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87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12-30 19:42:00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250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00:21:11

아니, 난 역시 내 이 자만심을 놓을 수가 없어. 나는 아무리 봐도 너나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고 발전의 여지가 지대한 사람이야. 내가 너희들에게 맞춰주고 굽신거리는 건 그저 내 마음이 심약해서 혹은 내 양심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이지 너희들보다 내가 더 하등하기 때문이 아니야.

251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14:38:27

나는 이해심이 많은걸까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

252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18:45:07

근데 너도 참 화가 많다. 뭐가 그렇게 억울하니?

253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19:06:14

ㅋ 솔직한 감상으론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내 애인이랑 더 사귈 바에 그냥 이참에 헤어지는게 나한텐 이득인거같은데... 어제 너무 쪽팔렸어. 내 알바는 아니겠지만? 왜 내가 네 보호자 역할을 해야하냐고 우리 둘 다 성인인데다 우린 동갑인데도… 그 상황 자체가 이상하다곤 생각 안해? 게다가 제대로 된 대화를 시도해보지도 않고 일방향적으로 타임라인에 내 욕하는 글이나 싸지르면 그냥 이건 의절하자는거나 다름없지 않나? 한두번이면 그럴 수 있겠는데 좀 두고보자고. 네가 인성 쓰레기인지 아니면 기분파인지...

254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19:43:22

나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변호하고 싶지 않아. 첫째로 심력을 많이 소모하고 둘째로 굳이 나를 검증하려는 자와는 애초에 상종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셋째로 나는 굳이 변호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도 않았거니와 나에겐 그만한 가치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쓰레기이고 그런 쓰레기와 엮이기 싫다면 네 쪽에서 정리를 해야하는 문제지 내가 왈가왈부 할 게 아님.

255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20:42:16

내면으로 파고들려는 이 버릇도 정말 버려야하는데 인간 참 쉽게 바뀌지를 않는다... 어쩌면 아예 안 바뀌는거 아닐까?

256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4:13

공개적으로 심한 말 해서 미안하다매
비공개적으로 하면 괜찮은거냐? ㅋㅋㅋ 사회의 기본적인 법칙도 모르는 녀석이 나의 결여에 대해 왈가왈부하니까 가당치도 않네 같잖은 부르주아 자식이

257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6:26

야 내가 최소한의 "어른스러움" 을 갖추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라 안그럼 나도 니만큼 추하게 빤쓰내리고 개지랄떨었을거고 넌 그럼 진작에 질려서 도망쳐 떨어져 나갔을테니까. 무조건 솔직한 게 좋은 것만은 아냐 20대남들의 공정담론 어쩌구만 봐도 말 다했지 않니 오늘 가뜩이나 하루종일 설사만 나와서 기분도 드럽고 장건강과 관련하여 기분장애도 유발되었는데 괜히 피차 얼굴 찌푸리게 하는 일은 하지 말자

258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21:07:45

봐도 못본 척 답도 미루고 알아서 정리하게 냅두려고 했는데 차마 그걸 보지는 못하겠더라고 누가 나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게 너무 꼴같잖아서...

259 익명의 참치 씨 (xRCwP4OImw)

2021-05-09 (내일 월요일) 23:04:03

조금이라도 더 어른인 내가 참고 어른스러운 대처를 해야 맞는거겠지...
이와중에 틴더 그 사람을 만날까 말까 생각하는 지점도 좀 치졸하네요 저는요

260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02:44:12

죤나 웃긴 새기네 진짜 니

261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02:54:49

좃까네 진짜
알바아니고 니한테 일말의 기대 뭐시기를 한 내가 바보지 인간 전체에 대해서 논하진 않을게 다만 너라는 한 개인을 믿은 내가 진짜 바보천치다 ㅇㅇ 애초부터 난 니랑 같이 어울릴 짬바가 아니었거든 마침 잘됐네 끝까지 나만 사과하고 지 잘못은 하나도 모르지 언제까지고 그렇게 유아적으로 살래 나이 그만큼 먹었으면 최소한 정신세계는 성인 되어야 할거 아니야 아니다 됐음 내알바 아님 니인생 니가 사는건데 ㅇㅇ; 괜한 시간낭비 감정낭비 심력낭비 했음 공연한 헛수고였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 뿅

262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16:46:12

SSI발 Zot도 아닌 새끼때문에 기분만 잡쳤네 오늘 세션있는데 하고싶지도 x

263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17:07:56

하루종일 자고싶다네...

