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0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2.그 여름날의 추억 :: 1001

◆TMmm6tsoPA

2023-12-10 18:58:49 - 2023-12-11 13:21:23

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8: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088

1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3:52

2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01

그 여름날의 술취한 추억

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13

경진주 체크할게요!

4 아지주 (66ZiwG08l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20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름날의 흑역사

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25

situplay>1597029088>998 아 이거 너무 웃겨 희야 레스도 웃겼는데 이모티콘 시선강탈 대박
하아... 아기무너는짱이구나

6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29

으헤으~

7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46

아리가떠 캡

랑주 아잇시 개터졐ㅅ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8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50

situplay>1597029088>998 아니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4:55

situplay>1597029088>989
큰소리에 혜성은 화들짝 놀라서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가까이 다가온 후배를 바라봤다. 느리게 눈을 끔뻑이다가 혜성은 베시시 웃고 이번에는 정하에게 팔을 뻗었다.

아무래도 끌어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커다란 인형쯤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도망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피해라!

1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5:15

동월주가 아마 집에 온다고 못 볼 가능성이 크긴 한데..일단은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11 동월주 (enMfUYOKK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5:29

다녀왔습니다!!!!!!!!!! 다음 사람부터 다시 참가합니다!!!!!!!!!!!!

12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5:33

동월주 내 지하실에 계셔

13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5:44

멍하니 있던 하얀 소년의 시선이, 근처에 있는 익숙한 보라머리에게 꽂혔다. 그 소년은 자신보다 10CM는 큰 동갑내기 소꿉친구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양 허리를 붙잡았다. 그리고선 번쩍 들어올린 것이다

이유는 없다
그냥 들어올리고 싶었을 뿐이다

무겁지도 않은지 가뿐히 들어올린 채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1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5:48

전판에 있는 거 보고 스팸인줄

15 아지주 (66ZiwG08l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00

옆집누나가 안아준다고? 🐕 포상이다

1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02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어서 오세요! 동월주! 그럼 다이스는....

.dice 1 14. = 6

17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05

>>12 >>11 4초 전에 탈출했데

1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35

6번은 이경이! 자...이제 이경이에게 질러봅시다!

19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38

구슬프다 납치도 못하고 변비도 있고

20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47

아니 진짜 애들 진짜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질문 없길 바랬는데 많아!!!!

2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6:53

시간은 35분까지!

22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8:09

갑자기 조용해져서 두려워요

23 더 취한 서한양 - 이경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8:10

"이경군."

이번에는 무슨 말을 할까?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본인과 이경만 알 수 있는 그런 얘기다.
아. 은우도 알 수 있겠구나.

24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9:29

"...이경아... 이경아..."
"너무 불안해하진 말자! 이경아! 이경아! 이경아! 이경아! 이경아!"
"네 이름 이경이인거 알아! 이경아! 이경아! 이경아!"

아무래도 처음에 이름 안 불러줘서 시무룩해하거나 굳이 언급한 것이 조금 마음에 많이 걸린 모양입니다. 계속해서 이경아. 이경아. 이경아를 언급합니다. 아. 이 사람 취했군요.


이어서 세은이가 짠하고 등장합니다.

"코뿔이......어떻게 안거야."
"자세한거 말하지 마."
"자세한거 말하면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지 몰라."
"네 피...빌려갈 수도 있어."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내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금메달..."
"멋졌어.. 브이. 호크아이! 응...이경아이다! 이경아이!"

25 아지주 (66ZiwG08l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19:41

그 시각
구석에서 침흘리며 색색 자고있는 한아지

26 강철현 (N1OPVhEEZ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0:18

>>18

"아이고..이경아 얼마나 고생했으면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렸어.."

진짜 안타까운듯한 표정과 목소리다

27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1:10

그러니까 누구라고 했더라.. 풀려서 흐리멍텅한 눈을 움직이던 혜성은 아 하는 소리를 냈다. 고개를 푸르르 터는 게 정신이라도 차리려는 모양인데 잔에 담긴 것을 마시는 이상 무쓸모다.

"조깅..."
"힘들어서 못하는데.."

푹 고개가 밑으로 떨어졌다.

"앞으로, 부탁...아니 자아알 부탁해.."

28 청윤 - 이벤트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1:14

"이경아.. 우리 같이 사는데 너 4대 몇백해에..?"

이경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청윤은 약간 걱정하는 얼굴로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오.. 너 괜찮은거야아..?"

갑자기 고개를 떨궜다. 취해서 정상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2:38

그러니까 혜성이도 조깅모임에 참가한다는 의미죠?

30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2:38

" 이경 대자아아아아앙!!!!!!!!! "

아까부터 말하지만, 고삐가 있어도 소용 없는 인간의 고삐마저 사라지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 우리 '세계 지배 동아리' 정식 신청 했어... "
" 통과만 되면 우리에게 남은건 불꽃길 뿐이야!!!!!!! "

예?

//사실 통과될린 없지만ㅋㅋㅋㅋㅋ

31 이리라(상태이상_인첨공 주스)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2:41

"이경아... 어쩌다가 여로를 안고 다니고 있는 거니..."

거기부터 시작인가? 리라는 손에 들린 잔을 한번 더 기울인다. 아, 다 마셨다. 조금 더 마셔야지...

"파티장님~ 요즘 너무 추운데 조깅 할 때 덜 추운 곳 찾아봐요..."

지금 여름인데?

"추워... 얼어 죽어... 이러다 다 얼어죽고 말 거야... 그리고 활 안 쏴본 사람 다 접으라니 그거 너무했어... 여기에서 활 쏴 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고... 나 촬영 때도 안 들어봤어... 화살만 cg로 넣었는데..."

대충 무시하자. tmi로 넘어갔다.
새로 따른 술을 조금씩 더 마시기 시작했다. 맛없어!

32 나 랑 - 늑대는 취했습니다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2:47

>>13
분홍?보라?색 물체를 든 채 돌아다니는 흰 물체에게 시선이 꽂힌다.
정신 사나워. 랑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이경을 보다가 덥석 붙잡는가 싶더니, 경진을 들어올린 이경을 들어올렸다(?)

"정신 사나워 임마."

그리고는 살짝씩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취했을 때의 그 무브먼트가 맞다) 중얼거린다.

"그 길 다른 사람한텐 알려주지 마라... 누가 거기 서 있을 거 같으면 미리 자리 좀 잡아놔."
"그리고 재밌는 얘기 좀 해봐라... 그렇게 살면 재미있냐..."

이 무슨 두서 없는 헛소리인가.
그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잠시 들어올린 채로 있다가, 하품을 하며 내려놓을 것 같다...

33 랑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3:17

>>32 아 잘못썼어!
경진이가 아니라 여로 들고 다니는거!

34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3:18

>>19 배를 한대 세게 치면 나을거에요!! (아님)

35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3:36

>>23
"기억해줄 건가요."

분명 둘만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소년은 알아듣지 못했으니 둘만 알 수 있는 이야기가 맞다.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신이 살짝 날아간 소년은 그가 한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멍하니, 고개만 흔들거렸다.

"기뻐요."

참고로 성여로는 아직 들려있다.

>>24
"응. 응."

소년은 이어진 호명에 질린 기색이 없다. 그냥 가만가만 흔들거리면서 듣고 있다. 은우의 호명에 맞춰서 '응' '응'하고 조용한 대답도 꾸준히 한다.

"이경이에요. 많이 불러주면 많이 기쁠 거 같아요."


"세은이 같았는걸."

함께 지내게 된지 다소 시간이 흐른 지금, 소년은 은우와 세은의 성격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은우는 다른 이상한 짓은 하겠지만 코뿔이라는 건 하지 않을 거 같았다.

"별 거 아니었는데. 축하해줘서 기뻐."

브이- 하고 소년이 손가락을 흔든다.


물론 성여로는 아직도 들려있다

3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3:46

(대충 점심시간)

학생회장(방송):최은우 학생. 학생회실로 즉시 오도록 할 것.
학생회장(방송):최은우 학생. 학생회실로 즉시 오도록 할 것.

은우:.....?? (갸웃)

37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4:16

>>35 Q.여로를 들었는데 어떻게 손가락을 흔드나요?
A. 대충 여로를 흔들면 손가락도 흔들리지 않을까요?

38 수경 - 아지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4:37

"안 오셨다면 계속 있었을것같습니다."
밤까지도 계속.. 이라고 말을 하는데 본인을 구하러 올 거라고 기대를 안하면 편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소형은 남동생같은.."
존재입니다. 라고 뭐라 웅얼웅얼 말을 하다가 1×1이라는 걸 듣고는 그것도 모를 수 없다는 듯 당당하게 말을 잇네요.

"2...?"
그리고 처참하게 2라고 말해버리고 만 수경입니다.

"아니. 1인것같아요"
그래도 아주 맛이 가버린 것은 아니라 1로 정정한 수경입니다. 죠스바가 온다. 라는 말에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면서 멍한 표정을 짓습니다.

"돌고래는 왜 돌고래죠"
상어랑 돌고래는 뭔 차이지. 라고 급격하게 멍청해진 것 같은 중얼거림을 생각하고는

"곧 돌아갈수 있으면 아지 군이 먼저 가세요"
저는 그냥...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근데 조난입니까..?"
"혼자 조난당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실지도 모릅니다."
아지의 조난이 혼자가 아니라서 아지에게는 다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을지도

39 안희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4:42

"새하얗고! 힘세고! 활 잘 쏘는! 친구야!"

희야는 쓰다듬으로 인해 잔뜩 정전기가 일어나 한층 더 북실북실해진 머리카락 사이에서 팔을 쭉 뻗었다.

"……조깅은 좀 무섭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하고 싶다면 하지 않을 게요!!"

헛소리!

"그리고 이상하네에. 이상해……. 어째서 인간에게 양면적인 모습이 보일까? 희야랑 친구 할래요?"

크툴루 눈!

40 랑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4:50

>>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손가락)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

41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4:55

>>29 ?? 아침에 약한 애가 조깅하면 쓰러져요

42 성운주 (T5600ruLq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5:03

돈가스에 데미글라스 소스까지 만들어 먹었더니 주방이 난장판이 됐다 난장.

4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5:38

이건 사실상 빨리 나오는 쪽이 유리합니다.
이게 점점 분위기가 타면 탈수록 이제 점점 분위기가 올라가게 되거든.

고로 다음에 빨리 은우 나오란 말이야! 다이스야! 세은이 탈출했으니까 이제 은우만 나오면 탈출이라고! 지금 이때 나가야만 해!

44 아지주 (66ZiwG08l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5:53

>>42 난장이의 완벽한 수제!!

45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07

>>42 아, 걱정 마세요. 홀도 이미 난장판이니까요. (어장 상태 보여드림)

46 성운주 (T5600ruLq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08

신의 탑을 쌓고 있는 설거지거리들을 애써 외면하고 스레로 돌아왔더니 스레도 난장판이다난장...

4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10

누가 애기크툴루 눈 착하게 뜨게 해야만(?)

다들 어서와

4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11

>>41 하지만 잘 부탁한다고 했는걸. 그 이후에 잘 부탁한다고 했는걸. (우기기)(도주)

49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14

성운주 어서와!

다이스야 들었지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건 mpc다

50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25

"경아!!!!!"

여로가 큰 소리를 냈다. 그리곤 우는 표정을 지었다.

"너어 너어_!!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ㅇ어ㅓ....!!! 나 너 소중하게 생각하는데에!!!"

울컥!

51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26

이경을 보고는 어.. 합니다.

"이경 씨였다는 건 압니다. 네..."
그때 본 건(할로윈)
꽤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5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34

어서 오세요! 성운주!

5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6:57

>>48 거 취한 이혜성 보내서 세은이를 인질로 잡아서 캡틴을 부를테다

54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7:14

본인이 술이 약하단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음료를 짧게 홀짝인 후 올라오던 뜨끈한 취기에 경진은 뭣됬음을 바로 알수 있었다. 게다가 이 타이밍에 서로에 대해 뭐라 말하라고? 후끈해진 이마 찬 벽에 기대고 있던 경진은 두배로 뭣을 먹은것이다.

"졸업할때쯤엔 나보다 더 친한애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
"이거 선 긋는거 아니다? 자기혐오도 아니고."
"후자일리가... 난... 존나 잘생겼잖아. 내가 자존감 낮으면 미친 짓이지."

만취했다 두서없어도 이해하 아 이경이도 취했지 다 취했지 개판이네

55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7:18

구석에서 자고 있는 아지에게 다가가
볼을 콕콕 누르거나 긴 머리를 쓰다듬거나 하고 있었다.

그러다 차례가 바뀌자 홱 돌아섰다.
다음은 이경인가.
역시나 빤히 보다가 우다다 달려가서 등에 매달리려 했다.

"업어줘어-!"

비행기가 제법 마음에 들었나보다.

56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7:34

(이미 빠르게 탈주한 이혜성)

57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7:49

성운주 어서와!!!

여로땅 흔들려서 불만 토했다:3

58 랑 - 훈련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8:05

>>0
"내일 돌아간다더군."
[ 그래? 어때 좀 재미는 있었어? ]

랑은 화면 앞에서 손가락을 비비다가 어깨를 으쓱였다.

"그럭저럭."
[ 그럭저럭? ]

"...다시 올 수 있다면 오고 싶네, 어쩐지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도 들고."

그냥, 소망이겠지만.

//혼틈훈련!

59 이리라(상태이상_인첨공 주스)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8:05

랑, 이경, 여로 세 명이 쌓인? 거 같은 형상을 지켜보던 리라는 소리내 웃었다. 대단한데?

"잉."

그리고 해체(?)되면 아쉬워 하면서 손에 든 것이나 마셨을 거다. 브레멘 음악대, 결성되자마자 해체...

60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8:44

대충 이벤트 개괄은 읽었다..
다음 턴부턴 성운이도 들어가도 되나요?

61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8:57

경진이 대사 아름답다 저거 박제해

6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9:19

>>60 네! 다음턴에 넣도록 할게요!

63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9:53

>>0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던 동월을 보고 경진은 저게 복식호흡의 음량이구나, 새삼 깨달았다. 본인도 목청 높이는 연습 좀 해야겠다

/랑주 땡큐 훈련 안한거 깜박햇너

64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29:54

“소오스만드려고올려놨던 요리술 자아꾸 훔쳐가는거 히끅 눅꾸야!!”

죄그만게 얼굴 빨개져서 난입했다.

6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0:17

성운주 어서오세요! 역시 요리왕 성운주(?)

67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 ㅋㅋㅋㅋㅋ

68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0:44

성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0:57

>>61 젠장 왜 읽엇어 (쥐)

70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01

situplay>1597029100>9

"에? 에헤? 에헤헤..."

같이 껴안아준다...정하는 껴안는걸 조아하거든

71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01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성운이는 원래 이럴때 뒷정리담당인데 인심썼다(?)

대췬칠라: (이게맞나)

7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02

>>0

마지막.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눈이 하늘로 올라갔다. 하늘에 찬란히 펼쳐진 별을 바라본다.
돌아가서, 해야할 일이 많을 것이다.

//@@캡틴
시간될 때 뱅크 한번만 딸깍해조

7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10

은우:우리가 먹은 거 그거 아니야!
은우:우리가 먹은 것은 다른 거야! 요리술 아니야!

정확히는 논알콜 취하도록 유도하는 인첨공 특제 술이니까 무관계일 거예요!

74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10

난 안다:3 여로땅이 절대로 걸리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3

75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45

성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1:50

>>72 처리했습니다!

77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2:38

"...최이경!"

"솔직히... 가끔! 가아ㅏㅏ끔!"

"너 올백패션 구리다고 생각할떄 있어! 적어도 백화점 놀러가서도 흰색 자켓만 찾는건 좀 글치않냐야ㅏㅏ!!!"

78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2:41

>>70
한번 꼭 끌어안고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준 뒤 후배를 놓아준다. 혜성은 원래 후배가 앉았을 자리를 향해 손짓해보였다.

79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2:46

아 두턴밖에 안했는데 웃겨죽어 다들 작정했구나 그래 마지막 날엔 이런 게 잇어야지
>>69 아름다웠으니까 괜찮아 내 다이어리에 써도 돼?

80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3:09

혼자 먹고 혼자 있어도 되는데 어찌저찌 새럼들사이로 들어가 참여하게 된 수경.

수경주가 몸을 비틀엇ㄱ다

81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3:21

>>26

".....머리는 그 탓이 아닌데요..."

하얀 소년이 고개를 까딱거렸다.

"커리큘럼 받자마자 하얘져서.. 흰둥이라고 동생이... 그랬는데..."


>>29
"강제는 아닌데..."

하얀 소년은 몽롱하게 중얼거렸다. 곧 이어 푹 떨어진 고개에서 속삭이듯 흘러나온 말에 소년이 눈을 깜빡이며 생각했다.

아침 조깅 파티에 나오겠다는 뜻인가?
그런가?

>>28
"4대...?"

소년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설정해둔 게 없어서 오너도 모른다. 대충 힘이 강하다는 것만 알아두자. 지금도 성여로를 들고 있을 정도로.

"...괜찮아요..."

담담한 목소리가 장담한다. 솔직히 뭐가 괜찮은 지도 소년은 모르고 있다만.

>>30
"?"
"??"
"???"

소년은 잠시 술이 깰 뻔 했다. 다행스럽게도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므로 정신을 차리고 동월의 머리에 당수를 꽂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술이 깨면 활대를 휘두르겠지만.

>>31
"여로는.. 혼자 두면 안돼..."

까딱까닥 고개를 끄덕이며 소년이 말했다.
아마 부정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혼자 두면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해진다.

"네...."

무슨 제안인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소년은 그냥 가만히 의견을 받아들였다
나중까지 기억할 지는 모르겠다...

"활 안 쏴보셨어요? 쏴바요... 재밌어서 그래요.."

중얼중얼...리라의 tmi에 맞춰 소년의 활 사랑이 낮게 흐른다.

>>32
"에.."

여로를 든 이경을 든 랑이가 완성되었다
이것이 인첨공의 브레멘 음악대인가? 이제 각자 악기만 연주하면 완벽하겠군! 하지만 잡힌 상태에서 연주할 수 있는 자는 없었으니. 두서 없는 말만 서로 나눌 뿐이었다.

"랑이 선배..크다.. 나 살면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거 같아요.."

랑이가 내려놓자 그 상태로 비틀거리다 다시 제대로 섰다.
여로는 들려있다.

8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3:36

그럼 다음! .dice 1 14. = 11

8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4:09

>>81 그거 아냐 이경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4:18

>>73 그것이... 이녀석도 취해있어서 그런 걸 분간 못하는 상태에요 👀💦 동월이랑 혜우가 한번씩 털어간 전적도 있구요.

85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4:33

>>79 리라주는 존나 이쁘니까 그래도 돼

8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4:41

탈출이다! 11번이면 은우로군요! 이걸로 난 탈출이야! 자..비난... 55분까지 잘 받겠습니다!

87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4:59

최은우 각오해라

88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5:21

각오해라 부장님>:3

89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5:45

>>85 하 이사람봐 너무 웃겨 감사합니다 당장 쓸게

은우 왜 벌써 나와 아 다갓 감 떨어졌어 아아 우우우~

9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6:12

(희야는 그렇다고 쳐도 여로에게 각오하라는 말까지 들어야해?)
(다들 칼을 갈고 있는 것 같은데... 도주해야하는거 아닐까. 이거.)
(은우야. 그러게 성품을 잘 쌓아야지..)

91 강철현 (N1OPVhEEZ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6:28

"은우야..그동안 내가 일 너에게 미뤄서 미안했다..수능때까지만 봐줘라.."

당당하게 계속 미루겠다 선언한다

9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7:08

>>91 은우:봐주겠니!
은우:넌 가서 다시 일이야!! (버럭)

93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7:51

" 부자아아아아앙!!!!!!!!!!! "

있는 힘껏 은우를 부른 동월은 머가리를 바닥에다 쾅 박았다.

" 약해서 미안해... 짐짝이라 미안해..... 같이 갔는데도 도움 안되서 미안해..... "

몇 번이고 사죄한 뒤에 스릉, 칼을 빼들었다.

" 할복을... "

야.

9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8:38

>>93 은우:......(동공지진)
은우:진정해. 일단 진정해. 진정해. 피내지 마. 진정해! 진정해! 동월아. 일단 내려놓자. 응? 내려놓고 이야기하고...
은우:애초에 따지자면 가장 먼저 리타이어한 것은 나야!

95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8:57

졸려. 응, 진짜 졸리다. 혜성은 억지로 고개를 들어올려서 은우가 있을만한 방향으로 향했다.

"다른 애들도 그렇치만...신경써줘서 고마워 네가 부장이라서 다행이고 고생하는 거 알고있어"
"네가..."

눈을 깜빡이며 풀린 웃음을 짓는다.

"행복했음 좋겠다"

96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9:14

>>39
"네에"

희야가 자신을 부른다는 건 아는 모양이지? 소년은 멈춘 채 그를 보았다.

"아침에 뵈요..."

취한 채 내뱉는 희야의 말을 애매하게 이해한 소년은 조깅파티 파티원이 늘었다고 생각했다.

"친구가 되어줄 거에요...? 기뻐요..."

크툴루눈은 모르겠고
소년은 친구가 늘어서 기쁘다

>>50
"아."

여로의 큰 소리가 나자 소년이 멈칫하고 여로를 내려두었다.
그리고서 그의 우는 표정을 보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듣고..

꼭 끌어안았다.

"응..응.. 나도 여로 소중해.."

살짝살짝 등을 쓰다듬어 주며 소년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51
"...."

수경이 무슨 말을 하는지 소년은 잘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맞아요, 이경이에요."
"수경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

멍...

>>54
"...하지만."

하얀 소년은 다소 몽롱하고 멍하지만, 차분하고 고요하기에 언뜻 취한 것 같지 않은 얼굴로 그에게 말을 하였다.

"...내게 가장 먼저 다가온 꽃잎은 경진이였는데..."

살짝, 고개를 갸웃한다.

>>55
"아."

소년은 혜우의 매달림을 가뿐히 견딘 채 돌아보고 그녀의 리퀘스트에 충실히 응했다.
그녀를 다시 붙잡고 번쩍 들어올린 것이다!

97 강철현 (N1OPVhEEZ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9:36

>>92 "한양아~!!"

98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9:37

>>64
요리술?

"그거 나야-!"

두 팔 번쩍 들고 시인했다.
꺄르륵 웃는 소리 청명하구나.

9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9:39

>>95 은우:..어...음...(긁적긁적)
은우: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
은우:그러니까...동기조들..든든하니까 말이야. (긁적긁적)(시선회피)

100 청윤 - 이벤트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39:52

다음은 은우 선배였다. 청윤은 은우를 보더니

"은우 선배에.. 한번 안아주실 수 있나요..?"
"그때 품을 잊지 못했어요오.."

갑자기 폭탄을 날렸다. 뭐, 청윤 본인으로썬 은우 선배에게 안기려는 괴상한 명분을 내세운 것이지만.

10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0:01

놓친 사람 있다면 말해주고 이걸로 대답은 끝인가!

이제 공격이다!

102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0:02

"부장니이이임-"

나는 취했다. 고로 각오해라. 여로는 방긋 웃으며 은우에게로 팔을 뻗었다.

"부자앙- 왜 날 패로 안 써어어- 왜애-!!!"

우우 너무해!!! 였다.

10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0:32

멋있다 청윤아 (기립박수)

104 수경 - 이벤트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0:34

"상당히 놀라운 것 같습니다..."
은우 부장님이 서 있는 걸 보고는 뭐라 할 말은 없어서 입을 꾹 닫습니다.

그야. 본인의 상태적인 것을 생각해보면 뭐라 말할수 없다.

105 이리라(상태이상_인첨공 주스)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0:43

......부장님이다.
부장님.
대왕 코뿔소.
최은우.

"은우 선배."

갑자기 목소리가 또렷해진 거 같다. 안 웃고 있는 걸 보면 딱히 깨진 않은 거 같은데... 시선이 은우에게 똑바로 향한다.

"무리하지 말라고 해 놓고 혼자 무리하고. 세상은 그걸 내로남불이라고 해요. 누가 혼자 다 짊어지래... 그 아저씨가 그래요? 짜증나. 다음에 만나면 공기팡 4번 더 해 버려요. 아니면 머리카락을..."

뭐라는 거야. 뒷말은 안 들린다. 안 들려서 다행일지도...

"그리고 장난쳐서 미안해요... 찡찡이는 잘 살고 있어요... 그리고..."

아! 하는 소리와 함께 뭘 주섬주섬 꺼내 보여준다. 스케치북에 그려진 건 회오리 바람 타는 코뿔소다.

"저 선배 그렸어요. 이거 어디에 만들까요?"

106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1:00

>>77

"...그래애..."

소년은 패션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타격이 없다!!!

"같이 가자.."

어딜?
아마 백화점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

107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1:06

(이번 턴은 스루할게요!)
(성운이가 아직 은우랑 일상을 못 돌려봐서...)

(새삼 실화냐. 오늘이야말로 은우랑 일상돌릴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또 놓쳤어.)

10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1:12

이제 누구든 이혜성에게 오면 바디필로우마냥 끌어안고 안놔줄테다 (없다는 거 앎)

10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1:15

>>100 은우:...네?
은우:저기... 안았나? 내가? 어? (세은:(대충 쓰레기 보는 눈빛))
은우:..어...어...어...(기억 안남)
은우:...어..(토닥토닥)

>>102 은우:.......
은우:넌 나중에 네 차례가 되면 보자. 여로야...(빤히)

11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1:43

오목눈이 최고(엄지척)

111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2:22

>>86

"은우 부장님."

하얀 소년이 혜우를 들어올린 채로 은우에게 정갈한 걸음으로 다가갔다.

"언제 갈 건가요."

또 어딜?

"크레이프...맛있어서 그래요...."

112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2:50

취한 성운ㅇ 귀여워 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2:51

은우 차례가 오자 일단 보기는 했다.
그러나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홱 돌렸다.

"흥!"

그리고 이경의 비행기를 즐겼다.

114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3:07

"부장님, 나 세은이한테 아무 추파도 안 던졌는데 날 왜 부장님 선에서 컷해버린 거야. 살면서 비실하다고 차일줄도 몰랐고 거기 얹어 제3자한테 차일줄은 더 몰랐어요."

꽃놀이때 뭔가 속에서 날조되었나 보다.

"억울해 미치겠다. 최은우 수능날 바지에 지려라"
"지리도록 해주게씁니다..."

11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3:09

>>104 은우:...그거..칭찬이니..? (갸웃)

>>105 은우:....처음까지 듣고 감동했던 내 기분을 일단 돌려주지 않을래? (빤히)
은우:어딜 봐도 내가 아니잖아! 최소 인간으로 그려줘!! (버럭)

>>

116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3:21

혜우너무귀여워고양이나도안을래(맛감)

117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3:22

>>98

“알고 있어잇!”

“동월이두 가져가구 혜우두 가져가구 응 식탁 위에 놓인 게 다아 음료수따, 응 이 막나가는 청춘드라··· 히끅. 니이들 그럭게 뭐 함부로 마시고 그라믄 안데··· 라벨에 안 붙어 있디 소비뇽 블랑이라구 응? 쏘오쓰에 쓸 와인인데 그걸 은료수야? 나한테 오ㅔ 그래··· 히끅!”

여기서 대췬칠라의 주사를 중단시키는 특대의 비밀을 알려주겠다. 쓰다듬어주면 조용해진다.

118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3:48

"부장님...!"

"솔직히...아직 좀 무서워여!!!"

"그야! 앞바다에 사람을 담구고!!! 그랬다잖아요?!?! 맨날 싱글싱글 웃고만있고?! 아니면 얼굴 확 찌푸리고 진짜 말도안되는 엄청난 사건이나 몰고오고!!!"

"그치만! 그치만...고마워요..."

119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4:27

이경이 혜우 들고갔냐고ㅋㅋㅋㅋㅋ

120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4:35

오타내서 미안타 애교부리는것같이 되어버렸네 경진이 말투따위엔 애교 없어

121 안희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4:45

희야는 다시금 털썩 크앙이를 안고 누웠다가도 은우라는 소리에 눈을 스르륵 굴렸다.

"야."

희야는 에어버스터, 은우? 뭐라고 불러야 해……하고 웅얼거리다 누워있던 상반신만 벌떡 일으켰다.

"생각을 좀 해봤는데 그때 네가 물어본 거 아직도 나는 모르겠거든……? 그런데에, 이 필멸자야, 세월의 흐름을 맞는 자야아, 어!"

희야는 고개를 뒤로 휙 젖히고는 헤롱거렸다.

"그때 다 뒤진 거 네 잘못 아니다아……. 알았냐아-! 알았으면 나중에 쿠키 더 구워줘 희야 그거 맛있었단 말이야아 베이커리 열어줘어 흐어엉-!"

12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4:50

>>111 은우:....아니. 시간 나면 가자. 꼭.
은우:그거 안 까먹었어. (진지)

>>113 세은:...와.. 오빠. 혜우에게 무슨 심한 짓 했어?
은우:적어도 내 기억 속에는 없는데...

>>114 은우:잠깐만! 그렇게 진지한 이야기 아니지 않았냐?! 그거?!
은우:잘 생각해봐! 그런 거 아니었어!! (억울)

일단...성운주는 알겠습니다!

123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PmXkqUpZW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4:51

은우를 보는 눈빛이 취했지만 차게 식어간다.

124 나 랑 - 늑대는 취했습니다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5:03

>>86
이경을 내려놓고 나서,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랑은 앞에 선 은우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었다.

"그렇게 혼자 다 하려니까 좋았냐, 나머지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그거지."

하긴 은우 아니면 퍼스트클래스를 누가 막겠어.

"그런데 말이지... 그래도 당사자는 영 기분이 좋지많은 않거든, 어이, 부장..."
"빚 진 거다...? 나중에 톡톡히 써먹을 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125 이리라(상태이상_인첨공 주스)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5:24

>>117

익숙한 목소리. 리라는 성운이 서 있는 곳으로 비틀비틀 걸어가 평소처럼 살짝 끌어안고 머리를 쇽쇽 쓰다듬는다.

"누가 그랬어~ 누가 훔쳐갔어, 그치... 나빴다~ 자수하세요~"

126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5:42

>>119 혜우는 이경이의 장착템이 되었다!(?)

>>120 취했잖아요
애교 주세요

127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05

청윤아아아!!! (대. 팝. 콘)

128 혜성주 (PmXkqUpZW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06

좋아 앞으로 관전만 해도 되는 포지션은 즐겁다

129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15

>>122 얘가 누구한테 어지간해선 뭐 담아놓는 애가 아니라.. 그냥 뒀더니 뚜방뚜방 걸어가서 은우 허리 끌어안아버리는 장면밖엔 안 생각나서요 👀👀👀

130 랑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여 ㅜ어 다들

13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33

>>118 은우:.......희야야. (빤히)
은우:...어..음. 일단 나도 고마워.

>>121 은우:........
은우:.......
은우:....그래. 적어도 난 후회하지 않았어. (진지)

132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6:54

>>126 동월이한테 오빠소리 들은게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 애교를 못부리는 남자가 되어버렸어 (아님)

133 술이 들어간다 서한양 - 은우 (5Q4Hezxof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7:20

>>97

"취해서 안 들려."

들리면서 구라친다.

>>86

"은우."

"난 2학기 되면 아무것도 안 할 거야."

"아아~~~무것도."

뜬금 보이콧 및 레임덕 선언을 하는 서한양.
이래놓고 2학기에 또 열일하겠지.

13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7:54

이거 폭탄 돌리기 같아서 재밌다(팝콘)

13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7:59

>>124 은우:...다 같이 갔잖아.
은우:다...같이 갔잖아요...
은우:그럼 된거잖아요...(울먹)
은우:디스트로이어는...솔직히 너무 사기 카드잖아...(울먹울먹)

136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8:18

"웅냥-"

이경이 내려줄 때까지 올려진 채로 기묘한 소리를 내었다.

"으냥- 우으냐-"

13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8:23

>>133 은우:걱정하지 마.
은우:...내가 시킬거거든. (싱긋)

13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8:42

>>132
멍한가 싶더니 경진쪽으로 고개를 홱 돌린다.

" 오늘은 안놀아주냐 오빠야? "

명백한 비웃음이 담겨있었다.

//미안 경진아... 거기서 화난걸 느껴버렸대...

139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8:48

문득 이 이벤트 끝나고 기억이 다들 남아있으면 이경이가 좀 바빠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 지워달라고 달려들 사람이 몇 명일까....

140 나 랑 - 늑대는 취했습니다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9:16

>>117, >>125
"너네 거기서 뭐해."

하품을 연신 하던 랑은 느리적하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성운과 리라를 끌어안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요 녀석들... 딴짓하지 말고 앉아."

일단 본인부터 딴 짓 중이다.

14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49:48

은우:...일단 혜성아. 난 잘못 없어. 이건 억울해. 모함이야.
은우:뭔가 잘못되었어. 3학년 동기조야. 나 못 믿어? (흐릿)

그럼...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13. = 10

142 청윤 - 이벤트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04

>>109
"기억 안나세요 선배에..? 그때 병원에서, 절 구해주시며 품속에 잘 안아주셨잖아요오.. 잊으셨구나아.."

시무룩해진다.

14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21

10번은 랑이로군요! 9시 10분까지! 시작!

144 진정하 - 취기를 빌려...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26

우리 오목눈이 최고다아!!

145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39

>>125
오늘따라 성운은 머리를 묶지 않고 있다. 언제나처럼, 비단실 같은 머리카락이 안개를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게 리라의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간다.

“헤에헤헤.”

리라가 쓰다듬어주는 손길은 찰떡같이 알아보고, 성운은 리라를 올려다보며 한가득 풀어진 어벙한 미소를 얼굴에 가득 걸어버린다. 음료 냄새가 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눈동자 색. 보라색이라고밖에는 일컬을 말이 없지만, 그나마 그 말도 그 색을 다 형용하지 못할 기괴한 눈동자. 그러나 그 눈동자를 담은 눈매는 리라가 기억하는 그 조그만 소년이 자주 짓곤 하는, 취기 가득해 풀어진 눈웃음에 부드럽게 휘어진다.

146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43

우리 오목눈이만 믿는다!>:3

14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46

>>142 은우:...그걸 안았다고 봐야하는거니?!
은우:아니아니아니아니...그건...불가항력이라는 거 아니니?! (억울함)
은우:...(토닥토닥토닥)

148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0:58

>>142 최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1:29

>>141
"은우 너....."

눈에 눈물이 그렁하게 차오르고 화룡정점으로 혜성은 자신의 입가를 손으로 가렸다.

"그런 애였니....?"

취했다는 걸 명심하자

150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1:58

>>140 “우먁.”

나랑과 리라에 꾹 눌린 대췬칠라는 살짝 짜부가 되었다.

151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2:23

청윤이 귀여워 정말 ㅋㅋㅋㅋㅋㅋ

152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2:52

>>141
소년은 혜우를 이제야 내려놓고 랑에게 다가갔다

"......"

그리고는 진짜 아무 말 없이 랑이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활 잘 쏠 거 같은데........"

