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5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3.인첨공은 안전합니다 :: 1001

◆TMmm6tsoPA

2023-11-01 20:19:09 - 2023-11-02 19:07:11

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0:19:0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4084

1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16:52

@리라주
이혜성주 씻고 올 예정이라 선관 짠 뒤에 느긋히 답레 주소서

2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17:16

탐사자야 물이 얕도다...

3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17:39

햐주 무서워

4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2:17:50

희야주 어서와~

(나메 봄) (외면)

5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18:19

situplay>1596994084>1000
헉 고마워 리라주 오늘의 전서구는 리라주구나 헤헤 고마워!

situplay>1596994084>907
괜차나 괜차나 갑작스러운 욕설 정도야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한 일이지(?)

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18:47

블랙크로우의 진의는 전에도 자신들이 직접 말한 것처럼 돈을 버는 것이고 지금은 열심히 샹그릴라를 퍼뜨리고 있답니다.

물론 단순히 그것만으로 끝나진 않고, 슬슬 다음 행동을 준비하고 있지만요.


약점과 콤플렉스와 크리티컬포인트는 아무래도 차후의 재미를 위해서 알려줄 수 없지만, 챕터1에서 등장하는 퍼스트클래스는 총 3명이라고만 언급을 할게요! 독백을 제외하고 진짜 순수하게 스토리에서만요. 물론 은우를 포함해서요.

7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19:01

>>3 하지만 희야는 저지먼트 마스코트라는 것에 이견이 없는거지? (갑자기

>>4 안녕안녕~ >:3! (방방!)

8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19:03

>>2 얕어? 오케이 (삽질)

9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2:19:12

situplay>1596994084>999
세상에 참신한 상황 제시에 선레까지? 감동적... 그럼 부탁할게! 고마워~~

1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19:12

>>1 확인!! 쪼옵

situplay>1596994084>996 그리고이거끌리네...
나 내일 할일 없는데 랑주 끌린다면 나를 찔러주길 바람
멀티 할만해 지금

11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19:27

>>5 조아조아 그럼 간다 운명의 다갓

.dice 1 2. = 1
1. 크툴루는 아묻따 흥미를 가졌다
2. 욕했어

12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19:41

엣퉤퉤!

1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19:59

성운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지만...탈진지경이면 그냥 쉬심이...(흐릿) 저도 그렇게 해서까지 일상을 돌리고 싶지는 않아서...(흐릿22)

1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20:46

아프면 쉬어라!!!!!!!!!!!!!!!!!!!!

15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21:15

>>11 에에 이럴땐 2번 줘야지 다갓 눈치없네

내가 해도돼??(?)
.dice 1 2. = 2

16 서 한양 - 훈련 (W5cEqY9hKM)

2023-11-01 (水) 22:21:45

>>0

"킥킥..저 자식 개똥 치우고 있다.."

"저거저거 쫄아서 아무것도 못 하네..킥킥.."

자신의 반려견인 금랑이와 산책 중에 금랑이가 길에서 배변을 보자, 한양은 집게로 금랑이의 배변을 주머니에 넣으며 치우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에 몰려다니는 불량배들이 한양에게 담배꽁초를 던지며 시비를 걸고 있었다. 한양은 불량배들의 시비에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 이제 다 치우고 가던 길을 가려고 할 때, 고의인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담배꽁초 하나가 금랑이에게 적중했다.

"......"

"저거 자기 개X끼가 당해도 가만히 있네."

한양은 금랑이를 근처에 묶어두고, 눈가리개를 씌워서 눈을 가린다.

"금랑이 여기서 가만히 있어- 그래, 착하지~"

금랑이를 쓰다듬으며 얌전하게 만든 뒤에 불량배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덤비게?"

한양은 덤덤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저 녀석은 만만하지. 쟤 정도라면 내가 이길 수 있겠다. 저 범생이 녀석은 내 밥이지."

"뭐라는 거야. 맞는 말이긴 한데."

"이게 제 인식입니다. 어느정도 힘만 있으면 이길 자신이 있는 녀석. 좋아요..제가 만만하게 보이는 건 상관 없어요."

주머니에 양쪽 손을 넣으며 말했다.

"그런데 건드릴 걸 건드렸어야지."

"후까시 봐라? 능력자냐?"

"능력? 내가 당신들한테 능력을 왜 써요... 덤벼보세요. 당신들은 압도적인 격차를 느껴봐야 될 필요가 있어."

"소원대로 해줘야지."

선두로 덤비는 불량배 1호. 자신감 있게 한양에게 덤벼들지만 얼마 가지 못 했다. 1호는 공격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좁혀지기도 전에 명치를 제대로 맞고 쓰러졌다. 불량배에게 발이 닿는 거리를 본능적으로 계산했다. 어느정도 사정권에 들어오면, 왼발을 180°로 축을 틀고 몸통을 오른쪽으로 부드럽고 빠르게 회전해서 오른발을 불량배의 명치로 번개처럼 뻗은 것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거리에서 한양의 뒤차기를 정통으로 맞고 , 아무것도 못한 채로 쓰러진 불량배 1호.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 불량배 둘. 2호와 3호가 둘이서 덤빈다. 2호는 자세를 보아 유도를 수련한 녀석이고, 3호는 복싱을 수련한 녀석이다. 너클까지 끼고 있군.

"내가 잡으면 너가 끝내."

"오케이-"

이번에는 한양의 선공이었다. 2호를 향해 오른발을 정면으로 높이 뻗어올린다. 2호는 턱을 뒤로 당기며 발을 피했고, 그대로 잡으려고 하지만 발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갔었다.

"아아..아아..미친...씨X!!!"

그대로 높이 뻗은 발을 아래로 찍은 것. 발뒤꿈치로 2호의 발등의 찍어버린 것. 발등 역시 인간의 급소 중 하나고. 보호하는 살이 거의 없기에 고통은 엄청나다. 2호는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발등을 찍자마자 한양의 오른편에서 들어오는 3호의 날카로운 라이트 스트레이트. 2호의 발등을 찍은 채로 상체를 숙여서 펀치를 피한다. 본인이 2호에게 집중을 하면 당연히 3호가 기습을 하겠거니 예상한 것이다. 그렇기에 오른발로 발등을 찍자마자 바로 지면으로 미리 둬서 피할 수 있는 밸런스를 마련한 것. 하지만 펀치는 스트레이트로 끝난 것이 아니다. 물 흐르듯이 연결되는 레프트 어퍼컷. 그러나 한양은 오른발의 힘과 탄력을 이용해서 그대로 거리를 벌리며 어퍼컷을 피하며 연타를 끊어낸다.

"주머니에서 손을 뺄 뻔했네요-"

발차기는 위력과 리치에서는 주먹보다 뛰어나지만 체력소모, 밸런스, 스피드 등은 나머지 모든 면은 주먹보다 열세이다. 특히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는 더 크고. 하지만 한양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오로지 두 다리로만 밸런스를 유지하고, 주먹이나 그래플링 하나 쓰지 않고 녀석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3호는 마이크 타이슨처럼 양턱의 가드를 단단히 올리고, 자세를 낮춘다. 하체와 허리의 힘을 이용해서 머리의 움직임을 옆-옆으로 U자를 그리며 위빙을 한다. 어디서 올지 모르는 타격을 피함과 동시에 한양의 타격 포인트 선택에 교란을 주려는 것. 그대로 성큼성큼 전진해서 거리를 좁힌다.

한양은 그런 3호를 보며 주머니에 손을 놓은 채로 따분히 바라볼 뿐이다. 위빙은 상체공격을 회피하기에 용이하지만 하체를 방어함에 있어서는 무방비하다. 그럼 하체를 차야지. 오른쪽 발바닥으로 3호의 앞 무릎의 바깥 사이드를 밀어찼다. 정확히는 무릎보다 조금 위지만.

가뜩이나 위빙으로 인해 체중을 앞쪽에 실으며 전진하는 3호에게는 이런 간단해보이는 한양의 킥에도 무릎이 꺾이면서 쓰러진다. 자신의 하체를 잡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3호.

"저거 하나를 못 잡아?!"

불량배 4호가 균형잡인 자세로 신중하게 덤벼든다.
먼저 덤비지 않고 서로 탐색전을 펼친다. 하지만 불량배 5호가 나이프를 쥐고 기습을 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칼을 들어요-"

하지만 나이프를 쥔 손을 대담하게 발로 차내며 나잎를 놓치게 만들었다. 번개처럼 빠르면서도 물처럼 부드러우며 간결했다. 나이프를 주워서 자세를 잡으려고 하는 5호. 나이프를 재빠르게 주우려고 한양을 경계하며 상체를 숙이지만, 나이프에 손이 닿기도 전에 발바닥으로 얼굴을 맞고 쓰러져버렸다.

5호가 쓰러지자마자 바로 한양에게 덤벼드는 불량배 4호. 한양은 왼쪽 정강이로 4호의 갈비뼈에 돌려차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한양의 킥을 잡아낸 불량배 4호.

"오"

하지만 짧은 감탄사만 나오게 할 뿐이었다. 발이 잡히자마자 몸을 틀어 뒤로 돌면서 잡힌 발을 앞으로 찬다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빼냈다. 빠져나옴과 동시에 빠르게 자세를 다시 잡으며 대치한다.

"내 특기가 킥캐치다. 이제 발놀이는 끝났어."

"아? 그래요?"

한양은 오른발을 지면에서 떼기 시작했다.

'이렇게 겪어도 또 킥이라니. 저 오른발부터 잡아서 부러뜨려주마.'

한양의 오른발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4호는 자세를 낮추며 오른발의 공격이 완전히 뻗어지기 전에 오른발을 잡아서 부러뜨리려고 한다.

"콰직---!!!!!!!!"

이 소리는 한양의 발목이 부러지는 소리가 아니었다.
불량배 4호가 턱을 정통으로 맞은 타격음이었다.
오른발을 거의 다 잡자마자 날아오는 것은 왼발이었다. 왼발끝이 불량배 4호의 턱을 정통으로 적중한 것. 이단 앞차기였던 것이다. 오른발은 이단 앞차기의 도움닫기와 페이크가 목적이었던 것. 진짜 공격은 왼발이었다. 오른발로 도움닫기를 한 뒤에 그 힘을 이용해서 왼발로 점프를 함과 동시에 앞차기를 날린 것.

고통도 느낄 틈도 없이 쓰러지며 기절했다.

"하하..하하하!! 너네 개X끼 죽는 꼴 보기 싶으면 무릎 꿇어."

아까 한양에게 발등이 찍힌 불량배 2호가 나이프를 들고 금랑이를 인질로 잡아서 한양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

"무릎 꿇으라고!!!!"

한양의 능력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불량배가 쥔 나이프는 손에서 벗어나서 한양에게로 갔다. 나이프를 쥐고 무언가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커..케흑..뭐..야..커헉...!!!"

불량배 2호는 마치 목이 잡힌 듯, 공중으로 띄워진다.

"하- 이 새X를 어떻게 조지지..."

분노의 단계를 5단계로 따지자면, 현재는 4단계인 대노 수준에 있는 서한양. 염동력으로 불량배의 목을 잡고 공중으로 띄운 뒤에 금랑이에게로 간다. 금랑이는 눈이 가려졌지만, 한양의 냄새를 맡고 손을 핥기 시작한다.

"아니다..정신 차리자..정신 차려.."

공중에 띄운 불량배를 다시 바닥에 내려놓는다.
불량배는 살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공포감을 느끼며, 누운 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가자- 금랑아."

한양은 금랑이의 가리개를 벗기고, 목줄을 잡고 길을 떠났다.

17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22:15

내가 멀티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게 이렇게 한이 될 줄이야 (물밑으로 사라짐)

18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2:23:31

세상에 저런놈은 조져야 마땅하다
하냥아 참지마!

1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23:43

어서 오세요! 한양주!

2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24:39

situplay>1596994084>986
머야 점례가 본 은우는 어디갓서여. (?)

21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25:04

하냐냥 어솨!!!!!!!!!!!!!!!!!!!

22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2:25:19

건드릴 걸 건드렸어야지 (우빵잡기)

성운주 어깨가 다 으쓱하는 훈련레스 잘 봤어요!
성운이는 저기까지 언제 가나.

2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25:27

한양이도 역시 강하네요..!

24 다은주 (wLpisdtv6c)

2023-11-01 (水) 22:26:15

>>7 (쓰담담담) 좋은 저녁~

크으으 이게 쀼장이지

25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26:18

>>10 글엄...내일 놀까???
대강 상황이랑 선레 누가 가져올지만 정해놓쟈

26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2:27:09

한양주 어서 와!

오늘도 한양이는 멋있다👍 전투씬 항상 잘 보고 있어~

27 희야 - 혜우 (d.547P/aaQ)

2023-11-01 (水) 22:27:25

기절해버린 인간이 안타깝지 않다. 오히려 흥미로웠다. 실신한다는 것을 바깥에서 본 것은 얼마만인가! 이따금 마주친 인간들은 기절이 아니라 정신을 놓아버린 것에 가까웠으니, 타인들을 훔쳐보며 호기심을 충족하던 관찰자에게 있어서 지금 상황은 그야말로 쾌재였다. 그것도 육신이 가장 아끼는 존재가 직접 보여줬으니, 희야는 단숨에 의견을 바꿔 벌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느꼈다. 충만하고도 생기가 가득했다.

"응."

하지만 에어버스터는 이 상황을 달갑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희야는 아주 잘 알고 있다. 화가 난 얼굴은 아주 무섭다. 일그러진 표정이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적이면 다시 보고 이번엔 확실하게 외우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그런 표정을 두 번 봤다간 다음날 해가 뜨는 걸 보지 못할 것이다. 당신도 그렇게 되면 아쉬울 것 같다. 하지만 당신은 한 번 더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유대감이다! 육을 더불어 시간이라는 초월적인 개념으로 하여금 영이 이어진 결과물이다! 그렇구나, 내가 잘못된 게 아니다. 역시 우리는 잘못된 게 아닌 것 같다. 응당 해야 할 일이었으니까. 어쩌면 우리는 다시금 제대로 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몸의 주인은 한때 당신을 그리워했다! 여러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연락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당신을 잊지 않으려 했다. 그러니 당신 또한 그러하길 바랄 뿐이다.

"어라-?"

하지만 당신은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다. 오늘은 여러 번 굴곡을 겪는 것 같다. 축복이라 생각했는데 금세 그 생각이 식어버릴 것 같다. 희야는 여전히 팔을 벌린 채 기절한 남자에게 소독약을 뿌려 흔적을 지우는 것도, 상처를 지우는 것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았다. 붉은 죄사함이 사라지니 슬픈 일이다. 언젠가 남은 형제자매로 하여금 저 속에 더 깊은 죄사함 담길 것이라 믿는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여전히 팔을 벌리고 기약 없이 기다리던 때, 당신은 그제야, 아니, 당연히도 응답하였다.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다른 걸 전부 잊어도 너는 잊지 말아야 하는데."

희야는 익숙하게 당신을 마주안으며 품에 파고들었다. 냉랭한 분위기와 달리 따스한 품이다. 어릴 때는 분명 자신이 더 컸던 것 같은데, 어느새 당신이 자신보다 더 커버렸다. 그리고 야윈 것 같다. 시간이 흘러버려 당신은 달라졌다. 하지만 희야는 여전히 작고, 가늘다. 그때와 달라진 것은 머리의 길이 뿐이다. 그게 무엇이 중요할까? 서로의 과거에서 이어져 영이 마침내 다시금 만났는데.

"있죠, 혜우야. 너무 늦었지, 그동안 연락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평소엔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다. 드러날지도 모른단 꺼림칙함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괜찮다.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속삭이는 모든 행동이 좋다. 희야는 나긋하게 종알거리곤, 눈을 서서히 내리 깔았다.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한 번은 연락했어야 했는데." 덧붙인 말의 어미가 점차 흐려지더니, 희야는 푹 고개를 파묻듯이 하려 들었다.

"희야는 네가 정말정말 보고 싶었어……."

28 낙조주 (BFS5EEojfo)

2023-11-01 (水) 22:27:26

대노의 쀼장을 건들면 주옥대는거군아

29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27:36

이야아아아아 (폭사)

30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27:50

>>15 가보자고? 가보자고?!

31 성운주 (wFAS5/YeQU)

2023-11-01 (水) 22:28:16

>>13 (흐릿 3) 아, 부장님도 한번은 만나뵈어야 하는데... 8ㅁ8 일단 누워서 쉬고 있을게요

3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28:21

저러케 머싯는 쀼장은 어찌하여 점례를 아무 이유 없이 붕붕 띄우고 싶었던 골가... 🤔🤔🤔🤔🤔🤔🤔

33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28:23

situplay>1596995070>25 조타 상황은 그 저번에 얘기했던 랑이 집앞 추락ㅋㅋㅋㅠㅠ 그거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선레는 .dice 1 2. = 2 1 랑 2 리라

34 최이경 - 이레 (92UIgzT/bU)

2023-11-01 (水) 22:29:08

웃는다는 것도 그럭저럭 피곤한 일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는데. 어째 지끈거리는 듯한 미간을 주물거리며 하얀 소년이 중얼거렸다. 무감정한 표정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그는 지금, 유독 굵은 벚꽃나무 가지 위에 앉아있었다. 같이 놀러온 인원들에게서 벗어난 위치, 고요한 곳에서 시선이 닿지 않는 꽃 사이로 파고든 그는 입가를 문지르며 숨을 가다듬었다.

즐겁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소년은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마음이 썩기 쉬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일반적인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향을 크게 받는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표정이나 반응을 꾸며내는 건 좀 힘들었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종합하고 일반적이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만들어내는 건..

"..하아."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다. 호흡을 가다듬을 시간. 조금 졸아버릴 것도 같은 고요 속에서.. 소년은 아래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부스럭 거리는 걸음, 그리고 목소리?

"아,"

얕은 선잠이 문제였던 것이겠지.. 소년은 몸이 기울어짐을 느꼈다. 다행스럽게도 추락하지는 않았다. 굵은 가지에 다리를 걸고... 거꾸로 된 채 눈이 마주쳤을 뿐이지....

"아."

아....

35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22:29:42

쀼장... 잘했어 멈머 괴롭힌 것들은 지옥에 가야지 (크툴루 눈!) 역시 서런ㄷ 아니 서한양... 당신을 저지먼트 최고 카리스마로 임명합니다...

그리구~ 다들 넘 무리하지 말라구~ 상판이 즐거운 건 알겠지만 과연 비타민 수액과 약 처방 영수증보다 즐거울까(갑자기

3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29:52

>>20 다은이와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

아무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최고로 무서운 이는 한양이인 것으로...

37 여로주:3 는 드랍했다! (k3L/xAAQug)

2023-11-01 (水) 22:30:17


「견물생심이라고 보는 것 자체만으로 욕심이 생겨버리거든.」
「나는 너에게 그걸 보여주지 않았어. 다만, 있는 체 했을 뿐이지.」
「속았구나-?」
「근데 나도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ㅡ리가 없잖아. 이상한 말을 하네?」

38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30:42

>>30
ㄱ즈아아아ㅏ아!!!!! 난매운게젛아요!!!!!!

>>33
ㅋㅋㅋㅋㅋ좋아 그걸로 하자! 스트레인지에 떨어지다니 이 아이 어쩜좋아!
선레 느긋하게 줘도대 답레 내일 줄 확률 높으니까!@

3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30:43

한양이는 무슨 별명 없나요

저 정도면 뭔가 생길 거 같은데..

모카고의 검은사신?(아무말)

40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2:31:33

다들 어서오고!!!!! 쓰다가 날려서! 판도 터져서!!!

그냥 대사 몇 개 남기고 드랍했다!!!!!

성운주 아프면 무리하지 말고 쉬어라!>:ㅁ

41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32:04

>>38 꼭 가보고 싶었다구 후후후 기대된다 좋아!!

응 나 선관 마무리하구 혜성이 답레 써오고 줄거같(....)아 랑주도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이야~~ 놀아줘서 고마워~~

4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32:24

>>37 여로야.. 여로야?
고스트라는 노래 제목도 그렇고 '살아있을' '존재할' 같은 것도 떠오르는데 뭔가
'가치 있을' 리가 없다는 느낌도 같고......

43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32:37

쀼장은 멋있지 음음
평소랑 부원들한텐 상냥한게 불량배나 건방진 친구들한텐 강렬하게 변하는 갭이 아주 딜리셔스해

쀼장...쀼장은 쀼장이야(?)

4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32:41

>>37 드랍한 여로주의 떡밥은 맛있었다!!

45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2:33:09

situplay>1596994084>941 우와아아아!!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청윤주 대박!!!!

46 혜성주 (tohwpRXINc)

2023-11-01 (水) 22:33:16

내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됨 걱정할 것 없음.

다들 어서오고 어서오고

47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33:17

>>36 전 아직도 그때 기술을 난사하던 부장을 잊을 수 없답니다..

48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33:59

>>45 그냥 망상인데 감사합니다!

4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35:32

나나 갑자기 보고 싶은 거 생겼어

여로 구하기 위해 이경이가 팔 하나 희생하는 거(?)
이제 활도 못 쏘고 종이접기도 어렵게 되었지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말하고 싶어(????)

사실 여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도 좋다()

50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2:35:57

그리고 일상 돌린 사람들 모두 고생했어!!>:3

>>42 평범한 여로땅이라구!
>>44 드랍해버렸지만 말이지:3!

51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2:36:24

이쯤해서 다은이 나긋한듯 까칠한 성격을 어디서 따왔는가 하니...

52 여로 - 1학년 톡방 (k3L/xAAQug)

2023-11-01 (水) 22:37:33

[오! 톡방이야?!]
[나 보여줄 거 있는데!]
[(늑대인간 카드와 함께 브이를 그리고 있는 여로의 흰 손)]
[이겼지롱-]
[(방방 뛰고 있는 검은 고양이 캐릭터 이모티콘)

>>49 우와.. :ㅁ 여로땅 제대로 멘탈 나갈 거 같은데 그거...!!!

53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37:34

>>51 아

(잠깐 뭔가 위험한 게 떠올랐어요 선생님)

54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2:38:38

>>51 되게 예쁜 캐릭터다!

55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39:13

어서 오세요! 여로주!

>>47 기술 난사요? 혹시 스킬아웃 본거지에 가서 화가 나서 막 날려대던 그거 말인가요?

>>51 (누구지? 누구인거냐?)

5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39:38

>>49 너무.. 어두운데요..!

57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40:22

>>55 네!

58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41:28

>>51
다은이 푸에훙!! 해주는거야???(?

59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42:32

(도통 누군지 몰겠음)

60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2:42:34

>>53 아마 그 부분이 원본과 다은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니까 착각하면 입장이 반대가 될 수도 있어?

>>54 >>55 모 푸른 게임의 아코라는 캐릭터야. 격무에 시달리는 캐릭터성까지 빌려왔네~

6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43:45

>>52 이경이 오른손잡인데 오른손 날아가서.. 멘탈 터진 여로에게 괜찮다고 쓰다듬어 주려다가 오른손 없다는 거 뒤늦게 깨닫고 좀 늦게 왼손으로 어색하게 쓰다듬고..
"나는 괜찮아." 하면서 진심으로 웃고..

>>56 하지만 어두운게 맛있잖아요!!
남 캐릭 구르는 건 못 보지만 내 캐릭은 구르든 말든!(이경 : ??)


참고로 이경 : (팔 하나 날아가도 인첨공인데 괜찮은 의수야 많겠지) 정도로 생각 할 거 같다.

6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2:44:48

>>57 어째서 아직 그걸 기억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한참 전의 이야기인데!!

(아무튼 보아하니 누군진 모르겠지만 무서운 캐릭터인 모양이다.)
(다은이에게 까불지 말자)

63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2:45:22

>>58 들켰네 (찡긋

6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45:45

https://youtube.com/watch?v=PDKNL5URjyg
근데 요즘 누구냐! 볼때마다 자꾸 이게 생각나요..

누구냐! 나다! 닌자! 시노비 등장!

65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46:12

>>62 오프닝에 써먹기 좋으니까요(?)

66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46:19

오너들이 한국인 아니랄까봐 캡사이신 넣는 거 좋아하는 참치들이 참 많아

67 류애린 - ?? (IhXtJm8o1U)

2023-11-01 (水) 22:46:25

>>0
자신이 만든 함정과 똑같은 함정에 당한다... 분명 유쾌한 경험은 아닐테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의 훈련방식은 제대로 먹혀들었으니 아무래도 좋은 일인듯 싶었다.

"그래도 말임다~"

거대한 격벽을 사이에 두고 둘의 조용한 워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각각 연결된 서버 셋을 두고 서로 방해하기도 하며 먼저 서버 둘을 점령하면 이기는 그런 방식의 게임,

"응? 왜 그래? 무슨 일 있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글치 않슴까?"
"그런 말 할시간에 빨리 한 섹터라도 더 들어오려고 하지그러니?"
"뭔가 부관참시 당하는 기분이에여..."

그녀의 손에서 뻗어져나온 에너지가 노트북의 자판과 화면을 통과하듯 붙어있었고, 반대편에선 여성이 분주한 손놀림과 함께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벌써 지친거니? 네 과거를 마주하는게?"
"아녀, 그럴 리가 있겠슴까."

정색하는 그녀의 투박한 목소리에 여성이 키득거린다.

"아니면, 난이도라도 올려주랴?"
"그건 좀 봐주십셔... 즈 아직 병아리 두마리란 말임다..."
"그정도면 너 치곤 정상 아니니?"
"대체 세리쌤이 생각하시는 즈는 무슨 존재인 검까..."
"음~ 소장님의 영애?"
"엩."
"한때 스킬아웃이었지만 지금은 저지먼트인?"
"머, 할말 없네여."
"...조금이라도 눈을 떼면 언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아이?"
"......"

잠깐의 정적, 하지만 마냥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 또한 익숙하다면 익숙했다.

"이봐요, 류애린 학생~ 방어가 너무 허술하지 않나요~?"
"...ㅔ?
앍, 애초에 세리쌤이 이상한 얘기 하셔서 그렇잖슴까!"
"난 진실만 말했다 뭐~"
"ㅎ... 햇츙... 해츙햇츄츙... 해충햇츙 햇츙안햇츙..."
"뭐래."

68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48:21

>>60 당하지 않는 아코인가....

>>64 다레쟈! 오레쟈! 닌-쟈!(라임)

>>66 (이경주는 맵찔이지만!)

6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48:44

다은이는 굴복하는 플레이를 의외로 좋아한다... (메모)
(?)

70 랑주 (TvX1Ah7NmI)

2023-11-01 (水) 22:49:00

>>63
우오오오오오오!!!! 반드시직관하고말겠어@!!!!!!!

71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50:12

>>68 한글로도 ㅏ자 돌림이긴 해요(?)

7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2:51:37

이경주 씻고올게요~!

빨리 다녀올게!!

73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52:48

이경주 씻고와~~~~~~~~~~

74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52:58

다녀와 이경주

>>68 맵찔이랑 캐릭 서사에 캡사이신 첨부는 다릅니다 선생

75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2:53:18

애린이 사라진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활발해서? 아니면.. 진짜로 (목숨이) 사라진다는건가..

7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53:39

>>66 그럼 혜성주는? :3c

77 안희야 (d.547P/aaQ)

2023-11-01 (水) 22:53:47

>>0

"힘-들-어- 왜 희야가 이런 걸 해야 하나요-? 이렇게 육체적인 활동으로 하여금 얻는 결과는 없을 것 같아요- 체력의 소모로 건강을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것 같아-"
"너도 레벨 3이잖니. 스스로 몸 간수는 해야지."

희야는 아휴, 하고 한숨을 내쉬며 땀을 훔쳤다. 레벨 3이라면서 갑작스럽게 물이 충분한 환경에서의 모의 실습이라니! 데 마레에서 이런 걸 할 줄은 전혀 몰랐다. 주변에는 고드름이 돋아있고, 어떻게든 더미 안드로이드가 쏘는 물감을 맞지 않기 위해 빙벽까지 세웠으나 마땅한 체력이 없어 정작 도망치지 못한 희야의 몸은 엉망진창이었다. 잘 지워지는 물감이라지만 새하얀 옷에 알록달록하게 물든 걸 보니 영 찝찝하다. 아끼던 옷인데! 입술을 비죽 내밀며 스트레칭을 하니 어디선가 오도독 소리가 났다. 삼촌에게 밤에 꾹꾹이 해달라고 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머리카락을 주섬주섬 그러모아 위로 올려 묶던 희야는 손목에서 징, 하고 울리는 진동에 눈을 깜빡였다. 연락이다. 누구지?

"어라-?"

<[좀 만나자.]

희야는 잠시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랑이다. 친한 친구 랑이. 그런데 만나자고? 희야는 자신이 기억하는 랑의 인상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스트레인지에서 만났지. 형제자매와 함께 대치까지 했고……. 저번에 같이 순찰을 돌긴 했지만 영 찜찜하긴 했는데……. 아! 설마! 이건 답이 하나밖에 없다는 소리다! 희야는 핸드폰을 꺼내 푸르스름한 손가락 끝으로 톡톡, 자판을 터치했다.

[tq 왜 갑자기;]>
[맞다이 까자고?]>

아무래도, 희야는 맞다이로 받아들인 듯싶다. 그러니까- 단단히 오해했다 그 뜻이다.

[하지만 여기서 쫄튀하면 하남자죠? ㅇㅋ]>
[새벽 2시 처음 만난 거기서 봐요.]>

……얻어맞으면 은우한테 일러야지. 그런 비열한 속내를 꾹 누르는 하루였다.

78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55:01

situplay>1596995070>76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이혜성은 노비설 노캡사이신의 노 서사란다 애린주여 복복복복

79 이레 - 이경 (xNuhRY960o)

2023-11-01 (水) 22:55:19

"......으으."

분홍 꽃잎이 살랑살랑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경 사이로 이질적인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 소리 흘려낸 장본인은 한창 애꿎은 머리카락 괴롭히며 정처없이 걷는 중이었다. 그러다 왕게임으로 만들어진 흑역사 떠오를 적이면 머리카락 부여잡은 손가락에 힘 들어간다.

역시 퇴부가 답이다. 선전포고니 빔이니 했던 일 없던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자! 그렇게 마음 먹은 순간 찬물 끼얹는 생각이 겹쳐진다. 정작 퇴부 신청서를 내려면 그 부장님과 조우해야 한다는 것. 피하기 위해서 만나야 한다는 모순적인 상황에 입술 사이로 다시 한번 앓는 소리 흘러나온다. 물론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완전히 떠나지도 못하고 근처만 맴도는 중이니 결말은 뻔했다. 남과 어울릴 수 있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지?

"어, 어라. 벌써 시간이..."

시계를 보니 어느새 자리를 비운지 한참이 지났다. 한동안 골머리를 앓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모양이다. 슬슬 돌아가야겠거니 생각하던 순간 불쑥 눈 앞에 무언가가 나타났다.

"아아아아아아악"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한 순간 막을 새도 없이 비명이 튀어나온다.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은 이레는 눈도 깜빡이지 못한 채 위를 올려다본다. 그제야 그 무언가가 사람임을 깨닫는다.

"누, 누구. 왜, 왜왜 거기, 거기에 있..."

엉덩방아를 찧어 느껴지는 욱신거림보다 놀라움이 더 컸다. 당황한 그녀의 입에선 두서없는 말이 마구 쏟아져나왔다.그러다 점차 놀라움이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다른 감정이 불쑥 생겨났다. 아무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러고 있을 리가 없다는 판단 하에.

"저, 저기. 혹시 도,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80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2:55:24

맞다이 까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다가 새로고침 했는데 바로ㅋㅋㅋㅋㅋㅋ 이 문장이 들어옴 희야 너무 웃겨 귀여워 사랑해
(사르륵)

81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2:56:53

>>18
[서한양군의 발작버튼이 추가됐습니다.]
[강아지 건드리기]

>>22
쌍삼단봉 서성운 메타..반드시 뜬다..!

>>23
한양 : 상대들이 약한 것 뿐..

>>24
그 이후로 시말서 쓰면서 "왜 그랬지..." 하면서 후회하는 쀼장으로 마무리..!

>>26
고마우이!!!

>>28
하지만 저지먼트 부원들에게는 극소노만 있을 뿐..!!

>>32
한양 : 재밌으니깐요...(?)

>>35
허어 크툴루라는 코즈믹호러 앞에서는 하냥 역시 어리석은 인간일 뿐!

>>36
한양 : 나는 발로 차지만 부장은 사람을 물에..(물에 빠짐

>>39
한양 : 방패는 안 사고요? ㅎ 푸흡.. (혼자 웃음

>>43
쀼장의 뜻은 쀼장인 걸로!(?)

>>49
한양이라면 겉으로는 신속하게 병원에 지원요청하고 지혈대로 지혈하지만 속으로는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외칠 듯..

다들 안녕이여!

8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2:57:24

>>75 어지간해선 목숨이 사라질 일은 없을테니 둘중 하나라면 전자 아닐까~~~~~~~~~~~~
[목화고 저지먼트 류애린 학생, 스트레인지의 길바닥에서 숨쉰 채 발견되어 충격...]

83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22:58:42

가끔 희야가 남자아이인 걸 잊어버리니
하남자라는 단어에 ?-? 하고 물음표를 띄우게 되네요.

84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59:03

나 잠깐 tq가 뭐야했음;

85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2:59:37

안희야=여고생즈(?)

어서와 류화주

86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3:01:04

혜우 : 하지만 남자애다!

아 와인 한병 씨다

87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01:17

맞다잌ㅋㅋㅋ

>>78 알구 있거덩~~~~~~~~~~~ (복복복복 당함)(맞뾲뾲뾲뾲)
그래서 달콤한 한국인이냐는 거지! >:3

>>81 애린 : "사실 즈도 재밌슴다. 비행기놀이 좋잖아여. 먼가 시원한 느낌이 듬다."

88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3:02:50

>>87 뽂뾲당하면 뭘 해야하지???:0
달콤한...뭐요? 내가 지금 눈이 흐려져서 안보이네

89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3:03:19

음주상판은 좋지 않슴미다

9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03:51

류화주 어솨~~~~~~~~~~~~~~

희야는... 그거야... 관측되기 전까진 여고생이야... 응...

91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03:58

>>89
찔려버린 하냥주

92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04:11

어서오는겨 류화주!

93 태진주 (cKF/fkZ5y.)

2023-11-01 (水) 23:04:25

다들... 안녕하세요... (낡아빠짐)

94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04:43

머야, 우리스레 참취 왜이리 많아여. (본인도 마시고옴)

95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05:02

어서오는겨 태진주!

9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05:20

>>93 고생 많아따 태진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어솨~~~~~~~~

97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3:05:31

우리 스레 참취의 수가 많잖아 이양반들아

태진주 어서와(복복복)

98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3:05:32

온 사람들 어서 와~

99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23:06:46

이 참취들... uu... 태진주 어서 와요.
맞아 애린주 답레는 situplay>1596994084>961에 있어요. 혹시 엇갈렸을까봐...

10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08:27

>>99 항상 핑 찍어주는 류화주 고마운 거시야~ (복복복복복복복복)
그치만 이미 쓰고 있지렁. :3
살짝 그거긴 하지만서두 '이럴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 같은?

101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3:08:42

참취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오타가 없는 것에 대하여

10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10:02

>>101 난 졸린게 아닌 이상은 정신줄 잡고 있걸랑.
애초에 타이핑을 제대로 못할 정도면 백퍼 뻗어있구, :3

103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11:44

>>69 머리색깔 반대라서 그 부분이 반대니까?

>>70 직관도 좋지만 나는 나랑언니와 만나서 친분을 쌓고 싶은데~

104 혜성주 (A6qbq/GpwM)

2023-11-01 (水) 23:12:05

>>102 애린주의 티미 맛있게 먹었습니다. 복복이다 복복복복

105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12:24

님들 어장에서 알콜냄새나욧

10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13:07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최은우:하핫. 그런 것은 전혀 궁금하지 않을 것 같은데?
최은우:딱히 내 애인이 될 것도 아니잖아. 그런 거야. (찡긋)

"과거vs현재vs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최은우:현재. 과거는 돌아오지 않고 미래는 알 수 없어.
최은우: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거야.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리면 미래도 뭐도 없잖아?
최은우:오. 이거 꽤 명언같은데? 다음에 써먹어야겠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최은우:....글쎄.
최은우:일단 세은이는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랐으니까 저 세상에서 더 이상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라고 하고 싶은걸.
최은우:그와 동시에, 정말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어. 그리고, 날 용서하지 말고 부모로서 계속 원망해달라고 하고 싶어.
최은우:응. 이 정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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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최세은:안 살릴거야. 그 누구라도.
최세은:과거는 더 이상 누구씨와 돌아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야.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최세은:만나기 싫어.
최세은:내 미래가 정해지는 것 같아서 실단 말이야.
최세은:그러니까 절대로 안 봐. 죽어도 안 봐. 다시 돌려보낼거야! 리모콘 꾹꾹 누른다고 하면서 돌려보낼거야!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최세은: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
최세은:참고로 勢恩이라고 써.
최세은:무슨 의미냐고? 흥. 적당히 해석하던지. (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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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13:46

어서 오세요! 태진주!

108 최이경 - 이레 (92UIgzT/bU)

2023-11-01 (水) 23:14:32

그래.. 비명을 지르겠지.. 이경은 대롱대롱 매달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나한테 늘렸던 낙조 선배의 기분이 이랬을까? 이것보단 나았겠지? 땅이 가깝잖아. 별 시답잖은 생각을 하다가 대체 누구의 심장을 공포로 흔들었나 확인했다. 긴 하늘색 머리가 어째 눈에 익었다.

아-

누군가 했더니 인상이 아주 깊게 남은 사람이었다. 그.. 빔... 이경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광경은 빔을 쏘는 그것이었다.. 함게 빔을 쏘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경은 무려 구호도 선명하게 생각났다. 파이널 퓨전! 말을 더듬는 것이나 느낌이 소심한 사람 둘이 걸렸었던 것 같았다. 진정하는 여로를 보고 뭐라 할 군번이 못된다.

"아~ 괜찮아! 놀래켜서 미안해~"

조금만 물러서 줄래? 그렇게 부탁한 하얀 소년은 별 힘 들이지 않고 상체를 세우더니 가지를 붙잡고 제대로 내려왔다. 그렇게 낮은 위치는 아니었는데 바닥에 두 다리를 탕! 하고 붙이는 순간에도 무척 여유로워 보였다. ..참고하자면 이 소년, 아직까지 메이드 복을 입고 있었다. 치마 아래 체육복 반바지를 입긴 했지만 그랬다.

