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36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5 :: 531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2024-11-12 23:48:56 - 2024-11-25 01:01:12

0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U8Ig7sKhXw)

2024-11-12 (FIRE!) 23:48:56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당신을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愛してる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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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24:47

>>169 ( ^∀^)(매우웃기)

172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29:57

>>170 나시네는 뭔가 와인 수집하는 취미 같은게 있어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요.(우아함)

(아찔)(아무말)

연애 초 알렌이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얼굴 새빨개져서 굳은채로 한동안 쪼그려 앉아 있을거에요...(?)(아무말)

173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35:28

>>172 가끔 저는 이미 알렌주에게 린캐해를 뺏긴게 아닐까하는 생각을(뭔
린은 모은다면 와인보단 사케일것 같은데 사실 그냥 둘다모아도 그닥 안이상...

아잌ㅋㅋㅋㅋ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ㅋㅋㅋㅋ(뽀다담
진짜 일상이랑 비교해보니까 본편의 둘이 갑자기 너무 응애같고 귀여워보여요

174 알렌 - 나시네 (TH653zDJ8U)

2024-11-20 (水) 00:47:35

빠르게 샤워를 마친 알렌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칼과 도마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주방으로 향했다.

"나오셨어요?"

살짝 뒤를 돌아보며 알렌을 반기는 나시네.

칼을 쓰고 있기에 살짝 뒤에서 그녀가 손질하고 있는 햄과 상추를 바라보았다.

"맛있을거 같아, 재료도 하나같이 좋아서, 집사님께 고맙다고 말해야겠어."

집을 비우는 날이 많은 두사람을 대신해 나시네의 교단의 소속된 집사님이 집안을 관리해 주는 경우가 많았고 냉장고의 재료도 그때그때 새로 채워주셨기에 알렌은 언제나 그에게 감사하고 있었다.

"음료는 마침 딱 좋은게 있지."

무슨 음료를 마실지 묻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씨익 하고 웃으며 찬장에서 어떤 물건 하나를 꺼냈다.

"역시 사두길 잘했어."

알렌이 꺼낸 것은 탄산수 제조기.

본래 남자는 자기 취미와 관련된 장비들을 이것저것 사두는 습성이 있고 이는 요리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알렌 또한 마찬가지.

평소 벌이에 비해 과하게 알뜰살뜰한 알렌도 새로운 요리기구를 보면 마치 마치 사고 싶은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구매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고 이 탄산수 제조기도 그 중 하나였다.

"저번에 아는 분이 복숭아를 너무 많이 주셔서 청으로 만들었으니까 에이드를 만들면 잘 어울릴거야."

밖에서는 거창한 수식어로 불리는 그도 이렇게 보면 그저 철없는 남편이었다.

"아 나도 도와줄게. 나시네는 와인이 좋지? 가벼운 음식이니 스파클링 와인을 꺼내놓을게."

정신을 차린 알렌은 미리 사놓은 바게트를 한입 크기로 잘라 올리브유와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오븐에 넣은 뒤 린이 좋아하는 와인 중 한병을 꺼내놓은 뒤 뒷정리를 시작했다.

175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48:33

>>173 왠지 미하일도 나시네 닮아서 술 좋아할거 같은 느낌이...(웃음)

176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49:36

참고로 복숭아를 과하게 많이 받은건 경험담입니다.

청이 아닌 잼이였지만요...(웃음)

177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51:23

요리 잘하는 남편이라니 진짜 최고 ㄹㅇ루 정말(;ω;`*) 부작용으로 뒷사람도 배고프지만...ㅋㅋㅋㅋㅠ
>>174 귀여워 정말 ㅠㅠ 린 배려해서 와인준비하는것도 그렇고 bb

히히..행복하네여 이제 자러갈시간이라 굿나잇입니다 🥲

178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00:52:17

>>175 좋은 아이디어 내일 받아칠게요!
>>176 앗..ㅋㅋㅋㅋ(뽀다담

179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00:52: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80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23:31:11

(슬쩍갱신)

181 린주 (wvas1sX6Ug)

2024-11-20 (水) 23:45:52

알렌주 안녕,,,
답레 쓰려고 하는데 노트북이 죽어버려서 다시 살리는 중이에요o<-<

182 알렌주 (TH653zDJ8U)

2024-11-20 (水) 23:48:19

안녕하세요 린주~

>>181 이런...(눈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사실 저도 오늘 컨디션이 최악이라 일상 잇는게 힘들어서...

