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2080> 아무말은 귀찮지 않은가 :: 876

익명의 귀차니즘 씨

2022-07-23 21:46:57 - 2022-12-14 05:14:37

0 익명의 귀차니즘 씨 (K1mbmHzp4.)

2022-07-23 (파란날) 21:46:57

쌉소리 하고싶을때 쓰는 어장

● 이 참치가 TRPG 이야기를 할때 훈수를 두는 것 환영
○ 이 참치가 밥먹을때 옆에서 배고파하기 환영
● 이 참치가 썁소리할때 태클걸기 환영
○ 이 참치에게 영감을 주기 사랑
■ 어장 안의 참치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참치가 살이 찝니다.
○ 이 어장에는 ■로 시작하는 규칙이 없습니다. 만약 ■로 시작하는 규칙을 발견하셨다면 이하의 안전 수칙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1. 귀차니즘 씨의 썁소리를 읽는다
2. 민초를 꺼낸다.
3. 썁소리와 민초의 조화를 음미하며 민초만세를 외친다.
4. 귀차니즘 씨에게 먹이를 바친다.

505 익명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2022-10-20 (거의 끝나감) 15:35:59

귀찮: (대충 귀찮씨 집필법 단톡에 보냄)
인팁1:
1. 쓰고싶은 캐릭터가 생각난다
2. 쓰고싶은 시츄에이션 생각난다
3. 그런 시츄에이션을 유도하기에 적절한 캐릭터성과 적절한 사건을 떠올린다
4. 엔딩 고민한다
5.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서 대충 해피인지 새드인지 어떤 종류로 흘러가는지만 정리한다
6. 나머지는 쓰면서 고치면 되겠지
7. 쓴다
8. 고친다
9. 쓴다
10. 고친다
...
커엽프피: 와 닫힌계!
인팁2:
1. 소재가 생각난다
2. 그 소재랑 어울릴듯한 캐릭터를 고른다
3. 스토리를 생각한다
4. 버린다
귀찮: ?
귀찮: 군만두 좋아함?
인팁2: 자자잘못했습니다
귀찮: 지금부터 좋아하는게 좋을거임.
인팁2: 살려
잇프제: 그래서 넌 결과물은...? 완결본 낸나
귀찮: 제 묘지폴더요. 죽었음 없음
잇프제: 군만두 가져와
인프피: (죽은자의 소생 짤)

506 익명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2022-10-20 (거의 끝나감) 15:58:27

아니 뭐야 드림캐쳐 요즘 노래 취향이라 빠져있는데 맴버중에 앙스타 하는 사람 있잖아

507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10-20 (거의 끝나감) 17:10:14

코노가고싶다 코노

508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10-20 (거의 끝나감) 17:51:48

제가 설마 아이돌을 보고 시바 졸라이쁘다 하면서 신곡까지 따라다닐줄은 몰랐는데요 드림캐쳐가 그걸 해냄

509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10-20 (거의 끝나감) 17:51:59

와씨 다미 졸라이쁘다

510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37:56

난 악몽을 상당히 자주 꾸는 편임. 악몽이 아닌 꿈을 세는게 빠를정도로말이야. 그냥 꾸면 다 악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5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38:56

악몽을 꾸는 빈도수에 비해 악몽에 대처하는 방법은 빈약함. 왜냐면 대처를 하지 않거든...

512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39:56

뭐 타격이 있어야 대처를 하지 웬갖 공포꿈 고어꿈 다 꾸면서도 든다는 생각이 기껏해야 '오 이거 퀄리티 좋은데 메모해뒀다가 소재로 써야지.' 같은거라

513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40:41

많이 꿔서 익숙해진건가. 그냥 처음부터 익숙했던것같기도

514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41:03

거의 미취학아동 시절부터 꿈꾸면 악몽이었던것같은데

515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42:31

아니 그냥 기억하는 모든 인생에서 꿈을 안꾸거나 악몽이거나 정말 극악한 확률로 한두번씩 겁나 이쁜 비주얼 꿈 당첨이었지

516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47:44

뭐 꿈 깼을때는 이미 꿈속 내용은 현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는데 꿈속의 나도 웬만한건 안무서워하더라고. 차에 같혀서 물속에 가라앉고있을때도 안쪽에 물 차기 전에 침착하게 폰 꺼내서 119에 신고넣고, 차에 물이 차는게 빠를지 구조가 오는게 빠를지를 계산하고 있었고... 좌석 목받침 그거 빼서 유리창 깨다가 진짜 잠에서 깼지.

