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01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6 :: 1001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2024-12-05 21:42:53 - 2025-01-11 02:59:02

0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NdW5vULt2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2:53


"생을 거둠은 고통의 거둠. 그러나 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니. 그러한 의미에서 소녀의 죽음은 안식이자 마음이 묻히고 피어나는 고향이어요."

"제게 죽음은, 언젠가 필연적으로 맞이할 몰락입니다."
"저는 결코 그 몰락을 두려워해 나아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아갈 길에 대한 망설임과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언젠가 도달할 몰락을 향해 발걸음을 나아갈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검은 마치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듯 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직선과 받아 흘리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서로 합을 맞춰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였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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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1 알렌주 (TofcbFLFCs)

2024-12-05 (거의 끝나감) 23:49:38

안착

2 린주 (3hN7IcKZqQ)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0:22

하야이
6판이네요
와우

3 알렌주 (TofcbFLFCs)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6:00

어느덧 6판!

본판도 다시 열렸으니 본판에서 두사람의 관계가 발전할 수록 여기서 할 이야기가 점점 늘어갈테니 기대가 되요!

4 린주 (3hN7IcKZqQ)

2024-12-05 (거의 끝나감) 23:58:28

본판...린렌서사중 혼파망의 시기를 다시 보니
다시 봐도 혼파망이네요 ㅋㅋㅋㅋ

5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01:11

레스캐나 레스주나 제정신이 아니었던 시기...

6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01:36

situplay>1597054365>1001 (*´ω`*)
이제 또 슬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7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03:17

>>5 그때 진짜 뉴비제외 모든 참치들이 응애상태였었음,,
그래서 끝까지 갈수록 더 빛났었어요 이젠 태아 레이드만 남았으니까 하이라이트만 기대하면 될듯 히히

8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08:01

>>6 이번에야 말로 목도리 같이하고 데이트를... 은 바로 시나리오4 시작이죠...(눈물)

>>7 진짜 린이랑 린주 덕분에 어떻게든 정신차리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요. 정말 감사합니다...(그랜절)

9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10:29

알렌주 크리스마스 일상주제 함 골라봐여
1.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데이트
2.아이들이랑 크리스마스
3.그 외 알렌주가 하고싶은거

10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15:16

>>9 저번에는 아이들이랑 보냈으니 이번에는 일루미네이션을... 하지만 아이들도...(고민)

11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16:53

그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 아니라 미래?의 린렌네 가족이에요 ㅋㅋㅋㅋ

12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20:29

>>11 아...(깨달음)

음... 일루미네이션 데이트는 본편에서 정식으로 하고싶은 욕심도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다음에 또 다시 크리스마스 일상이 올지 알 수 없어서...(고민)

13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22:01

흠...그러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걸 신년으로 미루고 크리스마스는 데이트 일상 할까요?

14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23:19

>>13 네 좋아요!

15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25:45

(*´ω`*)

알렌주가 전에 신혼이후일상을 얘기하셔서
혹시 신혼여행지 생각한게 있어요? 걍 궁금해서요()

16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30:04

>>15 어... 몰디브 라던가..? (잘 모르는 알렌주)(부끄러움)

17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34:49

몰디브

드디어 여름의 리조트 낭만이

18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00:36:08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할것 같아요
잘 자(뽀다담

19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00:38:0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0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2:42:58

갱신합니다:)

21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2:57:30

안녕하세요 린주~

22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2:59:16

알렌주도 안뇽

23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00:29

situplay>1597054365>988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분명 8살 꼬꼬마였던 아들이 고딩이되어서 가디언이 된다고 하면...

24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3:03:21

알렌: 아..아빠는 미하일이 안전한 곳에서 행복하길 바래서 그 동안 노력했던건데...(말잇못)(눈물)

(아무말)

25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07:51

아앗...
그치만 린이 이미 설득도 약간의 사?기도 마지막으로 직접 대련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면
린이 옆에서 당신 닮아서 저렇다고 말할것같아서 알렌 멘탈이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26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3:20:39

>>25 역지사지(아무말)

27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23:10

그래도 또 구호작업하러 게이트 갈거지?
알고있어(???

28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3:26:15

>>27 그..그치만 미하일이 할법한 일을 하나라도 줄여놔야 미하일이 조금이라도...(떨림)(아무말)

29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30:47

이쯤되면 나시네는 포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남편에게도 가디언을 붙여놓은 아내가 아들에게 같은 짓을 안하리란 법은 없을테니까요 ㅋㅋㅋㅋ

30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3:45:24

>>29 현실과 타협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 나시네...(아무말)

31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50:51

린린에겐 언제나 계획이 있다..
기습 이안 픽크루짤

32 알렌주 (d9u4vUVcSA)

2024-12-06 (불탄다..!) 23:51:49

흑흑 이안아... 너는 엄마말 잘들어야한다... 형이랑 누나는 글른거 같아...(아무말)

33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54:14

ㅋㅋㅋㅋㅋㅋ
이안이 알리사를 부를때
평소:누님 급할때:알리사 속마음:바보
아닐까()

34 린주 (CeplbEsd3c)

2024-12-06 (불탄다..!) 23:55:52

형은 그대로 형님일것 같아요 워낙 나이차도 크고 미하일이 평소 행동거지는 반듯하니까요

35 알렌주 (ITrxPEZRMw)

2024-12-07 (파란날) 00:03:44

>>33 하지만 어째서인지 누나를 도저히 이길 수 없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4 평소 생각이나 행동거지는 굉장히 어른스러우니 동생들이 큰형을 존경하듯이 볼거같네요.ㅎㅎ

36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00:08:21

>>35 그건 어쩔수 없는 남동생의 숙명과 같은것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정신 놓고보면 어느새 알리사의 행동에 어울려주고 있을것 같애

미샤는 사실상, 특히 리나에게는 거의 반쯤 아빠대신이 아니었을까...

37 알렌주 (ITrxPEZRMw)

2024-12-07 (파란날) 00:09:37

아빠 얼굴을 TV에서 밖에 못보는 아이들...(눈물)

38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00:13:38

미래썰에서 알렌이 미샤가 8살때 떠났는데 저희 설정 그대로면 쌍둥이는 그 해에 태어났지만 리나는 아직 없단말이죠🤔

알렌이 잠시 애들은 모르게 왔다감vs아이들 나이차가 달라짐vs알렌이 미샤 입학때쯤 돌아오고 리나가 생김
으로 가설이 갈리는 중이에요

39 알렌주 (ITrxPEZRMw)

2024-12-07 (파란날) 00:16:13

>>38 1번은 아닐거 같고 아마 2,3번이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40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00:17:41

저는 2번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긴한데, 만약 3번이라면 첫째하고는 나이차가 엄청나게 벌어지겠네요

41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00:29:08

알렌주 혹시 많이 바쁘거나 피곤하면 얘기해주세요
지금 본어장 돌아오고 뭔가 롤백이 되어서 린렌 둘 만의 서사 얘기가 잘 안떠오르는 통에 자꾸2세 얘기 하게 되네여..ㅈ

42 알렌주 (ITrxPEZRMw)

2024-12-07 (파란날) 00:34:43

죄송합니다 린주, 피곤해서 그런지 자꾸 정신을 놓게되네요...

조금 더 있고 싶다고 욕심은 나는데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이만 먼저 들어가서 쉬도록 하겠습니다, 대화도 제대로 못하는데 붙잡고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눈물)

43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00:36:28

현생과 건강이 젤 중요해요(토닥토닥
잘 자:)

44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23:56:08

드디어 일요일
갱신합니다:)

45 알렌주 (1x2g4tk9YU)

2024-12-07 (파란날) 23:57:42

안녕하세요 린주~(집가는중)

46 린주 (FX2A3zrLeI)

2024-12-07 (파란날) 23:58:10

알렌주도 안녕~
조심해서 귀가하자

47 알렌주 (bSqtxquKpo)

2024-12-08 (내일 월요일) 00:09:52

아임홈

48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0:11

ㅎㅇ

49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5:07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이제 와서지만 대환장의 썸?씽을 지나서 극적으로 고백까지 성공해 연인이 되었는데 다시 대환장의 썸씽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네요...(아무말)

50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18:02

🫠...
고백일상이 배가 되는 이벤트...

저기, 피폐와 달달이 적당히 섞인 상황이면 역시 지금으로선 미하일 테러때밖에 없지 않나라는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둘 다 바쁘게 지내다 그 이후로 좀 붙어있는 시기가 있지 않았을까 알렌주가 얘기했었고

51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25:41

>>50 모두 앞에서 냉정한 표정으로 불길을 바라보며 가만히 기다리다 불길속에서 나온 알렌의 품에 안겨있던 미하일이 내려와 자신의 앞으로 달려오자 차마 표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주저앉듯이 미하일을 껴안으며 오열하는 나시네...(망상)

52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27:22

본어장에서는 1대1에서 했던 내용을 너무 의식하기 보단 두 사람이 이어지는 또다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린주는 어떠신가요?

53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29:37

(대충 미식이네요 짤)

>>51 그때 우는것도 좋고, 사건현장에서는 달려오는 미하일을 꼭 껴안고 가만히 달랬지만 집에서 미샤를 재운후에 알렌과 둘만 있을때 불안했다고 흐느끼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선택장애올것같애

54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32:20

>>52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 다른 가능성의 이야기 처럼요:)

55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45:45

>>53 간신히 유지하던 가면이 무너지고 미하일을 껴안은채 '엄마가... 엄마가 미안해요...'라고 오열하는 나시네랑 간신히 상냥하고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지만 알렌과 단둘이 있게 되니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던 눈물을 보이며 흐느끼는 나시네...(고민)

>>54 그렇다면... 이번에도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설렘)

56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49:32

넘 졸리면 자두 괜찮아요:)
아니면 설마 10분동안 고민했던건가 ㅋㅋㅋㅋ(뽀다담

>>55(*´ω`*)

57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51:27

>>56 아... 잠깐 딴 짓을 좀 하느라... 늦어서 죄송합니다.(죄송)

오늘은 그래도 1시까지는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조금이라도 더 있고싶은 알렌주)

58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53:26

>>55 이 배경으로 차라리 일상을 할까 싶었어요.
아예 미래로 가버리면 아직은 본어장과 큰 연관도 없고

>>57 ㅇㅋ입니당

59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0:54:56

>>58 확실히 평행세계라 하고 할만큼 맛있는 소재이긴 하죠.(알렌주 입맛)(아무말)

60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0:58:12

구럼 내일? 시간이 된다면 대딩일상을할지 테러일상+그 이후를 할지 생각해보면 되겠네여

61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1:02:00

>>60 네 너무 좋아요!

62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01:02:47

히히
구럼 이젠 전 본어장에 있을게요
미리 잘 자:)

63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01:03:57

좋은 밤 되세요 린주~

64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19:50:50

갱신합니다:)

65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20:14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린주~

66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20:48:23

( ゚∀゚)ノ
곧 진행 시작이네요 본어장에서 봐요

67 알렌주 (NVrWGiyOgM)

2024-12-08 (내일 월요일) 20:54:22

다녀오세요 린주~

68 알렌주 (p/8eSJgTM.)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7:33

아임홈

69 린주 (RmBsG0gQ5Q)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8:49

ㅎㅇ입니당

70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00:46

situplay>1597055057>522
알렌 성격도 거침없는 편에다 급한 상황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었어요(토닥토닥

71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05:13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눈물)

하다못해 운전중만 아니였으면...

72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07:05

면목없을것 까지야 괜차나용 저도 오늘 삽질 거하게 했는데요 뭘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일댈 일상 주제만 정하고 갈까요?

73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09:42

(눈물)

>>72 왠지 피폐는 본편에서 충분할거 같아서 그런지 달달한 대학 세계관이 보고싶은 느낌이...

74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11:25

그쪽이면 지금도 짧게 돌릴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 특별히 하고 싶은 상황이나 그런게 있을까요?
무리면 잡담만하고 놀아도 좋아요:)

75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11:58

어... 한 20분? 정도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76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12:25

오 넵!
천천히 오세요(뽀다담

77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34:08

나의 첫 기억은 꾀죄죄한 옷차림으로 같은 시설에 사는 형들을 따라 골목에 각종 고철을 줍는 것이였다.

특별히 용돈 같은 것을 받지 못하니 이렇게라도 돈을 벌어보려고 하던 것이였다.

시설이 특별히 안좋은 곳이였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그저 한창 먹을때인 아이들이 과자값 좀 벌어보겠다고 하던거였으니까.

어렸을 적에는 다들 그렇게 돈을 벌었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일부 아니 꽤 많은 형들이 서로 무리를 짓고 사람들의 돈을 빼앗고 폭행하는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어렸을적부터 그들과 가까이 지냈기에 형들은 나도 같이 끼워 함께 다니려고 했었지만 나는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시설에서 다시 혼자가 되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골목이 눈에 들어왔다.

술과 담배는 말할 것도 없고 마약도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며 남자들은 돈을 뺏기위해 서로 싸우고 여자들은 돈을 위해 몸을 파는 것이 다반사.

그런 곳에서 그저 하루하루 죽을 날을 기다리듯이 살아가던 어느날 그녀가 나타났다.

"그러니까! 여기서 가장 가난한 곳이 어디냐고!"

"이 여자 뭐래?"

"옷차림보니 귀한집 딸 같은데 납치할까?"

"좋지 돈도 챙기고 여자본지도 오래됐으니 오랜만에..."

나보다 2~3살 정도 많아보이는 여자아이는 자신에게 험한 일을 하려는 어른들 앞에서 주눅하나 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할말을 하고 있었다.

"어이 아가씨, 가난한 곳에 가고 싶다고 내가 대려다주지."

그렇게 여자아이에게 남자가 손을 대려는 순간.

쨍그랑

"으악!"

나는 옆에 굴러다니던 보드카 병으로 그 남자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이 새ㄲ... 끄아아악!!!"

곧 이어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는 남자의 면상에 깨진 보드카 병을 박은 뒤

"달려."

"어? 어!"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카티야 지마와의 첫 만남.

그녀는 내가 상상도 못할 집안의 딸로 알고보니 내가 안나섰더라도 주변에 경호원이 일일이 숨어있었더랬다.

그 후 그것을 계기로 그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진 나는 그녀의 아버지의 마음에 들어 학업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물론 학교를 다니면서 고아라는 꼬리표가 붙긴 했지만 나한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내 마음이 카티야를 향하는 것을 자각하고 결코 이어질 수 없는 신분의 격차에 혼자서 그 마음을 접고 조금 냉소으로 변한건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지마 가문의 지원을 받은 나는 한국으로 유학을 올 수 있었고 현재

"여기가 어디야..."

대학교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78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34:44

아주 대강 적은 대학 알렌의 과거에요!

급하게 쓰느라 생략한 부분이 많아서 추후에 후속으로 보충할께요~

79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37:22

확실히 21세기라 영서버전보다는 과거사가 순하고 행복해보이네요
ㅋㅋㅋㅋ 와중에 술 취했구나

80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37:35

여기서 알렌은 그냥 혼자 조용히 카티야에 대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81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39:21

>>79
1학기 알렌: 냉소적으로 잘 웃지도 않고 몸에 흉터도 많은데 과탑을 먹음

2학기 알렌: 여기가 어디...(주차장에서 일어나며)

82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40:39

원래는 여기서 대학교 인싸들을 만나 애가 미친속도로 사회화되는 것까지 적으려 했는데...(시간부족)

83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40:52

아앗...
더한 배?경의 온나노코가 인생에 끼어들줄도 몰랐겠죠(은은
Tmi: 전에 린이 나시네였다면 메인 별의아이-미인-화술or계승자라고 했었음

84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42:39

>>81-82 k-대학문화란 ㅋ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해보여서 좋아요

85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43:30

2학년 알렌: 얘들아 적셔! 아 근데 할 공부는 해야지...

3학년 알렌: 얘들아 다 어디가써...(군대)

하다가 린을 만나게 된...(웃음)

86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00:44:55

>>85(뽀다담
린 답레도 설정설명 하려면 길어질것 같아서 내일 할게요
슬슬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87 알렌주 (pZ5YSexxPU)

2024-12-09 (모두 수고..) 00:45: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8 나시네-알렌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23:24:11

"나시네, 예정되었던 미국 유학이 무산되었다. 너를 맡기기로 한 교수가 갑자기 국가 프로젝트에 불려갔다고 하더구나. 이게 원, 하나같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어 "
새카만 머리에 노을 빛 붉은 눈, 이마와 입가에 진 흐릿한 주름만 그 나이를 짐작하게끔 하는 외모의 중년 남성이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하야시시타 준, 아카바야시(明林)그룹의 현 부회장이자 저의 아버지가 이마를 누르며 서류철을 내려놓았다. 그의 젊은 시절이라고 해도 좋을, 좀 더 유한 눈매만 빼자면 똑같이 생긴 남성이 눈을 내려 몇 분 전 부터 멍하게 아래만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짚었다.

"오라버니, 아버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건가요? 갑자기 한국행이라니. 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유감이야 나나쨩. 나도 마음이 좋지 않지만 아버지의 말씀대로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다행히도 내 오랜 지인이 지금 한국에 꽤 오래 머무를 예정이라하더군. 마침 네 전공으로 예정된 동양화 쪽 대가이니 이참에 많이 배우고 와도 괜찮겠지."
"아버지 무슨 일인지만..."

...그저 보호하는게 아니라 한번이라도 무슨 일인지만 알려준다면 좋지 않을까. 하야시시타 나시네, 하야시시타 가의 고명딸이자 막내는 익숙한 무력감에 휩싸여 낯선 도시의 공기를 들이쉬었다. 경호원 둘은 이삿짐을 옮기고 남은 캐리어를 옮기기 위해 리무진에 붙어 있었고 그녀는 그 잠시의 휴식 시간을 그저 출국 전과 똑같은 멍한 기분으로 주차장에 서서 흘려보내고 있었다. 일본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낮은지 으슬으슬한 기분에 팔을 쓸어내리던 찰나 금빛 무언가가 반짝였다.

"아가씨 멀리 가시면 위험합니다."
"괜찮아요. 잠시 보고만 올게요."
자신이 움직이자마자 바로 들려오는 소리에 나시네는 살짝 눈을 내리깔았다. 어차피 강아지거나 고양이거나 이 시간에 주차장에 바닥에 앉아 있을 무언가의 범위는 그렇게 크지 않을텐데도. 속으로 콧방귀를 뀌고서 숄을 걸치고 두리번거리던 나시네는 건너에 있는 차 뒷편에 앉은 금빛 털의 실체를 발견하고서 숨을 소리없이 들이쉬었다.

"사...사람."
"아가씨 괜찮으십니까?"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입술을 깨물어 겨우 진정한 나시네는 조심스럽게 한 발 물러나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금발의 남성을 바라보았다. 그가 어깨에 걸치고 있는 야구점퍼에 그녀가 다니기로 한 대학의 마크가 없었다면 바로 소리를 질렀을지도 몰랐다.

"저어...괜찮으세요?"
세상에 이 시간에 길바닥에서. 기숙사에서 쫒겨난 학생인가. 초등학교 이후로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에스컬레이터식 여학교를 나오고 그 외의 시간에는 집안에 머무르던 나시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많이 아프세요?"
경호원들의 주의가 쏠리지 않게 작게 말을 건네며 긴장한듯 눈을 깜박였다.

89 알렌주 (jgsGg5LrQs)

2024-12-09 (모두 수고..) 23:54:20

아임홈

90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23:54:46

알하~

91 알렌주 (jgsGg5LrQs)

2024-12-09 (모두 수고..) 23:56:17

안녕하세요 린주~

92 린주 (JT9TPCrwuU)

2024-12-09 (모두 수고..) 23:59:46

Tmi
린의 오빠 타이치는 살아있었다면 30대다

나시네 배경과 과거는 한번에 풀기 애매해서 떡밥 회수식으로 천천히 풀어야할것 같아요

93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00:02

>>88 뭐지?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게 맛있다..?(꿀잼)

94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01:09

>>92 부모님과 오빠에겐 마냥 애기로 보이겠군요...

95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00:04:56

나시네가 초등학교 입학했을때 오빠는 이미 대학생이었으니까...
>>94 그 아기가 연애를 한다면 ㅋㅋㅋㅋ

96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05:33

시간적 배경은 입학식 쯤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창 학기중에 린이 편입한게 좋을까요?

97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00:07:26

알렌주 편한대로!

98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14:33

>>95 귀한집 아가씨들과 엮이는 알렌... 죄가 깊구나.(아무말)

99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15:01

>>97 그렇다면 1학기 도중 편입한걸로 하겠습니다!

100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00:18:11

>>98 ㅋㅋㅋㅋㅋㅋ
알렌의 취향은 아가씨...(메모)(???)

>>99 ㅇ<

101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45:34

답레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조금만 더...(눈치)

102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00:45:58

편하게 써주세요(뽀다담

103 알렌 - 나시네 (Vt4DKmU3AM)

2024-12-10 (FIRE!) 00:57:27

길바닥에 누워 일어나지도 못한채 고개를 돌려 지금 내가 누워 있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한다.

"으윽..."

고개를 조금 돌렸는데 두통이 몰려온다, 어쩌다가 내가 길바닥에 누워있는지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짚어본다.


본래 나는 한국에 처음오고 학교에 입학해서 한동안 다른 이들과 잘어울리지 못했다.

아니 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았던게 맞을 것이다.

카티야네 가문의 지원을 받아 한국까지 유학을 왔으니 쓸데없이 다른 이들과 어울리면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러시아 시절 고아라는 꼬리표를 달며 업신여겨졌던 기억이 훨씬 큰 이유였던거 같다.

그렇게 1학기를 과에서 최고성적으로 마치고 2학기에 들어서니

"우와! 너가 과탑이구나. 항상 무서운 얼굴만 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대단하네!"

전공 수업에서 항상 보았던 한명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번에 신입생 환영회도 안왔었지? 이번에 과모임에는 빠지지말고 같이가자!"

그는 굳이 날 모임에 대리고 가려했고 나는 술도 좋아하고 굳이 빠질 이유도 없었기에 순순히 그를 따라 모임에 갔다.

그후 내 인생은 달라졌다.

"그래서 말이야! 그 때 내가 그 개같은 놈 대가리를 보드카 병으로 후려쳤다니까!"

""오오!""

그가 소개해준 친구들은 나를 고아라 차별하지 않았고 아직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어색한 나에게 먼저 다가왔다.

그렇게 그들과 한학기를 지내다보니...

"이게 내 성적..?"

C가 가득한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그렇게 2학기 성적을 망치고 2학년 때는 1학기 때 처럼 미친듯이 공부만 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공부를 놓치 않으면서 친구들과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성격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워졌고 내 인생에서 가장 즐겁다고 할 수 있는 나날이였다.

그러나

"군대를 간다고?"

그렇다, 대한민국에 건장한 남성이라면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군대.

"Бля Северная Корея!"

북한을 욕하면서 하나둘씩 친구녀석들이 군대에 가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리고 어제 마침내 항상 같이 어울리던 녀석들 중 마지막으로 군대에 가는 녀석과 함께 공강날 내내 술을 퍼마신 것이다.

하지만 소주를 궤짝으로 마셔도 다음날 멀쩡히 학교에 나오는 알렌이 필름이 끊긴 것은 명백히 이상했고 필사적으로 그 원인을 찾기위해 기억을 되짚어본 결과.

'군대가기전에 너에게 꼭 이걸 먹여보고 싶었다.'

'뭐야 이게? 캪틴큐?'

"Бля..."

4차로 동아리실에서 캪틴큐라는 술을 들이키고부터 기억이 없는 것을 자각한 알렌은 그 술이 명백히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아무튼 두통과 목마름과 뻐근함 등등 온갖 컨디션 난조에 일어날 생각도 못하던 도중

"저어...괜찮으세요?"

아직은 한국말이 약간 어색한 듯한 고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많이 아프세요?"

"..!"

아직 정신이 재부팅 중이던 알렌은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급격하게 정신이 돌아왔고 급하게 몸을 일으키다 깨질거 같은 두통에 머리를 부여잡았다.

'젠장 이게 무슨 추태야... 아니 그것보다..!'

"지금 몇시지..?"

알렌은 다급히 자신의 휴대폰을 보았고

AM 09:43

오늘 첫 강의는 10시, 알렌은 지금 길바닥에서 일어나 책을 전부 기숙사에 갖다둔채 씻지도 않은 상태.

"...X됐다."

알렌은 익숙한 한국욕으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렌은 숙취와 수치심과 다급함으로 혼절할 것 같은 정신을 부여잡으며 그 자리에서 급하게 도망치듯이 기숙사로 향했다.

104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57:42

늦었습니다...(눈물)

105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0:58:12

급하게 쓰느라 서술 시점이 뒤섞였네...

106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01:01:57

ㅋㅋㅋㅋㅋ 신나게 놀았구나(뽀다담
이러다 같은 수업에서 만나겠네요 히히

시간이 넘 늦어서 자러가야할것같아요🥲
굿나잇입니다~

107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01:02:3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08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2:45:58

(슬쩍갱신)

109 나시네-알렌 (EjTFj0kUxE)

2024-12-10 (FIRE!) 22:47:10

"네...?"
갑자기 남자가 일어나고 나시네는 순간 자동적으로 작게 꺅 소리를 내며 물러섰다. 그 소리에 경호원들이 반응하여 무어라 하기도 전에 남자는 언제 널부러져 있었냐는 듯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니 저기요...!"
뭔가 모르게 황당한 기분에 나시네는 황망하게 괜히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서 다시 불러보다 눈을 깜박였다. 아주 짧은 순간동안 많은 일이 그녀를 스치고 지나간 기분이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다 이런건가. 하지만 그 남학생은 한국인으로 보이지도 않았다.

