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8.전문 상담소가 필요해요! :: 1001

◆TMmm6tsoPA

2024-06-10 01:30:28 - 2024-06-11 23:11:57

0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01:30:2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34

1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16:58

얄루!

2 금주 (2zj0alJ0OU)

2024-06-10 (모두 수고..) 15:17:09

3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17:26

진짜 5를 줌.

다들 어서오세요.

아. 그래... 갠이벤 관련 질문같은거도 받기는 받아요.

4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17:45

크아악 모두랑 친해져서 이리저리 끼일려면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
훈련 소재도 필요한데
일상을 어떻게 돌리는 건지 기억이 안 ㄴㅏ.......

5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17:46

월급이 들어왔다! 퍼가요가 많다!(오열)

집갱이야 다들 안농농:3~ 얼른 태오주 거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야지.....

6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18:56

situplay>1597047934>998 저는 틀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당!)

>>5 와! 월급날!!!! 어서오세요~

7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18:58

너무덥다
사람이 살아있을 수 없 다...

8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19:53

후일담은 나아중에...

별거없으니까 그냥 안올려도 되지 않을까.

어찌저찌처리되었슴니다(?)
케이스 집 한켠에 메디아의 콜드런이랑 기타등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맙니다(?)

케이스: 맙소사. 이런 흉물! 갖다버릴수도 없고..요...
안데르: 마녀의 집 같은 인테리어를 만들만한 물건들이긴 한데.. 흉물까지는 아니에요...

9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20:12

다들 어서오세요..

10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20:52

아 맞다 수경주
안데르한테 있는 팔찌 리라가 다시 회수해갔다고 해도 돼?

11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24:27

아.. 그거.. 자기가 가지고 있을 이유(로벨한테 안 넘어가게 하려고)가 없어졌으니까... 가져가던가요... 같은 스탠스?

12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26:17

말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됩니다...에요.

13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27:36

그래도 작년보다는 덜 습해 카나리아야
자외선 심하니까 선크림 발랐지?

온사람들 어서오고.
후우 스포 마음의 준비(도자기짤 준비)

14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28:58

자 우리 천천히 생각하자. 일상이 아니더라도 선관도 되고 훈련은 과거사 털어내는 용도로 써도 된단다. 승아주야.

15 현철주 (E46acVK3Yg)

2024-06-10 (모두 수고..) 15:31:43

다들 안녕하신지요

16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32:22

>>14 (움짤)

헉 그러고보니 선관 생각을 못해봤네요
매번 하하 나는 텍관 안 짜 마이웨이 인간으로 살았더니 ㅇ<-<

17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33:41

현철주 하이

>>16 뭐 선관은 강요가 아니니까. 그럴 수 있지(흠)

18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35:46

다들 어서오세요.

19 현철주 (E46acVK3Yg)

2024-06-10 (모두 수고..) 15:37:18

훈련이나 할까 싶은데...딱히 아이디어가 없네요 이런

20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38:12

>>11-12 알았다! 그럼 갖고갔다고 할게~

>>13 선크림 발랐지만 너무 더워서 삼계탕이되. 혜성주도 선크림 잘챙기구🫠...

현철주도 안뇽~~ 모두 안뇽!

21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5:38:29

케이스: ^^한번 뒈지면 나를 위해서라도 뭐든 결정을 내리시겠죠?
안데르: 나한테 왜그래요 케이스...
케이스: ^^

수경: (멘탈 나가서 급하게 가출하느라 팔찌는 빼먹음)
안데르: 아이거는내가가지고있을게요.(칼리스한테서 뺏기!)(앗시이런걸들고나가야지왜몸만나가요티...)

수경주: 이리로 저리로 치였구나. 뺨까지 맞고 멱살까지 잡히고.
안데르: 댁이 제일 나빠요. 원래는 대화페이즈 있었다면서요.

22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38:40

현철주 어서오세요~

>>17 거기다 선관을 짤려고 하면
다른 어장에도 소문날 재미있는 소재를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이 🤔 튀어나오더라고요
소문나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왜지 (시끄러웠던 저저번주 생각해보고 퀭...)

23 청윤주 (zdaNan.pHk)

2024-06-10 (모두 수고..) 15:38:45


청윤이 스토리에 나오는 조직인 율럭키로 이런 장면 한번 찍고 싶었는데 벌써 타 스토리의 조직들이 다 망해버렸네요

24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0:19

"이것 참, 오늘 날씨가 좋군요. 화가 나도 하늘을 보면서 한 번, 발치에 피어난 네잎클로버를 보면서 또 한 번은 참을 수 있을 만큼."

랑이 여전히 데인저 센스로 감각을 곤두세웠다면 온몸에 돋는 소름과 머리에서 미칠듯이 울리는 경고음을 느꼈으리라. 문에 서있는 저 존재는 자체만으로도 위험하다.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털이 설 존재다. 인첨공에서 만든 전쟁 병기는 많고도 많지만, 저건 아직 인간인 것조차 병기로 설계할 수 있을 만큼 독악하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덤빈다 치면 자신이 죽든 말든 두엇은 길동무로 너끈히 데려갈 무언가가 있으며 당신과 정 반대의 무언가를 받은 인물이다.

"…뭐더라? 형사님께서 해주신 말로는, 스트레인지 사람들은 장의사 부르기 좋은 날이라고들 한다지요? 형사님."
"……작가님."
"그렇지만 오늘은 병문안을 왔으니 장의사 부를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저 말고도 병문안을 이렇게 많이 오던가요?"
"아니오, 그게 아니고, 심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작가님이 여기에……?"
"아, 심문."

태오에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태오 주변의 모든 것에게 위협을 가해 고립시켜 집어삼킬 자다. 남성은 저지먼트를 그냥 지나치려 들며 뒷짐을 졌다. 동시에 잠깐 고개를 돌리더니, 눈을 휘었다.

*

랑은 머잖아 일어날 미래를 보고 말았다.

"이시미야."

의자에 묶인 채 고통에 겨운 날카로운 비명을 내지르는 태오와 지켜보며 생글생글 웃는 구십춘광을 빼닮은 존재를.

"네 주변의 모든 걸 나에게 주라. 아니면 너를 내게 줘."

2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40:19

>>20 삼계탕이 되면 내가 한입만 하구 랑주한테 보내줄게(??) 나는.....지금 덥다는 걸 못느끼는 상태라서...(?)

훈련소재가 안떠오르면 조금 골치아프지.
훈련 관련 소재에 대해 질문하면 대답해주는 참치들이 있으니 물어봐도 되고? 연산식으로 깜지쓴다는 것도 괜찮고?

26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40:56

온 사람들 어서와!!!

그리고 현철주 훈련레스는 능력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그냥 연산식 적는 것도 훈련으로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토닥토닥)

27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42:03

????
????????아니 작가님 아니 어르신?이?

아니
그 심해냥이가 가만히 있지 않을 어라? (뇌정지)

28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42:28

>>23 필요한 조직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아앗... 😢

29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2:42

내가 근신처분 있다고 했죠...?

30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44:10

>>22 아냐 그런 강박 필요없어.......그냥 가벼운 아는 사이로 시작해도 되는데 어째서...

>>28 미친 사람인가

온 사람들 하이

31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4:47

도레미~

3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44:52

나 지금 너무 도파민 상태라서 앵커 실수했다.
암쏘쏘리 승아주야

>>30 >>29임

33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5:45:05

situplay>1597047959>24

???????????????????????????????????????????

34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45:07

>>19 현철주
1회성이지만 축구공에 맞을 뻔한 친구를 현철 선배의 능력으로 막아 줬다거나 그런 식의 훈련 레스는 어떨까요?
반복적으로는 검도 같은 거 하는 친구의 샌드백(???)이 되어 주면서 능력을 단련한다거나요

35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5:36

이겨보시오

.dice 1 100. = 1

36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5:43

지랄

37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45:58

아~~~ 진짜 지랄ㅠ

38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5:46:02

다들 안녕하세요....

현생이 더더욱 헬이 되어가고 있다...!(2-3주 동안 엄청나게 바빠질 예정)

39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5:46:18

>>35
.dice 1 100. = 27

40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5:47:04

>>30 가벼운...
아는...
사이...............
(고뇌...)

>>35 Oh

41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47:32

>>24 (어질어질

4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48:32

미안하다 천천히 생각해보렴. 승아주야...
아니 진짜 다이스 두개 다 너무 작고 귀여워...

랑주가 놀라서 언어를 잃었잖아

43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48:34

와 여기서 랑이랑 서휘가 마주쳐버린다고
😇 할무니~~!!!!!!! (도파민개쩐다는뜻)

근데 그
근신할 때 시원이가... 응?
🤔 갠이벤 열어줘 바즈라 부술 거야 (태오주: 님제발)

>>25 (보글보글) 다리를 먹으려느냐 날개를 먹으려느냐...
밈미 더운걸 못느끼다니 추운데에 있는거야? 아니면 단순히 안 더운 것인가 잔뜩복복을해

청윤주 안뇽!

44 현철주 (E46acVK3Yg)

2024-06-10 (모두 수고..) 15:48:46

오...모두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45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0:00

데인저 센스와 킬러 인스팅트의 만남을 어케참아!!!!!!!!(고백)

다들 어서오구!!! >;3 (전원 복복) 하아... 구래 아랏서 기다려바 머 하나 더 가져오께...

46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50:22

>>43 몸통을 한입 와앙 (옴뇸)
단순히 안더운거 같아. 좀 격하게 움직이거나 그러면 땀이 좀 나는데 운동량이 많지 않으면 덥지 않은 느낌? 잔뜩 복복하면 나는 그 복복을 받아쳐주지 (복복복복복복복)

47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50:28

영희주 어서와(토닥토닥)

48 현철주 (E46acVK3Yg)

2024-06-10 (모두 수고..) 15:52:03

모두의 조언을 적용시켜 연산식으로 깜지를 쓰고 있는 1회성 친구가 검도하는 친구가 날린 공에 맞을 위기에서 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4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52:12

나 진짜 돌아버려
저기서 서휘 나타나면 이혜성 머리 미친듯이 돌아갈텐데(비즈니스 계약이라던가 그런거부터 여기서 저지먼트들 상대로 애꿎은 짓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거 아는데 여차하면 어르신 이름 한번 써야하나 등등)

50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52:33

>>3 수경주
1) 가상현실 기기 안에 들어간 로벨과 오수경씨와 칼리스는 어떻게 되나요? 수경이가 빠져나가면 그 가상현실의 어둠 몰빵 공간이 유지 안 되는 거 같은데...👀👀
2) 가상현실 기계의 일부라도 되고 싶었다던 오수경씨 말고 그냥 수경이를 넣어야 했던 이유는 수경이의 텔레포트 레벨 때문인가요?
3) 저지먼트가 방해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는데도 로벨이 오수경씨와 가상현실로 들어간 이유가 있을까요? 그 가상현실이 너무나도 멋지고 좋은 세계라 아무리 저지먼트라도 한번 들어오면 망가뜨릴 생각은 못하리라 여겼다? 시간을 고려해서 수경주께서 분량을 조절하고 안배하셨다? 그 외??

51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53:17

>>35 태오주
ㅎㅎㅎㅎㅎㅎ 저 웃어 버렸어요 죄송해요

.dice 1 100. = 77

52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53:41

영희주도 어성하~~!!

>>45 솔직히 ㅇㅈ 합니다
하아 근데그그그...
시원아 너네아버지kill한사람이 뱜미의남편

>>46 (뱃살이 사라졌다! 이득!)
아하 그렇구만! 하긴 나도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아까만큼은 안 더운 거 같아🤔 의외로 바람도 살랑살랑 부네... 밖에만 안 나가면 되는구나
나가기싫다 (몸부림... 치다가 복복에 얌전해짐)

53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54:06

>>38 영희주
헉 세상에 영희주 현생 대관절 무슨 일이래요8988ㅁ98898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눈물)

54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4:15

"판결, 피해자 백한결이 선처를 요구함과 동시에, 데 마레 소장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연구원 中 연구원 요구 우선 조항과 무죄 입증에 대한 저지먼트의 심문 보고서 및 탄원서를 근거, 계약 해지 무효를 요구하였다."
"연구원 본인의 강력한 의사와 더불어 무죄의 입증으로 하여금 해당 사안을 승인한다."
"단, 졸업까지 약 2개월 동안 1주에 한 번, 꾸준한 정신감정 및 72시간의 커리큘럼 윤리 프로그램 이수, 닷새간의 정학 및 근신처분을 명한다. 윤리 프로그램의 담당 연구원은 데 마레를 비롯한 연관있는 연구소를 제외한 타 연구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임을 밝힌다."
"이상, 판결 종료."

"아! 내가 할래. 이의 없지?"

55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54:48

아오

56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55:50

이건 제가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저희 스레에서 도파민은 매운맛 마라맛 고통을 감수할 때 나오는 맛...인가요?👀👀👀👀

57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5:52

리라주의 '아오'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빡침이 느껴져서 회사에서 이 익물고 웃음 참음

58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5:56:22

아니 하 순간 너무빡쳐서 그만
👊😡👊

저 이의있는데요?? 이의있어요??? 리라 재판장 들어가서 이의있소 날릴ㄹ래 들여보내줘(?)

59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6:35

>>56 이젠 그 맛이 아니면 도파민을 느낄 수 없는 어장경로당이라 그래(이런 발언

60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57:19

아악

61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7:37

근데 이 정도로 업보가 깊으면

내가 보낼 때 싱겁게 보낼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가실지 기대되지 않아...?

62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5:57:44

일단은 나 좀 쉬었다가.. 올래....... 이거 나 떄문인가 여로땅이 저렇게 반응해서 이런 반응들이 나온느 건가(오열)

63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5:58:42

>>62 어어어어 절대 아니다 여로롱아 절대 아니야 자책하지마 절대 아니야!!

절대 타인들 탓 아니야!!!!!! 일단은 좀 쉬고 와(뽀담)

64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5:58:44


이름이랑 다르게 하나도 안시원해요

6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5:58:52

어장 경로당<< 아야

>>52 (한입 더 먹음)
하지만 사람은 비타민c를 쬐어줘야해(??) 바람도 불어서 기분 좋음. 날씨 죽이게 좋네.......

66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5:59:26

>>48 현철주
👀👀??!! 버 범상치 않으시다 이분!!!

>>59 태오주
하 하하... 저는 서사 쪽으론 끔찍한 맵찔이인가 봐요... 매워도 도파민이 나올 수 있다까진 알겠는데 매워야만 도파민이 나온다는 아직 모르겠어요@ㅁ@;;;;;;

67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00:11

서연주도 어서와~!!

>>56 🤔...
한국인 집의 김치냉장고 같은 거라고 생각해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렇다(?)

>>57 이이이이이이 이이이이이익 이익 8ㅁ8
우리집 연구원(정인이말고 시현이)등짝때려서 자원하게 하고싶음 류시원 임마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승부해애액

68 금주 (8Kxw3R14HE)

2024-06-10 (모두 수고..) 16:00:26

>>54

69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00:38

그런데 나도 그 와중에
왜 미스틸테인이 랑이한테 집착할까 를 이리저리 머릿속에서 굴려보고 있다

70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02:39

>>61 저 이것만 기다리면서 풀 뜯고 있어요
🤭🍚(밥을 퍼둔다)

>>64 ㅇㅈ

>>65 (옆구리살도 사라졌다!) 크악 그건 그래... 나가야겟찌... 8ㅁ8 그래도 여긴 아까보다 덜 쨍해서 더 시원해졌다
근데 이럼 비타민 합성을 못하잔냐~~ 해 내놔!(청개구리)

71 수경주 (RVoK83paaM)

2024-06-10 (모두 수고..) 16:03:49

가상현실 자체는 유지 가능한데, 그 관측값을 현실에 적용을 못하는거죠.
한낱 인간에게는 영원한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 그리고 그 시간을 이동할 수는 있지만 그 외부에 간섭해 바꿀 수는 없는 그런 것이 그들에게 주어졌어요.

원래는 이걸 수경이 저지먼트가, 제가 안티스킬이 아닌 이것이 당신들을 심판할 거라는 결별선언...을 하는 게 제일 뒷맛이 깔끔했겠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굳이 따지자면 노멀엔딩..

텔레포트 레벨도 있고... 더 적합했다에 가깝네요. 그리고 그녀는 근본적으로 함유량이 너무 높아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를 수 있다..라는 것도 있어요.

원래는 보스전이 있었는데 분량과 시간 때문에... ..원래는 보스전에서 거의 패배하다시피하면 도주하듯이 들어가는 건데.. 보스전없이 그냥 들어가는 걸로 조정한 거에요.

7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04:51

>>70 하늘:(어이없네;)
덜 쨍하면 아직 시원한 날씨기는 하니까? 근데 걸어다니다보면 덥긴 한 날씨......(흠) 애매하네. 작년보다는 덜 덥기는 하다는 느낌이라서 괜츈할듯? 시원하게 입구 음료 시원한거 들고 다니면 괜찮을 것이다 리라주야(엄지) 잘 다녀와(?)

73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6:06:27

그렇지만 ASTC라고요?
시공간이라고요? 시간 관련된 거 나올 거라는 거 백퍼였다고요?

정작 시간은 리얼리티가 해줬습니다였지만.(?)

74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10:00

아 근데 진짜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
...누구 하나 더 제약 터뜨렸으면 루트 진짜 휙돌아서...

한결이가 직접 바즈라 들어가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태오 '가지려고' 자원했을 거임...

75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11:25

>>69 😬
그치만 흥미롭군요 랑주가 생각하는것도 풀어조!

솔직히 데인저 센스 자체가 탐나는 능력이긴 해 전에 랑주가 말한 것처럼 들키기 전에 바로바로 연구소 자리 빼 버릴 수도 있고... 거의 예지능력이니까 활용하기에 따라 실험 성과 같은 것도 미리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능력을 떼놓고 보더라도 랑이는 신체능력도 판단력도 좋으니까

그리고 레벨이 갑자기 급상승함<<이거 흥미로움 목화고 저지먼트 공기에 미세분자 샹그릴라 도나요?

아악.......................... (본인이 말해놓고 셀프로 타격 받아서 누워버림)

>>72 맞아 그래도 작년보단 덜 더워🫠 일찍 더워지긴 했는데 더위의 정도를 보면 아직 습하지도 않고
아직이지만🫠🫠

우엥 좀만 더 퍼져있다 갈게요(들러붙기)

76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11:55

>>74 한결태오주식나락사건

77 금주 (KYzqSo9qxM)

2024-06-10 (모두 수고..) 16:12:14

(제약 터트린 사람)
◐◐

78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12:53

>>76 예 개떡락하려는 거 잘 붙잡았고요
다시 쭈뼛쭈뼛
나 아팠는데
쭈뼛
선생님 싫어
쭈뼛
허어엉!

갈길게요

79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13:00

>>71 수경주

1) 로벨과 오수경씨와 칼리스가 그 안에서 살되 외부에 영향은 못 미치고 외부로 나오지도 못한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2) 수경주께서 생각하신 베스트엔딩은 수경이가 각성해서 로벨 일파를 응징하는 건 수경이 자신도, 안티스킬도, 저지먼트도 아니고 가상현실 기계라고 일갈하는 것이었다는 의미이신가요?

3) 오수경씨는 함유량이 너무 높다고 하셨는데 무엇의 함유량인가요? 기계로 대체된 신체가 많다는 의미인가요? 텔레포트 능력 + 개조하지 않은 인간의 신체를 집어넣지 않으면 가상현실의 유지가 불확실했다?

4) 시간을 고려해서 분량을 조절해 주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이 부분은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80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6:14:07

흑흑 전에는 밤도 세고 그랬는데 이제는 체력이 바쳐주지가 않아...!

81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14:09

>>75 아직 덜 습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자. 이렇게 되면 더위가 길어지긴 할 것 같은데 괜찮다.....메이비 괜찮......(흐린눈)
그렇게 한쪽만 붙어있으면 땀나
이 러 나 (떼어내서 자세 바꿔줌)

>>74 ?
???
?????????? 집착광공 시즌 n차

82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14:24

>>78 (편안~)

전 곰돌이가 조아요 이상하게 삐끗하지 않아 다행이야
너드미남최고잖냐~~~!!!!!!!!!!!! 비록 아직 안심할 순 없지만
암튼
그냥 세같살 해 얘들아 난 둘다 못 놓는다

83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14:49

>>67 리라주
ㅋㅋㅋㅋ 저는 김치냉장고 없는 참치인 셈이네요 아직 매운맛의 즐거움은 모르겠어요ㅎㅎㅎㅎ

84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15:15

세같살 확정이애오 안심하시어요
이자식 레밍아웃 하고나서 인첨패치에서 남편 둘 끼고 데이트 다니는 거 포착됨 ㅅㄱ

8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15:26

사실 나 내가 제약 터트릴 줄 알았거든? 근데 의외로 태오가.....고분고분해서 좀 의외였고 이혜성이 생각보다 똘똘하지 못하다는 점이 보여서 오너 빡대갈 인증함 크악

86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16:07

이제 그거 보고 엔딩 후 이혜성이 눈꼴시려하는거지?

87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16:34

>>80 영희주
시차 때문에 자주 못 뵈니 아쉽고 안타깝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 몸이 주인에게 나 좀 살자고 사정하는 거예요...그럴 땐 몸의 얘기도 들어주셔야 함요888ㅁ8898

88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16:43

님은 캐퍼시티로....... 현태오를 터뜨리지 않앗세요?(즐겁다!)

매운맛은 그
언젠가는 알게 되는거야
약간...
크아악 이런 걸 왜 먹어
...
한 입만 더...
크아아악 이런 걸 왜 먹어
...
한 입만 더...? 로 흐름

89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6:17:26

>>87 흑흑 고마워요 서연주는 맘씨가 이뻐

90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17:50

어허 터트렸다니 그렇게 말하면 터트림(물리)로 해석되잖아

91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20:24

>>80 영희주 요즘에 넘 바쁜것도 한몫하는거 같애... 8ㅁ8 그리고 여기서 7시면 거기 시간으로 3시니까 피곤할 만도!
낮에라도 얼굴보니 좋은것이야(복복)

>>81 (흐린눈 222)
우 엥 끈적끈적해져 버릴 거야 (슬라임이되... 다가 시원해져서 형태를 갖춤) 어라 시원하군
역시 밈미 말 들어 나쁠 거 없다🕺

>>83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다(?) 농담이고 나도 매운맛 엄청 잘 즐기진 않아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반쪽엔 김치 반쪽에는 과일 채워놓은 느낌...?🤔 달콤슴슴짭조름도 맛나지요☺️

>>84 끼욜
지나가다가 🫢🤭😉👍 해줘야지

92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6:21:03

대략 그렇다고 보는 게 좋겠죠. 빼내 줄수 있기는 한데... 굳이 그럴 것 같진 않고요.. 아마도.

당신들의 꿈과 이용하겠다고 한 것들이 역으로 너희들을 심판할 것이다... 같은 느낌?

그게에.. 능력의 함유량?
안 그래도 리얼리티 능력도 꽤나 함유되어 있는 기기들인데 거기에 리얼리티로 쌩으로 만들어진 인간을 집어넣으면 과부하 올수도 있다.. 같은 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분량은 40%정도밖에 못하긴 했죠...

93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21:40

>>88 태오주
떡볶이나 비냉은 먹을 수 있지만 마라탕은 못 먹는 사람이 있고 떡볶이나 비냉은 밍밍해서 안 먹고 마라탕만 퍼묵하는 사람이 있는 거처럼 사바사도 있겠죠?

>>89 영희주
그래서 지금 계신 곳은 몇 시인가요? 주무셔야 할 시간인 건 아니겠죠?👀👀👀👀

94 수경주 (fxnUg8KeXc)

2024-06-10 (모두 수고..) 16:22:13

사실 40%도 아니고 한 30%정도인듯.

9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22:46

>>91 슬라임이 되었다면 포장해서 랑주에게 보내려 했는데 아쉽군(쳇)

96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24:24

개인적 견해지만 스토리 후반으로 갈수록 원기옥 갈기는 참치가 있고 처음부터 차근하게 매운맛으로 길들이는 참치가 있어서

사바사는 맞음.

97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24:37

아 맞다 수경주 나도 질문 있어!

1. 안데르랑 케이스는 어떻게 됐어? 안티스킬 조사 받았나?
2. 로벨 연구소 터는 어떻게 됐어? 그냥 그대로 방치?
3. 이제 수경이랑 두 사람(A, K)은 따로 살겠지?

>>95 뭣 (즉시 슬라임화)

98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25:14

전 한결같이 슴슴했어요
진라면 순한맛 서사

9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2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망에 충실한 리라주였다ㅋㅋㅋㅋㅋ바로 슬라임화 하는 거 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포장해서 랑주에게 보내줌)

100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26:38

참고로 갠스 돌린 사람들은 절대 슴슴하지 않았다. (리라주 포함)
서사가 슴슴하다는 건 이혜성에게 어울리는 말이지

101 금주 (KYzqSo9qxM)

2024-06-10 (모두 수고..) 16:26:55

@태오주
요 근래 피로로 늦고 느리게 정주행 하여 궁금해서 그런데. 바즈라에 관한 정보들이야 금이가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요?

102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28:03

>>92 >>94 수경주
의외로 오수경씨에게 최악의 엔딩이었네요... 같이 있을 사람이 로벨 아니면 칼리스라니 인복 보소@ㅁ@;;;;;;;;

저는 오수경씨가 물리적인 방법으로 기계를 달게 된 줄 알았는데 안데르의 능력으로 기계로 대체된 거였나요? (기왕 믿는 대로 할 수 있는 거 사람 몸으로 대체해 주지👀👀)

준비 정말 많이 하셨었네요......(동공지진)(입떡)(후와우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3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6:28:46

후우 갱신

어째 매일 휴일 전마다 " 내일 일찍 일어나서 알차게 놀아야지ㅎㅎ " 다짐하지만 현실은 오후에 기상..

104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29:54

(월루가 잘 안 돼서 슬픈 참치이다)

105 (기진맥진인) 서연주 (.zJZbx5816)

2024-06-10 (모두 수고..) 16:30:35

>>91 리라주
ㅋㅋㅋㅋㅋ 김냉은 과일 넣기에도 좋죠! 또 김치도 집마다 맛이 다르니 가급적 입에 맞는 매운맛인 김치를 넣어야...!!(는 아무말)

106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32:55

>>99 (로켓배송~~~~)

>>104 (배송되어서 머리위에 들러붙음)
월루 못하게 하는 회사
터뜨려야 (복복복)

하냐냥어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휴가라는 증거다!! 편안하게 보내고 있나보군!

107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6:35:52

>>93 밤 12시이네요~

자야 할 시간이지만 그래도 깨어는 있네여...

108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36:38

일찍 자야 피로도 빨리 풀린다 (레알임)

109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36:59

>>107 (자장가 불러드리기!)

110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37:46

>>106 (슬라임에 지배당하는 상상)
그러면 리라주가 내 몸을 이용해서 일을 하는 건데 그럼 내가 일하는 건가 리라주가 일하는 건가

>>108 이거 ㄹㅇ임
늦게 일어나는것보다 일찍 자는게 피로 회복에 훨씬 도움 많이 된다

111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6:37:51

다들 안녕-!! ㅋㅋ >>106 그치? 완전 푹 자버림..

>>108
그래서 어제 갠스 중에 자정에 기절하고 오후에 깨버림(당당)

112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37:52

레벨 4... 한참 멀었지만 이명을 생각해보며 1시간을 보냈어요
보람찼다
(하나도 못 건짐)

113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38:19

>>107 다들 영희주의 패턴을 지켜!!!! (마취침)

114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6:39:10

그나저나 어제 혜우우 결국 서하냥 머리를 당겨버렸군 (끄덕)

11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39:40

하냐냥이 혜우를 두번이나 유기했어
댕나쁨

116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6:41:56

>>115
으디서 음해를

11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43:02

>>116 (손꽉물) 맞자나! 맞자나! 캬아아악

118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6:44:17

>>107 영희주
혜성주랑 랑주 말씀이 맞아요... 잠도 적당히 주무셔야!!! 8ㅁ8

>>112 승아주
계수 25,000대 기준으로 4렙 되는 데 51일 걸렸어요 (훈련일지를 정리해 둬서 외우고 있음) 승아 언니 계수면 그거보단 덜 걸릴 거예요><

11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44:23

덤앤더머야 아주 (팝콘)

120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44:29

>>115-117 (팝콘)

121 영희주 (xcKhcv7khs)

2024-06-10 (모두 수고..) 16:44:40

끄아아아아아 다들 날 재우려 한다

122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45:13

>>112 그런 당신을 위해 캡틴의 이명 추천이 잉ㅆ다

123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45:35

재우려는게 아니라 그 시간이면 자는 게 맞습니다 휴먼. 사람의 몸뚱이는 회복이 안되는 소모성 품목이에요

12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45:44

하아니 저장면만 캡쳐해서 쓰는거 개킹받네
님 지원금 안줘요 수구바이

12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46:19

>>112 이명? (희번득)

126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46:37

>>110 내가 랑주를 지배했다! (춤을 추기)

라따뚜이 찍찍이도 사람의 몸을 타고 자기가 요리하는 거니까 이것도 랑주가 아니라 내가 일을 하는 거 아닐까🤔
일 대신 해주는 슬라임 (문제: 할줄모름)

>>111 아주 잘했써용
맛난저녁 먹자!!

>>112 지금 레벨 3이면 아주 먼 일만은 아닐지도! 승아의 멋진이명 기대한다구~~

127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46:37

>>121 >>123
맞아 제때 안 자면 최대 피통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짐

128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46:44

>>121 자장... 자장... 우리... 영희주...

>>122 캡틴 추천 타임도 있나요 ㄴㅇㄱ
그래도 테스카틀리포카는 킵해둬야지(주섬주섬)

12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47:26

그나저나
정주행 해보니까 대환장 썰파티가 지나갔군

혜우우 엔딩 분기점을... (레버 내리는 소리)

130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47:59

>>127 이거 ㄹㅇ임
약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디버프 걸려서 걸어다니는 느낌

레벨 4찍으면 이명 추천해달라면 해줘

131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6:48:09

>>126 (슬라임댄스)

그런가
그런거면 나쁘지 않을지도 (그렇게 실업자)
시간 늘어나니까 꿀이네!(?

나 뭔가 승아 이명이
리버티가 되는 상상을 했어 말이 안 되긴 하지만

132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48:44

아니 그러고보니 혜우우 언제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며들었어...!!
어서와 근ㄷㅔ오자마자무스


133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49:45

수경이 갠스 타이밍에 이혜성은 무얼 했는가에 대해 생각했으나 답이 안나와 대충 바부 치즈덕이 되

134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6:49:47

레벨 4...멀고도 먼 이야기네요

135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49:53

사바사랍니다

그런데 혜우야 후...
나는 나도 충분히 매콤하다 생각하거든? 근데 혜우 앞에선 엄두를 못내겠음 ㄹㅇ

13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49:58

안냥
요즘 얄루를 하도 놓쳐서
어장의 틈새빌런이 되기로 했어

137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50:02

ㅇㄴ 승아 이명 리버티
태오 별명 블랙 크로우

멘헤라 연구부들은 빌런 조직 이름을 이명으로 갖는구나(?)

138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6:51:10

>>137 좋은데(안됨)

>>134 그냥 훈련하다보면 어느새 찍혀있으니까 걱정말어

13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51:59

>>133 대충 스트레인지에 날뛰는 스킬아웃 조직이 있어서 걔네 잡았다고 하자

>>135 먼소리에여 님아
이 어장 멘헤라 최고봉 오너가 이상한 소릴 하시네여 ㅎㅎㅎㅎ

140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52:00

아니 승아가 리버티 되면 현태오 승아 깔되는거잖아 ㅠ (이런 발언

금주는 기다리방(철컥

141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52:08

>>131 (문워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내가 랑주의 직장을...!!!
일 배워서 해줄게요 쉬십쇼(???)

>>136 틈새냥이
정말 물흐르듯 들어와있는군요 역시 고양이ㅣ는 액체야

14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53:14

>>141 쇼로롭 들어와서 리라주 어깨를 누르고 있는거지 이제(?)

143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6:53:27

>>117
>>124
이왕 못 받는거

144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53:30

>>131 와
완전 고자극
랑주는 고능하군아...

145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6:54:50

>>142 으악깜짝이야머야이거! (파다닥)
어깨가 말랑따끈묵직하네요
나쁘지않을지도......🕺

14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55:05

>>143 꺄아아악 으딜만져 으딜만지냐구 (뒷발 팍팍팍팍)
아니 그래도 반은 내노라고 할줄 알았는데
역시 쀼장 미련이 없어

147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55:59

>>101 바즈라에 대한 대외적인 정보

> 가장 비윤리적인 2학구 연구소 중 하나. 일렉트로키네시스의 정점에 가까워지는 곳, 무엇보다 잔인한 연구소. 사람 보는 게 아니라 물건 보듯 함.
> 괴담이지만 전신이 되는 연구소가 있었고, 버스 사고로 세미나 가던 중에 핵심 인물이 죽었다고 전해짐.
> 이 탓에 리버티 입단 희망자들의 습격 1순위...였으나, 외려 죽어가는 연구원을 보며 기록으로 남기고, 죽이는 커리큘럼 실험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하자 어지간한 리버티 희망자들마저 윤리적으로는 학을 뗄 정도.
> 최근 부소장으로 시원이 올랐다.
> 데 마레랑 사이 더럽게 나쁨
> 산하 연구소에 텔레파시 있음.

이 정도 :3

14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56:03

>>145 그 상태로 의자에 기대면 진동모드(골골송)가 켜짐
가아끔 젤리안마도 해줌 꾹꾹

149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6:56:19

>>134 현철주
레벨 1에서 레벨 3 되기까지 20일 걸렸고요. 레벨 3에서 레벨 4 되기까지 51일 걸렸어요.
레벨 4에서 5 되기까지는 (다른 분들 증언으로 미루어 보아) 150일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150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56:43

>>139 그니까 잘못되면 죽어버릴거야(?)

15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6:58:11

혜우가 딱 150일만에 5렙된 케이스긴 함
중간에 이것저것 많이 받아간덕이기도 하고

>>150 그니까
태오가 잘못되면 혜우가 죽어버리는거지 그치
오케이 (설정집 켬)

152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6:59:16

??????? 님아 혜우가 죽어버린다뇨
이 사람 진짜 미치겠네

153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6:59:21

레벨 5는 무리겠구나.... (아득!)

154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6:59:35

situplay>1597047959>97

1. 3가지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데 안데르가 이중 뭘 고를진 모르는 일...

1.우리는 이러이러한 걸 했을리가 없다.(당당)
2.제약공장에서 이런저런 학생과의연구협업을 했는데 로벨이 뭔가 잘못했다.
3.제약공장 내부 암투가 있었는데 그게 인첨공이다보니까....

2. 터는 제약공장에서 울면서 다시 재건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능력 한계치가 아직 좀 남은 안데르가 뿅 복구해줬거나...

3. 연지에서 집 구해줄때까지는 연지 내에서 사는 거니까 따로.. 라고 보는 게 맞겠죠.

155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00:01

혜우가 죽으면 그
그거 되는데 그

헤이쨔의 야외방송 모두 끝까지 지켜봐줘

156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00:42

>>137-138 맛나맛나
빌런 조직이 사라지면 기억되는 건 그들뿐이다

>>141 (쌈@뽕하게 문워크 조지기)

리라주 슬라임에 몸을 맡기는거다...!
근데 이번에 수경이 이벤트도 그렇고... 리라 발 엄청 넓구나
...🤔 글레이프니르 멤버들이랑 어쨌든 만나서 얘기해본 것도 리라밖에 없으니

>>144 하하
리버티에게서 자유로워졌다는 의미에서 리버티인걸로

157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01:14

아니 씁 이런 연구소 볼때마다 강경파이새끼들은 대체 뭘 한거야 소리가 절로나오게 하는 로벨 연구소는 대체.

158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01:22

>>155 중간에 송출중단 걸리겠네
이 심해남매야

15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01:34

아 아니네 130일이네
추가계수 달달하게 빨았구만ㅋㅋㅋ

>>152 에 저거 아닌가요
그치만 혜우는 자진한거 아니면 잘못될 일이 없고
태오는 형부들이 순순히 죽게 냅두지 않을거자너
그러므로 저게 맞다(?)

160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02:39

그니까 죽지 말라고 악!!!! 악악악!
악!

16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02:40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혜우 : 도랏나봐 (오너폭행)

16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02:52

뭐지 내가 지금 뭘 들은거지?
나 피폐함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헛소리 하러 왔는데 잡담에 폭탄떨어져있어

>>139 좋은데? 씁 진짜 좋은데????

163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02:53

>>147 역시 연구 결과만 좋으면 다 OK라는 인첨공다운 연구소다

164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04:04

송출중단이 아니라 계정삭제되겠어

165 이름 없음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04:07

166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04:12

죽은눈이되

>>158 😏
근데 언젠가 진짜 야외방송 할지도
현태오가 코스프레를헤.
가발메쿠의상렌즈다맞추고마스크까지써.
헤이쨔가되.

167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7:04:17

>>155 녹화본만이 남아 인터넷을 떠돌게되는...

>>156 🙄
(리버티 이명으로 생각하던거 숨김)

168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06:15

situplay>1597047959>102

그러니까.. 음... 그녀의 존재 자체가 안데르의 제작품이라는 얘기죠.
애초에 멘탈 갈린 안데르가 되살려냈는데 기억이 온전하다? 그럴리가 없음..이었는데 말이지요.

근데 지금 수경이는 이걸 모르는 채로 갠이벤은 끝나긴 해서.. 어휴... 자존감 회복은 좀 걸리겠군..

169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06:34

>>148 (만족) 이 고양이 제 어깨반려고양이로 키울래요
못떨어져!! (끈끈이로 변신해서 붙여버리기)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 공장주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은은)
글쿤글쿤... 알았다! 연지연구소 인원들아 이제 수경이를 더 많이 신경써주세요 밥도 차려줘!(?)

>>155 😱
꺄아아아아아아악

>>156 (perfect!) 헉 듣고보니 그렇네 빌런 조직이 없어지면 저지먼트의 이름으로만 남는거야... 전리품처럼...
낭만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딱히 자각하지 못했는데 마구마구 발이 넓어져 있어 내새끼가 마당발이라니~~
앞으로도 정진해야지☺️🕺

17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08:00

말은 이렇게 하지만
공식적으루 혜우 엔딩에 데드엔딩은 읍슴다
너무 쉽게 픽하면 노잼이양(?)
그러니 안심하고 심해를 즐겨주십셔

171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08:27

>>146
그리고 시뻘개진 집사의 손..

172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09:06

바즈라 볼때마다 열받구 흥미유

시원이는 시현이 알려나 시즈도 악명 조@졌었는데(망했지만)
그거랑 별개로 시현이는 시원이 알 듯 기록강박인데다가 비윤리적 연구소 정보 쫙 뽑아놓고 살아서

173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09:47


>>169 뭣
꺄아악 리라주마저!

>>171 언제브터 하냥주가 혜우우 집사였지?
착각하지 마라 터그장난감!