183 린-알렌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01:53

천진하게 눈을 빛내며 이것저것 요리기구를 꺼내드는 알렌을 바라보다 문뜩 자신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걸린 것을 알아챈다. 하나둘씩 그가 삶을 누리고 기쁨을 찾아가는 법을 배우고 더 욕심을 낼수록 나시네는 기뻤다.

'미련이 많아질수록 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테니까.'
"집사님도 이것저것 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챙겨두신것 같아요."
미소를 숨기지 않고서 까르르 웃으며 칼질을 마무리한다. 행복이 많아질수록 더 그의 삶을 자신의 곁에 붙들어 멜 수 있을것이었다. 나시네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다시 웃으며 알렌이 하는 양을 바라본다.

"어머 색도 예쁘고 달아보이는데 어떤 분이에요? 감사인사라도 하고 싶어요."
알렌이 든 복숭아를 살피는 얼굴에 은은한 즐거움이 드러난다. 그러다 와인을 꺼내겠다는 남편의 말에 그녀는 눈을 깜박였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알렌은 이제 너무나도 그녀를 잘 알고 있었다. 돌아서서 뒷정리를 하는 알렌의 등을 바라보는 나시네의 눈에 잔잔한 행복이 걸려 저도 모르게 배시시 웃어본다.

"보고싶은 영화가 있나요?"
'먹기만 하면 심심하니까요.'뒤에서 가볍게 그를 껴안으며 요리가 준비되는 양을 지켜본다. 물론 어느 시점부터 화면을 보다가도 영화는 뒷전이고 같이 기대어 대화를 하다 서로에게 몰두할 것이란 사실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184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02:22

>>182 답레는 편할때주세요:D

185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07:25

>>183 역시 신혼은 다르구나...(직접 참여했음에도 생각한 것 이상으로 분위기가 너무 신혼이라 놀란 알렌주)

186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07:50

미샤 술 좋아한단 얘기 듣고 뭔가 대학au 알렌이 떠올랐어요ㅋㅋㅋ
평소엔 완전 반듯한 도련님같이 보이다 다같이 술 내기했는데 혼자 말짱하게 살아남아서 멋쩍게 웃고 있는거 떠오름요

187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0:26

>>185 그야 신혼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뽀다담
먼저 나시네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차이가 있어요 물론 다른건 그것 뿐만은 아니지만요 히히

188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3:41

>>186 얼굴도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능력있고 착하고 술도 잘마신다니...

미하일 너는 최강이라 미하일인 것이냐 미하일이라 최강인 것이냐.(아무말)

189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4:50

>>187 알렌은 스스로에게 솔직해진게 가장 큰 변화겠네요.(흐뭇)

190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6:13

애기애기한거보고 진정하세요(...)
>>188 린과 알렌이 기어코 완전체를 만들어버린 ㅋㅋㅋㅋ

191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7:02

픽크루 주소는 오래되서 까먹었읍니다,,

192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19:19

저 사실 미하일 자꾸 흑발 버전 프밥으로 치환되는데 ㅋㅋㅋ 아...세이버페이스의 저주가

193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23:25

>>190 알렌: 아들 여기보세요! 여기요!(찰칵찰칵)

194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24:22

>>192 정석적인 남성 세이버 페이스 ㅋㅋㅋㅋㅋ

195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28:08

>>189 히히 요리하면서 즐거워하는거 귀여웠어요
>>193(뽀다담

제가 낼 일찍 일어나야해서 지금 가야할것 같아요🥲

196 알렌주 (wzKute5g4Q)