"일정상으론 다음 수업이 곧 있지만 미리 말씀드렸으니 참석하지 않더라도 출석에 불리하지는 않을거라 하셨습니다."
"...아니요. 그래도 수업을 듣지 않을 수는 없으니 가겠어요."
옆에선 경호원이 눈치를 보다가 자신에게 일정을 읊는 모양을 보다 나시네는 작게 한숨을 쉬고 가겠다고 말하며 캐리어를 들고 있는 두 사람에게 숙소로 미리 가보아도 된다는 손짓을 한다.

아침부터 부산스러우니 하루가 매우 길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이팀은 유학생이 두 명이네요. 팀원끼리 잘 챙겨주길 바래요."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교수가 미소를 지으며 4명이 모인 테이블을 지나갔다.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이라는 흔한 이름의 교양 강의는 한 학기 동안 팀으로 진행되는 강의였고 그 대신 시험을 중간, 기말과제 즉 보고서로 대체하여 은근히 학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강의였다. 미리내대라고 네글자를 등에 수놓은 점퍼를 걸치고 앉은 세 사람과 숄을 걸친 한 사람, 이렇게 네 사람은 교수의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와중에 나시네는 당황한 티를 내지 않기위해 매우 노력해야 했다. 바로 맞은편에 방금전에 본 그 금발의 남학생이 놀란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110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2:47:28

알하~

111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2:50:36

안녕하세요 린주~

112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2:52:39

>>109미리내대학이라고 다섯글자를 수놓은으로 수정(..)

113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2:54:57

>>109 아 이거 분명 뻔한데 너무 웃기고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114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2:56:26

같이 앉아 있는 두명은 어떤 느낌으로 설정할지 생각해 두신거 있으실까요?

115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2:57:51

아니여

116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06:50

포테토린주...(아무말)

음... 왠지 다들 알렌을 잘 모르는 신입생인 편이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실까요?

117 린주(포테이토) (EjTFj0kUxE)

2024-12-10 (FIRE!) 23:08:43

좋아요:D

118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09:26

성별은 어떻게 할까요?

119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12:19

.dice 1 3. = 1
1.둘다 여자
2.성비 동일
3.둘다 남자

120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13:00

오~
청일점 ㅋㅋㅋㅋㅋ
부담스러우면 다갓무시하고 편한대로 해주세요

121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16:53

1학년 신입생 여자아이들에게 둘러쌓인 알렌...(웃음)(아무말)

122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21:26

ㅋㅋㅋㅋㅋㅋ 😏

123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25:49

음 알렌 학과를 경호학과로 할지 아니면 다른걸로 할지 고민이 조금 되네요...(고민)

124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26:40

부전공을 넣을까..?

125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27:14

복수전공은... 린하고 같이 있을 시간도 없어진다...(아무말)

126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27:48

부전공 가죠

127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28:22

아니면 주전공을 바꾸고 싶다면 바꿔도 좋구

128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31:36

>>126-127 그렇다면 주전공을 정치외교학과로 하고 부전공을 경호학과로 하는건 어떨까요?

129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32:39

정외과면 뭔가 더 재밌어질것 같네요 오키입니당

130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33:42

러시아와 정외과 그리고 경호..
이거 위험하다(아님)

131 알렌주 (Vt4DKmU3AM)

2024-12-10 (FIRE!) 23:34:44

>>130 앗..! 아..아닙니다... 감자튀김 아닙니다...(아무말)

132 린주 (EjTFj0kUxE)

2024-12-10 (FIRE!) 23:39:00

ㅋㅋㅋㅋㅋㅋ

암튼 천천히 답레기다릴게요

133 알렌 - 나시네 (B27Ouv6xOA)

2024-12-11 (水) 00:16:20

대학 본관에 있는 주차장에서 기숙사까지는 보통 걸음으로 약 2~30분 정도 걸릴 만큼 떨어져있었다.

현재 시간 AM 9:49

"허억허억... 우욱..!"

주차장에서 자신의 기숙사 방까지 전력질주로 뛰어온 알렌은 지독한 숙취를 겪고있는 상태에서 급격한 운동으로 인하여 속에서 올라오는 구토감을 참으며 방안으로 들어섰다.

'샤워는... 아냐 늦어. 머리감고 세안이랑 양치질만 빠르게 하자.'

빠르게 판단을 마친 알렌은 즉시 웃통을 벗어 던지고 욕실에 쪼그려 앉아 샤워기로 머리를 대충 적신 뒤 왼손에는 샴푸를 오른손에는 클랜징 폼을 짜서 머리를 감으며 세안을 하기 시작했다.

"으웨엑..!"

뒤이어 칫솔에 치약을 짜 양치를 하려고 칫솔을 입에 넣으니 평소 하지도 않던 헛구역질이 나왔다.

'XX 그 새끼 다음에 두고 봐.'

지금 동아리실에서 구토를 하며 반쯤 시체가 되어있는 친구녀석의 상태를 상상도 못한 알렌은 자신에게 그 이상한 술을 먹인 친구녀석에게 나중에 기필코 복수하리라 속으로 다짐했다.

아무튼 그렇게 기초적인 세안을 마치고난 시각 AM 9:53

벗어둔 윗옷을 입고 가방을 챙긴 뒤 젖은 머리는 신경도 쓰지 않은채 강의실로 빠르게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AM: 9:59

"허억허억..."

아슬아슬하게 지각을 면한 알렌은 주변을 둘러볼 틈도 없이 대강 아무 빈자리에 앉아 거칠게 숨을 골랐다.

다행인 것은 방금까지 알렌을 죽도록 괴롭히던 숙취는 땀과 함께 날아갔다는 것 정도

허나 좀 진정이 되니 전날 하루종일 술마시고 길에서 자다 온 자신의 꼴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나마 자기랑 같은 학과 애들이랑은 친하니 나중에 설명하면 된다지만 설상가상으로 이 교양과목에는 알렌과 같은 정외과 학생들은 거의 보이질 않았다.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이 교양과목은 중간, 기말과제 즉 보고서로 대체하는 것이 이미 잘 알려진 교양과목이여서 은근 경쟁률이 빡샜고

"Ура! 성공했다!"

알렌은 정외과에서 이 교양에 수강신청을 성공한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였기에 안면이 거의 없는 학생이 대부분이였던 것

'하하... 나도 이제 모르겠다.'

그렇게 어떤 소문이 날지 반쯤 포기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출석을 부르고나니

"자, 이번 강의는 팀으로 진행할거에요. 다음 강의 때 팀별로 발표를 시킬테니 알아두시구요."

설상가상으로 이번 강의는 조별과제 준비를 시킬거라는 교수님의 말에 속으로 한숨을 쉬는 알렌.

'겉모습도 엉망인 상태인데 아는 사람 거의 없는 곳에서 조별과제라니...'

거기다 조는 교수가 출번으로 임의로 짜준다고 한다.

교수에 안내에 따라 정해진 자리에 앉은 알렌.

자리에는 자신보다 먼저 온 여학생 3명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남자는 나밖에 없어? 아니 그보다...'

자리에 앉아있는 이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신입티가 풀풀나는 신입생들이였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입학한지 몇달 되지도 않은 1학년인 상황.

'어떻하냐...'

안그래도 유학생인데다 인상도 날카로워서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경계를 많이 사는 알렌은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앞날이 막막해지는 느낌이였다.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알렌은 우선 부드럽게 웃으면서 앉아있던 조원들에게 인사했다.

"알렌이라고해요, 정치외교학과 3학년이구요. 한국말 잘하니까 아마 여러분이 하셨던 긴장들중 하나는 놓으셔도 괜찮을거에요."

가벼운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알렌, 남들을 경계하던 딱딱한 학기 초와는 거의 딴판의 모습이였다.

"괜찮다면 다른 분들 성함을 들어도 괜찮을ㄲ..."

이어서 다른 조원들의 이름을 물으려던 찰라 자신을 빤히 쳐다보던 조원 분과 눈이 마주쳤고 알렌은 기시감을 느꼈다.

'어라 어디선가...'

'저어...괜찮으세요?'

"..!!!"

아침에 주차장에 널부러져있던 알렌을 발견하고 깨웠던 여성이 지금 자신과 같은 조원으로 앉아있는 것이였다.

'하..학생이였어? 이 강의에서 처음보는데?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한없이 커진 눈에 쉴새없이 떨리는 눈동자.

자신의 추태를 고스란히 본 목격자가 자신과 같은 조원이라는 것을 안 알렌은 잠깐동안 아무말도 못하는 듯 싶더니

"서..성함을 들어도 괘..괜찮을까요..?"

얼굴에 철판을 깔고 그대로 얼버부렸다!

부끄러워서 당장이라도 얼굴을 파묻고 싶었지만 알렌은 필사적으로 모르는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134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00:16:46

생각 이상으로 오래 걸렸네요...

135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00:18:28

대학생활 엄청 재밌게 하는구나 알렝아(뽀다담
마지막에 원본 알렌이 보여서 귀여워요

136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00:19:50

답레는 낼 할게요🥲
신혼 알렌+영서 알렌=대학 알렌 같은

137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00:22:22

>>135 거의 매주마다 레전드를 찍는 알렌의 대학생활.(웃음)(부럽)

138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00:23:10

>>136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미숙하긴해도 상식이 제대로 박혀있는 알렌입니다.ㅎㅎ

139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00:27:09

(*´ω`*)

제가 오늘 피곤해서 일찍 가봐야할것 같아요🫠
잘 자~ 즐거웠어요:)

140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00:28:4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41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22:58:15

어째서 피로가 그대로인...
답레 낼로 미룰게요 미아내요,,🫠
잡담은가능해요

142 알렌주 (vm6GlXWxYk)

2024-12-11 (水) 23:51:19

아임홈

143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23:54:14

알하~

적으라는 답레는 안적고 크리스마스 트레틀이나 뒤적거리고 있었어요()

144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23:55:04

안녕하세요 린주~

>>143 (기대)

답레는 느긋하게 천천히 주세요~

145 알렌주 (B27Ouv6xOA)

2024-12-11 (水) 23:56:53

대학 일상에서 나시네 경호원까지 대동한거면 기숙사가 아니라 따로 집을 구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역시 아가씨...

146 린주 (t8ZizOhxXg)

2024-12-11 (水) 23:59:36

넹 집이나 호텔을 구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situplay>1597055057>649
situplay>1597055057>669
여기에대한 알렌주의 생각을 듣고 싶음(???

147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09:31

>>146 둘 다 너무 귀여운 짤네요.ㅋㅋㅋㅋㅋㅋ

위에 강아지가 고양이 등배고 있는건 둘이 의뢰끝나고 서로 붙어있는거 같고 아래는 대학AU 린렌이 이런 느낌이지 아닐까 싶은 뽀짝함이 느껴져요.ㅎㅎ

148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13:20

혹시 많이 피곤하면 먼저 들어가도 괜찬아요(토닥토닥
언제나 그렇듯이 현생이 먼저니까요

>>147 둘다 진짜 너무너무 귀여움,,,특히 윗짤은 고양이는 눈매가 살아있는데 강아지는 묘하게 풀어진게 웃겼어요 ㅋㅋㅋㅋ

149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15:56

크리스마스 연성...
모하지 진짜(...)

아 맞다 대학 알렌은 성씨가 지마인가요 메르차니예인가요?

150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17:43

>>148 괜찮습니다! 아직 더 있고싶어요.

린: (경계)

알렌: (편안)

151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18:41

>>149 (기대기대)(아무말)

메르차니예일거에요.

지마라면 알렌이 양아들이 되었거나 데릴사위가 되었가나 둘중하나인데 그 정도는 아니라...

152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21:23

아마 알렌 기억이 없던 시절에 부모님이 타계해서 주변사람들이 알렌을 시설로 보내고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153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22:16

아래짤 잘 보면 고앵이가 강아지 다리 앙무는것처럼 보여요 ㅋㅋㅋㅋ

>>150 이러다 둘 중 먼저 자는건 린일것 같아요
아니면 무릎베개하고 린이 잘 주무세요 하는것도 좋음.

154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24:01

>>151-152 메르차니예구나
여기 나시네는 알렌을 메르차니예 선배라고 부르겠네요 히히

155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28:20

>>153 (흐뭇)

>>154 알렌은 그냥 편하게 알렌이라고 부르라고 할거 같아요.

알렌쪽이 부르기 편하기도 하고 상대가 자신을 편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요.

156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33:43

알렌 센빠이라...흐음
ㅋㅋㅋㅋ 사실 이 쪽이 더 좋아서 그런건 아니죠?(뭔
알렌은 그럼 나시네를 하야시시타라고 부르나요? 영서에서는 대뜸 그냥 린으로 불렀으니까 궁금하네요

157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34:00

여담이지만 알렌이 자기 조원 확인하고 든 생각은 '아, 1학년 3명 대리고 어떻게 발표를 하지...' 였습니다.(아무말)

158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35:12

그건...
발표는 전통적으로 고학년이 하는 법이기에

159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39:03

>>156 하야시시타 양이라고 부를거 같네요. 본인이 격이 없는걸 좋아한다고 상대에게까지 예의를 차리지 않거나 하는 건 아니니까요.(본편을 외면하는 알렌주)(아무말)

160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0:21

>>158 발표는 당연히 본인이 직접하겠지만 그전에 자료조사나 보고서 PPT 같은 것들을 1학기 중간고사도 안본 1학년들에게만 시키기도 불안한 마음이...

161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1:21

>>156 네! 당연히 알렌 선배가 더 좋은걸요! (솔직)

162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1:44

알렌의 일본어 실력 .dice 0 100. = 82

163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2:32

역시 명문대 정치외교학과 유학생... 다개국어는 기본인가...

164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2:47

헐...몰래 일본어 공부했구나

165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5:44

아니 어쩌면 숨은 애니덕후일지도 몰ㄹ...()
>>161 😏
>>160 제 경험상 졸업학년보단 신입생이 나아요🥲...
전 자료조사로 답사같은걸 떠올려서 둘이 붙여서 고궁 데이트를 보내려고 했어요 히히,,

166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49:57

>>165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죠...
저는 두명이 탈주해서 단 둘이서 밤새 PPT만드는거 생각했었는데...(눈피하기)(아무말)

167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50:14

>>159 그렇담 본편 알렌은 어째서 ㅋㅋㅋㅋㅋ

계속 그렇게 불리다가 어느순간 나시네라고 불러도 좋다고 하겠네요. 자신은 이름으로 부르는데 선배인 상대가 깍듯하게 부르는건 어색하니까

168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0:52:28

>>166
알렝주 우리 여기서라도 낭-만을 추구하면 안될까여()
밤새 피피티는 낭만적이지도 두근거리지도 안아,,만일 둘이 조금씩 썸타는 중이라면 달달함 한 스푼 넣을순 잏는데
지금은
카페인만가득

169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54:58

>>168 ㅋㅋㅋㅋㅋ...(눈물)

170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0:59:58

원래는 돈아끼려고 술마시는거 아니면 모든 식사를 학식으로 해결하는 알렌이 여대생 3명의 공격으로 파스타집에서 밥을 사게되는 상황이 상상되기 시작하는건 왜일까요...(아무말)

171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01:01:15

아앗...

이만 자러갈야할것같아요
썰이랑 답레는 내일,,, 잘 자:)

172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01:02:2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73 알렌주 (k2d1U2y9Mg)

2024-12-12 (거의 끝나감) 17:25:21

잠시 갱신합니다~

174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21:57:38

알렌주가 왔다갔었구나...(뽀다담
갱신하고 답레는 좀 쉬다가,,

175 린-알렌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23:16:42

무슨 일이 그 순간에 일어났는지 아까와 다르게 제법 사람다운 몰골을 하고 있는 남성이 유창한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한다. 첫인상과 다르게 능숙한 태도에 나시네는 눈을 깜박이며 그를 가만히 바라보자 그가 당황하여 말을 더듬거린다.

"동양화과 1학년 하야시시타 나시네라고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거의 지진이 난 것처럼 떨리는 벽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실례라는 것을 깨닫고서 살며시 눈을 내리깔고 얌전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한다. 나름 연습한 보람이 있는 매끄러운 한국어였다.

"한국말은 익숙하지 않지만 여기 학우분들에게 많이 듣고 배우겠습니다."
알렌...성씨는 모르겠다. 정치외교학과 3학년이면 저보다 적어도 2살은 위이고, 등등을 생각하며 나시네는 다시 정면을 보고서 살며시 웃었다.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단지 주차장에 누워 있던 그를 깨웠을 뿐이니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었다. 주차장에 누워 있었다는 행동 자체가 매우 당혹스럽지만 한국의 문화는 다를 수도 있지 않은가.

'사실상 초면인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보다니 예의 없는 행동이였어.'
두 사람이 소개를 하자 옆의 여학생들도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소개를 이어나간다 국어국문학과 1학년, 화학과 1학년이라 얘기를 마친 두 사람은 마침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신입생임을 깨닫고서 자연스럽게 알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 명이 담담함을 가장하고 있는 나시네를 바라보다 얘기를 꺼낸다.

"혹시 두 사람 아는 사이에요?"

176 린주(능지제로)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23:18:32

대충 팀플 내용을 얘기하려 했지만 머리가 안 돌아가서 아마도 알렌주가 정하지 않으면 담 레스에 적게 될것 같네요.
대학청춘로맨스 배경설정이 생각보다 은근히 품이 많이 들어가네요

177 알렌주 (2wIyQkp7Jw)

2024-12-12 (거의 끝나감) 23:36:51

아임홈

178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23:38:06

홈임아

잠시 잘 준비좀 하고올게욥(진짜 잠x)

179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23:40:5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180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23:46:39

situplay>1597055057>951

역시 초창기 시절 TS 일상이 신의 한 수 였던게...(아님)(아무말)

181 린주 (ZM7OxzzyWQ)

2024-12-12 (거의 끝나감) 23:52:30

진실은
저 너머에..

전 알렌이 남캐라 좋아요
여캐여도 덕캐는 됐을것 같지만 암튼 그럼!

182 알렌주 (xFlyZuYoK6)

2024-12-12 (거의 끝나감) 23:58:18

>>181 정말 기뻐요...(쑥쓰러움)

저도 린이 정말 좋아요! 연플이 되지 않았더라도 항상 응원하는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였을거에요!

183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02:16

히히히>>182(뽀다담
하지만 좋아하는 캐하고 맺어지는게 더 좋으니까요:)

>>170 저렇게 되면 나시네가 커피나 간식을 종종 가져다 줄것 같아요

184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05:37

Tmi.
나시네는 아기때 종종 나나라고 불렸다
지금은 오빠만 그 호칭을 고수하고 있다.
예에전 연성에 나온 리카는 나시네의 엄마가 지어주려했던 이름이라 애칭보단 별칭?비스무리함.

185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06:13

>>183 사실 돈도 돈이지만 숙취로 속 뒤집어진거 강의 끝난 뒤 황태 해장국 먹을 생각에 참고 있었는데 크림 가득한 파스타를 먹게 될 위기가...(아무말)

186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08:01

아...
매운 리조또나 해물파스타 먹으면 그나마 낫긴할텐데

187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08:26

>>184 이제 오빠 앞에서 실수로 알렌이 "나ㄴ... 나시네 잠시만..." 이라고 했다가 뒤집어지는거죠? (아무말)

188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10:36

30대 남성의 유치한 땡깡을 볼 기회가

189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11:26

>>186 매운 토마토 해물 파스타...(그나마 목으로 넘길 수 있음)(아무말)

답레는 아마 모래 가능할거 같아요... 내일 되게 바빠서...(눈물)

190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11:58

>>188 (나시네의 브라콘이 조금 치료되었다.)(아무말)

191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15:43

>>189(토닥토닥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

아라비아따 해물 파스타...

>>190 ㅋㅋㅋㅋㅋㅋ 알렌 앞에서 나시네가 5살때 오라버니랑 결혼한다고 했다는 말까지 할것같네요 말투는 점잖지만 이미 유치해져버린지 오래

192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16:38

나시네의 브라콘이 치유되었다
알렌이랑 사귈즈음이면 진짜 반 정도는 나을지도

193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22:24

>>191 술마신 다음날 해장국을 먹어야만하는 러?시아인(아무말)

나시네는 왜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화낼거 같고 오빠는 자신한테 화내는 나시네한테 충격먹고 알렌은 손 다곳이 모은 상태에서 눈치보고 있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배아픔)

194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28:07

알렌에게 한국인의 혼이 자리잡아버린

나시네는 뾰루퉁해지고 오빠는 슬?퍼하고 알렌은 ㅋㅋㅋㅋ 왜이렇게 시어머니 등쌀에 눈치보는 며느리같아요?? ㅋㅋㅋㅋㅠ 아니 장인어른 눈치보는 사위인가

195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39:13

>>194 슬슬 러시아어가 어려워지는 알렌(?)(아무말)

그 만큼 오빠분의 기세가 대단하다는 증거일지도...

196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40:29

나시네가 알렌을열심히 지켜야(??

넘 피곤하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찬아요🥲

197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00:44:53

저는 슬슬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198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46:36

>>196 아직 괜찮습니다!

음... 팀플을 어떻게 진행해야 나시네랑 린이 붙어다닐까...(심각)(고민)

199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00:48:51

>>197 아..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그럼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200 알렌주 (Ca0t9xbzJY)

2024-12-13 (불탄다..!) 23:38:04

아임홈

201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23:39:24

반가워요

202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23:40:05

제가 요새 힘들어서 어제 확인 못하고 먼저 들어갔습니다...

203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23:42:15

안녕하세요 린주~

204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23:45:18

>>202 아닙니다! 늦게오는 저를 기다려주시는 것만으로 정말 감사한걸요!

피곤하실 때는 언제나 눈치보지 마시고 원하실때 쉬어주세요!

205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23:50:44

고마워요,,,

>>198 나시네랑 린이 붙어다니면 음
둘이 과연 시비가 걸리지 않을까가 문제 아닐까요(??

206 알렌주 (Kp0PfU16Gc)

2024-12-13 (불탄다..!) 23:51:58

>>205 나시네랑 알렌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부끄러움)

별개로 재밌을거 같은 상황이 됐네요!(?)(아무말)

207 린주 (ncFDbLMocw)

2024-12-13 (불탄다..!) 23:56:08

둘이 같이있다면 서로의 존재자체를 부정할듯요(..)
알렌과 대학알렌은 어떤가요?

208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00:35

>>207 아마 알렌은 대학알렌을 부러워하고 대학알렌은 알렌한테 힘 좀 빼고살라고 할거같아요.

209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04:45

>>207 그나저나 린이 나시네를 싫어하는건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나시네도 린을 싫어하는군요?(예상외)

210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0:12:23

>>208 그래도 이쪽은 나름 훈훈하네요. 본편알렌이 대학알렌 부러워한다는건 슬프지만,,전에 미리내에 다시 재입학 하고 싶어했다는 얘기도 떠오르고요

>>209 나시네가 보기에 린은 조금 무섭다고 해야할까()

211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18:13

>>210 알렌이 대학AU로 간다면 너무 현실감 없이 행복한 세상이라 '이건 가짜야.'라고 생각할 만큼 모든 방면에서 알렌이 원하는 삶에 가깝습니다.(카티야 잘 살고있고 학교다니면서 평범하게 평화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자신)

싫어한다기 보단 무서워하는군요.(본편알렌: ...이해합니다.(소근)(아무말))

212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0:25:51

>>211(뽀다담...

213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0:28:56

알렌을 행복한 김밥으로 만들어야,,,🥺
린은 별 반응 없을것 같아요. 나시네를 한심하게 보고 싫어하긴 하겠지만 세계관에 대해서는 무미건조하게 반응할것 같네요. 직접 아빠나 오빠를 보면 좀 반응하긴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이해한다는거 넘 귀엽고 웃기네여

214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43:22

>>213 린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알렌의 삶은 회의감 밖에 들지 않았던 지난날들과는 완전 달라졌으니까요!

그치만 아직도 린이 작정하고 웃?으면 무서워하는걸요...(눈치)(아무말)

215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0:48:47

그치만 수치상으론 알렝이가 린보다 더 강한걸...ㅋㅋㅋㅋ

216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0:52:01

앞으로 린이 이 귀여운 바보씨에게 나데나데를 많이 해줘야

린의 대학알렌 반응: "바보용사가 좀 더 그럴듯한 바보가 되었네요."

217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53:39

>>215 이제 단순한 목숨의 위협 이상의 무언가가...

218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0:59:33

>>216 알렌이 나시네를 봤으면: 제가 아는 나시네는 스스로 그 누구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어요. 부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져주세요.

219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1:00:15

아내가 화난것 같다(아무말)

ㅋㅋㅋㅋ(뽀다담

>>217 정말 알렌한정 디버프네요

220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1:05:13

>>218 우잉...알렌이 이렇게 정석 기사님같은 멋지고 예쁜말을 해주면 >>216같은 말만 슬쩍 흘린 린은 어떻게 되는거야
바보쨩은 바보쨩답게 수줍게 웃으면서 끄덕거립니다

221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1:05:42

>>219 웃으며 여친 보러갔는데 린이 저렇게 웃고있으면 알렌 오만생각 다들면서 벌벌 떨 수밖에 없는걸요...(웃음)

222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1:07:06

>>220 이럼 이제 AU 알렌이 알렌한테 '지금 무슨 수작 부리냐?' 라고 정색하고...(아무말)

223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1:10:19

>>221 아무런 일 없이 알렌에게 린이 저렇게 웃을일은 어지간해서는 없을것 같고, 어린 아이들이랑 아내를 두고 9년동안 밖에 떠돌다 돌아온 다음즘이면 저럴것 같아요( ^∀^)

>>222 아잌ㅋㅋㅋㅋ

224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1:13:43

>>223 차에 시동부터 걸어놔라 알렌...(아무말)

그리고 왠지 린한테도 한소리들을거 같은 느낌이...

225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01:17:35

>>224 차와 히터랑 함께하는...

린은 그냥 말 없이 바라보다 볼콕을 합니다(???
저는 이제 자러갈게요 낼 봐요( ´ ▽ ` )ノ

226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01:18:5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27 알렌 - 나시네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23:04:47

'모르는 척을 해주신건가?'

