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01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6 :: 1001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2024-12-05 21:42:53 - 2025-01-11 02:59:02

0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NdW5vULt2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2:53


"생을 거둠은 고통의 거둠. 그러나 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니. 그러한 의미에서 소녀의 죽음은 안식이자 마음이 묻히고 피어나는 고향이어요."

"제게 죽음은, 언젠가 필연적으로 맞이할 몰락입니다."
"저는 결코 그 몰락을 두려워해 나아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아갈 길에 대한 망설임과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언젠가 도달할 몰락을 향해 발걸음을 나아갈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검은 마치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듯 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직선과 받아 흘리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서로 합을 맞춰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였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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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798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16:00

잘 자요~
굿나잇입니다

799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20:42

|-ㅇ)
요새 몸 상태가 녹아가는것 같아서 오늘은 늦어도 12시 반에는 갈 것 같아요. 어쩌면 더 일찍 잘수도...🫠

답레는 좀 쉬다 할게요

800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56:36

.dice 1 10. = 5

801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57:02

다갓따위
쓰고싶은대로 쓰겠음

802 나시네-알렌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17:09

닭똥집 튀김, 감자튀김, 닭발, 계란말이에 주먹밥...
기타등등 가볍게 집어먹을 수 있는 마카로니 뻥튀기까지. 생소한 음식의 향연에 나시네는 눈을 깜박거리다가 뻥튀기 한 두개를 집어서 오물거렸다. 여전히 대화의 흐름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다들 웃고 있어. 즐거워 보여.'
좋은게 좋은거라고 분위기와 조심스레 홀짝거린 맥주에 취한 나시네는 누가 말을 걸던 작게 헤실거리는 상태가 되었다. 옆에 앉은 알렌과 맞은편의 무리들이 제 성을 언급하며 무어라 하는것에 붉게 홍조가 조금씩 올라오는 얼굴로 끄덕인다.

"좋아요. 아, 괜찮아요. 네에 감사드려요"
'계속, 어쩐지 선배님이 나를 챙기는 것 같아. 또 어린애처럼 보이기는...' 묘하게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조심스레 마시던 맥주 한 잔을 털어넣는다. 환호성이 터진다. 즐거웠다. 어엿한 이 모임의 구성원이 된, 처음으로 맞본 자유에 물들어 나시네는 어설프게 타이밍을 맞추고서 잔을 들며 외쳤다.

"건배~!"

까르르 절로 웃음이 나왔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술자리에서 술게임이라도 해볼까- 누가 꺼낸 한마디에 어느새 나시네는 손에 손을 겹쳐가며 탑을 쌓고 있었다.

이번엔 6번!
나시네의 손이 들렸다. 어리둥절한 기색의 붉은 눈이 주위를 바라보았다. 하야시시타 씨가 걸렸네~ 벌주에 자신이 걸렸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은 나시네는 망설이다가 저를 바라보는 한껏 흥이 오른 동년배들의 눈길에 맥주를 들이킨다.

으음...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던 나시네가 활짝 웃는다.

"다시해요!"

묘하게 어지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왠지 술을 마시기 전까지 고민했던 모든것이 어지러히 흐려진 기분이 들었다. 살짝 비틀거리며 웃는 소녀는 다른 게임을 시작한 판에 다시 몽롱해진 눈을 빛냈다.

803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18:21

담턴에 흑기사로 넘어가면 될듯!
물론 알렌주가 하고 싶은 상황이 있으면 그게 우선임!

804 허접바보♡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34:44

situplay>1597056246>387

봐줘...(전사)

805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36:16

https://picrew.me/en/image_maker/546129
픽크루 주소

806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42:51

>>804 크흡! 크흐흑..!(오열직전)(아무말)

807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43:24

걍 웃으세요
이미 포기했어여...

808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45:44

그렇다면 집에 도착해서 마저 웃겠습니다.(아무말)

809 포테토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49:42

...
조심히 귀가. 응원.

810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54:39

아임홈

811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58:20

🫠

812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23:59:22

ㅎㅎ...

81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1:02

situplay>1597056246>387 (상황이 다 끝난 후)

알렌: ...저기 린 씨?

린: 또 뭐요?(째릿)

알렌: 이 망토 촌스럽나요?(풀 죽은 표정)

린:...

(아무말)

81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1:35

이정도 메스가키력이면 되나여...🫠

815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3:46

>>813 성인 린인가요🤔 ㅋㅋㅋㅋ 쭈글해진거 귀여워~~
망토가 알렌이 평소쓰는 무구는 아닐거에요 대충 알렌이 망토가 된 이유는 연성보면 나올듯( ^∀^)

816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3:49

>>814 situplay>1597056246>413

너무 귀여워요!!! 울려주고 싶을 만큼 귀여워요!(?)(아무말)

817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7:32

히히히 다행이네요마음껏 볼꼬집하십쇼.
대신 미래(원본) 린의 보복은 책임 못짐(???