2024-11-21 (거의 끝나감) 00:29:51

저도 컨디션 때문에 이만 자야할거 같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97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00:37:09

굿나잇입니다:)

198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22:50:22

갱신합니다:)

199 알렌주 (P.oWC2f4RU)

2024-11-21 (거의 끝나감) 23:56:04

아임홈

200 린주 (VM.YDGhdS6)

2024-11-21 (거의 끝나감) 23:58:55

알하~

201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02:48

안녕하세요 린주~

늦어버렸네요...(눈물)

202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07:28

괜찮아요 저도 몇번 늦었고(토닥토닥
날씨가 추워지니까 산장일상을 다시봤는데 엄청 풋풋하고 애틋하네요 추억소환절루 되는중

203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10:50

>>202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저도 그거 틈만 나면 다시 읽어요!
애틋한 분위기가 읽을 때마다 마음을 따듯하게 해줘서 너무 좋아서요.

204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14:12

알렌주에게 일상중 좋았던거 뽑아주세요라고 묻고 싶은거 참는중()
저는 고백빼면 꿈일상이 제일 많이 기억나요. 다른 일상도 전부 너무좋았지만 순위매기기가 어려워서 패스함니당

205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20:22

>>204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건 카티야랑 해어지기 직전에 게이트에서 린 만났던거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중후반까지는 진짜 분위기가 여태 했던 모든 일상 통틀어 가장 최고였는데 마지막쯤 린을 껴안을때 제가 부담감에 묘사를 잘못한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 더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206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22:14

>>204 하나 더 꼽자면 병원 일상...

알렌의 혼잣말 고백을 린이 숨죽여 듣는건 아직도 떠올리게 되는 최고의 장면인거 같아요!

207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25:58

>>204 꿈 일상도 여러모로 래전드였죠. ㅋㅋㅋㅋㅋ

꿈이라서 이성이 제대로 작동안하는 알렌과 알렌을 만나러 일찍 나온 나시네...(아련)

208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25:58

>>205-206 저도 젤 힘 빡주었던 일상이 바티칸에서 마지막 일상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때 떠올리면 지금도 여러 감상이 들어요:) 저두 횡설수설도 하고 레스 컬러처리도 잘못했으니까 ㅋㅋㅋ 안심시떼()
전 알렌의 답레가 부족했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다 좋았는데

209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28:38

>>206 하...정말로 둘 삽질의 끝판왕...
린이 자는척하려고 그런건 아니었고 진짜로 비몽사몽에다 너무 울어서 지쳐가지고 가만히 있었던건데 그때 딱 알렌이 고백을 한거라서 히히 이때 엄청 애절했었는데

210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35:09

>>208 다시 읽으니 린을 껴안을 때 알렌이 자신이 한 발언을 뼈저리게 후회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지 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미련)

>>209 약기운 때문에 제정신 아닌 알렌이랑 알렌이랑 다툰 직후 초주검이 되어서 돌아온 알렌을 마주한 린...(이건 무조건 맛있다)(아무말)

211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35:36

(대충 알렌주의 취향이 들어나버린 일상 선정)(아무말)

212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39:10

>>210 알렌이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모든 감정에 벅차하는 중에도 린에게 미안해하는게 보여서 알아들었어요(토닥토닥

이사람...수상해...
목록이 죄다 찌통물이야()

213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43:42

>>212 ...(눈치)(아무말)

214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44:36

"...구차해도 좋아. 비겁해도 좋아. 거짓말을 해도 좋고 중간에 포기해서 도망쳐도 좋아."
그 날 오라버니에게, 아버지에게, 길드원들에게 하지 못해던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과열되어 고장난 머리와 마침내 해방되어 소용돌이 치는 마음이 하고 싶은 말을 하라 자신을 부추긴다.

"힘들면 도와달라고 말하셔도 좋아요. 그러니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오세요."
눈물을 흘려 앞이 흐리다. 그가 물끄러미 처량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았지만 린은 그에 대해 왜 그가 그런 표정을 짓는지 큰 생각을 하기 힘들었다.

