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30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9.피할 수 없는 재앙 :: 1001

◆TMmm6tsoPA

2024-12-16 19:39:41 - 2024-12-24 22:21:58

0 ◆TMmm6tsoPA (ppBDv7cn7g)

2024-12-16 (모두 수고..) 19:39: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5081

1 혜우주 (Tdh575y9EU)

2024-12-17 (FIRE!) 21:12:30

첫타

2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1:14:01

아니 얄루고양이는 진짜 에브리웨어구나
혜우우안뇽!

>>9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어제 너무 많이 자서...? 젠장... (리듬 다 깨짐을 직감하고 눈물흘리기)
캡쨩다녀와!
다들안뇽 그리고 태진주오랜만이야 8ㅁ8

3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1:18:17

situplay>1597055081>1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잇못)(반박불가)
그래도 아지는 좋아하는 네이밍 센스라니!!!! 아지한테 고마워지는데요 >< 덤으로 메뉴 확장은 사업에 좋을지도요???👀👀

>>1 으왓@ㅁ@ 혜우주 보고 계셨나요? (깜놀)(호달달) 엄청나신데요오오오 하루 잘 보내셨으려나요?

>>2 아 아아... 음 그래도 오늘 새벽 기상하셨으니 전에 리듬 잡아 놓으신 시간에 주무시면 괜찮을 거예요오오오오 (다독다독)

4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1:24:01

>>3 그릏겟지... 깬 김에 과제(셀프)나 하는 중
흑흑 배고파 왜 이리 일찍 깬 겨

5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1:27:38

판이 터져버렸잖아?!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 태진주 (21Grv7QJQw)

2024-12-17 (FIRE!) 21:27:54

다들 반갑습니다...
손이 얼어붙을거 같군요 어흐 추ㅜ워

7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1:29:44

캡쨩 어서와잉
태진주 바깥이야?? 어여 들어갑시당

8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1:35:34

>>4 실내가 춥다고 하셨으니 가능하면 이불과 난방 기기에서 벗어나지 말고 하세요오오오 많이 배고프시면 물이나 가벼운 음료로라도 채워 보시고요 ㅠㅠㅠㅠㅠㅠ

>>5 어서오세요오오오오 뽀송해지셨다!!! 은우 선배네 베이커리 카페 이름 뭐로 하실 거예요? ㅋㅋㅋㅋㅋ

>>6 태진주도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아아아 얼른 이불과 장판과 보일러와 암튼 보온용 중무장을 하셔야...!!!!

9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1:40:08

아 글고 보니 리라주께 궁금한 거 있었는데요

situplay>1597055081>793에서
>>리라는 여전히 사람들을 사랑했지만 다시 이 직업을 선택하면서 믿음만큼은 서서히 잃어갔기에.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기에 리라가 믿음을 많이 잃었나요...8ㅁ8

10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1:43:20

>>8 응! 안그래도 후드랑 입고 물 마셨다 히히

>>9 아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쎄요... 밖에서 갑자기 은퇴했다가 인첨공에서 재데뷔... 누군가에게는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니꼬운 일일수도 있으니깐...
그리고 아이돌 한 4년 하면 원래 좀 인간 환멸나게 돼 있어 (?)

11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1:44:43

은우의 베이커리 카페 이름이라. 아마도 '퍼스트 베이커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은:(경악의 눈빛)
은우:아니. 왜. 내 네임벨류 좀 쓸 수도 있지! 그래도 퍼클 베이커리라고는 하지 않았다! (양심없음)

12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1:49:07

아니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네 근데 나름 어울린다 (...) 나쁘진않네요 하지만 세은이도 이해가 가는
공기빵 베이커리는 안됐던건가 (속빈강정같잔아요 폐기)

13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1:51:38

공기빵 베이커리는 빵에 공기만 들어있을 것 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4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1:53:57

>>10 음... 아니꼽게 본다면 온더로드 박살 내고 와서 혼자 꿀 빠냐 식이려나요 898ㅁ989
하긴 아이돌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긴 해도 한편으론 인격체가 아닌 각자의 환상에 끼워맞춰지는 존재기도 하겠네요.
리라가 고생이 많았겠어요. 그렇게 힘든데도 선류빈 사건 알리기 같은 목표를 잊지 않고 달려 온 거 리스펙트인 거시에오오오오><

>>11 에... 퍼스트 베이커리라고 하면 베이커리로 최고가 되겠단 의미 같은데요 ㅋㅋㅋㅋ 이름값 써먹으려면 에어버스터 베이커리도 괜찮았을 텐데 그건 너무 길어서 잘랐으려나요 ㅋㅋㅋ

15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1:54:46

>>12 >>13
에어 베이커리라고 하고 공기층을 겹겹에 넣은 비법으로 더 폭신하고 맛있는 빵을 만든다고 홍보한다!!!! (◀이거 아님)

16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2:01:17

에어버스터 베이커리....
너무 노골적인 홍보라서 은우가 피했을지도 몰라요. (옆눈)

17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2:0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암튼 2호점 생기면 세컨드 베이커리라고 해야 할 거 같지 말입니다ㅎㅎ

18 리라주 (AVAwE3MY3.)

2024-12-17 (FIRE!) 22:08:05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치 아무래도
(숨숨)

>>14 바로 그겁니다 (?)
ㅋㅋㅋㅋㅋㅋ 하하... 그래도 감수하고 데뷔한 거니까! 아이돌로 자리잡아서 이점인 것도 많고 (당장 극장판에서 인첨스타 방송이 유효했던 것도 아이돌이라서 팔로워 많은 게 역할 했을 듯) 그리고 어느정도는 류빈이 사건을 알리기 쉽도록 데뷔한 것도 있대~ 아무래도 스피커가 크면 파급력이 있을테니깐은
조용히 묻어버리기도 어렵고 < ?

19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2:15:28

>>18 그러게요. 지난 진행에서 리라가 사람들 설득하기 하드캐리 했었죠~☆(물개박수) 그건 리라가 아이돌인 덕 못지않게 저지먼트 활동을 하고 부부장까지 하면서 얻은 깨달음 덕이기도 할 거고요!!!(야광봉박수) 선류빈 씨 사건 알리면 선경 선생님이나 디스트로이어처럼 선류빈씨와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거 같지 말입니다 리라가 애썼다아아아아 ><

20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2:22:27

어..괜찮은데요?! 세컨드 베이커리!

21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2:32:04

에? 2호점 명칭으로요? 본점 명칭으로요? @ㅁ@ (◀상황 파악 못함)

22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2:46:52

당연히 2호점이죠!!

23 서연주 (ERE0OUpiuo)

2024-12-17 (FIRE!) 23:03:45

ㅋㅋㅋㅋ 퍼스트 베이커리를 살짝 꼬아서 세컨드 베이커리로 바꾸시나 했어요ㅎㅎ
뭐 한 것도 없이 닭병 걸렸네요 이만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 평온한 시간들 보내세요!!!! (꼬르르르)

24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3:09:28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25 ◆TMmm6tsoPA (3jTJcK2aZw)

2024-12-17 (FIRE!) 23:25:50

(아무도 없는 거겠지)
(마구마구 뒹굴뒹굴)

26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00:49:51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7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00:51:55

잘 자!!!!!!!!!

28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00:52:39

허이구 피곤해서 자다가 깼는데
꿈에서도 엄청 피곤했어
다시 자기 무섭군

29 금주 (.Hefi50P8U)

2024-12-18 (水) 03:36:21

깼어요...

30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05:11:40

아 졸려
역시 너무 일찍 일어났어

31 혜우주 (flEHY5jAxs)

2024-12-18 (水) 05:37:09

멜랑콜리캣

32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06:46:48

>>31 (멜랑콜리캣 말랑말랑 마사지해주기)
혜우우 좀 잤어? 얼리키티다!

33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06:50:48

날씨가 춥고 나는 피곤하다......🫠

34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07:30:12

밈미안뇽!
8ㅁ8 오 오늘도 화이팅... 🫳🫳🫳

35 ◆TMmm6tsoPA (PPcsHVej6o)

2024-12-18 (水) 12:59:04

크아악 추워! 개인 볼일로 외출중이에요!
나중에 봐요!

36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6:08:51

으어...집이에요! 갱신할게요!

37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6:50:37

추추웟

38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7:06:12

안녕하세요! 혜성주!

39 랑주 (EtVCAW7RII)

2024-12-18 (水) 17:09:47

진짜 춥다

40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17:17:05

내일 영하 10도래...
한국 본격적으로 한파 시작이구나 🫠 다들 감기 안 걸리게 조심 또 조심...!

41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7:17:38

랑주와 리라주 둘 다 안녕하세요!

42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17:33:57

캡쨩 안뇽~
밈미 랑랑링랑루도 안뇽!!!
수요일 잘 보냈어??

43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7:36:14

나는 이제 퇴근이지롱
잘 보냈나...?🤔 추워서 아바바바밥 하던 것밖에 생각이 안나
다들 수요일 잘 보냈닝

44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7:37:26

그럭저럭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이제 이틀만 더 일하면 또 주말이다! 하핫!!
혜성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45 태오주 (VDU9Hei9W.)

2024-12-18 (水) 18:10:27

근황 보고

1. 살아있음
2. 일은 어찌어찌 해결하는 중(~ing), 이걸로 건강이 엘렐레 됐긴 한데 안 죽었음 어케든 잘 먹고 있음 걱정 ㄴ
3. 그 와중에 새벽 3시까지 잠 못들게 하던 일은 소강되었음을 알리며
4. 갠이벤 tlqkf

46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8:21:30

어서 오세요! 태오주! 그래도 어떻게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것 같고...건강도...아닛...! (토닥토닥)(토닥토닥)

47 금주 (.Hefi50P8U)

2024-12-18 (水) 18:28:40

우우우... 추워요..

48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8:29:28

금주도 어서 오세요!

49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8:31:09

나 금주한테 할 말이 있었는데 극장판 끝나고 말해야하나🤔
나 집 씻고 이것저것 하고 와야지 넘나 추운 것
탱주는 그럭저럭 숨쉬고 있구나. 다행이다.

50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8:37:14

어...그냥 지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야기 할 거 있으면 극장판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해주세요!

51 리라주 (eIuj66.R/g)

2024-12-18 (水) 18:45:41

으윽 체햇어
(약먹었습니다)

다들 어서와잉
먐미는 그래도 해결중이라니 다행이지만 건강 상한 건... 8ㅁ8
어휴 웬놈때문에 연말에 뭔 고생이래... 토닥토닥이야...

52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18:56:18

>>49 사실 금이의 양갈래가 보고싶다는 얘기는 언제든지 해도된다고 생각해

53 금주 (.Hefi50P8U)

2024-12-18 (水) 19:01:51

00, 기다리는 것 보다 일찍 듣고 싶으니까요.
있는 모두 안녕이에요. uu

54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9:02:13

배 통통... 식사하고 왔어요!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55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9:22:17

양갈래? 그건 뭐 이혜성이 한번쯤 만들어버리면 됨(이러기)
어 이야기 해도 돼? 그럼....
금주금주야
혹시 후일담까지 끝나면 일댈 할래?
내가 자주 온다는 보장은 못하지만

56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9:28:09

그런 이야기라면 제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라고 공인한적이 있는걸요!
어차피 스레도 거의 마무리 단계. 가실 분들은 가시고 남을 분들은 남아서 마무리하는 단계인만큼... 그쪽 부분은 편하게 해주세요!

57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19:30:43

장난꾸러기 눈나도 귀엽고 순순히 양갈래 당할걱같은 눈나도 귀엽네

58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9:34:49

그렇다면 다음은 아지를 양갈래로 만드는 수밖에! (어?)

59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9:36:30

아지 남편이랑 안면 터서 남편이 아지 양갈래 사진 찍어서 이혜성한테 보내서 같이 낄낄대는 상상함
웃기겠다

60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19:36:32

같은반 여자아이들같은 발상을 하지마라!!!!!(칼든마멜짤)

61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9:36:54

>>56 이잉 하지만 뭔가가 뭔가였는걸(??)

62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19:37:20

situplay>1597055304>59 하......... 아지남편이랑 죽 잘맞을거같아서 더 어이업음

63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9:37:30

2:1이로군요. 혜성이와 은우와 세은이로 아지를 양갈래로 만들어버립시다. 혜성주. (속닥속닥)

64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19:38:00

>>63 이...이...이이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19:42:06

>>63 너무 좋지 당장 진행시켜(??)

>>62 첫인상은 세상 차갑고 무심한데 아지한정 장난칠때 만큼은 죽이 척척 맞는 거 어떤데

66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19:43:20

갱신이에오오오오 안녕들하세요 ><

늘 피곤한 혜성 언니가 아지한테는 장난도 다 치네요!!!! 새롭다 새로워:D

리라주 체하시다니 898ㅁ98988 그놈의 위는 왜 번번이 말썽이래요 주인 힘들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 드셨으니 잘 쉬시고 회복하시길요...

태오주...8989ㅁ8989 가장 큰 고비는 어찌 넘기신 거 같은데 어째................ 건강 더 안 상하시게 회복에 유의하시고 남은 문제도 조속히 깨끗이 해결되길 바라며 갠이벤은 전에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태오주 잘못은 1도 없으니 부담 내려놓으시고 태오주께 가장 편한 쪽으로 처리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67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19:43:57

그리고 진단에서 이거저거 추린 스압거리 투척!!!!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Q 주요 이동수단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뚜벅이예요. 면허를 땄어도 자차는 없을 듯요
면허는 .dice 1 2. = 1 (1땄다 2아직)

Q 추울 때 쓰는 방한 용품: 목도리or귀마개 or마스크or장갑?
목도리, 귀마개 모자, 마스크, 장갑 다 낄 거 같아요.

Q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인첨스타를 비공계로 할 거 같아요.
일기처럼 기록하고 싶은 거 생기면 남기고
아는 사람들 업로드한 거 구경하는 정도?

Q 휴대폰의 배경화면은?
어려져라 빔 맞고 알바하다 선배한테 고백하고 같이 찍은 사진 중 하나가 아닐지👀👀
situplay>1597046347>283 situplay>1597046347>312 이런 모습들이면 귀엽잖아요~☆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1순위 : 연구소(이미 사천만 만들 때 대출 엄청 땡긴 전적이 있..;;;;;)
2순위 : 은행
3순위부터는 모르겠습니다아아아아아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죄는 사람이 저지르지 않는 한 존재하지도 않는 거라 투덜거리면서도
사람은 뉘우치고 변화할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부정하지 말란 취지의 말이려니 할 거 같아요.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간호사 국시 합격!!!!
잠꼬대를 못 고쳤다면(.dice 1 2. = 2 1고쳤다 2못고쳤다) 잠꼬대 고치기!!!!
그 밖에는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는 거였을 거 같아요.
극장판에서 와장창했지만^c^;;;;;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간호사 국시는 불합격하면 재수하지 싶고
외부 커리큘럼도 5종륜가 돼서 그게 다 망하지는 않을 거 같지만...
정말 망한다면 다시 편의점 걸(이젠 우먼인가?👀👀)이 되겠어요!!!!!

Q 이벤트(파티, 기념일 등)에 대한 생각?
이벤트를 잘 기획하거나 센스 있는 선물을 고르는 재주가 없긴 해도
챙기면 뜻깊고 기분 좋은 날 정도로 생각할 거 같아요.
선배 생일은 반드시 챙긴다 주의!!! (다른 친구 생일도 기프티콘 정도는 챙길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도 뭐랄까... 본편에서 크리스마스 못 맞을 뻔했던 게
각인되어서 챙기고픈 날이 됐을 거 같고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까지는 연애용이든 우정용이든 챙기지 싶습니다ㅎㅎ

Q 생물학적 부모에 대한 생각?
기를 여건이 안 되거나 기를 의사가 없었으니 베이비박스에 넣었겠지.
인첨공에 다이렉트로 버리지 않고 베이비박스에 넣어 줘서 다행이다.

Q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행복을 얻고 유지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 한 게 없다.

Q 카페가면 주로 주문하는 것?
아이스 아메리카노 + 케이크(생크림 or 초코) 조합을 즐겨 먹을 거 같아요~

Q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지저분한 편에 가까워요. 그래서 본편 시점에 정리정돈은 룸메인 정이가 도맡았...👀👀👀
그래도 지저분함 속에 나름의 질서는 있어서 필요한 물건은 잘 찾는대요(도주)

Q 집에서 혼자있을 때의 모습은?
커플 잠옷 차림으로 토실이 안고 잠자리에서 뒹굴거리는 게으름뱅이 아닐까요ㅎㅎ



썰거리라도 만들어 보자고 하다 보니
다른 캐들(혹은 오프레 배우들) 답도 궁금해져서
몇 개 추려 구몬 던져 봅니다아아아아 ><
주세요(철컥)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68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19:44:33

>>67 다이스
면허는 땄는데 잠꼬대는 아직이냐!!!!!!;;;;;;;;;;;;;;;

69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19:59:46

어서 오세요! 서연주!!
음... 뭔가 서연이는 추위를 많이 타는군요. 저 정도면 사실상 풀세트..... 그 와중에 연구소...ㅋㅋㅋㅋ 아니. 레벨5니까 돈 빌리지 마라구요!! ㅋㅋㅋㅋ 이제 돈 빌릴 그런 단계가 아니잖아! (흐릿) 간호사 국시 합격이라... 맨 처음에 대학에 대한 꿈 자체가 없었던 서연이를 생각해보면...이 얼마나 큰 발전! 기념일은...ㅋㅋㅋㅋㅋ 그래. 커플이다 이거군?!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정도 잘 챙기는 그런 느낌이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한 것이 없다.. 완전히 맞는 말이지요!


이번엔 은우로만 해보겠습니다!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A.은우는 그것도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결국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기에 가능한 말이라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 말 자체를 부정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단지 자신은 받아들이지 않을 뿐이지.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A.그럴 일이 없습니다. 얘가 돈을 빌려야 할 정도라면 그냥 인첨공이 망했거나, 혹은 은우의 인생 자체가 무너졌다는 뭐 그런 이야기..(절레절레)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A.극장판까지 갈 것도 없고, 그냥 저지먼트 때부터 쭉 시달리지 않고 그냥 평화롭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자 소망이에요. 물론 그게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반쯤 포기한 것이기도 하지만요.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A.그때는 요리사 일도 조금 관심을 보일 것 같네요. 은우 요리 잘하는 편이에요.

70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20:00:41

(진단 맛있게 먹음)

>>55 @금주 보면 답줘잉

71 청윤주 (6B7ALiNVcg)

2024-12-18 (水) 20:04:53

수요일도 벌써 8시군요..!

72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17:56

>>69
원래는 안 했는데 껴 봤더니 중무장할수록 덜 춥더라는 것입니다ㅋㅋ 5렙이니 돈 빌릴 일이 웬만하면 없겠지만 그래도 그간 모아 놓은 돈으론 어림없게 큰 돈이 드는 일이 훅 생기면 답없죠(먼눈)(옆눈) ㅋㅋㅋ 첨엔 편의점 점주가 꿈이었고 5렙 지원금 생각하면 꽤 수월하게 이룰 수 있는 꿈이었는데, 인생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반응 감사해요오오오 ><
사람 나름이라는 건 신종호를 염두에 두고 하는 생각일까요. 일리는 있지만 당해 보면 못 받아들인다 정도의 포지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빌릴 일이 없다... 맞네요. 자기 소유 섬도 있는 은우가 돈 빌릴 상황이면 그게 오히려 상상이 안 가긴 합니다.
엔딩부터 극장판 직전까진 그 목표 그럭저럭 이뤄졌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퍼스트 베이커리에서 달다구리 만들면서요. 극장판 끝나면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음... 퍼스트 베이커리가 폐업하면 셰프로 전직?? ㅎㅂ요리사 같은 데 나와 버리면 그날로 시청률 폭발할 거 같습니다ㅎㅎ

>>70 혜성 언니도 주세요(◀뻔뻔)

청윤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오늘도 현생 헤치고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73 랑주 (C5mukTanwU)

2024-12-18 (水) 20:23:17

🤔
기자라서 사진 찍을 때가 있는데 나중에 기사 내려고 제출한 사진들 사이에 리라나 모카고 친구들이랑 개인적으로 놀면서 찍은 사진이 있다거나

그런상상

74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0:23:36

>>72 그것도 있고, 자기 친척도 있고 좀 다양하죠! 혹은 자신이 본 인첨공 아이들의 사정도 그렇고요! 어쨌건 미워하는 것이 힘든 존재도 있다 정도로 생각 중이에요. 은우는.
사실 끝나도 넘버즈 생활 때문에 마냥 이뤄진 것은 아니라서...그리고 퍼클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동원되기 때문에..(절레절레) 연구라던가 이런 것에 협력해야 하는 거 꽤 많아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청윤주!

75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0:25:00

1:1이라(곰곰)

76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34:40

>>73 앗 앗 앗!!! 어떤 사진일지 보고 싶지 말입니다!!!! >< 그런 사진이 오히려 특종 거리라 나랑 언니가 가져가려고 해도 위에서는 기사 내려는 거 아닌가요? 나랑 언니랑 잘 아는 사이면 그런 무리수까진 안 두겠지만

>>74 아 넘버즈 무급 노동이 있었죠 참;;;;;; 무급으로 부려먹다니 느아쁜 작자들인 것입니다. 그래도 대표이사 조칸데 작작 좀 부려먹지.......... 연구에 협력은, 그거 하라고 지원금 주는 거면 무급은 아니니 어쩔 수 없네요ㅎㅎ

77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0:36:56

>>76 사실 연구 협력을 해서 성과를 내기에 지원금을 주는 거라서...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

78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46:55

>>77 서연이 외부 커리큘럼을 이거저거 만들었던 게 그런 설정을 들은 기억이 나서였다지요 헷헷 은우 선배가 협력할 만한 연구면 역시 풍력 발전 쪽일까요?👀👀

그나저나 문득 든 생각인데
새봄이 배우 14살, 태진 선배 배우 33살......... 현실 나이론 거의 조카 삼촌인데 작중에선 2년만 선배(입떡벌)(동공지진)(도주)

79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0:50:14

근데 태진이 배우가 새봄이 배우한테 끌려달리거 깥은 적폐가 이ㅕ어

80 랑주 (U9URcbFOk2)

2024-12-18 (水) 20:50:44

>>76 후후 순수하게 놀러갔을 뿐이지만 가져간 카메라가 기사에 싣는 카메라였을 뿐이라네
그리고 신문사는 가족같은(?) 신문사이기 때문에 랑이가 사진일 뭉탱이로 내면 투덜거리면서 분류를 해준다고 하더군...(소곤소곤

81 혜우주 (flEHY5jAxs)

2024-12-18 (水) 20:54:48

(홀짝)

82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56:31

>>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새봄이 배우가 깨발랄하게 재잘대고 분위기 주도하는 가운데 태진이 배우가 쩔쩔맬 거 같지 말입니다(왜째서?!) 근데 아지주는 >>67의 진단 안 해 보실랍니까? 아지로든 아지 배우로든 좋은데요:9

>>80 하긴 기사 쓸 때 쓰는 카메라면 성능 좋을 거 같아요!!! (띄어쓰기 똑바로 한) 내 가족 같은 신문사라 윗선에서 착한 편집을 해 주는군요 좋다 좋다>< (띄어쓰기 잘못하면 내가.족같은 곳이 되어 버리므로 띄어쓰기 핵중요...) 그런 데 정착해서 사회의 비리나 문제점을 찰칵찰칵 포착해서 특종 잡는 나랑 언니 까리할 거 같지 말입니다 >< 랑주도 괜찮으시면 >>67 진단 해 주셔도~~~:D

83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57:13

(짝홀) 혜우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84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0:58:06

아 나 아지 배우 설정 아직 확정도 아니고 졸려서...
스래도 서연주가 보고싳다면 조금 노력은 해볼께

85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0:59:20

으에 으에에 오타 엄청 나는 거 보니 많이 피곤하신 거 같은데요 @ㅁ@;;;;;
아지든 아지배우든 보여 주심 전 좋습니다만 일단은 좀 주무셔얄 거 같아요오오오8ㅁ8...!!!! (다독다독)(복복)

86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05:33

별로 보고싳은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이 말, 사람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 했나 봐요. 그런데, 미워하는 것도 사람의 감정인데 그건 존중할 줄 몰랐나 봐. 죄도 미워하고, 사람도 미워하면 안 되나요? 그렇게 해서 미워하는 쪽이 아프고 괴로워진다 해도, 그럴 권리가 있는 거 아닌가요? 여러분에게는 누군가를 미워할 자유가 있어요. (웃음) 아, 그런데, 내가 하는 말, 다 틀린 말이에요.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가족이겠죠? 아니면, 제1 금융권? 친구들이나 지인은 선택지에 없냐고요? 나는 주변 사람들 마음 무거워지는 짓 안 해요. 역으로 내가 그런 부탁 받으면, 곤란하거든. 그러니까. (그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5년 후의 재앙 같은 건 까맣게 잊고 있었겠죠. 목표라면 아이 잘 키우고, 하루하루 살아내고 집에서 남편이랑 맛있는 밥을 먹는 것. 박찬유는 유니온보다는 친구. 면회해야 만날 수 있는, 그냥 친구. 그런 식으로 까맣게 잊지 않았을까요. 한아지는 그런 캐릭터니까요.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사업이요.

-짤막하게 말하고, 입가에 미소가 덧그려진다. 미소에서 거만함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것은 착각일까.

87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06:14

보고싶어햐쥬ㅓ서 고마워!!뭔가 정성들여서 다듬고 한 설정이 아니라서 나는 맘에 안들긴 하는디...

88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21:07:12

으어어 (녹아버렸던 무언가)

89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13:12

와 와 와아아아... 첫 번째 진단은 아무도 안 미워할 거 같은 아지를 연기하는 배우라기엔 갭이 커요!!! @ㅁ@ 근데 그럴싸하게 말하다가 다 틀린 말이라니 ㅋㅋㅋㅋ 이 배우님 4차원이다!!!! 하긴 친구한테 돈 빌려 주는 건 돈도 잃고 우정도 잃는 일이라고 듣긴 했어요. (꾸닥꾸닥) 로아 건강하게 잘 키우고 하루 잘 보내고 가족끼리 맛난 저녁 먹는 일상, 좋다아아아~☆ 그런 하루하루를 행복이라 부르기로 했어요오오오 >< 차뉴는 ㅋㅋㅋㅋㅋ 교도소에 사는 친구인 셈일까요ㅎㅎㅎ 오 배우님은 연기 그만두면 사업을 하겠군요 사업 성공에도 자신 있나 보다!!!! 재밌게 읽었어요. 아지랑은 다른 면모들이 보여서 신기했고요 >< 무엇보다 피곤하신데도 달아 주셔서 감사하지 말입니다아아아아(굽신굽신)(제리인사)

90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13:43

치즈 호랑이 혜성주 오셨다아아아(치즈 떼어먹음) (◀이럼 안됨)

91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15:39

4차원일수도 있고
다른 뜻이 있을 수도 있고
아무튼 난 정이 안간다! 김치찌개라서 쉽게 다루고잇긴 하지만!

92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1:17:38

>>78 아무래도 풍력 관련 연구들이 많죠! 단순히 풍력발전만 있는 것은 아니고, 압축 계열의 연구도 돕고 있고, 기압에 대한 연구도 돕고 있고..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답니다!

>>81 어서 오세요! 혜우주!

>>86 이거 아지 배우님이로구나!! 아지 배우님...확실히 아지와 엄청 차이가 나는 것이 확 느껴지네요. 그게 바로 갭이야!!

93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19:50

아지는 죄도 나쁜짓 안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면 얀 마워해도 되냐고 물어보늘거야

94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20:51

차뉴차뉴 교도소에 사는 친구라니까 좀 웃기다
면회실에서 하루 자고가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빠꾸먹었을득

95 수경주 (sNFpIRj8FQ)

2024-12-18 (水) 21:22:34

너무 피곤하군요.. 다들 잠깐 안녕하세요.

96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25:46

수경주하이

97 수경주 (w5q5MR6cYs)

2024-12-18 (水) 21:27:52

안너ㅓㅇ하세요 아지주. 어우.. 피곤해.

98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1:28:46

어서 오세요! 수경주!!

>>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ㅋㅋㅋㅋㅋ 그건 당연히 안된다고 하죠!

99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28:46

>>92 은우 선배 갈리네요8ㅁ8 퍼스트 베이커리는 파티셰 추가 고용이 필수일 거 같지 말입니다아아아... 파티셰마다 시그니처 메뉴가 달라서 오늘의 커피처럼 오늘의 빵이 요일마다 달라진다거나 해도 괜찮겠어요 (???)

>>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생각도 못 했어요!!!! 안 나쁘려고 노력하는 죄라니 발상이 귀염뽀짝해애애애애애 ><
>>94 교도소에서 숙식 다 하니 교도소 사는 친구죠 뭐~ㅋㅋ 하루 자고 가도 되냐 물었다면 + 경진이가 담당 교도관이었다면 경진이 동공지진 하며 빠꾸했을 거 같다는 적폐가...ㅋㅋㅋㅋㅋ

>>95 에고 오늘도 컨디션이 안 좋으시군요 요즘은 휴식 기간이셔서 좀은 나으시지 않을까 했는데요8ㅁ8 생활 리듬 유지는 잘 되고 있으신가요?

100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32:05

>>99 진짜웃기다
경진교도관님이 안된다고 하면
성인아지 이러면서 졸랐을것같음 유리로 막혀잇어서 아무것도 못해~~~~ << 커플이라서 할수있는얘기

101 랑주 (U9URcbFOk2)

2024-12-18 (水) 21:34:38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못해서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사람에게서 죄가 나온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미워할 이유는 없다고 이해한다면, 저는 동의합니다.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게 안전합니다.(웃음)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기자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기삿거리가 더 이상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소소한 것을 기사로 쓰면서 지내는 걸 소망으로 삼을지도요, 조용한 삶이야말로 가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글쎄요, 이런 일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닥치면 뭐든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살아갈 거라고 생각해요.

102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1:35:01

>>99 그래도 뭐 아직은 함께 하는 것이 가능하고..넘버즈 출동이 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아직은 살만하다고 하네요!

103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1:36:12

>>101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것이 안전하다...와..이거 정답이네요! 그런데 안 빌려주면 어쩌죠...배우님..(흐릿) 어쨌든 랑이는 기자... 하지만 기삿거리가 없어지길 바라는 것을 보면 뭔가 평화를 바란다는 것이 은연중에 느껴지네요.

104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38:24

나 오늘도 즁건에 깨겠지?(알람 맞추기에 고민)

105 수경주 (9mOzmFS0ks)

2024-12-18 (水) 21:39:40

별건.. 아니고요, 잔술만 해도 몇잔에 시음도 좀 마시고 그 실내공간 안에서 길을 못찾고 빙빙 돈 여파라서 르렇습니다..

106 아지주 (iDLpRxjXWo)

2024-12-18 (水) 21:39:41

그리고 이건 무언가
다엘 님이 그려주셨어

107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42:15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이라서 할 수 있는 얘기인 건 킹정이지만 경진이가 아지를 말린대도 그쪽을 의심(???)해서는 아닐 텐데에에에에 아 미치겠다 배째요 ㅋㅋㅋㅋㅋ

>>101 사람에게서 죄가 나온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미워할 이유는 없다 (꾸닥꾸닥) 듣고 보니 그도 그러네요. 근데 은행에서 빌리는 게 안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말인데 묘하게 터졌어요.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빵 터지는 포인트가 있는 점은 캐와 배우가 비슷하네요. 조용한 삶이야말로 가치 있다. 그러네요. 조용하게 살 수 있다는 건 걱정근심 없이 평화롭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나랑 언니 배우님은 무명 배우인 기간이 길었는데도 배우 아닌 직업은 생각한 적이 없었군요. 뼛속까지 예술인이다!!!!

>>102 그런 점에서 은우 선배가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우는 베이커리는 뭘까요? 코뿔소 쿠키? 머핀? 아님 다른 거??

108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1:46:28

>>105 어어...어어어...빨리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흐릿)

>>106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107 시그니처 메뉴라. 이것까지 딱히 정하진 않았는데... 지금 정한다고 한다면... 아마 이런저런 동물 쿠키가 아닐까 싶네요. 코뿔소도 있고, 사슴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요. 물론 디자인은 세은이가 맡았습니다!

109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46:32

>>104 >>106 중간에 깨면 수면 시간 풀로 채워도 피곤한데에 89ㅁ8989 안 깨고 주무실 방도를 찾으셔야...!!! 알람은 (당연하지만) 꼭 일어나셔야 하는 시간에만 맞추시고요오오오 ㅠㅠ
커미션인가요?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다아아아!!!!! 귀여운데요~☆ 쪼꼬미들처럼 보여선지 아기들이 들어간 베이비박스 같기도...👀👀

>>105 에? 그... 음주는 의사가 ㄴㄴ했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이제 괜찮댔나요? 길 헤메고 계시면 어 그... 일단 바깥으로 나가는 문을 찾으신 뒤 지도앱을 보세요오오오ㅠㅠㅠㅠㅠㅠ 이 날씨에 술 드시고 헤매시는 거면 큰일인데;;; 여차하면 택시를 타시는 것도 ㅠㅠㅠㅠㅠㅠ

110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1:51:01

>>108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선배가 디자인을 했다면 동물이 되고 싶은 슬라임 쿠키 같은 게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이거 아님) 세은이가 디자인비는 받았을까요 ㅋ 판매 개런티로 수익금의 n%를 요구했다면 그야말로 앉아서 돈 버는 거시에오오오오!!!! >< 연구에 협조해야 벌리는 지원금과는 달리 쿠키가 팔리기만 하면 되니 진짜로 앉아서 벌기~☆!!!!

111 혜성주 (3AzR5JeQvc)

2024-12-18 (水) 21:52:04

나 지금 졸다깨다 중이라 관전하다가 한번씩 끼어들게. 질문 관련은 내일(피로와 추위 이슈)
아니 (한입 먹힘)

112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2:03:50

>>110 놀랍게도 정말로 그랬을 수도 있답니다! 세은이..디자인비를 받기보다는 그냥 카페에서 일하면서 돈 받고 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사실 디자인비 안 받아도 이미 세은이도 레벨5라서 지원금 빵빵한지라 돈 걱정은 크게 안한답니다.

어서 주무세요! 혜성주!

113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2:04:36

>>111 으엣 많이 피곤하시면 따땃하게 자리 깔고 편히 주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졸다 깨다 하다 보면 숙면이 힘들어져요오오오(다독다독)(복복)
그래도 치즈랑이는 맛난 것이에요(뇸뇸)(입맛 다심)

114 수경주 (W7Kin7Q4F2)

2024-12-18 (水) 22:05:39

지금은 집이긴 한데.

한창 헤맬 때엔
xx 왜 밖으로 못나가.. 아 나가고 싶다고 왜 지도는 자꾸 다른층 보여줘.. 하면서 하염없이 빙글빙글이긴 했어요.

115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2:08:44

>>112 네? @ㅁ@;;;;;;;;;;; 어 그...;;;; 근데 동물이 되고 싶은 슬라임 쿠키가 오히려 더 궁금해지지 말입니다. (대체 어케 생겼을까👀👀) 그런 의미에서 의외로 히트 치는 품목이었을지도 모릅니다아아?? 근데 세은이는 학교 다닐 때도 오빠가 빨리 졸업했음 좋겠다더니 어쩌다 졸업하고서도 카페에서 일하니 ㅎㅎㅎㅎㅎㅎㅎ

>>114 아아 다행히 귀가 잘 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숙취 조심하시고 편히 쉬세요

116 혜우주 (flEHY5jAxs)

2024-12-18 (水) 22:14:17

한명만 더까야지

117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2:27:58

>>114 .....(흐릿)(토닥토닥)

>>115 ㅋㅋㅋㅋㅋ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어쨌든 돈은 받으니까요.

>>116 무슨 의미인가요? 한명만 더 깐다는 것은?

118 혜우주 (flEHY5jAxs)

2024-12-18 (水) 22:29:35

?
오타네 한병인데
미안

119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2:30:43

글자 하나로 의미가 확 달라지는 신기한 매직! (어?)

120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2:32:47

뻘소리지만

은우 선배는 바람으로, 한양 선배는 염동력으로, 태진 선배는 완력으로 로켓이 되어서, 리라는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기가 가능하고
혜성 언니는 초음파 진동 이용하면 어떻게 비행이 가능할 것도 같...고
수경이는 텔포 이용하면 (난다기보다는 번지 점프나 스카이다이빙 느낌이겠지만) 공중에 떠 있을 수 있고
선배도 슈트가 있을 때는 날아다닐 수 있으니
그런 거 얻어 타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진다고 합니다(먼눈)(옆눈)

121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2:35:56

>>117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한 게 없다 역시!!!! 혹시 추가 급여를 준다면 세은이가 성하제 때처럼 메이드복도 입을까요? (◀뭐래)

>>118 혜우주 음주 중이셨군요 안주도 챙겨 드시고 탈 안 나게 쉬엄쉬엄 드세요. 혜우주도 은근 속병 많으신 거 같아서리...👀👀

122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2:42:34

일단 은우와 함께 날아다닌 이들은 대부분 무서웠다라는 것이 평이랍니다. 다른 이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옆눈) 어...그리고 세은이가 메이드복.. 글쎄요. 안 입을 것 같은데. (절레절레)

세은:그따위 돈으로 나를 사려고 하다니. 제정신이야? 오빠?

세은:....라고 하기엔 큰 돈이었다! 같은 전개는 없어! 나도 돈 많아!! (버럭)

123 금주 (.Hefi50P8U)

2024-12-18 (水) 22:56:17

가족에게 일이 생겨서 다녀오느라 이이이..

@혜성주
>>55 좋아요. 좋아요! 사실 저번에 무언가 저에게 말할 게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말한다고 해서 일대일 이야길까,
어렵다는 걸까 생각도 많았었는데. 좋아요! uvu 자주 못 오는 건 바쁘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요. 괜찮아요.

124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3:03:04

>>122 으엣!!! 무섭다니 의외네요. 승차감(???) 안 좋구나. 맨몸으로 고속 이동하면서 바람을 다 맞아서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주니까 카페에서 일은 하지만 메이드복은 절대 안 입는군요.
퍼스트 베이커리 유니폼은 절대 메이드복은 아니겠어요ㅎㅎ

오 내년 일대일 확정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이후에도 순조롭게 이어가시길 바랄게요오오오오 ><

125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3:05:25

어서 오세요! 금주!!

>>124 정확히는 은우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기본다는 바람에 날려간다에 가깝다보니..(옆눈) 그래서 무서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126 서연주 (t9GKJ7frWw)

2024-12-18 (水) 23:19:11

아... 태풍에 날려 가는 느낌이면;;;; 무서울 수밖에 없겠네요. 은우 선배는 자가용 안 쓰고 날아다녀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다른 이동 수단이 있어야겠네요ㅋㅋㅋㅋ 자차 운전하고 다니려나요ㅎㅎㅎ

슬슬 현생으로 침몰해야겠네요. 아 현생 싫드아... 주말 빨리 왔음 좋겠어요오오오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꼬르르)

127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3:25:08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128 철현주 (tKpBC4cjyI)

2024-12-18 (水) 23:49:27

다들 안녕!!!!!

129 철현주 (tKpBC4cjyI)

2024-12-18 (水) 23:50:01

>>120
철현: 한번 타볼래??

130 ◆TMmm6tsoPA (BmZatoFhf.)

2024-12-18 (水) 23:51:47

철현주도 어서 오세요!

131 철현주 (tKpBC4cjyI)

2024-12-18 (水) 23:52:54

캡하!!

132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00:02:50

저의 연차가..끝이 나버렸어요..(털썩)

133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00:05:41

134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00:07:45

으아아악! 팩트 폭행 하지 마요! 혜우주!! 8ㅁ8

135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01:01:44

situplay>1597055304>123 확인했어😉 그럼 찬찬히 제목이나 그런거 결정해보자👋

자다가깼어
다시 잘랭...커어어😴

136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01:02:26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137 동월주 (jPLn/zWXhg)

2024-12-19 (거의 끝나감) 04:22:52

그곳은... 새벽이겠군.....

138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04:31:21

워리...
혹시 지금 오전을 보내고 있니...?

139 랑주 (CfgQIkqIis)

2024-12-19 (거의 끝나감) 06:40:48

얼리버드 추움

140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07:02:07

랑주 안냥!! (춥지 않게 꼬옥 껴안아주기)
어찌 이리 일찍 일어났어! 졸리진 않니! 반가어요 🥹❤️

141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07:48:54

(훈훈)
리라주도 앙뇽! 거긴 지금 몇시 쯤인가...
잠을 덜 자거나 한 건 아닌데 졸리긴 졸리다...🥱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142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08:32:54

으악 할거하다 늦게 봐버렸다
여긴 지금 오전 3시 30분! 이잉 확실히 겨울은 잠이 많이 오지 🫠 나도 요 며칠 추우니까 더 졸려서 혼났다... 역시 인간도 겨울잠을 자야 하는 게 아닐까 🤔

몸 따숩게 하구... 여유시간 있으면 낮잠 자고 그럽시다 (쓰담담)
밥도 잘 챙기구!

14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08:33:16

아니 오전이래 오후! (쥐구멍)

144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08:41:56

(슬슬슬)

145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08:44:29

밈미안뇽!! (몸통박치기)

밈미금냥이 일댈한다면서!!
추카해!!!

146 (비몽사몽한) 서연주 (hWtMz4jCrs)

2024-12-19 (거의 끝나감) 09:17:36

픽크루 투척하고 가려고 했는데요
https://picrew.me/en/image_maker/2570939

>>129
서연 : @ㅁ@ 진짜? 그래도 돼?
서연 : ....(선배 봄)(바닥 봄)
서연 : 어, 그.. 실은
서연 : 날아 보고 싶은 거 맞는데 근데
서연 : 혼자보단 그, 선배랑...
서연 : 바이킹 탔을 때처럼 어, 그니까..
서연 : (뻘뻘)(빨개짐)
서연 : (에라 모르겠다) 둘이도 날 수 있어?

서연이 사심도 까고 갑니다아아아아(쥐구멍)(머리박)(침몰)

147 리라주 (U0x1Xk7sm2)

2024-12-19 (거의 끝나감) 09:38:54

서연주안냥!! 꺅 픽크루 귀여워 🥺 서연이 금발도 잘 어울린다... 아기해바라기씨앗이 아기해바라기가되었어...

148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09:44:49

>>145 꺄아악 (나가떨어짐) 고마워 카나리라야
랑리라도 일댈 했음🤔
그러니 제목 추천 받아요(?)

149 리라주 (U0x1Xk7sm2)

2024-12-19 (거의 끝나감) 10:29:21

>>148 (사실나도그런마음이. 랑주의 의견을 물어야)
(조만간...)

제목...
파란색이랑 불 테마로 지으면 좋을 것 같은데 🤔 둘이 벽안이고 혜성이 눈은 도깨비불에 비유됨/금이 능력 불 이기도 하고... 집 가는 동안 고민해보고 도와주께!

여담이지만 운동 갔다가 집 가는 중인데 진짜 여기 길이 너무 무섭다
인도도 없고 가로등도 없어... 질주하는 자동차들을 옆에 끼고 저벅저벅 걸어가는중

150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10:32:04

???? 선생님 지구 반대편 새벽은 위험해요
얼른 집 가자!!! 위험해

151 리라주 (U0x1Xk7sm2)

2024-12-19 (거의 끝나감) 10:48:36

크아아아악 무서워어어어
고라니처럼 달려서 집에 왔어... 씻어야 지...

152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10:59:44

아니 진짜 인도도 없고 가로등도 없는 도로를 무슨 정신으로 위험하게😶 그래도 잘해따 안전하게 왔구나 (복복) 깨끗하게 씻구 와

15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1:07:41

1. Love temperature: 1650C° (파란 불의 온도가 ~1650도라서)
2. Felis (고양이자리의 별 이름)
3. 객성을 품은 호수 or 객성을 품은 하늘 (객성-혜성이/호수, 하늘-금이 눈동자색)
4. 오르트 구름 (혜성의 고향이자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 대충 금이 품은 혜성이라는 뜻)


이름 센스 진짜 없다 🫠 최선을다했습니다
진짜씻고오깨...

154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1:09:49

>>152 흑흑 (복슬복슬)
아니 그게ㅋㅋㅋㅋㅠㅠㅠㅠ 이 동네가 원래 인도가 없어... 아마 다 차로 다녀서 그런 것 같은데 🥲🥲 원래대로라면 나도 차를 타고 갔겠지만 오늘은 차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걸어왔답니다...
다신 안 해야징 무서워용 곰 만날까봐 쫄았다구 (샤워부스안에다이빙)

155 아지주 (1gQNnEXEKw)

2024-12-19 (거의 끝나감) 11:14:47

<<귀엽고 멋있는 눈나들이 뚱땅뚱땅 살아가기>>

나도 재목 추천

156 혜성주 (rbuuYsY286)

2024-12-19 (거의 끝나감) 11:29:11

>>155 어린이 동화 제목같다 앚이주야

>>153 🤔 첫번째 제목이 되게 미드 느낌 나는 게 좋은걸? 역시 리라주를 뒤집어서 탈탈 털어보길 잘했어(이거 아님) 이건 금주한테도 앵거 달아서 골라보라구 해야지🫠

>>154 ?? 나 굉장히 문화컬쳐를 느낌. 어째서 차도에 인도가 없...죠...? 운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동네구나 몹시 덴져러스하고 인터레스팅한()
강도가 아니라 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렁 뽀득뽀득 씻구 와

157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2:53:17

🥶

158 새봄주 (2257kSed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2:57:41

구몬과 함께 갱신! 다들 안녕안녕~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한창 박씨 부자를 미워할 때라면 사람이 죄를 지었는데 어떻게 미워하지 않냐고 투덜거렸겠지만 5년 뒤 시점이라면 어떤 사람은 미워할 가치도 없더라며 수긍할 거 같다!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아마도 연구소 소장님한테 빌리고 등짝 얻어맞을 듯 ㅋㅋㅋ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애들 잘 키워서 학교 보내고 착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게 현시점에서는 최종적인 목표고, 최우선 목표는 애들 학비 자금 마련하기?
새봄: 돈이 살살 녹네...ㅠㅠㅠㅠㅠㅠㅠ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인간이 존재하고 쓰레기가 생산되는 한 새봄이의 일이 실패하긴 어렵겠지만 다른 직종을 도전한다면 능력을 살려 푸드 아티스트가 되어보지 않을까! 세상에서 가장 신박한 디저트를 목표로 ㅋㅋㅋ

159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3:52

(골골)

>>156 헉 마음에 드는 거 있다니 다행이다 8ㅁ8!!! 나... 써놓고 너무 구려서 걱정했는데... 이잉 감동 ☺️

ㅋㅋㅋㅋㅋㅋㅋ 아 강도도 걱정ㅋㅋㅋㅋㅋ 해야하긴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강도질을 할 거면 여기까지 힘들게 걸어올라오진 않을 거 같아서(...) 하지만 맞아 사람이 제일 무섭다
그치만 곰도 무섭다 곰은사람을찢어(real)

>>157 아구 얼었져 (따스한 레몬티를 부어서 녹여주기)

앚이주 쌔보미 안뇽~
좋은 점심!

160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4:51:10

>>159 (봑봑 빗질) 밑도 끝도 없이 뒤집어서 탈탈 털며 내.놔. 한건데 이정도면 엄청 만족이라구😉
그...아니 그말도 맞는데 강도가 그냥 강도가 아닐수도 있어(??) 근데 사람찢는 곰은 리얼하게 무섭다.

161 동월주 (Y911ec9x9M)

2024-12-19 (거의 끝나감) 16:02:06

하하 오늘은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느라 답이 없었다 (쓰러짐) (산화함)

하하하 리라주 이제부터 우리 출몰시간이 (아마도) 겹친다구 하하하

162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6:05:00

>>160 그 그런가 (?) 그치만 강?도여도 굳이 길가는...
아니지...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지 (끄덕)
히히 저의 최선이었답니다 마음에든다니매우다행인~!~!!

>>161 워리대체??? 하루종일 비행기 탄 거야...? 어쩌다가 그런 고통스러운 스케줄을...
우헤헤 같은시간 동지다~ 워리는 지금 몇시야!

163 동월주 (Y911ec9x9M)

2024-12-19 (거의 끝나감) 16:20:02

>>162 회사를 죽입시다 크아악 겁나 힙드네!!!
지금 무려 새벽 1시경입니다!!!!! 그래도 같은시간 동지가 있어서 어장에 출몰해도 외롭지 않갰군요 후후후 (복복와박)

164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6:26:59

>>163 하 진짜 고생많앗따... 어여 푹 자! 는 시차 때문에 안 졸리려나 🤔
당신 CST로 사나보군
여기는 워리보다 2시간 느리다!

165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6:28:11

>>163 잉 중도작성
후후후 하지만 어쨌든 같은 시간인것이야... 나도 아주 기쁘다 (맞복복와박박꽉껴안기)
목은 좀 어때? 괜찮아진 상태라면 좋겠는데 🥺

166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6:32:57

(동결건조)

167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6:55:41

>>166 (물을 부어준다)

혜우우안녕!!!

168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6:59:07

(깨졌다)

169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03:26

>>168 😱
안돼!! (모아서 잘 뭉쳐준다...)
혜우우 잘 잤니 식사잘챙겻니~!

170 태진주 (DEZtKl6f6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14:45

(고릴라 점프)

다들 안녕하세요!

171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18:42

(점핑 고릴라 캐치!)
태진주 안냥!! 하루 잘 보냇어??

172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7:20:27

잠은 잘만큼 잤는데
밥은 지금 먹을 속이 아니라서

17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22:00

>>172 앗 아이구야 8ㅁ8 어제 술 한 거 지나가듯 본 것 같은데 그것때문이려나... (쓰담담)
따뜻한 물... 이 도움되나? 물 마셔주고 좀 나아지면 가볍게 속 채웁시다 🫳🫳

174 태진주 (DEZtKl6f6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36:44

이럴수가 고릴라를 잡아내시다니

반갑습니다! 저의 하루는 저녁부터가 시작이지만 말이죠!
나름 충실하게 보내긴 한거 같군요(그러나 여전히 밀린 집안일 봄)(딴데 봄)

175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7:37:10

(레몬향 나는 얼음)

176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2:12

이잉 귀찮아이

177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2:19

>>174 헉 글쿤 태진주 그럼 푹자고인났니!! (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일... 집안일 정말 귀찮지... (오늘따라 유독 시달린 2인) 화이팅!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사부작사부작 하자!

>>175 이상하다 분명 핫 티를 뿌려줬는데 레몬 팝시클이 되었어
대체 날씨가 어케도ㅑ먹은거야!!! (따뜻하게 껴안아주기!) 랑주 어서와! 하루 잘 보냈니! 어여 집이나 실내에 들어갑시다 8ㅁ8

178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3:30

>>176 이잉 귀찮아두 속 안좋은거는 가라앉혀야징 (복복복복)
그래도 아직 저녁시간도 안됐구 🤔 추우면 더 힘드니까 좀 편하게 쉬다가 슬슬 물이랑 챙깁시당 😌

179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3:31

(쉬는날 세탁방 갔다가 내리 개꿀잠 잔 무언가)

>>162 강?도?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휴먼. 그것이 강?도?니까(끄덕)
매우 마음에 들어 사랑의 움쪼쪼를 받아라 (쭈아아압!!!!)

180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3:32

다들 안 뇽
>>177 하하 이미 집에 들어와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보일러를 따로 안 돌려서 추울 뿐... 난로 켜놔야지

181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8:23

>>179 않이 밈미 세탁방에서 잔 거야?? 안추웟니!! (쪼아압 당해서 반쪽으로 쪼그라든 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건 그래... 아 진짜 조심해야겟다 🫠 나 폰 플래시라이트 켜고 고라니처럼 뛰어서 집 갔는데 끄고 갈 걸 그랫나! 하지만너무어두웠어요 이 나라 인간들 크리스마스에 집 외벽 전구 장식 하는 거 사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것 이전에 해 짧아지는데 가로등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죤)

근데 말해놓고 보니 진짜 같은데
🤔 (할로윈 땡스기빙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전구와 조명 장식들을 떠올린다)(공교롭게도 딱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다)

>>180 보일러 안 틀면 안 추워?! 그래두 난로 있으니 다행이다 8ㅁ8... 생각해보니 나도 보일러 안 트는군 하지만 여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구요
한국은
영하잖아
춥지말어 (쓰담담복복복)

그래도 귀가했다니 다행이야!! ☺️☺️
아맞아랑주야나혹시무언가를물어봐도괜찮을까...

182 태진주 (DEZtKl6f6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8:47

>>175 랑주 어서오세요! (스틱 꽂아서 샤베트 만들기)

>>177 잠은 잘 잤답니다! 집안일... 천천히 하면서 또 할일도 하고... 안되면 내일 마저 해야죠(눈물)

>>179 혜성주 어서오세요! 푹 주무셨다니 다행입니다!

183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7:49:08

물만 마셔도 넘어오는데 진정 가능한가 이거
으음
관전이나 해야...

184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0:30

아니 써놓고보니 제일 답장하기 짜증나는 부류처럼 운 띄웠네 죄송합니다!!!! 이러면안대

>>180 뭘 물어보려고 햇냐면요
일대일... 생각 있을까? 였습니다.

18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2:30

>>181 아무리 나라도 세탁방에서 자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 침대에서 커어어 했다구 (반으로 쪼그라든 새를 한입함)

어라? 잠깐만 그거 되게 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어라?🤔 그래도 밖에 돌아다닐 때 조심해 카나리라야. 세상은 넓지만 그만큼 세상은 아름답지 않아(극단적!)(복복)

186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2:38

>>182 (눈물딲아주기...) ㅣㅇ잉그려요 뭐든 찬찬히 하구 식사도 챙기고 설렁설렁 하자!! 🫳🫳🫳

>>183 아 헐 그정도면
그정도면... 공복이 나을지도... 🥺 마니안좋구나... 쓰리진 않아? 쓰리거나 하면 약챙겨묵고... 개비스콘 같은 거...

187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3:17

>>182 이게 누구냐 고릴라 오랜만!(플라잉 몸통 박치기!)

188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5:57

>>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치?? 휴 다행이다 (?)<바보
(반쪽의 반쪽이 된 1/4 새. 구운모찌맛)

그치 가능성 있어보이지... 여름에는 해 늦게 져서 사실 가로등 필요 없거든 🤔 아니 진짜 이거면 가로등 깔아잇 공공조명을 개개인의 소비에 기대다니 장난하나(사실 어두운 곳을 우리보다 더 잘 보는 눈동자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함)

웅 마자 조심해야해... 세상은 아름답지 안ㄹ다... 악랄한 인간들이 넘치는 위험한 세상...(?((맞복복)

189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8:45

>>188 우마이 (옴뇸뇸)
🤔 그건 또 몹시 인터레스팅하다....크리스마스 장식품 치워질때쯤 해도 길어질 타이밍..사실 그 모든 것이 인간의 지혜?! (아닐거임)

악랄한 인간과 찢는 곰이 공존하는 야생의 어쩌고(???) 끼야악 (정전기 뽬!!!)

