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36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5 :: 487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2024-11-12 23:48:56 - 2024-11-24 01:34:47

0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U8Ig7sKhXw)

2024-11-12 (FIRE!) 23:48:56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당신을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愛してる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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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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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30:26

나시네가 보고싶다고 생각하는거...병동일상때 알렌이 그저 린이 보고 싶었다고 한 독백이랑 겹쳐서 짠하고 애틋하기도 하구,,,진짜 열심히 나데나데를 해줘야

105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33:04

>>103 하아????
저는 알렌이 다쳤다고 하면 워낙 큰 일이 많아서()
몰래 치료하는걸 하지 않았다는건 치료<<<빨리 린을 보기 였던걸까여
이정도면 린도 흥칫핏은 해도 각방선언은 안했을듯!

106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39:10

>>105 빌런 토벌 과정중 빌런 사이드 영웅과 접촉

-> 어떻게 어떻게 패퇴시켰지만 알렌 옆구리에 구멍

-> 그 와중에 알렌은 내장 흐르려는거 레이저로 옆구리 지져서 막으면서 저 자식 끝장내겠다고 추적하려함

-> 같이 작전 중이던 가디언: 알렌 경 그러다 진짜 큰일나십니다. 목표 초과 달성했으니 이제 작전 종료하시죠. 알렌: 안됩니다, 저 녀석 지급 끝장낼겁니다.(옆구리를 레이저로 지지며)

-> 가디언: 사희님에게 말할겁니다. 알렌: 그..그.그.그..그런다고 내가 포기할거라고 생각한다면... 가디언: (즉시 연락) 알렌: 안돼!!! 멈춰!!!

라는 망상...(눈치)(아무말)

107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41:01

그래서 나시네가 화난 이유가 부상도 부상이지만 그 와중에 미련하게 행동한 알렌한테 더 화났다는 느낌을 생각해본적이 있어서 슬쩍 넣어봤습니다...(눈치)

108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43:15

>>106-107
읽고난다음:이거 그 뭐냐...각방각이네 각방각()
와중에 미련하게 굴어서 더 화났단거 ㄹㅇ루 알렌주한테 캐해뺐긴

109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43:27

>>104 아마 알렌 한 며칠 정말 다 내려놓고 그냥 쉰다라고 하면 그냥 넷플릭스 틀어놓고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밥때 되면 밥먹는 삶을 원할거에요. ㅎㅎ

110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44:37

진짜 부상부터 마지막 연락까지 웃긴데 빡치고 웃긴데 킹받아요,,가디언씨 알렌 너무 잘 다루는거 아니냐고

111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45:31

>>110 가지고 계신 종교가 아마...(눈치)

112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47:32

>>109 모든 현대인들이 원하는 삶🥲
>>111 린이 스파이를 심어놨군여 ㅋㅋㅋㅋㅋ

113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47:57

(가디언이 헌터인 나시네의 직통 연락망을 가지고 있다.)(?)

114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48:52

>>109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다;;;

그냥 넷플릭스 틀어놓고 '나시네랑'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밥때 되면 밥먹는 삶

115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49:37

저두 좀 의아했어요( ^▽^)

낼답레랑 위썰 나시네 반응 생각하면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116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00:50:3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17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00:50:34

>>114(*´ω`*) ㅋㅋㅋㅋㅋㅋㅋ😏

잘 자~~

118 알렌주 (VglG09CT4I)

2024-11-18 (모두 수고..) 23:51:01

아임홈

119 린-알렌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23:56:55

"..."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보다도 상대가 말을 꺼낼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이 나을때가 있다. 나시네는 말 없이 그를 끌어안았다.

"저도 많이 보고싶었어요."
함께 눈을 마주하고 손을 잡고 같이 누워있다 웃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 제게 기댄 알렌의 등을 토닥이다 이마를 맞대었다.

"얘기하기 힘들다면 하고 싶을때 해도 괜찮아."
작게 속삭이고서 웃었다.

"우선은 좀 쉬어야겠네요.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저녁,샤워 아니면..."
슬쩍 장난스레 입꼬리를 올리고 눈웃음을 지으며 말을 맺지 않고서 끈다.

