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3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7.고스트 버스터즈는 어디에 있나요? :: 1001

부장님이 날려버렸다네요. ◆TMmm6tsoPA

2023-11-10 00:55:30 - 2023-11-10 23:27:23

0 부장님이 날려버렸다네요.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00:55: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3074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22:31



!

2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23:10

둘도 없던 내 친구.
https://www.neka.cc/composer/13087

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23:27

이것은... 떡밥인가!

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23:54

>>2 호오
납골당에 그 친구인가

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24:16

그리고 이혜성 3학년(소근)

아니 근데 이혜성 흑화루트는 나도 쫌 존맛이라고 생각해(납득)

6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24:26

그런데 좀 생각한게... 혜성이가 가끔 태진이 목줄 잡는 역할도 종종 했었겠다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좀 무서워하다가, 막상 지내보니 장난도 걸만하고 해서
나중에는 목줄 잡기 담당 중 하나...? 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적폐가 약간씩 지금

7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24:32

>>4 정답!

지금은 고인이야... :3

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24:57

situplay>1597003074>990 🤔🤔🤔🤔🤔🤔 혜우우주도 감성뽕 차는 날에는 밤산책 가고 그러는 스타일이군아~~~~~~~~~~~ 나쁘지 않지~~~~~~~~~
나도 귤먹 해야지 희희

그나저나 분명 방금전까지 세나주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2 호에엑 햐칭구!!!!!!!!!!!!!!!!!!!!! (슬픔)

9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2:25:13

situplay>1597003074>997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맘에 들어 최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좋다. 강렬한 발언에 좌중 모두 침묵. 눈치. 태진이의 우승. 짜릿해

situplay>1597003074>1001 그렇구만 기억에 제일 남는 사랑... 이걸 듣고보니 역시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굳어지는
ㅋㅋㅋㅋㅋㅋㅋ획 하나 더 그어서 효수래 이런 드립 어떻게 생각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는 천잰가

10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25:32

>>5
...미안!!! 애들 시트 항상 보면서 답레쓰는데...! 잘못했어 ㅠㅠ

11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2:26:14

>>2 이 친구가 납골당 그 친구구나... 어찌 이런 아이가 고인인가 세상은 잔인해 좋은 사람을 일찍 데려가버려

12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27:04

당신은 장태진에게 물었다.
「그게 정말 최선이었어?」

장태진는 그 말에 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지금의 날 만든 건 너야」

장태진는/은 처음으로 당신에게 화를 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3676

이것도 꽤... 있을만 한거 같기도...

13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27:49

>>9
목에 딱 한획...한획만 더 그으면 돼...!(케헬헬)

1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27:57

당신은 류애린에게 물었다.
「그게 정말 최선이었어?」

류애린는 그 말에 휴대폰을 귀에 대며 대답했다.
「생각보다 쉬워서 놀라운데?」

류애린는/은 조용히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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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점례 아니지. (?)

15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28:01

센치해진 김에 좀 풀자면~

희야랑 진짜 둘도 없는 친구였어~ 서로 얼마나 친했냐면 예전엔 희야 머리가 단정한 편이었거든. 그 머리가 단정한 이유가 저 친구라는 설정이기도 하구... 그냥 서로 이러저러한 얘기도 많이 나누고 희야가 전부 토하는 날엔 곁에서 등 토닥여주면서 이것도 모두 지나갈 시련이라고 얘기해주고 다갓배틀 뜰사람

16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28:17

>>12
경진경진아 그게 정말이니?

1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28:54

않이 호수 효수 드립 먼뎈ㅋㅋㅋㅋ

18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29:15

뭐? 호수가 드디어 퇴장한다고?

19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29:16


당신은 진정하에게 물었다.
「그게 정말 최선이었어?」

진정하는 그 말에 안절부절 대답했다.
「아, 그 변수가 너였어?」

당신은 이런 진정하을/를 가만히 놔둘 수 없었다.

...뭔데 뭐한건데 진정하 내눈 똑바로보고 말해

2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29:35

>>15 뜬금 배틀신청 무엇.
가보자고.
.dice 1 100. = 27

2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29:44

>>7 그게 거의? 초반에 나온 독백 내용이었지...
홀로그램 보면서 희야 말하는거 진짜 아련했어

>>8 사실 요즘도 날 밝을 쯤 한 30분씩 걷고 오고 해

>>12 오... 태지니 킹능성 있는 흑화인가

22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29:50

점례의 흑화는 좀 저런 느낌이 될지도...?
왠지 점례 흑화하고 그러면 그... 오버워치의 솜브라처럼 될거 같다는 생각도 괜시리 들고 그래요

23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29:52

당신은 안희야에게 물었다.
「그게 정말 최선이었어?」

안희야는 그 말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이 대답했다.
「이런 기분 느껴보고 싶지 않았어요?」

완전히 변해버린 안희야가 당신은 아직도 너무 좋았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3676

🤔
🤔🤔
🤔🤔🤔 흠.

2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30:33

>>20 하하 아직 이르다 .dice 1 100. = 94

25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30:57

>>15

.dice 1 100. = 4 드루와

2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31:17

>>14 이것이 흑화한 애린이?

>>15 다이스? (솔깃)

>>19 ㅋㅋㅋㅋㅋ 아니 정하 뭐한건데...?

27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31:37

정하도 그렇고 좀 정의감도 있고 그런 애들이 흑화하면 많이 소름돋게 변할거 같더라고요 크아악 맛있다

그나저나 우리 제리 아니 크툴루 아니 희야...
진짜 그레이트 올드 원이니...? 니알랏토텝이었고... 그런건가...?

28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31:37

>>23
...와오. 있을법해

2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32:21

>>23 흠(터레스팅)
희야거는 질문자가 누구일지 궁금하네

3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32:25

>>15

모든것은 찬스!(이 멘트 치면 왠지 필패였던거 같음)

.dice 1 100. = 15.

3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32:49

하하

32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32:50

크아악 멘트가 문제였나

3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33:01

에이 설마 되겠어 (요즘 계속 털린 사람)
.dice 1 100. = 21

3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33:08

>>22 🤔🤔🤔🤔🤔🤔 나도 생각 못한 가능성을 제시하다니,
당근 하나 드립니다. (?)
그치만 솜브라엉니는 전자전뿐만 아니라 정치질에도 유능한골!!!!!!!! 얜 후자는 전혀 관심 없성... :3c

35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2:33:44

>>26

아마... 변수만 없애면 말 그대로 변수 없이 안전하게 계획을 집행 가능했는데, (예를들면 대의를 위한 무언가. 예를들면 위크니스 설정을 온세상에 공표한다던가, 인첨공 외부 벽을 허문다던가 등) 딱 하나 있는 변수를 처리하려고 직접 왔더니 그게 저지먼트였을때 상황?

3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34:08

흑흑... 오늘의 햐주는 강해따... (쓰러짐)

3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34:45

>>35 오.
오!
오오오 정하라면 그럴거 같애 어어 (흥미로움)

3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38:21

267 현재_자캐의_삶의_이유_중_가장_큰_부분을_차지하고_있는_것은
- 삶의 이유... 살아있는 이유라면, 그렇게 부탁받았기 때문에? :3c
고딩 되고서 저지먼트에 들어오게 된 이유도 그거구, 물론 그 전까지 반년정도 공백기간은 있었겠지만서두,

280 자캐는_문제가_생겼을_때_적극적으로해결_vs_잠시물러서서생각부터_vs_문제자체를회피
- 얜 회피하는 애는 아니라서... 망각하면 모를까...
60% 적극적, 40% 생각?

352 자캐는_타인을_위로하는_법을_아는가
- (방금 전까지 굴릴 은우 일상 가리킴)
팩트로 줘 패는건 아는거 같은뎅? (노답)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c

3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39:06

정하야! 다 부셔버려!!!!! (?)

40 이혜성 - 진정하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39:24

후배가 아니라고 생각해달라는 말에 혜성은 빨대를 문 채 푸스스 웃었다.

"내가 널 후배님이라고 생각 안하면 너랑 이런 이야기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그렇지? 동의를 구하듯 후드를 쓴 혜성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지고 빨대를 물고 있느냐고 드러나는 날카로운 이빨이 편의점 밖 전등에 비춰서 빛났을 것이다. 부드럽고 상냥한 어조였으나 진실이었다. 학교 밖에서, 그것도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무섭냐는 물음을 했다면 그닥 상대하지 않았다는 것은 혜성에게는 진실이다.

혜성은 가만히 그 말을 들었다. 자신도 생각했던 것이고, 아직까지도 답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었다. 우유팩을 양손으로 쥐고 자세를 편하게 하고 혜성의 눈이 물끄러미 정면으로 향했다. 말이 끝날 때까지, 그 새파란 눈동자는 한번도 움직이지 않는다. 무서워? 무섭다. 아픈 건 정말 싫고, 죽는 것도 싫다. 꼭 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그 상황을 겪는다면 모두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신도, 이 후배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부원들도.

"멀쩡해보이니? 내가?"

새파란 눈동자가 후드 아래에서 선명하게 빛났다. 그럼에도 내가 하루의 루틴을 계속하는 이유는.

"나도 아픈 건 싫고 소중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것도 싫고 이 모든 것을 내가 해야하는지 의문은 있어."

흠, 하고 혜성은 우유팩의 빨대로 몇모금 요구르트를 빨아들였다. 그럼에도, 내가 저지먼트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그럼 후배님은? 왜 계속 저지먼트를 하는 거니?"

//괜찮어잉 시트 많으니까 헷갈릴만하지

4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1:21

혜성이는 역시 선배님이구나~~~~~~~~~~~ 비둘기~~~~~~~~~~ 비둘비둘~~~~~~~~~

4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1:39

답레쓰고 왔더니 무슨 레스가...:0

>>6 목줄 잡는 역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적폐 아주 좋소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시선 슬슬 피하고 선배들한테도 마구 시달려서 넋나갔다가 한번 우연찮게 장난걸었는데 어 받아주네? 그 뒤로 태진이한테 한번씩 장난치고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

43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2:25

>>41 생각보다 이혜성이 멘탈 터진 티를 안내서 난 곤란혀 아ㅋㅋㅋㅋㅋ비둘기 아ㅋㅋㅋㅋㅋㅋ

4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3:43

>>43 그러니 시원하게 터트려버려!!!!! 붐붐!!!!!! (안됨)

4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43:45

>>38 와! 팩트폭탄 애린이! 든든해!

4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2:44:06

날렸어... ()


여로의 브레이크가 이경이라면 태진이의 브레이크는 혜성이구나:3!

4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4:11

근데 또 생각해보면 -꼰-의 저지먼트 속에서 2년동안 살아남았으니 티 안내는 것도 맞지? 싶고?

48 류화 - 리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2:44:13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피어난 네 미소와 달리 류화의 표정은 눈에 띄게 굳어 있다. 숨까지 내쉬지 못한 채. 너를 마주하면 순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은 유일한 입구이자 출구에 네가 서있기 때문이었다. 크게 뜬 눈동자와, 작아지며 떨리던 목소리로 인사를 했던 류화는 그런 네 웃음에 더욱 비참한 기분에 휩싸인다.

"... 잘 지냈어. 너는?"

조금 낮은 목소리로 네 물음에 답한다. 넌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 주는 것인데. 난 이 상황에서 도망칠 생각만 하고 있으니. 모두에게 죄를 고하며 용서를 구하기로 했던 다짐을 또 어기고 있으니, 이 얼마나 한심한가. 마음이 바싹 타들어가니, 앉자며 네가 옆자리를 두드리면 류화는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다가와 앉는다. 그런 말을 하니 도망칠 수도 없어서. 다만 소파 끝에 가깝게 앉으니 널 보다가, 시선을 피하듯이 살짝 고개를 비스듬히 내린다.

"그때 이후로도 며칠 동안 계속 울리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라. 평소에 다른 사람들을 향해 으레 지어 보이던 미소도 없던 류화는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방싯 거리다 다문다. 시선을 들어 널 보니, 류화는 작은 목소리로 네게 묻는다.

"... 너는 화 안 내?"

49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2:44:41

.dice 1 100. = 50

50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2:44:58

오늘 다갓은 균형의 수호자에요. (흐린 눈)

5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2:44:58

.dice 1 100. = 93 냅다 다이스 돌리기!

5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5:09

>>46 브레이크라고 하고 장난침이라하는 글언

5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45:21

>>46 (토닥토닥)

>>47 단련되어버린 멘탈이었다...

54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2:45:55

>>46 (토닥토닥)

55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5:56

>>45 그런 것인가... 애초에 뻥뻥 터트리던 애라서 팩트폭탄도 뻥뻥 터트리는 것인가... 😱😱😭😭
않이 근데 머가 든든하져????

5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6:13

>>53 터지긴 터졌는데 애가 감추는데 능해진 거라고 생각할려(복복)

5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46:18

>>51 이거 희야주 배틀 다이스야? 그럼 너무 까비인데!

5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6:45

>>46 따흐흑...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47:21

>>55 그야 과감하게 팩트를 꽂아버리는 점이?
원래 이나잇대 애들이 이미지 망치는거 싫어서 못 하는경우가 많으니까

>>56 아하 감추는게 능숙해진 (골골골골)

6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7:24

햐주 개강했나바... 개 강해...

6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02:47:28


으아아 진짜 아깝다!!!(쿵)

날린 김에 나는 쓰레기 버리고 와서 자야지.... 다들 잘자...~~~ 아침에 눈을 뜨면 새벽이 궁금해~ 오늘은~~~ 얼마나 많은 레스가 쌓여있을까~~~~

6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48:05

여로주 잘 자

6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48:39

꼰대먼트에서 태진이가 울컥할때마다 혜성이가 '아유 얘가 왜이래' 하면서 목줄 잡을거 같군요 허허...

요시 이걸로 같은 3학년인 혜성이랑도 접점이...?

6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8:53

여로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굿밤

>>59 (점점 캐서사가 어긋나기 시작해서 눈물남)(쓰담쓰담)

65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49:02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66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49:10

오늘의 햐주... 매우 강함! >:3

여로주 푹 자라구~~~ (뽀다다담

6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49:45

>>59 애린&애린주 : 🤔🤔🤔🤔🤔🤔🤔🤔🤔🤔🤔🤔
애린주 : 너 고딩 아닌가벼.
애린 : 그르게여.
애린주 : 뭐야, 왜 인정해요.
애린 : 이게 고딩처럼 보여여?
애린주 :

6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49:52

>>63 장난스럽게 워 스테이스테이 해도 돼?:> 아유 우리 동기가 또 하면서 옷자락 잡아당기는 그런 사이 요시 좋다(엄지)

6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0:29

애린이 고딩 아냐? 코스프레녀야?(아님)

7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51:01

여로주 잘자~~~~~~~~~~ 꾹밤~~~~~~~~~~~~~~

꼰대먼트... 꼰뿔소... 🤔🤔🤔🤔🤔🤔🤔🤔🤔🤔

7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51:21

>>64 ㅋㅋㅋ 뭐 어때 나도 혜우가 내 말 오지게 안듣기 실천하는 중이라 막 오락가락해 (그르릉)

>>66 흥이다 올해는 희야만 시판 빼빼로 줄거다
근데 마침 물을거 있었어 희야주
희야는 혜우 생일 알아? 지금도 기억해?

7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52:06

>>67 애린이의 피지컬... 고딩의 수준은 아니긴 해... (납득)(?)

7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52:21

>>68 그렇게 하면 "이게 사람을 개로 보고 어!" 하믄서도 막 난리부리고 그러진 않을거 같고... 그럴거 같네요 히히

폭력의 극치이자 쌈박질 그 자체인 녀석의 목줄은
동등한 3학년이자 오히려 정 반대인 평화의 상징인 그런 캐가 잡아주는게 적당하고 맛있지 않을까... 저는 그리 생각했답니다

7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2:39

>>71 어차피 이혜성 서사 자체가 모순이라서 괜찮겠지(부비적)(턱긁긁) 혜우는 한번씩 말 오지게 안드는 게 고양이같아서 좋음

75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54:07

애린이는... 노안...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조숙해보이는 비주얼이었나보군요

평소 귀여운 점례콘만 보다보니 왠지 그렇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허허

7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4:52

>>73 사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로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들으면 이혜성 시선 슥 피하고 모르쇠할거다 백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당연하게 평화의 상징이 된거죠? 지금 이혜성 맑눈광 루트 탈것 같은데() 그래도 태진이 이벤트때는 마음껏 날뛰어도 이혜성 안말릴게!

7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2:55:12

>>74 그게 좋다니 도당체 도당체여 (귀 파닥파닥) 돌리다보면 분명히 목줄을 채웠는데 이 망냥이 빠져나가있음 아 빡침 ㅋㅋㅋㅋㅋㅋ

7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5:32

꼰ㅋㅋㅋㅋㅋㅋㅋ뿔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은우앞에서 함 해줘 애린아ㅋㅋㅋㅋㅋㅋㅋ

7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6:47

>>77 원래 혜우우는 그런 이미지였음 하하. 부정 못하지롱(미간 꾹꾹) 에이 그래도 매번 빠져나가버리는 여로보다야(여로주에게 애도) 낫지 않니...

8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2:56:50

>>69 사실 빨간머리 언니 디스할 입장은 아니었던 거임...! (아니다 이 악마야)

>>72 애린&애린주 : 머야, 왜 납득해여.

8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56:57

뭐어 비설만 제외하고 사람으로만 본다면 데 마레 사람들보다 더 의지하고 지낸 존재일지두우... ;3

둘 다 '차일드 에러라 재단에 속했지만, 막상 그 사이에서 제대로 섞일 수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어. 희야는 눈동자 색이 빛에 따라 달라진다면 저 친구는 모발 색이 그렇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서로 너도 빛 받으면 그래? 하고 금세 친해졌다는 뒷설정~ 그리고 녹취록 독백 보듯이 재단 폐쇄되기 전까지는 서로 룸메여서 같은 방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아마 지금까지 살아있더라면 안티스킬이 되고 싶다면서 저지먼트에서 열심히 활동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안타깝게도 희야가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시선에 있어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82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2:57:09

당신은 서류화에게 물었다.
「그게 정말 최선이었어?」

서류화는 그 말에 신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조금의 희생은 더 나은 길을 인도해주죠.」

서류화는/은 당신을 다정하게 안았다.
https://kr.shindanmaker.com/1183676

조금의 희생... 🤔🤔🤔🤔🤔

8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57:44

>>76 혜성이가 맑눈광에서 좀 어긋난 방향으로 가려고 그러고 있으며는... 태진이가 반대로 목줄을 잡으려 들지도 모르겠군요 히히

'너 내가 알던 이혜성 맞냐' 하는 느낌으로 막... 소리치고 강렬한 그런 느낌보단 냉정하게 말하는...

8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58:37

>>71 훌쩍🥺
음~ 그래도 거진 8~9년은 같이 지냈는데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연락은 못 했지마는.🤔

8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2:58:39

>>81 좋아 울면 되는거지?(눈물) 아...햐주 설정은 되게 세세하고 자세해서 캐릭터들이 막 살아있는게 굉장해

>>80 뭐야 그걸 왜 긍정해요

86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2:59:56

>>82 헤에에 ᐕ

87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2:59:59

>>81 가장 의존하던 친구의 죽음은... 확실히 사생관을 확 바꿀만도 하지요...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 의지하고 살았을텐데...

>>82 그 '조금의 희생'을 용인하고 안하고가 류화의 흑화에 있어 확 갈린다고 개인적으로 적폐해석 중입니다 힣히...

8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00:17

>>79 (미간 찌글)(꼬리 팡팡) 아냐... 여로는 잡아오면 되는데 얘는 잡히지도 않아서 돌릴 때마다 상대한테 미안하고 어 맨날 나만 대가리 박고 이 망냥이 자식(급발진)

>>80 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피지컬은 모카고 제일!!!!!!!!!!!!!!

>>81 흐으음 이렇게 풀어주니 아리가또
원래 뭐든 가까운 경험이 기준이나 잣대가 되곤 하지...

>>82 조금의 희생... 그거 100명 중에 499명 그런거 아니지 그치...?

8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00:57

>>83 지금 이혜성이 평소에는 스킬아웃이랑 안마주치려하던 옛날이랑 좀 다른데...(흠) 요거 맛있구만. 마히따. 냉정하게 그렇게 말하면 이혜성 눈웃음 치면서 "난 평소랑 똑같아." 할 것 같고. 근데 발치에 스킬아웃 밟혀있고 아

9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01:46

>>75 일단 시트에도 상판떼기는 얼라인데 그 밑으론 어른이라는 묘사가 있긴 하니깐... :3c...
뭣보다 얘 머리카락 겁내 길구,

점례콘이 귀여워...? 안되겠군, 어서 점례 LD를... 그림을...
(급격하게 노화된 참치)(말라비틀어진 참치어포가 됨)

>>78 사실 일상에서 할라다가 빠뜨렸슴...
나의 불찰이다... 내탓이오... :3c...
딱 그때가 막레 타이밍이라 어차피 캡틴은 반응 못했겠지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캡틴&은우 : 으;;;;;;)

9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01:54

매!콤한거 하나 풀고싶어도 새벽 잔잔함에 매운거 풀면 난리나니까 안 풀거야 링링루 ;3

살아있다고 해줘서 고맙다구~ 이제 액정 밖으로 튀어 나오면 햐주 목숨이 위험하긴 하지만 (아무말

9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03:04

>>82 ??? 뭐야 이거 이거 되게 류화같아

>>88 혜우주도 혜우우가 좋아하는 뭔가라도 바쳐서 꼬셔보는 거 어때? 여로주가 여로랑 원만한 합의를 거치듯이...(턱 문질문질) 그 마음 이해해. 나는 정반대지만

93 리라 - 류화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3:03:16

눈에 띄게 굳은 얼굴. 낮은 목소리. 시선을 피하듯 숙여지는 고개와 떨어진 거리. 리라는 그 모든 것을 눈에 담지만 구태여 지적 않고 그저 바라보았다. 어쩌면 그의 얼굴을 마주치는 것조차 버거운 심정일 거라는 걸 이해한다. 그럴 만한 일이다. 모든 부원을 앞에서 샹그릴라 복용 사실을 털어놓았으니, 그리고 그것을 나무랄 사람들 또한 많을 테니까.

"화 냈으면 좋겠어?"

차라리 그래야 네 마음이 더 편할까. 그러면 뜻대로 해주는 게 맞나. 잠시 고민하던 것은 마주친 붉은 눈동자를 보면 사그라들고 만다. 리라는 몸을 밀어 류화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 말도 안 되는 음파 무기, 진짜 여러 사람 힘들게 하네. 그런 게 왜 그런 사람들 손안에서 굴러 다니는 거야? 안티스킬도 함부로 못 쓸 것 같은 흉악한 제압수단이던데.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무심코 류화의 머리를 향해 손을 뻗던 리라는 이내 멈칫하더니 거두어들였다. 대신 조금 더 부드럽게 웃어보이기로 한다.

"나도 괜찮아. 잘 지냈고. ...음~ 아니다. 아직 조금 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회복이 빨라도 후유증은 남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리라는 발을 밀어 류화가 앉은 곳으로 조금 더 다가간다. 거리가 좁혀졌다.

"류화가 안 보이는 게 슬퍼서 조금 안 좋았네. 이젠 괜찮아."

가만히 눈을 들여다본다.

"화 안 낼거야. 화낼 사람은 차고 넘치는데 나까지 굳이 숟가락 얹을 필요는 없지. 게다가 이미 모두에게 말했잖아. 끝까지 숨기지 않고, 계속해서 먹지도 않았고. 나는 류화가 언제부터 샹그릴라를 먹어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만둔 건 절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사람은 별 거 아닌 비밀만 갖고 있어도 쉽게 피곤해지는데 넌 오죽했을까 싶네. 힘들진 않았어?"

94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03:17

>>89 지금 상태라면 스킬아웃 사냥도 잘 하는거 보고 '짬을 먹으니 확실히 다르긴 달라졌네' 정도로 넘어가지만
거기서 선을 더 넘을라 그러면 '뭐임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는데 이거맞음?' 이란 느낌이 아닐까 싶군요

막 옛날에는 스킬아웃 밟아대고 있던 태진이 말리던 혜성이인데
나중에 와서 장소만 같고 서로 위치만 반전된 그런 연출 생각나기도

9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04:34

>>90 갠찮아 이벤트가 있어 함만 해줘(진지)

>>91 새벽에 갑자기 매운거 풀면 쓰러질 자신있어(??) 아니 위험한 정도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05:34

>>81 오오... 친구는 머리색이... 비슷한 구석이 있었구나!!!!!!! 게다가 햐를 잘 챙겨주기도 했으니 더 각별한 사이였을 거구...

니체... 당신이 옳았어. 신은 죽었어...
이 세상의 유일한 메시아는 희야일 뿐이야... (죤)

>>82 조금의 희생이 넘모 의미심장해오 쓰앵님...

97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06:27

>>90 점례... 그런 스타일이었군요... 얼굴은 어린데 나머지가 조숙한... 으음...

여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드러눕기)

9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06:45

>>94 선 더넘으면 제압을 위한 최소한의 폭력이 아니라 제압을 빙자한 폭력이 되는거지 뭐. 이혜성 퍼런 눈깔 반짝이며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 지을듯
아 그거 좋네! 이걸 위해서 맑눈광 루트에서 살짝 15도쯤 비틀어볼게(??)

99 세나 - 애린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09:58

이대로 나가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건, 분명 나 혼자만의 일이었을까. 점례는 자리를 피하려던 나를 기가 막히게도 붙잡는다. 그것도 아주 단단해서, 웬만큼 힘을 쓰지 않으면 뿌리치지 못 할 정도다. 덕분에 나는 그 자리에서 거의 정해진 거라고 해도 다름 없을 양자택일을 강요받았다. ...역시 나는,

"뭐냐고... 알고 있었던 거냐고..."

뭔가를 숨기는데에는 재능이 없는 걸지도.
나는 천천히 돌아서면서 조금은 원망스러운 듯한 얼굴을 점례에게 내비췄다. 반면 점례는 미소지어 웃고 있었다. 이쪽의 수작따윈 일찍이 전부 간파한 것 처럼. 어쩐지 맥이 한꺼번에 빠지는 기분이다.

"...그런 거라면 그냥 빨리 말하라고. 쪽팔리게 시리..."

어떻게든 열심히 둘러대려고 해 본 이쪽이 바보같아진 것 같다. 솔직하게 부끄럽다.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눈치챘음에도 직구로 지적해오지 않은 점례의 탓? 아니면 그것도 모르고 눈가리고 아웅을 시도해본 나의 탓?
...그야 아마도 내쪽이겠지. 정해져있잖아. 나는 어쩔 수 없음을 직감하며 짧은 한숨을 뱉어 원래 서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

어깨에 뒤집어 둘러 몸을 가리고 있던 전신 타올을 벗어 내린다. 그러자 그제서야 내가 그렇게나 숨기려고 했던 환부가 점례의 시선 앞에 여실없이 드러났다.
이 천막 안으로 들어오고 나서는 나도 처음으로 제대로 보는 것이다. 깨진 독을 막듯 타올로 열심히 출혈을 멈춰보려고 했던 상처는 어쩐지 아까보다 더욱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놀랐다. 의학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보더라도 어떤 날카로운 것에 찢긴 상처인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상처다. 당사자인 내가 말하자면 정확히는, 깨진 병의 파편이 스치고 지나갔다. 얕진 않지만, 그렇게 깊지도 않다.
내 몸에 있는 상처가 단지 이것만은 아닐테지만, 나머지는 그래봤자 자잘한 정도다. 마찬가지로 아물던 것이고, 입수 한 정도로는 벌어지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 몇 밤 정도 잠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을테다. 다만, 이 상처같은 경우엔 특히나 큰 거라서... 나도 갑자기 바다에 올 줄은 몰랐기에 그저 성급했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그렇기에 숨기지 못했다.
...역시 흉하다고 생각하려나. 지금 문제는 정작 그게 아닌데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만다. 그럼 조금 더 의식하며 움직일 걸 그랬다. 물론 그런 후회를 지금 해봤자 부질 같은 건 없다. 나는 이곳을 떠나기 전 앉았던 선베드에 옆으로 걸터 앉았다.

"약 같은 거 있으려나... 있으면 줄래? 내가 할게. 내 상처니까 말야."

그런 말을 하며 앞에 서있을 점례에게 넓게 편 손바닥을 내밀었다. 이런 추태까지 보이고서 상처까지 후배에게 돌보게 할 순 없었다.
...뭐, 그런 허울좋은 이유도 있지만 사실은 타인이 내 몸을 만지게 하는 것은 그다지 익숙하지가 않은 것이다. 나는 어릴적부터 쭉 혼자 사는 방법만을 배워왔기 때문에, 아마 그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일까. 지금 드러난 것은 단지 상처였을 뿐이었지만, 어쩐지 그것과 함께 나의 숨기고 싶은 단편이 같이 보여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10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10:36

>>85 나도 멀라~~~~~~~~
근데 머, 점례가 고딩이 아닐 리가 읎지... 응...
ID 까면 다 나와~~~~~~~~~~~~~~~~~

사실 독백중에 개그성으로 드립친거 있었숴.
"쿠션 치워라." / "쿠션 아닌데여?" :3c

10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11:08

>>92 그래서 아메를 붙여줬는데 기숙사가 펫금지라서... (부비부비) 뭐어 어떻게든 되겠지 응...

102 진정하 - 이혜성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12:13

>>40

정론이다. 그냥 수상한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자, 무시할법 하지. 선후배라는 관계가 없으면 이런 대화는 이어갈 가치 또한 없다.

"...맞는말이에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탄산을 한모금 더 들이킨다.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빈속에 탄산은 역시나 부담이 되는듯, 콜록대며 기침을 한다. 그것과 별개로 이 대화에 집중한다.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

본인이 멀쩡해보이냐는 질문. 그거야 당연히,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법한 질문이였겠지만... 제 3자가 아닌, 저지먼트의 후배이기에 그곳에 담담히 '네'라고 대답할 수 없다.

이어지는 대답을 듣고 생각한다. 의문을 가지면서도 내가 저지먼트를 하는 이유...? 그거야.

"...모르겠어요."

정말이다. 나는 뭘 하고 싶었던걸까, 에초에 저지먼트같은거에 소속감따위 없었다. 그냥 좋은일 하는거고 처음엔 도와달라고 하니까, 가볍게 시작했다. 교내 순찰과 시설수리를 맡기는것 모두 나름 성미에 맞았다. 하지만, 목화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선 달랐다.

피를 흘리면서 진행되는 대치와 전투. 누군가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며 소중한사람이 아프고 다칠수도 있다는 압박감. 모든게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러면서도, 한양선배, 은우선배를 제외한 최대전력은 나였기에. 그리고 1학년 중 저지먼트 경력이 있던건, 그나마 나밖에 없었기에.

난 의젓한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냥... 실망시키기 싫었거든요."

가장 정리된 한마디. 마음속에서 그나마 이 응어리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한마디를 꺼내온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였으니까."

하지만 그 실망시키기 싫었던, 그 동기는 이렇게까지 큰 고통과 부담감을 동반할 줄 몰랐으니까.

그래. 그냥 어리광일 뿐이지.

103 진정하 - 이혜성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12:26

미아안 혜성주 ㅠㅠ 좀 늦었어!

10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12:57

>>97 (이불 덮어줌)(자장가 불러줌)(?)
엄마가 섬의 어두운 면에서~
구울들을 사냥할 때~ (??)

105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14:24

우우우우우우우......

10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14:44

괜찮다 3시인데 정하주는 안자도 되는가

>>101 원래 살아숨쉬는 애들이 나중에 되면 굴리기 쉬워:> (복복복)

107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14:59

>>98 가끔 방황도 하는 혜성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힣히
폭주하는걸 말리는 둘의 입장이 서로 바뀌어 있는 그런 연출 못 참죠

108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15:21

>>106
일상이있는데... 지금 진도를 안빼두면 또 하루에 한편씩 주고받는 유리병 엇갈림통신 일상이 될테니까...!

109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15:36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사냥당하는 구울)

110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16:21

근데...쓰으읍....좀 고민되네 저 일상...

이미 터져버린 폭탄 + 터지기 직전인데 어찌저찌 간신히 숨기고있는 폭탄 인거잖아...?

와오 나 무서워

11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17:02

>>108 ??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은데.....그럼 못버틸 것 같을 때 말해줘 천천히 이어져도 되니까

11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17:37

>>106 그릉가아아 (골골골골)

>>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울이었냐고 태진주

>>110 두근두근 도화선 일상

11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17:43

나는 지금 답레 쓰다가 격하게 고민을 하고 있어...
이거 강제치료를 해야 하나... 세냥이에게 맡길까...
근데 점례 성격상 전자에 가깝긴 한데... 🤔🤔🤔🤔🤔

>>105 왜 우우 하는거야~~~~~~~~ (와바바바바박)

11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19:06

아 맞다 아마 할수있는 일< 여기서 혜성이가 정하라는 걸 알아차릴 수도 있는데(당연함 3학년임) 괜찮음?? 좀 어거지라도 알아봐야할 것 같아서.
그리고 학교습격 때 거기 이혜성도 있었다! 잊은 것 같아서 슬쩍 알려주는 거니까 미안해하지마

>>107 나도 기대하고 있겠어(엄지)

115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19:38

>>109 아니 태진주가 구울이었냐곸ㅋㅋㅋㅋㅋㅋ 앙대... 살아나!!!!

116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3:20:14

흑화 버전이지요. 조금의 희생이라. 🤔. 이미 틀어진 류화라면. 응. 더 나은 길을 위해서라면 그 조금이야 얼마든지요. (??)
희생, 제물. 향기로운 제물을 드리라, 상대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것도 흠 없이 바치기 위함이에요. (???)

>>88 😉

117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21:18

>>114
구럼요 알아채는건 당연히 일상안에 일어나는 부분이죠! 당연히 기억하고 있슴미다! 1학년중 경력이 있었던것 부분은 말 그대로 중학교때 저지먼트를 했던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나만 저지먼트 경력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부분이에요. 1학년들 사이에서!

혜성이의 머싯는 대치모멘트 어떻게 잊겠어요~

11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21:24

생각해보니 까마귀들 기습 들어왔을때 정하랑 혜성이 학교조였군아 :0c

119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22:09

다크소울 보스 이름 같다니까 진짜로

섬그늘의 마더

12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23:53

>>116 (동공지진)

>>119 또 어촌이야...?

121 혜성주 (BKgNg12auQ)

2023-11-10 (불탄다..!) 03:24:13

>>117 잊어줘 (0레벨때의 수치) 확인했으니까 답레 착수하러감

>>118 정하가 하이드로펌프! 할 때 까마귀랑 대치한 이혜성(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었음)

12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24:19

>>119 쓰러뜨리고나면 이제 블본 코스의 버려진 자식처럼 다음 맵에서 섬집 아기가 등장하는 거지. (?)

12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26:31

>>121 둘 다 간지나니까 문제없다. (?)

12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29:36

또 어촌이야 <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치체크 전용 보스들 다 모였다...

섬집 아기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30:27

그래서 그래서 희야주
situplay>1597003086>71 이것좀 봐줘

126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31:03

>>125 >>84 here

127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31:20

>>113 잔업하느라 손이 꽁꽁 얼어서욧! ><
글구 그 선택은 애린주께 맡길게여 헤헤
당연한거지만오!

128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32:25

>>122

(기믹으로 마더가 도와줌)섬그늘의 구울 - 2페이즈 심연사냥꾼 마더(심연에 잠식된 펜던트 드랍)

npc 아이가 보스전 이후, 퀘스트템을 가져다 주면, 엄마는 무사한가요? 말과 함께 엄마가 펜던트를 가져온사람한테 이걸 주랬어요! 분명, 좋은사람일거라면서

- 모성애의 반지
아이를 사랑했던 어머님의 사랑이 담긴 반지, 그 사랑은 주술적인 힘으로 승화해, 사용자의 hp, 방어력, 착용무게를 늘려준다.

같은 거 주고 한 두세맵 깨고 돌아오면 심연의 괴물로 변이된 아이. 키에엑대면서 어설픈 공격만 하는 약한 아이를 죽이면 마지막 드랍템으로 이런거 주는거지

- 가족의 펜던트

따스한 사랑이 느껴진다. 심연에 잠식되었던 흔적이 있지만, 그 심연의 힘은 모두 사라졌다. 사랑하는 가족에 영원한 행복 있기를.

129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33:39

이러다 우리... 수학여행도 어촌으로 갔다가 큰일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근데 인첨공 밖으로 못 나가서 수학여행도 멀리 못 가지 않을까 싶군요

130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33:54

오~~~~ 정하주 은근 자세하네여~~~ 헤헤 ><

13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34:01

>>128 나 산치체크 하고올게 (우럭

132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34:31

>>128 크아아아아아악 망자다 망자가 여기에 있다 크아아아아악

13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35:31

>>126 뭣
내 눈이 옹이구멍이었군 당장 확장공사를 시작해야()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134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36:05

뭐라고 혜우우가 앞트임 뒤트임 다 한다고?(뭐

135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38:06

예?(예?)

