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2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7.막 가보는 드라마 :: 1001

◆TMmm6tsoPA

2023-11-18 20:06:58 - 2023-11-19 19:03:15

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0:06: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1073

1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07:31

이게 1이라면 혜우 새옷사러감
팔랑팔랑 원피스도 산다
물론 혼자가지는 않음

2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07:51

아까 세은세은보고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08:01

(끄덕)
아니 근테 캡틴 너무 무자비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08:03

ㅋㅋㅋㅋ

5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2:08:09

성운주 엔딩요정 완벽했다

>>1 혜우우 옷 사러 간대!!!

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08:19

사실 이게 "조금" 혼란스러운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7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09:27

현실 남매의 우애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맞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2:09:35

situplay>1597011073>995 아지가 속상해했닥우요?!!!!!!! 송낙조!!!!!(호통)(꾸짖을 갈!!!!!!!!!!)
아지 항의할 때 송낙조 필시 귀 후비적 댐 (후레자식
편해진 건 좋은데 이상한 방향?!!!! 어떤 방향일 지 불안해지는데요?!!!!! 🤣🤣🤣😂

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09:48

나도 이것저것 하고 싶단 말이야! 여기선 그런 거 아니니까 내 멋대로 해도 되는 거잖아!


부장님........................ 88

1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0:06

>>6 바다는 "조금" 넓다고 생각하면 이 상황도 "조금" 혼란스러운 게 맞을 거에요()

11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2:10:13

성운주의 상냥한 인도. 잘 받았습니다 +-+

세은세은도 잘 봤습니다 마치라잌 필살기

1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0:30

어 혜우랑 아지 옷사러가면 뭐추천해줄까
다들 아지한테 뭐 추천해줄지 궁금하다

1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1:03

>>10 (죤)
이런 조금 좋지 않아...........!!!

14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1:55

situplay>1597011073>994
청윤은 체념한듯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커피를 원샷한 후 의자를 집어넣는 등 간단한 자리 청소를 했다. 그러곤 나가면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었다.

"선배는 참 믿음직스럽네요."

매우 어색한 미소가 맞물리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다.

15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2:27

>>8 그냥 속에 있는 소리 안숨기고 다하는 방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지 화나서(안무서움) 혼자서 저멀리로 뛰려고 할듯 꼬리같이 묶은머리 살랑살랑 흔들며... 그러다 먼저 지쳐나가떨어짐

1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2:33

>>11 한번은 1001을 먹어보고 싶었기에 F5를 마구 누르고 있었던 건 비밀 👀

>>12 아지한테 옷 추천..!? 성운이 얘 패션센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하지만 빵모자는 추천해줄 것 같아요
귀여운 남고생한테 빵모자 못참지

17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13:03

과연 이 드라마...방송이 가능할 것인가.
하지만 애드립인 이상 이렇게 된 것은 모두 감독의 책임인 것! (어?)

18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3:18

>>5 그렇게 됐습니다!
이제 이걸 독백으로 풀지 일상으로 풀지 슈뢰딩거임

>>12 무난한 일자 슬랙스에 셔츠나 맨투맨 그 위에 가벼운 자켓 혹은 점퍼류
어딘선가 본듯한 코디 추천해줄듯 ㅋㅎㅋㅎ

19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14:09

>>1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위에 빵하나 얹기

>>18 무난해서 좋은걸

20 수경 - 이벤트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14:16

"이미 말아먹은거 사법거래를 하시죠"
해독제를 주고 덜 살고 나오는 거에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좀은 곰팡이에 가깝지 않은가. 같은 생각을 합니다.

"..."
아니 이렇게 나설 생각은 없긴 한데. 아무튼 이런 분들을 어찌저찌 해야하는 게 맞긴 한데요. 같은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기절.. 진압.. 필요..하지 않을까요.."

21 최이경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4:25

situplay>1597011073>986
"....."

프로긴 프로다... 순식간에 표정이 변하는 금태양을 보며 소년은 감탄했다. 동월의 비기, 1080 번뇌봉의 힘으로 하늘을 비행한 민트 음료가 여학생의 머리 위에 안착....? 하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하얀 소년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여기서 뭔가 더 개입하기에는.. 어쩐지 벌써부터 피곤했다. 터덜터덜 자리에 돌아온 그는 양궁 가방을 챙겨들고.. 아마 악역측일 여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그는 양궁 가방에서 활과 화살을 꺼내었다.

"나쁜 사람, 이죠?"

지친 웃음을 매단 소년이 일단 화살촉은 없는 화살을 들어올리며 질문하였다.
하얀 머리카락에 하얀 눈, 하얀 피부, 무채색인 소년은 혹시 몰라서인지 덧붙였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에게는 쏘지 않아요. 이래뵈도 저지먼트라. 이건 그러니까.. 대화를 위한 준비라고 할까..."


아마도.

22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15:02

생각해보니 목화고 학생회장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23 철현-이벤트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15:44

>>14 "우리 후배처럼?"

해맑게 웃으며 맑눈광 느낌으로 받아친다

24 동 월 - 이벤트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16:12

" 뭐... "

본의 아니게 여자에게 음료를 쏟아버려,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려는 찰나에 자신을 향한 형벌의 손바닥을 보고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 꺄 아 아 악!!!!!!!!! "

하고 여성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태양은 여자의 손을 막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왔다.

" 뭐, 뭐야. 설마하니 악당이었다 이거야!? "

당황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알단은 칼을 꺼내들고, 여자에게 겨눠본다.

25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6:36

>>19 역으로 아지 추천은 없나요 (철컥)

26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7:04

>>12 자기가 주로 입는 테크웨어나 보호대 포함한 양궁복 입혀보고..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멜빵, 갈색 반바지에 로퍼 신기고 허리춤에 재킷 묶어두고 싶음.
아 와이셔츠는 소매 단추 묶으면 안됨.

27 청윤 - 훈련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8:07

>>0
오늘의 훈련은 원소 압축 훈련이었다. 이번에 모을 원소는 산소. 청윤은 이번엔 좀 비중이 적어보이는 분자를 어떻게든 끌어모았다.

"산소는 공격에도 잘 쓸 수 있어. 순수한 산소는 독성을 가지고 있,,,"

연구원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하며 청윤은 탄환을 발사했다.

연구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결과를 보더니 말했다.

"산소 50%"

애매한 수치였다. 아마 오늘도 쉽게 되진 않을 것 같다.

28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8:18

>>26 여기에 추가로 비니나 캡모자 하나 써주면 좋겠다..

29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18:47

>>26 아 로퍼 말고 그냥 캔버스화가 더 좋겠다
(폭주중)

30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19:15

이경이 일식 궁도복 입어주세요
하카마 최고

31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19:37

>>20
청윤은 수경이에게 속삭였다.

"어차피 드라마라 여기선 놓아주는 게 맞을거야. 책임은 철현 선배께서 진다고 생각하면 될거고."

그렇게 말하곤 웃으며 끄덕였다. 마치 그게 약속이라는 듯이 말이다.

3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21:08

>>25 아지랑 옷입으러 가시면 보여드립니다(??)

33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21:43

>>29 자세한 추천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ㅋㅋㅋㅋㅋ

34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23:11

와인이 쎈거였나... 오랜만에 취기가 올라오네....

35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23:31

>>22

https://picrew.me/ja/image_maker/1721661/complete?cd=3MQ1mNlwbJ

"본편에서 나올 일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인사는 드릴 수 있겠죠?" (싱긋)

36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3:31

패션은 모르는데 게임 시작하면 코디부터 맞추는 사람이라 가끔 이런거에 과몰입해요.. 이해해주세요...

>>30 사실 나도 이경이 양궁 연습할 때 그 하카마 입고 있다는 상상을 해..

37 서성운 - 이벤트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3:31

situplay>1597011073>986

“예상은 했지만······ 내 교복 외투가······.”

실제 얼굴을 싸쥐고 싶은 기분이었기에 얼굴 싸쥐는 동작은 하지만, 그래도 저게 촬영용 의상이 아니라 진짜 학교에 입고 가야 되는 목화고 재킷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벗어줘야 할 상황이면 성운은 기꺼이 벗어줄 수 있었다. ···멋대로 교복 소매를 찢어먹는 마초 학생회장에게 벗어주는 상황은 되도록 아니길 바라지만. 생각해보니 올해의 목화고 학생회장님은 어떻게 생기셨더라. 작년 가을부터 격리절차에 들어가 2학기를 통째로 날려버린 성운은 모른다.

성운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온 게 그 때였다. 성운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확인했다. 일단 급한 내용이긴 하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성운의 이마에는 저절로 내천자가 그려지고 있었다. 태클걸 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조직 이름이 어떻게 “그 조직”이람. 볼드모트냐. 이 세계선의 인첨공에는 볼트모트가 사는 거냐. 무좀바이러스를 뿌리고 무좀약을 팔아치울 계획을 세우는 볼드모트냐. 매의 발톱단의 계획이 이것보다 더 성실하겠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직접 마주치는 ‘그자들’에 비하면, 차라리 이 편이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성운은 고개를 들었다.

“온누리고 학생회장님, 비나리고 학생회장님, 중요한 말씀 나누시는 중에 죄송하지만, 확인해보셔야 할 게 있어요.”

이걸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인지 웃음인지 모를 무언가가 목구멍까지 우다다 달려올라오는 것 같았지만, 성운은 꾹 눌러참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성운은 핸드폰을 내밀었다. 설마 이것도 박살나는 건 아니겠지.

“비나리고 저지먼트로부터의 「그 조직」에 대한 첩보입니다. 무좀 바이러스를 살포한 뒤, 무좀약을 팔아서 부당이득을 챙길 계획이라고 해요.”

38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24:37

>>35 와.. 회장님 고우시네요

3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4:43

>>35 성운은 아직 모르지만 성운주는 알게 되었다.
이런 미인이 본편에서 나올 일이 없다니 붓다도 슬플게다?

4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5:18

>>35 회장님 예쁘시다..
왜 우리 못 만나요...?

41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25:31

그야 메인은 저지먼트지..학생회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해도 일단은 학교 톱입니다. 네!

42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25:55

43 철현-이벤트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26:38

>>20 >>31

휴지로 입을 닦는 척하면서 두 사람만 들리게 작게 말한다.

"믿음직한 후배 말이 맞아. 우리가 지금 녀석을 해치우면 히어로는 언제 나타나게?"

...히어로를 도와 저지먼트가 악당을 물리친다.
이렇게 허접한 악당을 상대하는 데 히어로가 필요할까?
이 보스를 잡는 데에는 여기 있는 3명, 아니 2명만 있어도 충분할 것이다.
그렇다면 히어로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되고만다.

또한 학생회장과 양아치, 아싸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다.
사실 이 녀석 페이크 보스 아니야?

어쩌면 사실 이 녀석은 엄청 강한 녀석이었고 우리를 인질로 삼는것 아닐까? 멍청한 데 강한 녀석 있잖아
아니면 이 녀석은 바지사장이고 부하 중 한명이 진짜 최종보스이거나..

44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26:42

부학생회장도 저지먼트에 있으니 나오려면 언젠가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도 안 드는 건 아니지만..

45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26:45

파천황적인 전개에 여로땅이 말문이 막혔어

46 랑 - 성운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26:48

situplay>1597011073>887
단단히 고정되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은 파이프를 타고 올라 창문을 넘어가 어느 정도 정돈된 장소를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들어온지는 오래되지 않았다는 성운의 말이 들려온다. 갖출 건 다 갖췄구만.

"그러면 쉬면서 기다릴까."

모처럼 대접 받기로 했으니 이런 상황을 최대한 만끽하기로 한 듯, 랑은 좋을 대로 기다려 달라는 성운의 말에 반응해서 곧바로 소파에 파묻히듯 앉았다. 소파 안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중력을 느끼며 거의 눕듯이 앉아서는, 눈을 느리게 꿈뻑인다. 오늘따라 눈 밑의 그림자가 좀 더 짙은 느낌인 것도 같지만...
다시 한 번 내부를 슥 둘러보면, 기본적인 것은 거의 다 갖춰 놓은 것 같으나 그 이상은 보이질 않는다, TV라든가, PC라든가, 자잘하게 시간을 보낼 만한 것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TV나 거치형 PC야 이런 장소에 두기는 애매하긴 하지만 라디오도 없다니, 랑은 문득 자신의 아지트에서 듣던 라디오에 섞여 나오는 잡음을 떠올린다.

"하암."

소파는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하품이 나와 랑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주방 쪽에서 앞치마를 입은 성운을 빤히 쳐다보다가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47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27:00

또 날려서 잠시만...

48 류애린 - 이벤트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27:48

"그으으읏... '패션'대머리는 용서할수 없슴다!! 진정한 대머리를 보여주십셔!!"

막내 불량배는 강력했다. 막상막하일것 같지만 그렇게만 보일 뿐일지도 모를 일이고...
하지만 그 찰나에 여로 역시 돌진해오자 우당탕탕 넘어지는 막내,

"나이스임다!"

그녀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여로에게 따봉을 날렸다.

그나저나 막내의 운명은 결국 몬XX볼에 맞고 로X단처럼 날아가는 꼴이 되었으니...
이에 탄식하던 둘째가 목탁을 꺼내서 무소유 크래쉬를 은우에게 시전하려 하자 가방 속에 가지고 있던 교과서(대충 인간의 예의범절이 담긴책)를 들고선 둘째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치려고 했다.

"이 불경한 자가!!
무소유는 스스로 행해야 하는 법이거늘!!!!"

그녀의 표정이 한순간 매섭게 변했다.

49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27:59

동월이 퓨전한복 입어줬으면 좋겠다
특히 그 두루마기 코트 제대로 입은 게 아니라 어깨에 걸쳐줬으면 좋겠다(뜬금)

>>47 힘내요!(쓰담)

50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28:37

>>968 아갓쉬구나!!!!!!!!! 도시스타일 만땅!!!!!!!

>>969 오... 진짜 딱 청윤이 스타일... :0...
인텔리한 느낌도 나고! 큐티뽀쨕!

>>971 가오리 오버핏 희야 너무 좋와...
희야는 진짜 가오리핏 어울릴거야... 아님 와방하게 하늘거리는거...

situplay>1597011073>983 오오... 더 큰 야상! 기여어!!!!!!
점례 과감포인트... 그래도 이쁜 옷은 입고 싶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3
장점이 있다면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진리 아닌가. (?)
더 과감한 스타일이라면 역시 구속복... (안됨)

situplay>1597011073>972 헐 미친 치킨에 하이볼????? 안그래도 하이볼 유행할 때부터 치킨 프렌차이즈들(호프집 아님)이 은근슬쩍 서브메뉴로 끼우던데...
혜우우주는 천국에 있구나!!!!!! (와바바바바바박)

situplay>1597011073>988 겨울동안만이냐궄ㅋㅋㅋ 겨울 다 지나가면 이제 점례 막 "이런 즈라도 사랑해준다 했자나여!!!!" 라면서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뛰쳐나간닼ㅋㅋㅋ

situplay>1597011073>991 생각보다 현실적인 이유라굿?
아, 물론 점례는 자기 겉모습에 컴플렉스는 딱히 없어서리. :3c
컴플렉스가 없달까... 걍 몸에 맞는대로 입을 뿐이지만...
맞춤제작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경이 테크웨어 짱좋와!!!!!!!!!

51 랑 - 훈련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29:39

>>0
"승률이 더 올랐네."
"그런가."

여기 봐봐,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단다. 뭔가 타이르듯 이야기하는 게 별로라서 어깨를 으쓱하고 만다.

"어느 정도는 성공한 거 같네, 지금은 패배해도 불이익이 없는 상태잖아."
"그러고 보니까 그렇군, 이제 이건 위협적인 사건은 아닌데."

학습으로 예측의 범주를 좀 더 넓힐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다.

52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30:36

답레랑 훈련만 올리고 떠나는 나를 용서하여 주오
아아 다들 즐거이 놀도록 나 역시 즐겁게 바라볼테니...(스르르

5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30:47

랑주 어서오세요~ (빗질솩솩)

54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31:40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랑주!!

음...뭐, 운이 좋다면 은우와 일상을 돌리다가 잠깐 나올 수는 있겠죠! 아마도! 일단 학생회와도 이야기를 하는 쪽이 부장님이니.

55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32:03

랑주 어서오구 잘가!!!

56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32:05

>>35 회장님! 회장님! 회장님!

퓨전한복 월월이... 좋을지두...
다들 한복 입어죠... 점례도 점례답게 입을겡... (?)

>>47 앗... 아아... (담쓰담쓰담쓰담쓰)

57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32:30

(랑이누나한테 뭔가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허락을 맡아야만 할것 같은데 오자마자 가셨어...)

58 수경주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32:34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조금 졸린 기분이네요

59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32:44

랑주 안녕!!

60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33:27

혜우한텐 이거 https://ibb.co/NF1HxBS
허리 위쪽으로 올려입는 긴 치마

이경이한테는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원색에 가까운 쨍한 색의 도트 그래픽 같은 일러스트 들어간 스웨터나 아무튼 뭔가 색깔 많이 들어간 윗옷 많이 입혀볼거 같다 따듯해보이는 걸로

성운이한테는 조금 큰 겉옷 찾아줄거 같다 흰색에 검은 털이 모자에 돌아가면서 박혀있는 야상이나 파스텔톤 파란색 패딩같은 거

61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33:57

>>53 (큰 늑대에겐 왕빗이 필요해요)(빗이 아니라 갈퀴로 긁어야 되나)(?)
>>54-55, >>57
바라보고 있는중이야 완전히 간게 아니다 후후

>>57 (번뜩) 뭐지 당장 말해라!

6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34:24

랑주 다녀가
언넝 현생 물리치구 도라와!

>>32 그럼 찌를 수 있게 어서 튼튼해져와라 (등짝)

>>36 이경주도? 나도!(?)

63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34:29

랑랑주 안녕잘가!!!! 푹 쉬는 거야!!!!!!! (와바바바바바박)

64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35:02

>>62-63 아니 나 지금바로 안 간(밀려감

65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35:05

>>61 그것이... 👀 이런거 해도될까 모르겠지만 긁어주세요 ▶무릎베게+자장가 공격이다

66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35:10

아지 성운이한테 그리고 좀 이상한 바지 추천해줌
깔깔이 무늬 있는 거 같은 이상한 바지(근데 존내 따듯함)

67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35:34

랑주 힘내요~

>>60 그 옷 받으면 입긴 할텐데 조금은 곤란해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62 혜우주도 코디 선행이구나....

68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35:54

>>36 나도 캐릭터 커마하는 게임이면 하루종일 만지다가 시작하는 느낌이랔ㅋㅋㅋㅋ

69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36:02

>>60 오! 이거 입고 부끄러워하는 혜우우를 상상하면 되겠군(???)

>>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랑주 간대!

7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36:14

아지가 준 옷이 싫다기보다는 평소에 잘 안 입는 옷이라..

71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36:46

>>67 잘 어울린다고 깔짝깔짝 박수티는 한아지
이경이보다 옷이 먼저 눈에 들어올듯 하도 쨍하고 화려해서

72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36:53

>>64 아직 안가?
그럼 쓰담받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3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37:0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어서 침착하게 저기에 앉으세요!! (착석 지시)(안됨)

74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37:07

>>65 누가 누구에게 하는 거지
중대사항이다(진지)

75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37:07

>>67 그야 ㅇ이거라도 안해주면 애 복지가 없어서 (이런발언)
사실 이것저것 입히는 재미야말로 자캐의 정점 아닐까 싶고

7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38:07

>>74 성운이가 랑이한테요 👀👀

77 동 월 - 이벤트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38:49

랑랑주 주무십셔!!!!!!!!!!

푸전 한복이라...나중에 함 입혀보는걸루... 🤔🤔

78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39:36

>>66 설마했던 퀼팅팬츠...!!!
이것도 잘 입으면 되게 패션템이긴 하죠.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을 추천받았네요

79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39:36

난 랑랑이 점례머리로 덮어주고서 재워주고 싶엉... (?)
아니 사실 전부 다 그렇게 해주고 싶엉... (??)
점례 봑실봑실 이로이로 같은 머리빨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80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2:41:36

>>69 아니 잠ㄲ

>>72 우풒ㅍㅍ푸팦ㅍ퐈

>>73 야 얌전히 있을게요(쭈굴)

>>76 🤔 상관은 없는데... 가능할지는? 몰?루에요
일단 나는 OK!

81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41:52

>>78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다니래 껄껄껄

8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42:49

단체샷 구도만 그리다 지쳐버렸어
이상한 생각을 함
단체샷?
그거 애들 하나하나 다 따로 그랴서 합치면 되는거 아닌가?(?)

83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43:20

퀼팅팬츠 못참지~~~~

머야, 패셔니스타 아지맨이야?
점례도 추천해조. (?)

84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43:44

정말로 여담이지만... 제가 스레 초기때 각 챕터를 짤 때 들었던 곡이 있었다고 했었고.. 아지주가 아마 챕터1로 시스터즈 노이즈를 예상하셨는데...

그 곡은 챕터2랍니다. 즉...챕터2는 꽤 어두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뭐 그런 이야기!


세은:챕터1도 꽤 어두운 편이잖아요. (죽은 눈)

85 진행◆7JUU.4JWbs (ETBkdl4VlA)

2023-11-18 (파란날) 22:44:08

1. 학생회장 파트(성운,이레)

비나리고 회장과 온누리고 학생회장은 티격태격 하다가, 성운의 문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런..나쁜놈들-!! 우리학생들에게 무좀을 걸리게 할 계획이었어?! 우리학교 학생은 내가 지킨다-!!"

비나리고 학생회장은 그대로 자신이 입던 교복상의를 찢어버리며 상의탈의를 합니다.

"오우 쓋.."

"더러워..."

몇 명의 학생은 눈을 가리고, 누군가는 구역질을 느끼기도 합니다. 엄청난 근육을 뽐내며 양갈레머리를 흔들면서 강당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온누리고 회장은 나가는 비나리고 회장을 보며 한숨을 쉬는군요. 성운에게 조용히 말을 겁니다.

"혹시 남자화장실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이 계획을 알아도 저지먼트에서는 관여하지 말아주세요. 다칠 수도 있어서."

2. 금태양 (이경,동월)

알고보니 빌런의 부하였던 소개팅녀-!

이경이 소개팅녀에게 화살을 겨누고, 동월 역시 칼을 겨눕니다. 하지만 여학생은 겁은 먹지 않았는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너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그러는 거니? 별 꼴이야..정말.."

금태양은 웃으면서 말합니다.

"어차피 너는 포위됐어. 순순히 말하지 그래,너네들의 계획."

"언제 포위됐대?"

여학생의 모습은 마치 물처럼 일렁이더니, 점점 투명해지며 카페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어서 동월과 이경은 수경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받아요. 빌런들이 먼저 비나리고에 무좀 바이러스를 살포할 계획이요.

금태양들은 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합니다.

"이쁜이들은 이번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내가 잘 해결할 테니깐. 우리 이쁜이들 다치면 내 마음이 아프거든."

3. 아웃사이더 파트 (여로,아지,은우,세은,애린)

"지나친 소유는 더 큰 소유욕을 불러오는 법. 당신의 외침에는 마구니가 들렸습니다! 어서 그 마구니를 없애주도록 하죠-!"

목탁으로 은우의 머리를 치기 위해 돌진합니다-!
하지만 큐티세은과 은우의 거래를 들어버린 둘째.
목탁은 세은에게로 향합니다-!

"당신 역시 마구니가 들렸어-!!!"

애린은 교과서로 둘째의 정수리를 찍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목탁으로 막아버리는군요-!

"불경한 자라니-!! 그리고 당신이 매일매일 면도기로 머리의 잔털을 미는 수고로움을 아는가?!?! 스스로 행하지 못하는 자라ㅁ.."

세은의 머리머리 반사반사를 눈에 정통으로 맞아버린 둘째! 중간에 무릎을 꿇어버리고 갑니다. 그리고는 세은을 올려다보는군요.

"...!"

빛에 의한 일시적인 시력감퇴. 그리고 밝게 빛나는 대머리 은우모드로 근엄하게 둘째를 내려다보는 세은.

"당신께..귀의합니다..보살님.."

그대로 투항해버리는 둘째입니다!

4. 보스 파트(수경,청윤,철현)

"흥,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법이지요."

사법거래를 권유하는 수경의 말을 거절합니다. 이어서 편을 들지 않는 철현에게 실망합니다.

"이런..어른의 힘을 얕보시는군요. 후회하지 마세요."

그렇게 그 둘은 카페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하지만 계획은 이미 수경이 저지먼트들에게 보낸 상황.

바로 비나리고로 향하면 되겠네요.

/ 23: 25 까지


86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44:43

다들 사복 패션 잘 보고 있어:3c 여로땅은 그냥 스웨터와 스웨터 형식 가디건:3

87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45:09

내가 예상했다고?
내가 그랬을리가 없는데?

>>83 애린이랑 같이 가면 화려한 프릴 달린 봄 블라우스 페미닌한 거에
붙는 H라인 검은색 치마

88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45:28

>>80 기여어... 랑이는 늑대지만 랑주는 늑댕이같어... (복복벅벅)

>>82 천잰데?
사실 나도 예전에 꼼수로 그렇게 해본적 잇서. :3c
애들 포즈에 따라서 배열만 잘하면 되니깐,

89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45:46

>>85
"어... 일단 비나리고로 갈까요?"

청윤은 잠시 조직이 향한 방향을 보더니 수경과 철현을 보며 학교 방향을 가리키며 물었다.

90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45:51

그니까 챕터 2는 더 다크한 스토리라는거지?
기대된다

91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46:41

>>80 랑이선배가 진짜 커다란 늑대라 다가갈때 간격이 무서운거에요.. 조심스럽게 조절해볼게요

9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46:50

>>88 (((가능한거였나)))

93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2:48:23

머릿속 이미지와 딱 맞는 스타일을 찾는 건 정말 어렵구낭
구경하다가 뒷북으로 리라 사복 스타일도 찾아봤다... 봄이면 이런 느낌이겠네~

사진 출처는 사진 안에

94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48:41

나 아니고 다른 사람일거야 왜 나로 기억하는건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토리랑 하루노랑 아이묭 말고 일본노래 안들어

95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2:49:00

situplay>1597012079>15 나중에가선 낙조 “무섭다매! 이제는 좀 무서워해라!” 하고 가슴 퍽퍽 치는 거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지쳐떨어져나가는 아지 보고 모하느냐고 킥킥 웃을 것…

9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2:50:03

>>93 아아, 아이돌이다............ 저렇게 여신 분위기로 옷은 스포티하게 입는거 땋은머리까지 자유분방한 느낌이라 예뻐요
얘가 성운이 친구래요...........

97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51:02

>>95 바닥에 뺨 눌린채 쉬익쉬익대는 한아지...
쉬는거일(헉) 뿐이에요~(헉헉)
쉬고(헉헉) 나서(헉헉) 다 돌거야아아(헉헉헉헉)

낙조 가슴팍퍽치냐고 ㅋㅋㅋㅋㅋ웃겨미치겠네
아지가 반존대하는 유일한 선배야...

98 은우&세은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52:03

"방금 전에 돈 뜯으려고 한 녀석들에게 마구니니 뭐니 듣고 싶지 않아!"

마구니 타령을 하는 둘째를 바라보며 은우는 그렇게 크게 외쳤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녀석들. 분명히, 돈을 뜯고 있었지요. 그건 그런 와중에 은우는 나중에야 겨우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니까 핸드폰으로 말이죠.

"무좀...이 어쩌고 어째..?"

은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한편 세은도 뒤늦게서야 확인한 모양입니다. 이어 은우와 세은은 각각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들 돌아가자! 무좀을 걸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펼쳐지고 있다는 모양이야."

"그래서 그쪽의 분은 아직 또 싸울 거예요? 이쪽은 귀의한다는데..."

굳이 더 싸울 필요가 있냐는 듯이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세은은 가만히 저 편에서 구경을 하고 있던 아사달을 바라봤습니다.

"그쪽은 왜 아무 것도 안해요. 뭐라도 해야죠!"

/슬슬 모이는 타이밍인 것 같으니!

99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2:52:08

>>96 청윤이 친구기도 해요

100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52:13

>>86 스웨터랑 스웨터 가디건????
절대 못참아. 여로땅 최고당. (엄근진)

>>87 아지주 그런것도 예상하는군아~~~ 대다내~~~ (?)

오... 왕큰 프릴 팔랑팔랑 그런 스타일? 아니면 라인따라 나있는? 어느쪽이든 좋아~~~
H라인 스커트... 🤔🤔🤔 점례라면 확실히 나쁘지 않게 핏 나올지두... 아마두...
나 사심인데 아지아지 막 폼폼푸린처럼 코디해주고 싶엉... (대체)

101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53:04

"와아아- 이겼다-"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그는 곧 세은에게 항복한 둘째를 보곤 세은에게 다가갔다.

"깨달음을 얻으라고 서역으로 보내버리는 거 어때-? 제자들을 찾아서 서역으로 가라 그러자-!"

갑자기 서유기로 장르를 틀어버렸다.

102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53:11

아지주가 아니라 정하주였다고 한다! (털썩)(쥐구멍)

근데 의외로 안 어두울지도 모르죠! 아마도지만!

103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53:25

>>93 진정한 아이돌!!!!!!!!

104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53:50

모두의 사복...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야광봉)

105 철현-이벤트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54:13

철현은 자신에게 등을 보인 보스를 보자 손가락을 뻗었다.

"가라 청윤! 노려맞히기! 수경이는 돌떨구기!"
철현은 뭐하냐고? 잉어킹은 뛰어오르기 밖에 못해.

이 드라마에 닌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직접 쓰레기 닌자가 되어주겠어! 내게 등을 보인 대가다!

106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54:23

여러분이 원하시는 퓨전 한복이 약간 이런 느낌인가요?? 🤔

107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54:31

>>100 뭐야 내 무의식이 예상에 성공한건가 무섭다 내 무의식
왠지 자고 일어나보면 이마에 상처가 덧나있더라(????)

응 프릴 팔랑팔랑 이런거
애린이 잘어울리겠다... 마니또라면서 성심성의껏 골라줄듯

폰폼푸린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잘어울릴듯 ㅋㅋㅋㅋㅋㅋㅋ

108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55:14

>>93 우와...

109 수경주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56:12

스텔라 테넌트풍 사복...? 밑의 거는 바지겠지만..

https://ibb.co/TPz9jTY
https://ibb.co/2hVYK6F

110 이경주 (OdUSDNjbl2)

2023-11-18 (파란날) 22:56:40

죄송함다 여러분..
나.. 자러가...

오늘 왜 이렇게 졸릴...까...

111 수경주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57:07

자는 분들은 잘자요...

11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2:58:03

정하주랑 나는 비슷한가!!

>>110 이경주 잘자
나도 자고 싶다(일하는 중)

>>109 멋지다

11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2:58:13

>>106 이것도 좋지만 현대풍 사복도 좋을듯

>>109 아름다워... 우아한 수경이...

>>110 ㅋㅋㅋㅋㅋ 잘 자 이경주

114 류애린 - 이벤트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2:58:23

"갈!!!!! 당신은 모른다!!!! 그렇게 매일 머리를 밀 수고로움조차 겪어볼수 없는 진정한 머머리의 슬픔을!!!!!"

하지만 풍성충인 그녀가 말해봤자 전혀 설득력이 없었다.
그리고 설득력이 없었기에, 그녀의 공격은 둘째의 목탁에 의해 허무하게 막혀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빈틈이 생긴 둘째는 대머리 은우모드 중인 세은에 의해 찬란한 빛공격을 당했고, 마치 붓다를 영접한 중생처럼 투항을 해버렸다.

"...이것도... 메데타시임까?
근데 첫째는 어디갔대여?"

셋째는 날아갔고 둘째는 투항, 그럼 남은건 첫째 불량배뿐이었다.

115 수경 - 이벤트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2:58:41

비나리고로 가야 하는 걸 알긴 아는데 뭐 때려잡는 건 못하는데요.

"일단.. 기물파괴는 곤란해요"
철현에게 말하며 비나리고로 가려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해독제나 그런것도 전혀 없이 그냥.. 가는 건 애매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머리위로 떨구면 전치 2주는 무리입니다."

116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2:58:47

>>109 멋지다..
이경주 굿나잇!!!!

117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2:59:0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106 호에...이건 이거대로...(야광봉)
>>109 어쨌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118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59:22

이경주 잘자!!!!

119 동 월 - 이벤트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2:59:40

" 진짜 언제 포위했대? "

동월은 당황스러운 얼굴로 이경을 보며 소곤거렸다. 아니 물론 방금 악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기를 꺼내긴 했지만서도, 포위를 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일단 궁지에 몰았다면 좋은건ㄱ...

" 왓!? "

갑자기 눈앞에 있던 빌런 여고생이 사라졌다. 순간이동이라도 쓴건가 머릿속이 어지럽던 그때, 더 어지러운 문자가 도착했다.

" 빌런이... 뭐? 뭔 바이러스? "

자신의 눈을 의심하면서 한숨을 푹 내쉰다. 뭐라고 하려 했던것 같은데..... 그것보다 금태양이 더 빨랐다.

" 이쁘게 썰리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가라. "

동월은 화를 참는 얼굴로 웃으며 금태양에게 말했다. 민초를 먹는것도 모자라서 자신에게 이쁜이라니. 그래도 나쁜 놈들은 아니라서 한 번 봐주기로 하고 최대한 좋게 넘어가려 한다.

120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2:59:56

디게되게 잘 어울린다!!!!

121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00:49

이경주도 안녕히주무세요!

122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3:02:01

나 잠깐 쓰레기 좀 버리고 오겠음!

12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02:41

여로롱 다녀오라

124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02:53

여로주 다녀오세요!

125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02:56

왜 자꾸 깜빡깜빡 잠들지

126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02:58

>>106 이런 동양풍 케이프가 동월이같이 차가우면서도 의외로 활기찬 캐릭터한테 정말 멋지게 잘 어울리죠! 퓨전사극 AU... 저도 오늘부터 존버하기로

>>107 아지주 옷 고르는 센스 좋아... 애린이같이 볼류메트릭한 체형에 또 저런 거 잘 매치하면 예쁘죠. 흉곽 밑쪽에 생길 딜레마 가득한 빈공간은 하의를 하이웨이스트로 고르면 괜찮을 것 같고요.

>>109 이런 클래식 캐주얼 수경이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백발푸딩 숏컷에 클래식캐주얼에 바지.. 예쁘지 않을 수가 없는 조합이네요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127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03:26

>>125 (기모담요 덮어주기) (빗질 솩솩)

128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3:03:28

(이런 것도 찾아왔다) (뇌절인가... 🤔🤔)

12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04:28

>>128 이것이 K-괴이헌터다
이 참을 수 없는 무법자 느낌
이건 AU가 아니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130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3:05:23

>>88 늑대와 개의 조상은 같다 그 중에서 인간에게 좀 더 친화적인 개체가 시간이 흘러 개가 된 것이니 늑대와 개는 같다(??)

>>91 후후... 힘내보라굿 사실 지금까지 어... 스킨쉽 한 사람이 얼마나 있더라
애기 됐을 때 리라 말곤 없는 거 같은데 흠... 기억이 가물가물

>>93 하아 이게 아이돌이지 하아아아아아 너무 좋아...최고야...

131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05:41

>>127 느에엥 싫어이 아직 안 잘거야(파닥파닥

13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05:43


동월주 왜 나랑 똑같은거 찾아써
암튼 이런 잘 휘날리거 같은 룩도 어울릴거가타

13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05:50

@부캡틴 지금 온누리고 학생회장이 비나리고 강당에서 연설하고 있는 게 맞죠? 성운이가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할 텐데 괜찮을까요?

134 진행◆7JUU.4JWbs (HNtn0i3x6.)

2023-11-18 (파란날) 23:06:08

>>133
승인

135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06:27

>>131 스읍 졸았는데 안 자? 햐 사과뱃지 압수

136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06:43

원래 검사는 막 옷 휘날리고 그런 멋이 있긴 하죠!

