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0.어떤 과학의 절대근성 :: 1001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2023-11-29 22:21:44 - 2023-11-30 23:46:30

0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hSZeSSXDbw)

2023-11-29 (水) 22:21: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1102

155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7:19

캡틴 잘 자

>>152 은우랑 같이 희야 잡았던 안티스킬이라
그런데 왜 그렇게 집요했대 그 이유 나왔었나
데 마레가 빡세? 이거 신선하다

156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7:26

캡쨩 잘자~~~~~~~~~~~~

흠, 3시가 다가오는군... 약빨 덕분에 통증도 어느정도 가라앉았고, 역시 오늘은 햄버거를 먹지 않을 수가 없겠어. (자멸의 길)

157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8:50

태휘씨 확실히 조직 내부 포지션이 좀 복잡하네 공을 세워서 승진했지만 동시에 명령 불복종에 대한 댓가로 불이익을 받는 거...🤔 마레로 발령된 이유는 뭘지 궁금하다 기다리다 보면 나오겠지 헤헤 헤헤헤 재밌다 맛있다

캡 잘자는거야~~!!

158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9:15

데 마레가 빡센 이유

강제로 락 들어야 함
가끔씩 차일드 에러 보호도 있음 애들이 말 징하게 안 들음
커리큘럼 트라우마 치료도 병행하고 있어서 보안요원들 깜찍하게 인형옷 입고 일할 때도 있음
>>>>안희야 눈깔<<<<<

159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9:42

캡틴 푹 자라구~!!!

160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2:39:55

>>158 음 완벽하게 납득했어
특히 마지막 이유
흐므! (끄덕)

161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0:57

>>128 졸다가 깬다니 얼른 다시 주무셔야 (권총) (??)

>>131 그게 제일 무서워 혜우우..... 게다가 진짜 할것 같아서 더 무섭구.... (호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요 고양이녀석을 어떡하지 (이마짚) 귀퉁이를 다 먹는다니 먹지 말라니까!!!!!!
츄르 줄테니까 돌려주자 혜우냥이야!!!!!

불렛이 치킨윙이었다니 놀랍군 🤔🤔

캡틴 주무십셔!!!!!!!!!!!!!! 애린주는 어섭셔!!!!!!!!!!!!!!!

162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1:04

커리큘럼 트라우마 치료도 병행하고 있어서 보안요원들 깜찍하게 인형옷 입고 일할 때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보러가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1:59

데 마레가 빡세... 🤔🤔🤔🤔🤔🤔🤔🤔🤔

164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1:59

말랑폭신 분홍 곰돌이 인형옷 안에 서태휘가 있어요 (즐겁다)

165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2:00

>>156 선생님 모처럼 나아가는데 햄버거라뇨 뚱이처럼 목에 트럼펫이 꽂히고 싶지 않으시면 자중하십쇼!!!!!!! (트럼핏 장전)

166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2:33

동월주가 나를 재우려고 해
하지만 졸리지 않은걸!! 세시까지 못자면 날밤 새울거야

훈련 .dice 1 2. = 1 1일 시

167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4:47

>>164 같이 사진찍어서 인☆스토리에 올리고 싶다(태휘: ;;)

168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5:18

분 홍 곰 돌 이???????????
어케참음!!!!!!!!!!!!¡!!!!!!!!!!!

>>165 이이잉... 그치만 새벽 3시에 햄버거 먹는 이유도 뚱이 때문이자넝~~~~~~~~~~~
Make me!!!!!!! 아무도 날 막을순 없으셈!!!!!!!

169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6:24

28살 아저씨의 인권과 존엄성을 지켜주세요

아 맞다 여기 인첨공이지(머쓱

170 한양 - 보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6:48

"중간관리자라서 그래요. 사적인 의견은 표출하지 않는 것이 좋죠."

경계? 그렇게 생각하면 맞을 수도 있지. 확실치 않은 정보들이 난무하는데, 경계태세를 더 강화해서 나쁠 건 없어. 그리고 올해의 일들을 통해서 점점 생각이 자리잡히고 있거든. 확실치 않은 것을 덥석 물지 말자- 확실한 정보는 인첨공의 유명 아이돌인 것 외에는 없잖아?