190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2:46

>>181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옷을 껴입고 있으니 괜찮아
난로 옆에 있으면 따숩다 (봑실)

엉? 물어보도록 하게🙂

>>182 (레몬샤베트)

191 혜우주 (dB2vNg4Xdw)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3:22

낯설구만... (잠수)

192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6:17

다들 추워하는 이 판국에 돌 맞을 소리지만...
덥다... (진짜 실환가) 날씨 왜 이래...

>>189 (정전기에 감전!!)(빠지지직)
전기... 새가 되다
전기새... 🤔 전기타입 새 포케몬은 뭐가 있을까 🤔🤔

>>190 그것이
>>184에 물어본것과같은데
일댈... 생각잇는지...!

그건 그거고 옷 껴입은 랑주 폭신하겟다
복슬하고 폭신하니 말랑말랑하구나
말랑말랑 (꾹꾹누르기)

19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7:14

>>191 어 째서 요.
우리. 낯선얼굴은아니자나요
(고양이빗질시도...)

194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7:21

>>192 부럽...🫠🫠 전기타입 새포켓몬...? 썬더...?(대체)

195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8:09:23

>>194 (검색해보고 🤔😲 됨)
강해보이는데...?
좋은데...?

196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8:2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검색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썬더 저 얼굴 볼때마다 빵터짐

197 철현주 (0BLQxT40HQ)

2024-12-19 (거의 끝나감) 18:41:15

다들 안녕!!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좋은 말이지. 사람은 누구나 갱생할 수 있으며, 죗값을 치른 이를 우리 사회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야하니까.
물론 이말을 이상하게 쓰는 놈들이 있어서 문제지.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강서현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사업 성공!! 서연이에게 받은 소원권 쓰기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글쎄...

198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8:51:24

잠깐 반려동물 산책 시키고 왔다

>>192 일댈인가...
🤔 하게 되더라도 텀이 상당히 길 거 같은데, 괜찮을까?

199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8:57:02

철현주 어서와~!

>>198 밖에 추운데 잘 다녀왔니! (이불공격)

흐음... 🤔 길다면 대충 어느 정도? 이걸 물어보는 것도 애매하긴 한데... 사실 난 텀이야 별 상관없지만 하는 건 두 사람 다 원할 때 가능한거니까. 랑주는 일댈 하고 싶어?

200 태진주 (oJeQpNgArw)

2024-12-19 (거의 끝나감) 19:11:44

으음 즐거운 지하철 안()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그리고 저는
고릴라 녀석... 5년 후 시점에선 과연 뭐 하고 있을지에 대해 아직도 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진짜로 전설의 초 슈퍼 백수가 되어야 할지...

201 (기진맥진인) 서연주 (sxVUTsl1R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0:37

situplay>1597055304>147
situplay>1597055304>154 리라주
와와 반응 감사해요오오오 >< 다람쥐에 빗대 주셨던 것도 감사했는데 해바라기 씨앗이랑 해바라기라니!!! 리라주의 상상력은 예쁘고 고운 방향으로 뻗어가네요~☆ 해바라기 좋아요X9 해는 선배라고 멋대로 해석을...!!!(먼눈)(옆눈) 기왕 해바라기 할 거면 태닝도 시켜 볼까 봐요(⬅️굳이?)
...는 인도 없이 차만 쌩쌩 지나다니는 길가는 시골에 은근 많지만 출몰하는 게 곰;;;;; 이면 스케일이 다른데요@ㅁ@ 사스가 미국(호달달) 차 없이 외출만 해도 베어그릴스 찍을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나라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situplay>1597055304>148 혜성주
이미 리라주께서 좋은 제목을 여럿 지어 주셨으니 뒷북이겠지만 그래도 하나 던져 봅니다아아아...
All orbits lead to you
혜성 언니가 어느 궤도로 가든 금이한테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어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의 짭 맞습니다아아아(도주)

situplay>1597055304>158 새봄주
내 삶을 방해하지 못하는 존재면 굳이 미워할 필요가 없겠네요. 증오는 나한테 걸리적거리는 존재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는 감정인지도 모르겠어요.
소장님ㅋㅋㅋㅋㅋㅋ 등짝 한 대당 얼마나 빌려 주실까요? 많이 주실 수 있음 저도 쩜👀👀 (⬅️이거 아님)
5년 전 오맨들씨의 지하 연구실에서 구조된 아이들이 이제는 본격 학령기가 됐나 보네요. 고딩쯤 됐으면 학비가 ㅎㄷㄷ이긴 하겠습니다아아아아아(머리쥐뜯)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디저트로 꼽을 만한 생크림딸케는 유니온의 탑 바꿀 때 만들었는데 말이죠. 푸드 아티스트 하니 비가 쏟아지는 날 그 비를 모조리 초코 시럽이나 생크림으로 바꾸면 맛있겠다 상상했습니다 ㅎㅎㅎ

situplay>1597055304>161 월주
편찮으신데 못 쉬시고 시차도 다른 나라로 출장이시라니, 몸이 정말 많이 힘드실 거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월루가 가능한 여건이면 좋을 텐데 그러면 굳이 출장을 안 보냈을 거 같고 말이죠...(한숨) 그래도 가능한 한 스케줄 비우면서 일처리하시길요8989ㅁ88988

situplay>1597055304>172
situplay>1597055304>183 혜우주
잠은 잘 주무셨다니 다행인데 속은...8ㅁ8 안 좋으신 데가 도진 게 아니라 단순 숙취여야 할 텐데요... 아무리 그래도 아예 빈속으로 계시면 그거대로 힘드실 거 같고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무리 안 가고 덜 귀찮은 선에선 챙겨 드세요오오오오
...는 물만 마셔도 넘어올 지경이라니 병원 안 가셔도 되나요;;;;;;;;;;

situplay>1597055304>174 태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태진주는 야행성이셨군요. 낮밤 바뀌든 말든 충실하게 보냈다는 만족감이 드신다면 된 거죠!!! 집안일이야... 동거인이 없다면 하루이틀 미룬다고 탈 안 납니다아아아아

situplay>1597055304>180
situplay>1597055304>190 랑주
아니 아무리 그래도 12월 하순으로 넘어왔는데 보일러를 안 키시다니요오오오 8989ㅁ888988 난방비가 무서워서 떠는 신세이긴 마찬가진데 옷 껴입어서 난방비 방어를 하신단 말씀 들으니 덩달아 서러워져서 보일러 켜 드리고 싶어지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련히 잘 하시겠냐만 보일러 동파는 안 되게 조심하세요오오오오.....

situplay>1597055304>197 철현주
해피데이는 사실상 포기한 거 같았는데 그래도 선배는 인간의 교화 가능성을 믿는군요:D 형벌의 목적도 교화로 보는 거 같고요. 저 말이 기독교 교리랑 연관 있는 거 같던데 선배네 보육원이 기독교 계열인 영향도 있으려나요?
서현 씨는 좋은 자금책입니까? (서연이도 들어갈지가 궁금했었는데 서연인 아니네요 ㅎㅎ)
사업 얘기 나오니 궁금한 게 첫 사업의 아이템은 뭘까요? 유럽이랑 아프리카 날아갔을 때 선배가 사업 접을까 했었어서 situplay>1597055081>597 무역 쪽인가 했었는데요👀👀
...는 소원권 잊었을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기억해 주고 있었네요 와아아아아 >< (신남) 근데 서연이한테 바라는 거 해 달라는 거니 걍 쓰면 되지 않나요? (극장판에서 난리 나는 바람에 못 쓰고 있다거나??)
제2의 관심사에 답이 없으니 지금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지 말입니다. 실패했을 때의 타격도 클 거 같아 쫄리고요. 선배 힘내라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 태진주 (whG3VujsY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2:02

서연주 어서오세요! 사실 야행성... 이라기보단 하루가 쬐끔 늦게 끝나는 정도지만 말이지요 허헣

그리고 그래서 저는 혼자 살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홀로 자취 인생 프리덤... 영원히 포기 안할거예요...

203 (기진맥진인) 서연주 (sxVUTsl1R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2:39

situplay>1597055304>200 연구에 협력하며 지원금 받는 백수도 괜찮지 않나요? 평범하게 프라모델 매장 운영하는 청년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인핸스드 스트랭스로 악당 잡는 히어로인 건 어떨까요오오오오

204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3:14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음...

은우:야. 고릴라 친구야.
은우:혹시 이거 입을 생각 없어? (대충 카페 앞치마)

20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4:46

의견 고마워 이제 금주 소환술을 사용해서 금주를 불러보자(안됨) 다들 하이

206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5:33

안녕하세요! 혜성주!
음. 금이 소환술요? 혜성이 픽크루 한장 올리면 금주가 등장할 것 같은데요! (어?)

207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1:33

오전 2시 30분...
잠은 오지 않는군 오늘 엄청 굴렀는데도 🫠 이게 3개월간 정착된 생체리듬인가 (< 이 시간대에 수업듣던 사람)
근데 꼭 이런 말 하면 뻗던데 안돼 놀고싶어

>>201 맞아 베어그릴스 찍어 (?) 서연주 안녕~ 비유 마음에 들었다니 기쁘다 에헤헤 ☺️☺️ 앗 그리고 그거 어케알았지 멋대로 해를 철현이로 포지셔닝했었는데 (??)
사실 곰도 곰이지만 코요태가 더 무섭긴 해... 곰은 자주는 안 내려오는데 (아닐지도. 일단 아직 직접 마주친 적은 없음) 코요태는 시간 좀 늦어지면 심심찮게 돌아다녀서 🤔
두려운.

And 캡쨩 안뇽!!!!!
하루 잘 보냈어? 밥먹엇어???

208 태진주 (whG3VujsY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3:19

>>203 으음... 그런 이중 생활도 멋있을거 같긴 하네요!
한 중간... 혹은 그 이전 쯤에는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인첨공의 상황을 고려해서, 사이버펑크 시리즈의 용병들같은 삶을 살거 같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아무래도 비교적 조용해진거 같으니...

>>204 태진 : ...혹시 카페에서 구조물 철거 같은 사업도 하냐?

209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4:02

>>206 픽크루나 네카할만한 게 없는데🤔

>>207 그러케 리라주는 잠들어버리고 마는데(아님)

210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03

안녕하세요! 리라주! 저는 나름대로 하루를 잘 보내고 저녁도 먹었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어제 연차때는 무파사도 보고 왔죠. 하...(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표정)

>>208 은우:아니야. 친구야.
은우:지금부터 너는 빵을 만드는거야.
은우:혹은 짐을 나르기만 하면 돼.
(나쁨)

211 수경주 (6unY3ln7RY)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07

오프레..가 인터뷰하는 컨셉...? 에 가깝네요.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캐릭터는 노코멘트라고 말할 것 같네요.. 제 의견을 묻는다면
결국 사람이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죄를 정의하죠.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누군가에게 돈을 빌릴 만한 존재는 아니긴 하지만.. 정말로 필요하다면.. 연지도 나쁘진 않겠네요.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글쎄요.. 그 캐릭터가 시작 전에 목표를 이뤘을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이뤘다면 최우선적인건 딱히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이런 질문 전에는 다른 전제적 질문이 필요했을지도요?
...어느 정도는 농담이랍니다.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글쎄요...
망쳐진다면 망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네요..

212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36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그 죄를 저지른 사람도 죗값은 치러야 하지 않겠어?"

여로 판 짜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여로땅이 돈을 빌린다면.....
궁금해하지 않는 게 좋다(?) 는 건 극히 일부이고 보통은 연구소 소장님께 빌리거나, 룸메이트들에게 빌리지 않을까? 싶고!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소중하게 돌아가자:D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얘는.............
진짜 뭐가 있지....?(흐릿)

213 수경주 (6unY3ln7RY)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39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14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7:17

수경주 안농농:3

일댈이 돌아가는가... 홀홀홀 부럽구먼:3

215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8:31

>>204 캡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 구하는 데 진심인 은우 선배!!!!

>>205 작명 센스가 궤멸적이라 궁리한 게 짭이었는데도 좋게 반응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금주랑 상의 잘 하셔서 맘에 드는 제목 잘 고르시길요!!!

>>207 헤헤 평범 그 자체인 캐도 예쁘게 빗대 주시니 진짜로 캐가 예뻐진 거 같고 좋았지 말이에오오오오~☆★ 해바라기 하면 순정파 이미지라 것도 기쁘고요>< 근데 코요태라뇨 ∑@ @ ㅁ ;;;;;;;;;;;;;;; 어, 그, 저.. 거기 도시 맞나요? 어지간한 깡촌보다 더 야생스러운데요;;;;; (호달달)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 없이 이동은 절대 피하셔야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6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9:13

오프레 버전으로도 작성했었는데 그거 날려버려서.. :3c 일단 캐입으로만!

217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9:50

수경주와 여로주 둘 다 안녕하세요!!

>>211 잘 읽다가 마지막을 보고...아니..어째서요?! 왜 망치고 싶어하는건데요!! 8ㅁ8 그러면 안돼!!

>>212 여로야...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마지막까지 이렇게 여로여로한...ㅋㅋㅋㅋㅋ (눈물)

218 태진주 (paKGp.ups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1:23

수경주랑 여로주 어서오세요!

>>210 태진 : ...우리 인첨공에 사는거 맞지?
태진 :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란 놈이 화물용이랑 드론 하나 유지할 재정이 없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지?
태진 : 그보다 나 드론 한기 운용할 재정보다 인건비가 적게 나올 예정은 더더욱 아니겠지?
태진 : 거기다가 내가 제대로 된 빵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더더더욱 아니겠지?!

219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1:43

>>209 아 안대 놀거야 (눈에 젓가락 끼우기...)

>>210 베리굿이에용 역시캡쨩이야 ☺️☺️☺️
아니근데 무파사를 봤다고... 어 어째서... (????) 물론 취향차이가 있지만
무파사...
(먼산) 어... 땠어?

수경주안뇽!
어 근데
이잉...? 설마 목표가...?

여로주도 안뇽~!
어라 근데... 소중하게 돌아가자는 무슨 뜻인가요 저 신경쓰여요? 🥺

220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2:06

여로가 여로해따:3

221 수경주 (9svZJkEHI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4:38

다들 안녕하세요.

목표.. 어. 그런거 생각 안했죠...

222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5:13

>>211 수경이 역 배우님이 수경이에 대해 예상한 인터뷰군요!!!
수경이는 타인에게 무관심하면 무관심했지 타인을 미워하진 않을 거 같아요. 배우님은 사람이 정한 죄이니 사람을 안 미워할 수는 없다는 걸까요...(◀못 알아먹음)
연지가 수경이한테 너무 무심했던 거 아닌가 싶었지만 돈을 빌릴 수도 있을 정도면 신뢰는 확실해 보이네요!!!
진단 돌려서 추린 질문이긴 한데 제 머리가 빈곤하여 전제적 질문은 떠올리질 못했어요(먼눈)(옆눈)
무엇이 망쳐진다면 무엇을 망치고 싶어 할 거란 의미일까요? 목적어를 알고 싶다!!!!

>>212 남의 눈에 눈물 낸 자에게선 피눈물을 뽑을 거 같은 포스가 엿보이지 말입니다(호달달)
여로네 연구소 소장님도 여로에겐 믿을 만한 인물인가 봐요. 다행이다!!!! 동거조에 대한 신뢰야 말할 것도 없겠죠?
소중하게 돌아가자?? 버림패가 되겠다는 아니라 다행이지 말이에요 ><
갬블러나 마술사 같은 일을 잘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최면을 통한 정신건강 치료사도 하면 잘할 거 같은데 건 여로가 좋아할지 모르겠고요.

223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6:16

>>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 선배 계산 빨라!!! 냉정해!!!! 인건비 제대로 협상한다아아아아아

224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6:20

>>215 도시맞나요? << 아웃겨 이걸맞다고해야할지아니라고해야할지
굳이 따지면 도시 옆입니다 (suburb) 한국말론 교외라고 하는군요... 🤔 그냥 식료품점이랑 집만 있어 (?)
그러게 여기 고양이는 없는 주제에 위험한 야생동물이 너무 많다 so sad 입니다 이사 오기 전 집 근처에 살던 산냥이들이 보고싶어 🫠

225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7:15

여로 겜블러 < 이거 ㅇㅈ
이 소년... 수상할 정도로 카지노 딜러 복장이 잘 어울릴 것 같음

226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7:39

여로땅은 대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니까:3 얘가 뭔 생각을 하는 건지 오너인 나조차도 모른다<:3

227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8:38

우히히히히 무컨펌으로 받은 여로땅 컴션이 생각나는구만:3

228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0:18

>>218 은우:(싱긋)
은우:해보자. 친구야.
은우:일단 수습기간에는 최저시급인거 알지?

(나쁨)

>>219 어째서냐고 해도 저 라이온킹 시리즈 좋아하는걸요. 무파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나쁘진 않았는데 마지막에 한 장면이 이해가 안 간다 정도가 되겠네요. 볼 분들 계실지도 모르니 자세한 말은 못하겠는데.. 암튼 그래요.

229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2:27

근데 여로땅 진짜 겜블러 잘 어울릴 듯... 얘는 진짜 뭘 하든 손으로 하는 거 먹고 살거 같다.. >:3

우우 이경주가 보고 싶어지는 밤이구먼....

230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5:24

>>199 생각보다 기온이 올라있더라, 아까보단 덜 추웠다!

음...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접속할 수 있겠지만 긴 레스를 남기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 일단 지금은 그래.
사실 엔딩 나기 전에 랑이 개인적인 이야기도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기도 하고...

🤔 일댈 하고 싶다고는 생각해, 방향성을 어떻게 할까가 고민이지.

231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6:53

>>223 먹고 사는데에는 머리가 돌아가는 고릴라...(아마도)

>>228 태진 : 이 새X가 한대 맞고 싶은건가?(나쁘지 않은 조건에 함께해온 정도 있어서 제안은 고맙지만, 내가 당장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좀 재고해볼게.)

232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8:16

>>224 한국에도 시 외곽 지역은 있지만 너무 다른 거 같은데요오오오오 8989ㅁ8989 식료품점이라도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면 다행일 거 같지만 것도 차 몰고 다녀야 하는 거리일 거 같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사람 조심보다 야생동물 조심이 어울리는 동네라니!!!!(호달달) 웬만하면 외출 안 해도 되게 식량 같은 거 댁에 꽉꽉 쟁여 두고 계시길요!!!!

>>225-227 한마디로 미스테리한 캐네요 여로는 그런 케메도 가능하구나 신기해져요 근데도 시간 내서 작성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218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동기조인데 최저 시급을 제안하다니, 은우 선배 돈도 많으면서 야박해!!!!!!898ㅁ98989

233 수경주 (ULCxDVbwJY)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9:14

글쎄요.. 배우가 생각하는 게 있긴 하겠죠.

전제적 질문..
근데 그 시점에서 존재하고(살아)있긴 한가요? 같은 종류죠. 농담이라고 하긴 했지만요.

목적어.. 그거 생각.. 한 적은 있는데. 다시 돌아는 못보겠어서요.

234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9:48

고릴라야 말풍선이 바뀌었다야

235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0:47

어서 오세요! 랑주!!

>>231 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 태진아! ㅋㅋㅋㅋ 속으로는 은근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잖아?! 은우! 이 나쁜 녀석!!

>>232 말은 저렇게 하지만... 은우식 최저임금은 현 최저임금보다 2.5배는 높을지도 몰라요. (속닥속닥)

>>233 ......수경이 살아있죠?

236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1:08

>>230 당장은 현생 때문에 어려우시더라도 느긋하게 풀어 내시면 볼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되지 말입니다!!!!

>>231 아니 잠만 바깥 대사가 본심이고 괄호 안이 겉으로 뱉는 말이 아니라 그 반대예요?! @ㅁ@;;;;;; 최저 시급을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여기다니!?!?

237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2:42

원래는 괄호 안에 있던 말로 좋게 거절하려 했지만
고릴라의 지성이 분노를 이겨내지 못하고 뒤바뀐()

238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3:50

태진이 은우 카페에서 일하면 이혜성이랑 종종 마주치겠다는 띵킹🤔

239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5:05

잠깐 뭐 하고 온 사이에 다들 왔구만
다들 하이하이

240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5:24

과연...겉과 속이 바뀌어버린 케이스인게로군!! 역시 은우가 나쁜 녀석이다!

241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6:58

>>233 으익;;;;; 당연히 살아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 전제 질문은 생각 못 했어요.
음 돌아보기 힘드신 거면 묻어 두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놀자고 하는 거잖아요 (다독다독)

>>235 은우 선배...저희는 그런 금액은 최저시급이라고 부르지 않기로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마음은 좋다는 게 아니라, 속마음도 너무 안 좋은 나머지 필터링이 안 된 거였군요!!!!!

242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3:37

>>236 안좋게 생각은 하지만 친구니까 둘러서 표현하려다가
결국 못참고 그만()

>>238 만약 정말 일한다면
혜성이가 커피나 케익 같은거 서빙하고 만들고 그럴때마다
태진이는 아마 창고를 드나들며 이따만한 밀가루 포대와 커피콩 포대 등등 물건들을 빠레트 채로 한 손에 옮기면서 '어 고생이 많다' 하면서 지나갈듯한...

243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4:56

어느 순간 혜성이도 카페 크루가 되고 말았다.
이대로 남은 동기조들도...(안됨)

244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5:22

>>242 아냐 태진아
이혜성의 방문은 손님으로서의 방문이야
왜냐면 네 동기 개쩌는 안티스킬이 됐어()
자연스럽게 서빙하는 걸로 바꾸네 이 고릴라(플라잉 몸통박치기)

24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6:15

크아아악 카페 크루 안할거야 크아악

246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7:26

>>244 인첨공의 공무원은 부업이 허용되어 있을 수도 있죠!()

사실 태진이... 선택지 중 하나로 치면 안티스킬 혜성이도 자주 볼 수 있을거 같군요

그것도 적으로(?)

247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9:48

>>242 >>246 ㅎㅎㅎㅎㅎㅎ 그럴 수 있죠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어이 짐 나르는 일 맡나요 ㅋㅋㅋ 혜성 언니는 손님이라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244에 이미 공식 해명이 나왔네요ㅋㅋ
??????? 안티스킬 혜성 언니를 적으로 자주 보다뇨, 태진 선배 대체 무슨 일을 하시려고;;;;;

>>245 손님도 크루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단골이면? (◀이거 아님)

248 새봄주 (2257kSedd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0:01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201 오 듣고 보니 그러네! 새봄이에게 있어 박씨 부자는 삶을 위협하는 존재였어서 증오심이 생겼고 지금은 둘 다 그러지 못하게 됐어서 증오심이 사그라든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용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나! 일테면 애들 학비가 모자란거면 등짝 열대 때리고 모자란 거 채워준다던가 ㅋㅋㅋ
그치그치! 5년전에 8~12살 정도였다고 하면 이제 큰애들은 중고등학생일 거 같애 ㅋㅋㅋ
그나저나 생크림 초코 빗방울이라니 맛있겠다! 치우는데 품이 들기는 하겠지만 우박처럼 사람이 다칠 염려도 없고>< 그런 식으로 푸드 쇼를 해도 재밌을 거같아 ㅋㅋㅋ

249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0:45

새Bomb주 어서오세요!

250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4:27

>>228 아니이걸최저로주네 못댄사장님이야! (?)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부분 제외하면 나름 나쁘진 않았다니 다행이다... 뭔가 내 주변에서는 약간 혹평당하는 것 같아서(...) 하지만 원래 좋아하는 시리즈라면 애정있게 볼 수 있지 😌 문화생활캡쨩멋진거야
나도
영화관 갈래 (못간지엄청오래됨)

>>229 그치그치
여로롱... 마술사 아니면 겜블러
완전 잘 어울려
🤔 손으로 하는 거라니까 악기 다루는 것도 생각나네... 여로는 약간 클래식 현악기 어울려 바이올린? 같은?

>>230 밤인데 오히려 오른 건가! 그래도 다행이다! 이제 난로 켜고 따뜻하게 있자 🫳🫳

오호 근데 생각보다 자주 와줄 수 있잖아? 좋은데...? (1달~3달에 한번 갱신도 각오했음) 나도 못해도 하루 한 번은 접속하니까 그정도면 뭐! 긴 레스라 함은 일상인걸까나 🤔 아니면 썰 같은 거?

일단 다 둘째치고... 일댈 하고 싶다고 생각해준 거 고마워 🥺 뭔가 저번에 넌지시 물어봤을 때 별말 없던 것도 그렇고 랑주는 그닥 일대일까지 가는 건 원하지 않나? 생각한 적이 없는 건 아니었어서... (혼자땅파서죄송합니다... 걍물어보면됐는데멍청이임)
사실 무조건 독립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적당히 어느 쪽으로 흘러가도 받아들이고자 마음 잡아놨었는데 랑주도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니 어쩔 수 없이 기쁘긴 하다. 바부같네용

랑주가 고민하는 게 그쪽일 것 같긴 했어. 갠이벤 플롯도 꽤 전부터 잡아놓았고 이래저래 서사 진행 하고싶어했는데 현생 같은 문제들로 못한 게 눈에 보였으니까... 그건... 나도 정말... 아쉽다... 현생을 메워야... (파들)

방향성이라. 난 사실 어느정도 스토리나 서사(=시리어스 etc)가 있는 일대일도 좋아해서 말이야. 만약에 랑주가 일대일에서라도 랑이 서사 남은 거 풀어줄 생각이 있다면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 하지만 랑주가 준비해둔 개인 서사 자체는 다인용이었으니(=갠이벤) 둘이서만 하기 애매하다고 판단된다면 그건 🤔 그건... 어쩔 수 없군요. 하지만 일단 나는 랑이 서사 계속 궁금하고, 어떤 방식 어떤 시점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행복할거야 😌

어우 말이 길어... 아무튼... 그렇습니다. 물론 방향성이 그냥 포카포카 일상이어도 좋습니다! 만 굳이 따지면 뭔가 사건이 있어줄 때 재밌어하는 타입이라 🤔 이쯤에서 고백합니다. 만약 일댈가면 리라 서사에서 남은 부분으로 스토리 짜서 놀까? 하고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저는시리어스를못버리는나쁜참치입니다 🫠🫠🫠 물론버릴수도있어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아직은 방향성이랑 이거저거 잘 모르겠다고 했으니까, 엔딩 날까지 어떻게 할지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생각해보면서 찬찬히 시간 보내보자. 영 좋은 결론 안 날 것 같으면 깔끔히 빠이빠이 해도 되고, 결론이 나면 일대일 가고 ☺️
일단 난... 일대일 할 생각 있다는거 알았으니 여한 x 천천히 생각해봅시다...

251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4:50

>>246 호오 흥미롭군요 좀더 풀어보시죠🤔 설마 부업으로 여전히 자경단 활동을 겸업하는 현직 안티스킬 이혜성과 적으로 마주친다?
태진이를 위해 진혼곡을 날려줄 수도 있어
그 뭐지 그.........아니 벌써 까먹었네 내 기억력 무엇

252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7:20

🤔 (잠만 이거 이렇게 되면 이혜성의 5년 공백 기간동안 있었던 일의 흐름에 대해 서사를 짜야할 것 같은데)(남의 잡담에 이혜성 서사가 남았음을 인지함)

25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29:12

아니말이겁나게많네...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 스압미안합니다
(전방향으로 절을 함)

>>232 식료품점도 차타고 가야함 < 정답입니다~~!!!
오늘 내가 헬스장 다녀온 것처럼 뚜벅뚜벅 도로보행하면 갈 수는 있는데 장바구니 들어야 하면 아무래도 무겁기도 하고 🤔 그렇지... 그래서 여기에 코스트코 같은 게 잘 되나 봐... 한번 갈 때 쌓아놓지 않으면 집에서 굶어죽고 만다

>>233 이 이거일까봐 불안햇는데진짜이거네님아!~~!!!!
휴...
🥺 울게

>>238 맛잇다
>>243 >>244 >>245 맛있.다

>>246 근데이건무슨말이야잇!!!!
태진이스킬아웃? 암부? 되는거야?!?!! 예전에 썰 나왔던 느와르루트 타버리는거야?!?!?!

쌔보미아뇽!~!!!!

254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0:09

>>252 (사실 나도 이 상태임)
아니 굳이말하자면 인식은 하고있었는데
그것이.
그것이.
(굴려놓은 스노우볼 외면하다가 까먹은 사람이라는 뜻)

25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1:59

아니 손님을 카페 크루로 삼아버리면 안되잖아
근데 이래놓고 나름 찐단골이라고 은우 바빠보이면 출근룩(홍색계열 코트와 장갑) 벗어서 카운터 근처 의자에 걸어놓고 카운터 들어가서 캐셔봐줄 이혜성이 보이긴 해(헛소리중)

256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2:57

>>254 서사가 그렇지 머
아니 그전에 끝난 게 아니었냐고요 이혜성이 행복하라고 했던 건 지키는 거냐며

257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4:35

>>248 알고 보면 알부자시군요 이삼 연구소 소장님~~☆★ 근데 생각보다 때리는 횟수가 많아 보이니 저는 아니 받는 것으로...(◀누가 준대?) 중고딩이면 아직 진정한 헬게는 안 열렸네요. 대학 입학하는 순간............(먼눈)(옆눈) 생크림 초코 빗방울은 가능하면 극장판에서 몹들한테 뿌리는 걸 보고 싶지 말이에오 ㅋㅋㅋㅋㅋ 파티다 파티 >< (◀이럼 안됨)

>>249 태진주 ㅋㅋㅋㅋㅋㅋ 대놓고 Bomb라고 쓰셨엌ㅋㅋㅋㅋㅋ

>>250 옹옹 고민이 많으셨던 것도 보이고 마음이 가벼워지신 것도 보이고 지향점 얘기 허심탄회하게 하시는 것도 보기 좋고 그러네요오오오 일단 미리 축하드립니다아아아 ><

>>251 앗 아앗 아아앗 자경단 ver. 혜성 언니와 마주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였네요(◀생각 못함) 새삼스럽지만 혜성 언니는 어느 길로 가도 어색함이 없겠어요 @ㅁ@

258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5:14

느와르 루트로 진짜 갈지도 모르지요 허허

진짜로 돈 받고 사람 담그는... 아니 때려눕히는 용병이 되어 있을 가능성도 생각은 해두는 중인지라()

259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5:34

(구경)

260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6:38

>>255 동기조 우정 진심 너무 아름다움
리라 단골할게요... 🥺🥺🥺 여기 가면 선배들 셋이나 한번에 볼 수 있어... 맨날 여기서만 커피 테이크아웃해가고 스태프들 간식 돌릴 일 있으면 은우 베이커리만 가야지...

>>256 맞아 서사가 그렇지 머 (끄덕)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아니 그게 그
행복해집니다!!!! 행복하게 삽니다 당연히!!!!! 우리혜성이가말한건데당연히지키지
그러나 아직 남은 산이 약간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으로 (조율에 따라 폐기될 수도 아닐수도 있음)
하지만 그야 아녜스 센터 쌤도 팔이 잘렸구 마구마구 위협받고 있는걸... 오지랖쟁이에 이미 좀 얽혀버린 리라가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나 (못돼처먹음)

261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6:39

(아지주 옆에서 구경)

262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7:25

>>261 (금주 베고 누워서 구경)

263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7:44

>>257 일단 정치 선생님(어르신)도 있고 스트레인지에 줄(태오)도 있으니까 되려 안티스킬 루트를 탄게 더 이상한 느낌이긴 하지?
근데 자경단으로 틀어버리면 그게
극장판에서 등장하기 묘해지니까 🤔

264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8:36

>>258 아ㅋㅋㅋㅋㅋㅋㅋ너를 위해 준비했어 캐퍼시티 다운(이러기)

다들 어서오고

265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8:46

>>254 에이 그래도 빈곤해서 풀 게 없는 것보다는 풀고 싶은 게 많은 쪽이 낫지 않을까요:D 나중에 느긋하게 상상하고 노셔도 좋고요!!!

>>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너무 진심인 손님이잖아요!!!!!! 그렇게 대타 뛰어 주면 시급 3배로 받아야 하지 말이에오오오오오

266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39:43

>>257 우헤헤
헤헤 (서연주안아~!!!)

>>258 😱
근데 여기서 돌 맞을 소리 하나만 하자면 전 솔직히
그거
맛있다고
생각했
습니다
물론태진이가평화롭고행복한삶을살길원하지만서도... 느와르맛있잖냐 사람담그는용병 어케참는데... (하지만평화롭게살아줘 진짜내마음은뭘까...)

금냥이
앚이주
어서와!
(둘다껴안기)

267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0:00

>>264 그럴 너를 위해 준비했어 밀수한 기관총(?)

금주 아지주 어서오세요!

268 경진주 (KtpDPwqKc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0:37

situplay>1597055304>106 완전 귀여워!!!!! 이쁜 거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 ㅋㅋㅋ 아지 눈 땡그란거 말랑말랑해서 넘 이쁘다!! 둘 다 산타복 입고 있어서 뭔가 로아 동심 지켜주려 아빠랑 삼촌 둘이 이벤트 해주는 거 같구?(??) 말랑콩떡이들아... (주머니에 넣구감)
작가님께 큰절 올렸어...

리라주도 집 근처에서 코요테 나와...? ^-^ 우리 생각보다 사는 환경이 비슷하구나
주변 애들 말 들어보니 K-부모님과 함께인 고사리 마스터즈 가정 외엔 곰 만난 애들 몇 없더라?
리라주는 평생 곰 안 만나길 바래
스컹크도
래트도

269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0:44

@금주
위에 거슬러 올리가보면 제목 추천 받은 게 있으니 확인 부탁합미다

270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1:16

어서 오세요! 새봄주! 아지주!

>>250 물론 스카 팬들은 조금 안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뭐, 스카니까요. (절레절레)

>>255 이 정도면 사실상 크루라고 봐야..(어?)

271 경진주 (KtpDPwqKc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1:27

모두 안녕~ 복작허네 껄껄

272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1:53

경진주 어서오세요!

273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1:55

>>258 에? 에? 에에에에에? 898ㅁ98989 그 그건 무서운데요오오오오

>>260 엣?! 주다미씨 팔 잘렸어요?!?! @ㅁ@;;;;;;;;;;;;;;

>>263 이중생활이긴 해도 비사문천이 안티스킬 산하의 비선 조직 같은 게 됐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안티스킬의 정체성이 훨 강하겠거니 했는데 아니었네요!!!!

아지주 금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274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2:18

(리라주애게 안겨잇음) 그걸 발견하다니
경진주에게 안보여주려고 햇는데(?)

27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2:26

>>265 저래놓고 자기 음료 나오면 그거 들고 다시 쿨하게 떠날 단골 안티스킬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관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6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2:26

>>265 크윽 그렇지?!?!! 그래... 그게조은것야...
이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서사 마무리도 예쁘게 잡아둘 뒷심과 쓰고 싶은 걸 다 쓰는 지구력뿐이다 🫠

277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3:27

>>268 경진주도 안녕하세................................ 대체 미국은 어떤 나라인 겁니까아아아아;;;;;; (머리싸맴)

278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4:08

이혜성을 대타로 부려먹을 거면 돈내놔라 으누야(??)
비사문천은 안티스킬 산하로 만든다는 이야기는 한적이 없었고 생각도 안했지롱

279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5:45

금주도 어서 오세요!

280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6:33

여러모로 고릴라는 남들이 어과초 비스므리 할때
혼자서 엣지러너를 할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엣지러너의 데이비드처럼 용병으로 목숨 걸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 살아갈 고릴라
근데 정작 마음의 중심이나 제대로 된 소속을 제공해줄 루시 역할의 인물이 없는

281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6:36

경진주도 어서 오세요!!

>>278 그렇다는 것은 돈만 주면 크루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 (어?)

282 여로주:3 (gc6gozqaa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7:28

감기약 먹구 오니.. :3c 다들 안농농:3 어서와라!

28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8:00

>>268 아니 미치겟네 경진주도 곰 조심해야 하는 환경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같은 것도 그렇고 이거 대충... 곰 깃발 안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 (아닐지도.)
경진주 어서와! 이 사람 왜 안 자고 있어! (뽁뽁) 그나저나 묘하게 예시가 디테일하네요 이사람 만나본건가

......ㅋㅋ... 래트는... 이미 봤어... 🫠 다행히 집에서 본 건 아니지만... 다른 친구들은 계속 안 보길 바라야지! 고사리는 안 캐러 가니까 괜찮을 것이다 아마도
경진주도 몸조심혀 동물친구들 무섭다 매우

>>273 응!! 언제였더라 엔딩나고서 한번 독백 쓴 적 있는데 그때 써걱됐대요 ☺️ 하지만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의수를 달았으니 안심하라구!

>>274 오구 귀여워 (쓰다담)
왜 안보여주려고 햇어 그 귀여운 걸! 나도 밧는데!

284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0:49:29

(아지주를 물어 뜯어요? (?)

>>269 00 방금 가서 보고 왔어요. 리라주의 추천이었지요? 1번이 되게.... 마음에 드네요.

285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0:50

>>280 🥺 태진이에게... 루시를... 태진이만의 루시를 줘...! 8ㅁ8
아니 루시가 없는 데이비드면 이사람아
🫠🫠🫠
으아앙
안돼. 루시역할 저지먼트가 할게 그러니까 연락끊지말고 계속놀아주도록. (?)

286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1:01

그아아악(금주 이빨자국 남음)

287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1:46

있는 모두 안녕이에요. uu

288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2:13

>>285 그렇게 한명만 달에 데려다 주는것도 힘든데 부원들 몽땅 다 데려다 줄 돈을 버느라 뼛골이 남아나지 않았다고...(?)

289 랑주 (Ym/OKq18BI)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2:40

situplay>1597055304>250
나도 재밌는거 좋아하니까 그런 거 있으면 숨기지 말고 얘기해줘도 된다 😊
아무래도 지금 모바일이라 길게 뭘 쓰기가 어려워서 답이 짧은데, 일단은 긍정적인 상태라고 이해해주면 될 거 같아
리라주 말처럼 아직 시간 남았고, 나중에 좀 더 의논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290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2:40

>>266 캐가 평화롭게 살길 바라지만 사건사고 속에서 보이는 캐의 서사는 궁금하고 보고픈 마음 아닐까요?
>>276 뒷심과 지구력... 서사 완성에 제일 중요한 요소래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파이팅인 거십니다아아아아

>>278 으앗앗 제가 헛다리 제대로 짚었었네요^c^;;;;;;; 비사문천은 재결성한 뒤에 다시 활동했으려나요👀👀

>>280 어과초도 엣지러너도 모르지만(◀어과초 기반 스레에 시트 내 놓고 자랑이다) 이 말씀대로면 태진 선배 너무 고독한데요오오오 4렙 지원금도 적지 않을 텐데 왜째서 하루 일당에 목숨 걸고 일해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 최저 시급 받더라도 은우 선배네 카페 추천해야겠...!!!! (◀이거 아님)

291 새봄주 (2257kSedd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3:00

금주 아지주 안녕안녕~!

>>257 그럼그럼 액수가 늘어날 수록 구타횟수도 늘어난다구 ㅋㅋㅋㅋ 그치그치 진정한 할게는 대입부터지 ㅋㅋㅋ 그래서 인첨공 행사에도 나와서 후원을 받고 있지 ㅋㅋㅋ 오, 그러게 그거 좋은 아이디어다! 몹이나 안티스킬대원들이 먹고 엔돌핀이 나와서(?) 몹이 약해질 수도 있을거같구!

292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4:21

나도 반응 독백이랑 여러가지 마무리 지을게 남았는데 아마도 못할 지도 모르겠어
좀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293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4:32

아니 곰이 아니라 코요태
암튼...

🫠 여기 오기 전에는 밤에 산에서 우는 고라니가 제일 무서웠는데
물론 고라니는 지금도 좀 무섭긴 하다... (처음 울음소리 들은 날 산에서 범죄 일어난 줄 알았음)

>>284 🥺🥺🥹🥹🥹😭😭😭😭 가 감동...!
마음에들었다니감동...!!!!!

294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6:22

와..오늘은 또 화력이 제법 엄청나네요. 잠깐 유튜브 보고 오면 레스가 20개씩 쌓여있네...

295 태진주 (.ijdtzXphk)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6:47

>>290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지원금이 있으니 용병보단 그냥 백수가 되어있을 확률이 훨 높아졌어요

혹은 모종의 이유로 지원금이고 뭐고 다 삭제되고 인적사항도 삭제되고 뭐 그런 막장 사건이 일어난다면...?

알아요 하지만 이런 피폐함 맛있잖아요()

296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0:07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이게 이렇게되네 않되... 그럼 역시 원앤온리 루시가 필요한것이에요
태진이에게루시를주라.
🥺

>>289 헤 헤헤 (먼지 쌓인 노트 앱을 꺼내들 며...)
응!!! 그것만으로도 나는 해피인거야 😌 그럼 일단 그렇게 알고 있을게, 남은 시간동안 생각 이리저리 해보고 의논도 해보고 합시다~!
그건 그렇고 고양이가 산책을 가진 않을텐데 랑주는 강쥐도 있고 냥이도 있는건가...? 부럽군요... 질투의느와르하트🖤

>>290 아맞아이거야!!
이거야!!! 그래 다들 두가지 버전 풀어줘 (?)

297 리라주 (rbIGbW4dCs)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1:26

>>294 하하 어떠냐 캡쨩! 오랜만에 보는 코뿔소 화력이!

298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2:29

금주 선택 나의 선택과 동일
일단 차근차근 의논해보는 걸로 합시다 😉

아니 근데 화력 무슨 일이니 따라가기 벅차요 낡고 지친 밈미🫠
비사문천 재결성 후 활동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은 글쎄 그건 슈뢰딩거의 비사문천으로 남겨두게씀

그리고 돈만 주면 크루로 쓸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글쎄용😉

299 수경주 (wp6Q.7h/ig)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2:30

다들 어서오세요.

300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4:50

>>283 그때 리라한테는 영향 없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던 거 기억나요!!! 그래서 죽지는 않았겠거니 했는데 팔은 날아갔었군요. 메카닉 암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요~ 그게 나중에 리라의 후속 스토리 떡밥이 될 수도 있군요(메모메모)

>>291 ...이삼 연구소 소장님께 대출을 받으려면 매 맞아 품삯 버는 흥부 모드가 되어야 한다(메모메모) 보육원에선 흔히 만 18세 넘어가면 내보낼 거 같은데 새봄이네 보육원은 대학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나 봐요. (그렇게 새봄이의 등골이 휘고 898ㅁ989) 돈 비는 못 맞더라도 먹거리 비는 맞아 봅시다아아아 >< (◀이거 아님)

>>292 (다독다독)(복복) 하면 좋지만 여건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래도 저는 아지주께서 복귀해 주신 덕에 전에는 잘 몰랐던 아지의 귀여움을 많이 맛 봤지 말입니다!!!!

>>295 엣 에엣 에에에엣 무슨 막장 사건에 휘말리기에 @ㅁ@;;;;;;;;;;; 태진 선배 인생이 팍팍해지는 건 Nooooooooo지만 태진주께서 피폐물 느와르 좋아하시면 그대로 밀어붙이시는 게 좋긴 하죠. 저희 고생 아니잖아요?(◀글러먹음)

301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8:34

>>293 응. 객성을 품은 하늘이나, 별자리 이름도 좋지만.
사랑의 온도가 가장 뜨거운 푸른빛일 때 온도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어요. uvu

>>298 아, 응. 차근차근 논의해봐요. uu

화력 으아아아... 쓸려가요...

302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8:38

(복복받음) 여러가지로 아지의 여러가지가 생각대로 굴러가지 않아서 허무감도 느끼는 요즘이야
그라도 그렇게 말해줘서 그정말 고마뤄!!

303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10:54

어째서 13일 남은 스레가 아직도 이런 화력이 있는가...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놀라운 무언가...
모두 여러분들 덕입니다. (굽신굽신)

304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1:12:40

>>296 어 어어 어어어 보여드릴 거리가 있다면 좋을 텐데 소재가 딱히 읎어요 저는(옆눈)(먼눈) 서연이는 뭔가뭔가... 어과초에서 스타듀밸리 찍는 느낌이랄까요 ^c^;;;;;;;;;; 그나마 주말 진행이랑 엮어 가며 소재 찾는 정도였고 그래서 극장판 이후에 매듭지어야 할 거리가 생기긴 했는데 그 외에는 황량하네요👀👀👀

>>302 앗앗 8ㅁ8 그러셨군요 캐입이나 서사가 마음처럼 안 되면 기운 빠질 수 있죠 그쵸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아지나 아지주 덕을 많이 봤어요 저는!!!! 두루두루 잘 챙겨 주시고 별 거 아닌 썰도 재밌게 받아 주시려는 게 느껴져서 번번이 감사했고 말이죠!!!!

305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12:55

🫠🫠 난 이미 쓸려내려가서 녹아버렸어

>>301 다시 말하지만 금주가 사정이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일댈 못할 것 같으면 이야기해주길 바라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미리 이야기 해주던가 호출 때려서 이야기해주면 된다👍

306 아지주 (lE5pozF6kQ)

2024-12-19 (거의 끝나감) 21:15:22

>>304 별거 아닌거 없었는데
서연주에게 뽀뽀형이다(서연주: 필요없어요;)

307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1:23:36

>>306 형이라고 하면 벌 같잖아요오오오:O 교도소가 집 된 차뉴처럼~~(먼눈)(옆눈)
암튼 가라앉는 기분일랑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날리시길요!!!!(나데나데)

308 새봄주 (2257kSedd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24:55

>>300 소장님 흥부마누라 됐네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대학이든 일자리든 되는 데까지 지원할 것 같애! 차일드에러니만큼 자립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니깐 말이지 >< 그런데 먹거리 비를 내렸을때 맛있어서 기분좋은 대신 몸에 묻어서 찝찝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일까(???)

309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1:31:57

>>308 헐 헐 허허허헐 @ㅁ@;;;;;;;; 그 그러다 애들이 캥거루족 되면 어쩌려고오오오오오(호달달) 어느 시점에는 여느 보육원이 그렇듯 목돈 좀 주고 지원을 끊을 필요도 있을 거 같아요👀👀 앗 그러네요ㅋㅋㅋㅋㅋ 입에 들어가면 맛나도 다른 데 묻으면 끈적질퍽해서 핵찝찝하겠어요... 그래도 플마 제로라도 된다면 지난 진행까지의 마이너스 감정들보단 낫지 않을까요?(◀이거 아님) 낫고 말고를 떠나서 일단 비 내리는 날이어야 그 빗방울을 새봄이가 먹거리로 바꿀 수 있겠지만요(먼눈)(옆눈)

310 새봄주 (2257kSedd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36:14

>>309 그치 캥거루족 되면 곤란하지 ㅋㅋㅋ 그래서 대학가는 애들은 대졸, 취업하는 애들은 취업성공 시점에서 목돈 주고 보낼 거같아 ㅋㅋㅋ 앗 그도 그러네 ㅋㅋㅋㅋ 비가 안오면 사탕비나 마시멜로 비같은걸 음쓰포로다가 내려도 괜찮을지도!><

311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1:36:32


>>305 아, 응. 첫 레스에 넣을 문장이라던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꼭 이야기 할테니까요. uvu
혜성주도 이야기 해주는 거예요?

312 혜성주 (B5XsDoP77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40:05

>>311 이미지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헤엄치는 깜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이기로 뽀송뽀송 말려줌)
🫳🫳 걱정마. 꼭 이야기하겠다. 금주가 하고 싶은거라면 나도 하고 싶을테니 가감없이 말해주도록

313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40:28

(일단 귀여워서 야광봉)

314 금주 (tQf1xLYxxE)

2024-12-19 (거의 끝나감) 21:56:19

>>312 응. 생각나면 바로 콕콕 찔러올테니까요. uvu (털 뿜뿜)

>>313 (물 어 요)

315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56:26

아무튼 내일만 일하면 또 주말! 와아아!!

316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00:27

>>314 (물린 손 흔들흔들)

317 태진주 (BUunfxNtcY)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2:25

크아악 쓸려내려갔다가 겨우 흐으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야말로 고릴라연어(?)

여튼
개인적으로 시련이 있어야 좀 재밌게 굴릴거 같다는 생각인지라...
허나 태진이만의 원앤온리 루시는 제가 굳이 만들진 않을거 같긴 하군요 아이디어도 없고 왠지 고릴라는 타의가 아니면 그냥 솔로일거 같은 오너만의 이미지가 있어서()

318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4:04

그런고로 이번 극장판 에피소드에선 이제 짠하고 나타나는거죠?!

319 태진주 (BUunfxNtcY)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5:58

요번 주말... 음... 가능한 나타나고 싶지만 요번 주말에도 그럴 체력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가능한 오고는 싶습니다만 크윽

320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6:24

올 수...있을 거예요!! 제가 기원할게요!!

321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8:37


>>310 앗 앗 극장판 스토리랑은 별개로 새봄이의 엔딩은 보육원 차리는 계기가 된, 오맨들씨네 지하 연구실에서 구출한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거나 취업 성공하는 씬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D 마시멜로는 말랑하니 괜찮을 것도 같지만 사탕은 낙하 에너지 더해지면 우박급으로 무서울 거 같아요오오오 @ㅁ@ 그런 의미에서 비로 투하하려면 액체거나 말랑한 고체 먹거리여야 할 거 같아요:3~☆

>>315 수요일 연차의 힘이군요!!!! 내일은 내일의 일이 있겠지만 미리 축하드릴게요오오오오

>>317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문구인데........ 해서 검색해 봤어요 ㅋㅋㅋㅋ
시련이라 시련... 느닷없이 지원금 뚝 끊기고 신분 없는 사람 되고 그럴 만한 막장 사건이 뭐가 있을까요오오오 갠정보 도용당했는데 그거 도용한 작자가 태진 선배 명의로 중범죄를 저질러서 태진 선배가 현상수배범이 된다거나?? (◀막 던짐)

322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9:27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오지덕 박사는 아직 수용소에서 살아있답니다. (옆눈)

323 태진주 (BUunfxNtcY)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9:29

감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디 야외라며는 거대한 오토바이 같은거 하나 타고
애니메이션 아키라의 '그 장면'처럼 드리프트 급정거를 하며 나타나게 하고는 싶습니다만

으윽 그것도 일정 소화하고 체력이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

324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0:18

지구 멸망 위기인데 그렇게 짠하고 등장하면..와...멋지겠다!! (엄지척)

325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3:26

>>322 와 혜우가 암세포도 쐈던 거 같은데 그로부터 5년을 더 살았어요? 생명력 쩐다... 그 끈질긴 생명력도 누구 잡아먹어서 생긴 능력인지 @ㅁ@ (◀이거 아님)

>>323 뭔가뭔가 로망의 결정체 같은 장면이네요!!! 로망 구현 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

326 태진주 (BUunfxNtcY)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4:49

아키라도 일단은 지구 멸망 각이 보이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배경이었으니... 나름 어울릴지도...?

음... 도용당해서 범죄자가 된다라... 그것도 뭔가 괜찮을거 같군요
태진이는 뭔가... 지가 나쁜 짓을 직접 저지르고 벌을 받기보단 누명을 쓰는게 재밌을거 같아요()

327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5:14

>>325 인첨공의 뛰어난 의료기술의 힘으로 그만...(끌려가버림)

328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5:54

지금 무대가 4학구 안티스킬 본부 앞인데... 그렇게 되면 태진이 바로 체포되는 거에요? (옆눈)

329 태진주 (BUunfxNtcY)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8:34

대충 당장 있는 난리통을 해결하고 나면 얌전히 감옥으로 걸어들어가는...(안됨)

330 서연주 (NCLxH3l0mU)

2024-12-19 (거의 끝나감) 22:32:10

>>327 @ㅁ@;;;;;;;;;;;;;;;;; 다행이랄지 끔찍하달지 모르겠네요...

>>329 악!!!! 그건 아니죠오오오오 누명 써서 쫓겨다닌 것도 억울한데 순순히 감옥행해 버림 어째요!!!!!

331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34:31

(이거 아님)

332 ◆TMmm6tsoPA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23:12:08

(데굴데굴)

333 혜우주 (.9Bf4GRKbY)

2024-12-20 (불탄다..!) 00:09:32

(흠)

334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00:13:12

(빼꼼) 안녕하세요! 혜우주!

335 혜우주 (.9Bf4GRKbY)

2024-12-20 (불탄다..!) 00:21:43

캡틴 하이

336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00:23:56

....인사는 했지만..벌써 시간이..(흐릿) 아무튼 몸은 좀 괜찮으세요?

337 혜우주 (.9Bf4GRKbY)

2024-12-20 (불탄다..!) 00:33:59

전혀
목구멍이 불린 진미채가 된 것 같아

338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00:41:30

...으아닛...8ㅁ8 어서 푹 쉬시고 병원도 가시고 건강 회복 잘하길 빌어요! 8ㅁ8

339 혜우주 (.9Bf4GRKbY)

2024-12-20 (불탄다..!) 00:57:14

귀찮아...
걍 계속 관전이나 함

340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01:04:47

귀찮고 귀찮지 않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뭐, 자신의 몸이니 자신이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할게요.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41 동월주 (fp.Uh/X9rE)

2024-12-20 (불탄다..!) 01:59:23

하하 시차적응을 위해 새벽에 잠들었었다
하지만 얼마 못자고 출근을 했지!!!! (난장판)

다들 주무시려나 여기는 12시입니다!!!

342 청윤주 (.exZD86ays)

2024-12-20 (불탄다..!) 09:01:16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감기기운이 어제부터 떨어지질 않는데 그래도 종강이 코 앞이니

343 여로주:3 (DzaCmR0ve6)

2024-12-20 (불탄다..!) 14:09:40

갱신이여:3!

344 청윤주 (3oQnSzugDk)

2024-12-20 (불탄다..!) 14:27:00

몸살 때문에 아프다~

345 청윤주 (3oQnSzugDk)

2024-12-20 (불탄다..!) 15:44:55

왜 늘 종강이나 방학이 끝나면 이렇게 아플까요...

346 아지주 (txMXCQBADg)

2024-12-20 (불탄다..!) 15:56:32

긴장하던게 풀려서 그래!!!! 푹 쉬자

347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17:01:06

청윤주 아직 종강 아니야? 종강이 늦네... 8ㅁ8 아이고 빨리 시험 끝내주세요 우리 대학생 쉬게 🫠
넘 무리말구 몸 따숩게 하고 푹쉬자...!!

다들아녕ㅇ!!

348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17:01:44

갱신!! 일상구함

349 혜성주 (kR04dPRhsY)

2024-12-20 (불탄다..!) 17:07:54

나 퇴근.........🫠

350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14:56

월주도 혜우주도 그렇고 청윤주도 그렇고 편찮으신 분들이 속출하고 있다아아아 898ㅁ9898
몸조리 잘들 하시길요. 아프면 나만 힘들고 내 손햅니다아아아아

351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15:27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348 (찔러 보기)

352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17:17:52

>>351 좋아요!!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353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17:21:35

밈미서연주철현주안냥!!!

354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17:22:09

모두 안녕!

355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23:17

리라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352 어떤 상황으로 하면 좋을까요? 시점은?

356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17:32:53

>>355 극장판 직전 시점! 데이트 하시죠!!

