼요? 그러니까 아지에게 수학을...
아지에게 수학을 알려주기엔..... 🤔 (금이도 다를 건 없을 거 같다) (먼산)

528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2:57

놀랍게도

태진이는 오너입 농도가 굉장히 짙은 녀석입니다
대사의 다수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 하는 느낌

그렇다고 캡틴께서 풀어주시는 서사가 보기싫다는게 아니라...
일단 전투가 너무 하고싶어서 그만()

529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3:13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이 성적 알려줘

53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3:25

여튼... 이렇게 되면 일상을 하실 분은 없는 거 같군요
크읍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531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4:27

>>528 (놀랍다)

>>530 (눈물 훔침)

53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5:03

>>522 (꼬리로 간질간질)

>>524 >>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서한양...
유니온이 봐주었을 뿐인 범부여...

533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5:08

>>525 퍼클들 앞에서는 한낱 범부였던 서한양.. 이 자리에 잠들ㄷ..

53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5:36

그냥 순수하게 궁금한건데....
빌런들 사상이 좀 많이 마음에 안 드나요? 그러니까 저놈들을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좀 드나요?

그러니까 아. 이거 진짜 빌런이네. 이런 느낌이 좀 드나요?

(괜히 궁금)

535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5:42


하냐냥!
다음 진행에서 이거 해조!

536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5:50

그래서... 한양이 친구였는데 머리 뚜따당해서 다른 녀석이 들어있는 그런 역할은 누가 해야 하나요 이거

53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6:12

그리고...진행이 끝난 저는 상당히 많은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서...일상이..(주륵) 8ㅁ8

538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6:15

situplay>1597053153>534 어.............

어.........

53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6:41

>>534 만약 혜우에게 오지덕 박사를 파밍하게 해준다면
절대로 분쇄기의 성능을 맛보여 주리란 다짐이 있습니다.

540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6:43

>>536 태진이밖에 없지?
태진이밖에 없잖아(???

54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7:35

창작물에서 빌런들의 행동양상은 대부분의 경우 굉장히 이기적이거나, 비틀린 신념을 가진 녀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러모로 부합하는 녀석들이 많아서 '빌런 맞네' 싶은 놈들이 맞다고 봅니다

542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7:45

사실 나는 사상이 빌런인 뒷사람이라........... 대답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절레절레)

543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7:50

>>534 ' 이 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 ' 이런 거 없는 찐빌런이라 좋음(?)

>>535 데플을 찍어버리라니 (깨물음)

>>536 은우가 하자(?)

544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8:48

>>540 그럼 이제 태진이가 머리 좋아진 모습을 보고 한양이가 '너 장태진 아니지?' 하고 추궁하고
이제 고릴라가 머리뚜껑 열면서 '기분나빠, 어떻게 알았어?' 하는거군요...

장태진, 일말의 묘사도 없이 몸뚱아리를 빼앗긴 채 죽다

54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49:26

그럼 아주 가벼운 설문조사 (어?)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빌런 중에서 아 이놈은 진짜 역겨웠다... 가 있다면 누가 있나요?

챕터1~4까지 다 포함됩니다.

546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0:34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야 할 장면이 개그화되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음
나는 없었어!

547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2:04

>>544 혜우 : 와 살아있는 뇌다 (파밍모드 온)

>>545 이미 처리한 놈의 이름 따위 기억하지 않는다
걍 그때그때 새롭게 역겨웠어서
지금은 오지덕 박사지

54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2:53

모르겠다 난 그냥 철저하게 텍스트로 생각하다보니? 애초에 저런 쪽으로 상상한 적은 그닥 없고.
사상 자체는 마음에 안들지만 현실을 보면 뭐 그럴 수 있지 하는 현실적응주의라서

>>498 그래 그건 부럽다
>>519 내일....🤔 이래놓고 내일도 간단하게 떼울것 같지만 생각해두게따

549 철현주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3:08

유니온!

55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4:04

역겹다... 까지는 특별히 없었던거 같군요
하나같이 두들겨 패고 싶을 뿐이어서...

551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4:37

없네
이건 내가 과몰입을 안해서일수도

552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6:00

>>545 근데 아직 역겹다고 느껴지는 애들은 없어(?) 골머리를 앓게한 녀석을 뽑으라면 뽑을 수 있지만..

553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6:04

합법 샌드백 취급이 좀 크긴해

55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7:43

그렇다면 골머리를 앓게 한 이라도! (소근소근)

그리고 없을 수도 있죠! 적어도... 아. 얘는 왜 빌런이죠? 이런 느낌의 아이는 없어서 다행이다!! (어?)


사실 리버티를 표현하기가 가장 골치 아팠어요. 저는.
얘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피해자 집단이다보니까... 하지만 어쨌건 빌런으로 설정한지라.. 피해자 집단임에도 용서해서는 안되는 존재. 동정으로 넘어갈 수는 없는 존재를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생각보다는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굽신굽신)

55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8:23

사실 개인적으로 빌런을 증오하게 되는 그 정도는 '저 놈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는가' 에서 갈리기 때문에
악랄한 놈이구나, 싶기는 해도 '결국 등장하는 이상 우리가 박살을 낼 수 있다' 라는 생각 때문에 그리 막... 무거운 감정이 들지는 않는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만

556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58:53

아지주랑 별도로 아지는 사실
멸망시켜야 한다느니 과학의 발전을 위해 희생 어쩌구 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 같아
그래서 아지한테는 빌런의 악당스러움이 별로 안 와닿는 것 같달까?
그거지 내일 세계가 멸망합니다 하면 딱히 안 와닿지만 내일 니 친구 누구누구가 죽습니다 하면 헤엑!!!! 할 것 같은 한아지... 스토리나 빌런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아지가 문제임(???)

55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0:41

리버티 애들은... 가해자가 된 피해자, 그리고 무엇보다 선을 넘어버렸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셔서 동정심이 일말도 들지 않더군요
덕분에 마음놓고 팼습니다 아이 신나

골머리를 앓게 한 녀석이라... 음... 자세히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크크큭맨이 좀 그런 느낌이더군요
직접 후려패는게 무효화가 되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558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0:54

타인의 사상에 너무나 공감을 못하면 좀 얘가 흘려버리는 것 같음
음? 닭이 우는 소리네? 개구리가 개굴거리는 소리네? 같은 느낌으로

559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1:37

>>554 가장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 빌런은.. 그림자 초반? 캐퍼시티 다운이 엄청 컸지.

56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8:00

후후...모두의 의견. 잘 들었어요! 그리고..아지는...대체로 일반 사람들이 다 그런 느낌 아닐까요?
사실 은우는 지금 동생이 그렇게 되어서 눈 돌아간거지... 일반 사람들은 아. 저거 개소리하네. 이 이상의 생각은 없을 것 같은지라..(옆눈)

561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9:03

혜우는 뭐
저건 개밥으로도 못 쓰겠네 할뿐

562 아지주 (p968VvulQY)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9:53

>>560 그럼 다행이긴 한데 애가 그냥 흘려버리니까 간지나게 반박을 못해!!!!!!!!!!!!!(한양 철현 등등 다른 캐릭터들이 멋지게 반박하고 비판하는 모습 봄)

563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9:58

>>559 반대로 빌런들 입장에서는 서한양이 어떻게든 제압해도 입은 계속 움직이는데, 입만 움직일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임팩트가 약할 듯ㅋㅋ!!

56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4:05

그래도 나름대로..이번 인첨공의 어둠이 정말로 잘 느껴진다면.. 그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어둠의 근원은 2대 대표이사+그림자 3인방인데...
거기서 추가적으로 피해자들이 생기고 그 피해자들이 결국... 또 빌런으로 나와버리고 말았죠. 리버티라던가...

사실 유니온과 1대 대표이사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라고 생각은 하는지라....
하지만 이 둘이 가장 문제투성이입니다. (절레절레)

565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6:48

>>529 이전에는 흥미를 많이 잃었을 거라 평균 이하였다가, 지금은 여러모로 조금 열심히라. 🤔 겨우 평균쯤 될 거예요.

>>534 흠 🤔 아직까진 그렇게 느끼는 대상은 없네요.

>>548 간단하게 때우지 말아요?? 거친 현생 버틸려면 든든하게 먹어야지요!

56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7:21

>>565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엄지척)

567 서연 - 반응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9:50

situplay>1597053153>417
situplay>1597053153>452

접속을 일시 끊겠냐는 물음에 Yes를 누르긴 했지만 영 께름칙했다. 그 내용대로라면 말이 AI지 사람이잖아. 아니 근데 사람이래도 되는지도 헷갈려. 대표이사의 몸은 죽었는데 정신이 AI로 바뀐 거잖아? 그럼 사람보단 귀신에 가까운 거 아닌가? 아 모르겠다.

그거도 그거지만 새봄이가 아이들을 잔뜩 데리고 온 순간, 태진 선배가 고생하시더라도 걍 태진 선배께 매달릴걸 3초쯤 후회했다. 애들 타기도 넉넉잖은 공간에 커다란 깡통 로봇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이 불편할세라 구석에 박히면서도 한편으론 아까 혜우의 말이 떠올라 소름이 끼쳤다. 저 많은 애들을 '재료'로 모았다고? 잡아먹어서 강해지려고?? 노망난 영감 아냐!!!!! 이 수박스러운 데서 무슨 험한 일을 겪었을지. 우리 보육원에서 지내지 못했더라면 내 어린 시절도 다르지 않았을 거 같아 속이 더 후끈했다. 새봄이가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인계한 모양이니 잘 지내길 바래야지.

그나저나 오맨들 공룡과 은색 깡통은, 부장과 다른 부원들은 어딨지? 지각 중에 대지각이라 허둥지둥 따라간 곳은 연구소 앞. 안티스킬들이 통행을 제한하던 데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다행히 부장은 혼자 이승 탈출 넘버원 하신 거치곤 괜찮아 보였다. 태진 선배의 힘으로 다른 부원들이 서둘러 합류한 덕이겠다. 삼천만으로 매달리지 않길 잘했다. 깡통 로봇 무게까지 감당하실 힘을 아껴서 조금이나마 빨리 도착하신 걸 테니.

그나저나 은색 깡통은? 아까 보니 무식하게 쎄 보이던데. 하고 살펴봤으나 은색 깡통은 이제 전혀 안 움직인다. 뭐지? 다가가도 꼼짝도 않는다. 작동이 정지됐나? 아까 접속을 끊어서? 끄길 잘했네. 근데 그러면 그 신종호란 사람, 아니, AI, 아니 귀신은? 죽었어? 살았어?;;;;;;; 쫄려 죽겠네!!!!

알 방도가 없어 은색 깡통에 사이코메트리라도 써서 확인해 볼까 했으나... 삼천만에 장전한 횟수는 다 썼다. 에효... 하릴없이 운전석을 열어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봤다가 미아핑이 떴다. 이거, 깡통 로봇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 탑승하라고 만든 파워 슈트였네? 무려 특수 부대용 슈트야!! 초능력 공격을 '찢어서' 방어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로봇이라기보다는 갑옷에 가까운 템인데, 거기에도 AI가 들어갈 줄이야. AI라는 게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구나. 어쨌건 그 신종호 AI의 난동은 막아서 다행인데... 죽은 거 아니겠지?;;;;;;;;;

신기함 반 께름칙함 반으로 삼천만의 운전석에 원상복귀했을 때, (삼천만의 운전석에 앉은 터라 한 겹 막히는데도) 귀청을 헤집는 듯한 짐승소리가 진동했다. 오맨들 공룡이 우릴 다 죽였어야 했다고 버럭버럭 날뛰었다. 과학의 발전이 뭘 가리키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말곤 아무것도 가치 없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근데 그런 식이면...

" 어, 그, 저... "
" 이제까지 떵떵거리며 연구했었죠? "
" 누구보다 좋은 여건에서요. "
" 근데 어르신 업적은 뭐예요? "
" 퍼클 짝퉁 만들기도 아직 다 못 하셨잖아요. "
" 그럼 어르신도 과학 발전에 도움 안 되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

아, 말이 나와 버렸다. 이걸로 파소키네틱 오라토리에 걸리면 어쩌지? 뒤늦은 불안이다. 말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멈췄어야지. 할 수 없다. 걸려 버리면 완전히 세뇌되기 전에 (빚이 더 늘어나는 한이 있어도) 삼천만을 고장내야지. 맨몸인 난 아무한테도 타격 못 주니까.

하다가 부장의 고맙단 얘기에 머쓱해졌다. 태진 선배와 함께 서두른 부원들은 몰라도 난 뒤늦게 쫓아온 게 고작이라서다. 이어서 나온 발언은 오맨들씨를 제압해서 체포하자는 요지 같았다. 3월부터 있었던 사건들을 난 잘 모르지만, 그림자가 그놈의 마약을 퍼뜨렸다 정도는 안다. 그리고 애들을 그렇게 가두고 잡아먹은 걸 봐도 감방에 처넣어야 할 수박이 맞긴 맞다. 원래 찾고 싶었던 건 제로 시리즈 자폭시키는 방법이랑 유니온의 초크와 구속구에 관한 정보였다만, 그거 차근히 찾아보려면 저 수박이 사람 못 잡아먹게 막는 게 우선이긴 하겠다. 하여 서연은 노트북을 내려놓고 삼천만의 조종 장치를 움켰다.

56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4:07

뒷북 레스 쓰고 오니 야밤의 플로우가 한창이었네요 무슨 내용인지 정주행을 해 봐야...

56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4:16

>>" 근데 어르신 업적은 뭐예요? "<<
>>" 근데 어르신 업적은 뭐예요? "<<
>>" 근데 어르신 업적은 뭐예요? "<<

딴 건 몰라도 이것에 제일 긁혔을 박사님. (어?)

57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1:31

>>534 >>545 >>569
음... 저는 리버티부터 꼽아야 할 거 같은데 빌런들의 사상? 진짜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편이에요. 끝끝내 파악 못 했는데 등장이 끝난 경우도 있는 거 같고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보다는 엮일 일이 없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서연이가 소시민 캐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역겨웠다고 생각되는 빌런은 없었어요. 싫다든 무섭다든 역겹다든 어떤 감정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야 할 거 같은데 제가 그걸 잘 못하고 있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질 못했달까요^c^;;;;;;;
에? 에에? 거기 긁혔나요? @ㅁ@;;;;;;;;; 의외네요 부부장님처럼 벌거벗기다 못해 뼈와 살가죽을 분리할 기세의 팩폭도 있었는데요...👀👀👀

57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2:56

>>566 아, 마냥 없진 않네요. 높으신 분들 전체다요. 응.

57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3:07

>>514 아지주
아지 수학 점수 저거보단 높잖아요!!!! 10문제 중에.......... 음 고딩 수학은 0문제 맞혔었네요👀👀👀

57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5:17

>>570 과연.... 근데 빌런들은 뭐 딱히 크게 뭘 바라는 것은 아니에요.
리버티는 그냥 우리가 이렇게 피해를 입었으니 우리 같은 이들을 위해서 인첨공은 멸망해야한다. 그 과정 속에서 피해 일어나는 건 우린 모르겠다 이거고...

그림자는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희생 따위 알게 뭐냐. 원래 과학은 다 그런거야. 이게 다다보니!

574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5:35

조졌네 애매하게 깨어버렸다 2시에는 꼭 자겠다.
그리고 간지나는 반박의 말은 나도 못하기 때문에 활약하거나 반박하는 건 포기했어 앚이주도 그렇게 해보자

>>565 하지만 거친 현생은 나에게 입맛을 가져가버렸는걸(??)

575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6:29

생각해보니 개인 이벤트 후에 Q&A도 하고 뒷설정도 풀고 해보려고 했는데 다 못했었다는 거랑 아지주의 빌런 청윤이 얘기가 떠올라 다시 와버린 청윤주...

그래서 푸는 그냥 원래 아이디어는 부패 경찰과 투닥투닥 싸우고 체포하는 단순한 전개였는데 개연성과 캐릭터들을 계속 넣다보니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었네요. 그리고 부패 경찰의 악질성을 높이려면 살인은 넣어야 할 것 같아서 시호가 슈트를 착용하고 율럭키 애들 다 처리한 뒤였다는 설정을 넣으려다가 애들에게 그래도 정이 들어서...

빌런 청윤이 설정은 situplay>1596990068>118 여기 있어요!

57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9:12

좋게 말하면 앙리를 못만난 빅터프랑켄슈타인 (절망편)(아님)

577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01:40:29

situplay>1597033236>599 아 그리고 과거에 쓴 빌런 청윤 vs 안티히어로 정하의 싸움.. 이건 남겨두고 싶어서 찾았기에 올려요

57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1:41:56

혜성주와 청윤주는 다시 안녕하세요!! 그래도 청윤주는 그렇게 뭔가 이것저것 넣어서 좀 더 이야기가 무게감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9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01:43:03

>>578 참 감기도 걸리고 상황 억까가 생각보다 많았었네요...

58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1:46:24

캡틴 잘 자-

581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1:50:26

캡틴 굿밤

58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1:51:14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갑자기 튀어나옴)

583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1:53:49

>>575 청윤주
오래도록 떡밥 쌓아 오셨던 이야기를 매듭짓는 순간이었고 소소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들이 있었어서 저는 청윤이 갠이벤 재밌게 했었어요 >< 그래서 제 레스로 청윤주께도 소소한 재미를 안길 수 있길 바랬고요. 근데 원래는 율럭키가 다 죽을 뻔했었군요 @ㅁ@;;;;;;; 그나마 철모 씨만 죽어서 다행인가... 죗값 치르고 출소한 뒤에 썰전으로 재기 못하나 싶어지긴 해요.

저도 슬슬 한계네요 이만 침몰하겠습니다 좋은 밤 평온한 시간들 보내세요~~ >< (꼬르르르)

58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1:55:25

서연주도 잘 자고

585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2:07:47

>>574 그렇지만은 먹지 않으면 더 힘드니까요? 맛있는 거라도 먹으면서 회복 할 수 있길 바라요. (복복복)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uu

58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2:14:16

>>585 (맞 복복복복복) 내 식사보다 본인 식사를 더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밥 안먹는 금주금주야
맛있는 건 주기적으로 먹고 있어! 단백질! 치킨! 같은거👍

587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2:26:18

>>586 그래도 이젠 젤리로 식사 때우고 그러진 않으니까요?
주기적으로 드시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uvu, 다만 건강도 생각 해야해요?

588 여로주:3 (8xMj0OeMzQ)

2024-10-06 (내일 월요일) 09:56:05

인첨공은 어둠이었어... 보아라 파~~국이다....

58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9:59:22

오자마자 보이는 짤은 뭐예요! ㅋㅋㅋㅋㅋ 갱신할게요!

와..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늦잠이다! 자고 일어나니 9시 반이야!

590 여로주:3 (8xMj0OeMzQ)

2024-10-06 (내일 월요일) 10:29:51

캡틴 어서와!!!