"아아- 그래요?"

승부심이 생긴다는 말과 함께 호승심을 불태우는 보라에게 웃으며 대답한다. 아이돌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어떡하려나. 아이돌 타입보다는 배우 타입이 훨씬 더 좋은데 말이야.

보라가 건네는 자일리톨 껌을 받는다.

"고마워요~ 잘 씹을게요. 마침 하루하루가 피곤했는데, 잘 됐네요. 안녕히 가세요. 은우에게는 잘 전달할게요!"

그렇게 인사를 하며 나가는 보라를 배웅했다.

보라가 나간 뒤, 자일리톨 껌을 쓰레기통에 던졌다.

"아직 발매가 안 된 상품? 그걸 쟤가 왜 가지고 있어?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건 절대 안 먹지. 지금까지 당해온 게 있는데."

한양은 "흥" 소리를 내며 아까 제대로 먹지 못한 모과 수제청을 다시 따르기 시작한다.

/이걸로 막레하자! 일상 수고했어. 굿밤이야 캡틴-!

171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7:28

>>161 인첨공의 천혜우 할것 같으면 정말로 저질러버린다
먹지 말라고? ㅇㅋ 다 먹어주지 하고 점점 사라져가는 지침서...
츄르를 주면 분노의 냥펀치를 갈깁니다 감히 사람에게 츄르라니

>>164 혜우 : (빠안)
혜우 : (주먹으로 퍽퍽)
혜우 : 화났어요? (갸웃)

172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8:18

오늘의 서한양

- 불신의 쀼장

173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2:49:41

인첨공의 인권...

유준 : ...그래도 여기가 낫긴 해
유준 : 예비 연구원들이 대학원생만 아니라면
소장 : 호호호 (웃으면서 미래의 연구원 차출하러 다님)

174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0:11

하냐냥 캡 일상 고생해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까지 당해온 게 있는데⬅️그치 아무래도 이미 사탕으로 한번 데였지 우리 모두

175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첨공에서 신뢰는 그저 활자에 불과하다

176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1:26

만약 먹었으면 계수 3% 상승 효과가 있었겠지만...(한정 일상 보너스로)

버렸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사르륵)(정말로 자러 감)

177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1:34

>>166 10분 남았는데 사실 그냥 밤을 새우고 싶으신게 아닌가요...? 🤔🤔🤔

>>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make me를 외친가오...? (힘없는 트럼펫 불기) 좋소. 하지만 햄버거는 조금만 드십쇼. (?)
답레는..... 아마 일어나서 올릴 것 같아요........ (죽어가는중)

>>171 누군가의 피셜로 츄르는 맛있다고 하네요 (???)
그 지침서는 나중에 동월이가 수기로 다시 작성해야하고... 컴퓨터 안써요 데이터 남으면 안되거든....
그것에 분노한 동월이는 꿀밤을 5대정도 때리지 않을지... 🤔🤔

178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1:43

불신의 쀼장........ 하지만 쀼장님 그런 모먼트도 좋아 현실적이야

>>171 아니 여기서 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휘 속에서 부들부들 떨지만 꽃동산 우루루까꿍 해야만 하는 더러운 인생이라 곰돌이는 아파요~ 이러다 혼자 꽃동산 나들이를 가버릴지도 몰라 ㅠ 이러고...

멀리서 희야가 과자 먹다가 떨구면서 와 저 무7놈 대가리에서 뱉는 말 꼬라지 하고는... 하고 감...

179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2:22

>>176
불신의 쀼장 1패 추가

180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5:20

으악 못버티겠다 전 먼저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십셔!!!!!!!!!!!!!!!!! (헤엄헤엄)

181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5:32

동월주 구빰~

182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5:54

아냐 5분 남기고 졸려 잘게ㅋㅋㅋㅋㅋㅋㅋ 원통하다...
잘자 코뿔소들 아침에 봐~~

183 희야주 (Ls9RacR7O2)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6: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원통하면 어케........ 리라주도 굿밤이야~~~~~

184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7:26

하냐냥주랑 캡쨩이랑 일상 고생 많았으~~~~~~~~~
늘 생각하는 건데... 쀼장 은근 귀엽단 말야...