137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06:44

>>106 퓨전이 판타지랑 된거군아!!! (?)
오히려 좋아!!!

>>107 옹... 이것도 괜찮다~~~~ 난 보타이 치렁치렁 늘인것두 좋와함~~~~~
마니또... 흩흩... 아지야... 점례가 쿠폰 또 준대... (죤)

그치만 아지 강아지고! (한아지임)
댕댕이느낌 낭낭하고! 빵모자 잘 어울릴 스타일이니까!

>>109 오우... 젠틀함... 이것이 수경이의 매력인가!!!
역시 퇴폐미가 아닌 섹시였서!!! 수경이는 OL스타일도 잘어울릴거야 분명!!!!

이경주 잘자~~~~~~

138 송낙조-훈련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07:16

>>0

 명상은 충분히 했다. 아니 외려 과했다. 실전 훈련을 위해 가부좌를 풀고 일어나려는 순간 다리에 힘에 빠져나가 쑤욱 주저앉을 만큼. 에. 상황 인지가 한발 늦게 따라올 만큼 순식간의 일. 낙조는 그제야 제 다리를 부여잡고 데굴데굴 굴렀다.

 쥐, 쥐이이이이—!

 고통 서린 고성과 동시에 살벌하게 내려꽂히는 뾰족한 나무와 쇠 잔재들. 연구원의 그늘진 낯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야, 야, 야⋯ 이런, 저 미친 연구원! 나 쥐났- 으아아악!”

 피해라. 그렇지 않은 자, 죽음과도 같은 고통에 몸부림 칠 지어니. (씨익)

 “아니 충분히 고통스럽다고 미친 놈아!”

139 서성운 - 이벤트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07:43

>>85

한쪽 학생회장은 강철팬티에 다른 쪽 학생회장은 양갈래 상탈마초라니. 대체 이 세계선의 학생회라는 것은 어디로 가는가. 성운은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풀썩 주저앉았다. 머릿속에서 아라와 은우가 이 상황에 대입되는 것을, 자기 자신의 머리인데 자신이 억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라가 끼면 이쪽이건 저쪽이건 위험하지 않나. 불건전하다! 안돼! 사형! 방송불가! 성운의 머릿속에서 코미디에 대한 조그만 편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온누리고 회장이 건네어오는 말에 성운은 정신을 차리고 단상 모서리를 짚으며 빠르게 일어서서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저쪽에 형편좋게-아니 사실 세트장이니 그렇게 형편좋게 마련되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화장실 표지판이 보여서, 성운은 “저쪽이에요.” 하고 표지판을 가리켜보인다. 그렇지만 뒤따르는 말에는 고개를 젓는다.

“죄송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이건 비나리고에 벌어진 사건이고, 저희는 비나리고의 저지먼트니까요. 그러면, 실례지만 잠깐 마이크를 빌려도 될까요.”

성운은 학생회장이 찢어버리고 간 외투를 뒤적여, 저지먼트 완장을 찾아내고는 어깨에 찼다.

“비나리고 저지먼트입니다. 갑작스럽습니다만, 여러분, 외부 조직에 의해 곧 비나리고에 무좀 바이러스 공격이 자행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일시적으로 중단되니, 모두 질서를 갖추어 피난해 주시길 바랍니다.”

140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07:48

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08:54

현생과 잡담 멀티중(?)이라 놓치는 잡담이 많드아아아. ;ㅁ;자러가는 분들 모두 잘자요!

142 동월주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3:09:09

>>129 무법자라... 🤔🤔 (어떻게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나중에 꼭 AU해서 저 차림의 동월이랑 귀여운 성운이랑 만나게 해야만 (?)

>>132 아니 이게 같은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파이브) 생각해보면 휘날리는거 잘 어울릴것 같긴 해요. 왤까? 🤔🤔🤔

이경주 주무십셔!!!!!!!!!!!!!!!!!

14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10:06

>>141 낙조주... 88 혐생 얼른 끝나시길 빌어요

>>142 동양풍 검사의 휘날리는 옷자락이 맛도리임은 수박도에도 그려져있다.

144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10:21

내가 옷을 잘 골라???
내친구들이 들으면 다 웃겠다

145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11:18

(팝그작)

흑흑...왜 나는 갑자기 오더가 들어온 것이 있는가..나도 잡담 막 참여하고 싶어! 8ㅁ8

146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12:01

너 어디서 사기치고다니길래 그런 칭찬을 듣냐고...(동공지진)

>>145 거절해 ㅋㅋ

147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12:20

situplay>1597012079>97 쉴 틈이 어딨냐, 빠져가지고. 일어나라 일어나. 하면서 어디서 나타난건지 모를 휘슬 삐이익 불어대요 <:3c
반존대해주는건가 오너는 좋지만 낙조는 반존대 튀어나올 때 어쭈 계속 말 까라? 눈 부라릴 것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situplay>1597012079>140 혜우의 healing이 필요한 때이니라............

148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13:06

잠깐 빨래를 걷고 온 사이, 문득 생각났어요.
아지에게 땋은머리 단명헤어를 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

149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13:40

situplay>1597012079>143 끝내주세요.
제 과제
제 발표
제 팀플
제 알바
제 현생
제 삶
제 생
당신의 손아귀에서라면 기꺼이 생 바치리라 (아련

150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14:24

situplay>1597012079>145 (스위치 ON) 주소 불러보시죠. 아 별 건 아닙니다. (철컥)

151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15:04

>>149 으아아아앙 8ㅁ8 이런 아련은 바라지 않았어요

152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15:05

그걸 거절할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기에..그래서 병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153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15:59

아이고.. 낙조주..

154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16:32

아이구우 낙조주 고생이 많다구...88 (뽀담뽀담뽀담뽀담

155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17:22

>>135 머라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156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17:24

딴거하느라 저것만 올리고 없어졌다 왔는데 반응해 준 사람들이 있네 이... 이 상냥한 코뿔소들아 나 감동이야...... 다 뽀뽀해버리겠다 이뻐해줘서 고마와🥲🥲🥲 쭈와아아아압 애들 사복입고 찾아갈게.

@낙쪼주
리라 낙조한테 내일? 쯤 훈련레스나 독백? 에서 선톡보내도 되나??

157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17:26

>>142 휘날리는 도포 및 두루마기야말로 검사의 상징이기 때문이지

>>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욕망에 충실하다고 하자

>>147 혜우 : (다리에 쥐난 낙조 봄)
혜우 : (쥐난 다리만 찌르기)(콕콕콕콕콕콕)

158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17:58

>>147 얄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눈 꾹감고 귀막을듯
시끄러워~~ (ᗒᗣᗕ)՞

안깠는데요!! 안깠거든요!! 하고 변명의 위장을 한 말대꾸 따박따박함 시선피함
그러다가도 어이없거나 낙조가 엉뚱한 짓(???) 하면 어김없이 반존대 튀어나옴

>>148 아지를 단명시키고 싶으다고요????
그런

159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18:14

이 시간까지 고생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현생이 잘못했다 죄다 터트려 버리겠다
🧨🧨🧨

160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18:52

욕망에 충실한 아지주
음~ 좋아

161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18:55

>>155 하하하
인질을 잡고 있다
돌려받고 싶다면... (끈겼음)

>>156 리리가 사복으로 나와준다면 혜우우도 성심성의껏 사복을 입혀 내보내겠습니다
??? : 하 진짜 이런 걸 나한테 왜 시키냐고 (옷 고르는 중)

16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19:23

안깠는데요!!
안깠거든요!!
안깠거능뇽!!

16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20:11

>>162 그래그래 욕망에 충실하지만 변태는 아닌 아지주야

164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20:45

>>158 아지가 단명할지 아닐지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성운이한테 긴 머리 보여줬다가 단명헤어당할 준비나 하시라고 흐헤께께께

165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21:29

>>161 :ㅁ
이단이 드디어 판치기 시작하니 이는 휴거의 때다....

166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21:32

>>162 네네 욕망에 충실하지만 변태는 아닌 아지주님

167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21:33

가만있자 수상하게 웃는게
성운주가 더 욕망에 충실한 거 같은데

168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22:11

>>163 >>166 이사람들아

아지-주님이라고 하니까 홀리하다
아지-주님

169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23:45

>>161 뭐? 절대 입혀서 내보낼테니까 사복고양이 "줘"
사복입고 만나서 아메랑 찡찡이랑 같이 놀게 하자 너무귀엽겠다

170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24:08

>>167 욕망이라기보다 꿈이라고 해주시겠어요?
나 성운주에게는 꿈이 있다

171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24:41

>>167 아지주는 변태가 아니란 칭호를 남에게 옮기고 싶으신건가요?

172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24:46

>>126 >>>볼류매트릭한 체형<<<
>>>흉곽 밑쪽 딜레마 가득한 빈 공간<<<
뭐야, 하찮은 점례한테 개멋있는 느낌이 생겨부럿서... :0c
사실 점례 헤어스타일 참고할만한거 찾아보려다 꽤 비슷한 넉김의 캐릭터 찾긴 했는뎀...
파일이 안올라가는구먼...

>>128 >>132 배우신 분들 너무 좋아...

>>130 !!!!!! 그렇단건... 랑랑이는 점례의 머리카락 공격을 받아줄 거란 것인가!!!! (안됨)

햐주 피곤한데도 안자면 점례가 햐한테 브이콘 안줄거래. (?)

173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25:23

>>170 그... 그래(아지 뒤로 숨기며)(?)

>>171 그거 약간 계륵이야
내가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워

174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26:02

왜 다들 햐주를 재우려고 하는거야 (우럭

175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26:29

자. 빠르게 오더를 끝냈다!
이제 캡틴은 뒹굴거리면서 이벤트 참여하겠다는 것이에요! 잡담도 막 할거야!!

176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3:27:21

추추우어!!!!! 추워!!!!!!! 도ㅛㄹ아왔따!!!!

177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27:33

>>172 👀👀👀
그거 아마 webp라서 그럴 텐데 포토샵으로 변환하거나 webp to jpg, webp to png 같은 거 검색하셔서 확장자를 바꾸시거나, 아니면 파일 이름이 너무 길거나 이미지 크기가 너무 커도 안 올라갈 때가 있으니 이미지를 줄이거나 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17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27:38

어서 오세요! 여로주1!

179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27:50

나쬬주 힘냄ㅁㅁㅁㅁㅁㅁㅁㅁ!!!!!!!!!!!!!!! 나쵸 많이 사먹어줄게!!!!!! (?)
(뽀요뽀요뽀요뽀요)

180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28:48

여로주 어서오시고 캡틴은 오더 끝내신 거 축하드려요!

>>173 (진짜 별로이신 것 같으니 기각👀)

>>174 햐주도 제가 스레에 있다가 졸려서 꾸닥거리면 재우려고 하시잖아욧

181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28:53

>>165 홈맘마 도망쳐! (뱃지 들고 튀기)

>>168 홀리한 아지-주님
왠지 욕망에 충실해야 할거같다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러고 만나면 혜우우 부끄러워 주그려고 할거야

182 진행◆7JUU.4JWbs (HNtn0i3x6.)

2023-11-18 (파란날) 23:29:00

1. 학생회장 파트(성운,이레)

"어..네..마이크 쓰세요. 그런데 비나리고만 당하는 일이 아니예요. 비나리 다음은 온누리일 예정이라."

그렇게 말을 마치고는 남자화장실로 급하게 뛰어가네요. 아무래도 몰래 히어로폼으로 변신하기 위함이겠네요.

성운이 학생들에게 연설을 하자, 일시적으로 시끄러워졌지만 차분하게 무리를 지어서 강당 밖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성운 역시 강당으로 나가봅시다.

2. 금태양 (이경,동월)

"쌀쌀맞기도 하다. 그래, 지금의 얘기는 일단 상황이 다 끝나면 하자고!"

금태양은 동월에게 윙크를 날린 뒤에 카페 밖으로 나갑니다.

아무래도 비나리고로 가야겠군요.

3. 아웃사이더 파트 (여로,아지,은우,세은,애린)

수경의 문자로 빌런의 계획을 알아챈 저지먼트 일행들! 둘째 마빡이는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리더 마빡이에게 더 싸울 것이냐고 묻자, 리더는 근엄한 표정을 짓습니다.

"당연히...."

"싸우겠냐-!!!!!!!!"

그대로 도망쳐버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상황을 지켜본 아사달. 뭐라도 해야 된다는 세은의 말에 한숨을 쉽니다.

"그거..신경 쓸 필요 없어. 알아서 해결해줄 사람이 있으니깐..도와줘서 고맙다."

저지먼트 일행들에게 뒤를 돈 채로 손을 흔들며 가는군요.

비나리고로 갑시다.

[공통]

여러 상황들 속에서도 결국 비나리고로 향하게 된 히어로 3인방과 저지먼트! 비나리고에는 빌런일행들과 주인공 일행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학생회장은 붉은색 쫄쫄이를 입고 불을 뿜는 검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전형적인 전사가 떠오르는군요.

금태양은 노란색 쫄쫄이를 입었으며, 전기를 일으키는 글러브를 끼우고 복서처럼 싸우네요.

아웃사이더는 검은색 쫄쫄이를 입고 어두운 오오라가 도는 큰 낫을 무기로 삼아서 싸우고 있습니다. 사신이 떠오르는군요.

빌런의 보스는 딱히 변신하는 폼 없이, 그저 셔츠에 조끼를 입은 모습으로 주인공 일행과 싸웁니다. 보라색 쫄쫄이를 입은 졸개들도 대략 50명 정도 되는군요.

"느려--!!!"

금태양의 주먹을 가볍게 피하는 보스. 맨주먹으로 금태양의 복부를 강타해서 금태양이 무릎을 꿇게 합니다. 학생회장이 검으로 베려고 하지만, 여유롭게 검에 발차기를 날려서 검은 날려버리는군요.

"앞만 보면 어떡해?"

뒤에서 낫으로 보스를 베려는 아웃사이더. 하지만 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졸개들에게 저지당해서 쓰러집니다.

"결국 너희들도 한계군-! 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보스. 비나리고 저지먼트를 보게 됩니다.

"당신들도 결국 저와 싸울 겁니까?"

보스는 거만한 표정으로 스파크를 튀기며 말합니다.

/00:00까지

183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29:27

캡틴 여로주 어서오라

184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30:48

situplay>1597012079>151 어떤가요 저의 감성. 시적이엇나요? (뻔뻔)

situplay>1597012079>153-154 우에에애엥 (앵기기)

situplay>1597012079>156 딴짓이랑 병행하느라 못봤는데 머 올라왓나요 혹시 저 사복? 저 상태로 낙조주 찾아와준다구요?(난청) 청혼인가(낙조주 나가)

우잉 당연하죠~~~! 완전 대 환 영!

situplay>1597012079>157 낙조: (끄아아아아아악)(소리없는비명)(게거품물고기절)

situplay>1597012079>158 표정 넘모 기여워어어어~~~~!!!! 어어? 지금 귀막았어???? 삑 삐이익 삑삑삑 (휘슬 폭탄)
“한번 더 까불기만 해” 하고 으르렁대는데 한번이 뭐야 두세번 까불어도 봐주겠지 낙조…… ㅋㅋㅋㅋㅋㅋㅋ 🤭

185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31:37


청윤주가 지금 듣는 노래

186 철현주 (oNzaOTN886)

2023-11-18 (파란날) 23:31:51

부캡 미안해요 너무 졸려서..
다들 먼저 갈게요

187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32:10

>>177 꼬마어오!!!!!!! webp이슈 넘모 슬픈것...

여로주 어솨!!!!!!! 캡틴도 어솨!!!!!!!! (뽀요뽀요)

헉 맞다 훈련!!!!!!

188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32:11

situplay>1597012079>179 아닛 절 위로해주시는데 나쵸는 왜 사먹으시는거죳 그냥 먹고 시픈거잔아욧!!! 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189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32:22

>>180 아냐 난 좋아
장난친거야 ㅋㅋㅋㅋㅋ 머리 길때 아지 만나면 한번 해봐

190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32:32

여로주캡어솨요
철현주잘자용

👋🏻👋🏻👋🏻👋🏻👋🏻👋🏻👋🏻👋🏻

191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33:00

철현주도 안녕히주무세요!

192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33:00

햐주 애주가시니까 대충 술 10병정도 때려부으면 잠드시지 않을까요?

193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33:38

>>192 6시간을 술만 마시시는 거면 보드카 100잔 정도 먹여야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194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33:58

>>184 (쓰담담.......) (빗질솩솩) (그 감성을 몸으로 알고있어서... 헤어나오질 못하겠다는거에요)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195 애린주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34:11

철현주 잘자!!!!!!!!!!

>>188 젠장, 들켰군! (?) 하지만 나쵸 비싸다구! 낙조주 고생한 이상으로 돈 많이 벌라는 뜻!!!!
>>192 그럼 사람 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

196 은우&세은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34:20

"...뭐라는거야."

알아서 해결해줄 사람이 있다니. 자기 일은 스스로 하라는 말을 모르는 거야? 라고 세은은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쪽 일은 어떻게든 해결이 된 모양입니다. 이어 은우는 다시 한 번 모두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세은이는... '그 상태를 풀지 않고' 향했습니다.

한편 비나리고에 도착하자 뭔가 여러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아보입니다. 각각의 쫄쫄이를 입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은우와 세은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잠시 뭔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3명을 상대로 50명이라니! 부끄럽지도 않냐!!"

오른손으로 삿대질을 하고서, 그는 이어 이야기했습니다.

"자고로 그런 다굴이 허용되는 것은 선의 전사들 뿐이다! 악의 전사라면 정정당당하게 혼자서 비나리 저지먼트와 싸워라! 설마 그 정도도 못하는 악의 전사는 아니겠지? 역대 악의 전사 선배들을 본받아서 너도 당당하게 혼자 나오고 당당하게 다수의 선의 전사와 싸워라!"

"......"

옆에서 세은이 경악을 하고 있었으나, 은우는 애써 못 본 척 하고 있었습니다.

197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34:32

>>193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로군요.

햐주 입 벌리세요 보드카 백잔 들어갑니더

19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35:22

>>185 아니..저건 미국판 파워레인저! 그런데 저도 전대물 노래 듣고 있었는데...(옆눈)

>>186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199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36:00

>>198 이번에 방영중인 신작이죠! 캡틴은 무슨 노래 듣고 계셨나요?

200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36:09

>>185 이궈궈던
노래추천 고마워요 청윤주~

>>187 뽀요뽀요다! 다크 뽀요뽀요다!! (지능 퇴화)

>>189 아지는 머리 길어지면 헤어스타일 하나로 고정한다기보다 묘하게 이 헤어 저 헤어 다양하게 해볼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 헤어스타일로 정착하는...?

201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37:18

>>184 계속 버티려고 하다가 으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면서 일어나서 달리기 시작할거같앜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한테 자꾸 까불면... 쥐어박나?

202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37:52

>>187 오 이런 느낌이구나 예쁘다

203 희야주 (b1Wv31y152)

2023-11-18 (파란날) 23:38:17

아니 사람이 그걸 마시면 죽

0:3~

204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38:18

>>199 저는 상당히 옛날에 방영했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의 inst버전인데... 여기에 올리기엔 조금 올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충 최신작 아니라는 이야기)

205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39:22

>>200 아무래도 처음에는 본인이 자의로 하기보다는 친구들이 땋아주고 꾸며주고 매일 가지고 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답답하다고 푸르고 다니는데
자꾸 꾸며주니까 나중에는 자기 손으로...(생략)

정착하는 스카일이 뭐가 될지는 아직 불명이네
아무래도 그전에 머리 자르겠지 싶지만

206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39:23

>>204 올드한거 후레시맨 이전만 아니면 그렇게 올드하지 않다고 봅니다! 청윤주 개인적으론

207 류애린 - 이벤트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40:12

첫째의 탈주로 대강 문제도 해결되었고...
사실 해결된건진 모르겠지만 어쨌건 일행들과 함께 비나리고로 향했다.

그리고 마주한 모습은...

"오오... 위대함다..."

불을 뿜는 검사와 전기를 뿜는 복서, 어두운 아우라의 사신이 쫄쫄이를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강력한 빌런은 변신조차 하지 않은채로 그 셋을 간단히 쓰러뜨리니...

"이것이 바로 영웅의 위기!! 이럴때야멀로 엑스트라의 원기옥이 필요한법!!!!"

빌런의 쫄쫄이들에게 그녀는 어디서 들고왔는지 모를 뼈다귀 장난감을 들고 돌진했다!! 우랴돌격이다!!

"프리덤!!!!!!!!"

208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40:14

그리고 또 올드한 건 올드한 것대로 감성이 있으니까 저는 좋아해요~

209 동 월 - 이벤트 (GjH2ywcV5M)

2023-11-18 (파란날) 23:40:52

" 하아.... 별로 좋은 일에 휘말린 것 같진 않은데. "

아무리 촬영이라고 해도 설정이 좀 대단한데. 대본도 없는게 말이 되냐고.

" 일단 가보자 후배님. "

비나리곤지 미나리곤지. 가면 뭐 알겠지.

210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3:41:50

희야주가 죽었따!!!(아님)

211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42:19

>>206 (이럴수가. 요즘 10대들도 후뢰시맨을 알고 있는건가?)
(대체 그 작품의 마성이란...)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V라는 작품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작품이에요. 물론 제가 본 것은 5년 정도 전이긴 하지만......

21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42:27

철현주 잘 자

>>184 혜우 : (빠아안)(기절한 틈을 타 머리카락 구경하기)
혜우 : (쓰담쓰담복복)

213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42:32

situplay>1597012079>194 아아 동지여…… 당신도 지옥길을 걸어오셨구려………

situplay>1597012079>195 칫, 들켰나. (악당 표정)

situplay>1597012079>201 귀여운똥갱얼쥐,,
빠직마크 한 네 개 정도 생기면 못 참고 꿀밤 딱콩 한 번 하지 않을까요?

근데 제가 요즘 어장에 잘 못 들어와서 그런데 아지,, 어쩌다 머리 길어졋나용???? 서치하기 넘모 극악이에요 흑흑

214 여로땅 (MQ1npHsMeE)

2023-11-18 (파란날) 23:42:58

나도 너무 졸려서 가볼게... :3

215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3:43:00

후레시맨이 아니라 후뢰시맨이야(??)

216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43:52

여로주도 잘 자라

217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44:10

situplay>1597012079>203 주것다!!!!!!!!!!!!!!

situplay>1597012079>212 야!!!!!!!! 혜우가 구경해주고 머리쓰담복복해줫다!!!!!!!!!!!(급기야 오너 난입)

여로땅주 잘 주무시구 랑주 엇솨요! >:3

21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44:26

>>213 훈련에서 혜우가 능력으로 아지의 머리를 길게 만들었답니다! (소근소근)

>>214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219 청윤 - 진행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44:44

이게 특촬물이구나 하고 멀리서 전투씬을 구경하고 있던 청윤은 보스의 대사와 함께 자신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지자 퍽 당황한 모습이었다. 청윤은 급히 처음부터 싸울 준비를 하고 있던 것처럼 후다닥 자세를 잡은 후 짧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 너희들의 사정이 딱하지만 범죄라는 수단 자체가 잘못된거라. 우린 싸울 수 밖에 없거든!"

그렇게 말하곤 자신도 싸우(는 척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 약한 공기탄을 날릴 것이다. 딱 맞았다는 정도만 느껴지고 아프지도 않은 공기탄.

220 아지주 (S/A.nfO6ss)

2023-11-18 (파란날) 23:46:58

>>213 뉸물 고여서 울먹울먹 쉬익쉬익하면서 때렸어요?? 너무해애!! ꒰𖦹ˊᯅˋ𖦹꒱ 그럴 것 같은 한아지
뭔가 아지가 개기는데 선을 넘을락말락 조절이 되겠구만

혜우가 부실에서 자는 아지 머리에 능력으로 장난쳤어
허리까지 길어버렸다

221 낙조주 (MHvRzv3hy.)

2023-11-18 (파란날) 23:47:24

situplay>1597012079>218 청윤주를 이을 AI 그이름 캡. 꼬마워요!!!!!!!!!! >:3

222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47:47


>>211 고고파이브! 그것도 수작이죠! 배우들이 직접 슈트 입고 액션씬까지 찍었다는 그 작품!

>>215 하하하.. 플래시맨이랑 섞였네요..

>>214 여로주 안녕히주무세요!

223 서성운 - 이벤트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48:22

>>182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성운은 강당을 나서 바깥으로 향했다. 카메라며 마이크 등이 이게 촬영현장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긴 했지만, 어깨의 완장이 왜인지 모르게 성운을 이 상황에 좀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곳에 펼쳐진, 드넓은 전장의 환경. 마침내 목도하게 된 세 명이 모두 집결한 레인저와, 최종 보스. 텐션이 오른다는 표현을 이 때 쓰는 거려나.

성운은 허리춤 뒤에 걸어놓았던 한 쌍의 삼단봉을 뽑아들어서는 휘둘러, 타다닥 하고 펼쳤다.

“저지먼트로서, 비나리고 학생으로서, 학교 내에서의 파렴치한 범법행위는 용납할 수 없어요! 우리는 당신들을 멈추러 왔습니다!”

그리고는, 오십 명에 달하는 졸개들에게로 한 쌍의 삼단봉을 들고 달려들었다. 그리고··· 누구도 예기치 못한, 성운의 화려한 삼단봉 난무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들어오는 공격은 쳐내거나 흘려내거나, 날쌔게 수그려서 피한 뒤에 옆구리나 머리를 향해 허리 힘까지 실어 탄력있는 스냅이 실린 삼단봉을 휘두르며 졸개들과의 교전을 시작했다. ···교전이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액션 촬영이라, 때리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직격하기 직전에 삼단봉을 멈추는 식으로 상대 배우와 액션 합을 맞추고 있었지만.

224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48:30

>>217 요청하시면 무릎베개도 해드립니다 (소곤)(?)

225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48:41

후뢰시맨은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비디오 세대의 대표작이라 오프닝 정돈 알고 있으니까요!

226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49:44

>>223 성운이 삼단봉 액션 멋지네요..! 주인공은 성운이인가?

227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3:49:45

다들 안녀엉

후뢰시맨 비디오 빌려본 시절이 있었지...(아련)

228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49:51

>>222 (어쩌면 청윤주는 이쪽 분야에서도 엄청난 데이터베이스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제가 들은 것은 저게 아니라 일판 inst지만요! 아무튼... 네. 놀랐습니다!

229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50:43

오..성운아! 잘한다! 잘해!! 그렇게 하는거야! 블랙 크로우전도 그렇게 부탁해!! (안됨)

230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51:02

>>227 (우다닥)(슬라이딩 몸통박치기) 랑주 어서와!!!!!!!!!!!!!!!!!!!!!!!!!!!!!!!!!!!!!!!

231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51:21

>>227 (끄덕끄..덕?) 랑주는 그럼 90년대에 어린이셨다는 뜻이니 현재 나이가..?

232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51:55

비디오 세대..... 이 얼마나 그리운 단어인가...(아련)(랑주와 동조)

233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52:08

>>228 아ㅋㅋㅋ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판 오프닝을 좋아해서 올린거에요!

234 경진주 (.2kPMM3Wig)

2023-11-18 (파란날) 23:52:16

모두 안녕~~ 연어를 해야

235 랑주 (lROqYXegys)

2023-11-18 (파란날) 23:52:24

>>230 (혜우냥은 늑대의 털가죽에 갇혔다!)
혜우우주 텐션이 높아...!!!!! 환영고맙따!!!!!

236 리라 - 동월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52:38

훼손된 운동화를 발견한 시점에서 리라의 심장은 불안하게 뛴다. 절대, 절대로 좋은 징조는 아닐 것이다. 이게 좋은 징조일 리 없다. 사고가 난 커리큘럼실, 그을린 것처럼 괴상한 검은 자국, 큰 범위의 불꽃이나 레이저라도 맞은 것처럼 내부가 타들어간 정체불명의 구덩이, 잿더미와 건물 파편 가루...

"적어도 사고가 났다는 건 확실해졌네. 괜히 막아둔 건 아니었어."

다만 '왜' 이런 식으로 폐쇄했냐는 의문은 여전히 남았다. 리라는 손가락에 힘을 준다. 학생들이 주로 신을 법한 적당한 가격대의 대중적 브랜드 로고를 단 신발은 처참하게 훼손되어 있어서 차마 발밑의 잿더미를 뒤져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리라는 차마 그것을 집어던지지도 제대로 품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들고 있다가, 곧 작지도 크지도 않은 틈을 바라보는 동월에게 시선을 돌렸다. 바람은 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부숴도 될까? 외벽까지 뚫리면 어떡하지?"

바람이 들어온다면 외부와 통하는 곳이 있다는 뜻일 테다. 그럼 이걸 부수다가 외벽까지 뚫어버릴 수도 있다는 건데.

"아냐... 상관 없나, 여기까지 온 거. 무너지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묘하게 확신 없는 말투지만 이쪽도 딱히 물러날 생각은 없는 듯싶다. 리라의 눈빛이 단단해진다.

"안 다치게 조심해서."

가자.


동월이 리라의 그 말을 듣고 틈을 갈랐다면 바람이 훅 불어닥치는 동시에 아랫쪽으로 길게 뚫린 통로 같은 공간이 나타났을 것이다. 건물 환풍구 통로로 보이는 어두운 곳. 리라는 바람 탓에 훅 날린 재를 뒤집어 쓴 채 콜록거리다가 발 밑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차트판?"

끼워져 있는 종이는 대부분 타버렸고 차트판도 반쯤 부서져 있지만 알아볼 만한 부분은 있었다. 이건 커리큘럼의 경과를 기록한 표다. 내용은 잘 읽히지 않지만, 언뜻 보이는 걸 봐서는 딱히 평화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졌던 건 아닌 거 같다.

237 수경주 (P2kn/Epfus)

2023-11-18 (파란날) 23:53:07

이번 턴은 넘겨야겠네요.
속이 조금..
소화제를 하나 샀었는데 어디에 뒀지..

238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53:15

경진주도 어서오세요!

239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53:21

어서 오세요! 경진주!!

24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3:53:34

수경주는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241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53:55

아이고.. 수경주 몸조심하세요!

24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53:57

>>234 경진주도 어서와라!!!!!!!!!!!!!!!!!!!!! (냥펀치)

>>235 으겤 (푹)(냥모양 흔적만 남음)
술기운이 알딸딸해서 그래
히히ㅣ 나가서 동네 한바퀴만 돌고올까

243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53:59

>>226 화면에 잡히는 모두가 주인공인걸요!

>>229 조금 애매한 것이, 3~4레벨 능력자들을 상대로 삼단봉을 쓸 수 있는 장면이 나올지... 👀

244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54:11

오늘이 지나기 전에 답레를 가져왔다 휴우
다들 어서오고 자러 간 사람들은 잘 자고 낙조ㅋㅋㅋㅋㅋㅋ 선톡은 리라가 물어볼? 게? 있어서 그렇대 원한다면 찾아가드리겠슴다??

245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54:51

>>237 으아니 소화불량이라니
무리하지말어 수경주

246 리라주 (D/jviieCwo)

2023-11-18 (파란날) 23:55:05

수경주 속 안 좋아? 어떡해 너무 무리하지 말아...🥺

247 랑주 (FNvX8W9g4g)

2023-11-18 (파란날) 23:55:33

>>231 요즘 젊은이들은 눈치가 너무 빠르단 말이야...

248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55:47

랑주 어서오세요~ (빗질솩솩)

249 성운주 (WwKuZ7ATuY)

2023-11-18 (파란날) 23:56:29

수경주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소화제 드시고 푹 쉬세요 88

250 청윤주 (YK/OFnt0zs)

2023-11-18 (파란날) 23:56:41

>>247 ㅋㅋㅋㅋㅋ 애초에 한국에 처음 들어온 슈퍼전대 작품이잖아요!

251 류애린 - ?? (YETo78G.G2)

2023-11-18 (파란날) 23:58:05

>>0
"그래서, 그걸 사용해보겠다구?"

여성은 황당하다는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물론 일반적으로 무기라 함은 재질과 형태를 가리지 않았다.
단순한 돌도, 보석도, 무른 금속도 무기로 벼려내기만 한다면 곧잘 쓰인게 인간의 역사이며, 날카로운 예기부터 묵직한 둔기, 활이나 총, 방어가 목적인 방패조차도 능력사용 범위에 들긴 했다.
게다가 조리도구인 식칼과 프라이팬도 현대에 와선 훌륭한 무기로 쓰이곤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세라믹은 좀 그렇지 않니...? 물론 일상생활에 쓰이는건 내열성 때문에라도 그만큼 단단하다곤 하지만..."

커다란 뼈다귀모양의 막대를 들고서 그녀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세리쌤!! 과학자는 실험으로 대답해야 하는 법임다!! 드루오십셔!!"
"하아... 난 분명 말했다..."

여성은 다시 한숨을 쉬고서 안경을 한번 고쳐쓰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그녀를 향해 있는 힘껏 야구공을 던졌다.
쏘아지듯 날아온 야구공은 여느 발사기만큼이나 강력했고, 그녀는 세라믹 뼈다귀로 그것을...

-빠악-

받아쳐냈다?

"......"
"...이왜진?"

물론 사력을 다한 뼈다귀는 그만 운명을 다하고 말았다 전해진다...
괜찮다. 스페어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252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58:51

붉은 진실 을 파해쳐선 안돼...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모른다구...!

253 랑주 (FNvX8W9g4g)

2023-11-18 (파란날) 23:59:15

수경주 소화제 먹고 나아질 때까진 쉬는 게 좋아보인닷
나도 속 안 좋으면 텐션 막 떨어지고 그러더라... 못버텨...

>>248 (귀를 눕힘)
ㅋㅋㅋㅋ이건 언제 또 찾아왔어!! 성운주도 안녕!

>>250 ㅋㅋㅋㅋ그것까진 몰랐어!!
드래곤볼도 비디오로 봤던 기억이 있네 그러고 보니까
레드리본군 나오는거

254 혜우주 (cgEloDyZvk)

2023-11-18 (파란날) 23:5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공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 이제 까마귀 뚝배기도 딱콩해줘!

255 진행◆7JUU.4JWbs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1:06

"네! 부끄럽지 않습니다!"

은우의 일침에 당당하게 부끄럽지 않다고 대답하는 보스!! 역대 전대물의 악역선배들 답게 혼자서 다수의 히어로를 상대하라는 은우의 클리셰 지적에 보스는 식은땀을 흘리며 말한다.

"그래서 선배들이 다 실패했잖아요."

애린이는 졸개들에게 뼈다귀 장난감을 들고 돌진합니다. 과연 황해의 면정학이 족발뼈로 킬러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것처럼, 애린이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성공한다면 애린이는 이제부터 자기소개 멘트를 "내 류가다. 니 인천 가 사람 하나 죽이고 오라" 로 바뀌게 될 겁니다.

성운 역시 졸개들에게 향합니다! 한양에게 배운 칼리 아르니스! 성운의 삼단봉은 사방으로 휘둘러지면서 감히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말 그대로 태풍이 됐습니다. 작은 체구의 소년에게 두 삼단봉을 쥐어주니, 이것은 작지만 더 폭발적인 태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졸개역을 맡은 배우들은 연기를 하며, 성운의 칼리를 보고 속으로 감탄하기 시작합니다.

청윤은 보스에게 공기탄을 날립니다!
그런데 이 공기탄이..어딘가에 빡혀버립니다.
중간에 누가 지나갔거든요.

"프리덤!!!!!"

네. 애린의 뼈다귀 장난감에 공기탄이 맞아버렸습니다. 아프지 않은 공기탄이지만 어느정도 물리력이 있는 공기탄입니다. 애린의 뼈다귀가 공기탄의 충격으로 이상한 방향으로 돌진하는군요.

"크헉...!!!"

호두까기 장인 류애린.

그녀는 오늘도 누군가의 진실의 방울을 울렸습니다.
이번에는 고의가 아니었지만요.

어..그런데 안 쓰러지고.. 기합을 넣은 자세로 버티는군요?

