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288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1:42:03

아지주 뭐이렇게 빨리 돌아와 그냥 물에 담갔다가 빠져나온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만도 하지만 일단 씻고 돌아왔다
참여한다!!

28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2:29

>>287 부팅을 한다고 해도 비밀번호가 걸려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해제하는 것이 좋을까요?

29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2:47

>>282 그나저나 앙심이는 왜 선배를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두 번 본 사인데

291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3:03

갑자기 타켓을 서포터로 돌리는 건 넘하잖수
(자꾸 제로투 댄스 생각나서 미치겠음)

292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1:43:31

>>287 독심술은 태오니까요. ㅎㅎ

293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44:16

와 진짜 데인저 센스 없었으면

랑이가 해주는 위험감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 (강력한 정보값에 뇌 녹은 사람)

다들진행레스를긁어보는것을잊지않기
그리고 아지주 어서와~!! (수건복복)

294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1:44:27

>>272 결론은 센서리 디프라베이션 외에는 의외로 별로 위협이 안 되는 능력일 수도..

>>276 아아 그거는 또 몰랐네(댕청)

29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5:57

"......수많은 원한이 쌓여있는 이 땅과 함께 말이야."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도요? 아마도?

296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1:46:42

됐다. 어떻게든 이걸 멈췄어.
하지만 갑작스레 조명이 전부 꺼졌다. 아니, 그냥 눈이 멀어버린건가?
갑작스러운 패닉이 찾아올 것 같아서 최대한 진정하려 애쓴다. 부디 이게 한시적이어야만 할텐데.

"이런, 혹시 누구 반향정위라도 할 줄 아는 사람...?"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건 정말로 위험하다. 팔을 들어서 일단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어떻게 될 지는...
당장은 일단 스스로 몸을 지키는 수 밖에 없다. 시야가 막혔다면, 청각이나 촉각 등에 최대한 의존하기로 한다.

297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1:47:00

그러고보니 지금 오지덕의 능력 정보는 애들한테도 공유가 된 상태인거지?
센서리 디프라베이션...
머리에... 은박지를 감으면 차단 가능한가?

298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7:24

🤔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 비스무리한 놈 제압했을 때 썼던 방법이라도 써볼까....
지금 레벨로 광역 캐퍼시티 다운 쓰면 피해가 막심할 것 같고

29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48:10

캡틴
감각공유는 쌍방이 아니라 일방인거지?
오지덕 > 저지먼트로

30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1:48:19

>>292 철현주
지금 이 순간의 기억을 읽는다면, 선배가 한 생각을 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히히

30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8:25

스파이더맨3
역시 혜성주의 나이도...(어?)

302 한아지-진행 (FQD1DanzLQ)

2024-10-05 (파란날) 21:48:41

"믿을게요오~~"

계속해서 싸우라는 한양에게, 그렇게 말하고서 액체 상태로 돌아간 피를 보고 끄응 소리를 흘린다. 돌 같은 머리로 기껏 생각해 온 전략이 허사가 되다니!!

"당신은 말을 하지 못하나요~~? 말을 하고 싶은데 못 하는 거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오~~"

아지는 그 말과 함께 특수 신발을 들고 피를 피해 점프해, 제로포의 머리에 다리를 휘감고 붙잡으려 했다. 어느새 가방에서 꺼낸 당근이 아지의 손에 들려있다. 휘감는 데에 성공했다면, 당근을 제로포의 입에 쑤셔넣으려 했을 것이다. 물론 이 당근은 평범한 당근이 아니다.

.......

무지 맛있는 세척 당근이다.

30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49:00

>>299 정확히는 공유가 아니라 조작이에요. 뇌를 자극해서 감각을 지배해서 조작하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일방이에요!

304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49:18

>>301 😉 쉿

305 나 랑 (hrDOqJ4dj.)