>>177 하하하하하!!!!!! 나으 승리다!!!! (햄-벅!)
웅, 그래서 주니어로 사왔었서. (?)

185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2:58:11

월월주 리라주 잘자~~~~~~~ 구빰 복복이~~~~~~ (복족이 달아보냄)

186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3:00:31

>>177 하지만 혜우우는 그 누군가가 아닌걸! 믿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자업자득이긴한데
다섯대 맞았으니까 다섯명한테 이르러 가야겠다

>>178 진짜 빡세긴 하네 워후
하지만 혜우우는 참지 않아 2트 3트 4트 후렴에 뇌절까지 완벽하게 치고 도망가주겠어

187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3:00:59

동월주 리라주 잘 자아
(등대 반짝)

188 애린주 (ghFsOer0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3:01:29

츄르... 뭐 나쁘진 않더라?
개밥보다야... (?)

189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3:04:26

>>188 애린주가 그걸 어떻게 알아......???????????????

190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3:09:23

다들 굿밤이야-!

>>174
>>175
그렇게 1패를 적립한 쀼장이었다ㅋㅎㅋㅎㅋㅎㄱㅎ

>>184
쀼장 : 제가 귀엽다고요..?(부정

191 여로주:3 (qvjo735rb2)

2023-11-30 (거의 끝나감) 05:40:31

모닝... 어우... 놀래라....

192 천 혜우 - 훈련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06:15:09

>>0

사고에 비해 경미한 부상이라고는 하나, 상대가 과속을 하던 트럭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자잘하게 많은 부상이 있어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꼼짝없이 병실에서 보내게 되었다.

물론 수혈은 충분히 되었고 내 능력이면 조금 무리해서 사흘이면 다 나을 부상이었다.
조금이라도 능력을 키워야 할 마당에 이런 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봐줄 수 없는지 연구소 측에서도 강경하게 나를 병실에 묶어두었다.

"사고차 운전자도 잡았다면서요. 뭐하러 일주일이나 있어야 하죠?"
"있으라면 말 좀 들어라. 너 언제부터 이렇게 따박따박 말대꾸 하게 됐냐?"
"그야 지금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기니까 그렇죠. 능력을 더 키워야 앞으로 있을 현장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텐데-"
"아 꼭 커리큘럼 아니어도 여기서 연습하면 되잖아! 그 박살난 몸뚱이나 붙이면서!"

나와 말씨름을 하던 그- 유준이 소리를 벌컥 지르자
그로 인해 전신이 지잉 울려 앓는 소리를 흘렸다.
그러자 그는 당장 입을 다물었지만, 곧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말했다.
정확히는 머릿속으로 말이 들렸다.

[조용히 들어. 이건 안티스킬과 별개로 연구소 측에서 한 조사인데, 이번 사고는 단순 졸음 운전이 아니라 정확히 널 노린 사고라고 소장님이 판단하셨다.]

그 내용에 표정이 굳었다.

나를 노린 사고였다고?
그렇지만 내가 거기서 뛰쳐나갈 줄 어떻게 알고?
아니 만약, 내가 뛰쳐나가지 않았다면-

[네가 구한 아이의 공에서도 인위적으로 조작한 흔적을 발견했어. 하나부터 열까지 명백히 계획된 사고야. 네가 구한 아이가 무능력자였거나 네 능력이 조금만 낮았어도 넌 그 자리에서 죽었어.]

조금씩 숨이 떨렸다.

나를 죽이는 건 상관 없어.
나 하나만 죽이는 건 아무래도 좋아.
그런데 그 작은 아이까지 끌어들여서?
고작 나 하나 죽이는데?

[아무튼 사건의 진상을 다 파악할 때까지 적어도 일주일은 병실 생활을...]

"야."
"네, 네?"

순간적으로 멍해졌다가 귀로 들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고개를 들자 잔뜩 찡그린 그의 얼굴이 보였다.

"어쨌거나 얌전히 있으라고. 네 몸이나 고치면서. 도망가려고 하면 연구소에 잡아넣는다고 소장님이 말하셨다."
"...쳇. 알았어요."

나는 일단 얌전하게 있기로 했다.
나를 노리고 주변을 끌어들인다면 가급적 혼자인게 최선이었다.
이미 학교와 저지먼트에 알린 건 뼈아픈 일이었지만.