"후웁..후웁.. 이 꼬마녀석들..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그럴 줄 알고..수년 간..맞아도 버틸 수 있게..단련하고 또 단련했다.."

보스의 근육이 점점 커지며, 상의가 찢어집니다!
보스의 피부색은 보라색으로 바뀌어가고, 이마에서는 뿔이 났습니다. 등에는 날개들이 생겼군요!

악마의 형상으로 변한 보스! 날개를 펼쳐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게 바로 어른의 힘이다!!!!!!!!!"

보스의 두 눈에서 붉은레이저 빔이 나와서 여러분을 휩쓸려고 하기 시작합니다!!

/00:25까지!


256 낙조주 (j5xscJ963o)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1:22

경진주 엇솨요 수경주는 무리하지 마시구용!!!!!!!!!!!
소화불량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압니다 무조건 약!!!!! 미련 곰탱이처럼 잇으시면 안댑니다!!!!!!!

situplay>1597012079>244 엣. 둘다 해주면 안대나요. 뭐든 조아용 근데 나도 리라랑 연락한번해보자!!!!!!! (낙조주 니가 하는게 아니라 낙조가하는거야) (망할송낙조…)

situplay>1597012079>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웟!!!!!!

257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2:01

데빌폼ㄷㄷㄷㄷㄷㄷㄷ 미시마 가문이냐!!

25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2:52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25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2:57

아아... 애린이는 또다시 방울을 울리고 말았...
말ㅇ... 말았ㅇ.... (부들부들)(웃다 스러짐)

26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3:16

저게 소품으로 되는거에요?!?!!

과연 인첨공! 20년은 앞서있구나!

261 소예주 (CsqOQOX0Lk)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3:16

@아지주
같이 오락실 가서 총게임 하는 거 동영상 촬영해서 보여주면 소예 재미있어할듯! 안 삭제해도 되고 다른 사람 보여주는 것도 오케이 했을 것~~

@리라주
리라가 갠톡 보내는 거 당연히 오케이지이이이 고마워~~!!!

다들 이벤트 넘 재미있게 진행하자너어어.... 기력없음을 용서해달라... 나는 갱신만 하고 가볼게이잉 다들 쫀밤 보내기~~

26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3:34

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2. = 2
1.이 정도 놀아줬으면 된 거잖아 끝을 내버려 은우야
2.아니야. 그러면 방송이 파괴되버려

263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3:35

아 잠깐만.
날아오르셨군요?

264 낙조주 (j5xscJ963o)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3:40

사라진 레스 이야기...... 분먕 써두고 복붙을 하고 올린 듯한데 안 올라간 레스 괴담이야기.....

situplay>1597012079>224 해줫. 해. 줫. (당당!)

26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4:04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266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4:07

잠시 일이 생겨서... 시간까지 안올라오면 스킵 해주세요...!!!!

267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4:11

하지만 소화제를 샀다는 게 허상이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대체 언제 샀다고 착각한 걸까요.

268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5:41

>>맞아도 버틸 수 있게..단련하고 또 단련했다<<
당신 거기 어떻게 단련한거야 대체

>>267 편의점에서도 소화제 등의 상비의약품을 팔기도 하니까 편의점에 가보시는 건..?!

269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5:52

엌ㅋㅋㅋㅋㅋ 진실의 방울 2회챀ㅋㅋㅋㅋㅋㅋ

270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6:38

물 마시니까 버틸만해져서 괜찮습니다.
실은 밖에 나가면 영하권이라는 걸 깨닫고 나가려다 말았...

271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6:49

소예주도 푹 쉬어
굿잠굿잠이야

>>264 그 소원 일상으로 들어드리겟습니다 (찡긋)
아 시름 말고

>>266 아이고 이밤에? 다녀오라 동월주

>>267 ㄷㄷㄷㄷㄷ 지금은 나가기도 늦었으니... 더 안 좋아지지 않게 편안한 자세로 쉬어 수경주

27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7:06

>>261 소예 총게임 얼마나 잘하는지 알려주고가(붙잡)

27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7:25

>>254 총검류같은 진짜 무기엔 얄짤없겠지만 뚝배기 정도면 가능하겠지...! 이것이 바로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의 힘! 스톤-에이지 어택이다!!!! (?)

27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7:28

>>268 전설의 모래달구기를 했을지ㄷ(끌려나감)

275 낙조주 (j5xscJ963o)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8:05

진자어이업음 레스 분명 등록햇는데 다시 서치해보니 행방불명댐 다시써야함 얼탱엄써

situplay>1597012079>220 올망올망 천사 아지 옆에서 똑같이 쉬익쉬익 대는데 울먹은 커녕 불만 뿜어대서 악마 그 자체일듯 흡사 천국과 지옥…… :ㅁ
아지의 외줄타기 실력 덕분에 아오 저거 아오아오 해도 진지하게 화내진 않겟네용 >:3c

허어 안그래도 예뿐데 다른 매력으로 이뻐졋겟군아……

276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8:55

>>273 우와아아아 전통의 힘을 맛봐라 까막까마귀!!!!!!!!!
사실 그정도 세라믹 덩어리면 부서져도 짱돌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

277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09:56

>>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한다면 선톡 후 낙조 반이랑 낙조주에게도 직접 가드리겠습니다(?)
리라가 설정상으로든 뭐로든 선톡보내고 되면 찾아가긴 할거같애 별건없고 그냥 도라에몽이 도라에몽 하는거다ㅋㅋㅋ

>>261 모두에게 허락을 받았다 우리 아기분홍장미한테 카톡보낸다~~

소예주 잘자!!

278 은우&세은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0:18

"와. 날아올랐어."

세은은 가만히 그 보스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붉은 레이저빔이 자신에게 향하자 머리를 내려서 그것을 역으로 반사하려고 했습니다. 이른바 머리머리 반사 어택입니다. 아까전에 아주 잘 써먹었고, 아직 변신을 안 풀었으니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이득 아니겠나요. 아. 에어버스터의 주가가 점점 떨어진다고요? 괜찮아요. 알아서 하겠죠!

한편 빔에 흽쓸린 은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조금 옷이 찢어진 것 같네요. 괜히 옷을 털더니 그는 가만히 오른손을 높게 들어올렸습니다. 손바닥 위에 생성된 녹색 구체를 집어들고서는 그는 그것을 아래로 던졌습니다. 이내 강한 바람이 위를 향해 풍압을 일으키며 발생했고 은우는 그것을 타고 단번에 뛰어올랐습니다. 이어 품에서 삼단봉을, 그것도 전기가 흐르는.. 원래 저지먼트에서 자주 사용하던 전용 삼단봉을 들고서 단번에 보스의 머리를 후려치려고 했습니다.

"내 안에 잠들어있는 녹색 용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전에... 그냥 큐티세은이의 반사빔을 맞고 내려오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

되도 않는 허세를....

허세 맞는거죠?

279 수경 - 이벤트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0:31

"...."
너무 무겁지는 않아도 됩니다! 위치에너지를 조금만 가져도..

그리고 수경은 주위에 있는 적당히 무거운..(경계석이나.. 아무튼 좀 묵직한 돌덩이) 같은 것을 하나 보스의 머리에서 살짝 더 공중에 이동시키려 합니다.

"...음. 저정도면 전치 2주정도일 것 같습니다."
깡! 하는 청량한 소리가 나게 하는 건 직접 잡고 휘두르는 것과 재질도 영향을 미치니까 무리입니다.

280 서성운 - 이벤트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1:42

>>255

졸개들과 액션합을 주고받는 그 순간에, 성운의 눈에도 보였다. 애린과 청윤이 쏘아올린 멋진 공이 차마 말할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을 만들어내는 것을······. 이어지는 보스의 대사에, 성운은 속으로 생각했다.

‘그··· 선생님, 거긴 어떻게 단련하신 건가요······.’

그러나 그 생각을 대사로 뱉을 틈은 없을 것 같다. 갑자기 생긴 의문 하나를 뒤로하고. 졸개 하나를 밀쳐내며 성운은 옆으로 몸을 굴려 벗어났다. 인첨공의 과학기술은 대단하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날아오른 상대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그 순간, 성운의 머리는 지금 이 상황을 전투상황으로 인식했다. 순간 성운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mg번째 팔.

갑자기 그게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지 알 것도 같았다. 지면에서 갑자기 어떤 거대한 손가락 하나가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게 보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성운은 손을 뻗었다. 그리고 하늘로 날아오른 보스를 바라보며─

슬러치Slouch!”

문득 머릿속에서 기억난 한 단어를 외쳤다. 손가락이 하늘로 솟구쳐올라가, 보스를 머리 위에서 내리누르는 것 같았다. 성운이 낼 수 있는 한에서, 상당한 수준의 중력계수가 보스에게로 쏟아져내렸다.

281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1:52

은우 대사 진짜 진짜
이거 방영 안 하면 범죄야

28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2:05

세은:하지만 우리는 비나리고잖아.
세은:거기에 전치 2주 규정은 아마 없을걸?
세은:...(찡긋)

283 청윤 - 진행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2:08

청윤은 자신이 멋모르고 날린 공기탄이 사람의 급소를 치자 놀란 듯 어쩔 줄 몰라했다.

"자..잠깐만요! 이거 위험한 거 아닌가요?!"

레이저가 날아오자 황급히 몸을 날려 회피하곤 전투원 역을 맡은 액션 배우들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84 낙조주 (j5xscJ963o)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2:37

소예주 잘자요~~~!!!!!!!!

situplay>1597012079>271 낙조주였으면 무릎베개백만번받는데 (백만번해주겟다고도 안함) 하필 캐가 송낙조야 송낙조(이마짚)

situplay>1597012079>277 리라에몽을 위해 진구가 되겠어…………!
아앗 기대되옵니다… 리라에몽의 주머니에서 무엇이 나. 올. 지!

28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2:52

>>281 기어이 에어버스터를 중2병 환자로 만들 셈이로군요! (네가 쓴거임)

286 낙조주 (j5xscJ963o)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3:34

더 있고 싶지만,,, 오후를 위하여 자러갑니다 ;v;

여러분 쫀밤 되세요~~ <:D

287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4:14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28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4:29

낙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89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4:36

"내가 덤비면 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철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은우 왤캐 잘 놀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정사가 아니라니?????

29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4:48

>>284 괜찮습니다 낙조주여 모든 상황은 만들면 된다
낙조주 잘 자

29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4:56

낙주 구밤~

292 성운 - 랑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6:14


>>46
Picrewの「Kyoume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eD7jJvRwU #Picrew #Kyoumei

시원스레 드러누운 보람이 있게, 소파는 괜찮은 쿠션감으로 랑의 몸을 받쳐준다. 탈취제 냄새가 미세하게 코끝에 걸린다. PC는 있긴 한데 성운의 방에 있는 랩탑이고, TV와 라디오는 핸드폰의 존재 때문에 성운이 미처 들여놓을 생각을 못 했다. 그것도 어디선가 구할 수 있다면 들여오면 되지 않을까. 적어도 저 캐비넷보다는 가벼울 것 같으니.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덧붙이는 무언가- 그것 역시도 성운의 은신처의 일부로 잘 어울릴 것이다. 성운 역시도 다른 이들이 꾸며준 무언가를 새로운 동기삼아 앞으로 걸어가고 있으니.

천장은 새로 바른 지 얼마 안 된 듯한 크림색 벽지다. 바닥 먼저 닦았더니 천장에서 뭐가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성운이 큰맘 먹고 손을 한번 댔었다. 따뜻한 난색이다. 하품을 하고 있자니, 도마에서 뭔가를 썰기 시작한 닥닥닥 하는 소리가 멎었다. 그리고 잠시 뒤 무언가가 랑의 몸에 덮이는 게 느껴졌다. 기모 담요였다. 고개를 들어보면, 아직도 앞치마 차림인 성운이 랑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었다.

“많이 피곤해 보이세요. 조금 주무셔도 괜찮아요.”

성운은 옅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조금 처량한 미소였다. 오늘따라 피곤하셨나 보네요. 선배도 선배의 일이 있을 테고, 선배의 사정이 있겠죠. 무엇 때문에 피곤해하시는가는 여쭤볼 생각 없어요. 다만 피곤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기쁠 거라 생각해요.

“혹시 괜찮으시면 머리를 조금 들어보시겠어요?”

─뭘 할 작정인 걸까? 성운의 말에 따라 머리를 들어올린다면, 무언가 옷가지를- 앞치마를 벗는 소리가 나더니 성운이 시야 가장자리를 타고 이동하는 게 보일 것이다. 그리고 무언가 폭 하고 앉는 소리가 나더니, “이제 다시 누우셔도 돼요.” 하는 말이 들릴 것이다. 그 말대로 고개를 다시 누이면, 머리에 와닿는 옅은 온기와 흐릿한 피톤치드 향. 얇은 허벅지가 랑의 머리 밑에 괴이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랑이 그렇게 했건 아니건, 성운은 랑의 머리맡에 앉은 채로 나직이 무언가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목소리에 힘을 주지 않고, 가녀린 톤으로 계속. 자장가로 좋은 노래는 아니었지만, 그건 성운 나름의 자장가였다.

29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6:48

아마도 이 세계관에선 위크니스도 없고 은우가 억압받지 않는 세계관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294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7:06

>>284 후후 너무 기대하면 안되는데(진짜 별거없음)
낙조주 잘자는거야 푹자~~

>>285 하지만 잠들어 있는 녹색섬광의 드래곤 멋지죠?

29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8:15

@경진주

만난 김에 경진이한테도 줄거있는데 훈련레스에서 선톡보내도 되니

296 이름 없음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8:26

집이다...이제 이벤 정주행해야지... 수고했어 부캡!

297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8:41

왜 나는 이름을 맨날 빼먹는가

298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8:48

성운이의 은신처에서 쉽게 피곤한 모습을 보이면 성운에게 무릎베개 권유를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29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00


저거 정사로 방영해주지 않으려나
등장한 애들 다 비슷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전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보면서 어 쟤는 누구 닮았는데 하고 떠드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300 류애린 - 이벤트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05

-띠롱-
[*'호두까기소녀' 타이틀이 갱신되었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념파에 괘념치 않고 그녀는 운명을 마주했다.
아아, 이번엔 고의가 아니다. 일전엔 남자가 되어 넘쳐흐르는 근성 탓에 본의아니게 진심펀치를 날렸지만 지금은 그저 사고였을 뿐이다.

"허얼... 저 먼 동양에선 호두까기에 단련된 사람이 있댔는데 그 무공을 전수받은 검까..."

하지만 상대는 '그것'조차 단련한 무투인...
이 아니라 변신했다? 그것도 악마로...?

"호옹이 데빌맨!!!!"

어른의 힘을 과시하며 우락부락한 보라색 악마로 변신한 보스가 눈에서 빔을 시전하자 그녀는 다시 선글라스를 썼다.
이제 그녀는 광공해로부터 안전하다! 맞지만 않는다면!

"정의의 반댓말은 또다른 정의! 그렇다면 맞설 뿐임다!!!! 덤비십셔! 뽀쓰!"

그녀는 투창 자세를 취하며 그 크고 길쭉한 세라믹 뼈다귀를 미간을 향해 노리고 던지려 했다!

30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05

민초요정 정하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30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24

정하주 어서와
늦은시간까지 고생했어

30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52

어서 오세요! 정하주!

304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19:58

자는 분들은 잘 주무세요.

305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0:29

정하주 어서오세요!

혜우주 그거 재밌겠는데요?

306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0:35

어머어머... 다들 환영해줘서 고마워어...아깐 잠깐 왔다간건데 깜빡하고 그거 말 안해줘서 신경써서 인사해줬더라 미안 ㅠㅠㅠ

307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0:50

정하주 엇솨~~~~~~~

랜선 보드카 백잔 마시고 분노의 다갓 굴림
.dice 1 100. = 98

308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06

정하주 어서와 하루 고생 많았어!

>>298 나도
나도나도
나도 리라도 리라도 리라도(?)

309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19

아니.. 희야주 술을 먹으면 강해지는.. 취권인가요?

31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25

정사라고 쳐도..저거 방송은 될 수 있는거죠? (흐릿)

311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34

>>307 랜선 보드카 100잔은 대단했다

312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35

와...훈련손실 엄청봤네...지금이라도 끄적여볼까...

>>307
와오

313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42

정하주는 어서오세요

31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1:49

>>307 강하다. 이 자는 강하다!

315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2:14

헤에엑 이게 왜 돼

.dice 1 2. = 1
1. 슬슬 깔아봐야지
2. 그냥 너는 위키 npc란에 하나 더 추가나 해라

316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2:50

안녕하세요오 수겅주 희야주 혜우주 성운주ㅇ 청윤주 리라주 캡티인~

317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3:06

>>307 하드바스 브금을 틀어줘야 할 다이스값이다

>>308 예외는 없습니다 친구라면 더더욱
언제든 놀러오세요

>>310 그러게요... (흐릿2)

31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3:28

>>305 그치
묘하게 등장인물들이 옆에 있는 사람 같은 그 느낌
그리고 본인도 보이는거 같은 그 묘오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7 뭔가요 뭐가 나오는거죠

31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3:39

>>317 파자마 챙겨갈게 파자마 파티 해 성운이랑 이불 깔고 엎드려서 밤늦게까지 보드게임 하다가 잘거야

320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3:48

흨흨... 소예주 수경주 뽀담뽀담이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정하주 어솨~~~~~ 늘 이름을 잊어버리는구나!!!! 복장불량! 명찰 안했서! (?)

32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4:01

그런고로 캡틴은 다음 스토리 전에 블랙 크로우와의 결전 전의 일상 비슷하게 해서 은우와 세은이 버전으로 하나씩 열어둬야겠어요!

이건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다.

32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4:40

모두가 친칠라의 무릎베개를 소망할때
나는 친칠라를 무릎에 눕히는 자가 될 것이다
안되면 되게하라 했다

323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7:33

>>319 (((열정적이셔))) 집단장 싹싹 해놔야겠네요...!

성운이가 기숙사를 박차고 나와서 극한자취를 시작한 동기는 조금 찜찜했지만, 성운주적으로는 성운이의 자취방(?)이 저지먼트 친구들에게 조그만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어요. 지친 사람들 들러서 쉬다가기 아니면 땡땡이까러 오기 뭐 그런거

324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7:55

@소예주

전판에 썼던거 이제야 봤다 미안해!!! 내 허락 받을 필요 없다 문장 이쁘게 써주고 나중에 독백이나 훈련에 나 태그해줘 챙겨일께 😻

>>295 ???? 리라의 선톡을 받는다니 살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이벤트 레슨 하나로 퉁친 경진이에겐 과분해
너무 좋다 ~~!! 선톡 보내줘 선빵도 쳐도 돼~~!

정하주도 어서와~

325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8:41

의문의 캐오일치 불량소녀행...

32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9:01

>>321 부장님이나 세은이 한번 만나야 하는데 첫인사를 한정일상으로 가져가는건 너무 양심에 찔리니 보통일상도 가능하면 꼭 챕1끝나기전엔 만나뵈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32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9:43

>>321 결전을 다지는 소녀들의 쇼핑 일상

32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29:55

혜승주가 시트를 내리다니
너무 슬퍼서 정신을 차릴SU가없다

329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0:12

>>322 (((그 철벽에 친칠라가 들어갈 구멍이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이것은 뜻밖)))
허락해주시면 그 영광 감사히 받죠..

33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0:19

>>327 쇼핑이랑 상관없잔아
진심패션이냐고

33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0:26

뭐? 성운이 은신처에서 피곤해하면 무릎베개를 당한다고???

질수 없지. 점례도 이불이 되어준대~~~~~ (?)

33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0:29

>>326 이게 타이밍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옆눈) 사람이 많으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 되더라고요.
그러니까...기회가 되면 만나는 것으로!

333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0:57

>>323 히히힣히
물론 그전에 너 왜 여깄어 위험하게 이 친칠라야 으잉찡찡 하는 리라를 봐야겠지만...... 성운이 설득력으로 보면 걱정은 할지언정 잔소리가 길어지진 않을테니 담에 만나면 가보자고
후후 짜릿하다 친칠라가 꾸민 집 못참지 맛난거 싸들고 가겠어

>>324 선빵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우리 아까운 경진이 때리면 안되지 복복
좋다!! 확인이다!

334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1:05

앗 혜승주...... 조심히 가시고, 언젠가 다시 다른 곳에서 기쁘게 만날 수 있길 바라요.

33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1:07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세은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 뿐 아닌가요? 그거?

336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1:36

혜승주 잘가 현생 잘 풀리길 빌게.. :(

>>321 큭 재밌겠다 관전 열심히 할게

33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2:13

따흐흑 혜승주여... 부디 빠른 시일 내에 바쁘지 않은 현생이 되길...

33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2:16

언젠가 다시와... 제발(구질구질)
하아아아아아

33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2:22

앗 혜승주... 현생 바빠보였는데😢😢 잘 풀리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340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2:30

아 성운주도 자취방 홍보하는김에!

정하여로이경 너만오면 ㄱ 자취방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 집값부담 적음
2. 3ldk+1로 쾌적한 공간
3. 가끔 이경이가 빵사옴
4. 정하가 김장김치 담궈줌
5. ...아무튼 선생님만 오면 ㄱ

조건 - 저지먼트, 목화고 재학생, 1,2,3,4학년, 레벨 0~6까지

34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2:59

>>331 앗.............이건 강력하다
점례랑도 만나봐야 하는데 88

34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3:00

>>329 오너가 하고싶으면 철벽 따위 드릴로 뚫어버린느거임 (혜우 : 야)

>>330 진심패션... (잠깐 딴 생각 해버렸다) 커흠흠
원래 결전 전에 평범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겨
그래야 플래그가 꽂히지

34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3:18

>>336 경진주가 돌릴 수도 있는거죠! 아닌가요? (갸웃)

>>340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긴 했으나 은우나 세은이가 갈 것 같진 않기에..(옆눈)

34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3:54

아이고.. 혜승주.. 잘 가세요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34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4:08

>>331 이걸어케참지 애린이도 만나야하는데 그때 병원에서 도와준거 잊지않았다고~~~ 만나면 복복복쓰담쓰담 머리빗어주고 다해줘야지

34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4:33

>>342 무리해서 뚫으실필요까진없어요?!
없으면 성운이가 땅파구 들어가야죠
>>>결전 전에 평범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겨 그래야 플래그가 꽂히지<<< 으악... 으악

34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4:44

>>335 세은이랑이 아닌데라고 할랬다가 소녀들이라고 내가 말한걸 떠올렸다
젠장
근데 얘기 함 허심탄회하게 해야지
더 늦었다간 아예 엇갈릴거 같음

34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6:39

>>340 이거 진짜진짜 혹하는데... (혜우 잠버릇+모닝 저혈압+방구석 봄)
안돼 얘는 쌉민폐야 (도리도리)

>>346 그치만 땅밑에도 철벽있는데? 우리 친칠라 사실 미스릴 발톱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지주한테 건 레스에 성운주가 꽂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9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6:46

플래그라니 데플은 아니겠지

>>340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 김치 담궈? 경진의 리스펙을 받아라

>>343 한정일상 너무 끌리지만 다음주에야 일상을 돌릴수 있는 몸이라서용... (눈물)

350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7:04

>>340 청윤: 정하라.. 좋.. 아니 여로..? 이경이는 접점이 거의 없었고 여로는 전보다야 이미지는 나아졌어도 조금 신뢰가 안가는데..

35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7:24

사망플래그야? 사망플래그냐고(짤짤)(?)

35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7:46

>>349 여긴 공식 데플이 없는뎁쇼
대신 그에 준하는 부상을 입힐 수는 있겠지
하하하

353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7:52

점례 이불 귀여워 복복 간다 슈웅~~

354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7:56

>>348 무릎베개 발톱이요(??)
그렇지만... 이 찌통학 박사님의 강럴한 한마디에 어질어질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35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8:11

>>347 ...오히려 은우쪽이면 그게 더 무서울 것 같은데요. 혜우가 은우에게 쇼핑을 신청한다?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 사태 아닌가. 이거...

뭐...기회가 된다면! 그런데 아마 이야기를 안해도 세은이가 나쁘게 생각한다거나 그럴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기 때문에!

356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8:25

바다로 잘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35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8:43

>>355 뭐야이거 보고싶어
세은이한테 갈 문자가 은우한테 잘못간거임(??)

358 정하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8:54

>>349
경진이도 오시죠

>>350

정하 : 애가 가아끔 변태같은데...애는 착해요. 선배님한테 개짓거리하면 제가 바싹 말려서 가로등에 걸어둘게요!

35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39:18

하진짜혜승이생각만할수록사람이구질구질해지네
아아아아아악(머리쥐어뜯)

360 정하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0:16

>>355
아무도 모를것같아서 대충 10시에 파자마입고 마감세일 주우러온 혜우우... 마침 집들어가는길에 과자를 사가려던 은우랑 마주치게 되는데...!

36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0:31

>>350 경진: 들은 바로는 최이경이 여로 씨 뒷목 잡고 수습한다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352 솔직히 내 캐 구르는거 재밌긴 해 같이 걸레짝 되어오자

36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1:28

현생이 바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자.. 혜승주는 보내주도록 합시다!

>>360 파자마를 입고 마감 세일을 주우러 밖까지 나왔다... 혜우가 할 짓이 절대로 아니야..(어?)

363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2:25

>>351 뭘 터는거죠 아지주? 그건 제 더미입니다만
그니까 공식 데플 없자나 뭔 데드플래그야
에헤이 이 사람

>>354 성운이가 무릎베개를 해주려고 하면 역으로 눕혀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예상은 못 하셨나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자캐질만 2N년인데 그정도 숙련도도 없을까

>>355 사실 은우를 부른다면 짐꾼을 부탁하는 거겠지만 (그리고 시작된 가게싹쓸이)
얘기를 하고 싶은건 뭐 세은이가 어떻게 생각하냐보다 혜우가 말하고 시원해지고싶어하는거
어쩌면 말하고 욕을 먹거나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다 감안하려고 하고 있거

364 진행◆7JUU.4JWbs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2:39

공중에서 붉은 빔을 쏘는 보스! 하지만 세은의 머리머리 반사반사 때문에 빔이 자신의 눈으로 돌아옵니다. 보스는 "앗! 뜨거!!!"를 외치며 자신의 눈을 비비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수경이 돌덩이를 보스의 머리 위로 텔레포트 시킵니다! 이제야 눈이 나아졌다면서 고개를 다시 드는데, 이런! 머리의 뿔에 돌덩이가 박혀버렸습니다!

"이거 뭐야?!?!"

두 손으로 뿔에 박힌 돌덩이를 빼려고 합니다.
애린은 정의의 반댓말은 또 다른 정의라며, 세라믹 뼈다귀를 보스의 미간에 투척합니다! 하지만 보스는 뿔에 박힌 돌덩이로 뼈다귀를 막아서 바닥에 떨어지게 만듭니다.

"흥! 애송이들-!! 이것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입니다-!!"

겨우겨우 뿔에서 돌덩이를 빼내면서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은우가 능력을 이용해서 공중에 뜹니다. 은우는 희대의 명대사(?)를 외치며 삼단봉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보스는 여유롭게 손으로 삼단봉을 잡네요.

"녹색 용이라뇨. 만화를 너무 보신 것...앍그앍그아아아악!!!!!"

"편집자님? 저 은은 학생 대사는 방송 때 꼭 넣어요."

전기삼단봉인 건 몰랐나봅니다. 삼단봉을 잡은 채로 감전당하는 보스. 본모습과 해골의 모습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그 와중에 감독은 저 대사를 꼭 넣으라고 하는군요. 겨우겨우 삼단봉에서 손을 떼고 은우를 상대하려나 싶더니..

"슬러치!"

성운이의 중력 누르기!!! 보스는 정신이 없어서인지 성운이의 능력에 반응하기도 전에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보스는 자신의 허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후우..저지먼트 녀석들.. 꽤 하잖아?"

저지먼트가 보스를 상대하던 중, 주인공 3인방은 청윤의 부축을 받아서 체력을 회복한 뒤에 졸개들을 전부 때려눕혔군요.

"이제 끝낼 차례야-!! 어서 자세 잡아!!"

아웃사이더와 금태양은 기마전의 자세를 잡고, 학생회장이 그 위에 올라탑니다! 학생회장의 검에는 붉은색, 노란색, 검은색의 오오라가 돌기 시작하며 3인방은 보스에게 기마전의 자세로 돌진합니다.

"이걸로 끝이다--!!!!!!!!!!!!!"

학생회장의 검을 받고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변신 전의 상태로 돌아온 채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오늘도 빚만 쌓이는구나아아아아~!!!!!!!"

보스의 외침은 멀어질수록 더 작아져만 갔습니다.

주인공 3인방은 보스를 잡게 도와준 저지먼트에게 다가가고, 금태양은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웃으며 얘기합니다.

"오늘 우리가 너네 신세 좀 봤어-! 제법이더라? 저지먼트?!"

모두에게 악수를 건네는군요.

/01:05까지


365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2:46

🤔🤔
성운이 무릎베개 하고 애린이 머리담요 덮으면...
헤헤



366 정하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3:04

혜승주 시트 내렸구나?!?!!?!?!!!? 어떡해 ㅠㅠㅠㅠ 스토리 못해도 그냥 있어도 될텐데 ㅠㅠㅠㅠ그래도 본인이 부담스럽다는데 어쩔수없지 ㅠㅠㅠㅠ언젠가 돌아와줘ㅠㅠㅠㅠ

367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3:10

>>358 경진: 하루종일 부대끼면 좋던 관계도 망할거 같은데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이야?? (토닥

36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3:18

>>358 청윤: ...일단 검토는 해둘게.

>>361 청윤: 이경이랑 만나본 적도 없어서 말야..(정보: 청윤이는 낯을 좀 가리는 편이긴 하다. 직면하면 또 멀쩡히 대화하는데)

369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3:18

>>363 은우:잠깐만.
은우:내 의사는 없는거니? 혜우야? (동공지진)

음. 그에 대해서는 일단...세은이의 반응은 노코맨트인 것으로!

370 경진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4:22

>>0

”3레벨 초반에서 2레벨 후반, 초반으로 약화시키고.끝내 3레벨 초반대를 후반대로 깍을수 있는 컨트롤이 보이면 오늘 훈련은 끝입니다. 대상은 저로 하겠습니다. 준비하시고 편할때 시작하세요.“

촛불의 심엔 붉은 점이 반짝이더니, 점화되어 백색 불꽃이 일렁인다. 그것은 백색에서 황색으로, 또 주황색으로. 끝내 황백색으로 타오르는 불꽃과 계수 측정기에 비치는 24899라는 숫자가 보이자 연구원은 능력을 거두었다.

37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4:35

>>341 >>345 난 언제나 일상을 때릴 순간을 노리고 있지, 휴일은 바쁘지만 평일은 나름 살만하다구.

그럼 요며칠은 왜 잘 안들어왔냐면... 그런 일이 있었읍니다... (옆눈)

37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4:49

.dice 1 2. = 1
1.여기선 역시 그 대사다
2.아니야. 진정해. 캡틴아. 이 이상 은우와 세은이를 망가뜨리면 안돼

373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4:57

>>360 뭐야 정하주 내 머릿속 염탐했어?
지금까지 내색도 안한거 어케 알았어
내 머릿속에서 나가주세욧

>>361 그치 꾸르잼이야
하지만 경진이는 아득바득 치료해줄거다 어딜 걸레짝으로 돌아다니려구 (희번득)

>>362 하지만 절대는 없죠?

374 청윤 - 진행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5:26

"와아.. 배우분 괜찮으실려나..?"

애드리브에 죽어나가는 건 결국 배우구나.. 왠지 반대 상황 같긴 하지만 뭔가 좀 안타까웠다. 돈이라도 제대로 받으면 좋을탠데.. 일단 다 끝났으니 악수를 받곤 가볍게 인사했다.

"..수고 많았어요."

37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5:39

성운이 무릎베개
애린이 머리담요
리라가 자장가 브금 깔아줄게 다같이 자자
이거 너무좋은데... 애들 다같이 재워버려

376 정하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5:49

>>361
정하 : 해줘. 제발. 쟤는 억제기 두개로 모자랄거야(확신)

>>348
정하 : 복복복(세수시켜줌, 머리 말려줌, 머리 빗겨줌 셋다해서 3분 이내에 끝내는 하이드로 키네시스 끝판왕)

37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6:12

>>375 다같이 파자마 입고 거대한 침대에서 자는 모습 보고 싶어지네요..

378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7:29

>>353 놀랍지 않게도 점례이불은 언제나 열려있읍니다.
당신이 부탁만하면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내어주지요.
장난치는건 얼마든지 좋지만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거나 자르거나 하면 점례의 덧니가 용서하지 않을거야. (?)

379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7:46

>>3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이 낯가림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캡 이벤트 진행 수고했어~~~ 읽느라 즐거웠다!!

38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8:19

>>371 애린주도 이번 한주가 지옥이었니...🫠 이번주 뭐가 낀 거 같아 나도 장난 아니었고 코뿔소들 단체로 좀 힘들었던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자유 자유를 원한다 레볼루션

38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8:26

누가 전남친이래
몰라 딱 한마디만 하고 더이상 언급안하겠다
인기투표했으면 난 혜승이 뽑았어...
(울다기절)

382 수경 - 이벤트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0:49:36

"...."
흐릿한 분위기라서 이런 분위기를 못 견디는 건지. 아니면 빨리 끝났다 빨리 기숙사로 가자.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침묵하긴 하지만. 수고했습니다. 에 반응조차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수경입니다.

383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0:05

하냐냥주 이벤 끝난건가! 고생했어 몇시간동안 즐겁게 관전하면서 열심히 달렸다 한참 웃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하냐냥주는 웃음의 신. 이벤트의 제왕.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피어난 웃음꽃 한떨기. 입니다

>>377 진짜 너무 좋은데
부장님!!(?????)

384 은우&세은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0:27

아무래도 사태는 마무리가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세은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어이쿠. 대머리 은우의 모습이 더 눈에 익다구요? 하지만 이제는 세은이로 돌아와야죠.

어쨌든 3:50으로 싸웠었던 금태양이 은우와 세은에게 다가오는 것이 둘의 눈에 보였습니다. 세은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일단 손을 잡고 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손을 잡지 않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훗. 너희들은 아직 약해. 좀 더 강해진 후에 찾아와라. 그러니까...."

아. 큰일이군요. 여기서 나와버렸네요. 이름 초기에 잘 못 외우는 은우의 특성. 대체 왜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설정이 있었죠? 이어 은우는 좀처럼 말을 못하고 입술만 꿈틀거렸습니다.

"........약꼴 3총사!"

"이름 못 외웠으면 못 외웠다고 하고 그냥 물어."

세은이 빤히 쳐다보더니 기어이 은우의 옆구리를 콕콕 찔렀습니다. 쿡쿡, 찔릴 때마다 은우가 움찔움찔합니다. 아무튼 은우는 기어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희 같이 약한 녀석들에겐 지구는 맡길 수 없다. 지구는 녹색 용을 몸에 품은 내가 맡겠다. 가자. 동생아."

"싫어."

아주 사푼하게 무시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렸습니다. 뻘쭘해진 은우는 세은을 바라보다가 기어이 결국 뒤로 돌아서 걸어가기 시작하네요. 아무래도 신전사가 구전사들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그런 장면을 만들고 싶은 것 같지만...전혀 폼이 나지 않습니다. 망한 것 같네요.

385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1:12

>>376 경진: 각하

>>378 ㅋㅋㅋㅋㅋㅋ 끌린다 아주그냥 헤어팩 쭉쭉 짜서 발라주고 두피 마사지 야무지게 해주고 5분후 씻어내고 말려주고 찰링해진 머리카락 이쁘게 땋아줘야지 (정보: 경진이론 못함)

386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1:19

싫어
이남매를어쩜좋지 진짜 뽀뽀해버려

38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1:31

>>375 처음엔 낑겼다가 중간에 나와서 빈백 갈고 냥모나이트 하는 혜우우가 눈에 선하군

388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2:20

여름 합숙 이벤트를 기대해주세요!!