자신을 계속 바라보다 이내 별일 없다는 듯이 자신을 소개하는 여성을 보고 알렌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그녀가 아침에 있었던 해프닝을 전부 이야기 했다면 당장 자신의 이미지는 둘째치고 조원들에게 불신이 생겨 조별과제에 심각한 차질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

"하야시시타 씨랑 OO 씨랑 XX 씨 군요. 이번 과제동안 잘 부탁드려요."

"잘 부탁드릴게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같이 조원이 된 여학생 둘은 유학생 둘과 한조가 된 것에 제법 신나하는 눈치였다.

"그럼 우선 각자 맡을 역할부터 정할..."

"혹시 두 사람 아는 사이에요?"

"ㄲ...네..?"

그렇게 당장 어떻게든 잘 정리되나 싶었던 상황에 갑작스러운 질문 하나가 난입했다.

"아까 선배님 하야시시타 씨 보고 뭔가 아는거 같았고 하야시시타 씨도 선배님 오시고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고 계서서요."

무언가 재밌는걸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알렌과 나시네를 번가라 바라보며 질문하는 그녀.

"아..아뇨, 오늘 아침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뵌게 전부입니다, 그 전까지는 만나뵌적도 없는 분이에요."

알렌은 침착하게 대답하면서도 떨리는 눈동자로 나시네를 슬쩍 살폈다.

만약 그녀가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면 알렌에게 있어서 이번 조별과제 더 나아가 이 교양 강의까지 자신의 평가가 어떻게 변할지 뻔하였기에 속으로 벌벌 떨면서 제발 그녀가 적당히 얼버부려주었으면 하고 빌 수 밖에 없었다.

228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23:10:43

갱신합니다~

229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23:11:54

범생이 물이 덜 빠졌구만 ㅋㅋㅋㅋ
안뇽~

230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23:22:03

안녕하세요 린주~

>>229 ㅋㅋㅋㅋㅋㅋ(나름 과탑이였던 알렌)(아무말)

231 나시네-알렌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23:35:09

"아,아니에요. 선배님 말씀대로 방금 전에 잠시 봤었어요."
"같은 팀원이 된 게 신기해서 조금 실례를 했어요."
당황한 마음에 살짝 어눌한 한국어를 읊으며 힐끗 알렌의 방향을 쳐다본다.

"선배님께는 초면에 실례를 하게되어 유감입니다."
대놓고 당황했다는 낯빛을 한 그의 앞에서 나시네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가슴께에 손바닥을 얹고 인사를 했다. 고등학교, 여학원에서도 언제나 예법을 중시했었으니 이를 기준으로 선배인 그가 제게 한소리 하지 않고 그저 넘어가 달라고 하는 건 나시네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처사였다.

-대충 자기소개는 다 했을거라 생각하고 이제 슬슬 오리엔테이션으로 넘어갈게요.
칠판 앞에선 교수가 조교를 시켜 프로젝터 빔으로 피피티를 화면에 띠운다. 대강 조별과제의 과정과 보고서 작성 요령 등이 간단히 적힌 화면이 넘어간다.

"전공도 어려운데 교양도 힘들면 솔직히 싫잖아요? 강의계획서에 적힌대로 우리는 중간기말 모두 보고서랑 발표로 대체합니다. 중간 과제는 수업 중 등장한 한국 전통의 예술 문화 답사 보고서이고 기말은 교재를 읽고 맡은 단원의 주제를 조별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232 린주 (mVan5ALweM)

2024-12-14 (파란날) 23:50:58

크리스마스 연성을 어떻게 할 지 드디어 정했어요

233 알렌주 (Th35qXsVSY)

2024-12-14 (파란날) 23:56:56

>>232 오오..!(두근두근)(기대)

234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1:21

히히 안알려줄거에요

235 알렌 - 나시네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4:04

"실례라뇨, 아닙니다. 우연히 다시 만나면 그럴 수도 있죠."

적당히 말을 맞춰주며 고개를 숙이는 나시네에게 알렌은 살짝 경직된 듯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실제로는 왠 남정내가 주차장에서 뒹굴다가 지나가던 여학생을 놀래킨거라 오히혀 알렌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해야하는 판국에 그녀에게 사과를 받고 있으니 죄책감에 표정관리가 힘들었다.

'나중에 치킨 기프티콘이라도 하나 보내드려야지...'

있다가 조원들끼리 연락처를 교환한 뒤에 그녀에게 사과의 의미로 기프티콘이라도 하나 보내야겠다 생각하던차에 교수님이 조별과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다.

'수강신청 빡셀만하네.'

시험을 보고서와 과제 대체한다는 것은 말로 들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방법까지 알려주면 조원들이 잘 따라준다는 가정하에 학점걱정을 하나 덜기 충분한 강의라고 봐도 무방했다.

"답사라면 아무래도 직접 다녀와야겠네요, 평일은 다들 강의 있으시니 시간 맞추기 힘들테고 토요일과 일요일 중에 괜찮으신 때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일단 대략적인 시간이라도 맞출 요량으로 말을 꺼낸 알렌.

"저기 선배님..."

그런데 왠지 같이 앉아있던 두명이 조금 눈치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알렌을 불렀다.

"저 이번 주말에 빠질 수 없는 약속이 있어서요..."

"저도 이번 주말에 본가에 꼭 내려가야할 일이 있어서..."

"네?"

알렌을 제외한 여기있는 모두 이제 막 대학생인 된 새내기들 각자 아르바이트나 가족문제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말 일정을 이미 가득 채워놔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아, 그럼 어쩔 수 없죠. 두 분께서는 공강같이 시간 되실 때 따로 답사지에 방문해 주세요, 두 분이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더 좋겠네요."

알렌도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군말없이 그녀들에게 따로 시간 될때 답사를 가달라고 요청했다.

"저는 공강이 강의 전날이라 주말외에는 시간이 안나네요. 하야시시타 씨는 어떠실까요?"

알렌은 아직 일정에 대해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나시네에게 어떤 시간이 괜찮은지 물었다.

236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4:32

>>234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이유가 생긴 알렌주)

237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0:39

.dice 1 10. = 8
높을수록 ㄱ

238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4:58

>>237 감사합니다 다갓...

239 나시네-알렌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0:00

오히려 그는 경직된 표정이었다. 나시네는 방금 전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문제점을 찾을 수 없어 속으로 곰곰히 생각하다 눈을 다시 내리며 잠자코 교수의 안내를 들었다. 그 다음 이어지는 알렌...선배의 말도.

[...한국의 대학생들은 주로 금요일에 프로젝트를 해결한다고 들었어요. 처음부터 그럴 용도로 금요일을 비워놓거나 강의를 하나만 두고 일정을 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딜거나 사람이 모이면 그 중 하나는 간을 보며 빠지려 들곤 하지. 오라버니, 타이치가 인사팀의 보고서를 들추며 몇 번 중얼거렸던 말을 나시네는 기억하고 있었다.

'일종의 습관 혹은 병이나 다름 없어서 장소를 옮긴다고 그 습성은 바뀌지 않아. 변명을 둘러대며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고 결과물에 따라 모르쇠를 하거나 중간에 태연하게 가로채려 들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시네?'

[금요일에 학교에서 가까운 곳으로 답사를 가는게 어떨까요. 그도 곤란하다면 나중에 보고서 정리와 제출을 두 분이 맡아주셨으면 해요.]
'음...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설득을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그런 사람을 걸러 뽑지 않는 것이야. 하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유감스럽게도. 우리 나나쨩의 답은 정답이긴 하지만 이상적이니까...현실적으로는 개별로 실적 압박을 가하는게 최선이지. 어쩐지 그 때 오라버니의 눈빛이 스산했다며 나시네는 회상을 마쳤다. 그녀의 오빠는 이상적인 아버지와 다르게 꽤나 냉철한 부분이 있었고 나시네는 이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여전히 판단을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배운 바로는 한국의 1학년은 정말 중요한 일로 바쁠 일이 거의 없다고 하였었다. 그렇다면 밀어붙이는 것이 맞겠지만 하지만...

'오라버니 이 수업에는 팀원별 평가가 없어요.'
그렇다면 어느정도 밀어붙이며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다며 상상속의 타이치가 부드럽게 웃었다.

"저는 이번주는 시간이 괜찮아요."

240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1:35

>>237 나시네 행동에서 린린농도 비율이었어요( ゚∀゚)

241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4:11

다갓값이5 이하였으면 앗 네. 저는 시간이돼요(゜゜;) 이랬을거에요

242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5:21

아 맞다
가로안 대사는 영어대사에요

243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5:21

>>240-241 아앗...

244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9:00

가로안은 알렌한테 영어로 말하는 걸까요?

245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9:55

명문대니까 이정도는 다 알아듣겠지 하는 그런 거...

246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3:05

아 한국어가 어설프니 영어로 말하는거군요!(이해)

247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4:16

맞아욥

248 알렌 - 나시네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8:15

알렌의 말을 들은 나시네는 조금 경직된 표정으로 무언가 생각하나 싶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주로 금요일에 프로젝트를 해결한다고 들었어요. 처음부터 그럴 용도로 금요일을 비워놓거나 강의를 하나만 두고 일정을 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듯한 그녀는 영어로 말하였지만 여기있는 모두 어렵지 않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금요일에 학교에서 가까운 곳으로 답사를 가는게 어떨까요. 그도 곤란하다면 나중에 보고서 정리와 제출을 두 분이 맡아주셨으면 해요.]

알렌은 아주 미약하지만 의심과 경계가 느껴지는 듯한 분위기를 느꼈고 그런 나시네를 보고

"...풋"

그만 작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아 미안합니다, 조금 딴 생각이 나서요. 금요일이라... 두 분은 시간 괜찮으세요?"

"아, 네. 저녁에는 역에 가야겠지만 그날은 괜찮아요."

"저도, 토요일날 내려가니까 괜찮을거에요."

"저도 그날 오전 강의가 있지만 점심 전에 끝나니 어떻게든 가능하겠네요."

사실 알렌은 금요일에 아르바이트가 있어 대타를 구하거나 사장님께 양해를 구해야했지만 굳이 이 말을 꺼내진 않는다.

"그러면 하야시시타 씨 말대로 금요일 정오에 만나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도록 하죠. 아, 혹시 급한 연락사항이 생기거나 할 때를 위해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 대화를 마지막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강의는 끝이났고 4명은 우선 해어졌다.

// 뒤에 우연히 카페같은대서 만났다고 이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249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8:37

알렌이 웃은 이유는 다음 레스에...

250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8:55

(사실 그리 특별한건 아니지만)

251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0:13

에 궁금해요
오늘 시간이 늦기도 했고 멀티는 무리라 낼 카페에서 만났다고 이을게요:D

252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0:59

아 잠깐웃은이유 알것같애
예전의 자기자신이 떠올라서?

253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1:25

>>252 역시 린주...(정확)

254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1:48

후훗

255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2:52

어떻게 알렌에 대해 이렇게 잘맞추시는지...(매번 놀라는 알렌주)

256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3:22

알렌릴리와 나시네의 차이점은 사나운 강아지와 겁먹은 고양이라는 정도가 있어요

257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5:06

>>255 대충 알렌주가 린린 대사를 잘 쓰는 이유와 같을거에요

258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9:41

>>256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겁먹은걸까요? (귀엽다)

>>257 아하..!(이해)

린과 관련된 상황은 상상할 때마다 즐거워서...ㅎㅎ

259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8:12

모르는 환경에 잔뜩 긴장한 상태에요
>>258(뽀다담

260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8:12

알렌주 넘 피곤하면 먼저 자러가도 괜찮아요. 저두 두시엔 갈것 같고,,

261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9:29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린주~

262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9:58

잘 자~!

263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0:01:54

갱신합니다~

264 나시네-알렌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0:08:49

>>248
다행히도 기우였던지 모두가 시간이 괜찮다는 말이 들려왔다.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다시 말 없이 손을 무릎에 모으고 다소곳이 앉아 한국에 오기 전 의문만 남긴 일련의 일들을 떠올렸다.

'잘 해내야 해.'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규중의 금지옥엽으로 영원히 살 수는 없었다.

"아, 네에...음. 프라푸치노에 또, 시럽을 좀 듬뿍..."
'모처럼 혼자니까 달달하게 먹어도 괜찮겠지.'

이런 곳까지 따라 들어오는 건 민망하다고 다섯번을 얘기한 끝에서야 나시네는 경호원을 떼어놓고 학교 근처 길거리의 카페에 들어올 수 있었다.

노트북과 간단한 필기도구가 든 가방을 들고서 살며시 홍조가 띄워진 얼굴로 미소를 짓는다. 어설프지만 처음으로 누리는 자유로운 대학생활이었다. 오늘 수업은 전부 오리엔테이션이라 따로 할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학기만의 기분이란게 있는 법이였다.

"어..."
선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앉은 틈바구니서 카라멜 시럽이 올려진 프라푸치노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빈 자리를 찾다가 낯익은 얼굴을 만나 저도 모르게 아는 체를 하였다.

265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0:12:28

안녕하세요 린주~

266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0:16:27

알렌주 안뇽~

267 알렌 - 나시네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1:06:55

학교 앞의 있는 이 카페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결코 저렴하지 않은 퀄리티로 점심과 저녁이 되면 언제나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였다.

'이제야 몸에 피가 도는 기분이네.'

식사 후 카페에 와 운좋게 빈 자리에 자리를 잡은 알렌은 샷을 추가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미약하게 남아있던 숙취까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잘 넘긴...건가..."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는 알렌, 일단 전공서적을 펴놓기는 했지만 아침부터 워낙 정신 없었던 탓일까, 그 내용은 도저히 눈으로 들어오질 않았다.

부웅~

"응?"

그 때 알렌의 핸드폰이 울렸고 이를 확인하니 어제 같이 술을 마시던 녀석에게서 전화가 오고 있었다.

"여보세요?"

"야, 살아있냐..?"

수화기 너머에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알렌의 생사를 묻는 목소리에 알렌은 순간 울화가 치미는 것을 겨우 참았다.

"닥쳐, 아침에 일어나니까 주차장이였다고."

"뭐? 하하하! 드디어 한국이 러시아에게 이겼...우웨에에엑!"

"둘 다 진거야 병X아, 너 동아리실에 토하면 죽는다."

여느 남자들이 그렇듯 다소 거친말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아, 맞다. 그러고보니 너 주변에 알바 좀 대신해줄 사람 있냐?"

"알바? 너 바에서 일하는거?"

"어, 금요일 하루만."

"왜 뭔일 있음?"

"조별과제 잡혔는데 그 때 밖에 조원들 시간이 안나서."

제법 발이 넓은 친구 놈에게 금요일 알바 대타를 물어보는 알렌.

"...그거 그냥 내가 대신 나가도 되냐?"

"뭐? 너 다음주에 입대잖아?"

"괜찮아, 대신 나중에 휴가나오면 니가 술 한번 사."

"그래주면 나야 땡큐지."

아직 훈련소도 안들어간 녀석이 휴가 이야기하는 것은 둘째치고 친구녀석에게서 무언가 사심이 느껴졌지만 알렌으로선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아메리카노 한모금을 마시며 전공책에 다시 눈을 가져다 댄 순간.

"어..."

어딘지 낮익은 목소리가 들려와 알렌은 고개를 돌렸고.

"흡..! 콜록콜록!"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만나 나시네를 보고 놀라 사레가 들렸다.

"크흠..! 아..안녕하세요? 하야시시타 씨."

어떻게든 평정을 유지하며 인사를 하는 알렌, 주변은 얼핏보아도 이미 학생들로 가득차 빈곳하나 없었다.

"혹시 빈자리가 없다면 같이 앉아도 괜찮아요..."

아침에 일도 있어서 호의를 가지고 같이 앉자고 말했지만 말을 마친 순간 자신이 막 입학한 여학생한테 찝쩍거리는 선배와 같이 보이는 말을 한 것만 같아 속으로 후회했다.

268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1:13:05

>>264 나시네 나름대로 가족들에게 믿음을 주고싶은 마음에 압박감을 가지고 있군요...

269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1:17:14

>>267(뽀다담

>>268 아무래도요
알렌은 본 편보다 확실히 좀 더 여유있어보이네요

270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1:18:09

친구하고 장난도 치고 알렌이 바랬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271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1:25:45

>>269-270 교육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아무말)

272 나시네-알렌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1:30:50

나나쨩. 차라리 코코아를 시키는게...
그만- 크림 듬뿍, 시럽 듬뿍 초코칩 듬뿍인 프라푸치노를 들고서 나시네는 고개를 저었다. 저도 이제 커피정도는 마실 수 있는 나이였다.

"그..."
아차, 너무 당황하여 그만 다른 생각을 해버린 나시네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앞에는 여전히 금발 벽안의 남성이 어색하게 웃고 있고 따로 앉을 곳은 보이지 않았다.

"감사해요."
그렇다면,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차분하게 앉는 모양새와 달리 눈빛은 살짝 긴장을 머금고 있었다.

"...지금은 괜찮으신건가요? 아침에 힘들어보여서."
근 6년만에 외간 남자와 단?둘이 대화를 시작한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생각나는 대로 질문을 던져버렸다.

273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1:33:42

>>272 오빠분 커피도 되도록 안마시게 했었군요...(너무 귀여워서 빵터진 알렌주)

274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1:42:35

나시네는 아가니까(..)
린이랑 비교한다면 상대적 응애는 맞아요 ㅋㅋㅋㅋ

275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2:08:52

어색한 침묵

자신의 앞에 앉은 나시네에게 먼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통 생각할 수 없던 알렌은 가만히 눈을 내리깔고 빨대를 물고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잔에 남아있던 아메리카노는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후르르르륵

기어코 얼음만 남은 잔에서 빨대 빨아들이는 소리가 날 때쯤

"...지금은 괜찮으신건가요? 아침에 힘들어보여서."

나시네가 알렌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다.

"아, 저는 괜찮습니다. 아침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

알렌은 나시네의 말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며 대답했다.

"강의 때 말을 맞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막 길바닥에서 퍼질러 자거나 하는 놈이 아닌데 어제 친구놈이 왠 이상한 술을 먹여서... 진짜 저 맨날 술마시고 밖에서 자는 놈 아니에요."

제발 믿어달라는 간절함과 억울함이 묻어나오는 알렌의 말.

설마 자신이 술을 먹고 필름이 끊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알렌은 아직도 그 캪틴큐라는 술만 떠올리면 어이가 없었다.

276 알렌 - 나시네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2:09:11

>>275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277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2:12:57

ㅋㅋㅋㅋㅋ 귀여워라
다녀와~~ 답레는 체력 고갈이라 내일할게🥲

278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2:46:53

https://ibb.co/FBNFTz0
대충 나시네와 린의 차이

279 알렌주 (D8FyZhu09w)

2024-12-15 (내일 월요일) 23:48:03

아임홈

280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3:49:45

리하~

281 알렌주 (peLtk6CVEU)

2024-12-15 (내일 월요일) 23:53:17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278 나시네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참 예쁘고 린은 무감정하지만 인형같이 고운 매력이 있어요.(둘 다 너무 예쁨)

282 린주 (clVr9eiIsE)

2024-12-15 (내일 월요일) 23:56:25

situplay>1597055210>423
알렌주 이 짤을 봐줘

>>281 히히(*´ω`*)(이게 아닌데..천연과 메스가키의 차이인데)(..)

283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00:18


>>282 아닠ㅋㅋㅋㅋㅋㅋ 진짜 당황한 알렌이 할법한 반응이라 더 웃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배아픔)

어라..? 그렇다면 오른쪽의 린은 이런거 해주나요..?(기대)(아무말)

284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04:12

>>283 지금 몰폰이라 유튭을 못봐서, 낼 보고 썰풀게요🥲

ㅋㅋㅋㅋㅋㅋ 알렌의 연기력이 저 정도는 되는군아

285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04:25

>>277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286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04:44

situplay>1597055210>471 아하(납득)

287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06:46

>>284 (대충 미리보기)(아무말)

288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09:09

한창때(비행?청소년시절) 린이라면 가능할것같아요 ㅋㅋㅋㅋ 지금은 저런 장난스러운 느낌보다는 약간 더 차가운 비웃음이라

음...더 글러먹어졌단거군

289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14:39

>>288 어쨌든 상대를 한껏 도발한다는거군요.ㅋㅋㅋㅋㅋ

대충보면 아시겠지만 우노에서 상대방 도발하다가 역관광당하는 내용이라 알렌은 린이 도발하면 진짜 별 생각 없이 '어디까지 하실까?'하고 지켜볼거 같은 느낌이...(웃음)

290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21:04

여태껏 린렌썸도 린의 도발과 알렌의 당황이 반복되는 연속이었으니까요 ㅋㅋㅋㅋ

>>289 메스가키가 젤 당황하는 전개잔아

291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22:27

저러다가 새침하게 삐져서 또 바보라고 하는 거죠 머...😏

292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26:26

>>290-291 만약 일상이였다면 처음에 알렌이 실수로 우연과 필연을 엎지르고 시작하는 상황이...(아무말)

293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32:30

??? 제가 밤이라 이해력이 제로라 좀더 풀어서 말해주시면 _(:3」∠)

294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34:51

>>293 평범하게는 결코 린을 보드게임이나 도박으로 이기지 못하니 알렌이 실수로 우연과 필연을 엎고 시작해야 성립되는 이야기라는 뜻이였습니다...

295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37:09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ω`*)
결코까진 아닐거에요 상대가 알렌이면 은근히 놀리러다 실수할 가능성도 있고 단순하게 운이 따라주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여

296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44:46

>>295 린이 겜블에서 실수를...얼마나 놀리는게 재밌있던거지..?(아무말)

297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00:47:31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ㅋㅋㅋㅋ 연애 중반 이후는 몰라도 초반이면 많이 무를것같아요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298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00:47:4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99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20:34:37

갱신합니다~

300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22:04:14

알렌주가 요새 일찍 보이네요
좀 있다가 답레할게요🫠

301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22:04:57

>>300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곧 운동갈 시간이여서...(눈물)

302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22:06:43

잘 다녀와~

303 알렌주 (fo9xkj1HoM)

2024-12-16 (모두 수고..) 23:44:47

아임홈

304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23:54:54

안뇽

305 린주 (BvCXodvMNs)

2024-12-16 (모두 수고..) 23:55:16

오늘 답레 쓰기는 힘들것 같아요🥲

306 알렌주 (7oWIqEnjLI)

2024-12-16 (모두 수고..) 23:55:41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305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주세요~

307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00:15

린주 저... 조금 그... 변?태 같을지도 모를 상상을 하나 했는데 말해도 괜찮을까요...(눈치)

308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02:28

넵 괜찮아요

309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02:52

>>305 대충 오늘 가족간 정치토론이 오갔음...

310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04:13

>>308 알렌이나 린 둘 중 한명이 원래 원수같은 녀석에게 보내야할 문자를 실수로 상대방에게 보내버리고 차단한 뒤 두 사람의 반응... 이라는 생각이 오늘 문뜩 들어서...(눈치)

311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04:36

>>309 고생 많으셨습니다 린주...

312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07:39

>>310 역시 유열이었군요

313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10:58

>>310 예를 들어 알렌을 이용해 먹으려는 녀석한테 '당신과 함께한건 내 인생의 수 많은 실수중 하나야, 두번 다시 내앞에 나타날 생각하지마.' 라고 보낼 것을 실수로 린한테 보낸다거나

린이 의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교류하던 인물이 쓸모없어지자 '이런 마지막이 되어 정말 유감스럽네요, 이왕이면 면전에다 직접 말해주고 싶었지만 당신이란 인간에게 완전히 질려버렸답니다. 아니 사실 처음부터 관심도 없었지만요. 마지막 충고로 부디 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보내지 않으시는걸 추천할께요. 어차피 안 볼텐데 쓸데없는 수고를 들이지 않는게 좋잖아요?' 라고 알렌에게 보내버린 뒤 차단해버려서 다음날이 되서 눈치챈다면...

314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12:28

린린은 진짜로 알렌 얼굴보면 울것같은데여

315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12:57

그보다 린 대사 왜이렇게 잘 쓰는것...

316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21:20

알렌은 린한테 저런 톡 받으면 우선 한 30분 동안은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습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제가 고치겠습니다.' '연락 한번만 받아주세요.' 같이 계속 톡 보낸 뒤 한 2시간 정도 아무말도 없다가 장문으로

'보내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 동안 저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린 씨와 함께한 날들이 거짓이였더라도 저는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다시 린 씨 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이런식으로 마지막 문자를 보낸 뒤 그냥은 또 다시 린한테 돌아와 달라고 톡을 보낼까봐 자기도 린을 차단하고 조용히 혼자 슬퍼할거에요.

