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36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5 :: 505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2024-11-12 23:48:56 - 2024-11-25 00:19:13

0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U8Ig7sKhXw)

2024-11-12 (FIRE!) 23:48:56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당신을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愛してる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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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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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23:57:21

>>118 알하~~

121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23:59:51

안녕하세요 린주~

>>119 나시네 상냥해...(눈물)

122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06:46

히히...원랜 쓰담쓰담까지 하려고 했는데 다음턴이 되었어요

12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14:11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거 같네요...

>>119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저녁,샤워 아니면...

이걸 나시네에게 듣는 날이 오다니...(대충 음란마귀를 내쫒기 위해 머리를 내려치는 알렌주)(아무말)

124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0:11

ㅋㅋㅋㅋㅋㅋ
>>122-123 8분 간격이네요(゜▽゜*)
막 와서 피곤한데 설마요😏 넷플릭스 and chill(진짜임)이면 몰라도:D

장난넘심하면당근흔들기()

125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0:59

답레는 편할때 해주세요 저두 오늘 피곤해서 모바일답레했음🥲

126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23:07

>>124 집에 막 도착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느라...(눈치)

저는 괜찮은데... 아니 좋은데..! 자칫 잘못하면 상어아가미가...(눈치)(아무말)

127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5:17

가볍게 농담하는거라 괜찮아요 ㅎㅎ 넘 긴장하지 않으셔도.
저 쫄보라 전체연령가(??) 이상 거의 못올림...아마도...

128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9:36

암튼,,어제 썰을보고 뭔가가 많이 생각났는데🤔
린은 어쩌다 알렌측에 가디언까지 붙이게 된것일까 그 가디언친구가 이제는 대놓고 린에게 연락을 때려버리는 것일까

129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30:36

원래는 분명 교단의 이념을 위해 구호목적으로 알렌에게 지원을 붙인 형태였을것 같단 말이죠 ㅋㅋㅋㅋ

130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33:45

>>128-129 작전 자체가 알렌이 가디언에게 협력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린은 노파심에 자신과 연락이 가능하도록 쥬도교 소속 가디언에게 작전 참가를 독려했다. 정도로 적당히 생각한거여서...(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음)

131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37:48

오...이게 굳어져서 어느새 저렇게 변질되었다 생각하니 재밌네요( ^▽^)

린은 교단이 자리잡고나서는 왠만해서 전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것같았어요. 대부분 사제로서 버프형 지원을 하거나 아니면 환각을 통해 혼란과 공격을 원격으로 하는걸 선호할것 같았음

132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1:02

참가 독려까지 안가더라도 참가한 가디언 중에 쥬도교를 가진 인원이 있어서 린이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라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연락처를 주었을지도...(망상)

13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1:27

(가디언 중에서도 신도가 있을 만큼 세력이 커진 쥬도교)

134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44:02

>>131 무슨말이냐면 저렇게 통화가 끝나고 그림자나 가디언에게 맞긴 매개체를 통해 바로 빌런에게 린의 공격(환각)이 꽂힐수 있단 그런얘기...

>>132-133 히히 뭔가 뿌듯하네요
>>132 이거 가능성있어보여요

135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7:24

(설마 정말로 나시네에게 연락이 갈거라고는 꿈에도 상상못한 알렌)(웃음)

136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49:21

>>135(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137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50:20

>>134 >>106 상황은 이미 소강상태라 주변의 적은 없지만 만약 가디언이 도중에 알렌 부상입었다고 연락했다면 그렇게 되었겠군요.(흥미로움)

138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50:3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39 알렌 - 나시네 (.6cPbxhcSM)

2024-11-19 (FIRE!) 23:02:25

자신도 많이 보고싶었다 답해준 나시네는 한동안 말 없이 알렌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항상 이렇다.

언제나 한계까지 쌓이는 망념과 세상의 악의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고 끔찍한 현실을 똑바로 직면하면서 거리낌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알렌에게 있어선 그것은 무척 당연한 일이였음에도 그녀의 앞에만 서면 마치 녹아내리듯 이미 감당했던 일들이 다시 떠오르며 나시네에게 몸을 맞기게된다.

그리고 그렇기에 알렌은 훗날 더 힘차게 자신의 길을 나아갈 수 있었다.

