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74> 청새치의 영화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8-28 17:16:25 - 2023-09-26 13:40:31

0 익명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7:16:25

제목에 뭘 하겠다고 적으면 다른 걸 하는 징크스, 이번은 깨고 말 것이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습니다 ※

주제일기 그 1편, 영화일기
- 영화 리뷰는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님 먼저 리뷰하면 나도 함.
- 단순 영업은 해도 됨.
- 좋아하는 작품이 까여서 가슴아프다면 도전! 외치고 마이크 드세요. 부족한 부분은 도와줌.

629 광신도 청새치 씨 (OitYuUj10Y)

2023-09-17 (내일 월요일) 23:49:05

세상에는 대놓고 말로 할 수 없는, 말로 해선 안 되는 고민과 질문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단 하나도 모르는 사람처럼 무지하게 "예술은 사치다" 라고 말하는 거랑, 그런 모든 질문과 그런 질문이 있기까지의 고난과 고통과 어리석은 답들을 삼켜온 사람들이 예술보다는 실제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서 "예술은 사치다" 라고 말하는 게 같을 수가 없음.

630 광신도 청새치 씨 (OitYuUj10Y)

2023-09-17 (내일 월요일) 23:58:15

고등학생 땐가... 미술수업하다가 어떤 애가 "그런 건 다 사치잖아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고요." 라고 그랬음.

선생님이 그럼 네 삶에서 예술적인 건 전부 빼 보라고, 필수적인 게 아니니까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 게 기억이 남.

631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01:31:19

남의 정체성에 말 얹지 않기 캠페인

"저는 @@@입니다."

라는 말에

"그렇군요."

라고만 말하고 입 닫기...

632 익명의 귀차니즘 씨 (wtaAPbBHOM)

2023-09-18 (모두 수고..) 13:34:56

청새치씨 예전에 음악 장르로서 랩에는 흥미가 있는데 가사가 별로라서 잘 안듣는다는 말을 본 기억이 있는데

https://youtu.be/KYnJFfeXeGI?si=wKIk2J1hosTpDbdc

이거 들어볼래? 랩인데 가사가 동화적이라 맘에 들더라

633 광신도 청새치 씨 (/YXDV2gQto)

2023-09-18 (모두 수고..) 16:39:19

>>632 오 뭐임? 괜찮네
이정도면 수용할 수 있음 ㅇㅇ 난 가사에 상스러운 욕이나 말초적인 사고방식이 들어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서 그럼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런 거지같은 욕을 듣고싶지가 않아요...
동부힙합은 욕하는 이유라도 알았지...

634 광신도 청새치 씨 (/YXDV2gQto)

2023-09-18 (모두 수고..) 16:42:14

아 왤케 짧냐... 아쉽내... 이러고 댓글보니까 취미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비슷한 물건으로 젤다의 전설 랩이 있다. 근데이제 진지한 랩이 아니라 인터넷 밈인 그런 게 있음...

635 광신도 청새치 씨 (/YXDV2gQto)

2023-09-18 (모두 수고..) 16:47:21

내 이름은 링크
하이랄 외곽에서 살고있지
1986부터 골수 정의의 편

이런 가사가 있는데... 진짜 이런 유쾌한 가사가 좋음

636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20:52:45

일단 띵동에 후원을 해보기로 한다
어째서인지 소정의 금액으로 후원을 하면 돈을 더 잘 아낄 수 있다...

637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21:00:30

마음같아서는 양머리씨 미국보내는 비행기표 모금릴레이라든가 하고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다른 청소년을 후원하기로

638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21:11:35

근데 후원하려고 하면 약간 눈물나는게 작은 단체들은 인건비로 다 나가더라
물론 인건비가 있어야 현장인력들이 있을 수 있는 거지만...
후원금 내역 보는데 "돈이 이거밖에 없다고?" 라는 생각만 들었음

644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22:19:15

오늘 또 왜 긴글 쓰면서 노는가... 그 이유는 바로~~~

상한 우유를 먹고 앓아누웠기 때문이다
몸은 아프지만 정신은 말짱하다...

656 광신도 청새치 씨 (PcemrnhB8k)

2023-09-18 (모두 수고..) 23:35:21

아무래도 상한 우유 먹고 제정신이 아닌

657 광신도 청새치 씨 (e2K4r/b3/Y)

2023-09-19 (FIRE!) 00:13:38

나는 어떤 경험 이후로 방관자를 대단히 나쁘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겼음. 그래서 논쟁하지 않는 사람을 답답하게 여기는 게 있다.
애초에 상대방 빡치게 하는 저주받은 재능에다 인터넷도 배틀로 배워가지고 시너지 @랄남.

그거랑은 별개로 논쟁이 꼭 필요한가? 에 대해서는 음... 그런 걸 잘 못하는 뿌삐들을 보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함.

658 광신도 청새치 씨 (e2K4r/b3/Y)

2023-09-19 (FIRE!) 00:21:39

못하겠다는데, 뭐 억지로 데리고 하겠냐...

아무튼. 못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그런다고 고민까지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논쟁은 피해도 돼. 하지만 '니가 옳아' 하고 도망치는 걸 평화주의라고 포장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솔직하게 "할 말 많은데 정리를 못했다"고 말하면 좋겠다. 와 ㅅㅂ 할 말이 얼마나 많으면 정리도 못했대... 그래 그래라 이러고 넘어가지.

659 광신도 청새치 씨 (e2K4r/b3/Y)

2023-09-19 (FIRE!) 00:24:36

근데 나는 그런 타입의 인간이었던 적이 없어서 끝까지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고민을 엄청 많이 하면 어느정도 정제가 되던데...? 액기스... 나오지 않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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