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9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7.각자의 이후의 삶 :: 1001

◆TMmm6tsoPA

2024-12-01 21:46:24 - 2024-12-10 00:12:23

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6: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774

1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54:49

연말전에 350판까지
가즈아ㅏㅏㅏ

2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3:06:32

(망하고 옴)

3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3:09:25

4 一蓮托生 (NitekwUw1k)

2024-12-03 (FIRE!) 03:38:28


<스트레인지>

situplay>1597054774>600 혜우

"아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서휘, '어르신'은 당신의 눈물을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누군가의 눈물을 처음 보는 보석인 듯인 양 관찰하는 눈이었습니다. 당신과 같이 깊이 침잠한 자는 쉬이 깨닫습니다. 오래 전에 감정이 크게 마모된 자들만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이었습니다. 두 존재가, 이리 망가져있습니다.

"……태오가 류시원과 윤 선생을 접선시켰답니다."

그는 느릿하게 웃었습니다. 현태오, 그 앙칼진 고양이가 류시원가 윤 선생을 접선시켰다고. 그리고 가만히 입을 다물다, 눈을 휘었습니다.

"……할 수 없던 것."

어디부터 말을 해야 할까. 그는 깍지를 끼며 턱을 괴더니, 붉은 눈을 굴려 혜우의 기침이 멎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리라를 바라봅니다. 새로운 학생이 왔구나? 라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그리도 섬뜩할 수 없습니다.
서휘는 손가락 3개를 듭니다.

"첫째, 복수는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 것이 예의라서."

복수.

"둘째, 나는 바즈라와 엮이면 안 되기 때문에."

……그가? 천하의 어르신이?

"마지막으로, 너희는 심증을 가지고 바즈라로 향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명분이 없기 때문에. 우리 처제같은 저지먼트는 에어버스터의 힘을 빌려 '이러한 소란이 있었다'는 정도의 사과로 끝나겠지만…… 우리 같은 밑바닥 개새끼는 명분 없이 들이닥치면 외려 태오를, 나아가 데 마레를 잃을 수 있거든요. 아무리 인권을 말아먹었다 한들 스트레인지 집단과 연구소가 싸우면 안티스킬은 연구소의 편을 들어주기 마련이니, 바즈라와의 정치싸움 탓이죠."

그는 입을 잠시 다물다 참지 못하고 미소를 짓습니다.

"…나도 마음 같으면 '내 방식'대로 처리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많은 게 엮여있지 뭐야."

situplay>1597054774>748 철현

라바나는 깔깔 웃더니 나지막이 속삭입니다.

"……그러면 우리 어르신 미친 개새끼라 꼰대들 잔소리 듣는다? 어휴, 미친 양반. 내가 빨리 그만 두든지 해야지."

그리고 라바나가 눈치도 없이 가위바위보 3연승을 기어이 달성하고 맙니다!
빨리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여기까지 닿는군요.

"어머, 어머, 설마 너~ 어머머, 그런 거야? 예쁜 아가씨~? 행복하겠네~"

키득키득 웃던 라바나는, 당신에게 어깨를 으쓱입니다.

"뭐, 윗선에서 이미 아가씨한테 말해준 것 같으니 우리도 말해줄게. 도련님이 나보다 직급이 높거든."

엥?

"도련님은 여기 메트로폴리스의 수석 엔지니어셔. 동시에 우리 어르신이 후견인으로 계시고. 그러니 우리는 함부로 그분에 대해 말할 순 없어. 뒷담은 몰라도? 그렇지만 네가 바라는 건 이게 아닐 것 같고…… 아, 그래. 도련님께서는 바즈라에 계시는데…… 우리는 지금 음지에서 2학구로 갈 명분이 없거든. 우리가 범죄자라도 제법 젠틀한 범죄자거든! 감방 갈 정도로는 아니고, 적당히 뒷공작 하는 젠틀한 집단."

묘하게… 납득이 가!

situplay>1597054774>843 리라

인생이란 본디 자기 마음대로 되는 법이 아닙니다. 가령 인간의 소문이 그러하고, 침묵이 그러하며, 누군가의 그리움이나 공허함이 그런 법입니다.

희야는 차가운 손으로 얼굴을 감싸자 자기도 모르게 "므에."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다, 토닥이는 손길에 머뭇거리다 두 팔을 쭉 뻗었습니다. 이거 선배 아닐지도 몰라…….
태휘는, 글쎄요. 그 당시엔 자신도 무례했다며 사과하고는 리라에게 착 달라붙은 희야를 떼어내느라 바쁜 듯합니다.

-

메트로폴리스, 어르신이란 존재는 누구일까요?
당신에게 랑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데인저 센스가 없지만, 초능력이란 기류가 있는 법. 당신이 느끼는 랑의 기류는 무엇이었나요?

당신을 붉은 눈으로 쳐다보는 남성은, 랑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옭아매는 거대한 뱀. 혹은 자신을 씹어 삼켜 어금니로 도륙할 야수같은 존재.
보통 인물이 아닙니다.

동시에, 눈썰미가 좋은 당신은 알아챕니다.
저 사람, 강렬한 머리와 눈 색에 가려졌지만, 한결 선생님을 닮았습니다.

"우리 학생은, 무얼 묻고 싶을까? 아저씨는 다 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호의적이고 배부른 상태니 괴롭히지 않아요."

어, 배고팠으면 죽였단 거임?
음, 그 배가 아니겠지만? 일단은? 제정신이심?

situplay>1597054774>921 혜성

야! 두바이 초콜릿!!!!
네 사생활 좀 뜯는다!!!!!!!

네, 뜯어가세요.

당신은 공용 클라우드에 접속을 시도합니다. 수상하리만치 잘 열립니다. 보안 검사도, 2단계 인증도 없는 걸 보니 현태오의 자아가 얼마나 비대한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 아래 나같은 천재 없다. 재수 없는 새끼.

아웃 카운트 값을 해야겠죠?

3개 드릴 테니, 2개 고르게 해줄게.
뭘 볼래 밈미야?

[암리타 프로젝트]
[실험 기록 - 필리]
[계획서 - 20xx.10.xx]

계획서는 참고로 최근 거지롱!



<데 마레>

situplay>1597054774>761 윤 금

어어, 바라보면 안 됩니다. 당신도 끌려간다고요! 뭐라고요? 당신은 결코 그럴 일이 없다고요? 데 마레는 활짝 열려있습니다…….
성훈은 안절부절못하듯 손을 꼼지락거리다, 숨을 합 참습니다. 성훈도 잘 압니다. 본인에게 말을 빨리 하는 버릇이 있어서 잘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것을요.

"……어제, 2학구에서. 연구원 하나랑 같이 다녔어요. 그, 그, 그런데."

성훈의 손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눈이 핑핑 돌기 시작합니다.

"나 그 사람 알아. 같이 다니는 사람, 다른 사람으로 위장했어도 예전에 부소장님이랑 대화하는 걸 몰래 봤어. 그 사람, 유, 윤찬혁이잖아."

윤찬혁. 그 말에 한결의 표정이, 나아가 데 마레 전체가 싸늘해집니다. 금기시되는 이름, 변절자, 산업 스파이, 15년의 역사의 유일한 오점….

"그 사람이, 혀, 형님이랑 같이 다녔어요. 형님은 그게 익숙하다는 듯 다녔고, 누, 눈이, 평소에는 나를 봐도, 뭔가 먼 곳을 보는 느낌이었는데, 나를 낮잡아보는 모습이, 부, 부소장님이랑. 똑같아서."

성훈의 눈에서 결국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

"그건 형님이 아니야."

[힌트 발견: 태오의 현재 위치소재 파악, 그리고 태오의 태도가 심히 이상하다는 증언 확보.]

5 一蓮托生 (NitekwUw1k)

2024-12-03 (FIRE!) 03:38:48

<태오의 집>
situplay>1597054774>612 서연

희야는 조심스럽게 추가적인 증언을 합니다. 3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윤찬혁이라 불리는 백발금안의 남성은 인첨공 설립 당시부터 데 마레에 함께 했던 연구원이나, 실제로는 연구 자금을 빼돌리고 연구 기밀을 훔친 산업스파이로, 실제로는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을 가장한 불법 커리큘럼과 차일드 에러 인신매매를 벌이던 연구 단체의 실세였다.
2. 해당 후원 재단은 '태양의 아이들'로 불렸으며, 내부에 자체적인 종교가 있어 해당 재단 소속 아이들은 종교관에 자연스럽게 세뇌되어 실험을 받아왔다.
3. 이 차일드 에러들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스킬아웃 테러 단체로 변질되었으며, 인첨공에서 리버티 사건이 있기 전 그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였지만, 목표가 연구원이 아니라 엘리트였다.

situplay>1597054774>680 새봄

"모순적이지요."

그렇기에 인간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음? 아니라고요? 제가 N이라서 잡생각이 많습니다.
뭐? 잡생각? 너 T야?
……일단 저는 T도 맞습니다.

당신은 홀로그램 스크린을 켭니다. 그리고 당신이 발견한 것은, 여러 개의 영상 자료입니다. 수천 개는 되는 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본 것들이 있습니다.

[기록 1일차.]

영상을 플레이하자, 조그마한 소년이 보입니다. 분홍색의 똑단발 머리, 옅은 옥색의 눈동자,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 아직 볼살이 통통하지만, 분명 태오입니다.

[나를 팔아넘기려는 사람들한테서 도망쳤다가 도박장에 도착했다. 어르신께서 나를 거둬주셔서, 오늘부터 나도 일을 시작한다. 사실은 내가 일을 하게 해달라고 떼를 썼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드로이드와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여기는 안드로이드가 가득해서 좋다. 영상 일기도 많이 쓰고, 안드로이드랑도 놀 것이다.]

이 선배, 순수하긴 했군요.

[기록 97일차.]

아 급발진 자제좀요!

[나리와 나는 지금부터 함께 일한다. 바깥 사람들은 내가 끔찍한 가스라이팅에 당했다 생각하겠지만, 나는 사람들의 속을 읽을 수 있으니까 안다. 나리는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고 계셨다. 연구소에서 나를 찾고 있다는 것도. 나는 그곳에서 죽어가던 사람들의 소리를 잊지 못한다. 여전히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들의 원성이 들린다. 여기는 약을 먹이지 않는다.]

희야의 안색이 창백해집니다. 형제가 데 마레를 떠나고 겪은 수모를, 희야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내게 약을 먹이고, 때로는 주사하면서 방에 가뒀다. 그건 싫다. 그 사람들의 주사를 맞으면 정신이 멍하고 이상한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데, 그 사실을 얘기하면 이래서 필리가 아닌 것들은 쓸모가 없다고, 너는 쓸모가 있으려면 생각을 읽는 법을 평생 고정해야 한다면서 주먹을 들지도 않는다. 스트레인지 내부에서는 패배자들이 나를 쫓고 있다. 나는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한다. 그곳이 사자굴이라도. 나는 꼭 살아서 동생과 형제를 만날 것이다.]

이번 영상의 태오는 중학생 정도 되어 보입니다. 점차 머리가 길고, 우리가 아는 퇴폐적인 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록 871일차. 혜우가 스트레인지에 왔다. 나리께 잘못했다 빌었다. 뭘 그렇게 두려워 하냐면서, 내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니까 살려주신댔다. 믿어도 되나? 믿어야만 한다. 불신하면 그 즉시 신뢰를 증명케 하실 것이다…. 나는, 나,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애는 왜 여기에 와서, 아니야, 나 때문이야. 아, X발. 진짜 어쩌지. 내보내야 한다, 그 애가 여기 발 담그면 안 돼. 그런데 왜 안 되더라, 내가 뭘 해야 했더라, 내가……. 혜우야, 혜우야……. 미안해. 내가 형제를 해쳤어. 미안해. 미안해…….]

[기록 880일차. 나리께서는 내가 재단에서 주사만 맞는 줄 아신다. 나도 수술을 받고 다닌다는 걸 말하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괜히 말해서 일을 그르치고 싶지 않다. 그분의 성격이라면 여기를 다 엎고 선지자도 폐기해 '혈청'을 모두 없던 일로 하실 수도 있다. 우리는 그렇게 자랐으니까. 그건 안 된다. 혜우의 가족이다. 내 가족이기도 했다. 동시에 우리의 '숙원'이기도 하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데 마레는 내게 연락이 없다. 인첨공은 믿을 수 없다. 안티스킬도 한통속이다. 나만, 나만 버티면 누구도 모를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태오가 보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요.

[나리께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잠입하라 명하셨다. 선지자의 동태를 파악할 겸 에어버스터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솔리스 뒤에 있음을 눈치채서는 안 된다. 검정고시를 쳐야 하는데…… 그렇게 떨리지는 않는다. 늘 그랬다. 모 아니면 도. 죽거나, 살거나.]

……어라, 이건 2주 전이네요.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야자가 요즘 나만 보면 짖는다. 칭하가 내 곁에 오지 않는다.]
[머리가, 머리가 너무 아파.]
[혈청을 맞아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시간이 흘러, 어제 기록입니다.

[아, 이런 걸 또 찍고 다녔네. 머저리 새끼. 뭐가 그렇게 좋다고 찍고 다닌거래?]

태오는 히죽, 웃으며 다리를 꼽니다.

[암리타는 성공했다. 이렇게 말하면 되나? 봐, 데 마레 보다 우리가 더 낫다니까. 차일드 에러 좀 갈아넣고, 형제랑 같은 피로 혈청 맞아가면서 인체실험 좀 하고. 바즈라로 돌아가자아.]

그리고, 백발의 남성(윤찬혁)이 능숙하게 기록을 마칩니다.

[공통]
그리고, 희야는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태휘와 희야는 잠시 서로의 시선을 교환합니다. 태휘는 입을 잠시 다물다 끙, 하고 고민하더니 조심스럽게 서연의 머리카락 끄트머리에 손을 댔습니다.
……이거 설마 매너손인가요? 미치도록 소심한 인간 같으니라고.

잠복은…… 미안합니다. 학생도 연구소에 소속이 되어있지요…?

아, 설마.

저는 일렉트로키네시스고, 바즈라에서 커리큘럼을 받습니다. 최근 커리큘럼이 끝난데다, 전 부소장이 '제게 나가라'고 명령한 탓에 제발로 들어가기 어려워, 저 혼자 잠복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안티스킬이 그게 왜 무섭단 거죠? 무적이 아닌가?

부소장의 능력은 킬러 인스팅트라고 합니다. 작게는 사고, 크게는 손에 쥔 젓가락으로도 사람의 약점을 알아내고 단숨에 죽이는 법에 대해 본능적으로 깨닫는 능력이고, 학생들의 잠복이 들켰다가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희야는 조심조심 서연의 손가락을 꼭 잡습니다.
……얘는 매너손 왜 안 해요?

초롱초롱한 친구야, 우리가, 전부 봤잖아…….

희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이미 잠복 말고 확실한 명분이 하나 있는데…….

우리끼리 가지 말고, 다른 애들도 전부 모아서 동시에 코뿔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 이 새끼 귀엽고 말랑한데 사실은 3학년이지 맞다!

[히든 힌트 발견! 현재 태오가 '바즈라'에 있음이 명확해졌습니다. 명분 하나를 찾아내어, 진행이 다음턴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난이도가 쉬웠다고요? 나도 문 바로 딸 줄은 몰랐지...]
[지금부터 태오의 집을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1. 우리 아기무너는 아주 강력해! 렛잇고엘사페르시안크툴루캣 희야를 데려간다.
2. 우리 아기무너는 좀 쉬어야 한다고 봐. 희야를 두고간다.

6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03:40:23

미안하다
못알아듣겠음 꼭 말해줘라

7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3:49:05

히에엑
태오주 고생했다 (복복복복)(어깨조물토닥토닥)
어여 쉬어!

8 천 혜우 - 개인 이벤트 진행 (G2Jg3i3QqE)

2024-12-03 (FIRE!) 05:42:30

>>0
>>4

주체할 수 없었던 눈물에
날 선 비아냥이라도 날아올까 했으나,
그녀는 의외의 시선을 느꼈다.
시선을 따라가 마주한 눈빛을 보고
그녀는, 결이 다른 동질감을 느꼈다.
어째서 당신이, 라는 반감과 함께.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중요치 않았다.

그녀는
언뜻,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실 확신에 가까운 예상이었지만
그것을 현실로 확인받았을 때,
잘못 꿰어진 단추의 시작을 발견한 것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충동을 받았다.

그 둘을 접선이라니.
어째서.

그 반응을 드러내기 전에
뒤늦은 인기척을, 돌아보았다.
소매로 입을 가린 채.

"......"

퀭하고 붉게 터진 눈이 리라를 보았다.
잠시 응시하다가 서휘를 향해 돌아갔다.
기침은 멎었지만
손은 여전히 입 위로 덮여 있었다.

적막한 분위기 가운데,
세 개의 손가락이 들어올려지고
세 가지 이유가 들려왔다.

기어코 미소짓는 그를 물끄러미 보던 그녀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조금 전까지 창백하던 입술은 이제 붉었고
내린 소매의 끝은 검고 축축했다.
바르다 만 루즈가 번진 듯한 입술을
지그시 깨문 그녀는, 곧 나즈막히 내뱉었다.

"현태오, 이 멍청이,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해서, 이게 뭐하자는 거야. 천하에 똑똑한 척은 다 하더니, 멍청이, 바보, 모지리에 등신..."

그녀는 중얼거림의 끝을 흐리며
둥글게 쥔 손으로 미간을 꾹 눌렀다.
손과 소매 사이로 보이는 얼굴이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무언가 참아내듯.

잠시 후에, 그녀는 처음 들어섰을 때의 낯빛으로 돌아와
조금 중얼거리다가, 서휘를 향해 물었다.

"지금쯤이면, 다른 조사팀에서 적당한 명분을 건졌을 테니, 이제 바즈라로 가기만 하면 되겠네요. 들어갈 수만 있으면, 밀어버릴 수만 있으면 게임 끝이지. 그렇지... 그런데, 그렇지만 그 전에, 가기 전에 하나 더, 어째서 당신께서 바즈라와 엮이면 안 되나요? 혹여, 바즈라 출신에 류시원과 연이 있다던가- 그런 이유인가요?"

그녀는 한 박자 텀을 두었다가, 말을 덧붙였다.

"당신은, 어째서 저를 처제라고 부르시나요?"

그녀는 서휘를 똑바로 보았다.
붉은 눈을, 건방질 정도로 똑바로 응시했다.

9 (허덕이는) 서연주 (fk8.blbQmk)

2024-12-03 (FIRE!) 13:15:37

>>5
해냈다 해냈어 새봄이가 해냈다아아아~~XD
그나저나 새벽에 하나하나 다 답하시느라 태오주 갈갈 갈리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오주
수요일 새벽 1시에 끝난다고 고지해 주셨던 거 같은데 잇는 게 그 시간보다 늦어져도 괜찮을까요? 그 전에 달아 보려고는 하겠습니다만👀👀

10 (허덕이는) 서연주 (fk8.blbQmk)

2024-12-03 (FIRE!) 13:19:29

situplay>1597054774>957 딸케의 위용도 매우매우 잘 봤지 말입니다!!!! 저도 먹고 싶...(끌려감) 성심당 명성은 익히 들었는데 어매이징한 곳이었네요👀👀👀

은우 선배와 혜우 일상도 팝콘 각이었어요~ 혜우가 연구원이 된 뒤론 편안해 보이고 은우 선배 예리하시네요 전 피터팬이 그런 의미였을 줄은 전혀 생각 못했는데(⬅️눈새)

11 이리라 - 일련탁생 (lYnnubd3YQ)

2024-12-03 (FIRE!) 13:41:36

.dice 1 2. = 2
1 갈겨
2 나대지마

12 이리라 - 일련탁생 (lYnnubd3YQ)

2024-12-03 (FIRE!) 13:41:43

네!

13 이리라 - 일련탁생 (lYnnubd3YQ)

2024-12-03 (FIRE!) 13:48:36

situplay>1597054916>4

이리라는 그의 연인처럼 위험을 예지하지 못하지만, 평범하기 짝이 없는 직감만으로도 하나만큼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눈 앞에 선 백발에 붉은 눈을 가진 남자— 여기서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듯한, 메트로폴리스의 오너는 불길할 정도로 위험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는 걸. 독니를 숨긴, 아니 숨길 생각도 없는 뱀처럼. 그 말대로 배가 불러서 자비를 베풀 뿐인 야수 같은 느긋한 살기를 풍기며 하나하나 말을 이어가는 상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어쩐지 손끝이 차가워지는 것 같다. 가장 편안하게 여기는 상대와 상극인 서휘의 기운은 자연스레 리라를 긴장시킨다.

그렇다 해서 아무것도 묻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지만.

"바즈라와 왜 엮이면 안 되는지는 혜우 후배님이 질문해주었으니 넘기고, 제가 궁금한 건 이거예요. 사실 여기 올 때까지만 해도 태오 선배님이 이곳과 잘못 엮인 건 아닐까. 그래서 행방불명이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없잖아 있었거든요. 하지만 직접 와보니 아닌 것 같아요. 그보다는..."

스트레인지를 제대로 파고들어본 적도 없을 바깥 출신 주제에 메트로폴리스라는 장소가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맹랑한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현태오에게 이곳과 이곳의 사람들은, 마냥 적대하는 관계나 껄끄러운 관계만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는 듯했으니까.

게다가.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일단 사장님,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태오 선배님의 편이신가요? 태오 선배님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시지만 모종의 이유로 직접 바즈라에 갈 순 없으니 저지먼트에게 구출을 맡기겠노라 말씀하시는 게, 맞을까요?"

'내 방식' 이라는 말은... 굳이 지적하지 말자. 여긴 스트레인지의 심장부다. 무엇보다 저 자는 스스로 개입하기를 꺼리고 있으니 그 방식이라는 게 실현될 일도 없을 것이고. 아마도... 지만.

잠시 헛돌던 리라의 시선이 혜우를 향해 간다. 핏물 묻은 입술이 보이면 형태 잡히지 못한 말이 혓바닥 위를 감돌다가 사그라든다. 정말이지 어째서 이 사람들이 울어야 하고 고통스러워야만 하는지 모르겠다. 머뭇거리던 리라는 한발짝 더 혜우에게 가까이 다가가더니 그 자리에서 다시 고개를 돌려 서휘를 바라보았다. 이렇게 보니 더 닮았구나. 어쩌면 이 사람은.

"저지먼트가 일을 해내면 태오 선배님은 저지먼트로 돌아가게 될 거에요. 저 또한 그렇게 되길 바라고요. 사장님도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인지에 어울리지 않는 학생 집단에게 이만큼 알려주시는 걸 보면 구태여 막진 않으실 거라고 예상하지만... 태오 선배님을 포함한 제 친구들이 이 이상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요. 괜히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애매모호한, 당부도 아니고 부탁도 아닌데 그렇다고 협박이라기엔 하잘것 없는 문장을 늘어놓은 리라는 주머니를 뒤적여 혜우에게 휴대용 티슈를 건네주고자 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혜우의 등을 천천히 쓸어내려 주고자 했을 것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피를... 피를 토했잖아...!

14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13:49:48

먼 말을 하는거임
리라주의 반응레스
영양가가없어요
미안해요-!!!!!!!!

점심 머거!!

15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14:04:38

아 맞다 @밈미
마지막 레스 확인했다!!!

나... 나 꼭 해주고 싶다는 말이 이런 걸 줄은 몰랐어서 너무너ㅜ너무너무너뭔먼누너무감동먹음아니이런데리라가어케미련안가짐? 3학년즈 단체로 1년 더 다녀주시길 바랍니다 유 급 유 급 졸 업 금 지(고삼즈: 드디어 미쳤구나)

🤤😌🥺🥲😭
뿌엥!!!!!!!
어쩌다보니 꽤 길게 이어졌는데 정성스럽게 답변 달아주고 놀아줘서 고마어...!! 혜성웅니는... 짱이야...!! (금이와계략을짜며)

16 이리라 - 가 모르는 이야기, 주다미 (lYnnubd3YQ)

2024-12-03 (FIRE!) 15:01:45

아스팔트에 길게 남아버린 피의 흔적은 어느 순간부터 직선을 그리는 대신 한 곳에 모여 고이면서 상처 입은 인간의 몸을 기준으로 원을 형성했다. 비릿한 냄새는 차갑고도 상쾌한 새벽 공기에 묻혀서 충분히 퍼져나가지 못한다. 주다미는 이를 악물고 아직 남아있는 한쪽 팔로 무겁기만 한 몸을 끌며 스트레인지의 골목을 기어나가다가 헉, 하는 거친 호흡을 뱉으며 다시금 무너졌다. 낭패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

하얗게 쌓인 눈 위로 붉은 피가 융단처럼 번져나간다. 끈적해진 얼굴과 옷자락의 감촉이 불쾌하기 짝이 없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날이었다. 안전한 루트로 다녔고,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고, 군데군데 꾸려둔 간이 쉼터에 들러서 스트레인지의 추운 겨울을 맨몸으로 나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음식과 방한용품만 챙겨주고 돌아올 예정이었다. 단지 그뿐이었는데, 그동안은 괜찮았는데. 이렇게. 이런 식으로 접근할 줄이야.

- 아, 정말 겁도 없다.
"너 이 자식, 윽!"
- 어머! 깜짝이야. 프리드웬 언니, 주제를 좀 알아! 이 상황에서 나한테 더 덤비면 안 되지! 남은 팔다리까지 싹 다 날려먹고 싶은 거야? 뭐~ 굳이 덤비지 않아도 그렇게 할 작정이지만.

그림자 진 뒷골목. 그나마 도심지를 통해 넘어오는 미약한 빛무리마저 등진 탓에 상대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이명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체야 뻔하지. 다미의 얼굴이 구겨졌다. 설마하니 쉼터 아이로 위장해있었을 줄이야.

"미친 새끼들... 이런다고 너희 마음대로 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나 하나 잡는다 해서 입막음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응응, 당연히 아니지. 내가 언제 언니만 잡는대? 언니도 언니지만 스피커는 따로 있잖아. 우리 잘생긴 엄시현 선생님~ 프리드웬 언니가 보물처럼 싸고 돌아서 그쪽은 번번히 실패했다 뿐이지 잊어버린 건 아니랍니다? 너 죽이고 시현 선생님도 죽일 거야. 그 다음에는 글쎄, 둘이 몸 담은 그 센터 상담사 아줌마랑 후원자인 난새 사장님도 죽여버릴까?
"......"
- 왜 말이 없어, 벌써 힘들어?

검은 신발이 팔이 붙어있었던 부분을 짓이긴다.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골목을 울렸다.

- 에이, 이렇게 아파할 거면서 괜히 뻐기기는. 언니. 근데 진짜 이대로 죽을거야? 목숨 아까운 줄 누구보다 잘 알잖아. 그냥 나랑 같이 가자. '수석 연구원 님' 이 그랬거든? 프리드웬이 자기 발로 돌아오면 다 잊고 극진하게 대접해주겠다고. 너도 시화 소장님한테 받은 은혜는 갚아야지, 언제까지 철없게 굴 거야?
"......은혜?"
- 다 죽어가는 거렁뱅이 주워다 살려놓은 게 은혜가 아니면 뭐지? 언니나 나나 시화 소장님한테 얼마나 큰 빚을 졌는데. 그럼 갚아야지. 잘생긴 얼굴로도 커버 안 되는 중대한 배신을 저지른 엄시현 선생님한테 붙을 게 아니라 죽은 시화 소장님 소원을 이뤄드려야지. 안 그래?
"정말 그걸 은혜라고 생각해? 너, 너... 그때 어땠는지 기억 안 나? 그 고통스러웠던 기억들... 의미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는 고문이나 다름없던 커리큘럼, 하루 종일 호스를 타고 혈관에 꽂히던 정체 모를 합성 약물들, 시간이 얼마나 가는지도 모르는 채 시험관 속에만 갇혀있던 나날들, 그 모든 것을 견뎌서 레벨을 올리고 계수를 깎아도 절대 변하지 않던 실험쥐 취급... 인간 대접조차 못 받았잖아. 그게 은혜라고 생각해? 진심이야?!"

깜빡. 어둠 사이로 눈이 감았다 뜨이는 게 보였다. 동시에 다미는 직감했다. 뭐라고 지껄여도 통하지 않겠구나.

- 그럼 부모한테 버려진 채 밖으론 나가지도 못하고 인첨공 길바닥에서 굶어죽는 편이 좋았어? 흠, 너는 스트레인지 골목길에서도 잘 빌어먹고 살았으니까 그럴 수도 있었겠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배신 행위가 배신 행위인 건 여전히 변함이 없단 말이지...

반짝. 날카로운 금속이 순간적으로 번뜩였다.

- 흠, 잘 알았어~ 그냥 죽여야겠다. 잘 가? 너무 걱정은 말고. 머리카락 한 줌 정도는 예쁘게 포장해서 엄시현 선생님한테 보내줄게.

그 순간, 문득 시현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스치는 듯하다.

'요즘 그것들 동태가 이상해. 바닥에 저 편지들 보이냐? 2학구 연구소로 배달 왔다는데,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죄다 협박장. 메일 주소도 테러당해서 한 달 안에 몇 번이나 바꿨어. 숨어있는 나한테도 이 난리를 치는데 하물며 나다니는 넌 어떻겠냐고.'

'말 좀 들어, 위험하다니까?!'

'그래, 주다미. 너 강하지. 근데 그 새끼들 손아귀에도 강한 놈들은 차고 넘쳐. 거기다가 수가 더럽고 영악하지. 넌 아니잖아. 개싸움에서 힘이 비슷하면 무조건 비겁한 놈이 이기는 것도 알잖아?'


"......어른 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다니까."

팍.
뭔가가 강하게 터지는 소리가 좁은 골목을 울렸다.

17 이리라 - 가 모르는 이야기, 주다미 (2) (lYnnubd3YQ)

2024-12-03 (FIRE!) 15:06:10

situplay>1597054916>16

...
...
...

타박, 타박, 타박.

점점이 떨어지는 피가 눈 위에 동그란 원을 그린다. 성탄절에 붉은 건 산타의 외투와 선물을 넣어둘 양말로 충분할텐데.

다미는 피가래를 뱉어내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신다. 스트레인지의 아이들을 주기적으로 돌보고 쉼터를 정돈하러 다닌다는 걸 리라가 알게 된 날 받아두었던 제압용 끈끈이탄이 목숨마저 구제할 줄 누가 알았을까.

...

아니, 목숨까지 구하진 못했나. 골목은 거의 끝난 것 같지만 그보다 먼저 시야가 흐려진다.

"하, 씨... 더럽게 아프네... 구급차... 올 리가 없지..."

툭. 툭. 털썩.

졸린 것 같다. 조금만 자고 일어날까.

18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15:12:48

이거 뭐에요?
: 멘탈이슈로 못 썼던 남은 떡밥 털이. 다 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올해(겨울 시즌)에 일어났던 사건은 쓰고 가야 할 거 같아서 씀. 이게 끝일지도? << 이게요?

다미쌤 죽었나요?
: 글쎄? 일단 암살자는 잘 처리했대요👍

리라 행복해지는 거 맞죠? 왜 다 끝나고 이런 불길한 글을 쓰는거임?
: 당연히행복하지그건걱정안해도됨 진짜로! 진짜로 (중요해서 두번 말함)
굳이 따지자면 인첨공이 변화하기 전에 앓는 몸살? 의 일부입니다 (and... 내가 저지른 떡밥은 일부라도 회수해야 하니까...) 리라는 아마 영향 없을걸... 영향 있어도 뭐 나름 굿위치인데 무슨 걱정입니까 수틀리면 안티스킬이랑 협력해서 다 엎으면 되는 일이다 유니온이랑 그림자에 비하면 잡졸이고 🤔

19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15:55:07

호오...
어딜가나 남은것들과 연구원이 문제구만
리라한테 영향 안가면 그걸로 됐지 머

20 태오주 (.AoMPUT2S.)

2024-12-03 (FIRE!) 17:08:57

>>9 확인
늦어도 됨 나도 x됐으니까...

21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17:26:48

>>20 (복복)(토닥토닥)
화이팅인겨 태오주
부디 무리하지 않기를

22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17:32:23

나 퇴근
집가서 반응 쓰겠다 추워잉😢

@리라링링
나야말로 놀아줘서 고맙다! 졸업생들을 리라가 얼마나 의지했는지 알수 있었어 사실 하고 싶은 말이 행복해지라는 말도 있었지만 능력에 의존하지 말고 이제껏 희생된 이들을 생각하라는 꼰대발언도 하려 했는데 이게 (무한점) 아무튼 수고했어잉!

23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17:35:05

혜성주도 어여 귀가혀라

24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17:52:35

지하철 한 세대쯤 보내야 지옥철에서 약간 벗어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봐 (혜우냥 봑봑 빗질하고 감)

25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18:21:36


(넝마가되)(컨디션 이슈)

26 철현 - 스토리 (Uk3gU6vY4k)

2024-12-03 (FIRE!) 18:25:06

>>4
"..."

철현은 라바나에게 물었다.

"감방에서 몇년 썩어도 돈만주면 좋아라하는 녀석, 신념에 미쳐서 막가나는 녀석"
"혹시 그런 애들 있을까요?"

철현은 리버티를 떠올렸다.

"리버티 같은 대형 조직이 해체 되었는 데, 그 의지를 잇겠다는 놈들이 몇명 쯤 있어도 이상한 건 아니죠."
"특히 이전부터 주 테러 대상이었던 바즈라 같은 나쁜 놈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동이면 말이에요"

묘하게 키득거린다.

"스킬아웃은 사회적으로는 불량배 집단, 폭력배들, 역겨운 사회의 쓰레기죠."
"어디까지나 낙제생들의 모임, 리버티에 사상에 감화된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집단"
"저지먼트의 활약으로 리버티가 붕괴되자 이에 분노한 쓰레기들이 우발적으로 리버티의 정신을 잇겠다며 바즈라로 쳐들어갔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모르는 철현만의 망상에 불과하다.
시행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알 수 없다.

"누군가를 빼오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저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
"리버티의 못 이룬 이상을 이루기 위해. 레벨0의 권리를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하다가 우.연.히. 이상한 녀석을 찾아버렸네?"

그리고 침묵을 유지했다.

"뭐, 이런 망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바즈라에 갔으면 벌써 리버티에 합류했을 껄요?"

웃으며 말한다.

27 철현 - 새봄 (Uk3gU6vY4k)

2024-12-03 (FIRE!) 18:31:46

"난 그런 멋진 사람은 아닌데"
"더 힘내야겠네."

철현은 미소를 지으며 케이크를 먹었다.
만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들어보니 상당히 재밌는 캐릭터인 것 같았다.

"달다."
"엄청 달아."

딸기를 입안에 때려박는 느낌에다가 달콤한 초콜렛까지.
엄청 달았다.

"맛있어."

기분 좋은 단맛에 미소가 절로 입에 걸린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서연이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사람에겐 참 진심인 것 같아."

철현은 새봄과의 첫만남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던 만남이었지만 어느새 이렇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아메리카노"

끊었던 커피지만 이런 단 것을 먹을 때는 꼭 한잔씩 마셔줘야한다.

"부탁해요 봄셰프"

새봄의 이명을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었나?

28 은우 - 혜우 (esfjJjjdXM)

2024-12-03 (FIRE!) 19:17:21

"아니. 이 정도는 세은이도 금방 눈치챌 것 같은데. 일단 좋은 평가는 고맙게 받을게. 아무튼... 갑자기 늙는 것이 무서워지기라도 한 거야? 인첨공 안에서 그러는 이가 한둘은 아닐 것 같긴 하다만."

불로불사. 불사는 불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인첨공의 과학력을 이용하면 불로는 얼마든지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명이 무제한으로 늘어날 것 같진 않지만 그 관련은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는 그 부분은 말을 아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그러려고 하는걸까? 그런 의문이 문뜩 떠올랐고 은우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혜우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네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는거야? 초능력을 능력자가 아닌 기술이라... 아니. 뭐, 가능하긴 할걸? 우리들이 하는 초능력은 일단은 과학 이론에 기반하는 거니까. 물론 그걸 수식으로 그리라고 하고, 이론으로 구상하라고 하면 엄청 머리가 아프겠지만... 아마 가능하긴 할 거야."

적어도 자신이 아는 바로는 그랬다. 환경과 조건이 맞춰지면 컴프레스 볼을 자신과 같은 출력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걸 실제로 해낼 수 있을지는 별개의 이야기였다. 어디까지나 이론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지.

"뭐, 어느 쪽이건... 네가 하고 싶은 거라면 잘해봐. 대신에 네 몸을 해치는 일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세은이가 엄청 걱정할 거야. 그런 거라면. 뭐, 나도 일단은 동생의 친구니까 조금 신경쓰일 것 같고."

생각해보면 세은이의 친구 3명과는 뭔가 친근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떠올리며 그는 어릴 적 세은이에게 불평을 속으로 퍼부었다. 내가 걔들 뭐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만나는 것도 막는 거야. 이거 참. 물론 과거의 세은에게서 답이 올 일은 없겠지만.

"나? 대학 다니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빵을 굽고 있어. 디저트도 만들고 있고. ...학생 때부터 미술 하나만큼은 엄청 못해서, 뭔가 좀 독창적인 것을 만들려고 하면 항상 망해버려서 곤란할 지경이야. 진짜 세은이를 붙잡아서라도 디자인 담당으로 만들던가 해야겠어. 걔는 디자인 하나만큼은 또 엄청 잘하니까. 아. 그리고 김에 장차 베이커리 카페나 디저트 카페 같은 것도 만들어볼까 하는데... 혜성이를 직원으로 써볼까 했거든. 그런데 걔는 안티스킬을 한다잖아. 저지먼트 후배들에게 연락을 하면 동월이가 와서 다 썰어버린다고 할 것 같아서 무섭고."

가게 오픈하자마자 달려들어서 검을 휘두르는 상상을 하면서 은우는 키득키득 웃었다. 확실히 그 날 이후로, 그의 분위기는 이전보다는 훨씬 더 가볍고 부드러웠다.

"어쨌든 잘 지내서 다행이네. ...응. 어쨌든 네가 가고자 하는 길 잘 걸으려는 것 같아서 다행이기도 하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9 신새봄 - 강철현 (zNjalH6UOY)

2024-12-03 (FIRE!) 19:20:02

"에이, 형은 형 자체로 멋진 사람이에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그랬어요~"

히쭉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정말 그랬다. 철형은 내가 본 중에 가장 멋있는 세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의연하고 유머러스한 모습도, 진지한 모습도. 물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도 멋진 부분 중 하나지만, 요 근래에는 이래저래 노력할 일이 많았으니 좀 덜 해도 되지 않나 싶다.
맛이 어떠냔 질문에 철형은 엄청 달다더니,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해줬다. 뿌듯함에 절로 헤실거리는 웃음이 얼굴에 걸렸다.

"헤헤~ 잘됐다! 실컷 먹어요, 먹고 남으면 새걸로 만들어서 싸줄게요."

그렇게 말하는데, 철형으로부터 조금은 뜻밖의 이야길 들었다. 내가 사람에게 진심인 것 같다라. 돌이켜보면 그랬다. 선하를 잃고 나선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철형에게도 서형에게도 마음이 활짝 열려있었다. 그건 역시...

"히, 그거야 철형이 그러고 싶은 사람이라서죠~ 진심으로 대하면 알아주잖아요."
"모르긴 해도, 서형도 비슷할걸요?"

물론 서형은 나한테도 무지 잘해주지만서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철형은 자기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나랑 서형만큼은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이 알려주고 싶어진달까.

"하긴 달달한 거엔 아메리카노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불꽃남자!"

내 이명을 부르는 철형에게 장난스레 대답하곤 카운터 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오늘 원두 상태가 좋다고 했는데 냄새 좋네~ 나도 한잔 마셔야지. 내 방 비밀번호를 누를 때처럼 능숙하게 아메리카노를 두 잔 내리고 철형에게로 돌아가, 철형과 내 앞에 잔을 내려놨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도로 철형 앞에 앉아 내 몫의 커피를 한 모금 넘기자니, 문득 장난기가 솟았다. 철형을 놀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도 하고.

"아, 그러고보니 그거 말했던가요?"
"나 엄마 됐어요~"

30 새봄주 (zNjalH6UOY)

2024-12-03 (FIRE!) 19:20:45

>>9 새봄: 엣헴~!(의기양양봄)
>>10 새봄: 히히 서형한테도 만들어줄게요~! 시간만 내요>ㅁ<
그러게 ㅋㅋㅋㅋㅋ 나도 먹고 싶다 딸기폭탄 케이크><(군침)

31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19:37:25

아니ㅋㅋㅋㅋㅋ은우 이미 이혜성한테 쉘위?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탱주 선택지.... 마지막 제외하고 다이스의 뜻을 물어보게따
.dice 1 2. = 1

3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19:40:32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아앗...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권하진 않았어요!! 그걸 제 멋대로 정할 순 없잖아요! 그냥 안티스킬 한다고 해서 포기했다라는 느낌이에요!
물론 혜성주가 은우가 실제로 권했다를 정사로 하고 싶다면 하셔도 됩니다.

33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19:42:20

머 정사가 아니라고?
머하는거야 당장 정사로 하지 않고(??)

34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19:42:52

으아닛...그래서 혜성이는 어떻게 거절했나요? 만약 권했다면?!

35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19:49:28

이혜성?
"크리에이터한테 못들었어? 난 말하실 줄 알았는데. 아, 퍼클들끼리는 연락을 주고 받는 편은 아니라고 했었던 것도 같네."
"나 안티스킬 시험 준비 중이거든. 그래서 직원으로 일하는 건 못할 것 같아. 게다가 3년동안 지긋지긋하게 본 얼굴을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보고 싶니 너는."

하고 거절하지 않았을까. 마지막 문장은 농담이었겠지?

36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19:52:30

흐으음
흐으으음
1년뒤면 참지 않으려나
흐음

캡틴
답레가 좀 날카로울거같다잉

37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19:57:17

뭘 참아

38 윤 금 - 一蓮托生 (yeltDrCXpo)

2024-12-03 (FIRE!) 20:04:29

situplay>1597054916>4 +
어떤 연구원이랑 같이 다녔다는 그 말. 긴장하는 그를 바라보며 누구인지 물으려다, 이름이 나오자 순식간에 싸해져 버린 분위기에 금은 입을 꾹 다문다. 눈물을 흘리는 성훈을 바라보다 손을 뻗으며 그의 어깨를 부드럽게 두드리며 진정하게 돕는다. 어제 2학구에서 목격되었다면 아직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다는 말은 무언가 조종이라도 당하고 있는 건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으니. 금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서 말한다.

"중요한 단서가 되었으니,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금은 성훈과 시선을 마주치며 차분히 덧붙여 묻는다.

"엔지니어가 왜 그런 태도를 보였는지,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저희가 알아내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금은 여전히 성훈이 진정할 수 있길 기다리며 여전히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3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04:29

혜우주와 아지주 둘 다 안녕하세요!
음. 괜찮아요! 갑자기 오너 멱살 잡고 썅욕 하는 것만 아니라면야...

>>35 은우:난 보고 싶은데.
은우:우리 동기조 쭉. (싱긋)
은우:아무튼 알았어. 힘내라. 혜성아.

40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0:15:26

41 청윤주 (hW0TL7.jAY)

2024-12-03 (FIRE!) 20:19:29

모두 좋은 오후에요

4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21:09

금주와 청윤주 둘 다 안녕하세요!

43 이혜성 - 一蓮托生 (knZn.OR.FU)

2024-12-03 (FIRE!) 20:25:35

situplay>1597054916>4
우와 재수없는 천재 같으니. 혀를 쯧, 차며 혜성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열린 공용 클라우드를 보면서 궁시렁거렸다. 만나기만 해봐. 두바이 초콜렛 두박스를 강제로 품에 안겨주고 두고두고 두바이 초콜렛 두박스 분량만큼 뜯어먹어버려야겠다고 아주 담백한 생각을 하던 혜성의 시선이 클라우드의 세가지 파일 이름에 꽂혔다.

"...무슨 파일 이름들이 이래."

혜성은 계획서라고 쓰여있는 파일을 터치해서 열며, 열린 창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느새 익숙하게 인식저해 기능을 켠 이유는 주변에 저지먼트들이 없다는 것과 파일들을 훑어보며 삐그덕거릴 제 머리에 니코틴으로 기름칠을 하기 위함이었다.

자, 내 빌어먹을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비즈니스 프랜드의 사생활을 한번 뜯어보자고.

>>계획서 파일을 연다.

44 이혜성 - 윤 금 반응 (knZn.OR.FU)

2024-12-03 (FIRE!) 20:25:58

situplay>1597054774>990
곧은 자세로 금의 움직임을 혜성의 파아란 눈동자가 천천히 굴러 쫒았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쟤가 고양이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느낄 수도 있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제게서 좋아한다는 말을 끌어내고, 기어코 그 사실을 토로하며 바보마냥 눈물 뚝뚝 흘려댔던 그날을 기점으로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직설적이고 저돌적이었으니까. 데구르르 굴러가는 눈동자의 방향에 따라 등허리 곧게 펴서 앉아있던 혜성의 자세가 미미하게 흐트러졌다. 한 방향으로 다리를 꼬고 팔을 올려 턱을 괴는 비스듬한 자세를 하고 금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감상하다가 혜성은 금의 손에 들려있는 상자를 발견한 혜성의 눈이 동그래진다.

어? 눈동자가 동그래지는 것과 동시에 혜성의 비스듬한 자세가 다시 원래의 곧은 자세로 돌아가려다가 기름칠이 덜 된 안드로이드처럼 삐그덕거렸다.

"..생일선물, 이라고?"

상자. 그것도 손바닥에 착 들어갈 크기의. 한눈에 보기에도 빨갛게 달아오른 귀와 뺨까지. 동그래지다못해 휘둥그레 뜬 혜성의 눈이 상자와 금의 얼굴을 몇번이나 번갈아 바라봤다. 대꾸할 말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머릿속과 달리, 접착제라도 바른 것처럼 입술을 움직이지 못한 채 혜성은 서서히 자태를 드러내는 상자 속 물건을 보자마자 소리없이 헛웃음을 흘렸다.

혜성의 그 헛웃음이 결코 실망의 기색을 담은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청혼이 아니라고 하자마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내가 좀 웃기다. 생일선물로 반지를 준비한다는 발상은 대체 누구한테 배운거야?"

딱 봐도 비싸보이는데, 어디서 샀어? 하며 희미한- 아니 확연히 어처구니 없음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복잡하게 엉긴 희미한 미소가 떠오른 제 입가를 손으로 덮고 혜성은 천천히 말했다. 같지만 다른 너와 나의 눈동자처럼 예쁜 푸른 보석이 박힌 반지 한쌍이 들어있는 상자를 집어들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너는 늘 내 예상을 벗어나는 사람이야."

나보다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다가도,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상상도 못한 어리광을 부려오고. 지금처럼. 천천히 손끝으로 반지를 쓸다가 제 반응을 살피며 초조해보이는 금의 얼굴을 가만 올려다보던 혜성은 눈 가늘게 떴다. 혜성은 눈대중으로 조금 더 커보이는 반지를 상자에서 꺼내 금의 손을 잡아 제쪽으로 이끌었다.

"적어도 청혼은 내가 하게 해줄거지?"

금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려하며 혜성은 짐짓 괘씸하다는 양 눈 흘기고 장난스레 자기야, 하는 호칭을 덧붙혔을 것이다.

45 새봄주 (zNjalH6UOY)

2024-12-03 (FIRE!) 20:27:56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46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0:28:34

>>39
"..아, 제발. 3년 봤으면 충분하잖아. 게다가 안티스킬 되면 아마 보기 싫어도 보게 될 거고. 아닌가? 어쨌든 징그러워 최은우."
"뭐...그래도 한번씩 찾아는 갈게. 카페인 없는 음료나 잔뜩 만들어놔."