아...그리고 혜승이가... 눈호관이었어요? (갸웃) 어차피 시트를 내렸으니까 괜찮겠지! 이제!

389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2:50

누..누가 목화고 애기들 동물로 만들어서 한 자리에서 뭉쳐 자는 거 보여줘... 내 소원이야...(??)

390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씨남매 너무 귀여워~~!!!

39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3:47

>>389 랑이는 아가늑대지? ^^ 나도 이거 보고싶어,,

392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3:47

>>387 내려와서 달라붙으면 어떻게 돼?(혜우:제발)
냥모나이트 보고싶다 냥모나이트... 냥모나이트..... 바닥에도 말랑 쿠션 깔아둬야지

393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4:06

>>364

“아뇨.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걸요.”

다른 이들이 악수를 모두 마치길 기다려 자신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 성운은 예의바르게 웃으며 악수를 받았다.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그래도 마지막은 제법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 성운은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촬영이 끝난 후, 아까 그 순간의 느낌을 다시 떠올려보려고 했으나 느낌은커녕 자신이 외쳤던 단어도, 자신이 뭘 했는지까지도 다 잊어버려 혼란에 빠진 성운은 후일담으로 남겨두기로 하자.

394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4:46

악 나메
>>393 서성운 - 이벤트

39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5:10

왜 눈호관으로 가지?
연애쪽은 절대 아니었어 아무튼... 좋아했다(구질구질)

396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5:14

>>389 >>391 이 천재들을 어떡하면?
아가늑대 랑이 아가고양이?토끼? 경진이? 죽을게

리라... 새가 돼서 경진이랑 랑이 머리 위를 오가며 앉아있을란다

39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5:16

은우 대사 매력 넘치네요! 이게 드라마 <에어버스터>의 명대사인거죠(?)

39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6:06

>>389 랑늑대 위에 분명히 몇마리 올라가있다 친칠라라던가 토끼라던가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귀찮게 치대는거 아니면 냅둘걸 딱 한명까지만 허용할듯

399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6:27

정하는...해달이였으면 좋겠네요. 귀여우니까...캐릭터랑 연관성은 없고 그냥 오너 사심이에요

40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6:47

>>399 수속성 찰떡이네

401 류애린 - 이벤트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7:07

"전기 삼단봉을 잡다니... 마치 조선시대 종로를 재패한 불주먹 사대부도 테이저건 맞고 정신 못차렸을 행동이네여..."

저지먼트가 달려들던 사이에 어느정도 회복한 삼인방 중 아웃사이더와 금태양이 기마전자세를 취하고 학생회장이 올라타 특촬물식 합동 스크류어택을 날리자 오늘도 빛이 늘어가는 뽀쓰는 변신이 풀리며 하늘로 사라졌다.

"이야... 그래도 역시 마무리는 히어로가 하는게 왕도이자 국룰이져! 엑스트라로서의 소임을 다할수 있었다면 다행임다!"

402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7:28

>>398 그 하나 내가 아니 리라가 한다 내꺼야 찜(이러면 안됩니다)
고양이도 같이 붙어서 자는거야 혜우우냥이... 혜우우냥...

403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7:29

아 오너적으로 잡담 풀면 재밌는데
조만간 꿈에서 혜우한테 멱살잡힐듯
나를 그렇게 굴려서 재밌냐아아아아 (짤짤) 당할듯

40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8:02

>>386 저도 세은이는 귀엽다고 생각하니까 인정합니다!

>>390 그리고 경진이는 그보다 더 귀엽지요!

>>395 그런 캐릭터 있지요! 압니다!

>>397 ...그거 비정사...(속닥속닥)

40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8:29

>>399 완전 찰떡인데ㅋㅋㅋㅋㅋㅋ악 너무 귀여워!!!!!!! 크림이 업쪄!!!!그랬쪄!!(과몰입오짐)

40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8:39

성운주가 왜 정신없이 나메를 까먹었나.. 이걸 만들다가 이벤트 레스를 뒤늦게 봤기 때문이다
대략적으로 묘사해본 성운이가 거주중인 폐공장 2층의 구조에요. 공실은 일단 3개를 그렸지만 상황에 따라 사실 5개였다! 사실 7개였다! 할지도 몰라요

407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0:59:32

>>396 뭐야 나 숟가락만 얹었는데 천재가 됐어 하하 랑주 보고있나~~!!
경진이 북방족제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양이 토끼도 귀엽네,,, 리라새 머리 위에 앉으면 그냥 그러려니 한다

40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0:36

>>399 이거 정하네요!

>>406 와.. 성운이 이거 보니 대단하네요..

409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0:38

재미난 동물화떡밥 굴러가고있었어!!!

41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0:43

>>406 이 금손 뭐지 이런 디테일한 도면 아주 좋아 생각보다 더 넓네!

다이스로 말도 안 되는 공간 구축하고 있는 일상 하는 사람 괜히 좀 찔리는군 동월아 미안하다 이게 학교인지 괴이인지(코쓱

411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1:29

동물화...

412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02

>>410 말도 안 되는 공간이 가져오는 비일상이야말로 또 모험의 참맛이 아닐까요? (날조)

와중에 각각 나오는 동물들이 이미지에 너무 찰떡이에요......

41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10

>>380 레볼루숑... 뿌리덤...
난 마치 자유를 갈망하며 전장으로 뛰어드는 한명의 하이랜더처럼... (죤)

>>389
대신귀
여운오
레오를
드리겠
습니다
(랑주: 필요없어요)

41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14

>>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사람용 캣타워를 만들어서 입주해야(?)

>>406 성운아 벌써 마이홈 오너가 됐구나 부럽

>>407 경진이... 여우 재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알비노 부농여우

41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26

>>407 북방족제비 너무좋아 내가 창의력이 모자라서 메이저한거 일단 급하게 가져왔는데 역시 공식...... 찰떡같은 걸 가져와줌. 행복해
머리 날개로 쓰담담 해줘야지 그러려니 하는 경진족제비 지맘대로 쓰다듬고 다른애들 쓰담하러가기

416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29

갱신..... 아마 다음턴에는 레스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은데... 🤔🤔
>>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오히려 재밌는걸!!!! 물론 동월이는 PTSD가 살짝 왔지만? (옆눈)

동물화라.... 저번에 여러분이 정해주신 대로 도마뱀 해야하나... (고민)

417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2:44

>>399 귀여워 어울려~~~ 물타입 찰떡이다 22

>>404 경진이와 귀엽다는 단어는 공존할수 없는데? 세은이 오타낸 걸로 알겠습니다 아 세은이 너무 귀엽지~~~~~~

>>406 경진: (기숙사보다 좋아보이는데?)

성운이 저거 다 청소하고 했구나 사람 살 것 만드는 친칠라 훈련으로도 봐서 귀엽지만 또 한번 귀여워죽음

418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3:02

후후...
커다란 늑대 위에 소동물즈 올라가 있는게 보고싶다...
부실 문을 열면 털뭉치들이 가득한게 보고싶다...

리라새가 랑늑대(동어반복/진짜임) 등이나 머리부분 털 고르고 둥지처럼 앉아있는게 보고싶다...

후우...다들 동물 이미지 내놔
당장...

41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3:29

>>411 수경이는... 부엉이과가 아닐까 하는 갠적인 취향이(?)

42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3:58

>>406 이걸...직접 만들었다고요...(야광봉)

그리고 어서 오세요! 동월주!! 모두의 동물 버전... 납득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답니다!

421 ◆7JUU.4JWbs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4:58

다들 진행에 참여하느라 고생했어-!!

이것이 마지막 레스고, 에필로그는..천천히 써서 올릴 생각이야-! 다들 수고했어😊😊

42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5:17

은우와 세은이라... 은우는 독수리로 하고, 세은이는 음.. 붉은 여우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423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5:27

>>414 마이홈 마련(인세인)
샤워실의 경우에는 짤의 저런 데를 쓸고닦고 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416 파충류도 찰떡같은데 일상보면서 왠지 좀더 고독한 포식자 같은 이미지도 받았어요. 퓨마라거나

42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5:37

부캡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취합한다고 엄청 힘들었을텐데!!

425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6:05

동물화라.. 잘 모르겠네요.

.....위 어게인스트 더 빌런 왓츠더 네임?
블랙맘바(?)

426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6:42

>>422
다들 뭉쳐서 자고있는데 은우 발톱에 조개 뚝딱대는 정하

427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6:44

부엉이과... 나쁘지 않네요

428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10

>>422 👀 (사실 내면으로 이런 이미지 있었어요)

429 한양주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16

>>424
역시 캡틴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430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18

한양주 수고하셨어요!!

431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19

>>412 쓰으으읍 그건 그렇긴 해 나도 재밌어 수습? 을 조금? 못하겠지만??⬅️무책임 ㄹㅈㄷ
열심히... 잘... 살?아나가야지... 동월이랑 전우애를 쌓고 있어...

>>414 절대 입주해 하루종일 붙어있어

>>416 동월주 다시 어서와 월이 도마뱀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어울리는데? 도마뱀... 어쩌지 도마뱀이 너무 찰떡이다
월이도 딴딴한 개과 동물도 어울릴거 같긴 해🤔

>>418 동어반복진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좋지 내 집이 돼주라(진짜임) 떠나지않을거시야... 안락하게 붙어있어야지(랑이:가세요)

43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23


흔한 러시안 블루
짤 찾느라 잠깐 특징도 읽었는데
아니 나 노린거 아닌데 어째서 (정곡을 찔림)

433 아지주 (5vjdwDKou6)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7:36

수경이... 살쾡이 같은 느낌?

434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8:02

부캡틴도 수고하셨어요.

435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8:16

>>418 (무릎위에 덥석앉기) 오늘은 여긴가

436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8:38

인간 캣타워? 얘? (점례 가리킴)

>>406 ㄴㅇ0ㅇㄱ 성운이의 스위트홈! 세이프홈! 단순한 비밀기지가 아닌 HQ를 세운 수준의 퀄리티자너!!
와! 탈콥!

점례 동물되면 부실 어딘가에서 빵굽는 토끼 되어있을것...
토끼치곤 커다랗고, 털도 빵빵하게 부풀어있고, 몽글몽글하게 생겨서 계속 뭔가 우물거리는...

>>432 역시 혜우우는 러시안블루였서!!!!!!
첨부터 그리 생각하고 있었는뎀ㅁㅁㅁㅁㅁ

43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8:41


청윤이는 전에도 말했듯이 회색 오목눈이요!

438 한양주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9:25

하나냥은..범고래? 검은색 테마랑 맞고.. 사냥감한테는 지능적이고 무자비한 반면에 우호적인 존재에게는 엄청 무해한..

43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9:26

>>423 성운아 왜 혼자 그런 고생을 해....

>>427 늘 높은 곳에서 여유롭게 관망하고 있을거 같은 이미지야

>>431 어허 자리없어요 1인? 1묘?용 캣타워야!

44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09:27

하냥주 고생많았어!! 은우 독수리 찰떡인데 >>426 이거보고 터짐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 뽀뽀해

붉은 여우 세은이 귀엽다 복실복실여우꼬리...

수경이 부엉이 어울려 올빼미도! 밤이랑 어울리는 이미지라 그런가🤔

그리고 레스 쓰다가 내용이 빠졌는데 동월이 PTSD???????? 내가미안해 다이스를 썰어버릴게

44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0:16

>>436 고양이로 사는 삶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맞아요. 성운이 팩토리에 하이드아웃 깔고있다네요...

>>437 아아아악(새떼에 심장공습당함)

442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0:17

>>423 아니.. 저건.. 유튜브에 올리면 대박날 듯(?)

44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0:43

다들 고생 많았서!!!!!!!! 특히 한양주 혼돈 그 자체인 진행 이끌어주느라 고생 많았서!!!!!!
(단체 뽀요뽀요뽀요뽀요)

444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1:30

>>413 오레오 잡아먹는다 이 귀염둥이

>>414 ㅋㅋㅋ 생겨먹은건 여우같긴 하...나..? 여우는 너무 귀엽고 치대는 이미지가 강해서 차마 여우라고는 못 햇워 (복복) 혜우냥은 종이 멀까

>>415 찰떡이라니 흐흐흫 고마워라 (죽음) ㅋㅋㅋㅋㅋ 머리 날개로 쓰담담 해주는거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 받으면 혀 내밀고 누워있음

>>416 동월이 개인적으로 코요테도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도마뱀 너무 귀엽잖아~~~~!!!! 복복 간다

>>418 랑이 늑대한태 치대는 소동물 보고싶다 랑이는 자기가 실수로 밟을까봐 엉거주춤한데 소동물은 그거 생각 안 하고 발치에 붙어다니는거 보고싶(뇌절

445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2:28

>>436 처음부터라니
설마 처음부터 러시안블루의 특징을 보고 있었다고? 혜우우한테서?

>>437 아 넘모 귀엽다 정수리에 태워서 다닐래
청윤오목눈이 왠지 여기저기 막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누가 잘못하면 부리로 쫄거같아

44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2:32

>>438 정말로 그렇네요!

>>439 하지만... 학창시절에 비밀기지? 이건 참기 힘든걸요

>>442 솔깃하지만 성운이는 위치 특정될 수 있다고 거부할 것 같아요 👀

44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2:33

>>437 옴옹이 끼여어!!!!!!!!!!!!!!!!!!!!!!

44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2:50

>>445 ..정확한 해석인데요?

449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3:05

혜우 러시안블루구나! (뒷북) 퍼랭이 너무 어울려 귀여워~~~~ (복복)

45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3:12

>>432 이거
이거 진짜 혜우같이 생겼다 나 지금 혜우랑 눈마주친 기분임

>>436 하아아아아아.............. 너무 좋아서 어금니 깨짐
복슬복슬 빵굽는 토끼 안 껴안고 어떻게 지나치치 뭐 우물거리고 있어!! 리라가 채소 계속계속 잘라줘야게따

>>437 새 동지 새 친구여..... 같이 아이들 등 위에 둥지를 틀고 살아갑시다.........

>>438 헉 바다동물
완전 잘 어울린다 범고래...... 와 진짜 어울려 바다쪽으로 돌려볼 생각은 못했는데 하냐냥주는 천재인가?

>>439 😢
밑에서 올라가고 싶다고 낑낑댈게(?)

45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3:46

>>426 아니..왜 하필 거기에다가...ㅋㅋㅋㅋㅋㅋㅋ

>>440 맞아요. 여우 꼬리 복실복실하고 귀엽죠! 그래서 세은이와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452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4:42

>>483
그치만 그러면 밖에선 그냥 파닥대는거아냨ㅋㅋㅋㅋ아니 초능력으로 공중 헤엄쳐 다니려나? 등에 정하 태워줘! 보습해줄게!

>>451
그야, 딱딱하고, 까기 좋아보이고...

453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4:47

>>450 새집 짓자구요(?)

454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4:59

퓨마.... 개과... 코요테.... 어울린다... 🤔🤔🤔 (저번엔 어째서 도마뱀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무튼 진행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꿀잼이었다!!!!!!!!!!!

45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5:23

>>452 하지만 그러다가 조개 속까지 상처를 입어버리면요? (어?)

456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5:27

은우 독수리 리라 카나리 청윤 오목눈이 나란히 앉아서 자는거 보고 싶다

한양이 범고래 너무 잘 어울리잖아 못참아 쓰다듬는다,,,,,

수경이는 뭔가 고양잇과 느낌 강하게 들고... 세은이 여우 너무 귀엽겠다 내 손에 살갑게 치대줘

45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6:24

청윤이를 동거에 참여시킬까 고민중인데..흐음..

458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6:35

>>444 오레오 잡아먹으면 점례 존윅 될지도 몰라~~~~
차라리 점례를 물어. (?)

>>445 그치만 시트적으로도 파란색이 퍼스널컬러고, 아무리 봐도 확신의 고양이계였는데...
그 뒤에 혜우우 언행이나 방향성을 보니까 점점 러시안블루 같았거덩. :3c
물론 난 태비밖에 키워본적 없지만 아무튼 내 눈엔 그리 보였다.

459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6:35

뒷북이긴 한데 리라는 개인적으로 북극여우 이미지 있어요

세은이는 성격만 보고 생각한 거긴 한데 아무래도 아비시니안 고양이 느낌...?

460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7:00

>>455
어차피 먹을거라 상관업서~

46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7:25

독수리와 카나리아와 오목눈이가 함께 나란히 앉아서 잔다...

아무리 생각해도 위험천만한 그림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요. 그거. (절레절레)

46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7:26

>>444 아냐 여우도 은근 성깔있고 도도하고 그래
치대는 것도 지 하고싶을 때만 함
경진이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적폐였다

>>446 글킨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아 다치거나 아프지만 말렴...

>>448 그치? 방심하고 있을 때 포르륵 날아와서 팍하고 쫄거같았어

>>449 혜우 : (복복당함)(ㅁ...뭐지)

>>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눈마주쳐서 집어온 사진임
낑낑대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안돼 도라가 안들여보내조
대신 내려가서 달래주고 다시 올라갈게

463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7:49

도마뱀이 어때서(이야기 꺼낸 사람)
멋있을땐 멋있고
이상할땐 이상하고
좋다구

46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8:47

>>459 세은이가 그 정도로 예민한 아이는 아닐터인데!! (주륵)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미지는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465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9:13

>>463 어우.. 멋이 아니라 맛인줄(?)

466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9:22

>>462 씁 그래??? 내가 여우를 너무 유투브 애교쟁이들로만 접했다,,, 경진이 딱 그러는데 이거 적폐 아냐 공식이야 혜우주는 나구나!

46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9:28

>>458 크흡... 어쩌다 다 들켜버린것인가
사실 초기 이미지를 러시안블루로 잡긴 했는데 그냥 진짜 겉만 잡아놨던거였음
진짜 특징 모르고 흐르는대로 굴리고 있었는데...
어째서 진짜 고양이가 되어버렸을까... (아련)

468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19:38

>>457 오...

46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0:16

>>456 아 너무 좋아
>>461 그 근데 왜죠 부쨩... 청윤이를 공격할 거야???(????)

>>457 팝콘 준비

>>459 아 맞아 지난 일상에서 북극여우 이야기도 해줬었지!! 그것도 엄청 찰떡이라고 생각한다!!

>>462 그럴수밖에 없는 사진이다 저걸 어케 지나쳐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그래도 달래주러 내려오는구나 그걸로 만족하고 밑에서 돌돌 말려서 잘게...

470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1:21

>>457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아ㅏㅏ!!

47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1:49

이상할땐 이상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마뱀 재밌지 전에 호적룸메가 키웠는데 액면가 30 이상인 사람만 좋아했어

>>461 그치만 우리 스레 최강 육식동물도 다수 있으니까그런 그림 안 나오지 않을까(??)

472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2:12

>>470 근데 하려면 하겠다라고만 하면 되나요?

47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2:17

만약 모두 고양이로 변하는 저지먼트 캣타워 이벤트가 생긴다면 점례는 확신의 셀커크 렉스야...
차분하고 인내심이 많아서 초보집사나 대가족이 키우기에도 좋고 다부진 체격이라 장난치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

>>454 비어디드래곤 해달라고 해서? (?)

47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3:21

>>466 영상 나오는 애들은 살가운 애들이 아니면 못나오지... 촬영자가 아프리카 서바이벌 찍는 도중이 아니라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캬 내가 이렇게 공식을 때려맞춰버리고 너무 뿌듯하군
답례로 여우 경진 등에 냥혜우 무단승차 시켜드리겠습니다(?)

>>469 안 달래주면 계속 찡찡댈거자나... 지 꿀잠을 위해서라도 잠깐의 귀찮음을 감수한다

475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3:22

>>473 귀여워,,, 쓰담쓰다...

47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3:25

>>463 그도 그러네요(설득됨!)

>>464 이.. 이 또 한 마디씩 빠뜨려먹는 손꾸락이 또
차분한 아비시니안 이야기였어요 👀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묘하게 고양이 느낌이 있었어요

>>467 마음 한켠에 상처를 짊어진 쿨톤 성깔있는 마이웨이 소녀..? 이건 고양이군요

477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3:28

여캐... 넷...추천... 요망...선착..

47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3:54

>>477 수경이요!

47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4:19

>>473 그러게 확신의 냥애린이다
북슬북슬 묘하게 까칠해뵈는 얼굴도 딱이야

48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4:33

>>477 혜우우!

481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4:54

>>472
되지 않을까아...? 게시판에만 슥 언급해주면?

482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5:21

>>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들으니까 동월이랑 찰떡이잖아...?)

>>473 제가 언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483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5:38

>>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아니 첨부터 이미지는 그렇게 잡긴했는데
분하다 이 분함 성운이에게 풀어주마

484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5:54

>>457 고려하고 계시진 않을 듯하지만, 성운이네 폐공장은.. 건물이야 튼튼하고 아침밥을 성운이가 차려주긴 하는데, 주요 지역과 가깝긴 하지만 우범지대와 인접해있고, 출입도 까다롭고 무엇보다 지금 합류하시면 익스트림 집청소를 성운이와 함께 하게 될 위험이👀

>>473 쓰다다담 참회참배 시작할게요

485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6:06

>>474 헤헤 난 보고싶은것만 보고 들어 (이럼안댐) ㅋㅋㅋㅋㅋㅋ 뿌듯하다니 내가 다 젛다(?) ㅋㅋ 엇쉬 혜우냥이 등에 태운다니 경진이 너무 부럽다 (경진: ?)

>>477 경순이 (양심없음)

486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6:24

>>469 엗...ㅋㅋㅋㅋㅋㅋ 아니요. 동물화 말고 실제 독수리와 카나리아와 오목눈이요!

>>471 그건 그렇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동물의 모습으로 그렇게 있자니.. 위험천만한 그림밖에는..(옆눈)

48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6:47

>>481 흐음.. 일단은 여로가 되었든 이경이가 되었든 일상 한번만 딱 굴리고 게시판에 글 쓰고 들어가는 그렇게 가도 괜찮을까요?

48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6:52

아 맞다 캡틴
오늘 밸런스겜 할거야?

489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7:37

>>476 어느 정도 츤츤거리는 이미지는 있으니까요! 이해합니다!

490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7:48

>>484 사실 잊혀진 설정 중에 청윤이가 좋아하는게 (자기 방 제외) 청소가 있긴 했죠..!

49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7:55

>>483 (혜우는 고양이고 성운이는 친칠라쥐지.) (호다다다다닥 ㅌㅌㅌ)

492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7:56

>>477 장발아지(??)

493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8:05

경순이는... 곤란...

원래는 여캐중에 다이스로 하려 했는데...
전혀 구분이 안되있어서 결국...이네요.

49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8:12

>>486 청윤: (공포에 질린 눈빛)

49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8:13

>>488 그거 자고 일어난 후에 공지하려고 했는데 일단 질문이 나왔으니까...

합니다! 해보죠! 까짓거!

496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8:42

>>486 캡은 S구나 (mbti)

49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9:01

>>450 :0 안돼!!!!! 어금니 지켜!!!!!!
점례토끼 뭐 우물거리냐구? 감자요. (?)
호에에... 채소 썰어주면 박박거리면서 다 씹어먹는다~~~~~

>>467 은근히 치고빠지기 잘하구, 선 잘긋구, 대부분 불만이구, 사실 늘 예민해있구, 호전적이구, 만족할땐 늘어질줄도 아는 그녀를 고양이라 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라 하리오까.

498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29:34

>>490 사실 성운이와도 딱히 접점이 없긴 했지만..

499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0:28

아지는 돈이랑 기숙사 친구들이랑 노는게 이미 익숙해져버려서...

500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0:38

>>493 아쉽다 (?) 멋진 그림 기대할게~~~!! 요망한 여캐만 찾는다니 뭐가 나올지 두근거림

501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1:01

근데 하루이틀 정도 외박신청하고 친구네서 하루 자고가면 재밌겠다

502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1:33

>>490 ((마아아아안일에 낙조나 동월이, 세나, 류화 등 다른 2학년까지 데려오면 1학년 자취팟에 대응하는 2학년 익스트림 자취팟이 결성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행복회로에 불을 지펴버리는 순간))

503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1:39

경진이는 룸메 하나로도 벅찬데 n명이라니 (어질) 그리고 아무리 친해도 동거는 안 하는 주의래

504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1:43

그림이라는 말은 안했는데요.
추천해달라는 말만 했어요(장난스러움)

505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2:14

>>502 재밌갞군...

>>503 동거하면 싸우니까?

506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2:31

>>504 (찌릿)

50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2:51

>>502 일단 리라부터(?)

508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3:07


situplay>1597012079>422
오 독수리 역시 창공의 제왕 목화고 저지먼트의 탑 잘 어울린다
세은이는 붉은 여우구나 역시 여우였어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데 여우가 아닐리없지

situplay>1597012079>425
수경이 이미지랑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한데 블랙맘바 너무 무섭지않아?! 수경이는 좀 더 얌전한 편이고... 부엉이쪽도 괜찮아 보인다!

situplay>1597012079>426
ㅌ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ㅜ워 이 이미지 너무 찰떡인데... 정하는 해달이 맞는거 같아... 물에 둥둥 떠서 흘러다니는게 보고싶군아..

situplay>1597012079>416
도마뱀 특유의 그 시니컬한 느낌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걸 보면 월이는 도마뱀 종류가 맞을지도... 코모도왕도마뱀은 어때(?

situplay>1597012079>435
(핥기)(낼룸)

situplay>1597012079>436
개인적으로 점례는 자이언트 토끼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체급이 큰 만큼 우다다 하면 감당하기 어렵지만 가장 온순하다지... 너무....귀여워...

situplay>1597012079>432
푸른 털색의 러시안블루라니 이거 귀하거든요
평소에 창틀에 올라가있고 옆에 가까이 가면 하악질하다가 다들 잘 시간 되면 은근슬쩍 같이 붙어주고...
근데 중간에 낑기기 시작해서 투덜대며 빠져나오는 그림이로군...

situplay>1597012079>437
너무 귀여워!!!!! 그러니까 이 오목눈이가 전투적으로 쪼아대는 그런 거지??? 역시 오목눈이는 최강이고 무서워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멈출거같아

situplay>1597012079>407
나 사실...경진이는 플라밍고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오피셜은 북방족제비고 북방족제비랑 찰떡이라 폐기했서 너무 귀여워... 족제비 특유의 그런 귀여움으로 다 홀리고 다니는거구나ㅋㅋㅋㅋ

situplay>1597012079>438
아 이건 하냥이 위에 타고 바다를 탐험하는 저지먼트네 어쩔 수 없네 비다까지 점령하자 육해공 다 있는 최강의 저지먼트

situplay>1597012079>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징짜 그럴거같은데 눕고 싶은데 발치에 걸리는 애기들...너무귀여워 나죽어

크하하 아주 늦었다

하지만 여러분의 답변 아주 맛있게 먹었스
누군가...동물이 된 아이들을 그려줘...(??)

509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3:12

>>504 요 장난꾸러기 >:(!!! 난 이미 이쁜거 볼 행복회로 돌렸는데! (복복)

51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3:12

>>498 캐릭터간의 접점은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요. 여태껏 기력이 안 받쳐줘서 일상을 다 돌리진 못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청윤이도 꼭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511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5:06

아직 안 만나본 캐가 뉴가 있지
일단 애린이

512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5:11

>>508 (눅눅해짐) (퐈라라랍)

51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5:15

사실 시트를 내리는 캐릭터가 있다고 해도.. 20명 이상의 캐릭터가 있는만큼....
솔직히 현실적으로 모든 캐릭터와 더 골고루 만나는 것은 어려운 수준이 되었고....

이렇게나마 썰 등으로 접점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는 것이에요.

사실 접점은 이미 '저지먼트'라는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보지만요! 임무 수행할때마다 항상 다들 같이 나가고!

51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5:19

>>510 저도 귀여운 성운이 한번 만냐보고 싶긴 해요!!

515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6:20

>>486 멋대로 승차한 주제에 지 가고싶은대로 가라고 앞발로 운전(?)할 요망냥이임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도망가면 안돼 동공커진다 궁디씰룩인다 어어어

>>495 유후! 밸런스겜!

>>497 (쓰러진 참치)(범인은...애린주...)

516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7:11

모든 캐릭터와 만나고 말겠드

51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7:16

>>475 쓰다듬어...? 쓰담 당할지어다. (담쓰담쓰담쓰담쓰)

>>479 (까칠해보임)(맛있는거 먹고싶다고 생각함)
고영희들은 도도한게 매력이니까~~~

>>482 않이. 내가 그랬서. 월월이 비어디드래곤 해달라구, (대체)

518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7:28

>>505 그건 아니고 그냥 혼자 있는게 좋대(아싸)

>>508 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 랑주 장문 쓰느라 고생 많아따 (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밍고도 혹하는데 (??) 이것도 예비에 접수한다 나중에 캡이 동물원 이벤트 열어주면 (고오오)

519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7:34

@랑주 혹시나 답레 못 보셨을까 봐 말씀드리자면 >>292에 있어요! 답레는 언제든지 주시고 싶을 때 주세요


동물떡밥으로 따끈한 와중에 다른떡밥 던지기
여러분의 캐릭터가 스쿨밴드를 하게 된다면 어떤 악기를 쓸 것 같나요?

52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7:35

>>508 아
랑주마저 날 팩트로 때렸어 아 서러워서 살수가 없다
이렇게 된 이상 냥이에서 설표 정도로 이미지를 바꿔야(?)

521 안희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8:00

>>0

희야는 눈을 굴렸다. 기어이 저 쓸모라곤 하나 없는 멍청이가 여기까지 또 쫓아왔다. 안티스킬이란 녀석들은 할 일도 없는지, 뭐, 최근 샹그릴라 사건에 손까지 뗀 작자들을 어떻게 신뢰하랴! 기도나 하려고 했더니 제단에 척척 올라가 앉는 모습에 희야는 속으로 내려갈 때 넘어져 코나 깨지길 간곡히 소망했다.

"이번엔 또 뭐예요?"
"걱정?"
"그쪽이요?"
"데 마레 걱정이다, 인마. 저지먼트에 들어간 뒤로 사람들이 너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이렇게 돌아다니다 꼬리라도 밟히면 어쩌려고?"
"그런 앤가보다 하고 무시하는 사람도 많은 걸요? 그리고 시선이란 건 어쩔 수 없답니다. 꼬리를 밟히든 말든 이미 희야에 대한 소문은 부정적이에요."
"너는 애가 왜 그리 꼬였냐."
"사실만을 얘기하는 거랍니다."
"그러면 저지먼트는."
"저지먼트?"
"언젠가 말할 생각은 있어? 에어버스터는 그때 현장에 있었으니 알 텐데, 다른 애들은 아니잖아."

희야는 일체의 고민도 하지 않았다. "없어요."
"숨겨봤자야. 남의 입으로 드러나는 것보다는 나을 텐데." 남성은 한숨을 푹 쉬며 희야가 손바닥 위로 습기를 뭉쳐 눈덩이로 만드는 광경을 구경했다.

"다 잡힌 걸로 아는데 남의 입이 존재하긴 하나요?"
"암부가 안다며."
"제 얼굴에 침뱉는 꼴인 걸 얘기할까요?"
"애새끼."
"네, 네."
"왜 그러는지나 듣자. 소중한 사람이 네 비밀을 알고 실망할까 그래?"
"응? 재밌는 말을 하네요? 다시 봤어요."

희야는 손사래를 쳤다. 푸르스름한 손바닥도 같이 움직여버려 눈덩이가 포물선을 그리며 어딘가로 툭 떨어지고, 그 소리는 제법 크게 울렸다.

"그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누군가 희야의 비밀을 알고, 파헤치고, 실망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인간은 자신이 바라던 것과 다르면 실망하게 되고 마음이 식는 법이니. 그걸 어찌 희야가 막겠나요? 하지만요, 개입하려 들면 얘기가 달라진답니다."
"개입?"
"샹그릴라니 블랙 크로우니, 목숨이니 뭐니 개입하려는 걸 보면 분명 코뿔소는 희야에 대해서도 파고들고, 뭔가 위험하다 싶으면 개입하려 들겠죠."

희야는 여전히 얼음이 녹지 못한 안드로이드를 내려다 봤다.

"그래서 진실에 당도하면 뭘 할까요? 위로를 빙자한 기만? 경멸? 자책감을 가지고 자멸이라도 할 건가요? 이미 끝난 일을 자기가 찾아놓고선, 스스로의 기준에 맞지 않았음을 깨닫고 반응을 보이는 건 기만이랍니다. 아, 분노에 차선 나가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너 같은 게 저지먼트에 왜 있냐며. 그건 납득할 수 있어요."
"……."
"우리는 태초부터 어디에도 섞일 수 없던 거예요. 그러니 모인 건데, 그걸 죄라고 하니 통탄스러울 뿐이죠."

남성은 희야가 말하는 우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선글라스 너머 눈이 가늘게 뜨일 적, 희야는 코에서 피가 흘렀다. "어라?" 희야는 익숙하게 손등으로 피를 훔치려 했으나 남성이 조금 더 빨랐다. 남성은 희야의 코를 잡으며 고개를 강제로 내렸다.

"진지하게 얘기 다 꺼내놓고는 말이야, 뭔놈의 몸뚱이가 그렇게 약해 빠졌어? 약물 중독 부작용이냐?"
"므으으- 무슨 소리를! 약물 중독이라뇨!"

코가 잡혀 먹먹한 목소리가 불만스럽다. 고개를 어떻게든 돌리고 안드로이드처럼 꾸며낸 퉁명스러움이 얼굴 가득하다. 주변 온도가 내려가며 서서히 결정이 생길 때, 희야가 빤히 뜬 눈을 마주했다. 남성은 희야의 눈을 마주했다. 기분 나쁜 눈이다. 사람에게 능청스럽게 다가와 경황을 없게 만들고, 삿된 것을 속삭이며 이내 휘어잡을 눈이다. 그렇게 생각할 때 느닷없이 가늘게 웃음 짓는 모습이 소름이라도 돋았는지 남성은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이건 우리 형제자매를 대신해 희야가 짊어진 죄의 무게랍니다. 그렇게 죄사함 받고, 끝내 완전하며 무결한 존재로 거듭났지요."

눈이 내리기 시작할 적, 제단 위로 높이 뜬 인공 태양이 두 사람을 숨죽여 지켜보았다.

522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8:19

>>518 오 n박 슈련회 보내버리고 싶다(??)

523 정하주 (AT3Lat9SK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8:38

>>487
저는 그정도면 될것같아요!

524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9:03

>>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경진이 그래도 안 움직임 누워서 혜우 보고 "..." 하고 있음

>>516 나도 (고오오)

525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9:05

>>522

526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9:07

>>519 아지 심벌즈

??: 밴드인데요
아지주: 심벌즈
??:

527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9:09

>>519 베이스 기타요! 모든 노래에 필요하니까요!

528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39:47

동물 떡밥이야? 안햐 문어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면 올빼미도 어울릴듯

기묘하고 음산하게 생긴 것도 있는데 냅다 고개 꺾어서 보는 사람 놀라게 만들기 장인...

529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0:24

>>523 네!

53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0:51

>>526 브라스 밴드도 그 또한 밴드

>>527 커다란 베이스 든 작은 오목눈이... 이건 정말 귀엽멋있네요

53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0:58

>>522 ㅋㅋㅋㅋ 나도(??) 경진인 수련회 가도 별 재미 없을듯

햐주 어서와~

532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1:39

situplay>1597012079>519
확인했서 내일 일어나서 답레 주께...

헤헤 맛있는 썰들 둏타...

그 와중에 희야의 과거 이야기인가 살짝 ㅅ감질나게 말이야

후...하는 수 없지 얼른 마감쳐서 개인이벤트를 터트려야만(?

으윽 나 슬슬 자러간다 다들 젛은새벽 보내랏...

53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1:39

>>508 자이언트 토끼...! 늑대 등에 올라가기엔 좀 크지 않을가... (짤)(눈치)

53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00

>>519 은우....가 악기요..? (세은:....(죽은 눈))
세은이는 글쎄요. 아마도 보컬? 노래는 잘 부르니까요!

>>521 (일단 무한한 침묵)

535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06

바뀌었다...