357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40:43

>>356 극장판 직전이면 폭풍 전야의 고요겠네요ㅎㅎ 주말에 아예 작정하고 데이트일까요? 평일에 선배 일하는 데로 찾아가서 잠깐 만나는 거려나요? 글고 선배가 면허 딴 건 아는데 막 졸업한 시점이면 자차는 아직일까요?👀👀

358 청윤주 (.exZD86ays)

2024-12-20 (불탄다..!) 17:44:04

오후 3시쯤에 사실상 종강이었는데 1시간 정도 골골거리면서 귀가하고 급하게 약사 추천 감기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 최소한 삭신이 쑤시짇 않네요..!

359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17:45:57

>>357 구상 안했는 데 없다고 하죠!!
주말 데이트!!

360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46:47

>>358 에고 기말 기간에 엄청 긴장하셨었나 봐요. 몸살기를 직빵으로 맞으신 듯 8ㅁ8 몸조리 잘 하세요오오오(다독다독)


근데 극장판은 몇 월일까요? 인첨공 20주년...이면 인첨공이 생겼을 때 계절이 언제일지👀👀

361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17:56:01

Nn주년은 여름!
여름 이벤트였으니까~

362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58:44

.dice 1 6. = 6
1딸기 농장
2공방
3미술관
4영화관
5에프터눈 티세트
6무난하게 산책-카페

363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7:59:17

>>361 옹!!! 감사해요오오오 ><

>>362 굉장히 무난한 코스네ㅋㅋ

364 혜성주 (kR04dPRhsY)

2024-12-20 (불탄다..!) 18:20:43

🫠🫠(대충 집에 온 무언가)

365 서연 - 데이트를 앞두고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8:38:01

연애를 오래 해도 데이트는 매번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바쁜 일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처지임을 알고
그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뭐라도 알찬 걸 하고 싶고
좀 더 재밌는 코스를 짜 보고 싶어지는데
막상 준비하다 보면 뭔가뭔가 싱겁다.
여름이라 야외보다는 냉방 빵빵한 실내였으면 좋겠고
실내 코스로 고를 만한 건 정말 무난한 것들이라구우우...;;;;

기왕이면 예쁜 모습 보이고픈데
화장은 화장대로 쉽게 무너지니 신경 쓰이고;;;
쌩얼도 예쁘장했다면 이런 걱정이 좀 덜 됐을까?
거울에 비치는, (이젠 완전히 익숙해진)
샛노란 머리에 안경 없는 얼굴을 보며
화장이며 차림새를 가다듬어 보는 서연이었다.
화장 안 무너지려면 시원한 데로만 다니든지 해야지;;;;;

멜빵치마의 앞주머니에 넣어 둔 토실이가
재미난 구경을 한다는 듯 귀를 쫑긋 세운 게 보였다.
그런 토실이를 슬쩍 쓰다듬고는
토실이와 한 자리(??)에 넣어 둔 템을 만지작거린다.
원래 살 계획은 없었으나
너무 일찍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둘러보다 질러 버린 것이었다.
선배에게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그나저나 이제 슬슬 약속 시간이다.
오가거나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가운데
선배를 조금이라도 먼저 알아보고자
까치발을 하며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는 서연이었다.

366 철현 - 서연 (NHI4vPAb3Q)

2024-12-20 (불탄다..!) 18:53:36

"서연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물론 아예 눈에 안보인다면 못찾겠지만.

철현은 까치발을 하면서까지 자신을 찾는 서연의 이름을 크게 부른다.
노란 머리카락 때문인지 한눈에 들어온다.

대학에 들어왔더니 애가 더 예뻐졌어.

벌써 몇년 째 사귀고 있는 건가?
설렘은 점차 익숙함으로 바뀌어서 이젠 서연이가 없으면 마음 속 크게 구멍이 생길 것 같았다.
필요 이상의 긴장감 없이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산책이나 할까?"
"어자피 주말이니까. 할일도 크게 없지?"

즉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지.

367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19:02:11

잠깐 갱신할게요! 다만 오늘은 가족 외식이라서..바로 나가야하지만요! 다들 나중에 봐요!

368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9:25:40

반가운 목소리.
언제 봐도 설레고, 가끔은 찡해지기도 하는 얼굴.
선배다!!!
신이 나서 팔을 한껏 들고 흔들었다.

" 선배!! >< "

난 졸업하고서는 딴 사람 코스프레 하자고
안경 벗고 염색도 해 버렸는데
선배는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다.
외모가 어떻든 선배는 선배겠지만,
염색한 내 모습이 나도 낯설 무렵엔
선배의 변함없는 모습이
뭔가 안정감을 줘서 고마웠다.

근데 반가운 건 나만이 아니었나.

" ?!?! "

쪼르르 선배와의 거리를 좁히기 무섭게
토실이가 선배에게로 점프했다.
토실이와 한 자리에 넣어 뒀던, 비타민 젤리를 안아들고서.
철현이 토실이를 받았다면 토실이는
철현의 손 위에서 콩콩거리며 비타민 젤리를 내밀었을 것이고
받지 않았다면 철현의 어깨 위에서 콩콩거리며
비타민 젤리를 내밀었을 것이다.

" ...;;;;; "
" 그러니까 꼭 니 선물 같잖아아아아아 "
" 내가 샀는데!!! "

공연히 토실이에게 툴툴거렸으나
이내 민망해져 제 발부리로 눈을 돌리는 서연이었다.

" ...... "
" 비타민 B 먹으면 덜 피곤하대서 "
" 바쁠 땐 건강 챙기기 힘들까 봐 "

사실 소소한 것보다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걸 해주고 싶지만..
그런저런 생각이 올라오다 선배의 제안에 묻힌다.

" 응응!! "
" 모처럼이니까 느긋하게 다녀 보자~ >< "

쇼핑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만
선배랑 신기한 거 구경하는 건 즐거울 거다.
옥상층에선 전시회도 있는 모양이고~

36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9:26:26

>>367 캡 맛있는 거 든든히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 ><

370 수경주 (w6.8WfHHqY)

2024-12-20 (불탄다..!) 19:40:21

조금 졸린 듯 졸리지 않네요.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71 철현 - 서연 (NHI4vPAb3Q)

2024-12-20 (불탄다..!) 19:45:27

서연이에게 다가가 포옹하려고 한다.
받지 않았다면 그냥 인사를 했겠지만

토실이를 받아들고 비타민 젤리를 먹는다.

"얘 올해로 몇년 살았지?"

일반적인 토끼 수명을 생각하면 벌써 50살 중년 아닌가?
철현은 주머니 밖에 튀어나온 자신의 지갑을 만지막거렸다.

지갑 속에 있는 돈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서연이와 쇼핑하는 것은 즐거웠다.
이전엔 커플 잠옷을 구매하기도 했었고 이렇게 밖을 다니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가 눈에 보여 자연스럽게 구경한다.
무더위를 피할 겸 서연이 선물도 살겸 구경해본다.

작은 리본을 하나 들고 토실이에게 갖다대본다.

"귀엽네."

그리고 서연이의 머리에 대보려고 한다.

"역시 귀엽네"

매대로 가서 계산을 한다.
서연이가 눈썰미가 좋다면 철현이 지갑에 하얀색 종이가 얼핏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372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0:24:43

>>371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배 품은 포근하고 아늑하다.
맘이 푹 놓이는 온기와 단단함,
그리고 간혹 느껴지는 고동이
걱정 불안 내려놓고 한숨 돌려도 된다고 말해 주는 것 같다.
그대로 언제까지고 안겨 있고픈 기분은
토실이의 선제 폴짝(???)에 흩어졌다만,
선배가 비타민 젤리 먹었으니 누가 전했든 어때?

" 리라가 만들어 줬던 게 "
" 벌써 5년 전이네!! 5년 전 성하제 때~ "

보통 토끼가 얼마나 살지? 잘은 모르지만 리라의 토끼 메이드는 아마

" 얘네가 우리보다 오래 살걸? "
" 늙지도 병들지도 않으니까~ "

어느 웹툰에서 등장인물이 자기가 죽으면
자기 반려동물이 상주라는 농담을 하던데
거 남 얘기가 아닐지도...;;;;;

하다가 선배의 지갑에, 정확히는 그걸 만지작거리는 손에 눈길이 갔다.
제자리에 집어넣으려는 동작이라기엔 뭔가 어색한 감이 있었다.
그렇긴 해도 이내 악세사리 가게에,
정확히는 자잘한 악세사리를 진지하게 보는 선배가
어쩐지 귀엽게 느껴져 이내 잊어버렸지만
그러던 중 선배가 토실이 머리에 리본을 댔을 때는
여태 토실이랑 살면서도 토실이의 패션엔 무관심했다는
양심통이 살짝 왔는데도 그만 웃음부터 나왔다.

" 토실이 거...? "
" !!!! "

와, 와와와, 이런 식으로 훅 들어오는 건 반칙 아냐?!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이라 심장이 나댄다구우우우.......
왠지 모를 패배감에 짐짓 입술을 삐죽이는 서연이었다.

" ..선배가 훨 귀엽다, 뭐 "

그러면서도 리본을 보면서는 해실해실 웃음이 나온다.
앞으로 머린 저 리본으로만 묶을래!!! ><

" 고마워, 선배~ "

나도 먹으면 없어지는 먹거리 대신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을 골라 볼까?
넥타이핀이라든가...
하다가 커플링으로 생각이 번져 버려 에비에비 하고 흩어 내는데
선배 지갑에서 웬 이질적인 게 눈에 띄었다.

" 선배, 그거 뭐야? "

새하얀 게 현금은 절대 아닌데

373 철현 - 서연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0:56:04

"리라가 죽으면 얘는 어떻게 되는거지?"

상당히 끔찍한 생각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진다.
리라가 만든 친구니 사라질까? 아니면 그대로 살아있을까?

입술을 삐죽거리는 서연이가 귀여웠다.

그대로 입맞출까 고민하지만 사람들이 많으니 지양해야겠지.

"소원권"

오늘은 반드시 이걸 쓸 것이다.
전시회에서 쓸까? 아니면..

"근데 서연아, 넌 언제까지 날 선배라고 부를꺼야?"
이젠 서로 다른 학교인데?

374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24:08

>>373

" ?!?!?!?! "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그런 쪽으로 의문을 가져 본 적은 없었는데
듣고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초능력 덕분에 탄생한 존재이니
초능력자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질까?
토실이가 계속 살아 있게 하기 위해
리라가 따로 능력을 쓰는 건 아닌 거 같았으니
리라와는 별개로 생존이 가능할까?

" 리라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지만 "
" 상상하기 무섭다;;;;; "

으으, 화제 전환 화제 전환!!!!!
굳었던 머리를 억지로 억지로 굴려 본다.

" 그, 그, 20주년 기념 행사 말야!!! "
" 혹시 보러 갈 거야? 시간 있어?? "
" 레드윙 공연이랑 리라 공연 다 있는 모양이던데 "

그 시간까지 빼긴 힘드려나?
요즘 선배는 워낙 바쁘거니와
설령 시간이 난대도 바깥의 가족들 만나기가 우선일 거 같으니.
나도 올해는 원장님이랑 한쌤 모셔볼까 싶고...

그러던 중 선배의 대답에 훅 두근거렸다.
맞다. 소원권. 5년 전에 만든 그거.
선배가 언제 쓸까 무슨 소원 얘기할까
기대도 하고 궁금해도 했다가
선배가 잊어버렸나 보다 했는데

" 갖고 있어 줬구나!!! "
" 근데 왜 갖고만 있어, 안 쓰고? "

선배 소원이 내가 못 들어주는 것뿐이어서는 아니었음 좋겠는데.
하다가 얼떨떨해졌다.

" 어, 어?? "

틀린 말은.. 아니네;;; 고등학교는 졸업했으니
근데, 그치만, 그래도 선배는 선배잖...
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닌가 이거?!?
냉방이 빵빵해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서느레한데
저도 모르게 손부채질을 하게 된다.
낯이 홧홧하다.

" 어, 그, 저... "
" 다르게 불렀음 좋겠어? "



// 극장판의 그 난리를 생각하면 선배네 가족들이 인첨공 안 온 거야말로 신의 한 수지만!!!!
극장판 시점 전이므로 질문 넣었습니다아아아(먼눈)(옆눈)

37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1:25:23

리라가 죽으면 토실이 생존 여부 < 상상도 안해봤는데 이거보고 신선한 충격(positive) 받음

이리라 오래 살아라 (?)

376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29:05

>>375 제 말이요!!!! 저도 상상조차 못하고 있다가 헐 헐 헐 ◀ 상태였어요
리라가 분양 보낸 토끼 메이드가 몇이야 리라는 오래오래 살아야 합니다!!!! 898ㅁ98989
토끼 메이드들을 떠나서도 lived happily ever after 해야 하고 말입니다아아아아

377 ◆TMmm6tsoPA (0uX/b/iTac)

2024-12-20 (불탄다..!) 21:30:08

리라가 죽어도 유지됩니다.
(대충 외식 갔다가 친척 송년회하는 중인 캡틴)

378 철현 - 서연 (QOKs0mtIFg)

2024-12-20 (불탄다..!) 21:33:37

"보라 공연도 리라 공연도 좋지."
"보러갈까?"

두사람한테 공연표 구해달라고 하면 해줄까?
아니면 표 끊고 와라고 할까?

"따로 소원이 있어서"
"그런데 그 소원은 5년 전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야."

철현은 미소를 지었다.

다르게 불렀으면 좋겠냐는 그녀의 물음에 철현의 얼굴도 빨개졌다.

"음...어..."
"뭐...많지?"
"손윗형제를 부르는 호칭이라거나..."
"3인칭 재귀대명사나..."

손부채를 하며 눈을 피한다.

37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39:53

>>3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인칭 재귀대명사라니 너무 거창한 표현 아닙니까!

근데 지지난 주 진행, 20주년 기념행사 시점에 선배가 열일 중이지 않았나요?
당시에 전 선배가 일하느라 서연이랑 약속 잡고 만나지는 못한 상황으로 해석했어서👀👀
진행이랑 충돌 안 하는 쪽으로 얘기가 될 줄 알았거든요
제가 잘못 해석했었는지 확인차...(긁적)(옆눈)

380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1:42:31

3인칭 재귀대명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현 너무 귀엽잔냐!~~!!~~!!! 어이어이!!!!! 동기조들이 이거 봐야 하는데 (?)

>>376 >>377 캡쨩의 신속 정확 답변으로 토실이는 오래오래 살게 되었다... 😌 안심! 토끼 소멸로 친구의 부고를 알아버리는 끔찍한 상황은 피했구나...
히히 맞아용 서연이두 리라두 모두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해야 해~

캡쨩 송년회 잘 다녀와! 외식맛나게무것니!

381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45:43

>>377 외식과 송년회를 한 큐에!!!! 불금+연말 콤보가 이렇게 오는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답변 감사하고요 ><

>>380
>>토끼 소멸로 친구의 부고를 알아버리는<<
...............이리 구체화하니 진짜 끔찍하잖아요오오오오8989ㅁ88989 순간 오싹했지 말입니다;;;;;

382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1:48:15

>>379 공식이 설정오류냈다!!
철현이 약속하고 바빠서 취소한걸로 해주세요..

383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51:54

>>382 그거도 있음직한 일이네요 그만큼 많이 갈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고요 선배 고생이 많구나아아아아898ㅁ9898
근데 호칭 뭘로 하지(머리박)(박아도 백지)

암튼 이어올게요!!!

384 수경주 (xEp74VS2uI)

2024-12-20 (불탄다..!) 21:55:00

죽으면 사라진다면..(아니라곤 하셨지만 상상의 여지는 있었다)
다들 안녕하세요

385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1:59:36

으악....아니야!! (확성기)
아무튼 집에 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386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2:01:29

서연주ㅈ낼 다싯이어올게요

387 수경주 (5uppt9VlKQ)

2024-12-20 (불탄다..!) 22:08:08

어서오세요 캡틴. 알았어요.
철현주는.. 다녀가세요

388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0:23

>>378

" 응응!!! 티케팅 해 볼게 >< "

20주년 기념행사는 그렇잖아도 올 사람들이 많은 데다
평소 두 가수의 콘서트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도 몰릴 테니
손가락에 모터를 달아도 티케팅이 쉽지는 않겠지만,
원장님이랑 한쌤도 모시면 일정 조정도 빡시게 해야겠지만,
해 보자!!! 레드윙 공연이랑 리라 공연 다 볼 기회잖아~☆
이 참에 신곡도 좀 입에 익혀 두고!!
하면서 리라의 랩을 한번 흥얼거려 봤으나...
제 실력으론 혀가 꼬이는 것만 새삼 실감한 서연이었다.

그런데 선배의 미소에 마음이 훈훈해지면서도
머릿속에서 물음표가 마구마구 뻥튀기됐다.

" ???? "

5년 전엔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라니?
나 그때 소원 쿠폰에다 분명히 적었는데

단, 소원은 김서연이 직접 할 수 있는 일로 한정됩니다.

내가 5년 전에는 절대로 못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거? 그런 게 있나??

도무지 짐작을 못하던 중
머리에서 김이 날 거 같아졌다.
얘기하는 호칭들이... 어, 그니까.........
그때 선배의 심상찮은(?) 기색에 눈길이 갔다.
선배 얼굴 빨개! 눈도 피해!
저렇게 수줍어하는 거 오랜만이다.
뭔가뭔가 부끄러운데 어느새 웃음이 올라와 버린다.

" 어, 그, 그럼 "
" ...... "

되게 어색하네. 손윗형제를 부르는 호칭은
보육원에서 말곤 쓴 적 없는데.
보육원에서 나오고서는 쓸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근데 학교랑 상관없이, 지금 관계에 알맞은 표현이
달리 떠오르는 게 없다...............

" 음... 오빠는 어때? "
" 서현씨랑 헷갈...릴까?? "

모르겠어. 근데 자기, 당신 같은 말은 진짜 더 뭔가뭔가잖아아아아아;;;;;;;
머릿속이 와글와글 시끄러운 거 같으면서도 적막강산 같고 뒤죽박죽이다.



// 약속 잡으려고 해 봤으나 티케팅에서 처참하게 망했는데 선배가 급 바빠졌다고 해도 되겠...죠??

38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1:51

>>386 이제 확인했네요!! 이거저거 떡밥 던져 주신 덕에 재밌게 돌리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오오오 ><

수경주 캡틴 안녕하세요오오오오:D

390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3:02

>>388과 관련해서
@리라주
리라가 힙합도 한다고 해서 리라의 랩을 언급했는데 혹시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굽신굽신)

391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19:01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392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28:11

>>390 문제업져용!!!!! (쓰담) 설정 기억해준거 기뻐 복복복

수경주캡쨩안뇽~~
캡틴 리라 데뷔 후에 은우네 카페에서 자주 커피차 시키거나 스태프 간식이나 역조공 간식 같은 거 주문해도 될까나용
선배 가게 매출 올려주기 권법

393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28:32

그리고 철현주 잘 자!

394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34:58

>>392 아닛?! ㅋㅋㅋㅋ 은우가 바로 큰절을 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몰라요!

은우:리라느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겠습니다. (어?)

39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43:24

>>394 와 부쨩한테 절도 받고 이리라 많이컸다 (???)

리라: 어머어머, 부장님한테 절을 받다니! 저 많이 출세했네요! 기뻐라~ (?)
리라: 그럼 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돈을 쓰겠습니다. 상부상조, 완벽. perfect.

396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46:12

뭐 사실상 졸업을 한 시점에서 더 이상 선후배라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가 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은우도 딱히 학교 다닐 때 선배라거나 부장이었다고 그거 거론하면서 거들먹거릴 마음은 없기도 하고!

397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01:43

아닠 그건 알지롱 그냥 장난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왜죠. 리라는 선배들한테 여러분의 후계자가 왔습니다 이러면서 거들먹거릴건데 (안됨)

398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05:15

은우:어허! 내 후계자는 청윤이 뿐이다!
은우:한양이의 후계자가 어찌하여 나에게 후계자를 칭하느냐!
은우:목화고로 가거라! 부부장의 후계자여!

(이거 안됨)

399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11:06

리라: 8ㅁ8! 아니 이거 후배 차별이에요! 모든 코뿔소는 부장 코뿔소의 후계자나 다름없는 것을!
리라: 쳇! 그래요, 부부장님의 후계자는 갑니다~ 우유식빵아 파티셰님한테 작별인사 해, 안녕 해 안녕~ (??)
리라: 랑이 언니한테 일러야지! (이러고 튐)(이러고 다음날에 와서 아아메 테이크아웃해감)

400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12:36

아 물론 우유식빵 돈 내고 가져갔습니다
어쩐지 savage 한 것처럼 써졌군 (머쓱!)

401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15:33

ㅋㅋㅋㅋㅋㅋ 리라는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장난끼가 살아있군요! 은우는 그저 웃음 터트리면서 얼마든지 오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그런 리라가 수염을 붙이고 있는 은우를 볼 때 느낄 충격은 얼마나 클까...(어?)

402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17:03

>>392 오 리라는 고생하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인심 쓰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으니 좋고 은우 선배는 매출 올릴 수 있어서 좋고 윈윈인데요!!!! 이렇게 퍼스트 베이커리의 단골은 늘어가고(꾸닥꾸닥)

>>398 저지먼트 부장이 아니면 후계자로 대접 안 해 주는 은우 선배(◀이거 아님) 그러고 보니 유나라도 저지먼트 부장이고 은우 선배가 렙따되고도 몸빵으로 지키려던 후배인데 그 뒤 은우 선배랑 교류가 없었으려나요?

403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19:47

>>402 전혀 없었답니다. 물론 그때 은우가 구해준 것은 맞긴 한데... 그렇다고 은우가 구해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지내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목화고등학교 졸업한 후에는 딱히 저지먼트 활동에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청윤이 다음 다음 부장이 누군지도 은우는 몰라요. 별로 관심도 안 가졌었고. 당연히 나라에 대해서도...(끄덕)

404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27:40

그러고 보니 청윤이 다음 부장은 누구였을까...........은우 선배가 청윤이를 일찍부터 부장감으로 점찍었듯이 청윤이도 그랬음직도 한데, 이건 청윤주랑 1학년 캐들주가 계셔야 알 수 있겠네요 ㅎㅎㅎ

40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0:13

>>401 ㅋㅋㅋㅋㅋㅋ 리라한테 장난기 빼면 시체지요 😏 친한 사람들한테는 놀라울 정도로 고등학생 리라와 똑같을거야~

아 맞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선배, 아니 최은우 씨. 세은이가 뭐라고 안 했어요...?
리라: 악, 말도 안 돼! 미소년 페이스에 수염이라니! 스타일링의 대붕괴야! 은우 선배. 세은이가 제가 다니는 샵 알거든요? 언제 같이 오세요. 다 그냥 막 (????)

대 충 격 일 것 입 니 다...
순딩온미남미소년이 수염을 기르다니 미소년계의 붕괴이다 라는 감상으로 (?)

>>402 그치그치! 상부상조 최고인것이야 😌😌 그리고 여기 자주 들락거리면 저지먼트 사람들 은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들러붙을것이다...

406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1:30

헉 맞아 2학년 다음 부장 부부장들
1학년 중에서 뽑는군... 🤔

리라는 부부장으로 세은이나 정하 중에 한 명 픽할 것 같다!

407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32:47

>>404 그건 이제 청윤주가 오면 물어보는 것으로 하죠!

>>405 얼마나 충격이었으면 선배라는 말도 버리고 바로 성까지 붙이는 존칭까지...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물론 리라의 마음은 아주 잘 알지만... 은우는 그 모습이 일단 멋져보였다고 하네요. 아마 이거 한동안 고집을 안 꺾을 것. (어?)

408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5:54

>>407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뜩이나 아이돌판에서 수염 없는 남성들을 디폴트로 봐온 리라에게는 정말 컬쳐쇼크가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이바여 최은우씨!!! 가 절로 나오는 (?)

아 웃겨 은우 뚝심 있는 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요 부쨩이 좋으면 됐어... 리라도 충격은 받지만 은우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이 혹평 날릴 때 조금은 편들어줄거야...

그리고 은근슬쩍 머리 기를 생각은 없냐고 물어봄 < 아직도 장발의 꿈을 못 버린 인간
그러고보니 은우 졸업 후에도 보라색 머리일까? 아니면 염색 풀어서 검정?

40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38:24

>>405 그래도 기왕 붙이는 수염이면 잘생긴 사람이 안 그런 사람보단 보기 낫대요.
>>406 오 둘 다 리더 역할 잘할 거 같은 사람들이긴 해요~☆

>>407 탈부착형 가짜 수염이면 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영업할 때 투명 위생 마스크를 하고 찐수염을 길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ㅋㅋ

410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45:02

>>408 여전히 보라색 머리랍니다! 아무튼 편을 들어준다고는 하지만 진짜 이를 꽉 악물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편을 들어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기분 탓인가요...그거...ㅋㅋㅋㅋㅋ 아무튼 머리는 굳이 안 기른다고 하네요! 물론 그 배우님이 장발이었다면 그것도 생각해봤겠지만 아쉽게도 장발이 아니다보니..(어?)

>>409 찐수염을 기르면 세은이가 진심으로 등짝을 박살낼지도 모르기 때문에...은우도 그만..(옆눈)

411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51:34

>>410 에? 에에? @ㅁ@ 수염 길러서 어울리는 사람이 드물고 은우 선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데에는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당사자가 원한다는데도 등짝을 박살낼 정도인가요(얼벙댕)(버엉) 세은이 그런 성격이었구나(호달달)

412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52:47

>>409 정하는 정말... 약간 너도 일해보자 야무진 아기동생아 ^ㅁ^ 같은 느낌일 것 같고 (정하: 탈퇴할게요 이언니랑 일 못하갯네요) 세은이도... 어라 세은이도 비슷할 것 같아... (?) 미안합니다 아기동생들 그치만 너희 야무지잖니

>>410 헉 글쿤! 여전히 보라보라 남매로구나~ 하 그리고 그건 당연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드득 하면서 편들어줄거야... 😌 머리는 굳이 안 기르는구나! 아쉽지만 좋습니다 은우 장발은 나의 상상 속에만 머무를 것이다...

413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53:38

아니 나는 세은이 조금 이해해
내 남매가 보기 드문 미소년페이스를 가졌는데 수염 기르면 등짝 때릴 것 같음... (?)

414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55:08

>>411 세은:저런 사람이 내 오빠일리가 없어.
세은:저런 못난이가 내 오빠일리가 없어.
세은:아무튼 저거 내 오빠 아니야. (중얼중얼중얼중얼)

>>412 ㅋㅋㅋㅋㅋ 표정이 절로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요...ㅋㅋㅋㅋ 애써 이 악물고 편들어주기..하지만 표정으로는 진짜 싫음...ㅋㅋㅋㅋ 은우 장발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할게요!! 하하!! 아마 은우 장발이면 머리 한줄기 형태로 짧게 묶어서 딱 어깨에 올려두는 그런 스타일을 할 것 같긴 하네요!

415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00:45


여담으로 재데뷔한 리라가 할 것 같은 노래 무드! 드디어 정했다~

전체적으로 위 노래와 같은 느낌에

Mantra by Jenny - https://www.youtube.com/watch?v=bB3-CUMERIU
Kitty Cat by Kiss Of Life - https://www.youtube.com/watch?v=_4YiocB_P1A
Strategy by Twice - https://www.youtube.com/watch?v=DoPErQwgfg8
Clik Clak by Babymonster - https://www.youtube.com/watch?v=frV8cZ_yA_4

이런 무드로 갈 것 같네! 노래들 다 좋으니까 들어봐주면 기뻐요 😌

416 경진 - 아지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04:05

“너 착해서 그래.”

뭘 누리려 하느냐는 질문엔 꽤나 뜬구름 같은 말이 돌아온다. “아니, 스트레스 풀려. 네 덕에 웃잖아.” 한숨을 폭 내쉬며 초롱거리는 아지의 눈빛에 못볼거 봤다는 듯 눈을 내리깔았다. 많이 아프게 때렸나, 싶어 등을 살살. 두어번 쓸어주곤 손을 내리자,

“그렇구나.”

반박을 하려던 의지는 아지의 말마디가 끊기기도 전에 사라졌다. 분명 장태진이라는 인물은, 편린으로는 여전히 단순해 보인다. 어릴 적, 괴롭히는 놈들 있으면 형한테 말하라며, 아주 그냥 그놈 자식들 묵사발을 내주겠다고 떵떵대던 그런 남성성의 상징 같던 인물. 분명 믿음직했다. 제아무리 부모가 멍청하다고, 문제만 몰고 다닌다고 핍박하여 경진 또한 차차 그런 시선으로 물들었다지만, 그런 사려 깊던 형이 단순했다고 단언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경진이 뭘 아는가? 경진이 아는 것은 편향적이며, 오래된 추억으로 구성된 정보다. 정말로 태진이 단순한 사람이 맞고, 자신이 과대평가 하던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지의 생각이 정답에 가까운 것 아닌가? 경진은 깨달았다. 태진이 단순한 사람이라면, 저 또한 단순한 시야를 써야 한다고. 돌연 과잉반응 한 것인가 싶어 멋쩍게 눈을 돌렸다. 범인의 눈을 열어준 아지는, 분명 천재 중의 천재…! 재평가를 마친 와중, 새봄에게 전화를 잘못 걸었다며 해맑게 웃는 아지를 보면 옅게 반짝이던 동공이 다시금 잠잠해진다.

“그럼 문자라도 보내. 잘못 걸었다고.”

아지가 나열한 물건들에 경진은 잠시 조용하다가, 참으로 중요한 질문을 하나 더 했다. “무슨 색?”

“이쁜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그나저나 고기 괜찮다.”
“월 선배는 이런 것보다, 공룡 옷이라던가. 외계인 옷이 어울리는 사람이야.”

제 딴엔 딱 잘라 답한다. 동월이란 사람이 이런 멋들어진 트레이닝복을 입는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는 양. 불가능하단 것마냥. 은색과 회색, 곤색. 같이 보니 갈치를 닮아 조금 비린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폰을 켜 누리랜드 아쿠아리움에서 펭귄 무리에 뜯어 먹히던 동월의 사진을 아지 앞에 들이밀어 줬다.

검은색 바탕에 흰 포인트. 실용성도 원단도 좋은 트레이닝복, 그것도 국산 브랜드로 구입한 경진은 아지가 구경을 다 마치고, 계산도 끝낼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쇼핑은 계속 됐을 것이다. 삼학년 선배 한 명당, 겹치지 않게끔 선물 하나씩. 경진은 개인적으로 아는 선배가 별로 없으니, 아지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느라 긴 하루가 되었을 것이다.

순서대로, 은우에겐 파스타 기계를.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날들이길 바란다는 작은 편지. 편지야 뭐, 예의 차려 쓴 것이겠다. 고생했다, 앞으로는 좋은 날들로 가득하길 바란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길 바란다, 같은. 막줄엔, “선배가 즐겨 쓰실 거 같아 파스타 기계로 선물을 샀지만, 세은 씨가 너무 좋아하셔서 매일 국수 뽑으셔야 하는 처지가 되신다면 어쩌죠,” 라고, 조금은 도발적인 마무리로 끝을 봤겠지만…

한양에겐 깔끔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을, 그것도 눈대중으로 사이즈를 완벽하게 맞춰서. 준 사람의 안목이 좀 크리피할 정도로 잘 맞을 테다. 경진은 한양의 애국심을 모르고 산 것이겠지만, 정말 우연히도 국산 브랜드로.

철현에겐 정말 뭘 줘야 할지 몰랐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비싼 립밤이다. 한 개에 오만원 넘는 그런 브랜드. 무색무취. 발림성은 제값 할테다. 아니, 해야지, 은행 잎 하나 가격인데…

태오에겐 달다구리한 과일맛 사탕 여러 봉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 순대국밥부터 해, 마라샹궈, 칼국수, 버섯전골 등등. 밥이나 잘 먹고 다니라는 딱 그런 취지.

혜성에겐 아지의 입김이 가득 닿아 산 게 분명한 고가의 무언가와 핸드크림 하나. 코튼 향이라고 쓰여 있긴 하나 향이 약해 크게 티 나지 않는다. 끈적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니 그런 게 취향이라면 다행이지만.

저지먼트를 한참 전에 퇴부했지만, 그래도 안면은 튼 희야에겐 작은 초콜릿 한 상자. 눈사람 모양 화이트 초콜릿에 여러 과일 가나슈가 들어있는 단순한 시판 초콜릿이겠다.

승아에겐 형식적인 졸업 선물이 갔을 것이다. 꿀벌이 그려진 유리 컵 세트와 말차 파우더 한 통. 세트엔 컵은 물론이고 유리 빨대, 뚜껑까지 동봉되어 있다. 아쉽게도 빨대 세척용 솔은 들어있지 않다.

태진의 선물은 결국 한우 열 세트. 친구들과 같이 구워 먹으라는 취지로 잔뜩 산 것이였지만, 사실 양보다 질을 따진 구성품이였기에 혼자 먹어도 충분할 테다. 아이스박스도 하나 사, 무친 나물과 김치 같은 밑반찬도 동봉해 주었겠지.

만남의 끝은 “올해는 수고 많았어, 힘들었지?” 라는 작은 공감과, “내년에도 잘 지내, 공부 힘들면 물어보고.” 같은 형식적인 작별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을 테다.

인첨공에 들어와 만난 이들은 전원 저마다의 크고 작은 설움을 안고 있었다. 상처난 것에 연연하지 않기란 미성숙한 아이들에겐 힘든 일이였고, 경진 또한 그런 미숙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구김살 없이 따뜻한 사람의 곁에 있을 기회란 꽤나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막레~~ 기다려 줘서 고마워! 재밌었다!

417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06:35

경진주 굿모닝~! ☺️

>>414 아 하지만 (대충 >>413 라는 뜻)
아 근데 그 스타일 너무 좋잖냐
완전 감성파티셰그잡채이잔냐. (캡: 그게뭔데요)

후후 제 머릿속에서 잘 만들어서 상상하께요... 조타아...

418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06:53

>>415 노동요 삼을꼐 고마워~~ 아맞당 리라랑 생각나는 곡 하나 있었는데
https://youtu.be/FIyEwA7G8qY?si=AzCJtgwO-RzApwa2
물론 랑이는 펑크하지도 않고 리라 맘고생 시키지도 않고 그렇지만
몬가 멜로디 말랑한게 좀 리라랑 아니야?(?)

419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08:19

리라주도 굳모닝~ 캡이랑 서연주는 꿋낫~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 하는데 짱귀여운 라쿤 보면 어쩌지

42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00:10:53

어서 오세요! 경진주!! 아앗...ㅋㅋㅋㅋㅋ 경진아...ㅋㅋㅋㅋ 어째서 굳이 저런 말을...ㅋㅋㅋㅋ 그런데 세은이라면 정말로 그럴 것 같아서..(옆눈)

>>415 후후..좋은 노래는 잘 듣도록 하겠어요!

421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11:32

>>418 헐 노래 내 취향 (바로 플리 담음)
아 세상에 지금 듣고 있는데 진짜 가사ㅋㅋㅋㅋㅋㅋ 약간 뭔 느낌인지 좀 알 것 같다 맘고생은 안 시키지만 뭔말알 (텔레파시 시도) 하 너무 좋아요 멜로디 말랑팝핑캔디이고 짱이다 🥹 우에엥... 고마어 경진주야... 잔뜩 쓰다듬어 (복복복복복복)

42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00:11:38

>>412 둘 다 야무지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길 거 같은 이미지이긴 해요~☆
>>413 음 그럴까요 전 반대로 제가 등짝 맞는 입장이면 억울해질 거 같아서(쭈굴)
>>415 와 와 와아아아 이런 걸 다 찾아서 정하셨군요!!!! 설정에 진심이셔 >< (엄지척)(물개박수) 확실히 샤방하기보단 저돌적인 느낌의 노래네요 그리고 따라하기 은근 어려워 보입... 서연이가 혀 꼬였을 만해요ㅋㅋㅋ

>>414 좋든 싫든 그런 취향 그런 모습까지 니 오빠 아닐까 세은아(먼눈)(옆눈)

뭐 했다고 벌써 자정을 넘겨 버렸을까요......... 이만 침몰하겠습니다 평온하고 즐거운 밤 보내세요오오오 (꼬르르르)

423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12:39

>>420 안돼 은우 경진이땜에 국수 뽑는 개미가 되어버려~~ ㅋㅋㅋㅋㅋ 세은이는 좋아하는 파슥타면 있어?

424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12:44

>>419 라쿤쨩 마당까지 내려왔구나...
이녀석 얼른 지나가거라 경진주 쓰레기 버려야 돼!!!

425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13:48

저돌적인 느낌 < 이거 보고 느낀 건데 저지먼트 활동이 후속활동에 영향 준 것 같기도
음악이 샤방팔랑요정에서 폭풍질주힙걸이 되었어요

서연주 잘자~!

426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00:15:17

...라고 가려다가 경진주 막레 보고 찡해졌 898ㅁ98989 세상에 한 명 한 명한테 다 정성과 의미를 담은 선물을 했어어어어어 서연이가 선크림만 줘도 졸업 선물 챙겨 준다고 썰 풀어 주셨을 때도 느꼈지만 경진이도 사람들에게 진심인 친구였네요!!!!! 굉장해애애애애 그 와중에 형에겐 한우 한 세트도 아니고 열 세트......∑@ @ ㅁ ;;;;;;; 경진아 지갑 무사하니 통장이 텅장 된 거 아니니(호달달)

큰 거 확인하고 따꼰한 마음으로 침몰하겠습니다!!!! (풍덩)

42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00:21:42

세은:...그럼 언니가 우리 오빠 데려가세요. 친오빠로. (죽은 눈)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423 ㅋㅋㅋㅋㅋㅋㅋ 음. 글쎄요. 세은이라면 아마 어지간하면 다 좋아할 것 같네요!

428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24:17

파스타 얘기하니까 파스타 먹구싶다...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 (쓸데없이 자세함)

원래 토마토 좋아하지만... 오늘은 투움바가 그립구나... 🤔

429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0:30:46

하나하나 써줬구만 아주 감동이야(코쓱)

43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00:31:44

어서 오세요! 아지주!

431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37:36

>>421 취향이라니 행보케~~ 짐 릴주 추천곡 듣고 있는데 (+ 버튼 꼭꼭 누르며...) 우린 취향조차 비슷한게 아닐가... *^-^*
(텔레파시 받음) 아 알쥐알쥐 ~~ 리라랑은 말랑말랑 같이 의지하는게 매력이고 맛이고 (구구절절)
가사에 캐를 대입하는 것보단 저 곡 들으면 좀 단편애니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리라랑 해프닝 p.u.n.k 부분에서 리플 되면서 마지막엔 둘이 폭 기대는 게 연상된다 ^-^ 크리피경짐주off
동접한 김에 폭탄 하나 더 줄게 맞고가라(?) 리라랑 낙서해논거 있는데 찾아볼게 잠시만

하는 김에 good luck, babe! < 남자 부분만 빼놓고 본다면() 혜성금 느낌 난다고 생각함
특히 이 감정을 멈추기 전에 세상부터 멈춰야 한다는 게
후렴구 굿럭 하는 것도 결국 혜성이 감아버린 금이 느낌 물씬 난다고 생각해^-^

청윤하는 I wanna be your boyfriend < 물론 청윤이나 정하나 음침하진 않지만()
후렴구가 귀엽다고 생각해서 풋풋한 둘 생각나는 곡임
진짜 건전하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무엇보다도 내가 칭찬 자주 해줄게요, 대접도 마땅하게 해드릴게요< 이거 정하 같다고 생각해 (적폐)

>>424 글게말이야 콱 그냥 쓰담어 버린다 (이럼안됨)

>>426 반응 늘 고마워~~ 나도 서연주한테 받은 만큼 반응 해주고 싶단 말야~~~
경진이 부잣집 애라서 괜찮아 (빡빡) ㅋㅋㅋ 받은 만큼은 돌려주자 마인드라서 서연이도 졸업 때 잘 챙겨줄 거래~~ 잘자!!

>>429 코 비비지 마 피부 헐어 (뽁뽁)
아재하이~~

432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0:38:36

안녕 나 또 깸

433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40:30

>>427 다 잘먹어 너무 귀여워~~~ 복복
귀여운 모양의 라비올리 해주고 싶다
눈사람이나 개미나 개미핥기나
짱구

434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0:40:58

안녕 또 깸 난 아빠야 ^-^
왜 깼음

435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0:43:43

왜 아빠야!!!!!!

몰라? 자는 시간이 길어서 근가
소화도 덜 된거같군
깬김에 왕까지(겜한단소리)

436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0:46:27

앚이 안뇽!!! 잘잤어????

>>431 헉 노래 맘에 드는구나 에헤ㅔㅎ 에헤헤헤 기뻐라... 진짜 우리 취향 비슷한 것 같아 🥹🥹🥹 이잉 경진주가 너무조타... (꾹꽉꽙) 우와 그리고 단편애니 🤔 그거... 그거 좋은데...? 어라 머릿속에서 뭔가 지나갔어 아름답다 (대충 텔레파시로 공유 중) 경진주가 풀어주는 리라랑 썰 fancy 하고 classy 해요 최고. 왐맘먐먕 맛잇다. (크리피 리라주 on)

아니잠만뭣이여이사람갑자기이런선물
감사합니다딱기다리기

437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1:03:34

>>435 웃기자나 내 아재갯구
나두 요즘 자주 깨는데 우리 완전 바.프 자나
잉 소화는 왜 또 덜 됨 이리와 배 만져줌 ^-^
겜 이기고 와~~

>>436 흥흥 릴주도 나쁘진 않아 (츤 빙의해서 꾸아아압) 텔레파시 조금만 써야해 안그럼 인첨공에서 우릴... 어 이상하다 이 시간에 초인종 누를 사람이 없는데? 아 계속 누르네? 아 나 이거 어쩔 수 없지 잠깐 문 열어주고 올게 (경진주 실종) 히히 원작자 따봉 받아서 수줍어짐... 내 크리피가 꺼지니 리라주가 온 했다 우리의 크리피는 공존할 수 없는 거시구나(?)
https://ibb.co/Gxz7rzS

438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01:04:36

그럼..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39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1:06:03

>>437 짱이다 경진주 둘이 완전 러블리해

바프는 뭐냐 바디프렌즈 << 안마의자같음
바디프로필 << 어이없음

내 배 만지지마 몸관리 포기해서 쭉쭉늘어나

440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1:06:19

캡틴잘자

441 경진주 (iOF8IOgIkM)

2024-12-21 (파란날) 01:12:53

>>439 히히 (수줍)

바디프렌즈 귀엽지 않아?
같이 다이어트식품 파는 것 같고
동료애 생겨서 괜찮은 거 같아

하 알겟어... 내거 만져 (?)

캡 자지마! 계속 놀아!!

442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1:14:57

>>437 0ㅁ0!!!!!!! (턱떨어짐) 아니님아이거뭐에요 내가이런거받아도되는?????????? 으아????? 어????????? 하 대박 나죽음승천을하다유령이되어구천을떠돌다가구마당하여다시몸으로돌아오다. 언데드가되.

아 너무 사랑스러워 이 금손님아!~~!!! 아 새상에~~!!! 이사람 전에 그려줬을 때도 느꼈지만 리라랑 진짜 잘 그린다... 최고야 너무 예뻐... 🥹🥹🥹🥹🥹🥹🥹 고마워요... 가보로 삼아 대대손손 물려줄거야... 랑이 스카쟌에 늑대 너무 귀엽다 헤헤 구도도 최고 추운 날에 딱 맞는 포근함이네요...

이런 츤데레 같으니
근데어디가어라? 나도갑자기택배가
어라?
(같이실 종)

캡쟐쟈!

443 동월주 (Bh7ByI8eNo)

2024-12-21 (파란날) 01:15:09

'<'

444 혜우주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01:23:19

잠 못 드는 밤

445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1:27:02

situplay>1597055304>441 이...이상해.......(경진주 배 만짐)(일단 만짐)(이상함)(?)

동월주 혜우주 하이

446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1:41:13

워리 거기 몇시야! 한 세시간 차이나는 것 같던데 거의 점심시간이려나🤔
혜우우도 안뇽~ 어째서 잠 못 들고 있어 8ㅁ8 속은 좀 괜찮아?

447 청윤주 (nCJIAK3g.Q)

2024-12-21 (파란날) 01:46:13

10시에 잤는데 2시간마다 깨는...역시 몸살이에요

448 혜우주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01:48:45

속 허한거 빼면 괜찮음
잠은 불면증

449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1:51:28

불쌍한 청윤주 (얼음주머니)(행주)(복복복)

450 동월주 (ATCMHIvpZY)

2024-12-21 (파란날) 01:52:50

여긴 이제 낮 12시입니다!

다들 안녀어어어엉!!! 인수인계 받고 이것저것 하느라 밥은 아직... (옆눈)
그리고 여기 깡촌이야!!! 근처에 뭐 먹을데가 없어!!!!!!!! (깽판)

451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01:56:03

>>447 아이고 아파서 깨는거야? 8ㅁ8 열은 안 나고? 종강했으니까 아직 병원 안 갔으면 내일 병원 꼭 가고, 요즘 독감 유행이래. 심하다 싶으면 수액 같은 거라도 맞자...!

>>448 설마 어제부터 암것도 못 드신 건가요 당신
이잉... 그래도 나아졌다니 다행이지만 🥺 잠 못 자는 게 문제네... 한동안 라이프타임 아침저녁 맞춰졌는데 망할 불면증 콱씨

>>450 서너시간 차이나는구만 이제 점심이네! 이따 맛나게 밥 묵고... 이익 일 그만 시켜 워리를 쉬게 해 회사! 그나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기다... 먹을 거 없지... 다운타운 아니면 다 그 모양이야... 🫠 (쓰담)

452 청윤주 (nCJIAK3g.Q)

2024-12-21 (파란날) 01:59:37

>>448 혜우주도 화이팅이에요

>>449 헤헤..감사해요 아지주!

>>450 아메리카면 햄버거를(?)

>>451 독감 예방주사는 맞았는데.. 열은 잘 모르겠네요. 아침 되면 병원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453 혜우주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02:14:14

뭔가
할말이 잘 생각이 안나
다시 쉬러가봄

454 아지주 (OpmbTJNBYY)

2024-12-21 (파란날) 02:15:24

혜우주 요즘 안좋아보이는군
잘 쉬고 오셈

>>452 귀여워 (봑봑봑)
물 많이 마셔야돼

455 동월주 (wdj0NE11bQ)

2024-12-21 (파란날) 02:48:02

>>451 헤헤 점심 와따 맛있었다 헤헤헤
주말에 쩔어주게 나가서 놀아야지!
했는데.... 차를 타고 일보러 가신다구요? 1박 2일? 그럼 저는요? 에? 숙소에 박혀있으라구요?
에...... 에에.............

>>451 햄버거 먹었습니다! Chick-fill-a? 라고 하는... 미국에선 여기가 1등이라고 하더라구요 🤔 맛있었다!

456 동월주 (wdj0NE11bQ)

2024-12-21 (파란날) 02:48:35

혜우주 몸이 많이 안좋으신 것 같은데.... 푹 쉬시길 바라요 컨디션 회복이 제일 중요하니...!!!

457 랑주 (JtH5CrAToo)

2024-12-21 (파란날) 07:55:20

얼리버드는 일을한다

458 동월주 (62bu81pPQM)

2024-12-21 (파란날) 08:02:48

랑주 안녕입니다~~~~
8시에 일이라니 대단햇 :0
저어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중~~~

459 랑주 (MD26hHhYpM)

2024-12-21 (파란날) 09:28:08

일단 퇴근!
월주는 집에 무사히 갔을까...(아련)

46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0:04:56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61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10:56:09

>>431 >>437 와 우와 우와아아 경진주 진짜 꼼꼼히 봐 주신다아아아 굉장해요!!!!(감탄)(물개박수) 경진이네 많이 부자군요!!! 어케 보면 부모님이 태진 선배 안 챙긴 만큼 조금이나마 더 챙기려는 거 같기도👀👀
글고 저도 봤어요 리라랑 그림!!!! 폭 앤긴 리라 표정 완전 행복해 보이고 귀엽고 위의 하트 깨알같고~~☆ 상대적으로 무표정하지만 흐뭇한 기색 다 드러나는 나랑 언니 표정도 그렇고 완전 사랑스러운 그림인 거시에오오오오오 >< 리라주 말씀마따나 금손 ㄹㅇ...

>>447 >>452 잠들었는데 2시간마다 깰 정도면 상태 완전 안 좋으신 거잖아요 몸살 지대로 맞으셨네 ㅠㅠㅠㅠㅠㅠ 병원은 다녀오셨으려나 모르겠어요 의사가 처방한 약이나 주사가 효과는 직빵인데... 사실상 종강이면 당분간은 시간 여유 있으실 테니 긴장 푸시고 쉬어 주세요 약빨을 위해서라도 식사 잘 챙겨 드시고요

>>448 물만 드셔도 넘어올 정도라셨던 거 같은데 불면증 크리;;;;; 컨디션 완전 엉망진창이시겠는데요.. 혜우주는 진짜로 수액이라도 맞고 오셔야 하는 건 아닌지;;;; 병원까지 가기 힘드시더라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길요... 잠드셨다면 꿀잠 푹 주무시는 게 우선일 거 같지만요

>>450 >>455 시차 다른 나라에서 열일 중이신...8ㅁ8 목은 좀 나아지셨나 모르겠네요...는 아니 몸도 편찮으신 분이 주말에 나가 놀 생각부터 하시다니요오오오 차 타고 일 보러 가신 분들이 잘하신 듯요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숙소에서 몸조리하셔야... 근데 햄버거는 몸조리에 좋은 음식인가 아닌가 현지 1등 버거고 맛도 있었다면 먹은 보람은 있어 보입니다만👀👀

>>457 >>459 에? 에에? 에에에에? 아침에 잠깐 일하신 걸까요 야간 노동을 하신 걸까요오오오 898ㅁ989 어느 쪽이건 주말 아침에 일이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슬쩍 왔다가 도로 현생 살러 갑니다아아아 주말이에요 주말 즐기실 수 있는 분들은 편히 즐기시고 현생에 치이시는 분들께는.. 그저 현생이 쿠크다스처럼 쉽게쉽게 박살나길 빌게요오오오 (꼬르르르)

46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11:00:25

(가려다 멈춤)

캡께서 전에 리버티의 파란머리랑 유나라를 만드신 픽크루로
선배한테 리본 받은 서연이(???) 만들어 봤어요오오오

https://picrew.me/en/image_maker/2307052

(진짜로 침몰)

463 철현 - 서연 (eRnWVOvaF6)

2024-12-21 (파란날) 11:04:25

situplay>1597055304>388
"뭐라고 하든 상관 없지?..."
"오빠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

서양에서는 달콤한 간식 이름으로 애칭을 대신한다고 하는 데
그렇다고 서연이를 약과라고 부를 수는 없지.

소원권을 서연에게 보여주자 오늘 이것을 쓰겠다는 자신의 결심이 흔들리고 말았다.
다행히 오늘 이 것을 쓰겠다는 말은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이 소원권은 20주년 콘서트 끝나고 사용할까?"

아마 보라나 리라의 콘서트라면 분명 마지막도 화려할테니
끝나고 마지막 여운을 즐기기면서 사용해도 되겠지.

그순간을 생각하니 자신의 소원을 들은 서연의 표정이 궁금해졌다.
부담스러워할까? 기뻐할까? 싫어하진 않겠지?

그런데 너무 이른 건 아닐까?
조금 더 나중에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그래, 일단 오늘은 날이 아니야. 너무 충동적이었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전시회장으로 향한다.

464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1:16:20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귀여워! 서연이!!

465 서연 - 철현 (x4GfTuusKo)

2024-12-21 (파란날) 12:54:30

situplay>1597055304>463

” 어, 어?? “

서현씨랑 겹치는 호칭이라도 상관없어? @ㅁ@;;;;;;
선선한 답이건만 막상 새로운 호칭을 꺼내긴 어색하다.
보육원에서나 쓰던,
선배와는 전혀 다른 관계의 사람들에게나 쓰던 호칭이라
어색함이 안 가시는지도 모르겠다.
새봄인 철형 혹은 불꽃남자라 그러던데...
그렇게 선배한테만 붙이는 별칭이라도 생각해 봐야 할까

“ 오빠는 보육원 오빠들 생각나서 어색하다;;;;; “
“ ...좀 더 고민해 볼게 ”

아직은 선배란 호칭이 젤 자연스럽지만
생각해라, 머리머리!!!!

그랬다가 철현의 수수께끼(???)에 도로 어리둥절해진 서연이었다.

“ 서... “

습관처럼 ‘선배가’ 소리가 나올 뻔했으나
선배란 호칭은 안 내킨다 알려 줬기에 삼켰다.

“ 간직해 준 것도 기쁘고 “
“ 편할 때 써 달란 거였긴 한데 “
“ 무슨 소원이기에 그래? “
“ 내가 할 수 있는 거면 지금도 괜찮아~ ><“

하면서도 나가기 전에 넥타이핀 코너를 봐 둔다.
선배 자주 입는 옷에 어울릴 만한 걸로 골라 봐야지.

그러고 전시회장이 있는 옥상층으로 가면서는
슬쩍 철현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의 눈이라도 의식하듯 주변을 살피고 하다가
팔짱을 끼고 걸으려 드는 서연이었다.
찰싹 붙어 다니고프지만 그런 마음이 어쩐지 민망해
눈길은 계속 딴 데로 돌리겠지만

옥상층의 전시회장에는 다양한 그림과 조각이 있었고,
개중엔 채소와 곡식과 과자 따위를 재료로 풍경을 구현한 것도 있었다.
그게 신기하긴 했지만 미술 쪽 소양은 없다시피 해선지
미술관 커리큘럼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하던 거부터 떠올랐다.
거기서 태오 선배의 작품까지 감정시켰던 것도

“ 나 커리큘럼 하면서 “
“ 태오 선배 작품 감정한 적도 있다? “
“ 레이브라고, 엄청 유명한 예술가래!! “
“ 선배도 본 적 있어? 태오 선배 작품?? “



// 미술관이 나온 김에 태오 선배를 화제로 올려 봤습니다!!!
근데 무슨 소원이기에 얘기를 못하니이이이이~~~ (궁금해 죽음)(안절부절)

46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4:24:39

점심을 먹고 갱신이에요! 으어...늘어진다...

46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6:50:53

(뒹굴데굴)(뒹굴데굴)

468 혜성주 (zzENt9wHeA)

2024-12-21 (파란날) 17:01:03

이야 날이 갈수록 갱신되는 k겨울 온도란😇

469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7:25:14

위장 허접이 매운 걸 먹으면 안되는구나
🫠 그치만 이렇게까지 매울 줄은 몰랐어요...

다들... 쫀 오 후... 오늘 이벤트 잇나??

47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7:28:46

혜성주와 리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어...오늘 토요일이니까 진행 있죠!

471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7:33:56

그치이
일곱시... 1시간 32분 남앗군
잠을 좀 잘까 아님 깨있을까 (고민)

47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7:36:20

그대로 푹 주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대충 해외의 시간을 계산해보며)

473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7:37:50

시러요!!! 나도 이벤트 할거야 (땡깡)
이래놓고 또 자서 9시에 올 수도 있지만... 🫠🫠🫠

474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7:38:35

오늘 진행 별 거 없을 것 같은걸요!!