"소파에서 쉬다 같이 영화나 볼까요?"

120 린주 (YodAqP8fok)

2024-11-18 (모두 수고..) 23:57:21

>>118 알하~~

121 알렌주 (oFV/ar.YZY)

2024-11-18 (모두 수고..) 23:59:51

안녕하세요 린주~

>>119 나시네 상냥해...(눈물)

122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06:46

히히...원랜 쓰담쓰담까지 하려고 했는데 다음턴이 되었어요

12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14:11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거 같네요...

>>119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저녁,샤워 아니면...

이걸 나시네에게 듣는 날이 오다니...(대충 음란마귀를 내쫒기 위해 머리를 내려치는 알렌주)(아무말)

124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0:11

ㅋㅋㅋㅋㅋㅋ
>>122-123 8분 간격이네요(゜▽゜*)
막 와서 피곤한데 설마요😏 넷플릭스 and chill(진짜임)이면 몰라도:D

장난넘심하면당근흔들기()

125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0:59

답레는 편할때 해주세요 저두 오늘 피곤해서 모바일답레했음🥲

126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23:07

>>124 집에 막 도착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느라...(눈치)

저는 괜찮은데... 아니 좋은데..! 자칫 잘못하면 상어아가미가...(눈치)(아무말)

127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5:17

가볍게 농담하는거라 괜찮아요 ㅎㅎ 넘 긴장하지 않으셔도.
저 쫄보라 전체연령가(??) 이상 거의 못올림...아마도...

128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29:36

암튼,,어제 썰을보고 뭔가가 많이 생각났는데🤔
린은 어쩌다 알렌측에 가디언까지 붙이게 된것일까 그 가디언친구가 이제는 대놓고 린에게 연락을 때려버리는 것일까

129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30:36

원래는 분명 교단의 이념을 위해 구호목적으로 알렌에게 지원을 붙인 형태였을것 같단 말이죠 ㅋㅋㅋㅋ

130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33:45

>>128-129 작전 자체가 알렌이 가디언에게 협력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린은 노파심에 자신과 연락이 가능하도록 쥬도교 소속 가디언에게 작전 참가를 독려했다. 정도로 적당히 생각한거여서...(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음)

131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37:48

오...이게 굳어져서 어느새 저렇게 변질되었다 생각하니 재밌네요( ^▽^)

린은 교단이 자리잡고나서는 왠만해서 전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것같았어요. 대부분 사제로서 버프형 지원을 하거나 아니면 환각을 통해 혼란과 공격을 원격으로 하는걸 선호할것 같았음

132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1:02

참가 독려까지 안가더라도 참가한 가디언 중에 쥬도교를 가진 인원이 있어서 린이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라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연락처를 주었을지도...(망상)

13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1:27

(가디언 중에서도 신도가 있을 만큼 세력이 커진 쥬도교)

134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44:02

>>131 무슨말이냐면 저렇게 통화가 끝나고 그림자나 가디언에게 맞긴 매개체를 통해 바로 빌런에게 린의 공격(환각)이 꽂힐수 있단 그런얘기...

>>132-133 히히 뭔가 뿌듯하네요
>>132 이거 가능성있어보여요

135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47:24

(설마 정말로 나시네에게 연락이 갈거라고는 꿈에도 상상못한 알렌)(웃음)

136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00:49:21

>>135(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137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50:20

>>134 >>106 상황은 이미 소강상태라 주변의 적은 없지만 만약 가디언이 도중에 알렌 부상입었다고 연락했다면 그렇게 되었겠군요.(흥미로움)

138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00:50:3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39 알렌 - 나시네 (.6cPbxhcSM)

2024-11-19 (FIRE!) 23:02:25

자신도 많이 보고싶었다 답해준 나시네는 한동안 말 없이 알렌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항상 이렇다.

언제나 한계까지 쌓이는 망념과 세상의 악의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고 끔찍한 현실을 똑바로 직면하면서 거리낌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알렌에게 있어선 그것은 무척 당연한 일이였음에도 그녀의 앞에만 서면 마치 녹아내리듯 이미 감당했던 일들이 다시 떠오르며 나시네에게 몸을 맞기게된다.