하고 뜬금없는 말을 던진 것이다.

153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3:01

"랑이라... 음."

은우는 잠시 고민하다가 숨을 크게 내쉬었습니다. 랑이에 대해서는 조금 이런저런 복잡한 것을 알고 있기도 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알 수 없었기에 조금 애매한 기분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확실하게 말해줘야겠다고...술김에 이야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네가 뭐건...솔직히 흥미없어."
"그러니까... 음. 다른 이들에겐 말은 안하겠지만 말이지. 그러니까...음."

"너는 랑이야. 그걸로 충분해. 저지먼트 랑이. 오케이?"


그 말을 들은 세은이는 조용히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리고 제 손에 부채질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니."
"...솔직히 멋지긴 한데...."

"...귀여운 옷... 그러니까 원피스나 프릴 달린 그런 거 입을 생각 없어요?"

"그런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아. 이거 진지합니다.

154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3:29

고양이 내려졌다
데려갈 사람! (그아없)

155 현서주 (bEcSk2tLt.)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3:42

애기들 술주정이 생각보다 너무...귀여워!!!!!!!!
전부 찍어두고싶어...!!!!!!

156 수경 - 이벤트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4:09

무슨 말을 하기 애매한 상태 22
하지만 뭔가 접점이 별로 없으면 말을 할 게 별로 없는걸요.

157 이리라(상태이상_인첨공 주스)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4:22

취기로 흐려진 시야에도 똑바로 보인다. 리라는 흐늘거리다가 몸의 방향을 돌려 랑에게 바짝 다가간다.

"언니, 나랑 있을 때 재밌어요?"

평소처럼 웃는 얼굴이 아니다. 좀 진지한... 아니, 약간 울먹인다?

"나만 재밌는 거 아니지... 그러면 슬플 거 같아... 언니도 재밌죠... 안 귀찮지 나..."

미안해 랑아

"언니 나랑 있을 때 좋아요? 좋으면 안아줘! 맨날 내가 먼저 안아주잖아!"

그런 적 없는데요
아니 있나...

15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4:26

>>143
" 나 랑!!!!! "
" 어? 나랑? 너랑? 뭐였더라... "

어질어질. 머릿속을 헤집은 술기운에 잠시 정신 못차리다가

" 그때 그거. 내가 이긴거다~~? "

잠깐.

159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4:40

"랑 선배애-"

여로의 이번 타겟은 랑이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이내 방실 웃었다.

"다음에도 나랑 게임할거죠오-?"
"이번에는 이길 거니까요-"

그러다 문득,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양 팔을 쫙 펼쳤다.

"안아줘여-!"

와 뜬금포.

160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15

>>154 여로가 데려가줄까?:3

161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26

>>138

"아아아아악!!!!!!!!!!!!!! 개싫어 시발!!!!!!!!!!!!!!!!!!!!!!!!!!!!!!!!!!!!"

뚱하니 앉아있다가 동월이 말 한마디에 지 머리 쥐어뜯고 바닥에 박아버린다. 평소엔 조용하더니 야 이자식 목청 한번 좋다 소리한번 크게 지르네

"벌칙은 선배가 했는데 왜 내가 약점이 생긴거야........................."

16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29

접점을 떠나서...그냥 보고... 너 무섭게 생겼어! 에어버스터 너 재수없어!

이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아니..근데 왜 나만 피해자 같지..(흐릿)

163 이혜성(술버릇:졸아대기)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37

"나랑, 랑아-"

언제 눈물이 맺혔냐는 양 멀쩡히 취한 표정이 되서는 양손으로 잔을 감싸쥔다.

"....지우개 돌려줘서 고마워..."

이거 답례 하며 랑에게 내민 건 방금 받은 막대사탕이었다.

"우리 계속..친구하자?"

164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41

“나랑 누나.”

“그 누구도 똑같은 길을 갈 수는 없다고 하셨지요오.”

“근데, 같이 갈 수는 있쟈나여.”

“옆에 같이 나란히 가면 그마니지.”

“혼자 가는 길은 방랑인데 같이 가는 길은 여행이래요.”

“그러니까아, 나는 같이 갈 거니까요,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다 같이 갈 거니까요─”

“그게 내 마음대로 가자고 정한 길이니까요─”

“기다려. 곧 쫓아갈게요.”

그리고 다시, 이 대취한 꼬맹이는 히헤헤 하고 한가득 풀어진 웃음을 걸어버린다.

165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55

화난걸 느끼다니 동월이는 곰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55

아 웃겨 죽을거 같아 하아ㅠㅠ 아아아

167 안희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5:56

희야는 은우의 진지한 모습에 "여기서 갑자기 진지해지지 말란 말이야!" 하고 종알종알 불만을 뱉다가도 랑이를 향해 고개를 휙 돌렸다.

"너어, 계-속 말하는데 너 한 번만 애들 맡아달라면서 노쇼 하기만 해봐…… 2학구에서 좋은 연구소 찾아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이씨……. 하나는 아직도 안 가서 엄청 복작복작하고 시끄럽고오."

따박따박 얘기하다가도 눈썹을 찡그렸다.

"그리고 키가 엄-청 커서 안 들리냐고, 내 이름 안희야가 아니라 희야라고 아니야 아니라고 이 바보야!"

굽포함 160 '아니야'는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16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7:03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캐릭터들이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쌓인 것이 많은 게 분명하다.)
(레전드 장면만 한 가득이네.)

16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7:24

이야 이혜성 반응이 노잼이라서 오너가 힘들다

170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7:30

다음에는 누구를 들지(먹잇감을 찾는 눈빛)

171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7:45

이경에게서 내려지자 흐물렁 바닥에 늘어졌다.
곧 다시 일어나 새로운 음료수를 한잔 꼴깍꼴깍 비웠다.

"히... 히끅!"

딸꾹질 한 번 하더니, 랑을 돌아보고 말했다.

"목에- 가시- 막- 그러면 안대! 어!"

큰소리 땅땅 하더니 근처 아무나의 뒤로 가서 숨었다.
무서운 듯 하다. 랑이.

172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7:57

이 심정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리오
이 이벤트는 레전드로 남을 것이다 글자 한 톨 버릴 게 없네
아숨안쉬어져

173 강철현 (N1OPVhEEZ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13

"흑발이네! 너도 나처럼 흑발이야!"
"빨간 머리 연맹만 있으면 서운하니 흑발 연맹도 만들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헛소리

17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23

>>169 은우를 사냥했으니까 된겁니다. (옆눈)

175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30

>>161
" 오빠야~ 미드 언제오냐 오빠야~~ "

경진이 소리지르며 머리를 박아 으캬캬캬!! 하는 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오뻐소리를 멈추지 않는다.
신나버렸다.

176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41

>>154 “흐헤잉······”

나랑도 리라도 떨어져나가자, 성운은 그 자리에서 다시 갈짓자걸음으로 뚜방뚜방 걸어간다. 홀을 길게 가로질러 턱 앉는다는 게 혜우의 옆이다.

177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44

왠지 나 여로가 걸렸을 경우가 두려워지기 시작했어....(두렵)

178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48

"랑 선배."
"진짜 멋있어요..."

여러의미로 멋있다고는 취한 와중에도 남사스러운지, 입 밖으로 내질 못하겠다. 경진은 랑을 빤히 쳐다보더니 주머니에서 외계인 선구리 (랑이가 마니또때 준 그거 맞다) 를 꺼내 건낸다.

"그니까 이거 써줘요..."

17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8:59

그 와중에 오셨던 현서주는 안녕하세요!! 안 놓친다!

180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9:24

현서주 어서와~!!!

181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9:28

>>174 사냥한 적 없는걸 (모르쇠)

18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0:59:46

오 현서주 안녕

183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07

현서주 어서오세요~

184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10

현서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경진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건 언제 갖고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야...

18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21

>>181 은우는 억울하다고 했을때 짜게 식은 눈과 했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응?)

186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21

어서오세요 현서주

187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31

(다들 취해있는데 슬적 키워버릴까)

188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47

현서주 어서오세요!

189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0:58

외계인 썬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20

아 나도 술먹고싶다 물따라와야지

191 철현주 (N1OPVhEEZ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29

다들안녕!

192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29

현서주 어서와요!

>>175 (고민)
동월이 들어올려도 될까요!

19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36

>>176
성운이 옆에 와서 앉자 이건 뭐야, 하는 눈으로 쳐다봤다.
작고... 말랑하고... 따뜻한...

"찍찍이다아-"

그러더니 성운을 냅다 안아버렸다.
설치류를 붙잡은 고양이는 만족의 골골송을 불렀다.

194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50

경진이 짱이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59

외계인 썬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가지고 다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경진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1:59

>>175

"미드는 선배 흉부를 가르러나 갈 것이다..."

동월의 웃음소리에 이나 빠득 갈고 타도! 동월, 제 3편 시놉시스를 구상 중이다.

197 혜성주 (0EU8BWf9t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2:30

>>185 원래 취한 사람은 그런 법이야 (아무말)

198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2:31

현서주 안녀어엉~!!

199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2:46

으흠:3~

200 청윤 - 이벤트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2:52

"저어.. 선배라고 부르는 게 맞겠죠오..?"

여전히 고개를 제대로 못 가누는 청윤이었다.

"이경이랑 팔씨름해서 이기실 수 있으세요? 팔 근육 보여줘요(?)"

20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3:03

다음 턴부터 구분이 가도록....

캐릭터 이름 - 취기진담

이라는 네임을 붙여주세요! 이게 상호작용도 있다보니...조금 구분이 힘든고로! 죄송합니다!

202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3:21

선배가 준 소중한 선물인데 여기서라도 써야지 (당당)

현서주 어서와~ 그리고 나 성운이 난입에 대가리 속으로만 반응 썼다는걸 이제 알앗어..

203 인첨콕 서한양 - 랑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3:36

"랑아."

서한양은 술에 콜라를 타며, 인첨콕(?)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 시작한다. 전보다 더 마시기 편해졌군.

"너한테는 딱히 할 말이 없다."

랑에게 술 70% 콜라 30%의 인첨콕을 타서 준다.

"한잔 해."

본인 거는 술 20에 콜라 80이다.

204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3:44

네!

20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3:54

>>201 확인!!

206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4:14

인첨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4:34

취기만 오른거라 취기진담이라
캡틴 네이밍 센스가 매우 좋소
그니까 한병만 더

208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4:50

>>201 옙!

209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4:53

>>201 네 네 선장님!

210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5:37

>>193
이건 뭐야, 하고 바라보자 헤헤헤 하고 온 얼굴에 풀어진 웃음을 짓고 있는 하얀 게 있다. 아니 오늘은 뺨이 빨갛다. 찍찍이다- 하는 괴상한 호칭에도 아랑곳없이 성운은 무슨 동물인형이라도 되는 듯 품안에 쑥 빨려들어왔다.

“그런거 마시면 안데···”

아직도 잔소리하는 혓바닥과는 반대로 얼굴은 무진장 풀어진 얼굴이다. 이대로 두면 꾸꾸꾸꾸 소리까지 내지 싶다.

211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5:42

>>201 확인! >:3

212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6:12

>>201 확인했어요~

213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6:49

확인!!

21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7:19

오케이

215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8:50

확인했네요

21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8:57

정하주의 레스. 10분까지만 기다려보겠습니다!

217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09:10

랑언니...랑언니는 할말이...크게 없는...아!

"언니...저 저어어기 스트레인지 구석에서 본적 있지 않아요...? 긴가민가해서..."

218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0:54

혜우우 너무 귀여워요!!

21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1:09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12. = 4

22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1:36

4번이면 리라군요! 30분까지!

221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1:51

그러니까 다이스로 나온 상대에게 취중진담할 때만 나메에 취기진담 붙이고, 다른 캐릭터들과의 그냥 상호작용은 떼도 되나요?

222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1:52

>>210
"응- 안니야- 마실거야- 히히-"

성운의 취기잔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말대꾸를 하며
한 손으로 턱을 살살 간질이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확실한 건 성운을 선배로 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223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2:46

살살 때려주세요
우리 친구지 얘들아

224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3:34

225 경진 - 취기진담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4:07

"리라 선배."

넙적 엎드려 큰절을 박아버린다. 꿍! 이마가 바닥에 찍히는 소리가 작게 들린다.

"챙겨주셔서 늘 감사해요."

226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4:23

리라 차례라는 말에 고개를 휙 돌린 청윤은 리라에게 기어서 다가가더니 메달리듯 리라를 붙잡고 말했다.

"리라야아.. 그때 어디 갔던거야아.. 내가 찾았다구우.."
"네 표정이 심상치 않아서 제대로 못 물어봤는데에.. 정말 괜찮은거야아..?"

청윤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지만 리라를 걱정하는 표정 하나만큼은 진짜인 것 같았다.

227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5:50

"........"

두둥. 방금 전에 내로남불이라는 소리가 들은 은우가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술기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피차 마찬가지잖아!"
"내가 할 말은 없지만 너도 할 말 없어!"

아..이 부장님. 보기 추하군요.

"...하지만 말이야. 그때 해준 말은 고맙다고 생각해."
"응. 고마워. 진짜로..."

그 말은 꼭 하고 싶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피식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너를 위해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신나게 살아.'"
"이제 사정을 아니까 너는 아직 그럴 수 있다는 거 알잖아? 안 그래? 하핫."


이어 세은이가 리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입술을 삐쭉 내밉니다. 아까전에 말을 들은 것을 기억하면서 그녀는 리라의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언니!!"
"아무리 그래도, 어! 언니랑 알고 지낸거 아직 반년도 안 지났거든요?!"

"아라 언니와는 안 사이가 다르거든요?!"
"그...자꾸 귀여워해주는 것은 좋은데! 어! 저는 제 페이스대로 할 거니까! 어! 언니 안 부른다고 시무룩해하지 마요!"

"언니는...그러니까...아. 몰라. 귀찮아! 앞으로 언니라고 부를래!"
"댄스부는...춤 못 춰요. 시무룩..."

그러니까 못 가요.. 후앵...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228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5:58

목이 말라서 잔에 든 걸 마시면 목이 더 마르는 최악의 뫼비우스 띠에 걸려버린 채 혜성은 양손으로 잔을 꼭 쥐고 홀짝 홀짝 기울였다.

"후배님....리라? 후배님?"
"쿠폰 응, 쿠폰."

다시 홀짝홀짝.

"그거 기간 얼마 안남았어"

머리가 안돌아가다보니 재미없는 말만 하는 중이다

229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6:00

>>220

"...리라 선배."

아직 아무것도 들지 않은 상태인 소년이 리라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담담한 얼굴로 가만히 바라보더니

"폭발 화살 감사했습니다."

평범한 감사 인사를 했다

"....테이저.."

...?

"그물.... 연막.... 섬광탄.... 마취가스....."

뭔가 위험한 걸 중얼거리는 거 같은, 아
....이런 화살을 바라는 모양이다. 이 소년, 취한 틈을 타서 자신의 로망을 줄줄이 읊고 있다.

230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6:04

"리라언니는..."

약간 화난듯 만듯. 말을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한마디로 끝낸다.

"무리하지 마요. 그리고 장난좀 그만쳐요! 후배한테 뭐하는거에요! "

"뭐...싫지만은 않지만!"

231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6:05

" 이리라..... "

서늘한 하얀색 시선이 리라를 향한다.

" 우리 제작자님~~~!!! "

하지만 곧 웃으며 방방 뛴다.

" 맨날 좋은거 만들어줘서 고마워~~~ "
" 다음번엔 고질라 만들어주라~~~!!!! "

무슨 생체병기 제작소냐.

23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6:13

>>221 네!

233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6:25

희야는 크앙이를 꾹 끌어안은 채 리라를 빤히 쳐다봤다. 말없이 한참이고 빤히.

"크앙이……."

머뭇거리던 희야는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괜히 크앙이의 목을 안은 팔과 말랑말랑한 배를 휘감듯 안은 다리에 힘을 주었다.

"만들어줘서 고마워…. 응. 정말…… 만족스러워."

그리고 배시시 웃으니, 어쩌면 제대로 취기가 오른 걸지도 모르겠다.

"정말정말 좋아. 그러니까, 응, 그게. 머리도 땋아주고, 인형도 줘서 친절한 친구인 것 같아. 고마워."

그리고 히히 웃어버리지 무언가! 안희야 캐붕 제대로 났다!

234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7:07

"리라 선배!!!!!"

여로가 큰 소리로 외쳤다.

"가짜 사람 꼭 나 많이 줘요오- 그리고 우리 동업 하기로 한 거 잊으면 안 돼-"

옹알옹알

"진짜진짜 사람 많이 데려갈 거니까아-!!!"

23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7:08

나 전판에서 반응 못했는데 리라가 이혜성을 선배가 아니라 언니라고 부른 거 봤음 기억해둘게

236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7:25

>>235 나 갑자기 혜성이 들고 싶어졌는데 들어도 되나요(?)

23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7:43

은우:고질라가 나올 수 있겠냐.
은우:그게 정말로 나온다면 내가 나는 빡빡이다를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 뛰면서 외칠게.

2주 후를 기대해주세요. 두둥.

23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8:04

아. 1주일후로군!

23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8:13

>>236 갑자기??? 하고 싶으면 해도 돼ㅋㅋㅋㅋㅋㅋ

240 나 랑 - 반 응 모듬입니다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8:40

>>152
"그르냐."

아, 시간이 흘러 다소 늘어지는 혀 때문에 조금 꼬아진 발음으로 자신을 쳐다보던 이경의 말에 그리 대답한다.

"나중에 함 쏴볼까... 가르쳐 줄 거냐, 최이경."

>>153
@은우
"너무하는구만... 흥미 없다는 말은."

섬세함이 없네, 그리 중얼대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턱을 괴고 피식 웃는다.

"그리 생각해주면 고맙고, 은우야."

@세은
"글쎄다..."

귀여운 옷이라, 그런 게 어울릴까.

"고민 좀... 해보마, 세은아, 그런 옷은 그...익숙하질 않아서..."

>>157
"......"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리라의 모습에 랑은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서 있다가 팔을 벌리고 꼭 안아주었다.

"당연히 좋지... 너무 재밌지..."
"꼭 행사 때 같이 다니자, 리라야..."

>>158
"에 뭐라고~ 다 지쳐서 쓰러질 거 같던 월이 목소리라 안들리는데~"

아아 안들려~ 같은 소리를 하며 귀를 막았다가 떼는 것이다.

"꼬우면 함 뜨든가~"

>>163
"어라... 이거 내가 준 거 아닌가???"

긴가민가하면서도, 답례라며 내미는 사탕을 받으며 꾸벅 고갤 숙인다.

"엉, 당연하지... 내 짝꿍... 수업 내용 까먹지 말고 알려줘라 혜성아..."

??

>>164
"옹야."

잔뜩 취한 성운의 말을 들으며 랑은 고갤 끄덕끄덕 하다가, 곧 쫓아간다는 말을 듣고 잔뜩 풀어진 미소를 짓고 있는 성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기다릴게, 성운아. 나 별로 안 빠르거든."

>>167
"안희야(아니야) 아니야?"

뭐지, 분명 맞게 말한 거 같은데, 랑은 눈썹을 찡그리다가 피식 웃는다.

"조만간 보러 갈 테니까 그 때까지만 잘 부탁한다... 사실 앞으로도 좀 신세 좀 질 거 같긴 한데."

랑은 하품을 했다.

"안 받을 건 아니지?"

>>171
"으응?"

혜우가 자신을 보며 목에 가시 어쩌구 이야기하며 큰소리를 치다가 다른 누군가의 뒤에 가서 숨자, 목 언저리를 만지작거리다가 손을 들어 혜우에게 까딱였다.

"써보고 싶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 천혜우, 이리 와 봐."

까딱까딱. 어쩐지 오지 않으면 직접 갈 것 같은 느낌이...

>>173
"그르게, 까맣네."

머리가 까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면 안 된다 고했는데... 검은 머리 연맹은 더 위험한 거 아닌가

"뭐 좋다 이거야~ 철현아, 누가 건드리면 바로바로 보고 올리도록 알겠나-"

동갑이지만 선배에게 이게 무슨 말버릇인가...

>>178
"장경진 고놈 참..."
"얼굴은 반반하게 생겼는데 말이지..."

물론 뒤엣말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 랑은 하품을 길게 하다가 경진이 꺼낸 외계인 선글라스를 받아들었다.

"됐냐?"

쓰고는 턱을 괴는 폼이... 어째 입꼬리도 조금 올라간 것 같다?

>>200
"마음대로 해, 나 2학년이니까..."

근데 19살이야. 알아서 하세요들(?)
그런 말을 하다가, 고개를 못 가누는 청윤의 머리를 살짝 붙잡아 주곤 소매를 걷어 보여준다.

"자- 여깄다! 청윤이가 좋아하는 근육(?)"

근육!

>>203
"이건 안 짠 거지, 그치."

지난 번에 먹었던 갈비찜이 매우 짰던 걸 기억하면서, 랑은 인첨콕을 받아들였다.

"오케, 건배- 원샷 못 때리면 서한양."

??

>>217
"그런가-?"

랑은 기억을 헤집는 듯 눈썹을 찡그렸다. 물론 외계인 썬글라스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어... 아! 아이... 어어... 잘 모르겄다 정하야, 나중에 보게 되면 인사 해라... 받아줄 테니까."

24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8:41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2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8:51

"리라에몽~!!"

"내가 항상 고마워하는거 알지?"

"무리한 요구 항상 들어줘서 고마워.."

처음으로 정상적인 말을 한다

24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19:00

은우가? 빡빡이다를 한다고? 리라한테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제작해달라고 해야만

244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0:07

리라가 서자..

"리라양을 보면 생각나는느낌이 리라라고 갑자가 드는데 아니라는건 알고있는데요"
"친해지고 싶다고 했던거 너무생각만했던것같았네요"
이후로 접점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더 데면데면해지는 것 겉은 것을 생각하고는 말을 하다가 뚝 그치고는 다시 구석지로 슬슬 물러나려 합니다.
(왕게임인가 진실게임인가에서의 답변 중 하나였던)

245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0:09

>>240

"그은데 랑이 너..."
"3학년 아니잖아. 누가 1년 꿇으래.."

24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0:17

다음 조수 이벤트...절대무적 라이노 편이니까요! 거대로봇 타니까요. 당연히 괴수도 거대괴수에요! (옆눈)

247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0:45

하얀 소년이 잠시간 멍하니 혜성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손을 들어올려서는

...그렇다 이혜성은 혜우 -> 여로 -> 혜우를 지나 소년의 손에 들린 채 움직이게 된 것이다
와 높다 높다...


>>240 하얀 소년은 혜성이를 들어올린 채 랑에게 말한다.

"나중에 열심히 알려드릴게요..."

덧붙여 이 소년은 감각파라 설명을 잘 못한다.

248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1:29

>>240 "오오오.. 그뉵..! 멋져요..!"

249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1:44

“리─라야─”

하고, 혜우의 품에 안겨서 리라에게 손을 붕붕 흔들어보이는 성운이다. 잔뜩 풀어진 얼굴로 헤실헤실 웃던 성운의 눈빛이, 일순간, 소름돋을 정도로 선명한 초점을 잡고 이계의 색채가 되어 리라를 정확히, 흔들림없이 주시해온다.

“너, 나한테 말 안한 거 있지.”

이 순간, 리라와 성운의 사이에 창백하고 공허한 원일점이 맺히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 감각에 깜짝 놀라 성운을 바라보면, 성운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개진 볼을 하고 헤헤 미소짓고 있을 뿐이다. 기괴한 색채마저 그냥 깜찍한 개성처럼 보일 정도로, 깜찍하게 풀어진 눈을 하고는.

“─있다 없다 같은 거 말 안해두 괜찮아~ 그냥, 네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니까─”

“그렇지만, 그거 하나는 알아줘, 리라야. 네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이리라라서, 너한테서 행복을 얻는 사람이 마않다는 거.”

250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1:56

다음은 리라 차례였다.
리라를 향해 고개를 기울이자 후드가 비뚝 흘러내리며 쫑긋 솟은 귀가 팔락 움직였다.
눈을 깜빡깜빡 하며 리라를 빤히 보다가 입술을 배죽 내밀고 말했다.

"그으 도와주려는데 얌전히 있으란 말야! 어! 이케... 가시 잔뜩 박혀가지구-"

주먹을 쥐고 내 가슴팍을 툭툭 두드리며 궁시렁대더니 또 와악 했다.

"가시! 까이꺼 다 뽑으면 대! 내가 다! 뽑아주께! 그니까 가마안히 있어! 가만히!"

그냥 얌전히 치료나 받으라는 얘기일까?

251 여로땅 취하다!🤪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2:06

그으.... >>159 스루되었어 랑주.. :3c

252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2:56

아 나메:3

253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3:23

>>246 (매우 기대 중)

254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3:27

>>240

"웅니야 그런거 안야-"

랑이 손짓하자 고개를 파닥파닥 저으며 격렬하게 부정했다.
랑이 다가온다면 꺄아악 히이잉 하며 성운을 꽉 끌어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을 뿐이겠지.

25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4:02

>>253 (쓰담쓰담)(왜죠?)(그냥요)

256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4:05

>>247
한참 홀짝거리다가 잔을 내려놓고 꾸벅거리고 있던 혜성은 바닥이 멀어지는 걸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 이경이 말하지 않았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다행히도 이경을 발견한 혜성이다.

?

"....그, 후배님...?"

취한 정신에도 발버둥치면 큰일난다는 걸 알았는지 혜성은 얼떨떨한 표정이다.

257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4:32

>>251 생각해보니 스루되는 편이 더 여로 캐설정에 잘 어울리는 듯:3!

258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4:51

>>222

“안─데─”

결론 따위 날 리 없는 만류와 고집의 싸움을 이어나가면서도, 성운은 혜우가 턱을 간질이는 대로 저절로 턱을 든다. 그리곤 숫제 혜우의 어깻죽지에 머리를 복복 비비는데··· 선배취급 안 당하는 거, 솔직히 인과응보다.

259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5:08

>>255 와 캡틴에게 쓰담받았따!!!XD

260 한양 - 취기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5:09

"리라양. 그거 알아요?"

"장태진 고놈. 온더로드 광ㅍ..우우웁!!!"

이미 리라가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
한양은 태진이를 팔아먹으려다가, 슬슬 신호가 왔나보다.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서 무지개를 뱉어내는 한양이었다.

261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5:42

젠장 성운이 귀여워

26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5:57

은우:.......너..그거 네가 잘 정리해라.
은우:처리 안하고 가면 아이엠 에어버스터 당한다.

(이거 아님)

263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6:16

>>258 혜성이 다음이는 성운이다....반드시 들어올리고 만다.......(중력에 짜부됨)

26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6:32

아이고 한양아!!!!

265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6:38

>>240

“어? 나랑누나다······ 가시이? 가시 뭐야?”

처음 듣는 이야기에, 성운의 머리가 갸우뚱 기울어진다.

266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6:38

아이엠 에어버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7 나 랑 - 여로반응놓친바보멍청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6:41

악 미안해!!!!!!!!!! 진짜미안해!!!!크아악 하나씩 보면서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어흑흑 미안해 여로주!!!!!!!!!여로야 미안하다!!!!!!
>>159
"어, 성여로."

방긋 웃는 모습에 랑은 고갤 살짝 까딱이더니.

"그르지 뭐, 재밌는거 준비해 와라-"

그러다가 양 팔을 활짝 펼치며 안아달라는 말을 해오자, 별 망설임 없이 여로를 꽉! 안아줬다.

"옹야."

26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7:20

>>263 이혜성 신경써줘서 고마워 :>

269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7:39

>>263 지금 들면 혜우랑 1+1! 무게도 1+1... 아니 잠깐만, 성운이가 모처럼 술에 취했는데 그거 해야지

270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7:52

>>220
리라를 꼭 안은 채로 랑은 리라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기댔다.

"리라야, 이리라."

작게 이어지는 한숨.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애가 왜 자꾸 나한테 올까-?"
"내가 그렇게 좋아? 내가 뭘 해줬다고 그럴까... 해준 게 없는데, 자꾸 돌려줘야 할 게 쌓여서 고민이다-"

평소라면 이런 말도 하지 않고, 설령 했더라도 그걸로 끝이었겠지만.

"그런데 돌려주고 싶지가 않네... 리라야, 이거 돌려주지 않으면 계속 와 줄 거지, 그렇지-"

우리 귀엽고 착한 리라.

"나쁜 애 있으면 말해 알겠지... 으깨줄테니까..."

27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7:59

>>262 이거 그거죠 어제 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2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8:27

캡틴! 웹박수로 훈련레스 관련 내용을 보내드렸는데 시간나시면 잠깐 체크 가능할까요?

27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8:37

(팝콘)

274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8:40

>>268 (그냥 들고 싶었을 뿐)

내려가기 싫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이벤트 끝날 때 까지 들고 다니겠읍니다()

27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9:11

>>274 거 안내려놓으면 이경이한테 내가 그리 좋니하는 소리해버릴거야

27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9:13

솔직하게 저는 그 애니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가 애니 되게 좋아해서 애니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 요즘 이런 것도 있다면서 아이엠 아토믹... 영상을 봤거든요. 와...이게 뭐야. 왜 이리 오그라들지...이러는데...

세상에..벌칙 중에 그게 나오는 거예요. (옆눈)

277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29:52

>>267 괜찮아:3~ 그럴 수 있지 상호작용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말야:3

나도 말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스루되는 편이 여로에게 더 맞지 않나? 싶어졌고:3 암튼 그렇다!

278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0:00

>>270
"으으음.."

뭔가 괜히 질투가 나는 것 같다. 뭐, 친구가 많으면 좋은거겠지? 리라가 좋다면야..

279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0:02

>>275 이경: 네에 좋아요

>>27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0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0:07

>>258
"응 아니야- 돼-"

그렇다. 이것이 바로 끝나지 않는 창과 방패의 어쩌구다.
턱을 쓰다듬어주자 어깨에 머리를 부비는 성운을 보고 끼야아아앙 하는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작은 몸을 답싹 들어 무릎에 올려 앉히고 또 꽉 안아버렸다.

"크아앙이 보다 따뜻한 찍찍이다아!"

신났다 아주.

28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0:11

>>272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다른 이들의 행동을 강제화하진 말아주세요!

282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0:57

그 와중에
>>으깨줄테니까<<
무서워 랑이야....

283 나 랑 - 혼 틈 반응!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1:07

>>245
"?뭐야... 왜 3학년 됐어."
"우씨 뭐야... 누가 나 꿇렸냐..."

>>248
"훗..."
너도 할 수 있다는 듯 살짝 웃다가 소매를 덮었다.

>>254, >>265
"그름 뭔데, 이거 해보고 싶단 거 아냐?"
손에 가시 목걸이를 든 채로 흔들다가 성운의 반응을 보고 타깃을 바꾼다.

"요거 요거, 해볼래?"

28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1:24

초기에 탈출하신 분들. 마음 편하시죠? 점점...분위기가 올라가고 있어요. 빨리 탈출하는게 차라리 나은 게임이야. 이건...

.dice 1 11. = 5

28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1:49

5번. 혜우로군요! 50분까지!

286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2:22

>>279 ㅋㅋㅋㅋㅋㅋ이거 아주 여우야ㅋㅋㅋㅋ
혜성:안 내려놓으면 가만 안둔다?

287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2:53

잘 즐기다가 감자기 등골이 오싿해지는데

288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2:59

"혜우우.. 귀여워 고양이 같아.."

청윤이 혜우에게 슬금슬금 다가가기 시작했다. 취한 탓에 동작이 쓸데없이 크긴 했지만.

"쓰다듬어도 되에?"

눈이 약간 허락 안해도 달려들어서 쓰다듬을 것 같은 느낌이다.

289 랑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3:14

>>27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 여로 귀엽다고 여로반응은 해야하느거였...ㅠㅠㅠㅠㅠ흑ㅎ흫ㄱ

>>282 ㅋㅋㅋㅋㅋㅋ후후 뭘 으깨는걸까(??)

290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3:56

>>283
다가오는 랑을 보고 하와와 무서워요냥 표정을 하고 있다가
랑이 타깃을 성운으로 바꾸자 바로 신나게 고개를 끄덕였다.

291 경진 - 그냥 반응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4:56

>>240

"넵."

외모칭찬은 못 들은척 하지만 올라가는 입꼬리 억지로 잡아놓으려고 부들 떨리는게 눈에 선하다. 만족해선 뿌듯하게 웃는다.

"선배는 그딴거 쓰셔도 카리스마 있네요."

야 선물해준 사람한테 말을 그따위로

292 대췬칠라: 훈련 레스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5:18

>>280
>>0

“찍찌~”

그게 자기 보고 하는 얘긴 줄은 꿈에도 모르고, 술기운에 신이 나서 따라한다. 혜우가 성운의 몸을 번쩍 들어버리자, 성운의 몸이 흡사 무슨 풍선이라도 되는 마냥 덜렁 들려서 혜우의 무릎 위로 딸려올라온다. 이 녀석이 저지먼트 부원 중에서 가장 가벼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로 가벼울 리는 없는데. ─그러나 그걸 굳이 짚고 넘어갈 정신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혜우가 성운을 무릎 위로 들어다 얹어버리자 혜우의 몸까지 덩달아 조금씩 둥실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다.

홀의 일부 공간의 중력이 6분의 1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달 표면의 중력이 지구 중력의 6분의 1 정도라고 한다.)

※ 윈하실 경우, 지금부터 약 3명의 상대가 더 호명될 때까지 당신의 캐릭터의 몸무게가 6분의 1로 줄어듭니다.

293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5:46

"...넌 되게 나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해는 해볼게. 나도 억지로 누군가에게 호감받고 그럴 생각 없으니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아무래도 은우의 머릿속에는 뭔가 확신이 생긴 모양입니다. 하지만 억지로 자신을 좋아하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관계는 유지해야겠지만, 그럼에도 강제로 날 좋아해라...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요.

그렇기에 은우는 다음 말을 꺼냈습니다.

"하지만 세은이를 싫어해주지 않아서 고마워. ...그 애. 커가면서 솔직해지지 못하고, 되게 좀 약해졌고,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많거든. ...힘이 되어달라고는 안할게.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야. 앞으로 잘 부탁할게."

이어 은우는 고개를 아래로 숙였습니다. 아..이거, 도게자 자세인건가요?


세은은 그런 은우를 걷어차면서 칫 소리를 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저런 모습이 보이니 엄청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솔직히 그때 맛있는 거 먹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고작 그 정도로 다 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솔직히 나도, 너도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은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강제로 오픈하지 않을게. 그리고 그 대신에 세은은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난 너 절대로 안 놓을거니까..어!! 앞으로 100배 정도 더 귀찮게 할 거니까... 앞으로 저지먼트 부실에서 보기만 해 봐. 네 평온의 시간은 다 끝났어!"

이거 선전포고야! 두둥. 이라고 굳이 효과음까지 내는군요. 취했습니다.

294 한양 - 취기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6:20

"혜우양."

"저 혜우양 케이크 한 입도 뺏어먹은 적이 없는데요."

"언제부터 갑자기 혜우양 케이크를 뺏어먹는 이미지가 잡힌 거 같아요."