174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09:55

>>167 어째서 숨기는 것이지 궁금하게

>>168 수경이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랍시고 저지먼트에서 수경이가 뭐 무사히 할때마다 와와와와와와 짝짞짞짝짞 해서 수경이가 근처 락커로 순간이동해서 숨어버리는 상상함

>>169 그래서 약간 리라가 멘탈공격을 많이 받는 거 같지만...
그래도 덕분에 풀어가기도 좋아서 여러모로 좋다

175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10:54

얘들아

나 갑자기 우리 애들이 애니 보거나 게임 하거나 아무튼 코스프레 하는 게 보고싶어
뭔말알? 연상되는 캐나 코스프레 하면 어울린다는 애 내놔.

176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11:37

>>170 이게 진짜 전문가라는 증거
분명 데드엔딩 없는데 볼때마다 쫄리는건 작성자가 천재라서 그런거임

177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7:11:39

>>168 수경주
오리지널 수경이가 회복된 게 아니라, 나중에 만들어진 인조인간이었나요? 그 기억도 창조된 거였고? 근데 만들어 봤자 가상현실 장치에 넣기엔 부적합한데 수경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든 이유는 뭘까요? 수경이 자존감 깎아다 가상현실 장치에 들어가게 할 용도로?

>>169 리라주
오!!? 빌런 조직을 없앴다는 전리품인가요? 랑주 해석에 리라주 해석 더해지니 리버티라는 이름이 멋있어졌어요 ㅎㅎㅎ

178 금주 (9HGSXCWwdQ)

2024-06-10 (모두 수고..) 17:12:15

>>147 아 그냥 모르모트도 아니고 이름 없는 모르모트라 더 무시당하는 느낌에, 급소까지 맞기까지 했으니. 찾아오라 한 곳이 그런 비윤리적인 연구소라. 인첨공은 썩었어, 어른 혐오가 느는 금이에요... 그리고 뭐 하는 작자길래 대체 태오에게 관심을 가지나 신경 쓰이면서, 짜증 나기도 할 테고.....

찾아가서 불태우고 싶은데. 문 박차고 들어가서 분홍머리 나와 하면 되나요? (?)

179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12:42

>>173
다시는 목마 안 태워줌-

>>175
으음.. 으음... (생각이 안 남)

180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13:27

>>173 우헤헤 고양이 넌 내꺼야!
하지만 소중하니까 다시 풀어줄게 자유롭게 올라오고 싶을 때 올라오세요 (변덕 오짐)

>>174 김수경자존감회복프로젝트 이거 짱좋은데 당장 하자(?)

ㅋㅋㅋㅋㅋ멘탈공ㅋㅋㅋㅋ격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부정할 수 없음) 그치... 하지만 멈추지 않을 것이다 친구 만들기
(비단씨와 글레이프니르들과 성환씨를 빤히 본다)

181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13:49

솔직히 말해도 됨? 나 하냐냥 격삼 생각남(이런 발언

182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14:22

>>181


그 작가를 자극하지 말라

183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14:38

>>182 질뿍질뿍

184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15:38

>>183
아이-! 좋아라--!!🎶🎶

185 박현철-훈련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7:15:39

>>0 따사로운 어느날의 오후,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태양빛은 적절하게 세상을 비춰준다

그야 말로 나가 놀기 딱 좋은 날씨이며, 그에 맞게 공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 축구를 하고있는 무리, 그리고 연산식을 외우며 깜지를 쓰는 사ㄹㅏㅁ...

...?

어째서 이 좋은 날 대낮부터 어째서 공원에서 깜지를 쓰나 하고 자세히 바라보니, 얼마전에 작은 사고를 치고 깜지형을 받은 녀석이다. 분명...일 회성이라는 특이한 이름이라 기억하고 있지

그건 그렇고, 축구를 하고있는 무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는 얼굴이 보인다

바람을 모아 참격을 날리는 능력이 있는 녀석인데, 참격이 능력이니 검도를 베우면 효과가 있을 거라는 참신한 논리를 내세우는 약간 머리가 아픈 친구다. 일단 능력 대분류도 같고 말하는게 웃겨서 가끔 대화해봤지

그런데 역시 운동 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축구 솜씨가 아주 기깔난다. 봐라, 지금 찬 공도 도저히 학생이 찬 공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속도와 파워로 일 회성의 안면 쪽으로 직진...!?

큰일났다. 저 속도의 축구공이 사람 얼굴에 맞으면 그냥 아픈걸로는 안 끝난다. 일 회성은 깜지쓰느라 눈치도 못 챈것 같고 지금 소리쳐서 알려봐야 못 피할게 뻔하다. 그럼—

"글로머레이션 코트(Glomeration Coat)!!!"

빠르게 달려가 능력으로 축구공의 궤도를 바꾼다. 다행히 공은 일 회성의 얼굴 바로 옆을 타격하고 튕겨저나갔다

...그런데 분위기가 약간 싸늘하다. 단체로 당황했나? 이럴 때는...

"저지먼트다! 이제 안심하라고!"

—싸

...아무래도 이게 아니였던 모양이다

186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16:17

>>184 크아아악

18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16:32

>>176 네? 그럴리가요
억지개연성에 캡사이신 100%퍼면 누구나 환장할 맛이라서 그럼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냥주가 이걸?
근데 님 하냥이 숙맥 설정 어디갓음 놀려먹을랬더니

188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7:16:33

일단 생각나는데로 썼는데 약 한 모금 정도는 마시고 쓴 것 같군요 이런

18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17:07

(차마 같은 생각했다고 말 못하는 중)

이혜성.....? 추천받음

190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7:17:27

>>185 현철주
헐@ㅁ@ 진짜로 아이디어 다 반영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시그니처 대사까지 넣으셨어!!!!!! 와ㅎㅎㅎㅎㅎ 재밌게 읽었어요 현철주 >< (붕붕방방)

191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18:22

>>187
그게 여전히 숙맥은 맞는데. 혜껄룩 그냥 애로 보고 있어서 태워준겨

어서오능겨 현철주-!

192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19:32

일 회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밍 취저다 아 웃거
현철주 오늘도 훈련 완료
베리굿👍👍 원래 훈련은 좀 그런식으로 쓰는거야 약 한사발 한 것처럼(?)

193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19:37

>>175 갑분 구몬
구몬은 쉽지만 쉽지 않은 법...

🤔흠... ㅎㅁ....
태오주 픽이 궁금한데

194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7:20:03

>>174 🙄
어떠한 목표를 가진 조직이 와해된다면 그 조직의 목표를 이어받은 새로운 조직이 탄생하는건 꽤 흔한 일이죠?
망상이니까 가능한 마라 소스 좀 넣어서... 리버티의 일원을 죽여 오빠의 복수를 완수했으나(망상적 허용입니다 중요하니 두 번) 그것이 원하던 전부였기에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모든 원동력을 잃어버린 승아에게 리버티란 이명이 주어져 사람으로 살아가기 보단 리버티의 이름을 단 레지스탕스가 새로 탄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아이콘으로만 인첨공에서 존재하게 되는 멘헤라루트를 생각해봤어요 🤔

195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20:54

그으러니까..

강경파의 내가 못가지면 너희들도못가져!! 테러빰
수경이도 숨만 붙어계심
안데르 멘탈 개까임. 반쯤 돌았음. 거의 정붕.
아 티가 살아있으려면 뭐가 대신 죽으면 되는거구나!
상당히 대충 기억도 온전하고 그러니까 대략적으로 같다는 그런 믿음으로 대체해버림.
근데 그걸 로벨이 갖고와서 살려놨네..?
그녀는 본인이 진짜라고 인식하고 있죠...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침묵 키워드를(진단 같은데에서 누군가가 침묵하고 있다같은 거 있었으나) 건드리지 않는 바람에.. 일찍이 밝혀지지 않았다...(?)

196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21:58

>>194 진짜 이사람도 보통이 아니다 (칭찬입니다 적폐 맛잇어요)

197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22:58

>>175 🤔
호... 호시노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이라면 한번쯤은 스쳐가야 하는 그 캐릭터
이름값 해서 위키드 글린다도 좋고
흐음... 🤔🤔🤔🤔 그리고...
채소연? 전에 누가 태진이랑 리라 팬<>아이돌 관계 보고 강백호랑 채소연 같다고 했어서 (근데 이 사람 슬램덩크 안 봤다)

>>177 그러하다! 이름탈취인것이야(?)

198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25:11

199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25:39

>>194 >>194
? 아니 이런 생각을 어떻게
이 편이 좀 더 설득력 있긴 하겠다, 리버티라는 이명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소문과 서류상 기럭만 남고 실제로 보이는 건 없는 그런 세상이로구나

200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26:17

서한양 격기3반.. 혹시 주지태를 떠올린 거ㄴ...

201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2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쇠)

>>197 리라야 도쿄돔은 안된다....(파들)
슬램덩크 나도 제대로 안봤는데 낭만과 로망의 시대에 나온 만화라서 재미는 있을거야 아마?

20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7:28:28

>>194 승아주
앗 아앗 아아앗!!! 복수 더 해야죠!!!! 그 이름 달고 리버티랑 반대되는 행보로 업적을 남겨서 리버티라는 조직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시키는 거예요 >< 기록말살형~~~

>>195 수경주
어... 죄송해요;;;; 말씀해 주신 내용을 제가 잘 이해를 못 하고 있어서요@ㅁ@;;;;;;;;;;; 테러 피해자는 사실 저지먼트 수경이였는데, 그거 때문에 안데르가 멘탈 붕괴해서 저지먼트 수경이와 똑같으면서 기억은 온전한 다른 사람이 대신 죽다시피 한 세계를 만들어 버렸는데, 그 다른 사람을 로벨이 살려낸 게 오수경씨다...라는 말씀이세요?👀👀👀

203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28:33

아니 훈련 왤케 귀엽지....??????????? 넘모귀엽군...

>>193 나 오따꾸라기엔 좀 거리가 있어서 이상한 거 나올 수도 있는데 랑이는 갠적으로 캐해 말고 키도 크고 피부도 짙은 외형 때문인지 던파 여격투가(진 스트라이커)나 도적(진 섀도어), 멮 아란 코스해주면 좋겟단 생각이 있어
그냥 그게 좋아 누님캐는 채고야.

204 태오주 (ZxWlIgZx1s)

2024-06-10 (모두 수고..) 17:29:22

>>200 아이좋ㅎ아~@!!!!

20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29:27

>>203 이혜성도 낸놔 (강제)

206 승아주 (LBgDqY5022)

2024-06-10 (모두 수고..) 17:29:57

>>196 마솝 버튼 누르고 야레야레... 오늘도 나의 🐕쓰레기 망상을 세상에 방생하고 말았군... 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199 레벨 4가 될때까지 떠오르는게 없으면 이걸 정사루트로 ☺️

207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7:30:04

>>197 리라주
당시에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가물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 했었어요 리라가 소연이, 태진 선배가 백호 같다고요 히히히 (◀ 설마 난가?) 근데 소연이는 고딩이라 리라가 코스프레하고 말고 할 게 없는디👀👀👀

208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30:39

>>206

@모카고

얼른승아레벨4때쓸이명을생각해라!!!!!!!!!!!!!!!공모전!!!!!!!!!!!!!!

209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30:57

>>203 감사합니다 (볼 빵빵)

210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33:17

캡틴!!!!!!!!!

211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34:53

>>201 ???: 돔 공연 축하해~~
할 놈 지금 깜빵에 있으니 안심하셔요👍
주변 친구들이 좋아하긴 하더라고🤔 한번 볼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만 한 채로 유행이 지나가 버렸다...

>>206 매일매일 1방생 해주세요 도파민터져~~~ 승아주는 천재구나☺️☺️☺️☺️☺️ 근데정사요?
않되!!!!!!!!!!!!!!!!

>>207 어 진짜 서연주인가? (가물가물) 강백호 캐릭터가 또 붉은 머리라 더 태진이 느낌 나지ㅋㅋㅋㅋㅋㅋ
🤔 그러게 생각해보니? 어... 머리를 검정? 으로 하고 세라복 입을까?(?)

21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36:27

>>211 아니 그건 맞긴 한데 지금 리라 행보가...되게 발 넓은 만큼 위험도 있어보이고 (?)
유행 지나가도 띵작은 띵작이다. 보고 싶을 때 보면 되니까(엄지)

213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36:30

>>205 밈미는 솔직히 능력 때문에 롤 소나 생각나고 불멸소나 버전이면 동양풍 좀 들가서 좋겠고 외형으로 가면 영혼의 꽃 킨드레드도 생각남
그리고 눈 때문에
고죠 사토루(ㅋㅋ)

나 리라 별수호자 시리즈랑 수정장미 시리즈 코스 보고싶어
특히 수정장미 그웬 리라버전 보고픔

214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37:43

>>203 강한여성
멋져

격투가 쪽보단 도적이 성격 생각하면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긴 하네
음 우마이

내가 생각하는 랑이 느낌의 캐릭터라...흐음...
명빵 텍사스 느낌도 좀 있나 🤔

이몸 오따끄력으로는 최약체임에 틀림없다

21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37:44

>>213 료이키텐카이(이러기)
아니 님 전부 롤인거 실화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킨드레드...킨드레드???? 난 걔 가면 쓴 스킨 밖에 못봐서 비슷한가(흠)

216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7:38:06

여러분 태오주가 하냥을 보고 떠올린 캐는

https://ibb.co/FHYybzv

(약혐주의)

이런 캐릭터에오

21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38:32

>>180 당신은 고양이의 자유를 존중해줬습니다!
하지만 놓아준 고양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엔딩 ???

>>191 헐 설마했는데 개너무해
서하냥 아메 만남권 압수임

218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39:00

>>215 그게 영꽃 스킨임
아니 롤이 독보적임 아이오니아 녀석들이란...

219 랑주 (zLZVoFR8l.)

2024-06-10 (모두 수고..) 17:39:40

>>218 롤...?
성격 비슷한 캐릭터가 누가 있을까
람머스?(?

220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40:26

>>202 대략 잘 이해하셨습니다(?) 대충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21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41:18

수경이는...뭐가 어울리려나...

22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41:27

애니겜 코스프레라
희망편은 유미 절망편은 킨드레드?
이외로는 캬루라던가 미소노미카라던가 블아 사오리라던가
코스프레니까 뭔가 평소랑 좀 다른 이미지를 쓸것 같은 느낌

223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43:45

>>212 👀
그건 그래(?)
크악 그런가 이거 만화카페를 가야하는 건가!!!

>>213 찾아보고 왔는데 둘다 게임 캐릭터구나! 별수호자는 약간 마법소녀 이미지고 후자는... 후자도 마법소녀긴 한데 암튼 뭔가 좀 다름(?) 둘다 귀여워용☺️☺️☺️ 짱ㅇ이야 특히 그웬이라는 친구 캐디가 아주 내 취향

>>216 아니 넘 험악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 세상에
근데 뭘 보고 그랬는지는 알거같다(?)

나 나 랑이 코스프레 보고싶은거 있어
근데 막상 말하자니 코스프레라고 할 게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불량공주 모모코에 이치고...

224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45:39

아 나도 덕력 떨어지는거 같은데🫠 이럴 순 없어 그동안 본 것들이 다 어디로 새나간 것이냐...

>>221 이누야샤 금강!

225 금주 (X9UGWd1jtA)

2024-06-10 (모두 수고..) 17:47:51

(퇴근길 보며 팝콘)

22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48:29

지금은 오후인가 저녁인가

227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48:30

그럼 오너인 현태오는 뭘 코스하나요?
헤이쨔

농담이고
난 줄곧 생각해온 게 있어

테런 아벨...

228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49:45

나도 덕력 떨어져 걱정마
리라는 K-아이돌이라 K/DA 스킨도 생각낭

229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49:57

헤이쨔~☺️

와중에 검색해봤더니 진짜 태오랑 어울려 창백한 피부 하며

230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7:50:36

오. 금강... 생각해보니까 괜찮네요.

231 랑주 (NPsYe8E9aM)

2024-06-10 (모두 수고..) 17:51:06

>>223 이쪽은 조금 허접한 양키잖아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도 좋긴 하겠다

>>224 붐업

이누야샤 얘기 하니까 셋쇼마루 코스프레 하다가 방긋 웃어서 캐릭터 깨지는 리라가 보고싶군

232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51:20

헤이쨔~~~~~~~~~

233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51:22

>>228 헉이거좋다
구미호 캐릭터랑 아카리...? 라는 캐릭터 패션 좋아했었는데
헉 랑이가 아카리 코스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방금 랑이한테 어울리는 코스 캐릭터 또 생각남
근데 겜 이름이 생각이 안나... 캐릭터 이름은 조야 입니다

234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53:35

장태진 하트스틸 세트 혹은 크산테
철현이 하트스틸 이즈리얼
하냐냥 하트스틸 요네

뚝딱

235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7:53:36

셋쇼마루 코스프레 하다가 방긋 웃어서 캐릭터 깨지는 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있을법해!!! 나름 머리도 하얗고 찰떡인데? 뭐 주렁주렁 달고 진지한 표정 짓고 있다가(여기까진 그래도 이미지 비슷함) 방긋! 해버려서 캐붕내버리기

236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54:06

근데 태진이는 암만봐도 세트야

237 금주 (X9UGWd1jtA)

2024-06-10 (모두 수고..) 17:54:06

>>233 무기미도의 조야라. 안 그래도 랑이하면 조야라는 캐릭터가 떠오른다 하려 했었는데 이런 우연이 00

23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54:07

하트스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55:39

뭐지 이 불타는 잡담은.
근데 롤 영혼의 꽃 스킨은 머글이 봐도 대가리 깰 정도로 예쁘긴 해......

240 태오주 (5oq5Nmfj0c)

2024-06-10 (모두 수고..) 17:55:51


>>238 와장창이 암만봐도 3학년 남캐즈임

24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7:57:30

>>239 마즘 영꽃 여캐 다 내주면 안되남

>>240 으악 ㅋㅋㅋㅋㅋ 안돼 기껏 몰아낸 보봉가링가 자리에 하트스틸이 들어와버렷

242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7:58:18

아 잘 생각해보면 요네가 은우겠다
캐해 보면 이즈가 철현이고
하냐냥이 케인이네

243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7:58:36


>>241 뭐? 섹시?

244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59:00

이사람들 오타쿠 아니고 현생 열심히 사는 참치들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덕력이 충만해 아주

245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7:59:13

난 일반인이야!(?)

246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7:59:47

크아아악 보봉가링가 그아앗

>>241 공감추
다 내줬으면 좋겠어

247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8:00:52

대체로 일반인인 편

248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01:41

>>242
(롤 14시즌 이후로 안 함)
(그래서 찾아봄)

사신 이미지가 강했구만! ㅋㅋㅋㅋㅋ

249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01:51

>>245 >>247 님들은 진짜 못믿겠구용

250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8:02:45

>>249 제가 패왕별희만 120번 본 사람 같으신가요?

251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03:19

K/DA 버전도 보고 싶은데....리라랑 랑이는 들어가줘야함

252 금주 (X9UGWd1jtA)

2024-06-10 (모두 수고..) 18:03:44

>>250 🤔

253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03:46

>>250 왜 갑자기 덕밍아웃을 하세요.....

254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8:04:42

>>252 맞아요......

>>253 일반인과 오따꾸 둘 다 학을 떼는 그작품그만좀봐 오따꾸라서요...

255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05:16

>>254 괜찮아요 똑같은 오따꾸로 보일 뿐이에요......

256 수경주 (IXukz4k6hs)

2024-06-10 (모두 수고..) 18:05:57

전 비교적일반인인 편이에요...

25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06:00

>>243 크윽 습관적 재생버튼 누르기 참았다

258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8:07:10

음...오타쿠입니다!

25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07:39

난 그냥 인생이 피폐일 뿐이야
열심히 즐기는 중

260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8:07:43

>>237 헉 통했따!!! (하파짝!!)

맞아 무기미도였어... 일러스트가 정말 예뻤는데...

금이는
장르는 아니지만
화랑 옷 입은 거 보고싶어

261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18:08:59

아 그리고 혜우
세일러문에 세일러 새턴
(여기까지하고사라짐이따보아요)

262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09:18

내가 찐 일반인임

263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11:44

>>261 리라주가 내맘속음흉픽을 찔러버렷어 으앙
다녀와ㅏㅏ

>>262 무슨 소리세요 구닌아조시

264 태오주 (PipJFRO8Kg)

2024-06-10 (모두 수고..) 18:12:20

너어는 진짜

265 금주 (FzvXJtMZU6)

2024-06-10 (모두 수고..) 18:14:21

(아무튼 오타쿠)

>>260 응. 미묘하게 실사체인 화풍이 좋지요.. 아, 무기미도 이야기가 하니 생각난 거지만.
거기에 레비라는 캐릭터가 성격은 정 반대라도, 마음이 넓은 것이(?) 참 태오가 생각나더라고요. uvu

핫 화랑 옷 00.... (망상 가동)

26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15:23

근데 마법소녀로 가면
뭐니뭐니 해도 아케미 호무라지

267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15:49

지금부터 현생 강점기를 종료하고 상판 복귀를 선언합니다 와아ㅏ이!

268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16:00

>>263
너어는 지이이이인짜아아아

269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16:18

어서오능겨 정하주

27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17:43


>>268 (씐남)

>>267 오 정하주 하이
고생 많았으

271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18:06

별 장르가 다나와서 몹시 흥미로움.
내 덕력은 이미 소멸했다

정하주 현생 수고했고 어서오고.

27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18:46

머 금이 화랑옷???????

273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19:08

고마워 혜우주 하냥주 혜성주!

274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20:26

>>270

27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21:11

>>271 네?
님 일단 플리부터 까봐요 지금부터 덕력 검사 들어가겠습니다 쿵짝짝(?)

>>273 (복복복복)
이제 천천히 기력 회복하구 같이 어장도 즐기자구

276 동월주 (BJu3TsssJ2)

2024-06-10 (모두 수고..) 18:21:39

화랑 (이거 아님)

27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22:25


>>274 (흑화)(깨뭄) 캬아아악

27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23:10

월주 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월주야 전판에 그거 남겨놨음 @동월 이걸로 검색하면 나옴

279 진정하 - 훈련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28:05

>>0
situplay>1597047524>514
...배고파... 왠지 잠자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느낌인데...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먹을게 없다는게 떠오른다. 배민키기도 귀찮은데...아. 그러고보니, 저번에 서연언니가 사줬던 진라면이 있었지. 겨우 선반을 뒤적거리다 컵라면 하나를 찾고...단숨에 컵 안에서 끓여낸다. 역시 생활가전에 가까워 이 능력.

오랜만에 상황을 정리해보자. 한숨을 돌릴만한 상황이야. 리버티의 본거지는 찾아낸... 것 같고, 디스트로이어도 이제 합류선언을 받았어. 쿼츠는 뒷골목에서 불안한 느낌을 없애려 꾸준하게 양지화 시키고있고, 다행히 인식 자체도 나쁘지 않아. 단 하나 변수는...


"웨이버...인가."

잠수함, 내가 힘을 쓰기 너무나 좋은 장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웨이버가 참전한다면 그녀 이상 힘을 내기 힘든 장소기도 하다. 결국...

"아, 3분 지났네."

일단 먹고 생각할까.

280 금주 (FzvXJtMZU6)

2024-06-10 (모두 수고..) 18:29:48

정하주 고생 많았어요! 어서와요. uu

>>276 (물 어 요)

맞아 혜성주 답레는... 제대로 쓸 시간이 없어 쓰다 말았으니. 기력 좀 찾고나서 마저 적어 올게요.

281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30:16

>>275 크아아아아악 버튜버 덕질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부끄럽다아아악

282 혜성주 (SqEf8T5mpA)

2024-06-10 (모두 수고..) 18:31:02

답레는 천천히 줘. 기력 없으면 좀 쉬다가 저녁도 먹고 그러고 와서 줘도 되고

283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8:31:03

어서와 월주ㅋㅋㅋㅋㅋ

>>277
(오늘은 더 청량한 비명소리)

284 진정하 - 성여로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34:29

"아니, 딱히 너네 연애가 궁금한건 아니고."

갑작스레 썩어들어가는 얼굴. 그래, 상습적 여로혐이 살짝 켜졌다가, 내가 을이라는 사실을 겨우 꺠닫고 다시 꺼진다.

"양궁장이라...흐으음... 약한척...?"

아니, 약한척이라...고 해도말야.

"...야 우리 동거한지 반년이 되가는데 슬 약한척 할 것도 없지 않냐?"

그렇다. 우린 사귀기 전에, 너무나 가까운 사이였다. 이미 볼 꼴 못 볼 꼴도 다 보여줬다. 언니는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느걸 잘하고 어느걸 못하는지, 대부분 알고있을것이다. 내가 여로처럼 뭔갈 꼼꼼히 숨기거나 연기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으으음...언니가 좋아하는거라..."

그렇다고 공리주의 팟캐스트 3시간 연속이나, 볶음밥...은 같이 만든적이 꽤 있어서, 어느쪽이던 썩 달갑진 않으려나...

아.

그러고보니, 언니 도서관 좋아한다고 했던가? 일단, 눈 앞에 있는 능구렁이의 말에 적당히 대꾸한다.

"뇌물은 이렇게 대놓고 줘야지. 암, 적당히 도와줄게. 너무 무리한거 말고."

세상 무해한 미소를 짓는 여로에게, 그 미소가 믿을게 못된다는걸 알고있다는 미소를 되지어주며 이야기한다.

"...잠깐 따라와, 같이 갈 곳이 있어"

285 금주 (FzvXJtMZU6)

2024-06-10 (모두 수고..) 18:35:03

>>281 >>282 (부끄러워하는 혜성주를 복복)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요... uu

28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35:04

>>281 키히히히 덕력이 생생하시구만 그래

>>283 (혼란을 틈타 어깨 점령)(한숨 잘 각)

287 태오주 (TQ2CHBaVlk)

2024-06-10 (모두 수고..) 18:40:04

다들 밤에봅시다(퀭

288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18:40:54

쉬었는데 왜 아프지..(흐릿) 우우 발바닥 아파 우우.

갱신할게:3 얼른 가져와야겠다

28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8:41:21

태오주도 다녀오고
여로주 어서와

290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41:37

워리주 오랜마아아안!!!!!!!!! 금주도!!!!

플리라...뭐있더라. 한국, 일본, 팝, 출퇴근용 다양하게 넣고다녀서...(원하는 노래를 못골라듣는 스뽀-띠파이의 비애)

그리고 버튜버 노래가 뭐 어때서! 내 플리에도 Dark Breath, Astroirl, 마리바코, caesura of despair - attacca ver, Play Dice! (TeddyLoid Re-Arrangement), 순간 하트비트, 상야리페인트 노래좋다구!

특히 아스트로걸, 진짜 최애노래

291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42:59

여로주 쉬어...ㅠㅠㅠ 건강이 제일이라구

29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8:45:47

>>258 현철주
뒷북입니다만 어느 분야가 전공이신가요? 👀👀👀

>>267 >>279 정하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와와아아아 >< (레드카펫)(야광봉)
서연이의 flex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돈은 부장님이 냈다) 아~ 진라면 땡기네요(침쥘쥘)

태오주 잘 다녀오시고 여로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293 혜성주 (ScLFF2dbKg)

2024-06-10 (모두 수고..) 18:46:06

>>285 우우우 (뽝실해짐) 나야말로 고맙고 미안하다구 (맞복복)

>>286 크아아악 내 플리는 안된다 날 죽여라 크아악

>>290 순간 하트비트가 있다고??? 마리바코야 워낙 유명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고전 좋아하시나요? 하나땅 천악 들어주세요. (냅다)

294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49:04

>>293
그, 천악은 니코플리시절에 한창 들었습니다(여기서 느껴지는 동년배향)
>>292
아하하....하하하하하.....제가 더 감사하죠! 장기잠수중에 잊지않고 언급해줘서!

295 혜성주 (ScLFF2dbKg)

2024-06-10 (모두 수고..) 18:49:28

아웃사이더 계획이랑... howling도 들어줘 플리에 95%가 커버곡이고 나머지 5%가 오리곡이라서 추천이 애매하다

296 혜성주 (ScLFF2dbKg)

2024-06-10 (모두 수고..) 18:50:15

>>2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은은하게 바라봄)

297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18:54:10

와!!! 정하주! 한가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근데 정하랑 만나서 노려면 기말고사가 끝나야...

298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54:35

>>297
아니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미오와 줄리엣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한번을 못만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99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18:55:47

>>298 ...으아아앙!!!

300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55:55

>>296
아하하하....하하하...사실 아직도 그 핸드폰 구석에 빨간 테레비모양 플레이어가 깔려있다 이마리야

301 혜성주 (8MGrb5OCzA)

2024-06-10 (모두 수고..) 18:56:49

>>300 님아 그게 왜 아직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8:57:02

>>292 이것저것 잡다하게 먹습니다

303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8:57:09

>>301
까먹고 안지웠다!

304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19:02:52

오오오 처음뵙겠습니다 현철주! 저는...어...

정하주입니다!

305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08:57

>>294 정하주
별 말씀을요!!! 건강히 돌아오셔서 기쁘지 말이에요오오오오 ><

>>297 청윤주
공포의 기말 기간이시군요 8989ㅁ88888 그래도 기말만 끝나면 방학이니 조만간 오작교 세워지겠죠?👀👀👀

>>302 현철주
힉... 덕력 분야에서 박학다식하실 거 같은 포스가 @ㅁ@;;;; 그럼 현철 선배도 덕력에 일가견이 있을까요?

306 혜성주 (aXtMvjPX5Q)

2024-06-10 (모두 수고..) 19:10:03

해지니까 덥다 지하철이 더 덥다...(고통)

307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9:10:36

>>305 글쎄요...얕고 넒게 파는 타입이라 사실 뭐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308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9:10:59

>>304 처음 뵙겠습니다. 현철주입니다.

309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11:55

다들 안녕!

310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19:12:33

온 사람들 다들 좋은 저녁인겨~!

311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20:00

>>306 혜성주
으에에 지하철이 덥다니 그건 무슨 재앙인가요... 힘내세요 ㅠㅠ

>>307 현철주
헤 그러셨군요 언제 본진 말씀 들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309 철현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310 한양주
한양주도 좋은 저녁요오오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

312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21:25

>>311 서연주 안녕하세요!!!! 비빔밥과 도토리묵 먹었어요!!!
서연주는 뭐 먹었어요?

313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24:27

>>312
든든하게 드셨네요!! 전 샐러드랑 카야버터토스트랑 단백질바요 ㅎㅎ

314 서연 - 훈련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25:53

>>0

◇월 ◇일

오늘 커리큘럼에선 여러 대상을 짚으면서 특정한 상황을 살피는 데 치중했다. 현장만 짚을 경우 현장을 뒤바꾸면 노답이고, 사람을 짚을 경우 그 사람이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알아내기 어렵지만, 현장과 사람과 그 사람의 옷이며 소지품까지 다 짚어서 조합하면, 어지간한 경우 아니고서야 파악이 될 거 같아서였다. 다급할 땐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라도) 힘들겠지만, 여유가 되는 한은 최대한 이 방법을 써 볼 생각이다. 4렙이 된 만큼 연산 속도가 전보단 나아졌길 바라며

그러고 숨 돌리려니 연구원이 이명은 뭘로 할 거냔다. 공식석상에서의 활동명이니 잘 생각하란다. 본명이랑은 상관없어도 괜찮다면서. 그런 얘길 듣고 나니 선배 성함을 따오고 싶어졌다. 세 글자를 다 따 올 수는 없고 어쩐다? 한 글자라도 따서 어떻게 해 볼까? 궁리하느라 국어사전, 영어사전, 한자사전 뒤지다 머리가 깨질 지경일 때 태인이가 뭐하냐고 물어 왔다. 말해도 될지 둘러대얄지 망설이다 슬리퍼로 한 대 맞았다;;;;; 털어놓으니 꼴값이라고 째려보고는 고기 뷔페 쏘란다. 알겠다니까 바로 한자 하나를 추천해 준다. 나타날 현[現] 자. 나타내다, 드러내다라는 뜻이 사이코메트리랑 어울리고, 외자라 부르기도 편하다면서. 좋긴 한데 그런 게 어떻게 바로 떠올라? 놀라서 쳐다봤더니 태인인 되려 쉬운 한잔데 몰랐냔다. 몰라!!! 난 모르는 한자였다고!!!!!! 암튼 선배께 여쭤보고 괜찮다시면 그걸로 정해야겠다 ><

오늘의 일기 끗!!


// 철현주 오셨으니 스리슬쩍 ㅋㅋㅋㅋ

315 혜성주 (0keQ8A6iAY)

2024-06-10 (모두 수고..) 19:28:52

더위는 어쩔 수 없는데 머리가 아픈 게 살짝 문제인듯
훈련.....오늘 훈련.......씁.. 리버티 지지 스킬아웃 하나 사라져도 큰 혼란은 안생기겠지(?)

316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31:38

>>314 @철현주
situplay>1597047852>724에서 말씀해 주신 말놓기 일상이랑 엮을지 톡 주고받는 식으로 넘겨도 무방할지 모르겠어요👀👀👀

317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32:26

>>315 혜성주
마침 수경이 갠스 때 혜우주께서 스킬아웃 집단 제압하느라 바빴던 걸로 아이디어 주셨으니 섞어서 하시면 어떨까요?

318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33:12

>>314
철현: 서연아...나타날現 을 모르는 건...
철현: 마법천자문부터 복습해볼까?...

31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33:20

갱신이에요! 갱신에 갱신!
계수 이벤트는 방금 다 부여했어요! 혹시나 빠지신 분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320 혜성주 (e1zBUG8cXU)

2024-06-10 (모두 수고..) 19:34:29

>>317 서사 빈틈 채우려는 것도 있지만 스트레인지에 연줄이 있거나 관련 있거나 비사문천이랑 안면이 있는 애들이 비사문천을 좀 파고들길 바라는 목표가 있긴 해서.
너무 큰 꿈이니 자기 만족으로 쓰도록 해야지.
히히히

321 태오주 (TQ2CHBaVlk)

2024-06-10 (모두 수고..) 19:34:38

아어ㅏㅏ 맞다 캡틴캡틴아 나 이번 계수 받아욧

진짜 나중ㅇ에봐

322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34:49

>>316 철현이와 서연이가 자정에 기숙사 가는 길에 대화를 해도 되고!
다른 상황에서 말해도 될 것 같아요!!

323 혜성주 (e1zBUG8cXU)

2024-06-10 (모두 수고..) 19:34:53

캡틴 하이

324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35:31

혜하!
캡하!
태하!

325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36:44

>>321 그럼 주는 것으로 처리할게요!

326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37:44

으악...점점 예비 레벨5가 늘어나고 있어!!

327 랑주 (pNocWRy52c)

2024-06-10 (모두 수고..) 19:38:06

저지먼트 상대하는 적들이 위험할지도

328 혜성주 (e1zBUG8cXU)

2024-06-10 (모두 수고..) 19:39:26

>>327 붐업

329 현철주 (Yh/E9CF5G6)

2024-06-10 (모두 수고..) 19:40:50

레벨 1은 두렵습니다 ㅎㄷㄷ

330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40:54

>>318 >>322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 와중에 선배 팩폭 제 얼굴까지 괜히 화끈거리는데요ㅎㅎㅎㅎㅎ
기숙사 갈 때 서연이가 막 들떠서 물었을 만하네요ㅎㅎㅎㅎㅎ 철현주께선 혹시 선배 이름자의 한자도 생각해 두셨나요?

>>319 캡
이전 계수가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어요@ㅁ@;;;;;;;;;;;;;; 당연히 잘 반영해 주셨겠거니👀👀👀

>>320 혜성주
아!!! 그런 의도까지 있으셨군요. 혜성주 큰 그림 (엄지척)(물개박수) 오늘 훈련 화이팅이에오오오오 ><

>>321 태오주
잘 다녀오세요오오오오오

33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9:41:24

우 우우우 레벨5도 계수를 달라

33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43:58

생각해 보니 계수 2,500 이하로만 깎고 훈련 접을까 했었는데 다 해 가네 @ㅁ@;;;;;;

>>329 현철주
렙 1에서 2 되는 데 9일(근데 현철주 훈련 몇 번 하셨으니 이거보다 덜 걸리겠죠.)
렙 2에서 3 되는 데 11일이면 됨요!!! 금방이니 힘내세요오오오 ><

333 혜성주 (KS5EGqywsQ)

2024-06-10 (모두 수고..) 19:45:12

돌깎이가 고지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깡깡깡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330 여차하면 끝까지 숨겨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흠)

334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45:45

>>331 혜우주
앗 아앗 아아앗 898ㅁ9888 (토닥토닥)

335 혜성주 (KS5EGqywsQ)

2024-06-10 (모두 수고..) 19:46:39

>>331 하지만 심해냥이는 짱쎈 힐러(하이브리드)니까 (복복)

33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9:50:23


>>334 >>335
욕망의 항아리에 들어가버린 심해냥이올시다

비사문천 파고들기라
혜우는 가장 좋은 연줄?이 있긴 하지

337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50:50

일단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38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51:21

그리고 몇번의 케이스를 보고 느낀 거지만 레벨3까지는 진짜 빠르게 잘 올라간답니다.
레벨3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느려지기 시작하지만..사실 레벨3만 되어도 충분히 강자급이긴 하니까요!

33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9:53:09

캡틴 하이
하지만 욕망은 끝이 없지... 신세계의퍼클(눈이맛이감)

34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19:53:33

>>336 크아악 내부의 적(??)이 있었다 크악

34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9:55:02

>>340 케헤헤헤헤
근데 전에 혜성주가 비사문천 멤버가 그걸 흘리는건 원치 않는데서 기각해뒀거든
이제 가능?

342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19:55:37

>>330 생각 안해놨어요...철은 밝을 哲이고 현은 어질 賢 이 좋겠군요!

343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19:56:45

>>339 으악! 이 참가자가 은우의 자리를 노린다! (어?)

34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19:57:27

>>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극상이다 부장! ㅋㅋㅋㅋㅋㅋ

345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19:59:33

>>338 캡
올리고 나서 생각하면 그렇긴 한데 오르기 전에는 감질나긴 감질나요 ㅎㅎㅎ

>>339 혜우주
그래도 다른 생각 하실 필요 없이 해방되신 건 부러워요 히히~☆

>>340 혜성주
알고 보니 상시 노출될 위험이 있었던 비사문천의 리더...??

>>342 철현주
엣? 에엣? 정하셨는지가 궁금했을 뿐 새로 정하시기까지 하실 줄은 몰랐는데요 @ㅁ@;; 그래도 선배랑 잘 어울려요 히히~☆

346 현태오 (wv0t3tg1tM)

2024-06-10 (모두 수고..) 20:02:30

>>0 * 춘치자명 이후 시점

태오는 대화를 할 가치조차 없다는 듯 입을 다물었다. 정확히는 혀를 깨물고 싶지 않아 입을 알아서 다문 쪽에 가까웠다. 바즈라 내부의 단 둘만 있는 커리큘럼실, 의자에 채워진 수갑, 쾌활하고 순진무구한 얼굴로 슬라이드를 아무렇게나 넘기며 자기 좋을대로 지껄이는 시원과 따닥거리는 전기 소리.

"그러니까 너희같은 머저리 장난감들이 아무리 기어봤자니까아…… 음……."

태오는 속으로 열을 헤아리고, 소수를 셌으며, 가장 소중한 것의 얼굴과 이름을 떠올렸다. 그리고 고개를 번쩍 들었다.