136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38:24

>>131-132
짬에서나오는 바이브

>>130
흔히 잇슬법한 스토리기 때ㅜㄴ이죠

137 이혜성 - 진정하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38:38

>>102

탄산을 마시다말고 콜록거리는 모습에 혜성은 등을 두드려주려하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 시위를 가장한 습격은 혜성의 많은 것들을 부숴놓았다. 신뢰를 부수고, 믿음을 부수고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바로 윗대 선배들의 갈굼에도 고집스럽게 가지고 있던 이상을 부쉈다. 혜성은 그저 우유팩을 조금 더 세게 쥐었다.

천천히 이어지는 말을 들으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있던 혜성의 눈동자에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한 빛이 머물렀다. 실망시키기 싫었다는 말. 그리고 바로 뒤이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말에 자신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후배가 누구인지, 혜성은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름이 분명- 혜성은 이름을 떠올리기 위해 잠시 시선을 치켜든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뭔데?"

상냥한 목소리로 묻는 말이었지만 그 의미는 그렇게 상냥하지 못했다. 혜성은 다리를 내리고 옆으로 향하고 있던 몸을 돌리며 상체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자신을 보지 않고 있을 후배의 얼굴을 들여다보려했다. 혜성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건 누군데? 부원들? 그것도 아니면 은우? 아니면 한양이?"

우유팩을 쥔 손에 힘이 너무 세게 들어갔는지 빨대를 통해 내용물이 조금 흘러 바닥에 떨어졌다.

13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3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혜우 눈커 지가 안떠서 그래(?)

13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39:26

죽어도 이름을 안부르는 이혜성 이 샛기야(지끈)

14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0:20

머여 왜 스레를 블본시리즈가 점령했어

14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40:22

>>127 ?????????????? 잔업?????????????? 아직도 일??????????? 머야, 집 들어가면 당장 씻고 자여.
무리하는거 못참음 크릉! >:0!

>>128 스앵님... 져... 살짝 PTSD 올거 같아오...
쓰앵님도 이미 망자가 되신 건가오...

뭐? 혜우우가 트임 한다고?????????????

142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41:32

>>136 그런것두 있지만 펜던트에서 1편의 향취가 느껴졋서오~~~! ><

143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42:41

>>141 헤헤 지금은 당연히 끝낫조~~~~
세나주 어차피 고통 즐기는 인간이라서 괜차는거에여~~~

14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2:55

님들 4시야 아직 평일이야 왜 아직 깨어잇어

14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43:35

트임(옷이)(?)
뭐야 아직 4시밖에 안됏네

146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43:42

그러는 혜성주도 깨어잇자나오!

14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5:07

나는 일단 오전은 널널해서 갠차늠

>>145-146 님들은 좀 자여

14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5:46

머 혜우가 크롭티 입어준다고???(난청)

149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3:46:27

혜우우 크롭티~~~ 꺄아아아아아~~~! >< (카메라

15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46:50

>>147 나도 암때나 잘 자니까 갠차늠
크롭티는 말고 미니 간호사복은 입을 예정입니다 선생님
예시짤도 찾아놓음

15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47:33

???? 혜우우가 앞트임 옆트임 뒷트임 4페탈 플라워스커트 입어준다고???????????????

>>145-147 님들 다 자여.

15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7:42

>>150 유후~~ 간호사복! 근데 그거 아지주 취향아님???:0

153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47:43

https://www.neka.cc/composer/11876

오호라 이게 되네
할로윈 안햐씨 :0

15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48:13

>>150 오(오)
진짜 하는 거구나?

15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8:22

아 희야 너무 귀엽다........

>>151 님도자여(??)

15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48:39

>>151 (아찔) 그게 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2 어제 다이스 걸고 의상특전 걸었다가 아지주가 당첨되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

15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48:45

>>153 끼여어!!!!!!!!!!!!!!!!!!!!!!!!!!!!!!!!!!!

15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49:53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쉽.. 난 혜우가 좀 샤랄라하고 팔랑거리는 거 입은 걸 보고 싶었는데(씁)

159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50:00

이제 저 모습으로 꾸물꾸물 천장 타고 기어다님(호러

16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50:26

용희야다!

달여먹으면 어떻게 되죠(?)

16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0:29

>>153 우와 희야 뿔 한번만 만져보자 꼬리 한번만 쓰담해보자
근데 이러고 천장 기어오면 진짜 무섭긴하겠다

>>154 해야지 그럼 다이스빵에서 졌는데
글고 딱 쓰기 좋은? 상황이 있기도 하고 응

16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50:30

하지만 얼굴이 희야죠?

16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51:09

>>156 혜우우가 입는다면 점례도 입어줄게. (?)
나이스바디 엉니들 함가 하자. (??)

16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51:58

꾸물꾸물 기어오는 혼돈이 되더라도 희야니까 오히려 좋아.

16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52:56

오 좋아 난 팝콘 먹어야지

166 진정하 - 이혜성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53:12

>>137

"..."

나는, 모든것을 해낼 수 있었다. 내 마음만 먹는다면. 내가 할 수 있는일? 그것이야 단순하다. 난 이어진 상황에서, 말 그대로 모든걸 할 수 있었으니까. 적어도 최소한, 기절하지 않기, 적들을 쓰러트리기, 방심하지 않고 적들에게서 부원을 지키기.
상대를 쓰러트리기. 적이 행동하기 전에, 의지를 꺾거나 후유증을 생각치 않고...ᥣ
말로는 수도없이 뱉어낼 수 있다. 내가 했던 판단들중 최선의판단이 하나라도 있었을까?...후회의 후회의 후회가 겹쳐온다.

꽉 쥔 주먹이 손바닥을 약간 찢어낸다. 약간 고통스럽지만, 뇌를 후벼파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렇지도 않아, 오히려 살아있다는 실감이 약간 온다. 손이 떨린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것이요?"

그거야 당연히. 날 보고있던 사람들, 날 믿어준 부원들. 그리고 내가 저지먼트라는 이름을 달고 지켜주려했던 평범한 학생들까지.

"...무슨말이 하고싶은거죠. 이혜성선배님."

숙였던 고개를 숙이고, 이쪽을 쳐다보는 선배님을 올려다본다.

명백한 도발이다. 그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이빨을 까드득 깨문다. 하지만 여기에 분노를 표출할 순 없다. 어디까지나 기절한것, 대비를 똑바로 하지 못해 아지를 위험에 빠트릴 뻔한것, 한양 선배님께 뒷처리를 시키느랴 무리한 능력을 쓰게 한것,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적들이 다른 학생들을 위협할때까지 어영부영한것, 시위때 아무것도 못하고 나댔다가 기절한것. 그리고

기절하기 직전까지, 두명의 사람에게 걱정을 끼쳐버린것.

모두 나의 업보니까.

16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3:25

>>158 일상에서 혜우를 끌고가서 입어! 하면 입을지도?
혜성이라면 아지 지인이라는 찬스를 쓸수 있음

>>163 애린이도 입어준다면 당근빳다죠
근데 머 어떤거? 4페탈 플라워스커트 검색하니까 꽃무늬 치마 밖에 안 나오는데

168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53:25

>>160 갈!!!! 본룡의 내단을 탐하려 들다니, 어찌 맹의 인물이 정도에서 어긋난 흑도의 작태를 보일 수 있는가!

환장하겟구먼

16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4:05

오오오 일상 오오오 (팝콘)

17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5:45

용희야가 허리에 꼬리 감고 등에 업혀주면 좋겠다고 상상해버렸다
무섭지만 귀여운걸

17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3:56:01

이야 이걸 뭐라고 이야기해야될까(고민)

>>167 (일단 혜우가 아지랑 아는지를 이혜성이 모름) 일단 좋은 정보 고맙다 (복복)

답레 밀러간다 우와 정하야 우와

172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3:56:22

>>168 히히 마교 만세 만만세 (물끓이기)

17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6:34

>>171 알아두면 좋은 정보라오 (골골)
혜성주 답레 화이팅이다

174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57:32

>>171
어그레시브 정하 미안해요 근데 그만큼 몰려있어서 그러니 곱게 봐주세요~(어떻게 곱게봄 이걸)

175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3:57:33

>>170 꼬물꼬물... 샤아악 >;3!!!

>>172 크아악 은우야 도와줘

176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3:58:52

내단까진 안바라니까 녹용...아니 그 뿔 조금만 깎아주세요 달여먹게

17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3:59:08

>>167 오(오)
사실 그런거 없어. 내가 방금 만들어낸 거임. (?)
트임스커트류야 많긴 한데 사방으로 무작정 터버린게 평범한 매장에서 팔리가 없으닠ㅋㅋㅋㅋ
약간 그런넉김이야. 종아리까지 닿는 길이의 스커트인데 허벅지 중간까지 터져있는거지. 뱅글뱅글 돌면 꽃잎처럼 펴지는 거야. 어때? (?)

>>160 >>168 기여엉...

178 류화 - 리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3:59:28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고, 화를 내고, 끝내 저주하는 모습은 상상으로도, 꿈으로도 질리도록 보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것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을까. 류화는 그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지도, 그렇다고 가로젓지도 못한다.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니, 자신도 어떤 반응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다. 네가 가까이 다가오면 류화는 그만큼 뒤로 도망치려 하나, 이미 소파의 끝에서는 더 도망칠 곳이 없다.
제게 다가오는 손. 세나에게 사실을 고백했던 때의 반동으로 어깨를 움츠리던 류화는 네가 훨씬 더 부드러운 웃음을 짓는 것을 눈에 담는다. 어두운 빛의 붉은 눈동자가, 너의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렇게 마주 보는 것도 엄청난 수치스러움을 감당해야 했을까. 슬펐다는 그 말에는 자신이 네게 그런 감정을 주고만 말았다는 것에 더욱 죄스러움을 느낀다. 화낼 사람은 차고 넘친다는 그 말에 겁먹은 꼴이 되니 몰려오는 어떤 감정에 두 눈을 붉힌다. 그러니 아래 떨궈지기만 하는 고개를 류화는 간신히 들어낸다.

"..... 힘들었어. 언제까지 거짓말을 해야 할까. 부작용이 언제 찾아올까. 무서웠는데... 그렇다고 그만두지도 못했어."

이 얼마나 한심한지. 류화는 쓴웃음을 머금는다.

"걱정 끼쳐서 미안해."

17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3:59:33

>>175 아구 우리 햐 왤케 뿔났어 간식줄까? 말랑말랑 꼬기 줄까 달달한 초코과자 줄까 어구구 (둥기둥기)

>>172 ㅋㅋㅋㅋㅋㅋㅋㅋ태진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02:34

뿔 나긴 했네.
용이자너. (?)

18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02:52

>>177 어쩐지 ㅋㅋㅋㅋ 안나오드라
허벅지까지 트여있다니 혜우우 부끄러워서 못걷는다
하지만 혜우의 부끄러움은 곧 오너의 즐거움이므로 콜입니다

182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4:02:54

>>176 아니! 햐 뿔로 녹용 해먹냐고! 살려줘!!! ㅋ ㅋ ㅋㅋㅋㅋㅋ큐ㅠㅠ

>>179 초코과자에 눈 슬쩍 굴리는 할로윈안햐... 서역의 당과를 어떻게 참음 (?)

18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04:04:09

오늘의 야식 메뉴는 안희야 드래곤을 넣고 끓인 매운탕입니다
아니야 드래곤이니까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 들어있겠죠? 그래서 우리 마교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거든요(?)

18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05:08

역시... 스태미너에 진심인 한국인 다워

>>182 아 달달구리는 못참지
눈 굴리는 거 보고 슬쩍 과자상자 열어주면 냉큼 가져갈거같아서 귀엽고
그래서 희야... 쥐 안 먹었지...?

18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06:13

>>183 억덕계 이런걸 끓일 수 있어! 자닌해!

186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4:07:26


>>153 귀여워요 귀여워요 귀여워요.....

187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04:07:31

>>183 옆어장이랑 크오하면 기함할 발언 1위에 올리겠습니다... 크아악 크툴루 눈알을 하며 울부짖겠다-!!!!!

>>184 냉큼! 쥐... 쥐는...👀 오늘은 안 삼켰대... 연구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쥐 잡기 전에 과자 먼저 먹여준 덕분에...(?)

갸아악 왜 4시야 햐주 이만 자러감... 다들 또 6~8시에 레스 쓰지 말고 어여 자러가...!!!

188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08:21

후후 밍나 귀여운거시에여

189 이혜성 - 진정하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10:55

"정하였지, 네 이름."

얘가 레벨이 몇이였더라. 학년은 1학년이었던가. 곰곰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후배의 눈을 마주보고 혜성은 나긋한 어조로 물음을 던졌다. 아니, 물음이 아닌 확인일 수도 있다. 이혜성선배님 이라는 말과 바라보는 후배의 시선을 마주한 채 혜성은 웃어보인다.

"단순히 물어보는거야. 후배님이 정말로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게 뭔지 말이야."

있잖아 후배님, 하고 혜성은 빨대를 입에 물고 우유팩을 모두 비워낸 뒤 그대로 구겨서 손에 쥐었다. 떨어진 내용물이 바닥에 얼룩을 만들어냈다.

"네가 정말로 실망했던 건 뭐였어?"

네가 했던 걸 기억하고 있다. 레벨의 격차를 알려준다고 했던 행동을 기억한다.

"사실 네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거 아냐?"

이제 혜성은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수 없었다. 자기 스스로만 모든 것이 끝장난 것처럼 행동하는 후배의 모습은 예전이었다면 달래줄 수 있었을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것만이 전부인 지금의 자신이 달래주는 건 힘든 일이었다. 아니, 아니다. 사실은 이 후배를 포함한 모든 부원들을 향한 불신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선생님 저는 보았어요;0;

19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11:39

>>186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쓰담쓰담쓰담)(복복복복)

>>187 연구원님 고생하셨습니다...
하하하 해는 보고 자야지
희야주 잘 자

19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12:16

모든 부원을 향한 불신?
뭐징

19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12:19

답레 짧아서 미안타 나도 지금 이혜성이 뭔 생각머리인지 캐해가 안돼(울어)
햐주 잘자

193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4:13:45

>>190 (물어요)

희야주 잘 자요.

19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15:13

>>181 호에에~ 혜우우의 부끄러움이 혜우주의 즐거움이라니, 훌륭해! (?)
사실 6방향으로 트면 6페탈, 8방향으로 트면 8페탈이지만... 그럼 진짜 혜우 선채로 죽을지도 모르니까 무난하게 꽃잎 네장. (?)

햐주 잘자~~~~~~~~~ 다들 얼렁 자~~~~~~~~~~~ 나도 답레 달고 잘겨. 이 퍼렁머리 미소녀를 어케 구워삶을까... (겐도 포즈)

>>188 당신도 귀여워.

19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15:31

>>191 무능력자와 고능력자 사이의 어쩌고. 코스프레언니가 그런식으로 도발했을 때 이혜성이 머리 한대 맞아서 부원들을 돌아봤거든
내가 3년동안 무능력자로 있을 때 너희들도 나를 그런식으로 본거야? 했던 게 있어 (찾아주고 싶은데 거슬러가기가 빡셈)

196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16:37

햐주 잘자고 나도 지금 정하가 폭주중이라 쓰으으으읍

답레 금방 써울게!

19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16:53

@정하주
내가 다섯시가 지나면 필름이 끊길 예정이라오
혹시 끊어지면 천천히 이어주시게

19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17:01

>>193 물려도 좋아... 귀여워... (복복복복)

19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17:08

오, 만인에 대한 투쟁을 시작한 혜성이인가. :0

200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17:13

>>195
겠냐고오~!!!

201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19:02

>>194 헤헤~~~~ 역시 세나주의 아무소리 답해주는 건 애리니주 밖에 없어오 ><

20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19:11

>>199 정확히는 자기가 3년동안 살았던 인첨공의 실태(사실은 알면서도 모르쇠했던)(당연함 2년동안 꼰에게 당했는걸)를 알고 거기서 멘탈 금갔고 그 뒤의 평화어쩌고 도발하는 말에 멘탈 흔들리더니 기계로 완전 털려나감 < 요거임

>>200 하지만 이혜성은 모르는골 (흰눈)

203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0:04

알았다보다는 억지로 제대로 봐 씁 !을 당한거지만

20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20:29

점례는 머, 누굴 레벨로 따지는건 있을수 없었을 뿐더러 애초애 저지먼트 활동하기 전까진 인간관계랑 담쌓은 애니...
혜성이 봐도 '와, 선배님이다.' '와, 선배님 열심히 하신다.' '와, 와.' '와.' 했을거 같지만...🤔

혜성이뿐만 아니라 모든 2~3학년에게 마찬가지로 반응했을 거구

20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22:03

>>194 오너는 8장도 좋지만 4장으로 합의봅시다 4딸라!(?)
그래서 어떻게 입히져 일상에서 랜덤으로 입혀드리면 될까여

>>195 아 아 그거 아!
선배임 걱정 마십쇼 혜우우는 12년간 무능했어

20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22:04

>>201 내가 아무말 하면서 살아서 그랭. (?)

>>203 억지로 욱여넣어진 진실 같은 거구먼... 🤔🤔🤔🤔🤔

20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2:44

일단은 음....인첨공에 왔음에도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애니까(근데 저지먼트이고 기타등등인)
원래 애린이 반응이 정상이기는 해
내가 말했자나 이혜성 오너인 나도 빡칠정도로 모순덩어리라고(지끈)

20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3:30

>>205 3년전에는 밖에서 살았워요?....흑흑 혜우야 흑흑

209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25:01


>>206 그런 애리니주께는 오늘도 답레쓰면서 들었던 음악을 드려오~~~~! ><
마찬가지로 아무 상관은 없다요~~~~~ 헤헤

21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25:25

>>208 심지어 혜우우는 다시만난 소꿉친구가 이미 4레벨이었음
열등감 개터져벌임

21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25:41

>>205 옼계이 땡큐, 사딸라.
그래주면 점례가 날아(?)오겠지만 사실 어느쪽이든 좋다!
다만 랜덤으로 입히는게 혜우의 아이덴티티에 그나마 맞는다면 그것에 따르는 것이 도리!

아 ㅋㅋ 일상거리를 이렇게 구하네

21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6:09

아니 근데 생각해봐 16년을 밖에서 살다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왔는데 어래 무능력자래 근데 평화롭게 활동하는 부가 고등학교 오니까 있어 와 해야지 사람도 사귀고 두근두근 했더니 -꼰-들에게 2년동안 시달려서 반쯤 넋나간 채 부활동하고 은우가 부장이 되어서 이제 좀 평화롭게 졸업하길 기다려야지 하하 근데 갑자기 사건이 팡팡팡 임

얘가 왜 모순적인지 알것 같음

213 류화주 (inmlExBnc6)

2023-11-10 (불탄다..!) 04:26:50

모든 일상들이
우당탕이에요?

21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7:37

>>210 어....미안 혜우에 비해서는 암것도 아니구나.(뽀담) 사실 이혜성 멘탈 제대로 날린 건 평화어쩌고랑 기계 공격이었지만

21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28:17

어..그건 아닌것 같아(지끈)

21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29:31

>>207 그치만 그렇기에 더 매력적인 거자너. 우리 모순적인거로도 내적 친밀감 가지는 겁니까...

안그래도 세나옹도 이상한데에서 모순 있는거 같은데, (세나주 봄)(빤히 봄)

>>209 오, 오늘은 이걸 들으며 잠들라는건가?
선곡 고마어~~~~~~~~~
얼른 쓰고 뻗어야지. (?)

217 진정하 - 이혜성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29:46

눈을 마주치자, 이름을 나긋하게 내뱉는다. 처음부터 알고있던건가? 언제부터... 아니, 크게 중요하진 않지. 에초에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나긋나긋한 말에 악의는 담겨져 있지 않다는건 알지만, 스스로도 전혀 모르겠는 질문을 연이어서 받는 바람에 할말이 없다.

내가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건. 당연히.

"날 바라봐주는 사람들."

나에게 내가 있을곳은 여기라고 말해줬던 상냥한 사람들. 그사람들을 실망시켜주고 싶지 않았다.

우유팩을 거칠게 쥐어 짠 그녀가 연이어서 뱉는 말에 대답한다.

정말로 실망했던건. 당연하게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꽤나 아픈 구석을 찌른다.

"...저 자신한텐 기대한적도 없어요."

기대하지 않았기에 내 능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은 없다. 라고 하기엔, 기대에 대한 못미침에 대한 실망이 아니였다.

그 상황에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함에 대한 약간의 안락감을 느껴버렸을때, 소름이 돋았기 때문에. 에초에 남들이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가상의 기대로 내 어깨를 짓누르고 히어로 놀이를 한 주제에 그걸 멋대로 남들에게 씌워버렸다는 사실이 너무나 역겨웠기에.

자 자신에 대한 자괴감으로 이어졌기에.

그리고 이 모든것과 더불어, 이러한 자괴감과 더불어, 남을 해치거나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괴로웠기에.

내가 심약했기에

내가 약했기에.

이 모든것이 역겨웠을 뿐이다.

눈물이 차오른다, 방금전에 채웠던 속이 메스껍다. 그대로 속이 역류한다. 휠체어 앞에서 급하게 뛰쳐내려, 담요가 벗겨지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앞쪽 하수구를 부여잡고는 속을 게워낸다.

눈물과 위액이 떨어진다. 이런 약한모습도 보여주고 싶진 않았는데.

이런 상냥한 사람한테, 이런 역겨운 감정 쓰레기를 더해주고 싶지 않았는데.

하수구의 철창을 부여잡은채. 흐느낀다.

"뭘...뭘 어떻게 했어야 했냐구요...!"

21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0:27

>>216 오노 왜 모순으로 내적친밀감을 느끼는거야 근데 나도 좀 그래(??)

21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31:04

>>212 그건 그냥 일반 학생의 입장에서도 멘탈 쪼개질거 같긴 해... 🤔🤔🤔

22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1:29

정하야 이혜성이 미안하다!!!!!!

221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32:12

>>216 우우우~~~~ 저어의 세나옹이 왜오~~~~! >< (씩씩
헤헤 잠 잘 때 들어도 좋은 곡이조!

22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2:13

>>219 흑흑흑(우는 척)

22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32:45

>>211 그렇다면 일단 킵하는걸로
상황이야 만들면 되는데 그게 애린이랑 일상일 수도 있으니까

>>214 (골골) 그냥... 빨간머리 코스프레녀가 잘못한거임 그런거임

22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4:09

>>223 코스프레녀가 아주 큰 망치로 씨게 치고 지나갔지(복복)

(정하 답레 어떻게 써야하지)(달래줘야하는데)

225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34:55

ㅜㅜㅜ~~~~ 정하쟝........ (토닥토닥

226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35:16

달래...안달래도 돼 혜성이도 그냥 감정 터트리고 서로 알아서 회복하는걸로(?)

22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5:48

정하주 ! 난 유리병 쪽지 일상도 괜찮은데 킵 될까? 내가 지금 거의 써지는대로 답레 갈기는 중이라 미안해서 잠깐만 이혜성 면담좀 하고 올게
금방 면담하면 6시 안에는 쓸거같아(흐릿)

22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36:33

일단 6시 안에 써줌 기달! 아니 기다리지마아!!!

229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36:58

>>227
괜찮아괜찮아!

23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37:35

>>221 오오, 작금의 나옹이를 보시오. 이 점례가 손수 혼내줄터이니. (?)

>>222 머야, 왜 우러요. 그치만 울고시픔우러. (?) (복복복복복복복복)

>>223 조아오~~~~~~ 사실 희야라면 몰라도 평범한 코뿔소들한테 그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곤 쉽게 생각되지 않지만... 🤔
몰?루 세상은 아무도 모르는겨. 요지경이여.

이게 맞다. 사실 애들 멘탈 터진 원인제공자는 빨머언니임. (?)

231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39:31

>>230 헉............. 세나두 이제 수정펀치 맞는건가여....... 파들파들
아직 그정도까진 안 했다요~~~~ ㅜㅜㅜㅜ (?

23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39:42

>>224 응응 존내 큰 망치로 스트라이크 개씨게 갈기고 갔어
안되겠다 바리깡 챙겨서 머리 싹 밀어버려야겠다

>>230 마즘 세상은 요지경이라 몰?루임
생각해보니 혜우우 자꾸 반항하는거 내가 막 굴려서 그런거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3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4:41:57

빨머녀 다음진행때 보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류애린 - 한세나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44:33

"어지간해선 모르는 척 하겠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되니까요."

어떻게든 얼버무리려던 당신의 행동이 간파당했을 때의 기분은 어땠을까?
분명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장 원망스러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그 증거일테지,
다만 그녀 또한 이런쪽에선 서투를지도 모른다.
이러나저러나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표정은 미소짓고 있어도 눈빛은 까맣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걱정, 명백한 걱정이었다.
그녀가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몇 안되는 감정 중 하나였다.
누군가를 걱정하는 것, 특히 상처에 대해 걱정하는 것...
평범한 사람이어도 신경쓰이는 마당에 친구 내지 동료나 다름없을 저지먼트 부원이 다친다? 그녀에겐 중대사항이었다.
당신이 그 손길을 뿌리치려고 하면 분명 또 맥없이 풀리겠지만,
그렇다고 걱정하는 시선이 변할 리는 없었다.

그래도 좀 더 빨리 지적했었다면 당신이 괜히 더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을텐데, 그러다 들켰다는 생각이 들어 무안해지지 않을수 있었을까?
...라고 해도 분명 그녀는 이런쪽에선 항상 어리숙하게 행동했을 것이다.

사람과 관련된 일이니까...

"......"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듯 싶었다.
그거야 한눈에 봐도 이런 상처를 가지고 멀쩡하게 여기까지 걸어왔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아니면 그렇게 움직이는동안 상처가 더 벌어졌을 수도 있고...

이럴줄 알았으면 얌전히 즐길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어쩐지 씁쓸한 느낌마저 들었을런지...

무언가 날카로운 것에 찢긴 상처,
단순히 베인 것이 아니라 찢긴 느낌이란게 신경쓰였다.
하지만 그걸 캐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신이 말을 해주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니 그저 선베드에 가만히 걸터앉아 옆을 향하고 있는 당신을 가만히 보다가 약을 찾으며 스스로 하겠다는듯한 말에 그녀는 손목에 있던 시계의 핀을 뽑을까 하다가 멈추어섰다.

"...약이랄지, 아얘 응급처치할 도구까지 있지만여?"

그리고선 천막의 문쪽으로 발을 옮겼다가, 안이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가렸을까?
다시금 당신에게 돌아왔을 때는 학교 보건실에서 볼법한 응급차치 키트와는 사뭇 다른 재질의 상자가 옆에 놓여있었다.

"부위가 부위인데, 스스로 하실수 있슴까?"

분명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행여나 보인대도 올바르게 처치할성 싶진 않아보였다.

"...부탁한다는건, 딱히 부끄러운 일이 아님다.
우리가 쌤들한테 다친곳 보여주는게 딱히 부끄러운 일은 아니잖슴까,

좀 익숙하지 않을진 몰라도..."

235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46:21

>>231 수정펀치를 때린 자, 스스로도 맞을 준비를 하여라. (?)

엇, 제습기 다찼다.
날보고 자라는건가. (?)

23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47:00

>>232 선생님, 애한테 과자도 좀 쥐어주고 그러셔야져. (?)

23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47:47

뭐야 뭐했는데 벌써 5시 되어감? 안되겠다. 전부 쓰다듬어버려.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38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50:10

우음~~~~~ 5시.......
제가 과연 답레 쓸 수 있을까여 (?

23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51:03

>>238 ZA.

240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52:19

ZA 그럼 써볼까여~~~~! >< 꺄아아아아~~~

24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4:5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써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주 세나주 진짜 너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

>>236 과자 대신 댕댕이 안겨줬는데 기숙사에서 못 키워서 힐링이 턱없이 부족하다네요

24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53:43

>>240 스읍, 잔업한 어른이는 얼른 자는 겁니다.
그래야 내일이 힘들지 않아요? (담쓰담쓰)

24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4:56:46

>>241 어헝헝흐헝... 까까보다 더 직빵인게 댕댕이인데... 아메쟝... ㅠㅠㅠㅠ
그래도 꼬리붕붕 아메가 있으면 혜우우도 조금은 힐링하겠지...?

아냐. 난 안귀엽고 세나주가 귀여워.

244 이혜성 - 진정하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56:50

"후배님은 타인의 시선이 중요해?"

후배의 처음 나오는 말을 듣고 혜성은 기다리지도 않은 채 그 말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적어도 자신보다는 이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살아온 시간이 길지 않을까 생각했다. 레벨이 모든 것을 결정짓고, 레벨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공업단지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목화고에 들어와 저지먼트 활동을 2년동안 하면서도 생각하지 않던 것을 처음으로 했다.

"말하지 않은 후배님의 마음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해."

그래서 그때, 그렇게 말도 없이 행동했었냐며 뱉을 뻔한 말을 삼켜내고 혜성은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로 후배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중얼거렸다. 평화롭게 졸업해서,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여기에서 잘되고 싶었다. 받았던 부모님과 하나뿐인 오빠의 도움을 보답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지금은 떠올릴 필요없는 생각이지만. 이어지는 말에 대꾸하려던 혜성의 목소리는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다행이다. 그 말에 대꾸해줄 말을 몰랐거든.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하수구로 뛰어가는 후배의 뒷모습을 봤고, 혜성은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서 쓰레기통에 다 마신 우유팩을 던져넣은 뒤에야 걸음을 옮겼다.

바닥에 떨어진 담요를 집어들어서 툭, 툭, 먼지를 터는 혜성의 행동은 평온해보였다.

"글쎄."

울고 있는 후배의 모습을 바라보던 혜성의 새파란 눈이 도록 방향을 틀었다. 버릇처럼 정면을 응시하고 생각에 잠겼다. 뭘, 어떻게 했어야 했냐니. 그 말에 자신은 절대로 대답할 수 없다.

"뭘 해야하는지는 내가 알려주는 게 아니라 후배님이 이제부터 알아내야하는거지."

나는 몰라. 하고 덧붙히는 말이 끝나고 혜성은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은 웃음을 지었다. 새파란 눈동자에 깃든 상냥함 너머, 무언가가 빛났다.

24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4:57:47

(죽음)

246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58:06

힝구....... 그렇긴 한데~~~
기세 탔을때 써야 잘 써진단 말이에여.... 헤헤
그치만 애린주도 병원 다녀와서 힘드실거구~~~ 착한 세나주가 오늘은 이쯤해서 봐주는 걸로 할까오! (??

247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04:59:43

헉....... 아닌데여 세나주는 그냥 세나주인데여..........
호러블한 세나주에 비해서 귀여운 건 역시 애린주조~~~!

24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5:15:03

죽음? 혜성주가 곧 잔다는 건가? (?)

>>246 🤔🤔🤔🤔🤔🤔🤔🤔🤔🤔🤔🤔🤔🤔🤔🤔🤔🤔🤔🤔
아 맞다. 나 약먹지 참?
마줘~~~~ 세나주가 귀엽다는걸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서 자야 한다~~~~~~

24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5:15:56

>>243 아메가 힐링 도우미긴 하지만 글쎄...
삽질의 도피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뭐래
애린주도 세나주도 귀여워
혜성주도 정하주도
다 귀여워!!!!!!!!!!!!!!!!!!!!!!!!!!!!!!!!!!!!!!!!!!!!!!

25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5:19:30

>>249 다 귀여우니 당신도 귀여워.

삽질의 도피처라... 🤔🤔🤔🤔🤔 (맨날 오레오한테 앵겨붙는 점례 봄)(납득)
넖은 범주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겠군...

25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5:20:23

이혜성은 이벤트 때에도 답을 찾는 맑눈광이 될 것이다(오너가 답을 못내리겠음)


그리고 치료받던 이혜성이 탐지는 못놓은 채 다른 애들에게는 보이지 않게 가려줘. 그리고 내가 말하는 위치 애들한테 알려줄래? 하는 모먼트가 보고 싶어졌음

그리고 진짜 곧 잘듯 미리 굿밤이여. 다들 귀여워

252 세나주 (iLq9.lpX.U)

2023-11-10 (불탄다..!) 05:21:01

헉....... 사실 세나주 생각해보니 귀여운거 같으니까 답레 쓰고 자야겟어여 (벌떡

253 세나주 (iLq9.lpX.U)

2023-11-10 (불탄다..!) 05:21:49

알고보면 젤 귀여운 혜성주 잘자욧 ><

25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5:22:28

음 그건 납득 못하겠오 굿밤

255 세나주 (iLq9.lpX.U)

2023-11-10 (불탄다..!) 05:22:58

힝구................... (상처

25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5:30:42

>>251 오오 맑은눈의 슈팅스타 오오 (?)
혜성주 잘자!!!!!!!!!!!!!!!

>>252 혜성주가 불응불응 부릉부릉 했으니 기각임다.
낸내하십셔. :3

257 세나주 (iLq9.lpX.U)

2023-11-10 (불탄다..!) 05:33:06

그럼~~~~ 오늘도 애린주 자는거 보구 잘게여 헤헤

25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05:36:26

오, 그정도야 할수 있지.
ZALZA. (?)

세나주도 혜우주도 다들 너무 늦게 깨있진 말어.
미래의 당신이 지금의 당신을 조지기 전에...

259 세나주 (iLq9.lpX.U)

2023-11-10 (불탄다..!) 05:40:10

후후후.... 세나주는 언제나 조져지구 있다구여 (?
그럼~~~ 애린주랑 혜우주도 잘자여~~~

260 진정하 - 이혜성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5:46:20

"..."

갑작스레 핀트가 엇나갔다. 타인의 시선을 위해서 그러는게 아냐. 그저,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다치고 힘들어하는걸 보고싶어하지 않기에. 자기만족적인 것들일 뿐이지. 단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건, 사건의 해결 혹은 안전...이니까.

맞아. 정론중의 정론이다. 내가 이야기 하지 않은건 타인은 알아주지 못한다. 내 마음을 다른사람이 모두 알아주길 바라는건 어리광일 뿐이니까.

하지만. 하지만.

"당신은...어떻게 그렇게 평온한거냐구요...!"

나 자신에게 모두 온전히 쏟아내지 못한 증오가, 약간 튀어 옆사람에게 향한다.

얼굴에는 눈물과 콧물, 그리고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건더기조차 남지 않은 위액으로 가들차 엉망이 된 얼굴로 증오를 쏟아낸다.

"제가 알아내요? 뭘... 알아내냔말이에요!. 사실 전부 알고있다구요!. 좀더, 좀더 가차없어지면 되는거잖아요?! 내가 좀더 강해지면 될뿐인 이야기라고! 제가 나약한바람에 고통에 못버틸 뿐인거니까! 뭐 어떻게 고통에 익숙해지기라도 해야해요? 각 관절이 분질러지고 머릿속이 게걸스럽게 먹히며 후두와 혀가 멋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핏덩이맛이 기도에서 올라오는 그 고통을?!"

그렇게 까지 말하고, 길게 늘어져버린 끈끈한 침을 손등으로 슥 닦고, 날 바라보는 선배가 아닌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다.

"그런걸 버틸 수 있는게 겨우 고등학생일리 없잖아!! 그냥...괴물 아니면 정신병자가 잖아!!!"

잠시 정적이 흐른다.

가쁜 숨을 위아래로 내뱉는다.무릎 대신고이 접힌 물고기모양의 꼬리는, 아스팔트 돌바닥에 비늘이 쓸려 빛을 잃고 흉한꼴이 되어버렸다.

"... 미안해요."

능력을 끌어올린다.그래, 이대로 능력을 쓰지 않는건 현실도피일 뿐이니까.주변에서 끌어올려진 물이, 하반신을 감싼다. 중력에 대항하지 못했던 꼬리는, 주변에서 모인 물 안에서, 다시한번 활력을 찾는다. 끈적했던 얼굴에 물이 한번 감싸지더니, 금새 증발한다. 약간 부어오른 눈만이, 방금 전 추한 울부짖음이 있었음을 증명한다.

그상태로 서서히, 몸이 떠오른다. 꼬리는 헤엄치듯 움직인다. 그게 지금 움직임에 영향이 없다고 해도. 천천히 떠오르며 움직인 몸은, 휠체어를 일으켜 세워 그곳에 앉을때까지 고고히 떠있었다. 휠체어에 앉고 후드를 다시 눌러쓰자, 주변에 모였던 물방울들이 눈녹듯 사라졌다.

"실례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며,먼지를 턴 담요를 향해 손을 뻗는다.

"...잊어주세요. 오늘 있던일. 그냥... 죄송합니다."

261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5:46:35

>>260
situplay>1597003086>244

262 리라 - 류화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5:51:06

쓰다가 기절했는데 쓰던 답레도 사망한 사태 발생
류화주 미안해아아으아억 자러갔겠지...... 자러갔어야 하는데......미안해............ 이으러 간다.....

263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5:52:02

스레를 닫는 마지막 답레...!

혜성주 잇기 힘들면 막레로 받아도 되구 이어주면 너무 좋고!