2024-10-05 (파란날) 21:51:40

뿔이 다시 한 번 번쩍이더니 시야가 사라졌다.
검게 물든 시야, 눈을 뜨고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은 다양한 감각 중 시각에 크게 의존한다, 그렇기에 시각을 빼앗기면 심히 무력해진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허나 모두가 시각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시각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랑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 새까맣게 만들어 놓고 뭘 지켜보라는 건지 모르겠군. "

점점 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냐며 비아냥대던 랑은 조용히 혜우를 비롯한 부원들에게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 혜우를 노리려는 것 같은데, 앞이 안 보이니 원. "

그렇게 통신을 시도해 보곤, 서연에게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서연
" 철창은 건드리지 말고, 컴퓨터를 좀 뒤져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와주러 가긴 힘드니까. 부탁하마. "

그 말과 함께, 랑은 칠흑 같이 어두워진 시야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을 이정표 삼아, 느릿하게, 마치 시야가 없어 조심스럽게 움직일 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처럼 움직였다. 지금 상황은 무엇인가에 걸려 멈추는 순간도 위험하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끌어내야 했다.
팔찌도 리라에게 건네뒀다, 지금 공격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능력에 더 큰 힘을 부여할 것이다.
지금의 자신에게 이 장소는 모든 것이 위험하다. 그렇기에 랑은 혜우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지덕의 움직임을 따라 밟는 듯 움직이며 채찍을 휘둘러 그 목을 휘감으려고 시도했다.

306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1:54:48

옆방으로 가보니, 다행히도 컨베이어 벨트는 멈춰있었다. 다행이다, 지금이 기회니 얼른 작업 개시해야지. 난 철창을 달고나로 만든 뒤, 아이들이 나올수 있을 만큼 부숴서 구멍을 만들었다. 그러고는 운전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사님, 저예요. 새봄이! 여기 2학구 뇌과학 연구소인데 최대한 빨리 와주실 수 있으세요?"
"네, 별 일은 아니고, 애들이 좀 많이 있는데 연구소까지 태워다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소장님한테도 전화해야 하는데, 일단 애들 안심시키는 것부터 해야겠지. 어... 어쩐다. 손에 들린 철창이었던 달고나를 흔들어보였다.

"저 위에 올라가서 달고나 먹을 사람?"

아이들이 경계를 풀었다면, 아이들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을 것이다.

307 이혜성 - 스토리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1:57:45

"별다른 위협도 안되는 서포터를 경계하는 건 아닐테고. 그냥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는거야? 설마 손 하나 날려버렸다고 빡친건 아니지?"

땅으로 내려오는 제로투의 모습에 방금 날렸던 와이어를 거둬들이며 말했다. 동요없는 표정으로 제로투가 자신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는 행동에 혜성은 거둬들인 와이어 끝에 달아놓은 나이프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조작하더니 그대로 제로투를 중심에 두고 바닥에 박히도록 하려했다.

"손 하나 날아간다고 해서 너희들에게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잖아."

성공했다면 땅을 차서 소리를 나이프를 통해 와이어로 전달한다. 전달된 소리를 파동으로 더 나아가 증폭시켜서 제로투의 움직임을 봉쇄했을 것이다.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건 좀 내가 사용할때마다 불쾌해서."

308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1:59:15

물어뜯겨서 반갈죽이라... (흥미)

30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1:59:18

음..바로 이렇게 되나..?
그렇다면....

310 이름 없음 (xvK0h1j/es)

2024-10-05 (파란날) 22:00:01

아아악 참가하고 싶어!!!!(오열)(눈물)
내일 상태 나아지면 참가한다....(오열2차)

311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00:25

이 분 여로주일 것 같은 분위기가...(빤히)
일단 안녕하세요!

312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2:00:42

여로주 힘내라!!!

313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01:32

앗, 잠깐만

@캡틴
진행레스 다시 써도 될까?

314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02:22

>>313 시간 내라면 가능해요!

315 랑주 (9HDOzDzKQQ)

2024-10-05 (파란날) 22:05:39

아이 서연이가 아니라 새봄인데 잘못 썼잖아
서연주 새봄주 미안하다악

316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2:06:15

"좋아... 뿔 하나는 제거 되었... 뭐?"

앞이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뿔을 부수니 캡사이신이 약해졌던 것처럼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도록 수를 쓴 것 같았다.

"리라야... 혜우야..."

혹시 모르니 일단 혜우가 있던 곳 근처로 가서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다.