"집중 안 하네, 이시미야."
"……."
"뭐, 괜찮아."

놀 시간이 늘어나는 거니까. 태오는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1, 2, 3…… 천혜우, 안희야, 그리고, 그리고…….

"으읍, 으- 흐-"
"우리 이참에 친해지자. 거기, 재갈 가져와."

씨*. 태오는 기어이 욕을 뇌까렸다.

347 철현주 (bK22l.Iwfg)

2024-06-10 (모두 수고..) 20:04:06

>>345 칭찬 고마워요!!

348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04:30

>>341 그랬나? 아마 내가 좀 현타가 쎄게 와서 그랬었나...? 이제 스토리도 중후반부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트레인지 내에서 비사문천 이름값이 좀 생겼을 것 같고.. 흠
흐으으으음
오케이 콜

349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06:17

미친놈인가 (극찬아님)

350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06:46

지원금 다이스도 굴려 봐야...
높게 나와라아아아아아아...

.dice 100 999. = 289

351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07:05

>>34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것 같아

35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07:17

>>350 다이스
작아!!!!!! 너무하네

353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0:08:00

흑흑...안돼요... 은우의 퍼클자리는 아무도 못 줘!! (질질 끌려가는 중)

354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11:29

>>350 다이스
한 번만 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ice 100 999. = 232

355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11:48

>>354 다이스
에라이 안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6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0:12:54

소시민 RP 지켜~

357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13:38

그럴땐 다갓에게 빌지 말고 그냥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단다 서연주야

그리고 비사문천 멤버가 흘렸다는 걸 이혜성이 알아차리고 갈등이 생기는 것도 나름 서사 괜찮을 것 같기도 (흠)

358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14:02

>>356 정하주
아 ㅋㅋㅋㅋ 많이 나오면 편의점 관두게 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할라 그랬는데 다이스가 안 도와 줘요ㅎㅎㅎㅎㅎ

359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0:16:50

>>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캐릭터 설정은 마음대로니까! 어느쪽이던 서연이가 서연이로써의 매력이 빛바랠 일은 없다 생각해!

360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17:36

>>357 혜성주
ㅋㅋㅋㅋㅋㅋ 기왕 굴렸으니 그냥 저걸로 가려고요. (그래도 두 번째 값은 싫으니 첫 번째 값으로 ㅎㅎㅎ )
흘렸다는 거 알아채면 그 멤버는 짜르기만 하나요? 응징도 하나요? 👀👀👀👀

361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20:31

>>360 육하원칙으로 일단 물어보고 결정할듯. 소수로 움직이는 조직이다보니 인원수가 소중하거든.

36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25:03

>>347 철현주
접때 선배도 ㅇㅋ할 거라 말씀해 주셨으니 서연이 이명은 오늘 훈련에 적은 현現으로 정해볼게요 감사해요오오오 ><

>>359 정하주
말씀 감사해요 히히~ >< 사실 공짜(???)로 따박따박 나오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큰 돈인데도 오너의 욕심이 끝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363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25:40

>>361 혜성주
으와와 @ㅁ@ 그거도 긴장감 엄청나겠네요..............

364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29:03

히히히 긴장감 도파민........

365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0:29:31

사실 저는 200만원만 공짜로 매달 나오면 평생 돈 주는 곳에 충성할 자신이 있습니다. (어?)

366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0:30:24

>>361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혹시 내가 기억이 흐릿해서.

1. 쿼츠 수장 정하인건 비사문천에선 (당연히)파악하고 있는지
2. 마찰이 있던적이 있는지
3. 저번에 if로 정하가 쿼츠와 마찰이 있던 비사문천 단원을 제압한걸 쓴 적 있는데, 그거 정사화 했었나? 혜성주가 '오 ㅋㅋ'같은 발언 한건 기억나는데

367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32:28

>>364 혜성주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 저희 스레는 왜케 대립, 갈등, 파국, 피폐, 비극에서 도파민들을 발굴하시는 @ㅁ@;;;;;;;;;; (호달달)

>>365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득당해 버렸어요

368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37:03

>>366
1.
2. 파악하고 있다고 정하주가 사인만 해주면 당장 정사 편입 가능. 파악은 하고 있으나 마찰은 없을 듯 하다. 비사문천과 쿼츠가 마주칠 일은 어지간하면 없을듯???
대신 쿼츠 측에서 비사문천이 일으킨 몇가지의 행보는 알고 있다고 해도 된다. 철현이 갠스에 나온 집단과의 충돌, 태오 서사 속 매트로폴리스 주인 어르신과의 컨택, 청윤이 갠스에 나오는 집단과의 충돌 등.

3. 제압했다가 빠져나갔다는 쪽으로 썼던 것으로 기억. 필요 사항이 있다면 추가 요청 바람.

369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38:18

>>367 하지만
맛있는걸

370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0:40:56

situplay>1597047959>368
당연히 정사편입 가능. 물론 우리애들 시비싸움이 아닌 오해라는 가정하에!

3-1
필요사항이 있다면(정확히는 디테일) 비사문천이라는 이름명, 가면이라는 통일성, 물리적인 증거(가면, 변조장치, 신분을 알 수 있을법한 물건[칩,주문제작복장 등]), 그냥 이러한 단체가 있다. 넷중 어느정도까지 정하에게 노출이 되었는지.

371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0:45:00

발톱 : 나 빠질게
나 : 응 죽을게 ㅇㅇ

372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20:45:38

>>371 히익... 승아주 아이고....

373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0:46:54

>>371
아이고...진짜죽겠다...

374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0:48:53

아이고 승아주....8ㅁ8 일단 어서 오세요!

375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0:51:57

안녕하세요...
어째 며칠전부터 불안하더라니 오늘 제 운명을 다하고 말았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훈련 레스는 제공받은 소재로 써보려고 합니다 크흐흐흐ㅡㅎㄱ

376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54:07

>>370 오케이. 가벼운 충돌 이후 다시 마주칠 일 없었다면 비사문천 쪽에서는 파악만 하고 있는 상태일 것 같아.

지금 예시로 한 것 전부 알고 있다고 해도 좋은데, 칩이나 변조 장치는 이혜성만 해당사항이라서.

어디보자...칩은 이혜성만 정체를 숨기려 인지저해 프로그램과 변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중이라서 마주쳤다고 할거라면 예시로 이야기한 것 전부 정하가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좋아.

377 태오주 (wv0t3tg1tM)

2024-06-10 (모두 수고..) 20:54:57

아아앙아..............(퇴근길 너덜너덜)

378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0:55:26

정하가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혜성을 마주쳤다고 할 생각이라면 다른 비사문천들과 다른 캡틴폼 옷차림 알려줄게.

병원은 갔다왔느뇨 승아주야

379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0:56:15

>>369 혜성주
ㅎㅎㅎㅎㅎ 맛있게 드시면 그만이긴 하죠~☆

>>371 승아주
히이이이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아프시겠는데요... 뭐 닿지 않게 밴드로 감싸고라도 계심이...888ㅁ888 발톱이 빠진 고통을 훈련 레스로 승화하시나요 @ㅁ@

380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0:59:09

>>378 다른 일로 병원 갔다가 집에 오니까 (이하생략)이라 내일 가야할 것 같아요😢

>>379 일단 소독은 해뒀습니다! 바람 통하도록 좀 냅두다 감싸려고요 ☺️

381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0:59:48

그러며어어언.... 오늘은 일상을 돌려보도록 하죠!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쉴 분들은 푹 쉬셔도 괜찮아요! (뒹굴)

38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01:21

>>381 캡
헤에? 월요일에 일상을 다 구하실 줄이야!? 찔러 봐도 될까요??

383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03:22

>>382 오늘은 간만에 일상을 돌려볼까 싶어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음. 제 바로 전전 일상이 서연주였는데... 뭐... 괜찮겠죠! 그래서 누굴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384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08:28

>>383 캡
반쯤 충동적으로 질렀긴 한데, 서연이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디스트로이어요!! 디스트로이어가 가끔 길냥이 밥을 준다고 하셨던가요??

38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1:11:16

>>346 이 게 뭐 야
이랬는데 제 앞에서는 명함도 못들어요? 에라이 이사람아 (등짝)

>>348 오호라
좋아 좋아 이렇게 연결점이 하나둘 생겨나는구만

386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12:34

>>384 어... 디스트로이어는 자기 집 주변에 오는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는 거기 때문에 그 모습은 디스트로이어의 집까지 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광경이에요. 덧붙여서 디스트로이어의 집은 2학구에 있어요. 그래서 서연이가 그 모습을 보려면 2학구까지 와야 하는데.....괜찮아요?

387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15:22

우엥🥺 (오자마자 등짝 터졋슴)
우이잉

배고파서 꽈배기 사왓서
오늘 저녁은 꽈배기 우히히

388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16:55

어서 오세요! 태오주! 어허! 꽈배기 압수! 밥 먹어요! 밥!

389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1:17:51

나도 내일 퇴근할 때 빵사와야겠다...모카번 히힉

390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19:16

머!!!!
갓 튀긴건데!🥺 아직 따끈따끈한데!!🥺

캡틴 하나 줄게! 봐줘!🥺🥺🥺🥐🥨

391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1:20:10

>>390 (스틸!!!!)

392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21:11

>>391 내 꽈배기!!! 도둑이야!!

393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21:54

>>386 캡
아아 그랬군요 @ㅁ@ 그럼 두 가지 여쭤볼게요

1) 길냥이가 테러당한 걸 수습하는 상황 같은 건 어떨까 생각해 봤었는데 괜찮으실까요?
2) 서연이가 개인적으로 2학구의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에 대해 조사해 보려다 헛걸음쳤다고 설정해도 괜찮을까요?

394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26:12

>>390 어허! 밥 먹고 오면 줄게요!!

>>393 1번은 디스트로이어가 상당히 날카로운 상태라서 아마 조금 힘들 것 같고...(말의 거침도가 300%는 증가함) 2번은... 조사하는 것은 자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서연이가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아마 우연히 집을 지나다가 디스트로이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운이 좋다면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에 대해서 들을 수도 있을테고... 고로 2번이 좋을 듯 합니다.

395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1:26:59

>>392 존맛 꿀맛 (옴뇸뇸)

396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28:31

>>394 캡
디스트로이어가 날카로워진 건 설마 새봄이 영향입니까? @ㅁ@;;;;;;
그럼 조사해 보려다 연구소를 찾지도 못했거나, 찾긴 했는데 보안 때문에 구경도 못해서 돌아오는 상황 정도로 선레를 쓰면 될까요?

39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1:30:08

>>387 태오주 등짝에 풀스윙 냥냥펀치 무한콤보 오라오라오라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꽈배기 맛잇디

398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32:55

>>396 아니요. 길냥이가 테러당했으니까요. 범인 잡으려고 씩씩 소리내면서 돌아다닐 것 같네요. 음. 그러면 그렇게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그냥 적당히 2층 주택집 근처를 지나고 있다는 것만 써도 충분하답니다!

39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1:34:11

>>길냥이가 테러당했으니까<<
이 와중에서 고양이에 진심인 디트아재

400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35:11

>>398
그 범인 잡는 걸 서연이가 도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생각했던 거였는데요 ㅎㅎㅎ
암튼 서연이가 헛걸음한 상황으로 선레 작성해 보겠습니다.

401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39:45

>>400 디스트로이어 아저씨 상당히 자존심이 강해서 절대로 도움 안 받으려고 할 거예요. (옆눈) 그렇다보니!

40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41:41

>>401 캡
으엑??? 범인이 누구다 확인하고 제보하는 것조차 '도움'으로 간주할 정도인가요?? @ㅁ@;;;;

403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43:02

>>402 평소라면 그냥 흥. 참고하지 하고 넘어가겠지만...하필 저지먼트 멤버이다보니..(옆눈)

404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44:39

>>403 캡
같은 편 한댔으면서 그런 걸 따지다니 똥고집이네요 암튼 알겠습니다 ㅎㅎㅎ

405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47:03

마히다 :3

406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1:47:36

🥱
으ㅇ륵졸려....

캡틴 질문 하나 있는데
서연이가 사이코메트리한 내용이 녹음되고 녹화되는 장치를 리라가 만들 수 있을까?

40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1:48:25

졸리면 자자 리라주야 (자장자장)

408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1:49:09

으안ㅇ대 아직 훈련 못썼어요 (파닥)
다들 안뇽~~

40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51:25

어서 오세요! 리라주! 어...그것까진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애초에 영상이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서연이가 그 이미지를 그렇게 인식하고 읽어냈다는 식으로 인식되는 방식이거든요.

410 서연 - 무대책 2학구행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51:47

2학구는 그리 기분 좋은 곳이 아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2학구에서 처음 접한 게 오맨들 박사네 연구소였으니

그래도 수업을 땡땡이치고 와 본 건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라는 게 께름칙해서였다. 리버티가 퍼클을 섭외하는 데에도 별 관심이 없고, 퍼클에 버금가는 힘을 부여한다는 깡통인 제로 시리즈에도 별 관심이 없는데, 인첨공 자체를 날릴 계획이 있다면, 그 에너지를 이용할 거 같아서였다.

하지만 무턱대고 나와서 뭐 수확이 있을 리가? 보안과 검문이 강해졌다는 얘기나 들었다. 일전에 리버티의 테러 때문에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 모양이었다. 이렇게 보안이 철저해지면 그 에너지를 털리진 않을 테니 다행일까.

김이 팍 새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전거 따위나 구경하다 보니 웬 주택가다. 여기 어디여? 2학구는 주택가도 기술이 앞선다는 건지, 사람과 꼭 닮은 로봇들이 청소를 하거나 잔디를 깎거나 빨래를 너는 모습들이 보인다. 여긴 편의점도 로봇이 일하려나? 2학구 편의점에 취직하긴 힘들겠네... 싱거운 생각과 함께 지도 앱을 켜려는 서연이었다.

411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52:49

캡틴캡틴 나 질문이 잇서요

41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1:53:01

>>408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잠깰겸 연성 볼래(소곤)

413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53:57

질문질문이에용🙋‍♀️
리라의 능력으로 말 못하는 사람의 입술 움직임만으로도 소리를 내주는 목걸이 같은 거 만들 수 있나용

안 된다면 한결쌤은 태오가 독점😚

414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54:10

>>406 리라주
>>409 캡
아아 거기까진 구현이 불가능이군요 아쉽다 ㅎㅎㅎㅎ

415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1:54:44

>>409 @서연주
그렇다구 함니다... 일단 만들어 줄게! 대신 작동이 안된다는 식으로 보면 될 거 같아!

>>412 헉
줘!!!!!!!!!

416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1:56:34

>>415 리라주
앗앗 안 만들어지면 그건 어렵겠다고 리라 선에서 거절해도 되는데요 89ㅁ8888 그래도 만들어 주시면 감사히 써 보겠습니다!!!!

417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57:59

>>411 단순히 입술만 움직인다고 해서 목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두둥!

418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58:09

.dice 1 3. = 1

41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1:58:20

420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1:58:42

그럼 선생님은 태오가 독점

아이스픽이랑 장도리 가져올게(한결: 끼아악)

42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00:11

>>415
* 모작이에용
* 유혈/피폐주의
* 후방... 아마도? 주의

https://ibb.co/XVH1mNM < 할로윈 분장 컨?셉 (올렸던거임)
https://ibb.co/m8WDVkP < 혜우우 최신판

42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01:13

환장하는 월요일 밤이구만 (팝콘)

423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02:49

리갱!

>>421
어어 혜우우야 3학년 오빠들이 옷 똑바로 입으라고 한다아..

424 철준 - 서연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03:50

2학구의 보안은 이전보다 훨씬 강화되었다. 그도 당연한 일이었다. 불과 며칠 전, 2학구에서 그린 끔찍한 테러가 있었으니까. 그렇기에 리버티의 흔적을 찾겠다는 명분으로 안티스킬의 불시검문이 강화되었고,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하면 바로 소지품 검사를 당하는 등, 2학구의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철준은 모처럼 찾아온 비번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고양이 사료를 녹색 고양이 밥그릇에 가득 담고 있었다.

"하.... 요즘 사료값이 오르고 있단 말이야. ...뭐, 사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긴 한데, 돈 없는 이들은 고양이 사료를 어떻게 주라고 이렇게 계속 올리는거야? 짜증나게."

밥으로 장난질하면 안되잖아. 그런 말을 투덜거리면서 철준은 밥그릇 안에 사료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는 현관문을 열고 대문을 열었다. 그리고 자신의 대문 바로 옆에 살며시 그 밥그릇을 내려놓았다.

"냥냥아~ 밥이 왔다냥~ 아주 맛있게 냠냠! 해야지. 자꾸 밥 안 먹으면 못 써요! 길고양이니까 더 먹어야 해요! 우쭈주..."

그렇게 말을 하면서 철준은 살며시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는 듯,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서연과 눈이 마주쳤을 것이다. 이내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서연을 바라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뭐야. 너 이 자식! 왜 2학구를 얼쩡거려?! 여기가 너네 집 뒷뜰이야?! 빨리 안 꺼져?! 어?!"

425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04:07

>>421 헤헤헤...실시간으로 보았다!!

426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05:17

그리고 어서 오세요! 한양주!

427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06:11

>>423 어머 하냐냥 타이밍봐 (자와자와)
차피 집에서 저러는 거니까 상관 없지 않?을까
혜우라면 어쩌라고 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어머머 캡틴 봤구나(?)

428 이혜성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07:29

>>0
일순 새카맣게 암전하는 시야. 장작처럼 뒤로 넘어가는 아직 앳된 얼굴에서 스쳐지나가던 절망. 튀어오르던 피. 차갑게 식는 피. 시끄럽던 심장 소리. 강제로 차단된 것처럼 제대로 내쉴 수 없던 호흡.

떨리는 손끝을 구부리면 그리도 차가워서-


"...틴, 캡틴!!!"

누군가의 부름에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암전된 시야는 여전히 새카맣고, 턱 막힌 숨을 내쉴 수 없어서 구부렸던 차가운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누군가가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었다. 달래는 소리와 다급한 속삭임이 동시에 들렸다. 그 모든 목소리가 암전된 시야에서 스파크처럼 색깔이 되어 몇번이나 튀어오른다. 멀리서, 프로그램을 종료하라는 소리가 어렴풋이 인지되어 혜성은 제 손목을 경련하듯 떨리는 손으로 두드렸다.

그와 동시에 가면이 벗겨지고 동시에 시야가 되돌아왔다. 그 아찔한 감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혜성은 고개를 숙이며 막힌 숨을 토해낸다. 속이, 머리가 아프다. 떨리는 제 손을 들여다보면 새하얗게 질려있다. 분명 제 얼굴도 이것과 똑같은 꼴이겠지.

눈앞에 어른거리는 그 사람은, 살아있나. 내가. 급소를.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떨리는 손이, 몸이 진정되지 않는다.

"숨쉬는 거 확인했으니까 제대로 숨쉬어. 그 ** 안죽었으니까 똑바로 숨쉬어."

아무도 안죽었어. **.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멀게 느껴졌다. 허억-, 고통스러운 큰 숨이 넘어가고 나서야 아찔한 느낌으로 뇌가 처리하지 못한 모든 감각들이 돌아오지 못해 신경까지 뒤틀리는 것 같던 통증들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아니다. 입가를 타고 피와 섞인 물이 흐르는걸 보니 누군가 제 입에 진통제를 쑤셔넣고 물을 들이부은 모양이다.

통증과 두통, 구토감이 가라앉는 이유는 아마 진통제의 효과일테지.

"정신이 드십니까? 캡틴. 지금 제가 손가락 몇개 들고 있는지 말해보세요."
"....세개.."

땀이 밴 손수건을 내미는 손에서 손수건을 받아들면, 잔뜩 구겨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손수건으로 입가를 가리며 천천히, 단어를 곱씹듯 문장을 붙혀서 입밖으로 낸 혜성은 마른 기침을 해보였다. 죽지 않았다. 죽이지 않았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 정말로.

그런데 정말로 죽일 생각이 없었나.

429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08:37

다들 ㅎㅇㅎㅇ

>>427
(유교 3학년즈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43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08:43

(훈련 쓰고 기력을 다함)

431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2:09:13

>>421 왐마야 (담요로 돌돌돌돌돌돌돌)

미소녀고양이어쩔건데... 이렇게 아름다우시면 세서 1위밖에 못해요... 🥹 후 그림 두개 다 너무 좋다 혜우우 그새 그림실력 더 는 것 같어 멋진☺️👍

43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10:36


혜성이 다친거야?!
아니면 충격먹어서 그런건가 으어어 금아!!! 금주야앙악!!!!!!!!!!!!!!

433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11:30

하히후헤호

43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12:23

>>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아 어쩌라고)(시끄럽다)(귀막고 뒹굴)

>>431 히히 피폐조아
밝고 포카포카한 건 어려운데 어두칙칙 음침한 건 아이디어가 막 솟아나서 ㅋㅋㅋ
트레지만 칭찬받으니 기부니가 조쿤 어깨으쓱

435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17:21

축하드립니다! 혜성주! 드디어 계수가 딱 100이 되었네요.

436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21:12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속이 안좋아졌어
우웨엑(??)

437 이승아 (Special Thanks to. 랑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21:20

>>0

혁명, 반역... 피할 수 없는 폭력... 모두 부딪힌 끝에 끝끝내 산화하며 사라지고 마는 것들... 밤하늘의 어둠은 혁명가의 파리한 얼굴을 꼼꼼히 가리며 짧고도 길었던 전쟁의 끝을 알린다. 그리하여 자유! 그들이 그토록 원해왔던 자유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

"부질없네."

그리하여 소년 소녀는 다시 한번 영웅이 되었다. 단지 자신의 정의, 대의... 그리고 간절한 평화를 붙잡고자 하던 것이 다였는데도 불구하고. 원치 않았을지도 모르는 칭호는 참으로 공평하게 분배되었다. 설사 그 전쟁터에서 지울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낙원의 연구원들은 전쟁에서 돌아온 소년병이 기나긴 눈물의 바다에서 빠져나온 것을, 숨을 옥죄어오던 것에서 자유로워졌음을 축하하며 그녀에게 리버티란 이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다만 전장에 있었던 자들은 그러나 모두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그럴듯한 변명이라는 것을...

공동의 목적을 가진 테러 단체는 얼마나 끈질긴가? 지하철역에서 사린 가스를 퍼뜨린 사이비들은 그 모든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 숨 쉬며 전복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름은 어떤가? 현대 문명의 기틀을 마련한 거대한 제국의 이름이 얼마나 이어지는지 보아라... 이름에는 사람들의 염원과 힘이 담기고, 이는 지워지지 않는 한 영원히 이어진다.

그렇다면 자유를 되찾으려는 이들이 다시 나타나지 않기 위해선 우리가 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하여 어쩌면 사랑하는 이와 결혼식을 올렸을지도 모르는 소녀는 산 채로 능력만을 뜯겨져 인천 첨단 공업단지에 박제당하였다. 아니, 사랑할 이 찾지 못했더라도 잘 가꾸어진 화단 하나 자식이라고 여기며 홀로 여생을 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 와서 이런 가정이 무슨 쓸모가 있단 말인가. 어쩌면 시시하더라도 해피 엔딩이라 부를 수 있었을 것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리하여 헛된 삶은 막을 내린다. 모두 꺼져라, 꺼져라... 남은 것은 부질없는 이야기일 뿐이니...



공포에서 빠져나오며 눈을 뜬다. 그러나 이미 비 소식 없었는데도 감감하고 방대한 물속에 잠겨있는 것과 같이 숨이 막히고... 소녀의 무의식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악몽을 아로새겼다. 어쩌면 먼 훗날, 이를 다시 예견할 수 있도록.

43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21:43

승아주 하이ㅣ

43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22:56

어서 오세요! 승아주!

44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24:08

>>432 서술트릭 같은 거 넣지 않아서 해석은 쉬울텐데....
둘다 입니다. 다치기도 다쳤고 그러다보니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져서 반사적으로 음파 커터를 날렸는데 그게 하필이면 상대 급소를 베고 지나갔고 살인하지 않는다는 부동의 규칙을 깬 걸로 잘못봐서 충격을 심하게 받음.

441 신새봄 - 실종자 수색 후기 2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24:55

>>0

수경이는 무사했다. 무척 쇠약해져 있긴 했지만. 승아선배를 노렸던 파란 머리나, 지 멋대로 우릴 아래로 보낸 분홍 눈, 시체인 채로 처음 만났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 파란머리나 분홍 눈은 디스트로이어처럼 어딘가에서 만나면 꼭 특제 떡을 먹여주고 싶지만, 나머지는 아무래도 좋다. 또 그들의 시체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 정도. 왜냐면, 시체 한 구 한 구 발견할 때마다 힘들었으니까. 시체를 보고도 점점 안 놀라게 되는 스스로의 모습이 싫었기도 하고. 결국 그 사람들은 다시 살아났지만, 내가 자살 장면이나 시체를 직접적으로 본 게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니까.

그런 저런 일들로 지쳤다보니 가상현실로 들어가서는 딱히 별 일이 없었는데도 아무것도 못 했다. 아니, 안 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거다.

가상현실 속 수경이는 어째서인지 마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같은 몰골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목화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듯 우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서형의 말에도 자신은 저지먼트같은 게 될 수 있을 리 없다며 자신없는 듯 말하기도 했다.

다들 수경이의 마음을 돌리고자 호소했지만, 나는 가만히 있었다. 해 줄 말이 없어서다. 물론 수경이가 그렇게 너덜너덜한 몰골로 그 미친 파란 머리한테 착취당했으면 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수경이를 모른다는 거다. 수경이를 괴롭히고 있는 배후가 있다는 것도 오늘에서야 보고서를 통해 알았을 뿐더러, 그 순간에도, 지금도 수경이가 왜 저항할 생각조차 못하고 당해왔는지나, 미친 파란 머리를 포함한 수경이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모른다. 그래서 수경이가 어떻게 하면 마음을 돌릴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한동안 심란했지만 머지 않아 결론이 났다.

당연한 일이다. 나와 수경이가 그 정도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와서 보고서로 접한 것 이상으로 수경이의 인생사에 대해 더 알고 싶냐면, 그렇지는 않다. 비상사태라서 어쩔 수 없었지만, 이미 너무 많이 알았다고 생각한다. 수경이 본인도 알려지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 않을까 싶고.
어쨌거나, 상황은 끝났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우선은 비는 시간에 자체적으로 주변을 순찰할까 한다. 나쁜 놈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까. 그 놈들이 다시 나타나서 수경이를 괴롭히는 걸 막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아질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루프로든 뭐로든 반복되는 것도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해서 아예 미연에 방지하고 싶긴 하다. 그런데 그건 내가 어쩔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좀 내려놓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은, 3학구를 한바퀴 순찰하면서 다음 떡의 재료를 주웠다. 바로... 과자 음료수 쓰레기랑 담배꽁초! 초대와 2대가 개똥에 바선생이니 이번에는 좀 순한 맛으로 가려 한다. 자꾸 자극만 추구하다간 내가 처음에 정해놓은 강령을 어길 수도 있으니 말이지~.

442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25:26

오훈완으로 갱신>< 다들 안녕~

443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25:28

그런데 이혜성이 정말로
죽일 생각을 안한 게 맞을까(나쁨)

승아주 하이

44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25:53

>>440 혜성주는 넣지 않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선 충분히 서술트릭을 당해버린(끌려감)
육체적 부상+심리적 충격이구나 음음
부상의 처치는 비사문천에서 알아서 하려나?

44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26:34

새봄주도 하이
새봄새봄아... 그런 재료 루팅은 모 야메룽다...

446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27:43

새봄주도 어서오고.

>>444 천치자명 시작하기 전에 과로로 쓰러져서 갔던 야매의사에게 갈수도 있고? 비사문천에 힐러가 음써용

447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29:05

저도 오훈완~~~~~
퇴고도 안 한 글인데 보험 들어둔 것 같고 너무 좋네요
이게 모카고의 도파민이구나...

448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29:28

>>445 새봄: 히~ 하지만 이거 꽤 효과 좋던걸!><(디스트로이어한테 먹이고 신났음주의

다들 안녕안녕><!

44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30:01

>>446 오? 그럼 이거 어때
U군이 규칙 위반을 무릅쓰고 혜우를 비사문천의 아지트 혹은 별개의 구역으로 데려가서 혜성의 치료를 맡겼다던가

45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30:58

진정한 도파민은 중간중간 열리는 계수 이벤트에서 계수 몰아받을때지
하아아 잊을 수 없는 30% 한방의 달달함

451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31:42

>>449 캬 역시 심해냥이야. 개떡같이 힌트줘도 찰떡같이 알아듣지. (복복) 아지트는 좀 많이 위험할 것 같으니 U군이 스트레인지에서 개인적으로 지냈거나 아는 곳으로 데려갔다고 하자

452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31:51

30%....?
x0.7...?
(충격)

453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31:56

>>448 새봄새봄아...
새봄이 혹시나 진짜 아주 나중에라도 이 시기가 트라우마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됨...

454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32:17

>>450 (뭘 알려주는 거야)

455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2:33:10

.dice 1 100. = 84

456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2:33:32

¿
?
¿
¿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57 수경주 (T6NKB9nYtA)

2024-06-10 (모두 수고..) 22:34:01

30% 한번에 몰아받기... 좋았죠...

거기에 호텔이랑 그 뭐냐.. 가상영화관 1인까지 알뜰하게 챙긴 수경주였던가..

어우. 상태가 거지네. 철분제 좀 먹어야겠어.. 다들 안녕하세요

45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34:06

>>451 개떡? 찰떡? (츄르릅)(침줄줄)
마침 U군의 원래 은신처가 있으니 거기서 접선 및 치료를 했다 하면 되겠다
쌍방이 알아보는게 좋니 아니면 한쪽은 알고 한쪽은 모르는게 좋니

459 서연 - 수박씨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2:35:09

>>424

지도 앱을 켜고 큰길로 가는 최단거리를 찾아본다. 여기 어디야? 깊숙이도 들어왔다. 큰길은 너무 최첨단 문명이다 보니 낯설게 느껴졌던 탓일까. 그나마 여느 골목길 비슷해 보이는 골목만 골라 온 게 이 지경이 됐나 보다. 그렇다 해도 여기도 위화감 드는 모습들인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길냥이는 로봇이 아니라 진짜 고양이인가 보다. 담장에 엎드린 채 구경거리라도 봤다는 듯 이쪽을 주시하는 녀석도 있다. 거리를 좁히려 들면 바로 피할 테니 굳이 가까이 가진 않고 지나가는데, 낮고 거친, 으름장 같은 소리가 귀를 찔렀다. 누구? 여기 날 알 만한 사람이...

고개를 들자마자 싹 굳었다. 사복 차림이지만 몰라볼 수가 없는 인물, 무식하게 쎈 수박 씨였다. 지금 내 뼈는 멀쩡한데도 으스러졌던 때의 통증이 떠오를락 말락이다. 제 얼굴이 하얗게 질렸을 것은 안 봐도 뻔했다. 우릴 도와주기로 했다고(표현은 관리하기로 했다는 식이었다더라) 영희한테 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마주하고 싶진, 아니 어떤 식으로든 안 마주하고 싶었다. 선류빈 씨 일이 마음에 걸렸지만 것도 줄곧 조사해 온 리라가 얘기하는 편이 나을 터라 더더욱 그랬다.

그래서 수박 씨 말마따나 지나가려다 오기가 솟았다. 내가 뭐 죄졌나? 저 아저씬 멀쩡히 길 가던 고딩 불러선 시비야!! 그것도 그거지만, 이대로 피하기만 하다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좋든 싫든 저지먼트에 협조한다는 사람인데, 만에 하나 같이 행동할 일이 있으면? 그때도 이렇게 튈 거야? 몰라!! 배째!!! 전투 능력 1도 없는 고딩한테 행패 부려 봤자, 지만 찌질해지지!!!!

" 여긴 제 ID카드로 출입 가능한 구역인데요. 개인적으로 조사할 게 있었을 뿐이에요! "

마주 쏘아붙였다가 수박 씨의 안대에 눈이 갔다. 저거, 어... 내가 잘못 봤거나 까먹고 착각한 게 아니라면, 그때 편지로 보냈던 건데? 날 그렇게 하찮게 보더니 저걸 했어??

" ...그 안대 안 버렸었어요? 버렸을 줄 알았는데. "

46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35:25

>>452 레벨이 낮을수록 그 달달함 잊 지 못 해

>>455 뭐지 이건
다이스 배틀인가?!

>>457 아이구 수경주 갠이벤 하느라 많이 축났구나 (토닥토닥)
어서오라구

461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35:33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462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38:32

>>453 흠 그러게, 트라우마가 되려나? 웬만한 끔찍한 거엔 무뎌지는 방향으로 변하는 건 상상이 가기도 한데(가령 바선생 한마리쯤 슥 지나가도 그러려니 한다던지
뭐 나중일은 모르는거지만 만약에 트라우마 생겨도 인첨공에 상담센터 많으니까 괜찮을거야><(아마?

463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2:38:42

혜우주 혜성주 승아주 새봄주 수경주 그리고 다른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464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39:05

다들 어서오능겨~!

올만에 일상 찾아봄

465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39:36

태오주 수경주도 안녕안녕~><

46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40:33

>>462 호옥시나 만약에의 얘기니까
워낙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야지...
그래도 안 되면 더 좋은거구 응응
ㅋㅋㅋ 아녜스 상담센터 강추!

>>464 흠 일상이라 (고민)

467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41:53

>>464 (뾱)

468 철준 - 서연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42:25

"핫. 2학구에서 조사할 것? 목화고등학교는 졸업 전까지 연구소와 협업이 불가능할텐데? 학교 규칙은 잘 지켜면서 살아."

서연이 뭘 조사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철준은 대충 2학구 연구소를 돌아다니겠거니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학교 규칙을 어기는 학생이라고 생각하 것일까. 하지만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으며, 그는 슬며시 고양이 그릇에게서 멀어졌다. 이내 고양이가 오면 알아서 먹겠거니 생각을 한 것일까. 아니면 방금 전 자신의 모습을 봤을 거라고 생각해서 살짝 경계하는 것일까. 어느 쪽이건 그의 눈빛은 서연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기껏 줬는데 버릴 이유가 뭐가 있어. 쓰건 버리건 내 맘이다. 왜? 불만이라도 있나?"

대답하면서 그는 괜히 오른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안대를 손으로 어루만졌다. 그래도 감촉은 좋긴 하더라. 그것만큼은 고맙게 생각해주지. 그렇게 말하는 것이 그야말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인드 그 자체였다. 여전히 그는 오만하면서도 난폭한 모양이었다.

"네가 뭘 조사하는진 알바 아니긴 하지만 뱅크 연구소 근처로는 가지 마라. 거기 요즘 2학구 치안 문제 때문에 상당히 날카로워졌으니까. 함부로 다가가면 바로 구속될거다. 에어버스터에게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으면 그쪽 지역으로는 가지 마. 대충 2학구 최고 북쪽에 있는 바닷가 근처에 붙어있으니 위치는 기억해두고."

뱅크. 그건 2학구에 있는 모든 초능력 기술들을 기록하고 모으는 연구소의 이름이었다. 덧붙여서 인첨공에 있는 모든 능력자들의 정보를 기록,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어쨌든 그곳엔 절대 가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한 철준은 이내 팔짱을 꼈다.

"아무튼 지나가는 길이고 볼일 없으면 빨리 꺼져. 자꾸 알짱거리지 말고."

469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2:42:57

>>428 혜성주
사람 죽일 뻔해서 호흡 곤란이 올 정도로 충격받는데 한편으론 살의가 없었나 스스로를 의심하고...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코빌 높아요!!!!! (도망)

>>437 승아주
어휴 아직은 꿈이라서 다행인 내용인데요. 저 근데 살짝 궁금한 게 승아가 혹시 오빠를 짝사랑했나요? (대답하기 곤란하신 거면 패스해 주세요!!! )

>>441 새봄주
새봄아........... 이래저래 험한 꼴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미운 사람용 떡을 만들러 갔니 ㅠㅠㅠㅠㅠㅠㅠ 멘탈 괜찮니;;;;;;;;;;;

47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43:33

situplay>1597047959>458 히익
은신처까지 있다니 아주 완벽하군.
쌍방이 알아본다는 건 이혜성과 혜우가 서로 알아본다는 거지? 후 어느쪽이 더 재밌을까.....(고민)

다들 어서오고.

471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45:17

>>469 아니 예상보다 너무 빨리 이 질문이 나왔는데!!!!!!
일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472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45:35

>>469 이혜성 서사가 좀 그런쪽의 기질이 강하다보니 어쩔 수 없어(흰눈) 끝없이 의문을 가지고 끝없이 답을 찾는 객성(혜성)이니까(이러기)
에이 이정도 스코빌 지수는 진라면 순한맛도 못되는걸

473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45:48

>>466
혜우우가 고민을 하는 사이에

>>467 승아주가 딱 찔렀다

선레 다이스으으으-! .dice 1 2. = 2 1쀼장 2멘쀼장

47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45:58

>>470 후후후 은신처 얘기는 전에 U군이 혜성이한테도 말했었지요
쌍방이든 일방이든 혜우가 알아본대도 주변에 말하고 다니거나 혜성이를 귀찮게 할 일은 없으니 걱정말라구

475 애린주 (BS9hwju7nc)

2024-06-10 (모두 수고..) 22:46:25

일평생 구름까까는 포장지조차 손댄적 없었는데 오늘따라 필요할거 같은 착각이 든다...

476 이리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2:46:36

>>0

[ 리라야 리라야 ]
[ 사람이나 안드로이드, 바이오로이드의 행동을 ]
[ 저지만 할 수 있는 총 만들어 줄 수 있어? ]
[ 사격 못 하는 사람도 조준하면 보정 잡아 주는 걸로 ]
[ 그거랑 또... ]
[ 내가 사이코메트리한 내용이 녹음, 녹화되는 ]
[ 그래서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
[ 그런 장치도 만들 수 있을까? ]
[ 가능하고 너 컨디션 괜찮으면 해 주고 ]
[ 어려우면 편하게 말해 줘!! ]


리라는 전송된 메세지를 가만히 보다가 스케치북을 꺼내들었다. 하얀 종이 위에 연필선이 그어지고, 그 위로 색색의 마커가 몇 번 오간다. 붉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총은 가볍고 서연이 말한 대로 명중률 보정이 들어가 사격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잘 맞았을 것이다. 그리고 총신에 들어간 포인트와 같은 색의 붉은 탄환. 리라는 그것을 천천히 그려내고 실체화 시키다 문득 하나를 들어 천장의 불빛에 비춰보았다. 조금 투명한 듯한 탄환의 표면을 타고 너머의 빛이 투과되어 얼굴에 붉은 선이 그어졌다. 그런 걸 10개씩 한 박스로 총 4박스. 설정은 '맞은 부위를 30초간 정지시키는 제압용 탄환'.

거기까진 수월했지만 아쉽게도 그 다음 장비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실체화가 반만 되거나, 일그러지거나, 노이즈가 끼거나. 그런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망가지지 않은 기기가 현실로 나왔지만 정말 성공작인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혼자서는.

"아. 해 뜬다."