...너무 정하가 화풀이한것마냥해서 미안하네;;

26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05:56:20

괜찮다 17살의 어리광 19살읮이혜성이 받아준다
이어줄게 일단 자고 일어나서 저녁쯤
크어어

265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5:56:59

잘자 혜성주~

26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5:57:50

그나잇대 애들이 충분히 할 법한 투정이다 그럼그럼 (끄덕)
혜성주 잘자고
정하주도 자자

리라주는 어찌하여 깼는가 더 자라

267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6:14:12

와오...지금 올려다보는데... 내가 피곤하긴 했나봐...오타가 그냥...그냥 엄청나네...

26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6:16:11


오타가 차고 넘친다?

269 리라 - 류화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6:33:09

힘들고 무서웠다 말하는 목소리를 가만히 귀담아 들으며 리라는 쓴웃음 짓는 얼굴까지 똑바로 마주한다.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한없이 피하고 싶어 하는 듯한 제스처. 리라는 그런 류화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다. 동정, 안쓰러움. 그런 건 지금 무가치하다. 설령 마음 속으로 품었다고 해도 겉으로 드러내면 역효과일 거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라의 얼굴은 줄곧 잔잔한 수면처럼 평온했다.

"힘들고 무서웠구나. 그랬겠다. 혼자서 어디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많이 답답했지."

의견과 조언은 지금 불필요하다. 리라는 류화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만 슬쩍 뻗어 상대의 손을 잡으려 한다. 잡혀주었다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강도로 손가락이 감기는 게 느껴졌을 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난 화 안 내. 네가 한 일을 그냥 가벼운 실수라고만 생각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건 남들까지 갈 것 없이 류화 네가 가장 잘 알겠지."

그러니까 리라는 이 말을 하고 싶다.

"성찰하고 화내는 건 스스로도 충분히 하고 있는 거 같으니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할게. 너무 늦기 전에 돌아와줘서 고마워. 멈추기 힘들고 마음 고생도 심했을 텐데."

스스로가 채찍질 하느라 자신에게 격려 한 마디 건넬 여유가 없다면 가끔은 외부에서 소박한 것이나마 내미는 것도 한 방법이다.

"레벨을 올려주는 약이라는 건 참 꿈 같아. 인첨공의 누구에게나 그럴거야. 당시에 류화 네가 느꼈던 심정을 내가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여기 사는 학생이라면 누가 완전히 신경 끄고 살 수 있겠어."

애초에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허점을 숨기고 학생들의 가장 약한 부분을 파고든 수법에 신물이 난다. 류화는 규칙 위반자인 동시에 이 모든 일의 원흉들이 원하는 대로 놀아난 피해자다. 모순적이지만 양립 불가하지 읺은 명제들.

"괜찮다거나 잘못한 게 없다는 말은 안 할 거야. 그래도 너무 움츠리진 마. 원흉은 따로 있는데 그 사람들보다 더 힘들어하면 억울하잖아."

270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06:35:33

조금만 더 자야겠다
😋... 이따 보자아

27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6:38:57

리라주 잘 자아

27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06:45:42

와.. 어제 또 판이 갈렸었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27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6:55:10

청윤주 어서와
코뿔소가 코뿔소 했지 머

274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6:58:42

Cuz day n nite

27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04:17

오 철자 느낌 있어
랑주도 어서와

276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7:05:29

혜우우주도 안뇽
오늘도 새벽의 군주로구나

27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06:50

이제 아침의 군주다
는 훈련 겸 쓰고 있는게 안 끝나서 이래
느에에에

278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7:08:28

아침의 군주이기도 하다니 영토가 넓군
이제 혜우우주가 훈련레스를 쓰고 나면 왕위를 계승하면 되는건가 썩시딩유(?)

27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09:54

히에에 살려주세욧 썩시딩이라니

280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7:11:26

귀여운 혜우를 내놓는다면 살려주마
는 나도 군주 할정도로 여유만만은 아니라서

28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18:21

귀여운 혜우... 곧 올라올 훈련에 있을?지도
ㅋㅋㅋ 나도 이거만 쓰면 사라질텐데 머

282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7:19:37

크헤헤 귀여운 혜우가 오는건가 후후후후후후
ㅋㅋㅋㅋ맞아 혜우주도 쉬어야지...

283 천 혜우 - 훈련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33:19

>>0

"어어어."
"어?"

촤악!

"으아악!"

매일 방문하는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의 한 실습실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다량의 액체가 쏟아지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그 액체를 온전히 뒤집어쓰는 일이 일어나버린 것이었다.
그 액체란 모조 인체에 들어가는 모조 혈액이었고 그 누군가는 나였다.
그러니까 산 채로 피를 뒤집어 쓴 듯한 꼴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아 씨. 다 젖었잖아!"
"누가 거기서 얼쩡대래."
"말 다 했어! 흐, 에취!"
"크흐흐흐. 가서 씻기나 해라."

순간적으로 치솟은 화를 참지 못 하고 사건의 발단인 선임 연구원, 유준의 멱살을 잡았다.
잡고 탈탈 털려고 했으나 급격하게 몰려오는 한기에 재채기부터 나왔다.
멱살을 잡히고도 뻔뻔하게 말하는 꼴이 몹시 보기 싫었지만, 내일 몸살로 고생하기 싫으면 씻는게 우선이긴 했다.
유준을 뚫어져라 노려보다가 있는 힘껏 밀어내고 샤워장으로 갔다.

"옷 밖에 둔다-"

뒤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씻고 나오면 어련히 옷이 있겠거니 했다.
그러니까, 멀쩡한 옷 말이었다.

(옷만 참고) https://postimg.cc/JywBTymM

"......"
"오- 뭐야. 잘 어울리는데?"
"...조용히 하세요. 찔러버리기 전에."
"오오- 대사도 딱이야."
"즈응히 흐르그..."

샤워장 밖에 있던 옷은 진짜, 내 살다 살다 처음 보는 옷이었다.
이걸 입으라고 만든게 맞나 싶었다.
제일 열 받는 건 상반신 쪽 사이즈가 아주 살짝 작다는 점이었다.
아주 정확하게- 노린 듯이.

"...쯧!"

부들부들 떨다가 거세게 혀를 차며 돌아섰다.
쓸데없는 논쟁을 벌일 시간은 없었다.
커리큘럼을 끝낸 후인 지금, 할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구소라는 곳도 사람이 쓰는 건물인 만큼 여러 시설이 있었다.
그 중에는 개별로 쓸 수 있는 작은 주방도 포함이었다.
연구소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이 주방도 다양한 시설도 갖추어서 어지간한 건 다 만들 수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오늘 무언가 만들 예정이었다.

넓은 주방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꺼냈다.
밀가루와 설탕, 버터, 계란, 초콜릿과 생크림과 생체리, 그 외 부재료들을 모아 한 가운데의 조리대에 올렸다.
재료를 보면 알겠다시피 케이크의 재료였다.

초코시트에 생크림과 체리와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포레누아의 재료.

사실 베이킹은 특기가 아니었지만, 레시피만 알면 그럭저럭 만들 수는 있었다.
그리고 케이크라면, 그리 멀지 않은 과거부터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만들고 있었으니까.

"...하."

생각은 그만두고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시트가 될 초코 제누와즈부터, 머랭을 치고 가루류를 섞어 틀에 담고 공기를 빼고-
...옷 꼴이 이래서 움직이기 불편했지만 보는 눈이 없으면 편하게,

"야. 잘 되가냐? 우왁?!"
"...칫."
"야! 사람한테 스패츌러를 던지면 어어어 야 그만 야!"

방해꾼이 있을 뻔 했지만 무사히 처리했다.
아무튼 완성된 반죽은 예열된 오븐에 넣고 타이머를 맞춰 놓았다.
그 다음은 다량의 체리의 손질이었다.

"야. 도와줄까?"
"......"
"아니 아니아니 진짜 도와준다고! 얻어먹을 거니까!"
"...그럼 이거 전부 꼭지 따고 반은 2등분 하세요."
"어, 어... 알았어..."

체리 손질은 떠넘겼으니 나는 초콜릿을 자르고 생크림을 치면 됐다.
계량된 만큼의 재료를 깨끗한 볼에 넣고 휘핑기를 돌리는데, 체리를 손질하던 유준이 말했다.

"올해는 포레누아 하냐. 뭐 나도 단 거 잘 먹으니까 상관 없지만."
"...그래서요."
"그냥 그렇다는 거지. 이거면은 뭐, 크기도 크니까 나눠서 네 친구들 갖다 줘도 되겠다."
"......"
"만났다며. 걔네들."

위이이잉

휘핑기 소리가 정적을 메웠다.
조금 후에 대답했다.

"그래서요."
"그냥, 그렇지 않냐고."
"네."

유준이 힐끔 내 눈치를 살피는 것을 보았다.
눈치 살핀 것이어야 할 터였다. 정말로.

"야. 이거 다 했다. 다른 거 도와줘?"
"아메나 데려오세요."
"어야."

체리 손질을 끝낸 유준이 주방을 나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엔 정말로 그가 가고 나자 혼자 남아있었다.
...나 혼자.

띵!

오븐의 타이머가 울리고 생크림은 완성되었다.
무심코 맨손으로 오븐을 열어 틀을 꺼내려다 흠칫하며 손을 떼어냈다.
잠깐 닿았을 뿐인데, 손끝이 붉어지며 화상의 징조가 보이고 있었다.

"하..."

한숨을 쉬며 개수대에 찬 물을 틀고 손을 넣었다.
그대로 식히면서 능력을 쓰자 조금 후엔 죽은 살갗이 붙었을 뿐인 손이었다.
참 유용한 능력이었다.

다시 제대로 장갑을 끼고 제누와즈 틀을 꺼내와 식게 내버려두었다.
그 사이 초콜릿을 갈고, 시럽을 만들고, 체리 한 알을 집어먹었다.
왠지 꼭지가 남아있던 체리라 그대로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가 뱉으니 동그랗게 매듭 진 꼭지가 쓰레기통으로 떨어졌다.

마지막 작업을 하기 전, 잠시간의 여유에 조리대에 기대 천장을 바라보았다.

중 1 때부터 였던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게 된게.
그 때는... 처참했는데. 그 다음 해는 조금 괜찮아졌지. 그 다음 해도...

"......"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눈 한 번 꾹 감았다 뜨고 돌아서 바로 제누와즈부터 손을 뻗었다.
한 덩어리인 제누와즈를 3등분으로 자른 다음 가장 밑 시트부터 설탕 시럽을 촉촉히 적셨다.
그리고 생크림 한 겹, 반 갈린 체리 한 겹, 다시 생크림, 그 다음 시트.
그걸 두번 반복하고 나서 겉에 다소 투박하게 생크림을 둘러주고, 그 위를 다시 잘게 자른 다크 초콜릿으로 덮어버리고,
위에 툭툭 생크림 바른 다음 생체리를 빼곡히 올리면 끝이었다.

원래 위에 체리가 이렇게 많이 올라가진 않지만 어차피 팔 것도 아니고 무슨 상관일까.
뒷정리를 간단히 마친 후 케이크를 들고 다시 유준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문을 열자 먼저 와 있던 아메가 다리에 달려드는 바람에 케이크와 내가 위험했지만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무사히 케이크를 테이블에 놓고 유준이 미리 내린 커피를 가져다주었다.
준비가 됐으니 자르려고 칼을 드는데, 유준이 분위기 깨는 소리를 했다.

"올해도 그냥 넘겨? 노래는 몰라도 말 한 마디 정도는."
"...필요 없어요."
"야 그래도 명색이가 아니지 아니다 그래 그냥 먹자 응."

유준은 케이크 자르는 칼이 서서히 목표를 바꾸는 것을 보고 서둘러 말을 정정했다.
필요 없는 말은 필요 없는 말이었다.
조용히 케이크를 자르고, 조각을 나눈 뒤, 포크로 한 입 자르려는데, 발 밑에서 아메가 짖었다.

왕!

"...안 돼. 이건 너 먹는 거 아니..."

아메가 먹는 것이 아니니까 안 된다고 하려는데 뭔가 눈에 들어왔다.
예쁜 리본을 멘 아메의 등에 작은 종이 봉투가 메여 있었다.
유준이 또 무슨 헛짓거리를 했나 싶어 노려보았지만 그는 모른 척 케이크 퍼먹기에 여념없었다.

케이크를 내려놓고 아메를 무릎에 올려 봉투를 뜯어냈다.
얄팍하고 가벼운 봉투를 열어 털어보니 가느다란 사슬로 된 팔찌가 툭 떨어졌다.
중간 중간 별과 달 모양 참이 달린, 은은한 로즈골드의 여성용 팔찌였다.
별과 달에는 투명한 보석도 박혀있어 빛이 비추면 반짝거리는게 예뻤다.

나는 그걸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유준도 마찬가지였다.
조용히 아메를 옆에 내려주고, 팔찌를 테이블에 두고, 케이크를 먹었다.
그러길 조금 후에 유준이 말했다.

"그거 아메랑 세트다. 봐."

그 말에 아메를 보자 아메의 리본 밑에 가느다란 가죽 목걸이가 보였다.
거기 달린 팬던트가 팔찌의 것과 같았다.
용의주도하고 주도면밀한 준비에 한숨을 쉬며 케이크를 한 입 밀어넣는데,

"그 옷도 네 거다. 모자랑 신발이랑 장갑도 있으니까 세트로 가져가."

...아까운 케이크를 날릴 수는 없으니 참아주겠다...

잠시 살벌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그 뒤론 나도 그도 조용히 케이크와 커피를 먹고 마셨다.
그리고 잠시 아메와 놀아주다가 남은 케이크와 그 옷...을 들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책상에 팔찌를 던져놓고 침대로 기어들었지만.

아무튼, 그런 일이 있는 하루였다.
4월의 어느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28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34:17

우왕 짱길어
쓰고보니 귀여운게 맞나? 싶지만 아몰랑

285 랑주 (iBG93Mcbm2)

2023-11-10 (불탄다..!) 07:38:21

우오오오오오오오
유준씨 고마워요(??)

뭔가 그래도 혜우가 마음을 열어가는 존재가 늘어가는 느낌이라 좋네... 아메는 혜우 닮아서 귀여운가부다(??)

28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7:4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가 고마운거야 랑주!
저 연구원 유준이는 한번 볼꼴 못볼꼴 깟으니까 보통 정도로 대하는거긴 해
에헤이 아메는 그냥 존재 자체가 귀여운거임 혜우는 꼽사리도 안됨

저 훈련의 내용은 어제 경진주가 베이킹 하는 혜우우를 말했고 아지주가 혼신의 힘으로 다이스를 뚫어 미니 간호사복을 요청해서
마침 인첨공 시간이 4월이라니 때가 되었구나 하고 썼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나도 몰?루

287 정하주 (ZsX.J4cHBg)

2023-11-10 (불탄다..!) 08:04:49

혜우우 그래도 처음 봤을때보단 많이 나아졌구나...!

28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08:11:56

정하주 안 잤어?!
나아졌다기보다 연구소에서는 저 정도인것
아직 멀었다 허허허

289 수경 - 훈련 (hDT1H0JGOk)

2023-11-10 (불탄다..!) 09:02:47

>>0

오늘은 자율 커리큘럼입니다. 과제물을 받아서 조립을 하거나..

캐스트 퍼즐을 톡톡 분리하는 것이었지요.
안의 구조를 전부 알아내서 분리하는 것입니다.

"...."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습니다.

290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09:20:27

좋 은 아 침!!!!!!!!!!!!!!!!!!!!!!!!!!!!!!!!!!!!
혜우 급발진이 저런 의미였다니..... (어질)

291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09:28:45


어제 블랙 크로우 보스전 테마곡 올리고 있었나요? 그럼 저도 한곡..

292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09:42:57

청윤주 어섭셔!!!!!!!!!!!!!!!!!!!!!!!!!!!
따흑 회사라 못듣는다 이따 들어봐야지....

293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09:57:36

상황.... 상황 다이스가 필요해.........

.dice 1 4. = 2
1. 떨거지, 2. 아픈 놈, 3. 애애앵 삐용삐용 애애앵, 4. 그 다이스 굴려라 애송이

294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09:58:53

아윽..... (흐릿) 괜찮으려나....

295 여로주:3 (oiKVEOlTYU)

2023-11-10 (불탄다..!) 09:59:37

으악 희야주 답레 지금 ㅈ발건!!!!

296 여로주:3 (oiKVEOlTYU)

2023-11-10 (불탄다..!) 09:59:56

희야주 미안해 얼른 줄게!!!!

297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0:00:20

여로주 어섭셔!!!!!!!!!!!!!!!!!!!!!!!!!!

298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0:11:21

혜우 베이킹 역시 귀여웠다 흐흐 아메도 있으니 두 배로 귀엽네

포레누아 찐하게 달달한 케이크라 그런지 쌉싸름한 혜우우랑 대비 좋다 난 이게 혜우 미래가 달콤할거란 암시로 받아들일게 ^*^ (과몰입 오타쿠임) 간호사복은 긴 말 안 할게 내가 뭐라 할 건진 알 거라 믿어

모두 좋은하루 보내~~

299 경진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0:12:23

>>0

인터럽티브 스냅은 목소리에 국한되지 않고, 발을 구르거나 손가락을 튕기는 것으로도 발동 된다. 악기 등으로 효과를 증폭시키는 것도 가능. 요컨대 시전자 본인이 소리 파동의 주체이기만 하면 된다고 들었다.

연구원은 리드를 빼내어 다시금 그걸 물어 적시는 경진을 보고 피실험자 학생의 뇌파 스캔 한번 눈으로 훑는다. 연구원의 펜 촉은 그의 보고서 위로 매끄럽게 흘러가며, 경진은 젖은 리드를 입에 문 채 클라리넷 밑부분을 닦고 있다.

300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0:14:41

경진주도 어섭셔!!!!!!!!!!!!!!!!!!!! 좋은 하루 보내십셔!!!!!!!!!!!!!!!!!!!!!! (슬라이딩)

301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0:17:22

동월주도 안녕!!!! 회사구나 이렇게 슬플수가!!!!!!! 즐퇴 바라!!!!!!! (글라이딩)

302 동 월 - 천혜우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0:18:30

동월이 무어라 대답하기 전에 먼저 움직인 것은 혜우였다. 할 수 있다면 멱살 잡고 끌고나가보라니. 골치아픈 일이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혜우는 이곳의 구조, 법칙을 하나도 모르는 반면 동월은 이미 몇 번이나 이곳을 들락거렸다. 몇 번이고 죽을뻔하며 지침서를 외웠다. 몇 번이고 좌절하며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의 내부는 완벽하게 알았지만 그들의 불합리함은 동월로써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멱살 잡고 끌고 나가보라는 혜우의 말은 어찌보면 쉬울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 ...... "

뛰쳐나가는 혜우를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곤 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아니 방금까지만 해도 바닥에 쓰러져서 세상 모든 무력함을 맛본 것 같은 상태더니, 뛰기는 너무 잘 뛴다. 좀처럼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드디어 문이 열린 곳으로 도달했나 싶은 그 때

" 커헉, 케흑... "

그녀석은 나타났다.

어딘가 잔뜩 다쳐서는 이리저리 베인 자국에, 피를 얼마나 흘린 건지 얼굴은 창백하고, 눈은 퀭하다. 뭘 베어냈는진 몰라도 칼은 완전히 이가 다 나가서 저걸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벨 수 없을 것 같다.

알았어야 했는데.
미리 눈치채고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낡은 카메라의 의미를 알았어야 했는데.

동월은 침을 삼켰다.

[뭐야.....?]

눈앞에서 금방이라도 전투를 끝마친 듯이 피를 흘리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동월이었다.

" ........ "

동월은 침묵했다.

30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19:47

음, 딜리셔스.
아침부터 초콜릿같은 달콤쌉싸름한 글귀를 보다니, 아메만큼 귀여운 혜우우였다.

304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0:20:03

아픈놈(진짜임) 등장!!!!!!!!!!!!!!!!!

>>301 핫하하 즐퇴란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 서라!!!!!!!!!!!!!! (추격)

305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0:20:35

애린주도 어섭셔!!!!!!!!!!!!!! 좋은 아침!!!!!!!!!!!!!!!!!! (슬라이딩)

30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24:43

모닝일상 맛있엉.

30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27:48

아뇽!!!!!!!! 이상한 나라의 월월주~~~~~~~~~~~~~

30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28:18

아니 잠깐, 나에게 슬라이딩을 해서...?
응앜 (주금)

309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0:30:57

핫하하 이 겼 다!!!!!!!!!!!!!!!!!!!!!!!! (승리포즈)
몸은 좀 괜찮으신가!!!!!!!!! (와바바바박)

310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0:32:32

근데 일상..... 과연 이게 맛있는걸까........... 🤔🤔🤔

31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38:41

월월주는 아델리펭귄만큼의 귀여움과 호기심과 공격성을 가지고 있군아!!!!!!!!!!! (?)
엉엉~ 안그래도 맹한데 약땜에 더 맹하지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염통구이 맛있잖어! 내 심장이 쫄깃쫄깃해졌엉. (??)

31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0:45:58

글고보니 내가 어제 11시 30분즈음해서 훈련 조진거 같은데 그 뒤로 계수 처리를 했었나 안했었나... 약빨 쥑여서 기억이 안나넹... 🤔

313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0:51:45

>>311 호기심과 공격성은 있지만 귀여움은 없다!!!!!!!!!! (냠)
그래도 약 잘 챙겨드시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뽝실!)
쫄깃한 심장 같은 염통구이의 맛 극찬이다....!!!!!! (??)
약이 얼마나 강하면 기억마저 치료해버렸는가!!!!!!!!!!! (??)

그러고보면 할로윈 일상도 3일밖에 안남았잖아!? 해야하는데.... 오늘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헥토파스칼 킥을 날려주마!!!!!!!!!!!!

314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0:55:59

동월이는 뭐 돌릴때마다 고생하는 것 같네요.. 괴이 이름이 캣 어쩌고 였던 것 같은데 평행세계의 동월은 아니겠죠..?

그건 그렇고 어제 애린이 일상 보니까 확실히 토끼굴에 있었다 현재는 토끼굴의 유일한 생존자다란 시작과 결과는 나왔는데 그 사이의 과정이 뭔질 모르겠네요..

315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1:02:03

>>314 캣박스 스튜디오입니다!!!!!!!!!!!!! (복복복복) 평행세계라, 글-쎄요? :D
고생은..... 괴이 일상을 돌리는 시점부터 할 수밖에 없죠.... (옆눈)

유일한 생존자..... 제가 본건 '토끼굴의 마지막 토끼다' 라서 무슨 의미일까 하고 있었는데 어딘가 나왔던건가!?!?!?!!!
아무튼 애린이 서사 넘나 맛있으니 아껴먹어야함..... 천천히 풀리는걸 기다려보죠!!!!!!!!!!!!!!!!

316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1:06:04

>>315 동월이 멘탈.. 역시 청윤이보다 강해요!

토끼굴은 이전에 오레오 처음 데려왔을때 독백에서 나왔는데 애린이랑 어울리던 스킬아웃들이 지내던 곳이라고 봤어요! 저도 기억이 조금 애매한데 바로바로 찾아내던 AI 시절이 그립네요..

31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1:11:06

>>313 펭깅 맘마타임 짤을 올리고 냠이라 하는거 보면 내가 밥을 줘야 하는 거군아!!!!! (게엑)
그래두 약은 챙겨먹는게 맞으니깐은 :3c
머야, 그런 치료 필요 없서오. 내 기억 돌려줭.
할로잉! 할로잉! 나도 돌려야지!!!!!! 늦기전에~~~~~~

>>314 청윤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박)
매일매일이 하드코어인 월월이~~~~~~~~~

점례 토끼굴? 사이의 과정은 원래 안나왔서~~~~ 그냥 얘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 대한 트리거가 작동했을 뿐이얌!!!!!!!!!
그러니 상황을 몰?루는건 지극히 정상임다.

몰?루로 만들어주지. (??)

318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1:15:07

>>316 그치만 강하다기엔 항상 산치핀치인게 아닐까.... 🤔🤔🤔

앗 토끼굴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 토끼라는게 유일한 생존자인가? 싶어서요.... 🤔🤔
AI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부활 못한건가요...? 부활 할 수 있는거죠...???? (오열) (복복복복복)

>>31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응애 펭귄이었다니....!!!!!!!!!!!!!!! (응애!)
핫하하 그 치료 월월이도 당했다!!!!!!!!! 지금은 잘 탈출해서 지내고 있지만 :)
그러고보면 점례 할로윈 그 픽크루처럼 계속 눈을 가리고있는건가요?! 그런 묘사를 본 것 같아서!!!!

31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1:17:12

>>315 🤔🤔🤔🤔🤔🤔 (아껴먹어야 한다기보단 필력 고자라 빨리 못풀어내는 중임)

>>316 맞워오~~~~~~~ 점례 나쁜아이 시절에 어울렸던 스킬아웃 이름이 토끼굴~~~~~~~~~ 근데 래빗홀이 아니고 래빗할로우인, :3c

32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1:23:09

어제인가 보면 청윤주 잠깐 디스커버리 각성했던거 같은 넉김이... 🤔🤔🤔🤔

>>318 응애 기여어... (와박와박)
머야 기억을 이세계에다 둬버리고 오믄 어캐여!!!!! 그래서 가짜월월이도 있는 건가!!!!!!
내~~~~ 맞워오~~~~~~~ 할로윈기간동안은 어머나세상에한 드레스와 함께 안개를 끌고다니는 수상한 우렁각시가 되엇서~~~~~~~~~~

321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1:31:37

>>320 (복실해진 응애)
기억 잘 가져왔답니다!!!!!!!!! 근데 그게 병원 트라우마의 이유가 돼버린 그런..... (옆눈) 가짜 월월이는 진짜지만 가짜다!!!!!!!!!! (?)
헛 앗쉬 세상에 애린이를 집에 들이면 우렁각시가 생긴다고?!?!?!!!! (난청) 애린이를 집에 들여야 (안됨)

앗 맞다 애린주한테 질문!!!!!!! 괴이부 가입하고 시간이 좀 지났는데 애린이 수색 몇번 나갔었다로 하실지 아니면 아직 한번도 안나감으로 하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322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1:37:14

>>318 새 컴퓨터가 온다면..? 올진 모르겠지만요..
>>320 에?(멍청)

323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1:45:20

>>322 어라 그러면 지금 컴퓨터 없이 모바일로만 하고계신건가......!?!?!!!!

324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1:56:42

>>323 네.. 지난주 일요일부터 모바일로만 상판을 돌리고 있답니다..

325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2:01:34

>>324 으아악 모바일로만 하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토닥토닥) 언젠가 돌아올 청윤주의 디스커버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열)

그때가 되면 모두의 과거가 들춰지겠지 (?)

326 아지주 (pnpP9uOrJc)

2023-11-10 (불탄다..!) 12:02:02

춥고
절려

327 아지주 (pnpP9uOrJc)

2023-11-10 (불탄다..!) 12:02:29

>>325 사라져야겠다(?)

328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2:05:25

>>327 아 아지주! 혜우 훈련은 보셨나요? 변태가 아닌 아지주께서 쓰신대로 다 나왔던데!

329 아지주 (pnpP9uOrJc)

2023-11-10 (불탄다..!) 12:06:31

밥+일퀭와 잠 중에 뭘 포기할까...

330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2:06:50

>>326 배까지 고프면 거지네요 (?) (아님)

331 아지주 (pnpP9uOrJc)

2023-11-10 (불탄다..!) 12:07:22

>>328 어? 아디
이따가 와서 정주행해야겠다
>> 변태가 아닌 << 말대로 해주는건 고마운데 그렇게 쓰면 다 강조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332 아지주 (pnpP9uOrJc)

2023-11-10 (불탄다..!) 12:07:47

>>330 사실 배도 좀 고파ㅡ젠장
돈내놔... 아니일상내놔(?

33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2:07:55

>>321 흨큭... 월월이 햄보카게 좀 해주세여... 나우러...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방법은... 트라우마를 준 대상에게 엿을 먹이는것... 호박엿 들고 붕쯔붕쯔 갈겨벌여... (?)
가짜 월월이는 진짜지만 가짜다!!!!!!! 그렇다는건 지금의 월월이는 가짜지만 진짜구나!!!!!!!!!

🤔🤔🤔🤔🤔🤔🤔 생각해보니 시기적으로도 게시판 빵꾸난 때부터 빨머엉니 만날때까지 꽤 지났긴 했겠넹...
그래도 점례라면 분명 호기심+지루함 때문에도 들어가보진 않았을까 하는 느낌은 들어~~~~~~~~~~~~
라고 해도 점례한텐 매일이 새로운...

>>324 호에에... 원래 모바일 유저였던 나로서는 새로운 거시야... :3c

33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2:09:26

아녕!!!!!! 변태가 아닌 아지주!!!!!!!!!!!!!!!!!

춥고 졸리고 배고프구나!!!!!! 빙하기를 견디기 힘든 공룡이구나!!!!!!!!! (?)

335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12:13:21

그래 난 변태가 아닌 아지주 맞는데 기분이 이상해... 그냥 아지주로 부르라구

난 화석이 되어 버릴거야...

336 청윤주 (bZnNuK4rMg)

2023-11-10 (불탄다..!) 12:15:49

>>333 시기적으로 한 3주 지나지 않았을까요?

>>335 전 아지주 취향 관련 사항에서만 붙이려고 노력중이에요!

33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2:30:22

그러고보니 아지주 어섭셔!!!!!!!!!!!!!!

>>332 돈까지 없으면 알거진뎅 (????)
일단 밥이든 잠이든 더 보충하고 오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333 월월이.... 언젠가는 극복하고 행복해지겠지여..... 아마? (아?마) 애린이는 병원얘기 모를겁니다.... 병원 얘기는 괴이부에서(특히 월월이 있을때) 금기단어라...
지금의 월월이는 진?짜!!!!!!!!!

그렇다면 애린이는 EX타워만 갔겠군.... (사유-튜토리얼 괴이임)거기서 태양을 만났을지 안만났을지는 애린주의 자유입니다?

338 철현주 (dD2o8kM0wQ)

2023-11-10 (불탄다..!) 12:34:51

다들 안녕!!

339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2:39:31

철현주 어섭셔!!!!!!!!!!!!!!!!!!!!!!! (슬라이딩)

34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3:24:13

병원은 괴이부 친구들 모두에게 트라우마가 되어부럿서 🤔🤔🤔🤔🤔🤔🤔🤔

와! 한무 튜토! 즐겁다!
태양... 봐도 매애애애애앵~ 하는 점례가 그려져오...
봤을까? 뭔 생각이 들었을까? 나도 몰?루

철현주 아뇽!!!!!!!!!!!!!!

으읔 약이 넘 노곤해....

341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3:35:26

>>340 아 근데 지혁이라면 아마 몰래 얘기해줬을지도(...) 트라우마... 라고 해야하나? 단지 동월이가 극혐하니까 입조심 하자는 느낌.... 그야 괴이부 칭구들도 동월이 실종됐을 때 구하러 가긴 했는데 근데 거기 상태보고 멘붕와서 수색 포기함...!!! 뭘 당했는지는 모릅니다. 근데 지혁이 동월이 때문에 수색 무기한 금지 당해부러서 그런사실 잘 모르니 몰래 '그런 괴이가 있는데, 왠진 몰라도 다들 언급을 안한다' 하면서 알려줬을것 같네용

매애애애앵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건 완전히 애린주에게 맡기겠습니다. EX타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하면 언제든 물어보십셔!!!!!!! 튜토 괴이라 뭐 이젠 다 풀어도 괜찮은 녀석.... 🤔🤔

노곤하다면 좀 주무셔야 하는건 아닌지!!!!!!!!!!!!!! (토닥토닥팡팡)

342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3:36:29

>>341 혹시나 설명이 부족할까봐 덧붙이자면, '괴이부 친구들은 동월이가 병원에서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다' 입니다!!!!!!

343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3:40:32

괴이 목격자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거에여 후후

344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3:43:59

세나주 어섭셔!!!!!!!!!!!!!!!!!!!! (슬라이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는 괴이가 아니고 테마파크가 되어버린 (?)
세나는 그때 그 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려나요! 그냥 한여름밤의 꿈처럼 별일 아니다 하고 넘겼으려나?

345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3:51:07

헉... 슬라이딩........ 싱가~~~~~! >< (??
세나 말인가오~~~~ 그런 경험을 했는데 그냥 넘길 수 있을 리가 없조!
당장 다음날이라도 동월이네 괴이부 멋대로 찾아가서 멋대로 메차쿠차~~~ (?) 하지 않았을까여 헤헤

34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3:51:26

답레가 늦어진다는 것을 갱신하면서 알리고!!!!! 이따가 올게!!!!!!!

34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3:58:07

>>345 꺄 아 악 싱가라니!!!!!!!!!!!! (튕겨짐)
으악 메차쿠차라니 무서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가! 세나가 괴이에 빠진건 동월이 때문이고 동월이는 괴이부니까???? (끄덕) 부숴도 인정하지.
다음번엔 세나야 평화롭게 만나자... (?)

여로주 어섭셔!!!!!!!!! 다녀십셔!!!!!!!!!!!!!!!!!

348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4:07:56

여로주 다녀와여~~~~

>>347 슬라이딩 태클엔 싱가만한게 없조~~~~! ><
괴이부에서 만난 세나랑 동월이는 왠지 움짤 느낌? 헤헤
실제로는 부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흥미에 가까운 느낌이겠지만여~ 이런 위험한 곳에 가다니 내버려 둘 수 없다! 하는 생각도 어느정도 있을 거구여
그리고 괴이부에서 쫓겨나는거조~~~~!

349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4:17:18

.dice 1 3. = 3 클수록 깊다
.dice 1 3. = 1 사람

350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4:22:22

>>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한테 한껏 항의 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세나 차캐..... 동월이 생각해서 그러는 거구나..... (오열)
맞아요 동월이는 몰라도 괴이부 부장님이 세나 내쫓아버릴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세나야 월월이는 거기서도 힘이 없단다.... (?)

리라주 어섭셔!!!!!!!!!!!!!!!!!!!!!!!! (슬라이딩)
독백 다이스인가 비설 다이스인가!!!!!!!!!!!!!!!!!!!!!!!!

351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4:30:31

>>350 딱히 당했다 같은 생각은 없으니까여? 말 그대로 휘말린 것 뿐이구 방해라면 오히려 자기쪽이 방해 됐을 테니까여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돌아왔는데 친구 안색이 별로 안 좋으면 걱정 할 만하조~~~ 밥도 사주기로 했구 묻고 싶은 것도 있을테니까여
그래서 이것저것 참견하지 않을지~~~ 하는 생각이 좀 있네오 후후

리라주 어솨욧 ><

35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4:30:42

동월주 안녕!! 점심 먹었니~~
훈련 다이스다!!

353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4:31:04

세나주도 안녕~~!!좋은 오후 보내고 있니~~

354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4:32:38

헉 훈련..........
애린이 답레 쓰면서 신나는 월루 하고 있다요~~~~! ><

355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4:38:41

>>351 하 세나 이녀석 의리 대장이구나!!!!!!!! (오열) 걱정해줬지만 미안하다 세나야 이녀석 앞으로 훨씬 더 구를거야.... (옆눈)
아마 세나한테는 나중에 괴이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할 것 같네요! 그야 실종자들 아직 많은데 찾기도 전에 위에서 알아버리면 다 박살낼 것 같으니... (그들의 윗사람들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 후후 언젠가 또 같이 괴이에 갈 때를 기대하마(??)

>>352 물론입니다!!!!!!!!!! 맛있는 질소랑 산소랑 아르곤... (??)
농담이구 분식 먹었습니다!!!!!!!!!! 김밥 맛있다 김밥!!!!!!!!! 리라주는 드셨나요!!!!!!!!!!!

356 혜성주 (frL3gVKN/6)

2023-11-10 (불탄다..!) 14:57:01

죽 여 줘... 중간중간 올거라서 인사는 괜찮음 안녕 다들 !

35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5:01:58

>>356 인사는 괜찮다니 인사를 좋아한다는 것이군!!!!!!!!!!! (?) 혜성주 어섭셔!!!!!!!!!!!!!!!!

358 아지주 (LaimbFz6yw)

2023-11-10 (불탄다..!) 15:14:22

>>337 거지에서 알거지가 될 기회를 포기할 순 없지(돈을 버리며)(???)

359 아지주 (LaimbFz6yw)

2023-11-10 (불탄다..!) 15:14:43

>>356 인사해도 괜찮다고? 알았어 안녕!!!!!!!

360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5:17:39

>>358 아니 그걸 왜 버려!!!!!!!!!!!!!!!!!!!!!!!!!!!!!!!! (쩌렁) 그럴바에 날 줘!!!!!!!!!!!!!!!!!!! (오열) (안됨)

361 이리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5:18:29

>>0

"어! 너! 그때 그!"

리라는 다짜고짜 삿대질을 하는 소년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누구더라. 기억에 없는 얼굴인데.

"누구세요?"
"너 그 마녀잖아!"
"응?"
"지갑 훔쳐간 마녀!"