59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0:33:09

안녕하세요! 여로주!

592 랑주 (7X3Zy6wPNk)

2024-10-06 (내일 월요일) 11:49:16

쫀점심
점심 맛나게 먹자

59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1:54:38

어서 오세요! 랑주!!

594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2:00:06

등장!! 캡틴 만약에 철현이 유니온에게 그대로 달려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철/현 이 되었을까요?

59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2:26:16

시간이 돌아갔겠죠! 그리고 D-7로...(어?) 아무튼 안녕하세요! 철현주!

59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2:47:34

일단 저는 외출하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597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3:33:17

(뒹굴뒹굴)

598 서연 - 훈련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3:44:40

>>0

◇월 ◇일

요 며칠은 통 우울 모드다. 토실이도 없고 연구원도 없는데, 병원에서까지 그 사골 쳐 버렸으니. 언제 수습될지, 수습이 되긴 할지 기약도 없다.(연구원이 있었더라면 나중에 날 혼냈을지언정 병원 측과 원만하게 타협하게 협상해 줬을 거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지먼트 일 노답인 것도 깝깝해 죽겠구만 이게 뭐냐고!!!

머릿속을 비우고 싶어 연구원의 연산식 노트를 사이코메트리하는 대신 그대로 베껴 적어 봤지만, 집중력은 3분도 유지가 안 됐다. 생각도 자꾸 오락가락 한다. 그 진상이 읽어 보란 거 말곤 암것도 안 읽었는데! 내 능력으로 남의 사생활 침해해선 안 된다고 그간 주의해 오기도 했는데!! 사이코메트리스트라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범죄자 취급당하는 기분이라 울화가 치밀고, 나 진짜 다른 건 안 봤노라 증명도 하고 싶다. 하지만 다른 정보를 털리고 말고가 순전히 내 마음 하나에 좌우되는 상황을 불안해하는 거라 진실은 중요치 않다는 의사의 말도 이해는 간다. 혈액검사랑 무관한 정보를 알아내 버린 이상 (나에 대해 판단할 근거라곤 내가 보이는 행동뿐인) 타인들은 의심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겠다 납득이 되어 버리니. 그런 오락가락이 반복될수록 무기력감은 점점 불어난다. 의심받기 싫다. 남한테 해코지 안 하고 약속은 지키려는 나름 선량한 시민임을 믿어 줬음 좋겠다. 그게 무리한 바램일까? 내가 사이코메트리스트고, 이번에 사고를 쳐 버려서???

하다가 불쑥 어떤 생각이 스쳤다. 내가 정보를 털고 말고는 내 의지에 달렸다. 하지만 날 접하는 사람들은 정보를 노출하고 말고를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되니 불안해지고 의심스러운 거다. 난 사람들에게 의심받아 난처해졌(병원에서 짤리게 생겼;;;)다 느끼고 있다만, 날 향한 의심은 거꾸로 내가 그 사람들보다 더 힘 있는 입장이란 의미이다. 좋든 싫든 그게 현실이고, 내가 사이코메트리스트인 이상 그 현실은 바뀌기 힘들 거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잠재적 스파이는 아님을 평생 동안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뿐.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조심해야 하니 피곤할 거고, 가끔은 (어쩌면 꽤 자주) 이번처럼 억울하게 느껴지는 일로 속 뒤집힐 거다. 하지만 그 모든 게 내게 생긴 힘, 그 힘 덕분에 누리는 편리함의 대가니 감수할 밖에. (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봤자 당장 분하고 답답한 건 안 가신다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일기 끗!!

59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3:51:46

situplay>1597052078>944 @새봄주
지금에야 봤어요!!!!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치 훈련 쓰면서 생각해 봤는데 새봄이가 그렇게 편 들어 준 거 알게 되면 서연인 무지 고맙고 인생 헛살지 않았단 위안도 얻을 거 같아요. 나 진짜 그 진상이 시킨 것만 봤다고 사이코메트리스트라도 선량한 시민이라고 안 믿어 주는 거 답답 터진다고 새봄이한테 징징거릴지도 모르겠고요^^;;;;;; 그 밖에는...새봄인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아니라 음식 만드는 능력이니까 이런 일로 곤란해질 일은 없을 거 같아 다행이란 얘기도 할 거 같네요

@철현주
situplay>1597053153>323의 대사 때문에 어느 정도 해소된 고민(???) 같기도 해서 뒷북인가 싶지만...
서연이가 병원에서 사고 친 거 때문에 능력자는 경계당해야 하는가라는 억울함을 느꼈기 때문에
궁금해져서 질문 남겨 봅니다.
만약에 서연이가 병원에서 사고 친 걸 털어놓으면서
능력자는 자기가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와 무관하게 의심받고 경계되는 게 옳다고 생각하냐
선배한테 묻는다면 선배는 어떤 답을 줄 수 있을까요?👀👀👀

60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6:57:18

으어...갱신할게요!!

601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7:04:04

situplay>1597053153>599
철현: 의심하고 경계하는 게 당연하지. 그들은 너에 대해 100% 모르니 그게 합당한거야.

철현: 그러나 넌 네가 안전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할 필요 없어.

철현: 사람은 모두 스스로 업신여긴 후 남이 업신여긴다고 했어.

철현: 너 스스로가 경계할 짓을 하지 않는다면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도 널 경계하지 않을거야.

철현: 남에게 경계하지 않길 의심하지 않길 요구하지 마

철현: 남이 너에게 스스로 안전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라한다면

철현: 네 놈이나 증명하라고 욕해줘

60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20:06

어서 오세요! 철현주!

603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7:23:56

캡힌

604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7:24:01

캡하

60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27:06

에고고..벌써 이 시간이네요! 이제 스토리 때까지 좀 휴식을 취해야겠어요!

60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7:38:11

캡 안녕하세요오오 축제는 즐거우셨을까요?

>>601 철현주
와 와 우와...@ㅁ@ 선배 멋있어요!!!!(멍하니 봄)(눈 비빔)(다시 봄)(뒤늦게 야광봉) 올곧아요 굉장히 올곧아요!!!! 마시멜로 실험 같은 거 할 땐 절대 안 기다리고 홀랑 먹을 거 같으면서도 이런 가치관적인 면에선 딱 우직하게 정도를 걸으려는 게 다채로워서 흥미롭고요 >< 공식 답변 감사합니다!!!! 또 궁금해지는 게요. 선배가 저지먼트 부원들이 일개인에게 주어져선 안 될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모먼트가 왕왕 있었는데요. 서연이의 능력에 관해서도 비슷한 견해였을까요?👀👀👀

60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42:08

안녕하세요! 서연주!
아주 맛있는 것이 많더라고요. 헤헤헤... 물론 지갑은 좀 아프지만...음식 페스티벌이니까 이럴때 돈 좀 쓰는 거 아니겠나요!

60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7:49:38

>>607 캡
우와 음식 페스티벌이면...!!! 새로운 음식 많았겠어요 >< 어디서 먹기 힘든 거 먹어 보는 게 그런 축제의 맛 아닐까요~ 알차게 즐기신 거 같아 좋으네요!! 그래도 기력은 쓰셨을 테니 한숨 돌리세요오오오~

60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56:55

새로운 음식...이라기보다는 그냥 저희 동네와 좀 먼 동네의 식당들이 찾아와서 평소에는 못 먹던 식당의 음식을 먹을 기회는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작은 지역 축제라서 그렇게 막 화려한 느낌은 아니었고...ㅋㅋㅋㅋ 하지만 맛은 있더라고요! 일본에서도 찾아와서 김에 야끼소바 하나 사서 먹기도 하고요!

61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7:58:05

>>599 아이구야 스토리 날이라 정신없었잖아 히히 괘념치말기!(복복)에구구 서형한테 위안이 되었다니 다행이야! 오늘 훈련에서 서형 우울모드라 짠했어서8ㅅ8 서형이 새봄이한테 그렇게 토로해주면

새봄: 그니깐요 서형이 로또번호 알아낸 것도 진상이 박박 우겨서였잖아요. 그런데도 다들 서형 탓만 하니까 속상하고 서럽겠어요. (토닥토닥토닥)
새봄: 우려할 만한 건이란 걸 머리로는 알아도, 사람들이 앞뒤 상황도 모르고 그러는 건 내가 다 억울하더라구요.
새봄: 그래도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거예요. 남의 말은 사흘이란 말도 있잖아요. 나도 서형 오해가 풀리고 사람들도 안심할 수 있을만한, 뭔가 뾰족한 수가 없을지 궁리해볼게요.
새봄: 그러니까 (뽀시락거리면서 수제 딸케 꺼냄) 오늘은 이거 먹으면서 잠깐이나마 이번 일 잊어봐요!

하고 부둥부둥 달래볼거같아 ㅋㅋㅋ

>>601 그 와중에 철형 칵코이...22222222 우직하고 깔끔하고 멋진 조언이야!><
새봄: (불꽃남자 강철현 깃발 펄ㅡ럭
그러고보니 새봄이가 만약에 1학구 쪽에 있었다면 철형이 너무 멋있어서 유니온한테 화가 덜 났을거같아ㅋㅋㅋ

61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59:20

새봄주도 어서 오세요!

612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1:34

안녕 캡>< 즐거운 먹부림 했나보구나!'v'b

그리고 있는 사람들 다들 안녕~><

61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3:12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역시 축제는 좋더라고요! 사실 가까우니까 간거지. 좀 멀리 있었으면 굳이 안 갔겠지만요!

614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7:32

🫠🫠🫠 아이고 퇴근

615 아지주 (V/k7f4L6T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7:39

하이

616 아지주 (V/k7f4L6T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8:10

혜성주 누가 우리 옆집누나 아니랄까봐 같이 등장(콰악)(??)

61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09:04

혜성주와 아지주 둘 다 어서 오세요!

618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8:10:03

>>613 그랬구나! 거리도 가깝고 간 보람도 있었다니 잘됐네 ><

아지주 혜성주 안녕안녕~

619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8:13:04

>>606
캐입)
철현: 너 지금 네 능력으로 힘들어하고 있잖아.
철현: 만약 누군가가 너를 속여 나쁜일을 하게 만든다면?
철현: 네 능력으로 보기 힘든걸 보게된다면?
철현: 견디거나 이겨낼 수 있어?
철현: 미안 서연아. 너 역시도 개인이 갖고 있긴 너무 큰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620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8:13:18

다들 어솨!

621 아지주 (8dUzR1WQOY)

2024-10-06 (내일 월요일) 18:17:37

안녕들하신가!!!!!

꼉찐쭈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일상칼 핥짝)

62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18:58

ㅋㅋㅋㅋㅋㅋ 아마 돌아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이제 태진이와 경진이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가! 물론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제 언급은 여기까지만!

623 아지주 (V/k7f4L6T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20:28

꼉찐쭈 오면 할 얘기가 있음
내 언급은 여기까지다!!!!

62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28:28

일단 저 저녁 좀 먹고 올게요!

625 아지주 (V/k7f4L6T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29:19

맛있게 먹어!!!!!!

62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8:34:31

>>609 캡
작은 지역 축젠데 일본에서도 찾아오다니? 알찬 축젠가 봐요~ 맛있게 드셨으면 어... 저녁은 거르시나요?👀👀👀

>>610 새봄주
89898ㅁ9898989 힐링된다아아아아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맞말을 잊지 않으면서도 서연이 심정 헤아려 주고 딸케로 주의를 돌려 주기도 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이 따수워요오오오오!!!!
서연 : 그니까!!!! 정작 그 진상은 병원 오지도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 : 안 오는... 게 다행인가? 아픈 덴 없을 테니. 어휴 오래 살아라!!!!!!! (으득으득)
서연 : (새봄이 얘기 마저 들음) ......
서연 : 응. 맞아. 내가 몰린 거처럼 느껴져도 실은 내가 위협할 수 있는 입장이니까...
서연 : 그니까 내가 조심하는 게 맞지. 이번에 내가 실수하기도 했고
서연 : 하아......... 그러게. 사흘 후딱 지났음 좋겠다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 : (딸케에 눈 반짝) 그래, 먹자!!!! 죽상 쓴다고 오해 빨리 풀리는 것도 아니고!!!!
서연 : 고마워, 새봄아 ><

>>614 혜성주
>>616 아지주
엣 에엣? 혜성 언니와 아지가 옆집 사는 것만이 아니라 두 분도 옆집 사시는...? (◀이거 아님)
암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619 철현주
>>만약 누군가가 너를 속여 나쁜일을 하게 만든다면?<<
오 오오 오오오오~~~ 선배 예리해요!!!! 저렇게 이용해 먹는 사람 없으란 법 없죠. (산업 스파이 같은 일을 꾀하면서 애 속여먹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성인인 연구원이 보호자 역할을 하는 게, 그렇게 악용당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효과를 겸할지도 모르겠어요. 웨이버 커플네 연구원처럼 그쪽에서 작정하고 이용하려 들면 노답이라 그것만으로 안전 보장은 무리겠지만요. 강력한 능력은 편리한 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조심하는 거 말고 다른 대안도 마련되면 좋겠네요ㅎㅎㅎㅎ

627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8:39:02

>>624 캡
달고 보니 저녁 드시러 가셨네요 ㅎㅎㅎㅎ 저녁도 맛난 걸로 즐겁게 잡숫고 오시길요!!! ><

62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18:46:09

아니 웃기네 증말 앚이주랑 몇초 차이난거 실화냐며
일단 집가는 길이니 나중에 봅세
저녁들 머거

629 아지주 (1A1XJZz8oI)

2024-10-06 (내일 월요일) 18:46:54

situplay>1597053153>626 정확히 말하면 우리 캐의 옆집누나의 오너지만 다들 아는 것은 생략한다!!!!! (일상칼 붕붕)

630 아지주 (1A1XJZz8oI)

2024-10-06 (내일 월요일) 18:47:15

앚이주가 아니야 아지주다
저녁 맛있게 먹어
난 이제 퇴근

631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2:52

캡 맛저해!><

>>626 새봄: 응응, 이번에 한번 실수한 거지, 서형은 두려워할 만한 사람이 아니고, 두려워하는 사람의 입장을 헤아릴 줄도 아는 사람이니까, 분명 괜찮아질 거예요.
새봄: (서형 반색하는 거 보고 안심해서 히쭉) 헤헤 뭘요! 이거 왕비싼 딸기 써서 맛있을 거예요>< 얼른 먹어봐요!

히히 서형한테 위로가 됐다면 다행인걸! 서형이야말로 억울할만한 데도 억울해하기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고, 자기가 실수한 거 책임지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더라구>< 환자들이 서형이 이런 사람인 걸 알고 믿어주면 좋을텐데88

63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7:31

갱신이에요! 오늘은 그림자 끝냅시다!
다음주까지 가는 것은 좀 에바야! 그리고 10월 경에 캡틴의 사촌이 결혼식이있는지라... 아마 한주는 쉬어가는 주가 될 것 같네요. 의외로 안 쉴 수도 있지만 이건 차후 공지할게요!

일단 출석체크 받을게요! 7시 30분까지!

633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7:56

체크으으으

63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9:29

체크으으으으

63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9:53

>>628 혜성주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편안하고 빠르게 잘 도착하시길요!!!

>>629 아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주의 일상칼에 푹찍꽥)

>>631 @새봄주
딸케 테라피는 좋은 거심미다아아아아아 >< 서연이의 삽질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새봄이가 SNS에서 탱킹해 준 거랑 딸케 만들어 준 거 정사로 넣어도 괜찮을까요?

>>601 >>619 @철현주
여기서 선배가 얘기해 준 거도 서연이 정사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63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0:26

>>632 캡
체크 중이었네요 @ㅁ@;;;; 실례했습니다!!! 그리고 체크하겠습니다

63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0:53

한양주 혜우주 서연주 체크할게요!

638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2:14

>>635 여기서 서연이가 레벨 다운 약을 먹지만 않는다면...

639 아지주 (EU7LxhLQIw)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2:55

나 좀 틈 보고 이따 되면 체크할게

64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4:49

새봄주 체크할게><

>>635 히히 별말씀을! 일이 일어났을 때의 서형의 대처 인상깊었는걸><
그럼 나야 완전 좋지!! 정사로 넣는 거 찬성이야><

64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5:27

미리 경고.
오지덕 박사 2페는 1페보다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일단 딜 넣는 조건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진짜 다양하게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선택지를 줄이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642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5:49

갱신
오늘은 어제처럼 정신이 맑진 않아서 참여는 좀 두고 볼게
그리고 경진주가 복귀 고려중이구나🥹 크아악 반가워잉... 아직 안왔으니 반겨주는 건 온 뒤에 해야지

643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6:03

다들 하이

64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6:38

아 씁 잠만 까다롭다고
🤔...
그럼 나 체크할게 어차피 잠은 못 잘 거 같고 캐입 자체는 되지 않을까 싶으니

645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8:18

>>644 무리하지 마러 (복복)

646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9:17

>>645 무리 안할게용 걱정 마로라 (맞복복)
혜우우도 안뇽이야 좋은 저녁☺️

64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9:52

리라주 괜찮은 거 맞으세요? (흐릿) 새벽3시에 깨어서 밤 새면 힘들어요...(절레절레)

일단 체크는 해둘게요. 무리하진 마세요!


그리고 오지덕 박사라고 해야할까... 챕터4 보스들 자체가 결전챕터 보스들이라서 다 까다로워요. (석고대죄)

64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0:04

새봄주도 체크할게요!

64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0:09

>>638 철현주
∑@ @ ㅁ ;;;;;;;;;; 안 먹여요!!!! 예~전에 레벨 다운용 샹그릴라 언급했던 건 선배가 서연이를 안 믿어 주면 그런 극약 처방이라도 해야 하나 했던 거고요, 저부터가 훈련 졸업해 보겠다고 D-day 카운트 들어간걸요ㅎㅎㅎㅎ 아까워서라도 못 먹입니다^c^;;;;;; 암튼 ㅇㅋ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640 새봄주
아하하 대처라고 하기엔 의사 선생님한테 혼나고 존버 중인 거뿐이라 쑥스럽네요^c^;;;; 매번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사 편입도요오오오오 ><

65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1:21

>>646 하이하이
하지만 맞복은 허락하지 않겠다! (냥뚜따)(인성X)

65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2:04

>>644 리라주
새벽 3시 기상...이신가요? 아니면 아예 안 주무신 건가요? 어느 쪽이든 리라주께서 지치지 않으시는 선에서 으쌰으쌰하시는 거예요!!!! (복복복)

652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4:08

>>647 >>651 캡 서연주 모두 안뇽~ 다행히 일어난 건 아니고 안 잔 거다☺️ 요즘 수면시간 늦어져서 졸린 건 아직 괜찮은 듯... 무리는 안 할게!