은우:이제는 그런 말을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는 사실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다니. (절레절레)

475 랑주 (7rhvNXONmY)

2024-12-21 (파란날) 17:59:38

양치기

47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8:05:14

저는 양치기가 아니에요! 늑대님! 어서 오세요! 랑주!

477 랑주 (vlozbpO2i2)

2024-12-21 (파란날) 18:10:45

양을 내놓도록 해라(?)
캡틴 앙뇽

478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8:11:53

양치기 소년!!
랑랑링랑루 안뇽!!! (머리위에 앉기) 아침에 일찍 일 나간 것 같던데 피곤하진 않니 8ㅁ8 뭔 주말까지 일을 시킨대... 다 터뜨려야만 🧨

479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8:26:18

저는 그저 죄없고 한없이 연약하고 연약한 모카고 캡틴일 뿐이랍니다. (털썩)
요즘은 스레가 마무리 단계가 되어서 그런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화력이 없다시피 해서 아..이제 정말로 끝이구나 싶은 캡틴일 뿐이죠! (어?)

480 랑주 (7rhvNXONmY)

2024-12-21 (파란날) 18:31:09

리라링 안뇽~ (모자를 써서 가두기)
괜찮아! 짧고굵게 일하고 오는거라 운동도 겸한다고 생각하면 괜찮다네~ 시급도 괜춘한편이니 터트리지는 말아주어🤣
리라주는 하루 잘 보냈는가? 슬슬 잘 시간인거 같은데

>>479 뭣
진짜잖아! 이젠 담당하는 스레가 다 끝나서 레임덕을 겪는 캡틴이로군? (??)

48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8:32:43

뭐 이러다가 또 스토리 시작한다고 하면 한두명씩 오겠죠! (뒹굴) 그리고 스토리 끝나면 싹 사라질테고...
어차피 11일 정도 남은 스레여서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핫. 이게 바로 말년캡틴이라는 것이다. (글러먹음)

482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8:36:20

>>479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말하니까 슬프자나...!
연말 빔을 맞아서 그런 것도 좀 있는 듯싶고 🤔 4일 뒤에 크리스마스야 이게 말이 되나... 시간... 어디로 흘러간거지...

>>480 끼양 (갇힌 채로 살림 차림)(내집이되.)

크윽 그래도 돈을 많이 준다니 그거 하난 좋군... 🥺 그려... 랑주가 만족하는 일이었다니 터뜨리지는 않아주겠다 (다이너마이트 품속에 숨기기)
나 하루 잘 보냈다! 점심에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있었어... 🤤 맞아 이제 슬슬 잘 시간이지ㅋㅋㅋㅋ 그 그치만 안 잘 거예요 이벤트 하고 싶어요 < 이래놓고 뻗을지도 모르지만

483 철현 - 서연 (TzQ2ZZ1fUM)

2024-12-21 (파란날) 18:36:59

situplay>1597055304>465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그래, 축제까지 아직 시간은 있다.
아직은...

그리고 이어지는 서연이의 물음엔 고개를 저으며 개구쟁이처럼 웃는다.

"비밀이지~!!"
"네가...가능할까?..."
"흠...지금은 모르겠네?"

지금은 가능할까? 서연이라면 바로 알겠다고 하겠지만 가능할리가 없지.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서연이 팔짱을 하려고 하자 그대로 자신의 팔로 서연의 허리를 안으려고 했다.
누가 말했지? 상대가 누구의 여자인지 모두에게 알리라고?
팔짱만으로도 충분히 알겠지만 어쩐지 아쉽단말이지.

전시회장의 다양한 그림과 조각.
음식으로 만든 풍경

새봄이가 좋아하겠네.

철현 역시 미술 쪽 소양은 없다.
미술 같은 예체능은 시험에 안나온다.
그저 시험 한시간 전에 한두번 흝어볼 뿐이다.

"오, 태오가 레이브라고?"

철현은 약간 뜸을 들였다.

"미안, 태오는 아는 데 레이브는 누군지 모르겠다."

철현에겐 헤이커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겠지.
물론 철현은 아직도 태오가 그라는 것을 모른다.

484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8:37:34

어서 오세요! 철현주!

485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18:38:25

헤이쨔 오랜만이다
헤이쨔 졸업번복해줘요 (태오주: ?)

철하~!

486 철현주 (TzQ2ZZ1fUM)

2024-12-21 (파란날) 18:38:41

캡하!
리하!

48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8:46:32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488 여로주:3 (ibzJnfkD46)

2024-12-21 (파란날) 18:58:37

감기...를 주길 거시다...

489 혜성주 (zzENt9wHeA)

2024-12-21 (파란날) 19:09:56

주말근무는 연말이 되면 힘들다
극장판 참여하고 싶은데 기절잠 가능성이 넘모 높아🫠

49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19:55

자..그럼 출석체크를 해볼게요! 밥 먹고 왔어요! 갱신할게요!

491 혜우주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19:20:49

>>490 체크

492 철현주 (TzQ2ZZ1fUM)

2024-12-21 (파란날) 19:21:14

체크는 하는 데 텀이 길듯..나 빼고 다 올라오면 그대로 진행해줘요

493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19:22:20

체크~

494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22:21

혜우주와 철현주 체크할게요!

495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22:36

새봄주 체크할게요!

496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19:23:25

>>490 체크하겠습니다

49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24:20

서연주 체크할게요!

498 한양주 (N7WZGlGEG6)

2024-12-21 (파란날) 19:27:16

체크!

499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30:33

한양주도 체크할게요! 그럼 일단 슬슬 시작할게요!

500 여로주:3 (ibzJnfkD46)

2024-12-21 (파란날) 19:35:42

다들 화이팅... 나는 무리... ;ㅁ;

501 수경주 (hCnud96U4M)

2024-12-21 (파란날) 19:38:13

(구경)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502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44:35

[4학구 외부 루트]
-정 구금 해제가 필요하다면 일시적으로는 해줄 수 있지만, 그래도 목의 초커는 풀면 안돼.

그걸 해제하는 즉시, 바로 즉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크리에이터는 통보했습니다. 어쨌든 유니온은 과거 인첨공의 사람들을 몰살하고, 인첨공 역시 지워버리려고 한 장본인이니까요. 그 말을 들으며 유니온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이제 와서, 딱히 도망칠 생각은 없는데. ...뭐, 애초에 내 힘이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나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들이어서 말이야."

자신에게 너무 기대를 하지 말라는 듯, 유니온은 그 부분에 대해서 선을 그었습니다. 어쨌든 이제 각각 움직이기 시작할 차례입니다.

새봄은 안티스킬을 지원하기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안티스킬이 진을 치고 있는 곳에 도착할 무렵, 바로 앞에 있던 결계가 산산조각 나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역시 튕겨져나가 땅바닥에 그대로 쓸리듯이 넘어졌습니다. 눈앞의 괴물은 붉은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가만히 크리에이터와 안티스킬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내 촉수를 뻗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대로 있으면 아마 촉수에 다 잡히지 않을까요?

혜우는 나라와 유니온을 데리고 수용소 밖으로 움직이며 정 반대쪽. 즉 인적이 없는 외곽으로 향했습니다. 적어도 아직 이곳은 괴물이 없는 모양입니다. 이어 나라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보면서 물었습니다.

"...애초에 이제 뭘 하려는 거에요? ...왜 저와 이 사람만 이렇게 외곽으로..."

그와는 별개로 저 편에서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가 만들었던 결계가 박살이 난 모양입니다.


[대피소 루트]
괴물이 아이들을 노리자 서연은 사천만을 이끌고 아이들 앞을 막아섰습니다. 그리고 파괴용 폭탄을 쐈고 그 때문에 괴물은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어 리라는 아이들을 향해 베리어를 사용했고, 철로 만들어진 가시덩굴로 괴물을 구속하는데 일시 성공했습니다. 허나 괴물은 몸을 잠시 움찔거릴 뿐,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아니. 타격을 입긴 했지만 아직 미세하게 흘러나오는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를 흡수하며 상처를 가볍게 회복했습니다.

괴물이 괴성을 지르자 가시덩굴이 소멸하듯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베리어 역시 산산조각 났습니다. 허나 아이들을 보지 않고, 그 괴물은 서연을 가만히 노려볼 뿐이었습니다. 이어 괴물이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괴성소리.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고통이 오기 전에 내지르던 울음소리입니다. 이내 촉수가 또 다시 꿈틀거립니다.

아무래도 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흡수하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어디로 가도 도망칠 수 없어.
-너희들은 모두 사라져야만 하는 존재.
-이 땅 역시 마찬가지로 사라져야만 하는 존재.
-증오스럽다.
-증오스럽다.
-너희들의 존재가 증오스럽다.

아. 이미 남성 하나가 붙잡힌 모양입니다. 질질 끌려오고 있네요.

/8시 20분까지!

503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44:47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504 서 한양 - 스토리 (ReoT59g2R2)

2024-12-21 (파란날) 19:52:16

" ...... "

한양은 나라를 대피소로 보낸 뒤, 괴물과의 사투에서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는 바로 자신의 차로 향했다. 중간에 검은 에너지에 간접적으로 피격을 당해서 기절을 했고, 다른 이들이 대피소나 다른 장소에서 행동할 동안 길바닥에 쓰러진 채로 기절했었다.

" 으윽.. 설마 본 사람은 없겠지.. 쪽팔리게... "

그렇게 머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로 자신의 차로 가지만...

" ........ "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났다.

" 씨이... "

" 씨이....ㅂ.... "

" 씨X아아아아아아알!!!!!!!!!!!!!!!!!!!!!!!!!!!! "

비록 안정적으로 봉급도 나오고, 레벨 5의 신분으로 연구지원으로 돈을 벌지만 대출을 끼고 산 집, 생활비, 반려견들 생활비 등으로 나가는 돈이 적다고 할 수 없는 한양의 지출. 이제는 자동차 보험과 할부까지 끼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히 박살이 났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차기에 미혼에 자식이 없는 한양에게는 자식이나 다름이 없었는데...

[은우, 허수학구에서 싸우고 있냐]

[어서 죽여버리자]

[곧 갈게]

한양은 그렇게 홀로 염동력으로 몸을 띄우고 허수학구로 향하려고 했다.

505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19:55:04

<System:정말로 허수학구로 오시겠습니까?>
<System:자신이 있다면 Yes를 눌러주세요.>

506 서 한양 - 스토리 (x5OleMhCgs)

2024-12-21 (파란날) 19:55:17

>>505 YES

507 철현 - 스토리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19:55:50

>>0
"..."

철현은 유니온을 보며 뜸을 들였다.

"이봐, 전직 최강씨, 묻고 싶은 게 있다."

자신의 품에서 아직 남아있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던 검은 샹그릴라를 꺼냈다.

"너라면 폐인이 된 사람도 멀쩡히 고칠 수 있나?"

만약 지금 철현의 생각을 다른 이들이 안다면 새봄이는 당장에 이 약을 초콜릿으로 바꾸고 그의 상의를 뜨거운 시럽으로 바꿔버릴 것이다.

서연이는 울면서 철현을 말리겠지.

부작용이 그만큼 강한 금지된 약물이다.
그러나 지금 눈 앞에 있는 절대적인 강자라면..부작용 없이 이 약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목숨만 붙어있다면 다시 원상복구 가능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넌 악당이지만 최소한 이런 상황에서까지 배신할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특히 이걸 먹고 목숨은 건졌던 인물도 있었으니.

"지금까지 잘해오다가 마지막에 이러는 게 나 스스로도 꼴사납지만, 보험은 들어놔야지."

최악의 경우는 보험이 없어도..

결계가 파괴되었다.

"젠장! 슈트 수리시설 만들어달라고 하는 걸 잊었어!"

클로로 공격에 대비한다.

508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19:58:58

그녀는 초커 얘기에 박찬유, 유니온을 흘끗 보았다.
풀지 않아도 유용할 만큼의 능력은 쓸 수 있을 것이었다.
현 시점 만으로 가능하길 바랄 뿐이었다.

"당신한테 큰 기대는 바라지 않아. 유니온. 하지만 기적을 바란다면 내 말에는 잘 따라주길 바라."

나라와 유니온을 동행해 외곽으로 향하며 그녀가 말했다.
그저 앞만 보는 눈동자에는, 여전히 생기가 없었다.

아직은 괴물이나 피해가 없어보이는 지점까지 도달하자
그녀는 멈춰서서 바로 유니온에게 말했다.

"유니온, 지금 당장 이 학생의 능력과 같은 파장을 일으키는 더미를 만들어서 대피소 근처로 날려. 파괴당할게 분명하니까 최대한 많이, 사방으로 날려서 저 괴물들의 시선을 교란시키는게 집중해.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학생에게는 파장이 새어나가지 않게 쉴드를 씌워주고."

우선 지시를 내린 그녀는
나라의 물음에 대답하듯 말을 이었다.

"넌 최후의 미끼야. 교란이 성공하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의 전제지만."

근처에서 결계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잠깐 시선을 그쪽으로 두었다.
그러나 자리를 이동하진 않고, 이어셋을 통해 뭔가를 말하며
잠시간 돌아가는 상황을 살폈다.

509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03:01

"자, 여러분."
"어려우시겠지만 지금부터 좋은 생각만 하셔야 돼요!"
"저 괴물 때문에 쉽지 않으시겠지만... 아, 청소를 한다고 생각해요!"
"저 괴물은 치우면 그만이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야돼요."
"황당하겠지만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서 다같이 힘을 합쳐야지 저 괴물을 치울 수 있어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린이 만화영화에서나 나올 만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게 현타가 왔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렇게 안티스킬 분들에게 안내를 하며 앞으로 나서자니, 괴물이 촉수를 뻗어온다. 나부터 하자, 좋은 생각 기쁜 생각! 빨리 저 괴물을 청소하고 본체도 치우러 가야지! 현타 온다는 생각은 금지! 그렇게 자기 세뇌를 걸며 나는 애써 웃었다. 보기에 좀 미친 애 같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괴물을 공격을 피하고. 캡사이신이 든 탄알을 장전하고 괴물을 향해 쏘았다. 생명체라면 통각을 느낄 테고 그럼 캡사이신에도 타격을 받겠지! ...아니면 어쩔 수 없고.

510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06:03

situplay>1597055304>502

급한 대로 괴물이 물러나긴 했다. 리라도 철덩굴로 괴물을 묶어 줬다. 하지만 검은색 알갱이가 계속 빠져나가서일까. 괴물은 이내 회복해 버렸다. 가시덩굴도 지워져 버렸다. 그나마 주의를 내 쪽으로 돌린 건 다행일까? 하는데 괴물이 기괴한 소릴 내질렀다. 캐퍼시티 다운 싸다구 날리는 그 끔찍한 괴성에 앞서 질렀던 소리다. 그리고 저놈의 촉수. 이런, 수박!!!!!

서연은 아이들에게 고래고래 악을 썼다. 도망칠 수 없네 어쩌네 하는, 소리인지 사념인지 모를 것이 묻히길 바라며

" 얘들아, 물러서!! "
" 토실이 지켜 줄 거지? "
" 토실이가 안전하려면 너희부터 안전해야 해!!! "

제발 무사히들 피해 줘. 새봄이가 전해 준 정보를 생각하면 리라가 호소해 준 큰 그림대로, 레벨 상관없이 다수가 힘을 모아 줘야 한다. 하지만 그러자면, 잡아먹히는 사람이 나와선 안 된다. 저지먼트 활동에서 똑똑히 배웠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무력감이 번지면 의욕 따윈 무참히 꺾인다는 걸. 공포가 번지면 끝장이야!!!

하여 서연은 사람을 붙든 촉수를 드릴팔로 끊고자 했다. 동시에 악을 썼다.

" 여러분!! 괴물을 막을 방법 알았어요!! "

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질 구체적으로 얘기해야 한다. 사람들이 그걸 믿어 줘야 다음이 있다!!!

" 대상이 누구든 미움이나 증오는 떠올리지 않으면서 "
" 50명이 한꺼번에 공격하면 막을 수 있대요!!! "
" 퍼클이든 0렙이든 상관없대요!!! "

말하고 보니 쎄하다. 이러다 (아까 정체 모를 문자에 사람들이 마구마구 호응했듯이) 머릿수 채우기 위한 강요가 시작되면 낭패다!! 그럼 빼박 불만이 생기고 원망이 솟을 테니 역효과야.. 그때, 내가 저지먼트의 정식 부원으로 인정받았던 날 은우 선배가 해 주셨던 얘기가 떠올랐다.

"도망쳐도 돼. 그 대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돼."
"싸움이 무서우면 싸우지 않아도 되고 물러서도 돼.
싸울 수 있는 이가 싸우면 되니까.
그 대신...싸우는 이들이 못하는 것을 네가 하면 되는거야."


사실 내겐 안 맞는 얘기였다. 저지먼트에서 남들이 못하는데 나는 할 수 있었던 일은 없었으니. 그래도 써먹어 보자. 여기 있는 사람들은 '에어버스터'를 영웅으로 우러르고 있는 만큼 에어버스터의 말이라면 훨 믿길 거 아냐!!

" 5년 전 저지먼트 부장이던 에어버스터는 그랬어요!! "
" 무서우면 도망쳐도 된다. "
" 대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
" 5년 전의 저지먼트는 그 캐치프레이즈대로 활동했었어요. "
" 지금도, 에어버스터라면 같은 얘길 할 거예요. "
" 내가 할 수 없는 건 남의 도움을 받는다. "
" 남이 못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하자!! "

그러고 나선 계속 악을 썼다. 리라의 인첨스타 라이브가 계속 송출되고 있길,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하는 얘기가 전해지길 바랬다.

" 싸울 수 있는 분은 싸워 주세요! "
" 촉수에 안 붙잡히게 멀리서요!! "
" 능력을 쓰셔도 좋고 "
" 여기 부서진 잔해로 돌팔매질을 하셔도 좋아요!!! "
" 싸우기 힘든 분들은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
" 그리고 가능하시면 노약자, 어린이, 부상자를 보호해 주시고 "
" 이 사태도 무사히 해결되리란 희망을 가져 주세요!! "
" 여러분이 희망을 가져 주셔야만 괴물이 약해져요. "
" 괴물을 약하게 해 주시는 것도 큰 역할이에요!!! "
" 할 수 있는 걸 하자!! 기억해 주세요!!! "

일단 이 수박 같은 촉수는 제발 좀 끊어져라!!!! 그렇게 빌고 또 비는 서연이었다.

51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08:4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1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10:26

>>504 한양 선배........8989ㅁ89898 차 박살이라니 어쩜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덕분에(???) 전투력이 퍼클급으로 각성하는 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507 ..................∑@ @ ㅁ ;;;;;;;;;;;;;;;;;;;;; 제가 지금 뭘 본 거죠8898ㅁ989898 안돼 그러지 마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8 오 오오 오오오오 혜우 지휘관 같아요!!!!! 가짜 유나라를 만들어서 괴물의 어그로를 끎으로써 시간을 벌겠다는 거죠? 혜우 똑똑하다아아아아

>>509 새봄이의 청소 권유가 통했으면 좋겠네요오오오 898ㅁ98989 아니 아니 미친 애 안 같아요오오오오 상황에 제일 알맞은 대처를 하려는 거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3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15:32

>>507 철형의 옷이 아니라 샹그릴라를 달콤하게 만들어버리지 않을까나... 철형 그러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512 그러게 잘 통해야 할텐데 ㅋㅋㅋㅋ 그나저나 미친애같지 않다니 다행이야!! 왠지 새봄이가 미친애 안같다는 말을 들으면
새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좋은 휴일에 아동만화에서 나올 거같은 대사나 치면서 괴물이랑 싸우고 있고 이게 무슨 꼴이에요ㅠㅠㅠㅠㅠ
하고 하소연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514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20:42

>>513 샹그릴라도 초콜릿으로 만들 거라 짐작했네요 선배가8989ㅁ89899 안 말려질 거 같으면 서연이가 뺏어먹게 해 버릴 테다!!!!! (는 대피소에 있어서 불가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소 난도가 헬지옥 하드코어라 문제지만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글고 인첨공 전체가 조져지는 거보다야 휴일만 조져지는 게 훨 낫지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15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26:02

>>514 으악 서형도 먹으면 안돼!! 그럼 새봄이가 뺏어서 달콤하게 만들 테다!!! 그러게 난도가 헬지옥 하드코어긴 하지만 나름 청소는 청소지!ㅋㅋㅋㅋㅋ 그건 그래 ㅠㅠㅠㅋㅋㅋㅋ 인첨공 전체가 조져지지 않게 잘 막아야겠지만 말야 ㅋㅋㅋ

516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37:36

[4학구 외부 루트]
"...고칠 수 있냐, 없냐라고 한다면... 고칠 수야 있지. 물론 관련 기억도 싹 바꿔버릴 수도 있어. 하지만... 그게 네가 선택한 답이라면... 자신이 있나?"
"네가 지금 고르려는 답을 고르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 네가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는 네 생각을 읽어서 알긴 하는데... 그걸 고르면 장담해도 좋아. 너는 널 믿는 이들을 배신하는거야."
"그래도 상관없다면 고쳐줄게."

피식 웃으면서 유니온은 정말로 괜찮냐고 철현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필시 철현의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그걸 말릴테고 아주 대판 난리가 날 겁니다. 그럼에도 정말로 그것을 택할지는 철현의 자유였습니다.

"혹시 알아? 다른 좋은 선택지가 있을지. 뭐, 선택은 네 자유야."

한편 혜우의 말을 들은 나라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어 그녀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그렇다면... 마지막에... 이 모든 사태를 만든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면, 그땐 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그게 정말로 저라고 한다면... 제가 직접 마주하고 싶어요. 가능하다면...꼭!"

물론 그 제안을 받아줄지는 혜우의 자유입니다. 한편 혜우의 귓가로 어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이거..홍류의 목소리 아닌가요?

-아. 젠장. 어디에 있는거야?!
-누나! 나 지원가는데 지금 어디야? 4학구로는 오긴 했는데 어디로 가면 돼?!
-아. 그리고 누나. 나 만나면 뇌를 좀 가속시켜줄 수 있어? ...나... 아마 이론적으로 가속이 된다면, 5년전의 그것으로도 변신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 말이지.

한편 유니온은 피식 웃으면서 혜우가 말한대로 여러 더미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퉁겼습니다. 아마도 그 더미들은 대피소 근처로 날아가지 않았을까요? 이어 유니온은 나라에게 결계를 쳤습니다.

"이거. 오래는 못 버틸거야. 결국 시간끌기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는데 너, 정말로 인첨공의 사람들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유니온은 여전히 사람에 대한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 시각. 새봄의 말에 안티스킬 멤버들은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역시 영문을 모르겠다는 모양입니다.

"저기. 이 아저씨는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으억?!"

이내 촉수가 날아오자 크리에이터는 재빨리 몸을 굴려서 촉수를 피했습니다. 한편, 괴물이 괴성을 지르려는 타이밍에 새봄은 캡사이신을 쏘았습니다. 눈에 명중했고 그 때문에 괴물이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철현이 클로로 괴물을 공격했습니다. 괴물의 몸에 명중했고, 괴물은 그대로 뒤로 튕겨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내 주변에서 검은색 에너지를 흡수했고, 멀쩡하게 다시 일어섰습니다.

안티스킬 멤버 쪽에서는 그런 검은색 에너지가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괴물은 다시 한번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날아오르더니, 입을 쩍 벌렸습니다. 뒤이어 철현을 향해서 검은색 레이저를 발사했습니다. 이거.. 받아칠 수 있는걸까요? 아니면 피해야하는걸까요?

[대피소 루트]
서연의 말에 아이들은 토실이를 안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괴물은 괴성을 지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움찔하더니 괴성을 멈추고 근처를 바라봤습니다. 서연 쪽에서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유니온이 만든 더미가 주변에 떨어졌고, 그 기운을 감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괴물들은 아주 잠깐 탐색하는 듯 했지만, 곧 관심을 끊었고 눈앞의 괴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서연이 말을 할 정도의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서연은 드릴팔로 촉수를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촉수들이 일제히 서연의 사천만을 휘감으려고 했고, 그대로 끌어당기려고 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사천만과 함께 흡수되버리지 않을까요?

이어 서연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하지만 패닉에 빠진 사람들은 모두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서연의 말은 조금도 전해지지 않는 것일까요? 다들 비명을 지르고, 주변 사람들을 밀치고 혹은 밟으면서 도망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야 방금 전에 촉수로 끌려가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으아아아!!"

하지만 그 와중에 어느 큰 비명소리와 함께, 작은 번개. 수치로 보자면 레벨 1 정도밖에 안되는 능력이 저편에서 날아와 괴물에게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아주 작은 불꽃. 그리고 커다란 물대포. 수치로 보자면 레벨1, 레벨4 정도의 능력이 이어 괴물에게 충돌했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면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고 몸을 파들파들 떨고 있는 남성 3명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방금 말 사실인거죠?!"
"저 레벨1인데 그거로도 되는거죠?"
"정말로 이렇게 싸우면... 이 괴물 물리칠 수 있는거죠?! 거짓말 아니죠?! 당신 영웅이잖아! 5년 전에도 우리 구해줬잖아! 그러니까 이것도 사실이라고 말해줘! 우리가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해줘!"

그야마로 울부짖는 목소리에 가까웠습니다. 서연은 자신의 말이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나... 아주 조금씩, 조금씩 목소리는 닿고 있는 모양입니다.


[허수학구 루트]
한양은 그대로 4학구와 연결된 허수학구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자마자 그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허수학구 전체를 잠식한 나무 뿌리 같은 무언가입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보면 저편에 아주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란 검은색 나무가 보였을 것입니다. 즉, 주변을 잠식한 것은 나무 뿌리가 맞는 모양입니다.

검은색 나무는 마치 세계수처럼, 허수학구 내부에 커다랗게 줄기를 뻗었습니다. 주변에는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며, 계속 나무 쪽으로 흡수되고 있었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중앙에 검은색 구체덩어리가 뭉쳐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핏 봐도 그 구체 주변에는 검붉은 결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나무는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계속해서 꿈틀대며 그 크기를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마치 인첨공을 지하부터 잡아먹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런 한양의 옆으로 남녀 한쌍이 공중에서 추락해서 땅바닥에 몸을 크게 박았습니다.

"...큭..."
"아씨! 대체 뭐냐고!!"

이 목소리. 은우와 세은의 목소리입니다. 아니. 그런데 은우의 모습이 이게 뭐죠? 어떤 영화배우처럼, 정확히는 XX언맨 영화배우처럼 수염을 기르고 있네요. 이거 한양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모습 아니었나요?

"...아...한양아.. 왔어? ...하아... 안돼. 도망가. 도저히 당해낼 수 없어. 네가 온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이어 은우는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한양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만약 한양이 앞을 바라본다면, 그 앞에는 거대한 검은색 거미 같은 생명체가 있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눈은 붉은색이며, 검붉은 스파크가 흐르고 있으며, 8개의 다리에는 검붉은 에너지덩어리가 모여있었습니다. 이내 그 괴물은 입을 쩍 벌리며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이미지는 은우의 수염은 대충 저런 느낌인 것으로!
9시 10분까지!

517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0:39:21

그와는 별개로 역시 다 흩어지니 레스 쓰는 것이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물론 다시 뭉치라는 것은 아니고... 뭐..어떻게든 되겠죠!

51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0:40:33

대사 왕창 써놓고도 저걸 무슨 수로 한 탐에 다 말하나 송구스러웠는데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519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0:52:22

"저 검은색 덩어리들 보이시죠? 저게 부정적인 감정이래요.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저게 괴물한테 모여서 괴물을 회복시키고 강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다같이 저 괴물을 공격해야 괴물을 쓰러뜨릴 수 있대요."

역시나 영문을 몰라하는 크리에이터 아저씨와 안티스킬 대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설명을 하려니 괴물이 이번에는 철형을 향해서 검은색 레이저를 쐈다. 저거, 내가 달콤하게 만들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해 보는 수밖에 없지! 나는 철형과 괴물 사이로 달려나가며 괴물의 입에서 뿜어져나오는 레이저에 정신을 집중하며, 반쯤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연산하기 시작했다. 레이저가 말랑말랑한 마시멜로로 변해 철형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그러면서 외쳤다.

@강철현
"철형, 잘 들어요!!"
"철형이 검은 샹그릴라 안 먹을 거라고 난 믿을 거예요."
"철형이 안 먹는다고 했으니까! 난 그 말만 믿을 거라고요, 알겠어요?!"

내가 아는 철형이라면 고민하고 또 고민하더라도 끝내 먹지 않을 것이다. 난 그렇게 믿을 것이다.

520 서 한양 - 스토리 (TLSfyrIoHI)

2024-12-21 (파란날) 20:52:48

" 역시 허수학구에 뭐가 있을 줄 알았다니깐.. "

저 나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퍼스트클래스들이 다 모인다고 해도, 절대로 부수지 못한다고 본다. 사실은 뿌리째로 뽑기 위해서 왔지만.. 저 느껴지는 기운과 규모.. 절대 없애지는 못해.. 하지만.. 적어도 이 부분을 흔들어주기만 해도, 허수학구 밖에서 싸우는 녀석들이 더 수월하겠지.

어쨋거나 연결된 존재인 건 확실하니깐.

한양은 공중에서 추락하는 세은과 은우를 발견하지만, 수염이 난 사람이 은우인 것은 몰랐나보다.

" 세은아! 은우는 어디 가고... 음.. 세은이가 의외로.. .. 많이 연상인 남자가 이상형이었구나.. 어쩐지 학교 다닐 때 또래남자들이랑 연애하는 꼴을.. "

그런데.. 곧 은우의 목소리가 들리자, 한양은 화들짝 놀란다.

" 뭐야, 은우였어?! 너 5년 사이에 무슨 고생을 했길래.. 설마 유니온보다 더한 녀석을 너가 뒤에서.. "

아무래도 가짜수염인 것은 전혀 모르는 듯 했다.

" 그러면, 그냥 여기서 다시 도망가라고? 지하에서부터 저 녀석한테 완전히 잠식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 때도 도망가? "

" 난 녀석을 교육하러 온 거야. 저지먼트 고문교사가 본업을 할 뿐이라고. "

한양은 입을 벌린 거미를 보고는, 염동력으로 허수학구의 건물 잔해들을 벌려진 거미의 입에 처박으려고 하고, 검붉은 에너지들이 모인 다리들을 염동력을 얇고 날카롭게 전개해서 자르려고 했을 것이다.

" 사람 앞에 두고 입 벌리지 마라. 굉장히 맹하게 보이거든. "

" 너네 둘, 내가 시간 벌 때 저 나무 좀 어떻게 해줘. "

521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0:52

situplay>1597055304>516

아이들이 피하기 시작한 건 다행이다. 성인에 비하면 작고 힘도 약해서 어른들 틈바구니에서 다칠까 겁나지만.

" 조심해야 해!!! "
" 노약자와 아이들은 보호하며 피해 주세요!!! "

들리기만 바라며 악을 썼다. 이러다 목청 다 나가겠네!!!!

그래도 사람 잡던 촉수는 끊어졌다. 때리면 딜이 들어가긴 하네!! 하긴 아까 초롱씨가 마구잡이로 두들겼을 때도 타격은 입었던 거 같다. 바로 회복해 버리는 게 문제지만. 아지랑 초롱씨는 잘 피했겠...

" ?!?! "

이런 수박!!! 역시 근접전은 불리하구나. 어쩌지? 어쩌지? 깝깝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패닉에 빠졌고 검은 알갱이도 자꾸만 새로 생겨난다. 이걸 어째............

그때 번개와 불꽃과 물폭탄 같은 게 괴물에게 명중했다. 뭐지? 돌아보니 세 사람이 있었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거의 절규를 하면서도, 공포에 먹히지 않고 내 말을 들어 줬다!!!! 바로 고개부터 끄덕였다. (사천만 밖에 있는 사람에게 제 움직임이 안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한 서연이었다.)

" 사실이에요!!! "
" 저보다 뛰어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가 알아내 줬으니 확실해요!! "
" 아님 저부터가 튀죠!!!! "
" 저도 목숨 하나예요!!!!!! 살고 싶다고요!!!! "

하면서 바위를 녹이는 고열 기능과 드릴팔의 기능을 동시에 활성화하려는 서연이었다. 드릴팔이 닿는 부분은 끊어지고, 안 닿는 부분은 타 버려라!!!!

" 굿위치의 얘길 기억해 주세요!!! "

"레벨 4든, 3이든, 2나 1, 심지어 0이라도 좋아요.
이번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여러분의 힘을 과소평가 하지 말고 뭐라도 해 주세요."


" 무서우시더라도 희망을 가져 주세요!!! "
" 그래야 살아요!!!!! "
" 우리가 살아야 우리의 가족, 친구, 지인들도 희망을 갖고요!!! "

짐짓 기세를 높이긴 했지만, 나름 확신을 갖고 진심으로 한 소리기도 하지만, 실은 무섭다. 선배 보고 싶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에비에비!!! 나쁜 생각 말자. 지금 내겐 이게 최선이잖아. 그니까.... 살아남을 테다!! 선배도 내 주변 사람들도 무사하길 바라며

52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2:38

이 정도 속도면... 아마도 28일에 끝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내일 끝나는 것은 힘들 것 같고..그렇네요!

523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1:04:29

그녀의 귀로 들려오는 무전은
각 대피소와 현장에 분포된 하얀 정복들로부터 전해지는 정보였다.
아비규환 속에서 이어지는 가닥들을
머릿속으로 잡아내려 애쓰며
조금만 더, 하며 중얼거렸다.

그러면서도 나라의 말에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물론이지. 너 자신은 너 스스로가 구원해야 한단다. 그러니 지금은 기다려줘. 널 반드시 그 앞까지 데려가줄게."

아직도 불신하는 유니온에게도 피식, 웃었다.

"한 번 당해보고도 모르는구나. 유니온. 나는 인첨공의 사람을 믿는게 아냐. 지금 그들 앞에 있을 누군가들을 서포트 할 뿐이지."

조금씩, 움직임이 보인다는 무전이 들려오자
그녀는 빠르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다 홍류의 목소리가 섞여 들려오길래 그 쪽에도 대답해주었다.

"홍류 왔구나. 여기 수용소 지나서 있는 외곽이야. 오려면 빨리 오렴. 언제 자리를 이탈해야 할 지 모르거든."

조금이라도 더미가 더 쓸모가 있길 바라며
그녀는 들려오는 무전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대피소]

각 대피소에 있던 하얀 정복들은 지시를 받자마자 움직였다.
방금 전, 서연의 외침을 다른 대피소의 스피커로 연결해 시민 모두에게 들리도록 했고
모두를 향해 외쳤다.

"다들 들었죠! 모두 일어섭시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를 지킬 수 있는 건 우리 자신입니다!"

하얀 정복 중 한 명은 상공에 서연과 새봄이 있는 현장을 비췄다.
앞서서 사람들을 격려하는 그녀들과
하나둘 일어나 괴물에 맞서기 시작하는 그 쪽 대피소 사람들을 비추며
다같이 나가기를 독려했다.

"이런- 사람 쓰는게 너무 험하다니까요."

한편, 서연이 있는 대피소 쪽에서는
심리장악 능력자가 다시 한 번 그녀들의 발언에 설득력과 공감력을 실어주려 했다.
그녀들의 발언이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닿을 수 있도록.

524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05:24

꽥 Xx
안녕하세요? 시국이하수상한데 + 겨울철 멘탈 적신호 콤보로 오랜만에 오네요...
(5년후 승아... 오빠가 남겨둔 불법 샹그릴라 데이터 참고해서 일시적으로(한 5분 정도...) 계수 높여주는 약물 만들었다는 내용 넣어버리면 캡틴이 때찌하려나 하는 고민을...)

525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6:54

>>519 새봄이 잘한다 잘한다!!!!! 898ㅁ9898 (물개박수)(야광봉박수)

>>520 한양 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연상인 남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교사에겐 괴물도 참교육 대상이다?!!

52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7:07

오랜만이에요! 승아주!
어어.... 그건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일단 인첨공 내부에서 연구를 허락할 것 같지 않아요. 뭐..몰래 연구해서 만들었다는 설정도 가능하겠지만, 그러면 그냥 불법연구자가 되는거죠. (옆눈)

527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08:45

>>523 혜우 철두철미하지 말입니다!!!! 조직력을 적극 활용하는... 아아 이것이 리더의 상인가!!!!(감탄)

>>524 승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접때 몸이 편찮으셨던 거 같은데 지금은 좀 나아지셨을까요?

528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08:55

오. 불법 연구자 루트. (끌린다...! 안돼진정해나자신!!!!!!!!)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트리는 꺼내놓으셨나요? 저는... 전구가 고장나서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었답니다...

529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09:05

승아주 안녕안녕!!

>>525 서형도 짜란다짜란다!! 사람들 독려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하는거 엄청 멋져><

53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09:48

저는...집에서 트리를 안꺼낸지 어연 1X년...(옆눈)

53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10:10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32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0:35

>>528 트리를 꺼냈는지 물으시기 전에 트리가 있는지를 먼저 물어 주시면.............(먼눈)(울뛰)
근데 전구 고장이면 새 전구를 사셔야 하려나요8ㅁ8

533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11:08

>>527 YES YES YES! 쌩쌩하다구요!

>>530 Oh... 캡틴 크리스마스 분위기 절대지켜. 크리스마스 선물로 트리 챙겨서 가겠습니다. (괴도 승아주)

534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12:25

>>532 아닛? 어장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는 사람이 둘이나 있다구요??? 지금 당장 출동하겠습니다!!!!!

아마도 그렇겠죠? 그런데 고르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535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3:35

>>529 으에에 입은 터는데 안전한 대피를 돕고 있진 못해서......... 애들이 안 다치길 빌고 있습니다(먼눈)(옆눈)

536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15:32

>>533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트리도 트리지만 산타께 로또 1등 당첨 같은 선물을 받으면 바로 나리라 생각합...(산타 : 뭐 이 도동놈아)
앗 앗 ㅋㅋㅋㅋ 그러다 크리스마스에도 전구 없는 트리가 될지도 몰라요오오오오 (당장 수요일이 크리스마스)

537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16:37

>>535 거의 혼자서 괴물이랑 맞다이 뜨고 있으니 어쩔수 없지(복복) 그러게 애들도 토실이도 안 다쳐야 하는데ㅜ

53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24:27

>>537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근데 한편으론 서연이가 대피소에 머물지 않았더라면 괴물의 대피소 습격까지 스토리에 등장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서 양심통이 오지 말입니다아아아아........(먼눈)(옆눈)

539 승아주 (JGEF3qQXRY)

2024-12-21 (파란날) 21:26:28

>>536 🤨 로또 1등은 저의 자리입니다 제가 먼저 선점했어요 (산타 : 아닌데?)
모든게 다있는 다이소만이 저의 희망...

540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27:41

>>538 아앗... 그건 어쩔 수 없지 우리 참가자들 캐들은 김전일 코난같은 입장이니...(하릴없이 복복

541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29:38

[4학구 외부 루트]
"고마워요."

나라는 조용히 손을 모았습니다. 여전히 눈에 생기는 없었고, 초점도 없었지만 그녀의 입꼬리는 살며시 위로 솟아올랐습니다. 일단 조용히 대기를 하며 그녀는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어 유니온은 혜우의 말을 들으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만약 그 정도로 사람이 움직인다면, 변수인 너희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움직인다면 내가 너를 누나라고 부르고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 노래를 부른다."

애초에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지, 유니온은 그렇게 말하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과연 이후에 그는 어떤 말을 할까요? 그건 차후를 두고보면 알겠죠. 한편 홍류는 알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파란색 대형 봉고차가 그 근처에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홍류가 내렸습니다. 이제는 키도 큰 것이 성인 남성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칫. 아주 멀리도 와서는. 뭐, 됐고..내 뇌에 뭐라도 좀 걸어줘. 일시적으로나마 괴물들을 어떻게든 막아볼테니까."

한편 새봄은 철현과 괴물 사이에 끼어들었고 날아오는 레이저를 마시멜로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이내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되긴 했지만 다음에 또 이런 기술이 날아올 때 통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레이저가 날아오는 것을 막긴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마라는거지? 그리고 이 근방의 검은색 덩어리를 없애기만 해도 회복은 막을 수 있다는거지?!"

이어 크리에이터는 가만히 허공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내 주변에 사이버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들은 순식간에 삭제되었습니다. 이어 크리에이터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저 괴물. 어떻게 해줄 수 있겠니? 우리 대원들과 힘을 합쳐서 말이야. 일단 일시적으로 삭제를 한 것 뿐이긴 한데."

한편 괴물은 가만히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날개를 활짝 펼친 후에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드릴처럼 회전하며 새봄을 향해 내려찍기를 시도했습니다. 회전 속도와 낙하 속도를 봤을 때 저기에 맞으면 일단 몸이 박살나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땅의 콘크리트도 아마 박살내고 들어가지 않을까요?


[대피소 루트]
하얀 정복을 입은 이들은 각각 혜우의 지시대로 움직였습니다. 스피커를 이용해서 여기저기에 서연의 목소리가 울리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심리장악 능력자를 이용해서 설득력과 공감력을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리라의 라이브 영상과 더불어 혜우가 지시한 중계영상은 인첨공 안에 퍼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대피소 안에 서연의 목소리가 다시 울렸습니다. 촉수는 계속해서 사천만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더더욱 강하게 끌어당겼습니다. 끊어도, 끊어도 계속해서 촉수가 묶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끝인걸까요?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목소리가 울립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자고!"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갈 미래를 만들고 싶어! 그래야만 해!"
"나도, 나도 저지먼트야! 나라 부장님에게만 맡길 순 없어!"
"애초에 우리 스킬아웃은 우리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뭉친 조직이야! 여기서 안 나서면 누가 나서?!"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불, 번개, 물, 소리, 얼음 기타 등등. 온갖 능력을 사용하며 괴물에게 사람들이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고, 공격을 맞는 괴물은 움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듯 하더니 괴성을 내지르며 이내 녹아내리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프로덱터 시스템이 따라잡지 못한 모양입니다. 능력을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진 모양입니다.

드디어 괴물 하나가 소멸했습니다.


[허수학구 루트]
"누가 이런 사람이 이상형이에요?! 아니거든요?! 아주 그냥 속이 썩다 못해 미치겠거든요?!"
"...고생이라니. 이건 패션이야. 패션. 영화 안 봤어? 이렇게 수염 기른 사람이 얼마나 멋진데. 앞으로는 이런 수염이.."
"개소리 하지 마!!"

세은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은우의 등짝을 아주 크게 내리쳤습니다. 찰싹! 찰싹! 찰싹! 아주 크게도 소리가 울렸습니다. 이어 은우는 으악! 으악! 소리를 내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너도 말 좀 해 줘. 한양아아아..."

한편 한양은 도망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저지먼트 고문교사로서 본업을 하는 것 뿐이라는 말에 은우와 세은은 각각 침묵을 지켰습니다. 한편 한양은 허수학구의 잔해를 괴물의 입에 처박았습니다. 하지만 괴물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러나 그 틈에 한양은 다리를 재빠르게 잘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안돼! 그렇게 해도 계속 회복해! 저 녀석은!"

한편 나무에서 검붉은 에너지가 발사되었습니다. 그 검붉은 에너지에 명중한 거미의 몸에서 이내 새로운 다리가 돋아났습니다.

"계속 저런 식이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해도 안돼. 저 붉은색 결계는 내 힘으로는 도저히 뚫을 수 없어."

정말로 여기서 계속 사투를 벌인 것일까요? 은우의 두 손, 그리고 몸을 바라보면 쓸린 자국, 긁힌 자국, 베인 자국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여기서 죽어라 싸운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한편 그 순간입니다. 검은 거미는 한양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이내 공중을 향해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를 발사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나무 뿌리가 계속 꿈틀거립니다.

이어 은우는 오른손을 하늘로 뻗었습니다. 그리고 공기를 뭉쳐서 검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거미와 싸우겠다면 나도 같이 할게. 5년만에 함께 날뛰어볼까? 전 부부장?"

/10시까지!

54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1:30:52

대피소 습격이 스토리에서 없었다 X
그 자리에 없어서 서술이 안 될 뿐이다 O

543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33:04

와 와아 와아아아 >< 혜우한테 그랜절을 해야만..!!!! 서연이가 못하니 저라도(납죽납죽)

544 철현-스토리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21:40:51

"최악의 경우야."
"배신을 해도 살아남이야 배신하지."

농담을 던진다.

"너 내 능력도 있지 않냐?"
"한번 걸어줘."

유니온이 철현에게 능력을 쓰면
철현이 다시 밖에 있는 모두에게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

"전력은 많으면 좋으니까."

545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1:40:54

휴, 막았다. 다음에도 이게 통할 지는 모르겠다만, 뭐 어때. 다음이 없길 바라야지. 한숨을 돌리는데,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사이버 공간을 펼치시더니, 검은색 덩어리들이 그 자리에서 싹 사라졌다. 역시 퍼클은 편리하다니까!

"감사합니다! 여기 50명 이상은 있죠? 아저씨도 도와주셔야해....요!"

말을 끝맺기도 전에 나는 몸을 날려야 했다. 괴물이 날아오르더니, 이쪽으로 몸을 내려찍으려 쇄도해왔기 때문이다. 어, 잠깐. 지금이 찬스일지도? 괴물이 땅으로 처박히자. 나는 슈가파우더 탄을 장전하고 쏜 뒤 성냥에 불을 붙여 집어던졌다. 그러고는 소리쳤다.

"지금이에요!! 다같이 일제히 공격해요!!! 가급적 멀리서요!!! 폭발 조심하시고요!!!"

546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49:33

situplay>1597055304>541

수박!!!! 끊어도 지져도 달라붙네. 하노라고 하는데도 이 꼴이니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근데 기분 탓인가? 목이 아주 너덜너덜하니 쉰소리가 나오는데, 이 정신없는 속에서도 소리가 꽤 커진 거 같다?

그때 좀 전보다 기운찬 소리들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저지먼트, 스킬아웃... 너 나 할 거 없이 의욕을 가져 준 거 같다. 누가 무슨 조화를 부렸는진 몰라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 전해야 할지 모르는 감사 인사를 외치며 촉수를 끊는 사이, 괴물에게 온갖 것들이 퍼부어졌다. 검은 에너지 덩어리도 아까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괴물이, 사라졌다!!!!!! 유니온이 말한 대로라 효과는 있으리라 확신했다만, 막상 이렇게 직접 보니 긴장이 탁 풀리는 동시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 와 와아 와아아아아 "
" 대박!!!!!!! "
" 여러분 보셨죠?! "
" 여러분이 다 같이 잡은 거예요!!!! "
" 퍼클도 혼자서는 못 잡던 괴물인데요!!!! "

퍼클도 못 잡는다 참말이지?!? 수박씨 덕에 대피소까지 달아나긴 했지만, 유니온의 말대로면 수박씨도 혼자서는 못 잡았을 테니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괴물도 막아져요!!! "
" 부디 힘내 주세요!!! "
" 할 수 있는 걸 하자!! 파이팅이에요!!!! "
" 제 로봇은 튼튼하니 앞장설게요. "

하면서 괴물이 더 있다면 또다시 촉수로 사람들을 노리는 걸 막고자 앞장서서 달려들었을 것이다. 내가 촉수를 계속 끊으며 주의를 끌면 뒤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거다, 좀 전처럼.

547 서 한양 - 스토리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1:51:20

" 쟤네들은 5년이 지나도 변한 게 없어요, 변한 게. "

한양은 입에 담배를 물고는 불을 붙이며 거미를 바라본다. 말을 좀 해달라는 은우의 말에 한마디를 뱉는다.

" 음, 미안. 나는 수염 별로거든. 너는 아무래도 조선시대로 회귀해야 될 듯하다. "

계속 회복을 한다는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계속 회복하라고 해. "

" 방법은 두 개야. 회복하기도 전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순식간에 없애던가. 아니면 오히려 계속 회복하게 두던가. "

" 결국 저 거미도 나무로 인해서 회복하는 거니깐.. 나무의 에너지가 다른 데로 안 가고, 저 거미에게만 가게 묶어두는 것. 이것도 나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무 역시 증오를 먹고 에너지를 계속 회복해. 그 에너지로 거미를 계속 회복시키고. "

" 그렇기 때문에 증오의 감정이 쌓이는 속도보다, 저 나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 돼. 저 나무는 결계가 있으니.. 에너지 회복의 대상인 거미를 계속해서 회복을 유도해서 빠른 소모를 유도한다. "

한양은 즉석으로 생각해낸 작전을 브리핑을 하고, 자주 보였던 인력과 척력이 강제로 합성된 구체를 만들더니.. 은우의 검이 공격을 하는 반대방향으로 구체를 타격해서 마치 샌드위치 전법처럼 에너지 덩어리를 강한 화력으로 터뜨리려고 한다.

" 전 부부장이라니! 이렇게 아직 저지먼트에 남아 있는데! "

한양은 덩어리가 터지면, 은우와 한양의 능력으로 인해 작용되어 폭발해서 나온 염동력과 풍력 에너지의 잔해물들을 염동력으로 조종해서 거미를 완전히 휩쓸어버리려고 한다.

548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1:56:20

>>544 오?? 검은 샹그릴라보다 유니온 샹그릴라(???)가 훨씬 좋은데요!!!!! 잘했다 잘했다 선배 ><

>>545 킹정이네요 크리에이터 능력 편리해!!!!! 크리에이터에게로 백만 볼트를~~~~(감전 위험 주의) 새봄이의 전투 스타일이 이명 따라가네요 Bomb ><

>>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폭해 버렸어 한양 선배 근데 회복 에너지를 거미한테 몰빵시키게 한다,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전략 같아요!!! 전 부부장 현 고문쌤은 역시 두뇌파!!!!

549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1:59:14

[4학구 외부]

"응. 대견하네. 학생."

그녀는 나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5년 전, 그런 일을 겪고도 후일 저지먼트가 되어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은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것이었다.

와중에도 빈정거리기를 멈추지 않는 유니온을 보고
그녀는 킥킥 웃으며 말했다.

"분명히 후회할 걸. 당신. 이미 상황은 변하고 있거든. 나중에 말 바꾸기 없어."

무수한 오늘을 겪었을 유니온에게
억지로 믿으라던가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5년 전, 그녀가 했던 말처럼
지켜보고 있으라고 할 뿐이었다.

하얀 정복들로부터 지시의 이행과 상황 진척도를 듣던 그녀는
파란 봉고차와 함께 나타난 홍류를 보고 반갑게 미소지었다.

"어쩜, 빨리도 왔네, 류야! 이 누나가 그렇게 걱정됐어? 하여간 누가 동생 아니랄까봐-"

조금 전까지 상황을 살피느라 정신 없던 그녀였지만
홍류 앞에서는 잠깐이나마 농담 같은 말도 했다.
그리고 곧장 다가가 끌어안고 홍류의 뇌와 육체의 세포분열에 가속을 걸어주었다.

과거에 했던 것처럼 능력을 발산했을 때 부담이 가지 않도록.

"너라면 견딜 수 있겠지만, 그래도 무리하지는 말고. 근처에 크리에이터와 봄셰프가 있을 거야. 그 쪽에 지원해주겠니? 거기 요원들 만으로는 조금 버거울테니."

그녀는 너무 다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홍류의 등을 토닥였다.
그리고 다시금 대피소 쪽 하얀 정복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던 중, 문득 생각이 난 것을 유니온에게 물었다.

"유니온, 혹시 지금 허수학구의 상황을 알 수 있어? 어떻게 돌아가는 중인지 좀 알고 싶은데."



[대피소]

하얀 정복들은 지시를 받아 서연과 시민들을 도왔다.
특히, 혼란 속에서도 더한 혼란이 일어나지 않게
각각의 대피소에세 부상자들을 따로 분리하고 지키며
앞으로 나서고자 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움직였다.

"환자는 이 쪽으로 오세요! 의료진이 있습니다!"

하얀 정복들 또한 인첨공의 사람들이었으니.

중계영상은 서연을 주축으로 한 사람들을 집중해서 비췄다.
그 쪽 대피소 사람들이 서연과 함께 힘을 합쳐 괴물 하나를 소멸시키자
그 부분을 특히 강조해서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보십시오! 모두 힘을 합치면 가능해요! 다들 도우러 갑시다!"

중계영상은 앞장서는 서연에게 다시 포커스를 맞췄다.
그녀들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가서 힘을 가담할 수 있도록.

550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02:12

다들 유니온의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을 기대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을...(어?)
이제 슬슬 리라주가 등장할 때가 되었는데...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551 한양주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2:02:44

>>548 그렇게 현 부원들은 한양의 고딩 때 성적표를 보고 경악하게 되는데..

552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2:03:14

>>548 크저씨한테 백만볼트 쓰면 아저씨구이가 되어버릴 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그러게ㅋㅋㅋㅋㅋ 서형이 아이디어를 잘 준 덕에 닉값하고 있지><

553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2:06:29

>>549 유나라 멘탈 케어도 해 주고 홍류 버프도 걸어 주고 허수학구 모니터링도 하고 대피소 쪽까지 도와주고... 혜우 하드캐리 쩔어요오오오 >< 인재다 킹왕짱인재다아아아아

>>550 에? 에에? 에에에에... 진짜 해요??? @ㅁ@ (◀안 믿었음)

>>551 에이 성적이야 문제 풀기 위한 지식이랑 요령이고, 실전에서 상황 파악하고 작전 짜는 두뇌는 따로잖아요~>< 인생은 실전이다!!!

554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2:08:56

>>552 앗 아앗 아아아앗 @ㅁ@;;;;; 감전 드립을 치긴 했지만 그거 말고 초능력에 필요한 전력 공급요오오오(머리박) 화력 담당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새봄이로 유용하게 잘 써 주시니 뿌듯하지 말입니다아아아 ><

555 새봄주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2:20:19

>>554 아 그거였구나!! 그거 필요하지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 실제로 서형이 아이디어 준 뒤로 매 전투마다 딜 넣어야 할 땐 슈가포 쏘면 되니까 편리하더라구!><

556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31:44

[4학구 외부 루트]
"핫.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아무래도 유니온은 혜우의 그런 말을 믿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야말로 콧방뀌만 뀔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상황은 천천히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혜우는 도착한 홍류에게 능력을 걸어줬습니다. 이어 홍류는 씨익 웃으면서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핫. 누구에게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 무리는 누나나 하지 말라고! 그럼 가볼까!"

이내 그의 모습이 천천히 바뀌어갑니다. 하지만 변해가면서도 그는 빠르게 앞으로 질주하듯 달려갔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유니온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허공에 모니터처럼 화면을 띄웠습니다.

화면 너머에는 은우와 세은, 그리고 한양이 거미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허수학구에 뿌리를 내려서 잠식하고 있는 검은색 나무도 보였을 것입니다.

이미 이전의 상황이었겠지만, 유니온은 철현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걸려고 해도 걸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네 능력은 '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거잖아. 너에게 네 능력을 걸어봐야 아무런 쓸모도 없거든? 그러니까 그 대신에 이거나 사용해."

이어 유니온은 철현에게 그가 이전에 사용하던 슈트의 무장을 좀 더 강화시켰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의 능력을 사용해서 좀 더 이것저것 붙여준 모양입니다. 아마 반응속도나 조종방식도 좀 더 철현에게 맞춰졌을 것입니다.