>>519 안햐 슈퍼메가 우쿨렐레(베이스)
어제 다갓 돌렸는데 재능충이라고 뜸... 한 달 안에 슬랩 뮤트 헤머-온 등등 어느 정도 칠 줄 아는 수준 되겠지...

536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25

>>528 문
문어
베이비 크툴루(진짜)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둘다 어울린다...... 저 훈련독백이랑 같이 보니까 더 어울려 희야............ 다 다른 반응일수도 있을텐데...(소심)

>>519 흐음🤔 배운거 기반으로 하면 기타인데 보컬 해도 될 듯

537 한아지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32

>>0

"아지...군?"

드물게 흔들리는 연구원의 목소리다. 길게 풀어내린 잿빛 머리카락이 허리춤에서 살랑이고 있다.

"머리가..."

연구원은 안경을 닦은 다음 다시 써본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아지다. 침착을 되찾은 연구원은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커리큘럼을 하는 데에 머리카락이 걸리적거리지 않길 바라죠."

538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42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39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43

다섯인데.. 셋이 찼군요.

둘은 알아서 채워야겠군요

540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54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4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2:55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54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3:12

>>519 혜우는 이미 첼로가 있는데요
밴드풍으로 바꾸자면... 드럼?
의외로 시원시원하게 잘 두드릴거 같아
평소에도 스틱 들고 다니면서 까딱거릴거 같기도

>>521 오호... 혜우 무조건 희야 비밀 파헤치려고 들 텐데 어디 두고봅시다
희야주 어서와

>>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지도 않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ㅇ안되겠다 껌딱지마냥 들러붙어있어야겠다
꾹꾹이용 쿠션이 되라 여우경진!

543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3:21

랑주 잘자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좀 오래 깨있었네 푹자라!!

544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3:42

situplay>1597012079>519
아 악기 까먹었네
아마 베이스 아닐까 싶은? 드럼도 괜춘할지도!

situplay>1597012079>533
괨찮아 이 늑대도 자이언트 울프야(??)

545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3:52

랑주 잘 자

546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3:59

저도 그만 자볼게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547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4:08

>>539 아직 자리 남았어?! 그럼 리라도..... 될까...?!

548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4:08

전 세계 베이스 여기 다 모이나봄

54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4:25

청윤주도 잘 자아

55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4:41

청윤주도 잘자!!!

551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02

리라가 고정 1자리라서... 셋이 찼어요.

수경혜우리라라서 두자리 남은..

55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03

희야 머리도 더 늘려서 엘사가 아니라 라푼젤로 만들어주고싶다

553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04

situplay>1597012079>539
헉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자기전에이건놓칠수없지

진짜자러감 다들빠잉

554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11

situplay>1597012079>519
기타쳐요!(공설임무려)

555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13

기타가 많군
리라 보컬로 갈게요 아이돌이잖아 목을 써라

55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29

보컬은 리라지-싶다가도 목떡 좋은 캐릭터들이 많아서👀 보컬이 한명이라는 법은 또 없죠!

기타랑 베이스(랑 XXXL우쿨렐레)가 있네요. 드럼은 성운이가 한다고 하면(어제 다이스 돌렸더니 좋은값이 떠서..) 어라 기본 3요소는 완성인걸

55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5:43

>>551 뭣? 리라가 고정이라고?
이건 아이돌 각이다 모카돌 각이야!

558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05

>>551 아????? 그랬어???? 뭐 뭐지 완전 기대된다 두근두근두근....

랑주 진짜 잘자는거야!!!!

559 랑주 (0zV27w8GU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24

>>548 일렉기타도 나쁘지 않겠어...솔로파트를 깨부숴주지(?)

아 자야하는디 자꾸 반응하나씩 하게되네 이제 반응 없을거같으니까 신경꺼도된다

560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34

>>511 점례(?)

>>515 앙대!!!!! 나 아직 혜우주랑 못돌렷서!!!!!!!!
혜우우 맛난거 먹으러 갔을때 난입해서 이것저것 사주고 싶단 말야!!! (안됨)

근데 설표면 더 뽀쨕해지는거 아녀...? :0

>>519 점례... 스쿨밴드라면... 키보드 조지려나?
사실 점례가 사용할만한 악기라면 오케스트라 정도로 가야 나올까 하는지라...

56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39

성운이가 없어도 드럼이 있다!
기타 의외로 아직까지 리라 하나에요 👀👀👀

56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40

아지 장발요소 써먹는거 너무 귀엽고 재밌다
애들 다 테러해주고 싶어졌어

563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42

졸린데자고싶지않아요 (발악)

564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51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요.
그냥 하고싶은데 언제할진 몰라서요..

565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6:59

>>551
기대하며 기다려야지 헤헤...연성 언제나 ㅁ마싯따...

56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7:22

진짜로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다음번에 또오시면 마취침쏜다잇

567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7:23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라구~~~

>>536 나는 문어(베이비 크툴루) 꿈을 꾸는 문어(ㄹㅇ 베이비 크툴루) 다른 반응도 있지만 희야씨... 어째 안좋은 쪽으로 확대해석하기 장인이라 그럼... 좋은 말 해줘도 도자기공 빙의해서 깨부수고 조각 들어올린 뒤에 ㅇㅋ 이거구먼 할 녀석🤦‍♀️

>>542 안햐씨 모르쇠한대
어쩌면 저 안에 엄청난 속썅 있을지도 몰...몰....(사망

오은영 선생님 여기에요......................

568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7:57

다들 잘자요오오오

569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8:20

청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다른 분들도 주무시면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8:23

애린이 파이프 오르간 같은 거 치는 거야??? :0 어울릴거 같다 하프도 어울릴거 같은

>>563 자고 내일 또 놀자(복복)

>>564 느긋하게 하고싶을때 해주는거야!! 끼워준 것만으로도 고마운걸 히히히히.... 히히

571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8:38

>>560 테이블 한가득 디저트 사다놓은 애린이가 턱 괴고 혜우 먹는거 구경해주나요?

어 그런가?
어째서...? 설표인데! 표범인데!

57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9:03

Q.캡틴 슬슬 자러 갈 시간 아닌가요?
A.에필로그는 보고 자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진지)

573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9:08

아차 무려 공설기타리스트인 정하를 못봤어

>>562 테러당하면 곤란해할것같긴 한데 허리까지 늘어지는 포니테일 사이에 가는 브레이드 한가닥 추가할 것 같아요

57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49:57

>>563 자라 (등짝)

>>567 엄청난 속썅이라니...
하지만 고양이는 참지않지 어디 한번 가보자고

575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0:09

..이거 저녁즈음에 이벤트하면서 새로 세운 스레 아니었나요 어째서 600을 향해가는거지

576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0:28

햐 문어여도 올뺌이어도 기여어!!!!!!!!!
쏙독새는 어때? 평범한 새인데 입 벌리면 목구녕까지 보일정도로 쫘악 늘어나는!

>>544 자이언트 늑대...! 전설의 다이어울프...!!!! (?)

랑랑주 잘자!!!!!!!! (와바바바바바박)

57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0:52

>>573 다음 타겟으로 해드릴까요 손님(?)
덤으로 쓰담쓰담도 해드립니다

578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1:22

아무튼 밴드 결성한다고 했을 때 세션에 악기가 비는 일은 없겠네요!
애린이 오케스트라에 쓸만한 악기라도 좋으니까 와줫
일단 불량인데 마이웨이에 한편으론 신비로운 이미지라 하프같은 거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57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1:37

>>567 으아아아아앙 그런거야!!! 후우우... 안돼 조각 하나도 둥글게 깨지도록 리라가 잘 해볼게(되겟?냐 하지만 시도는 해봐야)

58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2:31

>>577 후배에게...당하는...쓰담담?
아우우우 하다가 운명에 순응하는 성운이, 혜우가 처음으로 가져가는가

58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3:16

>>575 하지만...본 스토리를 시작하면 본 스토리 도중에 판이 터져버리는걸...(옆눈)

582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4:15

아니 왜 매일 하나씩 터져요 슬슬 화력이 줄어들때가....

583 동 월 - 이리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4:45

" 문제는 그게 그냥 사고냐, 인명사고냐 하는건데... "

동월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이런 상황을 너무 많이 접한 탓일까. '불안함' 이 있긴 했지만 마음을 덮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가 별로 불안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리라가 불안해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주면 좋으련만.

" 그렇지. 건물 자체가 무너지는게 아니고서야, 외벽 정도로 신경쓸 사람들은 아니야. "

연구원들이 고치던, 학생의 능력을 사용해서 고치던. 어차피 그 외벽은 깔끔하게 고쳐질 것이다. 뒷감당은.... 사실 자신 없었지만. 그래도 이 상황의 끝을 알아야 오늘밤 다리뻗고 잘 수 있을것 같았다.

" 미안해, 제작자님. 다신 뽑지 않겠다고 했는데. "

동월은 눈을 감고, 제작자(리라)가 만들어준 칼을 들었다. 그리고, 폼멜을 당겨 도신이 드러나게 했다.

" 울어라, 지옥 참마도!!! "

지금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와 함께, 동월은 벽을 갈랐다.

아무튼 벽을 가르고 다시 나아가니, 이번엔 통로가 나왔다. 뭐 파도파도 끝이 없냐며 불평하고선, 리라가 주워든 차트의 내용을 같이 읽어본다.

" ...... "
" 대충 얘기를 끼워맞춰보자면..... "

동월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안쪽을 둘러보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간다.

" 커리큘럼을 받던 학생이, 능력을 각성하고서 모종의 폭주같은걸 한게 아닐까. "

능력은 파이로키네시스겠지, 아마도.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불태우는 능력이라면 이 대량의 잿더미들도 이해는 갔다.

" 근데 그게 맞다고 치면.... 이 커리큘럼실은 왜 방치한거지? "

그럴 이유가 있나? 학생의 폭주로 인해 커리큘럼실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됐던, 뭐 인명사고가 났던간에. 이런 곳을 단지 벽만 막은 채로 방치할 이유가 학교에 있었을까?

" 어떻게 생각해? "

리라를 돌아보며 물었다.

584 수경주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5:32

다들 잘자요. 좀 괜찮아지네요.

585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5:35

자러가시는 분들 모두 굿밤입니다!!!!!!!!!!!!!!!!!!!!!

벌써 새벽 2시.... 여러분의 캐릭터는, 새벽 2시에 깨어있다면 뭘 할까요? (난데없는 전체질문)

586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6:22

>>585 엗....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은우는 아마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것 같고.. 세은이는 공부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58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7:05

>>580 엇 뭐야 맨정신으로 당할려구?(?)
부실에서 무방비하게 조는 성운이를 몰래 쓰담하고 튀려는 작전이었는데

588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7:46

아지는 기숙사라서
돌아다니면 룸메가 불편하니까
조용하게 달보면서 감상에 빠지거나 뒹굴뒹굴거리면서 칩으로 인스타 같은거 보거나 할거같다

589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8:10

아니면 기숙사 공용휴게실이나 거실가서 쉰다!!

590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8:19

>>585
이것저것.

게임이나, 유튜브나...아니면 정 삘타면 연주? 물론 기숙사에선 안되겠지만!

591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8:30

아니 희야 머리 늘리면 진짜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되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큐ㅠㅠㅠㅠ

https://ibb.co/SyWsn2j

592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9:04

머리덩이다(?)

59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1:59:39

>>591 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594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0:02

저렇게 새벽에 잠안와서 기숙사 휴게실갔다다
모르는 학생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컵뚜껑 탁구 치다가
신나서 소리커져가지고 선생님한테 걸려 벌점받았을듯

59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0:26

>>570 사실 점례 건반악기 쟝쟝 좋와해. :3c
파이프오르간 좋지~ 웅장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느낌~
음계는 역시 프린시펄이 좋지. 파이프오르간 특유의 바람 가득한 쨍쨍 울리는 소리!

>>571 점례 사실 먹는거 좋아하지만 누가 먹는거 보는걸 더 좋아하고, 만들어준거 먹는걸 보는건 더더 좋아한대~~~~~~

설표... 티베트동물들 특유의 그 중생을 나긋하게 질타하는 표정이라던가, 설표의 꼬리물기 장난은 꽤 유명한 이야기고~
그치만 표범이라서 강하지! >:3

596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0:46

희야 귀여웤ㅋㅋㅋㅋ

597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0:52

희야: 희야는 매일 아침마다 빛의 기적을 행한답니다!

구라인 줄 알았으나

(자고 난 직후의)희야: 왜 아침인데……. (머리 쓸어넘김)

실제였음

59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1:06

수경주도 잘 자아

>>585 애매하게 자다꺠서 컨디션 나락임
혜우 : (낯빛 창백함)(미간 찡글)
혜우 : ...뭐. 이 씨-(로 시작하는 하늘에서 육두문자가 으어어어)
...건드리지 맙시다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이 어디니 햐야
근데 침대 옆에 저 인형?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강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동월이 시니컬과 개그를 같이 하는 소년 진짜 귀여워 죽겠다 지옥참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흐음🤔 몇가지로 나뉘는데
1. 그림 그리고 있음. 요즘에는 이게 젤 큰 이유일 거 같다
2. 불안함에 몸부림치기
3. 안 자는 친구 있으면 잡고 갠톡함 왜 안자 빨리 자 하면서 자기도 안자는...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이 되어버렸어 우리 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600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2:37

>>591 햐도 털뭉치클럽에 동참하는 건가!!!!!!!!!
점례랑 같이 북실북실해줘!!!!! (안됨)

601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2:43

>>585 계속 침대에 누워서 다시 잠들려고 시도하다가 영 글렀다는 것을 깨닫고, 침대에서 나와서 노래를 틀어놓고 가벼운 밤참을 만들어먹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면서 문득 누구라도 좋으니 새벽을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보고.
시험기간이면 아마 공부를 끝마치고 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있겠네요.

>>587 물리적으로만 따졌을 때 시점이 낮아서 가드가 어려우니 맨정신일 때도 충분히 시도할 만ㅎ(그만
일상중에 나오는 상황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버니 훈련레스에서도 당할(?)수 있겠네요.

수경주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다니 다행이에요!

602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2:51

기숟사에 새벽팟 있을것같다
새벽마다 휴게실에 모여서 노는... 이름도 반도 모르는 그들

603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3:40

새벽까지 시험공부를 해?
아지는 새벽까지 하지않아
하려고 계획했다고 해도
도중에 자버려(당당)

604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4:22

>>585 깨어있다면이 아니라 아직 안자고 잇서! (?)

60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5:04

큭...에필로그 보고 자려고 했는데... 캡틴도 슬슬 한계...
고로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06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5:10

>>586 은우.... 우수에 찬 남자가 되는구나... (??)
세은이는 2시에 공부라니... (흐릿) 쉬엄쉬엄 하자...

>>588 이럴땐 칩이 부럽다..... 생각만 하면 다 되는(?) 물건 너무 부러워!!!!!!!!!!!!

>>590 오(오) 기숙사 방에서 연주하는 정하 보고싶다!!!!!!!!!! (안됨)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을 못보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크툴루 선생님 학교 가셔야지요. 고대의 신이던 뭐던 공부는 하셔야... (잔소리)

>>5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혜우야 내가 안깨웠어 욕하지망ㅠㅠㅠㅠㅠㅠ (오열)

수경주 주무십셔!!!!!!!!!!!!

60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5:31

>>595 으어어 먹임당한다 스탑 피딩
그래! 표범은 강해! 짱짱 강하다구! 크앙!

>>601 솔직히 말해봐요 성운주 사실 로우앵글 노렸지(?)
꼭 접촉하지 않아도 능력을 쓸 수 있다니까 성운이가 부실에서 열심히 서류작업에 몰두할때 저질러놓고 튄다거나 할 수도 있지
그래서 어떠십니까 오늘 당장 해드릴깝쇼

60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6:28

캡틴도 잘 자

>>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깨운게 아니라 깬 직후에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타겟온

609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6:39

>>606
새벽 2시에...? 신고당할걸...?!

61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6:41

캡도 잘자는거야!!

611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6:42

>>590 정하야. 폐공장에선 눈치 안보고 가능해. (여기서??)

>>591 이건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희야선배 앞머리를 걷어주고 빗으로 복복복하고 싶구나..

>>595 (너두? 짤)

>>597 >>>왜 아침인데...<<
크아아아악(산치체크당함)

>>599 잠이 안온다고 놀아달라고 땡깡부리고 싶어지는 이 새벽

612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09:04

>>599 그치만 제작자 앞에서 꼭 해보고 싶었는걸요ㅋㅋㅋㅋㅋ (끄덕) 리라의 어이없는 반응이 벌써 보인다...
어라 어째서 불안함...? 리라주 이게 무슨일인지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권총)

>>601 새벽 같이 보내고 싶다는거 너무 외로워보여요.... 안되겠다 동월이를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어 폐공장으로 보내야만 (??)

>>604 어라. 🤔🤔 뭐 물론 점례라면 그럴것 같다곤 생각했지만!!!!!! 그래서 뭐하고있나요!!!!!!!!!! (마이크)

캡틴도 주무십셔!!!!!!!!!!!!!!

613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0:27

>>611
어...? 그냥 집 안구하고 성운이네에 여로정하이경청윤이 전부 얹혀사는건가...?!

614 류화주 (QZBWzAvnn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0:43

>>585 🤔 일단은 다시 자려 시도하니, 그래도 잠 못 이룬다면,
아르바이트로 바빠 못했던 일들을 처리할까요. 가계부도 적고 그러겠네요.

615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0:44

>>607 또래친구들을 올려다봐야되는 144 남고생을.. 참아? (꿈에 흠뻑빠진자)
혜우주가 하고 싶으실 때 해주세요! 성운이가 게시판을 이용하게 될지도..
그 픽크루에 그만큼 긴 포니테일은 또 없었는데 수정을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누워있어서 갑자기 사라질수 있어요

616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1:09

>>608 혜우 깼을 때는..... 눈에 안보이게 할 것.... (메모) 하지만 잠이 깬 혜우라면 복복이를 해도 되나요!? (안됨)

>>609 어차피 이제 곧 자취하는데 함 시원하게 지르시죠. (?)

617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1:13

오늘의 한아지

낮잠을 너무 많이 자서(수업시간에 잤다는 소리임) 새벽에 잠이 안와서 랜덤채팅하다가

.dice 1 5. = 1
1. 모르는 20대와 친해짐
2. 같은 학교 학생을 만남
3. 4학구 학생과 친해짐
4. 스킬아웃과 친해짐
5. 변태를 만남

618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1:55

수경주도 굿바암~~

머리덩이 봑실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8 안햐씨의 불법굿즈... 쏜애플 인면양 인형(맙소사)
잘 때 악. 이 건조기에 있으면 대신 껴안고 잠

situplay>1596994068>760
악. 은 이 친구...

619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2:02

>>607 으앙! 표범은 짱짱 강하다! 설표도 짱짱 강해서 빵토끼는 그만 죽고말았다! (?)

캡틴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로우앵글로 내려다보는 혜우우의 눈빛 못참긴 해...
역시 점례 자 하나만큼 잘라내야... (?)

620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2:10

>>614 류화 부지런해... 새벽 2시에 잠이 깼다고 일을 하다니. 나랑은 다른 부지런함이다... (흐릿)

621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3:11

류화주 어서오세요~

>>612 그러고 보니 동월이는 좋아하는 실내 스포츠 있으려나요? 탁구라던가 당구라던가

>>613 어? (돌아가는 행복회로)

하지만 폐공장에 들어오는 자. 그날 훈련레스를 자기방 청소로 쓰게 되리라. (죤)

622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6:16

>>612 ? 머야, 왜 납득해요! 🤔
음... 비밂! (?)
대부분 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지 않을가? 핑크핑크한 점례방엔 천장에도 꽃이 수놓아져있어~~~~
아님 자기 머리카락과 함께 커다란 쿠션 끌어안고서 부비적거리고 있겠네!

623 희야주 (LSQH0G9GL.)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7:37

햐주... 결국 잠에 패배
다들 넘 늦지않게 자라구.... 어제 하루 고생 많았어... 크툴루 잔다잇

624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8:02

잘자요 희야주!

62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8:55

류화 부지런해!!!! 봑봑 쓰다듬어주고 싶어!!!!!!!!!! (?)
류화주 어솨!!!!!!!!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26 세나 - 애린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9:03

"...지금도 평범하게 말하고 있지않아-?!"

즈응- 하는 어두침침한 효과음이라도 어디서 들려오는 것 같다. 젠장, 첫 인상 완전 조졌구만 이거! 적어도 후배 앞에서는 완벽한 선배로 보이고 싶었는데...! 크윽!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지금의 나는 완벽한 인간에서 거리가 멀다. 그것도 너무너무 멀다... 슬프지만 그것을 인정하면서 불을 키울 장작을 들고 나선다.

"뭐어,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점례, 너나 나나 우린 아직 어른같은게 아니라고. 분명 제대로 하지 않으면 틀리는 일도 후회하는 일도 생길지 몰라.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될지도... 몰라. 그래도 말야, 너무 그런 것들에 얽매여서 빡빡하게 구는 것보단 조금 덜렁거리더라도 자유롭게 사는게 좋잖아. 안 그래?"

살짝 웃는 얼굴을 해보이며 점례쪽을 돌아보고서는 밖으로 향했다. 그릴은 그곳에, 마치 처음부터 사용 될 것을 상정해둔 것처럼 자연히 설치되어 있었다.

"...아니, 야생의 곰씨랑은 사이좋게 지내고 싶으니 서로 50m 내외로는 접근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만... 부디 눈으로만 봐줬으면 합니다만."

나는 조금 퍼래진 안색으로 중얼거리듯 말해본다. 이런 바닷가에 곰이 어슬렁거리면 그건 그것대로 호러다. 뭡니까, 그 B급 괴수물같은 전개. 보이는대로 손에 있는 이 우산 펼치고 후배 손잡고 열심히 도망갈거라곳.

"어이어이... 준비성 한 번 쩔잖냐 임마."

점례의 손에 들린 망가-뼈 세라믹이 눈에 들어온다. 대단한 소품이다. ...사실은 고기는 부차적인 것인 거고 이걸 쓰고 싶었을 뿐은 아닌지.
하지만 뭐, 그걸 위한 피서다. 놀고 싶은 만큼 놀면 된다. 그런 것에 정답같은 건 없다.

"좋아. 모든 말은 갖춰졌다. 그럼, 시작해볼까...!"

...다만 이제와서 생각난 거지만, 사실 나는 요리라든가 조리라든가... 그렇게 능숙한 편이 아닌 것이다. 여기서는 기합으로 어떻게든 해보는 수밖에 없나...!

627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19:43

아지가 친해진 20대는
.dice 1 2. = 1 남 녀
.dice 1 10. = 9
카페사장/대학생/선생님/연구원/높으신 분의 자제
마트직원/배달원/스시 장인 수제자/호텔 프론트 관리인/백수

628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0:18

세나주 어서오세요~

세나한테 요리가르쳐주고싶다

62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0:20

>>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참지...
그럼 오늘 당장 저질러드리겠습니다 길이는 치골 덮는 길이 되겠습니다

>>616 잠깬 후를 노리다니 치밀하군?! (뭔데)
그 경우 육두문자 대신 냥펀치를 받습니다

>>618 오 맙소사 그거였냐고 (이마팍)
ㅋㅋㅋㅋ 희야 인형목록 다시보니까 귀여...운데 왠지 산치 깍이는 듯한 기낌

>>619 뭣 아무것도 안했는데 주거버리다니
안되겠다 혜우우는 고양이로 남아!
아니 애린이 키를 낮추지 말고 무릎을 꿇어주세요(?)(이게 맞나)

630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0:39

갱신인거에오! ><

631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0:58

호텔 프론트 관리인인 20대 형과 친해진 아지는
하루쯤 자기네 호텔에 놀러와서 호캉스 하라고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다음에 친한 누군가랑 일상돌리면 호캉스 써먹어봐야지

63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1:07

희야주 잘 자구
류화주 어서와
오늘도 조용히 잠입 성공했구나 우리 깜냥이!

633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1:39

>>629
홀리

아지 만났을때 무슨일이에요?! 할 예정이었는데 아지도요...? 저두요... 하게 됐다

63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1:45

오오
세나주도 어서와

>>631 랜선으로도 뿜어지는 아지의 친화력이었다

635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2:22

>>628 성운주도 반갑다욧 헤헤
헉 요리 교실.... 몇 달은 가볍게 바라봐야할지두~~~ (똥손

636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3:29

혜우우주도 반가워오~~~

637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3:30

세나주 하이

>>633 서로 마주보고 머리 묶어주면 되겠네(?)
>>634 아지 친구친구 광선 발싸!!

638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4:20

게시판 하니까 저번 정규스토리때 애린이한테 까까러시당한거 버섯파스타로 리벤지해줘야되는디

>>631 아지의 친화력 귀엽고 부럽네요

639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5:13

오늘 바뀐 아지의 프사

높은 점수를 받은 게임 랭킹 아래로
민들레꽃 두개를 각각 다른 손이 크로스!! 해서 잡고있는 사진

소예가 허락해줬으면 찍어서 프사했을 듯

640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6:07

아. 이김에 가벼운 새벽 앙케이트

성운이와 친해져서 같이 식사하게 됐을 때 성운이한테 이런 요리 대접받고 싶다 하는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대략적인 카테고리도 괜찮아요~

641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8:00

>>640 버터 올린 스테이크?
라이스 푸딩이라든가
근디 사실 뭐든 좋은데

642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8:50

사나이 볶음밥~~! ><

643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9:14

>>621 실내스포츠라... 🤔🤔 채를 사용하는건 대부분 좋아해요? 수틀리면 공을 썰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옆눈) 아마 당구쪽을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타격감 덕분이라나.

>>622 핫하하 점례는 점례기 때문이지!!!! (?)
이것이 비밀 아닌 비밀인가. 🤔🤔
크윽 부비적대는 점례 귀엽잖아. 점례주 이렇게 암살시도를 (??)

>>629 냥펀치라니 아프겠지... (옆눈) 하지만 그래도 혜우우 쓰다듬? 못참습니다 일루와!!!!!!

희야주 주무십셔!!!!!!!!!!! 세나주는 어섭셔!!!!!!!!!!!!!!!

644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29:33

>>641 하지만 풍미있게 구운 고기는 더 좋죠.
(메모...연어..스테이크)

645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1:11

>>642 청윤이만 볶음밥을 먹으라는 법 없고 아지한테 해준 것도 볶음밥이지만, 의외, 그것은 세번째 볶음밥 엔트리(메모)

646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1:15

정하가 장발이 된다면...

뭐야, 하고 대충 가위로 슥슥 자르려다가... 대충 집에있는 끈으로 묶고 평소 기장까지 직접 자른 다음, 머리카락 기부 하지 않을까?

647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1:36

헤헤 식은 떡밥이지만~~~ 세나는 밴드하면 똥손이니까 보컬말구 선택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요

648 류화주 (QZBWzAvnn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2:00

>>625 >>632 UVU
희야주 잘 자요, 세나주 어서 오세요.

649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3:33

아 졸려...
질문 받고 잡니다

650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4:43

>>646 직접 자르는구나 아지보다 용기있구만
>>647 세나 노래할 따 목소리 귱금하군
>>648 스며들었구나!! 하이

651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5:20

>>643 레벨 3이 되면 당구다이를 올려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겠어요(?)

>>646 왠지 뭐랄까, 언뜻 보기에 정하 멘탈이 아주 튼튼하다고 속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정하다운 줏대가 또렷하게 있는 그 모습 좋아해요.

652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6:25

8부ㅜ느ㅡㅡㅡㅡ까지 질문 아무거나 솔직하게 답해줌
물을고... 없으려나

653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6:44

저번에 세나 목떡 들었던 기억이 나요 뭔가 끝내주게 여름이었는데

654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7:07

>> 뭔가 끝내주게 여름 <<

65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7:56

세나주 어솨~~~~~~~~~ (복복복복복복복복)

아지맨 친구가 대단하다!!!!! :0!!!! 역시 친화력 갑!!!!

656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8:00

제가 묻고 싶었던 건 아까 답변받았으니.. (캡틴풍 사르륵)

657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8:56

지배인은 아니지만 하하

658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9:01

헉...... 그거 몰래 올린거라 기억하구 계시면 세나주 부끄러워서 죽는데욧...... (할복

659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9:47

동월주 류화주 애린주도 반갑다요~~~~

660 아지주 (SGKz4WPll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39:51

아니 이렇게된거 그냥 지배인으로 해버리자
그럼어때 모브인데(?(

661 성운주 (.O/NSa4lwo)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1:39

>>658 안돼 죽지마 (할복방해)

66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2:42

>>643 혜우 : (미간 찡그림) 니가 오던가.
부른다고 오면 그게 고양이더냐...

>>649 어느날 갑자기 혜우가 180도 바뀐 사람이 되어버리면 아지는 뭐라 생각할까

66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4:10

햐주 잘자!!!!!!!!!!

>>638 버섯 파스타...? 점례 버섯 좋와해~~~~~ 나두 버섯 좋와해 :3c
파스타에 버섯이 어케 빠짐? 마늘만큼 필수적이야! (?)

>>643 그치만 진짜 새벽 두시에 뭐하는지는 안얄랴쥼! 불만있으면 한밤중에 점례네 찾아와도 아무렇지 않을만큼 친해지새오! (??)
점례가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라 참치 캐릭터들이 아무렇지 않을만큼이요. (???)
부비적 점례가 귀여워? (곰곰)(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스포일러라 못함)(생각을 그만둠)

사나이 볶음밥을 먹는 아가씨 세나... 🤔🤔🤔🤔🤔

66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4:46

당구...
당구대에 살짝 걸터앉아서 자세 잡거나
허리 한껏 내려서 몸 낮춘 자세라거나
로망이지... (뭔)

66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7:08

>>664 :0c...

666 정하주 (k1VjW7rztc)

2023-11-19 (내일 월요일) 02:48:44

>>664
정하 : (발판을 쓰며) 뭐 왜 뭐

66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0:44

>>665 (찡긋)

>>666 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 귀여워
발판 보고 정하 보고 말없이 쓰담쓰담 해주고싶다

668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2:15

>>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 월월이랑 하루종일 당구 쳐줘라!!!!!! (안됨)

>>662 하긴 혜우우는 불러도 안오겠지... (시무룩)

>>663 🤔🤔🤔 사실 월월이는 이미 아무렇지 않지 않을까... (?)
숨겨진게 너무 많아...!!!! (오열) 얼른 점례한테 일상칼을 들이밀어야 (??)

669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2:37

아가씨~~~ (몰래 우산으로 사람패고 다님)

67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4:01

>>668 부른다고 안가니까 와서 쓰담하라는 소리였는데요
이런! 기다리다 지친 혜우우가 떠나버렸습니다!
쟌넨

>>669 그 정도는 아가씨의 기본이지

67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4:51

>>666 정하 기여어... 점례는 신경 안쓰겠지만 정하가 사용했던 발판마저 신경 안써버려서 걸려 넘어지겠지. (?)

>>667 순화해서 모에포인트를 잘 아는구나! (?)

좋아, 간만에 새벽 세시를 위한 햄버거도 준비해뒀어.
땡 치면 경건한 마음으로 햄벅 조지고 답레 마저 쓸겨. (노답)

67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9:32

>>671 순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애린주야! 알아주는구나!
오늘의 햄벅은 무엇인가!

673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2:59:48

>>670 혜우우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널부렁) 그치만 왠지 진짜 갔으면 '왜와! 기다렸음 갔을텐데!' 하면서 도망가는 혜우우가 그려지는건 병인가요...? (시름시름)

674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0:14

>>668 사실 점례 비설 털기 가장 좋은 방법은 한밤중에 만나거나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만나는거다~~~~~
낮과 밤의 점례는 확실히 다르걸랑. :Dc
아니지, 어쩌면 밤의 점례는 점순이일 수도 있어. (?)

>>669 아가씨면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있어야지!

...어! 세시다!!!!!! (버거 버억)

67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3:47

>>672 블양양 머시기... 라노벨버거! (??)

676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4:20

>>674 공공장소가 아닌 곳.... (괴이도 포함일까)
한밤중이라. 이렇게 힌트 뿌려주시니 꼭 점순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칼 찌를 준비) (?)

67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4:30

>>673 아무리 그래도 혜우우가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거라고 장담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오너가 뒷덜미 잡아놓고 쓰담받게 만들거임 도망은 그 다음이다

678 리라 - 동월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4:51

담담한 목소리는 흔들리는 마음을 조금 더 잔잔하게 만든다. 인간은 주변인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 존재. 한 사람이라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으면 극한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진정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동월의 태도는 불안에 술렁이던 리라의 정신을 한순간 효과적으로 잠재웠다.
더불어 그나마 남은 불안도 이어지는 강렬한 대사에 날아가고 만다.

웃을 상황은 아니지만 재가 날려서 기침하는 와중에 조금 웃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게, 영화 주인공처럼 기술 이름을 진지하게 외치는 모습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이 심각하고 무서운 상황이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효과는 좋았다. 흐릿한 시야를 비벼서 맑게 만들면 밑으로 쭉 뚫린 통로가 나온다.

"환풍구 통로 같은데, 너무 깊다. 여긴 아무래도 못 내려갈 거 같......"

거기까지 말했을 때, 리라는 그곳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뛰어내리면 충분히 다칠만 한 높이인 건 변함없지만, 육안으로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동월의 추측은 모두 일리 있는 것이고 리라는 상대가 하는 말을 한 톨도 빠짐없이 모두 듣고 있었으나 몸이 움직이는 건 이성과 분리된 방향에서 진행된다. 본능. 본능이 핸드폰의 라이트를 켜고 아래를 내려다보게 했다.

"월이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약간의 침묵 후 나온 목소리는 조금 떨리고 있었다. 빛 비춰진 통로 밑바닥에는 불길한 자국이 남아 있다. 인간 하나 크기의 검은 자국, 바로 옆에 신발 하나.

"저, 저거 이거랑 똑같은 거 같은데."

숨이 살짝 가빠진다. 리라는 뒷걸음질 치다가 살짝 휘청거렸다. 차트, 자국들, 불, 잿더미와 신발.

"인명, 인명사고 쪽이 맞나 보네. 왜, 왜 숨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우."

간신히 호흡을 가다듬어 마구 떨리는 목소리를 안정시키려 노력한다. 안 돼, 괜찮아, 괜찮다. 지금은 안전하다. 혼자 있지도 않다. 아니 그게 문제인가?

"...우리가 하는 커리큘럼이라는 거... 학생 친화적으로만 진행되지는 않잖아. 여기서 정도를 넘은 일이 있었다거나 해서 학생이 폭주했고, 목숨을 잃었고, 그걸 은폐하기 위해서 커리큘럼실 자체를 숨겨버렸다거나?"

그것만으로 이 공간 자체를 폐쇄시켜 버린 이유를 설명하기는 조금 부족한 것도 같지만. 리라는 과열된 머리를 굴린다.

"......혹시 유령 이라도 나오는..."

그럴 리가 없다.
아니, 그럴 수도 있나? 흔들리는 눈이 동월을 향한다.

"우리 이제 올라가자."

무섭다. 이런 게 발견될 줄은 몰랐는데.

67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5:30

>>675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데 뭔가 살짝 다른 것 같으면서도 결국 익숙한 맛의 버거라는거구나!(?)

68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5:45

크아악 졸려
아침에 보자 자러갈게! 다들 잘자!

681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6:02

리라주도 잘 자아

682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3:06:58

요즘 아가씨는 깡패라는 뜻도 공유하는 거군여..... (파들파들
리라주 잘자여~~~

683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3:11:05

>>6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주가 잡아준다면야 안심이긴 한데.... (혜우우한테 소심한 슬라이딩) (복복이 시도)

리라주 주무십셔!!!!!!!!!!!!!

