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87>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20 :: 1001

혼돈 파괴 망각

2024-08-07 19:31:01 - 2024-08-11 09:45:03

0 혼돈 파괴 망각 (iTuRf0uCeM)

2024-08-07 (水) 19:31:01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328/recent

543 안데르렌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39:20

아 뭐지
대연회 값 1.5가 되었으니까 극딜 박으실 때 이야기해주세요인데 왜 앞이 날라갔을까요?

544 비틀림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2:39:30

안데르센이 연달아 쏘아낸 공격들, 그 공격에 환술사는 들킬거라 생각하지 못했는지 그대로 정타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곧 당신의 위치를 파악한 그는, 들고있던 석장 같은것을 한바퀴 빙글 돌리더니. 땅을 가볍게 톡 쳤습니다.

"깜짝 놀랐잖아."

그의 웃음과 동시에, 당신의 등 뒤에서부터 공간을 찢고나온 뿔 같은것이 당신을 꿰뚫으려 합니다.

.dice 5000 8000. = 7780 <방무>
환술사 '???' | HP: 63,421
┴┬┴┬┴┬┴┬┴┴┬┴┬┴┬┴┬┴┬┴┬┴┬┴┬┴┴┬┴┬┴┬┴┬

"........."

초업의 공간과 함께 이어진 당신의 공격에 가면녀의 몸을 완전히 찢어져 흩어졌습니다.
당신의 말에 대답할 시간도 없었죠.

그러나 전에도 그랬듯이 가면녀가 죽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제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 가면녀는 부활을 하는건지.. 어떤 구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가면녀 | HP: 0
┴┬┴┬┴┬┴┬┴┴┬┴┬┴┬┴┬┴┬┴┬┴┬┴┬┴┴┬┴┬┴┬┴┬

자신의 공격을 피할 생각도 없이 그냥 검을 휘두르는 무식한 모습에 케이론은 하 미친놈.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어 4번의 검격이 마치 하나의 공격처럼 합쳐지는 모습에 피할 생각도 못하고 적중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와 동시에 그녀의 공격도 당신에게 닿았지만 피해는 이 쪽이 더 커보였죠.

"세상 불공평하네 씨x."

그러나 그녀는 피를 흘리면서도 눈을 번뜩이며 사슬을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려다가 다시 궤도를 바꿔
옆으로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슬의 끝에는 길로틴 같은 칼날이 달려있었죠.

.dice 2000 9000. = 5724
케이론 | HP: 12,225
┴┬┴┬┴┬┴┬┴┴┬┴┬┴┬┴┬┴┬┴┬┴┬┴┬┴┴┬┴┬┴┬┴┬

"거짓말이라니, 정말 그렇게 생각해?"

당신의 말에 그녀는 아쉽다고만 말하다가, 거짓말이라는 당신의 말에 드물게 살짝 톤이 올라가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직후 뭐라고 하려다가는 당신이 휘두르는 다리에 그대로 턱을 맞아서 고개가 완전히 꺽여 돌아갔죠.

"......"

허나 그녀는 손으로 고개를 다시 돌려 맞추는 기괴한 장면을 연출하고는 팔에서 뼈를 꺼내 휘둘렀습니다.
그 뼈 자체가 진동을 하고 있었기에 보기와 다르게 진동 커터와도 같은 절삭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해들이 왜 재해라고 불리는지 까먹은거야? 모두 거대세력 하나쯤은 적으로 돌리는 애들이라고.
물론 우리들이 좀 또라이는 맞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아무 이유없이 학살극을 저지른건 아니야."

그녀는 웃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희가 서있는 자리가, 얼마나 더러운지 정말 모르는거야?"

.dice 3000 5000. = 4418
키메라 '슈고' | HP: 70,803
┴┬┴┬┴┬┴┬┴┴┬┴┬┴┬┴┬┴┬┴┬┴┬┴┬┴┴┬┴┬┴┬┴┬
┴┬┴┬┴┬┴┬┴┴┬┴┬┴┬┴┬┴┬┴┬┴┬┴┬┴┴┬┴┬┴┬┴┬

"덩치 가지고 그러는건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는 말은 그렇게 있지만 피식 웃으며 당신의 말을 넘겼습니다.
생긴것만 봐서는 그냥 근육 돼지인데 생각보다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일지도 모릅니다.

"...."

그리고 이어진 당신의 공격, 그는 쉴새없이 몰아치는 맹공에도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현실의 이치를 파괴한 허실의 2초, 그리고 공의 영역에 도달한 음양의 일격, 재해의 힘까지 담긴 그것들을.

피하지 않고 전부 견뎌낸뒤, 가볍게 주먹을 뻗었죠.

