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6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4.싱그럽게, 잔잔하게 :: 1001

◆TMmm6tsoPA

2023-11-02 09:32:58 - 2023-11-03 01:55:02

0 ◆TMmm6tsoPA (VqPozU3W42)

2023-11-02 (거의 끝나감) 09:32: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5070

68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7:29

>>6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출근을 위해서 일찍 자야겠지...? (희번득)

>>674 에옹이나 에몽이나아아 후냐아아아 (살살녹음)(그륵그륵)

683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7:39

>>646 성여로

[옆자리 친구]

저장된 이름 - 게임친구😁 성여로!

같은 반, 옆자리에 앉은 친구. 학기 초 서로 모르는 얼굴이 가득한 교실에서 안녀엉~ 하고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은 것이 처음이었을 거다. 그 후 저지먼트 소속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함께 있었지만 여로가 무엇을 했는지는 딱히 모른다. 여로의 거짓말이나 블러핑하는 모습은 아직 모른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아지는 여로를 착하고 사려깊은 친구라고 알고 있다.

[1] 오늘 밤새 보드게임 하자

세뇌에 걸려 여로네 자취방에서 보드게임을 했다. 자취방은 깔끔하고 보드게임이 많아 즐거웠다. 기숙사에 돌아오지 않고 여로네서 밤을 샌 바람에 벌점을 받았지만 그것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2] 일어나면 피자빵을 먹자

여로의 훈련을 도왔다. 더 자고 싶게 해달라는 세뇌를 건 줄 알았는데 사실은 피자빵을 먹으라는 세뇌였다.

[3] 일어나면 피자빵을 먹고 울보 햄스터 씰을 모으자

점심시간에 같이 매점에 갔다. 피자빵도 사고 울보 햄스터 빵의 웃는 햄스터 씰을 5개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여로에게 씰을 하나 받았다. 이때 나눈 대화로 사려깊은 아이라는 생각이 깊어졌다.

[진행] X월 X일 진행 - 여로와 같은 조로 행동했다. 같은 조여서 반가웠다. 여로가 마주친 남학생에게 샹그릴라를 미끼로 거짓말을 시도했으나 아지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상황이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파악하지 못했다.

왕게임, 진실게임 - 여로가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정하와 이경을 꼽으며 친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서 자신은 여로와 아직 덜 친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684 랑주 (JXklSMxoJ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7:55

>>660 응 알게쓰!
나도 슬슬 졸려서 잘까말까 고민중이니... 답레는 내일 줄 가능성이 높다! 잡담 정도만 좀 하다 자야쥐

685 낙조주 (LmpGOpTeO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8:19

>>671 더용 (관계진전이 아침러닝팟밖에 없지만 뻔뻔하게도 찔러본다) (언제자 낙조주)

686 혜성주 (am6YLJ2Z92)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8:23

>>682 달라 아무튼 달라 다른거임 반박시 계속 쓰다듬을테다(미간 긁어줌)

687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8:29

다른사람은 내일 해보겠음
일단 답레쓰고 자야지

688 낙조주 (LmpGOpTeO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09:15

@랑주
윅키에 랑이 관계란에 추가햇는데 혹시 이정도 호칭.....갠찬나여.......?! 쫌 그러시면바꿀게욧~~~!!!!

689 류애린 - ??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0:46

>>0
"애앵~"
"안돼."

불만 가득한 짧은 사이렌이 울려퍼졌다.
반면 그녀를 상대하는 여성은 단호한 표정이었을까,

"그치만 어제 약속 했잖슴까~ 으른들은 다 그짓부렁쟁이임까~?"
"얘 또 말하는거 봐봐. 바른말 해야 한다고 그랬지?"
"따흐흑..."

한손은 여전히 능력을 사용해 잠금장치를 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손으로는 눈물을 닦아내는 척을 하는 그녀였다.
그도 그럴게, 운다는 개념을 알아도 그녀가 진심으로 운적은 한손으로도 꼽을수 있을 정도일테다.