264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19:34:23

또 나만 쓰레기됐지

265 익명의 참치 씨 (emVdDduuEo)

2021-05-10 (모두 수고..) 20:10:39

오늘의 교훈: 정신병자새1끼랑 연애하지 x

266 익명의 참치 씨 (hJEEKInQxE)

2021-05-11 (FIRE!) 00:19:12

내가 멍청한건지 니가 멍청한건지 둘 다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운명에 몸을 맡겨보자
그럴 가치가 있는지조차도 난 잘 모르겠지만 왠지 너를 여기서 놔버리면 마음이 조온나 찜찜해

267 익명의 참치 씨 (hJEEKInQxE)

2021-05-11 (FIRE!) 23:54:17

결국제일루멍청한건나였고
찐특: 맺고끊을때모름
근데처음엔디게가벼운마음으로시작한관계였는데알고보니 나는애정결핍이 JOANNA 심한정병러였고 그사실만재확인하게됨아.... 진짜지금집착광공남되어버림 진짜왜이래 아 ㅠㅠㅠㅠㅠ 존나애도중 지금이제슬픔단계는살짝 지나가고 이제무기력단계쯤와가고있음 거의 슬픔 90% 정도 ???
약이잘안듣는거같아가지고 저녁약을보통보다좀일찍먹었다...배설기관SHIP창나서 약먹은거도 도로뱉은거같았고요 오늘낮에도 화장실에서대전쟁치름 하루하루그냥목숨만붙어있는거같아 좀비처럼초췌한눈이나뜨고 비실비실 비칠비칠 기어다니고.... 나진짜죽을거같다얘들아 어쩜좋니 나 생각을해봤는데근본적인원인: 역시친구없음인거같아 친구가없으니까 사람을지나치게갈구하고 지나치게애정결핍이도지는거임 사람만있으면문제는다해결돼 연애가문제가아니야사람이문제야... 사람이 문재다 -먼저인-

268 익명의 참치 씨 (5HHj9Q1nSs)

2021-05-12 (水) 05:25:20

좀 괜찮냐

269 익명의 참치 씨 (6Y9tktLA6I)

2021-05-12 (水) 15:57:10

몰라 어제보다나아진거같긴한데 오늘도 상태메롱임 어젯밤에 갓생사는상상했는데 그냥 상상일뿐이었다 나는나고 사람은 쉽게안변함 나쁘게변하는건 가능할지도 모르지 하하~!

아슷펄 걔나한테죽어도연락먼저안하던데 뒷계트친어쩌구는 쥰나신경쓰네 걔한텐전화하면서 왜나한텐안하는데 아!!!! 생각할수록 열받네 내가뭐가모자라서 이런애한테 열등감품는것도 노이해고 왜집착하는건지 1도모르겠음 아 나 진짜 돌아버리겠다 맨날 내가 조바심내서 관계파탄나는거같음 역시 난 연애같은거 흉내낼생각도하면안됨 ㄹㅇ 걍갓생이나 살아야지 폰꺼놓고 함에다가 봉인해놔야함 ㄹㅇㄹㅇ;;

270 익명의 참치 씨 (6Y9tktLA6I)