그나저나 그렇군
하긴 챕터보스 최종은 유니온이잖아 그럴수밖에 없긴 하겠다ㅋㅋㅋㅋㅠㅠ

65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4:24

샹그릴라는 레벨 다운이 문제가 아니라 중독 문제 때문에 잘못하면 폐인되기 쉽상이라서...(옆눈)

65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4:56

>>650 크헉 (너덜너덜해져서 바닥에 떨어짐)
흑흑 흑 그럼 털이라도 빗기게 해주세요
뵥뵥

65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5:01

혜우주 한양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제일 먼저 체크하셨는데 이런 뒷북이라니;;;) (쥐구멍)

65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5:14

최종보스가 유니온이라고 믿다니.
존재를 꽁꽁 숨겼던 2대 대표이사님일 가능성도 있잖아! (라고 일단 말해보기)

657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6:53

>>656 (어라 듣고보니)
......오히려 좋아!(?)

658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7:45

>>654 흥
특별히 허락해주지 (식빵)(골골)

65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7:49

>>652 리라주
...헐;;;; 아예 밤샘이면 걱정인데요898ㅁ9898 리라가 제4의 벽을 넘어 리라주께 피로 회복제부터 만들어 줬음 좋겠어요 ㅠㅠㅋㅋㅋㅋㅋ

>>656 캡
어, 그치만 2대표 귀신은 어디 쎈 거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AI한테 덮어씌움 당할 거 같은걸요👀👀👀

66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9:49

하지만 일단 최종보스 후보긴 하니까요. 강함도 에어버스터를 방어만 하게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모자라서 치명타를 입히기 일보직전이었고요.
물론 일단 그 파츠는 철현이가 가져가긴 했지만...

다른 브레이버가 있다는 것도 어제 언급이 되었으니!

661 여로주:3 (8xMj0OeMzQ)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0:28

잠깐 갱신.. 그 와중에 다음판이랑 1:1 시트 스레가 위 아래로 같이 있어서 모카고 일댈스레 나온 줄 알앗러

662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2:10

>>658 히히 말랑식빵 (쇽쇽쇽쇽쇽) 아이 좋아라

>>659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리라야 엄마 피로 회복제 좀 만들어주렴... 멘탈 회복 덤으로 되는 걸로... 쓰다보니 수상한 약이 될 거 같군🤔 그래도 줘(?

66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3:40

여로주 아용
아직 일댈 나오려면 2달은 남았다구! ㅋㅋㅋㅋㅋㅋ

66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4:25

어서 오세요! 여로주! 이건 이경이와 빨리 일댈을 하고 싶다는 여로주의 속마음...(어?)

665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4:54

>>662 (털갈이 시즌)(무수히 뿜어지는 털뭉치)

2달이 뭐시여
내년 구정까지 같이 보낼지도 모르지

66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33

ㅋㅋㅋㅋㅋㅋㅋ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요. 그래도 가능하면 12월 29일에는 끝내려고 생각 중이에요!

667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7:14

>>665 뭣 두번의 새해를 같이 보낼 수도 있다고? 오히려좋아
☺️☺️

66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0:42

그래도 확실한건 챕터4는 11월 초에는 끝납니다! 네!

일단 스토리 시작할게요!

669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4:43

>>668 11월 초... 1개월 남았군요..! 어쨌든 저도 체크에요!

67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7:02

여로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청윤주도 어서 오세요오오오오XD

671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9:54


자신을 향한 여러 말에 공룡은 입을 쩍 벌리고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화가 난 모양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양이 먼저 에너지 덩어리를 발사했고 그 에너지 덩어리는 크게 폭발했습니다. 레벨5의 엄청난 파워였겠으나 놀랍게도 그 연기 속에서 공룡은 상처 하나 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온 몸은 여전히 광석화되어 단단해진 상태입니다. 저 상태에선 저 정도로 강한 공격도 통하지 않는 것일까요?

"소용없는 짓이라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거냐?"

"...역시 더럽게 단단하네. 저거."

실제로 주먹질을 했었던 은우는 약하게 투덜거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먹이 아프다는 듯이 괜히 표정을 찡그리고 두 손을 탈탈 털었습니다. 이어 공룡의 몸에서 하늘색 빛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모두의 시야가 번쩍였습니다. 아주 강한 빛이 시야를 가렸고, 눈을 뜨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건 감각을 조절한 것이 아닙니다. 뇌가 찌릿한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눈을 뜨려고 해도 너무 눈부셔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렇다면 우선 하나!"

그 발소리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요? 허나 챙-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의 발소리가 살짝 뒤로 밀려났습니다. 모두의 시선을 가리는 빛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하늘을 비행하고 있는 레드윙. 보라의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늦었네. 다들 괜찮아요?!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2학구로 빨리 가보라고 해서 일단 오긴 했는데... 대체 저 공룡은 뭐에요?!"
"레드윙! ...자세한 것은 나중에 설명해줄게! 저 공룡을 막아야 해! 도와줘!"
"흐응. 부탁하는 자세가 영 마음에 안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장난 칠 때 아니야."
"알았어. 알았어. 정말."

괜히 투덜거리면서 레드윙은 가만히 착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더니 자신이 잠깐 시선을 끌테니, 태세를 제대로 갖춘 후에 움직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레드윙은 단번에 붉은색 피로 이뤄진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빠르게 날아오르더니, 공룡의 머리 쪽으로 날아갔고, 그대로 피의 일부를 떼어내서, 아주 거대한 클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공룡의 머리를 향해 찔렀지만, 공룡은 아주 가볍게 팅겨냈습니다.

"어?"

"...소용없는 짓이라는 것을 대체 언제쯤 깨달을테냐. 이게 과학의 성과이자 최강의 육체다!"

이어 레드윙을 향한 공격이 무수히 많이 펼쳐졌습니다. 레드윙은 아슬아슬하게 다 회피를 하고 있긴 하지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일단 싸울 준비를 마친 후에, 바로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8시 10분까지!

67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0:08

청윤주 체크할게요!

673 랑주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1:03

내가 왔다

674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1:33

>>673 랑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 >< (붕붕방방)

67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1:51

그와는 별개로.. .dice 1 6. = 6

67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1:53

온 사람들 어서오고

67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2:02

랑주도 어서 오세요!!

67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2:30

랑주 어서와~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주말인데 조금 쉬었으려나🥹

679 랑주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3:48

다들 하이하이
그럭저럭 쉬었따

68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4:37

다들 어서와~><

681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03

체크!!

68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21

철현주 체크할게요!

68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24

나 집
저녁 먹은 후 상황봐서 체크함 지금은 체크아니야!

68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58

좀 쉬었다니 다행이여🥹

흐음 그리고... 뭘 해야 할까...
랑이 팔찌를 지금 줄까...🤔

68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6:13

철현주 혜성주 어서와~

686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0:23

세상에, 신새봄. 너 공룡 앞에서 하품을 한 거야? 아유, 정신차리자. 그래도 전투상황인데. 철형이랑 서형이 다치면 어떡할 거야. 무거운 눈꺼풀에 힘을 주고 버티려니,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우리 부장 좋아하시는 아이돌 분이네. 오랜만이다. 도와주러 오셨구나. 근데 짝남이면 본인이 아쉬울 처지인데도 튕기는구나? 그래서 안되는 건가. 그럼 부장은 적극적인 여성이 취향이려나? 아니 부장의 여자 취향을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그건 그렇고, 맨들이 박사님이 딴딴해지신 모양이던데, 내 능력으로 어떻게 안되나? 뭐 광물이라도 맨들이 박사 몸이니까 안되겠지, 포기하자. 그럼 맨들이 박사는 어디까지 단단해졌을까? 미각은 있겠지? 그렇다면.

난 탄알을 하나 음쓰포에 장전하고, 오맨들박사의 아가리가 벌어질 때, 타이밍에 맞춰 쏘았다. 이 탄알로 말할 것 같으면,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을 혼합해 .dice 1 3. = 2 주동안 숙성시킨 생화학 무기 되시겠다. 나도 이걸 탄알에 채워넣을 때 눈물이 찔끔 났었지. 오맨들한테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아님 말고.

687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3:38

" 핫, 제대로 긁힌 모양이지? 그나저나 더럽게 단단하네.. 내 공격도.. 퍼스트클래스의 공격도 안 통하는 걸 보니... "

마치 광물처럼 변한 오지덕의 육체. 단순히 단단한 것을 넘어서, 광물의 빛이 나는 부가적인 특성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잠시동안 모두의 시야를 차단했다.

일단 먼저..

@이리라

" 저 공룡을 사방으로 덮을 수 있는 거울을 만들어줄래요? 저 공룡이 발광하면 우리도 틈을 보여요. 그러니깐 저거 또 발광하면 역으로 돌려주려고. "

@최은우 @레드윙

" 계속해서 공격해도 어림도 없어! 저 피부는 못 뚫어! 그러니깐.. 입안에 공격을 때려박자고... 내가 염동력으로 저 녀석의 입을 강제로 벌리게 할 테니깐, 빨리 입안으로 공격을 때려박아! "

그렇게 한양은 염동력으로 오지덕의 입을 강제로 벌리게 하려고 했다.

68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4:10

알겠습니다! 혜성주!

689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5:06

"저렇게 단단한 몸체에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한양 선배가 공룡의 입을 벌린 것을 보곤 말했다.

"그럼, 저도 공격할게요!"

청윤은 공룡의 입안을 향해 수차례 공기탄을 발사하였다.

69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5:15

아니. 이 참치들.
아주 그냥 공룡의 입에 다 투하하려고 작정을 하셨구만!

691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6:27

앗 이렇게 되면 에어레드커플(아직 아님)도 사이좋게 생화학 테러를 당하겠...

새봄: (합장!)

692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7:39

그녀는
전황에 비하면 뒤로 빠져서 세은의 부축을 겸하고 있었다.
직접 전투에 끼어들기보다
상황을 살피며 손을 써야 할 타이밍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은우가 저 멀리서 손을 터는 걸 보고
일단 전신 회복을 한 번 시켜주었다.

그러다 눈이 부셔서 잠시 눈 앞을 가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 지원군이 도착한 모양이었다.

레드윙.

익숙한 모습을 확인하고 시선을 돌렸다.

어지간한 타격이 통하지 않는 단단한 피부라.

그녀는,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피스톨에 신경독이 담긴 앰플을 장착했다.

주변에서 오가는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가
공룡의 입이 벌어지면, 그 안을 향해 앰플을 쏘았다.

693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1:45

situplay>1597053153>483
situplay>1597053153>671

조종 장치는 잡았지만 어... 뭘 하면 좋담? 오맨들 공룡의 능력이 지 목소리 듣는 사람 세뇌하는 거랑 빛을 이용해 지 모습을 감추는 거랑 우리 감각을 조작하는 거(이건 뿔로 전파를 보내서 하는 거 같았는데 뿔이 부러졌으니 못 쓰려나?)랑 좀 전에 부장이 당황할 만큼 단단해지는 거랑 독 쓰는 거... 어휴, 젠장. 많기도 하네!

머리가 멍하지만, 그래도 선배가 은색 깡통에 타는 건, 아니, 선배가 무사한 건 반가웠다. 다행이다. 진짜로.

그때 엄청난 소음과 함께 오지덕 공룡이 폭발했다. 뭐야? 뭔데? 살펴보니 부부장의 능력인 거 같다. 근데, 그런데도, 오지덕 공룡은 말짱하다. 부장도 더럽게 단단하다고 투덜거린다. (부장이 저렇게 험한(???) 표현도 쓰는 분이었구나...)

하는데 눈앞이 새하얘졌다. 엄청난 빛! 눈이 화끈 따가워 뜨고 있기 힘들었다. 이게 인비지빌리티? 밖엔 태양이 있으니 사용에 제약이 없겠구나!!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데, 빛이 사라졌다.

" ? "

두리번두리번거려 보니, 레드윙이 공중에 떠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호출로 도와주러 왔단다. 이어 레드윙은 부장과 몇 마디 나누고는 오지덕 공룡의 주의를 끌어 주겠단다.

" 매번 고마워요!! "

이렇게 신세 지니 담에도 기프티콘 정도는 보내 봐야겠네.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오맨들 공룡은 레드윙의 공격도 튕겨냈다. 헐... 놀란 한숨이 제대로 나올 새도 없이 오지덕 공룡이 레드윙을 마구 공격했다. 저러다 사람 잡겠네!!!!!

어쩌지? 어쩌지? 서연은 동동거리다 삼천만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굴착용 로봇이니까 땅을 파자!!!! 자칫하다간 유니온이 대체 왜 땅속에까지 박아 놨는지 모를 그 수박 같은 막에 걸려 비명횡사한다만;;;; 거기 안 닿을 만큼만 깊이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지. 그니까... 적당히 땅속에 숨어서, 저 미쳐 날뛰는 공룡의 발만 잡는 거야. 공격은... 다른 부원들이 어떻게 해 주겠지.

그렇게 마음 먹고 서연은 삼천만으로 땅속에 들어가 오지덕 공룡의 발을 붙들고자 시도했다.

694 나 랑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1:52

도발?에 반응하듯 울부짖던 공룡이 빛을 내뿜는가 싶더니 이번엔 눈이 부셔서 시야가 또 봉쇄되었다.
여전히 시야를 빼앗기는 건 불편하지만 적어도 자신에게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기에 침착하게 공격에 대응할 준비를 하던 랑은, 레드윙이 등장하며 빛이 걷히자 눈이 부신 느낌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탓에 살짝 눈을 찌푸리며 레드윙과 공룡을 쳐다보았다. 퍼스트클래스의 지원인가, 나쁘지 않은데.

"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는 것에 절망해서 파충류가 된 노친네일 걸. "

공룡이 누구냐는 물음에 그렇게 대답하며, 레드윙이 곧바로 공룡과 맞부딪히는 동안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듯 섰다.
방금 전의 그 빛, 미리 대처하지 못하면 불편하기 짝이 없단 말이지.

" 아, 선글라스. "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랑은 최근에는 쓰지 않고 넣어두었던 선글라스를 떠올렸다. 정확히는 리라가 따로 만들어 준, 붉은 렌즈의 고글이긴 했지만. 어쨌든 고글을 꺼내 걸치자 세상이 한 겹 검붉은 빛으로 덮어씌워졌다. 이걸로 일단은 방금 전과 같은 섬광에는 대응할 준비가 됐다. 이제 남은 문제는 저 몸뚱이에 어떻게 타격을 주냐는 건데... 단단하기 짝이 없는 게 문제다.
음, 이건 지금 당장은 무리겠군.

랑은 리라에게 시선을 돌리곤 잠시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

@이리라
" 빛을 흡수하는 검정색 도료, 만들어낼 수 있지? "

빛을 차단하는 걸 우선으로 두고 움직여 보자,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무력화하는 거다.
도료가 담긴 물총이라도 좋고, 단순히 바를 수 있는 무언가여도 좋다.

리라에게 도료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간에 랑은 채찍을 감아 쥐고, 방패도 접은 채로 공룡의 측면으로 이동해 채찍을 휘둘러 다시 한 번 그 목을 휘감아 당기려고 했을 것이다.

69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3:59

>>694 랑주
"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는 것에 절망해서 파충류가 된 노친네일 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모 치료 실패해서 공룡으로 변신했다는 드립을 이렇게 받아 주실 줄이야!!!!!

696 철현 -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7:34

하늘을 날며 이곳저곳 확인하다가 급강하한다.
공룡의 아킬레스건을 노리고 클로를 이용해 할퀸다.
적의 공격을 찢을 수 있다면 방어도 찢을 수 있지 않을까?

/시간이 늦었다 일단 이렇게 써본다!!

697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8:34

situplay>1597053153>671

광석화된 몸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빛까지 내뿜으니 당해낼 재간이 없다. 재차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불안을 가중시킨다.
다행히 또다시 공격에 노출될 일은 없었지만.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뜬 리라는 흔들리는 붉은 머리를 발견하자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뱉는다.

"와줘서 고마워요, 연보라 씨."

그럼에도 여유를 가질 시간은 없었지만. 레드윙의 공격 또한 통하지 않는 것을 본 리라는 뒤로 물러서 연산을 시작한다. 가장 처음으로는 한양이 말한 그대로 공룡을 전부 덮을 법한 돔 형태의 큰 거울을 머릿속에서 그려내 실체화하고, 다음으로는 공격을 한 차례쯤 방어할 수 있을 만한 점토 슬라임 여러 마리를 실체화해 은우와 레드윙 그리고 저지먼트 부원들 주변에 흩어놓았다. 만약 공격받는 사람이 있다면 슬라임이 그 앞을 즉시 막아설 수 있도록.

69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11:00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99 이리라 - 스토리 (추가)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19:45

situplay>1597053153>694

그러던 중 이쪽으로 와닿은 시선의 존재감이 선명하다. 고개를 돌리면 검붉은 렌즈 너머의 검은 눈동자가 그 자리에 있었다.

"편하게 뿌릴 수 있는 게 좋겠죠?"

잠시 고민하던 리라는 검은 도료가 든 락카 스프레이 몇 개를 실체화시켜 랑에게 다가갔다.

"일반적인 스프레이보다 좀 더 강하게 나오니까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그리고 가능하면 랑이 다시 공룡의 측면으로 이동하기 전 상대의 손을 꼭 붙잡고 제 손목에 끼워져 있던 팔찌를 다시 랑의 손목으로 옮기려 했을 것이다.

"위험하게 팔찌 막 벗고 다니지... 정말... 그래도 고마워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언니가 더 필요할 것 같으니까 다시 가져가요."

의도대로 되었다면, 혹은 그렇지 않았더라도 리라는 랑의 손을 쥔 채 한 번 힘주어 당긴 후 상대의 어깨에 제 머리를 가볍게 부빈 다음에야 떨어졌을 것이다.

"다치지 말고! 알았죠?"

700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0:51

죽다
앞전거는 써놔서 다행이다...

🫠 아 젠장 브레인포그 제발 걷혀라... 문장 상태가 안 좋아...

701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3:01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한양이였습니다. 그는 입 안에 공격을 퍼부어야 한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이내 염동력으로 공룡의 입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입은 쩍 벌어졌고 그 사이에 새봄의 포를 발사했습니다. 그 포는 이내 입 안으로 쏘옥 들어갔고 엄청난 향을 풍기면서 공룡의 입에서 괴성이 들리게 했습니다. 꽤나 고통스러운 모양입니다. 이어 청윤이 입안을 향해서 공기탄을 발사했고 안에서 강한 폭발이 여러번 일어났습니다. 다시 한번 커다란 괴성이 울렸고 그 덕분에 공룡의 움직임이 잠시 멈췄습니다.

랑은 그 사이에 공룡의 목에 채찍을 감았고, 당겼습니다. 덕분에 공룡의 목이 확 꺾였고, 철현이 다가가는 것을 공룡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리라는 그 사이에 공룡의 주변을 거울로 덮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어도 발광은 막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어 슬라임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저지먼트 멤버들을 방어하려는 듯 움직였습니다.