어쨌든 새봄은 어떻게든 몸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괴물은 점점 땅을 파고 들었습니다. 콘크리트 벽에 구멍이 나는 것이 보이나요? 그대로 쏘옥 들어가면 공격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새봄이 먼저 움직였고, 슈파파우더 탄을 사용해서 공격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괴물은 순간 멈칫했고 그 사이에 과거 '잠수함'에서 봤었던 홍류가 그 형태 그대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큰 덩치를 이용해, 홍류는 괴물을 들어올렸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이거 붙잡으면 되는 거 맞겠지?! 전 저지먼트. 핫. 감사하라고! 이 몸이 도와주러 왔으니까!"

"저건... 일단 공격이다!"

일단 현 상황이 뭔진 모르겠지만 크리에이터는 안티스킬 멤버에게 일제히 능력을 사용해서 공격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다양한 능력이 발사되었고, 이내 괴물에게 명중했습니다. 괴물의 몸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피소 루트]
하얀 정복은 다친 이들을 치료하려고 했고, 혼란이 더 크게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각각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계 영상을 이용해서 계속 서현의 모습을, 그리고 방금 전 괴물이 쓰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연의 말을 들으며 사람들은 크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증명된 순간입니다.

레벨이 높낮이는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하면서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 사람들은 서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싸울 수 있는 이들은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저 애 말이 맞아! 우린 할 수 있어!"
"핫. 지금은 레벨이 높고 낮고가 중요한 게 아니야! 인첨공을 지키자!"
"우리가 지킬 땅은 우리가 지키자!!"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목소리가 하나둘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서연은 또 다시 들어오는 괴물이 보이자 앞장서서 달려들어 촉수를 끊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사람들이 각각 능력을 사용해서 서연을 도왔습니다. 또 다시 괴물 하나가 쓰러지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확실하게 중계를 이용해서 중계되었습니다.

한편 토실이를 안고 있던 여자아이가 천천히 서연에게 다가왔습니다.

"언니. 고마워요! 토실이..이제 돌려줘야 하나요?"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아 당장 위험한 것이 극복되는 것 같으니, 토실이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허수학구 루트]
"이거야 원. 우리 한양이는 패션을 모르네. 패션을. 요즘은 이런 것이 유행이야."
"아니라고!!"

뭘 모른다는 듯이 말하는 은우의 말에 세은은 강하게 반박하면서 다시 등짝을 내리쳤습니다. 아무래도 세은은 절대로 저 수염이 유행이라는 것을 인정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물론 실제로도 유행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한양의 말을 들으며 은우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아무래도 그 말에 완전히 동조하긴 힘든 모양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얼마나 버티냐지. 적어도 나 혼자로는 어림도 없었어. 네가 함께 한다면 될지는 모르겠지만...일단 해봐야 알겠지."
"그래도 둘보다는 셋이 낫잖아?"

이어 세은은 피를 꺼낸 후에, 그것을 꿀꺽 마셨습니다. 그리고 은우의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물론 은우의 힘을 전혀 따라올 수 없었겠지만, 적어도 은우의 능력을 약하게나마 사용이 가능하니 이렇게 변신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적어도... 조금이라도 소비시킬수는 있겠지. 간다!"

이어 은우는 빠르게 돌진해서 거미의 몸을 단번에 베어냈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에너지 덩어리는 반대편으로 날아가 은우의 풍압과 함께 강하게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세은은 약하게나마 한양을 도와 잔해물들을 다시 압축해서 좀 더 한양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폭발력은 그대로 거미를 덮치긴 했지만, 이내 거미는 또 다시 에너지를 받고 회복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꿈틀거리던 나무 뿌리는 단번에 한양의 몸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은우와 세은의 몸 역시 감았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재빠르게 자신을 감으려고 하는 나무 뿌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를 미처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공중에 뜬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는 거미줄처럼 그대로 세 명을 덮어버리려는 듯,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서연과 대피소의 상황이 중계되자 다른 대피소에서도 사람들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숨어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 역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넘버즈 투. 출동합니다."
"넘버즈 쓰리. 출동할게!"

하늘에서 각각 다른 대피소 부분에 여성이 한명씩 낙하했습니다. 하나는 플레어. 또 하나는 웨이버입니다. 플레어는 단번에 붉은색 날개를 펼쳤고, 괴물들이 더 앞으로 가지 못하게 레이저를 이용해 불꽃을 생성해 진로를 막았습니다.
또 웨이버는 물로 만들어진 용을 생성해, 괴물을 집어사켰습니다. 둘 다 괴물을 퇴치하진 못했지만, 사람들이 괴물을 퇴치할 수 있도록 잡아두는 것은 충분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씨익 웃으면서 움직이는 사내. 그리고 그가 이끄는 '블랙 크로우'도 있었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인첨공을 휘잡는거야. 응? 여긴 우리가 먹어야 할 곳이야!"
"검은 까마귀의 저력을 보여라!!"

또 다른 곳에서는 온 몸이 기계로 이뤄진 소녀 역시 서 있었습니다. 한때 리버티 소속이기도 했던 그녀는 다른 이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방금 전에 중계화면에서도 봤다시피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저지먼트만이 아니라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그녀는 있는 힘껏 외치며 사람들을 유도하며, 괴물에게 맞섰습니다. 괴물들이 하나둘 쓰러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괴물들이 밀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기념행사가 있던 '광장'에서 또 다른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그건 전 저지먼트 멤버들은 알지 못하는 사실이었지만요.

/11시 10분까지!

557 금주 (71IDxHg9eY)

2024-12-21 (파란날) 22:36:02

졸다가 깨었어요. uvu

558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38:38

어서 오세요! 금주!

559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2:39:06

"아, 오랜만이네. 그래, 고맙다. 기왕 그렇게 된 거 좀만 더 잡고 있어줘."

낯익은 외눈박이 괴물의 등장에 순간 놀랐지만 이내 그러려니 했다. 홍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했던가? 혜우가 데려갔으니 저 모습도 혜우가 조치한 결과겠지. 저렇게 여유만만하게 뻐기는 모습을 보니 큰일도 아닌 것 같고. 나는 다시 슈가파우더 탄을 장전하고 괴물을 향해 쏜 뒤, 성냥에 불을 붙여 던졌다.

"꽉 잡아, 팡 터진다!!"

560 철현-스토리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22:45:10

"네가 날 강화시키면 그대로 밖에 나가서 다른 애들 강화시키려고 했지."

레벨 0들에겐 큰 힘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화력전은 취향이 아니지만!!"

에너지와 화력을 총동원하여 퍼붓는다.

561 서 한양 - 스토리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2:50:01

" 적어도 지상의 사람들이 괴물과 싸우기 더 수월하게 만들어야지. 아무리 봐도, 이곳이 괴물의 힘의 근원이니깐. "

다시금 공격을 당하고도 회복하는 거미. 한양은 계속해서 회복되는 녀석을 보며 혀를 찬다. 이내 곧 나무의 뿌리에 휘감아지기 시작했다.

" 은우! 저 구체는 내가 맡을게! 너는 신경쓰지 말고 우리에게 감긴 나무를 잘라줘! 서로 믿어야 돼!! 지금까지 그랬잖아!!! "

한양은 염동력으로 자신의 나이프를 꺼내고 팔뚝 부분을 피가 조금 나게끔 벤다. 살짝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자신의 피를 뭉쳐서 순식간에 세은의 앞에 둔다.

" 어서 마셔! 내가 구체를 볼 동안, 너는 거미를 방해해! 너의 능력.. 다시 한 번 이치를 비틀 때야.. 여기서 더 성장할 때라고. "

" 은우의 피와 내 피를 마셔서 컴프레스 볼과 레비테이션의 합작인 능력으로 녀석을 방해해. 지금까지 이런 시도는 안 해봤지? 하지만 난 너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 가지 능력만 쓸 수 있다는 이치.. 그것마저 비틀어버려.. "

한양은 곧바로 밀도가 매우 높은 구체를 만들더니, 거미줄처럼 덮어오려는 에너지 덩어리의 중앙을 향해 던진다. 이 구체는 순수하게 척력만이 담긴 구체로, 앞뒤좌우로 극단적으로 밀어내면서 거미줄처럼 퍼진 구체를 완전히 찢어버림과 동시에 거미도 휩쓸리게 하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구체 안에 에너지 고리를 형성하여, 이 검은 구체의 에너지가 엉뚱한 곳으로 흩어지게 만들어서 거미에게 흡수되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

562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50:59

세은:하지만...하지만...
세은:전 한양 오빠의 연산식을 전혀 모른단 말이에요!! (울상)

563 한양주 (adY.9ywM4o)

2024-12-21 (파란날) 22:53:08

>>562 한양 : 그러면 너가 연산식을 새로 만들어!(?)

564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2:55:10

situplay>1597055304>556

첫 괴물을 잡은 덕을 톡톡히 본다. 다들 의욕이 솟았어! 덕분에 두 번째 괴물은 처음보다 훨 수월하게 잡았다. 내가 할 수 있게 있다는 확신은 이렇게나 힘을 주는구나!!

한편,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하얀 정복을 입은 사람들이 부상자를 돌봐주고 중계도 해 줬다. 저 분들이 하드캐리 해 주셨구나~~ 정복을 입은 사람들은 물론 싸움에 나서 준 사람들, 두려움 대신 희망을 가져 준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

진짜 끝장인가 조마조마했는데. 살았다...............

한숨 돌리고 보니 토실이를 맡아 줬던 아이들도, 토실이도 무사하다. 만세!!! 가슴을 쓸어내리는 서연이었다. 그런데 조금은 울적한 듯도 한 얼굴

" 아... "

그 잠깐 사이에 토실이랑 정이 들었구나. 하긴 이렇게나 어리면서 토실이를 위해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괴물에게 덤볐을 정도니 오죽할까. 그 마음은 나보다 더 크면 컸지 작진 않을 거다. 그런데도 돌려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 그만큼 이 애가 정직하고 성실하단 의미겠지. 토실이가 내 가족이 아니라면 네게 보냈을지도 모르겠다. 속으로 중얼거리며 이래저래 따져 봤다. 그러고는

" 나야말로 고마워!!! "
" 토실인 너희가 지켜 준 거야~ "
" 그러고 또 부탁하려니 미안한데... "
" 쫌만 더 지켜 줄래? "

새봄이가 유니온한테 들은 대로면 이제껏 잡은 건 다 분신이고, 분신을 다 없앤 뒤 본체까지 잡아야만 이 사태가 끝난다. 그런즉 한고비 넘겼을 뿐, 아직 위험 천지란 의미!!!

" 괴물을 잡는 방법은 알아냈지만 "
" 상황이 완전히 끝나려면 좀 더 걸릴 거야. "
"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
" 토실일 부탁해도 될까? "

565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2:57:11

>>562 한양 선배의 신체가 되면, 한양 선배의 뇌가 기억하는(???) 연산식을 써 버려~~~~

56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02:33

음..역시 다음주 토요일에는 끝날 것 같네요! 깔끔하다! 깔끔해!
철현주는 내용 만족스럽습니까? 그래도 나름 철현주가 원하는 포인트는 제가 살렸다고 생각하는데!

567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3:05:22

[4학구 외부]

유니온이 그녀의 말을 믿거나 말거나는 상관 없었다.
어차피 결과가 나오면 어느 쪽이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터였다.

그것이 이끌어낸 대로든,
결국 굴레를 끊지 못 한 멸망이든.

"다녀오렴, 류야!"

그녀는 부탁한대로 향하는 홍류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다.
부디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다시 현 상황으로 신경을 돌렸다.

유니온이 비춰 준 허수학구의 상황에
대뜸 미간을 찡그릴 수 밖에 없었지만.

"아씨, 징그럽게."

그녀는 거미가 무척이나 싫었다...
그래서 최대한 거미 괴물 쪽은 안 보려고 하며
허수학구에 뿌리를 내린 나무를 살폈다.

나무, 나무라...

"이봐, 유니온. 당신 능력이면 저 나무를 지상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결국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저 나무로 추정되었다.
단순한 생각이지만, 나무를 외부로 끌어내 사람들이 일제히 공격하게 한다면-
어느 정도는 유효한 대책이지 않을까 싶었다.
거미 괴물을 상대하는 것도 물론 포함이었다.

"괴물들이 어느 정도 잡힌 후에, 저 나무를 지상으로 끌어내서 저 거미...와 함께 격파를 노린다면, 너무 무모한가?"

그 외의 대책을 생각해내려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리며
한편으론, 대피소 쪽 하얀 정복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대피소]

중계영상은 연이은 괴물 격파를 확실하게 담아내었다.
그 성과를 이뤄낸 것이 다른 누구도 아닌 인첨공의 사람들임을 비춰주었다.

몇몇 하얀 정복들은 싸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고 작은 부상들을 치료하며
잘 하셨어요, 우리가 해내고 있어요, 같은 말들로 사람들을 격려했다.
같이 부상자를 돕는 사람들에게는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라며
능력의 유무, 레벨의 고하 따윈 상관 없이 모두를 의인으로 대했다.

서연에게도 하얀 정복의 여성이 다가가 시원한 이온음료를 내밀었다.

"고생 많으십니다! 뒤는 걱정 마세요! 저희가 있는 힘껏 돕고 있어요! 언제나 정말 감사합니다!"

밝은 표정의 여성은 힘차게 말하고 다시 의료진의 역할을 하러 갔다.
그녀들의 앞서주는 그 행동력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 또한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568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07:45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오늘자 마지막 레스에요! 반응레스를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569 서연 - 반응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3:15:01

>>567

아이들에게 토실이를 다시금 부탁하던 중
부상자들을 돌봐주고 격려해 준, 하얀 정복 차림의 사람들 중
한 여성이 이쪽으로 왔다.

" 에? "

생각도 못했던 이온음료와 힘찬 인사.
뭉클해졌다.
주책도 없이 눈물이 그렁해졌다.

" 으앗, 저야말로요!! "
"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가운데
서로의 고생을 알아주고 북돋아 주는 현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고래고래 악을 쓰느라 따갑기 그지없던 목에도
이온음료는 그야말로 힐링이었다.

570 철현주 (GYDihVG6.k)

2024-12-21 (파란날) 23:17:39

>>566 최고에요!! 원하는 포인트를 원하는 것 이상으로 잘살려줬어요! 복선도 연출도 100점짜리에요!!

571 서연주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3:18:10

>>568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아아(제리인사)(굽신굽신)

572 Story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22:31

[4학구 통합]
"불가능해. 저 나무를 잘 보면 결계가 쳐진 부분이 있는데, 저게 본체야. 내 능력으로도 저 본체는 물론이고 나무도 건들 수 없어. 저 결계가 위해를 가하는 초능력을 차단하고 있거든. 우선 분신부터 제거해서 최대한 결계를 약하게 한 후라면 모를까. 지금이라면 어림도 없지."

그건 조금 힘들다는 듯이, 유니온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나라는 가만히 그 나무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검붉은 결계가 쳐진, 정확히는 유니온이 '본체'라고 말한 곳을 바라봤습니다.

"...역시, 거울을 보는 느낌이에요. ...저게 저라고 하니 확 와닿아요. ...또 다른 세계의 저는 저렇게..."

"그래. 핸드폰 메시지를 받아 한계까지 정신적으로 몰려서 결국 '피할 수 없는 재앙'을 다른 세계로 보내려다가 흡수되고 저렇게 된거야. 그것도 100만번 이상 말이야. 뭐, 흡수된 것은 마지막 한번 뿐이지만... 어쨌든 100만번 이상이나 너는 버려진거야. 알겠어?"

"......"

유니온의 말에 당장 나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를 조용히 생각하는지, 그녀는 가만히 눈을 감았습니다.

한편 철현의 화력과 새봄의 슈가파우더 탄.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미사일 소환, 다른 안티스킬 대원들의 공격을 통해 그곳에 있던 괴물은 드디어 소멸했습니다. 겨우겨우 하나를 물리쳤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그렇게 하나하나 괴물을 쓰러뜨리며 사람들은 힘을 합치고 있었습니다. 아주 잠시일지도 모르지만, 서로 원망하는 것을 멈추고 일단은 힘을 합치고 있었습니다.

대피소의 서연의 말을 들으며 여자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네! 그럼 토실이는 제가 잘 지킬게요! 그러니까 언니도 화이팅! 죽으면 안되고 쓰러지면 안돼요! 토실이가 울 거예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그리고 그 여자애 주변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모두 일제히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아무래도 이 아이들 나름대로의 응원인 모양입니다. 이어 사람들 사이에서도 화이팅! 화이팅! 소리가 울려왔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분위기는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인첨공 전체에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모니터의 화면이 일제히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인첨공에 있는 사람들은 또 다시 검은색 에너지가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화면은 유럽과 아프리카가 사라졌을 때처럼, 또 다시 위성 카메라의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검은색 에너지는 이내 여기저기로 퍼지더니 단번에 지구 절반을 집어삼켰습니다. 그야말로 과학책에서나 보일법한 지구의 내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화면이 아주 잠시 깜빡거리더니 4학구의 광장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철현의 파워 슈트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의 형태가 보였습니다. 그 괴물은 크게 괴성을 질렀고, 인첨공 여기저기서 검은색 기둥이 또 다시 솟구쳤습니다. 아무래도 저 괴물이 지금 나온 괴물들의 대장 정도 되는 것이 아닐까요? 본체는 아니지만요.

어떻게 할지는 모두의 자유입니다.


[허수학구 루트]
"알았어! 그럴 참이었어!"

이어 한양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은우는 검을 이용해서 나무의 뿌리를 잘라냈습니다. 덕분에 한양이 휘감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한양은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고 세은에게 피를 먹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은우 오빠의 능력은 연산식을 기초라도 알기에 제가 사용하는거지. 한양 오빠의 연산식은 진짜 하나도 모른다고요! 그래서 먹는다고 해도 변신만 가능할 뿐이에요. 이건 성장 비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연산 자체를 할 수 없어요!"

이론이 부족한만큼, 설사 변신을 한다고 해도 한양의 능력을 쓰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연산식을 확실히 안다면 능력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게 가능할진 별개로 치고 말이죠.

한편 한양은 거미줄을 자신이 생성한 구체를 이용해 가볍게 찢었습니다. 그리고 거미를 흽쓸리게 하려고 했지만 거미는 바로 방어자세를 취했습니다. 거미줄을 없앨 순 있었지만, 거미를 없애진 못했습니다 또한 위에서도 그랬듯이 에너지 덩어리는 그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안돼. 한양아. 저 덩어리는 능력을 써도 영향을 줄 수 없어. 내가 몇 번이고 시도해봤지만 안되더라."

아무래도 은우도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는 작게 혀를 차고 한양에게 말했습니다.

"일단 여기서 후퇴하자. 좀 더 많은 힘이 필요해."

물론 후퇴할지, 아니면 여기서 좀 더 싸울지는 한양의 자유입니다. 한양이 좀 더 싸우겠다고 한다면 아마 은우도 남아서 더 싸우지 않을까요?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써주시고 끝내도록 할게요!

573 신새봄 - 진행 (cK79weJguE)

2024-12-21 (파란날) 23:37:27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홍류 씨도 수고 많았어."

괴물을 쓰러뜨리고 한숨 돌리며 크리에이터 아저씨와 안티스킬 대원 분들, 그리고 홍류한테도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있을 때였다. 또 지진이 일어나더니, 검은색 에너지가 또 하늘을 향해 솟구쳤다. 그리고 모니터의 화면에 비친 건 반절이나 잡아먹힌 지구의 모습이었다. 아프리카와 유럽이 삭제당했을 때도 비슷했지만, 실감이 나질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섬뜩해졌다. 또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겠지. 돌아올 수는 있을까.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어떻게든 본체를 잡아서 이 상황을 끝내는 수밖에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심기일전하고 4학구의 광장으로 내달렸다. 아마도 방금 화면에서 본, 철형의 파워슈트랑 비슷하게 생긴 괴물을 쓰러뜨리면 본체에 접근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574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40:50

Q.그래서 유니온은 정말로 그 노래 부르나요?
A.내일요. (진지)

575 서연 - 진행 (3a1GdNqVKE)

2024-12-21 (파란날) 23:46:01

situplay>1597055304>572

토실이를 좀 더 맡아달란 얘기에 아이가 환히 웃어 주었다. 토실이를 잘 지킬 테니 죽지 말고 쓰러지지 말라며. 그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뜻밖의 격려와 이온음료에 이어 이런 응원까지 받으니, 상황이 끝난 것도 아닌데 눈물부터 솟아 버렸다. 으아아아, 이케 울보 인증이냐;;;;;;;;; 눈을 꾹꾹 눌러 가며 훌쩍임을 가라앉히려는 서연이었다.

그때였다. 중계 영상이 바뀐 것은. 우주에서 촬영하는지 지구가 보이는가 싶더니 지구의 절반이 시커먼 기운에 가려졌다. 수박, 저게 대체 뭐람;;;;;;;;;;;;;;

경악할 새도 없이 화면이 4학구 광장으로 바뀌었다. 거기엔 슈트랑 비슷한 실루엣의 시커먼 게 있었다. 그 괴물이 소릴 지르자 여기저기서 검은 기둥이 솟구쳤다. 사이코메트리를 안 쓰고도 감이 왔다. 저게 분신들의 보스쯤 되겠구나....... 아놔, 새봄이가 알려 준 얘기에 저런 건 없었는데;;;;;; 몸이 떨려 양볼을 찹찹 후려쳤다.

" 어, 그, 저... "
" 쟤가 중간 보슨가 봐요!!! "

잠만 잠만, 행복회로 좀 돌려 보자. 지금 이 상황은 희망 날아가면 끝이야;;;;;;

" 중간 보스가 나왔단 건 쫄몹은 다 잡았단 의미겠죠!!! "
" 중간 보슬 잡으면 최종 보스가 나올 테고요!!! "
" 그니까 가 볼게요!!! "

이젠 안다. 이 싸움은 쪽수가 짱이다. 중간 보스한테도 쫄몹과 같은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지만 당장 동원할 수 있는 방법으론 그게 최선이다.

" 싸울 수 있는 분은 아까처럼 싸워 주세요. "
" 근접 공격은 위험하니 멀리서요 "
" 그러기 힘든 분들은 여기서 희망을 가져 주세요!! "
" 아까 보셨듯 희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고 큰 역할이에요!!! "
" 각자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
" 우리가 살면 우리 가족, 친구, 지인들도 희망을 갖는다!!! "
" 모두 파이팅이에요!!!! "

하고는 사천만을 조종해 4학구의 광장으로 향했다. 혼자는 약하지만 다수는 강하다 되뇌고 앞장서다 보면 다들 애써 주리라 희망하면서



//캡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아아아아(굽신굽신) 참여하신 분들 관전하신 분들 현생에 치이신 분들도 모두모두 애쓰셨어요!!!!(다독다독)

576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50:49

참가하신 분들은 다들 수고했어요!! 이제 후반부니까 조금 더 화이팅합시다!

577 동월주 (jHqBnlhBKA)

2024-12-21 (파란날) 23:53:23

아 맞다
여기 우리보다 하루 빠르지
맞다
아!!!!!!! (머리 쥐어뜯)

578 아지주 (j2RnOcxiCw)

2024-12-21 (파란날) 23:54:45

situplay>1597054393>600 @신새봄

크리스마스의 아지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새봄이 집까지 찾아오게 하기 미안했던 아지는 중간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졌다면 두 개의 목도리로 귀도리와 목도리를 각각 싸맨 아지가 볼품없이 봉투에 들어간 귤 한줌을 지니고 뒤뚱거리며 나타났을 것이다.

"새봄아아아~~"

반가워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후, 집의 가족들과 잘 먹겠다며 가져간 케이크에 대한 감상은 문자로 왔다. <이 푸딩은 꼭 케이크 같다>는데, 아무래도 푸딩과 케이크를 바꿔쓴 게 아닐까... 귤은 새봄에게 주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날 떠올려줘서 고마워어어~~"

앞으로도 쭈욱 친하게 지내자!!

579 리라주 (AfSbyoJ27s)

2024-12-21 (파란날) 23:55:37

>>550 풀로 자버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파들)

아니... 이렇게 푹 잘 줄은... 나... 분명 깨있었는데...
🥲

580 천 혜우 - 진행 (JrRnE5VhZU)

2024-12-21 (파란날) 23:56:34

[4학구 외부]

유니온의 설명은 그녀의 의도대로는 할 수 없음을 확인시켜주었다.
그 뿐이랴, 옆에서 같이 보던 나라의 중얼거림에
또 쓸데없는 소리를 하길래, 그녀는 참지 않고 유니온의 옆구리를 꼬집으려 했다.

"거 주둥이 하곤. 조잘댈 틈에 저 결계 뚫을 방법이나-"

찾으라며, 구박을 하려던 찰나,
불길한 진동이 땅이 크게 울렸다.

"숙여!"

그녀는 반사적으로 나라와 유니온의 머리를 팔로 누르며 몸을 낮췄다.
이번엔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지 싶어 긴장하는데
주머니 속 폰이 지직거렸다.
급히 꺼내서 확인하자, 화면에 지구 절반이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광경이었지만
그렇다고 넋을 놓을 수는 없었다.
광장에 새로운 형태의 괴물이 나타났기 때문에...

"음."

그녀는 두통이라도 일어나는지 미간을 잠시 짚었다.
손등으로 꾹 누른 채, 유니온에게 물었다.

"저게 당신이 말한 그 분신인가? 저걸 뚫으면 본체의 결계를, 아니지, 저 나무를 끌어낼 수 있겠어?"

어쩌면 유니온의 초커를 풀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그녀는 조용히, 생각했다.



[대피소]

기껏 모두가 하나가 되어가던 그 순간을
마치 박살이라도 내듯 벌어진 장면들이었다.

완벽한 절망의 현현.

그래도 그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이는 있었다.

다시금 중계영상이 상공에 떠올랐다.
누구보다 앞서서 4학구 광장으로 달려가는 이들이 비춰지며
서연의 외침이 스피커를 타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울려퍼졌다.

그 목소리엔 다시금 신뢰감과 안도감이 실려졌다.
그것을 뒷받침하듯, 하얀 정복들이 시민들을 향해 외쳤다.

"모두 들었습니까! 우리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함께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중계영상은 괴물과 맞서던 대피소와 시민들을 서로 서로 비추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모두가 함께다 라며
사람들의 마음이 꺾이지 않게 지탱하려 했다.

581 ◆TMmm6tsoPA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3:57:51

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리라주! ㅋㅋㅋㅋㅋㅋ

582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4:05

앙 용...
푹 자라고 한 말이 주문처럼 작용했나봐 진짜 푹 잠
🫠

583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9:04

하지만 덕분에 개운하죠? (나쁨)

584 아지주 (LMPliOzV4E)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9:16

situplay>1597054393>949 @천혜우

"깜짝~~~~"

깜짝이야에서 이야를 빼고 말해버리는 아지다. 그리고 혜우인 것을 알았을 때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진다. 혜우가 옆에서 따라 걸을 때도 의중을 모를 터였다.

-몰랐다.

그러나 몰랐다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거야.

혜우가 떠난 뒤, 제자리에 멈추어 선채 가방을 한참 안고 있었다. 혜우는 멋대로다. 조금만 견디어 달라고 그렇게 부탁할 때때는 혼자서 멋대로 놓아버리더니, 이제는 다시 멋대로 휘저어 다가온다.

다가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아지는 한참 서있다가, 근처의 벤치에 가방을 올려놓는다. 쪽지는 빼고, 쿠키와 향초도 보면서 눈물 몇 방울을 찔끔대더니, 그대로 가방에 넣고, 닫고,

"너는 혜우가 정성들여 만들어 준 거니까, 꼭 좋은 주인 만나야 해~~~"

.....

떠난다.

...........

.............

......................

땅거미가 드리워진 시간, 누가 가져가버렸으면 어쩌지, 헐떡이며 왔던 길을 되짚어 달려가는 누군가가 있었다.

585 아지주 (LMPliOzV4E)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0:28

그와중 오타가 났군

58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0:50

ㅋㅋㅋㅋㅋㅋ 아지야...ㅋㅋㅋㅋㅋㅋㅋ (숨겨진 메시지에 빵 터짐)
어서 오세요! 아지주!

587 아지주 (LMPliOzV4E)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1:29

안녕!!!!!!!!!!!!!
어......

588 아지주 (LMPliOzV4E)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2:03

바로 발견당하다니(캡틴에게 일상칼 휙휙)

58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2:47

핫...숨기는 것이 어설프군요!! (어?)

590 아지주 (LMPliOzV4E)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3:23

뜬금없지만 오늘의 나는 모카고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아마 앞으로 자주 못올 것 같아서
뭐든 물어보면 대답해줄게!! (호캐빼고)

591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4:30

라고해도 별로 없을거같군(딩굴)
잘때까지만 있다가 자야지

59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8:22

그렇다는 것은 이제 아지주는 모카고R2를 마무리짓고 바다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인가요?
....그 또한 아지주의 선택이죠. 그동안 감사했고..마지막에 함께 해서 정말로 감사했어요!! 귀여운 아지..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가기 전에 호관 밝히고 가세요. (나쁨)

593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0:57

>>584 답레스 잘 받았어 아지주

595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2:25

뭐 비슷한 느낌이지!! 가끔 잡담하려 오겠지만 아지에 대해서는 더 갱신될 건 없을 것 같네 아마도...
정말 고마워! 나도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
학교를 다시 다닌 기분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세은이랑 은우가 보고싶을거야!! 디스아재(17살)도!!!!

관캐는 없고
호캐는 있었는데
시트를 내렸어

🙂‍↕️

596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3:30

situplay>1597055304>593 선물 진짜로 줘서 고마워!! 둘의 관계가 마음대로 되진 않았지만 이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서사의 하나니까 혜우는 혜우대로 멋있게, 아지는 아지대로 즐겁게 살아갈 것 같다고 생각했어!

597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6:13

그리고 혜우주 요즘 힘이 없어서 걱정된다 (볼꾹꾹시도)
뭔가....
어.......
흠.................
여러가지 마음이 무거운 일이 해결되고 즐거워지길 바랄게!!

598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7:11

웅 너무 개운하네... 🫠 진짜 매우... 크윽 리듬 찾은 건 좋은데 이게 그것이

아지주는 마무리 하는건가? 🥺 그려... 오랫동안 같이 달려주고 다시 와줘서 고마어요 가끔 와서 잡담이랑 하자...!

599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8:28

리라주도 같이 해줘서 고마워!

600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0:33

월주는 앗 아앗 아아아앗 시차의 함정에 빠지셨군요 @ㅁ@....... (다독다독)

리라주는 잠드셨다가 얼리버드로 오셨네요. 푹 주무신 만큼 개운하시길 바랄게요!!! 글고 서연이가 리라 덕 많이 봤습니다아아아(굽신굽신)

혜우주 요 며칠 컨디션 엄청 안 좋으신 거 같았는데 서연이 레스까지 꼼꼼히 반응 주셔서 감사합니다!!!!(제리인사)

와와 저 답레 쓰는 동안 반응 레스가 두 개나!!!! 새봄이한테도 정답고~ 혜우의 선물도 결국엔 소중히 챙겼겠네요 >< 아지가 참 정이 많지 말입니다!!!! 근데 아, 바다로 돌아가기 전 마무리 레스였군요. 전에도 말씀드렸듯 아지는 물론이고 아지주께서 밝고 사교적으로 대해 주신 덕을 저도, 서연이도 많이 봤습니다. 마냥 해맑은 캐한텐 살짝 선입견도 있었는데 아지주께서 굴리시는 아지를 보면서 그 선입견이 깨졌어요. 아지와 아지의 가족들에게도, 아지주께도 좋은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601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3:39

그 시트를 내린 호캐를 추리해보자...(안됨)
뭐..어쨌든 28일에는 극장판 스토리도 끝날 것 같으니 그때 날뛰어보죠. 리라주. (속닥속닥)

602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8:20

>>600 고맙다!!!!
근데 뛰는 중간에 나도 그 뭐냐
아방수라는 거를 알게됐는데 그게 커뮤에서는 욕먹는 거인거 같더라
아방수가 아지인거같은데 받아줘서 고마웠어 ㅋㅋㅋㅋㅋㅋㅋ

섬세하고 다정한 서연주에게도 좋은 일이 많기를!

603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1:02

크윽...
그려요 내일도 있고(날짜상 오늘) 28일도 잇으니
힘내서...
🥲

서연주도 안뇽~

60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1:50

아지가 아방수라니요. 그게 무슨...
아방수는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아방수는...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막 연약하고 어리버리한 느낌으로 굴리면서 커플이나 그 이상의 관계를 노리는 그런 느낌의 캐릭터인데.. 실제 아방수와 아지는 엄청 거리가 멀어요. (절레절레)

막 다른 캐릭터가 욕정을 못 이겨서 자기 캐릭터를 노리길 바라거나... 유도한다던가.. 그런 느낌으로다가..

605 경진주 (/8UONm/Siw)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3:22

>>590 즐거웠어~ 같이 러닝해서 정말 좋았다!! 늘 남들 캐 좋아해주고 썰도 능동적으로 풀어줘서 스레 분위기 신나게 해줬던 거 넘 고마워
썰/그림 선물해준것도 다 고마워~ 힘든 하루 보내다가도 도파민 풀충전 되더라 ^-^ 아지주 현생 편하게 풀리길 바라고
쉴 시간도 조금 더 생겼으면 좋겠다!
잘 지내~~ 라고 하기엔 잡담은 해주는구낭 (머쓱) 아지주도 즐거운 러닝이여서 다행이야

질문질문 아지주는 러닝 하면서 뭐가제일 인상깊게 남앗어

그리고 나도 걔... 오너적으로 호캐였어 ^-^ 재밌었지... (악수 꽉꽉)

606 경진주 (/8UONm/Siw)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4:08

맞아 아방수는 나같은거야

60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9:24

>>602 엑 에엑??? 아지랑 아방수라니 저 이 레스 보기 전까진 진심 상상도 못했는데요!!!! @ㅁ@;;;;;;;;;; 아지는 세상 모든 사람을 다 호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친해지려는 캐라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캐였어요8989ㅁ8989

>>603 시차에도 불구하고 으쌰으쌰 해 주시는 정성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리라도 파이팅이고 리라주도 컨디션 좋게 유지하실 수 있는 선에서 파이팅이에요~~ ><

60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9:33

경진주도 어서 오세요! 으아닛. 경진주가 왜 아방수에요! (흐릿)

609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0:25

...라고 달고 보니

>>606 경진이가 아방수라니 이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오오오오 제가 모르는 동음이의어 아방수가 또 있나요;;;;;;; (입떡벌)(동공지진)

610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1:05

situplay>1597055304>604 아 그래?? 그렇구나 다행이다.......

>>606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5 크크 칭찬 더해봐더해봐
고마워!! 경진주도 나랑 맞장구쳐주고 미녀 얘기 같이해줘서 고마웠어!!

호캐라니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진이는 다 호캐잖아!!!!(일단 악수)

난 일단 다른 캐릭터들 덕질 신나게하던게 제일 기억에 남았네
즐거웠어!! 그리고 덕질하는걸 관캐랑 분리해서 봐줘서 고마웠어

611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2:24

situplay>1597055304>607 아 그래? ㅋㅋㅋㅋㅋ 난 아방수인줄 알고 혼자 찔렸어

61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3:24

덧붙여서 문제가 되는 아방수의 수는 공수의 수가 아니라 '노림수'의 수랍니다. 참고하면 좋아요!

613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4:07

>>612

614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4:34

>>611 뭣보다 아방수는 커플링에서나 나오는 말 아닌가요... 아지는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는 논컾 지향으로 보였어서 진심 상상도 못했지 말입니다@ㅁ@;;;;;;

615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6:24

하하 또 도둑도 아닌데 제발 저렿군(코쓱)

616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1:01:53

>>615 스레 뛰시면서 알게 모르게 걱정이 많으셨군요 898ㅁ989 뒤에 사람 있다 생각하면 별별 게 다 신경 쓰이기 마련이죠. 앞으로 맘에 걸릴 거 없이 훌훌 다 터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제가 겪은 아지주는 여러 사람들이 부담없이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 화제를 잘 찾아주셔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분이었어요 ><

617 금주 (XooQzS5pf6)

2024-12-22 (내일 월요일) 01:04:58

아지주, 지금까지 같이 놀아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uu

618 경진주 (/8UONm/Siw)

2024-12-22 (내일 월요일) 01:07:40

캡 진행 고생햇어~~ (빡빡)
난 아방수 맞지
섹시하고 사랑스럽고 크림파스타 좋아하고
아방수의 상징인 생크림딸기케익은 별로지만

>>609 아니야 경진이 말구 내가 아방수야 ^-^
사랑스럽고 둔하고 뭘 하지 않더라도 모두 날 이뻐해주고
맞지? 맞다고 해 (붕붕붕붕)

>>610 칭찬 쿨다운임 담에 갱신하면 더해쥼
아이씨 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지주 취향 알수잇게되어좋앗어... ^-^ 미남 얘기는 못했군

아재 덕질은 구경하는 것두 잼썼어~~ 나 아직도 그 기업형 마피아 썰 가끔씩 찾아봐 ^ㅅ^ ㅋㅋㅋㅋㅋ 아 분리는 당연하지~~~ 내가 좀 알페스처럼? 넘 심연의 단어인가 (긁적)
좀 뭐라해야하나... 애니캐 덕질 하는것처럼? 캐덕질 하는 사람이라 아지주 백번이해해~
머가다 고맙대 (빡빡빡빡빡)

619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08:57

>>578 앗 답레스 달아줬구나!! 고마워 아지주>< 아지가 챙겨준 귤은 새봄이가 숙소로 가져가서 맛있게 잘 먹었을거야! 그리고 톡에 대한 답변은 "그거 사실 케이크이기도 푸딩이기도 해 ㅋㅋㅋㅋ" 였지 않을까!
그나저나 모카고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구나, 이래저래 곡절이 있었지만 말랑하고 상냥하고 귀여운 아지랑 관계짤 수 있어서 좋았어! 그동안 수고 많았고 고마워:>

620 아지주 (6m5JIttIJo)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0:57

고마워!! 하나하나 읽으면서 되게 기분이 따듯해졌다
정말로 즐거웠어!!
이제는 자러가볼 시간인 것 같다
(또 갑자기 잡담하러 나타날 수도 있지만) 안녕! 잘 지내! 좋은 시간 함께해줘서 고마워!

621 경진주 (/8UONm/Siw)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2:00

잘 자고 잘 지내~

금주 새봄주 안녕!

622 동월주 (.7PkPCOXH6)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4:03

즐거웠습니다 아지주.
서로 못해본게 많아 아쉬움이 남지만(월주를 매우 쳐라...!)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잘 지내시길 바래요.
못지내면 썰어버린다!!!

623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4:51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동월주!

624 금주 (XooQzS5pf6)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6:14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까. 응. 종종 잡담하러 와야해요?
잘 자요 아지주. 건강 조심하고, 항상 행복하길 바라요.

625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6:34

>>618 앗 아앗 아아앗... 제가 알고 있는 아방수는 누군가에게 집착당하면서 괴로워하는데도 본인 의사를 드러내지는 못하는 타입이었어서 혼란이 오지 말입니다아아아아... 근데 경진주께서 오실 때마다 두루두루 정성스레 챙겨 주시는 건 잘 알고 있어요!!! 그 점에서 사랑스럽다 킹정 ><

>>620 아지주 좋은 기분으로 꿀잠 주무시고 스레가 열려 있는 한 잡담 내키실 때 와 주시면 감사합니다아아아 ><

금주 새봄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일요일 새벽이라 그냥 보내기 아쉬운 거심미다아아아(찡찡)

62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6:39

이제 정말로 카운트다운이에요. D-10 이네요! 닫는 날까지!

62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7:59

으악 월주께 워리가 옮았어어어어어 @ㅁ@ 계신 데는 아침이려나요 오후려나요?

628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0:02

>>626 에에 그런가요? 2024년이 훅 가고 있네요..........
왠지 각 캐들의 명대사 명장면 생각나는 대로 꼽아 달라고 구몬 넣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ㅋㅋㅋㅋ

62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3:40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30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4:43

>>629 앗앗 세은우 명대사 명장면 안 주고 도망가셨다아아아아~~ㅎㅎ
꿀잠 푹 주무세요 캡

631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7:54

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 하지만 세은우... 거의 95%가 사라져있거나 쓰러져있거나 등장 안하거나 그거인데요!
그러니까 명장면이나 명대사는 없지 않았을까하고..(라고 우겨보기)

정말로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3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0:07:55

맙소사...늦잠을 잤어... (감격) 갱신할게요!

633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0:27:59

⬅️ 헤이커를 몇 번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몰라서 뒤늦게 위키 찾아본 참치
태오 선배가 하는 활동이 정말 많았네요👀👀

63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0:37:37

안녕하세요! 서연주!

635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0:54:37

>>631 음 은우 선배의 명대사 명장면으로 당장 떠오르는 건 크리에이터를 향한 세레나데로 새봄이가 단단히 오해했던 그거 같네요 situplay>1597039462>536

세은이는 디스트로이전에서의 공주님 대사나 situplay>1597046525>757 유니온더러 은우 선배 같다던 대사situplay>1597048150>799가 생각나고요

63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1:09:45

차마 저걸 누를 수 없는 저를 용서해주십시오...(대충 쥐구멍)

63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1:17:23

에 에엣@ㅁ@ 부러 찾아놨는데요오오오오(쥐구멍 기웃)

63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1:20:24

으아아악...안돼요! 지금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단 말이야!! (쥐구멍 막기)

639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1:25:08

운동하구
밥을 사왔다
밥먹고오께 다들 점심머거!

640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1:28:58

어서 오세요! 리라주!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는 아점을 먹어서 오늘 점심은 안 먹을 것 같네요. (시선회피)

641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1:35:34

저는 조금 나갔다가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642 동월주 (.7PkPCOXH6)

2024-12-22 (내일 월요일) 12:37:48

딴거하느라 접속을 못했는데 서연주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저 시간에는 오전이었습니당!
지금은 밤 9시 반이네요!
시차적응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다..ㅎㅎ

643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3:35:05

현생을 부숴야만(이거 안됨)

64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3:49:14

추워요....(대충 언 상태로 들어온 코뿔소 한마리)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45 여로주:3 (xWvpDJQ6pY)

2024-12-22 (내일 월요일) 14:47:22

갱신이여 안농농:3

646 서연 - 철현(수정!!)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51:34

situplay>1597055304>483

비밀이라니!?! 장난기 가득 밝은 웃음이 보기 좋아 들뜨는 기분 반 궁금해서 안달 나는 마음 반이다. 지금은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뭐지, 진짜??

" 그니까 더 궁금하잖아아아아아 "
" 가능한지 아닌진 들어봐야 알지!!! "

내가 국시 붙어서 찐간호사가 돼야만 가능한 일일까?? 그럼 병원 쪽 일?? 이상한데. 검진은 지금도 편의를 봐 주진 못해도 절차대로 예약하면 되고(비용 지불이야 가능하다!!) 병원 쪽과 연계한 사업을 계획하는 거면 찐간호사라도 병원 경영자 아니긴 똑같아서 안 되는데. 뭐지 뭐지 뭐지???

" !!!?? "

화들짝했다. 허리에 감긴 손길이 힘있고 단단해 내가 걷는지 이끌리는지 모르겠다. 부끄러운 짓 하다 들킨 기분인데 설레고 들뜨고, 미소가 올라오는데 그게 어쩐지 민망해 낯이 익는다.

" 바, 바 바 바.... "
" 반칙이잖아............/////////////////// "

이케 훅 들어오면 심장에 해롭다고...

전시회장을 돌면서도 얼이 나간 채였다가 음식 풍경화가 눈에 들어오자 엉뚱한 상상이 펼쳐졌다. 저 먹거리들은 방부 처릴 했겠지? 아님 진즉에 음쓰 풍경화가 됐을 거 아냐;;;;;;; 새봄이라면 음식 미술을 어케 할까?

" 새봄이라면... 선배 졸업식 때처럼 했을까? "
" 여기 전체를 먹거리로 만들고 관람객들한테 먹어 보래고? "

그럼 옥상층은 빼박 아수라장 각? 안티스킬까지 출동하고 말지도

그러던 중 철현의 대답에 주의를 돌린 서연이었다. 선배도 태오 선배가 유명 예술가임은 잘 몰랐던 모양이다. 하긴 나도 태오 선배 작품을 감정하기 전까진 몰랐...

그 순간 제 실수를 뒤늦게 깨달은 서연이었다. '선배' 소리 안 하기로 해 놓고!!!;;;;;;;;;;;;;;; 선밴 시간이 많다 말해 줬지만 버릇 고치려면 호칭 얼른 정해야겠다! 생각해라, 머리머리!!!!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 말 저 말 주워섬기게 된다.

" 안드로이드 작품 만드는데 엄청 유명한가 봐 "
" 난 화장하는 안드로이드를 감정했는데 "
" 근육이랑 힘줄도 붙어 있어서 "
" 어, 그...;;;;; 난 무서웠어........... "

진짜로 엉덩방아 찧었다니깐~~ 하고 호들갑도 섞어 재잘대다 덧붙였다.

" 그래도 엄청 인긴가 봐 "
" 큐레이터가 그러더라? "
" 예술가 관점은 통 모르겠긴 하지만 "

커리큘럼으로 확인한 괴작만 몇 갠지;;;; 히틀러가 그린 엽서를 들여온 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공깽이다. 새삼 치를 떨다 불쑥 선배가 하려는 사업이, 정확히는 선배의 궁극적인 목표가 궁금해졌다. 나처럼 기왕 일해야 하면 내가 잘할 수 있으면서 의미 부여도 가능한 일을 하자 정도일까? 아니면 뭔가 더 큰 그림이 있을까?

" 사업 자리 잡으면 뭘 하고 싶어? "



// 저번 레스에서 호칭 안 뺐다고 댕청하다 해 놓고선 또 호칭 안 뺀 거 실화냐아아아아(쥐구멍)(머리박)

@캡
>>594 하이드 해 주시면 감사 감사 그랜절하겠습니다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53:22

운동 후 식사라니 리라주 건강 생활 하신다!!!! >< 멋진 거시에오오오

캡은 냉동 코뿔소가 되셨다!!! 이대로 썰면 장기간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이거 아님)

일요일인데도 현생을 부숴야만 하는 혜성주께는 애도를 ㅠㅠㅠㅠㅠㅠㅠ

여로주도 안녕하세요오오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실까요?

64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4:54:15

여로주와 서연주 둘 다 안녕하세요! 나른한 일요일이에요...

649 청윤주 (s6brD89R8E)

2024-12-22 (내일 월요일) 15:08:11

인사: 안녕하세요, 이번 모카고에서 이청윤 역을 맡은 배우 OO에요.

Q. 이청윤 캐릭터를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
청윤이, 사실 설정이 이것저것 붙었거든요. 그리고, 일할때는 무뚝뚝하다는 설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언제나 감정적인, 정의캐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저는 그 균형을 유지하고 싶었는데, 각본이랑 균형이 잘 안맞아서 어려웠던 것 같네요.

Q. 이청윤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하고 싶은 말?
고생 많았어. 근데, 부장이면 앞으로도 고생 많을 것 같네. 화이팅이야. 그래도 자리를 잡았으니까.

Q. 이청윤 캐릭터를 연기하며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다면?
볶음밥...사실 그냥 그렇고 실제로는 짬뽕을 더 좋아하는데 볶음밥에 환장하는 캐릭터라 맛있는 척 하면서 마구 먹는 게 조금 고역이긴 했어요. 너무 기름지다보니...

Q. 곧 극장판이 개봉하는 데 5년 후 이청윤이가 어떻게 살고 있을 지가 궁금하다.
정하랑 같이 안티스킬 커플로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 알콩달콩까진 아니어도, 꾸준하고 긴 사랑 할 것 같아요.

Q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청윤이는 마지막을 제외하곤 의외로 잘 지켰는데 전... 아 쉽지 않네요. 역시.

Q 돈을 빌려야한다면 누구에게 빌릴까요?
돈이라.. 의외로 신용에 신경을 많이 써서 은행에게 빌리겠습니다.

Q 극장판 시작 직전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행복한 세상이길... 아마 이거일거에요. 공리주의 공부를 강제적으로 했거든요. 하하.

Q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이거 실패하면 바로 게임 유튜브 시작해야죠. 게임 마니아라고 제법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약간 그 닌텐도 게임을 주력으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진정하의 매력적인 점?
귀엽긴해요 확실히. 개인적으론 안경캐를 좋아하거든요. 평범하다고 자부하지만 의외로 특이한 점도 제법 있고요. 빨간 스카프랑 꼬이고 꼬인 관계가 좀 더 부각되었으면 참 좋았을탠데 살짝 아쉽네요.

Q. 마지막 팬분들께 한마디
모카고의 청윤이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청윤이의 활약을 지켜봐주세요! 아, 물론 저도요!

650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5:13:03

하이드 감사합니다아아아아(굽신굽신)

말 나온 김에 궁금한 거 몇 가지..

1. 웨이버도 넘버즈가 된 건 징역 대신인가요? 형벌과 무관한 본인 의사인가요?(플레어도 징역 대신이었나 가물가물;;)
2. 극장판 시점에 강수연은 담당 연구원 살인 및 4학구 테러와 관련된 징역 다 살고 나온 뒤인가요?
3. 장승호네 블랙 크로우는 장승호가 출소한 뒤에 재결성해서 인첨공을 먹으려는(??) 중인가요?
4. 한양 선배가 허수 학구로 안 갔더라면 세은우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빠른 후퇴? 지난 진행과 비슷하게 계속 공격?
5. 초크랑 구속구 찬 상태에서 유니온의 초능력은 퍼클 2~7위 수준인가요? 5렙 수준?

651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0:19

>>649 오 오오 오오오 청윤이 배우님 인터뷰다아아아아:D 제 구몬까지 포함해 주셔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몸살은 좀 나아지셨으려나요?

아 확실히 청윤이 피가 철철 흐르는 와중에도 닥치고 불량배만 잡는 독백 같은 거 있었죠... 따뜻한 감성파 청윤이도 좋았지만 배우 입장에선 연기하기 어려웠을 법해요(꾸닥꾸닥) 배우님은 볶음밥 안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볶음밥엔 짬뽕 국물 곁들여 주니까 연기 힘들 땐 국물을 한모금씩 호록호록하며 버텼다거나..👀👀 쉽지 않은 얘기죠. 사실 죄가 무슨 죄예요 그걸 짓는 사람이 죄지!!! ㅎㅎㅎㅎ 은행 대출이 역시 최고... 안 나오면 답 없지만요.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세상. 현생도 그렇게 되면 좋겠지 말입니다!!!! 오 배우님 겜잘알이군요 배우로 유명세 탄 김에 짬날 때 취미 삼아 방송을 해 봐도!!!! 빨간 스카프가 정하한테 첫눈에 반했었죠? 일방적인 구애(??)였지만 은근 귀여웠어요오오오 ><

652 청윤주 (s6brD89R8E)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2:09

청윤이 배우: 홍보차 런닝맨 나왔다가 최종 레이스로 스파이 게임 했는데 그냥 시민인데 자칭 탐정이랍시고 자신감 있게 돌아다니다 괜한 의심을 사서 아웃당함
이후 복수전 명목으로 다시 출연해 스파이 역할을 받고 두어명 아웃시키나 했더니 사실 이중트랩을 위한 페이크 스파이라 아웃당해 토사구팽 엔딩

그리고 아웃 당할때마다 '난 주인공인데!' 하고 떼쓰는 게 제법 인기를 끌었다고...

653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3:31

>>649 어서 오세요! 청윤주! 귀엽게 읽어보다가... 게임 유튜브라는 말에서 어? 싶었어요. 청윤이가...게임 유튜브를 해? 청윤이가? (믿기지 않음) 음... 이런 면도 있었구나! 차기 부장님!

>>650
1.애초에 넘버즈 자체가 자기 의지로 들어간 이는 없다시피해서. 그냥 특수부대 쪽에서 차출해서 쓰는 거예요.
2.수연이의 연구원 자체가 조금 많이 비도덕적인 것도 있고.. 현 상황이 상황이라 일단은 또 잠깐 나왔다가 또 들어갈거예요.
3.애초에 블랙 크로우 애들 자체가 빌런집단이라서.... 또 뭔가 저지르긴 하겠죠. 아마도. 근데 그건 뭐 이후의 이야기다보니 안티스킬이 잘 막겠죠!
4.뭐 적당히 싸우다가 후퇴했겠죠. 아마도. 아예 안 갔을 수도 있고. 간 것 자체가 한양이가 요청해서 간 거니까요. 지금도 은우와 세은이는 여기서 싸우지 말고 후퇴해야한다 입장이라서.
5.압도적인 1위요. 유니온은 다른 캐릭터들이 넘볼 수 있는 그런 강함이 아니에요. 백만에서 만으로 줄었다고 해서 2위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654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4:13

앗 아앗 ㅋㅋㅋㅋㅋㅋㅋ 뭔가뭔가 정직하게 꾀 쓰다가 당하는 이미진데요오오오ㅎㅎㅎㅎ

655 청윤주 (s6brD89R8E)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4:49

>>651 몸살은 많이 나아졌는데 여전히 좀 헤롱헤롱하네요..! 서연주의 정성스러운 답레는 늘 감사해요!

656 청윤주 (s6brD89R8E)

2024-12-22 (내일 월요일) 15:28:45

>>653 아 원래 청윤이라면 경찰이었던 경력을 살려 탐정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청윤이 배우는 설정상 게임도 좋아하고 승부욕도 제법 있다는 설정이라!

>>654 뭔가 승부욕과 자신감은 있는데 그게 전부인... 물론 예능에선 오히려 강점이지만요!

65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5:42:20

>>653 헤에... 웨이버는 팝콘 먹다가 인첨공 돌아가는 꼴 마음에 안 들면 도로 엎어버리자 식으로 나설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걍 차출당했군요._.) 리더가 출소하자 재결성이라니, 조직력 끝내주네요. 크리에이터, 혜성 언니, 청윤이, 정하 같은 안티스킬이 고생이 많겠습니다. 에? 에에?? 구속구랑 초크 차도 넘사 1위예요? @ㅁ@;;;; 그럼 ㄹㅇ 맘 먹고 연설했음 서연이 연설+혜우네 조직 하드캐리쯤은 씹어먹는 효과로 인첨공 시민 전원을 바꿀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요 양심이 같은 분신도 만들 수 있고요. 근데도 백만 번도 넘게 리셋하는 동안 뭐가 하나도 안 먹히다니...898ㅁ98989;;;;;;

>>655 >>656 많이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종강했으니 느긋하게 쉬시면서 컨디션 끌올하세요~~ >< 앗 ㅋㅋㅋ 그러네요 예능에서 이기면 그거대로 기분 좋겠지만 더 중요한 건 시청률과 인기일 테니. 의도했든 안 했든 나무보다 숲을 보는 예능인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65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5:42:27

잡담을 보면서 배우 이야기인 것일까 했었는데...정말로 배우 이야기였어!!
어... 탐정 일을 하다가 잘 안되면 일단 은우네 카페에서는 직원을 늘 환영합니다!

세은:(짜게 식은 눈)

65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5:53:51

>>657 뭔가 큰 착각을 하시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들이 싸우겠다로 돌아선 것은...