아. 그제야 정체를 좀 알 것 같다. 리라는 여기저기 붓고 터져서 엉망진창인 소년의 얼굴을 가만히 뜯어보다가 다시 입을 연다.

"말은 바로 해야지. 훔쳐간 건 너, 내가 한 건 도난품 회수."
"시끄러워! 돈 어떻게 했어!"
"분실물 신고 넣었는데? 지금쯤 다 주인 찾아가지 않았을까~"
"이익..."

잔뜩 일그러지는 표정을 보며 리라는 눈을 깜빡인다. 그때는 마스크며 후드며 천조각들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꽤 앳되다. 많으면 중학생 정도일까.

"얼굴은 왜 그래? 아파 보여."
"네가 무슨 상관이야!"
"병원 갈래?"
"됐거든! 그때 뺏어간 돈이나 내놔!"
"없는 걸 어떻게 주니. 너 그거 내버려 두면 덧난다."
"참견하지 마! 애초에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잖아!"

리라의 눈이 가늘어진다. 설마 했지만 역시 그런 거였나.

"나 때문?"
"그래! 너 때문에 그날 소득 날려서 쳐맞은 거라고!"

할 말이 많지만 굳이 하지 않는다. 대신 리라는 소년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갔다. 한 걸음에 어깨가 움찔, 두 걸음에 뒷걸음질.

"X발, 왜 다가와! 오지 마! 돈 안 줄 거면 꺼져!"
"ID 카드 있지? 보여줘."
"꺼지라고!"
"너 때린 애들은 어디에 있어?"
"알아서 뭐 하게! 잡아 넣기라도 하려고?!"
"네 얼굴 보면 그래야 할 거 같은데. 이리 올래?

말이 끝나는 동시에 품 속에서 튀어나온 조그마한 칼날이 갑자기 길게 늘어나며 크게 휘둘러진다. 아슬아슬하게 노려진 목은 피했지만 무심코 팔을 들어 팔뚝을 길게 베였다. 옷이 막아줘서 그나마 덜 들어간 걸 감안해도 꽤 깊다. 교복이 찢어져서 너덜거리는 틈으로 붉은 물이 들고, 이어지는 시큰한 통증에 리라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러면 너만 불리한 거 알아?"
"닥쳐! 그러게 왜 참견질이냐고! 짜증나게 굴지 말고 네 갈 길 가! 진짜 험한 꼴 보기 싫으면!"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니까 말 아끼려고 했는데, 소매치기 시키고 돈 못 가져왔다고 때리는 애들과 의리 지켜서 너한테 남는 게 뭐야?"

돌아오는 대답은 없고 날붙이를 쥔 손에 들어가는 힘만 강해지는 게 보인다. 말로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태평하게 생각했나. 리라는 한숨을 내쉰다.

팡!

"어?"

순식간이었다.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칼에 물컹한 파란색 클레이 같은 것이 잔뜩 달라붙어 날을 묻어버렸다. 리라는 손에 들린 조잡한 생김의 물총을 들고 당황한 소년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손잡이로 금세 단단히 굳어버린 클레이를 쳤다. 충격이 가해진 클레이 덩어리는 내부의 칼날과 함께 부러져 조각나버린다.
찰칵. 상황을 파악하듯 눈 앞의 시선이 이리저리 헤매는 동안 수갑을 채우는 건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가벼운 다리로 갈래, 점토 붙이고 끌려갈래. 골라."
"......"
"역시 전자가 낫지? 자~ ID 카드 주고 이름 대. 병원 들렀다 가자."

362 혜성주 (MB545L2T92)

2023-11-10 (불탄다..!) 15:20:38

아니라고 이 참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인사 계속할 필요없다는 뜻이 왜 그렇게 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

363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5:22:45

>>354 잘 하고 있네 조금만 버텨라 퇴근까지 힘내는거야~~

>>355 김밥 먹었구나 맛있었겠다! 나도 밥 차려서 잘 먹었다~~

혜성주 아지주 어서와!

364 혜성주 (MB545L2T92)

2023-11-10 (불탄다..!) 15:23:38

안녕 안녕 안녕!

365 아지주 (HRhIVcs57w)

2023-11-10 (불탄다..!) 15:32:28

오늘의 한아지 - 1학년 단톡방

[돈 주웠어~ :.゚٩(๑>◊<๑)۶:.。+゚]
[럭키~ („ᵕᴗᵕ„)]
[(.dice 1 8. = 1 원짜리와 손 사진]
1. 10원
2. 100원
3. 500원
4. 1000원
5. 5000원
6. 10000원
7. 50000원
8. 50000원 같지만 자세히 보면 광고지

366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5:32:45

>>362 핫하하 연쇄인사마들한테 당해보시지!!!!!!!! (?)

>>363 직접 차려드신건가!!!!!!!!!!!! 부럽다!!!!!!!! 나도 리라주가 차려준 밥 먹고싶다!!!!!!!!!! 당신만 먹다니 치사해!!!!!!!!!! (??)

36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5:33:06

10원짜리 럭키라니 아지아지야...... (흐릿)

368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5:34:56

1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작은 행운에도 기뻐하는 아지 인첨공 최고 말랑둥이야

>>366 핫하하 그렇다 부럽지!! 인첨공처럼 드론 배달이 되면 밥상 갖다줄 텐데 아쉽군(???)

369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5:53:31

>>341 엌ㅋㅋㅋㅋㅋ 지혁아!!!!! (환장!)
흠... 과연... 월이가 극혐하고... 친구들도 못볼걸 봐서 그런 느낌이군...
원래 병원은 예로부터 호러의 단골소재로 쓰였지... 딱히 이상한건 아니구만... 🤔🤔🤔🤔
그나저나 수색 무기한 금지라니 대체 뭔짓을 했던거니 금쪽아...

아,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생겼다.
괴이랑 접촉하는 것 정도론 그럴게까지 큰 문제는 생기지 않으려나? 어차피 싸우거나 하면 자연스레 푸닥질 하면서 접촉할 수밖에 없다곤 생각하지만...

다들 아뇽!!!!!!!!!!!!! 혜성주도 아뇽!!!!!!!!!!!!!!!
하하! 연쇄인사마들은 발견한 인사를 넘어가는 법이 없지!!!!!!!!!!

370 랑주 (RuH3rhep1I)

2023-11-10 (불탄다..!) 15:57:45

😡

371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5:58:56

애린주 어서와!
랑주도 어서와! 왜 화가 났어 누가 랑주를 화나게 했나

37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5:59:17

>>370 랑주가 화났서!!!!!!!!!!!!!!!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복복복복복복복복)

37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5:59:40

리라주도 안넝~~~~~~~~~~~~~ (와바바바바박)

37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6:03:34

(좋아 보아하니 생일 떡밥을 눈치챈 사람은 없는 것 같군)
(뿌듯)
(이따 저녁에 다시 오겠다는 몸짓)

375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04:59

>>374 봤습니다만? 우리 혜우우 케이크 베이킹 하고 아메랑 커플장신구 맞춘것도 봤다 사랑스러웠어
혜우주 이따봐!

376 애린주 (Zise8UrAZA)

2023-11-10 (불탄다..!) 16:07:35

당연히 생일케이크라고 생각했는대오? :3c
아메와 혜우우는 오늘도 귀엽구나~~~~~~~~~~
조심히 오라구~~~~~~~~~~~~~

37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6:07:41

>>368 거리가 부산과 서울만큼이라고 하면 이 날씨에 드론배달을 하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까..... 🤔🤔🤔

>>369 괜찮아요 점례점례는 괜찮을거야...!!!!!!! (옆눈)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동월이를 괴이로 착각하고 칼을 들이댄 것(...) 지혁이 수색 가고싶어하지만 그 얘기만 하면 자숙해버린다입니다...!

일반 괴이와 접촉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가끔씩 등장할 텐데, '특수 개체' 들 중에는 접촉만으로 위험해지는 애들이 좀 있어서 그런것들만 주의하면 오염도는 굉장히 낮은 편 입니다!!!!!!!! 뭐 쉽게 말해서 특수좀비입니다!

>>370 랑주 어섭셔!!!!!!!!!!!!!!!! (슬라이ㄷ.....) (화났으니 하지 말자) 어쩌다가 화가 나셨나!!!!!!!!!! (복복복)

378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6:08:13

혜우주도 오셨었구만!!!!!!!!!!!! 다녀십셔!!!!!!!!!!!!!!!!

379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12:33

>>377 🤔듣고보니 그렇네
순간이동 기계를 가져와야(?)

38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6:14:08

(뭣)
(흥이다... 흥이야...)
(암튼 진짜 이따 옴)

381 랑주 (rdk3tkhckw)

2023-11-10 (불탄다..!) 16:17:50

>>371-377
다들 안뇽
리라의 팔에 상처가 낫서...넘무슬픈것이야..😭

382 애린주 (qVVmot8ghg)

2023-11-10 (불탄다..!) 16:21:08

>>377 칼 들이댔을 정도라면야 뭐, 깨갱할만도 하지...
그나저나 병원... 🤔 팔다리 어쩌구 아무튼 이상하게 생긴 되다만 것... 🤔🤔 간호사 의사... 🤔🤔🤔
점례야, 가능? (점례 봄)(애린 : "매애애애애앵임다~")(안 봄)

오... 특수개체만 조심하면 되는 건가...
좋아... 점례의 괴이 친구들(괴이부 친구들 아님)과 주먹과 다짐의 쎄(게 때리고)쎄(게 갈구고)쎄(게 후리기)를 할수 있겠군!!!!!!!!¡!! (타오르는 토끼 짤)

383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21:12

>>380 (뾲뾲)이따보는것이야~~

>>381 그것때문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화나게 한 사람이 나였군 미안하닥 괜찮아 금방 낫지 않을까!! 관통상도 아니고 베인거야 괜찮아 금방낫는다 복복복봇복

384 랑주 (rdk3tkhckw)

2023-11-10 (불탄다..!) 16:26:26

우리 아가들...아프디마...내가 대신 아플게(?)
ㅋㅋㅋ금방 낫는다니 다행! 흉 안지게 잘나아랏

밥먹고 좀따 오께 7시?쯤보쟈 다들

385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30:37

인첨공의 의료기술은 세계제일! 깔끔히 낫게 하겠다! 랑주랑 랑이도 아프지마랏!!
밥 맛있게 먹고 오는거야 이따봐 랑주 다녀와~~!!

386 이혜성 - 진정하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37:50

>>260

어째서 그렇게 평온하냐는 물음에 혜성은 눈을 깜빡였다. 평온한가.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아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평온해보이는 모양이다. 아 이건 좀 억울하네. 갈곳을 잃어 방황하던 증오가 자신에게 향하는 거라는 것을 안다. 그 정도는 상관없지만 두번이나 평온하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혜성은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일단 후배님은 화를 내야할 상대를 잘못 찾은 것 같아. 후배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 하는 행동은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한 화풀이잖아?"

후배님한테는 심리상담이 필요할 것 같으니까 한번 부탁해봐하고, 혜성은 덧붙히면서 후드를 조금 더 끌어당겨서 후배의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뭐라고 했더라.. 나약해서 고통을 못이겼다고? 그거 누가 말한건데? 그 자리에 있던 애들 중 한명이라도 후배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한 애가 있었어? 그 누구도 아픈거에 익숙해질 수 없어. 레벨? 후배님도 레벨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거야? 가차없이 그때 시위를 진압했어야했다고 생각해?"

가벼운 웃음소리를 내며 담요를 집어든 채 혜성은 한쪽 눈가를 찡그렸다. 하-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가 지끈거려, 혜성은 손으로 관자놀이를 눌러 문질렀다. 지켜보고 있으니 터진 것처럼 한참을 쏟아내던 후배가 어느새 냉정을 되찾아 능력을 사용해서 휠체어에 오르는 걸 보던 혜성은 이래서 담요를 덮고 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후배를 향해 담요를 내밀려다가 슥 뒤로 당겨냈다.

"좀 어때, 쏟아내고 나니까 개운하지 않아? 개운하지 않다면 넌 저지먼트를 그만둬야돼."

웃음기 없는 얼굴로 혜성은 뒤로 당겼던 담요를 후배에게 건네고 자신의 옷자락을 정리해서 귀와 꼬리를 감춰낸 뒤 가늘게 눈을 떴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따로 막레를 줘도된다!

387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38:57

정하와의 일상에서 느낀 점
이혜성은 위로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막냉이 재질이다 (지끈)

있는 사람들 안녕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
왔다갔다할거라서 인사는 괜차늠!

388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6:39:17

>>379 뭐 어때요 산성비에 젖은 밥이라도 만들어주신거라면 설거지까지 해드릴 수 있다!!!!!!!!!!!!! (?)

>>381 앗 그거슨 화날만 하지 저 칼든 녀석을 동월이가 썰어버려야??
다녀십셔 랑주!!!!!!!!!!!!!!!!!!

>>382 과연 점례한테 정신공격은 통할 것이란 말인가.... 🤔🤔🤔 매애앵 점례 귀엽다 와바바박으로 평정해버려야 (와바바바밥)

>쎄(게 때리고)쎄(게 갈구고)쎄(게 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무서운데 불타오르는 토끼도 너무 무서운데요.... (흐릿) 점례야 너만 믿는다 월월이를 썰어버려!!!!!!!! (?)

389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6:39:29

다들 기여어... 혜우주랑 랑주 조심갔다와~~~~~~~~~~~~

390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6:40:13

>>387 핫하하 다시한번 말하다니 받아라 인사 드롭킥!!!!!!!!!!!!!!!!!! (슬라이딩)

391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40:59

>>390 인사가 드롭킥이라니 받아주마!!!!! 안! 녕! (스플레쉬)

39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42:26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먹으면 안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방수처리 잘 해서 보낼게... 뭐 먹고 싶어 다만들어준다(?)

393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43:50

뭐야 리라 수제 요리야? 나는....?

tmi
정하는 처음으로 이혜성의 잠옷차림을 봤다

394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44:47

애들 멘탈 탈탈 털리는 거 보면서 느끼는것
선경쌤을 목화고로 데려와야 하나...(??)

저지먼트 전원 멘탈케어 시급

395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6:45:12

>>391 끼 야 악!!!!!!!!!! (날아감)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어..... (??)

>>392 헉 다 만들어준다니 리라주는 천사인가!? 그럼 저 캐비어랑 정어리파이랑 푸아그라랑.... (????) 사장님의 미소도 보내주십셔!!!!!!!!! (안됨)

396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45:36

>>393 혜성주도 보내주고말고 뭐 먹고 싶어 방수처리 잘 해서 드론에 달아서 보낼게 날아라 슈퍼드론

397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45:44

>>394 이혜성은 자체 쿨러 시스템으로 케어중인데 이게 좀 이상한 방향으로 치료되는 중인

398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47:15

>>396 리라가 가장 잘하는 요리 뭐야? 이혜성 자취 3년차라서 아무거나 잘 먹어 잘하는 요리로 보내줘(찡긋)

>>395 (사악한 웃음) 하하 인사는 받았단다 동월주여 하하

399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48:27

아물론 나도 자취 n년차라서 아무거나 잘먹는다
근데 커피보내줘 리라주(죽어감)

400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6:49:13

>>387 괜차너, 점례도 팩트로 줘 팰줄만 알어. (?)
이따봐 혜성주~~~~~~~~~

>>388 모름지기 정신공격이 되려면 공포의 단계가 성립되어야 되는데... 점례가 그런 것들을 보고 과연 공포를 느낄지... 🤔🤔🤔🤔 (의미심장함)
가위로 이기면 눈까리 찌르고(근데 눈은 어딨지) 보로 이기면 싸대기 때리고 주먹으로 이기면 명치 세게 때릴 거야. 아가씨의 저력을 보여주갔서. (??)
않이 월월이를 왜 썰어여~~~~~~~~~
아, 그런가! 월월이랑 맞짱을 까라는 거군아!!!!!!!! (대체)

401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51:05

>>400 (팩트도 뭣도 아니었는데) 흑흑흑 고마워 애린주

402 세나 - 애린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6:53:20

잠깐이지만 점례의 말투가 변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건 그저 기분 탓이었을까. 아니면-...

"아니, 부끄럽다든가 그렇지 않다든가... 그런게 아냐. 이건 내가 벌려놓은 일이니까, 내가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나는 조금 진지한 얼굴이 되어서 잘도 그렇게 말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틀림없는 사실이기도 했다. 해안도로에서 걸어내려올 때도 이야기 했었지만, 이미 점례에게는 많은 것을 받아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이상 무언갈 받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녀에게나, 나에게나...

"헷... 이 나를 얕보지 말라고. 이 많은 상처를 지금까지 누가 돌봤다고 생각하는 거야."

스스로 할 수 있겠냐 물어오는 말에는 시선을 내리깔아 웃으며 자학하듯 말해본다. 나때문에 경직된 이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나름의 블랙조크였는데... 효과가 있었으려나.

"헤헤... 그보다, 뭐냐고 점례 그 진지한 얼굴. 안 어울린다구? 이래보여도 그냥 상처가 벌어진 것 뿐이야. 이정도 나에겐 낙승 수준으로 익숙하니까~ 그러니까, 일부러 그런 표정 안 해도 된다구. 아하하- 윽...!"

무의식적으로 웃자, 다시 신경을 찔러오는 듯한 고통에 금새 소리내며 눈살을 찌푸려버렸다. 방금까지는 일부러 신경쓰고 있었기에 소리내는 걸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배까고 보여지니 각오가 조금 느슨해졌던 것 같다. 고개를 내려 시선을 다시 상처쪽으로 향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는 혈액이 옆구리를 타고 점성있는 기름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곤란한데... 전혀 설득력 있는 그림이 아니야.

"...하하, 그러니까 그냥. 여기서는 내게 그 상자만 주면 되는 거라고... 점례 제군, 오케이~?"

찡긋, 한 쪽 눈을 감아 상쾌하게 윙크해보이며 일부러라도 이 분위기를 수습해본다. 그러면서 나는 다시금 손을 뻗어 그 구급상자. 정확히는 그렇게 보이는 물건을 점례에게서 받아가려 하고 있었다.

403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6:54:46

>>401 (복복복복복복복복)(도망)

404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6:55:13

미나상 어솨욧
다녀가는 미나상도 나중에 봐욧 ><

405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55:42

>>395 한식러에게 이런 강한 주문을
방금 보냈다 많이먹어라!(???)
😋⬅️요청사항: 사장님의 미소

>>398-399 리라는 요리를 못하고 리라주는 한식을 자주 만드는 관계로 파전과 커피를 보내주겠다 마싯게먹어라!!

406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55:55

>>403 복복을 하고 튀다니 이 무슨 기습? 나도 복복하게 해줘어잉 (쫒아감)

407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6:57:09

세나주 다시 어서오는거야~~!!

408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6:57:26

>>405 리라주였던걸 올려보고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파전말고 김치전...하지만 파전도 맛있다 와!!!! 커피!@@!@(씬남)

세나주 안녕 인사는 괜찮다@

409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6:58:31

>>398 요새 혜성주한테 굉장히 당하고 사는 느낌인데, 다음번에는 꼭 황제펭귄 2호를 먹여드리겠습니다 (대충 기다려 짤)

>>400 음, 일반괴이들은 아무래도 점례가 무서워할 일이 없겠죠... 🤔🤔 근데 태양 같은 특수 개체들은 사실? 능력자처럼 정신공격을 날리는 애들이라서요. 물론 괴이 설정에 불합리함을 넣긴 했지만 "버텨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불합리한건 동월이한테나 불합리하지 다른 캐들한테 불합리한건 서술만으로, 그것도 큰 영향은 없게끔 만드려고 노력중이니까요!
눈은..... 어딘가에 붙어있어요.... 볼따구니라던가 목이라던가.... (흐릿) 뭐 팔도 머리에 붙어있는 판국인데! (대체)
아니 맞짱이라니!!!!!!!!! 애린이랑 맞짱이라니 월월아 나가서 맞아줘라!!!!!!!!! (동월:?)
점례야 즐겁게 스트레스 풀렴!!!!!

410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6:59:09

>>408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인사해주면 좋아하는 이스레 톱톱귀요미 삼대장 중 하나를 차지하구 있는 혜성주 안능하세여~~~~!! >< (쑤담쑤담쑤담쑤담쑤담

411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00:30

>>405 크 아 앗 사장님의 미소는 생으로 봐야하는데!!!!!!!!!!!! 사장님도 드론타고 와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오열) (??)

세나주 어섭셔!!!!!!!!!!!!!!!!!!!!

412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7:03:04

헤헤 리라주랑 동월주도 안능인거에여~~~~

413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04:19

드디어 모든 이력서 제출 완료했따....(털썩) 자소서는 정말 매번 쓸 때마다 어려워...

414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7:06:23

여로주 수고했다요~~~~~ >< (쑤담쑤담쑤담쑤담

415 혜성주 (vCd8GqF6Q.)

2023-11-10 (불탄다..!) 17:06:50

>>409 그만큼 동월주가 편하다는 거지~~~ (깔깔) 그거 좋군 기다리고 있겠다 (엄지)

>>410 ???????????? (어리둥절)

여로주 하이 자소서 수고했다

416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7:09:46

>>408 방금 김치전도 보냈다 배부르게 먹어(?)
커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구 다른거랑 꼭 같이 먹어야 해!!

>>411 사장님이 드론타면 드론이 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더 줄게

여로주 안녕 자소서 썼구나 고생 많았따~~

41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11:34

다들 하이하이:3!!!

얼른 희야주 답레 가져와야지.....

418 혜성주 (.NHnO0/5ck)

2023-11-10 (불탄다..!) 17:15:20

>>416 오케이 롸져댓(엄지척) 하지만 리라주 k국민인 이상 커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체력 포션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김치전 아싸 파전 아싸 커피 (감사함의 복복복)

419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17:03

여로주 어섭셔!!!!!!!!!!!!!!!!!! 자소서에게 시달리다 오셨군!!!!!!!!!!!! 수고하셨습니다!!!!!!!!!!!!!!! (복복복)

>>415 크 아 악 나만 분한것 같아서 더 분해!!!!!!!!!!!! (??)

>>416 그치만 드론 위에서 식빵구우며 오는 리라주 사장님??? 이 귀여운걸 어떻게 참아 일로와 드론 일단 내가 시범을 보여주마 (????) (그리고 동월주는 실종되었습니다)

42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17:08

모두 안녕~~~~~~~ 내가 선빵쳤으니까 아무도 나한테 인사 못 해!!! 그리 알아!

일하기 싫다 그러므로 딴짓할 것이다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421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19:52

>>420 선빵을 맞았지만 일상 선빵은 못치겠지 받아라 슬 라 이 딩!!!!!!!!!!!!!!!!!!!!!!!!!!!!! (슬라이딩)

어섭셔 경진주!!!!!!!!!!!!!!!!!!!!!
호기롭게 일상선빵을 치긴 했지만 오늘 6시 이후부터는 답레텀이 굉장히 길거나 킵될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사람이 없으면 그때 매칭하는걸로 해보겠습니다!!!!!!!!!!!!!!!

422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20:44

>>404 (복복복복복복복복)

>>406 하하하하 나는 점례와 달리 넘어지지 않지!!!!! (도망)(바닥에 있는 멈춤 글씨 보고 멈춤)

>>409 특수개체면 당연히 얘도 헤까닥 할수 있겠지? 원래 불합리함은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벌어지는지 모르니까 불합리하다고 하는 거니까 부람니에~~~~~~~~~~~

머, 점례두 정신'붕괴'를 안할뿐이지 '오염'은 되는지라...
사실 점례한테는 평범한 일상도 정신오염 될만하구. (노답시스터즈에 괜히 휘말린게 아님)

>>413 여로주 고생 많았다능~~~~~~~ (와바바바바박)

423 여로땅 - 햐쨩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20:57

"갈수록 더욱 수상해지네요."

갈수록 정말 수상해졌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지 하나하나 만드는 악독하고 수상한 행동을 할 줄이야! 여로가 웃었다.

"와- 축하해요- 희야 형"

여로가 희야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희야도 자신과 같은 레벨3이었다.

"....."

거침없는 희야의 주문에 가만히 그를 바라보던 여로의 두 눈이 다시금 메뉴판으로 향했다. 그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었다.

"과일 크로플인데, 거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얹어진 걸로 주시고 메론소다도 XL로 하나 주세요."

이럴 땐 똑같이 단 걸 먹는 것이다. 그는 분위기에 편승하기로 마음 먹었다.

"생크림 롤케이크도 한 조각이요."

생크림은 포기 못했다. 여로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제가 먼저 자리를 맡아둘게요."

이런 수상한 곳은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서 먹는 게 좋다. 적어도 그런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그도 내린 결론이었다. 무엇보다, 그 쪽이 바깥을 보기 편하기도 하고.

424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21:21

경진주 어서와!!!!

425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22:34

히히히히... 이제 조금 이따가 밤에 또 다른 곳들에다 지원해야해.... 히히히히히...

426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23:22

>>421 동월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호기롭게 쳐놓고 도망가다니 다음에 만나면 없애주마!(?) 참고로 텀은 나도 만만찮으니까 그건 신경 쓰지 마!!! 힘들면 안 돌려도 되니까 너무 부담 갖진 말고!!!!!!!!!!!!!

애린주 여로주도 안녕 !!!!!!

427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23:25

머???? 리라주는 드론에 탈줄 안다구????????
요정님이었군아!!!!!!¡!!!!!!!!!!!!!

경진주 아냥!!¡!¡!!!!!!!!!!!!! (와바바바바바박)

428 혜성주 (.NHnO0/5ck)

2023-11-10 (불탄다..!) 17:23:40

경진주 어서와

>>4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분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복복복)

>>422 멈췄다! (복복튐)

429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24:13

>>427 와랄라가 아니어서 슬푸지만 아프니까 이해해줄게................... (쪽!!!!!!!!!!!)

43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25:06

혜성주도 안녕 위에 읽고 오니까 커피광공이구나() 크피 잡수시며 덩어리 묵으셧나요

431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27:17

>>425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43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7:30:10

모두 좋은 오후네요!

433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7:30:23

>>422 헉...... 애리니주 복사기...... (?

434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7:30:45

청윤주 어서와라요~~~~ ><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435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30:49

>>429 와랄랄라 안대~~~~~~~~~~ 당분간 금지야~~~~~~~~~~ 검지검지~~
점례는 해커니까 랜선감염 시킬지도 몰룸 (??)

436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32:49

>>4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이걸 부람니에라 부르기로 약속햇어오... (?) 점례 헤까닥이라니 레어한 장면이지만 건강한 점례를 위해 동월이로 대체하겠씁니다! (?)

평범 일상이 정신오염이라니 점례점례야..... 월월이를 너의 멘탈 회복에 써먹으렴.... (??)

>>426 물론 일상 슬라이딩으로 경진주를 하늘의 띄워버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킵하게 되는 상황이 나오면 제대로 핑퐁 못하구 킵하는거 기분 안좋을수 있으니..... (옆눈) 힘들진 않다!!!!!!!!!!!!!!!! 누가 이 수퍼 동월주에게 힘들어보인다고 하는가!!!!!!!!!!!!!!!!!!! (쩌렁)

>>428 (복실복실복실복실) 크 으 윽 안되겠다 나중에 일상에 침입해서 혜성이를 직접 복복 해버려야?? (동월:캐붕인데오)

437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33:09

>>432 아뇽!!!!! 청윤주!!!!!!!!!!!! (와바바바바바박)

>>433 마저. 나는 복사기다아~~~~~ (복복복복복복복복)(벅벅벅벅벅벅벅벅)(?)

이잏... 이제 집이다아
손이 얼었숴...

다들 밥둘 잘 챙겨먹어~~~~~~~~ 맘마미아~~~~~~~~~~~~~~

438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34:07

청윤주 어섭셔!!!!!!!!!!!!!!!!!!!!!!!!!!!

43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35:50

청윤주 어서와!!! 애린주 집 도착했구나!!! 따뜻하게 먹자!!!!!

440 혜성주 (.NHnO0/5ck)

2023-11-10 (불탄다..!) 17:36:48

>>430 잠만 크피 먹음서 덩어리 먹었냐는 말이 먼가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광공까지는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먹었어(?)

>>436 (와바바바바바바박) ??? 혜성이를 복복하겠다고? 캐붕을 감내하겠는가(대체)

애린주도 밥 챙겨먹어라!

441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17:39:01

헉 애린주 손 얼었어여??
저두 얼었어오~~~~! >< (손잡

44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39:52

>>435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이라도 와랄라 해조 어짜피 감기기운 잇거덩~~~~??? (드러눕)

>>436 아니 왜 날 공중이 띄우고 싶어해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런 세심함이 있었구나!!! 난 괜찮아 어짜피 나도 스레 붙었다 인생 살다 하는 사람이고 그러니 텀 신경 쓰지마!!! 난 늘 기분 좋아!!!!!! 3년에 한번 핑퐁해도 좋아! (?) 어우 내가 미안해 너무 건강하네 동월주 (피 철철)

청윤주 어서오고 애린주 따숩게 입어~~

443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40:14

>>436 (대충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는 내용)
잏, 앙대!!!!!! 월월이로 대체한다니!!!!!!! 나으 다키스트 던전 플레이가!!!!!!! (?)

그치만 점례점례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상호작용 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월월이는 이미 충분히 괴롭히고 있을걸? :3c (??)

444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41:00

>>440 ㅋㅋㅋㅌㅌㅋㅋㅌㅌㅋ 저 레슨 쓸때 졸고 있어서 나도 읽으면서 이게 먼소리지 했다 용케 알아들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덩어리 먹었어? 잘했다~~

445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41:25

>>428 머야, 또 튀엇서!!!!! (즉시 추노)

44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42:11

세나주 어서와!!!

447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43:03

세나주 오소~~

448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7:46:29

>>439 오오! 따뜻하게 먹고 맛있게 입기!!!!!! 좋아, 채택! (?)

>>440 혜성주도 밥머거!!!!!!!!!!!!

>>441 옴맘마 얼른 따시게 안하고 머함!!!!!!! 내 옆구리를 빌려줃게!!!!!! (??)

>>442 머잉떼잉~~~~~ 얼른 나을 생각은 안하구~~~~ 와랄랄라 해드리겠슴다. (짤)(먹음)

히히, 밥 먹고 답레 쓸거야. 감기약이라 몽롱하니까 텐션 올라가부림!!!!!!!!!!!!!!!!!!!

44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48:24

너무 무리하지 말구 졸리면 자기야!!!>:ㅁ

45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48:26

크킄,, 동월주 사람 없어뵈는데

<듀얼 할까>

원하는 상황 있어?

45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7:4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어서와!!

난 이제 조금 쉬어야지..:3

452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50:11

>>440 혜성이를 복복할 수 있는데 캐붕따위야??? 얼마든지 감수하겠다 덤벼라 캐붕의 신 (????)

>>442 후 좋다 그렇게까지 나와 일상을 하고 싶다면야 (경진주:저리가) 하지만 곧 퇴근해야하니 다음 레스는 아마 오래 지난 후에야 올라올 것 (눈물)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야..... 돌려주시면 바로 점핑 큰절 박을 자신 있습니다!!!!!!!!!!!!!!!

>>4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키스트라니 플레이어블이 둘밖에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하드?)

월월이는 점례랑 약속한대로 담쓰 해주고 꿀밤 날리고 하면서 잘 살고있겠죠....? (대체) 괴롭다니 월월아 버텨라 그게 얼마나 좋은건데 (??)

453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0:23

뭐야 나 온거 어떻게 알았어

454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51:38

아니 여로주가 아지주라해서 진짜 아지주인줄 알고

'엥? 아지주 제가 아니라 경진주가 구하고 있음!!!!!!!!!'

치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올려봤다

잇사람들이 날 우롱해!?!?!?!?!!!! (아님)

455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52:05

>>453 그런데 진짜였다니 (어질)

456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2:56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동월주 멀티뛰어라(장난)

457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7:53:22

뭐죠 뭐가 어떻게 된거죠?!(혼란)

458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4:09

청윤주 안녕
내가 동월주를 찔렀을 뿐이야(?????)

459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4:40

어떻게 딱 타이밍에 맞게 인사하지
여로주는 신기가 있는게 분명

46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55:04

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내가 아지주 소환했구나 말을 훔췬 죄 스레의 혼돈으로 받는다

>>452 아 당연하지 동월주랑 일상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돌린다 (동월주: 꺼져;) ㅋㅋ 갠찮아 편할때 답레 줘 오예~~~ 나도 맞점핑큰절 올릴게!!!!!!

전에 동월주 할로윈 일상 돌리고 싶다 했었나 아님 이건 내 망상이 빚어낸 꿈이였던가,,,,,,,,

461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7:55:32

말??? 짤

갑자기 죄가 커졌

462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5:50

했던거 겉은데
찌를까말까 고민했던 기억 비슷한게 난다

463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56:07

>>450 상황은 뭐든 괜찮습니다!!!!!!!!!!!! 핼러윈이든 일상이든!!!!!!!!!!!!!!!! 근데 세은이 푸딩 먹어버려서 둘이 푸딩만들기 한번 해보고싶긴 하다!!!!!!!!!!!!!!!!!!

>>456 (어질) 오늘도 혼란한 모카고 잡담..... (쓰러짐)

464 아지주 (r36r5/rRGc)

2023-11-10 (불탄다..!) 17:56:24

말을 훔쳐??
그 비싼 걸???

일상형이다(장난)

465 청윤 - 훈련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7:57:18

>>0
청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봤다. 이건 도대체.. 분명 가면 뭐시길 좋아하는 친구가 너같은 캐릭터가 있다며 보여준 캐릭터였다. 공리주의라는 사상을 강하게 받은 교수였는데 배틀로얄을 빨리 멈추기 위해서 직접 자기가 슈트를 제작해 참가한건가 그랬지. 청윤은 능력을 여전히 쓸 수 있나 확인했다. 멀쩡히, 잘 나갔다.

"이거라면.. 나도 더 강해진 것일지도 몰라.."

그렇게 말하며 청윤은 갑자기 거울 사진을 찍곤 포스트잇을 쓰더니 어딘가로 향했다.

466 동월주 (Wz55zCDuOU)

2023-11-10 (불탄다..!) 17:57:36

>>460 음 일단 상황은 둘이 푸딩 만드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고?????
배경은 일반 일상이던 핼러윈이던 경진주가 편한대로 해주셔도 됩니다!!!!!!!!!!!!! 핼러윈 뭐 3일이나 남았는데 경진주 하고싶은거 다 해!!!!!!!!!!!!!!!!!!!!!!!! (쩌렁)

467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7:59:12

어쨌든 >>465 상태의 청윤이랑 대련하는 일상을 돌리실 수 있답니다. 스팩은 대략 이 정도에요

468 한양 - 혜승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17:59:54

지금의 상황. 한양에게는 차라리 스트레인지, 그 중에서도 악질인 녀석이 가득한 구역에 비무장으로 혼자 가는 것이 훨씬 덜 긴장된다고 느꼈다. 그야..아무리 인첨공이라도 인외의 존재는 본 적이 없으니깐 말이다. 차라리 인간이라면 얼마나 강한지 대충 가늠이라도 가지, 인외의 존재는 가늠도 안 됐다.

"네.. 귀신이 사람인 척해서 피해자들을 유인할 수도 있으니깐요.."

한양이 자각한 정보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 제한된 정보만으로도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둔다. 괴물이 사람을 못 따라한다는 보장은 없다. 어쨋든 혜승과 한양은 천천히 복도 끝에 접근해가면서 비명의 실체를 알 수 있었다.

"후우..다행이다.. 괴물이 아니었네요..어서 합류시키자고요."

한양은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고, 이 여학생을 혜승과 한양의 무리에 합류시키려고 했다. 여학생을 부축을 하기 위해 다가가며 괜찮냐고 묻는 혜승. 거리가 어느정도 좁혀지자, 여학생이 대답한다.

"크크크크큭...당연히 괜찮지."

아까와는 다르게 매우 굵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여학생..그리고..혓바닥을 뱀처럼 내밀면서 목이 마치 뱀처럼 길어졌다. 몸은 인간이면서 목이 기괴하게 늘어나며 혜승을 보고 웃기 시작했다. 로쿠로쿠비였던 것이다. 이 로쿠로쿠비의 얼굴은 혜승에게 빠르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남녀평등 크래쉬!!!!!!!"

한양은 염동력으로 로쿠로쿠비의 몸을 순간적으로 세게 밀어치며 복도 끝의 벽에다가 박아버려서 기절시켜버렸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기절해버린 로쿠로쿠비.

"혜승양! 괜찮아요?!"

한양은 혜승에게 가서 괜찮냐며 상태를 물었고, 갑작스레 선명해지는 발걸음과 여러 괴물들의 울음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방금 벽에 박히는 소리가 녀석들을 부른 듯했다.

"안 괜찮아졌네요.'

469 ◆TMmm6tsoPA (LsmV96tqtY)

2023-11-10 (불탄다..!) 18:01:51

펀치력이 15톤이고 킥력이 22톤?
정답!챕터1 초보자 모드! (사르륵)

47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02:34

>>463 ㅋㅌ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 강아지 푸딩 먹는거 재밌겠다 근데 동월이가 먹어줘야 해 경진이 단거 안 먹어서 (죄 뒤집어씌우기) 이걸로 간다면 푸딩 먹는 동월이 발견하는 경진이로 시작할거 같은데 괜찮을까!!!!!!!!!??

