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7.고스트 버스터즈는 어디에 있나요? :: 1001

부장님이 날려버렸다네요. ◆TMmm6tsoPA

2023-11-10 00:55:30 - 2023-11-10 23:27:23

0 부장님이 날려버렸다네요.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55: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3074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900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26:18

"...대체 우리 목화고등학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자신은 이무기가 되고, 어떤 후배는 듀라한이 되고, 자신의 동기 중 하나는 프랑켄슈타인이 되었다고도 하는 것 같던데... 은우는 절로 미간을 꾸욱 집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건지. 이게 과학의 힘으로 가능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 무섭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한편, 청윤의 부탁. 대련을 부탁한다는 그 말에 은우는 이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이 청윤을 가만히 바라봤다.

"...너는 그렇게 변하고 투쟁본능이 늘어난거니?"

이 후배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일까. 그 와중에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조건이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제 손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레벨5의 힘으로 상대를 해달라고 말하는 것일까. 그에 대해서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청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이유를 들어봐도 될까? 그리고 그 슈트인진...모르겠지만, 아무튼 방금 네가 보였던 힘으로 싸운다고 한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없어질 힘인데, 그 힘으로 대련을 한다는 것은... 그다지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언젠간 없어질 힘. 그렇다면 그 힘을 갈고 닦아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지 않겠는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레벨3 수준의 초능력이라면 모를까.

"일단 이유를 들려줘. 할지 말지는 그 다음이야."

90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26:55

🤔
이경이 진단은 일단 흑이경을 보고 싶게 만든다
투명우산 들고 하늘보는거 완전 한폭의 그림이구만 요호호

90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27:32

낙조주 푹 쉬고 나중에 봐!!!!!!!!!!!

903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27:53

다녀오세요 낙조주

904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8:00

내 사랑 낙조주... 잘 낫고 와
답레는 내일 줄 듯

90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28:03

>>896 혜우주에게 자제적이라는 소리를 들은 걸로 충분한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자제는 맞겠지..여기서 삐끗하면 나도 이제 몰러(흰눈) 우헤헤헤 (턱 긁긁)

이경이 진단! 리라주가 뿌린 진단 파도가 아주 좋은 파도를 일으키는군(흡족) 투명우산 쓰고 다니는 이경이 분위기 있네 역시

906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8:24

투명우산이랑 이경이 잘어울린다

907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28:26

>>895 25 너무한거 아냐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삐걱이는 이경이도 귀여울거 같아🤔...
투명우산 엄청 잘 어울리는데 바로 아래 진단이 매워요 왜 우리애가 가치가 없어잇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최이경인데 목말태워다니면서 이뻐이뻐 해줘 버린다
공략 실패 발언 무겁다...... 절대 회피하고 싶은 루트군

908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28:46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낙조주!!

>>895 이경이...춤 잘 못 추는군요..(토닥토닥) 아앗..투명 우산. 그거 들고 하늘을 보면 뭔가 기분 묘해지던데 말이에요. 이경이도 비슷하게 느끼려나요? 음...그러면 이경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기다린다!! 나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뭔가..뭔가 너무나 무겁고 슬픈 말이에요...8ㅁ8

90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34:58

>>900
"그러게요."

청윤의 답변은 무감각했다. 지금은 그런 것에 딱히 신경 쓸 기운조차 없었다. 정신적 자원이 너무 소진되었달까.

"...아니에요. 그저.. 화가 나서 미칠 것 같기 때문이에요. 시위 이후로."

이 힘이 사라지든 말든 알바 아니었다. 그저 스트레스와 자기혐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았고, 이 분노를 어떻게든 표출하고 싶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자기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가 있었지만 힘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은우에게 화를 내는 것 같았다. 어떻게 된 걸까 나는. 청윤의 손이 떨렸다.

"..저 참 쓰레기죠."

청윤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작아서 아마 은우가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자기혐오로 인해 모든 분노가 스스로에게로 향한 탓에 주객전도가 된 느낌..

910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35:05

"아 기만은 괜찮아요. 주변에 상습기만러가 하나 있거든."

민트 좋아하는 4레벨 능력자씨가 하나. 소년이 활 실력으로 그녀를 놀려먹는 건 기만을 당해서가 아닐까? 물론 이것은 정하주의 허락을 받지 않은 적폐이다.