한참 그려내고 있다 보니 어느새 등교 시간이 다가왔다. 리라는 커다란 종이 쇼핑백에 총과 탄환 박스를 넣은 후 교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동시에 남은 손으로는 핸드폰을 꺼내 서연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서연아, 부탁한 물건은 다 만들었어.]>
[그런데 물건 하나는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야 하는 장비인 만큼 너랑 같이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이따가 점심 시간에 저지먼트 부실에서 잠깐 볼 수 있을까?]>




그 날 점심시간 메세지에 응한 서연이 부실로 향했다면 그 자리에는 커다란 쇼핑백을 든 리라가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하얀 몸체에 붉은 포인트가 들어간 권총과 붉은색 탄환 4박스, 그리고 커다란 MP3 또는 핸드폰처럼 생긴 직사각형 기기가 그 안에 있었다. MP3와 다른 점이라면 이 기기에는 이어폰이 아닌 관자놀이에 부착할 수 있는 패치가 붙은 전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패치를 관자놀이에 붙인 채 사이코메트리를 하면 네가 본 걸 옮길 수 있도록 해 봤어. 아직 잘 작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으로 저장하려면 이 기기 아래 있는 소켓에 커넥터 꽂아서 네 핸드폰이랑 연결하면 돼."

어디까지나 설정은 그랬다. 다만 그게 가능할지는 이제 서연이 사이코메트리를 해 봐야 아는 것이기에, 리라는 집에서 집어온 화려한 귀걸이 하나—온더로드 Tropical Trap 활동 시기에 착용했던 것. 서연이 기억을 읽는다면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리라를 볼 수 있을 거다.—를 서연에게 내밀어본다. 테스트를 해보자고.


만약 서연이 이 테스트를 받아들여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면, 조사가 종료되는 즉시 기기의 화면에 불이 들어왔을 것이다.
설레는 마음이 채 꽃피기도 전에 액정에 처참한 모습으로 금이 가더니 도로 꺼져버렸겠지만.

"...어...실패인가 봐."

와장창 깨진 기기를 째려보며 짧게 삐죽거린 리라는 이내 머쓱한 듯 제 볼을 긁적였다.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몇번 고쳐서 될 줄 알았는데... 아쉽다. 서연이 아이디어 좋았는데."

그래도 총은 분명 괜찮을 거라고. 그렇게 말하며 서연의 품에 권총이 든 종이 백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477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46:37

애들아 태오주가 다이스 배틀 시작했다(냅다 광고해줌)

47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46:55



선수필승의 일상 세계
그럼 팝콘이나 들어야지 모

479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47:05

>>473 뭐든 잘 맞춰볼테니 편하게 선레 써주십쇼~~~!!!

>>475 (위로의 복복복)

48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47:50

차피 지금 일상 해봤자 개민폐일거고 응
애린주 어서와
현생이 담배 말리게해?
안대안대 착한 토끼는 포키나 씹자

481 여로땅:3 - 춘지자명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48:53

"그런 사람들 많더라-"
오, 이런. 그런 어른들은 겪어본 적 없으면서.

늙은 여우에 대한 걸 알게 된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게 제 매력인걸요☆"

여로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아하, 자신의 속내를 들키고 있었다. 그는 속으로 히죽히죽 웃었다.
진실을 내뱉지 않는 건 제 천성이라서요.
".... 그것과는 별개로 하는 말이지만, 음. 미안해요."
사과는 진심입니다
여로는 곧 슬픈 표정을 지었다. 아예 생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같다.

"희야 선배에게도 혜우에게도 미안하고.. 선배에게도 미안해요. 들추기 싫은 거 들추고 일부러 긁어낸 거 전부."

그건 담백한 사과였다.

//고생했다 태오주여!!!

482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49:20

>>474 혜우우라면 선택적 치유가 가능하겠지...? 가능하다고 말해줘.......(아련한 눈) 흉터 덮으려고 나중에 버드나무 가지와 잎으로 문신시킬 생각이라서(최유기의 오정의 요괴화 했을 때 그런 느낌의)

483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49:22

일상을 구해봐...?(흐릿)

일상 할 사람?

484 리라주 (r82AYDQQXA)

2024-06-10 (모두 수고..) 22:49:49

않이 근데 신기하다 묘하게 신입들 올때마다 첫일상이 부부장인 느낌??? 리라도 한양이랑 일상 스타트 끊었었는데!
하냐냥은 저지먼트의 첫인상이구나

다들안뇽~

485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49:57

>>479
?! 선레가 넘어갔군..

>>475
큰토끼 어서오고. 오늘 힘들었구나.

>>480
허어 민폐라니이이이 우리 혜우우가 왜 민폐야아

486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50:10

애린주야 우리에게는 포키가 있다. 포키로 담배 분위기 내보자.

온 사람들 어서오고

487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2:51:02

>>485 아.......?
아? (다시 봄)
아??????
상황 어떻게 할까요??????? (바보)

다들 어서오세요~

488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51:07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475 (토닥토닥) 나도 그래서 비타스틱이라도 사야하나 고민 중이여..(흐릿) 주변 흡연자들이 비타스틱은 절대 사지 말라 그랬는데.. 맛 드럽게 없다고(?)

489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52:14

여러분 담배는 안 됩니댜 (금연 40일차)

490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53:06

흡연 절대 안해:3 병원에서도 절대 하지 말라고 들었는걸<:3c

491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2:53:10

>>487
첫 면담이나 같이 첫 순찰을 나간다거나 길에서 마주친다거나.. 뭐든 좋아-!!

492 수경주 (T6NKB9nYtA)

2024-06-10 (모두 수고..) 22:53:26

닫ㄹ 어서오세요.

되게 힘이 없어지는 기분인데...

493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54:08

>>492 어제 새벽 늦게까지 진행했잖아 그래서 그 피로가 남아있는 거 같아(토닥토닥)

494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54:28

나는 액상에서 찌는 글로 쪽으로 틀려고 생각 중임.

49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54:43

>>482 (흐흠칫)(한때 최애캐 이름을 들으니 명치가 으윽)
선택적 치유 가능하지 마침 또 그럴 수 있는 멘탈이기도 해
U군의 아지트에 혜성이랑 K씨가 동행했을 수도 있으려나?
혜성이가 직접 이것만 치료해 달라고 하거나 K씨가 부상을 짚어주면 그것만 낫게 해준다, 라는 전개로 가능해

>>485 머... (옆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9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2:55:37

어허 다들 니코틴을 멀리하고 쭈쭈바나 먹읍시다
아니면 알콜(?)

497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2:56:27

situplay>1597047959>376
일단 확인
갑자기 개 맛있는 생각 났는데, 그렇게 한번 충돌 하면, 능력의 쓰임새나 체형(정하는 수분으로 대략적인 실루엣파악이 가능하니)로 분명 혜성이인걸 알텐데.

'올리브는 알고있어요?' 같은 대사를 들으면 혜성이는 어떤 반응을하려나...?

498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2:56:58

>>466 그럼그럼! 새봄이 걱정해줘서 고맙다구><(뽞뽞뽞(두피맛사ㅡ지

>>469 새봄: 사람 시체 세개나 봤더니 담배꽁초가 뭐야 바선생도 안무서워졌어요>ㅁ< 핫하~☆
안되겠어 역시 이녀석 상담센터에 보내지 않으면(?)

499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2:57:12

정하주 어서와:3

일상은 못 구하겠군<:3 그럼 잘 준비를..(주섬주섬

50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57:29

>>495 괜찮아
나도 최애캐였어 으윽 크윽
이혜성 상처를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씁. 그냥 좀 치명상으로 해야겠다...자세히 설명하면 이게 좀 알지?(대체) 이렇게 혜우는 K와 제일 먼저 안면을 트는 저지먼트가 되고.

501 애린주 (BS9hwju7nc)

2024-06-10 (모두 수고..) 22:58:24

포!!! 키!!!
는 없으니까 비슷한 치즈스틱이나 먹어야지...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502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58:32

어서 오세요! 여로주! 정하주!

503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2:58:45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504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58:47

>>497 선생님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뭔가요.
나 바부 치즈덕.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ai화)

505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2:59:04

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였워. 다갓배틀 아니었사와요

근데 내가 지금 온몸이 조각나는 것 같아서 답이 느릴 수도 잇다
여로롱도 미안해 좀 늦을 거 같아
대자연 죽어

506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2:59:26

이사람아 쉬어라

507 수경주 (T6NKB9nYtA)

2024-06-10 (모두 수고..) 22:59:36

다들 어서오세요.

아. 그건 그런가. 게다가 그날 새벽에 모기떼문에 또 잠도 설쳤고...

508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2:59:41

개빡침 왜 인간은 이런 것을 하는가?

50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01:13


>>498 우와아아악 (밀리는 정수리와 눈까리)
그래도 난 새봄주가 써내려가는 새봄이의 모든 서사를 지지하고 좋아해!

>>500 사실 난 팔계 쪽이 좀더 취저크흠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멘탈이 온전치 않은 것을 다행으로 아십쇼 튜나
안 그랬으면 바로 금이한테 일르러 갔어 에벱베
ㅋㅋㅋ 첫만남이 영 좋지 못 한대요 (피폐의 극치를 달리는 심해가 K씨를 응시합니다)

51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01:55

>>505 질문이 문제가 아니라 쉬어라 인간아
안 쉬면 지금 쓰고 있는거 싹 지워버림(?)

511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02:19

>>504

야생의 정하는 쿼츠의 마찰소식을/를 들었다!
정하는 비사문천 인원과 조우했다! 정하의 공격!

인원은 쓰러졌다! 정하는 의문의 가면조각을 얻어냈다!


야생의 정하는 혜성(비사문천폼)을/를 조우했다!
정하의 수분탐색! 상대의 이름을 알아냈다!

"금....방 나타나셨네요, 누군진 몰라도. 올리브는, 알고 있어요?"

정하의 질문공격!

효과는 굉장했다!

혜성의 턴!

512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3:03:27

아 누워잇디고
누워잇다고!
이씽
마저써줘... ㅇ<-<

513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03:48

>>511 갑자기 포켓몬 로그 가져오지마아앗
올리브....올리브으으으으..... 금이 이야기하는건가?

51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03:49


북적해졌구만
팝콘 파라요

515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04:41

캡틴 어서와!

>>505 많이 고통스럽지 않으면 좋겠다;ㅁ;(토닥토닥

우우 내일 왜 화요일

516 서연 - 수박씨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05:01

>>468

" ? "
" 연구소랑은 상관없어요. "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가 어떤 건지,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

애초에 2학구 연구소는 오맨들씨네 말고는 1도 모르는데 뭔 얘기람? 영문을 모르고 멀뚱멀뚱 보다가 수박씨가 비켜 선 현장, 정확히는 그 현장의 밥그릇에 얼떨떨해졌다. 저거, 고양이 사료 같은데? 이 수박 씨, 무려 길냥이 밥을 챙겨 주는 사람이었어?? 저렇게 사납게 치뜬 눈에 수 틀리면 한 대 칠 거 같은 분위기인데???

이어지는 말도 놀라웠다. 개무시할 줄 알았는데, 줬으니 쓴다니. 심지어 안대를 어루만지면서 감촉은 괜찮단다. 나 오늘 헛걸 보나? 놀라움에 눈을 끔벅이는 서연이었다.

" 아뇨. 진짜 쓸 거라곤 생각 못 했어서요;;;; "

대답하면서 깨달았다. 수박씨도 인간이구나. 자기 말 안 듣는다고 고딩들 뼈를 으스러뜨리고, 자폭인 줄도 모르고 4학구의 모든 걸 없애려고 미친 운석덩어리를 만들 만큼 해까닥하지만 괴물은 아니구나. 길냥이를 가엾이 여기기도 하고, 달갑잖은 상대가 보내는 선물이라도 받기는 받는, 평범한 면도 있는 사람이구나.

" 마음에 드신다니 잘됐네요. 어디서 파는지 알려드려요? "

여벌 몇 개 더 있어서 나쁠 건 없겠지. 구매 내역을 뒤져보는데, 수박씨가 생각지 못한 정보를 주었다. 치안 문제. 아아, 오늘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조사하면서 징하게 들었다. 근데 뱅크 연구소? 그런 데가 있었구나. 엄청 중요한 시설인가 보네. 근데 2학구 북쪽 끝의 바닷가 근처?

왜 하필 바닷가지? 리버티의 본거지(???)가 잠수함이었던 게 떠올라 께름칙해진 서연이었다. 그래서 수박씨가 노골적으로 귀찮아하는데도 질문을 던지고 말았다.

" 바닷가면, 혹시, 그... 잠수함 같은 것도 접근 가능해요? "

517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05:31

>>513
거기서 금 이름을 꺼내면 다른사람도 특정되니까, 금....방으로 우회했지!

518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06:10

그으리고 위에서 애니겜 이야기 나온 거 지금 봤는데... 여로땅은 애니겜은 아니고 소설 속을 기준으로 한다면 '기어다니는 혼돈'이지 않을까 싶어<:3c

마침 이 놈도 그 놈도 사기꾼이고(뭔가 이상(?)

519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06:24

>>512 (빠안)(마저 키보드 타각타각)

520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06:27

서연주 어서와!

521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06:41

>>509 어 잠만 할미 기억력이 오류를 일으켰다
팔계입니다. 미안하다 옛날 옛적 나의 최애캐야
팔계 요괴폼의 문신 생각해주세요.
아니 잠만 다행?이다? 아니 다행 맞?나?(띵킹)
K가 보자마자 진지하게 이 새끼(이혜성)가 자신이 또라이라는 걸 인지 못하는 이유는 저지먼트에 저런 또라이들이 있어서 아닐까 하는 고민에 빠지지 않을까

522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07:36

여로는... 노란 왕도 은근 어울릴 지도?
외야의 존재는 다 적대한다는 점에서?

523 승아 - 한양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3:08:14

목화고 저지먼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갑작스럽게 그리 마이크가 들어 밀어지고,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한다면 그녀는 어떤 말을 꺼낼 것인가.

"에ー"

흰머리랑, 갈색 머리랑... 아무튼 애들이 착했어. 아, 그 미지근한 머핀 맛있었는데. 그런 단편적인 생각 몇 가지.

"에ー"

그것이 전부이다. 소녀의 오빠가 가졌던 모든 것들과 같이, 먼지처럼 가볍고 금세 자취를 감추곤 하는 것. 그리고 한 번 떠나면 영영 돌아오지도 않는... 그러한 감상.

"그래서, 면담이라는 게 뭐야?"

그런 의미에서, 상대가 아직 아무런 질문도 던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차마 부부장이라는 자 앞에서 그런 감상 꺼낼 수 없으니. 오늘은 머핀이 없네, 그리고 다른 부원들도. 아, 그래도 너는 있다...

"...당연하지만 사전적 정의 말고. 가정 조사? 아니면 가입 인터뷰? 당신의 포부는 무엇입니까. 이런 시시하고 틀에 박힌 이야기?"
"뭐든 좋으니 우리 30분 안에 끝내자. 어때? 물론 완벽한 협조는 약속할 테니까."

524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09:26

>>517 대답이 들으면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함. 왜냐 내가 그리 기억력이 좋지 못함.....(바부 치즈덕)
대답은.....
"밤도깨비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데, 올리브에게 말할 셈인가." 같은 뉘앙스의 대답을 하지 않을까()

52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10:13

>>521 아휴 할미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다시 보시라니까요
혜성주도 팔계가 취저였구나 동지네 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잉 너무해 도라이라니
K씨 눈 그렇게 뜨면 U군이 혜우 옆에서 가려서 커버 쳐줄 듯

처음으로 K씨한테 호의적이지 않은 U군 나오겠다 이것도 맛있겠는걸?

526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3:10:37

다들 어서오라구!><

>>505 아이구 태오주야 푹 쉬어 88 냅다 쉬는게 답이라굿(복복

>>509 헉 감동이야...888ㅁ888 춘치자명에서 새봄이가 혜우의 소중한 오빠인 태오의 연애관이나 기타 사항에 대해 뭐라고 해놔서 심해냥이랑 친해지긴 여러모로 힘들겠구나... 했었는데88

527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11:01

>>522 오 그러네? 마침 형제를 적대하는 것도 그렇고(?)(..)

528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11:07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

그 사이 정하와 혜성 언니의 신경전(???)이랑 저지먼트 부부장님과 멘헤라 연구소 부부장님의 일상이 시작됐군요 (팝콘)

529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12:02

...그리고 태오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 땐 뭐 하지 마시고 진통제 드신 뒤에 배랑 허리 따뜻하게 해 주세요 898ㅁ9888

530 철준 - 서연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12:32

"그걸 왜 네가 조사해? 그건 애들이 관심가질만한 물건이 아니야. 차세대 에너지로 불리는 신에너지원인데 핵융합이 어쩌고 저쩌고, 플레어의 기술을 어쩌고 저쩌고. 그러던 것 같은데 그쪽 관련 이야기는 나도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는데, 네 녀석이 듣는다고 해서 뭘 알아들을 수는 있어? 포토키네시스 능력자에게 가서 원리를 물어보던지. 그 포토키네시스 능력자가 이론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이 있을 때의 일이지만."

철준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3학구의 고등학생이 그 에너지를 조사해서 뭘 한단 말인가. 에어버스터가 시켰나? 짜증나는 자식. 아니지. 겁쟁이인가? 직접 조사하지 않고 부원이나 보내고? 쳇. 그런 혼잣말을 작게 중얼중얼거리면서 그는 어딘가에 있을 에어버스터에게 마음 속 엿을 강하게 날렸다.

"쓰건 말건 내 맘이잖아. 싫으면 뺏어가던가. 그리고... 뭐, 말하고 싶으면 말하던지."

그래도 아주 조금 관심은 간다는 듯, 그는 흥- 소리를 내면서도 살며시 귀를 쫑긋 세웠다. 빨리 꺼지라는 듯이 보내던 손 제스쳐도 멈추면서 그는 조용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바다니까 잠수함도 접근은 가능하겠지. 하지만 잠수함이 있다고 해서 침투는 못할텐데? 그 뱅크 연구소에서는 핵이 떨어져도 막아낼 수 있다는 베리어가 있어서 말이야. 그리고 초능력을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섞여있지."

어지간한 능력자들은 접근조차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팔짱을 유지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그건 그렇고 네 녀석은 뭔데 그런 것을 궁금해하는거냐. 2학구 치안 상태도 추가로 조사하는거냐? 그딴건 애새끼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하는 거야. 알았으면 관심 끄고 시험공부나 해. 시험 때려쳤냐?"

531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13:31

>>524
"...좋네, 다행히 올리브한테 말거는 취미는 없어서. 동양풍이길래, 농담한거야... 그건 그렇고, 요새 자경단은 중립세력도 습격하나? 몰랐다는말은 능력부족이고, 알고 습격하는건 악의인데, 약속이던 동맹이던 선전포고던, 중 하나는 받고싶은데?"

같은 농담이나 던지겠지. 맛있었다

532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13:47

>>오늘은 머핀이 없네<<
>>오늘은 머핀이 없네<<
>>오늘은 머핀이 없네<<


은우:...난 머핀 구워주는 기계가 아니야!

(이거 아님)

533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13:58

>>530 캡
부장님 욕하는 혼잣말 서연이한테도 들릴까요?

534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14:36

>>526 그
거는 이제 별개랄까
근데 혜우는 새봄이의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적의는 가지지 않았대
탓하려면 그런 취향 가진 태오를 탓해야(?)
오히려 새봄이는 안티스킬(태휘)ㅎ한테 통쾌하게 말해준 것도 있으니 아주 굿잡이었지

>>527 그치그치 나 그부분 생각 못 했는데 생각해보니 글네
갠적인 적폐지만 여로가 호의를 거두고 적의를 드러냈을때 저지먼트 어느 누구 못지 않게 무서울 거라고 생각함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다 써서 목적을 이룰 것 같달까...
과정 중에 유혈이나 희생은 그저 필요한 자원 쯤으로 여길것 같고 응

535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15:09

>>523 승아주
승아 언니... 그 머핀 권한 사람은 리라랑 서연이였지만, 매번 만들어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사람은 부장님이에오오오오8888ㅁ8888 부장님이 착하다고 해 줘요(털푸덕)

536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15:48

승아 데리고 오마카세 가보고 싶다

537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17:22

>>525 홀홀홀 그래야하나.......(지끈) 사실 팔계 요괴폼이 너무...너무 취향이야 뒷모습만으로도 보이는 그 카리스마와 존잘의 포스....() 아무튼 커흠
하지만 진짜 K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에게 이혜성은 얌전한 낯짝을 하고 있는 또라이라는 인식이 깊은데 그보다 더한 애가 나타났잖아(이러기)
오(오) 그거 맛있겠다. 주인도 여차하면 물어버릴 수 있는 미친개 K를 보낼 수 있는 것인가. 투 비 컨티뉴

538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3:19:17

>>532 >>535 승아 : 머핀 구워주는 착한 기계.

>>536 아마 모든 말이 대박으로 시작해서 대박으로 끝나지 않을까요!

53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20:47

>>533 아마 안 들릴 거예요! 그냥 작게 혼잣말로 괜히 투덜투덜 중얼거리는 거라서요!

>>538 은우:머핀 구워주는 착한 기계가 되다니. 저지먼트 부장 그만둡니다.

(안됨)

540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22:16

>>531 "습격? 너희쪽에서 먼저 우리 단원과 충돌을 시도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만. 보고를 받았고, 보고를 한 이가 단원이니 나로서는 단원의 말을 우선순위로 둘 수 밖에. 물론 이 과정이 아주 사소하고 소소한 오해로 인한 마찰로 이뤄진 결과물이라는 걸 먼저 증명해보이는 게 어때."

이혜성 목소리 변조 좀 소름끼치게 기괴한 느낌인데 정하 인지부조화 오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내가 아는 선배가 흡연까지 하네? 세상에 할 것 같아 따흑

541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22:18

언젠가 승아에게 사기로 보드게임을...(?????


>>534 앗 진짜 그럴 거 같다(동공지진) 여우는 복수할 때 갖은 간계를 다 짜낸다고 하는데 여로땅도 충분히 가능할 듯...(흐릿) 진짜 얘 적의 드러낼 때 일어나는 희생이나 문제들조차도 써먹을 생각하는 거 아녀?(흐릿)(여로 봄)(안 봄)

542 승아주 (3XLJhPH/MU)

2024-06-10 (모두 수고..) 23:23:15

>>539 승아 : 이제 카톡 공지는 누가 해주나...

>>541 영원히 무인도에 감금당하는 승아 🤔

543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23:22

잡담 잇고 오니 은우가 머핀 구워주는 기계가 된 것에 대하여

544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24:00

저지먼트 부장의 기본 소양
-인첨공 바다에 사람 담그기(?)
-맛있는 머핀 구워주기<-New!!

545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24:41

첫번째가 이상해 여로주야 그거 맞냐며

546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25:24

하지만 은우는 인첨공 앞바다에 사람을 빠뜨렸는걸:3

담갔잖아!!!!(????)

547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26:52

결과는 그게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과정 생략이 심하게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8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29:39

situplay>1597047959>175
아, 애니 정하 코스프레면...게임까지 포함이면 포칼로스려나?

549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3:29:44

>>534 우아 혜우 완전 쿨하다! 지금껏 태오가 혜우의 역린이겠거니 하고 있었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태휘한테 대든걸 좋게 봐줬구나! 히히 뿌듯하다><
새봄이는 미처 의도하진 않았지만(걷잡을 수 없는 나의 분노를 느껴라 하느라) 세뇌루트도 빠이라니 다행이지~!

>>539 새봄: 선배 가시기전에 부실 한번 보고 가세요><
새봄: 얍☆
그리고 은우존만 과자집 되어있기!
새봄: 졸업선물이에요~ 히히

550 새봄주 (9Ai2y1P9zg)

2024-06-10 (모두 수고..) 23:30:25

그리고 슬슬 자야겠구만 다들 좋은밤~!><

551 한양 - 승아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3:30:45

지금 이 시기에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것도 3학년이 말이야. 곧 졸업할 3학년이 무슨 목적으로 이곳에 가입을 했을까? 처음 이 소식을 들은 한양은 꽤나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은우에게서 이번에 가입한 학생의 뒷 배경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 이유에 납득을 했다.

오랜만에 면담이었다. 대상이 3학년이건 어쨋던 간에 신입이라면 면담을 해서 그 기록을 남겨서 근거를 유지하고 있어야 된다. 안 그러면 나중에 상급기관에서 점검할 때 혼날 수도 있거든. 부부장이나 부장이 부원관리에 소홀하다고 말이야. 물론 오늘의 면담은 다른 목적도 있지만서도-

이어서 곧 이승아라는 신입이 들어왔고, 서한양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승아의 살짝 날이 선 태도에 불쾌감이 들었다. 하지만 한양은 그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왼손으로 안경을 고쳐쓰고는 염동력으로 탕비실에 있는 접시와 과자들을 가져와서, 과자박스를 열고는 접시에 붓고, 종이컵에 율무차를 타서 승아의 앞에 두었다.

" 면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야. 우리 서로 싫건 좋건 간에 함께 일하게 될 테니,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면, 나도 네게 더 많은 신뢰를 줄 수 있으니깐. "

한양은 면담에 대한 승아의 날선 질문에 부드럽게 응하며 종이컵에 담긴 차가운 보리차를 한 모금 마셨다.

"30분 ? 우리 둘 다 바쁘니까, 나역시 이 면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준비됐지? 네 대답에 따라 오늘의 결과가 달라질 거야. 나는 네 의견을 존중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 하지만 그만큼 너도 진지하게 임해줘야 해. 이건 중요한 과정이니깐. "

" 이 면담이 끝나고 나면 더 명확한 방향성을 찾게 될 거라 믿어. 그러니 진솔하게 이야기해줘. 나도 그만큼 솔직하게 답할 테니까. 자, 그럼 내가 질문을 건널게. "

"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 이유는.. 스스로 생각해서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이곳이 너에게 안전한 장소라고 느낀 이유는? "

552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31:38

>>547 모로가도 서울로 가면 된다 했으니 된 게 아닐까(?)

553 여로주:3 (8VxruzTrro)

2024-06-10 (모두 수고..) 23:31:59

새봄주 잘자! 나도 자야지....(꾸물)

554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3:32:14

다들 굿밤인겨-!

555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33:19

>>537 요즘 뜬소문으로는 블래스트 리로드가 나온다나 어쩐다나 (확실하지 않음)
팔계... 가끔 눈 뜰때 그 서늘함 참을 수 없어
내게 실눈캐의 매력을 일깨워준 초신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씨 당신이 그 태오를 안 만나봐서 그래요 혜우우는 순한 맛이야 이러기
혜성주가 맛있겠다고 했으니 이 썰은 대박썰이다
가끔 물지만 그래도 주인을 지키려는 K씨랑 주인과 유사 혈족?은 구분하는 U군의 한판승부 가나요
근데 싸울 각으로 가면 U군이 먼저 머리 숙일거 같긴 함
우선순위가 혜우 혜성 중에 혜성이가 살짝 높거든
지금은 사사로운 건 내려놓자며 친히 K씨 신발에 이마라도 대려고 할걸

>>541 여로여로야...
절대 여로를 적대로 돌려선 안 돼...

556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3:34:41

므...

@리라링
1. 시원이는 시즈를 안다.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면 좋은 친구가 됐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대😒
2. 그리고 시현쌤도 시원이 알아도 괜춘 오히려 환영

@금냥
1. 시원이가 금이를 가격하는 등의 행동을 벌였지만 정작 본인은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왜 날 미워해? 너도 연구원 할래?" 하고 반응해.🤦‍♀️
2. 나오라고 하면 나와. 당장 찾아간다면 비쩍 마르고 큰 인형의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면서 "불의 나라로 가자. 훨훨 타는 나라로." 하는 의미불명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거야. 어쩌면 실험을 하도 많이 당해서 더는 사람구실 하지 못하는 무언가일지도 모르고.

@혜우
1. 태오 연락은 된다. 영통 걸면 안색이 좀 초췌한데 그래도 "오빠가 잘못한 것도 있으니까. 근신처분 끝나면 같이 미술관도 가고 그러자." 하면서 안심시켜준다요
2. 그리고 혜우가 근신 끝나고 오면 둘이 엽떡 시켜먹겠단 적폐가 있는데 곁들여먹을 거 추천 좀 해봐봐 두 사람이 엽떡만 조졋겟냐고
3. 한결이 뺨때리고 본심 들어볼 천혜우 구합니다 아니면 서휘가 때리고 형제끼리 대화하는 거 구경해도 괜춘
아마 서휘가 패면 좀 더 날것의 이야기지 않을까 feat 그 순간 내가 느낀 건 경악이 아니라 ■■였어, 형. 그런 내가 너무 추해서…….

@밈미
1. 어르신은 '검은 머리'일 때 대외적인 신분, 극야의 서 작가라서 선빵치지 않는 한 저지먼트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밈미가 걱정하거나 이름을 팔 필요는 없다.
2. 그런데 작가님은 넘어갔어도 어르신은 안 넘어가심... 은밀하게 불러서는 "밈미야, 우리 태오 기절시킨 게 너라면서?" 하실지도 모르니 조공 바치세요 약과나 한과면 두 배로 좋아요.

557 수경주 (T6NKB9nYtA)

2024-06-10 (모두 수고..) 23:34:48

자는 분들은 잘자요..

55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35:32

>>549 역린이긴 하지만 심문 때는 상황이 상황이엇으니까 말야
나름 공과 사 구분은 한 거지!
맞워 새봄이가 몹쓸 루트도 하나 재껴냈지 완전 활약이었잖아

ㅎㅎ 썰재밌었당 새봄주 잘 자-

여로주도 잘 준비 하고 좀더 떠들자구 히히히

559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35:46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560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36:39

우와악
와아아아ㅏㄱ 봐버렸어엉어ㅓㅅ

561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36:44

>>540
"...아, 알겠다. 넌 총에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편이구나...하아... 알겠어? 우린 그냥 배달 대행이야. 물론 불법적인 일은 받지 않아. 그레이존이라고 하면 그레이존이겠지만. 적어도 의뢰인의 신원은 보장해야 우리가 중립단체로 성립 가능할 수 있지 않겠어? 내가 듣기론...당신네 수하가, 우리 운반물에 대해 무단 검열 및 탈취를 시도했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봉투 물끄럼)

"나도 나름 여기 대표라서말야. 대표가 직원을 안챙겨줘서야, 일할맛이 안나잖아?"

"적어도, 이 봉투에 뭐가 들었는지는 그쪽에서 증명하지 않으면 이걸 줄 순 없어... 우린 '익명의 대상에게 배송까지' 관할하니까말야"

"...알겠지?"(윙크)

562 류애린 - ?? (BS9hwju7nc)

2024-06-10 (모두 수고..) 23:37:11

>>0
이리저리 오가는 시선, 그저 손을 뻗고 있을 뿐이지만 손수 타이핑하는 것 보다도 더 빠르게 입력되는 문구들,
그에 맞추어 점멸하듯 순식간에 넘어가는 화면은 오래 보고 있자니 단어 그대로 눈알이 빠질지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어지러워여..."
[그거야 하루종일 모니터만 뚫어져라 보면 그럴만도 하거든...]

그게 천성이었고, 나름의 재능이었다 한대도 역시 사람은 사람인 걸까... 결국 그녀는 와악, 하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의자의 등받이로 몸을 던졌다.

[그건 그렇고... 확실히 컨디션은 별로인거 같긴 하거든?]
"사실 좀 더운 감이 없잖아 있슴다."
[지금 한가을인데...? 곧 겨울인데?]
"그릏잖아여."
[아... 생각해보니 넌 겨울에도 더워하는 애였거든...]
"거 한동안 못봤다구 다 까묵은거 아님까? 힝힝흥흥 실망임다 흥뿡."
[뭐래...]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면서도 마치 머릿속에 화면이라도 띄워져있다는양 한손만 단말기를 향한 채 다른 손으로 냉장고를 뒤적거리던 그녀는 이런 곳이라면 으레 있을법한 아이스팩들을 몇개 쥐고 돌아와서는 머리 위에 하나, 품에 하나 넣는등 나름의 방식으로 열기를 떨쳐내보려 했다.

[...어떻게 된게 그 옛날 전자기기보다도 발열이 심한건지 모르겠거든.]
"우씨, 사람을 기계취급하지 마십셔."
[정 뭐하면 내가 거들어줄 수도 있긴 하거든?]
"...살짝 솔깃하긴 했지만, 역시 사양할래여."
[하여간 누구 닮아서 고집 하나는 엄청나거든...]
"...그 말은 세리쌤이 자주 하시던 얘긴데 이젠 유라한테두 듣네여.

큿..."
[아무쪼록 쉬엄쉬엄 하는게 좋거든~ 쉬엄쉬엄~]

563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3:37:22

...봤구나?

564 애린주 (BS9hwju7nc)

2024-06-10 (모두 수고..) 23:37:41

히히... 이제 답레 써야지... (주금)

565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39:06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555 크아악 난 아직도 과거편에서 연중되었던 충격을 잊을 수 없어.....과거편도 존잘이었던 팔계 (오랜만에 심장이 뜀) 눈 뜰때랑 애니에서의 요괴폼 할때 포스는 진짜 뭇 꼬마아가씨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그만)
아니 그건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는 이혜성을 어르신이 컨택했다는 것도 모르니까(알면 진짜 으르렁왈왈거림) 태오 만나면 약간.... 저거 사람 맞나 하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까(이런발언)
앗 아냐 대박썰 아닐수도 있어 크아악.
둘다 레벨도 비슷하니까 여차하면 진짜 공격할 기세로 나이프 뽑을 자세 취할 K지만 U군이 신발에 이마대려고 하면 질색팔색하면서 쿵쾅쿵쾅거리지 않을까 빡쳐서.
K:이새끼(이혜성) 주변에는 뭔 정상이 없어!!!!!! 악! (??)

566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43:11

어서와 애린주 잘자 새봄주!

567 서연 - 수박씨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44:28

>>530

" ......@ㅁ@ "

입이 딱 벌어지고 만 서연이었다. 애들이 관심 가질 만한 물건이 아니라면서 엄청 성실하게 설명한다. 자기가 아는 최대한으로 얘기해 주는 눈친데? 진짜 성실한 타입이네. 실험 대상인 차일드 에러에서 퍼클로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강해져야만 하는 독기와 광기뿐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저렇게 무엇에나 열심인 성품도 한몫 했을지도 모르겠...

" ......;;;;;;;; "
" 부장하곤 상관없는데요. 저지먼트에 보고도 안 했어요;;;;; 그냥... 그, 리버티는 인첨공을 엎는 게 목적 같은데 세력을 키우려는 노력은 전혀 안 하는 눈치라 믿는 구석이 있는 게 아닐까 그 믿는 구석이 혹시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탈취는 아닐까 의심돼서 그래서 알아보러 나온 거예요. 그, 일전에 수박씨가 부숴 줬다던 안티스킬 파워슈트 그거도 리버티가 탈취하려던 건데,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의 영향력도 버티는 거던데요. 그게 수상해서요. 아시다시피...... "

잠시만, 수박씨가 내 능력 아나? 나야 수박씨를 꿈에서 본대도 못 잊겠지만 수박씬 내가 목화고 저지먼트란 거 말곤 기억도 못하지 싶은데. 아시다시피는 개뿔. 그래서 고쳐 말하는 서연이었다.

" 제 능력은 뭐 조사하는 데밖에 쓸모가 없거든요. "

그 정도로 마무리하고 수박 씨한테 안대의 구매처를 띄운 폰 화면을 내밀어 보였다.

" 이 제품이에요. 당장 못 외우겠으면 폰카로 찍으셔도 돼요. "

캡처화면이나 링크를 보내 줄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번호든 톡ID를 교환해야 하니까. 수박씨가 그럴 리 없으니 알아서 대안을 제시한 것이었다.

그나저나 뱅크 연구소라는 데는 보안이 철저한가 보네. 핵이 떨어져도 막을 수 있고, 초능력을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기술도 있다니. 하지만...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는 원자력보다 100배는 강하댔고, 플레어의 기술을 어떻게 한 거래도 핵융합이면 전적으로 초능력은 아닐 거 같다. 만약에 리버티가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탈취해서 뱅크 연구소를 공격할 생각이라면?? 미친 생각 같긴 하지만, 리버티는 이미 미쳐서 누가 얼마나 죽든 아랑곳 않잖아. 불길하다;;;;;;;;;;;; 일단 얘기해 보자. 수박씨는 우리에게 협조하기로 했대고, 수박씨 말마따나 이건 어른들도 알아야 할 사안일지도 모르니까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가 원자력보다 100배는 강하다고들 하던데요. 마~~~~안약에 누가 그 에너지로 뱅크 연구소를 공격하면, 그래도 막을 수 있을까요? 수박씨가 헌터 대장이라고 하셨죠? 헌터에서 이런 대비도 하나요? "

근데 수박씨가 다른 의미로 아픈 데를 찔러 왔다.

" ............ "

시험 때려친 건 인첨공에서 알바를 구한 뒤부터 내도록이니 새삼스럽지도 않다......

" 공부 놓은 지는 한참이에요;;;;;; "

568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45:49

@캡
으악;;;;;;;;; >>539를 지금 봤어요 부장 운운하는 부분은 스루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69 혜성주 (x0CiWiBgN.)

2024-06-10 (모두 수고..) 23:47:59

>>556 살려주세요 어르신. 하지만 먐미가 힘들어보여서 그만(?)
대외적 신분이면 저지먼트한테 해 안끼친다니까 다행이라고 안도했는데 은밀하게 불러서 물어보는 내용 보고 조졌네 씁 하고 이마를 쳤다.
약과 한박스 사서 곱게 포장해서 슬쩍 밀어드려야겠네; 어우;

>>561
"너희측과 샹그릴라를 불법으로 거래하려는 이들과의 컨택이 있었다는 정보가 있었다. 이렇게 말하니 우리쪽이 잘못했다는 쪽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 오해는 있었으니 사과하도록 하지."

"실수는 인정하겠다. 너희들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다면 배달하는 건 좋으나 너희가 정말로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증거또한 없잖아?"
"억울함을 표하고 싶다면 먼저 증명해야지. 그게 스트레인지야."

570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23:48:36

situplay>1597047959>175 청윤이는...어... 주문토끼의 치노?

