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NdW5vULt2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2:53
"생을 거둠은 고통의 거둠. 그러나 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니. 그러한 의미에서 소녀의 죽음은 안식이자 마음이 묻히고 피어나는 고향이어요."
"제게 죽음은, 언젠가 필연적으로 맞이할 몰락입니다."
"저는 결코 그 몰락을 두려워해 나아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아갈 길에 대한 망설임과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언젠가 도달할 몰락을 향해 발걸음을 나아갈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검은 마치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듯 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직선과 받아 흘리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서로 합을 맞춰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였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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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0:39
>>440 알렌이랑 같이 일하는 여성분한테 반했다는 느낌이지 않을까요..?(웃음)
44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2:48
>>440 바 같은 곳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보니 알렌 같이 한국어가 능숙한 외국인이 있는 것 만으로도 매출에 도움이 되니 쉽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를 택했습니다.
알렌은 가끔 술을 얻어마시는걸 기대하고 바에 들어간거 같지만...(아무말)
44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0:57:18
>>441 아하!? ㅋㅋㅋㅋㅋㅋ
>>442 귀여워요
술에 트라우마 없는거 하나만으로도 본편 알렌과 삶의 차이가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에유에서라도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아요
444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0:23
>>443 삼시세끼 다 먹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알렌...
445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3:08
>>444(뽀다담
나시네는 생각만큼 귀여웠나요?? ㅋㅋㅋㅋ
446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6:35
>>445 되게 귀여웠어요!
용기내서 커피마시는거 보고 에스프레소 먹여보고 싶을 만큼 귀여웠어요!(아무말)
447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19:25
에스프레소를 먹인 나나쨩은 대충 이렇게 됩니당
그리고 한동안 삐짐
448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1:34
저 지금 린과 나시네 사이의 격차?에서 뭔가 괴리감이 오려해요 ㅋㅋㅋㅋ
안이 근데 어째서 에스프레소같은생각을
우~~ 나쁘다~~
449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3:42
>>447 아잌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 알렌주)
이러면 이제 빨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와서 아포카토로 바꿔줘야죠
뭔가 본편이랑 놀림 관계가 반대가 된거 같아서 더 귀여워서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450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27:22
>>448 그치만 나시네 자기도 쓴 커피 마실 수 있다고 말할거 같은걸요... 그리고 그걸 들으면 놀릴 수 밖에 없잖아요...(아님)(아무말)
451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30:13
>>449 맛있어요...?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한 나시네
하지만 새침하게 너무하셔요.선배 소리는 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혹시 넘 피곤하면 제 눈치보지 않구 언제든 들어가도 괜차나요
45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35:34
>>451 아 진짜... 린이 본편 알렌을 봤을 때 이런 기분이였을까요..?(귀여워서 미치겠음)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갈게요~
45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41:01
👌
>>450 웰케 잘 아시는...??
>>452 그렇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린>알렌은 볼 콕 해보고 싶은 기분에 가까우니까 히히
454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44:19
매운 붕어빵 먹은 린:호러
쓴 에스프레소를 마신 나시네:(≧Д≦);;
흠...
455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0:28
>>453 ㅎㅎ...
AU 나시네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것저것 알려주고 반응보는게 너무 귀여운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456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1:17
>>454 아 나시네는 매운거 좋아하나요? (뭔가 알것같지만 괜히 물어보는 알렌주)(아무말)
457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4:06
>>454
둘은 같은 사람이란 놀라운 사실(뭔
>>455 히히 고마워요 본편 린이랑 성격차가 크다보니 괙찮은가 물어보고 싶었어요
>>456 (゜▽゜*)...
