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situplay>1597055304>918 이번 주 안에는 나눠야 할 것 같은데. 퇴사를 앞두고 인수인계 관련해서 정신이 없고, 집 오면 기절잠 하기 일쑤라 의견 나눌 시간이 없었네요. uu.... 응. 새 스레부터 파 놓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제목은 저번의 추천으로 한다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 레스에 들어갈 내용이나. 시간대 정도일까요. 🤔
>>46 그럼 새 스레 파놓고 이번주 안에 분가하는 걸로 결정 땅땅?🤔 나도 비슷한 스케줄이니까 이해해🫠 첫레스에 들어갈 내용은..... 꼭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금주가 넣고 싶다면 금주가 정해도 돼. 난 이혜성 위키에 있는 객성은 천구에 머문다 같은 것만 떠올라서😇....... 시간대는 무슨 시간대일까 동접 시간대? 확인하구 답줘잉
진심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즐거운 분위기였던 데이트. 그러나 돌아오기 무섭게 너덜한 기분이 덮쳐 온다. 그대로 맥없이 늘어지고 말았다. 멜빵치마의 앞주머니에 있던 토실이가 깔릴까 겁난다는 듯 샥 빠져나왔다. 그런 토실이에게 우는 소릴 뱉었다.
" 토실아. 나 어쩌면 좋을까? "
벌써 후회된다. 더 캐물었더라면 구체적인 상황을 들을 수 있었을까. 그랬다면 해결은 못 해 줘도 들어는 줄 수 있다고 위안 삼을 수 있었을까. 아니면 반대로 심각한 상황인데도 도울 방도가 없다는 무력감에 휩싸였을까. 어느 쪽이었을지 알 수 없는데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맴돈다. 사이코메트리라도 써 버릴걸 하는 아쉬움마저 들어 버린다. 선배는 내가 걱정 안 하고 잘 사는 게 도움이라 했지만, 그건 있는 그대로의 진심이겠지만, 마음만으로 세상 일이 해결되진 않는다. 사람의 의지력이 아무리 강해도 잠 못 자면 죽고 못 먹으면 죽듯이, 마음은 현실적인 여건도 따라 줘야만 힘을 얻는다. 내가 암것도 모른 채 있는 건, 그 현실적인 여건을 외면하는 짓 아닐까. 이러고 있는 동안 상황을 만회할 기회가 사라져 버리진 않을까.
" 어떻게 걱정을 안 해!? "
머리맡의 토실이를 화풀이처럼 바짝 끌어당겼다.
"하하, 내가 널 걱정하지 않는 게 가능할까?" "네가 아무리 강해도 레벨이 몇이든, 퍼스트클래스여도, 설령 최초의 레벨 6이어도 난 널 걱정할 수 밖에 없을꺼야."
" 자긴 그러면서.. "
울어버릴 것 같아 토실이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말할걸 그랬어. 모른 채 있는 게 더 걱정된다고. 난 선배가 힘든 일도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나한테 걱정 안 끼친다고 혼자서만 앓으면 내가 이러려고 선배 곁에 있나 자괴감 들고 괴롭다고.
그러나 서연의 신경을 가득 메운 외침은 언어 대신 목놓은 울음으로 나온다. 그건 아마 제 속을 철현에게 토로하지 못하리라는 예감의 산물일 것이다. 선배는 내게 알리길 원치 않는다. 내 속 편하자고 그 의사를 묵살하는 것도 못할 짓이다. 선배는 마음을 다치면 돌이키기 어려운 사람 아닌가. 그조차 내가 사랑한, 선배의 일면이고. 그러니 지금 이 심정은 내가 갈무리하는 수밖에..
situplay>1597055304>855 보면서 돈을 서현씨한텐 빌려도 서연이한텐 못 빌리는 원인이 뭔지 싹 납득했고 서사상 사업 실패는 확정 미래인 것도 알지만👀👀 서연이는 걱정쟁이라 선배의 얘기를 그냥 넘기지는 못할 거 같아서 뒤끝 레스 남겼습니다. 선배가 사업에 실패하고 방황할 때 서연이가 단절감과 무력감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같은 게 과제로 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버엉)(도주)
>>61 연달아 큰일 치르고 계셔서 너덜너덜하시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와 와아 와아아아 엄청난데요!!! @ㅁ@ 일러풍인데 묘하게 실사스러운 느낌도 나고...이거 다 직접 그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