둘 다 괜찮다니 다이스로 없애주지 dice .1 2. 1. 할로윈 2. 푸딩

그리고 상황 뭐가 나오든 내가 선레 싸와도 될까 헤헤 굽씬굽씬

47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8:02:51

슬슬 캡틴이랑 수경주오 올 때 되는 거 같은데... :3

아니 아지주는 진짜 왔겠다 싶어서 인사한 것 뿐:3c 아~~~주 가끔 이럴 때 있어:3

472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18:03:21

퇴근퇴근! 갱신!

473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03:34

어!!!! 두개 짬뽕시키는 생각을 하다니 동월주 천재....?????

그래도 선레 내꺼였음 좋겟어 (철컥)

474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18:03:46

한양주 어서와! 저녁 먹고 올게

475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04:15

아니 씨 이제보니까 다이스도 안굴러갔네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 짬뽕하자는 신의 계시,,,,

한양주 안녕 캡 안녕~~

47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8:04:28

>>469 저 정도면 은우랑 붙을 수.. 아니 은우도 이무기인데?

477 혜성주 (WJot/aZDOo)

2023-11-10 (불탄다..!) 18:06:20

(연어하고 옴) 내가 스레를 잘못찾았나...?

478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18:06:34

>>470 아니 짬뽕 좋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둘다 본스토리 포함 아닌가??? 그렇다면 그냥 짬뽕 해버려도 문제없다 아닌가????? 물론 좋습니다 동월이를 범죄자(?) 만들어버려라 장경진!!!!!!!!!!!

앗 선레 주신다니 진짜 세상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479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8:09:50

(즐겁다)

캡틴맨 한양주 아녕~~~~~~~~

480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8:10:38

(파닥파닥)

481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8:14:34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482 혜성주 (WJot/aZDOo)

2023-11-10 (불탄다..!) 18:16:07

다들 어서와

483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8:17:01

아지주랑 이경주도 아녕~~~~~~~~~~~~~~~~~

자, 밥도 먹었으니 이제 슬기로운 참치생활을 다시 시작해볼까...

48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8:19:37

모두 반가워요-!

485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8:21:59

>>477 평소랑 똑같은데 뭘, (와바바바바박)

486 혜성주 (Wvbl0XbAgw)

2023-11-10 (불탄다..!) 18:23:48

>>485 크아악 빈틈을...!(뽝! 실!)

487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18:24:36

모두 안녕이여!

488 애린주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8:30:43

>>486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확실하게 뽝실해졌군. (빗질 빗빗)

안녕이여! 아아, 안녕이여! (?)

489 희야주 (nqn/URmnkc)

2023-11-10 (불탄다..!) 18:33:34

졸다 깸
정거장 지나침
조짐

집에가서 보자...

490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8:35:08

아.. 희야주 빨리 집에 가실 수 있길 바래요!

491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18:35:27

아이고 희야주 ;ㅁ;

49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8:36:20

남 이야기 같지 읺다...
날고 추운데 힘내 희야주...!

493 류애린 - 한세나 (HCsU9YutYo)

2023-11-10 (불탄다..!) 18:37:11

"으헤~ 역전의 용사 같은 검까~?"

부끄러움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벌려놓은 일을 자신이 수습할 뿐이라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일단 1차원적으로는 감탄했다.
다만 제대로 처치하지 않으면 분명 흉터라던가도 생길텐데,
어지간해선 스스로 해결하는게 좋다지만 병원이란건 괜히 있는 건물이 아니었다.

마침 이 근처에도 병원은 있고,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그녀가 시계의 안전핀을 뽑는 순간 의문의 토끼마스크를 쓴 근육질의 혼성그룹(안전요원 포함)이 이곳으로 달려와 빠르고 안전하게 처치를 해줄지도 모른다.

다만 몇번을 말해도 한사코 거절하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어쩔수 없이 응급키트를 당신에게 건네주었을까,
대신 당신이 정말 제대로 하는지 바로 옆에서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것 치고는 '이정도까진 생각 못했다.' 처럼 보이는 표정인데여..."

벌써부터 꾸덕한 기름마냥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옆구리를 지나 흐르는게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분위기 환기를 시키려는 건지 윙크까지 빼놓지 않는 당신이 재미있다곤 생각했기에, 진지한 표정은 약간의 미소로 바뀌었다.

일단은 당신에게 맡기기로 했으니 가만히 지켜보다가, 행여나 당신이 상처를 대충 덮어버리거나 하려면 직접 손을 댈 생각이었을까?

494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8:37:52

아이고오!!!!!!!!!!!!! 희야주 조심와!!!!!!
오늘은 유독 피곤했었나보네!!!!!!

495 혜성주 (EXBBqRaEhw)

2023-11-10 (불탄다..!) 18:39:44

햐주 조심히 들어와;0;

>>488 크으윽 (빗질에 바들바들)

496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18:40:15

49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41:07

낙조주가 그립군(아련)

498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41:26

성운주 하이

499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18:43:31

터덜 짤이 없어서 적당히 짤폴더의 랜덤짤을 발사했습니다
계신분들 모두 좋은저녁
아지주 좋은저녁

(털푸덕)

500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47:56

왜 저런 짤을? 내가 모르는 플로우가 있나? 했내

나도 랜덤짤 발사할래(성운주 위에 드러누움)

501 경진 - 동월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49:26

귀신이 근처에 있다면 전자기기가 작동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

멀쩡하던 부실 안 불이 픽 꺼졌다 미미하게 불이 돌아온다. 그럼에도 경진은 발걸음을 멈추지도, 하다못해 제 탓이란 것을 인지도 못 한 것인지 멈칫하는 기색도 없다. 찰팍, 물기 젖은 맨 발이 복도에 부딪히는 소리는 저지먼트 부실 내에서도 들릴만큼 이질적이다.

부실의 카드키를 쫄딱 젖어 몸에 달라붙은 바지 주머니에서 끄집어내려 손가락 두 마디의 사투 끝에, 물기에 번지르르한 카드를 센서 등에 비추어 보아도 자동문은 동작하지 않는다.

‘카드를 읽을 수 없습니다’

기계의 목소리가 세 번 들려오고 나서야 경진은 카드를 포기하고 열쇠를 찾으려 바지 주머니를 더듬고,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 포기하고 부실 문에 난 작은 창으로 내부를 보려, 충혈된 눈알 굴려보였다.

“안에 누구 계시죠,”

물에 잠긴듯 먹먹한 목소리가 조곤히 퍼진다. 주먹 약하게 쥐고 노크하듯, 부실 문을 툭 툭 치는 것에 손에 있던 물기는 문의 면을 타고 흘러내린다.

“문 좀 열어주실수 있을까요.”

/세은이 푸딩은 냉장고에 있고 냉장고는 부실에 있으니까 장소 멋대로 정해버렸지만 싫다면 말해주기!!!!!!!!!!!!! 그리고 쓰고 나니까 동월이 경진이 자식 괴이인줄 알고 써는거 아닐까 늦은 깨달음을 얻었다 불편한거 있거나 잇기 힘든 시츄를 던진 것이라면 찔러주십쇼 (넙죽)

502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8:49:58

어제는 집오고 줄창 잠만 잔 기억만..

격일로(...) 갱신합니다!1 모두들 하이..

503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51:01

성운주 안냥~ 희야주 조심히 들어와~

>>497 편지 써 (?)

50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52:06

아니 경진이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강주 하이 아지가 수강이 뒷담깠다(?

>>503 좋아...

내... 사랑... 낙조주에게...

505 혜성주 (pDzp5TF0LY)

2023-11-10 (불탄다..!) 18:52:23

어서들 오시게

50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8:53:33

수강주 어제 수술은 잘 받으셨나요..?

50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55:18

>>505 감히 내게 인사를 하다니(깔고앉

508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8:55:38

수강주가 수술이야?
낙조주가 수술 아니었어?
나는 암술

509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8:56:17

이히히히히 갱신은 못해도 겨우겨우 정주행은 해왔답니다(??)

그저께 훈련레스만 올리고 딴 설명을 안한거 같아서 얘기하자면.. 전에 다이스 돌려서 나온 플라잉 더치맨으로 변한거랍니다!

510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8:56:48

수술은 아마 낙조주였던거 같습니다!! 잘 받았을지 걱정이네요..

511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8:57:32

수강주 안녕~~~ 잠 많이 잤다니 푹 쉬었을까!!

>>504 크큭... 하로윈 코스튬 생각을 안 하고 있어서 물귀신으로 만들었다 가성비 코스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군대간 남친한테 보내는 것마냥 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도 얹어줘 둘이 같이 쓴것처럼 하자(?)

51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8:58:23

한숨 자고 밥 먹고 왔다 다들 좋은 저녁!

513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18:59:18

이 캡틴! 제대로 갱신합니다! 하하하.. 힘들었다...오늘 하루... 이번 한 주 힘들었다...(털썩)

일단 전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언제나처럼...일상은 저녁 9시에.. 어제가 이상했던거야. 어쩐지 어제는 기력이 좋다 했어...(기어가기)

51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8:59:32

모두 반가워요~!

515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00:23

캡틴 고생했다!! 든든하게 먹고 오는거야~~

516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00:53

리라주 캡틴도 안녕하세요!

51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9:02:41

>>495 머야 왜그르케 치와와처럼 떨어여. (?)

성운주 수강주 아뇽!!!!!!!!!!!!!!!!!
리라주랑 캡틴 어솨!!!!!!!! 캡틴 맛밥!!!!!!!!!!!

518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2:53

그렇군 (수강주쓰담쓰담) 정주행을 했다니 대단한 참치야

내...사랑... 낙조주에게....
자니....?
수술은...잘...끝났는지....
건강한지....
궁금하다....
보고싶다....
우리가 시간차 일상을 하자고 장난을 했는데...
그것이 이렇개 현실이 되었구나....
낙조주가 일주일 뒤에 와도 기다릴 수 있어...
건강하게... 제대... 아니... 갱신해...

그대의 사랑 아지주가꼽사리 낀 경진주와

519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19:03:10

>>500 어윽(깔림) (버둥거릴 기력도 없음...)
낙조주께서 건강히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계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일상.. 돌려야 되는데 내일이 스토리라 지금 돌리긴 그렇군
내일 스토리에 전투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캡틴?

52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03:34

이경주 캡 리라주 안녕 쫀저~~~~~!!

1학년들 고깃집 가면 역할배분 잘 될 거 같다는 적폐가 있어

돈 내는 사람 (왠지 정하가 다 내고 n빵 못하게 할 거라는 적폐가 있음)/ 굽는 사람 / 먹는 사람 / 엔터테이너

경진이 지가 굽거나 굽는 사람 쌈 싸줄듯

52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4:27

리라주 캡틴 하이

오늘의 한아지
청윤이가 붙여놓은 포스트잇에 답장을 하지 못하고 핥짝할짝 할짝 할짝 핥아서 포스트잇이 꾸불꾸불해졋다고 함

52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05:27

>>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어 낙조주 이거 읽으면 즉각 나아야 함

52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5:50

>>520 아지는 엔터테이너일거라 생각하겠지
엔터테이너다
아~ 경진이같은 미남이 싸주는 쌈 먹고싶다(큰 소리로 말하지마 멍청아 짤)

524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06:05

고깃집 역할배분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저지먼트 회식하자(?)

52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06:35

낙조주의 생환 확률은.. 겨우 0.1%다. (생존플래그)

>>520 이경이는 굽는 사람?

>>521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6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7:07

회식안돼
아지가 환타에 취해서 리라한테 뺨뽀뽀한다(?)(장난)

52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08:01

>>526 회식 반드시 해

528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08:11

>>520
치이익... 샤샥.
부원A: ... 이럴거면 육회를 먹던가...
수강: 타다끼 아니었나요?!!

529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8:25

이경이가 손수 구워준 고기

근데 이경이한테서 고기냄새나면 되게 기분이상할것 같음

53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08:38

아 오자마자 타다끼에 터졌네 아

531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08:47

>>526 뭐
이거 포상 아냐(??)
환타에 취한대 귀여워 기억해놨다가 환타깨면 놀려야지

53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9:09:13

점례는 엔터테이너다~~~~~~ (?)

533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09:25

혜우주 어서와!!

534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09:46

혜우주도 어서와요!!

53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09:48

>>528 수강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9 왜죠

근데 사실 저도 이경이는 달달한 냄새나 아예 냄새가 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함

>>530 어서와여!

536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09:58

>>527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안고 부비부비하고 행패부리다가 이경이한테 업혀가라(???)

>>528 수강이는 오늘도 엉뚱하고 귀엽군

537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10:38

>>523 아지 먹는 쪽이라고 생각했는데 (햄스터같이 먹는거 생각만 해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ㅊㅋㅌㅋㅌㅋㅋㅋ 아지 고기 꿉게되어서 경진이가 쌈 싸주고 아지 부담x100인거 보고싶다 (?)

아지가 리라 볼뽀 했을때 태진이의 표정을 서술하시오

>>524 저지먼트 회식하자22 은우야 이거 읽으면 돈 줘 (?)

>>525 이경이는 마늘 넣고 고기 두점 밥 한숟갈 쌈장 한꼬집 김치 한 점 올려서 쌈 싸줄게 (부담)

538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10:53

>>535 나더 그럴 것 같아서

혜우주 하이

539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19:12:18

(3학년 고기회식)

하나냥 : 야, 다들 가만히 있어.

하나냥 : (능력으로 고기 굽고, 능력으로 반찬세팅하고, 능력으로 음료수 가져옴)

540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12:31

>>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강이 다음날 병원 가는거 아니야????

>>532 이건 예상이 맞았군 후후 오레오 데려와서 오레오 쌈채소 먹방 보여조

혜하~~

54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12:57

>>531 >> 환타깨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아니 그랬단 멀이야? 그럼 먹인다(?)
진짜겁내부담일것같음 근데 막상 먹으면 기분좋아짐 잘받아먹음 그리고 지멋대로 친밀도 오름(???)
아지가 고기 구우면 하나는 타고 하나는 덜익은 지옥을 보여줄 수 있음

54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13:23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훈련으로 써도 되겠다 하냥주 하이~~

54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13:30

하이하이
금욜 저녁이라고 벌써부터 술렁술렁하네 오우야 (튜브)

544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13:40

고기회식 하니까 모 영화의 찰진 대사가 생각나서 그만..

545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13:43

>>539 겁나 멋져 하냐냥!! 염동력으로 쌈싸거 먹여줘요!!

546 혜성주 (N.vgUwIUAg)

2023-11-10 (불탄다..!) 19:14:51

>>543 (같이 탐)

547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15:01

회식이라..
청윤: 당연하겠지만 마무리는 볶음밥이에요.

548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15:06

>>536 어휴 하면서 업고 가다가 얘 어디서 재우지 잠깐 고민하고 결국 자기 방으로 데려가서 아지 침대에 눕히고 이경이는 의자에 앉아서 자는거죠???

>>537 내밀어진 쌈 보고 일단 입에 넣긴 했는데 입안 꽈악 차서 씹기 힘들어하는 이경이를 보고싶으시다니 어쩔 수 없군요

이경이는 입이 작을 거라는 적폐(???)가 있음

>>539 부장님 만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 자리의 마에스트로()

549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15:09

그리고 한양주도 어서와요!

55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16:48

>>546 (꽉 낌)(찌부)

오 맞어
아지주 요청한 미니 간호사복은 마음에 들었나

55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17:30

회식 자리의 마에스트로라니까
한손에 집게 들고 한 손에 가위 들고 전두지휘하는 하냥이 상상되버렸잖아

55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18:32

>>546 저도 탈래요! (튜브가 뒤집어짐)

553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18:44

>>541 내가 생각해도 쥰나부담임 반말깐 안 친한 남자애가 쌈 야무지게 싸서 먹여준다니 차라리 채식선언을 할래() 오 친밀도 오른다면 고기 세점씩 넣어서 싸 줘야지 취향반영 확실히 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얻덕게 탄 것과 날 것이 공존하지 레전드네 경진이가 집게랑 가위 뺐음 (경진: 아지 씨, 제가 할게요. 앉아서 드세요...)

>>548 와.
너무 귀여운데. 쌈 백개 싸주마. 힘겹게 씹고 삼키면 사이다 한 잔 빨때 꼽아서 입가에 대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 입으로 말한 거면 적폐 아니야 공설이야 !!

55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19:27

진짜미니야? 진짜???
헉...
아니 나 아직 안봤어 이번 어장에 있지? 아껴놨다가 집가서 볼거임

555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20:01

>>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이 고기는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죽일 거라는 적폐가 잇워

556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20:09

청윤이 뭘 좀 아네 마무리는 볶음밥이지

557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19:20:25

>>540 오(오) 오레오 막 쌈채소 박박 먹고 짭쩝거리고 고기 굽는 냄새에 뒤집어지고 그러는 거군아!

>>551 스킬아웃을 요리하는 거야? (?)

55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21:00

>>552 으아악 참치 살려ㅇ아아아ㅓㅣㄱ(침몰)

>>554 아직도 안보다니
집가서 보겠다니 일단 봐줌

559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21:29

>>557 뒤집어지는거 왜 이리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복복 긁어버린다 요놈

56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22:06

다 막 볶음밥에 맛있겠다 이러는데
옆에서 한계치까지 먹은 혜우우 '그렇게 먹고 또먹어...?' 하는 눈으로 보고있다
동공지진오짐

56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22:38

>>553 약간 그거임 기분좋아서 웃는게 아니고 웃으면 기분좋아지는 거란 얘기가 있잖아?
친한 듯이 행동하면 친한 기분이 드는
단순한
아지

아지: ? 네에~ 그럼 제가 쌈 싸줄게요~~ ( ⸝⸝•ᴗ•⸝⸝ )੭⁾⁾

큼지막하게 싸줘서 한입에 다 못먹을듯

562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23:17

>>558 생ㄱ가해보니까 내가 보려고 들어오ㅓㅆ다가
여로주가 스나이핑 인사하고 있어서 작살나고 윳다가 까먹음듯

563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23:20

(뒤집어진 튜브에서 뒤집어진 참치가 되어 떠다님)

56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23:35

>>547 저지먼트 공리주의 볶음밥의 수호자 (?) 의 볶음밥을 직접 맛볼 수 있다니 부럽다
청윤이 되게 잘 볶을 거 같음..

>>551 실제로 틀리지 않다고 한다 (한양주: 네?)

>>553 뭔가 굽고 있어서 받아 마시긴 하는데 뭔가 기분이 미묘한 이경이가 슬쩍 경진이 바라볼거 같다
나중에 경진이가 고기 굽게 되면 아지랑 같이 복수(?) 해야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주먹만한 쌈을 받아라 장경진!!!

>>554 미니 간호사복에 진심인 아지주...

56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24:01

>>557 이런 회식하면 꼭 사진 찍는데
그 한구석에 스텀핑하는 오레오 있겠다
귀여워

56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24:52

>>560 왜 혜우에게서 이경주가 보이지
(항상 다 먹고 배불러서 볶음밥은 못 먹는 사람)

56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25:32

>>557 회식 자리의 오레오라니 인싸각이다
진짜 애들 옹기종기 모여서 핸드폰 카메라 들이미는 그림이 보임

568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25:42

>>564 청윤: 어.. 내가 만들겠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555 청윤: 고기보단 볶음밥이다(진지)

>>556 그렇죠!

>>557 청윤: 혜우는 무리해서 먹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먹으면 되니까!

56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26:10

>>568 >>557이 아니라 >>560

570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26:14

이 레스에 앵커를 하면 환타에 취한 아지가 당신에게 앵깁니다

571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26:30

고기를 먹으러 갔으면 고기로 뽕을 뽑으렴 애들아

57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26:48

>>570 내놔!!!

57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26:52

난 굳이 따지면 된장찌개에 밥으로 마무리하는 파지만
고깃집 된.찌 못참지

574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27:11

? 뭐야 환타에 취하는 건 만화에서 나오는 거 아니었나

575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28:00

>>547 고기 먹고 배 두들기다가 볶음밥이 남은거 알고 눈 튀어나올 뻔하는
>>551 어 왠지 그림이 보이는데요??

57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29:39

>>562 아 그거 나도 눈팅으로 봄 ㅋㅋㅋㅋ

>>566 ㅋㅋㅋㅋㅋㅋ 뜻밖의 캐오일체
한숟갈만 먹어봐 하면 기겁하는 혜우우가 나옴

>>568 혜우 : (이미 충분히 무리인거 아닌가)(저걸 어케 다먹어)

>>571 이게 맞다

57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0:02

>>572 헤실헤실 웃으면서 자꾸 기대는데 중심을 못잡음 넘어지려 함
이경아아~ 너 힘 세더라아~
너 진~짜 멋진 친군거 알지~
최고야 최고~
하면서 따봉 날리다가 균형못잡고 이경이 무릎위로 자빠질지도 몰라

57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30:26

이 회식자리는 반드시 촬영해서 기록으로 남겨둬야 한다

579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0:37

투디적 허용
투디적 허용(?)

58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31:04

>>570 🤔
혜우도?

581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32:06

코뿔소들 고등학생이라 술도 못먹는데 환타로라도 취해야 회식자리가 재밌어지지 많이 마시고 취하자

58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32:13

>>576 위의 수강이랑 같이 있자....

캐오일체를 왜 혜우랑 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아지 잡아주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그래그래.."
하고 적당히 받아준다!
그러다 무릎 위에 자빠지면 잠시 멈칫하다 가만가만 머리 쓰다듬어줄 거 같음

583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32:17

>>561 아 그런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아가 귀여워 꺼지라고 할 때까지 친한척 해버려야(?) ㅋㅋㅋㅋㅋ 경진이 싸준 성의가 있어서 기각 못 하는데 어거지로 받아먹고 5분동안 씹느라 볼 빵빵해져 있음

>>5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하다니 애완동물 취급하는거 같아서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먹만하면 "흉기네..." 이러고 입꾹닫 시전할듯 그건 먹으면 반드시 흘린다 앞치마 드러워진다


경진이는 그냥 일인분 더도덜도 말고 먹고 올 듯

584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32:51

>>576 고기로 뽕을 뽑아야지 다른 걸 먹음 어째

>>579 투디적 허용? 오케이 납득

585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3:08

>>580 갑자기 팔과 몸통 통째로 덮썩 안으려 할듯
헤헤헤헤헤~ 혜우야~~~ ㅎㅎㅎㅎㅎ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웃기만함
그러다 살짝 정신들면
으음~ 좋아서~ ㅎㅎㅎㅎㅎㅎ 하고 또 한참 웃다가
손이 느슨해지고조용해짐
조는 것 같음

58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33:23

.dice 1 100. = 90

이경이는 얼마나 잘 먹을까??

587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33:54

이경이 푸파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앵기는 썰 너무 귀엽다 (팝팝)

588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34:00

>>571 청윤: 내게 중요한 건 다수의 행복이라서. 고기 보다 볶음밥이 사람들에게 더욱 행복을 가져다준다면 볶음밥이 더 바람직한거지.
청윤주: 그냥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말해..

589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34:03

(많이는 안 먹지만 먹을 때 칼로리 높게 먹는다고 설정하려는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다갓)

590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34:10

거 고3쯤 되면 내년에 성인인데 술 한잔씩은 괜찮잖아 하는 오너와 먼 미친소리에요;하는 캐릭이 있음

59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4:14

>>582 받아주지마 ㅋㅋㅋㅋㅋ
최고야!!
최고!!
진짜 최고!! << 받아주면 이거 무한 반복
쓰다듬어주는건가 착하다 나같음 이자식왜이래 하고 밀어낼텐데(??)

592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34:20

>>577
수강: (아지와 이경을 보다가 진짜 취할수 있는지 자기 컵에도 환타를 따라봄)
수강: '(...홀짝)...안취하네요? 근데 맛있습니다!'

593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34:23

>>586 이경이의 진로가 앞으로 먹방 유튜버란거죠?

59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5:15

>>583 5분 ㅋㅋㅋㅋㅋ걸리냐고 ㅋㅋㅋㅋㅋ아지 다음 쌈 싸가지고 손에 들고 있다가 그러느라고 자기도 고기 못먹고 한참 굽는거 구경만 할거같음

595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35:36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볶음밥광공 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고기도 다수의 행복은 맞을....혹시 볶음밥 먹고 싶은거야?

596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6:05

>>589 이경주의 마음을 따라가!!(?)

근데 그거 있음 분위기로 취하는 거
보통은 술자리 얘기지만

597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36:06

아무튼 늦었지만 있는사람들 온사람들 모두 안녕

598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36:47

>>592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잔 빌때마다 비었다고 따라주다가 넘칠듯

599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37:18

>>583 혜우도 1인분 먹는데 속도가 느려서 남들 다 먹을 동안 겨우 공기밥 하나 다 먹을듯
그러고 배불러함

>>584 맞다 맞다 어차피 법카 긁을건데 뽕 뽑아야지 비싼거 팍팍 시켜 빨간고기!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빅댕댕 아지 진짜 귀엽네
혜우 그냥 어어 그래 어 이러면서 밀어내지는 않고 졸면 꾹 눌러서 무릎에 눕혀놓고 재워줄듯
아지 깨서 무릎베개 해준거야? 하면 뭐래 니가 누웠잖아 하고 시침뚝

60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38:11


오늘 저녁 내장고기인데 빨간고기 먹고 싶어졌자나
납븐 참치들

601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38:59

>>583 애완동물보다는 아이취급?에 가깝지?
가만히 입 앞에 들이밀고 있다가 너무 큰가? 하면서 크기 줄이고 다시 내밀고...(반복)

>>587 그러게요.....

>>588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볶음밥 광인 청윤이 귀여움

>>590 (진심으로 괜찮지 않을까??)

>>591 "그래.. 그래. 아지도 최고야."
하며 뭔가 분위기에 취해가서 긴장 풀리며 차분한 목소리가 되어갈 거 같은
아지가 귀여운데 어떻게 밀어내!

>>5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마셔보는 수강이 세상 귀엽다

602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39:03

>>599 (이러고 은우가 영수증 보고 뒷목 잡는 거아닐까 싶지만 괜찮지 않을까)(복복)

60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39:27

>>593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40:16

>>601 이혜성이 머릿속에서 민증에 잉크도 안마른 19살이 무슨 술이냐며 오너 머리채 잡는데 좀 말려줘(??)

605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40:49

머 이경이가 졸업후에 먹방 유튜브한다고??

606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19:41:20

>>602 (성운이가 자기 새집에 삐까번쩍한 주방 차리고 싶다고 하니까 까만카드를 선뜻 내어주시는 부장님의 재력인데 회식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을 듯한)

607 혜성주 (8tWkpKxIuA)

2023-11-10 (불탄다..!) 19:43:04

>>606 애들 흥돋으면 한우 특등급을 미친듯이 시킬...음? 것도 그러네. 애들아 실컷 시켜서 실컷 먹고 자취생들 고기 포장도 해버리자!!!!(?)

608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43:06

>>592 경진: 수강 씨 그거 마시는 김에 이것도 드세요 (구충제 챙겨줌)

>>594 미치겠네 아지 그거 왜 들고만 있어 자기가 먹지 왜 최대다수의 최소행복을 자처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자기 신경쓰지 말고 밥 먹으라고 하고 싶은데 입에 음식물+양손 차서 입 가리지도 못하므로 의문의 텔레파시 수련 할듯()

>>599 천천히 먹는게 건강에 좋댔어 혜우 장해 오쪼쪼

>>601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 원래 고기 굽는 사람은 다 이렇게 떠먹여 줘야지.) <뻔뻔함() ㅋㅋㅋㅋㅋ 크기 줄여주는 정성 너무 귀엽다 적당해지면 턱 받아먹음

609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19:43:59

>>605 들키지만 않으면(?)

610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44:33

혜우우 귀엽잖아 무릎에 눕혀놓고 시치미떼느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밀어낼 줄 알았는데 의외다...

>>601 아지: 나도 최고야~? 와아~ 우리 둘다 최고~ (´▽` ʃƪ)♡

긴장같이풀리냐고 귀여워...

611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44:39

>>604 딱 한 잔 정도로는 괜찮지 않을까..?(소곤소곤)

>>605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2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45:14

>>607 기숙사생도 주방 있대요!!(??????)

61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19:46:36

최대다수의 최소행복이래 너무웃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윤이 뒷목잡는소리 들린다

>>608 아지: (외자꾸쳐다보지)(배시시)

614 수강주 (FgrHSEFm9A)

2023-11-10 (불탄다..!) 19:46:52

아기자기하게 회식을 즐기는 저지먼트에 괜히 흐뭇한 미소가 절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48:24

>>608 최대다수의 최소행복ㅋㅋㅋㅋㅋ

61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19:48:43

(팝그작)(팝그작)

회식은 챕터1이 끝난 다음에 하는 것으로! 어쨌든 갱신이에요!!

61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49:08

회식 때 우리 연구원님 뭔가 안 해주시나


탄산 마시면 취하게 만드는 걸로(?)

618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50:34

>>617 천재 발언
연구원님 믿어요

619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0:53

>>611 혜성:(기겁)
혜성주:(입틀막당함)

이경이 먹방 유튜브안해 해줘(??)

다들 어서와

620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51:04

진짜 하는구나 좋다 캡틴 어서와~~!

621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51:23

>>608 최대다수 최소행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경진이 먹이는데 성공하면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 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0 그 상태로 아지 좀 깨거나 할 때 까지 가만히 받아줄 것...

622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1:36

>>612 좋아 전부 포장도 하자!!!

623 이름 없음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19:51:41

정하~ 오늘도 다들 활기차구나!

624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2:17

진짜 하는거야??? 단체로 하면 스레 두개는 터질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52:43

>>618 연구원님 제발..!!!

>>619 하지만 괴력 캐릭이 대식가라는 건 너무 흔하잖아(?)

어쩔 수 없다 >>617 이걸로 가자

>>623 정하~(진정하라는뜻)

626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3:39

정하주 안녕 이름 어디갔어

>>625 그건 당연히 클리셰할 법하니까 클리셰인거야

627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19:53:41

정하주도 어서오세요!

628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19:54:19

혜성주 답레는 잘보았습니다! 몬가...몬가...잇고싶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멘탈터진 정하가 멋대로 대화를 성립 안하게 할것같으므로!

[전에는 죄송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연락해주세요. 사죄의 표시로 밥이라도 한 끼 사드릴게요]

정도의 문자를 날렸다고 생각해주세요

629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19:55:07

회식 안해도 2개씩 터지는 날 있는데 뭐 어때 괜찮? 지 않을까? 아님 회식배경 일상 일주일 가능⬅️이렇게 한다던가

정하주안녕!!

63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19:55:47

다들 어서오고 어서오고
캡틴이 회식을 공지했다고?
오 갓 그 화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두렵

631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5:57

>>628 봤구나 못봤을 줄 알고 앵커달려했는데 오케이 수고했어! 놀아줘서 고맙다 정하주:>

와 정하랑 밥 약속이다!

632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19:55:57

>>617 은우:...취하고 싶니?
은우:목화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취할 일 많으니까 그때까지만 참자. (싱긋)

>>623 어서 오세요! 정하주!

음. 사실 한다고 해도 이벤트로 단체 왁자지껄은 아닐 것 같고... 그냥 일상으로 돌릴 수 있게 열어주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단체로 왁자지껄은... 전에도 보면서 느끼지만 다들 금방 지쳐서 그만두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하는 멘탈회복 좀 한 거예요? (흐릿)

633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19:56:31

>>632

...약간?

634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19:57:20

>>631
오히려 우리애 징징대는거 들어줘서 고맙지~ 우리애 멘탈이야, 긁혀서 자극되는 바람에 회복된다 쳐도 혜성이 멘탈이 걱정인걸. 잘 표시도 안내는 성격같은데...

635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7:28

이혜성이 멘탈회복에 도움이 안됐을 것 같아서 짱 무서워 (오들오들)

쪼아 대충 회식 일상으로 일주일정도 주면 다들 재밌게 놀수 있겠지()

63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19:58:00

>>632
은우:목화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취할 일 많으니까 그때까지만 참자. (싱긋)


인첨공의 어두움이......

>>626 입 작고 먹는 속도도 빠르지 않고 냠냠 거리는 데 볼 때마다 먹고 있는 이상한 아이라는 것도 재밌지만!!!

어라?

637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19:58:08

집에서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훈련은 아마 적용 했던.. 거 같으니까.

느릿하게 일상 구할까 생각하네요.

638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19:58:44

어서 오세요! 수경주! 저는...어제 일상을 바로 돌렸기에!

639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19:59:06

>>634 이혜성이 안그런 척하면서 정하 멘탈 박박 긁어댈줄 몰랐어 ;0; 아냐 그래도 광광 운걸로 회복된다면 나는 오케이다.
이혜성 음, 뭐 어찌되겠지? 돈워리

640 혜성주 (cVMU7bJQWI)

2023-11-10 (불탄다..!) 20:00:19

수경주 안녕 나는 지금 좀 쉴 생각이라서...미안해;0;

>>636 아 그게 바로 좋은 포인트라구. 계속 뭔가를 오물오물거리면서 먹는 그런 거!

641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00:48

일단은 마침 빨래 건조기 돌리고 와야겠네요.

642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00:57

다들 어서오세요

64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01:53

>>637 어서와 수경주~!

644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0:02:27

수경주 어서와! 난 어제 멀티 돌리고 오늘도 손이 하나 차있어서 일단 두고볼 예정이다!

645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02:45

캡쨩!!!! 나 캡쨩 오면 물어볼거 있었서!!!!!!!!!! (하이퍼 극세사 진동)(캡틴: 뭐에요 그냥 물어봐요;;;;)

나 어제 열한시 반쯤인가? 훈련 조지고나서 그 이후에 계수 수정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 약빨 때문에! (?)

646 세나 - 애린 (mt/eZzO.aM)

2023-11-10 (불탄다..!) 20:04:31

>>0
"용사라니... 그냥 평범한 수준인걸."

그냥 어디에나 있는, 그런 녀석의 적당한 생각이다. 점례가 건넨 응급키트를 받으며 그렇게 말하고서는 고맙다며 짧은 감사의 말도 함께 건넨다. 그 다음부터의 자가치료는 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동작으로 이루어졌다. 물과 소독약을 이용해 손을 소독하고, 다음으로 환부에 흘려 소독한다.

"...아팟...!"

꽉 다문 입술 사이로 작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 과정은 전혀 익숙해지질 않는다. 기이한 일이다. 정작 이 상처를 얻어갈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아프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오히려 응급처치를 위해 환부에다 소독약을 붓는 쪽이 훨씬 고통스럽게 느껴졌다. 이게 그 아드레날린인가 뭔가 하는 것 때문인가...
흐른 피와 함께 약을 천으로 닦아주고, 나머지는 연고를 발라 반창고를 붙인다... 이지만, 적당한 크기가 없다. 여기서는 붕대뿐인가. 붕대라도 둘러서 압박해야겠다. 나는 적당히 끊어서 사용하기 위해 붕대를 펼치는데... 잠시 주의를 돌리니 아까부터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점례의 시선이 느껴졌다. 계속 저렇게 지켜보고 있던 걸까.

"너 말야... 너무 보는 거 아냐?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렇게 보면 좀, 부끄러운데..."

그냥 다친 걸 수습하는 것 뿐인데 그렇게 보고 있으면 의식하게 된다... 그러고보면 남 앞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처음인가.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 치료도구들을 제공해 준 사람한테 잠깐 나가 있으라고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며, 마저 두르려 했던 붕대를 펼친다.

"..."

다만 문제는 항상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일어난다. 지금, 붕대를 대보고 알아차린 것이지만 환부의 위치는 묘하게 관절의 사각에 있어 몸통을 한 바퀴 빙 둘러서 붕대를 대려 하면 자꾸만 위치가 어긋나는 것이었다. 사람 손이 둘 뿐인 것이 애석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바로 이런 순간을 말하는 거겠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조금 느슨하게라도 대충 둘러놓는 수밖에. 덕분에 적당한 처치가 되어버리겠지만, 마침 물놀이는 방금 끝났기도 하고. 그다지 격하게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풀리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응, 됐다!"

나는 사용한 것을 정리해서 상자 안에 도로 넣고서는 말한다.

"타하하~ 봤지? 이런 건 그냥 낙승인 수준이라고~☆"

64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05:11

나도 캡틴한테 물어볼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뭐더라

648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05:21

>>645 애린주의 계수는 바뀐 것이 없네요. 수정을 안하신 것 같아요!

649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05:41

>>647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은 곧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

650 진정하 - 훈련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07:58

>>0

"..."

쫑알쫑알, 레벨이네 뭐네. 정론과 아는척을 섞어서 대답한다. 하지만 덕분에 내가 했어야 했던것, 해야할것은 명확하게 정해졌다. 개운해? 개운하겠나? 저지먼트를 그만둬? 솔직히 오늘 나오기 전만 해도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덕분에 씻은듯 사라졌다.