이번에는 술에다가 탄산수와 레몬에이드를 섞으며 말한다.

"억울해요."

295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6:23

"혜우 양은...어..."
그때(첫일상때) 제 뭘 보고 선배라고 불렀는지 궁금했다는 말을 웅얼거리듯이 말을 하려 합니다... 그거 대답해주셔도 되고 안해도 상관업다나 뭐라나..

296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6:51

>>284

"혜우야."

하얀 소년은 혜우에게 걸어갔다. 양 손을 번쩍 든 채 혜성을 든 상태였다. 하얀 소년의 위에 흑백 소녀가 있다..

"....사실 고양이 아닐까."

무엇이 고양이인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대상이 혜우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여기고 있을 것이고

".....그리고 어쩐지.... 동질감이 가끔....."

아닌가.
아닐지도.

소년은 지금 멍하다..

297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7:51

>>283
"난 곧 졸업이지~"

랑의 말에 메롱해보인 뒤 다음 순서를 봤다. 그러니까-.. 혜성은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려서 이름을 떠올렸다.

"후배님 나랑 말 한번 안해봤는데 아까 했던 말은 무슨 의미로 한걸까."

그 정신에 용케 했던 말을 기억하는 모양이다.

"후배님한테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난 물러나 있는 게 나은 사람이야."

새파란 눈동자가 부드럽게 휘었다. 그래도 고마워. 하고 덧붙혔다.

298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7:58

허그의 현장에 누구보다 생생하게 있는 혜우를 물끄러미 보던 희야는 눈을 천천히 내리 깔았다. 취기 때문에 속이 간질간질한 느낌이다. 좋지 못하다. 인간에게 있어야 마땅하나 자신에게 있어야 마땅한 감정은 아니다.

"……희야는요. 혜우가 잘 지내서 기쁘고 미안한데에."

괜히 소매 속의 손을 꼬물거리던 희야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종알거렸다.

"그때 연락 끊겼던 거는, 어쩔 수 없었어……. 그러니까…… 응, 어린 양은 하나로 족하잖아. 너도 이든이처럼 되는 건 싫었어요."

그러니까-

"……그리고 다들 희야가 혜우 남자친구라고 하는데 이거 억울해요, 희야랑 혜우랑 가족이야-! 마성의 카사노바가 됐단 말이야. 흐어엉."

299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8:00

"혜우야!!! 우리 저지먼트 최강 힐러 혜우!!!!"

뭐가 그리 즐거운 듯 깔깔거리며 웃는다.

"네 덕분에 여러번 살았다! 고마워!"

300 경진 - 취기진담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8:30

"혜우 씨."

갑자기 삿대질! 하다가 은근슬쩍 손 펴서 정중히 가르킨다.

"나더러 막 튀어나간다고 뭐라 하셨는데 그쪽도 만만치 않거든요? 전 반성 중이니까 그쪽도 하세요."

30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8:33

>>286 이경: (들고 다닌다)

302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8:35

>>283

“에엥, 아플 것 같아··· 그거 왜 써요?”

303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8:46

" 우리 힐러님~.... "

조금 비틀거리는 모양새로 혜우에게 느릿하게 다가간다.

" 처음 만났을땐 반말도 하고 친근했는데 말이야.... "

목소리가 조금 투덜거리는 것 처럼 보였을까?

" 엉? 근데 갑자기 왜 존댓말 쓰고. 엉? 왜그러는거야아~~!? "

304 여로 - 취기진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9:15

"내 머리 길게 만들어 준 거 너지-?"

여로가 헤실헤실 웃으며, 한 갈래로 땋아내린 자신의 머리를 만졌다. 그리곤 혜우를 바라봤다.

"내 녹음기. 들은 거. 너지."
"들었지, 그거?"

너 왜 으르렁거리니.

30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9:27

약간 이경이가 애들을 덤벨 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거 같아

306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39:48

>>305 조금의 근손실도 용납할수 없나보오

30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0:52

>>306 그런가봐 굉장해 저게 바로 운동 중독인가

308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1:08

“혜우야~”

그렇잖아도 혜우 품에 안겨있는 중에 혜우의 이름이 호명되자, 성운은 살갑게 혜우의 이름을 부르며 웃는 얼굴로 혜우를 올려다보다가, 갑자기 된통 삐진 표정을 한다. 그리고 혀꼬부라진 소리로,

“너 솔직히 마래. 나 선배로 안 보지.”

하고 투덜거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술주정뱅이의 감정이란 쉽사리 표변하기 마련이라, 다시 헤실헤실 쉽게도 웃는 얼굴이 된다.

“그래두 괜찮아요~ 앞으로 많이 같이 놀자.”

그리곤 다시 어깻죽지에 머리를 뽁뽁뽁.

30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의 발언에 이혜성은 충격에 빠졌다!

310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03

"혜우!!!!"

갑자기 목소리가 크다. 다 놀랄 만큼.

"혜우 나 부담스러워?! 미안해! 싫어하지 마! 내가 잘할게!"

갑자기 구질구질해졌다.

"나랑 친하게 지내... 고마운 것도 많구..."

311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12

>>309 ???: 우에엥 아니야-!!

31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20

은우;(문화적 충격)
은우:...세상에..여동생 중에 오빠를 끌어안고 그런 이가 있었단 말이야?!
(혜성을 바라본다)

313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42

(희야주 턴이 오면 혜우주와의 합의하에 해보고 싶은게 생김)

314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48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315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53

남매인 애들 다 충격먹은거 웃겨서 쓰러질 것 같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3:37

어서 오세요! 금주!! 이벤트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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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참고해주세요!

317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3:38

>>296
왠지 기분이 묘해서 혜성은 이경을 내려다보다가 손을 내려서 얄미운 기분을 담아 뺨을 쥐었을 것이다.

"내가 짐짝이야? 후배님?"

31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16

온 사람들 어서와

319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24

다들 어서오세요

320 강철현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31

"?????"
"여동생이 오빠한테????"
(동공지진)

321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25

다들 어서와요!

322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25

>>284
"혜우야."

랑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선글라스 너머로 혜우를 쳐다보았다.

"체력단련 해야 한다던데, 같이 한 번 할까."
"요 고양이, 겁은 많아가지고..."

답은 정해져 있는 것처럼...이야기하고 있다...

>>291
"그르냐."

선글라스를 들어올려 이마 쪽에 걸치곤, 경진을 쳐다보다가 어깨를 붙잡는다.

"넌 안 써?"

>>302
"목 건드리는 사람 아프라고."

생각보다 또렷하게 대답한 랑은, 성운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목에 목걸이를 채우려고 했다!

323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32

:O 당장은 하는 일이 있으니... 구경을 하겠어요!

324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41

>>312
혜성:?
혜성:내가 여동생은 맞지만 안해

32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05

알겠습니다! 금주!

326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32

금주 어서오세요!

327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57

금주!! 안녕!!! :D

328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7:08

"뭐어...? 가족..?"
"이상해.. 뭔가 많이 이상해에.."

329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7:57

>>305-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3 금주 어서오세요!!!

(금주의 금이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

33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06

오빠 포지션, 여동생 포지션. 다들 충격을 먹은 것에 대해서. (어?)

331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38

"...희야선배...미성년 결호는 불버비에요~"

가족의 뜻을 다르게 안듯 하다.

33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45

>>329 그럼 왜 역도 선수처럼 들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

333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08

>>317
".."

소년은 뺨이 감싸인 채 혜성을 올려다 보았다

"....항상.."

담담한 목소리가 나직하게 튀어나왔다

"도와주시니까.... 감사하니까...."

그래서 들고 있다는 뜻 같은데 이게 말이 되나

33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38

생각도 못한 가족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336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05

부부도 가족 맞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2 그냥.. 들고 싶어서....?
사람은 취하면 정신머리가 사라지는 것()

337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21

아니 그게 그 가족이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25

어..그럼 다음 턴...갈게요!

.dice 1 10. = 9

33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46

@이경주
혹시 자제분 뺨을 좀 꼬집어도 될까

34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47

9번..경진이! 10시 10분까지!

341 이리라 - 뒷북 반응 1차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1:46

>>225 경진
악. 소리 없는 비명(소리 있었을지도)이 입 밖으로 툭 나왔다. 리라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쪼그려 앉아 경진의 머리 아래로 손을 넣어서 찧은 이마를 받치려고 한다.

"나도, 나도 고마운데... 머리 찍지 마... 아프잖아..."

왜 서러워하시죠?

"경진이는 소중하다고! 왜 아직 데뷔 안 했어!"

>>226 청윤
매달리는 청윤이를 보고 1차, 그 다음 발언을 듣고 2차로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술기운 반쯤 날아갔다. 이 이걸 어떻게 대답하지...

"으응..."

그런데 저 표정을 보니까 말을 안 할 수도 없고. 리라는 몸을 굽혀 청윤을 마주 끌어안는다.

"그때 좀 아팠어서 혜우 후배님이 도와주느라 잠시 사람 없는 곳에 갔었어."
"걱정시켜서 미안해... 청윤이는 내 최고의 친구야... 너무 착하고 귀엽고..."
"나랑 맨날 친구 해야 해... 갑자기 싫어지면 안돼..."

>>227
은우
이익!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자 얼굴이 대번에 뾰루퉁 해졌다. 이러기야! 치사하다! 이 끊이지 않는 주고받기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재밌으니까 됐다 은우야 아낀다 알지)

"...반사."

이자식이

세은
아 세상에. 언니 이후로 아무 말도 안 들린다(?) 술이 깬 건지 아닌 건지 몰라도 이건 제대로 들은 거 같다. 세은을 보는 눈빛이 감동으로 넘실거린다.

"응! 그럼 부실로 사탕 가져올게! 내가 미안해! 세은이 최고야!"(?)

>>228 혜성
"어??"

안되는데!!

"기간 연장 안 돼요?!"

이거 취한 거 맞나? 왜 이렇게 목소리가 또랑또랑하지...

"...얼른 갈게... 언니 나 가면 반겨줘..."

>>229 이경
폭탄 화살, 까진 좋았는데 뭐가 더 많다. 이어질수록 눈동자가 가볍게 떨린다. 어어... 많아...!

"자, 잠깐만! 나 지금 기억 못해! 이따 문자로 보내주면 다 만들어 줄게요!"

그렇게 또 흔쾌히 일거리를 받았습니다
진짜 만들어줄테니까 각오해라!

>>230 정하
"미안해! 나도 월이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어!"

정확히는 그만큼의 위력이 나올 줄 몰랐다. 이걸 계기로 위력 조절 방법을 좀 더 잘 깨우쳤으니 나름대로 얻어간 게 있... 긴 한데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지. 약간 불쌍한 표정으로 정하를 바라본다.

"그치만 재밌었잖아."

아닌데요.

>>231 동월
나 뭐 잘못했니? 월의 하얀 시선을 마주한 리라는 순간 등골에 소름이 돋는 걸 느낀다. 뭔데... 왜인데... 어제 손가락 게임 때문에...? 우리 듀오잖아... 월아 우리 친구지(?)

"아."

다행히 금방 풀렸다. 리라는 마주 활짝 웃는다.

"응! 당연하지!"

부장님 이거 말리셔야 할 거 같아요!

>>233 희야
웃는 거 귀여워...! 리라는 희야를 감격한 표정으로 본다. 페르시안 고양이가 사람이 되면 저런 느낌일까. 공룡 인형까지 안고 있다니 완벽... 덕질은 이쯤 하겠습니다. 리라는

"다음에 같이 옷 구경 하러 가요!"

고양이 비니를 씌워야만.

342 이리라 - 뒷북 반응 2차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1:57

>>234 여로
리라는 여로를 가만히 바라본다. 음... 약간 표정이 이상하다. 떨떠름하다? 걱정한다?

"...있잖아... 그거 이상하게 안 쓸 거지... 거의 다 하긴 했는데 여로 불안해..."

그래도 약속한 건 약속한 거지만.

"줄 테니까 여로 무리하지 마. 다치면 다 압수야! 사업도 안 해!"

>>242 철현
"리라에몽? 어?"

자기 비공식 별명을 이 자리에서 처음 접했다. 근데 뭐... 나쁘지 않을지도?

"아이디어 뱅크 선배님이 있으니까 더 편해서 좋아! 앞으로도 저한테 조언 많이 해야 해요! 바쁘다고 안 해주면 반으로 찾아갈거야!"

고삼한테 이게 맞나?

>>244 수경
응? 이 말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리라는 수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몇번 더 말을 곱씹다가 환하게 웃는다. 그니까 친해지고 싶다는 거지? 아니어도 이젠 늦었다. 이미 그렇게 받아들였다. 이제 수경은 이리라의 레이더에 걸려들어서 귀찮아질 것이다...

"나도, 나도 나도 친해지고 싶어! 왕게임! 그때 얘기도 하고! 근데 우리 친구 아니었어요?"

혼자 100킬로미터는 먼저 가 있는 듯...

>>249 성운
순간 술기운이 가셨다. 그리고 좀 무서웠다. 쟤가 내가 아는 서성운이 맞나? 기묘한 눈동자를 본 적이 없던 것도 아니고 저렇게 색이 바뀌어도 성운은 성운이었는데 일순 꿰뚫린 느낌이 날카롭다.
그것도 얼마 가지 않고 다시 그가 알던 성운으로 돌아왔지만.

"응... 고마워... 성운이가 최고야... 우리 평생 친구야... 너 덕분에 여기에서 사는 게 더 빨리 좋아진 거 같아..."

물어볼 게 있긴 한데 일단 이따가 하자.

>>250 혜우
가시? 나 가시 안 박혔는데? 이게 무슨 소리지? 아쉽게도 술 취한 머리는 제대로 말을 알아먹지 못한다. 리라는 혜우의 고양이 귀에 시선을 둔다. 거기 말고 눈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 근데 저게 귀엽죠? 천혜우 우주최강고양이다.

"...감동이야! 고마워! 언제나!"

일단 대충 알아들은 것 같긴 한데...
아닐지도...

>>260 한양
한양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손에 있던 잔을 한번 더 들이켰다.

"그거 이미 알고 있어요!! 어제 태진 선배님도 알았어요!!"

냅다 까발린다.

"속 조심..."

콜록. 잘못 삼켰다.

>>270 랑
기대지는 머리가 따뜻해서 리라는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당연히 좋지이... 왜가 어딨어요...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웅얼거리다가 헤헤 웃어버린다. 아까 분명 울상이었는데 얼굴 바뀌는 속도가 꽤 빠르다.

"당연하지! 아무것도 돌려주지 마! 다 언니 가지라고 준 거야, 돌려주면 삐질 거예요. 다 언니 거야... 언니 가지면 돼."

으깨준다는 말이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꺄르륵 웃으면서 매미처럼 붙었다. 취기 심한 게 새빨간 귀로 티가 난다.

"응... 아무 데도 안 가. 언니도 아무 데도 가지 마. 나랑 놀아!"

343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10

"경진아아.. 넌 참 모범적인 후배인 것 같아아.. 네가 만약 담배 같은 걸 핀다면 난 울어버릴탠데에.. 우린 지금 술을 마시고 있구나아? 헤헿"

청윤이는 왜 술이 깨질 않고 점점 더 맛이 가는 것 같을까?

344 경진 - 반응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26

>>322

"저도 써요?"

어께가 붙잡히면 뭔가... 기다렸다는 듯이 주머니로 손이 쑥 들어간다. 본인도 외계인 썬구리 장착하더니 랑이한테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저희 둘이 포스로 이 방 모두 쌈싸먹을수 있어요."

랑이는 그럴수 있지만 넌 아냐 경진아

345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47

"경진씨...저 맘에 안들어요...?"

"그도 그럴게, 이제 6월달인데 말도 안놓고...뭔가 태클같은것도 엄청엄청 많이걸구..."

"내가 막 뭐 잘못한것같잖아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는듯, 약간 풀이 죽어있다.

346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03

"...너 말이야.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을 그렇게 왜곡시키면 어떻게 해! 우리 동기들이 날 이상하게 보잖아!"

슬픈 감정이 글썽글썽. 하지만 이내 장난이라는 듯이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은우는 가만히 팔짱을 끼더니 딸꾹질을 한 번 했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었습니다.

"너. ...태진이 싫어하는 거 아니면... 언제라도 좋으니까 진짜 대화 한번 해라."
"미루고 미루면... 언젠간 영원히 못 하게 돼."
"네가 그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면 꼭 해. ....이건 충고야. 나도 경험한 일이니까."

그 순간, 은우의 표정을 우울함에 젖어있었습니다. 뭘 생각한 것일까요.


"얼굴만 잘생겨서는..나 참."

세은은 이내 경진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잠시 팔짱을 끼다가 살며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딱히 이상한 뜻으로 보진 말고, 잘 들어둬. 너... 일단 얼굴은 잘 생겼으니까... 내년 저지먼트 홍보지에 얼굴 마담으로 실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그거 있잖아. 모델."

"적당히 같이 설 이 하나 뽑아서, 나중에 나나 한양 선배에게 이야기해. 처리할테니까."

"....나 부르기만 해봐."

아무래도 마지막이 메인인 모양입니다. 술김에 죽어도 난 안할거라고 선을 긋는 모양입니다.

347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16

"경진아!"

갑자기 눈이 번뜩인다. 이거 상태 이상한데.

"너 왜 아직 데뷔 안 했어? 길거리 캐스팅 안 당해봤을 얼굴이 아닌데! 배우 관심 없어? 아이돌은? 인첨공에도 연예인 있잖아! 왜 안 해! 소속사 캐스팅 담당자들 다 눈이 발에 달렸나!"

이게무슨발언인가요.

"데뷔해줘!"

뭔데

348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44

헉 경진이구나 지금 라면 끓여서 반응 뒷북으로 할게 모두 미안하오 사랑하오

349 한양 - 취기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26

"경진군. 요새 근처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진짜로 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핀다면.."

"국산이 아니면 가만 안 둘지도 몰라요."

술에 미국산 코X콜라를 섞으며 말한다.

35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28

반응 쓰는 동안 놓친 거 연어하고 왔는데 왜 결혼 얘기가
다시 보고 와야

35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44

은우:야. 잠깐만.
은우:내가 아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을 들어버린 것 같다?
은우:담 뭐...? (갸웃)

352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47

" 오빠 차례란다 오빠야~~ "

그놈의 오빠 소리가 질리지도 않는지.... 아니, 사실 질릴 리가 없었다. 그야 경진이 실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해주는걸.
아무튼 오빠 소리는 이번이 마지막인듯 했다.

" 너 인마 선배고 뭐고 다 제껴놓고서 사람 막 대하는거 같은데 말이야... "

불만있는 목소리였지만, 얼굴은 웃고있는 것이 싫은건 아닌 모양이다.

" 뭐, 난 그래서 네가 마음에 든다!! "
" 다음에 몬스터 트럭 타고 360도 회전 함 제끼자!!!!! "

큰 꿈을 가지고 있다.

353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58

경진을.. 봅니다만... 음.. 그렇군요. 정도의 감상뿐입니다.

그야. 데면데면한 분에게 뭐라고 말할 거리가 있지 않다는 점도 있고. 조금은 멍한 상태가 벗어날락 말락하는 것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

354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7:58

>>288
"웅냥?"

다가오는 청윤을 빤히 바라보았다.
눈빛에 잠시 경계의 기색이 어렸지만, 곧 고개를 청윤 쪽으로 기울이며 히히- 웃었다.

쓰다듬어도 된다는 것 같다.

>>293
역시나 은우를 보자 미간이 팍 찌그러들었다.
이어지는 은우의 말에도 그저 흥! 하고 고개를 팍 돌릴 뿐이었다.

세은이 이런저런 말을 할 때는 귀를 쫑긋 세워가며 경청했다.
그러다 폭탄 선언에 히익! 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곧 혀를 쏙 내밀며 얄밉게 대꾸했다.

"흥이다-! 세은이랑 안 마주치면 되지 모오? 그리구- 평온의 시간으은- 앞으로 있을 거니까 상관없어어-!"

>>294
한양이 탄 술을 내가 홀랑 가져가려고 했다.
그리고 한양을 빤히 보며 종알댔다.

"그치만- 뺏어먹을 건 맞자나! 아니야!?"

아니라고 할 수 이써!?

큰소리 치는 것 보니 이미 그 이미지가 각인된 모양이었다.
한양아 힘내.

>>295
"에-"

수경이 웅얼거리는 말을 듣고 좀 찔렸는지 눈을 옆으로 굴렸다.
그치만, 그치만...

"선배 같아 보였는 걸-"

이라고 어떻게 말해!

>>296
이번엔 혜성을 든 이경이 다가오자 고개가 절로 위로 올라갔다.
혜성과 이경을 번갈아보다가 고양이, 라는 단어가 나오자

"냐앙?"

주먹을 쥐어 볼 옆에 대고 일부러 그런 소리를 냈다.
동질감이란 단어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만 갸웃거렸다.

>>297
연달아 혜성도 뭐라고 말을 하자 미간이 살짝 찡그려졌다.
불만보다는 기억해내기 위함인 듯 했다.
곧 아까 했던 말을 떠올리곤, 고개를 팍팍 저으며 반박했다.

"안대! 안대- 아니야- 뒤에는 내가 있을 거야! 안 대 내 자리야!"

그러니까 물러나있는 건 절대 안 봐줄 거란 의미 같다.

>>298
한참 꺄륵거리다가 희야의 목소리가 들리자 반짝 눈빛이 달라졌다.
희야가 하는 말을 가만히, 조용히 듣고 있다가-

"히-야는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갑자기 뚝, 그런 목소리를 내었다가

"냐하하! 그치만 우리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냐하! 그치만 재밌어서 가만히 있었지롱-"

금새 신난 목소리로 재잘대었다.

>>299
"응! 나! 최고야!"

철현의 외침에 같이 호응하며 깔깔댔다.

>>300
삿대질 하는 손가락을 깨물 듯 노려보다가 그 시선을 경진의 얼굴로 향했다.

"뭐! 어쩌라고! 얼굴만 반반하면 다야! 무대포 핑갈 주제에!"

반성 따윈 안 할 것 같다.

>>303
"느에에 이 사람 이상해애애-"

다가오는 동월을 보며 질색한 반응을 내보였다.
투덜대는 말을 듣자 뿌, 하고 입술을 내밀더니 같이 투덜댔다.

"동 월 선 배 님은 가서 이-상한 거랑 노라-요! 어! 다치면 제때 말도 안 하는 사람은- 미 워!"

괴이랑 놀기나 하란 듯 하다.

>>304
여로의 추궁에 딸꾹, 소리를 내더니 시선을 피했다.

"그그그거 나 아닌데에. 안니야 아무튼!"

목 긁는 소리까지 들리자 히에엥 우는 소리로 받아쳤다.

"이- 이- 성여로 바보 멍청이-!!!!!!!!!!!!!!"

취기로 제정신이 아닌게 다행일까 아닐까...

>>308
우여곡절 중에 성운까지 나를 부르자 웅? 하고 내려다봤다.
품에 쏙 들어와있는 작은 선배를 물끄러미 보다가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확인사살 한 번 확실했다.
웃는 얼굴로 머리를 부비는 성운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찍찍이- 귀여워- 데려갈래-"

어디선가 이마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310
갑자기 크게 들린 리라의 목소리에 눈이 깜짝 커졌다.
그 눈으로 리라를 보다가 양 볼을 크게 부풀리며 뚱한 표정을 지었다.

"흥이야! 리-라는 거기이 가만히 있어어!"

접근금지 명령 같다. 아마도.

355 이혜성 - 취기진담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8:05

이경의 말에 짐짝처럼 들려있던 혜성은 감싸고 있던 손으로 후배의 볼을 꼬집으려했다. 잔뜩 취했으니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 아프진 않을거다.

"그러니까-...."
"잘생겼다. 뭐 먹고 그렇게 잘생겼어? 후배님."

취한 것치고 멀쩡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한 뒤 혜성의 눈이 리라에게 향했다.

@리라

"알았어."

아무래도 연장해줄 모양이다.

356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8:08

>>340
하얀 소년이 드디어 이혜성을 내려놓았다!
딱히 팔이 아픈 건 아닌 모양이었다.

"...경진아."

그는 분홍색 소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특유의 하얀 낯으로.. 담담한 얼굴로 질문하였다.

"왜 말 안 해줘."
"...듣고 싶은 게 많은데... 들어줬으니까... 듣고 싶은데..."
"...나도 너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

저 꽃 피듯 화려한 얼굴 안 쪽에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소년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알려주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 멋대로 끄집어 볼 수 있겠으나 그러지 않는다. 조용히 기다린다. 그래서.. 조금, 그럴 때가 있다.

"...그리고.."

"왜 날 잊었어."

그 말을 끝으로 소년은, 술을 그대로 들이켰다.

357 혜성주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18

(혜우가 귀여워서 죽음)

358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22

"나랑 친하게 지내줄거지-"

여로는 경진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다가 머리를 한 번 보더니...

"솜사탕...."

?

"머리 베어물래-"

막지 않으면 진짜 머리카락 베어물 기세였다.

359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32

>>354 혜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55

"너! 인간의 보편적인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그로 하여금 많은 선망을 받을 법한 존재야!"

희야는 빵긋 웃었다.

"너 잘생겼는데 빡대가리... 아니, 태진이 괴롭히러 갈 생각 없어요?"

361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04

>>355 진짜된다고
이럴수가
혜성아 사랑해 매출 왕창 올리고 보너스 받게 해줄게

362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29

"경진아..너한테 전부터 묻고 싶었던 게 있었어."

철현의 눈이 죽은 눈이 되어간다.

"몇달 전에 우리 헬스장의 후배가 사레레 하는 중에 갑자기 울더라?"
"왜 우냐고 물어봤는 데 그 이유가 참 가관이야."

"자기가 짝사랑하는 여자애가 있었대"
"나름 용기내어서 여사친까지는 되었는 데"
"자기는 고백 잘못했다가 오히려 멀어질까 싶어서 뒤에서만 바라보고 있었대"

"그런데 오전에 그 여자애가 자기한테 와서 갑자기 울더래"
"그 여자애는 경진이 널 좋아해서 용기 내어서 고백했는데."
"그런데 네가 걔 고백을 거절했다면서?"

"자기는 용기내어야 겨우 다가갈 수 있는 여자애인데 정작 너는 아무렇지도 않게 걔의 사랑을 받는 게 너무 질투나고 자괴감든다네?"
"대체 얼마나 잘생겨야 그런 일이 생기는 거냐?"

363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32

접근금지 당했어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고양이!!

364 한양주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33

저저 도둑고양이

한양이 칵테일을 뺏으려 하다니

365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43

경진의 차례란 소리에 또 볼이 빵빵해졌다.
어지간히도 전날의 만행(?)이 불만스러운 모양이었다.
가늘게 좁힌 눈으로 노려보다가 고개를 홱 돌렸다.

"흥!"

>>354의 무대포 핑갈이란 말로 할 말은 다 한 모양이었다.

366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0:47

혜우 귀여워... :3

그 와중에 리라 눈치챈 거 같은데... 여로야 어떻게 생각하니.
여로:(도망

야!!!!!

367 이혜성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1:02

후배가 내려주자마자 마시던 잔을 들고 어디론가 휘적휘적 걸어간 혜성은 바람이 솔솔 부는 방향에 털썩 앉았다.

368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1:09

혜성이를 놓았으니 다음 먹잇감을 찾자

그러고보니 전에 진행에서 리라 들려다가 못 들었지...(리라를 본다)

369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2:16

“경진~”

꽃놀이 때 불렸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걸까, 성운은 경진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 건 이름뿐만이 아니었다. 헤실헤실 웃는 채로 경진을 불렀던 성운의 얼굴이, 갑자기 울 것 같은 얼굴로 변했다.

“나··· 싫어해요?”

370 혜성주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2:19

>>361 이혜성 기억 못하는 척 할거라서 톡이든 뭐든 닥달하자 리라야

371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2:34

>>341 "그랬구나아.. 그래도 지금은 다 나은거지이..?"

확실히, 그랬구나.. 혜우랑..

"응.. 당연하지!"

리라를 다시 한번 제대로 안았다.

"그럴 일은 절대 없을거야.."

>>354

"히히히히힣 고마워어.."

머리를 잠시 쓰다듬었다.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좋은 기분이었다.

372 현서주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2:36

드디어 완전귀환!!!!! 참여!!! 하고싶긴한데 생각해보니 아직 일상한번도 안돌려서 그렇게까지 털게 있나 싶기도 하니 보류!!!!

37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2:52

아무리 생각해도 나중에 이경이를 찾는 이가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만 든다...(옆눈)

374 혜성주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3:10

현서주 안녕

375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3:14

>>373 이경이 본인 포함

37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3:31

>>372 하핫. 그럴때는... 그냥 첫인상이나 아무말대잔치를 하면 됩니다!! (싱긋)

아무튼 다음턴부터 체크 넣을게요! 어서 오세요! 현서주!

377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4:00

>>372 현서주 어서오세요!!

그냥 정줄 놓고 개판을 일으키면..(끄덕)

378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4:32

현서주 어서오세요! 마구 날뛰면 됩니다(?)

379 혜성주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5:05

아 맞다
@현서주
이벤트 끝나고 시간 괜찮으면 전에 말했던 선관 짤래? 선관 짤만한 거 없으면 스루해줘도 돼

38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5:45

>>366 아기여우너무너무너무 하아아아..........
하아아아
딱 기다려(?)

>>368 응 대환영이야 이경이가 들어준다는데 컴 온~~

>>3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언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술먹고 한거 죄다 기억시켜야지 톡 마구마구 날릴게

현서주 안녕!! 어서와!!

381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5:51

>>341 리라
" 이예이--!!!!!! "

리리가 당연하자고 하자 신난듯이 양 팔을 만세하며 환호한다.

" 학교 건물보다 큰걸로 만들자--!!!! "

그걸 그려내기에는 물리적으로 좀 힘들지 않을까

>>354 혜우
" 이상하다니 내가 뭘!! "

하지만 그가 이상한 사람이라는건 이미 저명한 사실이었다.

" 걔들이랑 놀면 뭐하나~~ 사람이랑 놀고싶은데~~ "
" 이제 다치면 바로 말할테니까 봐주라~~ "

털썩 주저앉아서 헤벌레 말한다.

382 수경 - 이벤트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5:54

"이읻..ㅇ...."
리라를 보고 좀 물러나려 합니다.
네... 리라가 오면 도주하려 할것같은데요

383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6:17

>>344
"엉."

경진이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포스로 방을 쌈싸먹을 수 있다는 말을 하자 어깨를 으쓱인다.

"함 해보까 그럼."

그리 말하다가도, 랑은 경진의 머리를 쓰다듬어 헝클어뜨리곤 말을 이어간다.

"너 말이다, 소문이 너무 많이 돌아... 주변정리 잘 해라, 첫인상 잘 가져가려면."

38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6:42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dice 1 10. = 1

385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6:53

>>383 오...찐으로 무섭다..

386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6:59

>>3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톡 마구마구 날리면 이혜성이 어법법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겠다구

387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7:02

혜성을 놓고 술을 더 부어서 정신이 좀 더 날아간 소년은 차분한 얼굴로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이번에는 아이돌 출신 흰색머리 동맹 아침조깅파티원을 발견했다

그리고 들어올렸다.
당신은 최이경에게 장착되었습니다 이리라씨.

38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7:15

영광의 1번은 동월이!! 10시 25분까지!

389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7:32

어.
지금 분위기 최고조일때 아니에요?
어? (호달달)

390 이리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7:48

>>371 청윤
다 나았냐고 묻는 말에는 잠시 머뭇거렸다. 그야 안 나았으니까. 그래도...

"응, 나았어. 이제 괜찮아~ 청윤이도 아프지 마, 아프면 마음 아플 거야..."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말해주는 게 꽤 든든해서 리라는 청윤의 머리를 살짝 쓸어내린다.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다. 거짓말 해서 미안해. 언젠가 너한테도 제대로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

391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8:37

>>322
타깃이 자꾸 돌아오자 어쩔 줄 몰라 히에엑 히엥 거리고 있다...

"우으냐 체력... 단련... 하는데에...! 나아 커리큘럼...!"

귀가 머리통에 바짝 붙은 것 같다.

>>381
"진짜? 진짜루 바로 말할거- 에요오?"

동월을 믿기 어렵다는 눈으로 빤히 보다가
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했다.

"착한 월월이는 오구오구- 에요!"

이쯤되면 일부러 존댓말을 쓰는 것 아닐까.

392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8:42

>>322 “아, 스파이크~”

톰과 제리에 등장하는 그 불독을 말하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그 녀석도 가시 달린 개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성운은 방글방글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목에 이미 두르고 있는 초커를 끌렀다. 그리고는 목을 나랑에게로 내밀었다.

새하얀 목에는 초커 눌린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고, 초커 자국을 따라 네다섯 개쯤 되는 주사바늘 찔린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349 “부부장님 ㅋㅋㅋㅋㅋㅋ 국산이면 봐주는 거냐고요오~”


>>354 두 번 말하지만, 아무리 봐도 성운의 자업자득이다. 혜우가 성운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자, 기어이 꾸꾸꾸꾸 하는 소리가 성운의 입에서 나온다. 문득 세상이 둥실 떠오르는 것 같다··· 실제로, 혜우의 몸이 앉은 자리에서 풍선마냥 살짝 떠오르려고 하고 있다.

393 현서주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8:44

다들 안녀엉!!! 이 다음턴부터!!!!

>>379 좋아!!! 라고 하고싶지만 역시 딱히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그렇다면 나이로 밀고가서 몇 번 같은반이라거나 하는 정도가 좋을지도!!!

394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9:32

희야는 혜우의 모습에 눈을 느릿하게 내리깔더니 이내 침묵했다. 인간이란 본디 서로를 속고 속이는 존재이니…….

"샌드위치 핫소스 테러범."

희야의 눈이 모나다.

"간식상자 훔쳐간 애한테 화냈더니 과자까지 스틸하려고 한 애!"

모나다!

"나 너 미워! 그런데! 밉지만은 않아!"

?

"동맹 맺자!!!!!!"

395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09:44

"너... 은근히 되게 말이 많아."
"그런데 난 그런 것도 마음에 든다. 짜샤."

이어 은우는 동월의 어깨를 툭툭 치려고 했습니다.

"풀 죽지 마. 그때 네가 한 행동의 패기에는 나도 대단하다고 느꼈으니까! 알았지!! 동월아! ...근데 게시판에 구멍 내진 마라. 어..."

순간의 눈빛이 매우 차갑습니다.

"...그래도 정이 있어서... 내 펜션에서 한 행동들은 참아줄게. 알았지?"


한편, 세은의 눈빛은 매우 싸늘합니다. 아. 그렇군요. 동월이에게 쌓인 것이 많은 이였지요. 그녀는 싸늘한 목소리로 동월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드러눕고 막 몸을 굴리면서 이야기합니다.

"강아지 푸디이이잉!"
"강아지 푸디이이잉!"
"한정판 강아지이이 푸디이이이잉!"

"내놔! 내놔! 내놔! 내나! 내나!"

아...아무래도 술기운에 잡아먹힌 것 같습니다. 적당히 무시하도록 합시다.

39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0:19

>>393 지금부터 참여하면 되겠습니다!

