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86 "아니. 나랑 한 조로 행동하고 있을 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지." "진짜 끼면 땅에 심어버릴 거야."
>>265 "혜우야, 나 잠깐만.." 성운은 가볍게 혜우의 팔을 탭하고는, 손을 놓고 동월이 누운 소파에 다가가 동월의 옆구리에 니킥을 갈겼다. 공격할 생각으로 하는 진심 니킥이 아니라, 뚜쉬! 정도의 친구끼리 으레 하는 장난 정도의 니킥이었지만, 동월이 일어날 때까지 서너 번은 뚜쉬뚜쉬를 했을 것이다. "부장님이 말씀하시는데 일어나서 들어야지 인마."
동월이 잠에서 깨고 나서야, 성운은 후련한 표정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다시 혜우의 품에 기댔다.
태오의 은근한 손길이 무엇을 뜻하는지 혜성은 잘알고 있었다. 앙상한 손가락이 닿고 혜성의 손가락 끝이 스친다. 전자담배를 넘겨받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고마워." 하고 속삭인 뒤 아무렇지도 않게 자세를 바로잡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통증이 좀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여름답게 청춘(묘한 분위기)을 즐기는 걸로 보이는 후배들을 바라보던 혜성은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아이돌이라고. 그래,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아이돌이 있는 건 당연하겠지. 인첨공에 와서 미디어를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은우가 인기도에 이야기했지만 눈을 깜빡이며 불렛을 바라본다.
"경호임무를 해야한다는 거구나."
불렛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홀로그램에 꽂히고 혜성은 느릿하게 중얼거린다. 첫날은 약속이 있다지만, 둘쨋날은 오빠가 올 것 같은데.
저는 고개를 꾸벅 숙여서 진심을 담아 사과합니다. 이런 분을 스킬아웃씨와 동일취급 하다니요.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문제 해결이 된다면 저를 때려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쪽에 취미가 계신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이돌이니까요. …그런데 아이돌이 뭘까요.
불렛은 한양과 인연이 있는 모양이었다. 또한, 은우와도. 소년은 썩 친근해보이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조금.. 읽는다면 읽을 수 있겠지만 소년은 그러지 않고 인연이 있겠거니, 단순한 생각을 하였다. 이 도시에 7명 밖에 없는 정점이니 아이돌과 어떠한 연결점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다만 세 손가락 안에 들 인기인이라는 것은 몰랐다. 과연, 불렛의 뮤직비디오를 틀 때 반 안에 열기가 가득하더니. 소년은 납득했다.
하얀 소년은 순백색의 눈을 굴리면서 쪽지를 확인했다. 상당히 전형적인 협박편지였다. 유명하다는 것도 좋은 건 못 되는 듯 했다. 하얀 소년은 슬쩍 여로를 보고, 손을 들어 그 눈을 잠시 가려주려 하였다.
"저는 괜찮아요~ 위험하다면 도와줘야죠!"
순식간에 표정을 바꿔 방긋방긋 웃는 얼굴을 그려낸 소년은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여로의 시야를 가렸던 손을 빼고 표정을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