이빨을 까드득 깨문다. 이 화를 풀 곳이 필요해. 천천히 발길을 옮긴다.
도착한곳은 목화고 인근의 스트레인지 입구.

"샹그릴라라고 알고있어?...관심이 있어서."

스트레인지 초입에, 껄렁거리는 학생을 쳐다보며, 천천히 휠체어를 밀어 다가간다.

"하아...? 정신 나갔어? 어딜 장애인새끼가...!"

그렇게 말하며 다가와서 발길질을 한다. 반응을 보니 아는것같네. 이미 넘어져버린 휠체어와 함께, 땅바닥을 한바퀴 구른다.


...그럼 정당방위지? 그렇잖아. 내가. 이정도. 고통을. 받았으니. 정당방위잖아? 그리고 난, 지금 저지먼트의 명목으로 온게 아니니까. 다음 실전의 연습을 위한...됐다. 그냥 화풀이할 상대를 찾은거니까.

레벨3에서 레벨 4 상위권이라... 아쉽다. 레벨 4 상위권. 듣기 참 좋지만. 경력이 달라. 그딴 편법 레벨 4가. 컨트롤로 날 이길까?

사과의 수분 함량은 82퍼센트 내외. 만약 사과를 닿는것만으로 폭삭 뒤틀리게 할 수 있을정도의 능력이 레벨 3이라면.

수분함량이 70퍼센트 내외여도 다를건 없겠지.

65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08:15

>>649 그런듯
하지만 세은이 고기굽는지 먹는쪽인지는 알려줘라

65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08:42

>>648 그-렇구나~ 그럼 잊지 않도록 오늘치 하고서 입력해야겠네!!!!!!!
꼬마어오~~~~~~~~~~~ (와바바바바박)

65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08:56

허억 정하야

65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09:28

>>651 그때그때 따라서 달라요. 굽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655 혜성주 (mZyvgb49TM)

2023-11-10 (불탄다..!) 20:09:31

선생님 아무래도 이혜성이 정하 멘탈 케어를 실패한 모양입니다(아찔)

65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09:57

정하 흑화하고 있어..!

657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10:26

아니아니 성공한겁니다 원래 텅 비어있었는데, 뭐라도 채울정도의 의욕이 생겼어요! 이제 저걸 정의롭고 착한 정하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658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0:10:29

정하
정하야
이게무슨일이니정하야

65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0:11:51

>>657 어.. 정의라.. 원래의 청윤이라면 상큼하게 공리주의 책 읽을래? 라면서 어린이를 위한 공리주의 입문서(청윤 보물 1호)를 줬을탠데.. 지금은..

660 혜성주 (h7NKDN6Z2g)

2023-11-10 (불탄다..!) 20:12:14

>>657 그으런가...?(흐릿) 성공인가..

661 혜우 - 동월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0:12:30

단련이랍시고 운동장을 뛸 때는 정말 죽어도 싫었는데,
될대로 되란 마음으로 무작정 앞을 향해 뛰니 발이 가볍기도 했다.
하긴, 이렇게 마음 놓고 움직여본게 초등학교 시절이 끝이었으니 그럴 만도 할까.

어디가 어딘지 모를 복도를 그렇게 생각 없이 달렸다.
뒤에서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 소리는 내 다리를 더 재촉할 뿐이었다.
그래서일까.
어쩐지 더 빠르게 뛸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안 그래도 빠른 뜀박질을 가속시키는 것 같았다.

그렇게 뛰다보니 열린 문이 보였고 거기로 뛰어들려고 했는데,

"힉!"

그 문에서였나 혹은 다른 곳에서였나.
누군가 또 나타났다.
너덜너덜하게 다친 모습으로.

"뭐? 넌, 뭔데...?"

급하게 멈춰서서 반사적으로 부상자의 말에 대꾸하고보니 어딘가 낯이 익었다.
잔뜩 다친 모습이지만 분명 저 눈과 저 칼과 그리고-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쫓아오고 있던 그와 분명 같은 사람이었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야...?"

잠시나마 평정을 되찾았던 심내에 다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한 사람이 정 반대의 모습을 하고 두 명이 같은 공간에 있다?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뭐야 이거..."

동공이 떨린다는게 이런 감각인가 싶었다.
흔들리는 눈으로 멀쩡한 모습의 그와 만신창이인 그를 번갈아 보다가 이내 주춤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불안을 감추지 못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열린 문도 왔던 방향도 아닌 곳으로 다시 뛰쳐나가려 했다.

//동월아 미안하다...... 그 좀 때려서 붙잡아도 되니까!(?)

66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12:58

정하 휠체어에 머신건을 달아줘야... (?)

663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13:00

원래 우울한사람한텐 처음 한걸으이 힘들어요~ 첫 단추만 꿰면 뭐라도 된답니다!

66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13:00

>>654 헉 나는 공주님처럼 먹여주기만 하려고 했ㄴ느데(?)

665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13:26

>>655 혜성이가 누굴 걱정할 터지가 아닌데요

66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0:13:34

호에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일단 난 저녁 먹고 오겠음
흐흐흐 간이다 간

66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13:53

수경주가 일상 구한다고?
(음)(고민)

668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15:20

다녀오세요! 혜우주!!

음. 아무리 생각해도 혜승이가 뒷목을 잡는 미래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669 혜성주 (h7NKDN6Z2g)

2023-11-10 (불탄다..!) 20:16:18

혜우주 맛저하라구

>>663 그렇다면 다행이다 (흐느적)

>>665 ??? 이혜성 왜요 나름 괜찮을거야(??)

670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18:10

수경주 근데 항상 궁금했는데
느긋하게 일상 구한다는 거는
느긋하게 일상할 사람을 기다린다는 거임?
아니면 일상을 느긋하게 할 사람을 찾는다는 거임?

671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18:50

후자면 나랑 돌려

67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0:19:16

혜우주 저녁 맛있게 먹고와!

673 루이스 캐롤 여로 - 매리셜린 태진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19:22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고 그건 자유지만-?"

여로가 웃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가 기울임에 따라, 귀와 꼬리가 연신 까딱였다.

"근데, 선배는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예요? 아니면, 그냥 진짜 몸이 바뀌어서 나오는 거?"

자신처럼 그런 걸까, 싶었던 여로가 물었다. 자신의 몸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것처럼 태진의 전기 능력 역시 그런 게 아닐까 싶었던 것이다.

"선배도 자취하는구나- 혼자 살아요?"

태진도 혼자 사나 싶었던 그는 고개를 태진에게로 살짝 돌렸다. 갈림길이 나오자,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고 꼬리가 연신 살랑거렸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 건가요?"

나는 선배 집을 몰라요-였다.

674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20:42

둘 다 가능한 말이긴 해요. 느긋하게 찾아볼 수도 있고.. 텀이 느긋해도 되는?

대신 텀이 느긋해지면 한 일상의 앞뒤가 좀 안맞을 수도 있어요. 앞에 한거 기억 잘 못해요.

675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21:00

다들 잘 다녀오세요.

676 세나주 (mt/eZzO.aM)

2023-11-10 (불탄다..!) 20:22:45

우우우~~~~ 멀티...... 세나주도 하구싶은데 용기가 안나는 거시에오~~~~

67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23:10

음 그럼 나중에 돌리자
내가 지금 뭘 좀 정리하고 있는데
거기다 10시까지만 돌릴수있어서 내일로 넘어갈 듯

678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23:45

갱신이야:3 우히힣히히!!!!

679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24:15

다들 어서오세요.

그렇게 되는 거군요. 확인했어요

680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25:28

어서오세요~!

681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25:33

오랜만에 본가왔더니 키보드 ㅁ버튼이 이상하네요...이대로ㅕㅁㄴ 일상은 힘들것같네요 ㅠㅠ 오늘은 얌전히 관전으로!

682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28:11

앗 그럼 수경주 나랑 돌릴래...?:3

68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28:16

>>679 수경주..일상..나는..어때..?(지옥에서 기어올라오는 비주얼)

684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0:28:17

>>681 마치 쒸프트키까안빠쪄요 같은 상황이네요..
situplay>1596493065>690 작곡가도 같은 분이니까요? 보니까 유튜브에선 둘이 합치기도 하고..

68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28:44

엑 늦었다(지옥으로 돌아감)

68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0:28:44

>>683 오 수'경' 이'경' 일상!

68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29:05

앗 그럼 이경주랑 수경주가 돌리자!! 내가 뒤로 빠질게!

688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29:47

사실
수경
이경

이 이름의 일상을 보고 싶어.. 둘 다 끝이 경이야..... 그래서 보고 싶어....(그릇된욕망(?

689 류애린 - ??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29:58

>>0
노력은 언젠가 결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그녀도 들어본적이 있다.
다만 그것이 언제, 어떤식으로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나?
그렇기에 그 결과를 맞이하는 때는 이를수도, 늦을수도 있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였다.

"그래서 사람은 그 기약없는 미래를 기다리기도 하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포기하거나 애먼 사람, 또는 신을 원망한다네요~"
"종교적인 의미로서는 날 모르겠지만... 기약없는 미래는 아느래도 평범한 사람들한텐 무리지~
연구자들처럼 애초에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를 것을 매일같이 붙잡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은 말야."
"선생님은 어느쪽이신가요?"
"나?"

여성은 자판을 두드리는 손을 멈추고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글쎄...
꾸준히 노력이야 하겠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려나?"
"딱히 기대를 하지 않는 타입이신가 보네요~"
"뭐,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

푸스스 흩어지는 여성의 웃음을 따라 희미하게 미소짓던 그녀가 단말기를 조작하던 도중... 갑자기 어디선가 타들어가는 냄새가 나다가 손에 들고 있던 단말기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며 작은 폭발이 일어났을까?

"앗, 고장나버렸네요..."

순간적으로 놀라 떨어뜨렸지만, 오히려 그게 다행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손에 화상을 입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픽픽거리면서 타들어가던 회로는 어느새 잠잠해지더니 이내 얊게 피어오르던 연기마저 사라졌고 여성은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뭐, 오래쓰긴 했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는듯 폐기상자에 그것을 던져넣던 여성이 혼잣말처럼 되뇌였다.

"거듭되는 실패를 받아들이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구.
물론 성공했을 때의 기쁨마저 무뎌지진 않지만 말야."

690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30:02

>>687 에 괜찮아?

경경일상 나도 하고 싶긴 했는데!

691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31:16

어서 오세요! 여로주!

69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32:21

여로주 안뇽!!!!!!!!!!!!!!!!!!!!!

69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33:04

여로주 하이
지옥에서 올라온 이경주도 하이
다시 돌아가라(??)

694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33:08

다들 어서오세요. 어.. 저는 두 분 중 누구랑 해도 괜찮아요. 멀티를 잘 못해서 어쩐지 죄송해지는 기분이.

할로윈 일상, 일반 일상 둘 다 가능해요.

695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33:54

수경이랑은 최대한 일상을 많이 돌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있음
왜냐하면
친밀도 높이고 싶음

69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33:54

나는 괜찮다!!XD

애린이네 선생님 좋은 분이구만....\(^o^)/

69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34:49

>>694 이경주가 할로윈 일상을 해본 적 없어서 하고 싶다...!

참고로 이경이는 인면조야! (새하얀 하피랑 별로 다를 것 없는 비주얼)

698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35:14

김수경 최이경 장경진 제이팍 렛츠고!

69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35:17

안뇽묭묭!

경경일상 나는 환영한다>:3 둘 다 이름 끝이 경이야.... 아지랑이, 이경진, 경경.... 참 재미있는 이름 조합일세 ^u^

700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36:47

인면조와 듀라한. 이거 참... 만나는 게 상상은 잘 안되네요.

선레는 다이스 대결으로(혹은 그냥 1 2 로) 하실 건가요?
아니면 운동장 구석에서 드릴까요?

70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37:21

>>696 \(^o^)/
그래야 보호자를 자처할수 있는골~~~~~~~~~~~~~

70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37:42

>>700 .dice 1 2. = 2
1.수경
2.이경

야호! 다이스 굴릴게!

70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37:42

경경조합 귀엽다!!!!!!!!!!!!!!!!!!!!

70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38:32

이름 조합 재밌어... 재밌어...

70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39:07

쪼아 내가 선레를 가져오지!
어떤 상황이 좋아 수경주??

>>698 선생님??

>>699 수경장경진정한아지(?)

70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0:39:37

>>705 ㅋㅋㅋㅋ 혼종이잖아요!

707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39:45

수경장경진정한아지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39:53

>>703 꼬마워!
수경이가 귀여워서 그려!!

>>704 나랑 한아지 금수강!

709 정하주 (1xwdOr6U3I)

2023-11-10 (불탄다..!) 20:40:34

뭐냐고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0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40:51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그냥 부실이어도 괜찮고.. 옥상도.. 어찌저찌 올라갔다 로 괜찮네요.
다만 여자가 못 가는 곳은 곤란할 것 같아요.

711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41:14

>>705

71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41:17

>>707 앗 일부러 1학년만 했었다!
랑이 잊어버린 거 아니야!

근데 중간에 이경이가 없네

수경이경진정한아지가 맞다
아니면 수경이경진정한아지랑이!

71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41:59

아 1학년만 했구나 이경주는 천잰가

71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42:33

>> 진정한 아지랑이 <<

끝내주는 아지랑이를 봤나본데

71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42:50

수경이경진정한아지랑이혜성운(뇌절)

>>710 옥상..옥상 하고 싶은데 옥상으로 가져올게!

날 수 있게 되서 파닥파닥 날아간 이경이랑 만나주길 바라!!

71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44:21

역시 잠깐 다른 것을 보고 오면..엄청나게 레스가...(납득)

717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44:27

그럼 기다릴게요.

71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46:08

아아, 죽여주는 아지랑이다...

>>716 (와바바바바박)

71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48:07

>>705 >>707 이 혼종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0 태진 - 여로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0:48:20

일렉트로키네시스냐며 묻는 말에, 자신의 전극을 한번 툭 건드리고서는 말한다.

"그것은 나의 저주라. 이 육체의 저주의 일부이며, 우리 모두를 덮친 잔악한 간계의 결과일지니. 본래 주어진 능력은 그저 단순히 힘을 끌어올릴 뿐이라네."

전극을 좀더 건드리고 있다가, 스파크에 한번 따끔 하고 손가락을 데이고서는 그만둔다.
그러면서도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이다. 아프다기보단 이상하다. 이건 마치... 통각이 무뎌진 기분이군.
괴물은 이런 몸인가...

"그렇다네. 홀로 몸을 뉘일 방 한쪽이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일지니, 이곳에서 멀지 않다네. 다른 학우들도 함께 살아가는 터이니, 수도원과 비슷한가, 혹은 벌집과 비슷한가? 우리의 보금자리 다른 보금자리로 이어져 있어, 서로를 기댈 수 있다네. 허나 벽이 얇음에 통재라. 종종 다른 이의 목소리가 나의 보금자리를 침범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만다네."

...그냥 원룸촌이고, 벽 얇아서 남의 목소리 들리지만 남들도 많이 살고 방값도 싸서 산다는 소리다.
그리 말하고서는 손을 들어 오른쪽 갈림길을 가리킨다. 눈에 보일만한 거리에 원룸 건물들이 늘어서 모여 있다.

721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0:48:40

다들 반갑습니다!

722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0:49:18

태진주 아녕!!¡!!!!!!!¡!!!!!!!

723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0:49:24

태진주 어서오세요!

72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49:25

어서 오세요! 태진주!

725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50:41

태진주 어서와!

726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51:08

그는 살면서 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얀 구름같은 색채를 지니게 된 어린시절, 흘러가듯 떠다니는 상상을 해본 적은 있었다. 구름속에 파묻힌 채 푸른 하늘이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손을 잡고, 저 멀리로 떠나가 밤이 등불을 든 채 찾아오면 인사를 하자. 그런 공상을 하고 꿈으로 꾼 적이 있었다. 그 때의 로망을 지금 이루게 된 것일까? 하지만 구름까지 올라가는 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그는 알았다.

그럼에도 날개가 달렸고 아무 기계장치 없이 비행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한 번 정도는 자유롭게 날아보고 싶다. 이미 강아지같은 소년이나 고양이 같은 소년을 잡고(새발로 잡았다. 강아지는 비슷한 체격이었고 고양이는 아예 그보다 10cm 이상 컸기에, 등에태우는 건 힘들었다) 날아보긴 했으나 어쩔 수 없이 소년은, 혼자가 편한 사람이었다.

하여, 아무도 없는 하늘을 비행하고 있자니 어쩐지 마음이 시원하고- 이대로 어디로든 가면-
나를 기억해줄 사람이 있을까 싶어져, 소년은 점차 고도를 내렸다. 하얀 날개가 퍼득거리며 느릿하고 안정적이게 옥상 위에 내려섰다. 하아. 나지막한 한숨이 소년의 입가에서 새어나왔다.

".."

슬쩍 흔들리는 관모? 같은 것을 날개손으로 잡으며 소년은 슬쩍 고개를 저었다. 정신을 차리려는듯.
..근데 이 모자는 뭐지? 하피가 아닌가? 하얀 소년은 좀 늦은 의문을 얻었다.

72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51:26

어서오세요!!

728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52:20

근데 수경장경진정한아지랑이 보니까 뭔가 유닛 같고(?) 무슨 전대 같고 그렇다(?)

안녕하세요! 수경장경진장한아지랑이에서 경을 맡고 있는 ???이에요! 같은 거(이런발언

729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0:53:16

아아.. 이것은 끝말잇기라는 것이다..(아님)

>>728 마침 수경장경진정한아지랑이면 딱 다섯명이다

730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0:53:32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731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0:56:55

이번 답레 나메는 자꾸 뮤지컬 넘버를 넣어보고 싶어져.. 여로주의 뮤덕 자아 잠자코 있어라..!!!!

732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57:07

랑이가 2학년이니까 리더해

733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57:30

>>731 나라면 좋아할듯
누구랑 일상중인지는 까먹었지만

734 아지주 (CT//f3Ucsg)

2023-11-10 (불탄다..!) 20:57:44

태진주 하이

735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0:59:24

자. 그럼 9시! 언제나처럼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이하생략) 아무튼 무리하게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없으면 없는대로 이것저것 하면서 놀면 되니까요!

73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00:45

>>735 캡틴 >>467 >>465 청윤이랑 대련하는 일상 돌리실래요?

737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01:00

태진이와 일상 중인데 하필 태진이가 '그것'인걸.. :3c 자꾸 관련 뮤지컬 넘버들이 떠오른단 말이지-

>>735 언젠가 세은우와도 만나야 하는데;ㅁ;

738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02:00

놀랍게도. 말을 어찌저찌 한 몸처럼 움직여서 옥상으로 올라오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물론 목이 없다는 것이 머리를 쾅쾅 부딪히지 않게 했다는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요. 그렇게 옥상에 그림자가 져서 숨은 것 같은 느낌으로 학교를 내려다보면서 이런 일은 언제 끝날지.. 같은 생각을 하던 수경의 옆쪽으로 무언가 하얗고... 저지먼트 조회 때 보기는 한 사람의 얼굴을 한 존재가 날아서 옥상에 앉았습니다.

.....분명 베일에 가려진 머리는 뭐지 저 사람얼굴을 한 새는.. 같은 표정을 짓고 있겠지만. 얼굴이 가려져 있으니, 표정도 말도 없이 멀거니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번의 일(*은우와의 머리찾기 일상) 이후로 나무로 만들어진 바구니에 베일에 덮인 머리가 넣어져서 멀거니 보거나 손을 놓아도 떨굴 일은 없다는 걸까요.

다그닥. 거리는 소리가 옥상의 바닥을 살짝 울립니다. 존재를 드러내지 읺고 계속 관찰해도 수경에겐 나쁘지 않은 일이었지만..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니까 말을 걸어볼 생각인 걸까요?

[안녕하세요]
[부원 명부에 적을 둔 걸 봤어요]
[이경 씨였죠?]
매일 보충한 수첩에 말을 써서 내미려 합니다.

//수경이 듀라한은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갑옷같은 게 사실 검은색이라는 것+저 베일덮인 머리가 바구니에 들어있게 된 걸 빼면...
https://ibb.co/7k439Q8

73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02:24

봤다하핳ㅎ!!!!!!

740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1:03:33

케이크 먹었다
맛있당
다들 어서와 일상이 잘 돌아가는군

741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21:04:40

일상 돌리고 싶은데 졸려 죽겠어요. 지금 자면 새벽 2시에 으어어어 하면서 일어나는데.........

742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05:09

다들 어서오세요.

743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06:05

>>736 엗...그거 정말로 대련을 해야 하나요? 진지하게 가자면.. 아무리 그래도 은우나 세은이가 이기긴 많이 힘들 것 같은데..(흐릿)(펀치 한대 맞고 사망각) 그래도 돌리고 싶다면 돌릴 수는 있죠!

744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1:06:35

성운주는 자라 새벽에 깨면 다시 자!! 졸릴때 자야해

745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07:48

>>737 스레는 아직 가야 할 길이 한참 머니까요!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천천히 기회가 되면 만나봐요! 보통...제가 이 시간대에 일상을 구하니까..그때를 노려본다면?! (어?)

74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08:14

어서 오세요! 리라주! 성운주! 그리고 성운주는 너무 무리하지 말기!

74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08:27

@혜우주

답레 쓰는 중이긴 한데, 혹시 혜우는 자기 분신? 도플갱어? 가 나오면 어떤 반응일까요!!! 너무 멘탈 깨질것 같으면 스킵하려구... (옆눈)

@경진주

답레 다 쓰긴 했는데 혜우 답레 다 쓰면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8ㅁ8

748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09:34

으악 벌써 9시라니 내일 토요일이라 다행이다..... (널부렁)

다들 반갑습니다!!!!!!!!!!!! 왔다갔다가 심할것 같으니 인사는 괜찮습니다!!!!! (혜우주 따라하기)

749 성운주 (mX5xD0aLGQ)

2023-11-10 (불탄다..!) 21:10:04

>>744 >>746 (무릎에 올라탐) 오늘은 여기서 자야겠군

새벽에 인제인남 짤 들고올게요 모두 좋은저녁 보내시길 바라요

750 랑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10:12

목이 터졌따

751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10:49

>>743 아.. 그건 그냥 수치지 실제로 3t 펀치로 배를 얻어맞아도 기절도 안하는게 작중 묘사니까요..! 녹색섬광 은우랑 한번 쏟아내야할 것 같기도 하고요

752 리라주 (ocz0GSy7R2)

2023-11-10 (불탄다..!) 21:10:53

성운주 잘자라!! 푹자라~~

동월주 랑주 어서와 고생했어!
랑주는 왜 목이 터졌어 괜찮아?? 목감기야??🥺🥺

753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12:11

손등.. 지금은 깃털로 덮인 손등으로 입가를 가리고 있던 그는.. 생소한 소리에 고개를 바짝 들었다. 버릇처럼 무표정하던 그 얼굴에 웃음이 그려졌다. 다행스럽게도 완전히 새라기 보다는.. 그래도 새 수인에 가까운 체형이라 그래도 인간이란 느낌이 들기는 하였을 것이다. 아주 기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뜻이었다. 그와 별개로 소년의 얼굴은 상대의 정체를 알자 살짝 굳어버렸다.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혔던 탓이다.

말?
을 탄
사람?
머리가 없는데?

그는 듀라한도 요정의 일종이라며 작아진 정하를 놀린 전적이 있었으나, 듀라한이라는 존재를 지식으로 아는 것과 그것을 생생한 4d 라이브로 직관하는 것은 좀 다른 이야기였다. 솔직히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신기한 일이었다. 그래도 비행기라는 물건은 있지 순도 100%리얼 듀라한은 보통 없지 않나.

"...아. 안녕하세요?"

하여 소년은 인사를 좀 늦게 했다. 다행스럽게도 웃는 얼굴은 깨지지 않았다. 일단.. 수첩에 적힌 내용을 봐서는 같은 저지먼트 사람인 거 같았다. 하얀 소년을 기억하고 있었으니 참 기쁜 일인데 누구지.
그는 부원 명부에 적힌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으나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아무리 그라도 누군지 몰랐다.

"그- 성함이?"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질문하였다.

//베일 너머로 예쁘다는 것이 보여...!
좀 더 잘 보고싶은데!!!

754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12:11

다들 어서오세요. 환절기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755 랑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12:16

성운주 잘자랏

>>752 그냥 목을 많이 썼을뿐이다 후후 나의...약함...깨달아버렸다

75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12:51

>>755 그럼.. 노래방인가요..?

75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13:13

모두 어서오세요!

성운주는 나중에 뵈요!

758 류애린 - 한세나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13:21

"보통 평범한 사람은 병원에 가고 말지 않슴까?"

제 한몸 간수할줄 안다면서 이제와서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니,
누군가는 그 자신의 몸조차 제대로 보질 못하는게 일상인데도 말이다.
작은 한숨이 흘러나왔을까, 하지만 당신이 문제라는 건 아니었다.

좌우간 그녀는 당신의 처치과정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었다. 상처의 소독 자체는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지 작은 신음이 흘러나왔을 땐 덩달아 자신까지 따끔한듯한 느낌이 들었을까,
이런 것도 공감이라면 공감일까, 아니면 레몬을 보면 침이 고이듯 그저 인간의 반사적인 행동일 뿐일까...
천으로 닦고, 연고와 반창고일까, 하지만 그 키트엔 딱히 그럴만한 것이 없었다.

"...아, 너무 노골적으로 보고 있었슴까?"

차마 저런 모습을 보고 '와, 선배님은 스스로 치료할줄도 아시는구나~'라고 칭찬할만한 성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당신에게 있어선 제법 신경이 쓰였나보다.
...늘상 혼자 하는 행동이었다면야 타인의 시선에 신경이 쓰이는건 그럴만도 하겠지만,

"넵, 빵점임다.
...라고 하고싶지만 초반 처치는 괜찮았으니까 20점 드릴게여."

다 끝난듯 당당하게 이쪽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내려보는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대꾸했다.
아니, 실제로도 내려보고 있었겠지만...

"참내, 이러니까 혼자하면 위험하단 검다."

어느새 가까이 다가가선 당신이 대강 둘러맨 붕대를 풀려 했다가 잠깐 멈칫했을까?

"...실례 좀 하겠슴다."

당신의 양해를 구하는건 조심스러웠지만 그 뒤의 행동은 전혀 아니었다.
빠르게 붕대를 풀어 상처부분을 살펴봤을까, 이래선 대충 아물다간 흉터가 생기기 십상이었다.
물론 병원에 간다면야 만사오케이, 흉터고 뭐고 처음부터 다치지 않았던 것처럼 고쳐주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고작이었을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긴 머리카락을 틀어올리고서 글러브를 끼던 그녀는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했을까, 다행히도 금방 처치했다보니 피가 흐를만큼 베어나오진 않았기에 소독에까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그리고선 찢어져 벌어진 상처를 단추를 제대로 꿰듯 봉합용 테이프로 한부분 한부분 정확하게 맞물리도록 모아주고서야 거즈로 그부분을 덮고서 탄탄하게 다시 매어주었을 것이다.
옆구리다보니 조금 격하게 움직이면 틀어질 수야 있겠다만... 아무리 당신이라 해도 밥먹는 와중에 공중재비를 돌 사람은 아닐테니까,

"슨배임, 그래도 일단은 아가씨임다. 이쁜 몸에 흉터라도 생기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에여."

당신과 눈을 맞춘 그녀의 시선은 단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일단 임시변통임다. 더 확실하게 하려면 치유능력 전문인 슨배임을 찾아가시거나 병원에 가보는게 좋으실 거에여.

...신상에 좋으실 거란 말임다."

물론 뒤따라온 말은 농담이라는듯 싱긋 웃어보였다.

"그럼, 밥 먹으러 갈까여?"

759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14:21

어서 오세요! 동월주!

>>751 어어..일단 조정은 된다는거죠? (갸웃) 정확히는 은우와 한번 뭔가 쏟아내는 것이 목적인 것 같은데... 좋아요. 돌려보죠!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1.저
2.청윤주

760 랑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14:41

>>756 골-든 정답

761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14:57

>>759 그럼 제가 써오도록 할게요!

762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15:19

성운주는 안녕히 주무시고 랑주는 어서 오세요!
아무튼 선레는 부탁할게요! 은우는 아마...적당히 학교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을테니.. 운동장이라던가, 혹은 다른 곳에서라도 은우를 발견하고 말을 걸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76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15:28

성운주 잘자~~~~~~~~~~~~~~
동월주랑주는 어서오구!!!!!!!!!!!!!!!!

엄청 지르고 왔구나 랑주~~~~~~~~~~~~

764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15:41

>>755 앗 그렇군 감기는 아닌거지? 그나마 다행이다 따뜻한물 마셔라!!

노래방이었군 역시 따뜻한물 마셔라!!

765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16:42

다들 어서오구 성운주 잘자!!! 랑주 물 맣이 마셔라!!!!
ㅎㄹ

766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16:55

일상 TMI

동월이는 가짜고 동월이는 진짜입니다. (?)

767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19:35

그럼 다음 스토리에 나오는 동월이는 어떤 동월이인가요?

768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1:20:25

>>747 확인했어~~ 동월주 편할때 올려줘 퇴근 축하하고 오늘 하루 수고했어~~!! 늦어서 미안해하지 마라 이러면 이겨먹고 싶잖아 2년 후에 답레 주고 싶어지네

다시 갈게 안녕~~ 모두 쫀밤보내

769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1:20:40

>>767 저요

770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20:58

경진주 나중에 봐!!!

>>767 >>769 (?)

771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21:21

엄마께서 느끼하다고 이 밤에 엽떡을 주문하셨네요. 전 그래서 엄마께 메추리알 대신 베이컨을 추가해달라고 했죠

77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21:47

>>769

77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21:51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명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4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22:11

경진주 나중에 봐!!!

세은우 꼭 만나고야 말겠어.....(비장)

775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22:29

안녕히 가세요! 경진주! 아...아닛?! (동공지진)

776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22:40

>>766 꿀팁(?) 고마어~~~~~~~~~~

77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23:06

>>767 가짜요. (?)
사실 모릅니다! 이번 일상에서 가짜 동월이가 이기면 가짜 동월이가 나오겠지!! (????)

>>768 감사합니다 경진주 다음답레 엔딩때 주셔도 돼요(안됨)
ㅋㅋ경진주랑 1대1 파서 해야겠당 (될리가)

77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23:18

>>769 🙃??

경진주 잘가는거야~~

779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23:33

하지만 얼굴+새는 어딘가.. 기묘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도 하피나 세이렌 정도로 생각했다는 건 다행이었을까요. 아니 이게 다행이라고 할 건 아니긴 한데.

[...수경이라고 합니다]
수첩에 글을 적어서 보여주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베일을 벗겨내는 게 듀라한이 일하는 걸 엿보는 걸로 판정되는지, 벗겨내려 한 자에게 피를 뒤집어씌워야 할 것 같은 강렬한 충동을 같은 괴물같은 존재들이라서 겨우 떨쳐냈던 터라 얼굴을 보여주는 건 곤란했습니다.
그냥 좀 시간제한은 있어도 머리를 다시 붙이면 될 것 같지만..

[날아오는 걸 보고 조금 놀랐어요]
적어서 보여주려 합니다. 가려져있긴 해도 머리가 멀쩡한 말이 당신의 의사를 조금 표현하듯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하지만 당신 목없음도 한놀람 하지 않나요?

780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23:44

경진주 잘자~~~~~~~~~~~~~

>>771 베이컨 못참지

781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24:0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휩쓸림)

78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24:33

>>777 그럼 동월이 데플이잖아요!

783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25:41

머야 진짜 월월이 죠요

784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25:44

대련할 사람을 찾는 포스트잇을 게시판에 써놓았지만 딱히 읽은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부실에 그 모습으로 가만히 앉아있던 청윤은 운동장에라도 나가보려고 했다. 사실, 애초에 대련을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이젠 미쳐버릴 것 같았다. 차라리, 싸우다 몸이 부서지기라도 하면 괜찮을까, 해도 은우 선배가 그렇게 좋아할 일도 아니었으니.. 은우 선배..

"은우 선배."

운동장에 다다르니 호랑이도 재말하면 나타난다더니 몬스터들이 간간히 보이는 운동장에서 은우 선배가 있었다. 저 모습은.. 뭐지? 용인가?

"저 청윤이에요."

청윤은 은우 선배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자신이 누구인지 말했다. 손이 꽉 쥐어진다.

785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27:26


월월이 지킬앤하이드야? 나는나와 싸운다? 컨프롱?!

786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27:57

.dice 1 2. = 1 1은 1막 2는 2막

78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29:03

>>747 왜 스킵하죠 그 맛도리를?(?)
멘탈이 막 와장창까지는 아니고 혼란스러워하는 정도일거라 괜찮음!
근데 검머검눈인 혜우로 나오면 멘붕오니까 주의★

다들 하이하이
소주한병맥주두캔 위장에 드랍한 혜우주다요

788 애린주 (tR3GHsiEK.)

2023-11-10 (불탄다..!) 21:30:15

>>787 혜우우 엉니도 나와? (?)

78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30:23

>>785 간만에 이 노래 들으니 좋네요!

>>787 안.. 취하셨나요?

790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31:18

생각해보면 희야주 분명 정거장 지나쳤단걸 보면 퇴근길이신 것 같긴 하던데 혹시 막 파란버스나 빨간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기라도 하신건 아니겠죠?

791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32:19

대체적으로 그가 본 현 학교 상태는 일단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절반, 그리고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본능에 삼켜진 이들이 절반이었다. 정말로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을 볼 때마다 그는 가볍게 제압하면서 하나하나 묶어두고 있었다. 물론 학생을 묶는 행위는 절대로 좋은 것이 아니었으며,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를테면... 이전에 수경의 머리를 좀비로 변한 학생이 물어뜯으려고 했던 것처럼. 그런 이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가 날지도 모를 일 아니겠는가. 이번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연구원들에게 책임을 확실하게 묻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일단 자신을 노리고 다가오는 도깨비를 가볍게 날려버리면서 그는 후우, 숨을 내쉬었다. 학교 운동장 쪽이 특히나 위험천만해보였기에 일단, 그는 그곳에 나와있었고, 위험해보이는 이들을 일단 하나하나 기절시키면서, 진정시키는 중이었다. 힘의 논리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그리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힘을 써야만 했다. 한순간의 망설임과 실수로, 누군가가 죽을지도 모를 일이었으니까.

한편, 갑자기 발소리가 들리자 그는 자연히 뒤로 돌았다. 그런데 또 이건 뭐란 말인가. 마치 히어로 쇼에서 나올 법한 슈트를 입은 이가 있었다. 저게 뭐야. 저렇게 변한 이도 있어? 엄마, 아빠, 세은아. 앞으로 난 뭐가 나올지 모르겠어. 무서워. 그렇게 생각하며 당황하는 찰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 응. 그렇구나. 너는 그렇게 변했구나. 마침 잘왔어. 조금만 도와줄래? ...일단 이 근처에서 날뛰고 있는 이들을 제압 중이긴 한데... 괜찮다면 저기에 쓰러진 이들을 포박해줄래?"

이 사태가 정리될때까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른 곳을 바라봤다. 혹시나 다른 곳에서 문제가 또 터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792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32:37

인면조와 하피, 세이렌 중에 뭐가 가장 나은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입 밖으로 내면 장황한 토론으로 번질 수 있는 아주 깊은 질문이었다. 아마. 적어도 당사자에게는 그렇지 않을까?

"아. 김수경. 텔레포트 능력자-죠?"

다행스럽게도 소년은 그 이름을 알았다. 언뜻 본 기억도 있었고. 조금 밝은 표정을 한 그는 하얀 눈으로 그녀를 보았..지만.. 갑옷을 입은 기마기사에게서 전의 모습을 찾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따로 떨어진) 얼굴마저 베일에 가려져 있으니.. 심지어 목소리도 쪽지로 대체했으니.

"그- 죄송해요. 누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요."

물론 놀란 건 소년도 마찬가지다. 잠시 심란해져서 쉬러 내려온 옥상에 듀라한이 있으면 비둘기도 놀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 특이함이 익숙해진 소년은 쪽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조금 수경에게 다가갔다. 솔직히 목 없는 검은색 기마기사는 아주 멋지지 않은가? 아이들이 보면 감탄하면서 달라붙을 것이다.

"..괜찮으세요?"

다가가며 소년은 일단 걱정을 입에 담았다. 목이 떨어져 있다는 게 편해 보이지는 않았다.

793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32:54

혜우주 어서와!:3 안... 취했어....?(동공지진)

79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33:16

어서 오세요! 혜우주!

795 철현주 (Y/ZG5vcqxM)

2023-11-10 (불탄다..!) 21:34:40

모두에게 질문!
각 캐릭터의 성향은 어떤가요?
철현은 혼돈중립 같아요.

79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36:36

>>787 오...
자라.

>>795 이경이는 중립선
다른 선택지가 없는 중립 선 같은데에..!