818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7:33

>>815 (기대)(매우기대)(두근두근)

819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8:53

>>817 오히려 좋아!(?)(아무말)

820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9:40

어째서()???

821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15:47

>>820 방금까지 중2 메스가키 자신이 연인한테 허접거리던 모습을 확인한 린의 반응을 어떻게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웃음)(아무말)

822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24:19

잠시만요(;ω;`*) 텀길 것 같아요;

82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25:47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82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37:29

🫠...
>>799 취소합니다...
좀 더 있다 갈게요...

825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39:56

요새 자꾸 왜이런지 모르겠구 미안하네여,,,

>>821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특히 평소 놀림당하는 쪽이던 알렌이면 더 그렇겠네요 ㅋㅋㅋㅋ
그냥...자기 업보라서 삐죽거리고 있을듯. 근데 알렌이 놀리는 순간 볼꼬십을 하려고 할거에요 잘 피하면 부루퉁해짐

826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46:31

>>824-825 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컨디션 악재였는데 린주 덕분에 기운이난걸요!

(볼꼬집 당한채로 웃고있는 알렌)

827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51:47

우웃...역시 현생은 나쁜 문명,,,(뽀다담
알렌주도 너무 무리하지 말구, 암튼 제가 힘이 됫다니 기쁜

귀여워요 히히 완전 골댕이같애,,
린:왜 계속 웃으시는 거예요...!( ;`Д´)
그리고 포기하고 부끄러우니까 웃지말란 말이야...이러면서 붉어진 얼굴 묻을것같아요

828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01:34

알렌: 린 씨~

린:...

알렌: 린 씨, 얼굴 좀 보여주세요~

린: 저리가요...

알렌: 같이 카드게임 할까요?

린:...!!!(퍽퍽)

알렌: 아..아파요..!(히죽히죽)

(아무말)

829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09:17

알렌의 능글거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는 학계의 점심이

>>828 진짜 계속 현웃참고 있어요 달달하네요 ㅋㅋㅋㅋㅋ
알렌표정...전혀아파보이는 얼굴이 아닐것같애
얼굴에 잔뜩 열올라서 등짝 스매시 날리는 린린이 보이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이러다 알렌이 진짜로 떨어져있으면 묘하게 뾰루퉁한 얼굴로 은근슬쩍 붙어있겠지(은은

830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10:33

참, 답레 >>802에 있고 린이 벌주를 마신 게임은 아파트에요( ゚∀゚)ノ

831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16:11

>>829 제멋대로 귀여운 린...(히죽히죽)

>>830 나시네 술은 약하지만 좋아하는 군요.ㅎㅎ

답레는 나중에...(눈물)

832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20:01

편할때 주세요:)
>>831 사귀기 시작하면 어리광이 많아진다고 했었으니까요 ( ^∀^)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잘 자!

83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21:0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3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3:41:17

갱신합니다:)

835 알렌주 (4gKrTWb88g)

2025-01-05 (내일 월요일) 23:58:34

아임홈

836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03:49

하이~~

837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07:46

안녕하세요 린주~

838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0:50

( ゚∀゚)ノ

진행보니까 알렌도 전투에 돌입했네요

839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2:34

답레는 다음에 드려야할거 같아요...

피로는 풀렸는데 자느라 굶었더니 기력이 없어서 글이 안써지네요...(눈물)

840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3:54

지금이라도 간식은 드셔보는게()(토닥토닥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 편할때 주세요

841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3:57

>>838 죽은 심장을 높여 부르는거 보면 죽심을 섬기는거 같으면서도 죽심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적대하는건가 하고 햇갈리게 되네요.

뭐가 되었든 전투는 불가피해 보이지만요.

842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4:55

진행 정주행 해야하는데...(기력0)

843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6:22

시윤의 해골이나 토고의 유령과 비슷한 상태 아닐까...? 죽심에게 영혼이 속박된 그런. 암튼 파이팅인것임

여기 퇴마가능한 사제는 크툴루랑 미팅각이라 돕지는 못하겠지만(...)

844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7:08

>>842 야식 먹으세요.
이거 궁서체임.

845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9:55

아까 진행할 때 까진 괜찮았는데 뛰고 오니까 진짜 확 기력이 삭제되네요...

846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23:31

https://ibb.co/RbhQFXr

https://www.neka.cc/composer/13819
십대후반~성인 아벨리나 린주 상상도
어제 얘기도 나왔으니 만들어봄

>>845 저도 오늘 운동해서 이해해여,,,

847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30:30

>>846 막내딸 너무 예뻐요!

머리색 때문에 첫눈에는 알렌의 딸이라는 느낌을 확 주면서 조금만 보면 이목구비가 린이랑 닮아있는 느낌을 뚜렷하게 주는거 같아요!(흐뭇)

848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33:36

미샤도 알렌과 같은 네카로 만들어 봤는데 너무 알렌이라 올려야하나 고민중이에요

>>847(*´ω`*)
둘의 딸이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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