684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15:01

>>676 그곳도 괴이들에겐 공공장소얌!!! 웨글렇게 괴이감수성이 부족햄!!!! (때찌때찌)(?)
가장 좋은 예시가 은우랑 돌렸던 달이 떠있을만큼의 꽤 늦은 시간대니까!
점례는 밤산책 자주 하는 애라 훈련에서 스킬아웃 조지는 대목도 대부분 심야시간대구,
애초에 스킬아웃 활동 했을때도 사람이 적은 한밤중에 움직였으니깐, :3
낮에 건물을 터뜨려? 그럼 안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보자너. (절레절레)
하하! 점순이를 만나러 와보시지! >:3

>>679 에사크타! 정답이다!
솔직히 전에 나왔던 스태커버거에 치즈얹고 치즈소스 뿌린 느낌이엇서.
익숙하듯 익숙하지 않은 익숙한 양판소맛...

68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15:49

기어코 답레는 올리고 가는 리라주 기여어...
잘자!!!!!!!! (와바바바바바박)

686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17:12

>>683 혜우 : (뒷목이 잡혀서 얌전히 쓰담받음)(본능적 골골거림)

>>684 뭣
어째서 정답
하지만 또 찾게 되는 그맛...

68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23:23

>>682 어허, 깡패가 아냐.
멀티태스킹 인텔리전트야. (?)

>>686 가격은 양심없지만 솔직히 푸짐한 고기맛 못잊긴 해.
.. (털리는 잔고)

688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3:23:32

>>684 괴이들의 공공장소라니 저도 처음 듣는 얘기으아악크악 (뚜까맞음)
으음... 점례는 역시 어려운 소녀군여.... 🤔🤔🤔
점순이라면 은우 일상때 그 점례말투 안쓰는 상태인가요?
크으윽 만나러 가고싶다!!!!!!!!!! (널부렁)

>>686 헷헤헤 본능적 골골이라니 혜우우 귀엽당 (복복복복복)

68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36:25

>>687 아 가격... 난 요즘 가격 보면 체할거 같아서 못 시키겠음
치킨피자는 동네가게라도 있지 왜 버거는 없을까
있어도 더 비싼 수제뭐시기 뿐이야...

>>688 혜우 : (계속되는 골골)(뭔가 굴욕적임)
이후에는...
.dice 1 3. = 2
1 참지못한 혜우우는 냥펀치를 갈겨버렸습니다
2 굴복하고 복복을 즐겨버리게 되는데
3 울먹울먹하다가 도망가버렸습니다

69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36:48

사실 누구보다 복복을 좋아하는 혜우우였(냥펀치 맞음)(사망)

69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36:53

>>688 공공장소 아닌감? 몰러, 괴이 설정 주인은 월월주니깐. 🤔
어렵... 긴 하지? 솔직히 나도 얘 속을 모르겟서...
미연시로 따지면 그거니깐, 이미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 캐릭터지만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거나(메가데레, 얀데레, 멘헤라 등등) 크게 삐끗하면 아얘 하렘라인에서 탈퇴하거나 하는 부류?
점례가 코뿔소 친구들에게 언제나 살갑게 대하는건 그런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이며...
소녀R 모드면 진짜 헬파티야... A양 급의 친화력이 없는 이상은...

692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41:06

>>689 그래서 정말 가끔 사먹엉... ;3c 애초에 파이브가이즈, 쉑쉑같은 비싼 외국브랜드 버거라던가 하지 않는 이상 만원 넘게 주고서도 딸랑 햄버거 하나만 받아먹고 싶진 않아...
싼 버거집이 없는 이유는... 갑작스런 햄버거의 고메화 때문...
누가 시작했는진 몰라도 햄버거가 더이상 서민들 음식이 아니게 되엇서...

혜우우도 아직 앤데 복복이 좋아할 수도 있지~~~~~~~~~

693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3:44:19

>>689 핫하하 혜우우 이녀석 복복이를 좋아하는거였군!!!!!! (행복하게 복복이) 그런데 혜우주가 주거버렷어... (흐릿) 용사여 일어나세요!!!!!

>>691 🤔🤔 (공사장 빼고는 전부 공공장소긴 하다) (안에 '사람' 은 없긴 한데..)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캐인가요.... 그치만 난이도가 낮아졌다곤 해도 기믹이 사라진건 아닐테니, 일단 조심해야하는건가... (머리 쥐어뜯)
어라 헬파티 급이라니 (흐릿) 그그그그래도 동월이 이미 한번 얼굴 텃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자신감 하락)

69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3:54:04

>>691 고메화... (단어 하나에 온갖 감정이 떠오름)(아)
됐다 그냥 안먹고 말지... 내가 집에서 고기 두들겨서 함바그 지저먹고말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게 맞긴 하다 뒤지게 외로워하고 고독 못 견디고 사실 누구보다 복복 좋아하지만 앵길 깡도 없는 바보임

>>693 아니야... 혜우우가 실컷 복복받는 걸 봤으니 이제 여한이 없어... 잘있어라 어생... (파스슥)

69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3:59:06

>>693 (괴이) 안에!! 사람(이 아닌것)이 있다고!! (아니다 이 악마야)
조심... 할거까지야? 그냥 한캐릭터로 여러가지 맛을 즐길수 있을 뿐이야! 기믹은 단지 그런것뿐!
점례는 원한다면 츤데레 여동생이 될수도 있고, 미스테리어스 후배가 될수도 있고, 고고한 부잣집 아가씨가 될수도 있고, 푸근한 마망이 될수도 이서!!!!

아, 그거 말인데... 사실 한번이라도 얼굴 텄으면 긍정적인 반응 보기는 쉬울거야! 아니어도 적대하는 일은 없을거구,
게다가 월월이는 점례가 중요시하는 태그를 쌍으로 달성했으니깐, :3
솔직히 그동안 일상 굴리면서 트리거 눌릴 일은 몇번 있었지만... 왠지 점례가 진하게 극혐페이스 보여줄 코뿔소가 생기는 것보다 내가 먼저 썰풀어서 코뿔소들이 피해가는게 더 빠를거 같어...
류화주나 세나주는 지뢰매설지 알려줘도 왠지 빠꾸없이 걍 들이박을거 같지만... (류화주,세나주 : 뭐요)

아, 물론 그래도 점례는 혐관 없슴다.
타캐들이 점례를 싫어하는 일방적 혐관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옆눈)

696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4:01:41

>>694 노브랜드 짜장버거 2900원 (?)

호에... :3c... 하긴, 혜우우 코뿔소들한테 모질게 대하는거 같아도 항상 그 뒤엔 후회 비스무리한게 남긴 했지...
알거 같어... 점례도 그랬으니깐... (??)

697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4:09:04

>>69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말고도 볼게 더 남아있다구요!!!!! 세상에 볼게 얼마나 많은데...!!!!! (대충 부활의식)

>>6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괴이화된 사람이라면 가능성이 있다...!!! (아님)
음, 다채로운 점례인가. 모두 보고싶으니까 다회차 엔딩을 봐야겠군.(??) 지금 월월이한테 점례는 미스테리어스 후배(거기에 즐거움을 곁들인)일까요...? 점례는 월월이를 어떻게 보고 있으려나 :3

어라, 쌍으로요...? 🤔🤔 (본인은 모른다) 월월이 언제 그런 업적 달성했니...?
앗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저번에... (류화 일상이 기억난다) 피해가라고 알려주셔도 뭐.... 오너적으론 피하고 싶지만 캐적으로는 어떨지... (옆눈)
혐관.... 월월이는 있죠? (물론 괴이랑)

69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4:12:39

>>696 갓브랜드가 집근처 동네에 없습니다 센세...
아니 애린주 왤케 잘 아냐구
모질게 대하는게 애꿎은 화풀이 같아서 늘 후회할 수 밖에 없지 응
애린이도 그랬다는 건 어 아 토끼굴 시절 얘기인감 소녀R일때?

69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4:14:20

>>697 으어어 날 되살려내다니 이 자닌한 동월주 (부들부들)
혜우우가 거부하지 않고 복복을 받아들이는 모습보다 더 중요한 볼거리가 있다니
여름바다 수영복이라던가 가을 센치한 코트룩이라던가 겨울의 깜짝 산타걸이라던가 그런건가(?)

700 동월주 (ZLCltdwCpE)

2023-11-19 (내일 월요일) 04:15:34

>>699 오(오) 이것 참 혜우우주 볼게 너무 많은데요...? 덤으로 저도 같이 보겠군요!!!! 월월이거는.... (눈치) (월월이 치워두기) 얘건 언젠가 보겠지...!!!

701 류애린 - 한세나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4:18:25

"그래도 말임다~ 일단은 슨배임이니까, 꽤 멋진 일들이 많았던거 알고 있슴다. 저지먼트 활동하면서 자주 보였으니까여,
오히려 이런 어설픈 부분이 없었다믄 여기까지 끌고 오는 것도 고민했을지도 모름다?"

그거야 일단은 선배니까, 게다가 그동안의 -이제 막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봄인만큼 길진 않겠지만- 저지먼트 활동에서 봐왔던 당신의 행보를 생각하면 일단 선배는 선배구나... 하는 마음을 지울수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당신이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수긍도 잘 하고, 납득도 잘해주었기에 무리해서라도 끌고오고 싶었던 걸까?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 임까~"

보랏빛 눈동자를 수놓던 말간 빛이 퍼지다가도 이내 무언가에 잠기듯 가라앉았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 살면서 꽤 많이 겪어야 했지.
인간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항상 정답을 향한 선택지만 택하는건 아니란걸 그녀도 알고 있었다.
후회라면, 그녀도 알고 있는 감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회는 어디까지나 후회, 돌아올수 없는 것이기에 털어내는 것도 빨라야 했다.
살짝 웃어보이는 당신의 표정에 화답하듯 한층 풀린 미소가 전해졌다.

"확실히 무겁긴 한데 맞는 말임다! 이해득실 챙기면서 뻐팅기는 것보다 일단 저지르고 생각해보는게 지금 나이에 맞겠져! 왜 그런 말도 있잖슴까?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거라면 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되어라.' 라던가 말임다~"

하지만 야생의 곰씨에 대한 이야기에 낮빛이 푸르게 질려버린 당신을 보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곰도 친구란 말임다~ 같은 지구 속에 살아가는 존재니까여~
야생의 곰이라도 먹을걸 찾아 민가로 내려오다가 소리지르는 사람들한테 놀라서 숲으로 도망치거나, 자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냅다 줘버린 피자를 받고 얼떨떨해하다가 맛있게 먹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여~"

애초에 바닷가에서 곰이 나올 리가 없으니 안심해도 되겠지만... 곰의 탈을 쓰고 보트에 이끌려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 정도는 있었다...

"이렇게라도 준비하지 않는다면 슨배임과 놀 구실이 없지 말임다!"

당장 시작하자는 당신의 말에 수영복인지라 없는(...) 소매를 걷어붙이던 그녀가 따끈하게 불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그릴을 보다가 재료를 챙기려는 당신에게 물었다.

"고기 선임까? 햄소시지 선임까?
이거 꽤 중요함다? 부먹찍먹 만큼여."

물론 그녀는 '그냥 먹는다' 파였다.

702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4:29:47

>>700 어허 어딜 먹튀하려고
동월이도 내오지 않는다면 저 데이터 전부 공허에 보낼것이야

70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4:42:04

>>697 쵸-하드모드에선 괴이화된 사람도 만나는 거군아!!!!

다회차 엔딩이랰ㅋㅋㅋㅋ 다회차 일상이어도 가능합니다. (?)
전자 둘은 낮에, 후자 둘은 밤에 볼수 있어요. (죤)
이전 월월이 일상에서...미스테리어스 후배에 츤데레 여동생 조금 얹고 소악마 기질 고명으로 첨가해준 너낌?
그치만 게시판 작살내고 소파도 작살냈는골... (눈치덕)
점례가 월월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뭔가 자기처럼 적당주의 같으면서도 책임감 엄청 강하고 비밀도 많은 선배? 이자 친구?
근데 머, 같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분명 그 이상의 뭔가도 있었겠지~~~~

그 태그가 뭔지 알고싶으면 함 뜨자. .dice 1 100. = 35
물론 류화주처럼 들이박아도 혐관 안생기니 걱정 말어~~~~~
근데 점례가 우울해하긴 할거야. (?)
복복이 해주면 금방 낫지만!

괴이랑 혐관은 인정합니다. (끄덕) 점례도 월월이 실상 알면 없던 혐관도 생길듯, 곧바로 찢고 죽인다 둠애린 모드 된다. (죤)

>>698 갓브랜드가 없다니... 따흐흑... (담쓰담쓰담쓰담쓰)

히히, 그러하다! 토끼굴 시즌엔 꽤 성격 나빴지! 물론 이유있는 더티 퍼스널리티였지만... 화풀이 느낌이 없잖아 있었겠네...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는 은우랑 굴린 일상에 떡밥이 있지만, :3c
그러니깐 혜우우의 그런 모습을 봤다면 점례는 혜우우가 딱히 상대방한테 악감정 가지고 그런건 아니었을 거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을것...

혜우우 수영복??? (벌떡스탠드업)
혜우우 무슨 수영복 입나오~~~~~~~~~~~
점례는 튜브탑 자기가 입는건 싫어한대. (TMI)

704 세나주 (vd8rLXTlPw)

2023-11-19 (내일 월요일) 04:45:24

후후

705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4:49:46

>>703 혜우우우 (울음)
오오오... 딱 현재 혜우가 취하는 스탠스랑 유사하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의외의 면에서 애린이랑 통하는 점을 찾다니 역시 썰은 풀고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수영복에서 그러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수영복은 [모자이크]래
어라? 왜 제대로 안나가지? [모자이크]인데? 어?라

>>704 거기 있었구나 세나주!!!!!!!!!!!!!!!!!!!! (복복복복)

706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5:16:53

>>704 머야 얼렁 자요~~~~~~~~ 시간이 늦었서~~~~ (와바바바바박)

>>705 (빗질과 츄르)(더블 궁극기)
호옹이!!!!! :0 역시 점점 더 궁금해지는 혜우우의 머릿속인 거야~~~~~~~~
원래 썰 푸는게 그런 맛이지! 내 캐릭터와 상대캐릭터의 비슷한점, 다른점을 찾으며 고찰하고, 맛있게 먹는거! (?)
히히, 내적친밀감 히히. :3c...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내 캐릭터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려 하는 상대방한테마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거나 괜히 의심암귀 때문에 엇나가서 삽질하는 서사 참 좋아하거든요...

아하!!! 혜우우의 수영복은 [모자이크] 구나! 엄머엄머~~~~~ 혜우우다워! (?)
근데 혜우우 모자이크 패턴도 은근 잘 어울릴지도...

70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5:34:06


>>706 더블궁극기라니 (짤)
혜우우 머릿속이 궁금해오...? (혜우 봄)(안봄) 뭐읎으요 기대마소!
탐색과 고찰의 끝은 미식이라니 역시 배운 애린주야 (끄덕) 그래서 가끔 화력에 밀릴때 넘모 슬퍼... 다 못머거 잉잉
아 저도 그런 서사 참 좋아하는데요... 한편으론 오너가 그런거 못 견뎌해서 그런가 엇나가는 삽질을 맛잇게 못해요... 쓰읍
잘 먹는 것과 잘 하는 건 정말 별개의 재능이라는 걸 너무 통찰해버림;
아니 썰을 모자이크 처리했더니 패턴 얘기가 됐어
모자이크 패턴 수영복... 그거 좀 많이... 음... 좋군요(?)
그 전에 혜우우가 바다에 가서 수영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케헤헤

708 이혜성 - 동월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05:50:31

후배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혜성은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와 눈을 맞췄다. 공포에 질려있는 후배의 눈을 잠시 마주 하고 있던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좌로 도로록 굴러간다. 그낭 병원을 싫어하는 걸 넘어 이 반응은 무서워하는 쪽에 가깝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 후배는 병원을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병원 아니야."

후배를 바로 보지 못하고 굴러간 새파란 눈동자가 가늘어지고 혜성은 천천히 중얼거렸다. 후배의 말을 따라하는 것에 불과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에 가늘게 뜨고 있던 혜성의 눈동자가 잠시 두어번 깜빡인다.

"후배님이 가기 싫다면 데려가지 않을거지만, 일단 제대로 설 수 있겠어? 부실에 가서 치료를 하던가, 아니면 후배님의 담당 연구원님께 가야할 것 같거든."

후배의 어깨를 토닥이듯 두어번 두드린 뒤, 혜성은 손을 떼어내고 몸을 일으키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긋하게 속삭였다. 반쯤 몸을 일으키던 혜성의 눈이 후배에게 향한다. 그래줄거지? 하는 후배의 물음은 물음이라기보다 단정에 가까운 어조였기에 혜성은 잠시 대답없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 걱정하지마."

혜성은 예의 부드러운 어조로 답하며, 다정한 미소를 살짝 지어보였다.

709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05:52:35

끔찍하게 늦은 답레 놓고 갈게 답레는 천천히 줘

컨디션이 저조하니까 하루종일 잠만 자고 정신 차리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는 걸 경험하고 있는데(흠) 계속 이런 소리하면 스레 분위기 안좋아지니 여기까지 하고 그럼 가봅니다 (기절)

710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5:53:45

>>707 않이 짤ㅋㅋㅋㅋㅋㅋ 뭐야귀여워치와와같이생겨가지곤 (?)
않이 뭐 읎다니! 그럴수가!!!! ...머, 진짜 아무 생각 없을 수도 있겠지만. :3c... (죤)
잉잉... 나는 한마리의 낡고 녹슨 참치... 삐걱거리며 울어용...
오너가 못견딘다니...! :0!!!! 근데 그럴수 잇서... 원래 이런쪽 스타일이 고구마 한트럭 맥이는 때가 많아서 그런 스탠스가 스스로도 답답해지거나 상대방한테 괜히 미안한 느낌 빡실수도 있슴... 그래도 혜우우 일상 보면 충분히 맛있는데 뭘~~~~~~ 헤일로 달고다니는 미식걸도 인정할 정도로 맛있음~~~~~
잉잉... 혜우우 바다 가죠... 원피스든 케이프든 가디건이든 커버업해서 슈뢰딩거의 수영복 해도 좋으니까... (징징)

71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5:57:16

>>709 혜성주다!!!!!!!!!! (봑봑봑봑복복복복)
사람이 살면서 그럴 때도 있지~~~~~ 하루종일 잠만 자고 하루종일 몽롱하고 붕뜰 때도 있는겨!!!!! 너무 신경쓰지 말어!!!!! 때로는 어딘가에라도 넋두리라도 하는게 도움이 될수 있으니!
그것이 무의식적으로 몸이 자정작용하는 걸테니깐~~~~

712 천 혜우 - 훈련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5:58:34

>>0

아지의 머리를 길게 만든게 나라는 걸 금방 들킬 줄 알았지만
의외로 안 들킨 모양이었다.
하긴, 표면적으로는 세포 재생을 통한 부상 치유로 보이는 능력이니 쉽게 눈치채기 어려울 법도 했다.
덕분에 긴 머리 찰랑대며 돌아다니는 아지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할까.

...라고 생각한게 오늘 이른 오후였었다.

당일 저지먼트 활동은 인근 지역 순찰이었다.
겨우 인사나 나눠본 저지먼트 부원과 함께 구역을 돌던 중, 남성 넷 정도의 스킬아웃과 잠시 교전이 있었다.
교전이래봐야 무대포로 달려드는 스킬아웃들을 삼단봉으로 적절하게 후려갈기는 선에서 그쳤다.
당연히 부상도 없었다. 순조롭게 제압한 후 안티스킬에게 인계하는 것으로 끝이었다.

"수고하셨습니다."

학교 앞까지 복귀해서 급히 일이 있다는 부원을 먼저 보내고 나만 부실로 돌아왔다.
문 앞에 서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문득 누가 안에 있다는 인기척을 느꼈다.
아마 오늘의 서류 담당일 터였다.
그러니까- 서 씨 선배였던 것으로 기억했다.

전에 문서 잘 못 저장해서 수정했다는 톡을 보냈었지.

그 때 음료수 사려는 걸 사양했었는데 오늘 또 마주치면 왠지 집요하게 물어올 듯 했다.
그런 잠시 다른 곳에 가서 시간을 죽이고 올까-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원래 머리가 길던 사람이 더 길어지면 눈치챌까?

그런 의문이 생겨 부실 안으로 들어가니, 예상대로 당일 할당량에 열중하는 작은 뒷모습이 보였다.
일부러 인사도 하지 않고 조용히 들어가서 내 자리가 아닌 휴식용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살짝 눈을 감고 능력을 전개하여 서 씨 선배- 성운의 머리카락을 자라게 했다.

쑥쑥 늘어나는 머리카락을 지켜보다가 앉은키가 다 덮일 만큼 자랐을 쯤 멈췄다.
그 다음 일어나 성큼 다가가서 아주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

내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게 뒤로 접근해서 길어진 머리를 마구 쓰다듬어 헝클은 다음, 재빠르게 부실에서 퇴장한 것이었다.
요즘 운동을 해서 그런가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어진게 도움이 되었다.

부실을 나가고도 들키지 않게 한참을 빠른 걸음으로 도망쳐 교사 밖으로 나오고서야 숨을 골랐다.
원래는 자연스럽게 깨닫나를 봤어야 했는데 그만 충동적으로 그런 짓을 해버렸으니 반응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헝클을 때 촉감이 좋았으니 만족하자고 생각하며, 매점 방향으로 걸었다.
뛰었으니 수분 보충이나 해야겠다.

713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6:00:14

귀여웡...

714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6:06:12

>>709 혜성주는 푹 쉬고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라
잘 자아

>>7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와와인데 치와와 같이 생긴건 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 생각 없을 수 있거... 정리가 안 될 정도로 생각이 꽉 차있을 수도 있고... 슈뢰딩거다아앗
녹슨 참치... (늘어졌음) 으음 마저 나 그 고구마 전개 잘 못해 내가 답답하고 상대한테 미안하고 둘다 해당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 일상이 맛있다구요? 참말로? 아 괴이 일상은 확실히 맛있었겠다 캐붕 와장창 했으니까 미식아갓시들도 즐겨쥬신다니 이거참 영광이로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수영복에 매달리는 애린주였다
혜우우가 수영복을 입으려면 일단 2가지 퀘를 완료해야 해... 하나는 수영복을 사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걸 입어달라고 들이대주는 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마 ㅇ안될거야 하하하 (플래그)

715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6:18:18

>>714 치와와같은 치와와 사막!!! (?)(놀랍게도 미국에 실존하는 지명임)
에이, 슬마 진짜 머릿속이 황량하겟서?
그냥 정리는 해야할거 같은데 어디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할 뿐이겠징... 그러다 그것조차 스트레스로 와닿아버려서 예민해지는 거구...
히히, 원래 고구미 싫으면 적당히 캐릭터 휘어잡고 그러는 거다~~~
아, 괴이일상에서 와장창혜우도 물론 맛있지만 평소의 고양이 그 자체인 혜우우도 맛있다~~~~~~
집사 그 자체가 되고 싶어져... (그리고 혜우우에 의해 잡채가 된 애린주)
수영복을 사는건... 어떨지 몰라두 세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막 들이댈수는 있눈데!!!!!!!!!! 점례라면 막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들이댈수도 잇슴!!!!!! 입어조!!!! 입어주새오!!!! 막 이러면서 점례 눈깔 별빛이 내린다 된다~~~~~~~
(그리고 혜우에게 일방적혐관 됨)

안입어? 별빛에☆잠겨라가 먼지 보여줃까? (?)

716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6:23:04

헉 머야. 뭐했다고 6시반이 다되어가니.

자자!!!!!!!!! ZAZA!!!!!!!!

717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6:37:06

>7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그 지역 태생 강아지라서 치와와였다
느아악 애린주가 팩트로 후두리챱챱한다 아 나 견딜수없어 쓰러질테야 (풀석)
그 생각을 정리하느냐... 다 갖다 버리고 텅비어버리느냐... 가 당장 직면한 혜우우의 문제이자 오너의 가장 큰 고민이긴해
ㅋㅋㅋ 적당히가 어렵지 적당히가 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밤 꿈에서 멱살 잡히겠다구 이거
않이 우리애가 애린주를 잡채로 만들어부럿어! 흑흑 애린주... (잡채 호로록) 맛있따...(?)
혐관 이전에 겁나 무서워할걸 호달달달 떨면서 입으라는 거 다 입고 사라는거 다 사버리는 호구가 되어버릴지도!(????)
애린이 눈에서 별빛 내려? 내가 보고 싶은데? 벽에 혜우우 몰아놓고 눈빛 쏟아줘! (이런 눈빛)

애린주도 ZARA!!!!!!!!!!!!!!!!!!!!!!!!!!

718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07:13:00

>>717 내가 혜우주를 쓰러뜨렸다! 나는 혜우주를 쓰러뜨릴수 있다! (?)(그대로 이불 덮어줌)
🤔🤔🤔🤔🤔🤔 생각을 정리하느냐 갔다버리느냐... 이거 그거같은데... 혜우우의 분기점... 과연 다크혜우는 어느쪽 루트일지...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나면 혜우우도 정할수 있겠지!
청춘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하니, 걸어라 소녀여!
오... 혜우는 꿈에서 혜우주 멱살을 잡는군... (메모)
멋있어지지 못한 나는 맛있어지고 말앗서. (호로록됨)(맛있는 잡채)
호오... 그건 또 흥미롭군... 호달달달하는 나머지 입을거 다 입고 다사버리는 호구구혜우우도 꽤나... 나 이상한 취미에 눈뜰거 같음...
막 샤라방방해져서 맹했던 눈에 생기가 돌아오면서 반짝거림~~~ 눈에 별무리가 생김~~~~
확실히 혜우우라면 점례는 호기심을 안가질 수가 없을겨!!!

응앜, 나에게 ZARA를 시전하다니... 혜우주도 얼른 ZARA!!!!!!!!! (커어엌 딥슬립)

71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07:18:11

후후후 내가 먼저 쓰러졌지만 애린주 먼저 재웠다 내가 이겨써
나도 곧 잘테니 잘 자 애린주

720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08:49:27

아침을 연다!!

721 랑 - 성운 (eUgy5qeRSI)

2023-11-19 (내일 월요일) 09:08:33

>>292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방과는 조금 이질적인 느낌의 벽지가 발려 있는 천장을 보고 있으면, 몸에 담요가 덮이는 게 느껴진다. 시선을 돌려 본 장소에는 앞치마를 입은 채로 담요를 덮어주고 있는 성운의 얼굴이 있었다. 요리 하다 말고 여긴 왜 왔을까.
당연히 담요를 덮어주러 왔겠지, 몸에 덮인 담요를 슬쩍 내려다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던 랑은, 조금 자도 괜찮다는 성운의 말에 별다른 대답 없이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그러다가 혹시 괜찮다면 머리를 조금 들어 달라는 말이 들려와서 잠시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머리를 들어올린다. 그러자 옷가지를 벗는 소리가 들려와 눈을 떠 보면, 앞치마를 벗은 성운이 머리맡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쫓을 수 있다. 잠시 뒤 작게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다시 누워도 된다는 목소리가 머리맡에서 들려서, 머리를 원래대로 두면 아까보다 높아진 머리맡이 느껴진다.
온기와 함께 느껴지는 피톤치드 향, 쿠션이라기에는 덕 푹신하지만 분명 소파에는 딱히 베고 누울 쿠션 같은 건 없는데다가, 시선을 올려 보면 성운의 얼굴이 보일까말까 해서 이건 허벅지겠거니 생각하는 것이다.

"요리 한다며."

자장가를 보르기 전에, 이럴 시간이 있냐는 듯이 묻지만 이러지 말고 가시지 같은 의미는 아니었다. 뭐 본인이 생각이 있으니까 이러고 있는 거겠지.
그리고 들려오는 자장가는 노래의 가사나 의미가 어쨌든간에, 분위기 자체는 자장가라고 하기 충분했기 때문에 랑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누운 김에 눈 좀 붙이지 뭐. 얼마나 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답레 남기고 슝~

722 희야주 (lofJ42qti.)

2023-11-19 (내일 월요일) 09:28:30

졸려어

723 여로롱 - 부쨔앙!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0:39:17

"으응- 알았어요-"

여로가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어려운 부탁을 하시네요- 저는 늘 그대로 행동할 뿐이예요- 제 신뢰 여부는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는 거죠-"

가장 어려운 부탁이다. 여로는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음- 어디 가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녀오세요-"

여로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손님이 온다면, 이상한 말을 할지도 몰랐다.

"그러면-"

그는 어깨를 으쓱이곤 은우가 앉아있던 의자로 향했다. 한 번 앉아보고 싶었던 탓이다.

//막레다!!!XD 은우 멋있엇다:3 고생했어 캡틴!!

72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11:04:25

좋은 아..침이 아니라 오전이네요..! 역시 새벽까지 잡담은 피곤한데 너무 재밌어요.. 중독이야..

725 여로주:3 (zFnXonSd9c)

2023-11-19 (내일 월요일) 11:08:52

청윤주 하이!

726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1:32:29

으어..갱신이에요! 일어나서 이것저것 일하고 OTT좀 보다보니 벌써 시간이... 흑흑...내 오전 어디로... 아무튼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제도 살짝 말이 나왔지만 오늘 저녁 7시 30분에는 밸런스게임을 해볼까 싶어요! 왕게임+진실게임도 살짝 첨부해서... 뭘로 할지는 개개인의 자유지만요!

아무튼 자세한 것은 저녁 7시에 출석체크를 받으면서 제가 다시 설명하도록 할게요! 운이 좋으면 걸려도 정말 아무것도 안할 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몇개씩 수행해야할 수도 있고...그런 느낌이랍니다!

727 여로주:3 (1Odk8MSCbo)

2023-11-19 (내일 월요일) 12:43:56

오 밸런스!

728 여로주:3 (1Odk8MSCbo)

2023-11-19 (내일 월요일) 12:44:51

점심 먹고 걍신이야 !!

72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3:06:45

나는... 젤 카야노를 신고... 일을 한다... (아련)

730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3:11:59

아지주....(뽀담뽀담)

73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3:30:23

하하
딴짓하고싶구만(뽀담받음)

73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3:36:12

하... 이스타 신청해야되는디 여권도 안가져왔어
그냥 어장에 널브러져있어야지 (널부럯)

733 성운 - 랑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45:48

>>721

생각이 있으니까 이러고 있는 거겠지, 하고 짐작한 랑에게는 미안한 노릇이지만, 성운의 이 행동은 생각보다는 감정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것도 꽤 엉뚱한. 자신이 좀더 어릴 적, 가장 의지하던 어머니에게서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자신도 다른 이에게 이렇게 해주면 더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런 짓을 감행한 것이다. 성운은 이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한켠에는 자신이 머물러 있던 자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따금 보물상자에서 보물 꺼내듯 꺼내어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곤 하는 셈이었다.

“한숨 주무시는 동안 다 할 수 있어요.”

물론 거부당할 때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게 이번은 아닌 모양이다. 나직한 자장가와 함께 조그만 손이 머리를 매만지는 게 느껴진다. 이대로 푹 재워버릴 심산인지.

랑이 잠들면, 그 자리에 자기 무릎 대신 잘 개켜놓은 앞치마를 괴어놓고 슬쩍 빠져나올 성운이었다.



원래는 서두를 생각이었지만, 이젠 오히려 조금 느긋하게 만드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성운은 요리 준비를 그렇게 서두르지 않았다.

이 정도 설비로도 데미글라스 소스를 만드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 버터에 밀가루를 잘 볶아 보기좋은 갈색이 날 때, 미리 우스터 소스와 케첩, 설탕을 섞어둔 물을 루 위에 천천히 넣으면서 주걱으로 젓는다. 그 뒤에 우유를 한 컵 정도 넣고 저으면서 끓이면 소스다운 점성이 생기는데, 이 때 후추를 갈아넣으면 소스는 완성이다. 성운은 그라인더를 손에 쥐고 드륵드륵 통후추를 갈아 소스 위로 뿌렸다. 그리고 음식을 세팅해두었던 넓은 접시로 손을 뻗었다. 알맞게 펀 밥 한 공기와, 큼지막한 햄버그 스테이크, 갈색이 나도록 볶은 양파와 버섯 위로 데미글라스 소스가 넉넉히 쏟아져내린다. 그 위에 서니사이드 업으로 구운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로코모코가 완성된다.

랑을 위한 한 그릇, 그리고 자신을 위한 밥을 적게 뜬(체격 때문에, 성운의 식사량은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확연히 적었다) 한 그릇을 다 플레이팅한 다음, 성운은 두 접시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식기와 물컵까지 세팅해둔 뒤에 거실을 바라본다. 그리고 랑이 누워있는 소파로 쪼르르 다가와서는 랑의 얼굴 앞에 쪼그려앉았다.

“선배, 밥 다 됐어요.”

734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47:30

>>732 (빗질솩솩솩...)

73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3:48:34

성운주 하이
내 다리털을 정돈해서 좋을게 없을 텐데(?)

736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0:49

여로주의 막레 잘 받았어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묘하게 마음 아프게 하는 아이...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자...오늘은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뒹굴거려야지. 이불 밖은 위험해! 8ㅁ8

737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0:52

>>735 앗 다리였어요? (빗 내려두고 왁싱테이프 꺼냄)

738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1:30

좋은 오후에요 캡틴
느긋하게 보내는 거에요~ (빗질솩솩)

739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2:18

성운주가 아지주 다리털을 정돈하구 이서! :0

다들 안용~~~~~~~~~~~~ (와박)

740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3:25

여로롱 캡쨩 일상 고생 많았구!!!!!!!!!
캡쨩 아뇽!!!!!!! (와바바바바바박)

74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3:59

성운주와 애린주 둘 다 안녕하세요!

742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4:59

애린주도 어서오세 어휴(봑 실)

743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3:57:28

>>737 아악 매끈한다리로 만들어서 뭐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애린주 하이

74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0:11

좋은 점심이네요!

74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0:31

청윤주도 좋은 오후에요!! 어서 오세요!

74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1:21

청윤주 하이

74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3:56

>>742 앙고라톡기 기여어~~~~~~~ (털갈이)

요즘은 남자도 매끈한 다리가 대세야~~~ (?)

청윤주도 아녕~~~~~~~ (복복복복복복복복)

74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5:03

(매끈한 생닭 됨)

749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05:50

>>748 오오, 생닭 아지맨. :0c (튀김옷 입혀줌)

75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11:12

아지주 치킨이 왔어요. 싱싱한 아지주 치킨이 왔어요. (어?)

일단 조금만 쉬었다가 2시 30분부터 일상이나 한번 구해보는 것으로! 바쁜 분들은 쉬면 됩니다!

75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4:11:19

내가... 치킨...?
그렇다면 내가 달리면 치킨런이다(도주)

752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16:30

>>750 캡틴일상 못참지!!!!!!!!!!!!
근데 나 놀랍지 않게도 은우맨이랑 굴린 뒤로 새로운 일상이 읎서서 뇨롱...
아, 세은이 만나면 되는 건가? (아님)

>>751 엌ㅋㅋㅋ 치킨런ㅋㅋㅋㅋㅋ 치킨런2...! 이젠 닭들이 인간을 파이한다!!!! (??)
귀여운 치킨 잡아라~~~~~~~

큰일낫서... 나 배가 안고파... 밥 먹어야 하는데... 약먹어야 하는데...

75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0:18

어서 밥 드세요. 밥. 밥 먹어요. 밥. (빤히)

754 이리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1:01

>>0

먼 곳을 간단히 볼 수 있는 푸른색 고글. 오른쪽에 달린 작은 다이얼을 돌리면 시야 범위를 +/- 조정할 수 있다. 총 3개.

흰 날개가 달린 발목 스트랩. 공중을 걷거나 떠다닐 수 있다. 특별한 균형감각의 필요 없이 지상에서 하는 그대로 걸어다니면 안정적 이동이 가능. 총 2개.

강철 가시덩굴이 자라는 아몬드 모양 회색 씨앗. 클로로키네시스 사용자의 식물 생장 능력에 영향을 받으면 기존 성장 한계점인 50cm 보다 더 자랄 수 있다. 총 5개.

흰색 확성기 모양 사탕. 레몬 맛. 총 5알. 섭취하면 목소리를 자체적으로 키워 확성기 역할을 대신해 준다. 지속시간은 개당 2분.