397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0:32

솔솔 부는 바람에 다시 꾸벅꾸벅 졸고 있던 혜성은 부스스한 얼굴로 또다른 후배를 바라봤다. 고개를 갸우뚱하고.

"게시판에 복도 거기-"
"가봤어?"

고개를 다시 푹 파묻고 웅얼거리고 있다.

398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1:13

왔다, 깽판듀오이자 동기이자 그 외 여러 인연이 많은 친구.

"월아."

>>381

"학교보다 크게 만들려면 조각조각 그려서 실체화 시켜야 해."

"월이 조립 잘 해? 내가 만들 테니까 조립해줘..."

"그리고 그거 타고 놀자..."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그리고 너 조심해! 저번에 다쳤는데!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번개에 건물 조각에! 디스트로이어 인지 뭔지 다음에 만나면 가만 안 둬!"

39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1:30

>>393 현서가 3학년이니까 동기조 정도 하면 되겠다 전부 같은 반이니까:> 그정도만 알고 가도 되니까 오케 이

400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1:39

"다친다라던가 그런 말을 들으면 걱정을 하게됩니다.."
어떤일인지는 모르지만 어... 그런 것이라던가 잘 헤쳐나가시면 어.... 좋겟스빈다.. 라고 말하다가.

"...핫초코 안 먹은 건 민트같은거 넣어서가 아닙니다."
아. 그때 타주려 한 핫초코가 멀쩡한 거였다는 말이구나. 본인이 안먹은 게 그 핫초코에 뭐 이상한게 들어서가 아니라는 말인가보다.

401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1:43

>>391
" 예에... 아픈것도 싫고 치료하자고 거기... 가기는 싫으니.... "

헤롱헤실거리며 느릿하게 흔들거리면서 말하다가, 혜우의 손이 얹어져오면 일단 가만히 있을테다.

" ㅔ...? "
" 월월.... "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 표정이었지만 이내 다시 헤실거렸을테지.

" 네엥~ "

402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1:51

"든든하다! 최강후배!"

철현은 함께 3학구를 구했던 일을 떠올렸다.

"정말 강해! 부러워!"

403 몰래 한잔 빼는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2:02

"동월군."

사실 동월은 한 번 밖에 못 만나봤는데..

"또 부실 망가뜨리면 동월군한테 청구할 예정이예요."

전에는 그냥 몸만 괜찮으면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404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2:23

“동월아아~”

여행을 와서야 안면을 트게 된, 2학년에서 가장 조그마할 동기가 동월을 보고 살갑게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손을 든 채로 손가락을 하나씩 접기 시작했다.

“어디보쟈아~ 첫날에는 자려던 사람 잠을 폭죽찜질로 깨웠구, 다음날에는 자고 있던 사람을 색소겉절이로 만들었구우~ 요리술도 홀랑 먹어버렸구~ 셋째날에는 친구들을 모래탕에 담궜네?”

그리고, 첨부한 짤의 억하심정 가득한 토끼 표정이 되어서 빼애앵 소리지른다.

“나한테 왜 그래에에에에!!!”

405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2:42

>>388
"동월 선배.."

하얀 소년은 리라를 든 그대로 동월에게 다가갔다.

"저는 세계 정복을 할 생각 없고 선배 대장도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소년에게 말하지 않았나? 세계정복 뭐시기 동아리를 신청했다고? 설마 그게 통과될 일은 없겠지. 설마 아니겠지.
하지만 어쩐지 불길한 느낌이 소년의 등줄기를 타고 올랐다.

"그리고, 뭔가..... 선배는,"

"날카로운 건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악담이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목소리 좀만 낮춰주세요....."

"귀가 아파서 그래요.."

그냥 가지고 있던 다소간의 불만을 털어 놓는 모양이다....

"...이름 꼬박꼬박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406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3:19

다음이 동월의 차례란 말에 고개가 갸웃 기울어졌다.
가만히 눈을 깜빡깜빡 하다가, 고개를 반대로 기울이기도 했다가,
혼자 크게 끄덕이더니
검지로 동월을 척 가리키며 말했다.

"혼자만! 이상한거! 하러 다니구! 치사해!"

니히, 웃는 입술 사이로 송곳니가 반짝였다.

"나도 갈래! 데려가! 다음에!"

부디 동월이 이 말을 기억하지 못 하길 바란다...

407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3:24

성운주가 떡밥 던졌는데 지금 주사자국 뭔데 뭐야 뭐지
저기요 성운주 나와 해명해

situplay>1597029100>382 이익...
쫓아갈거지롱!(?)

situplay>1597029100>386 기다리세요 후후 갑자기 언니라고 부를 수 있음 주의(??)

40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3:34

.dice 1 2. = 2
1.그리고 통과되었습니다
2.아뇨. 아무리 그래도 그건 힘들죠.

40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4:20

>>407 괜찮아 이혜성은 후배님이라고 부를거라서(?) 리라한테 언니? 오히려 좋아

410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4:58

>>404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 아 다갓이 예능을 모르네!

411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5:28

(생각해보니 지금의 만취한 성운이라면 게시판에 ‘그 행동’을 할 수 있어)

(동월주 저건 좀 아니다 싶으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오 메모 지울게요)

412 이리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5:52

situplay>1597029100>387

어. 장착됐다!

"와!"

재밌는 거 같다. 만세 하면서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이경 후배님 힘이 세네~"

413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5:56

>>407 떡밥까진 아니구요
커리큘럼받은 흔적이에요

414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6:27

"동월아!!!"

"음...생각해보면 딱히 말을 해본 적이 없었지이?"

"우리 동월이는~ 목소리도 크고... 응 활기차서 좋아!!!"

41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6:32

>>413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연구소를메워야!!!!!!!!!!!!!!!

416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6:53

>>392
성운이 꾸꾸 소리를 내자 놀라서 눈이 커졌다.
몸이 살짝 뜬 상태로 완전히 배 위에 얹어놓은 모양새였지만 뭐 어떨까.
쓰다듬기를 멈추고 꽉 안아 볼을 맞대 부비기 시작했다.

"꾸꾸! 귀여워어어!!!!"

저러다 볼에 불 나겠다.

>>401
"월월이-!"

히히 웃으면서 동월의 머리를 마구 헤집어놓았다.
헤실거리며 대답하자 뭐가 좋은지 꺄륵거렸다.

"요시요시- 에요!"

단 하나, 놀리는 중이라는 건 확실하다.

417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7:28

>>415 성운: (눈땡글) “우리 아빠··· 메울 거야?” (탈룰라!)

418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내 혼란

419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8:26

혜우주, 혹시 희야주 턴이 아직 안왔으면 희야주 턴이 오면 이대로 혜우랑 같이 희야선배한테 날아갈까()싶은데 어때요?

420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8:36

>>388
"그 벽력일섬인가 뭔가..."

"그거 박치기냐?"

랑은 피식 웃었다.

"그래도 화끈한 게 마음에 들었다, 재밌는 거 있으면 불러라-"

>>391
"알겠다는 걸로 알고 날 잡으라고 전달한다-"

무자비...!

>>392
성운의 목에 난 주사바늘 자국을 보다가 랑은 목걸이를 성운의 목에 걸어주었다.

"좀 큰가-"

크긴 크다. 랑의 목이 성운보다 굵었으니...
아무튼, 목걸이를 성운에게 채워준 만큼, 반대로 랑의 목에 나 있는 흉터는 그대로 드러나 있다. 별로 신경 쓰는 거 같진 않지만.

42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8:45

>>415 >>417

오(오)

422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8:51

"야 동월! 네 장난 때문에 다들 고생했자나!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야아!!"

청윤은 지친 듯 자리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진짜 무슨 이유야아.."

423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9:27

"워리선배...세가지!"

"쳐째! 민폐는 끼치지 말아여! 세은이가 저거 게시판 고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둘째! 장난은 상호 동의 하에! 예기치 못한 장난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거여!!"

"그리고 세째!"

"...좀더 몸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정하는 디스트로이어전때를 회상하는듯 하다.

"그때... 얼마나 놀랐ㄴ느데요... 많이들 걱정하고있어요. 정말루... 물론 그 걱정하는 마음이 기행을 보면 가끔 사라질락 말락하지만."

424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19:33

>>419 머야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댕재밌겠다 꼭 하자

425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0:03

"동월 선배!!!"

여로가 대뜸 동월을 불렀다. 그리곤 저벅저벅 동월에게로 다가갔다.

"그거 한 번만 해주면 안되나요?!"

?

"스킬아웃 제압하면서 죽어라 잡균아!!!! 하고!"

아무래도 최근에 뭔가를 본 듯.

426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0:28

>>420
"흐냐아아악!"

랑의 무자비한 횡포(?)에 그만 고양이는 울부짖고 말았습니다.

42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0:45

이혜성은 장난의 주최가 동월임을 알았다

428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3:11

situplay>1597029100>417
리라: .................
리라: (술 한모금 더 마심)

4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3:20


여담이지만...앞으로 디스트로이어 말고도 보스로 나오는 퍼스트클래스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퍼스트클래스 전들은 기본적으로 이 브금을 테마로 짰기 때문에... 다들 하나같이 괴물들이니 혹시나 싸우게 되면...많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만 미리..(굽신굽신)

430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3:57

>>416 “우뱌아아앙~”
뺨이 짓눌리면서 이젠 뭔지도 알 수 없는 소리가 나온다. 힘을 주자 세상이 데굴 하고 기울어진다. 흡사 무슨 비치발리볼 굴러가는 마냥 두 사람 몸이 기우뚱 기울어지는데, 딱히 원위치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엎어지지도 않는다.

>>420 “어, 체력단련, 저도 같이해요~”
하며, 성운은 손을 뻗어 자신의 손에 들려있던 아무 장식 없는 검은색 초커를 나랑의 목에 걸어준다. 가장 안쪽 구멍에 버클을 채우고 쓰던 초커가, 나랑의 목에는 가장 바깥쪽 구멍에 버클을 채우니 딱 맞는다.

431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4:34


참고로 여로땅이 본 거:3

43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5:17

이거 끼기 힘들다 ....늙고 지친 참치라서

433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5:34

>>432 (뽀다다담)

43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5:48

>>432 저처럼 상호작용에 안 끼이고... 그냥 조용히 잡담을 즐기는 방법도 있지요. 현서주도 이리 오세요! (손짓)

43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5:49

괜찮아 혜성주 나도 그래 그냥 즐기자
나는 해파리 둥실둥실

436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6:00

>>433 (맞복복)

43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6:01

>>431 ...맙소사...(흐릿)

43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6:42

그래 우리 잡담하자

439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6:52

>>432 영혼을 끌어모아서 즐기는 중이야 나도
혜성주는 편하게 즐겨줘... (파스슥)

44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7:08

시간이 되었으니...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9. = 2

44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7:41

2번...여로로군요.

좋아. 간다.

442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7:43

>>428 “리라야, 왜그래에~”
“아프지 않게 해주시는걸~”

44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7:54

아. 45분까지에요!

44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8:31

>>439 낡아서 상호작용 쭉 하기 힘든데 혜우주는 대단해

44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8:39

>>442 하너무심란한데이거
인첨공을 메워야

446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8:55

아 리라 오래 못 들었는데

447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9:11

>>394 희야
" 엌, "

샌드위치 테러범에 뜨끔한다.

" 읔, "

스틸범까지 합해지니 더 뜨끔한다.

" 엨...? "

하지만 마지막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다가

" 좋아!!!!!!!!!!!!!! "
" 안동 동맹이다!!!!!!!!! "

작명센스가 왜 그따구냐

>>395 은우
" 헤에.... "
" 부장이 맘에 들어할줄은 몰랐는데... "

의외라는듯이 듣다가, 게시판 이야기에서는 뜨끔거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 어... 넵. 다음번엔 펜션 말고 딴데서 하겠습니다. "

되겠냐.

세은
" ........ "

동월은 자신의 앞에서 땡깡(?)을 피우고 있는 세은을 곤란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 그... 어디서 파는지 내가 몰라서.... 나중에 저번에 만들어줬던거 한번 더 만들어줘도 될까...? "

나름의 사죄 표시지만, 그 때의 결과물을 생각하면....

>>397 혜성
" ....... "

복도 거기. 라고만 해도 동월은 어딘지 알아들었다.

" 가봤습죠-- "

작은 목소리여서 혜성이 들었을진 모르겠다.

>>398 리라
" 내가 써는것도 잘하고 만드는 것도 잘 해!!!!!!!! "

동월은 자신만만하게 소리쳤다. 타고 놀자는 말에 한번 더 우워!!!! 라며 긍정을 표했을테지.

" 어에.... 다치는건 내가 어떻게 컨트롤 모대.... "

시무룩해져서 툴툴거린다.

>>400 수경
" 뭘 걱정까지 해~~ 대충 생각해~~ "

다치는 것 정도야 항상 있는 일이니. 걱정해주는 수경을 향해 괜찮다는 듯이 헤실거리며 얘기했다.

" 어.... 그럼 아보카도를 넣었어야 했나~? "

그런 문제가 아닐텐데.

>>402 철현
" 최강 선배야말로!!!!!! "

만세하며 철현에게 대꾸하고는 크게 웃었다.

" 애들 뚜까 패는법좀 나중에 알려주십셔!!!!! "

써는거 말고. 뚜까 패는거.

>>403 한양
" 엩, 어째서. "

이 대답은 한번 더 부술 예정이었다는걸로 들릴텐데.

" 그럼 금만 가게...! "

망가뜨린다의 정의를 모르는 듯 하다.

>>404 성운
" 이예에에~~ 서성운~~ "

성운의 살가운 웃음에 무장을 해제하고 같이 웃었다. 하지만, 성운이 짚어가는 것에 조금씩 뜨끔거리는 얼굴이 되었을까?

" 어어.... 재밌었다~~!! "

억지 즐거움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성운의 사자후(?)에 당해버린다.

" 크아아아아악-- "
" 그치만.... 놀리기 너무 좋은걸!!!!! "

본심이 튀어나와버렸다.

>>405 이경
" 에엑, 어째서!!!!!! 우리 같이 미래를 도모해놓고!!!!!! "
" 그럼 이제 동아리 되니까 부장인가?? "

그러니까 아니다.

" 생각 없는 놈이라고 생각해~~ "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평가를 정해주었다.

" 핫하하 알겠다 최이경!!!!!!!!!!!!!!!!!!!! "
" 낮춰주지!!!!!!!!!!!!!! "

낮아지지 않았다.

>>406 혜우
" 에에? "

이상한건 역시 괴이일테지. 그런데, 데려가달라고? 그때 그렇게 벌벌 떨면서 싫어했으면서...? 동월이 그런 사람을 데리고 갈 리가 없ㄷ

" 좋다!!!!!!!!!!!!!!!!! "

아 얘 취했지 참

>>414 현서
" 예에!!!!!!!!! 말 안해봤습니다!!!!!!!! "

당당하게 현실을 말했다.

" 그치만 선배랑 거대공룡 타고 지구 한바퀴 돌아보고싶슴다!!!!!!!!! "

어이고야.

>>420 나랑
" 박치기라니!!!!!!!!! "
" 검법이다!!!!!!!!! "

기술명이라던가... 그런거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거다.

" 그럼 다음에 같이 귀신 잡으러 가자!!!!!!!!!!! "

다행히 괴이라는 단어는 잘 검열한 듯 하다.

>>423 정하
" 오! 세가지! "

잘 듣겠다며 고개를 몇 번 세차게 끄덕였다.

" 넵! "

민폐 안끼치기는 항상 조심하곤 있다지만... 아무래도 그의 행동성향상 힘들었다.

" 어에! 노력하겠슴다! "

두번째는.... 글쎄. 제대로 이행될지는 모르겠다.

" ....? "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에 조금 당황한듯한 모습이 비춰졌을까?

" 괜찮다!!!! 몸은 썰려도 금방 자라!!!!! "

이건, 억텐일까, 아니면 진짜 바보라서 이렇게 말하는걸까?

>>425 여로
" 오냐 자연아!!!!!!!!! "

여전히 그의 본명이 성여로라는 것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 어에? "

고개를 끄덕이고, 칼집을 잡은채로 자세를 잡는다.

" 죽어라...!!!!!!! "

말리는게 좋을것 같다.
칼날로는 안하겠지만, 칼집도 꽤나 아프니까.

448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9:31

좀 잘라서 올릴걸 그랬나.... (흐릿)

449 다시 마시기 시작하는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2:29:55

"여로군~"

"부원들끼리 모여서 사는 걸 보면 부러워요."

"나는 룸메 코골이가 싫다면서 자취 시작했는데."

한양은 혜우가 뺏어간 술과 똑같은 술을 다시 타서 마시고 말했다.

"3학년도 자취팸을 만들어볼까요."

물론 농담인 듯하다.

450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0:20

동월주!
동월이한테 스터너 한번만 해도 되나요? (중력 12분의 1로 줄이고 하는 거라 안 아프다)

451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0:44

"너."

은우의 눈빛과 목소리가 상당히 싸늘합니다. 방금 전에 왜 자신을 패로 써주지 않냐는 물을 들은 탓이 분명합니다. 넌 나중에 네 차례가 되면 말을 하겠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왜 너를 패로 쓰지 않냐고? ...지금 실시간으로 패로 쓰이고 있는 사람 앞에서 그게 할 소리야? 퍼스트클래스도 아니면서, 패니 뭐니 떠들지 마! 알지도 못하면서! 패로 쓰인다는 것이, 진짜 그렇게 쓰인다는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언성을 높이지만, 그럼에도 그는 폭발시키진 않았습니다.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뒤로 돌았습니다.

"화내서 미안. ....하지만, 패로 안 쓸거야. 너도, 다른 저지먼트 애들도... 전부 내 소중한 애들이야."


"......."

은우가 바로 눈앞에서 화를 내는 것을 본 세은은 조금 복잡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이어 여로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네가..사기꾼인지 뭔지 난 솔직히 모르겠어."
"하지만...조금은 그런 거 없이, 너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면 안돼?"
"...나는...내 동기가 패니 뭐니 하는 거..듣고 싶지 않아. 아까처럼."

".......부탁이야."

그 말은, 정말로 진지하고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452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1:06

>>430
볼이 뜨겁다 느껴질 쯤 부비기를 멈추고 자세를 고쳐앉았다.
아무래도 기울어진 건 시야에 거슬린 모양이었다.
밍기적밍기적 몸을 똑바로 해서 늘어지곤
이제 성운을 재우려는 듯 등을 토닥이기 시작했다.

"웅냐- 귀여워어-"

체력단련 얘기에는 고개를 슬그머니 돌리며 못 들은 척을 시전했다...

453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1:57

>>416 혜우
" ...? ..? "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취기로 인해 금방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그게 놀리는 표시라는것 정도는 알았을까.

" 월월이가 누구냐--!! "

자신을 지칭한다는 것 쯤은 알면서도, 킥킥거리며 혜우의 머리를 같이 쓰다듬으려 했다.

454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2:11

"아."
"쿠키에 장난친 후배님이다."

후배를 바라보는 혜성의 눈 초첨이 잠시 돌아왔다.

"자주 장난치는 건 상관없는데 심하게 치진 말자."
"쿠키 장난은 다른 사람들한테 다시 해봐."

455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2:56

" 얌마 자연!!!!!!!!! "

다시 만나서 다행이기는 한데,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기에 동월은 불만이 많았다.

" 살았으면 살았다고 말을 했어야지!!!!!! "

그야 놀릴라고 그런건데 말을 할리가...

456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3:26

여로 차례가 오자 어쩐지 눈빛이 번뜩이는 듯 했다.
장난기인지 혹은 다른 무언가인지
호기롭게 눈을 뜨고 여로를 향해 삿대질을 팍 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너! 그 머리 막 자르면! 대머리 된다!"

민머리 머머리 대머리!

내하하 웃는 소리가 하도 호쾌해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기 어렵...지 않았을까.

45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3:35

가본 건 봤는데ㅋㅋㅋㅋㅋ그걸 왜 작게 말하냐구 궁금하게 동월아 크게 말해줘!!!

458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3:53

"여로야."

갑자기 좀 차분해졌다. 술잔이 비었다. 이거 몇 잔 째지... 한 잔 단위로 텐션이 바뀌는 거 같은데 이거 괜찮은 건가?

"...너 가끔 좀 불안해. 그..."

은우와 세은 쪽을 한 번 돌아본다. 패, 라는 말.

"너한테 해롭게 쓰면 인형 뺏을 거야."

459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04

"여롯시가 안겨준 고양이 다시 못찾앗슴니다."
사람 잘 따른다는데...

"아니면 데려가신 겁니까...?"
"...근데 그래도 누군가랑 같이 사는건 힘든데요"
"네. 같이 살면 안더ㅐ는건이 있"
끊겼다...

460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07

(((매우 긴장)))

461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10

"인간아."

희야는 고개를 느릿하게 들어올렸다.

"너는 무엇이 두렵길래 그리도 광대처럼 구느냐, 네 이미 두려울 것 없을 터인데 이해할 수가 없구나……."

꾸벅, 꾸벅…….

"농담이고, 같이 '순찰'가요… 여로가 좋아하는 수상한 게 많은 곳을 찾았어요……. 거기 피치 얼그레이가 엄청나게 수상하대……."

462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39

>>444 취기로 버티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

463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53

"혼자 자취하는 거 힘들지 않아?"

기숙사는 식사는 해결되니 편하다.
하지만 자취는 아닌 것 같았다.
귀찮고 불편해서 자취 스타일은 아니었다.

464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4:59

>>411 안돼 성운아아아악 (오열)
어.... 싫은건 절대로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래도 괴이 물품이라는 설정인데...!!!! 성운이 저주 안받겠지...!!! (?)

465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5:28

“여로─ 앗, 이경이가 말랑하다고 했던 후배님이다─”

성운은 여로에게로 손을 붕붕 흔들어보인다. 역시, 제대로 인사나눈 적 없던 후배다.

“저기, 왜 아까 그런 말 했는지 모르겠지만─ 고민같은 거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서 털어놓으세요~”

“미추홀구 백솔로 274길 14-9의 폐공장에 있으니까요~” (※ 가상의 주소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성운의 말에 신경쓸지는 모르겠다만, 성운은 방금 많은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던 익스트림 자취 사실을 거의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발사해버리고 말았다.

466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5:33

>>462 에라이해(쓰담)

467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5:54

>>447 "로-망을 아는 후배님잉었구나!!!"

"할 수 있어!!! 야광 공룡을 타고 인첨공을 불태우는거야!!!"

>>440
"여로후배님?"

"그러고보니 자취한다고 했었지이?"

"음... 장해!!! 열심히 살고있어!!!"

"그래도 밤에는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위험하면 바로 다른 친구들한테 연락해야해!!! 선배님이랑 약속!!!!!!"

46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6:30

....와....확신했어요. 조수 3탄...거대로봇이 주어지면... 현서가 제일 즐길것 같아!

469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6:31

>>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 덤벼라!!!!!!!!!!!

>>457 그치만 제대로 갔다고 얘기하면 궁금해할것 같은걸!!!!! 8ㅁ8 좋은 소식 아니라서 일부러 작게 말한것...!!

470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6:36

"야 여로야. 우리 이제 동거하잖아. 널 못 믿고 있는 거 미안해. 하지만 아직도 널 못 믿겠다(?)"

더 이상 말을 늘이진 않지만 술이 깬 것 같아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잘 살아보자."

이렇게 말하곤 약간 웃었다.

471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6:49

>>441
"..."

성여로가 대상이다. ..그리고 할 말이 많았던 소년은, 리라를 내려두었다.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내려둔 배려있는(들고 돌아다녔는데 배려가 있나?) 모습에서 취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었으나.. 소년은 취한 게 맞았다.

"여로야."

하얀 눈이 그를 향한다

"네가...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

하얀 소년의 고개가 느릿하게 떨어졌다.

"성여로. 나는 네가 장난치는 것도 좋고, 같이 보드게임을 하는 것도 좋아."
"내가.. 마냥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고.. 그건 네 앞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머뭇거리듯 움직임이 멈췄다 이어지는 것이 반복된다. 그는 결국에 팔을 가득 벌려 성여로를 끌어안으려 한다. 담담한 얼굴과, 고저없는 목소리로.

"....네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알아."

"그래도 네가 내 편이니까 나도 네 편 시켜주면 안 될까..."

47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7:35

>>469 절대 궁금해하지 않으려하는데 궁금해할걸 (??) 그때 결과까지 못봤는데 흑흑 아쉽다

47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7:38

>>453
"월월이가 월월이지 누구야아-!"

꺄아아 비명 같은 소릴 내면서도 피하지 않고 쓰다듬을 받았다.
손이 떨어지려고 하면 냉큼 잡아서 다시 머리에 얹었을 것이다.

감히 누구 마음대로 쓰담을 멈추느냐 인간!

474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7:53

>>465
(먹잇감을 노리는 눈빛)

아까부터 들고 싶었는데 성운이 들어올려도 되나요

475 이리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8:12

>>465

"뭐야?"

갑자기 풀리던 목소리가 확실해졌다.
물어보려고 했던 걸 이런 식으로 이실직고한다 이거지.

리라의 고개가 서서히 성운을 향한다.

......해명은 좀 이따 듣겠어.

47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8:50

은우:.....역시 안주가 있어야 해.
은우:.....딸꾹...

(대충 부엌에 가서 서랍을 연 후에 아침에 구운 치즈 코뿔소 쿠키를 가지고 온 은우의 짤)

은우:...이거 먹을 사람?


-안주(?)로 담백한 치즈 코뿔소 쿠키가 추가되었습니다.
-달지 않고 담백합니다.
-대충 무슨 맛인지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477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9:28

>>476 너무 자연스럽게 안주를 찾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8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9:29

"쿠!!키!!"

쿠키희야몬스터 출동!

479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9:47

>>476
" 까까 스틸 러쉬!!!!!!!!!!!!!!!! "

은우가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슬라이딩으로 과자 바구니를 낚아채려 했을테다.

480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39:58

진지하게 완전 앞에서 한 게 다행인듯
그래도 제대로 대답 못해준 게 미안하네

481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0:30

>>452 “혜우우, 잠깐만요~ 금방 갔다올게~”

성운은 혜우의 팔을 가볍게 톡톡 치더니, 혜우의 무릎에서 가볍게 몸을 일으켜서는 쾌활하게도 동월의 쪽으로 폴짝폴짝 발걸음을 옮겼다.

>>447 그리고 쾌활하게 폴짝폴짝 뛰던 걸음은 이내 달음박질이 되더니, 도움닫기를 하고는 폴짝 뛰어서 동월의 옆구리를 머리로 쿡 들이받고는 자세를 바로잡아서 뒤로 돌아 동월의 목을 어깨 위로 잡고는─ 스터너를 시전하려 한다!

48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0:47

혜성이 정도면...제대로 답 다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진지)

48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0:56

>>476
은우가 쿠키를 가져오자 침을 꼴깍 삼키지만-

"흥!"

다시 고개를 홱 돌린다.
거 참 굳은 의지다.

484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1:30

>>440
"모닝콜 해준다고 했지."

랑은 하품을 했다.

"장소 정해주면 거기로 오는 걸로 안다, 모닝콜이면 그래야지?"

>>420
"그럴까- 일정 잡아 그럼."

성운이 초커를 채워주는 걸 가만히 내버려두면서 머리를 쓰다듬는다.

>>426
"요녀석 요녀석."

도망갈 수 없다!

485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1:32

>>476
"...아."

꾸물꾸물 움직인 소년이 챙겨온 가방 중 하나를 들어올려 거꾸로 들었다. 와르르르 내용물이 쏟아지는데..

하나같이 달콤한 과자들이었다
피낭시에, 마들렌, 초코칩 쿠키, 마카롱, 러스크 등등
온갖 과자들이 튀어나왔다.....



-이게 안주가 될 지는 오너도 몰?루

486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1:35

>>475 세상에 아이고난
리라 진짜 이걸 캐치해버리네

48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1:41

까까스틸러쉬 무엇...(동공지진)

48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1:50

>>482 역시 캡틴밖에 없어....(눈물)

489 수경 - 이벤트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2:36

수경은... 혼자서 좀 먹다가 온 거라서 먹으려 들진 않겠군요...

490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2:42

>>474 좀있다 희야선배한테 혜우랑 합동공격 하구요! (?)

491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3:22

>>465 "오오.. 성운이 너도 나가사라? 조아.. 기억해두께.."

그러곤 청윤은 톡톡, 성운의 주소를 받아쳤다.

<미춯ᆢㄹ구 백소롲27ㄱ4길. 14-9 공장>

뭐 이 정도면 해독 가능하지 않겠나?

492 랑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3:33

크어어
슬슬 피곤하여이다

나는 슬슬 빠져나갈게... 이 이벤트 최고야... 히히...히..

49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3:45

알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494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3:53

랑주 잘자!! 푹자고 좋은꿈~~

495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4:04

랑주 안녕히주무세요!

496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4:17

>>481
"냐아-"

무릎에서 떠나는 성운을 보고 손을 흔들흔들했다.
한참만에 혼자가 되자 흐느적 늘어져서 새로운 술을 홀짝홀짝 마셨다.

>>485
그 와중에 이경이 과자 꾸러미를 풀어놓자 눈이 반짝였다.
잽싸게 그쪽으로 가서 종류별로 하나씩 챙겨 품에 안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마카롱부터 까서 뇸뇸 먹으며 행복해한다.

497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4:30

랑주 잘자요!

>>490 콤보 어택 다음에 들어야겠군....

498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4:42

어.. 역시 여기서 발사하지 말걸 그랬나...! 👀 리라한테는 다른 방법으로 들키고 싶었는데

499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4:59

랑주 푹 쉬어!

500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5:25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0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5:41

이경주는 씻고 오겠슴다~

50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5:58

45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8. = 6

503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03

이경주는 다녀오고

504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15

랑주 굿밤~ 이경주 다녀오구!

50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21

다녀오세요! 이경주!!

6번..희야로군요! 11시 5분까지!

506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27

? 크아아아악

50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30

랑주 굿밤

508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38

왔구나 (희번득)

509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6:58

>>498 술 더 맥이고 기절시키는 방법이 있다! 성운주가 원한다면 구간 기억 삭제 해줄게(??)

510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07

>>473 혜우
뭐야 이 후배님.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저번과는 확연히 다르다.
하지만 그걸 알았다고 봐줄 동월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너무 헝클어트린다기 보다는... 머릿결을 따라서 헝클어지지 않게, 그렇지만 꽤 빠르게 쓰다듬으려나?
떼어지려던 손이 다시 혜우의 머리에 붙자, 킥킥거리며 더욱 쓰다듬을테다.

" 내가 월월이면 너는 혜우우냐!! "

무슨 맥락이냐

>>481 성운
" 어에? "

성운이 눈앞에서 점프하는 것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의 취기는, 별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 어라. "

목이 잡히고, 보기 좋게.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며 스터너의 위력을 체감했을테다.
성운의 능력으로 인해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충격으로 인해 동월이 죽었다!!!!!!

511 현서주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08

랑주 굿밤!!!

512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31

>>496 동월과의 한바탕 푸닥거리를 마치고, 성운은 무슨 허공을 헤엄치는 것마냥 통통 뛰어서는 다시 혜우에게로 돌아왔다. 다시 무릎 위에 올라탈까 했으나 혜우가 뭔가 냠냠 먹고 있는 걸 보고 옆에 붙어앉는다.

“뭐야, 혜우 혼자만 맛있는 거 마시고─”

513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7:4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14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8:09

>>508 준비됐어 "혜"?

515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8:59

>>514 물론이지 "성"!

516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06

은우는 가만히 희야를 바라봤습니다. 동월이에게서 다시 뺏어온 쿠키를 하나 입에 담으면서 희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후우, 숨을 내뱉었습니다.

"어느 정도 눈을 감아줄 수 있지만..."
"그때와 똑같은 흐름이 되어버리면, 그땐.. 너라도 난 손을 댈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말이지. 희야야."
"그렇게는 되지 말아줘. ...친구로서 부탁이야."

그건 아마도 은우와 희야. 두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세은은 희야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서 아는 것은 있었으나 역시 제대로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만히 그녀는 희야에게 말했습니다.

"선배... 저 이거 선배에게 꼭 부탁하고 싶었는데요."

"얼음성...."
"만들 수 있어요? ...영화에 나올법한 그런 것으로."

"우리집 근처에 하나만 만들어주시면 안돼요? 만들 수 있으면."

나 여름 동안 거기서 별장으로 살래요.

폭탄 발언이군요. 무시합시다.

517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10

>>509 그러니까 여전히 그 리라가 날아가다가 폐공장에서 지내는 성운이 발견하는 상황에 욕심이 있거든요👀
(기왕이면 혜우까지 덤으로)(???)

51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15

혜성주 여기서 불러요!!!! (??)

519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49:50

" 우리 동맹군!!!!!! "

희야의 차례가 되자마자 와바박 달려가서 햄버거 하듯이 몸을 겹치기 위해 점프했을 것이다.

" 우린 이제 칭구야. "

칭구칭긔

520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0:46

혜성은 눈앞에 있는 과자들 중 하나를 끌어왔다. 포장을 뜯고 과자를 입에 문 채 우물거리며 물끄러미 희야를 바라봤다. 술 때문에 머리가 돌지 않았다.

"희야야."
"안희야..."

웅얼거리고 있지만 억양은 또렷하다.

"너 가끔 눈 엄청 나쁘게 뜨는 거 알고 있지? 다른 애들한테 눈 나쁘게 뜨면- 못써."
"그리고..가족끼리는 절대 포옹 같은 거 못해."

52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0:58

이쯤 되니까 정말 마지막까지 안 걸리는 운이 엄청 나쁜 사람이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100% 맨 마지막엔 폭탄 발언의 연속이 될 것 같은데!

522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1:35

"신이 있다면 왜 이 세상의 악은 그대로 살아있는 거지?"
"너의 신은 어떤 신이야? 전지전능한 신? 자신이 들 수 없는 바위를 창조할 수 있는 신?"
"구원 받지 못하는 인간은 어떻게 되는 거야? 유황 불에 처박히나?"

철현은 전투 중에 들었던 그의 종교 발언을 경계하는 듯했다.

52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 레스에 뭔가했네

524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03

"희야 형아-"

여로가 히죽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우리 수상한 곳 많이많이 가요-! 형아 생긴 거 처음이라 엄청 기대된다구요오-?"

그치. 그럴수밖에.

525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10

말랑말랑 페르시안 고양이... 응? 선배 보고 이런 생각 하는게 맞나? 천인공노할 일이다... 희야야 이 자식 물 아래로 데려가

"선배애..."

슬슬 잠들 거 같은 얼굴을 하고서 끈질기게 살아있다.

"랑 언니 책상 왜 얼렸어요... 그거 안 녹아서... 아침에... 죽는 줄... 일찍 가서 망정이지..."

526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23

철현이가 희야 스위치 켜버렸는데?

가보자고

527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37

>>510
동월을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은 모를 일이긴 했다.
원래 이런 면모도 있다는 걸.

"우웅? 혜우우-!"

동월의 쓰다듬에 마냥 생글거리며 길게 소리내었다.
무슨 울음소리도 아니고 거참.