571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51:28

>>556 후욱후욱 충격과 공포 잠시 저리가라 이것들아
시원아 너는 어찌해도 편히 못 갈 팔자구나 세상에

1. 근신 중 연락은 되는구만, 한번쯤 걸거 같긴 한데
시기상 옷 얘기 전일거 같으니까 영통 걸어서 지 얼굴은 안 보여주고 (왠 깜장 강아지가 화면에 알짱대고 있음) 목소리만 엄청 잠에 겨운 톤으로 통화 좀 하다가 잠들듯
2. 엽떡 사이드? 정석은 튀김이랑 순대인데 왠지 둘다 안 좋아할거 같지
웨지감자나 해시브라운, 튀김옷 아주 얇게 입힌 튀김(야채나 파래김이나 오이고추, 샐러리 같은거), 조각 작게 낸 고구마맛탕, 설탕을 적게 두른 식빵 러스크?
담백하고 달달한 걸로 곁들일 듯?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멘탈이 좀이라도 멀쩡했으면 한대 쳤겠는데...
아마 때리진 못 하고 옷깃만 꽉 쥐고서 한참 노려볼 듯
심해나락눈 하고서 빤히 보다가 "...오빠는, 선생님을, 믿었는데." 하고 스륵 물러나서
서휘가 갈구는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지켜볼듯
좁은 의자에 웅크려서 산발머리 사이로 눈만 빼놓고 빠아아아안히-

>>565 아 연중 (PTSD)(아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으윽 이건 젠장 반박할 수가 없어
저거 사람 맞냐니 K씨 말이 좀 심...하지 않?나 그치만 이시미인걸 승천 직전인걸
K씨한테 고개 박으면서도 혜우 감싸는 건 풀지 않을테니 더 미치고 팔짝 뛰려나 히히히
그 와중에 쿵쾅대면 한마디 한다 "K씨- 빡치는 건 알겠는데 부수는 건 나가서 해주라? 여기 일단 내 거처거든-"
집은 소중하지 그렇고 말고

572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52:44

점례주 청윤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점례는 에어컨이 내장된(???) 옷을 입어야 할 거 같네요 @ㅁ@
청윤주 손 베인 데는 괜찮으신가요?

573 태오주 (inRkGBbltU)

2024-06-10 (모두 수고..) 23:53:19

혜우 미리 대사 프리뷰 들어볼래

574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23:53:23

>>569 어쩌다보니까 율럭키는 비사문천과 큐알즈를 상대로 이이제이를 썼네요

575 수경주 (T6NKB9nYtA)

2024-06-10 (모두 수고..) 23:53:54

아.. 자야지...

상태가 계속 안좋으면 연차 쓰고...
다들 잘자요.

576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23:53:55

>>572 그냥 막 덧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낫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느낌이에요..!

577 청윤주 (H79MmtuU5w)

2024-06-10 (모두 수고..) 23:54:19

>>574

578 혜우주 (czsUCj.3DE)

2024-06-10 (모두 수고..) 23:54:42

>>573 웅넴 주세요 (얌전한 식빵)

>>575 수경주도 잘 자잉

579 서연주 (PUSPUqDPRc)

2024-06-10 (모두 수고..) 23:56:03

>>575 수경주
푹 쉬세요 내일도 어지간하면 연차 쓰실 수 있길 바라요...

>>576 청윤주
으아... 그거 은근 거슬리시겠어요. 얼른 나으셔야 할 텐데요
근데 쿼츠가 어쩌다 큐알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율럭키가 한 건 크게 한 셈이네요👀👀👀

580 한양주 (VFR/kEHnWg)

2024-06-10 (모두 수고..) 23:56:24

굿밤잉겨 수경주

어서오능겨 청윤주!

581 철준 - 서연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58:21

"가장 약해빠져서 숨어다닐 것 같은 녀석이 조사는 가장 적극적이구만."

거기서 말을 딱 끝낸 후에 철준은 서연이 보여주는 화면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다 봤다는 듯이 핸드폰을 치우라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 그와는 별개로 대체 이 애는 뭐하는 녀석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그걸 왜 이 녀석이 조사하고 있단 말인가. 에어버스터가 시켰나? 아닌데. 그놈이 이런 것을 시킬 녀석이 아닌데. 지가 굴렀으면 굴렀지. 그렇게 생각하며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서연을 빤히 바라봤다. 그 눈빛에는 조금의 상냥함도 녹아있지 않았다.

"못 막지. 그리고 헌터는 윗대가리들이 명령을 내려야 움직이는 조직이야. 윗대가리들이 말을 하기 전에는 딱히 그런 것까지 대비하진 않아. ...일단은 특수부대니까 말이야."

특수부대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는 듯, 철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군조직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 멋대로 움직였다간 바로 쿠데타로 몰릴 수 있는만큼, 적어도 헌터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딱히 대비한 것이 없었다. 물론 기본적인 훈련이야 하긴 하겠지만... 2학구에서의 사태도 끼이지 말라고 했기에 헌터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바보냐. 애새끼가 왜 벌써부터 공부를 놓아. 너 뭐 돼? 레벨5야? 퍼스트클래스야? 일 안하고 먹고 살 자신 있어?"

참으로 한심하다는 듯, 그는 작게 숨을 하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머리를 북북 긁었고, 그녀를 빤히 노려보듯 바라봤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 그녀에게 말했다.

"이런 거 조사할 시간에 공부나 해.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요즘은 공부를 안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학력은 따라줘야 뭐라도 할 수 있는 거야. 알아들었으면 꺼져."

말 그대로 이런 거 조사하지 말고, 학생의 본분이나 다하라는 듯이 잔소리를 하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고 한숨을 내뱉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안 그래도 귀찮아서 매번 처분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 있었는데... 야. 애새끼. 내가 학교 다닐 때 쓰던 참고서나 가져가서 쓸 생각 있냐? 어차피 난 졸업한지 꽤 되었고, 바빠서 처분도 못하고 있었으니 필요하면 네놈이 가져가."

582 ◆TMmm6tsoPA (H0JdAhJu8k)

2024-06-10 (모두 수고..) 23:59:05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83 정하주 (vfQUS/bISI)

2024-06-10 (모두 수고..) 23:59:09

>>569

"아니, 여긴 인천이야, 한국이고. 법치주의이자 무죄추정의 원칙이 작용하지. 딱히 치외법권조차 아냐... 알겠어?"

"에초에, 우린 사업자등록이랑 세무처리도 하니까, 엄밀히 말하면 그레이존도 아니고 완전 깨끗한 청정기업이거든? 물론...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직원도 있지만말야."(긁적)

"뭐, 앞으로 잘 부탁해. 말 안통하는 나쁜놈은 아닌것같네. 다행이야. 정 나쁜놈들 족치고싶으면 우리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는것정도는 딱히 막진 않으니까."

584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00:26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고통스러워하자 혜우주야 낄낄
하지만 K는 말에 필터링이 없는걸 직설적인걸 근데 사람맞냐는 건 좀 심하긴 했어 (K때림)
차마 이혜성이 침대에 누워서 기력 채우고 있어서 날뛰지는 못하고 발만 쿵쾅쿵쾅 구를 K가 눈에 그려지는구나. 즐겁다 히히

"시끄러조용히해닥쳐샷압." <<K 욕으로 랩함

58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01:59

디트아재 9년 전 참고서를 지금 어케 써요 이 사람아
가서 새걸 사줘야지 센스가 없네!

586 정하주 (JEOVR9atfc)

2024-06-11 (FIRE!) 00:02:38

청윤주 손베였어?! 어떡해 아프겠다...
하냥주도 어서와!

587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04:12

>>586 정확히는 일요일에 베였는데 별 생각 없이 향수 테스트하려다 손에도 뿌려서...

58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04:18

>>584 크아아악 (데굴데굴)(구르면서 털바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매력이지만 동시에 단점인 K씨
U군이 환장하는 포인트기도 하다나(?)
그런 K씨 손에 쥐어지는 합격 목걸이 유후
왠지 혜성이가 시끄러워서 눈 뜨고 한마디 할거 같은데 ㅋㅋㅋ

589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05:29

아 최근에 철현주 개인 이벤트 끝내고 든 생각이었는데 멘탈 많이 깨진 청윤이가 집에 가서 정하 한동안 꼭 붙들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적페)
정하: 언니...그래서 언제까지 안고 계실거에요..?
청윤: 10-아니 30분만 더...

590 정하주 (JEOVR9atfc)

2024-06-11 (FIRE!) 00:05:34

>>587
ㅏ....

591 정하주 (JEOVR9atfc)

2024-06-11 (FIRE!) 00:06:45

>>589
무슨일이 있던건진 몰라도, 정하는 개인적으로 저 상황이면 아무말 없이 꼭 안아줄거에요. 둘중 한명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까지.

592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07:29

>>583 일단 치외법권이 아니라는 말 들으면 이혜성(캡틴폼)은 스트레인지는 일반적인 법치국가의 법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 같긴 한데 길어질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끊도록 할게.
참고로 캡틴폼 이혜성은 일부러 생각이나 그런걸 스트레인지식으로 하려고 부던히 노력하는 중이다보니 괴리감이 있을 수도 있음.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것 정도<< 이거에서 이혜성 살짝 긁혔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잘 몰루?
이 대화 정사로 넣은 뒤에 뒤 상황은 타이밍 맞을 때 풀어볼까?

갑자기 대화로 썰 핑퐁하게 되서 상황 파악이 잘 안됐다보니 오류가 좀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바뀔 가능성도 높다........오너가 기억력 빠가에요 흑

593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0:08:49

>>585 말했다시피 바빠서 처분 못하던 것을 이번 기회에 처분하고자 하는 쓰레기 마인드...(어?)

59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09:25

>>593 어휴
아조씨 진짜 못댓다

595 정하주 (JEOVR9atfc)

2024-06-11 (FIRE!) 00:09:38

>>592
에헤헤 좋다 좋아... 일상거리 생겼다!

596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09:59

>>591 청윤이가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데 벌레로 사람들을 공격하던 여자애를 죽일 뻔 했다거나 조종당하던 철현이에게 공기탄을 몇발 쏴서 다치게 만든 바람에...

597 현태오 (j0n/kcncig)

2024-06-11 (FIRE!) 00:10:27

>>0

"있지, 이시미야."

태오는 눈을 반쯤 뒤집어 까고 숨을 색색대며 몰아쉬고 있었다. 손가락이 자기도 모르게 몇 번이고 튕기듯 움찔거리고, 이따금 크게 경련하는 몸은 온몸의 근육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았다. 커리큘럼 윤리 프로그램, 말이 좋아 윤리적이고 상호합의를 배우는 교화 프로그램이지, 인첨공에서는 연구원 하나에게 잘못 걸리면 예절을 주입해야 한다며 붙들려 온갖 실험과 고문에 가까운 커리큘럼, 고통의 연속이었다. 태오는 애써 혼몽한 정신을 잡고자 했다. 거꾸로 열을 셌고, 짝수를 셈했으며, 가장 끔찍하던 순간을 생각했지만 잘 가늠이 안 된다. 태오는 고개를 푹 숙이며 흐, 하고 구슬진 식은땀을 이마에서 뚝뚝 쏟아냈다. 시원은 그러든 말든 다음엔 뭘 할지 고민하듯 새로운 휴대용 의료기기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는 메스와 의료 도구라 볼 수 없는 공구가 가득 담긴 트레이를 뒤적거렸다.

"누군가는 상호합의를 통해 건전한 커리큘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너를 달래고, 정상적인 교육을 이수하거나, 시간만 보내게 하거나 여러 일을 하겠지마안, 나는 역시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이번엔 이게 좋겠다. 시원은 말갛게 웃으며 아이스픽을 쥐었다. 태오는 독기 서린 눈으로 시원을 쏘아보았지만, 의자에서 튀어나온 철제 수갑은 팔과 다리, 목을 봉쇄해 몸을 제압한지 오래였다.

"연구원의 말에 고분고분 따랐으면 이런 일도 안 벌어졌을 텐데."
- 아쉽다, 아쉽다. 역시 데려오고 싶어.
"지랄…… 마시지요."
"못된 말은 맴매야. 그런데 너, 계속 생각하는 건데에……."

익숙하네에. 뭘까. 시원은 아이스픽을 소독하며 고개를 기울이다 숨을 돌리던 태오의 머리채를 휙 잡아채며 시선을 마주했다.

"너, 혀에 피어싱 있었지. 하나 더 뚫자."
"하……?"
"아 해봐, 아-"
"읍-"
"어라, 농담이야, 농담. 네 축축하고 불결한 해면체를 만지고 싶은 생각은 없거드은……. 그저 익숙해서 그래. 분명, 이런 눈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7년 전이었나?
태오는 손등에 닿는 첨예한 감각에 힘줄이 돋아날 만큼 주먹을 꽉 쥐었다.

"뭐, 어찌 되었든…… 이시미야. 손에 힘 빼. 주먹쥐면 뼈 으스러져."
"잠깐, 잠깐-"
"교육에 잠깐이 어딨어. 파나케이아에게 감사하도록 해, 걔 덕분에 이 정도는 쉽게 나으니까아."
"잠-!!"

교육 이수 8시간 째.

598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10:29

>>588 깔깔깔 헷취!!!!(재채기)
그치 장점이자 단점이고 그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고칠생각도 없고(중요함) 아니 어이없네 진짜 U씨 취향 이상해요;
그건 맞아. 이혜성 이미 깼는데 졸리고 그래서 눈 감고 자는 척하고 있다가 눈 뜨고 그래서 부숴져요? 한마디 한 뒤 담배 찾아서 뭄

599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10:37

>>591 역시 정하... 마음씨가 따뜻하네요!!

600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12:03

오(오)

>>595 이걸 일상 빌드업을??? 두렵다!

60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12:22


기요
저기요?
야 류시원 너 이리와 서휘한테 맡길것도 없이 말려줄테니까

602 Ullucky - 독백 (ILujfp9Jtw)

2024-06-11 (FIRE!) 00:14:28

situplay>1597047093>942 에서 이어집니다.

"이거,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상황이죠?>

잠시 무더기로 온 서류를 뒤적이던 안경은 고개를 절래절래했다. 그 와중에 철모의 목소리가 잡힌다.

"일단 경호를 위해 있던 안티스킬 측까지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안티스킬까지요?"
"네!"
<파워슈트를 그렇게 찼는데..?!>

파란색 스카프도 혼란스러운지 말 끝을 흐렸다.

"일단 들어갈 길은.. 아! 한군데 찾아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리얼리티 계열 능력자가 통로를 만들었군요!!"
"통신은 괜찮을까요?"
"트럭에 수백미터 길이의 선을 연결해놨기 때문에 송출은 가능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몸 조심하세요!>

잠시간의 침묵 후 철모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현장에 도착한 철모입니다! 안티스킬이 현장에서 빠져나가고 있군요!!"
"네? 아 잠깐만요! 2학구에서도 리버티로 보이는 인물이 난동을 부리고 있답니다!"
<아니 2학구에서도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단 내부 상황을 계속해서 말하자면.. 아, 수정벽이 무너지고 빨간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과 파란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이..."
"내가 지금.. 헛걸 보는 게 아니지? 철모야..!"
"아 빨간 스카프...!"

스튜디오가 다시금 웅성거렸다.

-살아있던건가!
-다행이다...

빨간 스카프는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겼다구.. 파워드 슈트를 빨간 머리가 여러대 움직이고.. 그 싸움에 휘말리는 것만으로도..!"
"그 싸움이요?"
"디스트로이어와 리버티, 모카고 저지먼트가 싸우는 거 말야! 거기에 물을 봐선 웨이버까지... 하아..."
"일단, 이곳을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네, 두분 다 안전히 빠져나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도, 도와야하지 않을까?>
"...확실히, 그렇겠죠. 오늘자 모카고 썰전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03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16:53

(일단 어제자 훈련이 넘어갔으니 오늘자 훈련을 써야함)
(조졌다는 기분이 들지만 아닌 척 멋지게 엄지를 들어봄)

604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16:53

아 불만족스러운 독백이에요... 근데 곧 한달 끌 것 같아서 그냥 빨리 쓰고 다음 신캐 등장이나 잘 써야겠어요!

605 승아 - 한양 (SMWn0LYaHA)

2024-06-11 (FIRE!) 00:20:23

고루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는 늘 차가 따라붙곤 하였으며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근사한 티타임이라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으나, 적어도 다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너와의 티타임에는 항상 단것이라곤 없었다. 단지 찻잔 속에 담긴 미적지근한 쓴 음료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
"우리 연구소에, 결혼 예정자가 있었어. 내년에 화려한, 그러나 자신보단 더 아름답진 않은 꽃들에 둘러싸일 수 있었던."
"리버티에 의한, 첫 번째 희생자였지. 연구소에서 불 타 죽었어. 연인과 함께."

김 선생의 납골당에는 차마 가볼 수 없었다... 그렇기에 가끔씩, 떠오르곤 하는. 두 구의 시체는 각각 다른 유골함에 넣어졌을까? 그럼 끝끝내 하나가 된 은반지는? 죽음도 두 사람을 갈라 놓을 순 없는데.

"그걸로 끝이었다면, 슬픈 이야기 중 하나로 기억될 수 있었을 텐데."

"우리 오빠는 7번째였어."
"그 사이에 연구소에선 안티스킬에게 5번의 순찰 강화 요청을 했었지."

제발, 부탁드립니다... 2주 사이에 연구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만 무려 5건입니다! 간절한 성토... 인첨공 전역에 방송된 영상. 그 이후로 습격당하지 않은 연구소가 있었을까? 없었을 것이다. 그 모든 움직임을 안티스킬이 따라갈 수도. 그러니 끝끝내 한 번의 순찰도 없었다. 있었다고 하더라도 3, 4학구의 연구소보다는 2학구의 연구소가 우선이었을 것이다. 여긴 인첨공이니까.

"...오빠를 죽인 범인을 못 잡은 건 이해할 수 있어. 오빤 죽어가면서도 신음 소리 한 번 못 냈을 테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직도 부정하고 싶지만... 알고 있었다. ーー를 위하여, 너의 뇌는 타버리고 녹아내렸으며 곤죽이 된 지 오래라는 것을. 우리 사이에 대화도 없었던 것은 사실 하지 못했음을.

"하지만, 이해한다고 해서, 신뢰가 생기는 건 아니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대화하고 있는 거고."

606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21:15

혹시 그러면 캡틴.. 소나키네시스 소분류 능력 중에 공격 치중 능력하고 그거와는 별개로 접착과 관련된 능력이 있을까요..? 신캐들에 쓰고 싶어서 조금 확실한 분류를 보고 싶어요..!

607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21:53

(소나키네시스 캐릭 오너)

608 서연 - 수박씨 (mh0HZ4rcAg)

2024-06-11 (FIRE!) 00:22:45

>>581

" 싸움 나면 당연히 숨죠!! 나서 봤자 구멍인걸요. "
" 능력이 조사라 이거라도 안 하면 밥값 못 해요. "

대꾸하면서도 깜짝 놀란 서연이었다. 이걸 한 번 보고 외워? 아, 하긴 제품명이랑 판매처 이름만 외우면 되려나? 알아서 하겠지. 폰을 주머니에 넣으려니 수박씨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이쪽을 빤히 쏘아본다. 표정은 저렇게 사납고 띠꺼운 티도 역력하지만 나오는 말은...

역시나 성실하다. 그 내용이 실망스러운 것과는 별개로. 그래도 실망스러우니 볼멘소리는 나온다.

" 어른들의 일이라셔서 말씀드렸는데 대비 못한다시면 말씀드린 보람이 없는데요;;;;;;;;; "
" 고딩 혼자 망상한 거라 못 미더워서 이러세요? "
" 그런 게 아니면 관계자 중에 아는 분께라도 전해 주실 순 없나요? "

툴툴거리다가 반격당했다. 나 뭐 안 돼요. 레벨 5도 아니에요. 퍼클은 더더욱 아니에요. 근데...

" 일은 지금도 하고 있어요. 커리큘럼도 하고 있고, 알바도 두 군데 하고 있어요. "

저 한숨 저거, 나 한심하게 보는 거지?! 머리를 북북 긁고 질린다는 듯 내려다보는 수박씨를 빤히 마주보았다. 나도 노려볼 줄 안다, 뭐!!!!!

" 저도 속 편하게 커리큘럼이랑 알바만 하고 싶네요! 근데 수박씨도 아시다시피 리버티가 언제 설칠지 모르잖아요!! 학교도, 연구소도, 편의점도 언제 습격할지 모르잖아요!!! 재수없으면 다치고 돈 날리고 죽을지도 모르니까, 그게 무서우니까 대비라도 해 보려고 그래요!!! "

하면서도 참고서 얘기에는 살짝 솔깃한다. 공부를 할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대학을 가야겠다는 마음이 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선배 생각하면, 이대로 공부에서 아예 손 떼도 되나 망설여지는 건 사실이니. 아무리 못해도 헌책방에 내다 팔면 푼돈이라도 생기겠지. 아니, 디스트로이어가 학창 시절 봤던 참고서라고 경매 같은 걸 붙일 수 있을지도. 잠시만, 이거 괜찮은데???

...라지만 공짜야? 그럼 상도덕에 안 맞는데??

" 공짜로 주신다고요? 헌책방에 파셔도 되지 않아요? 일부러 챙겨 주신다니 감사한데요, 받기만 하는 건 그, 사람 도리도 장사꾼 도리도 아니래요. 당장은 답례 드릴 수 있는 것도 없고요. "

" 그거도 그거지만... 제가 수박씨 참고서 받아다가 막 인첨공 3위가 공부하던 책이다!!! 식으로 팔아치우면 수박씨는 헛인심 쓴 거잖아요. 그런 거 걱정 안 되세요? "

609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23:05

>>607 사실 빨간 스카프 빼곤 다 어느 정도 능력자 vs 능력자를 생각하고 꾸리고 있어서요!

610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24:49

>>598 히히히히 (뒹구르르)
U군이 좀 그래요 애가 그 음 맷집이 좋아요 뭔말인지 알지?
그래서 부숴지녜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아 너 충청도니?(?)
담배 물면 U군이 캡틴, 하고 나직하게 불러서 불 붙이는거 저지할듯
혜우가 있으니까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포키 같은 막대과자 줄듯

>>602 이야 율럭키야 잘 살아돌아왔구나

611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24:55

>>602 청윤주
파워드 슈트를 움직인 건 빨간머리가 아니라 파란머리(플레어 사촌)일 거예요
빨간머리는 호문클루스 + 민우의 번개를 증폭시키는 수정 생성 능력자...

612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24:59

소나키네시스가 나올 줄 몰라서 오 하는 기분일 뿐이니까 신경쓰지 말어

613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26:02

>>611 아악! 그냥 율럭키 애들이 상황이 상황이라 정신이 없어서 잘못 봤다는걸로 해주세요(?)

614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27:22

>>596 청윤주
근데 청윤이가 안 그랬으면 서연이가 철현 선배 가면 벗기는 대형 사고를 쳐 버렸을 거예요889ㅁ8988 서연이가 볶음밥 기프티콘 보내면서 톡하기도 했지만 청윤이가 가면 쏴 줘서 서연이까지 살린 거 ㄹㅇ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5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27:40

>>610 (고통스럽다!)
맺집이 좋대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사람인가봐ㅋㅋㅋㅋㅋㅋ(극찬) 충청도는 아니고 서울 출신이야(?)
이혜성 어지럽고 피도 많이 흘렸고 졸리기도 해서 도깨비 눈깔 유지한 채 슥 U군보다가 혜우 보고 쯧, 혀 차고 막대과자 오독오독 씹어먹을 것 같니

616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28:24

>>613 청윤주
그도 그러네요!!!! 죽다 살아왔는데 빨간 게 대수고 파란 게 대수고 태극이 대수겠어요??? 그건 그거대로 ㄹㅇ하다고 생각해요!!!

617 동 월 - 유지혁 인계 (yOCHOAENdQ)

2024-06-11 (FIRE!) 00:28:42

뭐야? 대답이 꽤나 간단하네.
평소라면 나는 다친데 없냐 뭐냐 잔소리를 했을 것 같은데. 오늘 기분이 좀 안좋기라도 한가보다- 라며 대충 넘기려 했다.
도착한 사람이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인걸 알아차리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 ......으윽. "

병원, 병원? 썩을. 공포감이 밀려온다. 하지만 안된다. 지금 여기서 겁먹은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앞의 상대가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르는데 약점을 드러낼 수야 없다. 참아, 참아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뒤의 남성이 상황을 중재했다.

' ......나는, 환자가, 아니야. '
" 귀찮은 말투가 참 믿음이 가네. "

속으로 공포를 삼켜내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꺼낸다.
반쯤은 농담이었지만, 반은 진담이었다. 적어도 저 가벼운 말투의 여자보다는 믿음이 가는 사람이다. 명함까지 찔러준걸 보면 뭐.... 일단은 믿는 수 밖에 없나. 친구에겐 올 필요 없을거라고 연락을 넣은 동월은 고개를 끄덕인다.

" 일어나면 아까처럼 이마에 딱밤좀 날려줘요. "

고생시켰으면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지혁쪽이.

아무튼 지혁이 차에 실리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쉰 동월은, 여성의 말에 눈이 크게 뜨일 수 밖에 없었다.

" 뭐.... 당신이 그걸 어떻게... "

괴이. 생판 남에게서 듣는건 거의 처음이라고 봐도 좋았다. 뜬소문으로라도 존재해서는 안되는 이름, 괴이. 지금껏 구조한 실종자들은 모두 철저하진 않아도 입단속을 단단히 시켰더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샌거지.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으며 또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 ...영화관? "

캣박스 스튜디오 말고 영화관 같은 괴이가 있었던가? 일단 지금 기록된거에는 없는데...
그건 둘째치고, 사망률이 100%랜다.

" 수색해야 할 곳이 늘어나는건 별론데. "

썩을. 어쩌겠나.
괴이라면 가서 썰어줘야지.

618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29:10

>>612 뭐 일단 아직 확정은 없으니까요!

>>614 물론 전부 괜찮다고 했지만, 청윤이 요즘 멘탈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물론 볶음밥은 맛있게 먹었죠(???)

619 동월주 (yOCHOAENdQ)

2024-06-11 (FIRE!) 00:29:17

다들 잠깐 안녕...!

그나저나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치사율 100%의 영화관이라... 🤔🤔🤔 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싶군...!!!

620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29:36

>>583 정하주
서연이는 근로계약서 작성한 직원일까요? (먼눈)(옆눈)

621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31:00

>>616 ㅋㅋㅋ....변명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622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32:43

>>585 혜우주
앗 아앗 아아아앗 9년 전 참고서라는 걸 생각 못 했...898ㅁ9888 (◀ 댕청이)
뭐... 서연이가 그만큼 공부에 담을 쌓은 탓이라 쳐 버리죠 핫핫핫 (털푸덕)

623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35:23

>>621 청윤주
별 말씀을요!!! 목숨 걸고 취재하는 율럭키!!! 역시 약장수보단 방송이 천직인 거시에요 ><

624 철준 - 서연 (u7jYj3KE.Y)

2024-06-11 (FIRE!) 00:35:58

"...야. 내가 너에게 뭐 부탁받으면 해줘야 하는 그런 이냐? 왜 나에게 불평질이야. 나중에 크리에이터에게 연락이라도 넣을테니까 작작 요구해. 그리고 왜 나에게 따져! 내가 저질렀어?! 3학구 안전은 에어버스터에게 가서 지켜달라고 얘기해! 왜 나에게 난리야! 애초에 3학구는 습격받은 적도 없잖아!"

거기만큼 안전한 곳이 또 어딨어! 그렇게 따지듯 철준은 언성을 높였다. 공부에 집중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돌아올 것은 그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생각보다 기 세네. 이 자식.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크게 혀를 찼다. 여러모로 이런 말싸움이나 하는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한편 그녀가 참고서에 관심을 가지자 그는 호오... 소리를 내며 마찬가지로 관심을 보였다. 드디어 집에 있는 그 처분 못하고 있던 것을 처분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그도 조금 신이 난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답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표정을 찡그렸다.

"너는 필요없는 쓰레기를 주면서도 답례까지 받아가는 심보를 가진 녀석이냐? 하. 에어버스터가 교육을 잘못했네. 이거. 잘 들어. 네 녀석이 무슨 답례를 주더라도 내가 한 달에 받는 돈의 일부조차 되지 못 해. 그러니까 답례니 뭐니 그런 것에 쓸 돈이 있으면 맛있는 거나 사 먹어. 애새끼가 무슨 장사꾼 도리가 어쩌고야. 내가 지금 너하고 돈거래 하는 줄 알아? 네 녀석에게 돈을 받을 생각 없어. 다시 말하지만 그딴 것에 돈을 낭비하지 말고 맛있는 거나 사먹어. 3학구에 맛있는 식당 많잖아. 뭐? 팔아넘겨? 알게 뭐야. 네 마음대로 해. 나에겐 필요없는 물건이니까."

팔던지, 말던지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는 듯 그는 고개를 무관심한 표정과 목소리를 냈다. 아무래도 정말로 자신에겐 필요없기에 이번 기회에 처분할 생각인 듯 보였다. 그러다가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그는 이어 이야기했다.

"하지만 네 녀석. 아무리 생각해도 참고서들을 가지고 돌아갈 정도의 체력은 없어보이는데. 하. 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실로 택배 보내줄테니까 받을 수 있어? 없어? 그것만 말해."

결국 그가 선택한 답은 택배로 보내는 것이었다.

625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36:42

>>617 동월주
월이는 괴이 속 병원 말고 현실의 평범한 병원에도 공포증이 있었나 보네요 몰랐어요 @ㅁ@

626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37:41

진짜 철준아재.... 당신은 진정한 욕데레입니다

627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0:37:58

어서 오세요! 동월주!! 와...그리고 율럭키...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살아있군요! 하긴...로켓단도 쉽게 죽진 않았죠!

62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38:14

>>619 후후 후후후후 썰로 듣는 것도 좋겠지만 일상감으로 쓰는 것도 좋지 않겠냐구 히히
반응에 반응글 땡큐해 월월주

629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38:16

동월주 늦었지만 하이 금방 가니? 그럼 쫀밤되길 바래

630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40:31

>>578 "그 아이는 널 믿었는데, 왜 믿음을 정면으로 배신했는지 들어나 보자."
- 아니야. 배신한 게 아니야.
"그럼 뭔데. 왜 데 마레에 남아서 그 사달을 내."
- ……연락이 온 줄, 몰랐어. 2학구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서 계속 비상 대책 회의에 소집된 것도 있지만, 자진해서 남은 이유는, 그러니까.
"그러니까?"
- 가엾다고 생각했어.
"자세히 설명해봐."
- 가여운 학생들이라고 생각했어. 그 학생들도 사랑받을 자격은 충분했다고……. 그리고, 그,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고통받는 학생들이 있으니까, 그 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자고 생각했을 뿐이야.

저 빌어먹을 양심과 사명. 올곧게 자라 제 형이 바라는대로 대성한 모습이지만 이곳은 인첨공이다. 서휘는 그 사실을 알고 착잡한 눈으로 한결을 쳐다봤고, 한결은 더듬거리며 제 뜻을 계속 전했다.

- 그리고...
"그리고."
- 그 상황에서 소장님의 의심을 거두고 신임을 얻으면 태오를 조금 더 안심시킬 수 있을 것 같았어.
"그건 또 무슨 소리야?"
- 소장님이, 태오에게 사적인 감정을 품지 말라고, 이곳에서 보호자의 관계일 뿐이지 더 나아가서는 안 된다고, 윤 선생과 똑같은 짓을 하지 말라면서 근신을 내린 적이 있어서. 그래서 신임을 얻으면 태오에게 다가가도 내가 윤 선생처럼 나쁜 뜻을 품고 다가가는 사람은 아니겠구나를 믿어줄 것 같아서…… 그랬는데, 그렇게 될 줄은. 내가, 내가…….

한결은 얼굴을 더듬거리다 덮어 가렸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더니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어. 도저히 모르겠어…. 태오가 그런 짓을 했을 때 그 아이가 그만큼 몰렸다는 걸 잊고 있던 내가 어리석었지, 그런데, 그 아이가 그만큼 나를 봐준다는 거잖아, 나를 그만큼 생각했단 거잖아…….
"한결아."
- 그 애가 품으로 쓰러질 때 무슨 생각을 했는 줄 알아? 어째서? 내가 아니라 너를, 왜? 아, 씨*. 리버티의 협박을 듣자마자 찾아가서 가둬버렸어야 했는데. 숨었어야 했는데, 차라리 그랬다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리버티고 소장이고 죄다 거슬리게……. 보는 눈만 없었더라면 아마, 아마... 내가 그때 느낀 감정은 경악이 아니었어, 욕구였지, 난, 난-!
"백한결."
- 이젠 아버지를 넘어선 것 같아. 그토록 닮기 싫었는데 그 사람보다 더한 것 같아! 나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감정을 수습할 수도 없는데, 그 사달까지 났어. 나 때문에!! 내가 그때 입을 벌릴 수 없어서, 바로 탈출하지도 못해서, 내가 힘이 없어서……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랍니다.
😏

631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41:13

동월주 어서오시고 좋은 밤 되세요!

>>627 아직은 아니에요!

63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42:02

>>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스트레인지 소속치고 멀쩡한 사람이 잇을?리가
뭣 서울 출신

일리가 잇서 (???)
혜성이 혀 차는 소리에 혜우도 한번 슥 보곤 눈 감겠지
아마 그럴 정신까진 없을 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면 엄청 졸려워한다는 느낌이 들 듯

633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42:44

글고보니 혜우우 소장님 줘패기는 안 하니?
뭔가 줄 게 있는데

634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45:29

저 그리고 캡틴 >>606 가능할까요..?

63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46:58

>>630 호오오... 👁👁
그래놓고 골프채 가방을 들고 가시겠다 이거지 이양반아

636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0:48:34

>>633 뭣
어떻게 때려드릴깝쇼(?)
템이 있다면 업적을 깨야지 히히히
그 소장 만나는 건 언제 가능해?

63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48:44

내가 캡틴은 아닌데

소나키네시스는 칼라미티 하울링
점성 다루는 거 아마 분류에 있을걸
옛날에 본 적 있음

구레x 시절에...

638 한양 - 승아 (8XbAykIzgA)

2024-06-11 (FIRE!) 00:49:51

서한양은 분명 저지먼트가 안전하게 느껴진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하지만 들려온 대답으로는 그녀의 자세한 과거사였다. 리버티의 첫 번째 희생자는 승아의 연구소에 있던 약혼 예정인 연구원.. 그 다음 7번째 희생자는 승아의 오빠. 안티스킬에게 다섯 번의 순찰 강화를 요청했지만 반려를 당한 듯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나?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은 아니었어. 각 학구마다 배치된 안티스킬이 있는 걸. 적어도 안티스킬 3학구지부의 병력으로는 불가능했던 일인 거야? 그 자원들로도 연구소들을 다 지키기에는..부족했던 것이냐고.

안티스킬에게 계속 된 순찰강화의 거절을 겪었다면, 안티스킬은 그다지 믿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껴졌을 것이고.. 오히려 그 휘하의 조직인 저지먼트에게 시선이 갔을라나. 하긴,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된 저지먼트와 리버티의 싸움.. 그거 내가 다 퍼뜨린 거니깐.

그렇게 승아의 말이 끝난 후에 한양은 입을 열기 시작한다.

" 오빠의 죽음 이후, 리버티에 대한 복수심이나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어? "

" 그렇다면.. 지금 이 대화를 통해 너의 신뢰를 얻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네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어? "

639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0:50:17

>>632 이걸 납득하면 안되는데 납득이 되는 슬픈 기분(??)
왜 서울 출신이라니까 쉽게 납득하는건데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감고 있는 거보고 포키 한봉지 뚝딱 해치우고 이혜성 침대에서 일어나서 비틀거리며 좀 재우라고 한 뒤에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
그 정신에도 주변은 살피는 이혜성(19세/캡틴이자 저지먼트)

640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50:24

>>636 독백으로 후려쳐도 좋은데 치는 순간

...따닥! 하고 정전기 보다는 조금 더 강한 뭔가가 흐르는 느낌이 났을거고
어라, 이 느낌...
윤 선생님이 어릴 적에 희야 놀릴 때 해주던 장난이랑 비슷한 그 느낌.
피카츄가 마침 희야 곁에 따까리처럼 다니는데 일렉트로키네시스는 뭘 알지 않을까...?

641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0:50:34

>>637 어... 근데 정확한 능력 설명을 찾기가..

642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50:41

>>641 ㄱㄷ

643 서연 - 수박씨 (mh0HZ4rcAg)

2024-06-11 (FIRE!) 00:56:56

>>624

" 뱅크 연구소는 2학군데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도 2학구에서 연구하는 거고요;;;; 리버티가 어쩔지 모르겠으니 그 둘을 주시해 달란 건데요. 수박씨 여기 사시는 거 아니에요? 옷이 사복인데. 3학구 안전이 부장 몫이면 2학구 안전은 수박씨 몫이겠네요~ "

여전히 무섭지만, 수박씨는 이제까지보다 더더더 탐탁찮은 기색이지만, 똑같이 투덜거렸다. 다 해 줄 것처럼 어른 행세 하다가 이런 식으로 발 빼는 건 졸렬하다구!!!!

수박씨의 투덜거림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마디로 어린애하고 거래 따위 안 한다, 받을 테면 받고 말 테면 말아라, 인가? 팔거나 말거나도 상관 않겠다니;;;;;; 이만하면 날로 먹는다는 양심통은 내려놓아도 되려나? 그래도... 이대론 께름칙한데.

" 맛있는 거 뭐요? 먹거리나 식당 추천해 주실래요? "

저 여기 온 지 반 년도 안 됐다고요~~~ 라고 덧붙이면서 짐짓 수박씨의 음식 취향을 알아보려는 서연이었다. 수박씨는 성인에다 퍼클. 당연히 경제력으론 내가 쨉도 안되지만, 작게나마 답례를 해야 발 뻗고 잘 거 같아서였다. 택배로 부쳐 주겠다는 제안을 하니 더더욱. 어쨌거나 준다는 건 감사히...!!

" 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요. "

고개를 가볍게 꾸벅이며 인사하고는 덧붙여 본다.

" 착불로 보내 주세요~~ "

이제까지 수박씨 반응으로 보아 딱히 먹힐 거 같진 않다만;;;

644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57:03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Property Manipulation)
애드히전 인듀스먼트(Adhesion Inducement)
물체에 점성을 부여하는 능력으로, 점성의 강도는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 그건 즉 능력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여 물체에서 점성을 제거할 수도 있다는 뜻. 발바닥에 점성을 부여하여 천장이나 벽을 타고 걸어다닌다거나, 겉보기에는 평범한 방바닥을 개미지옥으로 만들어 버린다거나. 점성을 부여할 물체에는 직접 신체접촉이 필요하다.

찾아옴

645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00:57:58

여기까지 잇고 일단 자러 가 보겠습니다. 이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캡 ><

계시는 분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들어가시는 분들은 편히 쉬세요오오오오 (꼬르르르)

646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0:58:02

>>606 이걸 미처 보질 못했네요. 일상을 돌리다보니..(흐릿) 일단 소나키네시스의 공격 치중 능력은 칼라미티 하울링이지요! 그리고 접착 관련 능력도 있어요. 애드히전 인듀스먼트 라고 해서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 계열의 능력이랍니다.

64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58:15

이거는 그 시절 시트 내기 전 설정집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2014년인가?)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은 사물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타입의 초능력의 집합이다.
~ 매니퓰레이션 타입의 대능력 답게 범능력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애드히전 인듀스먼트는 물체에 점성을 부여하는 능력으로, 점성의 강도는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 그건 즉 능력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여 물체에서 점성을 제거할 수도 있다는 뜻.
사용하기에 따라 응용성이 매우 높다.

이거는 설명이었던 걸로 기억함

648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0:58:30

>>644 아니..이걸 찾아오셨네!! (동공지진)

649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0:59:34

굿밤인겨 서연주!