"좋은 사람이구나~ 욕을 해도 나는 할 말 없었는데."

그새 표정을 꾸며낸 소년은 방싯방싯 웃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도와줄 생각을 하다니.

"그나저나 괜찮아? 많이 놀랬던 거 같은데."

10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16:06

>>103 정복하는걸 좋아한다!!!!! :0!!!!!!!! (?)
그러고보니 반전색이네!

>>104 에븜에븜 :e (복복당함)(부풀은 점례머리)

>>105 (바람부는 짤)

110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16:38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이청윤: 또 보자.

"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이청윤: 글쎄.. 이거 같네. 응, 글쎄말야.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이청윤: 널 해치지 않아.. 난.. 그러니까.. 너무 오해하지 말아줘..(목소리가 점점 내려간다. 마치 울음을 참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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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17:03

>>109 (복복복 더해서 더 부풀리기)

태진주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112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17:36

모두 어서와요~

내일 해장국 꼭 드시고

>>81 (방패는 안ㅅ)(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아 한양이 반응 맛있다!!

하지만 인첨공이니까 나을 거야!

>>106 애인이 되지 않을 거니까 궁금하죠.
애인이 될 거라면 왜 궁금함 안 물어봐도 알 수 있는데()

근데 둘 다 좀 짠맛이 나요.. 이거 내 눈물인가..?

113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18:17

>>106 앞으로 은우 명대사는 저걸로! 세은이는 이미 나왔으니까요!
은우야.. 원망이라니..
세은이는 자신의 미래가 보기 싫은 모양이네요..

114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18:26

>>110 자. 이제 '글쎄'가 왜 특이한 점인지 생각해봅시다. 아니 그보다...청윤이 왜 울어요! 왜! 정말로 쌓인것이 많구나!

115 리라 - 혜성 (8xuzC.Us0c)

2023-11-01 (水) 23:18:32

초음파를 사용하는 능력. 신기하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그거였다. 인천첨단공업단지에 발 들인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초능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질리지도 않고 드는 감상. 이곳의 모든 초능력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실제로 그것을 방증하듯 많은 능력들이 연산식을 베이스로 둔 매커니즘을 기본 골조로 실현되는 듯 했다. 전기를 다루고 수분을 다루고 신체의 능력이나 오감을 극도로 강화시키고 풀을 키워내고 공기를 압축시켜 다루고. 그 외에도 차마 다 헤아리지 못할 만큼 다양한 능력들이 존재했으며 대부분은 자연 에너지를 다루거나 그 외 생물학적, 신경학적으로 인간과 가까이 연관 있는 것에 따라 커리큘럼이 짜여지는 것 같았다. 그런 면에서 리라 자신의 능력은 다소 이질적이다. 2차원에 그려진 것을 3차원으로 끌어내는 능력. 이 또한 이곳의 커리큘럼에 따라 개화한 능력인 만큼 과학에 기반한다는 사실은 자명하겠지만 개인의 짧은 식견으로는 어떤 흐름을 거쳐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는지 상상하기 어려웠다. 다만 상상력을 그릇으로 한다는 개요를 보아 인간의 뇌에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짐작만 해 볼 뿐. 하지만 그래서 좋았다. 마법 같잖아. 이곳의 모든 게 마법 같긴 하지만.

"멋있어요. 꼭 안 보여주셔도 괜찮아요, 상상해 보면 되니까. 대단할 것 같은데요? 초음파라~ 활용도도 무궁무진 할 거 같고. 영화에도 자주 나오잖아요. 음파로 공간 울리는 그런 거."

방울과 초음파. 리라는 두 가지 단어를 연관짓고 생긋 웃었다. 전후사정을 알고 보니까 혜성과 더더욱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케이크? 네, 좋아해요!"

단 건 좋아한다. 누가 싫어할까? 리라는 혜성의 휴대폰 케이스 뒷쪽에서 나오는 종이를 주의 깊게 바라본다. 티라미수 무료 제공 쿠폰.

"부족은요! 와, 이런 거 저 주셔도 되는 거예요? 소중하게 가지고 있다가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사실 실이나 끈을 만드는 건 대단한 일은 아니다(레벨이 올라서 하는 배부른 소리 같이 들린다면 그게 맞을지도). 그보다 더 형태 잡히고 복잡한 설정이 필요한 물건들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적당히 튼튼한 끈이라면 시간도 힘도 많이 들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답례 받지 않아도 크게 상관은 없었는데, 혜성은 그 다정한 미소에 걸맞게 셈까지 완벽히 치루고 만다.

파란색과 녹색의 색연필을 받아든 리라는 섬세한 매듭을 그린다. 두껍지 않지만 너무 얇지도 않게, 딱 방울을 매달 수 있게끔 두가지 색상을 절묘히 꼬아서 색상의 혼합을 시도한다. 어느정도 적절한 길이로 마무리 되어 현실로 나온 끈은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완성~ 웬만한 거엔 끊어지지 말라고 설정했는데 그래도 종이에 그린 거니까요, 불은 조심하셔야 해요. 타 버릴 수도 있으니까. 물론 제 끈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끈이 불에 약하긴 하지만!"

스스로도 내심 뿌듯했는지 목소리의 톤이 조금 올라갔다. 리라는 완성된 끈을 혜성에게 내민다.

"진짜 저랑 선배님 눈동자 색깔 하고 비슷하게 나온 거 같아요.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116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19:12

>>110 오해하지 않을게 청윤아 내가 선인은 아니긴 한데!! 널 울리지 않을게!!!

117 리라주 (8xuzC.Us0c)

2023-11-01 (水) 23:19:27

왜길지
씻고 올...게...!! 랑주 선레는 씻고 온 담에 줄게 미안 기다리지 말구 자...!!🥺🥺

118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19:30

>>114 아무리 놓았다해도 자신을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해치는, 그런 사람으로 봐서 약간 끈이 풀렸다고 해야하나..

119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23:19:57

>>106 콜라가 짜여... 해장용으로 마시고 있눈뎀...

>>111 그렇게 애린주는 구름이 되어 저 하늘로 사라졌답니다. (?)

>>110 우리 볶음밥소녀 울디마!!!!!!! 그치만 울고시픔우러. (?)

120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20:17

>>112 어째서죠?! 애인이 되어도 모를 수도 있지!

세은:...와..(은우를 빤히)
은우:...일단 저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113 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다 못해 이제 진단에서 떼오는 거예요?! 그리고 은우는 그래요. 부모님에게 용서를 받거나 그럴 생각은 없으니까요.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정확히는 뭐랄까... 미래를 보면 자신의 미래가 그렇게 확정날 것 같아서 꺼린다에 가까울 것 같네요.

12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20:25

"천사를 만난다면?"
최이경: 만나는 거겠지? 뭔가 달라지는 건 없지 않을까?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최이경: 재밌으면 됐지!
최이경: 꼭 이기고 싶었으면 여로랑 보드게임을 하지는 않겠지..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최이경: 으음
최이경: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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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21:08

후 샤워하고와따

킵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상팻말 들어올린닷

12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22:01

>>121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거군요! 압니다! (엄지척) 그리고 지금..? 진단을 거짓으로 했겠다!! (어?)

>>122 어서 오세요! 한양주! 지금 시간에는 일상이 무리..(옆눈)

124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22:20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유다은: 실례합니다, 저희가 어디서 만났었죠? 하고 대답하는 편. 음, 그래도 경계하는 기색을 감추긴 어려울지도. 그 수법에 걸렸다가 큰일이 날 뻔한 이후로, '그걸' 들고 다니게 됐거든.

"네게 충성하겠어."
유다은: 함께해 주시기로 결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오늘은 환영의 티타임을 갖고 이 자리를 끝내기로 하고, 내일부터 업무를 전달해드릴게요. 학생회 총무부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유다은: 인정할게. 좋은 승부였어. 나도 배운 것이 많으니, 고개를 들고 돌아가렴.
유다은: (온갖 꼼수와 함정이 판을 치는 더러운 전투에서 힘겹게 이겼다면) 어쩌면, 이기고도 이렇게 기분이 더러울 수가 있을까. 진심으로, 오늘 참 많이 배웠어.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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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22:34

>>123
허허 직장인의 비애로구만!

126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23:38

>>124 오호.. 다은이가 산탄총을 들고 다니게 된 이유가.. 뭔가 큰일을 당해서였군요..!

127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24:28

>>123 하지만 백이경은 전부 거짓말인걸~

>>124 "오랜만이야!" (삐걱) "아, 아, 아.. 그, 아 죄송합니다사람잘못봤습니다" <-하고 쌩하니 도망가서 다은이 물음표 띄우는 거 보고싶다
다은이 공적인 모먼트 맛있따!

128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24:57

>>124 뭔가...뭔가.. 정중하면서도 가시가 가득하군요. 이게 다은이의 진심인가?!

129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26:12

다시 왔는데 왜 애들이 다 눈물을 흘리게 하지!@!!! 그리고 어장에서 알콜 냄시:ㅁ

다들 하이하이! 이경이도 거짓말로 진단을 하는구만;ㅁ;! 여로와.. 그렇지.... 이길 생각이었으면 여로와 보드게임을 하지 않지...(먼산)

130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26:54

>>126 캐릭터 창작자로서 그 정도 변명거리는 있어야 할 것 같았어 (옆눈)

>>127 이건 상황 상상해보는 맛이 있겠네~ 굴러라 다은주 매직머리
다은: 어머, 귀여운 후배님이네? 저지먼트 회합 때 먼발치에서 만났었죠. 오랜만은 맞네, 그럼. (천연덕스럽게 붙잡음)
ㅇ?

131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28:03

다시 어서 오세요! 여로주!

132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28:20

어여와 여로주!

13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28:44

자. 그럼 다시 챕터1에 대한 질문이나 받아볼까..라는 느낌으로..

혹은 할 것이 없다면 퍼스트클래스 집단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제가 설명할 수 있는 선에서는 대답을 할게요. (없었다)

13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28:59

>>129 백이경이가 거짓말이라는 거지!
흑이경이는.. 가능한 느낌표나 물결표 안 쓰고 가라앉은 느낌 주려고 노력한다..

여로랑 보드게임은 그냥 같이 하는게 재밌어서 하는 거니까?

>>130 앗 이경이가 그런단 게 아니라 진짜 모브 말하는 거였는데..

이경이는 웬만해서는 사람 잘 못 보지 않는다
사람 기억하는데 노력하니까..

135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29:02

한양이와의 일상... 나도 지금은 무리.. ;ㅁ;!

136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29:05

>>128 가시 대신 지뢰 압력뿔이 돋아있는 여자.. 그 이름 유다은

유다희에서 뒷글자만 은으로 바꿨성. :9 (여기서 밝혀지는 작명비화)

137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23:29:36

(픽크루 만들어왔더니 캡틴이 질문을 받는다)
(얌전히 답레 쓰러 가야지)

138 류화주 (/PEUdQLoO2)

2023-11-01 (水) 23:29:41

>>100 🤔.. 심리학. 로맨스. 감정의 팔레트를 넓히는 약. 수치심을 처음 느껴보는 것 같은 그런 반응. 애린이는 애정이나, 공감 그런 감정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니. 뭐든 연기할 필요 없이, 느끼는 감정 그대로 그냥 표현해 주었음 하게 되네요.

13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29:48

>>133 퍼스트클래스 제일의 댄싱머신(?????)

140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29:51

여로주 어서와~~

>>134 이경이의 그 모먼트도 귀여울 텐데 아깝네, 쳇! 다른 빌미를 기약하는 수밖에... (ㅇ?)

141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1:22

참고로 이번 진단은 거짓 하나 없는 진실임을 밝힙니다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성여로: ? 그랬던 적이 없는데?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성여로: 밀어!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성여로: ...........
성여로: 왜 그게 궁금한 건지 모르겠는데.
성여로: 한계라는 게 온 적이 없어-조금 머리 아프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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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2:59

>>133 블랙크로우가 왜 은우 공격을 피했는지!
그 후배는 선인지 악인지!
흑막은 재이의 후배인지!
왜 재이를 공격하지 않았는지!
다른 퍼클이 이 사건에 관여되어있는지!

나! 신경쓰여!!!!

143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33:35

>>140 흑이경이 눈치채는 거 보고싶긴 해!
여러 가면을 본 다은이니까..

>>141 지금이 한계에 가까운 거 같은데

144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34:45

>>133
블랙크로우는 병원에서 피해학생의 멘탈을 흔들려고 습격했지! 그런데 학교에서 여학생(이름이 기억 안 남)을 습격한 것도 같은 목적이어서 그런 건가 궁금해! :3

145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35:19

>>142 심신이 허한가..전 왜 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버린거죠

146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5:28

>>137 픽크루!!!

내놔주세요!

147 이레 - 이경 (xNuhRY960o)

2023-11-01 (水) 23:35:57

"와아."

매달려있던 상태에서 멀쩡히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고는 감탄했다. 게다가 저런 복장으로. 이레는 힐끔 그가 입고 있는 메이드 복을 보았다. 그래. 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한 법. 꽃놀이할 때 메이드 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만, 신기해하면 실례일 터... 자꾸 눈이 가는 복장에서 애써 시선을 올려 이경을 보았다.

"욕이요? 제, 제가 왜... 음... 혹시 일부러 그랬어요...?"

좋은 사람이란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레는 지금 상황을 비고의적인 사고, 혹은 실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화를 내서는 안된다. 실수를 지적하는 건 상대를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니까. 하지만 만약 놀래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일이라면 제가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아, 으... 네. 괘, 괜찮아요. 죄, 죄송해요. 소리 질러서..."

이레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옷에 묻은 흙을 털어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심장이 거세게 뛰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안 괜찮다고 말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까.

"그, 근데 왜 나무에...?"

148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6:26

>>145 왜 놀란거야ㅋㅋㅋㅋㅋ!!

>>143 의외로 아무렇지 않다고 한다:3! 여로땅 자기가 정신적으로 몰리는 걸 몰라:3 진짜로 몰라!>:3

14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37:16

>>137 왜요! 픽크루도 올려요!!

>>139 누가 뭐라고 해도 4위, 레드윙이지요!

>>142 후배에 대한 질문은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 중 하나이지만, 그것을 말하면 뭐가 되었건 스포일러가 될테니까 입을 다물도록 하겠어요. 재이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그야..진행에서도 나왔다시피 처음부터 목표가 재이가 아니었으니까요. 블랙 크로우의 타깃은 재이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보호했던 그 여자애랍니다. 그러니까 저쪽인 척 하고 다른 쪽을 노린 거예요.
퍼클이 관여되어있는지의 여부도...아무래도 뭐라고 대답해도 차후 스포일러가 될테니까 입을 다무는 것으로...

그런데 블랙 크로우가 은우 공격을 피했다는 것은 뭘 의미하는건가요?

150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8:33

>>149 아니 나 왜 저거 중간에 말 끊어먹었지.. 은우 공격하려는 걸 대체적으로 피하는 느낌이 들었어서!

151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38:49

>>144 그 또한 수연을 압박하기 위해서랍니다. 거기서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거나 진짜 목적을 간파하지 못했다면 그 다음은 수연의 일가가 몰살당하는 전개가 나왔겠지요.

152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39:21

하지만 캡틴의 그 스포일러라는 발언.....
절반 쯤 그 후배가 암부 쪽이라는 말 아닌가 싶기도 하고:ㅁ

15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39:30

>>150 ???:......?
???:이보세요. 지금 나보고 퍼스트클래스와 정면으로 싸우라는 건가요?
???:나보고 죽으라는거죠? (진지)

15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39:31

>>150 근데 그건 그냥 은우가 짱쎄서 그런거 아닐까요?

155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40:09

>>153 패러사이트도 있으면서 왜 피하는가 스킬아웃이여>:3! 레벨4 린치했을 때처럼 용기를 가져라!!(뭔가 이상함)

156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40:41

아니 도중작성!

>>155
(+)그리고 은우 선에서 정리되어라 스킬아웃!>;3

157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40:41

사실 패러사이트는 은우에게 정면으로 써봐야 무용지물이니까요. 풍압의 힘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이기도 하고...(옆눈)

158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41:49

>>151
호우...ㄷㄷ 다행이다..

159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43:17

패러사이트 터지길래 자기한테 가루 오기 전에 염동력으로 블랙크로은 방독면 뺏어서 썼는데..본인 것만 챙긴 쀼장은 개인주의자야! 자기 밖에 몰라! 인성 문제 있어!(?)

160 이경 - 이레 (92UIgzT/bU)

2023-11-01 (水) 23:43:34

"그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자기 실수로 피해를 입혔어도 욕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경은 순한 낯의 이레를 보며 방긋 웃었다. 이레의 시선이 그의 복장을 향하는 것을 느꼈지만 특별히 말을 할 것은 없었다. 변명이 거세면 거셀수록 오해를 불러오는 법이다. 이 왕게임의 승자는 누구일까. 적어도 자신은 아닐 것 같았다.

"아니아니, 소리 지를만 하지!"

메이드복을 입은 애가 벚꽃나무에서 거꾸로 튀어나왔을 때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경은 저지먼트의 면면을 떠올리고 잠시 침묵을 골랐다. 놀라지 않을 사람이 보이긴 했다. 랑이나... 낙조나.. 동시에 놀라면서 주먹이든 뭐든 나갈 사람을 떠올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적색투귀가 있었다. 얘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장이 이 꼬라지니까?"

나무에 들어가있던 이유를 소년은 그렇게 설명했다. 실제로는 달랐다만, 이렇게 말하는 편이 좀 더 설명이 쉬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표정을 만드느라 힘이 들어 쉬고 있었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왕게임 명령이라서 벗기도 좀 그랬고~"

이어서 이게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도 강력하게 어필했다.

161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23:44:02

이경주 이제 자러갑니다..

이레주 미안!!!

16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44:26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163 한양주 (mBmiBrVZBU)

2023-11-01 (水) 23:44:36

굿나잇이여 이경주!

164 혜성 - 리라 (0CRL0PdlIk)

2023-11-01 (水) 23:45:09

후배를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눈은 멋있다는 말이 들리자마자 다른 방향으로 도로록 굴러갔다. 굴러간 혜성의 눈이 머무르는 곳은 자신의 손에 쥐어져 있는 빈 주스팩이였다. 멋있다, 인가. 혜성은 빈 주스팩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슥 문지르듯 만졌다. 방울은 테이블에 있기 때문인지, 손이 심심해서였다.

"레벨이 높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큰 범위까지 사용할 줄 몰라. 내 능력보다 후배님 능력이 더 멋있기도 하고. 그림을 실체화한다는 건 그만큼의 상상력과 실력이 뒷받침 된다는 뜻이잖아?"

커리큘럼 받을 때 꽤 고생이겠다. 하고 말하며 혜성은 주스팩을 문지르던 손에 힘을 줬다가 풀어낸 뒤 웃어보이는 얼굴과 똑같이 웃음을 지었다.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굳이 오늘 처음 만난 후배에게 이야기할 필요 없다.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도 없지만.
혜성은 자신이 꺼낸 쿠폰을 좋아해주는 후배의 모습에 언제 그랬냐는 듯 살짝 웃어보인다.

"당연히 괜찮아. 거기 음료수는 모르겠지만 티라미수는 진짜로 맛있어. 꼭 친구랑 같이 가봐. 위치가 좀 찾기 힘들겠지만 쿠폰 뒤에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다. 답례를 해줄 거라면 좀 더 확실히 다음에 만났을 때 뭐라도 쥐어주는 게 좋겠지만, 다음에 또 여기서 만난다는 보장은 없었으니까. 보답해줄만한 게 바로 떠올라서 다행이라고 혜성은 생각한다. 후배의 손으로 현실에 나타난 끈과 후배의 뿌듯한 목소리에 혜성은 다시금 가벼운 웃음을 터트렸다. 이정도로 능력을 활용하는 걸 보면 그만큼 노력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마워. 불에 뛰어들지 않으면 타버릴 일은 없을테니까 꽤 오래 쓸 수 있겠다."

받아든 끈과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방울들을 집어들어서 엮어내는 혜성의 손길은 익숙해보였다. 엮어진 방울들이 부딪히며 맑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마음에 안들리가 없잖아. 정말, 정말 고마워. 근사한 걸 선물 받아서 너무 좋다."

165 여로주:3 (k3L/xAAQug)

2023-11-01 (水) 23:45:16

이경주 잘자! 나도 슬슬 어질어질한 게... :3c 자러 갈 준비를... 해볼까!!!

166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3:45:26

모두의 진단 맛있게 먹었다~~ 시간만 아니었으면 머리 굴려 반응했을텐데 아쉽ㅜ

167 정하주 (hDwU88BHbg)

2023-11-01 (水) 23:45:52

죽어가는 현생속 유기한 일상이 두개...오늘은 진짜 시간 될줄알았는데..(우울)

168 이레주 (xNuhRY960o)

2023-11-01 (水) 23:46:10

이경주 잘 자~ 애초에 킵 가정하고 돌린 거니까 괜찮아~

169 태진주 (cKF/fkZ5y.)

2023-11-01 (水) 23:46:10

흐어억 좀 씻고 널부러져 있었더니 어느새 인사하고 나서 40분이 지나있

다들 반갑습니다 가시는 분들 안녕히 가시고

으아악 훈련도 해야해

170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46:43

어서오는겨 정하주!

171 혜성주 (0CRL0PdlIk)

2023-11-01 (水) 23:47:28

아무리 생각해도 이혜성 사춘기 지금 온 것 같음

자러간 사람들 굿밤
온사람들 하이!

172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49:01

어서 오세요! 정하주!

173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49:07

>>143 그것도 정말 맛있는 모먼트긴 한데 다은이가 가져가도 될까 싶을 정도인데?! 시간 나면 진짜로 이경이랑 만나보면서, 흘러가는 대로 두자.

정하주 어서와~ 이경주는 잘 자.

174 청윤주 (oAm2.CtguU)

2023-11-01 (水) 23:50:08

>>167 괜찮아요 정하주! 현생은 어쩔 수 없죠.. 저도 그만 자볼게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175 한양주 (W5cEqY9hKM)

2023-11-01 (水) 23:50:30

굿잠이여 청윤주!

176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51:00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77 혜성주 (kYDTKTkVLg)

2023-11-01 (水) 23:51:13

청윤주 굿밤

178 혜성주 (bPz9yLW5Lk)

2023-11-01 (水) 23:56:59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이 혜성: :0 (잠시 굉장히 당혹스러운 표정이 된다)
혜성: 내가 누굴 그정도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이 혜성: (인첨공에도 사이비가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는 진지한 표정)
혜성: 미안해. 너는 충분히 매력적이니까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있을거야.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이 혜성: :0 ??? (질문이 왜 이따위야? 라는 어처구니 없는 표정)
혜성: 없는데.
혜성: 아니 진짜 없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79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23:57:35

>>178 2번에서 고백한 친구야... 일단 호감작을 하도로 하자. (눈물)

그리고..ㅋㅋㅋㅋㅋㅋ 3번..혹시 모르죠! 이후에 생기게 될지도!

180 다은주 (kVEtSH0OWg)

2023-11-01 (水) 23:58:07

>>167 현생문제는 어쩔 수 없지... (죽은눈)
나도 오늘 새일상 구해보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12시네. 아니, 내가 뭘 했다고.........?

181 혜우 - 희야 (ZyPeulN7Zk)

2023-11-01 (水) 23:58:35

과거 다시 홀로 내던져졌을 때를 되짚어본다면, 그를 원망하지 않았다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원망의 근원이 그리움에서 비롯되었음을 나는 알고 있었으니.
벚꽃잎 흩날리던 그 아래에서 나를 향해 그런 질문 던져줌이 어찌 기쁘지 않았을까.

나와 그 사이에는 한때 그 어떤 방해물도 없었다.
함께 속했던 바다는 광활하고 자유로웠다.
서로의 가시를 뒤로 하고 기꺼이 살갗을 맞대기에 마땅한 세상을 한때 공유했었다.

"나도 그랬어."

비로소 어떤 방해도 없어지고서야 그를 한가득 끌어안았다.
남녀 사이에 우정은 없을 수 없다고 누군가 그랬었다.
그렇다면 혈육을 뛰어넘은 연결 또한 없을까.
언젠가 나 혼자 그리 여겼던 연결을 쌍방으로 확인 받으니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괜찮아."

많은 말은 필요 없었다. 단지 그 한 마디면 충분했다.
오만하게도, 그럴 거라 생각했다. 다시 만날 거라고.
그라면 나를 잊지 않으리라 감히 바라고 기도했었다.

네 눈을 보면 그 때의 나로 돌아가는 것만 같으니.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품으로 파고드는 가는 몸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다.
마주보지 않아도 되었다. 가로막힐 것 없이 서로의 품을 내어주는 것으로 충분했다.
이윽고 손길은 멈추고 그의 등허리를 감싸는 한 줄기 덩굴이 되었다.

"희야."

포근히 감싸안은 채, 그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
마치 다정히 부르는 듯한 어감이 담긴 이 이름을 여즉 좋아했다.

"희야."

연구소에 올 때, 재단으로 갈 때, 늘 이 이름을 소리 높여 불렀었다.

"희야."

나 홀로 무너져 울 때에도 그 이름을 입에 담았었다.

"...다시 만난 건 반갑지만, 우선 널 집에 보내는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그를 우선해 챙기려는 내가 있었다.
단단히 끌어안은 팔을 풀어주지 않으면서도 그가 귀가해야 함을 말하는 모순을 스스로 일으키면서도.
행여나 아플까 등허리를 토닥이는 손길이 한없이 다정하면서도 말이다.

182 혜성주 (bPz9yLW5Lk)

2023-11-01 (水) 23:59:24

>>179 호감작을 해도 과연 가능할까 하하!:> 이후에 생긴다고 하면 그때는 진짜 나도 이혜성 반응을 알 수 없을 듯

183 태진주 (99B/4OGh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1:12

결국 쓰다가 12시가 지났다고 합니다
후새드

184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1:36

(일상을 념념념)

슬슬 은우가 되었건 세은이가 되었건 조금 진지한 일상을 돌려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에요.

185 류애린 - 서류화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3:41

사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다.
동물은 애초에 말이 통하지 않아도 교감으로 대강 그들의 언어를 알아듣지만-물론 어떠한 능력은 동물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지만-사람은 더욱 체계적인 소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진위를 의심할 뿐이다.
교감을 하지 못해서는 분명 아닐텐데...
아니, 어쩌면 그녀가 교감을 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줄곧 만져왔던 것은 종이와 펜, 그리고 차가운 금속과 기계장치들뿐... 그 어느 것에도 온기는 없었다.

그렇기에 부드러운 것이 닿으면, 탄력있는 말랑함이 닿으면, 형형색색으로 치장된 시선이 닿으면 어딘가 모르게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다.

당신의 표정은 보름달에서 초승달로 바뀌었다.
확실히, 느긋한 그믐달은 아니었다. 그런 면면은 좋은 의미를 내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엩. 그런걸 물어보셔도 즈도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슴다~"

하지만 그것을 설명할 길이 없었다. 지식과 표현력은 엄연히 별개의 영역인지라 마치 출력하다 갑자기 종이를 뱉어내어 중간에서부터 주욱 그어져버린 인쇄물을 내놓는 프린터 같았다.

"음... 스읍... 이걸 무어라 말해야 하나...
...아, 약간 그검다! 봄감자 같은 거에여."

전혀 엉뚱한 말이 튀어나와버리고 말았다.
지금 상황과 들어맞는 거라곤 봄이라는 것밖에 없으려나?

입안에서 머물러있던 당신의 웃음, 장난스러운 질문과 비스듬한 시선이 쇄도한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

동화책을 내려놓고선 이쪽으로 다가온 당신과의 한층 더 좁아진 거리는 확실하게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그렇다면 확실히 그녀에게 적용되는 사항이었다.

반짝이거나
빛이 없거나
어두워지거나

그렇게 세가지밖에 출력할수 없는 프린터였지만 적당히 섞으면 그럴싸한 느낌이 나기마련이었다.

그게 오롯이 자신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하하, 아님다! 즈야말로 괜히 이상한 행동이나 해가주구 죄송스럽네여..."

당신에게서 손이 뻗어져나와 머리 위에 얹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쓸어내는 듯 쓰다듬는 것도 느껴졌다.
최소한 그런것을 느낄수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었다.

더이상 흉조같은 홍조가 아니었다. 비록 방금전과 같이 밝은색으로 물들을 수는 없겠지만... 애초에 그녀는 딱 이정도가 최선이었다.

"근데... 즈가 예쁜검까? 머리가 긴거야 머 부정은 못하지만여. 그거가지고 공주님 가능한가..."

또다른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한 그녀였다.

18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4:11

https://picrew.me/share?cd=qiMUBmpu2U #Picrew #もぐもぐメーカー

(혼자 맛집 카페 즐기고 있는데 누가 말 걸음)
혜우 : ...뭐.
혜우 : 사람 먹는 거 안 보여? 꺼져.

적당히 사람 빠진 듯 하니 올려보는 픽크루 하히후헤호

18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5:18

>>186 하지만 본 저는 승리자입지요! 하하! (야광봉)

188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5:34

>>186
저 대사 후에 "한 입만"이라고 해야지-!

189 이레주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5:54

>>178
우연찮게 셋 다 사람을 향한 감정에 대한 질문이네🤔 애정이든 증오든 나중엔 혜성이 답이 달라질 날이 올지 궁금하다~

>>183
아이고 태진주... 아깝다88

19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7:14

>>187 기어코 보고 말았군 캡틴... (철컥)

>>1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높은 확률로 경멸의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191 혜성주 (mhmvVdINe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7:40

>>186 같이 디저트 카페 갈래...?

>>189 그러고보니?(같이 흠) 지금은 착한 아이(?)인 이혜성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해달라구

192 이레주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7:57

>>186
헉 혜우 너무 예쁘다~ 욕 먹어도 계속 보고 싶어ㅋㅋㅜ

19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8:05

이경주 청윤주 잘자~~~~~~~~~~
잡담과 썰과 일상이 너무 맛있군... (즐 겁 다)

194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08:38

여담이지만, 은우와 세은에게 있어서 가장 진지한 소재는 역시 위크니스라는 요소인데... 일단 기본적으로는 비밀이기 때문에 어떻게 꺼낼 수도 없고...

물론 자연히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모든 캐릭터가 다 알게 되겠지만...(미래의 이야기)

흑흑. 어쩔 수 없다. 그냥 베이킹한 쿠키나 처묵처묵해라. 최씨 남매야. (나쁨)

195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1:11


(버튼이 또 어딨는지 살피는 중)
흐으음. 답레 이어 올게요.

19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1:17

😲😲😲😲😲😲😲🤔🤔🤔🤔🤔🤔🤔
류화주가 본질을 잘 꿰뚫고 있긴 하네!
하긴, 감정 위주의 서술을 했다보니 그럴만도 한가...
그치만 그대로 표현하면 넘모 엉망진창인골! >;3

197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1:27

>>191 혜우 : 죄송합니다. 순찰/커리큘럼/병원에 가야 해서요.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내는 혜우우였다

>>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건 자유니까
맘껏 보라구 이레주

19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4:11

하지만 잊지 않고 있다!
분명히 진실게임에서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어느 순간 혜우도 참여하게 된다!

(라고 우겨버기)

19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4:20

>>186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도른자)

>>195 않잌ㅋㅋㅋㅋ 왜 또 버튼 찾아여! 이런 버튼냥이 같으니라구! (류화주 꾸욱)

200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4:44

>>0

커리큘럼을 진행하던 연구원은 안그래도 피곤함에 구겨져 있던 인상을 팍 찌푸리며 한손으로 귀를 틀어막았다.

소음이라기엔 소음 측정기는 변화가 없다.
그저 우연이라고 하기엔 귀 안쪽- 그러니까 고막이 있는 근처가 먹먹하게 울리고 있었다.

연구원의 시선이 순간, 레벨 측정기로 향하고 하! 하는 짧고 신경질적인 웃음을 터트렸다.

"이혜성."

새파란 눈동자가 푸르게 일렁거리며 이쪽으로 향한다. 스피커 너머로 연구원의 말이 흘렀다.

"축하한다."

일렁거리던 푸른 시선의 방향이 한쪽으로 향했고 그 순간, 방울이 흔들렸다.

선명하게, 소리가 형태를 보였다.
혜성은 시야에 잡히는 숫자를 보며 웃거나, 기뻐하지 못했다.

2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시야를 채웠다.

201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5:02

형깼다

202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5:23

뱅크 계수 조정 아무나 부탁해

203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6:07

>>201 다시 주무시게 (복복복복복)

204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6:34

>>201
아빠 아직 안 잔다

205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7:51

자라고 이 양반들아

20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8:02

혜성이!!!!!! 혜성2!!!!!!¡!!!!!!
와!!!!!!!!!
와...
와?

207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8:34

혜성2
잠만 실소했는데 분해 죽겠어

20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8:37

계수는 제가 처리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아지주!

20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8:47

에라이, 왜 다들 안자는 고야!!!!
내가 또 늦게 자길 바라는 거구나! 그런 거구나!

210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9:03

동월 : ?
동월 : 나 아니야.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もぐもぐ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8G48X3YcTM #Picrew #もぐもぐメーカー

여캐거같긴 하지만 대충 나오므로...!!!!!!! (몰래 툭튀)

211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9:40

아니 아냐 애린주 얼른 자.

동월이ㅋㅋㅋㅋㅋㅋㅋㅋ뭘 훔쳐먹은 거여

21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19:58

>>1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참여야 오너가 목덜미 잡아서 던져넣으니까 그렇겠지만
벚꽃놀이 후기는 이미 올렸으니까 응

>>199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애린이! (빙글빙글)

>>201 다시 자라 (등짝)

213 한아지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02

>>0

1학년 단톡방을 만든 아지는 싱글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잡담 편하게 할 수 있는 방이 생기니까 좋다!! 정하의 [굳이?]에는 조금 상처받았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좋자고 만들었으니 좋은 건 좋은 것이다.

[같이 싸워 줄 사람~ (·•︠_•︡ )]
[참고로 지저분하고 아프고 치사하니까 감안하고 와야 해~ (๐•̆ •̆๐)]
[무기는 뭐든 가능~ 끝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 ・ㅂ・)و ̑̑]

여기서는 마음 편하게 구할 수 있어.

21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02

>>207 이경이 2렙때는 2경이라고 했는데 뭥. :3c

215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05

>>208 땡큐 감사

216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17

혜서어어어엉!!! 레벨 2 축하해!! 어여오는겨 동월주!

217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26

리갱하는데
햐주
울게

진짜 울부짖을게 혜우우야 아이고뗴이고

218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0:52

situplay>1596995070>197 난공불락 철벽일세.....(뇨롱)

219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1:19

>>204 아버지 (리모콘 돌려드림)

>>203 하! 그럴 순 없지(???)

레벨 2야? 축하해!!

220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1:29

어서 오세요! 동월주!! 오..잘생겼다!! (야광봉)

그런데 혜성이 아직.. 50880이라서 레벨1...(속닥속닥)

221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1:38

뭐야 레벨 2!?!?!?!!!! 축 하 합 니 다!!!!!!!!!!!!!!!!!

222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1:42

>>216 고맙다아아아아아악!!!!!!!

223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1:53

희야주도 어서 오세요!

224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2:19




축하 모두 거둬 집어넣어

혜성주 찾지마세요

225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2:23

>>199

226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2:36

안녕안녕~!!!!!! 혜성이 레벨...ㅇ업?!

22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00

.dice 1 10. = 8

높으면 높을수록 어마무시한 특별 정보를...?!

228 이레주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09

아지주 어서 와~ 하지만 이 시간엔 더 자야 하는 게🤔

>>210
티 다 나는데 말만 아니라고 하면 다냐고~~ 귀여워

22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12

230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16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서한양: 정중하게 마음이 없다고 거절해야죠. 이런 거는 어설프게 착해서 갈팡질팡 하다가 나중에 더 곤란해져요. 그 사람의 기분은 나쁠 수도 있지만, 그냥 확실하게 끊는 게 그 사람한테도 이롭다니깐?

"같이 있어 줄래?"

서한양: 10분이예요. 10분. 그 이상은 안 봐줘.

"야, 친구 하자!"

서한양: 왜 초면에 반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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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17

>>210 머야!!!!!!!! 월월이가 먹은걸 나에게도 알려달라!!!!!!

>>211 시뤄. 점례주 말 안드름. >:3

>>212 혜우주가 돈다요!!!!!!!!! (?)
캣타워인 점례도 돌아라. (?)

232 예은-동월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45

"핫핫하!!!! 반갑네, 동월 선배!!! 모쪼록 말을 편하게 해주었으면 좋겠군!! 물론 자네와 나는 상관과 하관의 관계가 아니다만, 선배와 후배의 관계이지 않은가!!"

"못써먹을 후배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주길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바이네!"

울던 것 조차 까먹었는지, 어느새 의기양양한 얼굴로 씩 웃으면서, 능청스레 이야기했다. 네가 다리를 펴고 곧게 서자, 시선을 따라 올리면서.

"그게 무슨 이야기인가!!! 사탕이 하나에 500원만 한다고 해도, 두개나 된다면 무려 천원이지 않은가!! 천원이라면 하루종일 밥도 먹을수 있는 고가치품일세! 물론 일반상식선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게 적용되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을 떠나서!!!!!"

척, 하고 자세를 잡고는.

"이렇게 맛있는 사탕을 선물로 주었음은 필히 친목의 증표요, 애정의 증거이니! 이를 어찌 은혜라 칭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은혜를 입었으면 갚는 것이 사람 된 자의 참된 도리! 자, 말해보게나! 어떤 잡일이라도 맡겨주게! 이 몸은 레벨 0, 무능하다고 하면 무능하겠지만, 그런 나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겠는가! 핫핫하!!"

뿌듯한 얼굴로 다시금 이야기하면서, 손동작으로 청소를 해보이는 모양새를 잡거나, 설거지를 하는 모양새를 잡거나. 가방을 들어주거나, 어깨를 주물러주는 모양새를 잡았다.

"흐음, 확실히 시간대가 애매한가. 일일이 찾아서 인사를 하는것도 나쁘진 않네만, 모쪼록 한번에 인사를 하고 싶었거늘.. 아쉽게 되었군."

"어디까지나 자칭 소위일 뿐일세! 뭔가 멋진 일을 해내서 중위나 대위, 최종적으로는 장군까지 진급하는것이 목표이네만, 핫핫하!"

"물론 농담일세. 뭐, 나중 일은 잘 모르겠다만, 군에 입대할수 있으면 그것도 좋을 것 같군! 장군까지 진급할지는 미지수네만 말이야! 핫핫하!"