47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30:55

그렇게 한번이 두번이 되고..두번이 세번이 되고...(어?)

48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0:32:43

>>47 이게 바로 저주인가(?)

4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33:28

아니죠. 스며드는거죠! 그리고 단골이 되는 과정입지요!

50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0:42:18

카페인 없는 음료 많이 팔면 단골정도야 뭐
이제 이렇게 지긋지긋하게 얼굴보는 사이가 되는건가()

51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0:44:21

혜성주 혜성주
혜성이 졸업하고 아지랑 다른사람들이랑 연락 끊을거야??

52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0:44:52

53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47:06

제가 볼땐 연락을 굳이 안 하는거지. 끊진 않을 것 같아요! (속닥속닥)

54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0:49:02

그런가
다행이다(흐물)

55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0:52:19

갱신이에오오오 (흐느적)(털푸덕)

일상도 활발하고 썰도 활발하고(은우 선배는 혜성 언니 스카웃에 실패했다!!!!) 서로서로 청혼하고 싶어하는(???) 혜성 언니와 금이는 달달하네요:3~♪

@새봄주
갠이벤 잇다가 여쭤야 할 거 같아 남기는데요, 안희야 선배와 동행하는 게 좋을까요? 동행 않는 게 좋을까요??

56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0:52:48

>>53 이거 맞음
굳이? 먼저? 연락은? 안할듯

57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0:54:07

이혜성 마인드는 그거임
어차피 안티스킬이 되는데 굳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마인드
이 과정에서 자연히 연락이 끊기는 관계가 생기면 그러려니 하는 거지 뭐

58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54:40

어서 오세요! 서연주!

5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0:54:58

아무튼 전 내일 연차에요.
고로 아침에 운동 좀 갔다왔다가 뭐할지 느긋하게 생각해보는 것으로!

60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0:58:06

그렇구나그럼 아지가 연락 먼저 허고 지냈뎄다

61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0:58:34

청혼은 자기가... 혜성이의 마성이 엄청나서 잠깐 관에 들어갔다 왔어요?
답은.... 슬 막레 겸 적어올테니까요...

62 새봄주 (zNjalH6UOY)

2024-12-03 (FIRE!) 21:00:44

서연주 안녕안녕~!!><

>>55 흠 그러게... 나도 그게 고민이었는데(흠티콘) 애매할 땐 역시 다이스지!
.dice 1 2. = 1
1. 가취가욥 선배
2. 쉬세요 선배

63 새봄주 (zNjalH6UOY)

2024-12-03 (FIRE!) 21:01:17

다갓이 동행시키시라네! 데려가자><

64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1:01:53

>>61 아니 선생님 어느 누가 커플링을 어? 생일선물이라고 어? 들고오냐고ㅋㅋㅋㅋㅋ진짜 이건 청혼아니냐며
내가 먼저 그 관짝 찜했어 어허
응 천천히 주어라 (복복)

>>60 연락 먼저하는 건 ok지만 그 이혜성이 답을 거의 안할 가능성이 높음 앚이 괜차늠?

그나저나 안티스킬 되고 5년 후면 이혜성은 어느 위치쯤이려나🤔 그리고 캡틴 뒤지게 부럽다.......(현생 봄)(안봄)

65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03:31

>>62 빠른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그럼 마저 이으러.. (꼬르르)

66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08:29

situplay>1597054916>64 안 괜찮았을 수도

67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09:37

이제 혜우에게 쓴소리 들을 은우를 보면서 아. 안 부럽다! 하면 됩니다! (어?)

68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1:09:55

>>66 어쩔 수 읎다 앚이야 느이 옆집누나의 성격이 좀 그렇게 됐다(...)

69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16:18

아지랑 제일 친하달 사람도 지금 시점에서는 딱히 모르겠네(아지 인간관계 봄)
친해지려고 이녀석 나름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70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17:54

골고루 다 친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71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18:14

허망하고 덧없다는걸 느껴서 담배를 시작한건가(??????)

암튼
난 누웠다 (납작)

72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1:19:12

시간이 지나면 모두 그렇게 어른이 되는 거시야 앚이주야 🤔

73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19:59

그렇게 어른이 되고.. 문신이 생기고.. 담배냄새가 배고..(???)

74 수경주 (QPhb0xSERg)

2024-12-03 (FIRE!) 21:23:52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75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24:14

숙영주 안녕!!!!

7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26:47

어서 오세요! 수경주!

77 서연 - 진행(一蓮托生 / 3) (AmOlnk4PuU)

2024-12-03 (FIRE!) 21:29:43

situplay>1597054916>5
situplay>1597054774>680
데 마레 관계자도 의심한 탓인지, 안희야 선배가 앞서처럼 조심스러웠지만 확고하게 수박 연구원에 대해 덧붙였다. 수박 연구원이 데 마레 산하에 있던 재단을 장악하고 인신매매며 실험을 했다가 딱 걸렸던 걸까? 그때의 실험에 안희야 선배와 태오 선배가 동원됐었고? 뭔 실험인진 몰라도 인신매매도 모자라 어린애들한테 테러시킨 수박이 벌인 실험이면 제정신 같진 않겠다...

암튼 여길 더 뒤지는 거보단 바즈라에 가는 게 낫겠다. 그 얘기를 하러 새봄이와 안티스킬을 따라 가려는데...

" ...................@ㅁ@;;;;;;;;;;;;;;;;;;; "

이거 농담이지? 농담이겠지?? 암만 그래도 저지먼튼데 누구 집 털 생각을 찐으로 할 리 없잖아... 건 범죄라고오오오;;;;;;;;;;; 그리 웃어넘기려 했으나 얼굴이 굳어 버렸다. 아마 이 타이밍에 서연의 표정을 봤더라면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어정쩡한 표정이었을 것이다. 이럴 땐 어떤 대답을 하면 되는지 모르겠어. 선배라면 어떻게 했을까... 도저히 상상은 안 가지만

@신새봄
" 일단 범죄고;;;;;;; "
" ...수법이 너무 특정돼서 바로 용의자 되지 않을까? "

......모르겠다.

암튼 새봄이를 따라간 방엔 머리카락, 네일팁, 어금니, 기계 부품... 같은 게 있었고, 그걸 두고 새봄이가 의문을 드러냈다. 기억은 날아가지만 물건은 남는다... 모순이라면 모순이겠지만

@신새봄
" 음... 그 "
" 물건에 의미가 부여되는 건 기억이 있어서가 맞겠지만 "
" 자기 자신도 못 믿을 만큼 불신이 심한 사람이면 "
" 자기 기억이 망상 아니었단 증거를 갖고 싶지 않을까? "
" 사람이랑은 헤어질 수도 있으니 증인으론 안심이 안 돼서 "
" 물건이 필요하다거나... "
" 어, 뭐...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

주절거리다 제 머리를 긁고 마는 서연이었다. 너무 떠들어 버렸는데... 어떻게 맺는다? 머리가 안 돌아가 인상이 찌푸려질 때, 새봄이가 튼 홀로그램이 나왔다. 근데 이거............ 일기잖아?!?!! 아, 안 돼. 이건 완전 사생활 침해야!!!!!!

눈 감고 귀 막으려던 중 벙찌는 말이 들렸다. 약을... 먹여? 주사를 놓고 감금해? 환청 들린다고 했더니 두들겨팼어?!? 수박, 뭐하자는 연구소야;;;;;;;;; 울 연구원이 특별히 선량한 사람이라곤 생각 안 해 봤는데 태오 선배가 겪었던 연구원에 비하면 천산데!?! 저런 짓을 당했던 탓에 연구원한텐 유독 사납고 난폭해졌던 걸까... 예외가 데 마레의 백한결 연구원이고. 안희야 선배도 첨 듣는 사정인지 원래도 흰 얼굴이 아예 납빛이다. 게다가 태오 선배가 쫓기는 신세여서 스트레인지의 도박장에서 일하게 된(아마 사이코메트리에 나왔던 스트레인지의 '어르신' 밑이겠지...) 거까지 알고 말았으니, 이거 발뺌할 여지도 없이 사생활 침해다.......... 망한 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데 또 놀라운 소리가 들렸다. 형제를 해쳤다? 안희야 선배한테 뭘 하셨기에? 슬쩍 눈치를 봤으나 모르겠다. 전혀 모르셨다면 놀라실 법도 한데 저 소리에 놀라진 않으신 거 않고, 이미 알고 계셨다기엔 태오 선배한테 유감이 1도 없어 보인다. 혼란스럽네. 태오 선배께서 뭘 해야 했는지 까먹으신 거 같은 것도 신경 쓰이.... 아니아니,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잖아;;;;;; 남의 일기 계속 보고 앉아도 되는 거야?!!?!?

저걸 꺼야 할지 내가 눈막귀막 해야 할지 헷갈리는 가운데에도 영상은 계속됐다. 재단...은 그, 태양의 아이들? 거기 실험에 주사 말고 수술도 있었나? 숙원이라고까지 하시는 걸 보면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여하신 거 같기도? 수박 연구원을 가족이라 여기셨던 거 같고. 그랬는데 수박 연구원한테 세뇌당하다니, 진짜 수박이네............. 뭔 속셈인진 몰라도 당장 짤리고 안티스킬에 잡혀서 콩밥 먹다 배 터져라!!!!!!

그러고 나가려는 순간, 저지먼트 얘기가 나와 멈칫했다. 어, 그니까... 그;;;;; 어르신이란 자가 부장을 감시하라 시켰다?? 입이 떡 벌어지고 만 서연이었다. 저지먼트에 들어오신 게 그래서였어?!? 이런 수박;;;;;;; 그 테러 단체랑 자기들의 관계를 부장이 눈치채실까 쫄렸던 모양인데, 눈치챘으면 어쩌려고? 부장한테 해코지라도 할 작정이었나? 이거 부장께 알려야지 않아?!!?

그때 최근 영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알 바냐고 저지먼트 단톡방에 톡하려는데, 영상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세뇌가 끝난 뒤에도 찍었어? 암리타는 태오 선배와 안희야 선배가 당한(???) 실험 얘긴가? 태오 선배 조종하는 수박 연구원은 데 마레에 있을 땐 성공 못하다 바즈라에선 성공했다 신났고? 그 와중에 바즈라로 간다 알렸네. 현관선 어디로 갈지 비밀이라더니, 비밀 지키는 입이 싸구만!! (태오 선배의 인격이 어떻게든 단서를 주고자 한 거라면 두통을 호소했을 거고, 돌발 상황이라 수박 연구원이 영상을 남기지도 않았을 듯하다. 저건 수박 연구원 입이 싼 게 맞다고 본다.) 바즈라에 오라고 초대라도 하는 건가? 수박........

이제 어쩐다? 새봄이는 당장 가자고 찬성해 줬지만 내가 망설여진다. 태오 선배가, 스트레인지의 나린지 파린지 하는 자의 스파이였단 거잖아. 만약에 그 자가 지시했더라면 부장이든 저지먼트든 해칠 수 있었단 거잖아........... 그랬으면서 부장한테 SOS? 이건 너무하다. 아무리 잡아먹힐 위기였다지만........ 도움 요청을 하려거든 본인 부려먹는 쪽에다 했어야지!!!!

속이 부글거리는데 뭔가 머리 끝에 닿았다. 안티스킬이 제안에 답하려는 모양이었다. 바즈라 쪽에 얼굴이 알려진 데다 쫓겨난 처지라 잠복하려다간 들킬까 염려하는 듯했는데, 이어지는 답에 눈이 휘둥그레진 서연이었다. 젓가락으로도 사람을 죽인다?? 영화 속 빌런이 탁자에 세운 연필에다 사람 눈을 박아서 죽였던 장면이 떠올라 오싹해졌다. 이어 안희야 선배도 내 손가락을 꼭 쥐었다. 그 손에서 온기가 느껴져서, 내 손끝이 꽤나 싸늘해진 게 실감났다. 그와 동시에 전해져 오는 답은, 코뿔소. 얼떨떨한 나머지 빡침도 순간 잊혔다. 저지먼트가 그렇게 막 밀고 부수는 단체였나? 난 딱히 안 그랬는데... 하다가 수경이가 상정에 감금당했던 때가 떠올랐다. 영문 모른 채 닥돌했긴 하네;;;;;;;;;

암튼 안희야 선배는, 태오 선배가 스파이였든 말든 구하고 싶을 거다. 가족이니까. 안티스킬 역시 태오 선배가 시민인 이상 울 학교 저지먼트에 스파이로 왔든 말든 구조하고 싶겠지. 새봄이도 나름대로 생각해서 결론을 내릴 텐데, 나는 어떻지? 솔직히 현타 온다. 맘 같아선 때려친다 하고 돌아가고프다. 연구소 하나 박살내러(???) 가는 거면 내 능력은 무쓸모기도 하고

하지만... 인상을 팍 구기고 이를 악문 서연이었다. 아무리 스파이라도 그건 부장이 대처하셔야 할 일. 내가 이러쿵저러쿵할 영역이 아니다. 또 태오 선배는 두 번이나 선배를 구해 준 은인이고. 신세 졌으면 상도덕은 지켜야지. 다만 할 말은 해야겠다. 하여 서연은 제 가방에서 노트와 필기구를 꺼낸 뒤, 어디 있을지 모르는 CCTV를 의식해 몸을 한껏 수그린 채 태오에게 하고픈 말을 쓰고서 쪽지로 접어 놓았다.

@현태오
[ 태오 선배, 우선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려야 할 거 같아요.
보시다시피 선배 집 뒤지고
아무에게도 안 보이시려던 방까지 뒤져 버렸어요.
그래서 봐 버렸어요. 태오 선배가 저지먼트에 가입하신 이유요.
제가 참견해도 되는 일은 아닌 걸 알지만
그래도 부장과는 제대로 얘기 나누셨으면 좋겠어요.
그걸 떠나 이번 일은 죄송합니다. ]

그런 다음 서휘, 희야, 새봄에게 보일 메시지를 메모 앱에 작성했다. 안희야 선배는... 진이 다 빠지신 거 같고 위태위태해 보여 불안하다만, 내가 같은 입장이라면 가만있는 게 오히려 피 마를 거 같다.

[ 그럼 부원들한테 상황 알리고 바즈라로 가죠. 괜찮으시면 선배님도 동행해 주실래요? ]

세 사람의 반응을 확인했다면, 태오의 집에선 나왔을 것이다. 그러고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단톡을 보냈겠지.

@저지먼트 단톡방
[ 킬러 인스팅트라는, 사람 죽이는 데 특화된 능력을 지닌 ]>
[ 바즈라의 전 부소장이랑 ]>
[ 데 마레에 있을 때 인신매매에 테러를 저질렀던 ]>
[ 세뇌 능력자 윤찬혁이 ]>
[ 태오 선배를 세뇌하고 바즈라의 부소장으로 만들었나 봐요 ]>
[ 태오 선밴 지금 바즈라에 있는 모양이니 그리로 가 있을게요 ]>



@태오주
태오네 집 서연이 막레입니다. 희야와 동행하겠습니다.

78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29:44

확실히 골고루...
척 진 사람은 한둘 정도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79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32:23

현생이 바쁘다 보면 주변 사람한테 일일이 연락하고 챙기는 게 쉽지 않죠...(먼눈)(옆눈) 혜성 언니는 어른인 거시에오오오ㅠㅠㅠㅠㅠㅠ

수경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다치신 데는 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얼른 나아지셔야 할 텐데요.

캡 말씀마따나 아지는 누구하고나 친했다고 생각해요!!! 무려 유니온의 경계심도 뚫었는걸요~☆★ 공부팟 계속 했다면 서연이도 내적 친밀감 오질 거예요오오오오(주책)

80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34:36

고마워!!!! 서연주!!!!

81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1:34:47

>>64 사실 원래 방향은 그게 맞긴 해서... ◐◐
말은 그렇지만. 사실상 청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응.

uvu 응. 조금만 기운 차리고 이어올게요.

82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1:37:18

(팝콘)
괜찮아 아지가 그렇게라도 어른이 된다면 (농담임)
다들 어서오고

>>81 크아악 안된다 청혼만큼은 이혜성이 하게해줘 이 직진 연하 부뚜막 고양이야(대체)

83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38:01

여담인데 캡틴.. 이번주에 시골을 안 가게 되었어요. 그러니까..어..일요일에 극장판 시작해버릴까요? (안돼)

84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40:10

어? 이번 주말은 태오주 갠이벤 전투편 잡힌 거 아니었나요? @ㅁ@

85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41:18

>>82 근데 사실은 캐릭터 성격상
내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이 사람이 차가워지면 저 사람이랑 친해져서 회복하고 x100 을 반복하는 어린애니까... 아마도
졸려서 잘 모르겠군

86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41:47

>>80 바닥 쳤던 성적을 같이 올려 버리는 거시에오오오오 >< 그 인연으로 결혼식도 가고 로봇 청소기도 전하고!!! (드릉드릉)

87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42:54

>>86 좋아!!!!.
(성적 올랐으니까 아지를 대학을 보낼까 고민중)

88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44:28

ㅋㅋㅋㅋㅋ 서연이는 간호대 보내려고요 특별전형 아니었다면 어림도 없는 성적이지만 특별전형빨로 턱걸이...(먼눈)(옆눈) 아지는 왠지 유아교육과 같은 거 잘할 거 같아요 애들이랑 같은 마음으로 놀아줄 수 있어!!! (◀이거 마즘??)

89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47:05

아지는 원래 대학 안보내고 편의점 매니저나 패스트푸드점 점장 같은 거 시키려고 그랬는데....

서연이 간호대 잘됐다
아지 유아교육과 ㅋㅋㅋㅋ
친구들이 실습할 때 유아 역할 잘할 듯

90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48:49

앗 아앗 @ㅁ@ 서연이의 원래 꿈이 편의점 점주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습할 때 유아 역할이라니요 맙소사!!!!! 이번에도 허를 찌르는 발상ㅎㅎㅎㅎㅎ
(대강 무슨 약을 하시면 이런 생각이 나와요 짤)(엄지척)

91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1:49:07

>>82 😗 그래요. 그러면 5년 뒤를 기대하면 되는 거지요? 그치요? (?)

92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50:56

situplay>1597054916>90 서연이 꿈을 아지가 이루겠다!!!!!!!!
허를 찔렀나?? 난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칭찬 들으니 좋군

93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51:19

>>82 혜성 언니는 겉으로 드러내는 표현보다 속으로 하는 생각이 많았던 거 같아서 청혼 악셀 풀로 밟을 때 어떤 모습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지지 말이에오:3~♪♬

94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1:51:26

오늘은 좀 일찍 졸린데 잡담하고 싶어 크아악

>>85 나 약간 아지가 유아교육과 나와서 유치원이나 그런데서 일하다가 애들한테 선생님 소리 못듣는 철딱서니 없는 선생을 떠올림
쓰읍

>>91 아니 5년 뒤면 이미 결혼하지 않았을까(이런발언)

95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21:53:31

아지 대학이라, >>94 혜성주가 말한 거랑 동일한 생각이에요???
선생님 아지... 생각하면 할 수록 귀여운 느낌. (?)

>>94 👀👀👀👀👀👀 그럼 결혼 기념일?

9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53:32

어어...저는 토요일 하루 하고 끝낸다고 들었는데..
일단 태오주가 오면 확실하게 물어보는 것으로!

아무튼 서연이는 간호대에 가고..간호사가 되는거군요!! 와아아! 백의의 서연이!! (야광봉)

97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1:53:54

>>92 앗 아앗!!!! 그럼 인첨25 목화고점(서연이가 알바했던 데)을 아지가 인수하나요오오오?!?! 이럼 아지 꿈도 서연이가 이뤄야 공평할 거 같은데 말이에오오오오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안 된다면 아지네 건강검진이라도 서연이가 책임져 보는 거스로다가...!!!

98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54:03

아지 막상 물어보면
떡 제조 학과 같은 거 들어가고 싶어할지도 모름
컴퓨터 수리 학과
신발 만들기 학과

???: 그런 학과 없어요

9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54:31

은우의 베이커피 카페 직원도 있어요! (틈새 홍보)

100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55:51

situplay>1597054916>94 >>95 선생님 돌에 발 걸려 넘어지면 유치원 아이들이 오리새끼처럼 둘러싸고
아지 넘어졌다 아지야 괜찮아요? 아지 아파요? 아지 왜 누워있어요?

하고 삐약삐약떠듬

101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1:57:32

situplay>1597054916>97 아니 인첨일레븐이래(???)
아지 꿈?
서연이 비행기 될래??(???????)

>>99 머랭쿠키 태워먹고 덜 탄 부분만 잘라서 자기가 먹고 은우한테도 슬쩍 건네주는 직원이 괜찮다면(은은)

10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1:58:08

>>101 은우:......
은우:아지야. 그냥 카운터나 보렴. (진지)

103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2:00:25

>>94 >>95 저만 유아교육과 생각한 게 아니었네요!!!! 엣헴~ (◀좋댄다)

>>96 >>99 간호학 공부 열심히 해서 사이코메트리로 인체 싹 스캔하는 건강검진을 꿈꾼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오 맞어 여기 고소득이었어요!!! (퍼클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손님이 몰린다면) 노동량이 장난 아닐 거 같지만요;;;

>>98 떡 제조 학과...는 한식조리학과 같은 데가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지가 만든 떡 맛있겠다아아아아 ><

104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2:01:03

>>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는 의외로 잘본다고 한다(동월이가 소개시켜준 카페에서 카운터 해봤기 때문에)



105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2:01:42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오오오오 다음 생에 노려 보는 거스로(????)

10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2:02:18

>>103 하지만 그 대신에 고임금이 보장되지요. 은우는 반취미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속닥속닥)

>>104 좋아! 아지 채택! (안됨)

107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2:03:22

한식조리학과 막상 가면 흥미를 잃음
아지가 하고 싶어했던 것: 떡방아찧고 조물조물 바람떡모양 만들어서 속채워넣기
학과에서 배우는것: 정확히 몇센티로 깍둑썰기하고 플레이팅하는 법

서연이 잘 어울려 아주 좋아
서연이 합격한 날 아지가 우는 거 아닌가 몰라(?

108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2:04:07

>>106 하지만 요즘 대세는 워라밸이라구요!!!! 아실 만한 분께서... 그래도 로아랑 아지(???) 분유값 벌려면 고소득, 필요할지도...8989ㅁ8989

109 수경주 (W.aiYRLjEw)

2024-12-03 (FIRE!) 22:04:37

안녕하세요.

레몬즙이 너무 남아서 레몬커드를 만들까 생각중인ㄷ..(아직 남은 손발목을 본다)
글렀군.

110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2:05:02

>>106 졸업하고나서 바로 잠깐 몇개월 정도는 해봤을지도 ㅋㅋㅋㅋㅋ
아지는 세은이도 자주볼 수 있어서 좋대

111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2:05:55

아지 분유값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로아랑 남편 몰래 분유 맛봄)

112 아지주 (upFcEMzxmU)

2024-12-03 (FIRE!) 22:06:13

>>109 쉬어라!쉬어라!!!

113 서연주 (AmOlnk4PuU)

2024-12-03 (FIRE!) 22:06:43

>>107 앗 아앗 아아아아앗 8989ㅁ898989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무참했다...
와와 아지가 울어 어쩜 좋아아아아아 의욕적으로 쪄 봐야겠어요!!!!! (◀아지를 울리겠다??)

>>109 어 어어;;;; 가급적 움직임은 삼가시라요 깁스하셨잖아요...ㅠㅠㅠㅠㅠ

114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22:09:03

5년 뒤에 진짜 금이랑 이혜성이 결혼한 신혼이라면 이혜성이 뭐라고 청혼했을지 머리를 쥐어짜야한다 일해라 머리(머리:응 뒤질게^^)
결론은 5년 뒤 아지는 여전히 앚이여따 (?)

>>95 머?? 띠용

115 수경주 (tXbrz13zYA)

2024-12-03 (FIRE!) 22:09:41

해도 상관은 없는게.. 근본적으로는...
아니다. 쉬긴 해야죠.

11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2:14:50

안돼요..수경주...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되는 것이에요...8ㅁ8 (토닥토닥)

117 신새봄 - 진행(一蓮托生 / 3) (zNjalH6UOY)

2024-12-03 (FIRE!) 22:20:59

@김서연
농담을 던졌더니 서형의 반응이 걸작이라 그만 웃어버렸다. 역시 서형은 반응이 엄청 재밌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농담이죠~! 걱정 마요, 서형. 그냥 해본 소리예요! 헤헤."
"듣고보니 서형은 둘째 치고 현장에 사탕조각이라도 남아있으면 저 바로 체포되겠네요! 도둑질 하면 안되겠다~"

정의로운 도둑 페페론치노의 꿈은 역시 접어야겠어~ 뭐, 도둑질이 정의로울 수 있겠냐만서도. 그건 그렇고 스트레인지의 문화란 거 참 모순적이라고 생각할 찰나, 듣고 있었는지 서형이 첨언하는 말이 들려 귀를 기울였다. 자기 기억이 망상이 아니었다는 물증이 필요하다라. 듣고보니 일리가 있다.

"음, 듣고보니 그럴 수 있네요."
"그런 물건이 남아있으면 상대를 추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고."
"저런 물건까지 있어야만 안심할 수 있다니 스트레인지도 참 팍팍하네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일 찰나, 내가 틀어놓은 홀로그램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맙소사, 우려했던 순간이 와버렸군. 결국은 선배의 사생활을 캐게 되버렸네. 그러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지. 참고 보자, 보다보면 뭐라도 단서가 나오지 않겠어.
어르신이 그 찌질남 1이었지? 어린 시절의 태오 선배는 찌질남 1에게 몸을 의탁한 모양이다. 역시 찌질한 인간이 아닐 수 없다. 얼마나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면 자기한테 의탁하는 저런 핏덩이같은 어린애한테 손을 댈 생각을 할까. 아니, 처음에는 어린애 곱게 걱정해주다가 그 어린애가 크니까 눈독 들인거야? 웩. 변태 찌질이같으니.
태오 선배가 안타깝기는 하다. 자신을 함부로 하는 곳에서 도망쳐서 의탁한 곳이 하필이면 몸 좀 컸다고 어린애한테 눈독 들이는 변태 찌질이의 곁이니까. 게다가 친하지도 않은 후배한테 사생활을 파헤쳐지고 계시기까지 하니. 이건 뵙게 되면 사과해야겠다.
그런데... 이건 애매하네. 태오선배가 저지먼트에 온 건 찌질남 1이 부장 선배의 동태를 감시하라고 시켜서랬다. 이거 부장 선배한테 알려야 하는 거 아냐? ...뭐, 모르겠다.
보다 보니, 2주 전의 선배는 머리가 아프다는 말만 반복했고, 바로 어제 기록에서는 남 이야기하듯이 말했다. 세뇌당해서인가? 어쨌거나 태오 선배가 변하고 주위와 연락을 끊은 배후에 바즈란지 버러진지 하는 연구소가 있다는 물증은 확보했다.
서형이 쪽지에 무어라 써서는 접어놓더니, 이어 우리에게 다시 메모앱을 보여주었다. 화면을 보자마자 고개를 끄덕였다.

<clr lightyellow mediumvioletred>좋아요, 바로 가죠!<clr>

@태오주
이벤트 막레~!

118 혜우 - 은우 (G2Jg3i3QqE)

2024-12-03 (FIRE!) 22:22:17

그녀는 은우의 말을 들으며 커피를 마셨다.
조금씩 식어가는 커피는 이제
닿는 혀끝이 차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직 온기가 충분함에도.

"뭐- 이유가 없진 않죠?"

가볍게 운을 뗀 그녀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입을 다물고 은우의 말이 끝까지 이어지길 기다렸다.
앞서 한 질문도 있으니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려는 건가
그렇게 보이는 듯한 태도였다.

"음, 벌써부터 미래 계획이 착실하시네요. 하긴, 이제 아쉬울 것도 없는 삶인데 하고픈대로 살아야죠."

그러나
키득이는 은우를 따라하듯 키득인 그녀는
전혀 부드럽지 않았다.
웃음소리도, 이어진 말도.

"그렇지만, 정말이지- 하나도 안 변하셨네요. 최은우 씨, 아니, 부장님. 고작 1년 지났을 뿐이니 당연한가? 여전히 짜증날 정도로 재수없네요."

하하, 웃은 그녀는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자연스레 등을 의자에 기대어 다리를 꼬고
빈 손을 깍지 끼워 무릎에 올려놓았다.
하얀 앞머리 사이, 검게 침잠한 눈이 은우를 응시했다.

"잠시 과거 얘기를 해볼까요? 대충 1년 전이죠, 당신과 제가 언쟁을 했던게. 그 때-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뭘 알아달라 하는거냐, 였던가, 아무튼 그 비슷한 말을 했었죠? 그 때는 상황도 상황이라 말을 않았는데, 이제는 좀 살만하니 어디 한 번 말해보도록 하죠."

그녀의 눈매가 반쯤 접혔다.

"부장님, 당신은 유아기 시절을 기억하나요? 부모의 보살핌 아래,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세상을 보며 자랐는지, 선명하지는 않아도 어렴풋하게는 기억하나요? 그 시절 이후에, 동생이 생기고 오빠가 되어 가족이라는 공동체로 지냈던 시간은?"

대답은 생각만 하란 듯,
그녀는 텀을 주지 않고 말을 이었다.

"전 그게 없어요. 태어나 5년간 어떻게든 살려는 발악 뿐이었고, 혈연들로부터 받은 것은 어서 죽으라는 말과 쓰레기를 보는 시선 뿐이었고, 주어지는 건 뭔지도 모를 음식찌꺼기였고, 볼 수 있었던 세상은 빛도 들지 않는 한평짜리 골방의 벽과 바닥과 천장 뿐이었어요. 아득바닥 버티고 버텼더니 겨우 꺼내어 던져진 곳은 이 빌어먹을 인첨공이었지."

후흐흐.
자조 어린 웃음소리.

"당신은 상상할 수 있어요? 당신이 겪은 모든 시간과 경험이 없는 자신을? 이제와 과거가 무슨 상관이겠냐고 할 수도 있겠는데, 그 과거가 있었으니까 자신이 여기 있는 거잖아요? 아님, 이 얘기를 듣고 티끌만큼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요? 당신의 삶과 제 삶의 차이를?"

창 밖으로 세찬 바람이라도 부는지
메마른 가지들이 거칠게 흔들렸다.

"그런데 뭐, 어차피 신경도 안 쓸 거 다 알아요. 과거야 어쨌든 지금이 중요한 거 아니냐, 앞으로가 중요한 거 아니냐, 또 그런 말 하겠지. 하지만 말이죠. 저한텐 그 말이 안 닿아요. 대체 뭐가 중요한데? 또 언제 잃을지 끊어질지 모르는 것들 붙잡고 살아가는게 대체 뭐가? 그래서 하루 빨리 적당한 연구성과 내놓고 먼저 꺼지려고 그런 연구 하는 거에요. 그런 과격한 목표를 설정해두면, 제 몸으로 실험을 하든 뭘 하든 주변에서 별 말 안 하거든. 알 일도 없겠지만."

휴, 짧게 숨을 고른 그녀는
몸을 조금 더 느긋하게 두며 덧붙였다.

"1년 전, 유니온 전에서 당신들에게 썼던 약들, 그것도 다 제 몸으로 임상실험 거쳤던 건데, 몰랐잖아요? 관심은 있었나? 그랬으면서 이제와 걱정이니 신경이니- 뭐 다행? 잘 지내서? 아, 이것도 제 탓이긴 하네요. 말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미안하게 됐어요. 부장님."

119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22:27:42

캡틴아 우리 뱅크랑 웹박수랑 그런거 링크 다 터졌다...
뱅크 들어가려니까 터져있길래 확인해보니 터져있다...

120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22:29:57

>>119 위키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면 들어가진다잉

121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2:30:57

어서 오세요! 태오주!

12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2:50:33

야..답레를 쓰는데 뉴스 속보 떠서 보니까 이게 무슨..(흐릿)

123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22:51:11

나도 지금 유튜브 잠깐 들어갔다가 뉴스 속보 떠서 보는데...
ㅋ...ㅋㅋ...ㅋㅋㅋ????

124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22:54:28

무슨 일이야 이게 대체
한양주 괜찮을라나

125 은우 - 혜우 (esfjJjjdXM)

2024-12-03 (FIRE!) 22:59:53

"어느 정도는. 너와는 동일하진 않겠지만 비슷한 경험은 있었거든. 자세히는 얘기 안할게. 난 너와 누가 더 불행하고 힘들었냐로 논쟁벌일 마음 없어. 아무튼 그렇기에 네가 뭘 품었는지도 그냥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어. 완벽하게 동일하게는 아니지만. ...많이 힘들었겠네."

혜우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은우는 조금 긴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그 정도로 짧게 대답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자세하게 말하면 그저 불행 대결밖에 더 되지 않겠는가. 은우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딱 그 정도로만 대답할 뿐이었다. 지금 여기서 자신이 불행했는지, 그녀가 불행했는지 따위는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가릴 이유도,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조금 정정할 것은 해야겠네. 알고는 있었지. 약물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그런 약물이 쉽게 존재할리가 없잖아. 미안해할 것도 없어. 내가 좀 더 부장으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 탓이겠지. 차라리 혼을 냈으면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 이야기는 그것과는 관련없어. 오랜만에 보니까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말은 그냥 할 수 있는 말이잖아. 덧붙여서 나는 항상 무리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했었어. 너나, 다른 이들에게나. 위험하니까 끼이지 말라고도 했고. 하지만 그걸 부정하고 계속 움직인 것은 너희들이야. 그리고 그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쭉 했어. 그런데 이제와서 너희들을 신경쓰지 않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기분이 뭐한걸."

기억이 안난다면 네가 부정하고 기억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뿐이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마저 남아있는 커피를 마셨다.

"뭐, 그럼에도 신경쓰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내가 정성이 부족했던 거니까. 미안."

그 점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사과를 하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괜히 머리를 긁적이다가 다시 한번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래도 세은이하고는 잘 지내줘. 이 정도는 오빠로서 얘기하게 해줬으면 좋겠네. 그 애는 계속 널 신경 썼잖아. 지금도 전화 자주 하는 것 같던데."

뭐, 네가 받는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그래도 일단 답레는 쓰는걸로.....

12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07:02

아니 근데 진짜 한양주 괜찮은거..겠죠?

127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16:38

아니...
아니???...
자다깼는데 카톡이 난리 나 있어서 봤더니...
어...? 하냐냥 괜찮을까...?

128 여로주:3 (KmrsHVNrX.)

2024-12-03 (FIRE!) 23:17:38

한양주 괜찮니...

오늘 퇴근하고 멍떄리다가 난리나서 봤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하냐냥...ㅣ

12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19:31

어서 오세요! 리라주! 여로주!

네... 리라주...말도 안되는 사태가 여기서 벌어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아니..나 연차냈는데... 내일 쉬는데...이게 무슨 빅이벤트야. 저 이런 빅이벤트 필요없어요! 8ㅁ8

130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21:57

아니 미친 건가?????????
????????
.........
???...???...???
이 일단... 다들... 다들 몸 마음 잘 챙기고
미쳤네

131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22:44

일단 여기..어..11시 이후로는 밖에 못 나가네요..껄껄...

132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24:02

......지금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 야근과 야작과 11시에 마치는 학원과 밤약속의 나라 아님...?

133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23:24:14

이으려고 하는데 지금 손이 도저히 안 움직임 내 뇌가 뭔가 받아들이길 거부함

아니
하냐냥 진짜 어캄

134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26:51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저 웃기고..그저 우습고..그저...ㅋㅋㅋㅋㅋ
뭐.. 정치적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고, 사실 좋아하지도 않는데..이번 일은...그저...ㅋㅋㅋㅋ

야. 그냥 인첨공이 나을 수도 있겠다. 이거 꼴을 보니까.

은우:뭐 임마

135 랑주 (gG.IMobytI)

2024-12-03 (FIRE!) 23:26:59

136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2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씨
야 현실이 픽션보다 더하다!!!

137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23:28:13

11시는 일단 가짜뉴스라고 하는데 지금 그냥
ㅇ?
ㅇ...? 하는 상황임... ㅇ?

138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28:25

랑주
안뇽 .................
🫠... ㅇ괜... 찮을 리는 없지
안아 ... (꼬옥)

139 랑주 (gG.IMobytI)

2024-12-03 (FIRE!) 23:32:04

해위 해위
>>138 (도담도담)

140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34:01

어서 오세요! 랑주!

141 태오주 (NitekwUw1k)

2024-12-03 (FIRE!) 23:34:39

아 하냐냥아

14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36:43

한양주...진짜 걱정되는데...
한양주 성향상 이런 것을 인정할 이는 아니지만 직업이 직업이라서... 어떻게 거부도 못할테고...(주륵)

143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23:37:24

하냐냥 걱정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답답하다

144 랑주 (gG.IMobytI)

2024-12-03 (FIRE!) 23:38:32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
위에서 쪼는 것보다 흠... 지금은 애들 보는게 좀 더 힘들 거 같긴 한데
일단 내일 돼 봐야 알겠다 이건

145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41:18

뭐 진지하게 말하자면 지금 사태가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음... 그저 웃기긴 하네요. 진짜..여러의미로.

146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42:12

그 와중에 겨울휴가가 나왔으면 다음주 평일 5일 해서 도쿄를 갔다올 예정이었던 캡틴.
...와...어차피 못 갈 운명이었구나. (주륵)

100엔 환율 올라가는 거 봐...(피눈물)

147 여로주:3 (KmrsHVNrX.)

2024-12-03 (FIRE!) 23:42:42

지금 이 시간 가장 걱정되는 하냐냥.....

148 랑주 (gG.IMobytI)

2024-12-03 (FIRE!) 23:45:04

여행은 당분간... 참아야지 어쩔 수 없다
다른 것보다 환율이 박살나서... 그쪽 일하는 사람들은 진짜 헬게이트겠다

14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50:39

어차피 못 가기 때문에... 그 부분은 괜찮긴 한데...
만약...정말로 만~~~~약에 캡틴 겨울휴가로 다음주에 도쿄 갈 예정이었으면 현 시점 불을 뿜고 있었을 것...

150 리라주 (lYnnubd3YQ)

2024-12-03 (FIRE!) 23:52:06

환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온다 안그래도 쪼들렸는데ㅋㅋㅋㅋㅋㅋ

(도담도담에 부드러워짐)

하...
다들 마음 잘 챙기고 몸 조심하고 그래... 진짜
ㅋㅋ
아...
(코뿔소 안아)

151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23:52:43

(안아가되)

152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53:27

그렇네요...
리라주 현시점 피눈물 제대로 흘리실 분...(주륵)

153 여로주:3 (KmrsHVNrX.)

2024-12-03 (FIRE!) 23:54:24

다들 안아....
일단은.... 우리.......

154 청윤주 (hW0TL7.jAY)

2024-12-03 (FIRE!) 23:55:39

너무 혼란스러워요...

155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23:57:08

어서 오세요! 청윤주! (토닥토닥)

자...우리 모두 크게 호흡을 하고 내쉽시다. 그리고..어... 모카고 지난 스토리를 읽어봅시다! 그러면 정신이 맑아질 것...


은우:컴프레스 볼!! (대충 날아가는 캡틴)

156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00:07:14

이게 지금 뭔 난린지 모르겠네요... 너무나 당연히 여겼던 게 단박에 와장창되니 멍했다가 쫄리다가;;;; 다들 많이 놀라고 불안하실 듯한데 셀프케어 잘들 하시길요. 한양주 진짜 괜찮으셔야 할 텐데요. 별일 없이 끝났음 좋겠어요 89898ㅁ989889889

157 혜우 - 은우 (6UpWg6QQwc)

2024-12-04 (水) 00:08:19

그녀는 최은우의 반응을 보며 어떤 말은 하지 않았다.
가만히 바라보며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가
다시 똑바로 올렸다가-
시선을 옆으로 굴리며, 작게 혼잣말을 흘렸다.

"역시 이해 못 했네."

그리고 그녀는 싱긋 웃었다.
지금까지 말한 건 다
아무래도 좋지 않냐는 듯
가볍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뭔가 뭔가 말은 엄청나게 떠오르는데, 귀찮으니까 안 할게요. 어차피 다 지난 일인데 이제 와서 왈가왈부 해봤자죠. 그래도 뭐, 어영부영 넘겼던 일을 하나 풀었으니 그건 나쁘지 않았네요. 여전-히 착각 중인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뭘 어쩌겠어요. 당신은 제가 아니고 저는 당신이 아닌 걸. 그러려니 해야지. 아무렴."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며 하하, 웃음소리를 냈다.
그녀의 커피는 테이블에 놓인 채
그대로 식어가기만 했다.

잠시간의 침묵 동안
그녀의 시선은 창 밖의
거칠게 흔들리는 가지를 보고 있었다.
볼 것도 없이 앙상한 가지를 보다가
말이 들려오고 시선이 느껴지자
힐끔, 눈동자만 굴려 다시 은우를 봤다.

"아, 최세은. 제가 왜요? 마음대로 하라고 해요. 그러라고 했으니까. 아까 말했었죠? 거절이 만사가 아니라는 걸 누군가에게 배웠다고. 그거 최세은한테 배웠어요. 역시 남매라 그런가, 이해는 쥐뿔도 못 하면서 어찌나 하고 싶은 건 많은지. 싫대도 안 들어주길래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해둔 거니까,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말하세요. 저런 인간도 못 된 것하곤 상종도 말라고. 저 스스로 인정하고 있거든요. 태생부터 망가진 악질이란 거."

키득키득키득.

그녀는 웃으며 다시금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웃음기는 여전했지만
그 눈동자에는 무엇도 비치지 않고 있었다.

158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08:36

아휴 몰겠고 답레나 올려야지

159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13:48

어...사실 이렇게 될 것 같아서 일상을 하는 것을 좀 망설이긴 했는데...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적당히 막레로 끝낼게요! 더 이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160 태오주 (1Zi9fPgszk)

2024-12-04 (水) 00:13:53

(환율 보면서 개착잡하게 정기결제창 보고있음)

161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14:13

아...저걸로 끝낸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냥 적당히 막레를 쓰는 걸로.

162 은우 - 혜우 (Mx1OQHW5bQ)

2024-12-04 (水) 00:17:21

"글쎄...."

굳이 말하자면 하고 싶은 말은 이쪽에서도 많았다. 하지만 상대가 저렇게 말하는데 자신이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굳이 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내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굳이 말하자면... 내 눈에는 그냥 상처받기 싫어서 망가진척 하는 이로밖엔 보이지 않아."

그 뒤에 나올 말은 입에서 뺄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그는 굳이 빼지 않았다. 딱히 더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기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래도 어떻게 잘 보내는 것 보기 좋아서 나쁘지 않네. 쉬는 거 방해해서 미안했다."

그저 그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갈 뿐이었다.

/어떻게 이어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은우의 캐입으로는..네! 어쨌건 수고했습니다!

163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19:41

혜우도 할 말은 다 했으니 잡지는 않았을 것
캡틴 일상 수고했으!

뭐 결국 이해 못할 사람도 있다는 그런거지

164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21:06

아 그건 궁금하네
은우가 세은이한테 뭔가 말하긴 했을지?

165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23:02

음. 아뇨. 은우 입장에선 굳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 같네요!

166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27:11

글쿤
아 아 혹시 그
그래 상처받기 싫어서 미친척 하는게 뭐가 나쁘냐고 반박하면 뭐라고 했을라나
그래도 그냥 갔을라나

167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38:34

음. 글쎄요. 굳이 말하자면 은우는 자신이 이 관련으로 이야기를 해봐야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적어도 현 시점에서는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여기서는 자신이 가야겠다고 나간 것이기 때문에.. 딱히 기분이 나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막 특별한 이야기를 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거 있잖아요? 지금 여기서 더 이야기를 해봐야 서로 머리만 아플 것 같고 머리를 식혀야한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래도 굳이 조금 더 하자면...

"그렇게 살아야 할 정도로 힘들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 나도 그렇게 보낸 적 있으니까."
"그래도 결국 옆에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다시 살아가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더라."

이 정도의 말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은우는 대충 Feat.레드윙,웨이버,세은이,크리에이터, 동기조 이런 느낌으로 지낸 기간이 있긴 하니까요.

168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47:23

글쿠만
혹시나 그렇게 이어졌으면 혜우는 "전 없어요, 그런 사람." 하고 대화를 끝냈겠지
암튼 잇느라 고생했다 캡틴
은우랑은 이렇게 정리가 됐구만

169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48:55

하지만 5년 뒤에 또 보게 되고...(어?)
그런데 은우는 또 보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말 걸 거라서...(절레절레)

170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51:52

혜우도 딱히 다시 보든 말든임
바깥 활동 하는 동안 뭐 무슨 일로든 마주치는 건 피할 수 없을테니까
5년뒤가 어찌되든 빨리 목표 달성해서 은거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함

171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52:18

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혜우주의 자유니까요! 전 혜우의 서사를 존중합니다!

172 태오주 (1Zi9fPgszk)

2024-12-04 (水) 00:53:34

그... 미안한데 내가 1시에 끝낸다 했지만 오늘 저녁에 전부 마무리 지을게...

나 지금 현생 관련으로 정신이 도저히 없어서 지금 이을 수가 없을 것 같거든
정치적 문제 그건 아니고 진짜 현생 관련임 뭐 하나 꼬여서 그거 해결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자
요새 새벽 3시, 5시에 이은 것도 그것 때문이고...

173 태오주 (1Zi9fPgszk)

2024-12-04 (水) 00:55:29

토요일 진행은 예정대로 될 거니 걱정 말고

일단 나도 이렇게까지 될거라고는 몰랐거든 미안해 진짜 미안해

174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0:57:02

>>171 어야 고맙다 거참

>>172 괜찮다 태오주야 (토닥토닥)
현생이 우선이지 뭣이 더 중하겠냐
다만 해결까지 넘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시 숨 돌리고 좀 쉬기도 하고 응
늦는거 괜찮으니 현생 먼저 잘 해결하고 휴식 취하고 그런 담에 차분해지거든 마무리 하자

175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0:58:26

태오주..(토닥토닥) 괜찮아요. 부디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요!

176 승아주 (8IyRuwj66.)

2024-12-04 (水) 01:01:16

다이나믹 대한민국... ㅠㅠ...

177 승아주 (8IyRuwj66.)

2024-12-04 (水) 01:02:57

새벽 3~4시까지 팬픽 읽는다고 생활패턴 망가져서 그런가 몸살에 심하게 걸려서 누워만 있었네요 킁... 인스턴트 카르마...

178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03:40

인과관계가 뭔가 이상?한데 승아주야
아프면 무리 말고 쉬어라
패턴도 좀 돌리고

179 승아주 (8IyRuwj66.)

2024-12-04 (水) 01:06:18

이틀간 나름 푹 쉬었답니다 🥺 아직 열 있긴 하지만... 잠이 다 깨서 오늘은 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녁쯤에 미리 자서 다행이다...

180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06:42

어서 오세요! 승아주!! 엗.....3~4시까지 안 자면 어떡해요!! 8ㅁ8

181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08:56

열있으면 누워서 눈 감고만 있어도 잠들어
얼른 마저 자
자고 아침에 일어나! (등짝스파이크)

182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16:51

저는 조금 더 늦게 자도 괜찮나요? (슬쩍)

183 리라주 (uU72RUbV.g)

2024-12-04 (水) 01:19:25

일단 한숨 돌렸고... 이대로 잘 마무리되길
다들 늦었는데 자자
태오주는 미안해하지 말고... 그래도 명분이랑 찾았으니 진행도 무난히 가능할거고 며칠간 열심히 이어줬으니 문제없는것이야

184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20:11


캡틴은
연차니까 봐주지
그래봐야 2시면 졸릴것이다!