650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0:59:50

>>648 할미 기억력 좋지

65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00:38

>>639 그치만 혜성주도 납득했으니까 쌤쌤이야 이러기 ㅋㅋㅋ
맞워 이혜성은 차가운 서울차도녀야 하지만 연인에겐 둘도없는 허니달콤녀지 키히히 (깐족)
혜성이 나가면 U군은 딱히 잡진 않지만 따라가지도 않을거라
나중에 보자고 하고 남을듯
분에 겨운 K씨만 씩씩대면서 혜성이 따라가나 ㅋㅋㅋㅋ
썰은 이쯤 마무리하면 될듯? 요거 수경이 갠이벤 직후 시점이지?

>>640 흠
짧게 쓰거나 덧붙이는 걸로 해볼까
그 감각 느낀 담에 태휘한테 찾아가서 물어보는거까지 가능?

652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1:01:17

>>651 매우가능
글고 골프채 가방은

캐리어보단 낫잖아(?

65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01:20

서연주 잘 자잉

654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1:04:04

서연주 구빠암

65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04:20

>>652 그용도에 따라서는 어느쪽도 낫지 않아요 이양반아
흐으음 솔찌 오너 내적 판단으로는 납감까지 하면 한결이한테 메스 들이대겠는데
이후에 한결이 보는 시선이나 심상도 절대 곱진 못하고
서휘도 덩달아 경계도 올라갈거 같고
혜우 이것도 지팔지꼰이구만 어휴 (니가 오너다)

656 철준 - 서연 (u7jYj3KE.Y)

2024-06-11 (FIRE!) 01:06:45

"뭐라는거야! 넌 3학구에 살잖아! 그럼 3학구에서 지내라고! 3학구가 위험하다고 느끼면 에어버스터에게 말하고!"

그녀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그는 빤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언성을 높였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습격당할까봐 무섭다면 당연히 3학구 이야기이고, 3학구의 안전은 에어버스터가 어떻게 해야 할 일이었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자신은 특수부대를 이끄는 대장이었기 때문에 특정 학구만을 위해서 움직일 순 없기도 했고, 명령이 없으면 부대를 출동시킬 수도 없었다.

"네가 알아서 찾아. 달콤한 거 좋아하면 3학구에 있는 '아이러브 스위티'라는 카페에 가보던가. 부하 녀석이 거기 케이크가 엄청 달콤하고 맛이 좋다고 하던데, 난 안 먹어봐서 모르니까 나에게 맛이 어떤지 묻지 말고. 너희 또래는 그런 거 좋아하잖아."

서연의 마음은 모르는채 철준은 대충 달콤한 것을 파는 카페를 그녀에게 추천하듯 이야기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가 왜 이런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뭔가 이 녀석과 대화를 하니까 자꾸 페이스가 이상해지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잠시 그녀를 빤히 노려보듯 바라봤다.

"착불? 꺼져. 그런 거 귀찮아서 안 해."

내가 알아서 낼 거니까 그딴거 신경쓰지 말고 받기나 해.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그리고 아직 주인이 오지 않는 고양이 밥그릇을 바라보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래서 또 뭐 더 할 말 있냐? 그리고 말해두는데 애새끼들이 위험한 자리에 계속 끼이는 거 아니야. ...뭐, 세상이 흉흉하다지만 그런 흉흉한 세상 속에서도 학생들은 공부하고 학교 생활 보내고 연애하고 청춘을 즐기는 것이 맞아. ...뭐, 이렇게 말해도 네 녀석들은 말 안 듣고 또 현장에 끼어들어서 위험한 짓이나 하고 있겠지만 말이야."

죽지나 말라고. 애송아.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65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1:06:53

>>655 그럼 허락 받고 감금해도 되나요?(?)
니네 오빠 한 번만 집에 감금 좀 시키자
아니 이유는 막 그런건 아니고

느그오빠 본격적인 멘헤라짓 감당할 사람이 둘밖에 없다... 격리임 격리 막 이래(지가오너다)

658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1:09:09

오 태오주 캡틴 두분 다 감사해요!!!

659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1:10:02

그러니까 애드히전 인듀스먼트를 사용하면 스파이더맨이 될 수도 있다 이 이야기입니다. (어?)

660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1:11:01

>>659 딱 그거 생각하고 있었어요!!

661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1:12:26

>>651 크아악 얄미워(와바바바박)
오케이 썰은 이쯤해서 마무리 짓고 정사 편입할거지? 그럼 훈련은 이 썰 뒤 시점으로 잡고 올릴게?
맞아. 수경이 갠스 이후 (찡긋)

662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01:15:48

일단 내일을 위해서 슬슬 들어가볼게요!

66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17:22

>>657 격리라고 쓰고 감금이라 읽는게 맞나?요
아니 선후관계 틀린거 아님?
태오가 멘헤라짓 할라 해서 감금이 아니라 한결이 감금해서 멘헤라 스택 터지는거 같은데 이거참 허허
게다가 서휘도 할거자나요 어 아니다 혹시 공모?하나
세에상에 이 형부들이 진짜 (망상회로 폭발)

664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1:17:50

굿밤잉겨 청윤주!

665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1:17:5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666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18:47

>>661 히히히히히 지금만큼은 어떤 복복이든 받아주지 (북실북실)
응응 이대로 정사 편입하자잉 훈련도 오케오케
썰핑퐁 잼썼다구 밈미

66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19:04

청윤주도 잘 자!

668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01:24:10

청윤주랑 자러가는 사람들 구빠아암

>>663 아이 어디가서 이런 취향 안 꺼내주는데 나 (주섬) 이거 귀한데
이미 한 번 스택 터졌으니까 차라리 풀라고 하면서 격리시키는 거지~ 이미 터져서 리셋된 애 격리(라고 쓰고 감금) 되었으니 점차 불안해져선 스택 차오르더니 홀로 방에서 족쇄 절그럭절그럭 풀어내려던 손길 점차 다급해지고 혼자 남은 건 아닌가 싶어서 더 불안해지고 지랄수처럼 악지르던 거 기운 빠져선 누구라도 좋으니까 보고싶고 형님 선생님 웅얼거리다 들어오면 아묻따 옷깃 잡으면서 왜 나 버리려고 해 멘헤라 폭발 허겁지겁 안으면서 싫어 두고가지마 나 두고가면 죽을거야 징징

형부들 공모...🤔
..도, 맛있군요🤭

우우 졸려
할미도 스르륵 자러갑니다
아침에 마저 월루함서 풀어야지 흐흐

669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01:27:41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0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30:05

>>668 세에상에
미쳤나바 진짜 (극찬)
한결이 태오 감금하는거 서휘한테 말 안 하면 좀 뭔 일 날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아니다 백한결 이자식은 좀 맞아야 해
근데 저 감금 동안은 연락 안 되는거지? 백씨형제하고도 안 통할라나

골 속에 뇌수가 아니라 도파민이 꽉 찬거 같다 어우 ㅋㅋㅋ
태오주도 잘 자-
승천하는 꿈 꿔!

671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1:30:11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666 후 나도 재밌었어 혜우우
오랜만에 맛도리 있는 썰핑퐁이었다. 과연 이 일이 혜우와 이혜성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줄지 히히

이제 난 피폐물을 보며 주인공이 피폐할 때 무슨 표정과 무슨 서술을 쓰는지 공부해야만

67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30:17

캡틴도 잘 자구 굿밤밤

673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1:30:25

굿밤잉겨 캡틴!

67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32:17

>>671 당장은 뭐가 없겠지만 이제 무르익으면... 후후후히히히힣(정수리꿍)
에이 피폐물 볼게 뭐있어
퇴근하고 거울 보면 영감 파바박 뜬단다 밈미야(?)

>>673 하냥주도 자! (몸통박치기)

675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1:39:42

>>674
곧 잘끄야 (배 복복)

676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43:34


>>675 흥 자기 전이니 봐주지 (말랑따끈)

677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1:51:21

>>676
흥. 이따 저녁에 물려주지!

67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1:53:20

>>677 응 오늘은 안물거임 깔깔 (뒹굴)

679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1:54:09

물려준다고 당당하게 말하지마 하냐냥
마치 맨날 고양이 괴롭혀서 물리는 큰고양이 유튜버 생각나(??)

>>674 크악 (봑봑봑 빗질)
이보세요 팩트로 때리지 마세요. 2천원 비싸졌잖아

680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01:56:59

>>678
냥펀치로 대체한다는 의미구나!(아님)

>>679
이거?

https://youtu.be/ee9oIJLnOvQ?si=BhiqnMsFu0d6jLZ8

681 김영희-훈련 (MAPbxeSP/I)

2024-06-11 (FIRE!) 02:04:27

>>0

레이저들이 수많은 궤도와 모양을 그리며 영희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영희의 앞에는 거대한 다랑어 한 마리가 깨끗하게 해제된채 놓여 있었다.
영희가 직접 바다에 잠수해 쫒아가서 잡은 것이다.

어캐했누.

"...흡!"

영희가 집중하자, 레이저들이 일제히 적당한 온도로 참치를 살짝 태우기 시작했다.

그렇다. 야부리다. 지방 많은 참치나 연어에 이러면 매우 맛있어진다.

...결국 오늘도 먹는걸로 훈련을 하는 영희였다.

68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2:05:18

>>679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팩트로 때려야 덜 혼나 (거대한 털뭉치가 됨)

>>680 (빠안)(총총 걸어서 멀어짐)

68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2:05:44

영희얔ㅋㅋㅋㅋㅋㅋㅋ 어케했?누 ㅋㅋㅋ

684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02:12:02

조금이라도 자야겠다
커어어

>>682 이익 익 (털뭉치 곱게 뭉쳐서 숨숨집에 넣어버림)

68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2:15:35

>>684 꾸아앙 (데구르르)
혜성주도 잘 자아

686 금주 (934M/fjwk6)

2024-06-11 (FIRE!) 02:21:34


세상에

687 류애린 - 동 월 (pyUkXM.aVI)

2024-06-11 (FIRE!) 03:39:23

"호헤~"

골백번도 더 빌겠다니, 아무리 봐도 장난스럽게 웃어넘기는거 같지만 당신이라면 정말 그럴 수도 있기에 호기심 반, 기대 반인 느낌이 들었으려나.

정작 자신 역시 상태가 썩 좋지 않으면서도 당장 급한 지혁의 상처 먼저 돌보는 모습을 보면 역시 매번 아웅다웅 한다고 해도 동료는 동료라는 것일까?

"머, 그것두 사실이긴 하네여.
즈는 또 슨배임이 즈한테 이것저것 필요한게 있어서 부르는줄 알았지여?"

낑낑거리며 어떻게든 처치를 하던 당신은 그 이후에서나 마음이 놓였는지 어딘가 뿌듯한 미소와 함께 다시금 벽에 기대었고,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며 약간의 미소를 내비쳤다.

"않이, 아무리 그래두 즈는 만신창이인 사람한테 인디안 밥 할 정도로 무자비한 사람은 아님다."

곧장 투덜거리듯 비죽여진 입술은 얼마 안가서 푸스스 흩어지는 웃음과 함께 풀렸겠지.

"놀려고 만난거냐 물으신다믄 어떨까 싶지만서두... 머, 일단 볼일은 다 봤으니 문제 없슴다?
것보다 이 꼬라지인 남정네들 놔두고 즈가 어딜 싸돌아다님까."

일단 그녀 또한 동료나 친구의 안전을 중시하는 성향이기에 당신이 처한상황을 미리 알려주었다면 당장이라도 도우러 뛰어들었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뒷처리라도 해야 하는거 아닐까,

"어이구? 지금 너덜거리는 그 몸뚱아리 좀 자세히 보고서 얘기해여."

제 안위는 잘 돌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라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인지, 늘 그랬던 패턴대로 별거 아니라는양 넘기려 하자 그녀는 무언가의 리액션 대신 그저 가느다랗게 변한 눈매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

하지만 이내 시선을 피하듯 눈을 굴리다 결국 살짝 붉어진 채로 조금 숙여진 얼굴이 보이자 그녀 스스로도 모르게 파핫, 하고 웃음이 튀어나왔을까?

"응응~ 솔직해서 좋네여~
머, 그렇다구 숨긴다고 싫어하는건 아니지만여.
...아, 그치만 계속 숨기면 아무리 즈라도 삐질지두 몰라여?"

자신을 생각하며 버텼다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한껏 미소지었다.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면 당신에게만 보여줬을 화사한 미소로...

물론 당신이 지혁과 같이 끌려가건, 자신도 덩달아 따라가건, 아니면 치료가 급한 이만 데려가고 둘만 남던 따질것 없이 이미 그녀의 손엔 붕대가 들려있겠지만 말이다.

"자, 이번엔 슨배임이 미라가 될 시간임다."

화사했던 미소는 이젠 한껏 음흉해진 표정이 되어 천천히 당신에게 가까워졌을까,

/게에에에... 하이퍼 그랜절...

688 애린주 (pyUkXM.aVI)

2024-06-11 (FIRE!) 03:41:17

>>681 영희도 산지직송 해먹는군아~~~ (?)

689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7:07:36

690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7:36:57

개쓰레기화요일

69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7:39:56

오늘 낮 최고온도는
32도...?

692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7:52:27

진짜 개쓰레기 화요일이네

69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7:54:43

슬슬 불타는 짤들을 꺼낼 때가 왔군
태오주 모오닝

694 현철주 (mZojxzUC/k)

2024-06-11 (FIRE!) 07:55:25

다들 안녕히주무셨나요

69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7:57:37

현철주도 하이
나는 슬슬 자러 갈 시간이란다

696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8:00:07

현철주 혜우주 안녕~ 좋은 아침~
좀 졸리긴 하지만 주말에 몰아자면 되니깡......😴

697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08:05:56

🤦
기절잠 이슈...

69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06:36

몰아자는거 안 좋댓서
오늘부터 뱜미는 자정취침 실시합니다 이상!

699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06:56

승아주도 모닝

700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8:08:48

승아주 안뇨옹

아 자정취침 에바야~~~ 싫어싫어 30분만 더 늘려주세요 12시 반 취침

70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12:03

어허 안대 그러다가 12시반이 1시되고 1시가 1시반 되고
그렇게 오전 6시가 되고 말 거라구?

702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8:16:23

우이잉............🥺🥺🥺🥺
잉.

703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08:16:28

졸려~

704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8:21:09

리라링도 안뇨옹

705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08:22:11

안뇽...
개쓰레기화요일

706 태오주 (RcB3Rp0jPo)

2024-06-11 (FIRE!) 08:36:38

어으 커피

@혜우우
격리기간(공설은 아님 아직... 좀 당위성이랑 빌드업 쌓아야 함) 동안 형제 연락은 됨
아마 형제들의 명분은 '안정'일듯

일단 내가 뇌가 안 돌아가서 좀... 기깔나고 하여튼 도파민 팡팡~ 할법한 거 떠오르면 ㄷㅓ 얘기해줄게

70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45:35

>>705 리라링 복복

>>706 오케오케
누구보다 태오 신변 하나는 깔쌈ㅎ게 챙겨줄 사람들이니 알겠다고 할듯
그런데 형제들? 공모 가나욧
썰주는건 조은디 넘 도파민 중독이야 이사람아 (솜방맹이어택)

70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49:11

아 그
태오주 태오주
춘치자명은 이제 전체 마무리 레스만 남았던가?

709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08:50:56

랑주가 마지막 이어주면 여로롱이랑 랑랑링랑루 거 잇고

전체마무리

마무리는 40%쯤 작성함 어차피 짧음

710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08:51:09

>>707 웅먕 (맞복복)
혜우우 굿모니잉...
커어

711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08:51:58

나 이제 먐미의 짧다를 믿지 암ㅎ아(먐미: ?)
개별레스도 짧게 준다 해놓고 고퀄장문으로 줬어
저사람 문과야(???)

712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08:53:43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번엔 믿어줘!!!
하프-문과라서 반박 불가 크아악

713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08:55:28

갠이벤 못하는 이유를 리라링 덕분에 찾음

짧게 준다면서 장문으로 주느라 갠이벤하면 7년 걸릴듯

71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08:56:45

>>710 (골골골골)(어깨 꾹꾹이)

>>709 711 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조아! 유후!
얌전히 식빵 구워야징

715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08:59:53

>>712-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앍 그치만 전 그런 먐미가 좋아요... 풍족하고 매끄러운 글 최고야... (레스 냠냠) 마히써......☺️☺️

>>714 으어 시원하다 고양이안마 채고 (노곤노곤)

아침인데 벌써 꽤 덥네
사람 살려

716 승아 - 한양 (2Y8DfR5Ko6)

2024-06-11 (FIRE!) 09:46:25

복수라는 단어에 길고도 짧았던 공상은 도륙 내지 고 형편없이 바닥으로 내던져진다. 아아... 그녀는 그제야 설탕은 있으나 네가 없는 티타임으로 돌아온다. 종이컵에 담긴 율무차는 아직 하나의 온기도 놓치지 않았다. 앞에 있는 누군가의 부드러움 속에 단단히 자리한 단호함처럼.

"..."

아무 일도 없었다면, 우리는 졸업식날 근사한 가족사진 하나쯤은 찍을 수 있었을 것이다. 제대로 된 대화는 나눌 수 없었겠지만 레벨 0은 엄두도 못 낼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자그마한 공연장 앞에 놓인 피아노 앞에 앉아 다장조로 'Home Sweet Home'을 장난스럽게 부를 수 있었겠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복수심? 당연하지."

그리하여 잠깐의 침묵 끝에 나온 말은 올곧은 긍정이다. 리버티의 자유를 찾기 위한 반역 중에 나는 내 유일한 혈육을 잃었다. 내 세상의 전부를, 잃었다... 그러니 나는 너희들이 목이 터져라 부르짖는 자유를 찾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 인첨공이라는 거대한 지옥의 밑바닥에서 끝나지 않을 치욕을 곱씹으며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만들 것이다.

"리버티에 그깟 복수심 하나 가졌다고 해서 누가 나에게 뭐라 할 수 있겠어. 이건 내 의무인데."
"안티스킬은 이미 제 기능을 잃었어. 우리 연구소에서만 무려 7명의 연구원이 학생에게 살해당했는데ー 단 한 번의 순찰도 이루어지지 않았지. 그러니 어찌 범인이 잡힐 수 있었겠니. 이리 시스템이 박살 나 사람들이 정의라고 일컫는 공적인 복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개인이 행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

그러나 그리하여 남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중요치 않다. 그래, 중요치 않아...
승아는 청자를 피해 시선을 내리깔았다. 따뜻한 율무차를 그제야 한 모금 입안에 머금는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는... 그들에게 복수할 수 있을 때까지 내 삶이 이어지길 바라. 그게 다야... 모든 것을 다 이루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어."

마치 지난날의 악몽처럼, 내 사람이 아닌 하나의 심벌로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다고 해도.

"...그리고, 이제 신뢰가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 저지먼트가 되겠지. 그렇지 않아?"

그리하여 저지먼트에 굴러들어 온 것은 하나의 고장 난 시한폭탄이다... 누군가의 손에 들릴지 모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당신은 망가진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까? 소녀는 그리 물어본다. 그리 물어보고 있다.

717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0:05:04

커피수혈 월루

718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0:10:55

부장...
나 곧 다가올 한양의 팩트폭력이 너무 무서와...🥺

719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0:25:41

괜찮아 멘쀼장... 부장은 멘헤라오따꾸 모르는 '일반인'이라 일상이 팩폭이야... 익숙해져야만 해...🥺

오따꾸의 사회화를 돕는 갓반인 친구(?

720 수경주 (iE0aZpAZ/c)

2024-06-11 (FIRE!) 10:54:10

피곤한데 잠은 안오는 이게 내 몸이라고요?
(검열)

721 윤 금 - 혜성 (6CmS.xwJBg)

2024-06-11 (FIRE!) 10:58:24

당신 앞의 후배는 그런 자신의 행동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을까. 당신을 향하여 이렇게 구는 것은 감추지 못하는 당신만을 향한 마음이자, 욕망의 발현이다. 웃을 때마다 긴 눈꼬리가 처지는 하얀 얼굴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이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당신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첫사랑. 그 단어의 뒤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들끓고 있는가. 당신 앞에서 맹새한, 이 계약 같은 관계를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아름다운 단어라. 금은 흐려지는 당신의 뒷말에 "건전하고 올바른.." 하며 따라 작게 중얼거리다, 따라 다문다. 말 채 끝내지 못하고 흐려진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입었을 옷들에, 빈 어항 같은 잡동사니밖에 없을 거라 중요한 건 아니지만은.... 예. 그러겠습니다."

어쩌면 당신 말처럼, 다시 나가지 못할 이 인첨공에서 밖을 그리워할 날이 올 수도 있을지 모르는 것일테니. 제 짐을 정리 못한 것으로 괜히 당신이 신경쓰게 만들었을까. 금은 잠깐 곁눈질로 박스들을 본다. 이내 당신이 자신이 내민 케이크를 받아먹는다면, 금은 다정한 미소를 지은 채 당신을 본다. 금 또한 내밀어진 케이크 한 조각을 받아 먹었으니. 퍼지는 달콤한 맛에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간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말한다.

"응. 맛있네요."

다시 턱 괴며, 지긋이 당신을 본다. 느리게 케이크를 잘라 먹으며 당신 또한 달콤함을 즐길 것을 지켜보던 금은 문득 무언가 생각난듯. 잠깐 포크를 내려놓고선 당신을 부른다.

"언니. 제 이름 한 번만 불러줄 수 있습니까?"

722 금주 (6CmS.xwJBg)

2024-06-11 (FIRE!) 10:59:26

어제 잠깐만 기력을 찾기 전까지 쉰다는게 새벽에 깨고
그마저도 바로 침몰.. 엄청 잤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723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1:18:35

아 이렇게까지 졸릴 일인가

724 금주 (6CmS.xwJBg)

2024-06-11 (FIRE!) 11:19:09

725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1:23:03

>>719 갓반인 무서워 🥺

8명인데 7명이라 잘못 적었는거 발견했는데 졸렸나봐요... 사실 어제 일상 레스들도 졸면서 적었어...

726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1:28:22

>>724 (복복)

>>725 마쟈 갓반인 무셔🥺

이번주는 졸린 일주일인ㄱㅏ봐...

727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1:28:51

답레 확인했다.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는 여름이기 때문이야(퀭)

728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1:31:27

만성 도파민 부족과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어장 🥺

729 금주 (6CmS.xwJBg)

2024-06-11 (FIRE!) 11:41:06

일을 해서 그래요
역시 퇴사해야

730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1:48:29

옳은 말이야
주4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자가 차기 대통령이 되리라

가라 현태오 정치를 해라(태오: ?)

731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1:51:26

ㅋㅋㅋㅋㅋㅋㅋ
태오야 믿고 있어(??)

732 태오주 (WCkEdfaCf6)

2024-06-11 (FIRE!) 12:05:57

점심 3분컷
따봉쉐이크야 고마워
와바박 양치하구 해 쬐러 나옴

불타죽다.

733 태오주 (WCkEdfaCf6)

2024-06-11 (FIRE!) 12:06:09

다들 점심머겅

734 수경주 (iE0aZpAZ/c)

2024-06-11 (FIRE!) 12:14:16

바람이 싸늘해...몸 문젠가...추운것같ㅇ

735 금주 (6CmS.xwJBg)

2024-06-11 (FIRE!) 12:15:29

점심..
🫠

736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2:23:23

밥 머거 (>>735 지이이이이)
오늘은 나가는 거 아니랬어
수경주는 원인을 모르니 조언을 못해주겠네. 안좋으면 병원가자.

737 한양 - 승아 (9tEFUYZWXA)

2024-06-11 (FIRE!) 12:38:32

" 승아야? "

" 나는 리버티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지, 너의 복수심의 정당성을 증명하라고 한 적이 없어. "

한양은 옅은 눈웃음을 지으며 서랍을 열어서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이어진 것은 승아의 복수심에 대한 날선 비판? 아니면 많이 힘들었겠다는 위로? 아니었다. 그는 그저 저지먼트의 규정집을 보여주고 있었다.

" 승아야. 너 여기 가입하면서 이거는 읽어본 적 있어? 여기에 뭐라고 써있지? 저지먼트는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이렇게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지? "

한양은 규정집을 덮고는 나긋나긋하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 승아야, 네가 겪은 일들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어. 네 감정을 이해하고, 그 슬픔과 분노도 이해하지. 하지만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해결해야 할 것은 개인적인 복수가 아니야. "

" 저지먼트는 규정집에 명시되어 있듯이,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해. 우리는 개인적인 원한을 해결하는 조직이 아니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규율을 따르는 것이지,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란 말이야. "

차가운 보리차를 한 모금 들이키고누 말을 이어간다.

" 네가 안티스킬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건 이해하지만, 저지먼트는 네 복수를 돕기 위한 조직이 아니야. 우리는 서로를 믿고 협력해야 해. "

" 우리 모두가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네가 저지먼트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네 개인적인 복수심을 내려놓고 우리의 규율을 따를 수 있어야 해. 너는 우리가 필요해서 들어왔겠지만.. 솔직히 우리는 너의 복수심은 그렇게 필요하게 여기지는 않거든. "

말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이번에는 규정에 대한 얘기가 아닌, 현재 한양을 대하는 태도의 지적.

" 그리고 아까부터 느꼈지만, 태도에 너무 날이 섰다고 느껴지네. 도움이 필요해서 우리에게 온 게 아니니? 아무리 개인의 감정표출이 더 자유로운 시대라지만, 도움을 주려는 사람에게 이런 태도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너의 복수심과 예민해진 감정은 이해하다만 그게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아까부터 너의 태도가 거슬렸지만, 내가 계속 너를 부드럽게 대하고 있지 않니? 못 느꼈다면 유감이지만 말이야. 뭐, 부부장에 레벨 5라도 내 감정이 태도가 되어 주변인을 대할 권리는 없지만 말이야..하하..게다가 너의 주변인을 죽인 건 리버티지, 내가 아니잖니? 왜 가해자도 아닌 내가 아직 아무런 말도 안 했는데 이런 대우를 받아야 되는지 나는 이해가 안 가네. 승아야. 너가 계속 이러면 무고하게 돌아가신 너의 주변인들만 욕되게 만드는 거야. 예민해진 감정은 이해한다만, 우리 같이 협력하기 위해서는 상호존중은 필수 아닐까? 승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

한양은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진다.

" 마지막으로 묻겠어. 네가 저지먼트의 규율을 따르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할 수 있겠니? 우리 조직을 통해서 개인적인 복수를 이룰 거면 탈퇴를 권하고 싶은데 말이야- 아, 물론 탈퇴한 뒤의 너의 개인적인 복수는 우리가 감히 개입할 수가 없지. 우리 꽤나 바쁘거든. 너가 나가도 리버티에게 위험에 처하면 우리는 기꺼이 구하러 갈 것이고 말이야. 너도 결국 선량한 시민이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지키는 조직이니깐. "

738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2:46:40

나왔다... 멘헤라 오타쿠 모르는 갓반인의 잔인한 일침...
점심 먹으먼서 답레 써오겠습니다!

739 ◆TMmm6tsoPA (UQ2wZ4Yu1M)

2024-06-11 (FIRE!) 12:52:31

저 정도면 충분히 신사적이네요.
은우였으면 아마 한숨 쉬면서 내 부원들을 네 개인 복수심에 사용할순 없다면서 조금 언성을 높였을 것..
차라리 내가 전부 죽였으면 죽였지.. 우리 애들의 손에 피 묻히는 일에 동원하는 일은 못한다고 선을 그었을 것.

아무리 생각해도 은우는 부장으로는 미숙해요..

(사르륵)

740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2:55:26

최연장자래봤자 19살이고 나이에 비해 많은 걸 겪었을 뿐인데 그게 미숙하다는 쪽으로 가면 안되지......
되려 하냐냥이나 태오, 이혜성처럼 행동하는 애들이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것.

너 열아홉이야 은우야

741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2:58:34

TMI. 그래도 같은 저지먼트라고 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말한 것이다.

742 랑주 (zl3.UUXo2g)

2024-06-11 (FIRE!) 12:59:56

한양이 성격을 생각하면 >>741 이게 맞다

다들 하잉

743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2:59:56

않이
리버티를
죽인다고

적은
없어!!!!!!!!!!

'내 부원' 이라던가 '우리 애들' 이라는 단어 선장에서 은우가 저지먼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서 몽글몽글하네요 은우 복복복 마구 쓰다듬어
너는 훌륭한 부장이야

744 랑주 (zl3.UUXo2g)

2024-06-11 (FIRE!) 13:07:02

그러고보니 낮부터 활발하구나
다들 여유 있어 보여서 좋군

745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3:07:10

>>741 저지먼트 아니었으면 저번 턴에 '민우' 당해서 쫓겨나다...🫠

746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07:40

>>739
미숙하다니..ㅜㅜ 진짜로 미숙하다고 해도 한양이 있으니깐 걱정 노노하셔라! 한양이가 미숙한 점을 은우가 보완하고, 은우가 미숙한 점을 보완하라고 한양이가 있는 거니깐..

747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08:48

근데 하냐냥.... 스토리 후반부 들어서 많이 너그러워?졌구나? 대신 지옥의 말빨이 레벨업했지만()

다들 점심 먹었느뇨

748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09:45

다 필요없고 윗선들을 그냥 인천 바다에 묻어야만

749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12:08

>>747
초반부였으면 첫턴부터 왜 초면에 반말하냐고 발작부터 일으킴ㅋㅋㅋㅋ

750 랑주 (zl3.UUXo2g)

2024-06-11 (FIRE!) 13:14:33

내 점심은 프링글스야

>>749 뒤틀린 유교 그자체ㅋㅋㅋㅋㅋㅋ

751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3:16:33

.oO(후레낙서 가져올 타이밍이 아니엇군.)

752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18:28

>>750
아ㅋㅋ 유교광공은 못 참는다고ㅋㅋ

753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20:14

>>749 >>750 >>752 진짜 유교 그자체

754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20:31

>>751 낸 나 (덥석)

755 한양주 (MXI62CsPks)

2024-06-11 (FIRE!) 13:22:24

>>753
ㅋㅋㅋ 유교+한식 좋아함+맨손격투 필살기가 결련택견ㅋㅋㅋ 현대판 선비임ㅋㅋㅋ

756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23:07

그냥 선비가 아니라 무과 준비중인 선비잖아

757 여로주:3 (u0n5FokYU.)

2024-06-11 (FIRE!) 13:23:56

와아아... 두 번 다신 절대로 완전 공복 상태에서 일 안 해...... 배아파.. 갱신이야!!!!

758 여로주:3 (u0n5FokYU.)

2024-06-11 (FIRE!) 13:25:01

>>755 문무겸비한 선비잖어! 조선시대였다면 분명 조정에서 무사였을 거라고 하냐냥!

759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26:37

여로주 ㅎㅇㅎㅇ 아침은 걸러도 점심저녁은 꼭 챙기자..

760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27:37

>>756
>>758
어허 한양이 문과 지망이거등여?!

761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3:30:10

무과여도 정치질은 할 수 있어 하냐냥

여로주 하이

762 한양주 (9tEFUYZWXA)

2024-06-11 (FIRE!) 13:31:09

>>761
한양이 무신정권 쿠데타 주도자 루트..? (이러고 있네)

763 A.E.P. - 방관하는 정의 完 (E/VKjwzJc6)

2024-06-11 (FIRE!) 13:34:27

이런 난리통에, 그것도 동료의 시체가 산을 이루고 있는 와중에 저렇게 해맑게 웃는건 미친 놈들이나 하는 짓이다. 그러니 저 인원은 미친 것이고, 미치게 한 원인은 조각상이다. 미쳤군.



무죄, 무죄다! 나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아도 된다! 나는 인정받은거야! 정의의 여신에게! 겨우 십수년을 살면서 드디어 인생의 빛을 보았다. 이건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 나는 사실 원래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거지. 지금 내 뒤에 멍청하게 서있는 쓰레기들보다야 훨씬 잘 될 운명이었던거다. 비록 현세에서는 좋은 인생을 살았다곤 할 수 없지만, 그런게 중요하랴. 나의 후생이 보장되었다. 이제 현세따윈 아무래도 좋은...

음, 아니지. 아니야. 모처럼 정의의 여신에게 인정을 받았는데. 이렇게 모든걸 놓아버릴 수는 없다. 이렇게 된거, 여생을 선행을 쌓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자. 세상은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한 사람의 선인으로서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자 이거야.

그렇다면 첫번째다.
지금 여기에 있는 녀석들은 하나같이 유죄 판정을 받은, 명확한 악인들이다.
그렇다면 선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악인의 처단.
그게 내 첫 번째 일이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지?
땅이 파이고, 하늘이 먼지로 물든다.
단 한 명.
사실상 그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감화한 인간은 단 한명이었을테다.
그 한 번의 변화가, 단 한 사람이 모두를 흔들었다.
적이나 아군 따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A와 B의 대립 중에 끼어든 C라는 제3자.
다만 그것이 '같은 곳에 소속된 동료' 였던 것일 뿐.
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다.

결국 나는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본부측 인명 피해는 불가피했다지만 민간인에 피해가 있어선 안됐으니까.
하지만 그 꼬라지에서 더 이상 무언가를 신경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감화'된 인간이 언제 이곳을 이탈해 민간인인 척 어딘가에 섞여들어가고, 그로인해 또다시 피해가 늘어나는 일은 사양이었다.
나는 지휘관이자, 이곳 최고의 능력자였고....
내가 개입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토벌에 성공했다. 아직 '말소'의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여기저기 금이 가서 천천히 부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나는 천천히,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두 다리를 질질 끌며 그것의 앞으로 갔다.

"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변하신겁니까... "

과거의 그것은 찬란했었다. '그것'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으며, 지나가던 인간들과 살갑게 인사하는. 그런 존재였다.

" 당신은 인류의 구원자였는데... "

그것은 다만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알았다.

" 우리가, 우리의 추악함이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까? "

어쩌면 그것이 가장 큰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언제나 그랬듯이, 인간이 가장 큰 문제였을지도.
하지만...

[글쎼요.]
[이제 그런건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반경 몇km 일대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나와 그것의 싸움을 보다못한 본부에서 핵을 투하했다.
이곳에 파견된 인원 중, 살아남은 것은 나와 그것 뿐이다.

" 하긴, 그렇네요. "
" 끝까지 어리석은 자들... "

몸의 겉은 물론이고, 안까지 완전히 고장나버렸다. 더 이상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그대로 풀썩 누워버렸다.
나는 눈동자만 조금 움직여, 아직 부숴지지 않은 그것을 올려다본다.

" .....나는, 어떻습니까? "
[?]
" 무죄입니까, 유죄입니까? "
[....]

그것은 말없이 웃음친다.
그리고 균열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져내리기 직전에, 한 마디를 내뱉는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 ...... "

묵직한 돌무더기들이 내 위로 떨어져내린다.
나는 그저 멍하니, 돌의 틈새로 옅게 보이는 달을 바라보았다.


아.
그런건가.

764 동월주 (E/VKjwzJc6)

2024-06-11 (FIRE!) 13:35:02

진짜 얼마나 지난거지... 너무나도 늦게 작성해버린 혜성이 괴이 말소글.... (흐릿)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흑흑...

765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3:58:23

그림
포기
사유: 도저히 공개할만한 낙서퀄이 못됨(컨디션 따라간다더니 진짜 개망햇음)

766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4:00:18

캬 이혜성 괴이말소글 잘 봤다.
무죄입니까 유죄입니까 묻는 질문에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까지 판단을 미뤘다? 원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 말을 듣고 웃는 이유는 음..이런 상황에서? 또는 당신도 똑같구나 하는 의미가 전달되는 것 같았어.

맛있는 글에 대한 부족한 소감문입니다. 땡큐!

767 혜성주 (pQZLhfPyjU)

2024-06-11 (FIRE!) 14:00:49

>>765 (복복복복복복)

768 동월주 (E/VKjwzJc6)

2024-06-11 (FIRE!) 14:07:19

>>765 (복복와박)

>>766 후후 거기에 숨겨둔게 하나 더 있지요
과연 조각상은 정말 인간의 선악을 판별할 수 있었는가? 라는 질문을 남기기 위해 마지막에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라는 말을 추가했습니다.
너희들이 정의라고 굳게 믿고있던 그 조각상은, 그저 조금 다르게 생겼을 뿐인 인간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죠!

769 승아 - 한양 (2Y8DfR5Ko6)

2024-06-11 (FIRE!) 14:12:46

과자가 똑, 하고 부러지는 소리는 한양의 말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런 소리 왜 필요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은 행복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흔히 무지한 자들이라 비웃기 마련이지만... 현실을 깨달는다는 것은 깊은 슬픔만을 불러오는 법이니 그들을 무지하다는 단어가 아닌 감히 현자라 부르지 아니할 수 없지 않겠는가. 얌전히 눈을 감는다. 리셋한다. 그림자도 저지먼트로 리버티도 모른 채로 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삶은 적어도 그때까지 그런 전제하에 계속되어야 하기에.
납득과 수긍은 그리하여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일. 저지먼트는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부부장님의 말씀대로 저의 복수심은 목화고의 저지먼트에 있어서 전혀 필요 없는 것이지요. 맞습니다."

그러나 결국 회색의 눈동자에는 빛 돌아오지 않고.

"저지먼트의 규율을 따를 수 있겠냐고 하셨지요. 물론입니다. 부부장님께서는 지난번 호출을 기억하시는지요. 수경이라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모두 같이 움직였을 때와 같이 저는 저지먼트로 활동하는 이상 주어진 작전을 절차에 맞게 수행하고, 그것을 위해 다른 부원들과 충분한 교류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에게는 최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힐 수 있는 능력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그러나 무엇을 걱정하는가. 모든 복수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데.

"...하지만 신뢰라는 것은 금방 생겨날 수 없는 것이지요. 만약 부부장님께서, 아니. 저지먼트의 모두가 제가 저지먼트 활동에 '사적인 감정'을 동원하지 않겠다는 것을 계속해서 확인하고자 한다면, 저는 한치의 불쾌함 없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770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4:13:06

점심...
점심이 뭐지...

771 동월주 (E/VKjwzJc6)

2024-06-11 (FIRE!) 14:15:16

>>770 :)

772 승아주 (2Y8DfR5Ko6)

2024-06-11 (FIRE!) 14:20:45

>>771 내가
점심이구나...

773 혜성주 (dscIDURHmc)

2024-06-11 (FIRE!) 14:20:59

>>768 오...오...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구나? 역시 동월주야 항상 예상을 뛰어넘지 (봑봑봑)

774 수경주 (iE0aZpAZ/c)

2024-06-11 (FIRE!) 14:22:49

왜 상태가 거지같은지 깨달았어요.

출혈+피로 때문이구나...

와 본능적 일어섬 잘했다에요.(대신 바지랑 양말이랑 신발은 x진거같긴한데)

775 금주 (/KwC7yoS0Q)

2024-06-11 (FIRE!) 14:31:41


776 동월주 (E/VKjwzJc6)

2024-06-11 (FIRE!) 14:35:05

>>772 (호로록)

>>773 핫하하 대신에 왕창 늦어버렸지만요 (널부렁)

>>774 어... 코피라도 난건가요? 이쯤이면 정말 걱정인데요... 병원에 가시거나 진지하게 푹 쉬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775 금카콜라주 안녕~~~ (옆에 펩시 놓기)(?)

777 (정신빠진) 서연주 (kvj.2KNLyk)

2024-06-11 (FIRE!) 14:35:28

situplay>1597047959>476 @리라주
악!!!! 이거 지금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중으로 답 남겨 볼게요...