2021-05-12 (水) 16:01:44

아니....연애가문제가아닐지몰라 제일중요한건일단 1.관계부족 이고 그다음 2.과몰입 이다 ㄹㅇ... 과몰입대상이 행위에서 사람으로 바뀐것뿐임 ㄹㅇㄹㅇ;; 근데 왜나는 과몰입 이랑 무료공허함이랑 그 사이를 만날 오가는지모르겠음 한결같이 만날과몰입하면 또 몰라.... 뭐 병으로치면 조울증같은건가??? 물론 울증삽화는 있어도 조증삽화는 없는듯???하니까 그런건아니겠지만... 나무슨성격장애 있나??? ㅁㄹ 걍 풀배터리받아보고싶음 근데 돈없음 ㅋ 공무원은언제되는데 저기요 야!!!!!

271 익명의 참치 씨 (9NxRutorus)

2021-05-12 (水) 18:53:46

언제나허상을좇아왔던거같아
결국이제야깨달았어 모두다허상이야
근데난왜그걸좇고있지....?? 왜나는내가진실로원하는것을위해위험과어려움에직면하지않고 먼길을돌아가는것이지 ??
내안의자칼자아를 이제 이만 옭아매어야한다

273 익명의 참치 씨 (RJZ4.O30CI)

2021-05-13 (거의 끝나감) 13:53:53

에휴 이틀만에 모든 애도 뭐시기 다 마쳤다 완전히 떠나보낼 준비 했음 ㅇㅇ

274 익명의 참치 씨 (RJZ4.O30CI)

2021-05-13 (거의 끝나감) 16:01:08

떠날라면 한번에 확 해야돼 괜히 뜨뜨미지근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로 남으면 오래 고생해 그냥 단칼에 차단박고 연락끊고 싹 모조리 정리해버려 모든 흔적 다 지워

275 익명의 참치 씨 (RJZ4.O30CI)

2021-05-13 (거의 끝나감) 17:05:40

희망: 늘씬하다 (피망에 다리 달렸는데 각선미)
분석: 기쁘다 (석가면을 부수면서 기쁨을 느끼는 체페리 씨)
연역: 아름답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보고 감동받아 안 잡아먹는 곰)
형태: 빛나다 (혁띠로 여자를 때리며 빛나보인다고 웃어대는 미친넘)
뛰다: 보다? 영화? - (영화 -> 활동사진)
튀다: 생활하다 (팝콘을 렌지에 넣어 돌리니 생화가 팝팝팝 튀어오른다)
달리다: 움직이다 (뜨거운 다리미가 움집을 향해 마구 돌진한다)

276 익명의 참치 씨 (RJZ4.O30CI)

2021-05-13 (거의 끝나감) 20:54:53

삭발하고싶다

277 익명의 참치 씨 (RJZ4.O30CI)

2021-05-13 (거의 끝나감) 20:57:40

전나 잉여롭게 이러고 있는 자신에게 죄책감 느끼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 제대롱 ㅏㄴ되고

278 익명의 참치 씨 (XI7odplv72)

2021-05-15 (파란날) 11:44:22

걍 친구함
약은 좀 늘었고 짜증 줄여주는 약 받음
일단은 좀 쉰다음에 (얼마나 쉬어야할진 모르겠네) 독서실이라도 끊어야할듯

279 익명의 참치 씨 (PV7N3TXXDY)

2021-05-17 (모두 수고..) 17:49:14

그 뭐야 내일도 왕십리 가게 생김
잼있게 놀며 쾌활하게 살고있는 편인데
몰라 또 언제 악화될지 모름
그래도 당분간은 저번처럼 그렇게 심하게 둔화 혹은 악화되지 않을듯
공부하는 습관은 여전히 잘 안들어있지만 뭐 하려면 일단 할 수 있긴 함 그건 좋은거지

280 익명의 참치 씨 (cFkgGkFleM)

2021-05-18 (FIRE!) 12:02:04

나는 걔를 좋아했던게 아니라 그냥 애정을 나눌 상대가 필요했다... 그래도 끝마음은 진심이었다고 너무 억울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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