리라는 실체화 시켜 둔 물건들을 재차 확인한 뒤 핸드폰을 들었다. 스케치북에 그려둔 건 한가득이지만 당장 건네줄 만큼 완성도 있는 건 이 정도인 거 같다. 구현할 수 있는 한계도 있고.

'이리라 학생. 그것들 다 했으니까 오늘은 일찍 자요.'
"네~"
'퇴실할 때 스케치북 놓고 가고.'
"엑."




@한아지
[아지 후배님!]
[방과후에 잠깐 부실에서 볼 수 있을까요?]
(흰 날개가 달려 있는 발목 스트랩 사진)
[후배님이 사용하는 특수 신발 경량화 버전 같은 거예요. 비슷한 걸 사용해본 적 있으니까 테스트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이청윤
[청윤아!]
[혹시 커리큘럼 시간 전에 잠깐 만나줄 수 있어?]
(푸른색 고글 사진)
[멀리 볼 수 있는 고글이야. 청윤이는 공기로 총알을 쏠 수 있으니까 이런 게 있으면 도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 번 써 볼래? 괜찮으면 내가 이따가 청윤이네 쪽으로 가지고 갈게! 확인하면 연락 줘!]

@최이경
[이경 후배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후배님은 활을 주로 썼죠? 활 쏘는 것도 멀리 있는 걸 가까이 볼 수 있는 보조 기구가 있으면 더 편하게 느껴지나요?]
[그런 걸 만들었는데 생각이 나서. 써 볼 생각 있으면 책상 위에 올려둘게요! 사용하게 되면 후기 남겨줘요~]

@나 랑
[언니]
[언니언니언니!!! 질문 하나 부탁 하나 있어요]
[질문! 언니 능력은 뭔가가 일어날 걸 미리 알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면 더 멀리에 있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망원경 같은 걸로 더 멀리 본다던가.]
[부탁은... 석식 시간에 저녁 같이 먹을래요? 줄 것도 있고 얘기도 하고 싶고~]

@송낙조
[낙조야~]
[점심 시간에 시간 돼? 괜찮으면 운동장에서 잠깐 볼 수 있을까?]
(흰 날개가 달려 있는 발목 스트랩 사진)
[공중을 걸을 수 있는 아이템인데 낙조가 한번 신어봐 줬으면 해서~ 테스트 도와주면 아이스크림 쏠게!]
[점심 시간 어려우면 편한 시간이랑 장소 알려줘! 내가 그리로 갈게~]

@전소예
[소예야~]
[소예 원예부라고 했었지? 이따가 온실 한 번 들러도 괜찮을까?]
(은색 리본으로 포장된 종이봉투 사진)
(아몬드 모양의 회색 씨앗? 같은 것을 들고 찍은 사진)
[저번에 사탕 나무 만든 것처럼 특이한 식물이 자라는 씨앗을 좀 만들었어. 줄기가 강철로 된 가시덩굴인데, 이건 소예가 키워주면 더 쭉쭉 자랄 거 같아서!]

@장경진
[경진 후배님!]
[부실 후배님 책상 위에 유리병 하나 놔 뒀어요. 병 안에 작은 흰색 확성기는 사탕인데, 확성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목소리를 크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넣었어요.]
[확성기나 마이크를 들고 있는 것도 좋지만 급할 때 손이 하나라도 더 남으면 좋을 거 같아서 만들어 봤어요. 제가 미리 먹어봤는데 안전합니다! 필요할 때 사용해보고 어땠는지 알려주면 고마울 거 같아요.]
[참. 사탕 레몬 맛이에요!]

755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1:44

슬라이딩!!!!!!!!!!!!!!!!!!!!!!!!!!!!!!!!!!!!

756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3:11

단체로 나눠줄 물건도 있고 아직 머리굴리고 있는 것도 있고 한데 한번에 몰아서 줄 수도 없어서 생각난 친구들 먼저 주었다는 구구절절을 남기며 뱅크 수정을
스르륵

다들 점심먹었니 안먹었으면 먹어랏

757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6:30

어서 오세요! 리라주! 뭔가 제가 요 며칠간 계속 질문을 받았던 물건들이 가득 보이는군요..(갸웃) 이거 때문이었구만! 대충 그렇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758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29:00

>>757 그렇다! 며칠간 귀찮은 질문 다 받아준 캡틴에게 감사의 그랜절을...
검사 받고 리라 능력적으로 안되는건 제외하고 하다보니 저만큼 남아서 일단 돌렸다 후후후후후

759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31:20

>>753 힝잉잉...(힝잉잉 토끼 짤)
난 나보다 적게 먹는 자의 말은 듣지 않는다~~~~~~ (?)
근데 머, 먹긴 해야징...

리라 이뻐~~~~~ (둥기둥기) 리라주 아뇽!!!!!!!!!!!!

슬라이딩 펭구 동월주도 아뇽!!!!!!!!!¡!! (와바바바바바박)

76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33:08

그와는 별개로 2시 30분.. 예정대로 저는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꼭 돌려야하는 거 아니니..(이하생략) 흐어...오늘도 날씨가 춥네요. 오늘은 진짜 안 나갈거야..집에 있을래! (뒹굴)

761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33:45

애린주 동월주 안녕!!!!! 둥기둥기 받은 리라는 행복해 헤헤

맞아 이것도 궁금했는데 리라가 만든 걸 애린이가 더 강화시킬 수도 있나...?

76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36:55

>>761 물론 강화시킬 수 있어요. 다만 불에 대한 약점을 없앤다..같은 것은 안돼요!

76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37:14

동월주도 오셨구나! 안녕하세요! 동월주!

764 류화주 (ULzI39/6iU)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1:52

퇴근 시켜 줘요..

765 수경 - 훈련 (wAIYVyqb0w)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3:27

>>0

"라몽이 말했다. '사람들은 살면서 서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하고, 다투고 그러지, 서로 다른 시간의 지점에 놓인 전망대에서 저 멀리 서로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는 건 알지 못한 채 말이야.'"
잠깐 숨을 고르고 다음 문장을 낭독합니다.

"잠시 가만히 있다가 샤를이 말했다. '시간은 흘러가. 시간 덕분에 우리는 살아 있지. 비난받고, 심판받고 한다는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죽고 우리를 알았던 이들과 더불어 몇 해 더 머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 죽은 사람들은 죽은 지 오래된 자들이 돼서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완전히 무로 사라져버리는 거야. 아주 드물게 몇 사람만이 이름을 남겨 기억되지만 진정한 증인도 없고 실제 기억도 없어서 인형이 되어버려.....'"[1]

책을 낭독하는 것이 커리큘럼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같은 의문을 담았을 때.

"시간과 공간이니까요."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시간의 흐름.. 그리고 그 공간 내에 위치한 객체의 자율적인 힘의 작용으로 바뀌는 것이며, 그 공간성에 관한 이해는 인문학적인 영역도 있게 마련이니까요.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항상 비어있다 생각한 공간이 필요할 때 비어있지 않다면 그 공간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죽은 공간에 불과하지요"

[1]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 중 일부

//훈련하며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66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3:29

>>762 짱이다 반드시 합동훈련 반드시 언젠가

류화주 어서와 일하고 있는거야???? 고생이 많아 으아아..........

767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4:31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다들 쓰담아버릴거얌 >:3c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오... 리라가 만든 것도 강화할수 있군아~~~ 점례야~ 넌 이제부터 버퍼가 되는 거야~~~

768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5:09

어서 오세요! 류화주! (토닥토닥)

769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5:27

뽀요뽀요돼서 뽀요뽀요가 되어버렸다(?)

수경주도 어서와!!

77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49:34

위에서도 공지했지만 오늘 저녁 7시 30분에는 밸런스게임이 있을 예정이에요!
자세한 룰은 시작 전에 공지하겠지만... 이번에는 걸려도 정말 아무 것도 아날 수도 있고, 걸리는 순간 지옥불이 펼쳐질 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여러분들의 운에 맡겨보는 거예요!

771 애린주 (/DulfpGlqM)

2023-11-19 (내일 월요일) 14:51:25

홈맘마... 류화주 고냉이가 퇴근을 못하고 이서!!!!!!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다~~~~~~ 빠른 퇴근!!!!!!!!!

수경주 아뇽!!!!!!!!! (뽀요뽀요)

772 리라주 (B6fD6rPxoA)

2023-11-19 (내일 월요일) 14:52:38

>>770 흥미. 흥미. 흥미
기대된다....... 지옥불? 지옥불은 무슨 맛일까 매우 궁금하군

77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56:43

뭐..정확히는 이긴 그룹이 진 그룹에게 진실게임 질문이나 왕게임 지령 같은 것을 내릴 수 있는데... 모두에게 내리는 것은 아니고 이긴 그룹의 멤버들이 진 그룹의 멤버 중 아무나 1명 '지목'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졌어도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폭격을 맞을 수도 있고 그렇답니다.
당연하지만 서로 상의는 안돼요. 그냥 누구 한명 아무나 무조건 지목해서 뭔가를 해야 해요.

774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4:57:46

Q.다이스 허용되나요?
A.아니요. 안됩니다. 직접 지목해주세요.


과연 이런 랜덤박스 같은 환경 속에서 가장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남는 이는 누가 될 것인가

775 동 월 - 이리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05:04

별 쓸모 없는 추리를 내뱉고서 뭔가 더 단서가 없나 둘러보던 와중에, 리라가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말을 걸어온다. 어딘가 떨리는 듯한 목소리에 그곳으로 움직여 리라가 본 것과 마주한다.

" ......그래. 그런 것 같네. "

아랫쪽에 보이는 잿더미, 그리고 신발. 리라의 말대로 방금 발견한 신발과 같아보였다. 인명사고.... 확실한것 같다.

" 수사당하면 곤란해지니까, 일수도. "

이런 커리큘럼실을 철거하려 하거나 하면,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명분' 이 필요할테니까. 합당한 명분을 만들어낼 수 없었으니 '없던 것' 으로 만들어버린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모든걸 숨기고 은폐한 것이겠지.

" 유령? "

동월은 피식 웃어버렸다. 그야 동월은 유령이란 단어를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일까? 그는 유령이라는 단어보다는 괴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니까.

" 괜찮아. 이런데선 안나오거든. "

'유령'은 말이지. 가끔 괴이의 오염된 물건이 넘어오는 일은 있긴 하지만... 적어도 움직이는 괴이들이 넘어온 적은 없었다.

" 그래. 가자. "

동월은 리라를 따라나서며, 방금 발견한 곳을 살짝 돌아봤다.
이곳은, 과연 계속 이렇게 묻혀있어도 괜찮은걸까.
동월은 자신의 무덤이 이런 식이라면 되기 싫어도 괴이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속으로 삼켰다.

77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06:01

아지 저거 칩이랑 연동안돼서 넘어졌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3. = 3
1. 그래도 몇번 연습해보니 곧잘 탄다.
2. 탈 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고 발목이 아프다.
3. 실용화하기는 어렵고 재미는 있었다.

777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5:06:18

흑흑 일요일도 일하는 머찐 나...... 머찌게 다 썰어버리고 싶다... (널부렁) 아무튼 반갑습니다!!!!!!!!!!!!!!!!

맞다 혹시 애린주 혹시 >>703의 다이스 아직 유효한가여 (옆눈) 유효하다면 일단 굴려보고싶... (못됨)
.dice 1 100. = 91

778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09:28

>>760 당당하게 요청하기!

779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09:44

세은:인첨공에선 보고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것이 많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세은:...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약을 먹는 쪽이 나을수도 있어요. 뭐, 먹던지 말던지 저와는 상관은 없지만...
세은:...뭔가 나 때문에 어떻게 되거나 하는 것은... 뭔가 모르게 찝찝하니까...(고개 돌리기)

78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0:03

어서 오세요! 철현주!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78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1:33

>>777 (하파짝)

78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1:44

철현주 하이

783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2:33

아지주 안녕!!!!
>>780 저번에 은우를 만났으니 이번엔 세은이!!

784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2:39

갱신이다!XS 소예 답레를 찾으러 떠나야지....

78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2:58

여로주 하이

786 리라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3:02

아지주 동월주 철현주 모두 어서오는 거야~~ 흑흑 회사는 모두의 주말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답레를 쓰러~~

787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3:22

리라주 안녕!!! 여로주도 안녕!!!!!!

788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3:45

어서 오세요! 여로주! 세은이라.. 그렇다면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도 있으실까요?

789 리라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4:20

여로주도 어서와!

>>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휴 나름 타기 쉽게 만든건데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연동 문제를 전혀 생각 못했네ㅋㅋㅋㅋㅋ 재밌었으면 된 거다 뿌듯하군😋

790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7:11

>>788 세은이의 캐릭터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이 1순위!
세은이가 자주 있는 곳이 2순위!

워낙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제멋대로인 캐릭터라 뭐든 좋아요!

79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8:29

아지는 칩에 의존하고 있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처럼
없어지면 약간 우앙좌왕할듯

79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19:37

그게 가장 어려운데!! 진짜로 어려운데!!
세은이와 따로 사적으로 만날 것 같진 않고... (고민 중) 이전에 부실 상황은 했었으니까 뭔가 다른 것을 해보고 싶은데!

음... 딸기맛 사탕을 사가는 세은이를 굴려봐야겠다! 아무튼 선레는 제가 써볼게요!

793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20:49

>>792 이래서 제가 이런 요청 사항을 하는 걸 제일 좋아해요!! 어디서 어떤 상황이 만들어질지 모르거든요!!!

79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21:52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는 곳이라
아지는 어디일까...

795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21:58

"....♪"

지금 세은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목화고등학교에서 아주 가끔 구매하는 로열 딸기맛 사탕을 구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막 엄청 인기 상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가끔 들어오는 것이기에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선 상당히 경쟁률이 강한 사탕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것을 벼르고 벼른 끝에 세은은 그것을 구입할 수 있었다.

매점에서 나와 교실로 돌아가기 전에, 잠깐 부실에 들려서 이 사탕을 제 자리 서랍에 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1학년 교실 라인을 넘어서서 저지먼트 부실이 있는 곳으로 향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보이는 이가 있었다. 철현. 딸기맛 사탕에 아주 환장을 했는지, 뭐만 하면 딸기맛을 고집하던 그 선배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잔뜩 긴장하고, 경계하는 눈빛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고 갈 순 없지 않겠는가.

"안녕하세요. 선배. ...쉬는 중이에요?"

슬금슬금. 천천히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이동하려는 모습이 참으로 묘했다.

796 여로 - 소예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0:37

"아- 사람이구나-"

여로가 안에 갇힌 소예에게로 말했다. 그가 문 쪽으로 걸어가, 손잡이를 쥐었다.

"여기서 열 수 있는지 한 번 해볼게-"

카드키를 손에 쥔 그가 문 옆에서 인식 먼저 시키곤 있는 힘껏 문을 열어젖혔다.

"와아- 무겁네에-"

그 말과 함께.

79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2:57

오늘의 한아지

"한아지 머리 귀 뒤로 넘기지마"
"왜~?"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마"
"....."

79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3:53

799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6:14

"머리 아파..."

오랜 시간 공부에 시달린 철현은 시선을 허공에 둔 채 멍하니 앉아있었다.
머리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더 이상 글자를 봐도 그림을 보는 것처럼 아무런 정보도 들어오지 않는다.
백지를 한장 꺼내 놓고 그동안 배운 것을 정리하려고 해도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는다.

설마 능력의 각성의 전조증상?!으로 희망회로를 태워보려고해도 이미 탈 때로 타서 재가 된 희망회로다.
그냥 머리를 너무 굴려서 더 이상 안 돌아가는 상황이다.

딸깍-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철현은 고개를 천천히 숙여 부실 안으로 돌아오는 세은을 바라보았다.

"안녕~ 여긴 어쩐 일이야?"

지난 번 성별이 바뀐 이후로 이렇게 사적인 대화를 하는 건 처음이다.
그녀의 긴장하고 자신을 경계하는 눈빛을 읽고 눈만 깜빡거리더니 무엇인가를 떠올린다.
설마 그 때 다크니스? 워크니스였나? 어쨌든 은우의 뭔가 그 비슷한 이상한 이름인 것이 세은이라는 걸 알아버려서 이렇게 경계하는 건가?

남의 비밀을 캐고 기억하기에는 외워야할 것이 너무 많기에 위크니스에 대한 정보는 약을 먹지 않았음에도 어느정도 잊어버린 그였다.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여기서 쉬는 중이야."
"네 미래야."

악담아닌 악담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과 일정 거리를 떨어지며 슬금슬금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무엇인가를 감추려는 것 같았다.

"간식거리라도 두려고?"

차라리 대놓고 들고 갔으면 대충 초콜릿이라도 놔두는 구나 싶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숨기니 자연스럽게 더 관심이 간다.

800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38:14

아이고 아지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여로땅에게 오자! 여로땅이 머리 땋아주고 다 해줄게!ㅋㅋㅋㅋㅋㅋ

80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2:05

>>800 반 여자애들: 뭣이라... 한아지 머리를 뺏기지 않겠어...
아지: 너희 머리 아니고 내 머리야아 ( ͒˃⌂˂ ͒)

802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 나는 아지 옆자리라서 언제든지 가능한데?(당당)
여로주: 아지의 의사는 물어본 거니 그거.(먼산)

803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3:56

"...왜 굳이 그런 한마디를 더 하는건데요? 지금 후배에게 시비거는 거예요?"

굳이 자신의 미래라고 할 것은 또 뭔가. 이 선배는 지금 자신이랑 싸우자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인가. 톡 쏘는 목소리를 내며 세은은 철현을 찌릿 바라봤다. 역시 알다가도 모를 일였으며, 영 친해지기가 힘들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에게 자상하게, 상냥하게 대해달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제 미래는 아니거든요? 저는 이미 대학에 안 가도 충분히 먹고 살 길이 많거든요?"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는 듯, 혹은 반박을 하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빤히, 정말로 빤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간식거리라는 말에 그녀는 순간 움찔했다.

"따, 딱히 선배와는 상관없잖아요. 제가 뭘 하려고 하던지."

훠이훠이. 이쪽은 신경쓰지 말고 다른 거 해요. 다른 거.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제 자리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사실 부실로 향하는 길목이었고, 사탕은 따로 숨긴 것이 아니라 손에 쥐고 있지만... 일단 그렇게 이으셨으니!!

804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5:16

>>754 [와아.. 대단하다!]
[진짜 고마워! 바로 받으러갈게!]

이렇게 보낸 청윤은 생각했다. 권총 정도의 위력으로 내가 저격이 가능할까? 빨리 연습해야지.

80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5:21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우냐 호랑이냐를 택해야 하는 한아지.........

806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땅 분명, 반 여자애들에게 마피아나 도둑잡기로 승부하자고 할지도 몰랔ㅋㅋㅋㅋㅋ큐ㅠㅠㅠ

807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7:25

철현주랑 여로주도 어솨~~~~~~ (뽀요뽀요)

후후후... 뽀요뽀요 된 리라주를 시작으로 모두 다 뽀요뽀요로 만들어버리겟서... (?)

오오! 철현이랑 세은이의 일상...!!!

>>777 91이라니 개쎜ㅋㅋㅋㅋㅋㅋ
흥. 777이니까, 일요일은 일하는날이니까 특별히 알려드립니다. (?)(사실 부탁 안해도 물어보면 알려주는 사람임)

일단 같은 저지먼트로서의 소속감, 괴이부로서의 소속감도 있고...
누군가를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 사명감 비스무리한 부분에서도!
2관왕 달성~ 와~ (박수)

808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7:35

어라
성운이 어케 알았지
부실에 CCTV 있던가?

809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7:58

청윤주 어서와!!

810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8:20

애린주와 혜우주도 어서와!!

811 청윤주 (kzIgoOUTdI)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8:56

안녕하세요 여로주! 어제 잡담을 보셨으면 아실지도 모르지만 청윤이도 슬슬 동거파(?)에 들어갈까 생각중이었어요!

81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49:20

>>806 🐕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 당해본 적 있는 애들은 분명 싫다고 할 듯 ㅋㅋㅋㅋㅋ

여학생1: 말뚝박기로 승부를 보자!!
여학생2: 닭싸움!!
여학생3: 참참참!!

813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0:10

>>811 오 청윤이 매우 환영!!!! 지금 귀가중이라서 아직 못 봤어! 그렇지만 청윤이도 와랏!!!>:3 1학년 사이의 2학년 선배 멋져! 의지하고 싶어져!(???

81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0:11

이기는 자가 아지(의 머리)를 차지하는 것임
아지 상품이 된거니 정말 어이없다

81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0:59

어서 오세요! 청윤주! 혜우주!

816 청윤주 (BWbFC5smrs)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3:19

안녕하세요 캡틴!

817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6:13

청윤주랑 혜우주 아뇽~~~~~ (와박!)

81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7:29

장발재밌네...
아지 주변의 장발에 대한 반응들 이러지 않을까

하루만에 컸네 아지의 머리는 콩나물인지?
별 신경 안씀
범인은 여로다 아무튼 여로다
가만히 있어봐 머리땋게
언니/오빠라고 불러봐
드디어 성 정체성을 바꾸기로 한 거냐
장발 잘어울린다
자르고 싶으면 내가 잘라줄게
너가 여자애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무것도 아니야

819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9:06

"우리 착하고 상냥한 후배가 날 죽일 듯이 노려보는 게 귀여워서 놀리는 건데?"

은우가 지금 이 모습을 봤다간 아마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이 분명했지만 자리에 없으니 일단 즐기고 보자는 마인드였다.

"오..부럽네..."

먼저 선공을 날린 건 자신이었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로 K.O.를 당해버렸다. 레벨 4와 0의 차이는 너무나 컸다.
철현은 무엇인가 반박하거나 그녀를 놀리려고 머리를 굴렸지만 이미 공부로 혹사시킨 머리여서 그런 지, 애초에 받아칠 수가 없는 진실이어서 그런지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웃는 것 밖에 없었다.

"하하. 역시 대단하고 믿음직스러운 후배야~"

깔끔하게 인정하고 칭찬해준다. 이 주제로 오래가봤자 좋을 것 없었다.

흐음..이것봐라? 손에 저게 그정도로 중요한 건가?

철현은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다가가는 세은을 바라보았다.

"아주 비싼 건가보네?"

물론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그런데 뭐랄까...그냥 세은이 발끈하고 까칠하게 구는 것을 더 보고 싶다는 한심한 선배의 사악한 마음 때문일까? 세은이의 반응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탕을 숨긴게 아니었구나...왜 그렇게 생각했지....

820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5:59:24

아지는 귀엽다!
아무튼 아지는 귀엽다!

82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0:01

>>820 코맙다!

822 리라 - 동월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0:54

무슨 뜻이지. 리라의 의아한 시선이 픽 웃는 동월의 옆얼굴에 닿았다. 이런데선 안 나온다니, 이런 곳이야 말로 그런 게 나오기 딱 좋은 장소 아닌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둘째치고 미묘하게 확신하는 투라 발언에 대한 의문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이런데서 나오지 않으면 어디에서 나오는데? 라는 질문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안 그래도 무서운 상황, 저 의문스러운 발언을 구체화 시킬 만한 발언은 하고 싶지 않다. 입이 잠깐 떨어졌다가 도로 다물어졌다. 물어볼 거라면 나중에, 나중에 하자.

리라는 동월의 가자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가쁜 숨을 천천히 고르며 경사로를 올랐다. 잡고 있는 끈은 생각보다 더 단단해서 잡고 올라가기에 무리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라의 속도는 조금 느릿하다. 수사당하면 곤란해지니까, 라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이유에 속이 울렁거린 탓이다. 그렇다고 수습도 제대로 안 하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묻어버렸다는 말인가.

바람 때문에 뒤집어 쓴 재부터 시작해서 바짝 타버린 구덩이의 표면 탓에 다리며 손바닥이며 전부 새까맣게 물들어 버렸다. 새하얀 머리도 너저분해져 본의 아니게 예전의 잿빛 머리카락으로 돌아간 거 같은 느낌마저 든다.

"휴우..."

아궁이에 빠졌다 나온 쥐처럼 너저분해진 채 겨우겨우 기어올라 구덩이를 빠져나온 리라는 바닥에 풀썩 앉아버렸다.

"있잖아. 이거... 신고, 해야겠지? 누구한테 말해야..."

물론 그게 옳지만, 커리큘럼실 하나를 메워가면서까지 은폐하려고 한 걸 기어코 찾아 들어가서, 언제 일어났는지도 정확하지 않고 기록조차 없는 사건을 신고한다라. 뒷감당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부터 드는 스스로가 순간 혐오스럽게 느껴졌다. 손에는 아직까지 망가진 신발 한 짝이 들려 있다.

"월이 넌 괜찮아?"

823 이리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2:47

situplay>1597012079>804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
[준비해 둘게!]

~이러고 이제 만나서 줬다고 한다~

824 리라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3:09

다들 어서오는 거야!!

825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4:14

아지 ㅇ귀여워!!

여로: 에- 너희들도 장발로 만들어줄까-(????
여로주: 즐기고있구나

826 동 월 - 이혜성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4:52

혜성이 동월을 진정시키려는 노력이 그래도 꽤 먹혔는지, 동월의 눈빛에서 공포감이 조금씩 사라져갔다. 자기 자신도 몇 번씩 심호흡을 하며 진정하려는 노력을 했고, 덕분에 혜성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는 것에 성공했다.

" ....고마워. 미안. "

감사와 사과를 동시에 하고서, 이제 좀 돌아온 정신머리를 부여잡고서 정신을 차리려는 듯 머리를 손바닥으로 몇 번 퉁퉁 쳤다. 그래. 이곳은 병원이 아니다. 병원이었다면 동월은 이미....

일단 치료하자는 말이 들리자, 예의 그 '치료' 가 생각나서 몸이 좀 더 떨렸던듯 하지만, 그래도 아까보단 정신이 맑아져서 괜찮았다. 일단은 그런것 보단, 자신을 부축하는 혜성의 손길을 피하려 했다. 피가 여기저기에 너무 많이 묻어있던 탓이다.

" 피는 말라붙으면 잘 안지워져. "

그렇게 말하고서 홀로 벽을 짚으려 한다.

" 담당 연구원은..... 제쳐두고. 부실이 좋을 것 같은데. "

여기서 다 때려치고 집에 가도 상관은 없었지만, 그건 혜성이 납득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지에 넣지 않았다. 저지먼트는, 다친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는 사람들이니까. 동월은 그런 부분에선 저지먼트를 누구보다 신뢰했다.

" 부실이 어디더라.... "

앞으로 나아가려다가 멈칫 하고서 혜성을 돌아본다. '알고있어?' 라고 묻는 눈빛이다.

82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5:47

>>825 진짜 범인처럼 굴지말라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8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7:18

>>821 코마워?
아지는 코양이ok? (아님)

829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7:41

"뭐예요. 그 눈빛은."

자신을 바라보며 관심을 보이는 철현의 모습에 세은은 더욱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샹그릴라도 그렇고, 기억을 지워버리는 약도 그렇고 '딸기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한 선배였다. 그리고 자신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딸기맛 사탕. 그것도 매점에서 정말로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 저 선배라면 이 딸기맛 사탕을 노릴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파들파들 떨었다.

"그, 근처로 오지 마요!"

물론 철현이 근처로 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경계하면서 슬며시 제 자리에 천천히 도달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자물쇠가 걸려있는 서랍을 열었다.

"아, 아무리 선배라도 이건 쉽게 못 줘요! 이거 얻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딸기맛 사탕이라고 해서 욕심내지 마요!"

뭐가 어찌되었건 세은에게 있어서 철현은 딸기맛에 환장을 한 이였다. 샹그릴라건, 기억을 지우는 약이건, 딸기맛이면 뭐든지 냠냠 먹고 꿀꺽 삼킬 것 같았기에 더더욱...

"따, 딸기맛을 먹고 싶으면 매점에 가서 일반 딸기 사탕이라도 드세요!"

830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8:11

동월주 어서와!!!!

>>827 여로땅이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이유가..!!>:3

831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8:40

다들 하이하이
조용히 다녀갈랬더니 가만둘질 않는군 역시 코불소들

>>825 그러고 여로도 장발이 되면 되는거지?

832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8:52

세은이는 역시 츤데레 여동생 타입이구나~ :3c~

833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09:31

>>828 노논 붕어싸만코(??)

83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0:34

장발병이 번지고 있다!(?)

835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1:21

호억, 붕어싸만코마워!!!!!!!! :@c
겉은 폭신 속은 시원이구나!!!!!! (?)

836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1:54

>>807 ㅋㅋㅋㅋㅋㅋㅋ답해주신 애린주께 무한한 감사를.... (넙죽)

소속감과 책임감이라.... 🤔🤔 확실히, 그런 모습들을 많이 비추긴 했지요.... 괴이부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서라도, 저지먼트 관련해서 그런 얘기들을 많이 언긎하긴 했으니... 🤔🤔🤔
아무튼 장하다 동월아!!!!!!! 2관왕이라니 영광스럽다!!!!!!

837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2:04

>>831 응!>:3 여로땅은 즐긴다!!!>:3

83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2:20

>>835 그렇다!! 그리고 머리부터 먹느냐 꼬리부터 먹느냐에 따라 성격이 결정되지!!(???)

839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2:47

불닭싸만코는 어떠신가요!!!!!!!!!!!!!!!!

840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3:45

>>837 오 이것은 허락인가? 다음 타겟은 여로로 가도 된다는 뜻?

>>838 반으로 갈라서 배부터 먹으면 어케 됨?

841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6:40

>>840 Yes!!!XD

84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17:10

>>839 맵단맵단인가 좋다!
>>840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바른길로 갈때 굳이 이상한 길을 찾아서 가고 길을 잃는 사람입니다

843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1:00

>>841 좋다 내일의 훈련 타겟으로 삼아주마
여로롱 부실에서 졸거나 하기도 함?

>>842 왜요 모로가든 집에만 도착하면 댐

844 동 월 - 이리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1:33

다시 아까의 길을 돌아와 원래의 낡은 커리큘럼실에 돌아왔다. 여전히 바닥엔 이상한 검은 자국(재)이 있고, 바람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이젠 그것들의 정체를 안다. 아까같은 긴장감은 들지 않았다.

" 받아들이긴 할까? 운좋게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어차피 이걸 막은 누군가에게 또다시 막히겠지. "

최악의 경우, 이 사건을 파헤치게 된 우리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 .....이 사건을 알만하고, 믿을만한 사람이 있나... "

자신의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원들에게는 별로 알리고 싶지 않았다. 어느정도 친해지긴 했다지만, 그들도 연구원이다. 운좋게 알고있다 하더라도 동월과 리라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다분했다.

" 어. 나? "

갑작스레 자신에게 괜찮냐는 질문이 들려와, 동월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안좋을게 뭐가 있나. 다친 것도 아닌데. 인명사고의 장본인이 안타깝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사건의 진상을 대강 알아낸 이상,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 이유가 없었다.

" 뭐.... 다친덴 없어. 그냥 검댕 좀 묻었을 뿐이야. "

몸 여기저기에 묻어있는 재들을 손으로 탁탁 대충 털어내고서,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 넌, 어디 다친데 없지? "

어두웠으니 충분히 어딘가에 쓸린다던가 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리라는, 그런 것을 물어본 것이 아닐테지.

84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2:11

은우:(뭔가 촤근 우리 부실에서 점점 장발이 늘어나고 있다.)
은우:(아무래도 이건 뭔가 약이나 기타 등등의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은우:(샹그릴라 말고 또 다른 약이 돌고 있는 것인가.)(심각)

846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2:24

"내 눈빛이 어때서?"

이래서 세은이를 놀리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사적으로 만난 것은 딱 두번인데 두번 다 재밌는 반응을 보여줬다.
그녀가 자신을 보며 파들파들 떨며 가까이 오지 말라 말하자 철현은 오히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근처에 오지 말라니 너무하잖아~"

그는 세은의 곁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신은 참 나쁜 선배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주지 않으려던 것의 정체가 딸기 사탕이라는 것을 듣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진심이야?"

철현은 세은이 이것을 얻으려고 매우 고생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 사탕이 매점에서 한정 판매하는 희귀한 딸기 사탕이라는 것을 깨닫게되었다.

"야...그거..."

그는 웃음이 터졌다.
그렇게 몰래 넣으려던 그것의 정체가 고작 맛있는 딸기 사탕이라는 것이 웃겼으며
그것의 정체를 숨기려고 한 이유가 단지 철현이 욕심을 부려 달라고 할까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귀여웠다.

또한 세은이 자신을 딸기 맛에 환장한 녀석이라 생각한 이유가 자신이 샹그릴라를 거부한 이유, 기억을 지우는 약을 거부한 이유가 딸기 맛이 아니라고 주장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하니 귀여우면서도 자신의 이미지는 얼마나 나락에 가버린 건가 걱정도 되었다.

철현은 세은의 입장에서 충격적일 반전을 하나 이야기해준다.

두둥-

"난 딸기 맛 별로 안 좋아해"

847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2:24

잡담 계속계속 참여하고 싶지만 갑자기 생긴 일하는 중이라 텀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뿅 사라졌다가 뿅 나타나더라도 인사는 생략해주셔도 됨다!!!!!!!!!!!!!

848 서성운: 발 모 비이이이이이임!!!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3:21

>>712
>>0 (훈련레스 겸용)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완전한 무방비 상태의 성운의 머리카락을 마구 와바박할 때, 성운의 새하얀 머리카락은 마치 곱게 풀어놓은 비단실처럼 매우 부드럽고 가볍게, 마치 흐르듯이 혜우의 손가락 사이를 흘러나갔다. 머리카락 치고도 이상할 정도로 가벼운 머리카락에서 부드러운 숲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것 같다. 그리고 혜우는 거기에서 만족하고 후다닥 물러나는 것을 택했다.

성운은 친구들에게(대표적으로 리라에게) 쉽사리 머리 와바박을 당하는 일이 많았기에 이 정도의 가벼운 스킨십에는 거부감이 없었고, 오히려 그것을 조금 즐기고 있기도 했다. 반이 아니라 저지먼트 부실에서 이것을 당하는 것은 적잖이 의외였으며, 부원들 중 자신에게 이렇게 거리낌없이 머리 와바박을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리라 한 명뿐이었기에 성운은 리라인가? 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혜우의 후퇴는 성공적이어서, 성운이 뒤돌아볼 때에는 부리나케 부실 문을 빠져나가는 검푸른 긴 직모의 끝자락이 살짝 나부끼는 것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리라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일단 성운은 머리를 쓰다듬는 스킨십을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었기에 혜우가 도망가지 않았다 해도 성운은 머리를 왜 쓰다듬었냐고 따지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에요? 하고 오히려 설치류같은 경계심을 한꺼풀 접어둔 상태로 붙임성있게 말을 걸어왔을 것이다. 어쩌면, 혜우는 그걸 바라지 않아서 도망쳤을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성운은 그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내 머리카락이 저기까지 내려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는, 성운의 꽁지머리 끄트머리가 이미 치골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져버리고 난 뒤였다.

“이, 이게 뭐야아······!”

84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3:56

>>843 그렇게 혜우주는 서울대구대전부산을 거쳐 집에 도착했디고 한다

아니근데철현이가 딸기맛을 안좋아한다고??

850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5:35

>>843 부실보다는..... 훈련실에서 가끔 존다!>:3 자기암시라는 명목하에 말이지!!!>:3 운 좋으면 들을 수 있을지도?

851 류화주 (SZvcdF0Qc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6:41

장발 🤔🤔🤔🤔🤔🤔

852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7:21

>>849 놀라운 반전!

853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7:26

류화주 어서와!!

철현이 딸기맛 좋아하지 않았나?

854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7:36

situplay>1597012079>754
[앗!!!!]
[고마워요, 리라 선배님!]
[안 그래도 필요했는데!]
[이거 진짜 잘보여요~]
[활 사거리 다 쓸 수 있겠네요!]
[나중에 과자 들고 갈게요!]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해요 리라 선배님.]

855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29:49

"....?"