그 사이에 철현은 완전히 들어갔고, 공룡의 아킬레스 건을 공격해서 클로로 공격했습니다. 엄청나게 주먹이 아프긴 했지만, 아킬레스 건의 광석이 일부 박살나긴 했습니다. 이내 괴성을 지르며, 공룡은 철현을 짓밟으려고 했습니다. 뒤이어 혜우가 신경독을 쏘았고 제대로 입 속에 들어갔습니다. 이내 공룡의 움직임이 살짝 멈칫했습니다. 아무래도 신경이 마비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움직임이 약해진 사이, 레드윙은 빠르게 은우에게 다가왔고, 은우의 손을 잡고 단번에 날아올랐습니다.

"하나..둘!"

이어 에어버스터는 오른손에 공기를 뭉친 녹색 압축탄을 생성했고, 레드윙은 반대편 손에 붉은색 검을 생성했습니다. 압축탄이 발사되고, 레드윙이 던진 그 검은 압축탄에 명중해서 입안에서 강하게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크아와아아아앙!!

그렇게 난동판을 벌이는 사이, 서연은 땅 속으로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공룡은 비틀거리더니 강한 살기를 내뿜었습니다. 이내 하늘의 빛이 번쩍였습니다. 하지만 딱히 시야가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공룡은 입을 쩍 벌리고 괴성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면... 마비독이 붙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일까요?

근처에 있던 철현은 방금 전 자신이 잘라냈던 부위가 원래대로 돌아간 것을 바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금방 복구라도 한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엄청난 재생력인 것은 분명합니다.

"일단... 움직이지 못하고 저렇게 있는 것 같긴 한데..."

가만히 공룡을 바라보던 은우는 다음 공격을 날릴 생각인지 가만히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폭딜을 넣는 것이 좋을까요?

하지만 랑의 불길한 탐지 센스는 전방의 공룡이 아니라 청윤 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청윤의 몸이 발톱에 관통되어 땅바닥에 널부러지는 이미지입니다. 저기서 갑자기 달려드려는 걸까요? 아니면...?

/9시까지!

70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3:49

>>700 리라주 괜찮으신가요...898ㅁ989 불안불안. 문장은 뜻 통하면 상태 안 따져도 되니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시고요 (다독다독다독)

703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5:43

이 타이밍에 체크하겠습니다!

704 여로주:3 (8xMj0OeMzQ)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5:58

나는 열 때문에 참가 못하지만 다들 화이팅이야!!!

70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6:33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여로주도 리라주도 몸조리 잘하시길...!

70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6:34

어서 오세요! 태진주!

70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6:43

그리고 체크할게요!

708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6:47

아이고 여로주... 빨리 몸이 좋아지시길 바래요!

709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6:53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이다~><(이거 아님(아마도

710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7:12

어서와!

711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8:05

앗 여로주도 리라주도 몸조리 잘해ㅜㅜㅜ

712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8:49

situplay>1597053153>247
다시 갖고 온 오지덕 능력 리스트
지금 뭔가 묘한데... 인비지빌리티+오지덕 원래 능력 콜라보인가? 아닌가...? 저 멈춘 공룡이 오지덕이 맞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드는

>>702 🫠 그러게... 쓰다보면 나아지겠지 일단 짧게라도 해보려구! 걱정 고마어(복복)

태진주 어서와~

713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9:22

태진주 하이
여로주는 푹 쉬어

714 강철현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29:56

@리라
"철사 만들어 줄 수 있어?"
"단단하고 날카롭게!"

71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0:14

여로주 열 나는구나... 무리 말고 오늘 푹 자라🥺
요즘 춥다 하니 감기가 유행일 시기라... 걱정이네

나는 몸은 멀쩡해 뇌가 문제일 뿐🫠 걷정말아용

716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1:25

신기루?

717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3:38

지금 이 상황에서는 무턱대고 두들겨 팬다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오히려 적이 더 견고한 만큼, 약점을 드러낼 기회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자신의 계획대로 하길 좋아하는 부류는, 그 계획을 카운터 치면 크게 동요하기 마련이니까.

양 팔의 건틀릿에서 충격 흡수 역장을 발생시킨다. 임계점 이상으로는 결국 충격이 들어오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
확실하게 이걸로 막아낸다면, 나름 타격을 줄 수 있을거다. 부디 그래야만 한다.

감각을 곧추세우고 상황을 살핀다. 분명 방도가 있다. 그리고 놈도 공세로 나올 수 있다.
그것만 카운터 칠 수 있다면...!

자세를 낮춘다. 언제, 어느 방향으로든 뛰쳐나갈 수 있도록 대기한다.
그리고 공룡 녀석이 누군가에게 공격을 행한다면, 재빨리 그쪽으로 뛰어들어 건틀릿으로 최대한 막아내볼 생각이다.

"무슨 일 일어나면, 내 뒤로 숨어! 특히 리라, 너 지금 팔찌도 없잖아."

혼선을 막기 위해서 미리 모두에게 외쳐 둔다.
똑같이 반격으로 맞서는 동안 중간에 내가 끼어들면, 뭐... 샌드위치 밖에 더 되겠어.

718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3:40

여로주도 그렇고
리라주도 그렇고
다들 건강하자!

719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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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걱정한 거보단 땅속이 안전한(???) 모양이다. 오지덕 공룡의 움직임은, 땅을(땅굴 파고 들어간 서연의 기준으로는 머리 위를) 제일 묵직하게 울리는 진동이겠거니 하고 추적해 볼 생각이었다.

그렇게 오지덕 공룡을 따라가려는데 돌연, 묵직한 진동이 잠잠해졌다. 뭔데? 어디 갔는데? 순간 머리가 띵했으나, 다행히 거친 울부짖음이 땅속까지 울렸다. 목청 참 크기도 하다. 혜성 선배처럼 소나키네시스트래도 믿겠어;;; 지금의 나한텐 다행이다만. 움직이지 않은 채로 소리 지르고 있으니 추적하기 수월해 더 다행이었다...가 아니라, 안 움직이는데 붙들 필요가 있나? 이거 뻘짓 아냐???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괴성이 울리는 쪽으로 파고들어갔다. 아무리 그래도 자의로 멈춘 거랑, 남이 붙들어서 멈춘 거랑은 다르겠지. 정 안 되면 땅 밑에서 붙드는 거니까 아예 땅 속까지 끌어당길 수도 있고. 일단 해 보자!!!

그렇게 서연은 오지덕 공룡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데까지 땅을 팠다. 그리하여 붙잡을 수 있다면, 오지덕 공룡의 발을 붙잡아 땅속으로 끌어당기려 할 것이다.

720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8:01

다음 턴에 참여할게요.

721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8:04

" 좋아..! 제대로 딜이 들어가긴 했는데.. "

철현이가 공격한 부위가 재생되기 시작했어. 이 녀석.. 얼마 안 가서 우리들이 공격한 데미지도 회복할 거야.

그리고 거슬리는 것.. 하늘이 빛이 번쩍인 것.. 이와 동시에 오지덕이 이청윤을 공격한다는 랑의 예지. 이는 곧 오지덕이 곧 데미지를 회복하고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야.

@저지먼트 전원

" 저거 아무래도 회복력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곧바로 회복해서 공격할 기세에요. 저 녀석을 무찌르려면 우리의 공격에 적응하기 전에 지금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화력으로 재생을 하기도 전에 끝내야 됩니다. "

이어서 서연이 전달해준 오지덕이 가진 능력 리스트.

하늘이 갑자기 번쩍인 현상과 빛을 굴절시켜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인비지빌리티. 하늘이 번쩍인 것은 오지덕이 인비지빌리티를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직전에 하늘의 빛을 굴절시켜서, 오지덕의 주변에 있는 우리의 눈에 하늘이 반짝인 것이 아닐까?

인비지빌리티로 저지먼트를 교란해서 청윤을 기습하는 것이라는 한양의 예상.

" .....! "

그가 곧바로 휴대폰으로 작동시킨 것은.. 열감지 카메라 어플이었다. 모습은 감출 수 있어도, 결국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열은 숨길 수가 없다. 서한양은 오지덕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열감지 어플로 녀석을 관측해서 공격함으로, 녀석의 움직임을 막으려고 한다.

72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8:29

>>703 태진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 (붕방붕방)

>>704 여로주:3
헐... 편찮으시군요 평일에 무리하신 여파일까요 898ㅁ989 몸조리 잘하세요 잘 쉬셔야 나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12 리라주
네네 하실 수 있는 만큼!!! 길게 안 써도 리라는 짱짱이니까요!!!! ><

723 나 랑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9:28

하지만 랑의 불길한 탐지 센스는 전방의 공룡이 아니라 청윤 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청윤의 몸이 발톱에 관통되어 땅바닥에 널부러지는 이미지입니다. 저기서 갑자기 달려드려는 걸까요? 아니면...?

724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9:41

금하

72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0:34

금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726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1:12

아녕이에요 uvu

727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04

금주 하이

72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06

어서 오세요! 금주!!

729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51

금주 어서오세요!

73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59

태진주 금주 어서와><

73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3:10

>>726 저케 배 보이는 깜냥이는 배를 만지고 싶어져요!!! 하지만 고양이 배는 만지면 안 되겠죠(먼눈)(옆눈)

732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3:14

모든 공격들은, 너무나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공룡을 보며
그녀는 어딘가 위화감을 지울 수 없었다.
혹은 위기감이거나.

직전의 밝은 빛, 랑의 감지,
키메라 상태의 추가적인 능력들...

그녀는 신경독 앰플을 하나 더 꺼냈다.
일단은 보이는 것이라도 제압해둬서 나쁠 건 없었다.

조심히 앰플을 피스톨에 넣고,
괴성을 지르는 공룡의 입 안으로 쏘았다.

733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3:25

'다음 공격 대상은 나라고..?!'

크게 당황한 청윤은 잠시 뒷걸음질을 치더니 일단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놓은 뒤 눈을 감았다.

"전에 연습했으니까... 시각이 아니라 바람을 느끼는거야..!"

사실상 도박이었다. 그렇지만, 피하려면 차라리 이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바림이 느껴지는 방향과 수직으로 몸을 날려 피하려는 생각이었다.

734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4:50

한양 선배 덕에 내 음쓰포는 물론 모두의 공격이 들어갔다. 나이스! 또 소리지르시는 걸 봐서는 제법 감동적인 맛이었나보다. 보람이 있네. 그나저나 저 자식, 감히 철형을 짓밟으려 했겠다? 한입만으로는 모자랐던 것 같은데 다음엔 뭘 먹여줘야 속이 시원할까? 생각하며 탄알을 뒤적이려는데 하늘이 반짝 빛났다. 그러고보니 아까도 진형 눈에 오맨들 씨가 안 보인 일이 있었지. 또 그 얕은 수를 쓴 걸까? 그럼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오맨들은 진짜 오맨들이 아닌가? 그럼 진짜 오맨들은 어딨지? 고개를 돌리던 찰나, 한양선배가 핸드폰을 들고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시는 게 보였다. 한양 선배도 진짜 오맨들을 찾고 계셨구나! 이번만 묻어가야지. 나는 한양선배의 움직임을 토대로, 오맨들의 머리가 있을만한 위치를 조준하고, 캡사이신 탄알을 장전한 뒤, 발사했다.

735 철현 -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6:58

손만 아프고 효과는 적다.
밟혀서 쥐포가 될뻔해서까지 간신히 상처를 냈다.
그리고 그 상처도 이내 원상복구가 된다.
재생 능력인가?

"미치겠네.."

타격으로 효과가 있을까?
철현은 하늘을 날며 괴물을 관찰했다.
청윤을 어떻게 공격할 수 있을까?

73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8:23

오 저녁 얼른 먹어야 인비지빌리티 카운터 할 수 있겠는데

737 나 랑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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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측면으로 이동하기 직전, 붙잡힌 손과 자신이 옮겨두었던 팔찌가 되돌아온 손목에 랑은 리라를 빤히 쳐다보다가 머리를 한번 스윽 훑듯 쓰다듬었다.

" 알았다. "

그리 이야기하며 몸을 돌려 움직인 랑은 성공젹으로 공룡의 목을 감아 잡아당길 수 있었다. 그러나 공룡의 힘을 생각하면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랑은 채찍을 아주 잠시 느슨하게 했다가 다시 있는 힘껏 잡아당기며 두 발을 땅에서 떨어뜨렸다. 그러니까, 채찍을 잡아당기는 힘과 땅을 박차는 힘을 더해 빠른 속도로 공룡을 지나쳐 청윤 쪽으로 뛰어들었단 이야기다.
자신이 공룡에게 달라붙는다고 해서 치명상을 입힐 수는 없다. 저 입 속을 노린다고 해도 혹시 입이 닫히거나 한다면 큰 부상을 입겠지, 이런 쪽은 원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한 녀석들에게 맡기는 게 옳다.

그렇다면 자신은 뭘 해야 하는가.
랑이 뛰어든 결과로 공룡과 청윤 사이로 뛰어들 수 있었다면 랑은 리라에게서 건네 받은 검은 도료가 담긴 스프레이를 꺼내 쥐고 힘껏 흔들었을 것이다. 도대체 왜? 뭘 하려고?
랑은 힘껏 흔든 락카 스프레이를 청윤 주변에 분사하기 시작했다. 꼭 검정색이 아니어도 묻힐 수만 있다면 괜찮지만, 검정색은 빛을 흡수하니까.

738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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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들은 성공적으로 들어갔고, 공룡은 얼추 무력화 된 듯 보인다. 적어도 지금은. 언제 또 움직일지 모르는 일이지만.

>>714 철현
이 틈을 타 따로 묶어두거나 해야 할까, 싶어 손끝의 크리스털 펜을 돌리던 리라는 문득 들려오는 철현의 요청에 고개를 끄덕이고 펜을 허공에 그었다. 잉크 없는 펜촉에서 은빛 선이 그어지더니 이내 튼튼하고 날카로운 철사 뭉치 하나가 실체화 된다.

"이 정도면 될까요?"

철현도 공룡을 묶어두려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문득 하늘이 반짝인다. 뿔 끝에서 빛이 번쩍거리던 조금 전과는 다르지만 찜찜한 감각만큼은 기분 나쁠 만큼 비슷했다. 이게 뭐지? 뭘 뜻하는 걸까. 그러고 보니 지금 저 공룡— 오지덕 박사는 여러 개의 능력을 한 몸에 담고 있는 상태라고 했지. 그 능력들이 분명...

"......그럼 설마?"

때맞춰 전달된 랑의 위험 감지 결과와 열감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한양의 행동으로 인해 리라의 막연한 의심은 단숨에 형태를 갖춘다.

"네, 태진 선배님. 그리고 청윤이도 조심해!"

제 주변을 맴도는 방어용 점토 슬라임들을 청윤의 근처로 보낸 리라는 이윽고 하늘을 바라보며 연산을 시작한다. 복잡한 걸 그리는 게 아니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곧 아무것도 없는 하늘에서 알록달록한 컨페티가 눈처럼 흩날리기 시작했다. 만약 몸을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걸리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73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53:52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40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0:54:44

담턴부터 참여할게

74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02:03

잠깐... 일이 생겨서 다녀올게요.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만약 시간 내에 안 올라오면 스루 해주세요.

742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07:49

금주는 다녀와

743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3:03

금주 다녀와!:>

744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4:03

혜우는 우선 저 앞에서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공룡을 향해 신경독 앰플을 쏘았습니다. 하지만 신경독 앰플은 공룡의 입에 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져 깨졌습니다. 아무래도 저것은 '가짜'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땅 속에서 움직이던 서연은 공룡의 두 발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공룡의 움직임을 멈추게하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이 서연이 '허공'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서연의 모습도 이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연의 모습은 사라지는 듯 하다가, 공룡이 처음에 서 있던 자리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프라도 된 것일까요?

이어 한양은 열감지 어플을 이용해서 위치를 추적했습니다. 뭔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플을 계속 보면서 공격을 하는 것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야 그럴 것이 열은 계속 움직이고, 화면과 화면 밖을 번갈아 바라보는 것은 힘들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따라잡아 공격에 나섰고, 새봄 역시 캡사이신 탄알을 발사했습니다. 이내 쾅! 쾅! 소리가 났지만, 단단합니다. 입을 공격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입을 닫기라도 한 것일까요? 둘 다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태진은 그 위치를 추적해서 단번에 건틀릿을 세워서 막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공격력. 다이아몬드가 그대로 내려치는 충격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을테고, 아마 가볍게 튕겨져나갔을 것입니다. 데미지를 크게 입진 않았지만, 그대로 발로 날려버리면서 그의 오른쪽 옆구리가 살짝 베였습니다. 치명타를 입지 않은 것이 차라리 다행일까요? 그래도 그렇게 주춤하게 한 사이에 청윤은 무사히 바람을 느끼고 몸을 움직였습니다. 일단 청윤을 지켜주던 슬라임은 아주 가볍게 터졌습니다. 청윤은 아슬아슬하게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청윤이 있던 자리를 녹색의 진득한 연기가 스쳐지나갔다는 점입니다. 혜우는 금방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저건 자신이 사용했던 '신경독'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태진이는 괜찮은 것일까요? 어쩌면 그는 몸이 마비가 되듯이 찌릿찌릿하며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태진아?! 괜찮아?!"

한편 랑은 일단 빠르게 달려드면서 공룡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리라는 컨페티를 뿌렸습니다. 이내 투명했던 곳에서 검은색 공룡의 모양새가 나왔습니다. 컨페티가 잔뜩 묻어나온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철현은 하늘에서 이 모든 것을 조용히 바라봤습니다. 일단 이 위에서 뭘 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다리를 잡고 있다가 막 떨어진 서연은 철현이 베어냈던 부위가 '회복'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철현이 봤었던 복구가 된 것은 무엇인걸까요?

"이런 것을 뿌린다고 뭐가 달라지니?"
"결국 보이는 것이 달라질 뿐이다. 이렇게 말이다!"

이어 빛이 또 다시 번쪅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괴성 소리와 함께 검은색 공룡이 다섯체 등장햇습니다. 컨페티가 떨어진 모습, 그리고 더 나아가 검은색 모양새도 똑같습니다.

"찾아낸다고 한들 뭐가 가능하지?"

이내 공룡 다섯체는 일제히 앞으로 질주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위쪽, 아래쪽, 그리고 북서쪽. 이렇게 다섯 갈래에서 각각 공격해오는 공룡은 각각 새봄, 한양, 태진, 청윤, 리라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대체 어느 것이 진짜일까요?

그리고 랑은 이번에 확실하게 막아내지 못하면, 철현과 서연을 제외한 이들이 모두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쓰러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대체 어떻게 찾아내야하는걸까요?

/9시 50분까지!

다음턴 일격사 기술 예정.
이 턴에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턴 철현과 서연 제외 전원 리타이어.
강제 재시작.

74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4:25

혜성주 체크할게요!

74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6:14

체크하자마자 갑자기 하드 페이즈인 상황인 것에 대하여

747 랑주 (ChwAN8ULn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7:13

파훼 가능한 능력자 두둥등장

74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8:13

금주 다녀오고 혜성주 어서와~

열감지 고글 같은 거 그릴까?