185 이름 없음 (x9KvtvUFBc)

2024-12-04 (水) 01:20:17

승아주 오랜만니야!!!
일단... 자자 .... 후우....

186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21:10

>>183 리라주도 몸 따숩게 하고 쉬자잉

187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01:23:22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일단 고비는 넘긴 거 같네요 오늘 잠은 다 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2 오늘 난리만으로도 전 손에 뭐가 안 잡히던걸요 현생까지 겹쳤으면 무리무리죠... 현생 습격도 짜치실 텐데 쉬는 시간 재밌게 보내자고 하는 걸로 쫓기고 미안해지시면 너무 서럽잖습니까... 건강도 그리 좋지 않으신 걸로 아는데요889ㅁ8898 모쪼록 현생이 얼른 해결돼서 한숨 돌리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다독다독)

18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24:12

>>그래봐야 2시면 졸릴것이다!<<
>>그래봐야 2시면 졸릴것이다!<<
>>그래봐야 2시면 졸릴것이다!<<
>>그래봐야 2시면 졸릴것이다!<<

.....젠자아앙!!

189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01:24:37

승아주도 몸살에 열 있으시면 쉬세요 잠들지 않는대도 눈 감고 있으면 휴식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쉬세요 쉬세요

190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24:52

>>188 하하하
그리고 6시면 눈이 떠지겠지!

191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30:24

아닌데요!!
아무리 그래도 6시는 아닌데요!! 8ㅁ8

192 금주 (PeXL7ljp92)

2024-12-04 (水) 01:30:44

193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33:45


>>191 아닐거같나? (캡틴 생체 알람 딸깍)

>>192 (복복복복)(튀엇)

194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37:14

으아아앙!! 제 버튼을 누르지 마세요!! 8ㅁ8

195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38:18

후후 이미 버튼 설정은 끝났다
이제 캡틴은 6시에 일어나서 죽은 눈으로 갱신하겠지!

196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42:23

7시는...안될까요..?

197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44:29


??? : 안. 돼.

19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44:45

크아아악! 혜우고동님!! 8시에 깨게 해주세요!

199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50:28

200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1:51:29

크으윽!! 분하다 두고 봐라!! 언제 일어나는지!!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1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1:5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라 캡틴

202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8:12:00

핫. 난 지금 일어났어!
내가 이겼어!! (어?)

203 승아주 (8IyRuwj66.)

2024-12-04 (水) 08:19:44

>>202 이왕 8시에 일어난거 더 자요 😌

204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8:21:54

크아아악! 안돼요!! 아침 운동 나가야 돼..
어쨌든 안녕하세요! 승아주!

205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08:24:07

쳇 오늘은 실패했군

206 승아주 (8IyRuwj66.)

2024-12-04 (水) 08:27:33

캡틴 혜우주 안녕하세요~ 전 죽 끓여먹고 다시 자러...

207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8:32:08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승아주는 안녕히 가세요!

20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08:32:22

그럼 저는 저대로 아침 운동을 좀 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209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1:04:02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10 서연 - 그해 가을 (f2QGX8lMPs)

2024-12-04 (水) 12:23:27




내일이면 수능. 예비 소집 잘 다녀왔고 다른 일정 싹 비우고 잘 쉬었는데 잠이 안 와..................... 얼마나 뒤척였는지. 우습다. 작년만 해도 수능 보기가 소원이었는데, 살아서 수능 보기만 해도 더 바랄 게 없겠다 했는데. 아무 탈 없이 수능을 볼 수 있게 된 지금은 쫄리고 미루고 싶어지다니 이게 뭐야;;;;;; 선배 수능 땐 긴장했어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내 일이 되니 쫄려 죽겠다. 선밴 이런 걸 어케 배겨냈을까?

" 선배 보고 싶다........ "

어느새 폰을 쥐고 말았지만... 아냐. 안 돼. 지금 보톡이든 페톡이든 걸었다간 밤새 징징거리고 말 거야;;;;;; 하면서도 폰을 차마 놓진 못하고 만지작거리다 겨우겨우 딴 생각 하기로 맘먹은 서연이었다.

받겠지, 5등급!! 할 수 있어. 9모 때 받아 봤잖아. 그때 거의 울 뻔하고 선배한텐 물론 온 동네방네 요란 떨었는데. 봐도봐도 신기하던 등급표의 숫자들이 10월 모고에도 나왔다. 그니까 할 수 있어. 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해도 긴장은 안 풀린다. 두근거림이 이불 밖까지 뻗칠 거 같아......... 딴 생각. 딴 생각. 행복회로라도 돌리자!!! 수능 망해도 인생은 안 망해. 커리큘럼 하면 돼. △△병원의 간이 혈액검사도 그간 데이터 충분히 쌓여서 장비 개발 단계로 넘어갔고, 길벗 상담센터의 사이코메트리 장비도 취지대로 잘 쓰이고 있고, 자동차 검사 장비도 뭐라더라? 세차장에 설치할 수 있게 만든댔어. 미술관 작품 감정이랑 안티스킬 수사 보조도 종종 수박 소리 나와도 내 역할이 명확한 분야고. 할 거 많아!!!! 그니까 부담 안 가져도.........

한숨이 나왔다. 사실 잘 치고 싶지. 커리큘럼으로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간호사 돼서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싶으니까. 게다가 △△병원 의사가 그랬다. 혈액 검사 장비는 시작이고 CT, 초음파, MRI, 내시경까지 다 아우르는 정밀 검사 장비가 최종 목표라고. 그런 거 개발 도우려면 (의학까진 못해도) 간호학이라도 잘 알아야 할 거 아냐. 뭣보다 내가 목표를 달성해야 선배가 그간 시간 노력 쏟아 준 보람을 얻지. 대학에 적응하고 공부하기도 정신 없을 시기에 자기 일이어도 지겨울 공부를 챙겨 줬는데!! 그 정성을 헛되게 만들기 싫어서라도 잘 치고 싶다. 또 내가 보란듯이 목표를 달성해야 새봄이랑 아지도 계속 공부할 의욕이 생기지 않겠냐고오오오오...

에비에비!!! 이러다간 끝이 없어!!!!!! 제일 급한 거만 생각하자. 내일 늦잠 잤다간 시험장 못 간다. 늦잠만 자지 말자, 늦잠만....................



수능을 치른 지 3주 남짓. 성적표를 받은 순간, 첨엔 차마 못 쳐다보고 액정을 가렸다. 평균 5등급 나왔을까? 가채점 결과대로면 문제없다 기대하면서도 떨렸다. 그러나 이미 결과까지 나온 시험, 안 본다고 결과 달라지는 거 아니다!! 결국 가렸던 손을 치우고 전자문서를 확인한 서연이었다. 그 결과

평균 등급 .dice 4 5. = 5

울음이 터질 뻔한 걸 눈을 꾹 누르고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암만 봐도 5등급보다 낮은 등급은 없다. 이 성적이면 특별 전형 갈 수 있어!! 인첨대는 어림도 없고 1학구의 대학들도 모조리 광탈각이지만 갈 수 있는 간호학과는 있다고!! 해냈다!!!!!! 작년 이맘땐 찍기 신의 축복을 최대치로 받은 영역도 7등급이던 김서연이가 수능 대박 쳤다아아아아~~~~☆★☆!!!!!!! >< 신나서 캡처 파일을 여기저기 돌렸다. 선배부터 새봄이랑 아지, 태인이랑 정이, 그리고 유니온과의 싸움에서 죽을 뻔하면서도 공부 제대로 하랬던 수박 씨한테까지.

@강철현
[ 선배 선배 ]>
[ 나 해냈어!!!! ]>
[ 간호대 갈 수 있어 >< ]>
[ (만세하는 이모티콘) ]>
[ 선배 덕이야~ ]>
[ 선배가 함께 고민해 줘서 목표를 제대로 세울 수 있었고 ]>
[ 선배 공부만으로도 바쁘고 힘들었을 텐데도 ]>
[ 시간 쪼개 가며 챙겨 줘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어 ]>
[ 내 진로 일궈 줘서 고마워!!! ]>
[ (하트 이모티콘) ]>

@신새봄 / @한아지
[ 새봄아 아지야~~☆ ]>
[ 나 재수 안 해도 될 거 같애 >< ]>
[ 5등급 나와써!!!!!! ]>
[ (춤추는 이모티콘) ]>
[ 그간 같이 공부해 줘서 고마웠어~~ ]>
[ 사실 공부 지겹고 싫은 적 많았는데에 ]>
[ 너희가 함께 공부해 줘서 그나마 할 만했어~~★☆ ]>
[ 너희도 마저 힘내!!!! 응원할게>< ]>

@디스트로이어
[ 작년에 공부 제대로 하라셨죠? ]>
[ 공부한 결과예요~☆ 간호학과 가능한 성적 받았어요!!! ]>
[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공부 팽개치다시피 했던 서연이가 턱걸이로라도 간호대에 갈 수 있었던 건 공부알못팟이 결성되고 선배한테 과외받은 덕이었을 거 같아서 끼적끼적👀👀

211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12:28:36

>>210 다이스
살짝 기대했으나 4등급은 나오지 않았다.......ㅋ (꼬르르)

212 새봄주 (cj9buK5bRc)

2024-12-04 (水) 13:18:23

>>210 서형 수능 5등급 나왔다~!!(폭죽 터뜨림) 그건 그렇고 서형 커리큘럼 1년 뒤에도 잘 돼가고 있구나!! 다행이면서도 수능 공부하기도 바쁠텐데 커리큘럼에도 갈갈 갈렸구나 싶어서 짠해진다...ㅠㅠㅠ 그와중에 의사 선생님 야망 어마무지한걸!! 저 장비 실제로 완벽하게 개발되면 엄청나겠다~! 의사 선생님과의 관계는 좀 부드러워졌으려나 모르겠네 ㅋㅋㅋ 그리고 새봄이가 소식 들으면 기뻐할 것 같아서 답톡도 휘리릭 써봤어><

@김서연
[우와!!!!!]
[(박터뜨리는 이모티콘)]
[축하해요 서형~!!>ㅁ<]
[서형이라면 해낼 줄 알았어요!!]
[수능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았구요!]
[(토닥토닥하는 이모티콘)]
[탈출한 거 축하해요! 우린 이제부터 시작인데]
[(장난스러운 우는 이모니콘)]
[파티해요!! 서형 수능 끝난 기념으로!!>ㅁ<]
[먹을 건 내가 책임질 테니 몸만 와요~!]

213 금주 (FKoxVFGLsA)

2024-12-04 (水) 14:42:51

214 리라주 (uU72RUbV.g)

2024-12-04 (水) 14:54:37

(퀭)

215 금주 (FKoxVFGLsA)

2024-12-04 (水) 14:59:09

>>214
괜찮아요? 못 잔 거 아니죠?

216 리라주 (uU72RUbV.g)

2024-12-04 (水) 15:38:09

우엥 금냥이야
복복복복복 (힐 링)

아구 귀여워
좀... 못 자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졸려 얼른 씻고 자려구 🫠🫠 금주는 오늘 컨디션 어때?

217 금주 (HTy7h2M5hw)

2024-12-04 (水) 15:46:19

>>216 00, 주변 사람들 모두 그러니까. 응.
얼릉 푹 쉴 수 있길 바라요.

오늘은... 최악까지는 아니네요. uu

218 리라주 (uU72RUbV.g)

2024-12-04 (水) 15:53:28

>>217 응 이제 쉴 수 있으니깐은... 약 먹구 씻고 누워버릴거야 ☺️☺️☺️ 커어어어 (선 채로 자버리기)

헉 그거 다행이다! 최악 아닌 걸 넘어서 최고의 하루가 되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그건 퇴사... 내지는 휴가... 있어야 하겟지...
금냥이 힘내구 너무 무리하지 않는거야! 밥도 챙겨먹어!!

219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15:58:56

우우
추웟

220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17:02:19

어우 춥다.....

221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8:01:40

하하... 오늘 하루 아주 밖에서 알차게 보내버렸다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22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18:12:16

https://picrew.me/share?cd=BQoDsm4UxO

간만에 보이길래 재탕해따
만든건 올려야징

223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8:16:19

어서 오세요! 혜우주!! 음... 음..음...(빤히 바라보기)
이쯤되면 천사라는 설정을 새로 만들어야...(안돼)

224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18:41:07

캡틴 하이
어마금 세계관의 천사는... (옆눈)

225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8:45:47

으아아악! 그게 아니야!! 8ㅁ8
아무튼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226 한양주 (Hd9osBdoUo)

2024-12-04 (水) 18:52:16

어우 배불러

샤워하고 팩하고 자야지

227 한양주 (Hd9osBdoUo)

2024-12-04 (水) 18:58:01

머시고 내 걱정을 많이들 해줬네!! ㅋㅋ

난 지금 괜찮다ㅋㅋ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우이!

228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18:59:47

별일 없는겨 한양주? 다행이구만
푹 쉬어

229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19:07:40

situplay>1597054916>18 리라주
뒷북이라 뻘쭘하지만...
>>16-17 보고선 긴가민가 했는데 이 레스 보고 다미씨 안 죽었겠다 생각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치면 본인이 더 힘들어하는 리라 성격상 다미씨가 죽었다면 영향을 안 받을 리가 없기 때문에 극적으로 구조됐으리라 생각해요 히히~☆

situplay>1597054916>26
situplay>1597054916>27 철현주
내일이 없이 나설 사람들 동원이라니 @ㅁ@;;;;;;;; 이거 실현돼 버리면 무시무시하겠다 생각했지 말입니다...
>>사람에겐 참 진심<<
...어 그, 양심통이 왔다고 합니다(서연이 봄)(안봄)(쥐구멍 봄)(머리박) 리라나 아지 같은 캐랑 견주면, 받은 만큼 준다에나 충실한 수준인 서연이는 (선배를 제외한) 타인한테 꽤 냉담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했는지라..........^c^;;;;;;;;; 그런 의미에서 >>29에서 새봄이가 한 대답에 동의하지 말입니다아아아...👀👀👀

situplay>1597054916>30
situplay>1597054916>117
situplay>1597054916>212 새봄주
진짜 눈앞에 드러나는 순간 군침 줄줄 흐를 환상적인 케이크 같았지 말입니다!!!!! 서연이 부럽네요. 언제든 저런 케이크를 먹을 찬스가아아아아!!!!! 8989ㅁ898989
ㅋㅋㅋㅋㅋㅋㅋ 사탕 조각 남아 있으면 체포라니, 상상을 구체적으로 했어!!!! 서연이 얘기 잘 들어 준 것도 고맙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 따 준 것도 고맙네요. 덕분에 서연이가 많이 묻어갔습니다!!!! 감사해요오오오 ><
앗앗, 위에서 다 풀었던 내용인데 이케 축하해주시니 감사하지 말입니다!!!!(점핑큰절) 유니온 사태가 12월 말에 마무리된 거 고려하면 10달 남짓 만에 4등급 가까이 올린 거니 성과 엄청 거뒀죠!!!!! 지원금이 놀아도 나오는 게 아니라 연구에 협력한 대가로 나온다고 캡께서 알려 주셨던 거 같아서, 받는 만큼 일하겠구나 하고 여기저기 문어발 뻗친 결과예요. 당시엔 훈련 소재기도 했고요ㅋㅋ 앗앗 @ㅁ@ 의사씨한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정밀 검사를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장비!!! 치료까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건강검진만큼은 탑티어가 되는 병원을 꿈꾸고 있을 겁니다!!! 관계는 엄..👀👀 스몰토크 그런 거 없이 딱 업무상 필요한 교류만 하는 사이일 거 같아요. 성과가 나오면서 서연이한테 빡친 건 어느 정도 희미해졌겠지만요ㅎㅎ
으와와와 반응 꼼꼼히 주셔서 말이 엄청 길어져 버렸는데요오오오 >< 새봄이 답톡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제리인사)(점핑큰절) 그쵸 ㅋㅋㅋ 서연이 끝나면 이제 새봄이랑 아지 차례ㅎㅎㅎㅎㅎ(먼눈)(죽은눈) 근데 축하 파티도 해 주나요?!(감동)(초롱)(울망) 선배랑 아지도 같이 모여서 맛난 거 먹는 뒷풀이면 신날 거 같아요오오오오 >< (붕방붕방)(설레발)


암튼 갱신이에오오오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양손 흔들흔들)
캡은 휴일 잘 보내신 거 같아 좋으네요:D
혜우주는.. 재탕이든 뭐든 예쁜 픽크루는 좋은 거시에오오오오 >< 흰 머리에 까만 원피스 잘 어울려요!! 웃고 있어서 좋고요. 근데 뒷배경이 묘하게 불 난 도시 같기도 하고 공장 굴뚝에서 스모그(???) 올라오는 거 같기도 한 게...@ㅁ@;;;;;;; 그래도 혜우 미모는 어디 안 가는 거 같지 말입니다!!!!


...는 한양주 오셨다아아아!!!!!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여전히 아침형 인간으로 사시는 거 같은...@ㅁ@ 암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시길요!!!!! ><

230 철현 - 새봄 (yN4OCajWU.)

2024-12-04 (水) 19:15:51

"말이라도 고맙다."

철현은 키득거리며 말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새봄의 폭탄발언은 철현의 여유를 부숴버리고 가루로 만들었다.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잘못 넘어가 뿜을 뻔하다가 간신히 억지로 넘긴다.
그리고 연신 기침을 한다.

젠장

얘가 드디어 미쳤구나
봄셰프가 아니라 붐셰프였어.
맨날 설탕 폭탄만 쓰는 것에서 알아차렸어야했는 데
이렇게 폭탄을 날릴 줄이야.

철현은 새봄을 바라보았다.

머리를 빠르게 굴려본다.

이렇게 해맑게 말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새봄의 몸 상태를 보면...아니, 확실히 배가 좀 나왔었나?
아닌가? 원래 저랬나? 애초에 쟤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잖아.
아니, 애초에...아...그래, 새봄이가 날 놀리는 게 아닐까? 사실은 레벨이 올라서 리라처럼 움직이는 마시멜로를 만들게 되었다거나.

철현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가 어느새 과연 생명의 시작은 어디부터일까?
새봄이는 바이러스를 음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
세균을 음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
같은 멀고도 이상한 상상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러다가 힘겹게 입을 연다.

"아빠는 누구야?"
"엄마인가?"

231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9:46:31

식사 끝!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32 신새봄 - 강철현 (cj9buK5bRc)

2024-12-04 (水) 19:48:51

"으악! 철형, 괜찮아요?!"

역시 너무 폭탄발언이었나! 철형이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목에 걸렸는지 연신 기침을 하자, 호다닥 달려가 철형의 등을 팡팡 두드렸다.
철형의 기침이 가라앉고, 자리로 돌아가 앉으면서 걱정이 앞섰다. 맙소사, 철형도 사람인데 어마무지한 장난을 쳐버리고 말았다.
근데 엄마가 된 건 사실이긴 하잖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기타 등등 케어하는데. ...뭐, 엄마는 커녕 누나도 언니도 엉가도 아니고 "새봄이"인 게 현실이긴 하다만서도.
철형은 갈 수록 생각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듯한 표정으로 한참을 침묵하다 물었다. 아빠나 엄마가 누구냐고. 그 물음을 듣자, 그만 박장대소가 터질 것 같았지만 꾹 삼키고 해쭉 웃으며 대답했다.

"헤헤, 나 혼자 낳았어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우고 있죠!"
"아, 그나저나 내가 이성애자 아닌 거 기억해줬구나! 고마워요, 철형~! 나 감동했어요!"

이 형, 은근 마초스러운 것 같아도 되게 사려깊다니까. 그런 부분도 내가 철형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 물론 연애감정이 아니다. 단어로 표현한다면, 경애가 조금 섞인 친애라고 해야 적당할 것 같다. 이건 서형한테도 마찬가지고.
어쨌든, 많이 놀라게 했으니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줘야겠지.

"그왜, 지난번에 오 맨들맨들 빡빡이 박사네 연구소 털러 갔을 때, 꼬마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어쩌다 보니까 그 애들을 제가 거두게 됐거든요, 헤헤."
"보육원도 짓기로 했어요~! 물론 우리 연구소 소장님이 바지사장 해주시고, 실질적인 경영은 제가 하는 식으루요."
"처음엔 비실비실했는데, 갈 수록 기운 차리는 거 보니까 엄청 기특한 거 있죠~"
"근데 엄마 취급은 못 받고 있어요. 요놈의 꼬맹이들이 내 키가 작다고 내가 고등학생이란 걸 안 믿는 거 있죠!"

그래도 그건 날 무해하고 안전한 존재로 봐주는 것 같다고 서형이 말해줘서 감동하긴 했지만, 가끔은 억울하단 말이지. 엄마들, 왜 나를 작게 낳으셨나요!!

233 새봄주 (cj9buK5bRc)

2024-12-04 (水) 19:49:40

>>229 히히 그러게!! 나도 부럽다... 나도 맛난 거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편의점 배달 앱으로 달다구리를 시키며) 에이 뭘!! 나야말로 이번에도 서형이랑 새봄이랑 한 팀이라서 즐거웠어>< 서형이랑 상호작용하는 건 언제나 즐거우니깐 말야!
하긴 서형 10달 남짓할 동안 말 그대로 소처럼 일했지 ㅠㅠㅠ 지원금 맥시멈으로 받을만해!!>< 의사 선생님도 꽤나 유니크한 캐릭터였으니 말이야,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겠더라구! 딱 업무상 교류만 하는 사이가 됐구나, 그럴만도 하지! 그래도 성과 나와서 서형한테 빡친 건 희미해졌다니 양쪽에 다행이지 뭐야><(선생님은 성과 나와서 좋고, 서형은 업무 환경 분위기가 좀 누그러져서 좋고!)
히히 새봄이라면 소식 듣자마자 저렇게 신나서 답장할 것 같더라구>< 물론 고삼생활이 새삼 두렵겠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랄까! 그럼그럼 파티해야지~!! 서형 수능 끝난데다 원하는 성적도 나왔는데! 그러게, 당근 공부알못팟 모두 모여서 맛난 거 먹으면서 놀아야지!! 철형 수능 끝났을 때도 비슷하게 놀았다고 해도 좋을 것 같구><
아, 그리고 철현주한테 쓴 레스에 대해선데, 확실히 서형은 타인에게 있어서 차가운 면이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서형이 철형이나 새봄이 아지 등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써주는 게 귀하고 고마운 거라고 생각해>< 받은 만큼 준다는 건 다시 말하면 (서형을 좋아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거니 말이야!

234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19:58:57

으어...내 연차가 끝나간다...8ㅁ8

235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20:12:57

연차는 원래 빨리 끝나는 법

236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0:19:05

그래도 싫어요!! 8ㅁ8 아무튼 안녕하세요! 혜성주!

237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20:36:31

👋👋 안뇽
전기장판 밖은 위험하다는 마인드로 전하는 인사

23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0:41:07

(빼꼼)
(전기장판 속에서 얼굴만 쏘옥)

239 철현 - 새봄 (yN4OCajWU.)

2024-12-04 (水) 21:02:53

"너처럼 작은 엄마가 있을 리가 없잖아."

다행히 일단은 정상적인 대답이다.
단 하나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있다면?
새봄이 지원금으로 보육원 운영이 가능한가?

사실 불가능하지는 않다.
폐기물 관련 업체들과 계약해서 폐기물들을 없애버리고 돈을 받고
귀한 식재료들을 싸게 판매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그 아이들을 모두 먹이는 식비 자체가 아예 안들테고
의복? 음...리라에게 원하는 옷이 나오는 신비한 옷장을 만들어줘~!! 하면 가능할지도?

"애들이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

240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1:07:36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241 수경주 (TYo6WbJIz.)

2024-12-04 (水) 21:09:35

검진... 으으으... 받기 싫은데.. 돈도 들고..
다들 안녕하세요

242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1:18:11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음..검진은 그래도 받으셔야죠!

243 철현주 (yN4OCajWU.)

2024-12-04 (水) 21:25:11

다들 안녕!

244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21:31:56

캡도 혜성주도 장판에 몸을 묻고(???) 얼굴만 드러내신 채인가요 ㅎㅎㅎㅎ
수경주도 철현주도 오셨네요 다들 안녕들하세요:D

수경주... 상태가 안 좋으시면 검진 받으셔야죠. 지금 돈 아끼려고 미루시다간 나중에 더 큰 돈 나가면서 고생까지 심해질지도 모릅니다...

>>232-233 선배 사려깊죠(꾸닥꾸닥)(개큰동의) 근데 으와와와...∑@ㅁ@ 서연이도 새봄이가 경 섞인 친애 해 주나요오오오 고마워라(굽신굽신) 보육원 얘기할 때 서연이 얘기도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되니 뿌듯하지 말입니다 ><
아이고 말씀 감사합니다아아아:D~♪ 저도 새봄이가 적극적으로 말 걸어 주고 서연이 얘기 긍정적으로 들어준 덕에 재밌고 수월하게 했습니다아아아(제리인사)(굽신굽신) 5렙 지원금은 미니멈이 천만 원에 맥시멈은 못 들었지만 퍼클인 은우 선배도 2천 넘게 받는다(는 건 3천은 안 넘는다는 의미일 듯) 했으니 그 금액보단 훨씬 적을 거 같아요. 암튼 '지원금 = 본인 능력을 활용해 노동한 대가'로 이해했습니다 전 ㅋㅋ 앗앗 @ㅁ@ 업무 효율을 우선시하는 캐는 클리셰에 가까운데 개성 있다 해 주셔서 감사해요 >< (철현주랑 아지주께도 여쭤야겠지만) 선배 때나 서연이 때나 다 같이 파티하는 거 전 완전 좋아요!!!!! 선배 때는 유니온의 테러 위협이 있던 시점이라 완전히 편하게 놀 수만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싱나게 놀고 긴장 푸는 시간도 있어야!!!!! 서연이 땐 서연이가 해냈다 해방이다 하고 엄청 뻐렁찰 거고요~~☆★ 이듬해에 새봄이랑 아지가 해방됐을 때도 다 같이 파티해야!!!!! (새봄이랑 아지 입시 끝날 때까지 공부알못 팟이 유지됐으면 하는 행복회로가 있지 말입니다ㅎㅎ 물론 서연이는 가르칠 능력이 안 돼서 모여도 자기 공부나 하겠지만...👀👀)
아... 그 부분. 위에선 선배를 제외한 타인한테 냉담한 축이라고 썼었는데, 까고 보면 서연이가 선배한테 열렬해진 것도 받은 만큼 준다에 충실한 결과 같아요^c^ 자기 약점 흑역사 듣고도 따듯했던 모먼트에 반했으니요👀👀 근데 기브 앤 테이크는 보편적인 성향에 가까울 텐데 거까지 멋들어지게 해석해 주시니@ㅁ@... 쑥스럽지 말입니다아아아 (쥐구멍)(머리박)

245 신새봄 - 강철현 (cj9buK5bRc)

2024-12-04 (水) 21:39:09

"너무해요!! 키 작으면 서러워서 살겠나!!!"

아픈 데를 찔려 짐짓 삐진 척 볼을 부풀렸으나, 이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대장 노릇을 하는 푸름이를 포함해서 몇몇 아이들은 나보다 컸으니까.

"...뭐, 애 엄마가 애들보다 작으면 어색할 거 같긴 하지만서도요."

하긴 애들 입장에서도 자기보다 작은데 엄마라고 부르라면 되게 어색할 것 같긴 하다. 나도 우리 엄마들이 나보다 작으면... 우와, 상상했는데 되게 기분 이상해졌어. 이게 다 작으면 어린애 취급 받기 십상이라 문제라니까!
...그렇다고 노안이 되고 싶지는 않긴 하지만. 하아, 역시 키 작은 거 불편해. 씁쓸한 현실에 비해 달게까지 느껴지는 내 몫의 아메리카노를 호록 마시는데, 철형이 물었다. 애들이 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느냐, 라...

"음, 그러게요... 처음엔 언니, 누나, 엉가... 뭐 이렇게 불렸던 것 같아요."
"근데 새봄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긴 해요, 내가 애들을 먹여 살리고야 있지만 양육 자체는 선생님들을 고용할 거라 친구처럼 지내도 상관없겠다 싶었거든요."
"큰 애들이 어린애 취급을 하는 게 좀 억울하긴 한데, 서형이 그러더라구요. 애들이 날 쪼그맣다고 새봄아 새봄아 하면서 같은 취급하는 게 날 무해하고 안전한 존재로 여겨서 그러는 것 같다고."
"그렇게 들으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게 느껴지는 거 있죠? 헤헤."

그래, 우리 꼬맹이들.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면 됐지, 음음.

"이렇게 될 거란 걸 생각하면, 역시 사람 죽일 마음같은 거 접길 잘했지 뭐예요."
"실은 나, 지나간 이야기지만 유니온하고 박형오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서형한텐 꺼낸 적 있는 이야기지만, 철형한테는 처음 꺼내는 것 같네. 그래도 가끔 생각하곤 한다. 내가 진짜로 유니온이나 박형오를 죽여버렸다면, 어땠을까. 만족했을까, 후회했을까. 물론 지금에 와서 그 놈들을 죽이지 않은 걸 후회하진 않는다. 그럴 가치가 없었던 놈들이니까.

246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21:45:39

에 그런 의미에서...

@철현주
@아지주
1> 선배 수능 끝났을 때부터 매년 수능 끝나면 쫑파티 했다는 설정 어떨까요?
2> 공부알못팟은 언제까지 유지됐다고 할까요?

247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1:46:05

>>244 아마도 이 전기 장판은...

.dice 1 2. = 2
1.제 것
2.혜성주 것

이 아닐까요?!

24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1:46:24

....음....

이제 이 전기 장판은 내 것이다!! (어?)

249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21:50:36

>>247-248 ∑@ @ ㅁ ;;;;;;;;;;;;;; 어 그... 혜성주가 눈 뜨고 장판 빼앗긴 겁니까?!? (호달달)

캡 안녕하세요오 >< 그러고 보니 은우 선배는 돈이 많으니 목 좋은 건물을 사다가 베이커리 카페들을 입점시키고 본인이 만든 빵과자를 납품만 해도 될 거 같은데 직접 경영을 하네요:D (취미 생활을 대단히 본격적으로 하는 은우 선배 ㅎㅎ)

250 새봄주 (cj9buK5bRc)

2024-12-04 (水) 21:52:06

>>244 그럼그럼!! 새봄이가 서형도 얼마나 좋아하는데~><(새봄: 서형 좋아요~(해쭉!)) 히히 효과가 있었고 말고! 이번 답레에도 쓴 내용이지만 새봄이가 연상 취급을 포기한 건 서형의 말에 설득돼서가 크다구><
히히 서연주가 이벤트 수월하게 하는데 새봄이 영향도 있었다니 기쁜걸!! 하긴 그러네! 본인 능력을 활용한 댓가로 지원금 받는다라. 그런 의미에서 새봄이도 애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소처럼 일해야겠어~><
그러게 그러게!! 완전히 맘 편하게 놀 수는 없어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지!! 새봄이랑 아지 해방됐을 때도 파티하는 거 엄청 좋다>< 매번 새봄이가 맛있는 거 만들어가서 노나줄거야!! 새봄이 아지 해방되고 나서도 넷이서 모여서 놀면 좋겠다 히히
그치그치!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어, 서형은 마음을 쏟는 만큼 돌려주는 스타일 같다고 말이야>< 그나저나 서형이 철형한테 반했던 모먼트 이야기가 나오니 조만간 또 서형이랑 철형 일상 정주행해봐야겠어~(서철형 커플 주식 많이 샀다구!><) 히히 나야 느낀대로 말한 거 뿐인걸! 새봄이도 처음에 자기가 엥기는 거 서형이 잘 받아주고 이후에도 새봄이한테 마음 많이 써줘서 서형을 무지무지 좋아하게 됐고 말이야><

>>246 앗 서연주가 물어봐줬구나! 고마워~><

251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21:55:09

>>247-248 내건데 왜 캡틴 것이 되는 거지?😶 내거야 이 캡틴아 (쫒아냄)

252 수경주 (LeW2nXMh5Y)

2024-12-04 (水) 22:11:24

그게 음.. 받아야 하는 건 아는데
조건이 까다로워서 준비가 좀 필요해서 그래요..
사실 그냥 그전에 나았으면 좋겠어요.

쉬어야지요.

253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11:24

>>249 딱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그것을 하고 싶다에 가까운 거니까요! 돈이야 어차피 지금 이대로만 있어도 계속 자동으로 통장에 꽂히기도 하고 말이죠!

>>251 ㅋㅋㅋㅋㅋㅋㅋ (툭하고 데굴데굴)

254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11:43

>>252 (토닥토닥) 하루 빨리 나아지길 그저 바랄 뿐이에요..

255 수경주 (.tkdLzfkbI)

2024-12-04 (水) 22:15:07

그래도 손발목은 제법 괜찮아진 느낌이에요.
레몬즙 소모도 조만간 할 수 있겠다..

256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22:15:09

>>250 앗ㅋㅋㅋㅋ 야자 터도 개의치 않게 되다니 새봄이 쿨해요!!!! 서연이 얘기 잘 들어줬구나 고마워라 >< 하지만 막둥이 취급을 한다면? (◀이럼 안댐) 문 따는 방법 기발했으니까요~~♪ 저는 문짝을 소다로 만들면 불이익이 있을까만 걱정했는데 우리 똑부러지는 봄셰프껜 다 계획이 있었다아아아아 >< (붕방붕방) 이렇게 새봄스도께서는 당신의 능력으로 제로웨이스트를 달성하사 한때 핵폐기물이던 진수성찬이 급식소로 가고 보육원으로 가매~☆★ 앗 아앗 ∑@ㅁ@ 정주행해 주시나요오오오 재밌어해 주시면 감사하지 말입니다아아아 근데 주식이라니 어...음...👀👀👀 하긴 새봄이도 일찍부터 눈치 챘을 정도면 새봄주께선 더 빨리 감 잡으셨겠...네요 티 많이 났구나아아아아(쥐구멍)(머리박)(두번박)
두 분께 말씀 들어 보고 썰 풀면 될 거 같아요 공부알못 팟은XD

>>251 오 오오 응징(???)하셨다!!!! 어서 오세요오오오 ><

>>252 음 음... 하긴 검사받는 것도 일이죠 진은 진대로 빠지고... 말씀대로 그럴 필요 없게 낫는 게 베스트이니 잘 쉬시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고생이 많으세요...

>>253 베이커리를 만들기만 즐기면 카페 개업까지는 안 해도 되지 않나 했는데, 판매용으로 만드는 거뿐만 아니라 카페 경영까지도 은우 선배가 하고 싶은 일에 포함되는 거였군요. 암튼 화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 학교 근처면 서연이가 고3 때 아아를 많이 마셨을지도요? ...는 웨이팅이 무지막지하게 길었을 테니 아아 한 잔 먹자고 가기는 무리였으려나(먼눈)(옆눈)

257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19:27

>>256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페를 차려야겠다라는 것은 은우가 자주 하던 말이기도 했고 말이죠! 학교 근처는 아닐 것 같고 그냥 3학구 번화가 쪽에 하나 세울 것 같네요. 하지만 목화고등학교에서도 그렇게 멀진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뭐 사람은 많겠지만 그래도 웨이팅이 엄청 길진 않을 것 같네요. 북적북적하긴 해도 앉을 수는 있는 그런 느낌으로!

258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22:19:34

>>253 (전기장판에 완벽히 자리잡음)

259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25:42

>>258 에잇!! 전기 장판을 내놔! (다이빙 시도)

260 혜성주 (1tdkNcsEkA)

2024-12-04 (水) 22:30:56

>>259 뚜쉬따쉬

261 새봄주 (cj9buK5bRc)

2024-12-04 (水) 22:33:47

>>256 막둥이 취급을 한다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막둥이로 퇴행해버리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응애.
어린이1: 새봄이가 아가가 됐어~
새봄: 응애!!!
히히 고마워~! 서형도 사이코메트리를 십분 활용해서 사건의 진상을 캐내고 유출되지 않게 의사소통하는 거 엄청 멋있었어! 이 때는 레벨 4지면 역시 고레벨 사이코메트리스트 현 다운 모습이었달까>< 간지 폭발이었어!!b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스도(새봄: 역시 이름을 神셰프로 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헤헤)
그럼그럼 서형 일상도 썰풀이도 훈련레스도 재밌어서 자주 찾아본다구!>< 후후후 내가 눈치를 챈 게 서형은 혜우우 갠스에서 철형 살뜰히 챙기고 신경쓰는 게 무지무지 심상찮았고, 철형은 성하제 뒤풀이 때 첫사랑 소년처럼 풋풋하게 밥 한 끼 먹자고 할 때 딱 알았지, 둘이 사귀겠구나~!(얼레리꼴레리)

262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36:46

>>260 살려주세요!! 혜성랑이님!! 8ㅁ8

263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2:43:14

일단 저는 좀 씻고 올게요!

264 태오주 (1Zi9fPgszk)

2024-12-04 (水) 22:49:09

마무리하러감....

265 서연주 (f2QGX8lMPs)

2024-12-04 (水) 22:52:32

>>261
앗 아앗 아아아앗 ∑@ @ ㅁ ;;;;;;;;;;;;;;;;; 새봄아 응애할 정도로 퇴행하면 어캄;;;;;;; 첫 번째 응애는 해학적이라면 두 번째 응애의 느낌표엔 한(???)이 서린 거 같지 말입니다아아아아(먼눈)(옆눈) 아아~ 안희야 선배한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 기대보다 많았어요. (태오주께서 고지하실 때 캐들한테 유리하게 해 준다셨던 거 같은데 그 일환이었을 거 같아요^c^) 근데 그케까지 말씀해 주시니 쑥스럽지 말입니다아아아(쥐구멍)(머리박) 암튼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서 잘 분업한 거 같아서 좋았어요:D 예수 그리스도도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개는 필요했지만 새봄스도는 쓰레기에서 먹을 걸 창조하기도 하니 예수님을 이겼죠 새봄이가 ㅋㅋㅋㅋㅋㅋ .....는 끼야아아아@ㅁ@;;;;;;;;;;;;;;;;;;;;;; 그 그때 아셨... 엄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통되고 얼마 안 된 시점이긴 한...데요오오오오(먼눈)(옆눈) 티 진짜 많이 났구나................(서해바다)(다이빙) 앗앗 그 대사는 저도 서연이도 설렜어서 나중에 고록팔 때 넣긴 했...(서연이 봄)(안봄)(해저 봄)(바닥까지 잠수)

가라앉는 김에 아예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아
캡은 뽀송깨운하게 다녀오시고요
태오주는 고생이 많으시네요8998ㅁ899889 이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상당하셨을 거 같습니다만 그보다는 설정을 풀어 즐거운 기분이 더 크길 바랍니다... (꼬르르르)

266 혜우주 (6UpWg6QQwc)

2024-12-04 (水) 23:03:43

>>264 (어깨조물조물)(골골부빗)
화이팅 태오주!

267 새봄주 (cj9buK5bRc)

2024-12-04 (水) 23:08:17

>>265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봤어!! 뾰루퉁해서는 막둥이 맛좀 보라고 모든 대답을 응애로 했을 거같지 뭐야 ㅋㅋㅋㅋㅋ
소장: 아이고 우리 새초딩 이젠 새아기가 됐냐?ㅋㅋㅋ
새봄: 응애!!!-3-
그러게 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태오의 비밀의 방도 좀더 정교하게 잠겨있을 수도 있었는데 사탕 키로 바로 열려서 태오주가 유리하게 해줬구나, 했어 나도 ㅋㅋㅋ 그래도 사이코메트리로 정보 털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서형 멋있었으니까 말야><
오 듣고보니 그러네!! 그런 의미에서 새봄이가 삐딱선을 탔다간 사이비교주가 될 수도 있었겠어 ㅋㅋㅋㅋㅋ
사이비 새봄: 나에게 오면 쓰레기도 먹을 것으로 만들어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감기와 사랑은 못 숨긴다는 말도 있잖아~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달달하고 설레는 거 구경 잘 했다구!!>< ㅋㅋㅋㅋㅋㅋ 그 대사 역시 서형이랑 서연주한테도 설레는 대사였구나! 이야 그 때 새봄이가 있었으면 "어? 둘이 뭐예요~? 어디선가 달콤~한 냄새가 풍기는데?" 하고 놀리는건데 ㅋㅋㅋㅋ

캡 다녀와! 서연주 잘 자고 태오주 어서오구!><

268 ◆TMmm6tsoPA (Mx1OQHW5bQ)

2024-12-04 (水) 23:25:03

잘 씻고 돌아왔어요! 갱신할게요!! 으차!!

26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00:04:02

연차가...끝나버렸다...(털썩)

27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0:06:39

271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00:10:43

크아아악!! 안 잊었어요!! 8ㅁ8 아무튼 안녕하세요! 혜우주!

272 청윤주 (s7bud1kKqo)

2024-12-05 (거의 끝나감) 00:22:31

모두 좋은 밤이에요! 오늘은 생존신고만 하고 들어갈게요..!

27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00:32:04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74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00:51:31

그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75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0:53:13

잘 자라

276 아지주 (N5rdqCDYmY)

2024-12-05 (거의 끝나감) 00:54:59

십심한 혜우주를 위해 내가 왔다

277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0:56:32

너도 자라 아지주야

278 아지주 (N5rdqCDYmY)

2024-12-05 (거의 끝나감) 01:14:06

(혜우주 무릎베고 눕기)

279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02:16:42

>>8 혜우

머저리, 모지리, 등신, 바보같은 오빠.
일을 망쳐도 어찌 이렇게 망칠 수가 있단 말입니까?

당신은 능숙하게, 무언가를 꽉 억누릅니다. 그리고 다시금 이야기를 꺼내니, 서휘는 여전히 느긋하게 기다릴 뿐입니다. 바즈라로 가기만 하면 될 일, 밀어버릴 수만 있다면 게임 끝, 그렇지만─

"우리 처제는 꽤 눈치가 빨라."

서휘의 눈이 가늘게 휩니다.

"처제가 싫다면, '파나케이아 아가씨'라고 불러줄까요? 그쪽으로 불리는 것이 아주 편할 테지. 아무렴."

서휘는 자리에서 천천히 고개를 기울입니다. 리라를 한 번, 그리고 혜우를 한 번. 어떻게 설명을 할까- 뒤틀린 성정으로 여럿 고민을 거칩니다.

"내가 바즈라의 전신 되는 연구소의 걸작이라서, 바즈라와 엮이기가 싫거든."

그리고 혼자 낄낄 웃었습니다.

"우리 파나케이아 아가씨는 예전에 라바나한테 들어서 알 테고, 여기 있는 굿 위치 아가씨는…… 방금 연락 받았을지도 모르겠네. 어찌 되었든, 바즈라가 있기 전, 이 늙은이가 류시원 그 새끼랑 걔 아버지한테 얻어맞고 자랐거든. 우리 고양이처럼 약물 주사 받고 갇혀있고 그러진 않았지만. 14년 전이었나? 어찌 됐든, 조금 꼬운 나머지…."

어어, 설마.

"내가 거기 연구소 사람들 다 몰살시켰어. 연구소 X돼보라고. 세미나 가는 버스를 살짝 손대서, 버스 전복 사고로 전부 죽여버렸는데… 그 아들놈이 사람 죽여패기를 너무 좋아해서 살아남은 놈이랑 연구소를 차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 양반이랑 엮이기가 싫어. 진득하게 살아있는 꼴 보면 모가지 비틀고 싶은데, 내 동생이랑 결혼까지 생각하던 놈이라서 묘하게 정이 가거든."

왜, 그런 거 있잖니. 정이 생겨서 살려두고 오래오래 지켜보면서 고통 받다가 스스로 목숨 끊기 직전에 좀 살려주고, 또 고통 받게 두고.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 있잖니? 잘도 떠벌리는 목소리를 누가 공감하겠냐마는. 중요한 단서가 있었습니다.

"그쪽은 내 움직이길 바라나, 파나케이아?"

>>13 리라

심히 위험한 자입니다. 아가리를 벌려 목 물어뜯을 듯한 모습도 그렇지만, 지금 하는 발언들로 보아서는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어딘가 뒤틀리고, 그걸 본인은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어르신-이라 불린 그는 리라를 빤히 쳐다봅니다. 사장님, 사장님이라. 오랜만에 듣는 소리에 눈이 가늘게 휩니다.

"굿 위치, 착한 아가씨. 나는 늘 태오의 편이었답니다. 물론 태오는 나를 불안하게 여겼는데, 어린아이들 투정이 늘 그렇지."

잠시 회상에 빠진 듯 그는 눈길을 구석에 둡니다. 구석에는 어딘가 조잡한…… 안드로이드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낡은 인형도 하나 있군요.

"……."

잠시 침묵하던 서휘는, 갑작스럽게 웃음을 터뜨립니다.

"하하!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애가 또 있을 줄은 몰랐네."

한참을 깔깔대며 웃던 서휘는 겨우 눈물을 훔치며 흐흐, 하고 바람 빠진 웃음 소리를 냅니다.

"그래, 그래. 우리 애가 저지먼트에 남고 싶대서 나도 마침 그렇게 하라고 한 참이라서. 뭐, 아무튼. 저지먼트에게 구출을 맡기는 것도 있고, 그쪽들에게 빚 갚을 게 있어서 움직일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어떻게 생각해?
서휘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기골이 장대하여 큼직한 체구가, 당신과 혜우 정도는 뒤에 능히 가리고도 남을 듯합니다.

"내 특별히 내 애증하는 놈을 죽이지는 않을 테니까."

[히든 루트 발견! 서휘에게 '태오와 저지먼트'에 대한 언급을 할 것, '바즈라와 서휘의 연관 관계를 질문할 것'을 충족하여, 서휘 영입 루트가 열립니다.]
[지금부터 리라와 혜우에게는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1. 우리 사장님 개빡치셨대요! 서휘를 데려간다.
2. 우리 사장님 개쓸모없음;; 서휘를 두고간다.

>>26 철현

라바나의 눈이 서서히 가늘어집니다. 웃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딘가, 흥미로운 사냥감을 찾은 맹수처럼 기묘하게 눈이 휘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은 나찰처럼.
그래요.

"있지, 도련님."

나찰, 락샤사처럼.

"라바나가 그런 일을 아주 잘 해."

라바나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VIP 도박장, 링 위의 지배자. 누군가를 깔리고 뭉개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싸움 하나로만 스트레인지에 입성해 어르신의 곁을 꿰찬 미친 악귀.

"나는 레벨지상주의가 너무나도 싫고, 연구원도 너무나도 싫거든……."

하루라도 피를 보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이중적인 여인.

"나, 고용할래?"

나찰녀가, 나찰들의 왕이 당신을 향해 제안합니다.
'나를 고용하라.'
나를 고용하면, 너희는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될 것이다.

"어때?"

[히든 루트 발견! '스트레인지 소속 캐릭터에게 리버티 언급'을 충족하여, 라바나 영입 루트가 열립니다.]
[지금부터 철현에게는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1. 미친 여인을 데리고 가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다! 라바나를 데려간다.
2. 미친 여인을 데리고 가는 것만큼 미친 일이 없다. 라바나를 데려가지 않는다.

>>43 혜성

미래의 태오가 이밈미친새끼야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소리군요……. 역시 현태오는 괴롭혀야 제맛이지!
당신은 파일 이름을 하나하나 훑어봅니다. 그리고, 사생활을 뜯어보기로 했지요.
아, 그것이 스불재일 줄은 꿈에도 모르고…….