그리고 다음날 린이 급하게 알렌을 찾아 방으로 오면 새빨게져서 부운 눈으로 린을 만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웃으며 '아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마지막에 하지말라는 문자를 보내버렸네요, 다시는...'까지 말하다가 목이메이고 멋대로 눈물흐르려하니 급하게 문을닫고 방안으로 들어갈거에요. (망상)

317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24:36

알렌주
나 진짜 죽을것 같아,,,
보기만 해도 넘 슬퍼

318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25:32

>>314 알렌이 린에게 잘못보내는 것은 왠지 그냥은 끝날거 같지 않아서 상상하기 두려워 못했습니다...(눈피하기)

>>315 >>252-257

319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27:21

>>316 저런 상황이면 린 진짜 패닉 올것 같아요. 당신에게 보낸게 아니에요 제발...미안해요. 하고 울면서 문 두드릴것 같음.
이러다 빡치면 당신에게 보낸거 아니라고 바보 멍청아!! 하면서 문을 단검으로 갈라버릴지도 모르지만 묘하게 분위기에 안맞는 고로

320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28:49

>>317 이제 린이 다 오해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 알렌이 자학적인 웃음을 지으며 '저는 아직 린 씨에게 쓸모가 있는걸까요...' 라고 말하고...(아무말)

321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29:14

>>318 ☆얀데레 각성☆

322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31:39

>>321 알렌은 그래도 눈물로 끝내지만 린은 왠지 분명히 붉은빛을 볼거 같은 느낌이...(떨림)(아무말)

323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31:57

>>320 음..볼을 마구잡이로 늘리고 싶네요(먼)

알렌을 꼭 안으면서 난 당신이 없으면 한 인간으로서는 죽는것과 마찬가지야 이런 말을 할것같애

324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34:25

>>322 처음엔 놀라다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직접 알렌에게 찾아가서 따져묻지 않을까요?
근데 공교롭게도 또 알렌이 게이트로 튀었다면 그때부턴 얀츤멘헤라의 감금을 각오해야

325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40:02

>>323 이제 오해가 다풀리고 나면 아무리 알렌이라도 이건 삐져가지고 '...오늘 밥은 린 씨가 사주세요.' 라고 소심하게 반?항할거 같네요.(웃음)

>>324 하필 의뢰차 출장나간 상황이면...(말잇못)

326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45:50

대충 심각하게 가면 situplay>1597050499>713 이때랑 비슷한 반응 나올것같아요

>>325(뽀다담
알렌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보겠다고 할것 같아요

327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50:37

>>326 저는 알렌이 급하게 린 방을 찾아가니 방은 엉망이 되어있고 린은 여기저기 상처에서 흐르는 피로 흥건하게 젖은채 죽은 눈으로 알렌과 눈이 마주치는 상황까지 상상되다가 이 이상 상상하기가 무섭더라고요...(떨림)

328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53:53

마츠시타 린(하야시시타 나시네)루트 배드엔딩 직행열차를 타버린 알렌,,

329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55:45

>>328 달게 받아라 알렌(?)(아무말)

330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58:28

사실 저런 상황이면 린이 알렌을 단검으로 찌르든 박제를 하려고 하든 다 견딘채로 껴안으면서 사죄하겠지만요...

331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0:59:06

그래도 저 엔딩이면 노멀인게 진짜 배드로 가버리면 린이 더이상 알렌을 사랑하지 못하게 될지도 몰라서,,
안이 아니라 못인 이유가 알렌이 린의 인간성을 상당히 지탱하고 있는데 저렇게 배?신으로 끝나면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크기때문에...인간적인 마음을 완전히 버려버릴수도 있음(..)
대강 준혁이네 아버지 생각하심 될거에요

332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0:59:22

그런데 린주 그러고보니 >>283 들어보셨나요...(조심)

333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1:00:41

>>331 (매우떨림)

역시 출장같은건 관두고 한밤중에 알렌방에 찾아와서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톡내용을 보여주는게...(아무말)

334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1:01:34

공부를 끝내고 정리하자마자 토론에 끌려가서...내일은 꼭 들을게요🥲

335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1:03:21

>>334 (눈물)

아뇨 막 그렇게 꼭 들으실 필요까진...(토닥토닥)

336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1:05:28

>>330 우웃,,,🫠
어딘가의 마파신부가 좋아할것 같은 유열이네요
나아중에 20대 후반~이 되면 저정도는 아닐수도 있는데 지금은 네...

>>333 ㅋㅋㅋㅋㅋㅋ 바보가.. 그럴줄알았어요랑 대강 뾰루퉁한 투닥임 오가고 원래대로 돌아오겠네요 ㅋㅋㅋ

337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1:11:45

>>336 당장 자신이 찔리고 상처입는 것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린이 상처입은 것만 눈에 들어와서 한없이 죄송하다고 말하는 알렌...


이러면 오히려 알렌이 당황해서 울려고 할지도...(웃음)

338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1:14:57

린의 인간관계는 알렌을 계기로 점점 마음을 주는 범위가 넓어져가는 형식이라 알렌>특별반,교단>그 외 사람들의 식으로 확장되고 잇어서 나중에 미샤까지 태어나면 꽤 안정될지도

>>337 그건 울만하잔아요,,,린도 저러다 정신차리고 울다가 지쳐서 쓰러질것같음
이제 둘이서 병원에 가야...

339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1:17:10

>>338 여선이: 둘이 참 잘하는 짓이에요!(아무말)

340 린주 (A0M6tK9Z.k)

2024-12-17 (FIRE!) 01:19:26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즐거웠어요:D

341 알렌주 (ioJGN40aM6)

2024-12-17 (FIRE!) 01:19:4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42 나시네-알렌 (A0M6tK9Z.k)

2024-12-17 (FIRE!) 21:47:44

>>275
한 쪽은 다소곳이 두 손을 모으고 아래 탁자를 바라보고 있고 한 쪽은 말 없이 괜히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상황이 잠시 이어진다.

"아니에요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어요. 다만 한국에서는 이런 상황도 있구나 좀 더 적응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제 아무리 눈과 귀를 막는다 하더라도 그녀가 이미 자란 이상 어느정도는 자신의 평판을 알 수 밖에 없었다. 모은 손을 꼼질거리다가 알렌을 한 번 바라보고 눈을 내리깔고 얌전히 미소짓는다.

"아, 맞춰준건 아니었고..."
그저 저도 어색해서 그런것 뿐인데...라는 말을 하기 전에 알렌은 이미 사과에 이어서 항변까지 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간절해보이는 그의 모습에 나시네는 저도 모르게 작은 웃음을 터뜨렸다.

"앗, 어머, 선배님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343 알렌주 (fryotN5FAo)

2024-12-17 (FIRE!) 23:43:20

아임홈

344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0:04:01

미안해요...
좀 걸려요.
30분에도 못 돌아오면 그때 얘기할게요

345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0:06:53

안녕하세요 린주~

기다릴테니 천천히 와주세요~

346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00:18

지금은 주무시겠네요🥲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만약 기다렸다면 미안해요...

347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02:0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348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03:40

고마워요,,

349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05:17

고생하신 린주를 위해 할 수 있는건 인사정도밖에 없는게 아쉽네요...(눈물)

350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05:31

뭔갈 얘기라도 꺼내고 그래야하는데 머리가 텅 비어버려서
픽크루 짤을 먼저 드림(...)

https://picrew.me/en/image_maker/2570939

351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07:03

>>349(뽀다담
이렇게 기다려준것만 해도 정말 고마운데요 히히

352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07:38

>>350 청량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흐뭇)

잠시후 린이 알렌 품에 안기면 알렌은 그대로 만화처럼 린 껴안고 한바퀴 돌면서 '하하하'하고 크게 웃을거 같아요.(망상)

353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07:59

혹시 너무 피곤하면 자러가도 괜찮아요:)
그냥 조금이라도 대화하고 싶었어요

354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10:25

>>353 저는 괜찮아요~

린주도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먼저 들어가주세요.

오늘은 린주가 있을 때 까진 같이 있을게요.

355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10:42

>>352 히히 넘 좋네요. 상상만으로도 힐링100%충전되는것 같애

린도 품에 안겨서 한 눈에도 기뻐보이는 얼굴을 하고서 웃고 있을것 같아요 진짜 귀엽네요

356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15:59

>>355 하얀 모자에 원피스 쓴 린이랑 같이 들판으로 나들이 나온 알렌과 린이 이러고 노는거 상상하니 너무 귀여운거 있죠.(흐뭇)

357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17:14

답레는... 내일 드려야 할거 같네요...(눈물)

358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18:05

>>354 🥲...진짜 고마워,,,그래도 알렌주도 현생이 있는데 너무 오래 붙잡진 않을거니까 (*´ω`*)

만약 신혼 일상에서 반대로 알렌이 기다리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했어요

359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20:42

>>356 꿈일상이 드디어 현실로 실현되었네요:D
만약 저렇게 놀다가 돗자리 깔고 어느 꽃나무아래 무릎베개하고 있는데 린이 전에 꿈에 이러고 있었던것 같다 얘기할것같아요

>>357 저도 하루 넘겼는데요 뭘여
편할때 주세요!

360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23:23

>>358 매끼니마다 혹시 린이 일찍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2인분을 만들지만 역시 린은 늦고 식어버린 밥 2인분을 혼자 다 먹으면서 '역시 많네...' 라고 하는 그림이 떠오르네요...(망상)

>>359 알렌 순간 기억못하다가 떠오르고 얼굴 새빨게 질거 같은데...(부끄러움에 달려나갔던 기억)(아무말)

361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32:19

>>360 아앗...그정도로 기다리게 한다면 린이 일주일은 휴가를 내서 같이 있어줘야,,
우잉...제가다 슬프네요() 생각했던건 린이 들어오고 마중나오는 알렌 반응이었는데(;ω;`*)

ㅋㅋㅋㅋㅋㅋ 린은 알렌이 왜그러는지 모르고 잠시 어리둥절해 할것같은데

362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38:17

>>360 정말 오래간만에 쉬는날이지만 배우자 얼굴보기가 참 힘든 두사람...(눈물)
린이 오면 알렌은 린이 오기전에 알렌이 어땠는지는 상상도 못할만큼 밝게 '나시네 어서와!'라며 현관문에서 안아주면서 반겨줄거에요.(흐뭇)

알렌: '우..우연이겠지? 그냥 비슷한 꿈이였던거겠지'(타고난 감각을 애써 부정하는 알렌)(아무말)

363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47:16

>>362 진짜 너무너무 귀여움...
린도 미소지으면서 늦어서 미안해요 라고 하고서 토닥일것같아요. 알렌이 어떤 마음으로 기다렸는지 잘 알테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 꿈에서도 당신의 얼굴이 이렇게 붉어졌었어요. 많이 곤란해보여서...까지 얘기하다 알렌 얼굴 바라보고 정말로 곤란한가요라 물을것 같아요

364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48:32

답레보고 히히거리다가 시간이 지나는 통에 한박자씩 늦네요🥲

365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50:00

>>364 괜찮습니다~ 저도 같이 히히 거리고 있는걸요.ㅎㅎ

366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53:40

>>363 알렌: 배 안고파? 지금 밥 차릴까? 아 겉옷은 내가 들게. 오늘 하루 무슨 일 없었지?

나시네: 잠시만, 하나씩 부탁드릴게요...
(망상)


알렌: 고..곤란한게 아니라 황송...(까지말하다가 말문이 막힌 알렌)(웃음)

367 린주 (ioyk6.OWUo)

2024-12-18 (水) 01:56:34

>>366(뽀다담
나시네도 저렇게 말하다가도 문득 저도모르게 웃고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먼저 한번 안아(허그)주세요 라고 얘기할것 같고

슬슬 자러갈게요

368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01:57:0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69 알렌주 (I5EBW/zCAQ)

2024-12-18 (水) 21:52:53

아임홈

370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2:19:55

알렌주가 이 시간에
귀하다

안뇽~~

371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2:23:24

안녕하세요 린주~

372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2:26:25

>>366 여기서 머릿속에 물음표 띄우다가 알아차리고 웃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 둘은 같은 꿈을 꾸었던것 같아요"

373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2:37:07

>>372 부끄러워서 도망치려고 하니 알렌이 못일어나게 나시네가 꼭 붙들고 알렌은 그 상태로 새빨게진 얼굴을 가리는게 고작...(웃음)(망상)

374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2:43:18

>>373 ㅋㅋㅋㅋㅋ 꿈에서 두 사람 거리가 가까워지다 끝났었는데, 이번에는 그 끝을 볼 수 있겠네요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고 무엇을 기대하셨나요 하고 짓궂게 키득일듯요

375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2:50:45

>>374 순간 '나 또 꿈을 꾸고 있는건가..? 꿈이라면 이번에는 깨지말기를...' 하며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대로 놀림당하는 알렌...(웃음)

376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2:56:15

>>375 ( ^∀^)
이번에는 다행히 자책하지는 않네요 ㅋㅋㅋㅋ
알렌 생각을 안다면 현실을 회피하지 마세요라고 할지도

377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3:10:41

>>376 여기서 현실을 회피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그대로 키스 직행...

378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3:16:20

(*´ω`*)
저러다가 도시락도 먹고 같이 누워서 꽃 구경도 했으면 좋겠어요 어우 달다

379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3:26:09

>>378 (혈당 상승중인 알렌주)(아무말)

오늘 컨디션이 조금 그래서 답 적는게 느리네요...(눈물)

380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3:29:54

>>379(토닥토닥
저두 그럴때 있어서 이해해요

381 린주 (2NZO03R6as)

2024-12-18 (水) 23:32:40

저 지금 이동중이라 잠시 다녀올게요 쉬고있어!

382 알렌주 (FvKrNfKgMU)

2024-12-18 (水) 23:33:15

천천히 오세요 린주~

383 알렌 - 나시네 (I86sVwXb8.)

2024-12-19 (거의 끝나감) 00:35:58

"아뇨, 한국이라고 이게 평범한 상황은 아니라..."

그렇게까지 드문 상황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술취하고 길에서 자는게 결코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이라고 이런게 아예 없진 않을텐데?'

사람사는 곳 다 똑같고 하물며 일본이라고 술 취해서 길가에서 자는 사람이 없진 않을 것이였다.

직접 보진 못했더라도 드문드문 이야기를 듣거나 TV같은 매체에서 꽤 쉽게 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지만 눈앞에 나시네는 이것이 외국의 문화차이라는 착각까지 할 만큼 이런 상황에 무지한듯 보였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 자신이 이상한 녀석으로 낙인찍혔을까 하는 걱정에 거의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로 항변하는 알렌을 보며 나시네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고.

"앗, 어머, 선배님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하하... 괜찮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우습네요."

처음만난 신입생 후배한테 보인 첫모습이 술에 취해 길바닥에 잠들어 있던거고 이제와선 오해하지 말라는 자신의 꼴에 왠지 슬픈 웃음이 나왔다.

"그러고보니 하야시시타 씨는 오늘 이 강의에 처음 들어오신건가요? 이전 강의 시간에서는 하야시시타 씨를 뵌적이 없어서요."

그러다 오늘 처음만났다는 사실을 떠올린 알렌은 정신을 차리고 이전까지 강의에서 만난 적 없던 나시네에게 품었던 작은 궁금증을 질문했다.

384 린주 (3o7uewzr.Y)

2024-12-19 (거의 끝나감) 00:48:25

텀 길수도 있어요 ㅠㅠ

385 알렌주 (I86sVwXb8.)

2024-12-19 (거의 끝나감) 00:53:28

천천히 와주세요~

386 린주 (3o7uewzr.Y)

2024-12-19 (거의 끝나감) 01:24:19

주무시는게 좋았을것같아요...
진짜...아니...제 현생이 왜 이런진 모르겠네요,,,

미안해요...
답레 알렌 귀여워요

387 알렌주 (I86sVwXb8.)

2024-12-19 (거의 끝나감) 01:28:00

>>386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388 알렌주 (I86sVwXb8.)

2024-12-19 (거의 끝나감) 01:35:22

좋은 밤 되세요, 린주.

내일 다시만나요~

389 린주 (3o7uewzr.Y)

2024-12-19 (거의 끝나감) 02:05:22

잘 자요~~
오늘 다시 봐요(???)

390 알렌주 (m9kBNRfBdQ)

2024-12-20 (불탄다..!) 00:05:07

아임홈

391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21:56

안녕~~
늦었네요(도게자)

392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22:28

그래도 대강...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건은...

393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23:01

안녕하세요 린주~

저도 늦었습니다...(맞도게자)

394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23:30

>>392 정말 다행이에요!(기쁨)

395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23:30

답레는 낼 할게요,,🥲

396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25:00

>>395 답레는 얼마든지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어장이 린주에게 쉼터가 아닌 부담이 되는건 저도 원치 않으니까요.

397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25:04

>>393(뽀다담
ㅋㅋㅋㅋㅋ 암튼만나서 매우 반가워요:D

이번주는 진행이 있네요

398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32:24

>>396(*´ω`*)(뽀다담x2
저 진짜 여기올때 부담이라고 느낀적 없으니까 안심하셔두

>>397 알렌이 드디어 모세혈관 후룸라이드하고 신한국에서 쌓은 패드립실력을 보여주러 가는구나(?) 기대되요 ㅋㅋㅋ

399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32:38

>>397 저도 반가워요!

이번주 진행은 풀로 참여 가능할거 같으니 저번 같은 실수는 안하게끔 주의해서...

400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36:47

>>398 헤헤... 정말 기뻐요!

드디어 먼저 완결나서 말할 수 없던 한을..!(아무말)

401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38:44

과연 보스룸 도착이 린이 먼저일까 알렌이 먼저일까 히히

>>399-400 에에 다들 실수한둘은 했는데요
저두 혼자 방탈출 벽장 부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402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42:07

>>377 이렇게 된다면 역으로 나시네가 당황해서 서로 떨어지고 나면 얼굴이 완전히 새빨개져서 고개숙일지도😏

연애한지 좀 되었다면 알렌도 린도 이런상황에 익숙할테지만요

403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43:38

>>401 제가 먼저 도착해서 캐리하께요!!!(못함)(아무말)

404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46:56

😏...
ㅋㅋㅋㅋㅋㅋ
타고난 정신이잖아요 캐리쌉가능함

405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48:58

>>402 알렌은 린한테 놀림이든 잔소리든 한소리 들을 각오로 저질러서 쫄은채 눈감고 있었는데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어서 살짝 눈뜨니 얼굴이 새빨게진채 아래를 보고있는 나시네의 모습이 들어오고 그 모습을 본 알렌도 같이 부끄러워져서 얼굴 빨게진채 한참 동안 아무말도 못하는 상황이...(망상)

406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53:41

(*´ω`*)
히히 옆에 지나가면서 휘파람 불고 싶어요

407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0:54:53

안이 알렝아 왜 쪼는거야 너가 남친이잔아 ㅋㅋㅋㅋㅋ 린이 이미 먼저 장난까지 쳤는데

408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0:57:51

>>407 연애가 처음이라 어디까지가 선인지 잘몰라서...(웃음)

409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1:04:23

>>405 그렇게 있다가 린이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알렌을 바라보면서 바보.라고 하고서 손을 잡고 몸을 기댈것 같아요

410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1:05:01

>>408 둘 다 첫연애하는 대학생같아서 귀여움,,

411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1:11:51

>>409 예상외의 공격에 약한 나시네...(히죽히죽)

>>410 풋풋한 느낌이 너무 좋죠.(흐뭇)

412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01:14:15

>>411(뽀다담

이제 시간이 되어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즐거웠어:D

413 알렌주 (R8721C7C0o)

2024-12-20 (불탄다..!) 01:19: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14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22:47:47

갱신합니다:D

415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22:48:30

답레...
.dice 1 2. = 2
1.한다
2.🥲

416 린주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22:49:23

좀 있다 답레함!

417 나시네-알렌 (2Tzlvyb3Xo)

2024-12-20 (불탄다..!) 23:40:05

>>383

순진무구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평범한 상황이 아니라면...?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청정한 무균?실에서 과보호받으며 자라난 아가씨는 해맑은 눈빛으로 바라보다 무언가를 혼자 납득했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에요 전혀 그런생각 하지 않았어요. 술은 시름을 잊기 위해 마시는 것이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거라...네에..."
아버지와 오라버니 그리고 집안의 사용인들이 제게 늘어놓은 해명을 그대로 읊다가 너무 말을 많이 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워하는 낯빛으로 시선을 내려 프라푸치노를 바라본다.

"아...? 아아, 이번 학기에 새로 편입했어요. 집안에서 동양화과에 유학을 가라 하셔서."
...얘기를 하다 허둥지둥 영문도 모르고 쫓기듯 보내진 처지가 떠올라 살짝 가라앉는다. 눈을 깜박이다 제 앞에 있는 사람이 같은 학교의 선배임을 떠올리고 다시 얌전해 보이는 단아한 미소를 짓는다.

"선배님은 정치외교학과라고 하셨는데, 멋있는 것 같아요."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집안일에 관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었다. 묘한 미련과 동경을 담고서 나시네는 웃었다.

418 알렌주 (y/s0Am9vB.)

2024-12-21 (파란날) 00:13:14

갱신합니다~

419 린주 (O6QF72yJL6)

2024-12-21 (파란날) 00:14:28

알렌주 반가워~

420 알렌주 (y/s0Am9vB.)

2024-12-21 (파란날) 00:16:15

>>417 순수한 나시네...(흐뭇)

오늘 동생이랑 외식하러 나왔는데 핸드폰이 방전되서 동생폰으로 인사드립니다...

아마 오늘은 더 이상 답레가 힘들거 같아요.(눈물)

부디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들어가 쉬어주세요~

421 린주 (O6QF72yJL6)

2024-12-21 (파란날) 00:17:48

괜찮아요 저두 이번에 많이 늦었고
그럼 12시 40~50분 이후엔 자러갔다고 생각해주세요
미리 잘 자~~(뽀다담

422 알렌주 (Jko18926hQ)

2024-12-21 (파란날) 01:49:37

아임홈

423 알렌주 (Jko18926hQ)

2024-12-21 (파란날) 01:49:5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24 린주 (pcx0XFeLWo)

2024-12-21 (파란날) 12:38:59

안뇽(시간차인사)

점심에 잠시 갱신합니다. 오늘 엄청 추운데 따뜻하게 다니세요🥲

425 알렌주 (hydRsdD.CI)

2024-12-21 (파란날) 23:49:14

아임홈

426 린주 (O6QF72yJL6)

2024-12-21 (파란날) 23:50:38

2차 옴뇸뇸
ㅎㅇ

427 알렌주 (HtoaWL.A4s)

2024-12-21 (파란날) 23:53:35

안녕하세요 린주~

428 린주 (O6QF72yJL6)

2024-12-21 (파란날) 23:54:55

https://picrew.me/en/image_maker/2579752

메리크리스마스1차

429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4:27

>>428 산타두건을 쓴 린이라니..! 이건 반칙아닌가요? (귀여움 한도초과)

430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7:20

(*´ω`*)
사슴 두건쓴 알렌도 귀엽다고 해주세요

431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09:24

>>430 왠지 빨간코까지 끼려다가 린한테 제지당했을거 같은 느낌...(아무말)

432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1:17

빨간코 파츠가 없었어요 듣고 보니 아쉽네요 ㅋㅋㅋㅋ
작년 크리스마스 일상때 알렌이 산타할아버지 수염 썼다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게 떠올라요( ^∀^)

433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15:26

(이상한데서 디테일을 챙기는 알렌)(아무말)

434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0:44

ㅋㅋㅋㅋ귀여워요 히히
반대로 캐?붕이지만 린이 수염을 써봤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 일상 너무 분위기가 예뻐서 지금도 기억나요

435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27:59

>>434 작년 크리스마스 일상 분위기 너무 좋았죠...(정말 인상깊었던 일상중 하나)

436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0:09

일상 찾으러 여행을...

일상하니 이번 대학 일상에서 이런장면을 보고싶다 하는게 있을까요?

437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5:06

>>436 술자리에서 알렌이 나시네 흑기사 해주는거라던가 카페에서 알바생이 나시네한테 주문한 사이즈 보다 큰거 줘서 나시네가 의아해 하는데 알렌만 왜 그런지 눈치챈다거나 알렌이 알바하는 곳에 우연히 나시네가 온다거나...(망상)

438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38:58

그러면 이번일상에선 카페에서 대화하다가 알렌에게 술자리 연락와서 나시네도 따라가보는건 어떨까요?

나머지 두 시츄도 너무 흥미진진해요 히히. 클스마스 일상 지나고 또 하면 되니까요

439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3:41

>>438 오..! 너무 좋은거 같아요!

440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48:42

(*´▽`)v

다시 찾아보니 알렌이 바에서 알바를 했었네요 아마 학교 근처 바인가 싶구, 와중에 >>267의 친구의 사심이 궁금했어요 ㅋㅋㅋㅋ

441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0:39

>>440 알렌이랑 같이 일하는 여성분한테 반했다는 느낌이지 않을까요..?(웃음)

44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2:48

>>440 바 같은 곳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보니 알렌 같이 한국어가 능숙한 외국인이 있는 것 만으로도 매출에 도움이 되니 쉽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를 택했습니다.

알렌은 가끔 술을 얻어마시는걸 기대하고 바에 들어간거 같지만...(아무말)

44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7:18

>>441 아하!? ㅋㅋㅋㅋㅋㅋ
>>442 귀여워요
술에 트라우마 없는거 하나만으로도 본편 알렌과 삶의 차이가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에유에서라도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아요

444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0:23

>>443 삼시세끼 다 먹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알렌...

445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3:08

>>444(뽀다담

나시네는 생각만큼 귀여웠나요?? ㅋㅋㅋㅋ

446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6:35

>>445 되게 귀여웠어요!

용기내서 커피마시는거 보고 에스프레소 먹여보고 싶을 만큼 귀여웠어요!(아무말)

447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9:25

에스프레소를 먹인 나나쨩은 대충 이렇게 됩니당

그리고 한동안 삐짐

448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1:34

저 지금 린과 나시네 사이의 격차?에서 뭔가 괴리감이 오려해요 ㅋㅋㅋㅋ

안이 근데 어째서 에스프레소같은생각을
우~~ 나쁘다~~

449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3:42

>>447 아잌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 알렌주)

이러면 이제 빨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와서 아포카토로 바꿔줘야죠

뭔가 본편이랑 놀림 관계가 반대가 된거 같아서 더 귀여워서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450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7:22

>>448 그치만 나시네 자기도 쓴 커피 마실 수 있다고 말할거 같은걸요... 그리고 그걸 들으면 놀릴 수 밖에 없잖아요...(아님)(아무말)

451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30:13

>>449 맛있어요...?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한 나시네
하지만 새침하게 너무하셔요.선배 소리는 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혹시 넘 피곤하면 제 눈치보지 않구 언제든 들어가도 괜차나요

45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35:34

>>451 아 진짜... 린이 본편 알렌을 봤을 때 이런 기분이였을까요..?(귀여워서 미치겠음)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갈게요~

45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41:01

👌

>>450 웰케 잘 아시는...??
>>452 그렇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린>알렌은 볼 콕 해보고 싶은 기분에 가까우니까 히히

454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44:19

매운 붕어빵 먹은 린:호러
쓴 에스프레소를 마신 나시네:(≧Д≦);;

흠...

455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0:28

>>453 ㅎㅎ...