317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2:07:16

(일단 캡틴의 저 반응은 나때문이 아닐거라는 확신이 있음)

318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2:07:20

" 핵은 따로 있는 건가...? "

분명 두 녀석의 심장을 완전히 관통했다. 하지만 작동은 여전히 되고 있어. 데미지가 있긴 있겠다만.. 핵은 다른 곳에 있는 모양이었어. 젠장.. 제로세븐을 퇴치했을 때도 녀석의 핵이 어디에 있는지ㄴ... 잠시만.. 생각해보니깐 예전에 은우가 제로를 마무리할 때.. 머리를 날렸잖아? 일단 제로파이브가 예상대로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어.

일단 영역이 서한양을 덮쳐오려고 하고 있다. 서한양은 영역에 덮쳐지기 않기 위해 염동력으로 몸을 재빨리 움직여서 영역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 .....! "

역시 제로쓰리인가? 서한양이 빠져나가는 걸 가만히 두고본다면 바보겠지.

" 어쩔 수 없지. "

서한양은 무리를 해서라도, 자신에게 영역이 덮쳐지기 전에 제로파이브의 영역보다 더 넓게 공간을 왜곡하려고 했다. 제로파이브의 능력은 결국 전기란 것이 통하지 않으면 전개되지 않는 능력.. 영역을 감싸는 더 넓은 공간을 왜곡해서 전기의 흐름을 차단하려고 했었다. 공간의 구조 자체를 변형시켜서 전기가 흐르는 경로 또한 자연스럽게 왜곡시켜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나가게 만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힘을 잃지 않는다면, 서한양은 제로쓰리의 중력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려고 한다. 하지만 떨어지는 와중에도 제로투의 빛이 모이는 손가락을 염동력으로 틀어서 제로쓰리의 머리로 향하게 하려고 했었다.

땅에 떨어질 쯤이면 땅의 입자를 흩어지게 만들어서 소멸시키고, 자연스레 지하로 들어가서 혹시나 살아있을 제로쓰리의 중력에서 벗어나려고 했을 것이다.

319 서연 - 진행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08:23

situplay>1597053153>282

오맨들씨가 전투 중이라 경황이 없었던 덕일까? 매워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걱정한 것보다 쉽게 노트북을 손에 넣었다. 삼천만으로 조작하긴 무리라 부랴부랴 조종석으로 옮기고서 열었는데

" ......;;;;;; "

뭐야? 좀 전까지 썼었잖아. 왜 전원이 꺼져 있어? 아, 수박...

그래도 다행히 애들을 옮기는 용도라던 컨베이어 벨트는 태진 선배가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멈춰 줬다. 리라도 (적잖이 다쳤을 거 같아 불안하지만) 일단은 능력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 거 같다. 또 지독하게 매운 감각도 아까보다 한결 약해졌다. 그러고 보니 오맨들 공룡의 머리털 대신인 거 같던(???) 뿔 하나가 떨어졌다. 청윤이의 공격 덕분이구나. 다행이다.

그때 오맨들씨가 부장을 도발했다. 뭐라는 거야 저 영감이!!!! 저건 패드립이잖아?! 저 영감 능력에 휘말리더라도 저건 욕해야겠다!!! "

" 거 영감님 말을 해야 할 입으로 똥을 싸시네!! "
" 님이 과학 발전이랍시고 해대는 것들은 마음 말고 뭐 힘줄로 합니까? "
" 내 마음은 충족돼야 하고 남의 마음은 없애야 해?! "
" 영감님네 부모님은 내로남불하라고 가르치던가요?!?! "

하는데 시야가 깜깜해졌다. 그러면서 이번엔 누구 하나 죽이겠단다. 이런 미친!? 어쩌지?

곰곰 생각할 때 나랑 언니의 통신이 왔다. 컴퓨터를 조작해 보라고?

situplay>1597053153>305
@나랑
" 해 볼게요. "

될지 모르겠네. 접때도 이 컴퓨터에서 정보 털어서 이번엔 비번만 걸어 놓진 않았을 거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서연은 사이코메트리로 컴퓨터 부팅 방법(그것이 비밀번호든 뭐든)을 알아내고자 했다. 그리고 이 컴퓨터로 연구실의 어떤 시설을 조작할 수 있는지도. 그런 작업에 성공했다면 랑이 알려 준 정보에 기반하여 최대한 빨리 컴퓨터를 조작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고자 했을 것이다.