"동월 선배는 그래, 꿈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는가?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니, 더욱더 친목을 다졌으면 하는군!"

23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3:59

답레가 늦어서 미안~~ 잠깐 졸았다...

234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4:01

혹시 한강에 누가 빠졌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거 혜성주임 생각없이 뱅크 열었다가 착각 오지게 했어

235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4:48

>>210 뭔데 동월이 왜 귀여운데

>>213 [천혜우]님이 퇴장하셨습니다

>>217 울부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햐주의 반응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워...

>>218 철벽이 괜히 철벽일까 음

23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5:02

가만 보면 캡틴도 다이스를 즐기는거 같다니까... 🤔🤔🤔🤔

237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5:05

어여오는계 희야주 예은주!

238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5:13

아냐 이혜성주 혜성2 아님
진짜 미안함 쏘리 축하해준 사람들 미안

온사람들 어서와

239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5:45

다들 안녕안녕~~

24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6:10

한강에 빠졌다 > 퐁당 빠짐? > 퐁당 쇼콜라? > 먹고싶다
이상 취기에 시달리는 참취였다

241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6:13

동월이가 먹은건 무려!!!!!!!!!!!!!
세은이의 강아지 푸딩!!!!!!!!!!!!!!! (명복)

242 유다은 (KD7FfBsjQk)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6:51

>>0
바빴던 나날들을 뒤로하고, 다은은 다시 커리큘럼으로 되돌아간다.
...이번 커리큘럼은, 트위X에서 스트리밍을 하는 어떤 스트리머의 대전 영상이다.
그것도 꽤 오래된 게임의, 전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만을 집중적으로 편집해서 만든 듯한 영상이다. 갈수록 커리큘럼이 산으로 가고 있지 않아?
무엇보다, 전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과장된 기술을 여기저기 헛날리다 형편없이 두들겨맞는 영상의 연속인데다, 오른쪽 아래의 스트리머임직한 아저씨의 분노가 갈수록 에스컬레이트하고 있어서 도무지 캐릭터의 무빙에 집중이 안 된다. 무엇보다 저 사람, 코가 딱 웃길 정도로 커서 신경쓰여...

그리고 보고 있자니, 너무 못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 모습만 연속으로 나오는 게 갑갑하기 그지없는데 조금만 상대에게 접대받거나 운이 좋아서 큰 기술을 맞추면 바로 아까까지 날뛰던 게 무색할 정도로 온갖 자신감 넘치는 자뻑을 일삼는 모습이 참으로 킹받는다.
신체조건이 조금 더 좋아서 악역 레슬러로 프로레슬링에 나갔으면 캐릭터 하나는 끝내주게 잘나갔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은은 손끝에서 찌릿찌릿하는 느낌을 끌어올려보려고 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무심코, 오늘 밤이 어제보다 덥다고 생각하면서 소매를 살짝 걷어올릴 요량으로 폴라 티 소매에 손을 대었고, 그 순간 짜릿! 하고 손끝이 닿은 발목에서 감전되는 기분을 느꼈다.

"어, 어머?"

1단계 커리큘럼의 핵심 목적이 두 가지, 전기를 방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분노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 또한 목적이었음을 다은은 내일 연구소에서 갖게 될 정밀 검사에서 알게 될 것이었다.

243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6:55

>>230 도, 동갑 친구면 반말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진지)

244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7:17

>>235 순간 철벽인 이유가 있다는 걸로 봤네
어휴 (머리 팍팍) 글게 철벽미소녀였지

24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7:51

>>225 류화주가 땡김냥이가 되어서...!!!! :0

>>238 그럼 지금 미리 축하하고 나중에도 축하할래! (?)

예은주 안뇽!!!!!!!!!!!!!!!!!!!
여러분!!!!! 말랑대위님께서 오셨습니다!!!!

246 다은주 (KD7FfBsjQk)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7:51

희야주 예은주 어서와~ 혜성이는 2레벨 미리 축하해 (고의)

247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8:20

>>243
한양 : 아, 동갑이예요?

한양 : 미안해. 동갑인 줄 몰랐어. (머쓱

248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9:11

으악 악 악 아냐 미안해 잘못했어
캡틴 참치들이 놀려!!!!(틀림)

249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9:27

>>234 착각하고 부끄러워 하는거 귀여워...(쓰담쓰담)

241 동월선배.. 강아지 푸딩 먹는거야..?😥😥

250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9:32

아무튼 다이스 8에 대한 정보...

모든 챕터는 결국 다 연결이 되어있고, 이 작품의 흑막? 아무튼 그런 것으로 가정하고... 그런 이는 전부 동일하답니다.

어쩌면... 샹그릴라 역시 어떤 큰 계획의 일부일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그냥 '그림자'가 연구하겠다고 설치는 것일수도 있고요!

251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29:56

"놀아 줘."
한아지: 좋아아~ 뭐 하고 놀까~? 가위바위보 해서 계단 올라가기 할까~?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한아지: 어~ 한마디는 꼭 한마디만 해야 하나요? (청중의 웃음)(부끄러움) 아~ 아닌가 보네요~ 그러면 이렇게 말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 (환호성과 박수)(씨익) 고맙습니다~ (높아지는 환호성, 박수) 어려운 일도 많았을 텐데 고생 많으셨구요. 한아지가 응원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내일 하루도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박수갈채후 부끄러워져서 내려와서 친한사람 아무나 붙잡고 고개묻음) 나 잘 했어...?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한아지: 귀사의 행보는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것과 닮아있습니다 저는 이제껏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하여 자원 순환의 과정에 관심을 두고서 대학교에서... 아니 아지주야 캐입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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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22

>>249 (결국은 북슬북슬해져서 숨어버림)

253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25


사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햐주 오늘 이거 들으면서 답레 밀었음
산치주의

254 리라 - 혜성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31

고생인가. 리라는 그 말에 레벨 2를 달았던 지난날을 떠올린다. 집중 커리큘럼은 예상한 것 이상으로 몸에 무리를 가져왔고 그는 분명히 앓았다. 길게 검었다가 짧게 회색이 된 머리는 끝내 빛바랜 흰색이 되었고 이전보다 더 마구잡이로 길어버렸다. 그런 눈에 띄는 변화 전에도 혜성의 말대로 피나는 노력들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어째서인지 무감하게만 다가온다. 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지 않나.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떠올려 봐야 현재에 방해가 될 뿐이니까 그에 대해 큰 감상은 없다.
레벨이 높지 않아서. 라는 말이 나오자 리라는 다소 주제 넘었구나 싶어 입을 다물었다. 구렁이 담 넘듯 부드럽게 주제를 넘어가기 위해 말을 아낀다. 목소리가 다시 등장하는 건 다음 문장이 도착한 뒤다.

"네, 꼭 같이 갈게요. 아~ 티라미수는 많이 안 먹어봤는데~ 여기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서 기준이 높아져 버리면 어떡하지? 그럼 저도 어느새 여기 단골 되는 거 아니에요?"

앗. 혹시 이거 고도의 영업? 장난스러운 말을 덧붙이며 소리내 웃은 리라는 주머니에 쿠폰을 넣는다.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에요. 혜성 선배님이 만족하시니까 저도 뿌듯하네요."

울려퍼지는 방울의 소리가 청명하다. 리라는 잠시 그 맑은 소리를 곱씹어본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 초음파라는 말을 들었을 땐 막연히 강한 음파를 사용하는 능력으로 상상했었다. 하지만 이제 보면 저렇게 고운 소리를 내는 방울을 들고 다니는 혜성은 보다 섬세한 방향으로 컨트롤 하지 않을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되는 거다.

"다음에는 다른 것도 만들어 드릴게요. 더 열심히 해서 예쁘고 멋진 걸로~ 약속~"

새끼손가락을 불쑥 내밀며 웃어보인다. 리라는 그 상태로 다시 혜성의 눈을 본다.

"이리라 이름을 걸고!"

이름을 굳이 한번 더 인식시키는 건 후배님으로 정리되는 명칭이 어쩐지 첫만남 때 그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던 누군가를 떠오르게 해서다.

255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37

>>245 말랑대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감 너무 예뻐서 빨리 대위 진급을 목표로 해봐야지...

256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50

>>235 진짜 퇴장해?? 아이고 ㅋㅋㅋㅋㅋ

25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0:55

>>241 세은:그렇구나. 그런거구나. 그런거군요. (죽은 눈)
세은:아. 저 오늘은 빨리 돌아가볼게요.
세은:짚인형을 좀 사야 할 것 같아서요. (싱긋)

어서 오세요! 예은주!

25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1:44

>>251 ㅋㅋㅋㅋㅋㅋㅋ 3번째가 캐입일 수도 있죠! 귀엽다! 아지는!

259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1:46

뭔가... 어쩌다보니 막레 같기도 하고?! 막레를 줘도 되고 이걸로 받아도 되고 할거 같다!!

260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2:03

>>255
한양 : 예은 대위님. 나 부탁 한 번만 들어줘요.

한양 :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해주세요-

261 이레주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2:21

희야주 예은주 어서 와~

예은주는 처음 보는 거 맞지? 시트 보자마자 독특한 말투가 눈에 띄더라고~ 매력적인 소위님 반가워~

>>230
대체적으로 한양이 반응이 칼 같구나ㅋㅋ 어찌 보면 고민할 필요 없이 깔끔해서 좋을지도~

26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3:15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류애린: "봄감자라도 줘야 해여? 점순이가 그러덤다.
작중에서 봄감자는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장치라구여."
(주머니 뒤적거림)
(주먹감자 보여줌)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류애린: "그거 필터링 되니까 안할 검다."
[편집됨] [편집됨] [편집됨]
"거봐여, 안되잖아여."

"네가 제일 화가 날 공간은?"
류애린: "제일 편안해야 하는 공간일까여?
으음... 잘 모르겠슴다. 애초에 화난다는게 뭠까? 빡겜인가여? 즈는 빡겜 해본적이 읎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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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3:20

헉 맞아 예은주가 왔지~ >:3 반가워~ 반가워!

어장의 귀여운 베이비 크툴루... 산치체크 담당... 아무튼 크툴루임~ 희야를 맡고 있는 희야주야~ 반가워어~~~ :D

264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3:33

실제로 아지는 면접 같은데 가면

이 회사에서 지난 12월에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했더라구요~? 종이빨대도 쓰구요~ 냅킨도 친환경이고~ 그런 게 좋게 보여서요~

하면서 뒷머리 긁적이며 예쁘게 웃다가 웃는게 예뻐서 합격할듯

265 다은주 (KD7FfBsjQk)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3:41

>>255 말랑대위님 귀여워!!!

게시판에 올릴 수요조사 설문서 내용을 정리중인데
이상하다 취미활동인데 조금 일하는기분이 들지도..?

266 이예은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5:13

>>0

"흐에엑... 이, 이보게... 대체 언제까지 잽싸게 움직여야 하는겐가..?"

돌아오는건 연구원의 싸늘한 반응 뿐이었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이제 무리일세!! 좀 봐주게나! 훈련이라는건 매일 열심히 조금씩 하는거지, 뼈와 살을 깎아먹으며 죽을때까지 몰아붙인다고 다 되는게 아니란 말일세!!"

스피커로 바락바락 화내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녀는 거의 울면서 열심히 반사신경을 높이는 훈련에 매진했다...

267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5:15

>>262 주먹감자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혜성주 (PWu85izhHU)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6:26

막레 가져올게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26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7:08

>>262 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 아무튼...애린이에 대해서는 일단 함구를 하는 것으로! (어?)

>>264 웃는 것이 예뻐서 합격이라니. 공감이 되지만 면접관. 그러다가 잘려!! (흐릿)

270 다은주 (KD7FfBsjQk)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7:15

힘들게 훈련하신 대위님한테 간식 사주고 쓰담쓰담하게 해줫

271 다은주 (KD7FfBsjQk)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7:48

>>264 이건 그럴 만하지, 응
나라도 홀린듯이 합격시키지 않을까... (그리고 감봉)

272 장태진 - 훈련 (99B/4OGh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0:38:33

>>0

온 몸에 파스를 붙인 상태로 부실 한쪽에 뻗어있다. 아니, 기대서 늘어져 있다고 해야 하려나?
몸에서 파스 냄새가 풀풀 풍기고 있지만, 저지먼트로써 활동을 쉴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일단 오기는 했다...만.

순찰 한번 다녀오는것도 힘들 지경이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더 신경질적이라 해야할지.
오늘만 해도 반항적으로 나오길래 두들겨 패려다가 겨우겨우 참았다.

"참 성격 많이 죽였구만..."

더 죽여야겠지만, 물론.

어찌되었든, 이런 상태로 저지먼트 활동을 계속 지속할수는 없다. 얼른 몸이 나아야 해!
...아이고, 하지만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몸 여기 저기를 두드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27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0:45

근육통은 세포분열 촉진으로 나을 수 있는 걸까 없는 걸까

274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2:21

근육통도 근육에 상처나서 생기는거 아냐?
되지않을까?

275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4:38

아 젖산이 쌓여서 그렇기 되던가? (잘 모름

276 서 한양 - 훈련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4:41

>>0

한양은 며칠 전에 스킬아웃에서 탈퇴한 학생과 컨택해서 면담을 하고 있다. 그 학생은 실내임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장소는 콩나물국밥집.

"스킬아웃 생활은 어땠어요?"

"어우.. 최악이예요.. 저는 스킬아웃에 들어가면 적어도.."

"적어도?"

"맞고 살지는 않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보스가 매일마다 애들 패는 거 있죠?"

"어우..자기 부하들을 매일? 최악의 지도자네요."

학생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눈가에 생긴 진하게 생긴 멍을 보여준다. 한양은 국밥에 넣으려던 계란을 까지 않고, 염동력으로 계란을 들어서 멍이 난 부위를 마사지해주기 시작한다.

"아이고.. 진짜 심하게도 때렸네."

"아니..이게 말이 되냐고요.. 냉면 한 그릇 시키래서 시켰더니, 뭐라 그러는 줄 아세요? 왜 평양냉면이 아니고 함흥냉면 시켰나고 X랄하는 거예요. 바로 재떨이로 후려치면서.."

"......"

한양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결심을 한 듯, 입을 조심히 열었다.

"그..그거는 당신이 잘못했네요..냉면은 평양냉면인데. 재떨이로 맞을만 했네-"

277 수강주 (ICagjWC/52)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4:43

미갱신은 피해야 한다...! 급하게 갱신하고 자러갑니다 하아..
내일 과연 제시간에 갱신하고 신입 시트 보고 정주행을 할수 있을 것인가 아아..!

278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4:54

>>252 히히 복슬 혜성주 귀여워...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이리 와서 쓰다듬을 받으시오!!

>>257 캡틴 안녕안녕~! 맞아, 나 훈련 한거 뱅크에 반영하려고 하는데 스프레드 시트 보유자에게 문의해서 보호를 해제하라는 메세지 뜨는데, 혹시 확인좀 부탁해도 될까? 뭔가 개인이 하는 분위기인것같아서~ 캡틴나 다른 사람이 하는거면 내가 또 뭔가를 잘못 안걸테니까 스루해주면 고맙겠어~

>>260 예은 : 중대장은 그대들에게 실망하지 않는다네!!!

예은 : 이렇게 열심히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는 것 만으로 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게나!! 핫핫하!!!

예은 : 그래도 부탁이라면 하, 한번쯤은 해줄수 있네만... 나는 그렇게 악덕 상관이 될 생각은 없다네..?

>>261 이레주 안녕~! 매력적이라고 해줘서 고마워.. 이레도 엄청 귀여운걸! 레벨 3 선배님같은 동갑이기도 하고 말야~
사차원 예은이랑 친해지면 멋대로 막 끌고 다니면서 하이텐션이라.. 며칠 앓아누워야 하는데도 매일같이 놀자고 불러내거나 하면서 귀찮게 굴것 같다는 뭔가 귀여운 상상이 막 되네..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다!!

>>263 희야주 안녕안녕~! 지금 막 위키 봤는데 엄청 대단하네... 베이비 크툴루쨩이구나... 나 그러고보니까 아까 졸기 전에 몸 관련해서 떡밥 봤던것 같은데🤔 어떤 비설을 가지고 있는 아이일까 엄청 궁금한걸~

>>265 고마워... 다은이도 완전 멋져 🥰🥰 다혈질 다은이랑 친해질수 있을까???? 내 코뿔소 목표중에 하나로 적어놔야겠다...(?)

279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6:24

한양이는... 극단적 평양냉면파...

280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6:50

수강주 하이
정주행은 너무 무리하지말어

28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7:35

>>267 애린 : "감자 머글래여?(주먹 들이밀면서 달려옴)(사실 알감자 쥐고 있음)"

>>269 애린 : "감자 먹어여~ 몸에 좋아여~(은우랑 세은이 쫒아감)(더블감자)"
(어?)

282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7:36

어여오는겨 수강주!

283 ???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8:09

[관측 시작...]
[예상대로의 흐름...]
[예상대로의 전개...]
[아니...]
[딱 한가지 예측하지 못한 에러 발생...]
[하지만 결과에 큰 영향은 없을것으로 추정...]
[차후 관측을 이어간다.]
[그와 동시에 다음 단계을 준비...]
.
.
.
.

[관측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오류는 수정되며...]
[모든 것은 문제없이 흘러가게 된다.]
[.........을 위해서]

284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8:26

>>270 예은 : 뭣이! 간식에 쓰담쓰담까지 해준다는건가?!

예은 : 이...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네... 😔

>>273-275 근육이 찢어지고 회복하면서 더 커지는거니까, 세포분열로 치료한다면 초회복 느낌으로 잘 회복할수 있지 않으려나? 젖산도 통증을 느끼게 하니까 젖산을 마구마구 분해시켜서 없애면 순식간에 근육맨이 될 수 있을지도😎

>>277 수강주 안녕~! 만나서 반갑구 잘 자!! 내일 또 이야기 나눌수 있으면 좋겠네~

285 한양주 (6K6CknJeR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8:37

>>279
한양 : 아지군..잠시 나 좀 봐요. 왜 두 그릇 전부 함흥냉면이죠?

286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8:37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 주먹 와앙)

28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9:19

수강주 어솨~~~~~~~ 이시간에 급하게 오는거 보면 오늘 하루도 만만찮았나보네!!!!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88 태진주 (99B/4OGh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9:22

여튼 오신 분들 다들 반갑습니다 으어억

289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49:36

>>285 아지 이제 재떨이로 맞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0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0:00

>>277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수강주!

>>278 뱅크에서는 계수 부분만 여러분들이 건드릴 수 있을 거예요! 그 이외의 부분은 아마 건드리지 못할 거고요!! 전에 뱅크로 장난질을 치던 이가 있어서 계수 부분을 빼면 다 수정 불가로 막아뒀답니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계수 수정은 개인이 하는 거예요!

29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2:11

>>283 관측자! 관측자! 관측자!

292 혜성 - 리라 (bWIsgFrcNs)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2:17

"단골이 되면 거기 사장님이 되려 더 좋아라하실걸. 영업인지 아닌지는 -.. 응, 어떨 것 같니?"

고도의 영업 아니냐는 말을 듣고 혜성의 표정은 여전히 다정한 표정이었지만 약간 장난스레 바뀌었다. 대답하면서 혜성우 잠깐 자신에게 쿠폰을 쥐어주던 카페 사장님의 얼굴을 떠올렸다. 우연히 sns를 뒤지다가 찾아가게 된 카페치고는 분위기도, 디저트들의 맛도 꽤 괜찮아서 단골 카페로 자리를 잡았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아마도. 음료는 진짜 모르겠지만.

"나야말로 만들어준다고 해줘서 고마워. 끈이나 포장끈이 없으면 사러 가야하나 고민했거든. 이렇게 보여도 졸업할 때까지는 계속 차고 다닐 거니까."

후배님이 만들어준거니까 소중하게 사용할게. 혜성은 말을 덧붙히며 엮어낸 방울들을 자신의 허리께에 묶었을 것이다. 흔들리는 방울소리가 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느낌으로 들려오자 혜성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었다. 편하게 앉아있던 자세를 풀고, 일어나려다가 혜성은 잠깐 행동을 멈췄다. 손가락을 내미는 후배의 모습 때문이었다.

하하, 혜성은 조금 곤란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너무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기대는 할게."

그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며 눈을 맞추고 혜성은 빙긋 미소를 짓는다.

"리라야."

//막레다! 놀아줘서 고마워! 약간 리라가 혜성이를 보면서 뭔가 뭔가를 떠올리고 그래서 잘못 건드릴까봐 불안했다! 즐거웠다면 좋겠네 수고했어

29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2:59

호오오... 흥미롭구만 아지주 예은주 의견은 수렴하겠다
안되면 일단 패고(?) 회복시키는걸로

294 혜성주 (bWIsgFrcNs)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3:48

situplay>1596995070>278 대체 털뭉치가 어디가 귀여운건가. 하지만 쓰다듬은 좋다. 자 쓰다듬어라(뒹굴 배보임)

295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4:27

>>291 글쎄요...? (갸웃)

두 분 수고하셨어요!!

296 혜성주 (bWIsgFrcNs)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4:46

혜우주에게 뭘 알려준거야 이 사람들

29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5:19

>>286 애린 : "어허! 즈 주먹은 먹는거 아님다!(때찌)(감자 쇽)"

298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5:26

나 지극히 정상적인 말만 했어!! (억울)(ㅌㅋㅋㅋㅋㅋㅋ

299 혜성주 (bWIsgFrcNs)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6:10

>>298 근데 왜 패고 회복시킨다는 소리가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7:16

혜성주 리라주 고생 많앗서~~~~~~~~~~~~~

>>295 로보트! 로보트! 지구용사 선가드! (?)

301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7:33

다들 안녕안녕이야~!! 혹시 인사 놓친 사람 있으면 미안해😥😣 이 코뿔소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따끈따끈한 뉴우비야...

>>290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나 사실 예은이 뱅크에 없는줄알고 직접 입력하려고 했었거든... ㅋㅋㅋㅋㅋ 너무부끄럽다...

>>293 (두려움에 떠는 코뿔소)

>>294 귀여워어어어엇(마구마구쓰담쓰담쓰담)(배방구)(?)

302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7:33

>>299 저건 혜우우주의 농간이다!!!!(억울x2)

303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8:06

>>297 (감자 옴뇸뇸)

애린이 주먹이 더 맛나다

30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8:45

혜우야... 환자가 너무 안온다 싶으면 말을 해...
(너덜너덜한 점례 독백 상시대기중)
왜 환자를 직접 만들어서 치료하니... (아련)

305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0:58:54

>>300 오! 이 스레의 최종 흑막은 드라이어스님이었군요!! (아무말대잔치)

30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0:17

>>303 그거 손맛이라 짜서 그럼. (?)

307 태진주 (99B/4OGh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0:22

뉴우비 예은주께 이제서야 인사를 올리는군요 허허
저는 이 스레의... 이제는 뭔가 특출나게 담당하는게 없는 그런 태진이를 돌리는 태진주랍니다

308 혜성주 (WmqsZlYHY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0:28

>>301 나에게....대체 무슨 짓을....?(배방구에 굉장히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역 복복복복복!!!)

309 혜성주 (WmqsZlYHY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1:17

일상 돌리며 느낀 점: 이혜성 사춘기임

>>302 (흰눈)

310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1:41

>>306 아아 소금맛(...)

311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2:36

혜성이 사춘기 와써?
왜? 관전하면서는 별로 그렇게 느끼진 않랐는데

>>309 희눈ㄴ 무서워요

31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3:11

>>305 사실 저지먼트는 지구방위대엿서!!!!!!!
후레시맨처럼!!!!! (아무말대잔치2)

313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15

>>311 사춘기랄까 능력 자체에 되게 회의감이 있는 느낌이 있어서??? 착각인가? 얘 레벨 2 찍을 때 독백도 되게 냉정할 예정이고()
흰눈은 무섭지 않아

314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38

>>307 태진주 안녕안녕~!! 이렇게 인사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좋은걸~ 늦은건 신경 안써도 돼😊😉
나도 노리는 포지션이 구석탱이 잡초 정도니까(???) ㅋㅋㅋㅋㅋㅋㅋ 태진이 위키 봤는데 영화 감상부잖아? 영화 장면 하나하나에 일일이 크게 반응하는 예은이한테 질리는게 벌써 상상되는걸🤣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

>>308 이렇게 귀여운 털뭉치에게 배방구를 하고싶은 욕망을 참을수가 없는걸........(혜성주:키모;;;;;;;)
미에에에ㅔ에에에ㅔㄱ(털뭉치됨)

315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4:48

>>301 오 두려워말라
아군에겐 해를 끼치지 않으니...
어 근데 예은이 근육통 왓니...?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괜찮아
환자 한 명이면 충분해

316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5:34

이렇게 모두가 각각 캐릭터들끼리 관계가 형성되고 친해지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아요! (엄지척)

317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6:07

>>314 네~~에~~ 키~~모이~~~~ (예은주:씹덕 처단) 대신 내가 털뭉치가 된 예은주를 마구 쓰다듬어버리겠다 컄캌캭(와바바바박)

318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6:41

관?계?

319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7:09

>>317 으에에에에엑 너무해!!!!(????)
우엥 우엥 혜성주가 신입 괴롭혀 나한테 막 기분나쁘다고 그러고.. 내 머리를 막...(?)(숨쉬듯 이어지는 선날)

320 혜성주 (QK9g9ZM76M)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8:17

>>319 뭔?? 아니 기다려 이 참치가 선동과 날조가 수준급이야??? 오해다!

321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08:40

>>318 각자 친해지는 것도 하나의 관계 형성입지요!

32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0:02

나중에 나중에 언젠가
두 캐가 일상중에 열중증 말하기 하는거 보고싶다

32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0:54

인간이 분출할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는 관계형성에 따른 다양한 감정이지. (매드사이언티스트식 발언)

324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1:54

>>322 그거 둘다 일본어 가능해야하는 거잖어

>>321 (흠) 그런가

325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2:50

>>320 ㅋㅋㅋㅋㅋ 숨쉬듯 자연스러운 나의 선날에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배방구를 당해라...(?????)(혜성주:거기경찰서죠??)

>>323 점례는.....매드...사이언티스트...(메모)

32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04

이혜성 친해지기 허들 낮아서 친해지는 건 쉬우니까 파워E인 캐릭들은 들이대시게
대신 이혜성이 은근 I와 E사이를 오가서 반응은 몰?루

32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16

>>322

328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3:55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아저씨!!!!!!!!!!!!

32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4:36

(팝그작)
(팝그작)
(팝그작)

33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4:44

>>324 미리부터 가르쳐주면 됨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형 당하기 전에 한번만 보고 갈게

331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5:31

>>330 ??? 그거 혜우우는 할 생각 없어???

33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5:54

>>325 오, 어케 알앗서? 사실 점례는 도시를 붕괴시킬수도 있는 엄청난 계략을 꾸미는 존재였서! (셀프 선날)

33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6:56

>>328 돔 황 쳐!!!!!

334 희야 - 혜우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7:09

누가 그랬는가, 거학의 너울이 거칠다고. 뭍에 닿은 자는 너울 거칠다 하나 심해 깊은 곳은 잔잔하다. 둘은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함께 했던 사이다. 누군가는 끝없이 가라앉고, 누군가는 더 깊은 곳에 침잠하여 암약하였으나 결국 다시금 심해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지금처럼. 형제와 자매가 있었다 한들, 한때 무엇보다 친했던 친구가 있었다 한들 현재 온전하게 존재하는 당신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다.

"정말?"

유대감, 그 이상의 무언가. 정신적인 연결점을 사랑이라고 칭하기엔 옳으나 이는 성애적인 것이 아니다. 이를 감히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은 인간의 가족애라 칭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해도 괜찮다. 깊었던 감정의 골이 사라졌다면 가족이 아닌 친구라고 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간 당신을 만나고 싶었으나 만나지 못했던 것 떄문이다. 비록 거룩한 사명을 행했다 한들 현 상황에서는 잘못이 맞았으니 달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응, 혜우야."

포근하다. 눈을 감은 상태로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봄날, 이따금 부슬부슬 떨어지는 빗소리처럼 흐르는 이름을 부르며 답했다. 혜우야, 혀 위에서 구르는 이 발음이 그리웠다. 언젠가는 당신이 컸을 때 자신을 부르면 어떤 목소리일까 떠올린 적도 있었다. 그래, 이런 느낌이구나. 자신은 시간이 멈춘 듯 여전한 목소리지만 당신은 다르다. 달라진 것을 듣는 것이 나쁘지 않다.

"응."

다시금 답했다. 점차 감정의 깊이가 더해지는 소리에 희야는 괜찮다는 듯 마주안은 손을 가볍게 다독였다. 그리움에 사무쳤던 인간의 감정은 이런 것이구나. 그래, 이런 것이구나……. 그 소리를 네게서 듣는구나. 마지막으로 당신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때, 희야는 당신을 부정하지 않았다. "혜우야." 다시금 부르는 목소리가 차분하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나는 지금 너를 부인하지 아니하리라. 닭이 세 번 울고, 누군가 세 번 부르짖는다 하여도.

"으응…… 혼자 있는 거 싫은데."

희야는 당신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폭 파묻은 고개 속에서 웅얼거렸다. 하지만 본인이 남성을 제압하면서도 돌아가겠다 약속을 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겠지. 대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희야는 그제야 고개를 들고 종알거렸다.

"그래도 혜우니까, 말 잘 들을게요. 대신에, 돌아가는 길에 같이 과자 사러 가자. 아니면- 아!"

예전처럼 예쁨 받고 싶다. 바라는 것도 퍽 많았다. 당연한 일이다. 늘 그랬던 사람이고, 늘 그랬던 존재였으니.
또한 언제까지고 그렇겠지.
"있지, 혜우야, 음- 희야- 아픈 것 같아! 응, 맞은 곳 많이 아픈 것 같으니까 혼자 못 있어. 삼촌 올 때까지 희야랑 있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뻔뻔하기는!

33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17

(심해콤비 일상이 넘 맛있다.)(팝그작)

33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27

>>333 어딜 도망가!!!(쫒음) 순순히 이리 와서 그 북슬거리고 부드러운 털결을 내놓아라

337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8:44

>>335 (뺏어먹음)

33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04

이제 심해콤비 서로 가좍버프 받아서 심해 쌍두레비아탄마차 몰고 스킬아웃 줘패러 다닌다(?)

339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22

>>331 혜우우는 신의 사람이라 그런거 못한대
그러니까 보는 걸로 대리만족할거야 지이이

340 이리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19:25

야 거기! 어디 갔어 잡아! 넌 손발이 없냐 이 머저리야, 눈 뜨고 코 베어가는데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 X발 여기까지 저딴 게 왜 들어오냐고, 빨리 찾아! 찾을 놈 하나밖에 없는데 왜 이리 굼떠! 꼬리 붙이고 왔으면 뒷처리라도 제대로 해야 할 거 아냐!

욕설 섞인 목소리가 저편으로 멀어져 간다. 리라는 그제서야 손에 든 에코백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모양의 지갑들이 거기 있다. 총 수량은 열다섯 개 정도... 다행이다. 제대로 집어왔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으면 멀어졌던 발자국 소리들이 다시 돌아오는 게 느껴진다. 리라는 빗자루의 방향을 돌렸다. 여긴 안 되겠다. 다른 곳으로 넘어가야지.

스트레인지에 대한 소문은 작년의 리라에겐 말 그대로 소문일 뿐이었다. 딱히 가 볼 일도 없고 일부러 가지도 말아야 할 곳. 스킬아웃으로 명명된 사람들이 점령한 구획. 슬럼가. 사각지대. 그렇게 정의된 공간은 해설 없는 미지수인 동시에 금단적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딱 그 정도. 개인적으로 크게 어떤 감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무장한 무능력자들의 본거지로 낙인찍혀 있어서 누구든 쉽게 발 들일 수 없는, 인천첨단공업단지의 뒷골목이라 불리는 곳. 저지먼트가 되면서 이쪽으로 눈 돌릴 일이 아예 없지 않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훅 들어온 건 처음이었다.
사실 이럴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리라는 한 시간 전 쯤에 있던 일을 회상한다. 여느 때와 같은 순찰 업무, 구석구석을 돌다가 마주친 소매치기, 달리다가 넘어져 한쪽 무릎을 깨 먹고 그제서야 빗자루를 꺼내 날아다니며 족적을 쫓았다. 이후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 않을 만큼의 높이에서 서서히 미행하다가, 무리들이 모여 하루의 벌이를 점검하는 그 순간— 탁. 하고 멋지게 잡아챈 것이다.
거기까진 좋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존재를 드러냈으니 지체없이 이곳을 빠져나갈 생각이었는데 어째서인지 돌면 돌수록 아는 길은 커녕 모르는 골목만 나오는 것이다. 뭔가 잘못 됐다는 걸 인식할 즈음에는 이미 공중에 올라가도 맨눈으론 섣불리 방향 잡기 어려운 지점에 도달해 있고, 그쯤에서 리라는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후우. 이제 갔나."

리라는 한 건물의 벽 뒤에 숨어 호흡을 고른다. 긴장으로 차가워진 손이 미끄럽다. 주위를 훑다가 그를 숨긴 건물이 무엇인지 얼추 헤아려 보면 아마 학교 비슷무리 한 것 같다. 물론 보수하지 않은 지 오래된 티가 나서 지금도 용도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길 없지만.

"아, 여기가 어디지. 일단 좀 있다가 나가야 할 거 같은데."

급하게 나갔다가 다시 발견되면 곤란하다. 빗자루는 최대 속력이라고 해봤자 그가 달리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날지 못하고, 아무리 높이 난다고 한들 일말의 안전장치 없이 정도 이상의 고공비행을 하는 건 사실상 자살시도나 다름없는 위험한 짓이다. 무엇보다 이 비행은 무한대로 가능한 게 아니다. 레벨 2라지만 아직은 겨우 익숙해진 수준. 장시간 유지하고 있으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리가 온다.

"잠깐 내려가 있어야겠다. 힘 빠져..."

그리고 이렇게 기운을 많이 빼면 자연스럽게 실수가 뒤따르는 법이다.
빗자루를 아래로 향하게 움직이는 순간 축축한 손이 쭉 끄러지며 생각보다 더 심하게 앉은 곳을 경사지게 한다. 헉, 하고 숨을 들이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그가 애초에 그렇게 높게 떠 있지 않았다는 점일까. 창문 앞을 스쳐 바닥으로 향하는 한순간, 리라는 내부에서 누군가의 인영을 본 것 같았다.

쾅! 악!
요란한 충돌음 사이 작은 비명이 울린다.

341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30

그 스킬아웃 지금 은우가 다 박살내고 다니고 있으니까... 희야와 혜우 콤비를 보면...음...

제발 니들이 우릴 잡아가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갸웃)

34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44

>>337 머야, 왜 뺏어여!
그냥 가져가여! F R E E! 프리! 자유!
물은 영어로 셀프!

343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0:54

>>339 그래?? 어쩔 수 없군. 그럼 나랑 같이 저기 어딘가에서 할 사람들을 보도록 하자(?)

34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05

>>341 그렇다면 잡아가기 전 환영식(?)으로 조지고살리고조지고살리고를 시작하겠습니다

희야: 조질게
혜우: 살릴게

345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15

situplay>1596995070>292 확인했다~ 혜성주 수고 많았어~ 혜성선배 너무너무 친절하고 착하고 마지막에 리라가 이름불러줘. 하고 수동적으로 요구하니까 그거 받아준 것도 마지텐시............ 다음에는 카페로 놀러갈게...... 혜성이에게 무언가를 만들어줬다 만족해 아주

34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32

>>342 애린주 귀여워(복복복해버림)

34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1:36

>>341 이게 마따.

34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3:06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차라리 그 조지기 살리기 조지기 살리기를 당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정하지 않을까 싶고...(옆눈)

근데 그렇게 하다가 걸리면 둘 다 은우에게 깨질 각오는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옆눈22)

349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3:33

>>345 내가 그 카페에서 이혜성이 알바한다고 이야기 안했다 사실 맞음. 오면 이혜성 알바하고 있을테니 시간 나면 오세요:> 놀아줘서 고마워 리라도 귀엽고 예쁘고 다했다. 혜성이 성격이 저래서 길게 못 이어진 게 조금 아쉽고 그래 수고했어

35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00

>>346 않이 안귀엽다니깐! 이상한 거야!

351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33

>>336 (볼 쭈우우우욱 밀어서 저항)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4:36

>>350 (사악하고 평온한 웃음)

353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5:23

>>351 밀린 고양이 표정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악 복복하게 해줘

35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03

>>348 헤에엑 은우야 살려줘

희야: 하지만 이걸 보면 인정해주지 않을까요? (대충 비설 뭐시기 꺼냄)
희야주: 그냥 대가리 박아 인석아
희야: 힝 (대굴박!)

35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15

>>352 이때다! 복복의 복수!!!!!!!!!!! (복복튀)

35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6:47

>>353 어쩔수없지.... 이번만이야.......

35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7:17

>>349 첫만남이니까! 다음에 카페 가면 혜성이 퇴근할 때 같이 퇴근해야쥐~~(???) 알바하는 카페 맞았구나ㅋㅋㅋㅋㅋ 약간 헷갈렸는데 공식이 땅땅 두드려 주었으니 가서 선배~~ 해야겠다ㅋㅋㅋㅋㅋ 고생 많은거야~~

선레도 써두었고... 이만 자러 간다! 다들 늦지 않게 자라!

35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7:43

>>338 레비아탄이 언제부터 쌍두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뭐래요 혜성이도 가서 보여줘라

>>344 >>348 아 웃겨 죽어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은우한테 걸린데도...
혜우 : (화 내든가 말든가)(희야만 품에 숨겨줌)
혜우 : 내가 희야 몫까지 혼나줄게 희야는 거기 있어 (꼬옥)

35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8:03

사실 전치2주는 누적시스템이었던 거임...
예를들어서 4주치 부상 내고 2주치로 줄이고 다시 2주치 추가하고 또 줄이고 다시 2주치 추가하고 또 줄여봤자 결과적으론 8주치인 것처럼... (?)

36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8:12

자러간 사람들 잘 자고

361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8:52

리라주 굿밤

>>355 아니 당했다 (북슬북슬)

>>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마구 복복복복복복)(배방구)

362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9:19

>>358 혜우야 우리 모카고의 더블 드래곤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은우한테 걸리면 희야 숨겨줘...? 진짜 천사다... 혜우 품에서 고개만 쏙 내밀고 힝잉잉한 크툴루 눈으로 쳐다봐야지(?)

