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17> 뭔가 라스트보스들이 할 법한 그럴듯한 대사 좀 적어봅시다. :: 392

소각식

2020-10-15 12:09:37 - 2024-06-27 13:34:18

0 소각식 (ORrj94EDeo)

2020-10-15 (거의 끝나감) 12:09:37

시작을 알리는 것은 역시 정석적인 대사로.

"나에게 복종해라. 그리하면 세계의 절반을 주겠다."

95 익명의 참치 씨 (oOVOPG3GEo)

2020-11-07 (파란날) 16:03:42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이다.

96 먹튀폴리스 (HeaTI9enwg)

2020-11-08 (내일 월요일) 02:16:10

I'm curious to find out what blog system you have been working
with? I'm having some minor security issues with my latest blog and
I would like to find something more secure. Do you have any solutions?

97 익명의 참치 씨 (v7Sghh3arc)

2020-11-08 (내일 월요일) 08:51:44

모든것은 먼지로

98 익명의 참치 씨 (gWLfU5MHGY)

2020-11-08 (내일 월요일) 10:49:30

돌아온 걸 환영하네, 미스터 앤더슨. 우린 자네가 그리웠어.

99 익명의 참치 씨 (Gm.Sp1fGxc)

2020-11-08 (내일 월요일) 11:21:45

(악역 쪽이었다가 기억 잃은 주인공), 이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예
>아니오

100 익명의 참치 씨 (FodDuyJBbA)

2020-11-08 (내일 월요일) 14:01:40

나에겐.... 이제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돌아갈 장소도... 사랑하는 사람도.... 믿을 수 있는 것조차도....
마왕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어..... 그렇다면.....
내가 마왕이 되어서... 자기 멋대로인 인간들에게 그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겠어....
나는 이제부터... 올스테드 따위가 아니야.
이 몸의 이름은.... 마왕.... 오디오....!

101 익명의 참치 씨 (kGEH0t3LpU)

2020-11-08 (내일 월요일) 16:29:47

흠.. 어서오게. ○○군.

차나 한잔 하지.
음.. 그렇군. 혹시 군은 알고 있나?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는군.
그 외에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던지,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던지. 그런 말들이 있지.
군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나?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다만, 길러보는 걸 추천하지.

그 외에도 좋은 것들은 챙기는 게 좋네. 이 방안의 디퓨져는 내 서고의 것과 동일한 것이지.
조명도 과하게 밝지 않은 수준이고, 어떠한가 마음에 들지 않는가?


아하.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거냐고?


그야, 지금 내가 군에 대하여 치밀어오른 이 분노를 다스리고 있기 때문이지.(손에 있던 찻기라던지 고양이를 터트려죽인다던지 하는 묘사가 붙었으면)


102 익명의 참치 씨 (0/QEWIWMfo)

2020-11-08 (내일 월요일) 17:36:49

충치치료 시작합니다~ 아프면 말해요~

103 익명의 참치 씨 (VHcIo0A0b2)

2020-11-08 (내일 월요일) 17:58:06

>>101
고양이를 죽인다니 진짜 나쁜놈이다

104 익명의 참치 씨 (kGEH0t3LpU)

2020-11-08 (내일 월요일) 17:58:55

>>103 >>102 보단 나은 것 같아 흐어어엉어ㅓ어엉

105 익명의 참치 씨 (0/QEWIWMfo)

2020-11-08 (내일 월요일) 19:31:43

>>104 조금만 참으세요~ 거의 다 됐어요~

106 익명의 참치 씨 (Snmu56Jvc2)

2020-11-08 (내일 월요일) 22:09:31



모두의 함성이 울려퍼지던 중에.
ㅡ기분나쁜 음성이 흘러나왔다.

[...아...아...]

그것에 누군가는 절규를. 분노를. 당황을.
하지만 나는, 납득했다.
그래, 그런가.
당신은 포기하지 않아. 아니 포기해선 안되는거야.
당신이 나에게 말했던 것처럼ㅡㅡㅡ


ㅡㅡㅡ당신도, 영웅인거야.



[ ...안돼..
안돼! 안된다고! 이래선 안돼!
나는 아직 누구도 구하지 못했어! 누구의 기대에도 보답하지 못했어!

져선 안돼...! 지면 안된다고! 네놈에게만은! 이상만 늘어놓는 네놈에게만은 질 수 없어!

누구도 와주지 않아...!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누군가는 오지 않는다고...그러니까, 난 져선 안돼...내가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는 일어섰다.
나의 적이 아니라, 누군가가 부르짖는 '영웅'으로써.

내가 목숨을 불태운 것처럼 그도 자신을 불태워서.