당신은 그 가벼운 동작 하나에, 죽음을 느꼈습니다.

.dice 4000 6000. = 4988 +23860
철벽 '???' | HP: 57,380
┴┬┴┬┴┬┴┬┴┴┬┴┬┴┬┴┬┴┬┴┬┴┬┴┬┴┴┬┴┬┴┬┴┬

우란기아는 메모라이즈를 다시 쓰고 있는 마리는 내버려두고, 문예의 속도를 가볍게 따라잡으며 공격을 꽂아 넣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문예의 연속 공격에도 당하긴 했으나, 독에 중독되고 있음에도 그 움직임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목적이라니, 뭐 별거 있나."

"싸우러 온거지."

그는 이어 물고양이의 공격을 받아내며 느려진 속도에 혀를 찼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다리에 번개를 둘러 렌지아를 공격했죠. 섬광과 동시에 이루어진 공격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문예 .dice 1000 2500. = 1476 +500 <회무>
렌지아 .dice 1500 3000. = 2634 +500 <회무>
우란기아 | HP: 32,776
┴┬┴┬┴┬┴┬┴┴┬┴┬┴┬┴┬┴┬┴┬┴┬┴┬┴┴┬┴┬┴┬┴┬

나유는 딱히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단지 제나에게 붙잡혀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채 당신의 옷깃을 붙잡았죠.
한편 흑염의 감옥에 갇힌 안필로쪽은 어째서인지 반응이 없습니다.
흑염의 감옥이 딱히 적의 움직임을 완벽히 봉하는 기술은 아닌데. 이상하게 조용하군요.

안필로 | HP: 44,302
┴┬┴┬┴┬┴┬┴┴┬┴┬┴┬┴┬┴┬┴┬┴┬┴┬┴┴┬┴┬┴┬┴┬

"................."

가면남은 밀려나긴 했으나, 어째서인지 다음 공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멈추지 않는 입도 뒤로하고 잠잠히 상황을 살폈죠.

"이상하군, 어째서 공격하지 않는걸까.."

그는 검을 쥔채로 검은 기를 응축시켰습니다.

"너는 냉정한 인간이지만, 결코 격정적이지 않은 성격은 아니야. 그런데 이렇게 방어 일변도로 하고있다라.."
"무언가 노리는게 있다고밖에 안 보이는데."

가면남 | HP: 35,000

545 록시아주 (97.VPre8eY)

2024-08-09 (불탄다..!) 22:41:37

7780?? 록시아 스킬이 안데르센한테 닿을까? :3

546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2:42:12

슈고 말 안더듬네요 근데

547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2:42:44

그건 와이파이가 잘 안터져서 그랬던거에요

548 안데르렌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43:22

>>545 어차피 이번 공격은 미답으로 흘릴 거라서 괜찮습니다.
근데 다음이 걱정이네요....

549 록시아주 (97.VPre8eY)

2024-08-09 (불탄다..!) 22:43:27

아 키메라 와이파이?

550 룡성주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2:43:28

끊질기네요 케이론...

551 록시아주 (97.VPre8eY)

2024-08-09 (불탄다..!) 22:43:56

>>548 록시아가 인보이드 써줄테니까 걱정마! >:3

552 파트주 (PWrNt7fb26)

2024-08-09 (불탄다..!) 22:45:13

지금이라도 참가 가능이려나요...?

553 록시아주 (97.VPre8eY)

2024-08-09 (불탄다..!) 22:45:49

파트파트주당!

554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2:46:21

>>552 네 가능해요.

555 진룡성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2:50:07

"원래 세상이 그런 법이지. 이 이상 귀찮게하지 말고 쓰러지거라."

용의 눈으로 사슬의 궤적을 읽으며 공중으로 뛰어 피하며, 역공하려 시도한다.

.dice 3390 3710. = 3689 +770 ×2
.dice 2870 3190. = 3063 +720 ×2
.dice 30 150. = 144


「진룡 암천화」 - 공격 최소, 최대값 +300, 적이 경감 효과가 있다면 최종값 x1.5 | [At] [쿨 3]
진룡 적조 : 공격 최종값 +300, 이번턴 경감률이 50%가 된다. | [A] [방/회무] [쿨 3]

556 렌지아 레인워커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54:40

"순수하게 그 뿐은 아닌 것 같은데."

날아드는 번개를 감은 발차기. 피할 수 없는 공격이라곤 하나, 대응할 방법 역시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소년은 빠르게 거미줄로 몸을 감싸 공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주변에 자그마한 정원을 조성하였다.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핀 정원이 아군에게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격이 지나간 후, 거미집 사이로 우산을 들어 상대를 겨누었다. 이윽고 그 끝에서 꽃이 피어나 상대를 향해 쏘아졌다.

