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하긴, 체모가 한순간에 전부 하얗게 세 버렸을 정도라면 그 정도의 상승폭을 보일 만 하다. 당장 그도 레벨 1에서 2로 변할 때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니까. 당시에는 나름대로 충격적이었지. 이제 검은 머리가 날 일 없다는 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철현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한 리라는 곧장 종이 위에 선을 그려냈다. 보드는 그리기 어렵지 않다. 복잡한 매듭도 없고 바퀴의 형태도 비교적 단순하니까. 이건 공중을 떠다니는 보드인 만큼 바퀴도 필요 없고. 그럼 스노보드 느낌으로 하면 되려나.
"역시 그렇죠? 스키부츠를 고정시키는 것처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봤는데 그건 간편하게 올라타서 날아다니는 용도로 사용할 땐 불편할 거 같고... 선배님 말씀대로 밸크로가 제일 낫겠네요. 웬만해서는 안 떨어지도록 튼튼하게 설정할게요."
길쭉한 보드 판 위에 발을 놓을 자리를 고르고 그 위에 고정할 밸크로를 그린다. 그렇게 한참을 고심할 무렵, 새로운 종이가 시야 안쪽으로 들어왔다. 스틱맨으로 묘사한 상황은 간결했고, 그래서 설명에 적합하다. 리라는 유심히 철현이 그려낸 그림을 바라보았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런 건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폭탄과 방공호. 둘 다 만들지 못할 건 아니다. 레벨 3 위력의 폭탄을 견딜 만한 방공호는 레벨 3이라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물품이고, 폭탄 종류는 이미 여러 차례 시험해본 바 있었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서 실전에는 써보지 않았지만, 블랙 크로우와의 대결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충분히 활용해 볼 만 하다.
"타이밍 조절을 잘 해야겠지만 충분히 실전에 대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시한폭탄이라..."
>>219 그거... 제대로 잠드는거 맞지...? 기절잠 아니지...? 🤔🤔🤔🤔 암튼 잘때 되면 코오 자는 거야!~~~~~~~~ 그리고 짤 무서어... 으읔... F에 대한 미지의 두려움... 이것이 코즈믹호러인가... (?)
>>220 인기스타 아닌감... 🤔🤔🤔 어... 별거 없고... 얘가 어딘가에 소속감을 가진단건 생각보다 무거운 의미걸랑, 물론 다들 누가 다치면 걱정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점례는 특히 더 예민해진다고 할까... :3c 그래서 세나 일상에서 세나한테 상처 있는거 봤을때 분위기 쌔해진 거구, 항상 까불대도 이상하지 않을 점례가 진지해지는 몇 안되는 순간이애오~~~
애린 : "어머나~ 싫다 참~ 저는 여동생 같은거 없거든요~? 외동이라서~" 애린 : "그래서... 오늘은 뭘 하고 놀까요~?(미소)(눈웃음)(스마일)"
"좋네요. 단순히 지상에서만 대치하는 것보다 훨씬 이점이 많고, 당장 제압용 탄환은 제가 몇 가지 사용하는 게 있으니까."
탄환이 몸에 닿으면 점토가 터져 나와 움직임을 봉쇄한다던가, 탄환은 아니지만 끈끈이풀이 담겨 있는 물풍선도 있다. 그간은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장난감 같은 외형을 의도했지만, 이번 같은 상황에서는 그 반대로 디자인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쑥 든다.
"응용력이 굉장하시네요, 철현 선배님. 식물 계열인 만큼 사탕나무 때처럼 협력해서 진행해 볼 수도 있고... 사실 저번에는 재질이 강철로 된 가시덩굴 씨앗을 만들어 봤거든요. 제 레벨에서 가스나 마비독을 구현하면 얼마 정도의 효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할 이유는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방독면 역할을 할 가면 또는 마스크를 배포할 생각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부장 선배님이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셨으니 그쪽에 있어서는 걱정이 없다. 리라는 철현이 그린 부들을 바라본다.
"부들 같은 경우에는 굳이 키울 것 없이 이 모양 그대로 만들어서 들고 가도 될 거 같고요. 무기로 쓸 거라면 굳이 생장시키는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기도 하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완전 아이디어 뱅크신데요? 저 요즘 슬슬 곳간이 비어가던 참이었거든요. 이렇게 도와주시니까 든든하네요."
실제로 그랬다. 불안에 밤 지새우며 머리를 쥐어짜낸 댓가는 컸으니까.
"정말요? 감사해요~ 아무래도 실제로 사용하려면 가급적 실물이랑 비슷한 편이 위화감 없이 쓸 수 있으니까, 이쪽으로 연습을 많이 했어요. 대신 철현 선배님처럼 개성있는 드로잉은 아직 미숙해요."
리라의 손가락이 철현의 스틱맨을 톡톡 두드렸다.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처럼 단순하고 귀여운 모습.
그래두 머... 괴이부 친구들 정도면 그럭저럭 이해해주지 않을까... 🤔 괴이는 원래 불합리하다고 몇번이고 새겨들었을테니... 근데 이제 막 심하게 다쳤는데도 응급처치 거부하거나 혜우한테 데리고 가려는거 거절하고 그러면 얘도 나름대로 기분 상할지두 🤔🤔🤔 그렇다고 호감도가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얘는 무조건 어떤 일이 있던간에 호감도만큼은 100% 고정이라. 대신 다른 수치가 떨어지겠지. (?) 아, 후자는 혜우한테도 혼나겠구나? (곰곰) 역시 멍석말이를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