528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2:52

>>526 과연!!!!

5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3:09

Q.그런데 정말로 만일의 경우엔 희야라도 은우는 손을 대는건가요?
A.은우는 내켜하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네. (진지)

53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3:42

situplay>1597029100>517 아하 좋아!! 그럼 이거 물어만 보고 내일 기억 안나게 해줄게(???) 아아 알콜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531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12

“희야선배─”

블랙 크로우 토벌전에서 축성을 받는 것으로 첫만남을 가지고, 그 외에는 교류해본 적이 없는 선배다. 그야, 희야가 워낙에 바빴고, 성운도 성운 나름대로 자기 할일에 충실하느라 피곤한 탓에 서로 시간이 잘 겹치지 않아서 그리되었지. 그러나 조금 전에 성운은 희야가 혜우의 가족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들어버렸고, 맨정신으로 들어도 제멋대로 내적친밀도가 수직상승할 발언을 술먹은 채로 들어버린 결과··· 성운의 희야에 대한 내적친밀도는, 제멋대로 천장을 쳐버린 것이다!!

성운은 혜우의 무릎 위에 꽁기꽁기 올라타더니, 그 자세 그대로 땅을 박찼다. 마치 무슨 자기 마음대로 튀어다니는 비치발리볼이라도 되는 것마냥, 혜우와 성운이 한꺼번에 희야에게로 날아왔다. 안아줘요!

충돌한다고 아프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두 사람의 체중은 거진 12분의 1로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 둘 다 합쳐봐야 7kg도 안 될 테니까.

532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15

"희야...희야... 안희야..."

헤헤...

"렛이꼬해줭어어!!!!"

"해줘어!!!"

533 술에 얼음 탄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4:24

한양은 슬슬 글라스 원샷으로 마시기 버거운지, 슬슬 얼음을 넣으면서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희야아-"

"이상하게 너만 보면 계속 괴롭히고 싶어져. 그러니깐 앞으로도 잘 부탁해(?)"

534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07

"..."
만나지를 못해서 의논같은걸 나누지도 못해서(이게 안좋은타이밍의 연속) 뭐라 말할까하는게 있었는데 없어졌다(?)

"...."
살짝 졸린 감이 있는 기분인것 같습니다.

53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13

(스르륵)

536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5:35

"희야 선배에... 여기서 말하자면은.. 선배 수상해요.. 아니 이상하다고 해야하나아..?"

왠지 모를 위화감이랄까. 희야 선배, 정말로 괜찮은 분일까? 뭔가 알 수 없는 점이 강했다. 많이. 정말 강했다.

"하아.. 글쎄요오.. 은우 선배에! 저도 불러주세요! 안아주신 것에 값은 치러야죠!"

안아준 것이 아니라 구해준 것, 받아준 것이 더 맞을 것이란 것을 모르는 걸까?

537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7:08


>>516 세은이를 보니 퐁디체리 왕자가 떠오르네요! 초콜릿 왕궁 짓고 거기서 살겠다고 했다가 녹아서 다 날려먹은 왕자요

538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9:40

>>527
동월은 혜우우- 하는 울음소리 비스무리한 무언가에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렸을테다.

" 그래, 그래. 넌 앞으로 혜우우다! "

한손으론 모자랐는지 양손을 동원하여 무한의 쓰다듬을 즐기고 있다.
그러다가 너무 많은 쓰다듬에 질릴까봐, 거기에 덤으로 조금 지쳤는지 손을 떼려고 했을까..?

53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2:5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닛....

세은:아니에요!
세은:저는 그냥 별장으로서 피서용으로 쓸 뿐이에요!!

54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0:11

>>532 아...이건...저도 해볼까 했었는데! 은우와 세은이 아니라 제가요. (진지)

541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0:39

희야의 차례에 무슨 말을 할지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릎 위로 올라온 성운이 냅다 몸을 튕기자 히엥 하고 비명을 내버렸다!
그대로 희야에게 꼴아박에 대참사가 일어나는가 했으나-
다행히 사고 없이 희야를 폭 끌어안는 방향이 되는 듯 했다.

"히야아-!"

어릴 적, 함께 지낼 때처럼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희야를 꼬옥 안으려 하며 조잘거렸다.

"있지- 나 잘 못 지내지만 괜찮아- 나 나 으음... 아무트은 괜찮아-!"

뭔가 말하려다 말을 삼키듯 우물거리며 괜찮다는 말만 반복했다.
괜찮아, 괜찮다고.

"그리고 그리고- 이제 히야 없어도- 으응 히야가 또 떠나도오 괜찮아요오- 전부... 전부 가고 나 혼자 되도-! 으응 히히- 혼자 잘 수 이써 이제- 괜찮아-"

괜찮다고 하는 말 치고 킁, 하는 콧소리가 조금 먹먹했다.
희야를 안은 팔도 조금더 꾹 힘이 들어가있었다.

542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1:24

이런 기습 반칙이야

543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38

>>538
쓰다듬을 만끽하며 키득거리다가 동월의 눈치를 힐끔 보더니 머리를 스윽 물러주었다.
여전히 헤헤- 웃고 있긴 하지만, 과연 취기 중인게 맞을까?

544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39

아..아니 혜우야..

545 여로땅도 취하고 모두 다 취하고 그래서 반응!🤪🤪🤪🤪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2:58

>>449 @하냥이

"하하! 부부장님도 같이 살래요-? 그러면 이제 남자 셋 여자 둘이네요! 나랑! 경이랑! 부부장님!"

제대로 취했는지 여로가 까르르 웃었다. 그리곤 히죽 웃었다.

"부부장님도 자취팸 만들어여!!! 같이 장 보고 그래여!!"


>>451 @세은우

"하하!"

은우의 말에 그저 웃을 뿐이던 그는 세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팔짱을 끼려는 듯 몸을 가까이 했습니다.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아- 때로는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해야지- 그래도 알았어- 걱정하는 건 알겠어-"

알겠다고 연신 말하며 그는 한 잔 홀짝였다. 아- 기분 좋다-

"그래도 이제 패로 쓰라고 하지 않을게요-"

그건 약속하겠다는 듯 여로가 은우를 보며 웃었다.




>>454 @혜성

"말리지는 않는 거네요- 이제 안 해요-"

그는 히죽 웃으면서 한 잔 홀짝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미 간파당한 장난은 또 하면 경계만 더 하거든요-"




>>455 @동월

"자연이 누구예요-? 나예요-? 나는 여로인데-"

그 와중에 장난칠 생각이 가득이었는지 여로가 웃으면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거짓은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성여로일 뿐, 자연이 아니었다.

"선배- 절 누구와 착각한 건가요-"

헤헤헤!




>>456 @혜우

"으응-? 나 엄청 마음에 드는데 이 머리-?"

그는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칼을 한 번 매만졌다.

"대머리로 만들면 스킬아웃 머리카락 빌리면 되니까아-"

무서운 말을.



>>458 @리라

"이런 의뭉스러운 점이 제 매력인 걸요☆"

내 챠밍포인트니까! 여로는 웃으면서 리라에게 대답하다가 잠깐 눈을 슬그머니 굴렸다.

"해롭게 쓰지 않으면 되는 거죠-?"

그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죠 뭐!"

해롭게 쓰지 않으면 되겠지.



>>459 @수경

"아- 걔 우리 집 왔어-"

어떤 고양이를 말하는 건지 금방 알아챈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순대라고 이름 지었지롱☆ 힘들면 그냥 자주 놀러 와- 순대도 수경이 기다리고 있대-"

히죽히죽 웃으며 대답하던 그는 수경의 말이 끊기자, 과장되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수경씨!? 수경상-? 수경쨩!? 왜 갑자기 끊겼어-!?"




>>461 @희야

"으잉-? 희야 형 맞아여-?"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맞아여? 맞아여? 하고 고개를 갸우뚱 연신 기울이던 그는 이내 헤실헤실 웃었다.

"좋-아여!! 같이 수상한 곳으로 가요!!!"

당장이라도 가겠다는 듯 그는 한 팔을 쭉 뻗고 "오-!" 하고 소리내었다가 이내 웃었다.



>>463 @철현

"에- 이제 혼자 아닌데여-"

여로는 웃었다.

"청윤 선배도 있고 정하도 있고- 경이도 있고- 순대도 있는데여-"
"우리 순대 보여줄까여-!?"

앗. 팔불출 나왔다. 여로는 자신의 핸드폰 갤러리를 열어서 턱시도 고양이 사진을 넘기며 보여주기 시작했다.

"얘가 얼마나!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우리 애 좀 보고 가 청년!!!



>>465 @성운

"맞아여- 맬렁맬렁한 보라색 마시멜로입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아무 말을 내뱉고 있었다. 여로는 히죽 웃었다.

"가끔 경이 조깅 팟에서 도망치러 가겠음-돠☆!!!"




>>467 @현서

"이제 혼자 아니니까여- 그리고 경이가 보통 알아채던데-!!!"

현서에게 대답한 그는 약속하듯이 손을 내밀었다. 새끼 손가락을 펼치곤 씩 웃었다.

"꼭 꼭- 약속하는 거예요- 약속-! 복사-! 싸인- 도장 꽝☆"




>>470 @청윤

"괜찮아여-!! 난 못 믿어도 돼! 사기꾼인데-!!!"

그는 웃었다.

"잘 지내봐여- 선배-!!!"

와아- 룸메이트와 친하게 지내자-!! 여로는 위풍당당해졌다!



>>471 @이경

"어라라- 들켜버렸구나-?"

웃으면서 말하던 여로는 자신을 끌어 안으려는 이경에게 그대로 얌전히 안겼다. 제법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럴게- 나도 경이 편이고- 경이도 내 편이고-"
"그러니까 조깅팟에서 나 빼주라-"

본심이 튀어나왔는데요.



//혹시 빠뜨린 사람 있다면!!! 말해주기!!!!!!!!!

546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3:41

왜 왜요 왜 이러는데 뭔데

547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4:14

>>541 아아니..... (찌그러져서 우는중)

548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4:45

>>541 (눈물)

54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5:01

....스킬아웃 머리카락을...어째요?
여로야....? (파들파들)

55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5:17

고양이가
고양이가
고양이가

55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6:40

11시 5분이 되었어요! 시간 관계상...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7. = 3

55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01

3번이면 청윤이군요! 25분까지!

553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19

아 결국 걸렸다

554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7:28

>>549

여로: 데헷☆(ゝω・)

55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8:17

@캡틴
나 한턴만 패스할게

556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27

"청윤 선배애!!!! 잘 지내보자 했으니까 양심 고백할게여!!!"

대뜸 여로가 자신의 잔을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았다.

"가끔 선배에게 장난치려 했음돠!!!"

장난을 치려 했다였다.

557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46

나도!!! 한턴만패스할게!!!

558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09:58

" 이 레지스탕스 녀서어어억!!!!!!! "

취기로 인해 한껏 기분이 좋아진 동월은, 킥킥 웃음지으며 양 팔을 만세했다.

" 혹시 재미 없었냐!!! "
" 그럼 앞으로는 안할게!!!!!! "

하지만 안하는건 청윤에게만 한정이 되겠지...

559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0:05

"타임머신으로 과거에 갈 수 있다면 어린 시절의 히틀러를 죽일꺼야?"

이상하게 청윤이와 이야기하게 되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560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1:06

"어... 책을 많이 읽고는 있지만.. 그게..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독서 동아리 자체에는 약간은 관심이 있었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볶음밥증후군 붙인 건 접니다."
메모장에 붙인거 너였냐?(사실 청윤을 생각하고 붙인 게 아니라 이런게있다니. 같은 거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561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1:40

>>543 혜우
" 으에에 머리 짱길어... "

너무 와다다 쓰다듬어서 그런지 아직 감촉이 남아있는 것 같은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 그리고 이상한데는... "
" 담번엔 재밌는데로 가자-- "

하지만 재밌는 괴이는 없었다.

562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03

청윤의 차례가 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2층으로 우다다 올라갔다.
그리고 다시 우다다 내려오는데 손에 뭘 들고 있었다.
그걸 청윤의 손에 꼬옥 쥐어주며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는데.

그것은 바로 공룡 모양 비눗방울 총이었다.

아마도 전날 손가락게임에서 공기포를 쏘는게 인상적이었나 보다.

563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08

은우는 상당히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꽤 고민이 많이 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숨을 후우 내뱉더니,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너에게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그걸 술기운에 해도 좋을진 모르겠고.. 일단 깔끔하게 이것만 물을게."

그는 살며시 고개를 내려서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봤습니다. 아마도 평소라면, 이런 것은 그냥 가볍게 넘겼을 일이지만, 2번이나 굳이 언급이 되고, 뭔가 섭섭하다고 느낀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왜 나에게 안기고 싶은거야? ...그러니까... 음. 안아줄 수는 있는데 안긴 감각이...라고 했나? 아무튼 그런 말을 들으면...아무리 나라도 부끄럽거든?! 그러니까...안기는 거 좋아해? 그러니까... 어.. 뭐라고 해야하나. 막 끌어안겨지는 그런 거 좋아하는거야? 아. 물론 취향은 존중해."

"아. 추가로 이것도 말해야겠네. ...뭐가 어찌되었건 병원에서의 일은 내 미스야. ...미안. ...데려가고서, 제대로 함께 하지 못하고 다치게 한 것은 미안해."

아마도 그 점이 은우에게는 가장 가슴에 박혀있던 못인 모양입니다.


세은 역시 마찬가지로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빤히, 정말로 빤히. 청윤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딸꾹. 아무래도 술 한 잔을 더 마시고 온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세은에게 말했습니다.

"오빠에게 그렇게 막 그런 거 해주지 마요. 오빠 버릇 나빠져요. 안 그래도 퍼스트클래스라고 기고만장한데... 하아."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이 사람이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박쥐 때의 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요."
"말하면 저, 어떻게 될지 몰라요."
"선배 피를 좀 빌릴지도 몰라."

살벌합니다. 무시해버립시다.

564 은근 꾸역꾸역 버티는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12

"딸꾹...! 청윤양..미안해요..괜히 관심도 없는 아이키도 가르치다ㄱ..."

술에 취한 나머지 AU와 정사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 서한양.

565 취한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21

>>545
"안 돼."

단호하다.

//돌아와따!

다음은 청윤인가?!

566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35

“─2학년 애들이랑 다아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청윤이랑 동월이는 어떻게 여행 와서 겨우 이야기해보네~”

하며 웃던 성운은, 청윤에게 손을 번쩍 들고 흔들어보인다. 꽤 취한 듯 보인다.

“다음번에 내 집에 놀러와! 볶음밥 해줄게─”

56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42

알겠습니다1 혜성주!

568 경진 - 뒷북 반응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2:45

>>343

“저도 청윤 선배 모범적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쑥스러워하듯 티셔츠 목 부분을 잡아 얼굴을 가리려 들었으나, 부끄럼 탄 것이 아니라 본인한테서 담배냄새 나나 확인해보려 그런 것이다.

“술 마신건 저희 다같이 한건데, 그럼 다 얼차려 하면 죗값 치른거 아니에요?”

?

>>345

“말 놓자고 안 하셨잖아요.” (*했는데 경진이가 못들었다. 미안!)
“어제 일 말하시는거면 그건 진심으로 한거 아니었는데. 물고기 일이나 그때 능렸 쓰셔서 핀잔준거 말하시는거면 그건 솔직히 정하 씨 잘못이잖습니까. 응? 정하 씨 진짜 떳떳해요?”

억양 부드러운것이 동생 타이르듯 하는것 같다.

“안 싫어해요. 싫어했으면 제가 정하씨 꼴도 보기 싫다고 으름장 놨겠죠.”

>>346
@ 은우
“장난이였어요? 그때 한손엔 드럼통, 딴쪽엔 시멘트 들고 계셨는데.”

이젠 대놓고 날조한다… 이어진 은우의 말엔 눈을 딴쪽으로 데룩 굴렸다 잠깐의 침묵 후 다시 은우를 바로 본다.

“부장님, 혹시 형한테도 이래요?”

@ 세은

“얼굴만 잘생겼다니… 저 장점 그거 외에 있거든요? 폼폼푸린 푸딩 벌써 잊어먹으셨나.”
“왜요, 저랑 찍히기 싫어요?”

“생각해 볼게요. 영화 포스터 패러디한다면 재밌겠다.”

야 저지먼트 홍본데 왜 말이 그쪽으로 새

>>347

“데뷔하기 싫어요! 아이돌은 연애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착해야 하잖아요! 전 전여친이랑 잠수이별 해서 논란 바로 뜰걸요?”

이게무슨반응이야 왜 죄를 고하고 있니. 바닥에 박았던 이마가 벌겋다. 아직 무릎 꿇은 상태로 리라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데뷔는 선배가 해주세요! 전 선배 나오는 액션영화 보고싶단 말이야!”



>>349

“국산이면 봐주시게요? 피아니시모, 메비우스, 세븐스타… 다 바이바이…”

능청스레 눈물 닦는척 한다. 마치 이건 모함이란 듯… 곧 콜라를 가르키고 술기운에 당돌한 발언을 해버린다.

“부부장님 근데 그것도 국산 음료 아닙니다. 부부장님도 나라 팔아드시는구나.”

>>352

“그래 내차례다 애기야………….”

오빠 소리에 이 갈더니 이젠 이게 반격인가 감화된 것인가 애매하다.

“뭔소리에요. 전 선배들한테 깍듯해요. 그냥 월 선배한테만 이러는건데.”

경진아 그런말하면 더 못돼처먹어 보이잖아

“저도 선배 좋아요! 놀아주셔서 늘 감사해요!!!”

“몬스터 트럭으로 범퍼카까지 해봅시다!!”

얘도 꿈은 컸다

>>353

수경은 무어라 말하지 않았지만, 그 뜻은 적어도 그녀에게 밉보인 일은 없다는 뜻이렸다. 경진은 그렇게 행복회로를 돌렸다.

>>354

“혜우 씨 은근 뻔뻔해요?”

첫인상은 안 이랬는데!

>>355

“밥이요. 칭찬 감사합니다..”

머쓱하게 웃었다.

>>356

“난 할말 없어. 도움 필요한 것도 없고. 너나 신경써.”

언뜻 들으면 차가울수도 있는 말이였다. 경진은 곧 이어진 이경의 말에 잠깐 침묵했다. 본인이 이경을 잊은적이 있던가, 그 속뜻 알 길 없으니 대답 또한 평면적일지도.

“왜 그랬을까.”

>>358

“하는거 봐서요. 저도 친하게 지내고는 싶죠.”

뒷말 듣자하니 지가 전에 급발진해서 척 이벤트때 여로한테 으르렁댄게 아직 맘에 걸리나보다.

“저 대가리 맛 없어요. 탈색을 몇번 했는데 먹으면 뒤질걸요.”

막고선 혹시 후속타가 있을까봐 이딴 구라를 친다.

>>360
“?”
“??필멸자의 유약하고 귀여운 인두겁으로 그 범우주적 시선을 순화시키려는 선배야?”

희야 말투에 조금 당황해선 받아친다.

“저 형이랑 안 친한데, 제가 끼이면 형 황당해서 반응 늦출 것 같은데요.”
“재밌겠다. 저희 형 점심 뺏어 먹어요.”

취기 깨면 장경진 대가리 박을 발언.

>>362

“어… 누구 말씀하시는 건지. 은아? 미연이? 윤슬이? 장미? 선화? 민지? 유비? 관우? 장비?”

개많다

“비단 잘생긴것 뿐인가요. 일단 성격이 좋아야 사람이 매력있어 보이는 법인데.”
“근데 그 후배분도 개멋있는데요. 상대측 고려해서 고백 안 갈기고 선 지켜주는거 매너 되게 좋아보인다.”
“솔직히 철현 선배가 이런 질문 하면 욕먹죠, 선배 잘생겼잖아요. 이쯤되면 선배 그냥 칭찬 받으려고 이러는거 뻔히 보입니다.”

재수없게 아부떠냐

>>369

지쟈스 경진아 니 죄가 크다 어쩜 니더러 자기 싫다고 묻는 사람이 한명도 아니고 둘이나

“아뇨?”
“저희 접점도 별로 없었는데 왜 그런 말이 나와요?”

경진은 당황한 표정으로 울상인 성운을 내려다보았다.

“... 죄송합니다..?”

>>383

“좋습니다 랑 선배가 여성분들을 맡고 제가 그외 성별을…”

장난스레 그러다가 랑이 머리칼을 헝클어뜨리면 잠시 굳더니 이내 눈 살짝 감고 그냥 즐긴다.

“첫인상 좀 나빠도 괜찮아요. 모르면 그런말 믿는게 당연한데. 그치만 랑 선배가 해주신 조언이니 들을게요, 인천 앞바다에 몸뚱이 몇개 더 쌓여도 괜찮겠죠.”

그 의미의 정리가 아닐텐데

569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3:06

>>516 @은우&세은

희야는 눈을 흘기는 듯하며 쿠키를 하나 집어들더니 잇새로 뚝 베어물었다.

"그렇게 되는 건 드문 확률이니 걱정 말아요. 이젠 제사장도 곁에 없으니까……."

그리고 우물거리느라 입 다물더니만. 꿀꺽 삼키기가 무섭게 세은이를 향해 눈을 휙 돌렸다.

"……안 그래도 설계도면 다 짜뒀어요!!! 희야 만들 거야, 만들어줄 수 있어! 재료만 주면 아렌델을 만들어줄게요!! 겨울왕국! 엘사가 렛잇고 했던 성! 여기서도 만들 수 있어, 렛잇고-!"

이렇게까지 열띤 목소리로 말한 적이 있었나?
원래 오타쿠들은 자기가 아는 주제 나오면 말이 길어집니다 휴먼...

>>519 @동월

"동맹- 으뱝!!"

희야는 밑에 깔려선 바둥거렸다. "우리, 우리 친구야-!" 하고 외치는 목소리가 다급하다.

"희야, 희야 납작해져-!"

>>520 @혜성

납작해진 희야는 동월이 품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꾸물거리다 고개를 돌렸다. 혜성이가 이름에서 성을 붙이는 순간이 제일 무서운데…….

"응?! 희야 눈 원래 그렇게 생겼는데에, 흐어엉-"

어라...

"……못 해요? 어……?"

뇌정지가 왔다!

>>522 @철현

"그야 그거, 신이 해결할 일이 아니잖느냐."

잘 웃던 희야는 고개를 슥 돌렸다. "지켜보되 행하지 않는 자를 신으로 찬미하는 것이 네 그리도 싫다면 어쩔 수 없으나 인간들도 지켜보되 행하지 아니하고 되레 반목하는 존재들이지. 하여 우리의 그분은 가장 인간답되 인간다우지 않으신 분이다. 오로지 지켜보고 우리에게 행하라 말씀하실 뿐이지. 겁이 많으신 분이거든, 그리하여 더없이 아름다우신 분이지."

희야의 눈이 점차 가늘게 휘었다.

"그래서 구원받지 못한 녀석들은……."

눈이 감겼다.

"어떻게 됐게-요-? 일단 블랙크로우 둘은 희야네 연구소에서 잘 굴려먹고 있지롱. 인형탈 입고 꽃동산 웅냐웅냐 해주는 알바가 꽁으로 둘이나 들어왔다며 신났어."

>>524 @여로

"응?"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형아 생긴 거 처음이야……?"

아, 그러니까, 그게-

"응, 많이많이 가자! 희야 너무 기뻐-! 희야도 남동생은 처음이야!"

>>525 @리라

"으응?"

희야는 눈을 살살 굴렸다.

"그, 그게에. 걔가 먼저 괴롭혀서 복수한 거야! 그, 그런 거야-! 리라가 녹일 줄은 몰랐어요! 지인짜로오……."

지, 진짜...

"잘못했어……."

>>531 >>541 @안아줘요!

"므아악!"

겨우 상반신을 일으키기가 무섭게 희야는 두 존재를 얼떨결에 받아 안을 수밖에 없었다. 뒤로 콩 넘어가면서도 크앙이 덕분에 머리꿍은 면했지만, 희야는 얼떨떨한 시선으로 자신을 품에 가둔 존재들을 슥 쳐다봤다. 자기보다 한참 작은 후배는 열심히 한 팔로 같이 안아주려 하고, 혜우는.

"그건 괜찮은 게 아니에요."

희야는 나지막이 얘기하고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희야는 아직 혼자 못 자. 혼자 잘 수 있을 때까진 같이 있자."

그렇게만 얘기하고는 등을 두어 번 토닥였다. 어릴 적에 그랬듯이.

"착하지, 착해. 성운이도 이리 와요."

>>532 @현서

"오늘 이 안희야, 저기 있는 수영장 물로 렛잇고 해줄 테니까 꼭 보는 거예요!!!"

이 안희야!!!

"렛잇고로 여길 겨울왕국으로 만들게-!!!!!"

안 돼.

>>533 @한양

"그거, 그거 선전포고예요?"

희야는 아직도 삭힌 홍어만 보면 머리카락을 삐죽 세우기 바빴다!

"이거 안희야 학대야!!"

>>534 @수경

"나 네 이름 알아요, 수경이."

희야는 수줍게 미소 지었다.

"친구 하고 싶은데, 일단 한숨 자는 건 어때요……?"

>>536 @청윤

"아, 그거…. 응, 그렇네. 그거 안티스킬 애들이 취조할 때 제일 많이 하던 말인데."

말해도 됨?
됨... 엎질러짐...

"이상하지만 밉지는 않죠…? 부디 그렇길 바라."

희야는 히- 하고 미소 지었다.

57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3:14

현서주도 확인했어요!

571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3:38

"희야...희야선배..."

그러고보니. 딱히 마주친적도 접점도. 의문도 없다.

"친하게지내여~ 헤헤"

둘밖에 없는 하이드로키네시스니까!

572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3:52

"청윤아......"

...뭐지? 훌쩍이는데? 우나? 야 우냐?

"우리 친구지... 장난해서 미안해... 월이랑 같이 있다 보니 너무 재밌어서 어쩔 수 없었어... 그래도 청윤이는 내 친구야..."

이게 뭔?

"나 나중에 너희 집 놀러가도 되지? 부루마블 가져갈게..."

57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4:15

어서 오세요! 이경주! 청윤이 맞습니다!

574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4:34

>>561
"웅냥? 냐앙-"

동월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아닌지 모를 소리를 냈다.
다 알고 있는 건지, 아님 모른 척 하는 건지.
슬그머니 늘어져서 장식으로 달린 꼬리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건 덤이다.

575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4:35

>>568
"그럼 좋아하는거네! 다행이다!"

친긔친구!!

'"건배~ 쨘~!!"

576 경진 - 취기진담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4:45

"청윤 선배 되게 듬직해요. 다음에 같이 순찰 나가면 많이 알려주세요."

살짝 웃으며 두번째 물병을 뜯어 들이킨다. 취기 오르니 띵하다...

577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5:27

엣. 희야 늦었구나...힝...

578 경진 - 반응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5:54

>>575

논리가 어째 두가지 색상밖에 없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쨘 해준다

579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6:10

"청윤 선배..."

하얀 소년은 가만가만 청윤에게 다가가서 바로 선다.

"...저 공리주의 몰라요.."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데..

"그러니까 말씀해주셔도 몰라요...."

까딱까딱 고개가 흔들리고 있다...

"...잊지 말아주세요...."

580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6:26

이 턴을 끝으로 나, 리타이어 선언. 모두 잘자

58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6:46

알겠습니다! 경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582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7:08

"청윤선배...!"

이건. 자취하는 여자끼리. 긴히 할말이다.

"청윤선배...!!!!"

압이 느껴진다...!

"언니라고 해도 돼요?!"

583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7:09

경진주 잘자요`

584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7:49

경진주 안녕히주무세요!

58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8:46

아 반응들 아름답다 너무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잘자!! 그리고 나도 이만 자러갈게 눈이 막 감긴다... 이익 이 시간에 눈이 감기다니 어제 너무 태웠나
성운이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아니 이쯤에서 기절했다 하고 잊어먹자(?)

모두 잘자는거야 내일 봐!

586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9:06

경진주 잘자!!!

587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9:09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88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9:29

리라주도 잘자!!! 나도 슬슬 자러 가야하는데.......(출근 시간을 봄)(안 봄)

589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19:56

>>569
히히 웃던 얼굴이 희야의 말 한 마디에 뚝 굳었다.
금새 눈두덩이 빨개지고, 눈가가 그렁그렁해지려는 걸 숨기듯 희야 어깨에 얼굴을 폭 묻었다.

"으응- 희야가 그러며언 어쩔 수 없지이..."

작게 중얼거리면서 한동안 희야에게 매달려 있었을 것이다.

590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0:15

경진주 리라주 잘 자

591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1:03

경진주 리라주 잘자~!

59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1:23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593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2:23

히히히히히 야식 먹었더니 기분 좋다..... :3c 캡틴 혹시 몇시까지 진행 예정이야??

59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2:25

남은 사람 6명.

어떻게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 속도라면!

595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2:28

(이 사람도 이만 자러감미다)

샤워하고 오자마자 자러가서 아쉽다...

...성운이 못 들어서 아쉽다!!!!!!!!

596 강철현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2:31

>>569
"이 세상에 악을 없애는 것이 신이 행하는 일이 아니라면 인간을 구원하는 것도 신이 행하는 일이 아닐테지"
"인간은 무능한 존재니까. 할 능력은 있지만 의지가 없으니 하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지."
"인간답다는 핑계를 대며 자신의 무능을 변명한다면...인간보다도 못하는 추악한 존재아닐까?."

철현의 눈빛이 점차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희야의 밝은 목소리 톤을 듣자 당황해했다.

"어...그래..답변 고마워..."

59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2:49

일단은 참가자 전원 다 할 생각이에요! 여기까지 왔는데...그래도 가능하면 다 들어보는 것이 낫죠!

598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3:00

>>541 >>543 성운은 볼을 부욱 부풀리더니, 혜우의 손을 자기 정수리에 얹으려 했다.

>>568 “아, 기억 안하고 계셨구나···” 울상이 됐다가, 성운은 취기 가득한 와중에도 애써 괜찮다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아뇨~ 오히려 제가 쓸데없는 말 해서 미안해요.”

>>569 성운은 혜우와 희야를 작은 팔로 꼭 끌어안고는 기대려 했다. 누구 품이려나. 양쪽 다 서늘해서 분간이 안 간다. 둘 다일 수도 있겠다. 눈이 조금씩 감기는 것 같다고 성운은 생각했다.

59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3:17

아이고...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600 동 월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3:30

>>574
" 이젠 고양이가 되어버린거니...? "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꼬리를 만지작대는 혜우를 바라보다가, 뭐 상관 없나-- 싶어 그냥 다시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달리 부드럽게 쓸어주는 모양새다.

601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12

오케이ㅣ... 나도 이만 자러 감.....ㅇ<-< 다들 잘 자..... ㅇ<-<

60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12

현 시간 25분. 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6. = 6

60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22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604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35

이경주 여로주도 잘 자고

605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46

"청윤이!"

희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감이 왜 그렇게 좋아요-? 그러다가 휙! 잡아먹힌다~?"

60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5:48

6번이면 현서군요. 자...뉴페이스 현서. 술김 어택 받아라! 45분까지!

607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7:25

"요즘 영화 추천 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철현이었다.

"요즘에 영화 볼게 없더라"

"다 별로야.."

608 현서주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8:21

자러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아!!!!

609 은우&세은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9:05

"야! 동기! 최현서!"

아무래도 동기를 대하는 것이 조금 더 은우로서는 친근한 모양입니다. 이어 그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현서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이런 기분이라서 말하는 거지만, 솔직히 외모적으로는 네가 진짜 이상형이었어! 아. 그렇다고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1학년 때는 그랬다는 의미야! 하하핫. 뭐.. 2년 지나서 기분도 좋아서 하는 그런 말! 적당히 흘겨들어."

피식 웃어보이면서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현서에게 슬며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은 기간.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하고 함께 졸업해보자."


세은은 현서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솔직히 이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3학년 동기조. 즉 저지먼트의 터주대감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류 작업. 많이 알려주세요."
"...그러니까...그쪽으로 많이 아시잖아요."

"사탕...은... 애매한가."

대신 줄 수 있는 것이 없었는지 세은은 저도 모르게 시무룩...이라는 소리를 조용히 냈습니다. 추우욱이.. 그런 말도 들려오네요.

610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29:13

>>598
품에 파고드는 또 다른 작은 몸짓에 한 팔을 풀어 성운에게 둘러주었다.
얼굴을 보이지 않았지만, 안은 팔의 아주 가느다란 떨림은 숨길 수 없었다.

>>600
"냐옹이는 처음부터 냐옹이냐옹-"

그런 소리를 하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 않을까.
부드러운 쓰다듬에 진짜 고양이마냥 골골골골 목 울리는 소리를 냈다.

그러다 희야에게로 휙 가버렸으니, 변덕진 것이 고양이는 고양이렷다.

611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1:08

다음은 현서인가.
아직까지 일이나 사적으로 만나 본 적이 없는지라
빤히 보고 있긴 하지만 딱히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 3분간 보기만 하다가 고개를 돌렸다.
은우나 경진이 때처럼 거부반응이라기보단 그냥 잘 모르겠단 반응에 가까웠다.

612 잠시 안주타임 서한양 - 취중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1:18

"나아~느으은~~"

"이제는 중학생 때 봤던 그런 금쪽이가 아니라고오.."

슬슬 술에 잠겨서 힘이 떨어진 듯하다. 스크류바는 어디서 났는지, 입에 스크류바를 물며 말한다.

613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2:01

희야의 반응에 흐흥 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푹 고개를 떨궜다. 미동도 없는 게 잠든 것도 같은데-...

"부장의 이상형이었다는 말을 들은 기분은 어때?"

고개도 들지 않고 웅얼거렸다.

614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2:02

615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2:11

현서라는 선배분은 잘 모르는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 서류정리할때 본 적은 있을 겁니다...

그뿐이긴 하지만요..
이놈의 인간관계 좁음이..

//자는 분들은 잘주무세요

616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2:24

으아악 죄송합니다 한턴 넘겨야 할것 같습니다...ㅠㅠ

617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3:05

(대충 청윤이랑 대화 못해서 드러누워버림)

>>614 (크리티컬)(사망)

61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3:10

알겠습니다! 동월주!

아앗...혜성이..너 이 녀석! ㅋㅋㅋㅋㅋㅋㅋ

619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3:35

"현서 선배에!!"

청윤은 현서 선배에게도 슬금슬금 다가가더니 말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악수해주세요!"

다행히 포옹은 안하는 것 같다.

620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3:37

자러간 사람들 굿밤

>>618 하하하

621 희야 - 취기진담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5:12

>>0

"3학년 동기!! 렛잇고 해달라는 내 친구야!!!"

희야는 손을 뻗더니 제 잔에 있는 술을 가지고…….

"렛잇고-!!!"

렛잇고를 펼쳤다!!!

62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다음날 다들 어쩔 참이야...(흐릿)

623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6:12

"현서선배..."
뭔가...굉장히 활달하신분, 하지만 딱히 접점은 크진 않아서 데면데면하게 인사만 하는 느낌이였지...
뭔가 지극히 평범한....느낌을 주려고 노력하는 독특한 사람느낌이야.