"어어. 나 잠깐 나갈 건데 뭐 필요한 거 없냐?"

그가 담배를 챙기며 나를 보고 물었다.
잠시 생각하다가 중얼거렸다.

"오르골..."
"뭐?"
"...아니, 근처 빵집에서 식빵이랑 잼 사오세요. 병원 밥 맛없어요."
"알았다. 나 없는 동안은 아무나 못 들어오니까 혹시 뭔 일 나면 너스콜 바로 눌러라."

그 말을 남기고 그는 병실을 나갔다.
인기척이 줄어든 병실엔 냉장고와 가습기 도는 소리만 가늘게 울렸다.
천천히 부상 부위를 회복시키며 생각했다.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니.

"...이제 와서 치우기라도 하려고...?"

킥, 웃자 배가 당겨 아팠다.
그래도 계속 웃음이 났고, 그만큼 아팠고,
그래서 눈물도 났다.

웃으면서 울었다.
그러다 까무룩 잠들었다.

193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09:00:49

퇴근퇴근!

194 청윤주 (bjsTf.u/z6)

2023-11-30 (거의 끝나감) 09:24:46

좋은 아침이네요.. 한양주께선 이제야 퇴근하신건가요..? 철야..?

195 동월주 (56vi5Y/dhI)

2023-11-30 (거의 끝나감) 09:31:01

내일은 쉬는날.... 나의 의지가 가득 찬다!!!!!!!!!!!!!!!!!!!!!!!!!!!!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1!!!!!!!!!!!!!!!!!! 하냥주는 이제 퇴근이라니 얼른 들어가서 주무십셔!!!!!!!!!!!!!!!!!!!!!!!!!!!!!!

196 한아지 (VrGqEwAhgE)

2023-11-30 (거의 끝나감) 10:05:24

>>0

"야옹야옹 소리가 나는데~"
"자동차 밑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데 꺼낼 수가 없어요."

자동차 주인은 차를 출발시킬 수가 없다며 투덜거렸다.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한아지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러면 차를 조금 들어올려도 되겠죠~?"
"들어올릴 수 있어요? 기스만 안 난다면야..."

차를 껴안듯이 찰싹 달라붙은 아지의 표정이 한순간 변화한다. 오버리미트를 사용할 때의 감각은 역시 좋지 않다. 차가 들썩이는 순간 고양이로 추정되는 형체가 휘리릭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오~"

손을 털며 방긋 웃는 아지다.

197 동월주 (56vi5Y/dhI)

2023-11-30 (거의 끝나감) 10:07:33

앚지주 어섭셔!!!!!!!!!!!!!!!!!!!!!!!!!!!!!!!!!!!!!!!!!!!!!!

198 이레 - 여로 (HYA0.TgKvY)

2023-11-30 (거의 끝나감) 10:27:06

"가, 가방이 대단하죠. 이, 일부러 잔뜩 넣을 수 있는 거로 골랐거든요."

가방을 보란 듯이 들어 올리자 끈에 걸린 키링이 달그락거린다. 그 안에는 손수건이며 반짇고리며 생각보다 많은 게 꽉꽉 들어차있다.

"그,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 여로도... 흔치 않은 이름인 것 같아요. 기, 기억하기도 쉽고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상대의 미소를 보고는 따라 웃으며 다시 가방을 끌어안는다.

"음... 따,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그래서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했긴 한데... 아."

별안간 안절부절못하고 상대 한번 보았다가 문을 한번 보았다가 시선이 요동친다. 가방 안고 있던 팔에 힘이 들어간다.

"호, 혹시 어디 가는 길이셨나요? 제, 제가 방해한 거면... 그런 거면 죄송해요..."

// 답레만 두고 가볼게~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기를~~

199 동월주 (56vi5Y/dhI)

2023-11-30 (거의 끝나감) 10:46:09

이레주 다녀가십셔!!!!!!!!!!!!!!!!!!!!!!!!!!!!!!!!!!