"응, 나중에... 다시만나서 하는 첫 대화가 불평인건 싫으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말해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하는 첫 대화가 불평불만 가득한 사회생활 이야기인건 싫었다.

"우선은 좀 쉬어야겠네요.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저녁,샤워 아니면..."

"소파에서 쉬다 같이 영화나 볼까요?"

알렌에 품에서 벗어난 뒤 뒤를 돌아 알렌을 슬쩍 바라보며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피식하고 웃으며 그대로 나시네의 뒤를 껴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왜? 먼저 씻고 올까?"

연애하던 시절이라면 아마 그대로 굳어 버려서 어버버거렸을 알렌의 반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말.

"나시네도 아직 밥 안먹었지? 씻고나서 가볍게 먹을거라도 만들어둘까?"

이윽고 알렌은 시치미를 때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나시네에게 말했다.

140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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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32717>515
아타시의 반응
리플레이되다

141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2:45

현실이 믿?기지 않은1인
이유죄남아...!!!아...!!!

142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3:49

안녕하세요 린주~

>>140 이것이 미혼과 다른 유부남의 여유.(웃음)(아무말)

14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4:41

>>141 그..그렇게 충격이신가요..?(떨림)

(사실 더 써놓고 정말 괜찮을지 조금 쫄았던 알렌주)

144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4:55

>>143 더 써놓고 -> 다 써놓고

145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5:58

>>142 알하~~
우웃...이럴수가 이게 가능하다고??? 답레써올게요 질수없다()

146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7:10

>>145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기대반 기대반)(아무말)

147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7:47

>>143 바로 전 일상에서 알렌 린에게 목걸이 걸어주고 도망갔어요ㅋㅋㅋㅋ
에이 전 완전 좋았어요 히히...

148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22:00

>>147 한창 풋풋한 첫 데이트와 만나고 싶어서 안달난 바쁜 신혼부부의 차이...(웃음)

149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34:01

.dice 1 2. = 2
1.여기서 이 폭?탄을 넘긴다
2.그건좀 잔?인한듯

150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35:47

>>149 (십년감수)(아쉽)(?)(아무말)

151 나시네-알렌 (AP1RPStDcE)

2024-11-19 (FIRE!) 23:38:59

마음을 모두 내주고도 괜찮을 유일한 사람. 잊혀진 것들의 목소리를, 그 슬픔과 고통을 담아내고 풀어내는 신의 사제가 그저 한 명의 여인으로서 기댈 수 있는 안식처. 이제는 제법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는 어린 날부터 알렌은 나시네에게 그런 의미였다.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그리하여 그에게 자신 또한 돌아올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랬다.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을 바라보며 그의 뺨을 손으로 가볍게 대어 쓸어내린다. 두 사람 다 계속 바깥일에 치이다 왔으니 그렇고 그런 복잡한 세상사 논의는 얼마든지 할 시간이 있을 것이었다. 픽 웃으며 장난을 치고서 그가 무어라 답할지 생각해보며 어떤 영화를 볼까 생각하던 중 다시 온기가 등에 맞닿았다.

"어머, 방금전까지 지쳐서 제게 안긴 분이 맞나요?"
잠시 멈추어 섰다가 키득거리며 나긋나긋하게 팔랑거리는 나비의 몸놀림처럼 놀리듯 느릿하게 또 가벼운 목소리로 말을 한다. 자신을 껴안은 팔을 손으로 잡고 다시 뒤를 돈다. 숨결이 바로 닿는 거리, 푸른 눈이 다정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시네는 그 눈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입술을 포개었다.

"지금은 여기까지 아직은 장난치기에 이른 시간이니까요."
조금 긴 키스가 이어진 다음에 다시 눈을 뜨고서 배시시 웃는다. 살짝 붉어진 얼굴과 깊은 적안으로 마주보다 그의 코 끝를 손가락으로 톡 한 번 두드리고서 끊긴 얘기를 이어간다.

"좋아요 대신 저도 같이 거들거에요. 미리 채소를 썰고 있을테니 우리 용사씨는 씻고 오세요."