"같은 평범한 소시민끼리 잘해봐요...!"

624 대췬칠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6:38

>>610 성운은 무언가 말하는 대신, 혜우의 어깻죽지에 머리를 기대고 복복 부볐다.

625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7:04

혜우야 희야 말려라!!!!

626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8:10

“아, 현서 선배─”

아직 이야기나누어본 적 없는 선배를 가만 바라보던 성운은 잠깐 멍하니, 취한 게 명백한 얼굴로 뜸을 들이다가 대뜸,

“현서선배랑 나랑누나랑 한양선배랑 철현선배랑 다같이 모여서 액션영화 보고싶다─!”

627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8:34

>>0

이제 집으로 가자.
집에 갈 때가 됐지.
아쉬워라...

//일단 훈련은 해놔야...

628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8:50

흑흑 날먹이라 죄송합니다...

6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9:03

그럼 반응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아직 안 걸린 5명... 운이 좋으시군요. 아니. 운이 나쁜걸까? 아무튼!

.dice 1 5. = 5

630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9:11

졸려...... 졸려요

63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9:21

5번 성운이! 12시까지!

632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39:46

>>556 @여로
"그래 뭐어.. 그럴 줄 알았어! 헤헤 나 똑똑하지 않아?"

여전히 맛이 간 상태이다.

>>558 @동월
"글쎄.. 어.. 한 10% 재밌었나아? 으음.. 20% 재밌었나아?"

>>559 @철현
"시간선을 바꾸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존재 자체가 사라지니까요~."

>>560 @수경
"그렇구나아~ 어쩔 수 없지이! 그래도 생각만 해준 것 만으로도..."

"....뭐? 헤헤헤 그래 나 볶음밥 증후군 환자야!"

밝게 넘어간 듯 하다.

>>563 @은우
"아아아.. 죄송해요 은우 선배에.. 그냥 취하니까 조금 그렇네요.."

청윤은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아니, 피곤해서인가? 어렵게 다시 고개를 들어올린 청윤은 미안하다는 은우 선배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괜찮아요 은우선배! 결국은 제 선택이었고! 은우 선배께서도 그렇게 다치시기도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에 담지 않으셔도 괜찮다구요! 이렇게 다 나았으니까요!"

@세은
"세은아아.. 말은 안할게."

피 얘기를 하자 청윤은 팔뚝을 걷더니 말했다.

"역시 흡혈박쥐구나아?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

>>564 @한양
"아이키도오? 아이키도.. 잘 배웠어요!"

이쪽도 AU 오류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566 @성운
"오오오 볶음밥! 지금 갈래! 지금!"

정신 차려라 청윤아!!

>>572 @리라
"리라야 울지 말아줘.. 내가 잘못했어 내가..."

청윤이도 따라서 울 것만 같다.

"내가 만약 진짜로 싫었으면 저 동월이에게 탄을 맞추고 기절 시켰지이! 괜찮으니까 울지 마아.."

놀러온다고? 청윤은 정하 이경 여로의 의견은 딱히 묻지도 않고 격하게 고개를 흔들어대며 말했다.

"좋아 좋아! 환영할게!"

>>576 @경진
"좋아아.. 고마워어.. 경진 후배랑 또 순찰하면..."

청윤의 말이 끊겼다.

"담배 냄새라.."

한양 선배의 말이 걸리는 모양이다.

>>579 @이경
"으응? 알겠어어."

"잊지 않을게?"

>>582 @정하
"헤헤헤 동거하는데. 좋아! 앞으로 언니라고 불러 동생!"

이거 기억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605 @희야
"네에? 감이 좋다라아.."

청윤은 갸우뚱하더니 말했다.

"뭐, 선배가 싫다는 건 아니고오.. 뭐랄까 잡아먹힌다라는 걸 생각한다면.."
"헉! 제가 감인가요? 곳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걸까?

>>562 >>0 @혜우
"이거어? 좋아아!"

청윤은 귀여운 혜우의 요청에 마구 비눗방울 총과 약한 공기탄을 난사해댔다.

"난 람보다아! 특수부대원들이 우리 레지스탕스를 공격하고 있다아! 와아아!"

633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0:11

아 숫자가 제일 뒷자리가 뜨더라니......
자러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634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0:17

혹시 빼먹은 분 있으면 말해주세요..!

635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02

"그 공간은 정리가 더 되었는지 모릅니다만. 잘 관리하시고 그러머ㅓㄴ 다른분들도 다니게될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뭔 말인지 이상한건 취기와 졸음기가 섞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636 최현서 - 취기진담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11

>>607
"요즘 영화가 별로면 옛날 영화를 보면 되는거 아닌가?"

이상한 소리를 하네!

"그럼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랑...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랑..."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609
"응? 아하핫!!! 그럴 수 있겠네~"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지만 말이야!!!

"레벨5한테 이런 얘기를 들을 줄은 몰랐겠는걸~"

"그리고 세은이도!!! 얼마든 의지해줘도 돼!!!"

>>611 >>615
뭔가 이쪽을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싶었더니 혜우랑 수경이인가!!!
음... 일단 웃으면서 손이나 흔들어보자!!!

>>613
"모르겠네!!!"

그야 이런적 없으니까!!!

"그래도 2년이나 마음에 숨기고만 있는 남자는 취향아니니까 됐어!!!"

>>619
"청윤 후배애!!!"

친하게 지내자니!!! 선배님은 감동이야아!!!

"아이구우!!! 앞으로도 잘부탁해에!!!"

어림도 없지!!! 안아주마!!!

>>621

"워후!!!!!!!!!!!!"

렛잇고를 펼치는 희야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빙글빙글 돈다!!!

"렛이꼬오오오!!!!!!"


>>623
"어? 음... 그래!!!"

잔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잔을 채워버린다!!!

"그러면 친해지자는 의미로오오!!!!"

"건배에!!!!!"

>>626
"영화는!!!! 로맨스야아아!!!!!"

"액션에는 감정이 없잖아아아!!!"

637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23

이렇게 보니까 안돌려본 사람이 정말 많네요..

638 현서주 (wptx7jubd.)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37

일단 나아도 가볼게...!!! 다시 나가야한다...!!!

63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42

ㅋㅋㅋㅋㅋㅋㅋ현서 대답ㅋㅋㅋㅋㅋㅋㅋㅋ

640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1:55

"너...요리를 잘하는구나."
"언제 한번 나랑 요리로 대결을 해보자."

이 사람도 요리가 취미입니다. 요리 잘합니다.
괜히 승부욕이 붙어버린 모양입니다. 나보다 요리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비슷하게 하는지.. 제대로 대결을 하고 싶었는지 그의 두 눈에 불꽃이 활활 타오릅니다.

"이긴 이가 코뿔소 특급요리사다!"

뭐라는 것일까요?


"......뭐...."

세은은 말을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살짝 붉혔습니다. 술 기운일까요? 아니면... 어쨌든 머뭇머뭇 거리던 이후에 그녀는 후우, 숨을 내뱉고 시선을 회피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때... 숨겨주고 지켜줘서 고마워요."
"...조금 늦었지만, 계속 감사 안하면 찝찝하니까. 그 뿐이에요."

무슨 일인지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직접적으로 무엇무엇이다라고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입니다. 대충 넘깁시다.

641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2:14

지금 나간다고? 현서주 나중에 보자

64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2:52

은우:......야. 잠깐만.
은우:너...이상형이긴 했어도 좋아한 적은 없는데.
은우:뭔가 내가 2년이나 숨겨왔던 마음~ 이런 모드가 된 거 아니냐. (빤히)

안녕히 주무세요! 현서주!

643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2:56

뭔가 혜우우....정하가 내적친밀감 조질것같아...! 오늘 이후로...! 다음만남에 바로 '오늘은 그거 안해줘? 혜우냐앙?' 이라고 말할거같아!

644 한양주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4:14

잠시 패스..!

645 혜우주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5:11

>>632 아 쳥윤이 너무 좋아 람보 흉내라니
혜우 자지러진다!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그러다 백스텝 당한다...

646 강철현 - 취중진담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5:15

"너희가 요리하면 내가 먹을래!"

당당하게 요구한다.

647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5:27

>>636 안아주자 본인도 따라서 격하게 안아줬다.

648 현서주 (Lb18wbTVbA)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5:48

>>641 그읍하게 처리할일이 생긴거야!!!


>>642
현서 : 숨기려해도 소용없어!!!
현서 : 미안해? 내가 좋아하는 은우는 차은우 뿐이라...

64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6:24

>>632 은우:....(한숨)
은우:넌 나중에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나랑 이야기 좀 해.
은우:(절레절레)
은우:그리고 화낸거 아니야. ...딱히 싫은 거 아니었으니까. (한숨)

세은:......(빤히)
세은:......(빤히)
세은:누가 흡혈박쥐에요오오오오!!

65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7:20

알겠습니다! 한양주!

>>648 은우:.....너 은근히 도끼병이지? 그럲지?
세은:일단 부장이지만 아무런 위엄도 없고, 변호해주는 동기 하나 없다는 것은 아주 잘 알았어.

651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7:23

"성운아! 요리는 어디서 배운거야아? 여기 요리도 그렇고 네 요리 실력 좋은 것 같더라아!"

"볶음밥 꼭 해주라.."

이게 목적이었냐.

652 이혜성 - 취기진담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8:36

"후배님."

무릎에 팔을 올리고 그 팔에 턱을 괴며 입을 뗐다. 잠깐 입을 다물며 가늘게 눈을 뜨는 이유는 돌지 않는 머리로 말을 고르는 것 같다.

"딱히 해줄 말이 없네. 나보다 좋은 말 해주는 사람은 많을테니까."
"그러니 나한테 보답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후배님이 선택이야."

아마도 예전 부실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같지만 아닐 수도 있다.

653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49:40

>>652 후배님의 선택이야-> 후배님이 선택한거야 로 수정

65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0:33

햐 은우 반응 너무 재밌어

65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0:53

이렇게 다시 한번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 스레..캐릭터 정말 많았군요. 그나마도 다 참가한 것도 아니야. (흐릿)

656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1:32

(팝콘을 먹어요)

65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2:29

안녕하세요! 금주!

65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2:47

그리고 그 인원 중 돌린 사람이 절반도 안돼

659 천 혜우 - 취기진담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3:10

흐름이 어떻든, 기분이 어떻든
차례는 돌고 돌았다.
이윽고 성운의 차례가 되자
고개를 살짝 들어 성운을 보았다.
그리고 손을 올려 성운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작게 말했다.

"다음에, 또 같이 별 보자."

소리는 없었지만 가늘게 접어진 눈매는 분명 웃는 눈이었다.

660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5:07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취기진담은 천천히 읽어보고 있답니다. 👋

661 진정하 - 훈련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5:19

>>0
"건배애ㅐㅐㅐ!!!"

현서선배의 말에 맞춰 그렇게 말하며 비운 잔을....허공의 물로 채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 하루정도는....날먹훈련... 미안해요 캡틴!

66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7:33

남은 4명! 여기까지 왔으니 정말로 다 한다!

663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7:47

" 성운아아아아!!!!!!! "
" 내 동기!!!!!!!!!!!! "

성운에게 다이빙하여 안아주려 한다.
아마 안기면 바닥에 쓰러질 것이다...

" 요 요 친칠라 같은 녀석. "
" 나중에 더 재밌는 장난 쳐줄게-- "

성운은 아마 안해줬음 하지 않을까

66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3:59:00

아앗...그건 그렇고 판이..언제 600이상을 채운거지?!

665 대췬칠라 - 취기진담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0:03

@수경
성운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경의 말에 맞장구쳤다. 아직 기분좋게 취해있어, 얼굴이 발갛게 익어 헤헤 웃고 있다.
“에헤─ 사시일, 그거 정리하면서 나온 쓰레기들 빈방에 다 쌓아놨는데~ 그거 돌아가자마자 다 내놔야 해요~”

@은우
“네, 부장님, 꼭 해봐요, 요리대결~”
대결이라는 강경한 단어를 썼는데도, 성운은 마치 얼마 뒤에 같이 놀자는 약속이라도 잡았다는 듯이 기쁘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서성운, 에어버스터에게 대결 신청을 받는 남자. (??)

@세은
“─동료인걸─”
만화같은 소리를 하며 성운은 웃었다.
“그리고, 그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게 그것뿐이기도 하고~”

@철현
“선배에─ 드시기만 하면 안되죠~”
그리고 술에 취한 이 녀석은, 얼마 전에 한양이 체력단련이라면 철현을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해줬던 것을 기억해내고, 이제서야 철현에게 그 말을 꺼낸다.
“체력 단련하는거 배우고 싶어요~”
얘는 무슨 체력단련 배우고 싶다는 말을 술먹고 하니!

@청윤
“내가 알아서 챙겨먹을 일이 많아서, 책이랑 너튜브 보고 배웠어~”
하던 성운은, 청윤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정하가 해물라면 끓였던 날, 점심에 새우볶음밥 했는데 청윤이 넌 못 먹었어어~?”

@혜성
“응─” 혜성의 말에, 성운은 고개를 팡팡 끄덕였다. 그리곤 혜성에게로 고개를 가누며 눈웃음을 지었다. “─내 선택인걸요.”
사람이 걸어가는 길은 그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혜우
들려오는 목소리에, 성운의 고개는 혜우를 향해 느릿하게 돌아온다. 얼굴에 해사한 웃음이 피고, 보조개가 폭 패이는 게 보인다. “응, 꼭 또 같이.” 하며 혜우의 말을 한 번 되뇌고는, 성운은 다시 혜우의 어깻죽지에 머리를 기대고 복복 부볐다.

@동월
“장난, 좋아하지만, 먹을 걸로 장난친다거나, 사람 잠을 또 깨운다거나 하며언~” 성운은 자신에게로 폴짝 뛰어드는 동월을 받아안으려 한다. 성운에게 안기긴 안겼는데, 동월의 상반신은 성운에게 안겨있는데 하반신은, 아니 동월의 몸 전체가 물 속에 잠겨있기라도 한 듯이 붕 떠있다. “각~오~해~” 성운은 헤실헤실 웃었다.

66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0:56

12시..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dice 1 4. = 4

오오...이렇게 요리왕 친칠라 에피소드가 완성이 되는가!

667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1:13

4번.. 철현이로군요! 20분까지!

668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01:26

으아ㅏ아아ㅏ 성운 이 놓쳤다아아!!!

669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01:44

"체력단련? 나보다 한양이 한테 물어봐. 싸움 하나는 저지먼트 최강일껄?"

670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2:13

"일해라. 일해라. 일해라. 일해라. 일해라."
"일하세요. 일하세요. 일하세요. 일하세요. 일하세요."

아마 철현은 양 사운드...은우와 세은이의 듀얼 어택을 당하지 않았을까요? 둘 다 생각하는 것은 같은 모양입니다. 아. 이건 공명 현상이로군요. 양 귀를 공격하는 공명 현상.

이 공격을 철현이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두근두근!

671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0:02:41

사고쳐서 늦었다....... 미안........(머리 박박 깸)

물 엎질렀는데 하필이면 노트북이라서..... 아닌 밤중에 비명 지르면서 후다닥 대피하느라... 하아 내 노트북......

672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3:04

.....(토닥토닥) 희야주...(토닥토닥)

673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3:04

(지금 성운주가 취하고 있는 자세)

혹시나 제가 취기진담 코멘트를 못 올리거나 하면, 가차없이 버리고 진행해주세요.. 아마 잠들었을 테니까

674 동 월 - 취기진담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0:03:12

" 최강 철현선배!!!!!!!! Fe!!!!!!!!!! "

뒷말은 신경쓰지 말자. 헛소리다.

" 우리 둘이라면 부장을 몰아내고 저지먼트의 왕이 될 수 있어!!!!!!!! "

될 리가 없다.

675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03:21

>>665 "내가? 내가 먹었던가아?"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이건 기억해야지! 이러고도 네가 볶음밥증후군 환자냐!(?)

676 2차 오바이트가 예상되는 서한양 - 취중진담 (BK0abEQnoU)

2023-12-11 (모두 수고..) 00:03:21

"일해라.일해라.일해라.일해라.일해라."

은우-세은-한양의 트리플어택이었다.

677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03:23

>>670
"싫어~!!"

파.워.당.당.

"난 스폰지밥이 아니야!! 일하기 싫어!!"

해피 월요일!

678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3:24

아앗...저 자세는...30분 이내로 잠들어버린다는 그...(동공지진)

679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3:28

세상에 희야주..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

68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04:31

어우 희야주 괜찮아? 노트북은 무사해?!

681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04:48

>>674
"안돼! 일 미룰 사람 없어져!"
파워당당2

>>676
"언제나 일 대신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파워당당 3

682 이혜성 - 취기진담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05:18

"아까 다짜고짜 노래하라고 했지?"
"내가 능력 쓴 채 노래했으면 어쩌려고 그런 소리를 해."

그리고 난 노래 못한다고, 하는 말에 아까 했던 말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다. 철현이 한 말이 아닐 거라는 생각은 안하는 모양이다.

>>665 @성운
취기 가득한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후배를 바라봤지만 금방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683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0:05:21

다친 곳은 없는데, 책상이고 뭐고 싹 젖었어~!!! 흐어엉잉엉 노트북 많이 안 젖은 건 다행이지만 서비스센터행은 확정이야...(오열

684 대췬칠라 - 취기진담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5:33

“하지만 한양선배가 먼저 체력단련이라면 철현선배를 찾아가보라고 하셨는걸요─ 안돼요?” 성운은 아직 술기운이 남아있는 얼굴로 고개를 갸우뚱한다. “한양선배 덕분에, 칼리 수업은 잘 받고 있어요오~”

685 철현주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05:36

노트북에 물?! 살아있어요??

68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6:01

어..그리고 일단 당사자인 청윤주도 있고..어느 정도 가라앉았으니..이야기를 하자면...
어제 썰로 그냥 별 생각없이 15주년 관련으로 청윤주에게 은우가 이러이렇게 이야기를 했을 것! 이라고 말을 했었는데... 그 관련으로 압박 주는 거냐는 의견이 웹박수로 들어왔었기에...

일단 당사자였던 청윤주가 혹시 압박감을 느꼈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머리박기) 오전에도 모두에게 사과한거긴 한데, 일단 당사자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으니..당사자에게도 사과하는 것으로!

687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6:31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지만, 노트북은......... 크게 돈나가는 일 없이 무사히 고쳐지길 바라요..

688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06:35

(일해라 콤보에 떠는 중)

햐주 다시 어서오고 수습해서 다행이다 성운주는 미리 굿밤

68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06:41

>>683 아아앗... 아아아앗.... (토닥토닥) 부디 서비스 센터의 자비 있기를...

690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07:26

당시에 없었던 늙은 참치입니다

691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07:28

서비스 센터....부디...별 일 없기를...
아니.. 별 일이 아예 없을 순 없겠지만...그래도 최대한 별 일 없길 바라며...8ㅁ8

692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08:38

>>682
"널 믿으니까"

낯간지러운 소리

"그런 멍청한 실수 안 할거라고 믿어!"

>>684
"사이타마 운동법이 체력 키우기에는 제격이야! 내일부터 헬스부에 들어와라!"

693 수경 - 취기진담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08:54

철현을 보고는... 뭐라 말할까.. 같은 생각을 한 수경이지만.. 금방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하긴 뭐 그건 자기 잘못이니까요. 납득합니다.
콜라를 얼굴에 맞을 짓이긴 했잖아요. 멘토스에 콜라였으니까..

694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8:57

이건 소소한 궁금증인데 여러분들 캐릭터는 콘솔이 있으면 어떤 게임을 하나요
성운이가 최근에 PS5를 샀는데 TV가 없어서 못 켜보고 있다네요..

695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09:10

아이고 희야주.. 괜찮으세요..? 아이고..

>>686 ? 그 situplay>1597028096>335 이거요? 괜찮아요 캡틴! 압박감 전혀 그런거 없었습니다!

696 천 혜우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09:24

>>665
어깨에 느껴지는 부빗거림에 작게 키득였다.
간지럽기도 하고, 간질거리기도 하고
그래서 성운의 머리를 감싸 품에 폭 안았다.
흡사 가두듯이 말이다. 말랑폭신-하게.

697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09:29

성운이 큰일났다! ^o^

698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09:39

>>694 흐음.. 뭐랄까.. 수박게임(?)

69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10:00

>>695 어..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일단 웹박수로 의견이 들어온 것이 있어서... 아무튼 일단 다른 분들에게도 캡틴이 좀 더 주의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네!

700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10:43

>>694 아마도 은우는... 약간 액션이나 rpg 계열의 게임을 할 것 같고... 세은이는 동물의 숲처럼 소소한 힐링게임류..? 그런 것을 할 것 같네요!

701 천 혜우 - 취기진담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10:54

철현을 보고는 고개를 또 이리저리 갸웃거렸다.
무슨 말을 하지- 하고 고민하듯이.
그러다 엄지를 척 들고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다치면 언제든지 불러-!"

상대가 선배라는 건... 또 잊은 척 하는게 분명했다.

702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11:09

(해당 레스를 읽었는데 딱히 압박인가는 모르겠는데요...??)

703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0:11:58

00,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지만... 음. 큰 비용 안 나갈 수 있길 기도할게요.

704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12:07

???
대체 무슨 압박이... 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걸

705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12:33

>>694 모든 게임
을 관전하며 훈수둔다

706 대췬칠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13:16

>>696
“으응─ 히히.”
나직이 웃는 소리가 들린다. 이질적인 보랏빛 눈동자는, 그러나 그 색채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따스함을 담고 혜우를 바라보고 있다. 그 눈이 조금씩 깜빡깜빡 감겨가고 있다.

707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0:13:33

금주 어서오세요~ 3.3

708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13:46

"철현선배에! 은우 선배에게 너무 하시는 거 아닌가요!! 은우 선배는 제가 지킬거에요오!!!"

청윤아, 퍼클을 지키다니 무슨 소리니.

709 이혜성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14:24

>>692
? 혜성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뜬다. 곧 ! 로 바뀌었지만. 혜성은 근처의 과자를 쥐고 철현을 향해 던졌을 것이다.

"미쳤나봐."

>>694 pc파라서 콘솔 못다루지 않을까
오너피셜 섞으면 스플라툰 쫌 끼적일듯

710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15:43

은우:.....엗?
세은:난 여기서 오빠가 뭔가 세뇌를 했다는 합리적인 의심밖에 들지 않아. (진지)

711 성운즈 (FvpyQJW2..)

2023-12-11 (모두 수고..) 00:16:13

부장님이랑..같이..몬헌하기
세은이..스위치도사야지희희

712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16:20

>>708
"네가 내 일을 도와준다면 1명이 불행해지고 2명이 행복해지겠네"
사악한 미소

>>709
던져진 과자를 멋지게 받아먹는다.

"이제 알았어?"

713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0:16:21

>>707 👋 취한 성운이 귀엽네요.
>>694에 답하자면 아마 레이싱 게임을 하고 싶어할 거 같아요.

714 이혜성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17:33

에잇 저걸 받아먹네 쳇

715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17:51

아직 다 안 올라오긴 했는데...그래도 20분이 되면 바로 다음으로 갈게요!

716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18:20

>>712 "엣..? 그..그건.. 이일단 일이 무슨 일인데요!!"

717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18:30

"철현선배는...흐으음..."

아. 항상 궁금했던게 있었어. 한양선배가 알려줬던 근육질딸기...아마....철현선배가 먹는거겠지?

"...근육질딸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아니, 이게 아닌가...?"

아닐수도 있어. 철현선배 = 근육 = 딸기에서 이어진 단순한 연상법이니까.

718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18:34

>>714 너랑 함께한 시간이 얼만데?

719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19:32

>>717
"????"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

"아무생각도 없어. 먹으면 맛있겠다?"

720 성운즈 (FvpyQJW2..)

2023-12-11 (모두 수고..) 00:19:42

금이는레이싱게임..타이틀많이사둬아지

721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20:04

아 철현이 진짜 아 좋은 의미의 느끼함이야ㅋㅋㅋㅋㅋㅋ

722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20:29

으으으으 사실 철현이한텐 묻고싶은게 엄청엄청엄청 많지만!!! 내적인 관계가 아예 없어서 ㅠㅠㅠㅠ 앞으로 많이많이 친해지자 ㅠㅠㅠㅠ

723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20:35

흐음

724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1:07

자...남은 인원 3명!!

정말 마지막까지 안 뽑히는 이는 누가 될 것인가?

.dice 1 3. = 3

725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1:39

3번 한양이로군요!

참고로 마지막까지 안 뽑히는 이는 위로의 선물로 계수 3% 드립니다. 어쨌든 40분까지!

726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22:07

situplay>1597029100>694

정하는 일단...스플래툰? 아니면 콘솔 독점작! 그거야 독점 아니면 그냥 컴퓨터로 하면 되는걸?

727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22:52

이번이 마지막인거야?

728 강철현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23:19

"낯간지러워서 말 못했지만..그동안 내 일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어."
"수능까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의 말에는 두가지 오류가 있다.
한양은 철현의 일을 도와주지 않았다. 철현이 일방적으로 떠넘긴 것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는 말은 수능까지 앞으로도 계속 떠넘기겠다는 소리다.

파.워.당.당.5

729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0:23:30

갱신하겠습니다.

게임… 가르쳐주세요.

730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3:35

"...너 최근 능력 쓰는 것이 많이 무서워졌다는 말이 들려."
"쓰는 것은 좋은데 그 허리 꺾거나 관절 꺾거나 그러지 마. 진짜 사람이 죽어!"

나도 그렇게는 안 해! 이번 기회에 말려보겠다는 듯이 은우가 당황하는 목소리로 마구마구 팔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안돼에에에! 이런 느낌으로 말이지요.


"...선배. 대체 3개월간 뭘 한 거예요."
"선배 왜 갑자기 벌크업 한 거예요."

불법 약물 먹은 거 아니죠? 그렇죠?
아무래도 근처에서 계속 일을 하는 만큼, 한양의 변화가 정말로 무섭다 못해 믿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731 강철현 - 취중진담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23:42

"낯간지러워서 말 못했지만..그동안 내 일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어."
"수능까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의 말에는 두가지 오류가 있다.
한양은 철현의 일을 도와주지 않았다. 철현이 일방적으로 떠넘긴 것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는 말은 수능까지 앞으로도 계속 떠넘기겠다는 소리다.

파.워.당.당.5

732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23:50

"한양 선배에.. 태진 선배, 랑 서..선배, 낙조 선배, 정하 중에 싸워서 이길만한 사람은 누가 있다고 보시나요?"

이번엔 VS 놀이였다. 한양 선배께서 엄청나게 쌔시니 말이다.

733 이혜성 - 취기진담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24:02

철현의 반응에 질색하는 표정을 했다. 진짜 느끼해죽겠어. 혜성은 한양을 바라본다.

"한양아 혹시 졸업하고 나서 바디빌더를 노리는 거아니지?"
"이미지가 너무 변했어. 내가 그래서 너랑 대화하기가 무섭잖아."

734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4:11

>>727 아니요! 아직 수경이와 정하가 안 뽑혔지요!
다음 다이스에서 안 뽑힌 이에게는 3% 계수를 준다는 의미에요!

735 수경 - 취기진담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25:13

"부부장님. 인증샷은 마음에 드셨습니까..?"
"어... 놀랏ㅎ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의 한양과 지금의 한양의 이미지적인 게 꽤 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일까요...

73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5:24

>>729 아앗..이지주! 어서 오세요! 그런데...죄송해요. 다음이 마지막 턴이라서...8ㅁ8 사실상..더 참가자를 받긴 힘들 것 같아요.
흑흑.... 막바지에 오신 바람에...죄송합니다...정말로...(주륵)

737 이혜성 - 취기진담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25:27

>>726 오너는 스플래툰 모르지만 걍 이혜성한테 쥐어줬는데 나중에 혹 함 이혜성이랑?

738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25:43

어서오세요 이지주

739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26:08

나메 안바꿨고(이마침)

이지주 하이

740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26:36

이지주 어서오세요!!

741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6:51

시간 관계상... 다음에는 2명 동시에 다 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다이스는 돌립니다! 마지막까지 안 뽑히는..최후의 1인을 고르기 위해서!

742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0:27:13

>>720 레이싱 게임에 맛 들이면 제 집처럼 눌어붙을지도 몰라요...

743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27:13

"하냥선배애..."

상냥하고 똑부러진부니야...흠냐뤼...

아...그러고보니까...

"한양선배...혹시 유튜브로 국위선양 유튜브같은거 보는거 아니죠...? 뭔가...바른생활 나라지킴이청년!같은느낌이다보니..."

사실 좀더 적나라한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취기에도 그건 너무 선을 넘으니까. 예를들면... 모든것에 국산을 애용하는지. 같은거.


응 술이 좀 깨네. 한잔 더 마시고 생각해볼까?

적셔어ㅓㅓㅓ!

744 천 혜우 - 취기진담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27:17

잠옷 후드 아래로 한양을 빤히 보는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그것은 적의, 라기보다 명백한 경계의 빛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응시하다가 툭 내뱉었다.

"내 케이크... 한 입 안 줄 거야! 요!"

아까의 케이크 인상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다.

745 동 월 - 취기진담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0:28:28

" 쀼장넴!!!!!!!!!!!!!!!!!!!! "

있는 힘껏 소리치고서 와다다 달려 한양의 앞에 선다.

" 사실 게시판 말고도 제가 소파 한번 담군적 있슴다!!!!!!!!!!! "

너의 죄를 알라.

74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8:35

그리고...김에 보너스로 지금 게임은..취기진담이라는 것으로..마음을 열어라인데.. 술기운에 캐릭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던지는 그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그래도...그냥 이대로 있으면...너무 섭섭하실테니..이지주에게도 메시지를 보내자면....


은우:...넌 기계가 아니야.
은우:넌 기계가 아니란 말이야!
은우:밖에서 망 안 봐도 돼!! 이지야!!
은우:그냥 네가 하고 싶은거 하면 돼!

세은:...나 참..
세은:...역할이니 뭐니, 그런 것은 따지지 말고...
세은:그냥 드러누워서 쉬는 것이 어때?
세은:그러다가 금방 쓰러져. 너.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달콤한 거. 자 사탕. (내밀기)

747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29:02

>>441

사실. 성여로 차례 놓친거 땅치고 후회중.

으으... 모두들 앞에서 "너 그때 왜 나 덮치고 사과 안했어!!"

라는 폭탄을 던질 생각이였는데...쳇

...잠깐. if라고 치고 지금 던지면 되지 않을까?

뒤늦은 폭탄이다!

748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29:16

>>745 은우:...동월이 따라나와. (벌떡)

(이거 아님)

749 혜성주 (8rAXswmOLE)

2023-12-11 (모두 수고..) 00:29:37

이 새벽에 폭탄을???세상에

750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30:40

"아...쒸...그리고 성녀로...이쒸..."

이미 쓰러진 여로의 시체 멱살을 다가가서 잡고 흔들면서 천천히 이야기한다.

"너어...씨이...왜 니네집에서 나 덮치고 사과도 안해!!! 이 나쁜새X야아!!!"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맥아리없이 천천히 흔든다.

"씨이...진짜 나빴어어~!!"

그런주제에 꽤나 진심으로 싫어서 짜증내는듯. 퍽퍽하고 성여로의 어깨를 쳐냈다.

751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0:41

어? 이벤트 아직 해?
나도 참가 가능해...?

752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31:13

던져버렸다~★

...여로턴을 놓친 본인에게 진짜 땅치고 후회...

753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31:17

어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754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31:25

그리고...위에서 압박...관련에 대해서는.. 일단 웹박수 내용에 '중립성'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아마도 15주년 관련인 거겠죠. 라고 일단 저는 판단하고 있긴 한데...

아무튼 제가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죠! 하나하나 따지면 피곤해져. (절레절레)

755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0:31:37

혜성주 청윤주 금주 정하주 혜우주 동월주 철현주 성운주 캡틴 안녕하세요.
뭔가 또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네요.

>>736 앗…
위의 성운주의 잡담에 혼잣말 한 거였어요.
혼란 드려서 죄송합니다.

756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1:45

아 이지주도 안되면 나도 안되겠구나

757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31:49

아지주 안녕하세요! 하지만 늦었어요. 다음 턴 마지막으로 할 거예요. (주륵)

758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32:26

늦게 온 사람들 냥혜우 못봤대요 하하

75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32:33

>>755 .....어....그래도 >>746 받아가세요! 캡틴의 선물이다! 작지만...(옆눈)

760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2:43

테엥 이지주 우리 둘이서만 쿵짝짝 하자(?)

761 강철현 - 취중진담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33:06

@정하

"높은 레벨이 된 건 기쁜 일이야. 기분 좋은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지."

철현은 무엇인가 말하려다가 말았다.
아무래도 이전에 샹그릴라 사태 때 모두의 팔을 멈춘 일에 대해 뭐라고 하려다가 칭찬만 하기로 한 모양이다.

@수경
"콜라는 좀 시원했어?"

콜라를 끼얹었을 때를 말하며 놀린다.

@이지
"세은이 서랍에 끝내주게 맛있는 것 많아. 자물쇠로 잠겨져있지만...그리고 네 능력이라면?...아니...뭐..그냥 그렇다고..."

웃는다.

762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33:09

아지주도 하이

763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3:45

하이 혜성주
재밌는거 많이 들었어?

76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33:58

오늘이 지나면 이제 스레 내는 여름이겠지

765 강철현 - 취중진담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34:12

@아지

"나 처음에 네 성이 강씨인 줄 알았다고 말했었나?"

강아지라는 말을 스스로 되뇌이며 웃는다.

766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4:14

여름이었다

767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34:27

>>763 하하하 상호작용 못해서 딱히?

768 동 월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0:34:35

>>748 동 월 : 아 왜!!!!!!!!!!!! 이번엔 넘어가준다며!!!!!!! (아님) (끌려감)

769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35:37

여름은 청춘이지
여자아이들은 머리를 묶을 것이고 남자애들은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내리는 장맛비 아래의 청춘

770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5:41

>>765 "그럴 줄 알았어~"
"손가락 접기 할 때 내 성 제대로 기억 못하는 사람 접으라고 할 뻔 했게요 아니게요~"

반응 고마워

771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36:56

>>761
'...툭까놓고 말해 좋지도 않아요.'

'나이에 안맞게 책임지거나, 안되면 자연스레 내탓으로 돌아오던게 좀 있어서...'

이런말 해도. 누군가에겐 기만으로밖에 안들리겠지. 취기에 흔들리는 눈동자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흔들리는척을 계속한다.

"그럼요오! 엄청 힘들었다구여~ 고마워요!! 그런말 듣는것도 오랜만이네!"

뭐...철현선배도 약간 머뭇거렸으니까. 나도 이정도 거짓말은 봐주겠지.

772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37:19

>>767 이런
그래도 나 하나는 봤다 정하를 안아주는 혜성이 눈나(부러움)

>>769 장맛비 하니까 급격히 구질구질해지잖아
여름부터는 아지가 슬슬 입에 머리끈을 물고 머리를 묶을 수 있게 됩니다...(아지 룸메: 야 야 너 그거 하지마)

773 수경 - 이벤트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38:15

"...."
콜라가 시원했냐는 말에는 미지근했다고 생각합니다...