79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36:55

>>787 아 이걸 빼먹었네.
TMI를 하나 더 풀자면 이 괴이는 사람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지금까지 괴이 이야기에서 몇번 나왔지만 '사람을 흉내내는 것' 을 괴이들은 좋아합니다. 따라서 혜우를 따라하긴 하겠지만 정보가 많이 모자르죠.

그럼 사람에 대한 정보가 모자를 때 어거지로 따라하려 하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요?

[캣박스 스튜디오 탈출 지침서]
당신은 완전히 어긋난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의 위치가 이상하게 바뀌어 있다던가, 팔이 달려선 안될 곳에 달려있다던가. 한 곳에 오래 머무를수록 더 완성된 당신을 볼 수 있겠지만,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당신은 자신이 진짜인지조차 까먹을테니까요

798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38:30

>>797 구와아아아ㅏㅇ아앙아아악!!!!

799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39:48

>>797 으아ㅏㅏㅏㅏㅏ!!!!!!

800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40:23

Q. 그럼 동월이는 왜 다치기만 하고완전히 같은 모습이었나요?
A. 그야 동월이는 여기 밥먹듯이 다니는걸요 :D

801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40:26

어서 오세요! 철현주! 음..은우는 중립 선일 것 같고... 세은이는... 중립 선에 가까울 것 같네요!

802 여로주:3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40:27

여로는 혼돈악과 혼돈중립 그 사이 어딘가:3

803 랑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41:06

뜨신물 먹고 왔당
일상을 하고시픙ㄴ데 흠, 10시 넘어서 구할 수 있을 거 같군... 길면 12시쯤까지 할 수 있으려나

804 이름 없음 (Thy0W/Do0c)

2023-11-10 (불탄다..!) 21:44:23

일단 난 모바일로 닷 ㅣ올게.. ㅖ:3

80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44:40

>>788 동월주가 꺼낸다면 나오겠지?

>>789 >>793 웅ㅇ냐 안 취했엉!

>>795 혜우우는 혼돈 중립?

>>797 ㅎ므냐? 뒤틀린 거라면 문제없다 찢고 죽인다!(?

806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44:54

이리라의 오늘 풀 해시는
괴담_속_자캐의_포지션은
귀신.
근데 무섭지 않은.
이사 온 다음부터 자꾸 리라귀신이 꿈에 나와서 잠을 못 자는 모브가 사과 같은거 하나 썰어놓고 '저 출근해야 되는데 잠을 못자겠어요 나오지 말아주세요' 하면 안나오는 귀신
가끔 모브가 너무 졸려서 불 못 끌때 불꺼줌

자캐가_사형당한다면_마지막으로_먹을메뉴
독약? 모두의 눈앞에서 끔찍한 몰골로 죽을 바엔 혼자 조용히 가겠다고 생각할 것 같다

자캐가_짓는_웃음의_의미는
"지나가는 표정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는 건 피곤한 버릇이에요."
"각자 좋을 대로 생각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난 아무 말도 안 할래~ 비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92 자캐가_영원하길_바라는_것이_있다면_무엇인가
"상호 간의 긍정적인 감정이요. 사랑과 신뢰, 우정, 믿음 같은 거. 눈에 보이지 않는 건 형태가 있는 것보다 더 쉽게 변하니까."

130 자캐가_알고있는_자신의_별명은
(온더로드 이리라 검색)
"리라리, 맏내, 춤짱, 모태센터, 온더로드의 정체성...(그외에 자잘한 것들)

226 자캐는_한_시간이면_할_수_있는_일을_미리_한다_vs_마감_한_시간_전까지_미룬다
"한 시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왜 마감 때까지 미뤄요?"
"마음이 불편하잖아. 응? 그래도 미루겠다고요? 그럼 제가 대신 할게요. 저 주세요(?)"

이리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07 철현주 (Y/ZG5vcqxM)

2023-11-10 (불탄다..!) 21:45:01

혼돈의 카오스 저지먼트닷!!

808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45:37

[네. 그다지 쓸모있는 쪽은 아니지만요]
그렇게 적었지만 수경주는 무지 쓸모있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뇨 괜찮아요. 저는 옥상에 올라온 게 도전이긴 했거든요.]
하긴. 말에서 내릴 수 있어도 말을 옥상까지 데리고 오는 것은 힘들어보이는 덩치인데, 말에 타고면 더 어려운 일이지.. 그걸 눈치챌 수 있냐는 건 넘어가더라도.

그래도 아예 목을 안 얹고 필담으로만 말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 걸까요.. 라고 생각한 듯이 베일에 가려진 머리지만 목 위에 얹으려 합니다. 베일이 중력 때문에 목에 금이 간 것같은 모습을 가려주는 것 같습니다.

"좀 어색하긴 해요"
큼큼. 거리다가 말을 합니다. 조용한 목소리..를 이경이 들었던 적 있다면 수경이라는 걸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날아다닌다는 것은 제가 보기엔 좀 신기한 경험 같아요"
저는 팔자에도 없는 승마를 계속 하고 있지만요. 라고 덧붙입니다.

809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45:53

진짜 오랜만에 진단 했다 재밌당

다들 어서와~~

>>795 리라는... 중립 선?

810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1:46:27

>>795 동월이는 혼돈 선이랑 중립 선의 사이일까요..... 뭐라 단정짓기가 힘드네 🤔🤔🤔🤔

>>8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주 괜찮으신거요...? (토닥토닥) 아무튼 잘 써오겠습니다!!!!!!!!!

811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46:46

>>795 일단은 질서 선쪽일 것 같네요! 공리주의니까요!

812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1:47:38

>>806 ㅋㅋㅋㅋㅋㅋ 아니... 귀신이 아니라 우렁각시가 아니신지...(갸웃) 어어..독약이라니. 안돼요. 누군가가 구해줄거예요! 죽지 마라!! (흐릿) 그리고..확실히 웃음 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는 법이지요!
226번...아프다...너무 양심이 아프다...(털썩)

81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49:16

>>810 갠찬다ㅏㅏㅏㅏㅏㅏㅏ!!!!!!!!!!!!!!!
그냥 잠시 알콜버프로 텐션이 초하이해졌을뿐이다

>>가끔 모브가 너무 졸려서 불 못 끌때 불꺼줌<<
리라귀신 넘모 좋아요 내집에도 와줘 새벽에 불꺼주면 나 잘수있을ㄱ커어억

814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49:37

리라는 너무 자기희생적이라 안타까워요..

815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50:56

이제까지 돌리거나 반응한 걸 보면... 비교적 완전중립~중립선 같긴 한 느낌이네요.

81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1:51:11

situplay>1597003086>795 중립 선과 혼돈 선 그 사이 어딘가.

817 여로주:3 (B4d0i20yME)

2023-11-10 (불탄다..!) 21:51:50

리라는 일종의 가택신이구나:3

리라 썰 보니 옛날에 겪은 일이 떠올랐다...(흐ㅡ릿)

818 여로주:3 (B4d0i20yME)

2023-11-10 (불탄다..!) 21:52:59

혜성주 어서와!! 혜성이는 역시 선이로군!

819 여로주:3 (B4d0i20yME)

2023-11-10 (불탄다..!) 21:53:14

태진주 내가 답레 내일 줄게8ㅁ8!!!

820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1:53:37

아지능 뭔지 모르겠군

82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1:54:02

질서선에 가까운 거 같은게?
아마도

82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1:55:04

이혜성이 악으로 내려가면 그순간 캐붕아닐까(흠)

82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55:34

>>822 우리에겐 흑화라는 좋은 설정이 있어요 선새임

824 랑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55:43

>>795
혼돈 악이나 혼돈 중립일 거 같은 지금
나중에는 완전중립 가능성이 있을지도

825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55:48

>>812 우렁각시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렇네 사과 주면 불을 꺼드립니다
'남의 손에 죽기 싫다 죽어도 내 의지로 죽는다' 이거라ㅋㅋㅋㅋㅋ 그렇게 됐다 누가 구해줄까?? 구해주면 재밌겠다(?)
이래서 j는(절레) 나도 찔렸어 괜찮아 얘가 이상한 거야

>>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주 알콜버프가 레스에서 보여 귀엽다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가주지 혜우주는 사과 안줘도 불꺼줄게 이불도 덮어줄게

>>814 확실히 그런 면이 있긴 하지 하지만 저지먼트 부원들과 청윤이 같은 좋은 친구가 있으니까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817 오 이 생각은 못했는데 그러게 하는 짓 보면 가택신이네... 여로주는 무슨 신비한 일을 겪었나!

826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55:49

"나는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생각해보면, 저번에 폭탄 처리한 게 수경 아니었던가? 그것을 떠올리면 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도구만 충분하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할 것 같았고. 물폭탄을 보낸 다음 전기충격기라거나.

"..아..."

힘들 것 같기는 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비단 그녀가 아예 말을 타고 올라온 것을 모른다 하더라도 나올 생각이었다. 중장비를 입고 걷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니며.. 그 와중에 말 까지 끌고 올라와야 한다면 도전이란 말이 아주 잘 어울렸다.

필담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소년이었으나 그녀의 배려를 싫어하지도 않았다. 하늘거리는 검은 베일로 가려진, 검은 말 위에 여기사. 잠시 뒤로 물러서서 그 모습을 한 눈에 담은 소년은 아주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가슴에 품어두고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을 만큼.

수경의 목소리는 아예 생소하지는 않았다. 자연 공원에서나 부실에서나 들을 기회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저번 꽃놀이 때도 그렇고. 조용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였다.

"그-럴 거 같긴 하네요. ..괜찮으시다면 수건을 좀 드릴까요? 좀 편하게.. 놓아야 할 거 같은데."

바구니 안에 쿠션이 있는지 없는지는 몰랐지만.. 뭐든 좀 더 푹신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하얀 소년은 양궁 가방을 흔들면서 물었다. 참고로 이 가방, 맨 체로 온 것이다.

"확실히 나쁘지 않아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고요!"

방긋, 그가 웃었다. 비행 체험을 시켜주는 건 어렵지도 않고 좋았다. 너무 몰리면 도망쳤지만.

"...근데 설마 여기 말 타고 올라왔어요?"

문득 '승마를 계속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소년이 설마하는 심정으로 질문했다.

827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55:53

>>791
은우 선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눈치였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였다. 본인이었어도 놀랐을태니까. 청윤은 일단 이 운동장에서 대련할 수는 없으니 속마음을 숨기곤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대신 끝나면 제 부탁 하나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러곤 그때 TV에서 봤던 대로 오른손으로 본인의 벨트 쪽을 만졌다.

'카드덱이.. 여기였나?'

카드가 만져졌다. 꺼내보니 카드엔 어드벤트, 사이코 라고 쓰여 있었다. 그 카드를 왼팔에 있는 슬래시 바이저에 슬래시하자 카드는 파란색으로 변하며 불타며 사라졌다.

어드벤트(ADVENT)
"사이코 로그(PHYCHO-ROGUE)"
※""로 되어있는건 음성으로 나오지 않고 대충 드라마의 자막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드벤트란 여자의 목소리와 함께 뒤편에서 사이코 로그(https://ibb.co/f9gKdmL)가 나타났다. 청윤은 이성을 잃고 날뛰는 학생 한명을 가리켰고 사이코 로그는 그 학생을 덮친 뒤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했다. 청윤 본인은 은우 선배께서 말하신 대로 은우 선배께서 들고 오신 것 같은 수갑으로 학생들의 손을 묶어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게 만들었다.

828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56:14

>>827 아.. 오류.. https://ibb.co/f9gKdmL

829 여로주:3 (B4d0i20yME)

2023-11-10 (불탄다..!) 21:56:34

일단 나도 오늘은 일찍,들어가볼게,ㅇ<-< 커어어...

830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1:57:12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831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57:36

>>806 저번에 리라 호감도 관련한 이야기 떠올라서 좀 찌통이야..
자기가 대신 하겠다는 거나 그런거..

..우리 집에 리라 귀신 오지 않으려나???

832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1:57:38

여로주 잘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833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57:41

>>825 우오아앙ㅇ아아아ㅇ아ㅏ 그럼 사과 말고 꾸끼랑 핫초코 줄게! 핫초코에 연유도 타줄게!

>>829 여로주ㅜ잘 자!

83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1:57:48

여로주 잘자요!

835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1:57:48

situplay>1597003086>283

기분이 이상해
기쁜데 유준이를 한대... 아니 죽빵 때리고 싶어졌어

836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1:58:27

아니 근데 행복해 이래도되는걸까 야호!!!!!!!!!!!!!!!!!!!!!!!!!!! 근데 유준이는 몇대 맞자 그리고...
아지가 혜우 생일 알았을까??

83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1:59:06

>>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덕분에 저런거 입었자나 혜우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00:12

>>835 변태가 아닌 아지주에겐 좋은 상황 아닌가요? 혜우도 조금씩 더 밝아지고 원하는 옷도 입고(?)

839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0:12

>>837 감히 혜우한테 저런걸 입혀?(???????????????????????)

84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00:53

>>836 그건 아지주가 알겠지...? 아지주 저번에 다이스 돌려소 생일 12월 13일이라고 정했는데 이거 혜우 알려주긴 함?
글고 아지가 혜우한테 물어보긴 했을지도 궁금하긴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너무 웃겨요 이 사람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0:55

>>838 그렇긴
.
한데... 기붕이 요상해
그리고 변태가 아니란 말도 기분이 요상해 그녕 아지주라고 부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01:03

>>831 눈치가 빠른 이경주... 후후후
근데 저건 진짜 늦장부리는 거 싫어서 그러는 것도 반쯤 있다ㅋㅋㅋㅋㅋ 성격 급한 이리라

1가정 1리라귀신 해야겠는데 이거
사실 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어 요즘 불끄기 너무 귀찮아

843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1:49

>>840 당연히 알려주지 그리고 sns에도 해놓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축하받고 그랬을 것 같은데
아지가 물어봤을것 같다
왜 웃어 난 기분이 이상해(이상해)

844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2:27

혜우생일 4월 며칠이야?

845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02:32

리라야 내가 영원히 사랑할 거니까 소원 성취 됐지???????????????????? 우렁각시 우리 집에도 와줘 내가 더 열심히 살게 돈 더 많이 벌게......

846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03:20

>>833 메뉴선정 완전 크리스마스인데 겨울그잡채. 잡채. 호로록 먹고 청소까지 해주고 갈래
이거 그건데 구두장이 요정

>>835 드디어 보았구나

847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3:47

귀한 혜우 미니간호사복은 맨정신으로 영접해야한닥ㅎ 생각했어
후회는... 없다

848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04:20

[약간은.. 기분이 미묘하기도 해서 그렇네요.]
[보편적으로는 그런 반응이 있긴 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레벨이 높아져서 쓸모가 많아보이게 된 것에 기분이 미묘해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거지만 수경도 모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게 편할지도.

"오래동안은 못 붙이니까 뗐다, 붙였다 해야 하지만요"
오래도록 붙이고 다니면 그건 듀라한이 아니잖아. 같은 법칙이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수건을 말하는 이경에게 제안은 감사하지만 바구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고는 인기가 좋다는 말에 그런..가요. 같이 대충 납득은 합니다. 수경은 듀라한이라서 인기 좋을 일은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이경의 물음을 듣고... 말머리가 대신 한숨을 쉬듯 숨을 내뱉고는 머리를 숙입니다.

"....네"
수경은 잠깐 침묵하다가 긍정한 뒤, 말에서 못내리더라고요. 라고 짧게 첨언합니다. 요정 버프 때문인지 지금은 아프지 않지만. 아마 이 할로윈이 끝나고 나면 최소 하루동안은 근육통에 시달릴 게 분명합니다.

849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04:25

"부탁? 아니. 일단 들어는 볼 수 있긴 한데..."

지금 이 순간에 부탁? 무작정 여기서 들어준다고는 은우도 이야기할 수 없었다. 일단 그 내용은 들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해줄 수 없는 것도 있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제 동생의 목숨이 걸린 부탁 같은 것은 들어줄 수 없지 않겠는가.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긴 했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지금 이 학교에선 온갖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눈앞의 그녀도 그 영향을 받지 말란 법이 없었다.

".....?"

눈앞에서 펼처지는 모습으로 인해 그는 순간 두 눈을 깜빡였다. 뭐지. 강화 슈트인가. 제 2학구에서 만들어진 신형 슈트를 여기에 공급되었고, 그것을 청윤이 입었나? 그런 혼란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은우는 두 눈을 깜빡였다. 대체 저게 뭔데? 뭐인건데? 홀로그램에 전이 장치를 적용해서 만든 신형 슈트?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왜 내가 1학년때는 저런 것이 없었지? 그런 온갖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거, 어디에서 얻은 거니. 일단 안전한 것은 맞는거지? 아니면... 너는 그렇게 변해버린거니?"

만약 변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야말로 경악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연구원놈들. 너흰 대체 뭘 여기에다가 쏜 거냐. 진짜로 지금이라도 처들어가서 빨리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멱살부터 잡아야하지 않을까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그 나름대로 날뛰던 다른 학생들을 제압하며, 수갑을 채웠고 더는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고마워. 덕분에 어떻게든 정리가 된 것 같은데... 그래서, 무슨 부탁이니?"

850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4:44

그리고 청윤이 포스트잇에 반응없는거아니야
아지가 대련하고싶았는데
개 돼서
핥짝핥짯핥짝만 하고갔대... 누군지도 몰라서

851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04:56

>>845 이리라 소원성취 완료 경진주와 백년해로 하시겠습니다(?)
경진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내주고말고 매일매일 불꺼주고 가스불 꺼주고 사소한 집안일을 커버 해 주겠다

85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05:19

>>838 원하지는 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을게 그것뿐이었다는 구차한 변명 주절주절

>>84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기부니가 왜 이상할까 아지주 그럴거 전혀 업자낭 히히히
혜우 생일은... 4월 21일! 하지만 아지한테는 그냥 4월이라고만 얼버무렸을 것
글고 아마 한번쯤은 선물 아닌 선물도 던져줬을겨 야 이거 써 하고 음 아마 목도리나 장갑 같은거?

853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05:31

situplay>1597003086>823 이 사람 이혜성 흑화를 너무 기다리는 거 아닌가요

다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들 잘자

85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06:07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50 세은:...(짜게 식은 눈)
세은:(싸늘하게 바라보는 눈)
세은:(이거 어떻게 할 거냐는 눈)

855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7:20

>>852 하지만 하지만 하지ㅏㄴ.........

4월 며칠?? 하고 집요하게 물어봤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매년 4월에 선물 줬을 것 겉다 생일 끝까지 안알려줬으면 4월 1일에... 근데 매년 매번 물어봤을걸 진짜 계속물어봤을걸
올해에도 뭔가 줬을 것 같은데 흠

85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07:25

>>846 요정 리라! 최고야!!!!!!!!!!!!!!!!!

>>853 아니 그런게 있다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선새임 하하하 에이 기다리긴요 (츄릅)(?)

857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08:09

청윤이 포스트잇 축축해서 경진이 지금 버릴까말까 망설이는 중 (아님)

>>851 아 너무 좋아 내가 리라 평생 보살필게 내 전자아내 ^^ (소름끼치는 웃음) 리라주 안녕~~~~ 곧 사라질거라 인사 안 해도 되는데 우리 스레 왜 착한 애들만 있어 인사성 너무 밝아.................. ㅋㅋㅋ 아니야 리라 그런거 안 해도 돼 우리 이쁜이 그냥 편하게 있어. 내가 다 한다 넌 그냥 모셔지기만 해. (?)

858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08:31

>>854 아지(바게스트): (츄우기)(꼬리 처짐)(귀 처짐)

85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08:49

>>856 근데 이혜성이 진짜 흑화할만한 계기가 없단 말이야(흠) 뭘 해야 얘가 흑화를 하려나 선생님 침흘러요 에이 지지(손수건)

860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09:16

당연하지만 세은이는 생일선물을 따로 줬을 것.

아마 고민을 하다가 잔잔한 곡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을 줬을 것. 레벨4의 재력을 쏟아부어랏!

86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09:28

아니 포스트잇은 왜 핥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09:51

>>855 하지만 뭐 하지만 왜? 알콜버프 중인 나를 궁금하게 만들다니 아지주 테메 (짤짤)
ㅋㅋㅋㅋ 진짜... 날짜만은 끝까지 안 알려줬을 것 사실 저 훈련독백도 21일 당일이 아니라 10~20일 사이 그 어딘가라서
아지아지 선물 뭐 줬니! 나 궁그매!!!!!!!!!!!!!!

863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10:04

>>850 귀엽네요 ㅋㅋㅋㅋ

>>841 계약을 하신 이상 아지주의 취향과 관련된 떡밥이 나올때마다 붙게 될 예정..

864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10:08

>>857 괄호 안에 이상한 게 있어요 선생님
보면 인사를 해야한다 그것이 K참치 인 것이다. ㅋㅋㅋㅋㅋ그냥 모셔지기만 하면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더부살이 지박령 아냐?? 안돼 밥값해라 이리라 귀신나오는 집이라고 월세라도 깎아(??)

86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0:25

(다음판 보고 옴) 우와 대학원생......(아찔)

86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10:28

세은:이거 치우는 게 누구라고 생각해? (싸늘)
세은:너는 그냥 이렇게 만들면 그만이지만 대체 이걸 치우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해(싸늘)
세은:너 그거야? 막 어지럽히고 정리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나 몰라라 하는 그런 류? (싸늘)

(안됨)

86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은이 무서워...

868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11:44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즐거운 썰이 많은 기분이네요.

생일...(수경이를 본다)(미안합니다. 사실 생일을 빨리 정하지 않는 타입이라)

869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12:33

장경진의 오늘 풀 해시는
바람으로_우산이_뒤집어진다면_자캐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씨차남 우산 안 쓸거 같은데 그냥 맞고감

자캐가_무언가를_참을_수_있는_정도
: 멘탈은 그냥 평범한데 방어태세가 어이없게 좋아서 다이아 멘탈 되어버렸다 이거 어쩌지 허허
육체적은 엄살이 없어서 참는 한계선 높아보임

자캐의_약점은
: 부정 혹은 회피하려는 것 굳이 눈 앞에 들이밀고 대응하라 하는 것
많긴 한데 큰건 가족 아닐까 태진이도 부모님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32 최근에_자캐가_구매한_것이_있다면
: 식재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끌고갔을 거라는 적폐가 있어 (사유: 혼자 가기 적적함)

206 자캐는_첫눈을_함께_보면_사랑이_이루어진다는_말을_믿는가
: “경험상 그러진 않더라고요.”

150 어린_시절_자캐는_또래_사이에서_키가_큰_편이었다_vs_작은_편이었다
: 또래보다 작은 적이 없었다 () 늘 평균이였다가 중학교 들어가서 확 큼 중3 여름방학때 10cm 가량 큼

장경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리라주 따라해버리는 양심 없는 나

87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12:40

>>859 (손수건에 부비부비) 으응 근데 꼭 흑화를 해야 한다는건 아니구 혹시나 그렇게 되도 캐붕이 아니다! 하는걸 말하구 싶었어

>>860 엣 세은이한테도 생일 안 알려줬을
저지먼트 서기의 권력으로 알아냈나! (아님)
오르골... 벌써 세개째 오르골이야... 혜우 간신히 고맙다고 하고 도망갔겠지... (아련)

871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13:03

>>865 이거 보고 갔다옴 기절할 뻔

87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14:15

>>686 나도 빨리 안 정하는 타입인데 그냥 다이스 굴러서 나온걸로 쳤어 (헤헤)

>>864 월세를 깍아주다니 이러면 그냥 리라내림 받아야지 우린 최강의 무당이 될 수 있어 내가 죽을떄까지 받들어 모셔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 오르골 너무 많아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14:39

"진짜 좋은 능력 같은데요~? 저는~ 기억을 조금 건들 수 있거든요? 평소에는 뇌내 메모장 정도로 밖에 쓸 일이 없어요."

남의 기억을 건들 일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정보 수집에는 썩 훌륭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번 자연공원에서는 활만 신나게 당긴 게 그였다. 정보 수집은 커녕 누군가의 기억을 보지도 못한 것이다.

"목이 떨어져 있어야 듀라한이긴 하죠....저도 이 모자, 안 떨어지더라구요."

목이 붙어있으면 듀라한 보다는.. 다른 게 떠오르지 않는가. 판타지 소설의 단골손님인 데스나이트같은 것들. 둘이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소년은 전에 읽었던 소년은 떠올렸다. 수경이 수건을 거절하자 가방을 다시 편하게 두었지만, 필요할 것 같으면 언제든 말하라고소년이 덧붙였다. 또한, 듀라한의 인기에 대해서 "그렇죠?"라고 강조했다. 물론 사람들은 진짜 듀라한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엄청 훌륭한 코스프레'라고 생각하겠고, 그렇기에 반응도 좀 더 가벼울 것이라는 전제가 있긴 했다.

"그으으으.."

소년은 무슨 말을 해야하는가 아주 힘내서 머리를 굴렸다. 말에서 내리지 못한다니 무슨 저주 아닌가.. 듀라한에 대한 기준점이 너무 높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스, 미리 드릴까요. 가지고 다니는 게 좀 있는데."

결국 하얀 소년은 물리적인 도움을 선택했다.

87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5:21

>>870 흑화해도 캐붕이 아닌가 이혜성 비폭력평화주의를 유지한 채 흑화할 수 있는지가 걱정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줘서 고마워잉(복복복)

>>871 나도 새로고침하고 오다가 보고 쓰러졌어(?)

87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15:26

>>868 생일이란거 정하면 써먹기 좋고 아님 말고 그런거니까 응!

>>869 경진이 다이아 멘탈인데 약점 있는거 진짜 다이아네
강도는 높지만 특정 각도로 때리면 잘 깨지는 다이아

876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16:35

대학원생은 그렇게 슬프지 않아! 석박을 따는 것으로 취업이 한 층 쉬워진다고! 여러분도 이 기회에 대학원 고려해봤으면 좋겠어!

잡히면 끌고간다

87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6:37

>>869 경진이 다이아멘탈인거 좀 부러운데 나머지진단도 맛있게 호로록!

878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16:54

>>849
"네."

은우가 들었다는 것을 안 청윤은 고개를 끄덕이곤 다른 학생들을 제압하는데 집중했다.

"얻었다기 보단.. 변했다고 보는 쪽이 맞겠죠. 크게 불편하지도 않고 안전해요."

학생들이 다 제압되고, 사이코 로그는 거울이 깨지듯 사라졌다. 이 슈트는 생체 유지 기능이라도 있는건지 이걸 입고 먹고 자는데 별 불편함은 없었다. 방법은.. 제4의 벽이니 물어보지 말자. 어쨌든 원작에서도 안전했으니, 이것도 안전할 것이다.

"저랑 대련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청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원래는 누구와도 좋으니 일단 싸우고 싶었다. 스킬아웃을 찾아갈수도 있겠지만, 이 모습의 상대와 싸워줄 바보가 있을까?

"물론, 자유롭게 능력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요."

은우 선배의 능력을 봤었고, 그 능력이라면 싸울만했다.

87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7:26

>>876 아 선생님 그래도 안해요

880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17:32

>>861 저요 라고 글자를 혀로 쓰려고 했대

>>862 아니다...(짤짤이당함)

왜 안알려주지 이정도면 궁금하다 아지 음................... 첼로나 피아노 같은 악기가 구석에 그려진 노트 줬을 것 같다 스프링 철 달린 걸로

>>863 괜히 계약 한 것 같아(?)

>>866 아지(바게스트): (쭈글)(쪼그라들음)(쥐콩만해짐)
아지(바게스트): (쭈글해진 포스트잇을 입으로 떼려고 하는 듯...)
아지(바게스트): (더 축축해졌다! 밑의 포스트잇들도 축축!)
아지(바게스트): (눈치)(앉아서 고개 파묻)

881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17:35

>>869 이런 건 양심없는 게 아니라 양심최강이라고 해야 한다

너무좋아 경진이ㅋㅋㅋㅋㅋㅋㅋ 우산 안쓰냐고 하긴 뒤집어질 정도면 굳이... 그치🤔 젖은거 수건으로 복복 딲아주고 싶다
육체적 엄살 없다⬅️이리라 걱정 스위치 온. 매일매일걱정해주겠다. 저 약점 상황 보고 싶으면 안되는건가 하지만 맛있어보여
경험상???? 썰풀어달라고 드러눕기. 경진이 성장판 열일했구나 훌륭해 성장통 괜찮았니

88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17:39

경진주 어서와요~!

>>865 아
아앗..
갑자기 장르가 스릴러가 되어버려..

>>869 아니 우산을 왜 안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 걸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험상 그러진 않더라고요.” < 오(오)

끌려간 이경이 별 불만 없이 짐꾼했을 거 같아
"경진이가 나보다 크지만 약하잖아" (악의 없음)

883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18:25

리라내림

내리다 완전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19:01

>>880 쭈글해진 아지스트 짱귀엽다(복복복복)

88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19:13

>>872 혜우 : (오늘 뭐 틀지)(고민)(하다가 그냥 다 장식이 되어버림)
이 떼껄룩 변덕이 심하다!

>>874 비폭력을 BE폭력으로 바꾸면 된다아 후냐아아아 (부들부들)

88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19:14

>>880 이거 이혜성이 알면 옆집 동생 멘탈을 굉장히 걱정하고 말거야(흐릿)

>>8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릴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19:55

거기 잘생긴 청년 비옷입고가(?)

88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21:03

>>885 제압을 위한 최소한의 폭력(스킬아웃 고막 초음파로 작살내는 정도의)정도면 BE폭력이겠지? 오늘도 혜우주에게 복복을 성공하였다 하하!

889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1:18

>>884 혼자와서 복복하면 깨물린다

>>886 세은이한테 혼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바게스트): (발톱으로 떼려고 북북 해봄)(힘없이 찢어짐)(충격)

890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21:32

>>869 ㅋㅋㅋㅋㅋ 아닛...우산은 써야죠! 그래도! ㅋㅋㅋㅋㅋ 어어..다이아 멘탈이라. 지금 사태에서도 멘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가요?! 대견하다!! 그 와중에 경험...경험...뭔가...뭔가 슬퍼요..(흐릿)

>>870 옛 친구 버프는 없나요? 그때도 생일 안 가르쳐줬나요? (흐릿)

>>880 세은:그냥 있어. 내가 뗄테니까. (한숨)
세은:풀 죽지 말고. 다음부터 조심하면 돼. 나 참...

891 송낙조 - 한아지 (hf5DmCLz.g)

2023-11-10 (불탄다..!) 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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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야, 그래그래.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은 하는데 영 들어먹는 기색이 아니다. 기실 이름을 잘 잊는 편이 아니고 도리어 기억력은 쓸만하니 부러 노력을 안하는 것이 분명. 애초에 지금 주요 관심사는 그게 아니다. 낙조는 뒤를 향해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뭐? 뭐가 싫다고?”

 앞말을 놓치자마자 반사적으로 되묻는다.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안 믿는데 왜 그리 놀라? 뒤로 나자빠져가지고 귀신님~ 귀신님~ 찾던 거 다 봤는데.”

 밟은, 까지 나오자 한쪽 눈썹을 꿈틀하나 곧 표정을 제자리로 되돌린다. 무심한 듯 말하곤 있으나 농조가 옅게 묻어나왔다. 귀신을 안 믿는다는 말을 안 믿는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솨아아아아.

 빗줄기가 어김없이 쏟아져내린다. 창틀과 벽을 이리저리 두들기는 소리가 캄캄한 복도를 울렸다. 습기와 한기가 바닥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왔다. 천장에 가려 보이지 않는 하늘에선 우르릉, 하는 무언가 끓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낙조가 아지를 향해 고개를 완전히 꺾어 돌린 그때.

 “그 정도 깡이면 나랑 죽어라 싸울 수 있을 듯 싶어.”

 콰앙!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번쩍였다. 캄캄했던 어둠을 일순 복도 끝까지 밀어냈던 빛이 희번득하게 빛나는 검은 눈을 밝혔다. 신나게 입꼬리를 말아올린 낯이 강한 음영을 받아 악귀처럼 길쭉이 웃는다.

 억겁 같은 천둥번개가 지나고, 고요가 찾아든다. 벽을 울림 천둥이 지나간 자리를 빗소리가 먹먹하게 메운다. 지옥에서 올라온 것 같은 얼굴이 다시금 평범한 장난꾸러기로 돌아왔다. 아지의 물음에 으응? 하는 소릴 내더니 바지 주머니에 꽂은 팔을 들어 올려 양손을 뒤통수에 대곤 성큼성큼 앞장선다.

 “기숙사. 너 기숙사생 아니냐? 맨날 아침마다 나오잖아.”

 조깅. 뒷말을 말하지 않아도 뻔했다. 처음 맞닥트렸을 때부터 그러려고 했던 일이다. 이 음산한 한밤의 학교를 돌아다니는 걸 보면 겁이 없는 거 같은데, 지금 보면 겁을 집어먹다 못해 겁에 잡아먹힐 판이다. 비록 그게 자신을 향한 공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낙조가 힐끔 곁눈질하며 물었다.

 “왜. 바로 가기 싫어? 그럼 재밌는 거라도 알려주랴?”

 무슨 꿍꿍이를 지녔는지 품은 미소가 의미심장했다.


/ 답레만 남겨두고 가겠습니닷....... (사르륵

892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23:22

"텔레포테이션 능력의 유용성은.. 인정 안한다면 기만처럼 보이긴 하니까요"
"저는...이경 씨의 능력도 저는 괜찮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흐려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그런 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그야 그것은 본인이 가지고 싶어하는 거지 타인에게 말할 건 아니지 않나?

"...그렇죠. 목이 붙으면 듀라한이라고 하기가"
"모자요? 하피나 세이렌...은 아닌가보네요"
하피나 세이렌이 모자가 반드시 있다는 건 들어본 적 없었으므로(물론 그런 전설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 버전일 순 있지만 일단 일반적으로는)

"...그건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파스는 솔직히 혹할 수 밖에 없는 제안입니다. 그야 수경이는 파스를 붙일 정도로 격한 운동보다는 생활적인 운동을 적절히 하는 타입이어서.. 앞으로 닥쳐올 근육통에는 무지할 것 같았으니까요.
그리고는 다시 목을 떼어내서 바구니에 담으려 합니다. 적당히 뗐다 붙였다 하는 신세란.

893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23:43

낙조주 쾌차하고 와서 보자!

894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23:52

낙쪼주 어서오고 잘 가라 푹쉬어!!!!

89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24:55

246 자캐의_춤_실력
흠..

다갓! .dice 1 100. = 25

362 자캐는_신이_있다고_믿는가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고?
-별 관심이 없는 것에 가까울 거 같음
-다만 신화를 재미있다고는 생각할 거 같아요.

72 자캐가_들고_다니는_우산은_어떻게_생겼나요
-투명우산
-가끔 가만히 서서 투명우산 너머로 보이는 비내리는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볼 것 같음.

최이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최이경의 오늘 풀 해시는
이런_제가_감히_당신을_사랑해도_되는_겁니까_라는_말을_들은_자캐반응
"어? 어- 그게, 그러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반대지."
"...감히 내가..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을까."
"모르겠어서 그래."

위는 이경이도 호감이 있다는 전제 하의 일이고
보통은 당황하다가

"그,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 일단 나는 기뻤어! 기뻤지만.."
"미안. 나는 아직 사랑을 모르겠거든. 네가 나쁘거나, 문제가 있거나, 이상해서 그런 게 아니야."

자캐에게_사랑한다는_말의_무게는
'좋아' 까지는 무척 간단하게 나오지만
'사랑' 은 본인도 전혀 몰라서 무게가 무거워진 상태일듯?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
"네가.."
"나를 잊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못 얻겠어서 그래."

-공략 실패 발언?
-이후 흑이경은 못 볼 게 확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9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25:22

>>880 뭐가 아닌데에에
그야 날짜 제대로 알려주면 그 날에 축하한단 말 들을 거아냐
혜우 입장에선 전혀 축하할 날이 아닌데
그니까 날짜는 안 알려주고 아무때나 들어도 좀 덜 크리티컬하게 한거지
노트인가... 기숙사 방에 놓고 그냥 이것저것 끄적이는데 쓸거 같구만

>>888 그렇다 그 정도면 충분히 자제적이다! 는 으에에에 복복이라니이잇 (꼬리 팡팡)

>>890 스으읍... 버프...를 생각하면 세은이까지는 제대로 날짜 가르쳐줬을거 같네
초딩까지는 아직 활달하고 그랬으니까 응

897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25:33

낙조주 다녀오시고 몸 조심하세요!

898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5:56

>>890 아지(바게스트): (떼는 거 지켜봄)
아지(바게스트): (꼬리붕붕)
아지(바게스트): (세은이 따라다니면서 눈 깜빡깜빡)(꼬리붕붕)

899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26:16

>>886 하지만 대학원 권유는 스릴러가 맞아..!

>>889 아지스트 깨물은 안 아플 거 같은데...

>>891 낙조주 푹 쉬고 건강하게 와!!!
꼭 다 낫고 와야한다!!!