152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40:54

>>150 ( ^∀^)답레 드렸습니다~~

153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44:45

>>148 ㅋㅋㅋㅋ 풋풋한 어린커플과 부부의 차이가 한 눈에 보여서 뒷사람까지 달달해지는 기분이에요:D 진짜 귀여워요

154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45:35

>>151 어..어른스러워...(연애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 채감되는 알렌주)

이것이 신혼...(감탄)(싱글벙글)

155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46:30

바로 답레를 써오겠습니다! (웃으며 답레 읽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림)

156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51:50

놀라운 사실 신혼 나시네는 본편 알렌이랑 동갑(24)이거나 한살 위일듯!

>>155 다녀오세요(^-^)/

157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54:33

"어머, 방금전까지 지쳐서 제게 안긴 분이 맞나요?"

그렇게 답한 나시네는 마치 나비처럼 자신을 껴안은 알렌의 팔을 풀어 맞잡은 뒤 다시한번 그를 마주보았다.

서로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은 당장이라도 꿀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더니 깊게 서로의 입술을 포갰다.

"후우..."

조금 시간이 걸려 떨어진 두 사람은 살짝 들뜬 숨을 내쉬었고 알렌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은 여기까지 아직은 장난치기에 이른 시간이니까요."

"아..."

살짝 상기된 얼굴로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는 나시네의 모습에 아주 작게 알렌의 탄식이 흘러나온다.

"좋아요 대신 저도 같이 거들거에요. 미리 채소를 썰고 있을테니 우리 용사씨는 씻고 오세요."

"네~"

아쉬움이 묻어 나오는 힘빠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알렌은 욕실로 향하였다.

158 알렌 - 나시네 (.6cPbxhcSM)

2024-11-19 (FIRE!) 23:54:52

>>157

159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55:20

혹시 요리는 어떤게 좋을지 생각해 두신게 있으실까요?

160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56:26

??
?????
답레가 없었는데 있었다???

지금 머리말리는 중이라 잠시만요

161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56:56

>>159 전 규동 생각했어요
>>157(뽀다담

162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57:15

>>160 천천히 와주세요~

16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59:42

>>161 저는 카나페 같은 핑거푸드를 생각하긴 했었는데, 역시 규동같은 본격적인 식사가 좋을까요?(고민)

164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01:07

>>163 제가 육식주의자라 무의식적으로 밥은 고기가 좋겠지...하다가 ㅋㅋㅋㅋ 카나페가 가벼우니까 더 괜찮을것같아요

165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04:43

>>164 한창 배고픈 시간이죠. ㅋㅋㅋㅋㅋ(규동 먹고 싶은 알렌주)

그렇다면 카나페에 스파클링 와인이랑 과일청 섞은 탄산수 어떠실까요?

166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06:46

>>165 구체적이야...!
네 그렇게하면 될것같아요(*´ω`*)

167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09:57

(완전 와인각인 분위기인데 술 안마시는 알렌을 떠올리곤 몸을 비틀어 생각한 알렌주)(아무말)

168 나시네-알렌 (wvas1sX6Ug)

2024-11-20 (水) 00:20:19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나. 갑자기 강산이 말해준 한국 속담이 왜 생각났는지는 모를 일이다. 아무튼간에 나시네는 알렌이 쉬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조금 힘빠진 듯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답을 한 알렌의 생각은 자신과 살짝 다른듯했지만

"...하여간 무리한다니까요."
벌써부터 주메뉴를 욕심내면 남은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인지. 키득거리다 살며시 애정이 담긴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씻고 상추와 햄 크래커 등등을 꺼내고 햄과 상추를 자르기 시작했다.

"나오셨어요?"
다시 뒤에서 인기척이나 식칼로 재료를 다듬으면서 얘기를 한다.

"가볍게 카나페를 할까 하는데 음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평소 그가 술을 입에 대지 않은 것을 알아서 먼저 의견을 묻는다.

169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22:09

주메뉴...(눈치)(아무말)

170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24:03

>>167 ㅋㅋㅋㅋ 그래서 일상에도 반영해밨어요
>>149 의 1번은 키스하는 부분에서 포개었다까지만 쓰고 끊는거였어요(시선회피

>>139 만약 본편의 스무살 린이라면 지금은 좀...아, 싫다는 말이 아니라 나중에...까지 횡설수설 말하다 완전 얼굴 빨개져서 삐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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