"...다 알고 있거든?"
"칫."

여성이 자신의 연기를 간파해내자 혀를 차는 그녀였지만 애초에 시늉만 해보였던 것이니 아무래도 좋을 행동이었다.

"그러니까 즈도 이런 플라스틱 쪼가리 말고 진짜 카드키가 가지고 싶슴다~"
"그런거 없어도 이것저것 다 열고 다니는 애가 굳이?"
"그치만 멋있자나여~ 뭔가 소속감도 있고~"
"그래, 발급해줬다 치자. 그러다가 분실되기라도 하면?"
"데이터베이스 교체하고 행동강령이랑 알고리즘을 바꾼다거나여?"
"넌 사람 뇌랑 심장도 그렇게 빨리 바꿔치기 할수 있다 생각하니?..."
"힝잉잉..."

이번에도 우는 시늉, 하지만 여성은 신경쓰지 않았고 그녀 역시 장난스레 한 행동이었다.

"안에서만 사용한다면 딱히 문제될건 없겠지만 말야..."
"그럼 출근카드랑 뭐가 다름까~"
"아니면 외부협력용 저등급 보안카드라도 가질래? 그러라면 널려있는데,"
"엨, 누가 만졌을지도 모르는 것보단 차라리 손에 쥐고 있는 장난감이 낫슴다."
"협상다운 협상을 하고 싶다면 먼저 어른이 되어서 오도록 하세요 류애린 학생~"
"역시 어른이란 치사한 존재임다..."
"그걸 이제 알았니~?"
"햇츙... 햇츄츙... 해충햇츄안햇츙... 햇츙..."
"어제부터 궁금했는데... 대체 그건 어디서 배워온 말이니?"

그녀의 작은 투덜거림은 보안점검이 다 끝나고나서도 한동안 계속될듯 싶으면서도 여성이 가져온 따끈한 감자핫도그 하나에 금방 사그라들었다.

690 여로주:3 (Dr7kNBUt3I)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1:16

>>671 이런 건 또 기차게 찌르지!!!

691 류화주 (FtqoFG.aSo)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2:06


잤어요.
매우 오래...

69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2:44

>>686 (미간 찡그렸다 폈다 반복) 크어어 농락당한다 하지만 싫지 않아앗 (그릉그릉)

>>689 햇츙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애리니

693 낙조주 (LmpGOpTeO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2:47

모 두 앙 농

694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3:08

>>691 오 큐티캣 류화주 어서와 (잠깨우는 조물조물)

695 세나 - 애린 (WIj/8LBdl.)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3:45

"큭! 언제나 승부의 세계에서는 그 얼마 차이가 판가름을 내는 거란 말이다...! 그렇게 말할 거라면 내게도 조금 때어 주시지, 이 비겁한 점례 녀석-!"

나는 조금 인상을 찌푸려 심술난 표정을 짓고서 가볍게 쥔 주먹으로 번갈아가며 점례 녀석을 통통 두드리려한다.
-라고는 하지만 그저 장난일 뿐으로,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부러운 마음은 없었다.
나름대로 난 지금의 내 몸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그리고 당장 나부터도 여자애들 중에서는 평균적으로 큰 편이기도 하고? 평소엔 오히려 내쪽이 걔들이랑 같이 이런 식으로 나란히 있기라도 하면 지금의 점례처럼 당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그걸 조금 따라해보며 걔네는 이런 기분이었던 건가- 하고 신선한 기분을 받을 뿐인 것이다. 그러니 내게 부러운 마음은 그다지 없다.
...아니, 없는 것이다! 정말로!!

"그런데, 작은 선배? 작은 남자 선배라면, 흐음... 아~ 그거 설마 희야 선배 얘기?"