320 신새봄 - 진행(수정)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09:12

옆방으로 가보니, 다행히도 컨베이어 벨트는 멈춰있었다. 다행이다, 지금이 기회니 얼른 작업을 개시하려는데, 이어셋에서 랑 선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

@나랑
"감사해요, 랑 선배!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컴퓨터는 서형, 그러니까 김서연 선배가 가지고 있어요."

@김서연
"서형! 나예요. 혹시 그쪽 상황은 괜찮아요?"
"괜찮다면 컴퓨터 한번 봐주세요!"

"기사님, 저예요. 새봄이! 여기 2학구 뇌과학 연구소인데 최대한 빨리 와주실 수 있으세요?"
"네, 별 일은 아니고, 애들이 좀 많이 있는데 연구소까지 태워다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소장님한테도 전화해야 하는데, 일단 애들 안심시키는 것부터 해야겠지. 어... 어쩐다. 가방에서 아무거나 꺼내, 모양이 찍힌 달고나를 아이들 인원수대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철창 너머로 내밀어봤다.

"달고나 먹을 사람?"

321 천 혜우 - 진행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2:09:22

같은 공간에 들어와서인지, 능력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 건지,
어쨌거나 부원들과 같은 능력에 걸린 건지 시야가 어두워졌다.
그러나 한 손은 세은의 팔을 잡고 있었기에
그녀는 손의 감각을 통해 세은의 회복을 유지하며
허공을 향해 말했다.

"다음 타겟이 나라니 바라던 바야. 하지만 안 됐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순순히 그렇게 되도록 놔둬주지 않아서."

모두에게 보이지 않을 하얀 얼굴이
환히 웃고 있었다.

32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09:25

>>315 랑주
에? 서연이한테 하신 말씀이 아니었어요? 전 서연이가 컴 갖고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전하신 줄요^c^;;;;

323 철현 - 스토리 (bIk9XJ4KOE)

2024-10-05 (파란날) 22:09:56

"가둘거야."
"방법은 지금은 모르겠어."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둘꺼야."

철현은 슈트를 해제해버렸다.
운동을 해서 단단하지만 결국은 일반인의 몸이 드러났다.
서연이 봤다면 노발대발하겠지.

"..."
"코팅이 문제네.."
"포세이돈의 AI 출처 알아?"

적에게 그를 봉인할 도구가 어디있냐고 묻고 있다.
솔직히 스스로 생각해봐도 웃기는 상황이다.
오지덕 박사가 봤다면 또 스스로 이겨낼 생각을 안한다며 비난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라고.
지금 이 방법 아니면 생각나는 게 없는 데 나보고 뭐 어쩌라는 거지?

"때가 오면 이걸로 부숴버린다는 거야?"
"이걸 깰 방법이 생각이 안나.."

대체 무슨 능력을 섞은 것일까?
아니, 의미가 없다.

애초에 '섞는다'는 말이 잘못되었다.
모든 능력이 그에게서 분리된 이상 그의 말대로 정말로 '오리지널'일 뿐이었다.

약점도 의미가 없다. 다른 능력으로 보완할 방법은 많았다.
당장에 자신도 그래서 슈트에 여러 기능을 넣었으니까.

눈에 보이는 것은 강력한 에너지와 닿는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는 붉은 장막
그리고 그런 장막 뿐 아니라 더 다양하고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괴물이었다.

"난 솔직히 우리 친구들 보고 괴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이 있었어."
"그런데 널 보니 그냥 인간이었구나."


"원망?"

내가 네 아빠를 죽였나?

철현은 문득 이런 생각을 하다가 유니온이 자신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을 깨닫고 아차싶었다.

"에라이 모르겠다."
"어자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내 목숨은 네 손에 있으니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해."

철현은 배째라는 듯 그대로 누워버렸다.

"내가 먼저 물었다. 넌 내 캐퍼시티 다운에 분명 영향을 받았잖아?"
"네가 정말로 무방비 상태일 때 그 아저씨가 널 조종할 수 도 있는 거 아니야?"

키득거린다.

여동생이 자신에게서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빼앗아 간 것을 떠올린다.

"난 분명 내 자유의지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그게 아니다?"
"모든 것은 능력자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야."
"심지어는 그것이 내 의지라고 생각하고 있어."