<계획서> 파일은, 열기가 무섭게 어떤 영상이 하나 재생됩니다. 당신은 클라우드나 칩을 여러 번 사용해서 압니다.
이 미묘한 화질, 사용자의 망막을 통해 자동적으로 저장하는 영상이군요.

─ 이거 기절했지? 뒤진 건 아니지?
─ 내가 그러니까 적당히 하랬잖아. 야, 얼굴 봐라. 겁에 질린 게 걸작이네. 카메라 있냐?
─ 그러다 이상한 혐의로 잡혀간다. 이거 그, 윗분이 알면 우리 다 x되는 거 아냐? 꼰지를 수도 있잖아.
─ 뇌세척 해버리게.
─ …그래도 되는 거야?
─ 우리만 입 다물면 아무도 몰라. 이새끼 머리도 길잖아. 적당히 갈라서 빨리 진행 시키면 몰라.
─ ……수술 도구 가져올게.

연구원 두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이거 성공하면.
─ 뭐긴 뭐야, 재단에 있는 실험체들 다 폐기하고 꼬리 자른 뒤에 1학구로 토껴야지.

동시에, 당신은 파일 내부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 1학구 권력자들의 명령을 받아 암리타 프로젝트를 착수하는 것에 성공.
어르신께서는 성공을 원하신다.
20xx.n.n (대략 5년 전)

계획 취소, 중단. 변경할 것 목록.

1. 윤찬혁과 바즈라를 접선시킬 것.
2. 윤찬혁에게 꾸준히 샹그릴라를 제공할 것.
3. 안티스킬 서태휘에게 심증과 물증을 조금씩 흘리며 수사 범위를 좁힐 것.
4. 바즈라와 윤찬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서는 저지먼트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음. 리버티를 이용할 것.
5. 이 과정에서 희생을 감수할 것.
6. 이 모든 사실은 독자적인 계획이며, 어르신께는 안건만 올릴 것.
……(중략)
(최근 3달 전)

씨발, 좆됐다.
(3주 전)]

당신이 누르지 않아 제가 누릅니다. <암리타 프로젝트>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주시자, 당신은 꽤 재밌는 사람이군요. 어르신께서 왜 총애하는 지 알겠습니다."
"인첨공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제기되었던 문제가 무엇인줄 아시나요?"
"비윤리적인 실험? 오, 그런 건 누가 알겠어요. 꿈과 희망이 가득할 거라 믿고 오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영아유기 문제였답니다. 인첨공은 폐쇄적이니, 부모노릇 못 하는 것들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버릴 수 있지요. 그래서… 한가지 프로젝트가 기획되었어요. 태양의 아이들."
"그리고, 마침 나는 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었어요.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법은 무엇일까, 과학기술은 발전할 것이고, 유한한 수명을 최대한 빛내고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게 나는 사람들을 모아 암리타 프로젝트를 시작했지요."

…….

"내게는 신을 지킬 든든한 뒷배가 필요했어요. 가령, 내 사건을 덮어줄 수 있을, 그리고 금전적인 것을 마음껏 지원해줄 사람을.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아이 하나가, 신이 되어줄 아이 중 하나가 죽어버렸지 뭔가요. 아, 망했구나. 그렇게 생각할 찰나, 내게도 구원의 손길이 뻗쳤지요. 신께서 내려주신 것이 분명한……. 예, 어르신이요."
"하지만 어르신은 신을 불신하니, 나 또한 불신할 수밖에요. 무엇보다 우리 어르신께서는…… 높으신 분의 휘하에 있지만 높으신 분들의 뜻을 반대하는 반동분자고요. 그래서 하나를 숨겼답니다."
"어르신은 그저 약물만 개발하는 줄 아시고, 그렇게 나를 지원했지요. 우리의 자금도, 위대한 성전도 도와주는… 신의 사자인 게지요. 하지만 약이 들지 않는 사람도 존재하거니와, 늙은 채로 평생 불로하는 것은 유쾌하지 않답니다…."
"그래서, 바즈라와 협업하면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 확실한 것이죠……? 태오야. 희야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내가 거기로 가서 너로 완성할 수밖에 없을 텐데도. 간도 크지."

???

[히든 힌트 발견! / 어르신이 '속고 있었다'는 윤찬혁의 증언, '바즈라로 향한 존재'와 '태오를 통한..']
[지금부터 혜성에게는 2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1. 이 사실을 어르신께 알린다.
2. 다물고 있는다.

-

해당 이벤트의 분기점을 선택해주실 경우, 토요일에 [데 마레], [태오의 집] 플레이어들 최종 선택과 종합하여 첫 진행 레스로 잇겠습니다.

280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02:16:51

아 나메 씹

281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23:37


와우
이건 뭐...
와우 (정신이아득해짐)

일단 태오주 잇느라 고생했다 (복복복복)
현생 일은 잘 해결됐나 모르겠네 그랬으면 좋겠는데
늦은 시간까지 넘 고생했고 어여 따끈한 이불에서 자자

282 一蓮托生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02:31:57

>>38 윤 금

데 마레는 분명 포근했거늘, 이름이 나오기가 무섭게 희야의 능력처럼 싸늘해지고 맙니다.
성훈은 어깨를 두드리자 움찔거리며 놀랍니다. 그러더니 팥차가 든 잔을 내려놓고, 어떻게든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아무렴, 두려울 텝니다. 태오라는 존재는 당신이 생각해도 오만하고, 날카로우며, 하대하는 인물이 아니지 않습니까. 스트레인지에서도 인간은 다 똑같다며 공평하게 질려하는 것 같았는데, 결이 다르게 낮잡아본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

"고, 고마, 고마워요."

훌쩍, 흡, 히끅. 눈물을 꽉 참고 겨우 진정하는 성훈의 뒤로, 한결의 표정은 잔잔합니다.
……잔잔하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훈은 잠깐 고민하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얘기합니다.

"……실은, ㄴ, ㄴ, 나, 바즈라 임시 연구원인데, 여기 오면 혼나고 그러는데, 부소장님이 요즘 이상한 프로젝트에 전념해서 내가 여기 오는줄도 몰랐어요."

이걸 순순히 실토하는군요. 성훈이 얘기하는 '부소장'은 분홍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지고, 당근 볼펜을 쥐고 다니는…….
당신의 급소를 때린 그 개새끼였군요.

"그리고, 며칠 전까지, 형님은 분명 호전되고 있었다고 선배가 그랬는데. 갑자기 이상해지니까. 그, 그리고."

한결은 잠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채 미간을 꾹꾹 누르더니, 제 핸드폰이 진동을 하자 내용을 확인하며 천천히 당신에게 손을 뻗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인 펜과 종이를 꺼냅니다.

[…제가 바즈라의 내부 지리를 알고 있어요.]
[저는 데 마레에 입사하기 전까지 바즈라 소속 연구원이었거든요.]
[이 아이도 알고 있고요.]
[…부소장실까지 가는 길은 복잡하고, 또 위험합니다. 저지먼트들이 가기엔 길잡이가 필요할 거예요.]

아?

[히든 힌트 발견! / '부소장'이 요즘 이상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금에게는 3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1. 그래도 젊은 애가 낫지. 성훈을 데려간다.
2. 어…… 미안하다, 울보 보다는 쎄한 사람이 낫다. 한결을 데려간다.
3. 그냥 둘 다 데려가면 안 됨? 나는 딸기 파이와 레몬 머랭을 둘 다 먹을 거야.

283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32:34

@리라주
나는 서휘를 데려가는 쪽으로 하고 싶은데 어케 생각함?
어디까지나 태오의 후견인으로서 동참하는거고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유혈사태는 일으키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여서

284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3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 파이와 레몬 머랭이라면 둘 다 먹어야지
아무렴 응응

285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02:34:15

응애. 나 급한 불은 껐지만 이게 또 불타는 피자짤이 될 수 있기에 내일까지는 상황 지켜보기 on인 아가뱜.
혜우우도 조사 하느라구 고생 많았어... 어여 잡시다

28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38:51


(뱜미를 꼬옥)(복복복)
태오주 현생일 다시 불 붙지 말고 그대로 샥 풀리기를...
나도 좀 생각할게 있어서 이따가 누울듯해
태오주 먼저 쉬어잉 (토닥토닥)
안쉬면 잡아먹는다(?)

287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02:43:21

>>283 깼더니 딱 태그가
나도 데려가고 싶어! 최종보스영입이벤+킬러인스팅트 대 킬러인스팅트 어케참나요 가보자고
조건도 딱 조아👍👍 그러면 리라도 괜찮다고 생각할 것 같고!

288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02:46:03

(아주 오랜만의 봑실뱜)
나는... 아무래도 잘 풀릴...? 것 같긴 해서 안심중이야...🫠 하여튼 뭐든 중간 역할이 문제다 내 말을 똑바로 전하든지 했어야지 이 사단을 (역정)

혜우우도 생각하고 있는 거 부디 잘 풀렸으면 좋겠어...🥺
히에엑
현뱜미를 드릴 테니 아프지 않게 잡아먹어주세요...😏

좋은 꿈 꾸길 바라구 푹 잘 수 있길 바라...! 먼저 침...몰....🫠

289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02:49:12

잇느냐고 고생했고........어.....🤔
선택지가 아주 무겁군요 생각 좀 해봐야지. 커어어

29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52:40

>>287 스으읍 하
갓 깬 카나리아 꼬순내 쏘굿(?)
잘잤냥 리라주 감기는 좀 나았느냐 (복복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도 ㄹㅇ 코뿔소라니까
오키오키 그럼 저 내용대로 새벽중에 반응 올려둘게

>>288 (뽀송하게말려줌)(빗질샥샥)
크아악 중간관리직의 고충이 크악
어휴 증말... 더 커지지 않고 잘 풀리면 맛난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빡 풀자 뱜미
복잡한 와중에 내 걱정도 해줘서 고맙구
주신다니 잘 먹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잘 자 태오주- 좋은꿈 꿔!

291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2:53:29

>>289 고민할게 뭐있어
찔러버려야지 팍
ㅋㅋㅋ 혜성주도 잘 자라

292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03:14:12

>>290 웅녜 (흡수됨)
앙용 혜우우!~!!! 응 나 거의 나았어! 이제 목도 안 아프다ㅋㅋㅋㅋ 기침만 좀 있는데 건조해서 그런 것 같구! (복실)(맞복복) 혜우우 하루 잘 보냈니 밥잘챙겼니!

👍
쪼 와요
굿. 가보자 고.

293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03:14:24

자러간 사람들 코자라!

294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3:29:15

>>292 (념념념)(?)
오 다행이다
목 건조한거는 요즘 날씨탓도 있을테니까
쫌만 신경써서 쾌적하게 지냅시다 (골골골)

내하루?
눈뜨니까 저녁이었다... (아련)

295 천 혜우 - 개인 이벤트 진행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06:12:30

>>0

>>13

차분히 숨 쉬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중에
부드러운 온기가 그녀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 기척이 몹시도 익숙해서
그녀는 돌아보기보다 빠르게
한 걸음, 멀어졌다.

걱정 담긴 티슈는 전해지지 않았고
등으로 뻗어진 손은, 시린 한기 만을
멀어졌음에도 허공에 흐르는 한기에
살짝 스쳤을 뿐이었다.

재차 거리를 두고서야 돌아보는 시선은
언젠가 함께 걸었던 날의 그것보다
훨씬 더, 검고, 깊었다.

그 어떤 감정도,
거절조차 담겨있지 않은 눈빛이었다.

>>279

그런 눈이 서휘를 보았다.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이에게는
여즉 어리숙하고 만만할 것일지 모르나
그녀 또한 그것을 생각지 못 할 것이 아니나
숨기지 않았다.

고요히 가라앉은 눈동자는 느릿하게 깜빡일 뿐이었다.

리라에게서 거리를 둔 만큼
서휘 쪽으로 할 걸음 다가선 그녀는
심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음에도
놀라거나, 불쾌해하지 않았다.

쉬이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를 들으면서도
담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가 기골 장대한 몸을 일으켜 내려다볼 적에도
조용히 시선을 들어올려 그를 응시했다.

"......"

움직여주랴, 의도를 알 수 없는 제안에
생각을 하는 건지, 그저 숨을 고를 뿐인 건지-

우뚝 서서 말도, 행동도 없던 그녀가
예고도 없이 덜컥, 고장난 관절 움직이듯
입을 열어 말했다.

"어째서 저를 처제라 부르시냐던 질문은, 당신의 본의가 궁금해서였어요. 단지, 제가 오빠 동생이니까, 당신 나름의 예의인 건지. 혹은, 그저 그렇게 부르는 편이 이용하기 수월해서인지."

확신을 얻고 싶은 걸까.
편해지기 위해.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여기기 때문인지."

그녀는 잠시 리라를 돌아보았다.
이번은, 같은 제안을 받은 이로서, 의견을 묻는 시선이었다.
조금 전과는 다른 시선이 어쩌면 가증스러울까.
긴 말은 필요 없잖냐는 듯, 시선 만으로 주고받은 후
다시 서휘를 보았다.

건방진 목소리가 말했다.

"지금까지의 정보로 보아, 분명 오빠는 칠칠치 못 한 꼴을 하고 있겠죠. 그 바보, 주변은 병이 날 정도로 보면서 정작 스스로는 잘 안 보니까. 그러니 누구보다 오빠를 잘 챙겨서 나올 사람이 필요해요. 이 일로 인한 이득이니 이점이니, 이전의 빚이니 은혜니 상관 하지 않고, 오로지 오빠를 가장 잘 챙겨줄 사람."

창백하게 질린, 가느다란 손이
서휘에게 내밀어졌다.

"약속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바즈라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어떤 이유로든, 그 손과 몸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노라고."

그녀는 재차 말했다.

"약속해주세요. 스트레인지의 어르신도, 흔해빠진 후견인도 아닌, 태오 오빠 만을 우선하는 사람으로 동행할 것을. 오늘만큼은 오로지 현태오 만을 위해서 있을 것을."

잠시 대답을 기다리던 그녀는,
하나, 질문을 덧붙였다.

"그리고, 하나 신경 쓰이는게 있어요. 버스 전복 사고에서 살아남은게 류시원이 아니었던 건가요? 또다른 생존자는 누구고, 그도 이 일에 엮여있는 건가요?"

후환없이 일을 끝맺기 위해선
처리해야 할 대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

그게 류시원과 동업한 새끼라면 두 말 할 것도 없었다.

> 1. 우리 사장님 개빡치셨대요! 서휘를 데려간다.

29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3:45:23

졸리고 춥다...

297 랑주 (YSrtuqHAKI)

2024-12-05 (거의 끝나감) 14:40:00

나 왔다

298 랑주 (YSrtuqHAKI)

2024-12-05 (거의 끝나감) 14:46:19

벌써 3시 다 되어가는데 점심 안먹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챙겨먹거나 저녁 생각해서 좀 참자
그리고 저녁 일찍먹고 건강한 생활 합시다

299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7:00:32

이불밖으로 나갈수가업셔

300 이리라 - 일련탁생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7:15:55

situplay>1597054916>279
situplay>1597054916>295

사랑해서 고통받게 내버려두고, 같은 말들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공감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리라는 그저 침묵했다. 사람은 모두 달라. 어떤 것들은 다른 모양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 이게 그 날, 병원에서 태오와 나누었던 대화로부터 얻어낸 다짐이었으니까.
그렇지만 다음 건은... 과연 침묵해야 할까. 이건 고의적인 살인을 사고로 위장했다고 인정한 거잖아. 태연하게 버스를 고장내 사람들을 죽였다 증언하는 서휘를 약간 놀란 얼굴로 마주보던 리라는 몇 번이고 입을 달싹이다가 결국 포기한다. 커리큘럼 대상자를 존중하지 않는 연구소, 그 연구소 출신의 능력자. 딱 봐도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정이 얽힌 사연에 제 3자인 리라가 입을 댈 틈 같은 건 없다. 저지먼트로서 방금 전의 발언 자체를 문제 삼는 건 못할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상황, 이 장소에서 바로 짚어야만 할 이야기는 아니다. 급한 일은 따로 있으니까. 여긴 학교가 아니라 스트레인지니까. 문제 삼아야 한다면 적어도 이번 일이 끝난 다음에.

그러면... 되는 거겠지.

착하다는 게 뭘까. 연이은 합리화와 머릿속에 꽂아넣어진 내적 갈등을 유발하는 정보 탓에 속이 울렁거리는 기분을 참아내며 리라는 다시 혜우를 마주보았다.

"......전부 일리 있는 말이에요. 혜우 후배님이 건 조건대로만 움직여주신다면 동행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태오 선배님의 편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했고, 무엇보다 사장님은 지금 이 상황의 전말을 잘 아시는 듯싶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저지먼트에요. 유혈사태를 목격하면 개입해야 합니다. 이미 잘 아실 거라 생각하고, 태오 선배님을 위한 일이니까 기꺼이 그리 해주실 거라고 믿어볼게요."

그리고 가만히 동의한 후, 몇 걸음 더 멀어진 혜우를 다시금 응시하다가 성큼성큼 걸어가 혜우의 손을 잡아보려 했을 것이다.

"혜우 후배님. 괜... 아니, 지금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지.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일 잘 마무리되도록, 태오 선배님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힘껏 도울게요. 저도 태오 선배님이 무사하길 바라고, 그만큼 혜우 후배님의 마음이 더 이상 많이 다치지 않는 것도 바라고 있어요. 그러니까 뭐든 필요하면 얘기해줘요. 알았죠? 두 사람은 남매나 다름없고, 그리고 둘 다 내 친구니까... 더 이상 몸도 마음도 아플 일 없으면 해요."

잡지 못했어도 상관없다. 그저 마음 쓰이는 걸 침묵으로 일관할 수 없는 성정이기에 여느 때처럼 걱정과 오지랖 담아 건넸을 뿐이다. 사태에 대한 깊은 사정은 크게 알지도 못하는 저지먼트 선배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리라의 초능력만큼은 범용성이 뛰어나지 않은가... 그것만이라도 충분히 사용하라는 의미였다.

"그럼 사장님, 함께 가주시겠어요? 바즈라로."

굿위치, 착한 아가씨. 서휘의 목소리가 문득 귓가를 맴돈다. 착하다는 게... 뭘까. 일단 이리라에게 어울리는 수식어는 아닌 것 같다.
난 착한 게 아니야. 법과 도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내 사람들이 더 중요하니까. 마치 지금처럼.

어쩌면 굿위치라는 이름은 리라에게 조금 과분할지도 모르겠다.

1. 우리 사장님 개빡치셨대요! 서휘를 데려간다.

301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7:20:33

캐릭터성 고찰할 거리를 주는 최고의 갠이벤 추천합니다
재밌당... 🤭

>>297-298 랑주 안뇽!!! (와락) 벌써 목요일이네 잘 지내고 있을까~~~ 난 세끼 다 잘 챙겨먹고 이불에 들어와있어! 건강... 한 생활은 못했지만 (사유: 감기 가자마자 먼슬리 디버프 돌아옴) 그래두 진통제랑 잘 먹구... 잘 있엇읍니다... 랑주도 점심 잘 챙겼지? 저녁도 맛난걸로 챙기고 남은 하루도 건강쫀하루인거야!!

>>299 혜우우 안뇽!!!
이거 #오늘의_내모습
ㅋㅋㅋㅋㅋㅋ... 아니진짜넘추워절대못나가... 이불애벌레가되.

302 철현 - 스토리 (36TRUWqwNs)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2:56

situplay>1597054916>279

"있잖아요. 예쁜 누나."

철현은 잠시 그녀의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닌 것 같은 기묘한 눈.

라바나가 자신의 흥미를 위해 철현을 이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난 자신을 3인칭으로 구사하는 사람들 중에서 정상인은 없다고 생각해요."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저지먼트 평균이네요."

그녀를 고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조건이 뭐죠?"

단,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그녀 또한 얻는 것이 있어야 고용을 운운할 수 있겠지.

"당신이 얻는 건 뭐고요."

"마지막으로 당신은 뭘 할 수 있죠?"

2. 미친 여인을 데리고 가는 것만큼 미친 일이 없다. 그런데 철현도 딱히 정상인은 아니다.

303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3:36

나 이제 퇴근
집가는 길이 험난하겠어😇
이따 다시 갱신할게

304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5:33

305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6:54

저지먼트 평균이네요 << 왤케웃김

철현주 혜성주 헤우우 안뇽~ 혜성주 조심해서 들어가는거야🥺

306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7:21

>>304 (정수리에 푸르르르르 바람불기)

307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0:40

>>306 (뾱)

308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6:30

>>307 오구 이뻐라 (뾱뾱)
혜우우 밥머것어??? 안먹엇으면 뭐라도 챙겨먹자!

309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7:03

31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8:25:08

>>308 에우 (골골골)
입맛읍서...

>>309 (이불동지)

311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18:43:57

@금주
혹시 혹시나 막 반응 올렸는데 내가 못본거라면 앵커 달아주구 아직 안준거라면 천천히 줘🫠

멀미를
죽이고 싶어져🫠

31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19:03:38

본래라면 어제 적어 올려야 했는데. 어제는 퇴근 하자마자 졸아버려서요. uu...
집에 도착했으니 오늘 가져올게요.

에 👀 퇴근 길이지요? 괜찮아요? 지금은 어떻게 도착했길 바라요.

313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9:10:20

약 먹었는데 왜 아프지
달마다 올거면 적어도 아예 안아프게 하는 약 좀 개발해달라

>>310 그래두 머거야지...🥺🥺
불규칙하게 먹으면 속 배려!

금주 혜성주 다시어서오ㅓ!! 혜성주 멀미... 우째... 8ㅁ8 일단 폰 끄고 가능하면 창문열고 가자🥲

314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35:00

>>313 에우... 귀차나...

(사골육수에 소면 말았음)(호로롭)

315 은우주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37:18

갱신!

31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4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주 하이

317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48:32

드디어 어이가 없어서 웃기는데 성공했다. (씨익)
다들 안녕하세요!

318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0:30

뭐야 >>317 누군데 인사해요?

31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4:26

모카고R2의 주인되는 참치입니다. 파닥파닥
저를 모르는 것을 보아하니 모카고R2의 참가 오너가 아니로군요. 나가는 문은..(끌려감)

32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8:53

(어장에숨음)

321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0:03:30

???:이제 앞에다가 바위만 두면 되겠구나.

(어?)

322 수경주 (agb1Z8K6Z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12:38

잠깐 갱신. 실제로 해보고 싶은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의 차이점은 꽤 크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32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0:22:52

어서 오세요! 수경주!!

324 수경주 (12kQrF./P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1:19

안녕하세요 캡틴.

325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06:34

이제 하루만 더...(간절)

326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8:33

>>312 확인
천천히 줘도 된다.


씻고 밥묵고 와서 뱜미 이벤 마지막 반응해야지

327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9:14

어서 오세요! 혜성주!

328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9:27

머야 캡틴 징검다리로 연차 쓰는거야?
일단 있는 사람들 다들 하이

32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2:28

네? 아뇨! 내일만 일하면 주말이라는 의미에요!! (데굴)

330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2:56

여러분의 귀염둥이 등장!!!!!
@금주
다음이 아마 막레 각일 것 같으니까 천천히 기다려주라!!!!!!

331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4:06

그리고 여러분의 귀염둥이는
인천으로 가야하는데 군포로 와버렸어
생전 연고없는 이 도시는 어데고

332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6:42

어서 오세요! 아지주!

333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8:46

아니 대체 어딜 헤매고 있는거야 현실 아지도 아니고. 택시 타라 앚이주야 그게 젤 빠름

>>329 다행이야 부러워 죽을 뻔(??)

씻구 와야지

334 아지-금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1:45

금이 웃는 모습을 보면서, 전염되어 따라서 키득키득거리는 것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다!

"응, 좋아요. 얼음방은 감기 걸리니까~~"

끄덕끄덕하고서 동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그 만약의 경우에 걸려버린 모양이다.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활짝 웃어버리는 것이다.

"와하하~ 어쩔 수 없네에~~"

금이 빠르게 깐 맨들맨들한 달걀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왕 하고 베어문다. 입술이 조금 미끄러지긴 했지만 다행히 달걀을 놓치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나 보다.

"좋아요오~~~ 이거는 그미 누나 거예요~~~"

자잘한 달걀 조각이 두어개 붙었지만 나름 열심히 깐 흔적이 있는 달걀이 금에게 내밀어진다. 다른 쪽 손으로는 금이 까 준 달걀을 맛보면서 환하게 웃는 것이다.

"있잖아요~~ 불가마에서 쓰러지면 안 되니까, 정 안될 것 같으면 말하기에요~~??"

아지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며 실실 웃고, 잘 익은 달걀을 씹었다. 자신이 걱정하는 금보다 먼저 한계가 오는 사람은, 아마 아지일 터이다....

// 금주 이쯤 해서 막레하면 어떨까하는데 어때!!!!!! 더 해도 좋긴 해!!! 즐거웠으니까!!!!!!

335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3:01

situplay>1597054916>332 캡하!!!!!

>>333 현실 아지는 군포가 아니라 어디 바닷가로 갔을거야........(?)

아니젠장 인천행 지하철을 탔는데 천안행이더라고 사람이 점점 줄어들때 눈치챘어야했는데

혜성주 마음을 곱게 써야지!!!!!씩고와라!!!!!

336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3:41

하지만 저에겐 연차가 하루 더 있죠. (싱긋)(나쁨)

337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0:59

출근이 뭐냐

338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4:07

연차 14개 연속해서 쓰고 해외여행다녀오고싶다(뒹굴)

>>337 (일상칼 휙휙)

339 윤 금 - 혜성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8:11

situplay>1597054916>44
말은 청혼은 아니라고 하지만, 하는 행동을 두고 보면 청혼이라 오해할 법도 하다. 생일선물이라 되묻는 당신을 보며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곧 다가올 당신의 생일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받았을 때 기뻐할 모습을 보고 싶었으니, 금의 고민은 생일뿐 아니라 그 중간에 있을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일생에 누군가에게 생일 선물을 챙길 일이 없었고, 그것도 애인을 위한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그때 연인이 된 후에도, 그 흔한 반지 하나 없는 당신의 긴 손가락이 문득 떠올랐다. 그러다 언젠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날, 동상 아래에서 반지를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주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 걸까. 단순히 당신이 좋아할 만한 것을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으려 애썼던 금이었다. 그러니 준비한 반지를 당신이 좋아하니 다행일까.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는 금이야, 수줍어하면서도 뻔뻔한 모습이었다.

"아무에게도요.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고민하다 보니 반지가 떠올랐습니다."

비싸 보이다는 말엔 금은 눈을 가늘게 접으며 눈웃음칠 뿐이다. 당신이 우리가 살 집을 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돈은 지금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끌려 제 손에 반지 끼워지며 하는 당신의 말에 눈을 가느다랗게 뜬 채로 웃음 짓는다. 그 질문에 답이란 정해져 있었으니. 금은 남은 반지를 꺼내며 당신에 손가락에 끼워주려한다.

"당연하지."

하는 대답과 함께 당신에게 입 맞추며 떨어졌을 것이었다.

340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0:18

출근은...출근입니다! 그게 출근이기 때문이죠!

341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5:13

갱신이야;3 모야모야 갠이벤이야!?

34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5:33

이렇게... 막레 하여도 좋을 거 같아요. (죽음)

>>334 아지가 먼저 쓰러지는 거예요? 금이 급하게 얼음방으로 데리고 갔겠네요. uvu
막레할게요. 오랜만에 귀여운 아지랑 일상이라 보는동안 귀여워서 좋았어요!

34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17:04

안녕하세요! 여로주! 어..네! 태오주 개인이벤트 중이죠! 지금!
금주도 안녕하세요!

344 (기진맥진인) 서연주 (KZn8TIpcrE)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3:34

갱신합니다아아아 다들 안녕하신가요(털푸덕)(시체인 거 같다)

>>267 새봄주
뒷북입니다만... 새봄이가 보육원의 동네북(???)이 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ㅁ@;;;;;;; 일목요연하다기엔 헛다리도 꽤 짚었습니다만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 교주... 교주명도 페페론치노입니까!??! 키 160cm 이상은 신도로 받지 않겠다!!!!(????)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 그땐 이렇게 될 줄 몰랐던 시기라 민망한 것도 민망한 거지만 오해 풀어야 한다고 되게 버벅댔을 거 같지 말입니다아아아아아(철푸덕)(액괴 상태)

>>295 혜우주
>>이전의 빚이니 은혜니 상관 하지 않고<<
에서 서연이가 생각나 뜨끔했다는 티미입니다아아아아(먼눈)(옆눈) 그나저나 오로지 태오 선배만을 가장 잘 챙겨 줄 사람은 최소 2명이네요. 혜우도 있으니 3명일까요

>>300 리라주
리라는 어느 캐에게나 다 잘해 주지만 특히 혜우 대하는 거 보면 놀랄 때가 많아요. 아낌없이 주려는 나무인데 조심하기도 하는 나무 같달까요. 자기 사람을 위해서라면 온 세상과도 기꺼이 맞설 사랑 같기도 하고요...👀👀 기브 앤 테이크에 찌든 제겐 캐입도 힘든 영역이라 술술 캐입하시는 게 놀랍지 말입니다@ㅁ@

>>302 철현주
저지먼트 평균이 대체 어떻기에@ㅁ@;;;;;;;;;;;;;;;;; 어쨌든 고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 상대가 원하는 거랑 뭘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건 필요한 절차 같지 말입니다!!!!!

>>331 >>334 아지주
..................어 어어;;;; 그거 돌아가실 수는 있나요? 완전 엉뚱한 데로 가신 거 같은데 돌아가시는 것도 일이겠어요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어디시려나요;;;;;;
불가마에서 진 다 빠져서 흐물흐물해진 아지다아아아 곤약이 됐을 거 같아요오오오오(◀이거 아님)

>>339 금주
특별한 선물로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반지긴 하죠!!! 이번 반지로 청혼한 건 아니니 저 반지는 약혼 반지인 거시에오오오오(◀김칫국 드링킹) 저 시점부터 금이는 졸업을 어마무지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겠네요. 청혼 예약됐어어어어어 ><

345 (기진맥진인) 서연주 (KZn8TIpcrE)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4:40

>>341 여로주:3
어쩐지 오랜만에 뵙는 거 같네요!!! 현생에 갈리시는 거 같았는데 어느 정도 수습하셨을까요? 태오주 갠이벤 조사 편이 진행 중이었고 전투 편은 토요일에 있을 거 같아요

346 이혜성 - 一蓮托生(마지막)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6:17

situplay>1597054916>279
인지저해 시스템을 키고 구석진 곳으로 오길 잘했다고 혜성은 생각했다. 안그랬다면 지금 이곳에 어떤 입장으로 와있는지 잊어버린 채, 당당하게 담배를 꺼내 물 뻔했으니. 익숙한- 사실은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광경에 혜성의 눈살이 본능적으로 일그러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도시는 연구원들이라는 작자들이 제일 문제일지도 몰라. 생리적인 혐오는 목 뒤와 등줄기에 소름끼칠 정도의 한기를 불러일으킨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걸 건드린 것 같은데."

이건 두바이 초콜렛 두박스가 아니라 열박스 정도는 가져다줘야 비즈니스 프랜드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고. 퍼지는 흰연기에도 한기는 가시지 않는다. 본능적인 혐오에 속이 뒤집히는 감각에 혜성은 이를 꾹 물며 토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했다. 기록된 연구원들의 대화와 이어지는 일말의 진실, 아니 단서를 보고 치미는 토악질을 참는다.

암리타 프로젝트, 계획서. 바즈라. 사이비 종교에서나 볼 법한 비 정상적인 믿음. 아니 믿음이 맞나? 어쨌든. 반도 태우지 못한 담배를 휴대용 재떨이에 짓뭉개버리며 혜성은 떨리는 숨을 가다듬어야했다.

"─ 빌어먹을 놈의 현뱜미."

진짜 빌어먹을 놈. 아니지, 클라우드를 보기로 결정한 건 나니까 이혜성 이 멍청아인가. 어느쪽이든, 생각을 거듭할수록 두통이 가속화되는 기분이라서 혜성은 뒷목을 손바닥으로 덮었다. 머리를 굴려봤자, 정해진 길은 두어개도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최악밖에 없다는 게 문제지만.

진짜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조졌네."

이 와중에, 마주치는 게 껄끄러운 저 어르신이라는 남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면 뭘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제 모습에 혜성은 미약한 욕설을 뭉개듯 웅얼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어르신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347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9:09

금주야 막레 확인했다
크아악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 어쩌고😇
이제 내가 모든 뇌세포를 쥐어짜서 금이한테 이혜성이 어떤식으로 프로포즈를 했는지 생각해야되는군
그래봤자 되게 심플하게 했을 것 같긴 한데🤔

348 철현 - 새봄 (36TRUWqw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37:08

"잘 살고 있네."

철현은 키득거리며 새봄을 다시한번 놀렸다.
부풀린 볼을 눌러볼까 잠시나마 생각했지만 이내 그만뒀다.
서연이한테나 써먹어볼까 하다가 서연이가 볼을 부풀린 적이 있었나 잠시 고민해본다.

"애들 고등학생만 되도 엄마보다 키커."

철현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듣기만한다.

만만하게 여기는 건가?

그러다가 새봄이가 자신에게 일갈한 건 떠올리고는 알아서 하겠지 생각한다.
설령 그녀를 만만하게 보는 멍청한 애들이 있다고 한들 얼마 안 있어 명복이나 빌어주게 될테니까.

"?"

새봄의 말을 듣고 철현의 눈이 커졌다.
그리고 눈동자를 굴린다.

"누가 안 그랬겠어? 나도 죽일 생각으로 때렸는데."

결국 죽지도 않고 제압만 되었으니 그 녀석은 정말로 괴물이었다.

"물론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그렇고, 정말로 그 사람들이 죽었다면 어땠을까?"
"나는 멀쩡하게 살 자신이 있지만, 그래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평생 남을 것 같아."

나쁜 놈을 죽였는 데, 그런 후회가 평생 남아야한다니.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34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38:20

서연주와 철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350 수경주 (Cvp91DtUTo)

2024-12-05 (거의 끝나감) 22:40:27

다들 어서오세요.

351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49:47

다들 안농농:3!!! 온 사람들 어서와!! 갠이벤이라....
참가해도 될랑가..(기웃기웃)

35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1:04

>>347 (?)
혜성이라면 심플하게 해왔을 것 같긴 해서. 뭐든 기대하고 있을게요. uvu

353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1:16

온 모두 어서와요. uu

354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2:30

그 관련은 이제 태오주에게 문의를 하면 될 것 같네요!

355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6:35

(비척비척)

조사파트가 끝이나서 토요일에 본진행쪽 참여하면 되옵니다...🫠

35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7:55

>>355 (냥드랍!)

357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7:57

>>355 오케이.... 고생했어 태오주(복복복복)

358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02:48

어서 오세요! 태오주!!

359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3:04:45

언제 커어억 할지 모르기에 미리 굿밤인사

>>352 이 말은 이미 5년 뒤에는 결혼한 신혼이라는 이야기렸다(??) 그거 맞을걸 심플is베스트by이혜성.... 뇌세포 좀 벅벅 긁어볼게잉

360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09:45

극장판 시나리오를 다급하게 수정중입니다...
이유는 별 거 없고... 며칠전의 아주 큰 이슈였던 그 사태가 극장판 시나리오에서도 비슷하게 나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뭔가 이거 그대로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에잉...(절레절레)

361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15:20

(모두복복)

너무졸려서지금 타자를 지웠다썼가
디웤ㅅ다지웠다썼다미치겠군

362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3:16:17

>>360 뭣
(수근수근자와자와)

>>361 졸리면 자라 태오주야!

36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19:12

어서 주무세요! 태오주!

아니..아니..하지만....생각해봐요!
진짜로 그 사태가 일어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고요. (주륵)

364 윤 금 - 一蓮托生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3:19:13

situplay>1597054916>282 +
바즈라. 부소장, 그 이름이 나오면 금은 손을 거두며 순간 표정이 굳는다. 언젠가 맞았던 곳이 아파져 금은 맞은 곳을 손으로 덮는다. 생각나니 치솟는 분노를 꾹꾹 눌러대니, 그 부소장이 엔지니어 당신을 만나러 왔던 것을 생각하니 이번에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 옆에 있던 한결이 적은 내용을 보고선 고갤 들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이박는 것보다 내부 정보를 알고 있을 조력자가 있으면 좋을 것이라. 금은 한숨을 내쉬며 관자놀이를 꾹 누르다간 고갤 끄덕인다.

"...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서 고갤 들었으니, 울고 있는 성훈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본다. 임시 연구원이었고, 이상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당신이야. 최근 상황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을테니.

"당신도요. 물론 강요는 아니니까. 싫다면 빠져도 괜찮습니다."

3. 그냥 둘 다 데려가면 안 됨? 나는 딸기 파이와 레몬 머랭을 둘 다 먹을 거야.

365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3:24:32

>>359 사실 이렇게 청혼 이야기 나오기 전 부터, 5년 뒤의 둘은 신혼이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
응. 그게 혜성이 스타일이라. uu 그래도 특유의 마성으로 금이를 두근거리게 만들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361 자요!

366 새봄주 (X91xu2wXZM)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0:27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344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어떻게 보면 그게 안전감 주는 보호자로서의 숙명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히히 별말씀을! 새봄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형이 정리해준 덕에 사건의 진상이 머리에 쏙쏙 이해되더라구><
그거지! ㅋㅋㅋㅋㅋ 궁극적인 목적은 키의 재분배고 말이야(?) 160 넘는 사람은... 무릎으로 걸어다니면 신도로 받아줄지도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도 그렇고 서형도 그렇고 반응 되게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서형 철형한테 고백할 때 차일 각오로 고백했었지... 이런 거 보면 서형도 은근 둔하다니까! ㅋㅋㅋ
새봄: 둔탱이 커플같으니~!(놀림

367 신새봄 - 강철현 (X91xu2wXZM)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3:36

"부우... 근데 뭐,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거 같긴 해요."
"이제 나쁜 놈들이 설치지도 않고, 돈도 잘 벌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건강하고."

물론 똥쟁이 녀석이 종말이니 어쩌니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와서는 구라같다는 생각도 든다. 처음 만났을 때는 우리가 자기들이 싼 똥이니 치우겠다는 식으로 말했으면서 이제 와서 말이 달라진 게 수상하달까.
그리고 만에 하나 그 종말이라는 게 진짜로 온다고 해도, 걱정할 거 하나도 없을 거다. 어차피 지구력 싸움이겠지, 뭐. 똥쟁이 녀석과의 싸움 때 그랬듯이 말이야.

"하긴, 요즘 애들 키 크죠~ 저만 빼고 말이에요."
"우리 애들도 큰 애들은 열살인데도 저보다도 크니까 고등학생 되면 쑥쑥 자랄 것 같아요~"

서형도 철형도 우리 애들도 쑥쑥 크는데 왜 나만 이렇담. 물론 혜우한테 가면 키 정도야 클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다. 키 컸을 때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테고, 내가 쪼그매서 우리 애들이 마음을 일찍 열어준 거라면 계속 쪼그맣게 있어야지. 이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라는 건가.
내 이야기를 잠자코 들어주기만 하던 철형의 눈이 커졌다. 내가 사람을 죽일 생각을 했었다는 말에 놀란 모양이다. 하긴, 나같아도 철형이나 서형이 진지하게 누군가를 죽이려고 한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테니까.
그런데 철형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제법 뜻밖이었다.

"정말요? 전 철형은 생포하잔 쪽일 줄 알았는데."

하지만 곧 납득했다. 솔직히 지금도 불안하다. 그야말로 징그러운 괴물 바퀴벌레같은 놈이었으니까. 이거 어느 세월에 잡나 싶어 막막할 만큼.

"그러게요, 박형오 그 자식은 죽었지만."
"유니온도 박형오도 내 손으로 죽였더라면..."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대답했다.

"후회했을 것 같긴 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놈들은 죽일 가치도 없었던 것 같거든요."
"서형이 그랬어요. 그런 자식 때문에 누군가 살인의 기억을 떠안는 게 싫다고."

situplay>1597049854>488
" 나랑 내 주변 사람의 안전만 확보되면 "
" 걔가 맘 고쳐 먹고 자기도 잘 살려는 노력을 하든 "
" 깽판 못 친 것만 분해 하다 잘 살 기회 셀프로 차 버리든 "
" 알 게 뭐야? "


서형이 했던 말이 다시금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 말들 덕분에 돌아보게 됐지. 내 살의가 시작된 원인이 뭐고, 내가 진짜로 바라는 건 뭔지.
난 두려웠던 것 같다. 또 다시 잃어버릴까봐. 내 소중한 사람들을.

"그리고, 돌이켜 보니까 내가 바랐던 건, 내가 다시 마음을 열게 만든, 내 소중한 사람들이 목숨을 위협받을 일 없이 안전한 거, 그거 하나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 자식들을 내 손으로 죽이지 않고도, 그놈들이 우리한테 영향력을 행사할 일이 없어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히히."

그리고 하나 더,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을 잠식했던 두려움을 걷어내 준건, 내 앞에 있는 사람, 철형이었다.

situplay>1597049086>403
"이겨."
"자신있지?"


"게다가 만에 하나 그 똥쟁이 자식이 탈옥해서 깽판 친다고 해도, 이제 무섭지 않을 것 같아요."
"자신 있거든요!"

그렇게 말하며, 철형을 향해 히쭉 웃어보였다.

368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5:13

안녕하세요! 새봄주!

369 새봄주 (X91xu2wXZM)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6:50

캡틴 안녕안녕~!

37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8:30

371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9:50

새봄주도 어서와!!!

일단은 자야게따.. 우우 내일 치과............ 누가 대신 가줄 사람은 없는 거지.. 우우......

372 새봄주 (X91xu2wXZM)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1:05

혜우주 여로주도 안녕안녕~

치과 무섭지...(이가 시려도 외면하는 글른 새봄주

37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3:38

이가 시리면 치과를 가야만 해요! 더 아파진다구!! 8ㅁ8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374 새봄주 (X91xu2wXZM)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4:50

여로주 잘자~><

>>373 닷테 무서운걸!!(쫄봄주

375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00:04

밥먹다 신경 눌려서 기절 한번 해봐야
이제 찌릿만해도 바로 치과간다

376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0:01:20

예시를 보아하니 저건 혜우주의 경험담이 분명하다. (어?)

377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0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즘 작년이었나 어금니 땜질 빠진거 방치하다가 눌려버려서
진짜 한순간 기절했었음
쇼크사가 뭔지 간접체험한 기분이었다...

378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0:07:13

....와...그걸 어떻게...버티셨나요...
(토닥토닥)

379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16:03

원래 고통에 둔하고 눌리기 전까지는 별로 안 아팠거든
이제 생각해보니까 둔하다가 갑자기 눌려서 더 충격적이었나 싶기도 하네

380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28:14


심심해
.dice 1 5. = 4

381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29:01

4년이면...
.dice 70 100. = 91

382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0:31:15

...91살까지는 살아있는 것인가! 그런 것인가!

383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41:04

329 자캐가_갑작스럽게_자기소개를_하게_됐다면_어떤_식으로_하는가

"아, 소개가 늦었네? 나는 연구소 영락의 특별자문 연구원, 파나케이아라고 해. 여기 연구원증. 이 정도면 충분하지?"

20세? 아님 한 19세부터는 자기소개를 이명으로 하고 본명은 안 댈듯
혹시나 본명 알아서 불러도 무시할 거 같고
공사 구분하라는 대꾸가 끝이려나

122 자캐의_일상_속_소소한_기쁨_세_가지를_고른다면

1. 밤새워 지켜본 연구 결과가 유의미할 때
2. 별 기대 없었던 일에 예상치 못 한 성과가 생겼을 때
3. 개인적 루트로 들려오는 '바깥 소식'을 접했을 때

51 자캐가_주로_사용하는_필기구

태블릿을 쓰는 때가 많을 테니까 스타일러스 펜이려나
착감이나 길이를 좀 신경써서 골랐을 듯

아날로그적으로는... 연필일까나
심별로 준비해놓고 전용 칼로 직접 깎아서 쓸듯

천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1세 버전!

384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0:48:00

그렇다. 혜우는 이명으로 불리고 싶은 것이었다...(왜곡중) 그 와중에 바깥 소식을 접한 것을 기뻐하다니. 이건 조금 의외라면 의외네요. 하지만 좋아할 수도 있지! (엄지척)
와... 전용칼이라니. 뭔가 제대로 전문적이네요! 연필깎기가 아니라 칼인 것만 해도 전문적이다!

385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0:55:14

일 아니면 접할 사람도 아닌데 굳이 본명으로 불릴 이유가 없지
알려줄 의무도 없고

바깥 소식은 천 씨 일가의 불미스러운 소식임
주로 생물학적 자매인 천혜령의 멍청한 짓거리에 대한 것들
대단히 잘난 척 하더니 고작 그정도였네 하고 비웃는거

글고 연필은 왠지 칼로 깎아야 제맛이더라 ㅋㅋㅋㅋㅋ
뾰족하게 만들수록 유사시에 무기로...(?)

386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1:01:42

그쪽 이야기라니!! 으아닛! 하지만...솔직히 공감합니다. (엄지척) ㅋㅋㅋㅋㅋ
으앗...연필은 무기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387 금주 (YCoU1GgBHs)

2024-12-06 (불탄다..!) 01:06:37

.dice 70 100. = 97

388 금주 (YCoU1GgBHs)

2024-12-06 (불탄다..!) 01:06:44

👀

389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1:09:15


>>386 그건 찔려보면 알게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이거 수명 다이스 아니얏

390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01:11:21

와...금이는 97살까지 산다!! (야광봉)

일단 전 금요일을 위해서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91 금주 (YCoU1GgBHs)

2024-12-06 (불탄다..!) 01:21:08

수명 다이스가 아니었군요. oO
캡틴 잘 자요. uu

392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01:22:14

혜우가 주도할 프로젝트 진행률이었다!
4년 뒤엔 91퍼쯤 진행되었을거란 거지 ㅇㅇ

393 아지주 (1zF/J/xAG2)

2024-12-06 (불탄다..!) 01:23:53

situplay>1597054916>342 수고했어!!!!
나도 너무너무 즐거웠어 다정한 금이누나 너무 홀렸다..... 금이는 참 매력이 많은 친구야!!!!!

394 금주 (YCoU1GgBHs)

2024-12-06 (불탄다..!) 01:52:39

>>393 o.<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uu

395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4:01:12

하늘이 맑다
그리고 춥다!

396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14:04:15

크악!

397 혜성주 (LoKwK/5Ml.)

2024-12-06 (불탄다..!) 16:46:56

꺄악 추워잉🫠 퇴근시켜줘잉

398 애린주 (l3Q1Gyz.Zo)

2024-12-06 (불탄다..!) 17:09:48

저어가 죄인임미다... 굽실굽실 굽쇼굽쇼...

399 서연 - 두 번째 겨울 (ypQ301rO9Y)

2024-12-06 (불탄다..!) 18:17:35

수능 끝난 고3은 편하구나~>< 입시형 커리큘럼 없어지니 좀 살겠다!!! 동물원 원숭이처럼 전시당하긴 여전하다만, 그래도 이제 공부알못 인증에선 해방이라고~~♪♬ 전시당하는 시간도 대폭 줄었고. 덕분에 여유 시간도 있겠다 작년에 묻어 둔, 타임캡슐용 상자를 찾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흙을 파헤치고 덮었던 흔적은 싹 사라진 뒤였지만 사이코메트리를 썼기에 금세 발견했다. 살얼음이 낀 듯한 촉감의 시린 흙더미만큼이나 차가워진 상자를 꺼내, 그 안의 위시 리스트를 확인해 봤다.