"...하아. 곤란하네."


체력 : 11100
공격 [꽃잎포] .dice 1550 2080. = 2054 +300
회피 [거미집]

#[인스턴트 가든] 발동 : 「인스턴트 가든」 – 아군 최소값 +200, 비가 올때 추가로 최종값 +300
#[거미집] 사용 : 반감률 70%
#[헬즈 스파클] 사용 : 쿨타임 2턴
#[물고양이] 발동 : 아군 최대값 +250 / 8턴
#[돌핀] 발동 : 아군 데미지 10% 경감, 방무 기술에 뚫리지 않는다. / 9턴
#[레인 콜] 발동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500 / 7턴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체력 매 턴 +10% / 7턴

#요정이 내리는 비 : 쿨타임 2턴

557 하 우성 - 진행 (jxaDbyZxWU)

2024-08-09 (불탄다..!) 22:54:50

"당신 맷집이 더 너무하거든요?"

우성은 맹공을 퍼부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철벽의 맷집에 질리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철벽을 직접 마주하며 싸우고, 그의 기운을 느껴서 그런 걸까? 진혼성룡이 꿈틀대며 반응하기 시작한다.

"이건 더 너무한데."

방금 퍼부은 맹공과 똑같은 위력과 철벽의 순수한 위력이 합친 주먹이 우성에게로 날아온다. 하지만 우성이 방금 공격을 할 동안 슬쩍 철벽에게 뿌려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환영척이었다. 우성은 철벽의 주먹을 여유로이 피하고 반격하며 말했다.

"그런데 어디 보고 휘두르는 건가요?"

너무 강한 공격을 하면 위력이 그대로 돌아온다.

그렇기에.. 공격 외의 부가적인 요소로 야금야금 말려죽여야지.

HP : 17760 (데미지 35% 경감)
공격 : .dice 3150 4930. = 4287 + 400 + 1200 + 3442(출혈 6%)
회피 : .dice 140 150. = 140

* 환영척
* 향연탈혼 [2턴]

* 천뢰귀명 [쿨 3턴]
* 혼파천휘 [쿨 2턴]
* 음양 초공극 [쿨 2턴]
* 진룡파창 2초 [쿨 5턴]
* 진혼파절 키메라 [쿨 6턴]
* 공허식 - 무극룡 [쿨 5턴]

558 안데르렌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56:56

왜이렇게 다이스 잘 뽑히지..?

559 당문예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2:57:04

아, 이것은 피할 수 없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그렇다면. 역으로 달려든다.

약독을 제빠르게 복용하고, 뱀의 눈으로 적을 바라본다.

약점은...아마 이곳...!!!

.dice 1770 2030. = 1913

「뱀의 눈 +5」 - 공격 최소, 최대값 +600, 크리티컬 발동시 데미지 배율 x2 | [At] [방무] [쿨 4]
「약독」 - 체력 +20% | [Bu] [쿨 3]
적 회피 최종값 -120

HP : 8519

560 천 - 비틀림 (tagNVi3LrU)

2024-08-09 (불탄다..!) 22:59:51

천은 밀려난 가면남이 검을 쥔 채 기를 응축시키는 모습을 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상대의 공격을 가늠하기 위해 공격을 막아내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었건만... 꽤 강한 주제에 신중하기까지 하군. 성가셔.

" 그래, 지금 당장이라도 네놈을 찢어죽이고 싶구나. "

노리는 바가 무엇인가, 그런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미 한 번 자신에게 크게 데인 적이 있어 수를 쓰는 데 제한이 생길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수가 늘어나겠지.

그렇기에 천은, 지금은 노림수를 알아챘다는 상대에게 성취감을 줄 만한 행동을 하기로 했다.
먼저, 물러선 남성을 보며 혈화선을 쥔 채 뒷짐을 지고, 창천검은 여전히 뽑아들지 않은 채로 놈에게 겨눈다.

" 그래서... 내가 노리는 게 뭐 같으냐? "

혈화선으로 손가락을 살짝 베어내 피를 마시게 한다. 그 다음엔...
천은 검집 째로 창천검을 남성에게 내찌르면서, 뒷짐 진 혈화선으로부터 자신의 피를 머금은 부채살을 쏘아냈다.