900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26:18

"...대체 우리 목화고등학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자신은 이무기가 되고, 어떤 후배는 듀라한이 되고, 자신의 동기 중 하나는 프랑켄슈타인이 되었다고도 하는 것 같던데... 은우는 절로 미간을 꾸욱 집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건지. 이게 과학의 힘으로 가능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 무섭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한편, 청윤의 부탁. 대련을 부탁한다는 그 말에 은우는 이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이 청윤을 가만히 바라봤다.

"...너는 그렇게 변하고 투쟁본능이 늘어난거니?"

이 후배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일까. 그 와중에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조건이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제 손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레벨5의 힘으로 상대를 해달라고 말하는 것일까. 그에 대해서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청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이유를 들어봐도 될까? 그리고 그 슈트인진...모르겠지만, 아무튼 방금 네가 보였던 힘으로 싸운다고 한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없어질 힘인데, 그 힘으로 대련을 한다는 것은... 그다지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언젠간 없어질 힘. 그렇다면 그 힘을 갈고 닦아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지 않겠는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레벨3 수준의 초능력이라면 모를까.

"일단 이유를 들려줘. 할지 말지는 그 다음이야."

90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26:55

🤔
이경이 진단은 일단 흑이경을 보고 싶게 만든다
투명우산 들고 하늘보는거 완전 한폭의 그림이구만 요호호

90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27:32

낙조주 푹 쉬고 나중에 봐!!!!!!!!!!!

903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27:53

다녀오세요 낙조주

904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8:00

내 사랑 낙조주... 잘 낫고 와
답레는 내일 줄 듯

905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28:03

>>896 혜우주에게 자제적이라는 소리를 들은 걸로 충분한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자제는 맞겠지..여기서 삐끗하면 나도 이제 몰러(흰눈) 우헤헤헤 (턱 긁긁)

이경이 진단! 리라주가 뿌린 진단 파도가 아주 좋은 파도를 일으키는군(흡족) 투명우산 쓰고 다니는 이경이 분위기 있네 역시

906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28:24

투명우산이랑 이경이 잘어울린다

907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28:26

>>895 25 너무한거 아냐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삐걱이는 이경이도 귀여울거 같아🤔...
투명우산 엄청 잘 어울리는데 바로 아래 진단이 매워요 왜 우리애가 가치가 없어잇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최이경인데 목말태워다니면서 이뻐이뻐 해줘 버린다
공략 실패 발언 무겁다...... 절대 회피하고 싶은 루트군

908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28:46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낙조주!!

>>895 이경이...춤 잘 못 추는군요..(토닥토닥) 아앗..투명 우산. 그거 들고 하늘을 보면 뭔가 기분 묘해지던데 말이에요. 이경이도 비슷하게 느끼려나요? 음...그러면 이경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기다린다!! 나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뭔가..뭔가 너무나 무겁고 슬픈 말이에요...8ㅁ8

90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34:58

>>900
"그러게요."

청윤의 답변은 무감각했다. 지금은 그런 것에 딱히 신경 쓸 기운조차 없었다. 정신적 자원이 너무 소진되었달까.

"...아니에요. 그저.. 화가 나서 미칠 것 같기 때문이에요. 시위 이후로."

이 힘이 사라지든 말든 알바 아니었다. 그저 스트레스와 자기혐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았고, 이 분노를 어떻게든 표출하고 싶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자기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가 있었지만 힘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은우에게 화를 내는 것 같았다. 어떻게 된 걸까 나는. 청윤의 손이 떨렸다.

"..저 참 쓰레기죠."

청윤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작아서 아마 은우가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자기혐오로 인해 모든 분노가 스스로에게로 향한 탓에 주객전도가 된 느낌..

910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35:05

"아 기만은 괜찮아요. 주변에 상습기만러가 하나 있거든."

민트 좋아하는 4레벨 능력자씨가 하나. 소년이 활 실력으로 그녀를 놀려먹는 건 기만을 당해서가 아닐까? 물론 이것은 정하주의 허락을 받지 않은 적폐이다.

"칭찬 고마워요!"

소년은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에게 있어 자신의 능력은 애증의 대상에 가깝지만, 분명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는 능력일 수도 있었다. 잊고 싶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니. 망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보다 영원한 각인을 바라는 소년에게는 다른 방향으로 좋은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쵸? ...근데 이 모자 어디선가 본 거 같기도 하고.."

소년은 하얀 날개손으로 모자를 툭툭 건들였다.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떨어질 것 같은 모양이지만 그 뿐, 머리에서 완전히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셨으면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승마는 해본 적 없어서 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시절 한 번 겪은 일을 소년은 떠올렸다. 양궁부 가입 이전까지 운동이랑은 담을 쌓고 살아오던 소년은 그 날 드물게도 앓는 소리를 내며 침대에 엎어져 있었다. 양궁 가방을 내려놓고 안에 들어있는 파스를 꺼내 내밀었다. 다행히 날개지만, 뭔가를 들 수는 있었다.
..목을 떼어내는 장면에서 잠시 눈이 깜빡거렸다.

911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35:24

>>875 혜우우주 비유 한번 똑똑하게 한다 대학원 올래??????????????????????? 헤헤

>>877 혜성이는 눈에 다이아를 박았잖아 (느끠)

>>881 리라주 반응 장문으로 하는거 너무 존경스러워 2주만 기다려 내가 아주 두배로 갚을테다 (살벌) ㅋㅋㅋ 리라가 걱정해주면 너무 좋은데 다음 진행때 또 다쳐올게 ^^7 약점 상황은 가다보면 나오지 않을까 나오면 리라주 태그해줄게 헤헤 (리라주: 필요없어;) 썰은 (삐---------) ㅋㅋㅋㅋㅋ 성장통...

경진: 아팠어요...

>>882 인사하면 내가 때린댔지??? (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짐꾼이라니 경진이는 같이 맛난거 주서가러 끌고온건데 일꾼을 자처하면 (경진: (편함)) ㅋㅋㅋㅋㅋㅋ 이경아 그러면 맞는 말이라서 반박을 못하잖아......... 경진이 걍 받아들임

"나 살면서 약하다는 소리 너한테만 듣고 있어" (짐 반 뺏어들음)

>>887 경진: 괜찮아요 할머님!

>>890 ㅋㅋㅋㅋ 아직 뭐 눌린것도 없고 혼자 잘 추스르고 있으니까 그렇게 됐다 () 우산은 하인간의 것 어짜피 네카에서 후드티 입혀줬으니 갠찬아.

낙주 잘 다녀와 잘 추스러~~~

912 경진주 (qi0vLkppmk)

2023-11-10 (불탄다..!) 22:37:45

>>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춤 못 추는구나 귀여워~~~~~ 사랑 못 받은 캐들이 사랑을 어찌 표하는지 모르는거 이거 맛있거든 이경이가 사랑을 알고 성장했으면 좋겟다.......... 잊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니 최이경 메이드복 사진을 뿌리기만 하면 전국민이 네 이름을 외치게 될 것이다.

913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38:02

>>911 2배라니 대박설렘 기대해도되는거지???ㅋㅋㅋㅋㅋ 아니 선생님 그게 그 뜻이 아니잖아욧 경진이 지켜 절대. 지켜.
진짜 태그해주는거지?? @리라주 키워드로 찾을거다 나오면 태그 걸어(??) 삐.......
삐리리릭....
쁵🔫
그치 아플만 하지 10cm면ㅋㅋㅋㅋㅋㅠㅠㅠ 고생했따 아기경진이!!

914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39:42

밤샐 예정인 하느아나나냥 리갱~~!

일상 돌릴 싸람~!!

915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0:34

하냥주안냥!!
나는 손이 하나 차 있는 관계로 조금 기다려보겠다!!

91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42:14

오늘 일상은 쉴 예정이라서 죄송합니다...

>>911 :0 우와..........(뒷걸음)

91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42:51

일상 못돌리지만 하냐냥 안녕!

91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3:42

한양이랑 순찰일상 해보고 싶긴 해
이유: 한양주 상황제시랑 전투묘사가 끝내줌 박진감넘침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거 같음.

흐음 멀티 흐음
조금만 더 있어보고...

91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43:48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920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4:01

와 디금 자면 1ㅐ시강 잘수있어

92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4:22

하냐냘두 하이

922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2:44:45

아지주 무슨일인거야 1시간 잘 수 있다는 거야??? 조금이라도 자라... 왜 한시간밖에 못자!

923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44:57

"......"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 그것도 그때 여러 소동이 있었던 ㅡ물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는 물리적 피해는 없었지만ㅡ 그 시위 사건 이후부터란다.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 이후의 목소리는 은우의 귀에는 닿지 못했기에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만약 들렸다고 한다면 무슨 말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네 말은, 마치 지금 네 스스로의 화를 누군가에게 풀고 싶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것도 굳이 나에게 말한다는 것은, 그 화는 나를 향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이전, 애린과 한 이야기를 조용히 떠올렸다. 아마도 눈앞에 있는 이 후배도, 그런 케이스에 해당하는 것일까. 어쩌면, 물리적 피해는 없을지라도, 내면적 피해는 많은 이들에게, 정말로 많은 이들에게 생각보다 깊게 남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아니면... 내가 널 박살내주기를 바라는거니? 만약 후자라면 나는 못 해. 그러니까 이 가능성은 아니길 바랄게."

그 부분만큼은 은우는 상당히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고개를 도릳도리 저으면서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며, 등 뒤에 난 꼬리으로 괜히 땅을 약하게 힘껏 쳤다.

"...화를 내고 싶으면 내도 돼. 너는 그럴 권리가 있고, 나는 그것을 들을 의무가 있어. 다른 이들도 모두 포함해서 말이야. ...지금 네가 뭘 생각하는지만 알려주지 않을래?"

단순한 대련이라면 얼마든지 가볍게 했을지도 모르나, 그런 결이 아니라면 조금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이 자리에 있기도 뭐한 법.

"따라와.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들이 사용하는 훈련장 안 쪽으로 나에게 주어진 훈련장이 있어. 거기라면 모든 피해가 자동 수복이 되니까... 조금 날뛰어도 상관없기도 하고. ...따라오면서 이야기해줘. 네가 지금 뭘 생각하는지."

그렇게 말을 하며 그는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며 몸을 뒤로 틀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을 것이다.

924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4:58

>>901 흑이경을 바라는가?
호감도를 높여라.
투명우산 들고 하늘 보는 거 분위기 쩔 거 같아서 넣었다(..)

>>905 색 없는 순백의 소년이 투명 우산을 쓰고, 비 내리는 어둑한 회색 정경에서 멈춰서 하늘을 바라보는 그림을 상상했다!

>>906 우산은 검은색으로 쓸까 했는데~ 뭔가 투명한 우산이 잘 어울릴 거 같아서요!
아지는 강아지 우산(강아지 귀 달린 그거) 써줘

>>907 가끔 노래 들을 때면 춤을 추는 이경이를 상상했는데 이제 삐걱이게 해야겠군..
애가 트리거만 안 눌리면 멘탈이 튼튼해서 티가 안 나는데 트라우마가 좀 강하게 박힌 만큼 자존감이 좀 부족하다..
공략 실패 발언 뜨는 건 쉽지 않을 테니까 걱정 마!

>>908 우리 부장님 다이스가 몇 떴더라.. 목각인형조 가입한 이경이.. 그 기분 묘해지는 게 나쁘지 않아서 보고 있는 걸 거에요.
이경이 연플은 아직 멀었으니 기다리지 마시오. 저 마지막 발언은 정말.. 이경이로써는 '최후의 선언'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911 아야(안아픔)
일단 불린 시점에서 가만히 있는 건 좀 그런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이경이에게 경진이는 조잘거리는 이미지가 아직 좀 남아있어서 평소에는 챙겨줘야 한다는 느낌이 들 거 같아 ㅋㅋㅋ 경진이도 피지컬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어쩌니 친구라고 있는 게 고릴라 완력이네. 일단 뺏긴 짐 다시 뺏어오진 않을 거 같긴 해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움찔하는 경진이도 보고싶다)

>>912 춤 못주는 목각인형조 신규 대원 최이경.. 이경이의 사랑을 아는 건 아주 먼 이야기가 될 것이니 기대하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이경이를사회적으로죽이려드시면어떡해요선생님
메이드복 사진 뿌려지면 정하나 (딱히 안면도 없는)동월이 찾아갈듯..

925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6:03

한양 선배랑 일상 돌리고 싶지만 나도 지금 손이 차있다

경경 듀오...
심지어 성도 김이랑 최로 흔한 성이야..(뭔상관)

926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46:1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음. 일단 리라주가 기다려보는 것 같으니!!

그리고 아지주는...주무세요. (진지)

92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7:08

>>920 흐음

자라

928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47:16

"상습기만러요?"
상습기만러? 만일 베일이 없었으면 물음표가 뜬 표정이 보였을 텐데. 수경주가 게을러서 일상을 많이 돌리지 못한 탓일까. 상습기만을 들어본 적은 없었을 것이다..

"칭찬으로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첨언합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모자... 어디서 본거지? 라고 생각을 해봐도, 수경은 그 정체를 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면조라는 거 사실 평창 이전까지는 거의 듣보잡 아니었던가. 그런 걸 감안하면?

"평소에 운동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승마가 격한 운동이라는 걸 들었고, 그 승마를 쉬지 않고 계속이라는 걸 생각하니.."
파스는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파스를 받아서 일단은 바구니 안에 머리랑 같이 넣어둡니다. 머리와 파스의 기묘한 동거.
스프레이 파스일지. 붙이는 건지는 모르지만 전자라면 잘못 뿌려지면 마이 아이즈! 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광경은 한번쯤 제대로 보고 싶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하늘을 한바퀴 도는 모습이랑 날았다가 앉은 건 다르다는 생각에 적어보긴 했습니다.

929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47:21

다들 안녕이랑께-!

>>915
알겠다-!
>>916
담에 돌리자고!
>>918
하나냥 : ....어느 순간 차력사가 된 기분..

어서오능겨 아지주!

930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47:35

다들 어서오세요.

931 아지주 (owIWC1OmX.)

2023-11-10 (불탄다..!) 22:47:49

컥(맞음)
잘다...

93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2:49:17

(붙이는 파스 생각했는데 마이 아이즈! 외치는 수경이가 보고 싶은데 어쩌죠)

>>931 잘자 아지주!

933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2:51:46

아지주! 안녕히주무세요!

934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52:26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935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2:52:48

굿밤이여 아지주!

936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3:59

하지만 수경이 성격상 마이 아이즈보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만 줄줄일것 같네요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37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2:54:09

아지주 잘자

938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2:54:46

>>911 헤헤헤 대학원 재밌어? 그럼 갈래 헤헤

아지주 잘 자아

939 동 월 - 천혜우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2:59:47

" ...... "

동월은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동월은 침묵을 지키지 않았다.

[뭐긴.]

동월은 동월에게 달려들었고. 동월의 목을 베어냈다. 목이 달아난 동월의 얼굴에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 불합리함이지. "

목이 달아나지 않은, 그러니까 계속해서 혜우와 대화를 나누던 동월이 중얼거렸다. 이곳은 스튜디오. 감독과 연기자가 대부분의 수를 차지하고 있는 곳. 그런 곳이다.

" 달려봤자 소용 없어. "

동월은 목을 베어내자마자 혜우가 뛰는 곳을 향해 따라 뛰았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문여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쩔 수 없다. 혜우와 대화하면서 시간을 너무 많이 썼을 뿐이다.

" 알아뒀으면 좋겠는데!! "

동월은 저 앞에 달리고 있는 혜우를 향해 소리쳤다. 이제는 조용히 하는게 의미가 없다. 이미 우리는 스튜디오에 '인지' 되었다.

" 한 구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건 안좋아!! 계속 이럴거니까!! "

이 괴이는 사람의 정보를 수집한다. 사람의 생각까지는 못읽는 것 같지만, 최대한 사람을 따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보가 완벽히 수집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안녕?]

저렇게 되는거다. 아마 혜우의 앞에 나타난 것 같다. 팔은 한쪽이 없고, 남은 한쪽마저 배에 붙어있다. 이목구비는..... 사실 묘사하는 것 마저 힘들지만, 완전히 뒤섞여있다고 표한하는게 좋을테다. 자신의 그런 모습은 마주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저지먼트라면.....

" 그냥 뛰어도 괜찮으니까!!!!! 멈추지 마!!!!!!! "

그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940 동 월 - 장경진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0:15

그래, 이 맛이지. 이거만큼 맛있는게 없다니까.
속으로 생각라며 그가 먹고있는 것은 무려, '누군가' 가 냉장고에 남겨놓은 강아지모양 푸딩을 먹는 것이었다.
누구의 것인지 그는 과연 알고있을까? ....알아도 상관 없을테지.

" 크으, 이 탱글탱글한 식감 봐라. "

저승사자의 옷을 입은 채로, 머리엔 갓까지 쓰고 푸딩을 먹고있는 사람이라니. 거기다 배경은 일반 학교의 모습이다. 이게 퓨전 판타지인가 뭔가 하는 장면인가?
그때, 그의 즐거움을 깬 것은 다름아닌 기계음이었다.

" .....! "

입에 숟가락을 문 채로 당황스럽게 문을 바라본다. 경직되어있는 순간에 기계음은 두어번 더 들려오고, 드디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 ....? "

하지만 사람의 소리라기엔 목소리가 잠겨있다. 잠겨있다는게, 물에 잠겨있다는 직관적인 표현이다. 이게 뭐지? 모르는 새에 괴이에 빨려들어오기라도 한건가? 당황스러운 눈빛이 문을 향한다.

" 아무도 없는데요. "

문을 열어달라는 소리에 나온 반사적인 목소리. 동월은 말하자마자 아차 했다. 그야 아무도 없는데 대답을 하다니. 이 무슨 괴이같은 일인가.

" 하아..... "

한숨을 깊게 내쉰 그는 결국 문을 열었다. 경진의 눈에는 숟가락을 입에 물고, 손에는 반쯤 뭉개진 강아지모양 푸딩을 든 조선시대 인간이 비쳤을테다.

" 누구세..... "

말을 하다가 경진의 모습을 확인한 그는 눈을 크게 뜨고 숟가락을 입에서 빼 능력을 사용하였다.

" 너 뭐야, 괴이냐? "

괴이가 과연 대답을 해줄까?

941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0:18

크허억 여로주께서 답레를 내일 주신다는 말을 지금 보았군요
손이... 잠시 비었으니... 멀티를 해볼까 싶기도....

942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0:25

(널부렁)

943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01:38

"친구 중에 있어서~"

방긋 웃으면서 소년은 손사레를 쳤다. 자세한 이야기는 상대에게 실례이므로 언급은 접어둘 모양이었다.
수경의 간단한 첨언에 방긋 웃으면서 이경은 끄덕였다. 아마 소년도 이 모자를 올림픽이나 인터넷 밈 쪽으로 봤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것을 알고 있더라도 하얀 깃털에, 사람에 가까운 몸체인 소년을 보고 그것을 떠올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고.

그.. 그 인면조는 솔직히..기괴했지..

"아.."

격한 운동을 강제로 계속하게 된 수경을 향해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탄식이 새어나왔다. 파스..로 충분할까..

"파스가 꽤 많이 든 거니까, 여기저기 붙여도 될 거에요. 등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겠지만요."

소년은 파스가 바구니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파스에 이어서 머리도 들어가는 걸 보면서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을까? 아방가르드 하다는 표현이 드는 건 이상할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붙이는 파스라 수경이 눈물 흘릴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음, 보여줄까?"

수경의 말을 들은 그는, 잠시 몸을 바로 하고 자세를 잡더니, 날개를 활짝 펼쳤다. 본래 인간은 나는 법을 모른다. 하지만 소년은 그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수경이 승마를 할 줄 알게 된 것과 비슷한 결이 아닐지. 하얀 깃털 날개는 흔들며 그는 하늘을 향해 몸을 쏘아올렸다. 하늘에 하얀 점이, 원을 그리며 비행했다. 그 모습이 수경에게는 선명히 보이도록 고도를 조절하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하늘을 날던 그는 천천히 내려와 수경의 앞에 섰다.

944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1:46

여튼간에 다들 좋은 밤입니다 히히

945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02:08

어서오능겨 태진주!

946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2:12

한양이랑 태진이를 동시에 만나고 싶은 건 욕심이겠지
그럼 두 사람을 매칭해볼까

947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2:24

(나는 과연 일상을 잘 끌어가고 있는가) (내가 사실 괴이가 아닌가) (그럼 사라져야 하나) (사라지자) (파스스)

94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2:28

태진주 어서와!!

949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3:15

>>947 왜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졌어 동월주 일상은 언제나 짱이니까 걱정말아 복복복복

95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3:19

반갑읍니다

한양이... 부부장이랑 얼마전에 일상을 돌리긴 했었는데...(고민중)

951 랑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04:46

나 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모른_척_하고_있는_것은
🤔
.dice 1 100. = 56
승자가 있다면...

자캐에게_사람은_ㅁㅁ이다_를_물어봤다
"몰라 그런거."

자캐에게_의미없는_질문은
"이런 거."
의미 있는 질문과 의미없는 질문이 뭔가 고민하기 전에 질문을 해봐야 한다는 생각, 꼭 의미 있는 질문이어야만 할 이유가 있나?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는 편이 의미 있는 대답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55 자캐에게_무슨_일이_있어도_포기하지_못하는_단_한가지가_있다면
현 시점에서는 겨우살이를 전부 찾아내 불태우는 것이 되겠다
달성 후에는 달라지겠지만

500 자캐의_인터넷_검색기록은
[ 도마뱀 꼬리 ]
[ OverKill 내한 ]
[ Day n Nite ]
등등..

사소한 것들부터 가끔 듣는 노래 제목 같은 것들
검색 기록 자체가 많지는 않다

510 자캐가_이해할_수_없다고_생각해본_것이_있다면_무엇일까
어렵다... 이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지 않을까(?)
흐음, 랑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본 것이라, 그럼 지금은 이해한다는 건가... 질문이 너무 어려운데 포기

대신 질문 아무거나 하나 따로 받을까
위에서 다이스 굴려놨으니 이번에는 간단한거 아무거나 받을까! 선착순 1개만! 없음 하나 꽁으로 넘기는거고 히히

나 랑,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52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4:53

사실 3인 순찰 일상 하자 해버리고 싶기도 하다
조합이 재밌을거 같은... 선배들 보면서 배울수도 있구

953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05:03

>>946
돌린지 얼마 안 됐다😂😂 나는 또 돌려도 상관은 없어!

954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5:21

>>951 읽기 전에 배틀 들어가요

.dice 1 100. = 12

랑주어서와!!!!

955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05:23

>>952
어? 좋은데..

956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05:38

어서오능겨 랑주!

957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5:44

장.... 장난... 장... 장....장ㄴ.........
파들
누가이겨줘...........

958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5:45

다이스는 못 참치!

.dice 1 100. = 68

959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06:01

태진주는 신이야
랑주 "줘"

960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06:24

>>951 저도 다이스 돌려아하나요? (갸웃) 아무튼..전체적으로 뭔가 랑이느낌이 잘 드는 대답들이네요. 짧고 간결하지만..그러면서도 뭔가 거칠지많은 않은...그런 느낌!!
음... 그리고 검색 기록...ㅋㅋㅋㅋㅋㅋ 취향이 확실하군요!! (엄지척)

961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07:25

랑이는 약간 시크하고 뭐랄까... 드라이한 느낌이 매력인거 같아요
쿨한게 멋지면서도 괜히 귀엽달까...

겨우살이...

아아... 맞다...

962 랑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07:48

하냥주 리라주 태진주 안녕

>>954 보고 🤭 하고 있었는데 >>958 😲😲😲
으음...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그리고 저지먼트 부원들에 대한 생각들... 우호적인 생각들!

96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08:12

>>951 .dice 1 100. = 77

의미 없는 걸 묻는 질문이 의미없지..그지..
도마뱀 꼬리()
겨우살이 불태우는 거.....(아..)

964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08:31

>>949 (흑흑) (나는 도마뱀이야) (그러니까 기어다닐래요)

965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10:11

>>923
"..그..그건 아니에요.."
"후자도.. 아니고요.."

청윤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그렇다고 확실히 아니라고 하지도 못했다. 본인도 도저히 모르겠다. 화가 났다. 화가 났고 싸움 같은 방법을 통해서라도 감정을 쏟아내고 싶었다. 어떤 의미에선 둘 다 맞을지도 모르겠다. 청윤의 목소리가 약간 울먹이는 것 같다.

에어로키네시스 훈련장으로 가자는 은우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곤 은우를 따라갔다.

"..전 약했어요. 그리고 시위 현장에서 화가 났고요. 그렇지만, 힘을 원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냥.. 저 자신이.."

청윤은 더 이상 말을 하질 않았다. 못했다는 쪽이 맞으려나?

96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10:26

@동월주
저거 동월이가 한 것처럼 때려도 돼?

967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10:31

그렇군요. 라고 적어서 내밉니다. 끄덕끄덕은 말머리가 대신해주는구나.

파스는 감사하지만 어쩐지 이것들을 많이 붙이고 파스냄새를 풍길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흘리진 않겠지만..
이경이 보여주겠다고 하자.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정작 날아오르는 걸 보게 된다면. 몸이 올려다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멋있네요'
이경이 하늘을 나는 것을 올려다보며(사실 베일과 천으로 다 가려져 있지만. 일단 올려다보긴 했습니다.)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이 어째서 새를 동경했는가. 같은 것에 살득력을 주는 것 같네요. 자신의 능력은...
하늘을 난다기보다는... 계속해서 추락하지 않게. 옮긴다 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뭐 물론 얇게묶은끈하나에의지해자이로드롭을무한시전해줄수있으려면 레벨이 더 높아져야하겠지만. 깉은 건 수경주가 생각하니까 안심하라구.

[멋있었어요. 잊기 힘들 장면이에요]
내려온 이경에게 그렇게 적어서 보여주려 합니다. 단조로운 말이지만 그런 미사여구 하나 없는 말이 본심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어서오세요.

968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10:54

>>966 (죽여도 됩니당)

969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11:15

607 자캐는_바닥에_떨어져_있는_가까운_사람의_일기장을_읽어본다_vs_안읽고돌려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읽고 돌려주지 당연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 자캐가_눈사람을_만든다면_어떤_모양
눈사람......얘 눈오리 만드는 걸로 딸깍딸깍 만들 것 같은 느낌이야. 그게 없으면 정석적인 모양. 근데 상당히 작은.

535 타인에게_서운함을_느낀_자캐는_대놓고티낸다_vs_은근히티낸다_vs_티안낸다
(흠)
안친한 사이:티 안낸다
그럭저럭 친한 사이:티 안낸다
엄청 친한 사이: 은근히 티낸다

이혜성,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일상도 쉬고 잡담도 잘 참여못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구몬해왔져(

970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11:35

>>951 의미없는 질문은⬅️이거에 이런거. 해버리는거 완전 랑이답고 좋다ㅋㅋㅋㅋㅋ 맞지 이런게 의미없는 질문이지 일단 질러봐야 안다!
달성 후에 달라진다는 게 이미 달성 후에 포기 못할 게 대략 있다는 걸까 아니면 그냥 달라진다는 걸까 어느쪽이든 좋다... 태우면서 랑이가 화상입지 않았으면 좋겠어 복복
도마뱀꼬리도 노래 제목이야? 아니면 그냥 도마뱀 꼬리가 궁금해서 검색한건가 어느쪽이든 귀엽군...

질문
여기에 저지먼트는 필요 없다⬅️이거 무슨뜻일까 궁금해 복수의 방식이 저지먼트의 방식과는 다를 예정이라...? 일까

971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12:08

>>955 한양주 좋아?? 태진주는 어때 나는 일단 좋다

3인일상...

97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12:12

>>968 🙃
오케이!

97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13:35

3인 일상이라... 그러면 해볼까요!

974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13:57

오케이. 3인 일상 추진합시다. 일단 다들 체력은 준비되었는가?

975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14:22

>>971 태진이라면 기절할 것처럼 좋아하지 않으려나요? 리라와의 순찰이라니!

976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14:25

>>962 그 모래놀이 꼬마 독백 때 제목 생각난다
🥲우리 대장늑대 행복해야하는데 겨우살이들 다 뿌러뜨려버려야겠다

>>969 훌륭하십니다 센빠이
기본적으로 티 잘 안내는구나 혜성이는 그럴거 같긴 했... 어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일기 읽고싶지 않아? 미안하다 이 바른 청소년에게 내가 유혹을 근데 남의 일기장...........
눈오리 귀엽다 겨울에 혜성이 붙잡고 운동장 나가서 눈오리로 담 쌓아달라고 해야지

977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15:19

>>973 >>974 좋다 나는 충분하다 태워보자고
길이 적당히 조절해가며 스피드하게 해보자! 상황이랑 순서부터 정할까!

978 한양주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18:07

상황 : 3인 순찰 , 태진이 리라 팬미팅 중에 한양이 눈치없이 끼기 , 평범한 저지먼트 부실 일상

순서 : .dice 1 6. = 5

1. 한양-태진-리라
2. 한양-리라-태진
3. 태진-한양-리라
4. 태진-리라-한양
5. 리라-한양-태진
6. 리라-태진-한양

979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18:34

(상황이 혼돈인데)

98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18:35

>>976 좀 장난치거나 그런 사이면 읽었다는 뻥 정도는 치겠지만 기본적으로 안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기서 유혹 맞아오???:0
그치 돌리다보니까 이것저것 잘 티 안내는 애라는 설정이 잡혀가드라고(흠) 근데 긍정적인 감정은 티 잔뜩 내지 않을까.....몰겠네. 눈오리산? 해달라면 해줄걸
혜성:(딸깍)(눈오리 완성)(손에 올려줌)

981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18:45

"약해서 시위 현장에서 화가 났다라..."

그때 병원에서의 일이 아직도 가슴에 깊게 상처처럼 박혀버린 것일까. 그렇다면 그걸 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 것인가. 아니. 애초에 그게 원인은 맞는 것일까. 그에 대해서 명확하게 뭐라고 하진 못하며 그는 언덕길을 천천히 올랐다. 그 와중에 힘을 원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자기 자신이...라는 부분에서 끊어지는 목소리에 은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약했고 화가 났다면... 강하면 화가 나지 않았을 것 같아? ...그렇다면 너는 왜 강해지고 싶은거니? 그건, 네 자신이 한심해서니? 아니면 인첨공의 어두운 면... 그러니까 보고서에 따르면 그림자인 것 같던데, 그림자의 실태를 도저히 볼 수 없어서인거니?"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애린의 말을 곱씹었다. 잠시 말을 고민하며, 생각을 하는 것은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이런 말을 입에 뱉을 자격이 있기는 한 것인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봤다.

"아니면...강하면 내가 너에게 더 이상 블랙 크로우의 일에 개압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니? 누구의 말을 들어보니, 그것 때문에 충격을 받은 이들도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어쩌면 그 모두일지도 모르지만 이것만큼은 은우는 확실하게 이야기하려는 듯, 다시 앞을 바라보며 언덕의 끝자락에 잠시 멈춰섰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들이 사용하는 훈련장을 지나, 좀 더 안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나는, 설사 레벨4의 끝자락이라고 해도... 개입하지 말라고 했을거야.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야. 너희들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다치고, 죽을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내가 감당할 수 없으니까."

한치의 장난끼도 없이, 그렇게 진지하게 인정할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향했다.

98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19:02

상황 뭐야 짱 재밌겠네

983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19:52

>>978 나부터네! 그럼 내가 저 중에 하나 골라서 써오겠다! 조금만 기다려조!

984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0:21

누군가의 살벌한 생각이 보이는 건 착각이겠지. 아무렴.

그는, 수경의 파스냄새 걱정을 모른 채 하늘을 비행하고 왔다. 처음에는 좀 해맸지만 현재는 비교적 능숙하게 가능했다. 그래도 아무 장치 없이 하늘을 난다는 건 조금, 생소한 기분이었다.

"그건 기쁘네. 정말로 기뻐!"

옥상 위로 돌아온 뒤 옷을 정리하던 소년은 수경의 말, 정확히는 쪽지를 보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없는 표정을 지어내는 그였지만 지금 이 표정은 소년의 본심을 그린 것이기도 했다. 타인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 정말로 기쁜 일이었다.

"..관심이 있다면 수경씨도 비행 체험을 시켜주고 싶지만..요.."

아무래도 좀 크게. 갑옷의 무게만으로도 힘들 것인데 뭔가, 본체의 어깨를 잡고 들어올리려고 하면 말까지 들어올려질 것 같았다. 말과 접착되어 있다는 건 이상한 상상이긴 한데..

"..아 혹시 머리만 들고 날 수는 없을까요?"

이렇게 말하니까 이건 이것대로 살벌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985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20:25

>>969 우와...혜성이 착하다! 일기장을 안 훔쳐보고 돌려줬어!! (야광봉) ㅋㅋㅋㅋㅋㅋ 뭔가 앙증맞은 눈사람이 많이 생성될 것 같아보이네요! 어...그러면 은우는 어디에 해당하나요? 이건 좀 궁금하다! 3학년 동기조들 각각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됨)

986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20:46

혜우 분신이라...
.dice 1 2. = 1
.dice 1 100. = 32

987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0:57

>>978 (벌써부터 난장판이 보인다)

988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1:00

>>0

스킬아웃 한명과 샹그릴라 한통. 중간책만을 노려서 습격하는 일도 이제 익숙해졌다.

아직도 이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우와 훈련 까먹을 뻔했어 와;;

989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1:49

>>969 당연하다고 하기에는 우리 어장에 몰래 볼 캐릭들이 좀 있는데(여로를 본다)
눈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오리는 못 참지!!!

990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22:45

너무 착한 혜성이... 그런 혜성이가 은근슬쩍 서운한 티를 내며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도 보고싶군요 히히

991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2:54

>>985 답해줄테니 이혜성 계수 차감해줘 캡틴(?)
모르겠네. 이거 하냐냥한테는 티 안낼 것 같고(아직 어색해하는 중) 태진이한테는 은근히 티내는 편이고 은우는.....반반? 3학년 또 누가 있지?

992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23:59

끈에 의지해서 무한으로 즐겨요 자이로드롭^^
아니 사실 끈에 의지한다는 걸 생각하면 번지점프에 더 가깝겠지만.

993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23:24:20

잤어...

99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4:23

>>989 여로는 일단 어 논외로 치자 (흰눈) 맞다 눈오리는 못참는다고! 같이 눈오리 만들자!

>>990 착?함? (곰곰)

995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24:31

>>991 (감격)

99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4:48

햐주 어서와 푹 잤어? 그럼 더 자야지

997 최이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6:34

>>0
전에 말했듯, 소년에게 있어 기억이란 종이와 비슷하다. 개중에서 오래된 기억은 낡았다기 보다는.. 다소 꾸깃꾸깃하다는 느낌이었다. 완벽히 잊히는 것은 오히려 드물며, 사람의 기억 깊은 어딘가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것이다. 오래된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다가 소년에게 잡혀 펼쳐지면 떠오르는 것, 그것이 옛 기억이다.

하여 소년은 늘 자신의 기억을 통해 훈련할 때면 일부러 그런 기억을 보지 않았다.
이제는 의미 없는, 오랜 추억을 되새겨봤자......

..의미 없으므로.

998 랑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26:43

>>961
후후 그것이 바로 내가 의도한 바다 잘 받아들여지니 기분이 좋군
전혀 쿨하지않은 오너가 굴리는 거라 조심스럽긴하지만!

>>963
이경이는 그런 질문에도 꽤 잘 대답해줄 거 같지만 말이지, 흑이경은 다를거 같긴 해도!
그치만 도마뱀 꼬리 똑 하고 잘리는거 보면 처음엔 놀라니ㄲ

>>969
ㅋㅋㅋㅋㅋㅋ읽어볼수도 있지 일기장! 그래도 혜성이는 바로 돌려주는구나 그 일기장에 뭐가 적혀있을지 내가 왜 궁금하지...
눈오리 귀여워 정석적인 모야응로도 작게 만드는거 귀여워!!! 손시려서 크게 못 만드는 건가??
그리고 결국은 티는 잘 안 낸다는 거잖아 우리 혜성이 묘하게 소심한 느낌이라 안쓰러우면서도 배려하는 거 같아서... 정말 착하구나 싶다

>>970
맞다 어쨌든 제대로 된 질문이라면 무슨 의미든 있겠지!
헉 리라주 날카롭군... 날카로워...
도마뱀꼬리라는 곡명 있으면 재밌겠다() 일단은 진짜 도마뱀 꼬리가 궁금해서 검색한 거야ㅋㅋㅋ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은...
리라주가 말한 게 거의 맞아, 기본적으로 스트레인지는 방치된 구역이잖아, 안티스킬도 저지먼트도 신경쓰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산재해 있고, 자신이 저지먼트의 완장을 차고 있지만, 복수를 해야 할 때에는 저지먼트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거랄까!

999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6:53

희야주어서와요!
수고 많았어요!

100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7:08

>>995 감격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진이한테는 은근히 티를낸다. 근데 진짜 은근히라서 잘 모를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1001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7:23

>>998 그거 아시나요 이경주 처음에 '도마뱀 꼬리라는 그룹이 있나?'하면서 멍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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