74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8:46

쓰읍
광역 탐지를 하면 될 것 같은데🤔 모르겠다 질러봐야지

750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8:52

>>746 >>747 !!!!!!!
🎉🎉🎉🎉
레소난티아, 출격

75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9:00

>>746 혜성주
오셨다아아아아~ 혜성 언니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

752 아지주 (cXuPCDOH7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9:08

눈나힘내

753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9:11

와 전멸기래 끝내준다

754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9:29

해탈언니만 믿는다!!><

755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1:11

@저지먼트 전원

" 다들 내 말 잘 들어요. "

한양은 곧바로 자신의 몸을 공중으로 띄워서 공룡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나려고 한 뒤, 공중에서 아까 사용한 열감지 카메라 어플로 옥상을 촬영하며 말했다.

" 이거, 자신의 열은 못 감추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보여요. 감지가 된다는 말이야. 그런데 내가 감지까지 하면서 공격이 쉽지가 않거든요? "

" 그러니깐 내가 전달하는 위치를 공격하세요. 그 녀석이 진짜니깐요. "

75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1:12

힌트는 랑이 밝혀낸 무언가!
탐지를 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757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1:21

>>744 캡
서연이는 삼천만으로 붙잡고 있다가 공룡한테 뿌리쳐진 건가요? 서연이한테 현재 보이는 공룡은 다섯 체 분신술인가요? 막 붙잡았던 본체(???)인가요??

75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1:52

혹은...다른 '약점'이 있을 수도 있고요!

제가 줄 수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

75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2:14

>>757 공룡이 뿌리친 거예요! 그리고 밖으로 나왔으니까 이제 다섯 체가 보이는거죠!

760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2:24

잠만..

우리 처음부터 독에 감염된 건가..?

761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3:34

혜우의 신경독을 카피한 걸지도🤔 포이즌 능력으로다가...
이게 맞다면 해독하거나(그게되나) 독안개를 닿지 않게 흡수하거나 해야 할 듯

76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3:34

>759 답변 감사합니다.

리라가 구름으로 해를 가릴 순 없나 (???)

76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3:57

현재 확실하게 발톱에 베인 이는 근접전으로 끼어들었다가 청윤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 태진이 이외에는 없긴 하죠!

76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4:41

>>762 공중에 큰 뭔가를 그려서 태양빛 차단은 가능할지도?

76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6:13

>>761 리라주
큰 뭔가를 그린다면 아예 이 일대를 에워싸는 돔을 그려서 햇빛을 차단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실외를 실내로 만들기??

766 한양이 판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6:25

한양이 열감지를 이용해서 추적을 하자 열이 잡힙니다. 하지만 잡히는 열은 총 3체.
새봄, 태진, 청윤을 노리는 움직임입니다.

아니. 왜 3체인거죠?
공룡은 하나 아니었나요?

뭐가 진짜인지는 이보다 더 자연스럽게 밝힐 수 없었습니다.

767 한양이 판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6:56

앗. 실수!

뭐가 진짜인지는 이 이상 밝힐 수 없었습니다.

768 한양주 (VWREFPJjY6)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8:24

다른 그림자 녀석들까지 난입했나봐

769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9:02

🤔 (일찍 끝나서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770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9:45

단순히 한 체 한 체가 일일히 다 쓰러트린다고 보긴 어려워 보이는데 흠
서연이랑 철현이 제외한 나머지가 마비된 듯 쓰러지는 거니까

771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00

진짜 하나를 찾느니 셋을 동시에 요격하면 안되나

772 이혜성 - 스토리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12

보이나 보이지 않는 것.
존재하나 깨닫고 보면 허상인 것.
느리게 눈 깜빡이며, 상황을 바라보던 혜성의 표정에 하, 하는 짧고 간결한 웃음이 떠오른다.

"조잡한 짓거리를 하고 있어."

찾을 수 없는 것을 찾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존재하지 않는 것조차 읽어낼 수 있는 내 앞에서 감히.
혜성은 뒷축으로 바닥을 툭, 두들겼고 들려오는 소음들을 이용하여 연산을 시작했다. 부원들을 노리고 달려드는 공룡들 중 제 연산에 걸리지 않는 것들을 솎아내기 위한 범위를 지정해놓지 않은 광역 탐지.

"거짓을 밝혀낼 수는 없지만 허상을 솎아낼 자신은 있거든. 계속 해봐. 끝까지 찾아내줄게."

77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50

적어도 한양이의 열감지로는 저 정도로만 추적이 가능한거지.
진짜를 찾아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지도요.
문제는 진짜를 찾아낸 이후에 어떻게 하느냐지만!

774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16

저 다른 약점이 무엇일까... 다이아몬드가 탄소니까 불이라도 지펴볼까요?

775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26

하지만
캡틴이 아니라고 했음
망했어요

776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27

다섯 체 전부에 폭발 에너지를 터트리면 될까요?

777 혜성이 판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05

혜성의 초음파가 주변을 탐색합니다.

한양이 솎아낸 것들을 넘어서서 다른 세 체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태진을 노리고 있는 것은 온 몸에서 녹색 기운을 내뿜고 있는 공룡의 모습입니다.
남은 둘은 눈에 초점이 없고 '조종당하는 듯한' 연구원입니다.

연구원? 왜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

77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33

공룡도... 시멘트 부어지면 숨막혀서 죽겠지?
그러면 안되겠지...?
덜 죽게 할 수 있으면서 잡을 방법 으으음

77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54

선배가 본 아킬레스건은 회복이 되었다 그랬고, 서연이가 본 아킬레스건은 다친 그대로랬으니까, 다친 부위가 그대로인 게 진짜라거나 뭐 그럴까 하는 꿈을 잠시 꿨습니다만 아니겠죠 ^^;;;;

78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21

>>778 리라주
오 아이디어 좋은데요!!! 시멘트를 목 아래까지만 부으면 살지 않을까요?

781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40

아마 철현이가 아킬레스건에 상처를 낸 걸 눈속임으로 회복된 것처럼 보이게 한 거겠지

78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4:35

>>777 는 진짜는 태진 선배 노리는구나 혜성 언니 만세!!!!

78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4:56

레소난티아 또 한건 함 짱이다
녹색 기운 -> 독안개일거고
남은 둘은 연막이겠네

저 안개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구속해야겠는데...
......시멘트 안되겠지?... 아니 근데 부어도 깨고 나올 거 같은데

78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5:34

>>780 천잰데???
그렇게 해보겟습니다 가보자고

78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6:08

바닥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르겠군요
수틀리면 그냥 바닥을 내려쳐서 푹 꺼져가지고 피한다거나...?

78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6:16

>>783 리라주
독안개를 먹는 커비라거나 제습기가 물기 빨아들이듯이 독안개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만든다거나...??

78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7:13

어차피 진짜는 나왔으니까 하고 싶은 것을 질러보는 것도 답일지도 모르죠!
여기까지 왔으니 진검승부 들어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깨지면 컨티뉴 한번 더 하는 거고! (어?)

788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7:17

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지까지는 알 수 없다는 게 안타깝군

78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08

다이아몬드에 흠집내주면 음파진동으로 다이아몬드 부숴볼게(??)

79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44

>>777 혜성이가 알아낸 것들은 다른 캐 눈에도 보이게 됐을까?

79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53

일단 고릴라 쪽으로 오는게 진짜인거 같으니...
고릴라는 고릴라가 할 수 있는걸 하기로 하겠습니다()

79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9:29

뭐지
독이 오히려 역해석 당해버린건가

일단 태진이한테 해독제는 쏴주겠음

79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0:32

>>790 그건 아니지만 판정은 자동으로 공유되는 거니까 일단 공룡이 다섯체가 달려들고 있지만... 그래도 뭐가 진짜인진 이제 파악할 수 있게는 된거죠!

794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0:58

🤔 (무엇을 해야하나)

795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43

>>793 독가스같이 구체적인 모습은 안 보이는구나 답변 고마워><

79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46

10분 더 드려서 10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797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56

태오,랑,이혜성,이경이 능력은 개인 판정으로 나온 이상 암묵적으로 타 캐들에게 전달된다는 시스템이 있음.
이혜성이 알려줬다고 해도 무방하다

근데 저 안개.....하냐냥이 중력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나 압축이라던가🫠

798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08

아무래도 저 신경독 때문에 다같이 헤롱헤롱 할 것 같은데 그럼 차라리 가스를 한데 모아서 못 빠져나오게 만드는 건... 역시 힘들겠죠?

799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29

(이미 한 번 행동해서 가만히 있음)

800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53

>>794 밝혀진 세 공룡의 독안개에 불을 붙혀보자 (안됨) 농담이야

80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17

아. 실수! 한양이 이 파트 빼먹었네요!! 큰일날뻔 했다!

802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40

>>797 저번에 웨이버 물만 모았던 것처럼 인력구체로 모을 수는 있는데 이미 코스트 소비ㅎ..

803 나 랑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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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스프레이와 컨페티로 모습은 드러냈지만 그 이상은 무리다.
이걸로 식별이 가능할까 싶었으나 오히려 똑같은 모습의 공룡이 더 늘어나기까지 했으니... 허나, 랑의 시선은 서연이 있던 자리였다.
부자연스러운 이동. 아니, 정말 이동한 게 맞나?

지금까지 계속 저 공룡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지금 상황이 심상찮다는 것 쯤은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안전한 위치에 있는 건 서연과 철현 뿐이라는 것 정도, 어째서 둘은 제외되어 있지? 지금 달려드는 다섯 체 중 하나가 진짜라고 하더라도 이 인원을 한번에 쓰러트릴 수가 있나?

랑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곤, 혜성이 알아낸 실체가 있는 세 체의 공룡을 향해 땅을 박차고 나갔다.
자신이 뭔가 해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게 진짠지 가짜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으니까, 허공을 향해 달려드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랑은 태진을 노리는 공룡은 무시한 채, 나머지 두 체(공룡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연구원일 뿐인)를 향해 움직이며 가장 가까운 연구원을 붙잡는 동시에 여분의 채찍을 휘둘러 나머지 한 명의 연구원 역시 휘감아 당겨 본체인 공룡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했다.

저 공룡에게서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은 건 너무나 명확하다. 그렇기에 랑은 다른 쪽으로 시선을 두고 움직인 것이다. 이 둘에게도 뭔가 있을 거라고.

804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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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었던 것도 잠시, 혜성과 한양의 탐지는 답을 알려준다. 다행스럽게도 랑이 감지한 위험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한발짝 멀어진 셈이다.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연산을 시작한다. 공간을 캔버스 삼아 시야에 그림을 그린다. 목표는 태진의 방향으로 가는 공룡의 발 밑. 원을 그리고, 그 구간을 깊은 늪으로 리터칭한다.

"유감스럽게도 뭐가 가능하네요."

늪이 실체화되면 오지덕은 발목이 잡힐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안 되지. 늪을 바라보던 리라의 눈동자에 순간적으로 옅은 분홍빛이 돌았다.

그리고 동시에, 늪 안에서 머릿속으로 그려낸 괴생명체 여러 마리가 기어올라오기 시작한다. 오리 내지 빨판처럼 긴 주둥이에 뱀 같은 몸, 다리는 없지만 두 팔을 가진 생명체들은 이윽고 본체 오지덕의 몸을 기어오르려고 하더니, 주둥이를 쭉 뻗어 몸 주위에 둘러져 있는 독안개를 흡수하려고 했을 것이다.

805 한양이 판정 수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4:49

한양이 열감지를 이용해서 추적을 하자 열이 잡힙니다. 하지만 잡히는 열은 총 3체.
새봄, 태진, 청윤을 노리는 움직임입니다.

아니. 왜 3체인거죠?
공룡은 하나 아니었나요?

뭐가 진짜인지는 한양은 더 이상 밝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뭔가가 이쪽을 향해서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그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중에 있었기에 느낄 수 있는 미세한 소음이었습니다. 염력을 다루기에 느낄 수 있는 작은 진동이었습니다.

/전투 일격사와는 상관없지만, 숨겨진 무언가 발견이라는 것으로!

80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5:04

>>802 압바야...

807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5:40

시멘트 부을걸 그랬나! 하지만 서연주의 커비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채택하였어요
지옥에서 올라온 커비가 됐지만

80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11

커비가 아니라 레비아탄(??)

809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17

>>805 아오 브레이버시치

810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50

커비 친구 레비에요~ (?)

811 철현 -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7:49

"나는 회복을 못하게 철사를 감으려고 했거든?"

철현은 철사를 잡고 주위에 튀어나온 부분에 걸었다.
바닥으로 돌진해 철사를 꺾어 고정시키고 다시 주위에 튀어나온 부분에 걸고 바닥에 고정시키길 반복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촘촘하게 깔진 못했다.
최소한 녀석들이 우리에게 도달하기 전에 대충 만든 것이라
빈공간이 넓었다.

하지만 공룡은 통과하지 못할 정도라 생각했다.

철사가 휘어지면 적이 왔다는 뜻이고 최소한 부가적인 부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812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8:37

저럴 줄 알았으면 빈 앰플을 쏠 걸 그랬다며
떨어진 앰플을 보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첫 번째 앰플은 흡수된게 맞는 걸까.

그 생각에 대한 답을 알려주듯
청윤의 근처에서 녹색 기류가 포착되었다.
청윤은 피한 듯 하지만, 근처에 있던 태진은 아닌 모양이었다.

"성가시군..."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며 해독제 앰플을 꺼냈다.
바늘이 달린 피스톨에 꽂아 장전하고
태진의 팔을 향해 조준하여 쐈다.

중지만한 앰플은 팔에 바늘이 박히자마자
주사처럼 쭈욱 해독제를 주입할 터였다.
효과는 독과 같이 즉효성이니
즉시 행동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었다.

그나저나 독이 안 된다면...

그녀는 가방에 손을 넣고 뒤적였다.
당장에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었다.

81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8:37

>>810 친구분이 좀...어...거대하군요(?)

814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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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이대로 땅에 박아 버리면 발은 묶을 수 있겠...

" !!! "

...수박, 뭐 이케 힘이 쎄!!!! 조종 장치 엄청 눌러댔는데도 끄떡도 안 한다. 아니, 오히려 떨어지고 말았다. 로봇인데도 못 당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이상한 건, 선배가 공격했던 다리 부분이 다친 그대로라는 거. 회복된 게 아니라 환각을 보인 거였겠구나. 까만 물감(???)에 컨페티도 잔뜩 묻어서 공룡은 엉망진창이다. 마저 붙들어야...!!!

" ??? "

에?? 까만 공룡이 다섯으로 늘어났다??? 뭔데 저거?!

어안이 벙벙해져 있는데 부부장께서 열감지 카메라로 추적을 해 주셨다. 다행히 다섯은 아니고 셋으로 줄었지만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분신술은 능력에 없었으니, 열감지 카메라만으론 오맨들 공룡의 능력을 완전히 파훼하지 못하는걸까?

그때 혜성 선배가 계속 해 보라며 능력을 사용해 주었다. 덕분에 오맨들 공룡이 태진 선배에게 달려들고 있단 것까진 알 수 있었다.

근데...내가 뭘 할 수 있지? 나랑 언니가 알려 준 위험 요인을 곰곰 생각해 본다. 선배와 나를 제외하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생물에게 통하는 독을 쓴단 걸까? 오맨들 공룡한테 독 능력도 있었잖아. 그렇다면, 깡통으로 할 수 있는 건 몸빵! 그리고 발목 잡기!!! (힘에서 밀리지만 잠깐이나마 시간을 늦출 순 있겠지.)

서연은 삼천만을 조종해 태진 선배에게로 향하는 공룡에게 뒤뚱뒤뚱 달려갔다. (땅속에선 나름 매끄럽게 움직이는데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양새는 영 별로다;;;;) 마침 리라가 태진 선배에게로 향하는 공룡의 발빝에 늪을 만들어 줬다. 잘됐다!!! 삼천만의 힘만으론 무리 같지만, 늪까지 있으면 발목 잡기까진 가능할지도.

하여 서연은 오맨들 공룡의 뒤에서 공룡의 목을 붙들고 매달리고자 했다. 공룡과 함께 늪에 가라앉는 한이 있더라도 공룡의 움직임을 막아보고자

81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1:01

여러분들 중에서...아주 제대로 오지덕 박사님에게 엿을 먹여버린 이가 있습니다.

누군지는 비밀!

816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1:13

컨페티를 뒤집어 쓴 검은 공룡이 다섯으로 늘었다. 영감님 가지가지 하시네. 그래도 한양선배와 혜성 선배 덕택에 상황을 파악했다. 둘은 허상이고, 셋 중에 진형을 노리는 공룡이 진짜인 모양이다. 알았지만, 뭘 해야 할까? 상황을 보니 독가스를 뿜어내는 중인 것 같긴 한데, 독가스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뭘 어떻게 할 재간이 없다. 나에게 달려드는 공룡의 모습을 한 연구원을 피하면서 가방 안을 뒤적이려니, 무언가 손에 잡혔다. 혹시 몰라서 챙겨온 2리터짜리 콜라. 그래, 뭐라도 해봐야지. 이건 아까거랑 달리 제법 맛있을 거다. 난 콜라 뚜껑을 멘토스로 바꿔 콜라 안에 넣은 뒤, 손으로 입구를 틀어막고 한번 흔든 다음, 진형을 노리는 공룡 아가리가 벌어질 때 그 안으로 던져넣었다.

817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4:54

'진짜 집요하게 나만 노리는구만...'

아슬아슬하게 피한 청윤은 리라에게 좋아요를 날렸지만 또 5마리로 분열해 달려오 잠시 당황해 물러서선 다시금 피할 준비를 했다.

'그러니까, 나한테 오는 건 잘 만들어진 가짜란 뜻이지?'

그럼 나한테 달려드는 녀석에겐... 미안하지만 다리 부분에 공기탄을 발사해 제압해야겠네...

818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5:38

이제 상대를 찾아낼 수 있었으나, 그것이 다섯 체로 늘어난 것에 당황한 것도 잠시다. 각자의 능력으로 탐지가 된 후에 금은 생각에 잠긴다. 다섯 체 전부 다 공격하자는 생각은 그만둔다. 탐지된 세 체의 공룡이야, 본채로 보이는 공룡을 두고서 금은 앓는 소리를 낸다. 제 폭발로 제거가 될진 모르겠지만. 태진을 노리는 공룡을 바라보니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한다.

81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6:28

발화에너지로 정확하게 어디를 노린건가요?

중요하니 알려주세요!

820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6:30

(일단 엿먹인 사람이 나는 아님)

이혜성이 묘하게 오만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레벨 5니까 이정도는 괜찮겠지 (널부렁)

82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7:15

>>819 👀 어 아 어어어어......... 생각은 공룡의 머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82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7:27

>>821 알겠습니다!

