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08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8.배우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4-12-08 19:43:32 - 2024-12-17 21:12:29

0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9:43:3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916

756 서연 - 진행 (73/1TkvPIc)

2024-12-15 (내일 월요일) 21:14:14

situplay>1597055081>741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좋고 예쁜 것을 생각하냐. 맞말이다. 그러기 힘들다.
말문이 막힌 사이 도로 높아진 목소리들.
암담하고 막막하지만 이런 생각 해서 좋을 게 없어 애써 참는데,
대화가 오갈수록 기분이 묘해졌다. 정신이 확 깨는 듯도 했다.

난 그런 건 모르겠고

라는 건, 레벨이 다른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그런 상대를 진짜로 원망한다기보다는
당장의 재난 상황이 너무 싫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기에 표출된 화풀이 아닐까.
물론 전혀 악감정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이 사태가 해결되기만 하면 어떻게든 묻어 두고 지낼 수는 있는 정도??
그니까 원망과 증오라기보다는
사람이 나서든 신이 나서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갑툭튀하든

제발 이거 누가 해결 좀 해 줘!

이 상황이 싫고 어떻게든 해결됐으면 하는 심정.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기 위한 방법을 찾고 싶은데
내가 알겠는 거라곤 그 검은 덩어리가 커지면 안 된다는 거랑
그러려면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껴야 한다뿐이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얘기하는 것.

그니까 전달해야 한다. 근데 어떻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믿어 줄까??
난 모르겠다........................
토실이를 꼭 끌어안고 심호흡을 하는 서연이었다.
그러고는 다시 드릴을 작동시켜 시선을 이쪽으로 집중시켰다.

" 그, 저는 사이코메트리 쓰는 현이라고 "
" 5년 전 목화고 저지먼트 중에 한 명이었는데요 "
" 좀 전에 말씀드린, 부정적인 감정이 바깥의 괴물을 키운다는 건 "
"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한 정보였어요. "
" 다른 정보를 더 캐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
" 제가 이제까지 파악한 건 그게 전부여서 "
" 당장은 좀 전에 말씀드린, 방법이 최선이라고밖에 못 해요. "
" 물론 어렵고 힘드신 거 알아요. 저도 그래요. "
" 그럼 차라리 주변 사람들은 어디로 대피했는지 "
" 어쩌고 있는지 안부라도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
" 궁금하시잖아요. 괜찮을지 걱정들도 되고 "
" 얘기 나누다 보면 기분들이 좀 나아질지도 모르고요. "
" 그러시는 동안 더 알아볼 수 있는 게 있다면 알아볼게요 "
" 저도 이 사태가 해결됐으면 하긴 똑같으니까요 "

이 말은 들어줄까? 확신이 안 선다.
들어주든 안 들어주든 내 일코는 끝났구나..............
이 판국에 그게 문제일까만 한숨은 나온다.
그때 사람들의 폰에 웬 메시지가 떴단다. 뭐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폰을 꺼내 보는 서연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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