약간 혜우가 고3이고 희야가 고1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오빠임)와 동생이 바뀜

36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9:50

리라주 잘자~~~~

>>361 기에에에에에엥에에ㅔㅔ
(사망)(사인:격렬한 배방구)

364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29:59

>>358 ??? 시스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다시 말씀해주세요

365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0:46

>>363 후 좋아 만족스러운 힐링이었다(땀닦)

366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2:36

단순히 혼나는 것으로 끝난다면 차라리 천만다행이지만...(옆눈)

진지하게 대답을 하고 가자면 정말로 죽이고 고치고 죽이고 고치고를 반복하면서 고문(?)하는 것이 발각되면 호수를 조질 예정인 아라처럼 은우 역시 그렇게 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러니까 혹시라도 여러분들. 다른 캐릭터도 다 포함해서 고문을 하면 큰일나요. (옆눈22)

36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2:48

잉이... 살짝 편두통이 온다...
오늘은 일찍 드러눕는다!

애린주 안잔다. (엄근진)

36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2:53

>>362 드래곤은 모르겠는데 희귀동물인 건 알겠다
희야 고개 내밀려고 하면 안된다고 귀라도 꼭 막아주려 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역변한 둘이 만난 느낌이긴 해

>>364 뭐지 왜 없지? 아 이거 파일 뜯어봐야겠구만 (드라이버 스윽)

36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4:10

안녕히 주무세요! 애린주!

370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4:11

나 드디어 완전 복귀!!!!!!!!!!!!!! 핫하하 내일은 월차다아아아앗!!!!!!!!!!!! (신남)

역시 아시간에도 다들 불타고 계시는군요!!!!!!!!!!!

371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4:24

동월주도 어서 오세요!

37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4:45

앞으로 호수를 호수에다가 담가버릴 예정이라고? :0c

373 혜성주 (Ly75GSviPA)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5:21

>>367 머리 아프면 자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8 그것은 프로그램으로 만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뜯어보려고하네 이 무서운 사람이!!!

37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6:02

자러간 사람들~ 다 잘 자라구~~~

>>366 롸져댓...! 히히 하지만 하나만 더 답해주라...
블랙 크로우 대장님 나중에 글케 조지면 어떻게 돼...? 마아아아안약에 체포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다가... (대체)(하지 말라니까 이러고 있음)

>>368 희귀동물...(잠시 혜우랑 희야 봄)
오... 심해냥이와 크툴루... 귀하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역변한 둘... 하나는 그대로라 큰일임🤔

어라 와중에 혜우 희야 둘 다 ㅎㅇ네

375 혜성주 (Ly75GSviPA)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6:11

그러니까 아라가 호수를 조진다는거지?(난청)

동월주 어서와

376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7:18

동하~!!!!!!

아라가 호수 조지는데 은우가 조지는 거 돕는다고?(난청2)

37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8:15

>>374 누가 되었건 고문을 은우가 허용하진 않죠. 어쨌건 저지먼트는 치안을 지키고 다른 학생들을 계도하며, 봉사를 하는 조직인데 그렇게 무법적인 행동을 해버리면...(절레절레)

378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8:53

>>369 아직 안잘거임!!!!!!
애린주 비질게! ):<

동월주 월월주 동동주 어솨!!!!!!!!!

379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9:46

>>377 쳇(?) 하지만 희야는 치안을 지키고 계도하며 봉사하는 조직의 일원이니 말 잘 들을 거래~ >:3

어 잠깐만... 은우에게서 쿠키 삥뜯기도 무법적인 행동인가?(갑자기

380 혜성주 (LV0mpgsrB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39:51

그러니까 일단 호수는 조져진다는 거지,??(중요)

381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0:22

(컴퓨터 유튜브 자동재생을 켜놓고 잊고 있었는데 괴담 방송이 나오고 있는 건에 대하여) 🤔🤔🤔🤔드디어 이 녀석들이 여기까지 침범을 시작했군!!!!!!!!!!! 기다려라 내가 수색을 나간다!!!!!!!!!!! (아님)

382 혜성주 (LV0mpgsrBI)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1:02

동월이가 담당하는 건 나폴리탄계열이 아니였다고???

38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1:15

>>373 그래서 언제든 자기 편하려고 누웠엉.
(¦3ꇤ[▓▓]

38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1:39

>>382 지금 나오고있는건 아날로그 호러긴 합니다만!!!!!!!! 거기도 뭐 충분히 괴이같으니!!!!!!!! (?)

38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2:21

>>380 대충 사회봉사 10만시간 정도 하면 멘탈은 조져지겠지.

38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3:08

동월주 어서와~~~ 내일 쉬는거 축하해!!!
난 요새 아날로그 호러쪽 보고있는데 마음에 들더라.... 그 거미 괴물이었나? 그런거 보는데 완전 내 취향이었어.

387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3:15

(그걸 꺼낼까)
(아니야 아직은 아니야)
(스르륵)

38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3:25

캡틴!!!!!!!!!! 은우한테서 쿠키 삥뜯기 해도 돼?!?!?!(?)

희야: 미니 베이커리 열어!!! (철컥!)(머니건 겨누기!)
희야: 아니면 플렉스한다!!

38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4:28

>>379 은우는 쿠키를 구워서 먹으라고 가져오기 때문에 가져간다고 해도 따로 무법적인 행동이 되진 않죠? 세은이가 먹을 푸딩을 가져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380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리라주의 허락이 있어야만... 리라의 서사니까요!

390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4:52

세은이 푸딩 가져가면 죽는 거 아냐? (덜덜

391 세나 - 애린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03

정말 누를 줄 몰랐다는 말에 나는 그저 말 없이 웃어보인다. 나는 한다면 하는 여자라고 후배님~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이런 행동력빼면 스스로도 남는게 없다고 생각한다. 마치 질소만 가득해져버린 요즘 과자처럼... 왠지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쓸쓸해지는데...
그렇다곤 해도 이런 돌발스러운 내 행동에 잘도 따라와주고 있는 애린이었다. 뭐뭐~ 애초에 나를 여기까지 끌고온 장본인이니까? 이정도 따라와주지 않으면 이쪽이 오히려 곤란하다고!
버스 계단을 저벅저벅 걸어내려와 손에 들었던 아이스박스의 스트랩을 몸에 둘러 맨다.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버스의 천장에 가려졌던 햇살이 무섭게 공습했다. 나는 조금 팔을 올려 손으로 그늘을 만들어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과연 해안가인가... 아직 여름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유지만큼은 봄이라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드는 태양이었다.
과연, 봄 봄 봄 봄 봄이 온 건가...

"―근데 역시 그 노래 뭔가 섞이지 않았어?!"

봄 위에 선 눈사람... 조금 생각해본다. 그러자 그러기가 무섭게 눈사람은 내 머릿 속 세계에서 3초만에 녹아버렸다. 새벽의 빛을 쐰 흡혈귀마냥 재로 변해 버린 거다. 남은 것은, 급격한 기술 발전의 부작용인 환경 공해로인해 점토처럼 질척한 눈...
...돌려줘, 내 동심!!
뭐, 그건 그렇다치고. 아무튼간에 이렇게 해안도로의 땅을 밟게 됐다! 후후후... 모든 것은 계획대로다. 이래보여도 아무 생각 없이 내려온 게 아니란 말이지. 아까부터 생각한 거, 그걸 한 번 보고싶다. 나는 그런 나의 생각을 검증하고 싶은 마음에 애린을 두고 저 먼저 도로 한 켠의 난간쪽으로 달려, 가까이 붙는다. 이렇게 여기까지 오면...

"오오오~! 그래 이거라구 이거~ 이렇게 보고 싶었다구! 타하하~!"

그저 차가 지나다니기 위한 평범한 도로 위가, 이쪽과 저쪽의 세계를 가르는 듯한 구분선이 되어 우리가 가야 할 바다와 모래사장이 한 눈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명소가 되는 것이다. 역시 해안가라면 이거지~ 이런 건 직접 걷는 자만 누릴 수 있는 특혜같은 거다. 차 안에서 봐도 좋지만 역시 내려서 보는 거랑은 비교가 안 된 다니깐~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칼이 살랑살랑 흔들려 뒷목을 간질인다. 바람에 섞인 바다내음도 제대로 현장감이 느껴져 좋은 기분이었다. 나는 길게 흩날리는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일행인 애린을 부르기 위해 뒤를 돌았다. 상쾌하게 웃음지으며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요오~! 빨리 와서 한 번 보셔! 여긴 완전 절경이 따로 없다구! 아아~ 정말 우당탕탕 와버렸다지만 결국 오길 잘했구만! 와하하~! -아 맞다, 애린! 너도 여기 와서 같이 사진이라도 찍..."

나는 말을 하다말고 중간에 끊고서는, 갑자기 머쓱한 기분이 들어서 너털웃음 흘리며 제 뺨을 긁적였다.

"아~... '애린', 이라고 불러도 되려나? 류애린, 맞지? 헤헤... 뭐! 대신에 너도 나에 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생각해도 된다고~?"

아니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만, 그래도 이런 건 제대로 나누는 편이 사람으로서 좋은 방향인 것 같아서 얘기를 꺼내봤다. 나같은 녀석은 워낙 분위기에 잘 타는 편이긴 해도, 그렇지 않은 녀석들도 종종있단 말이다. 거기에 이쪽이 조금 선배이기도 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말 안 하면 이런 걸 은근 어려워하는 녀석들이 있단 말이지~

"응, 아무튼 사진 찍자! 기껏 왔는데 아깝다고~ 남는 건 역시 사진밖에 없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방수백 안에 고히 넣어둔 폰을 꺼내들었다.

392 PHOTO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33

" 아, 나 사진같은거 안찍어. 사진발 안받어. "
[에엥, 어째서!!!! 받기는 제일 잘 받게 생겨가지고!!!]
" 그거야 사진찍히는게 취미인 너나 잘 나오겠지. 난 저번에 셀카찍다가 포기함. "
[너 사진 잘 나오는 각도는 알아?]
" 90도? "
[죽어 그냥.]

결국, 둘은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섰다.

[너 진심임? 그따구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고?]
" 그럼 어떻게 찍어야 하는데. "
[그야 당연히 슈퍼히어로 랜딩....!]

싸늘한 시선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은 식상하니까 자연스럽게 잘나오는 포즈를 찾아야지~]
" 하아... 알았어. 맞춰줄게. "

결국 둘은 포즈를 취한다. 한 명은 드럼통 위에 걸터앉는 포즈, 한 명은 그 앞에 불량하게 앉아있는 포즈.

" 야... 이거 다리가 좀 이상하게 나올 것 같은데... "
[걱정마 걱정마. 내가 앞에서 잘 가려줄게.]
" 근데 왜 꼴보기싫게 그렇게 앉아있냐. "
[어허!!!!! 이게 바로 낭만이거늘!!!!!!!]
" 맘대로 하세요. "

하나, 둘, 셋. 찰칵-
그렇게 한 명은 익살스럽게 웃고, 한 명은 차가운 무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남았었다.

39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46

기절 좀 하다 온 세나주다요~~~! ><

39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48

아날로그 호러인데 거미괴물 나오는거...
종양거미?
제미나이 홈 엔터테인먼트? 🤔🤔🤔🤔🤔

395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50

어서 오세요! 세나주!

396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5:50

(사람도 얼마 없으니 이때 툭튀!!!!!!!!!)

397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6:49

세나주 어서와요!!!!!!!!!!!!!!

답레 써야하는데....!!!!!!!! (흐릿) 죄송합니다 여로주 예은주.....!!!!!!!!!! 기력이 다한 동월주는 자고 일어나서 답레를 쪄오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넙죽)

398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7:04

세나주 어솨!!!!!!!!!!!!!

>>392 괴이랑도 친구먹은 거구나!!!!! (?)

399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7:17

캡틴상 안녕이다요~~~~ 헉! 오늘은 늦게까지 계시네여!

400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7:59

일단 놓쳤는데.....음 괜찮겠지.(드러눕)

아까 세은이 푸딩을 누가 가져갔더니
세은이가 저주인형을 사러가는 걸 봤어

새벽이니까 다이스배틀로 날 이긴다면 받는 질문에 진실로 대답하겠다 (곤란한 질문이 오면 다 씹어먹어버릴거야) 할 사람은 와라
.dice 1 100. = 39

40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02

동월주랑 애린주도 안녕이다요~~~~~~

402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22

>>386 거미 괴물 아날로그...!?!?!!!! 내가 아직 못본 아날로그 호러가 존재하다니!!!!!!!!!!! (유튜브 뒤집으러 감)

40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26

>>400 끼요오오옷~~~~! ><
.dice 100.

40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45

>>398 🤔🤔🤔🤔🤔그런 건가!!!!!!!!!!!!!! (??)

405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48

헉....... 저어의 정신을 좀 보세여

.dice 1 100. = 21

40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8:56

>>400
긔긔
.dice 1 100. = 47

407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05

동월이 독백...전편이랑 이어지는데...(흠)
세나주 어서와

40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05

힝구..................

40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22

(이거 자고 일어나면 600까지 가는 것은 아니겠지.)
(또 일하다가 중간에 판 만들어야하나..)
(빤히...)

어쨌건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내일은 왕게임 에프터 버전으로 은우 일상을 다시 한번 구할테다!
없으면 없는거고!! 하핫!! 다들 잘 자요!

410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23

>>400 일단 덤빈다아아아앗!!!!!!!!!!!!!!
.dice 1 100. = 87

411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55

>>405 (복복복복복)

>>406 아니 이걸 이기네 (39뽑은 참치) 질문은?

412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49:59






판.

41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0:01

우우우우우우....... 또 저만 성공 못했어여....... 우우우

캡틴상 잘자욧 ><

41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0:16

>>407 핫하하 이겼다!!!!!!!!!!!!!!
사실 지금 올린게 전편이지만요!!!!!!!!!!! (옛날 옛적 어느 시대엔가 올렸다)

415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0:18

캡틴 굿밤이야~~~ :D 세나주 하이하이!

416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0:25

캡틴 잘자! 아마 만들어야할걸!

417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1:10

후후 이렇게 된 이상 제쪽에서 다이스배틀 거는거에여!!!

.dice 1 100. = 32
이 수를 넘어보세여~~~~!

418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1:12

>>414 좋아 질문권 받고
?? 어 그래???? :0 뭐지 나 놓쳤나본데

419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1:36

>>417 .dice 1 100. = 36

420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1:51

아닜 평범하게 허접이자나여 다갓........

히야주 안능하세여! ><

421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2:00

(흰눈으로 시선 회피)

422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2:10

>>417 핫하하 다시 덤벼라!!!!!!!!!!!!
.dice 1 100. = 68

>>418 피어싱은 왜 했으며, 왜 다시 뺐나요!!!!!!!!! 혹시 중복질문이라면 죄송합니다!!!!!!!!!!

42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2:19

캡틴 잘자~~~~~~~~~~ 구빰!!!!!!!!!!!

>>411 혜성이가 달고다니는 방울 재질과 구조! (?)

>>413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뾲뾲 복복복복복복복복)

42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2:57

>>419 ㅜㅜㅜㅜㅜ 우에엥에엥엥........
질문 하세여......... 히끆

>>422 당신도 하세여~~~~!!

42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3:29

>>417 .dice 1 100. = 21
나는 응애야.

426 혜성주 (Zy2Djzwt32)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3:35

>>422 노비설이라서 이거 설정에는 안썼는데
오빠따라 피어싱 가게 갔다가 오빠따라 피어싱 시작했어. 뺀 이유는.....좋아 새마음으로 청춘을 즐겨볼까! 싶은 마음으로 뺐다는데
여담으로 지금은 그냥 피어싱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중이래

427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4:06

>>417 하하 이겼다!!!!!!!!!! 질문하는거 맞겠죠!?!! 갑작스럽게 2학년으로 전학온건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이거 유행같은데 나도 한다아아아앗!!!!!!!!!!! 덤벼라 참치들!!!!!!!!!!!
.dice 1 100. = 49

428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4:58

맞아맞아 그 종양거미 그거였어!

https://youtu.be/PvZ6Ws27b00?si=MFSKzDuUDS_-f95M

링크 이건데 완전무서우니까 주의바람.... 이 작가분 크리쳐물 관련해서 작품 올리시는거 엄청 대단하더라구....

>>397 괜찮아~~ 시간도 늦었으니까 편하게 이어줘 🥰🥰

42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5:20

>>426 오오 분위기타서 시작했다가 분위기 타서 뺀건가!!!!!!!! 시간 지나면 피어싱 다시 할 수도 있는거군요!!!!!!! (멋있겠다!)

430 혜성주 (NjWWvrRG/s)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7:52

>>423 진짜 흔하게 볼 수 있는 금은방울이고
구조는 이거 이미지 찾아봤더니 무속/불교용품으로나오는 거 실화냐() 금은방울이 함께 열매처럼 끈에 꿰어져서 달랑거리는 느낌.
무속/불교에 관심있으면 손에 들고 흔드는 그런거라고 생각해. 대신 쥐는 부분이 끈으로 된

43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1:58:07

>>425 꺄아아아아아 >< 애린주 허접~ 허접이래여~~~ ㅋㅅㅋ (님;
그래두 전 다른 분들하구 다르게 자비로우니까 한 번 봐드리겠어여 쿠쿠
함 더 돌려서 이기면 인정해드릴게여!

>>427 있어오~~~! >< (라구 끝내면 욕먹겠져
헤헤 이건 바로 저번 독백에서도 나오긴 했었는데여~~~ 세나는 사진에 있는 엄청 중요한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일부러 인첨공에 온 것 같네여

그리구 받으세욧~~~~!
.dice 1 100. = 78

432 혜성주 (NjWWvrRG/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0:09

>>429 할 가능성이야 있지? 꽤 높음. 근데 망설이는 이유가 피어싱 하는 순간 옷차림도 교칙 위반이 되는 버튼 같은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날티재질의 다정한 누님 스탈 좋아하면 입맛에 맞을지도

>>424 이겼는데 지금 딱 떠오르는 질문이....
왜 메이드카페에서 일하는지?

433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0:45

>>428 오오오 감사합니다!!!!!!!! 이따 자기 전에 정주행 하고 자야지 희희!!!!!!!!

>>431 어아앗 독백 다시 보러 간다!!!!!!!! (AI모드 온!) 그때 괴이 일상에서 있었던 일이랑 관련이 있나...!?!?!!! 🤔🤔🤔
(아니 근데 졌잖아...?)

43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1:52

>>432 오(오!!!!!!!!!!) 날티재질 다정한 누님 스타일 또 쩔죠!!!!!!!!! 안되겠다 혜성이 잘때 몰래 피어싱을 시켜야...!!!!!!!! (안됨)

435 류화 - 애린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2:29

노스탤지어라는 말은 아득하기만 하니, 추억할 대상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러니 너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것은, 네 입으로 너의 그 노스탤지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였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러다 봄 감자 같다는 그 이해 못 할 답에 류화는 그만 참지 못한 웃음을 말갛게 터트린다. 네 그런 보랏빛 눈동자에 무엇이 번득이고 있을지, 너와 눈을 마주한다.

"장난을 친 건 난데. 네가 죄스러울 게 뭐가 있겠어."

류화의 손이 네 머리 위에 얹어지고, 처음에는 가볍게, 그러다 약간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로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손으로 쓸어보면, 그 빛바랜 색의 머리카락이 손에 걸려오니. 이번에도 거부하거나 피하지 않는 것에 류화는 입꼬리를 말아 올린다. 홍조가 완전히 다 가시지 않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네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던 손길은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따라, 네 옆머리로, 네 귓가를 스치며 미끄러지듯 내려오다가, 콧잔등을 검지로 툭 두드리고선 거둔다.

"너는 네 외모에 대한 자각이 없구나. 누구에게나 물어보든 예쁜 아가씨라고 할걸."

말하며 류화는 빙긋 웃는다. "내 눈엔 충분히 공주님 같아." 하며 이어 말하며 류화는 장난하는 듯, 한쪽 눈을 감아 윙크를 곁들인다. 그러며 너에게서 살짝 떨어지니, 잠깐 놓아두었던 시집을 다시 손에 든다.

"그래서 후배님은 그 소설로 정했어?"

436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2:42

정하주 등!!!!!!!!장!!!!!!!!!!!!! 드디어 해방....은아니지만 답레르 ㄹ쓸 수 있서 ㅠㅠㅠㅠ

437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3:31

뭐야. 다이스 굴리는 분위기야? .dice 1 100. = 1

438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3:36

>>434 경찰아저씨 여기야!!!!(냅다 지름)
크게 심적변화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시도해보세요 츄라이

43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3:44

>>430 오... 되게 청아한 소리가 나는 그 방울인가보구나... :0 챙챙거리는...

>>431 이잌 나는 응애다!!!!!! (나는 빡빡이다)
하하, 하지만 이 애린주. 승패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자!
다음 기회를 노리도록 하지!!!!
그러니 날 이겨보셈. (?)
.dice 1 100. = 46

440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3:44

실화냐

441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4:40

? 류화 왕자님 모드? 아싸 팝콘 먹으며 관전해야지
정화주 어서와

44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5:18

>>437 와! 펌블!

443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5:48

세나주 류화주 혜성주 애린주 동월주 다들 안뇽안뇽

444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5:50

>>439 챙챙거리는 그거 맞아. 대신 갯수가....두세개밖에 안되서 음량 자체는 작음

445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6:12

이게
펌블이
뜨네

44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6:19

정하주 어솨!!!!!!!!!!!!!!!
머야머야, 류화 왕자님 모먼트야? :0 (셀프팝콘)
그치만 쩜녜는 공주님 아닌뎅.

447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6:20

석장같은느낌이구나(아님)

448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7:02

>>447 아냐 석장은 많잖아ㅋㅋㅋㅋㅋ그리고 그거일단 방울이 아닐걸????

449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7:17

>>432 음~~~~~~ 고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여!
일단 돈이 없어서 머라두 해야하는데 세나가 평범한 건 하기 싫어했구여!
마침 눈에 보이는 카페를 드갔는데 마침 메이드카페인데다 거기서 일하는 메이드는 매니저 언니 혼자밖에 없었구여!
매니저 언니가 힘든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었구 또 언니가 무지 이쁘니까 어떻게든 사정사정해서 일하게 됐대여! ><
대충 전말은 이런 느낌이에여 헤헤

>>433 후후후~~~ 고것은....... 천천히 알아가조! ><
이겼으니 질문이에여! 동월이는 검을 들고다니는 데다가 능력두 다 잘라버리는 능력인데 이 이유는 검술같은 거에 일가견에 있어서 인가오?? 아님 그냥 단지 만화를 따라하는 남학생인건가여?

450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8:14

>>449 오(오) 난 세나주의 취향이 메이드인줄 알았어 아니였구만?(흠) 좋아 대답 감사합니다

451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8:23

정하주 안녕하세요!!!!!!!!!!!!!!

>>43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시자마자 빅웃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8 크게 심적 변화라...!!!!!!! 괴이에 데려가야...!!!!!!! (??)

>>439 난 승부를 피하지 않지!!!!!!! 덤벼라!!!!!!!!
.dice 1 100. = 89

45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8:46

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 왜케 오자마자 허접인거조~~~~ 허접허접~~ 쿠쿠 ㅋㅅㅋ
암튼 어서오세여~~~!

>>439 잉..... 역으로 도전인가여!!
싫어하지 않아여 그런거~~~~!

.dice 1 100. = 93

45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8:58

정하주 안녕안녕~ 어서와!!

454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9:04

>>451 아니 거기는 변화가 아니라 인격 자체가 바뀔 것 같은데요

45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09:49

안녕하세요! 예은주! 신입이시군요! 뱅크 사용법은 안내받으셨나요?

456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0:12

>>450 넵?????
그건 당연히 깔고 드가는거 아닌가오??? (님

45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0:23

무속/불교용품이라 하니까 바로 카구라 방울 생각났걸랑. :3
이걸 아는 내가 미...ㅂ진 않다. (?)

458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1:12

예은이랑 선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예은이랑 혜성이랑 성격의 결이 비슷해서 그냥 적당히 얼굴 아는 사이여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아이디어뱅크인 머리가 비어있는 사람이라서 더 무리였다)

45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1:21

🤔🤔🤔(점례주 털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449 검술에 딱히 일가견은 없지만 검을 다루는 방법 자체는 독학 비슷한걸로 공부해서 안정적이랍니다!!!!!!!! 만화 따라는건 그냥 재밌어서고, 검 들고다니고 능력까지 그거인 이유는..... 어느새 정착한 말버릇인 '썰어버린다' 의 키워드로 누군가와 어떤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죠!!!!!!!!!!

46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1:28

>>452 난 개허접이엇서
따흐흑

461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1:50

>>455 안녕안녕~ 구석탱이 잡초 정도 포지션을 노리고 있는 예은주야. 뱅크 사용법 캡틴에게 안내받아서, 어제는 자느라 못했지만 오늘 훈련은 해서 반영해놨어 ☺️ 챙겨줘서 고마워~!

46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2:00

헤헤........ 저두 실은 카구라 방울 먼저 생각났던 거에여
당연히 그럴리는 없다구 생각했지만오 ><

463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2:39

>>454 걱정 마십셔!!!!!!! 동월이 특제 정수리 촙을 맞으면 당신도 돌아온다 정신!!!!!!!!!!

464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2:45

>>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이마 팍)

>>457 훌륭한 덕후시군요 당신(쓰담) 카구라 방울보다는 좀 소리는 맑을 거라 생각중이긴 해

465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3:10

>>441 >>446 UVU
>>446 공주님이라면 공주님인거에요.

예은주 안녕하세요. 죄 많은 류화를 굴리고 있답니다.
정하주 어서 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복복복복)

466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4:02

>>463 여기서 납득하는 내가 싫다() 춉을 때리냐고ㅋㅋㅋㅋㅋㅋㅋ확실하고 효과좋은 물리적인 회귀였다

>>462 다들 그쪽을 생각하는구나

467 혜성주 (xsRHoQG17c)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5:04

류화의 저 왕자님 모드를!!! 봤어야했는데!! 시트 안읽고 일상 굴려대는 내가 싫었다!!! 나 잘생긴 언니 좋아하는데!!!

468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7:08

>>465
으음..이정도 과하지 않은 복복복복 나쁘지 않아. 안정적인걸

>>461
아니에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잡초치곤 캐릭터성이 확 튀어서 같이 잃상할날이 기대가되네요...물론 멀티 두개가 밀렸지만...

그리고! 나 허접아냐! 반박시 능력계수로 판정함!

469 혜우 - 희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7:29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부모를 보며 배우고 자라는 법이었다.
감정, 사상, 사고방식, 행동, 그리고 자아를 구축하기까지.
하지만 그것을 가르쳐 줄, 보여주어야 할 부모가 없이 자란 아이는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
초석 없이 세워진 건축물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까.

이 땅 위에 수정부터 불행을 안고 태어나는 아이는 무수했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 중에서도 운이 좋은 하나였다.
차가운 길바닥 대신 제대로 몸을 뉘일 잠자리가 있었으며, 세상을 가르쳐 줄 부모는 없었지만 자아를 이끌어 줄 사람은 있었다.
굳건한 초석은 없어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굄돌은 있었다.

"그래. 희야."

그를 다시 만나지 못 했더라면 나는 조만간 모래가 되어 흩어졌을 것이었다.
굄돌마저 잃은 건축물은 허물어짐 만이 기다릴 뿐이었다.
몹시도 혼란스러운 찰나에 다시 만나 품은 그는 나의 존재를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고 뚜렷하게 이 세상에 인지시켰다.

어릴 적과 변함 없어 보이는 그가 종알종알 말하는 소리가 품 속에서 들려왔다.
그의 성장한 모습을 그려보지 않은 것은 아니나, 여즉 품에 쏙 들어오는 체구인 건 분명 나쁘지 않았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여 부서질라 조심히 안고 있으니 뻔뻔스러운 말이 들려와 자연스럽게 그를 보게 만들었다.

"머리는 다 나았을 텐데. 어디가 그렇게 아파."

반은 농담이었고, 반은 진담이었다.
눈에 띄게 다친 머리는 진즉 낫게 해주었으니 이제 안 아플 테고, 달리 눈에 띄는 외상은 없으니 저 말이 엄살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엄살이란 걸 알아도 아프다는 그의 말에 동요하고 말았다.
마주하는 눈에 미미한 걱정과 불안의 기색이 담길 만큼이었다.

"...소장님 부르는 거, 싫다며. 택시 불러서 같이 가자. 데려다 줄게."

동고동락한 시간의 길이는 그만큼 나를 쥐고 흔드는 족쇄의 죄임과도 같았다.
그것이 길어질수록 멀어질 수 없으며, 나 또한 숨길 수 없어졌다.
그를 안았던 손 하나를 위로 올리면서도 부슬한 머리카락을 훑으며 움직였다.
그 손으로 그의 얼굴, 그의 한 쪽 뺨을 감싸려 하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아니면, 같이 있을까. 오늘 밤. 소장님은 싫고, 혼자도 싫다니까."

예전처럼 가까이 있고 싶었다. 온전히 나를 부르며 나를 보는 금빛 눈을 조금이라도 더 바라보고 싶었다.
그리 한다고 서로 등 돌렸던 시간을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오늘 만은 혼자가 아니길 바랐다.

470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7:50

안녕 혜우우~ 오랜만인듯 아닌듯 안녕안녕이야~

47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8:22

>>459 호오오............ 과연 그렇군여 먼가 엄청 소년무사 아닌가여~~~~ 헤헤
사실 울 세나 초안 중엔 동월이처럼 칼쓰는 방향도 있었기땜에~~~ 언젠가 한 번 물어보고 싶었어여 후후
결국 기각됐지만오! ><

>>460 애리니주는 역시 허접이었던 거였어여~~~! 쿠쿠쿠~~~
질문입니당! 애리니 머리 세팅하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나여!! (?

47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9:20

>>468 우우우우~~~ 여기 정하주가 치트키써여~~~~ 우우우우우

47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19:52

>>470 정하주 안녕안녕 (익스트림 돌진)
고생 많어 응 현생은 좀 풀렸어? (토닥토닥)

474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0:48

>>473
아니...시험 한달남았으니 앞으로 접속은 더더욱 띄엄띄엄일예정...흑...

>>472
이것이 인첨공의 법칙이랍니다! 핫하!(아님)

475 혜성주 (X3ac9tml.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0:54

(물밑으로 잠수)

47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1:27

>>458 헉 선관 제안해줘서 고마워! 그러게~ 은근 성격의 결이 비슷하네. 이타적인 성격이라던지 말야! 나도 아이디어뱅크가 도산해서 ㅋㅋㅋㅋㅋㅋ 뭔가 둘이서 인첨공 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돕다가, 최근에 적당히 안면정도는 텄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은근 학교에서 만나면 "자네 사복 차림과는 인상이 다르구만!!!! 못 알아볼뻔 했다네!!! 핫핫하!!!" 같은 말을 태연스럽게 건네지 않을까 싶기도 해 🤔

477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1:46

>>474 아이고... 괜찮어 띄엄띄엄 와도 난 정하주 다 보고 있어 (복복복)

>>475 어딜가 (뜰채로 건짐)

478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1:58

헬로오-

장판 온도가 그렇게 안 높은데 더워서 자다 깼네...

47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2:08

>>475
잡았다!

480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2:10

헉................. 그런데 저 지금와서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다요
세나가....... 점례보다 키 작다요.............!!!

481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2:44

여로주우!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현생이슈가 대충 일단락돼서... 금방 써올게 답레 ㅠㅠ

48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3:20

여로주 어서와라요~~~~

>>475 낯가림 동지 어디가나여~~~~!! >< (끄집

48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4:04

점례가 할수 있는 유일한 공주는 이거뿐이야. :)

484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4:23

응? 아 천천히 줘도 돼 정하주! 나도 자다 깬 거라 답레 쓰기가 힘들어...ㅋㅋㅋㅋ 여로에게 끌려갈 게 뻔할 뻔 자라서.. :3 그리고 정하주 엄청 바빠보였구.

485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5:07

점례는 퍼클마저 제압하는 짱쎈토끼곤듀구나(?)

486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5:43

확실히 토끼랑 닮긴했조 쿠쿠~~~~ (?

487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6:01

>>466 대신 너무 아프면 반격기를 당할 위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동월이같은 애들이 뭐 맞으면서 크는거지!!!!!! (??)

>>471 엇 그런 초안도 있었나요!!!!!!!! 그래서 지금의 우산소녀가 된 것이군요!!!!!!! 어쩌다가 폐기됐는지도 궁금하다...!!!!!

혜우주 여로주 안녕하세요!!!!!!!!!

488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6:06

>>480 !!! 나도 방금 알았어...!!

489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6:15

>>467 언젠간 볼 수 있을테니까요. uu

490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6:28

하이하이~~~

491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7:33

이제 모든 캐릭터와 일상 돌리기 버킷리스트가 한 줄 한 줄 씩 제법 줄어들었다...
아직도 많지만..!!!(아득)

갠이벤 전까지 전제 조건 다 달성 가능하려나...

492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8:00

>>48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다 점례야!!!!!!!!!
그나저나 점례 공주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 (머리가 안좋은 동월주는 추리를 속으로만 삼킵니다...)

>>490 앗참 여로주!!!!! 동월주의 기력 이슈로 인해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8ㅁ8

49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9:33

>>468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예은이 아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시험기간에 현생이슈도 있는것같은데... 힘냈으면 좋겠다.(쓰담쓰담) 그리고 정하 지금 봤는데 레벨 4인것도 대단하고, 엄청 귀여워~~ 여고생같은 정하랑 시간 들여서 천천히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

>>478 (쓰담쓰담) 전에는 4도 5도까지 내려갔는데 오늘밤은 18도네. 날씨가 이상한것같아... 시간도 늦었는데, 슬슬 자야하지 않아?

>>483 점례는 공주구나...(?)

49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9:37

오 (오)
(팝콘)

>>471 🤔🤔🤔🤔🤔🤔🤔
현실성 감안하면 겁내 걸리겠지만
인첨공제 초일격필살 헤어드라이기로 30분 조지지 않을까?

495 진정해라진정하 - 성여로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29:48

"그래~ 네 맘대로 해라~"

장난의 가장 좋은 대응은 무대응. 이렇게 해야 어느정도 장난이 일단락된다. 서로서로 계속 티키타카가 진행되다보면 끝도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슬슬 장난을 마치고 먹을 준비를 해야지.

"그럼, 배달 짬바가 있지. 너는 에너지 드링크... 야 너 몸 상한다? 그냥 물마셔. 아니면 니가 직접 들고와서 마시던가"

그야, 에너지드링크를 이렇게 쌓아놓고 마시는게 건강에 좋을리가 없다. 심지어 맨날 논다고 밤새서 다크서클이 뺨까지 내려온녀석이, 저렇게 사는걸 아는데, 어떻게 점심 음료로 에너지 드링크를 내오겠어. 여로쪽 컵에 물을 만들어 채운다.

"그래, 빨리 먹자~"

그렇게 말하고, 의자를 대충 끌어 그 위에 양반다리로 앉는다. 몸이 작으면 이런건 편하다니까. 같이 온 비닐 속 나무젓가락을 쪼개서 떡볶이를 입 안에 가져다댄다.

"...!"

생각보다 매워...! 물컵에 따라놓은 물을 바로 증발시키고, 쿨피스로 바로 손이 향한다.

"...1단계 맞아이거...?"

496 여로주:3 (NpVD8BVIgw)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0:01

오케이오키이 확인했어~ 천천히 줘 동월주~ 위에도 말햿듯 나도 자다 깬지 얼마 안 되서 답레 줄 기력이 안 돼....

그리고 금요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온다하니 다들 조심하기야.... (:

49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1:34

여로주도 조심해!!!!!!!!!! 그리고 동월주도 조심잘자!!!!!!!!!!

49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2:11

>>487 헤헤 맞다요~~~~ 검술소녀 말고도 원래는 화염능력자로 하려고 했다는 썰도 있다요~~~~~ ><
음~~~ 우선 세나주가 생각하기에는 먼가 칼로 서걱서걱 썰어버리는게 멋지긴 하지만 별루 학생답지 않다구 생각했구여! 또 저지먼트는 어쨌든 정의집행을 이끄는 선도부라서 비살상에 집중해야 한다구 생각했어여
피가 튀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너무 무거워진다고 할까여??
이번 캐릭터인 세나는 청춘이라는 시원시원한 느낌에 몰빵해두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가지를 치다보니 이런 느낌이 되어버렸네여 후후
동월주 말씀대로 우산은 그 잔재인것임니당~~~! >< 꺄아아아아악
앗 참고로 스레 내의 동월이나 다른 검술 캐들을 부적절하다구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여!! 이 부분은 오해하시면은 안 된다요~~~~

49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2:18

와오...폭우...(머리짚)
난 비에 약한데... 또 비오면 왕창 추워지겠지...
추운것도 싫은데...

아 그래도 더운거보단 낫나?

>>493
천천히 친해지자구우~

>>494
정하 : ...야, 그래서 학교까지 머리 안말리고 와서 나한테 말려달라는건 좀 그렇지 않냐?

라는 망상을 해버려

500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2:24

>>430 실제로 혜성이 보면 그 방울이 처음에 연상되긴 했는데 진짜로 그 무구용 방울일 줄이야....

50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2:41

아, 근데 세팅이랬지?
네, 세팅에만 두시간 걸릴 겁니다 아마. 😵‍💫😵‍💫😵‍💫😵‍💫

502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3:48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어느날_자신이_괴물이_된다면_자캐는
: 눈 뜨고 어... 꿈인가? 하고 나가서 삼촌 이거 봐~ 하고 촉수 꿈틀대다 제압 당해서 죽는 엔딩밖에 생각 안 난다...

그 괴물이 만약 비유적인 거라면 어


🤔

자캐가_나에게_고민상담을_한다면
: 🤔...

