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5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1.봄의 끝자락 :: 1001

◆TMmm6tsoPA

2023-11-21 23:08:52 - 2023-11-22 23:49:13

0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3:08: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4067

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39:43

새판!!!!!!!!!! (엣취)

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40:08

>>988 (이미 게시판에서 많이 받은 것 같다) 선레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989 그러니 맘편히 스레 오셔서 하고싶은말 하심 된다는 거시어요 (복복복복)

>>992 요기요기 냥냥이가 있네 (보보보보보복)

>>993 그런가(그런가) 성운이의 주식을 기대중입니다...! (?)

>>997 혹시 모르죠. 캡틴이 제1상장을 할지 (?)

>>1000 핫하하 그래 내가 사실 언데드지!!!!!!!!!!
직장생활에 치여 죽은 잠비... (?)

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0:40:32

(생각보다 빨리 훈련레스 소재가 동나버렸다는 것을 깨달음)

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0:40:37

안 터질리가 없지 이게 코뿔소다!!!!

아 근데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빼빼로게임 얘기하면 어떻게 되지... 해도...되나............... 아냐 조용히 할게...

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0:40:46

...캡틴이요?
....어딜 봐서요? (갸웃)

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0:41:15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요? 아니. 얘기해도 상관은 없죠?

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0:41:41

>>6 아 해도 돼?? 그럼 할게(?????)

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0:41:52

>>2 얘를요...?
이 난쟁이똥자루를......?

동월이는 이미 기대중이에요~

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42:24

사실 이경이는 관캐가 있습니다. 바로 기억이죠 라고 드립을 치려고 했는데 기억은 캐릭터가 아니잖아 하고 때려쳤습니다.

그리고 동월주 동월이가 양궁장 올 일이 있을까
선레 쓰는데 갑자기 이게 걸리네!

1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0:42:26

>>2 >>5 (끄덕)

1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42:28

(복복에 납작해짐)

1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42:49

>>2 사실은 나도 잠비야... 우어엉... 맨날 졸려...

1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0:44:06

히히 다들 좋아해줘서 고맙다구

아픈 사람들은 푹 쉬구 자는 사람들은 잘 자구... 넘 무리하지 말구 어서 낫자구🥺🥺 요즘 날이 추우니까 다들 많이 아프더라...(뽀다담)

1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47:38

>>9 이름이 마음이라거나 하면 그럴싸한디... 🤔
왜~~~~ 러브마이셀프도 있을수 있지 머~~~~~

>>11 기여어... (콕콕)

1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48:31

사실 여로땅 이럴 거 같아서 나도 걱정임(?)

1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48:43

>>13 햐주도 아프지 말어!!!!!! 감기조심!!!!!!!
아프면 연포탕 해묵어버릴겨 >:3 (안됨)

1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0:49:27

끼아아아아아악 베이비 크툴루 살려!!!!!!!!!!

18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49:54

>>14 (꿈틀)

19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0:10

다들 아프지말어... 아픈 건 여로주가 싹 다 걷어가겠어!!!(안 됨

2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50:25

(흥미롭게 팝콘 먹음)

21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0:50:29

그런데 주식 얘기...?

이 크툴루가 사랑을 알까요.....🤦‍♀️

희야: 욕망의 아름다운 포장지?
희야주: 제발

22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1:15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희야의 대사 카피페가 기억나부렀어...

23 최이경 - 선레 (9iFd.QTml.)

2023-11-22 (水) 00:51:45

하루 하루, 매일 시간과 함께 그는 결전이라는 단어가 다가옴을 느꼈다. 저지먼트에 들어올 때만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아니 누군들 가능했을까. 고작 고등학생에 불과한 이들이 새까만 어둠 속에 발끝이라도 들이밀게 될 줄은. 허나 소년은 그 사실이 두렵지 않았다. 지금도 태연하게 웃는 낯을 꾸며낼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때. 위크니스의 존재가 밝혀지며 최은우가 협력을 부탁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살아남자고 의지를 모았으나 소년은 조금 달랐다. 그는 정말로 죽음을 각오하였다. 혹여 누군가를 위해 죽으면 그 사람이 자신을 영원히 기억해주지 않을까.. 흉터라는 이름으로 깊은 곳에 자리한 채 드문드문 그 사람에게 말을 속삭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소년의 발끝 언저리에서 느리게 기어올랐다.

물론, 지독한 생각이다.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 게 분명한 잡념은 화살 끝에 매달고 날려 보낸다. 중학생 시절 얻은 상금 대다수를 때려 박아 만든 주문제작 활은, 소년의 괴력으로 당기게 되어 있다. 인첨공의 과학력이 다소 섞여있어 일반적인 리커브 보우보다 화살의 속력도, 위력도, 사거리도 높았다. 총과 비교하면? 일단 적중률은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은 있었다.

지금도, 보아라. 지독한 상념을 담은 채 쏘아진 화살이 허공을 난다. 정확히 중앙에 꽂혀 있던 화살의 뒤꽁무니에 적중하여 길게 늘어진다.

"..이건 슬슬 연습도 안 되는데.."

//동월주의 대답이 없으므로 아무튼 올린다

동월주가 알아서 양궁장으로 보내시오(??)

24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2:00

사실 몇 번 말했듯.. 여로는 오너에게도 사기치는 놈이기 때문에
..
..... 얘 관캐 여부를 나도 모른다.(미간짚

25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52:06

얘들아 연애해!
내가 보면서 과몰입할게!!!!

26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52:26

>>5 사실 진짜 어떻게 될진 모르죠? (옆눈) 제1상장이 막 어려워보이고 신기해보이고 그렇긴 해도 누구나가 가능성이 있어요? (드러눕)

>>8 난쟁이 똥자루라니 요정님이잖아요 요정님!!!!!!!!!! (쩌렁)
동월이는 기대할게...... 있나....? (진짜 모름)

>>9 언제나 발닿는대로 갑니다. (엄지척) 앞바다 가서 갈치도 잡아오는 앤데요 뭘. (??)

>>12 흑흑 잠비동지.... (오열) 졸릴땐 카페에서 '우어어' 소리를 내봅시다.
창피해서 잠이 깰지도 (??)

>>15 🤔🤔🤔 나르시즘은 존ㅈ (이거 아님) 여로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2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53:01

>>15 사실 다른 누군가와 긴밀해지기 전에 다들 스스로와의 연애를 먼저 시작하는거 아닐가... 🤔🤔🤔🤔

>>17 핫하~! 따뜻하게 목욕하고 따뜻한 차 마시면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따뜻한 난방 틀고 늘어지라구!!!!!!! >:3

2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53:48

해냈냐!?

.dice 1 2. = 2
1. 웅
2. 농

29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0:54:11

제가 요즘 뱅크 수정을 조금씩 해주면서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레벨3부터는 오르는 속도가 팍 줄어드는군요. 레벨0~2와는 차이가 확실히!

3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4:26

우리 저지먼트 애들 상장만 해 봐 내가 아주 기차게 덕질해주겠어(안됨

3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54:42

>>21 그런 희야도 사랑을 깨닫는 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봅니다.... (어질)

32 철현-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0:55:42

"저번에 걔한테 얻어 먹은 박하사탕은 정말 최고였어!"

소예라..확실히 부실에서 몇번 들어 본 이름이다. 분홍머리에 파란 눈이라면 누굴 말하는 건지 대충 상상이 갔다.

걔가 그걸 만들었구나.. 놀라운 상상력이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닌다고?"

오늘따라 놀랄 일이 많다. 만약 철현이 리라와 같은 레벨이라고 해도 이런 퍼포먼스는 보이지 못할 것이다.

"마법학교에 다니는 빗자루 타는 마법사들처럼?"

생각해보니 이곳도 나름 마법학교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60퍼센트가 마법을 못 쓰고 외부로도 나가기 어렵도록 격리당해서 그렇지.

... 역시 마법학교가 훨씬 낫다.

"미스터 손도 탔으니 나라고 못 타겠어?"

보드를 타고 하늘을 날며 쌍절봉으로 악당을 물리친다.
삼장의 노래를 들으면 머리가 조이는 머리띠는 없지만 이정도면 멋진 미스터 손 흉내가 될 것이다.

"살아있는 헤파이스토스가 여기있었네"

절대 도전하면 안될 것 같은 그 이름!

"지금에서 말하는 거지만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널 봤어. 온더로드의 메인댄서였지? 난 어린 시절부터 여기 있어서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티비에 나왔을 땐 되게 멋져보였어."

티비 말고는 그녀의 노래를 들을 기회는 없었기에 어찌보면 그녀의 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보통 노래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노래 전곡을 불러주진 않으니까.

그저 좋아하는 예능과 광고, 뉴스에 단편적으로 보이는 그녀 모습만 알 뿐이었다.

3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56:47

이혜성 연애.....(흠) 얘는 연애와 우정의 차이점부터 알아야할텐데 아니 그 전에 애들 경계하는 것도 (지끈)

34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0:57:25

캡틴 갑자기 생각난 건데 텔레비전에서 바깥 정보를 들을 수는 있죠? 신문도 있으니까요..
양방향 통신은 보안을 위해서 안되지만 텔레비전 같은 단방향은 있죠??

3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7:55

25 자캐는_고민을_말하는_편_들어주는_편

얘는 자기 고민 말하지 않아서 들어주는 편인가 싶다가도.... 듣지도 않을 거 같음(머리싸맴)


257 자캐가_더_좋아하는_것은_노력을인정받는말_vs_결과를인정받는말
결과. 노력. 둘 다.
근데 가장 좋아하는 건 역시 쓸모있는 패라는 말.


510 자캐가_이해할_수_없다고_생각해본_것이_있다면_무엇일까

진실만을 말했을 때 이경이의 반응과 이번 은우와 일상할 때 은우의 반응이요


성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에 뼈맞음))

36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0:58:10

티비가 괜찮은지를 안 물어봤다는 걸 방금 깨달아서..

3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58:13

>>18 꿈틀거렸다! 사람인가? (?)

>>19 않잌ㅋㅋㅋㅋㅋ 여로주도 아프면 안되지!!!!!!!!!

>>21 여기 연애감각은 커녕 감정 자체가 날아간 토끼도 있다우 :3c... (복복복복복복복복)

>>26 마!! 잠비가 부끄럽나!! (??)
근데 가끔 기지개 키면서 우어어 하긴 하는뎅...

38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0:59:14

>>35 여로야..

39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0:59:36

인첨공 내부 정보만 외부로 검열된다는 거 아니야...?

4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00:11

솔직히 언젠가 다들 사랑 할 거라고 믿어..

>>35 여로 혹시 쓸모 없다는 소리 듣고 자랐니?
그래서 그러는 거야?
우리 여로... 너의 쓸모는 건강하게 잘 지내는 거란다..

4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00:12

>>29 나두 이제 내려가는 수치 200대야 >:3c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0대였는데!

42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00:17

여로땅은 매우 행복하다:3

4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01:13

여로여로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그것만으로도 너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진 존재란다...

4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02:26

>>34 볼 수 있죠! 그렇게 해서 중계해서 밖의 아이돌 방송도 볼 수 있는걸요!

>>35 결국엔 고민과는 관계없는 삶을 보내고 있는거군요! 패...안돼... 도와줘요! 이경아!! (확성기)

4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02:29

그러니까 챕터 1도 끝나가는데 연애해라 이녀석들아 덕질해줄라니까


>>37 (꿈틀거렸던 건 다시 바닥과 한몸이 되어버린다)

46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01:02:41

쐐액,
퍽.
무언가가 날아가서 박히는 소리. 소리를 들은 동월은 한쪽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그 한쪽은 무려 풀숲 속. 완벽한 위장 덕분은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이라 아직 이경에게 발각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 양궁장? "

학교에 이런 곳도 있던가. 하긴 인첨공이니 뭐가 있어도 이상하진 않았다. 그래도 난생 처음보는 곳이다 보니 신기해서 양궁장에 있는 이경이 활을 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동월은 충동에 휩싸였다.

" 음...! "

그 충동을 억누르거나 제지할 생각도 없이, 그저 이경이 연습하는 것을 부릅뜬 눈으로 지켜본다. 그리고 이경이 다음 화살을 쏘아낼 때에 풀숲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홱 튀어나가고는...

" 제노사이드 커터!!!!!!!!!!!!!!!!!!! "

칼(가검)을 들고 공중제비를 홱홱 돌며 날아가는 칼에 쇄도했다. 하지만 화살은 베어지는 일 없이 칼에 튕겨져나가 힘없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 엑, 뭐야. "

아무리 능력을 안썼다곤 하지만, 그리고 칼이 가검이라곤 하지만 부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튕겨져 나가는거라니. 얼마나 단단한 활이냐며, 게다가 그런 단단함이면 얼마나 무거운 활을 쓰는 거냐며 감탄하고선 이경을 돌아본다.

" 여, 안녕. "
" 훈련중이야? "

방금 제노사이드 커터를 쓴 사람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평온한 인사였다.

4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03:16

>>34 바깥의 sns, 유튜브 이용 가능
단, '보는 것만 가능하고 올릴 수 없음' = 단방향

올리는 건 인첨스타그램, 인첨튜브같은 따로 마련된 인첨공 내부시민 전용 플랫폼이 있음

이럴걸 아마?

48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04:29

여로땅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아 내가 원인이구나(깨달음)

일단 진짜로 여로땅 해피캣마냥 해피해피해피~ 하게 살고 있어:3 그러니 돈워리비해피!

4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05:06

>>47 유튜브가 되는 거였구나..이런. 착각했네요. 인터넷이 없고 인트라넷만 있다는 걸로 이해해서 양방향통신은 모두 막힌 줄 알았어요

50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05:44

>>44 고마워요 캡!!

5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05:53

>>33 우리 어장에 사랑을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어질) 동월이는.... 알긴 아는데....... (자기는 평생 사랑을 못할거라고 믿는중임) (이마짚)

>>35 여로여로야..... 너는 사랑 이전에 자기애부터 알아야 할것 같아.... (오열)

>>37 잠비는 부끄럽지 않지만 회사에서 잠비가 되면 부끄러워요 선생님.... (이마짚)
기지개랑은 다르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몸을 갈매기모양으로 만들고 해봅시다.
......진짜 하지는 맙시다. (상상했다가 어지러워짐)

52 리라 - 은우 (xiXfaPmHPA)

2023-11-22 (水) 01:06:17

"좀 흔하지 않은 얘기긴 하죠. 요즘에는 이런 식으로 키워지는 애들도 많은 거 같긴 하지만."

당황하는 듯한 은우의 모습에 일부러 가볍게 흘려넘긴 리라는 가볍게 웃는다.
하지만 다음 말에는 크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네? 하하! 뭐, 어떻게 보면 그것도 맞네요~ 부활동에 부장님이 없으면 저지먼트의 우정과 청춘은 미완성으로 남을 테니까요. 하지만 전 아직 벚꽃 아래의 빼빼로 게임을 기억하고 있는걸요?"

새삼스럽게 단체로 하는 게임이란 것은 참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고 만다. 이걸로 몇 번째 말장난을 치고 있는 건지! 리라의 웃음에 장난기가 듬뿍 흐른다.

"농담이에요! 그래도 조금은 즐겨도 되지 않을까요? 너무 태평한 소리 같긴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 시간에만 쥘 수 있는 게 있는데 흘려보내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잖아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그 때만 가질 수 있는 경험이 있는데 그걸 놓치는 건 두고두고 미련으로 남아 고인다. 그러면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썩어버리겠지.

"당연히 스토커는 안 되죠. 바다에 수장시켜도 모자라~ 어쨌든 은우 선배님의 뜻이 그렇다면야 자제할 필요는 없겠다. 앞으로도 충분히 친해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이 자리에 없는 세은이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이 시간 이후로 이리라는 한층 더 귀찮아질 예정이니까.

"...하긴. 그건 정말 싫은 가정이니까요."

그쯤에서 말을 끊는 건 이 대화가 길어져봐야 좋을 게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껴서다. 리라는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게 됐을 때 느꼈던 공포를 기억한다. 당장이라도 부실 창문을 뚫고 탄환이 날아와 머리를 꿰뚫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는 마음. 그게 에어버스터의 풍압으로 바뀐다면... 두려움을 넘어서 슬퍼질 것 같다. 그런 일은 서로에게 있어선 안 된다.

"그런가? 저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 재능이 있는 거라면 좋겠네요. 궁금한 걸 전부 알 수 있으면, 속에 묵힌 걸 다 털어놓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된다면 참 좋을 텐데~"

5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06:27

보는 건 가능하지만 댓글, 반응, 업로드 모두 안 되는 유령계정일 거야... 잠시만

캡틴!!!!!(쩌렁)

5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07:32

96 자캐가_일어나서_가장_먼저_하는_일은
- 머리맡에서 옴질대는 오레오 배방구~~~~~~~ (오레오 : 흥)

383 자캐_주변_사람들의_공통점은
- 다들 어딘가 하나쯤은 이상해!

136 자캐의_예민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 0부터 10까지!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55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1:07:38

연애고 뭐고 구업만 쌓고 있는 거 같음 다음에 왕게임 하면 은우한테 복수당할거 같아...
도주

5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08:03

>>51 동월동월아.......우리 괴이사냥꾼...(아련)이혜성은 모른다보다 차이점을 모른다는 쪽에 더 가깝지 (아니 동월이 인기좀 있을 것 같은데

5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08:14

정확합니다. (엄지척)

58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09:07

좋아 캡틴이 있고.. 내가 아직 정신이 말짱할 때 훈련 써야지 아이구

5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0:59

다들 고마워요!

6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11:28

애린이 진단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가능한 말해줘 하면 "가능한!" 할 거 같앜ㅌㅋ큐ㅠㅠㅠ

6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11:43

>>54 오레오 배방구 너무 귀여워... (쓰러짐)
다?들 (동월:난 아니잖아.(자신감))
0에서 10 전부면... 어떨땐 무던하지만 어떨땐 예민보스라는건가... 🤔🤔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리라 (전)아이돌이죠? 인기 없을 수가 없죠?

>>56 차이점을 알려줄만한 이벤트가.... (생기려나) (모르겠다...) 인기요? 얘 저지먼트랑 괴이부랑 어릴때 친구 말고는 친구가 없는데. (옆눈)

62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3:16

유튜브 하니까 생각난 건데 다들 노래는 뭘로 들으시나요?
멜론? 바이브? 유튜브 뮤직?
전 유튜브 프리미엄써서 뮤직으로 듣고 있어요

6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13:30

>>45 귀여운 바닥이구나~~~~~~~ (뽀독뽀독 닦아줌)(담쓰담쓰담쓰담쓰)

>>51 아, 회사에서 잠비는 부끄러운게 아니라 두려운 겁니다 선생님. (?)
갈매기 모양은 뭐지... 🤔🤔🤔🤔 비둘기 내쫒는 자세에서 팔 좀 더 늘어뜨리고 다리 내린 자세인가? 해봐야지!!!!!!

64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01:14:26

저 사람 대체 뭘까.
갑자기 나타나서 기묘한 기합과 함께 뭔가.. 뭔가 이상한 짓을 하는 한 학년 위의 선배를 보며, 하얀 소년은 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보면 얼마 전에 게시판을 축축하게 달구었던 애완 갈치 사건의 주인공도 저 사람 아니었던가? 즐겁게 사는 것 같아 보기는 좋지만... 잠시 표정을 만드는 것을 잊었을 정도로 당황했던 소년은 내쉬어지려는 한숨을 애써 참았다.

"예에. 아무래도 준비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동월 선배님."

진짜 뭘까..

방금 그런 일을 해 놓고 정작 인사는 정상적이고 무난하게 하는 모습에서 하얀 소년은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도대체 어떤 반응을 해야 적합할지 솔직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화살이 잘못 튕겼으면 위험했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부터는 이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셨죠?"

결국 그 기합성은 대충 무시한 채 가능한 상식적인 대처를 고른 이경은 고요한 걸음으로 나아가 화살을 주웠다. 흠집이 좀 났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니었다. 그나저나.. 순백색의 눈이 동월을 향했다. 이게 무슨 판타지 소설도 아니고 칼로 활을 쳐내려는 건 지나치게 위험했다. 휘두른 게 아니라고 해도..

"아무튼.. 여기에는 무슨 일이세요? 양궁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지는 않은데."

6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14:37

유튜브 링크를 복사해서 디코에서 듣는다@>:3 나 혼자 쓰는 개인서버라서 봇만 있는데 좋아.

유튜브 광고 안 나와.. 노래 안 끊겨.... 좋다...

66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15:03

그런데 동월이도 인외구나...

날아가는 화살을 맞추다니...

67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5:10

25 자캐는_고민을_말하는_편_들어주는_편
들어주는 편! 선생님을 제외하고 자신의 고민을 남에게 말하지 않는다.

600 지나가다_우산_없는_사람을_본_자캐는
어자피 얘도 우산 없어요!

241 자캐는_야식을_즐기는가
철현: 살쪄

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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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15:23

>>61 :0 괜찮아 생길거야(단호)

>>62 뒷사람 이야기인가?

>>63 대체 바닥이 왜 귀여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5:47

>>65 그런 방법이!!

70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1:16:09

유튜브 뮤직으로 듣고 있어요. uvu

7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16:17

>>54 나도 오레오 배방구 하고 싶어!!!!!

다들 어딘가 하나쯤은 이상해! <<부정불가..

>>67 철현이는 왜 우산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살 찌는 거 걱정하는구나...

이경이의 기만이 마렵다..

72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16:26

나도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하고 있어서 유튜브 재생목록 듣거나 유튜브 뮤직도 들어

73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1:16:44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분야마다 달라요. 공부는 재능파요. 중상위권인데 왜 재능이냐고요? 이 정도로 공부 잘 안 하는데, 중상위권이면 재능파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능력은 노력파라고 생각해요. 저 레벨 0으로 시작했으니깐."

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그럼 다른 사람보고 희생하라고 해요. 왜 아직 앞날이 창창한 저를 콕 짚어서 고르시는지? 진짜 어이가 없네."

"매정하다고요? 이기적이라고요? 예예~ 마음껏 씨부리세요. 당신도 희생하기 싫어서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닌가요?"

"애초에 내가 희생해야 멸망하지 않을 직전까지의 세상을 만든 너네들이 병X 아니예요? 왜 이제와서 나보고 희생하네, 마네 이러고 있네."

504 자캐가_셀카를_찍는다면_어떤_포즈를_하는가
서한양, 이야기해주세요!

"정면으로는 안 찍어요. 살짝 각도를 옆으로 튼다고 할까요. 손동작은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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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6:56

류화주 어서와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월정액이 유튜브 프리미엄 같아요! 삶의 질이 바뀐 것 같아요

7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17:59

아니 철현이도 우산 없는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18:47

한양이는 절대 희생하려 하지 않는구나.....

7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18:52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첫번째로는 외모가 제일 많이 변했지? 특히 눈색. 그리고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할까, 이상이 변했고.

508 7살_자캐는_받아쓰기를_100점_만점에_몇_점이나_맞았을까
(흠) 반타작?

260 자캐의_기억_속_최초의_순간은
(이건 무슨 말인가요 해석할 수 있는 참치?)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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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19:14

>>71 살이 안 찌는 체질은 근육도 안 붙습니다!
>>72 저랑 똑같군요!
>>73 보통 한양이 정도면 중상위가 아니라 상위권..

7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20:44

>>75 우산은 약한 자들이나 쓰는 것!(당당)
>>77 기억하고 있는 첫번째 기억이요! 예를 들어 세살때 부모님이 주신 사탕 먹은 기억 같이!

8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21:16

내가 처음 시트낼 때 봤던 하냐냥은 어디가구 베트맨 하냐냥이 있을까

8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21:41

>>79 오 고마워!;>

82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1:22:05

"정확히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죠. 꽤 재밌답니다~"

마법학교라. 그러고 보면 목화고등학교도 꽤 마법학교 같은 곳이지 않나 싶어서 리라는 살짝 웃고 만다. 비록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마법 같은 일은 전적으로 과학에 기반한 현상들이지만 극과 극은 맞닿는 면이 있다던가, 겉으로 보기엔 딱히 구분 가지도 않으니까.

"그건 그렇죠. 그래도 떨어지거나 하면 위험하니까. 제가 만든 건 날게 할 수는 있지만 추락 위험까지 방지해주지는 못해요. 발이 보드에서 떨어지지 않게 고정할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여의봉과 함께 하면 꽤 멋진 그림이 그려지겠는걸요?"

이미지랑도 좀 어울리는 거 같고. 스케치북에 추가할 게 늘었다.
살아있는 헤파이스토스라는 극찬에 웃던 리라의 표정은 다음 순간 살짝 흔들린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라 무슨 감정인지 읽기는 어려웠겠지만.

"와, 정말요? 여기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딱 반반 비율이라 모르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멋지다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걸요?"

다만 노래를 못 들었다니 그건 좀 아쉽다.

"지금은 도서관이라 어렵지만 다음에 한 번 불러드릴까요? 저희 그룹 노래요."

한순간 복잡한 심정이 들끓었지만 리라의 얼굴에는 이내 해맑은 웃음만 번진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때의 자신을 기억해주고 멋지다고 해 주는 사람은 소중하다. 빛나는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
그래서 더더욱 실망할 여지를 주고 싶지 않다.

83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22:30

>>73 한양이 저 말이 맞긴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처음에 한양이 뭔가 모범생 타입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봐도 저돌맹진 코뿔소야.......

>>77 커리큘럼에 의한 외형변화..
받아쓰기... 오랜만에 보는 말이다....

>>78 (실제로 이경이는 근육이 거의 없는 체형이다)
(힘은 쎄지만)

8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22:50

햐주 캡틴소환술 발군이구먼. 🤔🤔🤔

>>60 럴수, 점례의 비밀을 들켰다.
쩔수, 이대로 그냥 둘수 없겠군.
잡아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구해줘요! 하면 몸을 어떻게든 말아서 9 만들어준 뒤에 진짜로 구해주고,
창피해요! 하면 창이 어디서 날아오는지 보다가 안날아오면 그때 쓰다듬어준대~~~~ (아님)

>>61 애린 : "슨배임이 젤루 이상해여; 확 배방구 해버릴까부다." (?)
내 맞워요~ 근데 얘는 예민함이 집중력이랑 공존하고 있어서 집중하면 예민해져. (??)

>>62 사운드 클라우드로 들엉~~~~
사클에 없으면 유튜브 이용하는 정도?

85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23:15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action=show#s-3.1

다들 여기 한번만 확인해주라 설정 정리해왔어

8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24:08

>>77

260 자캐의_기억_속_최초의_순간은
이건 안정했는데....지금 정하지 뭐(대신 까먹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 즉흥이니까)
두살 때 부모님과 오빠랑 같이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을 때.
많은 어른들과 열맞춰 서있던 비행기 그리고 친절하던 스튜디어스 언니들 맛있던 기내식 정도

87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24:46

희야주 고마워요!!!! 쵝오!!!!!

8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25:15

>>85 희야주 멋지다!!! 고마워요!!!!!


보면 볼수록 인첨공은 디스토피아야...

8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1:25:21

>>85 이 천재 만재 어쩔거야 이 위대한 베이비크툴루오너 어쩔거야!!!!
복복뽀뽀 너무 잘 정리했다 이제 헷갈릴 때마다 여기 보면 되겠다 희야주 최고야~~

9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26:32

>>83 안경 쓰는 이유도 통상적으로는 멋내기용이지만 실상은 눈색이 변해서 쓰는거라는 것도 있어
이혜성은 눈색이 변한 걸 싫어하기도 하고

받아쓰기는 나도 오랜만임

91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26:43

헤헤(복복뽀뽀에 행복해진 위-대한 베이비크툴루)

진한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느와르의 맛...(뭐

92 은우 - 리라 (m7N4aUtvV2)

2023-11-22 (水) 01:27:54

"아니. 내가 없어서 미완성으로 남을 정도라면 처음부터 아슬아슬하다 못해 위태로운 거 아니니? 내가 없어도 난 우리 애들이 이것저것 즐겁게 하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빼빼로게임?"

고개를 순간 갸웃하다가 순간 그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그때의 이야기를 꺼낸단 말인가. 분명히 그때 자신은 얼마 가지도 않고 중간에서 끊어버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말이야. 아니면 그 뒤의 노래가 메인인 것일까. 어느 쪽이건 얄궂기 그지 없는 발언이었다. 이 당돌한 후배를 한번 보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키득키득 웃어보이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 빼빼로 게임도 빼빼로 게임으로 쳐주는거니? 아니면 그 뒤의 노래가 본론이니? 참고로 그것 때문에 세은이에게 신나게 등짝 스매싱을 당했었는데 말이야."

다음부터는 요청해도 안 부를거야. 그렇게 확실하게 선을 그어버리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혼자서 조용히 부르라면 부를 수도 있겠지만, 세은이가 있는 곳에서 불렀다간 다음에는 위험한 곳을 걷어차일지도 모르기에 더더욱. 그때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세은의 얼굴을 그는 아직 잊지 못하고 있었다.

허나 그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는 저도 모르게 눈썹이 살짝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이 후배 보게. 어떻게든 자신의 입에서 대답을 들을 참인건가? 으음. 소리를 내면서 그는 일단 입을 다물었다.

"그 애에겐 그렇게 해도 괜찮아. 조금 툴툴거릴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정말로 싫어서라기보단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니까. 거기다가 너라면 적당히 선을 지켜줄 것 같고."

정말로 싫어하는 일을 하기도 전에, 아마 스스로 그만두겠지. 그렇게 판단하며 그는 후우, 숨을 내뱉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시간을 잠시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조용히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런 사람이 되어서 뭘 하고 싶니? 네 주변에 있는 이들이 모두 널 의지해주길 바라니? 아니면... 특별히 속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가 있는거니? 하지만, 너는 퍼스트클래스가 숨기고 싶은 비밀 중 하나를 단편으로나마 들은 첫번째 사람이잖아? 가능할지도 몰라. 물론 만인은 힘들겠지만, 네가 진정으로 너를 의지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그는 쭈욱 기지개를 켠 후에 다시 고개를 돌려 운동장을 정리하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너는 퍼스트클래스를 상대로도 인간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용기있는 존재야. 뭐, 우리 저지먼트 애들은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 보통은 저런 이에게 내가 뭐하러 격려를 해? 혹은 조언을 해? 그런 거 필요없고 알아서 잘 하겠지. 그런 완벽한 존재잖아...라고 생각하고 말거든. 솔직히 그때의 말은 꽤 고마웠어. 하핫. 뭐, 그런 의미에서 나도 조금은 답례를 해볼까. 이루고 싶은 소원, 혹은 내가 해줬으면 하는 것이 혹시 있을까? 어디까지나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말이야. 별을 따와주세요는 곤란해. 그건 나는 못해."

이어 그는 그 상태에서 고개를 돌린 후에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지금 당장은 안되고,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선 하에서... 내일 별 일 없이, 무사히 모든 것이 끝나고, 네가 그 자리에 무사히 서 있다면 들어줄게. 어디까지나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사실 이 일상의 보상은 이거였다고 한다. 누가 가져갈까 했는데... 이걸 가져가시네!
하지만 필요없어요! 하고 넘어가는 것도 상관없으니까 패스해버려도 되는 것이에요.

9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28:38

음 멋지다 햐주 고마워

94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1:29:17

>>76
엔간한 경우에는 희생하는데, 저런 경우면 절대 안 해.
오히려 반발을 가지기 시작하지. 자신이 이것까지 책임을 떠안아야 하냐고. 서한양도 결국 이상적인 영웅상이 아니고, 현실적인 인간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거든ㅋㅎㅋㅎㅋㅎ

>>80
블랙크로우와 그림자를 욕하시오..

>>83
평소에는 범생이인데. 버튼 눌리면 갑자기 변하는 감이 있지!

9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30:11

>>94 이미지가 제일 많이 빨리 바뀐 편이라서 아직도 하냐냥볼 때마다 인지부조화가 와(흰눈)

96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01:30:43

" 준비... 해둬야지. "
" 꽤 큰 일이 될텐데. "

동월은 자기가 내려친 화살은 내버려두고 자신의 칼을 살핀다. 화살이 부숴지지 않고 그냥 튕겨져 나갔으니, 자기 칼에도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싶어서 보고있는 것이다.
남의것도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해보지 그러니...

" 아아, 미안. 그냥 내가 날아가는 화살을 썰 수 있을까 궁금했거든... "

방금 전까지의 기행이 무색하게도 동월은 정상적이게 사과했다. 멋쩍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이면서. 이녀석, 드디어 정상인의 반열에 들어서게 된건가? 그런건가!?

" 양궁보다는.... "

미소지으며 말하던 동월은 돌연 표정을 차갑게 바꿔 화살을 돌아보았다.

" 그 녀석이 날 도발했다. "
" 썰 수 있으면 썰어보라면서 말이지. "

정상인은 개뿔이.
미친 정상에 오른 인간이다.

" 뭐 아무튼. 우연히 흘러들어왔다 이말이야. "

칼을 납도하고서 한숨을 푹 내쉰다. 동월도 나름 훈련한다고 골머리 꽤나 썩고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그런데 불현듯 머릿속에 무언가 생각이 지나가서,

" 맞다. 후배님. "
" 활 쏘는거 구경좀 해도 돼? "

라고 이경에게 묻는 것이다. 남의 활 쏘는거 구경해서 어따 쓸거냐 물어보겠지만...

" 투사체가 날아가는걸 보면, 피하든 썰든 대책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

라는것이 이유다.

9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31:13

>>68 무슨 소리야? 바닥이 귀여운게 아니라 바닥과 하나가 된 혜성주가 귀여운 건데? :3c?

>>71 오레오랑 놀아주다보면 할수 있서~~~~~~~~
근데 랜덤한 확률로 오레오가 맞방구 할수 있서. (토끼는 방귀대장이다. 잘 싸는만큼 잘 뀐다.)

비올 때 우산은 마음에 근심이 없는 사람들이 쓰는거 아니었서? (?)
그리고 탈모 조심해야 하는 사람하고 (??)

>>85 잘햇서~~~~~~~~~~~~~ 오레오도장 하나 찍어줃개!!!!!!!!!! (+1 스텀핑)

9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31:40

모두의 진단...천천히 다 읽었어요! 이미 높게 올라가서 응답하긴 늦었지만..그래도..(야광봉)

그리고...희야주..수고하셨어요! 완벽합니다!

99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32:09

아직 그림자는 뭐 시작한 것도 없는데..(옆눈)

10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32:50

>>94 평소에는 범생..흠..

>>97 오레오 맞방구면 영광이지(????)
아 오레오랑 놀아주는 거 기대된다!

이경이가()

10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33:34

>>97 이게 무슨 소리야 (흰눈)

102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33:58

나 세계관 정리하다가 되게 무서운 걸 생각했는데

스킬아웃 중에 세력 늘리는 애들은 자금줄을 도박같은 걸로 뺄 가능성이 큰데, 왜... 있잖아 사이트 도박 그런 걸로 사람들 아무렇게나 낚은 뒤에 패망시키고 빚 갚는 수단이 있다며 끌고가서 스트레인지 깊숙한 폐건물 '불법 투기장' 같은 거에서 싸우게 시키고 판돈 벌고 그러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 어우 무셧

안희야 눈감아라
눈 감으라고 했다;

103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34:55

10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35:32

...설마 뇌세포 일한 건 아니지?

10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35:54

(바닥을 기어서 구석으로 가서 팝콘)

10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36:23

>>105 (담요도 덮어주고 장판도 틀어주고 방석도 깔아주고 콜라도 주고 복복복도 해줌)

10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36:38

굳이 말하자면 스킬아웃들이 그러지는 않고...

암부 중에서는 그런 식의 수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있지요!

10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1:37:49

>>107 (짤)

성운이, 성장하면 왠지 행동거지가 한양이를 많이 닮게 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109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38:00

>>106 이게 바로 완벽한 간병을 받는다는 건가???(콜라 쪼옥)(그륵그륵)

110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38:07

뇌세포 절반 일했다

진짜 무서운 세상이잖아 인첨공
빨리 메워버려야만(?)

11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38:19

>>100 않잌ㅋㅋㅋ 쓰앵님! 토끼방구가 아무리 소리도 냄새도 거의 안난다지만!!
이경이 동물 좋아해? :3c
사냥감이 아닌 의미로? (?)

>>101 웨! 혜성주가 귀여울 수도 있지!!!!!

희야주 대다내~~~~~~~~~

11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38:43

>>62 저도 프리미엄 뮤직이요!!!! 노래 종류도 많고 멜론같은 곳에 없는 커버곡도 많으니!!!!!!!
>>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 우산이 없으면 어떡하냐구ㅋㅋㅋㅋㅋ (어질) 비맞으면 안좋아 철현아 우산 들고다니자...!!!!

>>63 두려운거였나! 그래서 잠비하다보면 오한이 드는 것이었나! (?)
팔 양쪽으로 쭉 뻗고 밑으로 굽힌 다음에, 다리고 살짝 굽히는거요. (?) 싸이 새 자세랑 비슷하다 해야하나 🤔🤔
>>84 동월 : ?
동월 : 아니 내 배를 어째서;; 살려줘요;;
🤔 점례 집중할땐 조용히 지켜봐야하는거군아...

>>66 인?외
제가 어릴때 프리스비 날린거 입으로 받아본 적이 있거든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

>>68 엩 (엩) 저도 단호하게 그럴일 없다고 하면 되나요? 🤔
>>77 오오 좌우명 오오 이상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주시술 있나요?

>>73 역시 무희생 쀼장넴. 그치만 나쁜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맞는말만 하는듯 🤔🤔

>>85 헉 희야주 므쨍이!!!!!!!!!!!! 이렇게 정리해주다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설정 보기가 더 편해졌다!!!!!!!!

113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01:38:50

졸았다ㅏ..... 희야주 또,뇌세포로 열일핼구나ㅏ.... 잘자아ㅏ

11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39:08

.dice 1 10. = 8
굴리고 이따가 저녁쯤에 훈련올려야지...

11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39:25

그래서, 성운이 나중에 닌자슬레이어가 된다구? (?)

11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1:39:26

>>109 점례도 글구 혜성주도 오래 아프니까 맘고생 몸고생 했을 텐데 여기서라도 힐링 받으라구...(뽀다담) 빨리 쾌차해서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한겨울의 아아도 마셔버리자...🥺

11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1:39:35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희야주 설정..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마크 박아놓고 헷갈릴 때마다 읽어봐야겠어요

11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1:40:26

>>115 저번에 해피엔딩 배드엔딩 이야기 나왔을 때 배드엔딩의 경우 성운이가 인첨공의 그늘 사이로 녹아들어서 반쯤 괴이화된다고 이야기했었죠... 👀

119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40:31

여로주 잘자

>>111 나는 귀엽지 않다구

>>112 비폭력평화주의가 최소한의 폭력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걸로 바뀌었지롱

12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42:03

>>116 한겨울의 아샷추는 마시구 있어 목이 뜨거워서 어쩔 수 없었다(흐린눈) 햐주는 친절한 사람이구나 고마워 신경써줘서 아프다는 소리 너무 많이 해서 미안한걸

12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42:0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12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43:09

28 자캐의_고백방식
[노이즈]
그리 쉽게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나 이 참치들

600 지나가다_우산_없는_사람을_본_자캐는
자기 우산 반 썰어서 나눠준다 (?)

228 자캐의_케이크_취향
케이크 이즈 뭔들. 붕어모양 케이크던 햄버거모양 케이크던 안가리고 다 먹습니다.
아 체리맛 빼고.

동월, 이야기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 진단은 맛이 없다 테엥 (빈둥빈둥)

123 철현-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1:43:37

"발을 끼우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리라와의 대화가 즐거운 듯 싱글벙글한 철현은 흔들리는 리라의 표정을 보고 아차싶었다.

그리고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켰다. 충분히 쉬었으니 머리가 다시 쌩쌩하게 돌아갔다.

얘가 여기 왜 들어왔지?
온더로드 그룹이 마지막이 되었으니까.
왜 마지막이지?
인기가 떨어져서?
근데 진짜 그랬었나?
그래도 인기 제법 많았던 것 같은데?
근데 애초에 연예인 인기라는 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거잖아?
확실히 이전보단 티비나 신문에 덜 보이긴 했었어.
그래서 그룹이 해산하고 여기 들어온건가?
그렇다면 활동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가라앉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도달한 그는 연예인의 이야기를 줄이기로한다.

그 이유가 뭐든 분명 그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확실하니까.

"혼자서 모든 파트를 다 소화할 수 있어? 대단한걸? 그룹을 위해서 엄청 노력한 것 같아"


철현은 리라가 대견한듯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칭찬했다.


"여기 와서 머리색이나 눈 색이 변한 사람은 많이 봤는데 넌 활동할 때처럼 백발로 변했구나."

원래 활동할 때 그녀의 머리색은 애쉬 그레이였고 지금의 머리색은 백발이다. 그러나 두 색이 비슷한 계열인 탓에 착각하고 말았다.

한번에 주제를 바꾸면 어색할까 싶어 조금씩 주제를 바꾸기로 한다.

"내 친구도 백발인데 눈썹까지 백색으로 변했지 뭐야? 그래서 할아버지라고 놀렸지."

124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43:37

>>107 희야주가 정답에 근접했어....
인첨공의 어둠이란..

>>111 사냥감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경이는 활은 쏘지만 사냥꾼은 아님다!
동물 좋아해요! 평범한 수준으로.
그냥 강아지 보면 쓰다듬고 싶어하고 딱 그 정도?

>>112 TMI: 일반적인 화살의 최대 시속은 대략 240km/h다

125 경진 (P1k8cYCVtw)

2023-11-22 (水) 01:43:46

>>0

장경진 학생의 커리큘럼 태도:

오늘자 일정은 잘 마쳤으나 피곤해하는 기색 다분함. 체력 훈련을 늘리는 조정 바람.

/훈련만 하고 갈게

126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44:02

>>119 놀라운 발전... 이라고 해야하나. 발전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흐릿) 이래서 인첨공이 문제야... 폭력을 쓰게 만들어... (오열)

127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44:27

여로주 주무십셔!!!!!!!!!! 경진주도 다녀가십셔!!!!!!!!!!!!!!!

12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44:38

여로주 잘자요!

>>122 동월이 사랑담은 비설이구나..
뭔가 떡밥이 있는 모양이군..
우산 반 썰어서 준다는 건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44:58

경진주 나중에 봐요!!

13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46:37

경진주 잘자

>>126 띠링
이혜성이 맑눈광루트로 진입합니다. (농담)
인첨공이 문제지 아무렴(대체)

13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46:49

>>124 🤔🤔🤔🤔 쏜 직후니까 가속력 안받아서 괜찮았다는 걸로. (적당)
>>128 떡?밥
딱히 맛있진 않지만요 (빈둥)
반 썰면 적당히 가릴 수 있잖아요!!!!!!!!! 똑똑함!!!!! (아님)

132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47:10

아니 동월아 우산을 왜 잘라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47:24

>>122 고백 상대를 골방에 가두고 노이즈 낀 목소리로 고백한다는거군요! 자신이 왜 상대를 가뒀는 지 알려주지 않으면서 스스로 알아내라고 하고!

흠좀무..

13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47:35

>>122 그럼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죠? (진지)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 우산을 반으로 자르면 어떡해요!!

>>126 어서 오세요! 경진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13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48:04

>>112 비둘기 쫒아내는 자세에서 다리만 안올린 거구나! 😲😲😲😲
근데 그거 좀비자세 맞워...? 🤔🤔🤔🤔🤔
물론 나 길거리에서 비둘기 보일때마다 그러긴 하는데! 물론 사람들이 비둘기 날개짓하는 반경 밖에 있을 때만!

사람 배방구는 안되는 거군아! 알았다~~~~~~~~
집중하는 점례 건드려도 되긴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초당순두부 펀치 나갈지도 모른대~~~~~~~~ (?)

>>113 여로주 잘자~~~~~~~~ (뽀요뽀요)

마저!!! 혜성주 빠른 회복 기원!!!!!

136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48:37

여로주 굳나잇!!!

13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50:14

나? 언젠간 낫겠지 머

13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1:50:31

큰일난 것이에요. 그림자 멤버 중 하나를 더 공개하고 싶은 충동이 살짝 들었다는 것이에요.

안돼. 진정해. 내 손! 픽크루 찾지 마!

13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1:51:45

>>138 충동에 모든 것을 맡겨요!!

140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01:52:02

"너무 긴장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요."

그런 면에서 소년의 활쏘기는 훈련이면서 긴장을 가라앉히는 방법이기도 하였다. 고요한 침묵 속에서 단 한 점에 집중하는 것은, 술렁 거리며 소년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상념을 가라앉히기 충분하였으니까. 그가 중학교 시절부터 양궁에 빠진 것은 그 순간의 평온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재능에 대해서는, 사실 후 순위였다. 정말로 재능에 매몰되었다면 지금 쯤 양궁부에서 살고 있었겠지. 도망치는 게 아니라.
또한 다행히, 소년은 동월이 칼을 살피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어쨌든 화살은 소모품이다. 흠집 좀 생긴다고 문제 없다.

"....혹시 만화 좋아하세요?"

하지만 방금 그 말은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날아가는 화살을 벤다니, 적어도 소년은 만화나 영화에서나 본 일이었다. 당연한 일이다. 양궁장에서 화살을 썰겠다는 사람이 있었어야지... 그래도 정상적인 사과가 나왔기에 소년은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

"죄송한데 혹시 선배 기억을 좀 봐도 괜찮을까요?"

넘어갈 수 있었는데.
동월이 거부하였다.
그래 갈치 사건의 주인공이 평범할 리가 없지.. 소년은 홀로 납득하였다.

상식적으로 보면 농담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화살을 칼로 쳐서 날리는 사람이 딱히 상식적이지는 않지 않을까.. 하얀 소년은 상당히 실례되는 생각을 하였다..

"네?"

아무튼 우연히 흘러 들어왔다는 말에 잠시 그가 튀어나온 수풀 방향을 보다가, 동월의 부탁에 의아함을 꾸며내었다. 한 템포 정도 느리게. 동월의 말은, 이해하지 못할 말은 아니었다. 그냥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음, 활이랑 총은 좀 다른데요.."

투사체의 크기 차이도 그렇고 궤도도 그렇고. 둘 다 뭔가를 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하얀 소년은 자리로 돌아와 시위에 화살을 걸었다.

"혹시 모르니까 좀 떨어져서 보고 계셔주세요."

141 리라 - 은우 (xiXfaPmHPA)

2023-11-22 (水) 01:54:08

"글쎄요~ 굳이 말하자면 둘 다? 다시 안 부르시는 건 이해해요. 저도 세은 후배님한테 엄청나게 한 소리 들었거든요. 두 번 하면 절교 당할 것 같던데, 그건 무서우니까."

질색팔색하는 세은의 반응을 기억한다. 솔직히 좀 미안했기에 은우에게 그런 벌칙을 시키는 일은 앞으로 없을 듯싶다. 춤이라면 모를까.
그나저나 대답 안 하네. 뭐,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리라는 그에 대해 별 말 하지 않은 채 흘러가는 대화 주제에 몸을 맡긴다.

"절 너무 믿어주시네요. 하지만 맞아요. 그 믿음에 부응할 정도로 행동할 눈치는 갖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툴툴거리는 건 귀여우니까 상관 없다. 그게 진심 어린 미움으로 변하지 않도록 거리를 조절할 자신은 충분하다. 하늘은 점차 어두워지고 운동장은 서서히 비어가고 있었다. 생각보다 이야기를 오래 나눴는지도 모르겠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둘 중 하나가 정답이라거나 둘 다 맞다는 말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리라는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정말 그럴까.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조금은 주제 넘는 발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맙다고 생각해주셨다니 기쁘네요."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잘못된 거지만 이해한다. 정상에 있기에 받는 시선들. 정상에 올라 있기 때문에 이해도 걱정도 공감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고작 위치 하나 때문에 개인은 점차 무뎌지고 타인의 시선으로 말미암아 무기물처럼 변해서 마구잡이로 침 뱉어도 되는 존재가 되고 만다. 갑갑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현상이다. 괴로움을 토로하면 기만으로 보이는 걸 스스로도 알기에 입 다물어야 하는 지위. 이쯤에서 리라는 다시 한번 생각한다.

"퍼스트클래스의 소원권이라, 이런 대단한 걸 제 손에 쥐여주셔도 되나요?"

괜히 장난스럽게 말해보지만 저무는 태양에 그늘진 얼굴을 보고 있으면 말의 무게를 새삼스럽게 체감하고 마는 것이다. 리라는 잠시 침묵했다.

"으음~ 이거 당장 골라야 하나요? 저도 내일 할 일 때문에 지금은 이래저래 머릿속이 좀 복잡해서요. 하지만 이 귀한 기회를 날리고 싶지도 않고... 그러니까 모든 게 끝나고, 좀 더 정돈된 머리로 생각하고 요청드리고 싶은데. 어떤가요? 이것도 가능할까요?"

14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1:54:10

>>130 인첨공을 메웁시다....
높으신분 커리큘럼 괴이 다 메워지고 좋네 (아님)
>>132 아아, 이것이 '나눔' 이라는 것이다.

>>133 고?백
골방에 가둬져서 노이즈 낀 목소리로 '널 좋아해' 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지... 게다가 스스로 알아내래.
완전 쏘우 아닌가요? (?)

>>134 핫하하 언젠가 동월이가 고백할 때 얻어낼 수 있겠지!!!!!!!!!!
우/산이지만 둘이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완전 이득이다 아닌가요? 🤔

>>135 흠 🤔🤔 좀비라기보다는 스켈레톤인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못참죠 비둘기들 날리는거 어케참음

동월이와 굉장히 엄청나게 친해지면 가능은 합니다? 🤔 대신 그뒤에 꿀밤세례는 어쩔 수 읎어요.
초당순두부 펀치면 건들이면 안되는게 맞지 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

14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1:55:42

우산을 반으로 잘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56:23

우산을 반으로 갈라주는 나눔은 필요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서성운: 훈련 레스 (IspFfCOY06)

2023-11-22 (水) 01:57:04

>>0

척 봐도 심술궂어 보이는, 길고 부스스한 털의 삼색 고양이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서는 태평스레 식빵을 구우며 요지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울먹이고 있는 어린아이와, 그 어린아이와 대충 키가 비슷해 보이는, 머리가 더 긴 다른 아이, 자신의 '주인'을 참칭하는 건방진 인간을 달래려고 애쓰는 다른 인간은 팔에 초록색 완장을 차고 있다.