#[창천화] : 피해 경감 10% / 랜덤으로 보호 또는 반격
#[외 호흡] : 매 턴 체력 +600 / 2턴 / 사용 가능
#[금정불괴] : 피해 경감 20% / 2턴 / 사용 가능

#[폭혈선구] : 최대, 최소 +450, 다음 턴 1500데미지 / 회피 무시 / 2턴
#[탁류] : 피격당한 대상의 기/마력 운용에 역보정 / 2턴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500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체력 매 턴 +10%
#[돌핀] : 아군 피해 경감 10%, 방어 무시 불가능
#[물고양이] : 아군 최대값 +250

공격: (.dice 2110 2630. = 2164 +760)/2 +500
현재 체력: 6150

561 제나 - 진행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04:18

고개를 푹 숙인 나유를 조금이나마 달래 보려는 듯, 한 손으로 토닥이던 제나의 시선은 흑염의 감옥 쪽으로 향해 있었다
이상하다. 이게 딱히 행동을 막는 스킬은 아닌데, 수상할 정도로 반응도, 움직임도 없지 않는가.

' 설마... '

불안한 생각이 스친다. 그녀는 꼬리에 숨어 있던 청요에게 자신이 흑염의 감옥을 없앰과 동시에 구체를 향해 청염을 뿜으라 지시한 뒤, 빠르게 감지 마법을 사용하며 안필로의 마력이 감지되는 즉시 손을 튕기려 하였을까.

공격 - 염 (炎)
.dice 2720 3830. = 3590 + 1840 * 2 + 500
버프 - 바인딩 오브 헬니즘

체력 12600 (리커버리 레인 버프로 인해 풀피 유지)
* 원죄의 악마 (3턴)
* 구미화 (黑炎) (3턴)
* 시동 - 한 턴마다 최종값 90씩 추가. 현 수치 +360 (4턴째)
* 불씨 - 1스택 (드디어)

쿨타임 - 레드 플래시(1턴), 루루펀치(2턴), 흑염의 감옥(3턴)

562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05:17

시동 4스택
불씨 1스택

이게...맞나..(먼산

563 안데르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08:58

"영광이군요!'

그렇게 말하며 곧장 나는 나를 '미답'의 영역으로 이끌었다. 그 즉시 등 뒤에서 생성된 공간에서 뿔 같은 것이 튀어나와 나를 찌르..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해 허공을 스쳤다. 나는 곧장 뛰어서 해당 위치를 벗어나며, 쓰고 싶진 않았던 이야기를 펼쳤다.

허공에 책이 펼쳐진다. 여기가 아닌 어딘가에서, 나의 역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나의 악몽이 쏟아져나오니
정체불명, 괴기하기 짝이 없는 합성 괴수들이 정진정명한 '키메라'를 우두머리로 삼아 대지를 달려 저 재해에게 향했다.

그 틈을 타 '책갈피'가 하나 더 자리잡았다. 사신의 그림을 담은 채

HP: 7700
공격
[부정한 무리] .dice 1080 1180. = 1092 +970 (감염 : .dice 1 2. = 1)
회피 : [미답]

#[부정한 무리] : 쿨타임 7턴
#[미답] : 쿨타임 5턴
#[용사 아서의 검] : 쿨타임 3턴
#[두 번째 화살] : 쿨타임 6턴
#[루펠란 워드] : 쿨타임 2턴
#[겨울 마녀의 무도] : 매턴 600 데미지 / 3턴
#단편집 사용 : 쿨타임 2턴
#[종막]까지 2턴
#책갈피에 저장된 이야기 : [황금의 뇌룡] [그림리퍼] /쿨타임 2턴

564 필리아 L. 호라이즌 (VhDE1vpsYU)

2024-08-09 (불탄다..!) 23:09:26

정해진 미래를 내다보고 바꾸는 것은, 정해져있지 않은 미래를 손에 넣는다는 것인가.

"이유야 있었을테지. 허나, 그런 이유에서라면 그때 나를 죽여버리는 것이 형편에 맞았을걸세."

첫 번째 공격부터 전속력으로 충동하고 있었다. 아직은 슈고가 필리아를 봐주는 듯한 모양새였으나. 필리아는 느낄 수 있었다. 공격의 빈틈이 어느정도는 보인다. 감정의 동요로 인한것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훨씬 해볼만한 상황이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단 몇번의 공격으로 한계에 이른 그녀의 육체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더러운 곳이든 뭐든 상관없지 않나."

심장이 뛰었다. 요동치며 흔들린다. 대지를 부수고 하늘을 가르라고.
닿아야할 곳이 눈에 보인다.
필리아는 그것을 지각했다. 눈을 감고서 소리를 듣고 전장의 열기와 바람을 느낀다.
그리고 몸이 움직인다.

