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87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12-30 19:42:00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188 익명의 참치 씨 (mWStAfZk0M)

2021-04-25 (내일 월요일) 00:57:27

야 12시 전에 잔다며

189 익명의 참치 씨 (FM5d40L19U)

2021-04-25 (내일 월요일) 09:32:32

>>188 결국 두시전까지도 못잠 ^^ 슈발

190 익명의 참치 씨 (2p3K/nHteY)

2021-04-25 (내일 월요일) 13:58:14

>>189 오늘은 12시전에 ㄱ

191 익명의 참치 씨 (FM5d40L19U)

2021-04-25 (내일 월요일) 15:09:38

>>190 ㅇㅋ 접수
오늘 놀라우리만치 아무것도 안하고싶은 날이다 누워있는게 제일 좋다

192 익명의 참치 씨 (MKTQmRiyIk)

2021-04-25 (내일 월요일) 20:34:09

바람이 너무 차분하고 너무 미지근한 날이라서 그런지 바깥공기를 쐬어도 좀처럼 어지러운 게 안 가신다.

193 익명의 참치 씨 (Sb.zc3riVY)

2021-04-26 (모두 수고..) 05:58:38

ㅎㅇ
12시 45분에 잘라고 누웠다가 잠안와서 1시 반부터 폰하다가 2시 반에 잠들었다가 5시 50분에 깨기

194 익명의 참치 씨 (Sb.zc3riVY)

2021-04-26 (모두 수고..) 12:52:51

폭세틴 드디어 효과를 보는 것이냐? (하지만 보통 임상적으로 최소 3주는 소요되기 대문에 아마 플라시보일듯한)
하이간 30mg만으로 효과보는거면 정말 다행인건데
뭔가 바닥이 높아졌단 느낌듦

195 익명의 참치 씨 (Sb.zc3riVY)

2021-04-26 (모두 수고..) 13:22:02

@ 환우 장점: 내가 개쌉소리하거나 말도안되는 실수해도 "못본 것 마냥" 넘어감 (당연함 얘네는 말 그대로 "못본 것"임)
@ 환우 단점: 전혀 모욕/비하/자존감깎아먹기 의도 없었던 내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나를 적으로 돌리는 데에 초연해야함

196 익명의 참치 씨 (Sb.zc3riVY)

2021-04-26 (모두 수고..) 17:42:54


띠띠디 다 띠리 뚜두 띠 바 리릿 뚜

197 익명의 참치 씨 (m8LlwNAYPs)

2021-04-27 (FIRE!) 01:39:20

진짜 신기하지 나 그 라따뚜이 집에서 그 시간대 손님 우리밖에 없어서 분다버그 자몽맛인가 하이간 핑크색 준거까지 기억한다니까
결국 뭘 해도 크게 의미부여를 안해서 그런 것 같아 내 기억이 희미한 이유는....

198 익명의 참치 씨 (m8LlwNAYPs)

2021-04-27 (FIRE!) 01:44:32

0
향축럭골
광조탁
차자행
1
게태일캐
관펜빙
연메시
2
모마울탐
의입에
조컵싱
3
백용풍귤
물복오
테허돌

199 익명의 참치 씨 (m8LlwNAYPs)

2021-04-27 (FIRE!) 02:10:12

4
해구산삵
등스배
코수도
5
장걸레넥
남전트
와드마
6
부모담윷
말주병
쟁떡호
7 (*)
칡곡삽박
연가아
박파머
8
지로차인
토정왕
은유외
9
비동금구
자솥상
굴진편

200 익명의 참치 씨 (No0bz7GLzo)

2021-04-27 (FIRE!) 17:17:27

락스냄새 넘 심해

201 익명의 참치 씨 (No0bz7GLzo)

2021-04-27 (FIRE!) 21:44:59

바보돼지 보내고 나도 집가는중이야...

202 익명의 참치 씨 (No0bz7GLzo)

2021-04-27 (FIRE!) 21:46:48

으 허벅지 허리 좀 아프다

203 익명의 참치 씨 (No0bz7GLzo)

2021-04-27 (FIRE!) 21:59:48

오늘 깨달은 사실
-나는 옆구리가 약하다
-나는 한번도 보람찬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다
-스프커리는 맛있다.
-양의 털의 감촉은 양털 만지는 느낌이다.

204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0:15:20

설렘같은 게 너무 쉽고 빠르게 지나가버려
역시 그건 불확실성에서 오는걸까? 상대가 뭘 하든 받아줄거라는 확신이 들면 설레지도 않는거임?