고양이 장난감도 츄르의 유혹도, 자신을 나뭇가지에서 끌어내리려는 두 작은 인간의 발버둥치는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에 대자면 시시하기에 삼색 고양이는 그저 그 나뭇가지에 앉아서 두 사람의 하는 양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 상황이 바뀐 것을 눈치챈 것은, 둘 중 머리 긴 사람이 나무 줄기에 철썩 달라붙어서는 나무를 타고 오르기 시작했을 때였다.

아까 자신의 주인이라는 녀석이 시도해보려다 참 우스꽝스럽게 실패한 방법이라 고양이는 이번에도 재미난 꼴을 볼 수 있겠다 싶어 나무를 타고 오르는 머리 긴 꼬마를 바라보았으나, 기대와 달리 무슨 설치류마냥 나무를 매우 쉽사리 타고 오르는 모습에 고양이는 자세를 조금 바꿨다. 잡힐 걱정도 걱정이고, 아무리 아름드리 가로수라고 하지만 지금 자신이 올라앉은 나뭇가지가 고양이 한 마리 무게쯤은 감당할 만해도 사람의 무게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마침내 그 츄르를 쥐고 올라온 머리 긴 인간이 자신이 올라타 있는 나뭇가지를 붙들었을 때 고양이는 마침내 식빵자세를 풀고 일어서서 점프할 폼을 잡았다. 사람 하나가 나뭇가지에 매달렸는데 나뭇가지가 부러지기는커녕 이상할 정도로 별로 흔들리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고양이에게도 이상하다, 하고 와닿았지만, 딱히 이 이상 사람의 접근을 허용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기에 고양이는 그냥 무심하게 나뭇가지에서 담벼락으로 훌쩍 점프했다.

그리고 고양이는 뭔가 이변이 발생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허공으로 몸을 훌떡 날린 것은 좋은데, 자신의 몸이 생각하던 착지지점으로 떠밀려가는 게 아니라 붕 날아가다 말고 멈춰서서 둥둥 떠 있지 않은가. 마치 무슨 깃털처럼. 그리고 고양이는 자신이 무언가의 품에 와락 끌어안기는 것을 직감했다. 한번 세상이 뒤집히고, 고양이는 땅바닥에 멋지게 착지한 작은 인간의 품에 자신이 붙들리다시피 안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까 말했듯 고양이는 지금 사람의 손을 탈 기분이 아니라 하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한바탕 난리칠 폼을 잡았으나, 갑자기 입가에 기습적으로 디밀어져 온 츄르의 냄새에 그만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츄르에 혓바닥을 대고 말았다. 그리고 적당히 간간하고 적당히 달달한 중독성있는 맛에, 그만 기분이 다 풀려서는 그래, 이 정도 성의를 보여준다니 오늘의 외출은 여기까지 하고 봐주도록 할까, 하고 자비롭게도 그 성미를 가라앉히기로 결정해버렸다.

성운은 한결 얌전해진 태도로 골골대고 있는 북실북실한 고양이를, 환해진 얼굴의 꼬마아이의 품에 돌려주었다. 문단속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14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1:57:44

>>142 하지만 이혜성이 맑눈광루트로 진입안하면 진짜 저지먼트 탈퇴하는 것 밖에 없어서(흠)

14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1:57:57

찾아보니까 셔틀콕이 시속 330km라고 하거든요?
동월이 화살은 튕겨낼 수 있지 않을까

우산도 가르는데()

14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05:22

421 갑작스럽게_비가_내리기_시작했는데_우산이_없는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아······.”
성운은 이맛살을 살짝 찌푸리면서, 후드집업에 달려있던 후디를 뒤집어썼다. 방수 후디라던가 하는 형편좋은 물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머리카락에 직접 비를 맞히는 것보다야 나을 것 같았다. 세탁기 돌리면 그만이기도 하고.

198 자캐는_누군가를_화나게_한_적이_있는가
저지먼트 일을 하면서 마주치는 스킬아웃들에게는 제법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에, 키도 작은 녀석이 까분다는 미움을 꽤 많이 샀다. 최근에는 키 작음을 얕잡아보고 덤볐다가 부쩍 늘어난 칼리 스킬에 생각지도 못한 굴욕을 당하는 스킬아웃들이 많아서, 아마 더하지 않을까.
스킬아웃이 아닌, 가까이 지낸 이들에 대해서라면 표면적으로는 불명이다. 서성운이라는 소년은 모든 것이 다행스럽게, 안락하게, 행복하게 흘러가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행복을 추구하는 평범한 소년이고, 그 다행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비굴하게까지 행동할 수 있는 자존감 낮은 녀석이었으니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 비굴함에 직접 화를 낼 만큼 그를 강경하게 아껴주거나 강경하게 미워하는 이를 만나지 못했다.

206 자캐는_첫눈을_함께_보면_사랑이_이루어진다는_말을_믿는가
딱히 믿지는 않지만 부정하지도 않는다. 자신과는 관련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딱히 그 미신에 대해 뭔가 의견을 가질 생각은 없으나, 다른 이가 그것을 믿는다고 한다면 굳이 그것을 미신이라 꼬집을 생각도 없다.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49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06:13

다들 비가 많이 오네요

15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2:07:03

>>148 나 성운이가 첫눈과 함께 사랑에 빠지고, 봄꽃과 함께 이루는 상상을 했어.....
아니면 첫눈에 고백해서 성공하거나!

성운이는 까부는 게 아니라 귀여운 거다 스킬아웃들아!!!!

151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2:07:07

주제를 바꾸는 게 느껴진다. 리라는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흘러가는 철현의 목소리를 들으며 작은 웃음을 흘렸다. 세심한 사람이다. 보통 이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면 여기에서 주제가 맴도는 경우가 많은데, 잠깐 표정이 흔들린 걸 캐치한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알아챘는지는 몰라도 위화감 없이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엄청 노력했죠. 즐겁기도 했고요! 그나저나 너무 칭찬해주시는 거 아니에요? 저 지금 어깨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맞아요. 막활 때는 백발로 염색했었으니까! 기억하고 계시네요. 하긴, 그 상태로 이것저것 많이 찍기도 했죠. 화보라던가 광고라던가~ 선배님이 기억하실 만도 하네요. 이젠 더이상 염색이 아니지만."

착각을 곁들이긴 했지만 놀랍게도 철현의 기억이 옳다. 그는 막활 때 백발로 활동했었다!

"정말요? 눈썹까지 하얗게 변했다니. 인첨공에서 머리가 하얘지는 친구들은 많이 봤지만... 눈썹까지 하얘졌다니. 커리큘럼 영향을 강하게 받으셨나 보네요."

할아버지... 아, 웃으면 안 되는데 웃고 말았다. 책표지로 입을 덮고 소리 죽여 웃은 리라는 곧 시선을 돌려 책상 자리를 바라본다. 공부하던 사람들도 많이 빠졌고, 책은 무거우니 슬슬 자리에 앉을 때다.

"이제 슬슬 책상 가서 앉을까요? 가는 김에 철현 선배님이 타실 보드 스케치도 하면 되겠다. 발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개 보여드릴 테니까 개중에서 편한 걸로 골라주세요."

밸크로, 벨트, 아예 발을 끼울 수 있도록 홈을 파도 좋겠다.
여의봉과 보드라, 재밌겠어. 만화책 표지의 주인공을 바라보는 눈이 즐겁게 빛난다.

152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2:07:38

나 자러가야할까
왜냐면 졸ㄹ리기 때문이야
손이 잘 움직이고 ㅇㅆ어?

153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02:08:04

오늘 이런 얘기를 할 것을 미리 계획했느냐고 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할 말이 있기는 했다.
영영 하지 않고 묻어둘 수도 있는 말이었다.

내 얘기를 할 생각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좋은 얘기도 아니고, 그 상대가 세은이라면 듣기에 거북하리라 여겼다.

하지만 항상 인생은 내 예상대로 예측대로 흘러가주지 않았다.
환경도 사람도 시간도 장소도.

잠시 고개를 들어 세은을 보았다.
안쓰러움이 스쳐가는 붉은 눈동자를 그 빛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응시했다.
그리고 태연히 고개를 내려 행거의 옷을 보며 말했다.

"다 얘기해 줄 테니까, 천천히 들어."

급하게 들을 것도 없는 얘기니까.
그렇게 한숨 쉬어간 다음 말을 이어나갔다.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도 내색하지 않았었어. 너도 알다시피 초등학교 때까지는 전혀 티 내지 않았잖아. 매일 연구소에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학교에 가면 네가 있으니까 그럴 때는 고민도 잠시 잊었거든. 그런데..."

그런데...
낮아지는 목소리 끝에 가는 한숨이 붙었다.

"중학교에 들어가고 연구소를 옮겼어. 그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능력과 내 능력의 대분류가 달랐으니까, 그 이상은 거기 있기도 죄송해서 내가 스스로 다른 곳에 가기를 자처했어. 익숙한 사람들 대신 낯선 사람들에게 새로운 커리큘럼을 받아도, 그것까지는 괜찮았어. 견딜 수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 네 연락이 줄어들기 시작했지."

점차 울리지 않게 되어가는 폰을 보던 시기가 있었다.
간혹 가다 울려도 거절과 사양하는 내용이 전부이던 연락이 아직도 눈 앞에 선했다.

"그 때였겠지. 네가 힘들던 시기가. 하지만 넌 내게는 그 사실을 말하지 못 했고, 나는 그걸 내 식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여버렸어. 너마저도 나를 버렸구나."

이기적인 해석이지.

"인첨공의 안팎이라면 연락이 끊길 법도 해. 하지만 인첨공 안에서라면? 서로 멀지도 않고 만나려면 얼마든지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런데 폰으로 하는 연락조차 점점 줄어들어. 한 시기는 거의 없었던가. 그냥 내가 먼저 연락하고 그런 거냐고 물었으면 좋았을 텐데, 무서웠어. 정말이면 어떡해. 네가 중학교에서 만난 새 친구들이 더 좋으니 나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그거 듣고 제대로 살 자신이 없었어."

한 번, 두 번은 버티고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은 장담할 수 없었다.

천천히 걸음을 옮겨 바지가 걸린 행거로 옮겨갔다.
슬렉스와 면바지들을 들춰보며 말했다.

"결국 너는 다시 연락을 취해주긴 했지만, 그 때는 이미 정신이 닫힌 후였어. 기억해? 그 후에는 내가 만남을 거절하거나 사양하거나 했었잖아. 아마 성적 핑계를 댔었을 걸. 다신 누구도 믿지 않고 가까이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거든. 너도 다시 연락을 해주긴 했지만 결국 또 멀어져 언젠가 끊어질 거라 여겼어. 이렇게 다시 마주칠 줄 몰랐지만."

다시 얘기가 끊겼다.
그렇다기보다 할 얘기는 다 한 듯 했다.
검은 면바지를 들고 살펴보다 조금 덧붙였다.

"그래서였어. 다시 만난 너를 두고도 그저 기뻐할 수 없었고, 그런 태도를 취했던 건. 물론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아. 음, 여기까지네. 물어볼 거 있어?"

담담하게 얘기를 마무리하고 바지의 밑단을 살폈다.
이거 괜찮네.

15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09:03

>>118 그러고보니 봤던거 같어!!!! :0c
괴이에 들어가지 않고도 괴이라 일컬을수 있을만큼의 일을 겪는 거구나... :0c

경진주도 잘자~~~~~~~~~

>>124 쳇(?)
오레오랑 확실하게 놀려면 오레오를 겁줘야 한다! 마치 댕댕이 터그놀이처럼 힘겨루기!!!! 그래서 흥분해가지고 스텀핑 할때 들어올려서 배방구 갈겨야 해~~~~
평온한 상태에선 쓰담이랑 뽀요뽀요만 허락한대.

>>142 아닠ㅋㅋㅋㅋ 스켈레톤도 그런 자세는 안취해!!!
그냥 좀비자세라구 하자! (??)
월월주도 아는구나~~~ 둘기 날리기~~~~~

오오... 굉장히 엄청나게 친해지고 싶어!!!!!! 저 신경쓰여요!!!!!!!
꿀만 좀 맞으면 어때~~~~~~ 점례는 원래 맞으면서 크는 거야~~~~~~ (?)
에이, 여고생펀치가 아파봤자 얼마나 아프닥우...
어... 근데 혹시 몰라, 상체가 발달하면 손도 좀 매운 경우가 왕왕 있는데 우리 점례가... (눈치덕)

15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09:30

>>149 그러게요 👀

>>150 첫눈이면 엔딩인걸요(흐릿)

156 은우 - 리라 (m7N4aUtvV2)

2023-11-22 (水) 02:11:01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그리고 네가 선을 넘어서 곤란하게 할 이라면, 세은이가 벌써부터 너에 대한 온갖 말을 나에게 할테고 말이야."

전부 세은이 덕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그 공을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세은에게 넘겼다. 그리고 그 말은 겸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만약 세은의 입에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이 나왔다면 자신이 리라에게 이런 말을 할 일은 없었다. 너무 믿는다가 아니었다. 동생이 믿어주니까 자신도 믿는 것 뿐이었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은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나도 사람이니까."

그때 그녀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지금 이 순간, 그의 머릿속에선 이것만큼 정확한 대답이 없었다. 사람이기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겠는가. 병기는 그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는 법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강요받고 있지만... 저지먼트 멤버들 앞에서는 사람으로서 있어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왔고, 그리고 그러는 중이었다. 그녀 역시 저지먼트 멤버였기에 더더욱.

"필요없다면 거절해도 상관없어. 어차피 퍼스트클래스라고 해도, 무조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그리고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졸업한 후에 갑자기 찾아와서 이거 해주세요..는 곤란해."

기한은 내가 졸업할때까지. 까먹거나 필요없다고 판단하고 버리면 그 즉시 없던 것으로. 조건을 천천히 걸어버리면서 그는 완전히 난관에서 멀어졌다. 슬슬 해가 떨어지고, 하늘에 더움이 천천히 깔릴 시간이었다. 이제 슬슬 옥상에서 내려가는 것이 좋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아까 청춘을 즐기니 뭐니 그런 말을 했었지?"

아까전에 답하지 않았던 말. 그 말을 괜히 언급하면서 그는 리라를 바라봤다. 그리고 이어 핸드폰의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에 그녀에게 말했다.

"네가 말하는 청춘은 필시,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아련한 것, 간질간질한 것, 괜히 흐뭇해지는 것, 뭔가 즐거운 것... 그런 느낌일까? 만약 그렇다면 난 그런 것도 좋지만, 소소하게 흘러가는 그런 것도 꽤 좋아해."

특별하기에, 누구보다 위이기에 갈구하는 것. 허나, 아마도 자신과는 가장 거리가 멀지도 모르는 것. 평범하고 소소하고, 잔잔한 그런 것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그는 그녀에게 이어 이야기했다.

"괜찮다면 밥이나 먹으러 가자. 맛있는 걸로. 슬슬 뭐라도 먹긴 먹어야할테니까. ...뭐, 네가 말하는 청춘이라는 것이 이런 것과...연관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연관이 있다면... 지금은 너랑 즐겨보지 뭐.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이게 내 청춘인 것으로 치지 뭐."

받을지 말지는 네 자유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선약이 있거나 사정이 있거나 배가 부르다면 아마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을 것이다. 먹으러 간다면 가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옥상에서 내려가려고 했을 것이고.

/사실상...다음 것이 막레가 되려...나요? 좀 더 할 이야기가 있고 잇고 싶다면..이어도 괜찮아요! 어쨌든...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5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11:08

이경주 얼른 주무세요! (꿈나라 익스프레스 헤딩)

15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11:25

그리고 혜우주의 답레가 있었군요! 저걸 잇고 가겠다!

15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2:12:05

그으읏

동월주 내일 답레 주러 올게....
나...잔다...........
아니잠깐내일이아니라오늘낮이네아무튼

잘자아...(불끔)

16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2:12:54

(목이 왜 이리 따갑게 조여오는거지.) (불길)

161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13:15

다른 일로 바빠서 미루고 미뤘던 일을 끝내니 지금..
일상을 찾아 보겠다는 꿈은 날아갔네요. uu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16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3:36

벌써 두시가 넘었군!!!!!! 캡틴도 답레쓰고 자겠구나!!!!@

16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5:33

>>159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160 ㄴㅇ0ㅇㄱ 오늘 반드시 따땃하게 하고 일찍 잘것!!!!!

>>161 (복복복복복복복복)
일 고생 많았서~~~~~
사실 나두 뇨롱하구 이서... 일상 굴려야 하눈뎀...

먼젓번에 굴렸던 일상들이나 위키에 정리할까...

16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16:12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165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02:17:43

너무 긴장해서 좋을 것 없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실전에서 긴장해봐야 오히려 실수가 많아지는 법이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올려주지만 과한 집중력은 화를 부르는 법. 그런 의미에서 이경의 마음가짐은 굉장히 좋다. 동월은 속으로만 이경을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 어... 보긴 하는데, 좋아하냐 물으면 그닥? 영화쪽을 좀더 좋아하지. "

하지만 동월은 진심이었다. 일단 로망. 활을 칼로 썬다는게 얼마나 로망적인 일인가. 어딘가에 나오는 해적 사무라이처럼 활을 썰어내고 납도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그리고, 진짜 스킬아웃들과 싸울 때 활같은 무기가 있다면 써는 법을 배워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성의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죽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 뭐? 내 기억을? 왜! 너 인마 보이스피싱이지!!! "

스킬아웃이지! 라고 물었어야 했는데 당황해서 말이 헛나왔다. 아니 그도 그럴게 갑자기 기억이라니! 동월은 자신이 뭔가 수상한 말을 했나 싶어 기억을 되짚어봤지만, 슬프게도 찾지 못했다(...)

" 총은 정면승부로 하면 썰 수 있어. "

유튜브에서 비비탄총 썰어내는 사무라이를 본 적 있는가? 그 사람과 같이 감각과 상대가 총을 쏘는 타이밍을 잘 재서 칼을 휘두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물론 썰린 총알이 어디로 튈 지에 대한 이야기는 둘째치도록 하자.

" 아, 오케이. "

고개를 끄덕인 동월은 뒤로 물러나는가 싶더니.... 난간에 점프해서 올라간 다음, 툭 떨어졌다.

" 굿. "

바닥에 엎어져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린다.

16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19:09

어딜봐서 굿인뎈ㅋㅋㅋ

16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20:36

(팝콘)

16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20:39

07 자캐의_필체는
: 되게 깔끔함. 생긴 걸로 봐선 동글동글할 것 같은데 정 반대로 정적이고 깔끔한 필체. 고딕 보다는 명조에 가깝고, 또박또박 쓴 느낌이라 되게……. 어른스럽다?🤔

32 자캐에게서_나는_향기
: 이거 또 나왔네... 섬유 유연제 향, 그리고 능력 때문에 상시 따라다니는 겨울 공기 특유의 명료한 향...? 가끔 엄청 맛있는 냄새 나는데 십중팔구 입에 뭐 물고있음... 어…… 한입 먹을래요...? 시전함...

479 함께_카페에_간_지인이_난_따뜻한_아이스_아메리카노로_해줘_라고_했을_때_자캐의_반응
: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얼음 네 개 띄워달라고요?"

하고 능청맞게 말 돌리는데 계속 따아아 이런거 주문하면 고개 갸우뚱 하다가 이상한 거 먹고 싶구나!로 혼자 답 도출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펄 추가해버림

편견없는 안희야 씨...🤦‍♀️

안희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69 서 한양 - 훈련 (.WCJPXJHdY)

2023-11-22 (水) 02:22:51

>>0

오늘 저녁은 외식을 한다. 물론 혼자서.
자취방 근처의 값싼 식당으로 갔다.
혼자서 백반 하나를 주문한다. 돼지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와 야들야들한 제육볶음 그리고 흰쌀밥.

먼저 김치찌개에 숟가락을 넣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동시에 떠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탄력있는 식감.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시큼한 김치. 극락이 따로 없었다.

제육볶음을 먹어본다. 양념된 돼지고기와 양파와 함께 집어먹는다. 양파의 달짝지근함과 양념의 매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고기의 맛이 양념에 가려질 정도로 자극적인 매콤한 맛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훌륭했다. 조금 짜다고 느껴진다면 밥하고 같이 먹었다.

혼자서 맛있게 밥을 먹고있던 중이었다. 앞치마를 입은 한 30대 초반의 과묵해보이는 더벅머리 청년. 그 청년은 접시 하나를 들고오더니, 한양의 식탁에 올려둔다. 계란말이었다.

"하장니어앙시켜느데용.(사장님 저 안 시켰는데요)"

"서비스."

"감하함미당.(감사합니다)"

계란말이. 오랜만에 먹어보는 음식이다. 그래. 지금 먹는 메뉴들이 자극적이었다. 순한맛으로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어. 그러므로 케찹은 생략한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지 않았나. 계란말이는 아무것도 안 찍은 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다.

한양이 먹은 계란말이는 부드럽지만 단단했다.
아, Hard 하다는 것이 아니었다. 부드럽지만 압축이 잘 되어 있어서, 꽉찬 느낌이 있다고 해야 될까. 부드럽게 씹히는 계란. 살짝살짝 십히는 이름 모를 버섯의 식감. 파의 향기가 잘 어울렸다.

"잘 먹었습니드아...?"

아까 그 더벅머리 사장이 한양의 식탁에 무언가를 또 올려둔다. 요구르트였다. 정확히는 '야쿠르트'.

"후식."

'여기 제대로구만..자주 와야지..'

서한양은 카운터에 가서 종업원에게 카드를 건넸다. 식당 앞에는 5톤 윙바디 하나가 들어왔다. 식자재를 납품하러 왔다고 한다. 냉동탑차가 아닌 윙바디가 식자재를 납품하러 왔다면.. 아마 기름이나 소스 혹은 면 등의 장기성 식자재일 것이다. 쌀일 수도 있고.

운전기사는 차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적재함을 오픈시킨다. 운전기사가 사장에게 물건 빼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사장은 운전기사와 함께 묵묵히 박스를 옮기기 시작한다.

사장이 윙바디의 적재함에 올라갔을 때다. 몸을 잠시 낮춘 사장이었다. 바닥에 있는 박스 하나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적재함의 윗 부분에 있는 박스들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뿔사, 적재가 부실하게 된 듯했다.

이 무게가 적지 않게 나가는 박스들은 무너져서 사장에게 향하기 시작한다.

"괜찮아요, 사장님?!"

"....괜찮다...고맙다.."

다행히도 서한양이 염동력을 이용해서 해결했다.
무너지는 박스들을 전부 잡았다. 그 뒤에 다시 차곡차곡 정리한 것. 능숙하게 적재를 마친다. 상하차 알바에서 염동력으로 상차를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

"..계산하지 마라..학생.."

"이미 했어요."

"...다음에 또 와라. 서비스 더 많이 줄게."


170 철현 - 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2:23:16

"에이, 아니야. 이정도도 모자란 걸? 그 당시에 네 노래가 매장이랑 거리에 다 들렸어"

솔직히 그녀의 노래가 뭔지는 몰랐지만 일단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니 당연히 매장과 거리에 들렸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금 노래나 벚꽃 연금 노래처럼.

"한번에 레벨 3정도 찍었으니 본인은 만족해하던걸?"

어깨를 으쓱이며 넘어간다. 철현은 이내 다리가 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꽤 오래 서있었다.

만화책도 일반 책도 볼 생각이 없어졌다. 리라와의 대화가 끝나면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을 것이다.

리라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로 안내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고른 책을 반납함에 넣었다.

"역시 벨트 형 찍찍이가 좋을 것 같아."

홈은 자칫 빠질 수 있다. 벨트도 풀릴 우려가 있으니 벨크로 잡아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

철현은 스케치를 하는 리라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자신이 들고온 노트에 무엇인가를 그렸다.

스틱맨이 방으로 도망치고 다른 스틱맨이 그를 쫓아오는 그림이었다.

"만약에 특정한 공간을 시한 폭탄 그림으로 도배하고 상대를 그 공간으로 유인한 다음, 너는 특수제작한 방공호로 대피한 후에 폭파시키면 어떻게 될까?"

만화에서 본 듯한 모습이다.

171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02:24:09

그것은 어째서 이렇게 되었냐는 이유였으며, 자신이 알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들으면서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하필 장소가 장소였다. 방금 혜우가 이야기한 그 '힘들던 시기'에 대해서 제대로 입에 담았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다. 이 사람들 중에는 퍼스트클래스의 약점을 잡으려고 눈을 붉히는 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어도 자신을 붙잡아서 어떤 일에 이용하려고 할지도 모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함부로 만인의 앞에서 발설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심장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생각을 하고 나니,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천천히 문지르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

그녀의 말이 맞았다. 딱 그 시기였다. 위크니스가 되어버리고, 아무것도 믿을 수 없어서 우울하게 지냈던 나날들. 누군가에게 연락을 할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친구들과 제대로 지낼 수도 없었다. 모든 것이 밉고 싫었으며 저주를 퍼부으며 방에 틀어박혀있었다. 당시 제 오빠가 미안하다고 몇번이고 사죄를 하고, 며칠이 더 지나, 외출하고 돌아오니 욕실의 물이 붉어진 광경에 깜짝 놀라 은우를 꺼낸 적도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던 그 광경에... 정말 아무 것도 믿을 수 없고, 뭘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 그녀는 그 시기를 힘겹게 보냈다. 진정을 한 것은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난 후였다.

"당시의 난, 나 하나를 챙기는 것도 너무 힘들고 버티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 머리가 아팠고, 모든 것이 싫었고, 아무 것도 믿을 수 없었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뭘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서... 학교조차 제대로 갈 수 없었으니까. 그게 널 힘들게 했다면, 그 점은 사과할게. 내 행동을 합리화할 생각은 없어. 딱히 이걸로 내가 불행하게 살았다고 어필할 생각도 없어. 단지, 이걸 말한 이유는... 너도 이것저것 이야기했으니까, 나도 조금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그 뿐이야."

자신이 불행하다고 어필할 이유는 무엇이며, 그러그러했기에 나도 사정이 있어...라고 떠들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중요한 것은 혜우는 혜우대로 힘들었다. 그 뿐이었다. 물론 다른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세은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것 뿐이었다.

"궁금한 거?"

잠시 눈을 감고, 물론 그 시간은 1분도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눈을 감고 생각을 하던 세은은 바로 눈을 뜨고 혜우에게 말했다.

"많이 힘들었었지? 네가 나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어?"

딱 그 정도의 말이었다.

172 리라 - 은우 (xiXfaPmHPA)

2023-11-22 (水) 02:24:20

나도 사람이니까. 은우의 대답을 듣는 순간 심장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았다. 그건 기쁨이었다. 자신을 병기라고 부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병기로서 다뤄지다가 스스로를 병기로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신을 사람이라고 칭하다니. 그건 리라가 가장 바라마지 않는 일 중 하나였다. 그래서 활짝 웃고 마는 거다.

"거절은요! 이런 기회를 어떻게 놓치나요? 선배님 졸업하기 전에 꼭 쓸 테니까 걱정 마세요."

옥상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밤의 커튼이 내려온다. 리라는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말이 없었다. 밤이다. 그건 곧 몇 시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어두워지는 하늘처럼 머릿속에도 어둠이 내려앉는다. 대화를 나누며 애써 내려놓았던 걱정이 다시 끓어오른다.
그러던 도중 은우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들려오자 리라는 우울한 상념에서 벗어나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는 가만히 상대가 하는 말을 들었다. 소소하게 흘러가는 청춘.

"소소하고 평범한 게 사실 제일 갖추기 어려운 거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저도 꽤 좋아해요. 그런 거."

빗자루를 집어들고 계단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며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잡거나 잡지 않거나, 식사 권유가 거절당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좋아요. 그럼 가 볼까요? 은우 선배님?"



/딱 적절하게 끝날 타이밍인 거 같아서 막레를 놓겠다! 캡틴 잘자는거야~~ 재밌었다! 역시 리라랑 은우 조합으로 붙으면 애들이 말을 많이 해...🤔 말이 잘 통하는 거 같아서 즐겁고 기쁘다
후후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의 소원권을 얻었죠? 언젠가 알차게 쓰도록 하겠어

17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4:37

>>146 흑흑흑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오열) 하지만 혜성아 착한마음 잘 갖고 살아야 한다~~~ (갑자기 동물농장톤)

>>148 왜 우리어장 캐들은 다들 자기가 사랑할 거라는 걸 믿지 않거나 사랑을 모르는 걸까요... (자기도 그런다) 성운아 다음에 만나면 동월이가 비굴한거 때찌때찌 해준대... (안됨)

>>152 자라. (머리꽁) 답레는 천천히 주도록.
주무십셔 이경주!!!!!!!!!!!!!!!!!!!!!

>>154 극적인 합의군. 좋다! (?)
둘기 날리기 재밌어요... 사람 있을때 하면 좀 창피한데 없을때 하면 혼자 즐겁게 웃을 자신이 있어요. (...)

점례의 경우엔 '굉장히' 친해지는데까진 성공했으니 이제 '엄청나게' 만 달성하면 돼요? 🤔🤔 같이 괴이잡으러 다니면 금방 달성할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야 너 더 크면 동월이를 초월해... (흐릿)
어라, 그럼 초당순두부 펀치에는 1발당 30마력의 힘이...? (없다)

>>161 벌써 2시반... (흐릿) 내 시간 어디갔서 나 일하기 싫어요 류화주 살려줘요... (오열)

아무튼 뭐 일상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월월주가 대기중이니 찔러주시길.... (시계 본다) 아마 한두핑퐁 뒤에 스러질 것 같긴 하지만... (흐릿)

174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25:01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굿나잇!!

17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25:09

좋아! 이제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17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26:07

캡틴 굿밤~~~ 인데 욕조가 빨개요?
은우 면담각이다

177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26:09

다들 굳밤!

17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7:02

>>166 (떨어져서 보는 중) 굿!

>>168 아메리카노에 펄 추가... 🤔🤔🤔 희야님 달달한걸로 추가해주세요 (??)
글씨체는 예상이랑 많이 다르네요...! (진짜 둥글둥글할 줄 알았음)

17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27:16

캡틴도 주무십셔!!!!!!!!!!!!!!!!!!!

18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28:08

아니 철현이 천잰데??? 아이디어에 눈 희번뜩함
철현주 나 양치하고 와서 답레 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졸리면 자러 가고~~!!

18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2:28:30

자려고 하면 꼭 뭔가가 생겨.

하지만 여기서 또 답레를 잇는 것은 애매하니까.... 그냥 이것만 말하고 가자면 리라가 손을 내민 것을 은우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잡아줬을 것 같네요.

뭘 먹었을지는 이제 두 사람만 알겠지! 난 모른다! 아무튼 정말로 자러 가는 것으로! (사르륵)

182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29:30

>>160 코로나는 아니겠지요.. 😰

>>163 일상은 나중에 굴려도 되니까. 아픈 애린주는 일찍 자요. (역 복복복)
위키 정리라.. 좋지요. 생각하니 저도 정리해야 하는데. 언제 정리할지 참.. 🤔

>>168 🤔 필체 하니까, 교주 희야님께서 쓰신 경전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져요. (?)
그리고 겨울 공기 특유의 명료한 향. 차갑고 신선한 느낌일 것 같으니. 역시 스네구로치카네요.

18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31:23

>>173 착한 마음..(흠) 본바탕은 달라지지 않을테니까 괜찮겠지

자러가는 사람들은 잘자

184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2:31:51

>>173 저도 일하기 싫어요 우우우 ;-;
그렇다니 찔러볼까 고민인데, 시간을 보니 오늘 출근인 게 생각나서.

아무래도 오늘은... 무리일 것 같네요. unu

185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33:21

>>180 전 오늘 안자요!! 리라주 먼저 자게 될걸요!!

186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34:12

>>184 오늘 출근이시면 지금 자도 수면시간이 4시간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87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34:20

TMI.

서한양<- 가끔 음식 다 안 삼키고 말함

18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35:12

>>183 맞워요 잠깐 일상이었지만 혜성이가 동월이 살려준다고 119 고민하고 감싸주고 할때 너무 후광이.... (으윽) 혜성아 우리 이렇게만 성장하자... (하지만 동월이가 성장을 못하는데...)

>>184 흐긓흑 어쩔 수 없죠.... 우리 출근 힘내봐요.... (힘없는 파이팅 포즈) 다음번엔 꼭 왕자님 만나서 이케이케 이쁜 일상 해버릴테다...

18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35:40

아아에 펄 추가는 좀 땡기는데... 🤔🤔🤔🤔

리라주랑 캡쨩 고생 많았서~~~~~~~~~ 그리고 캡틴은 아직 굴러야겠지!!!
부럽다아!!!! 퍼클 소원권!!!!! ㄴㅇ0ㅇㄱ

>>173 앗... 아아... (뽀요뽀요)
당당해져! 둘기날리기는 전통이라구!!!!

오...!!!! 그럼 괴이 조지기 일상을 노리면 되는 거군아!!!!!
월월이 괴롭히기를 위해!!!!!!! (죤)
굉장히라니 엄청나!!!! 점례야 너 뭘 한거니!!!!!!!!
오, 점례 막 180cm 되구 그럼 재밌겠다~~~~~ 10cm만큼만 더 맞자~~~~~ (?)

쓰앵님ㅋㅋㅋ 1마력만 있어도 사람 죽어욬ㅋㅋㅋ
근데 좀 많이 아프긴 하겠지... 와바바바바바박 때려야지! (안됨)

190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36:12

>>187 한양 : (입안에 한가득) 바마 하이마아. (반말 하지마라)

이런 느낌인가... 🤔 (너무 적폐)

191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38:50

일상 돌리고 싶긴 헌디..월월이랑은 몇 시간 전까지 돌리고 있었어서..ㅋㅎㅋㅎ

>>190
놀랍게도 거의 일치

19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0:08

>>189 전통까짘ㅋㅋㅋㅋㅋㅋ (어질) 당당해지기엔 바로 사진찍혀서 '비둘기인간' 같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게 아닐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롭힘을 위해 친해지는 관계... 이것으로 괜찮은것인가.... (널부렁)
뭐 점례는 저번에 말한 것 처럼 도전과제 달성! 같은걸 한지라... (옆눈)
월월이 갑자기 커진 점례 보면 엄청 당황할것 같은데욬ㅋㅋㅋㅋ
동월 : ....... (어이없는 표정)
동월 : 누나? (아님)

핫하하 좋다!!!! 월월이를 머신건 블로우로 날려버려라!!!!!!! (샌드백 자세)

19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41:10

하냐냥 삼키고 말해줘...

>>188 내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끝내버린 건 미안합니다(무릎꿇) 이혜성은 인첨공 밖의 사람을 기본베이스로 삼았으니까(흠) 아니 근데 왜 동월이는성장 안하는거지? 당장 이야기해(철컥)

19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1:18

>>191 흑흑흑 다음번에 또 만나요 쀼장넴... (눈물)

아니 이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식 건달 영화에 나오는 형님이 할 것 같은 상황과 대사...? (아님)

19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41:37

>>178 안이 잠만 ㅋㅋㅋㅋㅋ 떨어지는게 그 떨어지는 거냐곸ㅋㅋㅋ (환장!)

>>182 않이 나 안아퍼~~~~~~~~~ (징징)
환자지만 안아픈 환자야~~~~~~~~

윜기정리... 생각날 때마다 하는게 좋긴 해~~~~~~

>>187 기 여 어 (귀여워)

19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42:12

다시 팝콘이나 먹어볼까.....

197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2:43:21

모바일이어서 멀티가 안되니 넘 슬프다 ㅜ

19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45:22

>>178 아메리카노에 시럽 두 번 펄추가...? (혼종) 글씨체는...
https://noonnu.cc/font_page/512
https://noonnu.cc/font_page/539

약간 이런 느낌으로...? 되게 정적이고 예스러운 안희야...

>>182 불태워지지... 않았을까....? (막 이럼) 탄압될 때 없어졌을수도 있고 남아있을 수도 있고 지금은 비밀이지롱~ (안 정했음) 스네구로치카는 모닥불 연기로 쇽 사라진다지만 안희야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영원한 겨울 내음 요정이랍니다~ 👁👾

19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6:04

>>193 으악 아니요 상태가 안좋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일어나라!!!!!!! (냅다 뒤집) 완전한 일반인을 베이스로 잡았다는건가.... (끄덕) 엇 엑 아니 얘는 일상에선 성장 키워드가 딱히 없... (옆눈) 사실 정신적 성장은 순조롭지만 막고있는 키워드가 몇개 있죠.... 그거 뚫을라면 개고생 하면서 괴이 때려잡고 서사를 진행시켜야 하는지라...

근데 제가 땡기면 급발진해서 일상으로 성장시켜버릴수도 있음. (동월:에반데;)

>>197 (토닥토닥) 시간도 시간이니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니 슬퍼하지 마시구 나중에 꼭 보자구요!!!!!

200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2:46:07

하긴, 체모가 한순간에 전부 하얗게 세 버렸을 정도라면 그 정도의 상승폭을 보일 만 하다. 당장 그도 레벨 1에서 2로 변할 때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니까. 당시에는 나름대로 충격적이었지. 이제 검은 머리가 날 일 없다는 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철현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한 리라는 곧장 종이 위에 선을 그려냈다. 보드는 그리기 어렵지 않다. 복잡한 매듭도 없고 바퀴의 형태도 비교적 단순하니까. 이건 공중을 떠다니는 보드인 만큼 바퀴도 필요 없고. 그럼 스노보드 느낌으로 하면 되려나.

"역시 그렇죠? 스키부츠를 고정시키는 것처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봤는데 그건 간편하게 올라타서 날아다니는 용도로 사용할 땐 불편할 거 같고... 선배님 말씀대로 밸크로가 제일 낫겠네요. 웬만해서는 안 떨어지도록 튼튼하게 설정할게요."

길쭉한 보드 판 위에 발을 놓을 자리를 고르고 그 위에 고정할 밸크로를 그린다. 그렇게 한참을 고심할 무렵, 새로운 종이가 시야 안쪽으로 들어왔다. 스틱맨으로 묘사한 상황은 간결했고, 그래서 설명에 적합하다. 리라는 유심히 철현이 그려낸 그림을 바라보았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런 건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폭탄과 방공호. 둘 다 만들지 못할 건 아니다. 레벨 3 위력의 폭탄을 견딜 만한 방공호는 레벨 3이라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물품이고, 폭탄 종류는 이미 여러 차례 시험해본 바 있었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서 실전에는 써보지 않았지만, 블랙 크로우와의 대결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충분히 활용해 볼 만 하다.

"타이밍 조절을 잘 해야겠지만 충분히 실전에 대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시한폭탄이라..."

20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47:33

나도 아마 자지 않을 거 같다 후후 같이 새벽을 불태워 보자구

이 새벽반들 왜 아직까지 깨 있는 거야!(지도)

20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8:56

>>198 🤔🤔🤔 확실히 달달하긴 할텐데.... 왜 달면서 맛없을 것 같지... (흐릿)
안쌍체 (안희야의 쌍둥이체) 인건가! (아님)
오오 뭐랄까 정적인? 글씨체네요 크툴루넴 신답게 위엄있는 글씨체 쓰시는건가 (??)

20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2:49:52

>>201 핫하하 그렇다면 스레에 불을 지르겠다!!!!!! (안됨)

204 한양주 (keFHBliJVM)

2023-11-22 (水) 02:50:30

>>201
코로나라서 출근을 안 하거든!

20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50:58

>>199 죄송합니다 흑흑 (눈물) 맞아 초능력같은 건 소설이나 영화에서밖에 못봤는데 어쩌다가 휘말려버린 완전한 일반인=이혜성이지롱 그래서 지금까지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이구
그래서 급발진해서 동월이 성장시켜달라(총으로 위협)

20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2:51:37

>>201 (모르는 척)

20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53:28

>>192 머, 쇼츠 정도엔 올라오지 않을가... 🤔🤔🤔(?)

오... 도전과제 달성이 크군아~~~~~ 하긴, 월월이도 점례한테 또다른 소속감을 주었으니깐... 근데 이제 양날의 검도 같이 발동되는 (??)
엌ㅋㅋㅋ 누나랰ㅋㅋㅋ
애린 : "누나에여~(활짝웃음) 오늘도 같이 놀아볼까여, 월이 학생~?" (죤)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장난치기 좋아하는 점례~~~~~~~~

20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2:55:22

>>203 왠지 피자를 들고 들어가야 할거 같은걸...

209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56:26

>>202 아메리카노에서 뭔가 씹히는 건 나도 좀 그런데... 흥미가 생긴 것 같아 어떡하지(?)

위엄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사실 주변 영향일지두...? (연구소장 봄)(아무튼 자라면서 본 수많은 수필을 봄)

어린 희야: 편지다.

[(중략) 학생의 논리는 타당하나 그렇다고 성적을 정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제 수업에서 공식적으로 지정된 規則이며, 본인만이 아닌 타 學友의 노력 또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희야: .oO(이걸로 글씨 연습하기 놀이 해야지)

210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2:56:56

>>201 자려고 누웠지롱 (그런데 폰하느라 못잠)

21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56:57

>>203 너무 화끈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구워진다 구운참치(?)

>>204 하 만감이 교차한다 코로나는 너무 악재인데 출근 안하는거............ 이건........ 좋으신가요?(인터뷰)

>>206 🥺🥺 혜성주 몸은괜찮니..... 깨있어도 되니...........쮸압
맞아 혜성이 책상에 리라가 확성기 사탕(레몬맛, 먹으면 일시적으로 목소리를 커지게 해 주는 작은 확성기 모양 사탕)올려놨어 혹시 필요하면... 써도 되구...!!(?)

212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2:57:45

>>211
개꿀 그 자체

21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58:25

소장님 역쉬 교수님이군
크아악(?)

>>210 ㅋㅋㅋㅋㅋㅋㅋ새벽 폰은 어쩔 수 없지 하지만 늦지않게 자는거야 복복복복 도담도담

21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2:59:22

>>212 그럴수밖에 없지
👍
아픔은 최소한으로 개꿀은 오래오래 가기를

215 철현-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3:00:06

"하늘을 날면서 저격총으로 한 사람씩 제압하는거야."

제압이다. 죽이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제압.
실탄을 사용하는 살상용 총알은 사용하고 싶지도 않다.
만약 살인을 하게된다면 그로 인한 부담감은 미래의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아니면 이런 것도 있어."

철현은 부실에 있던 사탕 나무를 그렸다.

"네가 만든 사탕 나무 씨앗이 발아해서 생긴 나무 열매, 그러니까 사탕은 네가 직접 설계한거지? 그러면 밟으면 독가스가 터지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 씨앗은 어때?"

강가에 사는 소세지를 꽂은 모양의 부들을 옆에 그렸다.
부들의 소세지 모양 열매는 솜털로 가득하다.
이 솜털에 마비 독을 넣는다면 어떨까?

그리고 전시때 들고가서 터뜨리는거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독이니 망할 까마귀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 생각했다. 특히 저지먼트에게 방독면만 씌운다면 그때의 설욕을 풀 수도 있겠지.

전에 없던 능력면에서의 칭찬에 철현 또한 신이 나서 또 하나의 의견을 제시한다.

타인의 능력 레벨을 자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이다.
훈련으로 타인의 능력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게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물론 노력은 소용 없었고 레벨은 그대로 0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남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능력 때문에 그림을 많이 그려야해서 그런가? 그림 되게 잘 그린다."

그는 리라의 스케치를 보며 감탄했다.
자신의 스틱맨과 부들과는 다르게 정말 이대로 가동해도 될 것만 같았다

21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00:12

교수니

21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00:49

너무 놀라서 중도작성 해버렸서....

교수님!!!!!! 으아아아아아악

21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02:59

3시야!!!!!!!! 햄버거 먹을 시간!!!!!!!
다들 ZARA!!!!!!!

219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3:04:27

>>213 소장님이 리라주를...!!!
승환: (짤)

늦지 않게 사르르 잠들 테니 걱정 말라구~😉 이 몸 자동 충전기능 있어서 졸리면 얼굴에 폰 떨구고 알아서 잠들어...(?)

220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3:06:08

>>205 으악 그만 죄송해랏 (복복이) 어이고 그런 일반인일수록 받아들이기 힘들죠 음음... (눈물) 급발진 성장은... 조건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옆눈) 일단 제1조건부터가 한마음 정신병원 가는건데.... (갈 일이 없다)

>>207 쇼츠여도 무서운데오 저 바로 매장당하고 스레에 발도 못붙이게 될 것 같은데 (??)

어라 양날의 검이요...? (어째서지) (두 렵 다!!!)
동월 : 아니 저 애린이 찾으러 왔는데 왜 누나가 (당황)
장난치기 좋아하는 점례 너무 귀엽고... (엄지척) 월월이한테 장난 많이 쳐주십셔... (큰절)

>>209 (흐릿) 우리 어장 공식 바리스타(?)인 햐주라면 뭘 해도 맛있을거야...!!! (자신없는 얼굴)
앗 으악 대학원 교수님의 필기체를 보고 자랐다니 (어질) 햐 나중에 커서 교수님같은 성격 되는거 아니죠...? (무 섭 다)

>>211 오오 구운참치 오오 꿀맛 (??) 잠을 안잘 수 있다니 부럽다..... (시계 봄) 곧 자러가야겠군...... (자고싶지 않은 자의 몸부림) (불속으로 뛰어들기)

22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3:07:13

>>211 이러다가 어느순간 잠들테니 괜찮아(복복) 몸은 받은 약 먹으면 나아지겠지 머(흰눈) 확성기 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리 빽 지르면서 초음파로 바꾸면 충격파 줄 수 있나(흠) 이혜성이 고마워할거야!


캡틴한테 이혜성이 능력으로 색적도 하는지 물어봐야겠다

222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3:09:15

>>220 그래? 그럼 고만해야지(납짝콩) 그렇지? 그래서 이혜성의 방황과 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엣헴) 조건 하나가 병원가는거야? 누가 데려가지 않을까(안됨)

22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3:15:19

>>222 (납짝콩이도 복복복) 앞으로도 계속되면 안되지 않나요... (흐릿) 성장하자 혜성아.... (오열) 엩 어랏 누가 강제로 데려가는 순간 원플혐관 확정인데 누가 하겠어요 그걸... (옆눈) 아 그래도 그걸로 트라우마 없애면 원플까진 안가고 '개싫어하는 녀석' 정도가 되려나...

22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16:45

>>219 그거... 제대로 잠드는거 맞지...? 기절잠 아니지...? 🤔🤔🤔🤔
암튼 잘때 되면 코오 자는 거야!~~~~~~~~
그리고 짤 무서어... 으읔... F에 대한 미지의 두려움... 이것이 코즈믹호러인가... (?)

>>220 인기스타 아닌감... 🤔🤔🤔
어... 별거 없고... 얘가 어딘가에 소속감을 가진단건 생각보다 무거운 의미걸랑, 물론 다들 누가 다치면 걱정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점례는 특히 더 예민해진다고 할까... :3c
그래서 세나 일상에서 세나한테 상처 있는거 봤을때 분위기 쌔해진 거구, 항상 까불대도 이상하지 않을 점례가 진지해지는 몇 안되는 순간이애오~~~

애린 : "어머나~ 싫다 참~ 저는 여동생 같은거 없거든요~? 외동이라서~"
애린 : "그래서... 오늘은 뭘 하고 놀까요~?(미소)(눈웃음)(스마일)"

않이 귀여운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꿀밤을 바라고 있었는뎅...
(애린&동월&동월주 : 님 뭐가 문제에요;;)

22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17:48

>>223 오(오)

226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3:18:07

>>188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꼭이요.

>>195 안 아픈 환자 같은 건 없어요! (꿀밤 꽁)
그렇죠. 응.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정리를 해야겠어요.. uvu (라면서 또 미룰 사람)

>>198 00. 생각나서 해본 말이었는데. 이러면 기대를 할 수밖에 없게 되어요?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다니. 다행일까요. 언젠가 어디서 갑자기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희야임을 알 수 있겠네요.

227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3:19:39

"좋네요. 단순히 지상에서만 대치하는 것보다 훨씬 이점이 많고, 당장 제압용 탄환은 제가 몇 가지 사용하는 게 있으니까."

탄환이 몸에 닿으면 점토가 터져 나와 움직임을 봉쇄한다던가, 탄환은 아니지만 끈끈이풀이 담겨 있는 물풍선도 있다. 그간은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장난감 같은 외형을 의도했지만, 이번 같은 상황에서는 그 반대로 디자인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쑥 든다.

"응용력이 굉장하시네요, 철현 선배님. 식물 계열인 만큼 사탕나무 때처럼 협력해서 진행해 볼 수도 있고... 사실 저번에는 재질이 강철로 된 가시덩굴 씨앗을 만들어 봤거든요. 제 레벨에서 가스나 마비독을 구현하면 얼마 정도의 효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할 이유는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방독면 역할을 할 가면 또는 마스크를 배포할 생각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부장 선배님이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셨으니 그쪽에 있어서는 걱정이 없다. 리라는 철현이 그린 부들을 바라본다.

"부들 같은 경우에는 굳이 키울 것 없이 이 모양 그대로 만들어서 들고 가도 될 거 같고요. 무기로 쓸 거라면 굳이 생장시키는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기도 하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완전 아이디어 뱅크신데요? 저 요즘 슬슬 곳간이 비어가던 참이었거든요. 이렇게 도와주시니까 든든하네요."