머리를 잘 굴려서 뇌내 데이터를 대조해 본 결과, 같은 저지먼트의 백금색 머리칼을 한 남자 선배 딱 한 명이 머릿 속에 띵- 소리를 내며 연상되었다. 과연, 직접 말 섞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뭔가 항상 신비로운 분위기하고 있었지.
또, 언뜻 보았을때도 실루엣이 반듯하고 고운 인상을 하고 계셔서 처음 봤을땐 꼼짝없이 여자애인 줄 알았다. 이야, 남자라고 들었을때는 과연 나라도 조금 놀랐단 말이지...
그렇기에 점례의 귀엽다는 말에 나는 그런 첫 인상의 기억을 상기해내며 "확실히..." 하고 끄덕여서 수긍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만약 귀여움에 수치가 매겨지고 있다고 한다면 정작 여자인 나보다 귀여움 파워 높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하하, 에이 잘 찍기는 뭘~ 이런 건 그냥 보통이야 보통!"

나는 습관처럼 뒷통수에 손을 가져다대며 그렇게 말한다. 겸손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딱히 사진에 대해서 딥하게 파고드는 취미는 없었다. 그러니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며 찍고있는 것뿐인데, 저렇게 말해주니 조금 기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점례가 내어준 손을 맞잡아주자, 이쪽도 한 번 씩 웃어주고는 앞으로 이끌며 천천히 걸어 나아간다. 버스 기사 아저씨의 말로 미루어보나, 여기서 보는 거리감으로 보나, 해변까지는 조금 거리 있는 모양이고 말이지... 느긋하게 걸어가도 문제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들려오는 말에는 시답잖은 농담으로 받아준다.

"헤헹, 미안하게 됐네. 이쪽이 남자애가 아니라서! ...에. 근데, 어라? 준비라고?"

잘못 들은 거-... 는 아니었지?! 무작정 앞으로 걸어가려던 심산이었던 나였지만, 그 말에 짐짓 놀라 다시 고개를 돌려 점례를 바라봤다.

"설마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오는 거였어!? 그런 거라면 진작 말하지! 우왓, 그럼 우리들 평범하게 지각이잖아... 빨리 가서 도와야겠는데...!"

역시 그냥 버스를 타고 끝까지 갔어야 했나! 뒤늦게나마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뜬금없이 내게 맨투맨으로 바다 피서 제안 할 이유가 없는데...! 저지먼트에서 따로 놀러간다는 공지가 있었는지 빠르게 생각해봤지만, 역시 그런 건 없었다. 내가 듣지 못한 것 뿐인가? 아님 설마 나빼고 계획하고 있던겨?!
아무튼간에 점례의 말을 들어버린 이상 바다에서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 생각이 나, 이대로 여유부리고 있을 순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지금이라도 재촉할 심산에 잡고있는 점례의 손을 꾹 붙잡고 걸음에 박차를 가하려고 하던 참이었다.

696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4:05

>>67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기다리고 그냥 가줬으면 좋겠는데요..... ㅠㅠㅠㅠㅠㅠ

>>682 아 니 요! ! ! !
저는 오늘을 불태울겁니다.... 새벽까지 알차게요...!!!!

>>689 애린이.... 햇츙해충..... 귀엽다....!

69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4:31

어서 오세요! 류화주!

698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4:46

세나주도 어서 와요!

699 희야주 (TTiURV0Zi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4:52

situplay>1596979089>859
여기에 적폐 더 얹으면

"뭘 그렇게 놀란 눈으로 봐요? 아하하, 사람이 클 수도 있죠. 못알아봤나요?"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봐…… 인간이란 원래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존재거든."


https://www.neka.cc/composer/11174

700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5:14

>>691 류화주 안녕하세요! 오늘 푹 주무셨나보네요. 피로는 좀 풀리셨나용 (복복복)

701 청윤주 (ytp3kWSgS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5:23

일단.. 내일도 있으니 전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702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5:41

.dice 1 30. = 12

703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5:53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04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5:55

세나주도 오셨구나. 어서와요~!!

705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6:18

청윤주는 좋은밤 되시구요~~

706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6:25

12번째. 혜우로구나!

