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01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6 :: 1001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2024-12-05 21:42:53 - 2025-01-11 02:59:02

0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NdW5vULt2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2:53


"생을 거둠은 고통의 거둠. 그러나 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니. 그러한 의미에서 소녀의 죽음은 안식이자 마음이 묻히고 피어나는 고향이어요."

"제게 죽음은, 언젠가 필연적으로 맞이할 몰락입니다."
"저는 결코 그 몰락을 두려워해 나아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아갈 길에 대한 망설임과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언젠가 도달할 몰락을 향해 발걸음을 나아갈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검은 마치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듯 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직선과 받아 흘리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서로 합을 맞춰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였다.


전 판
situplay>1597049573> 
situplay>1597050499> 
situplay>1597051516> 
situplay>1597053393>
situplay>1597054365>

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951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25:35

situplay>1596517107>127
방문을 열자 하나의 표지판이 나왔다.

[1분간 서로 눈빛교환]

'...여기서 미션인가.'

괜찮다. 정신이 많이 안정된 지금 1분 정도 눈을 마주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와 린 씨는 서로 눈을 맞췄고

스윽

나는 바로 눈을 깔았다.

"..."

"..."

"아..아뇨 이건 그러니까 보스를 유인하기 위한 작전으로..."

그녀의 싸늘한 눈빛에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situplay>1596517107>174
1분 동안 눈 마주치기. 스킨십도 없고 충분히 저 숙맥도 머릿속으로 딴 생각을 하면 무리없이 완료할 수 있을만한 미션퀘라 생각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방문을 잘못열어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동료에게 더 무리가 되는 미션이 주어질까 싶어 조금은 미안하고 걱정했던 차에 잘 되었다 생각하던 중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하려는 찰나 알렌이 눈을 내리깐다.

"..."
"..."

린의 알렌에 대한 생각이 그래도 전투에는 능숙한 믿음직한 사람에서 미덥지 못한 동료로 확실하게 격하되는 순간이었다.


라던가...(눈치)

952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29:01

>>949 우와...(찬란했던 시절)

>>950 약 2년 뒤 이 둘이 서로 죽고못사는 사이가 될 줄은...(웃음)

953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2:52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 같은 마치 철저하게 계산된 것만 같은 말과 행동
평소 사람을 볼 때 내 감은 잘 맞는 편이였다. 그렇지만 나는 내 감만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확신하는건 아니였다.
실제로 나는 지금 딱히 그녀가 선한지 악한지 정의로운지 이기적인지 그런것들은 전혀 감이 잡히질않았다.

하지만 하나 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나를 아니 그 누구도 믿지 않고 있다.
철저할만큼 계산적인 언동 그리고 무엇보다 저 눈.

내가 카티야를 만나기 전까지 저런 눈을 하고 있었으니

situplay>1596500079>485



어린 시절에 일찍 부터 독립하게 되어 헌터로서 구르게 된 바. 지금까지 얻은 것은 끈질긴 생존력과 가식, 욱하는 성격, 쩐에 대한 집착, 마지막으로 건수가 보인다 싶을 때 남을 그렇지 않은 척 골리려 하는 배배 꼬인 성격이다. 전투를 막 마친 지금, 마구 아드레날린이 돌다 천천히 사그라져 가는 머릿속에다 그 마지막 산물이 유혹을 속삭인다. 린은 망설이지 않고 이에 응해 답한다.

"소녀야말로 알렌군이 어딘가의 기사님인 줄 알았사와요. 이렇게까지 소녀를 정중하게 대하시는 분은 오랜만이라 소녀도 모르게 격식을 차렸사와요."

좋은집의 영양과 같이 얌전한 말이 부드럽게 흘러나오지만 붉은색 눈은 짓궂은 장난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서둘러 화제를 돌리자 조금은 유감스러워 하는 얼굴을 하다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단아한 미소를 짓는다.

situplay>1596506065>27

흠...🤔

954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3:54

>>951 ㅋㅋㅋㅋㄱㅋ 린과 알렌의 관계 케미가 저때부터 터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

955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6:40

>>951 대학에유는 가벼운 분위기니까 알렌주가 가져온 내용이랑 위에 술자리에서 나시네가 알렌과 눈 마주하고 얼굴을 붉힌거(대비)
or조별만남에서 나시네랑 마주한 알렌이 얼은 내용(유사)과 엮어서 적당히 추리는게 나을것 같기두하고...