애초에 그곳에 서연이와 리라가 있었음+혜우가 보낸 사람들이 있었음+계속해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SNS 메시지를 혜우와 새봄이가 의식하지 못하게 막음+서연이가 물러서지 않고 괴물에게 맞서면서 끝까지 설득함+혜우가 보낸 사람이 설득력을 좀 더 부여함+용기있게 나선 사람들이 나서고 거기서 물리치는 성과가 드디어 나타남

이 모든 것의 결과에요.

서연이와 리라가 맨 처음에 말로만 했을 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고 한다거나 괴물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다른 사람들 밀치고 도망친 것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660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5:55:09

아. 저기에 추가로 철현이가 보이스피싱이라고 속여서 사람들의 관심을 끊은 것도 포함해야겠네요!

661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6:08:21

약간 자고 왔다
이제 나는 7시에 이벤트 참여가 가능... 할까?

66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6:11:47

어서 오세요! 리라주! 자. 이제 한번만 더 눈을 감아보는 거예요! (나쁨)

663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6:13:49

>>659-660 상세한 설명 감사해요오오:D

근데 착각의 원인이 된 의식의 흐름을 굳이굳이 말씀드려 보자면...
오맨들 영감만 해도 연구원 둘을 과학 발전을 위해 잡아먹히길 자청할 정도로 세뇌 능력이 확실한데, 유니온의 능력은 초크와 구속구에 속박당해도 오맨들 영감이랑은 비교도 안 되게 압도적이잖습니까? 게다가 여러 가지 초능력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고, 양심이랑 분리했을 때 양심이도 초능력을 쓸 수 있고요.

그래서 연설, 설득력 강화, 유나라의 폰 박살 같은 건 유니온이 마음 먹었음 초능력으로 해낼 수 있을 줄 알았어요^^;;;;

664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6:19:51

리라주 안녕하세요오오 컨디션은 어떠실까요?

는 캡께서 리라주께 자꾸 수면 유혹을 하신다아아아~~~

665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6:31:07

>>663 뭐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겠죠. 다만 유니온의 그 말을 사람들이 들어줄지는 별개죠. 유니온은 애초에 어릴 때부터 연구원들이 작정하고 다른 이들과 접촉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했고, 1학구의 같은 또래 아이들조차도 쟤는 1위라서 우리와는 전혀 다른 곳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가깝게 다가서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판국에 유니온이 자신이 인첨공 1위인 유니온이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한들, 얼마나 따라줄지는..글쎄요. 뭐 누군가는 따라줄지도 모르지만 이미 레벨로 인한 갈등이 엄청난 인첨공에서 1위의 말을 고운 마음으로 들어줄 이는 적은 편이고요.
무엇보다 유니온은 이미 그렇게 한 사람을 계속 몰아가는 것 자체에서 인첨공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은 상태기도 하고... 몇 번이고 언급했지만 유니온은 인첨공 사람들에 대한 신뢰 자체가 없어요.
실제로 이번엔 여러 변수가 겹쳐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거지. 리라와 서연이가 연설을 했을 때도 개소리 마라고 하는 이가 절대다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철현이가 보이스피싱을 이야기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건 사실 스레 외적의 이야기인데... 말씀하신대로 NPC가 다 할 수는 있어요. 다 할 수는 있는데...그러면 스레 자체가 성립을 할 수 없잖아요? 까놓고 본편 스토리들. 저지먼트 애들이 아니라 그냥 안티스킬 멤버들도 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NPC를 굴려버리면 사실상 모카고 R2라는 스레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잖아요? 여러분들이 뭐 다 여기서 박수치고 안티스킬 활약성 보려고 온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다른 NPC가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았냐...라고 하면 솔직히 조금 애매해진다는 것도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

어쨌건 스토리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행동하는 것이 메인이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66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6:32:09

뭐 결론만 말하자면 적어도 저는 '누가 할 수 있었냐'는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누가 그 행동을 해서 결과를 만들었냐'가 좀 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네.

667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6:48:22

>>665 재앙을 막을 의지가 있었고 시도도 백만 번 넘게 했던 인물이
하필이면 넘사인 능력들을 한꺼번에 막막 쓸 수 있는 존재다 보니
저런 의문이 들어 버렸네요^c^
스레 막바지라 번거로우실 수 있는데도
메타적인 사정까지 세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668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6:54:29

(스쳐지나감)

66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7:05:46

>>667 번거로운 것은 아니랍니다! 다만 내적으로는 저렇고 외적으로는 저렇다..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668 어서 오세요! 혜성주! 어서 여기로 오세요! (빤히)

670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7:25:30

ㅇ ㅣ 싸람아 (자꾸 재우려는 캡쨩 노려보기)
할일하려고 컴앞에 앉아있다 안잘것이다 (으르르)

671 태오주 (C9jbasGim2)

2024-12-22 (내일 월요일) 17:37:30

(빼꼼)

67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7:38:03

>>670 하지만 졸리잖아요! 잠이 오잖아요! (어?)

>>671 어서 오세요! 태오주!

673 태오주 (C9jbasGim2)

2024-12-22 (내일 월요일) 17:41:01

안뇽안뇽...(너덜)

지금... 개인이벤트 진엔딩을 루트와 스토리, 캐릭터들이 해야 했던 것과 트리거를 그냥 공개하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하고 있다우 ':3

67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7:42:50

남은 10일만에... 끝낼 수 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거죠? 지금? (갸웃)

675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7:45:30

10일만에... 하는 게 되려나
지금 화력도 애매해서 말이지 (모이자면 모이긴 하지만)
먐미아뇽~

>>672 0ㅁ0 이익
진짜 자버릴거야!

676 태오주 (C9jbasGim2)

2024-12-22 (내일 월요일) 17:45:48

그 안에 고소 준비가 끝난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677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7:47:17

갠이벤이 시기상 챕3~챕4 사이라서 나중에 따로 풀기도 좀 애매하고... 🤔

먐미가 공개하고 싶으면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실 저도 좀 궁금했어요 풀고 가 (철컥)

67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7:50:07

(토닥토닥) 여러모로 많이 바쁘시군요. 음.. 그 부분은 일단 태오주가 편한대로 하는 것이 역시 제일일 것 같네요. 풀고 싶다면 푸는 것이 좋을테고 그래도 감추고 싶다면 감추면 될 것 같고요!

679 태오주 (C9jbasGim2)

2024-12-22 (내일 월요일) 18:03:10

사실 푸는 게 맞는 것 같긴 해서 :3

내가 걱정하는 건 혜우우(아프지마사랑해)의 냥냥펀치와
리라링의 🙀🙀 < 이거와
혜성주의 밈미야 이리 와봐 컴 ㅋㅋ 임

680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04:06

z
ㅋㅋㅋㅋㅋ
진짜뭘준비한거야이사람
턱 안 떨어지게 잘 받치고 있어볼게요... 그래도 떨어질 것 같긴 하지만 (덜덜)

681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8:04:48

괜찮아요! 아무리 그래도 지구 반쪽이 소멸해서 사라진 것보다는 나은 사태 아니겠나요! (더 나쁨)

682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8:16:23

어느 쪽이든 태오주가 원하는 곳으로 하면 좋을 거 같아:3!

683 태오주 (C9jbasGim2)

2024-12-22 (내일 월요일) 18:19:47

🥹🥺... 기...다려조... 좀 다듬어서 올...릴게에.......

684 금주 (XooQzS5pf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26:28

(굴러요)

685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26:40

집 와서 할거 하고 저녁 뭐 시키지 하고 배달어플 뒤지고 있엇는데 이게 무슨 말이니 먐미먐미야

다들 하이

68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8:31:16

다들 어서 오세요!!

687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33:42

>>684 (복복튀)

688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8:33:59

다들 어서와:3 으으음... 여로땅 컴션을........

또 맡겨볼까나.. 우히히히 :3 뒤늦게 내 새꾸 커미션 맡기는 거 넘모 재미있구만

68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8:35:57

하루 빨리 이경주가 돌아오는 것을 기원하며..(굽신굽신)

690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8:38:08

이경주 보고 싶다... ㅇ<-<

691 금주 (XooQzS5pf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49:03

피곤해서 죽어요. uu
모두 안녕이에요. uvu

>>687 (물어요)

69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8:51:38

식사가 조금 늦어질 것 같지만...별 상관없겠죠!! 핫하!

693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8:55:17

이벤트 참여는.....미지수. 사실 나도 잡담하러 오는거기두 하고🤔
쓰읍 일댈 뭘 준비해야할지 생각하다가 현생에 탈탈 털려버리고 총체적 난국

캡틴 밥 뭐머거

>>691 꺄아악 (먹힘)

694 철현 - 서연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18:58:13

situplay>1597055304>646

"안돼~!!"
"계속 궁금해 해봐~!!"

철현은 농담을 던지며 장난을 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새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

"..."
"보통 사람이라면 안 그랬겠지만"
"솔직히 보통 사람은 아니지? 우리가"

저지먼트가 되려면 비정상인이 되어야하는 걸까?
아니면 비정상인이 저지먼트가 되는 걸까?
솔직히 우리 세대가 가장 비정상이었던 것 같아.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내 사업이 자리잡으면?"
"크게 키워야지."
"크게 키우고..."
"능력 뿐 아니라 다른 능력도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695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4:26

>>693 집에 있는 부대찌개로 먹지 않을까 싶네요!

어서 오세요! 철현주! 그리고 출석체크 받을게요! 여러분!

696 철현주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5:15

체크

697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5:34

부대찌개 맛있겠다 집 부대찌개....
라면도 넣어서 먹겠지....?

69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6:01

철현주 체크할게요!

>>697 아직 양이 많다보니... 라면은 얼마 안 남았을때 넣어서 먹는걸로...(옆눈)

699 한양주 (PvlLiAMsa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7:35

체크

700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9:09

한양주 체크할게요!

701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19:09:45

체크~

702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1:11

>>698 o0o 라면을 거의 다 먹었을 때 넣는다구??

703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1:32

혜성주 여로주 금주 철현주 한양주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695 체크하겠습니다

70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3:15

새봄주와 서연주 둘 다 체크할게요!
그리고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705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3:24

다들 안농농 어서와:3

나도 체크:3

706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4:06

다녀와 캡틴:3!

707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7:18

리라주 일단 체크
안 잘 것 같다
식사 잘 하고 와~

708 금주 (XooQzS5pf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19:53

>>693 (배 빵빵) (?)
현생에 바쁘면 무언갈 생각할 시간도 잘 없으니까. 일단은 피로부터 회복하도록 해요.

온 모두 어서 와요. uu

709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21:48

>>695 체크

710 철현주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19:25:12

모두 어서와요!

711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34:42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혜우주와 리라주 체크할게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712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35:00

나도 나도 체크했어 캡틴;ㅁ;!!!

713 Story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43:02


[4학구]
"말했을텐데? 결계를 뚫고 싶다면 분신들을 계속해서 없애서 약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아무튼 저거솓 분신이라면 분신이지. 밖에서 돌아다니는 그 '괴물'들도 모두 분신이고."

결국 4학구 광장에서 나타난 존재 역시 분신의 일종인 모양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좀 더 강한 존재가 아닐까요? 일단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존재임은 분명합니다. 확실한 것은 저 존재도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4학구 광장에 도착하면 파워슈트를 닮은 괴물이 크게 괴성을 지르는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얼핏 봐도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던 괴물보다 훨씬 강한 존재입니다. 서연을 따라서 온 사람들은 살짝 겁을 먹었는지 자신도 모르게 뒤로 살살 물러나고 있었습니다.

-무서운가?
-두려운가?
-나는 무섭고 두려웠는데?
-너희들이 느끼는 그 공포는 내가 느낀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
-그래. 너희들은 사라져야하고 소멸해야만 하는 존재야.
-아아..저주스러워. 증오스러워.
-레벨이 낮은 이들은 무임승차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해.
-레벨이 높은 이들은 그저 잘난척하고 귀족이라도 된 것처럼 거들먹거려.

-전부 전부 싫어.

또 다시 목소리가 조용히 머릿속으로 울려옵니다. 이어 괴물은 두 손에서 크로를 바짝 세웠습니다. 그리고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아무래도 공격해오려는 모양입니다.

"이 아저씨가 보건데, 절대로 쉬운 대상이 아니야."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저걸 어떻게 없앨 수 있다면... 상황을 조금은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게 아니더라도.. 이 아저씨는 만인을 지켜야 하는 안티스킬이니 말이지."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물러설 순 없지. ...해볼까."

이어 여기까지 같이 온 크리에이터는 살며시 총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전 저지먼트 멤버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함께 저 괴물을 쓰러뜨려주겠니? 얘들아."


[허수학구]
"알았어! 그럴 참이었어!"

이어 한양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은우는 검을 이용해서 나무의 뿌리를 잘라냈습니다. 덕분에 한양이 휘감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한양은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고 세은에게 피를 먹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은우 오빠의 능력은 연산식을 기초라도 알기에 제가 사용하는거지. 한양 오빠의 연산식은 진짜 하나도 모른다고요! 그래서 먹는다고 해도 변신만 가능할 뿐이에요. 이건 성장 비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연산 자체를 할 수 없어요!"

이론이 부족한만큼, 설사 변신을 한다고 해도 한양의 능력을 쓰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연산식을 확실히 안다면 능력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게 가능할진 별개로 치고 말이죠.

한편 한양은 거미줄을 자신이 생성한 구체를 이용해 가볍게 찢었습니다. 그리고 거미를 흽쓸리게 하려고 했지만 거미는 바로 방어자세를 취했습니다. 거미줄을 없앨 순 있었지만, 거미를 없애진 못했습니다 또한 위에서도 그랬듯이 에너지 덩어리는 그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안돼. 한양아. 저 덩어리는 능력을 써도 영향을 줄 수 없어. 내가 몇 번이고 시도해봤지만 안되더라."

아무래도 은우도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는 작게 혀를 차고 한양에게 말했습니다.

"일단 여기서 후퇴하자. 좀 더 많은 힘이 필요해."

물론 후퇴할지, 아니면 여기서 좀 더 싸울지는 한양의 자유입니다. 한양이 좀 더 싸우겠다고 한다면 아마 은우도 남아서 더 싸우지 않을까요?

/8시 15분까지!

71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43:24

미처 못 봤네요! 여로주 체크할게요!

715 랑주 (ScetDylzx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0:14

파이팅...
내일 일해야 해서 준비할 거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나는 관전으로 만족하겠다

71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1:11

안녕하세요! 랑주!

717 신새봄 - 진행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3:44

광장에 도착해보니, 화면에서 본 것 같은 괴물이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아휴, 귀 따가워. 그러고보면 5년 전에도 저렇게 귀 따갑게 소리지르는 적이 많았었는데. 에휴, 뭐 어쩌겠어. 해치워야지. 탄알 포대에서 슈가파우더 탄을 꺼내 장전하는데 이번에는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연설을 하신다. 서형을 따라 온 사람들을 의식하신다기엔 그냥 우리, 그러니까 5년 전 모카고 저지먼트였던 이들한테 말씀하시는 투고. 음... 뭐...

"해야죠. 아니면 다같이 죽는데요. 아무튼 이번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그렇게 말해두고, 괴물을 조준하고 쏜 뒤 성냥을 그어 던졌다. 아아, 오랜만이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지겹다, 이놈의 괴물들. 그래도 쪽수가 많으니 빨리 끝나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네.

718 철현 - 스토리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3:48

"슈트 디자인은 멋있는 데, 파일럿은 왜 저리 못생겼냐?"

농담을 던지면서 하늘로 떠오른다.

"다들 정신차려! 저 녀석이 하는 말은 모두 헛소리잖아!"
"레벨 0들! 우리가 언제 무임승차 했지? 누구보다 필사적으로 노력했잖아!"
"스킬아웃도 처음에는 스스로를 지키기위한 조직이었어!"
"고레벨들! 너희들은 정말로, 진심으로 우리보다 너희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해?"
"정말로 귀족처럼, 잘났다고 생각해?"

슈트를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공격 기능을 사용한다.

"한순간 그렇게 느낄 지는 몰라도, 진심은 아니잖아."
"저 머저리 말은 듣지마!"
"고레벨도 저레벨도 실제로 만나보면 평범한 친구들이야!"

719 천 혜우 - 진행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6:13

"하여간 말 좀 곱게 못 하지. 아무튼 저것도 없애긴 해야 한다는 건가."

그녀는 아직 광장으로 가지 않은 상태였다.
이어셋으로 하얀 정복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화면으로 상황을 보며
가야 할 것인가, 대기할 것인가,
잠시 고민했다.

다른 분신은 약체화일 뿐이고
만약 저것은 본체로 이어지는 길이라면-

"학생, 어떻게 하겠어? 여기서 저 분신이 격파되길 기다릴지, 가서 뭐라도 해볼지."

굳이 능력을 쓰지 않아도 도움이 될 방법은 있다며
그녀는 유나라를 바라보았다.

"이제는 인첨공의 명운을 벗어난 일이니까.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돼. 그게 네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녀는 나라의 대답을 기다렸다.
나라가 가겠다고 하면 유니온도 끌고 광장으로 갈 것이고
주저한다면, 조금 더 그 외곽 자리에 대기할 셈이었다.

720 이리라 - 이벤트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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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대상이 아니라는 건 진작에 알았죠.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저희에겐 선택지가 없는 것 같네요~ 뭐,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고 한들 그걸 골랐을지도 미지수긴 하지만요. 코뿔소는 어쩔 수 없다니까."

목소리가 들려온 건 상공이었다. 인파에 밀려 넘어진 탓에 까진 무릎에서 배어나온 핏물이 하얀 드레스를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심히 흐트러진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리라는 그닥 불안정해보이지 않았다. 직후, 새하얀 창 수십여 개가 파워슈트 모양의 괴물을 향해 날아든다.

"그래, 인간이라는 게 원래 좀 저주스럽고 증오스러운 존재이긴 하지. 어쩔 수 없어."

가벼운 한숨과 함께 여러 개의 반투명한 방패가 시민들의 앞에 나타난다. 앞으로 걸어간다면 그 걸음에 맞춰 앞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걸 활용한다면, 조금은 더 안전하게 전진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전부 사라져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건 너무 비약이거든. 너나 우리나 다면적인 존재인데 한 면만 보고 그렇게 쓸어버리고자 하면 되겠니."

721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8:23

랑랑주 안뇽! (쓰담)
바쁘구만 8ㅁ8 홧팅인거야...!

722 여로땅 - 진행: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8:28

"할 수 밖에 없겠네요- 근데 이거, 괜찮나-?"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과연 어떻게 되려나. 그는 일단, 주변을 한 번 둘러본 후에 손에 집히는 것을 아무거나 집어 던졌다. 기절한 사람이 있어야, 능력 사용이 가능했으니. 여로는 두 눈을 깜빡였다.

"받아랏-!!"

여로가 까르르 웃으며, 손에 잡힌 돌멩이를 집어 던졌다. 아니, 지금 상황을 즐기지는 말고.

723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19:58:45

랑주 바쁘구나 푹 쉬어!

724 서 한양 - 스토리 (Us0RKueYmQ)

2024-12-22 (내일 월요일) 20:01:12

" 맞아. 저 증오의 감정이 모인 에너지 덩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능력으로는 어찌 해결할 방법은 없겠지. "

한양은 미동도 없는 에너지 덩어리와 아직까지 건재한 거미를 보며 약간의 식은땀을 흘리며 말한다.

" 하지만, 이렇게 후퇴할 거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어. 그리고 여기를 놔두고 모두 후퇴하면, 이곳은 누가 보나. 너 말은 이해하지만, 이곳에 에너지가 모이는 것은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 누군가는 여기에 남아 있어야 돼. "

한양은 자신의 앞머리를 쓸어넘겨 땀을 닦으며 말한다.

" 너네들이라도 밖으로 나가. 나는 여기서 녀석과 싸우면서 방법을 찾아볼게. 나는 너네들을 믿으니깐 밖으로 내보려는 거야. 너네들은 분명 괴물과 잘 싸워주리라 믿으니깐. 지금 밖에서 싸우고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고. 사실, 모두를 믿기에 지금 여기에 있으려는 거야. 못 미더웠으면 내가 진작에 뛰쳐나갔지. "

" 그러니깐 은우야, 내가 너네들을 믿는 만큼 너네들도 나 한 번만 믿어줘라. "

한양은 다시금 척력을 뭉친 구체를 생성한 뒤, 거미의 입 안에 투척해서 넣으려고 한다. 그대로 척력이 터져나가게 터뜨려보려고 한다.

725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04:19

이렇게 되면 사실상 작중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부장과 부부장이 등을 맞대고 싸우는 장면이?! (끌려감)

726 서연 - 진행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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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이르러 보니 선배의 파워 슈트를 연상시키는 형체의 괴물이 기괴한 소리를 내지르고 있었다. 생김새만 보고 판단하긴 이르다만, 대피소로 쳐들어온 괴물들보다 확실히 쎄 보인다. 앞서 괴물들을 이긴 덕에 기세가 올랐던 사람들까지 주춤하는 거 같다. 덩달아 기가 죽을 거 같아 (이온음료를 마셨음에도) 터질 듯 얼얼한 목청에 부러 힘을 줬다.

" 위험을 무릅쓰진 마세요. "
" 할 수 있는 걸 하면 돼요. "
" 근접 공격은 위험하니 멀리서요 "
" 힘드신 분은 무리하지 마세요!! "
" 괜찮아요. 괜찮을 거예요~ "

하면서 마침 당도한 크리에이터 쪽을 사천만으로 가리켰다.

" 이번엔 안티스킬도 함께잖아요!!! "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기운이 났다. 선배가 무사하다. 새봄이도, 혜우도, 유나라라는 학생도 괜찮다. 다행이다. 서로가 살아 있다는 게 희망이 된다, 정말로.

그때 괴물의 사념인지 목소리인지 모를 것이 머리를 울렸다. 저 괴물은 감정 덩어리일까, 아니면 안에 갇혀 있다는 또 다른 유나라 학생일까. 거기까진 알 수 없지만 레벨로 사람을 가르는 발언엔 가만있을 수 없었다. 저 소리에 누가 혹해 버리면 좋을 게 없다고!!!!

" 레벨 따위 상관없어! "
" 여깄는 사람들은 다 자기 삶 살고 자기 몫 하는 사람들이야!! "
" 우리가 쫄몹 잡고 너랑 마주한 게 그 증거고!!! "

말 몇 마디가 먹힐 상대면 애초에 이 난리도 안 피웠겠지만, 너 들으라는 소리 아니다? 사람들한테 들어 달란 거지.

한편 크리에이터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동시에 희망도 갖고 있었다. 저 중간 보스를 쓰러뜨리면 상황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여기까지 온 마당에 다른 선택지는 없지.

서연은 사천만을 조종해 전진했다. 적어도 데려온 사람들보다는 앞에 서고자 했다. 저 괴물이 내가 데려온 사람들을 습격해 버림 낭패니까.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그러면서 일단은 암석 파괴용 폭탄부터 쏴 보는 서연이었다.

727 혜성주 (6FZVjEosC6)

2024-12-22 (내일 월요일) 20:07:46

저녁 먹고 왓다 만둣국 우마이(관전)

>>708 크아악 날 놓아줘 (?)
이것저것 조율해둬야 분가할 때 편하니까 그러고 싶은데 일단 쉬는 건 맞는거 같아(녹아있음)

72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08:29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729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15:01

>>715 랑주 고생이 많으시네요오오오 89ㅁ898 내일의 일인데 미리 준비를 해야 하다니!! 준비 시간까지 페이를 지급해야 한다아아아아!!!!

>>717 새봄이는 볼 때마다 뭐랄까 배짱이 참 두둑해 보여요. 다 같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치곤 너무나도 천연덕스럽달까요ㅎㅎㅎ

>>718 선배 말 잘한다!!!!!(물개박수)(야광봉박수) 구구절절 다 받지 말입니다아아아아아 >< 한순간 그렇게 느낄지 몰라도 진심은 아니란 대사가 특히 공감됐어요!!!!!

>>719 유나라가 멘탈 박살 나고 몰리기 쉬운 상황이었는데 혜우가 잘 케어해 주고 있네요. 혜우가 여러모로 하드캐리해 주고 있지 말입니다~~~☆★

>>720 아앗 리라 무릎 까졌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가 아직 날 정도면 많이 까였나요 8ㅁ8 시민들을 위해 방패 만들어 준 거 킹왕짱 나이스이지 말입니다!!!!!

>>722 여로 배짱 보소 @ㅁ@ (호달달) 위기일 때 웃는 자가 일류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여로의 돌팔매질 가라아아아아!!!!!

>>724 모두를 믿기에 지하에 머물려는 거라니, 한양 선배 간지다아아아아 근데 진짜로 은우 선배랑 듀오 가나요? :9

730 철현주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20:19:18

서연이 자신있게 외치는 거 너무 멋있다!

731 Story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23:45

[4학구]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레벨 따위는 정말로 상관없다고 생각해?
-그럼 우리는 왜 희생되었지?
-왜 나는 엄마에게 버림받았지?
-왜 그렇게 비인도적인 실험이 계속 이뤄졌지?
-다들 알고 있으면서 말을 돌리는 것 뿐이잖아.
-전혀 평범하지 않아. 레벨이 낮은 이와 레벨이 높은 이는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어.
-내 존재가 바로 그 증거다.

괴물은 철현과 서현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했습니다. 이내 키득거리는 목소리가 다시 머릿속에서 조용히 울렸습니다. 그 목소리에는 증오와 광기가 가득 녹아있었습니다.

-한면만 바라봐?
-아하. 아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고작 이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주제에...
-내가 지금 몇번이나 인첨공을 바라봤을 거라고 생각해? 고작 한번밖에 안되는 존재가 아는 척 떠들지 마. 웃기잖아.
-다면적인 존재? 아니야.
-나도, 너희들도 모두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 처음부터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야.
-이 공간을 시작으로 모든 인첨공이 존재하는 차원을 소멸시킬거야. 우리들은 존재해서는 안되니까! 내 존재가 바로 그걸 증명하니까.
-그리고 너희들이 있었던 저지먼트가 바로 그걸 존재하니까.
-날 버린 이들 모두... 왜 살려줘야 하는건데?!

그렇게 말을 하는 도중 여로가 던진 돌이 괴물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이어 시선이 잠시 여로를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모두가 움직일 틈이 생겼습니다. 새봄은 언제나처럼 슈가파우더 탄을 발사했고 불을 붙였습니다. 이내 쾅! 하는 소리가 울렸습니다. 철현의 슈트에서 미사일이나 레이저가 마구 난사했고 그 너머에 있는 존재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리라가 만든 방패는 그 충격파를 막아냈습니다.

"가자!! 우리들은 할 수 있어!"

이어 같이 온 사람들이 일제히 능력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안티스킬과 크리에이터 역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났고 검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 연기를 검은색 클로가 갈라버렸고, 그 안에서 회복을 하고 있는 괴물의 모습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아직 이 공간 여기저기에는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많이 떠 있었습니다. 이미 빠져나온 증오는 사라질 길 없이 괴물의 몸으로 흡수되었습니다.

-소용없는 짓을.
-설사 이 공간안의 것을 모두 사용한다고 해도 나의 본체가 있는 곳에서 공급받으면 그만이야.
-이해했어? 뭘 해도 소용없단 말이야!

이어 괴물은 두 손에 검은색 에너지 볼을 생성했습니다. 이내 그것을 있는 힘껏 집어던졌습니다. 검은색 에너지 볼은 빠르게 땅에 착지하더니 그대로 연쇄적으로 폭발했습니다. 검붉은 폭발이 계속해서 일어나며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포기해. 포기하고 소멸해버려. 소멸하란 말이야.

그리고 그 모습을 외곽지역에서 나라는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유니온 역시 옆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였어? 어째서? ...인첨공의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사명감이 넘칠리가..."
"이유는 아무래도 좋아요. 언니! 저는 저기로 갈래요! ....할 수 없는 것만 많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저는 저지먼트에요."

그러니까 사람을 구하고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라는 그곳을 향해서 달려가려고 했습니다.


[허수학구]
"...네가 그렇게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도망치겠어? 안 그래? 되게 오랜만이지 않아? 우리 둘이 함께 싸우는 거 말이야. 세은아. 일단 이곳의 루트를 최대한 확보해! 나무가 막지 못하도록."

"응? 응! 알았어!"

이어 세은은 출구를 향해 움직였습니다. 꿈틀거리는 나무 뿌리는 세은이 단번에 은우의 능력을 사용해서 조각냈습니다. 그렇게 출구가 닫히지 않도록 막아내려는 모양입니다.

"믿으니까 함께 하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야. 한양아. 가자!"

한양이 척력을 뭉침과 동시에 은우는 그 에너지와 함께 대기를 강하게 압축했습니다. 이어 한양이 그것을 거미의 입으로 집어넣자 강한 플라즈마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거미의 몸이 뜯겨져 나갔지만 이내 나무에서 또 다시 검불은 에너지가 방출되었고 거미를 그대로 회복시켰습니다.

-왜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덤비지?
-여기서 계속 싸운다고 해서 뭐가 바뀌지?
-애초에 왜 그렇게 싸우지?
-너희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처럼 버려질텐데...
-인간들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어?
-그 사람들은 퍼스트클래스도, 영웅도 모두 필요하다면 버리는 존재야.

그 물음은 명백히 은우와 한양을 향한 물음이었습니다. 한편 그 물음이 끝나자 다시 회복한 거미는 거미줄을 이용해서 높게 뛰어올랐습니다. 다리에 있는 8개의 검은색 에너지 볼이 일제히 발사되었고,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볼들은 하나로 뭉쳐 두 사람을 마치 블랙홀처럼 끌어당겼습니다.

-그러니까 나와 하나가 되자.
-같이 진정으로 옳은 일을 하자.
-나처럼 너희들도 인첨공을 파괴하는거야.

/9시까지!

732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24:19

>>730 앗 아앗 @ㅁ@ 반응 감사해요오오오오 >< 세상 겁쟁이가 어쩌다 보니 파이터가 되어 있어서 은근 놀라는 중이지 말입니다(먼눈)(옆눈) 레스에다 잘 표현하진 못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는 선배가 속으론 쫄리더라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는 걸 본받기도 했으리라 생각합니당~☆★

733 철현 - 스토리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20:34:17

"희생당한 너희들의 일은 정말 유감이야."
"반드시 주동자들은 반드시 처벌 받게 할게."
"낳아줬다고 다 부모가 아니야. 사랑해줘야 부모지. 그 사람은 네 엄마가 아닌거야."
"돈 때문이니까. 결국 인간의 욕심이 모든 것의 원흉이야."
"틀려. 레벨이 낮은 이와 높은 이라고 해도 하고자 한다면 하나가 될 수 있어."
"내 존재가 바로 그 증거다."
"네가 수천만번, 수억번 관찰했을 지라도 수천만 한번, 수억 한번째인 우리에게 패배할꺼야!"

검은색 에너지 볼에다가 미사일을 발사한다.

"코팅을 시켰어야했는 데, 유니온 녀석이 해줬을까?"

하지만 괜한 모험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클로로 갈라버리기도 하고 미사일로 격추시키려고 하기도 한다.

@서연
"서연아! 네가 저걸 만지면 본체의 위치 추적 가능해?"

734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20:36:21

우우 한 턴만 패스할게에.. 기침ㅇ니 안 멈춰ㅠ

735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39:19

너무 무리는 마세요! 여로주!

736 신새봄 - 진행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0:44:50

증오로 똘똘 뭉친 괴물이라서일까, 서형과 철형이 외친 말에 반박하기는 하지만 도저히 의사소통이 가능해보이지 않는다. 그 모습이 어딘가 낯익다 싶더라니 유니온이 생각났다. 어쩌면 그 녀석도 저런 괴물을 상대하다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렸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박씨 부자를 더는 미워하지 않기로 한 건 제법 잘한 선택 같다. 그 둘이랑 똑같은 사람이 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나저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맞서고 있는 걸 보면 뭐라고 할지 궁금은 하네. 사람들의 공격이 괴물에게 빗발치는 걸 보며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또 망할 에너지 덩어리들이 괴물 주위로 뭉치더니 금새 회복해버렸다.

"크리에이터 아저씨, 혹시 아까 전처럼 검은색 덩어리들 일시적으로 없애주실 수 있어요?"

이대로 가다간 노답인데. 그런 생각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탁할 찰나, 괴물의 공격이 날아들었다.

"다들 피해요!!"

리라 언니의 방패가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 버틸지는 모르겠어서 그렇게 소리치고, 다시 슈가파우더 탄을 장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주는 것 밖에 없으니 공격에 집중해야지. 폭발 사이로 괴물을 포착하자, 바로 발포하고는 성냥을 그어 던졌다.

//

>>729 고마워!!>< 아무래도 고딩때 저지먼트활동에서 겪었던 난리들이 난리들이라 그런가, 웬만큼 위험해도 동요하지 않게 된 것 같애 ㅋㅋㅋ 그건 그렇고 서형도 엄청 멋져!!>< 사람들 이끄는 것도 그렇고 괴물한테 한마디해준 것도 그렇고><

737 이리라 - 이벤트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0:45:21

situplay>1597055304>731

"가엾네. 너무 적게 봐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봐도 문제인 건 마찬가지인데 그걸 모르나 봐.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당신을 어쩌고... 하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지. 이미 머리가 굳어버린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각이 없는 모양이구나."


독이 잔뜩 올랐네.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하지만 분노는 너만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이 세계에서만 존재한다고 했지. 그럼 다른 세계에는 우리가 없나 봐? 혹은 존재해도 지금처럼 움직이진 않았거나. 그럼 우린 너의 수많은 경험 중 새롭게 등장한 변수인 셈인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그나저나... 본체라."

어쩐지, 타격이 먹혀도 먹히는 느낌이 아니더라니. 그럼 저것만 때려부수는 건 사실상 의미가 없나. 본체를 타격해야만 이 모든 일이 끝나는 걸까. 하지만 어떻게?

"희한하다, 스스로 약점을 밝혀주네. 있잖아... 사실 너도 그만하고 싶은 거 아니야? 수백 수천 번의 반복이라고 했었잖아. 너도 슬슬 지치는 거지?"

리라는 충격을 흡수할 슬라임 여러 마리를 실체화 시켜 폭발의 여파를 막아보려 노력하며, 빗자루를 움직여 괴물에게 조금 더 다가갔다. 증오가 빚은 괴물. 그럼 그 본체는.
인첨공에서 가장 어둡고, 가장 증오가 응축되어 있을 만한 곳이 어디지?

"허수학구에 있니?"

73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48:23

모카고 R2 약 1년 이상 하면 캐릭터의 속마음을 읽기 시작합니다. (어?)

739 서연 - 진행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48:30

situplay>1597055304>731

왜 버림받았냐고? 수박,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 생모가 날 베이비박스에다 둔 이유도 모르는구만!!! 하면서도

" ...... "


비인도적인 실험 언급에는 양심통이 온 서연이었다. 안 죽으려고 버텼고 그 결과 세상이 나아졌다 생각했지만 어딘가에선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 원통했겠다. "
" 너도 살고 싶었겠다. "
" ....미안 "

하지만 감상에 젖어 있을 수만은 없었다. 딱한 건 딱한 거고 죽기 싫은 건 죽기 싫은 거야!!!! 그리고 레벨이 낮고 높아서가 아니라, 원래 다른 사람과는 퓨전 못 해!!! 각자의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 주지 못하고, 대신 살아 줘서도 안 되는 거라고!!!!

근데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 5년 전 유니온도 그렇고 왜 저렇게들 저 레파토릴 못 놓는 거람?! 하긴, 나도 내 생모가 베이비박스에다 버렸을 때 비슷했겠다.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근데 알 바야!?!? 내가 태어나지 않았어야 했다는 사실이, 내가 살아선 안 된다는 의미가 되진 않는다. 아니, 살아선 안 된다는 의미래도, 무시할 테다. 난 살고 싶거든!!!!

" 암만 원통해도 엉뚱한 사람들까지 죽일 이유가 되진 않아!! "
" 살고 싶기는 다 똑같으니까!! "

...라곤 해도 이상하네? 아무리 감정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라도 인간은 아닐 텐데, 꼭 인간처럼 말한다. 우리들이라고 자기와 인간들을 동류로 묶어서 부르고. 게다가 '날 버린 이들'이라니. 이 사념인지 뭔지 모를 메시지, 혹시 그 시커먼 덩어리에 갇혀 있다는 다른 차원의 유나라 학생이 보내는 건가?

의문이 든 사이 아군의 공격들은 괴물에게 적중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화력이었는데도 괴물은 타격이 없는 거 같았다. 아니, 타격을 입었으나 검은 알갱이들을 흡수해 회복했는지도 모르겠다. 저 알갱이가 안 생기게 해야 하는데. 무슨 수가 없나?

앓는 소리가 새어 나왔을 때 괴물이 시커먼 걸 던졌다. 폭탄이다?!?! 사람들이 다치면 안 돼!!! 땅을 파서 방어벽을 쌓으면? 아냐, 너무 늦어!!! 에라, 모르겠다. 급한 대로 밀어닥치는 폭발을 향해 폭탄을 쐈다. 폭탄의 위력으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되길. 그러면서 날 따라온 사람들에게 닥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앞을 가로막았다. 사천만이 버틸 만큼 튼튼할지 모르겠네;;;;;;;

740 서연 - 반응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1:28

situplay>1597055304>733 @강철현

" 저 시커먼 짭슈트 만지면? "

시커먼 괴물한테 근접전했다간 짤없이 붙들리니 위험하겠지만
가능은 할 거 같다.
아니면...

" 저 검은 알갱이들 중에 "
" 저 짭슈트가 말하는 본체에서 날아오는 게 있으면 "
" 본체의 위치를 알 수 있을지도? "

해 봐야 알지만 가능성이 0는 아니겠...지??

741 서 한양 - 스토리 (MHB4EjqpI2)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3:08

" 그러게, 꽤나 오랜만이지. 믿어줘서 고맙다. 한 번 괴물을 제대로 잡아보자고. "

-왜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덤비지?
-여기서 계속 싸운다고 해서 뭐가 바뀌지?
-애초에 왜 그렇게 싸우지?
-너희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처럼 버려질텐데...
-인간들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어?
-그 사람들은 퍼스트클래스도, 영웅도 모두 필요하다면 버리는 존재야.

" 그야.. 사람들을 지키려는 이유가 있으니깐 싸우지. 미운 녀석들도 당연히 있어. 하지만 그 사이에 소중한 사람들도 있어. 그것 뿐이야. "

" 버려진다라.. 그건 너가 이미 네 존재 자체를 버렸기 때문 아니니? 네 안에서 이미 무너졌기 때문이니까. 그리고 너 말이 맞아. 사람들은 우리를 이용하려 고 하고, 어떤 사람은 우릴 무시할지도 몰라. 그래도 중요한 건... "

" 우린 그들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야. "

한양은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며 말한다.

" 너는 왜 싸우는지 모르겠지. 하지만 우리에겐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어. 싸움이 끝난 뒤에도 함께할 사람이 있거든. 너는 증오를 먹고 살아도, 그 끝에는 아무도 없지 않아? "

-그러니까 나와 하나가 되자.
-같이 진정으로 옳은 일을 하자.
-나처럼 너희들도 인첨공을 파괴하는거야.

한양은 은우와 자신을 끌어당기는 에너지볼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한다.

" 진정으로 옳은 일? 너가 말하는 옳음은 단지 네 멋대로의 정의야. 인첨공과 더불어 이 세상은 완벽한 곳이 아니거든.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해. 하지만 그게 파괴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

한양은 자신들을 끌어당기는 에너지볼을 물리적인 힘을 역으로 이용, 염동력으로 공간을 조작해서 에너지볼의 힘을 역이용해서 블랙홀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 우리도 필요하다면 버려질지도 몰라. 하지만 선택을 포기하지는 않아. 너처럼 타협하지도 않아. 인첨공은 너가 생각하는 것처럼 불완전하고 X같은 곳이 맞아.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나아가려고 해. 그게 인간이야. 그리고 그걸 위해 싸우는 게 우리고. "

그렇게 에너지볼의 힘과 염동력의 물리력을 이용해서 블랙홀을 만들어내면, 그 블랙홀은 에너지볼과 거미를 빨아들이려고 했을 것이다.

" 뭐, 너의 사정이야 딱하겠다만.. 넌 네 증오를 정당화할 필요가 없어. 하지만 난 내 선택을 증명할 거야. 믿고 있거든. 결국은 좋게 발전할 거라는 걸. "

742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3:16

본체에겐 한양 선배와 은우 선배와 세은이가 이미 붙어 있지만ㅎㅎ 그 사실을 서연이는 모를 테니(먼눈)(옆눈)

743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4:33

>>738 ㅓ어 나 혹시 뭐 실수했어?? (제발저림)
뭔가 실수햇다면... 그 부분은 제외하고 판정해주십사... (도게자)

74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5:23

>>743 과연 어떨까요? (뚜까맞음)

뭐...제외하진 않을 거예요!

745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6:16

>>743 아니 이 애매한 대답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그 그럼 일단 전개에 문제될 만큼 뻘짓하거나 이상한짓 한 건 아니라는,...,.. 거지?? 그렇다면안심입니다... 모든걸받아들이고 후략

746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7:43

>>736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나를 들여다본다는 말은 유명하죠...(꾸닥꾸닥) 오, 크리에이터한테 검은 알갱이 없애 달라는 요청 나이스지 말입니다!!! (◀어제 진행에서 크리에이터가 해 줬었는데도 생각 못한...)

>>737
>>사실 너도 그만하고 싶은 거 아니야? 수백 수천 번의 반복이라고 했었잖아. 너도 슬슬 지치는 거지?<<
여기다 본체 위치까지 추론했어, 리라 예리해요오오오!!!! (엄지척)(감탄)

>>741 싸움이 끝난 뒤에도 함께할 사람....(숙연) 한양 선배는 거기다 함께할 차도 더해야 할 거 같습니다. 수리 가능할까요, 새로 뽑아야 할까요👀👀 까지는 드립이고. 한양 선배 마지막 대사 멋있어요 ><

747 천 혜우 - 진행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8:52

그녀는 나라와 유니온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저 상황을 보고도 빈정거릴지.
두려움에 굳어있을지.

둘의 반응을 보고
작게 웃었다.

"유니온, 네 눈엔 그들이 사명감으로 움직인 것 같아? 아니야. 사명감이니 의무니 그런게 아니라, 저것 또한 사람의 본질인 거야. 나를 아끼듯 누군가를 아끼고, 나와 내 곁을 지키고자 하는 본질. 인간이란 그저 추악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란다."

뭐,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그나저나 아까 약속 잊지 않았겠지? 이 일 끝나면 보자고. 유니온."

그녀는 달려나가려는 나라의 손을 잡았다.

"그래, 가자! 유니온, 당신도 얼른 오라고!"

그리고 같이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전원에게 부상과 피로를 덜어주는 회복을 시전했다.

74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0:59:48

<System:다음 턴 유니온의 그거 나옵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749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1:04:49

>>733 "내 존재가 바로 그 증거다."라는 대사는 저쪽 괴물의 말을 똑같이 받아친 거이면서도 심금을 울려요. 선배가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진 거 같아서요. 슬덩에서 점프 슛 2만 번 해서 익힌 뒤에 실전에서 점프슛 성공시킨 백호를 본 거 같은 기분...898ㅁ9898 (◀아무말)

>>747 혜우는 유니온의 발언을 기억할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레스에서 혜우의 대사는 단단한 사람이 된 거 같은?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수 있게 된 거 같은? 느낌이에요:)

750 Story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1:22:09

[4학구]
리라의 말에 괴물은 가만히 리라를 붉은 눈동자에 담았습니다. 이어 들리는 목소리는 오로지 리라에게만 들리는 머릿속 목소리였습니다.

-멋대로 남의 마음을 판단하지 마.
-변수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봐야 하찮은 이레귤러에 지나지 않아.
-네가 뭘 할 수 있지? 너 같은 이레귤러들이 뭘 할 수 있지?
-수백 수천번의 반복. 아니. 100만번 이상의 반복이다. ...그만두게 할 수 있다고 말할 참이냐?
-...정말로 나를 멈출 수 있다고 말할 참인거냐?

그 목소리 이후의 목소리는 다시 모두에게 들리는 목소리였습니다.

-네 존재가 대체 뭔데? 네 존재가 뭔데 내 말을 부정할 증거가 된다는거지? 너 따위가 뭔데?! 너 따위가 그렇게 대단한 인간인거냐!

-그래. 살고 싶었어. 나도 인첨공의 일원으로서 이것저것 이루고 싶었어. 하지만 결국 우리들은 버림받았다.
-그리고 나 역시 버림받았어.
-그 많은 사람들은 나만을 바라보며 날 결국 버렸어.
-엉뚱한 사람들?! 모두 자기가 살기 위해서 '나'에게 그 무게를 옮기려고 한 주제에!
-내가 대체 왜 그런 이들을 살려줘야하지? 그런 본성을 가진 인간들을 살려줘야하는거지?!
-왜 나는 이렇게 되어야만 했지?! 왜 우리들은 이렇게 되어야만 했지?! 그 정도 답도 못 할 것 같으면 어설프게 말 꺼내지 마!

그 목소리에는 아주 강한 증오가 섞여있었습니다. 어쩌면 리라의 말대로 자신을 멈춰줬으면 하는 마음. 하지만 그럼에도 모두를 용서할 수 없고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이 섞여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검붉은 폭발이 몰아치는 가운데, 서연은 폭탄을 쏘아서 상쇄를 노렸습니다. 폭발이 어느 정도 상쇄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강한 후폭풍을 완전히 막진 못했습니다. 사천만의 앞면에 금이 가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아마 그 상태에서 쨍그랑 깨지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 정도인 것이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철현이 같이 막아줬기에 이 정도로 끝난 것 같으니까요. 물론 철현의 슈트의 오른쪽 팔도 날아가버렸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사람들은 휘말리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새봄은 괴물을 향해서 다시 슈가파우더탄을 쏘았습니다. 괴물의 눈에 명중했고, 괴물은 그대로 뒤로 물러났습니다. 눈에 맞은 것이 아프긴 했는지, 괴물은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지금이라면 만져서 조사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괴물은 가만히 당할 생각은 없던 모양입니다. 이내 여기저기로 촉수를 뻗어서 마구 채찍처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촉수에 맞았고 그대로 붙잡혔습니다. 눈앞에서 끌려가는 것이 보이나요?

"아까부터 계속 그렇게 하고 있어. 하지만... 계속해서 차오르고 있어. 아무래도 저 괴물이 말한 본체에서 보낸 에너지 덩어리가 끊어지지 않는한 계속해서 생긴다고 봐야겠지. 이건."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갑자기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지금이 찬스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딱 그 타이밍에 혜우와 유니온, 그리고 나라가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혜우는 모두를 회복시켰고, 덕분에 그곳에 있는 이들의 상처, 그리고 피로도가 회복되었습니다. 한편 유니온은 뚱한 표정을 짓더니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 맛있엉~ 멋있엉~ 맛있엉~ 구구구~ 구구구~ 구구구~"
"비둘기는 비둘비둘 콩을 콕콕콕~ 맛있엉~ 멋있엉~ 맛있엉~ 구구구~ 구구구~ 구구구~"
"아아아아아~~~"
"오늘도 하루를 잘 보냈구나~ 콩은 맛있엉~ 콕콕콕!"

"...........미안한데 쟤 왜 저러니?"

"......시끄러워! 누나와 약속한 게 있어!"

크리에이터는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유니온은 얼굴을 붉히면서 강하게 화를 냈습니다. 어쨌든 이유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모두 사라진 지금... 반격의 찬스일지도 모릅니다.

"....하앗!"

그리고 나라는 손을 앞으로 뻗었습니다. 주변에서 계속 터지고 있던 검붉은 폭발이 다른 공간으로 소멸하듯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검붉은 폭발을 걱정할 필요는 이제 없지 않을까요?


[허수학구]
-내가 내 존재를 버려? ...아니야. 난 사람들이 버린 거야.
-괴물을 없애버리라고... 나에게 손가락질 하고, 나를 쫓아다니면서 요구했어. 그렇게 버려졌어. 다른 차원으로.
-그래. 모르겠어. 그따위 인간들을 위해서 왜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어. ...아직 경험하지 않아서 그래?
-100만 번 이상 버려지면... 그땐 너도 무너질까?

"무너질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은 여기서 살아가고 있고, 100만번 이상 버려지지 않았어. 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화풀이도 정도껏 해!"

당연하지만 은우는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렇게 반박하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그렇게 항변했습니다. 이어 그는 꿈틀거리는 나무 뿌리를 다시 한번 검으로 완벽하게 베어냈습니다.

-그럼 나는 왜 버려진거야?
-인간이 나아가려고 한다면...왜 나 같은... 그리고 우리 같은 희생양이 생기는건데?
-그런 미래를 위해서 우리들은 희생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야?
-그런 미래를 위해서 우리들은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고, 인첨공을 살려둬야 한다고 주장할 참이야?
-웃기지 마!!

이내 검붉은 에너지가 나무에서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근방을 모두 날려버리려는 모양입니다. 허나 은우가 먼저 움직였습니다. 그는 그 검붉은 에너지를 그대로 압축해서 자신의 손으로 옮겼습니다. 검붉은 스파크가 튀는 검붉은 에너지탄을 계속해서 압축했고 이내 플라즈마로 바꿔 그대로 던졌습니다. 물론 에너지를 완전히 떨치진 못했는지 그는 표정을 찡그리며 오른쪽 팔을 왼쪽 손으로 감싸듯이 잡았습니다. 그의 오른쪽 팔이 순식간에 매말라버리고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 좋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날려버리면..."
"다시 돌이킬 수 있는 방법조차 없어지는 법이야."
"잘못된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하지 않는 가능성조차 없애는 거잖아!"

이내 한양은 블랙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끌어당기는 에너지볼과 충돌시켜서 상쇄시켰습니다. 하지만 곧 그 곳에서 환한 빛이 터져나왔고, 이내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폭발은 나무는 물론이고, 거미, 그리고 은우와 한양을 집어삼키려고 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순간적으로 나무의 움직임이 정지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멈췄습니다. 흡수되는 움직임조차, 그리고 주변에 공급되는 것조차 정지된 상황입니다. 아마 4학구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폭발이 한양과 은우를 집어삼키려고 하니, 대처를 하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10시까지!

751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1:25:09

>>749 그런거 아니야

752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1:33:04

>>746 그치그치 ㅋㅋㅋㅋ 저 증오 괴물이랑 유니온이 똑 닮아보여서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 히히 고마워>< 근데 아저씨가 아까부터 그렇게 하고 있었는줄은 몰랐지 뭐야><

753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1:38:21

아닠 내가 뭘 잘못 읽은 게 아니라 그냥 운 좋게 정곡 찌른 거였구나ㅋㅋㅋㅋㅋ 에잉 뭐야 괴물쨩 생각보다 귀여울지도 (정신 나감)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그래 너도 고딩... 아니 지금은 24살이겠지만 아무튼 애구나 하 녹음해놨다가 면회가서 틀고 싶다 (찬유: 죽고싶냐)

754 신새봄 - 진행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1:43:29

"당연하지, 우리 철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데."
"불꽃남자라구!"

결국 대꾸해버렸다. 하지만 저 괴물이 철형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해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그건 그렇고 크리에이터 아저씨 아까부터 그러고 계셨구나. 머쓱해져서 입을 다물 찰나, 갑자기 검은색 에너지들이 모두 사라지더니, 귀를 테러하는 끔찍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주변을 둘러보니 세상에, 유니온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저 자식이 지금 디버프 거나!

"야, 너 실성했냐? 느닷없이 왜 피아식별도 없이 디버프 걸고 난리야?"

도저히 고운말이 나오질 않아 짜증을 내려니. 몸이 회복되는게 느껴졌다. 아, 맞다. 혜우랑 유니온이랑 나라학생이랑 잠시 어디로 갔었지. 가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알반가. 지금 유니온 저 자식이 귀테러를 하고 있는데. 주둥이 안 닥치냐는 말을 어떻게 곱게 순화할지 고민하려니, 나라 학생이 폭발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줬다. 그래, 어린 학생도 보고 있는데 내가 참아야지. 게다가 지금은 짜증낼 때도 아니기도 하고. 에휴, 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슈가파우더 탄을 쏘고 성냥을 그어 던졌다.

755 철현주 (.TH0vTzoGo)

2024-12-22 (내일 월요일) 21:44:50

캡틴 미안해요. 전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756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1:45:29

알겠어요. 철현주!

757 천 혜우 - 진행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1:45:42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할까,
한창 아수라장이 되어가던 것이 끊긴 타이밍이었다.

그녀는 한 눈에 상황을 파악하고
회복을 시전해 괴물로부터의 피해를 상쇄시켰다.
그리고 이어셋으로 뭔가를 지시하자
오래되었지만 튼튼하게 봉제된 가방이 그녀의 손 위로 떨어졌다.
가방을 한 쪽 어깨에 걸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상황에 뛰어들려던 찰나-

"?!"

아니 그걸 여기서 부른다고?

그녀는 뜬금없이 시작된 유니온의 노래에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웃을 줄도 아나 싶을 만큼, 실로 호쾌한 박장대소였다.

"아, 아- 끝나고 하라니까 말 더럽게 안 듣네. 동생!"

조용히 삑, 하는 소리가 들린 건 기분 탓이리라.

히익, 하고 숨이 가늘어질 만큼 실컷 웃은 그녀는
몸을 바로 세우고 자세를 가다듬은 후, 크게 외쳤다.

"저 괴물의 본체는 허수학구에서 자란 부정적 에너지의 나무입니다! 현재 그 곳에서도 교전이 일어나고 있으나, 화력이 부족하여 타파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첨공의 시민 여러분! 앞서 그랬듯 저 괴물을 처치하면 지상도 지하도 활로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은 이 쪽이 감수할 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그녀의 도착 후로 각 대피소로부터 차출된 하얀 정복들이
뒤이어 광장으로 도착해 시민들 쪽을 서포트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방에서 피스톨 건을 꺼내, 끈적이는 점액질이 담긴 탄을 장전하고
괴물의 얼굴 쪽을 향해 발사했다.

맞는다면 탄에 압축된 점액질이 괴물의 머리든 어디든 꼼짝 못 하도록 뒤집어 씌워질 터였다.