77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38:49

>>772 그거 이혜성 취해서 그래 담날 기억 못한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는 좋잖아. 여름은 원래 그런 계절감이 좋은거야
그리고 룸메는 애도를

775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39:04

>>772
하하 부럽지!

77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40:33

자...여기서 안 뽑히는 이는...위로의 선물로 계수 3%를 드리겠습니다...돌아라! 라스트 다이스!

.dice 1 2. = 1
1.수경
2.정하

777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40:38

>>774 후... 혜성이한테 언젠가 눈나 안아줘요를 시전해야
구질구질 비오는날 실내에 있으먼 참 좋지(실외 절대 안됨)
룸메는 어쩔 수 없어... 이제 방에서도 옷 잘 챙겨입는 좋은 룸메가 되었대

>>775 부럽다!! 정하 품에 혜성이 품이 남아있을테니 정하도 안아보자!!!

778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40:56

와 정하 🐕 쎄지겠다

77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41:19

시간 관계상...이번엔 두 캐릭터 모두에게 한번에 보내도록 할게요! 시간은 1시까지!
그리고 정하는 3% 계수 가져가면 되겠습니다.

780 진정하 - 취기진담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41:51

"김수겨엉~!"

그렇게 말하며 앉아있는 수경이 무릎에 눕듯이 안겨 칭얼거린다

"나랑 노라줘~맨날혼자 놀지말구~ 말걸어도 무뚝뚝하게 그러지말고오!!! 너랑 천혜우 둘만 못친해져써!!!"

그렇게말하며 싢세한탄을 시작한다.

"내가 치내지고시퍼서 어! 쿠키도주거! 어! ㄱ꽈ㅏ자도 주거어!!!"

781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42:24

하하...뭔가...좋은건지 나쁜건지 약간 모르겠는 미묘한 기쁨이야...

782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42:38

계수 부러웟

783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42:42

이야 이걸 정하가 가져가너 역시 다이스의 첫째딸

>>777 안아달라면 안아주지 못 안아줄 건 없어 이건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임 동기들은 3초정도 고민하고 안아줌(?) 아 스레 내는 습기따위 없다고(우김)

784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43:02

"수경아아.. 너 카메라.. 무서워했나 그랬지이..? 이유라고 있는거야아..?"

그때 같이 순찰했던 기억을 살려 말했다.

785 철현주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43:46

>>761 쨘!

786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43:46

하지만 리빙 물먹는하X 정하와 함께라면 장마철도 뽀송뽀송!

787 은우&세은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43:55

"...너는 뭔가, 음. 좀 더 다른 이들과 좀 더 어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 그래도 노력한다고는 들었어."
"그리고.. 세은이와 잘 지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지내줘. 부탁할게."

이어 은우는 도게자 자세를 취하면서 수경에게 살며시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러다가 고개를 올린 후에, 살며시 정하를 바라봤습니다.

"...내 수영장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니."

"...누구 허락 받고 내 수영장을 수족관으로 만들어."

"들어갔는데 게에게 발가락을 물리는 고통을 네가 아니?"

눈이 죽어있습니다. 수경이를 대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로군요.


한편 그런 은우를 걷어차버리면서 세은은 싱긋 웃으면서 활짝 웃으며 왼손에는 수경을, 오른손에는 정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도 다 내 꺼야!"
"우리 우정 영원하자! 아자! 아자! 아자!"

"...따라해."
"아자! 아자! 아자!"

...아. 역시 술에 취한 모양입니다.

788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44:14

다이스의 첫째딸(인정)

>>783 너무좋아 근데 동기들은 고민하냐고 ㅋㅋㅋㅋ
인첨공은 기술력이 엄청 발달해서 🐕 큰 제습제가 도시 중간에 있을 것(??)

789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44:20

계수는 부러운 기분입니다...

790 이혜성 - 취기진담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45:35

@수경
"혼자 있는 게 편할 수도 있지만 다른 애들이랑 어울려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정하
"편의점에선 내가 말이 심했어. 선배답지 못했네. 그래도.."
'그때보단 나아진 것 같아서 안심했어. 후배님."

791 결국 2차 오바이트 서한양 - 취중진담 (BK0abEQnoU)

2023-12-11 (모두 수고..) 00:46:06

>>728 철현

"수능까지 계속 갈궈도 된다는 걸로 해석할게?"

한양은 앞으로 철현을 어떻게 갈굴지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했다.

>>730 은우&세은

"...알았어..그냥 잡아서 바닥에 박는 수준으로만 할게."

이것도 추락사로 죽을 수도 있다, 서한양아.

"벌크업을 한 게 아니고, 벌크업이 된 거야.."

"그.. 레벨 4 가 되기 직전에 힘을 무리하게 써서 체중이 50키로 초반대까지 빠져버린 때가 잠깐 있었어."

"그래서 다시 건강 찾으려고 밥 많이 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다가 그렇게 된 거야."

그때는 머리의 색소까지 빠져서 노란색으로 색이 변하기도 했었다.

>>732 청윤

"..능력 없이 싸우면 전부 다 자신 있고."

"능력전으로 가면 정하 빼고 다 자신 있어요."

그런데 이 질문은 갑자기..왜.. 취해서 그런가?
자신감이 넘치기 시작하네.

>>733 혜성

"혜성아. 아무리 그래도 내가 보디빌더 정도의 벌크는 아니야. 나 철현이보다 몸은 더 작단 말이야. 지금 너네들 말을 들어보면 내가 무슨 80키로까지 벌크업 한 줄 알겠어."

"몸이 갑자기 쇠약해져서 어쩔 수 없었어. 몸만 조금 더 커진 거지, 예전의 금쪽이 서한양인 건 똑같아."

아까는 금쪽이 아니라며.

>>735 수경

"수경양이 안 나와서 아쉽긴 했어요. 같이 잡은 건데 말이죠."

>>743 정하

"......"

한양은 갑자기 술을 한잔 원샷하더니, 대답을 했다.

"그런 거 안 봐.."

한양은 무언가 고백하듯이, 결정적인 말을 꺼냈다.

"나 정치성향 중립이야."

>>744 혜우

"..그냥 통째로 뺏어먹어도 될까요?"

"아니.. 진짜로 뻿어먹고 이러면 덜 억울하잖아요!"

>>745 동월

"나가!!!! 당장 이 펜션에서 나가!!!!"

"무엇들 하느냐!!! 최은우와 최세은은 어서 동월의 징계위원회를.. 우우웁..."

소리지르다가 다시 화장실로 튀어갔다.

792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46:28

>>787

"넵...죄소암다..ㅔ...ㅂ..."

건방진 말흐림이 아닌, 끊기기 직전 필름을 겨우겨우 붙잡는. 최대한의 예의입니다. 그 증거로, 흔들리는 몸을 최대한 붙잡으며 무릎앉기를 하고있어요!

"그치만...해산물이 먹고시퍼써요...."

마지막 변명이였다.

"제소맘다...치...치우기ㄴ 내써요!"

...이게 진짜 마지막 변명이다.

@세은
"우정 영워나자! 아자아자아자아ㅏㅏㅏ~!!!!"

793 동 월 - 취기진담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0:46:31

정하
" 인마아! 내가 깽판을 치는덴 다 이유가 있다구!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게임 캐릭터의 대사일 것이다.

" 뭐 아무튼. 네 말대로 민폐같은건 안끼치게 조심할테니까. "
" 그러니까... 다음에도, 당해줄거지? "

그렇게 아련하게 말해준다고 당해주겠냐.

수경
" 그때 핫초코 같이 안먹어준건 좀 아쉽긴 한데, "

수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피식 웃었을테다.

" 뭐, 다음엔 다른거 같이 먹자구. "
" 용기 좀 내봐. 이렇게 사교성 키워나가는거지. "

미소지은 얼굴로 어깨를 으쓱였을테다.

794 천 혜우 - 취기진담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46:41

다 돌고 돌아 이제 수경과 정하가 남아있었다.
둘에게는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하가 수경에게 신세한탄 하는 모습을 보고 어우, 하는 표정을 지어버렸다.

하지만 모르고 저러는 걸 테니까.
슬쩍 일어나서 이경이 두고 간 과자 중 몇 개를 들고 수경과 정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정하의 입에 딸기 마카롱을 까서 먹여주려고 하며 말했다.

"나는- 지금처럼이 딱 좋은 거 같아- 알았지 진정하-?"

수경에게도 포장을 뜯지 않은 레몬 마들렌을 쥐어주려고 하며 말했다.

"앞으로도 다치면 꼭 말 하기- 말 안 하고 혼자 앓으면 부장님한테 이른다-"

간단히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795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46:50

계수 부럽다

>>788 그야....현서 빼면 다들 남자애들이니까(진지) 맞아 습기따위 없을거야

796 천 혜우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48:18

세은이가 수경이와 정하의 손을 잡고 우렁차게 외치기 전에 어떻게든 빠져나갔다.
그리고 졸기 시작한 성운을 데리고 뒤로 슬금 빠졌다.
따끈말랑이는 오늘 밤 내가 접수한다. 뭐 이래?

797 수경 - 취기진담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48:31

@정하
"쿠키나 과자같은건... 혼자 있을 때 하나 먹어볼수 있긴..ㅡ 합니다..."
눈을 슬쩍 피합니다.

@청윤
"카메라... 사진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징크스같은 느낌도 있고요.."
웅얼거리는 것 같군요.

@세은우
숙이는 걸 보고는 눈을 피하네요. 잘 지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세은이 손을 잡고 아자아자거리자 마치 갈대처럼 잡혀서 휘적휘적 끌려다니는군요...

798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48:47

하냐냥 질문들 중 벌크업에 관한 내용이 3개인 것에 대하여

79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48:50

후 다행이다
술기운이랑 텐션 다 빠지기 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50:26

Q.그런 의미에서 은우는 동기들을 안아준 적이 있나요?
A.아마 제 생각이지만 그 누구도 안아달라고 요청받은 적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진지)

Q.세은이는요?
A.선배가 안아달라고 하면 뭔소리랴는 식으로 슬금슬금 피하고 동기 동성의 경우는 안아줍니다.

801 이혜성 - 취기진담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50:58

어,그럼 끝났나? 끝난거겠지? 일어서는 내내 비틀거리지만 넘어지진 않은 채 혜성은 머리를 좌우로 탈탈 턴 뒤에 걸음을 옮겼다.

개인실로 들어가기 직전 혜성은 벽에 머리를 댔는데 그 상태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802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51:38

은우:....(한숨)
은우:....(공기 볼 투척)(풍압을 이용해서 살살 방으로 집어넣어주기)

803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5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혜썽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0:51:47

이혜성특 서서잠듬

805 수경 - 취기진담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52:21

@혜우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레몬 마들렌을 잡긴 하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한쪽손이 봉인되고 맙니다.

@동월

"저는... 다른 분과 같이 뭘 먹는 걸.. 지양하는 편입니다..."
사교성이 극적으로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다고 할순 없으니..

@혜성

"....노력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웅얼거립니다.

@정하
정하에게 할 말이.... 있을까요?
있었어도 앉아서 버둥거리는 그런 걸 보면 잊어먹을것같은데요.

806 청윤 - 취기진담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52:33

"정하야.. 아니 동생.. 앞으로 잘 지내보자. 몸 조심하고. 나도 몸 조심해야 하는데.."

앞으로 콰당하고 엎어졌다. 그러곤 다시 주섬주섬 일어나 괜찮다고 말한 뒤 자신의 얼굴을 만졌다.

807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0:52:59

금이 : (슬금슬금 나타나 뒷정리하기) (?)

808 혜성주 (93uSJw7UuQ)

2023-12-11 (모두 수고..) 00:53:11

그리고 은우로 인해 이혜성은 이불로 기어들어갔다고 한다 대신 이불은 안덮고 베개 끌어안고 잤다고

80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0:54:06

사실상 이벤트는...이제 마무리가 된 것 같은데...아직 반응을 안 올리신 분이 계신다면 천천히 올리면 되겠고...늦은 시간까지..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810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54:39

>>790
"틀린마른 아니여짜나여~ 그 머냐...청견녀ㅃ...청경녕....청격여뻐업!!! 그거져!!!"

>>793
"도장깨기는 언제나 받으니! 정면으로! 당당하게 오십셔!!!"

>>794
"아니야ㅏㅏ 안조아ㅏㅏ 친해져어어ㅓ~!!"
떠나가는 혜우의 뒷모습을 향해 소리치며 손을 뻗는다.

811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0:54:54

와! 끝! 다들 고생했구 카오스했구 재밌었다아!

812 혜성주 (93uSJw7UuQ)

2023-12-11 (모두 수고..) 00:55:07

늦은 시간까지 다들 고생했어

813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55:51

다들 수고하셨어요

814 혜성주 (93uSJw7UuQ)

2023-12-11 (모두 수고..) 00:55:54

정하 혀꼬인거봐ㅋㅋㅋㅋㅋㅋㅋ

815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00:56:03

아아아ㅏㅏㅏ 사람 많을때 '[여로가 정하를 덮친적 있다 뿌슝빠슝삐슝]'을 터트렸어야 했는데... 쳇 아무튼 정사로 뿌려놨으니 된건가?

아무튼 재미있었어!

816 철현주 (wPwbIuUX9Y)

2023-12-11 (모두 수고..) 00:56:37

다들 수고했어요!!!

817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57:01

덮쳤다라.. 도대체 뭐죠????

818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0:57:03

(김정은 박수)

819 동 월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0:58:10

" 끝났다아아아아!!!! "

피곤한듯이 느른한 하품을 한번 하고서, 양 팔을 쭉 치켜올리며 기지개를 켠다.

" Zzz... "

그 상태로 잠들었다가 다시 깬다.

" 헛, 안돼. 누워서 자야지. "

다시 팔을 내리고 그대로 바닥에 누웠다.

와자작!

바닥에 있던 과자 바구니를 베고(당연하게도 안의 과자들은 작살이 나버렸다)잠들었다.

" Zzz... "

820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0:59:18

수경은.. 아마 양치 하고 씻고 잤을 것 같네요.

...이게 규칙적 생활의 힘인가.

821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0:59:30

>>759 엣…
고맙습니다.(웃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쓰담)

>>760 그래야겠어요.

@은우, 세은, 철현
"……?"

제 이름이 불려지는듯 기분이 듭니다.
소란 속 한 구석에 꾸벅꾸벅 졸며 앉아있던 저는 무거운 눈꺼풀을 떴습니다.
잠깐 사이에 꾸었던 양의 무리에 업혀져 앙코르와트로 향하던 꿈도 시야에서 흩어집니다.
모처럼 푹신했는데요… 깬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게 내밀어진 사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은씨의 뒤에서는 부장님께서 어째서인지 붉어진 얼굴로 심통을 부리고 계셨으며 철현 선배님은 웃고 계셨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알 수 없었습니다.

"…고마워요. 세은씨…"

사탕을 입에 넣고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822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0:59:44

모두 수고하셨어요!

823 세은 - 랑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00:06

"고작 1학년인 저에게 무슨 힘이 있겠어요. 3학년이고 부장인 저희 오빠에게 줄 대세요."

혹시 알아요? 초대해줄지. 그렇게 말을 하며 세은은 자신은 크게 힘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듯이 손사레를 쳤다. 물론 어쨌든 절반은 자신의 것이니까, 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묘하게 이런 느낌이 되면 괜히 살짝 도망치거나 발을 빼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 아니겠는가.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세은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막대사탕을 내미는 랑의 모습에 세은은 두 눈을 깜빡이며 조심스럽게 막대사탕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커러멜 사탕을 하나 꺼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었다.

"교환이에요. ...기브 엔 테이크."

어차피 자신도 줄 생각이었으니까. 그보다는 이렇게 사탕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세은은 조금 감동받은 눈빛을 보였으나 애써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

"...선배도 그렇다면... 내년에도 저지먼트로 있으세요. 그리고 저지먼트로서 함께 하세요."

자신이 할 말은 그 정도라는 듯이 그녀는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이어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하더니, 슬슬 방으로 들어가려는 듯 살며시 뒤돌았다.

"그때, 그 날. 솔직히 저는 거기서 왜 선배가 있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굳이 묻진 않을게요. 대신... 그때의 문제가 끝나지 않고 아직도 이어진다면,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말해주세요. 저나 오빠는 아니더라도, 선배가 믿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말이에요."

그러면 여기 코뿔소들이 해결해줄지 어떻게 알아요? 우리 오빠의 일처럼.

그렇게 말을 남기며 세은은 먼저 들어가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목례를 한 후에 방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시간도 시간이고... 아무래도 마무리를 지어도 좋을 것 같았기에...막레 드리겠습니다! 랑주..수고하셨어요!! 아...뭔가 든든하면서도 잔잔한 아이... 좋다!

824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0:10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정하에겐 떠나는 고양이의 뒷모습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카더라

825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01:23

이미 폭탄은 청윤이를 시작으로 여러 분들이 뿌렸으니까...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옆눈)


나도 반격을 좀 크게 했어야했어..쳇..(절레절레)

82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2:49

아쉬워도 이미 지나간 버스다
아무튼 휴가가 끝났군...

827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04:35

다들 고생 많았고...

일단 노트북 어떻게든 물기 닦고 내부는 검색해서 말리는데 성공했는데...................... (흐릿해짐)

828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05:26

...희야주... 이미 물이 들어갔으면... 어쩔 수 없이 서비스센터는 피할 수 없을 거예요..(흐릿)(토닥토닥)

네. 휴가가 끝났고.. 다음주까지는 평범하게 여름일상을 즐겨주세요!

829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06:01

아지가 매미 잡아줄게

830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06:40

인생이 나 억까해-!!! (우럭

831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07:01

>>830 그냥 노트북에 물이 들어갔을 뿐이잖아 ㅋㅋㅋㅋㅋ(쓰다담

832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07:06

>>827 혹시 모르니까 아직 부팅은 하지 말아요. 덜 마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833 동 월 - 윤 금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07:10

" 헤에... "
" 드론은 비싼건가? "

동월은 사실 드론같은거 멀리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없었다. 이것도 가방 속에 있는거라 제대로 못보지만...
아무튼 안에 들어있다고 하니 거친 손길이 조금은 부드러워졌을까.

" 이래서 언제 털어... "
" 그냥 먼지털이로 홈런 함 날리면 되지 않나...

물론 드론은 안에서 빼야겠지.
툭툭 계속해서 털던 동월은, 생각보다 모래가 잘 안빠지자 툴툴거리며 말했다.

" 뭐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경험 아니었어? "
" 그런 식으로 모래찜질 해보는것도 재밌지 않아? "

해맑게 금에게 물어본다.
물론 드론이 모래에 빠지는 사태만 아니었다면 금이 동월을 협박까지 할 일은 없었을것 같은데...

" 에어건을 쏘면 어떨까? "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하는건가?

834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07:20

자...그럼...자기 전까지.. 떡밥 독백을..걸어볼까...

다이스.. 80 이상 나오면... 하나 올려봅니다!

835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07:33

희야주 힘내세요..!

83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7:43

>>827 희야주... (토닥토닥)

>>829 왜 매미야
매미 말고 조용한 거 잡자 아지야

837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8:12

>>834 이렇게 불을 지핀다고?
.dice 1 100. = 71

838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08:34

.dice 1 100. = 62

83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8:37

야!!!!!!!!!!!!!!!!!!!!!!!!!!!!!!!!!!!!!!!!!!
아 현기증

840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08:37

>>834 .dice 1 100. = 90

841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08:37

.dice 1 100. = 40

다이스....

842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08:47

다음 53 나오세요. (?)

843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08:49

오케이!!!

84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08:58

.dice 1 100. = 99
와라 캡틴

매미 잡지마 왜잡아 그러지마 그거 잡으면 손에서진동느껴져 그리고 나 게임실황(공포)보고 있는데 매미소리 나서 움찔함

845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08:58

힘내세요 희야주..

84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9:02

청윤주가 해냈다 청윤주는 신이야!!!!!!!!!!!!!!!

847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9:29

워메 혜성주까지
무섭다

848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09:33

아니 혜성주..!

84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09:37

....또...또 두 사람이 나를 막아서는가!! (털썩) 흑흑... 써오겠습니다.

85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09:50

근데 혜성주 무슨 게임 봐?
나도 볼래

851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09:51

이제껏 돌린 다이스중 젤 높네

햐주 일단 말렸으니까 살아날거라고 생각하자 센터 꼭 가고

852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10:20

>>831 제 노트북 안에 폰트 파일과 각종 어도비와 용량이 하도 커서 다운로드 기간 끝난 커미션들이 갇혀있어요(아무말

853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10:23

뭐.. 청윤이는 정하랑 언니 동생하면서 어깨동무하고 같이 자러 갔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에 돌아가면서 단체로 숙취에 기절하고..

85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0:37

>>850 유튜브(아마 예전거?) 보고 있어 문어여자거

855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1:17

찰리아트작 게임은 특유의 불쾌감이 아주

856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11:28

situplay>1597029100>844 생명의 발버둥침을 진동으로 느낄 수 있는 게 웅장흐고 좋은가야(헛소리)

어릴때 아지가 혜성이한테 매미 모아서 선물로 줬다가 어른들에게 혼난적있을듯

857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1:51

찰리? 찰리와 초콜렛공장이냐
칠라스아트

858 윤 금 - 동 월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12:28

"삼백만 원쯤 합니다."

당신의 물음에 간단하게 답하며 부드러워진 손길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툴툴거리며 하는 말에, 어차피 안에 들어간 모래도 털어야 했기에 지퍼를 열어 드론과 조종기, 배터리를 꺼낸 금은 편히 털라는 듯 당신을 바라본다. 괜찮은 경험이 아니었냐는 그 말에 눈가에 작게 주름이 잡힌다.

"뭐. 드론 가방이 열린 채로 모래 속에 묻히지만 않았더라면, 나름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만."

말하고서 금은 네 물음에 눈을 깜빡인다. 에어건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지금 당장 어디서 에어건을 찾을 수 있을지.

"에어건이 있으면 좋지요. 가지고 있거나, 어디서 봤습니까?"

85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1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의 말 찰떡같이 알아들었다
칠라스아트는 갈수록 리얼하게 불쾌해지는게 어우

860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12:40

ㅅ센터... 센터 오늘이라도 당장 가야해 사실 나 여기에 내 업무파일 있어 백업도 못하고 오늘치 작업하다가 물쏟은거라 진짜 큰일남(창백하게 질림

861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2:42

>>856 필요없어(질색) 어른들한테 혼나기 전에 이혜성 오빠한테 걸려서 한소리 듣지 않았을까(흠)

862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12:52

매미..

매미자석...

863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14:25

>>860 희야주 일단 진정하고
폰으로 근처 서비스 센터 업무시작 시간이랑 고객센터 번호 같은 거 찾아서 알아두자

864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5:00

>>859 뭐야 알아듣지 마요:<
야근사건은 너무 소리랑 피범벅 점프스퀘어로 범벅해서 스토리가 부실해졌는데 그 다음 신작이 진짜 대박이었지 진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조사한 느낌

865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15:40

>>863 안그래도 알아봤는데...... 시간 애매해서 괜찮을질 몰겠다 우에엥.....🥺

866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16:39

너무 치명적 사건이라 햐주에게 해줄말이 없다...

867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17:40

>>852 예전에 똑같이 물이 들어가 고장 난 적이 있었는데, 메인보드에 물이 들어간 게 아니라면 큰 문제 없이 고칠 수 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에 물이 들어가 노트북을 버리긴 했지만, SSD까지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데이터도 온전히 꺼냈고.... 알아보셨다니 될 수 있으면 꼭 들러보길 바라요.

868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18:24

>>8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긋)
진짜 직종인 사람 취재해서 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겜제작 팀원들 전직장 경험담 참고한다던가?

>>865 괜찮을거야 (토닥토닥)
자고 일어나면 직장에 연락해서 반차라도 쓸 수 있는지 얘기도 해보구

869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18:38

situplay>1597029100>861 혜성이 오빠 앞에서 풀죽는 한아지
누나가 좋아할 줄 알았다며... 매섭게혼내면 훌쩍훌쩍 울었을듯 서러워서

870 동 월 - 윤 금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18:51

" 어앀. "

삼백만원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 가방에 잠깐 공중에 붕 뜬다.
물론 곧바로 잡아냈으니 드론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금이 어떤 반응을 할지가 무서워진다.

" 그런걸 들고다닌다고!? 해변에서 날린거야!? "

그러다가 모종의 사고로 바다에 떨어졌으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하기도 끔찍한 결말을 머릿속에서 지워낸다.

" 으음, 이래서 문단속을 잘하라고 하는건가... "

이럴때 쓰라고 만든 말이 아닐텐데?
아무튼 금이 에어건에 대해 이야기하자,

" 응. 지금도 2개나 있어. "

라고 말하고는 가방을 슥 들어올렸다. 음... 얼마나 높이냐고 묻는다면, 둘의 얼굴 앞이다.

" 뭐해, 불어. "

후욱, 하고 가방에 입김을 분다.
에어...건...?

871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01:19:38

저도 그만 자볼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872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20:21

청윤주 잘 자

873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21:10

자는 분들은 잘자요

874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21:33

다들 고마워어...🥺🥺🥺 아으으 진짜 어쩌다가 내가 정신도 없이 그랬는지 모르겠구 우우우🥲

진짜........ 폰트 파일이야 뭐 주변에서 백업본 있는 애들한테 구하면 되는데 문제는 커미션이랑 업무 파일이라...

Q. 커미션 그거 커미션주한테 가서 다시 받으면 되는 거 아님?
A. 그 사람이 계폭했으면 말이 달라짐

875 희야주 (aHOrOXukxQ)

2023-12-11 (모두 수고..) 01:21:43

다들 잘 자라구...!!!

876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21:52

>>868 크아악 (내상입음) 뭐 실제로 우리나라 스트리머들도 스토킹있고.. 지나치게 현실성이 높은 거에 아무도 못믿게 만드는 스토리까지 진짜 조사한 느낌이지

>>869 오빠가 혼내면 이혜성 얼굴 질려있다가 아지 토닥토닥해줬을거야 괜찮다고

877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22:16

청윤주 굿밤

878 윤 금 - 동 월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24:19

당신이 놀라 가방을 놓치는 그 모습을 보니 더더욱 불안한 것이다. 드론과 배터리, 조종기를 조심히 꺼내어 모래가 없을 곳에 올려두고서 금은 다시 팔짱을 낀다. 당신의 그런 물음이 이해가 안 가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건물이나 전봇대도 없이 날리기 좋고, 촬영하기 좋은 곳에 왔는데. 지금아 아니면 언제 어디서 또 드론을 날려 보겠는가.

"날리라고 있는 것인데. 당연하지요."

태연하게 말하니 이어하는 당신의 말에 눈가를 가득히 찌푸린다. 팔짱 끼던 팔을 풀어 두통이 인다는 듯 관자놀이에 가져가니, 꾹꾹 눌러대며 금은 한숨을 내쉰다. 에어건이라니 튜브에 바람 넣는 곳이라도 봐뒀나 싶었것만. 우리가 부는 걸 말하던 것일까.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지친 목소리로 금은 말한다.

"그냥..... 안에 든 건 다 꺼냈으니까. 뒤집어서 털기나 해주십시오."

879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1:24:42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880 혜성주 (FyM2GJIKf6)

2023-12-11 (모두 수고..) 01:25:16

좋아 그럼 나도 관전 좀 하다가 스르륵 잠들어볼까
미리 굿밤

881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26:09

(금이 머리 아프게 했다) 금아 미안해... 이런 머저리같은 놈이라.... ^-ㅜ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밤 되십셔!!!!!!!!!!!!!!!!

882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26:51

자기 전에. 다이스....

.dice 2 10. = 10
몇번?
.dice 1 100. = 4

883 Shadow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27:47

이곳은 어디일까요? 뭔가 많은 기기가 돌아가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 안에는 뭔가 베아 같은 것이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생명체 같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01 02 03 04 05 06 07 이렇게 차례로 라벨이 붙어있었습니다. 정확히는 07과 03과 02라는 라벨이 붙은 곳에 베아 같은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른 4개에는 텅 비어있는 것으로 보아 차후에 들어갈 예정인 것이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그 방의 중심에는 진한 남색과 연한 남색. 앞뒤로 투톤으로 나뉘어져있으며, 뒷머리카락이 목 전체를 덮고 있는 남성이 서 있었습니다. 보라색 눈동자가 담겨있는 두 눈에는 광기가 가득했으며, 옷에는 검은색 불꽃 모양의 뱃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건 이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도 본 적이 있는 '그림자'의 문양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누군가가 서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성인 모양입니다. 그 자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보라색 눈동자의 남자를 노려봤습니다.

"이거. 이거. 그렇게 노려볼 처지인가요? 정신 차려주세요. 지금 당신의 처지가 이해가 되지 않는 건가요?"

"...지금 우리에게 그런 지령을 내리고서, 태연하게 바라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기할 지경인데?!"

"당신의 개인적인 감정 따위 아무래도 좋은 것이에요. 무수한 과학의 발전과 조국의 영광 앞에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소소한 것에 불과할 뿐이죠."

"...씨XXX..."

"크크큭. 좋군요. 좋아. 그렇다면 그 분노를 제가 아니라, 당일에 제대로 퍼부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성공만 한다면... 아무런 일도 없을 거라니까요."

"퍼스트클래스들이 모이게 될 거라면서! 그런 곳에서 우리가 뭘 어떻게 하라는건데?!"

"그게 무슨 상관인지요? 퍼스트클래스에게 들키지 않게 움직이면 될 일이죠. 그 정도 일은 할 수 있잖습니까."

"적어도 자료는 줘야 할 거 아니야! 조심해야 할 점이라던가..."

"줬잖습니까. 에어버스터와 웨이버의 자료를."

"그 외에도 더 있을 거 아니야!!"

"아. 그건 기밀이라서요. 크크큭. 기밀을 저에게 뽑아오라니.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시는군요."

마치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듯, 사내는 너무나 보란듯이, 노골적으로 웃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의 하얀 덧니가 너무나 인상적인 치열이 불길한 분위기를 풍겼고, 그 모습은 앞에 서 있는 남성의 눈에 그대로 들어왔다. 빠드득...이를 악물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화가 난 것은 가득해보이지만, 대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몸을 부들부들 떨 뿐이었다.

"4학구의 저지먼트들은 참으로 불쌍하기 그지 없지요. 4학구의 퍼스트클래스는 2명이나 있지만, 저지먼트에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까요. 제 3학구의 목화고등학교와 월광고등학교에 비해서 얼마나 비참한지요. 즉... 거기보다는 난이도가 쉽다는 것 아니겠나요. 특히 당신들이라면 더더욱 말이에요."

"........"

"어려울 거 없잖아요. 고작 그 정도의 일도 못하는 쓸모없는 핑키였습니까. 당신들은?"

"...핑키라고 부르지 마."

"당신의 감정 따위 위대한 과학의 발전 앞에선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아무래도 좋고 쓸모없는 변수 따위 내비치지 마십시오. 핑키는 핑키답게 시키는 일만 하면 되니까요."

"거부한다면?"

"호오. 거부라. 해보십시오. 하지만... 당신을 건들진 않을 겁니다. 그렇군요. 건드리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동료...의... 레트가 되겠군요."

"뭐라고?!"

"호오. 자기가 희생하는 대신에 다른 이들을 빠져나갈 수 있게 하겠다라는...그런 유치찬란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도발을 정말로 생각한건가요? 아니겠죠? 설마 그렇게까지 덜떨어진 이는 아닐테니까."

"...너... 너 이자식..."

"이런 시간낭비를 계속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퍼스트클래스들을 돌파할지나 고민하십시오.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당신들이 움직임으로서... 저는 목적을 이룰 수 있거든요."

"XX... XX!! XX!!!"

욕을 퍼붓는 순간에도 사내는 키득키득 웃을 뿐, 조금의 감정적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이어 그는 살며시 뒤로 돈 후에, 모니터에 떠 있는 한 존재를 바라봤다. 거기에 비친 것은, 찬란하게 반짝이고 있는 어느 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럼... 제 2단계 유토피아.. 슬슬 개막을 준비해야겠군요. 과학의 찬란한 발전 뒷면에 비치는 그림자 속의 영원한 유토피아가 피어오름으로써 제 2단계도 끝이 나고 제로원 프로젝트는 최종 단계에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크크큭..."

/아무래도 좋은 무언가.

884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30:35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겨...

혜성주 미리 굿밤

885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32:08

situplay>1597029100>876 조금 화색돌면서 아지가 누나 매미 받아줄거냐고 물으면 말이 달라지지

886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34:13

>>884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웃고 있습니다. 유토피아를 건설하려고 하면서요!

887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37:34

>>886 그림자의 야망이 그림자만의 것인지는 아직 안 나온거지?

888 동 월 - 윤 금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40:06

그렇게 정론을 이야기해버리니 동월은 할 말이 없었다.
원래 나사빠진 애들한테는 정론이 잘 듣는 법이다.
아무튼 금이 드론 본체와 부품같은 것들을 빼놓는걸 보자 조금 안심하는 모습이다. 그야 300이라는데. 동월은 그걸 변상해줄 재력이 없었다. 부수거나 했다면 꼼짝없이 금의 전속 집사가 되어야 할 운명이었다.

" 크핫, 설마 진짜겠어? "

뒤집어서 털으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며 그렇게 말한 동월은 몸을 숨기던 곳에서 가방을 꺼내들었다. 모래에 빠지면 잔뜩 묻을테니, 혹시나 금처럼 물건에 모래가 묻었으면 털어주려고 가져온 모양이다. 몸에 묻은 물은 바닷물이나 샤워장에서 씻으면 되니까. 작은 에어건 하나로도 금의 드론을 털어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테다.

" 가방은 계속 털어줄테니까, 일단 그 드론부터 어떻게 해봐. "
" 그 비싼거 내가 하려다가 부숴먹고 싶진 않으니. "

그런데 에어건 캔을 흔들다가 쐈는데....

삐에에엥!!!!!

하는 커다란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놀란 것인지 팔짝 뛰며 '왁!!' 하고 놀란 동월은 그제야 캔을 확인한다.

" 어.... 에어'혼' 이었네. 미안. "

그러고는 다시 가방을 뒤적거려 제대로 된 에어건을 건네준다.

889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40:56

>>887 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요!

890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45:01

로벨 연구소 예하 스냅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원내 규정을 안내드립니다. 규정을 지켜주는 것을 권장하며 지키지 않을 시에 벌어지는 사태에 관한 책임은 본원이 지지 않습니다...

1. 로벨과 스냅 내에서는 전원 예명(앨리어스)를 사용합니다. 외부인은 반드시 명찰을 받아 패용하고 명찰 내의 이름으로 본인을 지칭하십시오.

2. 로벨과 스냅의 문은 기본적으로 닫혀있습니다. ........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십시오.
.
.
.
10. 내부 ...의 ...을 ... 것은 로벨의 연구원들에게만 허가된 사안입니다. ....인 백색으로 표시된 .... ....경우.... 무시하십시오. 만일 ....우, 명찰에 기재된 .... 연구원이 .....것입니다.