"칭찬 고마워요!"

소년은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에게 있어 자신의 능력은 애증의 대상에 가깝지만, 분명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는 능력일 수도 있었다. 잊고 싶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니. 망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보다 영원한 각인을 바라는 소년에게는 다른 방향으로 좋은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쵸? ...근데 이 모자 어디선가 본 거 같기도 하고.."

소년은 하얀 날개손으로 모자를 툭툭 건들였다.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떨어질 것 같은 모양이지만 그 뿐, 머리에서 완전히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셨으면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승마는 해본 적 없어서 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시절 한 번 겪은 일을 소년은 떠올렸다. 양궁부 가입 이전까지 운동이랑은 담을 쌓고 살아오던 소년은 그 날 드물게도 앓는 소리를 내며 침대에 엎어져 있었다. 양궁 가방을 내려놓고 안에 들어있는 파스를 꺼내 내밀었다. 다행히 날개지만, 뭔가를 들 수는 있었다.
..목을 떼어내는 장면에서 잠시 눈이 깜빡거렸다.

911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35:24

>>875 혜우우주 비유 한번 똑똑하게 한다 대학원 올래??????????????????????? 헤헤

>>877 혜성이는 눈에 다이아를 박았잖아 (느끠)

>>881 리라주 반응 장문으로 하는거 너무 존경스러워 2주만 기다려 내가 아주 두배로 갚을테다 (살벌) ㅋㅋㅋ 리라가 걱정해주면 너무 좋은데 다음 진행때 또 다쳐올게 ^^7 약점 상황은 가다보면 나오지 않을까 나오면 리라주 태그해줄게 헤헤 (리라주: 필요없어;) 썰은 (삐---------) ㅋㅋㅋㅋㅋ 성장통...

경진: 아팠어요...

>>882 인사하면 내가 때린댔지??? (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짐꾼이라니 경진이는 같이 맛난거 주서가러 끌고온건데 일꾼을 자처하면 (경진: (편함)) ㅋㅋㅋㅋㅋㅋ 이경아 그러면 맞는 말이라서 반박을 못하잖아......... 경진이 걍 받아들임

"나 살면서 약하다는 소리 너한테만 듣고 있어" (짐 반 뺏어들음)

>>887 경진: 괜찮아요 할머님!

>>890 ㅋㅋㅋㅋ 아직 뭐 눌린것도 없고 혼자 잘 추스르고 있으니까 그렇게 됐다 () 우산은 하인간의 것 어짜피 네카에서 후드티 입혀줬으니 갠찬아.

낙주 잘 다녀와 잘 추스러~~~

91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37:45

>>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춤 못 추는구나 귀여워~~~~~ 사랑 못 받은 캐들이 사랑을 어찌 표하는지 모르는거 이거 맛있거든 이경이가 사랑을 알고 성장했으면 좋겟다.......... 잊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니 최이경 메이드복 사진을 뿌리기만 하면 전국민이 네 이름을 외치게 될 것이다.

913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38:02

>>911 2배라니 대박설렘 기대해도되는거지???ㅋㅋㅋㅋㅋ 아니 선생님 그게 그 뜻이 아니잖아욧 경진이 지켜 절대. 지켜.
진짜 태그해주는거지?? @리라주 키워드로 찾을거다 나오면 태그 걸어(??) 삐.......
삐리리릭....
쁵🔫
그치 아플만 하지 10cm면ㅋㅋㅋㅋㅋㅠㅠㅠ 고생했따 아기경진이!!

914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39:42

밤샐 예정인 하느아나나냥 리갱~~!

일상 돌릴 싸람~!!

915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0:34

하냥주안냥!!
나는 손이 하나 차 있는 관계로 조금 기다려보겠다!!

91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42:14

오늘 일상은 쉴 예정이라서 죄송합니다...

>>911 :0 우와..........(뒷걸음)

91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42:51

일상 못돌리지만 하냐냥 안녕!

91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3:42

한양이랑 순찰일상 해보고 싶긴 해
이유: 한양주 상황제시랑 전투묘사가 끝내줌 박진감넘침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거 같음.

흐음 멀티 흐음
조금만 더 있어보고...

91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43:48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920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4:01

와 디금 자면 1ㅐ시강 잘수있어

92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4:22

하냐냘두 하이

922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4:45

아지주 무슨일인거야 1시간 잘 수 있다는 거야??? 조금이라도 자라... 왜 한시간밖에 못자!