실제로 그랬다. 불안에 밤 지새우며 머리를 쥐어짜낸 댓가는 컸으니까.

"정말요? 감사해요~ 아무래도 실제로 사용하려면 가급적 실물이랑 비슷한 편이 위화감 없이 쓸 수 있으니까, 이쪽으로 연습을 많이 했어요. 대신 철현 선배님처럼 개성있는 드로잉은 아직 미숙해요."

리라의 손가락이 철현의 스틱맨을 톡톡 두드렸다.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처럼 단순하고 귀여운 모습.

228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3:19:51

>>223 (복복당하고 뽝실해짐) 이혜성한테는 끝없는 방황과 혼란을 주고 싶은 기분이야 그게 성장의한부분일수도 있고?(흰눈) 그건 그렇겠지만 누군가는 하지 않을까(흠) 그러니까 동월주가 급발진해서 동월이 성장하게 해죠

22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24:34

>>226 앸
또 미루다가 나처럼 된다구~~~~~ 정리해야할 것조차 기억 안날수 있슴~~~~~~~

230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3:27:46

>>224-225 인기... 스...타....? (인기척도 없이 스러지고 타살당한다는건가)
🤔🤔🤔 별거 없...나? 월월이 수색 한번 갔다오면 다쳐오는거 부지기수인데.. (옆눈) 지금까지 수색 갔다와서 안다쳐있던 적이 없... (점례야 뭔가 미안)

동월 : 선생님 애린이랑 말투부터가 다른사람인데요. (이마짚)
동월 : 누나 하고싶은거 다 하십쇼....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란다면 또 안해줄 수 없지 (밤꿀) (꿍)
어허씁 저런거 보는거 아니에요 보지맠ㅋㅋㅋㅋㅋㅋ (눈가리기)

>>228 성장의 한부분이라면 다행이지만 너무 긴 방황과 혼란은 역효과일것 같다는게 제 의견.... 하지만 혜성이니까 혜성주가 잘 인도해주시겠...죠...? (옆눈) 그 누군가가 동월주였던건가. (끄덕) 동월주는 동월이와 혐관을... (ㅇ?)

23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3:34:10

>>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인 이상 방황은 캐릭터성이 될 것 같은데 스레 스토리가 어떻게 갈지 모르겠지만(흐린 눈) 괜찮아 동월주는 동월이랑 혐관 찍어도 어찌할 수 있지나(대체)

23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3:40:46

>>231 스토리는 예상 안가지만 그래도 모카고니까, 어찌어찌 희망찬 전개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은 지하로 들어가는 중이긴 한데...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 할 수 있을까....? 얘 반항할것 같은데... (아님)

23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40:58

>>230 그건 또 무슨 확대해석이얔ㅋㅋㅋ (환장!!)

그래두 머... 괴이부 친구들 정도면 그럭저럭 이해해주지 않을까... 🤔
괴이는 원래 불합리하다고 몇번이고 새겨들었을테니...
근데 이제 막 심하게 다쳤는데도 응급처치 거부하거나 혜우한테 데리고 가려는거 거절하고 그러면 얘도 나름대로 기분 상할지두 🤔🤔🤔
그렇다고 호감도가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얘는 무조건 어떤 일이 있던간에 호감도만큼은 100% 고정이라.
대신 다른 수치가 떨어지겠지. (?)
아, 후자는 혜우한테도 혼나겠구나? (곰곰)
역시 멍석말이를 해야... (??)

애린 : "......(구석에 쪼그려서 머리박음)"
애린 : "넘무함다... 즈가 그릏게 삭은검까...(주변에 달팽이 기어다님)"

와아! 밤꿀이다!!!!!! 점례가 감자 다음으로 좋아하는! (?)
머야, 왜 보면 안되는 거에여!

234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3:43:13

점레 하늘로 띄우면 성량 어디까지 오르는지 듣고 싶다(?)

235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3:43:48

>>229 이미 늦었어요. :p

스레 스토리 🤔🤔🤔🤔🤔 역경이 있겠지만, 데플은 없으니.
딛고 일어나서, 스레의 아이들이 각자의 꽃을 만개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236 철현 - 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3:45:17

"개성 있다니. 놀리는 거야?"

철현은 웃으며 물었다 따지는 게 아닌 우스운 듯 되묻는 것이었다.

"좋아하는 노래 혹시 있어?"

뜬금 없이 묻는다. 원래는 아이돌 일때가 생각 날까봐 묻지 않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 없이 궁금한 이유가 있었다.

푸린처럼 노래하는 것으로 잠들게 하는 마이크는 어떨까?

문득 리라가 노래하자 저지먼트와 크로우들이 잠에 빠지고 화를 내며 모두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 모습이 웃긴듯 입과 눈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네가 좋아하는 장르"

락을 좋아할까? 힙합? 어쩌면 밴드일 수도 있겠지. 발라드도 좋지만 재즈도 나쁘진 않아. 교양있는 클래식도 괜찮지.

확실한 건 눈 앞에 있는 이가 무엇을 부르든 무엇을 좋아하든 모두 즐겁고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순간 머리속에 스치는 무언가.

"혹시 있잖아. 이건 그냥 내가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진통제나..뭐 있잖아? 감기약이나..뭐..치료제 같은거?.. 혹시 만들 수 있어?"

샹그릴라도 가능할까?

그때 만났던 여성이 정말로 부작용 없는 딸기맛 샹그릴라를 준다면? 그리고 그것을 입안에 숨겨서 빼돌리다면? 성분표를 알거나 카피약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믿을 사람을 믿어야한다. 그 약은 독사과나 다름 없다. 무엇보다 그런 약을 먹어서 강해진다고해도 동생을 볼 낯이 없다.

"요즘 환절기어서 그런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은근 약값이 비싸더라고? 하하"

짧게 둘러댄다. 다행히 샹그릴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 수습할 수 있었다.

그녀 말이 맞았다. 스스로의 예언이 맞았다. 정말로 약을 버린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23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3:52:10

TMI지만 이혜성 테마가 이제껏 베텔기우스였다가 1챕 끝나면 바뀌는 이유는 스토리의 진행이랑 다르게 엔딩때까지 이혜성의 캐릭터성이 방황으로 정헤진다는 뜻이기도 해. 바뀌는 테마곡이 no title이라는 노래기도 하고

23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3:56:31

>>234 🤔🤔🤔🤔🤔🤔
작은 사이렌이 큰 사이렌이 될 정도?
무서운게 아니라 재밌어서 소리지르는게 함정이지만!

>>235 (이마 치는 짤)
요요요, 삥꾸혀! (복복복복복복복복)

그러게~~~~~~~
그러니 류화도 더 성장하자~~~~~~~ 점례는 정신적 성장은 이미 마쳤으니 육체적 성장을 선택했다네요~~~~~~~~

23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3:58:55

>>233 흑흑 전 인기스타 안할래오... (벌벌)

하긴 월월이니까 점례한테 불합리를 몇번이고 강조했겠지... 점례가 그 얘기 더 듣는게 불합리하다고 할때까지 (?)
심할땐 거부는 안해요? 응급처치는 아픈것만 아니면 난리 안치고, 혜우우한테는... '데려가는것' 이면 그냥저냥 툴툴댈텐데 '부르는 것' 이면 애 귀찮게 히지 말라고 드러누울것...
어.... (뭔가 떡밥을 들은 기분이다) 다른 수치가 떨어지는거 좀 뭔가 무서운데요.... (점례 기분 건들지 말자!)
멍석말이는 전에 말한대로 고장난 월월이를 쓰다듬을 기회가... (?)

동월 : 삭았다기 보다는, 음.
동월 : 항상 신나서 점프하던 리트리버가 얌전해진 느낌이랄까.
동월 : 달팽이 치우고 놀자꾸나. (담쓰담쓰)

감자 다음 밤꿀...? 혹시 감자가 주먹감자인가요 (??)
씁 저거 보면 안돼요 괜히 누르다가 월월이랑 생사결할라 (안됨)

>>235 맞아요.... 우리 애들 해피엔딩 무조건 기원해!!!! (쩌렁) 류화도... 지금 열심히 성장중이니, 나중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240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02:33


>>237 🤔🤔🤔🤔
후렴구가 꽤 의미심장한 그 노랜가...

24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03:09


않이 웨 자꾸 저게 고정이냐궄ㅋㅋㅋㅋㅋ 이거!!!!

24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04:00

테마곡.... 지금의 동월이라면 아마 Simple plan의 I'm just a kid 가 되겠네요🤔🤔🤔
언젠가는... 바뀌겠지? (어깨으쓱)

24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06:23

점례 테마곡...
애린주만 알고 있겠습니다. (?)

뭐여, 불만 있으면 다이스로 해결합시다.

24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08:55

>>243 덤벼라 응애린!!!!!!!!!!!!!!!!
.dice 1 100. = 48

245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4:09:02

>>238 (골골골)

>>238 >>239 성장... 🤔 그래도... 류화가 열등감을 쉽게...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도 세드 엔딩은 아닐테니까요. 응.

24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4:09:09

신같네가 나와서 놀람(뎅) 맞아 후렴구가 좀 의미심장한 노래:>

>>243 머 다이스 배틀? 동월주가 해줄거야

247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09:10

(애매)

248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4:10:24

"아뇨, 정말 개성 있는데요? 이걸 실체화 시키면 만화책이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분일 거 같아요."

진심이었다. 리라의 그림은 대체로 본인과 타인이 활용하기 좋게 묘사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심플한 낙서를 그리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실체화 까지 가는 일은 적었고, 그래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잘 상상 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라... 사실 다 좋아해요. 댄스부 연습할 때 주로 듣는 건 힙합이랑 케이팝 쪽이지만 혼자 있을 땐 이것저것 듣는 편이죠."

요즘엔 대중적인 팝송을 주로 듣지만 한때는 마이너한 음악도 찾아 들었던 적 있다. 전체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어서 무엇을 주로 듣는다고 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 전혀 다른 질문이 돌아온다.

"어... 글쎄요? 약은 의무실이나 병원에 요청하면 되고, 제가 만들었다가 성분에 오류가 생기면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으니까 시도해 본 적은 없어요. 아, 목소리를 크게 만들어 주는 사탕 같은 건 만들어 본 적 있긴 한데..."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음, 그렇구나. 하긴 약값이 하늘 모르고 치솟긴 하죠. 하지만 제가 만든 걸 먹는 건 크게 도움 될지 모르겠어요. 외상 같은 경우에는 붕대나 반창고 같은 걸 만들어서 상처를 치료한 적 있긴 하지만 약품은 아까 말씀드렸던 사탕을 제외하면 시도해 본 적 없기도 하고요."

사탕은 약품이 아니지만.

"나중에 약도 만들 수 있게 되면 딸기맛 나는 약으로 만들어 드릴까요?"

249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4:16:43

.dice 1 100. = 92

250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4:16:56

좋아요. 애린주 굴리세요.

25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18:43

>>245 천천히 훈련하고 서사를 쌓아가다보면 금방 화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류화의 꽃길을 기원한다!!!!!!!!

>>246 당연하게 내가 해줄것이라고 믿고 있군... 🤔

>>249 류화주는 신이야!!!!! (야광봉)

25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19:02

>>239 그정도면 뭐... 🤔🤔🤔🤔 얘가 그냥 얘민해지기만 할 뿐이지 신경질적으로 행동하진 않으니깐, 애초에 신경질적으로 행동할만큼 감정기복이 큰 애도 아니고...
그럴거면 지금껏 스토리 진행하면서 일부러 삐뚤어지게 행동했겠지...

전에도 말했듯 호감도는 떨어지지 않지만 신뢰도가 떨어지니까~~~~~~
호감도는 그대로인데 신뢰를 하지 못한다, 대충 무슨 데레가 나올지 예상 가시죠? :) (?)

오... 그럼 언제 한번 이유없이 멍석말이를... (안됨)

애린 : "......!(햅삐점례!)"
애린 : "와! 뭐하고 노는 검까?(달팽이 사육통에 넣어놓음)" (??)

아뇨, 대홍단감자요. (???)
괜차너~~~~~ 점례는 하지 말란건 안해~~~~~~
근데 내가 관심을 가져. (안됨)

>>244 가즈아!!!!!!!!! 점례의 솜방망이를 받아라!!!!
.dice 1 100. = 60

>>245 (츄르 조공)(넙죽 절)
그래서 나두 류화 트리거를 건드리고 싶은데... 아주 기냥 선수야 선수, 틈을 안줘. >:3c
아니면 호감도 까일 이벤트라 일부러 안주는 건가 기회를?

25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4:21:17

좋아 떡밥 던지고 팝콘 먹는게 젤루 잼있지(팝콘)

25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4:21:46

(이혜성 테마보다 애린이 테마가 궁금한게 맞으니까)

25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23:53

읔... 역시 강력하군... 나의 패배다... (털썩)
찾아올게~~~ 기다려조~~~~~~~

>>246 레오루시 노래 되게 좋아해서 자주 들었는뎅, 정작 앨범 구한건 시그마 하나뿐이지만... (우럭)
최애곡은 역시 극채색일라나 :3c

256 철현 - 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4:24:31

"댄스부하는구나? 나중에 연습하거나 공연하는 거 인트라넷에 올리면 인기 폭발하겠는걸?"

그녀가 전직 아이돌이라는 것을 배제해도 이 말은 댄스부나 밴드부 같은 음악 동아리에게 할 수 있는 평범한 칭찬이다.

"힙합 좋지, 박자도 뚜렷하고 노래가 신나니 춤추기도 좋고. 난 밴드 음악 좋아해. 즐겁고 위로가 되는 곡이 많거든."

짧게 자신의 취향을 말한다.

"그럼 성분에 오류가 없으면.."

철현은 자신이 말하고 아차 싶었다. 자신도 모르게 큰 실수를 저지를뻔했다.

"아, 아니야. 사실 그런 목소리 키우는 사탕도 재밌겠네.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속일 수도 있고 목소리 작은 사람 도와주고.."

자신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왔다. 리라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지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나름 존경 받는 선배 노릇을 했는 데 이런 걸로 고민하는 티를 내선 안되었다.

"붕대나 반창고를 대량 생산해서 팔아도 될 것같아. 아니면 금이나 다이아몬드를 만들던가."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횡설수설하게 되었다.

"무 맛으로 부탁해."

철현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약처럼 꿀꺽 삼키는 것은 아무런 향과 맛이 없는 게 먹기 편하다.

25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24:35

>>254 뭐야 혜성이도 다른거 있으면 줘요.

258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04:27:42

뒤죽박죽, 엉망이던 인생이었다.
여태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삶이었다.
다만 오늘처럼 명확하게 정리하여 말로써 꺼낸 것은 처음이라
복기되는 감정에 심장이 요동치면서도 한편으론 수긍하게 되었다.

나는 결국 이런 사람이니 앞으로도 나다우면 되겠구나.

보고 있던 면바지를 사기로 결정하고 챙겨들었다.
그 사이 내 얘기를 정리했는지 세은이 이것저것 말하길래, 다시금 피식 실소했다.

"그런 설명 하지 않아도 돼. 이미 내가 먼저 너에 대해 멋대로 파고든- 무례에 대한 대가를 치른 셈 쳤으니까. 사과할 필요도 없어. 서로 그런 걸 사과하면 내가 뭐가 돼."

쿡쿡, 하고 조금 더 웃었다.
그 웃는 얼굴로 내게 질문하는 세은을 바라보았다.

"내가 나쁘지 않긴."

태연하게 그런 대답을 했다.

"원하지도 않는데 태어나 여지껏 살아있는 내가 제일 나쁘지. 그러니 힘들다고도 아프다고도 하면 안 돼. 나는."

그렇게 말하고 매장 안을 둘러보았다.
또 볼 거 없나-
천천히 여러 행거 사이를 지나 얇은 긴팔이 걸린 행거 앞에 섰다.

"기왕 나에 대해 얘기했으니 말인데, 이런 내가 새삼 징그러워져서 멀어진대도 아무 말 안 할게. 아, 그러라는 건 아니야. 혹시나 그러고 싶어졌는데 비난 받을까 걱정할지 모르니 미리 말해주는 것 뿐이야."

몇 개의 긴팔 티셔츠를 들춰보았지만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다.
여긴 이 두 개 뿐인가보다.
다시 세은을 보며 말했다.

"난 다 골랐는데, 너는?"

25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30:21


점례시... 아마 오리지널보단 이쪽 느낌에 가깝지 않을까 싶고... :3c
목소리를 왜 따지냐구요?
아시잖슴. >.ㅇ

26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4:31:29

(팝콘)

261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4:32:23

>>251 留花로 피어날 거니까요. 응.

>>252 츄르 말고 참치를 가져오세요. (얌얌)
애린이와 만났을 땐 샹그릴라를 고백하기 전이었으니까요.

지금에서는..... 툭 건들면 바로 반응할것이라. 자기가 얼마나 열등감 덩어리인지 제대로 보여줄 수도요?

26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40:11

>>260 (팝콘 더 부어주기)

>>261 드리겠습니다!!!! (누움)(?)

🤔🤔🤔🤔🤔🤔
근데 점례가 막 쿡쿡 찌를 애는 아니라서리... 류화가 샹그릴라 먹었다고 고백했을 때도 당황은 좀 했어도 화를 내거나 했다기보단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하는 정도?
근데 이제 그 과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지 정도는 물어보지 않을까...

계수 말하는 거냐구요?
그게 아니라는거 알면서 >:3c

263 천 혜우 - 훈련 (a5D9iVRsjM)

2023-11-22 (水) 04:44:32

>>0

풀 사이즈의 첼로는 내 신장으로도 연주하기엔 아무 무리도 없었다.
그러나 케이스에 넣어 들고 다닐 때는 제법 버거웠다.
등에 메고서 연구소를 향해 걷고 있으면
꼭 십자가를 짊어진 기분이었다.

커리큘럼을 위해 방음 부스로 들어갔다.
방음 시설이 철저한 공간답게, 문을 꼭 닫고 자리에 앉으면 그야말로 정적 속이었다.
눈을 감고 있으면 내 심장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완전한 침묵.
그 속에서 유일하게 나 만이 소음을 유발하는 존재였다.

오늘도 담당을 해야 할 그가 늦는다고 했다.
먼저 손을 풀고 있으라고 했으니 그 지시에 따라 첼로를 꺼내 준비했다.

활에 송진을 바르고 현의 조임을 정비하고-
그리고 가끔 하는, 손끝으로 현을 퉁겨 소리를 내보기도 했다.
하프가 아니니 잘못된 주법이지만 기교로써 쓰이기도 하니
몇 음 정도 퉁겨보다 곧 활을 올리는게 통상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지 못 했다.

현을 퉁기던 손이 어느새 현 전체를 움켜쥐었다.
그대로 비틀자 소름 끼치는 소리가 났다.
단단히 버티는 현이 손바닥을 파고들어 이윽고 붉게 물들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하나 하나 끊어지기 시작했다.

그걸 두 눈 또렷히 뜨고 바라보았다.
이윽고 마지막 현이 끊어지며 얼굴을 스쳐 길게 상처를 내는 것 까지도.

다 끊어진 후에도 한참 더 끊긴 현을 쥐고 있었다.
그대로 굳은 양 가만히, 죽은 듯이.
얼마가 지나 들어온 연구원이, 고함을 지르며 내 손을 펴고 현을 치우고 할 때까지.

26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45:23

>>252 으음... 그래도 예민한 점례라..... (미안하긴 하지만 보고싶기도 하다) 월월이를 반쯤 죽여놔야 (안됨)

앗 엇 엑 그그그거 얀..... (옆눈) (슬금슬금) 그치만 점례의 얀적인 모습 상상이 안간다는것이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없는 멍석말이라니 밤꿀을 5대는 맞을 중대사항(??)

동월 : 뭐 하고 싶니.
동월 : 너 키도 컸는데.... 나가서 괴이들이나 썰고올까. (키랑 상관 없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달팽이들 키우는거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대홍단감자라니 예상치 못했다ㅋㅋㅋㅋㅋ (쓰러짐)
그렇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 🤔 어차피 중대사항은 안풀어드릴거니까요? (못됨)

>>259 오, 오오..... (귀가 잼밌다) 별.... 애린이가 기다리는 별은 그 모브A일까.... (아련)

265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4:45:59

흑흑 뭐야 시간 왜이래..... (울면서 누움) 나... 이제 자러간다.... 다들 좋은밤... 아니 새벽 되십셔.... (회사에서 졸까봐 무서워짐)

266 류화주 (GtU/2hDVkQ)

2023-11-22 (水) 04:54:24

>>262 가끔 애린이가 감정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져요.
아 그리고 어려운 질문이네요. 정말... 🤔 쭈글 류화가 되겠어요...

동월주 잘 자요.

26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4:57:43

>>264 시트에도 있지만... 점례가 기본 왈가닥 스탠스이긴 한데 내면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으니깐, :3c
그게 저번에도 언급한 어떤성격으로든 변하는 점례구,

궁금하면 행동해라! 그럼 반응할지니!!!! (?)
그치만 꿀밤은 꿀맛이걸랑~~~~~~~

애린 : "오, 각임까."(?)
애린 : "근데 오늘은 썰 기분이 아니에여... 줘팸하고 싶은 기분임다."(??)
달팽이도 친구지예~~~~~~ 왕감자 참말참말 조와효~
으읔... 모뙨 월월쥬... 푹 자버려라...

>>265 그러케 월월주는 울면서 잠들게 되는데... (담쓰담쓰담쓰담쓰)
잘자!!!!!!!! 낸내야!!!!!!!!!!!! 조금이라도 푹 자고 일어나서 회사에서 졸지 않기를!!!!!!!!

268 철현 주 (KyfMpfvkqE)

2023-11-22 (水) 04:58:21

굿나잇 동월주

26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5:09:04

>>264 아, 하나 빼먹었네.
월월주 자기 바보라고 추리 못한다고 하면서 정작 촉은 참 좋단 말야. :3c

>>266 점례가 감정적으로 나오는 모습... 🤔🤔🤔🤔🤔
그정도려면 슈퍼울트라 친구가 되거나 하이퍼그레이트 하게 점례 과거 (토끼굴 시절 테러행적들) 까발리면 그나마? 감정적으로 반응할거 같긴 한데... 아니면 동화책 중에서 점례가 유독 싫어하는 한권을 찾아낸다던지...
이건 점례 부모님과 세리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의외인 부분에서 해답을 찾을수 있을것...

쭈글 류화라니...!!!! :0
역시 점례는 팩폭밖에 못하는 것인가...!!! (절망!)

270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5:09:35

역시 철현주는 깨어있군!!!! >:3

27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5:11:42

혜우는 오늘도 매워여...

272 철현주 (KyfMpfvkqE)

2023-11-22 (水) 05:27:52

애린주도 깨어있었어!

27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5:30:27

아마 곧 자긴 할거지만! :3c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274 한아지 (2HmmVS80l6)

2023-11-22 (水) 06:13:18

>>0

"진짠가요~"
"네. 덤벼보세요."

어깨에 육중한 장치를 올린 연구원과 아지가 대치하고 있었다. 연구원은 장치를 올리지 않은 다른 쪽 손을 까딱까딱하며 들어오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고작 연구원이라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 걸요. 이래뵈도 저 또한 이능력자라구요?"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아지의 눈이 동그래지는 타이밍에 맞추어 연구원이 장치를 작동시킨다. 큰 소리를 내며 진동하기 시작하는 장치다.

"어쩔 수 없잖아요~ 갑니다아~"

아지가 땅을 박찬다.

275 랑주 (iQXu4xlF4w)

2023-11-22 (水) 07:03:14

잤어...

.dice 1 2. = 2

276 랑 - 여로 (iQXu4xlF4w)

2023-11-22 (水) 07:09:55

situplay>1597014067>970
여로가 저지먼트 부실에 들어오면서 사람을 깨울 정도로 소란스러웠는지는 모르겠으나, 으음, 하고 소리를 내는 걸로 봐서 조금 더 말을 걸거나 좀 크게 말을 하면 일어날 것 같다.

"......"

그 와중에 살짝 눈이 뜨였지만 초점이 흐릿한 것이, 아직 잠결인 듯하고... 여로를 향하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감긴다.

277 랑 - 성운 (iQXu4xlF4w)

2023-11-22 (水) 07:18:07

situplay>1597014067>837

"부지런하구만."

이런 식으로 제대로 요리하는 건 다른 사람과 함께 먹을 때 정도라지만 매 끼니 자신이 먹을 음식을 요리하는 게 쉬운 건 아닐 것 같다. 게다가 오늘만 해도 열심히 짐을 올리고 (성운의 말에 의하면)여기서 머문지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까지 내부를 꾸며놓은 걸 보면 부지런한 편이구나 싶었다.

"그럼 먹어볼까."

뭔가 요리평론가나, 음식을 대접받는 상전이 된 듯한 느낌이지만 정작 랑은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며 맛있겠거니 생각하고 있을 뿐이어서, 대화가 잠시 멈추자마자 한 숟갈 떠 입에 넣는 것이다. 우물우물 하고 입에 든 음식을 씹던 랑은 잠시 뒤에 꿀꺽 하고 삼킨 뒤에야 성운을 쳐다보며 입을 여는 것이다.

"괜찮아,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 같은데."

맛있네. 그 말과 함께 성운을 빤히 쳐다보며 안 먹냐고 덧붙인다.

278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09:01:04

원하는 약이 있기라도 한 걸까. 성분에 오류가 없으면, 그러면? 리라의 눈은 한순간 철현의 눈을 가만히 마주한다. 이전과 다르게 다소 횡설수설 하는 듯한 태도. 끝맺어지지 못하는 말. 모든 반응이 한 가지 주제가 화두에 오른 이후로 시작되었는데.
하지만 여기에서 생각을 멈춘다. 이 이상은 억측이고 그 이전에 따져 묻고 싶지 않았다.

"좋죠. 하지만 제가 만든 것들에는 약점이 있어요. 불에 약하거든요."

그래서 냄비 같은 건 못 만든다고, 장난 섞어 말하며 웃어보이는 거다.

"가을에 댄스부 공연이 있어요. 댄스부에서 자체 운영하는 계정도 존재하니까 올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작년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가 못 했지만 올해는 할 테니까."

27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09:02:01

철현주 미안해애애애 기절했어.........😭😭

28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09:08:29

꺄륵

281 수경 - 훈련 (7zohr9aqvQ)

2023-11-22 (水) 09:27:11

>>0

"......"
오늘 수경은 커리큘럼을 자율적으로 시행했습니다.

"귀금속은 부담스럽죠."
작고 많은 종류를 보았습니다.

//상태가 정말 안 좋네요. 약먹으면 좀 나으려나요. 캡틴 오시면 반영을 부탁드려랴겠어요.

282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09:33:06

수경주 어섭셔!!!!!!!!!!!!! 캡틴이 관측되면 제가 말씀드릴테니 약먹고 푹 쉽시다....!!!!!!!!!!!!!!!

283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09:50:11

수경주 푹 쉬고 물 많이 마셔~~!!!

>>280 너무 귀엽다 퍼가요 ^^

284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9:52:47

갱신!

28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09:54:47

한양주 안녕!!!!! 몸은 좀 괜찮나 코로나로 고생 많았다며!

286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09:55:24

경진주 한양주 어섭셔!!!!!!!!!!!!!!!!!!!!!!!

>>283 저것은 변해가는 세월로 인해 더 이상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진 펭귄이 지식을 쌓아 취직하여 위험천만한 먹이 경쟁에 참가하기 위해 고통스럽게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귀여우신가요? (??)
농담이고 상관 없습니다!!!!!!!!!!!!!!!!!!!!!!

287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09:56:51

>>285
몸 엄청 괜찮아!!

다들 안녕이야!

288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09:58:31

>>2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초록 백팩이는 아예 학교 등 돌리고 있잖아! 경쟁 포기하고 꿈을 좇는 아름다운 낭만을 귀여워 하지 않는다니 동월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구나. 동월주 회사 문에 나무판자 못박아야겠어(?)
고 맙 다!!!!!!!!!!!!!!!!

289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09:59:53

>>287 그럼 다행이고~~!!!!! (복복) 다 나았으면 맛있는거 챙겨먹어라!

29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0:08:35

>>288 그녀석은 도태되어.... (낭만파괴 멈춰)
아니 저희 회사 문에 나무판자를 박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쓸모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1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0:39:07

>>290 쓸모 없다니 동월주 가둬놓는거로 할 일 다 한거야

292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0:42:56

>>291 가두긴 누굴 가둬 당신은 날 가둘 수 없다!!!!!!!!!!!!!!!!!!!!!!!!!!!! (와장창)

293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0:45:40

오...

랑주 여로가 능력 써도 될까...?

294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0:46:41

어제 일상 돌린다고 못 읽은 잡담을 이제야 읽는데...
일단 여러분들이 달달함도에 많이 목마르다는것을 아주 잘 알았습니다. (사르륵)

29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0:47:50

캡틴 어서오구 나중에 봐!

296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0:50:53

여로주 어섭셔!!!!!!!!!!!!!!!!! 캡틴은 다녀십셔!!!!!!!!!!!!!!!!!!!

달달함.... 그야 어장 세워진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 보고싶죠.... (옆눈)

297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0:52:52

사실 지금 캡틴 일 없어서 정당하게 월루중인것이에요. 대기 꿀빤다 헤헤..
달달함.. 아니 그보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눈호관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올려봅시다. (어?)

298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0:55:02

어서와 여로주 캡틴!

>>297
없다! (파워당당

299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0:55:33

부럽다(부럽다) 난 반밖에 안정당한 월루인데.... (널부렁)
흠(흠) 지금 가슴에 손 얹고 생각중이에요. 결과는 안알려드립니다. (??)

30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0:56:00

한양주와 동월주도 어서와!!!

>>297 나는 있는데 여로땅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3

301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0:59:45

있는 이들은 지금부터 그 관캐님들에게 다가가시고 없는 분들은 구경하면 됩니다.

Q.너는 왜 말 안하세요?
A.그치만 연애하면 안되는 3위권에 당당히 둘 다 들어갔는걸! (어?)

30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1:03:20

(병가낸 날 아침에 이렇게 다 나은 거 곤란해...)

303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1:05:57

다 나으면 좋은거죠! 축하해요!

304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1:07:55

>>301 은우랑 세은이가 둘다 3위권 내라고...? (어질) 그럼 3위는 누군가요? (?)

>>302 성운주 어섭셔!!!!!!!!!!!!!!! 그렇다면 아프지 않고 행복한 휴일을 보내도록 합시다!!!!!!!!!!!!!!!!!!!

30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1:10:15

세은주 안녕~ 경진주는 블랙크로우 붉머녀가 좋아 (이름도 모름)

>>292 오늘 야근해! 탈출하지 마!!(급발진

>>302 성운주 안녕~ 곤란하다니 열나게 놀면 괜찮아(?)

306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10:25

성운주 어서와!!!! 그리고 건강해진 거 축하해!!>;3

30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1:13:39

>>302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받아온 약은 다 먹고 예후를 지켜볼 생각이에요

>>304 이미 오늘 하루 다 병가내겠다고 한 참이고.. 휴가 소진 안하면 곤란했고.. 아직 미열이 남아있긴 한 것 같으니 느긋하게 답레나 쓰려구요

>>305 아뇨 내일은 일해야 하니 여기서 또 아프면 진짜 곤란해요 👀

>>306 여로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308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11:17:13

"그래요.. 거기서 보셨군요. 화살 쳐내기."

가끔 뉴스에서 보이던 미디어의 해악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던 소년은 무슨 말을 이어가야 할지 몰라, 잠시 렉이 걸렸다. 참고로 이 소년, 만화나 게임에서나 나오는 달려가면서 화살 쏘기를 연습한 전적이 있다. 남 말 할 때는 아니지 않을까 얘도.

"....예?"

말 실수가 상당히 유쾌하다.
순식간에 범법자가 된 그였지만 기억을 읽는 것과 통화를 통한 사기의 교집합을 읽어내지 못했기에 넘겼다. 물론 그의 능력이 사기에 썩 쓸 모는 있겠지만.

"이론 상이 아니라, 실제로요? 세상에."

정하가 자신이 온갖 난장판으로 화살을 쏠 때 받았던 느낌이 이것일까? 소년은 어이 없으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불쾌하지는 않았기에 소년의 앞으로의 행동이 별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었다. 동시에 정면승부라면 실패 했을 때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판단이 섰기에, 다소 걱정스러운 낯이 되었다. 정말로 나중에 정면에서 쳐낼 생각을 하지는 않겠지...

"으으음.. 화살의 최대 시속이 셔틀콕보다 느리니까 아마 베어낸다면 그럴 수 있긴 하겠네요."

총알도 막을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화살에 들어있는 물리력은 셔틀콕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하지만.

"배드."

난간에 올라가는 것을 실패한 동월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린 것에 대해, 소년은 단호하게 엄지를 내리며 말했다.

"다치진 않았죠?"

그러면서 소년은 딱히 과녁을 보지도 않은 채 시위를 당겼다 놓았다.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 화살이 꽂힌 곳은 정확히 중앙이었고, 소년은 그 결과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동월에게 다가갔다.

309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1:19:24

>>305 그건........!!!!!!!!!!!! (상처) 나는 개똥벌레..... (퇴화)

>>307 음음 그래도 많이 나았으니 다행이네요. 휴일이니까 오늘 하루는 완전 그냥 푹 쉬어버리기!!!!!!!!!!!!!!! 저처럼 출근하면 몸과 마음이 고생해요!!!!!!!!!! (?)

31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1:19:37

이경주 어섭셔!!!!!!!!!!!!!!!!!!!!!!!!!!!!!!!!!!!!!!!!!!!!!!!!!!!

311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1:20:01

>>304 아마 여로였던걸로.. 자세한건 정하주에게 물어봅시다!

>>305 저런.. 이뤄질수 없는 사랑을 택했군요.

312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1:20:33

뀨우

모두 반가워요~!

31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1:22:46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여로를 고른 이유는.. 정하 관점에서 연애하면 안될 사람 탑3를 골라달라는 질문을 받은 거라, 정하의 습관적 여로혐 때문이라고 하시던데 👀👀👀👀

314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1:25:32

>>307 연속으로 아프지도 못하다니 슬프다... (뽀담담) 오늘 하루는 푹 쉬고 맛난거 해먹어~~

>>309 (개똥벌레 코뽀쪽) 이제야 귀여워졌네 동월주

>>311 이가 안되면 잇몸으로.... 토요일에 경진이로 블크 하나 붙잡고 붉머녀랑 다리 놔달라고 빌어야(?)

이경주 안녕~~!

315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1:31:06

>>313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답을 안할수 있는 명분이 중요한거야! (땡깡)(끌려감)

316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33:26

이경주 어서와!!!!!


근데 솔직하게 나도 여로는 연애하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달까..(흐릿)

317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1:33:37

좋은 오전이네요!

318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33:49

경진주도 어서와!!!

319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1:36:12

청윤주 여로주도 안녕~~!!

32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36:37

청윤주도 어서와!!!!

32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1:37:37

>>313 습관성 여로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4 반가워~!
우리 어장 첫 고백이 경진주의 것이 되나

>>316 (솔직히 여러모로 위험해 보이긴 해)

322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1:37:49

>>317 어서오세요~!

323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1:38:50

일단 계신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24 청윤주 (2x39ccPbXU)

2023-11-22 (水) 11:38:57

여로 청윤이랑 정하 둘과 잘 동거할 수 있을까요..?

32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1:39:57

ㅋㅋㅋㅋㅋㅋ 여로는 그게 매력이야

>>321 응 나랑 붉머녀💕 응원해줘 ㅎㅎ

326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46:19

>>324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구!!>:3


여로땅 자타공인 위험한 놈이라...(흐릿)

327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1:46:31

그리고 뒷북인데 아지주 장문썰 너무 잘 읽었어~!!! 캐릭터들 하나하나 개성 맞게 캐해해주느라 고생 많았어 설정 하나같이 다 너무 매력있어서 계속 되새김질 했잖아 헤헤,,, 애들 라인에 관계도 다 싸그리 맞는거 너무 재밌다 (그리고 소예 다단계에 빵터짐) 근데 경진이 한양이 라인 왜 못탔을꼬 아지주 해석이 너무 궁금해진다

그리고 읽고 처음 든 생각은 경진이 카지노에 여로 밴 때렸을거 같아 (여로주 미안)

32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1:49:19

>>324 저지먼트에 해가 되지는 않지만
사람 심장(혼란, 공포)에 해가 안 되는 건 아닌...

329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49:23

응!? 아지주 장문썰 올려줬어!?!? 보러 가야지!!!!

33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1:50:01

situplay>1597014067>855

아지주의 기업형 마피아 장문 썰!

331 동 월 - 최이경 (WjeUn2yebc)

2023-11-22 (水) 11:51:18


" 여러가지 있었지. 풍압으로 화살을 날려보낸다거나, 화살을 정면에서 갈라버린다거나. "

추억을 회상하는 얼굴이 되어 은은하게 웃음지었다. 물론 추억은 맞지만 영화와 만화의 추억이다. 실제로 해본 적이 없는데 그건 진실된 추억이라고 할 수 있는걸까? 알 순 없어도 적어도 동월이 진심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 남의 기억은 그렇게 막 헤집으면 안 돼!! "

동월은 이경에게 일갈(?)하며 자신의 머리를 보호하듯이 양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그래봤자 머리통이 전부 가려지는 일은 없었지만, 틈이 적으니 어떻게 보호가 되지 않을까? 도구 없이 머리를 가릴 수 없는 인간의 슬픈 발버둥일지도 모른다.

" 그럼. 적어도 총알은 화살처럼 출렁거리지 않으니까. "

화살은 총에 비하면 현저히 속도가 느리니 난이도적으로 보면 더 쉬울지도 모르지만, '곧게 오는 것' 과 '흔들리며 오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둘 다 인간의 눈으로 쫓기엔 빠르지만, 곧게 오는건 그대로 받아치면 되지만 흔들리는 것은 동체시력이 조금만 모자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휘두르게 되니까.

" 너의 주-문대로 떨어져서 봤다만. "

동월은 몸을 탁탁 털고 일어나서 당당하게 말했다. 배드라니. 방금 전 낙하는 누가봐도 10점만점에 10.7점 짜리였다. 아무튼 다친 곳은 없어보인다.

" 내가 인마 겨우 저런데서 떨어졌다고 죽을 인간이 아니야!!!! "

버럭대며 말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머리를 다친 것 같다.

"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한거야? 안보고 쐈는데 저게 돼? "

동월은 과녁과 이경을 번갈아가며 물었다. 적어도 동월은 절대로 할 수 없을 업적임이 분명했다.

" 사실 능력이 자동조준이냐? "

게임의 에임핵처럼?

332 동월주 (WjeUn2yebc)

2023-11-22 (水) 11:52:06

>>314 (어질) 그럼 지금까지의 저는 혐오의 대상이었나요...? (아님)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333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54:49

>>>>사람에게 보안을 맡기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지주 캐해 진짜 미쳤다.... 아 이런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34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1:56:18

랑주 답레는 랑주의 답변이 올라오면 주는 걸로...!!!

335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1:58:56

리갱!

혹시 이 어장.. 홍보스레에 홍보해볼 생각 있을까?

일단은 내가 설정을 최대한 요약해서 만든 홍보글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쉬우라고!

336 청윤주 (yGIH2h5iiM)

2023-11-22 (水) 12:00:33

캡틴께서 수위였나 그런것 때문에 홍보는 안한다고(situplay>1596244057>100) 여기 올리셨던 것 같긴 한데..

337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2:01:16

그 홍보스레라는 것이 트위터를 말하는건가요? 참치를 말하는건가요?
전자는 굳이? 라는 느낌이고 후자도 솔직히 홍보가 필요할까 싶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 후자로 한번은 괜찮겠죠!

338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2:03:00

>>336
아아.. 임시스레에 있었네.. 이걸 기억하는 청윤ai ㄷㄷ

>>337
참치! 참치!

339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06:27

한양주 다시어서와!!!

34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13:30

>>330 덕분에 봤따 고마워!!!

341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15:18

>>327 읽고 나서 들었는데 나도 경진이가 여로 밴 때렸을 거 같다는 말에 납득했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수문장마냥 있을 거 같아 여로땅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342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2:15:26

>>338 그럼 한번만 해보세요! 그래도 만들었다는데 처분하는건 아까우니까요!

343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12:15:58

점심먹고 잠시 갱신!

>>293
엉 써도돼!

344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18:04

랑주 어서와!! 허락이 떨어졌으니까...

.dice 1 3. = 1 이건 무엇을 할 지의 다이스>:3

34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18:12

오... :3c

346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12:18:33

"...이제는 마냥 판타지라고는 하기 힘드네요 그거~"

분명 이 도시에 가능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니, 당장 목화고 저지먼트 중에서도 있을 법 했다. 인핸스드 컨디션이라면 특히. 부장님은 그냥 컴프레스 볼만 돌려도 화살이 뚫지 못할 테지. 이는 비단 화살만이 아니라 총기류도 마찬가지가 아닐지. 과연, 현대 무기 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었다.
...부럽지는 않지만.

"그래서 허락을 구했잖아요?"

소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머리에 손을 얹고 살핀 것이 아니라, 그래도 괜찮을까요~ 하고 허락을 구한 것이니 그는 찔릴 것이 없었다. 동월의 파란 머리카락이 손틈 새로 빠져나온 것을 소년은 별 감흥 없이 보았다. 저렇게 거부하는 데 보는 것도 실례고.. 그냥 성격이 저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성 싶었다. 사실, 다소 이해하기 힘들 뿐 나쁜 건 아니었으므로.

"그렇다고 해도 직접 하는 건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대단하네요!"

비행하는 화살의 운동도 아는 것을 보면, 이번에 처음 생각한 건 아닐 것이다. 향상심이 높다고 할까. 그는 노력가임이 분명했다. 확실히 앞서 생각했듯, 그는 나쁜 성격은 아니었다.

"...예?"

아닌..거 맞지..?
떨어져서 보라는 게 그 뜻은 아닐텐데. 잠시 눈만 깜빡이다가 겨우 농담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적당한 태도도 정립했고.

"혹시 머리부터 떨어지셨어요?"

아마 장난스러운 태도일 것이니 그에 맞춰서 헤실거리면 되겠다. 웃는 얼굴은 이제 익숙하므로 소년은 태연하고 발랄한 미소를 머금는 것에 성공했다.

"평소에 여기서 쏘거든요. 감각이 익숙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는 웃는 낯 그대로 화살이 정확히 중앙에 꽂혀 있는 과녁을 보았다. 그는 양궁부는 아니지만 허락을 받아서 양궁장을 종종 사용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 애용하는 자리가 현 위치였다. 근 일주일 정도는 매일 와서 쏘고 있었고.

"위치가 변한 것도 아니고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해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닌데, 못 맞출 건 없죠?"

음, 재수 없군.
한 대 때려도 무죄가 아닐까.

34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2:18:53

랑주 한양주 어서와요~

348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2:23:40

>>342

일단 홍보문 점검 한 번 해줄래?

-----------------------------------
인천 첨단 공업단지. 줄여서 '인첨공'.

인첨공의 설립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했다.

인첨공이 뭐 하는 곳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초능력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공업단지라고 보면 되겠다.

초능력의 연구대상은 다름 아닌 '인간'. 모든 인간에게는 개화하지 못한 초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특수한 뇌 조작 수술과 정신수행 등을 통해 초능력을 개화한다. 인첨공에서는 이를 '커리큘럼'이라고 부른다.

이 '커리큘럼'의 대상은 '학생' .정부의 무상교육, 질 좋은 직장, 장학금, 취업혜택 등은 학생들을 끌어모으기에는 충분했다. 학생들을 모으고 모은 결과, 수많은 학생들이 살게 됐다. 그렇게 학교들이 빼곡하게 가득 찬 도시가 된 인첨공.

그 학교들 중 하나인 '목화고등학교'. 우리들의 이야기의 메인무대가 되는 곳이다. 우리는 목화고의 저지먼트거든.

'저지먼트'란? 선도부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저지먼트의 임무는 광범위하다. 강도가 낮은 임무는 교내 및 교외 순찰, 환경미화 등이 있겠다. 강도가 높은 임무로는 불순분자 제압, 행사나 중요인물 순시가 있을 경우 호위 등이 있다. 인첨공 내에서 군대/경찰/민간 중에서 '민간'에 해당되는 치안유지조직이다.

여기서 의문을 느낀 사람들도 있을 거다.
선도부의 개념 치고는 위험한 일도 있지 않냐고.

이 인첨공에도 능력의 강도에 따라 '등급'이 정해진다. 레벨 0부터 5까지. 이들 중 엘리트가 생기면 낙오자도 생긴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엘리트와 열등생들 간의 유혈이 낭자한 분쟁이 반복된다(물론 대부분은 서로 잘 지낸다). 레벨 0 들 중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무장한 범죄집단인 '스킬아웃'도 있었다.

이런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우리 '저지먼트'다.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엘리트파와 열등생파를 화해시키고 싶다고?

덧붙여 쓰레기 줍기부터 현행범 체포까지 도맡아 학교의 정의를 지키고 싶다고?

자, 그러니까 너도 저지먼트에 들어와!

우리 함께 동경하던 초능력 영웅처럼 우리 목화고의 치안과 평화를 지켜보자!

* 읽기 쉽게 설정을 최대한 요약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설정은 아래에 있는 위키와 설정집에 있습니다!

* 현재 시트 다섯 자리가 열려져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스토리는 매주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 캐릭터의 능력성장이 빠른 어장입니다. 다이스가 잘 안 나와서, 처음부터 능력이 약하다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 진행에서는 능력만 강하다고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레벨 캐릭터에게도 활약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D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 https://url.kr/n8byhr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349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12:23:50

여로주랑 이경주 안녕~
점심먹고 잠시 쉬는중이라 또 금방 갈거야 헤헤

350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2:24:44

다들 안녕-!
>>348
캡틴 지금 일하고 있을 테니깐 점검은 퇴근하고 천천히 해줘!

351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2:30:35

밥 먹고 있어요! (점심시간)
개인적으로 저기에 실제 뛰는 이들의 솔직한 감상도 함께 첨부되면 좋을것 같네요.

352 Hug ME! 여로 - 진짜로? 랑 (MjVLHomVm6)

2023-11-22 (水) 12:35:13

"....."

아, 잠들었구나 이 사람. 여로는 두 눈을 데굴 굴렸다. 잠깐 눈 떴다가 그대로 잠든 랑과 부실 문 쪽을 연신 번갈아 살펴보던 그는 랑의 귓가에 무언가 속삭이려 했다.

20초 정도 딱 한 번만 나 안아줘


".... 내가 뭘 하는 건지."

속삭였던 말이 본인이 생각해도 황당하다는 듯 중얼거린 여로는 랑을 흔들어 깨우려는 듯 팔을 뻗었다.

"선배- 일어나세요- 진짜 무방비하다구요-"

일어나라는 것처럼 말한 여로가 가만히 기다렸다. 능력에 걸린 건지도 의문이었던 것이다.

"... 어떻게 되려나-"

진짜로 안아주려나?

353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35:42

다들 점심 먹는거야>:3!!! 맛점!XD

35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2:36:49

와 오자마자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팝콘)
다들 안녕 점심 먹어랏!!

35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39:24

리라주 어서와:3!!!

마침 안아달라는 게 걸렸어>;3

356 한양주 (unmHCzZK9.)

2023-11-22 (水) 12:39:57

>>351
오케이-! 지금까지 나온 감상 찾아봐야겠다!

다들 어서와!

35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2:40:00

371 갑작스레_날이_추워진_어느_가을_자캐의_하루_묘사
머플러를 꺼내서 돌돌 두른다. 코트를 여민다. 뜨거운 물을 텀블러에 담고 학교에 간다. 방과후에는 단풍잎을 보러 갔다가 추워서 귀랑 코랑 볼이 빨개진다. 기고만장하게 빗자루 타고 순찰 갔다가 감기 들어서 병원에 갔다. 환절기 싫어!

505 자캐가_핸드크림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라벤더 향. 라벤더 향기에 신경 안정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 샴푸 바디워시 핸드크림 다 이 라인으로 맞추지 않았을까 싶다

57 자캐는_입맛이_까다로운가_뭐든_잘_먹는가
입맛의 스펙트럼이 좁고 음식에 낯가림이 심함. 향신료 맛이 강하거나 2가지 이상의 맛이 섞여 있는 걸 좋아하지 않음.(=김치도 잘 못 먹음. 베x 사빠딸 이런거 안좋아함. 민트 고수 싫어함) 단순한 맛 선호. 그래도 일단 뭐든 먹여보면 음 괜찮을지도... 하는 편. 식사 시간이 다소 길고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버릇이 있음.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58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2:42:56

>>356 엗 아뇨 아뇨. 그냥 지금 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실시간으로!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그냥 저대로 올려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오후엔 업무가 있을것 같으니 들어갈게요. (사르륵)

35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2:44:34

캡 잘 다녀오는 거야~~

36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2:45:32

>>357 아 리라 귀엽다. 빗자루 타고 갔다가 감기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라벤더향 좋아하는구나!
생각보다 가리는 게 많구나.. 는 전에도 이 말 본 거 같다. 뭔가 이것저것 맛잇는 걸로 먹여보고 싶은데~!

361 성운 - 랑 (IspFfCOY06)

2023-11-22 (水) 12:46:45

>>277

“···그래야만 하니까요.”

성운의 얼굴에 걸려있는 옅은 미소에 조금 씁쓸한 기색이 어렸다. 이 소년은 일단 스스로 일어서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그 앞에는 여전히 머나먼 길이 놓여있고, 그는 어설프게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무언가 하나씩 어설프다. 다행히 그 어설픔이 요리에는 해당되지 않는지. 로코모코는 아주 그럴듯했다. 버터 특유의 풍미가 섞인 잘 익힌 패티에서 배어나오는 육즙과 데미글라스 소스의 새콤한 감칠맛이 썩 잘 어울렸다.

