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79> 청새치의 정신분석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2-01 19:00:12 - 2023-01-16 19:11:12

0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0:12

★ 타로 간단한 것만 봄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불만쟁이 1500배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6트 (5트: 70점)
★ 경주마 육성 중...
★ 이영도 소설 다운로드 중...

188 익명의 귀차니즘 씨 (KPV7qs7aGw)

2022-12-07 (水) 18:28:58

친구님을 귀찮게한건 아닌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됨. 요즘 북한이랑 관계가 안좋아서 군대 내부 분위기도 얼어붙어있고 주변인들이랑 연락도 뜸했던 차에 제일 먼저 연락해준게 나라고 고맙다더라. 청새치씨는 친구님이 외롭지 않게 해준거야 자신감(?)을 가져!

189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18:59:02

와! 예수님은 ㄹㅇ로 사랑이시군요!

아무튼 뉴비도 아닌데 지나가던 행인을 배터지게 먹여준 귀찮씨에게 다시 한 번 ㄱㅅ!
특별히 기간 없는 이용권으로 드리니까 까먹지 말고 쓰시길!

190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17:06

와 밀리에 성경 있다 개쩐다

191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23:54

잠언, 전도서, 요한복음, 로마서 북마크 완.

192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33:47

우기기 0%의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의 귀찮씨... 「 닉값 전혀 못하기 」 상을 드립니다... 상패를 뒤집어보시면 그의 다른 인격인 부지런씨에게 수여하는「 매우 닉값 하기 」상이 있읍니다(???)

193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43:12

사랑으로 채워진 풍족한 삶과 절대적인 은혜에 기대는 안정을 모를지라도 나에게는 비참하지 않은 하루를 선택할 권리와 내 손으로 내 삶을 망치지 않을 힘과 불행에 안주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
사실 살아있는 데에 너무 많은 정신을 쓰기 때문에 행복할 여유는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해. 그걸 부정할 수 없을 때쯤 어디든 종교에 귀의하게 될까? 흠.

194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47:44

와중에 잠언 첫 페이지부터 '질 나쁘고 이상한 애들이랑 놀지 마' 라고 되어있어서 웃었다.
정말 이 세상 거의 모든 안 좋은 일의 시작이지...

195 익명의 부지러니즘 씨 (tAo8MvHktI)

2022-12-08 (거의 끝나감) 00:48:51

귀찮씨는 내 안에 가둬버렸지! 겔겔겔

196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0:57:50

r.i.p. 귀찮씨... 여기 눕다...

197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03:07

음! 내가 궁금하던 것이 여기 있었구만. 잠언 3장 5-7절임. 옮기기는 귀찮으니 좌표(?)로 검색하면 성경맨들이 아주 친절하게 타이핑해두었읍니다. 사실 궁금한 사람은 없겠지만 그냥 뱀발 달아봄.

'니가 밤톨만한 머리 굴려봤자 뭐 알아?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하나님이 시킨 대로 살라고' 이렇게 읽으면 너무 삐딱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14:59

그간 기독교인들을 좀 귀찮게 한 이유를 나도 몰랐는데, 대학와서 동양사상 수업 듣다가 알았음. 한반도는 주로 기복신앙임. 음... 겁나 쉽게 사적인 복을 빈다는 말임.

기복신앙이랑 기독교가 섞여서 천국에 가려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특이한 형태가 된 거라고, 외국에서 한국만 보이는 특이한 기독교 형태에 관해서 연구도 한다고 들었지...
내생각에 기독교가 박해를 받아서 섞이지 않았을까 싶다. 선교사들이 숨어지내는 동안 현지화가 되어버린 거임. 원래 교회를 제대로 세워서 교회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현지인들이 이해하는 형태로 약간 변한 거지.
어... 약간보다는 좀 많은가?

199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18:16

그니까 원래대로라면 성당이나 교회에 가서 '우리 자식 잘 되게 해주세요' 하는 것은 성경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딱 그거잖아. 암튼 수업 들을 때 그 교수 피셜로다가 '그게 사람들이 교회나 성경을 업신여겨서가 아니라 원래 우리 문화가 그랬어' 라는 거임.

200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20:05

그걸 알기 전까지는 '하나님 예수님 믿으라더니 교회에서 사람들이 사적인 소원 비는 거를 막지도 않고, 사람들 끌어모으려고 현물을 주는 건 제대로 된 종교가 하는 짓이 맞냐' 고 양아치짓을 하고 다녔지. 머쓱...
멍청하면 용감한 것이 맞다.