心像 - 천리의 문

뼈를 피하려 하다 등을 크게 베였으나 그녀는 개의치않았다.
그저 자연스레 다가가 손을 잡으려하다 반격하고, 연속공격을 당하고, 떨쳐내다가도 쫓아가고, 따라오는 팔을 피하며 한쪽으로는 급걱하게 나가오는 진동하는 뼈를 회피하기위해 같은 강도의 불꽃을 휘감는다.
하나의 재해와 재해로서 태어나려 하는 이의 움직임을 장식하려는 듯 바람이 별을 이끌고 잔뜩 돌고있는 것만 같았다.
속도를 높인다. 거의 몸이 닿아있는듯한 환경에서 이미 가득 차있는 타격과 당기기의 밀도를 높인다.


1510 1720

HP: 8060
현재 기본 수치 1510+500 1720+500

.dice 2270 2480. = 2478
.dice 2270 2480. = 2355+300
.dice 2530 2840. = 2535 ×1.5

.dice 50 150. = 140

권능/스킬 발동
천리의 문 - 체력 50% 미만일때 상태이상 무효, 공격 최종값 +300, 데미지 경감 30% | [Auto] [5턴] [전투당 1회]
베이비 페이스 : 체력이 50% 이하일때 공격 최소, 최대값 +260, 회피 최소값 +30 | [Auto]
「화조 +3」 - 공격 최소, 최대값 +360. 최종값 x1.5 | [At] [방무] [쿨 5]

발동중
「투신의 제자」 - 육체를 직접 사용하는 스킬 최종값 +100 | [P]
「타투 하갈 +3」 - 스킬의 체력 소모 5% 증가, 위력이 20% 증가 | [P]
「히트 웨이브」 - 공격 최소, 최대값 +500. 데미지 경감 10% | [Bu] [1턴]
「베이비 페이스」: 체력이 50% 이하일때 공격 최소, 최대값 +260, 회피 최소값 +30 | [Auto]

쿨타임
붉은 사슬 : 공격 최종값 +300, 적의 움직임을 막는다. | [A] [쿨 2]
「적화공권 +3」- 공격 최종값 +770, 체력 10%(15%) 소모| [At] [방무] [쿨 3]
「더티 카운터 (改) +5」- 받은 데미지의 170%를 자신의 공격값에 더해 돌려준다. | [Do] [쿨 1]

계산값이 이게 맞나 싶네용!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자러가볼게용...

565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09:58

주무세요 필리아주!!

566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3:10:11

잘자요 필리아주

567 안데르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10:12

안녕히주무십시오 필리아주.

568 우성주 (tYQL1aJ.us)

2024-08-09 (불탄다..!) 23:10:27

굿나잇이야 필리아주

569 룡성주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3:11:32

안녕히 주무세요 필리아주

570 안데르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11:41

캡틴 '첫장'으로 저장한 책갈피를 해당 턴에 바로 개방할 수 있습니까?

571 록시아주 (aIwvOvtodQ)

2024-08-09 (불탄다..!) 23:13:47

흐엥 납치 당했다가 왔네 ... 넘 늦은것 같으니까 한턴만 쉴게

572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3:14:56

>>570 아뇨 다음턴에 써야해용

573 안데르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16:09

>>572 알겠습니다

574 비틀림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3:18:44

갑작스레 카르마와 남운세가의 전쟁터 한복판에 문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저번에 동굴에서 봤던 그 문입니다.

"나타났나."

그리고 마치 그것이 진짜 목적이라는듯, 아라크네드들은 그 문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
"흠~.. 이건 그 여자 기술 아닌가."

그는 부정한 무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자 다시 석장을 한번 빙글 돌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스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정확히 말하면 안데르센의 뇌에 직접 영향을 주어 스킬을 자기 의지로 끊어버린것이었죠.

"그래봤자지만,"

그리고 동시에 다시 석장으로 바닥을 치자, 이번에는 거대한 참격이 허공에 뜬금없이 나타납니다.

<공격 캔슬>
.dice 5000 8000. = 6848 <방무>
환술사 '???' | HP: 63,421
┴┬┴┬┴┬┴┬┴┴┬┴┬┴┬┴┬┴┬┴┬┴┬┴┬┴┴┬┴┬┴┬┴┬


룡성은 사슬의 궤적을 완벽히 파악해서는 피할 수 있었고, 이어진 새로운 초식의 일격에 케이론은 상하체가 분리되었습니다.
마력도 느껴지지 않고, 당신은 이대로 다른곳으로 이동할 수도. 누군가를 도울 수도 있을겁니다.

케이론 | HP: 0
┴┬┴┬┴┬┴┬┴┴┬┴┬┴┬┴┬┴┬┴┬┴┬┴┬┴┴┬┴┬┴┬┴┬
┴┬┴┬┴┬┴┬┴┴┬┴┬┴┬┴┬┴┬┴┬┴┬┴┬┴┴┬┴┬┴┬┴┬

"내 시각 정보만을 믿을 순 없겠군."