AU 나시네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것저것 알려주고 반응보는게 너무 귀여운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456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1:17

>>454 아 나시네는 매운거 좋아하나요? (뭔가 알것같지만 괜히 물어보는 알렌주)(아무말)

457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4:06

>>454
둘은 같은 사람이란 놀라운 사실(뭔

>>455 히히 고마워요 본편 린이랑 성격차가 크다보니 괙찮은가 물어보고 싶었어요
>>456 (゜▽゜*)...
얼굴 살짝 창백해져서 잘 먹지는 못해요라고 할것같아요 ㅋㅋㅋㅋ

458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7:37

>>457 나시네가 가족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자란 미래라 생각되니 흐뭇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도 본편 알렌이랑 딴판이라 알렌답지 않아 마음에 드시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나시네는 왠지 튀김우동이나 육개장 사발면 먹고 맵다고 할거 같아서...(눈치)

459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1:19

ㅋㅋㅋㅋ 술 마신걸 해명하는거나 묘한구석에서 진지하고 성실한 모습이 본편 알렌하고 많이 닮았어요 ㅋㅋㅋㅋ
저두 알렌이 더 여유롭고 밝아보여서 좋았음!

>>458 진순이를 먹은후
???:한국인의 매운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 ´ ▽ ` *)

460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3:30

>>459 땀흘리면서 진순을 맛있게 먹는 나시네...(한도초과 귀여움)(심장에 해로움)

461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5:27

>>460(뽀다담

이제 눈이 감겨서 슬슬 자러갈게요
즐거웠어요:D 잘 자

46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7:2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6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28:06

갱신합니다:)

464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2:35:57

저도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린주~

465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46:16

한 발 늦었네요,,

안뇽~

466 알렌 - 나시네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8:54

"..?"

한국에서도 흔한 상황은 아니라는 알렌의 말에 많이 피곤했을거라고 대답하는 나시네, 거기에 더해 술은 시름을 잊기 위해 마신다는 다른 이에게 들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 시적인 변명까지

'보드카? 이게 뭐야? 음료수 같은건가?'

알렌은 왠지 모를 익숙한 기시감이 느껴졌다.

'아니, 그럴리가... 설마 그런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사람을 인생에서 두번이나 만날리가 없잖아.'

하지만 알렌은 살짝 고개를 저으며 속으로 올라오던 기시감을 부정했다.

설마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귀하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를 살면서 두번이나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 일본에서 오셔서 학사일정이 어긋나셨나보네요."

그렇기에 도중에 편입했다는 그녀의 말 또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대답하는 알렌.

"하하하, 멋있어 보인다니 정외과를 온 보람이 있네요."

곧 이어 자신의 학과에 대해 말하며 멋있다고 말하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농담을 섞어 대답했다.

"사실 저는 다른 분들의 지원을 받아서 학업을 이어올 수 있었거든요, 여기까지 유학을 온 것도 그분들 덕분이라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게 자신의 대략적인 사정을 밝히는 알렌, 아침에 있었던 일과는 별개로 잠시 동안이지만 자신과 함께할 조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아 알렌은 제법 기뻤다."

"하야시시타 씨는 동양학과로 오신거군요, 확실히 예술 쪽에는 전혀 문외한인 저도 저희 학교 동양학 교수님이 얼마나 저명하신 분인지 꽤 자주 들었었네요, 그러면 하야시시타 씨는 이번 유학에서... '부우웅' 아, 잠시 통화 좀 해도 괜찮을까요?"

곧 이어 나시네가 속한 동양학과에 대한 주제로 가볍게 대화를 하던 도중 테이블에 있던 알렌의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알렌은 나시네의 양해를 구하며 그 자리에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알렌 형, 뭐하고 있어?"

"나 다음 강의 시작하기 전에 카페에서 잠깐 책이나 보고 있었는데, 왜?"

"형, 오늘 저녁에 약속 잡힌거 없지? 술이나 마시자."

"너, 무슨 술만 마신다 싶으면 나를 부르냐?"

"그래서 안올거임?"

"아니, 장하다고. 누구오는데?"

어차피 얼마 안있어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놀고싶어도 못논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알렌은 후배들의 술 약속에 굳이 빠질 이유가 없었다.

"어, 그래 그럼 있다가 보자."

그렇게 전화를 끊고 다시 앞을 보니.

"아..."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나시네를 보고 알렌은

'망했다...'

간신히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술먹고 길에서 자던 녀석이 바로 앞에서 또 술자리 약속을 잡는 걸 보여줬으니 자신의 이미지는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467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9:07

늦었습니다...

468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06:41

아뇨..제가 더 늦었으니 괜찮습니다...

469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18:0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470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19:49

알렌은 나시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고 싶었던걸까요🤔

47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20:08

리하에요

472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26:08

>>470 최대한 아가씨인걸 숨기고 평범한 여대생으로 보이고 싶지만 모르는 부분에서 어쩔 수 없이 아가씨스러움이 드러나 버리는 그런 이미지 아닐까요?(조심스러운 의견)

473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29:11

??? 알렌이요...?

474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32:26

>>473 아...(반대로 본 알렌주)

알렌은 쉽습니다! 멋져보이고 싶은거에요!(웃음)

왜 신입생들에게 괜히 믿음직스럽고 의지되는 선배처럼 보이고 싶은 그런 느낌이에요!

475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37:00

>>474 그런데 그런 신입생들 중 처음만난 나시네와 첫만남이 주차장 기상이라 알렌이 유독 당황하고 신경이 쓰이는 느낌이네요...(웃음)

476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37:52

>>474(뽀다담
귀여워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알렌은 부잣집 아가씨군요 역시..(???)


크리스마스 2차 짤빵

477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40:04

>>476 순록 나시네도 너무 귀여워요!

들고 있는건 커피? 역시 코코아?(아무말)


어..어째서..! 알렌은 부잣집도 아가씨도 아닌데..!(아무말)

478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40:32

설마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귀하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를 살면서 두번이나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님 한정 2000%요...ㅋㅋㅋㅋ
보드카 얘기는 카티야네요 이렇게 알렌의 취향은 아가씨라는게 확실시 되가는걸지도

479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43:41

>>477 산타모자쓴 알렌도 봐주세요()
린이면 커피고 나시네면...ㅋㅋㅋㅋ😏
둘 중 누구던 알렌과 같이 준비했다면 코코아일거에요

>>470-2 증거제출

480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49:47

>>478 은근히 챙겨주는걸 좋아하는 알렌...

>>479 (수많은 계란찜 끝에 푸딩을 만드는데 성공해서 의기양양한 알렌)(아무말)

어..어째서...(눈물)(아무말)

48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54:51

산장일상이나 크리스마스 일상만보아도 다른 사람 챙겨주는걸 좋아했던것 같아요:D

>>480 (그 과정을 함께한 린린)

첫사랑도 끝사랑도 아가씨면 이쯤되니 본인의 정체성도 아가씨인게(아님)

482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57:30

>>480 알렌: 어..어떤가요..? (시식하는 린을 바라보며)

린:...달콤한 계란찜이네요.


부잣집(돈없음) 아가씨(남자) (아무말)

483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0:05

https://ibb.co/VvznbTS
5분펑

저 이거 알렌 앉혀보고 십었음
딱히 이유는 없어요. 괴롭히고 싶었을 뿐(님아;

484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0:26

>>482(뽀다담

485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2:19

>>483 아으아...(얼어버린 알렌(주))(아무말)

486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3:13

진짜 개그픽이니까 넘 진지하게 생각안하셔두 댑니다
저 연성 개대장 버전은 갑자기 성?불하면서 튀더라구요

487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3:59

>>485 알렌의 타고난 정신을 단번에 파훼하는 놀라운 위력(뭔

488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4:40

>>487 ???: 선 채로 기절했어..?(아님)(아무말)

489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6:04

>>488 ㅋㅋㅋㅋ 그대로 연성해와도? 괜찮을까요??

490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7:36

>>489 린주만 괜찮으시다면 얼마든지 괜찮습니다...(눈치)

49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8:58

ㅋㅋㅋㅋㅋㅋㅋ
저 대놓고 하렘라노베 표지같은거 연성해볼까도 생각했으니 다이죱~
그럼 ㄱ할게요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굿나잇

492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12:2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93 알렌주 (f9hvCHklOQ)

2024-12-23 (모두 수고..) 23:38:11

아임홈

494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23:38:44

안뇽
답레 쓰는 중이에요

495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23:44:18

안녕하세요 린주~

느긋하게 써주세요~

496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23:47:51

기다리는 알렌주를 위해
이브 기념 연성입니다 트레활용함!

https://ibb.co/zPrS94s
15분펑

497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23:49:26

>>496 아아아..! 너무 귀여워!!! (속으로 비명지르고 있는 알렌주)

498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23:50:39

>>496 알렌 콧수염도 그렇고 나시네도 뇌정지 오는거 왤캐 귀여워요?

진짜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싱글벙글)

499 나시네-알렌 (qc2AvPME.s)

2024-12-24 (FIRE!) 00:02:08

"네에...한국하고 학기 시작일이 달라서..."
너무 한국말이 유창한 나머지 잠시 잊어버렸지만 알렌 또한 그녀처럼 유학생이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에서 온 걸까? 알렌의 의아한 눈빛을 눈치채지 못하고서 나시네는 다시 물음표 투성이의 상태로 되돌아갔다.

"어머, 저도, 저희 친척들도 대부분 경영이나 법을 전공하셔서 어릴때 따라서 뒤를 잇고 싶었어요. 선배님의 보호자분께서 정말 기뻐하시겠어요."
알렌의 말에서 한 때 자신이 되고 싶었던, 자신이 품었던 마음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한 여성의 눈이 잠시 반짝였다가 그녀의 학과 얘기로 넘어가자 잔잔하게 돌아왔다.

"네에, 아버지께서도 미리 얘기를 해주셨답니다. 미리내 대학의 *동양화과에 아시는 분이 오셨다며...혹시..."
계속 맴돌던 질문을 하기 위해 머뭇거리다 입을 열기 무섭게 알렌의 폰이 진동을 한다. 여보세요- 아는 사람인지 그녀에게 보이던 정중한 모습이 덜어진 친근한 어조로 통화를 이어가다가 뭔가 얘기가 잘 마무리 되었는지 약속을 하며 마무리 된다. 그 일련의 과정을 눈을 깜박거리며 바라보고 있던 나시네와 전화를 마친 알렌의 눈이 마주친다.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다시 무구한 얼굴로 질문을 던진다. 그에 알렌이 답하려고 한다면 그 순간에 나시네의 핸드폰도 울렸을 것이다.

"아..."
경호원과 가족에게서 온 메세지를 확인한 나시네의 낯이 살짝 어두워진다.

"저, 실례되지 않는다면 선배님 약속에 저도 잠시만 따라가도 될까요? 저녁시간에 아는 분과 있을거라 연락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곧 날이 어두워진다며 안전하게 다니라는 걱정-경호원들의 근무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는 문자를 보고서 나시네는 잠시 생각나는 대로 알렌에게 부탁을 했다. 곧 바로 무리한 부탁이란 생각을 했는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알아도 쓸데없음!)동양화과의 교육목표는 전통 미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인 현대 미술 문화 창달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예술가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여, 문화 예술 방면에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길러 내는데 있다.(출처 홍대 동양화과 소개문)

500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06:24

>>497-498 히히 트레보자마자 너무 린렌 컾이랑 미샤같아서 그려봤어요(*´ω`*)
알렌 루돌프 코도 그렇고 묘하게 저런 디테일을 포기하지 않을것 같아서요 ㅋㅋㅋㅋ

501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08:01

아... 제가 동양화과를 동양학과라고 잘못적었군요...(머쓱)

502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10:46

>>500 아이 진짜 보면 볼 수록 너무 귀여운 연성인거 있죠!

기합 빡준거 느껴지는 알렌이나 옆에서 웃고있다가 뇌정지오는 나시네나 산타할아버지 찾는 미하일이나 하나같이 귀여워 미치겠어요!(호흡곤란)

503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18:48

>>501(뽀다담
>>502 미하일(유딩)은 한창 산타 믿을 나이니까요 ㅋㅋㅋㅋ 환상을 지켜주고 싶었던 알렌과 알렌이 하고 싶어하니까 거든 린을 생각했어요

504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19:14

답레는 내일 드려야할거 같아요...(눈물)

505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19:50

정말 저렇게 아예 고장난 린린은 이 연성이 처음인것 같아요 히히

506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20:11

답레는 천천히 편할때 주세요:)

507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28:07

>>505 2컷에서 뇌정지 온 린 너무 귀여운거 있죠...(싱글벙글)

508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31:16

>>506 감사합니다...(눈물)

509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32:05

알렌주 가끔보면 린이 당황하는거 많이 좋아하는것 같애()

510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35:37

>>509 앗... 들켰나..?(눈치)(아무말)

511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39:20

(゜▽゜*)...

린이 알렌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면 스웨터 같은걸 선물할것 같아요 아니면 평소 알렌이 가지고 싶어했던 것이 있다면 그걸 선물할것 같기도

512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50:32

린: 알렌이 평소에 가지고 싶다고 했던게...

'이 코팅 팬...아, 그렇죠, 아직 쓰고있는 것도 멀쩡하죠...' '린 씨, 이 다마스커스 식칼 멋지지 않나요? 이걸로 재료를 손질하면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거 같은데...'

린: 응... 그냥 스웨터를 선물하죠.

(아무말)

513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51:59

ㅋㅋㅋㅋㅋㅋㅋ
요리도구를 다 선물하려면 차라리 결혼하자고 하고 살림살이 꾸리는게 더 빠를것 같아요 ㅋㅋㅋㅋ

514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0:53:29

너무 웃긴 부분이, 제가 지금 저 회상부분하고 정확히 같은 생각을 했어요
알렌 요리 좋아하는데 요리도구를...그리고 정지()

515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0:58:25

>>513 살림살이는 나중에 결혼하고 조금씩 늘려가는걸로...(웃음)

>>514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렌은 아마 직접 준비한 요리들과 함께 꽃을 선물할거 같아요.

516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01:00:53

>>515(뽀다담
너무 단것같아요 지금 밤에 당충전 완료되었어요
자세한 반응은 낼할게~!

이제 1시라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517 알렌주 (UjjLfzKY4c)

2024-12-24 (FIRE!) 01:02:2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18 린주 (qc2AvPME.s)

2024-12-24 (FIRE!) 22:45:57

갱신합니다:)

519 알렌주 (YbDe60L/3w)

2024-12-24 (FIRE!) 23:55:01

아임홈

520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05:10

메리 크리스마스~~

521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06:10

안녕하세요 린주~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522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06:16

https://ibb.co/fCc1JBn

마지막, 크리스마스 연성

523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07:57

>>522 너무 로맨틱한 연성이에요!

파란빛깔 일루미네이션도 그렇고 둘이 같이 목도리 한채로 키스하는거 너무 설레는걸요!(당분과다)(슈가하이)

524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08:07

15분펑이구요
나름 배경 구해서 연성해보려곤 했는데 잘 됐는진 모르겠어요(...)

525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09:58

일루미네이션인걸 알아보셨군여 다행이에요 히히

>>523 크리스마스니까 로망 한번 다 넣어보자하고 그렸어요(*´ω`*)

526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10:17

situplay>1597055450>419
(゜∇^d)!!

527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11:16

헿헤헤 키스... 헿ㅎ헿ㅎ헤ㅔ(슈가하이)(아무말)

528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13:22

>>523 알렌주가 의외로(??) 꽤 침착하군..
했었는데
>>527 아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529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15:11

얼레리꼴레리 둘이서 뽑보한데요~(낮아진 지능)(아무말)

530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16:55

알렌주가 다시 초딩이되어써...

531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22:40

전에 일루미네이션 데이트 일상하자고도 했고, 알렌주가 1년 전부터 목도리 같이 쓰고 둘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키스짤을 첨 연성하니까
대충 이렇게 되었음!

>>529 (신혼일상 다시 보여주기)
얘네 이미 부?부에요 정신차리세요

532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27:27

뜌따아...

헛! 전 방금까지 무슨 말을..?(아무말)

533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28:18

>>531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제가 로망처럼 바라던 장면이랑 딱 맞는 그림이였아요!

534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29:19

우땨아!

>>532 진정하셨나여 ㅋㅋㅋㅋ

535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34:58

>>533(*´ω`*)

>>515 연애 초기면 살짝 놀란 얼굴로 주위를 바라보다 행복하게 웃으면서 알렌을 꼭 안을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난 이후면 신혼일상 알렌마중나왔을때랑 비슷해요 가볍게 볼키스하고 볼 쓰담쓰담할듯

536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43:22

>>535 (술도 안마시면서 와인잔 두개 준비한 알렌)(아무말)

537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47:25

분위기를 아는 알렝이(뽀다담
묘하게 귀여워요

538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51:18

"아..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순진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나시네의 눈빛에 알렌은 괜히 더 눈치가 보이는 듯 했다.

♫♪

그 때 나시네의 주머니 쪽에서 알림음이 들려오고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한 나시네의 낯빛이 살짝 어두워졌다.

"하야시시타 씨?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

핸드폰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낯빛이 어두워지고 말이 없는 나시네에게 알렌은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저, 실례되지 않는다면 선배님 약속에 저도 잠시만 따라가도 될까요? 저녁시간에 아는 분과 있을거라 연락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네?"

나시네의 대답을 들은 알렌은 조금 갑작스러운 부탁에 반사적으로 되묻고는 잠깐동안 나시네의 말뜻을 고민했다.

"그러니까... 집에 들어가지 않을 변명거리 같은게 필요하신걸까요?"

저녁에 약속이 있다는 변명이 필요하다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어림짐작하듯 대답했다.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자신의 동급생이나 후배들 중에도 대학생이 된 자식들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부모들이 간혹 있었다.

부모가 없는 알렌이 이런 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성인이 되어서 자유롭게 놀고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했다.

"음..."

알렌은 조금 고민하나 싶더니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어딘가로 전화하기 시작했다.

"어? 형 왜 다시 전화했어?"

"야 있다가 술자리 한명 더 껴도 되냐?"

"응? 상관없는데 누구?"

"오늘 조별과제에서 만난 조원분이랑 같이 있는데 같이 놀고 싶다고 하셔서."

"아~ 알았어. 사람 많으면 재밌고 형이 데려오는 사람이면 문제 없겠지."

"어 그래~"

통화를 마친 알렌은 나시네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같이 가도 될거 같아요, 하야시시타 씨."

작게 웃으며 함께해도 된다고 말한 알렌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대신에 보호자 분께 돌아오라는 연락이 온다면 바로 돌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대학에 처음나온 딸이 술자리를 가진다면 저라도 걱정이 될거 같으니까요."

나시네에게 소소하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알렌은 시간을 확인한다.

"슬슬 저는 다음 강의에 가야할거 같아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하야시시타 씨. 그럼 있다 5시 쯤에 학교 정문에서 만나도록해요."

그 말을 끝으로 알렌은 빈컵과 가방을 들고 자리를 일어났다.

539 알렌 - 나시네 (/fypSkCt.w)

2024-12-25 (水) 00:51:34

>>538

540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52:45

>>537 알렌: 대신 포도주스를...(아무말)

541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00:55:53

>>>538
System:알렌의 멋진 선배 이미지 유지는 성공한것 같다!
답레는 낼 할게요

>>540(뽀다담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잘 자요:)

542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00:56:34

>>541 (환호)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43 나시네-알렌 (bZG9sGmOTI)

2024-12-25 (水) 22:41:32

"아, 그렇다기 보다는..."
더 설명을 이어나가려던 목소리가 막힌 것처럼 멈춘다. 해질녘 이후로는 어디든 경호원을 대동하게 될텐데 민망해서 최대한 시간을 늦추고 싶다는 말을 하자니 유난스럽기도 하고 묘하게 철없어 보이기도 했다.

"..."
사정을 설명하려던 것을 그만두고 다시 눈을 다소곳이 내리깐 자세로 알렌의 답을 기다린다. 고민하는 듯 침음성을 내던 그가 생각을 끝마쳤는지 다시 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

-같이 가도 될 것 같아요.

"...!"
"정말요?"
긴장과 민망함, 섣불리 오늘 처음본 사람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다는 후회까지 여러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던 중 기대하지 않던 승낙이 떨어진다. 나시네는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네에. 정말 감사드려요. 좀 있다가 뵐게요."
어른스럽고 친절하신 분 같아.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며 나시네는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했다. 5시에 정문에서, 시계를 바라보니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천천히 오늘 길거리서 본 학교 고양이를 그릴까, 나시네는 알렌이 나간 쪽을 바라보다 창 넘어 하늘을 보았다.

노을이 서서히 내려온다. 가을녘 주홍빛 하늘 아래서 나시네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한번 숨을 길게 내쉬었다.

"술자리는 처음인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정문앞에서 아침과 같은 원피스와 가디건 차림으로 서서 주위를 아닌척 살폈다. 이윽고 눈에 뛰는 금발이 보여 미소를 지으며 인사대신 살며시 고개를 숙였다.

544 알렌주 (CJxKTPlLe.)

2024-12-25 (水) 23:50:40

아임홈

545 린주 (bZG9sGmOTI)

2024-12-25 (水) 23:56:41

홈임아

546 알렌주 (/fypSkCt.w)

2024-12-25 (水) 23:58:01

안녕하세요 린주~

547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0:38

>>543 나시네 순수한 모습보니 너무 귀여운데 한편으로는 알렌이 아니라 다른 나쁜 사람 만났으면 어쩌나하는 오라버니 같은 걱정이...(눈치)

548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2:48

알렌주는 나나쨩 파파-라도 되는거야??(???

549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4:35

>>547
진?지하게 답하자면 나름 감은 좋습니다...아마...

550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5:23

>>548 아마 아버님은 훨씬 더하지 않을까요?(웃음)

551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6:44

알렝이의 미래 장인어른께서는 처남이 더해서 오히려 쿨해지셨어요()

552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9:29

아... 주책이 전부 형님에게...ㅋㅋㅋㅋㅋㅋ

553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09:53

뭐랄까...큰 틀?을 아빠가 만들면 세세한건 오빠가 케어하는식으로 역할분담이 이루어지고 있을듯요...
한국행과 전공은 아빠가 정했다면 경호원 고용이나 기타등등은 오빠가 관리하는 식으로요

554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13:29

>>549 조별과제에서도 무작정 사람을 믿는 성격은 아니란걸 보여주었었죠.

다만 너무 린에게 익숙해서 그런지 지켜봐 줘야할거 같은 느낌이...(눈치)

555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15:34

린vs나시네
=야생고양이vs집냥이

...양심적으로 체감상 고양잇과 맹수vs아깽이같긴함,,

556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17:23

>>553 보통 아무리 재벌이라도 한국이나 일본같이 치안 좋은 나라에서 까지 일일이 보디가드를 고용하지 않는데 오빠분은 ㅋㅋㅋㅋㅋㅋㅋㅋ

557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22:00

>>555 본편은 린이 알렌 사고치나 지켜보는 느낌인데 AU는 뭔가 나시네가 위험한데 안가나 알렌이 지켜봐야할거 같은 느낌...

558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22:19

아버지도 포기했어요 그거 못말려,,,
나시네가 나중에 알렌이랑 사귀고 충격몇번 줘야 나아질거에요 아마(...)

>>554 린은 그...나시네도 극단이지만 좀 어나더라고 생각해요(시선회피) 그치만 영서식22세기는 마경인걸

559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25:14

>>557 ㅋㅋㅋㅋㅋ(뽀다담

본편하고 에유에서 서투른 쪽이 바뀌어서 서로의 역이 묘하게 바뀐게 포인트같아요 귀여워요
린이 알렌을 바라보는건 극단으로 가지 않도록 지켜봐주는 파트너 느낌이라면, 알렌(에유)가 나시네를 보는건 묘하게 물가에 내놓은 아기 바라보는 느낌이에요

560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34:27

>>558 오빠분도 상당한 시스콘이시군요. ㅋㅋㅋㅋㅋㅋ

(씁쓸)

>>559 (교육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아무말)

561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35:40

(분명 외동에 고아일텐데 여동생을 다루는데 능숙한 알렌)(아무말)

562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38:12

대충 타이치 머릿속의 나시네는 5쨜에서 멈춰잇기땜에
>>547 사실 워낙 폐쇄적으로 키운걸 아니까 이런걱정도 있긴해요.

저 그런 생각해봤어요
나시네가 아니라 진짜 본편 린이 이 에유에 떨어진거라면 어떻게 될지( ・∇・)

563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39:37

>>562 어떤 시점의 린이 떨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누가 되었든 꿀잼 확정)

564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00:42:55

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졸려서 썰은 담에풀게요🥲
잘 자~~

565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00:45:2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66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22:51:35

갱신합니다:)

567 린주 (V5lgTf3HGk)

2024-12-26 (거의 끝나감) 22:59:31

>>283 을 드디어 봤어요
ㅋㅋㅋㅋㅋ 아,, 보는 내내 미묘하게 킹받음. 역시 메스가키는 실컷 놀리다가 역공당하는게 제맛이지 ㅋㅋ
지금 린 보다는 15~16살에 한창 막무가내 시절 린이 저러고 다녔을 것 같긴해요. 영상속 미쿠보단 좀 더 얌전했겠지만요😏
지금 린도 작정한다면 흉내는 가능할듯함!

568 알렌주 (y4IL1MQFGM)

2024-12-26 (거의 끝나감) 23:54:30

아임홈

569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01:19

안뇽~

570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06:23

안녕하세요 린주~

>>567 막상 저는 옛날 청소년 때라도 저렇게 행동하는 린이 잘 상상이 안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71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11:44

그야 중2는 누구에게나 마의 시기니까(은은

대충 가앙남-의 연기력이 어디서 왔는지 떠올려보면 될걸요 ㅋㅋㅋㅋ 저때도 본체가 저런성격이기보단 누구 작정하고 골리거나 할때 저랬을것 같아요

572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13:22

뭔가 요새 린렌을 애니 코스프레 시키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어요()

573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16:25

>>571 이걸보니 더더욱 그 시절 린이 보고싶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


>>572 오! 어떤 캐릭터들일지 물어봐도 될까요?

