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보관실 폭탄? 보관실이면 아까 혜우가 있던 데지? 거기 애들이 있었다는 거지? 당장 종료!!!! 연구실 자폭 시스템? 이거도 정지 가능하면 정지할래!!!! DATS 이건, 혜우가 봤던 그 인간 정신을 AI로 만드는 거일 텐데... 이건, 음... 지금 손 못 대겠다. 일단 보류!!!!
>>353 청윤주 개인적으론 그 분쇄기로 직행하는 컨베이어 벨트 작동시켜 놓고, 그 컨베이어 벨트 끄트머리에 사지 묶어 놓은 채로 매달아놓는 벌을 주고 싶어요. 매달고 있는 줄이 끊어지는 순간 분쇄기로 직행하도록요. 살인은 아니되 매달고 있는 줄이 끊어질까 봐 시시각각 피 마르라고요.(◀양심 어디?)
>>354 새봄주 단순히 잡아넣는 걸론 만족 못 하는 사악한 썰이 위에 있습니다아아아아...👀👀👀
[2학구] 어둠 속에서 태진은 가만히 청각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공룡의 움직임을 쫓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리라는 그 사이에 빠르게 모두에게 로봇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 부원에게 닥치는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 로봇들의 존재로 인해 공룡의 발소리는 조금씩 느려졌습니다. 이어 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공룡을 추적하는데 성공했고, 채찍으로 목을 휘감았습니다. 그 사이에 청윤은 자신의 몸을 혜우 쪽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호오. 제법이군. 시각이 막혔는데 어떻게 알았나?" "하지만 그깟 채찍으로 뭘 할 수 있다는거냐!!"
엄청난 힘이 느껴집니다. 움직임은 막았지만, 잘못하면 랑이 깨물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청윤과 태진은 바로 대처가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어 혜우의 목소리를 들은 은우가 몸을 들썩였습니다. 정신을 잃고 있던 세은은 혜우의 손을 꽉 잡았습니다.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이어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혜우...야..."
"방해하지 마라!!"
"........"
그 순간이었습니다. 뭔가가 강하게 강타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동시에 비명소리와 함께, 모두의 시야가 돌아왔습니다. 어둠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눈에서 붉은색 안광을 빛내고 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아있는 뿔 하나가 그대로 산산조각 나서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어 그는 혜우를 잠시 바라봤습니다.
"...내 동생에 이어서 내 동생의 친구. 그리고 다른 이들을 언제까지나 공격하게 둘 것 같았어?"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고? 상관없어." "당신을 여기서 끝내줄게."
이어 그의 주변으로 강한 바람의 기운이 모였습니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강하게 질주해서 자신의 오른손에 공기압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그것을 있는 힘껏 공룡에게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왼쪽. 이번엔 오른쪽. 연속으로 내리치는 주먹질이 엄청나게 강력했는지,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내며 단번에 오지덕 박사를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 소리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공룡의 몸은 누가 봐도 투명한 광석의 형태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 공격은 은우도 쉽사리 깨뜨릴 수 없는 것일까요? 적어도 뿔은 박살내긴 했지만요. 이내 공룡은 씨익 웃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의 공격조차도 버텨내는 단단함. 대체 어떻게 되먹은 괴물인걸까요?
"........"
동시에 은우의 표정이 점점 굳어갑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등장한 존재는 은우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그것은 은색으로 반짝이는 마치 로봇처럼 보이는 존재였습니다. 온 몸이 철갑으로 이뤄져있고, 두 손에는 레이저로 이뤄진 클로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
대체 그 존재는 무엇일까요? 랑은 순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존재는... '제로'와 비슷하면서 다른 존재입니다. 제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또 다른 존재. 대체 이 존재는 무엇일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적대기운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지덕 박사. 일단은 위로 올라가도록 하지. 당신의 능력은 이 안보다는 밖이 더 위험할테니." "......확실히...끌끌끌..." "그리고 에어버스터." ".....?"
"...네 녀석의 부모는 슬퍼하겠구나." "내가 세운 그 계획에도 불구하고 고작 그 정도의 성과밖에 내지 못해서 말이야. ...좀 더 병기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
이어 그 존재는 단번에 공룡을 붙잡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어 은우는 가만히 표정을 찡그리다가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단번에 바람을 타고 그 존재를 따라 박살난 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쨌든 당장 이곳의 위험은 사라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자폭장치가 사라졌기에, 새봄이 쪽도 철창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달고나를 받은 아이들은 좀처럼 먹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눈치를 보기 바빴습니다. 하지만...천천히, 조심조심 먹기 시작했습니다.
[1학구] "널 죽일 마음은 없어." "....하지만 지금 당장 모두와 함께 1학구로 가지 그래? 지금...엄청난 존재가 나와버린 모양이니까." "후후... 기껏 제로를 뺏으려고 했지만, 실패한 모양이지. 재밌는 장난감을 만든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유니온은 싱긋 웃으면서 저 공간을 향해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내가 내 의지로 움직이냐...라고 한다면... 답은 Yes야." "몇번이고 말할게. 나는 내 의지로 초능력자들은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어차피 지금 안 없어져도... 내가 아니어도...결국 없어질 존재거든."
"그럼 어디 승산없는 가운데에서 발버둥을 쳐봐. 네가 내 앞에 다시 서는 것을 기다릴게." "2학구에서 기다리고 있을 마찬가지로 승산없는 싸움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이야."
"돌아와. 제로."
그 말을 남기고 유니온은 공간 너머로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이어 혜성과 아지, 그리고 한양과 싸우고 있던 제로들의 눈빛이 바뀌었습니다.
-귀환합니다. -귀환합니다. -귀환합니다.
그런 기계음을 내며 제로들은 일제히 1학구의 연구소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도 이제 2학구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