“···다행이네요, 2인분을 요리하는 건 많이 있는 일이 아니라서 어설프거든요···.”

칭찬이 돌아오자, 성운의 얼굴이 티가 날 정도로 환해졌다. 그는 그제서야 안심하고, “저도 먹으려고요.” 하면서 자기 접시 위로 식기를 가져갔다. 나이프로 노른자를 터뜨리고는, 노른자와 소스를 섞어서 계란 조각과 함께 스테이크 조각을 잘라서 입으로 가져간다. 작은 입으로 오물거리는 게 어떻게 봐도 설치류 같다.

그렇게 뜻하지 않은 식사는 느긋하게 진행되어간다.

/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362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2:46:47

다녀오는겨 캡틴-!

알았어~ 여기서 종합할게!

>>348
이 홍보문에 들어갈 참치들의 감상 있을까? 지금까지 참여하면서 느낀 감상.

36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2:47:29

>>357 (메모 스윽...)

364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2:49:07

>>357
리라.. 짬뽕 싫어하겠다..(?)

365 랑 - 여로 (4WjF7E4orw)

2023-11-22 (水) 12:51:28

귓가에 무슨 소리가 들린다, 여로의 목소리가 귓가에 작게 들려오는 걸 느꼈으나 원래 잠결이란 것은 무슨 소리를 들었다는 걸 그 순간엔 알아도 눈을 뜨면 깨끗이 잊는 그런 상태인 법이다. 그러니까 여로가 속삭일 당시에는 뚜렷하게 무슨 말인지를 알아들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기억하지 못하니 못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그런 상태로, 랑은 자신에게 뻗어 오는 여로의 팔을 확 잡아채려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했다.

"......"

손이 먼저 움직인 뒤에야, 느릿하게 눈꺼풀을 들어올려 여로를 잠시 노려보는가 싶더니(사실 노려보는 건 아니고 막 일어나서 눈에 힘이 들어가 있었을 뿐이지만) 팔을 잡아채는 데 성공했다면 그대로 잡아당겨서 꼭 끌어안으려고 했을 것이다. 20초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딱히 끌어안는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선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인지 100%먹힌 건 같진 않아도 성공은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흐암."

품에 여로를 꽈악(?)안은 채로, 여로에게 체중을 반쯤 실어서 선 채 하품을 하고 있다.

"언제 왔냐."

분명 20초는 지나갔지만 딱히 안은 자세를 풀 생각은 없는지(물론 꼬옥을 넘어서 꽈악 수준이었던 힘은 많이 풀렸다), 여로의 어깨에 턱을 올리곤 입맛을 다시며 그리 묻는 것이다.

366 랑 - 여로 (4WjF7E4orw)

2023-11-22 (水) 12:52:21

여로 귀여워
이게 178cm 남고생의 귀여움?

🤔
근데 사실 여로가 저지먼트의 아무한테나 나 잠깐만 안아줘 하면 다 안아주지 않을까?

367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12:54:02

에 쓰고 보니 중간까진 안으려고 했다는 느낌인데 마지막에는 안았다는 걸 전제로 써버렸네
뒷부분은 빼고 답해줘도 괜찮아!

368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55:24

리라의 음식취향...(메모)

랑주 어서와!!

>>366 다들 안아줄 것 같긴 하지만!! 여로땅 성격 상 대놓고 안아줘-는 못 하는지라.. ':3c

36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2:55:46

>>360 옷을 단단히 입었는데 왜 걸렸는지 알 수 없어서 억울하대(하지만 추운 날씨에 빗자루 타면 감기 걸리기 충분하죠?)
먹여주면 또 으음 하다가 받아먹고 오? 맛있는데? 할 수도 있어! 일단 시도해보면 된다!

>>362 끝내주는 스토리와 그걸 끝내주게 풀어나가는 캡틴, 매력 넘치는 시트캐와 친절한 참치들, 엄청난 물살(?)

>>363 이렇게 오늘도 성운주의 메모장에 한 자리를 차지한다

>>364 진짜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ㅋㅋㅋㅋㅋㅋ 중국요리... 대체로 맛이 풍부한 편이지🤔

37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2:56:32

>>367 ㅇ마지막에 안아주면 좋은데!!>:3 그러니까 빼지 말아야지>:3!!

371 청윤주 (F5vpt6PRMo)

2023-11-22 (水) 12:58:32

>>348
청윤주(18) / 얼떨결에 나이가 밝혀진 상태
제가 모카고 모카고 얘기만 듣고 올해 처음 모카고에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재밌는거에요. 다양한 금손분들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적절한 이벤트 간격이 스레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게 만들어요. 그리고, 솔직히 20명 넘게 있으면 절반만 모여서 잡담해도 꿀잼이잖아요(속닥)

372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00:04

랑주 청윤주 어서와!!!

373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3:02:02

다들 어서와! 리라주하고 청윤주는 의견 고마워 :D

374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3:02:51

>>348 잡담의 파도풀이 매번 일어나긴 하지만 편파 없는 진행! 복닥복닥한 레스주! 개성넘치는 저지먼트!! 그 자체만으로도 끊이지 않는 컨텐츠의 향연! 같은 느낌이랄까:3!

375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13:04:00

>>348
랑주(아직젊음) / 아직현역임
객관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있는 초능력물 찾으면 여기가 최고다 물론 초능력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에 참여하는 것도 전혀 문제없음! 캡틴은 모두의 플레이 스타일을 존중하고 신경써준다!
사람들도 착해! 근데 약간 물살이 세서 가끔씩 화력에 휩쓸릴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고!

37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04:57

아지에게 해줄 요리로 연어 스테이크 생각하고 있었는데 리라에게 해줘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348 원작인 어과초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도 참여에 별 지장이 없어요. 하지만 역시 원작에 대해서 잘 알면, 캐릭터들의 뒷설정이라던가 스레 진행 간에 나오는 용어들을 파악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저녁의 어마어마한 타래글 물살이 인상적이며, 오후~새벽까지 각 시간대마다 반쯤 고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377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06:10

situplay>1597014067>855

기업형 마피아 썰에서 좀 보충을 하자면

1. 은우 예하조직에 자원개발 사업추가
2. 혜성이를 한양이 예하에서 아지 예하로 변경(혜성이의 퍙화로운 특성상 아지나 세은이 예하가 맞는거 같음)
3. 동월이 예하에 무기매매/제작 사업 추가
4. 주류사업도 솔직히 추가하고싶은데 그러면 너무 커짐(이미 큼) 추가한다면 유통을 맡는 혜성이 예하. 다만 주류산업 규모 자체가 그리 크진 않음
5. 이레 예하조직을 교육에서 의류로 변경, 아지 예하조직에 교육(사원교육/외부인교육)을 추가, 교육사업은 소예가 단독 관리하는 것으로 변경

그외 든 생각

만약에 청윤이가 쿠데타 일으킨다면 의외로 서열 2~3위인 한양, 세은보다 승기잡을 확률이 높을 수 있음 조직원들이 가치관이 뚜렷하고 조직이나 총수보다 청윤이에게 충성하는 이들이 많아서

경진이네 카지노에 온 여로 라인 조직원들이랑 경진이 라인 애들의 묘한 신경전을 보고싶군

랑이네는 특히 조직문화가 다르게 두드러지는 편 윗선에 얘기안하고 깽판쳐도 되는 정도라든가 언어라든가 보고절차 같은게 조금씩 달라서 가끔씩 마찰있을듯 조직 자체도 가장 배타적인 편(랑이 라인에 들어오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많지않음) 하지만 여로네랑 다르게 배척당하기보단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는 느낌

여로네 조직은 여로가 보스는 아니었고 여로가 적대 조직의 간부였을 듯 항쟁 과정에서 여로가 교묘하게 저지먼트 조직과 뒤에서 협력해서 자기 조직의 간부들을 썰어내고 자신이 위에 앉은 느낌일 듯 따라서 여로네 조직 출신이어도 여로에게 그다지 충성하지 않거나 다른 데 있을 곳이 없어서 여기 있다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음 그래서 유출인력도 많음

랑이네 조직은 랑이가 보스였음 자기네 계율 문화 남아있음 유출인력 거의 없음 충성심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익숙함...? 다른 곳에 가면 적응하기도 힘들고 랑이네 라인 빠져나가면 랑이네 라인 애들이 배신자라고 생각하고 해코지할수도 있을 것 같음

378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06:45

>>362 여러분이 기다리던 스레 마참내!!!!!!

37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09:16

연어 스테이크 좋지... 마싯겟다.........

아지주 어서와!! 아지주의 조직도 맛있음 이거 느와르 에유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380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3:10:01

다들 의견 고마워! :D 이따 저녁에 홍보어장에 올려야겠다.

38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10:46

이경주는... 20분 후에 사라진다..

정전이 되기 때문이다.. 미리 잘 있어라..

382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11:35

이경주 어서 ㅇ
정전...????? 무슨 일이야 살아 돌아와(?)

38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11:42

경진이가 한양이 라인 못탄거엔 별 이유 없음 한양이가 오랫동안 유대감 쌓아왔고 상대적으로 그 뒤에 들어온 경진이가 한양이 눈에 크게 띄지 못한 것임(메타적으로는 둘이 그렇게 안친해보여서)

아지 라인이야 열려있지만 경진이가 그닥 달가워하지 않았을 것 같고 여로 라인은 물론이고

굳이 따지면 경진이는 이경이 라인인데
지금 위치 먹는데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경이 성격상 이경이 라인이라고 특출나게 혜택보는 것은 없지않을까 싶다 뭐라고할까 카지노 잘 굴러간다면 이경이가 잘 봐줘서가 아니라 경진이 자체의 능력, 사업수완임

그리고 야심있고 미래를 노리는 조직원들은 의외로 정하 라인으로 많이 들어감

384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3:12:09

>>348 여기에 오면 반할 일 밖에 없습니다. 캐릭터들 매력이 하나같이 죽여줘요.


밥먹고 왔습니다!!!!!!!!!!!!!!! 좋은 점심!!!!!!!!!!!!!!!!!!!!!!!!!!!!!!!

385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13:20

>>377 청윤이가 쿠데타를 일으킨다면 정하 정도만 포섭해도 어떻게 되지 않을지..?

38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13:58

이경주는 살고 계신 곳에 전기공사가 있나 봐요. 별일없으시길 바랄게요.

>>377 이건 확실히 맛있는 AU가 되겠네요. 본스레에선 볼수 없던 캐릭터들간의 계파단위 묘한 신경전 음 굿 앤 테이스티

38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14:22

>>382 그냥 시설 점검 때문이랴!

사실 노트북 충전해둬서 노트북으로 올듯

>>383 뭔가 부탁한다면 선을 넘지 않는 이상에야 도와주긴 할 테지만 적극적인 개입은 딱히 하지 않을 거 같긴 혀...

>>384 좋은~ 점심!

38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14:42

>>386 정답!!!

38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14:54

조직 내에서도 제일 더러운 뒷처리 맡고 있는 성운이랑 불법적인 일이랑 관련없는 깨끗한 사업부 사람이 얽히는 극과 극의 만남 장면도 좋을지도...... (이런취향

390 한양주 (cjb9nAH7Bs)

2023-11-22 (水) 13:15:12

>>377
모카고 신세계 AU 돌려야 되나.. ㅋㅎㄱㅎㅋㅎㅋㅎ

391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15:27

>>385 충분히 가능할거 같음 정하가 떠오르는 신성같은 느낌이라 정하네 조직원들은 야심있는/미래를 보고 움직이는 애들이 많을거 같아서
청윤이 됨됨이가 이거 되겠다 쿠데타 성공하겠다 싶으면 협력 쌉가능일거같음

392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15:35

동월주 어서오는거야!!

아지주가 써준 것 중에 이쪽과 관계없이 일 잘하는 사람도 조직원으로 들이는 모양⬅️이거 좀 리라 같기도... 관리자라 아닐수도 잇지만 그냥 회사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쎄한거 점점 느끼는 걸 보고싶다

>>387 아하 그렇구만! 점검 빨리 끝나길!!😋

39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16:29

>>389 리라랑 성운이
포지션 극과 극인데 친구⬅️
맛있을거 같다

394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17:49

>>391 근데 여기서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청윤이랑 정하 휘하에 네임드가 없.. 뭔가 1부에서 야심을 품고 반란 일으켰다가 주인공에게 진압당해 퇴장할 느낌이에요.

39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18:55

>>389 맛있군... 랑이네 조직은 특히 폭력성이나 위험성 짙은 애들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다는 망상을 해보고

>>390 돌리면 내가 재밌어(?)

>>392 그 부분은 말단들 해당하는 걸로 샹갇해서 리라 출신은 깊게 생각은 안해보긴 했는데 그럴수도...(그럴수도)
평범한(??) 아이돌 출신일지도

396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18:59

초기 멤버지만 조직 내 권력 싸움에 별 관심 없고 각자의 이유로 자기 아래 들어온 애들 챙겨주긴 하지만 떠난다고 붙잡지는 않고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먼저 개입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은...
이경이 얘 중립국인가요.

다만 아주 친한 사이라면 다소 적극적인 개입을 마다하지도 않고, 때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하려나

397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19:54

>>394 난 최종장에서 반란일으킬거 같은데
외부의 위협 처리한 다음에 한숨돌렸나 싶을때 청윤이랑 정하가 몰래 치고나오는 그런느낌

398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20:50

>>396 이경이는 청윤주가 봤을땐 딱 여로파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둥 느낌? 본인도 라인이 따로 있지만 여로파와는 거의 동맹이니까요!

39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21:12

>>392 응원해줘!!

>>394 >>397 뭔가 이렇게 반란 일어나서 혼란한 와중에


여로가 뭔가 할 거 같다(확신)

400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21:34

>>397 그것도 괜찮네요! 청윤아, 은우 보스만 없으면 네가..

401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3:21:47

서한양 라인.. 라인의 대가리가 평소에는 대화와 협상을 중시하지만, 전쟁이 나면 가장 잔인하고 호전적인 전통적인 마피아(?)

402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3:23:02

>>396 그러게 중립국 느낌(??)이네

이경이 라인 조직원들은 다른 라인으로 옮겨탄 애들한테 딱히 적대적이진 않지만
누구 아래로 옮겨탔느냐에 따라 얼굴보면 바닥에 침뱉기도 하고(왠지 한양이나 세은라인) 거기는 살만하냐고 안부 물을거 같기도 하고(이레나 아지라인) 그러네

40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23:06

>>395 아이돌 은퇴하고 연예계 지인 소개로 어떻게 들어갔는데 가보니까 이런 곳이었다던가...
나중에 내부고발 시도하다가 쓱싹 당하고 싶다(?)

40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25:13

%oH...

40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25:15

>>403 살려주세요
성운이가 “당신만은 결국 행복하기를.” 하면서 리라 탈출시켜주고 자신은 배신자로 찍혀서 중과부적 엔딩 맞는 상황이 눈앞에 지나갔어요

406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3:25:23

그러니까 지금 청윤이가 블크전에서 은우가 전사하는 것을 바라고 다음 부장의 자리를 노리는거군요.
아주 잘 알았습니다. (사르륵)

407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25:51

>>399 그럼 청윤이는 이제 "여로.. 이 조직을 위해 가장 먼저 널 밟았어야 하는건데.."하고 죽는거죠(?)

>>403 리라는 왜 늘 죽는거에요! 청윤이도 그렇지만(?)

40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26:09

애린주 어서오세요, 낮에 뵙는 건 오랜만인 것 같네요 (빗질솩솩솩이)

409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26:54

>>406 여기서의 청윤이는 본인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일은.. 지금 상황에선 한양이 못 이겨요!!

41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29:12

>>398 애초에 정체성이 애매했고, 어디도 가지 못하던 애들이 모여있다가 여로네가 와서 좀 커진 느낌이니까.. 구분이 좀 애매하긴 하지!
물론 절찬리에 인재유출이지만!!

>>401 '싸울 때 눈 돌아가는 애'
안 그래도 느와르 냄새 많이 나는 한양이라 잘 어울릴듯(??)

>>402 대체로 다른 곳으로 가지만 남은 애들은 충성도가 높은 느낌이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별 욕심 없는 애들이 모일 것도 같고.

>>403 리라는 왜 또 죽어...
우리 건강하게 살자...

매력으로 파벌 다 먹어버려(소곤)

41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29:41

>>408 (빗질삽삽삽받음)(얌전)

다들 앙용~~~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2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29:54

>>404 애린주 어서와!!! 복복뽀뽀

>>405 아 안돼 우리 친칠라 얘를 어케놓고가 리라가 같이가자고 할거같은데.....
어라... 랑이한테 죽을지도(내부고발하고 보조까지 빼돌리려고 함)
안돼...... 크윽 근데 맛있어 미안(?)

>>407 ㅋㅋㅋㅋㅋㅋ그러게 나 딱히 죽이고 싶진 않은데 이런 게 어울리네... 청윤이도 살려줘......

413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3:29:58

애린주 어서와아

(복실복실 구름덩이가 되어버림)

414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30:00

(각 캐릭터들에게 대접해주고 싶은 요리 정리가 거의 다 끝나가는 중...)

415 ◆TMmm6tsoPA (kSoWhSmPc.)

2023-11-22 (水) 13:30:47

한양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은우를 전사시키고 한양이도 몰아내고 챕터2부터 부장이 되는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사르륵)

416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31:11

>>410 매력으로 파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한 겁니까?! 미인계? 로 접수하는거야? 흑화하면 이렇게 해볼게(???)

41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31:33

>>411 (빗질 끝내고 기습 무릎에 올라타기) (꾸시꾸시)

41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32:38

과연 저 정도의 기습음해는 할 수 있어야 캡틴이 될 수 있는 거구나

>>412 느와르 버전이면 친칠라가 아니라 설표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419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33:11

>>415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청윤이는 야망가 캐릭이 되는건가!! (아님)

420 동 월 - 최이경 (YQQ0SiEYTU)

2023-11-22 (水) 13:35:22

" 그렇지. 그런 영화를 봐도 별 감흥 안들고. "

눈을 조금만 돌리면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 단지 그것 뿐이라면, 그런 꿈같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으레 영화에서 그렇듯이, 선이 있다면 악도 있는 법이다. 그런 악을 너무나도 현실성 있게, 아니 어쩌면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게 가져와버렸다.

" ..... "
" 보이스피셔도 처음엔 얌전히 통장 올려달라고 해. "

아까의 말실수를 만회할 타이밍을 못잡고 있었는데, 이미 바로잡을 타이밍은 지난 것 같아 그냥 밀고나가기로 했다. 뭐 어때. 기억조작이랑 보이스피싱 비슷하잖아? 주로 가스라이팅이라던가. (?)

" 핫하하 요 상큼한 녀석. 머리부터 썰어줄까? "

이경이 헤실거리며 말하자 동월도 빙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물론 동월도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이경이 '네' 라고 한다면 진짜로 칼이 쇄도할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 ....보통 감각이 익숙하다고 노룩 샷을 10점만점에 10.1점으로 맞추진 않을텐데. "
" 도핑이냐!? "

앞이 안보이는데 도핑해서 뭐하냐고. 손가락에 도핑하냐?
동월도 써는 감각이 익숙하다고 해서 더 잘썰고 그런건 아니다. 비유가 뭐 이따구냐고 묻는다면.... 조용히 해라. 익숙해질 때 까지 썰어버리기 전에.

" 세상 모든 호크아이들에게 사과해라. "

재수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재수없어서(?), 미약한 주먹이 이경의 머리를 향한다.

42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35:52

>>418 허 어 억 이것도 좋다......
하지만 설표라고 놓고가진 않을거 같은... 같이탈출하자... 같은 택도 없는 소리 하기

42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36:37

>>412 와~ 복복뽀뽀다~ (맞뾲뾲뾲뾲)
히히 뾲뾲받아라 히히

>>413 헉, 구름덩이라니, 내가 구름을 만들엇서...
솜사탕? (함냐)

>>414 오... 흥미로운!

>>415 모야모야 모야모? 머선 음해가 나돌고 있는 거시지... :0c
암튼 이따봐~~~~

423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3:37:30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느와르 AU 이야기인가.... 🤔🤔
위에 보니까 아지주가 동월 라인에 무기 제조도 추가해주셨던데,

동월이가 무기를 만듬 -> 테스트한다고 1번 무기로 2번 무기 공격 -> 둘 중 하나가 부숴짐 -> 다시 만듬
의 무한반복 굴레가 생각나버렸다.... (흐릿)

424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38:35

애린주 다녀오세요!

42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3:38:54

>>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그것도 있는데 내 안의 여로 캐해 너무 극단적이라서 경진이 카지노에서 계속 사기 치고 더티플 하는데 교묘하게 눈 피해가며 무고한척 오리발 내밀거 같아서 경진이 울화통 터질것 같았어(??)

>>348 내가 하고픈 말들은 남들이 다 해준고로 :P

>>377 하 진짜 맛있어 (볼 빵빵) 아지주 캐해 왜이리 잘할꼬... 랑이네 애들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는거 너무 늑대 무리같고 좋잖아... 아지주 가두고 썰만 풀게 하고싶다...
ㅋㅋㅋㅋㅋ 한양이는 친목라인(아님)이구나! 느와르 에유면 확실히 경진이 지가 굽히고 라인 타는건 안 할듯 해 흠... 이경인 논외 이경이랑은 조직 들어오기 전 뭔가가 있었을거 같아서 어느 정도 따르는거 있을거 같기도,,, 앗시 아지주 캐해 왜 이리 잘해 너무 좋다

42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41:40

>>421 이 한낮에 자꾸 적폐대사 뽑아내실래요......

>>425 그러게요. 왠지 조직이라기보단 용병단? 말씀하신 대로 짐승무리 같은 느낌.. 경진이도 절대로 타협 없는데 오히려 그 타협없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라인 탑승당함(?) 같은 거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42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41:44

>>423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월이 왜 다 부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애린주 다녀오고 경진주 어서와!

42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42:28

>>417 꾸시꾸시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복복복복복복복복와바바바바바바박)

야망가 청윤이 귀여울지도...
그럼에도 공리주의적일까...

42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42:35

>>426 줘
줘줘
주면안될까
뭐지뭐지뭐지(성운주: ;;)

43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42:42

개인적으로 경진이에겐 소야볶이나 몽골리안 비프, 청윤이에게는 중화풍 돼지고기 볶음밥, 동월이에게는 루러우판을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43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43:48

>>428 오늘은 여긴가... (꾸닥)

>>429 리라주가 달라고 혓다잉
“아시잖아요. 나는 손에 피를 너무 많이 묻혔고, 행복할 가능성도 자격도 없는 인간이라는 거.”
“당신은 아니잖아.”
“가. 이게 우리의 마지막이야.”

43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45:48

머야, 나 왜보내여. 나 일하러 가? (; ; )(죤)
캡쨩이 사르르 사라지길래 인사햇서!

>>423 하지만 가장 확실한 기능테스트죠?

오... 나는 얌전히 썰 주워먹고 있을게.

43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3:47:05

>>431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열 죽을게
심장이 너덜너덜하게 찢겼다

애린주가 가는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어서와!!

434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3:47:06

>>428 조직을 더 공리주의적인 모습으로 바꾸려는 야망이랄까요(?)

>>430 청윤이 볶음밥 보면 환장하겠네요!

43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3:50:28

>>432 (안심하고 무릎에 시즈박음) (꾸시꾸시꾸시)

>>433 본편은 해피엔딩 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찌통분은 AU에서 보충한다...는 게 보통이지만 요즘은 본편도........ 👀

>>434 이연복 레시피로다가 아주 그냥 밥알이 낱낱이 살아있는 불맛볶음밥을 대접해줄 것이야..

436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3:53:43

동월 주 답레는 나중에 가져올게요...

(정전과 함께 사그라짐)

43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54:11

>>431 (납작납작 부침개 만들어주기)(뽀요뽀요)
오늘만큼은 이렇게 같이 있는 거야... (괜히 아련함)

리라주 심장이 분해되었서... (기워주기)

>>434 넘무 멋있고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공리주의적 어둠의 조직, 공리주의적 코뿔소...
점례는 굴러다닐개... (?)

438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3:54:27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정하라...

정하이사 : 대표이사여도, 개인정보 열람엔 개인의 동의와 적법한 절차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만. 최은우 대표이사님. 그리고 서한양 전무님.

정하이사 : 회사 내에 꺼림칙한 기운이 흐른다는건 알고있지만... 두분이 그래서야, 그걸 공식적으로 인정하는꼴 아닙니까.(한숨)

정하이사 : ...충성이 없었다면,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겠지요. 공과 사를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정하이사 : 하지만...조직 내 재무감사표는,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개된 정보겠지요.

정하이사 : 전 누구 라인에 설 생각 없습니다. 제 앞가림도 힘들어서요. 단, 우리애들이 권력싸움에 등터지는거 보기 싫습니다. 무슨 트집 잡히려고.


정도의 포지션 아닐까아~

43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55:45

>>436 이경주 정전에서 살아돌아오기야~~ (담쓰담쓰담쓰담쓰)

440 리라주 (qKBQ3QBNmQ)

2023-11-22 (水) 13:57:51

따흐흐흑... 근데 맛있다 느와르물에는 이런 게 있어줘야지...

리라 쎄한거 안 뒤에도 여러번 현실이랑 타협하려고 조직 내 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하다가 일 터트렸을 거 같음 배신감 업
낙인찍혀 버리는 게 보고 싶다... 취향이 이래서 미안하다......

정하주 어서와 역시 조직의 신성... 미래를 이끌어갈 기세가 보여서 좋다

44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3:57:53

>>438 혹시 정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그 자체인 걸까... :0c...
하지만 귀여우니 문제 없다. (담쓰담쓰담쓰담쓰)

442 리라주 (qKBQ3QBNmQ)

2023-11-22 (水) 13:58:20

애린주에게 심장이 기워졌으니 할일을 마치고 돌아오겠다... 이따보자...🫠🫠

443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3:58:28

온 사람 모두 어서오고 애린주 다뇨와~~~~~

개인적으로 카지노 오너 경진이는 신경 긁히면 성격 더러워졌으면 좋겠다 선 칼같이 못 그으면 여기까지도 못 왔음<전제로

사이 좀 안 좋은 동료가 지 담배 피는거 굳이 찾아와서 불 달라고 하면 연초 바닥에 툭 던지고 아직 타들어가는 담배꽁초 거들떠도 안 보고 "쓰세요." 이럼서 지는 새거 꺼내드는거 보고싶다(이러다 총 맞음)
여기서는 경진이가 역으로 이경이한테 구원 받은 것도 재밌을거 같고(이경주: 뇌절하지 마;;)
총 쐈으면 좋겠따. 리볼버 까리한걸로 들고 다녔으면 조켓다. 도박판 불 붙어서 능력싸움 나면 그때만 지도 능력 써서 진압할듯 그 외엔 그냥 몸 씀.

>>430 소야볶 주면 경진이 좋아할 자신 100. 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는 성운이 만나서 선배선배 거리면서 연장자 취급 먼지나게 해주고 싶어 (키차이 때문에 재밌는 그림일거 같음)

444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00:17

정하주 어서와! 떠오르는 신성다운 굳건함이다 :0

리라주 잘가~~~수고해!

44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00:51

>>442 리라주 갔다와~~~ (뽀요뽀요)

>>443 이잌, 나 안가요! >:3! (볼냠)

44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00:51

>>436 이경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437 (뽀요뽀요당함) (토끼식빵 위에 친칠라식빵)
그래요, 느긋한 시간, 좋네요...

>>438 딱부러지는 엄정 중립인 모습이 이사다워서 좋아요
그러고 보니 제가 정하 음식 취향을 물어봤었던가요?

447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01:45

>>438

Picrewの「웅앵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cWkPXOfXQ #Picrew #웅앵_픽크루

정하이사 : ...이정도면, 잘 되던 안되던, 우리애들은 관련 없는겁니다. 적당히 세은이네랑 붙여주세요. 귀찮은건 딱 질색이니까

44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02:37

리라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애린주 자꾸 밀려나고 계셔ㅋㅋㅋㅋ (같이밀려남)

>>443 그 모먼트도 기대하고 있는데 꼭 시간 맞아서 일상 같이 돌려봤으면 좋겠네요
더군다나 성운이는 저번 왕게임때 경진이가 되게 무뚝뚝하게 나온 게 마상 1스택 상태라👀💦

449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04:43

다들 안뇽안뇽~

>>436
이따봐 이경주!!

>>440 중립국은 힘있는사람만 외칠 수 있다...!

>>441
그러엄 대형조직인걸

>>443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카지노라니 상당히 위험하잖앜ㅋㅋㅋㅋ

>>444 막상 권력욕은 크게 없다는게 함정...!

>>446
으음~ 딱히 뭐 가리는 음식은 크게 없어요! 파인애플 피자나, 귀뚜라미튀김같은게 아닌이상...

450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07:27

>>446 >>448 분명 난 가벼운 참치가 아닐터인데 어째서 이다지도 밀려나가는가... (바람 세게 불면 등 떠밀리는 편)
하지만 그럼에도 동물빵굽기 못참지. 스위트롤이 되어라 얍~ (뽀요뽀요)

정하 멋있다~~~ (뽀요뽀요)

45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08:39

>>449 .oO(대패삼겹살 하이라이스 만들어주기... 메모)

45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08:47

>>449 파인애플 피자랑 귀뚜라미 튀김이 동급인겨...? :0c

45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09:29

>>450 Aㅏ

454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10:03

>>450
우리 정하는 마음껏 뽀요뽀요 해줘! 쟤 이사모드여도 막상 쓰다듬으면 "...? 뭡니까. 업무 스트레스요...? 정말 이런걸로 풀리는겁니까?"(의아)정도로 끝날거라구~

>>451
확신의 맛잇음+맛있음+맛있음이잖아! 좋아할거야 분명!

455 이경 - 동월 (wUDdEsSh.s)

2023-11-22 (水) 14:11:30

“그래서 최근 다른 장르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느와르라던가?”

저지먼트라는 마피아 회사가 나오는 느와르 명작이 있다던가 없다던가. 기실 소년이 최근 주로 찾아보는 것은 그런 피튀기는 장르가 아니라 로맨스가 하이틴같은, 다소 새콤달콤한 장난스러운 것들이었다. 검은 색이 너무 진한 현실이라 스크린 속의 이야기만이라도 맑았으면 좋겠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그것이었다. 이상하게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사실 꿈속에서 본 것일지도 몰랐다.

“....얼굴 보고 말하지는 않잖아요.”

사실 뭔가의 말실수인데 그냥 모르쇠 하는 거 아닐까. 그보다 순식간에 범죄자가 되었는데 이것은 자신이 화를 내도 괜찮은 시점 아닐까. 소년은 머리를 굴려보았다. 활대로 슬쩍 치는 것 정도는 문제 없을 거 같기도 하고.. 튼튼해 보이시기도 하니.

“에이~ 농담도! ......농담 맞죠?”

그 인터넷에서 떠돌던 짤방이 하나 생각나는 상황이었다.
머리부터 썰어줄까?
농담도!
...
농담맞죠?

어쩐지 긍정하면 뭔가 썰릴 것 같아 소년은 대답을 그만두었다.

“...어쩐지 자존심 상하는데요! 내 실력이거든요!”

핵 아니냐는 의심은 사실 극찬이라고 하지만, 소년은 거기까지 판단하지는 못했다. 그저 순수한 자신의 활 실력임을 증언했다. 거기다,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소년은 생각하고 있었다. 아예 보지 않고 맞춘 것도 아니었다!

“거기다 그 쪽 보기 전까지 제대로 겨누고 있었- 아야.”

노룩 샷이라는 건 좀 억울하다. 제대로 보고, 겨누고 있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렸을 뿐이다. 거기에 맞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시위를 놓은 것뿐이고. 하지만 주장에 상관 없이 그리 강하지 않은 주먹이 꽁! 하고 소년의 머리를 쳤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왔다(?)

45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11:41

>>453 음, 참으로 맛있어보이고 귀여워보이는군...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
이상태에서 계속 쓰다듬어야 서윗한 친칠라로 변하는 것... (복복복복복복복복)

45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12:08

태진이랑 경진이에게는 몽골리안 비프라던가 제육볶음이라던가 마늘 갈비튀김이라던가 고기고기한 밥상 차려주면 참 복스럽게 먹을 것 같죠
언젠가 형제가 화해하는 날이 오면 밥상은 제가 차려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네요
저는 제4의 벽을 넘을 수 없으니 성운이가 대신 힘쓰기로

458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4:12:17

왠지 조직 같은 거 하면....

여로땅 애기들 마주쳤을 때 동물 인형 주면서 "ㅇㅇ(동물 종류)씨야-" 할 거 같긴 해:3c

누워있다가 답레 가져와야지....

갱신하고 간다!>:3 위의 썰들 맛있게 홀호로록 했다!!!!

459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13:08

>>438 딱 부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하지만 뭔가 사건에 휘말릴 거 같다
정하는 수난체질인걸()

>>442 리라주 나중에 봐요!

>>443 사실 여기서는 이경이가 경진이 구원하는 거 이경주도 상상한 일인데!!!

46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13:16

>>456 우와아아아 (뭔가 뿡실한데 다른 걸로 변함)

>>454 외벽에는 그래피티 하지 말라고 잔소리하고 싶은데 정하 언제 놀러오나요

461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4:13:36

>>427 그것이 '테스트'니까. (끄덕) (대충 다 만들었는데 부숴지는 무기들을 보는 사원들의 심정 짤)

>>432 아아, 근데 사원들 억장 무너지는 와중에 점례는 옆에서 재밌다고 다른 무기들도 가져올 것 같다.... (적폐)
아니 어디가요ㅋㅋㅋㅋㅋㅋㅋ

>>436 넵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다녀십셔!!!!!!!!!!!!!!!!!!

>>438 오.... 공과사 철저구분인가.... 🤔🤔 든든하지만 그만큼 많이 깨지느라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은우나 한양이니까 혼내진 않겠지만서도)

>>443 까칠한 경진이...... (너무 맛있잖아?) 성격.... 동월이가 옆에서 장난친다고 긁으면 어떠려나... 🤔🤔

462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4:14:08

아니 답레가 바로 왔자나...? :0

리라주는 다녀십셔!!!!!!!!!!!!!!!!!!!!!!!!!!!!!!!!

463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14:24

>>454 그래서 더 쓰다듬어주고 싶어져~~~ 마치 옛날 점례를 보는거 같아... (괜히 아련해짐 2)
(정하주까지 더블 뾲뾲뾲뾲뾲뾲뾲뾲)

464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15:09

뭔가 다들 AU에서 날카롭고 좀 신경이 서있는데 이경이는 좀 더 긴장이 풀려 있는 것도 좋겠다. 흑이경 상태가 디폴트고(사실 이게 디폴트긴 함)

465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15:39

>>458
그리고 뒤돌아 가는 사진을 찰칵찍는거지.

'~씨네 아들이구나~...아빠가 잘해야할텐데...'
하고 표정 싹 무표정으로 하면서 사진전송하기

[~씨 아드님을 오늘 우연찮게 봤어요. 동물인형을 주니까 참 좋아하더라구요~]
(웃는 이모티콘)
[앞으로도, 귀여운 아드님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물론 제 인형도. 반드시 같이요.]


라는 상상을 하게된다

466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4:16:08

https://picrew.me/share?cd=QNcoQGe2uI

?? : 느그들 기껏 피를 봐야 쓰것냐잉? 우덜들 오야지, 은우성님이 알면 으짤라고. 그럼 선택혀. 우덜하고 전쟁혀서 판 뒤집을지, 곱게 돌아갈 건지.

467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19:05

>>459
수난체질... 쓰읍 부정하기 힘들다
>>460
일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12월되서야 돌릴만할것같아 ㅠㅠㅠㅠ
>>461
깨져도 뭐... '하, X발...또 지랄이네... 이러니까 청윤선배가 갈아엎는다 개X랄이지...'같은 생각 하지 않을까요
>>463
갑작스런 떡밥?! 갸아아악 난 하지마아ㅏㅏㅏ
>>464
잊혀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거물이니까 ㅋㅋㅋ

468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19:35

한양이 생각보다 훠어어얼씬 러프해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21:36

>>458 허어어어억, 역시 여로롱이야!! 애기들을 다루는 법을 아는구나!!
이따봐~~~~~~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460 그런가... 친칠라 + 스위트롤 = 앙고라토끼였던 것인가...! 새로운 공식을 알아냈어...!! 유레카!! 나는 알아냈다!!

>>461 점례 진짜 딱 저렇게 짤처럼 있을 자신감 400%다! (즐겁다)(푸하하)
사원들 억장이요? 불만있다면 납득할만한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시죠? 그것이 과학의 섭리입니다. 휴먼,

470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4:24:33

>>437 느와르 청윤: 왜 어둠의 조직이 공리주의를 외치는지 궁금할거야. 이런 조직에서 중요한 건 민심이라고. 알 카포네도 신선한 우유를 팔며 부를 축적했고, 이탈리아 마피아들도 마스크를 무상으로 나눠주듯이 말야. 또, 우리 조직원들이 전부 만족을 할 수 있어야 조직이 안정적으로 굴러가지 않겠어?

>>438 >>447 이런 차갑고 예쁜 정하와 동맹은 역시 쉽지 않겠군요..

>>461 청윤: ...저러다 부하들에게 하극상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471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4:25:26

>>466 situplay>1596997079>11 이거네요(?)

47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26:28

점례는 오히려 AU에서 느긋할걸~ 진짜 자이언트래빗일지도 몰라. :3c

>>465 오우야... 인형에 뭐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오...

>>466 오... 어제 봤던 느낌하고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조직의 일원 느낌이 나는구먼...
아주 하드하게 보일드야. :0c
삶은달걀완숙하냐냥이...

>>467 하지만 캐릭터만 쓰다듬고 참치는 쓰다듬지 않는건 대충 무슨무슨 법에 의거해서 불법이래. (소곤)

473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27:15

>>458 아이들에게 잘 해주는 여로 귀여워
..그냥 인형 맞죠? 그죠?

>>466 그야말로 깡패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깡패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뭣보다 어른이 되면 여러모로 혼자 결론도 지을 테니까..

474 진정하 - 서한양 (vaPmBYHJTc)

2023-11-22 (水) 14:32:47

situplay>1597012079>932 (3일만에...답레...흑...)

"조심할 수 있을 땐, 조심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야 이런거, 어디가서 알고있다는게 알려지면... 좋은일은 없으니까. 어디까지나 세은이네 삼촌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제 3학구 바깥이라면... 알고있는것만으로 목숨을 보장받기 힘든 이야기들이라고.

"...완전히 동감이에요. 그야... 누군가가 실제로 죽고, 죽이고..."

저번 시위때의 영상이 오버랩된다, 아직도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친다. 그 끔찍한 고통과 아수라장을. 그 전으로 넘어가면 학교에서 가스가 터지고, 총성이 난무했던 그 모습, 더더욱 전이라면... 내 몸이 내 의지를 벗어나 공중에 떠오르던 그 섬찟한 그 때로.

"아라씨는 지금 혼수상태기도 하고..."

물론 나도 깨어나서 들은 소식이라지만... 아라씨가 그렇게 됐다면, 부장님도 언제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이빨을 조금 까득 깨물고, 음료수를 빨대로 약간 빨아들인다.

"...그래요, 일단 이 '까마귀'들부터 쫒아내야겠지만요."

그래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얼마 안남지 않으면 안된다. 그야... 기한내에 처리하지 못한다면, 부장님이랑 세은이는... 끔찍한 생각에 다시 눈을 감고 고개를 휘적휘적 휘젓는다. 애써 급식이야기에 맞장구친다

"그쵸!...곰곰히 생각할수록, 사실 매점과의 유착관계가 있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맛이 없으니까요!"

그것보다...요리로봇? 의외네, 한양선배는 뭔가 직접 해먹을것만 같은 이미지였는데.

"향긋해서 마음에 들어요... 무거운 식사와 이야기의 마무리엔 제격이네요."

47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35:02

ㄴㅏㄴ 왜 애린주를 퇴마하려 한 거지. 리라주 잘가라고 쓰려 햇는데. 둘이 이름도 다르게 생겨먹엇는데.

>>448 나도 성운주랑 시간 맞고 싶어 히이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그거 마상이였구나,,, 미안하다 경진이가 좀 그래() 사실 뽀뽀하래서 조금 더 굳어 있었다() 둘이 있으면 그래도 말 더 붙이고 말 걸면 핑퐁하고 무난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성운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화해하면 밥상 차려주는구나 친칠라 웅이~~~~ 경진이 지는 좀 깨작거리면서 성운이 소외감 느낄까봐 괜히 이런저런 잡담 시전할듯

>>449 (경진이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는데 이거 혐관각 아닌가) 아아 정하주 뉴-욕의 카지노 일화를 들어본적 없나 보군,,,,, 평소엔 조용하겠ㅈ 아니다 돈 버는 소리로 시끄러우려나() 정하 이사님 올래?(?)

>>459 우리 왜 블루투스() 솔직히 본편에서도 경진이 이경이 덕에 중학생때 크게 안 흔들리고 큰 거긴 해 헤헤 쌍방이다~ 이경이한테 구원받은 거면 표면상으론 남들 대하듯 하는데 뭔가 따까리 짓(ex. 코트 들어주기, 담뱃불 붙여주기)은근슬쩍 몸에 밴 듯 행동할듯. 이경이가 경진이한테 뭐 시킬거 같진 않지만 시킨다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철저히 처리하고

>>461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하게 긁으면 "니는 무기나 그만 부숴먹고 노가리 까세요." 이러는데 동월이면 앵간한 장난 다 받아줄거 같아()여담이지만 동월이가 카지노 와서 슬롯 돌리면 아예 지가 옆에 자리잡고 앉을듯 (사유: 동월이 오기 전에 지가 확률조작 만져놔서 반응 보려고)

>>464 긴장 풀린 이경이 대신 경진이가 위태할게 (?)

47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35:28

>>466 쀼장님 확신의 정청포지션

>>467 일상은 나중에 천천히 만나봐도 되니까 정하주의 혐생이 잘 풀리시길 기원할게요.. 88

>>469 (뽝실해진 채로 발견..)

477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36:06

나능... 위키에 일상 내용 축약이랑 모브쨩(A양)만 마저 써두고 일상 굴려야지... :3c

47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4:36:32

>>725 (곱상한 얼굴답지 않게 왁왁 먹는 걸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식습관도 얼굴처럼 잘생긴 편이었어👀)

479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3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한양이 대놓고 깡패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480 ◆TMmm6tsoPA (6vWZyyswPQ)

2023-11-22 (水) 14:37:34

15주년 퍼레이드때 페어이벤트를 해줬으면 하는 의견이 들어왔는데 일단 공식적으로 페어이벤트는 없습니다.
같이 돌고 싶은 이가 있으면 용기내서 일상 등으로 신청하거나 해서 차지해주세요.

원래 원하는건 요행이 아니라 움직여서 얻는것 아니겠습니까.(사르륵)

481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37:51

>>470
저기서도 소시민 호소인이라 끼기 싫대~ 에초에 독립법인도 생각중인걸~ 보안회사로. 랑선배랑 꼬드겨서! 청윤이한테도 아마 똑같이 냉대할거야.

정하이사 : ...청윤선ㅂ...아니, 전무님. 저번에도 말했지만 공과 사는 구별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하이사 : 저도 제 나름대로 애들 먹여살리느랴 바빠서요. 저랑은 다르게 의욕만 똘똘 뭉친애들이라...

정하이사 : 회사에 뭘 하든 제가 상관할바는 아닙니다만, 불똥튀기는 일은 없게 해주십쇼. 그리고...

정하이사 : 아까 전, 대표이사님이 재무감사표를 열람하시더군요. 공개정보를 열람하는데 뜨는 로그또한 어디까지나 개인정보는 아닌, 그저 데이터니까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정하이사 : ...이정도면 우리애들 안낄 명분정도는 챙긴것같습니다.

482 동 월 - 최이경 (YQQ0SiEYTU)

2023-11-22 (水) 14:38:01

" 느와르라. 그것도 재밌긴 하지. 주로 능력 안나오는거. "

어쩐지 바깥에선 '인첨공에 들어가면 능력자가 된다더라' 하는 소문 때문에 때아닌 능력자 붐이 일었던 적이 있다던가. 느와르에도 초능력자가 나오는걸 본 동월은 질려버려서 티비를 꺼버린 적이 있었다.

" 마, 말한다는건 똑같다! "

더듬었다.
논리적으로 유리한 싸움도 아니었던 것을 어거지로라도 끝내지 않고 끌어가면 이 꼴이 나는 것이다. 이경의 활대로 한대 치는 걸로 속죄가 된다면 2대까지도 허용범위일 지경이다.

" ...... :) "

어딘가의 짤방을 생각나게 하는 이경의 '농담맞죠?' 라는 말에는, 동월은 기믹을 지키겠다는 듯이 그저 빙긋 웃고있을 뿐이었다. 맑눈광의 향기가 나는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 그렇다면 도핑 테스트를 해라!!!!!!!!!! "

분명 극찬이었건만 이경은 다르게 받아들인 모양. 하지만 동월은 그걸 굳이 정정하지 않고 도핑 테스트를 들먹였다. 애초에 뭐 대회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얌전히 훈련중인 사람이 도핑 테스트를 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싶다.
아무튼, 이경의 머리를 약하게 친 동월은 갑자기 어디론가 파바박 달려가기 시작했다.

" 맞춰봐라!!!!!!!! "

그리고 도핑 테스트라는건.... 동월이 과녁 뒤에 서있는 것이었다.

" 날 맞추면 도핑이 아닌거고 정중앙이면 도핑인거다!!!!!!!!!!!! "

이 무슨 불합리함

483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4:38:26

일상같은 일상에서의 동월이는 점점 하프보일드를 넘어서 미X놈이 되는 것 같다.

484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39:28

>>478 왁왁 먹어줄순 있지만 체해서 태진이가 손목 따줘야 함() 그러는 성운이도 얼굴값 하잖아 귀여운 설치류처럼 먹는다며~~~~ 믹스너츠 먹방 해조요

485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4:41:21

>>481 청윤이는 들러붙고 정하는 미는 전개 재밌겠네요..!

재무청윤 : 참.. 아쉽네? 둘이 같이 다니면 확실히 좋을탠데 말야~.

재무청윤 : 아, 은우 총수께서 그러셨어? 괜찮아~ 그분은 날 신뢰하고 계시니까. 아아 이건 나도 그만큼 그분을 신뢰한다는 뜻도 있고!

486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41:25

동월이 맨정신으로 이러는거 감탄만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후에 이경이랑 경진이 동월이 시야에 잡힐 때마다 서로 눈빛교환 할거 같음
'너도?'
'나도.'

487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42:50

캡틴캡틴 어서와~ 웹박 확인 가능할까?

48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44:24

>>475 사실 난 퇴치해야 할 요괴가 맞아서 그릏다... 자꾸만 오토타게팅이 나한테 쪼여지는 거다... (죤)

>>476 기여어~~~~~~~ 와랄랄라 하고싶지만... (뽀요뽀요)

>>480 호에에, 알아서 쟁취하라는 거지? :3c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483 오히려 좋아. (?)
마치 평화로움 속엔 이변이 없기에 이변을 찾으려고 안달난 사람같자너.

489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44:27

>>475 스읍 이 말을 보니까 뭔가 경진이에게 미안한 짓을 한 거 같은데(비설을 본다)(안 본다)
따까리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경진이가 담뱃불 붙여주는 거 부담스러워서 금연할 것() 경진이가 그러면 여러모로 한숨을 쉴 거 같아요. 이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별 의미는 없을..까?

>>480 굳이 둘이서 돌아다녀야 할까?

저지먼트 총출동 대환장파티는 안될까?????

>>482 흐음..

.dice 1 2. = 2
1 가능
2 무리

490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44:48

캡틴 어서와~~ 그리고 잘가~~

491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45:20

>>452
(끄덕)

>>476
고마워오ㅠㅠ
>>485
정하이사 : ...(한숨)뭐, 그건 그렇고. 이번주 저녁에 시간 되십니까? 맛있는 중식당 하나 찾았는데 같이 갈까 해서요. 물론 오해사긴 싫으니까, 저기 세은이도 데려갈겁니다만.

같이 사적으로는 나름 선그은거 아니라는 스탠스를 취합니다!

492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45:28

>>489 에..
그럼 위로 쏘는 건?
.dice 1 2. = 2
1 가능
2 무리

493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45:56

다갓 니가 뭘 알아

동월주 이경이가 동월이 진짜 맞춰도 되나요()

494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4:46:41

>>4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한양이 진짜 건달이 돼버렸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오 쿨뷰티.... :0 (오오)

>>4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동월이.... 납득할만한 결과물로도 안말리면 테스트는 안멈출텐데... (옆눈)

>>470 동월 : (깡!) 나 없으면 누가 이것들 다 만들어? (깡!)
동월 : 내가 손 덜어주는 만큼 일거리 던져주는거야. (아님)

>>475 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심하게 긁지는 않죠 그래도 경진인데 (?)
확률조작이라니 경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잃고서)아!!!! 왜 또 왜!!!!!!!!!!!!! (난장) 이거 테스트 필요한거 아냐!?!?!!!?! (무기 꺼냄)

49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47:44

>>491 민트초코는 좋아하지만 파인애플 피자는 싫어한다라...
아이덴티티 확실하구먼.
정하 너어는 소시민이 맞다!!!! (대뜸)

496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48:31

>>475
서류떼러 왔다가, 여자 끼고있는 경진이 보고 한숨 푹 쉬고 "적당히 하세요. 뼈삭습니다" 같은말 하고 가지 않을까(적폐임)

497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4:49:27

>>488 사실 맞다(??)
괴이속에서 끔찍한 일만 되풀이하기에 일상 속에서 행복한 이변을 찾고 싶어하는 것.
그렇기에 자신이 망가지는 것 따위는 안중에 없다. 그저 행복하면 됨.