517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48:56

뭐 저건 꿈중에서도 되게 생생한 꿈이었어서 깨고나서 어우 씨 죽는줄 하면서 일어나긴 했어. 보통은 저것보다 더 타격 안받음

518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1:57:47

아예 잠들었을때 꾸는 꿈 말고 잠들락말락 비몽사몽할때 입면환각에 대해서는 꽤 잘 대처하는 편이야. 그건 입면환각이라는걸 자각하고 있으니까 자각몽처럼 조절이 되거든.

진짜 거슬린다 싶으면 온 세상을 다 끝없는 깊은 물로 덮어서 거슬리는 대상(주로 장기자랑하는 고어꿈)을 아래로 싹 가라앉혀버리는거지. 아래에는 블랙홀이 있어서 한번 빠지면 못나오는거야. 나는 꿈의 주인이니까 빨려들어가지 않고. 그렇게 꿈을 바꿔버리면 대충 청소가 돼.

근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걍 냅두는 편. 어차피 시각적 테러만 좀 있지 그냥 꿈이니까... 걍 냅두고 잠들어버리면 됨

519 익명의 귀차니즘 씨 (MKxqRBKiV6)

2022-10-21 (불탄다..!) 02:00:54

아무도 내 잠을 방해하지 못해... 나와 잠은 사랑하는 사이야 떼어놓을수 없어

520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1:28:50

친구의 파댕이(대충 친구 분신)(인형)을 납치해옴. 친구가 실기를 갔기 때문임. 정확히는 다른 친구가 나한테 넘기고 감. 아무튼 얜 오늘 내 배게임

521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1:33:01

맨날 악몽임? 스트레스 겁나 심한가보네.

522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1:36:50

맨날 악몽은 아니고 꿈 안꾸는날이 더 많음. 과학적으로는 꿈 안꾸는게 아니라(중략)이지만 편의상

523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1:54:04

잇프피: 카캡체볼까, 세일러문 볼까
인팁: 슈가슈가룬. 당근 싫어하는 피에르 보자.
잇프피: 초딩과 중딩의 사랑...
귀찮: 캐캐체는 초딩과 고딩인데 뭐
잇프피: 그건 진짜 에바긴 해
귀찮: 카캡체에서도 비중은 먼지지만 초딩이랑 쌤이랑 썸타는거 있지 않았나.
잇프피: 미치겠네.

524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1:54:38

아 꿈 꾸는 날은 악몽 비중이 높다 이거군

525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1:56:20

꿈중에서 악몽이 차지하는 비율은 90% 넘기지 않을까.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꿈꾸고 그중 대부분이 악몽인정도 빈도수

526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2:00:08

나는 그거 스트레스 때문이다에 한 2만원 정도 걸 수 있다
성향이 같으면 증상도 같은가?? 귀찮씨 왜 나랑 증상이 비슷함?

혹시 공감각 뭐 그런 것도 있는지

527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2:05:50

있긴 있는데 님 사실 언제 출아법한 분신 잃어버린적 있는거 아니죠. 내 본체가 청새치씨였나...

대충 시각-후각, 시각-청각으로 약간. 이미지를 보면 냄새가 느껴지거나 소리가 들릴때가 있긴 해. 뭐 있긴 있다는것만 알만큼 정도가 미미하지만

528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2:17:45

그럼 맞네. 공감각 두 유형으로 나뉨. projector랑 associator 이렇게 나뉘는데, 전자는 직접적인 감각으로 체험하는 거고 후자는 머릿속의 간접적인 정보로 체험함.

진짜 나 언제 뭐 잃어버렸냐...

529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2:18:20

내 집나간 글쟁이 자아가 여기있었구만...?

530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2:32:00

내가 풀속성이 아니라 어둠속성으로 진화했다면 청새치씨가 되는걸까

531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2:37:12

놀라운 사실 : 청새치에게도 풀속성으로 진화할 여지가 있었음.
어렸을 때 식물도감 차고 풀숲으로 들어가는 게 좋던 시기가 있었음.
가방 고르는 기준도 도감이 들어가냐 아니냐였지...

532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2:38:18

본체하...?

533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2:43:42

인티제가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한때 과거의 나...? 미래의 나...? 하면서 놀았었단말이지. 지금은 질려서 노잼돼서 안하는데. 내 본체는 대체 몇명인것인가(?)

534 익명의 귀차니즘 씨 (6VHtpK0VeM)

2022-10-21 (불탄다..!) 12:47:27

근데 티제는 청새치씨랑 비슷하진 않음. 티제랑 청새치씨랑 섞어서 반으로 나누면 귀찮씨 나오는 느낌으로다가... 그럼 P는 어디서 왔지

535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10-21 (불탄다..!) 12:49:36

당신이 제 잃어버린 NP인가봐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