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뇌를 향한 직접적인 영향, 그로 인한 마법의 종료. 후폭풍은 따로 없는 것이 다행이나 저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가만히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허공에서 등장한 참격을 보며 계산을 끝냈다. 저것을 맞는다 하여 죽지는 않는다. 그러니 아군이 도착할 때 까지 시간을 끈다는 느낌으로, 맞고 버틴다.
책을 펼친다.
12, 일년의 상징이 끝나고 마지막, 이야기의 끝을 상징하는 빛이 쏟아진다 이어 '첫장', 시작점이 다시 펼쳐지며 한 번 휘둘러졌던 황금의 성검이 다시금 빛을 내뿜는다 황금의 뇌룡이 땅에 상흔을 남길 분노를 준비하고 최후를 선고하는 사신의 손끝이 상대를 노릴 즈음
-나는 눈을 감고, 그 모든 공격은 아득한 곳에서 어느샌가 종착지에 다다르는, 헤메는 일 없는 '안내자' 황금 나비가 이끈다.
그리고 나는 고통이 찾아오지 않음을 신기하게 여기며- 웃었다. 의미 없는 발버둥일지라도 해보는 게 최선이다. 안 그래?
문을 나서자마자 나타난것은 봉인되어 있는 괴물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라크네드들이 그 앞에 모여있었죠. 붉은 사슬에 칭칭 감싸져서 몇개의 거대한 자물쇠로 잠겨있고, 수백개의 술식이 감싸서 그것을 봉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보고있는거 하나만으로 머리가 욱신거릴 지경입니다. 아마도 저들은 저 봉인을 풀고 싶은거겠죠. ┴┬┴┬┴┬┴┬┴┴┬┴┬┴┬┴┬┴┬┴┬┴┬┴┬┴┴┬┴┬┴┬┴┬
종막과 마법들의 향연. 나비와 아서, 황금빛 브레스, 사신의 공격까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부류의 기술들이 한번에 몰아쳤습니다. 분명히 당신의 랭크를 생각해보면 강력한 위력입니다. 하지만.
"아프네, 조금."
연기가 걷히고, 나타난 그의 모습은 여전히 평온했습니다. 다행인건 아까의 공격은 지원하러 온 록시아의 왜곡에 의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다는걸까요.
"그러며ㄴ"
그러나 그가 다시 공격하기도전에 엄청난 크기의 신성력이 바닥부터 솟아오르며 그의 입을 막아버렸습니다. 어느새인가 도착한 레이나스와 에리, 유미르가 보입니다.
"록시아, 여기에 신경 쓸 필요 없단다."
그녀는 록시아에게 그렇게 말하며 굳이 남아있을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안데르센에겐..
슈고는 심상을 발동한 필리아를 막기 위해 뼈의 강도를 한층 단단하게 바꿔서는 대응했습니다. 이어진것은 난타전입니다. 본능에 가까운 감각으로 정확하게 타격을 넣는 당신과. 경험으로 대처하는 그녀의 움직임. 정면 대결에 맞지 않던 그녀의 분체와 다르게 그녀는 근접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투가 지속됨에 따라 당신의 불꽃은 점점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했고. 당신의 본능은 더욱 자극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재해 그 자체가 되듯이 마력이 폭발적으로 피어오르기 시작하며. 그에 맞춰서 육체또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아냐..어차피 이번 이벤트로 필리아가 재해급으로 파워업 할것 같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나유가 히히 복수극!! 을 하게 둔 다음에, 그게 노예 주인인 제나한테 책임이 돌아갈거 아니에요? 머리박고 책임지고 후계자 자리에서 내려오는 거에요. 그러면 당연히 무력/마력 전부 다 재해급으로 강해진 필리아가 자동적으로 후계자가 될 테고? 제나는 자연스럽게 자유의 몸이 되는거죠. 어차피 레오넬은 강한 사람을 최우선으로 논하니까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요 가문은 ㅎ후후후후후후
>>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라는 대답 나올줄 예상 못해서 어? 하는 표정 짓는 제나를 볼 수 있을지도요 ㅋㅋㅋㅋㅋ
이왕 뚫린 손구락(?) tmi 더 뱉자면 제나제나는 10대 초반.. 한 11살? 이때까지 침대랑 한 몸이 되어서 지냈답니다. 바깥 나가 노는거 그런거 꿈도 못꾸고 더 어릴 때는 필리아가 괴롭히면(요부분은 선관이였죠) 아무 저항도 못하고 그냥 울면서 엄마아빠한테 이르러 가고..
1년 훈련 하면서 좀 제급다워진 체력 가지게 된 지금은 필요하다면 일시적으로 접근전도 하긴 해요 제가 귀찮아서 묘사를 안하고 있는데다가 그런거 할 바에 걍 손 한번 튕기는게 더 간단해서 그렇지.. 보호막 같은걸로 깔짝이는 친구면 한숨 푹 쉬고 플래시로 접근해서 멱살 잡고 '어디 그 잘난 보호막 이 거리에서도 잘 터지나 봅시다' 하고 권능 펑 터트릴 수도 있어서요 (끄덕)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레오넬 가의 가주대리(지금은 후계자죠)인지라, 여러가지로 부담감이 크긴 하죠. 와~가족 아무도 없음~ 내 편 없음~ 모든걸 나 혼자~ 와~~ 죽여줘... 근데 내가 죽으면 가문 휘청임 아 ㅋㅋ < 요거잖아요? 뭐 지금은 아부지도 어무니도 다 돌아와서 많이 상황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후계자라는거 자체가 제나제나한테는 부담감하고 책임감이 엄청난지라.. 뭔가 하고 싶은거 있을 때마다 '나는 레오넬의 후계자고 지금 내 앞에 놓여진 이 선택지를 내 마음 가는대로 택하고 싶지만, 내가 그렇게 하는 순간 우리 가문은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 라고 생각하면서 가문 위주의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막말로 제나제나는 너 죽으면 가문 무사하고 너가 살면 가문 망함 하면 아 그럼 걍 죽지 뭐 ㅋ 할 녀석이에요. 전란 이벤트때도 메이드가 영혼 팔거냐고 물어봤을때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냅다 계약한것도 그렇고.. 별개로 전에 캡틴이 질문 받을때 제나 아빠였나가 가주 자리는 책임감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했었잖아요? 솔직히 제나를 정확히 꿰뚫고 있어서 놀랐답니다 여윽시 아부지에요.
그래서 지금 제가 제나가 후계자 자리 내려놓으면 뭔 짓을 할 줄 모른다고 하는 거에요. 꾸욱 막아놨던게 펑 터지면 애가 뭘 할지 상상만 해도 재밌겠네요 후후후후후 근데 제가 지금 tmi쓰다가 말이 이상할 정도로 길어진거 같은데 그냥 대충 읽고 넘겨주세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