201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23:02

내가 살았던 동네가 하나같이 그렇게 분위기가 안 좋은 곳이었는지 여기에 제대로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음. 산골짜기 농부로 질문해서 화난 선교사가 있던 교회가 다단계식으로 운영하는... 소위 "대형 교회"였지.

걍 잘못된 게 잘못된 거지. 사람들이 멍청해서 예수님 팔아먹고 돈놀이 하는거를 어케 기독교 자체의 잘못이라고 하겠음? 그게 더 멍청한 일임.
암튼 어렸을 땐 이래저래 꼬운 일이 있어서 교인들한테 덤비는 일이 종종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바임...

202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26:00

창문을 막아놓은 봉고차 태워서 어디 교외의 빌라 같은 곳에서 예배하는 곳도 같은 반 애가 데리고 가서 가봤음. 거긴 암만 생각해도 ●나 이상한 곳이 맞는듯. 종교를 떼고 생각해도 가는 과정부터가 이상함.

나 이상한 경험 진짜 많이 한듯.

203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36:55

거기 데리고 갔던 애가 계속 같이 가자고 해서 '나는 내가 알아서 살거니까 교회는 너나 다녀라' 했더니 타락했네 어쩌네 사탄이네 뭐네 해서 오... 기왕이면 용이라고 해주지 않겠니... 이러고 입을 턴 것이 레전드임.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자유의지 주셨는데 왜 내가 니네 교회를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로 시작해서 걔를 한참이나 괴롭히고 있었다는 괴담이야...
나는 어떻게 이런 모욕적인 말만 골라서 쓸까. 아주 고민이야 고민...

204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1:38:31

킹 솔로몬이 엉망진창인 제 언어생활에도 도움을 주실까요?
그건 내일 알아보기로 haza...

205 국문의 참치 씨 (lvs0weyteU)

2022-12-08 (거의 끝나감) 01:41:27

빌런연구사 청새치씨

206 익명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09:18:04

근데 이래도 준표쿤 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207 익명의 청새치 씨 (Q.tywcfxLs)

2022-12-08 (거의 끝나감) 10:15:44

역시 집사맨... 뜨개질 가르챠줬더니만 그집 애옹이 실컷 즐기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년애옹이라 관심 없을 줄 알았음...
ㄹㅇ 동화책에 나오는 것처럼 실을 몸에 칭칭 감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익명의 청새치 씨 (Q.tywcfxLs)

2022-12-08 (거의 끝나감) 10:16:00

ㄹㅇ 커엽네...

209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19:25

편협하고 상스러운 것만 골라서 욕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까

210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20:25

힙합은 어떻게 들어도 너무 구려. 그나마 뱅크투가 고른 라인업이 그나마 못 들을 정도는 아닌데 이마저도 감상에 있어 즐거움을 주진 않는다.

그런데 힙합이 트렌드라고요. 왜요?

211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21:26

진짜 왜야.

212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21:40

어째서야.

213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49:16

"힙합의 매력이란 뭘까요? 저는 힙합을 지나가다 한두번쯤 들을 때 매번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고민을 하곤 합니다... 제 식견이 좁아 힙합을 편협하고 상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기명기! 모든 글을 상소문처럼 작성하는 능력!

214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53:16

"전하! 어찌 체통을 버리고 그런 상스러운 것을 음악이라 하시며 즐기셔서는 아니되옵나이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선조들이 지켜온 아름다운 곡조를 보호하시고 삿된 것은 물리쳐주시옵소서!"

215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53:45

진짜 골때리지 않냐. 난 분명 공직자 생활 얼마 하지도 못하고 상소 올리자마자 귀양갔을 거야.

216 익명의 청새치 씨 (QHlSOpfc/M)

2022-12-08 (거의 끝나감) 12:58:04

누가 글 쓸 때 왕에게 겁대가리 없이 직언하는 인물 대역 필요하면 내가 잘 해줄 수 있어(??)

217 익명의 청새치 씨 (jHD26Y3smE)

2022-12-08 (거의 끝나감) 13:38:05

실시간 화실

선생님 : 하늘을... 좀... 쥐색으로...
L : 쥐색...
선생님 : 어... 쥐색...
L : 쥐색... 쥐새●...
선생님 : 어... 아니... 회색...
L : 아 네... 쥐색...

이게 머선 대화고

218 티알의 청새치 씨 (BmfAEgSPys)

2022-12-08 (거의 끝나감) 22:28:25

아니 나는 2인용 시나리오 정도를 짜고싶다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규모가 커졋지?... 나는 타로카드 가지고 놀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말 많아야 둘셋 데리고 놀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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