그는 환영척으로 인해 공격이 빗나가는걸 보고서는 냉정하게 당신의 혼돈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몸을 강철처럼 경화시킴과 동시에 아까와 같은 지르기를 다시 시도했습니다.

"설마 그냥 한번이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그러나 그것은 아까와 똑같은 위력. 분명 이번에는 강한 공격을 한것이 아님에도 엄청난 위력의 펀치입니다.

.dice 4000 6000. = 4998 +23860
<항시 반감>
철벽 '???' | HP: 49,715
┴┬┴┬┴┬┴┬┴┴┬┴┬┴┬┴┬┴┬┴┬┴┬┴┬┴┴┬┴┬┴┬┴┬

"?"

우란기아는 거미집으로 공격을 막는 렌지아를 보고 신기하네~ 하고 여유를 부렸으나. 곧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그것은 렌지아의 공격이 위력적이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는 꽃잎을 쳐내며 동시에 약점을 노린 문예의 공격도 흘려 보냈습니다.
허나 주의가 다른곳에 가있기에 본래 완벽히 피해를 막았을 그의 움직임은 무뎌져 데미지는 허용하고 있었죠.

그는 안필로와 제나가 있는 방향에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여기까지 하자."

우란기아 | HP: 28,509
┴┬┴┬┴┬┴┬┴┴┬┴┬┴┬┴┬┴┬┴┬┴┬┴┬┴┴┬┴┬┴┬┴┬

"제나야, 나... 나...."

나유를 달래려는 당신의 손에, 나유는 평소의 모습이 아닌 유진처럼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검끝이 떨리는 모습은.. 분명히 복수를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허나 문제는 이쪽만이 아니었습니다. 안필로에게 추가 공격을 가한 당신과 청요였지만.
흑염의 감옥이 걷히고 나타난 안필로의 모습은 절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정신이 붕괴된 사람과 같은 피폐함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흑염의 갑옷은 버프를 지우는 기술이지 정신을 불태우는건 아닐텐데..

"............"

다크서클 짙은 눈이 크게 떠지며, 어느샌가 나타난 100체의 인형이 일제히 당신을 노립니다.

.dice 5000 12000. = 5537
안필로 | HP: 27,302
┴┬┴┬┴┬┴┬┴┴┬┴┬┴┬┴┬┴┬┴┬┴┬┴┬┴┴┬┴┬┴┬┴┬

가면남은 당신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면서도, 쏘아져오는 부채살과 창천검을 막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공격을 당하면서도 탁류마저 예상 범위라는듯이 기의 운용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알게 뭐냐."

그리고 그대로 이어진 베는 동작은, 검은 검로를 그리며 유려하게 피어났습니다.
그 숙련도만 따지고보면 남궁혁에 비견해도 될만한- '원한' 과 '살의'의 경험이 똘똘 뭉쳐있는 일격입니다.

.dice 6000 10000. = 8954
가면남 | HP: 31,576

575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19:39

오.................
다갓이 이걸?

576 록시아주 (aIwvOvtodQ)

2024-08-09 (불탄다..!) 23:21:03

안데르센 회피 가능이야? :3

577 룡성주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3:21:35

룡성이 어디로 지원갈까요? 아님 저 문 가볼까요? 풀피라 여유 있는데.

578 안데르렌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23:07

>>576 아십니까? 안데르센 기본 회피 최소값은 0입니다.
맞는다고 죽지는 않으니 한 대 맞고 극딜이나 박아볼까 합니다.

지금 내 피가 중요합니까 종막이 터지는데!!

579 록시아주 (aIwvOvtodQ)

2024-08-09 (불탄다..!) 23:23:44

문 들어가볼까 고민중 ... 근데 들어가면 다굴 맞는거 아냐? ㅋㅋㅋㅋ

580 당문예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3:24:07

여기까지 하겠다, 라니. 멋대로 싸움을 끝내려하고있다.

하지만 저쪽이 더 강한 것은 아마 사실, 이렇게 된 이상 다른 방식으로 도울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다.

상황을 더 넒게 보는 거다. 내가 지금 이 상황에 무엇을 해야되지? 내가 필요한 장소와 해야될 일이 있을 것이다.

제 3자의 시선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자.

581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27:03

캡틴 저거 공격 제나를 노리는 거죠?

582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3:27:24

>>581 네

583 진룡성 (wsK01r57ko)

2024-08-09 (불탄다..!) 23:28:30

"저 문은...?"

설마, 저것이 놈들의 진짜 목적이었나? 그렇다면 가만히 두고만 볼수는 없다. 따라들어가야 된다.

잡졸들은 무시한다. 어차피 이 육신의 손도대지 못 할 것들이다.

그저 전속력으로 달려가 문으로 들어가려 한다.

