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가을의 깊어짐을 알리는 비가 인첨공에 쏟아지고 있다. 그 비는 차갑기 때문에 피도 지울 수 있을 것이고, 웬만해서는 비를 맞을 일이 없는 이를 푹 적시고 있기도 하다. 그 우중충함이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게 하지만. 부실에서 누군가가 내려다보는 것도 모르는 채로, 수경은 벤치에 멍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이가 피하지 않고 있으니..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듯한 창백함이 당신을 마치 물귀신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울먹울먹거렸을 것만 같은 표정이 희미하게 감돌다가 사라졌을까요?
이미 신체 말단의 감각이 사라진 것처럼 얼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상태로 계속 있다간 깊은 곳까지 얼어붙어서... 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떨림조차 없는 것은 아직 추위를 인지하ㅣㅈ 못해서였던가. 수경은 탄원이 거절되었다는 것을 이해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해와 마음은 다른 것이죠.
"빨간 꽃~ 노란 꽃~ 꽃밭가득 피어도~" "어질러놓고 그 노래 부르지므르(부르지 마라)... 그그 느 느르으(그거 내 노래야)..." "아 쌤~ 그래도 요즘같이 시절이 하 수상할 땐 저도 능력을 전투에 응용할 수 있게 단련해야 좀 도움이 되잖아요~." "지금 테러범이 우리 벙커에 쳐들어왔니?" "...죄송해요, 헤헤."
자신을 향해서 오는 누군가를 느낍니다. 어딘가 뭉그러진 듯한 시야로 보이는 것이 수경은 눈을 깜박여야 다시 시야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빗물이 흐르고 흘러서 그런 거였는지... 나중에서 알게 된 독감급의 감기의 전조였는지... 하지만 지금은 뭔가 묘하게 따뜻한 것 같기도 한걸요.
"아...안녕하세요... 철현 선배님.." 만난 이상 인사를 하기 위해 입을 연 순간 덜덜 떨리고 입이 얼어붙어 희미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어긴.. 어쩐 일이신가요...?" 물귀신인줄 알고 아무도 안오는 걸 자기에게 아무 신경도 안쓴다는 걸로 착각하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이 비속에 앉아있는 이에게 다가올 리 없다고 생각이라도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