707 랑주 (JXklSMxoJs)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7:00

>>688
ㅋㅋㅋㅋ확인했어! 사기꾼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낙조 입장에선 그렇게 보일 수 있지!

류화주 어서와랑~

70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7:05

세나주도 어서오고
청윤주는 잘 자

>>699 희야 오빠!!!!!!!!!!!! (급발진)
절대 오빠해 혜우가 그렇게 불러줄거래

709 아지-성운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7:06

"체육관에 다녀요~? 와아~ 대단하네요~ 어떤 운동 배워요~?"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방긋방긋 웃으며 물어보는 것이다. 요즘 다니기 시작했다는 건 최근에 시작했다는 것일까? 능숙하게 요리하는 성운을 지켜보면서 아지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요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만만한 것이 볶음밥이긴 하지만 성운은 그 흔한 볶음밥도 잰 손놀림으로 만들고 있었다. 야채와 새우와 밥이 어우러져 볶아지는 냄새가 침샘을 자극했다.

"그러면 실례할게요~"

밤중에 이 사람과 함께 야식을 먹는다니 즐거운 일이다!!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방글방글 웃는 아지는 숟가락을 창처럼 세워들고서 기대하고 있다. 성운이 덜어가라고 하자 네에 하고서 남은 밥의 절반쯤, 그러니까 전체의 1/4쯤 덜어간 아지는 그것을 그릇 위에 놓고서 우선 눈으로 쭉 훑어보며 즐긴다.

"맛있어 보인다아~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한 입 떠넣는다. 탱글한 새우살이 기분좋게 입 안에서 터진다. 갖가지 채소들이 어우러져 식감도 좋고 적절하게 간이 맞춰져 있어 마구 먹고싶어진다.

"으음~"

입 밖으로 내는 감탄사가 칭찬을 대신한다.

"볶음밥 자주 만드시나 봐요오"

헤실헤실 웃으며 성운에게 말을 건네는 아지다.

710 낙조주 (LmpGOpTeO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16

situplay>1596996065>707 앗싸~~ 저 이런거 조아하거든요 이 바보! 뭐래 이 사기꾼! 이런거 넘 기ㅕ여워 언제든 바보취급해조요 <3 그러다 진지한 순간에 진지하게 바보, 사기꾼 이러는거 조와함 (tmi엿나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희야 이 말랑아기각설탕이 섹시우아각설탕이 되어 돌아왓군요......... 희야의 선글라스가 되어 나만이 아름다운 황혼녘 눈을 담고싶군아...........

711 낙조주 (LmpGOpTeO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37

그리고전이제잡니다 빠잉!!!!!!

712 수경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56

다들 어서오세요

713 여로주:3 (IIcp54Ywm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59

우와 희야 짱이다!!!!!(야광봉)

>>683 오..... 여로야 아지에게도 장난을 쳐보자꾸나!

애린이 헷츙헷츙 귀엽다... :3

청윤주 잘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714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1:00

이경이 혜우 낙조(비리) 혜성

>>659 그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전에 첫인상은 따로 있지롱

>>671 나도 찌른다!!

715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1:45

.dice 1 4. = 1 이경 혜우 낙조 혜성
어디까지?

716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2:04

음 원래대로 이경이까지 해주고 자야겠군

71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2:05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718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2:42

낙조주도 잘 자고
그보다 벌써 45번을 세운다니
무서운 코뿔소들...

719 랑주 (76kNdkD.Uk)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3:31

낙조주 잘자!!!

>>671
(푹)(푹푹ㅍㅜㄱ)

는 나도 자야하니 스루해줘도 된닷...그래도 해주면 내일 볼게(?)

으익 졸...렷 아무래도 자야겠다 다들 굿밤쫀밤!!

72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3:39

>>691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제대로 푹 잤을까! 그럼 좋을텐데!

>>692 >>696 애린 : (불만 많은 상태)(아무튼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아무말 하는 중)

>>699 우와햐~~~~~~~~~~~~~ 우와!