"다시 혼자 남겨지는 건 싫어...정말 최악이야."
거의 스러져가듯 흐느끼며 알렌에게 말을 건다기보다 거의 혼잣말을 하듯이 희미하게 중얼거린다.



"아..."

죽는다, 아마 그럴 것이다.

"사과..해...야..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끝까지 린을 쫒아가서 한번 더 만나고 올 걸

"죽기싫..다."

점점 몸에 열감이 사라지고 어려운 생각이 힘들어진다.

마지막까지 드는 것은 당연히 린의 생각

하지만 같이 있어주겠다는 약속을 못지켰다는 죄책감이나 마지막으로 해어질때 싸웠다는 후회가 아닌 그저

"보고싶다..."

보고싶었다.

마지막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더 린을 보고싶었다.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멀리서 들려오는 발걸음같은 환청을 들으며 알렌은 정신을 잃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들)

215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48:26

우웃,,,맛있고 매운 피폐의 맛,,,
최근에 달달달만 하다보니까 불닭볶음이 땡기시나봐여(゜▽゜*) ㅋㅋㅋㅋ
아마도 린의 과거사 일상 돌리면 대강 채워지려나

216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50:39

린렌 서사중 애절함max 모음이네요 >>214 린이 알렌이 카티야전 하러 가기 전에 울던게 알렌과 알렌주에게 젤 임팩트있게 남았던것 같아요

217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53:50

>>215 ...(슬쩍기대)(아무말)

>>216 정말 충격적일만큼 인상깊었었어요. 린이 그렇게 눈물흘리면서 애원하는건 상상도 못했어서...

218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59:02

한창때 린쪽이의 이미지란...
알렌 좋아하고 고백까지 린이 눈물이 많아지긴 햇어요 뒤에서 글쓰는 오너는 즐거웠으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구..(시선회피

219 린주 (jvRMooyIio)

2024-11-22 (불탄다..!) 00:59:26

저는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뽀다담

220 알렌주 (cDhjfr1Qzg)

2024-11-22 (불탄다..!) 00:59:5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21 ◆c9lNRrMzaQ (ZNDJJy4xlM)

2024-11-22 (불탄다..!) 01:11:16

▶︎ 청송 일분자請頌 溢芬紫◀︎
意志立爲 請起而立 執劍後 無崩壞
의지를 세워 섦을 청하면, 검을 쥔 후에 두려움 없어라.
신검의 후계자 중 하나로 알려진 한 남자가 사용하는 검.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던 한 영웅의 도움을 기려 요모 선초발우가 가진 여러 귀한 광물들을 재련해 만들어낸 검이라고 할 수 있다.
길이는 120cm 정도의 긴 검신을 지니고 있으며 명검들이 그 예기를 드러내는 것에 적극적인 것과는 달리 청송일분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보랏빛을 띄는 특색 없는 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검을 잡고 휘두른다면 그 성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표현을 극한으로 내비치는 신검의 검술을 펼칠 때 검은 사용자와 공명하여 그 표현을 극대화하며, 심상이 쉽게 잡히지 않는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감정을 곧게 하는 능력을 발하기도 한다.
한 세계에 백 가지 이상을 넘지 못하는 천하백대명작의 이름이 붙기에 손색없는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제 의지가 남아있는 한, 저는 더이상 무너지지 않습니다. 과거에 한 번, 그리고 지금에 한 번. 저는 결심을 굳혔으니까요." _ 초대형 게이트에서, 알렌.
▶︎ 마스터 아이템
▶︎ 불굴, 불절, 불융 - 검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정신력이 바닥나지 않는 한 정신에 관여하여 패널티를 입히는 디버프에 무효가 되며, 정신력을 강제로 감소시키는 판정에 저항합니다. 사용자가 전투 중이라면 사용자와 파티를 맺은 인원의 정신력을 꾸준히 회복시키며, 정신력이 바닥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디버프 중 이성 상실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 천하백대명작 - 이 아이템과 비견될 수 있는 물건은 천하에 단 99개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명성에 + 300
이하 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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