크리스마스에 선배 만나고 싶다. 이건 살아서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다는 의미였겠다. 그때 유니온의 계획대로 됐더라면 크리스마스 못 맞고 죽었을 테니. 다행히 크리스마스를 맞았고 선배도 만났지. 준비가 엉망진창이었는데도 일생일대의 선물을 받았고

나 그렇게 못난 녀석이 아니더라고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떠려나? 지난번보단 덜 우당탕탕이었음 좋겠다. 일단 산타복은 준비했지롱~☆★

다음 희망사항은... 쿡쿡 웃으며 제 머리를 깔고 엎드린 토실이를 쓰다듬는 서연이었다. 3주 유예 기간에 가만있자니 미치겠어서 만들었던 그 쿠폰. 토실이는 내 머리 차지하는(???) 데 썼는데, 선밴 아직이네. 언제 뭐로 쿠폰을 써 주려나. 소원이 굳이 필요없을 만큼 지금이 만족스러워서 안 쓰고 있는 거면 좋겠는데.

그 담은 아, △△병원 문제... 빡셌지. 무심결에 갑질도 해 버렸고. 그래도 FM대로 하면서부터는 별 탈 없이 혈액 검사 데이터를 모을 수 있었다. (날 못 믿겠다는 사람 나와도 기존 검사 받든 기존 검사랑 내 검사를 모두 받든 마음대로 하시면 된다 안내하면 그냥저냥 넘어가지더라. 둘 중 하날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상하는 걸 막아 주는 건지...) 의사쌤도 같이 일할 만은 하다 여겨 주시는 거 같고.

그리고 빚... 사천만 지르고 굴리느라 받은 대출에다 학교 운동장이랑 수도관 복구 비용까지. 어휴, 다시 생각해도 치 떨린다. 레벨이 올라 줘서 망정이지 안 그랬음 몇 년 꼬라박거나 내 돈 아닌 거 같은 돈에 손대야 했을지도 몰라. 그래도 8월에 다 털고부터는 (바깥의 우리 보육원에 다달이 송금하는데도) 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게 보여서 뿌듯하다. 그래. 갚았으니 됐지~♪

수능 5등급도 적었었네. 히죽 웃게 된다. 하긴 이땐 기적이라도 안 일어나면 못 받을 줄 알았다. 선배도 농담이지만 유니온을 둘 잡는 게 더 쉬울지도 모른댔었고. 근데 해냈네. 이걸로 끝이 아니라 대학 가서도 머리 쥐나게 공부해야겠지만 1차 관문은 통과했다~☆ 새봄이랑 아지도 마저 힘내서 원하는 대학 갔음 좋겠다.

선배가 대학에선 덜 무리했음 좋겠다. 이거 좀 양심통 오는데? 우리 과외도 선배가 없는 시간 쪼개게 만든 요인이었는걸. 그리 애써 준 게 새삼 고마운 걸 떠나 선배가 고생스러웠겠단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그런 와중에도 시간 관리 철저히 해서 8시간 수면은 지켜 주니 천만다행이지. 탈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던 작년에 비하면 엄청 마음 놓인다구~ ><

안 해로운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되고 싶다고도 적었구나. 이건 해냈나? 긴가민가하다. 누구 사생활 캔 적 없고 니 개인 정보 털어버리겠다 위협한 적도 없고 내가 위협적이라는 사람도 유니온 테러 막은 뒤론 없었긴 한데, 날 위협으로 느끼면서도 쉬쉬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장담은 못하잖아. 내가 한 갑질도 연구원이 팩폭 안 했더라면 모를 뻔했고. 이건 답이 없네. 내가 누군가에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그러다 마지막 내용에 그만 얼떨떨해지고 만 서연이었다. 초능력의 바람직한 사용을 지향하는 제도와 교육과 법이 생겼음 좋겠다라, 그때 이런 생각도 했었어? 그래서 저런 게 생겼던가? 잘은 모른다만 아직은 별거 없는 거 같다. 하기야 지금 봐도 뭘 어째야 할지 감이 안 오는걸. 물리적인 파괴가 가능한 능력들은 잘못 쓰면 사람 잡는단 게 딱 파악되지만 내 능력 같은 류는 그렇지 않으니 특히나 교육이 필요하겠단 생각은 든다만, 초능력 윤리 교육 같은 걸 의무적으로 들으라 시켜 봤자 시간 때우기에 그칠지도 모르고, 처벌 강화 같은 규제는 부작용이 심할 거 같다고. (그거 쫌만 엇나가도 위크니스 어게인이야;;;;;) 버스나 전철에서 틀어놓는 광고 비슷하게 홍보나 캠페인을 꾸준히 한다? 아... 모르겠다;;;;;; 그래도 뭐, 지향점이 평화로운 공존이라면, 그에 발맞춘 변화가 차차 있겠지? 그런 희망을 품으며 위시 리스트를 상자에 넣는 서연이었다.



졸업이 다가오니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았다. 새로 살 곳을 구해야 했고 (대학 기숙사는 .dice 1 2. = 2다. / 1 붙었, 2 떨어졌) 그 뒤엔 대학에선 동물원 원숭이(???) 안 되게 일코할 계획을 세웠다. 인첨공 첨 들어올 때 머리 쪼개느라 삭발해 버렸던 뒤론 쭉 숏컷을 유지했는데, 이젠 머릴 기르기로 맘먹고 미용실서 다듬어 달랬다. 내친 김에 염색도 하기로 했다. 이제까지의 내 모습이 전혀 안 떠오를 만큼 달라 보였으면 해서. (그래서 컬러렌즈 낄 생각도 했지만, 건 선배가 눈 건강에 해롭다고 말려서 관뒀다. 입학 전에 라식을 해볼까?) 색깔은 샛노란색. 갈색이랑 확 다를 거 같고 선배의 탄생화인 달맞이꽃도 샛노란색이니까 ><

점포 알바 정리도 했다. 워낙 추억이 많은 곳이고 내가 인첨공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해 준 일자리라 계속 다니고픈 맘도 없진 않았는데... 새 학교에서 커리큘럼 다니고서 여기 알바 찍고 귀가하는 건 도저히 동선이 안 나오더라;;;;; 결국 못 하겠다 말씀드렸고 오늘로 후임도 구했다. 인수인계씩이나 필요한 일까진 아니지만 내가 미련이 남아서 이런저런 설명도 했고. (특히 진상 대처법!!!)

그러고 나가려다 다시 한 번 점포를 돌아봤다. 알바 시작할 때만 해도 여기가 내 터전이겠다 생각했는데... 삶이란 언젠간 엇갈리는 순간이 오고 그러면서도 자연히 굴러가는 건가 보다. 보육원 밖에서의 삶은 상상도 못하던 내가 이제는 보육원에서 살던 시절이 가물가물한 거처럼.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한 존재들 역시 언젠간 있긴 했었냐는 듯 아득해질지도. 그러니 그간 누려온 것들에 감사하고 지금 주어진 것들을 소중히 해야겠다. 어찌할 수 없는 변화가 헛헛하더라도 의연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400 청윤주 (D/EQc0Um0M)

2024-12-06 (불탄다..!) 18:19:01

>>398 애린주! 정말 오랜만이에요!

으아아아 저녁 먹고 식곤증 진짜...

401 서연주 (ypQ301rO9Y)

2024-12-06 (불탄다..!) 18:19:20

티미로 푸는 염색 결과!!!

출처 픽크루
https://picrew.me/en/image_maker/407340

좋은 불금입니다아아아 ><

402 서연주 (ypQ301rO9Y)

2024-12-06 (불탄다..!) 18:19:55

점례주 정말정말 간만에 뵙습니다!!!!
청윤주도 기말 기간 넘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403 애린주 (Jw/asvHsGE)

2024-12-06 (불탄다..!) 18:28:38

기 여 어 ! ! ! (와랄랄라붐)
청윤주 서연주 아뇽!!! 다들 아뇽!!!
글게... 한 두달쯤 된거 가튼디... 흑극... 미아내오 월워리야...

404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8:50:47

(뒹굴뒹굴)

405 애린주 (Jw/asvHsGE)

2024-12-06 (불탄다..!) 18:58:21

(쮸왑쮸왑)

40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04:13

407 혜성주 (LoKwK/5Ml.)

2024-12-06 (불탄다..!) 19:04:55

씻고 오겠다 ㅊ추워

408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19:08:44

헉 토끼야!!!!!!!! 🥹🥹🥹🥹🥹🥹🥹🥹🥹
앙용!!!!!!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와라랄라라라라라

@워리 @워리 @워리

월주 여행갔어서... 아마 지금도 여행중일지도? 조만간 한번 들러주면 만날 수 있을 것이야😌 잉 다시봐서 기뻐용 아기왕토끼...

409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19:09:22

그리구 코뿔소들 다들앙용!
밤은 길고 조용하군아...

410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16:19

밤은 평화의 시간이지...

411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19:24:34

러브 앤 피스의 시간인거야...후후
혜우우 안뇽 내일은 태오 갠이벤 전투날이구나
가보자고 바즈라 싹다밀어버려

앤드.
@랑주

오면 언질을 주셔요 선물이 있어요
시험? 바쁜일 끝났겠다 뭐라도 주고싶어서...🫠

412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26:20

(러브 빼고 피스만 챙김)(?)

리라주도 하이
후...
류시원윤선생참교육딱기다려

413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19:33:48

나도 겨울 휴가 줘! 달란 말이야!! 8ㅁ8 (사장:미안해요. 회사 사정이 바빠서 내년 여름을 기약해주세요)

흑흑..갱신할게요! 도쿄는 내년 여름에..(어?)

414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34:36

여름 도쿄?
캡틴이 ㄹㅇ 슬라임이 되려고 하는구나(?)

415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19:35:46

하지만 그때밖에는 못 가는걸...
아무튼 안녕하세요! 헤우주! 제가 슬라임이 되었는진 그 시기의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41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37:45

초록초록한 슬라임이 되었다고 확신해주지
캡틴 하이

417 애린주 (Jw/asvHsGE)

2024-12-06 (불탄다..!) 19:39:22

혜성주도 리라주도 앙영!!! (와랄라핑)
나아는 못잘지냈서!!! (개슬픈 토끼짤)
옹... 멍멍이주 여행 갔군아!!! 재밌는거 많이 먹고 맛있는거 많이 보겠지!!!
히히히히힣히히히히 와기짹째기도 반갑고 다 반가워!!!

캐뿌도 아녕!!! (와박핑 아박핑)

418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19:42:17

>>416 제가 여름에 오사카에 갔다가 땀으로 목욕을 한 적이 있으니 정말로 슬라임이 될지도 몰라요. 사실 도쿄는 가본 적 없어서 거기 여름 날씨는 어떤지 몰라. (옆눈)

>>417 오랜만이에요! 애린주! 어서 오세요!

419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42:17

뭔가 음
짤막하게
.dice -100 100. = -30

420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19:43:07

@태오주
토요일 진행 몇시부터 시작 예정이야?

421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19:48:00

히히히히히 캡쨩액괴... 몰랑몰랑... 오랜만이야요!!!

422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19:59:40

마이너스...(경계의 눈빛)

423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03:26

캡틴 애리니 안뇽!!!! 캡 하루잘보냇니! 는 젠장... 겨울휴가 주세요 솔직히 직장인도 방학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 한국은 장기휴가도 안주잖아... 일주일 이상 장기휴가를 주던가(연휴처럼 운에 따르는 거 x) 방학을 챙겨랏 각성하라 코리아 이것저것보장어쩌고

아 맞아 나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극장판 시나리오 얘기 봤어
하 진심 웃을 수가 없네 이거 (캡쨩을복복해요) 화이팅...!!

그나저나 애리니는 못지냇구나.... 8ㅁ8 하긴 계속 바빠보이긴 했어 못 오는 거 보면서 더 그럴 것 같았구... 애구에구 (동글동글하게 말아주기) 고생많았어잉 다시봐서 기뻐용🥺 요즘은 좀 나아졌어?

플러스
혜우우는왜러브를빼시나용
그럼그건저주세요 러브두배가되. (러브러브짹째)

424 혜성주 (LoKwK/5Ml.)

2024-12-06 (불탄다..!) 20:05:35

(전기장판 속 말랑 눅눅 녹아버린 치즈덕이 되)

425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05:36

어서 오세요! 리라주!!

....아니..저는..그저... 이번 사태를 예견한 것이 아니라 그만한 일이 벌어져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무언가를....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주륵)

426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10: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아니 왜 해명을 해 나두 알어!!! 하 진짜 웃... 웃기지않지만웃김암튼... 🫠 현실이란 무엇인가? (급 철학적)

쓰담담인거야... 두번 일하게 생겼네 도담도담ㄴ인 것이에요

치즈덕안뇽!! (호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록빨아들임)

427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10:55

>>423 일하고 입원하고 일하고 퇴사하고 입원하고 나왔더니 감기에 TFD(That Fxxxing Day, 퍼스트 디센던트 아님, 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 아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아님, 도쿄 소방청 아님, 그날임)까지 겹쳤다면 믿으시겠나옹...

아무튼 캡쨩이 고생하고 있다는 거군아!!!

428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11:43

>>424 이 치즈덕은 모짜렐라인가오 체다인가오 고다인가오 고담시티인가오...

429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11:58

아..몰라요! 흑흑. 내일 늦잠 잘거야!!

(대충 7시의 캡틴:ㅎㅎㅎㅎ)

430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20:16:01

나 왔다

431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20:18:23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고민이라면 잠을 더 일찍 자는걸로 해결하자!

432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18:28

히히히히히히히힣... 캡쨩... 우리 같이 미치자... (내일도 불려나감) (토끼고기)

>>430 랑랑주는 찌그러진 애기군아!!! (와랄라핑)

433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20:20:43

>>432 우리 큰토끼 안녕!!! (와랄라 당함)(축축)

위에 보니까 리라주가 나 오면 호출해달라고 한거 같은데
@리라주 나왔서

434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27:12

어서 오세요! 랑주!!

>>431 ....어? (갸웃)

435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28:25

>>433 https://ibb.co/9gzFqfv 어서와요나의블랙울프(주)
선물이에용🥰🥰🥰🥰🥰🥰🥰🥰

436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30:37

>>427 .......?????? 입원 횟수 너무 많지 않아??????? 이사람 무슨 일을 겪고 온 거임??????? 지 지금은 괜찮구...? 🥺🥺🥺🥺🥺🥺🥺🥺 이잉 (쓰담...) 와 근데 감기에 그거 겹친거 ㄹㅈㄷ 최악인데 무 무리말어라... 누워잇아... 그리구 퇴사한거 축하해...🥺🥺🥺🥺 (복복복)

하 와중에 랑주 갱신짤이 너무웃김 뒤늦게보고 웃다가 침대 헤드에 머리를 박다

437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31:04

>>433 히히 축축한건 언제나 기여어... (와박핑)

(주)라고 하니까 되게 회사같아... 리라랑 회사 주가 떡상한다~~~

흑흑... 나도 내일 일찍 나가야 하는데... 지금 자도 과연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가... 그냥 밤을 새는게 나은가...

438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0:35:23

>>423 (카나리라 정수리에 하트 뾱)

랑주 짤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9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20:35:30

>>435
😄😀🙂🫡🤨🤔😑😐😯😮🤩
바로 그냥 저장해버리기

크아악 간만에 또 이런 고급진 선물을
너무 고맙읍니다... ㅠㅠ

ㅋㅋㅋㅋㅋ아니 왜 머리 박았어! 아팠겠다 괜찮아??

>>437 헉 애린주 퇴사했구나 수고 많았다!!!
🤔 내일 일찍 나가야 하면 지금부터 슬슬 잘 준비 해보는 건???

440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35:47

나도 봤어! 나도 봤다구! 나도 봐버렸어! (야광봉)

아무튼...태오주의 진행이 토요일에 끝나면 일요일에 극장판 시나리오 시작할거고..일요일까지 하면 다음주에 시작합니다!

441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36:21

>>436 그... 사실 내가 저저번달에 앞으론 시간 널널할 거라면서 점점 뜸해졌던 것도 입원각 재고 있어서 그랬서오... 무엇 때문인지는 TMI이므로 암튼동...
한다리 걸쳐 재입원이라서 멩타리 쬬끔? 와장창 할 뻔했는디 다행히도 내가 이미 맛탱이가 간 애라 이 또한 지나가더이다... 지금은 그래도 좀 괜찮아짐!!! 근데 지금 감기에다가 댓데이 겹친건 진심 죽을거 같아오... 사실 그거 때문에 쿠크다스일지도,
히히... 나는 이제 백수애오... 근데 스레가 다 끝나가자나...? (죽은토끼)

442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37:11

저희 상장했어요~~ (거의 1년 됨)
무려 크리스마스가 상장일인 주식... 크리스마스 시기에 15주년 데이트 행사를 열어준 캡틴에게 압도적 감사... 고록을 받아준 아기블랙울프짱주에게 압도압도적 감사... 아무튼 감사... (?)

아니 몇시에 나가는데!! 난 지금이라도 좀 자고 나가는 편이 좋을 것 같긴 하지만... 🤔 확실히 자고 일어나는거 은근 쉽지 않지... 그래두 애린주 몸도 안좋은데 조금은 자는 게 좋지 않을까🥺

443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38:05

>>439 히히 꼬마어오!!! 개힘들었다 징쟈... 근데 아마 나 퇴사는 했어도 자주 불려갈듯... 거기에 연이 너무 깊어져서,,, (옆눈 옆옆눈 넙치눈 가자미눈 광어눈)

444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40:11

내가 아침잠이 개많어서... 흐으으으으으으음... 🤔🤔🤔🤔🤔🤔🤔🤔🤔 일곱시에 인천에서 일산까지 가야해용...

445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0:40:13

비상

내일 내가 업무 관련 외출이 잡혔거든(현생 3-4시 수면 주범 그거 맞음)
그래서 내일 진행을 하되 일요일 안에 마무리+내일은 이전 1차 조사처럼 자율진행 형식+최종전 시간 딱딱 진행이 될 듯한데 괜찮으니 진짜 미안하다
나도
나도 이렇게 급작스러운 만남을 요청할 줄은 몰랐고
야마가 돌아서 한대 쳐버리고 싶을 정도로 원수같은 일이라(그간의 금전관련으로 통수맞음) 이걸 안 나가면 진짜 하

446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0:41:42

>>445 저런!!! 나쁜 외출 사람은 내가 대신 때려줃겡!!! (와랄랄랄랄랄랄라)

447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42:50

어서 오세요! 태오주! 알겠습니다! 그럼 극장판은 다음주에 하는 것으로!

448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42:56

>>438 뾱!!!!! (행복해짐!!!!)(치즈덕에게 맛있는 떡볶이 먹여주기)

>>439 아니 나 랑주가 이모지로 감정의 흐름 표현하는거 너무 웃기고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마음에 드셧나요? 감사합니다기쁘네용🥰🥰🥰🥰 그동안은 랑주 바쁘기도 했구 나도 정신 챙기느라 못했으니... 달달 수치 충전인 거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개 이상하게 두고 기대있다가 웃는다고 몸 덜컥. 해서 꿍... 지금은 괜찮아! 나는 강하다🪨

>>440 오는가... 5년 후... (두근두근)
기대가되.

>>441 아니 ........ 그때부터 예정이었던 거였어...? 88ㅂ88 이게 머선 머선일이고.............
그려... 일단 지금은 좀 낫다니 다행인데 무리하지 말구, 지금도 감기랑 디버프 겹친거면 엄청 힘들텐데 또 새벽에 나가야된다니 이거 토끼학대야 🫠🫠
그래두 아직 찐엔딩 보려면 한달 정도 남았으니까! 그동안 놀면 된다! (쓰담) 그러려면 어여 나아야지 조금이라도 자구 밥 잘 챙기구... 그럽시다... 토끼 안아... (허그)

449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0:43:33

>>444 애린주 혹시 내일 킨텍스 가니?(?)

>>445 쵸-비-상-📢📢📢
이미 주말은 진행 참가하려고 싹 빼뒀으니 괜찮다!
진행 방식도 태오주가 편한대로 해도 괜찮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금전관련이고 대면해야 하면...
힘내 태오주... (토닥토닥)

450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0:44:25

나 이렇게 험하고 천박한 말을 안 하고 싶은데 진짜 한대 쳐버리고 싶어 진짜...
나 지금까지 번 돈을 떼어먹힌 꼴이라............

451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44:39

나는 갠차나! 근데 태오주가 걱정이네... 이게 무슨... 금전... 통수요? 할무니 멘탈은 괜찮은 거냐구... 무리하지말구... 나는괜찬으니낀은 현생 잘 처리하고 옵시다아🥺

452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45:50

>>450 ........?
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그 안 잡혀가는 선에서 쳐도 되지 않을까...?...??..??????...??
...??...
🫠🔥

453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0:46:40

(졸지에치즈덕이되)

454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0:46:45

분명 10분 전까지는 하하호호 하면서 다른 친구들이랑 연말에는 어떤 술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연락 오자마자 싹 식어버림 하

455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46:54

>>450 (토닥토닥) 일단 경찰..경찰에게 가야만..(토닥토닥)

45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0:49:27

경험...상이긴 한데 저런 일 있을 때 괜히 말 험하게 하거나 물리적으로 치면 안됨
아무튼 안됨...

태오주 일단은 심호흡하구 찬물 마셔서 속 좀 식히자
머리에 너무 열 오르면 내일 몸살나 릴렉스 하자 릴렉스

457 혜성주 (LoKwK/5Ml.)

2024-12-06 (불탄다..!) 20:49:40

말로 치는 건 범죄가 아냐
하고 호로록 먹힌 치즈덕이 말합니다

사실 졸린데 자면 아깝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이라서 인사 다 못해서 미안하다잉

458 랑주 (oE7f/abqWA)

2024-12-06 (불탄다..!) 20:50:00

>>448 ㅋㅋㅋㅋ재밌어하니 앞으로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군! 😉
예에 마음에 정말정말정말 들었답니다... 우우 매번 너무 고맙다구...

>>454 쉽진 않겠지만 최대한 머리 식히면서 절대 넘어가지 말고! 문제 생길 거 같다 싶으면 공권력의 힘을 빌려봅시다

459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51:49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460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57:39

>>452 는 F 참가자의 마인드로 한 말이고
T 본능을 끌어내면 다른사람들 말대로 말리지 않는 게 최선이긴 하지... 먐미... 수틀리면 신고해서 법대로 해버리구, 그치만 역시 나도 패고싶다 감히 할무니의 돈을 떼먹다니 죽음으로 갚아라 킷사마

>>458 🥹!! 쪼아!!!! ㅋㅋㅋㅋㅋ 랑주 이모지 센스있게 쓰는거 너무 좋아... 그 예에에에전에 르뤼예 피플 이모지 해줬던 것도 재밌었는데 그거 어딨지 (뒤적)

헤헤헤헤 뭘!~!~! 맘에 들어해주니 내가 더 기뻐🤭

티미: 이 사람은 삶이 피로할 때마다 리라랑 커미션 폴더/모카고 러닝 폴더를 들어가서 힐링합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행복해지는 방법.

461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0:58:17

situplay>1597029088>998

요깃다
르뤼예-피플!

462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0:58:37

그래서 모카고 러닝 폴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는 어디인가요?
랑이와 이어진 고백씬 말고요. (어?)

463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1:02:00

>>460 개큰공감
나도 태오주가 뽑아준 AI짤 등등등 보면서 힐링해

464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1:02:48

그걸 빼라고 하다니 쟈닌한! (???)

situplay>1597041246>922 나 이것도 좋았고
situplay>1597045091>547 이때도 좋았고(충격받았다는점에서...)

처음 참여한 병원 진행도 좋았고
위크니스 부원들한테 처음 알려질 때도 좋았고
제로 처음 나왔을 때 퍼클 어셈블! 한 것도 좋았고
각 챕터의 보스전이랑...
아 너무많아 이걸어케하나만고르나요! (??)

465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05:47

>>448 토끼학대 ㄹㅇ이애오... 이건 날씨 파악이 아니라 토끼 파악임... (파악 하고 쳐맞음)
흑극... 한달 안에 와랄랄라 다 해버려야지... 엔딩까지는 함께 할거양... 시트스레 보니깐 오랜 친구들도 다시 돌아왔던뎅...

>>449 네니요 (즐기러 가는게 아님) (죽을맛)
어흐흑... 고잉아... 나 넘 서러어... (자진모리 핥기)

돈떼먹놈 킷사마!!! 반드시 저주하리라!!!

466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1:05:51

하지만 랑이 고백씬을 포함하면 그게 제일 좋다고 할 거잖아요! ㅋㅋㅋㅋ 아무튼 하나하나 추억처럼 떠오르네요. 굉장히 아련하고 그래요.
일단 캡틴은 유니온전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이었답니다. 그땐..진짜 제 모든 것을 불태우면서 진행하기도 했고... 저기 나오는 장면들도 다 좋았어요!

진행이 끝난 후에 캡틴 나와요! 쾅쾅쾅! 이건 좀 무서웠지만요. (옆눈)

467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1:06:10

그리고 고백씬은 아니지만...
랑이의 독백인 <집에 올 땐 미리 장을 보자>
이거 좋아해 올타임 레전드

성하제 때 나온 코뿔소들의 글들이랑 관계들도 다 좋았구🤭
어 케 하 나 만 골 라 요
나는 레몬타르트도 딸기케이크도 치즈케이크도 에그타르트도 바닐라마카롱도 다 먹을거야

>>463 ㅋㅋㅋㅋㅋㅋㅋ 하파!!!! 그치 이거 저장해두면 완전 힐링이라니까 🤤🤤
나 그리고... 폴더에 랑주가 그려준 리라 그림도 있어서 그것도 맨날 봄... 짱조아

468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08:22

성하제... 우리 점례가 죄송합니다...

469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1:08:59

극장판 시나리오때 넣을 삽입곡과 엔딩곡도 다 찾았고...이제 진행만 하면 돼..헤헤..(끌려감)

470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1:13:08

>>465 8ㅁ8 안돼 누가 토끼 때리냐!!!! 짹의 힘으로 쨉을 날려주겠다 가만안도 😠😠😠 잉 그리고 그거 너무 좋은데... 헤헤헤헤헤 다시 와줘서 너무 기쁜거야 아팠는데 잘 이겨내줘서 고맙구(꼬옥) 맞아! 우리의 모카고 식구들이 몇몇 다시 돌아와주었다네요 🤭 반가운!!!!

>>466 네맞아요!(?????)
후 그르게... 엔딩... 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가도 한참 된 것 같고 막 감동적이고 그래... 우리 이만큼 긴 길을 걸어왔구나 싶구
캡틴과 코뿔소들 덕이야
뽀뽀해줘야지 (쫘아아아압)

맞아 유니온전도 진짜 좋았어! 마지막 아니랄까 봐 도파민 팡팡터져서 후후후후후후후... 캡틴의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물론 코뿔소들의 에너지도!!

아그치만그건어쩔수없었습니다
🫠.........
캡틴 택배인데요 (?)

471 리라주 (1yT7yLOIe2)

2024-12-06 (불탄다..!) 21:13:45

>>469 스포 해 조 (농담입니다)(반은진담임)

472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1:15:07

>>465 (츅츅해짐)
서러워도 어쩌겠어...
당장 가서 잠이나 자라 일찍 인나려면 일찍 자야지 (궁디찰싹)

>>4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에 금손이 많아서 좋다 이맛에 산다 증맬루

473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1:16:03

https://youtube.com/shorts/BTxG1ukCzzY?si=NZwzs3fJo3pDTMi4

@애린주

474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1:18:25

https://www.neka.cc/composer/13922

https://ibb.co/NyLFs25 (배경만 바꾼거)

모카고 극장판 기념 띠부씰 전격출시! (구라임)

475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1:21:13

>>470 으악! 저 택배 주문한 거 없어요!! (덜덜덜)(문 잠그기)

>>471 하지만 미리 들으면 재미가 없잖아요..(어?)

>>474 이거 얼마인가요!! 어서 줘요! 저에게 팔아요!!

47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1:24:47

>>475 저 굿즈의 가격은...
1000만원부터 경매 시작하겠습니다(?)

477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25:12

>>470 흑극... 사실 엔딩 이미 났고 뒷풀이라도 즐길 수 있다면 즐기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군아... 조금이라도 일찍 정신 바로잡길 잘한듯... 히히히히히히힣... (초코 찰떡파이) 꼬마어!!! 흑극... 역시 멘탈 힐링엔 짹째기예용... (와랄라핑와박핑)
히히... 반가운... 전부 핥아버릴것...

>>472 으앙, 왜 때려요. (찰떡토끼) 후... 옷도 새로 맞춰야 하는데... 개짱남... 쉬익쉬익... 저어는 일찍 자도 늦게 일어나는 토생원입니다 촤하하하
>>473 이거 말고 기절할때까지 신발로 줘패는 그 ASMR 필요해... (?)

478 아지주 (0OuymDvtOI)

2024-12-06 (불탄다..!) 21:26:04

아오 dog같이 춥네!!!!!!!!!!!!!!

479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30:00

>>476 이제 2천만원 3천만원 단위로 오르겠군...

480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30:45

>>478 앚이주같이 춥다고? (?)
아녕!!! 아지맨!!! (왈랄랄루핑)

481 아지주 (0OuymDvtOI)

2024-12-06 (불탄다..!) 21:41:27

왈왈(......)

야!!!!!이게누구야!!!!!애린주잖냐!!!!!!!!!!!!!(왈랄랄됨)(핑크색 됨)(???)
반갑다!!!!!!!!

482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1:42:55

>>476 통장..통장을 열어라!! (지갑:안돼요!! 8ㅁ8)

>>481 어서 오세요! 아지주!

483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1:43:57

좀 진정하고 왔고 그쪽은 정말 공권력 쓰는 건 당연해서... 다들 하이하이

점례 오랜만이자너

484 아지주 (0OuymDvtOI)

2024-12-06 (불탄다..!) 21:45:19

안녕 캡틴!!!!!!!

이야 오늘 정말 춥다
점잔뺀다고 코트 괜히 입었나!!!!!

485 애린주 (kj6aLsdgto)

2024-12-06 (불탄다..!) 21:53:23

>>481 왈왈주~~~ (아님)
아녕!!! 으아아악 앚이맨이 아지핑이 되었서!!! 무서어!!!
반갑다!!!

>>483 공권력은 넘나 화나는 것이애오... 있는 자들을 더욱 있게 만들어오... 디버프로 4가지가 없게 만들어오...
방가어 까악아!!!

>>484 난 개더웠는데 멜롱멜롱

48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2:00:53

멜롱멜롱

487 철현주 (lCAvQmARbM)

2024-12-06 (불탄다..!) 22:02:27

>>401 노란머리 새봄인줄

488 (허덕이는) 서연주 (6PnMcZVPlA)

2024-12-06 (불탄다..!) 22:03:40

점례주 입원을 몇 번을 하셨던 겁니까
게다가 태오주는 어 어 어 그 정도 큰일이면 갠스 진행이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레에 계신 분들 현생이 왜케 하드코어인가요 다들 무탈히 넘기시고 해결하실 수 있길요...

저도 현생 해결하러 갑니다... (꼬르르르)

489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2:07:18

서연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490 철현 - 새봄 (lCAvQmARbM)

2024-12-06 (불탄다..!) 22:12:36

철현은 흐뭇하게 웃으며 케이크에 포크를 꽂아넣었다.
그리고 한입 먹으려고 케이크를 바라보는 순간...
'초코' 케이크를 먹지 못하게 되었다.
'갈색'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없게 되었다.

철현은 낄낄거리며 이마를 짚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단어 선택은 신중해야지."

아무래도 새봄이 마지막으로 뱉은 단어에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

"애들한테 안 좋은 영향 받을 수 있어."
"애들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시는 게 부모야."

간단한 잔소리를 한다.

"만약에 유니온이 탈옥한다면..."

철현은 그때의 싸움을 회상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대체 어떻게 이긴건지 답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적이었다.

애초에 오기로, 악으로 싸운 것이었기에 이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그때 장막을 뚫지 못했던 무력감을, 철현은 아직 잊지 못했다.

음료를 마시지 않고 컵만 톡톡 건드리던 그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어쩌면...져준건가?...

혜우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상 유니온의 체력은 무한에 가까웠다.
그의 손에 닿으면 모든 것이 늙어버릴 것이다.

피를 흘리게 한다면 그는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다.

유니온의 힘은 레벨 5 수준일 것이고, 속도 또한 레벨 5 수준, 반사신경도 레벨 5 수준이니.
애초에 슈트 따윈 그의 앞에서 고철에 불과했을 것이다.

피부를 단단하게 만들고, 공기를 압축하여 방패로 만들 수 있었다.

아니, 애초에 최대 1년, 1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지만 시간까지도 거스를 수 있는 녀석이다.
대체 왜...?

철현은 아무 말 없이 커피만 노려보았다.

491 철현주 (lCAvQmARbM)

2024-12-06 (불탄다..!) 22:13:05

침몰!

492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2:14:56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493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3:10:12

494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3:13:22

@한양주
@한양주

(안됨)

495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3:21:23

>>493

496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3:21:29


캡틴 처단!

497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3:22:47



어째서 태오주가 배잡을! (쥬금)

498 태오주 (gta/a5qhto)

2024-12-06 (불탄다..!) 23:23:40

>>497 >:3!!! (당당뱜)
한 번은 잡아보고 싶었어... 하냐냥의 짤이 푸짐뱃살인 걸 어떡해~

499 혜우주 (SSbguNhNRs)

2024-12-06 (불탄다..!) 23:27:24


>>498 (째릿)(뱃살 숨김)

하냐냥... 원망할테다...

500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3:30:32

비록 나는 쓰러졌지만 고양이는 공격당했다...그걸로 만족한다..(엄지척)(털석)

501 청윤주 (D/EQc0Um0M)

2024-12-06 (불탄다..!) 23:44:32

모두 좋은 밤이에여

502 이름 없음 (36CakGeDpI)

2024-12-06 (불탄다..!) 23:48:28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503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3:51:57

청윤주와 수경주 둘 다 안녕하세요!

504 청윤주 (D/EQc0Um0M)

2024-12-06 (불탄다..!) 23:52:35

안녕하세요 수경주 캡틴!

505 수경주 (eZeTC4T9.2)

2024-12-06 (불탄다..!) 23:52:36

안녕하세요 캡틴.
주말이 오고... 하... 곧 끝나겠군요.

506 ◆TMmm6tsoPA (jWknH/a54w)

2024-12-06 (불탄다..!) 23:55:48

그러게요. 이제 주말이다!! (털썩)

507 EP. Shhh! - 천 혜우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14:30




(중략)
"저는 순전히 흥미 본위였지만, 당신은 어떨까요."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택."
"그 매정함을, 비정함을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지요."
"언젠가 비난 받고 지탄 받을 것임을 알면서도."
"당신은 스스로 잔인해지는 길을 택해버렸군요."

"이런 결과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생략)

"자, 끝났답니다."
"...정말로? 아무 것도 안 느껴지는데?"
"그야 당장은 알 수 없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럼 어떻게 알 수 있는데. 당신이 헛짓거리 했을지 안 했을지."
"아하하- 신용 없음은 알지만, 그래도 주문한 대로 해드렸답니다."
"...재수 없는 XX. 개수작 부렸기만 해 봐."
"오! 부디 선처를."

무정한 선택에 종언 있기를.

508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16:40


그래서 진행 몇시부터 시작이니 태오주야! (확성기)

509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0:18:13

아니..또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거야!! 8ㅁ8

510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22:02

무슨 일은 이미...
일어났?나?
아뮤 일도 없었?다

51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0:25:01

(믿을 수 없음)
(이미 벌어진 것 같아서 더 무서움)

512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2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아무도 모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거잖아?

51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0:30:49

태오야!! (확성기)

514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42:08


케케케 고양이는 최강이다!

515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0:43:03

@한양주
@한양주

(어?)

516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0:43:44

아무튼..오늘은 제가 좀 일이 많아서 무리하게 해결하다 보니..조금 졸려오네요.
고로 평소보다 이르지만 슬슬 들어가볼게요! 내일..늦잠..(7시의 캡틴:ㅎㅎㅎㅎㅎ)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17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0:45:25

응아니야6시야 (핵폭탄알람스위치설정)

잘 자라 캡틴

518 청윤주 (mYG9D3f6tg)

2024-12-07 (파란날) 01:13:51

이제 슬슬 자볼까 했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왜 먹통이 된건지...

519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07:34:54

((추워서 쥬금))

520 애린주 (b.aG5RKi82)

2024-12-07 (파란날) 08:16:47

>>488 두달동안 두번이나 햇서!!! (당당)

서연주랑 철현주도 안농!!!
다들 쫀아!!! 오늘이나 내일에 보자!!!

52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09:47:52

(>>517를 빤히..)

6시 30분에 일어난 것은 다 이유가 있었구나. 응? 혜우주 나와봐유

아무튼 전 운동 갔다올게요!

522 청윤주 (GCpaCYPOjM)

2024-12-07 (파란날) 10:19:07

(핸드폰 부활한 청윤주)(정확히는 수리하고 옴)

523 금주 (UbyoBS9/4Y)

2024-12-07 (파란날) 11:24:20

524 (비몽사몽한)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11:39:17

situplay>1597054916>367 새봄주
와 와 우와아아 @ㅁ@ 은우 선배네 섬에서 했던 일상이 이렇게 회상될 줄이야!!!! ///////////////// 새봄이가 혼란을 정리하는 데 유용했다는 빼박 인증이라 기쁘지 말입니다 >< 게다가 선배 폭풍간지던 저 장면도!!!! 새봄이가 불꽃남자란 별명 지은 이유가 너무나도 잘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XD 대사도 대사지만 심정을 드러내는 서술도 짧고 묵직한 울림이 있어서 착즙하기 좋았더랬지요~~ 앵커 걸어 주시니 레스 전체를 다시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당(붕방붕방) 감사해요오오오오(제리인사)(굽신굽신)

situplay>1597054916>403
situplay>1597054916>477
situplay>1597054916>520 점례주
으아아아 픽크루 반응 주셨었네요!!! 죄송해요 제가 놓쳤어요ㅠㅠㅠㅠㅠ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오오오오
오실 때마다 현생에 갈린다 일에 갈린다 무리하신다 싶긴 했는데 두 달 사이 두 번 입원이면;;;;;; 지금은 괜찮으신가요@ㅁ@;;;;;;;
스토리는 엔딩이라도 점례의 인생은 계속될 테니까요!!! 매드사이언티스트 부모에게서 탈출은 못 하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며 지낼지라든가...컨디션만 괜찮으시면 놀거리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먼 길 이동하신 거 같은데요 몸 아프고 삐걱거리면 멘탈도 약해지고 뭐든 힘들어지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셔야 함다 ㅠㅠㅠㅠㅠㅠ

situplay>1597054916>466 캡
저도 스토리 중에선 유니온전을 제일로 꼽고 싶어요. 그 전까진 미션을 클리어해도 서연이가 불안과 위협을 느끼거나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고 답답해하는 상태의 연속이었는데 유니온전 끝나고는 그런 게 거의 없어져서요!!! 물론 극장판 암시가 많이 나와서 완전 자유로워지진 않았긴 한데...👀👀 그런 의미에서 극장판 끝나면 스토리에서 제일로 꼽고픈 파트가 경신될 거 같아요ㅎㅎ

캡 일찍 기상하셔서 운동도 하셨네요. 바른생활 하신다!!!

청윤주 폰이 이상했다시더니 수리 잘하셨나 봐요. 다행입니다~

금주 짤 ㅋㅋㅋㅋㅋ 검냥이가 슬리퍼랑 분간이 안 됩니다ㅎㅎㅎ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525 (비몽사몽한)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11:39:50

situplay>1597054916>487
situplay>1597054916>490 철현주
으엣? 새봄이랑 닮아 보였나요 @ㅁ@ 의도한 건 아니지만 딴 사람처럼 보이는 데엔 성공했네요 >< 머린 저기서 더 기를 거 같고 라식해서 안경도 벗고 다닐 거 같아요. 목화고 나왔다는 것도 일부러는 얘기 안 하고 누가 알고서 목화고 저지먼트에 대해 물어도 잘 모른단 식으로 어물쩡 넘기는 일코를 할 거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대학생 서연이 짤까지 ㄱㄱ인 거시에오오오 >< (⬅️급 티미 퍽발)
https://picrew.me/en/image_maker/407340
유니온의 능력과 유니온에게 이긴 원인에 대해 선배가 곱씹는 건 극장판을 염두에 두신 서술일까요? 선배처럼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되면서도, '애초에 오기로, 악으로 싸운 것' 같은 표현에서 많이 불안했을 텐데도 버티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싶어지고 그러네요8ㅁ8 서연인 끝난 뒤론 별 생각 없을 거 같다는 점에서 대조적인 면이란 생각도 들고요ㅎㅎ

526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1:54:46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2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4:26:38

(데굴데굴)

528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14:33:46

(캡틴 굴려서 케이지에 넣기!)0

529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4:38:51

으아아악!! (쾅쾅쾅) 열어줘요! 쾅쾅쾅!! 그리고 안녕하세요! 혜우주!

530 애린주 (K/9tfmuejw)

2024-12-07 (파란날) 15:48:25

집 보 내 줘 (처량)

>>524 지금은 감기랑 댓데이가 겹쳤지만 업무상 나와있서~~~
어쩔수 읍다... 이거시 전부 내 업보다...
점녜는... 괜찮아!!! 사실 점례가 고생하는건 본인의 고통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고통 때문이라... (토끼 육포)
놀거리... 그림 그려야 해... (주금)
저어는요... 일할 때도 그림그리구요... 놀 때도 그림 그려요... 뗴후훅...

53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5:56:47

어서 오세요! 애린주!

532 랑주 (ERaMPF5QNk)

2024-12-07 (파란날) 16:11:43

식초 흘려서 시큼한 냄새가
크아악

53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6:32:32

랑주도 어서 오세요!

534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16:33:48


추웡

535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6:37:48

혜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536 랑주 (ERaMPF5QNk)

2024-12-07 (파란날) 17:17:30

다들 안뇽
나 운동 갔다올게

53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7:26:24

다녀오세요! 랑주! 따뜻하게 입고 가시기!!

538 애린주 (K/9tfmuejw)

2024-12-07 (파란날) 17:54:09

점녜주, 아직도 집이 아니야...
"탈출하고 싶다." 외쳐 논란

539 한양주 (sYCVprzaNk)

2024-12-07 (파란날) 17:56:20

하루종일 게임만 해따

540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17:57:08

추웡
이제 퇴근이다 크아악

541 애린주 (K/9tfmuejw)

2024-12-07 (파란날) 18:03:48

>>539 하루종일 겜만 했대요~~~
재밌게 보냈구나~~~

542 애린주 (zV84GkYXb2)

2024-12-07 (파란날) 18:05:57

혜성주 아뇽~~~
나두 집갈래... 보내줘...

54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8:10:37

한양주와 혜성주, 애린주 셋 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54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8:43:14

에고..저는 저녁 준비 하고 좀 먹고 올게요!

545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19:11:04

나 집
이것저것 하고 올게
늦었지만 다들 밥머거!

54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19:15:16

늦었는데 밥을 또 먹이다니!!!!

547 태오주 (LcUTdSab3g)

2024-12-07 (파란날) 19:20:06

갱신. 상황이 많이 안 좋게 흘러간다.

548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19:22:19

상황이 안 좋다니 정치 얘기야? 으으으..........
여기서는 쉬고 싶어....
난 나중에 올게...

549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19:24:59

>>547 (토닥토닥)
뭣이 어쨌든 현생이 우선이여 태오주
부디 잘 풀리기를 바라

55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19:26:39

아 현생 얘기라고?
(후다닥)(태오주 토닥토닥)

551 수경주 (Ki1ck7AFdg)

2024-12-07 (파란날) 19:28:48

잠깐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552 태오주 (LcUTdSab3g)

2024-12-07 (파란날) 19:34:14

다들 ㅎㅇ
그 미안하다 시국이 좀 그랬지
근데 현생 얘기 맞고 상황이 좀 심각한게 나 말고도 피해자가 여럿 있는 듯하고
모르겠다 그냥
이벤트 해야 하는데

55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19:37:57

>>552 아냐!! 어.. ... 내가 주변에 정치인들이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정치 얘기만 들어서 착각했어 내가 미안해...

이벤트를 뒤로하고 좀 쉬자!!

554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19:38:06

수경주 안녕!!!!

555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19:41:03

>>552 아이고... (아찔)
그냥 그
무리하지 말어 태오주
이벤트야 나중이어도 되고 응
태오주가 좀이라도 덜 힘들길 바라...

556 수경주 (gSd4yu48MU)

2024-12-07 (파란날) 19:41:50

다들 푹 쉬길 바래요.

55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19:48:54

식사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태오주는..(토닥토닥) 너무 무리는 말기!

558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19:51:24

이벤트도 좋지만 일단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두도록 하자. 탱주는 스스로 잘하는 어른이니까 잘할 수 있어.

559 청윤주 (mYG9D3f6tg)

2024-12-07 (파란날) 19:57:43

태오주...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553 아지주 주변에 정치인이 많으시다니...혹시 아지주 국내 10대 재벌이신가요(???)

560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0:02:32

아지주가 국내 10대 재벌이라고?
용돈 좀(??)

56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05:52

아지주님. 모카고 R2 이용료좀...(어?)

562 (허덕이는) 서연주 (z8WDOiF8CM)

2024-12-07 (파란날) 20:08:39

갱신이에오오오 (흐느적)(털푸덕)(낡고 지친 액괴)

>>530 점례주 일 그만두셨다고 들은 거 같은데 업무상 외출이라니 웬말인가요오오오 이래저래 컨디션 난조셨고 날도 추웠어서 고생 엄청 하셨겠네요 ㅠㅠ 주변 사람이 힘들어서 본인도 힘들다니 점례도 아가페 캐였나요@ㅁ@ 노동도 놀이도 그림이시면 덕업일치?! 좋으실지 빡세실지 햇갈리네요...지금은 귀가하셨길요 ㅠ

>>552 어제 들은 상황에 피해자도 여럿이면 갠이벤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현생이 안정되어야 상황극도 이벤트도 하는 거죠... 안 그래도 짜치실 텐데 이쪽 일로까지 부담 갖진 마시고 문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553 ?? 주변에 정치인들이 있다뇨? 알고 보면 인맥이 짱짱하신 아지주??!? @ㅁ@ (호달달)

563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0:11:57

>>552 현생이 우선이니. 이벤트는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되고 나서 진행하도록 해요.

어 아 00
아지주 용돈 주세요.

56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15:44

안녕하세요! 서연주!

565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0:15:56

566 여로주:3 (hsqAOGUFX.)

2024-12-07 (파란날) 20:22:18

오늘은 푹 쉬자 태오주...(토닥토닥)

어우 집에 오니까 녹아내려... ㅇ<-<

56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23:42

여로주도 어서 오세요!!

568 여로주:3 (hsqAOGUFX.)

2024-12-07 (파란날) 20:29:06

안농농이야:3!

우우..... 오늘 진짜 춥더라!!!

56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29:43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재벌이랑 정치인은 달라!!!!! 이 사람들이!!!!!!!!!!!

570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31:50

이용료는 재벌이 아니어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

57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37:53

이용료라면 귀여운 아지와 아지의 딸내미 애교로 내겠다(일상칼 휙휙)

572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42:25

인정한다! (어?)

573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0:42:37

뻘소리지만
오늘 현생 쳐내면서 프로포즈 생각했음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혜성이 하는 청혼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식사하면서 굉장히 무덤덤하게 청혼했을듯.
금이 졸업하고 2년쯤? 후에? 그니까 사귄지 4년째?쯤 이혜성이 안티스킬 일에? 익숙해지고 나서?