세나주 어솨~~~~~~~ 그리구 다들 앙옹!!!!!!!!!!!
청윤주 잘자~~~~~~~~~~~~~~~ 볶음밥~~~~~~~~~~~

721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3:51

랑주도 잘 자고
슬슬 등대를... 은 아직인가

722 진정하 - 성여로 (eqpx3KPwuM)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5:26

situplay>1596995070>729

"그치만, 계속 이야기 하다간 영원히 밥 못먹을걸?"

그렇게 말하며 뒤로 물러나는 여로.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 먼저 장난을 그만두는 꼴을 한번도 못봤으니까.

"기력 차는게 아니라 땡겨쓰는거다~"

젊으니까 눈치를 못채지... 아, 너무 애늙은이같은 소리인가?

"...아니야 그냥 생각 안하고 먹다가 갑자기 당했을뿐이야. 괜찮아."

대체 로제 떡볶이에 어떤 요소에서 매콤한 맛이 들어갈 여지가 있는걸까. 그건 그렇고 뭐지, 이 액션. 그렇게까지 걱정했나...? 조금 귀여운짓을 하네. 약간 피식 웃으며 단무지쪽으로 젓가락을 가져다댄다.

"고마워"

723 진정하 - 이 (eqpx3KPwuM)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5:49

724 소예 - 세은 (jRLSHHczeI)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7:11

세은이 휴대폰을 들며 그렇게 말하자 저는 고개를 격하게 도리도리 저었어요. 물론 장난이겠죠? 장난이어야만 합니다!!

“으,응? 아....... 이,이건.......”

저는 한 손으로 입을 가렸습니다. 이야기 해야 합니다. 이야기 해야 해요. 그럼에도 조금 숨이 떨려오는 것 같습니다. 침을 삼키고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합니다.

“너,너한테만 그,그러는 거 아냐....... 벼,병 같은 거야. 마,말 더듬는 병....... 그,그리고 도,돈을 많이 버는 거랑 도,돈을 많이 쓰는 건 다르니까. 도,돈이 많다고 해서 ㄱ,고,고마운 마음이 없어지는 게 아,아니고. ㅅ,신경 써준 사,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아닌 걸.......”

말 더듬는 것을 지적 당하니 더, 더욱 긴장해버려요. 그래서 자꾸 말을 절게 됩니다. 하지만 세은이가 악의가 있어서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말을 더듬고 싶지 않지만 쉽지 않아요. 고칠 수 있었으면 진작 고쳤을 겁니다.

“으,으응? 부,부장님이자 네 오빠니까 오,온 거지. 나,나도 부장님이기만 하거나 네 오,오빠기만 했으면 아,안 왔을 거야. 조,조금 오버인가 새,생각하긴 했지만........ 으....... 여,역시 오버였을까? ㄱ,그렇게 생각하면 그,그냥 나, 아,안온 걸로 하고 그거 너,너 먹을래? 미,민망한데.......... 그,근데 에어버스터라는 말은 왜 나온 거야? 그, 퍼,퍼스트 클래스만 부장을 할, 수 있는 것도 아,아니잖아. 어,어쨌든 알겠어........”

반박할 말이 많아서 기이이일게 이야기해버려요! 하지만 속상하기는 합니다. 나름 고민했는데 말이에요. 없었던 일로 하고 싶지만 없었던 일로 할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세은이한테 들켰으니까요! 아니, 부장님에게 들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상한 애로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얘는 왜 나대냐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세은이도 저를 동기라서 편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은 전혀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는데요?! 어쨌든 고개를 끄덕입니다.

“으,응 알겠어.”

저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내 한숨을 내쉽니다. 역시 모지리처럼 자꾸 실수하게 되어버리네요.

725 경진주 (4YaWlYRRAQ)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8:21

>>677 혜우
"음악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이성적이신듯 한데, 말 한번 제대로 못해본지라 감히 뭐라 말 더 못하겠네요."
"친해지고 싶으시다면 전 열려있어요."