얼굴 살짝 창백해져서 잘 먹지는 못해요라고 할것같아요 ㅋㅋㅋㅋ
458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1:57:37
>>457 나시네가 가족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자란 미래라 생각되니 흐뭇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도 본편 알렌이랑 딴판이라 알렌답지 않아 마음에 드시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나시네는 왠지 튀김우동이나 육개장 사발면 먹고 맵다고 할거 같아서...(눈치)
459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1:19
ㅋㅋㅋㅋ 술 마신걸 해명하는거나 묘한구석에서 진지하고 성실한 모습이 본편 알렌하고 많이 닮았어요 ㅋㅋㅋㅋ
저두 알렌이 더 여유롭고 밝아보여서 좋았음!
>>458 진순이를 먹은후
???:한국인의 매운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 ´ ▽ ` *)
460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3:30
>>459 땀흘리면서 진순을 맛있게 먹는 나시네...(한도초과 귀여움)(심장에 해로움)
461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5:27
>>460(뽀다담
이제 눈이 감겨서 슬슬 자러갈게요
즐거웠어요:D 잘 자
462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02:07:2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63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28:06
갱신합니다:)
464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2:35:57
저도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린주~
465
린주
(bSvpTSb3uc)
2024-12-22 (내일 월요일) 22:46:16
한 발 늦었네요,,
안뇽~
466
알렌 - 나시네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8:54
"..?"
한국에서도 흔한 상황은 아니라는 알렌의 말에 많이 피곤했을거라고 대답하는 나시네, 거기에 더해 술은 시름을 잊기 위해 마신다는 다른 이에게 들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 시적인 변명까지
'보드카? 이게 뭐야? 음료수 같은건가?'
알렌은 왠지 모를 익숙한 기시감이 느껴졌다.
'아니, 그럴리가... 설마 그런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사람을 인생에서 두번이나 만날리가 없잖아.'
하지만 알렌은 살짝 고개를 저으며 속으로 올라오던 기시감을 부정했다.
설마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귀하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를 살면서 두번이나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 일본에서 오셔서 학사일정이 어긋나셨나보네요."
그렇기에 도중에 편입했다는 그녀의 말 또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대답하는 알렌.
"하하하, 멋있어 보인다니 정외과를 온 보람이 있네요."
곧 이어 자신의 학과에 대해 말하며 멋있다고 말하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농담을 섞어 대답했다.
"사실 저는 다른 분들의 지원을 받아서 학업을 이어올 수 있었거든요, 여기까지 유학을 온 것도 그분들 덕분이라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게 자신의 대략적인 사정을 밝히는 알렌, 아침에 있었던 일과는 별개로 잠시 동안이지만 자신과 함께할 조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아 알렌은 제법 기뻤다."
"하야시시타 씨는 동양학과로 오신거군요, 확실히 예술 쪽에는 전혀 문외한인 저도 저희 학교 동양학 교수님이 얼마나 저명하신 분인지 꽤 자주 들었었네요, 그러면 하야시시타 씨는 이번 유학에서... '부우웅' 아, 잠시 통화 좀 해도 괜찮을까요?"
곧 이어 나시네가 속한 동양학과에 대한 주제로 가볍게 대화를 하던 도중 테이블에 있던 알렌의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알렌은 나시네의 양해를 구하며 그 자리에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알렌 형, 뭐하고 있어?"
"나 다음 강의 시작하기 전에 카페에서 잠깐 책이나 보고 있었는데, 왜?"
"형, 오늘 저녁에 약속 잡힌거 없지? 술이나 마시자."
"너, 무슨 술만 마신다 싶으면 나를 부르냐?"
"그래서 안올거임?"
"아니, 장하다고. 누구오는데?"
어차피 얼마 안있어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놀고싶어도 못논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알렌은 후배들의 술 약속에 굳이 빠질 이유가 없었다.
"어, 그래 그럼 있다가 보자."
그렇게 전화를 끊고 다시 앞을 보니.
"아..."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나시네를 보고 알렌은
'망했다...'
간신히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술먹고 길에서 자던 녀석이 바로 앞에서 또 술자리 약속을 잡는 걸 보여줬으니 자신의 이미지는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467
알렌주
(UkfXijFEns)
2024-12-22 (내일 월요일) 23:29:07
늦었습니다...