"있죠~ 들어 봐요, 그러니까- 음- 희야가 오늘 보석바 먹을까~ 해서 하나 샀거든요?"
"응응 듣고 있어~"
"그런데 포장을 딱 깠는데요!"
"깠는데?"
"작아!"
"그건 문제야!"
"맞아! 너무너무 작아서 두 개 먹어야 성에 찰 것 같아요! 이걸 누구 코에 붙일까요? 왜 아이스크림 크기는 모두 작은 걸까요-"
"그러게나 말이야~"

이럴 것 같은데...🤦‍♀️

자캐를_고양이에_비유한다면
: 도~통 속을 모르겠는 복실복실 놀숲? 메인쿤? 그런데 돌연변이라 거대하지 않고 미니미한... 봑실하기만 한... 눈이 금안인... 울음소리는 야옹 맭도 먉 냥 앍도 아니고 '껭.' 이거일 것 같고... 캣타워에서 맨날 사람 지켜봄
창가에서도 사람 지켜봄
그냥 모든 걸 지켜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희야:
086 가정은 화목한가요?
: 생물학적 가정은 아직 얘기할 수 없고 데 마레는 환장할 만큼 사이가 좋다... 혜우랑도 사이 다시 좋아져서 화목해졌어! >:3

171 실제 나이와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어떻게 다른가요?(동안,노안 등 포함)
: 실제 나이 19세 외적 나이 14~15세... 정말 동안이고 아담하고 말랑하고 아무튼 그릏닷.

180 캐릭터의 손의 특징은?
: 길쭉길쭉한 손가락에 손톱도 큼직하게 박혀있는 이쁜이 손~ :3 손 마디마디 분홍빛 감돌아야 정상인데, 능력 개화한 이후로 손톱이랑 손 끝이 살짝 푸르스름해~ :D 애초에 소매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서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야호야호 답...레...울...게...
혜우랑 희야랑 이제 집에 가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 보고 밤 새우고 대차게 늘어져 잠들다가 학교 가는거지 그렇지? 희야가 아침에 매점 뛰어가서 삼김 사준대(막이래

503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4:51

정하 매운 거 징짜 못 먹는구나....ㅋㅋㅋㅋㅋ...
내일 혈육한테 노트북 받을 수 있으면? 낮에 답레줄게:3

504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4:55

키에에엑 (혜우주와 정하주 세나주의 삼박자로 끌어내어진 심해참치) 여로주 안녕. 그리고 굉장히....싫은 소식을 가져와줬구나 (눈물)

situplay>1596995070>476 그치 성격 결이 비슷해서 순간 띠용했다는 후문이 있다.
>>사복차림의 이혜성<< 을 교내 밖에서 봤다고?
게다가 그걸 학교에서 이야기한다구???:0
그거 듣자마자 이혜성이 예은이 입 막으려 들거나 일단 이리와봐하고 사람 없는 곳으로 데려갈거 같은데.

소문은 퍼져있지만 본인은 극구 숨기고 싶은 사복차림이라

505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5:11

>>488 마자여...... 놀랍지 안나여.........
애리니 키가 설마 170 이상일줄은 몰랐던 거에여.........

>>494 허거덩~~~~~ 무려 인첨공제 초수퍼일격필살하이퍼얼티밋 헤어드라이기로도 30분은 걸리는거군여......!
남들보다 30분 빨리 일어나야 하는 애리니가 불쌍하다요 흑흑........
아님 그냥 30분 늦장 부릴수도 있구여 헤헤 (?

50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5:13

https://i.postimg.cc/hjjvDQmj/72.png

나의 점례곤듀님 상상도 (고귀함)

>>499 히히 좋아~ 🥰


맞아 혹시 새벽동안 예은이랑 가볍게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편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 느긋하게 이으면서 밤을 불태워보려고 해.

507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5:27

(최강동안 안희야....)

50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6:14

안희야가 왜 동안인줄 아시오?
크툴루이기 때문이다

2차성징도 안 온 녀석같이 쫀득하게 생김

희야: 핫하

50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6:32

>>496 감사합니다 여로주...!!!!!!!! 푹 쉬시기에요...!!!!!!!!!

>>497 어 랏 (동월주 안자요우) 저를 재우다니!!!!!! 답레 쓸 기력을 모자르지만 잡담 정도는 가능합니다...!!!!!!

>>498 오호...!!!!!!!! 그래서 동월이는 무거운 아이군요!!!!!! (아니다) (못됨)
아무튼 비하인드 잘 읽었습니다!!!!!! 오히려 세나는 검이 아니라 우산이라서 더 어울릴지도요!!!!!!!!

510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6:44

>>501 넵???????
그럼 역시 불쌍하다요~~~~~~ ㅜㅜㅜㅜㅜㅜ 따흑

511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6:57

situplay>1596995070>487 일단 이혜성은 반격으로 진짜로 아프거나 진짜로 그러면 머리 부여쥐고 정강이를 팍 칠것같은데
이상하게 동월이 상대로 이혜성이 지 오빠한테 하듯한 느낌

512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7:07

>>508
그럼 정하는 2차성징 안온것같이 생긴 애보다 작아벌이는...

흑 괜차나 정하야 작은것도 나름 스테이터스랫어

513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7:47

일...상....?(시간을 봄)(몇시간 전에 일상 조짐)

51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7:58

>>509 저두 그렇다구 생각해여~~~ 후후
동월이도 도검 잘 어울린다요~~~ >< 멋지다요! (쑤담쑤담쑤담

515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8:01

>>512 초기에 145 하려다가 희야주의 자아가 멈춰. 여기서 더 하면 아방수다. 이래서 쩔수 없었다
요즘 애들 발육도 좋으니까 말이짓~~

516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8:45

희야주 안녕하세요!!!!!!!!!!!
희야 말랑동안이야...!!!!!!!!

51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8:59

>>505 히히, 점례보다 쟈근 슨배임 기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506 공주님을 넘어서 여왕님인거 같은데 :0
존귀하시다... 오오...

518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9:37

예은이와 만나고 싶지만... 지금 내가 여로에게 끌려가기 딱 좋은 상태라... 흑흑... 다음 기회에.....


그리고 야심한 밤을 노린 여로주의 신기한 경험.

오후에 전철에서 깜빡 졸았는데 분명 XX역이 다음역이었거든? 근데 잠에서 살짝 깨니까 또 XX역이 다음 역이래. "아, 잘못 들었나" 하고 꽤 한참 자고 일어났는데 XX역에 도착 예정이라고 또 방송이 흘러나와서 "어라...." 상태였어. 물론 그 때 진짜로 도착해서 그 다음역으로 계속 갔고 나도 목적지에서 내렸지만:3

519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9:41

키는 그대로지만 아까 나왔던 날티재질의 다정누님 타입을 생각했다가
여캐들 키가 다들 커서 적당히 키조절 성격 조절해서 나온 애
이혜성임

520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39:52

그리고 희야주 어서와!

521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0:07

>>502 미니미 메인쿤 옆에 잘 큰 러시안블루 한마리 있겠구나
아침에 헐레벌떡 학교 가야 하는데 혜우 교복 없어서 희야거 빌려입는대 (무리수)(삼진에바임)

52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0:31

>>517 저어는 당연히 애리니가 더 작다구 생각하구 있었단 말이조!!!!!
먼가...... 먼가 그런 느낌이 있다요

52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0:46

>>502 >>> 캣타워에서 맨날 사람 지켜봄
창가에서도 사람 지켜봄
그냥 모든 걸 지켜봄.... <<<

귀여워...(흐뭇)

>>504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나도 신기하네~ 이거 우리 완전 짱친 모먼트 세워진것같은데???(혜성주: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다.... 아마 밖에서 봤으니까 사복이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만약 그렇게 만났다면 진짜 당황하겠다.
혜성이가 입막으면 읍읍거리면서 물음표 띄우다가, 사람 없는곳에서 하지 말란 얘기를 들으면 핫핫하!!!!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가?! 그런 멋진 모습을 하고 다니는건 오히려 자랑스러워 해도 좋다고 생각하네만!!!! 같은 얘기를 하면서 혜성이 이마를 탁 짚게 만들지 않으려나 🤔🤔 물론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 앞으로 철썩같이 부인할듯... 약간 밖에서 사복차림으로 만나도 아니 자네는 누구란 말인가?! 같이 땀 뻘뻘 흘리면서 시치미 떼지 않을까??

>>507-508 역시 여로는 귀여워.. 최강동안..(메모)(?)

52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0:53

다들 죤밤
왜 안 자 빨리 자 (광역 등짝)

525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1:21

혹시 이세계 다녀오셨나 여로주?

어 보자 내가 오늘 조져지지 뭐. 어차피 또 한 사흘정도는 일상 못돌릴 것 같은데(현생이슈뜰 느낌)
중간에 끊겨도 되면 돌리실 예은주?

52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1:28

중간에 여로주 목표가 모든 캐와 일상하기 였던데
하하하 그 계획 부숴주지

527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1:58

>>524 저어는 혜우우주랑 항상 고멤이니까 무효조~~~! >< (스르륵

528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2:32

>>523 여로는 왠지 고양이 캐해가 된 단순 사기꾼(속닥속닥)

52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2:35

>>518
버뮤다 응암지대... 6호선의 악몽이 새록새록 떠올라...

>>519
혜성이 사복 엄청엄청 쩔것같아. 머리 포니테일로 묶어올리고 가죽점퍼에 펑키하게 막 징박힌거 찢청에 크롭티 이런거 입고다니다니면 맛있을거같음 ㄹㅇ

530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2:45

만화나 영화나 소설에서 쪼끄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존재들이 많지요. (고개 끄덕)

53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3:03

>>519 헉
그래서 일케 귀여운 애가 나온 건가여...... 비밀 레시피인가여 (?

532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3:08

>>517 점례는.. 여왕님이야.. 고귀해.. 존귀해... 이제 이건 공설인거야(??)

>>518 시간도 엄청 늦었으니 어쩔수없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자구🥰
헉....... 완죤완죤 괴이잖아 그거~~~~

533 여로주:3 (V1FJyayuB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3:51

>>518 아 말하는 거 잊었는데 저 때 전철 순환노선 아니어서 종점 도착하면 내리라고 방송 나와!

53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3:58

안녕하세요. 요즘 애들 발육도 좋으니까의 요즘 애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53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4:03

>>529
이런감성으로다가

53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4:13

>>527 아니야 포함이야 (냥펀치)

537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5:17

>>536 꺄아아아아~~~~ >< (할복

>>534 그럼 저어는 좋으니까 할래여! (?

538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5:27

>>524 끼에에엑(등짝얼얼함)

>>525 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안자도 돼...? 벌써 새벽 세시인걸.... 조져질 필요 없다구...(쓰담쓰담)

>>528 나 여로맘이야(????) 사기꾼이라도 귀여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539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5:43

>>524 아 엄마 조금만요(아픔)

>>523 본격적으로 파고들면 방향성은 다르겠지만....(맑눈광 루트가 있는 이혜성 봄)(안봄)
짱친 모먼트라면 나야 땡큐지 학년 상관없이 친구하면 되는 것이야~~
이혜성 진짜 제대로 당황해서 어법법 하면서 바로 입막고 빠르게 데려간대 백퍼
예은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이혜성 이마팍 치겠네 이걸 어쩌면 좋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서 필사적으로 모른 척 하는 거 짱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까발려져서 모른 척하면 장난스레 웃으면서 왜? 할것 같은 이혜성
이거 역할이 반대가 된 것 같은데

540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6:12

>>525 그것이 최근에 겪은 차원의 틈에 갇힌 경험이엇지;3

>>526 엗... 일상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럼 여로 갠 이벤 때 괜찮겠어, 혜우주..?(동공지진)

541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7:14

아니 저 위에 점례 여왕님....(숭배) 마이 마제스티..!!!!

542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7:49

situplay>1596995070>529 크롭티 입음
찢청 입음 체크무늬 붉은 치마도 입음 부츠 신음
가죽자켓은 한양이한테 마니또 선물 받아서 입음
정하주 캐해 왤케 잘함

>>538 다이죠부(엄지척) 한동안 못돌릴 수도 있어서 돌릴 수 있을때 돌리려고

543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8:30

여로여로...뭔가...뭔가야... 몰루겟서... 근데 나름 애는 착하고 매력있는데... 진짜 모르겠음...

뭐 탐탁치않음의 모르겠음이 아니라 진짜 얘가 뭘 어떻게 무엇을 왜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어디서 누가밖에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9:16

>>540 에?
혹시 일상 한번 이상 하기가 갠이벤 참가조건임?

545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9:22

>>535 이거 이혜성 아르바이트 하는 카페 오면 볼 수 있음 근데 애 안경 폼이라 밖에서는 안쓴다는 캐해가 있워요

>>540 나폴리탄에 자주 나오는 oo역 주의사항 같은 게 떠오르는데:0

546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49:24

>>538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고마워😂😂😂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에 타이밍 맞으면 일상을 돌리자구...!!!!

54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1:29

일상 한번 하기가 조건이 될수는 없겠지만 일상 모두와 돌리는게 목표인데 그걸 부수겠다는건 대놓고 너랑 일상을 안 돌리겠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죠.

주의합시다. (진짜로 자러 들어감)

54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1:44

음~~~~~~ 그런데 그냥 하는 말이지만여~~~
농담으루라도 누구랑 일상 안한다 이런 거는 조금 그렇다구 생각해여
서운 할 수 잇으니까오!

54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2:16

>>535

"아,"

-
뒷골목에서 스킬아웃 애들이랑 낙서하던 정하와, 알바 이후 퇴근할때 뒷골목에 수상한사람이 있어 슬쩍 보러온 혜성이가 서로를 바라보며.
2023 인첨공 발췌

550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2:31

situplay>1596995070>531 연어하다가 이거 지금봄
이혜성이 귀엽나? 오너 눈에는 영...

551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2:33

음, 뭐, 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십셔!!!!!

552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2:42

>>547
이놈아조씨다!!

553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3:04

>>539 >>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맑눈광 루트라니.... 나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 헉 좋아좋아~~~ 짱친 모먼트 마음에 든다니까 다행이다. 나는 혐관도 잘 먹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으니까 혹시 나중에라도 하고싶은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혜성이 너무귀엽다...... 역할 반대로 된것도 너무귀엽잔아.... 마구 쓰다듬을래...

좋아좋아, 그러면 혹시 편하게 선레 부탁해도 될까? 얘기한대로 혜성이가 밖에서 사복 차림으로 곤란한 사람 도와주는데, 예은이도 도와주려고 해서 둘이 첫 만남 가지고 있었다가, 그 뒤로 오늘 처음 만나는 느낌도 괜찮고~ 다른 상황도 전부 괜찮아🥰

>>546 좋아좋아~~~ 다음에 타이밍 맞으면 편하게 얘기나누면서 일상 돌리자구!!

55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3:14

헉............
캡틴상이 더 빠르셨어여........
안능히 주무세욧 ><

555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07

동월주 굿밤!

>>547 주의할게 캡틴 잘자

>>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얘가 왜 여깄어?' 하는 이혜성

55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23

>>547-548 오 생각해보니 그렇군 내 발언이 경솔했다
주의하겠습니다
그치만 뭐 말만 그렇지 타이밍만 된다면 돌리고 싶으니까 나도

동월주 잘 자고

557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26

>>544 조건이라기보단... 이벤트에 혜우가 참가할 계기가 괜찮을까, 싶어서. ':3 되도록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형태로 짜긴 할 거지만 캐릭터의 캐입이라던가 같은 이유로 되게 애매하게 겉돌 수도 있고 하니까.. 👉👈

예를 들어 원X스 처럼 "살고싶다 말해!!!!"/"살고싶어!!!!" 해야하는 장면인데 캐릭터간의 입장이라던지 캐입이라던지 그런 부분으로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지.. :3

558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27

캡틴도 동월주도 모두 잘자~ 내일 보자구~~

55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44

헉, 이놈아조시!!!
잘자요!!!!!!!!!!!!!!!

560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4:58

캡틴 어서오구 잘자~ 동월주도 잘자고~

561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5:36

다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55

'저 언니 내가 아는 그 언니...아니 선배님이야?' 하는 진정하

56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5:38

동월주 잘자여~~~~~~

56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6:01

동월주도 잘자~~~~~~~~~

564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6:24

정하랑 혜성이 진짜 꼭 일상하는 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

565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6:42

>>533 나도 혐관 무지 좋아하는데 이혜성 성격이 그게 안됨() 쓰다듬으면 쓰다듬어질지는 모르겠다(??)

앗 선레 짧아도 되고 중간(다섯시쯤)에 킵되도 되면 지금 이야기한 장면(곤란한 사람 도와주다가 마주침) 뒤 시간대로 쪄올게. 장소는 어디가 좋아? 학교로 할까?

56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6:50

>>557 입장조건이 있는게 아니라면 계기는 얼마든지 만들면 되는기여
여로라면 이미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이유만로도 충분히 혜우가 참가할 계기가 돼
혹시나 겉돌더라도 그건 내 탓이지 여로주 탓이 아니야 (쓰담)
경솔한 발언으로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복복복복)

567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8:17

>>561 >>언니<< 앞으로 정하한테 언니소리 듣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아니 진짜 의심부터하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엽다

>>564 나도 보고 싶어 정하가 인지부조화와서 머리 빙빙 도는 거 보고 싶음

568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8:58

>>566 혜우주의 발언에 놀랐지만 괜찮다!!!(뽁실해진 여로주) 암튼 잘 알았어 혜우주!


오늘 자긴 글렀네... 하핳!!!

569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2:59:28

모야 왜 잠이 달아났어 (여로주 쑤담)

570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0:06

후후 밍나 귀여운거시에여

571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0:47

>>561 의 정하 완전 이 짤 아닐까(아님)

572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1:13

>>565 좋아좋아~ 나도 느긋하게 새벽 보낼 생각이니까, 너무 무리하거나 부담갖지 않아도 돼. 학교가 재밌지 않을까?? 🥰
그러면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

573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1:30

잠이 완전히 달아나버렸다...!!!:ㅁ

574 혜성주 (EmCT6BV6QM)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1:41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2:32

>>564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우리애들 다 서로서로 케미가 잘맞아서 다 한번씩 보고싶어...! 여로도 완전 스트레이트 기행캐(나쁜의미 아님)이랑 엮일때 궁금하구ㅋㅋㅋㅋ

그런 당신을 위한 맛보기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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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3학구 골목길, 나와 내 크루(스킬아웃 친구들. 물론 온건파에 착한 애들이지만)가 그래피티 정기모임을 가진 사이. '그 사건'은 일어나버렸다.

아무래도 X됐다. 눈이 마주친 잠깐 사이, 심사숙고한 결론이다.

처음엔 복장탓에 못알아봤지만. 저거 분명... 혜성선배지?
학교랑 이미지가 완전 달라서 못알아챘지만... 우와, 제일 들키고 싶지 않은사람 탑5안에 드는 사람한테 걸려버렸어.

"무슨 볼일있으신가요~?"

야!!!잠깐!! 네가 나서면!!! 네가 착하고 상냥한건 알지만!!! 네 면상으로 그런 말을 해버리면 완전 양아치같단말야!!! 안그래도 빡빡머리라 인상도 험한자식이!

눈치챘나? 눈치챘겠지?! 아니 그래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모른척할까?!

몰래 안경을 벗고 후드를 눌러쓴채 눈을 깐다. 제발 제발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57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2:38

>>568 그래그래
근데 왜 자긴 글렀어
얼른 누워서 자 (철컥)

577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2:46

아 혹시나 말하지만 혜우주 때문에 잠 달아난 거 아니야!! 내 현생 탓임!!!

578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3:27

>>571
정확한 캐해

57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3:51

>>577
와-오 그래두 자... 지금 일어나버리면 이따 저녁에 분명 졸릴거야...

580 여로주:3 (LSMaw54lFs)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6:34

그렇긴 해:3 더워서 그런가 아님 습기 때문인가..(흐릿) 오늘은 거실에서 자야겠어. 다들 잘자!!!

58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6:52

여로주 잘자욧 ><

582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7:15

여로주 잘자~~

58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08:18

후후후 드디어 평소의 고요한 새벽이 찾아온거에여

58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0:47

오늘밤은 좀 덜 춥긴 하네
여로주 잘 자고

58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2:28

>>575
Picrewの「당면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upY4m3R83 #Picrew #당면_픽크루

586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2:41

잘자 여로주!

587 혜성 - 예은 (jc8IhopkO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3:33

"하암.."

마지막 수업이 수학인 건 정말 시간표가 너무한 것 같아. 터지는 하품을 억지로 꾸욱 눌러참으며, 혜성은 복도를 가로질러 걷는 중이었다. 시간은 어중간하게 붕 떠있어서 부실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가는 시간이 될 때까지 붕 떠버린 시간을 죽일 참이었다. 부실로 향하는 동안 친구들이 어디로 놀러갈지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같이 갈래? 아냐. 부실에서 좀 자고 아르바이트 가야돼. 평소라면 제안을 받고 고민하는 모습이라도 보였겠지만 안하던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런지 이번만큼 제안을 거절하는 혜성의 모습은 단호했다. 그래도 친구들이 신경 안쓰는 걸 보면 평소에 혜성이 무리에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딱히 상관은 없다만. 미리 커리큘럼 일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한 뒤 조정했으니 커리큘럼에 늦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친구들과 헤어지고 혜성은 학생들이 아직 남아있는복도를 걷고 있었다. 맞은편-혹은 뒤편-에서 걸어오는 누군가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걸어가며 핸드폰을 만지는 혜성의 모습은 일견 평화롭기까지 했다

//예고한대로 짧은 선레 가져왔으니 느긋하게 주라고:>

58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3:45

>>585 헉................
귀여워여.................

589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5:35

>>585
사실 그거 알아요?!

세나가 더 귀여워요!(귓속말)

590 혜성주 (jc8IhopkO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6:49

여로주 잘자

situplay>1596995070>575 헐 정말 잇고 싶은 선레였다 맛있어
가물가물한데 정하랑 이혜성 만난 적 있지??? 맞나??

제일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 탑 5 안에 들 정도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19:14

>>589 헤헤 세나는 정하같은 캐에 비하면 그냥 세나인걸여~~~
음 글고보니~~~ 정하두 슬슬 다시 보고 싶은데 과연 다시 볼 수 있을까오! ><

592 희야 - 혜우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0:16

이제 하늘에서는 태양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달만이 숨죽여 하늘 위에서 세상을 관찰한다. 어둠이 내리깔린 골목은 음산하고, 사람이 둘이나 쓰러져있으며, 능력 때문에 춥기까지 하지만 이보다 더 안락할 수는 없을 것이다. 희야는 끌어안은 팔을 풀듯 앞으로 쭉 뻗으며 괜히 소매를 파닥거렸다. 이런 끔찍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천진난만한 욕심 때문이었다.

"음- 그냥 아프다고 할래.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아프다고 할 거야."

희야는 동그란 눈동자로 당신을 빤히 마주했다. 머리에서 느껴지던 불쾌한 축축함도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은 아프다고 실컷 떼를 써야할 것 같았다. 하지만 당신의 눈을 보니 조금은 자중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뻔뻔하게 아프진 않지만 아프다고 할 것이라 선언하고, 희야는 빙그레 미소 지었다.

"으응, 또 혼나는 건 싫어. 그래도 혜우랑 있으면 덜 혼날 것 같은데! 삼촌은 혜우한테 약하니까."

당신이 곁에 있는 한 승환은 크게 화를 내지 못할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는 법이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 예외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 뺨에 올라온 손을 비비던 희야는 말려 올라가는 입술을 숨기지 않았다. "응?" 괜히 되묻고는 고양이처럼 동그랗고 잔망스럽게 미소를 짓고, 눈을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음- 영화 보고 싶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릴 때 많이 봤는데……. 마침 볼 사람이 여기 있는 것 같은데에-"

능청맞게 같이 있고 싶다고 얘기하던 희야는 눈을 가늘게 뜨며 소매를 걷었다. 보지도 않고 손목 부분을 두어 번 터치하며 원격으로 119에게 위치 신호를 보내고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소매를 내렸다.

"아무튼 아프진 않지만 아프다고 할 거고, 영화도 보고 싶다고 할 거야. 과자도 먹고 싶다고 할 거고, 빙수랑, 저녁이랑, 또…… 아, 그리고 학교 같이 가자고 해야지. 왜냐면 희야 방에는 푹신한 소파도 있고 침대도 있고 체육복도 있고 재밌는 영화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동조해줄거죠? 우리 밤 새우기 공범 하자! 괜한 소리를 하며 품 속에서 몸을 살짝 돌리려 했다. 이대로 앞으로 쭉쭉 걸어서, 어서 택시 타러 나가자는 듯.

"……아참, 그리고요, 혜우한테 고맙다고도 할래요. 몸 주인은 정말 고마워 할 것 같거든."

593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0:46

답레 밀고 왔는데 희야 지금부터 웅니할게(냅다 이런 발언

594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1:17

>>590
아마, 없긴 할텐데 저지먼트 활동 하다보면 오며가며 or 등교할때 생활지도 등으로 얼굴은 알지 않을까...?

들키기 싫은사람 탑 5.

1.부장님
2.쀼장님
3.혜승선배
4.청윤선배
5.혜성선배
6.(번외편 아지)
1~3까지는 생명의 위협 및 차가운 눈을 견딜 수 없을것 같아서. 4~6까지는 성실한척했던게 괜히 속인것같아 엄청 미안해서 + 반대로 따듯하고 상냥한 눈을 견디기 힘들것같아서

59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2:03

>>591
일단 멀티 두개 끝내구...현생 어느정도 정리되구... 엇갈림통신도 괜찮다면야...

596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2:18

희야주 어서와요!

597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2:39

앙뇽앙뇽~ 새벽인데 다들 왜 안 자구 있어!

59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2:53

ㅋㅋㅋㅋㅋㅋㅋ 생명의 위협은 머조~~~!
하긴 그런데 부장은 무서우니까 그럴만두 해여 (?

599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3:15

>>594 없구나? 그럼 이혜성이 정하를 단번에 알아보긴 힘들겠고 기억 더듬다가 알아채겠군(흠)

음~~ 정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나중에 일상할 때 저 선레 꼭 잊지말고 가져와야돼

600 예은-혜성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4:40

수업도 끝났고, 혹시 저녁밥도 주는건가?! 하는 설레는 기대를 품은 채 복도를 걷고 있었다. 이쪽이 급식실로 가는 방향이 맞던가? 허리춤에 멘 검이 철그럭거리며 흔들렸고, 기분 좋게 콧노래까지 부르며 뚜벅거리면서 발걸음을 내딛는데.

"핫핫하!!!!! 이게 누구신가!! 혜성 선배 아니신가!!!"

발을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척 하고 붙이면서, 오른손을 들어 경례를 해보이고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웃었다.

"음! 오늘은 피어싱을 하지 않은 모양이군 그래!!! 이렇게 단정한 차림새라니, 그때의 파격적인 패션이 인상깊이 남아있었네! 그렇기에 귀신같은 이몸의 기억력이 아니었다면 아마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을걸세!!! 핫핫하!!!"

새파란 눈동자와 검은색의 머리카락, 나보다 한 뼘 정도 큰 키. 이는 분명히 혜성 선배임이 틀림 없었다.

"그때는 잘 들어갔는가?! 곤란한 아주머니를 도와줬었지! 참으로 뿌듯한 시간이었네! 이런 해후까지 하게 되니, 참으로 우리의 인연은 깊어보이는구만!! 핫핫하!!"

"이렇게 만나게 된 김에, 저녁밥이라도 함께 먹지 않겠는가?! 목화고는 참으로 좋은곳일세! 아침밥도 점심밥도 공짜로 주니, 분명 저녁밥도 줄테지!!"

601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6:20

모두모두 귀여워 이 귀염둥이들...☺️☺️

희야주 안녕안녕~

60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6:46

저어 성실한 세나주는 항상 이시간에 깨어있다구욧 >< 꺄하 (님

>>595 후후후~~~ 늦게 봐두 되니까여! 모조리 해치운 담에 부담 없이 돌아오는거에여
계수랑 마니또 선물은 정하 맘에 든 것 같나여~~?

60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7:19

예은이가 당연히 채고로 기엽조~~~! ><

604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7:51

왜 자러갔을 것 같은 참치들이 연어처럼 돌아오는거지,,,:0

(예은이 반응 때문에 현웃터짐)

605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28:47

>>595
오카리나랑 악보는 나름대로 연습중! d20은 책상 위에 올려져있고 머플러는 계절감때문에 지금 쓰진 못하지만, 잠잘때 안대 대용으로 유용하게 쓰고있대~

606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1:02

>>605 꺄아아아아아 >< 직접 글케 들으니까 뿌듯하네오~~~!
글구 헉..... 마자여 원래 수면안대도 선물 후보 중에 있었는데여 역시 잘 쓰는 거 보니까 머플러로 하길 잘했네여 후후

607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2:11

>>604 그 감성이 새벽 스레이기 때문이조~~~!

60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2:20

희야 귀여워
다음에 부실 소집하면 혜우 무릎에 희야 앉혀야지

609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3:15

>>603 예은이는... 세나의 귀여움에 비하면 연두벌레 정도야(???)

>>604 (뿌듯)

610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3:55

>>604 그것은 햐주가 이 시간까지 개인적 용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지

혐생 아니니까 걱정 말어 햐주 사실 인터넷 쇼핑 살까말까만 n시간째 고민하는거임
아 진짜 이걸 질러? < 12시에 눈마주친 상품 보고 이 고민 때문에 대략 3시간 반 째 못 자는 중

61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5:04

>>609 잉~~~~~ 세나는 이 어장에서 제일 그냥 세나일 뿐인데여!
글구 세나가 아무리 귀엽다해도 그정돈 아니조~~~! ><

612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36:28

>>608 꺅 신난다 쿠키도 조(?)

613 류애린 - 한세나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3:01

대강 그럴거라 예상이야 했지만, 역시 예상은 예상일 뿐이라고 상당히 활동적인 당신이라고 생각했을까?
어쩌면 자신보다도 더 긍정적인 사람일 수도 있고, 단순히 자신처럼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다만 저 양기에 준하는 음기가 있다던가, 아니면 그 외에는 공허라면... 역시 조금은 고민스러울지도,
하지만 어차피 당신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기 전까진 미지수에 가까운 것들이었다.

"으에엑..."

당연하지만 봄이다. 대낮이다. 해안가다.
그녀는 곧장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흐느적거리기 시작했다.
새하얀 피부는 자외선을 막기 위한 선블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방이라도 타들어갈듯 약한 붉은빛을 띄었고 휴대용 선풍기를 상시지참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목적지까지 가기 전에 탈수증세가 왔을지도 모른다.
...라고 해도 이미 셔츠는 조금씩 땀을 머금어가고 있었지만,
손에 쥘수 있는 작은 선풍기로는 어림도 없었다.
이제 겨우 봄인데도 말이다.

"뭐 어떻슴까~ 사계절을 살아보고 싶었던 눈사람의 꿈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잖아여~ 비록 한절기 다 돌고난 뒤의 봄에 죽었지만,"

...일단 아이들이 볼수 있을지 모를 이야기였다.

좌우간 당신의 권유로 발을 디딘 해안도로의 풍경은 확실히 나쁘지 않았다. 아마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렇기에 대강 넘기기로 했다.

푸른 바다, 그보다 먼저 푸른 파도가 나부꼈다.
그 푸르른 일렁임은 분명 당신의 머리카락이었겠지.
그리고 한껏 그 간질간질한 바닷바람을 즐기던 당신이 이쪽을 돌아보며 손을 흔들었다.

"롸?"

이미 자신은 당신이라는 이름의 절경을 보고 있는데도 당신은 저 건너편이 더 신기한 경험이었을까, 같이 사진을 찍자며 이름을 부르던 당신이 잠깐 멈칫하다가 너털웃음과 함께 쑥쓰러운듯 뺨을 긁적이는 모습이 보였다.

"아녀, 점롄데여?"

몇발자국만 더 걸어가면 닿는 거리의 당신에게 그렇게 말했다.

"뭐어, 그냥 이름으로 부르셔도 상관 없지만 말임다~ 즈도 그런건 신경 안쓰는 편이라서리."

사실 자신도 그저 선배님이라고만 부를 뿐이었지 딱히 이름을 넣어 지칭한적은 없었던듯 싶다.
그도 그럴게 대부분 저지먼트 활동 때만 만났는데 업무를 위한 환경에서 쉽게 이름을 거론할 일은 별로 없지 않겠는가,

"머, 사진이야 상관 없슴다~"

대신 당신이 방수백 안의 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려 할때 그녀가 무슨 표정을 지었을런지는 찍고나서야 알 일이었다.

614 류애린 - 서류화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3:06

결국 참지 못한듯 당신에게서 말간 웃음이 터져나온다.
마치 한창 자란 석류가 터지듯 그렇게 나온 웃음이었다.
마주하고 있는 눈에 비춰지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일단 그녀는 여전히 똑같은 표정이었을테지.

"장난... 이시라믄 머, 좌우간 다행이네여~"

처음 당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차분한 미소를 보여주었을까?
머리 위에 올려진 당신의 손길은 처음엔 가볍다가도 이내 살짝 힘을 주어 쓰다듬듯 무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런 행위가, 스킨쉽이 싫지는 않았다.
당신의 손길, 그 궤적에 따라서 반짝이는 빛무리가 동공을 훑고 있었다.
그녀는 딱히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적이 없었다.
애초에 그런 터치에 대한 느낌조차도 생소했다.
물론 새로운 기분을 느꼈지만, 그게 전부였다.
마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팝락이 입속에서 타닥거린다고 놀라움 이상의 감정을 가지진 않듯이.

물론 기본적인 몸가짐이야 책에서 배웠던데다 애초에 그녀부터가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타입이다보니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을 뿐이다.
포옹이란걸 해본 것도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무딘 감각은 언제나 기억마저 곧잘 흐트려놓곤 했다.
마치 실내에만 있던 사람이 시간에 대한 개념을 점점 잃어가듯이,

"에에~ 오히려 엄청 신경쓰고 있지 말임다!
보십셔~ 이렇게 쓸데없이 퍄퍄하게 붙어있는 살집에, 멋지다고도, 귀엽다고도 느껴지진 않을 애매한 키에, 쓸데없이 칙칙하고 길기만 한 머리카락임다. 게다가 눈빛이 이상하다는 말도 자주 들었슴다~ 딱히 동태눈인게 죄는 아닌데 말예여."

머리를 쓰담던 손길이 천천히 내려와선 옆머리로, 귓가로, 미끄러지다가 이내 콧잔등을 톡 건드리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러니까 공주님 아니라니까여~ 이렇게 점 많은 공주님 보신적 있으심까~? 물론 점은 좋지만여."

살짝 불만을 토로하듯 볼멘소리를 한번 내보다가도 이내 점에 대한 예찬에선 제법 진지해졌다.
아닌게 아니라 그녀는 얼굴뿐만 아니라 팔다리에도, 몸에도 엉성하게 흩뿌려진 검은 별들이 있었으니까.
심지어 한켠에는 불규칙적으로 얽힌 별무리도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당신의 장난은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지 윙크까지 곁들여주었다.
마치 왕자님이 이국의 공주를 마주했을때 으레 하는 의식처럼, 추파 비스무리한 그런 것처럼 말이다.

"머... 일단은 그렇슴다? 더 둘러보신다거나 해도 즈는 괜찮지만여."

당신이 집었던 책은 물론 그 외의 주변에 있던 책 몇가지를 품에 안고서 눈을 깜박였다.

일단 목적은 달성... 한 모양이니 이대로 흔히 말하는 서점 데이트를 이어갈 수도, 길거리의 풍경을 더 만끽할 수도 있었다.

615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4:05

>>612 그럼그럼 은우표 수제쿠키 혜우 몫까지 다 희야 줄게
무표정으로 먹여주고 입주변에 부스러기 묻으면 닦아주고
얘네 역시 나이 역전된듯

61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4:32

>>아녀, 점롄데여?<<
귀여워

617 혜성 - 예은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6:08

학교에서 듣기 힘든 소리가 들려오는 것과 핸드폰에 고정되어있던 혜성의 눈이 들어올려진다. 그 행동도 잠깐 혜성은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앞에 있는 후배를 바라보던 눈을 도로록 굴렸다. 이 상대가 누구인지 떠올리기 위함이었고, 동시에 자신이 저 상대를 어디에서 언제 봤는지 기억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니까-..."

혜성은 곧 저 독특한 옷차림의 후배님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해낼 수 있었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함이 밀려온다. 아니지, 정말 잘 알고 있는 불길함이다. 제발, 아무말도 하지 말아줬으면, 하고 생각하며 혜성은 경례를 하며 자연스레 말을 이어가는 후배를 향해 평소와 다른 걸음으로 다급하게 가까이 다가갔다. 제발 진짜로 아무말도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라는 바램은 이어지는 후배의 말이 들리자마자 혜성은 깔끔하게 박살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와! 와! 와! 후배님 잠깐만! 잠-깐- 만!"

아주 애석하게도 혜성의 행동은 이미 후배가 자신이 그다지 드러내지 않고 있던 정보를 발설한 뒤에야 이뤄졌을 것이다. 후배가 피하지 않았다면, 혜성은 평정심이나 침착함 없이 동요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그 입을 손으로 텁 - 틀어막으려하며 고개를 홱 기울였다.

"일단 우리 다른데 가서 이야기하지 않을래? 이렇게 부탁할테니까."

후배의 귀에 속삭이는 혜성의 목소리가 굉장히 빨랐을 것이다. 저녁밥이든 뭐든 나중에 이야기하고 지금은 여기서 벗어나는 게 최선이다. 왜 굳이 학교 밖의 옷차림을 숨기냐고 묻는다면 딱히 이유는 없지만 원래 소녀는 이런걸 숨기고 싶은 마음이지 않은가. 후배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혜성은 말을 마치자마자 손을 낚아채듯 붙잡으려하며 방향을 돌려 사람이 없을 법한 장소로 걸어갔고 도착하고 나서야 손을 놓아줬을 것이고.

"하아... 그래. 일단, 후배님. 갑자기 끌고와서 미안해."

한숨을 푸욱 내쉬고 혜성은 고개를 돌렸다.

61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6:52

점례 롸? 이거 너무 귀여움 롸? 라니... 엥?보다 더 귀엽다...........

>>615 응애 나 아기 크툴루...(?) 나이 역전된듯 솔직히 말해 혜우 비설 사실 3학년인데 1학년으로 위장함이지

619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7:22

이혜성 혼돈과 혼란 중

>>610 쇼핑은 중요하지 근데 4시가 되어가요 햐주

620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8:43

나 진지하게 이혜성 중학생 때 날라리였음 < 비설 넣을까봐. 얘 생각보다 다급하게 구는 거 어울리는 듯(장난)

621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9:15

>>619 하지만 옷이라면 그냥 지르고 마는데... 이게 가전제품이라 너무~ 너무 너무야~🥺 천장 노려보다가 일단 장바구니에만 넣어뒀다...ㅋㅋㅋ쿠ㅠㅠ... 시간도 넘 늦어버렸구... 퇴근하고 다시 고민해볼까 하는 중...<:3 어라 왜 4시 에반데

622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49:35

뭐라고 혜성이가 스킬아웃 출신이라고(난청

62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0:13

(우리 스레 맨날맨날 맛있으면 좋겠다.)