891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45:56

*괴이같은 거 아님
*그냥 규정임
*근데 괴담같이 생긴

892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46:32

아니..저건....(웹박수를 본다.)(시선회피)

893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47:51

🤔🤔🤔🤔 당장 동월이한테 수색을 시켜야... (아님)

894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49:00

아직 그 자리에서 영업중인 연구소입니다.

895 ◆TMmm6tsoPA (E.RVk3K58w)

2023-12-11 (모두 수고..) 01:49:27

그럼...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96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49:32

외부인용 규정이라 내부 규정이랑은 많이 다르지만요.

897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49:50

잘자요 캡틴. 저도 자야겠네요.

898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50:48

캡틴 수경주 잘 자

899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51:16

난 안 자지롱

900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1:52:19

수경주 캡틴 주무십셔!!!!!!!!!!!!!

다들 자요!!!!!!!!!!!!!!!!!!!!! (그래놓고 자긴 안잠)

901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01:53:25

아. 이어주시면 내일 잇겠습니다. 진짜 자야겠군요. 다들 잘자요

902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54:31

응? 수경이 답레 올라왔었어?
잘자

903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1:55:42

올라왔었네 이어둘게

904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1:56:04


이래도 안잘테냐

905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2:03:02

오히려 저것 때문에 자기 싫어져써.... (우울)

906 아지-수경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05:10

"말도 안돼애~ 우리 다 걱정했을 거야아"
"하루종일 찾았을 걸!!"

수경을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밤까지 계속 이 상태로 있었다면 수경이는 지금처럼 흐늘흐늘한 정도가 아니라 녹아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말이다.

"남동생같은 사람이 있구나아"
"하지만 그 사람... 소형이 말은 틀렸어어"
"2도 아니야~ 잘 생각해봐아아"

1로 정정하기에 그래도 제정신이 조금은 남아있구나 생각해버리고 만다. 하나이면 한아지 둘이겠느냐...

"돌고래는... 돌기를 잘해서 돌고래가 아닐까~?"
"고래는 무거우니가 돌기를 못해서 고래~"

엉뚱한 소리를 아주 당당하게 해놓고는 수경에게 말한다.

"나... 돌아갈 수 있으려나~"

그때서야 수경과 다를 바 없는 자기 처지를 인식한 것 같다. 하지만 수경을 붙들고 외치려 하는 것이다.

"그치만 수경이를 두고 갈 순 없어어어~"
"너 많이 지쳤잖아~"

의리는 나름대로 있는 것인지 그래놓고서는 수경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수경이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인 거 아니야~?"

왜... 주어가 나지~? 모두가 알 것 같은 정답을 혼자만 모른다. 아지는 돌고래에게 말을 걸고 있다.

"돌고래야~ 우리 조난당했어~ 혹시 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조난당했다고 알려주지 않을래~?"

돌고래는 높은 소리를 내더니 물 속으로 사라진다. 알아들은 건지 아닌 건지...

"수경아 햇빛 뜨겁지 않았어~? 내 집업이라도 걸칠래~?"

어쨌든 누군가 구하러 올 때가지 버텨야 한다! 아지는 줄을 붙잡고 있느라고 불편한 상태로 밍기적밍기적 집업을 벗어서 수경에게 내민다.

907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06:50

>>905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자야해 (토닥)
훈련 쓰는 중이라면 얌전히 기다려주지

908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07:28

>>905 봄
혜우주 책임져

909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2:08:11

>>907 훈련.... 🤔🤔 (딥다크한 내용이다)
쓰고있긴 한데 올리고 잘지, 봉인해뒀다가 자고 일어나서 올릴지 고민중...

910 한아지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08:44

>>0

새로 조깅하기 시작한 아지다. 조깅하는 팀원이 늘어서 기분이 좋다. 상쾌하게 달린 후 마시는 물은 어느 때보다 달다.

911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09:42

>>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에엥 내가 뭘 했다구
아 참
아지주 날다람쥐 혜우 봤어?

>>909 이따 올릴 시간 될거 같으면 이따 올리고
아님 지금 올리는거지 머

912 윤 금 - 동 월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2:10:02

"하."

금은 당신이 숨겨둔 가방을 꺼내는 모습을 보며 헛웃음을 짓는다. 진심으로 그러나 싶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다행일까. 정말 입으로 불자고 했던 것이었으면 지금 당장 대장을 찾으려고 했으니까. 비싼 드론 맡기기 어려운 것은 자신도 같은 마음이라, 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 옆에 자리 잡아 앉는다.
드론의 암대를 펼치며 살피면 모터가 돌아가는 사이, 프로펠러를 끼우는 곳, 배터리를 장착하는 곳 모두 모래가 조금씩 끼어 있다. 흔들어서 어느 정도 털어냈지만 남은 것들은 에어건으로 불어야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었다.

"!"

그때, 큰 소리에 놀란 것은 금 역시 마찬가지라.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한 거냐며 고갤 휙 돌리며 노려볼 적에, 꺼내든 것을 보고서 무슨 그런 것도 가방에 다 있는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에어 스프레이를 받아 들면 고맙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니, 에어 스프레이를 통해 모래를 털어내는 것에 집중한다. 모래가 전부 빠져나갔는지 유심히 살피는 것을 보면, 금이에게 드론은 상당히 소중한 것인 듯 보인다.

"카메라가 달린 짐벌은 문제가 없으니, 모터의 모래만 빼면 괜찮을 것 같군요."

잠깐 에어 스프레이를 내려놓고, 드론을 이리저리 살피며 말하니 가방을 잘 털어내고 있을까, 금은 고갤 돌려 동월을 바라보며 그리 말한다.

913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11:10

금이가 아까 취기 넘치는 현장을 봤다면 무슨 생각 무슨 말을 했을까

914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2:04

날가람즤? 아니
아까 그 터쟈있던 링크인가

915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2:29

즈ㅓㅓ

91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12:59

>>914 아마 그거일걸
근데 아지주 많이 졸리구나 오타가 장난 아닌걸
얼른 자자 (이불덮덮)(토닥토닥)

917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2:13:18

앚이주 당장 주무셔야 할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일단 써보고... 쓰다가 잠들지 않으면 올리고 자야죠... (퀭) 혜우우주는 오늘도 새벽 늦게 주무시나요?

918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3:41

>>916 줘!

919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4:16

암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여줘
보고잘거야(÷[-ㄷ

92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15:31

>>917 무리하진 말라구 (복복복복)
나야 뭐 늘 그렇듯이 그렇지

>>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것도 아닌데 뭘 볼려고
https://ibb.co/Qp1mjC4

921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6:08

귀여워!!
가오리핏의 최종진롸버전

922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2:17:34

다시 봐도 귀여워요.

923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19:28

>>921 봤으면 자라! 오타가 차고넘치는구나 아지주!

>>922 ㅋㅋ 이지가 입으면 열배는 더 귀여울거라구

924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9:29

이지주다 벗봇복

925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2:19:51

[>923 spf

926 동월주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2:21:33

앚이주 정신을 잃어가는거같은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0 눼에에엥... (북실북실) ㅋㅋㅋㅋ오늘도 숙제하러가요?

>>922 이지주 어디있다 튀어나오신거야ㅋㅋㅋㅋㅋ 어섭셔!!!!!!!!!

927 동 월 - 윤 금 (tcJEIlSerI)

2023-12-11 (모두 수고..) 02:26:24

뭐 아무튼, 에어 스프레이는 제대로 전해줬으니 동월은 자신이 할 일을 계속했다. 겉부분에 있는 모래는 거의 털려나간 것 같으니 이제 가방을 뒤집어보는데... 아무래도 모래에 잠겼던 것이 타격이 큰 듯, 모래가 우수수 떨어진다.

" 으엑, 모래 좀 봐. "

이 정도면 모래성 하나는 나오겠다. 중얼거리듯이 말하곤 이젠 드론도 안에 없으니 거리낌 없이 팡팡 치며 모래들을 털다가, 금이 이쪽을 보고있다는걸 깨닫곤 자신도 가방을 털면서 그쪽으로 슬금슬금 움직여본다.

" 오. 나 가까이서 드론 보는거 첨인데. "

그가 드론을 보는건 날려지고있는 것이었으니까. 그마저도 멀리서 불빛을 내는것만 간간히 봤더랜다.

" ....내가 날리면 바로 땅바닥에 꽂히려나? "

드론을 날리는게 꽤나 어렵다고 어디선가 주워들은 적이 있다.

" 이거 튼튼해? "

알아서 뭐하게.

928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2:26:28

>>913 촬영해서 흑역사 팔아먹을 생각....?
다들 미쳤습니까? 술 마시고 이게 뭐 하는 겁니까. 하면서 타박하나 행동은 열심히 촬영 중이겠네요.

92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26:5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잘 자라구

>>926 숙제는 거의 다 했고
답레 쓰고 훈련 쓰고
쓸데없이 시간죽이기 좀 하고
그러면 해가 떠서 그 때즘 슬슬 기어들어가겠지...

93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28:07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분명히 외압(한양이나 은우나 아무튼 부원들 중 누군가)에 의해서 매수당할거 같은데

931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2:29:03

안녕하세요.

이지가 입으면…
날으는 돼지가 될 것 같아요.

932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02:31:02

날다람쥐 내가 리퀘했어 잘했지 제군들

혜우우 너무커엽다 프리허그 당장받앙야지 장경진 얼굴가죽 쓰고 내가 받을고다

고양이입으로 웃으늎거 너무 귀엽당

933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35:05

>>931 에 무슨 소리야
짱짱 귀여운 날다람쥐가 될건데!

>>932 경진이(얼굴)로 오면 혜우 당장 날개 접고 도망간다

934 윤 금 - 동 월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2:47:34

가방을 잘 털어내고 있는 모습을 만족하며 바라볼 때, 가까이 드론을 본 적이 처음이라며 가까이 다가온 당신에게 금은 살펴보라는 듯 드론을 당신 가까이 내밀어 보인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은 인첨공이라 하더라도 개인이 드론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었을 테니까, 하더라도 도심이니 저 멀리에서 날고만 있는 걸 보았을 테니. 신기해할 법도 하다. 이어지는 당신의 물음에 금은 어깨를 으쓱인다.

"조종법만 알고 위험하게 조종하는 게 아니면 추락할 일은 없을 겁니다."

어떻게 나중에 이 드론 말고, 작은 드론 한 번 날려 보시렵니까? 덧붙이며 물은 금은 튼튼하냐는 당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튼튼합니다. 이것도 골목을 비행하면서 몇 번 벽에 부딪친 적 있지만 아직도 잘 날아다닙니다."

하며 손가락으로 드론의 몸체를 짚으니, 거기엔 추락해서 긁힌 것으로 보이는 자국들이 있는 것이다. 금은 다시 에어 스프레이를 들어 배터리를 넣는 부분에 쏘아대니, 모래가 먼지를 일으키며 빠져 나오면 잠깐 드론을 들어 내부를 살핀다.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서 나머지 부분에도 에어스프레이를 쏜 뒤, 펼친 드론의 암대를 다시 접으며 말한다.

"모래 속에 묻혔던 것치고는 다행히 그렇게 많이 들어가진 않았네요. 드론은 끝났는데, 가방은 어떻습니까?"

935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2:49:15

다른 아이들이 동물 잠옷을 입는다면, 어떤 동물일지 궁금해졌어요.

>>918 금 : 영상을 지우고 싶으면 돈을 내시지요. (😗)
외압에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후후후...

93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2:50:24

>>935 혜우 : ......얼마면 되는데? (블랙카드)(?)

혜우는 이미 고양이 잠옷을 풀었어!
금이 풀어주시지!

937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2:55:38

>>936 👀 그 블랙카드로 신형 드론을 사달라고 할 지도 몰라요...?
금이의 잠옷이라 🤔 나무늘보요...?

938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3:01:24

이지는… 양이나 닭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939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3:05:32

양! 00 이지의 곱슬머리와 잘 어울리네요. 귀여울 거 같아요.

94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3:05:45

>>937 산 다음에 저지먼트 경비로 청구해버릴지도
나무늘보...?
흐음 뭔가 이미지적으로는 아르마딜로나 천산갑 느낌인데
외강내강 같아보여서

>>938 이지는 양 하자 양
북실북실 양

941 금주 (cf8npbYLtY)

2023-12-11 (모두 수고..) 03:14:48

>>940 귀찮아 느릿느릿 행동할 걸 생각하니 나무늘보가 생각났어요. 🤔
아르마딜로나 천산갑, 잠옷으로 입은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잘 안 가지만...

어울리네요. 응. 말씀하신대로 외강내강인 아이니까요.

942 유이지주 (hMx2O2VPsE)

2023-12-11 (모두 수고..) 03:16:01

감사합니다.양 쪽이 좋을까요?
메에에- 해야겠어요.

943 혜우 - 성운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4:25:02

어느샌가 누구도 말이 없었다.
눅눅히 젖었던 물기마저 바싹 마른 발끝을 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생각했다.

그러다
뭐라도 말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오랜만이란 걸 깨달았다.
말 없이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오랜만이며 편한 것은 처음이라고 느꼈다.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베푸는 배려가
의도를 설명하지 않은 접촉이
어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

그 때였다.
옆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왼쪽, 이라 지칭할 것도 없이,
성운이 그 쪽에 있었으니 자연스럽게 그 쪽을 보았다.

"...!"

원두막의 낮은 난간과 높은 지붕 사이로
차고 넘치는 밤풍경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밤하늘을 빼곡히 채운 별빛이, 그 별들의 강이,
해수면에도 오롯하게 비추어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해변조차 별빛을 반사해 또다른 별의 강이 흐르는 것처럼 보였다.

하늘에도 땅에도
별이 한가득이었다.

넋을 놓고 풍경을 보고 있는데 어깨 위로 몽실한 것이 폭 닿았다.
뭉근한 온기를 품은 접촉이 다시금 몸에 퍼졌다.
아까는 손, 지금은 어깨,
간질간질, 감질맛나게.

"...서성운."

이번엔 내가 불렀다.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시선을 내려 어깨에 기댄 성운을 보았다.
스르륵, 가디건 자락 흔들리는 소리가 났다.

"그거 알아?"

몸을 역으로 기울여 성운에게 기댔다.
사뿐히 어깨를 짚은 손이 부드러이 내리눌러 성운의 등이 바닥에 닿게 되겠지만.
내가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상이 되었겠지만.

"별을 찾으려는 자는, 하늘만 바라본다."

이 상황이 무슨 문제냐는 듯
태연한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검푸른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성운의 주위로 반쯤 장막처럼 드리웠다.

"고개 숙였을 때 보이는 지면도 또한, 별이다."

천천히 한 손을 들어올려
성운의 얼굴을 한 손 만큼 감쌌다.
그 손의 엄지로 둥근 눈매의 가장자리를 쓸어내었다.

"그리고 여기 있는 빛 역시, 별이네."

미지근한 밤바람이 불어와 타래의 장막을 흔들었다.
어스름한 밤빛이 수면 아래에서 보는 빛무리처럼 일렁거렸다.
그 검은 일렁거림 안에서도 희게 빛을 흘리는 얼굴이
천천히 성운을 향해 다가왔다.

반쯤 감긴 푸른 눈이
저문 꽃잎의 색을 바른 입술이
점점 가까워지나 싶더니-

"...후."

어쩌면 생각했던 것일지 모르는 것 대신
옆으로 기울어 귓가에 서늘한 입김을 짧게 내쉬었다.
그리고 아주 작게 웃는 소리가 뒤를 이었다.

944 천 혜우 - 훈련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08:23

>>0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주일 간의 휴가가 끝났다.
남은 건 세탁하고 정리해야 할 짐과 지쳤지만 나름대로의 기억을 채운 나 자신이었다.

드르륵 드르륵-

섬에서 인첨공으로 돌아와, 큼지막한 캐리어를 끌고 내 거처로 돌아가는 길.
무의식중에 학교 기숙사로 가는 바람에 돌아오는 시간을 조금 낭비하고 말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기숙사를 다녔으니 자연스럽게 가는 것도 당연했다.

어쨌거나 이제는 기숙사가 아닌 주택에 거주하게 되었지만.

연구소의 보호자 자격을 빌어 얻은 새 거처는 지은지 얼마 안 된 신축 빌라였다.
제법 층수가 높고 평수도 여럿이라 원하는 크기를 고를 수 있었다.
어느 층을 하고 싶냐길래 제일 윗층을 고르니 미심쩍은 눈빛을 받긴 했다.

하지만 어쩔 텐가, 내가 거기에 살고 싶다는 걸 그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느냔 말이다.

그렇게 구한 집에 급히 짐을 옮기고 가구를 들이고 하다가
제대로 누워보기도 전에 저지먼트의 휴가를 가게 된 것이었다.

그런 우여곡절로 구한 집에 돌아가던 중이었다.
어느덧 오후를 넘어 슬슬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저멀리 빌라 건물이 보이고, 곧 들어가서 쉴 수 있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혜우야-"

누군가 내 쪽으로 뛰어왔다.
내 이름을 부르며, 해맑게 웃는 얼굴로 크게 손을 흔들면서,
가까워지는 얼굴을 보며 누구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였다.

"왜 이제 와- 기다렸잖아-"

그녀, 아니 그인가?
성별을 알 수 없는 상대가 나를 거리낌없이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누군지 몰라도 이런 식의 접촉은 불쾌했기에 일단 밀어내려고 했는데,



하고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의 감촉이 복부에 선명했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몰라 혼란에 빠진 내 귀로 킥킥대며 하는 말이 들렸다.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 거야. 애써 급소는 피했는데 움직여서 치명상이 되면 나 혼나거든?"

아.
아!
내가 왜 이걸 잊고 있었을까.
어떻게 이걸 잊어!

병원에서의 일이 뒤늦게 떠올랐다.
다음에 보자던 그 말, 그 목소리.
하지만 이 상대는 체격도 느낌도 그 때 그 인물과 달랐다.

나를 노리는게 한 사람이 아니야?

갑작스러운 부상과 정신적 혼란에 빠진 나를 깨운 건 상대의 목소리였다.

"흐흥. 반응 보니 이제 생각났나 봐. 어쩜 서운해라. 그렇게 깜빡 잊어버릴 정도로 재밌었어? 섬에서의 휴가놀이가?"

내 일정을 꿰뚫고 있었던 듯한 말투에 다시금 소름이 돋았다.
아니, 새로 구한 거처도 이미 알고서 대기하고 있었으니 그 정도는 모르는게 더 이상했다.
침착해지려 하는 내게 상대는 계속 재잘댔다.

"원래는 이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네가 너무 재밌게 놀고 오는 바람에 계획을 살짝 수정해버렸잖아. 그렇지만 상관 없어. 하루이틀로 끝날 일도 아닌데 너무 뻔하면 재미 없잖아?"

나는 알아듣지도 못 할 얘기를 늘어놓는 것을 보니 딱히 들으라고 하는 말은 아닌 듯 했다.
그 짜증을 고스란히 표정에 담아 상대에게 드러내니 뭐가 그리 좋은지 키득대는 소리가 들렸다.

"표정 귀엽다 얘. 이 다음도 내가 하면 좋겠는데 아니라는게 너무 아쉬운 걸? 그래도 다음은 우리 막내니까 같이 재밌게 놀아줘야 해?"

내가 왜, 라고 반박하려고 했으나 입을 열자 튀어나오는 건 붉은 핏물이었다.
거칠게 기침하며 각혈하는 나를 보고서 상대는 아차차, 하고, 마치 그제야 깨달은 듯 말했다.

"내가 너무 오래 꽂고 있었구나! 미안해라. 이제 뽑아줄 테니까 얼른 회복해야 해? 자, 하나 둘-"

셋은 없었고 빠르게 뽑혀나가는 금속의 감각만 남아있었다.
찔리고 뽑힌 후유증으로 주저앉아 기침을 연달아 내뱉는 나를 상대는 연신 웃으며 지켜보았다.
나는 겨우 고개를 들어 상대를 노려보았으나, 그 얼굴도, 나를 찌른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환부를 움켜쥐고 가능한 최대로 회복시키는 것 뿐이었다.

"음, 음, 그래. 급소는 피했지만 출혈은 꽤 있으니까 너무 움직이지 않는게 좋아."

내 행동마저 다 예상한 듯 말한 상대는 웃으며 그런 말도 했다.

"그런데 혜우야. 그거 아니? 세상에 가해자 없는 사건은 있어도, 피해자 없는 사건은 없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모를 리가 있을까.
이 일을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는 교묘한 협박인 것을.

"표정 보니 잘 알아들은 것 같네. 그럼 다음에 우리 막내, 잘 부탁해-"

안녕, 이라는, 마치 동급생에게나 할 법한 가볍디 가벼운 인사를 남기고 상대는 떠나갔다.

느긋하게, 천천히 걸어가는 그 뒷모습을 보며 나는
날카로운 자상이 남은 배를 움켜쥐고 회복시키며
목에 걸린 기침을 뱉어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945 성운주 (FvpyQJW2..)

2023-12-11 (모두 수고..) 07:18:17

일어나자마자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94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25:48

왜 왜
아무일도 없는데
성운주 굿모닝

947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28:16

혜우가 휴가복귀하자 칼침을 맞은게 아무일도 아니면 이세상은 아무 사건도 없는거에요!!! (아침부터 우럭)
성운이네 공장, 보안시설 업글때려야겠네요..

948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30: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아침부터 이렇게 싱싱한 우럭이(츄릅)(?)
글쎄... 보안시설을 강화한다고 될까나

949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34:30

물론 시작일 뿐이죠
전원 호떡으로 만들어 주겠다

950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36:22

오옹
하지만 만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걸? (갠이벤 할까말까 아직도 고민중이다)

951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40:17

일단 혜우가 저 이름도 모를 아무개들한테 영문모를 칼찌를 계속 당하는 상황을 벗어난다면 어느 방향이든 좋아요..
(그렇다고 더 나락은 말구요)

952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42:51


으으으음
뭐어 언젠가는 끝이 날 거니까 음
괜찮아 괜찮아 치명상은 안 입는대

953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48:38

(아침부터 분노게이지가 가득찬 나머지 머리싸쥔 도자기가 됐음)

954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4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운주는 그 위에 답레나 보고 이으라구

955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51:06

이경이 답레가 먼저라서 이경이 답레 먼저 쓰고 있어요...

물론 혜우 답레도 읽었는데 이쪽은 이쪽대로 폭탄이라 아침부터 양가감정 미치겠읆......

95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53:03

아하 그렇다면야
어차피 곧 뻗을거 같고 천천히 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뿌듯한 월요일 아침이구만

957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54:09

아침부터 뭐야이게 증맬!!

958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7:54:57

그리고 혜우주는 얼른 주무세요...! 저도 금방 드릴 수는 없는 게 나갈 준비를 해야 돼서...

959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7:55:1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찬이다 진짜
워워 진정하라구 성운주 (복복복복)

960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8:01:27

(일단 무릎에는 올라탐)

961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8:04:57

역시 자기전엔 친칠라테라피가 제일이지 (둥기둥기)(복복)
그나저나 15주년 이후까지는 갈건데 저 상황
허허허

962 경진주 (qDGy3hmW3E)

2023-12-11 (모두 수고..) 08:05:34

혜 우 야..........

성운주한테 성운이 왜 경진이가 자기 싫어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는데 까먹고 그냥 스러져 잤다

모두 쫌하 보매

963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8:07:21

>>961 역시 모두 죽일 수밖에는

경진주도 좋은아침이에요...

964 ◆TMmm6tsoPA (zflLV1Z9LM)

2023-12-11 (모두 수고..) 08:13:53

웹박수로 시트 관련 문의 들어온거 확인했습니다.
문의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건 자유이긴 한데, 막 그렇다고 극단적인 느낌.. 이를테면 제노사이드라던가 우생학 수준으로 극단적인 느낌만 아니면 될 것 같아요.

혹시나 더 문의하실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또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모카고 분들은 오늘도 화이팅! (사르륵)

965 리라주 (J2mmiZmlf.)

2023-12-11 (모두 수고..) 08:14:09

15주년 이후까지는 갈건데 저 상황

ㅇ아??
그동안 계속 다칠예정?????
이게무슨.......
🫠🫠 가 가만안둬 어떤놈이든

다녀간다 다들 좋은하루보내고!!

966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8:15:01

>>962 경진주도 굿모닝

>>963 그니까 만날 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른다니까요 (깐족)

>>964 캡틴도 굿모닝
월요일 화이팅!

967 혜우주 (0BLWRGpPmM)

2023-12-11 (모두 수고..) 08:15:50

>>965 아뇨 그 남는건 없으니까 안 다치는 거라는 걸로(?)
리라주도 좋은 하루 보내

968 여로주:3 (UDyutv0alk)

2023-12-11 (모두 수고..) 09:17:27

우와아 :3

판이 안 터져있어! 이건 또 새롭네!!!(동공지진)

969 여로주:3 (UDyutv0alk)

2023-12-11 (모두 수고..) 09:18:22

나 왜 >>920 놓쳤냐야ㅑ°!!!!!

970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09:36:22


그러고 보니 어제 술판에서 대췬칠라 됐을때 성운이가 술주정으로 이거 부르는거 해보고 싶었는데 못하구 그냥 잠들었네요......

971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9:37:04

혜우가 뽀뽀페이크를 치다니(놀라움)

972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9:43:42

>>969 나는 봤지롱 엘렐렐렐레레!!
혜우주 만났을떼 달라고 해봐

973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09:43:57

떼쓰면 주더라구(????)

974 여로주:3 (sJY3WOks9g)

2023-12-11 (모두 수고..) 10:24:58

이따가 혜우주 오면 땡깡부려야겠다(????)

아지주 어서와! 난 그럼 이만!!!

975 정하주 (6e8e9ICdxY)

2023-12-11 (모두 수고..) 10:45:44

여로주...안녕!

여로 질문타임 놓친거 너무 후회된다....ㅠ

situplay>1597029100>750

그런고로 뒤늦은 정사 취기진담을 던지겠습니다

976 동월주 (LBON4ufaYk)

2023-12-11 (모두 수고..) 11:32:10

(시체)

977 여로주:3 (sJY3WOks9g)

2023-12-11 (모두 수고..) 11:43:01

>>975 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정하가 여로 집 놀러왔을 때였나 이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잠깐 갱신이야!!!

978 아지주 (aVmVywf6cM)

2023-12-11 (모두 수고..) 11:56:13

아지: (충격과 공포)

여로에 대한 아지의 호감도가 (검열)만큼 감소하기 직전입니다(????)

979 아지주 (aVmVywf6cM)

2023-12-11 (모두 수고..) 11:56:24

동월주 하이

980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12:05:05

경진: (충격과 공포 2) 정하 씨 안티스킬 부르세요;

나 오늘 고생했어 와 경진주 대단해~~~ 아 아냐 ㅎㅎ 별로 한거 많이 없 아니야 수고했어 이제 밥 먹고 푹 셔 ㅎㅎㅎㅎㅎ 그럴까??

981 아지주 (aVmVywf6cM)

2023-12-11 (모두 수고..) 12:07:46

경진주 정신차려... 오늘 일 다 끝났어?

982 동월주 (LBON4ufaYk)

2023-12-11 (모두 수고..) 12:12:04

여로주 아지주 경진주 안녕하세요~~~!!!!!!!!!!!!!!!

경진주는 어쩌다가 자아분열이... (안쓰럽)

983 아지주 (vGrlcbtsbk)

2023-12-11 (모두 수고..) 12:23:50

오늘의 한아지

게시판을 보고 물에 넣으면 알에서 공룡이 되는 장난감을 사서 뿔려보았다

984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12:28:47

>>981 안 끝났지만 한숨 자고 할거양

모두 안녕~~~~ 동월이랑 괴이 일상 도중 상대캐가 쫄아서 도라에몽 오프닝 노래 부르기 시작한다면 동월이 화낼까

985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12:29:17

>>983 주워먹는 사람 있울듯

986 수경 - 아지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2:30:49

"저를 말입니까..."
"굳이.. 찾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돌아갈 때 사람 비는 걸 확인하고 찾았을지도 라고 생각해보는군요.

"아니요. 소형은....."
그러니까 틀린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돌고래와 고래의 차이점.. 알기 어렵습니다. 멍해서 그런가.. 아지를 힐끗 보고는..

"먼저 돌아가실 수 있으면. 돌아가는 게 어떻습니까..."
아지의 능력이면 그냥 물위를 걸어서 파바박 뛰어가면 해변까지 가는 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그래도 약간은 정신을 차려서 이성적인 생각은 하나 보네요. 그래도 망망대해를 인식하는 순간 으. 거리면서 멍해지지만요.

"햇빛은 뜨거웠습니다만.."
양산은 있어서 그나마 나았을자도 모릅니다. 양산을 쓰고 튜브를 치우려 했던 것이 다행이었던 점이죠!

"..괜찮습니다."
집업을 거절은 합니다. 원래 수경의 옷차림이 긴팔과 긴바지라는 점도 있겠네요.

987 동월주 (LBON4ufaYk)

2023-12-11 (모두 수고..) 12:31:41

>>983 >>985 동월 : 마히다

>>984 화는 안내겠지만 시끄럽다면서 칼집으로 머리 한대 꽁은 하겠다 🤔🤔🤔 경진이라면 드롭킥임 (경진:??)

988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12:37:30

그거 먹으면 미역마냥 동월이 뱃속에서 뿔거 같은데 (병원엔딩

>>987 화 안내는거봐 동월이 너무 좋은선배 꽁으로 그치는거 귀여

드롭킥이라니 그럼 맞는게 억울하지 않게 매우 열심히 불러라 장경진 맞으면서도 불러라

989 수경 - 훈련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2:37:53

>>0

"어서 와요 수경 양"
"........안녕하세요.. 리태 선생님"
"...빈이라고 안불러서 다행이긴한데.."
떨떠름한 표정이 된 그였지만 금방 안색을 평온하게 바꾸고는 현재 커리큘럼 상황이나, 상담관련 보고서를 봅니다.

"뭔가... 물어볼 거라도 있습니까?"
"커리큘럼이....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그는 잠깐 얼굴을 굳히더니.

"예전은 너무 과도한 거였다는 건 알고 계시죠?"
라고 물어봅니다. 수경은 그걸 알고는 있겠지만.. 받아들아기 어려운 것이었을까요.....
이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은 수경의 묵묵함을 이어가게 할 뿐이라, 그는 차를 내주려 했습니다.
차도 안 마시는 걸 보고는 보고서를 조금 더 쓰려 했지만요.

*내준 차-작두콩차

990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2:38:51

다들 안녕하세요

991 경진주 (u83xlc8Kmk)

2023-12-11 (모두 수고..) 12:38:59

수경주 안냥

992 동월주 (LBON4ufaYk)

2023-12-11 (모두 수고..) 12:43:56

수경주 어섭셔!!!!!!!!!!!!!!!

>>988 병원가면 죽을테니 사실상 엔딩은 비슷하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귀여워 치다 말았지 (??)
그렇다면 동월이도 지지않게 오빠야 노래 불러버린다 (경진:그건좀)

993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2:48:21

규칙괴담 풍으로 규정이 써지긴 했지만 로벨과 로벨 예하는 다 알아들으니 괜찮습니다(?)

994 동월주 (.XFLKhlugc)

2023-12-11 (모두 수고..) 12:49:14

>>993 하지만 동월이는 못알아들었으니 저거 보면 바로 수색 출동을 할것입니다 (안됨)

995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3:04:15

잘못 들어가면 시공간 관련 실험 때문에 ASTC 계열 능력자 아니면 기믹해결이 안되어서 못나오는 곳에 갇힐지도 모릅니다(?)

996 성운 - 이경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13:07:21

situplay>1597028096>114

─외부의 것을 빌려오는 것은 상관없다. 인간의 진보는 학습에서부터, 학습은 모방에서부터 시작하기 마련이다. 아직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이리라. 다만, 다른 이의 웃음을 빌려서 웃고자 하는 마음이, 웃음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서가 아니라 웃고 싶어서 웃는 마음이 될 날을 기다릴 뿐이다.

“확실히 그렇게 귀여운데 근육이 잡히기 시작하면 슬플 것 같긴 해요~”

성운은 키드득 웃었다. 자신은 최근의 아지 이전의 아지를, 이경이 말하는 마알라앙한 아지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지가 여기서 근육질이 되면 섭섭하기는 할 것 같다. 섭섭하기도 하고 좀 부러운 마음이 있기도 하다. 자신도 요즘 신체능력이 꽤 발달하고 있다는 것은 느끼고 있는데, 근육 같은 건 실루엣도 안 보이는 판이라. 이경이 블랙 크로우 토벌전 당시 일을 언급하자, 성운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손을 내저었다.

“떠올리는 건 상관없는데─ 말하지는 마세요?”

객관적으로 보면, 나름대로 성운도 활약상이 아예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활약상의 대부분, 그 자리에 자신이 없었더라도 다른 이들이 어떻게든 해결해냈을 것이다─ 그게 그 당시의 전투에 대한 기억을 복기해본, 성운 나름의 결론이었다. 그것에 좌절하는 것은 아니었다. 정직히 말하자면 절망감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것은 성장의 동기이기도 했다. 모자라. 아직 모자라. 더 크고 강해져야 해. 그러나 지금 이경과 나누고 있는 이야기는 심도깊은 카운셀링이 아니라 가벼운 인사였으니까, 성운은 그 대신 가볍게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저, 펑하고 터져버려요?”

기억을 되짚어보던 이경의 머릿속에 문득 무언가 위화감이 스쳐간다. 지금 성운이 걸치고 있는 후드티는 분명히 성운의 원래 사이즈보다도 몇 치수는 커보이는, 누가 봐도 남의 옷 빼앗아입은 핏이었는데 분명 도중에 이 후드티가 성운의 몸에 꼭 맞았던 것 같은 순간이 있었던 것 같기도. 그렇지만, 별일은 아닐 듯하다. 잘못 보았던 것일 수도 있고. 지금 이경의 눈앞에 있는 건 좀 걸을까요? 하는 말에 “그래요!” 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어보이는, 나이에 비해 어린 하얀 선배뿐이었다.

997 동월주 (.XFLKhlugc)

2023-12-11 (모두 수고..) 13:16:51

>>995 뭐야 그거 진짜 괴이잖아...? (아님) 들어가면 뭐가 있나요?

성운주 어섭셔!!!!!!!!!!!!!!!!!!!!!!!!!!

998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13:18:14

좋은 오후에요 동월주~ 점심 드셨나요?

999 청윤주 (esF6SzkABU)

2023-12-11 (모두 수고..) 13:19:08

좋은 오후입니다!

1000 수경주 (VjoBk46mkg)

2023-12-11 (모두 수고..) 13:19:42

ASTC 전문인 연구소라서...

텔레프래그 설명만 봐도... 같은 ASTC아니면 분리못한다고 하니 그런 느낌도 있다에 가까우려나요

1001 성운주 (Ao.tqaiHSU)

2023-12-11 (모두 수고..) 13:21:23

문득, 그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아무 일 없이 무던히 흘러가리라 생각했던 어느 여름이,
갑자기 파도소리로 철썩, 하고 피어났다.

다음 스레로 떠납니다.
>159702912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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