>>4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입니다!!!!!!!!!!!! 근데 동월이 자기한테 똑바로 오면 칼로 베어내든 쳐내든 합니다!!!!!!!!!!!!!

498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4:49:47

>>486 피해자 모임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4:49:50

>>488 애린주가 요괴라면 구미호일 것이야 난 여우 좋아하거든 (빗빗)

>>489 경진이에게 미안할 일은 없다 얘 골절/탈골 시키는 것만 아니면 다 괭찮아 (사유: 뼈 뽀개지면 저지먼트 활동 몬함) 비설 풀릴 날을 기대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스러워서 금연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의문의 선행... 싫다카면 어, 알아. 이러고 계속 함()

갑자기 동월이 진짜로 맞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4:51:35

>>491 재무청윤 : 중식당이면 볶음밥!! ...아.. 너무 들떴네.. 어쨌든 좋아! (..볶음밥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누구랑 같이 먹는다는 건지 까먹었는데 뭐, 괜찮겠지)

>>492 그 전에 화살 묘기 오디션 하다가 머리에 화살 맞추는 영상이 생각나네요. 처음 봤을때 충격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클럽 뭐 그런데 광고였다고..

501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51:57

아무튼 무리라고 하는 다갓... :3c...
가끔 노잼인 친구야 다이스는...

>>494 무슨 소리야...?
테스트는 멈추지 않아. 케이크가 바닥날 때까지. =)

물론 농담이구 그럴때면 점례가 월월이를 테스트하지 않을가... (머리 꽁)(조용히 하세요)

502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54:20

>>495
구럼! 확신의 소시민이지!!!!
>>500
거기서도 볶음밥 집착광공인건 똑같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넘모 귀여운 모멘트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1
다이스는 극복하는것입니다

503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4:55:18

>>502 볶음밥은 오프 더 레코드나 2P AU가 이닌 이상 청윤이를 계속 쫓아다닐거랍니다!

504 ◆TMmm6tsoPA (C8Ad2WoVHU)

2023-11-22 (水) 14:57:46

정하주 웹박수 확인을 했는데 이 전개대로라면 은우가 모두와 원플, 차후 자기가 물러나는 한이 있거나 죽는 한이 있어도 말없이 혼자 가서 개박살을 내놓을 것 같기 때문에 힘들것 같네요. (사르륵)

505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4:58:42

쓰으읍...그럼 스토리적 당위성 없이 그냥 빠져야하는건가...아쉽다...!

50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4:59:09

>>486 누가봐도 된통 당했던 사람들 모먼트... 🤔🤔🤔🤔🤔

>>497 🤔🤔🤔🤔🤔🤔
들었지 점례야? 월월이 행복해지게 도와주렴.
어허, 스읍. 아냐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냐. (?)

>>499 오이잉, 난 퐉스하곤 거리가 먼뎅... :3c
하지만 경진주가 원한다면야 머~~~~~

507 이경 - 동월 (wUDdEsSh.s)

2023-11-22 (水) 15:00:31

“아.. 저 그런 거 본 적 있어요. 인첨공 배경으로 씨구려 CG 떡칠한 거.”

한창 표정 연습한다고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할 때의 이야기였다. 인첨공을 배경으로 한 도시 밖의 영화라길래 궁금해서 봤는데, 졸작이었다. 20년 정도 미래의 도시이긴 한데 작품에서는 너무 미래적으로 그려놨고 CG는 어색하기 짝이 없고.. 느와르인데 묘하게 소년만화 맛이 나고.. 소년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무리수인 거 아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말을 더듬은 시점에서 실수한 게 맞다는 확신이 선 이경은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이 기회를 붙잡지 못한다면 활대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갈 것이다.
그런데 저 표정, 짤방의 기믹을 지키는 것일까 아니면 본심일까. 소년과 비슷한 백색 눈이 참 맑은데 불길할 정도로 어둑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일단 광기가 섞인 건 맞는 모양이었다.
누가 도핑테스트를 이렇게 하나..

“도핑테스트가 아니지 않나요.”

달려간 동월이 과녁 뒤에서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이경이 표정을 지웠다. 어차피 보이지 않을 것이니 좀 편하게 행동한 것이다. 이게 뭔가 싶지만, 동시에 쏘지 않으면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으므로, 소년은 활을 들었다.

“어휴..”

하얀 소년은 한숨을 내쉬면서- 촉이 없는 뭉툭하고 가벼운 화살을 시위에 걸었다. 그리고 종이비행기 하나를 날려 바람을 가늠하고, 활을 높이, 하늘을 향해 겨누었다. 바람, 좋고. 맞는다고 다치지는 않을 가볍고 뭉툭한 화살, 괜찮다. 보통은 하지 않는 짓이다보니 집중하여 궤적을 세심하게 고른다. 일반적인 활보다 장력이 강한 특제 활이 당겨진 반동을 이용해 화살을 높이 띄웠다. 바람의 영향을 받은 채,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추락하여- 분명 과녁 너머 동월의 정수리에 안착할 것이다.

50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5:03:48

>>504-505 머여, 무슨 거래가 오간겨.
저, 신경쓰여요.

설마 정하가 트롤링 할거같다는 그거?

509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5:04:20

>>508
아니~ 그건 이미 끝났고...으음...그냥 정하 반죽여놓고 3주간 결석해도 되냐는 이야기?

510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5:04:32

>>497 그래서 머리 위에서 옵니다

>>499 괜찮아 경진이에게는 물리적 피해도 정신적 피해도 없을 거야! 이건 확신해요!
나 이경이가 경진이 카지노에 종종 간다고 하려고 했는데(도박은 아니고 그냥 확인차) 왜 안 갈 거 같지
그래도 이경이도..경진이 아낄거야........

맞추고 싶었다..

>>500 볶음밥 광공은 달라지지 않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심의 볶음밥 사랑
그곳은 광고고 여기는 상판이니 아무튼 가능!()

>>504-505 (대체 뭐길래..?)

511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5:04:59

>>509 오

저지먼트 총출동이겠는데.

512 ◆TMmm6tsoPA (C8Ad2WoVHU)

2023-11-22 (水) 15:06:22

그냥 반 죽는 정도가 아니었을텐데...(빤히)
아무튼 그런 사태가 사전에 벌어지면 은우는 바로 혼자서 가버릴것 같으니 안된다는 것이에요. 걍 현장에 있었다고 치죠!

513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06:41

>>509 아이고.. 청윤이보다 심한 부상 입으면 청윤이 울거에요(?)

51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5:07:41

>>509 그게 더 신경쓰이는데...

515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09:55

>>501 어째서 케이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온 세상이 케이크야.... (?)
한대 맞으면 툴툴거리면서도 완성된거 한쪽에 잘 정돈해둘것....
>>506 점례가 도와준다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겠는...데......
대체 뭘 하길래요...? (벌벌) (슬금슬금)

>>510 (어질) 동월아 할 수 있냐....
.dice 1 3. = 1
1. 해냈다!
2. 될리가.
3. 손으로 잡았다!?

516 히든히어로즈 에필로그 Part 1.◆7JUU.4JWbs (.WCJPXJHdY)

2023-11-22 (水) 15:10:03

- 에필로그

토요일 저녁. 히든 히어로즈가 방영되는 시간이었다.
오늘은 목화고 저지먼트가 나오는 3화가 나오는 날.

서한양은 바닥에 앉아서 TV를 켰다. 이제 막 방송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우리애들 잘 나왔으려나."

[ 첫 장면. 목화고의 강당이 나옵니다. 학생회장 주인공이 연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강당의 정문에서 심상치 않은 이가 등장하네요. 양갈레 머리, 짙은 화장과 수염, 팔부분이 찢어진 교복, 치마 그리고 엄청난 근육질. 그리고 남자입니다. 목화고의 학생회장 역할이었습니다.

"꺄아아아악!!!!!!!"

학생회장을 보고 경악한 이럭와 서성운의 비명이 들리네요. 특히 이레는 학생회장을 보자, 두 눈을 가리면서 비명을 크게 지르고 있었습니다.

"갈!!!!!! 우리학생을 괴롭히다니. 이 자매결연.. 목숨을 걸고 끊어낼 것이야!!!!!"

학생회장은 이레와 성운의 비명이 주인공의 짓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대로 날아가서 화려한 드롭킥을 주인공에게 날립니다. 학생회장 주인공은 목화고 학생회장의 드롭킥을 막아내고, 두 다리를 잡습니다! 그대로 몸을 회전시키면서 자이언트 스윙(?)을 합니다!

목화고 학생회장의 육중한 몸을 빠르게 회전시키는 주인공. 중간에 다리를 놔버립니다. 목화고 학생회장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먼서 성운이 앞에서 쓰러지는군요.

"자네가 나를 이어서..저 녀석에게 복수를.."

"제가 복장규정 잘 지키라고 했잖아요!!"

"너는 끝까지 규칙을 타령하는군..."

그렇게 서서히 눈을 감는 목화고 학생회장입니다.
학생회장을 끝내기 위해서 다가오는 주인공.
끝까지 다가오자, 학생회장은 갑자기 눈을 뜨면서 주인공의 중요부위를 주먹으로 강타합니다.

"내가 쓰러진 건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꿈쩍도 안 하네요. 주인공은 웃으면서 바지를 스스로 벗습니다. 강철팬티를 입었네요.

"이 강철팬티는 자그마치 20kg. 너의 주먹 따위로는 안 뚫려."

과도한 어지러움에 이레가 현기증을 앓기 시작합니다. 성운이는 이레에게 괜찮나며 부축을 해주는데, 문자가 오군요. 수경이 보낸 빌런들의 계획입니다. 성운은 두 학회장을 진정시키고, 상황을 말해줍니다.

"우리학교는 내가 지킨다!!! 우오오오오오!!!!!!!!!"

자신의 상의를 찢어버리며 상탈을 하는 학생회장. 강당을 뛰쳐나갑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이레는 하필 맨정신이 들자마자 본 것이 학생회장이었습니다. 그대로 입을 막고 무릎을 꿇으며 구역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레는 작게 속삭입니다.

"휴...흉물..."

아아, 이레는 쓰러져버렸습니다. 성운은 이레를 깨우려고 하지만 깨어나지 않습니다.

"일어나요...일어나라고!!!"

"이미 늦었어요. 어서 살아있는 사람이라도 살려야죠. 인원통제를 부탁할게요. 저는 갈 데가 있어서."

이렇게 첫 장면이 끝이 났습니다.

두 번째 장면은 금태양이 카페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네요. 이경과 동월이 있습니다. 히메컷의 여학생이 카페에 들어옵니다. 금태양의 자리에 앉는군요.

동월과 이경은 금태양의 자리로 다가갑니다. 동월은 화가 난 표정으로 금태양의 멱살을 잡는군요.

"이 여자는 내꺼야."

그러자, 이경이 부드럽게 말합니다.

"지금 숙녀분 앞에서 뭐 하는 짓이죠?"

"이 금발태닝양아치, 딱 봐도 남친 있는 녀석 뺏으려고 하는 거잖아."

"근데 왜 당신의 여자죠?"

"뺏어서 원래 주인한테 돌려주려는 거지."

히메컷의 여학생이 정색하며 말합니다.

"제가 무슨 물건인가요? 그리고 저 남친 없거든요?"

금태양은 당황하며 여학생에게 무엇을 마실 건지 물어봅니다. 여학생은 금태양이 마신 민트초코를 보며 표정이 굳는군요.

"설마..민트초코인가요?"

또 동월이 나서며 테이블 손바닥으로 세게 칩니다.
금태양에게 화를 내기 시작하는군요.

"민초? 너가 진짜 만악의 근원이었구나...!"

이경이 다시 나섭니다.

"이번에는 또 왜 그러시는데요."

금태양의 얼굴이 빨개지며 두 남자에게 반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동월은 테이블의 식탁보를 뒤집어버립니다.

"1080 번뇌봉!!!!!!!!"

동월의 기술과 함께 공중에는 하늘색 액체가 아름답게 튀어오릅니다-! 그리고 그 액체들은 여학생의 머리로 향하네요. 여학생은 결국 민트로 뒤집어졌습니다! 여학생은 두 주먹에 불끈 힘을 줍니다. 갑자기 교복이 찢어지기 직전처럼 팔근육이 굵어집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동월과 이경보다 훨씬 굵어지네요.

"이것들이 보자보자하니깐.."

동월을 째려보며 말합니다.

"너부터 박살내주마. 다음은 흰 머리, 자네 차례야."

땅이 흔들리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동월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려고 합니다.

"가녀린 신사 앞에서 뭐 하는 짓이야?!"

금태양이 여학생의 주먹을 손으로 잡으면서 막습니다.

"묻겠다. 이렇게 남자를 밝히는 녀석이라면. 나와의 소개팅은 왜 한 것이냐?"

"흥. 너가 '그 조직'의 일원인 걸 알고 있어서. 정보를 캐내려고 하지."

동월은 여학생에게 칼을 겨누고 이경은 활을 겨눕니다. 여학생 역시 자세를 잡기 시작하는군요.

"호오.. 3대1이라.. 다수랑 싸우는 것은 오랜만이군.."

그런데 동월과 이경의 폰에서 문자가 옵니다.
수경이 보낸 빌런들의 계획이네요. 동월이 먼저 문자를 읽습니다.

"뭐? 무좀을 뿌린다고?!"

"음..많이 더러운 계획이네요."

여학생은 호쾌하게 웃으면서 모습이 점점 투명해집니다.

"하하하..이제 시작됐나보군.. 이만 물러나주지."

"이봐! 세탁비는?"

동월은 여학생에게 세탁비는 안 받아도 괜찮냐고 하네요.

"... 농협 9....."

계좌를 급하게 부르려다가 완전히 투명해져서 사라진 여학생입니다. 금태양은 둘의 어깨를 잡으며 여유롭게 말합니다.

"이쁜이들은 걱정하지 말고 쉬고 있어. 내가 다 해결할 테니깐. 그래야 나중에 나랑 만나지."

"나 남자 안 좋아해."

"저도..."

"함부로 터치해서 미안. '

이어서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한양은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그래! 다음 장면부터는 정상적이겠지!"

517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10:54

>>509 >>512 정하주 이게 무슨소리죠 해명이 필요해보이는데... 🤔🤔

>>515 이걸 해내네!!!

518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5:10:55

>>515 이걸 하네!

>>516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9 이경주 (wUDdEsSh.s)

2023-11-22 (水) 15:12:08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13:49

>>516 정상적인 부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없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16:39

>>5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레 의문의 사망...

52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5:18:00

>>516 같이 보던 성운: “·········” (절레절레)

523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18:43

>>494 역시 월햄이야 푸딩으로 맺은 동맹 피보다 진하다(?)
경진: 형님 부른 김에 제가 손 좀 봤죠. 여러 의미로. (헤헤)
그리고 돈은 돌려주는데 즐거워하는 표정이 킹받음

>>496 "안 그래도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인두겁 좋은거 쓰고 태어났는데 성병으로 버리면 아깝죠." 라면서 뻔뻔하게 여자 머리칼 손가락으로 베베 꼴듯

>>506 퐉스는 귀엽고 애린주도 귀여우니 애린주는 여우야~~~~~~~ 배 복복!!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웨 미안했던 거야! 안 와도 경진이 별 신경 안 쓸듯 하는데 가끔가다 뭐 보고할일 생기면 지가 찾아가서 간 김에 노가리 까고 유유히 떠나버릴듯() 정장 어따 버려두고 츄리닝에 쓰레빠 질질 끌고 이경이 사무실 쇼파에 누워서 푹 자고 혼자 놈
"아낄거야..." 의문이 드는 말투당...(ㅋㅋ)

524 아지주 (s8s8KDftE.)

2023-11-22 (水) 15:20:21

기업형 마퍄 썰 조아해줘서 고맙다
뇌절할까말까 고민중

52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20: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5:20:50

>>515 (짤)
귀여워... 아무리 조직에 몸을 담고 있어도 월월이는 월월이구나... (무심코 쓰다듬고 싶어지는 충동)
음... 🤔🤔🤔
점례만이 가능한 무언가? 😉😏🤭🤫😎

세상에 다이스, 이걸 하네!!!! 😲😲😲😲

>>516 세상에 모카고, 이걸 하넼ㅋㅋㅋㅋ 🤣🤣🤣🤣

527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22:05

>>524 이 맛난걸 어캐 안 좋아해 (아지주 하이!)
하... 이걸 말하다니 집착해서 풀어달라 하고 싶잖아 아기고양이 썰 더 풀어준다면 난 조아~

528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5:23:59

>>527 그럼 이 레스 앵커달고 찔러주는 사람은 해당 캐릭터 기업형 마피아 관련 티미나 썰 몇개씩 나간다
갯수는 랜덤
그리고 날조 심함

529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25:04

>>528 저요!!

53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5:25:13

>>523 대신 경진이가 양심적으로 아플 거 같아서...? 자세한 건 스포지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한 모습 보여주는 거 정말 좋아! '저렇게 다니는데도 잘생겼다는 건 반칙 아니련지.' 하고 생각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를 잘 따르고, 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그럼 아끼는 거 맞지 않나요?
이경주가 마피아 이경이 심정을 잘 모르겠어서 그래.....

>>524 뇌절하라!!!

53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5:25:36

>>528 이경이요!!!!!

532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5:26:41

>>528
푹푹푹

533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31:03

>>528 주 세 요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경진이 아지 라인 애들이랑 친할거 같다 전이 드라마에서 카지노 근처 다단계 홍보자 봐서 그런가() 근데 정작 아지랑은 데면데면해서 애들 메신저로 써서 펜팔(?)할듯 (날조 미안)

53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5:31:08

>>523 (골골골골골골골골)

>>524 원래 뇌절은 해야지 비로소 뇌절이 되는 것이야.
그러니 질러라. (당당)

535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35:00

>>528 (답레 쓰다가 헐레벌떡) 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

536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37:16

>>530 양심적으로 아프다니 이것에 관해 경진이 반응 무심코 풀뻔했다 결전의 날 다시 보자 (고오오) ㅋㅋㅋㅋㅋㅋㅋ편한 (추하다고 읽음) ㅋㅋㅋ쳐자다가 일어나서 이경이 머리 헝클고 짜장면 사달라고 함(총 맞아도 합법

아끼는거 맞...네..? 나도 마피아 경진이 심정 잘 모르겠다 뭔가 구원 당시엔 이경이한테 지 목숨도 바치겠다 이랬을거 같은데 이경이가 컷하면 네!!아니 응!! 이러고 충성심 사그라듬(??)

537 혜우주 (a5D9iVRsjM)

2023-11-22 (水) 15:37:37

(팝콘)

538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38:55

혜우주 안농~

539 동 월 - 최이경 (YQQ0SiEYTU)

2023-11-22 (水) 15:39:02

" 그래 그거.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은 영화였다. "

동월이 아무리 영화를 좋아한다고 해도, 그 정도 감성은 봐줄 수가 없었다. 그 정도면 B급도 아니고 C급이지 않은가. 영화 제작에 대해서 전무한 자신이 만들어도 그거보단 잘 만들 자신이 있었다.

" ........ "

손을 들어달라는 이경의 말에, 동월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주춤주춤 손을 올리는 듯 싶다....가,

" 에에잇 일단 가스라이팅은 맞잖아!!!!!!!!!! "

결국 인정하지 못하고 버럭 소리지른다. 이 앞에 놓인 자신의 운명이 한 대(어쩌면 두 대) 맞는 것이라는걸 알지 못했던 듯 싶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이다.

여담이지만 동월의 눈빛은, 그의 앞에 있는 순백의 소년과 동일한 하얀 시선이지만... 소년 보다는 탁한 빛을 담고 있을 것이다.

" 뭐 암튼 쏴 봐!!!!!! 내가 기깔나게 판명해주지!!!!!!!! "

호기롭게 외치긴 했는데, 어째 제대로 쏠 생각은 없는 듯이 활을 위로 쭉 치켜드는 것을 본 동월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뭐지? 진짜 도핑해서 도핑의 힘을 보여주려는건가? 라는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화살은 활시위를 떠나갔다.

" 아하, "
" 그런 거군. "

동월은 무심하게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떨어지는 화살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그게 너의 계략이렸다.

" 구 두 룡 섬九頭龍閃!!!!!!!!!!!!!!!!!!!!! "

칼집에서 떠나간 칼이 허공을 향해 쇄도하고, 이경이 쏘아올린 작은 화살과 맞닥뜨린다. 화살촉과 칼날이 만나는 기묘한 소리가 울리나 싶더니, 화살은 그대로 두쪽으로 갈라져 바닥에 퍼벅, 하고 박혔다.

" 도핑 의혹을 숨기기 위해 감독관을 죽이려 들다니!!!!!!!!!!!!!!!! "

니가 쏘라매

540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5:40:47

>>537 (담쓰담쓰담쓰담쓰)
아뇽 혜우주~~~

541 아지주 (72.KxOYKNM)

2023-11-22 (水) 15:42:29

청윤

이 세계에서는 청윤이 아버지는 경찰이었으나 사망한 것으로(미안) 사망과 관련한 의혹이나 고민으로 마피아로 전향했을 것 같다는 생각. 경찰과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면 조직 내 인물들이 청윤을 찾으나 의외로 청윤은 경찰에 인맥이 있다기보단 척을 지고 있어서 자칫 형사처벌 잘못 매겨지면 청윤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음

다만 경찰측에 있지만 청윤에게로 정보 빼돌려주는 스파이라고 할까 인맥이 몇명 있을 것 같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똑같이 의문을 품은 연상의 사람들. 아버지의 친구거나 선후배.

금융쪽이라 은행털이범을 청윤이랑 소수의 청윤라인 조직원들이(총합 2~3명) 사내 및 경찰측 정보망을 이용, 추적해서 조용하게 족친 적 있을 듯.

청윤은 마약이나 담배같이 공리주의에 딱히 좋지않은 마피아적 사업에는 거부감이 있을 것 같음. 약하는 조직원이나 흡연자가 금융 사업 족으로 배치되면 청윤이 아랫사람들에게 새로 들어와서 반갑다고 인사하고 담배 물고 불붙이려는데 손으로 담배만 쳐서 떨구고 얘기 계속할듯(담배피지 말란 말은 안함)


이경

활을 사용한다는 특징때문에 모함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음. 배신자가 밝혀지지 않은 조직 내분 현장에서 누군가 굳이 사망자에게 화살을 꽂아놓는다던가. 이것은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째는 이경이가 얘를 죽였으니까 이경이네를 의심해라. 두번때는 최이경을 도발하는 것.

이경이의 정보통신 1과 정하의 2 사이엔 인력이나 자원이 오가기도 하지만 회사 자체는 다르고 조직문화도 다름. 밤새도록 건물 불이 꺼지지 않고 조직원들 간에 성과 경쟁이 있는 것은 정하쪽, 불이 정시되면 많이 꺼지는 편이고 회식이나 이적 등도 강요안하는 쪽은 이경이쪽으로 생각.

이경이의 스타일을 좋아해 충성심이 강한 사람 몇 있음. 이사람들의 경우 이경이를 상사로서라기보단 사람으로서도 좋아하고 충성심이 강한 것이기 때문에 이경이 알력다툼에서 밀려나고 좌천당하거나 해도 끝까지 함께 갈 사람들일 것 같음. 이들 중 일본도 쓰는 사람 있을 것 같음.

542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42:48

>>534 헤헤 애린주 귀여워

뇌절인데 나 부실 안마의자랑 상호작용하는 애린이 보고 싶어. 안마의자 파워업 해조

543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43:14

>>518 이걸 해냈다!!! (물론 정상은 아니다)

>>526 앗, 그 케이크.... (옆눈) (도 망)
조직 월월이는 쓰다듬어도 큰 반응 안해요? (사유:자기 라인에 같이 놀만한 사람이 점례밖에 없어서)
점례만이 가능한 무언가라니 뭔가 무서운데 궁금해..... (벌벌) 하지만 난 피하지 않는다....!!!!! (?)

>>537 혜성주 어섭셔!!!!!!!!!!!!!!!! (복복이)

544 혜우주 (a5D9iVRsjM)

2023-11-22 (水) 15:44:33

(대충 잘보는중이라는 몸짓)

545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45:18

>>544 고냥이다 고냥이 (몸잡고 쭈우우욱 늘리기) 혜우주 어섭셔!!!!!!!!!!!!!!!!!!!!!

546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45:24

>>541 아지주 해석 너무 마음에 들어요!

547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45:34

>약하는 조직원이나 흡연자가 금융 사업 족으로 배치되면 청윤이 아랫사람들에게 새로 들어와서 반갑다고 인사하고 담배 물고 불붙이려는데 손으로 담배만 쳐서 떨구고 얘기 계속할듯(담배피지 말란 말은 안함)<

이거 너무 멋있어.....................

548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46:56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54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5:47:07

>>528 (조심스레) 따로 떠오르는 게 없으시면 스루해주셔도 괜찮아요..!
아참 아지주, 답레는 situplay>1597014067>820에 있어요. 혹시 못 보셨나 해서 👀 컨디션 좋으실 때 천천히 주세요

550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5:47:35

한양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1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5:48:06

하냥주 지금 조용한거 보면 다음 장면 쓰고있는거야..... (벌 써 기 대 중!)

552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5:49:44

어서오세요~!

>>536 기대하고 있겠다..
한숨 쉬면서 오히려 자기가 경진이 머리 쓰다듬은 뒤 씻고 있으라고 할까. 경진이가 키는 크고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경이보다 약하다(저기요?)

이경이가.. 마피아라고 해도 일선은 넘지 않을 것 같아서 진짜 잘 모르겠음
경진이를 포함하여 자신에게 충성하는 애들이 자신에게 완전히 속하기 보다는 자기 길 찾기를 바랄 거 같고.... 현재 하는 일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걸 아니까 제대로 하는 것과는 별개로 의욕적이지도 않을 거 같기도 하고....

>>541 무기가 너무나 특징적이라서 생기는 모함.. 의외로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을까. 깔보이면 문제가 생긴다는 건 아니까. 혹은 아예 관심도 없던가. 아니면 자기가 해놓고 이번에도 모함인 것처럼 만들어 버린다거나.
정하쪽에 야망 있는 애들이 가는 이유가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회사 화이트라면 화이트다. 정시 퇴근 보장이래 와아!
활 쓰는 대장이랑 일본도 쓰는 부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엔탈 쩐다. 이경이네는 소수정예라는 이미지가 있을 거 같아. 나는 그런거 좋아해서 기쁨.

553 정하주 (vaPmBYHJTc)

2023-11-22 (水) 15:55:08

>>541
정하는... 절대 부하를 야근시키지 않습니다.

정하이사 : ...아니, 이거 어차피 너네가 남아서 처리할 서류가 아니라니까? 니네가 열심히 일하면 결국 나도 처리할게 늘어나거든? 나도 집가고싶은데 다들 슬슬 퇴근해주면 안될까 제발?

정하이사 : ...나? 난 이것만 끝내고 퇴근할건데, 아니 니네가 퇴근해야 내가 처리할게 안생겨요. 여러분? 저기? 내말 듣고있지? 디지털보안부장님? 저기...왜 업무메신저가 8시에 오는지 진짜 궁금한데요...?

정하이사 : 아니, 내가 퇴근 안해서 니네가 못하는게 아니라! 니네가! 날! 퇴근! 못하게! 만든다고!!!!

정하이사 : ...제발 나도 정시퇴근좀 해보자...X-발...진짜... 저기 동기 이경이는 칼퇴를 하는데 난 이사를 달아도 칼퇴를 못하냐...

554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5:59:09

경진이 담배 필터 입에 물고 있다가 멀리서 청윤이 보면 바로 신발 밑창에 비벼 끄고 주먹쥐고 꽁초 숨겨서 인사 박는거 보고싶어

하,,, 날조,,,

>>552 ㅋㅋㅋㅋㅋㅋㅌㅌㅋ 181cm 반올림 70kg 성인남성이 약골 취급 받는다니 모카버스는 도대체() "나 술냄새 나?" 이러면서 지 옷 목덜미 킁킁대고 납득 후 말 들음(ㅋㅋ)

오 마피아 에유에선 성장 다 한듯 보인다? 남이 자기 떠나가는 것에 미련 없고 오히려 그러길 원한다니 과거 트라우마 다 극복한듯 보여서 맛잇어.... 의욕이 없다니 그럼 이경이는 손 씻고 자리 훌훌 털 기회 생기면 잡을 것인가 😮‍💨

555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5:59:26

>>553 정하는 약간 게으른 천재 유형이군요? 근데 하필이면 부하가 야망 넘치는 O부 유형들이라 고생하는.. 물론 조직 입장에선 이상적인 궁합이겠지만요!

556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00:18

한양

저지먼트라는 조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은우와 친우관계. 초창기부터 오른팔 역할을 했음. 그리고 초창기부터 지금같은 거대 그룹이 되기까지 그 역사를 같이 이룬 사람이기도 함. 저지먼트 조직에 애착이 강하고 의리를 중요시해 낭만파라고 칭해지기도 함. 예를 들어 서열 3~6위여서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사람도 자신과 친하다면 의리로 지원가고 할 수 있는 느낌.

한양이의 라인을 타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득만 보고 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음. 한양이는 귀신같이 알아보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함. 다만 한양이 쪽 일 볼 능력은 부족한데 그렇다고 능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면 정하 쪽으로 보내기도 할 것 같음

구성원들의 전투력이 높은편. 이건 한양이 라인 타려면 기본 전투력이 최소역량으로 요구되어서 그럼. 한양이 아래 사람들은 복장으로 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음. (한양이 라인이라는 자부심도 강할 것 같고 그걸 이래저래 화려하게 표출을 할 것 같음)

다만 이경이랑 달리 한양이 능력이랑 명성보고 붙은 애들이 많아서 거품이라고 할까 한양이가 만약에 권력을 잃는다면 떨어져나갈 사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음. 물론 한양이의 의리에 구원받았거나해서 남는 사람도 꽤 있을 것이긴 함.

신세계같은 영화였다면 한양이 분명 죽을 것 같음(미안)

557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6:02:44

신세계라니까 청윤이가 유언으로 "갈땐 가더라도.. 볶음밥 한그릇 정도는 괜찮잖아..?" 하고 청윤이 잡으러온 사람들이 볶음밥 한그릇 대접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558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6:02:45

>>523 어디서 놓쳤나 찾다가 이제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딩동맹이라니 둘이 결국 사케엔딩 맞고 대차게 망하지 않았나요 결국 성공한거 경진이거 하나 뿐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그래도 돈은 돌려주네...
동월 : 그럼 너도 반만 테스트 해주마. (무기듦)
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손날로 머리만 살짝 퉁 치고 다음에 또 오겠지...(호구)

559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16:03:21

"선배도 보셨어요? 와..."

도시 밖에서는 인첨공을 그렇게 보는 것일까 의문이 가득 생겼다. 외부로 나가는 정보가 극히 제한되고 조절되는 곳이다 보니 온갖 괴담이 다 몰리는 것일까. 예전에 잠깐 살펴보니까 그 작품 심지어 후속작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부디 이번 15주년 행사 때 직접 와서 인첨공이 어떤 곳인지 확인하고 갔으면 좋겠다. 아니면, 인첨공에서 고소를 하거나.

"시끄러워요"

결국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지 못한 1년 선배의 머리에, 소년은 활대를 휘둘렀다. 그렇게 강하게 친 건 아니겠지만 꽁! 하는 소리는 나기 충분한 위력일 것이다. 물론 명중할 경우의 이야기이긴 하다만.

"네에 네."

하늘을 향해 쏴서 목표를 맞추는 묘기. 해본 적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예 처음 하는 걸 사람에게 행할 정도로 생각 없는 사람이, 소년은 아니었다. 그냥, 모카고 양궁부와 내기 같은 것을 하다가 하게 된 것이긴 했는데.. 지금 동월이 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가벼운 활을 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야, 이걸 베네."

평소보다 훨씬 가벼운 화살이라 속력이 영 안 붙었을 것임을 감안하더라도 그것을 배는 건 대단한 일이었다. 그것도 연습 없이 실전에서 바로. 이거 동영상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려나.

그런데..

"...진짜로 기억 좀 보면 안 될까요? 걱정마세요 동월 선배. 방금 선배가 한 말 끌어올리는 것만 할게요."

저 선배는 일부러 그러는 걸까.
선배가 쏘라며요.. 하얀 소년은 무던한 얼굴로 숨을 내뱉고는, 활대를 제대로 쥔 채로 걸어갔다..

560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6:04:35

한양이는 전형적인 간부 느낌 물씬 나서 좋다... 화려하고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이 사람 너무 좋더

56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6:09:05

>>553
불이 꺼지지 않음(X)
불이 꺼지지 못함(O)

부하가 상사를 회사에 붙잡아 두는 귀한 장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이경이가 "너희 회사는 열심히 하는 거 같아. 늦게까지 불이 안 꺼지던데." 하고 별 생각 없이 말해서 본의 아니게 긁는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4 성장을 다 했다기 보다는... 상황의 특수성? 마피아라는 특성상 곧잘 목숨이 날아가고, 가만히 있다가는 어떤 방식으로 '소모'될 지 알 수 없으니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다르게 마음을 먹은 것 아닐까 싶어요. 살아있으면 언젠가 다시 불러줄 수도 있으니까.. 게다가 마피아 일 자체도 마음에 드는 쪽은 아니고.

ㅖ.
진짜 손 씻을 기회 있으면 털고 나올 것...

>>556 명성 높고 의리 있는 전통파 마피아, 적인 느낌! 여러모로 거물이라서 뒷세계에 이름이 잘 알려져 있을 거 같아
한양이 라인 타러면 능력도 필요하고, 그래서 그런가 자부심도 있고. 그야말로 엘리트 집단이다!

562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6:10:42

>>558 놓친거 아니야 내가 동월주 보지 말라고 숨긴거야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 월이도 하나 성공했잖아! 세은이도 맛나게 먹었으니까 역시 예술은 폭발이야
ㅋㅋㅋㅋ 아!!! 동월이 그래도 계속 놀러와 준다니 이 어찌나 인자한 선배인가...(흑흑) 경진이 맞으면 눈 질끈 감고 아픈척 리액션 해줌

그리고 다음에 올땐 드레스코드 안 맞는다고 놀림

563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15:30

경진

카지노 사업이 유흥이다 보니 아무래도 접대같은 것도 많이 맡겨질 것 같음 랑이네랑은 다른 쪽으로 더러운 꼴 많이보게 될듯 그런데 경진이 아랫사람들은 손대도 그냥 더러운 꼴 봤다 하고 넘기는데 경진이한테 손대려 하는 사람들은(놀랍게도 있었을 것 같음) 상대측과 척지는걸 각오하고 은우가 직접 담근 적이 있을듯

이쪽은 경비등을 위해 사설 경비업체 사람을 고용하기도 할 것 같음 한 업체(사장이 경진과 인맥이 있을듯)와 깊게 연관되어있을 수 있음

경진이 라인 사람들은 대체로 덩치가 크거나 위협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외모가 매력적인 경우 많음 첫인상에 인사부에서 탄성나오면 대개 이쪽이나 서비스(아지)쪽으로 보내짐 구분은 많아도 전투력이 강하냐 약하냐가 큰데 전투력+외모 다 갖추면 경진이쪽 외모만 갖추면 아지쪽. 경진이쪽 두고 그쪽은 독사가 많잖아~ 같은 얘기(외모는 예쁜데 독하다)도 있을 것 같음

누군가 카지노에 찾아와서 깽판놓으면 경진이가 직접 얼굴을 보고 처우를 결정할 것 같음 안보이는데서 몇대 패줄수는 있으나 담그는 건 경진이에게 데려가서 얼굴 보이기 전에는 하지않을거 같음

난 마구 적폐해석 해주는거 좋아해...

56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16:16:22

히히... 이제 으누우랑 돌렸던 일상만 위키에 추가하면 된다... 는 외출할 시간이네. 😱😱😱😱

만약 점례위키를 보다가 모브 중 한명에게서 쎄함을 느꼈다면,
아마 그 예상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A양은 쭉 A양이냐구요?
아뇨, 일단 이름은 있워오. 점례가 '소녀R'이었던 것처럼,

프로필쪽 목록은... 조만간 수정할개오... 미아내... (수척해짐)

>>542 아닌데~~~~~ 경진주가 더 귀여운데~~~~~~~
오? 😲 진동모드 점례를 보고 싶은 거구나~~~~~ 😏😏😏
점례 막 파워업 안마의자에서 발발거리면서 녹아내리고 있을듯,
(애린 : 아바바바바바바바밥)
머리카락에 덮혀있으면 안마의자의 참맛을 느낄수 없다면서 머리카락 전부 앞으로 쓸어모아서 마치 커다란 회색누에고치처럼 있을 거야...

>>543 예쓰, 그 케이크랍니다. =)
아닠ㅋㅋㅋ큐ㅠㅠㅠ 월월아... 점례가 많이 놀아준대~~~~
월월이 보고 밑에 애들하고도 같이 놀라고 하면서 뒤에서 엄마미소 짓기도 한대~~~~ (?)
하하하하~ 근데 머, 별거 없구 그냥 점례니까 점례할뿐인? 🤔🤔
궁금하면 일상에서 만나면 됩니다. 😉

56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6:17:49

>>553 이 무슨 야망있는 자들의 하극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그렇구나 그래도 부정적으로 말려들어가진 않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거 보니까 본편 이경이도 좀 보이네 :0 기회 잡아서 떠나려는 이경이 보고 잘가. 한마디만 해주고십다

566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6:18:05

>>563 경진이 라인 어떨지 보고싶어지네요(?)

>>564 애린이 귀여워..

56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6:18:27

>>528 나도 궁금하다
하지만 리라 포지션...🤔 떠오르는 게 없을거 같기도 함 영 아니다 싶음 패스해조!

568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6:19:56

>>561 청윤이라면 손털려는 이경이 보고 오히려 좋다며 "잘 가, 돌아오지 말고." 이럴 것 같기도.. 여로 쪽을 정리하는데 가장 절묘한 기회이기도 하고요!

56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6:23:11

>>563 경진이 라인 애들 꽃밭이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나도 경진이 라인 가서 눈요기()좀 할 수 있을까요(())
화려한데 날카롭고, 반짝이나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점에서 게 딱 카지노라는 느낌이 든다.
흔한 묘사지만, 장미 같기도 하고?

>>564 ..오늘도 애린이네에서는 뭔가 매운 맛이 나는 듯한..

57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6:28:13

>>562 (두둥) 경진주는 닌자인가 이걸 숨기다니.... 다음번엔 나도 경진주랑 티키타카하다가 마음속으로만 말할테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결국 '일단은 푸딩' 이잖아요.... 세은이가 레시피 달랬는데 그거 와인갖다가 불쇼해서 만든거라고 어떻게 말하지.... (옆눈)
그치만 경진이랑 놀면 재밌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한대 때릴 수 있어서 가는거임.... 경진이 조금이라도 못갈궜으면 진작에 슬롯 하나 썰렸을 것...

>>564 밑에 애들.... 던져놓으면 애들한테 갈굼당하거나 대차게 말싸움하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요... (엄마미소 파괴) 결국 중재하러 점례가 난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다.... (어질)
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가 점례 할 뿐이라.... 애린주가 말린걸 보면 뭔가 대단히 엄청날 것 같긴 한데.... (옆눈) 그래도 궁금한건 못참지!!!!!!!! 나중의 일상을 기대하마!! (대충 기다려 짤)
이시간 외출이라니! 조심히 다녀십셔!!!!!!!!!!!!!!!!

57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6:29:06

그러고보니까 이경이 혼자 활 쓰잖아요?
동월이는 기술부 쪽이고?

신세계AU에서 이경이랑 동월이 자주 만나지 않으려나....!

>>565 "그럼." 하고 담담하게 떠나지만
남은 이들이 신경 쓰여서 결국 돌아오는.....

>>568
"글쎄..."
"..내가 돌아오지 않게 만들어주면 좋겠어."

라고 하면서 여로 건들지 말라고 담담히 경고하려나 그러면... 자기 라인이었던 애들에게 몇 가지 말이랑 정보 남겨두기도 하고.
남은 자기 사람들이 신경 쓰여서 결국 돌아올 거 같기도 해서!

572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6:30:19

>>571 이경이가 걱정되어서 돌아오면 그것도 명장면일 것 같아요!

573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32:23

동월

일반 조직원 출신. 그러나 적대조직간에 대화하자 해놓고 상대편에서 페이크치고 치러온 적이 있었는데 그냥 말단이라 밖에 서있던 동월이 쳐들어온 사람들 전부 베어버리고 문연다음 안에 있는 간부들 안전 확인한 사건 이후로 빠르게 승진함. 다만 애린이 아니었으면 상무이사쯤 되었을 것.

가족 친인척 친구 중에 마피아가 없음. 진짜 일반인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 어떤 경위로 마피아가 된건지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지도.

요직을 맡긴 했는데 사실상 본인이 기술이나 무기쪽에 대해 아는 건 많이 없을 것 같음. 그러나 인복이 좋은건지 IT, 기술부가 유능하긴 함. 지능을 갖춘 사람들이 주로 오는 편.

동월과 과거에 같은 직위였는데 지금은 동월 아래 있는 사람도 많음. 질투나 이런 건 의외로 딱히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절대 충성하는것도 아니고 우정이란 느낌으로 영위되어 감.

성운

랑이에게 감복받아 랑의 소규모 조직에 속해있다가 능력과 충성심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올라옴. 랑의 라인을 타다 보니 손에 피 묻히는 일을 주로 하게 됨. 타인들과 대인관계가 나쁜 편은 아닌데 이것으로 다른 사업부 사람들 중에서 특히 성운을 두려워하거나 기피하는 사람이 꽤 있음.

랑에게 강한 충성을 보이므로 다른 간부들에게도 고분고분한 듯하나 랑에게 선 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면 끝이 좋지 않음. 랑이 머리이자 손이라면 성운이가 칼이고 다른 랑이 라인 조직원들이 차례차례 무기임

랑이보다 직접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편임. 대외적으로 무서운 소문은 있으나 얼굴은 거의 알려져있지 않음. 랑의 조직원들과는 유대가 있으나 우정은 아님.

자칫 꼬리 자르기에서 버려지는 말로 쓰일 가능성이 있음. (제가 단독으로 벌인 일이고 랑 이사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574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34:03

후 끝났나!!

좋아해줘서 고맙다 나의 적폐해석을...

575 동 월 - 최이경 (YQQ0SiEYTU)

2023-11-22 (水) 16:35:43

" 내가 그놈들 영화를 또 보면 사람이 아니다 진짜로. "

동월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 영화사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개들거는 천만 관객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안볼거다. 과거의 동월에게 영화를 모독한 죄다.

" 흥엨. "
" 쳇, 선배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졌군. "

대차게 자신의 실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그에게 이경의 활이 천벌(?)을 내린다. 동월이 이경의 머리를 약하게 내려친 것 처럼, 활에 별 힘이 담겨있진 않았다. 그래도 불만은 불만인지 작게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애초에 그 위신을 떨어트린건 자기 자신이라는걸, 알긴 할까?


" 핫하하 이 정도면 껌이지!!!!!!!!!!!! "

사실 자기도 진짜 성공할 줄은 몰랐겠지만. 아무튼 양 팔을 만세하듯이 들어올리며 승리 포즈를 취한 동월은, 아무튼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경이 다시 한 번 뇌를 헤집겠다는(?) 발언을 하자 머리를 감싸쥔다.

" 아아아안된다니까!!!!!!!!!!!!!! "

이번의 동월은 아까와 비슷한 반응이었지만, 어딘가 겁먹은 듯한 모습도 보였을까.
거리가 좀 있기도 하고, 워낙 크게 소리치는 탓에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감이 좋다면 알아차릴만 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얼마 가지 않고. 이경이 다가오자 킥킥 웃는다.

" 당연히 농담이지. 진짜 기억 관련 능력자 맞아? 활 능력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

동월은 무언가를 쏘거나, 던지거나 하는 원거리 무기완 별로 친하지 않았다. 재능 비스무리한건 있었지만...

" 이 정도면 등을 야무지게 맡길 수 있겠는데. "

어떻게 등을 맡겨야 야무진걸까? 그 대답은 본인도 모를 것이다.

57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35:57

서성운:
082 돼지고기 vs 소고기
“아무래도 돼지고기 쪽이요.”
“소고기는, 아무래도 비싸서··· 많이 못 다뤄봐서,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단호하게 고개를 젓는다.)
“게임도 그냥저냥에··· 드럼이나 좀 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동의 일환이고··· 그 외에 이렇다 할 취향은 요리뿐이고, 하고 있는 운동도 다른 애들이랑 같이 노는 데에 쓸 수 있는 운동은 아니라서요······.”

127 냉장고는 하루에 몇 번 여닫을까요?
“아침저녁에 요리할 때 몇 번씩 여닫고, 오며가며 마실 걸 꺼내마시기도 하니까, 10번 안팎일 거라고 생각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과거vs현재vs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서성운: “눈은 미래에, 발은 현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이지만,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고, 미래가 없으면 현재의 이유가 없어요.”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서성운: “···어, 하키 마스크를 한 번. 재밌지 않을까요?”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서성운: “······무도회 같은 거 어려운 이야기인데요······정장이라고 해봐야, 교복밖에 없구요.”
“···동양풍 테일러샵을 봐둔 데가 있는데, 거기서 옷을 한 번 사는 게 꿈이긴 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서성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아무래도, 그날그날 참고하는 요리채널 이름이네요.”

2. 「싫어하는 사람이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
“싫어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으로 별개, 그 사람의 선행은 선행으로 별개.”
“그 선행이 제 미움을 철회할 이유가 된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제가 미워하는 사람일수록 충분히 커다란 선행이어야 할 거에요.”

3.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아직 아무도 모른다면?」
“제가 수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제가 해치울 거에요.”
“···하지만, 확신이 들지 않고, 딱히 비밀로 할 이유가 없다면 주변 사람이나 선배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이나 도움을 구할 거에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7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36:51

>>573
>>>제가 단독으로 벌인 일이고 랑 이사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AU캐해는 무적이고 아지주는 신이다

57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6:40:24

>>571
"내가..."
"돌아오지 않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활 들고 오는 장면..!
근데 상대가 청윤이는 아니면 좋겠어..

>>573 여기서도 동월이는 소드마스터다. 그리고 이런 말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동월이 자기가 쓰는 검 갈치라고 부른다던ㄱ(읍읍읍읍)
마피아가 어째서 되었을까.... 여기서도 괴이가 뭔가를 했나?? 기술쪽인데 무력 높은 대장이라는 점에서 소년만화같(읍읍!)

성운이 일 할 때랑 평소랑 갭이 무척 심햇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무도 성운이 정체에 대해서 감을 못 잡는 거지.... 근데 왜 마지막에 앞날을 어둡게 만드시나요... 꼬리 자르기에 희생 당한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구해주러 온다는 뽕맛을 위해성니가??

>>576 전체적으로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게 성운이의 주부력(?)을 볼 수 있다. 소고기 잔뜩 사주고 싶기도 하고. 이걸로 마음껏 연습하렴!
성운이 취향은 동양풍인가? 우연이다 나도 그런데...(슬금슬금 다가감)(잡혀감)
싫어하는 사람이 성운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걸 보고싶으면 제가 나쁜 걸까요..(질질질..)

579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16:40:37

맛있따 헤헤

580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6:41:48

>>573 맛 있 다!!!!!!!!!!!!!!!!!!!! (냠념냠념냠념냠념)
와 킬포가 몇개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싹다 베어버림< >일반인 출신< >인복 좋음< >우정으로 영위< 진짜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습니다 선생님.... 아지주 캐해는 레전드다..... 언젠가 느와르 AU 뜨면 이 설정 써버릴거다 말리지마!!!!!!!!!!!! (아지주:쓰지마)

581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42:56

리라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거하게 사고치거나 하지 않으면 마피아로서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음. 리라의 성향 보면 군기잡거나 위계질서 심하게 있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음. 연예인이 사고치면 랑이의 인맥을 빌리기도 해서 기자들과 어떻게 저렇게 해결하는 바람에 랑이 쪽과 친분이 있는 편.

일반 연예인(아이돌) 출신. 이 세계관에서는 스토커는 진작에 제거당해 없습니다

사업에 대해서는 수완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운이 좋고 세은이가 관리를 도와주는 것도 있어서 유지가 되고 있을 것 같음.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저지먼트 그룹의 주력 사업이 아니긴 할 것 같음.(규모가 아주 크진 않음 그래도 네임드 몇명과 아직 무명인 몇명 있는 느낌)

일반인 출신이라 다른 간부나 다른 라인 소속 조직원들과 공적으로 친해지기 쉽지않음. (다른 라인들에서 사람 담그고 왔어도 정리되었다고만 말해서 정획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체를 모를 수 있음.) 그러나 사적으로는 친분이 강할 수 있음. 둘이서 어제 케이크 먹고 왔어도 오늘 회사에서 만나면 웃음기 없이 악수할 수 있다는 것임.

58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44:04

>>573
“부장님, 저를 그렇게 보셔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많지 않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유압계통의 문제」로 인한 「단순사고」”
“제가 사건 현장에 가까이 있었던 건 「우연의 일치」라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의 전부입니다.”
“···저는 현지인에게 뱅에돔 포인트를 추천받았을 뿐인걸요.”

583 아지주 (o9dYkaTKjo)

2023-11-22 (水) 16:44:16

쓰는건 말리지 않아 ㅋㅋㅋㅋ 좋아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584 ◆TMmm6tsoPA (C8Ad2WoVHU)

2023-11-22 (水) 16:45:57

여러분들의 썰들 매우 맛있게 념념합니다.
마피아AU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죠. 저지먼트 내에서도 부장 라인, 부부장 라인, 독립라인. 이렇게 있을지도요.

부장 라인 매우 적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일단 세은이는 부장 라인이겠지만? (사르륵)

58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6:47:23

만약 마피아AU하면 여로땅 매우 행복해할 거 같은데... (: 답레 가져올게 랑주!!