956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36:47

>>954 ㅋㅋㅋㅋㅋㅋ 이전까진 특이한 관계 정도인 느낌이였는데 저도 저 상황부터 본격적으로 둘의 케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다갓은 이것을 노리고 펌블을..?(아무말)

957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41:25

>>952 린이 표정을 숨기는 것에 대해 알렌이 안타까워하는 대사를 일댈 시트에서 하는 걸 볼줄은 전혀 몰랐던 시절(*´ω`*)

>>956 그 이후로도 유난히 린렌 일상 다이스가 극단적으로 나온 적이 많아서 거의 반쯤 다갓이 만든 커플일지도()

958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45:17

situplay>1596516582>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9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48:20

그저 전설

960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53:59

오랜만에 옛날 어장 보니 재밌지만 힘들었던 순간도 같이 떠올라서 괴로움도 같이...(아무말)

961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3:11

괜찮다. 정신이 많이 안정된 지금 1분 정도 눈을 마주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와 린 씨는 서로 눈을 맞췄고

스윽

나는 바로 눈을 깔았다
그녀의 싸늘한 눈빛에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하려는 찰나 알렌이 눈을 내리깐다.

"..."
"..."

린의 알렌에 대한 생각이 그래도 전투에는 능숙한 믿음직한 사람에서 미덥지 못한 동료로 확실하게 격하되는 순간이었다.

너의 전, 전, 전생부터 나는 너를 찾기 시작했어.


와중에 나시네는 당황한 티를 내지 않기위해 매우 노력해야 했다. 바로 맞은편에 방금전에 본 그 금발의 남학생이 놀란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 선배님 하야시시타 씨 보고 뭔가 아는거 같았고 하야시시타 씨도 선배님 오시고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고 계서서요."

무언가 재밌는걸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알렌과 나시네를 번가라 바라보며 질문하는 그녀.

"아..아뇨, 오늘 아침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뵌게 전부입니다, 그 전까지는 만나뵌적도 없는 분이에요."

962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3:46

다음 0으로 괜찮을까요

963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4:49

>>960(토닥토닥
대운동회의 흑역사는 다 없는걸루 하자구요 ㅋㅋㅠ

964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1:09:46

>>961 두 개그씬을 붙여놓으니 운명적인 로맨스가 되었다..?(신기)

>>962 네 너무 좋아요!(흐뭇)

>>963 (눈물)

965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12:10

히히 그럼 낼 7판 만들게요:)

슬슬 자러갈 시간이네요 즐거웠어요:)
굿나잇

966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1:13: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68 똘이주 (6j3d5yXAuo)

2025-01-10 (불탄다..!) 16:10:19

뉴-참치랑 지금 참치랑은 같은 문구 써도 인코 다르게 나옴
캔드민이 뉴-참치<->현참치 인증코드 같게 하는거 불가능하다고 했으니 인코 다르다고 놀라지 말고 참고바람...

969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0:54:25

잠시 갱신합니다~

970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0:56:42

린주 제가 지금 대전이라 집에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오늘은 원래 있던 시간에 어장에 못있을거 같아요...(눈물)

부디 기다리지 마시고 푹 쉬어주세요.

971 린주 (HJ0eTyOWRU)

2025-01-10 (불탄다..!) 22:03:17

천천히 위키 공사하고 있을게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히 귀가하세요:)

972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23:00:42

지금 너무 졸려서 미리 자러갈것같아요
만약 12~12시 30분 사이에 갱신없으면 저 자는걸로 알아주세요🥲

973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3:10:14

아마 그 후에 들어갈거같아요...(눈물)

집에 보내줘...

974 알렌주 (1H2iJIiGcI)

2025-01-11 (파란날) 02:59:02

아임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