574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0:42:39

왤케 발이 시려운그 했드니
슬리퍼를 안 신고 있었네
크아악 바닥이 영구동토여

57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43:20

인맥이 짱짱......
내가 짱짱한건 아니고 내가 아는 사람들이 짱짱해(먼산)
뉴스에 내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나오는 정도? 근데 나는 직접 몰라

57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44:25

situplay>1597054916>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윙크)
아지 딸 로아: (눈 꾹)

>>573 이 커플은 이런 게 맛있그등요.... 준비하면서 긴장했겠지...

>>574 빨리 뎁혀!!!!!!!

57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45:27

>>573 어차피 다음주에 극장판 시작하는데 그냥 질러버리시죠! (속닥속닥)

578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45:51

>>577 (꿀꺽)

579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0:49:44

모두 아녕~~

58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50:49

야 이게 누구야!!!! 경진주잖냐!!!!!!!!!
인디안 밥 하게 등 대라!!!!!!!

58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0:51:20

앗 링크왔다
나 사라짐.......(경진주 썰풀어조)

582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0:54:18

>>580 (찌질하게 웃옷벗기...) 아재 아뇽~~
막레 반이나 썼어
나 잘했지 (?)

링크왔구나 다녀오세요 젤다공주님 (너무재밌는 나의 재치력에 박수를 치며) (썰푸는 묘사.txt)

58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54:48

어서 오세요! 경진주!!

584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0:55:41

캡아녕~~~~ 세은우 요즘 모하고지냄?

585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0:56:19

586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0:57:26

오신 분들 어서들 오세요오오오 토요일 밤(붕방붕방) 즐겁고 편안하게 누리시길 바래요!!!! ><

>>573 와 와 와아아아 프로포즈라니(대충 두근두근 와작와작 짤) 드러나는 건 덤덤해도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는 음식까지 엄청 고심한 결과일 거 같아서 맛집이리란 기대부터 되는 거시에오!!!!

>>575 >>576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뉴스에 나오...?!?!? 어 어어 어어어어 아는 분들 라인업이...? 소개 쩜?? (◀이럼 안댐)
로아의 윙크 애교라면 이용료로 차고 넘칠 거 같아요오오오 >< 살짝 고개 갸웃하면서 양눈 다 찡긋(???)하고 감는 거 상상만 해도 커엽지 말입니다!!!!
참 아지주 뵈면 여쭈려던 게 있었어요오오오 >< situplay>1597054916>246 여기 질문 2개 있어요(굽신굽신)

58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0:58:14

>>584 세은우라... 일단 1년 뒤 기준으로...

은우는 대학교 1학년 생활하면서 빵 만드는 것에 좀 더 집중하고 있어요. 장차 베이커리 카페 차리려고요. 나름대로 좀 더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세은이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여전히 저지먼트 생활하고 있답니다. 힘들다는 후배들에게 작년의 우리는... 이러면서 타이르는 그런 약간...좀 꼰대? 꼰대 아닌 꼰대? 그런 스타일이 되어버렸어요. (옆눈)

588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00:29

? 코뿔소들아 아지주가 대단한 사람이다 줄서(??)

>>576 >>577 긴장? 세상에서 가장 무덤덤한 얼굴인데 크리에이터한테 괜찮은 레스토랑과 혹시 청혼하실 때 어떤식으로 했는지 의견 묻고 은우한테 찾아가서 인맥으로 레스토랑 싸게 빌리게 해달라고 짤짤 흔들었을 듯
질러?
진짜 질러?
근데 금혜성 반지 또 맞추진 않았을 것 같은데
질러?

589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1:01:57

원래 커플링 약혼링 웨딩링 3셋은 기본이여 (뒹굴)

590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03:34

>>은우한테 찾아가서 인맥으로 레스토랑 싸게 빌리게 해달라고 짤짤 흔들었을 듯<<
>>은우한테 찾아가서 인맥으로 레스토랑 싸게 빌리게 해달라고 짤짤 흔들었을 듯<<
>>은우한테 찾아가서 인맥으로 레스토랑 싸게 빌리게 해달라고 짤짤 흔들었을 듯<<
>>은우한테 찾아가서 인맥으로 레스토랑 싸게 빌리게 해달라고 짤짤 흔들었을 듯<<


은우:아니..혜성아. 너는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찾아와서 이러면..(짤짤 당하는 중)
은우:적어도 빵은 좀 많이 사가야..(짤짤 당하는 중)

591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1:06:13

>>585 자지마! 혜하!

>>586 엄청 즐길겟 고마워 ^-^ 서연주도 토욜밤 즐겨버려~~~

>>587 은우 잘 지낸다니 다행인데 세은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들 사이 평판은 어떠려나?

592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1:08:01

나 질문 받아볼래 ^-^ 암거나 다 받음
경진주 자기 전 최후의 끌어치기

59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08:10

>>591 아마 그냥저냥 무난하게 예쁘지만 조금 엄하고 무서운 선배 정도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일단 청윤이와 리라가 알아서 분위기 잘 만들어주겠죠! (어?)

59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08:30

그만둬! 그런 거 하면 눈호관 질문 나온다고! (어?)

595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10:40

앗 아지주 현생으로 가셨구나 늦었다!!! ㅋㅋㅋㅋㅋ

은우 선배도 세은이도 즐겁고 평화로운 시기를 누리게 되어서 잘됐다 싶지 말입니다!!! 은우 선배랑 혜성 언니가 상부상조(???)하는 그림 좋은데요!!! (인맥 연결해 주는 대신 빵 판매ㅋ) 그 인맥들이 은우 선배네 베이커리는 안 사가려나요? ㅋㅋ 레스토랑에다 디저트나 식전빵을 꾸준히 납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요👀👀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에이터가 직장 선배일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도 되는 셈이네요!!! 인맥으로 싸게 빌리...? 어 설마 레스토랑 전체를 빌리려나요??@ㅁ@ 그 정도가 아니면 싸게 해 달라고 조르기까진 안 해도 될 거 같은데!!!(두근두근)(와작와작)

596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1:11:12

>>591 자지마?
그럼 겜해야지

경진이 눈호관 누구 있었냐 당장 불어

597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12:21

>>592 경진이는 졸업할 때까지 저지먼트 활동을 계속했을까요? 나~중에 진로는 역시 대학원생으로 정했을까요? 어느 분야로 진학했을까요? 히히

598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12:28

ㅋㅋㅋㅋㅋㅋㅋ 뭐... 은우는 돈이 많으니까 굳이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판매처를 늘리진 않을 것 같아서요. 상대 쪽에서 사고 싶어요! 라고 오면 생각은 해볼 수도 있겠지만요!

599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16:56

>>589 어허 월급쟁이는 그런거 없을 것이여.
프로포즈하고 금이 데리고 직접 같이 반지 골랐을 느낌?

>>590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 동기로서 좀 도와줘야하지 않겠어?(뻔뻔함)
혜성:내가 우리 부서 사람들한테 빵집 홍보해줄게. 여차하면 아지한테 부탁해보고.
혜성:그러니까 퍼클 힘 좀 써봐. 난 월급쟁이라고(흔들기)

전체.....
당연히 전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600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1:17:06

오 최은우
건물주가 카페하는 이유가 저렇다든대

60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18:30

>>599 은우:아니 너도 레벨5라서 돈 많이 있으면서...(짤짤짤 당하는 중)
은우:으어... 일단 힘은 써볼게..으어어어...(짤짤짤 당하는 중)

>>600 뭐...ㅋㅋㅋㅋ 은우는 어느 정도 취미로 하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당연히 건물도 아마 은우 소유일테고!

602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24:09

>>598 >>601 헤에에 인첨공 어디에서든 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게 하겠다는 야심은 없었군요~ 만들어 주는 거 좋아하는 거처럼 보여서 돈을 떠나 사람들이 본인의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창구를 넓히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599 히이익 진짜요?!?! @ㅁ@;;;;;;;; 혜성 언니 스케일 엄청나요!!!!! 프로포즈란 그 정도 스케일은 갖춰야 하는 거신가(먼눈)(옆눈)(봄)(안봄) 반면에 프로포즈 후 금이랑 같이 반지 고르러 가는 건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맛 나요!!!! 훈훈한 시작인 거시에오오오오(꾸닥꾸닥)

603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25:03

>>601 혜성:월급쟁이가 무슨 돈이야 돈은. 내 돈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하는 미래자금이야^^ 동기잖아(짤짤짤)
혜성:오케이. 그럼 부탁할게 (흡족)

60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25:27

>>602 뭐..은우는 그냥 자기가 베이킹에 맛들이기도 했고, 그냥 만들어서 파는 것에 재미가 붙었을 뿐이지. 막 내가 이 업계의 1인자가 되겠다. 내가 평정하겠다 이런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냥 적당히 재미로 하는 것에 가까워요!

605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25:50

세은:오빠 혹시 혜성 언니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어? (절레절레)

606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25:56

아니다
그저 이혜성은 남들 보는 앞에서 프로포즈할 배짱이 없었을 뿐(??)

607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26:45

엌ㅋㅋㅋㅋㅋㅋㅋ약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8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1:36:48

아무튼...프로포즈를 저는 응원합니다! 와아아! (야광봉)

609 청윤주 (mYG9D3f6tg)

2024-12-07 (파란날) 21:40:34

>>575 최측근의 최측근 아지주(?)

>>579 안녕하세요 경진주!

>>592 경진이는 성인이 되고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610 청윤주 (mYG9D3f6tg)

2024-12-07 (파란날) 21:43:43

프로포즈라니! 청윤이는 정하랑 (경찰서 내에서) 알콩달콩하는 정도일 것 같은데요!

611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44:23

>>604 1인자 욕심 없이 즐길 수만 있는 여건이라 찐취미네요. 부르주아다아아아......(먼눈)(옆눈)
>>605 부탁을 워낙 잘 들어주니 약점 잡혔다 오해했구나 세은아 ㅋㅋㅋㅋㅋㅋ
>>608 그런 의미에서 혜성 언니가 >>588의 질문을 했을 때 크리에이터의 답은 뭘까요?(크리에이터는 지금 부인에게 어떤 식으로 프로포즈 했는지?👀👀)

>>606 앗 아앗 아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어서였어요?? 세상 도도하고 까리한 이미지에 시크한 태도 이면에 그케 뽀짝한 면이라니이이이~☆★ ><

612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46:25

>>610 사내 커플의 알콩달콩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 그거도 상상하면 훈훈한 맛도리인 거시에오오오오 >< 청윤이 별명이 볶음밥일 만큼 볶음밥 사랑이 유명해졌으니 볶음밥이 좋냐 부인이 좋냐고 실없이 농담하는 동료가 있을지도 모르겠단 상상도 했네요 히히~☆

613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46:51

그야 밖에서는 대놓고 뽀뽀할 수 없잖아🤔

614 새봄주 (Sg0WGfSCwM)

2024-12-07 (파란날) 21:47:45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524 그럼그럼 당근 도움됐지! 서형 그때 엄청 멋있었다구>< 새봄이가 서형에게 마음이 더 활짝 열리게 된 장면이기도 하구!
그치그치 ㅋㅋㅋㅋ 철형은 짧고 투박한 말로 사람 가슴에 불꽃을 지피는 재주가 있어ㅋㅋㅋ 그 덕분에 새봄이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지 뭐야><
보람있었으면 해서 레스 링크까지 걸었는데 기뻐해줬다니 나도 기쁘다>< 나야말로 서형으로 새봄이 잘 챙겨줘서 고마워!

615 신새봄 - 강철현 (Sg0WGfSCwM)

2024-12-07 (파란날) 21:48:20

철형이 이마를 짚으며 한 소리에 아차 했다. 아뿔싸, 나 똥쟁이라고 해버렸구나! 유니온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것도 갈색 음식을 앞에 두고!

"아유, 그러네요. 먹을 거 앞에 두고 부적절한 단어 선택이었다..."
"그치만 그 녀석, 그 3층짜리 탱크도 그렇고 별 쓸 데 없는 거나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그런 별명을 붙였죠~!"

그렇다고 해도, 철형의 충고는 새겨들을 만 했다. 애들 앞에서는 바른 말 고운 말만 써야지, 암.
나 입이 꽤 걸은 편인데 앞으로는 애들이 없는 데서라도 자중해야겠어... 그런데, 똥쟁이, 아니 유니온 그 자식, 아니 그 놈... 아니, 그 미운 아이 별명은 어쩐다지?
그렇게 실없는 고민에 빠져있으려니, 철형이 똥쟁, 아니 유니온이 탈옥한다면, 이라고 말하다 문득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그럴 만도 하다. 그 녀석을 상대하는 건 나에게도 아주 그냥 지긋지긋한 경험이었으니까. 또 다시 그걸 겪으라면... 어휴, 지겨워서라도 난죽택.
그렇지만, 걱정은 안된다. 왜냐면, 이긴 건 우리니까!

상체를 기울여 철형의 어깨를 토닥거리며 말을 걸었다.

"에이, 형~ 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해요~"
"왜, 그런 말도 있잖아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이유가 뭐가 됐든, 그 녀석은 하려던 걸 못 했고, 우린 했어요."
"그러니, 우리가 이긴 거고,"
"우리가 강한 거예요!"
"패배자 따위가 튀어봤자 벼룩이죠~ 탈옥하면 우리가 또 잡아 족...아니, 잡아 넣으면 돼요."
"자신 있죠?"

616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1:48:58

00, (자다 깨서 봄) 어 아, 금이 드디어 기대하던 때가 왔구나 생각하면서도 심장 엄청 뛸 거 같은데. 식기 내려놓고서 짐짓 태연한 척, 혜성이를 물끄레 건너다보다가 생각보다 일찍 듣게 될진 몰랐다고. 자기 대답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하겠네요.

617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1:55:31

situplay>1597054916>246 좋아!!!
아지는 서연이 졸업하면 새봄이 의견에 따르긴 할텐데 안 참여 할수도 있었을 것 같아

618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1:56:49

>>616 😇😇
그럼 극장판 시점에서는 이미 결혼 뒤겠군 아주 좋아. 2년차 신혼....😇😇

619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1:57:22

>>613 ∑@ㅁ@;;;;;;;;;;;;;;;;;;;; 아 아앗... 그 생각은 제가 미처 못했었네요(먼눈)(옆눈)(쥐구멍)(머리박) 암튼 혜성 언니의 프로포즈 저도 응원하겠어요오오오오(말 돌리기)

>>614 >>615 어서오세요오오오 >< 음 그러게요!!! 감성적인 닥돌 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선배가 그럴 땐 물빨핥하게 되더라고요^c^;;;;;;; 저런 맛으로 굴리는 게 열혈캐구나 하게 되고요~☆ 근데 그 간지 작렬 대사를 새봄이가 자기 식으로 소화한 거 같네요!!!!XD 새봄이가 저지먼트 활동을 통해 겪은 변화가 잘 드러나는 일상이란 생각이 들어요!!!!:)

62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1:58:24

situplay>1597054916>616 >>618 (반짝반짝)
아지 알면 털세운 고양이 처럼 될 것 같아(들뜸)(기쁨 전염)(그런데 아는 누나 둘이 결혼한다니 기분이 묘함)(그래도 일단 기쁨)(미묘함)(그러나 들뜸)

62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1:58:46

아 졸려
경진이 눈호관 알려주셈

622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01:42

>>617 답변 감사해요!!!!! 와와, 수능에서 해방되고 달다구리 파티라니 제 입에 달다구리가 안 들어와도 행복해지는 거시에오오오오 >< 고3엔 공부알못 팟을 안 할 수도 있군요~ 그래도 아지가 대학 가는 건 보고 싶지 말입니다!!! 한식조리과든 유아교육과든 아지스럽게 착한데 상상 초월인 방식으로 재미지게 소화할 거 같아서요~~

>>618 아지에 이어 극장판서 가정을 꾸린 게 확정인 두 번째 캐네요!!! 세 번째 캐는 과연...?(두근두근)(와작와작)

623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02:14

🍿(⌐■_■)🥤

62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02:42

어서 오세요! 새봄주!!

어..아무리 그래도 제가 프로포즈까지 짜두진 않았는데..(흐릿) 뭐..크리에이터라면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다가 결혼하자고 했을 것 같네요. 막 다이나믹하게 했다기보다는 그냥 야경 좋은 곳에서 반지 주고 결혼하자는 식으로? 뭐 대충 그런 느낌으로요!

62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03:51

>>622 아지가 소세지 들어간 특제 볶음밥 해준대!!
응 새봄이가 하자고 잡아끌지 않으면 그때쯤 의지가 흐려졌을걸????
원래 꾸준히 싫어하는 뭔가를 하는 애가 아니야 좋아하는 친규가 잡아주면 몰라도
조깅팟도 나가려다가 이경이한테 잡혔고....(?)

ㅋㅋㅋㅋㅋ고마워 서연주 미래의 아지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626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04:16

>>619 아 맞어;;;; 서연이는 받은 만큼 하는 아이라 새봄이가 먼저 살갑게 다가와 주고 챙겨 준 덕이 크지 말입니다아아아!!! 말씀드린단 걸 깜박했...(◀댕청이)

627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06:46

>>620 결혼식에 초대해놓고 아지에게 신신당부하는 이혜성이 떠올랐고.......

차피 스몰웨딩이라 관계자만 부르지 않았을까()

프로포즈 응원까지 받았으나 유감.
극장판에서는 이미 결혼 후라고 한다(?)

628 누군가의 22살 (6cRGVXxlzo)

2024-12-07 (파란날) 22:08:31

https://ibb.co/cCptczz
(Microsoft bing)

" 저지먼트가 이거 밖에 안 돼? "

" 실력도 모자라는데 둘이서 우리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먼저 덤벼들어~ 저지먼트가 아니고 바보먼트구만! "

인첨공 3학구의 어느 아파트 앞. 스킬아웃들로 보이는 다수의 패거리와 목화고 교복 그리고 저지먼트 완장을 찬 남학생과 여학생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저지먼트가 불리한 상황.

" 누가 우리보고 바보래..! 너네들.. 반드시 잡는다! "

" 야야, 다들 가만히 있어. 저 남자놈은 내가 일대일로 이길 듯. "

남학생은 기합을 넣으며 스킬아웃을 향해 삼단봉을 휘두르지만, 스킬아웃은 여유롭게 몸을 뒤로 빼며 삼단봉을 피한다.

" 움직임이 다 보이잖아~ "

그렇게 반격으로 발차기를 날리려는 순간, 누군가가 스킬아웃의 등을 발로 밀어차며 넘어뜨린다. 입에 담배를 문 청년이 한 짓이었다.

" 하, 이 아름다운 새X들.. 대낮부터 염병하고 있구만.. 싸울 거면 다른 데서 싸워, 이 씨댕아. 남의 집 앞에서 뭣들 하는 짓이야. 아주 청춘들이라 피가 부글부글 끓지? "

" 뭐야, 저 등신은? "

" 아.. 아저씨! 위험해요!! "

" 하.. 나보고 그냥 아저씨랜다.. 양아치 새X들이나, 범생이들이나, 요즘 고삐리들은 내가 누군지 다 잊었구나.. "

한 스킬아웃이 청년 앞으로 건들건들 다가가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한다.

" 어이, 아저씨. 그냥 갈 길이나 가쇼. "

" 그거, 꺼내면 죽는다. "

" 에? "

순간, 청년은 빠르고 날카로운 주먹으로 스킬아웃의 턱을 쳐서 기절시킨다.

" 어떤 병X이 싸울 때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아.. 나도 고딩 때 그랬지.. 여기서 규정한다. 주머니에 손 넣고 싸우는 거, 내 실력 아래면 다 금지다. "

" 야!!!! 저 새X부터 조져!!! "

" 아잇, 씨X!!!!! 적당히 겁먹을 줄 알았는데! "

청년은 빠르게 도망치듯이 움직이며 어느 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간다.

" 아..아저씨!! 저희가 어서 안티스킬ㅇ.. "

" 야, 너네들 저지먼트지? 목화고 저지먼트. 많고 많은 상징 중에서 하필 코뿔소가 상징인 곳. "

" 네? "

" 보고 배워. 너네, 앞으로 다수랑 싸울 때 위치선정 잘해라. 너네 체력이랑 기술만 믿지 말고. 봐, 이렇게 골목으로 들어섰을 뿐인데, 저 녀석들 이 숫자로 여럿이서 못 덤벼. 좁으니깐. "

" 어디서 잔대가리ㄹ.. "

" 어디서 잔대가리를 입에 올려. 라떼는 이 정도는 잔머리 축에도 못 꼈거든? "

그렇게 앞의 스킬아웃들을 하나하나 능숙하게 기절시키기 시작한다.

" 뭐 이런 괴물이.. "

" 야!! 너네들!! 뭐해?! 내가 앞에서 상대하면, 너네가 못 도망가게 뒤에서 포위해야지!! 도망가게 둘 거야?! "

" 앗.. 네!!! "

두 학생은 골목의 입구에서 스킬아웃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포위하려고 하지만, 아직 저학년이었을까? 실력은 어설펐다.

" 야!!! 너네 아직도 전치 2주룰 있냐?! 삼단봉으로 뚝배기를 후리든, 발로 거시기를 까든, 짱돌을 대가리로 던지든.. 무조건 쓰러뜨려!! "

" 하지만 그건...! "

" 내가 책임질게! "

" 아.. 아저씨가 누군데요.. "

" 아.. 하아.. 젠장... "

청년은 한숨을 쉬고는 순식간에 스킬아웃들 전체가 바닥에 쓰러지며 움직임이 봉쇄당했다.

" 그래.. 우리 때가 좀 빡세긴 했지.. 너네.. 저지먼트? "

" 네에.. "

" 그래.. 공부하느랴, 이런 힘든 생활도 하느랴 고생이 참 많다. "

" 내일 보자. "

" .......네?.... "

[다음 날]

" 하하하!! 자네가 목화고에서 특채로 들어올 줄이야!! 내가 자네가 여기서 다닐 때 꽤나 좋게 봤던 건 기억하지? "

" 하하.. 그래요? 과찬입니다.. 교감 선생님? 일단 제 반부터 가는 건가요? "

" 맞아. 임용 첫 해부터 담임교사를 하기에는 꽤 힘들 거야. 하지만 자네라면 할 수 있다고 믿지! 1학년 학급이 자네의 반인 것은 기억하지? "

" 네, 기억합니다. "

" 자자, 여기가 자네의 반이야. 긴장하지 말고 들어가게. "

" 크흠.. "

청년은 교실 안으로 들어가고, 웅성거리던 학생들의 대화는 곧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 다들 안녕? 아침은 잘 먹었니. 나는 이번에 새로 특채로 들어온.. 체육교사이자 , 1학년 X반의 담임.. "

그렇게 자신의 반에게 소개를 끝낸 뒤, 문 앞에 서있는 교감은 청년을 반긴다.

" 자, 자네가 가야 할 곳이 또 있어. "

" 그쵸.. 사실상 두 개의 반을 운영하는 거네요.. 하하.. 이거 좀 부담스럽게.. "

청년은 익숙한 발걸음으로 저지먼트 부실로 들어갔고, 안에 있던 저지먼트 학생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청년에게로 향한다. 청년은 자연스레 부부장 자리로 가고, 책상을 살피기 시작한다.

" 이야.. 지금은 나보다 더 깔끔하게 사용하네? 여기 부부장 누구냐? "

" 엇.. 저 사람은.. "

" 너네들, 역시 목화고 저지먼트였구나. "

" 잘 부탁한다. 나는 이번에 새로 임용된 목화고 체육교사이자.. 저지먼트 담당교사. '

" 저지먼트 제 OO기, 서한양이라고 한다. 다들 잘 부탁해. "

62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08:49

>>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신신당부!!!!!!!! 아지 콧김 내뿜는다 쉬익쉬익 (??????)(흥분)(들뜸)(미묘함)(뭔가 사고칠 것 같음)

아니 아지 초대해주느거야? 너무고맙군........ 아지 최고로 멋지게 꾸미고 갈거야

63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09:25

아물론 신부들보다는 덜 멋지게 꾸미고 간다(생애에 안 어울릴 것 같은 정장 입을 것 같은 아지 보며)

63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10:18

situplay>1597054916>628 뭐야? 더럽게멋있네 이렇게ㅜ이어지는거 가슴이 뛴다...서한양결혼하자

632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14:44

우와...
후배저지먼트얘들아 도망쳐!

633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16:57

>>624 앗 ㅋㅋㅋㅋㅋㅋ 그러셨군요!!! 그럴 수 있죠ㅎㅎ 저런 경험담을 크리에이터가 알려 주면 혜성 언니가 야경 좋은 레스토랑을 찾게 되려나ㅎㅎㅎ (팝그작)

>>625 소시지 볶음밥!!!! 청윤아 청윤아아아아!!!!! (???) 아아!!! 맞네요. 싫어하는 걸 꾸준히 참고 하는 건 어렵죠... 그래도 좋아하는 친구가 잡아 주면 꾸준히 한다니, 아지는 정말 친구들을 좋아하는 아이예요오오오 >< 아지 귀여우니까요!!! 기존에 생각하신 진로대로 대학 안 가고 패푸점이나 편의점에서 일한대도 재밌을 거 같아요. 패푸점 카운터 보기나 음식 조리는 어케 할지, 편의점에 출몰하는 진상한텐 어케 대처할지 같은거요~~♪ (특히 진상짓은 신박하게 봉인할 거 같아요 ㅋㅋ)

>>627 스몰웨딩이라 친한 소수만 부르는데 아지는 초대받았어!!!! 이것이 옆집 누나와의 인연!!!! >< 유감이라셨지만 신혼 특유의 달달함을 구경할 순 있을 테니 만족할래요오오오 ><

>>628 엣 에엣 에에에엣?!?! 아무리 그래도 고작 22살에, 목화고 학생이면 암만 어려도 17살인데 아저씨 소릴...8989ㅁ8989 아, 10대한테 5살 차이면 듣겠구나(◀???) 근데 오 오오 오오오!!!! 한양 선배 교사 됐군요!!! 게다가 저지먼틔 고문 선생님도 되셨어!!!!! (스토리 때의 신종호 깡통이랑 잼민이처럼 누가 고문 교사 해코지하려고 들었다간 역관광당하겠군요 ㅋㅋㅋ)

634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2:17:23

>>618 2년차 신혼........ 비사문천은 언제 알게 될까요. (?)

>>620 (복복복복복)

635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18:09

우와아아...한양이가 교사+저지먼트 담당이...
도망쳐라! 얘들아!! 진짜 빡세다! 한양이는!!

636 (허덕이는)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19:26

어? 근데 한양 선배 비흡연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먼눈)(옆눈)

637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19:52

>>634 어....... 언제쯤 알게 할까(??)

638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21:10

하냐냥이 내 소원을 이뤄줌
교사 서한양
죽어도 여한 없다

63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22:10

situplay>1597054916>633 아지는 또 참을성이 별로 없기도 하고..... 유니온한테 뀨준히 찾아가는 것도 신기할 지경이라구

근데 공부팟이 있었으니 대학 간다고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고민)
대학갔는디 자퇴했을 수듀 있을 것 같고.....(고민고민)

돈 던지는 진상을 보고 깜짝 놀라서 안으로 들어가더니
구급상자 챙겨서 가지고 나오는 한아지
손님 동전을 제대로 못주시는걸 보니까 팔이....아프신가봐요....!!!! 진심어린 걱정과 함께 파스 붙여주기

한양이 짱이야 고죠같아(나름의 특급칭찬)

>>634 아지: (쉬익쉬익)(털 삐죽삐죽)(정전기)(??)

64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22:51

리라주 안뇽!!!!!!!!!!

641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23:38

리라주 하이

642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25:15

아니 나 ㄹㅇ 죽어도 여한없음............
하냐냥이 연말이라고 선물을주는구나... 그럼 이제 한양이는 5년 뒤에 목화고에서 수업하다 뛰쳐나오는거임? 멋있어서죽을게요

아지주안뇽! 다들안뇽!!

643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25:25

혜우우안뇽!!

644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2:27:05

>>593 세은이가 무난하게 이쁜 편이라니 인첨공 애들은 눈 무지막지하게 높구나
ㅋㅋㅋ 맞다 리라 부부장이였지 ^-^ 여러모로 포카포카할 거 같은 부장붑장 듀오네

>>594 헐 진짜나옴

>>596 먼겜하게?
티미 하나 알려줄까 나 어제 픽뚫당함
89뽑에
ㅠ힝...

다 호캐였을걸? 다들 경진이 되게 잘 대해줬잖아 ^-^ 접점 없던 캐들이라도 경진이는 작게라도 호감 가졌어
그중에서 아지, 은우랑 세은이한테 가장 호감 느꼈을 거 같긴 해

아지는 경진이한테 자기 치부 안 보여준 캐릭터기도 하고, 무엇보다 같이 대화 나눌 때도 딱히 트라우마 눌리거나 그럴 걱정 없이 편해도 되는 친구여서 경진이한텐 기념비적인 인연이야
경진이는 예나 지금이나 남이 속상하면 지가 의젓한 척 버팀목 행세 해주는 버릇이 있어서 (ㅋㅋ;)
그런 것 없이 동등하단 기분이 들었대

최씨네는 스진하며 둘 사정 알게 된 것도 있고... 뭣보다 괜히 둘 상황에 태진이 멋대로 덧씌워가며 동질감도 어느 정도 느꼈고
특히 은우는 벚꽃 볼때 부모님 그리워하던 걸 보고 부모님 손길 끊겨버린 태진이가 겹쳐 보여서 텁텁했다고
둘 다 자기 행복 찾아가며 이젠 맡은 이상의 책임감 가질 필요 없이 살길 바란대
경진이는 막챕 이후 탈퇴 했겠지만 엔딩 이후에도 이따금씩 사적인 연락 시도할듯

>>597 아마 2학년 시작하기 전 탈퇴했을 거 같아 ^-^ 청윤이한테 90도 인사 박으면서 재입부 시켜줬던 것 고맙다고, 변덕 부리듯 바로 탈퇴한 거 죄송하다고 하면서
리라한테는 "선배가 은우 선배처럼 쿠키 구워 돌리실까, 걱정이 되어서요." 라면서 농담 (잼없음) 할듯(??)

ㅋㅋㅋ 진로... 놀랍게도 대학원은 가지 않는다... 학부시절 초능력도 준수하고 학점이 아리따운 탓에 초능력 저하/증폭 기기를 개발하는 랩에서 스카웃해 가지만 (생략)

결국 졸업 후 7급 공채 보고 교위가 되거나
아예 노선 싹바꿔서 만인의 첫사랑 모카고 물리쌤이 되어버릴수도 ^-^

>>609 청윤주도 아뇽~~~ 경진이는 교도관 혹은 교사가 될 예정이야... (따란)
20초에 빡세게 대학생활 하고 조기졸업 후 공채도 보고
조용히 남들 몰래 연애도 하고 식도 조용히 올릴 듯 하네

645 한양주 (6cRGVXxlzo)

2024-12-07 (파란날) 22:27:15

>>631 한양 : 시른뎁

>>632 >>635 아닠ㅋㅋㄲㅋ 왜ㅠㅠㅠㅠ 빡세다는 인상이..

>>633 >>636 정신차려보니깐 흡연자가 됐다는 설정(?)

>>638 (심폐소생술)

64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27:47

미래의 한아지
하냐냥 몰래 목화고에서 급식 먹다가 적발당하다(입양 전)

647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27:50

어서 오세요! 리라주!!

648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28:20

아니지 20주년 행사 보안 겸 땡땡이 까다가(?)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으로 소환 당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9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2:28:23

한양이 우아우... 체육교사에 저지먼트 담당, 학생들 고생길이 열렸네요. (?) 00

>>637 🤔🤔🤔🤔..... 그러...게요. 계기도 어떻게 할지가 참 고민이라.
모종의 사유로 혜성이 뒤를 밟아야 하나 이래요. uvu...

리라주 어서 와요!

650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2:28:24

모두 아녕~~ 한양이는 교사가 되는구나
개멋있어
ㄹㅇ
이 남자 어째서 핫싱글맨

65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29:00

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호캐 중에 세은이도 있었다는 이야기인가.

652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30:12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자...그럼 저도 이제 슬슬 올릴 거 올려야겠네요!

653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2:32:09

>>651 스진 도중 묘사 못한 게 많았지만 (당시에는 여백의 미라고 멋있다고 생각했음 ㅋㅋ;;)
경진이는 애들 보고 이것저것 호감도 동정도 연민도 존경도 많이 생겼어~~

654 한양주 (6cRGVXxlzo)

2024-12-07 (파란날) 22:32:41

(오너가 생각한 교사 서한양)

한양 : (체육수업임) (축구공 뻥 차버리고 가버림)

학생들 : 와아아아-!!!!!!

한양 : (스킬아웃 패려는 저지먼트 말림) 무조건 팬다고 녀석들이 반성하는 건 아니야. (스킬아웃 멱살잡음) 너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피부로 직접 느끼게 해주지(이렇게 처벌과 교화를 적절히 섞음).

(참치들이 생각한 교사 서한양)

참치들 : 와.. 애들아.. 다들 도망가..

65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33:49

situplay>1597054916>644 사실 캡틴이 그렇게 말하길래 내가 물어본거임 우끼끼

경진이 의외로 생각보다(????) 차갑지않구나 다들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니..... 근데 아지를 편하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치부 보여준다는 게 어두운 면 그런건가?? 아지는 뭐....(반짝반짝하고있음)(끄덕)

경진이 왠지 장남스러워(?)

짱이다 교위되면 유니온 아지가 면담하러 갈때 옆에있는사람이야???(잘모름) 교사도 짱이다 아지가 경진이네 집에 놀러가게 해줘..... 경진이가 멋있게 정리하는 물리 자료보고 꾸벅꾸벅 졸게

656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35:04

>>644 "선배가 은우 선배처럼 쿠키 구워 돌리실까, 걱정이 되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케알았지... (솔직히 시도는 해볼 것 같았음... 대차게 망하겠지만 다태워먹겠지만) 경진이 눈치빠르다 이리라를 너무 잘알아
교도관과 교사라니 교자 들어가는 거 빼면 접점이 거의 없는 직업들인데 둘다 나름 잘어울려 🤔... 장경진 이 소년 역시 다재다능하군 근데 대학원 안 간 건 의외다!!! 갈 줄!! (?)

>>645 (부활)
저너무좋아요.
솔직히. 하냐냥 너무 고생해서 진짜 쭉 백수로 살아도 ㅇㅈ할거라고 생각중이었는데 이걸. 교사를. 교사한양을 나에게 보여주네... 하냐냥은 신이다

경진주 어서오고 금주 안뇽이구 다들 안뇨아용!!!!!

657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2:35:07

만인에게 귀여움 받는 아지네요. uvu (?)

658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35:22

situplay>1597054916>645 한양이를 위해 내 부인 자리를 남겨놓을게(???)

>>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난 멋지다고 생각했어!!!!!!
가르칠 건 또 확실히 가르칠 것 같지 않냐.....

659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35:55

누워만 있어도 썰이 입안으로 밀어지는구만

660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36:01

우리는 그런 교사를 빡세다라고 표현하기로 했어요
다들 어서오고

>>649 모종의 사유....모종의 사유...자세한 건 찬찬히 생각해보고 일단 극장판에서는 정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정도만 정할까(냅다)

66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36:23

situplay>1597054916>657 그런 아지의 사랑을 받는 그미누나야!!!!!

아니 고마워 근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맙군 (후비적)
아지는 긴 징행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깊은 인연이 없는 캐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지도......

662 새봄주 (Sg0WGfSCwM)

2024-12-07 (파란날) 22:37:09

>>619 그치그치! 철형의 열혈에는 투박한 간지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 ㅋㅋㅋㅋ 히히 철형한테 영감받은 김에 새봄이도 해봤는데 괜찮았다니 기쁜걸! 비록 탈퇴했어도 저지먼트에 들어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새봄이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 그런 느낌이 살았다니 기쁘다 히히>< 고마워!
>>626 그리고 서형은 새봄이가 준 거 이상으로 돌려줬는걸!! 새봄이가 저렇게 나름대로 내면의 성장을 이룬 건 서형덕도 완전 크다구><

>>617 >>625 오호 과연 그랬구만 새봄이라면 아지더러 같이 공부하는 김에 맛있는 것도 먹자고 자주 불러내고 그랬을 거 같애 ㅋㅋㅋ

66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38:29

>>662 맛있는 거 먹고 배부르니까 졸리다며 날씨도 좋은데 저 나무 아래서 한숨 자자며 순수하게 딴짓하려는 아지
그러다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시간만 갈지도...(?????)

664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41:10

나는
청춘물에서 학생이었던 아이들이 훗날 모교에 교사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좋아한다.
(물리선생님루트도 대환영이라는 뜻 근데 교도관도좋아요...)

리라는...
거의 확정으로 재데뷔 루트 기우는 듯?🤔 5년 뒤면 보라랑 선의의 음방 1위 경쟁을 하고 있겠군요
불렛이 청순청춘계 컨셉이니까 리라는 힙합으른계 쪽으로 나가면 인첨공 가요계의 균형이 맞는다 (?)

665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42:12

>>639 >>646 유니온한테 꾸준히 찾아가는 건 유니온을 친구로 여기게 되어서 아닐까 생각했어요. 여느 친구들 챙겨주듯 유니온도 챙겨주는 거야!!!! 아지는 과연 대학에 진학할 거신가 진학하면 졸업할 거신가 커밍쑨!!(???)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던지는 진상한테 파스 붙여 주기라니이이이 맙소사~~☆ 비꼬는 거로 여길 수도 있는데 아지가 너무 순수하게 걱정하는 게 보여서 말잇못일 거 같지 말입니다. 한편 봉투 드릴까요? 했을 때 그럼 이걸 그냥 들고 가요? 라고 쏴붙이는 진상한텐 어케 대처했을지도 궁금해져 버렸어요!!!!
앗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 후에 몰래 급식 먹는 거면 아지야아아아 그거 쇠고랑 찰 수도 있어어어어어

>>644 앗 그랬군요 역시 전투는 적성이 아니었던 걸까요... 아니면 태진 선배가 졸업해서? 그 외 다른 요인들? 이럴 수가!!!! 딱 학자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교도관이 된다면 유니온이나 리버티 간부들을 관리하게 될 수도 있을 거 같고, 만인의 첫사랑스러운 물리쌤으로 목화고에 부임한다면... 한양 선배랑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D

>>645 >>654 음... 엔딩 이후에 흡연자가 될 만큼(흡연에 익숙해질 만큼 피워 봐야 흡연자가 될 테니요) 심란한 일이 많았다는 거면 좀 슬픈데요...8989ㅁ8989 돈 많은 백수로 살거나 정치인이 될 줄 알았는데 원래 꿈대로 교사가 된 데다 저지먼트 통솔이라니, 한양 선배께 저지먼트는 운명이고 천직인가!!!! ><
처벌과 교화를 적절히 섞는다고 하셨지만, 왜째서 그게 저지먼트들이 원래 하려던 것보다 만 배는 무섭게 느껴질까요@ㅁ@;;;;;;;;;;;;;;; (호달달)

>>662 저한텐 새봄이가 기운 빠졌을 땐 선배가 격려해 주고 선배가 기운 빠졌을 땐 새봄이가 격려해 주는 모양새처럼 보였어서 좋았어요 히히 >< 와 와아 와아아아:D 말씀 감사해요오오오 >< 서연이도 병원서 사고 쳤을 때 새봄이가 조건 없이 편 들어줘서 자기 과실이랑 자기가 위협적인 존재일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빨리 깨달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나무라는 사람만 있으면 어깃장 나기 쉬운데 편이 있었기 덕에 정신 차린 셈!!!)

66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42:42

>>664 5년후는 언되겠지만 10년쯤 뒤에 아지 딸내미가 리라이모 춤 따라추고 노래 따라부르고 가수되고싶다고 했으면 좋겠다

667 극장판 2차 예고편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42:52


"잘 생각해봐라. 너는 저지먼트다."
"그런 네가 여기서 무섭다고 물러설 생각은 아니겠지?"
"네가 존경하는 그 사람들은 누구보다 이 위험에 맞섰다."

"이번엔 네 차례다."
"너를 믿고 있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릴 생각이냐."


그 날로부터 5년이 흘러 찾아온 인첨공 20주년 기념행사.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념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오랫동안 연구를 했던...."

'그 존재'가 나타나기 전까진.


-저주스럽다...
-저주스럽다...
-너희들의 존재가 저주스럽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또 다른 파멸의 카운트다운.
코뿔소의 혼을 이어받은 아이들을 이끄는 소녀는 재앙을 가슴에 품고
코뿔소의 혼을 간직하고 있을 그들이 또 다시 움직인다.


"짜증나는구만! 어! 왜 이딴 개판 짓거리가 나오는거야!"
"헌터! 출격해라!!"

"넘버즈 넘버 파이브. 출격할게요."

"검은 까마귀의 저력을 보여줘라! 얘들아!!"

"...나도, 나도 할 수 있어."
"그때.. 나를 구해줬던 그 사람들처럼...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리고...

"말했잖아."
"피할 수 없는 재앙이 찾아올 거라고..."
"이제 사태가 어떤지 알 것 같아?"
"하지만...."
"뭐, 여러모로 챙겨준 이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때의 제안 아직 유효하다면..."


파멸의 카운트다운을 막기 위해서 움직이는 이들.

하지만....

"이 재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너는 그것이 가능하겠니?"

"....나는...."
"....나는...."


파멸을 막기 위해.
미래를 잡기 위해.

또 다시 시작되는 그들의 이후의 이야기.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극장판 에피소드.

-손에 쥔 미래. 그 너머의 내일로.


12월 14일 시동.

668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43:41

>>664 오... 매번 박빙의 승부전이 되겠는데

669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44:04

>>664 리라는 힙합 쪽으로 나가나요? 온더로드 때와는 확연히 다른 음악을 추구하네요!!! 그러고 보니 어릴 때 바나나킥(???) 줬던 친구가 춤 춰 보라고 권유했던 거 같은데, 그때의 춤이 힙합 장르랑도 닿아 있거나 하려나요??

670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44:07

>>653 ㅋㅋㅋㅋㅋ 뭐..제가 놀란 이유는 별 거 아니라 세은이는 경진이에게 되게 호감이 높았다는 말을 제가 한 적이 있는지라. (호캐 느낌으로)
그것 때문에 조금 놀랐다 정도랍니다!

뭐..이제와서 뭘 하겠다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보니 조금 놀랐다 정도에요!

671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44:38

아니 진짜 극장판 예고편 미치겠네

672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44:43

>>667 오오오... (팝콘)

673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45:24

썰들이 맛있구만

674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47:20

situplay>1597054916>665 그거도 맞긴 한데 여러가지 생각이 뒤섞여있긴 해!! 근데 그거가 맞음!!!

아지 이해하는데 좀 걸려서 눈 둥그렇게 뜨고 느릿느릿 고민하다가 "들고가고 싶으시면요~~!!" 하고 도와준다면서 손님이 사온 물건으로 7층석탑쌓아서 들고가기 편하게 해줌
테이프로 손잡이 만들어줄지도

아지: 가방처럼 어깨에다가 붙여 드릴까요오~? (꜆ ˙ᗜ˙ )꜆ (테이프로 손잡이 만들기가 은근 재밌어서 신남)

67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48:53

오....극징판(기대)

676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49:23

내가 과연 이걸 3주만에 끝낼 수 있을까?
몰라! 해보면 알겠지!! (데굴)

677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51:57

아휴 3주만에 아니어도 돼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하자고 캡틴 (알랑알랑)

678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52:22

맞아 한 1년쯤 걸려도 괜찮아(??)

679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2:53:02

으악...2025년 1월 1일에 엔딩낼거야!! (절레절레)

680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53:31

너를 믿고 있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릴 생각이냐 < 말을사가지없게하시는데요??? (아니라면죄송합니다. 그러나 1년정도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과 싸워온 이리라(주)의 센서가 가동함)

크아아아악
>>667
너 무좋 아.........
🥺🥺🥺🥺🥺🥺🥺🥺
포브스 선정 2024 대한민국에서 가슴 벅차는 글 제일 잘 쓰는 사람
헤헤 기대댄다
유니온도 협력해주는건가... 디트씨랑 플레어랑 다 올 거 같은데 완전 올스타전... 너무너무기대가되어요... 히히 짱이야

>>669 응! 이미지 소비된 거 뒤집으려고+원래 난이도 있는 안무 좋아하기도 했으니 아예 그쪽으로 갈 것 같다!
그것도 맞아! 아무래도 기초 배울 때 필수로 지나가기도 하고~ 리라가 개인적으로 힙합댄스 장르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68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2:53:36

>>679 (빤)

682 리라주 (vreyhlW.1w)

2024-12-07 (파란날) 22:53:55

>>677 >>678 (붐업)(?)

683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2:55:26

극장판
의료진 카메오로 출연만 시켜놓고 팝콘 뜯고 싶다

684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2:56:11

잡담기력이 오링나서 녹은 치즈덕이 되

685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2:56:17

>>660 모종의 사유... 🤔 미처 못 숨기고 집으로 가져온 야차 가면을 금이가 본다던가. (?)
극장판이 5년 이후였지요? 그때쯤이면 알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혜성주는 어떻게 생각해요?

>>661 (아지 들어 올려서 빙글빙글 돌아요)
막내동생 같으니. 진행 외적으로도 이쁨을 많이 받았을 거라 생각해요. uu

>>664 음방 1위를 노리던 저 가수가 고딩 때 짝궁이라 (?)
공연이 열린다면 금이 꼭 예매해서 들으러 간데요?

(썰 들 에 팝 콘)

686 새봄주 (Sg0WGfSCwM)

2024-12-07 (파란날) 22:56:42

>>66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유혹 새봄이도 저항하지 못 할 거 같은걸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아지 재우고 자기는 문제집 풀려나 ㅋㅋㅋㅋ 그래도 얼마 못 가고 아지 옆에서 자버릴 거 같기도 해ㅋㅋㅋㅋ

>>665 그렇게 서로 격려해줄 수 있는 관계 좋지~! 서형 철형 커플도 그런 점에서 맛있더라구>< 어떤 어려움이든 서로서로 기대면서 해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보인달까! 앗 새봄이가 무조건적으로 서형 편 든 게 서형한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새봄이라면 서형 일에는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을 것 같더라구>< 서형을 엄청 좋아하니깐 말이지! 그리고 당시에 자기가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성찰하는 서형도 엄청 멋있었어><

687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2:58:10

>>674 와 와아 와아아아 >>667 대사 보니 아지가 유니온을 순수하게 친구로만 대한 게 덕으로 돌아올 거 같네요~ 이거야말로 우화대로 바람을 이긴 햇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층 석탑으로 쌓고 손잡이도 만들어 주다니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저게 다 티 한 점 없는 선의야........아지는 당할 수가 없어요오오오오

>>676 한동안 해방감 만끽하셨었는데 다음 주부턴 또 갈리시겠네요... (먼눈)(옆눈) 그래도 음, 3주 안에 끝나면 목표 달성하셔서 좋고 안 끝난대도 4주 안엔 끝내실 수 있을 테니, 비교적 끝이 가까운 고생인 게 위안이 되길 또 진행하시는 동안 만족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688 혜우주 (7GvxHEX/Xc)

2024-12-07 (파란날) 23:00:57

(겜이나해야징)

689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01:40

하하하하...
하하하하.....(죽은 눈)

모든 것은 철현주의 개인 이벤트로부터...
이건 아무리 봐도 스케일이 극장판 급으로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좋아. 이거 극장판 시나리오로 하지 뭐! 하고 메인 스토리에 편입을 시켰으니..

모든 공은 철현주에게..(어?)

69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01:55

나 트리 설치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악명성 문제로 안되지만
나 크리스마스에 나랑 아지한테 해주는 이런저런 말 듣고싳어
트리있잖아 그거 메시지 쓰면 25일에 트리주인한케만 공개되는 그거
그래서...