58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47:25

>>578 저번에도 보여드렸었지요 👀
그리고 아마 성운이는 자기가 먼저 희생을 자처하는 쪽이라... 이경이만큼은 아니지만, 성운이도 자신을 패 취급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587 아지주 (HYxbMcY07A)

2023-11-22 (水) 16:50:31

은우라인이 따로 표기가 없는건 당연하지만
라인으로 치면 간부들이 사실상 다 은우라인이라 그렇다

아지는 자기라인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고
새로 들어온 말단한테도 신경써주고 기억해주고 하는 타입
근데 그런다고 관리가 잘 되는건 아니라서
아지라인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사업분야 관리할땐 아지 말은 걸러들어야 함

588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6:50:36

>>566 청윤이도 안마의자에서 발발거려조!!!!!!! (?)

>>569 단맛 짠맛 매운맛 쓴맛 신맛 떮은맛 다 나는~~~ (??)
늘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사족이지만, 점례는 주변 사람들의 언행을 답습하는 스타일이니까, 😉

>>570 🤔🤔🤔🤔🤔🤔🤔🤔🤔🤔🤔🤔
어째서다요... (엄마미소 파괴)(화난엄마미소 장착)
그렇군아! 점례가 밑에 애들 기강을 잡으란 거군아~~~~~~ (아님)(때찌)
대단히 엄청난 별거 아님! 히히, 물논 월월이 반응이 어떨진 몰?루

애앵... 나가기 시러오... (이미 나와있음)(고통!)

58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6:50:49

다른 라인들에서 사람 담그고 왔어도 정리되었다고만 말해서 정획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체를 모를 수 있음.

둘이서 어제 케이크 먹고 왔어도 오늘 회사에서 만나면 웃음기 없이 악수할 수 있다는 것임.

진짜미치도록좋다.............. 아지주 천재야?? 저거 올리고 잠깐 딴거하러 갔었는데 돌아오니까 이런 대박좋은설정이............ 나 너무 행복해 박호수 깔끔하게 처리당해 있는 것도 좋고 공적으로 친해지기 쉽지않은것도 좋음
쵝오.

온 사람들 어서오는거야!! 나 저녁때까지 계속 왔다갔다 할거같아서 인사 안해줘도 돼!!

59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6:55:10

>>581 리라! 회사의 어둡고 피냄새 나는 면모는 잘은 모른다는 점이 정말로 좋다! 어떻게 운영하고 나아가고는 있지만 잘못하면 지뢰를 밟을 거 같아서 걱정이 돼! 적대 조직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고....

>>586 전에 본 적 있다!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예쁘다!()
자기 자신을 패 취급 하는 건 이경이보다는 여로(소곤)
성운이나 여로나 조금 더 자신을 아껴야한다고 생각해..

591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16:55:19

"얼른 주워서 먼지 털고 다시 달면 되겠네요."

동월의 머리를 가볍게 가격한 활을, 천을 꺼내 조심히 닦아내며 소년은 태연하게 말했다. 그 위신, 본인이 이런저런 소리를 하면서 직접 내던지신 거라는 건 아십니까. 작게 투덜거리는 소리도 바닥에 있는지 아직 잘 매달린 지 모를 동월의 위신에도 별반 신경 쓰지 않았다.

"축하드려요~ 아 나중에 사람 불러서 한 번 더 해볼까요?"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면 어떤 반응이 올까. '무슨 능력자냐'는 질문에 '주작하지 말라'는 말까지, 소년은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소년이 곡사로 쏜 화살이 정확하게 정수리로 떨어지는 것이나 그것을 동월이 베어낸 것이나 일반적인 광경은 아닐 터였으니.

"..."

하얀 소년은 고개를 갸웃, 했다. 그의 반응이 다소 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늘 잊히고 싶어하지 아니하고. 언제나, 어둑한 과거에 묻혀 살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었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 지는 알 수 없는 게 당연했지만.
소년이 다가오자 태연하게 킥킥거리지만
그야 모른다. 가면은 소년 역시도 쓸 수 있는 것 아닌가.

"활을 잘 쏘는 능력이 어딘가에는 있겠지만.. 일단 저는 아니네요. 있으면 능력을 바꾸고 싶기는 해요."

집중력이나 궤도 예상이나.. 그런 능력이면 활을 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도 동시에, 그런 능력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었다.

"칭찬이죠? 그렇게 들을게요."

야무지게 등을 맡긴다는 말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소년은 가장 무난한 대답을 고를 수 있었다.

592 아지주 (B4rZ/OyiLc)

2023-11-22 (水) 16:56:41

성운주 답레는 퇴근하고 밥먹고 이것저것 좀 하도 밤에 줄 수 있을 듯!!

59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57:56

>>590 (스안분의 자수현장입니다.)
이경이 여로 둘중에 누구였더라 시트스레에는 안나와있는데...!!! 하다가 찍었는데 이걸 이렇게 딱걸렸네요...

594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6:58:11

>>592 천천히 주세요~

595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6:58:56

>>573 >>>다만 애린이 아니었으면 상무이사쯤 되었을 것.<<<

매우 신경쓰이는 것...

596 류화주 (4.JLYjGARA)

2023-11-22 (水) 17:04:50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그 약이 벌어와주는 돈 때문에 합성허브 제조를 멈출 수 없는... (?) 그런 적폐 망상을 하며 갱신해요.

597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7:05:50

>>583 그렇다면 언젠간 꼭 써버릴테다. 기다려라 아지아지주. 당신의 설정으로 신나게 놀아버릴테다. (??)

>>588 그야 열심히 만든 무기들 뿌러먹는 상사한테 좋은 말 나오기가....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가 기강 잡으면 옆에서 (신 난 다!) 표정 지으면서 행복해할 것. (그리고 점례가 나가면 또 말싸움 시작...)
으으읔, 궁금하니까 다음 일상까지 숨참는다. (흐 읍!)
할 일이 있으신거라면 얼른 끝내고 귀가하도록 합시다... (복복복) 나는..... (퇴근시계 본다) (남은시간 1시간, 체감시간 1년) (눈물)

598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05:55

>>596 류화주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599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7:06:46

>>596 류화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류화야.... 그러다가 걸려서 윗사람들한테 혼나는 건가요? (?)

60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7:08:22

류화주 어서오세요!!

동월주 일하면서 일상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1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7:08:26

>>563 마지막으로 레스 쓰고 양치질 하고 왔는데 야 이집 맛집이네

해석 진짜 맛깔난다,,, 그리고 경진이 썰 풀어주는거에 은우 출현은 상상도 못했다 송사리 싸움에 고래가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 모럴 애매해진다 경진이 험한 꼴 본 애들 접대 끝나고 따로 불러서 케어 해주고 휴가 줘서 집에 보낼듯.. 얘한테 손 댄다니 간땡이가 얼마나 부어야() 그리고 난 왜 경진이가 앵간해선 군말 없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지

ㅋㅋㅋㅋㅋㅋ 경진이랑 아지 라인 둘 다 아이돌이구나! 회식하면 진짜 개안하겠다 진미다.........독사 얘기 너무 좋은데 경진이 그거 의식하고 뱀 모양 반지 왼약지에 끼고 다닐듯 원래 깡패는 이런게 멋이잖아. 연관된 경비업 왠지 너무 맛잇다 경진이 이 연으로 손 씻어보려다 다 망해서 나락가는거 생각나()

카지노 체계 잘 된 것도, 지 위주로 다 돌아가는 것도 캐해 너무 잘해줬다 아지주 내 구글계정 해킹했지!! 장문 썰 이렇게 많이 풀어줘서 고마워 이 썰로 겨울을 날게 사랑해 (꼬오오옥)

>>570 놀라운 사실 말해줄까. 나 가끔 머릿속으로만 남의 레스에 앵커 걸고 답해. 난 동월주를 앞서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오답도 답이고 (후략) 그러므로 일단 푸딩인 것도 어엿한 푸딩팸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알콜로 빚은 작품이라고 말하면 경진이랑 동월이 사이좋게 시말서 나눠써야해... 세은아 미안하다 레시피 평생 모르고 있어라.
재밌다니!!! 이건 예상 못한 답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이건 갈구는게 아니라 타당한 거잖아 경진이 백대 때려도 돼! ㅋㅋ 아 머신 부수는 동월이 보고 싶당. 동월이 머신 썰면 그거 사진 찍어서 애린이한테 보낼 것이다. 캡션 - [그쪽 이사님 제 영업방해 중이세요]

>>571 아 너무 슬퍼 이경이 돌아오면 경진이 죽어있었으면 좋겠어(???????)

>>573 동월이는 미스테리한게 너무 캐릭터에 잘 맞는다... 성운이는 체스말 취급인게 너무 슬프고...

602 아지주 (FPCg.awSNk)

2023-11-22 (水) 17:09:07

>>595 애린이는... 마피아 출신에
재능충(?)일거라는 적폐망상을 했기 때무네(?)

603 ◆TMmm6tsoPA (C8Ad2WoVHU)

2023-11-22 (水) 17:09:19

웹박수 확인했어요. 가능합니다.

604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7:10:45

류화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상쾌!)

605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7:11:25

사업분야 관리할땐 아지 말은 걸러들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야,,ㅋㅋㅋㅋ큐ㅠ

온사람 모두 안녕 가는 사람 잘가~~ 동월주는 일하던 중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동월주 월루해여!

606 아지주 (Rb6Rr7c8T6)

2023-11-22 (水) 17:14:10

그생각했음

마피아 출신에 빠방한 (살해)경력과 재능을 타고난 애린이한테 맡길까 논의되고있을때
애린이가 자기는 하기싫다며 지나가던 동월이를 끌어와서 방패삼아서(?)
동월이... 나쁘지 않은데? 나쁘지 않아(수군수군) 그래 저번에 그런 공훈을 세웠으니 그에 상ㅇ으하는 보상을 줄때도 됐지 일반인 출신이지만 충성도야 그걸로 입증되었지...
이런 얘기 나와서
동월이가 원하지 않던 요직 앉게 되어버린 느낌

607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17:02

>>597 않잌ㅋㅋㅋ 또 싸우는 거냐궄ㅋㅋㅋ 🤣🤣🤣🤣(환장!)
ㄴㅇ0ㅇㄱ 월월주가 '라고 쓰여있는데요?' 가 되었서! (?)

퇴근... (복복복복복복복복) 살아남으렴!!!!!!
근데 정작 나도 7시즈음이나 되어서야 집 도착하려나... 😵‍💫😵‍💫😵‍💫

608 류화주 (4.JLYjGARA)

2023-11-22 (水) 17:17:05

>>599 응. 결국 꼬리가 길어 밟혀 들통나고, 불려가 얻어 맞고선 어차피 돈 벌어주면 그만 아니었냐면서 세상 추악하니, 열등감을 표하면서 억울해 하겠네요. (??)

609 경진주 (P1k8cYCVtw)

2023-11-22 (水) 17:19:46

>>608 류화주 엇솨~ 아니 죄책감에 시달리는 마피아 너무 좋아... 근데 얻어맞는다니 아 우리 왕자님 누가 쳐!!!! 너무 슬프다 ,,,

610 동 월 - 최이경 (YQQ0SiEYTU)

2023-11-22 (水) 17:20:42

" 돼썸마. 어차피 위신같은거 회복되기도 하고, 사실 필요도 없거덩. "

선배의 위신이라니 그게 뭐냐. 뭐 물론 밑에 애들이 우러러봐주고 동경한다면야 기분은 좋겠지만, 그래서야 친해지기가 힘들잖아 친해지기가. 동월은 무엇보다 친밀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친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행동들이 있고, 적당한 선넘음은 적절하게 대처하거나 주의를 주는 선에서 끝낼 수 있다.

" 사람은 뭐하러 불러? 혹시나 영상 찍을거라면.... "

일순 동월의 표정이 차갑게 변했다. 그렇다. 동월은 자기 사진발 안받는다며 셀카도 안찍는 녀석인 것이다. 남이 찍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 그런 녀석의 앞에서 영상을 찍는다고 하는것ㅇ

" 좋아. 낫배드. "

좋단다.

" 진짜 아니야? 미치긴 했네. "
" 엉? 뭐하러 능력을 바꿔? 이미 그정도면 최고점 아냐? "
" 능력에만 의존하면 감 잃을 것 같은데. "

최대한 빠르게 겁먹은 모습을 지워낸 동월이 솔직한 감상을 뱉었다. 이경에게 부족한 점이 있나? 물론 다급한 상황에선 저 미친 조준력이 살짝 떨어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저 정도라면 이미 능력 없이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본다.

" 뭐야, 자신감 부족한건 아니지? "

짐짓 걱정되는 목소리로 물었을 것이다.

" 칭찬이긴 하지. 막 진짜 호크아이처럼 바람도 읽고 그러냐? "

아까 종이비행기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해서, 동월은 두근두근하며 물었다.

611 아지주 (L9CzivNbpc)

2023-11-22 (水) 17:21:05

>>601 은우가 나오는 게
내가 상상한 상황이 접대 잘못하면 경찰측이랑 척지는거 그런거 생각했음
은우가 직접 접대에 나설필요까지는 없지만 경찰측이랑 트러블날 가능성이 높은 거
은우가 눈 감고 넘어가면 조직이야 조용히 이득보겠지만
은우가 손해를 감수하고도 자기 사람들 그것도 간부를 건드리는걸 가만두고볼거같지 않았다는 적폐

612 동월주 (YQQ0SiEYTU)

2023-11-22 (水) 17:28:11

>>600 >>605 핫하하 내가 바로 월루 장인이다!!!!!!!!!!! (끌려감) 저 일 별로 안어려워서 이 정도 짬 내면서 일처리 하는것도 충분하다구욧 XD 내가 바로 월루3세다!!!!!!!!!!! (아님)

>>60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러고 있는 사람이 있을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푸딩팸은 좋은데 둘이 나란히 시말서 쓰고있으면 뭔가 싸울것 같다.... (동월:니탓이잖아!!!!!) (경진:선배 탓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요 백대나 때리면 다음날에 아파서 때릴 데가 없잖아... (?)
월월이 사진 찍히는 것 따위 무섭지 않다 근데 물어내는건 또 무서워서 점례한테 고쳐달라고 할지도 (??) (애린:이건좀;;)

>>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는 사실 허수아비 아닌거냐며(...) 정작 자기는 원하지 않았는데 고속승진.... (흐릿)

>>607 얘는 아랫사람들 (아지주가 말한 대로)친구 대하듯이 대할거라 이런일 부지기수.... 점례야 너가 이해하렴... (이마짚)
(과도한 숨참음으로 사망) (죽으면 오레오 옆에 묻어줘....) (안됨)

애린주도 바쁘시군.... (맞복복복복복복) 우리 현생을 이겨내고 따뜻한 이불로 귀환하자구요...!!!!!!!!!!!!

>>608 흑흑흑 누가 류화한테 그런 일 줫어 열등감이라니ㅠㅠㅠㅠㅠㅠ (복복복복복) 그래도... 모카고처럼 조직 안떠나고 잘 남아서 회복 하겠죠...?

613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28:17

>>602 ㄴㅇ0ㅇㄱ 점례 마퍄출신이엇서???
재능충... 🤔🤔🤔🤔🤔🤔🤔 일단 지능과 능지를 오가는 캐릭터긴 하지...?
맛난 적폐 함냐~~~~~~ (아지주 먹음)

캡틴의 웹박이 가능을 언급했고 성운주는 상쾌하다! (?)

614 아지주 (r2rb0JcGHE)

2023-11-22 (水) 17:32:24

경진이 라인탔다고 할만한 이경이가 나서기엔 중대사항이고(조직 전체가 척질수도 있으니)
한양이 라인 탔으면 한양이가 은우대신 나왔을 것임

>>613 스킬아웃 출신이라서(?)

615 희야주 (RH0s0fIhvw)

2023-11-22 (水) 17:34:08

징글벨 징글벨(갱신이란 뜻)

616 아지주 (NocFbOw98w)

2023-11-22 (水) 17:38:45

희야주 하이

617 수경주 (eLp7RZh5vw)

2023-11-22 (水) 17:39:25

어쩐지 멍하고 지하철에서 반쯤 기절하고 그러더라니. 이마가 37.9면 높은 거군요.(한 0.2~3도 더해야한다카더라)

au썰 즐거워보이지만 수경주는 뻗어서 나중에 정주행해야겠네요. 수경이는.. 해주시면 좋지만 안해주셔도상관없.

다들 잠깐보고가요.

618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40:55

>>606 🤔🤔🤔🤔🤔🤔🤔🤔🤔🤔🤔
점롄데? 점롄데?(점롄데?)
삼진 점례로 승인되었습니다. 당신은 점잘알이므로 오레오 도장을 찍어드립니다. (스텀핑)
심지어 눈에 띄는 위치에 있기 싫어하는 것마저 점례...
그치만 한깔 했는데 요직에 앉지 않으면 안되는걸~~~~~~~~~~
마땅히 월월이가 앉아야 할 상석이다!!!!!

아아, 건강한 순환이다... 아지맨의 아이디어뱅크에 리스펙트!!!!

>>612 하지만 그런 와하하깨장창하하하와장창 같은 것도 좋아해~~~~~~
그리구 먼가 재밌을거 같음... 친구같은 조직 좋자너~~~~ 🤔🤔🤔
오레오 옆에라니... 역시 오레오를 천년만년 살려야... (?)

힘낸다!!!!! 애린주 힘낸다!!!!! 갔다온다!!!!!

619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43:16

>>614 호오... 과연... 🤔🤔🤔 납득했다!!!

>>615 그녀가... 그녀가 오고있어...!!!!!! 캐럴 연금을 11월 10월부터 타먹고 있다는 그녀가...!!!!!!

햐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20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17:49:28

위신 따위 필요 없다는, 탈 권위적인 사람은 표정으로 사람을 낚아내는 특기가 있는 모양이었다. 소년 역시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해서 뭐라 할 수는 없었고 할 마음도 없었으나, 일반적은 반응 상 무감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게 옳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거절할 것처럼 서늘하게 보더니 낫배드를 말하는 게, 같이 지내서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한양 부부장님이면 잘 찍어주실 거 같은데."

염동력을 통한 촬영이라니, 생각만 해도 훌륭할 것이었다. 각도, 위치, 앵글 모두 자유자제. 사진을 찍는다면 좀 신경이 쓰이겠지만 그냥 영상만을 찍는 것이라면 녹화를 눌러두고 이리저리 움직여도 괜찮았다. ...나쁘지 않은데? 저지먼트 홍보 영상을 만들게 된다면 그의 조력이 필수일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이미 써먹었을 수도..

"없어도 괜찮고, 현재 제가 필요한 건 도구로 대체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기분 나빠.
과거는 어느 날 들이닥친다. 없을 수 없으므로 소년은 가만히 상기되는 풍경에 눈을 감을 뿐이다. 목소리들은 그의 귓가를 흔든다. 이미 지나친 일이고 그에게 중요한 것은 그보다 다른 망각들이었다. 하지만 능력에 대해 생각할 때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드는 것도 있다.

"..가끔, 능력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있잖아요. 그런 거라서, 그래요."

하지만 그는 티를 내지 않고 방긋 미소를 짓는다.
그저, 누구나 한 번 정도는 해볼 법한 상상이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종이비행기의 비행 경로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죠?"

아 나중에 은우 부장님에게 부탁해서 궁술 훈련을 도와달라고 할까. 소년은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 거센 바람 속에서 목표를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이 곳은 인첨공이고, 어떠한 능력자가 앞을 가로막을 지 몰랐다. 아 청윤 선배도 도와주실 수 있으시려나?

62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7:49:47

희야주 어서오세요!

622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17:50:03

한숨 자고 저녁까지 먹고온 청윤주 복귀에요!

>>578 왠지 청윤이일 것 같...

>>588 그럴까요~ 언젠가 안마의자에 눈길이 간다면!

>>617 아이고 수경주.. 푹 쉬세요..!

623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7:51:14

>>617 세상에 수경주!!!!!! :0!!!!!
일단 집 가서 쉬는게 답인거 같아!!!!!!!
환절기 감기조심!!!!!!

624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7:51:48

>>617 으악 고열!!!
푹 쉬고 건강해져라!!!!

625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7:52:36

"어라라-"

여로는 제 몸을 끌어안는 랑의 행동에 통했구나- 싶었지만, 계속 끌어안긴 상태일 줄은 예상 못했다. 그는 긴장한 듯 몸에 힘을 줬다.

"방금 왔는데 자고 있길래요- 깨워드렸죠!"

당당하게 말한 그는 랑의 팔을 어색하게 만지려 했다.

"그, 선배.. 안 불편해요...?"

암시가 너무 세게 걸렸나? 문득, 여로가 물었다.

626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7:53:15

수경주 얼른 쉬어!!!!! 그건 수ㅏ오야해!!!!! 쉬어 제발 쉬어!!!!

627 동월주 (WjeUn2yebc)

2023-11-22 (水) 17:53:51

수경주 어섭셔!!!!!!!!! 인데 열이 그렇게나... (흐릿) 얼른 휴대폰 내려놓고 푹 쉽시다!!!!! 나중에 건강하개 봐요!!!!!!!!!!!

햐주도 어섭셔!!!!!!!!!!!!! 징글벨 살인마다!!!!!!!!!!!!!!! (아님)

>>618 물론이죠 역시 조직이 와장창이어야 재미가 있지!!!!!! (와장창!!) 게다가 월월이 혼자가 아니라 같이 와장창 해줄 점례가 있으니 두배로 잼 밌 다!
오레오가 천년만년...? 오히려 좋아 오레오를 그만큼 오래 볼 수 있다니 (광기)

저도 이제 곧 퇴근!!!!!!!! 이따봅시다 다녀십셔!!!!!!!!!!!

628 동월주 (WjeUn2yebc)

2023-11-22 (水) 17:55:28

그리고 @이경주
곧 퇴근이라 답레 좀 늦을 수 있습니다....!!!!!!!!!!!!

629 동월주 (WjeUn2yebc)

2023-11-22 (水) 17:58:05

여로주도 오셨군 여로주 어섭셔!!!!!!!!!!!!!!

630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8:01:16

다들 귀가 조심해서 해!!!

631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18:04:59

다들 어서와요!!

>>628 느긋하게 주세요~! (찡긋)

632 아지주 (VK8/nrorCk)

2023-11-22 (水) 18:24:33

수경

리라네가 리라 자체도 조직의 실체를 잘 모른다면 수경이네는 수경이만 조직의 실체를 알고 수경이 아랫사람들은 모르는 경우. 호텔, 리조트에는 막 성인이 된 갓스물 순진무구한 아르바이트생도 있는 느낌. 그룹에 분쟁나면 수경이네 호텔 알바생이 티비보면서 헐 뭐임? 나 알바 짤림? 이럴듯

아지네(특히 다단계, 서비스 분야)랑 인적자원 교류가 많음. 아지네 쪽에서도 수경이 쪽(호텔,리조트)으로 가는건 섭섭하게 여기지 않는 편. 수경이쪽에서 아지네쪽으로 간 사람들은 뭔가 비밀을 숨기는 것처럼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면이 있지만 아지네쪽에서 수경이네쪽으로 간 사람들은 뭔가평화로운 호텔과 리조트 사업이 이루어지는걸 볼때 초월한 것처럼 눈빛이 은은해짐(?)

제대로 된 전력이 되는 인원은 수경이 포함 소수 20명 정도. 특이한 점이라면 이중 여성진 비율이 높다는 것. 구두신고 또각또각 소리내고 다니면서 전투함. 경진이네가 화려하게 아름답다면 수경이네는 단정하고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한 멋을 풍김.

633 아지주 (IsJ8aRqlMY)

2023-11-22 (水) 18:28:17

호텔이랑 리조트에 여성친화제도/육아지원복지 잘되어있을거 같아서 많은 여학생들의 동경하는 일자리 순위권에도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고...

호텔이랑 리조트 사업은 최대주력사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꽤 큰편일 듯

634 혜성주 (0r2koIc/dM)

2023-11-22 (水) 18:30:34

오늘도 잡담 흐름이 조직이야?? 난 팝콘이나 먹을게 인사는 안해도 돼

63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8:39:59

안냥 혜성주!!!!!(말안듣기)

내가 뇌절삼절사절까지하고있어(은은)

636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18:48:26

안녕 혜성주!!!!!!!! (청개구리 2호)

히히, 뇌절다큐 재밌다. 히히,

637 동월주 (WjeUn2yebc)

2023-11-22 (水) 19:17:46

집 이 다!!!!!!!!!!!!!!!!!!!!!!! (슬라이딩)

638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19:24:50

"태어난 것이 죄라면, 태어나게 한 자는 더더욱 죄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더더욱 죄인일테고."

태어난 것이 어떻게 죄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따지자면 태어나게 만든 자가 진정으로 죄인이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원하지 않았는데 태어나는 이는 없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결국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반드시 어떤 행위가 있었기에 사람은 태어나는 법이었다. 원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그럴 행동을 하지 않았어야지, 이미 할 것은 다 해놓고 왜 태어났냐고 따지면...

결국 자신의 책임을 어린아이에게 떠맡기는 무책임함과 뭐가 다를까?

"...내가 왜 너를 징그럽다고 생각해야 해?"

대략적인 이야기가 끝이 났다고 가정한다면, 적어도 자신은 그 이야기 속에서 혜우를 징그럽다고 생각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이어 세은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심장이 있는 부위를 오른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옷에서 시선을 완전히 돌리고 혜우를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연두색 블라우스를 가만히 뒤적거리면서 이야기했다.

"고작 그런 이유로 내가 널 징그럽다고 생각할 것 같아? ...사람을 멋대로 데려가서 이상한 설명이나 하고, 마취를 시키더니 내 몸에 이상한 짓을 한 사람도 만난 판국에? 설사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도 내가 널 징그럽다고 생각하진 않을거야."

하지만....

"반대로 내가 혐오스럽거나 무서워졌다면 또 모를까. ...살아있는 폭탄인걸. 나는. 그것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것도 나 혼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반드시 끌고 가야만 하는 그런 존재인걸."

제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제 오빠의 심장 역시 폭발하게 되고 자연히 같이 죽게 된다. 위크니스. 정말 누가 생각했는진 모르지만 악마같은 계략이었다. 저도 모르게 몸을 약하게 떨다가 거칠어지는 숨소리를 천천히 가라앉힌 그녀는 연두색 블라우스를 챙겼다.

"......오히려 네가, 아니. 다른 이들이 날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클 걸.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할 수도 없고, 모두가 위험한 곳에 간다고 해도 갈 수도 없어. 누군가의 눈에는 내가 그저 편한 곳에서 꿀이나 빤다고 생각할테고 1학년 주제에 건방지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어떤 것을 요구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 요구에 따를거야. 나는 그런 애야."

비겁하고, 치졸하고 더럽게 살아갈 존재. 물론 아직은 그런 일이 없었지만 차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이제는 페어한 조건이니 물을게. 너는 어쩌고 싶어? 나와 친구로서 있고 싶어? 네 이야기나 그런 것은 상관없어. 나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게 된 지금, 너는 어쩔 거야? 이런 귀찮은 내가 이제는 싫어졌어? 아...그리고 여기서는 이것만 살 거야!"

그러다가 은근슬쩍 미소를 짓는 그녀의 얼굴 표정은 조금 어색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639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25:18

자. 그래서 희야주는 있는가?
어제 자기 전에 면담을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가! 나와라!!

아..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640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28:02

내가 면담 신청했다고? 아닌데???

64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19:28:32

희야주 없는 희야주와의 면담인가... 🤔🤔

642 이리라 (xiXfaPmHPA)

2023-11-22 (水) 19:28:35

>>0

'으악!'

연구원의 비명소리가 나른하게 감겨가던 눈을 떠지게 만들었다. 리라는 눈을 비비며 커리큘럼실의 입구를 바라본다.

"왜 그러세요?"
'등 뒤에 그거 뭐예요?!'
"응? 아, 이거."

리라는 방금 전까지 그가 기대앉아 있던 것을 바라본다.

"...이게 그렇게까지 놀랄만한 건가요?"
'보통은 놀랍니다. 빨리 치우고 나와요.'

누구 물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과하시네. 리라는 그것을 한번 쓰다듬어 준 뒤 붉은 구슬을 먹였다. 펑!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그것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64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28:40

애린주 동월주 허이

64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29:04

아~~~ 혹시 은우 면담각인가요

왜 욕조가빨간건지말하지못해?????우리은우한테와츠더메럴인가요(칼 꺼냄)

64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29:13

>>640 (뭐지?)
(내가 희야주인첟 면담 신청했나?)(??)

64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29:36

어제 은우 면담각일면서요!! 자기 전에 확인했다구!

647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19:30:00

>>645 사실 캡틴이 신청했을지도 몰라!! (?)

64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30:48

슬쩍 넣고 간접적으로 지나간 그 부분을 콕 찝다니! 늦은 새벽인데 잘도 읽었군!! (어?)

64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0:48

>>647 선빵필승

65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31:05

오자마자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팝콘 튀길게
다들 안녕 저녁은 먹었니~~!!

65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31:44

욕조가 빨갛다...고???
정주행 하러 감

652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1:47

팝콘은 먹었니~ 저녁 튀길게
로 읽었더

65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31:54

잘도 읽었군

빨간맛은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당신의 뇌세포 안햐주기 때문이지.....😎

654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2:12

나 그거 세은이가 욕조에 들어가있고 운우가 발견한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은우겠구나

655 랑 - 답레 나가신다 (4WjF7E4orw)

2023-11-22 (水) 19:32:16

>>361 @성운

부지런해야만 한다는 대답과 함께 조금 씁쓸하게 보이는 미소를 짓는 성운에게 향했던 시선을 음식으로 돌린 채,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
또 한 입 씹어 삼키고 나서, 2인분을 요리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어설프다는 말이 들려오자 "하긴 그렇겠지." 라며 적당히 동의를 표한 뒤에 음식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성운을 잠시 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가끔은 2인분 요리를 한다는 거군, 여기에 다른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가 보다."

그리고 단편적인 단서들만 가지고 대강 추측해서 이야깃거리를 내놓고 나서는 다시 식사에 집중하는 것이다. 딱히 주고받을 말이 없다면 그대로 식사가 끝날 때까지 조용했을 것 같다.

>>625 @여로

"음."

방금 왔고, 자고 있어서 깨웠다는 말에 랑은 여로에게 기댄 채로 하품을 하며 시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얼마나 잤나 가늠하는 듯한 행동이긴 했으나 정작 잠들기 전의 시간을 기억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쓸 데 없는 행동이다. 그냥 시계를 본 게 된 랑은, 처음처럼 꽉 여로를 안고 있지는 않더라도 적당히 붙잡은 채로 서 있다가,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왜, 불편하냐."

자신의 팔을 만지는 어색한 움직임에, 랑은 여로의 뒤통수 쪽으로 눈을 흘기다가 천천히 몸을 뗐다. 아직 좀 졸린 상태이긴 했지만 누군가를 덥썩 안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그다지 오래 걸지지 않았다. 누가 갑자기 자기를 덥썩 안는 걸 좋아하겠는가, 랑은 느릿하게 팔에 힘을 풀고, 자신의 팔에 어색하게 위치하던 여로의 팔을 붙잡아 아래로 내렸다. 만약 다른 사람이 자신을 갑자기 안았다면 (상대를 가리긴 하겠지만)한 방 먹였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자신이 반대로 상대를 안은 상태인지라.

"흐음,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움직였나."

그리 이야기하면서 떠오르지 않는 잠결의 상황을 떠올리려는 듯 미간을 찡그리는 것이다.

65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34:06

어서 오세요! 랑주! 그리고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5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34:49

말하지 않으면 희야의 뚝배기를 깨버리겠다!!(?) >:ㅁ

65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34:57

그에 대해서는 아마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닐까하고!

659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34:58

다들 엇솨앗!!!!

660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6:21

랑주 하이
나도 답레써야 하는데 강의를 36개 들어야한다니 힘이안나...

66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36:26

어 어디있지 나 바본가봐 나도 코뿔소들이 본 빨간 욕조가 어디있는지 알려달라 분명 본 기억은 있는거 같은데 왜 못찾지🫠

랑주어서와!!!

662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36:47

>>658

66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6:53

세은이 혜우 일상 중에 았었을걸

66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36:59

강의가 36개라고....????
무 무슨일이야

66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7:29

무슨 사업 참여한다고
강의들으래 괴로워

66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37:43

강의가 36개라고...?????????????
어...째서....?

667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38:43

기본교육 안받았으면 36개래...
하.하.하
뭐... 들어야지 돈 주니까(괴롭

668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39:13

situplay>1597015097>171
여깄다
하아아......................

🙃🔫

66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40:18

아지주힘내...... 개당 1분이어도 36개면 너무한 분량인데 강의면 하나가 1분도 아니겠지
이거 참치 학대야

670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0:21

그러네 내가 밤중에 봐서 세은이가 들어간걸로 본듯
하긴 세은이가 욕조에 들어가있는데 은우가 확인하러 들어오면 세은이가 뜨거운물 빔 쏠듯

671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0:23

다들
앙영!!!!!!!

오늘 일상에서 나온 tip
스킨쉽을 하고 싶다면 졸릴 때를 노려보자(?)

되도록이면 의도적 스킨쉽은 피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세 명이나 닿았군 (월이는 때리고 맞은거니까 제외)

암튼 다들 안냥~~

672 여로주:3 (MjVLHomVm6)

2023-11-22 (水) 19:40:45

내일까지는 상태가 영 메롱일 거 같네.. :3c 만약에 랑주 오면은 답레 모레 가능하다구... 아무나 말해줘... ;ㅁ; 가볼게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67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1:23

참치 학대야(학대야

랑주 하이
스킨십하려면 졸릴때(메모)(?)

674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1:55

>>672 랑주는 위에 있다
직접 말하라(?)

아지 스킨십 팁
은 딱히 없음

675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1:59

헉 알겠어 여로주! 푹 쉬고와!
그러면 나는 여로 답레를 좀 더 고민해볼 수 있겠군...

67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42:10

36개의 강의요...? 뭐예요. 그거...(흐릿) 힘을 내요...아지주...(토닥토닥) 그리고 여로주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푹 쉬기! 안녕히 가세요!

677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45:00

>>674
그래도 갑작스러운 스킨쉽은 위험하지 아늘까

678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45:21

재우고 껴안으면 된다는 거죠(??이런발언)
세명 누구지 성운이 여로 리라 이렇게인가

여로주 푹 쉬는거야!!😢 근데 갑자기 껴안으면 한방 맞을수도 있구나... 리라... 운이 좋았네...

67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5:37

아지 스킨십 팁은 딱히 없긴 한데
이경이 한정 팁

쓰다듬고싶으면 물어보지 말고 그냥 쓰다듬는게 빠르다(물어보면 쓰다듬지 말라함)

680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9:45:48

잠들어버렸다.. 갱신!

681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6:03

>>677 갑작스러운 스킨십? 뭔데 드루와 드루와

68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46:17

호에.... 아무튼 저것에 대해서는 시트에도 쓰지 않았던 은우의 과거 이야기 중 하나로...

당시가.. 고등학생이 되기 전... 그러니까 중3 겨울방학 시절의 이야기니..아무튼 그때의 은우는 은우대로 상당히 힘들어했고, 세은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다는...뭐 대충 그런 이야기!


물론 잘 회복했고 지금은 딱히 그런 생각은 안 하니까 대충 저랬구나...하고 넘기면 됩니다. 그래도 만일의 경우에는 방아쇠를 당길 수는 있기야 하겠지만... 이미 그것이 확정된 보스 루트는 사라졌고!

68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6:31

>>678 랑이는 등신대 인형이규나(?)

68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46:38

어서 오세요! 한양주!

68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7:04

한양주 하이

686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48:03

>>682 🫠 뇌가 녹는거 같아............ 너무 매워요 선장님.............. 끼에에에에에에에엑
소원권 꾹 삼킨 채 세은우 행복 기원

68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48:42

우웃 우..............🥺 은우랑 세은이랑 행복해야 해.........

어 소원권 나 글고보니 안 썼다 언제 쓰지(대체

68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19:48:53

한하~!!

68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49:52

아지 쓰다듬을 때의 반응이 사람마다인지 나이마다인지 좀 다른듯

혜성이 자연스럽게 받음
리라 (정신없는 상태에서 위로받고 있었으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잘 받음
이경이 쓰다듬지 말라고 함
성운이 갑자기 쓰다듬으니 부끄러워함

왜 이런 츠이가 나는지 나는 몰라 친밀도나 여러가지 요소가 합쳐진듯 또 쓰다듬은 사람 있나

690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50:53

>>678
재우고 가까이 오면 스킨십을 당할 수 있어요(?)
내 기억대로라면 그 셋 맞아! 리라는 손도 잡아보고 안아들어도 보고 암튼 많이 해봤네!

ㅋㅋㅋㅋㅋ리라였으니 괜찮아...

>>681
뭐든 예비행동이나 전조현상이 없으면 갑작스러운 거 아닐까???

한양주 어서와!!

691 성운 - 랑 (IspFfCOY06)

2023-11-22 (水) 19:51:12

>>655

그럴 테다. 저 프로판 가스통도, 중고라고는 하지만 이 가구들도, 벽지며 식재료며 하는 것들도, 저 전등불에 들어가는 전기까지 죄다 돈이 필요한 것들이다. 더군다나 성운은 대내외적으로 0레벨의 무능력자. 더군다나 지금은 커리큘럼도 피해다니고 있는, 반쯤 스킬아웃 상태다. 초기 정착지원금 500만 원은 진작에 다 써버렸고, 지금의 생활비는 본인이 충당하고 있을 것이다. 다행이라면 반쯤만 스킬아웃이고 나머지 절반은 근면한 학생이라, 생활비 같은 것들은 죄다 본인이 근면하게 움직여 번 돈으로 사거나, 직접 가져오거나 한다는 것이 다행일까. 가구 중 몇몇은 열여덟 나이에 혼자 독립해서 살림을 차리는 성운이 기특하다며 중고가구상 사장님이 거저 주신 것이나, 이 역시 성운이 근면했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었다.

“아니요, 전혀.”

다른 사람이 왔다갔다 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성운은 입에 문 것을 삼키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야 복덕방 아저씨가 한 번, 전기기사님이 한 번, 수도기사님이 한 번 왔다가시긴 했다. 뭘 이런 데서 다 살겠다고 그러냐, 하는 얼굴로. 그러나 다른 누군가, 동료, 선후배, 동기─ 친분 있다고 할 수 있는 이가 제대로 여기를 방문한 것은, 나랑이 처음이다.

“학생들 중에, 여기 들어와 본 사람은 나랑 선배가 처음이에요.”

랑의 특징적인 이름 때문에 중의적인 뜻이 되긴 했으나, 어쨌건 양쪽 다 맞는 말이다. 성운은 식기를 놀리며 식사를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았다. 해질녘의 햇살이 곱게 비쳐들어오고 있었다.

“저기, 나랑 선배.”

“저같은 게 누군가와 나란히 걷고 싶다고 한다면······ 그건 과욕일까요?”

69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1:46

(잘 쉬어버린 바람에 힘이 넘치는 상태임)

693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19:51:47

다들 안녕!

694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2:03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69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2:03

하긴 뒤에서 걸어가던 아지를 갑자기 백허그하면 오돌오돌 떠는 오돌뼈가될듯

696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2:29

성운주 하이

69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53:27

리라 스킨십 팁
그런거 없음 그냥 오세요 다 오세요
사실 오기 전에 자기가 먼저 감 다 껴안아 버릴 거야
피하는 법? 없음 피해보시지(?) 지금까지 피한사람 한양이랑 혜우 빼고 없는듯

>>690 어라 이거 흥미로운데 다음에 만나면 랑이 재워야지(???)
마자 리라는 꾸준히 많이 했지🤔 감사합니다 아기대장늑대야... 이 돌진밖에 모르는 자식을 많이 참아주었구나

69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3:33

챕1 끝나기 전에 꼭 부장님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거 방금 압류한 샹그릴라 한가득 담긴 밴을 옆에 끼고 부장님 만나뵈어도 되는거 맞나......? (오돌뼈 2)

69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4:18

한양이랑 혜우 피했다고?
언제어떻게

700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4:45

>>698 밴? 오우

70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54:46

엄밀히 말하면 피한 건 한양이뿐이구나 혜우는 알아서 거리조절 했으니까

성운주어써와!

70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5:09

성운이 스킨쉽 팁은... 갑자기 초근접하면 싫어하는데 머리쓰다듬부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정도네요

아지에게 역으로 쓰다듬이 나간 건 지금 제가 봐도 미스테리네요 ◑◐

703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55:28

>>686 어디까지나 옛 이야기! 지금 와서 그거 거론하면 응? 그랬긴 했었지. 뭐 지나간 일이지만. 하고 적당히 넘겨버린답니다!

>>687 큭! 그걸 떠올리다니!!

>>689 그거야 보통은 호감도 차이겠지요?

>>692 어이구...건강해지셔서 다행이에요! 성운주!

저렇게 도발을 하다니. 다음에는 은우도 세은이도 다 피해버릴테다. (어?)

704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6:09

왠지 피한 사람이 더 적으니까 피하고 싶다
리라랑 스킨십 하려 할때마다 이상한 일이 생기는 거임
쓰다듬으려고 하면 갑자기 아지 머리에 정전기가 엄청일어남
손잡으려고 하면 아지가 맨홀에 빠짐
안아주려고 허면 아지가 총을 맞음

70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6:29

아지주 리라주도 좋은 저녁~

>>700 훈련레스에요 👀 situplay>1597013082>307 훈련레스겸 일상소재로 쓰려구..

70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19:56:41

밴을 끼건 오토바이를 끼건 상관은 없지만, 그게 블랙 크로우와 관련이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옆눈)

707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19:57:06

동물로 이미지하는게 이해하기엔 최고인게
아지가 귀여운 멍멍이라면
갑자기 새카맣고 커다란 늑대가 성큼성큼 와서 살짝 물어버린다고 생각해보자
늑대 애정표현이 가볍게 무는 거라고 하더라 입에 넣고 함냐함냐 하는거 대형 늑대면 대형견 얼굴도 한입에 넣어버릴 수 있을것 같고...

반대로 리라의 경우 카나리아가 돌진해서 털가죽에 파묻히는데 늑대가 크게 신경쓸 만한 느낌은 아닌 것 같은... 리라가 리드하는 게 크긴 하니까 뭔가 누워있는 늑대 위에서 뽈뽈거리다가 털 북슬북슬한 목부분에 막 파고들고
그런 이미지라면...

70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19:57:36

>>704 누구인가? 누가 총소리를 내었어?

70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7:38

>>702 미스테리.......................

호감도도 있고 다른 요소도 많은듯

71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19:57:45

>>699 한양태진리라 3인일상 때 마지막에 리라가 팔짱 끼려고 했는데 쇽 피했다! 덕분에 태진이만 리라랑 팔짱 꼈다!

>>702 잘 공략했군 히히 친칠라 복복

>>703 .........어?
안돼....................
🫠

711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19:58:46

>>707 귀엽군(귀엽군)

>>708 ㅋㅋㅋㅋㅋ

71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00:01

>>707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출처는 짤에)

71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00:22

>>704 이게무슨사건사고총집합이야 내가 잘못했어 아지 살려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으앙 괜히 도발했어 다들 피하지마!!!!!!!!!!

>>707 카나리아가 돌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거슬리지 않으면 됐다 안 귀찮아 하는 김에 둥지틀고 앉아버려야지

714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0:57

그래서 랑이가 아지한테 함냐함냐 해준다고요?(난청

71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01:11

>>710 성운: (봑실)
그러고 보니 혜우우의 발모빔으로 목덜미 좀 넘어가던 성운이 포니테일이 엉덩이 끝에 닿을만치 길어졌는데 리라 반응이 어떨까요

71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01:22

햐 스킨십 팁...?
희야가 팔 벌리면 그냥 꼬옥 안아주면 돼............😇
머리는 허락할 때만 쓰다듬어야 함
안햐씨 볼뽀뽀까지는 허용해줌 인간의 애정이군요~ 이럴 걸(?)

71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01:27

>>712 대박 우리 애들이 여기 있네

718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1:46

>>716 볼냠은?

719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02:17

>>718 잉~? 인간의 애정인가요~? 하고 일단은 허용해줌😉

720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2:50

>>719 귀여웤ㅋㅋㅋㅋ 볼냠해

721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20:03:09

세은의 말 역시 일리가 있었다.
한 존재 자체가 죄인이라면 그 존재를 창조한 자 역시 죄인이지 않나.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똑같은 죄와 책임을 짊어져야 할 이들은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나 혼자 만이 이곳에서 모든 걸 떠안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거부하고, 반항하기에는 이제 너무 지쳤으니까.

"그러니까 혹시, 라고 했잖아."

세은은 계속 말했다.
왜 나를 징그러워해야 하느냐부터 역으로 세은 자신이 혐오의 대상이 되었으면 모를까라며
내가 겪었던 것과는 다른 세은 만의 속내를 조금 털어내었다.

그 얘기를 들으며 내가 고른 것들을 계산했다.
새롭게 늘어난 쇼핑백을 받아들고, 돌아서 세은에게 걸어갔다.
옆을 스쳐가다 멈춘듯 세은의 곁에 서서 말했다.

"나는 이해해. 세은아. 인간은 누구나 그런 이기적인 면을 갖고 있어. 네가 네 고통에 빠져 잠시 주변에 소홀했듯, 그걸 직접 묻지 못 해 나 혼자 해석하고 비뚤어졌듯, 나는 네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해."

거기까지는, 이라며 말은 조금 더 이어졌다.

"네가 나를 친구라 여기고 그렇게 부르는 건 네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내게 그렇게 불리거나 지금 이상의 대우를 받는 건 기대하지 마. 네가 이미 겪은 일로 누구보다 너 자신을 우선시하게 되었듯, 나 역시 반복된 경험 탓에 그런 간단한 관계성조차 무서워졌거든."

그 말을 하며 싱긋 웃었다.
그리고 세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려 하며 지나쳤다.

"계산하고 와. 다른 곳 가자."

722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03:15

위키 다 채우고 왔더니 무슨 일이야... (뒷북치는 참치)
다들 아프지 말고 쉴땐 쉬기!!!!!!!!!!!! :0c

오? 스킨쉽 팁 같은게 돌고 있다?
저어는 구경하고 있을게효 희희~~~~~

72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03:26

성운이가 먼저 볼냠같은거 할 만큼 숫기있는 애가 아닌 게 이리 애석할 줄은....... (질투의 젤러씌)

72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03:26

>>720 :ㅁ!!! (햐 반쪽된 볼 봄)

72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3:30

1학년 누구누구있더라

이레스 앵커하면 이 사람이 쓰다듬으려고 하면 허락해줌 안해줌 말해줌

72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03:39

>>704 뭘 맞아요? (흐릿)

>>710 하핫! 바람을 타고 피하는 레벨5와 가볍게 도도도하고 피하는 레벨4를 맛봐라! (끌려감)

>>716 호오...볼뽀뽀까지는 허용해주는군요. 그렇다면 누가 할지를 지켜보자. (어?)

72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04:12

>>715 5초정도 고민하다가 성운이도 커리큘럼 때문이야...?? 이럴듯... 혜우가 했다고는 상상 못한다
그리고 게시판 보고 ?? 이게뭐지 검푸른 머리카락이면 혜우 아닌가... 하고
하지만 다 제쳐두고 일단 귀엽죠? 꾸며질 준비 해 두시길(?)

>>716 우리 올라프........ 반드시 껴안을 거야... 반드시...............
볼뽀뽀도 된다고(희번뜩)

72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04:38

>>722 점례 팁도 혹시 방송용()이 있다면 괜찮을까요

72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4:50

현실부정중인 한아지
혜우일리가 없다고(???)

73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05:24

>>726 🥺................
끼잉

73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05:47

>>727 한가닥 브레이드, 리라 소행으로 대체되었다.

73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0:06:56

밥까지 먹고 왔당!!!!!!!!!!!!!!!

머야 스킨십 팁이요?
얘는 딱히 그런거 신경 안써요. 뭐 하고있을때 귀찮게만 안하면.
가만 서있을때 우다다 와서 안기던, 앉아있을때 뒤에서 안던. 그냥 '아는척을 찐하게 하네' 하면서 "왜?" 하고 맙니당.
근데 얼굴에 뽀뽀하면 사람인지라 사과얼굴 돼서 어버버 버럭거림!

733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07:21

>>732 뽀뽀해줘야겠군(?)

73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08:08

>>726 과연 누가 안햐의 볼을 먼저 물어뜯을 것인가(?

>>727 나아는 희야고 허그를 제~일 좋아하지롱! >:3
볼뽀뽀 가능이지렁!! >:D

735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08:39

>>731 이 픽크루 보자마자 리라가 했다고 혼자 적폐해석 했는데 이렇게 공식이 됐다. 행복하다. 죽어도 좋아

>>732 오호 그렇단 말이지 다음 일상에서 백허그 갈길게(?)
월주 어서와!!

736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0:09:00

스킨십팁..

하는 건 일단 쓰다듬 이상으로 가지 않아여.
하지만 당하는 건 대체로 거부하지 않음. 그보다 반응이 적어.. 백이경은 좀, 반응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는데 흑이경은 뭘 하든 무던하게 바라봄. 속내는 다르냐고요? 아녀...

737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10:14

이경주 하이

갑자기 스킨십해도 안놀라나

738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20:10:20

"......"

혜우의 말에 세은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말을 들으며 무언가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오직 세은만이 알 뿐이었다. 단지, 아주 단지 그 침묵이 조금 더 길었을 뿐이었다. 입이 꿈틀거리긴 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말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뿐이었다. 어깨를 두드리는 것에 그녀는 잠시 혜우를 바라봤지만 그 순간에도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원망이나 분노는 없었다. 단지, 그보다 조금 더 깊은 뭔가를 조용히 느낄 뿐이었다.

"응."