205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4:37:42

그런 확신마저도 장기적 관계로 이어지는 그런 게 아니라 단지 이 사람이 너무나 쉬운 사람일 뿐이라는걸 나타낼 뿐이라서 정말 덧없다.
아아 난 정말 나쁜 개새기야...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는 애먼 사람을 내 만족을 채우려고 이용해먹었어
그래놓고 질리면 금방 버려버리겠지... 역시 내가 죽어야한다

그치만 뭔가 계속 궁금하고 선망하게 돼 어째서 그렇게 좋아할 수 있는 것이며 무엇이 그리도 흥분되었던건지 난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그 사람은 나랑 다르게 엄청 댕댕이같고 모든 일에 자기 나름의 감상이 있는 것 같아. 멍청하다고 앞전에 프레이밍화 해두긴 했지만 실은 정말 멍청한건 난지도 몰러

206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5:32:14

손잡는거만으로 설레는 순간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할걸 그랬나봐
나도 모르게 그것들을 일정 단계로 인식하구 상위 단계를 지나치면 하위 단계들은 별로 감흥이 없게 되어버려
공허하고 허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인간으로서 좀더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고싶지만 실지로는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지도 몰라
웃기지 성역할적으로 보면 보통 반대가 훨씬 많을텐데 남자인 내가 이런 고민한다는 게

207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6:30:52

사실 나도 몸 엄청 막 굴리는 편인데 말만 안했을 뿐이야

208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6:52:04

얘들아 나 계속 마음에 걸려... 우울증 갖고잇는걸로 추측되는 남자가 adhd 여자를 유혹(?) 해서 연애 및 관계로 이어지는거 이거 비도덕적인 일이냐...? 근데 그 과정에서 강압은 단 한 번도 없었거든... (뭐 있었다 해도 가해자인 나로서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성인미자간의 관계가 지탄받는 이유는 미자의 자기결정권 어쩌구의 문제인데 성인미자 커플들도 미자쪽이 원했다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비판받곤 하자나.... 그럼 나 못할 짓을 한거냐?

209 익명의 참치 씨 (l7ryuBQOyk)

2021-04-28 (水) 19:12:47

adhd지 경계선 지능인건 아니잖음? 성인이래매 그럼 그렇게까지 자기검열할 필요 있냐

210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19:39:55

>>209 그런거냐… 왠지 계속 미안해진다. 비록 그 당사자도 엄청 원했지만…

211 익명의 참치 씨 (8DnODdZqcw)

2021-04-28 (水) 22:07:43

몰르겠고... 내일도 함뜨기로 했어... 걍 본인이 좋다는데 세키스뭔들

212 익명의 참치 씨 (sp7Uei9flk)

2021-04-28 (水) 22:56:20

죽어버리고싶다

213 익명의 참치 씨 (sp7Uei9flk)

2021-04-28 (水) 23:14:29

자신의 행위가 자기파괴적인 것은 아닐지 되새겨보는 저녁

214 익명의 참치 씨 (sp7Uei9flk)

2021-04-28 (水) 23:39:50

존나공허하다 폭세틴 30의 힘을 빌어 우울까진 안내려가는듯한데 걍... 별로 마음에안들어 강제로 생각비워지는듯한 느낌

215 익명의 참치 씨 (sp7Uei9flk)

2021-04-28 (水) 23:58:24

걍 우울에 중독된건가... 흐규

216 익명의 참치 씨 (viz0x94Ubc)

2021-04-29 (거의 끝나감) 00:19:16

상태가 호전되려고 시작한 관계였는데 그냥 이도저도아닌 공허밖에 남지않게 되었어
나만 공허한거 아니었음 좋겠다는 생각 드는게 우습다. 걔도 분명 나만큼 심한 내적갈등을 겪었겠지만 그런 고민보단 내 행동이 무슨 뜻인지 의중을 파악하는 데 전념했던거같음 (그러니까 사귈 마음이 있는건지 뭔지... 그런 쪽으로)

217 익명의 참치 씨 (Lao2fgDsa.)

2021-04-29 (거의 끝나감) 00:29:40

자라 마

218 익명의 참치 씨 (HCifgsyq.Y)

2021-04-29 (거의 끝나감) 00:40:22

>>217 잠도 안와요 십월... ㅜㅜㅠㅜ 밤중에 커피마셔서 그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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