923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44:57

"......"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 그것도 그때 여러 소동이 있었던 ㅡ물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는 물리적 피해는 없었지만ㅡ 그 시위 사건 이후부터란다.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 이후의 목소리는 은우의 귀에는 닿지 못했기에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만약 들렸다고 한다면 무슨 말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네 말은, 마치 지금 네 스스로의 화를 누군가에게 풀고 싶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것도 굳이 나에게 말한다는 것은, 그 화는 나를 향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이전, 애린과 한 이야기를 조용히 떠올렸다. 아마도 눈앞에 있는 이 후배도, 그런 케이스에 해당하는 것일까. 어쩌면, 물리적 피해는 없을지라도, 내면적 피해는 많은 이들에게, 정말로 많은 이들에게 생각보다 깊게 남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아니면... 내가 널 박살내주기를 바라는거니? 만약 후자라면 나는 못 해. 그러니까 이 가능성은 아니길 바랄게."

그 부분만큼은 은우는 상당히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고개를 도릳도리 저으면서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며, 등 뒤에 난 꼬리으로 괜히 땅을 약하게 힘껏 쳤다.

"...화를 내고 싶으면 내도 돼. 너는 그럴 권리가 있고, 나는 그것을 들을 의무가 있어. 다른 이들도 모두 포함해서 말이야. ...지금 네가 뭘 생각하는지만 알려주지 않을래?"

단순한 대련이라면 얼마든지 가볍게 했을지도 모르나, 그런 결이 아니라면 조금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이 자리에 있기도 뭐한 법.

"따라와.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들이 사용하는 훈련장 안 쪽으로 나에게 주어진 훈련장이 있어. 거기라면 모든 피해가 자동 수복이 되니까... 조금 날뛰어도 상관없기도 하고. ...따라오면서 이야기해줘. 네가 지금 뭘 생각하는지."

그렇게 말을 하며 그는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며 몸을 뒤로 틀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을 것이다.

92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4:58

>>901 흑이경을 바라는가?
호감도를 높여라.
투명우산 들고 하늘 보는 거 분위기 쩔 거 같아서 넣었다(..)

>>905 색 없는 순백의 소년이 투명 우산을 쓰고, 비 내리는 어둑한 회색 정경에서 멈춰서 하늘을 바라보는 그림을 상상했다!

>>906 우산은 검은색으로 쓸까 했는데~ 뭔가 투명한 우산이 잘 어울릴 거 같아서요!
아지는 강아지 우산(강아지 귀 달린 그거) 써줘

>>907 가끔 노래 들을 때면 춤을 추는 이경이를 상상했는데 이제 삐걱이게 해야겠군..
애가 트리거만 안 눌리면 멘탈이 튼튼해서 티가 안 나는데 트라우마가 좀 강하게 박힌 만큼 자존감이 좀 부족하다..
공략 실패 발언 뜨는 건 쉽지 않을 테니까 걱정 마!

>>908 우리 부장님 다이스가 몇 떴더라.. 목각인형조 가입한 이경이.. 그 기분 묘해지는 게 나쁘지 않아서 보고 있는 걸 거에요.
이경이 연플은 아직 멀었으니 기다리지 마시오. 저 마지막 발언은 정말.. 이경이로써는 '최후의 선언'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911 아야(안아픔)
일단 불린 시점에서 가만히 있는 건 좀 그런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이경이에게 경진이는 조잘거리는 이미지가 아직 좀 남아있어서 평소에는 챙겨줘야 한다는 느낌이 들 거 같아 ㅋㅋㅋ 경진이도 피지컬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어쩌니 친구라고 있는 게 고릴라 완력이네. 일단 뺏긴 짐 다시 뺏어오진 않을 거 같긴 해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움찔하는 경진이도 보고싶다)

>>912 춤 못주는 목각인형조 신규 대원 최이경.. 이경이의 사랑을 아는 건 아주 먼 이야기가 될 것이니 기대하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이경이를사회적으로죽이려드시면어떡해요선생님
메이드복 사진 뿌려지면 정하나 (딱히 안면도 없는)동월이 찾아갈듯..

