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본인 탓에 저지먼트 내부에 신뢰 문제가 생기는게 싫은갑다. 그녀의 책임감 있는 발언엔 고개만 끄덕이더니 은우 쪽을 살짝 본다. 서로 위하는건 사실이구나.
그렇지만 섭취 여부가 그리 궁금해할만한 일이였던가? 수상하고 묘하게 뻔뻔한 불렛의 말엔 뚱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다가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귀여운 여자애가 이래오면 덜덜 떠는것이 정석이지만 장경진 17세, 뛰고 나는 아이돌의 애교에 녹아내릴 외모는 아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책잡힐 일 하신건 그쪽이잖아요. 제가 겁깨나 많아서."
날 세워 답한것 무색하게, 그 후 들려오는 불렛의 가벼운 말은 진실을 아는 사람에겐 무겁게만 느껴져 경진의 표정이 풀린다. 이 무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착잡해진 표정 굳이 숨기지 않고 바닥만 가만 내려다 보다 뒤늦게 말을 얹는다.
>>961 아, 맞다, 사인도 받겠다고 했지. 깜빡했네─ 하고 다시 불렛에게로 가려던 성운은, 부시시 일어난 혜우가 불렛에게로 다가가자 혜우가 그대로 사인을 받도록 두었다. 그런데 혜우가 티켓 두 장을 먼저 챙기는 게 아닌가. 성운은 혜우가 사인을 받기를 기다려, 혜우의 어깨를 톡톡 건드렸다. 그리고 나직이 속삭였다. “혜우야. 내가 벌써 챙겼는데···” 하고, 살짝 후드 안주머니에 넣어둔 금색 티켓 두 장의 귀퉁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