758 서연 - 진행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1:55:59

situplay>1597055304>750

살고 싶었지만 버림받았다로 시작해 이어지는 메시지에 숙연해졌다. 레벨을 올리기 위한 실험에 동원된 사람들과 유나라 학생일까. 전해져 오는 내용들을 듣다 보니 아까 대피소에서 문자를 마구 보내던 사람들의 모습도 생각났다. 이게 유니온이 앞서 겪었던 상황이라면, 그 문자들 때문에 유나라 학생이 저 괴물한테 흡수당하는 거까지 감행했나 보다고, 그리 짐작이 됐다. 수많은 사람의 간청을, 압박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았겠지. 그리고 그 압박을 못 이긴 건 바꿔 따지면, 타인을 돕고픈 선의로 움직였다는 의미이리라. 타인 따위 정말로 알 바 아니었다면, 문자들에 시달릴 때 폰을 끄고 치웠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나섰다가 흡수된 거잖아. 암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의에 큰 각오를 품고 뛰어들었을지라도 그 결과가 참혹하다면, 그도 모자라 자기만 독박 쓴 채 영영 잊혀졌다 느낀다면 억울하고 원통하고 다 쓸어 버리고 싶겠지. 당장 지금 나도

" 꺅!!!! "

와... 사천만이랑 같이 아작 나는 줄 알았네. 안 터져서 다행인가. 했다가

" ㅅㅓ.......!!!!! "

숨이 턱 막혔다. 선배의 슈트가........... 사람들이 무사한 건 다행인데, 정말 다행인데, 참담하다. 몸이 덜덜 떨렸다. 저 정도인 게 다행스러우면서도 선배가 정말 잘못될 뻔했다는 무서움이 가시질 않는다. 여깄는 사람들 다 구해도 선배가 잘못되면 무슨 소용이야. 그런 현타도 확 와 버린다. 간접 체험에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멘탈이 나가는데, 실제로 당한 이들의 한은 오죽할지. 그 점에서 어설프게 말 꺼내지 말라는 지적은 옳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사람들은 애쓰고 있다. 촉수에 잡혀 위험해진 사람들도 있다. 어느새 눈물로 흥건해진 얼굴을 문지르고 사천만의 조종 장치를 잡고자 했다. 눈물 젖은 손이 미끄럽다. 저 촉수를 끊어야만!!! 당장은 그것만을 목표로 사천만을 조종하는 서연이었다. 사천만이 조종 가능했다면 드릴 팔로 촉수를 끊었을 것이고, 조종이 불가능했다면 예~전에 챙겼던 오맨들씨의 노트북을 둔기 삼아 촉수를 두들겨팼을 것이다.

그때, 까만 알갱이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따갑던 목이 시원해진 건 물론 몸도 한결 거뜬해졌다. 돌아보니 혜우와 유니온과 유나라 학생이 와 있었다. 회복이 된 건 혜우 덕분인 거 같은데 검은 알갱이는, 크리에이터도 못 없앤 게 사라졌으면 유니온 덕인가? 새봄이한테 귀띔해 준 게 유니온임은 알지만 막상 유니온에게 도움을 받으니 기분이 영 이상하네. 더 이상한 건 유니온이 부르는 영문 모를 노래였다.

" ???? "

저게 뭐야? 초능력 쓸 때 뱉는 주문이야? 5년 전엔 그런 거 안 했잖아???

그리 벙쪘던 것도 잠시. 유나라 학생이 기합과 함께 팔을 뻗자 일대에서 터지던 폭발이 마치 사라진 것처럼 가라앉았다.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이때다. 촉수도 괴물의 일부분이겠지? 서연은 촉수에 접촉해 괴물의 정보를 사이코메트리하고자 시도했다. (사천만이 조종됐다면 사천만의 기능을, 조종이 안 됐다면 맨손으로 잡았을 것이다.) 괴물의 본체가 있는 위치든 이 괴물이 검은 알갱이를 흡수 못하게 막을 방도든 찾기 위해. 그러는 가운데 뒤죽박죽이던 머릿속 생각이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흘러 나온다.

" 왜 엉뚱한 사람이냐고? "
" 여깄는 사람들은 "
" 너희가 겪었던 그 사람들과 동일인물 같아도 실은 다른 사람이니까 "
" 누굴 핍박하거나 남한테 떠넘기는 대신 "
"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
" 이 세계의 유나라 학생이 저기 저렇게 있는 게, 그래서잖아? "

759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1:57:17

>>755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고 꿀잠 주무시고 월요일 현생도 무사히 격파하시길요 ><

760 서 한양 - 스토리 (IEoPPOlhZI)

2024-12-22 (내일 월요일) 21:57:48

-내가 내 존재를 버려? ...아니야. 난 사람들이 버린 거야.
-괴물을 없애버리라고... 나에게 손가락질 하고, 나를 쫓아다니면서 요구했어. 그렇게 버려졌어. 다른 차원으로.
-그래. 모르겠어. 그따위 인간들을 위해서 왜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어. ...아직 경험하지 않아서 그래?
-100만 번 이상 버려지면... 그땐 너도 무너질까?

" 사정은 딱하긴 하다만, 그게 지구의 모든 인간을 쓸어버릴 이유는 안 돼. 이미 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쓸어버린 시점에서 선을 넘었어. 그리고 네가 버려졌다고 믿는 그 순간... 너는 스스로를 정의했네. 네가 너 자신을 버렸어. 너가 정의한 네 자신의 존재는 '버려진 존재'야. "

" 나는 사람들이 나를 버리든 말든 상관없어. 누가 나를 필요로 하든, 필요 없다고 하든.. 뭐 기분이야 나쁘겠지. 그 X같은 심정, 공감 못한다는 건 아니야. 100만번이나 버려졌다니, 돌아버려도 할 말이 없지. 하지만 그게 왜 네 존재의 이유가 돼야 하지? 너가 버려졌다는 사실만으로 네가 사람들을 증오하고, 세상을 파괴하려는 이유가 될 수 없어. 너가 스스로 버려졌다고 느끼게 된 건 이 세상에게도 책임이 있어. 하지만 세상을 다 파괴하려고 하는 정당성과 책임을 다른 이들에게 전가하지 마. "

-그럼 나는 왜 버려진거야?
-인간이 나아가려고 한다면...왜 나 같은... 그리고 우리 같은 희생양이 생기는건데?
-그런 미래를 위해서 우리들은 희생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야?
-그런 미래를 위해서 우리들은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고, 인첨공을 살려둬야 한다고 주장할 참이야?
-웃기지 마!!

" 희생양? 그게 너가 이렇게 할 이유는 아니라고 보는데. 희생이 생긴다고 해서 우리가 모든 걸 멈춰야 한다.. 그건 더 이상 나아가지 않겠다는 거지. 사람들은 틀릴 수 있어. 이기적이고, 누군가를 버릴 수도 있어. 그래도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변하고, 나아가고, 때로는 싸우고 후회하면서 다시 나아가는 거야. "

" 너가 버려졌다고 느낄 때, 희생양이 된다고 느낄 때, 세상을 탓하기 전에 너 스스로를 돌아봐. 그리고 다시 물어봐. 정말로 네 존재의 이유는 '버려짐'에 있어? 백만 번을 양보해서, 세상이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 이 세계의 인구가 64억 명 이상인 건 알고 있지? 이 64억 명이 전부 너를 쓰다가 버릴 거라고 확신은 하고 이 세상을 전부 파괴하려는 거니? "

이어지는 블랙홀과 에너지 사이의 충돌로 일어나는 폭발..

" 젠장...! 폭발까지는 고려는 했는데.. 이렇게 규모가 크다니... 은우! 풍압으로 폭발을 최대한 옆으로 퍼뜨려줘! "

한양은 염동력을 최대 출력으로 올리고, 강한 인력이 뭉친 구체를 만들어내어 폭발의 중심부로 던진다. 퍼져나가는 폭발을 강제로 강제로 한 지점으로 뭉치게 할 생각이었다. 이어서 회수하지 못한 폭발의 여파는 은우의 풍압을 이용해서 피해나갈 생각이었다.

이어서 폭발을 한 지점으로 모아서 고체화 된 에너지로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그것을 그대로 거미에게 던졌을 것이다.

761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1:59:04

>>751 앗 앗 아니었군요@ㅁ@ 제 착각이 불편하셨다면 실례했습니다

762 이리라 - 이벤트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0:11

situplay>1597055304>750

"뭘 할 수 있느냐라... 글쎄다. 네 말대로 남의 마음을 멋대로 판단하는 일? 아, 이거 농담이니까 화내지 말고."

반응이 희한하네. 아니, 이건 희한한 걸 넘어서... 어느 정도 먹힌 걸까? 억겁과도 같은 횟수가 지독하게 느껴져서 그냥저냥 해 본 말이었는데 아무래도 정말 지친 모양이다. 하긴, 대화가 되는 걸 보면 증오에 미쳐있을지언정 아직 이성은 티끝만치라도 남아있다는 거니까.

"그 백만 번 이상의 반복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레귤러잖아. 너도 처음 보는 이레귤러.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하찮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 너야말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를 멋대로 판단하지 말아줄래? 네 생각보다 우린 더 많은 가능성을 딛고 여기까지 왔거든."

이어지는 분노 어린 외침에 리라는 잠시 눈을 꾹 감았다가 떴다. 쉽지 않겠지. 솔직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분노도 증오도 합당하다. 이 인첨공이 쌓아올린 죄란 그런 것이다. 인간다운 권리와 마음을 받침대 삼아 쌓아올린 위상. 미래의 가능성을 갈아넣어 빛낸 기술력. 역겹지 않을 수 없겠지. 이 도시의 벽돌 한 장마저 누군가의 피로 빚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그런 곳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가 위선자로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리라의 생각은 5년 전과 여전히 같았다.
그런 땅이라도 살아가는 인간들이 있으니까. 뿌리 내린 생명들이 존재하니까.

"왜, 가 있을까. 그걸 답하려면 이 도시의 시작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해. 너도 알잖아, 왜는 없어. 네가 그렇게 되어야만 했던 이유는 없었다고. 다만 세상이 더럽고 잔혹해서 당한 거야. 피해에 이유는 없지... 그게 널 더 화나게 하겠지만, 그 분노로 인해 지금 네가 어디까지 왔지? 백만 번 이상의 반복은 네 어깨에 얹힌 무게를 더할 뿐이었잖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파괴했었다고 했지. 그런데 지금까지 너는 왜, 백만 번에 이르는 회귀를 거치면서도 한번도 무거움을 덜어내지 못했어? 정말 파괴하고 소멸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니?"

거대한 은빛 가위가 실체화되며 괴물의 촉수를 잘라낸다. 그러면서도 리라는 말을 멈추지 않고 괴물에게 조금 더 다가가본다.

"나는 대단한 인간이 아냐. 뭐, 변수는 인정했으니 그냥 변수라고 해둘까. 다만 대단해질 수 있는 건 네가 지금 보고 있잖아. 다른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다른 길을 고를 수도 있는 너."

"멈춰보겠다고 한다면 한번 멈춰져 볼래? 어차피 영영 쌓이고 반복될 뿐이라면 밑질 것도 없는 일 아니야? 한번쯤 새롭게 나타난 가능성을 믿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 몰라."

763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1:57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64 이리라 - 이벤트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5:43

(>>762에 이어서)

거기까지 말했을 때, 무릎의 상처가 씻은 듯 낫고 기력이 회복되는 게 몸으로 느껴졌다. 리라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혜우를 발견하고 활짝 웃어보였다.

"혜우야! 딱 맞춰서 와 줬네. 고마워요~ 근데 그 옆에는... 응?"

그러나 옆에 선 유니온을 발견하고서는 그 미소도 흐려진다. 아니, 정확히는 그럴 뻔했다.

이어진 말도 안 되는 노랫소리만 아니었다면.

"......풋, 아하하! 하하! 뭐, 뭐야! 이 심각한 상황에 노래를, 심지어 무슨 동요 같은 걸...!"

웃어버렸다.
미쳤네, 이리라. 너무 큰 재앙을 맞닥뜨려서 머리가 돌아버리기라도 했나 봐.
아니 그치만 쟤가 먼저!

"박찬유 씨, 노래 잘 하시네요. 이거이거, 20주년 무대 양보라도 해야 하나~?"


// 미안 찬유야 너무 놀리고 싶었다

765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6:16

이건 굳이 취합 안 해줘도 됩니다아
그냥 놀리고싶었어

766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9:06

>>764-765 전 반영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ㅎㅎㅎㅎ 리라 빵 터진 것도 좋고 반응도 궁금해서요~☆

767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09:17

그리고 철현주 굿밤~

768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11:58

>>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쨩이 볼 수 있었던 타이밍에 올라갔기를 기도하며 (서연주복복)

769 Story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27:21

[4학구]
"시끄러워! 이쪽도 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거야! 누구 좋으라고 이딴 노래를!"

새봄과 리라의 말을 듣고 유니온은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이어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침을 뱉으며 그는 눈앞의 검은색 괴물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바라봤습니다. 지금 유니온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확실한건 그는 고개를 아래로 내리고 파들파들 몸을 떨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반격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새봄은 다시 한번 슈가파우더 탄을 날렸고 이내 그 탄은 큰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괴물은 빠르게 도망치려고 했지만, 하얀 정복들이 쏜 점액탄을 맞고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재빠르게 괴물에게 다가가서 접촉해서 정보를 읽었습니다. 이런 저런 정보가 느껴졌지만 그녀가 알고자 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본체는 혜우가 말한대로 허수학구에 있다.
-흡수당하지 않는 방법은 없다.
-본체에 있는 것은 또 다른 유나라이다.
-지금 본체에는 남은 지구의 절반을 날려버릴 정도의 에너지가 모여있다.
-앞으로 2시간 후에 그 에너지가 발사될 예정이다.

그와는 별개로 사천만의 드릴팔과 리라의 은빛 가위가 촉수를 잘라냈고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그것에 맞춰 크리에이터는 안티스킬 대원들에게 일제 사격을 시작했고, 사람들 역시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능력으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계속해서 명중, 명중, 또 명중. 그렇게 명중하며 괴물은 그대로 비틀거리면서 땅바닥에 털썩 쓰러졌습니다.

-쓸데없는 짓을....
-어차피 그렇게 한다고 해도, 또 다시 증오는 모이고 쌓여서 나 같은 존재가 만들어질텐데.
-뭐 좋아.
-어차피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
-...이레귤러...의 개입으로 인해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래도...나는...나는.....

-멈출 수 없어.

이내 괴물은 녹아내리듯이 사라졌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근처 콘크리트 바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이어 그 안에서 세은이 숨을 헐떡이며 튀어나왔습니다.

"출구..겨우 확보...어, 어라...안녕...하세요?"

구멍 속에서 빼꼼 얼굴을 내민 그녀는 그야말로 만신창이 그 자체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그녀는 그 중에서도 아는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혜우야?! 그리고 새봄아?! 서연 언니?! 리라 언니?! ...크리에이터 아저씨?! 아, 아무튼... 지금...지금 여기 밑으로 와주세요! 지금 아래에서 은우 오빠와 한양 오빠가... 나무와..그러니까...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무와 싸우고 있는데 도저히 공격이 먹히지 않아서! 어서!"

그녀는 다급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유니온은 피식 웃었습니다.

"...그래. 그 나무야말로 본체지.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도와주러 가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 여기까지 온 이상 말이야."
"이 아저씨도 함께 하마. 어쨌건 아래의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런 것도 해결되지 않는 모양니니 말이야."

"저도 갈게요."
"...그 아래에 있는 것이 저라면... 제가 마주해야만 하니까요."

적어도 유니온과 크리에이터, 그리고 나라는 밑으로 내려가려는 모양입니다. 뒤이어 크리에이터는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일단 아저씨는 부를 사람들을 부른 후에 바로 내려갈테니까.. 그... 내려갈 이가 있으면 내려가는 것이 좋겠지만...민간인은 안돼. 이 아저씨가 허락해줄 수 있는 것은 많이 양보해서... 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정도야. 뭐, 이 아저씨는 너희들도 이제는 민간인이니 위험한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 들어줄거니?"

만약 아래로 내려간다면, 쭉 수직 낙하를 하는 느낌으로 내려갔을 것이고, 그대로 끝까지 내려가면 한양과 은우가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여기에 남겠습니까?


[허수학구]
"해볼게! 그보다 폭발이 너무 크잖아!!"

매마르고 썩어가고 있는 오른팔을 왼손으로 잡으며 은우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이어 풍압을 어떻게든 일으켰고, 폭발을 최대한 옆으로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원래의 힘이 제대로 나지 않았으니, 그 힘은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그 폭발을 다시 한 곳으로 뭉쳤습니다. 그 폭발을 한 지점으로 모은 한양은 그걸 거미에게 집어던졌습니다.

거미는 그 폭발에 제대로 휘말렸고, 그대로 몸이 소멸했습니다. 4학구에서 커다란 분신 하나, 그리고 이곳의 거미 하나가 사라져서일까요? 검붉은 결계의 색이 연해졌습니다.

-...분신이 쓰러지고 있다니.
-...무슨 일이..대체...
-하지만 소용없는 일.

이내 검붉은 에너지 덩어리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은우의 팔을 썩게 만들고 있는 바로 그 에너지덩어리입니다. 이번에는 은우가 막아줄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 덩어리는 한양을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있었던 곳에 너도 있었다면 조금은 미래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미 늦었어.
-나는 이곳을 없애버리고 싶으니까.
-네 말은 이해해. 그래. 잘못은 없겠지. 여기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이 그러진 않겠지.

-그런데 내가 왜 그걸 이해해줘야 하지?

-나는 이해받지 못했는데?

-우리는 이해받지 못하고 이렇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없애버릴거야. 이기적으로. 다른 인첨공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내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한양을 없애버릴 기세로 발사되었습니다. 피할 수 있을까요? 이거?

/11시까지!

770 신새봄 - 진행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2:45:57

"그러게 내기는 신중하게 해야지, 찬유야."
"니 노래는 끔찍했지만 니가 졌다는 의미일 테니 꼴은 좋네."
"아 맞아 이번 사태 해결되면 소원 들어주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기대해라?"

어어, 저거 침뱉는 거 봐라. 더럽게시리. 근데 누가 시켰을까, 저런 노래. 듣도보도 못했는데. 유니온을 약올리는 사이, 모두의 공격에 의해 괴물은 쓰러졌다. 어휴, 이제 한 숨 돌리겠네. 서형이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두시간 안에 허수학구에 있는 본체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모두가 작살나겠지만서도. 이미 지구가 절반이나 먹힌 시점에서 이미 작살난 거 아닌가 싶지만,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지, 뭐.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니, 근처 바닥이 무너져내리며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불쑥 튀어나왔다. 세은이었다. 유니온의 말을 들어보니 은우 선배와 한양 선배와 함께 본체와 싸우던 중이었나보다.

"알겠어. 그리로 갈게!"
"주변에 있는 괴물들을 모두 무찔렀으니까 이제 본체도 공격할 수 있을거야."

그렇게 대답하고 주저없이 세은이가 뚫은 구멍으로 들어갔다.

771 이리라 - 이벤트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48:34

situplay>1597055304>769

"어휴~ 까칠해라. 하지만 괜찮아요, 적당한 성질머리는 까칠이 츤데레 캐릭터로 수요가 있거든요~ 죗값 치르고 나오시면 인첨노래자랑이라도 나가보는 건 어때요?"

넋빼고 지껄이는 미친 소리니까 적당히 무시하자... 아무래도 팍팍한 상황 송 한 줄기 동요가 리라에게는 꽤 위안이 된 모양이다. 표정이 알게 모르게 부드러워져 있었으니까. 정말이지, 박찬유를 보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날이 올 줄은... 역시 내일 일은 누구도 모른다니까. 거기까지 생각했을 즈음, 바닥이 무너졌다. 그리고 또다시 익숙한 얼굴이 나타난다.

"세은이? 무슨 일이야! 세상에, 엄청 다쳤네! 괜찮아?"

괴물이 녹아 사라지기도 했으니 이젠 공중에 떠 있을 이유가 없다. 곧장 하강한 리라는 세은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다. 그런데... 저 밑에서?

"진짜 허수학구에 있었구나. 참... 입이 쓰네."

씁쓸한 미소를 지은 리라는 잠시 몸을 돌려 공중에 몇 가지를 실체화시킨다. 알고 있는 퍼스트클래스들이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하나하나 손끝으로 실루엣을 그리고, 디테일은 머릿속으로 마무리한다. 그러면 여기저기에 퍼져있을 지원군을 모아올 요정들이 나타나게 되는 거다. 플레어를 찾아갈 머리 뒤에 밝은 헤일로를 단 하얀색 아기 천사가, 디스트로이어를 찾아갈 천사 날개 달린 작은 토끼가, 레드윙을 찾아갈 붉은 루비 나비가, 웨이버를 찾아갈 푸른 눈의 늑대가.

그리고, 이쪽은 사실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의 어깨 위에 나리를 닯은 천사 날개 고양이를, 유니온의 머리 위에 천사 날개 곰인형을 얹어준 리라는 살짝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노력은 해 볼게요."

이 자식, 확답 안 하잖냐!

"은우 선배님은 만난 다음에 드려야지. 아, 그럼 가볼까~ 물러설 곳도 없고, 아까 그 괴물한테 입도 너무 많이 놀려서 이제와 빠지기엔 모양이 안 살거든요. 이미지는 중요하니까~"

그리고, 내려간다. 아래로. 인첨공에서 가장 어두운 곳으로.
얼마나 떨어졌을까. 리라는 탁한 공기가 격렬히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양 선배님!"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 위기 상황. 정말이지 숨 돌릴 틈이 없다니까. 리라는 커다란 방패를 여러 겹 쌓아 실체화시켜 한양에게 다가가는 에너지 덩어리를 막아보려고 한다. 아니면 최소한 위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거나.

772 서 한양 - 스토리 (WSSBz93Qn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49:10

" 조금만 참아줘. 너 덕에 그래도 폭발에 휘말리지는 않았네.. 고생했다. 어서 빨리 끝내고 팔부터 고치자고. "

거미가 소멸했지만 본체는 아직 강대했다. 이어서 에너지는 한양을 향하고 있었다. 어쩌면 걱정을 안고 무언가 조치를 할 은우를 향해 차분히 말했다.

" 걱정하지 마. 나에게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으니깐. "

한양은 피할 수 없는 저 검은 에너지를 보며 여유롭게 말했다.

" 결국 이기적인 선택이구나. 하지만 나는 결코 나만을 위해 선택하지 않아. 도망치지 않겠다고. "

한양은 먼저 염동력의 에너지로 자신의 몸을 코팅하듯이 감싼 뒤에 자신에게 닥쳐오는 에너지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 내가 네가 이해받지 못했던 그 고통을 부정하겠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 고통으로 세상을 없애려는 건 네 선택이지. 이제는 나도 내 선택을 하려고. 모두를 믿으며 말이지. "

한양은 그대로 에너지를 몸으로 직격으로 받아내려고 한다. 아니.. 오히려 염동력의 코팅을 이용해서 흡수해내려고 하는 것에 가까우려나? 한양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나무에게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자.. 봐라.. 이 증오의 감정이 한 없이 쌓인 에너지를 받아낸 내 모습을.. 어떠냐? 내가 무너졌냐? "

한양이 이 무모한 도전을 시도한 이유는 바로 저 감정 에너지를 긍정적인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기 위함이었다. 이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피격당한 이의 특정하고 강한 감정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려는 발상이었다. 염동력 코팅이라는 수단으로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받아내어 흡수하고, 한양의 특정 감정과 이 에너지의 작용이 맞물려 플러스 에너지로 전환하려고 했다.

능력으로 어떻게 하지 못한 이 에너지, 감정과 능력의 조화로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 이제부터는 너가 이해받지 못했던 이유를 이해시키는 건 우리 몫이 아니야. 네가 선택한 길의 끝은 우리가 막는다. "

" 모두를 믿으니깐. "

한양은 그대로 자신의 감정을 크게 울리며 자신이 흡수한 에너지를 바꾸려고 시도하고, 그대로 에너지를 염동력으로 조작해서 한 주먹에 뭉친 다음에 나무를 향래 뻗으려고 해본다.

773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0:12

와우 오타 너무 심한데
슬슬 졸린건가... 머리는 맑은데... 손이 졸린가 (?

774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1:32

이번 스토리에서 다른 이들도 다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한양이는 그야말로 엄청 멋지게 나오네요.
저게 바로 선생님의 위엄?

775 천 혜우 - 진행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3:07

그녀는 유일하게 이름을 부른 리라를 발견하고
그 쪽을 향해 싱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겉치레라 해도, 남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준 것은 분명했다.

또,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는 유니온을 보고
그녀는 또 또 그런 소리 한다며 등짝이라도 한 대 치려 했으나-

"거 말이 많네! 눈 앞에 집중이나 해!"

고개를 숙인 유니온을 보고 고개를 돌려 다른 쪽을 향해 소리쳤다.
그리고 그의 어깨를 두드려 준 후, 광장의 사람들을 회복시키는데 집중했다.

백만번이 넘도록 보지 못 했던 광경을 보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장담컨데, 그녀는 영원히 모를 일이었다.

괴물은 다른 괴물들이 그러했듯
다수의 공격과 제압으로 인해 사라졌다.
동시에 바닥에 구멍이 뚫리며 거기서 세은이 나오자
겨우, 길이 뚫렸구나 싶었다.

심상치 않은 세은의 상태를 보고 그녀는 바로 회복 전력을 세은에게 돌렸다.

이미 봤던 상황이 역시나 아직 교착 상태라는 정보에
그녀는 가방과 허리에 두른 띠를 점검하며 말했다.

"뭘 잘난 척 말하고 있냐? 가기 싫대도 멱살 잡아 끌고 갔을 거다. 유니온."

나라에게도 잊지 않고 말해주었다.

"거기 학생도, 같이 가는 건 좋지만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 돼. 본체의 결계가 확실히 약해졌을 때, 그 때가 오기 전까지는 가능한 몸을 사려. 어떻게든 그 때를 만들어 줄 테니까."

나라에게 특히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그녀는 이어셋을 통해 하얀 정복- 화이트 셀에게 마지막 지시를 내렸다.

"이 세상의 유예 시간은 앞으로 2시간이라고 합니다. 좋든 싫든 2시간 안에 결착이 나지 않는다면 전원 사라질 뿐이겠죠. 수많은 평행세계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부터 그 결과를 뒤집으러 갑니다. 화이트 셀 전원에게 지상을 맡기겠습니다. 역할을 완수하세요. 그리고..."

끝에 당부 하나를 전한 뒤, 그녀는 이어셋을 빼냈다.
그리고 나라의 어깨를 팔로 감싸 붙잡아주며, 함께 허수학구로 내려가고자 했다.

허수학구의 지면에 닿는다면, 당장 은우와 한양에게도 회복을 시전했을 것이었다.

776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3:59

>>774 ㅇㅈ
저지먼트 부부장이자 저지먼트 담당 선생님의 간지는 엄청났다

777 서연 - 진행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7:00

situplay>1597055304>769

내기? 누구랑 무슨 얘기를 했기에?? 성격 진짜 희한하네. 하면서도 사람들을 북돋아 주는 혜우의 외침은 반가웠다. 누구 하나 동요하기 시작했으면 위험해질 수도 있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잘 다잡아 줬다. 뒤이어 하얀 정복 차림의 사람들이 다시 나타나서는 시민들을 도와주는 한편 점액탄도 발사해 줬다. 혜우가 지휘하는 사람들이었구나. 혜우가 엄청 거물이 됐어!!!!

그런저런 도움에 힘입어 사람들을 끌고 가던 촉수는 어찌어찌 잘라냈다. 그러고 확인한 정보는... 혜우 말대로구나. 그럼 그 나무가 최종 보슨가? 밀봉해서 에너지 흡수를 막을 순 없나 기대했는데 건 소용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또 다른 유나라 학생은, 살아 있나? 모르겠다. 하던 중 기겁했다. 지구를 완전히 날릴 에너지? 2시간 후?? 진짜! 딱한 건 딱한 거고 수박은 수박이네. 인첨공 사람들을 없앤대도 이 세계가 이전 세계들과는 다르니 문제일 판에, 정말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까지 다 죽이려 들다니!! 이건 미친 거야. 제정신 아냐...

얼이 빠진 사이 안티스킬과 시민들이 합심해 공격하자 중간 보스 괴물이 녹듯이 사라졌다. 한숨 돌린 셈이긴 한데, 앞으로 두 시간. 이거 얘기해도 되나? 시간 제한은 알렸다간 시민들이 동요할 거 같은데.... 그냥 혜우 말이 맞다고만 알리는 게 나을까? 아, 모르겠다. 일단 감사 인사나 하자.

" 고맙습니다!!! "
" 여러분들 덕에 중간 보스도 잡았어요!!! "
" 다 같이 움직여서 "
" 서로가 서로를 구한 거예요!!! "
" 이제 본체만 잡으면 이 난리통도 끝나요!!! "

거기까지 말하자 말이 목구멍에 걸린다. 앞으로 2시간. 이걸 희망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 최종 보스라지만 나무니까 "
" 앞으로 2시간이면 끝날 거예요!!!! "

거짓말은 안 했다. 2시간 후 그 수박스러운 에너지가 발사되면 끝장이고, 우리가 살아남는다면 2시간 안에 그 나무를 처리한 결과일 테니.

그때, 무너진 콘크리트 바닥에서 엉망진창인 여성이 나왔다. 근데 어째 낯익은 얼굴... 세은이구나!!!! 세은이가 다급히 외치는 말은, 은우 선배와 한양 선배가 최종 보스 나무랑 싸우는 중이란 거였다. 그러자 유니온이 돕겠다고 나섰고, 크리에이터와 유나라 학생도 밑으로 내려가려는 모양이었다. 근데 민간인은 안 된다라.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였으나, 지금 상황에선 의문부터 들었다. 쫄몹과 중간 보스도 쪽수가 필요했는데 최종 보스는 쪽수가 모자라도 괜찮나?

" 어, 그, 저... "
" 민간인은 싸우지 않아야 한다가 맞말이긴 한데요 "
" 지금까지 통한 방식이 쪽수로 밀어붙이기였잖아요. "
" 본체인 나무는 분신들보다 더 쎌 거 같은데 "
" 여기서 일부만 내려가도 괜찮을까요? "

그에 대한 크리에이터의 답이 어떻든 서연은 내려가기를 택할 것이다. 시민들을 돌보고 북돋아 주는 건 하얀 정복 차림의 사람들이 알아서 잘들 해 줄 테지만, 아래쪽은 세은이가 말했듯 은우 선배와 한양 선배 뿐이고 분명 쪽수가 필요할 테니까.

778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2:59:03

>>772 우와 딜을 그대로 받으면서 마이너스 에너지를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겠다니, 한양 선배 위엄 보소 @ㅁ@ 엄청난데요!!!! 기발함과 간지를 같이 챙겼다아아아아(감탄)(물개박수)

77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0:19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마지막 레스는 아니고 하나 더 있어요!
어차피 전투는 토요일에 할 예정이긴 한데..그래도 제대로 최종보스는 만나봐야죠! 두근두근이다! (아님)

780 한양주 (WSSBz93Qn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2:24

모두가 간지 그 자체로다.. 한양이는 이 사건이 끝나고 자신의 차 앞에서 발광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으로..(옆눈)

781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5:15

>>780 그 차의 후속 이야기 궁금해하고 있는 참치 한 마리가 여깄습니다. 수리 가능한가요? 새 차 뽑아야 하나요?(먼눈)(옆눈)

782 한양주 (WSSBz93Qn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6:15

>>781 다시 뽑아야 됨(소곤소곤)

783 여로주:3 (XJAsDTvH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6:21

않이 미친......
기침약 먹고 그대로 잠들어버렷서

784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7:28

뒷북이지만 사실 나도 혜우우가 건강해진 줄 알았지 뭐야;w;아니라니 안타깝네ㅠ

785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08:00

>>782.........89898ㅁ9898989 지저스 크라이스트........... 이건 인첨공에서 모금해서 차 값 줘야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83 컨디션 많이 안 좋으시군요...898ㅁ989 약 드실 정도면 마저 주무시는 게 회복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다독다독)

786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10:41

>>784 뭔 건강

787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12:02

>>786 정신건강><

788 Story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0:13

"오히려 없는 것이 낫지. 말했다시피 분신은 아직 다 사라지지 않았어. 그러니까 밖에서 분신을 계속 무찔러줘야해. 안 그러면 계속해서 본체를 지키는 결계가 부활해서 결국 손을 쓸 수 없을테니까."

서연의 말을 들으며 유니온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물론 본체도 그만큼의 힘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여기서 남아서 싸워야 하는 이는 싸워야 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들은 보이지 않았겠지만, 이들의 행동은 계속해서 중계가 되고 있었고 인첨공 사람들은 계속해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 흡수되는 이도 있고, 다치는 이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괴물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3학구의 '블랙 크로우'. 2학구의 '리버티 멤버들'. 4학구의 '헌터', '1학구의 '넘버즈' 그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홍류 역시 4학구 어딘가에서 괴물을 붙잡아서 찢거나 던지고 있었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5년 전, 학교에 다녔던 이들 역시 모두 이제는 성인이 되어 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막상막하였지만 말이죠.

"그래. 인첨공은 우리가 지켜야만 해!"
"더 이상 다른 이들의 손에 맡기지 말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움직이자!"
"세계는 우리가 지키는거야! 우리가 함께 하는 거야!"

그리고 광장에 있는 이들은 그들대로 각자 움직이며 다른 괴물들과 싸우러 향했습니다. 그리고 안티스킬 멤버들 역시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이어 크리에이터는 피식 웃었습니다.

"뭐, 이 아저씨들.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들, 그리고 너희들이 있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니. ...아니. 분명히 될거다. ...이번에는 비록 본체는 아니지만, 다른 이들도 다 각자의 자리에서 움직이고 있으니까. 아. 그리고 이거 귀엽구나."

이어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어깨 위에 자리를 잡은 천사 날개 고양이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물론 유니온은 조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피식 웃었습니다.

한편 리라의 손을 잡고 올라온 세은은 혜우의 치료를 받으며 두 명에게 분명하게 고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고마워요. 다들. 저도 함께 갈게요. 이번에는 저도 함께 싸울거에요. ...모두 다 함께.. 마지막 위기를 이겨내봐요."

"이 아저씨는 조금 더 있다가 다른 퍼스트클래스가 오면 함께 가마. 무리는 하지 마라!"

이어 크리에이터는 손으로 조작을 해서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승강기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먼저 뛰어내린 이들은 더 빠르게 내려갔을 겁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나라는 혜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멋대로 행동하지 않을게요."
"...그저 제가 마주하고 싶을 뿐이에요."
"...저는 괜찮다고. 그러니까 다른 가능성도 있다고..."
"모두가 문자를 보내던 사람처럼은 아니라고... 경우에 따라서는...."

거기서 나라는 딱 말을 끊었습니다.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어쨌든 새봄, 서연, 세은, 혜우, 리라, 유니온, 나라는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점점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나요? 더더욱 주변이 검게 물드는 것이 보이나요? 이전에 허수학구로 내려왔을때와는 분명하게 달랐습니다. 그만큼 이 아래는 '증오'와 '분노'로 잠식이 된 상태였습니다. 만약 랑이 있었다면... 그녀는 '호흡이 힘들어질 정도의 불길한 기운'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네.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둡고 어두운 불길함이 바로 그곳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편 한양은 자신의 몸을 염동력의 에너지로 코팅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정면으로 맞았습니다. 은우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한양아! 안돼!!"

아마 한양은 자신의 몸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실제로 몸의 일부가 썩어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버티고 있었습니다. 물론 플러스 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쓰러지지 않고 그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어째서냐.
-어째서 몸이 썩어가는데도 버틸 수 있는 거지?
-모두를 믿어?
-왜 믿어?
-널 버릴지도 모르는 그런 인간을 어떻게 믿어?

그 순간입니다. 리라가 먼저 도착했고 그녀는 방패를 실체화시켜 에너지 덩어리를 막아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패는 썩어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양을 옆으로 꺼낼 정도의 기회는 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혜우는 한양과 은우를 회복시켰습니다. 썩어들어간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며, 고통도 천천히 가라앉았을 것입니다.

"오빠! 괜찮아?!"

이어 세은이 마지막으로 착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빠르게 달려가 은우를 부축했습니다. 서서히 들어오는 이들을, 나무의 몸에 박혀있는 구체가 바라봤습니다. 붉은색 눈동자가 중앙에 떠올랐습니다. 아직 몸에 검붉은 결계가 있는 것을 보면 분신은 아직 위에 많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왔느냐. 이레귤러들이여.
-그리고 '나'여.
-허나 여기까지 왔다고 해서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너희들도 보지 않았나? 너희들이 개입하기 전에 인간들이 뭘 했는지를...
-한 명에게 모든 기대라는 이름의 폭력을 감행하여, 자신들만 빠져나가려고 한 모습을.
-그게 인간의 본성이며, 존재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나'여. 느끼지 않았나?
-'나'를 버리려는 인간들의 모습을.

-이레귤러가 개입해서 조금 바뀌었다고 하나 그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너희들 역시 결국 그 사람들에게 버려질 운명이다.

-그럼에도 그 인간들을, 그 인간들이 살아가는 이 세계를 지키겠다고 발악하려는 것이냐.

/11시 50분까지! 다음이 마지막 레스이긴 한데...거기는 반응레스 안 받으니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반응레스가 되겠네요!

789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2:21

거 레스 쓸 때 한번만 더 생각하고 씁시다.
건강하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하고 정신건강 이래버리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캐릭터다라고 말하는 것밖에 더 됩니까?

마지막까지 와서 이런 말 안하게 주의 좀 합시다. 진짜.

790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4:26

앗앗 혜우가 정신적으로 결핍이 있다는 건 내가 알기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설정이라 언급한 건데 불쾌했으면 미안

791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6:03

>>787 정신적으로 단단해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아직도 정신적으로 병든 상태다라고 말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뭘 모르면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두번 얘기하는게 아닐텐데 새봄주
정말 정말 기분 나쁘고 불쾌하다

79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7:21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죠.
결핍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걸 가지고 이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되잖습니까.

표현법은 조심해주세요.

793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7:50

진짜 막판에 정신이 아찔해지네
힘들다

794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32:23

>>791 앞서 말했듯 혜우가 정신적으로 결핍이 있었다는 건 혜우주 레스로 공언된 설정이라 언급해도 되는 줄 알았어. 정신적으로 단단해진 건 아니란 말에 아직도 5년전이랑 같은 상태라고 오해했고. 불쾌했다니 앞으로 자제할게.

>>792 그러게 멘탈 건강 정도로 순화할 수 있었는데 나도 마솝누르고 나서 아차했어 앞으로 조심할게

795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38:27

진짜 제발 부탁이니까...
남은 9~10일만이라도 이런 말 안하게 신경 써주세요. 진심으로.

그냥 다른 캐릭터에 대한 부정적 표현 자체를 하지 마세요. 다들. 오너가 직접적으로 이래도 된다라고 말한 거 아니면.

796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3:39:25

(혜우우 쓰담)

음...

캡쨩 일단 나 지금 너무 졸려서(......) 들어가보겟습니다 미안해요... 얼굴에 폰떨궜어 🫠 현재시간오전6시38분나.떠나야한다.꿈나라로.

797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39:52

>>794 자제하지 말고 아예 하지 말아줘
제발 부탁할게

798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0:23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799 리라주 (/KG3qoD976)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2:16

>>795 확인
앞으로도 신경쓸게 (캡틴쓰담)

그리고... 말 얹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 반복되는게 참 힘들긴 하네
상처 그만 줬으면 한다 진심으로
신경씁시다...

자러갈게... 잘자...

800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3:04

>>795 혜우가 나쁘다 이상하다 라는 의미가 아니고 아직 힘들구나 안타깝다는 의미였는데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걸 이제 알았으니 앞으론 조심할게:)

>>797 혜우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 해달라는 의미일까?

801 서 한양 - 스토리 (WSSBz93Qn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3:20

" 후우.. 그야.. 내가 지켜야 될 사람들이 있으니깐 버티는 거지. 누군가를 믿고 지키는 감정이 증오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

몸이 썩어가면서도 나무의 말에 전면으로 반박한다.
한양은 혜우에 의해 몸이 다시 회복되면서 자신의 말끔해진 상태를 보이며 말했다.

" 설령 이렇게 당해도 치료를 해주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알겠지? 내가 왜 믿음을 가졌는지. "

" 그리고.. 네 말이 맞아. 그들이 기대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도 맞고, 자기만 빠져나가려는 이기심을 보인 것도 인정해. 하지만 너는 그걸 본성이라고 단정 짓는 순간.. "

" 너가 싫어하는 그런 인간이랑 똑같아지는 거야. "

한양은 말끔해진 몸으로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기동하여 에너지를 피하면서도 나라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 무사했구나. 다른 애들도 무사하지? 나라야, 저 녀석의 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 오로지 너의 생각만을 지켜. 다 너를 흔들리게 하려는 속셈이야. "

한양은 나무를 향해 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 그리고.. 너가 말한대로 인간이 그렇게 본성이 더러운 존재면.. 지상에서 나와 맞서서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우려는 수많은 사람들도 전부 더러운 사람들일까? 이 사람들이 무슨 큰 뜻이 있어서 너에게 맞서려는 것 같아? 아니야.. 그저.. 그저 지키기 위해서야. 너 하나에게 소중한 이들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있어. 그런데도 본성이 빠져나가고 회피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낼 수 있어? "

" 명심해. 인간은 복합적인 생명체야. 증오와 분노가 있는 만큼 믿음과 사랑도 있어. 너는 지금 부정적인 것만 보고 판단하며, 이 세상을 없애려고 하고 있고. "

한양은 다시금 밀도가 높은 척력 구체를 형성해서 결계로 투척해서 터뜨리려고 한다.

802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3:26

그리고 리라주 잘자~

803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5:03

>>800 맞아

804 신새봄 - 진행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5:40

"오냐, 왔다. 기왕이면 봄셰프님이라고 부를래?"

이거만 쓰러뜨리면 이제 끝나는 거지? 그런 생각을 떠올리니 희망이 가득 샘솟았다. 본체에게 영향을 미치기엔 미약할 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있으면 이 난리통도 끝난다고 생각하니 좀 기운이 나는 것 같았다.

"근데 바뀌었지? 우리가 개입을 했든 뭘 했든."
"이전에 백만번동안 뭐가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지금이 중요하지."
"앞으로 어떻게 되든, 넌 두시간 안에 사라질 거다."

왜냐면 우리 애들을 위해서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나는 남은 탄알을 모두 슈가파우더 탄으로 바꾸고, 하나를 장전한 뒤 눈을 노리고 발포한 다음 성냥을 그어 던졌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지긋지긋하겠지만 힘내자!

806 서연 - 진행(수정)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8:57

situplay>1597055304>788

분신을 다 잡은 게 아니었구나;;;;; 유니온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이었다. 근데 그럼 민간인이 싸우게 되긴 똑같네;;;;; 하긴 남은 시간이 2시간이면 민간인 전투요원 가릴 때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괜찮을지 조마조마하긴 하다. 내가 부추겨서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뜻밖에도 사람들은 기세가 드높다.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확신, 해냈다는 성취감은 사람을 저렇게까지 바꿀 수가 있구나. 알아서들 척척 호흡을 맞추며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사이, 크리에이터는 어떻게든 될 거라며 웃어 보였다. 리라가 만든 생명체(??)를 보고 귀엽다는 건 덤이었다. 그러는 사이 만신창이이던 세은이도 혜우 덕에 회복됐다. 그래서인지 세은이도 함께 가겠단다. 크리에이터는 나머지 퍼클들과 합류하겠다며 승강기를 만들어 줬고.

" 고맙습니다. "
" 세은이도 고생 많았어. 마저 힘내고, 조심하자. "

그렇게 해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지저스 크라이스트!!!!! 이게 뭐야 대체.... 한양 선배 몸이 왜 저래!!! 심지어 리라가 만든 거 같은 무언가도 썩어 버렸다. 한양 선배가 피할 틈은 나서 망정이지. 만약 혜우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이거 뭐 어떻게 해야 하지?

머리가 먹통이 된 채로 있는데, 나무의 메시지가 울렸다. 아까 중간 보스한테서도 들었던 얘기들. 한숨이 나왔다.

" 사람이 공포와 절망에 휩싸이면 "
"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단 무력감에 짓눌리면 "
" 상황을 외면하고 달아날 궁리부터 하게 되더라. "
" 근데 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확신을 가지면 "
" 그만큼 강해지는 게 또 사람이더라. "
" 뭣도 아닌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었고. "
" 그리고 "
" 미래가 망이니까 하고 죽을 거면 5년 전에 죽었지. "
" 미래에 버려지는 게 확정이라도 "
" 지금 당장 살해당하긴 싫어 "
" 난 세계를 지키자고 발악하는 게 아니라 "
" 안 죽으려고 발악하는 거야. 죽기 싫어서 "
" 네가 마음을 바꿔 준다면 고맙겠지만 "
" 그럴 수 없다면, 당장 죽긴 싫으니 싸울 수밖에 "

거기까지 말하고서 폭탄을 발사해 보는 서연이었다. 이게 먹히진 않을 거 같지만, 죽긴 싫으니 뭐라도 해 봐야지!!!!

807 천 혜우 - 진행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9:20

허수학구로 내려가던 중, 나라가 말했다.
이것저것, 제법 생각이 정리된 듯 하는 말에
그녀는 잠자코 있다가
나라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해주었다.

"학생, 진정으로 무언가를 마주함에는, 그것을 인정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어. 지금 저기에 있을 모든 부정함 또한 현실이고 사실이야. 그것에 감화되어 버린 너 자신도. 생각해보렴. 5년 전 목화고 저지먼트를 만나 구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네가 있을 수 있을까? 빛도 어둠도, 서로를 보아야만 서로가 존재하는 것을 안단다. 학생. 나는 네가 너 자신의 빛이 되길 바라. 지금 이렇게 나아가는 너와 모두의 슬픔에 공감하는 너, 그 모든 것이 너 자신이란 것을."

그것을 잘 생각하렴, 이라고 말한 그녀는
바닥에 닿기 전까지 조금 더 강하게 나라의 어깨를 안아주었다.

허수학구에 도착해 제일 먼저 은우와 한양을 회복시키고
연달아 그녀는 피로회복제와 같은 효능을 가진 앰플을
은우와 한양에게 각각 쏘아주었다.

장시간의 전투로 소모와 피로가 극심할 테니
능력에 약효까지 더하여 고효율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도 들려오는 말들에 담담한 대꾸를 해주었다.

"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잡아주는 사람도 있지. 너는 단지 사람의 어둠 만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 못 하게 된 거다. 그러니 기다리렴. 너 만을 위한 빛이 곧 네게 찾아갈 테니."

그녀는 짧게 말하고 조용히 미소지었다.

808 새봄주 (sXyh1lNUi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9:26

>>803 오너입으로도 캐입으로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거라면 그렇게 할 경우 혜우주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거랑 비슷해질까봐 저어되네... 그래도 혜우주가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

809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49:45

@캡
두 번 올려 죄송합니다아아아 막줄의 행동 선언 하나 추가했습니다;;;;;;

810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51:44

그리고 뒷북입니다만 리라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숙면 들어가셨길...

811 혜우주 (tVHeWfILoQ)

2024-12-22 (내일 월요일) 23:52:13

>>808 전혀 문제 없으니 그렇게 해주세요

812 ◆TMmm6tsoPA (iyvEq7E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3:53:12

일단 805는 하이드했어요.
그리고..하... 일단은 마지막 반응레스를 올릴게요! 다들 미리 수고했어요!

813 서연주 (CbGyB4ffsk)

2024-12-22 (내일 월요일) 23:54:03

>>812 하이드 감사합니다. 그리고 >>795는 확인했습니다 유념하겠습니다

814 Story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0:07:21


구체는 모두의 말을 조용히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슈가파우더 탄과 폭탄이 날아오긴 했지만, 검붉은 결계에 막혀 사라졌습니다. 아직 결계가 깨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공격이 통하기는 하는 걸까요? 그래도 해봐야죠. 안 그런가요? 혹시 아나요? 결계를 계속해서 공격하면 깨질지.

어쨌든 모두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늦었어.
-당신들이 있었다면,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나는 증오와 혐오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으로 만들어진 존재. 더 나아가... 그 증오와 혐오를 핵으로 삼은 존재.

-싫어하는 인간과 똑같아져? ...그게 뭐가 나쁜거야? 내가 당한 것을 돌려주는 것 뿐인데.
-소중한 이를 잃지 않기 위해서 지키려고 하는 것. 증오와 분노가 있지만 믿음과 사랑도 있다?
-그렇다면 한번 막아봐. 그 믿음과 사랑이라는 것으로 증오와 분노, 혐오를 막아내봐.
-그게 정말로 존재한다고 한다면!!!

-두 시간 안에 사라지는 것은 너희들이야.
-지금이 중요하다? 그래서 뭐?
-내 존재가 그 이전의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증명이야.
-너도, 다른 이들도 품고 있던 증오와 혐어의 결정체가 바로 우리인데 지금이 중요한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어?
-이미 우리는 탄생해서 여기에 있는데.

-바꿀 수 없어.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없어.
-미래에 버려지게 되면 차라리 지금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걸?
-결국 버려지지 않았기에 가능한 말에 지나지 않아.
-실제로 버려진 이들 앞에서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어? 미래에 버려져도 지금은 살아있는 것이 낫다고?

-어둠만을 접했다?
-그렇게 접하게 한 것은 바로 너희 인간이잖아.
-빛은 없어.
-내가 기억하는 것은 수많은 혐오와 증오. 더 나아가 나를 버린 존재!
-그 빛이 정말로 나를 찾아온다면 그 빛도 박살내주겠어!

이어 그 구체는 나라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나라 역시 그 구체를 조용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말을 먼저 한 것은 나라였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나라면..."
"그리고 5년 전에 날 구해준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지 짐작이 가."
"...능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나는 감정을 일부 잃었어. ...조금은 회복하긴 했지만,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그런 기회조차 없었겠지."
"...그리고, 그대로 5년이 지나 능력을 강요받았을테니까..."
"...하지만 나를 이렇게 구해준 이가 있어."
"그리고 맞서 싸우는 이들도 있어."
"부탁이야. 이제 그만해. 네가 당한 것을 부정하진 않을게.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 중에서는..."

-닥쳐.
-닥쳐.
-닥쳐!!

이어 검붉은 번개가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구체가 빠져나왔고 이내 그 구체의 형태가 바뀝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검은 유나라'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형태에는 그 어떤 색도 섞여있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검은색으로 물들어버린,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어두운 기운이 가득한 '유나라'는 증오가 가득 섞인 눈빛을 보였습니다.

"...나를 부정하겠다면..."
"...끝까지 이 세상을 구하고 멸망을 막아보겠다면... 한번 막아봐."
"내가 잘못되었다면 그걸 증명해봐."
"100만번 이상의 기회는 이미 날아갔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너희들이나 나에게나!!"
"뱅크를 모두 흡수하고, 수많은 원한과 증오. 이 인첨공의 어둠을 집어삼킨 나를 막을 수 있다면 막아보라고!! 가능하다면 말이야!"

/정말로 진파이널 전투. 다음주 토요일에 일어집니다! 다들 수고했어요!

815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00:10:01

다들 수고 많았어~

816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0:12:00

사실 극장판 최종 전투는 어떻게 보면 이벤트성 전투이기도 해서...그렇게 막 엄청 어렵다..라는 느낌은 아닐 것 같지만... 그렇다고 쉬운 것은 아니고...
어쨌든 다들 마지막 전투까지 화이팅! 이제 진짜 모카고 R2의 결말이 다가온다!

817 서연주 (8wGQAB1gD.)

2024-12-23 (모두 수고..) 00:13:43

캡 오늘도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 관전하신 분들 현생에 치이신 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셨고...
힘든 일 지치는 일 거북한 일은 훌훌 털고 쉬실 수 있길 바랍니다.

818 한양주 (2hP1AkdqWk)

2024-12-23 (모두 수고..) 00:14:30

다들 수고했어~

819 수경주 (vmgohXE.N2)

2024-12-23 (모두 수고..) 00:17:08

(계속 구경하던 중)(다들 수고하셨습니다.)

820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0:17:26

으아닛. 수경주가 계셨잖아! 안녕하세요!

다음은 동월주 차례인가?! (아님)

821 여로주:3 (miSTkhTN5M)

2024-12-23 (모두 수고..) 00:20:22

아오 머리박앗....
다들 고생햇서ㅓㅓ잘자ㅏㅏㅏㅣㅇ나 여로따ㅣㅇ이인사하느 제게ㅔㅔㅔ게ㅔㅔㅔ게보인다ㅏ보인다ㅏㅏㅏ다ㅏㅏ

822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00:22:09

여로주도 잘자! 고생 많았어~><

823 수경주 (41LB1BS1b6)

2024-12-23 (모두 수고..) 00:24:29

자는 분들은 잘자요.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먼가 이벤트 중이라서 얌전히 구경중이었어요.

824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0:26:01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23 그래도..토요일의 마지막은 참가하시는 것도..(속닥속닥)

825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00:26:10

수경주 안녕안녕! 구경하고 있었구나><

826 수경주 (41LB1BS1b6)

2024-12-23 (모두 수고..) 00:30:45

음... 얼굴 정도 비추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827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0:40:13

뭐..마지막 참가를 하는 것은 어쨌든 개개인의 자유니까요!

828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01:02:54

그럼 전 들어가볼게요! 다들 월요일 하루 화이팅이에요!

829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01:05:11

캡틴 잘자~

830 수경주 (9YRTq2j9J2)

2024-12-23 (모두 수고..) 01:10:16

잘 들어가세요 캡틴.

831 서연 - 철현 (Yx0y9jQOSQ)

2024-12-23 (모두 수고..) 07:39:21

situplay>1597055304>694

" ...... "
" 반칙이야......... "

입술이 비쭉 나와 버리는 서연이었다.
5년을 만나도 못 당한다니깐;;
할 수 없지. 기다리자. 존버는 승리한다!!!

" 20주년 콘서트 끝나면 꼭 얘기해 주기야?? "
"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거면 무조건 할 테니까~ "
" 그러려고 만든 쿠폰인걸!! "

그런 의미에서 지금 바라는 건 단 하나,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길.

살짝 긴장이 될 찰나 철현의 미묘한 표정과 대답에
그만 웃고 마는 서연이었다.

" 새봄이 장난 스케일이 비범하긴 해 ㅎㅎㅎ "
" 여기 계신 강철현 님은 두뇌 회전이 비상하고~ "

웃으며 말하고도 생각은 이어졌다.
보통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난 항상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해 왔지만,
초능력 레벨이 오른 뒤론
평범하려야 평범할 수 없는 사람이 됐다고도 느낀다.
근데 사이코메트리를 쓸 줄 안다 말곤
외모도, 두뇌도, 성격도 평범 그 자체다.
대학서 동명이인 행세 했더니
지금까지도 간호학과 학생n인걸.
(초능력 레벨 빼고 생각하기가
눈 가리고 아웅인지도 모른다만...)
이런 난 보통 사람일까, 아닐까?

그러다 코끝이 찡해졌다.
초능력이 아닌 능력도 필요함을 증명하고 싶다.
선배는 이미 그 사실을 충분히 증명해냈단 사실관 별개로,
선배에게 사업이 어떤 의미인지가
그 한마디에서 물씬 느껴졌다.

" 응응. 해낼 거야. 꼭! "

동시에 5년 전에 받은 1억을
기부 안 해서 다행이다란 안도감이 들었다.
빚 갚은 뒤로 차곡차곡 모아놓은 돈도 있으니까.
선배가 행여라도 힘들어지면 도울 수 있어!
그런 의미로 투자받을 생각 있냐 묻고도 싶었으나
그 말까지는 차마 안 나왔다.
선배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지가 겁났다.

" 응원할게! 쭉, 계속!! "
" 글고 만약에, 만약에 말야... "
" 내가 도울 만한 일이 있으면 얘기해 줄래? "
" 그래 주면 내가 힘이 날 거 같아서~ "

하여 막연한 얘기나 하며 배시시 웃었다.
선배가 힘들거나 괴롭지 않게 돕고 싶다는 걸,
그러기 위해 옆에 있다는 걸,
선배가 알아 주고 기억해 줬으면 했다.