"승산은 없지."
"승산 없다고 포기하면 인간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을까?"

324 신새봄 - 진행(수정)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0:07

>>315 다이죠부! 늦지 않게 받았다>< 귀띔 고마워!

325 서연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0:53

서연의 사이코매트리는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에 지금 뭐가 떠 있는지.. 적어도 컴퓨터에 한해서는 모든 것이 제대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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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더 걸려있는 것은 없었지만...이런 파일들이 보였습니다.

[DATS 접속 - 종호]
[보관실 폭탄 종료]
[연구실 자폭시스템 - 증거 인멸용]

여러 파일이 있었지만, 중요해보이는 것은 이 3개였습니다.

326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2:11:16

situplay>1597053153>282

화끈한 감각 혼란에 더불어 충돌로 인해 마구 요동치는 머리가 안정되기도 전에 시야가 꺼졌다. 이에 리라는 한순간 머리를 잘못 부딪힌 게 아닌가 하는 공포를 겪어야 했으나, 이어지는 주위의 반응은 그런 걱정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 준다. 혼자만 이런 게 아니라는 건 또다시 저쪽에서 무슨 기분 나쁜 술수를 썼다는 뜻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안심될 리가 없지만서도. 비어버린 팔목에 걸쳐진 새로운 팔찌는 자연스럽게 그걸 건네준 사람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진다. 지금 같은 상황에는 찾아가서 곁에 붙어있기도 어려운데.

"아, 진짜... 화석 주제에!"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다. 눈이 가려져도 그에게는 손이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뇌가 있으니.

깜빡.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순간이 지나면, 리라의 주위에는 축구공 정도 크기의 구형 로봇 여러 대가 생성된다. 그리고 그 로봇들은 곧장 저지먼트 부원들의 곁으로 이동한다. 적으면 두 대씩, 많으면 5대씩(혜우의 경우가 그랬다.). 마치 위험으로부터 저지먼트 부원들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그리고 누구에게든 위험이 닥쳐오려 한다면, 동그란 몸을 전부 펼쳐서 무엇보다 단단한 방패가 되어 부원들에게 가해지는 공격을 최대한 막아내려고 했을 것이다.

327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11:24

>>322 새봄이랑 서연이 각각 얘기한건데 서연이한테마 전달한게 돼버렷서 ㅠㅠ

328 서연 - 반응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1:30

>>320 @신새봄
" 여기 상황? 캄캄해... "
" 알려 줘서 고마워! 컴은 지금 보려는 중이야!! "

32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2:23

>>321 정말로 세은이의 손을 꽉 붙잡고 있겠습니까?

죽는다는 것은 아니고... 여러분들의 활약성이 하나 줄어드는 전개가 나올 수도 있어서...조심스럽게..(속닥속닥)

330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2:12:56

아니 근데 새삼스럽지만
새봄이랑 서연이 앞에는... 어... 뚫리지 않는 보안 따윈 없겠는데

331 신새봄 - 반응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3:19

>>328 @김서연
"맨들이 영감님 짓이구나!"
"무리하진 말구요. 몸 조심해요!"

33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3:58

>>327 랑주
급하게 잇다 보면 그럴 수 있어요 (복복복) 랑주 레스 놓쳤으면 뭐 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맸을 텐데 덕분에 살았어요!!! 감사해요오오오 >< (오실 때마다 서연이가 할 일 만들어 주시려는 거 느껴져서 감사하지 말입니다XD)

333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2:14:19

>>330 예이 최강의 락픽 듀오!

334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4:40

>>330 랑주
지문 홍채 같은 생체 정보로만 부팅이 되는 컴퓨터면 서연이가 켜 봤자 노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335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2:15:07

>>329 그럼

꽉은 아닌걸로!

336 새봄주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2:15:22

>>330 >>333
새봄: 웬만하면 나랑 서형을 막을 수 없죠!!(헷헷헷

337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2:16:07

>>335 중요한 것은 잡느냐. 잡지 않느냐이기 때문에...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 장면. 은우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스토리에서 뭐 하나 보여주는 장면 나옵니다. (미리 사죄)

33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2:16:16

situplay>1597053153>325 캡
저거 지금 조작하는 레스 작성해도 괜찮나요? 시간 오버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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