574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19:33

>>573 중딩 린을 어떤 방식으로 소환해야 하는가
Gomin...

어...알렌에게 긴토키 옷을 입히고 싶어요+동야호
린은 츠쿠요...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라 큰 이유는 없어요.
그 외에도 뭔가 어울리는게 있다면 그려보고 싶어요

575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22:55

>>563의 썰은 생각해보니 이쪽 알렌도 린을 무서워하게 될것 같아서 🤔
뭔가 썰보다는 연성으로 풀고싶어요. 시점은 알렌을 좋아하게 된 이후의 린일것 같애

576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22:57

>>574 곰방대를 들고있는 기모노 린...(두근)

577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24:06

왜 긴상 옷을 입히겠다는거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진선조복장은 묘하게 알렌 같지가 않아서 패스함.

578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26:21

>>575 아이러니하게도 린이 알렌에게 관심을 가지게 계기가 된게 린을 무서워하는 알렌의 반응이여서...(웃음)

579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28:36

린을 무서워할수는 있는데 또 그걸 티내면서도 멀리하지는 않으니까요 ㅋㅋㅋㅋ 린 입장에서는 가면을 깨기를 요구받는 느낌이었구
결과는 보시는대로~

580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30:56

>>577 알렌: 어째서 목검이냐고요? 목검은 잘못 맞아도 목검이지만 검은 잘 맞아도 검에 맞는 거니까요.

581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32:51

>>579 미하일: 아버지, 어머니랑 처음 만나셨을 때 어떻게 만나셨나요?

알렌:...(식은땀)(눈치)

(아무말)

582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34:14

>>580(뽀다담
역시 긴토키 코스가 맞았어(???)
암튼, 반장난식 코스지만 알렌의 생각이 보이는 소품이 되었네요

알렌주는 혹시 이런 코스 보고 싶다 하는게 있을까요?

583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36:16

>>581 린:(*^^*)

대강 이러다가 알렌이 너무 곤란하게 되기전에 적당히 특별반에서 같은 의뢰(황금양게이트)를 맡게 된게 첫만남이었다고 말할듯요 히히

584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39:41

>>582 >>580 뭔가 게임에서 스킨 샀을때 나오는 추가 대사 느낌이...(아무말)


음... 길가메시 코스프레 한 알렌이라던가 토오사카 코스프레 한 린...(망상)

585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42:44

개인적으로 린이 이런 복장입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망상)

586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44:14

호오 최강허당듀오
방심왕하니까 하는 말인데요, 최근 저희 집 길가로 90++(대충 고난이도 파밍던) 보구 날릴때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알렌은...프밥보단 길가를 닮지 않았을까???같은 생각이 뜬금없이 들었었음.
사유: 프밥은 골댕이 상인데 길가는 확실히 눈매가 사나움

587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46:01

>>586 분명 이론상 최강이지만 절대 우승은 못할거 같은 조합...(아무말)

프로토 아서는 확실히 알렌보단 온순한 인상이죠.(끄덕)

588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47:36

>>585

...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와 만나기만 하면 이래저래 그를 가지고 놀면서 거의 장난감 취급 한다. 그래도 결국에는 그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달리 마음속으로는 순수하게 라그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극중에서 라그나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 또한 CT, CS 둘 다 트루 엔딩을 제외하곤 히로인 노엘보다 연출이 좋아 진히로인 취급받기도 한다. 다만 라그나 쪽은 레이첼만 보면 "또 토끼냐고, 젠장!", "레이첼 너 임마!" 라며 이를 박박 갈아대는데 그도 그럴 게 레이첼은 만날 때마다 라그나를 골탕 먹이며 놀려댄다.

어...어디서 많이 본 패턴인데

589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49:19

>>588 아.아니.. 어떻게? 일부러 어디의 무슨 캐릭터인지도 안말했는데..?(진짜 당황한 알렌주)

590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50:23

>>587 우승까지 가다가 헛발질로 탈락할것 같은 조합...

토오사카 린이라면
이슈타르 린인가요
에레쉬키갈 린인가요
아니면 토오사카 린인가요
(뭔)

591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51:01

>>589😏

'구글 이미지 검색'

592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0:55:40

>>590 어... 린이요!(?)(아무말)

>>591 (방심했다)
절대 마지막 엔딩에 주인공의 존재가 사라지고 유일하게 주인공의 존재를 기억하며 눈물흘리는 엔딩을 떠올린건 아니니까요!(눈치)(아무말)

593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56:18

지금은 라그나 설정 읽고 있어요

행동력은 있지만 엉성하고 무계획적인 면이 있으며 전투 스타일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정면돌파 타입. 또 입이 굉장히 험하고 난폭한 행동이 눈에 띄지만 뿌리부터 악인은 아니다. 

헤에~~

594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0:58:43

>>592 그렇다면 제일 쉬운 토오사카 린으로 가겟읍니다(ㅋㅋㅋㅋ
하아..????
알렌주 설마 린렌 배드엔딩중 그런 루트도 생각해본거야???

595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1:02:43

>>594 묵비권을...(아무말)

596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01:05:25

>>595(짤

마침 라그나 성우가 긴토키 성우라고 하네요 우연의 일치.

이제 슬슬 자러가볼게요
잘 자요~ 즐거웠음!

597 알렌주 (8Ddoq7mSsc)

2024-12-27 (불탄다..!) 01:07:0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98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22:40:14

갱신합니다🫠

599 알렌주 (dSUBzlFMRs)

2024-12-27 (불탄다..!) 23:50:41

아임홈

600 린주 (3tzVezS1ns)

2024-12-27 (불탄다..!) 23:51:58

알하

601 알렌주 (dSUBzlFMRs)

2024-12-27 (불탄다..!) 23:54:22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602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02:50

알렌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뽀다담

603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07:53

>>585 이거 우산이 너무 린고양이 버전같아서 볼때마다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604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15:00

>>602 흑흑...

>>603 (사실 캐릭터 배경 스토리 상관없이 순수하게 트윈테일에 뚱한표정 짓는 고스로리 린이 보고싶었던 알렌주)

605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16:47

설마 토오사키 린을 픽한것도 트윈테일 때문인가여...?

606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20:30

>>605 ...헤헷(아무말)

607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22:00

사실 토오사카는 뒷머리가 있어서 트윈테일이 아니지만요...(눈치)

608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26:22

>>606-607(゜▽゜*)

저번 메스가키 중딩 린 썰의 영향인것 같은 이 기분
음....
연성해보죠 머(ㅋㅋㅋㅋ

609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27:23

저 린렌으로 스파패 코스도 보고 싶긴했어요. 원작 캐릭터들도 묘하게 서로 성격 바뀐 린렌같기도 하고

610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36:56

>>608 엣..?(두근두근)(기대)

>>609 스파이 알렌과 암살자 린... 아냐는 누가되는 걸까요?(웃음)

611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40:05

아냐는 진짜로 누가해야하는 걸까요. 두 딸중 한 명이 아마두

situplay>1597055450>532
늦었지만 이거 꽤나 지못미인,,,

612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41:46

>>611 어째서 알렌이 요령을 피운게 되는건지...(눈물)

613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45:04

그건...진실은 후자가 맞지만 세계관 상식선이 아니기에...

614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51:20

>>613 (눈물)

615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52:27

훗날 육아 맡기기로 복수하는 알렝이(뭔

616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53:38

업보로 생애 말년에 손주(?)를 돌보게 되는데...(아무말(

617 린주 (uoyeHzqW1w)

2024-12-28 (파란날) 00:55:18

ㅋㅋㅋㅋㅋㅋ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618 알렌주 (EF.O/3bd2I)

2024-12-28 (파란날) 00:56:5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19 알렌주 (tNZI5udRtg)

2024-12-28 (파란날) 23:59:10

아임홈

620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08:06

안뇽~~

621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10:57

안녕하세요 린주~

622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17:03

답레는 조금 더 나중에...

어제 후유증이 아직 남은거 같아서요...(눈물)

623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18:45

(무슨 얘기를 할지 고민중ing)

옛날에 바티칸때 만들었던 짤을 올려볼게요

624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19:54

>>622 아앗...어제도 많이 피곤해보였어요(토닥토닥
답레는 걱정하지 말고 편할때 주세요

625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22:00

>>623 언젠가 끝날 관계(삶이 끝날 때 끝남)

626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22:26

>>624 정말 감사합니다...(눈물)

627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23:25

린이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기 전에 독백같은 느낌으로 픽크루를 만들어봤어요.

>>625 사실 삶이 끝난 뒤에도 안끝날지도(뭔

628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30:36

>>627 알렌이 바티칸에서 떠나기 직전에 린과 알렌 같은 느낌이네요.

둘 다 피폐하고 초췌한게 당장이라도 무너져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취향저격)

629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31:58

>>627 막상 알렌에게 자신이 죽은 뒤를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나서 린의 반응을 떠올리면...(여러의미로 오래 살아야하는 알렌)(아무말)

630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34:45

https://picrew.me/en/image_maker/258388/complete?cd=1KQ0a1zVaa

>>628 네 정확해여...히히,,
혼자 보려고 했는데 알렌주도 좋아할것 같아서 올려봤어요

631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37:01

>>629 알렌 손 꼭 붙잡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것 같아요.

알렝이는 살아있음으로 마도 일본의 재앙을 막고 있으니까(뭔

632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41:20

>>630 귀여워(귀여워)

히힣 트윈테일 고스로리 린 귀엽네요! 뭔가 반항기온 나시네 느낌이라 더 귀여워요!

633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44:12

https://picrew.me/en/image_maker/2564611/complete?cd=uAvo92EwhG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귀여우니까
린렌ts로 봐도 되고 이안-알리사로 봐도 좋을것 같아요

>>632 나시네보다는 린 릴리(=반항기 온 나시네)같아요 물론 실제 연성도 할것같지만 픽크루가 귀여워서요 히히

634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50:42

>>633 알리나: 리... 렌 씨..? 내려주세요오...(울먹)

렌: 또 어디로 사라질줄 알고요? 절대 안되요?

(아무말)

635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0:52:46

우리 모찌찹쌀떡 잘 지내고 있구나(뽀다담
정말로 렌이라면 한번쯤은 시도해보았을 듯해요 ㅋㅋㅋㅋ 여기서두 탈주하는 거냐구

636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0:55:15

예전에 윤성이한테 린이 질투 느낀다는거 듣고 알렌 또 TS 당하면 린이 알리나 껴안고 절대 윤성이 한테는 접근 못하게 하는 상상을 한적이 있었는데...(눈치)(아무말)

637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04:04

ㅋㅋㅋㅋㅋㅋ
(윤성주미안진짜미안!!!)
대충 어린애는 가라 얼굴아닐까요...

저 잠시 정리중이라,,

638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06:41

천천히 오세요~

639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12:56

알리나 꼭 껴안고 애착인형 뺏기기 싫은 어린애처럼 굴 것같아요. 알렌하고만 엮이면 정신연령 어려지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640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16:11

>>639 알리나는 알렌 때랑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얼굴 빨게져선 '리..리..린 씨? 사람들이 보고있어요오?!' 라며 당황하고 부끄러워 할거 같군요.(웃음)

641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21:30

귀여워요(*´ω`*)

오히려 알리나(알렌)이 언제 그런걸 신경썼냐며 되려 삐죽일것 같애

642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22:12

알렌이라면 린이 저래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는군요. 강하다 타고난 정신

643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27:48

마츠시타 린 TMI 주세요! 우리 마츠시타 린...
알려주시는 김에 얘 꼬시는 방법도 알려주시면...헤헤.
-알렌으로 태어나면 댐
충직하고 약속 잘지키면 됩니다.

사실 린 꼬시는 방법...? 첨에 생각했던 린이랑 잘 맞을것 같은 성격타입이 지금 남친하고는 많이 달라서 저두 모르겠수다가 되어버렸음...아무튼 대충 결과적으로 이상형은 알렌이에요가 되어버렸습니다()

갖고다니는 간식거리는 있나요?
에너지바, 육포

음악 취향 알려주세요!
시티팝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644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28:11

>>641-642 알렌이였다면 일단 신장차 떄문에 린이 껴안는거 보다 껴안기는게 되기도 하고 알렌이 앉아있을때 껴안아도 살짝 상기된채 배시시 웃으면서 '저도 보고싶었어요.' 라고 작게 말할거 같네요.(타고난 정신은 중요)(아무말)

645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36:17

>>643 꼬시는 방법 TMI가 나올줄은...(떨림)

밤거리를 바라보며 시티팝을 듣는 린...(망상)

646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37:29

>>644 린이...녹아내리는게 보이는데여 ㅋㅋㅋㅋ

647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39:23

>>645
린 꼬시는 법
준비물:알렌
그러하다-

제가 더 대화하고 싶은데 피곤해서 계속 단답을 하는것 같네요,,,

648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41:18

알렌 TMI 주세요! 우리 알렌...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름 뭘로하지 고민하다 지쳐서 그냥 떠오르는 이름중 하나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내적으로 보면 원래 설정은 이름없는 아이였던 알렌에게 카티야가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설정이였는데 본편 오면서 버려진 알렌 옆에 쪽지가 있었다고 바뀌었습니다...

평균 샤워 시간 알려주실래요?
평소 샤워시간은 20분 내외에요, 다만 목욕탕에 들어가면 길게는 2시간 가까이 있을 때도...

음악 취향 알려주세요!
지금 알렌은 음악에 별다른 관심은 없지만 만약 듣는다면 락음악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649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42:44

>>647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들어가 쉬어주세요~

내일이 일요일이긴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서 충분히 피곤하고도 남을 시간이라...(걱정)

650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43:46

1번 티미 문득 알렌 부모님 얘기도 떠오르고 씁쓸하네요
2번 ㅋㅋㅋㅋ 언제한번 온천가야하는데(???
3번 묘하게 알렌하고 어울리네요

651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49:39

>>650 온천여행... 알렌 뭔가 방 두개잡을거 같은데...(?)(아무말)

652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01:52:05

...(゜▽゜*)
이래서 결혼이 늦어졌나(아님)

>>651(뽀다담
그만큼 린에게 조심하려고 하는걸루 알아들을게요(ㅋㅋㅋㅋ) 이제 자러갈게요 잘 자~

653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01:54:4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54 알렌주 (LtnzQN4l3g)

2024-12-29 (내일 월요일) 23:48:15

아임홈

655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23:49:53

리하
https://ibb.co/3WMtwp3

15분펑

656 알렌주 (DLI4XdFfks)

2024-12-29 (내일 월요일) 23:54:34

안녕하세요 린주~

>>655 보석마술사 린과 영웅왕 알렌!

굉장히 멋지고 예쁜데 저 둘의 원본을 생각하니 자꾸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657 린주 (yh7q65gIRo)

2024-12-29 (내일 월요일) 23:56:58

진심 길가메시 알렌 그릴때 이게 맞?나 이생각만 몇번 했어요 ㅋㅋㅋㅋ 둘이 성격이 너무 다르니까여
린은 트윈테일에 의의를

658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01:01

>>657 알렌: ...오노레!

린: 풋..!

알렌: (머쓱)

(아무말)

659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03:41

>>658(뽀다담
ㅋㅋㅋㅋㅋㅋ 린 옆에서 웃음 꾹참고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을것 같아요.

660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13:26

(뒤늦게 알렌에게 몰려오는 수치심)(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 보석마술사 린 보면 볼 수록 더 예쁜거 같아요. ㅎㅎ

661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20:07

알렌이 은근히 장난끼랑 이벤트욕심이 많아서 저번 크리스마스때도 산타복 입다가 현타오고 그러는것 같아요 귀여움 히히
예전에 토고가 알렌을 금삐까라고 부른게 떠오르기도 하고 그랬어요

>>660 트윈테일(투사이드업)로망은 이루셨는지

662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21:05

아..아직... 미쿠나 레이첼 같은 진짜 트윈테일 린이...(아무말)

663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24:14

메스가키 양갈래에 대한 집착은 커져만가고(뭔

이건 티엠아이인데 이쪽 린이 토오사카 린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묘하게 성숙해보이더라구요. 시계탑 린(페스나)가 어릴때 옷 입은 기분

664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29:03

>>663 아 확실히 좀 더 성숙한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역시 포니테일이 더 어울리려나...(심각)(아무말)

665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34:04

(゜▽゜*)...
>>651 언제쯤 하나로 잡기 시작하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666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37:39

그냥 중딩 린을 데려와서 양갈래 고스로리코스를 시켜야만

667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43:24

>>665 그... 적어도 그...(부끄러움)(말잇못)(아무말)

>>666 오오..! 린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볼 수 있겠군요!(기대)

668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46:44

대충 알렌의 그 생일 이후로 해석 중()
>>667 이쪽은 단순히 연성도 좋지만 지금 알렌이 과거를 담은 게이트에 들어간 비스무리한 배경으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기도 해요.

669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48:15

>>668 (눈피하기)(아무말)

오..! 만약 한다면 본판에서 하기 좋을 것 같은 주제인거 같아요!

670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00:49:49

그런가요🤔 구럼 언제 될때 돌려보는것두:)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671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00:50:1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72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10:47

아임홈

673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2:20:15

(゜ロ゜)
엄청 일찍 오셨네요

674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24:00

안녕하세요 린주~

675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2:26:25

오늘은 답레 가능한가요...?
재촉하는게 아니라 더 이어나가기 힘들면 여기서 중단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만약 제가 지레 걱정하는거라면 편하게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676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34:50

>>675 아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게 막상 쓰려니 술자리에 어떤 캐릭터들을 만들어 넣어야 될지 고민하다보니 더 늦어진거 같아요...

677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2:39:22

오...그런 이유가,,,
괜찮아요 알렌주가 이번 일상에 이런저런 설정 디테일을 넣고 싶어하시는것 같고, 그럴수 있어요(토닥토닥
넘 힘들면 하고 싶은 상황에 맞게 대강 설정 분류하고 다갓을 굴려보는것두 ㄱㅊ을듯!

678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42:52

그..그렇다면 우선 몇명이나 왔을지부터...

1학년 .dice 1 4. = 1

2학년 .dice 1 4. = 3

679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44:35

성비는?

남자 .dice 1 4. = 3

여자 4-n

680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45:19

여성의 학년은?

.dice 1 4. = 4 (1이라면 1학년)

681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47:47

약속장소인 술집은...(고민)

682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2:48:22

(팝콘)

>>681 학교근처 치맥집?

683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2:52:52

어째서 다들 팝콘을..?!(아무말)

>>682 린주께서 추천해주신대로 호프 느낌의 치킨집으로 결정!

이제 디테일을 정해야 하는데... 린주는 이런 캐릭터 있으면 좋겠다 싶은거 있으실까요?

684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3:02:16

Lodging...
음...크게 있지는 않은데, 알렌이 흑기사해주는거면 술 좋아하는 선배 캐릭터가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685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3:04:34

>>684 여기저기 술돌리기 좋아하는 선배는 확실히 있어야겠네요.(중요)

일단 여기까지만 정해두고 써보겠습니다!

686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3:14:01

(착석)

687 알렌 - 나시네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3:27:48

4시 50분이 조금 안된 시간

오늘 강의 일정을 마친 알렌은 후드티에 얇은 자켓을 걸친 편안한 복장으로 정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하야시시타 씨. 일찍 온다고 왔는데 오래 기다리시진 않았나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먼저 기다리고 있는 나시네를 보며 인사하는 알렌.

"약속장소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으니 천천히 걸어가면 될거에요."

약속장소는 대학가 상가쪽에서 다소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 호프집.

지리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가성비 좋은 안주와 인심으로 술 좀 좋아한다는 미리내대 학생들은 이미 다 아는 곳이였다.

"..."

걷는 동안의 잠깐의 침묵, 딱히 이렇다할 문제가 있는건 아니였지만 아침부터 계속 선배로서 못미더운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있는 탓일까, 알렌은 이 분위기가 다소 무겁게 느껴졌다.

"하야시시타 씨는 술 마셔본적 있으신가요?"

결국 어색함을 이기지 못한 알렌이 먼저 나시네에게 입을 열었다.

"아, 무슨 뜻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신입생 중에서는 술을 마셔본적 없는 분들도 간혹 계서서요."

질문을 듣고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눈빛에 알렌은 괜히 찔리는 사람처럼 말했다.

688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3:28:23

정작 호프집에는 도착 못했네요...

689 나시네-알렌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3:38:05

"아니에요.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전 괜찮아요."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는 얼굴로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아직 이곳 지리를 잘 몰라서..."
알렌을 따라 걷는 나시네의 얼굴에 가려지지 않은 설렘과 긴장한 기색이 묻어나온다. 저도 모르게 살짝 더 올라간 입꼬리와 내리깐 속눈썹이 기분을 가라앉히려 노력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신입생의 솔직한 심정을 비춘다.

"저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전에 있던 학교에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거든요."
"...제가 폐를 끼치지는 않겠죠?"
신나서 재잘거리다 문득 마음을 한켠을 콕콕 찌르던 불안에 질문을 한다. 어느새 호프집은 가까워져 건너에 간판이 보였다.

690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3:41:36

>>689 린:넌 누구냐...
>>687 알렌복장 첫 데이트때 린이 입혀준거랑 비슷하네요

691 알렌주 (IkoiPz3sGs)

2024-12-30 (모두 수고..) 23:50:44

>>690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마쥬랍니다..!(아무튼 오마쥬)(아무말)

692 린주 (JFjJOK6lYs)

2024-12-30 (모두 수고..) 23:59:10

ㅋㅋㅋㅋㅋㅋㅋ(뽀다담
나시네 취향이나 린 취향이나 비슷할테니까요

693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29:07

https://picrew.me/en/image_maker/58190/complete?cd=28QIEKt0gr

알렌릴리는 왜인지 이런 느낌일것같아요

694 알렌 - 나시네 (EWbC3YfKS6)

2024-12-31 (FIRE!) 00:36:41

"학생들에게 술을 권하는 고등학교는 없을테니까요."

전에 있던 학교에서 이런 경험이 없다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이 작게 웃으며 대답한다.

그렇게 자신의 말을 듣고 이것저것 말하는 나시네의 말을 웃으며 듣고 있으려니 갑자기 말소리가 점점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제가 폐를 끼치지는 않겠죠?"

불안감 가득한 목소리로 나시네가 알렌에게 물어왔고 나시에게 따뜻한 말한마디가 필요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알렌은

"아마도요..?"

굉장히 분위기를 못읽는 대답을 내놨다.

"술 처음 마시는 신입생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주량 파악 못하고 막 마시다가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별거 아니라는 듯이 웃으며 알렌은 말을 이었다.

"진짜 별거 다봤어요, 피곤하다고 누워있다가 그대로 토하거나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사라져 있거나 갑자기 배 아프다면서 구급차 불러달라거나..."

현장감 넘치는 알렌의 말, 아직 한국어가 서툰 나시네가 얼마나 이해할지는 알 수 없었다.

"보통 끝까지 정신차리고 있는 사람이 저 포함 얼마 없어서 자주 뒤지닥거리를 하곤 했죠."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던 술자리들을 떠올리며 알렌은 킥킥거리며 웃었다.

"제가 뒤치닥거리 하는건 별거 아니에요, 애들 좀 챙겨주는건 그리 힘들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즐겁자고 술마시는 건데 괜히 아프고 힘들어서 좋을건 없잖아요, 그러니까 남들이 술마시고 있고 옆에서 따라준다고 힘든데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는거 알아두세요."

첫 술자리인 만큼 무리하지 않도록 나시네에게 무리하지 말라 말하는 알렌.

'...'

하지만 그 말은 아침에 주차장에서 자고 있던 자신에게 그대로 부매랑으로 돌아왔다.

아무튼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약속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

호프집 안은 평일임에도 제법 부산스러운 분위기를 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어! 알렌 형 여기야!"

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이동하니 자리에는 알렌을 부른 2학년 후배와 1학년 후배가 앉아있었다."

"형, 옆에 여성분은?"

"아, 아까 전화로 같이 오겠다고한 조원 분. 동양화과 신입생이셔."

"여자였어?! 왜 미리 말 안해줬어?"

"안물어봤으니까."

대뜸 미인을 옆에 대리고 등장한 알렌을 보고 놀란 두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는 알렌.

"안녕하세요, 알렌 선배 같은 학과 후배인 XXX입니다 2학년이에요."

"아..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학과 후배인 OOO라고 합니다, 신입생이구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뒤 자리에 앉는 두사람.

"아, 나 진짜 알렌 형도 여친 생긴줄 알고 깜짝놀랐잖아."

"호들갑은, 그나저나 ㅁㅁㅁ는?"

"아 걔 여친 생겨서 같이 오느라 좀 늦는데."

"뭐?!"

"실례하겠습니다. 주문 받아도 괜찮을까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와중에 주문을 받으러 온 점원.

"아, 일단 파닭은 시켜야지. 또 먹고싶은거 있냐?"

"형이 사주는거야?"

"아... 그래 내가 살테니까 말해봐."

한번 나시네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자신이 쏘겠다는 알렌의 말에 신난 녀석들이 평소에는 시키지도 않던 안주를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했다.

"하야시시타 씨는 드시고 싶은거 있나요?"

대충 주문히 정해질 때 쯤 알렌은 작게 나시네에게 물었다.

695 알렌주 (EWbC3YfKS6)

2024-12-31 (FIRE!) 00:38:26

>>693 아직 눈빛이 살아있는걸 보니 6~8세 정도 시절이겠군요...

696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39:25

알렝이 눈치 없는데 따뜻해ㅋㅋㅋㅋ귀여워요 글이 현장감 넘치네요 파닭먹고싶다,,,

697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42:41

>>695 더 슬픈말을 계속하면 사고 이후에 눈죽은 린 릴리짤을 올려버릴거에요(님아

같은픽크루 나시네

698 알렌주 (EWbC3YfKS6)

2024-12-31 (FIRE!) 00:45:46

>>696 (이상한데서만 눈치빠른 알렌)(그 와중에 자기말에 얻어맞음)(아무말)

>>697 (갈등)(아무말)

벚꽃 배경으로 반짝거리는게 그 시절 나시네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주는거 같아요...