>>679 청윤
"이상적인 선도활동 선보이시는 선배세요. 학기 초반에 제가 실수했던것도 같이 수습해 주시고. 혼날 각오 했었는데 별 말 없으시더라고요."
"백색광귀라는 별명은 어찌 붙었는지 몰랐어서 그땐 웃음 겨우 참고 있었는데 나중에 친구 통해서 들었어요."
"그상황에서 웃을뻔한 제가 못된 놈이네요... 나중에 잘해드려야죠. 이전에 입원 하셨다는데, 쾌차 하셨을까요?"

>>681 혜성
"저지먼트 선배에요. 3학년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눈이 인상적이세요."

>>685 낙조
"그 선배는 활동량도 많아보이시던데 왜 반묶음만 하고 다니실까요? 포니테일이 더 편할거 같은데."
"조깅 갈때 가끔 봬요. 먹을거 들고 가면 잘 드셔주셔서 고맙죠."
"맨날 싸우자고 입에 붙이고 사시는데, 승률 물어보고 싶은거 참고 있어요."

726 아지주 (e293U4i9pc)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9:47

최이경

[너처럼 설득 잘하는 친구는 처음 봤어!!]

저장된 이름 - 조깅친구😄 최이경!

같은 반의 서글서글하고 인상이 좋은 친구였다. 친구들에게 들려오는 평판도 좋아서 처음부터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옆자리의 여로와 대화하는 모습도 종종 보아 둘이 친하다고 알고 있다. 현재는 같이 아침마다 조깅을 하며 정을 더욱 쌓아가는 중이다.

[1] 보건실은 수면실이 아닙니다

체육복을 갈아입다가 조는 바람에 이동수업을 놓칠뻔했는데 이경이 깨워주었다. 같이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중에 조깅을 같이 하기로 약속도 했다. 마지막에 이경에 의해 보건실로 인도당했는데 가지 않으려던 것을 이경에게 설득당해 보건실로 들어갔다. 친구의 몸을 걱정해주는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설득을 잘 한다.)

[2] 조깅 멤버가 늘어났는데...?

게시판에 이경이 조깅할 사람을 모집해 리라, 낙조, 여로, 정하, 경진 등 조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새로운 사람들과 뛰면서 인연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시끌벅적한 이것도 분명 좋지만 이경과 둘만 나란히 뛰던 때가 가끔은 그리워지기도 한다.

[진행] 왕게임, 진실게임 - 이경이에게 메이드복을 입으라고 장난삼아 응원해 주었다. 정작 입혀놓으니 잘 어울렸다고 한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727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0:19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728 혜성주 (Uaret2iSK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0:38

situplay>1596996065>692 (사실 반박하면 안쓰다듬는단 밀당을 하려했는데)(뭐 됐나)(복복복복복)

온사람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들 굿밤
희야....성장버전....너무 멋져

이번 메타는 성장 버전 픽크루 혹은 네카?

729 동월주 (Qqb.oL7MyE)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1:10

>>671 이런게 있었구만 저도 찔러볼래요~~!!!!

>>720 ㅋㅋㅋㅋㅋㅋ애린이 불만 많으면 아무말이나 뱉는구나.... 기분 좋은땐 무슨 말 하나요!!!!

낙조주 랑주 잘자요~~!!!

730 애린주 (VYUnnxM7X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1:45

>>713

낙조주 랑주 잘자~~~~~~~~~~~ 굿밤밤!!!!!!!!!!!

731 혜성주 (Uaret2iSK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2:44

situplay>1596996065>725 이걸 해주네???? 고마워:> 접점 없었을텐데

732 혜우주 (q4U3P8qqYY)

2023-11-02 (거의 끝나감) 23:33:41

>>725 (흐뭇) 요 큐트핑발말랑이... 하 빨랑 티세트 이용권으로 찔러야 하는데

>>728 크아악 시간차 공격이라니 (뒤집어짐)(부들부들)
앗! 혜성주의 지속적인 복복으로 두배 큰 떼껄룩이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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