200 아지주 (VrGqEwAhgE)

2023-11-30 (거의 끝나감) 10:53:00

오늘은 앚지주냐고(포기

201 동 월 - 류애린 (56vi5Y/dhI)

2023-11-30 (거의 끝나감) 10:57:07

" 뭐, "
" 뭐!? "

갑작스럽게 애린이 얼굴을 붉히며 몸을 감싸자, 동월은 아연실색하여 감탄사만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다. 급박한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파묻혀있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기대어 있었으니까. 아니 그래도? 처음에 뛰어들라고 한건 애린이었고? 방법이 그거밖에 없다고 한 것도..... 동월은 할 말을 잃었고, 사과라도 해야 하는건가 빠르게 머리를 굴리고 있던 때에...

" ...... "

짜게 식은 표정이 되었다. 그 조크로 인해 사람을 한껏 당황시킨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아까의 그 눈빛을 본 이상 받아주지 않을 리는 없었지만.

" 것보다 왜 너만 해주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

복수... 라고 해야할까, 동월은 킥- 하고 장난스러운 웃음을 띄우며 팔을 양 옆으로 벌리고서 고개를 까딱여보였다.

" 오랜만이야? 제일 맛있는 메뉴로 추천해줘야겠네. "

고기 덮밥이 오랜만이라니. 덮밥을 좋아하는 동월로써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게다가 스테이크 덮밥! 그 천상의 맛을 잊은 사람에겐 무한한 동정의 시선을 보내야 할 정도다.

그나저나 이런 와중에도 점례라니. 애린에게 점례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지 슬슬 궁금해진다. 정말 단지 점이 많기 때문인가? 그렇다기엔 점례를 과하게 미는게 아닌가 싶긴 한데....

" 왜 그렇게 점례를 좋아하는거야? "
" 그럼 류점례? "

어쩐지 발음이 힘든 이름이다. 애린이 평소에 '점례' 라는 호칭을 즐겨쓰는건 알고있지만.... 이런 상황에서까지냐. 앞으로 이 녀석을 류점례라고 불러줘야 하는건가

" 그래. 진짜 잡혀가더라도, "
" 와줄 사람이 있으니까. "

물론 처음엔 괴이부에게 의지했었다. 하지만 그곳은 항상 바쁘고, 수색을 나올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포함하여도 두 명밖에 없었다. 한 명 더 있었지만 그는 동월이 직접 수색 금지령을 내렸더랜다. 나머지 한명도 이래저래 바쁜 사람이었으니....
그렇기에 동월이 정신병원으로 끌려갔을 때에도, 그들이 오지 않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들은 원망하진 않았다.
원망은 모두 병원에 두고왔기에. 다시 찾으러 갈 일도 없을 것이다.

아무튼, 와줄 사람이 있기에 동월은 몇 번이고 일어나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분명 4번째에는 모두가 절망하고 포기했지만, 이제는 포기하지 않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녀의 눈이 반짝이는 만큼, 동월의 시선도 더 확고해진다.
그가 그녀를 믿고 움직이는 만큼, 그녀도 그를 믿어줬으면 했다.

" 좋아. 나도 믿을게. "

애린의 떠나지 않는다는 말에 그리 답했다. 단지 말뿐인 약속이라도, 그 속에 뼈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으니. 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 그럼, 슬슬 갈까? "

202 동월주 (a2ztA1.Lb.)

2023-11-30 (거의 끝나감) 10:57:58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겼 다!!!!! (승리포즈)

그치만 앚지주는 별 뜻이 없어요? 그냥 오타 비스무리한 무언가... 🤔🤔🤔

203 여로주:3 (qvjo735rb2)

2023-11-30 (거의 끝나감) 11:02:16

이레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집청소 얼른 끝내고 답레 줄게!!!

왔다감!!!XD

204 동월주 (56vi5Y/dhI)

2023-11-30 (거의 끝나감) 11:04:47

여로주도 다녀가십셔!!!!!!!!!!!!!!!!!!!!!!!!!!

205 아지주 (rhzehQGC12)

2023-11-30 (거의 끝나감) 11:06:28

앚지주는 오타얐군
이레주 여로주 하이

성운주 답레는 막레로 할게 둘러보고 싶은데 시기가 아침이기도 하고 등교하려면 길고 여유롭게 둘러보진 못했을거 같아서 나중에 둘러보도록 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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