92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6:03

한양 선배랑 일상 돌리고 싶지만 나도 지금 손이 차있다

경경 듀오...
심지어 성도 김이랑 최로 흔한 성이야..(뭔상관)

92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46:1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음. 일단 리라주가 기다려보는 것 같으니!!

그리고 아지주는...주무세요. (진지)

92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7:08

>>920 흐음

자라

928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47:16

"상습기만러요?"
상습기만러? 만일 베일이 없었으면 물음표가 뜬 표정이 보였을 텐데. 수경주가 게을러서 일상을 많이 돌리지 못한 탓일까. 상습기만을 들어본 적은 없었을 것이다..

"칭찬으로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첨언합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모자... 어디서 본거지? 라고 생각을 해봐도, 수경은 그 정체를 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면조라는 거 사실 평창 이전까지는 거의 듣보잡 아니었던가. 그런 걸 감안하면?

"평소에 운동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승마가 격한 운동이라는 걸 들었고, 그 승마를 쉬지 않고 계속이라는 걸 생각하니.."
파스는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파스를 받아서 일단은 바구니 안에 머리랑 같이 넣어둡니다. 머리와 파스의 기묘한 동거.
스프레이 파스일지. 붙이는 건지는 모르지만 전자라면 잘못 뿌려지면 마이 아이즈! 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광경은 한번쯤 제대로 보고 싶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하늘을 한바퀴 도는 모습이랑 날았다가 앉은 건 다르다는 생각에 적어보긴 했습니다.

929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47:21

다들 안녕이랑께-!

>>915
알겠다-!
>>916
담에 돌리자고!
>>918
하나냥 : ....어느 순간 차력사가 된 기분..

어서오능겨 아지주!

930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47:35

다들 어서오세요.

93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7:49

컥(맞음)
잘다...

93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9:17

(붙이는 파스 생각했는데 마이 아이즈! 외치는 수경이가 보고 싶은데 어쩌죠)

>>931 잘자 아지주!

933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51:46

아지주! 안녕히주무세요!

93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52:26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935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52:48

굿밤이여 아지주!

936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3:59

하지만 수경이 성격상 마이 아이즈보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만 줄줄일것 같네요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3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54:09

아지주 잘자

93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54:46

>>911 헤헤헤 대학원 재밌어? 그럼 갈래 헤헤

아지주 잘 자아

939 동 월 - 천혜우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2:59:47

" ...... "

동월은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동월은 침묵을 지키지 않았다.

[뭐긴.]

동월은 동월에게 달려들었고. 동월의 목을 베어냈다. 목이 달아난 동월의 얼굴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 불합리함이지. "

목이 달아나지 않은, 그러니까 계속해서 혜우와 대화를 나누던 동월이 중얼거렸다. 이곳은 스튜디오. 감독과 연기자가 대부분의 수를 차지하고 있는 곳. 그런 곳이다.

" 달려봤자 소용 없어. "

동월은 목을 베어내자마자 혜우가 뛰는 곳을 향해 따라 뛰았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문여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쩔 수 없다. 혜우와 대화하면서 시간을 너무 많이 썼을 뿐이다.

" 알아뒀으면 좋겠는데!! "

동월은 저 앞에 달리고 있는 혜우를 향해 소리쳤다. 이제는 조용히 하는게 의미가 없다. 이미 우리는 스튜디오에 '인지' 되었다.

" 한 구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건 안좋아!! 계속 이럴거니까!! "

이 괴이는 사람의 정보를 수집한다. 사람의 생각까지는 못읽는 것 같지만, 최대한 사람을 따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보가 완벽히 수집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안녕?]

저렇게 되는거다. 아마 혜우의 앞에 나타난 것 같다. 팔은 한쪽이 없고, 남은 한쪽마저 배에 붙어있다. 이목구비는..... 사실 묘사하는 것 마저 힘들지만, 완전히 뒤섞여있다고 표한하는게 좋을테다. 자신의 그런 모습은 마주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저지먼트라면.....

" 그냥 뛰어도 괜찮으니까!!!!! 멈추지 마!!!!!!! "

그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940 동 월 - 장경진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0:15

그래, 이 맛이지. 이거만큼 맛있는게 없다니까.
속으로 생각라며 그가 먹고있는 것은 무려, '누군가' 가 냉장고에 남겨놓은 강아지모양 푸딩을 먹는 것이었다.
누구의 것인지 그는 과연 알고있을까? ....알아도 상관 없을테지.