>>769 승아주
승아 언니가 리버티에 하려는 복수는 리버티의 목표를 철저히 좌절시키는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혜우가 situplay>1597047379>689에서 선언했던 내용이랑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하구요.
글고 승아 언니가 상정 갔을 때 모가지 부러질 뻔한 서연이 살려 준 것도 팩트!!! 889ㅁ899

778 혜성주 (dscIDURHmc)

2024-06-11 (FIRE!) 14:40:16

늦어버린 건 동월주의 현생 때문이니 괜찮다. 써준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펭깅아 (봑봑봑)
퇴근해서 답레 쓰고 훈련.....오늘 훈련은 또 뭐로하지 씁

779 수경주 (EHp3ZA3XuY)

2024-06-11 (FIRE!) 14:41:08

코피는 안 났는데 보통 한달에 한번 하는 그거...라서요.

좀 쉬긴 쉬어야겠네요... 근데 쉬는 거 어떻게 하는 거더라. 폰 안보는 거 어떻게하지.

780 한양 - 승아 (9tEFUYZWXA)

2024-06-11 (FIRE!) 14:55:47

서한양은 승아의 대답을 듣고 잠시 침묵을 지킨다. 그는 그녀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며, 자신이 할 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서한양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시 입을 연다.

" 승아야, 네가 저지먼트의 규율을 따르겠다는 결정을 내려줘서 고마워. 너의 분노와 슬픔을 내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너의 결단을 존중해. "

그리고 잠시 멈춰서 승아의 반응을 살피며 말을 이어갔다.

" 네가 말한 대로, 신뢰는 쉽게 생겨나는 것이 아니야. 우리 모두가 서로를 믿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거야. 하지만 너가 말한 '사적인 감정'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은 하지 않을 거야. 우리가 계속 감시한다고 해서, 너의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일 수 있지는 않잖아..? 오히려 더욱 더 닫게 만들겠지. 다른 이는 몰라도, 나는 너 이제 귀찮게 하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여기에 명시된 저지먼트의 목적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지 생각해봐. 우리는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해. 그 목표를 위해 너도 진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보길 바래. 너가 스스로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하거든. 우리의 압박이 아닌, 너 스스로를 통해서 진짜 저지먼트로 태어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저지먼트가 못 되겠다고 생각하면.. 아쉽지만 말이야. "

서한양은 안경을 벗고는, 손수건으로 안경을 닦으며 말하기 시작한다.

" 갑작스럽게 존댓말이 왜 나오나 했더니, 내가 말을 조금 세게 한 모양이구나. 단지 괜한 사람에게 날을 세우지 말라는 의미였는데, 존대까지 들을 정도의 존중을 받고 싶던 건 아니었어. "

그는 안경을 쓰고는, 다시 한 번 차가운 보리차를 한 모금 들이켰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가 이곳에서 정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할 거야. 네가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도 너를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어. "

서한양은 승아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네가 저지먼트의 일원으로서 함께해줘서 고마워. 네가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이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래. 이걸로 면담은 끝. 자, 원하는대로 30분 안에 끝내줬지? 20분도 안 돼서 끝낸 것 같은데. "

781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5:37:57

쪼끔....... 징그러울 수 잇는디

782 동 월 - 류애린 (E/VKjwzJc6)

2024-06-11 (FIRE!) 15:43:28

" 이것저것... 음, 틀린 말은 아닐지도? "

어깨를 으쓱이며 픽 웃는다.

" 난 무자비해. "

자신은 무자비하지 않다며 투덜거리는 애린을 보던 동월은, 곧장 손바닥을 들고 기절한 지혁의 팔을 찰싹 내리쳤다. 지혁은 움찔하긴 했지만, 별다른 반응 없이 계속해서 축 늘어져있었다.

" 이 썩을 것 때문에 다섯 번 정도 죽을뻔한걸 생각하면... "

한숨을 푹 내쉬는게, 아무래도 농담이 아닌 듯 하다.
하긴, 거기에서 생명의 위협이 없는 순간이 있기나 하겠냐만은.

" 내 꼬라지가 뭐 어때서, 좀 멍들고, 까지고, 음... 피도 나긴 하지만. "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하나씩 열거하던 동월은 자신이 생각해도 이걸 멀쩡하다고 하긴 힘들었는지 입을 다물었다. 뒤늦은 묵비권 행사였다.

그런 와중에 소동이 지나갔다.
혜우측에서 온(것으로 보이는)사람들이 지혁을 데려가기 위해 도착한 것이다.
(situplay>1597047959>617 참조)
수색할 괴이가 늘었다는 것에 질색하며 한숨을 내쉬긴 했지만, 그것도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을 것이다.

이어 자신의 진심을 내비치자, 재밌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린 애린을 보며 얼굴을 조금 더 붉히곤 약오른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그도 푸스스 웃음을 내뱉는다.

" 안숨겨. 뭐 숨길게 있다고 너한테 숨기겠냐? "

그래. 나는 저 아이를 좋아하기로 한 것이다. 좋아하게 된 것이다.
저 회색 머리카락과, 때때로 다른 빛을 띄는 보라색 눈과, 어쩌면 나에게만 보여주었을지도 모르는 저 웃음과, 저 얄미움을.
모두 좋아하게 된 것이다.
그것을 숨길 생각은 전혀 없었다.

" ....? "

하지만 그는 그녀가 들고있는 붕대까지 좋아하기로 한 것은 아니었다.
그야 붕대를 감고 있으면 움직이기 불편하니까.
자유롭게 사는걸 추구하는 동월에게 붕대의 구속이란 버티기 힘든 것이었다.

" 뭐, 뭐야. 내가 왜 미라가 돼. "

뒤로 물러나보려 했지만... 이미 벽에 기대어져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걸 깨닫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 윽... 싫어, 밖에서 굼벵이 되긴 싫다고! "

갸아악!

783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6:47:46

https://ibb.co/9TzpWns
Ɠօօɗ ղíɠɦƭ... Տⱳҽҽƭ Ɗɾҽąɱ...

15분, 유혈 및 사망소재 주의

784 금주 (/KwC7yoS0Q)

2024-06-11 (FIRE!) 16:52:05

봤어요
우아...

785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6:52:55

라바나야 우리 오래 살았다 그렇지...

786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6:54:23

저 아름다운 여성 분은?!

787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6:59:27

>>786 situplay>1597046173>257
situplay>1597046173>843
메트로폴리스의 경호실장이자 직속 히트맨

situplay>1597047265>315
카페 점장이기도 하면서

situplay>1597047057>279
여기에서 연구원 줘패서 죽인 녀석이기도 하고

situplay>1597047765>70
태오 증언에 나오는 '이름 모를 애'기도 하면서

곧 죽을 애~🤭

78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7:06:18

히이잉 못봤셔

789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7:14:27

보여주까

790 혜성주 (jIx8QTY2gs)

2024-06-11 (FIRE!) 17:15:24

우우우 (대충 못봤다는 짤)
아니 근데 아니
미친 사람인가봐 이제 누가 이혜성 앞에서 대놓고 예쁜애라고 해주냐(금이 빼고)

79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7:15:40

느에에엥 보여주어ㅓㅓㅓ

792 태오주 (aqQwIJIN7k)

2024-06-11 (FIRE!) 17:17:44

https://ibb.co/64hBPyt

먐미~

793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7:18:48

혜x2하

79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7:27:05

히에에엥 무셔
태오야 그거 지지야 지지

>>793 하이하이

795 태오주 (DaZjsoZGK.)

2024-06-11 (FIRE!) 17:34:21

옛날에 혜우우가 태오는 박살난 안드로이드랑 왈츠 추면 좋겠다고 했잖아

박살난게 굳이 안드로이드일 필요가 잇을까??¿?

796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7:39:32

인간의 탈을 썼지만 인간이 아니어서?

797 태오주 (DaZjsoZGK.)

2024-06-11 (FIRE!) 17:41:39

에이 그건 너무 예쁘게 말해줬다

일단 인간(이었던 것)이 되면 태오가 속을 읽어도 안드로이드처럼 조용하잖아
현뱜미 이자식 그냥 대가리를 확(또 시작됨

798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7:51:48

그치만 안드는 깨끗하구 인간은 더러운디
춤 다 추면 알콜티슈로 손 박박 닦아줘야지

799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8:00:46

혜우우는
골격모형(진)이랑 춤추려나
아니면 섀도우 댄스?

800 동월주 (E/VKjwzJc6)

2024-06-11 (FIRE!) 18:02:42

혜우우는....
섀도우 복싱 (아무말)

801 정하주 (F9hbTtxY2s)

2024-06-11 (FIRE!) 18:02:45

situplay>1597047959>620
그럼! 세무관련직업인걸!
situplay>1597047959>570
치노?! 귀엽지만 귀엽긴하지만 청윤이 으으....뭐 귀여우니 됐나

802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8:04:17

>>797 태오와 안드 모두 태오 능력이 통하지 않는 공통점이 있구나!

803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8:05:11

situplay>1597047959>620 서연이는 레벨 4여서 지원금도 많을텐데 열심히군요!

80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8:07:59

>>800 이자식이 (냥펀치!)

월주 정하주 하이

805 랑주 (.nAstrdp7U)

2024-06-11 (FIRE!) 18:15:21

로그라이크 게임은 위험하네...
내시간 다 녹았다

806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18:18:51

>>805 포켓로그?

80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8:18:52

리트 몇번 하면 몇시간이 쇼로록
랑주 하이

808 청윤 - 훈련 (kdwjmrWoGc)

2024-06-11 (FIRE!) 18:29:23

>>0
"청윤아~ 속사 묘기 보여주라!"

청윤은 친구의 요청에 왜 자꾸 시키냐며 잠시 튕기는가 싶더니 단숨에 앞에 있는 우유 종이팩들을 맞춰 쓰려트렸다.

"오!"
"역시 청윤이야! 대단해!!"

간만에 청윤이도 긴장이 풀린 것 같다.

809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18:42:00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801 정하주
와와 양지 직원이다 헤헤헷~

>>803 철현주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지원금 다이스 굴려 봤는데 소시민 RP 그만두지 말라고 아주 짜게 주더라고요

>>805 랑주
로그라이크는 너무너무 어려운 장르예요 쳐다도 못 보겠어요 (눈물)

>>808 청윤주
오!!! 모처럼 청윤이 밝아요. 이렇게 여유로운 때도 있어야죠!! ><

810 서연 - 수박씨 (mh0HZ4rcAg)

2024-06-11 (FIRE!) 18:42:40

" 저희 동네에서만 지내고 싶죠, 저도!! "
" 근데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같은 게 리버티 손에 넘어가거나 뱅크 연구소 같은 데가 공격당하면 학구 가릴 거 없이 싸그리 수박되는 거 아니에요? 무섭다구요!!! "

원자력보다 100배나 쎄다는 에너지가 3학구는 피해가 줄게 그럴 리 없잖아;;;;; 뱅크 연구소도 잘은 몰라도 인첨공 전체의 안전이랑 엮인 시설 같고. 그거랑 별개로 오늘처럼 돌아다니는 게 영양가 없는 뻘짓인 건 잘 배웠다만...

그나저나 맛집 추천도 성실하다. 이런 얘길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듯 인상을 팍팍 쓰며 머리를 긁는 게 무색하게. 아이러브 스위티? 새봄이네 가게만큼 맛있으려나? 근데 이걸론 수박씨 취향을 알기 어렵네. 단걸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정도?

" 이 동네선요? 종일 돌아다녀서 배고파요! 뭐라도 먹고 갈래요!! "

수박씨 맞춤형으론 2학구 가게를 찾는 게 좋겠지. 쿠폰으로 사야겠고. 거래는 안 해도 주는 건 받는 양반이니 빚진 기분 덜려면 이 편이 속 편하겠다.

그런 꿍꿍이를 품는데 역시나, 착불은 싫단다. 참고서를 택배로 부치는 게 만 배는 더 귀찮겠구만. 미성년자가 돈 쓰게 하긴 쪽팔리다는 걸까. 이거도 사람 같은 면, 어떻게 보면 어른 같은 면이다. 고딩들 뼈를 아작내고 도시 일부를 완전히 날려 버리려고까지 했던 괴물 같던 모습과 괴팍하나마 미성년자에 대한 배려가 엿보이는 모습의 괴리란... 인간이란 상황에 따라 이렇게나 달라지는 존재일까. 아무리 노답으로 보이더라도 어딘가엔 인간적인 면이 간직되어 있는 걸까. 길냥이를 기다리는 듯 사료 그릇을 내려다보는 수박씨를 보고 있자니 생각이 많아진다.

더 할 말 있냐는 물음에 제로 시리즈가 떠올라 흠칫했다. 어버버하는 사이 놀라운 말들이 마구 쏟아진다. 세상이 흉흉해도 학교에서 공부하란 얘기까진 흔한데, 연애? 고딩한테 연애하란 성인은 첨인데?? 그게 왜 여기서 나와??? 설마...... 그때 선배 고백이랑 내 고백 봤었나??!! 그럴 정신이 있었다고???? 대번에 얼굴이 시뻘게지고 만 서연이었다. 귓구멍과 목구멍도 뜨끈뜨끈했다.

에이, 설마. 봤다 쳐도 오만 사람 다 무시하는 저 수박씨가 그걸 기억하겠어? 역시나 우리가 말 안 듣고 위험한 짓이나 할 거라고 내씹는 거 보니 알고 말한 건 아니라

" ...... "

선류빈씨를 떠올렸을까. 고등학생일 적 친구였던 모양이니. 선류빈씨의 사망 경위를 전해야 하나 하는 충동이 일었으나 삼켰다. 어떤 사실을 알았다고 그 사실을 지껄일 자격이 생기는 건 아닐 듯해서. 나보다야, 선류빈씨에 대해 조사해 온 리라가 훨씬 사려 깊게 전하겠지.

그렇게 넘기다 쓴웃음이 나왔다. 죽지 마라, 죽을 것 같은 고통과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생전 처음 불러온 장본인에게 걱정을 들으니 매우 괴상한 기분이다.

" 수박씨한테 그런 걱정 들으니까 기분 되게 이상해요. 수박씨 저희 싹 다 죽이려고 했었잖아요. 저 수박씨 알아보자마자 트라우마 도지는 줄 알았다고요;;;; 저희가 암만 위험한 현장에 간대도 수박씨만큼 위험한 상대는 드물걸요? 그 제로 시리즈라면 모를까. "

퍼클들의 능력을 본뜨되 인간과 달리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깡통. 오맨들씨가 검은 샹그릴라 실험도 마친 상황이니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 개중엔 수박씨의 능력을 본뜬 깡통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럼 갈수록 지금의 퍼클들은 말 안 들어서 귀찮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퍼클이 그렇게 여겨지면 나머지 능력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 왜, 있잖아요. 수박씨 같은 퍼클들의 능력을 본뜬 깡...어, 바이오로이드요. "
" 바이오로이드의 초능력을 퍼클 수준으로 증폭시킨다는 샹그릴라도 봤다고요. "
" 수박씨랑 똑같은 능력에 수박씨만큼 쎈 깡통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시비 걸지도 몰라요. 그럼 저희는 말할 것도 없지만 수박씨도 어지간히 빡셀 테니 어...;;;;; 조심하세요. "

811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8:42:59

후이야

퇴근했댜

81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8:46:26

서연주 어서오고
하냥주 퇴근수구

813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8:56:14

>>812

814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18:59:51

situplay>1597047959>806 그렇다

>>807 시간이 사르르~~~

>>809 괜찮아 천천히 급하지 ㅇ않게 하다보면 재미지다구

무한다이노 만나서 깨지고 보니까 몇시간 태웠음

81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00:03

>>813 (골골골골)(부빗)

816 박현철-훈련 (YQH6nAI/4U)

2024-06-11 (FIRE!) 19:06:30

>>0 오늘은 아예 날을 잡고 훈련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고맙게도 그 검도를 하는 머리 아픈 친구가 수련을 도와준다 하였지

"내가 너를 목검으로 공격할 테니, 네가 그걸 막는거다?"

전에 그 축구공을 차던 신체능력을 생각해보면 완전히 못 막으면 꽤 아프겠지만...알아서 조절 해주겠지

"그래, 훈련을 도와줘서 고맙군!"

"뭘, 그럼 간다!"

녀석은 호구까지 전부 착용하고 목검을 내쪽으로 휘두른다. 하지만 힘조절을 잘 하는지 막는 것은 여유롭다

...아니, 여유로우면 수련이 안되잖아!

"이정도면 훈련이 안 되겠어! 혹시 더 강하게는 안 될까?"

"그야 물론 가능하지!"

다행히 녀석은 더 강한 공격이 가능한 것 같다. 오, 그래. 점점 더 위력이 올라간다. 이정도면 훈련이 되는...

팍—!

"아악!? 너무 강ㅎ...아니 잠깐 스ㅌ—!"

틀렸다, 저 돌+I는 내 말을 듣지도 않고 전력으로 목검을 내 머리를 향해 휘두른다. 정신 나간 놈이라는 건 알고야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하지만 슬슬 익숙해져간다. 이정도면 이제는 어찌저찌 막을 수 있ㄷ...!

"윈드 커터!"

그리고 목검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 바람의 칼날이 나의 살을 가르는 소리인가

이 미친 놈이 기어코 능력까지 썼다!

"앗. 미안! 실수로 흥분해버렸네. 괜찮아?"

"난 저지먼트다! 이제 안심하라고!"

그래, 저지먼트는 이런 일로 쓰러지지 않는ㄷㅏ...

박현철, 보건실 직행하다

817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9:07:55

어서오능겨 현철주~

818 박현철 (YQH6nAI/4U)

2024-06-11 (FIRE!) 19:08:26

안녕하세요~

819 태오주 (bJZUlEhdto)

2024-06-11 (FIRE!) 19:09:32

마라샹궈... 너무 먹고싶어
오늘 일찍 퇴근했는데 사먹어버릴까
먹어버려도 되나
먹어도 되는건가
먹는걸로 하자
먹어버릴테다......... >:3

820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10: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양호실에 간 현철은 심기불편한 퍼렁고양이를 만나게 되는데

혜우 : (뭐야 이자식)

821 현철주 (YQH6nAI/4U)

2024-06-11 (FIRE!) 19:12:09

>>820 현철:(쪽팔린다...)

822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9:12:44

>>819
먹자!먹자!먹자!

>>820
(서한양도 급하게 옴)

한양 : 혜우씨! 저도요-!!!

한양 : 저 길고양이 발 만지다가 당했어요!

823 태오주 (bJZUlEhdto)

2024-06-11 (FIRE!) 19:13:22

먹자! >:3

하냐냥은 하악질 받겟네........ 딴냥이라니 어허

824 서연 - 반응 (mh0HZ4rcAg)

2024-06-11 (FIRE!) 19:16:08

situplay>1597047959>476 @이리라

리라에게 사격 못하는 사람도 쏠 수 있는 제압용 총과 사이코메트리 재생 장치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이튿날 아침. 리라가 다 만들었다고 연락을 주었다.

[ 벌써? ]>
[ 무리한 거 아냐? ]>
[ 암튼 고마워!!! 점심시간에 봐 >< ]>



오전 수업을 땡땡이 치고(이제 수업 땡땡이는 아주 예사다. 개근은 망한 거 최소 출석일수만 채우면 된다는 배짱이었다.) 다X소에서 슬라임 세트를 사다가 점심시간에 맞춰서 부실로 갔다. 번번이 신세지고 있어서 답례론 너무 하찮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많을 리라한텐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해서... 긴 해도 몸살엔 이거 쪼물거리는 게 오히려 안 좋나? 모르겠다.

암튼 부실로 갔더니 리라가 큰 쇼핑백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까진 좋은데...

" 리라야, 너 밤 샜어??? "

리라 엄청 피곤해 보인다;;;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사이코메트리 재생 장치가 말처럼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나 보다. 이를 어째????;;;;;;;;;

" 미안... "
" 이렇게 고생한 줄 알았으면 더 좋은 걸 고를걸 그랬다;;;; "

면목없지만 슬라임 세트라도 건네려는 서연이었다.

사이코메트리 재생이 그렇게 까다롭단 말이지? 문제의 장치를 노려보며 리라의 설명대로 관자놀이에 패치를 붙이고, 폰도 기기에다 연결했다. 아, 귀걸이 예쁘다. 이걸로 테스트를 해 보자는 거구나.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보니 해수욕장에 파도를 연상시키도록 장식된 무대가 세워져 있었다. 그 무대 위에 비눗방울이 잔뜩 흩날리며 여름햇살을 받아 무지갯빛으로 아롱지는 가운데, (이제는 살짝 낯설게까지 느껴지는) 까만 머리칼의 리라가 청량감 넘치면서도 세련된 무대 의상을 입고 노래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리라의 귀엔 지금 사이코메트리 중인 귀걸이가 달랑거리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이미지가 보이는구나. Tropical Trap 수록곡. 이 노래도 좋았지. 아니, 잠시만. 이럴 때가 아닌데?

뒤늦게 사이코메트리를 종료하고 보니 기기 액정이 작살난 뒤였다.

" 헐;;;; "

입맛을 씁 다실 수밖에 없었다. 되기만 하면 좋은 기억들만 사이코메트리해다가 선배한테 선물해 보고 싶었는데. 리라 능력으로도 이건 안 되는구나.

" 으... 이럴 줄 알았으면 부탁 안 할걸. 괜히 너 고생만 하고;;; 미안, 고맙고. "
" 총 잘 쓸게!! 이거면 다른 부원들 곤란할 때 시간 정도는 끌 수 있겠다. 고마워!!! >< "

권총이 든 종이 백을 드는 한편 박살 난 기기도 버리고자 챙긴 서연이었다.

825 혜성주 (qPfG6UA2cU)

2024-06-11 (FIRE!) 19:17:12

저녁도 먹었으니 굴러다닐거야 커다란 공이 될테다

826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19:17:14

>>816 현철주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철 선배 완전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케미가 좋은데요 >< (엄지척)

827 류애린 - 동 월 (D3txO18AZs)

2024-06-11 (FIRE!) 19:18:51

"머, 원래는 잘 때 빼곤 누구든 부른다면 튀어나가긴 하지만서두...
까짓거 자다가두 깨서 찾아가져! 평범한 사이두 아니구 말임다!"

제 가슴께를 팡팡 두드리며 우쭐대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장난스럽게만 느껴질지 몰라도 그녀에게 있어선 진심이었으려나?
다만 자신은 무자비하다며 손을 들고선 지혁의 팔을 때리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선 마치 자신이 맞은 듯 비슷한 타이밍에 움찔거리는 그녀였다.

"무슨 느낌인지는 알거 같슴다~ 즈두 금쪽이 한둘쯤은 알구 있으니까여."

어째서 한둘인지는... 말하면 꿀밤을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린 그걸 부상자라 하기루 했슴다.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가주구여.
확그냥막그냥여기저기막그냥이쌀암이언다잉버프있다구언데드가될라구하네확마기냥온갖플래그꺾고다니는김에깃발이랑한몸이되라구플래그째로분질러부릴까부다이앙큼상큼진핫소다슨배임같으니라구여."

속사포 랩과도 같은 바가지 긁기, 금방이라도 한대 때릴 것 같으면서도 허공만 가르는 위협은 고양이의 그것과도 같았다.
물론 그녀는 고양이 속성이 아니었지만,

그 사이에 찾아온 사람들이 제대로된 치료를 위해 지혁을 데려가자 그제서야 조금은 마음이 놓였지만... 뒤이어 들려온 괴이에 대한 이야기엔 조금 찝찝한 표정을 지었을까?
제3자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는건 적잖이 당혹스러운데 당신이라고 오죽할까,
와중에도 어쨌든 가고 보려는 당신의 이야기엔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 그녀였다.
그거야 괴이라니까, 어쩔수 없잖은가.

"머, 숨기는 것보단 말 못하는 거에 가깝겠지만서두... 즈한텐 그게 그거니까 말임다!"

적어도 그녀에겐 그 둘의 차이점이 와닿지 않았다.
당신의 얼굴이 살짝 더 붉어진걸 보아선 단순히 부끄러운 것을 떠나서 조금 약도 오른듯 싶지만, 결국 푸스스 터져나오는 웃음을 보면 역시 평소랑 다르지 않았을까?

당신에 대한 생각은 늘 그런 느낌이었다.
어딘가 불안하면서도 여전히 익숙한 행동과 모습, 그 어느 부분에서도 싫다는 감정은 생겨나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감정이라면 차고도 넘치려나?

"그야~ 요기 멍들구, 죠기 까지구, 고기 피나구, 암튼 그렇잖슴까?
집안이 집안이니만큼 그쪽 지식이나 능력이라던가 실경험두 있으니까 걱정 마십셔~"

물론 당신이 주저하고 뒷걸음질을 치는 것이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것 같아서 불안한게 아니라 움직이기 불편하기에 꺼려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지만...

그래서 더욱 장난끼가 생기는 거려나?

"게다가 즈는 사람두 배달할줄 아니까 걱정 마십셔!
남정네라 해두 가끔은 얌전히 돌돌 말려서 금이야 옥이야 다뤄질 필요도 있는 검다~♡"

...당신에겐 그게 더 불안한 말이었을테다.
대부분은 흐리멍텅한 그녀의 눈빛이 완연한 하트의 형태를 보이고 있었으니 더더욱,

828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9:19:28

서연주 큰토끼 어서오구

829 애린주 (D3txO18AZs)

2024-06-11 (FIRE!) 19:20:15

집 보내 줘!!!

(스레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아녕!!!

830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19:23:23

한양주 점례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붕붕방방)

83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24:30

>>821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하는 눈빛 계속 받을듯

>>822 >>823 흠
현철이 소독까지 해주면서 치료해주는 와중에
하냐냥은 곁눈질로 힐끔 보는 걸로 끗 해버릴듯?

83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25:47

혜성주 애린주도 하이

833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19:26:53

혜성주 커다란 공이라뇨 ㅎㅎㅎㅎ 다행히 속은 완전 회복되신 거 같네요 >< 헷헷

834 철준 - 서연 (u7jYj3KE.Y)

2024-06-11 (FIRE!) 19:28:28

"애초에 수박이 뭔데?! 왜 자꾸 수박수박거려! 어?! 수박 좋아하냐?! 3학구로 꺼질 때 2학구에 있는 대형마트에 들려서 수박 하나 사 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아씨. 나도 갑자기 수박이 먹고 싶네.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면서 철준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다 2학구의 가게를 추천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왜 자꾸 자신에게 묻냐는 듯이, 혹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녀에게 역으로 말했다.

"내가 2학구 가이드야?! 인터넷으로 뒤져서 찾아! 왜 자꾸 나에게 이것저것 다 알려달라고 난리야?! 번화가에 가면 먹을 거 많잖아! 철판 스테이크라던가, 돈가스라던가, 제육볶음이라던가, 혹은 국수도 있고, 파스타도 있고 아무튼 다양하게 있어! 알아서 찾아서 먹어!"

물론 서연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겠지만, 철준의 눈에는 뜬금없이 식당을 알려달라고 조르는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괜히 성질을 내며 으으 소리와 함께 다시 머리를 북북 긁적였다. 얜 뭔데 자꾸 이렇게 귀찮게 굴어? 그런 말은 차마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봤다. 하지만 딱히 무슨 행동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건 너희들이 내 임무를 방해하니까 그런 거잖아. 내 임무를 방해하지 않으면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누가 걱정을 했다는거냐? 걱정한 적 없어. 이상한 말 지껄이면 빨랑 꺼져."

거친 목소리를 내면서 자신은 절대로 그녀를 걱정한 적이 없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내 칫 소리까지 내면서 혀를 찬 그는 이어지는 말에 피식 웃었다.

"제로 시리즈? 뭔데? 그게? 나랑 같은 능력을 가지고 나만큼 쎈 깡통? 핫. 어지간히 얕보이는 모양이군. 뭐하는 녀석인진 모르겠지만, 올 거면 오라고 해라."

이내 그녀는 아마 위에서 느껴지는 강한 압력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딱히 그녀에게 충격이 가해지진 않았다. 그 대신 근처에 있던 작은 돌멩이들이 일제히 박살나서 가루가 될 뿐이었다.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을 내서 재활용할테니까.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냐. 나는 인첨공 제 3위의 능력자야. 날 걱정할 시간이 있으면 네 녀석이나, 에어버스터나 걱정해라. 애송아."

스스로 생각했을 때 참으로 어이가 없고 웃겼는지 그는 결국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잠시 웃더니 그는 날카롭게 눈빛을 빛내며 서연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들에게 진 적 없어. 착각하지 마라. 적당히 내가 그만둬준거다. 알았으면 다시는 걱정 따위 하지 마라. 나는 누구보다 강하니 말이야."

/놀랍게도 디스트로이어는 제로 시리즈를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답니다. 챕터2에서 아주 잠깐 보긴 했는데 그때는 아주 가볍게 억눌러버렸었죠. (옆눈) 제로 시리즈에 대해서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고요.

어쨌든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835 애린주 (D3txO18AZs)

2024-06-11 (FIRE!) 19:29:33

커다란 공이 된 혜성주 기여어...
잘 먹었나보네!

836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30:09

수박 먹고싶냨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애린주 (D3txO18AZs)

2024-06-11 (FIRE!) 19:31:27

캡쟝 아뇽!!!
아아... 츤데로이어... 와랄랄라 하구싶퍼...

838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19:31:29

>>831

한양 : 뭐지? 전에 예고도 안 하고 뛰어내려서 그런가.. (원인 전혀 못 찾음)

어서오능겨 캡틴!

839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19:32:21

그리고 저는 바로 저녁을 먹고 올게요!!

840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34:57

>>838 어휴 하냐냥아
하지만 그래야 하냐냥 답다 ㅋㅋㅋ

캡틴 맛저하고와

841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19:46:25

후히히 마라샹궈 샀다... 후히히히....
서비스로 빙홍차를 주셨어 후히히히히히... 넘조아

84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19:50:01

마싯겠당
태오주도 맛저하자잉

843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0:00:50

웅야 혜우우도 맛저행😚

844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0:05:14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845 혜성주 (bF/YGhnrgw)

2024-06-11 (FIRE!) 20:10:41

속은....약간 불편해서 원래 먹던 양에서 좀 줄여가는 중. 최대한 속에 부담 덜 줘야지(흰눈)

저녁 먹는 사람들은 맛저해.
나는 최애 라이브 보면서 답레 써옴 크크큭

846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0:11:11

아앗...혜성볼이 도망간다!! (아님)

84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0:15:39


공이 도망간다구? (희번득)

848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0:24:55

꺄악 (데굴데굴)(?)

849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0:25:40

잡아! 혜우냥!! 저 공을 물어와!! (안됨)

850 금주 (934M/fjwk6)

2024-06-11 (FIRE!) 20:26:33

851 금주 (934M/fjwk6)

2024-06-11 (FIRE!) 20:27:22

852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0:30:19

집에서 빨래를 잔뜩 하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53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0:31:38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헉 디스아재가 서연이 아픈데 찔렀다(자와자와)(웅성웅성)

854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0:32:49

어서 오세요! 금주와 새봄주!

855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0:34:57

다들 어서오세요.

856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0:42:24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857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0:43:15

캡틴도 안녕하세요..

858 서연 - 수박씨 (mh0HZ4rcAg)

2024-06-11 (FIRE!) 20:51:30

situplay>1597047959>834

" ......;;;;;; "

수박 싫어해서 수박씨라고 부른다면 화낼 거 같아 입을 다물었다. 근데 수박씬 수박 좋아하나 본데? 방금 말 나온 마트 가서 배달이나 해 달랠까? 발끈해서 땍땍거리는 데 어느새 익숙해져서는 분노의 메뉴 추천(???)을 곱씹는 서연이었다. 주로 육류랑 면류가 취향이려나? 스테이크랑 파스타 조합 좋아하겠네. 근데 그건 내 경제력으론 무리니까 수박이나 배달하자.

그렇게 정하자마자 어처구니없는 툴툴거림에 기가 찬다.

" ......;;;;;; "
" 그럼 정정할게요. 저 죽이려던 사람한테 죽지 말란 소리 들으니까 기분 요상하다고요. 수박씨라면 안 그렇겠어요? "
" 건 글타 쳐요. 근데 그때 자폭하려던 건 왠데요? 임무도 살자고 하는 거구만;;;; "

뱉은 말을 깨닫자마자 소름이 확 끼쳤다. 나 돌았나? 당장 날 죽여 버릴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뭔 소릴;;;;;; 분명 마주 보기도 무시무시한 상대였는데, 어느새 이렇게까지 막 나간다? 어떤 의미에선 수박씨한테 가장 하고 싶었던 말들이긴 하다만. 이런 게 트라우마 직면일까? 정신 나간 짓에 가깝지 않을까? 수박씨가 인간적인 면도 있다고 해서, 그 인간적인 면이 나한테 발휘되리란 보장은 없...

" !!!!! "

간이 철렁했다. 순식간에 무거워진 공기. 순간 통증까지 오는 듯해 숨이 막혔으나 가만있어 보니 정말로 아프진 않다. 대신 길가의 자갈들이... 모조리 바스라졌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수박...지금 내가 저 꼴이 날 수도 있었던 거지?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아 가슴을 거듭 두드리며 쓸어내렸다. 등은 어느새 식은땀으로 축축하다. 어찌어찌 숨통을 트고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지금 나한테 능력을 안 쓴 건, 날 해칠 뜻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려나? 암만 그래도, 아... 힘들다. 역시 이 수박씬 무서워;;;;;;;;;; 웃는 게 버럭거리는 거보다 더 무서워!!!!!!!!!

그래서 더 걱정이다. 실험이 끝나 버린 이상 이 수박씨만큼 쎈 깡통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잖아. 당장 제로세븐부터가 레드윙이랑 강선혜를 타겟으로 삼았을 테고. 갑갑한 심정이 한숨으로 토해진다.

" 전 자이로키네시스 1렙한테도 털려요;;;;;;; 부장조차 수박씨한텐 못 당한다는 거쯤은 알고요. 수박씨가 그케 강하니까 수박씨 데이터를 뽑아다가 수박씨만큼 강한 깡통을 만들려는 작자들이 있다고요. 수박씨만큼 쎈 능력을 깡통한테 부여하는 마약도 있어서 벌써 완성했을지도 몰라요. 그런 깡통이면 저흰 쨉도 안 되는 게 당연...... "
" 에???? "

딴에는 조리 있게,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말해 보려다 벙찌고 만 서연이었다. 뭔 소리야? 누가 졌대??

" 수박씨가 졌다고 한 적 없는데요;;;;;;;;;;;;;;;;; "

맥락 모를 소리에 당황했다가 깨달았다. 누구보다 강해져야만 한다는 강박이 워낙 심하다 보니, 누가 걱정하면 자길 약한 사람 취급한다고 오해하는 모양이다. 강해져야만 한다는 건, 뒤집어 해석하면 아직 충분히 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건지도 모른다. 저것도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려나... 정말로, 사람이구나. 여전히 무섭지만, 가능하면 평생 거리 두고 싶지만, 그래도, 감정이 있고 온정이 있고 약한 면도 있는 사람이라는 점은 알겠다. 이 점을 두고두고 되새겨야겠다는 예감이 든다. 그게 수박씨에 대한 PTSD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일 거 같다는 예감. 그래서 고개를 꾸벅 숙여 보이며 사과했다.

" 저처럼 약한 사람이 하는 걱정은 질색하는 거 알고 있었는데, 깜박하고 오지랖 부려 버렸어요. 죄송합니다. "

859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0:58: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주가 대신 물어왔다!

수경주 새봄주 금주도 하이하이

860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00:32

다들 안녕안녕>< 서연주도 어서오라구!

861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1:00:55

>>834
철현: 네 위크니스 쩔더라!

862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1:01:37

서연주 안녕!

86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03:44

네위쩔 미쳤냐고 철현앜ㅋㅋㅋㅋㅋㅋㅋㅋ

864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04:12

일상할까

865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1:08:02

>>863 실제로 캐퍼시티다운으로 지하에서 제압했으니까!
>>864 할까?

866 서연 - 훈련 (mh0HZ4rcAg)

2024-06-11 (FIRE!) 21:08:27

>>0

◇월 ◇일

리라한테 부탁한 물건을 받으러, 정확히는 사이코메트리 재생 장치를 테스트하러 점심시간에 부실로 갔다. 안 그래도 계속 받기만 하는데 뭘 만들어 달라고 대놓고 부탁한 게 미안해서 슬라임 세트나마 사다 갔더니, 내 부탁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지 리라가 되게 피곤해 보였다. 사이코메트리 재생 장치가 엄청 까다로웠던 모양이다. 암튼 테스트로는 리라의 귀걸이를 사이코메트리했다. Tropical Trap 음반 냈을 때 해수욕장에 세운 무대에서 하던 공연이라, 바다도 이쁘고 무대도 이쁘고 거기서 노래하는 리라도 멋졌는데, 진짜 다 좋았는데 정작 재생 장치가 아작이 났다;;;;;; 사이코메트리로 보는 것들을 영상으로 바꾸는 건 리라 능력으로도 안 되는구나. 되기만 했으면 토실이한테 사이코메트리하면서 곱씹는 좋은 기억들을 선배한테도 보내 드렸을 텐데. 아쉽다.

오늘의 일기 끗!!

867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1:08:55

>>850-851 부르자마자 나타나서 물어버리는 금냥이 폼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아악 답레 얼른 써올게 (물려옴)

868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1:10:21

>>860 새봄주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
서연이가 수박 싫어하긴 해도 수박 좋아하냐는 물음이 아픈 데 찌르는 건 아니에요 히히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861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무슨 도발인가요?
암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869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1:12:33

>>868 철현: 네가 지지 않았어? 지지 않게 해준거지. 내가 마음만 먹었으면 네 위크니스와 함께 너 죽었어

870 철준 - 서연 (u7jYj3KE.Y)

2024-06-11 (FIRE!) 21:14:16

"알게 뭐야."

그녀의 물음에 그는 흥 소리를 내면서 그녀의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때의 일은 여러모로 폭주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그 사실을 딱히 인정할 생각은 없었다. 무엇보다 지금 눈앞의 그녀에게는 더더욱. 아니. 그녀만이 아니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겐 특히나 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었다.

한편, 자신의 능력을 조금 사용하자 그녀가 가슴을 거듭 두드리는 모습이 철준의 눈에 담겼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철준은 크게 한숨을 내뱉으며 몸을 홱 옆으로 돌린 후에 머리를 긁적였다. 위협용으로 쓴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위협이 된 것일까. 이래서 성질머리를 고쳐야하는데 쉽지 않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막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다시 한번 머리를 긁적이면서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냈다.

"네 녀석이 뭘 말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봐야 깡통은 깡통일 뿐이야. 이 세계에 디스트로이어는 나 하나 뿐이고 나와 똑같은 디스트로이어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어. 흥. 나처럼 강한 깡통인지 뭔지 나타나면 짓밟아줄 뿐이야."

애초에 제로시리즈를 만난 적이 없는 그였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어쨌든 자신만큼 강한 이가 자신에게 덤벼들 수 있다는 사실로 이해하며 철준은 또 다시 콧방귀를 뀌었다. 하지만 한번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었기에 조만간에 크리에이터에게 연락을 해서 정확히 알아봐야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물론 말로 직접하진 않았지만.