짧게 대답을 하며 세은은 천천히 카운터로 다가갔다. 그리고 카드를 꺼낸 후에 계산을 했고, 이내 종이가방을 챙겨들었다. 어느덧 들고 있는 종이 가방이 두 개. 이 이후에는 또 뭘 사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혜우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렇다면 나는 언젠가 느끼게 해줄게. 너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두는데 죄책감도 아니고, 너에게 미안해서도 아니야. 내가 그러고 싶을 뿐이야."

그것은 작은 선언이었다. 네가 어떻게 하건, 나는 나대로 할 거라는 이야기. 분명히 먼저 네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그렇다면 그 말을 후회할 정도로 정말로 멋대로 해버리겠다고 선언하듯 세은은 혜우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한숨을 후우 내뱉으면서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

"다음 가게를 가도 되겠지만, 그 전에 카페 가자. 네가 말한 거기. 조금은 쉬고 싶어."

괜찮지? 싱긋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다시 앞을 바라봤다. 마치 안내를 기다리듯.

/일단 중요한 상황은...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막레처럼 쓰긴 했는데... 아직 좀 더 잇고 싶다면 이으셔도 괜찮아요!

73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10:44

동월주 어서오세요~

>>735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다른사람 머리 꾸며주는 거 좋아할 만한 사람 중에서 성운이랑 가까운 게 리라뿐이라 👀

740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12:08

안녕하세요! 이경주! 답레를 쓰고 오니 레스가 또 쌓이고 이거 올라가면 또 쌓여있겠지!! (옆눈)

아무튼 스킨십 팁은 하나하나 념념하고 있어요..

Q.너는 왜 안 풀어요?
A.원래 이런 것은 많이 풀릴때 조용히 구경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배웠습니다. (어?)

741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20:12:51

아지는 지가 기분좋으면 아무 연애적 감정없이 볼에 뽀뽀까지 할수있음
근데 스킨십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안할듯

74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0:13:08

>>733 동월 : 뭐하냐 이 후배님아!!!!! (손으로 얼굴 밀어냄)
동월 : 거리감을 좀 가져 거리감을!!!!!!!! (더 하면 발로도 밀어냄)

>>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가 안할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유:괴담을 함께한 사이라서) (?)

>>736 흑이경이는 사실 쿨뷰티끄미소년남이 아닐까(??)

74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13:26

>>736 이경이도 언젠가 복복. 하고싶은데 거부 안한다니 다행이다 만나기만 해(이경주:???)

>>739 헤헤 헤헤헤 헤헤헤헤
친칠라의 머리를 꾸며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행복

744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14:35

>>728 방송용? :3c
점례는 어장의 룰을 준수하는만큼 음험한 스킨쉽 빼곤 다 받아줄걸~?
제일 좋아하는 거라면... 해주는건 허그, 받는건 머리 쓰담이래~~~~
근데 달려오면서 허그했다가 자칫 튕겨져나갈수 있으니 조심하래... 🤔🤔🤔

745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15:03

>>740 어딜 은근슬쩍 빠지십니까 정정당당하게 풀어주시죠

>>741 귀여워.... 아기 강쥐야

>>741 ㅋㅋㅋㅋㅋㅋ왜 할 수도 있지!!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애린주 인사를 안했었나 애린주 어서오는거야!! 위키가 갱신됐구나 두근두근

746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15:16

>>740 🤔🤔🤔🤔🤔🤔🤔🤔

74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0:16:14

>>737 갑자기 뒷통수 갈기지 않는 한...?
대체로 무던하게 넘깁니다.
거부하는 것도 아니김 함

>>742 쿨인 건 맞지만 뷰티나 미소년인건 명확하지 않음!

>>743 두려워요(두려워요)

74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16:24

헤에 (메모함) 동월이는... 허그 갈기기... 이경이도... 허그 갈기기........ 아지도.... 꼬옥이...

올라프가 되어주마 +-+
다들 엇솨!

749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20:16:42

....
나중에 부실 소파에 다들 다닥다닥 붙는거 꼭 보여줘라
하아 이건 참을 수가 없군... 자리가 없는데도 꾸역꾸역 소파에 들어오는 그런 모습이 보고싶다...

75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18:02

진짜 제발
겨울에 다같이 어글리스웨터 맞춰입고 꾸역꾸역 끼어있자
한명도 못 나가(?)

751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19:49

>>745 리라리라주 아뇽!!!!!!! 방금 왔지만 인사는 고맙다!!!!!!! (와바바바바바박)

썰 풀릴 때마다 갱신되겠지만 지금은 그렇겠네!
프로필용 LD 그림은... 조만간... 응, 조만간... (녹아내리는 중)

75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19:49

>>741 오. 이건 애인이 보면...(흐릿)

>>745 >>746 호에... 누구를 알고 싶은건가요? (갸웃)

>>749 은우:그러니까 소파를 큰 것으로 바꿔달라는 요구니? (옆눈)

75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20:40

꾸역꾸역 소파로 가기...........🤔

희야: .oO(따뜻한 곳이다)(꾸깃!)

75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0:21:16

>>745 ㅋㅋㅋㅋㅋㅋㅋ허그 하려다가 리라가 괴담 생각나서 멈칫 할것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월월이는 별 생각 없다.... 워낙 괴이를 많이 봤어야지... (흐릿)

>>747 그렇다면 명확하게 합시다!!!!!!! (권총겨눔) 하라고. (??)

>>748 희야처럼 말랑조랭떡이 안기면 덤으로 쓰담까지 해준다는 뒷이야기가? (소곤소곤)

>>749 🤔🤔🤔🤔이거 되게 적폐일것 같긴 한데, 낑겼을때 월이랑 랑이가 옆자리 앉아있으면
동월 : 좁은데 비켜주면 안되냐.
나랑 : 네가 비켜.
동월 : 네가 비켜.

이러고 있을것 같은 적폐해석이....

755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21:57

>>740 (친칠라의 응시)

>>744 그렇군요, 머리 쓰담... 앗, 손이 안 닿아......... <-144cm

>>749-750 가장 체격 작은 성운이, 짜부로 결정...!

756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22:27

>>752 "전부" (?)

757 랑주 (y73HMoXJOA)

2023-11-22 (水) 20:23:29

>>752
랑: 어, 큰거.

>>754
ㅌㅋㅋㅋㅋㅋㅋㅋ월이 소파 아래로 밀어버린다거나 그럴지도...(??)

758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24:56

>>751 (뽝씰)
후후후 좀 이따가 구경 가야지 히히히히... LD 그림도 기대하고 있다구~~

>>752 둘다.
둘.다.
기왕이면 아라도(?)

>>754 아니 그치만 동월이가 괴담은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같은 곳을 살아나온 전?우 인데 껴안는 것 정도는🤔

75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26:17

뭘 만들었길래 연구원이 놀랐나
.dice 1 4. = 4
짱큰토끼 짱큰사자 짱큰구미호 짱큰뱀

76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0:26:38

>>744 나 나
애린이 볼깨물 하고 싶어!!!!!

>>748 허그를 좋아해?
나도 좋아해! (이경: ?)

>>749-750 나도 보고싶어
이경이 제발 푹신한 스웨터(입가까지 올라와야함) 입어줘
다른 애들도 입어줘 제발

>>754 명확하게?!!!
뭘?!?!!!

>>755 성운이는 누구 무릎 위에 앉자!!!
랑이라던가!!

76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0:28:31

>>75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랑아 밀지마ㅠㅠㅠㅠㅠㅠㅠ
동월 : (떨어짐) 픜켘.
동월 : .....우리 저번에 무승부였나?
바닥에서 한치의 가감 없이 이를 갈 동월이....

>>758 그렇게 생각한다면 또 맞는 말... 🤔🤔(?) 좋아 와라!!!!!!!!! 감흥 없는 월월이를 보여주마!!!!!!!!!! (??)

76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0:30:01

>>760 모른척 하깁니까? (장전) 어서 이경이를 쿨뷰티미소년으로 명확하게 하라고!!!!!!!!!!! (끌려감)

76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30:16

유혈사태 방지를 위해 리라가 랑이랑 동월이 사이에 끼어앉아야겠다(?)

후후... 다껴안을거야

76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31:08

큭! 둘 다라니! 하지만 은우도 세은이도 스킨십의 단계는... 호감도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에...(옆눈) 사실 풀 것도 그다지 없는걸요.
일단 친해지자!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안 친해지면 스윽 피해버리거나, 혹은 거절하거나 찌릿 째려본다던가...(옆눈)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스킨십을 받아주면, 친근하게 생각하는구나..정도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회피하거나 받아주지 않는다 -> 받아준다 -> 한다

이 단계가 될 것 같네요.

뭐, 누군가와 사귀게 되면 이제 스킨십을 그 사람 이외에는 안하겠지만...


Q.너무 유교 버전 아닌가요?
A.그치만 둘이 그러겠다는데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옆눈)


보너스 아라는 그냥 툭 치거나 등짝 스매싱을 하거나, 괜히 콕콕 찌르는 장난적인 것은 많이 하지만 깊은 것은 내 남친하고만 할거야! 버전이랍니다. 안 친해도 먼저 툭 치고, 상대가 툭 치거나 그러면 자신도 더 세게 치고... 그런 느낌의 반복이에요.


>>757 은우:아무리 그래도 부원 모두가 앉을 수 있는 소파는 없어. (옆눈)

765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0:31:36

>>755 앗... 아아... (눈치덕)(점례 무릎 때림)
애린 : "앜(철푸덕)"

766 철현 - 리라 (SusCUrdfZw)

2023-11-22 (水) 20:33:01

"냄비를 못 만들어? 혼자서 캠핑은 못하겠네"

철현은 그녀의 말에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샹그릴라에 대한 이야기는 속에 묻어두고 화제를 돌리고자했다.

"올 가을에?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가봐야겠는걸?"

헬스부 애들은 그런거 볼 시간에 무게 한번 더 치겠다고 거절할 녀석들이니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권유해봐야겠다 생각했다.

"댄스부면 식단관리나 체력 관리도 힘들 것 같아."

헬스는 몸을 키워야하기에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중요시 한다. 근육을 더 잘 보이기 위해 탄소화물을 줄인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고 대신 운동을 추가하는 사람도 많다.
댄스도 그럴까? 상대적으로 마른 몸이 유리한 댄스는 마음대로 먹고 운동을 추가하는 식으로 해도 되는 걸까?
만약 아니라면 엄청 힘들 것 같았다.

76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33:27

>>764 세은우 둘다 리라 스킨십 받아줬으니까 친하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는거지 우리친구지 감동의물살. 잠겨 죽다.
유교버전이라도 귀여워~~~

등짝 스매싱 당해보고 싶다... 아라한테... 리라는 어려울거 같고...(박호수를 본다)(안돼 아라의 손이 아까워)

76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0:33:30

>>764 어쩌면 가장 정석적인. 은우와 세은이는 뭐랄까, 안정적인 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공략하는 맛이 있(공기탄에 맞고 날려감

>>765 성운: “괜찮으세요?!” (손부터 잡아일으킴) (먼지탈탈 털어주기) (쓰담담(?))

769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0:34:43

사실 이경주가 공식 미소년 좋아해서 이경이는 미소년일 확률ㄹ이 높(읍읍읍)

77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34:47

철현주 어서와!!! 답레가 왔구나 후후
철현이 공연와준다 아싸 이렇게 봄부터 가을축제 올 사람을 모집 성공했다

77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35:18

>>769 최고
👍최고.

77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37:10

어서 오세요! 철현주!!

>>767 하지만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며 그냥 분위기에 맞춰주려고 받는 경우도 있으니 유사품에 주의합시다! (어?)
호수는 늘상 받고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어?)

>>768 공략이라... 공략을 원하시는가...


하지만 은우와 세은이는 공략이 지금은 안되는 아이들인걸요.
챕터1의 문제 때문에 호감도가 아무리 높고 공략 가능 조건이 달성되었다고 해도 지금은 그런 쪽으로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타임리미트가 다가오고 있고 3학구 문제로 머리가 아픈데 연애는 무슨 연애야. (어?)

77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0:38:05

박호수는 크툴루 눈깔빔 맞을 준비나 하쇼

희야: 와아, 그러니까- 추악하다 못해 추잡한 욕망을 참지 못하고 남에게 분출하며 연쇄하는 것으로 욕구를 해소하는 인간이로군요? 흥미로워라. (?)

774 철현주 (SusCUrdfZw)

2023-11-22 (水) 20:38:56

다들 안녕!!!!!!!!!!!!!!!!

775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0:46:16

반갑습니다!!

77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50:52

하지만 박호수씨...정말로 본편에 나올 건덕지가 있을까요? (어?)

777 리라 - 철현 (xiXfaPmHPA)

2023-11-22 (水) 20:51:24

"불을 사용하지 않고 전부 그림으로 그려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러면 재미가 없겠죠? 무엇보다 아웃도어 활동은 혼자 가면 외롭고~"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리라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적한 곳에서 여유와 고요함을 즐기는 게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걸 혼자서만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체육관 강당에서 무대 할 거 같아요. 오후 시간 공연이니까 편하게 오시면 돼요! 저희 부원들 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관객은 많을수록 좋다. 적어도 공연 주최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그런 편이죠.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지만 공연 시기 다가오면 관리한다고 힘들어 하는 부원들도 있었어요. 저야 익숙해서 상관없지만~ 그래도 전문가가 아닌 고등학교 댄스부니까요. 작년에는 좀 그런 분위기가 심했지만 이젠 과도한 관리는 요구하지 않아요. 겉모습보다는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게 모두에게 더 좋으니까요."

—지잉

거기까지 말을 마쳤을 때, 리라의 핸드폰이 가볍게 진동했다. 리라는 화면을 켜서 온 메세지를 확인한다. 1학년 안무 대형 수정하러 올 것.

"호랑이도 자기 말 하면 온다더니, 마침 부르네요. 가봐야겠다. 철현 선배님 보드는 구상을 마쳤으니까 조만간 전달해 드릴게요!"

아, 참. 리라는 대출할 책들을 집어든다. 거기에는 한자 만화책도 포함되어 있다.

"이거 다 읽어올게요. 다음에 만날 때는 만화 얘기도 해요. 공부하는 건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막?레 느낌으로 써봤는데 막레 줘도 되고 이걸 막레로 받아줘도 될거 같다!

778 이레주 (blo3h3fpJg)

2023-11-22 (水) 20:52:03

갱신~ 다들 잘 지냈니~~

77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54:12

>>772 ㅋㅋㅋㅋㅋㅋ늘상 받는구나 좋다(?)
유사품... 유사푸우우움.... 🥺 저 저는 진품을 원해요... 우정...!!!

>>7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든든해 베이비크툴루야!!! 그래 박호수 희야 눈빛 맞고 주거랏

>>776 그러게...🤔 사실 리라가 아라한테 일러바치면 바로 컷? 인거 아닌지(?) 물론 증거가 없지만서도(주기적으로 만날때마다 디엠내역 지웠음)

780 랑 - 성운 (4WjF7E4orw)

2023-11-22 (水) 20:54:41

>>691
어쩌다 보니 자신이 첫 방문자인 것 같다. 학생들 중에, 라고 단서를 걸어둔 걸 보면 다른 신분인 사람들은 좀 들락거린 것 같지만 전혀 아니라고 대답할 정도면 딱히 와서 뭔가를 하고 간 사람은 없는 것 같고. 어쨌건 성운의 은신처였으니 성운의 말을 믿는 것 말곤 할 게 없었다.

"그러냐."

그러면 이건 집들이인가? 아직 이사(?)가 다 끝난 게 아니니 집들이는 아닌가? 어쨌든 갑작스럽게 방문해서 밥까지 얻어먹고(물론 이건 전에 한 끼 대접하겠다고 했던 게 있으니 신경쓰지 않는다) 소파에서 잠까지 잤는데. 내가 처음 방문한 사람이어도 괜찮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음식을 입에 넣고 씹다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음식을 우물거리며 성운을 쳐다보았다. 자신에게 말을 걸고는 있지만,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성운을 보며 자연스레 창 쪽으로 시선을 옮기던 랑은 이어지는 성운의 말에 음식을 삼키곤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너같은 게 뭔데."

"같이 걷고 싶으면 걸으면 되는 거지, 왜, 누가 걷지 말라고 하냐?"

누군데 그건.
리라에게 받았던 반지의 보석 부분을 주먹 바깥쪽으로 돌려놓은 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모양새가 어째...

78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54:43

이레주 안녕!! 오랜만이야 어서와 잘 지냈을까~~

782 랑주 (4WjF7E4orw)

2023-11-22 (水) 20:55:29

이레주 어서와!!!

>>764 랑: 그럼 여러 개 사서 붙여줘.(?)

783 철현주 (SusCUrdfZw)

2023-11-22 (水) 20:57:42

리라주 재밌었어요!!!!!!!!!!!!!!

78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0:59:02

막레로 받는구나 응 철현주 수고많았어!! 나도 재밌었다~ 철현이 요즘 심리 같은 거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어 샹그릴라에 대한 후회라...🤔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 확실히 앞으로 철현이가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되는걸~

78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0:59:20

>>778 어서 오세요! 이레주! 저는 나름대로 잘 지냈답니다!

>>779 엗...그런 디엠 능력 따위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바로 복구해버리면 아주 간단한 것. (옆눈) 하지만 리라가 은우에게 굳이 도움을 요청할 것 같지는 않은지라!

>>>781 ...천잰데? (동공지진)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786 이레주 (blo3h3fpJg)

2023-11-22 (水) 21:01:02

안녕안녕! 나는 잘 지냈고~ 다들 잘 지낸 것 같아 좋네~

787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02:22

>>785 아 그러네?? 오호 오호.......
그치 적어도 당장은 아니야 이 대혼돈 상황에 이런 걸 어케 말해 부쨩 머리 터진다
박호수 팔 뿌러져서 본의아니게 잠잠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

78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1:02:38

이레주 반가워요~!!!!!

이레 뺨 깨물면 반응 어때요(???)

789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03:24

이레주 오랜만이얌~~~~~ 안녕안녕~~~~~~~

790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05:44

>>760 볼깨물~~~~~~ 볼냠~~~~~ 🤔🤔 점례 딱히 상관 안할걸?
근데 복수할수 있음~~~~~ (?)

>>764 오옹... 과연!!!! 🤔🤔
근데 머, 그게 보통이긴 하지~~~~~~ 게다가 누군가를 사귀게 된다면 그쪽에 집중할 수밖에 없구~~~~

>>768 애린 : "먼가 이상한 기운에 밀려난거 같아여.(?)"
(부축받음)(부르르탈탈탈)(쓰담받음)(맞뾲뾲뾲뾲)

79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06:00

@캡
웹박수 하나 보냈다 확인 부탁해!

79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06:26

>>787 챕터1 끝나도 아무에게도 말 안할 것 같은데! (빤히) 상판러의 특성상 이런 것을 금방 해결할리가 없지! (끌려감)

아무튼 이번주 토요일..가족끼리 조금 어디 갔다올 것 같은데...저녁 8시까지 돌아오면 예정대로 스토리를 하고 8시를 넘어버리면..흑흑.. 토요일 쉽니다..

793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08:03

>>791 충분히 개입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라기보단 딱히 지시가 없어도 알아서들 개입하려고 난리칠 것 같네요. (옆눈)

79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08:35

>>792 옆눈(옆눈)
과연 어떻게 될런지......... 챕터 2를 기대해 주세요(???)

확인했다 캡 느긋하게 다녀오라구!

795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08:46

이레주 철현주 안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796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09:12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확인 고마워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코뿔소들...👍👍

797 철현주 (SusCUrdfZw)

2023-11-22 (水) 21:09:20

다들 안녕!!!!!!!!!!

79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10:58

호수씨는 성운이한테 멘탈 부서질 준비나 하셔
3레벨 되기 전에 마주치지 못한 게 안타깝지만 오히려 적당히 전신골절시켜줄 수 있으니 이건 이것대로 좋을것

79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13:04

>>790 성운: (저항하지 못하고 뾱뾱이당함) “저기 애린후배님···?!” (당황한 듯하지만 피하거나 거절하지는 않는다)

>>791 >>793 방금 다른 사람의 웹박수 내용이 대략적으로 보이는 초능력을 일시적으로 얻은 것 같아요 👀

80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13:21

나 성운이의 메모장이 매우 궁금해... 저번에 살짝 본것만 해도 엄청났는데 과연 아직 밝혀지지 않은 대사까지 맞으면 어케 될 것인가

80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14:09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챕터에 계속
두둥—(넷플 효과음)

80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16:20

Q.오늘은 왜 일상을 안 돌리나요? 캡틴?
A.오늘은 하루 쉬고자 합니다. 썰이나 풀면서 놀아야겠어요.

듣고 싶은 썰이 있는 있을지는 별개지만!

803 이레주 (blo3h3fpJg)

2023-11-22 (水) 21:17:26

캡틴 미리 잘 다녀와~~

>>788
놀라서 눈 크게 뜨고 쳐다보지만 가만히 있을 것 같은데🤔 호감도 따라 대사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안 친하면 이유를 물어보고~ 친하면 잘 모르겠지만 네가 좋으면 됐다는 마음으로 그냥 웃을듯~

80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18:39

>>802 로판 에유 세은우가 보고 싶어요 캡틴 선생님
초롱초롱

그리고 세은우 좋아하는 영화 장르/인생 영화 있으면 알려주라

805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22:19

>>802 갑자기 푸딩전쟁 썰이 듣고싶어
줘(?)

80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24:59

로판이라니. 이건 또 무슨 생각도 못한 주제를!

그렇다면 다이스야! 돌아라! 이들의 운명을 정해다오!


은우 .dice 1 5. = 1
세은 .dice 1 5. = 5

1.주인공급
2.서브 주인공급
3.대충 주인공은 아니고 지나가던 귀족급
4.그냥 대충 거리에서 살아가는 평민급
5.어허. 노예야. 가서 일 못하느냐.


영화는... 은우는 액션 영화나 코미디 영화, 그리고 서스펜스 같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물론 드라마 류도 좋아하긴 하고요. 다만 범죄 영화나 이런 것은 싫어한다고 하네요. 인생 영화는... 글쎄요. 얘라면 엔드게임 엄청 재밌게 봤을 것 같은데.

세은이는 좀 잔잔하고 감동적인 영화, 애니메이션 계열, 코미디 영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것은... 음. 아마도 문단속 영화? (갸웃)

80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25:16

80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25:40

답레를 쓰는 동안 소소한 공통질문 소재료를 하나 둘게요.
캐릭터가 성운이와 친해져서 성운이의 은신처에 초대받았다고 가정할 때, 각 캐릭터가 성운이의 은신처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면 어떤 흔적이 될까요?

809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25:50

(아니..다갓님. 너무 극과 극이잖아요.)
(옆눈)

81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26:09

비교체험 극과극;;;

811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27:12

다갓님 왜저래 미쳣나 우리 세은이를!!!! (다갓 맴매)

>>808 🤔
축성하고 가는 거 아냐?(뭐

81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28:18

>>805 푸딩전쟁 썰...이라.. 음. 은우가 가끔 세은이의 푸딩을 몰래 훔쳐먹긴 하는데 그때마다 세은이가 어떻게든 숨어있는 은우를 찾아내서... 혹은 올 때까지 집에서 딱 버티면서 쭉 기다리는 일이 많답니다.
그리고 들어오는 순간, 우선 베개를 던지고 달려들어서 마구마구 등짝 스매싱을 날리고.. "내가 먹으랬어! 말랬어! 먹으랬어! 말랬어! 먹으랬어! 말랬어!" 라는 말과 함께 자진모리 장단으로 친답니다.

은우는 아악. 아아악. 아악. 아아악.. 소리를 지르면서 맞다가 결국엔 사 온 푸딩을 내밀면서 씨익 웃어보이고 그러면 세은이가 내가 이러면 화 풀 거라고 생각했어? 까불래? 안 까불래? 까불래? 안 까불래? 이렇게 또 외치면서 자진모리 장단을 연주한답니다. 퍼스트클래스를 두들겨 팰 수 있는 레벨4. 그것이 바로 푸딩을 뺏긴 세은이랍니다.

81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28:49

>>811 가장 더운 계절이 주방에 찾아올찌라도 아침이 되면 서리가 가시지 않더라... 희멘.

814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1:29:17

9시 반이네요 벌써..!

815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21:29:18

" 쀼장넴? "

동월은 얼마 전에 만났던 한양을 생각했다. 그러고보면 염력을 썼었지. 그거라면 흔들릴 일도 없고, 굉장히 위까지 올려서 촬영 할 수도 있을테니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근데 쀼장넴이 이런거 협조 해주려나? 그때 분위기를 보면 이런 귀찮은거 안할 것 같기도 하고....

" 해주려나.... "

솔직한 걱정을 토로했다. 그야 그때 봤던 쀼장넴 자상해보이긴 했지만 동시에 분위기 좀 있었는걸.

" ..... "

뭐지 방금. 뭔가뭔가했는데. 하지만 딱히 이경이 뭔가 드러낸 것도 없었고, 동월 자신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지나간듯한 느낌이 들었기에,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 그러냐. "

라고 대꾸하는 것이다. 뭔가 더 물어볼까 싶었지만, 그건 어쩐지 아닌 것 같아 그만두기로 했다.

" 허어, 그건가.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였던가? "

언젠가 봤던 명대사를 인용해보았다. 그야, 종이비행기의 경로로 계산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 애초에 짐작이라고 하고있다고. 바람을 짐작해서 활을 쏜다? 동월은 그런 재주는 단1도 존재하지 않았다. 배우더라도... 동월이 바람을 타고 싸우거나 할 일은 없을테니.

" 그럼 후배님, 활 쏘면 관통할 수 있어!? 화살 한발로 세상 평정하는 그거 가능한거야!? "

되겠냐.

81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29:28

이것은 확실히 남매재질

81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29:41

>>808 음. 글쎄요. 은우는 딱히 뭘 남길 것 같진 않고 세은이는 아마 장난스럽게 구석에다가 세은 왔다 감. 이런 문구만 작게 남길 것 같아요. 그런데 다만...막 방구석이라던가, 기둥 뒷편의 구석진 곳이라던가... 그런 곳에 있어서 찾기는 힘든...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81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29:42

청윤주 어서오세요~

819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30:28

어서 오세요! 청윤주!!

아무튼 오빠가 남주인공인데 동생이 노예인 것은 너무 말이 안되니...


.dice 1 2. = 2
1.1로 통일한다
2.5로 통일한다

820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30:52

저런. 누구 집인진 모르겠으나 노예 남매 두 명을 얻었습니다. 작품에 등장도 못하고 일만 하겠군요. (어?)

82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1:31:00

>>808 흔적..... 흔적이라...... 🤔🤔 책이라던가, 메모라던가. 그런거요?
이유는...... (옆눈) 알려줄까 말까! (못됨)

822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31:14

>>812 자진모리로 패냐고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 퍼클도 결국 가족에겐 얻어맞는구나(?) 세은아 잘했어 더 세게 쳐도 돼(뭐)

하... 직관하고 싶다...

희-멘! >:3

823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1:31:20

>>808 청윤이는 당연히 책이죠! 아마 이런 책이 아닐지(?)

824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31:26

>>817 (저번에 이사한다니까 썰로 부장님이 카드 꺼낼 것 같다고 하시기에 왠지 은우가 오면 벽지 꼴 보고 하다못해 벽지라도 새로 바르라고 업체 불러주고 갈 것만 같은 적폐해석이 있었으나 넣어두기로 함)
세은이 귀여워. 바르셀로나풍 대구 스테이크를 대접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세은이랑은 챕2되면 꼭 만나봐야겠네요...

825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1:31:54

아무튼 다들 좋은 밤입니다!!!!!!!!!!!!!!!!!!!!!!!!!!!!

>>819 저기요 선생님 나름 MPC들인데 처우가 왜그래요..... (오열)

826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21:32:11

그 날 그 문서를 열어보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까지 말할 일은 아마 없었겠지.
설령 있다고 해도 이처럼 온건하고 평화로운 형태는 아니었겠지.

세은은 내 말을 다 듣고 잠시 생각에 빠진 듯 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잘 된 일이었다.
언쟁이 생긴들 서로 힘만 빠졌을게 분명했다.

나는 세은에게 무얼 생각했는지 묻지 않았다.
뒤늦게 세은을 카운터로 보내주고 물러서있었다.
다음은 자켓을 좀 볼까.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는데.

"그래. 마음대로 해. 기대는 안 할 거야."

선전포고라도 하듯 면전에 대고 하는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세은이 뭘 한다 한들 나와는 상관 없었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기대하지 않을 뿐이었다.

"그럴까. 카페는 바로 윗층이야. 가자."

카페에 가자는 세은의 말에 그러자며 앞장섰다.
그대로 유유히 매장을 나와 윗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역시 주말답게 올라가는 도중에도 사람들 소리가 와글와글 했다.
올라온 윗층은 층 전체가 카페와 베이커리숍들로 가득해서, 원하는 매장에서 원하는 음료나 디저트를 사서 층 내 마련된 자리에 앉으면 되는 식이었다.
슥 둘러보니 빈 자리가 제법 보여 자리 걱정을 안 해도 될 듯 했다.
커피향과 빵과자향이 솔솔 흐르는 층내를 천천히 걸으며 세은에게 말했다.

"저기는 원두가 좋아서 커피가 맛있고, 저기는 미니파이랑 타르트가 맛있더라. 저기는 스무디를 잘 뽑고. 다른데는 고만고만해."

대강 가본 곳만 손으로 가리키며 아는 것을 얘기하곤, 슬쩍 보며 물었다.

"그래서, 뭐 마실래?"

조금 전까지 그런 얘기를 했던 낌새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갓 만났을 때보다도 밝아 보였겠지.

82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32:53

>>824 멋대로 막 바꿔주진 않고 요청이 있어야 바꿔준답니다. 아무래도 자기 집도 아닌데 멋대로 바꾸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그리고 세은이에게 대접이라... 일단 친해지셔야! (옆눈)

세은:난 안 친한 이의 집에는 안 가고 해주는 음식 먹지도 않아. (경계)

82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33:37

>>825 다이스가 그렇게 하라고 하네요. (옆눈)

82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33:47

>>819 다가아아아아앗
아니 이건 당연히 어딘가 노예로 팔려가 생이별한 세은이를 찾아떠나는 남주인공 은우의 모험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88

>>821 그거 설마 수칙서..............

>>823 성운: (킹받는데 청윤이라면 진짜 자길 위한 마음으로 저걸 놓고 간 것일 터이므로 화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상태가 됐음)

83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34:53

>>827 (역시 부장님. 저지먼트의 상식인) 물론 그만큼 친해지고 난 뒤에요! 👀

831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1:36:16

>>828 다이스를 메워야... (?)

>>829 수칙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수칙서를 두고 갈 수도 있지요!!!!!!!
종이에 글만 적혀있음 되니!!!!!!!!!!

832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1:36:17

>>829 청윤이도 키가 160을 못찍고 있어서 힘내라는 의미로 놓고갔달까요(?) 물론 청윤주의 장난이고 실제론 적당히 유명 베스트셀러를 놓고 가겠죠!

833 이레주 (blo3h3fpJg)

2023-11-22 (水) 21:37:01

다들 어서 와~

>>812
오 이거 궁금했는데! 맞을 걸 알면서 먹는 오빠나 꿋꿋이 때리는 동생이나 역시 남매~~ 좋다

>>808
엎질러진 음료도 흔적으로 치나🤔
농담이고 아마 썬캐쳐나 도어벨처럼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거

83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37:04

>>806 맙소사 다이스 왜 이렇게 극과 극이야ㅋㅋㅋㅋㅋㅋㅋ다가아아앗!!! 은우는 남주로구나... 로판식 번쩍번쩍 제복 입혀주고 싶다!
세은이는 다갓을 거부하고 화려한 로판식 드레스로 꾸며주겠어

둘 다 공통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하는구나! 엔드게임과 문단속이라~ 둘 다 재밌는 영화지👍 범죄 영화는 싫어할 만도ㅋㅋㅋㅋ 맨날 보는 게 그런 애들인데 굳이 영화에서까지? 좋아 리라표 빔프로젝터 영화관 개시할 때 두 사람의 취향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808 아무래도 은신처가 리라 눈에는 좀 보안이 나빠보일거 같아서 밟으면 소리 나거나 전기충격 줄 수 있는 방범용 스티커 같은 걸 만든 뒤에 성운이에게 쥐여줄 것 같네! 붙이는 건 이제 성운이가 원하는 곳에~

청윤주 어서와!! 희야 축성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받고 싶다(?)

835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21:37:55

안내를 하는 혜우의 뒤를 따라 세은은 천천히 따라갔다. 옆으로 걷자니, 길을 모르니까 바로 갈 수가 없었으니까. 다음에는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마트로 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세은은 잠시 생각했다. 물론 이 애가 그것에 응할지는 알 수 없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로 길고 긴 싸움이 될 것 같으니까. ...자신과는 다르게.

아무튼 윗층은 참으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주말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을까. 샹그릴라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평화로운 공간이 바로 그곳에 있었다. 아무튼, 카페와 베이커리숍으로 가득한 그 공간을 바라보며 세은은 저도 모르게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뭐야. 여기. 엄청 맛있어보여! 두 손을 절로 모으면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작게 감탄했다.

"너, 여기 많이 오는구나?"

저렇게 하나하나 말을 할 정도면 한두번 온 것은 아니겠거니 세은은 판단했다. 고작 몇 번 온 것만으로 그 특성들을 다 알 수는 없지 않겠는가. 몇 번이고 와서, 여러 번 먹었으니까 아는 거겠지. 비교도 할 정도면 특히나 더.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괜히 혜우를 바라보며 얄궂은 웃음소리를 냈다.

"다음에 올 일이 있으면 나도 불러줘. 나도 이런 공간 되게 좋아해. 둘이어도 좋고, 다른 이가 있어도 좋겠지만...그건 좀 힘드려나?"

쿡쿡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이내 뭘 먹을지를 잠시 생각했다. 이어서 그녀는 결정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그럼 타르트와 스무디. 너는?"

좋은 곳 알려줬으니 오늘은 내가 사줄게. 사양하지 말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제 카드를 천천히 흔들었다.

836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37:58

>>819 >>820 떼에에에엑 다가아아앗 킷싸마아아

83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38:53

다갓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dice 1 3. = 3
1. 은우를 공격한다
2. 태진이를 공격한다(톰과제리2트)
3. 랑이..를....?

838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1:39:05

잠 자는 나랑의 책상 얼려버리기 에반데

839 청윤 - 훈련 (voTpHKijZU)

2023-11-22 (水) 21:39:47

>>0
오늘은 늘 그렇듯(?)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던 청윤이었다.

"급식을 먹었으면 쓰레기는 버리라는데 버리지.."

"아니 저런데는 언제 버린거야?"

아슬아슬하게 음료수 병이 4m쯤 위에 걸쳐져 있었다. 아마 마시고 던진 모양이다. 원래였다면 돌이나 나뭇가지를 찾았겠지만 청윤은 공기탄을 날려 맞췄다. 병은 빙글빙글 돌면서 높이 올라가더니 떨어지면서 청윤의 머리를 맞췄다.

"아! 아야.."

머리를 부여잡으며 청윤은 병을 치웠다.

840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4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할게 희야야(?)

841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1:40:28

>>838 스파이크에게 복수해야죠!

84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40:41

>>829 그렇군요. 그렇게 여동생을 찾아서 떠났다가 세은이를 산 이가 여주가 되고 둘이서 눈이 맞는거군요. (안됨)

>>833 언제 언제까지나 둘은 평범한 현실 남매랍니다! 하핫.

>>834 아. 이 분... 뭔가 로판 전문가의 냄새가 난다. (어?)

843 이레주 (blo3h3fpJg)

2023-11-22 (水) 21:41:23

이러면 안되지만 랑이 책상 얼리는 희야 좀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ㅜ

84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41:26

사실 진정으로 복수를 해야 하는 것은 은우일지도 모르지만..(옆눈)

845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41:59

(팝콘팝팝)

846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42:33

>>842 후후...
레이스 소재와 보석 소재를 조화롭게 붙인 풍성한 치마의 로판 드레스... 귀걸이... 후후후후(??)
세은이에게 입혀주고 싶어 리라는 세은이의 메이드가 될래
은우는 망토 입는 걸 도와주고 브로치를 달아주겠다

847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45:20

>>846 메이드가 되고 싶다면 정당하게 다이스를 돌려라! (어?)

음. 하지만 확실히 리라가 세은이의 옷을 골라준다면... 세은이의 옷이 상당히 예쁘긴 하겠네요! 좋아. 그대로..무도회로 간다! (안됨)

848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47:05

>>847 큭 좋다!
.dice 1 3. = 2
1 메이드
2 메이드장
3 세은이의 전속 메이드

좋아좋아 무도회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애로 만들어 드리죠 세은 아가씨😎😎

849 한양 - 정하 (.WCJPXJHdY)

2023-11-22 (水) 21:47:06

situplay>1597015097>474

"이미 고등학생이 감당해야 될 사이즈를 넘어섰어. 이제 어른들의 개입이 필요해. 하지만 위에서는 우리끼리 해결할 것을 강요하고 있지."

인첨공 퍼레이드 준비를 위한 안티스킬 가용 불가.
안티스킬 대부분의 총력을 인첨공 퍼레이드에 집중한다. 인첨공 퍼레이드 역시 중요한 행사가 맞다. 인첨공 퍼레이드는 외부인에게 인첨공이 어떤 곳인지 보여주는 행사니깐. 아마 대통령도 오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의 첨단과학이 다 여기에서 나오는데, 대통령이 올 만도 하지.

인첨공 퍼레이드가 굉장히 중요한 행사다. 인원이 많이 필요한 것은 인정.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변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 선택이겠지. 문제는 이 블랙크로우를 3학구의 저지먼트에게만 임무를 줬다는 것. 그런데 일주일 이내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 변수도 고려하지 않은 거야?

차라리 진작에 안티스킬을 가용해서 해결하는 것이 나았을 걸. 왜 해결을 못 했냐면서 은우와 아라를 꾸짖으며 패널티를 주고, 행사 직전에 부랴부랴 안티스킬을 블랙크로우에 투입하는 것보다 나을 텐데. 그런 그림도 머릿속에서 안 그려져? 현장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가. 하긴..그래서 탁상행정이란 말이 생겼지. 나 역시 높은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됐을까.

"레벨 5가 혼수상태야. 그런데도 우리보고 알아서 잘 해결하래. 이게 맞는 건가 모르겠어."

'퍼스트클래스인 웨이버가 혼수상태다.' -> '어떻게 하면 웨이버의 공백을 보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블랙크로우를 잡을 수 있을까.' 가 아니고. '에어버스터를 갈구면 일주일 안에 해결하겠지.' 로 연결되어서 문제라는 것. 그나마 은우네 삼촌이 지원을 어느정도 해주기로 해서 망정이지.

"그래. 블랙크로우부터 잡아야 해. 그래야 이상한 약을 조금이라도 멈출 수 있고, 은우도 한시름 덜겠지."

사실 이걸 일주일 안에 해결한다면..이게 걱정이다.
높은 녀석들은 '갈구니깐 해결해왔네? 하니깐 되잖아!' 라며 생각할 위험이 있다. 나중에는 더 강도 높은 요구를 하면서 '전에 블랙크로우도 해결했잖아. 할 수 있는 걸 줬으니깐 닥치고 해.'라는 스탠스로 나올까봐 걱정된다. 해결할 능력이 있음에도 의지가 없다는 명분으로 은우를 더 압박할까봐 걱정된다.

그렇다고 실패하면 패널티를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에 이거 해결 못 했잖아. 만회할 기회를 줄게.'라며 일을 더 시키는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것. 판 하나는 기가 막히게 짜놨네, 이 높은분들. 그래서 올라갈 수 있었던 건가.

"히힣..사실 매점 아줌마가 숨겨진 영양사일 수도 있어."

급식을 맛없게 만들어서 매점의 수익을 올린다..
급식비도 먹고 , 매점매출도 먹고 창고경제네.

"자극적이지도 않고, 채소들이라서 소화하기 좋겠어. 정하는 다 먹었니?"

빈 비빔밥 그릇을 두고, 남은 음료를 들이키며 말했다.

"집에는 어떻게 갈 거야? 아니면 어디 더 가고 싶은 곳이 있을까?"



85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50:28

>>833 이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썬캐쳐.. 성운이네 은신처에는 창문이 많은데, 자기 방 창문에 달아놓고 아침마다 반짝이는 걸 보겠네요. 이레다운 선물이에요.

>>834 왠지 성운이는 친구 선물이라고 책상에 보관해두거나 일기장이나 가방에 붙여두거나 할 것 같은데요 👀 창문에는 샷다를 달아놔야지 같은 생각 할 것 같고.. 보안에 대해서는 성운이도 한번 대대적으로 손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리라 마음이 너무 예뻐요...

85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51:22

>>>'퍼스트클래스인 웨이버가 혼수상태다.' -> '어떻게 하면 웨이버의 공백을 보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블랙크로우를 잡을 수 있을까.' 가 아니고. '에어버스터를 갈구면 일주일 안에 해결하겠지.' 로 연결되어서 문제라는 것.<<<

진짜 성운이(와 뒷사람이)가 제일 화난 부분이 저건데 정확하게 짚어주시는 부부장님

85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1:52:55

쀼장님에게는... 닭맥적구이를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839 청윤아아아아아
우리 오목눈이가
누구인가? 누가 저런 데에다 병을 올려놓았어? (또 도지는 궁예병)

85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55:05

>>850 보 보관은 그렇다 치고 일기장이나 가방은ㅋㅋㅋㅋㅋㅋ안돼.... 줄 때 이거 소리나는거다 전기 오르는거다 하고 얘기를 해줘야겠다... 우리 친칠라 감전되면 안돼... 붙일 스티커는 따로 줄게 친칠라 모앙으로
아무래도 장소가 장소다 보니ㅋㅋㅋㅋㅠㅠ 기숙사로 돌아오라고 해도 안 올거 같고 그럼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해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거 같다!

85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55:32

>>848 저런. 메이드장이로군요! 세은이의 전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일을 하겠군요!

그렇다면 은우와 세은이의 집안은 어디인가요?

.dice 1 4. = 1
1.황가
2.공작가
3.그보다는 아래인 모 귀족가
4.한때 그 핫하다고 하던 북부대공인지 뭔지 하는 변경백

85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55:53

(아니요. 다갓님...)

856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56:05

오오, 무려 황가야. :0c

857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1:56:36

청윤이의 스킨십 반응: 쓰담쓰담까지는 괜찮은데 포옹은 친밀감을 조금 쌓아야 가능한 느낌?(일상 1회)

좋아하는 영화: 쇼생크 탈출, 브루스 올마이티
그냥 TV 보다가 봤는데 가장 재밌게 봤다고 하네요!

858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1:56:46

다들 안녕인겨-!

>>852
닭고기에 된장양념한 요리 처음 봐..🤤🤤

85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56:49

>>854 와 리라 황실 메이드장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황자 황녀님이구나 리라가 살뜰히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860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57:33

>>857 그 말인 즉슨 청윤이와의 일상 2회차부터 허그를 할수 있단 뜻이지? 🤔

86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1:57:57

어허. 황실 메이드장이면 황자와 황녀가 문제가 아니라 황가 일을 처리해야하는 존재!
하지만...황실에서 메이드를 할 정도면 리라의 신분도 대폭 올라갔겠군요. 원래 황가에서 일하는 메이드들은 평민 이런 이 안 쓴다고 들었어요.

862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57:59

>>858 하냐냥주도 안녕~~

863 철현 - 가벼운 일상 (SusCUrdfZw)

2023-11-22 (水) 21:58:17

[스킬 아웃 집단의 연이은 범죄, 레벨 3 학생 집단 폭행 영상 유포해]
[레벨 0의 일탈?, 인첨공을 위협하는 불량집단]
[인첨튜브의 셀럽스타 구독자 10만명의 인기인 ooo인터뷰]
[인기 야구선수 □□□ 10억원 재계약]
[인첨공 최대 규모 농업 연구소 소장 인터뷰]

철현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신문을 읽는다.
다양한 자료를 읽으며 독해력을 키운다.
가끔씩 자신의 능력이 공부하는 능력이었으면 진작에 레벨 5 달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해본다.

864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1:58:28

>>857 지나간 주제도 잡아서 대답해주는 청윤주는 도덕책.
이것도 리스트에 저장이다... 청윤이랑 영화볼때 이 두가지를 같이 봐야겠군!
하하 리라는 청윤이 껴안을 수 있다!!!

865 철현주 (SusCUrdfZw)

2023-11-22 (水) 21:58:36

다들 안녕!!!

866 성운 - 랑 (IspFfCOY06)

2023-11-22 (水) 21:59:33

>>780

딱히, 나랑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기도 했다.
누군가가 들러갔으면 누군가가 들러간 어떤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겠으나, 나랑의 눈으로 보기에는 분명히 그런 것들은 없어보였다. 이 폐허의 한구석에 차려져있는 것은 어디까지고 이 작은 녀석의 손에서 빚어진 것들뿐이었다. 집들이라고 할 수 있는가는 불명이지만, 마수걸이라고는 할 수 있겠다.

“작고, 볼품없는, 어쩌면 짐이 될지도 모르는 0레벨이요.”

성운은 작은 조각을 남겨두고는, 창가로 두던 눈을 랑에게로 조심스레 돌리다가 주먹을 풀고 있는 랑을 보고는 손사래를 쳤다. 온 몸으로 어느 놈이야 내가 손봐줄게, 라는 의사를 너무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었는데 손봐줄 누군가가 없으니까.

“아뇨, 아녜요. 다른 누군가에게 들은 게 아니라.”

성운은 잠깐 시선을 떨구었다가, 괜찮아 보이게끔 부러 옅은 미소를 꾸며내며 랑을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얼굴 표정에 쓸쓸한 기색이 죄다 드러나서, 괜찮아 보이게 꾸민다는 의도는 완전히 실패했다. 성운은 눈을 피했다가, 숨을 고른다.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다. 그러나, 꺼내기로 했다.

“······제가 보조를 맞추지 못해서, 저 혼자 뒤에 동떨어져 버릴까 봐요.”

“그렇게 돼서 폐를 끼치는 것도 걱정되지만, 그것보다, 따라나서겠다고 모든 노력을 다했는데, 저 혼자 뒤떨어져 버릴까 봐······. 외롭게 되는 게, 무서워서요.”

말해놓고 보니 참으로 이기적이기 그지없는 소리라, 성운은 시선을 다시 떨어뜨려 버렸다. 그것은 성운의 가출 이유 중 하나였다. 동떨어질 때를 대비해, 자신이 먼저 동떨어져 있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867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1:59:38

철현주도 안녕~~ (복복복복)

868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2:00:07

>>860 넵! 물론 여로 같은 사이라면.. 조금..

>>864 이미 한번 포옹한 사이니까요!

86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00:11

>>861 히잉
하지만 그치 나쁘지 않아...
그럼 리라의 신분은?
.dice 1 3. = 1
후작 백작 자작

870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2:01:05

어서오는겨 철현주!

87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2:01:06

>>854 이궈궈던

뭔가 응답하고 싶은 게 많은데 늦은 저녁 준비를 해야 해서 잠깐 갔다올게요!

872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01:43

습관적으로 1 띄우네 공작 넣었으면 큰일날 뻔
후작가 영애 출신이라네요~~

>>868 맞아 히히 다음엔 더 꼭 껴안아야지(청윤주: ?)

87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02:04

성운주 식사 잘 하고 오는거야~!!

874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02:06

>>868 🤔🤔🤔 과연 점례랑 만나면 공리주의적 볶음밥러버 옴옹이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거시야요...

87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02:20

https://picrew.me/share?cd=Sm9KSgkgLP

"이미 제로원 프로젝트의 1단계는 끝났다."

"2단계의 지휘는 내가 맡도록 하지."

"에어버스터의 뒤를 이을 다음 타깃은....."

(대충 올라오는 모 퍼스트클래스의 사진)


챕터2. 보이지 않는 그림자

언젠간 시작됩니다.

876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02:32

성운주 맛밥하고 와~~~~

877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03:27

>>875 빨간 머리 여자의 뒤를 이을 파란 머리 남자구나!!!!!

878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03:51

철현주 어서와!!

>>875 잘ㅅㅐㅇ
아니이게아니고
네놈이 챕2의 악당이냐! 와라!

879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04:13

아닌가? 퍼클씨 사진인가? 🤔
흠믐믐...

880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2:04:20

>>874 애린이는 전~에 한번 같은 조로 움직이긴 했으니 친하게 지낼걸요?


>>875 오.. 얘가 빨간머리 동료일려나요

88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04:23

>>863 오오..공부 열심히 하는군요! 철현이! 멋지다!!

>>869 오...후작가! 상당히 높지 않은가!! 근데 왜 공작은 없죠? (갸웃)

>>871 성운주는 식사 맛있게 하세요!

88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04:59

퍼클은 아니고 아마도 그림자?
다음 타깃이라고 올라온 퍼스트클래스는 현 단계에서는 당연히 비공개죠!

88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05:11

다들 안농이에옹

반가움의 이단옆차기를 받아랏!!!!!!!!! (날아차기)

884 안희야 (bghogOv8rg)

2023-11-22 (水) 22:06:00

>>0

"아니야?"
"안희야."
"아냐?"
"안희야."
"그런데 누나는 눈이 왜 그래요?"
"희야 눈이 어때서요?"
"누나 눈 번쩍번쩍 이상해."
"살면서 그런 말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도 놀라울 정도의 발언이에요!"
"누나 그래서 이름이 뭐예요?"
"안희야."
"아니야?"

희야는 소매로 얼굴을 덮었다 떼더니, 그대로 고개를 쭉 위로 들어 올렸다. 다른 아이들은 전부 좋은 연구소로 보내졌지만, 단 한 아이만이 데 마레에서 임시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었다. 파이로키네시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안전상 문제가 있어, 프로젝트가 끝나는 이번 달 말에나 맡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덕분에 희야는 끝없는 질문의 늪에 빠졌다. 이건 괜찮다. 희야도 똑같이 질문을 하면서 서로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으니까. 문제라면.