" 크으, 이 탱글탱글한 식감 봐라. "

저승사자의 옷을 입은 채로, 머리엔 갓까지 쓰고 푸딩을 먹고있는 사람이라니. 거기다 배경은 일반 학교의 모습이다. 이게 퓨전 판타지인가 뭔가 하는 장면인가?
그때, 그의 즐거움을 깬 것은 다름아닌 기계음이었다.

" .....! "

입에 숟가락을 문 채로 당황스럽게 문을 바라본다. 경직되어있는 순간에 기계음은 두어번 더 들려오고, 드디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 ....? "

하지만 사람의 소리라기엔 목소리가 잠겨있다. 잠겨있다는게, 물에 잠겨있다는 직관적인 표현이다. 이게 뭐지? 모르는 새에 괴이에 빨려들어오기라도 한건가? 당황스러운 눈빛이 문을 향한다.

" 아무도 없는데요. "

문을 열어달라는 소리에 나온 반사적인 목소리. 동월은 말하자마자 아차 했다. 그야 아무도 없는데 대답을 하다니. 이 무슨 괴이같은 일인가.

" 하아..... "

한숨을 깊게 내쉰 그는 결국 문을 열었다. 경진의 눈에는 숟가락을 입에 물고, 손에는 반쯤 뭉개진 강아지모양 푸딩을 든 조선시대 인간이 비쳤을테다.

" 누구세..... "

말을 하다가 경진의 모습을 확인한 그는 눈을 크게 뜨고 숟가락을 입에서 빼 능력을 사용하였다.

" 너 뭐야, 괴이냐? "

괴이가 과연 대답을 해줄까?

941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0:18

크허억 여로주께서 답레를 내일 주신다는 말을 지금 보았군요
손이... 잠시 비었으니... 멀티를 해볼까 싶기도....

942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0:25

(널부렁)

943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01:38

"친구 중에 있어서~"

방긋 웃으면서 소년은 손사레를 쳤다. 자세한 이야기는 상대에게 실례이므로 언급은 접어둘 모양이었다.
수경의 간단한 첨언에 방긋 웃으면서 이경은 끄덕였다. 아마 소년도 이 모자를 올림픽이나 인터넷 밈 쪽으로 봤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것을 알고 있더라도 하얀 깃털에, 사람에 가까운 몸체인 소년을 보고 그것을 떠올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고.

그.. 그 인면조는 솔직히..기괴했지..

"아.."

격한 운동을 강제로 계속하게 된 수경을 향해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탄식이 새어나왔다. 파스..로 충분할까..

"파스가 꽤 많이 든 거니까, 여기저기 붙여도 될 거에요. 등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겠지만요."

소년은 파스가 바구니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파스에 이어서 머리도 들어가는 걸 보면서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을까? 아방가르드 하다는 표현이 드는 건 이상할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붙이는 파스라 수경이 눈물 흘릴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음, 보여줄까?"

수경의 말을 들은 그는, 잠시 몸을 바로 하고 자세를 잡더니, 날개를 활짝 펼쳤다. 본래 인간은 나는 법을 모른다. 하지만 소년은 그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수경이 승마를 할 줄 알게 된 것과 비슷한 결이 아닐지. 하얀 깃털 날개는 흔들며 그는 하늘을 향해 몸을 쏘아올렸다. 하늘에 하얀 점이, 원을 그리며 비행했다. 그 모습이 수경에게는 선명히 보이도록 고도를 조절하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하늘을 날던 그는 천천히 내려와 수경의 앞에 섰다.

944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1:46

여튼간에 다들 좋은 밤입니다 히히

945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02:08

어서오능겨 태진주!

946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2:12

한양이랑 태진이를 동시에 만나고 싶은 건 욕심이겠지
그럼 두 사람을 매칭해볼까

94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2:24

(나는 과연 일상을 잘 끌어가고 있는가) (내가 사실 괴이가 아닌가) (그럼 사라져야 하나) (사라지자) (파스스)

94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2:28

태진주 어서와!!

949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3:15

>>947 왜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졌어 동월주 일상은 언제나 짱이니까 걱정말아 복복복복

95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3:19

반갑읍니다

한양이... 부부장이랑 얼마전에 일상을 돌리긴 했었는데...(고민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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