그렇다면 최대의 예를 표하자.
그를 토벌하는 용사가 아닌.
그를 마지막으로 가로막는 '마왕'으로써.
재전을, 입장을 뒤바꾼 재전을.

"세계의 영웅(악당) VS 인류의 악당(영웅)"

"[]가 악당의 대사일까요. 서술이 악당의 대사일까요"

107 익명의 참치 씨 (GQo60yALts)

2020-11-08 (내일 월요일) 22:26:11

최고의 요리를, 너의 진심을.
이 전세계급 미식가인 나에게 선보여봐라!

108 익명의 참치 씨 (GQo60yALts)

2020-11-08 (내일 월요일) 22:54:39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너희들은 '책형'이다!

109 익명의 참치 씨 (lQGg3DY5lc)

2020-11-09 (모두 수고..) 01:01:02

참으로 아름답구나, 어찌 이리도 찬란할 수가! 지금껏 봐온 그 어떤 것 보다도 훌륭하다...

110 익명의 참치 씨 (cawYsq7bbk)

2020-11-09 (모두 수고..) 08:10:06

미안해, 난 너처럼 고결하게는 못 살겠어!

112 익명의 참치 씨 (buUgApstfA)

2020-11-09 (모두 수고..) 18:52:52

이제 괜찮아, 내가 있단다.

113 익명의 참치 씨 (/COfsXecLc)

2020-11-09 (모두 수고..) 20:50:10

아나스타샤를 데려간 신은 잔인하고 무분별했다. 이제부터 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114 익명의 참치 씨 (9Kc4oAhjoU)

2020-11-09 (모두 수고..) 21:37:24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이 [정의]

115 익명의 참치 씨 (D0XbgHGKyY)

2020-11-09 (모두 수고..) 21:47:47

이게 끝이라고?
장난하는건가?
이봐, 그냥 탐색전이었다고.
가볍게 주고 받는거잖아. 고작 그걸로 드러누우면 어쩌라고?

116 익명의 참치 씨 (D0XbgHGKyY)

2020-11-09 (모두 수고..) 21:50:17

놀랐잖아. 정말 죽은줄 알았네.
아직 뭔가 남았지? 최후의 수단.
동료를 부를건가?
기적?
필살기?
어서 상황을 반전시켜봐.
필요한만큼 기다려줄테니 해보라고.

117 익명의 참치 씨 (7auz8WJAxY)

2020-11-09 (모두 수고..) 21:52:13

기뻐해라 소년, 네 소원은 드디어 이루어진다.

118 익명의 참치 씨 (0DFfcCtQ0.)

2020-11-09 (모두 수고..) 22:42:18

블러프?
아니, 하, 내가 물증을 몇 개나 뿌리고 다녔는데.
그걸 아무것도 못 잡아내고, 블러프라고?

119 익명의 참치 씨 (mDvmw3NgZI)

2020-11-10 (FIRE!) 07:50:54

이건...『시련』이다. 과거를 이겨내라는 시련이라고 받아들였다.
인간의 성장은...미숙한 과거를 이겨내는 거라고 말이다. 응? 너도 그렇겠지?
장 피에르 폴나레프.

120 익명의 참치 씨 (.HbA/eebnI)

2020-11-10 (FIRE!) 07:59:42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ο τέλος αρχίζει τώρα!

121 익명의 참치 씨 (HmxiUFHlCw)

2020-11-10 (FIRE!) 22:45:19

즐거운 일이다, 결국.

너는 나와 같을 뿐이다.

122 익명의 참치 씨 (V5W9Md666o)

2020-11-10 (FIRE!) 22:47:41

자, 한 번 더 해볼까?

123 익명의 참치 씨 (usfdjq3ipQ)

2020-11-11 (水) 00:29:24

종말이 다가왔다! 어디 한 번 세계를 구해 봐라!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이거보다는 저 앞에 그저... 어둠만이 보이는군요...가 더 인상깊지만)

나는 데스윙, 피할 수 없고, 꺾을 수 없는 파괴자, 만물의 종결자... 내가 바로 대격변이다!

진정한 호드가 태어날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을 봤다. 그것이 내게 보여줬다. 해골의 산과 피의 강을 분명히 봤다. 이제 나는... 내 세계를... 손에 넣을 것이다!

전율하고 절망하라, 필멸자여! 이 땅에 종말이 도래했다!



124 익명의 참치 씨 (xTaddZ5jUo)

2020-11-11 (水) 00:57:02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125 익명의 참치 씨 (sebh9Rhx0M)

2020-11-11 (水) 07:42:59

해피엔딩까지 앞으로 한 걸음이다.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