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907 그냥 버튼 하나만 꾹 누르면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더 결정적인 것은 2위인 플레어가 문제이지요. 플레어는 마음을 없애기 위한 실험을 위해서 뇌를 일부 절개당하고 칩이 삽입되어있고 높으신 분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감정이나 마음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대놓고 반항하고 그러지는 못한답니다. 그러니까 명령을 내리면 그에 따라서 움직이기도 하고...
결론은 높으신 분도 바보는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
그런데 뭐,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들마다 이 문제는 가치관이나 생각에 따라서 답은 다 다른 법이니까요! 어느 쪽이 정답이냐, 아니냐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873 성운: “···아니 진짜 나 원 참.” (발 묶어놓고 저벅저벅 다가와서는) “야, 이럴 때만 오빠지, 천혜우.” (덜렁 공주님안기 해다가 의자에 앉혀버림.) 호란: “어머. 공주님이 장난기가 좀 많으시네.” (풀어진 얼굴로 호호 웃다가.) “뭐, 일단 너희 그런 농담도 하고 지내는 걸 보니 우선 엄마는 별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할게.”
호란: “반대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고맙지! 아빠 안좋은 점까지 닮아서 마음씨는 여린데 고집만 센 우리 아들 좋아라 해주는 사람 있다는 게 고마운 일이지.” “하지만 아줌마가 정년은커녕 아직 중령도 못 달았어요. 그런 아줌마를 할머니로 만들 건 아니지?”
한동안 진압용 장비로만 훈련을 해서 그런지 슬슬 지루했던 참이었을까? 그런 그녀의 생각을 미리 알아채기라도 한 것인지 이번에 그녀에게 주어진건 예전에도 자주 사용했던 금속배트였다. ...아닌게 아니라, 그동안 썼던 자신의 손에 익은 그대로의 배트...
"스읍... 그리웠슴다. 이 감촉,,, 이제는 빠따걸로 돌아가야 할 때... 인첨공이 즈를 기다리구 있어여." [봄버걸이 아니었고?] "그건 한참 전이잖아여..."
실험구역이 아직은 열려있던 것인지 어느새부턴가 옆에 다가와 딴지를 거는 여학생의 말에 그녀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나저나 왜 두개임까? 오늘은 유라두 하는 거에여?" [? 아니? 난 그런 흉흉한 도구 같은건 안 들고 다니거든~] "그냥 휘두를 힘이 읎는 거겠져." [틀린 말이 아니라서 더 짜증나거든...] "...암튼 그렇다는건..."
한동안 진지한 표정이었던 그녀는 이내 실험구역의 격벽이 열리며 등장한 것들을 보며 금새 놀란 얼굴로 변했을까? 열려있는 공간에서 튀어나온 것은 어디서나 볼법한 이쪽 연구소 방식으로 개량한 피칭머신, 하지만 하나가 아닌 셋이나 세워져 그녀를 향해 정확하게 조준하고 있었다.
[아, 나 이거 알거든. 닌x 베xx볼 배x맨.] "아니 그냥 에반데여..."
그때, 그녀는 깨달았다. 어째서 야구배트를 두개나 들어야 했는지...
"...즈가 죽는다믄 음지바른 곳에 묻어주십셔..." [어차피 그정도로는 안죽거든... 그리고, 음지바른 곳 아니었어?] "그래야 한을 품져..." [뭐래.]
그날 훈련용 실험구역에선 청량한 울림과 함께 이따금씩 둔탁한 소리와 괴상한 비명이 들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