82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9:31

>>813 밥마니먹고 키컷대요

https://ibb.co/5rCr3h5
(레비, 사람에 따라 조금 징그러울 수 있음, 그러나 자세한 묘사 없음, 그냥낙서임)

824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07

혜성이나 서연이 랑이 같다!!

82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52

태진이가 뭐 큰거 준비하는 것 같은데... 진짜 딱 5분만 시간을 드릴게요!
일단 12시전에 전투 끝날 것 같네요!


아...그리고 브레이버 아니에요!

826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52

먼가... 그림 되게 오랜만에 그린다 이거 낙서지만... 한달 정도 종이에 선도 못 그었는데
역시 어장은 정신건강에 좋구나

827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46

>>823 초딩때 유희왕 팩에서 한장정도 나왔던 몬스터 같이 생겼다

82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47

저는 나랑 언니에 한 표요. 유일하게 공룡 말고 나머지 둘을 타게팅해서요 ㅎㅎㅎㅎ

82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56

>>823 오...
나 이런거 조와 (엄지척)

83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3:03

>>807 리라주
앗 아앗 아아아앗 @ㅁ@ >>786 받아주셨군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붕방붕방)(신남)(땐쓰)

83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3:37

>>823 리라주
팔 달린 해마 같아요 ㅎㅎㅎㅎㅎ 은근 귀여운데요!!!! (엄지척)

832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10

>>823 오 귀여워

83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31

>>827 이런 극찬을?? 감사합니다...
레비가 유희왕몬스터라니 출세했네(?)

>>829 🥹 앗 뿌듯해
헤헤헤헤

>>830 딱 보고 맘에 들어서 냅다 주워갓다
서연주는 아이디어 뱅크야

834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38

12시 전에 끝나는구나
슬슬....누워도 되겠지.....(자연의 섭리로 허리가 아팠음)

83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53

티미로 >>814에서 공룡 뒤에 매달리는 건... 성공한다면 공룡 영감님한테 어부바 해 달라고 매달리는 자세를 상상했다고 합니다👀👀👀

836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5:22

완전히 흡수해내는것은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공격. 겨우 치명상을 피한 것에 안도해야 할 정도였다.
다만, 옆구리가 베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갑옷 같은걸 만들어 달라고 할걸.

거기다가 좀전부터 몸이 저리면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신경 작용제 비슷한건가?
이러나 저러나 꽤 위험한 상태다. 그도 그럴게, 저 녀석이 또 다섯개로 분열해서 동시에 날아들고 있으니까.
저리는 팔로 겨우 몸을 지탱하며 일어나려 애쓴다.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악으로 몸에 힘을 주려 한다.

이를 악물고 어거지로 몸을 일으킨다. 손가락 끝에 감각이 무디다. 하지만 일어나야만 한다.

목보다는 흉곽 쪽에서부터 끌어올리는 기합을 내지르며 몸을 일으키려는 그 때, 오른팔에 앰플이 적중한다.
찌릿한 통증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가 돌아온 느낌이다.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 같으면서도 일단은 그 통증에 감각을 일깨운다.

겨우겨우 땅을 짚어 몸을 지탱할 뿐이었던 주먹으로 땅을 내려친다. 건틀릿 손목 부근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의 99.9라는 숫자가 100으로 채워진다. 겨우겨우 입꼬리를 들어 미소, 라기보다는 이빨을 드러내는 정도의 표정을 짓는다.

자잘한 콘크리트 파편를 살짝 떨구며 일어서서 달려오는 놈을 마주한다.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다.
그렇다는걸 알았기에 항상 나는 내가 할 수 있는것만이라도 하려 했다. 최소한, 최소한이나마 내가 할 수 있는것에라도 손을 뻗지 않으면.
그때야말로 이미 패배한거나 마찬가지니까.

"건틀릿 충전 완료..."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을 개방하여 몸 전체에 고루 분산시킨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살짝 벌린다. 우반신을 뒤로 조금 틀어 뺀다.
오른쪽 건틀릿의 손등 부분이 점멸하다가 발광함과 동시에 양 주먹을 말아쥐고 가드를 낮게 세운다.

검은색 공룡이 내게 돌진하여 오는 그 순간. 내게 이빨을 들이대든 뭘 들이대든 다가오는 그때에.
스텝과 함께 전진하며 몸을 숙인다. 파고든다. 파고들어야만 한다.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이 주먹만을 믿고서 반쯤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을 뿐이었다.

주먹 하나로는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 여지껏 저지먼트로 살아오면서 자주 들어왔던 말이다. 하지만...

"그 주먹 하나를, 얕보지 마라!!"

하단에서부터 비스듬히 위를 노리고,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을 짜내어 주먹을 뻗는다.
그리고 만약 그 주먹이 닿았다면 건틀릿이 충전한 충격력이 건틀릿의 너클에서 굉음을 내며 터져나올 것이다.

837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09

>>834 혜성주
앗 아앗 아아아앗 8989ㅁ89898 그케 힘드신데도 와 주셨군요!!! 혜성 언니 덕에 찐공룡 찾을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오오오 ><

838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18

크아악 뭐가 이렇게 길어진거지
딱히 큰것도 아니고 그냥 주먹질인데 해충과 잠깐 싸우느라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839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43

>>831 편식도 안하는 착한 괴물이래
독가스를머거용~

>>832 🥹 히 히히 뿌듯해라
독가스먹방커비괴무리

84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7:33

내 이럴줄 알았지!! 다음으로 갈게요!

84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8:27

>>836 태진주
와 와 와아아아 캡께서 큰 거일 거라고 기대하신 보람이 있는데요!!!!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딱 집어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장태진이란 캐를 응축해 놓은 레스라는 인상이에오오오오 >< (엄지척)(물개박수)

842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8:53

>>832 (뭔가 귀엽다)

>>834 (토닥토닥) 끝나면 푹 쉬는거예요.

843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23

태진이 멋지다!!

844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35

>>839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다면 심각한 상황인데 독가스 먹방이라고 하시니까 뿜었어요 ㅎㅎㅎ

84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46

밈미... 디버프구나...
🥺... 누워있자... 그나마 더운 시기는 지나가서 조금 낫... 긴 개뿔 디버프죽어

84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1:19

>>839 리라가 즉석에서 그린 크리처지만
왠지 사실은 심해 저 깊숙한 곳에서 위대한 자를 모시는 일족 같은게 아닐까 하는 망상이 쇼로록

84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1:59

>>841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도 오랜만에 와서 스토리 참여하는거라 이런거 하나쯤은 남겨야겠다 싶어서
'마침 이쪽으로 오는게 찐퉁이라고? 그럼 못참지' 하고 쓰다가 그만 분량조절을 실패해서 그만...(폭삭

848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2:21

>>836 이게 적색투기구나 크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근력강화의 정점 못참지

84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4:36

응원과 걱정 감사합니다.....
일단 드러누워있는데 잠들 것 같아서 몹시 걱정 중
난 아직
잘 수 없다
디버프는 사라져줘야해(극단적)

85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1

>>846 혜우주
음모론(???) 하나 추가하자면 심해 아래 위대한 자를 모시는 일족이 리라의 꿈 같은 거에 등장했다거나 한 게 리라가 하필이면 저런 외형의 커비를 실체화시킨 원인이었다거나요??

>>847 태진주
ㅎㅎㅎㅎ 그런 맛에 상황극 하는 거 아닐까요? 내 캐답고 내 캐라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거요:D

851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6

>>84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귀여워해주고 있자나! 레비는 기쁘대요🥹

>>844 언더더씨의...아니 언더더무어의 미식가래요
뇸뇸해

>>846 이거 멋진데...?
그리고 위대한 자는 심해냥이죠(?)

85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7:36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어우 산치체크할거 같은 음모론이다 야

>>851 저 깊은 바닷속에는
털이 절대 젖지 않는 위대한 고양이가 산다...(???)

85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0:31

대화내용이 이게 뭐야 무서워
내꿈에 레비 나오면 원망할거야(??)

854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0

이아... 이아... 캣툴후... 파탄...

855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5

85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33

85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59

대체 저런 짤이 세상에 왜 존재

858 한양주 (f5uzUnevZA)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4:02

>>855 >>856

859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6:39

한편 한양의 근처로 날아온 것은 브레이버가 아니라 드론들입니다. 그런데 이 드론.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포세이돈 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공격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떠있는 일곱체가 각각의 위치에서 아래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이거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없을 듯 한데 어떻게 할까요? 싸움에 빨리 합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한편 혜우는 자신의 독인만큼 빠르게 태진을 해독시켰습니다. 그녀는 이어 뭘 준비하는 것일까요? 이어 몸이 움직이게 된 태진은 자신을 향해 달려들고 있는 공룡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자세를 낮췄고 하단에서 비스듬하게 위를 노리면서 주먹을 날렸고 건틀릿의 굉음을 터트렸습니다. 이내 강한 충격량과 함께 공룡은 단번에 저 뒤로 밀려났습니다.
힘 이외에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는 주먹 밖에는 없다. 그런 말을 몇 번이나 들었던가요?

하지만 그 주먹이 가해졌기에, 공룡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광석 몸체에 금이 서서히 가고 있었습니다.

저지먼트 3년. 어쩌면 많은 이들이 무시했을지도 모르고, 스스로 열등감일지도 모르는 그 주먹이...

저 단단한 장벽을 박살내며 반격의 서막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 공룡을 향해 서연은 재빠르게 올라탔습니다. 오래 붙어있어도 독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알기에, 서연은 태연하게 목을 잡았고 공룡은 괴성을 지르면서 입을 쩍 벌렸습니다 빨리 떨어지라는 듯이, 공룡은 힘껏 몸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새봄은 그 벌려진 입 속으로 멘토스와 콜라가 섞인 혼합물을 던져넣었습니다. 그것은 제대로 골인했고 이내 괴성과 함께 입 속에서 강한 콜라 폭발이 펑하고 터졌습니다. 아마 무지개가 뜨지 않았을까요? 그 사이에 리라는 아직도 움직이려는 공룡의 발목을 늪으로 잡았습니다. 이내 괴생명체가 나타나 녹색 기운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철현은 빠르게 필드에 철사를 감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으로 이제 움직임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금은 공룡의 머리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태진이 어느 정도 박살낸 광석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고 맨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이내 크와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은 몸부림을 치더니 어떻게든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서연도 어떻게든 떨구는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먹이를...먹어서 회복을...."

한편 그러는 와중 청윤은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가짜 공룡의 다리를 노렸습니다. 연구원이 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랑은 연구원 하나를 붙잡았고 청윤이 쓰러뜨린 연구원을 채찍으로 휘감아서 단번에 공룡의 꼬리를 피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둘 다 꼬리에 붙잡혀서 끌려왔을 것입니다.

"....!"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쳐서 피와 살이 되어...

그런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랑은 아마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독가스를 흡수하던 괴생명체는 슬슬 한계가 온 것일까요? 몸이 부풀어올랐습니다. 이내 공룡은 그 존재를 터트리려는지 발톱을 내세우고 단번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있던 레드윙이 더 빨랐습니다. 그녀의 붉은 날개에서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이내 그것은 촘촘한 우리를 만들었고 괴생명체를 단번에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공중에 띄웠습니다.

"은우 오빠!"

"알았어!"

이어 은우는 단번에 바람을 타고 달려들고서는, 그 우리를 통째로 압축 구체를 날려서 저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그 우리는 높게, 높게, 정말로 높게 날아올랐고... 구름 저 너머로 사라진 후, 이내 강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하늘이 순간적으로 녹색으로 바뀔 정도로 잔뜩 있었습니다. 만약 저게 여기서 터졌다면...아마도 전원 다 움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먹이를...먹이를 내놔라아아아아!!"

한편, 공룡은 랑을 노려보며 다시 빛을 번쩍였습니다. 이번엔 공룡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철현이 깔아둔 철사 중 한 파트가 천천히 구부러지고 있었습니다.

/페턴 파훼.

11시까지!

86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7:40

이예에에ㅔ에에에ㅔ에에에에ㅔ에에에이

86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8:37

아앗 아아앗 커비 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2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0:47

개인적으로 반격의 서막이라는 표현 좋아해

86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1:21

오지덕 박사에게 빅 코리안 누가를 선사한 건 랑이엇구나
밥을 뺏었어 (연구원: 님아 말하는게)
아기대장늑대 너무 기특해요 잔뜩뽀뽀해
복복복복

86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29


캡틴
균사체는 독으로 인식하나?

86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45

저기서 연구원들을 냅뒀으면 다음턴 우걱우걱해서 풀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Q.아니. 캡틴아. 지난 보스들은 이런 거 하나도 없었잖아요. 왜 갑자기 이런 것들 생기는데요?
A.그게 바로 챕터4니까!

866 이혜성 - 스토리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57

혜성은 아까의 짧은 웃음기가 사라진 무감한 표정으로 공룡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안쓰러울 정도로 발악하고 있는 모습을, 무감하게 감상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폭발과 함께 드러난 맨얼굴을, 가만 응시하다가 혜성은 느리게 눈썹을 치켜올릴 뿐이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에도, 혜성은 결론 지었다. 이 이상의 탐지는 무용하다. 이미, 저렇게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지 않나.

철사가 구부러지는 방향을 따라 데굴 눈 굴리다가 혜성은 소리를 주워 진동을 일으켜 와이어를 움직였다. 소리의 색채가 엉켜붙었다.

아주 지독한 색채의 향연이었고, 혜성은 그것이 불쾌하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을 추적하는 것처럼 가감없는 초음파 커터들이 날아든다.

86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06

>>864 그건 독은 아니죠!! 세균이니까요!

86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47

다시 읽엇고
와중에 태진이 진짜 멋있음... 다이아몬드폼 파훼 가능이라니 타이탄은 신이구나
🫠 장태진 5252~!~!!!! 멋지잔냐~!~!!!!

우리애들이왜이리멋있어
밥 사주고 싶다

869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01

랑이 멋지다!

87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02

그것이 바로 챕터4!
수직 컨텐츠 최고!

>>867 오호라
오케이

871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16

분량은 다른 애들이 챙기면 돼...........

87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7:26

근데 정말로... 패턴 파훼도 그렇고 어느게 진짜인지도 그렇고 애들 활약 아니었으면
아마 저래놓고 헛손질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랍니다...

87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9:05

지금 이 순간...
먹이를 못 먹고 계속 새봄이에게 식고문을 당하고 있는 공룡에게 동정표를 던져주세요! (어?)

87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9:09

이쯤되면 빌런이 쬐금은 불쌍해
아무리 대단해도 다대일은 압도적이자너

87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1:30

하지만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야지요

여튼 대머리 공룡 식사 압수

87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1:55

걱정마세요.

다음 보스 다대다니까. (어?)

877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2:10

진형의 주먹을 맞은 맨들 박사의 몸체에 금이 가더니, 이내 서형이 오맨들박사에게 매달린 사이 내가 던진 콜라와 멘토스가 맨들 박사의 입안에서 터지더니 이내 무지개가 뜨는 게 보였다.

"이번에도 감동적인 맛이었죠? 인사는 됐어요~."

그런데 맨들 박사는 아직도 배고픈가보다. 랑 선배가 나랑 청윤 선배한테 달려들던 연구원 선생님들을 빼돌리자 먹이를 내놓으라면서 또 그놈의 빛을 번쩍여 사라진 것이다. 그렇지만, 천재 철형이 깔아놓은 철사 덕에, 오맨들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쉬웠다. 나는 음쓰포를 장전하고, 구부러진 철사 위, 오맨들의 머리가 있을 만한 높이를 조준했다.

"많이 시장하신 모양인데, 이거나 드세요!"

방아쇠를 당겼다. 가만있자, 내가 저 탄알에 뭘 넣었더라?

.dice 1 4
2주 묵은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
.dice 1 3. = 3개월된 무료급식소 음식물 쓰레기
정제 캡사이신
에티켓을 잊은 견주의 개똥

878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2:25

.dice 1 4. = 3

879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3:24

캡사이신의 복수구나><

>>873 새봄: 내가 뭘요 많이 시장하신 모양이더만(당당!

88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3:36

과연산 각혈씬 절대존버해

88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6:38

그와는 별개로... 경진주가 다시 돌아올 것 같은데...
세은이 이제 삐진 표정으로 경진이를 바라본다. (절레절레)

882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6:41

" 이런 ㅆ.. 이것들 유니온 똘마니들이 띄웠구만.. "

본 적이 있는 드론들이었다. 이 녀석들이 또 우리를 관측하려고 했던 거야. 절대로 이렇게는 못 두지. 그냥 놔두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 알고? 한양은 순식간에 염동력으로 일곱 체의 드론을 공격하여 작동이 중지되게 만들고, 드론들을 전부 옥상으로 떨어뜨리게 할려고 했을 것이다.

@김서연

" 이것들 주워서 능력으로 조사 좀 해보세요. 뭐 나올 수도 있으니깐. "

그리고...

" 여튼 기분 나쁜 놈들이라니ㄲ.. 야!! 최은우!! 왜 여기로 던져!!!! "

한양은 독을 품은 괴생명체가 하늘로 올라오자, 급하게 땅으로 착지하며 하늘에서 터지는 독을 피할 수 있었다. 부원들의 활약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먹이를 찾는 오지덕의 목소리를 듣고는 대답했다.

" 어, 줄게. 먹이. "

한양은 초반처럼 인력과 척력의 구체를 만들어서, 두 구체를 강제로 결합시킨다. 모든 것을 끌어들이면서도 밀어내서, 사실상 닿는 모든 것을 갈아버리며, 끝에는 불안정한 결합을 무기로 이용해서 엄청난 거부반응으로 폭발하는 이 구체. 한양은 이 구체를 허공에 던짐과 동시에 휴대폰을 다시 킨다.

" 남기면 뒤진다. "

철현이 깔아둔 철사가 구부러진 것을 보고, 녀석이 그 위치에 있음을 확인한다. 열감지 카메라로 녀석의 입을 추측하고는, 그 구체를 녀석의 입안에 깊숙하게 넣어버리려 한다.

883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7:43

"후우..."

간신히 큰 일이 벌지는 건 막은 모양이다. 저 공룡은 또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만...

"잡았다."

철사가 아무래도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청윤은 공기를 모은 후 또 다시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정확히는 여러번이라 일격이라 하긴 힘들지만.

884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0:36

situplay>1597053153>859
" 피와 살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그딴 게 무슨 과학이라고.
인신공양이나 다름없지 않냐고 중얼거린 랑은 두 연구원을 단단히 붙잡은 채로, 오지덕에게서 슬슬 멀어지려고 했다. 무엇이든 할 것이 분명해 보였던 본체가 있다면 나머지 둘은 단순한 버림패가 아닐 거다, 그런 생각이 적중했다. 놈은 지금 초조해 보였다.