세은은 순간적으로 멍한 표정을 지었다. 딸기맛을 안 좋아한다고? 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매번 딸기맛 딸기맛 타령을 하더니 딸기맛을 또 안 좋아한다고? 진짜로 맨날 딸기맛 달라고 고집을 부리더니 딸기맛을 안 좋아한다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어. 내가 잘못 들었나? 그렇구나. 저 자는 철현 선배가 아니로구나. 등등. 여러 생각이 복합적으로 흘러갔고 기어이 세은은 오른손 검지를 들어올려 철현을 삿대질했다.

"거짓말쟁이!! 그렇게 방심시키고 다 뺏어가려는 거잖아요! 맨날 딸기맛 없다고 성냈으면서!"

그건 들은 것이 아니라 자신도 직접 본 사안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딸기맛이 없다고 하는 것은 또 뭐란 말인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는 괜히 뒷걸음질을 쳤다.

"그럼 왜 맨날 딸기맛 어쩌고 한 거예요?! 아니..딱히 궁금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하잖아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마치 상식이 다 박살나버린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세은은 저도 모르게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85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15

계신분들 모두 좋은 오후에요~ (훈련레스 홀랑 먹고 스쳐감)

857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35

>>853 딸기 맛이 아니라고 안 먹은 적은 많지만 딸기 맛이라고 먹은 적도 없다는 사실!

858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41

🤔🤔🤔🤔🤔🤔 점례 머리카락 더 길어져서 질질 끌고다니는 것도 재밌겠다... 교실 복도 거리 온갖 쓰레기들 쓸어담고 다님...

>>836 (맞넙죽)
와아~ 2관왕~ 노력해서 3관왕도 해보세요! (?)
점례를 어딘가에 소속시킨 책임, 톡톡히 치러야 할것... 후후후... (사악함)

>>838 오오...! 그럼 뚜껑따듯 샌드 떼서 먹으면? (??)

>>839 좋지, 하나 발라줘. (죤)

859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43

>>848 너무 흡족하구만
어케 알았나 했더니 저걸 봤네

>>849 와! 전국여행!

>>850 훈련실이면 저지먼트용? 개인 커리큘럼용이면 못볼텐데
근데 뭘 듣는다는거야?

86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45

안녕하세요! 성운주!! 아..아니..그런데 점점 장발이 늘어나고 있어!!

861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0:51

situplay>1597012079>708
일단 여기 동월이 답레있고.....

어우 죽을 것 같다 약 겁나 독해(쓰러짐)

862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1:56

여로 자기 암시 때문에 녹음기로 녹음해서 잠들 때 듣거든!>:3

저지먼트용 훈련실애서 조는 편이 좋을지도!>:3

863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2:21

늘어나는 장발..
땋고싶다........

864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2:28

혜성주 어서와!!

865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3:01

이경주도 어서와!!

866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3:15

>>862 그럼 저지먼트용에서 조는 여로 발견한 걸로 할게

>>863 이경이도 장발하자
궁수는 장발이 진리임

867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4:16

모두 반가워요!

여로 장발되면.. 이경이 여로 뒷덜미 대신 머리카락 잡지 않을ㄲ

>>866 으음..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86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4:21

>>858 당신은 팥을 과도하게 좋아하는 할미 입맛입니다 척추 건강을 조심하세요

모두 하이

86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4:49

뭐 이경이가 여로 머리끄댕이를 잡는다고

87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5:49

>>858 ???: “애린후배님─”
“모처럼 고운 머리카락인데 땅에 다 쓸리잖아요. 잠깐만요. 머리끈이 더 있으니까 이걸로 묶어줄게요.”

>>859 아무래도 사무용 책상이랑 출입문 사이에 몇 발짝 정도는 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

>>860 캡틴도 좋은 저녓이에요~

>>861 혜성주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863 땋은 머리가 한 가닥씩 늘어나다가 드레드락이 되어버려요

871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6:05

안녕 (드러누워서 관전)

87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7:06

아지의 묘한데서 남자다운 면

신발을 운동화만 신는다
머리 자르기 귀찮아서 안 자르고 버틴다

873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7:16

>>858 3관왕.... 다음 태그는 뭐가 있을지.... 🤔🤔 하지만 월월이니까!!!!!!!!! 알아서 하겠지!!!!!!! 오너인 나는 모른다!!!!!!!!! (동월:??)
생각해보면..... 애린주가 말한 태그랑 비슷한걸 애린이가 하나 달성하긴 했었죠... 🤔🤔🤔

>>861
>>826에 답레 올려뒀습니다!!!!! 회복하고 천천히 주십셔!!!!!!!! (복복복)

874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9:15

>>873 어이구 내가 못본 거구만 천천히 줄게

875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06

>>868 흑흑... 나 안그래도 넘어져서 척추 다친 경험 있는데 넘모해 흑흑... (?)

이경주 아뇽!!!!!!!!
머? 점례 머리 땋아준다구? 점례 생새우초밥마냥 만든다구? (??)

876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08

땅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는 애린이 머리 정리해준 뒤 들고 뒤 따라다니고 싶다(?)

877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44

월월이 장발 상상도.... 랄까......... 🤔🤔🤔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長髪のおにいさん“!! https://picrew.me/share?cd=Ulog3qy6k5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878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58

아 픽크루 안올렸어!!!!!!!!!!!!!!!!!!!!!!!!!!!

879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1:04

>>866 좋아!

>>867

여로: 엗 나 머리채 잡혀?( ゚□゚)

88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1:27

암부: (뭐지 이 저지먼트들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있다 왔나)

88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2:04

어서 오세요! 이경주! 혜성주!!

>>878 (침착하게 야광봉 흔들기)(배경은 애써 무시한다)

882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3:11

>>875 생새우초밥()
근데 일단 땋아주고 싶긴해....

리라도 합세해서 라푼젤 만들자

>>877 오 잘생겼다! 멋지다! 색기있다!(?)

근데 더 길러와
더.


근데 병원이야?

>>879 이경: 머리가
이경: 뒷덜미보다 가까워져서 그래.

883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4:48

월월이 멋져!!!!!

>>882
여로:
여로: (덜덜덜덜)

884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6:42

아무튼 집 최고다!!!

885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7:01

"난 박하사탕 좋아해. 사탕 보다는 껌이나 초콜렛을 좋아하고"

철현은 정말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상식적으로 농담한거잖아. 설마 다른 애들도 다 이렇게 생각하나? 날 딸기 맛에 미친 딸기광공으로 여기는 거 아니야? 애초에 선배로서의 위엄따윈 기대도 안했지만 이건 인간으로서 뭔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거잖아.

그는 만감이 교차했다.

그냥 약하고 무능한 선배에서 '이상하고' 약하고 무능한 선배가 되어버렸다.

"상식적으로 기억소거제랑 샹그릴라를 먹으라고 하는 데 당연히 그런 핑계를 대서라도 안먹어야 정상 아니냐.."

철현은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내가 딸기 맛을 좋아하는 건 맞아. 그런데 그건 '딸기 맛'이라는 어감 자체를 좋아하는 거지 딸기 맛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지극히 상식적인 대답을 하며 자신의 박살난 이미지에 대해 걱정했다.

886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8:27

다들 어서와요!!!! 장발장발한 모카고!!!!!!

887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9:12

여로주 집 축하해~

>>883 여로야 걱정마
..뽑지는 않을 거야..........

(실제로는 들고 이동하는 게 늘 거 같다)

888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9:52

>>881 어쩌면 병원은 아제 동월이의 캐릭터성이 재일 잘 나타나는 곳이 아닐까요! (아니다 악마야)

>>8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기르면 귀찮다고 묶어버릴 것.....

ㅎㅎ

889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2:47

"그럼 그냥 평범하게 안 먹겠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그런 핑계를 대는건데요!"

다시 한 번 세은은 제 상식이 와르르 무너진 것처럼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철현을 바라봤다. 이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야. 이건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 아니야. 모두 저 선배가 잘못이야. 등의 억지스러운 생각을 품으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계속 볼 때마다 딸기맛 내놔. 딸기 아니면 안 먹어. 이러는 것을. 당연히 딸기광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니었는지 세은은 허탈한 표정으로 에휴...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서 그녀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박하사탕을 꺼냈다. 매우 향이 좋은 것으로. 그리고 그것을 철현에게 내밀었다.

"뭐, 좋아요. 선배에 대해서 오해한 것은 사과할게요. 그러니까 이건 박하사탕. 박하사탕 좋아한다고 했죠?"

입에서 박하향이 아주 강하게 돌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그녀는 그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왜 굳이 그런 핑계를 대는 거예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는데. 선배의 그 발언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선배는 딸기맛이라면 환장하는 이로 보고 있을걸요. 저만이 아니라."

89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6:00

아지: 으응~? 그런 건 당연히 농담이잖아~? (・`ω´・)

(세은이 몰아가기)(못됨)

891 류화주 (QdEXMbDvY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8:32

류화가 장발이라, 왕자님에서 공주님이 되어요..?
우으으으으 퇴근이에요 모두 귀가 후에 봐요.

89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0:22

세은:.....
세은:네가 편을 들어줄 거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으니까 상관없어. (메롱)

>>891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류화주!

893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0:27

류화주 귀가 축하해!!!

89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15

류화주 안녕
장발 왕자님일지도 모른다!!(?)

>>892 세은이 귀여워 ㅋㅋㅋㅋ

메롱이라네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海ひつじ屋め~か~🐑“!! https://picrew.me/share?cd=AyOLxrkhoH #Picrew #海ひつじ屋め~か~

895 리라 - 동월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33

맞는 말이다. 리라는 신발을 쥔 손에 힘을 준다. 받아들여지기도 어렵고,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으며, 막아놓은 구역에 굳이 들어왔다는 걸 구실 삼아 이쪽에도 처벌이 올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최소한 저지먼트 자격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고, 더 심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머리가 복잡해졌다.

"학교 어른들은... 잘 모르겠어. 그러게, 있긴 할까."

리라는 조소 섞인 말을 뱉은 후 부스의 벽에 머리를 기댄다. 어떡하면 좋지. 저지먼트에 보고하기에는 시기도 나쁘다. 블랙 크로우와의 접전이 당장 코앞인데 이것까지 신경쓰게 할 수는 없다. 결국 답은 묻는 건가.
이런 일을 그냥 묻는다고.

"몸이 다친 것도 다친 거지만 저런 걸 봤으니까 너도 좀 놀랐을 거 같아서. 일단 다친 덴 없다니 다행이다. 나도 다친 덴 없어."

겨우겨우 목소리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대답한 리라는 곧 벽을 짚고 일어났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린 여파는 서서히 다가온다. 머릿속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 더 있으면 안 된다.

"일단 , 당분간 이건 우리만 알고 있자. 말, 말을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이게... 월이 네가 말한대로 누구한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어. 저지먼트에 말하자니 요즘 상황이 상황이고, 안티스킬을 부르는 것도... 학교 선생님들도..."

말이 장황해진다. 리라는 가볍게 심호흡을 했다.

"여기가 어디쯤에 있는지는 이제 아니까 일단 나가서 어떻게 할 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리고, 구겨 쥐고 있던 신발을 살짝 들어보인다.

"이거라도 어디 괜찮은 곳에 묻어줄까 싶은데, 같이 가 줄래?"

896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47

"재밌잖아?"

왜 그런 핑계를 대냐는 세은의 질문에 단순하게 재밌어서 그랬다는 대답을 한다.
철현은 상식이 무너진듯 한 세은의 표정을 보며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내 동생이 네 반만 닮았어도 좋겠다."

철현은 어떤 농담을 해도 장난을 걸어도 쿨하게 넘겨버리는 여동생을 생각하며 그녀가 세은이의 반만 닮았어도 좋겠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세은이 준 사탕을 받아 먹었다.

딸기 사탕은 줘도 안 먹는다. 딱히 좋아하는 맛이 아니니까. 박하 사탕은 주면 먹는다. 좋아하는 맛이니까. 향도 매우 좋았기에 평소 고깃집 카운터 수준의 박하사탕만 먹는 그에게 신세계나 다름 없었다.

처음으로 철현은 세은의 것을 뺏어먹어볼까는 생각을 했다가 고개를 저었다. 딸기 광공에서 박하 광공이 될 뿐이니까.
그러면서 왜 자신이 딸기 맛 사탕 핑계를 대는 지 설명했다.

"첫번째 이유는 단순히 재밌어서. 두번째 이유는 딸기 맛이라는 어감이 좋아서. 세번째는 정말 딸기 맛 무언가를 준비 해왔는 데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퇴짜 놓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아주 단순한 대답이었다.

897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3:44

장발 아지 귀여워!!!!

89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4:02

우리 철현이는 다 게획이 잇었구나?

899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4:58

다들 어서와요!!!!!!
>>898 모두 계획이 있어요!!

900 이리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5:57

situplay>1597012079>854

[마음에 든다니 정말 다행이다!]
[활 쪽은 잘 몰라서 이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 확신이 안 섰거든요. 도움 된다니 기뻐요!]
[과자 기대할게요. 참, 힘내는 건 좋지만 무리는 하지 말고!]

901 리라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7:10

철현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맛 가짜 샹그릴라를 만들려던 리라: ...딸기맛을 안 좋아하신다고??(?)

장발픽크루의 축복이 끝이없다 동월이 아지 성운이 다 너무 예뻐

90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7:26

>>897 메롱이래(고맙다는 뜻)

903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8:07

"....선배. 솔직히 반에서 약간 좀 이런저런 말 듣지 않아요?"

다른 것은 몰라도 세번째는 진짜 사람 열받게 하기 딱이 아닌가. 이 선배. 악당인가? 악당인거지?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어버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만약 저것도 거짓말이라면? 지금 이 사탕을 뺏어가려고 작정을 한 거라면? 일단 조심스럽게 그녀는 열어둔 서랍에 사탕을 넣고 살며시 닫은 후에 자물쇠를 잠궜다. 그리고 번호를 마구마구 돌려서 함부로 열지 못하게 했다.

"아니, 저야 상관없긴 하지만... 그러면 선배를 멀리 하는 사람도 생겨서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에요. 뭐... 딱히 선배를 걱정해줄 이유는 없긴 하지만?"

살짝 툴툴거리며 ㅡ아무래도 속은 것이 괜히 억울한 모양이었다.ㅡ 그녀는 흥.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렸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입술을 꿈틀거리다가 다시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제 박하사탕 노리는 거 아니죠?"

결국 그녀의 머릿속에선 딸기 사탕이 아니라, 박하 사탕을 사거나 할 때 주의해야 할 이 정도로 바뀐 모양이었다.

904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1:49

리라주 어서와!!

905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2:18

여로주 안녕~~!!

906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2:32

혜성주 아뇽!!!!!!!!!!!!!!!! (와박!)(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73 월월이도 충분히 가능할겨~~~~~~~
아, 그전에 지금도 고통받는 월월이가 있습니다.
당신은 월월주로서 그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여기, 지도에 표시 해드리겠습니다.
😲😲😲😲😲😲 점례도 먼가 달성한거 이서????? 모야모야 모야모!!!!!!!

>>876 어라, 이거 완죤 웨딩베일... (?)

>>877-878 월월아!!!!!!!!! 나는 너를 부르짖는 개가 되었서!!!!!!!

>>882 히히 :3 물론 땋아주면 좋아한당. 점례는 땃쥐가 아니라서 돈 땃쥐 미 같은거 안하니까~~~~~~~ 머리머리 쓰담쓰담 해주면 점례의 또다른 폼을 볼수 이서!

여로주 집갱 추카~~~~~~~
나도 얼마 안있으면 집~~~~~~ 두시간 이내로는 가겠지 머!!!!!

907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3:43

오시는 분들은 다들 조심조심해서 오세요!

908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5:46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j8c2G0ail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장발 여로땅:3!

909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6:33

애린주도 조심해서 집에 도착하기야!!!!

91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7:43

장발의 축복이 끝이없네

911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9:33

"반에서는 공부만 하니까."

철현은 순간 아차싶었다. 학업 스트레스를 저지먼트부에서 온갖 광기 짓으로 푼다고 말한 꼴이니까.
그 이후 세은이 자물쇠를 이리 저리 마구 돌려서 열지 못하게 하자 그는 무엇인가 떠올렸다.

"네 생일? 아니면 은우 생일? 두개 합친건가? 저지먼트 부가 탄생한 날 같은 고리타분한 번호는 은우가 할 법하니 그건 아닐 것이고"

자물쇠 번호로 할만한 숫자 네개를 이리저리 말해본다.

"멀리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으니까. 내가 그들을 좋아하면 그만이야."

해석하기에 따라 남이 나를 싫어해도 나는 그들을 사랑하겠다라는 박애주의적 발언에서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겠다고 하는 광기어린 선언까지 다양하게 들리는 말이었다.

"어...어?"

박하사탕을 노리냐는 세은의 말에 철현은 뒷말을 잇지 못했다. 딸기 맛 사탕은 애초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금 먹은 박하사탕은 솔직히 끝내줬기에 박하광공이 되려고했다.

91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9:43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913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1:46

다들 어서와요!!!!!!!!!!!!!
>>908 장발 여로 예쁘다!!!!!!!!!!!!

914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3:15

"...제 생일은 그렇다고 쳐도 제가 뭐가 아쉬워서 오빠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해야해요? 그리고 오빠도 그런 번호는 안하거든요?"

안 가르쳐줄거에요. 메롱. 그렇게 말을 하면서 세은은 혀를 살짝 내밀어서 메롱을 했다가 다시 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손을 탁탁 털면서 절대로 알려주지 않겠다는 듯이 오른손으로 제 입의 지퍼를 스윽 잠그는 시늉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입에 실제로 지퍼가 달려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헤에..."

자신이 좋아하면 된다라. 그거, 상당히 피곤하지 않나. 자기 자신에게도.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그를 조용히 바라봤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변과 잘 지내려고 하는 스타일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순간 세은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왜 거기서 뭐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인가. 설마... 설마...

"안 줄거예요! 절대로 안 줄 거예요!!"

그녀는 이어 제 몸으로 서랍을 막으면서 두 팔까지 짝 펼쳤다. 이제 보니, 이 선배. 딸기사탕이 아니라 박하사탕을 노리고 있었어. 울상이 된 표정으로 그녀는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저었다. 안돼. 안돼. 절대 안돼. 내 사탕은 안돼. 그런 마음 속의 외침을 강하게 울리면서 그녀는 쉿, 쉿. 소리를 내면서 멀리 가라는 듯한 시늉을 보였다.

"제 박하사탕은 제 꺼란 말이에요!"

915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5:47

안녕하세요 장발조아맨이에오
여로랑 아지의 장발 보고 와짱귀엽다세상에어쩜이렇지하고 감탄했어오

91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6:02

할로윈에 저지먼트들이 단체로 세은이한티 찾아가서 사탕 죄다 뺏었르먼좋겠다(나쁨)

91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6:35

>>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

근데 아지는 뭔가 참해졌어

918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8:32

엄청 참한 규수같아졌어(?(이런발언

저녁 먹고 올게!!!XD

919 경진 to: 리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8:41

사탕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였더라. 되짚어 보니 화이트데이때 부실에 사탕 한가득 놓여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하나 집어먹었던게 마지막이다. 예쁘길래 집어들고, 도로 내려놓기 뭣하니 마지못해 먹었다가 그 사달이 났었지. 피부 탄 그 키 큰 여선배(*나 랑)는 분명 저를 토쟁이 얼라로 생각할것이라 생각하며 경진은 사탕이 담긴 통을 살짝 흔들어보았다. 작고 단단한 것이 유리병 면에 부딪혀 덜그럭대면 그제서야 그 안에 뭐가 든 것을 인정하듯, 책상에 다시 내려놓는다.

[이건 커리큘럼때 만드신 거려나요? 고생이 많으세요.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계열 초능력은 아는게 없어서 긴 말은 못드리지만, 몸 챙겨가며 하시라고 감히 오지랖 부려봐요]
[잘 쓰겠습니다, 후기도 잊지 않고 드릴게요]
[늘 신세만 지네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920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9:07

>>908 너무 취향이라 죽어버림 헤어스타일 짱.......

921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0:04

나중에 올게 ㅠㅎㅇ

스레 장발붐 일어서 장발을 사랑하는 경진주는 행복해

922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0:34

여로주 다녀오고 경진주 어서오는거야!!

92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0:40

>>916 세은:(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저주한다)(중얼중얼)
은우:저런 것을 보고 바로 사탕광공이라고 하는거라지? (키득키득)

어서 오세요! 경진주!

92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0:45

>>918 뭐먹을때 머리 귀뒤로 넘기는 규수
남캐들: (거북;;)

저녁먹고와

경진주 리라주 하이

925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0:52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926 이리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2:44

situplay>1597012079>919

[신세라니! 내가 멋대로 만든 건데요. 잘 써주겠다고 해주니까 기뻐요!]
[걱정 고마워요, 경진 후배님은 세심하구나~]
[몸 챙길게요. 경진 후배님도 몸 잘 챙기고, 무리하지 말아요!]

92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3:11

근데 남자 장발은 좀 야성미있는 남캐가 하는게 멋지지 않아?
아지는 그냥 규수인데

928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4:11

경진주 다시 다녀오는 거야~~!!

>>924 너무좋은데
한복까지 입히고 싶어...

92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5:21

>>928 하얀소복

930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5:41

>>908 오... 장발 여로를 보았으므로 나의 집으로 향하는 여로는 더더욱 풍족해질 것이야... (죤)
치킨 사들고 갈게~~~~~~ (?)

점례는 이미 초-장발이므로 드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쿠헬헬

931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5:50

>>927 장발은 둘 다 옳다
그런 의미에서 남캐들 전원 장발 해줘

932 한양 - 정하 (jaVUw0qudk)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6:13

"어차피 우리 둘 밖에 없으니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밖에 종업원 지나가면 들을 수도 있었겠네..."

문 밖의 그림자를 보며 종업원이 근처에 있는지 보면서 말했다. 다행히도 없긴 없지만, 입조심을 해야겠어.

"나도 아직도 내가 꿈을 꾸는 건가 생각을 해. 지금까지 겪어본 세상이 아니니깐."

샹그릴라 사태를 겪고나서 인첨공도 그렇고, 바깥의 세상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됐다.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꼭 어둠이 있다는 것. 우리 아버지가 군인이었을 시절, 군사경찰대장 시기 때 사건을 일으킨 국회의원 아들을 수사하려는 걸 위에서 막았던 때도 그랬었다. 결국 전역해버리셨지.

그래서 이 어둠을 꼭 봐야 내 주체적으로 판단이 가능할 것같다. 누구가는 이 어둠이 살짝 보여도, 모른 척하며 안위를 챙기고 싶겠지. 하지만 나는 달라. 어둠을 무시하면 안위를 챙길 수 있지만 우리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휘둘리기 싫거든. 누군가는 수명을 줄인다고 손가락질 하겠지만 어쩌라고.

"그래! 진짜 맛있는 곳으로 갈게."

라고는 말하지만 아마 오늘 귀가하면 바로 인첨공 맛집 리스트를 찾아볼 예정이었다. 사실 아는 식당이 별로 없거든. 지금까지는 영양소 충분하고 배만 적당히 차면 그만이라서 너무 자극적이지만 않으면 잘 먹었으니깐. 맛집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급식비에 비해 맛이 없긴 하지. 차라리 인원수가 더 적은 학교면 더 맛있게 만들 텐데. 밑반찬이 좋아야 밥이 넘어가니깐. 나도 그래서 요리로봇한테 백반을 자주 해달라고 해."
물론 여기의 밑반찬은 내게 별로지만. 아, 퀄리티 문제가 아니고..깻잎하고 고추를 별로 안 좋아한다. 깻잎은 특유의 향이 너무 싫다.

그리고 나오는 마지막 메인디쉬..비빔밥으로 보이는데.. 평소에 보던 나물이 아닌데? 음..일단 고수는 빼서 먹어야겠다. 나 고수 싫어해. 알아서 빼놓았다니..센스가 좋네. 고수가 호불호가 강하긴 하니깐. 일단은 먹어보는데..

"아까 두 메뉴의 임팩트가 엄청 강했나봐.. 마무리 메뉴로는 좋네."

933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6:29

머머리점례줘(??)

934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6:31

>>929 아지주는 진짜 천재가 맞다
눈오는 날 눈밭 한가운데 서있어주면 환상 그잡채

93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7:08

>>934 아니 저건 장난이었는데 내가 천재가 돠억네
설녀아지

93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7:50

한양이 편식하는군
귀엽군

937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7:52

어서 오세요! 한양주!!

하핫. 은우의 장발은 있을 수 없는 가능성이다!! (어?)

938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8:38

하냐냥주 어서와!

>>935 강아지상설녀장발흰소복? 어쩔수없지 이건 미슐랭 3스타지

93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9:05

>>937 혜우우야 가랏(안됨)

940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9:10

>>937 왕게임 하면 가발을 그려서 내밀테다(?)

941 혜우주 (BqqxRCRlo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39:12

전원장발?
모두의 동의를 받아온다면 저질러주지

942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0:11

"은우가 그런 번호를 안 한다고?"

철현이 놀란 포인트는 저지먼트 일에 한해서 절대 일을 같이 하기 싫은 그 깐깐한 은우가 비밀번호로 저지먼트가 탄생한 일자를 안 쓴다는 것이었다.
저지먼트가 태어난 일자가 아니라면 어쩌면 개교기념일이나 다른 무언가 애교심이 강하게 느껴지는 번호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했다.

"부욱-"

세은이 자신의 입에 있는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하자 철현이 멀리서 입의 지퍼를 여는 시늉을 했다.

"안 줘도 돼! 정말 안 줘도 돼!!"

세은이 자신의 몸으로 서랍을 막자 철현은 자신의 두 손을 들어올리며 진정하라 말했다.
주지 않겠다면 스스로 주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하며 일단 그녀를 진정시키고자했다.

네꺼라니? 우리 모두의 것이지 라는 레드팀 같은 생각을 하며 불길한 미소를 지었다.

"할로윈이나 화이트데이 때 정정당당하게 빼앗아갈꺼야"

빼앗아간다와 정정당당이라는 소리가 같이 나올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943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1:01

>>941 든든하다 혜우우는 최고. 최고의 고양이. 세포의 지배자. 머리카락의 수호천사.

다들 동의해주시지
🔫🔫

944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2:46

혜우우 점례만큼 머리 길러줘. (엄근진)

94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3:29

저지먼트 단체져지같은거 있으면 좋겠다(번뜩)

946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4:03

>>933 🤔🤔🤔🤔🤔🤔🤔🤔
머머리 가능한 픽크루를 주십셔. (?)

94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4:23

저지먼트단체저지먼트단체저지먼트단체저지

94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5:07

>>946 어림도없지 그려와줘(??)

949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5:53

".....?"

할로윈은 그렇다고 쳐도 화이트데이때 뺏어간다니. 이 선배.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싶어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화이트데이는 내년. 즉, 그때는 이 선배는 목화고등학교에 없지 않은가. 이 선배, 1년 꿇기라도 할 참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선배. 할로윈은 그렇다고 쳐도, 화이트데이는 내년이에요. 3월 14일. 1년 쉬고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을 또 하려는 거예요?"

안돼. 그런 비극은 있어선 안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정말 진지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슬프지 않은가. 안돼. 안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한숨을 내뱉었다.

"...고작 사탕 따위로 선배의 미래를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물론 1년 꿇는다고 해서 미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비참하지 않은가. 고작 사탕 따위에게... 이어 세은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물쇠를 연 후에 박하사탕 3개를 꺼냈고 그의 손에 쥐어주려고 했다.

"자. 3개 줄테니까요. 응?"

95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6:38

대체 은우의 장발이 뭐라고! 세은이가 장발이니까 이걸로 패스해주면 안되겠습니까? (어?)

95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49:10

세은이는 단발 주 세 요

95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0:29

?
내가 그리면 되겠구나(????????)

953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1:20

오(오)

95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1:46

남의 캐 불법탈취와 단발화사건

955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1:55

은우 장발 기대할게 아지주

956 경진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2:14

세은이 단발 기대할게 아지주

957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7:11

"아, 맞다..."

나 내년에 졸업이지...큰일났네..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하냐? 네가 나보다 더 무섭네"

철현은 세은이 준 박하사탕 두개를 주머니에 넣고 남은 하나를 먹었다.

"이거 진짜 끝내주네. 앞으로 너한테 잘보여야겠어. 이런 거 자주 얻어먹으려면"

사탕을 이리저리 입에서 굴리며 기지개를 쭉 폈다. 피가 통하며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언젠가 티비에서 봤던 키위 뺏어먹는 두 아저씨들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사악한 미소를 짓다 고개를 젓는다. 만약 실행했다가는 은우가 아니라 세은이에게 죽을 수도 있을테니까.
속보) 고3 레벨0 저지먼트 학생, 후배 사탕 갈취 중 숨져
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실리면 창피하잖아.

"고마워. 그럼...나도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가봐야겠네"

철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세은이 자물쇠를 돌린 손 동작과 현재 섞인 자물쇠의 숫자들을 기억했다.
이를 역순으로 한다면...어쩌면...?


/막레할게요!!!!!! 즐거웠어요!! 캡틴!!!! 이래서 제가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는 상황을 좋아해요!!!!!

958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5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왜 보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세은이는 번호를 좀 더 돌렸다고 합니다.

아무튼 막레 잘 받았어요! 얼떨결에 세은이가 사탕광공이 되어버렸어!! (옆눈) 수고했어요!

959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00:34

철현주 캡틴 일상 고생 많았으~~~~~~
사탕광공 세은이~~~~~~~~ 사탕 많이 사줄게!!!!!!
철현이도 박하사탕 많이 사줄게!!!!!

머머리 점례 기대할게? 기대해? 아지주?

960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8:07:27

저녁 먹고 갱신!XD 그리고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96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8:13:39

어서 오세요! 여로주!!

962 류화주 (QZBWzAvnn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17:47


"쉿. 우리만의 비밀이야?"

https://www.neka.cc/composer/10890

장발 류화는 상상이 잘 안 가요.
그리고... 졸리네요. 침몰이에요.

963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8:18:44

(침착하게 야광봉) 그리고..아이고..류화주. 푹 쉬세요!

964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8:18:57

류화주 어서와!! 류화 예뻐!!!!!!

965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1:27

류화주 푻 쉬어!!!

966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1:39

류화 이뻐!!!!!!!!!!!!!!!!!! 아갓시!!!!!!!!!! 꼰쥬님!!!!!!!!!!!!!!!!
그리고 류화주는 고생 많았어~~~~~~~ 이제 푸욱 쉬자!!!! (점례 머리이불 덮어주고 자장가 불러줌)

967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3:29

??? : "탈모빔 맞았슴다... 힝구."

그리고 머리이불 때문에 머리가 사라진 점례

>>933 >>948 주문하신 머머리 점례요~~~~
범인은 아지주렷다~~~~~

968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3:54

애린주 어서와!!! 우째서 머머리....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머리 애린이도 귀여워!!!

96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5:36

>>967 귀여워 머릿속에는 점이 없구나 애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햐 귀얍다

970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1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28:42

>>968 아지주가 다들 장발 될때 점례는 밀어버리라구 해서! (일름보)

>>969 그거야 머머리점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민마리의 점 또한 관측되지 않는 것이다! (?)
머, 그래도 정수리에도 있고 뒤통수에도 있고 막 그르지 않을까? 귀찮아, 궁금하면 직접 그리십셔 휴먼

일단 점이 생기려면 색소침착이 되어야 하니... 자외선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다만,

972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0:22

>>970 캡쨩!!!! 점례 탈모빔 맞아서 기억 말소되었대!!!!!! 인첨공의 의료기술로 고칠 수 있나오!!!! (?)

973 동 월 - 이리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3:12

" .....놀랍진 않아. "

더한 것도 봤는 걸. 들릴듯 말듯하게 중얼거린 동월은, 리라가 일어나는 것에 맞춰 출구 쪽으로 몸을 돌렸다.

" 불합리한건 안좋아하는데. "

그런건 괴이 안에서만으로 충분하다. 현실에서마저 불합리함을 느껴야 한다니. 동월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놈의 높으신 분들의 생각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것은 자신이 어려서 그런 것인가, 저런게 어른이라면 별로 되고싶지 않아.

" 응. 확실한 무언가가 생기기 전까지는... 일단 묻어두자. "

리라가 말한 모두가, 믿음이 가지 않았다. 저지먼트는 그가 신뢰하는 사람들이지만, 리라의 말대로 요새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니까. 그들에게 짐을 하나 더 지게 하고싶진 않았다. 언젠가 좀 괜찮아졌다 싶으면, 그때 말해도 늦지 않겠지.
저 무덤에 잠들어있는 사람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줬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기를 바랄 뿐이다.

" ....그래. 그러자. "

리라가 쥐고있는 신발을 묵묵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으로, 그 사람의 넋이 조금이라도 달래지기를 바래야 하나. 사후세계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지만...

" 적당한 곳 알고 있어? "

동월이 알고있는 자리들은.... 별로 좋은 자리들은 아니니까.

974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3:29

(사망)

97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4:36

너무귀엽다
피규어로 만들어서 갖고있고 싶군

97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5:24

>>955-956 양심어디로
난 보여준다고 한 적은 없다 하하

977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8:16

>>974 월월주가... 죽었어...!

>>975 장발 아지는 확실히 피규어감이지. (덕끄)

97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38:59

>>977 아니 머머리 애린이 말인데요

979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2:24

>>972 이럴 때야말로 혜우가 나설 때로군요! (어?)

아무튼 캡틴은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98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3:08

머리에 기억이 들아가있ㄴ.ㄴ거냐고

98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3:46

이경이가 필요하지 않아?? ㅋㅋ

저녁먹고와...

982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5:06

>>978 ? 머머리점례가 뭐가 귀엽다구. (치워벌임)

>>979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죤)
캡쨩 맛밥하구와~~~~~~~~~~
난 주문 밀려서 찌낀을 안주고 잇서... ;3c

>>980 은유적으로! (?)

983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5:39

진짜 귀여운데(아지주무룩)

984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5:59

혜우가 머리카락 달아주고 이경이가 메모리세팅 해주는 거지. (?)
와! 메카점례! (?)

985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8:10

>>984 좋아 아지는 뭘 해줄까

986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9:09

>>983 이잉... (머머리점례 토템 세워놓고 도망)

987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49:52

>>985 아지는 귀여워줘. (?)

988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0:20

>>977 일하는 일요일의 풍파에 맞아 그만... (털썩)
그나저나 애린이가 달성한거... 알려달라 하셨던가요.....

하하하 그렇다면 이겨봐라!!!!!!!!!!!!
.dice 1 100. = 26

989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0:28

?

99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0:29

>>986 나 이거 알아
임산부가 머리 부분을 쓰다듬으면 아들을 낳는다든가 딸을 낳는다든가 그런 얘기지?

991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1:12

>>987 아지: (귀여움!!)(????)

>>988 약해 약해

992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4:08

>>991 그렇다면 아지주를 제물로 바쳐서 +50을...!!!!!!!!! (안됨)

993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4:42

>>992 나를 제물로 바치면 100이 넘어버린다!!!!!!!!!!

994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5:24

>>988 이잉... 일하는 일요일... 동지팥죽맨... (뽀요뽀요)
좋아, 나의 최약으로 너를 상대해주마.
.dice 1 100. = 92

>>990 점례 사찰불상 된거냐곸ㅋㅋㅋㅋㅋ
아지 귀여워~~~~~ 막 빵모자 씌울거야!!!!!! (뽀요뽀요)

995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5:42

?

996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8:55:57

최약(아프다)

99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9:01:09

애린주가 진심전력으로 1 100 다이스를 돌리면 100이 넘어버린다는 소문이 진...짜...?

99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9:01:28

성운주 하이

999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9:01:49

아지주도 좋은저녁이에요
계신분들 모두 좋은저녁

100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9:03:09

아지-주님이라 불러

1001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9:03:15

언제는 우리가 길을 다 알고 갔던 적 있어? 그냥 막 가는 거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길이라곤 우리가 지나온 길들뿐인걸.

다음 스레로 떠납니다.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209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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