"머리 까만 누나는 만나러 안 와요?"
"……."

보호를 했으면 만나기라도 해라. 저번에 너희를 여기다 버렸는데요? 라고 했다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던 것을 생각하던 희야는 이번에는 어떤 답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연구원 하나가 교대를 위해 방으로 들어왔다.

"고생 많았단다, 희야야."
"누나 가?"
"네, 가야 해요~ 나중에 또 만나겠지만요."
"그니까 누나 이름이 뭐예요?"
"안희야."
"아니야-?"
"……응, 아니야."

희야는 도망치듯 데 마레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지난 날의 기억을 곱씹었다. 아이를 당연하게도 맡기는 듯하던 그 태도는 인첨공 사람이니, 거기다 가장 안전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 믿어주는 행위이니 넘어갈 수 있다마는 생각할수록 괘씸하다!

"괘씸해요!"

그래서, 어두운 밤에 학교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면 바로 저 괘씸함 때문이다. 다른 건 몰라도 책임을 자신에게도 지게 만들지 않았는가! 하여튼 그때 한 번 악연 비슷한 게 생겼다고 이렇게까지 갚을 이유가 어디 있는가! 형제자매가 뭐, 거기서 칼이라도 꺼냈나? ……아, 꺼낸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 나니까 일단 괘씸하다!

희야는 살금살금 2학년 반 책상을 하나하나 살폈다. 어디 보자, 이리라, 으응? 라푼젤 만들어준 착한 친구니까 여긴 아니고. 동 월. 얘 걔지? 샌드위치. 다음 타겟은 얘. 어디…… 아!

"나 랑."

찾았다! 희야는 후다닥 의자를 뒤집어 책상에 올리더니, 주변에 꼼꼼하게 물을 뿌렸다. 쩌적거리는 소리를 뒤로 두껍고 쉬이 녹지 못할 얼음이 꽁꽁 얼더니 희야는 자리를 도망치듯 살금살금 빠져나가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부실이 있을 곳으로 향했다. ……까먹는 젤리 아직 상자에서 안 빼갔으면 희야가 먹어야지. 완벽한(?) 범죄... 아니, 응징이다.

"……."

……그냥 내일, 학교 빠질까?

885 철현주 (SusCUrdfZw)

2023-11-22 (水) 22:06:07

철현의 스킨십은 헬스부원들끼리는 근육이 붙었다면서 팔도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하지만 이외의 사람끼리는 손 안대요!

88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06:56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887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2:09:46

희야 vs 나 랑 희대의 대결이 시작된다!!(아님)

888 여로주:3 (dxaio794.E)

2023-11-22 (水) 22:10:37

암부는 신호등인거구나 빨간머리 파란머리(아니다)

889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11:00

>>881 공작은 메이드 하기엔 너무 높을거 같아서 뺐다!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뭔가... 리라는 공작 느낌은 아니야🤔

>>884
"아니야?"
"안희야."
"아냐?"
"안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부터 웃지 않을 수 없음 랑주가 빨리 이거 봤으면 좋겠다 와중에 리라 책상도 한번 스쳐갔구나 뭔가 뿌듯하다(?) 라푼젤이 맘에 들었구나 희야야 나중에 또 해줄게...

890 여로주:3 (dxaio794.E)

2023-11-22 (水) 22:11:57

아 맞다 나 곧 다가오는 일요일 스토리 있다면 참여 못해... :3 약속있어

891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12:16

아니 다시 보니까 자연스럽게 동월이도 타겟이 되었어
얼어붙은 책상 괴담

892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14:0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어떻게 안거야ㅠㅠㅠㅠㅠㅠㅠ

893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2:15:00

자주 쓰는 포스트잇 색깔로 알았대

희야: (눈 번쩍

894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16:38

>>880 오(오) 역시! 그렇겠군! 🤔🤔🤔
생각해보니 병원조, J씨 만나러가고, 병원 탈출하고, 언제부턴가 안보였다가 사건 해결되었을 때 청윤이가 다쳐서 돌아왔으니 점례시 은근히 걱정했을거 같워...
흨흨... 쓰담을 수는 있어서 다행이야... (?)

>>882 과연!!!! 관상은 믿어도 되는 거구나!! (??)
그럼 다음 3챕은 노란머리일라나...
금태양...? (?)

>>883 월월주 안ㄴ, (날아2단옆차기 맞고 안농이 되어버림)

89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16:57

>>890 (토닥토닥) 현생은 중요한 법이죠!

89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18:19

그런고로 저는 천천히 챕터2에 나오는 퍼스트클래스들 시트도 준비를 해둬야...(안됨)

897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23:56

>>890 일단은 현생이 중요하니깐~~~~~~~ (복복복복복복복복)

898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25:27

>>896

89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26:18

>>893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앞으로 같은색깔 안쓸거야.... (?)

>>894 핫하하 이겼다!!!!!!!!!! (승리포즈)
안농점례도 귀엽구나|~~~~ (복복이)

900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26:31

아무튼..로판...솔직히 이쪽 버전은 그다지 생각을 한 적이 없긴 한데.. 아마 은우나 세은이나 딱히 다음 황제에 오르는 황태자나 황태녀는 아닐 것 같고... 그냥 둘 다 적당히 중간 정도 위치의 황가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 적당히 황가 일 좀 돕고, 그렇게 살아가다가 정략결혼을 하는 포지션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둘 다 어떤 기사단 같은 곳에 소속되어있고 그 기사단의 마크가 코뿔소 문양이고 이름이 저지먼트라고 한다면 완벽할 것 같군요!

901 여로주:3 (dxaio794.E)

2023-11-22 (水) 22:29:15

여로땅은 로파넹서 뭔지 모르ㅅ겟서 그래도 내일이면 나을테니까... 남이 해준 캐해 처ㅣ고...

다들 장자ㅏ!

90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30:22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903 리라주 (xiXfaPmHPA)

2023-11-22 (水) 22:32:03

여로주 현생 힘내고ㅠㅠ 잘자는 거야...!!

>>900 크 완벽해 좋다
리라는 메이드장이지만 저지먼트도 할래
흠 근데 뭔가 이렇게 들으니... 퍼스트클래스가 전부 황가 일원인 것도 생각나🤔 아라 황녀님 레드윙 황녀님

90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33:53

로판....... (동월주 그런거에 약하다) (아는게 전무)

모르겠고 구한다. 멀티!!!!!!!!!!!!!!!! (팻말 부수기)

905 청윤주 (voTpHKijZU)

2023-11-22 (水) 22:34:06

저도 그만 자볼게요!

90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2:34:48

둘 다 잘 자라구~

안희야 로판이면 단 하나 아님? ㅋ큐ㅠ
'신전'

907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34:53

여로주 청윤주 주무십셔!!!!!!!!!!!!!!!!!!!! 굿나잇 아듀 아디오스!!!!!!!!!!!!!!!

908 태진주 (ZaXppJHcPo)

2023-11-22 (水) 22:34:54

다들 좋은... 어... 밤입니다
오늘도 인사만 하고 떠나야겠군요

다들... 저처럼 살지 마시고 행복하세요(눈물

90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35:10

앗 태진주도..... (오열) 주무십셔...!!!!!!!!!!!!!!

910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2:35:30

아이고오 태진주...(뽀다다다다다담) 내일 비랑 눈 온다니까 조심하라구...🥺🥺🥺

91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38:10

>>903 각각 다른 나라의 황족이라던가...하지만 퍼스트클래스만 황족을 하면 불공평하니..다른 이들도 황족하시죠! (어?) 아니..근데 메이드장인데 저지먼트까지.. 몸이 남아나는건가요?! 그거?!

>>904 사실 저도 잘 몰라요! 아무튼 오늘은...일상을 하루 쉬는 날이라서..흑흑...

>>905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906 아앗... 그러니까 그거군요! 막 로판에 꼭 나온다는 신관님!!

>>908 안녕히 주무세요! 태진주!

912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22:38:35

사방이 카페와 베이커리숍인 이곳은 분위기 좋고, 사람도 많았다.
특히나 여자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 할 것 같은 장소였다.

"자주 왔지. 연구소 오고 가는 길이기도 하고."

대강 아는 곳만 세 곳을 짚었으니 당연히 그렇게 보일 법 했다.
허나 유감인 건 내가 여길 알고 또 아는 곳이 여럿인 건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었다.
얄굿게 웃으며 재잘거리는 세은을 물끄러미 응시하다,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외로울 때 혼자 있는 건 오히려 독이니까. 여긴 언제 와도 사람이 많아서, 잡생각 날리기에는 적당하거든."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렇게 붐비는 장소를 올 일이나 있을까.
세은에게서 고개를 돌려 타르트숍을 바라보았다.

"저기로 가자. 타르트랑 같이 먹을 거면 저기서 같이 주문하는게 편해."

그렇게 말하고 한 걸음 앞장섰다.

타르트숍은 작은 규모임에도 손바닥만한 파이와 타르트 종류가 열댓가지는 있었다.
음료도 기본 커피류와 다양한 스무디, 프라페가 있어 같이 사가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깨끗한 디스플레이 앞으로 가서 세은에게 손짓했다.

"여기 보고 고른 다음 카운터에 말하면 꺼내줄 거야. 이름 대신 옆에 번호 말하면 돼."

종류가 많은 만큼 이름 대신 번호들이 붙어있는 걸 알려주고 눈으로 슥 훑었다.
음료는 늘 마시던 걸로 할 거니까, 타르트만 고르면 되겠네.

913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39:51

아무튼 정주행하니까 수경주가 뱅크 처리를 부탁했던데 처리해뒀습니다1

91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2:41:25

그렇지~ 신성제국에서 파견 나오는 차기 교황 후보...
어린 나이에 막대한 신성력을 가졌느니 뭐니 하면서 순진무구 말랑말랑한 모습인데 빙의 여주는 원작을 읽어서 알지... 실은 그 뒤에 일어났던 끔찍한 일들과 그것으로 인해 비틀려 자랐다는 뒷설정을...! 그러다 여타 양산형 로판처럼 신성제국의 은밀한 타락과 모략으로 빌런화를 막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 말랑말랑이랑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흥미를 끌고 감화시켜서 섭남 후보 내지 여주 절친 되는 그런 거

왤케 잘 아냐고?
묻지 마...

915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41:50

>>899 이잌, 질 수 없다. 점례펀치! (대충 점례펀치 짤)

로판 점례는 대충 수도 바깥 어딘가의 지역에 있는 영주 딸내미 할래. :3c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는데 이유는 그쪽 마을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모른대.
들리는 소문으론 그 근처엔 도적떼들조차 얼씬거리지 않는다나,

916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2:42:36

생각해 보니 섭남 보다는 요즘 로판에서 보이는 동글동글 연하 유사가족 동생 포지션 느낌이겠다🤔

917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43:02

여로주 청윤주 태진주 잘자~~~~~~~~
다들 몸 잘 챙기구 현생도 바쁘지 않기를!!!!!! (복복복복복복복복)

918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44:09

햐주는 전문가구나~~~~~~

919 랑 - 성운 (dx3Kel6LT.)

2023-11-22 (水) 22:44:13

>>866

"네가 작고, 볼품없고, 짐이 될지도 모르는 0레벨이라고."

작은 건 맞는 거 같은데, 볼품없는지는 잘 모르겠고, 짐이 된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보통이라면 최근 일어났던 일들과 연관시켜서 생각을 해볼 테지만 지금 당장 성운과의 대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랑은 거기까지는 생각의 끈을 던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누군가에게 들은 게 아니라는 말에 손을 푸는 걸 멈추고 다시 반지의 보석 부분을 손바닥 쪽으로 돌려놓는다.

"난 잘 모르겠는데."

성운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미로 그런 말을 건넨 랑은, 혼자 뒤에 동떨어져서, 노력의 끝이 외로움이라는 것이 두렵다는 말에 턱을 괴고는 성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래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이렇게 살 생각 하고 있는 거냐."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학구 내의 학교에 다니면서도, 레벨 3이 된 만큼 충분한 지원금을 받아 기숙사뿐만 아니라 방을 따로 구해 지낼 수 있으면서도 굳이 스트레인지에 비어 있는 학교 별관 건물을 쓰고 있는 만큼, 짐작가는 바가 아예 없는 건 아닌지라.

"욕심 내는 걸 포기했으면서 어떻게 과욕이 되는 거지?"

랑은 식기를 내려다보다가 말을 이어간다.

"나 같은 인간이 바깥에서 너희랑 같이 사는 건 과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920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22:44:50

"나보다는 낫네. 여러 의미로."

자신은 어땠더라. 거의 대부분 집에 처박혀있었고, 가끔 필요할때만 나갔었던가. 그때는 굳이 더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에 세은은 더 생각하지 않기로 하며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쨋든 지금은 그것보다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중요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즐겨야 좋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일단 혜우의 뒤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

그러면서 괜히 다른 곳을 살며시 둘러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그녀의 본성이었다. 맛있는 것이 많이 보였기에 특히나 더 그녀의 시선은 한 곳에 집중되기 어려웠다. 이것도 맛있어보이고, 저것도 맛있어보였기에 특히나 더...

"여기 말이지? 좋아. 추천해줬으니까 기대해도 되겠지?"

싱긋 웃어보이며 그녀는 디스플레이 앞에 섰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바로 딸기 스무디와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를 먹기로 했다. 그러니까 번호가... 가만히 바라보며 번호를 외운 후, 혜우의 안내에 따라 그녀는 바로 카운터로 향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그럼 일단 먼저 받을게!"

그렇게 카운터로 간 후, 세은은 딸기 스무디,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에 해당하는 번호를 말했다. 그건 그렇고 여긴 되게 신기하게 주문을 받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타르트와 음료를 받은 후, 그녀는 뒤의 사람과 같이 계산하겠다고 하면서 혜우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921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2:46:12

자는 사람들은 모두 굳밤이야!

92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2:46:33

밥 먹고 왔어요.. (너덜)

아참, 훈련레스 쓸 때 AI 이미지 같은 거 올려도 되나요?

923 애린주 (Kg76J88jd.)

2023-11-22 (水) 22:47:26

앟, 맞다. 윜기 정리 다 하면 일상 굴리기로 했었는뎁...
멍때리다 또 시간 가고있워... 따흐흑!!!!
그러니 훈련 조지면서 찾겠슴, :3c

924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47:37

>>914 아. 느껴진다. 이것은 로판 전문가의 향기로구나!! (엄지척) 그러니까 희야는... 빙의 주인공이라는거죠?! 이쪽이 진짜 주인공이었어!!

>>915 완벽에 가까운 지지..ㅋㅋㅋㅋㅋㅋ 이 얼마나 멋지고 완벽한 영주님의 딸인가!! (엄지척)

92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48:13

>>922 다시 어서 오세요! 음. 뭐..그 그림을 자기가 직접 그렸다고 속이거나 그런 것만 아니라면야... 저는 크게 터치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

926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48:40

>>923 동월주가 일상을 구하시는 것 같던데...

927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2:49:08

이번 답레는 금방 나오겠다... 맛보기로 대사 두 줄 보여드립니다
“선배는 ‘같은’ 같은 말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인걸요.”
“저, 선배가 절 구해주신 그날, 선배의 등을 보고 결정했어요. 저지먼트가 되기로.”

928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2:50:15

>>925 감사합니다!
그러면 즐거운 마음으로 답레를 쓰면서 프롬프트를 좀더 만져볼까
이런 면에서는 세상 참 편해졌다고 생각해요

929 이혜성 (sUYLxMcS7s)

2023-11-22 (水) 22:51:48

>>0

레벨 3이 되고 나서야 혜성은 지원금의 존재를 눈치챘다. 그리고 이 도시의 시스템을 다시 느꼈지만 그 불만을 드러내지 못했다. 불만을 드러내봤자, 자신이 이상한 취급을 당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혜성은 편지를 썼다. 밖으로 나가는 모든 연락들이 검열된다면 자신이 보내는 이 편지도 분명 검열될 것이다. 펜을 꾹 눌러가며 편지지를 채우는 혜성의 모습에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고 있던 학생들은 차마 말을 걸지 못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밖의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친부와 친오빠에게 보내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개중 오빠의 지원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뱅크수정부탁합니다....

93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2:52:26

(대충 인사는 됐다는 내용)

931 성운주 청개구리 (IspFfCOY06)

2023-11-22 (水) 22:53:24

혜성주 잠깐 들렀다 가시는 거라면 조심히 다녀가시고, 아니면 어서오세요!

93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55:01

핫. 하지만 인사는 하지 않을 수 없지! 안녕하세요! 혜성주! 그리고...푹 쉬길 바랄게요!

933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2:55:35

뱅크는 처리했어요!

934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55:47

>>911 (널부렁) 아쉽지만 다음에 부숴버리겠다 캡틴...! (?)

>>914 (대충 멍때리는 짤) 이... 이게 뭐야..... 저는 저런 설정 생각 못해요.... (머리 쥐어뜯) 대충 중세시대풍인가...? 그럼 동월이는 기사같은거 하고있을것 같긴 한데...

>>915 꺄 악! (쓰러져서 납작해짐)
>>923 (대충 일상 드롭킥)

935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2:56:31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11시.... 나 내일 또 일해야돼? 진짜로???????? (현실부정)

혜성주는....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8ㅁ8 푹 쉬십셔!!!!!!!!

936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2:56:53

어서오는겨 혜성주!

93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2:57:06

관전도 할거고 잡담도 조금은 할건데
언제 기력이 떨어질지 몰라서 하하

늘 고마워 캡틴

93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22:58:04

>>924 하지만 수상하고 괴상한 소문이 나도는 거지!
영주님 딸이 밤에 몰래 밖으로 나가서 도적떼를 소탕한다던지!
마을 안에선 아이들하고도 곧잘 놀아주는 친근하고 무해한 아가씨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엄청난 호전성이 있어서 불의를 보면 못참고 달려든다던지! >:3

>>926 오에에? :0c

>>927 호에에... :@c...

93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2:59:50

>>938 (뽀요뽀요)

940 랑 - 훈?련 (dx3Kel6LT.)

2023-11-22 (水) 23:00:39

>>0

밤중에 잠을 자다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깼다.
이 묘하게 불쾌한 감각은 뭐지, 서늘한 것 같기도 해서 고갤 들어 온도계를 살피면 온도는 떨어지지 않았다. 단편적인 이미지도 떠오르지만 지금 자신이 있는 학교 별관이 아니라 목화고의 이미지가 떠오르는지라 어쩔 수 없이 그냥 다시 자리에 눕는다.

그래도 계속 신경이 쓰인 건 어쩔 수가 없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 재빠르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한 탓에 조금 짙어진 눈 밑의 그림자를 달고서, 얼마 전 리라에게서 선물로 받은(사실 장비를 전달받았을 뿐이지만, 랑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글을 선글라스 대신 머리에 걸친 채로 운동장을 가로지른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학생은 거의 보이지 않고, 어느새 도착한 반의 문을 열어젖히면 서늘한 감각이 다시금 엄습한다.

"......"

딱 봐도 눈에 띄는 한 자리, 혼자만 의자가 책상 위로 올라간 채 꽝꽝 얼어붙어 있는 자신의 자리를 잠시 동안 빤히 쳐다보다가 핸드폰을 꺼내 들어 책상이 보이게 셀카를 찍어 리라와 희야에게 메시지와 함께 전송한다.

>리라
[사진]
[고글 잘 쓰고 있다, 색 빨갛게 넣은 거 센스 좋네.]
[봄에 책상이 얼어서 신기하니까 보여줄 겸 찍었다.]

>희야
[어제 좀 싸하다 싶더니]
[사진]
[야]
[얼어붙은 의자와 책상이 무언가에 걷어차인 듯 분리된 사진]
[어디냐]

여전히 얼어붙어서 고드름마냥 삐죽삐죽하게 튀어나온 얼음을 달고 있는 의자를 일으켜 세운 랑은, 햇빛이 잘 들도록 커튼을 젖혀두었다.

94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01:16

>>934 그렇다면 은우와 세은이가 이끄는 저지먼트 기사단으로 오십시오! (안됨)

>>937 너무 급하게 할 건 없어요. 그냥 천천히..느긋하게 하면 되는거죠! (토닥토닥)

94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23:01:32

혜성주 안녕어솨미리잘자!!!!!!!!!!!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34 크윽... 쓰러져서 납작해졌던 것은 드롭킥을 위한 준비자세였나...! (데굴데굴 토끼)
>>935 (복복복복복복복복) 때되면 자고 그러락우!!!! 밤늦게까지 있지 말구!

그으래서, 상황이라던가 선레는 어찌할까오?
훈련레스 조지고나서 바로 하게따!

943 이경 - 동월 (9iFd.QTml.)

2023-11-22 (水) 23:01:58

"의외로 해주실지도 모르겠네요~"

저지먼트에 진심인 분이니 저지먼트 홍보 영상 겸 해서 찍자고 한다면 납득해줄 수도 있고.. 아니면, '그것 참 멍청한 짓이네. 당장 하자'같은 현대 남고생으로서의 본능에 굴복할 수도 있고. 소년은 아직 은우 부장님에게 말한 한양 부부장 과거의 발언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일부러 무시했다.

"아~ 저도 그 대사 알아요. 뭐, 틀리진 않죠?"

단순히 계산만 하면 의미가 없다.
하지만 계산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계산해서 극복해야죠. "

소년이 종이비행기를 쓰는 것은, 그것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바람을 느끼는 방법은 다르고. 그냥 활을 믿고 냅다 쏘는 것도 있다. 써본 적은 없지만 바람을 계산해주는 시스템 같은 게 있다고도 들었고. 각자의 방법으로 바람을 이겨내는 것이다.

"동월 선배님은 제가 쏘는 게 화살이 아니라 대포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물론 그런 거랑 별개로 화살 한 발로 세상을 평정하는 건 할 수없다.

"이걸로도 유리창 정도는 뚫을 수 있지만, 딱 그 정도예요."

물론 그에 대한 대비도 해두긴 하였다. 예를 들어 리라 선배님에게 부탁해서 받은 상당히 귀여운 디자인의 폭발 화살 같은 거..

94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05:38

으음 고마워 다들 (납짝)

945 성운 - 랑 (IspFfCOY06)

2023-11-22 (水) 23:06:57

>>919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성운이 생각하기에 자신은 작고 볼품없었다. 물론 은우의 제안을 수락할 때에는, 그 작고 볼품없는 몰골로도 완장을 내던질 일종의 결기가 있었다. 더 이상 이대로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결기가. 오기를 바라지 않았던 순간이 닥쳐올 때가 되면 당연히 그 결기가 다시 고개를 들어올릴 테지만, 지금은 그 순간을 목전에 두고 있을 뿐 그 순간은 아니었고, 그 순간을 그저 앞에만 두고 있을 때는 그는 그저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서류상의 나이만을 먹어버린 겁먹고 길을 헤매고 있는 조그만 꼬마에 불과했다.

“포기한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성운은 햄버그의 마지막 조각을 입안에 밀어넣고는, 몇 번 씹지도 않고 꿀꺽 삼켰다. 그리곤 눈을 두어 번 깜빡였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갑자기 난데없는 고해성사를 하게 된 것 같아 죄송스러웠지만, 더 이상 담아두기 힘들었다. 그 조그만 가슴에 이 두려움을 안고 3년을 살았고, 이제 4년째다. 원래라면 더 오래 담겨있었을, 그러다 화석처럼 말라 굳어버릴 고통이었으나, 지금 이 순간 그게 쏟아져나오려 한다.

“그런 생각 갖고 다른 애들 얼굴 볼 자신이 없어서 도망나와 놓고, 그래도 저지먼트는 그만두고 싶지 않고, 종종, 제가 그래도 보고 싶은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놀거나 식사를 대접하거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또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뒤처지거나 낙오되는 것이라면 익숙하다. 다른 무능력자 학생들에 비해서도 성운은 몸까지 약했던지라 더욱 불리한 조건이었고, 그래서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에 너무 익숙했다. 원래라면 이미 한참 전에 포기했어야 했다.

“포기할 용기도, 욕심낼 용기도 못 내고 있는 저한테는 욕심도 과욕이라서.”

원래는 이미 한참 전에 체념하고 볼품없는 삶을 받아들이기로, 포기할 용기를 내기로 했어야 하는데, 어느 날 그의 눈에 어떤 뒷모습이 새겨졌다. 그것이 소년에게 욕심을 갖게 했다. 그것은 마침내 소년의 눈 앞에 피어난 길이 되었고, 그것은 소년이 잊고 있던 어떤 두려움을 덜컥 떠올리게 했다. 다른 이들과 함께할 때, 보잘것없는 자신이 낙오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선배는 ‘같은’ 같은 말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인걸요.”
“저, 선배가 절 구해주신 그날, 선배의 등을 보고 결정했어요. 저지먼트가 되기로.”

그리고 자신과 달리 그 길을 훌륭히 앞서나가고 있는 누군가가, 지금 그에게 앞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946 리라주 (hAGvKLlYWU)

2023-11-22 (水) 23:07:19

아잠깐쉬다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아기대장늑대너무귀여워 셀카보내주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리라 잉?! 해가지고 랑이네 반으로 무선드라이기 들고간대... 같이 녹입시다...

947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3:07:53

혜성주 엇솨!!! 몸은 좀 어때?! (복복복!)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ㅋㅋㅋㅋ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아 어디냐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극락

94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3:08:09

>>941 오(오) 세은 기사님거 디저트 뺏어먹어도 되나요!? (안됨)

>>942 핫하하하 걸려들었구나!!!!!!!!!! (슈퍼히어로 랜딩)
걱정마십쇼!!!!!!!!! 저는 굉장히 엄청나게 퍼펙트 모범시민이라 제가 언제쯤 피곤한지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지금상태 마치 슈퍼맨)
상황은.... 🤔🤔 꽤 많아요!!!!!!! 저번에 얘기했던데로 바다(꼭 아니더라도 휴양지 너낌)도 있을거고, 괴이일상도 가능하구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다면 거의 대부분 맞춰드리겠습니다!!!!!! 훈련하신다면 선레는 제가 써도 됩니다!!!!!!!!!

이경주도 오셨군 어섭셔!!!!!!!!!!!!!!!!! 답레는 바로 써드리겠다!!!!!!!!!!!!!!!!! (대충 기다려 짤)

949 리라주 (hAGvKLlYWU)

2023-11-22 (水) 23:09:47

자러간 사람들 모두 푹 자고 혜성주도 푹 쉬자~~
로판 풀어준 것도 다 봤지롱 마히다. 냠냠

950 최이경 (9iFd.QTml.)

2023-11-22 (水) 23:11:06

>>0

"쓸 모 있는 기억은 많지 않네.."

생포된 스킬아웃. 그것도, 샹그릴라를 팔고 있던 스킬아웃 하나의 기억을 뒤적여봤자 큰 의미가 없었다. 잠시 미간을 주무르던 소년은 한숨을 내쉬고 창 밖을 보았다. 얼마.. 남지 않았다. 양궁 가방을 챙긴 소년이 양궁장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화살 한 발이라도 더 당겨볼까..

951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3:11:37

로판물.. 초반에는 머리 묶고 수염 덥수룩한 안경 낀 평민 보육원장으로 등장할 듯. 덩치 크고 착하지만 조금 덜 떨어진 동료랑 메인스토리 별개의 개그씬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이야기 진행. 독자들은 얘네들은 왜 보여주냐면서 의문을 품음.

중반부부터 메인스토리에 합류. 빌런집단이 보육원의 고아들을 암살자로 키우기 위해 납치 시도함. 그런데 한양이 이걸 막으면서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휘말리는 전개로 갈 듯.

이와 동시에 과거사가 전개 됨. 서한양은 과거 고아출신으로 빌런집단의 암살자로 키워지고, 많은 사람들을 죽여옴. 어느 날 사랑하는 여인을 몰래 만나게 되면서 암살자로서 점점 무뎌지기 시작함. 빌런들은 서한양의 애인을 죽임. 빡돌은 서한양은 자신의 동료들과 스승을 모조리 죽인 뒤에 탈출함. 그 뒤에 모습을 감추면서 조용히 보육원을 운영하는 삶을 살게 됨.

주인공 측에서 본인들을 도와주면 보육원을 지원해준다고 함. 한양의 보육원이 현재 재정이 안 좋고, 아이들도 지키고 과거사도 청산할 겸 오케이 함.

주인공 세력에 합류한 뒤로는 머리를 짧게 깎고, 면도를 한 모습으로 등장함. 작중에서는 마법과 검술을 동시에 구사하는 배틀메이지의 모습을 보여줌. 작품에서 초반부터 나왔던 캐릭터들 중에서 흔히 말하는 새디스트 캐릭터, 여왕님 캐릭터 등의 이미지를 구축한 캐릭터들의 하드카운터로 등장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줌.

952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23:12:37

[각도 뭐예요? 예술이네]>
[표정도 예술이야]>
[ㅇㅇ 업보청산 해야죠?]>
[감당해야죠? 이것도 못하면 블크랑 맞다이도 못하는 멘탈 ㅇㅈ이죠? ㄹㅇㅋㅋ]>
<[어디냐]
[ㅈㅅ]>
[그거 하고 희야가 감기 걸려서]>
[학교 못 갔는데 그걸로 퉁치면 안 됨?]>

막 이래

953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13:00

다들 걱정해줘서 고맙고 너무 걱정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관전하다가 갈 가능성이 높으니까 신경쓰지말어

954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23:13:52

세은의 중얼거림을 들었지만 별 말은 더 하지 않았다.

사실 나도 스스로 여길 다니게 된 건 아니었다.
큰 여파를 한 번 겪은 뒤, 거의 죽어가던 중에 담당 연구원이 뒷덜미를 잡아 끌고 온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더한 꼴이었겠지.
이런 상황은 꿈에서조차 볼 수 없을 만큼.

추천해줬으니 기대해도 되겠지, 라는 세은을 보며 대답 대신 어깨를 으쓱였다.
사람 입맛이 다 다른데 어떻게 맛있을 지를 장담할까.
적당히 입에 맞겠거니 하는 거지.

"그래."

세은이 먼저 골랐는지 카운터로 가는 걸 보고 나도 마저 골랐다.
딸기타르트와... 블루베리치즈타르트가 눈에 들었으니 오늘은 저걸로 하자.

기다리고 있던 세은에게 가서 카운터에 주문을 말했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와 타르트 두 개의 번호를 각각 말하니 앞서 고른 세은의 것과 같이 계산되었다.
직원이 건네주는 진동벨을 받고 가까운 곳에 보이는 빈 자리들을 가리켰다.

"창가랑 벽 쪽, 어디에 앉을까? 아, 저 쪽 창가에 앉으면 밖에 분수대 근처가 다 보여."

분수대를 중심으로 꾸며진 시가지나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창가는 흔히 바 형식으로 옆으로 나란히 앉는 자리들이었고 나머지는 둥근 테이블과 의자들이었다.
둘 중 편한 곳을 고르라 하고, 세은이 고른 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을 터였다.

95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14:41

>>948 세은:...(죽은 눈)
세은:황녀의 디저트를 훔쳐먹겠다고 했어요? 지금?

>>951 ...이..이건 로판이라기보다는 RPG게임 물 같지만...아무래도 좋아. 멋있어! 동료야!

956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3:14:47

>>953 넵!!!!!!!!! 알겠습니다!!!!!!!!!!!!! (얌전)
.... (몰래 복복이)

그나저나 저지먼트 단톡방 있다는 설정인가요? 🤔🤔 예전에 잠깐 얘기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 (시무룩)

95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3:15:03

>>953 (쓰담쓰담)

95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23:16:20

로판이라...

어두운 과거가 있으며 밝은 척을 하고 있는 실제로는 차분한 어린 천재.
귀족가의 버려진 자제로써 평민으로 살아가고 있었다가 재능이 폭발해 궁수로써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959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3:16:32

로판 썰이 맛있는 게 많이 풀려나와 (앙냥냥)

96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17:15

>>956-957 신경쓰지 말라니까 거 말 안듣지(납짝꿍)

96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17:51

(로판?)
(모르겠으니 지나가는행인 1이나 해야지)

962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3:18:07

>>960 (심술궂은 짤지원)

963 이경주호떡 (9iFd.QTml.)

2023-11-22 (水) 23:18:47

여주인공이랑 엮이면서 초반에는 가볍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흑이경을 알게 되고,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전개려나요~

>>960 구와아악(호떡이 되어버림)

964 한양주 (.WCJPXJHdY)

2023-11-22 (水) 23:18:47

>>955
사실 로판물을 하나도 안 봐서 감이 안 잡혀..헤헤..

965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18:48

>>962 난 햄스터처럼 귀엽지 않으니까 이건 쓰면 안되지ㅋㅋㅋ

96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3:19:29

>>965 쓰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복복복)

96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19:30

>>936 (위에 자리잡고 앉음)

968 이경주호떡 (9iFd.QTml.)

2023-11-22 (水) 23:20:11

추가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서브남 포지션일 것
얘는 죽어도 메인남주는 될 수 없다(단호)

969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23:20:14

혜우가 이내 다가와서 주문을 말하자 그녀는 카드를 꺼내서 자신의 몫과 그녀의 몫을 한번에 계산했다. 오늘 돈 많이 썼네. 하지만 아직은 괜찮아. 통장에 돈 많아. 스스로 그렇게 합리화를 하며, 세은은 어깨를 으쓱하고 지갑을 크로스백에 집어넣었다. 좀 많이 쓰면 어떤가. 어차피 다 자기의 돈이고, 자기가 정당하게 받는 것인데.

어쨌건 비어있는 자리를 가리키자 자연히 세은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다. 창가와 벽 쪽. 어느 쪽이 좋을까. 하지만 이내 창가에 앉으면 분수대가 보인다는 말이 들려오자 세은의 답이 바로 정해졌다.

"당연히 창가지!"

역시 이런 것은 예쁜 경치를 보면서 먹는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창가로 향했다. 나란히 앞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았지만, 지금은 경치도 구경할 겸, 바 형식으로 나란히 앉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이어 그녀는 비어있는 자리로 간 후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손에 들고 있는 종이 가방 두 개를 천천히 내려놓았다.

"그러고 보니... 말이야. 이거 물어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어 세은은 잠시 말을 머뭇거렸다. 너무 프라이버시 아닌가.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가 이내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며 해당 주제를 꺼내기로 했다. 조금 궁금하긴 하고, 대답하기 싫으면 대답 안할테니까.

"...희야 선배하고 친해? ...전에 보니까 되게 꼬옥 달라붙던데... 아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저지먼트 사이가 아니라, 그냥 사적으로 말이야."

전에 부실에 들어왔을때 보였던 행동들...그건 아무리 봐도 공적인 자세로만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만약 공적인 것으로만 아는데고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희야는 생각도 못한 마성을 가진 카사노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세은의 머릿속에는 나름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상태였다.

970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3:20:30

생각해보니 드로잉 액츄얼라이즈가 레벨 4쯤 되면 가면라이더 변신 벨트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으려나요?

97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20:37

>>966 ?? 아니아니아니 귀엽지 않다니까 쓰라고 하면 안되지

972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22:05

>>956 물론 있어요! 은우가 매번 그 단톡방으로 호출하기도 하고요!

>>958 누구인가. 누가 이경이를 버렸는가. 평민이라니. 있을 수 없는 말이다. (진지)(끌려감)

>>968 그러니까 남주인공을 다이스로 점지당한 은우와 같은 여자를 가지고 경쟁을 한다는거군요. (이거 절대 아님)

973 마성의 카사노바주 (bghogOv8rg)

2023-11-22 (水) 23:22:15

크아악

974 동 월 - 훈련 (J07nspODGE)

2023-11-22 (水) 23:22:42

>>0

동월은 괴이부 부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저지먼트 부실에서 잘까 했지만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니. 그곳은 잠보다는 휴식이나 놀기에 어울린다.
아무튼 잤다.
열심히 잤는데,
일어나고 보니 어쩐지 부장과 지혁이가 조용히 할일을 하고 있었다.
애들 일하는데 잠이나 자고 있었다며 멋쩍게 인사하고 부실을 나섰다.

~저지먼트 단톡방에 올라온 영상 하나~

[예이, 오늘은 선배님이 세상 모르고 자고있는 영상을 찍게 됐습니다!]
'너 그러다 월이 깨면 썰릴걸?'
[괜차나여 한두번도 아니고.]
'넌 대체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있는거니...?'

두 명의 사람이 대화를 하는 동안 카메라는 꾸준히 소파에 누워서 반쯤 몸을 옆으로 돌리고 자고있는 동월을 비춘다.
동월은 시끄러웠는지 조금씩 뒤척거린다.

[자고있을땐 천사야 천사....]
'육아하니?'
[아니 근데 진짜 그렇지 않아요? 이 선배라면 자면서도 깽판 칠줄 알았어요.]
'뭐.... 오랜만에 푹 잠든 모양이네. 원래면 이런데선 얼마 못자고 깨.'
[엥 그래요? 침대 없으면 못자는 응애선배네ㅋㅋㅋ]
'그래~ 생각해보면 걔 애같은 부분이 얼마나 많은데?'

그 후로도 둘은 응애동월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상은 3분정도 그의 어린애같은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꺼졌다.

//그리고 후에 초록머리 남학생의 것으로 보이는 붉은색 액체가 다량 발견되었다고 한다...

97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22:53

>>970 그 변신 폼을 하나하나 또 설정을 다 짠다면... 미약하게나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레벨5쯤 되면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976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23:25:05

>>975 (((되긴 되는 거구나)))

977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3:25:47

>>955 >>972 동월(기사) : 아닙니다 황녀님. 제가 어찌 감히 그런....
동월(기사) : 그저 황녀님의 넓은 아량으로 '나눔'을 해주시옵사.... (잡혀갔다)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훈련 썼습니다!!!!!!!!!!!!!!!!!!!

>>958 여기에도 흑이경과 백이경이.... (흐릿) 그래도 성공한다니 다행이네요...!!!!

>>960 헿헤헤 혜성주 복복이 못참지!!!!!!!!!! (찌부됨)

978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29:44

>>977 세은:....흥.
세은:이번 한번만이에요. (적당히 퍼주기)

979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31:27

>>

98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32:45

중도작성 진짜 많이 하네(지끈)

>>977 (위에 자리잡고 식빵) 대체 복복이가 뭐라고ㅋㅋㅋ

981 동 월 - 최이경 (J07nspODGE)

2023-11-22 (水) 23:33:17

" 해준다고 하면 드론쀼장넴이라고 불러주자. "
" ....지미집이라고 해야하나? "

둘 다 아무래도 한양에게 찢길만한 호칭들이었다. 동월이 한양을 조금 무서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마음속에 잠들어있는 장난세포는 그가 가만히 있는 것을 거부했다(...).

" 계산해서 극복.... "

그 말에 동월은 고장난 얼굴이 되었다. 그냥 계산하는것도 힘들고 극복하는 것도 힘든데 그걸 합치라니. 머리가 터지지 않을까? 동월이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 남학생 A인데 그런 일을 해야한다니...

" 후배님 전교 1등이야...? "

이런 반응이 나와도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 아까 내가 튕겨낸 화살 보면, 사실상 대포 아닐까. "

가검이라곤 해도 부숴지지 않는 화살이라니. 그 정도라면 진짜 대포에 맞먹을지도 모른다.(물론 들어보지 않아서 무게는 잘 모르지만)

" 후배님이 아까 가벼운걸로 안했으면 나 지금 땅속에 머리만 남고 박혀있는거 아냐!?!? "

아무리 '썬다' 라는 행위를 하더라도 화살이 튼튼하고 무게가 있다면 오히려 땅바닥에 박힌건 갈라진 화살이 아니라 동월의 몸이었을지도 모른다.

" 유리창... 정도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

어느샌가 이경과 전력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됐는데, 동월은 어쩌다가 여기까지 빠졌나 고민하다가도 어차피 곧 싸울 일이 생길텐데 얘기해두면 좋지 않겠나 싶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 그럼 후배님. 궁금한게 있는데, 30초면 몇 명을 붙잡아두거나 쓰러트릴 수 있어? "

982 랑 - 성운 (dx3Kel6LT.)

2023-11-22 (水) 23:33:22

>>945

"그럼 나한테 물어보지 마라, 네가 결정할 일이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결정은 본인 몫이다. 과욕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본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본인이고, 도망친 것도 본인이고, 그러면서도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도, 보고 싶은 친구들을 불러 같이 놀거나 식사하고 싶어하는 것도. 전부 그 자신의 생각이고 결정이었다. 랑이 이래라 저래라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과욕이니 아니니, 나는 아무한테도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아."

과욕이라는 말이든, 과욕이 아니니 노력하면 해낼 수 있을거라는 말이든. 거짓말이 될지도 모르는 말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았다.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의견을 벗고 인식을 해야만 거짓이 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어차피 빌려온 시간이니 다시 돌려줄 때까지는 제 멋대로 굴어서는 안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려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구를 위해 허투루 쓸 여유는 없음을 알면서도 조금은 제멋대로 군 결과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간 그런 자신의 뒷모습을 보며 저지먼트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앞에 있게 됐다.

"날 너무 좋게 보는구나."
"뒤따라가지 마, 앞서 가는 사람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으면 안 돼."

랑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모든 곳에서 나란히 걷는 사람은 없다, 각자의 길을 걷다가 마주치고 가끔 같이 걸을 뿐이지."

983 이경주호떡 (9iFd.QTml.)

2023-11-22 (水) 23:35:38

동월주 답레 고마워!!!

내 답레는 내일 가져다 줄게요...
왜냐면...자러가야하기 때문이지...

모두 좋은 밤 되세요..!

984 이름 없음 (.WCJPXJHdY)

2023-11-22 (水) 23:36:02

굳밤 이경주!

985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36:1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986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3:36:24

>>978 ㅋㅋㅋㅋㅋㅋㅋㅋ세은이 츤데레 귀여워.... (복복이) 또 불쇼해서 푸딩 만들어주고싶다 (?)
세은이가 황녀면 은우는.... 황제인가? 아닌가.... 황제의 아들을 뭐라하더라.... (이마짚)

>>980 복복이는 받는사람은 탈탈이가 되지만 하는 사람은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 (없다)
그러니 혜성주와 혜성이는 얌전히 복복이를 받아라!!!!!!!!!! (하지만 식빵중이잖아?) (얌전)

987 랑주 (dx3Kel6LT.)

2023-11-22 (水) 23:36:29

>>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참을 수 없었다.. 노트북 쓰고 있는 김에 후딱 써왔지!
리라가 준 선물이니 꼭 찍어서 보내줘야하는거라구 리라 최고야(기습숭배) ㅋㅋㅋㅋ같이 녹여줄거야? 역시 리라야

>>947, >>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렇게 합쳐지니까 너무 재밌어 잼난 소재 고마워 햐주!! 햐 귀엽따 후후..볼냠해야지(?)

988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23:36:52

>>983 확인했습니다!!!!!!!!!!!!! 푹 주무시고 잡레는 천천히 주십셔!!!!!!!!!!!!!

989 류애린 - ?? (NYdfYTKf/c)

2023-11-22 (水) 23:37:56

>>0
"흐아아아우아우아우..."

괴상한 하품소리가 격리실 바깥 스피커로 울려퍼진다.
아마 기지개를 키던 그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리라,

"오늘은 생각보다 피곤한가보네~ 역시 어제 너무 달렸던거 아니니?"

여성이 의아하다는 표정과 함께 한켠으론 걱정스러운 느낌의 목소리로 마이크를 통해 말을 건넨다.

"아, 그건 별거 아닌데여... 사실 어제 뭐 좀 찾아볼게 있어서 늦게 잠들었지 말임다."
"그래? 또 뭐길래...
...아, 설마 수상한건 아니지...?"
"...세리쌤은 즈를 뭐라 생각하시는 검까..."
"그 왜, 네 나이때쯤은 그런거에 관심가질만도 하지 않을까 싶어서~
...라기보다, 넌 그런쪽엔 전혀 감흥이 없던가..."
"즈도 즈가 평범한 애가 아니란것 정도는 알고 있슴다.
이 나이에 연애라던가 이런저런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단게 이상한 것도 말임다.
하지만..."

그녀는 잠깐 눈을 감고서 사색에 잠겼다.
대략 1분가량... 그러다가 다시금 눈을 뜨면 산란되는 빛이 홍채 안에서 여러색으로 흩뿌려졌을 것이다.

"거짓말을 할수 없는 것도 사실임다.
특히 사람이 할수 있는 가장 나쁜 거짓말은...
감정에 대한 거짓말이니까여."
"...틀린 말은 아니네~ 너네 부모님만 봐도 알거 같아."
"그 결과물, 부산물이 즈니까 말임다. 그러니 어쩔수 없어여."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분명 눈을 감으면 새까맣게 변해야 할텐데, 떠오르는 환시가 어지러이 늘어지고 있었다.

"근데 말임다."
"응?"
"이거 분명 패닉룸이라고 하지 않았슴까?"
"그렇지?"
"근데 왜 폭탄이 도배되어있슴까? 슬마 즈가 모르는 사이에 단어의 정의가 바뀐 검까?"
"화력은 약하니까 안심해도 돼~ 게다가, 너한텐 이런 단순한 장치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잖니?"
"머, 그건 그릏지만 말임다..."

한숨을 내쉬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순차적으로 반사되는 빛이 맴돌았다.
붉은색부터, 자신 본래의 색과 닮은 보라색까지.
그러다가 결국엔 흰색과 검은색만 남게 되겠지만,

990 랑주 (dx3Kel6LT.)

2023-11-22 (水) 23:38:14

이경주 잘자~~
나도 슬슬 침대에 누워야지 히히

99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39:38

이경주 굿밤

>>986 그런 사실 없잖아ㅋㅋㅋㅋ냉정히 말하면 모니터 너머의 복복인걸ㅋㅋㅋㅋㅋ게다가 갑자기 이혜성은 왜ㅋㅋㅋㅋㅋㅋㅋ복복이 못하지롱 하하 (식빵구운 채 그릉그릉)

992 리라주 (hAGvKLlYWU)

2023-11-22 (水) 23:40:29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ㅋㅋㅋㅋㅋ랑이 덕에 내일(20분후)훈련레스 썼다 0시 땡하면 올려야지 후후후

993 혜우 - 세은 (a5D9iVRsjM)

2023-11-22 (水) 23:40:51

처음 여길 다닐 땐 주로 벽 쪽 자리를 앉았다.
그것도 꼭 구석 자리만 찾아서 앉곤 했었다.
하지만 늘 구석 자리가 있진 않아서, 한 번은 어쩔 수 없이 창가에 앉았는데,
고작 2층임에도 제법 많은게 보이는 풍경에 잠시나마 넋을 잃었었다.
그 뒤로는 창가도 종종 앉게 되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꼭 창가에 앉았다.

자리 얘기를 하며 세은도 분명 창가를 고를 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당연히라며 가는 모습을 보고 픽 실소하며 따라갔다.
마침 분수대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가 비어 있었으니 거기를 알려주어 앉았겠지.

세은의 옆자리에 앉아 옆에 쇼핑백을 올려놓았다.
이제 주문한 음료와 타르트가 나오길 기다리면 되나 했는데
세은이 뜻밖의 질문을 했다.

그 말에 놀란 듯 눈이 커졌지만, 이내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아까 얘기 중에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 같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잖아. 그 중 한 사람이야."

바 테이블에 기대 턱을 괴고서 설명을 조금 이어갔다.

"희야는 내가 처음 맡겨졌던 그 연구소에 나보다 먼저 있던 아이였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한 9년 정도? 서로 오빠동생 소리는 안 했는데 감각적으로는 가족이나 다름없어. 그리고..."

살짝 쓴 웃음을 지었다.

"네가 연락이 뜸해졌던 그 시기에 같이 연락이 끊겼던 사람이기도 해. 너는 그나마 드문드문 연락을 줬지만 희야는 뚝 끊기고 소식도 없더라. 솔직히 희야한테 느낀 감정이 더 커. 거기다 그새 뭘 했는지 눈빛도 말투도 더 이상해져선, 나중에 날 잡고 따져야지..."

잠깐 얘기했을 뿐인데 그새 나왔는지 진동벨이 울렸다.
세은이 일어나기 전에 얼른 먼저 일어나 벨을 챙겨들었다.

"내가 가져 올 테니 짐 봐줄 겸 기다리고 있어. 사줬는데 이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곧장 타르트숍으로 갔을 것이었다.

994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23:40:56

>>948 퍼펙트 모범시민이라니...!
그래서 오늘은 안졸고 일 잘 하고 있었는고! >:3c

오... 둘 다 끌리는데!!!!!!!! 🤔🤔🤔🤔🤔🤔
그래도 명색이 괴이부인데 괴이 일상도 재밌을거 같구!!!!!!! >:3

995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23:42:52

이경주 잘자!!!!!!!!!!

996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23:43:42

혜우주 어서와

997 리라주 (hAGvKLlYWU)

2023-11-22 (水) 23:46:43

>>987 랑이 셀카를 받을줄은 몰랐는데 리라랑 리라주 둘다 너무 행복해서 죽음. 아주 뿌듯해 행복해~~
랑이가 더더 최고다!(마주 숭배) 따뜻한거 마구 챙겨서 갈거래~~ 같이 녹입시다~~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하냐냥 로판글을 지금 봤는데 탄탄해서 좋다... 하냐냥을 주인공으로 한 로판소설 지금 당장 집필해야만

998 혜우주 (a5D9iVRsjM)

2023-11-22 (水) 23:47:32

>>996 (심해파닥)

99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23:48:31

혜우우주 아녕!!!!!!!! 심해고양이!!!!!!! (복복복복복복복복)

1000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48:54

답레를 쓰기 전에... 은우야..너.. 세은이에게...

.dice 1 2. = 1
1.응
2.아니

100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23:49:13

답레는 다음 판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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