699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49:47

>>698(뽀다담

(゜▽゜*)...
저 나시네가 사고 없이 자라면 지금 에유의 바보쨩이 됩니다()
린은 앞으로 알렌과 함께 행복할테니까요:)

700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52:43

나시네는 알렌의 말을
.dice 1 100. = 9%정도 이해했다

701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52:57

ㅋ...ㅋㅋㅋㅋㅋㅋ

702 알렌주 (EWbC3YfKS6)

2024-12-31 (FIRE!) 00:5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3 알렌주 (EWbC3YfKS6)

2024-12-31 (FIRE!) 00:54:26

아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4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00:55:01

답레는 낼 할게요(은은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자~~

705 알렌주 (EWbC3YfKS6)

2024-12-31 (FIRE!) 00:55: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6 나시네-알렌 (Eqn/5tyn42)

2024-12-31 (FIRE!) 23:22:01

"..."
나시네는 알렌의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말을 들을때 제일 좋은 대처-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기를 반복하며 나시네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새학기의 들뜬 기분에 젖어 왁자지껄하기 떠드는 골목을 걸어갔다. 소음과 서투른 한국어 실력으로 묻힌 알렌의 설명을 대강 그의 표정을 보고서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고서는 종종걸음으로 따라 걸어가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호프집 아래에 서있었다.

"열,열심히 해볼게요!"
열심히 시름을 덜어보자! 어른답게! 아마도 기운을 북돋아주려는? 선배님께 나시네는 배시시 웃으면서 알렌을 바라보지만 그는 묘하게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가 한국말에 능숙했다면 현타라고 부를 법한 표정이었다. 그렇게 얼굴에 물음표를 띄우고서 들어간 호프집은 골목만큼 시끄러웠다.

"아,안녕하세요. 동양화과 1학년 하야시시타 나시네라고 합니다."
정,정신없어! 속사포로 이어지는 대화와 처음 접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눈을 깜박거리다가 타이밍에 맞추어 얼떨결에 자기 소개를 해버린다.
평소 습관대로 얌전하게 고개를 숙였다가 들며 인사를 하다 여친이냐는 말에 놀라 고개를 젓다가 얼굴에 발갛게 물들어서 고개를 숙였다.

'무슨 얘기를 해야하지.'
경호원들이 부담스러워서 도망쳤지만 막상 처음 가지는 술자리에 나시네의 얼굴이 긴장으로 살짝 하얘졌다. 소음속에서 정신없이 계속 오가는 현실 한국 회화는 따라잡기 버거웠고 만약 알아들을 수 있다 하더라도 늘상 공부를 하거나 비슷한 배경의 소녀끼리의 대화만 해왔던 그녀로서는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도 문제였다.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각 재계의 사람들이 모인 공석마냥 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저는 음...무엇이든 괜찮아요. 매운것만 빼면..."
한국음식 맵다. 매우. 여전히 열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작게 중얼거린다. 어 어떻게 해야하지.

-맥주 n잔 나왔습니다!

일단 마시자. 나시네는 생각없이 앞에 놓인 잔을 몇 모금 들이켜 마셨다. 어느새 기분이 살짝 들뜨는 기분이 된 나시네의 얼굴이 긴장이 풀어져 살짝 헤실거리는 웃음이 낯에 띄워졌다.

707 알렌주 (Ed3VRfGm5c)

2024-12-31 (FIRE!) 23:41:29

아임홈

708 린주 (Eqn/5tyn42)

2024-12-31 (FIRE!) 23:58:15

늦었습니다,,,
알하~

709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03:23

안녕하세요 린주~

>>706 나시네 왤케 귀여워요???

그냥 배시시 웃으면서 힘내겠다는것도 그렇고 처음 보는 분위기에 들떠서 신나하고 눈치보다 맥주마시고 헤실헤실 하는거까지 귀여움 한도초과인데요..!(심장에 해로움)

710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05:4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린주~

711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09:40

알렌주도 새해 복 많이 받아!!

712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12:07

(머리말리는중)
>>709 린쪽이에게 소멸해버린 귀여움 함량만큼이니까...?(시선회피

713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12:15

일찍 일어나야 해서 답레는 나중에...(눈물)

714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13:17

새해부터,,,편할때 주세요(토닥토닥

715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16:38

(눈물)

716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17:38

새해 기념 뭐라도...
뭐하지...

717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20:15

메스가키 흉내내는 트윈테일 고스로리 중딩 린이랑 알렌이랑 카드게임하는 연성을 하고 싶었다는걸 알아줘...

718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22:28

>>716 너무 무리하시지는 말아주세요...(걱정)

719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23:48

>>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림도 좋지만 짧은 글연성으로도 보고싶은걸요.ㅋㅋㅋㅋㅋ

720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26:55

그림으로 하면 흑백으로 해도 제가 hp0으로 쓰러질확률이 높아서 글로 하려고 했는데ㅣ🥲
별개로 고스로리 린은 그릴거에요 암튼 그럼

721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29:54

>>720 무리하시진 말아주세요~(기대)

린: 허접♡허접♡ 산성비나 맞아라♡

(아무말)

722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32:18

"어머~ 낼 패가 그것밖에 없어? 하찮아♡ 약해♡ 진심전력이 그 정도라니 정말로 실망이야~♡"

723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33:51

왠지 알렌은 린(중딩)이 뭘 해도 귀엽게만 볼것같지만여... ㅋㅋㅋㅋ()

724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35:06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픈 알렌주)

725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37:39

>>723 당장 린이 귀엽기도 하고 나중에 원래 린이랑 만났을 때라던가 생각하면 알렌은 계속 흐뭇한 웃음만 지을거 같은 느낌이네요...(웃음)

린: 에~ 뭐야♡ 웃는거 기분나빠♡ 포기한거야♡(아무말)

726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37:45

알렌반응을 풀어주시오...

727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38:28

>>725
>>726 제가 늦었음니다()

728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40:50

>>725 안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웃겨서 자꾸 웃참하게 되네요.
???:하아~ 당신 로리콘이야? 기분나빠♡ 허접답게 어서 포기나해버려♡

729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42:18

이러고 패 중간중간에 의념쓴거 들키거나or알렌이 린이랑 너무 지내다보니 패턴을 파악하고 있어서 막판 뒤짚기로 질것같아요

730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43:52

>>728 최대한 나중에 원래 린이 부끄러워하지 않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계속 뿜게되는 알렌...(웃음)

731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47:42

거울게이트에서 린도 알렝이 리즈시절을 보고 웃었으니 쌤쌤으로 쳐두
>>730
약간 이런기분
아기 나시네: 알렌이 신기해함
청소년 린: 알렌이 웃참챌을함

732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48:25

>>729 의외로 알렌쪽에서 속임수를 쓸 수도..?

733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49:19

?????
(당황한메스가키표정)

734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50:45

>>730 다 끝난 뒤에도 며칠간 린만 보면 웃음이 터지려 해서 린이 삐졌다는 마무리...(아무말)

735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52:03

>>733 알렌: 어른을 놀리면 안된답니다.

린: ???!?!(당황한표정)

(아무말)

736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54:01

>>734-735 ㅋㅋㅋㅋㅋㅋ

린:(대충말도안된다는표정)
딱 알렌주가 올려준 영상에서 상대 패 보게된 미쿠표정일거에요( ^∀^)

737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00:55:19

슬슬 자야할시간이라 자러갈게요🥲
즐거웠어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738 알렌주 (D7BfDyWk1c)

2025-01-01 (水) 00:58:0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39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22:50:34

갱신:)

740 알렌주 (Uj7hQV.z3w)

2025-01-01 (水) 23:57:55

아임홈

741 린주 (Wm8xKb8TYU)

2025-01-01 (水) 23:58:20

님은집
알하~

742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03:22

안녕하세요 린주~

743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05:47

힘든 새해 첫날이였어요...

744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00:09:14

>>743(토닥토닥
짤이라도 드립니다,,,
보고싶은 장면있으면 짧게 조각글이라도 드릴까요?

745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00:10:22

저 픽크루 추석때 만들어서 주소를 까먹긴했는데()

746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14:47

>>744 헤헤... 한복입은 뽀짝이들 귀여워요.(흐뭇)

747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00:18:00

넘 피곤하면 일찍 들어가두 괜찮아요 무리하진 마시기(토닥토닥

748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19:09

그럼 오늘 하루만 조금 일찍 들어가겠습니다...

죄송해요 린주...(눈물)

749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00:20:01

괜찮아요 언제나 현생이 먼저니까
잘 자~~
낼 봐요:)

750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00:20:24

좋은 밤 되세요 린주~

751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23:11:01

갱신합니다-

752 알렌주 (3vo5LoRJqs)

2025-01-02 (거의 끝나감) 23:38:36

아임홈

753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23:39:26

안뇽~

754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23:41:28

안녕하세요 린주~

755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23:45:45

알렌주 제가 피곤?하진 않은데 지금 정신이 좀🫠한 상태라서 뭔가 많은걸 하긴 힘들수도,,,

756 알렌주 (F8tQ85uxl2)

2025-01-02 (거의 끝나감) 23:49:53

>>755 저도 답레를 작성하는 중이니 괘념치 마시고 느긋하게 있어주세요~

757 린주 (thkdivGjFI)

2025-01-02 (거의 끝나감) 23:51:48

(뽀다담
그럼 편하게 있을테니 천천히 가져와주세요:)

759 알렌주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00:06:19

>>758 너무 귀엽다!

저도 처음 보는거 같아요! 한복입은 네코미미 린 너무 귀여워요!

알렌도 파란 한복이랑 갓이 잘어울리고요!

760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00:09:54

(*´ω`*)
작년 새해에는 참배하는 픽크루짤 올렸던것 같아요 히히

761 알렌 - 나시네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00:35:20

"일본이름? 아~ 이분도 유학생 분이시구나."

일본식 이름을 말하는 나시네의 자기소개를 듣고 두 사람은 딱히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는 분위기로 고개를 끄덕였다, 유학생이 많은 학교 특성상 이런 경우가 드물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니 니네 밥 먹으러 왔어? 뭘 이렇게 시켜대."

"언제 형한테 얻어 마시겠어, 하야시시타 씨 감사해요. 덕분에 형이 술을 다 쏘네."

"아니 하야시시타 씨 때문이 아니라... 그 보다 내가 평소에 안사는거 처럼 말한다?"

"뻥치네 아까 눈치 엄청 보는거 다 보였구만, 그리고 나는 옛날일은 다 잊어버려서."

닭똥집 튀김, 감자튀김, 닭발, 계란말이에 주먹밥까지 알렌의 지갑을 한껏 가볍게 만들고있는 후배들이 얄밉게 대꾸하는 모습에 알렌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지, 하야시시타 씨는 일본에서 오셨으니 매운게 익숙하지 않으시겠네요, 여기 과일안주도 하나 주세요."

"아이! 형, 뭔 과일안주야."

"니네 먹으라고 시키는거 아니니까 얌전히 있어라."

알렌은 기본 안주인 마카로니 뻥튀기를 씹으며 아우성 치는 후배들을 향해 말했다.

-맥주 4잔 나왔습니다!"

그렇게 잠시 뒤 안주보다 먼저 생맥주가 테이블 위에 올려졌고

"아, 맞다, 소주 안시켰다."

"형, 첫 잔은 그냥 마시자, 신입생도 둘이나 있는데 첫잔부터 섞는건 형이나 하는짓이잖아..."

"이 밍밍한걸 어떻게 그냥마시냐? 여기..."

그렇게 알렌이 건배전에 소주를 시키려고 할 때.

꿀꺽꿀꺽

"어?"

실전 한국어의 벽에 제대로 대화에 끼지 못하고 있던 나시네가 냅다 맥주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다 대었고 잠시 뒤 약간의 맥주를 목으로 넘긴 나시네는 헤실헤실 거리는 웃음을 짓기 시작하였다.

"오~! 햐야시시타 씨 술 좋아해요?"

"하야시시타 씨 잘 마시네. 전에도 많이 드셔보셨나요?"

맥주를 마신 나시네를 보고 감탄하며 말하는 두 사람.

흔히 술이 안받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이걸 무슨 맛에 먹느냐면서 질색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렇기에 딱 봐도 이런 술자리가 어색한 나시네가 단숨에 맥주를 마시고 좋다는 표정을 지으니 흥이 더 올라가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였다.

"하하, 하야시시타 씨 입에는 좀 맞으세요?"

알렌도 작게 웃으며 나시네에게 술이 입에 맞는지 물었다.

"보통 이렇게 첫 잔을 받으면 마시기 전에 하는게 있답니다."

"형이 소주시키려고 시간 끄니까 하야시시타 씨가 못참고 그냥 마신거 아니야!"

"씨끄러! 후우... 그럼 조금 늦었지만 다 같이 건배할까요?"

알렌이 맥주잔을 들자 두 후배들도 맥주잔을 따라 들었고 나시네도 눈치를 보며 맥주잔을 들었다.

"건배~"

"""건배~!"""

본격적인 술자리의 시작이였다.

762 알렌주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00:37:18

늦었습니다...(눈치)

763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00:37:27

귀여워요(*´ω`*)

764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00:37:52

딱 새내기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765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00:39:13

알렌이 소소하게 나시네 챙겨주는것두 좋구

제가 상태가 응애(...)해서 조금 일찍 가볼게요
낼봐요(뽀다담

766 알렌주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00:39:37

저는 알바할 때 선배들이랑 자주 갔었죠 ㅋㅋㅋㅋㅋㅋ

767 알렌주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00:39:5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68 린주 (rTDeLZNhn2)

2025-01-03 (불탄다..!) 10:32:06

situplay>1597056246>127
의 문제로 어제 픽크루 하이드했어요.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769 알렌주 (hg3AilT.Nk)

2025-01-03 (불탄다..!) 21:51:21

아임홈

770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21:57:58

반가워요:)
situplay>1597056246>195
저도 오늘 완전 방전이라 쉬고있었어요(토닥토닥

771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21:59:04

https://ibb.co/sHgnxKw
대충 전에 하겠다고 한 것(고스로리트윈테일은나중에...)

772 린주 (raUbAarZUE)

2025-01-03 (불탄다..!) 21:59:33

이번에는 그림에 npc가 들어가서 펑 없어요.

773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26:15

안녕하세요 린주~(기절했던 알렌주)

774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27:14

많이 피곤하셨군요,,리하입니다

775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30:31

(눈물)

776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32:08

>>771 ?!?!?!(지금 확인한 알렌주)

777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34:21

저는...알렌주가 부담스러워서 언급 안하는줄 알고있었어요,,사실 모...어찌보면 자기만족이라 그렇긴 하지만, 괜히 오바했나싶어서 쭈글거리고 있엏음

778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37:48

>>777 아아앗!!! 절대 아닙니다! (최악의 타이밍에 잠들어버린 알렌주)(눈물)

779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40:20

카티야도 린도 너무 예쁜걸요! 배경으로 백합이랑 피안화가 있는게 되게 인상적이였어요!

그나저나 여선이가 저렇게 악마적인 생각을 하다니...(웃음)(아무말)

780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40:57

🥺🥲...(부담스럽게하기)
괜찮아요 저두 요새 이상하게 피곤하기도 하고 그럴수도 있죠

781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43:48

>>780 아니 진짜 죄송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린주가 평소 원래 오시던 시간에 안오실 때 불안해했던적이 있어서 무슨 느낌일지 알아서... 진째 죄송해요...(눈물)

782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43:48

>>779 여선주 피셜)제일 신나게 놀릴것
situplay>1597056246>222

783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45:25

>>7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46:58

>>781 저두 최근에 여러 현생땜에 그런적이있어서 이해해요. 알렌주가 일부러 그러지 않은거 알고 있었어요(뽀다담

암튼 >>782 얼만큼 쥐어박을거야??(뭔

785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48:13

>>784 울어도 멈추지 않을거에요!(웃음)

786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48:33

>>784 흑흑 감사합니다 린주...

787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52:43

>>785 ㅋㅋㅋㅋㅋㅋ

막짤에 파업한 타고난 정신도 바줘 내 나름의 디테일이야()

788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0:55:47

타고난 정신: 주인녀석 또 시작이네. 몰라 때려쳐!(아무말)

789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0:58:52

???:아무거나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
>>788 그래서 두 미소죠에게 나?데나데인증 공식짤을 받은 기분은??(부담스러우면 당근만 흔들어도 ㅇㅋ)

790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1:00:21

>>789 폭발해라 알렌(진심)

791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0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대신 초년운이 망했잔아요 좀 봐주세요 ㅋㅋㅋㅋ

792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1:01:36

>>791 달게 받아라 알렌(표독)(아무말)

793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03:45

(웅애)

>>792 님 캐에여 진정하세욥

794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1:05:00

잠시 공개된 정보량이 많아서 정리좀...(머리를 부여잡는 알렌주)

795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05:34

(토닥토닥
천천히 정리하세요:)

796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13:53

저는 곧 잘것 같아요. 혹시 하고싶은 말이 있담 기다릴게요

797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1:15:24

무슨 말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생각이 나질 않네요...(눈치)

린주의 수면 시간을 뺏으면 안되니 내일 마저 생각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98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01:16:00

잘 자요~
굿나잇입니다

799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20:42

|-ㅇ)
요새 몸 상태가 녹아가는것 같아서 오늘은 늦어도 12시 반에는 갈 것 같아요. 어쩌면 더 일찍 잘수도...🫠

답레는 좀 쉬다 할게요

800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56:36

.dice 1 10. = 5

801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2:57:02

다갓따위
쓰고싶은대로 쓰겠음

802 나시네-알렌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17:09

닭똥집 튀김, 감자튀김, 닭발, 계란말이에 주먹밥...
기타등등 가볍게 집어먹을 수 있는 마카로니 뻥튀기까지. 생소한 음식의 향연에 나시네는 눈을 깜박거리다가 뻥튀기 한 두개를 집어서 오물거렸다. 여전히 대화의 흐름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다들 웃고 있어. 즐거워 보여.'
좋은게 좋은거라고 분위기와 조심스레 홀짝거린 맥주에 취한 나시네는 누가 말을 걸던 작게 헤실거리는 상태가 되었다. 옆에 앉은 알렌과 맞은편의 무리들이 제 성을 언급하며 무어라 하는것에 붉게 홍조가 조금씩 올라오는 얼굴로 끄덕인다.

"좋아요. 아, 괜찮아요. 네에 감사드려요"
'계속, 어쩐지 선배님이 나를 챙기는 것 같아. 또 어린애처럼 보이기는...' 묘하게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조심스레 마시던 맥주 한 잔을 털어넣는다. 환호성이 터진다. 즐거웠다. 어엿한 이 모임의 구성원이 된, 처음으로 맞본 자유에 물들어 나시네는 어설프게 타이밍을 맞추고서 잔을 들며 외쳤다.

"건배~!"

까르르 절로 웃음이 나왔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술자리에서 술게임이라도 해볼까- 누가 꺼낸 한마디에 어느새 나시네는 손에 손을 겹쳐가며 탑을 쌓고 있었다.

이번엔 6번!
나시네의 손이 들렸다. 어리둥절한 기색의 붉은 눈이 주위를 바라보았다. 하야시시타 씨가 걸렸네~ 벌주에 자신이 걸렸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은 나시네는 망설이다가 저를 바라보는 한껏 흥이 오른 동년배들의 눈길에 맥주를 들이킨다.

으음...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던 나시네가 활짝 웃는다.

"다시해요!"

묘하게 어지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왠지 술을 마시기 전까지 고민했던 모든것이 어지러히 흐려진 기분이 들었다. 살짝 비틀거리며 웃는 소녀는 다른 게임을 시작한 판에 다시 몽롱해진 눈을 빛냈다.

803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18:21

담턴에 흑기사로 넘어가면 될듯!
물론 알렌주가 하고 싶은 상황이 있으면 그게 우선임!

804 허접바보♡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34:44

situplay>1597056246>387

봐줘...(전사)

805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36:16

https://picrew.me/en/image_maker/546129
픽크루 주소

806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42:51

>>804 크흡! 크흐흑..!(오열직전)(아무말)

807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43:24

걍 웃으세요
이미 포기했어여...

808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45:44

그렇다면 집에 도착해서 마저 웃겠습니다.(아무말)

809 포테토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49:42

...
조심히 귀가. 응원.

810 알렌주 (/e5xDcmmes)

2025-01-04 (파란날) 23:54:39

아임홈

811 린주 (dkN1hmJsnQ)

2025-01-04 (파란날) 23:58:20

🫠

812 알렌주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23:59:22

ㅎㅎ...

81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1:02

situplay>1597056246>387 (상황이 다 끝난 후)

알렌: ...저기 린 씨?

린: 또 뭐요?(째릿)

알렌: 이 망토 촌스럽나요?(풀 죽은 표정)

린:...

(아무말)

81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1:35

이정도 메스가키력이면 되나여...🫠

815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3:46

>>813 성인 린인가요🤔 ㅋㅋㅋㅋ 쭈글해진거 귀여워~~
망토가 알렌이 평소쓰는 무구는 아닐거에요 대충 알렌이 망토가 된 이유는 연성보면 나올듯( ^∀^)

816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3:49

>>814 situplay>1597056246>413

너무 귀여워요!!! 울려주고 싶을 만큼 귀여워요!(?)(아무말)

817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7:32

히히히 다행이네요마음껏 볼꼬집하십쇼.
대신 미래(원본) 린의 보복은 책임 못짐(???

818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7:33

>>815 (기대)(매우기대)(두근두근)

819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8:53

>>817 오히려 좋아!(?)(아무말)

820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09:40

어째서()???

821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15:47

>>820 방금까지 중2 메스가키 자신이 연인한테 허접거리던 모습을 확인한 린의 반응을 어떻게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웃음)(아무말)

822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24:19

잠시만요(;ω;`*) 텀길 것 같아요;

82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25:47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82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37:29

🫠...
>>799 취소합니다...
좀 더 있다 갈게요...

825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39:56

요새 자꾸 왜이런지 모르겠구 미안하네여,,,

>>821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특히 평소 놀림당하는 쪽이던 알렌이면 더 그렇겠네요 ㅋㅋㅋㅋ
그냥...자기 업보라서 삐죽거리고 있을듯. 근데 알렌이 놀리는 순간 볼꼬십을 하려고 할거에요 잘 피하면 부루퉁해짐

826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46:31

>>824-825 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컨디션 악재였는데 린주 덕분에 기운이난걸요!

(볼꼬집 당한채로 웃고있는 알렌)

827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0:51:47

우웃...역시 현생은 나쁜 문명,,,(뽀다담
알렌주도 너무 무리하지 말구, 암튼 제가 힘이 됫다니 기쁜

귀여워요 히히 완전 골댕이같애,,
린:왜 계속 웃으시는 거예요...!( ;`Д´)
그리고 포기하고 부끄러우니까 웃지말란 말이야...이러면서 붉어진 얼굴 묻을것같아요

828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01:34

알렌: 린 씨~

린:...

알렌: 린 씨, 얼굴 좀 보여주세요~

린: 저리가요...

알렌: 같이 카드게임 할까요?

린:...!!!(퍽퍽)

알렌: 아..아파요..!(히죽히죽)

(아무말)

829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09:17

알렌의 능글거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는 학계의 점심이

>>828 진짜 계속 현웃참고 있어요 달달하네요 ㅋㅋㅋㅋㅋ
알렌표정...전혀아파보이는 얼굴이 아닐것같애
얼굴에 잔뜩 열올라서 등짝 스매시 날리는 린린이 보이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이러다 알렌이 진짜로 떨어져있으면 묘하게 뾰루퉁한 얼굴로 은근슬쩍 붙어있겠지(은은

830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10:33

참, 답레 >>802에 있고 린이 벌주를 마신 게임은 아파트에요( ゚∀゚)ノ

831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16:11

>>829 제멋대로 귀여운 린...(히죽히죽)

>>830 나시네 술은 약하지만 좋아하는 군요.ㅎㅎ

답레는 나중에...(눈물)

832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20:01

편할때 주세요:)
>>831 사귀기 시작하면 어리광이 많아진다고 했었으니까요 ( ^∀^)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잘 자!

833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01:21:0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3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3:41:17

갱신합니다:)

835 알렌주 (4gKrTWb88g)

2025-01-05 (내일 월요일) 23:58:34

아임홈

836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03:49

하이~~

837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07:46

안녕하세요 린주~

838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0:50

( ゚∀゚)ノ

진행보니까 알렌도 전투에 돌입했네요

839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2:34

답레는 다음에 드려야할거 같아요...

피로는 풀렸는데 자느라 굶었더니 기력이 없어서 글이 안써지네요...(눈물)

840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3:54

지금이라도 간식은 드셔보는게()(토닥토닥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 편할때 주세요

841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3:57

>>838 죽은 심장을 높여 부르는거 보면 죽심을 섬기는거 같으면서도 죽심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적대하는건가 하고 햇갈리게 되네요.

뭐가 되었든 전투는 불가피해 보이지만요.

842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4:55

진행 정주행 해야하는데...(기력0)

843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6:22

시윤의 해골이나 토고의 유령과 비슷한 상태 아닐까...? 죽심에게 영혼이 속박된 그런. 암튼 파이팅인것임

여기 퇴마가능한 사제는 크툴루랑 미팅각이라 돕지는 못하겠지만(...)

844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17:08

>>842 야식 먹으세요.
이거 궁서체임.

845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19:55

아까 진행할 때 까진 괜찮았는데 뛰고 오니까 진짜 확 기력이 삭제되네요...

846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23:31

https://ibb.co/RbhQFXr

https://www.neka.cc/composer/13819
십대후반~성인 아벨리나 린주 상상도
어제 얘기도 나왔으니 만들어봄

>>845 저도 오늘 운동해서 이해해여,,,

847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30:30

>>846 막내딸 너무 예뻐요!