624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0:56

>>621 4시 에바에요:< 가전제품은 일단 넣어두고 한 한두달 들여다보면서 이게 있으면 내 생활이 얼마나 윤택해지는지를 고민해보자

625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1:39

>>622 (이비인후과에 전화) 인첨공 밖 출신이 스킬아웃일리가 그리고 공설 아냐 아냐

626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2:12

애린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스레야 늘 언제나 맛있지

627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2:14

>>620
당신도 온건파 스킬아웃 하실래오
(점례, 정하, 랑이, 이혜성 Let's go)

628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2:50

>>623
헉 맛없는때가 잇엇나요

629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3:30

>>627 이걸 영업을 시도하시네:0

63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3:43

>>616 >>618 아닌데~~~~~~~~~~~~~ 혜우우랑 햐가 더 귀여운데~~~~~~~~~~ 점례는 그냥 이상한 점례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니라 그냥 인첨공의 이상한 점례야~~~~

>>620 오. 스킬아웃 유경험자, 속칭 나쁜언니들 멤버가 늘어나는 거임????

631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4:57

장난으로 한 말을 츄라이 하면 못쓰지 이 양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첨공 밖에서 날라리였는데 들어와서 모범생이 된 애가 맛있긴 한데
캐릭터성이랑 서사 다 개박살나서 안돼

63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5:15

>>626 나 건치짤 시리즈 중에서 에이미 건치짤 젤루 좋와해. :3
쟤도 감정변화 거의 없는 애걸랑.

63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5:41

>>618 하... 이걸 들키다니 희야주 눈치가 너무 좋아버렸어... (철컥)
뭐 나름 처세술이지 어떤 식으로든 쓸모가 있으면 버려지지 않을 테니까

>>623 (맞다맞다)

634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5:48

>>624-625 시간이 나 두고 가버린 게 분명해~ 왤케 빠른지 모르겠다 힝🥺
키에엑 인첨공 밖에서 양아치짓 해줘 오토바이 타고 밤에 불량한 오빠가 전화하면 아 나 싫다고~ 하면서도 터덜터덜 나가서 편의점에서 공수한 호로요이 마시고 암튼 일탈해줘(혜성주: 바라는 것도 많네 조용히하세욧)

63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6:30

>>628 일단 내가 맛업서. (?)

63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6:34

>>630 이상한 인첨공의 애린이라니 그거 최고 아니냐구

63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9:03

>>636 않의! 그냥 인첨공의 이상한 점례! (호박고구마 짤)

638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3:59:48

>>631 쳇
하지만 비설 없는 혜성이도 진미라구 음냠냠 마히다!

>>633 끼아아악!!! :ㅁ 아냐 안 버려... 버릴 리가 없다 만약 버린다도 쳐도 그거 아마 물리적으로 버리는 게 아니라 혜우에게 자기 그뭔씹락덕슬램존뛰놀기취미 안 들키려고 몰래 마스크 쓰고 나간거임(대체) 안 버려... 승환 아저씨가 그 말 들으면 아이고 인첨공이 정신병 제조기다 아이고 인첨공을 메워야만 이러면서 와다닥 복지해주려고 할 걸!! >:ㅁ (???: 와아- 메우면 삼촌 실직하는 거야?

639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0:56

새벽이니 다들 정신줄 하나씩 놓고 있구만

>>634 ??? 진짜 비설 짜??? 스레에 다 공표한 날라리 비설??? (드릉드릉) 근데 그렇게 되면 아지랑 옆집누나동생 선관이 꼬여서 안뒤야
햐주 예시 짱 자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싫타고~~~ 하는 이혜성이 너무 상상이 잘되는데 어쩌면 좋음

640 예은-혜성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1:05

"음!! 아무래도 나를 잊어버린것 같군, 혜성 선배! 허나 그렇다면 어떤가! 다시 자기소개를 하면 그만인 일!"

"정식으로 다시금 소개하도록 하지! 나는 이번에 막 목화고로 전학오게 되어, 저지먼트로써 활동을 하게 된 이예은이라고 한다네! 모쪼록 이예은 소위라고 불러주면 고맙겠다네! 핫핫하!!"

다시금 척, 하고 멋들어지게 경례를 해보이는데. 너는 생각보다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왔고.

"으음? 무엇인가 문제라도옭"

"...으므유윽.."

입이 턱, 하고 손으로 틀어막혀지자, 당황해서.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운것 마냥 의아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빠른 속도로 무어라고 속삭여지는데... 뭔가를 부탁한다는 내용정도만 알아들었지,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기도 전에, 나는 손을 낚아채여, 잡혀버린 한 마리의 물고기와 같은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이것이...납치인가...?'

상황을 이해해보고자 골똘하게 생각하던 와중에, 한적한 곳에서야 멈추게 되었고.

"핫핫하!!! 그 쯤이야 전혀 상관 없다네!! 그래서, 이제부터 무엇을 할 예정인가?!"

"신입 죽이기 같은 전통 문화라도 있는 셈인가? 이 비루한 몸이 얼마나 자네를 즐겁게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이 몸, 목화고에 충성하기 위해, 나아가 인첨공을 위해, 더 나아가 조국에 헌신하기 위해!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겠네! 자아, 부디 구워 삶든 쪄서 먹든 마음대로 하시게나! 핫핫하!!"

당당하게, 가슴께를 명치로 툭 치면서, 척, 하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641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1:34

? 뭐죠 노비설 이혜성 노맛이에요 먹지마

642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2:52

아냐ㅋㅋㅋㅋㅋㅋㅋ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예은아 아이고

64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4:40

>>637 이상한 인첨공의 초카와이이한 애린이! (밤고구마)

>>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 수식어가 뭔가 이상한데요 그거 맞나요
인첨공이 정신병 제조기... 그렇게 되게끔 이용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천씨 집안을 매우 쳐야만
ㅋㅋㅋㅋㅋ 실직 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긴하네 인첨공 무너지면 어떻게 될지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무능력자 뿐인 것도 뭔가 떡밥같고 응

644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5:35

>>마치 왕자님이 이국의 공주를 마주했을때 으레 하는 의식처럼, 추파 비스무리한 그런 것처럼 말이다.<<
◐◐, 이번에는 무지개도, 회색도, 빨간색도 없네요. 놀라움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일단 답레는.... 날 밝고 드릴게요. (방전 남)

645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6:59

64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09:44

말랑대위님 짱기여어... Cap.Malrang...
제가 4차원 8차원 16차원 캐릭터, 시대착오적 캐릭터 + 순수뽀쨕 캐릭터 좋아하는거 어찌아시고... (쳐욺)

>>641 그렇다고 우리가 초생강, 락교 안먹는거 아니자나.

647 정하주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1:03

사실 노비설 캐릭터...긴 하지만, 뭔가정사편입을 할까말까고민고민중인 설정은 몇개 있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648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1:33

>>611 그냥 세나(짱귀여움) 역시 기본기로만 승부해도 귀엽다는건가..??? 귀여움의 체급이 다르구나...(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ㅋ썰푸는거 다들 맛있다... 나 막 열심히 주워먹고 있어...

>>642 예은이(어딘가 이상함)

류화주 잘 자구, 동월주도 빨리 자야지...(쓰담쓰담)

649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2:25

>>639 옆집 누나의 무시무시한 사생활(?) 헤헤 햐주가 아는 앵알취 지식을 모아봤습죠 싸바싸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싫어~~~ 체벌 싫은데 저 바지 얇아서 빵꾸나서 안 되는데요~ 막 이래(적폐
무비설!!!! 마히다!!!!(냠!!!
가전제품 솔루션도 마히다!!!!!!!!!!(냠(?

>>643 혜우야 알면 다쳐(?)
정신병 제조기(일단 커리큘럼으로 머리 따는 것만 봐도 이따구 디스토피아)... 어어 천씨 계속 그러면 어 같은 천씨인 천마가 냅다 나타나서 S급 천마가 기업을 뒤엎음 이런다 (졸려서 아무말) 인첨공... 약간 0레벨 무능력자들로 하여금 뭔가 선전? 그렇게 계속되는 레벨 0 양산과 이득 취하기?를 하나...🤔 일단 실직 당하면 바깥에서라도 교수직 계속 한다는데 어림도 없지

와자박ㄱ 졸았다... 출근을 위해 먼저 잠들게.....는 다들 4시 10분이 넘었는데 일찍 자시오...(뽀담) 다들 굿잠되라구~

65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3:47

>>644 핫하~ 찔리는구나 류화야!
글씨... 나두 잘 모르겟서... 점례 일단 이것저것 들쑤셔도 자기 리미트 때문에 한번에 다 뱉어내지 않는 애라서 마치라잌 황금알 낳는 거위인데 배 째려고 해도 안째지는...
낸내야 류화주~~~~~ 오늘도 고생 많았서 깜장버튼냥이~~~~ (와바바바바바박)

>>645 머야. 우리 찰리 동월주 어쩌다 깻서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51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4:07

제가 지금 자다 깬건지... 아니면 그냥 눈감고 못잔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지끈)

류화주 희야주는 잘자요. 좋은 밤 되시길.

65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5:04

아참 cap은 캡슐이고 캡틴은 cpt였나. (귀차니즘 도짐)
말랑캡슐 예은이라고 하자. (?)

65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5:57

류화주 희야주 잘 자고
동월주는 어찌하여 깨어났소
눈 감고 있다가 이 시간 된거 같은데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누워봐

65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7:47

>>647 스킬아웃 말고도 먼가 더 할거 있는고얌???? :0 맛있는 서사 '줘.'

655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8:19

>>650 자러간다고 한지 1시간도 안된것 같은데.... (일단 얌전히 쓰담받음) 내일 쉰다고 뇌가 잠들지 말라는 걸까요... (맞담쓰담쓰담쓰)

>>653 안그래도 지금 잠깐 나와서 따뜻한 우유 마시고 있어요.... 조금만 헤매다가 다시 자러가봐야죠...? (다시 잘 수 있을까...?)

65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19:09

>>646 >>652 히히 애린주 고마워. 애린주 엄청 상냥해서 너무 좋네☺️
가... 갑자기 말랑대위에서 캡슐로 격하되었다?!?! 달콤사탕이 되어버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9 희야주 잘 자구, 오늘 출근 화이팅이야!

>>651 시간이 엄청 늦었는데, 슬슬 자야지. 핸드폰 불빛은 수면을 방해한댔으니까, 잠이 안 오더라도 꼭 눈감고 있으면 잠이 올지도...(자장가불러줌)

657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0:33

류화도 류화주도 찔린다네요. 사실 이렇게 적극적인 아이는 처음 내본지라. 플러팅이 뭐죠? 어떻게 하는 거야.. 몰라.. 😰 하는 상태라.
그리고 자기 리미트가 있다니. 그렇다면 한 단계 한 단계씩 천천히 접근할 수밖에 없겠네요. 🤔

658 혜성 - 예은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1:36

"...- 그으래, 예은 소위님."

그 상황에서도 들었던 소개를 용케 떠올려낸 혜성은 한쪽 눈가를 찡그리며 앞머리를 쓸어넘기고 놓았다. 후배, 그러니까 이예은이라고 소개한 눈 앞에서 의기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후배를 향해 겨우 평정심을 찾고 돌아선 혜성은 잠깐 방금 전에 했던 말에 대해 생각했다. 일단, 복도에 다른 부원들은 없었다. 자신의 소문이 퍼져 있는 것쯤이야 알고 있지만 이 후배님의 폭탄 발언으로 밝혀지는 계기가 되는 건 절대적으로 사양이다. 몇 없는 자신의 취미기도 했으니까 당연한 것이다.

"신입 죽이기? 아니, 아니. 그런 전통문화는 없으니까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는 하지 말아줘."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후배에게서 쏟아지는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이야기의 향연에 혜성의 표정은 이미 식겁한 상태였다. 이 후배님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설마 내가 그런 짓을 할 선배로 보이는 건 아닐테지? 설마. 혜성은 짧게 앓는 소리를 내며 눈을 도로록 굴렸다가 다시 후배를 바라봤다.

"구워먹거나 쪄먹거나 할 생각은 더더욱 없으니까 오해는 하지 말고. 내가 학교 밖에서 무슨 패션으로 다니는지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어."

소문으로 퍼져 있는 거랑, 아는 사람이 많아지는 거랑은 아예 받아들일 수 있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혜성은 굉장히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부탁의 말을 꺼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부탁을 한 뒤의 혜성의 눈은 다시 도로록 굴러갔고.

"부탁해도 될까, 후배님?"

659 세나 - 애린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2:09

"...엑, 점례?!"

띠용- 그런 효과음이라도 날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생각과는 아득히 동떨어진 뉘앙스로 돌아오는 답변에 나는 벙벙한 표정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설마, 나 지금까지 후배 이름 잘 못 외우고 있던겨――?!?!
...일리가 없지. 나의 몇 없는 특기 중 하나가 사람 얼굴과 이름 외우는 것이었다. 옛날엔 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체에, 여기서 과거를 생각해봤자 어쩔 수 없나. 그렇지만, 소싯적의 똘똘함이 어디 가진 않았다고- 다행히 빠르게 머리를 굴리는 걸로 점례의 어원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 어원이란 것은-
그것은 바로 이녀석의 몸이다! ...라고 하면 어감이 조금 이상하지만 아무튼 그것이 해답이다!!
그 왜, 있잖아? 이녀석은 일단 점이 많으니까... 얼굴에도 벌써 몇 개씩 보이고, 팔이나 다리에도 잘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보인다. 그런 근거로 이녀석은 그런 체질이고, 점례도 거기서 비롯된 별명이란 걸 쉽게 알아낼 수 있지... 후훗.
다만, 한 가지. 왜 점례일까...에 대한 것까지는 역시 나도 모른다. 어릴 적에 친구나 엄마 아빠가 부르던 별명이었을까? 막연하게 떠오르는 추측으로는 그런 것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으로 점례라고 하니- 나는 대충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콧숨을 길게 뱉으며 제 허리 위에 손목을 얹었다.

"헷... 재밌잖아. 좋-아, 그럼 제군은 이제부터 '점례'다! 알겠나! 알았다면 복창해라 제군~! 자, '점례'!!"

......

"...했나! 타하하~ 그럼 이제 후딱 사진이나 찍고 내려가자구. 에에, 그러니까... 이렇게 찍으면- 아니다, 이쪽이 좀 더 평범하게 앵글 좋으려나. 으음-..."

나는 폰의 카메라를 켜서는, 마치 끊긴 전파라도 잡는양 높게 든 팔을 이리저리 움직여 각도를 바꿔봤다. 참고로 셀카봉같은 건 가져오지 않았다. 그런 것까지 따로 들고다니기는 귀찮다구. 어차피 사진 찍을때 외엔 짐덩이다 짐덩이.
그치만 만약에 사람이라도 지나가면 부탁이라도 했을텐데. 역시 시기가 시기라고 지나가는 인간은 코빼기도 없다.
...라고할까, 여자 둘이서 바다 왔는데 부탁하는 것도 좀 그런가? 괜스레 이상한 오해 받는거 아냐?! 거기까지 생각이 되자 괜-히 뺨이 붉어지고 머리 털이 곤두서는 것 같다. 뭐, 뭐어~ 확실히 바다는 보통 특별한 사람들 끼리 오는 거긴 하지만! 이런 것은 그냥 내 억측이다. 이녀석... 그러니까 점례에게는 실례다. 애초에 그런 오해 살 인간 따위 없다. 이유도 없고... 에잇, 그런것 보다는 사진이다. 나는 그 후로 멈췄던 팔을 한동안 움직여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했던 각도에 고정시켰다. 역시, 풍경이랑 섞여서 나오는게 최고지!

"...좋아, 그럼 찍는다 점례! 하나, 둘―"

참고로-
나는 '김치'라든가 '치즈'따위의 구호따위는 외치지 않는 녀석이다. 그런 작위적인 신호, 찍어서 뭐가 재밌겠냐? 라는 이유에서다. 사진이란 건 매순간의 자연스러움을 담을때 가장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리타분한 생각일진 몰라도 난 굳게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항상, 그 작위적인 구호를 방해하기 위해 나만의 공작을 걸어왔다. 어느 때라도, 상대가 누구라도 나는 그렇게 해왔다.
다시 말하자면, 갑자기 만나 바다까지 오게 된 '점례'라고 해서 그렇지 말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이 셔터 타이밍에서도 변함 없이 숨을 하아압 폐에 잔뜩 들이마시고서는 굳게 외치는 것이었다.

"~야옹야옹우는것은언제나고양이갈매기다-!!"

그렇게 찰칵, 하고서. 파도소리 위로 정적인 셔터음이 지나간다.
개뜬금 바다팟의 투샷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660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2:16

>>648 헤롱대다가 이것도 놓쳤네... 아마 잠깐 앉아있다가 다시 눈감지 싶어요.... 예은주도 늦게까지 스레 지키시는구나... 체력이 남다른 신입이었다...!

661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2:49

햐주 잘자고 온 사람들 하이
다음 답레는 내일(?) 줄게 잡담 쬐까하다가 자러가야지
혹시 내가 답레 못보고 넘기면 앵커들고 와서 옆구리를 찔러라 예은주

662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3:26

희야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655 예은주 말대로 폰 불빛을 오래 볼 수록 잠이 잘 안 온다고 하니까요. 내려놓고 몸의 긴장을 풀고, 눈을 감고 있으면 분명 잠이 올거에요.

66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3:43

>>655 잠 안올때 따끈한 우유 좋지 (복복복)
아니 헤롱한 동월주라니 완전 레어하잖어

66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4:41

아닛...... 아까 자러 간다는 분들이 왜 계속 오는거조! 동월주도 빨리 주무세여~~~! (붕붕

665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5:13

사실 자러 가도 어장은 복닥할거 생각하면 눈 다시 떠진다니까
이거 완전 국룰임

666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7:18

>>665 심각할 정도의 모카고 어장 중독임니다 (청진기

667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7:35

ㄹㅇ임 현생 바빠도 들여다는 보게되더라

66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8:22

혜성주까지 그러면 어떠케욧~~!! ㅜㅜ

669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8:58

헉.......... 생각해보니 어제 훈련도 빼먹었어여
이거 데자뷰인가오

67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9:08

>>666 흥 그럴 리가 없다 단지 투모니터를 쓰기에 한쪽에 상시로 켜둘 뿐이다

>>667 ㅇㄱㄹㅇ
작업땜에 컴 세대 쓰는데 항상 왼손으로 작업하고 오른손으로 어장 새로고침하고 정주행 내리고 있음

671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29:39

오 세나주 계손실
오늘은 잊지 않게 지금 얼른 쓰자

67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1:09

음~~~~~~~ 계손실~~~~~~
확실히 계손실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나 싶어여 헤헤 제가 생각하는 템포보다 너무 빨리 오르는 것 같기두 하구여
글구 다른거보다 소재가 없으면 쓰기 힘들더라구여...... 헤헤...... (님

67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1:46

>>655 앙대. 그래도 자. 지금 안자서 정작 놀게 될 내일 잠비처럼 돌아다니면 도로아미타불이자너~~~~~~

따따시하게 우유 조지고 낸내하자~~~~~~~~

67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3:05

>>672 그 또한 현명한 생각이로다 세나주여

675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4:12

그조~~~~ 저 현명하조~~~~! >< 데헤 (;

676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4:13

>>662 꿀팁 감사합니다 류화주. 일단 남은 우유 좀 마저 홀짝이다가... 누우러 가봐야죠.... 글 쓰면 휴대폰 내려놓고 잠깐씩 눈감아보고는 있는데... 이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어요.

>>663 그런가요...? 확실히 열정 느낌표를 안쓰려니까 뭔가 좀 허전하긴 한데, 그래도 가끔 이런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664 분명 잤다고 생각했는데... (흐릿) 일단 우유... 이 따끈한 우유만 더 마시고.......

677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5:21

>>676 따끈한 우유...... 우우.... 생각하니까 갑자기 배고파졌어여.....
다 마시고 양치 꼭 하구 자는거에여!

678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6:35

>>673 확실히 잠비는 큰일이네요... 으으, 푹 잘거긴 하지만 너무 늦게 일어나면 어쩌지..... 답레도 쓰고 잡담도 하고 여러분이랑 신나게 놀아야 하는데.......... (흑흑)

679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7:55

>>668 모카고가 꿀잼인게 잘못임(흰눈)

>>670 모니터 세대 쓰는 혜우주 인텔리하구려.
나는 폰으로 들여다보는데ㅋㅋㅋㅋㅋ

동월주는 다시 잘 수 있을거야(복복)

680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8:39

늦게 일어날 게 걱정이면 알람이라도 맞추고 자도록 하자

681 예은-혜성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8:51

“핫핫하!!! 이거 이거, 다른 이에게 소위라고 불리는 것은 거진 처음 있는 일이라, 아주 상당히 만족스럽구만!!”

뿌듯한 얼굴로, 머리도 쓰다듬어달라는건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칭찬을 들을만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뭘 기대하고 있는건지. 네가 한쪽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놓는 것은 조금 의아하게 보기는 했지만, 뭐가 잘못된건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음, 한적한 곳으로 데려오길래 뭔가 심기를 불편하게 했는가 생각했다만, 아니라니까 다행이군! 그렇지 않나? 핫핫하!“

”으음?! 어째서지! 그때, 자네의 패션에는 감복! 이렇게 개성적인 자기표현 방식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파격적이며, 전위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패션!“

”거기에 열개도 넘어보이는 피어싱이라니! 분명히 한개를 뚫을때마다 말로 다 이루지 못할 정도로 아팠을텐데, 그 고통을 이겨내면서까지 멋쟁이로써 자기 자신을 표현한 것 아닌가?! 이는 분명 학생의 귀감일세! 장하다고 칭찬을 받아도 모자라지 않겠나!“

앓는 소리를 하며, 네가 눈을 도로록 굴리다 다시 나를 바라보고.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듯 말하다가.

”나도 자네처럼 멋진 패션으로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훌륭할지 상상하고는 했다네!“

”물론 학생으로써는 풍기문란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때로는 과감하게 진취적으로 일에 덤비는 태도 또한 필요한 법! 부부란 본디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듯, 혁신과 실패가 없으면 발전도 없지 않겠는가! 핫핫하!!“

”나도 내가 손수 만든 제복을 입고는 한다네!! 이몸의 유일하고도 자랑스러운 사복이지!”

그리고는, 곤란해보이는 네 표정에.

“음... 그것은 전우로써의 부탁인가? 아니면 선배로써의 명령인가?”

“어느 쪽이 되었든, 이렇게 비밀로 해달라고 친히 부탁하는데, 거절하는것은 사람된 자의 도리가 아니지! 알겠네, 내 장담컨데 그 누구에게도!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대의 학교 밖 패션에 대해서는!!! 일급 기밀로 취급할 것을 약속하겠네!! 핫핫하!!”

다시금 척, 하고 경례를 해보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언질은 그 무엇보다도 무거우니, 설령 이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절대로 이야기하지 않겠네! 자, 그렇다면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면 되겠는가?“

68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8:59

>>675 현명한 세나주는 쓰담이다 (쓰담쓰담쓰담쓰담)(쭈왑)

>>676 가끔이어도 좋고 매일이어도 좋고 그냥 동월주면 다 좋지
얼른 잠들 수 있으면 좋겠네
근데 영 잠 안 오면 억지로 자려 하지 말구 그냥 깨어있어버려
긴장이나 압박감에 무리하게 자면 오히려 몸에 안 좋아

68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9:04

히히 확실히 개꿀잼이긴해여~~~~ ㅋㅅㅋ
세나주도 오랜만에 월루하면서 할거 생겨서 신나는거시에오

68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39:31

>>677 배고프셔도 이 시간엔 참으셔야죠... 저처럼 자다깨서 잠들거리가 필요한게 아닌 이상은... (복복) 아 맞다 양치... 자다깨서 하는 양치라니....... (귀찮다)(힝구)

>>679 우리스레 사람들 무슨 일 있을때마다 달달복복 해주는거 너무 좋아요.... 덕분에 힐링 열심히 하는중....

685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1:16

>>682 꺄아아아아아~~~~! >< 쓰담이에여! 쭈왑이에여!!! (할복

>>684 양치 안하면 세균맨 된대여 허어어어어어어억
귀찮으면 리스테린이나 가그린이라두 하구 자는거에오~~~~~

686 예은주 (gWlNgfKeM6)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3:14

>>660 아마 자주 밤에 올것같네...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쓰담쓰담)

>>661 헤헤 좋아~ 덕분에 새벽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돌려줘서 고맙구 많이 바쁠테니까, 너무 답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느긋한 템포 좋아해서. 서로 편하고 즐겁게 일상 마무리하자구☺️

>>665-6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납븐 코뿔소들... 잠은 잘 자야해~~~~~

687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4:35

예은이랑 대화하면서 기빨릴 이혜성 생각하면 꿀잼이라 당장 답레 쓰고 싶은데 내일 오후쯤 줄게 아니면 저녁쯤?

>>684 원래 달달복복은 옮는다잖아 힐링이 된다면 얼마든지 복복해주겠다구

68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4:39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예은이 일상에서 호들갑 넘 웃긴거에여.....
선관 가능만 했으면 마구 했을텐데여..... 후...........

689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5:33

기빨리는 혜성이만큼 꿀잼인게 또 없긴하조~~ 헤헤

69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5:38

마저, 원래 세나주 한똑똑 하자너. :0
훈련 좀 빼먹은들 어때! 하면 오르고 안하면 안오르는건 당연한 것!

>>656 그치만 예은이가 귀여운걸 어캐~~~~~~~~~~~
저런 애를 안귀여워하는건 대충 무슨무슨 법에 의해서 잡혀가야 함;;;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아, 물론 이예은씨 당신도 좀 잡혀가야겠슴다.
너무 귀여운 죄로. (?)

>>657 그런것 치곤 되게 능숙한거 같은데... :3c
뭐 어때! 귀엽고 멋쁘면 그만이지~~~~~~~~~~~
점례는 어, 어... 하지만 오너인 나는 왕자계 여캐 좋와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 없길 바라며...
그냥 점례가 좀 이런쪽에 살짝 반감이 있어서 서투를 뿐...
천천히 좋와~~~~ 머, 이제 겨우 한번 돌린 거니깐! >:3 아직 류화도, 점례도 서로 숨기는 거나 말하지 못한거도 있는골! 그런건 또 나중에 풀다보면 더 가까워지고 그런겨~~~~~

69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6:37

>>685 세균맨 손씻는 짤 생각나네... (호러(

692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6:52

>>682 ㅎㅎㅎ예쁜말 덕분에 다시 잠들 수 있을것 같네요.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유 덕분에 조금 나른해진것도 같으니... 일단 세나주 말대로 양치부터.... (귀찮다...)

>>685 리스테린.... 가그린........ (없다) 대신 고체치약은 있는데.... 이거 우물거리다가 먹어도 되나...? (안됨)

>>686 감사해요. 우리스레 새벽을 지키는 분들이 많으니까 심심하시진 않겠네요ㅋㅋㅋㅋㅋ 저도 아마 주말 전이나 주말에는 꽤 오래 지킬 것 같기도 하고...?

69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6:54

헉...... 설마 세나주 똑똑한 이미지였나여......?! (파들

69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8:03

>>691 세균맨도 관리는 해야한다요~~~~ >< 쿠쿠쿠

>>692 고체치약은 써본 적 없어서 모르겟서여....... 하지만 맛있으면 오케이아닐까여?? (??

695 혜성주 (f.f8.X7qUY)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9:08

왜 기빨리는 이혜성이 재밌는거야
근데 나도 재밌어 텐션 높은 애들한테 휘둘리는거

>>686 오케이 느긋하게 돌립시다잉 예은주 보니까 대충 저녁쯤 오는 것 같은데 그때 주도록 하겠어. 그러니까 답레 넘 기다리지 말구 늦다싶고 기력 되면 멀티도 돌리라구

69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9:41

>>678 히히, 그니까 날래날래 마시고 따따시하게 자라우! 알람도 맞추고! >:3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97 진정하 - 이청윤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4:49:41

"아하하... 뭐 어차피 부장님은 돈 많이벌테니 괜찮으거에요!...아마"

약간 시선을 돌렸지만, 뭐 맞는말이잖아? 돈이야 실컷 버실테니까. 우리가 조금 쓰는정도는 티도 안날거야..아마... 응 아마...

"...아니 뭐 학교 안에서 들은건 아니에요...오히려 바깥쪽에서 이것저것 들리죠."

예상치도 못한 장소에서 들은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약간 당황했을뿐, 최대한 내가 스킬아웃이랑 어울린다는걸 숨긴채 대답을 해야한다...으으음...

"뭐, 당장 순찰돌때만해도 학교 바깥에선 '소문의 목화고 코뿔소들이다!' 같은 소리를 듣곤 하니까요"

...맞아, 이건 사실이니까. 거짓말은 하지 않은거겠지?...응 미안해요 청윤선배. 가슴 한켠이 욱씬거리는듯한 착각이 든다.

"아, 저같은경우는...으음..."

당장 떠오르는 악명이 몇개 있다. 기숙사의 기행녀, 회색분자 저지먼트, 연구소 천장 부숴먹은사람 등등...

"으음... 나름 잘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몇개 있네요. 예를들면... 뭐 파괴적이거나 무서운쪽은 아니긴 하지만요."

"기숙사 기행녀, 회색분자, 대물보험인상의 주범...5000만원의 사나이... 이런쪽이네요."

아하하... 뒷통수를 약간 긁적이며 대답한다. 뭐 솔직히 난 배상 다 하기도 하고... 대물보험이야 뭐, 이럴려고 달아놓은거기도 하고...에초에 부부장님 허락도 받았다구! 그때 개수대 부순거! 난 억울...!

하진 않지, 야 정하야 상식적으로 하란다고 진짜 그 개수대를 다 때려 부수고앉아있냐. 그냥 얌전히 소화전이나 터트리지. 물론 그때 상황이야 급했지만. 덕분에 부부장님도 코피도 흘린마당에.

물론 그것덕분에 레벨 4 문턱 두드리신것 같기도 하긴 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이니까. 응.

그건 그렇고 한양선배 밥 언제 얻어드시려 오시려나... 후배한테 얻어먹기 좀 그런가?

698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0:57

>>695 나중에 세나두 기빨먹하러 갈게오~~~~! >< (?
좋은 기 받으러 드가자~~~~~~ (??

699 진정하 - 이청윤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2:46

>>697
situplay>1596993086>835

700 진정하 - 이청윤 (FIaP4bGcd.)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3:06

저도 이제 자러가야겠어요.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701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3:56

정하주 잘자여~~~~ 담에 또 보자요~~~

70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5:31

정하는 5000만원의 사나이... (끄적)
정하주 잘자~~~~~~~~~~~

끄륽... 일찍 잔다면서 또 늦음... 🤦
먄타 세나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주도록 하지~~~~~~~~~~~

703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9:24

양치 끄으으읕.... 저도 이제 진짜 자러 가보겠습니다..... 자러가시는 다른 분들 모두 좋은밤 되세요.

704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04:59:40

헤헤 저두 이제 그만하구 자려했으니 갠찬다요~~~~~~
그거랑 별개루 세나 레스 반응하기 어렵긴해오.... 쿠쿠
만약 쓰면서 상황땜에 힘들거나 이상한거 있으면 말해주세여! 언능 자는거에여 애린주 ><

705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05:00:05

동월주도 잘 자라요~~~~~

70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5:04:21

정하주 동월주 세나주 잘 자
자다 깨지 말고 푹 자! 숙면해!

70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5:05:38

와~~~~~~~ 양치까지 잘하는 동월주~~~~~~~~~~
잘자~~~~~~~~~~~ 국밥~~~~~~~~~

>>704 그릉가...? 🤔 난 그냥 그른거 같은디?
오히려 재미가 늘어난다면 또 몰라, 괜히 세나가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해서 일부러 애매한 지문 내버리기~~~~~~~~~
딱히 힘들거나 이상한건 없다~~~~ 근데 좀 괴롭히곤 싶어질ㄷ... 아냐, 그래도 선배인데... 언닌데... 점례주제에 그럴순 읎지!!!!!!
암튼 세나주도 늦지 않게 자라~~~~~~~~
다들 늦지 않게 자라~~~~~~~

는 혹시 또 아침에 스레 터질지도 모르니까 쓰던건 긁어놔야겠단...

708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05:07:24

혜우우우주도 자고싶을때 자는 거다요 ><

709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05:11:48

>>707 엣.... 그런가여???
저어는 사실 지금 세나가 상황을 휙휙 바꿔대니까 조금 어렵겠구나 생각하구 있었거든여..... 애리니주도 나름대로 생각하구 계신거 있을텐데 말이조 헤헤
암튼 그렇지 않고 좋으시다구 하니까 다행이다요~~~~! >< 괴롭혀도 좋다요~~~~! (??
애리니주 잘 자구 내일 또 봐여~~~~

71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5:19:06

>>709 허허, 잊고 있었나 보구만~~~~
점례의 좌우명은 "항상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 라는걸...!!!

생각한거? 딱히 읍서.
해변가 걷고 파라솔 치고 느긋하게 누워서 음료수 마시면서 I☆YA☆GI 조지고 수영하다가 쥐나 미역하고 배틀뜨고... (?)

않뉘 즈의 새디스틱을 깨어나게 하지 마시어용...
않되... (??)
암튼 진짜 구빰!

711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5:19:53

마저, 혜우우주도 그만 ZARA

712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5:54:49

1학년 단톡

[폭탄 만들었어~ ☆⌒(*’艸^*)]
[칼로리 폭탄 (o`ꇴ´o)]
[(버섯베이컨말이 사진)]
[먹고싶은 사람 기숙사 공용 주방으로~ (੭ ᵔ³ᵔ)੭]

71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5:55:44

>>712 하지만 남자기숙사였다

71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5:57:16

아니 습관성 탭엔터 멈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만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올림과 동시에 까먹었어

715 혜우 - 희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6:50:00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은 어제와 달리 아늑하고 편안했다.
지금 이곳과 비슷한 현장을 앞에 두고 멍하니 서 있던 어제와는 달랐다.
완연히 풀린 봄밤인데도 한겨울 같은 오한을 느꼈던 어제가 거짓말 같았다.
단 한 사람의 존재 차이는 그만큼이나 컸다.

혹시나, 혹시나 내가 모르는 어딘가 아픈게 아닐까.
숨기지 못 한 동요를 보았는지 그가 말을 살짝 바꾸었다.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아프다고 할 거야.
그 말에 비로소 눈에서 걱정을 거두었다. 엄살이었구나 하고 납득할 수 있었다.

"글쎄. 같이 혼나면 혼났지, 덜 혼날 거 같진 않네."

소장님도 할 땐 하는 분 아니냐며, 손에 닿는 말랑한 뺨을 부드러이 감싸 만져주었다.
그래도 내가 아는 데 마레의 소장님이라면 가벼운 꾸중 정도로 넘어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와 그가 드넓은 바다에서 자유로이 뛰어놀 수 있었던 건 그 분의 덕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분이 없었다면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처지에 놓여있었을 것이 분명했다.

오늘 밤은 같이 있을까, 하니 그가 응? 하고 반문했다.
굳은 가면 같은 내 얼굴과 다르게 그의 표정은 시시각각 바뀌었다.
뺨은 움직이고 입술을 휘고 눈매가 크고 좁혀지기를 반복하는 동안 줄곧 그 얼굴을 응시했다.
누군가는 몸서리 치는 그의 금빛 눈동자는 심해를 비추는 단 하나의 광원이었다.

세월이 비껴간 듯 말간 얼굴이 웃으며,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긴 대답을 내놓았다.
어릴 적 함께 했던 것들을 훌쩍 자라 버린 지금 다시 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각 안 할까 싶긴 한데, 그래. 같이 손 잡고 가자. 학교든, 네 집이든."

이제는 무력한 어린아이 만은 아니었으니, 다시 잡아도 놓칠 걱정은 줄어들 것만 같았다.

품 속에서 돌아선 그를 안고 한 걸음 앞으로 떼었다.
뒤에는 바닥에 늘어진 남자와 여자가 있었지만 이제 내 알 바 아니었다.
천천히 골목에서 나가려 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고마운데 몸 주인이 그렇다는 건 무슨 화법이야. 희야는 희야지. 못 본 사이 내가 모르는 걸 배우기라도 했어?"

무사히 재회한 것은 기쁠 일이나, 줄곧 그에게서 느껴졌던 위화감을 더는 못 본 체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넌지시 말만 해두고 깊게 캐묻지는 않을 생각이라 대답을 재촉하진 않았다.
대신 택시를 타러 가기 위한 걸음을 조금 채근했다. 그의 보폭에 맞춰서.

716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7:16:26

여길 분명 어젯밤에 넘어온거 같은데 700 넘겼다고
좋은 아침!!!

717 천 혜우 - 훈련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7:19:23

>>0

여느 때와 같이 연구소에 갔더니 가자마자 왠 체육복을 받았다.
곧장 그걸로 갈아입고 오라길래 아, 오늘은 옷에 뭔가 많이 튀는 실습을 할 예정인가 했다.
원래도 실습을 하고 나면 백의 위에 모조 혈액이 제법 튀곤 했으니까.

그러나 이럴 줄은 몰랐다.

"자! 속도 유지 하고! 앞으로 한 바퀴 더!"

그 연구소는 건물 뒤에 작은 운동장이 있었다.
능력의 특성상 외부 장소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장소였다.
물론 내 능력은 장소가 아닌 생물적 대상이 필요한 능력이니 쓸 일은 없었다.

없었어야 했다...

"헉... 헉..."
"얌마! 허리 자꾸 처진다! 자세 똑바로 하고!"

영영 쓸 일 없을 줄 알았던 운동장을 지금 나는 체육복 차림으로 돌고 있었다.

대체 왜? 내가 왜?

이유는 명확했다. 능력이 성장함에 따라 장시간 혹은 광범위한 능력 전개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체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었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은 문제 없을 줄 알았지만, 사실 동기에 비하면 매우 나약했다.
그리고 나는 능력에 의지해 몸을 함부로 쓰는 경향도 있었다. 아마도 그 부분이 가장 주된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오케이! 거기까지! 휴식!"
"허억! 후, 후, 후..."
"고생했다. 저기 그늘 가서 이거 마시고 있어. 능력 전개하는 거 잊지 말고."