691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05:22

어어..그거 아마 안되지 않을까요? 익명 사이트인 이곳에선?

692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05:29

철현주 짱이다

>>685 ㅋㅋㅋ(빙글빙글)(까르르아지)

고마워!!! 금이도 예쁘고 멋있고 다정할 땐 다정해서 갭이 죽여주거...분명히 다른 학생들의 짝사랑 상대였을거야.

>>686 그래도 새봄이가 ㅋㅋㅋㅋㅋㅋ아지보다 공부 조금 더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랑 철현이 없어지면 둘이서 점점 효율이 나빠질 것 같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적이 조금씩은 오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보다못한 공부팟 새로 들어온 후배가 섬배들 이끌어줄지도 ㅋㅋㅋㅋㅋ

>>687 그런가?? 아지는 쓰레기(아지 입당에선 소중한 것들)만 반입해주고 수다 떨얼는데(??)

69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06:06

situplay>1597054916>691 그치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는 그냥 여기서 나랑 아지한테 이런저런 말들을 해주도록 해....(아쉬움!)

694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06:45

그리고...... 반응을 써야되는데 흠 시간을 언제 내지(달력 봄)

695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07:06

>>654 ㅋㅋㅌㅋㅌㅋㅋㅋㅋ 한양인 스레 초기때부터 현실적인 매력이랑 정의감 적절히 섞인 게 매력이였다 ^-^

물리쌤 장경진 애들이 수업 직전 잡담 도중 저지먼트 고문쌤 너무 무섭다고 하면 "그 쌤은 저도 무서워요." 하며 건성으로 끄덕끄덕 함
지가 알아서 서열정리()

>>655 ㅋㅋㅋㅋ 초기에는 차갑게 굴렸는데 결국 애정 듬뿍 받은 덕에 경진이 기 다 눌림 ^-^
응 어두운 면 그런 거~~ 경진이는 필요했다 아지의 말랑햇살긍정파워
아지는 경진이 졸업 하고서도 친하게 지내려 할 거 같은데 아지가 놀아주려나

장남 ㅋㅋㅋ 의도한 건데(소름) 앚주는 천재...? ^-^ 바보같이 의젓한 척 하다 스불재로 좀 곯은 캐였거든 ...

나도 교위가 뭐 하는 건진 잘 몰라 (ㅋㅋ)
유니온은 유니온이니까 교도보단 교위 옆에 둔 면담이지 아닐까 (우기며) 아지가 면담 오면 빠릿빠릿 일하는 경진이 볼 수 있음
아지 소지품 체크도 지가 한 번 더함
"면담 왔습니다, 박찬유 씨." "시간 끝났습니다." 외엔 말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러와서 자는 거면 왜 놀러온 거야! 아지 앉혀놓고 학생들 수준에 맞나 피드백 해달라며 임상수업 진행 해버린다
설명도 잘하고 딕션도 좋고 다 좋은데 ppt넘 휑함

>>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실수했다 선배 말고 누나라고 부른다고 쓰려 했는데 (벌벌)
탈퇴와는 별개로 경진이가 연구소 협업으로 돌아간다면 리라한테 이런저런 실험 동참해 줄 수 있냐고 연락 할듯
리라는... 몇 없는 리얼리티니까....()
봉사하는 보육원에서 리라 팬인 애기들 있다면 리라 mv보는 아기 안고 톡 보냄
<[누나 최연소팬]

나도 대학원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경진이는 초능력 살려 연구하고 싶고
경진이 초능력은... 타 초능력에만 위력 있고...
그럼 능력자 안전장치/제압무기... 연구가 제일 큰 지분을 가질 테고... 러브콜도 이쪽에서 많이 왔고
저지먼트 이력 탓에 능력자 대응 무기는 이제싫어<하고 꿈 접음

>>665 서연이는 졸업하고 뭐 할 예정? ^-^ 전투가 적성이 아니였던 것도 있고, 재입부도 태진이 걱정되서 한 거니까! 태진이 졸업했으니 경진이는 자기가 더 이상 저지먼트에 있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2학년으로 올라가며 더 바빠지는 것도 있고 ^-ㅠ 입시란..

696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11:17

>>670 그래? 역시 동생즈 ^-^
좋게 봐줘서 고마워 ㅎㅎ

>>689 철현주 god...

697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12:39

situplay>1597054916>695 저도 무서워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가 필요한갈 줄 수 있었다니 다행인걸... 아지 놀아주지 당연히!!!!! 근데 갑자기 생각난건데 술마시고 잠깐 사겼다 깨지고 지금은 친구인것도 웃길거같다 어때(??????) 근데이런거 되나...

어진짜??? 근데 너무 장남 바이브였음 좀 더 들려줘........제발(?)(무시해도됨)

짱이다 경진이한테 가끔 아지가 유니온이랑 얘기하다가 아니 이거는 진짜 그렇지 않냐고 경진이한테 동의구하면 웃기겠다 그러면 대답하나

놀러와서 일하는거 멋있어서 오~~~ 하고 보는데 내용이너무 졸려서...... 임상수업 의미가 없음 왜냐면... 아지 계속 어렵다고 할 거거든(???????)
Ppt좀 꾸미라며 꽃과 작은 보노보노로 꾸며주는 한아지

세모로 여우 얼굴 만드느라 1시간 잡아먹음

698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13:33

아니..하지만 시나리오 자체는 제가 쓴 거니까요!
그러니까 철현주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만 알지..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마 모르지 않을까하고...대충 그렇습니다. 예압!

69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13:46

아니근데 태진이 걱정돼서 재입부
@태진주
@태진주
이 형제 어떻게 좀 해봐라!!!!!!!!@!!

700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3:15:33

>>685 졸다가 왔습니다 커어억
5년 뒤면 충분히 알고 있고 이미 대차게 말싸움(이라하고 부부싸움이라함)도 했다가 화해한 시점이겠지?🤔 젤 가능성 있는 건 금주 말대로 야차 가면을 발견하는 쪽이긴 하겠다🤔 그럼 알고 있는 쪽으로 해도 쪼아

70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16:11

부부싸움은 칼로물베기(빤)

702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16:38

난 경진주에게 차이고 잘래.....(꾸벅)

703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18:42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월요일부터... 우리 오프더레코드...(속닥속닥)

704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18:54

자. 어서 주무세요! 혜성주!

705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3:20:12

>>700 (이불을 덮어줘요)

응. 어쩌면 집 나가고 그랬을지도 모를 부부싸움을 하고 화해한 시점일 것 같네요. 🤔
금이 자기 스트레인지 출신이었던 것도 말했을 것 같고.... 그렇다면. 응. 좋아요. 알고 있는 쪽으로 uvu

70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20:38

>>703 다음주????
나 소라고동도 아직 못했는데 (엉엉)

707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21:46

혜성이누나랑 그미누나 결혼식가서 아지 신부들 각자 방 가서 축하해주다가 잉잉울거같음......
벌개진눈으로 박수치기

708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3:23:04

>>689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ㅁ@ 스케일이 얼마나 컸기에...(호달달) 암튼 쫄리는 예고였어요. 낄 명분 못 찾고 팝콘만 먹게 된대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 만큼요👀👀👀

>>692 금이한테 같은 학년 여학생이 고백했을 때 혜성 언니가 금이 부르면서 연인 티 팍팍 낸 적이 있었어요 안 그래도 ㅎㅎㅎㅎㅎ
앗앗 근데 전 새봄이랑 아지가 3학년 때도 선배는 과외해 주고(◀이 참치 양심의 상태가??) 서연이는 가르쳐 주지는 못해도(◀이 참치 양심의 상태가??2222222) 자기가 대학에서 하는 공부 붙들고 있는 걸 상상했었어요 히히
아지 입장에선 소중한 거였고 수다 떨었잖아요!!!! 친구가 없던 유니온 입장에선 매우 유니크한 경험 아니었을까요:9

>>695 태진 선배가 걱정돼서 재입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눈물나는 형제애가 태진 선배한테 전해져야만!!!!!8989ㅁ898989 대 능력자용 연구는 싫어서 대학원을 안 갈 정도면 저지먼트 활동이 정말 많이 힘들었나 봐요ㅠㅠ 서연이는 간호대 보냈어요 >< 간호학 공부 열심히 해서 사이코메트리로 인체 싹 스캔하는 건강검진을 꿈꾼다고 합니다!!!

70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24:38

철현이한테 과외선생 위임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서연이는 배우는 입장이었으니까 그런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뭐여 그장면 나도 보고싶다

710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24:56

아니 위임이 아니고 일임...

711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3:29:50

>>709 실력이 안 되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능 5등급한테 과외 받아 봤자 선생도 학생도 똑같이 미아핑 띄우지 않을까요(먼눈)(옆눈) 설마사카 다 같이 골머리 썩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추억인가!!!!(???)

712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30:18

아..뭐..정확히는 철현주가 저에게 개요를 보낸 개인이벤트가 2개였는데 1번째는 도저히 일개 캐릭터로 소화할 수 있는 개인 이벤트가 아니었죠.
그래서 제가 괜찮겠다 싶어서 메인 스토리 라인으로 옮겨버린거긴 한데... 일단 보낸 내용과는 조금 차이는 있을 거예요!! 아마도!

71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30:45

>>711 아니아니 그건 추억이라기보다 서로 괴로운 시간이라고!!!!!!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공부팟 도토리들..

714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31:29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관계 잼써서 좋아해 ^-^ 술김에 장경진 아지한테 이마쪽 하고 택시 태워 보냄 (경진이한텐... 이게 스킨쉽 최고선...) 그리고 아침에 사과문 짱짱하게 써줌
사귄다면 경진이한텐 아지가 첫남친이라 평범하게 데이트 하고 꽁냥거리다가도 이게 우정인지 그 이상인지 긴가민가 했을 듯
누가 고백하고 누가 찼을까 ^-^

전여친이랑 어느정도 상호의존적이긴 했는데 전여친은 경진이보고 "야 니가 고생을 뭘 했냐 내가 더 힘듬" 해서 속상1트+태진이 떠나고 부모님도 멘탈 흔들려서 가정 위태함/ 경진이도 태진루트 밟을까 과하게 목줄매고 강박적으로 키운 곳에서 속상2트+이경이랑 처음으로 정상적인 친구관계 쌓아 싶었는데 갑자기 불운한 가정사를 알게 되어 전여친 트라우마 쫌 와서 무의식적으로 조금 벽 침
= 곪음
어때 내 엿바꿔먹은 스토리텔링

ㅋㅋㅋㅋㅋ 대답 안 함... 차갑게 자리만 지키고 있음
경진이랑 사귀는 도중 유니온 면회 가도 반응 안 해줌
근데 유니온한테 연애썰 얘기 하면 귀끝 빨개져서 "그만 하십시오." 함

보노보노 ㅠㅠㅠㅠㅠㅠㅠ 경진이 그래도 인터넷 쫌 해서 "야, 보노보노 쓰면 피피티 망한댔어." 이러면서 아지가 여우 찌는거 턱 괴고 구경함
아지가 계속 어렵다고 한 거에 충격먹어서 반 애들 상대로 수업할 때 2장에 한번씩 "혹시 어렵나요?" 함
애들은 물리쌤이 자기들 지식수준 무시한다고 생각함

71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31:31

난...나는 졸려....자야것서....
경진주에게 내가보낸 선관(?)요청은 편하게 검토를.....
꼭 잇어야되는 건 아니니....
잘자.....

716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32:02

아니 왔잖아?(답레 끄적)

717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33:19

아지주 잘자~

>>708 서연이도 능력 살려 취업하는구나~~~ (복복) 장하다 ㅎㅎ 성적 그렇게 좋지 않다는 떡밥 들었던 거 같은데 노력 열심히 했구나!!!

718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33:31

>>716 자!!!!

719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3:34:29

>>707 (귀여워) 금이 당황하다가, 생긋 웃으면서 좋은 날인데 왜 울고 그러냐며 달래겠네요.

>>708 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적 있었었죠. 응.

아가주 잘 자요. uvu

720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37:54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음. 그러니까 두 사람은 사귀었다가 깨졌다? (어?)

721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3:38:01

>>705 (녹은 치즈덕이 되)
금이랑 이혜성 중에 과연 누가 먼저 가출을 시도했을까..내 입장에서는 이혜성이 가출했을 것 같은데🤔 쪼앙 그렇게 하자!

>>707 아니 둘도 안울텐데 왜 아지가 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프레????? 아안돼 오프레까지 썰 짤 수 없어

722 경진주 (D.pZ9c8pNI)

2024-12-07 (파란날) 23:39:03

>>716 뭔가 상호합의하에 의젓하게 깨지는 게어울릴 거 같고
둘이 싸우거나 다투거나... 그럴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해
ㅋㅋ

그리고 서로 결혼식에 초대해 주며 어색한 하객즈가 되는 거지
둘은 신경 안 쓰지만 남들이 대타로 어색해 해줌

72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39:04

situplay>1597054916>714 좋아한다니 다행이다 나도 재밌을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군 이마쪽이 스킨십 최고라니 근데 그걸 사귄치 첫날만에 해버린거야?? 이거참(쉬쉬)(?)
사과문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에대한 사과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는 처음은 아니라 근데 긴가민가한 그 감정에 상대적으로 익숙하비 않을까 하는 생각이..... 설마 아지야 너 리드하니 세상에(?)
아지가 고백했을 수도 있어
경진아... 넌 잘생겼는데 술 마셔서 그런지 더 잘생겼다.... 너 얼굴로 한번 살아보면 여한이 없겠다.... 그게 안되면 너 같은 사람이랑 사귀어 보기라도 하면.... 아니 우리 사귀자......(????)

찼는건 잘 모르겠다 사랑이 아닌 것 같아서 경진이가 찼을 수도(?) 있겠고
아지가 더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 생겨서 찼을 수도 있을 것 같고

하지만 경진주가 원하는게 잇으면 거기에 맞출 수도 있다!!!!!!

아이고 이경이 관련한 일도 전여친때문에 그렇게 아이고
난 슬퍼졌어,,,

아니 근데 이 남자 왜 이렇게 귀여움
끝까지 그럴거냐고 약올라서 한아지 혀 내밀고 더 내밀한(?) 썰 풀다 혼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막줄에서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얘들아...경진이가 아니라 아지 잘못이야....(아지: (ppt에 스폰지밥 무지개 넣음)(짤을 그대로 넣는게 아니라 지가 그려넣음))

724 혜성주 (d2yTXXCa/s)

2024-12-07 (파란날) 23:39:31

??
경진이랑 아지가 사귀었다가 깨졌다고??? 이야기 진행이 넘 빨라요

72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42:03

situplay>1597054916>718 싫어!!!!! 경진주 자주못오니까 얘기 더하고 싶어!!!!!

situplay>1597054916>719 아지: 좋은날이라서 눈물이 나요~~~ 。° (ꢳ‎‎ࡇꢳ) °。
아지: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 ꜆>-< ̥)꜆゚・。

726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3:43:21

>>713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몰라서 삽질하는 고통의 공부알못 팟!!!! 그러니 선배한테 도움을 받아야 유지되는 팟인 거심미다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암튼 서연이는 아지랑 새봄이의 입시가 수월해지게는 못해도 한 자리에서 공부하는 거까진 기꺼이 할 거라 생각해요!!!!

>>714 왓 왓 와아아앗 이런 짧지만 강렬한 스캔들(???)이라니!!!! 풋풋하다?!?! 그 와중에 스스럼없이 연애 얘기하는 아지 보고 당황하는 교도관이자 당사자 경진이도 웃기고 커여어요오오오오 >< 아지에게 맞추려고 했더니 애들에게 오해를 사 버렸다!??!? 여러 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네요 카카오 80% 이상의 달작지근쌉싸름한 관계 재밌어요 ><
>>717 찍기 신이 빙의해서 딱 한 번 한 과목만 7등급 나와 봤고 나머지는 8~9등급이었는데 열공해서 5등급까지 올려서 특별 전형으로 간호대 턱걸이 했어요 ㅎㅎㅎ 공부잘알 선배의 과외랑 자기 담당 연구원의 입시형 커리큘럼(이라고 쓰고 초딩 교과서부터 사이코메트리로 읽는 과정을 다른 훈련생들에게 전시하기...) 덕을 톡톡히 봤었고요. 극장판 시점엔 4학년이니까 간호사 국시를 준비하고 있었을 거 같아요(라고 티미를 마구마구 늘어놓았다!!!)

근데 아지주는 주무실 거신가 경진주의 썰을 이어 주실 거신가 커밍쑨!!!

727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43:41

situplay>1597054916>722 내생각도 그러하다 뭔가 크게 싸우거나 그럴 것 같진 않다.....
자잘하게 투정부리거나 그럴 일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진짜로 그거다 둘은 전혀 신경 안쓰는데 남들이 어색해줌
둘은 진짜 친구로 잘 남았으먼 좋겠다는 생각을 해!!!!!

728 서연주 (DPbtHtwTaU)

2024-12-07 (파란날) 23:44:55

이으셨다!!!! (팝그작)(제로콜라 쯉)

729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44:59

situplay>1597054916>720 아지주는 재밌는걸 놓치지 않아

>>724 어 그런가?
경진주 아지가 고백부터 시킬까?(??????)
ㅋㅋㅋㅋ근데 기력문제로 망할 가능성이..

730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3:46:51

>>721 00, 응. 제 생각에도 부부싸움 한 그 날 바로 먼저 가출하지 않았을까 해요.
음. 이제 찾으러 스트레인지까지 가야겠네요. 그리고 거기서 사건에 휘말리고... (?)

에?

731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47:34

>>730 사건이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짤)

732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3:47:44

>>725 아지야 XD 하아아아아.... 귀여움에 복복을 참을 수가 없어요....

733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50:50

situplay>1597054916>726 철현이으ㅡ 어깨가 무겁겠다ㅋㅋㅋㅋㅋㅋ
아지 철현이도 바빠졌으니까 이제 의존하지 말자면서 얄심히 해보자는데 작심삼잏로 끝나고...
서연이 다정해 서연이가 함께면 조금은 더 오래 같이 공부할지도!!!!!

아지: 근데 대학 가도 공부해야 돼요~~? ( •̄ _ •̄ .)

>>732 아지: 히히 (๑´ސު`๑) (복실복실)

734 금주 (u2BVyjBuMg)

2024-12-07 (파란날) 23:54:53

>>733 (둥가둥가) 아,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목마 태워주고 싶다 그런 생각도 들어요. (?)

735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55:47

>>734 고등학생 아지면 몰라도 성인 아지는 꽤 무거울걸!!!!!!!!

아니 근데 목마라니
풍선들고 놀이공원 다녀야할 것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

736 ◆TMmm6tsoPA (HT913Sl..k)

2024-12-07 (파란날) 23:56:18

(팝그작작)

737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57:38

오랜만의 금이엄마 혜성엄마 양자아지썰 (적폐주의)

공연이 안보여서 목마 태워주는 금이엄마
신나서 공연하는 사람한테 손 흔드는 아지
공연보고 와서 금이엄마 어깨 주물러주는 혜성엄마
엄마들 하는거 보고 뒤에서 몰래 올라와서 혜성엄마 어깨도 고사리손 조물조물해주는 아지

738 아지주 (.jiqJ2zUkY)

2024-12-07 (파란날) 23:58:12

나근데 요즘 콧구멍이 경련함
왜이러는걸까(콧구멍 떨며)

739 아지주 (NXEoOIc2wk)

2024-12-08 (내일 월요일) 00:08:32

나자야 쓰것다
마안혀.... 나정에 보고 저율할 게 더 잇으면 맞출게!!!!
잘자라 다들!!!! 사랑해!!!

740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0:01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741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4:22

situplay>1597054916>686 으와와!!! 이거 빠뜨려 버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글고 그렇게 봐 주신 건 감사해요!!!!! 유니온 등장 이후론 서연이가 선배한테 너무 일방적으로 기대기만 하는 게 아닌지 양심통 올 때가 은근 있었거든요👀👀 세상살이엔 객관적인 통찰력을 발휘해서 쓴소리 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내 편이 되어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도 필요한 거 같아요>< 그 점에서 새봄이는 서연이한테 든든한 존재고요. 글고 서연이가 교훈(???) 얻는 부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당~☆★ 억울하달 수도 있는 상황일지라도, 그 억울함조차 그간 누리는 걸 당연시해왔던 이점의 이면일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풀어보고 싶었거든요><

>>733 철현주께 여쭤봐야겠지만 선배가 계속 과외했다면 어깨가 매우 무거웠겠죠(먼눈)(옆눈) 으와와 하지만 공부알못 팟의 시작은 아지였는데 정작 아지 차례에 중단되면 슬프단 말이에오오오。゚(゚´Д`゚)゚。 공부알못 팟 전원이 입시에서 해방될 때까지 서연이도 지박령 만들 거예요!!!!!(???)
근데 대학 가도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엔
서연 : (인체해부학 전공서적을 보여 주며) 이거 다 외워야 해...
라고 답할 거 같은데... 이럼 아지 대학 포기하나요?!?!? @ㅁ@;;;;;;;;;;;;;;;;;;
어 어어 얼굴 근육 일부분이 경련하는 건(눈 떨림 같은 거요) 피곤해서라고 들은 거 같은데요 아지주 건강 괜찮으신 거죠? 898ㅁ98989

742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5:02

편히 주무세요 아지주!!!!

...하면서 시계를 보니 자정 지났네요. 일요일이야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밤 보내시길요!!!! (꼬르르르)

743 혜우주 (mv.1Lodjko)

2024-12-08 (내일 월요일) 00:23:30

(썰 빠진 열기에 식빵굽기)

744 경진주 (Lkgssa2LN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25:51

>>729 현실적이지? ^-^ 세은우는 대학 가서 연인 사귈까?

>>723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술먹어서 급발진을 차마 못참고... 와중에 많이 마신 것도 아닐듯 두잔이 주량 최대치임(ㅠ) 그러게 장경진 이 발랑까진 자식
술먹고 뽑보해서 미안하다고... 간략한 사과문(ㅋㅋㅋㅋ) 요약하면 "맨정신에 했어야 하는데."

아지가 리드한다니 진짜 예상도 못한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차차 썰로 풀어야 할 분량이다 ^-^; 헉 뇌절할뻔 휴
아지 고백...
술버릇 왜 이래. 하면서 듣고 흘리려 했지만 취기 올라서 풀집중 풀몰입 해서 경청함
그러다 혹해서 그래? 경험해 봐. 하고 얼떨결에 둘은 카풀이 되엇을수도

둘 다 재밌는데 ^-^ 합치는 건 어때
서로 식어서/감정 정의 내려서 미묘하게 어색한 텐션 눈치채고 성숙한 커플의 면담을 갖는 거지
경진이나 아지나 가식 없이 속마음 상대 고려해서 조심히 내놓을 거 같아서 꽤 평화롭게 정리 마칠 거 가타
헤어지고 둘이 저녁 먹고 빠빠 하는 상황도 가능해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 박찬유 이 커플 설정 어딬가지 알게되는 거야 (캡:???) 경진이는 아지... 익명성 지켜서 말하는 거라 뭐 말도 못하고... 볼 빨개져서 시계만 노려보다 시간 다 끝나면 담담히 면담 끝.
그리고 집에 가서 아지가 싫어하는 반찬만 골라 해줌
유니온한테 면담 오는 거 불편한 점 없냐고 괜히 찔러봄

그려넣는다니 ㅋㅋㅋㅋ ㅠㅠㅠㅠ 경진이 마지못해... 넣은 채로 수업 진행함
학생이 저거 스폰지밥 왤캐 못생겼나요. 하면 경진이 썰렁개그 함
"자화상... 입니다."

>>726 재밌다니 고맙다!!! 나도 철현이랑 서연이 의지하고 서로 보듬는 거 즐겁게 보고 있다고 썰 나올때마다!

하... 열심히 노력하는 소녀란 아름다운 것이구나... 티미 너무 좋다 맨날 풀어줘 ^-^ 간호학과 빡센데 서연이는 계속해서 구르는구나... 후엔 어느 병동에서 일하고 싶어 하려나?

>>727 투정 하... 썰로 풀어와(?)
나도 둘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서로 위해주고 아끼는 친구 사이가 되었으면 해 ^-^ 우정이란 아름다운 것이구나...

고백부터 해도 갠찮은데 내가 다음주까지 못 올 거 같아서... 짐도 잠깐 있다 갈 생각이였는데 넘 꿀잼이라 썰 지금까지 이어져렸다 ^-^ 큰일났다 나 수면 두시간이 되어벼려
썰로 짧뚱짧뜡 풀어도 좋다고 생각해~ 나중에 아지주 기력회복 다 대면~~
잘자! 콧구멍 발작 쪼금만 하고(?)

745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00:38:12

서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44 적어도 은우나 세은이나 딱히 연애 계획은 아직 없는 편이에요! 물론 은우는 그나마 레드윙과 썸이 조금 있긴 한데..이쪽은 제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로 넘겨버린지라.. 세은이는 딱히 연애 설정은 없답니다!

746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01:13:05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7 혜우주 (mv.1Lodjko)

2024-12-08 (내일 월요일) 01:14:25

다들 잘 자라

748 태오주 (VWrHTnsqZg)

2024-12-08 (내일 월요일) 02:41:16

근황+생존 보고

소송걸 예정
통수 처맞은 꼴이라서 머리가 지끈대긴 하는데(비유로 치면 계모임 회비들고 튀어 파투난 꼴임 아무튼 그럼) 연신 비는 꼴이 진짜 열받아도 어쩌겠냐
하... 일단은 내일 어떻게든 그... 가능하면 진행해보도록 할게 내가 미루면 진짜 너무 미안해지잖아 그냥 다 모르겠네 아

진짜
십...인생개십

749 태오주 (VWrHTnsqZg)

2024-12-08 (내일 월요일) 02:43:02

진짜 미안하다 내가 징징대기 싫었는데
진짜 징징대기 싫고 현생 한탄 하기 싫고 남들 다 힘들 시기인데 나만 유난인 것 같고 그래서 평소 같으면 입 다물고 어 나 바쁘다 동결좀 이러겠는데 갠이벤 중+내가 갠이벤으로 여럿 고생 시킨 적 있음+이걸 또 동결타자니 내가 이유를 말해야 하는데...의 그것때문에아무튼그진짜
미안하다 그냥 흐린눈으로 넘겨주라.

좋은 새벽 되길 바라.

750 혜우주 (mv.1Lodjko)

2024-12-08 (내일 월요일) 02:49:35


(뱜미 꼬옥)

세상살이 어찌 내 맘대로만 되겠니
오죽하면 그럴까 다 이해한다
지금 벌어진 일 중에 태오주 탓인거 하나 없다
누차 말하지만 현생이 제일이요 첫째로 중하지 말고 뭐가 중하겠니
갠이벤은 해서 마무리를 짓는게 마음 편하다면 하는게 좋을 듯 싶다
심란하고 힘든 와중일텐데 무리하지 말길 바라
밤날씨가 영 사나우니 잠은 못 자더라도 몸은 따숩게 있자
다시금 말하지만 지금 태오주 힘들게 하는 일 중에 태오주 탓 없다
부디 조금이라도 마음 놓을 수 있는 새벽 되길 바라

751 태오주 (VWrHTnsqZg)

2024-12-08 (내일 월요일) 03:03:07

혜우주야... 진짜 고맙다
아 진짜 응
진짜 고맙다...
그냥 응... 진짜 고마워... 뭔가 더 말하고 싶은데 내 맘 알지 그냥 진짜 고마워 늘

다른 사람들이랑 좀 더 연락하다가 눈 붙이든 해야겠다
혜우주도 일찍 자라(꼬옥)

752 혜우주 (mv.1Lodjko)

2024-12-08 (내일 월요일) 03:14:39


(고양이는 다 알아요)(찡긋)

태오주도 한숨이나마 잘 수 있기를 :)

753 아지주 (NXEoOIc2wk)

2024-12-08 (내일 월요일) 07:28:22

situplay>1597054916>741 간호학과는 확실히 포기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피곤해서 그런가?? 근데 왜 눈밑이 아니고 콧구멍이지(콧구멍 씰룩)
괜찮아 괜찮아

754 아지주 (NXEoOIc2wk)

2024-12-08 (내일 월요일) 07:38:01

situplay>1597054916>744 맨정신에 했어야 됐대 미쳤다 이 올곧은 남자... 아지 사과문 끝까지 읽지도 않고 옆으로 치워놓고 지금 해~!! 하고 눈 꼭 감고 얼굴 내밀것같음ㅋㅋㅋㅋㅋㅋ지금하면 되잖아!! 하는 단순한 생각
그날 둘이 술마신거 진짜 한병도 안된거 아니냐고(ㅋㅋㅋ)

좋아!!! 아지의 어른이 되는 과정에 일조했겠구만
싫어하는 반찬 준거는 눈채챌거같음 악으로 깡으로 먹음 튀각먹고 짜~~~!!!하고 소리치고 근데 어떻게든 먹음
불편한거 없다고 아득바득 우김 얘들아 싸우지말고 뽀뽀해 뽀뽀

자화상뭔데 ㅋㅋㅋㅋㅋ진짜 조용해질거같은데 ㅋㅋㅋㅋㅋ
그거 그려넣고 진행하는것도 웃기네 아지 나중에 스폰지밥 반응 어땠냐고 눈방짝이면서 물어봄

나중에 썰 주고받자!!! 경진주 푹 자진 못했어도 좋은하루 되라구

>>748 머리 아프겠다.........
살다보면 그런 안좋은 일이 있지 음... 잘 풀리길 바라 태오주
스트레스 받겠지만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있기를 바라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응원할게

755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0:04:28

인생이라는 것이 참 어렵죠. 개인이벤트도 개인이벤트지만..일단 태오주는 조금 휴식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일단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라고...(토닥토닥) 부디 좋은 일 생기고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토닥토닥22)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756 혜성주 (pJjlRysI.k)

2024-12-08 (내일 월요일) 12:46:07

다들 좋은 말해줘서 나까지 말 얹는 건 줄이도록 할게. 여튼 춥다! 졸려! 근데 일이 있어서 나가봐야함의 루틴에 빠져서 뒹굴거리다가 갱신할게

애들아 밥머거

757 혜성주 (pJjlRysI.k)

2024-12-08 (내일 월요일) 12:47:28

situplay>1597054916>730 이혜성이 먼저 뛰쳐나갔을 거라는 이 합리적인 어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건이요? 오.....그거 나 몹시 흥미로움🤔

758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2:51:13

안녕하세요! 혜성주! 그리고 저는 서점에 좀 갔다올 일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759 여로주:3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3:05:40

>>748 (토닥토닥) 무리하지 말구.... 응. 잘 다녀와.... 푹 추스릴 수 있으면 좋겠다..

760 랑주 (Ch9hacJG0g)

2024-12-08 (내일 월요일) 13:29:42

(얼음)

761 랑주 (Ch9hacJG0g)

2024-12-08 (내일 월요일) 13:36:37

>>478 喝!
누누히 말하지만 상판은 쉬러 오는 거지 힘들려고 오는 거 아니다
현생이 힘들 때 여기서 취미생활 하면서 견디려고 오는거니까 그렇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다르게 말하면 당연히 현생이 우선순위가 높아도 한참 높으니까 현생 일 때문에 내가 여기에 잘 오지 못한다 이런 거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도록 하고.
자기 속도 모르는 것이 사람인데 그 속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실제로 부대끼며 사는 현실이 녹록하겠는가, 적어도 이 쪽에서는 태오주를 비루한 사람으로 여길 일은 없으니 안심해라.

내가 관련된 일이 아니니 더 덧붙이지는 않겠다, 그냥 몸조심하고, 마음 잘 다듬어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

덤으로 나는 개인 이벤트가 미뤄진다고 해도 상관없다
왜냐면 나도 시간이 들쭉날쭉해서 참가가 살짝 애매하기 때문이다(?)

762 랑주 (Ch9hacJG0g)

2024-12-08 (내일 월요일) 13:36:48

(다시 얼음)

763 청윤주 (cnI6O0UdqE)

2024-12-08 (내일 월요일) 13:39:47

태오주 힘내세요..!

764 아지주 (jebQhmGbcQ)

2024-12-08 (내일 월요일) 13:40:27

>>762 (깨기!!)

765 랑주 (Ch9hacJG0g)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2:07

(산산조각 남)

766 혜우주 (mv.1Lodjko)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4:13

(산산조각22)

767 혜성주 (pJjlRysI.k)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4:20

(스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768 랑주 (Ch9hacJG0g)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4:47

얼어붙은 시민을 누군가 칼로 깨트렸습니다

769 혜성주 (d1/x.Hq8Po)

2024-12-08 (내일 월요일) 14:52:44

아하 범죄가 일어났군요 당장 안티스킬에 연락해야만(?)

770 아지주 (jebQhmGbcQ)

2024-12-08 (내일 월요일) 15:12:13

혜성이랑 청윤이가 잡으러 와 준다고???? 🐕 이득

771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5:24:32

???:넘버즈 원 출격합니다.

(이거 안됨)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772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09:27

갱신할게요오오 계신 분들 모두 안녕들하신가요오오오(◀오후 4신데도 멍댕) 정신 차려야겠어요(볼따구 찹찹)


situplay>1597054916>680 으아 이거도 놓쳤었다!!!! 힙합으로 재데뷔하면 완전 반전 매력이겠는데요~ 샤방샤방하던 요정에서 롤모델 삼고픈 걸크 언니로!!! 춤도 춤인데 랩 가사도 직접 만들려나요? 하고 싶은 얘기를 찰떡 같은 라임과 함께 풀어낸다?! (대충 두근두근 와작와작 짤) 레드윙이랑은 장르가 전혀 달라서 1위 경쟁을 해도 소비층은 완전 다르겠어요!!! 콘서트 티케팅은 과연 가능할 거신가@ㅁ@ 그 바나나킥 준 친구도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온더로드 소식 전해 들었다면 많이 안타까워했을 거 같아서요...)

situplay>1597054916>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의 스폰지밥을 자화상이라고 하다니!!!! 사귀기 시작한 계기나 중간 과정 보면 안 헤어질 거 같은데도 서로 입장 고려하면서 속마음 허심탄회하게 내려놓고 유감 없이 좋은 친구로 지낸단 결론이 나니 그건 그거대로 어울리는 거 같아요~~☆ 인생의 동반자는 아니어도 몇 년 만에 얼굴 봐도 반갑고 편한 상대란 느낌!!!! >< 나중에 아지가 로아(딸내미) 데려오면 엄청 예뻐할 것도 같아요!!! 경진이도 일찍 결혼해서 (극장판 시점에 돌쯤 될 만큼) 자식도 일찍 갖는다면 로아랑 친구 삼아도 좋을 거 같고요><
으와와와 @ㅁ@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쥐구멍)(머리박) 진단검사의학과로 정해 놓고 있으니 특정 병동에 소속되진 않을 듯해요 아마??(◀알못이라 모름) 사이코메트리를 활용한 플젝을 진행 중인 병원에 아예 소속될 수도 있을 거 같고, 그 플젝 끝나면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직 공무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히히
별로 못 주무셨을 텐데 그래도 주말이라 휴식은 충분히 하실 수 있길 바라고 현생이 짜쳐도 무던히 넘기실 수 있길 바랄게요!!!!

situplay>1597054916>748 힘들고 빡치고 멘탈 나갈 상황이신데 스레까지 신경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른 분들께서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신 대로, 닥친 문제 처리하고 스스로를 챙기는 데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쪽이든 태오주께서 가장 덜 힘들고 가장 편한 대처가 최선일 겁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길...

situplay>1597054916>753 간호사 아지는 볼 수 없군요... 암튼 하시는 일이 많으시고 요즘은 잔병치레 몰고 올 날씨니 건강 특히나 조심하세요.
근데 아지랑 경진이 둘 다 술이 약하군요ㅋㅋㅋ 취하는 기분 나는 물이나 술 마시면 일 나겠다(먼눈)(옆눈)

773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12:35

어서 오세요! 서연주!

774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17:26

캡도 안녕하세요~~ >< 글고 보니 서연이가 대학 입학했을 때쯤이면 대충 2년 뒤니 은우 선배가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을까요?

775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19:43

맞다 맞다 글고 은우 선배가 부장일 때의 목화고 저지먼트들이 2년 뒤까지 유명하진 않겠...죠? @ㅁ@;;;;;;

776 아지주 (jebQhmGbcQ)

2024-12-08 (내일 월요일) 16:21:06

>>771 내 즐거움을 방해하지마라!!!!(???)

777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28:11

>>774 아무래도 그때는 힘들죠? 좀 더 이것저것 배우긴 해야하니까.. 일단 극장판 기준 1년 전 시점은 되어야 열릴 것 같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유명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자유롭게 설정으로 둘게요!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778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31:35

답변 감사해요오오 >< 2년 뒤까지 유명세라니 엄청나네요 @ㅁ@ 카페 개업을 아직 안 한 시기라면 에어버스터에 관한 소문은 은둔했다 정도로 났대도 괜찮을까요?👀👀

779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34:34

어.... 은우가 평소보다는 외부활동을 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외출 다 하고 대학도 잘 다니고 있으니까 은둔까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흐릿) 그냥 3학구에서 지낸다...정도로만 알려져있을 것 같네요.

780 아지주 (jebQhmGbcQ)

2024-12-08 (내일 월요일) 16:37:44

미래의 한아지

1. 로아 기저귀랑 분유사면서 그때 그 1억 받을걸!!!! 하고 쒹쒹거림

2. 초롱이닮은 남편이 배까놓고 겁나 추하게 얼굴 비틀고 코고는거 보면서 하 경진이나 붙잡아볼걸 하고 괜히 생각함(그래도 남편이 귀엽긴 하대)

781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38:18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받지 그랬어요!! (아지 토닥토닥)

782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41:30

>>780 앗 아앗 아아앗 89ㅁ898 분유값 기저귀값 무시무시하죠 애들은 쑥쑥 자라서 옷값도 장난 아니고 먹거리도 애들 먹이는 건 비싼 거(소고기 안심 같은 거ㅠ) 들어가고 에 또... 그래도 애정 어린 부부 같아서 보기 좋아요!!!!

>>781 근데 안 받을 수도 있는 돈이었나요?!?! 서연이도 안 받게 할걸...(먼눈)(옆눈)

783 (비몽사몽한)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6:42:08

아 >>779는 확인했습니다!!! 은둔 소문까진 아니었군요ㅎㅎㅎ 미리 여쭙길 잘했네요 ><

784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43:35

뭐..받고 안 받고는 개개인의 선택이었으니까요!

785 철현 - 새봄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16:51:23

새봄이 말이 맞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결국 어찌되었든 유니온은 감옥에 있고 우린 밖에 있다.

하지만...
큰 불은 반드시 잔불을 남기고 그 잔불은 언제든 큰 불이 될 수 있다.

살아남는 자가 강자라고 하지만 아직 유니온도 죽지 않았다. 만약 그에게 흉계가 있다면 아직 눈치 채지도 못했다.

철현은 당당하게 웃는다.

"당연하지."

새빨간 거짓말.

그러나 걱정해도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저,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을, 우리의 완벽한 승리임을 믿는 수 밖에.

"한번 막아낸 것 두번이고 못 막겠어?"

그땐 후배들과 함께 막을 것이다.
할 수 있다. 해야한다.

철현은 다시 다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잘 먹었어. 봄셰프"

즐겁게 인사한다.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줘도 된다! 즐거웠어!!

786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6:52:14

철현주도 어서 오세요!

787 철현주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16:54:08

캡하

788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17:01:07

(팝콘)

789 새봄주 (5DRkMtNWkI)

2024-12-08 (내일 월요일) 17:01:24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785 막레로 하자! 나도 즐거웠어>< 수고 많았어!!0v0bb

790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7:03:09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791 동월주 (N.c6EfTCKU)

2024-12-08 (내일 월요일) 17:05:50

(한국땅 밟고 좀비됨)

792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7:13:00

어서 오세요! 동월주!

793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7:55:37

에고고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는 정신 드니 오후 6시 다 됐...8989ㅁ8989) 갱신이에오!!!

>>784 그러게요ㅋ 어차피 양심통으로 못 쓸 거 알았다면 안 받았을 텐데요👀👀

>>785 철현주 오셨었네요, 선밴 자신 없어도 있다고 말하면서 없는 자신도 만드는 걸까요👀👀 암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계실지 모르겠는데(먼눈)(옆눈)
계시면 situplay>1597054916>246의 질문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89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좋은(데 거의 막바지라 아쉬운ㅠㅠ) 일요일이에오오오 ><

>>791 일본 여행 중에 발품 엄청 파셨나 봐요 짐도 한가득 짊어지고 이동하셨을 거고 고생 많으셨어요!!! 여독 잘 푸시길요

794 이름 없음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17:59:07

1. 가능!!!!!!
2. 서연이 끝나고 나서 살짝 시들..그러나 도움을 요청하면 열씨미 도와준다!!!

795 철현주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17:59:29

>>794 후엠아이

796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18:10:59

>>794-795 ㅋㅋㅋㅋㅋ 나메 빼먹으신 거 못 알아봤었어요ㅋㅋㅋㅋㅋ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독백으로 쓰기까진 못하겠지만 수능 박살내고 쫑파티 하는 건 생각만 해도 신나지 말입니다아아아 >< 새봄아 열일하자!!!! 현장의 고3이 쓰던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달다구리로 만들어 버려!!!!(◀이럼 안댐)
공부알못 팟 계속 유지되는 것도 좋아요~☆★(붕방붕방) 2년이나 도와주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선배 의리 짱이에오!!!! 서연이는 해방된 듯 해방되지 못한 공부러로 그 자리에 있겠네요. (그렇게 아지의 간호학과 진학 루트는 박살내고...........👀👀)

797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8:39:02

으어...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온다!

798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9:21:12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799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19:37:03

한숨 잠들었는데 깨니까 춥다잉
전기장판밖은 위험했어

800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9:40:59

어서 오세요! 혜우주! 자. 어서 이 따뜻한 전기장판 안으로 들어오세요! (전기 장판 깔아주기)

801 아지주 (NXEoOIc2wk)

2024-12-08 (내일 월요일) 19:45:07

>>800 (쏙)

802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0:01:53

>>801 (철컹) 핫... 고양이 대신 강아지가 들어갔지만 상관없지. (케이지를 흔들흔들)

803 서연 - 신환회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03:52

◎◎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환영회. 학생들이 둘러앉은 테이블들로 음식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연은 참석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자길 알아보는 이가 있을까 쫄려서. 다행히 신입생은 물론 2학년 중에도 목화고 졸업자는 없는 듯했다.(3학년 중엔 있을지도 모른다만 내가 목화고를 다닌 건 2학년부터니 그 선배들은 날 모르겠지!!!) 연구원이 날 동물원 원숭이로 써먹었던 단체 커리큘럼의 참가자도 안 보인다. 일코 가능하겠다.

긴장이 좀은 풀릴 찰나 과대인 선배가 건배하자 제안했다. 그러고 먹으면 되나 했더니, 신입생들한테 돌아가며 자기 소갤 해 보란다. 어... 어째야 일코가 무난하게 된담? 그나마 앞 차례는 아니라 먼저 일어선 사람들이 무슨 얘길 하는지에 주목한 서연이었다. 초능력이랑 레벨까지 소개하는 사람은 소수라 나도 입 다물면 되겠다 마음 놓는데 웬걸? 어느 학구, 어느 학교 출신인지는 아무도 안 빼먹는다. 달리 소개할 거리가 없는 탓일까... 이런 수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구 학교 말고 소개할 거릴 떠올려야!!! 그러나 서연의 차례가 오도록 머릿속은 여백의 미만 과시했고(???) 결국 3학구 목화고 출신 김서연이라 밝히기 무섭게

¤목화고 김서연? 저지먼트?! 5렙??!
€진짜!? 대박!!!!

웅성거림 속에 시선이 모조리 이리로 쏠렸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안 돼 안 돼, 레벨로 박제(???)당하는 건 고딩 때로 충분하다고!!!!

" 저기 저기!!!!! "
" 김서연이가 저지먼트였고 5렙인 건 맞는데요;;;;; "
" 김서연이란 이름은 흔하잖아요..... "

목이 탄다. 거짓말은 아니지? 양심통이 온다만 제발 넘어가자. 안경을 고쳐 쓰듯 손을 올렸다 멈칫했다. 안경 안 껴도 버릇은 여전하다니까. 염색하고 라식한 게 뭘 위해선데에에에에...... 애꿎은 머리칼을 조물거리는데 또 다른 질문이 날아왔다.

Δ목화고면 에어버스터 봤겠네??

맞네 글네 하는 수군거림. 은우 선배 얘기가 나왔단 건, 난 동명이인으로 여겨졌단 의미겠지? 살았다;;;;;

Δ어땠어? 잘생겼어? 착해?
Θ착하긴? 성하제 때 방문객 멱살 잡은 거 다 찍혔는데. 야, 야, 친절한 이미지 그거 다 설정이지?

" ......;;;;;;;;;;; "

성하제 땐 카페 일만으로도 정신없었는데 뭔 소리래;;;;; 같은 부인 나도 오늘 첨 듣는 걸 어케들 알았담? 이건 양심통 없이 답할 수 있겠다.

" 어, 그.... 전 첨 들어요. "
" 성하제 땐 사람도 많고 할 거도 많고 "
" 정신없었거든요. "
" 또 같은 학년도 아니고 선배라 "
" 저지먼트 부장이고 인상이 좋았다... "
" 그 정도만 알아요. "

실제로도 은우 선배에 대해선 잘 모르고 길 가다 마주쳤다면 훈남이다 할 만한 인상이니 이만하면 진실만을 말했대도 되겠지? 그러고 보면 저지먼트 부원들은 하나같이 잘생쁨들이었네. 모르고 보면 선도부가 아니라 연예인 동아리래도 믿길지도? 리라는 심지어 온더로드 전 멤버.... 거기 생각이 미친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이대로 리라 같은 부원, 아니, 저지먼트 전원에 대해 물으면 노답이다!!!! 하여 황급히 덧붙였다.

" 그, 그, 저!!!! "
" 아직 소개 못한 사람 있는데요!!!! "
" 제 차례 끝났죠?? "

그러자 선배들이 서로를 쳐다보더니 내 다음 차례 사람에게 주목했다. 다음 차례 사람은 인상이 묘하게 구겨진 것도 같은 게, 자기 소개가 어물쩡 묻히길 바란 눈치다. 미안하지만 나도 살아야겠어!!!! 넘어가도 된단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리에 앉은 서연이었다.



/2년 뒤에도 저지먼트 부원들은 유명할 거라는 >>777의 안내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습니다아아아~ 나머지 부원들도 유명하니 소문들이 있었겠지만 제대로 여쭙질 못했고 제 상상력도 빈곤한 고로 은우 선배 언급만...(먼눈)(옆눈)

804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07:19

situplay>1597054916>802 덫이였냐아아아아(오열)(흔들흔들)(왕왕)

대학교 독백 재밌다 나도 할래
는 한아지대학못감

805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12:45

앗 ㅋㅋㅋㅋ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 ><
는 왜 못 가요@ㅁ@! 나름 공부 열심히 했을 텐데!! 선배도 계속 가르쳐 준대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대학 가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안 돼서?? 88ㅁ988

806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0:16:23

은우:아..그렇구나
은우:나랑은 아는 사이로 생각되기도 싫은거구나
은우:그렇구나 (빤히)

안녕하세요! 서연주! ㅋㅋㅋㅋㅋㅋ

807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16:25

어딜 가야되는지도 못정한거 같고(아지 봄)
원서넣을때까지 과도 못정할 것 같기도 하고
친구따라 갈것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확실히 계기가 될만한게 없긴 하네

근데 그 말은 아직까진 어디든 보낼 수 있다는 말이지(안될 줄 알고 공대에 원서넣었는데 붙은 공대생 한아지 보며)

808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1:14

>>800 혜우주라니
실망이야 캡틴
농담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9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2:21

으아아아악!! 또 혜혜!! 8ㅅ8
혜성주 혜성주 혜성주!!