832 랑주 (7elWX7ADoU)

2024-12-23 (모두 수고..) 08:44:38

월요일 잘 보내도록

833 신새봄 - 반응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4:53:20

"리버티고 유니온이고 왜들 똑같은 말만 반복하나 했더니 원조가 너였구나? 지겹다, 야."

신종호 씨나 오맨들 박사도 똑같았으면 소름끼칠 뻔 했는데 그건 다행이도 아니네. 한편으로는 미움과 증오가 가지는 무서운 영향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서 여러모로 시사적이기도 하다. 5년 전에도 증오에 잠식될 뻔 했지만, 한 사건을 거치면서 증오에 잠식된 사람이 어떤 추태를 부리는지 알 수 있었지. 그 사건이나, 철형이나 서형의 말에서 무언가를 느끼지 않았다면 나도 눈 앞에 있는 것과 똑같아졌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말에서부터 천박함이 묻어나는 그런 숭한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 그리고 우리 애들한테 나쁜 보호자가 되었을 수도 있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감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 일어난 일들을 외국에서 바라봤다면 한국에서 작정하고 세계 곳곳을 폭격했다 간주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럼 저 본체를 쓰러뜨린 뒤에도 사태는 끝나지 않을 거 같다. 세계대전까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건 지나친 걱정일지도 모르나 모두가 저 본체와 입씨름할동안 대책을 세워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 애들 지켜야지!

우선은 이 사태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리 엄마들, 우리 보육원과 연구소 식구들, 가능하면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까지 이삼연구소 지하벙커로 대피시켜야겠다. 우리 연구소 식구들을 모두 수용하고도 넉넉했던데다 최근에 확장공사까지 마쳤으니 인첨공의 모두까지는 어려워도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순 있을거다. 그리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폐기물과 쓰레기들을 매입해서 식량을 매일 만들어야지. 내 능력이라면 모두를 굶어죽게 하지 않을 수 있을거다. 게다가 전쟁중에도 폐기물은 나올거고. 솔직히 생각만 해도 막막하지만, 그렇게 버티고 또 버티다보면 지나갈거다. 눈 앞에 있는 저 본체든, 다른 나라의 오해가 야기할 전쟁이든.

834 금주 (CfKMKvKjk.)

2024-12-23 (모두 수고..) 15:40:21

춥네요. 😬

835 (허덕이는) 서연주 (o1JwVtD0Ac)

2024-12-23 (모두 수고..) 16:12:06

@철현주

달달한 데이트 소재도 넣고 싶고 5년 뒤 선배 떡밥도 캐내고픈데 머리가 휑뎅그렁한 돌참치인 거심미다아아아아(훌찌럭)(털푸덕) 생각해 보니 여름 시점이면 선배 생일 전일 수도 있는데 전이면 선물이라도 사 봐야...!!!!(왱알) 이래저래 생각하다 궁금해진 것들 던져 봅니다아아아....

1. 선배가 고1 때 커리큘럼 완전 중단했고 리버티 사태 때 한 번 찾아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에 혹시 만나러 간 적이 있을까요?

2. 선배의 친구들 중에 스킬아웃 출신들이 있다고 기억하는데, 혹시 선배 사업에 함께하는 친구도 있을까요?

3. 대학에선 서현씨 능력을 이용 안 했을까요? + 인첨대에서도 성적 좋았을까요?(성적 장학금을 받아 버린다거나??)

서연이 수능 끝낸 해의 크리스마스에 서연이가 산타복 차림으로 선배한테 기세 좋게 갔는데, 여벌의 평범한 옷을 미처 안 챙기는 바람에 밖에 돌아다니는 동안 민망사했을 거 같다는 거랑

서연이로 선배한테 말 놓는 걸 상상도 못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 정주행하다 보면 서연이가 선배한테 존대 쓰는 부분이 낯설더라...정도네요ㅋㅋ 선배라는 호칭도 아직은 너무 손에 익었는데 대체어 만들면 익숙해지겠죠? 아직 궁리 중이긴 합니다만 극장판 끝날 때까진 정해지겠거니(먼눈)(옆눈)(도주)

836 (허덕이는) 서연주 (o1JwVtD0Ac)

2024-12-23 (모두 수고..) 16:13:22

>>834 밖에 잘못 나가면 이가 덜덜 떨려요 ㅠㅠㅠㅠㅠㅠ 따순 실내에, 기왕이면 이불과 전기장판 안에 계셔야 할 텐데요..8ㅁ8

837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6:22:47

금주 서연주 안녕안녕~><
요새 너무 춥지ㅜㅜㅜㅜ 빨리 따뜻해져야 할텐데

838 서연주 (o1JwVtD0Ac)

2024-12-23 (모두 수고..) 16:26:18

이제 한국은 따뜻해지면 바로 더워지는 기후라 따뜻해져도 걱정이지 말이에오오오오👀👀

는 >>833 뭔가요오오오오 ∑@ㅁ@;;;;;;;; 세계대전이라니 이럼 장르가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 되잖습니까아아아아(머리싸쥠)(외면)

839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6:33:16

>>838 그건 그래 ㅋㅋㅋㅋㅋㅋ 봄가을이 짧아져서 덥거나 아님 춥거나지ㅠㅠㅠㅠ
그니까 큰일이야ㅠㅠㅋㅋㅋ 근데 정말 외국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무차별 폭격한 거라서(이쪽은 억울하지만ㅜㅜ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더라구ㅜㅜㅜㅜ 그러니 서형도 피난준비를 해두는 편이... (오세요! 이삼벙커)

840 서연주 (8wGQAB1gD.)

2024-12-23 (모두 수고..) 16:41:18

>>839 에 에에 에에에에;;;;;; 어, 그... 안 돼요 안 돼 극장판 끝나면 쭉 평화로울 거라 생각하고 하고픈 거 정해놨다구요오오오898ㅁ9898 극장판 엔딩은 캡이 정하실 테고 스레 종료 후 설정은 각자 정하기 나름일 테니 전 별일 없었다 할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1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6:46:43

>>840 앗 그럼 전쟁나면 안되지!!! 서형이랑 서연주 하고 싶은거 해야지 응응 새봄이의 걱정도 기우로 끝나면 좋겠지 뭐야ㅠㅠㅠㅠ 애들 대학 보내고 독립시켜야 한다구!! 근데 이 상황에서 전쟁이 안 나려면 역시 유니온이 전 세계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하는 수밖에 없으려나?(가능한가?)

842 서연주 (8wGQAB1gD.)

2024-12-23 (모두 수고..) 16:52:31

벌써부터 걱정하진 않을랍니다~~ 주말에 캡께서 잘 안배해 주시겠거니...👀👀 건 그렇고 새봄이 능력은 재난 상황에 진짜진짜 유용하네요 언제던가 좀비가 판치는 월드 썰 나왔을 때도 캡께서 은우와 세은이는 새봄이를 섬으로 데려와서 존버할 거라 하셨던 거 같은데 그럴 만해요(엄지척) 새봄이 부럽다아아아...(버엉)

843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6:59:07

하긴 캡틴이 잘 안배해주겠지!! 새봄이 걱정도 기우로 끝나면 좋겠다 히히
그러게 ㅋㅋㅋㅋㅋ 새봄이와 함께라면 그 어떤 재난이 닥쳐도 누구도 굶어죽지 않을 뿐더러 재난상황에서도 맛난 걸 마음껏 먹을 수 있지! 부럽다2222 근데 서형 능력도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지 않을까! 주변을 사이코메트리 해다가 유용한 물자가 있을만한 곳을 찾는다거나!

844 서연주 (8wGQAB1gD.)

2024-12-23 (모두 수고..) 17:09:14

재난 상황에 스테이크 풀코스도 쌉가능..........사기다 사기야;;;;; 사이코메트리는 먹을 거나 물 찾을 땐 유용할 것도 같은데 방사능에 피폭되면 안 된다거나 하는 상황에선 써먹기 힘들 거 같아요. 접촉을 해야 조사가 되니까요(먼눈)(옆눈)

잠시 현생으로 침몰할게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오오오 ><

845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7:10:59

앗 그것도 그러네ㅜㅜ 물체에 직접 접촉을 해야 하지ㅜㅜㅜ 피폭되면 안되지 안돼
현생 화이팅이야! 이따 봐 서연주~!

846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19:30:51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47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19:35:25

캡틴 안녕안녕~

848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19:37:24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849 혜성주 (BNoatqUPIw)

2024-12-23 (모두 수고..) 19:56:12

🫠🫠(현생에 너덜너덜)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이지만 나에겐 그저 미친듯이 바쁜 날일 뿐이지

다들 하이

850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19:59:12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하하! 저는 내일은 퇴근 후에 가족끼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구경하러 밤나들이 가기로 했답니다.

=내일 스레에 없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음

851 새봄주 (WOW38wP4ic)

2024-12-23 (모두 수고..) 20:01:23

혜성주 안녕안녕~!

크리스마스라... 케이크나 슈톨렌 사먹고 싶긴 한데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

852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0:02:14

지금은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뭐, 그래도 빠르게 빵집에 가면 있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853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1:08:29

(뒹굴데굴)(뒹굴데굴)

854 철현주 (zGEey/o4aQ)

2024-12-23 (모두 수고..) 21:33:29

situplay>1597055304>835

1. 선배가 고1 때 커리큘럼 완전 중단했고 리버티 사태 때 한 번 찾아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에 혹시 만나러 간 적이 있을까요?
답: NO! 따로 없어요! 리버티 사태가 예외적인 상황!

2. 선배의 친구들 중에 스킬아웃 출신들이 있다고 기억하는데, 혹시 선배 사업에 함께하는 친구도 있을까요?
답: NO! 아직은 없지만 규모가 커지면 영입하고 싶은 친구들은 많아요! 아직은 직원을 둘 수 없는 규모!

3. 대학에선 서현씨 능력을 이용 안 했을까요? + 인첨대에서도 성적 좋았을까요?(성적 장학금을 받아 버린다거나??)
답: YES! 8시간 수면을 지킨다는 약속 하에 능력 사용했고! 성적 장학금 아슬아슬하게 받을 정도!

산타복 입은 서연이 바래다주면서 사람들이 서연이를 쳐다보자 외투를 벗어줬다는 망상이 있네요!

855 철현 - 서연 (zGEey/o4aQ)

2024-12-23 (모두 수고..) 21:38:07

"음..."
"어쩌면 그때도 말 못할 수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래, 이런 중요한 소원이면 최대한 준비가 많이 될 때 해야한다.
아직은...아직은 너무 성급하다.
그렇게 믿었다.

"두뇌회전은 무슨..."

웃어 넘긴다.

"그래도 고맙네. 칭찬해줘서."

"도울만한거라..."

철현은 생각했다.
과연 그녀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그리고 내린 결론 하나

"네가 나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나 때문에 다치거나 손해를 본다면, 의지가 꺾일 것 같거든"
"내가 실패를 하거나 무너져도 네가 든든히 서 있다면 나는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아."

최대한 멀쩡히 살아달라는 것

856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1:39:59

어서 오세요! 철현주!

857 철현주 (zGEey/o4aQ)

2024-12-23 (모두 수고..) 21:42:04

캡하!

858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1:44:34

마지막 남은 시간은 8일.
다들 마지막을 후회하지 않게 유종의 미 잘 거두길 바랄게요!

859 수경주 (Sxz4nZX.LE)

2024-12-23 (모두 수고..) 22:14:33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60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2:18:17

어서 오세요! 수경주!! 좋은 밤이에요!

861 수경주 (RTpACGVwlM)

2024-12-23 (모두 수고..) 22:41:07

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밤이에요.
좀 싱숭생숭한게.. 일반적으론 크진 않지만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게 잡히니까 그런가보네요.

862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2:45:09

외과적 처치라. 병원 치료 말이로군요. 병원에 가야한다면 부디 잘 다녀오세요!

863 수경주 (XLHl6Hn0yo)

2024-12-23 (모두 수고..) 22:55:27

병원적인 처치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까다로운 편이라서요. 잘 다녀와야죠. 엔딩 이후에 예약이 잡혀서 상관은 없겠지만요...

864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3:04:06

어어...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865 수경주 (iWQRz6tEVk)

2024-12-23 (모두 수고..) 23:07:01

잘 해결되겠죠

866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3:16:30

그래도 이렇게 응원 정도는 해야죠! 화이팅!

867 수경주 (PSgUg7QbdU)

2024-12-23 (모두 수고..) 23:27:07

감사해요.

잘준비는 해야겠네요...

868 ◆TMmm6tsoPA (0gUAlK/7Uc)

2024-12-23 (모두 수고..) 23:36:24

어이쿠.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869 금주 (pAGhWCEeX2)

2024-12-23 (모두 수고..) 23:50:12

깜빡 졸았어요 00

870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00:09:44

어서 오세요! 금주! 그대로 다시 주무시면 됩니다!

871 금주 (UrisbIEiKI)

2024-12-24 (FIRE!) 00:17:15

에 00...

872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00:23:28

ㅋㅋㅋㅋㅋㅋ 밤인걸요! 이제는 자야죠!!

873 금주 (UrisbIEiKI)

2024-12-24 (FIRE!) 00:37:53

하지만 방금 깨었는 걸요. uvu

874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00:49:52

하지만 이제 새벽 1시가 코앞인걸요! (빤히)

875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01:10:51

일단 전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76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02:38:09

춥다...

877 랑주 (DP2jGrrTZM)

2024-12-24 (FIRE!) 07:16:37

즐거운 아침
일한다!

878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07:21:07

랑주 왜 이렇게 일찍 일을!!! 8ㅁ8 화이팅!!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식사도 챙겨!!
메리크리스마스이브~!!

879 동월주 (basIZjxUSU)

2024-12-24 (FIRE!) 07:36:16

아아, 그곳은 이브인가... (아련)

880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08:00:23

워리... 우리는 이브의 이브지 (?)
워리 시간 잘 보내고 있어? 맛난거마니먹엇니!

881 동월주 (basIZjxUSU)

2024-12-24 (FIRE!) 09:10:46

맛난거 : 신라면 짜파게티 고추참치..... (?)
현지 음식은 먹지를... 못했다... (오열) 아니 그야 차가 한대밖에 없는데 맨날 상사가 끌고 나가버리니... (흐릿)

뭐... 이번주에는 그래도 나갈 일이 있지 않을까요?
미국도 25일에는 쉴테니!! 개쩌는 미쿡 여행을 즐길 예정이랍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계획 있으신가!

882 리라주 (VTuL34DMis)

2024-12-24 (FIRE!) 09:27: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8ㅁ8... 전에 칙필레 먹었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못먹은것인가 🫠 않되...
맞아 그려!! 25일에는 쉴테니까 그때 재밌게 놀고 맛난것도 먹자! 기회 되면 치즈케이크 팩토리 가봐 나름 맛있어용

나는
없다!

집에서 늘어지게 있다가 운동... 은 헬스장 안 열겠구나
🤔 늘어질래(?) 근처 몰 정도는 놀러갈지도...?

883 동월주 (basIZjxUSU)

2024-12-24 (FIRE!) 09:43:59

이익 나에게 차를 주시오... 혼자라도 어디든 가서 맛나게 먹을 자신이 있으니...
오 치즈케이크 팩토리... (메모) 리라주의 추천이니 천상의 맛이겠지(?)

아니 없다니! 하긴 타지에서 놀러간다는 것도 만만치는 않으니... (흐릿)
핫하하 여기는 깡촌이라 주변에 호수가 있지! 혼자서 호수 산책을 즐겨주마!!!

...... (눈물)

884 ◆TMmm6tsoPA (qF67XBtOWo)

2024-12-24 (FIRE!) 12:44:42

어제 자다가 치통이 욱신거려서 아 젠장 충치인가하는 불안감을 안고 부장님의 배려를 받아 점심시간보다 좀 더 일찍 근처 치과에 왔습니다.

의사:일단 스케일링하시고 썩은 사랑니 하나 있네요. 매복 아니라서 오래 안 걸리니 바로 뽑죠.
캡틴:네?

스케일링과 사랑니 발치를 30분 컷!
...와.. 매복 아닌건 그냥 1분만에 끝내네요. 그래도 뽑으니 아프다..(주륵)(대충 돌아가는 중)

885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2:48:24

>>883 (큰일났다 그냥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 맛인데)(그치만 전 맛있었습니다... 양 많으니까 소식하면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악 호수 부럽다!! 우리는... 뭐 뭐 있지... 뒷산에서 울어제끼는 코요태와 청설모... (먼산)
절대로 몰에 가야만
유ㅓ리 해피크리스마스되어요🥺 이잉 워리에게 차를 줘 상사님!!

>>884 뭐??????? 캡틴 사랑니 뽑았다고???????
심지어 그게 30분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 아니 이게 이게 뭣이여... 캡쨩 이제 이러고 일하러 가...? 사랑니 뽑으면 약먹고 자야되는데 그거 아픈데 으윽 매복 아닌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서도...

화... 화이팅... 캡쨩을 집에 보내줘 회사야...

886 ◆TMmm6tsoPA (qF67XBtOWo)

2024-12-24 (FIRE!) 12:53:12

>>885 이게 매복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막 아픈건 아니고.. 까놓고 그냥 쏙 빼길래 저도 뭐지? 뭐임? 사랑니 이렇게 쉽게 뺀다고? 아닌데? 내가 전에 경험한건 뭐임? 이런 느낌이랍니다.
일단 좀 의외인건 잇몸을 찢은것도 아니라서 통증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고 하네요. 걍 이번 사랑니는 운이 좋았던 모양이에요. 그냥 진짜 쑥 빼더라고요. 사실 빼는 순간이 제일 아팠던것 같기도 하고..암튼 그렇습니다!

887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3:36:43

>>886 그렇다니 다행... 이긴 한데... 8ㅁ8 아니 근데 뭔가 신기하다 나 4개 다 매복이라서(감동실화) 다 째고 뺐는데 매복 아닌 건 쉽게 빠지는구나... 🤔 효자 사랑니 그러나 썩어서 통증을 줬으니 불효자 사랑니
캡쨩 점심 못먹으려나 🫠 좀만 버티구... 이게 무슨 날벼락이여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랑니를 뽑다

888 랑주 (Yg355a0bQU)

2024-12-24 (FIRE!) 14:51:58

밥해야 되누나

889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03:25

랑랑주 안뇽!
밥 머먹을거야!

890 랑주 (hFzizmVaro)

2024-12-24 (FIRE!) 15:06:57

리라링 앙뇽!
두부를 부치고
통조림햄도 부쳐먹을것이야!

891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07:41

헉 생각해보니까 한국시간으로 내일 리라랑 1주년이야
세월 빠르다... 🫠 (뭔가를 주섬주섬)

892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08:41

>>890 🥹 악 듣기만 해도 맛날거같아 🤤🤤🤤🤤 야무지게 해먹는구나 베리굿이에요!~~!! 랑주 늘 요리 잘해먹는거 멋지다구
식사 시간이 좀 애매한 것이 아마도 점심 겸 저녁이려나 🤔 맛나게머거!! 하루잘보냇어??

893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15:22:55

연말
병원 러시

894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27:53

혜우우 병원다녀왔어? 추운데 고생했다! 어서와! (쓰담담)

895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15:31:37

리라주 하이
좀 쉬었다가 다시 나가야해
대기시간이 2시간인가 되는데 로비에 앉을자리도 없더라

896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32:54

대기가 두시간???? 이게 뭔... 연말이라서 확실히 사람 몰리는구나 🫠 그려 2시간이면 들어왔다가 가는 게 낫지 고생했따 (복복복) 몸 녹이고 시간 되면 핫팩 하나 들고 갔다오자! 혜우우 추우면안대 🔥

897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15:39:31

점퍼 안에 붙이는 핫팩으로 도배했음 이미
근데도 춥네 아파서 그런가

898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5:42:17

잘해따! 근데 어디아파 8ㅁ8 요 얼마간 컨디션 나빠보이긴 했는데... 병원가서 다 나았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아프면 더 추울수밖에 없지 🥺 모자랑 목도리 같은 거 두르면 도움되더라! 나도 옛날에 아픈상태로 다닐 때 모자 있는거랑 없는게 차이가 컸어... 털모자면 제일 좋지만 없다면 패딩모자라도 씁시다요🫳

899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16:13:25

어디?라고 콕 집기 어려울 만큼 골고루 고장났대
몸도 몸인데 멘탈이랑 스트레스 싹 고쳐주는 병원이 시급해
아직도 순간순간 아찔해져서...
안 그래도 패딩모자는 넘 커서 니트비니 푹푹 눌러썻음
이제보니 뿔테안경만 끼면 공항도둑이네 올블랙이여

900 랑주 (Yg355a0bQU)

2024-12-24 (FIRE!) 16:17:05

밥먹고 애기들 데리고 나갔다 왔다
시간이 꽤 지나부럿군...

어느새 1주년... 그게 12월 25일...(한국기준)
큭 무리해서 뭔가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건강하게만 지내다오(?)

901 혜우주 (a0ONj2AzuM)

2024-12-24 (FIRE!) 16:21:01

랑주 하이

902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6:22:09

>>899 8ㅁ8!!!!! 으아아악 그렇구나 흐아아악... 멘탈 쪽은 약도 약이지만 상담이 곁들여지는 게 좋긴 한데 또 좋은 데 찾는 건 쉽지않으니 🥺 그래도 모쪼록 혜우우가 빠르게 좋은 병원 찾아서 편해졌음 조켓네... 이잉 (안아주기)
니트비니 베리굿. 근데ㅋㅋㅋㅋㅋㅋ 공항도둑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해버림) 왕큰김밥혜우우가 되엇구나. 하지만 이 날씨엔 어쩔 수 없다. (돌돌 말아주기)

>>900 이 알차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참치 같으니! (positive) 동물친구들이랑 산책 잘 다녀왓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 마십쇼 미리 그려놨으니까 (?) 안 그래도 오랜만에 그렸더니 퀄리티 최악이라서 (...) 감안... 해주시길... 이게 뭔가 싶을지도 모름... 🫠

903 랑주 (Yg355a0bQU)

2024-12-24 (FIRE!) 16:25:12

혜우주 안녕! 몸이 많이 안좋구나
요즘 좀 힘들어 보이긴 했는데... 여기선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안타깝네... 몸조리 잘 하라는 말밖엔 😥

>>902 잘 다녀왔지! 이제 다시 할 일 하러 가야한다만

ㅋㅋㅋㅋ부지런해! 에이 나는 짬도 잘 못 내서 낙서도 못 가져오는데 리라주가 가져오는 걸 뭐라고 평가할 수 있겠으... 그저 기쁠뿐

904 ◆TMmm6tsoPA (mMdXD8AE.c)

2024-12-24 (FIRE!) 16:28:01

걱정하는 분들을 위한 근황.

1.점심은 못 먹었지만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가서 마취 풀리고 먹음.
2.약 먹으니 통증은 없음
3.퇴근하고 이브 길거리 구경 바로 갈거라 갱신은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하고..

고로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이브!
(사르륵)

905 혜우주 (74vCSM33WU)

2024-12-24 (FIRE!) 16:36:25

>>902 근처에 좋은 곳 있어서 어제오늘 다녀오긴했어
덕분에 어장에 뭐라도 끄적일수있게됨
으악 김밥이라니 먹지마세요 말라서 맛없어요

>>903 말이라도 고맙지
랑주도 연말 잘 챙겨

906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6:37:05

>>903 가끔 랑주의 일정이 감탄스러워... 이사람진짜부지런해!! 나는 가짜부지런이다 랑주가 진짜 부지런이야 🥹👍 할일 화이팅하고 이브니까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도 들으면서 포근포근하게 남은 하루 보내봅시다 😌❤️‍🔥

그그리고 그렇게 말해주니까 다행이고 기쁘고
🥺🥺
고마어요 얼른 손 다시 살려오께...!!!!!

>>904 김밥을 먹었어?! 안 아팠다지만 대단한걸 캡쨩... 확실히 매복 아니면 통증 정도가 많이 다르긴 하구나 🤔 아무튼 다행입니다 공복이 아니라서...
이따 길거리 구경 바로 가는구나! 그려 잘 다녀오구 따숩게 입고! 맛난것... 먹을 수 있으면 먹구 케이크도 사와! (?)

메리크리스마스 이브 해피홀리데이👍

907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6:40:26

>>905 🥺🥺🥺 그래도 근처에 좋은 곳 있다니 다행이다!!! 필요한 병원 잘 찾아가는 건 쉬운 듯 어려운 일이지... 혜우우는 이미 찾아갔으니까 반은 한 거다! 곧 많이많이 나아질거야 (꼬오오오옥) 헤헤 그러게 혜우우랑 잡담하니까 좋으네요 😌 나에모카고파랑냥이... 마구쓰다듬기. 복복. 빗질.
크악 근데 말라버렸다니 안돼에 8ㅁ8 속을채워줘야만
뭘로채워주지 (소고기전복죽을잔뜩끓여오기...)

908 수경주 (Y4GurVwsjI)

2024-12-24 (FIRE!) 16:42:29

케이크를 사러 나갈까 고민이네요..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09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6:45:45

수경주 안뇽!!! 헉 케이크 아직 안샀구나! 이브니까 작은 거라도 있으면 좋지~ 안 춥게 꽁꽁 싸매고 갔다오자!

910 수경주 (g.2utnef5g)

2024-12-24 (FIRE!) 16:51:06

음.....
그냥 안 먹을래요. 나가는게 더 싫어요.(급격한 날씨이슈)

911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6:56:54

8ㅁ8
그럼 배달이라도...! (?)

912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17:46:02

크리스마스는 그냥 빨간날 아닌가용
나 퇴근....🫠

913 리라주 (P7/Hf.EHBI)

2024-12-24 (FIRE!) 17:58:25

그치만 감성잇는걸 🥺
케이크 머거... 밈미 안뇽!!!! 고생많았어!!! (몸통박치 기)

914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18:17:24

>>913 꺄아악 기습 몸통 박치기라니 (엎어져버림)

915 금주 (UrisbIEiKI)

2024-12-24 (FIRE!) 18:35:34

메리크리스마스 이브에요. uu

916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18:54:43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이브👋
집 왔으니 이것저것하고 오겠음

917 금주 (UrisbIEiKI)

2024-12-24 (FIRE!) 19:03:52

>>916 다녀와요. uvu (뽁복복)

918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19:39:29

저녁 시켰고 빨래도 돌리는 중이다
배고프고 추워 파트라슈(??)

>>917 (앙냥냥)
분가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건 언제쯤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시트나 그런건 나중으로 미루고 새 스레부터 파놓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금주는 어찌 생각하니

919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14:53

누나들 분가하면 분가 시점 자기 캐 외형이랑 성격좀 말해주라(변동 있으면)

920 서연 - 철현 (x.rA40skng)

2024-12-24 (FIRE!) 20:23:52

situplay>1597055304>855

" 에? "

뭘 염두에 뒀기에 5년 전에 받은 소원 쿠폰을 간직하면서도 쓰지는 못할까? 정말 간절히 바라지만 내가 들어줄 수 있을지는 확신이 안 서는 일일까? 궁금증이 커져 갔으나 더 캐묻진 않기로 했다. 선배를 난처하게 하긴 싫었으니까

한편 가볍게 웃어넘기는 모습은 묘하다. 유니온이 다 죽이려고 했던 그 터무니없는 상황에서도 겉으론 우린 절대 안 죽는다 자신 있게 말했던 선밴데, 자기 칭찬은 이리도 어색해한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온갖 시련에도 용감하고 자신만만하게 대처하는 선배가 실은 여린 면도 있단 게 실감난다. 그래서 더 애달퍼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생각에 잠긴 선배를 올려다보면서도 뭉클해진다. 이어 돌아온 답엔 눈물까지 날 거 같았다.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선배와 사귀는 게 손해일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예전에 소개팅 뒤집어쓸 뻔해서 툴툴대자 소개팅해도 된댔던 것도 그래서고. 제 허리에 둘러진 팔을 감싸쥐며 철현의 품으로 파고드는 서연이었다.

" 5년 전 영상 편지 기억 나? " situplay>1597050335>666
" 그때 나 그랬잖아. "
" 암만 암담하고 힘든 상황이라도.. "

말을 다 못하고 머뭇거렸다. 선배란 호칭을 안 부를 방도가 도저히 안 떠올라서. 미안. 최대한 빨리 생각해 볼게...

" 선배랑 있으면 무너지진 않을 거 같다고 "
" 나한텐 선배가 희망이라고 "
" 내가 선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는 단 하나 "
" 선배가 날 떠날 때뿐일 거야. "

말하다 보니 새삼 두근거린다. 선배에게서도 고동이 전해져 오는 거 같은 건 기분 탓일까. 그래도 서연은 철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자 했다. 철현이 피하지 않았다면 철현의 얼굴을 제게로 돌리려는 시도도 했을 것이다.

" 나 지금 되게 잘 살고 있잖아 "
" 선배 덕에 대학도 다 다니고~>< "
" 내년부턴 정식 간호사 될 거라구~ "
" 그니까 내 손해 걱정은 말아 줘. "
" 소개팅 권하지도 말고ㅎㅎ "
" 그때 강철현 씨 소개받겠다 하면서도 은근 불안했다? "
" 선배가 나 안 좋아서 그러는 걸까 봐 "

부러 가벼운 투로 투정을 늘어놓는 서연이었다. 멀쩡히 전시회 관람하던 사람들에겐 난데없는 눈갱에 꼴불견일 테지만, 지금 서연의 신경은 온통 철현이었다.



//situplay>1597055081>337랑 situplay>1597055081>421에서 언급됐던 썰을 은근슬쩍 정사에 넣어 버렸는데 곤란하시면 당근 흔들어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티미1. 답레 쓰면서 선배 다치지 않게 서연이를 몸빵시키는 장면을 상상하기도 한 건 안 비밀입니다아아아아(◀글러먹음)
티미2. 이 레스 쓰면서 '선배'를 대체할 호칭을 정했습니다ㅋㅋ 극장판과 시점이 안 맞기 때문에 이 일상에서 애칭을 꺼내진 못하겠지만요👀👀

921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24:06

situplay>1597055304>854
와 와아 와아아아아 >< (붕방붕방) 2 답변 보면서 제가 상상의 나래를 부풀려 버렸는데요, 선배가 나중에 사업을 빠방하게 키워서 인첨공의 60%라는 0렙을 우선 채용하는, 그래서 선배랑 선배네 사업체가 인첨공의 0렙들한테도 희망이 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선배 한겨울에 외투를 벗어 주다뇨8989ㅁ899889 서연이가 좀 쪽팔리고 말지 ㄴㄴ인 거심미다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연 : 선배 추워!!!!
서연 :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근데 선배 아플 때 간호한다고 뽈뽈거리는 서연이를 구경해 보고 싶기도 하고(◀뭐래니?)

크리스마스 이브기도 하니 산타복 이미지 뇌절ㅋ https://ibb.co/MGWC6vm

922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28:23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내일이 빨간날이라 더욱 행복하지 말입니다아아아아

캡은 사랑니 뽑았는데도 컨디션이 악화되진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혜우주는... 어, 어어;;;;; 심신이 정말 많이 지치셨나 보군요... 괜찮은 병원 다녀오셨다니 앞으로는 회복 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난방 빵빵하게 하시고요.

글고 아지주는 오랜만입니다아아아아!!! (덥석)(부둥부둥)

923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29:05

으아아아악(잡힘)(버둥)
진짜 예쁘고 풋춧하고 귀엽다 서연이!!!!!

924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30:17

잉여 모드로 산타복 이미지 뇌절 하나 더 (도주)(입수)(침몰)
https://ibb.co/v3BGZ99

925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30:48

귀염둥이의 축복이 끝이없네 나랑 사귀자(철현이에게 어퍼컷 맞을 발언)

926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32:06

>>923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인 거시에오오오오 모처럼 한숨 돌리시는 거 같아 기쁘지 말입니다 ><
귀엽게 봐 주시는 건 그저 감사(굽신굽신)

927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33:40

어 그러게? 나 모처럼 한숨 돌리네?
맞다 어제랑 그제 퇴근하고 바로 뻗어잤었지(꼬질꼬질)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찐하게 키스하고싶다!!!!!!!

928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34:38

>>927 8989ㅁ8998 수면은 중요하지만 수면 때문에 저녁이 없는 삶은 슬퍼요...
저는 케이크랑 이미 찐하게 키스했지 말입니다!! 너무 찐하게 키스해서 케이크가 사라져쓰요(???)

929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0:35:38

>>919 이혜성은 위키에 올려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짧은 울프컷과 리프컷 그 사이쯤 되는 머리길이. 거의 백발에 가깝지만 군데군데 검은색을 찾아볼 수 있음. 캐릭 시점 오른쪽 옆머리를 리라에게 받은 천을 덧대 하나로 땋아내린 스타일.(옷차림 필요하면 추가해줄게)
성격은.....걍 마지막으로 수정한 위키에 있는 그대로일듯? 근데 거기에 시니컬한 무관심과 인간불신이 플러스된?

930 철현주 (d4LB5.16JI)

2024-12-24 (FIRE!) 20:37:37

>>924 철현이 세금 두배로 내라

931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37:51

>>928 괜찮아 괜찮아 이젠 쌩쌩하니까!!!!!
그거 키쓰가아니라 흡입한거 아니냐(합리적의심)

932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40:13

>>929 안녕하세요오오오 >< 오른쪽 옆머리를 땋아 내렸다고 하셨는데 그 머리는 울프컷~리프컷 아니고 좀 더 길까요? 성격은...친절하고 다정다감해 보여도 실은 시니컬하고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인간 일반을 불신한다??

933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40:33

>>929 옷차림보다 스타일 느낌을 말해주셈
금이랑 있을때 집에서 입는 스타일
옷차림도 나쁘지않긴해!!!!

>>930 아냐 세배 정도는 내야 우주의 균형이 맞는다

934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0:44:13

>>933 그거면 옛~~~~~적에 떡밥 돌았을 때 그 차림을 여전히 고수함. 러프하고 편하고.......
나시에 돌핀팬츠 품이 큰(by.금이옷으로 추정) 체크무늬 남방(대체)

>>923 ㄴㄴ 오른쪽 옆머리만 길게 빼고 나머지는 말한 스타일임.

935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44:36

>>930 안녕하세요오오오 >< 선배 사업도 자리 안 잡았는데 세금 두 배로 늘리시면 어째요? ㅋㅋㅋㅋㅋㅋ 선배 산타복도 입힐 수 있으려나 도전하러...(꼬르르)

>>931 앗 아앗!!! 이래서 눈치 빠른 아지주는..........(먼눈)(옆눈) 키쓰해서 하나가 됐다고 해 주세여!!!!(뻔뻔)

936 철현 - 서연 (d4LB5.16JI)

2024-12-24 (FIRE!) 20:51:00

"희망의 끈이 너무나 위태롭다.."

철현은 자신도 모르게 본심을 내뱉어버렸다.
빈말로 절대 좋지 않은 상황.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연인에게도

그러나 이렇게까지 진심을 다해 말해주니 꾹꾹 눌러놨던 어려움이 슬며시 흘러나왔다.

철현이 서연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자 서연은 제 연인의 얼굴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아..."

철현의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선 이래선 안되겠지만.
알바 아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까?

슬며시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입을 맞추려고 한다.

"내가 널 싫어할 일은 없을꺼야."
"절대로 소개팅 따위 권하지 않아."
"내 사랑하는 여자를 어떤 놈에게 주겠어?"

937 철현주 (d4LB5.16JI)

2024-12-24 (FIRE!) 20:51:52

>>921 철현: 넌 내 선물이잖아.
철현: 선물은 포장해야지

938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0:52:48

>>936 자 자 자자자잠시만 ∑@ @ ㅁ ;;;;;;;;;;;;; 극장판 전 시점인데 이미 상황이 안 좋나요오오오오오 (기겁)(식겁)

939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0:56:13

situplay>1597055304>934 누나 🐕 예쁘다(갑자기)

>>935 뻔뻔해!!!!!!(일상칼 휙휙)(위협)(?)

940 철현주 (d4LB5.16JI)

2024-12-24 (FIRE!) 21:00:01

>>938 사업은 하루 아침에 망할 수도 있지만
서서히 망할 수도 있답니다!

941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01:33

>>940 근데 서현씨한테도 못 털어놓고 혼자 앓고만 있는 상황이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를 어째...898ㅁ989

942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03:47

>>939 크아악 흉기 소지죄!!!!!! (튐)

943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03:49

금주도 혜성이랑 집에있을때 일상복 알려줘야함
아니면 아지가 갑자기 나타나서 남편이 다쳐서 입원하게 됐는데 당분간 로아좀 맡아달라고 찔찔 울면서 부탁한대

944 철현주 (d4LB5.16JI)

2024-12-24 (FIRE!) 21:04:03

>>941 이제 한번 망하고 폐인이 되면 가장 먼저 또는 두번째로 알아차릴 예정이라는 뒷 설정!
>>921 레벨 0 우대는 없을 거에요! 모두가 평등하게 능력으로 뽑을 거에요! 초능력은 고려사항이 아니죠!

945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05:09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신혼인 눈나들한테 애 맡기는 거 뭔데 앚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냥이님 안고 나오던 이혜성 눈 땡글해져서 미아핑 오지게 찍는다고ㅋㅋㅋㅋㅋ

946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08:51

>>944 능력위주 채용이라니 멋있잖아!(코쓱)

>>945 찔찔우는 한아지
그래도 현재시점 내 주변에선 누나들이 제일 로아를 잘 돌봐줄거 같았다며....... 그와중에 아무것도 모르고 누나들 두리번거리는 로아

947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10:46

>>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케이크 입장에선 제가 원수겠죠(먼눈)(옆눈) 하지만 맛있었으니 OK인 거심미다아아아아 (🐕 뻔뻔)

948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12:52

>>947 케이크 입장따위 내가 알바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케이크였냐(일상칼 내림)
난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는 별론데 좋아하는 사람이 만든 수제요리 정도는 먹고싶어......

949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13:41

>>944 음 그 결과가 이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서연이 반응은 너무 뻔해서 미리 양해 구하겠습니다아아아(굽신굽신)
아하!!! 그 부분은 제 생각이 짧았네요. 능력 위주 채용이라니 멋있잖아!(코쓱)222222222222 기대되지 말입니다 ><

950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15:00

서연주랑 나랑 누가 더 생각이 짧은지 대결해보고싶다

951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15:02

>>948 고구마 케이크요오오오오 >< 고구마는 사랑이지 말입니다!!!!(배 뚠뚠) 아아... 그거 로망이네요 맛있겠다아아아(츄릅)

952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15:18

>>946 이혜성 휴무날 찾아와서 애 맡기면.....이혜성이 있는 힘껏 눈 흘길 것
그래놓고 심호흡 한번 하고 우버(인첨공 최첨단 택시)불러줄테니 타고 가라면서 택시 호출해줄듯
로아요? 금이가 안고 있지 않을까 (그것도 세상 어색하게)

953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16:39

>>951 그거 목 안 막혔냐!!!(서연주 배 꾺꾺)
근데 나는 솔로 크리스마스기 때문에.....(납작)

954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18:24

>>952 아 진짜 너무 멋있고 너무 웃기고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아지 나중에 부모님이랑 남편이 알면 혼나고 등짝맞는다
고맙다고 콰아악 포옹하고 로아한테 뽀뽀해주고 로아한테 뺨따구 한번 쥐어잡히고
택시타고 갈때도 고마워 누나 꼭 은혜 갚을게!!!!! 하고 찔찔 울면서 감

955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21:31

한아지 누나들한테 나중에 감사인사로 돈이랑 팝콘패키지 포함된 영화표 두장 보내줬는데 영화관에서 민망한 장면 나와서 누나들 어색해졌으면 좋겠다(?????)

956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23:07

>>954 아지가 찔찔 울어서 걱정되는데 쉬는날 방해받아서 화는 나고 근데 아지 그냥 보내면 백퍼 길 잃어버릴 것 같은데 아 귀찮 아니 진짜 아 하면서 불러주는 옆집 눈나. 근데 와중에 어색하게 애 안고 있는 와이프(?)는 귀여워서 혼란과 빡침의 공존 어쩌고

포옹하면 어휴🙂 하고 택시 타고 가는 거 본 뒤에 로아보고 미간 짚는 이혜성 있음

957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23:32

>>955 어색? 해질? 까?

958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24:34

뭔가 맡기면 (적폐주의)
청윤이랑 정하는 청윤이가 침착한 척 잘 돌보려 하지만 아기가 제멋대로라 예상을 빗나가서 어려움을 겪고 의외로 정하가 잘 해결해줄 것 같은 느낌이고
서연이랑 철현이는 처음이라 둘다 어리버리하지만 아기보다도 둘의 금슬(?)이 깊어질거같은 느낌이고
리라랑 랑이는 너무 바빠서 연락이 안될 것 같다(??????)
잠시 아기 데리고 무대 올라가는 리라 생각
여로랑 이경이는 잘 돌봐주는데 아기가 여로의 블러핑 실력을 닮아올거같음 (사실 아닐것같음 여로 아기 잘 돌보는거 봤으니까 그렇지만?!)

959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26:05

situplay>1597055304>956 아 우리 옆집눈나 걱정도 해주고 누구닮아서 이렇게 귀여움 내가 낳앟어야 돼는데(???)

로아는 미간짚는 혜성이보고 까르르 웃는대(??) 아지 잇었으면 누나 미간짚는거 재밌나보다 한번더 짚어줘어 함(??????)

960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26:26

>>957 호오..........그럴 때는 지났다 이건가(흐음흐음)

961 서연 - 철현 (x.rA40skng)

2024-12-24 (FIRE!) 21:31:00

situplay>1597055304>936

순간 오싹해졌다. 위태롭다?

그러고 보니 좀 전에 내가 도울 수 있는 점을 얘기해 주면서도 뭔가 이상했다.

내가 실패를 하거나 무너져도

하필이면 그런 상황을 가정하다니? 나랑 언니의 데인저 센스가 생기기라도 한 것처럼 머릿속에서 기분 나쁜 감각이 파직거린다. 다른 때 같았으면 마음 놓이고 고마웠을 말들에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서연은 흠칫 철현을 제지하고자 했다. 철현이 멈추었다면 그 직후에, 멈추지 않았다면 입맞춤이 끝나자마자 물었을 것이다.

" 무슨 일 있어? 상황이 안 좋아? "

안다. 말하기 싫은 부분을 억지로 캐묻는 건 곤란한 짓이다. 하지만...

" 선배가 혼자 끙끙 앓을까 봐 무서워서... "
" 선배 힘든 줄도 모르고 나만 좋아 지내면 "
" 나중에 마음 아플 거 같아서... "

목소리를 더 낼 수가 없었다. 그저 제 손을 맞잡은 채 조마조마하게 철현을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962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35:54

situplay>1597055304>937
서연 : 감기 걸린다니까아아아아898ㅁ9898
서연 : (외투 벗어서 선배 싸매려다가) ......
서연 : 걍 빨리 가자!!!!!

situplay>1597055304>958 앗 아앗!!! 서연이는 보육원 출신이라 아기 장단 맞춰 주는 건 제법 하지 싶습니다~ 선배도 보육원 출신이니 애기 돌보는 건 의외로 능숙할지도요??
situplay>1597055304>959 미간 짚는 거 보고 꺄르르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미간에 멍 들 때까지 짚을 수 있다아아아아(◀이거 아님)

963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37:53

>>962 둘다 잘 돌보는건가!! 여기에 믿음직한 아군이 있었구만

964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39:48

>>959 >>960 뭐 어색한지 아닌지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음(?)
아니 앚이주가 이혜성 낳는건 유전적으로 불가하지 않을?까?🫠 몰?루
미치겠네 진짜 집에 애기용품 1도 없는데 달랑 애만 맡긴 옆집동생 땜에 이혜성 골치 아프겠다()

965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40:02

>>963 어깨 너머로 보고 배워서 분유 온도 맞추기, 트림 시키기, 기저귀 갈기, 이유식 먹이기, 옷 입히기, 씻기기는 웬만큼 하지 싶어요 서연이는 ㅋㅋ

966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41:09

>>964 앗 아앗 아아아앗 ∑@ㅁ@;;;;;;;;;;;;;;;;;;;;;;;;; 근데 혜성 언니라면 골치 아파하면서도 필요한 거 검색해서 바로바로 사 오고 대처할 거 같지 말입니다 ㅋㅋ

967 철현 - 서연 (d4LB5.16JI)

2024-12-24 (FIRE!) 21:44:16

situplay>1597055304>961

"아직은 괜찮아. 나중 일은 모르는 거니까."

절반의 진실, 절반의 거짓말.
직감으로 알았지만 아직까진 괜찮다.

"문제 없어."
"걱정하지마."

나는 힘들어도 된다.
하지만 서연이가 힘들어하는 건 보기 어렵다.

걱정하는 서연이의 얼굴이 귀여운 듯 손으로 그녀의 뺨을 눌러 붕어 입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다.

"내가 아무리 무너져도 너 걱정은 안 시킬꺼야."

그래, 최소한 서연이에게 걱정은 안 끼쳐야지

968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44:48

situplay>1597055304>964 아니야 난 혜성이에게 기능을 잘하는 눈코입귀, 탈모없이 풍성한 머리카락과 여름에 날벌레가 얼굴에 붙는 정도의 지성피부를 물려줄수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다 아지 정신없어서 젖병소독기랑 기저귀랑 이유식 그릇이랑 식기랑 장난감만 달랑 원격으로 배달해줄거같음
하루 뒤에 아기매트 배달옴
또 하루 뒤에 뭐가 또 옴...

969 수경주 (EVnCxIXHe.)

2024-12-24 (FIRE!) 21:44:59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70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45:12

situplay>1597055304>965 멋지다...... 아지보다 애 잘키울거같음(????)

971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45:51

수경주 하이!!!!!

미래의 수경이는 성인 아지가 부탁하면 아지의 아기(딸임) 맡아줄수있어???

972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1:46:24

하이하이

>>968 피료없어 이사람아(냅다)
아니 며칠을 맡기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마다 뭔가가 배달오는 거 넘 웃기고 어이없음

973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1:48:43

>>968 @ㅁ@.......하루마다 아기용품 배달이라니, 휴무날 하루 맡기는 스케일이 아닌데요?!?!?
>>970 저보다도 잘 키울 겁니다(먼눈)(옆눈)

>>969 안녕하세요!!! 외과적 처치를 받으시게 됐단 말씀을 들은 거 같은데, 컨디션 괜찮으신가요?8ㅁ8

974 아지주 (/zyuaKa0X2)

2024-12-24 (FIRE!) 21:49:29

>>972 뿐만이 아니야 정치인들과의 연결고리를 갖고있어서 이혜성을 정치계의 거☆물로 만들 발판을 마련해줄수있어(적극 어필)(필요없음)

남편이 의식이 돌아와서 로아 어딨어 하고 묻기 전까지(ㅋㅋㅋㅋ)
로아 옷이 며칠 뒤에 배달온대..... (소곤)

975 수경주 (ulBxPWqURU)

2024-12-24 (FIRE!) 21:55:57

컨디션.. 사실 별로긴 한데, 아직 좀 남았으니 그때까지는 좀 끌어올려야죠. 신체적인 것보다는 아 진짜 같이하기 싫은 사람들이네.. 근데 내잘못이 없는 건 아니고... 그래도 좀만 더 있으면 바이바이하겠네. 같은 스트레스성이라서요.(*현실적인것)

>>971 연락이 닿을 확률이 별로 없을 거 같긴 하지만 닿는다는 가정 하에서는
...의외로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별개로 애를 맡는다는 걸 꺼리긴 할 거에요.

976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1:57:58

갱신할게요! 생각보다..빨리 와버렸다..(흐릿) 다들 안녕하세요!

977 수경주 (ML8emgrwg.)

2024-12-24 (FIRE!) 21:59:51

안녕하세요 캡틴.

978 아지주 (FC74.b9ds2)

2024-12-24 (FIRE!) 22:00:21

situplay>1597055304>975 퇴사하냐!!!!!

왜 연락이 안닿아?(슬픔)
꺼리는구나 하지만 수경이랑 아이 조합은 보고싶을지도!!!

>>976 안녕!!!!!
사랑니 뺐다며
이빨에서 피 나냐!!!!!!

979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02:20

안녕하세요! 수경주! 아지주!

이번에 뺀 사랑니는 매복이 아니라 제대로 난 거라서 잇몸을 찢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치하고 1시간~2시간 정도만 피나고 그 이후로는 피 안 나요!
물론 여기서 빨대같은거 쓰면 피가 나겠지만요. (흐릿)

980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2:02:24

>>974 (이번건 좀 혹함)(당연함.)
옷이 며칠 뒤<<< 실화냐며. 일단 옷부터 사러가야할 듯(??)

캡틴 하이

981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04:09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982 아지주 (FC74.b9ds2)

2024-12-24 (FIRE!) 22:04:51

>>979 양치질 못하겠네 캡틴

>>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보고싶지!!!!!!!!!!!!!!!!!!!!!!! 정치계 거물 이혜성
목표는 톱이다(?????)

뭐사줄지 궁금하다 금이랑 혜성이 픽이 같을까(초롱초롱)

983 아지주 (FC74.b9ds2)

2024-12-24 (FIRE!) 22:06:49

근데 사랑할때쯤 나서 사랑니라니 사랑니 이름 예쁘지 않냐
이유없는반항니나 겨드랑이풍성니였을수도 있는데

984 수경주 (GLPRadqzbI)

2024-12-24 (FIRE!) 22:07:58

다들 안녕하세요.

연락이 잘 닿지는 않겠지만..
보육원에서 자랐으니까. 딱히 어려워하진 않겠죠.

985 아지주 (sv8U9TXUvk)

2024-12-24 (FIRE!) 22:09:13

아이 잘 돌보는 수경이
설마했던 마망계 여캐인가(아님)

986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10:10

>>982 뽑은 부위만 건들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지라... 뭐, 일단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사실 그것보단 가글을 하라고 하지만?

>>983 하지만 현실은 망할니죠. (주륵)

987 아지주 (sv8U9TXUvk)

2024-12-24 (FIRE!) 22:10:28

망ㅋㅋㅋㅋㅋㅋ할ㅋㅋㅋㅋㅋ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8 수경주 (ykD3Uy2oNQ)

2024-12-24 (FIRE!) 22:11:34

보육원 내에선 제일 연상이었으니까..요?

사랑니.. 살 안에 나는 이라서 살안니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989 아지주 (sv8U9TXUvk)

2024-12-24 (FIRE!) 22:12:41

살안니를 사랑니로 착각 하다니
한아지나 할법한 착각이잖아

990 여로주:3 (MJ.k1eUhF2)

2024-12-24 (FIRE!) 22:15:43

>>958 여로땅이라면 정말 잘 돌봐줄지도:3
아이에게는 약해지는 여로땅.. :3c 하지만 블러핑은 별개다(?)

991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15:53

....살안니라니. 그건 또 처음 들어보는 가설인데...(동공지진) 하지만 설득력이 있어!

992 서연 - 철현 (x.rA40skng)

2024-12-24 (FIRE!) 22:16:36

situplay>1597055304>967

" 그..!!! "

그러니까 더 걱정돼!!!!! 울컥 나올 뻔한 소리를 꾸역꾸역 삼켰다. 선배가 홀로 속앓이할 게 마음 아프고 불안했으나, 내가 캐묻는 게 선배한테 더 힘들다면... 나까지 힘들게 해선 안 되니까. 모른 채 있을게. 내가 암만 불안해도 선배만큼 힘들진 않을 테니.

" ..... "

볼이 눌리자마자 부러 토라진 투로 말을 못하겠다고 꿍시렁거렸다.(붕어 입이 돼서 발음은 다 뭉개졌다.) 그러면서 5년 전 예금으로 넣어 둔 1억을 생각했다. 선배가 힘든 게 사업 때문이라면 그 돈이라도 보태고픈데, 그럼 선배가 싫어할까. 자격 없이 받아 버려서 차라리 기부하려던 돈인데... 혹시 모르니 언제든 빼 쓸 수 있게 해야겠다.

그리 결론 짓고는 입이 자유로워지는(???) 대로 화제를 돌렸을 것이다.

" 전시회는 봐도 모르겠다~ "
" 신발 사러 가자!! "
" 바쁘게 다니면 금세 닳잖아~~ "

할 수 있는 한 가장 밝게, 쾌활하게 웃고자 했고, 성공한 것도 같다. 지금의 심정과는 별개로 철현에게 뭐라도 선물하고픈 마음 역시 진심이었으니



// 더 캐물어선 안 될 거 같아서 막레스럽게 적었습니다(굽신굽신) 이걸 막레로 받아 주셔도 좋고 더 달아 주셔도 좋아요 ><

993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16:48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아니..아무튼 결론은 매복 사랑니가 아니라서 여러분들 생각처럼 막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솔직히 고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매복에 비하면 진짜 아무 것도 아니기도 하고.. 그마저도 약 먹으니까 통증이 안 느껴지는 수준이다보니!

994 여로주:3 (MJ.k1eUhF2)

2024-12-24 (FIRE!) 22:17:58

오오 축하해 캡틴:3 매복이 아닌 게 어디인가!!!

물론 나도 매복으 ㄴ아니었는데...... 염증이 일어나고 있어서 치과에서 이걸 왜 참았냐고(...) 했어...
그야.... 뽑는 건 아프잖아요....

995 서연주 (x.rA40skng)

2024-12-24 (FIRE!) 22:19:37

>>974 ........?!?!!? 아지주 대체 뭐하시는 분이십니끄아아아아아;;;;;;;;

>>975 내 급여의 8할은 싫은 사람을 버티는 거라는 카더라도 있더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979 의사가 괜찮달 때까지 빨대 절대 쓰지 마세요!!!!! 사랑니 뽑고 빨대 썼다가 발치한 부분 감염되어서 턱 수술까지 했다는 도시괴담을 들었나이다;;;;;;

살안니를 살인니로 잘못 봐서, 까딱했다간 살인 나게 아파서 살인니인가 하는 착각을 했더라고 합니다👀👀

996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19:54

....그건..... 왜 참은 것이 맞잖아요. (흐릿)
뽑는 것은 아프지만 염증은 더 아픈걸...(주륵)

997 혜성주 (Bvzsj2BzZM)

2024-12-24 (FIRE!) 22:20:28

근데 생각해보면 스트레인지에서는 이혜성 나름 정치계 아닐까🤔
사랑니......(매복에다가 누워서 남+4개 전부 있음 이슈로 전부 잇몸 가르고 뽑아냈던 악몽이 떠오름)

998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21:01

>>995 사랑니는 기본적으로 뽑으면 빨대는 안 쓰는 것은 거의 기본 중의 기본이죠.
정확히는 상처를 막아주는 피딱지 같은 것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고통의 시작인지라...(절레절레) 결론은 빨대는 안 씁니다! 안심하세요!

999 ◆TMmm6tsoPA (L4KV7mNvV.)

2024-12-24 (FIRE!) 22:21:28

일단 터트리죠!

1000 여로주:3 (MJ.k1eUhF2)

2024-12-24 (FIRE!) 22:21:46

>>995 어차피 뽑고 그 다음날에 소독하면 빨대로 먹어도 암시롱 안해서.. :3c

>>996 총 세 번 참았다고 하니까 의사쌤이 놀래시더라.. 하지만, 하지만 치과 무서웟다구..(흐릿)

1001 여로주:3 (MJ.k1eUhF2)

2024-12-24 (FIRE!) 22:21:58

ㅍ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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