584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28:35

스읍..
미안하다 나유나유야...

585 록시아 카르마 카일 (aIwvOvtodQ)

2024-08-09 (불탄다..!) 23:29:59

가면녀를 격퇴했지만 어째서인지 죽였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저번처럼 그냥 사라져버린 것이라 생각한 록시아였지만 한숨 돌릴 틈은 없었다. 안데르센 쪽으로 지원을 보내놓았지만 느껴지는 기운부터 심상치 않았던지라 록시아는 안데르센을 도우러 달려갔다.

그가 도착했을때 강력한 공격이 안데르센을 노리고 있었고, 록시아는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공간을 왜곡해 집어삼키려했다.

스킬 - 인 보이드 > 안데르센을 향한 공격 방어

HP : 13700

586 하 우성 - 진행 (m8CL5/vKRU)

2024-08-09 (불탄다..!) 23:30:27

"와.. 이건 너무하잖아요..."

분명 아까와 똑같은 공격이 반복된다. 설마.. 이 자의 힘은.. 상대의 위력을 흡수해서 그것을 무기로 쓸 수 있는 힘인가? 그렇다면.. 처음부터 맹공을 펼치면 안 됐어.

"아저씨는 인정. 이거는 마력소모가 커서 강한 상대한테만 쓰려고 했는데.."

"딱 이렇게 나타나줬네."

우성은 창끝을 느릿하게 뻗어서 남성의 주먹에 닿게 한다.

진룡파의 선조가 인간으로서 이루지 못한 경지.

'공의 혼'

남성의 공격과 힘을 없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공허한 혼돈의 경지.

그리고 이어지는 나선찌르기.

HP : 17760 (데미지 25% 경감)
심상 : (.dice 3150 4240. = 3327 + 400) × 3
공격 : (.dice 3150 4690. = 3318 + 400) × .dice 1 2. = 1 + 1200 + 4474(출혈 9%)
회피 : .dice 40 150. = 68

* 심상 공의 혼 : 공격 최종값 300%, 적의 권능/스킬 무시 및 소멸 | [A] [방/회무] 
* 음양 나선찌르기
* 향연탈혼 [3턴]

* 천뢰귀명 [쿨 2턴]
* 혼파천휘 [쿨 1턴]
* 음양 초공극 [쿨 1턴]
* 진룡파창 2초 [쿨 4턴]
* 진혼파절 키메라 [쿨 5턴]
* 공허식 - 무극룡 [쿨 4턴]
* 환영척 [쿨 2턴]

587 마리 셀리아 (aIwvOvtodQ)

2024-08-09 (불탄다..!) 23:33:07

" 힝 ... "

여기까지 하자는 소리에 나는 마력을 모으고 있던 손을 내려놓고서 주저 앉았다. 이런 전투라니 아직은 너무 적응하기도 힘들고 아프고 무섭다. 솔직히 여기까지 서있던 것만으로도 기적이지만 ...

" 힘들어요 ... "

나지막히 중얼거린 나는 더이상 서있을 힘도 없었다.

HP : 6000

// hP 계산 중간에 막혀서 어림값으로 ...

588 렌지아 레인워커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33:45

"..기시감이 드네. 그 인형사의 일이니?"

저번에도 어디선가 달려온 그가 자신이 제압한 인형사를 데리러 온 것을 기억하고 소년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흘깃, 문을 향해 가는 아라크네드를 확인하였다. 저 문이 대체 뭐길래? 잠시 의아해하던 소년은 곧 다시금 우란기아를 흘겨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곧 그에게 왕관과 날개가 솟구쳤다. 쏟아지던 빗물이 모여 만들어진 왕관을 바로 쓰고는 말했다.

"끝났으면 너도 나를 막지 않겠지? 그럼 됐어."

잠시 날아가 우란기아에게서 거리를 둔 소년이 가만히 바닥에 내려섰다. 이후 곧, 소년의 발치에서 시작된 쓰나미가 문을 향하는 아라크네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높게 솟구쳤다.


체력 : 11100
공격 [쓰나미] .dice 1780 2310. = 2062 +520

#[리턴 페어리] 발동 : 공격 최소, 최대값 +270. 매턴 체력 +10%
#[거미집] 사용 : 쿨타임 2턴
#[헬즈 스파클] 사용 : 쿨타임 1턴
#[인스턴트 가든] 발동 : 아군 최소값 +200, 비가 올때 추가로 최종값 +300 / 8턴
#[물고양이] 발동 : 아군 최대값 +250 / 7턴
#[돌핀] 발동 : 아군 데미지 10% 경감, 방무 기술에 뚫리지 않는다. / 8턴
#[레인 콜] 발동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500 / 6턴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체력 매 턴 +10% / 6턴

#요정이 내리는 비 : 쿨타임 2턴

589 천 - 비틀림 (tagNVi3LrU)

2024-08-09 (불탄다..!) 23:40:54

" 재미라곤 눈곱만틈도 없는 놈 같으니. "

혈화선의 부채살도, 창천검도 막아내지 않고 그대로 받아낸다.
자신의 힘이 형편엾으니, 그 쯤은 받아내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것 쯤 안다. 그럼에도...