고로 여기로 오세요! (전기장판 깔아주기)

810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4:32

>>806 ∑@ㅁ@;;;;;;;;;;;;;; 아니 이 무슨 왜곡인가요오오오오(뻘뻘) 아는 척해 버리면 일코가 안 되니 어쩔 수가 없잖습니까!!!!! 또 은우 선배 잘알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교류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기도 하고요(먼눈)(옆눈)

>>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대생 아지라니!!!! 생각도 못했는데요?!?! 근데 공대 가면 뭐가 됐든 기상천외한 템을 뚝딱뚝딱 만들어 버릴 것도 같지 말입니다아아아아 ><

811 철현주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5:34

철현: 나는 유명하지 않으니 편하다!

812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8:12

>>810 은우:....(빤히)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같은 부원인데 저렇게 모르는 척을 했다는 것을 알면 은우 상처받을지도 몰라요! 뭐..농담이지만요! 서연이 화이팅!

>>811 레벨0임에도 불구하고 저지먼트로서 세계를 구한 사나이. (어?)

813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9:40

레벨0들의 히어로 희망이 될거같은데

814 수경주 (FMTX5VTick)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0:11

왜 두통이 있지 했는데 환기가 문제였던.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815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0:27

>>808 맞아 내가 그말하려고햤음
자고 일어났다고 라니까 >> 혜우주 << 라고 착각하는거
혜우주 이미지 너무 딱 박힌거아니냐고 너무웃기다고

816 철현주 (vR5UkZlaA2)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1:43

모두 안녕!!!

817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2:36

숙영주 철현주 안뇽!!

818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3:51

>>811 저지먼트 전원이 2년 뒤까지 유명하면 선배도 예외는 아니지 않을까요(먼눈)(옆눈) 심지어 인첨대까지 갔잖아!!!!(◀본격 물귀신)

>>812 인상은 좋댔어요!!!! 글고 은우 선배가 고모부 멱살 잡았던 건 서연이가 모르는 게 팩트라구요오오오오(뻘뻘) 극장판 시점엔 4학년일 테니 일코도 나름 막바지겠습니다아아ㅋ

819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5:09

아지는 평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착하게 생겨서 착함 << 예전
불량하게 착장했는데 착하게 생겨서 착하긴한데 뭔가 찌듦 << 미래?

820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5:30

>>813 저도 여기 한 표!!!!!

>>814 안녕하세요오 깁스하신 덴 좀 어떤가요? 언제까지 해야 한대요?

821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7:27

>>819 불량하게 착장해도 착하게 생겼고 착함. 글고 애기 아빠 << 미래?

822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7:40

>>809 하하 착각했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림도 없지 왜냐면 나에게는 이미 전기장판이 있으니까!(당당)

823 금주 (.UVnvmegE6)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9:16

824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9:35

>>822 저기 깔린 전기장판도 가져가면 장판이 2배!!!(???) 좋은 저녁이에요 혜성주!!!

825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39:58

...라고 달고 오니 금주도 오셨다!! 안녕하세요 ><

826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0:46:26

다들 하이

(금주 냅따 복복하고 튐)

827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0:47:28

어서 오세요! 수경주! 금주!

828 수경주 (x0SFHzKQZY)

2024-12-08 (내일 월요일) 20:47:42

다음주..아니 이번주인가. 금요일에 한번 보고 결정한다고 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829 금주 (.UVnvmegE6)

2024-12-08 (내일 월요일) 20:52:36

하루종일 잠만 자게 되는 하루에요....

830 서연주 (.tvgsEFu2M)

2024-12-08 (내일 월요일) 21:09:45

>>828 경과가 좋아야 할 텐데요 깁스한 데도 그렇고 건강 얼른 회복하시길요!!! 몸이 안 아파야 맘도 편해지고 놀고픈 대로 놀 수 있어요오오오8ㅁ8

>>829 피곤하셔서 그랬을 듯요... 이게 다 현생 때문 회사 때문이다ㅠㅠ!!!!! 연말엔 해방되신다셨던 거 같은데 그때까지 쉬실 수 있을 때 푹 쉬시면서 회복하셔야 합니다!!!!

831 금주 (.UVnvmegE6)

2024-12-08 (내일 월요일) 21:29:41

>>830 우애앵... 응. 연말엔 해방이니까요.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서연주. uu

832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1:32:53

뜨끈하게 샤워하고 왔다. 따끈따끈😇
금주도 연말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화이팅

833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1:34:59

저도 잠깐 씻고 왔어요!! (손 흔들흔들)

834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1:48:16

추울때는 뜨끈한 물 아래에서 멍 때리는 게 최고지. 따끈해진 캡틴은 전기장판형이다 (전기장판 트랩)

835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1:59:39

으아아앗! (녹아내림)

836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01:01

아..맞아.. 따로 이벤트 공지는 하지 않겠지만.. (딱히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9일부터 21일까지 오프 더 레코드 상황으로 돌릴 수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배우 설정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일단 시점은 극장판 시나리오 촬영이 시작되기 전이에요!

837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2:04:20

오프레...🤔 이제 설정에 진심인 참치들이 와서 썰풀어주는 거 기다려야징

838 애린주 (tqChpNzXp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12:18

넘 힘들엇서...

839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13:06

어서 오세요! 애린주!!

840 애린주 (tqChpNzXp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15:40

앙요용 캐뿌뿌!!! 다들 앙영!!! (왈랄랄루)
아, 응애에요...

오홍... 낼부터 오프레 이벤이구나! 흠... 김점례씨... 흠...

841 수경주 (SGJ0TTGUKM)

2024-12-08 (내일 월요일) 22:21:04

다들 어서오세요

오프레....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842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27:58

뭐..꼭 그것으로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편하게 해주세요!
어쨌든 안녕하세요! 수경주!

843 수경주 (QizMpaWMFM)

2024-12-08 (내일 월요일) 22:33:53

안녕하세요 캡틴. 사실 오프레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도 멍하게 아무생각이 없어요.
내일은 출근을 해야하니. 일찍자야 하긴 하네요.

뛰면 안되니까 걸어야 하는데... 한 3배정도로 시간을 잡으면 되면.. 20분쯤 일찍 나가야겠군..

844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36:52

어어... 그럼 주무실 시간에는 푹 주무시기에요!! (토닥토닥)

845 수경주 (9ZRsYHTEFk)

2024-12-08 (내일 월요일) 22:37:52

푹 자야죠. 그래도 좀 있으면 자유이긴 한데..

846 여로주:3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22:48:40

오프레.... 으음!!!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까 일상 돌릴 수 있겠구나:3!!! 만만세다 진짜!!!!(쾅)

847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48:52

어서 오세요! 여로주!!

848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2:50:44

(납작)

849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53:15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케이지 안을 바라보며)

850 여로주:3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22:55:03

아지주 어서와!!!

851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2:56:32

나 아직도 감금상태인거냐(주르륵)
내보내줘!!! 서한양 콘서트 가야해(철컹철컹)

여로주도 하이!!!!!!

852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2:57:55

당신을 풀어주는 대신에 혜우냥이나 혜성랑이를 잡아오시죠. 그럼 풀어드리죠! (어?)

853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3:08:41

>>852 하필 그 두명이냐고
앚이주야 앚이주야 겨우 그거에 갇히느냐 하고 지나갈 것 같은 그 두명이냐고

854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3:12:19

어쩔 수 없군요! 그럼 거기 계셔야죠! (나쁨)

855 혜성주 (cTubmK0/1Y)

2024-12-08 (내일 월요일) 23:18:52

커어어하기 전에 와봤는데 앚이주야 날 너무 잘 아는구나....🫠 잘쟈 커어어

856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3:19:50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857 동월주 (nkAPAbRJ.I)

2024-12-08 (내일 월요일) 23:21:30

응애... 나 다시 일본으로 돌려보내줘..... 출근 싫어...........

다들 안녀어어엉....

858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3:31:49

>>855 (찌릿)(일상칼 휙휙)(위협)(??)

>>857 안녕 동월주!!!!

859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3:32:04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그래서 제가 언젠가 가게 될 디즈니랜드는 남겨뒀나요? (어?)

860 아지주 (fF3BzcfskI)

2024-12-08 (내일 월요일) 23:47:39

흥 디즈니랜드는 어린이들이나 가는거야
나는...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고 말거야(3시간동안 줄을 서며)

861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1:00

거기 혹시 가게 되면 해리포터는 꼭 타고 오십쇼..(속닥속닥)

862 동월주 (ExRQ1Hy9jk)

2024-12-09 (모두 수고..) 00:04:13

안심하십쇼. 유니버셜과 디즈니랜드 둘 다 바람의 상처를 맞고 스러졌으니... (아님)

863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00:07:51

크아아악! 제가 가기 전에 디즈니랜드를 없애버리다니요!!

이제 희망은 뱃부의 지옥온천 뿐이야...(어?)

864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00:54:58

월요일이..와버렸어...

865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00:59:21

일단 전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6 금주 (iIuZFZw8To)

2024-12-09 (모두 수고..) 01:40:39

867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07:23:39

뭔가 쓰고 싶은데 쓸만한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
다들 월요일 힘내자

868 철현주 (P5XDui3fmE)

2024-12-09 (모두 수고..) 08:01:24

>>867 혜성이 현재 기분은 어때?

869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08:36:40

>>868 무엇에 대한 기분?

870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08:49:40

혜성눈나가 캡틴으로 일하는거 보고싶어

871 철현주 (P5XDui3fmE)

2024-12-09 (모두 수고..) 09:25:32

>>869 현재 일상을 보내는 기분

872 동 월 - He is trash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0:36:29

동월은 자신의 앞에 내밀어진 빼빼로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 빡빡머리가 다른 뜻이 있어서 준 건 아닐테지만, 복도 한가운데에서 빼빼로를 받는 남자라니. 지나가던 누군가가 오해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니, 사실 단순히 그런 쪽의 오해라면 문제가 없었다. 오해한 당사자를 찾아가 깽판 한 번 치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누구의 소행인지는 몰라도 (본인들이 얼굴 볼 때마다 물리적으로 강력한 허그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자각하지 못했다) 자신과 회색 토끼의 연애아닌 연애(?)가 소문으로 퍼져있는 덕분에... 여기서 오해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오해가 될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다.

" 야한아지. "

아 띄어쓰기 자꾸 깜빡하네

" 내가 빼빼로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말이야... "

동월은 슬쩍 시선을 굴려본다. 아닌 척 해도, 번뜩이는 눈빛들이 동월을 감시하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아마 그런 오해는 소용 없을테다.
애린이 그런 오해에 휘둘릴 사람도 아니고... 동월도 자신에 대한 소문따위에는 신경 끄고사는 편이긴 했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소문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었으니.

" 솔로의 빼빼로는 받지 않는다. "

그렇기에 동월은 어려운 길을 택했다.
미안하다 한아지...!

873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0:36:40

미안하다... 한아지...!!

874 랑주 (Di2bvr9R6Q)

2024-12-09 (모두 수고..) 10:37:44

월요일
두둥!

875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0:40:41

>>874 하이퍼 킥!!!!!!!!!

랑주 안녕!! 오랜만입니다!!!!!

876 이름 없음 (wWV15nPU7g)

2024-12-09 (모두 수고..) 11:20:44

아니 🐕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띄어쓰기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받고 솔로차별이라며 방방뛰는 한아지
이거 수제면 더 재밌어졌으려나(빤

877 아지주 (wWV15nPU7g)

2024-12-09 (모두 수고..) 11:29:25

아지가 진지한 얼굴로
나 야한가(요)?? ( ´△`) 하고 물어봤을때 반응 줘 웃기겠다

878 랑주 (yHq6L6.gbk)

2024-12-09 (모두 수고..) 12:26:17

우우 월주의 킥에 맞고 2시간 정도 기절해있었군..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월주 안뇽!!

879 아지주 (wWV15nPU7g)

2024-12-09 (모두 수고..) 12:31:12

킥은 위험하군..

880 랑주 (yHq6L6.gbk)

2024-12-09 (모두 수고..) 12:35:00

그렇다... 그냥 킥도 아니고 하이퍼 킥이었으니 더욱 위험하지, 아지주도 조심하도록(끄덕)

881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2:39:28

우엥
다들 안뇽!

882 랑주 (yHq6L6.gbk)

2024-12-09 (모두 수고..) 12:51:10

리라주 앙뇽ㅇ!

883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05:47

랑주 안뇽~! (데굴데굴 굴러와서 들러붙기)(물귀신)(?)

월요일 잘 보내구 있어? 점심머것니!

884 랑주 (yHq6L6.gbk)

2024-12-09 (모두 수고..) 13:13:45

으악 물귀신이야(끌려감)

잘...보내고 있지! 점심 먹었다! 리라주도 먹었어?

885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16:21

어째서 ...이 붙는 것이야! 는 하긴 월요일이니까 (끄덕)
헤헤 이제 랑주는 갈 수 없는거예요 영원히 모카고에서 리라주랑 놀아야 하는 거예요
못가! (민 폐)

나도 먹었다! 밥이랑 두부야채볶음 해서 같이 먹었네~ 배불렁 🤤 랑주도 밥 잘 챙겼구나 베리굿인거야👍👍

886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3:17:51

>>871 현재 일상을 보내는 기분이라는 게 정확히 뭔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이건 내가 너무 진지하게 주제를 세분화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음) 결과론적으로는 저지먼트 때와 큰 차이점을 못느낄 가능성이 높음. 소수의 몇사람들이 영웅이라고 수근수근거리면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냈다가 그냥 알아서 생각하세요 난 그냥 칼퇴나 바랍니다요 하는 그냥저냥 평범해진 생활에 만족하는 중
평범한 일상이니까 그럭저럭 현생 사는 우리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일걸.
종말을 막았다는 것에도 큰 성취감을 느끼지 않았으니까.

>>870 캡틴으로 일하는 거라뇨 이사람아. 쓰읍 그건 난이도가 좀 높아요

887 ◆TMmm6tsoPA (G80FzgoRto)

2024-12-09 (모두 수고..) 13:22:54

리라주.영원한 모카고를 주장하며 R3캡틴이 되겠다고 밝혀..
(왜곡)(사르륵)

888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27:12

밈미 캡 안 녕!!!!!
아니근데머야!!! 이사람이!! (딱밤!) 시러요 저 그런거 못해요!! 캡틴이 부캡 해주면 생각해봄 (?)
밥먹엇어?? 밥안먹엇으면 밥먹구와!

889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3:32:14

머 리라주가 다음 모카고 캡틴이라고?(왜곡22)

890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33:26

이쏴람들이!
내가 열면 올 겨?! (??)

891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3:44:28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 할 수 없지🫠

892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47:19

그그건 그렇군! (납득)

잉 몰라요 캡쨩이 스토리 짜주면 할게 (캡틴: 결국 제가 준비하는거잖아요 그거)

리라의... 재데뷔 이후 컨셉 잡기를 해보았다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일 듯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오대식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XEeGFGEeYo #Picrew #오대식픽크루

893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48:46

Q. 너무다크한거아니에요??
A. 컨셉 차별화해야 이미 팬덤 탄탄한 0군 솔로아티스트(=불렛)랑 그나마 겨뤄볼 수 있다
무대 아래서는 평소처럼 헤헤 ^♡^ 이러니까 ㄱㅊ

894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3:54:37

@랑주@랑주@랑주

895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3:58:08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오대식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3B9mPnPkUt #Picrew #오대식픽크루

물론 가끔은 이런 주전공인 키라키라프리티컨셉도 할 듯
아이돌은 적당히 컨셉이랑 헤메코 바뀌는 거 보는 것도 재미니깐은... (물론 큰 컨셉은 잡아노ㅏ야 됨)

그근데 솔직히 힙합컨셉 안받을까 걱정했는데 나쁘진않네 킵고잉해야징🤔 (하얀머리 어울리나? 싶어서 염색시켜야 하나 했음)

896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4:08:02

되게 쓸때없이 안티스킬은 가끔 불렛 라이브에 안전요원으로 불려가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음
절대 픽크루보고 생각한 거 아님(?)

897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4:14:19

>>896 이거너무재밌겠는데
개인 콘서트는 모르겠지만 저번 15주년처럼 공식행사에는 불려갈지도??? 헐 그런데 나가면 이제 혜성이 보는건가 이리라 무대끝나고 뽀르르 달려와서 아는척해야지 (혜성: (기겁))

898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4:18:39

리라... 첫 컨포 공개 앞두고 랑이한테 찰싹 붙어서 언니 저 망하면 어떡하죠ㅠㅠ 컨셉 너무 다른데 사람들이 안좋아하면 어떡하죠 돈 못벌면 어떡하죠 이러면서 낑낑거릴듯... (물론 망해도 이리라는 연구협력도 하는 5렙이기에 돈이 있습니다 걍 불안해서 이러는거)

하지만 딱히 망하진 않을 것 같다
보통 아이돌은 관심 못 받을 때 망했다고 하는데 리라는 화제성만큼은 보장이니까...

899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4:22:14

아맞다
@경진주

연구협력 하는 거 너무 좋습니다 자주불러주세요☺️☺️☺️💓💓💓 우리경진이가부르는데당연히가야지!! 저지먼트 나가도 자주보고 자주놀자 누나라고 부르는것도 조아... 봉사하는 곳에서 아가들 사진찍어서 보내주는 것도 좋아

리라: [🥹🥹🥹🥹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팬이잖아~]
리라: [감동이야...........😭]
(이러고 한 10분 뒤에 티켓 여러장 보내줄듯 데리고오라고)(경진이: (날벼락))

900 아지주 (wWV15nPU7g)

2024-12-09 (모두 수고..) 14:39:37

situplay>1597054916>886 그럼 안티스킬로 일하는거도 해줘

901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4:48:09

아지주안뇽!!
경진이랑 사귀다가 깨진다는 말을 들었다
이게무슨말이죠 흥미로워요

902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4:52:51

>>876 >>877 아마 수제였다면 칼을 빼들었을 것 (아님)
동월 : 야한아지.
동월 : 음....
동월 : 아무튼 야를 했잖아 (?)

다들 안농
휴식 후에 출근은 너무나 sad하고 mad 한 것이야요

903 랑주 (qiPZxviDgo)

2024-12-09 (모두 수고..) 14:55:54

>>892 >>895

904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5:27:22

>>897 급격하게 안티스킬 일에 찌들은 이혜성을 리라가 본다고? 몹시 오마갓(머리싸쥔 토기짤) 뽀르르 오는 리라를 보는 퇴근 마려운 현대인 이혜성이 맞이한다?
갑자기 리라가 안쓰러워하는 게 보이는걸(이럼안됨)

>>900 🤔 캡틴이든 안티스킬이든 천천히 써봄 언제 올라올지는 미제임당

나도
여행 니뽄.....

905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5:40:05

유ㅓ리 안뇽!!! 여행 후의 현생은 한층 더 팍팍하지...
🫠 힘 내... (쓰담)

>>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머야!!! ㅋㅋㅋㅋㅋㅋ
맘에드셧나요다행입니다. 무대마치고 메이크업도 안 지운 채 퇴근해서 귀가하자마자 착장 그대로 랑이한테 뽀뽀해버려야지

>>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겨 그렇네 혜성이... 퇴근하고싶겠네........ (안쓰럽)
리라: 🥺 언... 니.... (?)

906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5:51:00

>>905 분명 주말 특근 추가 근무일텐데 집에 있을 고양이 같은 와이프를 냅두고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에서 제일 일하기 싫단 현대인의 그 얼굴을 한 이혜성
갑자기 꿈도희망도 없이 현실적이잖아🫠
혜성:🫠🫠........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

907 랑주 (qiPZxviDgo)

2024-12-09 (모두 수고..) 15:53:00

>>905 아주 예쁘고 멋있고 다 하고 계십니다 으흐흐
퇴근한 리라가 뽀뽀하면 립스틱 자국 남겠네~ 으흐흐(?)

나 문득 하나 또 떠오른게.. 랑이 기자 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908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6:01:42

>>906 아 ㅁㅊ 주말 특근 << 현실적으로끔찍해짐 당장 혜성이를 집에보내야
리라가... 스태프 도와서 빨리 무대정리도 하고 노래도 2배속으로 부ㄱ르고 갈게... 혜성이... 퇴근시켜야... (?)

>>907 우해헤 (리라: 헤헤헿)
😏😏😏 아 그렇지요~~~~ 그날그날 색깔 조금씩 다를텐데 매일 다른 색으로 여기저기(?) 남겠지요~~~~

아 헐 근데 그거 좋다
이사람 천잰가... 기자도 잘 어울려... 🤔 탐정 작가 기자
셋ㄷ다 잘어울리는데?? 와 근데 기자... 카메라 들고 취재 다니는 거... 좋은 느낌... (물론다른것도좋은느낌)

909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6:18:08

어우 이집 썰 잘하네 (팝콘)

>>908 나도 같이 끔찍해졌음
아니 그래봤자 소나키네시스여서 숨쉬는거처럼 쉬운 탐지 돌리고 있을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래도 나름 무대를 즐기지 않을까. 오 이런 색깔들이 이런 감정이군? 하고(??)

910 애린주 (z83fK318sA)

2024-12-09 (모두 수고..) 16:19:24

%oㅐ

911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6:39:12

탐정랑이
작가랑이
기자랑이

세가지 버전으로 머리에서 망상 풀로 돌리며 씻고 옴 뽀송하당

>>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야 웅니 귀여워... 🥹 이런 색깔들이 이런 감정이군 하는 거 넘커엽네요 금아 세금 2배 내 리라도 같이 2배 낸대 (?) 와중에 레소난티아의 능력치 엄청나... +저지먼트 업무로 인한 행사경호 경력직... 안티스킬 너무 좋은 인재를 얻얶는데 이거

애리니
안뇽!!!!! (꾸왑)
토끼잘잤니밥머것니!

912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6:41:17

여독을 풀기 위해 뭘 해야할까.... 새로 여행을 떠나면 되나? (안됨)

>>910 (펭귄킥) 오랜만입니다 톡기여
오랜만에 보니까 굉장히 조쿤요

913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6:41:52

펭깅아 그럼 여독 2배 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사람 체력 대단해 (얼마전 여행다녀오고 꼬박 일주일 앓아누웠던 사람) 워리다시앙용!!!

914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6:46:26

여독을 풀기 위해서는 새로운 여행장소를 물색하면 된다 펭귄 (??)
다들 어서오고.

>>911 이게 바로 n년차 소리의 시각화라는 공감각을 소유한 레벨 5 (이거 아님) 행사장 반경 몇km까지는 문제없이 탐지하는 레소난티아....하지만 안티스킬에서는 햇병아리 취급 받지않을까🤔 뭐 리라랑 각각 세금2배 낸다고? (아님)

915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6:46:39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그치만 너무 재밌었는걸.... 여독 2배라도 재미 2배로 즐기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아아니 일주일이나 앓아눕다니!!!!!! 안되겠다 여독이 없도록 세계일주를 다녀옵시다 (안됨)

916 아지주 (wWV15nPU7g)

2024-12-09 (모두 수고..) 16:47:55

situplay>1597054916>902 그것 참 설득력있군

>>901 안뇽
나도 흥미로워(???)

917 리라주 (zsIJRj7JP6)

2024-12-09 (모두 수고..) 17:01:08

이틀 연속 속이 🫠 왜 소화가 잘 안되지... 추워서 그런가 흑흑

>>9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티스킬은 아무래도 경력이 더 중요할 것 같긴 해ㅋㅋㅋㅋㅋ 짱쎄하양햇병아리아기호랭이인거임...
네?? 리라가 4배 낼게요 랑이 통장 지켜 (리라: (텅장))

>>915 ㅋㅋㅋㅋㅋ 여행이 재밌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즐기고 온 것 같아서 기쁘네용 헤헤☺️☺️☺️☺️ (쓰담담담딤) 하지만 아프면서러운걸! 컨디션 잘 보구 여행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사람아 나 그러면... 돌아오지 못해... 타국에서 가는거야<<어딜?

>>916 이사람들 잠깐 눈 뗀 사이 재밌는 얘기 AtoZ 해놨잔냐
흥미로워요... 🤭 둘이 은근 성격 조합 잘 맞아보여서 더 재밌었다

918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7:18:20

>>917 그렇게 리라통장은 텅장이 되고(아님)
그치 안티스킬은 왠지 경력제일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야🤔 목화고 저지먼트에서 쌓은 경력은 안티스킬 내부에선 햇병아리일 느낌() 아니 점점 호칭이 늘어나잖아? 크아악 나도 리라 호칭 늘릴거야

919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7:23:00

>>916 좋아. 아지주를 설득했다 (?)

>>917 컨디션따위. 여행에서 돌아온 나에게 떠넘기겠다 (엄근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돌아오질 못해!!!! 랑이가 데인저 센스로 구하러 갈거야!!!! (안됨)

920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7:23:58

내년에는 니뽄 갈수 있겠지.......(상황을 봄)(눈질끈)

921 동월주 (jeiKi9OitM)

2024-12-09 (모두 수고..) 17:39:30

>>920 혜성주도 일본 계획 중인가!!
돌고래 타고 가나요? (?)

922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7:47:02

>>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이혜성이라도 그렇게 안갈걸😶
일본 계획 중이기는 해. 시내로 갈지 휴양지갈지 고민 중

923 애린주 (g//m0TNkyk)

2024-12-09 (모두 수고..) 18:26:23

머...? 여행으로 여독을 푼다고...? 그거 완전 카드 돌려막ㄱ... (?)

간만이야 펭굴링스!!! (와랄라핑)(와박핑)
그러타 매우 조ㅌ, (펭귄킥으로 인한 익히지 않은 토끼고기화)

리라주 혜성주 야한 아지주 앙영~~~ (군침이 싹 도는 루피)

924 청윤주 (zNRqtJTbMc)

2024-12-09 (모두 수고..) 18:46:08

바빠요.. 아니 갑자기 상을 줄태니까 발표를 하라니..! 사실 미리 받았지만 이름도 잘못 적어서 그냥 잘못 온건가 했는데 확인할 걸...

925 아지주 (rD1WgdQMgY)

2024-12-09 (모두 수고..) 18:51:37

누가 야한 아지주냐!!!!!!(동월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924 멋지다 청윤주!!!!! 상 탔구나!!!!!!

926 애린주 (g//m0TNkyk)

2024-12-09 (모두 수고..) 19:01:06

>>924 청윤주는 엄청난 학생이군아!!! 상도 타고!!!
미리 받은 상장!!! 대다내!!!

>>925 너요!!! (죤) 그치만 앚이맨 예전부터 야한아지도 별명 리스트에 있었자나~~~

927 아지주 (/z/TsE0vqY)

2024-12-09 (모두 수고..) 19:06:23

>>926 그래도 야한아지는 아지가 억울한데 야한아지주는 내가 억울하잖아(?????)

928 애린주 (g//m0TNkyk)

2024-12-09 (모두 수고..) 19:09:59

그럼 아지와 아지주를 합친 앚이맨 하자!!!

929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19:10:32

오늘부터 오프레 상황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잘 아시죠? 그런 의미에서..은우와 세은이 설정을 조금 생각해봤는데...

사실은 둘이 2란성 쌍둥이이고 실은 세은이가 누나였다..라는 설정으로 생각 중이에요!


세은(배우):와. 오빠 노릇하니까 참 좋았어요? 와. 그렇죠? 와. (대충 21살)
은우(배우):아니아니아니. 그건 대본이 그런거잖아! 누나. 나 진짜 억울하거든?! (대충 21살)


둘 다 아역때부터 활동을 했다는 설정으로.. 꽤 베테랑 배우라는 느낌으로!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930 아지주 (Em/CYB48mo)

2024-12-09 (모두 수고..) 19:10:53

왜 결론이 그릏게 되는거냐!!!!!(와장창)

931 아지주 (Em/CYB48mo)

2024-12-09 (모두 수고..) 19:11:24

재밌는 설정이다 안녕!!!!!

932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19:15:33

그럼 일단 저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933 랑주 (qiPZxviDgo)

2024-12-09 (모두 수고..) 19:42:51

후 월요일은 바쁘군아

버티컬 마우스를 챙겨오지 않은 과거의 나 때문에 지금 손목이 안좋다

934 애린주 (g//m0TNkyk)

2024-12-09 (모두 수고..) 19:47:39

>>930 히히히히힣히히히히 (토끼는 토끼) (우다다다)

캡쨩 랑랑주 아녕!!!
잌ㅋㅋㅋ 사실은 세으니가 누나였냐몈ㅋㅋㅋ 이제 맨날 촬영 끝나고 집에서 갈굼당하는 거구나 으누우...

935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19:54:01

오프레 이혜성...........🤔
맥락없이 단순하게 부뚜막 위 고양이 내지는 진짜 기존쎄 호랭이 같은 느낌의 신인 배우 정도로만 생각해둘까.

"가장 힘들었던 촬영 장면은 뭐였나요?"
"촬영하는 것 자체요."
"...예?"
"하루에 nn시간동안 촬영하면 누구든 그런 생각할걸요. 그런데 재미는? 있었어요. 대사가 적어서."
이런느낌?
근데 이건 그냥 개싸가지 아닌가

936 동월주 (ExRQ1Hy9jk)

2024-12-09 (모두 수고..) 19:56:10

오... 프레..... 🤔🤔🤔🤔🤔 (감이 안온다)

937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0:26:05

감이 안올수도 있지 동월이는 캐릭성이 짙어서🤔
단골질문도 날리고 싶다 극중 연플인 캐릭터 배우들에게 진짜로 사귀는지 묻는다던가

938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0:27:14

그래서 금이 배우랑 혜성이 배우 진짜로 사귐? (?)
안 사귀는 것도 아예 다른 사람이랑 사귀는 거여도 재밌겠고 .....

939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0:32:38

식사를 마치고 잠깐 할 거 좀 하고 갱신이에요!!

>>935 아...아..아... 마치 다크 혜성이를 보는 것 같아요!! (어?)

940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0:37:03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앚이앚이주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금이역 배우한테 물어보라고 능청스레 넘길걸. 아니면 진짜로 사귀는 사이면요? 하고 되물을지도 몰라

>>939 어서와 캡틴. 사실 이혜성역의 이혜성의 본성은 캡틴ver이었을지도 몰라.

941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0:41:38

아. 그래서 둘이 사귄다는 말이죠? (팝그작)

942 아지주 (rGQHZclPeY)

2024-12-09 (모두 수고..) 20:41:50

근데 얼굴합으로 치면
아지는 얼굴합이 누구랑 제일 케미가 좋은걸까
오프레에서 나 그사람 찌를래(????)

943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0:46:55

어.....어...어.....

디스트로이어? (끌려감)

944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0:55:10

아니 사귀는군요<<이거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러면 이혜성 낄낄거리며 웃고는
"나는 모두의 상상에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내쪽에서 no라고 대답해버리면 팬들이 아쉬워할테고? No라는 대답보다는 글쎄요? 어떻게 생각해요? 하는 역질문이 더 재밌잖아. 그쵸?"
"이게 바로 팬서비스.😉"(개뻔뻔)

이럴 것 같단말야

945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0:55:56

아..저게 바로 신입의 패기로군요!! (엄지척)

946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0:56:08

그렇다구 오이오이 디스트로이어주
오프레에서 커플 하자(???????)
디스트로이어가 사실 미자거나 아지 배우가 성인이면 됨(??????)

947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05:21

https://picrew.me/ja/image_maker/199032

디스트로이어(17살)

(안됨)

948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05:52

뭐.....반쯤 농담이었는데.....
아무튼 졸려서 잘 것 갘다..........
그러고보니 요 며칠 혜우주가 암보인 기분이군

949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06:34

피곤하면 어서 주무세욧!!

950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07:31

>>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난 노땅이잖아!!!!!!!!!!!그래도 재밌으면 난 좋지만ㅋㅋㅋㅋㅋㅋㅋ

951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07:35

갱신이에오~~ 안녕들 하신가요오오오오 (흐느적)(털푸덕)(흩어지는 액괴)(◀오프레가 뭔지 모르는 바보 참치)

대충 이거 다 각본인 거 아시져? 하는 이벤트려나요(먼눈)(옆눈)

는 오자마자 무슨 얘기가 ∑@ㅁ@;;;;;;;;;; 30대 아재 연기가 가능한 외모의 미자라니 불쌍하잖아요!!!!! 8989ㅁ898989 아지 배우가 30대지만 실은 10대 배역도 가능한 초절정 동안인 게 낫겠어요!!!!!(절레절레)

952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08:04

>>949 싫어 그래서 디스트로이어 오프레 설정은 뭐야 알려줘(졸림)

953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09:05

응 그런거!! 서연주 안뇽!!!!!!! 보고싶었다!!!(복복)

엄청 웃겨서 좋지않아?
디스트로이어 신나게 거친말 해놓고 끝나면 다른 배우들에게 굽신굽신하는걸 생각해봐

954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1:11:41

미치겠네 디스트로이어역 왤케 노땅이야(망발)
그래서 눈은 진짜로 다친건가요?

955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13:51

아니 근데 이게 얼굴합이 맞는거 맞음?
픽크루가 아니라 그냥 같은 그림체로 나란히 둬도 장르가 다를것같은데
그래서좋은건가(??)

>>955 누나야 그건 너무 정상적인 질문이잖아(?????)

956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15:25

>>953 반겨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봑실해짐)

어 어 어? 듣고 보니... (대충 그럴싸한데? 냥이 짤)

957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18:33

안녕하세요! 서연주! 오프더레코드는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중이었다는 설정이고..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이야기랍니다!

아무튼 정말로 17세는 아니니까요! 그냥 장난처럼 한 것 뿐이고!!

디스트로이어의 오프레 설정이라...

#나이는 33살.
#처음으로 맡는 악역
#이전에는 명품조연 역으로 선역만 했었음
#엄청 착함. 벌레도 못 죽인다는 말을 들을 정도임. 하는 욕도 야이...이게 전부인 수준.
#촬영팀 다 챙기고, 상당히 가정적인 남자
#아직 미혼
#20살에 바로 데뷔해서 지금까지 쭉 연기만 하는 배우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958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1:18:53

앚이주야 어디에 앵커를 다는 것이냐

959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19:10

눈은 당연히 특수분장입지요!

960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1:19:36

>>957 머야 너무 정상적인 오프레 설정이라 김이 식어버렸어(??)

961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20:36

핫...저는 정상을 추구하니까요! (어?)

962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20:55

situplay>1597054916>957 (살짝 아쉽) 귀여워해주려고 햤는데(??)

선역만 했는 페이스냐고!!!!!!!(??)

>>958 엇 어 아이고
그럴 수도 있지!!!!!!!(적방하장)

963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21:18

>>961 말장난이냐!!!!!!

964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24:00

33살 치곤 노안이란 생각을 했어요(먼눈)(옆눈) 저대로 40대 넘어가면 제 나이로 보이다가 저 상태 유지하면서 50대 접어들면 동안 소릴 들으려나👀👀👀

965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26:50

난 아지 오프레 설정 전혀모르겠음
평소에 주로 굴리던? 굴리기 편한? 캐는 2~30대 능글고지식젠틀남이라서 대충 굴리면 갭이 너무 심할것같은데
아니면 나 근육뇌캐도 잘굴려... 근데 아지랑 하나도안어울림

재밌는 관계 잡히면 관계위주로 짜고 아니면 쉬지 뭐(뒹굴)

966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27:49


물론 두 유형 전부 여기서는 거의 안굴려봤으니까 걱정 안해도 됨(납작)

967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1:27:58

? 능글고지식젠틀남?
???
?????

968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28:48

>>967 뭐야 왜 그 포인트에서 놀라냐(일상칼 흔들)(위협)(??)

969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29:40

아지와는 전혀 다른 캐라 신선해서 아닐까요? (◀저도 놀람)
아지주 캐입 다채롭게 하실 수 있군요오오오(감탄)(엄지척)

970 아지주 (IKS4UCDDP6)

2024-12-09 (모두 수고..) 21:31:13

>>969 음? 그런가?
나 혐성 캐도 잘굴려 내가 굴리면 남들이 발로 박수쳐줌(믿거나 말거나)

971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33:36

능글고지식...젠틀남? (갸웃)
음... 오프레 설정은 자유로우니까요! 뭐..그냥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면 되는거죠!

972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34:26

아지주는 빌런도 잘 굴리신다(메모메모) 아지만 보면 세상 무해한 말랑뽀짝이라 디게 신기하지 말입니다!!!

973 아지주 (qlHOcM3BUE)

2024-12-09 (모두 수고..) 21:35:21

>>971 이 사람들이.......(일상칼 붕붕)(위협)

974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1:43:53

다른 이들의 오프레 설정도 들어보고 싶다는 것이에요!

975 (기진맥진인) 서연주 (TfLzyRje4I)

2024-12-09 (모두 수고..) 21:50:43

제 머리는 녹아 버린 모짜렐라 치즈인 거심미다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든 게 없음)(털푸덕)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관종답게 말씀드릴게요👀👀

976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1:57:49

오프레는 뭐 그냥 땡기는대로 하면 되긴 해
그리고 앚이주의 캐릭터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지금 미아핑이 좀 많이 찍혀있어(??)

977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2:04:05

오프레는 뭐 그냥 말 그대로 끌리는대로 하면 되는 것이기에!
물론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도 문제는 없지만요!

978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2:30:57

(데굴데굴)

979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2:37:47

>>978 (전기장판으로 집어넣음)

980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2:39:44

>>979 .dice 1 2. = 1
1.그 전기장판은 캡틴의 것
2.그 전기장판은 혜성주의 것

981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2:39:52

쳇...(어?)

982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2:51:31

내 전기장판을 뺏으려하다니 어림도 없지 하하😉

983 금주 (iIuZFZw8To)

2024-12-09 (모두 수고..) 23:07:29

984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09:54

어서 오세요! 금주!

985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13:26

그러면..다시 한번 강탈을 시도한다!!

.dice 1 2. = 2
1.어림도 없지. 이건 혜성주의 전기장판이야.
2.이제부터 이건 캡틴 거야.

986 철현주 (ZX3VikwKYE)

2024-12-09 (모두 수고..) 23:16:22

강철현 오프레!

연극판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무명 배우!
우연히 아는 사람 소개로 조연캐릭터에 들어가게 됨
모카고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저지먼트 조연, 엑스트라의 위치였지만
찰진 애드리브와 연기력으로 주연의 자리를 꿰차게 됨.

사실상 작가와 감독, 철현이 모두 강철현이라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봐도 될 정도

인터뷰

Q.강철현 캐릭터를 맡으며 어려웠던 점?
A.대체 레벨 0 캐릭터가 어떻게 하면 괴물같은 힘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고 싸울 수 있을까 그 과정을 고민하는 게 어려웠다.

Q.연극판에서는 주로 어떤 캐릭터를 맡았나?
A.이것저것 모두 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고양이로 변한 치킨마요 중독 백수다.

Q.치킨마요 중독 백수가 고양이로 변하다니, 그건 대체 어떤 연극이었나?
A.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는 걸 추천하지만. 소설 변신의 라이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이것도 매우 재밌으니 한번 봐달라

Q.본인 연극 홍보 하는 것인가?(웃음)
A.곧 모카고가 종영이 된다. 나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웃음)

Q.강철현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하고 싶은 말?
A.박수를 치며, 순간 판단능력이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강철현의 행동은 최소 3명, 가장 많을 땐 10명까지도 그가 취할 행동을 생각했다. 그런데 공식 설정 상 철현은 혼자서 즉각적으로 모든 판단을 하니, 박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Q.강철현 캐릭터를 연기하며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다면?
A. 초반 스토리에서 하얀머리를 방패 삼아 적의 공격을 막는 장면이 있었다.
다른 친구들이 몸을 숙이거나 피할 때, 사람 한명을 잡아서 방패를 삼아야하는 장면이었다.
타이밍이 안 맞기도 하고, 상대 배우와 합이 깨져 여러번 NG를 낸 기억이 남는다.

4학구를 통째로 날리는 에너지를 에너지 흡수 장치로 흡수한 장면도 참 기억에 남는다.
에너지 흡수까지는 어떻게든 되었는 데 감독님이 갑자기 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 한다.
다행히 쿠션은 다 있었는데 무서워 죽을 뻔했다.

다른 배우들은 화려한 CG로 초능력을 구사하는 데 나는 그런게 없다.
CG 비용이 적게든다고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물론 슈트가 생기면서 나도 돈이 제법 들었는 데 다행히 후반부에 몇번 안나오고 말았다.

Q.슈트와 관련하여 팬들의 의견이 갈렸었다.
누구는 드디어 철현이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능력이라고 좋아했고
누구는 지금까지 무능력으로 여기까지왔는 데 갑자기 슈트 같은 좋은 아이템으로 싸운다는 것은 철현이의 캐릭터성을 훼손하는 것이다고 싫어했다.
여기에 대한 생각은?

A.좋은 지적이다. 실제로 그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철현이의 슈트 기능은 코팅 기능과 비행 능력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마저도 극후반에 잠깐 사용되다가 다시 파괴되고 마지막 결전 때 잠시 쓰이는 정도. 내 생각엔 슈트 없었어도 리라나 크리에이터, 또는 적당히 알아서 잘 싸웠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래 철현이는 좋은 아이템으로 무능력을 커버했다. 에너지 흡수 장치로 민우를 잡고 4학구를 파괴하려는 에너지를 절반 흡수했다.
리라의 팔찌 아니었으면 이미 초반에 죽었을 것이다.

Q.곧 극장판이 개봉하는 데 5년 후 철현이가 어떻게 살고 있을 지가 궁금하다.
A.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을까? 다행히 동생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으니까 사업자금 걱정은 안해도 될 듯(웃음)
옛날부터 다른 이들에게 빌붙어서 살았으니까(웃음)
아마 두세번 말아먹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어나서 그 도움을 다시 갚아나갈듯. 그게 철현이 다우니까.

Q.철현은 아직 검은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나?
A.아마도? 그편이 더 강철현 답지 않을까? 관상용이든, 기념품이든, 정 돈이 떨어지면 스킬 아웃에 팔아버린다고 크리에이터를 협박하지 않을까?(웃음)

Q.시련이 주어지지만 끝까지 이겨내는 것이 강철현 답다.
A.동의한다.

Q.강철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언변이었다. 그 장면이 가장 잘 드러났을 때가 언제였을까?
A.서연이와의 커플링, 작가님들 중에 로맨스 드라마를 써보신 분들이 계셔서 그분이 대부분의 대사를 담당했다.
이 부분은 그냥 뒷짐지고 서 있는 수 밖에 없었다.

Q.본인이 생각하는 서연이의 매력적인 점?
A. 마지막 새봄이와의 만남에서 대사로 드러났을 것이다. 사람에게 진실된 점이 매력이다.
대체 누가 자기를 진심으로 죽이려던 사람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그건 서연이 외엔 불가능하지 않나 싶다.

Q.극장판 시리즈에서 배우님의 영향이 있다고 들었다.
A.아시다시피 모카고 시리즈의 경우 각 캐릭터들의 주요 에피소드가 있고 이를 결정하는 데 배우들의 입김도 들어간다.
극장판 시리즈의 경우 인간찬가를 주제로 감독님께 건의드렸고 규모가 너무 크다는 우려와 함께 반려됨과 동시에 극장판 제작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Q. 그렇다면 사실상의 결말을 다 아는 셈 아닌가?
A. (웃음) 드라마를 정주행해보면 알겠지만 감독님은 천재라는 소리밖에 안나온다.

Q.마지막 팬분들께 한마디
A.모카고 시리즈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마지막 남은 극장판, 많이 관람해주시고 연극을 보러 극장에도 한 번 들러주시길 바란다.

987 금주 (iIuZFZw8To)

2024-12-09 (모두 수고..) 23:20:06

안녕.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위에 재밌는 이야기가 있었네요. 🤔
금이한테 물어보면 카메라나, 녹음기 잡고 아래로 내리면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이러면서 혜성이 쪽으로 걸어간다네요. (?)

988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20:59

어서 오세요! 철현주! 와...제대로 인터뷰네요! 이거...사실 저도 인터뷰 독백 하나 준비하고 있었는데.. 철현주가 먼저 해버렸어!! (빤히)
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천재는 아니고..아마 조금 내용 변경도 있을 거예요. (옆눈)

989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3:27:28

전기장판을 뺏겼다
하지만 나에겐 두번째 전기장판이 있다 (메롱)

>>987 이런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부뚜막 위 연하 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옆으로 걸어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뷰하다가 세상 나긋나긋한 얼굴로 금이 반겨라 이혜성

990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33:34

크윽! 그것도 뺏어갈거예요!! (나쁨)

991 금주 (iIuZFZw8To)

2024-12-09 (모두 수고..) 23:34:50

>>철현은 아직 검은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나?<< 👀👀👀👀
인터뷰 형식이라 읽는 재미가 있네요. uvu

>>989 확신은 안 주겠다 이래요. uvu
아, 질문 받았을 땐 잔뜩 굳은 얼굴이었을 금이야. 혜성이 앞에선 생글생글 웃겠네요.

992 철현주 (ZX3VikwKYE)

2024-12-09 (모두 수고..) 23:38:10

>>991 금하!! 금이의 인터뷰도 보고 싶다!!
>>988 캡하!! 캡틴의 인터뷰도 기대된다!
>>989 혜하!!

993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41:07

이제 서연주가 와서 장문 답 레스를 쓸 때가 되었군! (아님)

994 철현주 (ZX3VikwKYE)

2024-12-09 (모두 수고..) 23:41:58

모두에게 질문!!

오더레버전!!

Q. OOO캐릭터를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
Q. OOO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하고 싶은 말?
Q. OOO 캐릭터를 연기하며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다면?
Q. 곧 극장판이 개봉하는 데 5년 후 OOO이가 어떻게 살고 있을 지가 궁금하다.
Q. 본인이 생각하는 OOO의 매력적인 점?(연플이든 우플이든 본인캐릭이든)
Q. 마지막 팬분들께 한마디

(+a)

995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43:41

그거 이제 내일 퇴근하고 인터뷰 버전으로 쓰면 되는거죠? (갸웃)

996 혜성주 (u6dTlgfRG6)

2024-12-09 (모두 수고..) 23:48:45

>>991 이혜성 세금 두배로 내라(?) 그거 때문에 금혜성 케미의 떡밥은 불거지고 데굴데굴 찌라시가 되어 굴러다니며 어쩌고 저쩌고

997 ◆TMmm6tsoPA (dj7S1qicXU)

2024-12-09 (모두 수고..) 23:58:44

으음....일단 이 판 터트리죠!!

998 청윤주 (X71hzYRMcw)

2024-12-10 (FIRE!) 00:05:37


바쁘지만 청윤이 오프레 하나

Q: 이 사람은?
청윤: 존....
Q: 땡!

다른 배우들: 야! 공리주의자라면서 줄줄 읊고 다니던 사람을!

999 ◆TMmm6tsoPA (QjK/pCSVgs)

2024-12-10 (FIRE!) 00:06:37

어서 오세요! 청윤주!
괜찮아! 청윤이 배우야!! 나도 누군지 몰라!! (옆눈)

1000 청윤주 (X71hzYRMcw)

2024-12-10 (FIRE!) 00:08:49

오늘 독감주사 맞았는데 몸살 걸린 것 같...

1001 ◆TMmm6tsoPA (QjK/pCSVgs)

2024-12-10 (FIRE!) 00:12:23

아이고...그럴땐 푹 쉬세요!! 8ㅁ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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