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수 나올 때는 도움 안 되는 다이스의 축복... 나는 둘다 못받았다...... 씁쓸하군......... 적게 나오라고 할 땐 많이 나오고 많이 나오라고 할 땐 적게 나오는 지옥의 구렁텅이에 빠졌어 해보자 이거지 다이스 멱살짤짤
"아. 그런 것도 있었죠.." 그냥 도시락같은 걸 혼자서 먹다보니 평소 다른 이들의 입맛같은 거나 누가 뭘 좋아하는지가 꽤나... 평균적이지 못하게 된 수경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맛이라고 불리는 걸 별로 신경 안 써서이기도 할까요?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넘기면 일 할 것 같긴 해도..? 말은 할 수 있어야죠.
"15주년.. 세은 양은.. 다른 분이랑 가지 않겠습니까...?" 은우의 말에 풀이 팍 죽습니다. 자신이 없습니다... 같이 가지 않겠습니까. 같은 말을 할.. 그런 느낌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할 생각은 더 없겠지만요. 너무 늦어지면 당연히 약속을 잡을 걸 알기는 합니다만..
"그건 모르는 일이지. 너, 세은이와 절친이잖아. 그렇다면 같이 갈 수도 있는 거 아니야?"
고개를 갸웃하면서 은우는 무슨 소리냐는 듯이 되물었다. 자신이 아는 바, 아직 세은은 딱히 누군가와 약속을 잡거나 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에게만 말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누구랑 가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수경도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팔짱을 꼈다.
"네가 혼자서 다니는 것이 편하다면, 별 상관은 없는데... 어차피 안 될 거야. 라고 생각하고 그러는 거라면 그만둬."
바로 눈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모습이 은우의 눈에는 영 탐탁치 않았다. 말 그대로, 시도도 안해보고 벌써 패배 선언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이어 그는 오른손으로 제 머리를 긁적였다.
"일단 되건, 안 되건 말이라도 꺼내봐. 그래서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혹시라도 된다면, 넌 지금 될 지도 모르는 가능성 자체를 포기하는 거잖아. 굳이 세은이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 같이 가고 싶은 이가 있다면 말이라도 꺼내봐. 받아줄지, 말지는 별개로 치고... 일단 시도라도 해봐야 후회도 안하는 편이야. 안하면 아예 가능성이 없지만, 하면 1%라도 가능성은 있는 거 아니겠니? 난 그렇게 생각해."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 수경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별개였다. 그렇기에 그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그렇다는 거야. 설사 안되더라도, 도전이라도 해봐. 차라리 당당하게 차이는 것이 낫지. 안 그래?" 물론 은우라고 해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었다. 참 웃기는 일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어째서..어째서...포기하는거야... 혼자 가지 마라! 다른 누군가에게 가자고 신청이라도 해봐라! 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