줄기차게 호루라기를 불어대던 선임 연구원, 유준이 주는 이온음료를 받고 미리 설치한 간이천막 아래로 향했다.
전신이 쿵쾅대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천막 아래 대 자로 눕자 그나마 좀 살 것 같았다.
그러나 누워서도 쉴 수 없었다. 혹사 당한 전신의 근육들을 능력으로 회복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했다.

아... 빨리 끝내고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다...

71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7:19:47

새벽에 화르륵 했지
리라주도 좋은 아침

719 랑 - 리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08:02:37

우연히 찾아 들어오기도, 일부러 찾아 들어오기도 애매한 장소. 우연히 들어왔다면 운이 없는 것이고, 일부러 찾아왔다면 뭔가 바라는 게 있거나 뒤가 구린 게 대부분인 이 장소는 의외로 평화롭다. 바깥에 비하면 무법지대가 맞지만, 안에도 나름 규칙이 있고... 결국 사람 사는 곳인 건 마찬가지기에 매일 시끄러운 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장소에서도 유난히 조용한 곳, 다 낡은 학교의 별관, 사실 본관을 점거해도 괜찮았지만 본관이라고 하는 큰 건물이 여기저기 허물어져 있는 데다가 이미 점거한 녀석들도 있어서, 일일히 쫓아내기는 귀찮았던 탓에 적당한 크기라 관리하기도 좋고, 생각보다 상태가 좋은 이 곳을 거처로 삼은 것이다. 별관이라는 특징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소동에서 떨어져 있기도 하고.

잘만 쓰면 꽤 큰 저택처럼 쓸 수 있는 게 이런 건물이다, 수고가 좀 들긴 하겠지만.
아무튼, 별관 내의 널찍한 공간에 있는, 침대 겸용의 커다란 소파에 누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있자면 잠이 솔솔 온다. 별관 전체 난방을 하기에는 전력 소모가 심하니까 작은 난로 정도만 쓰고 있긴 해도, 공간을 잘만 쓰면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니... 그렇게 눈을 감은 채 캄캄한 세상을 헤엄치고 있자니 뇌리에 스치는 이미지가 하나 있었다.

"!"

평소라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겠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벌떡 일어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한 게, 떠오른 이미지가 자신이 누워 있는 별관의 외부였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생기는 거지 하고 몸을 일으켜 조심스레 창문 쪽으로 다가가 보면, 아직은 아무것도 없다. 여기에 무슨 일이 생기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랑은 글러브를 손에 끼기 시작했다. 벨크로가 찌익, 하고 떨어졌다가 달라붙는다.
그렇게 약간의 준비를 마치고 창 밖을 볼 때에, 뭔가 빠르게 곤두박질치는 게 눈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부딪히는 소리와 작은 비명이 섞여 들려 재빠르게 별관의 문을 열어젖혔다.

"...뭐지?"

대체 뭐냐는 말 밖에 생각나질 않는다, 뭔가 날아오긴 한 거 같은데. 별관의 외벽과 부딪히진 않은 것 같고... 무거운 사물이라면 파열음이 났겠지만 그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비명소리? 이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상하긴 한데, 그럼 누가 얻어맞았나 싶어 서둘러 소리가 난 쪽을 살펴본다.

720 랑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08:04:27

쫀아! 답레 남겨두고 스르륵!

721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08:06:17

랑주도 좋은아침
나중에 보자구

722 청소하는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08:49:35

굿모닝!!!! 청소 끝나고 만나!!!!

723 이레 - 이경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9:08:03

"그럼, 그럼 됐어요. 괜찮아요."

아니라는 대답에 이레는 남몰래 안심했다. 사실 물어보긴 했으나, 일부러 그랬을 경우에 대비한 반응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뻔하게도 욕은커녕 화조차 내지 못했으리라. 그러다 복장과 관련된 화제가 오르자 다시 메이드복으로 시선이 향한다.

"아... 아! 그, 그쵸. 왕게임. 네. 저, 저도 이해해요. 그치만 끝났으니까 이제 벗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

죄송합니다. 취향인 줄 알았어요. 차마 그렇게 말할 수 없던 이레는 어색하게 눈을 돌려 허공을 바라보았다. 거짓말은 나쁘다. 하지만 때로는 말을 해서 상황이 더 어색해질 때도 있는 법이다. 그러니 지금은 모르는 척하는 게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선택이다. 그렇게 이레는 자기합리화를 하였다.

"혼자 있고 싶으신데 방해했다면 죄송해요. 음... 그러면... 그러면 저는 돌아가는 게 낫겠죠."

벌써 두 번째인 사과를 입에 올리며 이레는 슬그머니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다. 듣자니 일부러 숨어있던 것 같은데, 괜히 제가 끼어들어 보이게 된 거면 미안하다. 말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뒤를 돈다. 온통 벚꽃나무와 길로 이루어진 비슷한 풍경이 시야에 가득하다. 그 순간 이레는 깨닫는다. 이곳까지 올 때 한참 동안 생각에 빠진 채 발길이 가는 대로 향했다는 것을. 즉 왔던 방향이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거다.

"...저, 저기. 그... 길을 모르겠어서... 혹시, 혹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시면... 가르쳐 주시면..."

이레는 다시 이경을 향해 천천히 몸을 돌렸다. 동시에 흘러나온 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간다. 혼자 있게 해주겠다고 말을 내뱉은지 겨우 5초 만에 뒤집으려니 민망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하여간 오늘도 놀라울 만큼 쓸모가 없다.

724 이레주 (kCD3fkCBXc)

2023-11-02 (거의 끝나감) 09:09:10

답레만 올리고 다시 일하러 떠나야지ㅜ 다들 오늘 하루도 파이팅~!

725 리라 - 랑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1:33

현실감이 떨어질 정도로 종잇장처럼 새하얀 빗자루가 바닥을 구른다. 헝클어진 흰 머리카락은 누에고치처럼 몸을 휘감았다. 그림자 드리운 곳, 랑이 단번에 이 황당한 상황의 전후사정과 정체불명의 흰 덩어리가 무엇인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울 만 한 조건이었으나 이윽고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흘리며 꿈틀거리는 걸 봤다면 적어도 이게 어떤 괴짜의 과학기술이 낳은 거대 고치가 아니라 산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고, 이윽고 그게 고개를 든다면 얼굴이 꽤 낯익다는 사실 또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끄응... 아아아아아, 머리, 머리..."

아파... 혹 날 거 같아...! 리라는 뇌를 뎅뎅 울리는 것 같은 충격에 한동안 푹 엎어져 있다가 머리를 감싸쥐고 비틀비틀 몸을 일으켰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심하게 다치진 않은 것 같지만 아무리 낮은 높이였더라도 추락은 추락,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도 아픈 게 사람인데 하물며 공중에 둥둥 뜬 빗자루에서 땅바닥으로 처박힌 후유증은 상당했다.
머리가 울린다. 엉망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대충 쓸어넘기고, 바로 옆의 창틀을 지지대 삼아 몸을 일으킨 후 시선을 살짝 아래로 내려보면 딱딱한 바닥에 긁혀서 무릎이 양쪽 다 깨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머리나 코가 깨진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한편으로는 하필 무릎이 깨진 걸 보니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살아나서 리라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래서 주변의 기척을 조금 늦게 발견하고 만다. 탈출해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지갑들을 에코백에 다시 주워담던 중, 리라는 한발짝 늦게 시선을 느낀다. 동시에 스쳐가듯 귓가에 남았던 목소리. 뭐지? 하는.

"누구..."

설마 아까 소리 한 번 질렀다고 바로 걸렸나? 마른침을 삼키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 머잖아 제대로 눈이 마주친다. 밤하늘 같은 눈동자와 머리카락. 짙은 피부. 큰 키. 익숙한 실루엣이다.

"랑 언니?"

아는 얼굴이 나타나면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걱정이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빈 자리를 물음표가 채웠다. 리라는 예상치 못했다는 듯 눈을 깜빡인다.

"언니가 왜 여기...? 응?"

거기까지 말하고 나니 지금 본인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자각이 생겨서 리라는 말꼬리를 흐린다. 품속의 지갑들, 엉망진창인 매무새... 이래서야 완전 빈집 털다 걸린 좀도둑 같잖아.

"자, 잠깐. 오해하지 마세요! 이거 제가 훔친 거 아니에요!"

이보세요. 이렇게 말하면 없던 오해도 생기겠다.

726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2:49

다들 좋은 아침이다! 답레 남겨두고 나도 청소 좀 하고 오겠다! 혜우주 랑주 여로주 이레주 안녕~~

727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09:23:19

좋은 아침이네요! 정하주 레스는 봤는데 답레는 나중에..! 그리고 스레에 새로운 분도 오신 것 같은데 건우주 어서오세요!

728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09:39:57

>>714 뭐야 궁금해

여자는 기숙사 앞으로 찾아오면 통에담아서 준대

729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0:48:39

"에- 재미없어-"

정하의 반응에 장난스레 재미없다 대답한 여로는 뒤로 슬그머니 물러났다. 더 이상 장난을 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아? 그렇지만 그거 맛있는데- 금방 기력 차고."

정하가 물 한 잔을 떠오자, 여로는 장난스레 불만을 토로하다 이내,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당연히 1단계로 시켰지! 많이 매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은 여로가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그는 황급히 자신의 냉장고 문을 열어서 잘린 단무지를 내왔다. 그리고 정하의 앞에 내려놓았다.

"많이 매우면 이거하고 같이 먹어."

여로가 안절부절 못하며 말했다.

73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00:52

귀여워(귀여워)

731 여로땅의 훈련: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12:09

>>0

여로는 빵을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한 자기 암시는 실패했다. 그는 아무 맛이 나지 않는 빵을 천천히 씹어 삼켰다.

"오늘은 뭘 녹음해보지."

한 손에는 빵, 한 손에는 음료수. 그리고 자신의 앞에는 녹음기. 여로가 빵을 다시 한 입 베어물고 삼켰다.

"좋아, 이번에는 그걸로 하자."

결심한 여로는 한 마디 말을 녹음하기로 했다.

"일어나면, 그 곳에 지원금을 보내."

.dice 1 100. = 34 60이상 성공

20385->19773

732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13:15

다들 하이하이!!!! 으아아아 뭔가 오늘 엄청 바쁘네!

73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15:59

홈맘마... 먼가가 일어나구 이서... :0c
일어날 뻔한건가?

여로주 앙용!!!!!!!!!!!!!!

734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24:24

이렇게 여로는 지원금을 집에 보내지 못했다 한다...☆

73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0:33

736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2:58

데헷 ㅇ_<

73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35:33

이 여로주를 잡아 당장 점심을 먹여 고문해라.
말해라. 무엇을 꾸미고 있지? (?)

738 수경 - 훈련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1:47:32

>>0

"스트레스 지수가 높습니다."
"신경쓰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을 개별적으로 하는 게 괜찮아 보인다는 말을 하면서 오늘의 커리큘럼을 마무리합니다.

"...."
손에 든 큐브 형태의 제작물을 만지작거립니다. 내부 장치를.. 조작하는 걸까요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39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1:49:29

끼야아악 애린주 나으리!! 저는 아무것도 꾸미고 있지 않구먼유!!!! 끼야아아악 :ㅁ

수경주 어서와!!!

740 철현주 (uuOymECwNM)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5:43

등장!!

741 청소하는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7:19

철현주 하이!!!

74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1:59:02

수경주 아녕!!!!!!!!!!! 잠깐아뇽!!!!!!!!!!!
철현주도 어솨!!!!!!!!!!!!!!!!! 두둥장!!!

>>739 에에잇, 그짓부렁!
자, 어서 순순히 밥을 먹거라!!!!!!

743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2:06:55

우엥우엥 진짜입니다요;ㅁ;!!!

밥 배달 시켰으니까 오면 먹으려구 우히히히히:3 돈가스다 우히히히히히히:3

744 철현주 (uuOymECwNM)

2023-11-02 (거의 끝나감) 12:08:08

여로 애린 주 안녕!!!!!

74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0:11

수경이 아지가 기빨아가서 스트레스가 높다구?(난청)

74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0:33

사장님이 자리비웠다 우히히
일 다하고 일상 구해야지이히히히

74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3:31

흠! 귀여우니 봐주도록 하지! (?)
오오... 여로주의 점심은 돈가스구나!!!!!!!!!!
짱짱 맛있는거!!!!

루팡 아지주 안녕!!!!!! 머? 아지가 수경이 화나게 했서? (?)

748 철현주 (uuOymECwNM)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3:54

아지도 안녕!!
혹시 아지 성씨가 '강'씨일까?(한씨다)

749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6:26

다들 점심 머겅!!!!!!!!!!!!! XD

750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2:19:01

아지주도 어서와! 다들 맛점!!!!

75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3:43

한아지 들어온 뒤에 들어오는 신입들이
동월이 이름

월영
워령
워리어(이명인줄 알듯)

으로 알았으면 좋겠다

75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5:49

>>747 싫다는 수경이한테 억지로 꽃 따다주고 세은이랑 사이를 이간질했대(???)

>>748 족보를 바꿔치기해버리네 아 ㅋㅋㅋ 철현주 하이

753 혜승 - 예은 (S3r5nwxjM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8:06

이이이이익! 이놈! 칭찬을 하자마자 존댓말을 그만두다니! 혜승은 야차가 되어서는 손날치기로 예은의 어깨를 연신 치기 시작한다. ㅡ아프진 않지만 상당히 박력있는 얼굴이라 아픈 것처럼 느껴질 지경이다ㅡ

"존댓말! 존댓말! 존댓말!"

무슨 아침 5분 단위로 설정된 알람마냥 앵앵거리며 경고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까지 극성맞아서야 나중에는 예은이 선배에게 반말하는 족족 찾아와 경고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실제로 예은이 부장이나 부부장님 허락 없이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혜승이 뒤에서 서슬퍼런 눈빛으로 노려볼터였으니 아주 허황된 걱정은 아니다.

"반말을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네 태도와 마음가짐은 훌륭하다. 반말을 하는 것만 빼면 아주 괜찮은 후배가 맞지. 반말을 하지만."

뭐냐, 이자식. 꼰대답게 존댓말에 무진장 집착한다. 이쯤되면 이쪽도 징하다. 다행인 점은 뒤가 구리지 않은지라 뒤에서 험담을 할 일은 없다는 것인데... 그것말고는 선배로 두기 싫다는 것이 전체적인 인상이다.

"...그렇지! 단백질 공급은 중요하지.

보통 올바른 선배라면 '그러지 말라.'라든가 '그렇게까진 해줄 필요가 없다.'라고 대답하는 게 맞다. 사실 혜승도 한 3초 고민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을 위해 이렇게 힘써준다는데 거절할 필요가 있나 싶다. 게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고기 더 달라는 학생한테 무급 봉사를 시킬정도로 여기 어른들이 양심이 없을 것 같지도 않다. ...아마도.

"어우 고맙다, 야. 그럼 부탁 좀 하마."

어른들의 속사정이 어떻든 간에 뚜렷하게 윤곽이 잡히는 것 하나, 혜승은 양심이 없다. 저 뻔뻔한 미소를 봐라. 오늘 아침 메뉴 뭐더라, 분명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을게 틀림없다.

754 혜승주 (S3r5nwxjM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8:34

워리어 뭔데 ㅋㅋㅋㅋ
다들 안뇽 안뇽`

75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8:51

여로주 하이
여로주 이름 부를때 매일 야로주로 오타나는데
그러면 자동완성에 여로주가 당연하다는듯이 떠서 편하다(?)

요즘 한아지 한약 달아져서 맨날 먹는대(?)

75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2:29:56

혜승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zzzzzzzzzz일상 너무 웃기다

아지가 느리게 부를 때
월이 형~ > 워리형 > 워리영 > 워리어 (??????)

75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32:35

꼰대 혜승이가 너무 귀엽고 맛있어요...

758 혜승 - 훈련 (S3r5nwxjM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39:01

>>0

"이거 보세요. 제 능력을 활용해서 프랙탈 기하학적 구조를 구현해봤습니다."
"...이걸로 섬세함은 문제가 없군요."
"그렇죠? 이제 다음 단계로 장미 만들기를 마저 할까요?"
"아, 아니요. 그거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연습했는데... 혜승의 낯빛이 흐려진다. 연구원이 슬쩍 눈치를 보며 말한다.

"내일부터는 어느정도까지 금속을 활용할 수 있는지, 최대 출력량을 확인해볼게요."

759 혜승주 (S3r5nwxjME)

2023-11-02 (거의 끝나감) 12:39:52

이잉 다들 안뇽~ 귀엽게 봐줘서 고마우이~ 나는 밖이라 떠듬떠듬 올게~

760 성운주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12:40:05

요즘들어 갑자기 오전이 사람을 죽이네요...갱...신

761 혜승주 (MsBcPFcar2)

2023-11-02 (거의 끝나감) 12:46:38

성운주 어서와~

76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1:10

어떻게든 장미가 만들고 싶은... :3c

성운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

76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2:29

갱신이다요~~ ><

764 혜승주 (MsBcPFcar2)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2:50

>>762 절대 무리무리 www

혹시 모르지 힘내서 장미 만들다보면 이런... 옥배추를 구현할 수 있을지두

765 혜승주 (MsBcPFcar2)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3:07

세나주도 어서왕

766 성운주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4:58

>>762 (봑실)
혜승주 애린주 좋은 점심이에요.. 맛있는거 드시길
세나주도 어서오세요~

76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5:06

오히려 배추가 더 힘든 거잖앜ㅋㅋㅋㅋ

세나주 아뇽!!!!!!!!!!!!!!!!

768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6:05

사실 나도 타자 칠 때 여 라고만 쓰면 자동적으로 여로주가 떠...ㅎ 3인칭으로 쓰는 버릇 때문인가

769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6:29

암튼 점심먹고 왔아!!!XD 설거지 해야해..... 허이잉..

77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7:08

>>766 히히 안그래도 난 지금 음악을 들으며 답레를 찌며 밥을 먹으며 잡담을 하고 있지. (?)

성운주도 잊지 말고 밥 챙겨~~~~~~~~~~

771 이리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04

>>0

종이를 이용해 실체화 한 그림은 불에 약하다. 그럼 이 그림에 방화가 된다는 설정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설정이 이길까, 법칙이 이길까.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리라는 구슬 하나를 실체화시켜 촛불 속에 던져넣는다. 붉게 달아오르던 구슬은 머잖아 화륵, 불꽃 붙어 잿더미로 변한다.

"역시 안 되나~"

레벨이 오르면 방화 기능도 추가할 수 있나? 턱을 괴고 빨간 불꽃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불...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지, 그러고보니. 리라의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능력을 일정 시간 동안 잡아둘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전래동화에 나오는 세 가지 색깔 호리병처럼 깨뜨리면 일시적으로 어떤 능력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 줏대없이 흘러가는 상상들은 대체로 솟아올랐다가 제 형태 갖추지 못한 채 도로 흩어지기 마련이었지만 오늘은 아니다.

리라는 수첩을 꺼내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쓸모 있지 않을까.

772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09

미나상 안능이다요~~~ 맛점 했나오!

77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26

여...로! 이제 여자보다 여로가 먼저 자동완성으로 뜨는 거지... (?)
밥먹고 온 여로주 웰컴!!!!!

77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40

>>767 아뇽이에여~~~~! >< (쑤담쑤담쑤담쑤담

775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51

다들 안녕~~
점심 먹고 왔다! 코뿔소들은 점심 먹었니 맛있는 걸로 든든하게 챙겨먹어!!

776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8:54

리라주 아녕!!!!!!!!!!!!

77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2:59:47

>>774 기습쓰담이라니! (와랄랄랄랄랄랄랄라)

778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01:46

>>775 페투치네 20팩 시켜서 당분간은 파스타 연짱으로 조질거 같긴해~~~~~~~~~
그치만 면음식 어케참음~~~~~~ 하루종일도 먹을수 있어!!!!!!!!!!

779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04:33

>>778 20팩! 대단한걸! 애린주는 파스타의 고수로구나 맛있겠다~~!!! 소스는 무엇인가! 단백질도 넣어서 영양가 있게 먹는거야~~

780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3:05:17

리라주 어서와여~~~~ 기찬아서 라면으로 때웠다요 ><

781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08:09

>>780 세나주 안녕~~ 라면이라니! 흠 한끼정도는 괜찮지 맛있었다면 됐다! 저녁은 더 든든한 걸로 챙기는 거야~~!!!

78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08:31

>>779 않이, 그냥 파스타좋아맨이야. :3c
소스는 보통 토마토쪽 위주로 하는 편~
단백질... 난 미트소스에 미트볼을 넣는 것도 모자라 베이컨까지 넣어본 사람이라굿 >:3

78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3:11:44

허거덩~~~~ 애린주도 파스타 드시는 건가여
저두 저녁 파스타로 생각하구 있었는데여!

784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3:12:56

>>781 헤헤 머조~~~ 방금 혼날뻔했던것 같은데여..... (파들파들

785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13:06

>>783 오오... 점심을 라면으로 때웠으면서도 저녁에 파스타를 생각하다니!!!! 세나주도 면파인가보군!!!!!! (?)
맛있자너!!!!!!!!!!

786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3:15:45

>>785 헤헤 맞다요~~~ 세나주도 면 좋아해서 자주 먹어여~
파스타는 하기도 쉽구 맛있어오~~~! >< 가성비에오!

78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19:19

>>786 파스타! 반찬보다 쉽다! (죤)

788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3:27:43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으으으으.....(몸이 무거워짐)

갱신이야:3

789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13:28:37

확실히 파스타가 반찬보다 쉽긴하조! 저번에 하다가 세나주 죽는줄 알았자나여~~~

여로주 어서와여~~~! ><

790 성운주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13:30:23

파스타.. 가족이 알리오올리오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알리오올리오는 달인이 됐는데, 알리오올리오 말고 다른 파스타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게 함정이네요. 알프레도 파스타를 만들어보겠다고 벼르고만 있는 게 몇달째..
여로주 어서오세요~

791 류애린 - 한세나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38:22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은 말에 당황하는 것은 당연 당신이었다.
하긴, 요즘같은 시대에 점례라는 이름이 쉽사리 연상이 될까?
마치 꽃분이와 돌쇠, 영희와 철수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할만한 시간대의 이름이지 않을까?
그렇기에, 애초에 류애린이라는 본명이 엄연히 존재하기에 점례라는 호칭은 자동적으로 별명을 말한다는걸 스스로 알면서도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그 단어를 먼저 입에 올리는 버릇이 있었다.

"ㅖ, 점례임다."

손에 쥐고 있는 선풍기는 가장 강한 풍량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열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자신을 보며 만화의 한 장면처럼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거나 곧 고찰을 하듯 진지해지던 당신이 이내 수긍한듯 허리에 손을 얹고 호쾌하게 말했을까?
제군이라니... 자신도 그렇다 생각했지만 당신 역시 보통 독특함이 아니었다.

"점례점례!!!!"

그리고 그녀는 야생동물을 사로잡아 볼 안에 가두다가 다시 꺼내 서로 싸움을 시키는 게임의 동물들처럼 이상하면서도 우렁찬 소리를 내었다.
...이쯤 되면 그냥 인두겁을 쓴 동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행동이었다.

"아, 그건 글킨 하네여! 그래도 인증샷은 못참지 말임다~"

당신이 최대한 좋은 구도를 잡기 위해 휴대폰을 이리저리 향하며 고민하는 사이 그녀 역시 옆에 붙어섰다.
사실 셀카봉이 있다면야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원래 이런 스타일의 여행에선 꽉차는 인물 사진이 더 재밌는 법이었다.
무언가 당신쪽에서 알수 없는 아우라가 생기기라도 한듯 살짝 붉어진 뺨과 미세하게 뻗치는 머리카락의 느낌이 들었을까,
그것의 자세한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서도...

"오, 각임까? 예씀다."

최적의 구도가 완성되자 연신 꼬물거리던 그녀도 돌연 멈춰섰고, 남은건 셔터 타이밍이었다.
보통 이럴 때 자주 쓰이는 문구가 있다지 않나,
서양의 치즈라던지, 당장 우리나라에도 있는 김치처럼 이를 드러내어 웃어보이는 입매를 만드는 것 말이다.

가벼운 심호흡,

"여우가시집갈때구름이울면여우비!!!"

그리고 파도소리에 감싸인 셔터음이 지나간 뒤에야 그녀는 당신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근데 야옹거리는 갈매기라니, 괭이갈매기인 검까?"

뒤늦게 걸리는 태클이었다.

79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42:14

헤비해진 여로주 어솨~~~~~~~~~~~

>>789 쉬운데... 죽을뻔햇워...?????? :0
하긴, 나도 한번 만들고서 뻗긴 해... 여러사람 먹을거면 그러긴 하지...

>>790 다들 이미 그 맛에 익숙해져버리신... :3c
그땐 그냥 노빠꾸로 만들어서 맥여야 함!!!!!!!! (?)

히히, 답레 올렸으니 슬슬 작업 준비를...

793 세나주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3:43:56

>>792 에~~~~ 아녀 파스타가 아니구 반찬얘기에오!
글구 죽는 건 세나주 패시브니까 신경쓰지 말라요~~ ><

794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3:48:04

>>793 :0 반찬에 죽는거였군! (?)
않이 그리고 죽는게 패시브라니...!!!!!!!!!!!

사실 나도 자주 죽엉. 완죤 개복치임. (??)

795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14:03:38

796 성운주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14:05:11

>>792 그리고 성운주가 가장 먼저 알리오올리오에 익숙해져 있어서 다른 파스타에 손을 못 내미는 거였고. (두둥탁)
오늘은 진짜 마트에 가서 죽이 되건 밥이 되건 알프레도 소스를 사올까 봐요

>>793 반찬도 종류에 따라서 하고 나면 진이 쫙 빠지는 게 있죠...

>>795 (지금 완전 위험해서 공감가는 짤이네요)

797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4:09:58

>>795
동월주 아녕!!!!!!!!!!!!!!!!!!!!!!

>>796 성운주도 익숙해져버린거야...!!!!!
함 해! 갈겨! 질러!

798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0:14

다들 반갑습니다!!!!!!!!!!

>>796 아니 어쩌다가 위험해지셨나요...!!!!!!!!!

79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1:16

>>797 애린주도 안녕!!!!!!!!!!!!!

알람을 12시에 맞췄는데 오후 12시가 아니라 오전 12시였던 건에 대하여.....
그래도 덕분에 진짜 푹자긴 했습니다만!!!!!!!

800 성운주 (wSaVplmb8w)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1:48

>>797 저는 입뿐만 아니라 손까지 익숙해져서 👀
소스까지 직접 만들 엄두는 안 나고 기성품 소스를 사보려구요 폰타나면 괜찮으려나..

>>798 현생 나우
이불 밖은 매우 위험합니다

801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2:58

하이하이:3!

>>790 파스타 맛있겠다! 성운주 금손이구나!!!

802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3:59

동월주 어서와!!!

803 아지주 (62OWNblbV6)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5:28

동월주 연차였나?
축하해 부럽다

804 아지주 (62OWNblbV6)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5:42

어이어이 캡틴 질문이 있다구

805 아지주 (62OWNblbV6)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6:40

개인이벤트 교내 조사로 하고싶은데
맵을 만들어서 캡틴한테 검토받고 하려고 하거든
근데 그러면 모카고 구조가 그걸로 굳어져 버리잖아
그럼 정사가 아니라 au로밖에 할 수 없는거야?

806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19:30

아지주 어서와!!!

807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22:06

여로주 하이

808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1:27

나도 개인이벤트 짜서 캡틴에게 검수 받아야하는데... 일단 질문 몇 개부터 날려봐야겠어:3

80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2:33

>>800 현생.... 힘내시라는 겁니다....!!!!!!!! (복복복복)

여로주 아지주 안녕하세요!!!!!!!!!!!!!!

810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3:08

안녀엉~:3

81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4:14

여로주 이벤트도 궁금하다

812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4:54

아마 엄청 허무할 것이다:3! 아무것도 없는 갠이벤!

813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5:58

나른한 오후네요

814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14:36:35

>>812 여로는 늘 거짓말을 하니 꽉꽉 차있는 대박 이벤트로 기대해도 되는거죠?

815 여로 - 1학년 단톡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1:09

[오늘은 졌지만 내일은 이겨볼 것!]
[(무언갈 먹는 큰 갈색 쥐가 그려진 카드 사진)]
[정체 금방 들켜서 죽어버렸어- 아쉽네-]

81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1:24

>>812 >>814 (깨달음!) 거짓말이구나
청윤주 하이

817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1:49

청윤주 어서와!!

>>814 으엗 그렇게 되는 건가!?

818 ◆TMmm6tsoPA (n8CdXYZCGE)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2:45

일단 캡틴은 그 개인이벤트 개요부터 통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그냥 일상 한번하면 되는걸 단체로 우르르르 하는 것은 바로 기각이랍니다.

"캐릭터의 서사에 필요하며", "저지먼트가 개입할 당위성이 있으며", "참가한 캐릭터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느냐" 를 중점으로 볼 생각이니 내가 생각하는게 저기에 부합되는지를 다시 한번 고려해주세요.

819 한아지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5:32

1학년 단톡

[쥐다! (」゚ロ゚)」 ]
[무슨 게임이야~? 나랑도 같이 해~ (〜 ̄▽ ̄)〜]

820 한아지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49:35

그런가

아지가 애린이로부터 백화점 백지수표를 받은 마니또에서 이어짐 >
아지가 고생한 저지먼트 여러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주면 재미없으니까 보물찾기 형식으로 학교에 이것저것 숨겨놓았어요.
한가한 주말, 저지먼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보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같은 느낌인데 이거 기각 각인가

821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4:30

캡틴 어서와!!!

822 랑 - 리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4:31

거대한 누에고치가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의, 흰 머리카락을 휘감은 존재가 고개를 들자 그 얼굴을 확인한 랑의 눈썹이 삐뚤어진다. 익숙한 얼굴이,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뒹굴고 있다는 건 경계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서, 랑은 빠르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나 어디서 날아들었는지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던데다가, 주변에 지켜보고 있는 눈도 없었기 때문에 랑은 점점 원래 모습을 되찾아가는 리라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새하얀 빗자루와 바닥에 뒹굴던 여자아이, 이건 도대체 무슨 조합이지.
랑은 경게심을 풀지 않은 채로 리라가 몸을 일으키는 것을 쳐다보다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서야 반응을 시작했다.

"...그건 내가 묻고 싶은 건데."

왜 네가 여기에 있느냐는 질문은 오히려 이 쪽에서 하고 싶었다, 물론 자신이 이 장소에 있으리라는 생각도 쉽진 않겠지만 이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랑 자신에게는 이상하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리라의 질문이 나온 배경 같은 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탓이다.
어쨌든,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자신이 훔친 게 아니라는 말과 함께 당황한 게 선명한 리라의 모습을 한번 훑더니, 랑은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 손을 턱에 가져다 댔다.

"그 꼴은 뭐야."

오해하지 말아달라니, 일단 말은 아끼지만. 그래도 보이는 건 보이는 거고, 평범한 일상과는 동떨어진 장소에서 마주친 탓에 자꾸 생각이 이리저리 튄다. 학교에서 보여주던 나름 우호적인 모습과는 달리 방어적으로 나오는 것이, 리라를 따로 추격해오는 사람이 없다면, 여기서 본인이 납득할 때까지 말을 들으려고 할 모양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장소에서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예감을 받았다, 함부로 안에 들였다가 건물이 무너진다거나 하면 큰일이지 않은가.

823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4:54

개입할 당위성은 충분할 거 같은데 차차 정리해서 보낼게:3!!!

824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6:29

랑주 어서와!!!!

>>819

[이거?]
[타뷸라의 늑대- 마피아의 공격에는 안 죽는데 시민 쪽 경찰에게 걸려서 말이지-]
[안 죽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다음에 같이 할래? 사람들 짱많아!]

825 수경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7:54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개인이벤트.. 딱히 할 거리는 없겠군요.. 생각날수도 있지만 지금은요

82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8:42

여로가 제일 좋아하는? 여로주가 좋아하는? 타뷸라의 늑대구나
아지주도 한번 해보고 싶다...

82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9:12

.dice 1 2. = 1
OX

82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9:27

수경주 하이
나도 아지는 서사를 굳이 이벤트로 풀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가벼운 조사? 같은걸 생각해봤어
서사랑 관련없어서 반려당하려나

829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4:59:47

당황
다들안녕 오늘 엄청덥다...

830 ◆TMmm6tsoPA (n8CdXYZCGE)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0:19

>>820 재미는 있겠지만 개인이벤트로는 안될것 같네요. (사르륵)

831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2:53

수경주 리라주 어서와!!

오늘 진짜 덥더라 그래서 나도 콤부차 타마셨어...... 원래 이 시간대 안 마시는데..(먼산)

832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3:38

%oH

833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3:45

애린주 어서와!!!!

834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5:20

캡틴캡틴 일단 전체적인 틀을 진짜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간단하게 줄여서 보냈는데! 한 번 확인 부탁!!!!

835 세나 - 애린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6:05

"헤헹, 그게 아냐! 어디까지나 고양이갈매기다~"

훗, 다들 점례 너처럼 그렇게 이야기하곤 하지... 뒤늦게나마 걸려오는 태클에 의미불명의 소리를 하며 폰을 거둬들여서 방금 찍은 사진들을 체크한다. 연사로 찍었으니까, 적당히 찍힌 것 중 양품 몇 가지만 골라내면 될 것이다.

"...라고 할지, 그보다 너 은근 키 크구만..."

그렇게 찍힌 사진을 하나하나 돌려보는데, 한 가지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다. 나는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옆에 있는 점례를 곁눈질로 바라봤다...
크다, 여러모로. 지금까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설마 키까지 이렇게 클 줄이야. 고작 얼마 차이라곤 하지만, 내 쪽의 머리끝단이 더 아래에 있는 것이 굉장히... 큭...! 뭔가 진 기분이다. 평소에 자주 어울리던 정하같은 애들을 생각하면 더 그런 기분이다. 항상 내쪽이 우위인 입장이었는데!

"응, 좋아. 사진은 보내뒀다! 폰을 열어 이 나의 작품을 원하는 만큼 감상해보도록~ 후후."

아무튼 그건 그것이고 이건 이거. 사진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게 나왔다. 풍경도 현장감 있고, 우리 두 사람도 못지 않게 잘 나왔다. 나는 그것을 점례에게 전송한 뒤에 폰을 집어넣으면서 그렇게 말해준다. 나같은 경우, 같은 저지먼트 동료들의 연락처는 모두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전송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의 여흥은 종료인가. 하늘은 아직 푸르고, 햇볕은 살가웠다. 멀리서는 파도가 조용하게 메아리치고 있었다.

"내려가자! 하루가 은근 짧다고~?"

걸음을 재촉하듯 점례에게 손을 뻗으며, 웃으며 나는 그렇게 말했다.

836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7:20

세나주 어서와!!

837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15:08:33

생각한 이벤트는 히빌 AU 아니면 사랑하는 상대를 찾기 위해 전화를 돌리는 보드게임이었는데 다 퇴짜맞을 것 같네요.. 청윤이 비설로 새걸 하나 생각해봐야 할 듯.

838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0:26

아뇽!!!!!!!!! 여로주!!!!!!!
아마 저녁 전까진 계속 응애거릴거 같아서 응애린주야~~~~~~~~~

839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4:02

>>830 (절망!)

하지만 아지는 개인이벤트 꺼리가 없는데 이걸 어째...
정하의 급식 혁명 같은거도 통과는 안되는겨?

84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5:32

>>837 아 다 재밌어 보이는데(탄식
아니 근데 후자 뭐야?????

841 ◆TMmm6tsoPA (n8CdXYZCGE)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6:22

여로주 웹박 확인했어요. 개연성만 충분하다면 당위성은 충분할 것 같네요.
일단 개인이벤트는 여러분들의 캐릭터 서사를 위해서 혹시 단체 진행성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제가 검토하고 여러분들이 직접 진행해서 할 수 있게 해주는거지, 이 이벤트 해요! 하는 아이디어 내는 것이 아니에요!

그런것들은 그냥 캡틴이 있을때 이런거 하고 싶어요! 하면 제가 생각해보고 열어줄수도 있는거고요. 계수 10퍼 얻겠다고 막 억지로 짜내진 마세요. 여러분들 8ㅁ8

84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8:19

계.친.자는 개인이벤트 필수라구 크크

장난이고
나 캡틴 한번도 한적 없는디 조사 진행 해보는게 꿈이어서 이렇게 된김에 한반 짜볼까 했지 뭐
안되면 어쩔수없고

843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8:36

점례도 이미 과거에 다 끝난 서사라...
일상과 독백으로도 설명이 충분하지.

844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15:19:08


>>840 실제로 있는 보드게임이에요!

845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22:59

>>841 오케이! 그럼 거기에 살이랑 뼈랑 이것저것 붙여보겠다!!!

84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23:20

>>843 오..... 영상은 못본다(데이터 보며)(외면)
근데 신기해

847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5:25:13

보드게임 의외로 신박한 거 많아:3 롤플을 끼얹는 것도 많고!

그래서 그런 류를 나도 꽤나 좋아하지!>;3

84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31:00

여력이 되면 보드게임 놀이를 캐입으로 해도 재밌겠구만

849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38:16

그럼 기각당했으니 아지의 개인이벤트로 준비했던 선물을 꺼내자면

과학실이나 음악실 같은 곳에 숫자도 있고 컴퓨터에 암호도 걸려있고
풀다보면 좀 학교에서 멀찍이 벗어날지도 모르고

1등상은 물건 + 하루동안 아지 빌려쓰기 권(불법적인 일은 안됩니다!)
2등상은 모자 + 아지의 30분 안마권
3등상은 포푸리 + 아지의 프리허그 권

그외에 장려상?으로 귀지맛 사탕이나 먹는 테이프
여로네 집앞 버려진 의자 뒤에 여로 모양 뿅망치
공예부실에 이레를 닮은 인형이 붙어있는 반짇고리 덮개
검도부실에 어쩐지 익숙한 파란눈 여자아이 얼굴이 달린 머리끈, 달이 그려진 장갑 같은걸 배치해두려고 했었음

잘 보면 아지의 일상이 있었던 장소에 그와 관련된 캐릭터를 상징하는 굿즈가 있음

85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52:05

아 맞다 그리고 1~3등에겐 메타적 비밀 선물이 있었는데
조용히 연성 주려고 했음

851 청윤주 (E/KwmdBGgo)

2023-11-02 (거의 끝나감) 15:54:00

>>850 아.. 아쉽..

