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60 자캐의_기억_속_최초의_순간은 이건 안정했는데....지금 정하지 뭐(대신 까먹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 즉흥이니까) 두살 때 부모님과 오빠랑 같이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을 때. 많은 어른들과 열맞춰 서있던 비행기 그리고 친절하던 스튜디어스 언니들 맛있던 기내식 정도
"아니. 내가 없어서 미완성으로 남을 정도라면 처음부터 아슬아슬하다 못해 위태로운 거 아니니? 내가 없어도 난 우리 애들이 이것저것 즐겁게 하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빼빼로게임?"
고개를 순간 갸웃하다가 순간 그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그때의 이야기를 꺼낸단 말인가. 분명히 그때 자신은 얼마 가지도 않고 중간에서 끊어버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말이야. 아니면 그 뒤의 노래가 메인인 것일까. 어느 쪽이건 얄궂기 그지 없는 발언이었다. 이 당돌한 후배를 한번 보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키득키득 웃어보이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 빼빼로 게임도 빼빼로 게임으로 쳐주는거니? 아니면 그 뒤의 노래가 본론이니? 참고로 그것 때문에 세은이에게 신나게 등짝 스매싱을 당했었는데 말이야."
다음부터는 요청해도 안 부를거야. 그렇게 확실하게 선을 그어버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혼자서 조용히 부르라면 부를 수도 있겠지만, 세은이가 있는 곳에서 불렀다간 다음에는 위험한 곳을 걷어차일지도 모르기에 더더욱. 그때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세은의 얼굴을 그는 아직 잊지 못하고 있었다.
허나 그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는 저도 모르게 눈썹이 살짝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이 후배 보게. 어떻게든 자신의 입에서 대답을 들을 참인건가? 으음. 소리를 내면서 그는 일단 입을 다물었다.
"그 애에겐 그렇게 해도 괜찮아. 조금 툴툴거릴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정말로 싫어서라기보단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니까. 거기다가 너라면 적당히 선을 지켜줄 것 같고."
정말로 싫어하는 일을 하기도 전에, 아마 스스로 그만두겠지. 그렇게 판단하며 그는 후우, 숨을 내뱉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시간을 잠시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조용히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런 사람이 되어서 뭘 하고 싶니? 네 주변에 있는 이들이 모두 널 의지해주길 바라니? 아니면... 특별히 속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가 있는거니? 하지만, 너는 퍼스트클래스가 숨기고 싶은 비밀 중 하나를 단편으로나마 들은 첫번째 사람이잖아? 가능할지도 몰라. 물론 만인은 힘들겠지만, 네가 진정으로 너를 의지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그는 쭈욱 기지개를 켠 후에 다시 고개를 돌려 운동장을 정리하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너는 퍼스트클래스를 상대로도 인간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용기있는 존재야. 뭐, 우리 저지먼트 애들은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 보통은 저런 이에게 내가 뭐하러 격려를 해? 혹은 조언을 해? 그런 거 필요없고 알아서 잘 하겠지. 그런 완벽한 존재잖아...라고 생각하고 말거든. 솔직히 그때의 말은 꽤 고마웠어. 하핫. 뭐, 그런 의미에서 나도 조금은 답례를 해볼까. 이루고 싶은 소원, 혹은 내가 해줬으면 하는 것이 혹시 있을까? 어디까지나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말이야. 별을 따와주세요는 곤란해. 그건 나는 못해."
이어 그는 그 상태에서 고개를 돌린 후에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지금 당장은 안되고,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선 하에서... 내일 별 일 없이, 무사히 모든 것이 끝나고, 네가 그 자리에 무사히 서 있다면 들어줄게. 어디까지나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사실 이 일상의 보상은 이거였다고 한다. 누가 가져갈까 했는데... 이걸 가져가시네! 하지만 필요없어요! 하고 넘어가는 것도 상관없으니까 패스해버려도 되는 것이에요.
스킬아웃 중에 세력 늘리는 애들은 자금줄을 도박같은 걸로 뺄 가능성이 큰데, 왜... 있잖아 사이트 도박 그런 걸로 사람들 아무렇게나 낚은 뒤에 패망시키고 빚 갚는 수단이 있다며 끌고가서 스트레인지 깊숙한 폐건물 '불법 투기장' 같은 거에서 싸우게 시키고 판돈 벌고 그러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 어우 무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