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4.싱그럽게, 잔잔하게 :: 1001

◆TMmm6tsoPA

2023-11-02 09:32:58 - 2023-11-03 01:55:02

0 ◆TMmm6tsoPA (VqPozU3W42)

2023-11-02 (거의 끝나감) 09:32: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5070

803 성운 - 아지 (1/2)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23:55:09

“별 대단한 건 아니고··· 칼리라는 봉술인데, 부부장님이 제가 팔다리가 짧다고 그걸 추천해주셔서요.”

한양이 그렇게 하라고 한 모양이다. 그답게 성운의 단점을 정확히 짚었다. 이 사람이 아지와 같은 학년인지, 아니면 아지보다 학년이 높은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아지와 같은 학년인데도 아직 이 정도 키라서야 키 크기는 글러먹은 게 아닐까. 뭐라도 쥐어서 리치를 늘리는 게 당연히 유리할 것이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엉망이에요.”

성운은 머쓱하게 웃었다. 상당히 최근이라고 할까 이번 주부터 시작한 것이라, 받아치는 동작은 조금만 빨라지면 버벅이고 연속동작은 한두 번씩 자기 자신을 때리기 일쑤다. 무릎에 새로 생긴 상처도 훈련하다가 바닥에 무릎이 쓸려서 생긴 것이다. 이제 요리 때문에 손가락에 상처입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한동안 또 이래저래 반창고와 친하게 지내지 싶다.

“맛이 이상하거나 하진 않아요?”

성운이 칼리에 얼마나 서툰지는 아직 아지가 알 수 없으나, 볶음밥에 능숙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중화 볶음밥의 가장 기본 덕목인 알알이 살아있는 밥알과 사이에 어우러진 고소하게 씹히는 간간한 계란, 고온에 볶아진 야채의 풍미에 새우의 기름진 바다향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게 없다. 아지의 칭찬의 기색이 역력한 반응에, 잠옷 차림의 성운의 얼굴에 무방비한 미소가 걸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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