" 이딴 게 진화라니 너무 한심하군. "

과학의 결정체라느니, 뭐니 하더만. 인간이라면 하지 않을 말을 부끄럼도 없이 이성을 잃은 채 소리치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한숨만 나온다.
아무튼, 먹이를 내놓으라며 빛을 번쩍인 공룡의 모습이 사라졌지만. 랑은 초조해하지 않았다.
초조해야 할 건 저 쪽이지, 얼마나 초조하면 바닥에 깔려 있는 철사도 생각 못한 상태로 움직일까.
랑은 연구원 둘을 채찍으로 단단히 휘감아 자신의 허리춤에 묶어두곤, 검정 도료가 들어있는 락카 스프레이를 다시 꺼내 들곤 우그러진 철사 쪽을 향해 분사했다.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눈에 맞으면 더 좋지.

" 안 돼, 공룡이 인간을 잡아먹는 건 시대가 안 맞아. "

그리곤 혹여 공룡이 달려들까, 묶인 두 연구원을 들쳐 업곤 뒤로 달음박질했다.

885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0:38

"젠장... 이딴 반동을 사람이 어떻게 견디라고..."

팔이 아프고 저린 듯, 주먹을 날렸던 손을 턴다. 인핸스드 스트렝스가 아니면 사실상 못 쓰는 말도 안되는 건틀릿이라고, 이거.
그래도 어떻게든 놈의 껍질을 부수는 데에는 성공했다. 맛이 어떠냐, 이 대머리 자식아. 그러니까 때려박을 곳을 좀 보고 때려박으셨어야지.

철사가 구부러진 곳에 다른 애들이 공격을 집중한다. 아마, 보이지 않는 적이 저기에 있는거겠지?
다만 좀전의 펀치로 기력을 생각보다 많이 소모해서 지금은 얼른 뛰쳐나가거나 그러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런 건 할 수 있겠지.

"자식아, 배고프냐? 이것도 먹어라!"

힘을 끌어올려 근처에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은 잔해 몇 개를 들어다 놈에게 던진다.
확실한 타격이 되기엔 어렵겠지마는, 적어도 견제는 될 수 있을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콘크리트나 먹어라, 임마! 가능한 이빨도 좀 부러트리고!"

886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1:41

아무거나 골라서 지른건데 장기전을 막은게 돼서 안심했다

88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2:21

랑의 말을 듣고 떠오른 거지만...

놀랍게도 공룡이 사람을 죽인 횟수보다 개가 사람을 죽인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

888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3:08

situplay>1597053153>859

태진 선배 굉장해!!! @ㅁ@

태진 선배가 공격당하기 전에 붙들어서 막아 보려던 거였는데, 태진 선배가 훨씬 빠르고 강했다. 부장이 아무리 때려도 멀쩡하던 공룡 화석(???)을 깨뜨린 것이다. 세상에.

감탄만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라 늦게나마 매달렸다. 역시나, 이번엔 금속을 부식시키는 독은 아니었는지 삼천만엔 별 이상이 없다. 근데 이거, 오맨들 공룡한테 어부바된 모양새겠는데? 꼴사납겠... 아, 몰라!!!! 움직임 막았으면 됐지. 하는데 뭔 시커먼 액체가 이쪽으로 날아왔다. 정확히는 오맨들 공룡의 입속으로 골인했다. 저거 뭐... 의문이 떠오르기 무섭게 오맨들 공룡의 입속에서 뭔가 터졌다. 뭐야? 폭탄 음료수야?? 새봄이겠구나!! 잘 명중시켜서 다행이다. 공룡 붙든 보람이 있네~☆ 마침 리라도 공룡의 발 아래에 늪을 깔아 주고 독가스도 흡수해 주었다. 선배는 리라가 만들어 준 철사를 바닥에 설치해 주었다. 오맨들 공룡이 자꾸 모습을 감춰도 철사를 안 휘어지게 하진 못한다는 점을 노렸나 보다.

그러다 순간 찔끔했다. 오맨들 공룡의 머리가 폭발한 탓이다. 금이구나!! 그걸 깨달은 순간

" 꺅!!!! "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아이고, 머리야 어깨야 허리야;;;; 그나마 본능적으로(???) 감싸서 오맨들 공룡의 컴퓨터까지 나동그라지는 건 막았다. 이거 고장나면 안 될 거 같단 말야.

근데 뭐? 먹이? 맞다. 이 공룡 누구 잡아먹어서 레벨업하지? 큰일났다!!!!

(리라가 만든, 독가스를 먹는 커비를 은우와 레드윙이 구름 위로 날려 버리는 동안) 서연은 허둥지둥 오맨들 공룡을 쫓아갔다. 정확히는 선배가 깔아둔 철사 중 휘어지는 쪽으로 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땅굴 파는 용도인 팔의 드릴을 작동시켜 오맨들 공룡을 찍어 보려 했을 것이다. 보이진 않으니 어딜 노릴 수는 없지만, 공룡은 크니까 한 군데 맞긴 맞길 바라면서

889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3:14

랑이 말에 왠지 고릴라가 반응하게 해보고 싶어진 순간

890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4:47

또다시 모습이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깔아놓은 철사로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금은 인원들이 공격하는 위치를 따라 시선을 옮긴다. 배가 고픈 모양인데. 이거나 먹으라지. 눈을 가늘게 떠내며 그 위치를 바라본다. 모습이 안 보여 특정 부위만을 공격하긴 어렵겠지만. 강력한 온도로 태워버릴 생각으로, 발화 에너지를 모아서 터트린다.

89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4:48

>>885 태진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콘크리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리가 없잖아요!!!!!

>>886 랑주
나랑 언니 멋졌어요!!!! >< 그 상황에서 나머지 둘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시다니, 랑주도 위험 감지 능력이 있으신 거 아닌지 ㅋㅋ

89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5:53

>>891
몸에 (맞으면 우리가 기분이)좋고
맛도 (보는 맛이)좋은 콘크리트

893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6:35

>>882 @한양주</clr>
와와 부부장님이 일감 주셨다아아아 ><
근데 옥상으로 떨어뜨리면... 나중에 주워서 봐도 되나요? 지금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ㅁ@;;;;

894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02

"오호."

태진의 크나 큰 한 방은
그녀라도 감탄할 경지였다.
어쩔 때 보면,
능력의 경지는 단순히 레벨차만은 아닌 듯 했다.

이를테면 의지, 신념,
뭐 기타 등등.

그녀는 짧게 감탄하고
멀리서 보인 태진의 옆구리를 비롯한
신체의 소모된 부분을 회복시켰다.
그 외에 부상자는 더 없나
슥 둘러보곤
가방에서 앰플 몇 개를 꺼내
피스톨 안에 혼합시켰다.

독이 안 된다면
균을 쓰면 되는 일 아닌가.
앞으로 사는 것도 힘들 만큼
후유증 진득하게 남도록
음...

전염성은 없고 체내 번식력은 좋은 암 균사체에
한층 더 균의 번식이 활발해지는 약과
약의 체내 흡수율, 균의 정착율을 올려주는 성분까지 더해
완성된 액상을 장착한 피스톨을 들었다.

철사가 눌리는 곳을 중심으로 조준하고 있다가
모두의 타격에 의해 공룡의 실체와 입이 드러나게 되면
그 안으로 조준해 쏘았을 것이었다.

895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09

situplay>1597053153>859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 터지는 독 안개의 범위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저게 여기에서 터졌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늦지 않게 대처해서 다행이지. 그럴 수 있었던 건 부원들의 활약 덕이라는 걸 안다.

그러니 나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그렇게 생각한 리라는 곧장 자신이 선 자리 옆에 커다란 버섯을 그려낸다. 건물보다 크고 커다란 갓을 가져 이 일대의 태양빛을 충분히 가릴 법한 거대 버섯을, 실체화 시키려 한다.

896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11

>>887 압도적 수준이 아니라 무한대 수준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오 해줘(?)

>>891 헤헤 🤭 다른 친구들을 믿었을 뿐이라구

897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18

>>893 오지덕 잡고 보면 되겠지..?

89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36

졸았다...
좀만더버틸래

899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8:33

>>898 (쓰담쓰담) 무리하지는 말고

90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8:38

>>892 태진주
∑@ @ ㅁ ;;;;;;;;;; 어 어 어어어어어... (반박해야 할 거 같은데 반박할 수가 없음)

>>894 혜우주
...............뜨아??? 암세포를 투여한 거예요? 혜우는? 엄청난데요 @ㅁ@

90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24

>>895 ???:이런! 또 네놈 짓이냐! 마리오!!

902 철현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42

"캬 태진이 역시 강해~"
능청스럽게 감탄하고는 드론을 쫓는다.
어쩌면 코팅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903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53

이제 집 왔다!!

90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0:15

으악! 철현이가 또 아이템 주워간다!! (어?)

90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0:25

아무튼 다음 갈게요!!

906 서연 - 반응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1:33

situplay>1597053153>882 @서한양
그 와중에 부부장이 뭔가 발견하셨나 보다. 나중에 조사해 보라신다.

" 아, 네!!! "

또 뭐가 나타난 건지... 떨어지는 데를 잘 확인해 두고자 했다. 끝나는 대로 챙길 수 있도록

907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1:43

커어억

908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2:30

situplay>1597053153>884 랑

"거 왜, 쥬라기 공원 있잖아."

가끔, 이렇게 꼭 초를 치고 싶은 때가 사나이에겐 있는 법이다.

909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2:59

>>899 응... 졸리면 잘거같애...
(들러붙음)

910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3:10

situplay>1597053153>881 한 2주만 더 하죠! 스토리라인은 끝내요(?)

91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4:11

>>898 리라주
(다독다독다독) 컨디션 관리 잘하셔야 해요? 그리고 거대 버섯으로 햇빛 가리기 멋져요 ><

>>903 철현주
헐 밖에서 참여하셨었군요 빡세셨겠다 고생하셨어요!!!

912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5:00

>>904 드디어 코팅?!
>>911 그래서 글 수준이 낮았어요 ㅜ

913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5:35

situplay>1597053153>908 태진

" 그럼 이건 공룡이 아닌 건데, 쥬라기 공원에 있는 공룡이면 벌써 몇 잡아먹었겠지. "

?

914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6:41

>>912 철현주
낮다니요??!! 바깥에서도 씽크빅하셔서 철사 깔기 같은 아이디어를 내 주셨잖아요 898ㅁ98989 에비에비!!!!

915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7:37

situplay>1597053153>913 랑

"그런가... 그럼 언럭키 비만 도마뱀 정도로 해두자. 그러니 다이어트 식을 좀 먹여 줘야겠지!"

??

어찌 되었든 그리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콘크리트 덩어리를 마저 그 비만 도마뱀에게 던졌다.

91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9:21

>>913 랑주
>>915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만담 뭔가요!!!!!!
근데 콘크리트면 다이어트 식이 아니라 단식... 아닐지👀👀👀 (단식으로 다이어트??!!)

917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9:59

>>909 (쓰담쓰담)
내일도 시간은 있으니까. 졸리면 푹 잡시다

918 태오주 (0dZ00bhdp.)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0:33

91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2:13

>>918 (앞발로 톡톡)(복복해봄)

92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2:20

>>918 태오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오늘도 짜부된 냥이(???) 짤이신 걸로 보아 현생 믹서기에 많이 갈리셨군요...ㅠㅠㅠㅠㅠㅠ 일요일인데도 고생하셨어요

92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5:54

태오주 어서오세요! (발굴)

922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7:03

탱주는 어서오고
다들 미리 수고했다

923 이름 없음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0:20

태오주 어서 와요. uu

924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18

아우 나도 졸았다
탱주 어서와

925 태오주 (0dZ00bhdp.)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20

안...뇽...~!!!
흐흑 스불재가 넘모심행

926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54


철사가 구부러지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혜성은 눈을 번쩍였을지도 모릅니다. 철사가 구부러지는 소리가 이내 초음파로 바뀝니다. 초음파 커터들은 이내 빠르게 공룡을 습격했고, 철현이 처음에 베어낸 아킬레스건에 직격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진동으로 인해 금이 간 광석이 모두 쨍그랑 박살이 났습니다. 커다란 괴성과 함께, 공룡은 무릎을 굽혔습니다. 이어 랑은 그 사이에 모두가 공룡을 볼 수 있도록, 검은색 락카를 뿌려서 공룡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 둘을 붙잡고 뒤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혜우는 공룡이 괴성을 지르자, 그 입 안으로 균을 집어넣었습니다. 균은 순식간에 공룡의 몸 속에 퍼졌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몸에서 진동했고 그 상태에서 공룡은 다시 한번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입을 닫을래야 닫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한편 한양은 드론들을 모두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철현이 그 중 대부분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빠르게 회수했기에 드론이 깨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이어 한양은 구체를 입안에 집어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공룡의 몸 여기저기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어, 새봄이 캡사이신을 몸에 투입했고 공룡은 몸의 통증 때문에 다시 한번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그 울부짖음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태진이 콘크리트 덩어리를 입에 명중시킨 덕이었습니다. 이빨이 깨지진 않았지만 괴성이 막히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공룡의 꼬리를 노리는데 성공했고, 공룡의 꼬리가 드릴에 의해 절단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체로 돌아갔을때 어딘가가 잘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데미지를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어 청윤과 금이 각각 공기탄과 발화 에너지를 이용해서 공격을 날렸고 콘크리트가 터지면서 파편이 목구멍 속에 크게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라는 태양을 버섯으로 가려버렸고, 마침내 공룡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레드윙이 위에서 바라보다 바로 자신의 날개에서 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 그 방울은 실타래가 되어 단번에 공룡의 몸을 묶었고, 이어 은우가 빠르게 바람을 타고 날아든 후에, 머리에 공기 압축 구체를 제로 거리에서 강하게 터트렸습니다.

크어어억!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의 몸이 비틀거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이 몸은...과학의 정수인데.. 진화한 형태거늘!"
"어떻게 너희들 같은 버러지 따위에게! 이대로...혼자 쓰러질 순 없다."

"...다 같이 멸해라."

그 순간이었습니다. 랑은 다음 순간 '서연과 철현까지 포함해서 모두가 쓰러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룡의 입이 쩍 벌어지자 그 안에서는 녹색 에너지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마치 빔처럼 쏘려는 것일까요? 정확히는 저지먼트 멤버를 향해서가 아니라 공중을 향해서 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저건...

"...멸해라. 2학구. 윤리니 뭐니 그런 것을 주장하는 것들과 함께 모두 멸해라."
"나를 방해하는 것들.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들."
"모두 다 같이 사라져버려라!!"

"...왜 인정을 안해주겠어?"
"진짜 누가 꼰대 아니랄까봐..."
"사라져야 하는 것은 2학구가 아니야. 과학을 핑계삼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수많은 피해자만 일으키고 낄낄거리는 네 녀석의 썩어빠진 마인드야!"

이어 은우는 단번에 바람을 크게 일으키더니, 하늘 높게 날아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마무리를 하려는 모양입니다.

-혜우 넌 가능하다면 나를 향해서 계속 능력을 사용해.
-조금 몸에 크게 충격이 가해질 것 같아서.

슬슬 각자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혜우도 그런 통신이 들어왔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마무리를 지어봅시다! 멋지게 기술 한번 쏴줍시다!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거 해봅시다! 12시까지!

92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3:18

어서 오세요! 태오주! 그리고 이번이 반응레스 마지막이니까..다들 조금만 더 힘내요!

928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4:49

"과학의 정수고 나발이고, 그렇게 희생을 통해 쌓아올린 네 계획은 실패했어! 이제 끝이야!"

청윤은 당당히 선언하곤 양쪽 손가락을 쭉 뻗어 공기탄을 산탄총처럼 발사했다.

"그림자도... 이젠 끝이야..."

92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6:48

>>926
헐? 꼬... 꼬리 잘렸어 ∑@ @ ㅁ ;;;;;; 드릴이라 꼬챙이에 꿴 정도에 그쳐서 못 움직이게 막을 줄 알았는데 절단이라니 (호달달)

93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8:04

하하하
그렇게 부르짖던 생명과학의 맛이 어떠냐 박사!
자체 치유 능력이 없다면 평생 암에 시달리며 살아야 할 것이야!

931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8:48

>>925 (그륵그륵)(힐링 꾹꾹이)

932 동월주 (qV9ZF2BsFw)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2:01

(쭈글)

93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2:46

어서 오세요! 동월주!

934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4:45

"거, 멸종한건 사람이 아니라 공룡이라니까. 소행성 하나 처맞아야 거 정신을 차리겠어?"

이제 진짜 끝이다. 아무래도 다들 그럴 분위기인거 같고.
하지만 애석하게도 팔힘이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이거 좀 무리를 하긴 했지...

어디 방법이 없나, 한번 살펴보다가 무언가에 자연히 눈이 갔다.
맞다. 그거다!

"그러면 그걸 좀 따라해볼까...!"

조금 전에 놈을 쫓으러 올라왔을 때 처럼, 다리를 쭈그리고 자세를 낮춰 힘을 집중시킨다.
복잡한 동작 따위는 필요 없다. 신경 쓴 일격은 좀전에 이미 써버렸잖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최대한 원시적으로 한번 가보자.

곧 이어서 강화한 각력으로 공중에 뛰어오른다. 아니, 거의 솟구친다는 느낌이다.
공중에서 약간 체공하는 도중 머리 위에 닿을락 말락한 버섯 갓을 때리다시피 민다.
그리고 그것으로 추진력을 얻고, 그대로 놈에게 다리부터 내리꽂는다.

나름 그럴듯해 보이는 동작과 일격이다. 그 일련의 공격을 하며 외친 새된 기합소리... 비슷한것만 빼면 말이다.

"워후-!"

잇츠 미! 마리오!

...그렇다. 소행성이고 뭐고, 리라가 만들어낸 그 거대한 버섯 보고 저런걸 떠올리고 말았다.

93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4:54

ㅇ잘대미안...
잘자...

936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31

하하 K-Pg 멸종 맛 좀 쬐끔만 보거라

93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44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938 철현주 (rYOf.ETip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51

리바!!

939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6:04

월주도 어서오세요! (밀대로 쫙 피기)

940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7:02

리라주 잘자! 내일 또 보자

94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7:14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942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1:44

영감님이 많이 서러운가보다. 자기는 과학의 정수라느니 뭐니 하더니, 아예 2학구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네. 그런데 뭐... 어쩌겠어? 윤리가 없는 과학은 테러인 걸. 그리고 테러범은 잡아넣어야 제맛이지. 내가 어쩌다 거두게 된 어린애들을 생각하면 어린애들한테 하려던 짓을 비슷하게 돌려주고 싶다마는, 어쨌거나 이겨져야 가능하겠지.

"알겠으니까요, 영감님. 이거나 드세요~."

탄알을 장전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주의 깊게 조준했다. 맨들이 박사님의 아가리 속, 점점 모이고 있는 녹색 구체를 패해서 목구멍에 넣어야 했으니까. 자, 하나, 둘, 셋. 발사! 탕,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음쓰탄이 오맨들의 아가리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고보니 저 안엔 뭘 넣었더라?