468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06:41
아뇨..제가 더 늦었으니 괜찮습니다...
469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18:08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470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19:49
알렌은 나시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고 싶었던걸까요🤔
47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20:08
리하에요
472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26:08
>>470 최대한 아가씨인걸 숨기고 평범한 여대생으로 보이고 싶지만 모르는 부분에서 어쩔 수 없이 아가씨스러움이 드러나 버리는 그런 이미지 아닐까요?(조심스러운 의견)
473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29:11
??? 알렌이요...?
474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32:26
>>473 아...(반대로 본 알렌주)
알렌은 쉽습니다! 멋져보이고 싶은거에요!(웃음)
왜 신입생들에게 괜히 믿음직스럽고 의지되는 선배처럼 보이고 싶은 그런 느낌이에요!
475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37:00
>>474 그런데 그런 신입생들 중 처음만난 나시네와 첫만남이 주차장 기상이라 알렌이 유독 당황하고 신경이 쓰이는 느낌이네요...(웃음)
476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37:52
>>474(뽀다담
귀여워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알렌은 부잣집 아가씨군요 역시..(???)
크리스마스 2차 짤빵
477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40:04
>>476 순록 나시네도 너무 귀여워요!
들고 있는건 커피? 역시 코코아?(아무말)
어..어째서..! 알렌은 부잣집도 아가씨도 아닌데..!(아무말)
478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40:32
설마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귀하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를 살면서 두번이나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님 한정 2000%요...ㅋㅋㅋㅋ
보드카 얘기는 카티야네요 이렇게 알렌의 취향은 아가씨라는게 확실시 되가는걸지도
479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43:41
>>477 산타모자쓴 알렌도 봐주세요()
린이면 커피고 나시네면...ㅋㅋㅋㅋ😏
둘 중 누구던 알렌과 같이 준비했다면 코코아일거에요
>>470-2 증거제출
480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49:47
>>478 은근히 챙겨주는걸 좋아하는 알렌...
>>479 (수많은 계란찜 끝에 푸딩을 만드는데 성공해서 의기양양한 알렌)(아무말)
어..어째서...(눈물)(아무말)
48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0:54:51
산장일상이나 크리스마스 일상만보아도 다른 사람 챙겨주는걸 좋아했던것 같아요:D
>>480 (그 과정을 함께한 린린)
첫사랑도 끝사랑도 아가씨면 이쯤되니 본인의 정체성도 아가씨인게(아님)
482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0:57:30
>>480 알렌: 어..어떤가요..? (시식하는 린을 바라보며)
린:...달콤한 계란찜이네요.
부잣집(돈없음) 아가씨(남자) (아무말)
483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0:05
https://ibb.co/VvznbTS
5분펑
저 이거 알렌 앉혀보고 십었음
딱히 이유는 없어요. 괴롭히고 싶었을 뿐(님아;
484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0:26
>>482(뽀다담
485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2:19
>>483 아으아...(얼어버린 알렌(주))(아무말)
486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3:13
진짜 개그픽이니까 넘 진지하게 생각안하셔두 댑니다
저 연성 개대장 버전은 갑자기 성?불하면서 튀더라구요
487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3:59
>>485 알렌의 타고난 정신을 단번에 파훼하는 놀라운 위력(뭔
488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4:40
>>487 ???: 선 채로 기절했어..?(아님)(아무말)
489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6:04
>>488 ㅋㅋㅋㅋ 그대로 연성해와도? 괜찮을까요??
490
알렌주
(r9.8vLT5eo)
2024-12-23 (모두 수고..) 01:07:36
>>489 린주만 괜찮으시다면 얼마든지 괜찮습니다...(눈치)
491
린주
(6tM7FuZ9sw)
2024-12-23 (모두 수고..) 01:08:58
ㅋㅋㅋㅋㅋㅋㅋ
저 대놓고 하렘라노베 표지같은거 연성해볼까도 생각했으니 다이죱~
그럼 ㄱ할게요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굿나잇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