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수중 전함 포세이돈은 내가 기밀리에 설계한 수중 잠수 전함이다. 이 안에는 사람이 2천명 정도 탑승할 수 있으며, 차량도 몇백대는 실을 수 있다. 이 전함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만든 '초능력 차단 결계'를 두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초능력으로는 이 전함 자체에 타격을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내 아들 '유니온'의 기술력을 응용해서 만들었다. 단 어디까지나 초능력에 의한 부수물을 막아내는 것이지. 물리적 타격은 막아낼 수 없다.
이 전함은 태양 에너지나 석유 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를 빔의 형태로 발사할 수 있는 공격 기능이 있다. 따라서 어지간한 병기는 이 수중 전함 포세이돈을 막아낼 수 없다.
입구로 들어가면 나오는 거대한 홀이자 복도에서 향할 수 있는 4개의 방에 각각 파워 제어 장치를 배치한다. 단 4개를 한번에 부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수복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수중 전함 포세이돈은 컴퓨터 AI가 조종한다. AI룸에 들어가기 위해선, 카드키를 사용해서 들어가야하며 이 이외의 방법으로... 이를테면 문을 박살내고 들어갈 경우, 방어 시스템이 작동해서 그 즉시 침입자를 벌집으로 만들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주의해야만 한다.
만약 파워 제어 장치 4개가 동시에 파괴될 경우, AI가 직접 수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연산장치와 파워장치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AI룸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이 수중 전함 포세이돈을 만든 이유는 2대 대표이사가 허튼 수작을 부리거나 할 때, 그것을 막아내고 견제하기 위함이다. 아직 그 작자는 알아채지 못했으며, 내가 믿을 수 있는 나의 오른팔에게 이것을 맡기려고 한다.]
서류 하단에는 설계도와 완성도의 사진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서연이 봤다면, 이것이 그때 자신이 바다에서 읽어낸 적이 있는 그 수중 전함임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내 아들 찬유의 뒤를 이어 찬유와 비슷한 정도의 힘을 지닌 아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다른 이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허나 찬유와는 다르게 이들은 한가지 초능력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인첨공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내 아들 찬유와 비슷한 정도의 힘을 가진 '순수한 초능력자'를 양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부는 이들의 데이터를 보고서 이들이야말로 자신들이 바라던 '순수한 초능력자'에 가까운 초능력자라고 규정했다.
어떻게 이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진 아직 알 수 없다. 그저 운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원이 있는 것인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들에겐 모두 '반드시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가지 불안한 점이 있다면, 내 뒤를 이어 제 2대 대표이사가 된 이가 실험을 하려고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반드시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만들어진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인첨공에서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타깃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나는 반대 의견을 내세웠고 앞으로도 내세울 생각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궁금하긴 하지만... 요즘 12살이 된 찬유가 나에게 묻고 있다. 그 아저씨는 왜 자꾸 못된 생각만 하고 나쁜 짓만 하는 거예요? 라고... 그 작자는 내 아들이 봐도 심각할 정도로 폭주하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든 막아낼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막아낼 수 없다면... 그땐 어쩌면 좋을까.
물론 순수한 초능력자가 탄생하는 것은 찬유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순수한 초능력자. 즉 '퍼스트클래스'라고 규정된 이들을 만드는 실험을 하는 것은 절대로 옳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그 작자의 측근 연구원 중에서는 '퍼스트클래스'가 아닌 이들을 '실패작'이라고 부르는 이가 있다. 이 또한 조만간에 말해서 하지 말도록 해야 할 것 같다.]
>>37 현철주 음... 퍼스트클래스는 박찬유 포함 인첨공에서 가장 강력한 초능력자 7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거 보니까 박찬유는 모든 분야의 능력을 다 쓸 수 있지만 나머지 6명은 특화 분야가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박형오의 뒤를 이은 2대 대표이사가 퍼스트클래스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같아요.
'반드시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만들어진 아이는 MPC이자 저지먼트 부장님이자 퍼스트클래스 중 1명인 은우 얘긴가 싶기도? 아닌 거 같기도??
[최근 연구를 하면서 알아낸 것이 있다. 초능력이 개화해도, 사실상 '레벨'의 기준이 되는 강함의 척도. '계수'가 오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상 이게 정상이다.
허나 일부 학생들 중에서는 뇌가 조금 더 발전해서 계수가 조금씩 더 오르는 이들이 있고, 많이 오르는 이도 있다. 그리고 나는 최근, '강한 능력자'가 능력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이해와 믿음의 영역. 즉 '퍼스널리티'가 다른 능력자에게 아주 조금씩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퍼스널리티가 서로 공명해서 점차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퍼스트클래스의 퍼스널리티의 영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다면, 다른 능력자들의 성장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에서나 가능한 것이고, 실제로 그 영향을 낼 확률은 매우 드물며, 설사 영향을 준다고 해도 많은 능력 사용이 있어야 하며, 가까운 곳에서 자주 봐야 가능한 정도이다. 그나마도 영향을 받지 않는 이들이 다수다. 또한 영향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영향을 주는 정도일 뿐, 실질적인 발전은 능력자가 스스로 노력을 해야만 한다.
다만 2대 대표이사는 아무래도 이 부분에 집중해서 '전파'를 연구하는 것 같다. 대체 뭘 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만약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딱히 막지는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