이어 그녀가 사과를 하자 그는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작게 혀를 차더니 다시 고개를 홱 돌렸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시끄러워. 그딴 걸로 사과하지 마. 그딴 걸로 사과하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답답할 뿐이니까."

딱히 그녀를 탓한 것도 아니었고 화를 낸 것도 아니었다. 물론 서연의 눈에는 크게 화를 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뭐, 충고는 일단 생각해두지. 흥. 그래봐야 깡통은 깡통일 뿐이라서 별 거 없을 것 같지만 말이야."

871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1:14:25

>>869 철현주
...............히익 @ㅁ@;;;;;;;;;;;;;; 선배 말이 틀린 건 아닌데.......... 어...어...;;;;;;;;

872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15:09

안녕하세요! 철현주! 랑주! ㅋㅋㅋㅋㅋㅋㅋ 철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

873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16:29

다들 어서오세요.

874 신새봄 - 진짜로 행복한 어느날의 개성주악 (Tt8eHX34vw)

2024-06-11 (FIRE!) 21:16:34

>>0

요즘 들어 느낀건데, 원한을 갚는 것도, 싫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큰 탈 없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것 같다. 그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오늘은 커리큘럼 외에는 별 스케줄이 없는 김에, 간만에 수제 베이킹을 하기로 했다. 종목은, 서형이 준 책에 나오는 개성주악! 레시피를 보니 부실 주방에서 만들기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더라. 물론 상상하는 게 나을 정도로 손이 가긴 하지만, 그 상상을 하려면 실제로 만들어보기도 해야 하니 말이지!

먼저 뜨뜻한 물에 생막걸리(이건 그냥 물에다가 상상해서 만들었다. 도저히 정상적인 루트로는 구할 수가 없어서.)를 중탕해주고, 방앗간에서 빻아온 습식 쌀가루와 밀가루를 채로 쳐서 내리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했다. 한데 섞여서 곱게 걸러져 사막의 모래언덕마냥 소복이 쌓인 가루 재료 위에, 미지근해진 생막걸리를 조금식 부어가며 반죽했다.

말랑말랑하게 뭉친 반죽은 잠시 두는 동안, 집청을 만들었다. 그냥 생강을 썰어다가 물과 함께 믹서기로 간 뒤 면보에 걸러서 생강즙과 조청, 소금을 넣고 걸쭉하게 끓었다. 멀티태스킹으로 고명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점도가 생기고 갈색으로 졸아들어있었다. 다행히 태우기 전에 잘 껐다.

그러고나니, 나머지는 간단했다. 반죽을 작은 도넛 모양으로 잘 성형해서 기름에 튀기고, 건져서 기름기를 좀 뺐다가 아까 만들어둔 집청에 담가두고. 커리큘럼 다녀오는 동안 재워두면 완성! 커리큘럼이 끝나자마자 부실로 와서, 집청에서 완성된 주악을 꺼내, 하나씩 (원래는 머핀을 감싸는 용도였던) 종이틀에 넣고, 상자에 포장해서 철형 자리에 올려두었다. 영화 관람권 두 장이랑 같이.

@철형
[철형철형]
[시간 되면 부실에 들러요!]
[형 자리에 선물 놔뒀지롱><]

그러고 퇴근할까 하다가, 포스트잇을 뜯어 짧은 메모를 남겼다.




형! 요 근래 엄청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그래서 제가 선물 준비했지롱!
이건 개성주악이라고, 서형이 나한테 준 책에 실려있는 한과인데요,
서형이랑 사이좋게 나눠먹고, 데이트도 해요!

아, 맞아. 서형이 걱정하면 나 지원금 두배보다 더 올랐다고 전해줘요><
개성주악에 사이코메트리 해도 된다고두요~

-새동생이

875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19:10

>>868 에구구 다행이다!! 수박 싫어하는 게 보육원 시절과도 관계가 있다보니까 걱정했지 뭐야88 근데 다른 방향으로 트라우마 올라온 거 같아서 짠하더라88 서형 아프면 다메.....88888888

철현주랑 랑주도 안녕안녕!><

>>864 새봄이랑 어때!(쿡

876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20:14

>>869 와중에 철현이 말 잘한다!!>ㅁ<)//

877 승아주 (SMWn0LYaHA)

2024-06-11 (FIRE!) 21:20:56

한양주 저 답레 많이 늦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878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22:36

승아주 안녕안녕!! 현생이 빡세구나....ㅠㅠ(뾲뾲

879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23:25

situplay>1597047959>865
렛츠고

880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24:43

>>879 가보자고~! 선레다이스!! .dice 1 2. = 1
NA
랑주

881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24:58

새봄주와 승아주는 둘 다 어서 오세요!

882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25:18

내가 굴리고 내가 걸렸다!
그런 김에 원하는 장소랑 상황있니!:>

883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26:30

다들 어서오세요.

근데 철현주랑 먼저 컨택하신 거 아닌가요?

884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26:48

🤔 아무렇게나 괜찮을 거 같은걸
새봄주 편한대로!

885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27:11

865번 레스는 철현주입지요!

886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28:13


진짜네(진짜 몰랐음

내가 반응이 늦긴 했는데 철현주가 ㅇ있으려나

88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28:39

https://ibb.co/LxDgHsS

유혈 및 사망소재 주의...구 아까 올린거 마즘
대략 15분 걸아둠 몇분인지 까먹엇슴. 1시간일지도
담엔 태오차례다(철컥)(?)

888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29:41

앍 철현주가 먼저 찔렀구나! 못봐버렸다>ㅁ<;;
>>884 >>886 이담에 기회되면 돌리자구!

889 승아주 (SMWn0LYaHA)

2024-06-11 (FIRE!) 21:30:09

경찰 보고 왔어요
인생.......

890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30:11

태오주 안녕안녕~><

891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30:34

>>887 저는 이제야 봤어요. 아니 그런데...구도가...(빤히)

892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31:33

>>887 무 서워요

>>888 오케~ 그럽시다!

승아주는 어째서 경찰을 만나고 왔을까
뭐든간에 지금은 좀 괜찮니

89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31:46

>>887 다음은 누구요? (발톱 가는 소리)

894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31:54

>>891 왈츠 정도는 출 수 잇자나(뻔뻔해지기)

경찰이라니 멘쀼 괜찮아?🥺 다친 건 아니지???

895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32:12

>>889 으악 경찰이라니 ㅎㄷㄷ 놀랐겠다!!

896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32:25

>>893 혜우가 뒤에서 오빠 일어나... 하는 거 그리려 햇는데 개그로 노선 틀어야겟다

89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33:00

혜우: 오빠 일어나...
태오: (대충 죽어잇음)
혜우: 학교... 가야지...
태오: 시*....

898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33:31

>>889 승아주...(토닥토닥)

899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34:00

>>889 뭔일이 있었던겨... 고생했다잉 (토닥)

>>896 >>8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줘요 (발톱 샤킹)

900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35:27

그러고 보니 캡틴은 내일 생일이에요.
고로 내일 하루만큼은 좀 맛있는 거... 평소에 안 먹는 거 먹어도 괜찮은거겠죠? (어?)

901 승아주 (SMWn0LYaHA)

2024-06-11 (FIRE!) 21:36:43

1년에 1~2회 발생하는 곱게 미치지 않은 진상의 🐕XX쇼가...
저는 가게에 없었어서 괜찮은데 알바생이...
당분간 마감은 제가 해야하네요...

902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36:44

다들 어서오시고... 어우... 철분제...

903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37:08

두 분...힘내세요...(주륵)

904 이리라 (tB2W5VC9wE)

2024-06-11 (FIRE!) 21:38:37

>>0

"집에 우환 있냐?"

아녜스 센터의 뒤뜰. 지지대 없이 둥둥 떠 있는 그네에 앉아 슬라임을 만지작거리는 리라의 뒤통수에 문득 익숙한 목소리가 꽂혀왔다.

"시현 쌤."
"웬 그네야?"
"애들이 그네 타고 싶대서 그려줬는데, 좀 타다가 마음이 바뀌었는지 가버려서요. 바로 치우긴 아까우니까 제가 좀 앉아있었죠."

이윽고 마른 잔디를 밟으며 걸어온 시현이 리라의 앞에 서면, 마주본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정확히 같은 생각이 스친다.
안색이 왜 이래? 하는 생각이.

"그네 타면 재밌어야지, 왜 이리 죽상인데?"
"제가요? 음. 아마 생각 좀 하느라 그랬나봐요."
"뭔 생각?
"그냥 뭐... 새삼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는 연구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아— 난 또 뭐라고. 시현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원래 그래. 사람을 자기와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다루려고 하면 찜찜하거든.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외면하면서 선을 긋는 거지. 너랑 나는 다른 존재다. 나는 연구원이고 너는 학생이다. 나는 실험자고 너는 피험체, 모르모트, 물건이다. 뭐 그런 식으로."
"그거 참 비겁하네요."
"어른들은 다 비겁해. 여기 놈들은 대놓고 판을 깔아줘서 그런지 유독 더 그런 거 같지만. 넌 그렇게 크지 마라."
"쌤은요?"
"나라고 별반 다르겠냐."

905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40:09

어서 오세요! 리라주!

906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40:58

리라링 어서오구 승아주 고생이 많아...🥺(복복

캡 내일 생일이야??? 그럼 당빠 맛난거 먹어도 되는거지! >:3

907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1:41:17

머야 왜 중도작성

미리 생일 축하한다구!!!!!! >:3 (생일빵 준비!)

908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1:41:17

>>900 맛난거 먹어야지 생일이면!

>>901 헉 뭔가 큰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 누가 다쳤다거나... 고생이 많네

리라주 어솨라~~~

909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42:21

캡틴 내일 맛있는거 먹는다.
지갑을 연다. (진지)

910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44:35

캡틴 낼 생일이야?
적금 깨자 (극단적)

911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44:36

맛있는거 드세요...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912 리라주 (tB2W5VC9wE)

2024-06-11 (FIRE!) 21:44:45

승아주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지 안 다쳤어? 언놈의 진상이 😬 부숴버리겠다

캡틴 ㅇ내일 생일이야???? 대박 완전 축하해!!! 비싸고 맛난거 먹어라!!!!!!(복복)

있는사람들 모두안녕! 화요일도 고생해따~~!!!🕺

913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45:02

다음판 제목이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난 끝나서 다행이여...

914 리라주 (tB2W5VC9wE)

2024-06-11 (FIRE!) 21:46:25

아 다음판제
아!!!!!!!
😬😬😬😬😬😬 안그래도 오늘 깎이는 계수 보고 참을인 자 새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기어코 다 깎아주마

915 새봄주 (Tt8eHX34vw)

2024-06-11 (FIRE!) 21:48:01

리라주 어서오라구!!><

캡은 내일 맛밥하구!

916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49:19

어허 옛날엔 말입니다!
레벨5가 되려면 레벨4가 되고 나서...(이하생략)

91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50:15

아 모르겠고 레벨 5도 계수 줘 벅벅

918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50:28

다깎았지만 무섭다는 느낌이.

919 서연 - 수박씨 (mh0HZ4rcAg)

2024-06-11 (FIRE!) 21:50:39

situplay>1597047959>870

" ...... "

퉁명스레 내뱉는 말에서 우리 보육원 애들이 보였다. 걔네 골 부리던 거랑 완전 똑같아;;; 할 말 없는 거네, 저거. 자폭하려던 것도, 나 죽이려던 것도. 수박씨가 명확히 답한 건 아니니 냉정히 따지면 내 착각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속이 좀 풀린다.

깡통은 깡통일 뿐이라고 일축하는 것도 보기만 해도 살 떨리던 능력 시전에 비하면 훨씬 마음 놓였다. 확실히 수박씨 초능력은 무식하게 쎄니까. 암만 수박씨 능력을 본뜨고 약까지 처먹은 깡통이라도 수박씨라면 제압할 거 같은, 그런 포스가 있다. 근데...

" ??? "

기분 상한 거 같기에 사과했는데 왜 이런 반응이지? 어리둥절했다가 한 가지 가설이 머릿속을 스쳤다. 설마, 사과받은 게 쑥스럽나?

" ...... "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침묵했다. 아무래도 이 수박씨, 사람들과의 교류에는 영 서툰가 보다.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별로 없었을 테니 그럴 만도 하다.

어쨌거나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한 거 같다. 수박씨한테 제일 따지고 싶었던 거 따졌고, 내 감정이 어떻든 수박씨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게 됐고, 리버티가 잠수함을 타고 노릴 법한 연구소 하나 알았고, 그 연구소가 뉴트로미니컬 에너지에는 대비가 안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 확인했고, 수박씨가 제로 시리즈의 위험성을 생각하게 된 것도 같으니. 이만하면 돌아다닌 보람은 있다. 그게 종일 발품 판 덕이 아니라 수박씨와 잠깐 얘기 나눈 덕이라는 게 아이러니지만. 수박씨와 처음 알아봤을 때보다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할 수 있었다.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가 볼게요. "

가기 전에 수박 배달을 위해 지도 앱으로 여기 위치랑 주소를 확인하려다 그만두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제 두 번 본 고딩한테 집 주소가 털리는 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닐 거 같다. 헌터로 배송하자. 그리 마음 먹고 걸음을 떼려는 서연이었다.


/ 막레로 받아주시면 될 거 같아요. 덕분에 재밌게 돌렸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캡 ><

920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51:10

레벨 5도 계수를 준다면....

921 리라주 (tB2W5VC9wE)

2024-06-11 (FIRE!) 21:51:23

낑엥.
하지만 1~2년보다는 역시 150일? 이 낫긴하죠
박박 깎아주마

922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52:49

과자를 샀는데 다양한 맛으로 사봤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제일 낫네요...

923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53:34

마찬가지로 일상 수고했어요!! 전혀 물러서지 않고 할말을 하는 서연이가 멋있었답니다! 와아아아!!

>>917 >>920 다이스 9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오면 계수 1 드리겠습니다.

92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54:13

https://www.neka.cc/composer/13522

거울 속 얼굴은 웃고 있었다.
거울 속은.

925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55:01

>>923 후 다이스야 눈치 챙겨
.dice 1 100. = 74

926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55:17

>>923

.dice 1 100. = 34

92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55:21


아!
아!!!!!!!!!!!!!!!!!!!!!!!!!!!!!!!!!!!

928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1:55:50

무리였군요.....

929 이혜성 - 윤 금 (LXjPSAXcDg)

2024-06-11 (FIRE!) 21:55:50

situplay>1597047959>721

이 관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제 앞에서만 보이는 미소와 행동을 알아차릴 때마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말할 수 없는 진실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제 감정이 원인이었다. 답답할 법도 할텐데, 짧지 않은 기간동안 묵묵히 자신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걸 눈치챘으나 티낼 수 없었다. 게다가 자신이 말한 '건전하고 올바른 교제' 와는 거리가 멀었던 제 행동들을 되내이면 형용하기 힘든 기분은 곱절이 되어버린다. 최소한 장소라도 가려야할텐데. 금에게 말하지 못하는 혜성의 고민은 해결될 기미 없이 깊어질 뿐이었다.

"예전에 입었던 옷? ... 그건 좀 궁금한걸. 나중에 보여주면 좋겠다."

어차피 여기서 답을 찾기 위해 생각을 계속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혜성은 제 앞에 놓여있는 케이크를 한입 크기로 잘라 금에게 내밀며 턱을 괴고 느릿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예전에 입었던 옷이라면 어릴 때 입었던 옷일까. 아니면 몇년 전에 입었던 옷일지도 모르지. 어느쪽이든, 궁금하다는 건 사실이었으니까. 케이크를 받아먹은 금의 다정한 웃음에 천천히 두 눈 깜빡이던 혜성또한 느리게 웃음을 마주 지어보였을 것이다. 깜빡였던 눈 가늘게 뜨며, 한번 더 찔러서 잘라낸 케이크를 제 입안에 넣고 혜성은 고개를 살짝 까딱인다.

그치? 하고 맞장구를 치는 제스처였고, 혜성은 이내 케이크를 잘라 먹는데 집중하는 것 같았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일정한 크기로 입안에 케이크를 잘라 넣고 소리없이 입을 오물거리는 모습이 제법 기분 좋아보일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띵할 정도로 달달한 간식들을 좋아하다보니 지금 먹는 케이크는 혜성의 마음에 쏙 들었다. 한참 케이크를 먹어치우다가 혜성은 응? 하는 표정으로 포크를 입에 물고 금을 바라봤다.

"이름? 지금? 불러주는 건 어렵지 않은데 조금 엉뚱한 부탁 아니야?"

케이크 한조각을 깔끔하게 비워낸 접시 위에 포크를 내려놓고 잠시 눈을 도록 굴리다가 혜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금아."

나직한 목소리였다.

930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1:56:09

>>924 그럼 거울 밖은 아니라는거잖아요..(눈물)

931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1:56:14

>>889 >>901 승아주
...헐;;;;;;;;;;;; 봉변당하셨네요...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진상은 어디서 무슨 일을 당했기에 애꿎은 카페에서 난장을 피우는 걸까요 고생이 많으세요 898ㅁ98888

>>900 캡
와~ 캡 생일이시군요!!! 내일은 맛난 거 드시고 힘든 건 하지 마시고 즐거이 보내세요오오오 ><

>>904 리라주
리라뿐만 아니라 시현쌤도 안색이 안 좋군요... 아녜스 센터가 시련을 겪고 있다??!!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붕붕방방)

93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1:57:12

>>930 계수 못 먹어서 그렇대
훌쩍

933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00:08

>>923 캡
으엣???? 내적으론 엄청 쫄아 있었는데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캡이 일상 받아 주신 덕에 서연이가 디스트로이어 트라우마에서 한 걸음은 벗어나지 않았을까 해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건 글코 디스트로이어가 제로 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건 의외였어요. 높으신 분들 명령을 듣는 조직 수장이라 접점이 꽤 있을 줄 알았거든요👀👀👀

934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08:15

제로 시리즈는 일단 비밀리에 진행되는 것이고... 사실 레드윙과 에어버스터를 제외하면 정면으로 충돌한 적도 없답니다. (옆눈)

935 이혜성 (LXjPSAXcDg)

2024-06-11 (FIRE!) 22:08:43

>>0

팅, 하고 혜성은 라이터 부싯돌을 굴렸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제법 쌀쌀한 바람은 이제는 조금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고 있었다. 가끔 망가진 기계에서 스파크가 튀는 것처럼 시야가 새까맣게 물드는 증세에 대해 혜성의 담당 연구원은 현재 혜성이 시달리고 있는 소리의 공감각과 비슷하게 원인불명이라고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다.

스트레스. 혹은 극심한 충격.
답변을 불만없이 받아들일 수 있던 이유는 틀린 말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어깨에 걸친 하얀 코트는 넝마였다. 버리겠다는 단원의 말에 그냥, 담요 대신으로 쓰면 되니 냅둬요 하고 답한 뒤 그 말대로 혜성은 코트를 담요로 사용하는 중이었다. 창문을 통해 새어나가는 연기에서 짙게 잘 익은 과실의 내음이 풍긴다.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할 성격이 아니라는 게 다행이라 할지. 아니면 그래도 계속 주시해야할지."

탐지에 아지트로 걸어오는 U의 모습이 잡혔다. 혜성은 잠시 눈가를 찌푸렸다. 그 어떤 것보다 저 사내에 대한 처분이 가장 급했다.

936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09:30

다들 리하 (쓰러짐)

머 다이스?? .dice 1 100. = 84

93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2:15:10

U군 혼남?
힝무룩

938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16:51

오. 혜성주! 이제 2자리 수네요! 다 깎았네! 다 깎았어!

939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17:08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가 될거라서 대차게 까이고 근신처분 받는대

940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17:59

>>938

941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2:1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수는 2자리 수부터 진짜라고

942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19:43

캡틴을 물어버릴테다 으르릉

943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21:20

하하하! 한번 깎이는데 2 깎이는 것을 맛보도록 해라!! (끌려감)(물림)

944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2:23:39

>>886 아직 있다!!! 돌릴래? 랑주?

945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24:26

>>943 크아아악 캡틴이 약올린다 이게 맞냐구요 크아악

946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2:26:45

>>944 길게는 못 하겠지만 킵해도 괜찮으면

947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30:22

>>874 >>875 새봄주
왓 왓 와앗 @ㅁ@ 지금 봤어요!!!!!!! 이렇게 서연이까지 얻어먹나요!!?? (그거도 그거지만 책 써먹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 근데 지원금... 두 배보다 더 올랐는데도... 23만 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유~ 서연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연이가 행복회로에다 정신승리 풀로 돌려서 결과적으론 일 보 전진한 거 같아요 히히~☆

>>934 캡
으엣??!! 기밀이었군요!!?? 몰랐다....... (동공지진)(먼눈) 이러면 서연이가 말해 버려서 오히려 더 위험해져 버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
근데 헌터 기지는 어디 있나요? 2학구에서 수박 배송 가능한가요? 배송하면 디스트로이어는 어쩌려나요? ㅎㅎㅎ

948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2:33:43

깨끗해졌다☺️👍
다들다시안뇽!

>>931 센터는 괜찮은데 시현쌤은
ㅎㅎ
ㅎㅎ🙄

949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34:18

?? 선생님??

950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36:19

>>947 헌터의 기지는 2학구 상공에 떠 있어요. 약간 공중섬이라는 느낌이에요! 기본적으로 스텔스 기능이 있어서 추적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아마 배송을 하려고 해도 못할 거예요.

자...그럼 지금 시점에서 슬슬 쓸 것을 써봐야겠군요!

951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2:36:56

>>946 선레는 누가할까?

952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38:00

>>948 리라주
...어 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첨공은 참 평지풍파가 많은 곳이에요...(눈물)(한숨)

참참 서연이 득템 도와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너무 늦게 확인해 벌였...;;;; ) 근데 리라가 밤새서 고생 안 했을라나 모르겠어요. 몸살 난 지 얼마나 됐다고...스트레스도 많은 시기에 8989ㅁ889988
다X소 슬라임 세트 조물거리거나 패대기쳐서라도 스트레스 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953 여로주:3 (OfzvdHoddY)

2024-06-11 (FIRE!) 22:38:17

우우 일상 구해본다

954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2:39:23

아니 막 대단한 건 아닙니다
언제나와 같은 엄시현씨의 일상(신변의 위협)일뿐...
밖에 안 나가면 ㅇㅋ라서 대부분 센터안에 처박혀살아요

>>950 헉 대박 라퓨타잖아 이거
흥미로운... 🤔

955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2:39:38

>>951 다이스로 할까
.dice 1 100. = 51

ㅇㅣ긴 쪽이 가져오기

956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2:40:57

.dice 1 100. = 92

957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41:09

>>950 캡
헐... 저번에 편지 발송은 되어서 수박 배송도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선식품 보내는 건 무리인가 보군요 (털푸덕) 수박맛 사탕이라도 보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953 여로주:3
안녕하세요오
전 일상 끝낸 직후라 오늘은 기력이 무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58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2:41:12

원하는 상황!!!

959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41:48

>>956 철현주
저 다이스가 수경주나 혜우주께 나왔으면 계수 1 깎으시는 건데... (먼눈)

960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2:42:05

다들 어서오세요...

961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43:29

>>960 수경주
어서오세요오오오 근데 오늘 몸 많이 안 좋으신 거 같던데 안 쉬셔도 괜찮으신가요? 8989ㅁ8888

962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2:43:58


크아아악

963 랑주 (LcIcmBdJlI)

2024-06-11 (FIRE!) 22:44:41

>>958 갑자기 누가 급사했다든가
스트레인지에 핵폭탄이 떨어졌다든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만 아니면 OK

964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2:45:08

>>952 괜찮아 옆에서 묻으려고 해도 악착같이 기어올라와서
시현: 아ㅋㅋ 못묻었죠? 살았죠?
하는 캐릭터라(?)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그 답독백 보고 훈련레스에 슬라임 넣었지~~ 말랑말랑해서 기분 좋았대☺️ 덤으로 센터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짱이었다고 한다 (???: 언니언니 누나누나 저도 슬라임 있어요 어 나도! 저도! 내것도! 와글와글)

밤샘이야 한두번으론 거뜬하니 걱정말어라! 물론 시기가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하지
이리라딱밤
괜차나 서연이가 의뢰해준 사이코메트리 영상화 기계 본인도 흥미로워서 이것저것 수정해보다가 그렇게 된거라ㅋㅋㅋㅋㅋㅋ 실패이긴 했지만 재밌었댜요~~

965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46:16

온 사람들 어서오고

>>954 ?? 괄호가 신경쓰이는데 아니 엄청 신경쓰이는데. 그래도 리라주가 아니라니까 믿어보겠어(지이이)

>>962 아아아악(고통)

966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46:16

>>962 혜우주
세상에... 졸업 레벨에 이르시고도 돌깎이로 고통받으시다니 898ㅁ988 150일이면 스레 엔딩 나지 싶어서 전 네 자리인데도 이미 그만할까를 고려 중인데...(먼눈) 혜우주 근성왕(???)이심다

967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2:47:18

온 사람들 어서와!
후 고양이도 아닌데 털이 왤케 많이 빠지지 그만빠져...

968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2:48:38

아 슬프다...에요.

969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2:50:46

>>9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눈)
그치만 위협이지 진짜 죽지 않으니까요?? 그래요 저를 믿으십쇼 신뢰의 아이콘 리라주😉👍 (복복복)

970 여로주:3 (OfzvdHoddY)

2024-06-11 (FIRE!) 22:51:02

어쩔 수 없다:3

971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2:52:06

>>964 리라주
앗!! 앗!!! 잘됐어요오오오오 >< 근데 센터 애들 사이에서 슬라임이 유행일 줄이야 @ㅁ@!!! 리라는 슬라임 안 해도 애들한테 인싸일 테니, 애들이 오히려 좋아했겠어요. (언니/누나도 슬라임 한다~☆★)
사이코메트리 영상화 기계 잘만 됐으면 리라가 ㅇㅋ하는 선에서 나랑 언니와의 추억 같은 것도 영상화해보고 싶었어요ㅎㅎㅎㅎ 가능했더라면 4D에 가까울 거 같고 미처 못 찍은 영상도 있을 수 있고 해서요

>>965 혜성주
이미 깎은 자도 앞으로 깎을 자도 고통받는 돌깎이... 인첨공은 석수장이(???)의 땅인가!!! (◀아님)

972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52:23

>>969 이사람이 시선을 피하면 어째
인첨공에서 위협이라면 죽진 않아도 죽을 정도라는 뜻이(없다) 흐으으으으음 (의심의 눈초리)(맞복복)

973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53:03

>>971 나도 이렇게 석공이 될줄은 몰랐어......(흰눈)

974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2:53:56


히히히
신세계의 퍼클이 될 거야... (눈이돌았음)

975 수경주 (kIEtc84pDc)

2024-06-11 (FIRE!) 22:54:54

신세계의 퍼클...

976 그 시각의 또 다른 이야기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56:08

https://ibb.co/MGDr9w0

이곳은 제 3학구. 정확히는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가 있었던 건물이 있었던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더 이상 건물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단이 하나 있었을 뿐입니다. 물론 이 계단으로 내려간다고 해도 얼마 안 가 온갖 파편들로 인해 길이 막혀서 더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장소를 노리고 찾아온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옷에 '깃털 모양의 뱃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들은 바로 리버티의 멤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간부급은 아니었고 자신의 연구원을 해치고 리버티에 가입한 일단 학생들 3명이었습니다. 각각 레벨은 4. 원래는 레벨 0,1,1인 아이들이었지만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들은 정말로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들 또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처럼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었습니다.

붉은색 머리 남성, 그리고 보라색 머리 여성, 검은색 머리 남성. 이렇게 3명은 각각 은밀하게 계단 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이어셋을 이용해서 서로 대화했습니다.

"틀림없이 코드가 있는 장소는 여기야."
"그렇겠지. 지도에 담겨있었던 지역은 바로 여기였으니 말이야."
"헤헷. 우리가 반드시 가져가자고. 코드. 그러면 우리들의 공을 더욱 인정해주지 않겠어?"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3명이 나아가는 길목 바로 앞으로 붉은색 레이저가 날아왔습니다. 물론 레이저는 그 누구에게도 명중하지 않았지만 위협 사격으로는 충분했습니다. 갑자기 날아온 레이저 공격 때문에 3명은 바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근처 나무 뒤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발 짧은 단발머리.
푸른 오른쪽 눈, 그리고 붉은 왼쪽 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그것은 인첨공 제 2위. 플레어였습니다.

"...다가오지 마. ...여길 막는 것이 나의 임무. ...누구도 들어올 수 없어."

"뭐야. 저건?"
"저길 막고 있다는 것은 코드를 지키는 문지기라도 되는 모양인데? 핫."

붉은색 머리 남성은 당황한 검은색 머리 남성을 바라보더니 피식 웃고서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위협하듯 플레어를 향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는 너야말로 뭐하는 놈인데?! 우리가 누군지 알긴 해?! 우리는 그 유명한 리버티님이시다! 인첨공에 진정한 자유를 가지고 올 영웅이란 말이다! 그런 우리들을 방해하겠다는 것은 아니겠지?"

"......"

"빨리 비켜!! 우린 그 안에 들어가서 코드를 찾아야 한단 말이야! 아니면 뭐냐! 너도 썩어빠진 연구원들의 앞잡이냐?!"

"......"

"야. 야. 진정해. 뭔가 느낌이 안 좋아. 일단 물러서는 것이 좋지 않을까?"

뭔가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지 보라색 머리 여성은 붉은색 머리 남성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붉은색 머리 남성은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위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는 레벨4란 말이다! 그리고 이 중에는 조금만 더 있으면 레벨5가 될 수 있는 인재도 있단 말이야! 죽고 싶지 않으면 꺼져!"

"......"

하지만 플레어는 그 어떤 말에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멍한 표정, 그리고 초점이 잡혀있지 않는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어 붉은 머리 남성은 다른 2명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봐. 저거 쫄아서 아무런 말도 못하잖아. 그냥 우리가 밀어붙이자고! 우리 방해하면 당연히 밀고 나가야지!"
"그..그럴까?"
"하, 하긴 우리는 다 레벨4니까! 어지간한 이들은 다 밀어붙일 수 있어!!"

다른 2명은 이내 용기를 얻었는지 일제히 자신의 능력을 준비하면서 플레어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어는 그 순간까지도 조용히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가자 이내 주변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어는 오른손을 공중으로 들어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두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태양의 빛이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이내 아주 거대한 2번째 태양이 되어 하늘에 떠올랐습니다. 마치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은 불덩어리에서 마치 태양의 플레어처럼 뜨거운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은 불꽃. 그 불꽃은 이내 강렬하게 빛났습니다. 이어 플레어는 가만히 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죽어."

그 순간이었습니다. 플레어가 만들어낸 태양에서 '플레어'가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전방을 향해서 무차별적으로 활활 타오르는 레이저를 연쇄적으로 발사했습니다. 그 수는 백, 천, 아니. 어쩌면 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비명소리조차 증발시켜버리듯, 그녀의 앞에 있는 그 모든 것이 증발해서 사라졌습니다. 아마 자신이 뭘 당했는지도 모르지 않았을까요? 그것을 확인할 방법조차 이제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임무 속행."

이어 그녀는 살며시 뒤로 돌아 다시 나무의 그늘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두 다리를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플레어는 표정을 찡그리며 자신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지탱했습니다.

"...머리...아파..."

/bing ai 이미지 제작!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977 철현 (SHHMBvU4RY)

2024-06-11 (FIRE!) 22:58:39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문을 닫는다.
그렇기에 카페에 가서 공부하거나 체력관리를 위해 간단한 러닝등의 운동을한다.

납치되고 시간이 제법 흘렀다.
처음에는 악몽을 꾸기도 하고 집에 가는 길이 두려웠지만 나름 슬기롭게 수습을 하기 시작했다.

정신적 손상은 컸지만 회복 탄력성은 더 컸다.
아무렇지도 않게 스트레인지를 거닐 수 있을만큼.

선생님께서는 사정을 들으신 후 저지먼트를 그만두는 것과 함께 정신 상담을 권해주셨고 철현은 전자는 생기부 때문이라고 거절했으면 후자는 응했다.

며칠간의 상담 이후 철현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의 동의 후 스트레인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978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2:58:51

>>957 편지는 이제 '디스트로이어'의 집으로 배달 처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원래는 헌터로 직접 물건을 보낼 수는 없어요!

979 혜성주 (LXjPSAXcDg)

2024-06-11 (FIRE!) 22:59:20

오.....
오........(흥미로움)

980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23:00:45

야 플레어...와...

981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23:01:06

>>977 그리고 철현이는 율럭키 애들과 만나는데(???)

982 한양주 (8XbAykIzgA)

2024-06-11 (FIRE!) 23:01:24

갱신! 답레는 여유로울 때 편하게 써줘 승아주!

983 나 랑 (LcIcmBdJlI)

2024-06-11 (FIRE!) 23:01:42

>>0

"감기라도 걸렸나?"

따뜻한 연구실 내에서 또 겉옷을 위에 걸친 채 눈을 느릿하게 꿈뻑이며 차트를 쳐다보는 성환의 맞은편에 앉으며 랑은 넌지시 물었다.

"어으... 아무래도 그런 거 같아."
"어쩌다기."
"글쎄... 뭐 그럴 만한 일이 있었나 봐."

정확히 어떤 타이밍에 무슨 일로 감기가 들었다고 할 수는 없는 법, 그렇기에 성환은 적당한 대답을 하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심하면 쉬지."
"뭐 그 정도는 아니니까. ...뭔가 그런 말은 내 쪽에서 해야 되는 거 아냐?"
"그럴 일이 있어야지."

성환은 기침을 두어 번 하곤, 어으 하는 소리와 함께 따뜻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러고 보니까 너는 통 앓는 걸 못 봤네, 몸을 막 쓰는 거 같으면서도 관리는 열심히 하나 봐."
"...안 하면 불편하니까."

그리고 레벨이 오르면서부터, 추운 장소에 오래 있거나 더운 장소에 오래 있으면 자연스럽게 위기 경보가 울리는 정도가 되었으므로... 경보를 끄고 감기나 열사병에 걸리는 걸 원하는 게 아니면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곤 하다 보니 외부적 요인으로는 아플 일이 거의 없어졌다.
식중독도 이제는 다른 세상 이야기고.

"이럴 땐 참 부럽다니까... 아 맞다, 최근 저지먼트 활동 때문인가, 다른 연구소에서 배드울프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얘기가 좀 들리더라."
"무슨 도움?"

"실험 강도같은 거, 기준을 정해놓고 네가 그걸 바로바로 파악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거 말곤 없나?"

후릅, 하고 차를 마시는 소리가 들린 뒤 이어진 잠시간의 침묵.
성환은 연구실 문을 잠시 흘겨보다가 말을 이었다.

"언제 리버티의 공격이 있을지 모르니까, 머물러달라고 하는 곳도 있었어."

984 여로주:3 (OfzvdHoddY)

2024-06-11 (FIRE!) 23:03:59

온 사람들 어서와!!! 플레어 멋있다고 해야할 지 무섭다고 해야할지...(호달달달)

985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3:04:15

>>973 혜성주
그래도 혜성 언니는 고지가 얼마 안 남은 축이긴 하니 (라곤 해도...끔찍하게 길게 느껴지시리라 짐작되지만요 ㅠㅠ) 힘내세요!!!

>>974 혜우주
혜우랑 같은 능력의 퍼클이 없는 한 5레벨 힐러는 이미 퍼클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976 >>978 캡
어... 어... 저 사람들 다 죽고 말았네요... 코뿔소들이 여차하면 저 비슷한 수준의 중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게;;;;;;;;; (동공지진)(공포)
으앗!!! 전 집 주소를 알 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헌터로 배송됐을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네요 @ㅁ@;;;;;;;;;;

986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3:04:29

어서 오세요! 청윤주! 한양주!

987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3:04:48

>>981 그것도 재밌겠다!

988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3:05:02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985 어..하지만 뭔가 기껏 선물을 했는데... 안돼요! 반송이에요! 하면 뭔가...눈물나잖아요. (털썩)

989 여로주:3 (OfzvdHoddY)

2024-06-11 (FIRE!) 23:06:11

.dice 1 100. = 74
.dice 1 10. = 10 -6이상 혼자.

990 여로주:3 (OfzvdHoddY)

2024-06-11 (FIRE!) 23:06:20

(동공지진)

991 청윤주 (ILujfp9Jtw)

2024-06-11 (FIRE!) 23:06:33

>>987 이제 다음 독백으로 신캐들도 또 추가되고 걔네들과 만나는 일상도 돌려야 하는데...으아아아아

992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3:07:03

>>977 철현주
선배 회복 탄력성 ㄹㅇ 어마어마하네요 @ㅁ@... 후유증이 오래 가지 않길 바라니 다행인 거랑 별개로 놀라움요!!!

993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3:07:59

???:저런 능력을 가진 이인데 정말로 코드를 얻기 위해서 싸울거야? 정말로? 정말로?

(악마의 속삭임)

994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3:08:38

>>988 캡
으와와 @ㅁ@ 봐주신 거였군요 ㅎㅎㅎㅎㅎㅎ 수박 배송은 가능할까요? (미련)(구질)

995 ◆TMmm6tsoPA (u7jYj3KE.Y)

2024-06-11 (FIRE!) 23:09:38

>>994 디스트로이어의 집으로 배송을 하면 받을 수 있을 거예요!

996 리라주 (/NWyfYURHE)

2024-06-11 (FIRE!) 23:11:09

>>971 요즘 애기들이 슬라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ㅋㅋㅋㅋㅋ 아닌가 유행 지났나...(옆눈) 마자 공통 대화 주제가 생겨서 애들이 더 신나했대~~
헉 근데 이거 좋은데 크아악🥹🥹🥹 진짜 아쉽군... 열심히 레벨을 올려서 꿈이나 기억 추출기계라도 만들어 봐야만

>>972 (옆눈!!!)(눈이뱅글돌아감)(?)
히히 과연 그럴것인가😏 앞으로 계속!(??)

>>976 아니 다죽었잖아
아니 은별아... 아 와중에 머리아파하는거 불쌍해🫠 그리고 bing 이미지 은별이 넘좋네요 오드아이란거 아름다운거구나

>>983 성환씨 환절기라 감기들었구나
감기걸린 판다 (극악무도하게 모에화 시도)

하근데진짜왤케
빤히 빤히
상식적인 요구이긴 한... 데...

997 혜우주 (nFHZtellgA)

2024-06-11 (FIRE!) 23:11:12

>>985 5렙이랑 퍼클은 분명한 차이가 있긴 하니까
거기까지 도달하고 싶은거지 나는 ㅋㅋㅋ

998 애린주 (pyUkXM.aVI)

2024-06-11 (FIRE!) 23:11:36

에부부부

999 서연주 (mh0HZ4rcAg)

2024-06-11 (FIRE!) 23:11:36

>>995 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디스트로이어의 집 주소는 공공재가 되고(먼눈)

1000 철현주 (SHHMBvU4RY)

2024-06-11 (FIRE!) 23:11:51

>>992 서연이는 용기와 배짱이 엄청나요!! 그 디스트로이어와 대면하고 말도 잘하니까요!

1001 태오주 (j0n/kcncig)

2024-06-11 (FIRE!) 23:11:57

혜우우 잇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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