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2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7.막 가보는 드라마 :: 1001

◆TMmm6tsoPA

2023-11-18 20:06:58 - 2023-11-19 19:03:15

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0:06: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1073

932 한양 - 정하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6:13

"어차피 우리 둘 밖에 없으니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밖에 종업원 지나가면 들을 수도 있었겠네..."

문 밖의 그림자를 보며 종업원이 근처에 있는지 보면서 말했다. 다행히도 없긴 없지만, 입조심을 해야겠어.

"나도 아직도 내가 꿈을 꾸는 건가 생각을 해. 지금까지 겪어본 세상이 아니니깐."

샹그릴라 사태를 겪고나서 인첨공도 그렇고, 바깥의 세상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됐다.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꼭 어둠이 있다는 것. 우리 아버지가 군인이었을 시절, 군사경찰대장 시기 때 사건을 일으킨 국회의원 아들을 수사하려는 걸 위에서 막았던 때도 그랬었다. 결국 전역해버리셨지.

그래서 이 어둠을 꼭 봐야 내 주체적으로 판단이 가능할 것같다. 누구가는 이 어둠이 살짝 보여도, 모른 척하며 안위를 챙기고 싶겠지. 하지만 나는 달라. 어둠을 무시하면 안위를 챙길 수 있지만 우리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휘둘리기 싫거든. 누군가는 수명을 줄인다고 손가락질 하겠지만 어쩌라고.

"그래! 진짜 맛있는 곳으로 갈게."

라고는 말하지만 아마 오늘 귀가하면 바로 인첨공 맛집 리스트를 찾아볼 예정이었다. 사실 아는 식당이 별로 없거든. 지금까지는 영양소 충분하고 배만 적당히 차면 그만이라서 너무 자극적이지만 않으면 잘 먹었으니깐. 맛집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급식비에 비해 맛이 없긴 하지. 차라리 인원수가 더 적은 학교면 더 맛있게 만들 텐데. 밑반찬이 좋아야 밥이 넘어가니깐. 나도 그래서 요리로봇한테 백반을 자주 해달라고 해."
물론 여기의 밑반찬은 내게 별로지만. 아, 퀄리티 문제가 아니고..깻잎하고 고추를 별로 안 좋아한다. 깻잎은 특유의 향이 너무 싫다.

그리고 나오는 마지막 메인디쉬..비빔밥으로 보이는데.. 평소에 보던 나물이 아닌데? 음..일단 고수는 빼서 먹어야겠다. 나 고수 싫어해. 알아서 빼놓았다니..센스가 좋네. 고수가 호불호가 강하긴 하니깐. 일단은 먹어보는데..

"아까 두 메뉴의 임팩트가 엄청 강했나봐.. 마무리 메뉴로는 좋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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