머리색 때문에 첫눈에는 알렌의 딸이라는 느낌을 확 주면서 조금만 보면 이목구비가 린이랑 닮아있는 느낌을 뚜렷하게 주는거 같아요!(흐뭇)

848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33:36

미샤도 알렌과 같은 네카로 만들어 봤는데 너무 알렌이라 올려야하나 고민중이에요

>>847(*´ω`*)
둘의 딸이니까~

849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48:53

많이 피곤하면 주무셔도 괜찮아요
혹시 뭔가 하고 계시나요?

850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49:22

아뇨... 그냥 멍때리고 있어요...

851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51:06

사실 오늘 일상 말고도 쓰고 있던 연성을 마저 적고 싶었거든요...

근데 하루를 잠으로 보내니 허무감이 더 커져서 더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거 같아요...(눈물)

852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52:53

연성이요...?
전혀 예상못했는데 스포좀(님아

그래도 최근에 알렌주 엄청 피곤해보여서 쉬어서 다행이에요(토닥토닥

853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54:26

>>852 어... 아벨리나 관련이긴 한데...

854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55:06

그런데 이거 쓰는거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이거 쓰기전에 한동안 이걸 적어도 되나 고민했던 주제라...

855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0:56:48

?? situplay>1597056246>238 반복

더 말하기 곤란하면 묻지 말구 열심히 궁금해할게요:)
아 그리고 시간은 넘 신경쓰지 않으셔두 괜찮아요

856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0:58:30

>>855 (눈치)

감사합니다 린주...

답레나 연성이나 되도록 빨리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857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01:02:14

:)

전 그러면 슬슬 자러갈게요
잘 자~

858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01:03:0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59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23:10:40

갱신합니다:)

860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23:53:04

아임홈

861 린주 (b5kRHEnAjo)

2025-01-06 (모두 수고..) 23:56:02

알하~

862 알렌주 (lyHm1gqdOM)

2025-01-06 (모두 수고..) 23:57:35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되게 춥네요...

863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00:39

(토닥토닥
고생많으셨어요

864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13:12

전 오늘 30분전후로 잘것같아요🫠

Tmi
-대충 어린 미하일이 리겔찌나 알렌의 검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떼어놓아도 계속 꺼내가려하거나 장난치려고 하는걸 생각해봄
-린은 같이 안고 있다가 체온을 느끼면서 꾸벅꾸벅 졸고 자는걸 젤 좋아할것 같음

865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14:23

최근에 알렌주가 많이 피곤해하시는것 같아서 그냥 말하는 건데... 할 대화가 생각나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구 자러간다 해도 괜찮아요.

866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18:06

>>864 하나같이 너무 귀여운 상황이네요.(흐뭇)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865 답레 작성 중이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네요. 토고주랑도 일상 중이라... 죄송합니다...

867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21:42

아니에요,,답레쓰는 중이면 그럴 수 있으니까요(토닥토닥
제가 요새 상태가 좀 저조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넘 마음에 두지 않아도 좋아요

868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22:41

(토닥토닥)

답레는 조금 미루고 린주가 들어가실 때 까지 여기 있겠습니다!

869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25:25

아니에여 괜찮아요:)
편히 답레 써주세요. 즐겁게 놀자고 오는 곳인데 불편하지 않았으면 해요.

870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28:48

옛날에 어린 미하일에게 알렌이 검을 가르치는 망상을 한적이 있는데 아마 알렌은 가장 먼저 자신이 무엇을 쥐고 있는지 확실히 인지하는 것을 먼저 가르켰을거 같아요.

871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29:32

>>869 아뇨! 내일은 아마 시간이 비교적 넉넉할거 같아서 오늘은 그냥 린주랑 같이 있을래요!(땡깡)

872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32:45

>>870 (*´ω`*)
situplay>1597055013>580
이 떠오르네요. 자신이 쥐는게 다른이를 지킬수도 해칠수도 잇는 물건이란걸 알려주는 것일까요

873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33:05

>>870 이런 낙죽장도를 미하일에게 주고 미하일이 알렌에게 검을 받았다는 생각에 놀라는 와중에

'미하일 당신이 쥐고 있는 것은 대나무 지팡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지팡이라고 생각하는 동안 검집이 검에서 떨어지지 않게끔 휘두르는 훈련을 시키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봤어요.

874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34:59

>>871 아마 40분에는 갈텐데(머쓱
히히...고마워요🥲

875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36:04

사실 >>580 이나 >>870-873 전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라는 만화에서 스승님이 주인공에게 가르치신 것들인데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쥐고있는 도구에 영향을 미치는 념과도 잘 어울리고 알렌 성격과도 어울려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876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37:22

>>873 오 멋져 철저해
아기한테 존대하는거 넘 알렌이네요 ㅎㅎ 연습하다가 어느날 성공하는 과정까지 떠오르니까 뭔가 뿌듯한 기분이에요

877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39:03

>>873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하일이 진정으로 검을 들어야 하겠다는 순간 그것은 검이 될거에요, 만약 안일하게 검을 휘두른다면 저는 두번 다시 검을 알려주지 않을거라는걸 명심해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

878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39:22

저는 알리사가 알렌의 노학을 원래버전처럼 아크로바틱하게 사용하는것도 상상해봤어요. 원래 여성(카티야)이 쓰던 기술을 알렌이 쓰다보니 살짝 달라졌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요(아니면 쏘리,,)

879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39:44

>>874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쉬어주세요~

880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00:41:43

>>875,>>877(뽀다담
어쩐지 묘하게 마음가짐이 중시되는 기분이었어요(*´ω`*)

저는 곧 자러가서 내일 제대로 답?썰?을 할게요
잘 자~

881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42:16

>>876 거기다 미하일이 쓰는 검술이랑 낙죽장도의 분위기가 굉장히 잘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어서요.ㅎㅎ

>>878 아마 알렌이 알려줬다면 원형에서 한번 더 변형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망상)

882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00:42: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83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03:46

아임홈

884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08:26

???
안뇽~

885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11:37

안녕하세요 린주~

886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24:46

정리하느라 잠시🥲

887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26:08

천천히 다녀오세요~

888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27:50

안이
다녀왔단 얘기에여 ㅋㅋㅋㅋㅋ

>>881 하기야 자유분방한 알리사면 원본에서 더 성격에 맞게 변형해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당장 기술이 매난국죽을 형상화하니까요:)

889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30:5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이렇게보니 미하일 나중에 뭔가 강산이랑 쿵짝이 잘맞지 않을까요..?(웃음)

890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32:41

오...
오...!
그러고 보기 동양풍+별의아이+친화적 컨셉이 비슷하네요.

891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33:16

미샤는 첫째고 강산이는 막내지만
그러고 보니 둘 다 집에서 가출했군...

892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34:03

>>891 미하일 가출하나요..?(떨림)

893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35:01

가디언 아카데미를 가기 위해...

894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36:38

>>893 아...(늘어가는 나시네의 한숨)

895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42:15

얼마 지나지 않아 잡혀왔겠지만 결국 허락받고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875-877 어제 졸려서 제대로 못말했는데 되게 잘 어울리고 멋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알렌이 미하일 가르치는거 떠올리면 왠지 옆 벤치나 흔들의자?에 나시네가 쌍둥이랑 같이 있을 것 같아요

896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2:46:53

>>895 두 사람이 조금만 덜 바빴으면 이런 흐뭇한 일상을 많이 만들었을텐데...(눈물)

897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51:38

리겔찌의 희생을 기억하며(...)

898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2:54:02

Tmi:이번 시나리오 끝나고 린과 알렌의 거리감이 어떨지 기억을 되살리는 중이에요

899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3:00:25

일이 생겨서 잠시 뒤에 올께요~

900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3:02:20

천천히 다녀와~

901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3:06:11

돌아왔습니다!(금방)

>>897 이것이 다 알렌을 막굴린 업보입니다.(?)(아님)

902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3:10:26

리하에요:) ㅋㅋㅋㅋㅋㅋ
>>901 제자가 가르쳐준 은?혜를 애 셋 육아로 갚은건에 대하여

903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3:19:35

>>902 역시 리겔이 알렌에게 배푼 가장 큰 은혜는 다름아닌 아이들을 돌봐준 것...(웃음)

904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3:23:43

( ^∀^)

혹시 오늘 답레는 힘든가요(not 재촉 but 물음)

905 알렌주 (ZEbpUCJq.A)

2025-01-07 (FIRE!) 23:26:34

집에와서 답레를 할 생각 만반이였는데 집에오니 기운이 쭉 빠져서...(죄송)

그래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06 린주 (e38SYXywq6)

2025-01-07 (FIRE!) 23:39:05

앗 천천히 해주세요(토닥토닥

전에 말한 미하일 네카에요. 주소는 알렌과 같아서 생략할게요
그냥 흑발알렌같지만(...)

907 알렌 - 나시네 (XFGVhoFLuU)

2025-01-08 (水) 00:17:23

차례차례 음식이 나오고 술잔이 하나둘 비워지자 술자리의 분위기는 금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술게임해요! 저번에 신입생 환영회에서 했던거요!"

알렌의 1학년 후배가 말을 꺼내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는 술게임을 하자는 쪽으로 흘러갔고

"이렇게 손을 겹쳐서 말한 숫자에 걸린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거에요."

술기운에 하얀 얼굴이 빨갛게 물든 나시네와 그녀에게 술게임 규칙을 설명해주는 후배들을 알렌은 술을 마시며 말없이 지켜보았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첫 술게임에서도 나시네가 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둘러보더니 이내 맥주를 원샷한 나시네.

"처음부터 너무 빨리 달리는거 아니야? 조금 천천히 마시자."

슬슬 나시네의 눈이 풀려가는 것을 본 알렌이 나지막하게 말했지만.

"아이... 평소에는 형이 가장 빠르게 달리면서 무슨 소리야!"

이미 후배들도 눈이 반쯤 풀려가고 있었다.

술취한 사람들 상대로 무슨 말이 통하겠는가, 그렇게 또 다시 술게임이 시작되었고 무슨 우연인지 이번에도 나시네가 걸리게 되었다.

"괜찮아요?"

아무리 봐도 첫 술자리 분위기에 취해서 과하게 빠른 템포로 마시고 있는거 같은 나시네에게 알렌이 걱정스러운 듯이 물었지만 나시네는 아무 대답없이 헤실헤실 웃음을 지을 뿐.

"하아... 제가 무리하지 말라고 했었죠?"

작게 한숨을 쉰 알렌은 나시네의 술잔을 대신 잡아들었다.

"야, 앞으로 내가 대신 흑기사한다."

"오오! 뭐야! 둘이 뭐야! 조원이라더니 다 거짓말이였던거 맞지!"

알렌의 말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징그러운 어투로 놀려대는 후배들.

"나 술 더 마시려고."

"에이~ 뭐 그런 변명을해."

"아니, 저 형은 진짜 그럴지도..."

"알아서 생각해라."

알렌은 그런 후배들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씹어버리곤 나시네의 술잔에 들은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908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00:18:09

>>906 알렌 유전자가 굉장히 열일했군요! ㅎㅎ

909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00:23:27

나시네 반응:짤
장난입니다()

실제로는 린을 닮은 부분도 조금은 있을것같은데 네카 파츠가 은근히 없어서 알렌2세가 되었네요 ㅋㅋㅋㅋ

910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00:25:42

>>907 오올~~~알렌~~~😏
옆에서 놀리는 헌내기 고학번하고싶다,,,,
낼 답레로 여전히 삐약거리는 나시네반응을 적어야겠네요 히히

911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00:29:08

>>909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렌: 나다! 내가 태어났어!(아무말)

912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00:29:49

>>910 (그와중에 진짜 술 더마시려고 저러는지 햇갈리는 후배들)(아무말)

913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00:34:07

>>911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알렌반응 너무 ㅋㅋㅋㅋ
나시네가 미샤때는 🤔하다가 알리사때 저랬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912 (묘하게이해가가는중)(...)
실제론 묘하게 어설픈 새내기를 챙기는거겠지만 보는사람은 즐거운걸여😏

914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00:39:16

>>913 아기때는 남자, 여자 차이도 크게 안나니까요 ㅋㅋㅋㅋㅋ

옆에서는 누가봐도 어머어머 할 상황이죠.(웃음)

915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00:41:28

ㅋㅋㅋㅋㅋㅋ
>>914(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자요
즐거웠어요:)

916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00:44: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17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22:36:11

갱신:)
답레는 좀 쉬다가 할게요

918 알렌주 (OGLMbsPiik)

2025-01-08 (水) 23:42:27

아임홈

919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23:46:38

.dice 1 5. = 5
1. 나시네가 잠든다.
2. 끼어든 누군가가 나시네에게 술을 권한다.
3. 이대로 게임을 하다가 알렌의 폭주로 모두가 사?망한다.
4. 경호원이 끼어든다.
5. 그 외

920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23:47:22

.dice 1 4. = 2

>>918안뇽

921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23:47:23

>>919 (두근두근)(팝콘)

922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23:47:39

안녕하세요 린주~

923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23:48:34

오는데 갑자기 눈이 내리더니 순식간에 쌓여서 식겁했네요.

924 나시네-알렌 (fpvwA.kBi2)

2025-01-08 (水) 23:53:39

옆에서 알렌이 무어라 계속 말하며 자신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듯 했지만 술에 처음으로 취해본 그녀는 그저 즐거웠다. 헤실거리는 얼굴로 응, 네, 괜찮아요. 고마워요. 헤헤. 등등 의미없는 답변과 웃음을 반복하다가 휘청거렸다.

"아앗..."
작게 소리를 내면서 탁자에 손을 짚는다. 다행히도 원래도 얌전한 편이라 술에 취해서도 행동이 몸에 베어 큰 움직임이 없어 어디 부딪치지는 않았다. 살짝 놀란 나시네는 눈을 깜박이며 더듬더듬 다시 일어섰다.

-하아, 제가 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선배에...미아내요...
왠지 꾸중을 들은 기분이라 나시네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다 다시 기우뚱 몸을 기울였다. 졸린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몸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 말...! 게임은 그녀가 정신없어하는 와중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당연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나시네가 다시 걸렸다.

-앞으로 내가 대신 흑기사 한다.

"술,술이..."
자동적으로 맥주잔에 손을 뻗던 나시네의 손이 허망하게 잔이 없어진 허공을 휘젓는다.

"알렌 선배?"
눈을 동그랗게 하고서 술을 빠르게 채간 손의 주인을 따라가다 꽤 낯익어진 벽안과 마주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야유 때문인지 뭔가 그가 자신을 배려해주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모든 것이 합쳐진 묘한 기류 때문인지 순간 나시네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제,제가 마실 수 이써요!"
하지만 이미 술은 알렌이 원샷해버렸고, 빈 잔만 자리에 남아있었다. 나도 나도 할 수 있는데. 또다시 어린아이 신세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나시네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그때 눈 앞에 불쑥 술을 든 손이 내밀어져 위를 올려다보았다. 모르는 남학생이었다.

- 여기 후배님은 더 마시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옆에 서서 같이 게임에 몰두하던 학생들이 아는 얼굴인지 선배!라며 그를 아는 듯한 얼굴로 부르기 시작한다. -저 선배 술 진짜 좋아하잖아. -새내기 왔다고 저러는 거 아니야? 등등의 말이 부산스레 오간다.

925 알렌주 (XFGVhoFLuU)

2025-01-08 (水) 23:54:32

나시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926 린주 (fpvwA.kBi2)

2025-01-08 (水) 23:55:16

>>923 오늘 엄청 춥기도 하더라고요(토닥토닥
암튼 무사귀가 추카함!

927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1:10

>>926 갑자기 차선이 가려질 정도로 많이와서 조금 쫄았었네요. ㅎㅎ

린주도 추운데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928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2:11

>>925 제가 낼수있는 모든 응애력을 쏟아부은()

곧 있으면 이 어장도 끝나겠네여. 미리 담 어장 글귀를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929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2:19

>>924 나중에 온 사람은 4학년일까요?

930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4:45

>>928 제,제가 마실 수 이써요!

진짜 너무 응애라서 귀여워 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

931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00:08:39

>>929 군복학+3학년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세세한건 알렌주 편한대로 해주세요:)

>>930 ㅋㅋㅋㅋㅋㅋㅋㅋ(*´ω`*)
린이었다면 이미 알렌이 말리기도 전에 다른 학생들을 보내버리고 있겠지만요()

932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00:49:14

답레를 70% 정도 적었지만 뭔가 더 이상 안써져서 나머지는 내일...(눈물)

933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00:53:07

(토닥토닥

저도 슬슬 자러갈 시간이기도 하고 편하게 적어주세요:)
>>928 의 담 어장 글귀는 낼 얘기해도 괜찮을까요?

934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00:53:44

>>933 네! 내일 제때 오도록 노력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35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00:55:11

알렌주도 잘 자~

936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23:01:53

갱신합니다:)

937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23:38:27

아임홈

938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23:44:45

안뇽

939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23:46:22

안녕하세요 린주~

940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23:48:52

( ゚∀゚)ノ
오늘 엄청 춥더라구요,,내일은 더 춥다는데 따뜻하게 무리하질 않길 바래요🥲

담 어장 글귀 thinking...

941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23:50:37

진짜 무지 추웠어요...

추운탓에 오는데 순식간에 폰 배터리가 방전되더라고요...

942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23:54:10

>>941(토닥토닥
이불속으로 다이빙ㄱㄱ 현생 화이팅이에요🥲

943 알렌주 (2ebgjQuMP2)

2025-01-09 (거의 끝나감) 23:56:34

>>940 음... 오리지널스러운 문구가 좋을까요 au스러운 문구가 좋을까요?(고민)

944 린주 (/iOxqpks.U)

2025-01-09 (거의 끝나감) 23:59:54

흠...au랑 오리지널을 연결시키는것도
왠지 브금은 전전전세가 좋을것 같아요

945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04:54

오리지널이랑 au의 대비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대화를 각각 적어넣는다거나..?

946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07:20

오오 좋아요 어떤상황이 좋을까...
첫만남...?

947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13:23

오래간만에 린렌 초창기 일상을 둘러볼 기회가..!

948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15:23

그 시절...일상...(흐릿)
저두 둘러보러갈게요 ㅋㅋㅋㅋ

949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20:06

와 22년 4월 16일에 하루에 어장 3개를 갈았어;;

950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22:42

situplay>1596500079>490
>그녀가 사람을 믿지 않는것을 신경쓰지 않겠다 다짐한 차였지만, 아무래도 저 말투와 표정에 소름이 돋는건 참을 수 없었다.<

웃음꾹누르는중

951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25:35

situplay>1596517107>127
방문을 열자 하나의 표지판이 나왔다.

[1분간 서로 눈빛교환]

'...여기서 미션인가.'

괜찮다. 정신이 많이 안정된 지금 1분 정도 눈을 마주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와 린 씨는 서로 눈을 맞췄고

스윽

나는 바로 눈을 깔았다.

"..."

"..."

"아..아뇨 이건 그러니까 보스를 유인하기 위한 작전으로..."

그녀의 싸늘한 눈빛에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situplay>1596517107>174
1분 동안 눈 마주치기. 스킨십도 없고 충분히 저 숙맥도 머릿속으로 딴 생각을 하면 무리없이 완료할 수 있을만한 미션퀘라 생각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방문을 잘못열어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동료에게 더 무리가 되는 미션이 주어질까 싶어 조금은 미안하고 걱정했던 차에 잘 되었다 생각하던 중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하려는 찰나 알렌이 눈을 내리깐다.

"..."
"..."

린의 알렌에 대한 생각이 그래도 전투에는 능숙한 믿음직한 사람에서 미덥지 못한 동료로 확실하게 격하되는 순간이었다.


라던가...(눈치)

952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29:01

>>949 우와...(찬란했던 시절)

>>950 약 2년 뒤 이 둘이 서로 죽고못사는 사이가 될 줄은...(웃음)

953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2:52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 같은 마치 철저하게 계산된 것만 같은 말과 행동
평소 사람을 볼 때 내 감은 잘 맞는 편이였다. 그렇지만 나는 내 감만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확신하는건 아니였다.
실제로 나는 지금 딱히 그녀가 선한지 악한지 정의로운지 이기적인지 그런것들은 전혀 감이 잡히질않았다.

하지만 하나 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나를 아니 그 누구도 믿지 않고 있다.
철저할만큼 계산적인 언동 그리고 무엇보다 저 눈.

내가 카티야를 만나기 전까지 저런 눈을 하고 있었으니

situplay>1596500079>485



어린 시절에 일찍 부터 독립하게 되어 헌터로서 구르게 된 바. 지금까지 얻은 것은 끈질긴 생존력과 가식, 욱하는 성격, 쩐에 대한 집착, 마지막으로 건수가 보인다 싶을 때 남을 그렇지 않은 척 골리려 하는 배배 꼬인 성격이다. 전투를 막 마친 지금, 마구 아드레날린이 돌다 천천히 사그라져 가는 머릿속에다 그 마지막 산물이 유혹을 속삭인다. 린은 망설이지 않고 이에 응해 답한다.

"소녀야말로 알렌군이 어딘가의 기사님인 줄 알았사와요. 이렇게까지 소녀를 정중하게 대하시는 분은 오랜만이라 소녀도 모르게 격식을 차렸사와요."

좋은집의 영양과 같이 얌전한 말이 부드럽게 흘러나오지만 붉은색 눈은 짓궂은 장난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서둘러 화제를 돌리자 조금은 유감스러워 하는 얼굴을 하다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단아한 미소를 짓는다.

situplay>1596506065>27

흠...🤔

954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3:54

>>951 ㅋㅋㅋㅋㄱㅋ 린과 알렌의 관계 케미가 저때부터 터지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

955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36:40

>>951 대학에유는 가벼운 분위기니까 알렌주가 가져온 내용이랑 위에 술자리에서 나시네가 알렌과 눈 마주하고 얼굴을 붉힌거(대비)
or조별만남에서 나시네랑 마주한 알렌이 얼은 내용(유사)과 엮어서 적당히 추리는게 나을것 같기두하고...

956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36:47

>>954 ㅋㅋㅋㅋㅋㅋ 이전까진 특이한 관계 정도인 느낌이였는데 저도 저 상황부터 본격적으로 둘의 케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다갓은 이것을 노리고 펌블을..?(아무말)

957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41:25

>>952 린이 표정을 숨기는 것에 대해 알렌이 안타까워하는 대사를 일댈 시트에서 하는 걸 볼줄은 전혀 몰랐던 시절(*´ω`*)

>>956 그 이후로도 유난히 린렌 일상 다이스가 극단적으로 나온 적이 많아서 거의 반쯤 다갓이 만든 커플일지도()

958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45:17

situplay>1596516582>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9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0:48:20

그저 전설

960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0:53:59

오랜만에 옛날 어장 보니 재밌지만 힘들었던 순간도 같이 떠올라서 괴로움도 같이...(아무말)

961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3:11

괜찮다. 정신이 많이 안정된 지금 1분 정도 눈을 마주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와 린 씨는 서로 눈을 맞췄고

스윽

나는 바로 눈을 깔았다
그녀의 싸늘한 눈빛에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하려는 찰나 알렌이 눈을 내리깐다.

"..."
"..."

린의 알렌에 대한 생각이 그래도 전투에는 능숙한 믿음직한 사람에서 미덥지 못한 동료로 확실하게 격하되는 순간이었다.

너의 전, 전, 전생부터 나는 너를 찾기 시작했어.


와중에 나시네는 당황한 티를 내지 않기위해 매우 노력해야 했다. 바로 맞은편에 방금전에 본 그 금발의 남학생이 놀란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 선배님 하야시시타 씨 보고 뭔가 아는거 같았고 하야시시타 씨도 선배님 오시고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고 계서서요."

무언가 재밌는걸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알렌과 나시네를 번가라 바라보며 질문하는 그녀.

"아..아뇨, 오늘 아침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뵌게 전부입니다, 그 전까지는 만나뵌적도 없는 분이에요."

962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3:46

다음 0으로 괜찮을까요

963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04:49

>>960(토닥토닥
대운동회의 흑역사는 다 없는걸루 하자구요 ㅋㅋㅠ

964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1:09:46

>>961 두 개그씬을 붙여놓으니 운명적인 로맨스가 되었다..?(신기)

>>962 네 너무 좋아요!(흐뭇)

>>963 (눈물)

965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01:12:10

히히 그럼 낼 7판 만들게요:)

슬슬 자러갈 시간이네요 즐거웠어요:)
굿나잇

966 알렌주 (99FZfh2LPU)

2025-01-10 (불탄다..!) 01:13: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68 똘이주 (6j3d5yXAuo)

2025-01-10 (불탄다..!) 16:10:19

뉴-참치랑 지금 참치랑은 같은 문구 써도 인코 다르게 나옴
캔드민이 뉴-참치<->현참치 인증코드 같게 하는거 불가능하다고 했으니 인코 다르다고 놀라지 말고 참고바람...

969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0:54:25

잠시 갱신합니다~

970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0:56:42

린주 제가 지금 대전이라 집에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오늘은 원래 있던 시간에 어장에 못있을거 같아요...(눈물)

부디 기다리지 마시고 푹 쉬어주세요.

971 린주 (HJ0eTyOWRU)

2025-01-10 (불탄다..!) 22:03:17

천천히 위키 공사하고 있을게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히 귀가하세요:)

972 린주 (nF1mEMMmy.)

2025-01-10 (불탄다..!) 23:00:42

지금 너무 졸려서 미리 자러갈것같아요
만약 12~12시 30분 사이에 갱신없으면 저 자는걸로 알아주세요🥲

973 알렌주 (zseLQ1zgng)

2025-01-10 (불탄다..!) 23:10:14

아마 그 후에 들어갈거같아요...(눈물)

집에 보내줘...

974 알렌주 (1H2iJIiGcI)

2025-01-11 (파란날) 02:59:02

아임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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