천은 휘둘러지는 검에 반사적으로 반응하여 창천검을 들어올렸다.
아버지의 검과 지향하는 바는 다르나, 분명 그만큼의 시간이 담긴 검로를 제대로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으나, 간신히 서 있을 만큼의 힘이 남았다.

" ...조롱, 하는 거냐? "

콜록대며 입 안 가득 피어오르는 혈향의 근원을 뱉어내고 소매로 입가를 닦아내던 천은, 다시 한 번 창천검을 검집 째 들어올렸다.
그 한 번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몸뚱이에서 우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지만, 여기서 쓰러질쏘냐.

" 이런 몸뚱이.... 조차도, 쉽게 넘기지... 못하는구나!! "

우습기 짝이 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면서.
가면과 그 뒤에 있을 얼굴을 노려 있는 힘껏 내찌른다.

#[창천화] : 피해 경감 10% / 랜덤으로 보호 또는 반격
#[외 호흡] : 매 턴 체력 +600 / 1턴 / 사용 가능
#[금정불괴] : 피해 경감 20% / 1턴 / 사용 가능
#[흡의 묘리] : 마력/기공계 스킬로 입은 피해의 30% 회복 / 5턴

#[폭혈선구] : 최대, 최소 +450, 다음 턴 1500데미지 / 회피 무시 / 사용 가능
#[탁류] : 피격당한 대상의 기/마력 운용에 역보정 / 지속 종료 / 2턴
#[혼총] : 상대에게 2500의 데미지, 절맥 디버프 무시. / 방어 무시 / 3턴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500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체력 매 턴 +10%
#[돌핀] : 아군 피해 경감 10%, 방어 무시 불가능
#[물고양이] : 아군 최대값 +250

공격: 2500+1500(폭혈선구 후속타)+500(피해증가) = 5500
현재 체력: 6150-4377+600+600 = 2973
흡의 묘리 적용시: 2973+1313 = 4286

590 안데르렌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42:33

캡틴 [원소 문자] 마법 중복 사용해도 단 하나만 지정하여 1.2배 하는 것 맞지요?

591 ◆r8JcspLaSs (xLoWu8XoEM)

2024-08-09 (불탄다..!) 23:42:58

>>590 네

592 제나 - 진행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44:15

전투 중이였지만, 한눈을 팔아선 안된다는건 알지만. 그녀는 그렇게 냉정하진 못했기에..
손을 뻗어 말을 채 잇지 못하는 나유-아니 유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던 제나였지만 눈 앞에 나타난 안필로와 자신을 노리는 인형을 본 그녀는 쓰담아 주려던 손을 멈춘 뒤, 그대로 나유를 자신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밀치려 했을까.

"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긴 했지만.. 진짜 제정신이 아니군 "

쯧. 혀를 차며 그녀는 술식을 읽어내 터트릴 요량으로 손을 한번 튕겼고, 보험삼아 인형들이 자신에게 달려들 때까지 잠깐 기다리다가, 자신과 인형이 모두 휩쓸릴 정도로 큰 폭발을 일으킨다.

공격 - .dice 2920 4130. = 3498 + 1900 * 2 + 500
버프 - 브로큰 애널라이즈
.dice 5000 12000. = 6587

체력 12600 (리커버리 레인으로 피 유지)
* 원죄의 악마 (2턴)
* 구미화 (黑炎) (2턴)
* 시동 - 한 턴마다 최종값 90씩 추가. 현 수치 +450 (5턴째)
* 불씨 - 2스택

쿨타임 - 루루펀치(1턴), 흑염의 감옥(2턴), 바인딩 오브 헬니즘(2턴)

버프
#[인스턴트 가든] : 아군 최소값 +200, 비가 올때 추가로 최종값 +300
#[물고양이] : 아군 최대값 +250
#[돌핀] : 아군 데미지 10% 경감, 방무 기술에 뚫리지 않는다.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0%, 적 피해 증가 +500
#[리커버리 레인] : 아군 체력 매 턴 +10%

593 제나주 (VGNFMC42Mg)

2024-08-09 (불탄다..!) 23:47:11

5천에서 12000를 굴렸는데 6500을 띄우다니..
나도 참....어련하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