.dice 1 3. = 1
2주 묵은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
3개월된 무료급식소 음식물 쓰레기
에티켓을 잊은 견주의 개똥

943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4:39

" 과학의 정수? 하하, 진화한 형태라니... 그 진화한 형태라는 게 고작 공룡이야? 나 원, 어린이 과학 상식책에나 나올 법한 설정이잖아. 다음엔 뭐야? 로봇 고질라라도 될 거냐? "

한양은 빔을 모으는 오지덕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 멸해라, 멸해라... 아휴, 진짜 나르시즘.. 그러니까 네가 인정 못 받는 거야. 이봐, 내가 과학을 인정 안 하는 게 아니라, 네가 만든 그 어설픈 작품이 너무 웃기거든? 과학의 힘으로 뭘 더 만들지 궁금했는데, 그 결과물이 이거라니... 어쩌면 넌 과학 말고 코미디 쪽으로 진출했어야 했을지도 몰라. "

한양은 손을 뻗고, 공기가 진동하며 주변의 에너지가 서서히 그의 손끝으로 모은다. 염동력으로 주변의 공간을 압축하며, 손 끝에서 공기가 뒤틀리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에너지를 집중하자, 그 작은 공간이 점점 왜곡되며 중력장이 형성된다.

서한양은 그 왜곡된 공간을 공룡의 입 앞에 던지듯이 만들어내려고 했다. 바로 미니 블랙홀을 만드려고 한 것이다. 미니 블랙홀로 오지덕의 빔을 강제로 흡수하려고 한 것이었다. 오지덕이 계속해서 힘을 모아도, 그 힘은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오지덕의 머리까지 빨아들이려고 하기에 오지덕은 빔을 모으기는 커녕, 블랙홀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버티는 것에만 집중하게 할 생각이었다.

" 어디 계속 잘난 빔이나 모아보쇼~ 빨아들이면 그만이야~ 대가리나 안 들어가게 버티는 게 우선으로 보이는데~ 머리를 옮겨도 의미는 없어. 이 블랙홀, 내가 움직이고 끌 수 있거든. 용껏 힘내보라고~ "

944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5:02

굿밤잉겨 리라주

945 철현 - 스토리 (rYOf.ETip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5:13

"진정한 진화의 결정체는!!"
"공룡이 아니라!!"
"치킨이다!!"

철현은 하늘로 날아올라 은우의 곁으로 이동했다.

"너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이대로 없애기엔 너무 아까운 에너지야!"
"옆에서 최대한 먹을 수 있는 건 먹는다!"

에너지 흡수 장치를 최대로 가동해서 빔을 막아내려고 한다.
정확히는 빔을 막는 것은 은우나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만 최대한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에너지가 있다면 슈트를 개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마리오가 있다면 이쪽은 커비다!!"

마리오와 커비, 그리고 포켓몬(?)이 있는 데 이쯤하면 저지먼트의 상징를 코뿔소에서 닌텐도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946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6:14

닌텐도 법무팀의 무시무시한 손아귀가 저지먼트를 덮친다!

947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6:25

검고 끈적한 합성 약물은
무사히 공룡의 입 속으로 쏘아졌다.

알팍한 앰플이 깨지며
그 약물이 점막에 닿는 순간,
닿은 부분부터 침투를 시작한 균사는
그 번식력만큼, 강렬한 자극을 전신에 선사했다.

그로 인해 터지는 괴성에
그녀는 조용히, 흡족한 미소를 가렸다.

그토록 신봉하던 과학과 연구의 산물에
저토록 기뻐해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이제 추가로 균사체 앰플이나 한 병 더 쏠까 하다가
들려온 통신에, 가방 속 손을 멈칫했다.

지명과 함께 들어온 명령이라.

앰플을 고르던 손이 움직임을 바꿨다.
차라라락, 매끄럽게 앰플들을 훑어
uppers 라는 라벨이 적힌 앰플이
손끝에 걸려나왔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앰플을 팔에 주사했다.
아찔하게 확장되는 퍼스널 리얼리티를 체감하며
능력의 연산을 시작했다.

육체에 가해지는 모든 손상, 손실, 위해를
완벽함에 가까이 회복시키는
절대적인 치유.

새하얀 아우라가 상공의 은우에게 둘러졌다.
아우라가 유지되는 동안은 어떠한 외적인 영향도
생기는 것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었다.

948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9:22

situplay>1597053153>934
계속해서 공격을 받거나 방해를 받고 괴성을 질러대는 공룡, 랑은 연구원들을 절대 잡을 수 없게 하려는 듯 계속해서 거리를 벌렸다.
그동안 저지먼트에게 두들겨 맞던 오지덕이 공중을 향해 입을 벌리자 느껴진 불길한 기운, 하지만 이건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이건 마지막 발악이고, 그만큼 막아내지 못하면 제대로 된 결말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 결국 인정받고 싶어서 이런 일을 벌였단 말이지. "

그렇기에 랑은 연구원들을 묶어둔 채 멀찍이 내려놓고, 공룡 쪽으로 달음박질했다. 뭔가 거창한 것을 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공룡의 턱 아래까지 몸을 던져넣을 뿐.

" 그렇게 인정받고 싶으면 하나 정도는 인정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만. "

그렇게 공룡의 앞, 올려다 보면 벌려진 턱이 보이는 그 위치에서.
태진이 내리찍는 것에 타이밍을 맞춰 방패를 들어올렸다. 뛰어오르지 않아도 좋다. 저 정도의 충격이라면 분명 아래로 조금이라도 움직이겠지. 그 충격을 아래에서 위로 다시 되돌리는 거다.
그렇게 들어올린 방패로, 랑은 열려 있는 공룡의 아래턱을 있는 힘껏 올려치려고 했다.

" 인정하지, 말도 안 되게 추하다고 말이다. "

94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0:58

으악..저지먼트가 고소당한다!! (어?)

950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2:10

끝까지 발악하는 꼬라지라, 혐오스러울 뿐이다. 빔을 쏠 떄까지 가만히 기다려 줄 생각은 없다. 악의 잔재로 반드시 멸해야할 존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당신이야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금은 한숨을 내쉬다 다시 공룡을 바라본다. 벌린 입 안으로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한다.

951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7:43

situplay>1597053153>926

눈에 보이는 건 구부러지는 철사뿐이었지만, 혜성 선배는 능력으로 오맨들 공룡을 정확히 포착하신 거 같다. 공룡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곳에서 떨어져 나오는 광석이 보였다. 그와 거의 동시에 나랑 언니가 까만 락카를 뿌리자, 시커먼 공룡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어 나랑 언니가 웬 사람들 두 명과 함께 빠졌다. 먹으려는 게 저 사람들이었나 보다. 미친;;;;; 나랑 언니가 막아 주셔서 망정이지.

그 틈에 혜우가 오맨들 공룡의 입으로 뭔갈 던져 넣자, 공룡은 아픔이라곤 모를 것처럼 날뛰던 게 무색하게 너무 아파 죽겠다는 듯 울부짖었다. 뭘 넣은 걸까?

한편 부부장께서 확보한 무언가는, 선배가 챙겼다. 저 은색 깡통 좋다~☆ 접속 끊길 잘했어 >< 근데 대표이사 죽진 않았겠지? (사람이라기보단 귀신에 가까운 거 같아서 죽었단 말이 성립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들이 밀려와도 일단은 허둥지둥 쫓아가는데 부부장이 오맨들 공룡의 입에 뭔갈 폭발시켰다. 새봄이도 뭔갈 날렸는데... 왠지 무지하게 매운 거일 거 같은 느낌. 거기 그치지 않고 태진 선배까지 공룡의 입에 콘크리트를 넣었다. 사람 먹겠다고 환장한 공룡한테 못 먹을 걸 마구 먹이고 있으니 뿌린 대로 거두는 거긴 한데. (아님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 건가?)

어쨌거나 덕분에 시커먼 몰골로 너덜해진 오맨들 공룡에게 접근했고, 드릴로 꼬리를 콱 찔렀는데

" ??!! "

헐...... 꼬리가, 잘렸어?! 포크로 찍는 꼴이 될 줄 알았지, 잘릴 줄은 몰랐는데. 도마뱀이야??!! 이거 회복되나? 오맨들씨 어디 장애 생기는 거 아냐??!!

하는 사이 오맨들 공룡의 입에서 또 폭발이 일어나 화들짝했다. 공기와 불꽃이 함께 느껴지는 게 청윤이랑 금이 같다. 그걸 가늠할 쯤 하늘이 어둑해졌다. 엄청나게 거대한 버섯이다. 햇빛을 제대로 가린 게, 리라가 만들었나 보다. 그 틈에 하늘에서 붉은 방울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공룡이 꽁꽁 묵였고, 부장도 공룡의 머릴 공격했다. 엄마야, 저러고도 괜찮나? 오맨들씨 살아 있어???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도, 오맨들 공룡은 우뚝 선 그대로였다. 심지어 말도 한다!!!! 근데 과학의 정수? 진화한 형태?

" ??? "
" 과학의 정순데 왜 정글의 짐승처럼 사람을 먹어요??? "

말을 거르고 할 새도 없이 의문이 떠오른 그대로 입 밖까지 나와 버렸다.

그때 오맨들 공룡이 다 죽어 버리라고는 공중을 향해 입을 쩍 벌렸다. (나랑 언니의 능력에 따르면 저게 필살기 같다!!??) 그 와중에 지껄이는 소리도 어처구니가 없다. 인정 못 받은 게 일생일대의 한인가? 그래서 노망 난 거야?!?! 부장도 심각성을 느낀 듯 몇 마디 쏘아붙이자마자 날아오르셨다.

저거 못 쏘게 하려면 어째야 하지? 어쩔 줄 모르고 머리를 쥐어뜯다가, 부장이 올라간 하늘을 다시 보고 주위의 부원들을 본다. 순간 실소가 나와 버렸다. 나만 있는 게 아닌데, 부원들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람? 이 정도면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막아지겠다!! 진정하자. 진정.

하여 서연은 공룡의 목울대로 추정되는(???) 부분을 노리고 암석 파괴용 폭탄을 발사해 봤다. 목을 치면 사레가 들려(???) 입이 막히든 어쩌든 방해가 될 거라는 단순한 발상이었다.

95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9:52

왜 고소 드립이 나왔나 했더니 닌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ㅎㅎㅎㅎ

953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01:37

거기 요즘 짭켓몬 패느라 바빠서 여기 볼 틈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4 청윤주 (5N.nELal8Y)

2024-10-07 (모두 수고..) 00:02:12

>>953 ㅋㅋㅋㅋ 그렇네요!

955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03:05

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마무리 레스 갈게요!!

956 Story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11:59

모두의 일격. 그것은 작건 크건 오지덕 박사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데미지를 주는 이도 있고 한양이처럼 흡수하는 이도 있고, 철현처럼 일부 빠져나오는 에너지를 무사히 흡수하는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어 혜우가 은우를 회복시켜주자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고 연산을 시작했습니다. 뇌의 리미트를 해제하는 연산. 혼자라면 어림도 없겠으나, 그녀의 치유력이 뇌의 부담을 확실히 줄였습니다. 이어 공기가 극단적으로 압축되고 또 압축되었습니다. 그의 손에 모이는 것은 강한 플라즈마 에너지. 그는 그것을 파처럼 공룡에게 발사했습니다. 이어 레드윙 역시 타이밍 좋게 모두의 일격을 회피하지 못하게 자신의 피를 사슬처럼 엮어서 공룡의 몸을 묶었고, 그대로 살로 파고들어 단번에 관통시켰습니다.

모두의 일격이 하나가 되어 공룡의 몸에 제대로 명중했고, 오지덕 박사는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림자는...사라지지 않는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찬란한 빛에 의해 반드시 그림자는 생긴다."
"너희들 따위가... 어둠을..그림자를 막을 순 없다!! 반드시 또 다른 그림자가 나올 것이고..어쩌면 너희들 중에서 이미 '그림자'에 들어선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끌끌끌..끌끌끌.크하하하하하!!"

광기 어린 목소리와 함께, 이내 강한 폭발 소리가 들렸습니다. 검은색 연기가 걷혀지자 보이는 것은 기절한 상태의 오지덕 박사였습니다. 이어 은우와 레드윙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둘 다 상당히 지쳤는지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아마 다른 이들 중에서도 그런 이들이 있지 않을까요?

"...다들 수고했어... 일단... 그림자는 이걸로 끝났다고 봐야겠네. 먼저들 쉬고 싶으면 쉬고, 들어갈 이들은 들어가..."

안티스킬에겐 자신이 연락을 할테니까...

그렇게 은우는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차후 안티스킬이 와서 오지덕 박사를 연행해갔을 것입니다. 기절했기에 큰 저항은 없었습니다.

3월부터 끊임없이 저지먼트를 괴롭힌 존재. 어둠의 일각. 그림자가 이렇게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현 인첨공의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온이 있는 곳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대 대표이사.
제로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니온.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해결하면 언젠가 미래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그림자는 이것으로 끝!

957 서연주 (vPSO7xj7.Y)

2024-10-07 (모두 수고..) 00:13:47

캡 진행하시느라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관전하신 분들, 현생에 갈리다 오신 분들, 시차도 뛰어넘어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 애쓰셨어요오오오 ><

958 태진주 (N1xEroX7Jo)

2024-10-07 (모두 수고..) 00:14:42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959 한양주 (pYZpJUndIY)

2024-10-07 (모두 수고..) 00:16:00

다들 수고했어!!

960 청윤주 (5N.nELal8Y)

2024-10-07 (모두 수고..) 00:16:03

캡틴 수고 많으셨고 다른 분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961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17:12

여기서 이야기를 하자면....
철현이가 베어낸 그 부위가 또 다른 약점이었답니다. 광석 부분을 절단해버렸으니까요.

말 그대로 아킬레우스였다 이겁니다. (어?)

962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17:13

963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19:01

근데 남은거만 봐도 12월까지는 가겠는데?

964 청윤주 (5N.nELal8Y)

2024-10-07 (모두 수고..) 00:23:19

저는 이제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으아 다시 월요일이다..

965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28:16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그리고 12월까지 안 가요. 결혼식 13일 일요일에 하는데..가까운 곳에서 하는지라 아마 저녁에은 올 것 같아서!
다음 보스 잼민이 1주로 끝날 거예요!

잼민이 끝나면 이제 진짜 최종전이니까! 예압!

966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29:06


아냐 캡틴 결혼식 다녀오면 피곤할거야ㅐ
한주 널널하게 쉬고 가자 ㅎㅎㅎㅎㅎㅎㅎ

청윤주 잘 자

967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30:01

플레어 소식 듣고 싶지 않아요? (소근소근)

968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30:45

일단 전 내일 출근이기도 하니까 좀 씻고 올게요!

969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32:15


캬아악 떡밥만 던지고 씻으러 가다니
돌아오기만 해봐라! (이 빡빡 갈음)

970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43:12

그리고 돌아왔어요! 개운하다! 가벼운 샤워!!

971 태진주 (N1xEroX7Jo)

2024-10-07 (모두 수고..) 00:43:27

워후!

그래서 플레어는 어떻게 되었죠

972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49:14

플레어는 조만간에 나옵니다!

973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50:47

그 조만간이 언제인가!
잼민이전인가 제로전인가 2대전인가 유니온전인가!

974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54:21

1/4의 확률로 나오긴 나옵니다!

975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0:55:33

크아아아악
4분의 1이라는건
어쨌거나 앞으로 저 4개의 전투가 있다는 소리구만?

976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0:59:06

후후... 차후의 이야기는...(지퍼 잠그기)

977 한양주 (pYZpJUndIY)

2024-10-07 (모두 수고..) 01:00:09

혜우우! 캡틴을 물어!(던짐)

978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1:02:27


끼요옷! (캡틴 깨뭄!)

979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1:03:43

크아아아악!! 뭘 원하는 건가요!! 8ㅁ8

980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1:08:10

원하는거?
남은 전투의 전멸기와 패턴을 당장 알려주시지!!!

981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1:11:09

크아악...그럴 순 없어요!! (버티기)

982 ◆TMmm6tsoPA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01:15:28

일단 전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83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01:1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라구 캡틴

984 한양주 (pYZpJUndIY)

2024-10-07 (모두 수고..) 01:18:04

굿밤잉겨 캡틴

985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1:38:22

크하아암
졸려

986 청윤주 (I3a.hABlMc)

2024-10-07 (모두 수고..) 11:44:50

모두 좋은 오전이에요

987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5:01:02

역시 월요일은 길구만

988 리라주 (oZFYKHFlJg)

2024-10-07 (모두 수고..) 15:21:45

🫠

989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8:11:58

(뒹굴뒹굴)

990 랑주 (PyZNOImE0w)

2024-10-07 (모두 수고..) 18:13:18

저녁을 먹도록 해라

991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8:14:56

992 혜성주 (NcUR3iCGvU)

2024-10-07 (모두 수고..) 18:51:16

저녁 먹어
기침이 심해서 죽을 것 같다

993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8:55:30

혜성주는 디버프가 아니라 사실 몸살감기 아녀?
병원은 다녀왔나

994 혜성주 (NcUR3iCGvU)

2024-10-07 (모두 수고..) 19:01:00

디버프와 감기의 환장 콜라보인 듯
병원은 아직 못가고 (현생이슈) 약국에서 약만 사왔지요. 이거 먹어보고 차도 없으면 가려고 합니당..

995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9:03:12

어이구야 그 무슨 대환장콜라보
목 많이 따갑겠는데
뜨순 꿀차 같은거 옆에 두고 틈틈히 마셔

996 혜성주 (NcUR3iCGvU)

2024-10-07 (모두 수고..) 19:12:01

더 환장인 건 목이 따갑거나 그런 건 심하지 않은데 기침이..기침이 한번 터지면 안멈춰 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지근한 물 마시라고 해서 편의점 따신 유자차랑 밖에 내놓은 미지근한 생수 번갈아 먹는 중
걱정해줘서 고맙다. 이 시기에는 감기 달고 살긴 하는데 올해는 좀 길다 크악

997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9:16:43

기침 막는데는 사탕이 최고드라
호올스 같은거 오래 물고 있으면 목도 개운하고 기침도 덜 나던데
사탕 있으면 깨물지 말고 물고 있어

998 혜성주 (NcUR3iCGvU)

2024-10-07 (모두 수고..) 19:18:12

오 개꿀팁이다
내일은 꼭 사탕사서 입에 물고 있을게
어차피 마스크 계속 끼고 있으라고 했으니

999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9:20:03

목이 넘 붓거나 하면 그 뭐 의약품으로 나온거 있자너
약국 가서 그거 사서 먹엉
그것도 천천히 녹여먹는거라 겸사겸사여

1000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9:21:33

히히 얄루해야지

1001 혜우주 (OFCgnOqXr2)

2024-10-07 (모두 수고..) 19:22:44

Ay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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