85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5:56:09

1등 2등 3등 별로
아마 전신이나 아지와 투샷
증명사진이나 반신
SD
가 됐을거 같음

>>851 하하

853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6:00:25

근데 조사 + 추리요소 했을때 누가 1등상을 가져갈지에는 지대한 관심이 있음
아지주는 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854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6:11:56

오... 오늘은 조용하네

85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6:12:56

이럴줄 알았으면 크로키북 가져올걸 땃쉬

856 리라 - 랑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6:13:24

하긴 그렇겠네. 랑의 질문에 리라는 별다른 의문 없이 납득한다. 스트레인지에 갑자기 나타난 저지먼트 부원. 심지어 손에는 출처불명의 지갑 여러 개가 담긴 가방. 누가 봐도 수상하다. 오해하지 말라곤 했지만 반응을 보니 빠른 해명이 없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져도 이상하지 않겠다고 짐작할 수 있다. 리라는 숨을 고르고 손 안의 가방에서 지갑 몇 개를 꺼내들어 보였다.

"도난품!"

지갑들은 각각 디자인과 퀄리티가 상이하고 두께와 크기도 다르다. 누가 봐도 여러 군데에서 마구잡이로 모아온 것 같은 물건들. 리라는 그대로 말을 잇는다.

"순찰 돌다가 소매치기를 맞닥뜨려서요. 잡으려고 쫓다가 제가 쫓던 소매치기가 속한 것 같은 그룹을 봤어요. 모여서 훔친 물건들을 합치고 있길래 중간에 낚아채 왔고요."

이거 보이시죠. 하면서 한손으로는 에코백을, 다른 손으로는 바닥을 구르는 빗자루를 들어올린 리라는 그것들을 랑이 잘 볼 수 있도록 앞세웠다. 앉을 수 있도록 안장이 얹혀진 빗자루는 동화책이나 영화 따위에 흔히 나오는 마녀나 마법사의 운송수단처럼 보였을 것이다.

"제가 그린 건데, 이거 타면 날아다닐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뛰는 것보다는 이 편이 낫고... 그런데 여기 길이... 좀... 복잡하더라고요. 와중에 제가 이거 압수한 사람들이 자꾸 뒤따라 와서 길 찾기에 전념할 정신이 없었어요."

문득 다리가 욱신거려서 빗자루를 지지대 삼아 서 있기 위해 무게중심을 옮기면, 뿌득! 하고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 가뜩이나 좀 무리하게 사용했는데 방금 전의 추락으로 내구도가 완전히 닳아버린 모양이다. 살짝 휘청한 리라가 두 동강이 난 빗자루 대를 허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새하얀 빗자루는 곧장 펑! 소리를 내면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만다. 아— 하는 허탈한 소리가 벌어진 입 사이로 흘러나왔다.

"......아무튼, 그렇게 피해다니다가 가까스로 따돌리고 이쪽으로 와서 숨은 거예요. 바로 나가면 또 쫓길까 봐 좀 더 숨어있으려고 했는데..."

와. 이게 무슨 일이람? 뜻대로 안 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마냥 철판 깔고 뻔뻔하게 넘어가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그래. 부끄럽다. 엄청! 이게 대체 무슨 추태야! 이게! 리라의 귀끝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차, 착지하다가 미끄러져서......"

뒤로 갈수록 목소리가 줄어든다. 리라는 랑의 눈을 살짝 바라보았다가 허리를 숙여 마지막 남은 지갑을 에코백 안에 집어넣었다.

"그렇게 됐네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덧붙인 말은 거의 들릴락 말락 하는 수준이다. 거의 즉각적으로 따라붙은 발소리에 충분히 묻힐 수 있을 만큼. 리라는 서서히 숙여지던 고개를 퍼뜩 든다. 아직은 거리가 있었지만 분명히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여섯 쌍의 신발이 번갈아가면서 바닥에 부딪혀 거슬리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어? 뭐지, 따돌렸었는데! 왜 이렇게 잘 찾아?"

어쩐다. 뭐라도 그려서 대비해야 하나. 리라는 주머니를 급히 뒤지다가 포스트잇을 우수수 떨어뜨린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정사각형 종이가 콘페티처럼 흩날렸다.

"......"

압수를 성공한 시점에서 오늘치 내 운은 끝났나.

85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6:16:56

어제는 유령장난 실패 오늘은 압수빼고 모든것을 실패
"즐겁다"

어우 더워............ 다들 안녕~~

85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6:27:01

리라주 하이

859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27:49

아지주 안녕~ 편안하고 좋은 오후 보내고 있니! 점심 먹었니!

86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1:14

(스스스스)

861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5:01

혜우주 안녕!!
복복복복복

862 랑 - 리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7:03

그러니까 리라의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소매치기가 훔친 물건을 낚아채 도망치다가 여기에 추락했다는 것 같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긴 애매하지만, 지금까지 봤던 모습을 생각하면 딱히 다른 사람의 물건을 노리고 훔칠 만한 느낌은 아니고... 일단 도난품이라는 건 알겠다. 지갑들이 생긴 게 통일성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혼자서 저렇게 많은 지갑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그러냐."

리라의 말을 듣고 꺼낸 감상은 조금 건조했지만, 일단 상황은 이해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좀 더 봐야겠지만. 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발소리가 들려오자, 랑은 시선을 그쪽으로 돌렸다, 아직 여기를 발견한 것 같진 않은데... 누군진 몰라도 추적하는 건 꽤 하는 모양이다. 다시 리라에게 시선을 돌렸을 때 포스트잇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보곤 손을 뻗어 리라의 손목을 덥썩 붙잡았다.

"일단 들어가자, 마주치지 않는 게 최선이라면 그렇게 해."

이미 쏟아진 종이들을 전부 담거나 치울 시간은 없다. 흔적을 보고 이 주변을 뒤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당사자를 그대로 발견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 뭣보다 리라의 상태가 좋지는 않아 보였다. 무릎은 다 깨지고, 아까 말을 들어보니 머리도 부딪힌 모양이니. 충돌을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
랑은 리라의 손목을 붙잡은 채로 몸을 돌려 별관 건물의 문을 열어젖혔다, 어떡할까... 같이 들어가? 아니면 밖에 있을까?

"일단 상황을 좀 볼까.""

아무도 없다면 그냥 돌아갈지도 모르지, 확률이 희박하다는 건 안다. 잃어버린(엄밀히 따지자면 훔쳤다가 빼앗긴) 물건들이 중요하다면 어떻게든 주변을 뒤지겠지, 그럼 그 때 대응해도 괜찮을 것 같다.
만약 리라가 잘 따라온다면, 사람이 살 수 있게 가구가 들어선 별관 내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살짝 지직거리지만 음악이 나오는 라디오와, 널찍한 소파, 그리고 난로. TV는 없지만 꽤 아늑하다, 무사히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면 말이지만.

863 랑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7:30

흐엑
답레놓고 뭐좀 먹으러 갔다온닷

86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6:38:18

>>861 갸아악 완벽하게 은신했는데 어째서 (부들부들)

랑주 다녀와

865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1:40

랑주 어서와! 맛있는거 먹고 오는거야~~
>>864 나의 눈을 피할 순 없지 오후 잘 보내고 있니~

866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4:01

%oH
집 보내줭

867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4:42

>>865 우우우 그렇다면 작정하고 들러붙어주지 (부비쟉)
음 오후 좀 조져지고 있긴 한데 살만해
리라주는 좋은 오후 중?

86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5:03

>>866 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애린주 (쓰담)

869 혜성 - 예은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5:29

자신의 말 한마디가 거진 열마디에 가깝게 되돌아오자 혜성은 어질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눈을 도로록 굴렸다. 설득을 하기 전에 저 텐션에 기가 빨려서 나가떨어질 기분이다. 그러니까 이건 결코 자신 앞에 있는 후베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의 텐션이 쉽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거한 것 뿐이다.

"으응, 칭찬 고마워."

열마디쯤 되는 후배의 말에 혜성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다가 겨우 대답을 한마디 내놓을 수 있었다. 텐션도 텐션이고, 저런 독특한 말투를 계속 유지하는 게 순수하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저런 텐션에, 저런 말투로 쉬지도 않고 하는 걸 보고 있자니 혜성은 절로 기가 쭉 빨려나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게 풍기문란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건 처음 듣는데."

진짜로 풍기문란이라고? 우리 학교 교칙이 그렇게 팍팍했나? 길게 이어지는 말의 파도를 한번도 제지하거나 막아서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던 혜성의 동그랗게 떴던 눈이 가늘어지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원래라면 귀에 낀 인이어를 빼서 경청했을테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이 후배가 하는 말의 폭탄에 휩쓸려서 나가떨어지는 건 기정사실이었기 때문에 차마 빼지 못하고 생각에 잠겨 있던 혜성은 이내 후배를 아주 바라본다.

"전우는 모르겠지만 명령은 절대 아니야. 단순히 부탁이었어. 그래도 비밀로 해준다고 하니까 고맙.. 아니,아니. 그렇게 심각하게 약속할 필요는 없으니까!"

무슨 부탁을 들어주는데 일급비밀이라는 말이 나오는거니? 너 진짜 뭐니?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줘야하지? 빙글빙글 돌아가는 생각들에 잠식되어 어지러운 기분을 느낄 때쯤, 경례를 해보이는 후배의 모습을 보자마자 혜성은 예의 식겁한 표정으로 경례하고 있는 후배의 손은 붙잡아서 내리려고 했다. 애를 진짜 어쩌면 좋지. 혜성은 이렇게 마이페이스에 불도저같은 타입의 사람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나한테는 경례할 필요없어. 나는 네 상사도 아니고, 같은 부원일 뿐이야. 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부탁인데..."

후배님, 말 너무 빨라. 기운이 다 빠진 표정으로 혜성은 맥아리 없는 말을 뱉어냈다.

//절찬리 기빨리는 이혜성이었다

870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6:54

답레 쓰면서 이혜성처럼 같이 기빨리는 걸 경험한 이혜성주 이게 바로 캐오일치?(헛소리)
나 되게 슬퍼. 점심도 못먹었음.......

871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8:10

>>868 나에게 쓰담을 햇서? (담쓰담쓰담쓰담쓰)

다들 앙용~~~~~

872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9:01

>>866 애린주 어서와~~ 고생이 많아 애린주 얼른 집 보내줘라!!

>>867 헤헤헤(담쓰담쓰)
그거 살만한거 맞나 현생은 혜우우주를 놔줘라
응 나는 여유롭게 있는 중! 평화롭다~

혜성주도 어서와! 답레를 쓰러... 쓰읍 어떻게 하나

873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49:14

>>870 기빨리는건 귀여운데 밥 못먹은건 안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와바바바바바박)

874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0:00

혜성주 어쩌다 점심도 못먹었어 배고프겠다!! 저녁시간 오기 전에 뭐 먹을 수 있으면 주전부리라도 챙겨먹자...🥺🥺

875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0:01

>>872 앙영!!!!!!!! (와랄랄랄랄랄랄랄라)

876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0:28

다들 하이 앙용!

>>873 (기운없어서 그저 북슬북슬해질 뿐) 밥 먹어야지...이제 먹어야지......

877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1:26

애매하지만 지금 먹고 새벽에 야식 야무지게 조질까 생각중이야 그리고 난 살이 찌겠지 하하!
그러게 왜 못먹었지(죽은눈깔)

878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2:13

>>876 오오!!!!!!!! 밥!!!!!!!!!! 느긋하고 편안하게 챙겨먹는 거임!!!!!! (담쓰담쓰담쓰담쓰)

879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6:53:57

거 야식 좀 조질수 있지 머~~~~~~~~~ 나도 새벽 3시에 햄버거 먹는데!

880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5:21

새벽 3시에 야식 아주 멋져(복복복복복) 느긋하고 편안하게 지친 몸을 끌고 밥 먹으러 왔음 이따봅세!

881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5:25

https://picrew.me/share?cd=9UXN1unlWZ #Picrew #✉

조용할때 호록 올려버려야지

88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7:31

혜성주 맛밥하구

>>871 사실 맞쓰담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골골)

>>872 내 현생이야 뭐... (동귀어진 폭탄)
리라주의 오후가 평화롭다면 나도 좋아

883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9:14

혜!우!야!!!(야광봉 흔들며 사라짐)

884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9:28

어이어이어이어이 청윤주~~~~~~~~~~~~~

88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10:40

>>859 사장님 없다! 편안하다! 점심은 뉴욕 치즈케이크!

886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16:48

>>880 희희 (복복받음)(기분좋음)(털뿜3배)
낡고 지친 참치여도 밥먹을 여유는 있어야지~~~~ 맛밥하고 와~~~~~~~~~~~

>>881 혜우우! 혜우우! ㅎㅖㅇㅜㅇㅜ!
>>882 왓, 그런 비밀이...? (골골 혜우냥이 뾲뾲)

>>885 오, 뉴욕 치즈 케익!

887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1:01

청윤주 없나(시무룩)

혜우우 사복 이쁘다(야광봉)

888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5:06

귀여워(귀여워)

889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6:24

뭐가 귀여워?

890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8:34

무룩이 귀여워!

89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9:30

뭐야!!! ㅋㅋㅋㅋㅋㅋ
나 안귀여워!! 청윤주 데려와!! (애린주 짤짤이)(?)

892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2:36

미나상 가와이이다요~~~ ><

893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3:21

세나주 하이
나안귀여워!!(쉬익쉬익)

894 리라 - 랑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3:58

그러냐, 하는 목소리는 조금 건조해서 그의 말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졌는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다. 리라의 눈은 불안하게 헤매다가 슬쩍 랑의 눈을 마주한다. 아까부터 느꼈지만 뭔가 다르다. 평소보다 미묘하게 더 차가운 느낌. 내지는 경계하는 느낌. 지금 자신의 모습이 딱 그렇게 보일 법 하긴 하지만 이런 공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자니 어쩔 수 없이 조금 움츠러들고 마는 거다. 그러던 도중 손목이 붙잡힌다.

"어? 들어가?"

어디를? 여기? 이 건물 안? 리라의 눈이 다시금 건물을 향한다. 그러고보니 떨어질 때 창문 너머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그림자를 봤었지. 그리고 랑은... 생각해보면 먼저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듣지 못했다. 왜 여기 있었던 걸까. 어디서 나타난 거지? 리라의 눈이 다시 랑에게 꽂힌 건 별관 건물의 문 앞까지 간 다음이다. 발소리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었고 리라는 숨을 죽인 채 뒤를 살핀다. 이윽고 추격자들의 기척이 이동을 멈춘다. 바로 직전에 랑과 리라가 서 있던 그 자리에서.

'이것 봐라. 여기 있었던 것 같은데.'

종이를 집어올리는 소리, 뒤이어 짓밟는 소리가 뚜렷하게 들렸다. 몇 보 떨어지지 않은 거리지만 다행히 이쪽은 아직 랑과 리라를 발견하지 못한 듯싶다. 그 사이 리라는 열린 문 너머로 언뜻 보이는 별관 내부를 짧게나마 스캔할 기회를 얻었다. 누가 봐도 생활감 있는 공간. 약간 지직거리는 라디오의 음악 소리가 귓전을 맴돈다. 발소리가 이쪽으로 기울어지는 순간 리라는 랑을 마주 붙잡고 안쪽으로 냉큼 발을 들여버린다.

"실례할게요."

제대로 허락 받지도 않고 입장하는 주제에 착실하게 인사까지 남기고서 문을 닫았다. 숨을 죽이고 바깥의 상황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여러 명의 발소리가 산발적으로 퍼진다. 절반은 뒤편으로, 절반은 문 앞을 위주로 주변을 뒤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심장 소리라도 새어나갈까 조마조마하며 동태를 살피고 있기를 삼 분. 그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주변을 돌던 사나운 목소리와 인기척이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내부까지 뒤질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리라가 이 안에 들어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고.
잔뜩 긴장한 채 바깥 상황에 가만히 귀 기울이던 리라는 그제서야 다시 랑을 똑바로 바라본다.

"....가는 것 같아요. 아, 다행이다. 놀라라. 언니 덕분에 살았네요. 고마워요, 랑 언니."

궁금한 건 산더미지만 일단 감사 인사가 먼저다. 리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랑의 손등을 가볍게 감싸쥐었다. 글러브로 가려진 손의 감촉은 익숙하지 않지만 낯설거나 나쁘게 느껴지는 건 아니다.

"음, 그리고 혹시 제가 언니 쉬는 데 방해한 걸까요?"

리라는 난로를 중심으로 퍼지는 미미한 온기를 느낀다. 다시 눈에 담은 공간은 밖에서 막연히 예상하던 것보다 훨씬 아늑한 모습이었다.

895 세나주 (P9ppJK5xbc)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4:54

그럼 세나주가 귀엽다요~~~~! >< 꺄하

896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5:30

(귀여운 사람들이다)(흐뭇)

아우 자다가 지금 일어났어...

897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6:12

situplay>1596995070>881 너 무 예뻐!!!!!!!!!
혜우우!!! 쿨시크미녀고양이.......... 행복하다 패션도 너무 좋아~

89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6:38

>>895 (흐린 눈)

>>896 여로주 좋은꿈 꿨어?

899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6:53

>>881 혜우 귀여워!!

900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7:33

꿈... 꿨지!!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또 만날 순 없었어':3c

901 리라주 (6bouqepXj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7:46

여로주 어서와 온사람들 어서와! 여유롭다고 하자마자 정리할 게 생겨서 좀 늦게 가져왔다...🙃🙃

90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7:58

>>900 (토닥토닥)

903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42:49

머야 세나주가 기여울수도 있지 웨 눈을 그렇게 떠? (야구배트 붕붕)

여로주 앙용!!!!!!!!! 그리운 꿈을 꾸었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

904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17:45:19

리라주 다시 어솨!!

음.. 꿈 속에서만 존재하던 사람들인데 어떻게 해도 만날 수가 없네':3c 애초에 자각몽에서 모든 게 가능하진 않더라구...그걸 그 사람들도 알아서 헤어질 때 그렇게 엉엉 울었던건가 싶기도...(흐릿)

90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47:04

>>903 (눈 별모양으로 뜨기)

906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7:47:54

이쯤되면 저지먼트 애들 모두 이혜성의 사복 옷차림을 알게 되는 그림이 될 것 같아서 매우 무서운 것임

907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1:43

>>906 예언 잘 봤습니다

908 여로주:3 (m7FZJVb6gA)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1:46

여로땅은 뭔가 알게 되어도 "아하?" 하고 그냥 넘어갈 거 같아:3

909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2:46

>>891 저녁 먹고 왔어요!!

910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3:50

>>905 카와이이하게 별모양으로 떴군아!
스스로 귀엽다는 것을 인정한 눈이야!!!!!!!!!
(복복복복복복복복)

>>906 괜차너! 점례라면 더블따봉 날릴 것!

911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4:07

청윤주 어서와!!!

아 아지주에게 물어보고 싶은 거...

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어...? 나도 루시드드림은 진짜 오래되었는데(10년 넘음) 만날 수가 없어..

912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4:29

청윤주 아뇽~~~~~~~~~~~
나도 파스타면 왔다니까 집 가면 만들어먹어야지...

913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5:01

여로주 애린주 좋은 저녁이네요!

914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6:00

저녁 먹구 다시 올게!!

915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7:12

다녀오세요!

916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7:54

저녁먹구와 여로주~~~~~~~~~

917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8:45

situplay>1596995070>907-908 두렵구만:< 그렇지만 즐겁지

여로주 다녀오고 청윤주는 어서와

918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7:59:52

안녕하세요 혜성주!

919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0:25

픽크루 올리고 한시간동안 몇명이 다녀간 것인가
다음엔 좀 더 은밀하게 올려야지 히히
다들 하이하이

920 혜성주 (QzwBgW8R0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1:18

코뿔소들의 눈은 어디에도 있으니 언제 올리든 들키지 않을까(연어하는 참치들도 상당수되고)

92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5:09

청윤주다!
아......... 어라 이미지 올리기 사이트가 안되네
배드 게이트 웨이 뭐지?

92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6:16

>>911 그냥 사람 만드는 거랑 똑같이 하면 되는데
꿈에서 만난 사람은 나도 아직 안만들어봤어
평소에 꿈에서 만난 사람의 성격 외모 등등 기억나는대로 생각해보고 만들어봐

근디 나는 자캐 불러오기 하면 조금씩 변형되어서 나오더라....... 잘될진 모르겠다

92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6:50

>>920 하지만 인간은 늘 답을 찾아내지

>>921 사이트 새로고침하고 다시 해봐

924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7:59

새로고침 했는데 안돼
여기 들어가지는 사람 있어? https://ko.imgbb.com/

925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9:12

>>924 저도 안 들어가지네요..

926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09:40

>>924 나도 안되네
https://postimages.org/ko/
여기써봐

92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1:17

나도 안 된다 으잉? 왜 안 되지... 뭔가 서버 불안정인가🤔
식사하러 간 사람들 잘 다녀오는 거야~~ 계속 왔다갔다 한다...

92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1:30

이건 1일후 삭제잖아 ㅋㅋㅋㅋㅋ
아악 나 정말 대충 그려서 15분 삭제하고 싶다고
아아아아아아악...........


....그냥 봐
미리 말하는데 나 진짜 대충 그리고 대충 색칠했으니까... 영수증 뒤에 그렸으니까... 옷 대충 이런 느낌으로 상상함

929 ◆TMmm6tsoPA (lwDHsxKBA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1:51

93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2:29

>>929 아아아악!!!! 아아악!! 아아악!!!! (뿅망치로 머리 때리기)(???)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931 ◆TMmm6tsoPA (lwDHsxKBA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2:48

아 젠장 중도작성..
왜 다들 이미지올리기를 다른 곳에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캡틴인것이에요..

를 치다가 와 만 되버린 이 묘한 상황.
(퇴근하러 사르르)

932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2:55

>>928 청윤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청윤이 옷 스타일이 저런 식이군요! 진짜 어울리네요! 아지주께서 욕망을 가질만 하기도 하고(?)

93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걸 이렇게 올려주다니 역시 아지주님
자비로우셔
게다가 귀엽기까지 해 옷 디테일 봐 끝장나네 유후

93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4:15

>>931 하지만 적절했어 캡틴 굿잡
퇴근 잘하고 이따봐

93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4:24

부끄러우니까!!!아악!!아악!!!!

몰라... 저런 느낌으로 상상했어 그렇지 귀엽지....

936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5:44

헉 귀여워!!!!!!!!! 아지주 그림 너무 예쁘다 옷 디자인도 예쁘고 색감도 귀여워~ 바로 올려주는 자비에 감사합니다 짱. 최고의 상코뿔소.

>>931 (주범)

93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6:15

캡틴 퇴근 잘하고 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 애매하게 잘려버렸구나~~

938 혜성주 (22nCMuhTZk)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6:31

???? 금손

939 수경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7:43

다들 금손이에요.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940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8:17

다들 어서오고 좋은저녁

941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8:54

다들 어서와!!!
아지주 그림 너무 귀엽다 딱 배경화면 하기 예쁘겠는걸~

94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0:39

이럴줄알았으면 1차명암은 넣을걸(부끄럼사)

943 동 월 - 성여로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0:54

" 이름을 지어달라고...? "

아니 그런걸 동월이 막 지어줘도 되는건가!? 동월은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름을 아무한테나 막 지어달라고 한다니! 아니, 그 전에 이름이 없다는 것에 놀라야 하는건가? 동월은 따라가기 힘든 상황에 헤롱헤롱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일단 지어달라 했으니 지어주는게 맞나? 상대의 성격 같은건 하나도 모르니, 외모만 보고 정해주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 ........자연紫渊 어때? "

좀 구린 이름인가...? 발음만 들으면 구리긴 한데, 뜻은 나름 생각좀 해봤다. 자색 연못. 그냥, 이 아이를 보고 생각난 이름이었다.

" 아, 뭐 그 이상한 약 말하는건가. "

들어본 적은 있다. 딱히 관심 없어서, 갖고다니는걸 보는것 외에는 크게 신경 안썼다.

" ....그럼 안먹을래. "

받아든 비스킷을 다시 여로에게 건네주었다.

" 사실 먹지 말라는거랑 다름 없는 말 아니야? 그거. "

944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1:07

어쨌든 청윤이한테 저옷을 입히면 이렇게 귀엽습니다

945 동 월 - 이예은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1:14

사실 반말은 아까부터 쓰고 있었지만.... 아무튼, 눈앞에 있는 이 후배님은 아무래도 굉장히 유쾌한 후배님인 것 같다. 아마 동월 자신이었으면 방금같은 상황에서 앞에 있는 사람을 썰어버리려 들었을 텐데.

" 못써먹을 후배는 아닌 것 같은데. "

능청스레 이야기하는 후배를 보며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뭐 말투가 좀 특이한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못써먹을 사람 같지는 않다. 오히려 이것저것 열심히 참여할 것 같은데. 열정이 넘치는건 좋은 일이다. 동월처럼 귀찮음에 지배당하며 살면 주변 시선도 안좋기 마련이다.

" 어, 어, 어, 그렇게 되는건가...!?! "

후배님의 사상(?) 이야기를 듣곤 당황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천원으로 하루종일 밥을 먹는다고!? 혹시 후배님 그건가? 이슬만 먹고 살아도 된다는.... 아니 이게 아니지.

" 뭐 은혜니 뭐니 이전 이야기지만, "
" 레벨 0은 무능하지 않아. "

적어도 동월이 지금까지 봐왔던 레벨 0들은 무능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호락호락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이 후배님은 그런 이야기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것 같긴 하지만. 그러다 문득 재밌는 생각이 들어 후배님에게 질문한다.

" 그럼 귀신 잡아줄 수 있어? "

아까의 반응을 봐선 귀신을 꽤나 무서워하는것 같은데, 분명 이 후배님은 이것저것 잡일을 돕는 것을 생각했겠지만, 동월은 그런 재미없는 일을 시키고 싶진 않았다. 뭔가 재밌는거나 같이 했으면 좋겠는데.

" 별일 없으면 부실에서 기다리는것도 좋아. 생각보다 부실에서 시간 보내기 좋아하는 사람 많을걸? "

일단 동월 자신부터. 큰 일이 없으면 부실 소파에 누워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밖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기에, 이런 날들을 사랑하는 편이다.

" 멋진 일이라... 스킬아웃 때려잡는 일 같은거? "

진급을 할만한 멋진 일이라고는 그런것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아니면 인명 구조인가? 거기에 장군 진급이라니. 멋진 일을 얼마나 해낼 생각인건지. 그래도 의욕 있는 신입은 좋은거다.

" 꿈? 꿈이라..... 꿈..... "

그냥 미래 직업을 묻는건.... 아니겠지. 이런 질문엔 대답하기 곤란하다. 동월은 자신의 목적이나 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음... 목적은 있긴 하지만, 그건 아직 자신이 짊어져야 할 문제다.

" 30살까지는 안죽는거...? "

자신 없는 듯이 말했다.

946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1:31

답레 갱신 태클!!!!!!!!!!!!!!!!!!!!!!!! (슬라이딩)

94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1:52

동월주 어서와~~

>>942 색깔 다 입히는 것만 해도 충분히 고된 것을
엄청나게 잘했다구

94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2:14

>>944 그리고 그걸 그린 아지주는 금손입니다

동월주 어서와

949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5:48

>>942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합니다!

>>944 인정합니다!

95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6:01

동월주 하이

>>947 (튀어나온 자국들을 보며)(설레설레) 어쨌든 고마워

>>948 진짜 금손이 웃고가겠다 으으아아악

951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8:29:28

>>928 와!!!!!!
>>928 와!!!!!!
>>928 와!!!!!!

95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0:03

>>950 연필 들 엄두도 못 내는 사람한텐 충분히 차고 넘치는 금손인걸
글고 대충이랬으니까 각 잡고 그리면 더 잘그릴 거 다 안다 (희번득)

953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1:05

>>951 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구멍)

954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5:16

>>952 각잡으면 디테일이나 인체비례가 좀더 낫지
아무튼 고맙다....... (푹)

몰라 몰라 퇴근까지 30분!!
일상찾기는... 애매한가?

955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7:26

그리고 동월주 안뇽!!!!!!!!!!!!!!!!!!!!!!!!!!

956 수경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7:37

다들 어서오세요.

957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7:56

ibb 이상한가봐 위키 이미지도 안뜨는 게 좀 있네🥲
정상으로 돌아와 줘...

95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8:15

수경주도 하이

일주일 사이에 먹은 부대찌개가 두판인데
또 먹고싶다

959 이경 - 이레 (3vT/tWvDT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8:47

"으음, 그래도 미안한 거 미안한 거니까.. 나중에 주스라도 사줄게!"

본의가 아니더라도 피해를 입힌 것은 사실이었다. 소년은 고의라해도 그녀가 화를 내지 못했으리라는 것은 몰랐고, 지금도 유쾌하진 않을 것이라 판단하여 그렇게 대응했다.

"뭐어.. 그래도 분위기 띄우는 거에는 쓸모가 있으니까."

아직 진실게임도 남아있는 판이니 좀 더 '써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선배의 위엄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이 입는 것을 선택했을 때도 반응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 하얀 소년은 메이드복이 안 어울리는 쪽은 아니었다. 희고 가느다란 몸체는 썩 나쁘지 않게 어울렸으나.. 소년은 이 차림새 가지고 남들과 함께 놀리던 철현을 상기해냈다. ..그냥 벗을까..

"아냐아냐~ 특별히 방해는 아니었어~"

사과에 손사레를 치면서도, 돌아가겠다는 그녀를 막지 않는 것은 충전이 조금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 순박한 소녀 앞에서 표정이 허물어지면 상처를 줄 것도 같으니 생글생글, 웃음짓기 게이지를 좀 더 채운 후에 말을 걸 생각이었다. 하얀 소년의 본래는 무표정이다. 방금까지 서글서글하던 사람이 정색하면 화났나를 고민하겠지. 심약한 아이에게는 충격이 좀 될 것이다.
허나 그 계획은 곤란해하는 소녀에 의해 망가졌다. "나는 좀 더 있다가 갈게~"하는 인삿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레는 느릿하게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아.. 하고 잠시 침음성을 내었다.

"...그냥 같이 가자. 다음 게임까지 얼마 안 남았던 것 같고."

방긋! 소년은 자연스럽게 웃음짓는 것을 성공했다. 자신이 놀래켰고, 곤란해보이는 아이를 가만히 두는 것은 아무래도, 달갑지 않았다. 이참에 한계치를 높이는 것도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960 리라주 (ZnyJcjSaXg)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8:50

라고 하자마자 보이네 엥 감사? 합니다
다들 어서오는거야 그리고 저녁 챙겨먹어!!!!

96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8:54

>>957 돌아와쥬ㅓ... 으아악 모든 그림을 어장에다 영구박제할 순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9:21

다들 어서와

이야..........좋아 오늘도 내 손을 파묻어볼까

963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9:28

수경주 안뇽!!!!!!!!!!!

글게, ibb 가끔 터지기도 하니깐...

964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3:35

다들 안녕하세요!!!!!!!!!!!!!!!!
자다 한번 깨긴 했지만 그래도 꿀잠 자서인지 기운이 넘쳐납니다!!!!!!!!!!!!!

965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4:47

모두 어서오세요!

966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5:06

또 자고 일어난거 보니 피로가 많이 쌓였나보내 동월주!!!!!!!!!!!! (와랄랄랄랄랄랄랄라)

967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5:48

혜성주도 어서오고
일상은 아직 돌리는게 있으니 물러나겠다

968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0:05

>>966 구와아아아아악 (축축해짐)

하지만 난 이제 수퍼 강력하다!!!!!!!!!! 저녁을 안먹어도 강력한 상태를 유지한다!!!!!!!!!! (??)

969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0:43

나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있다 하지만 인사는 고맙다 혜우주여(복복복 시도함)

97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0:50

>>968 저녁은 먹어라(꾸욱)

97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1:14

>>969 둘중에 하나는 어디에도 없다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972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1:18

밥은 먹는 것이야:<

973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1:55

>>971 (앗 실수)(모르는 척)

974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2:51

나 한번쯤은 아지가 혜성이 볼때마다 눈색 바뀐거 보고 복잡한 기분 느꼈으면 좋겠다는 쓰잘때없는 생각을 해

975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3:42

>>970 으에에엑 (눌림) 저녁!!!!!! 음.... 뭐 먹지!!!!!!!!! (일단 사탕가게로 들어가자)

976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5:08

사탕은 저녁이 아냐 이 참치야

977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5:49

>>973 일부러가 아니었다니(같이 모르는 척)

>>974 하...........................인생..아니..인첨공이 쓰다

실제 아지: (눈누난나)(아무생각없음)(혜성이랑 있어서 그냥기분좋음)

눈색깔 원래 뭐였다고 했지?

97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5:52

>>969 아니 그 포지션은 나뿐이었을텐데 혜성주까지 합류하다니 (복복받음)(그륵그륵)

979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6:24

>>975 그렇군
사탕가게 점장에게 한끼 달라고 하는 것도 때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980 애린주 (h1INw6aLOQ)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7:52

오, 사탕가게 단골인가봐 월월주!

981 이경주 (3vT/tWvDTI)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8:47

구와ㅏ아아앙아ㅏ아ㅏ

982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9:10

이경주 하이(복복복복봇복

983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9:10

이경주 어서오고

984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9:44

무슨 소리죠? 그 포지션은 캡틴일텐데? (아님)

어쨌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기한은 남았지만 언제까지나 질질 끌 수도 없으니 은우의 왕게임 이후 에프터 이야기(라고 썼지만 뭐 특별한 건 없음)는 오늘까지만 구해야지!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그 시간에요. 퇴근 직후는 피곤해..(털썩)

985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0:28

이 사람들 정말 어디에나 있구만(소름)

퇴근축하해 캡틴

98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1:01

은우의 좋은 쪽으로 신겅쓰이는 사람과 나쁜 쪽으로 신경쓰이는 사람이 누군지 + 이유가 궁금해

987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1:42

>>977 놀랍게도 실수였다 ()
원래 눈색은 부디 위키에서 봐 주십사 갈색에 가까운 검은색이었나 내가 썼는데도 까먹은 거 실화임?
근데 인첨공은 쓴게 맞아 호호
아지의 그 무심함이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 아니 나도 원래 그 포지션이였는데! 하지만 그륵거리는 혜우주는 귀여우니 합류한걸로 하자(복복복복복복)(긁어줌)

988 동월주 (lxiE2SsCG2)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1:44

>>976 허 어 억!!!!!! 그런거였다니!!!!!!!! (??)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점장님 짜장면 시켜먹을때 뺏어먹음 된다고~!!!!!! (안됨)

>>980 헤헤 단골까지는 아니지만서두!!!!!!!!! 애린주도 사탕 좋아하시나요!!!!!!!!

이경주 캡틴 안 녕 하 세 요!!!!!!!!!!!!!!!!

989 랑 - 리라 (.GdQnk9ZRc)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2:35

바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모자랐지만, 별관 입구까지 간 것과 추적자들이 쫓아온 타이밍이 엇갈린 덕에 마주치는건 면했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여기서 있을 수는 없는 법, 추적자들도 주변을 좀 더 살펴본 생각인 모양이고... 여차하면 때려눕힐까 생각하던 차에, 리라가 얼른 별관 안으로 들어선 덕에 랑 역시 어쩌다 보니 딸려 들어갔다.

실례한다는 말과 함께 별관에 들어선 리라가 문을 닫은 뒤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까지 눈에 담곤, 랑 역시 바깥의 상황을 살핀다. 주변을 도는 듯한 발걸음 소리와 목소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이 안까지 살필 생각은 못 한 모양이다. 그제야 긴장이 좀 풀린 듯 자신을 바라보는 리라를 마주본 랑은, 고맙다는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어."

이건 방해했다는 대답일까, 아니면 고맙다는 말에 대한 반응일까. 이 말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손등을 감싸쥔 리라의 손을 내려다보던 랑은 손이 떨어지면 글러브를 벗으며 소파 쪽을 가리켰다.

"앉아, 무릎 다 깨졌다."

급한 상황이라 따끔거리는 걸 느끼지 못했던 거겠지 싶어, 소파 쪽에 앉으라며 이야기한 랑은 소파 맞은편에 있는 캐비넷으로 걸어가 문을 잡아당겼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캐비넷의 문이 열리자, 상당히 허전한 가운데 구급상자가 떡하니 놓여 있다.
구급상자를 덜그럭거리며 들고 소파까지 돌아온 랑은, 리라가 소파에 앉을 때까지 빤히 쳐다보고 있을 것이다, 앉지 않는다면... 억지로 앉혀질지도.

990 혜성주 (aofvDYmif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2:36

이경주 캡틴 하이

>>988 ??? 그러면 안되잖소

991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3:17

갈색빛도는 검은색 (무릎탁)
아지는 무심하기보단 예민하지
악세사리 하거나 1cm 머리 자르면 알아차림
근데 누나의 바뀐 눈색도 예쁘다 < 고 생각중일 것

992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3:18

>>986 저런. 진실게임때 은우를 지목해서 그것을 물었으면 좋았을텐데! (절레절레)

993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4:20

>>988 한입만 달라고 해서 먹는 짜장면이 제일 맛있다

>>992 (절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 궁금해!!!!!!!

994 이경주 (3vT/tWvDT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5:00

모두 안냥~
밥 먹고 온 이경주다~

>>984 표정목소리 한계치 와서 자기는 가면쓴 줄 아는 흑이경이 끌리는데
이경주는 멀티는 힘든 사람이라!(팝콘)

995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5:04

아니..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996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5:18

나 예상해봄

좋은 쪽으로 신경쓰이는 사람 청윤이
이유는 하드루트에서 보여준 모습이(나는 정주행 못했지만) 뭔가 용기있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돼서

나쁜 쪽으로 신겅쓰이는 사람 아지
애가 마음이 물러서

99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6:03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어차피 일상은 지금 안 구하고 있으니까요. 전 퇴근 후에는 쉬면서 기력을 찾았다가 9시쯤에 일상을 구하는 불성실한 캡틴이기에...


놀랍게도 아직 한 캐릭터로 2회차 일상을 돌려본 이는 리라밖에 없지요. 와. 이런 불성실한 캡틴..(어?)

998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6:14

다들 저녁 먹는구나
나 퇴근해야히는데
물건맡겨듄 사람이 안와서 퇴근을 못하고있어어억

999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6:34

>>995 (오. 그럴싸한 이유다.)
(앞으로 저렇게 둘러대자)

1000 아지주 (qVZjLassUA)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6:52

정말 불성실하다
일상형이다(어?)

1001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7:11

>>996 그 전에 은우는 청윤이를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던데.. situplay>1596979089>192 situplay>1596979089>19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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