그리고 그렇기에 알렌은 훗날 더 힘차게 자신의 길을 나아갈 수 있었다.

"응, 나중에... 다시만나서 하는 첫 대화가 불평인건 싫으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말해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하는 첫 대화가 불평불만 가득한 사회생활 이야기인건 싫었다.

"우선은 좀 쉬어야겠네요. 무엇부터 하실건가요? 저녁,샤워 아니면..."

"소파에서 쉬다 같이 영화나 볼까요?"

알렌에 품에서 벗어난 뒤 뒤를 돌아 알렌을 슬쩍 바라보며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은 피식하고 웃으며 그대로 나시네의 뒤를 껴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왜? 먼저 씻고 올까?"

연애하던 시절이라면 아마 그대로 굳어 버려서 어버버거렸을 알렌의 반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말.

"나시네도 아직 밥 안먹었지? 씻고나서 가볍게 먹을거라도 만들어둘까?"

이윽고 알렌은 시치미를 때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나시네에게 말했다.

140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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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32717>515
아타시의 반응
리플레이되다

141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2:45

현실이 믿?기지 않은1인
이유죄남아...!!!아...!!!

142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3:49

안녕하세요 린주~

>>140 이것이 미혼과 다른 유부남의 여유.(웃음)(아무말)

143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4:41

>>141 그..그렇게 충격이신가요..?(떨림)

(사실 더 써놓고 정말 괜찮을지 조금 쫄았던 알렌주)

144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4:55

>>143 더 써놓고 -> 다 써놓고

145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5:58

>>142 알하~~
우웃...이럴수가 이게 가능하다고??? 답레써올게요 질수없다()

146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17:10

>>145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기대반 기대반)(아무말)

147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17:47

>>143 바로 전 일상에서 알렌 린에게 목걸이 걸어주고 도망갔어요ㅋㅋㅋㅋ
에이 전 완전 좋았어요 히히...

148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22:00

>>147 한창 풋풋한 첫 데이트와 만나고 싶어서 안달난 바쁜 신혼부부의 차이...(웃음)

149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34:01

.dice 1 2. = 2
1.여기서 이 폭?탄을 넘긴다
2.그건좀 잔?인한듯

150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35:47

>>149 (십년감수)(아쉽)(?)(아무말)

151 나시네-알렌 (AP1RPStDcE)

2024-11-19 (FIRE!) 23:38:59

마음을 모두 내주고도 괜찮을 유일한 사람. 잊혀진 것들의 목소리를, 그 슬픔과 고통을 담아내고 풀어내는 신의 사제가 그저 한 명의 여인으로서 기댈 수 있는 안식처. 이제는 제법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는 어린 날부터 알렌은 나시네에게 그런 의미였다.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그리하여 그에게 자신 또한 돌아올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랬다.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을 바라보며 그의 뺨을 손으로 가볍게 대어 쓸어내린다. 두 사람 다 계속 바깥일에 치이다 왔으니 그렇고 그런 복잡한 세상사 논의는 얼마든지 할 시간이 있을 것이었다. 픽 웃으며 장난을 치고서 그가 무어라 답할지 생각해보며 어떤 영화를 볼까 생각하던 중 다시 온기가 등에 맞닿았다.

"어머, 방금전까지 지쳐서 제게 안긴 분이 맞나요?"
잠시 멈추어 섰다가 키득거리며 나긋나긋하게 팔랑거리는 나비의 몸놀림처럼 놀리듯 느릿하게 또 가벼운 목소리로 말을 한다. 자신을 껴안은 팔을 손으로 잡고 다시 뒤를 돈다. 숨결이 바로 닿는 거리, 푸른 눈이 다정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시네는 그 눈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입술을 포개었다.

"지금은 여기까지 아직은 장난치기에 이른 시간이니까요."
조금 긴 키스가 이어진 다음에 다시 눈을 뜨고서 배시시 웃는다. 살짝 붉어진 얼굴과 깊은 적안으로 마주보다 그의 코 끝를 손가락으로 톡 한 번 두드리고서 끊긴 얘기를 이어간다.

"좋아요 대신 저도 같이 거들거에요. 미리 채소를 썰고 있을테니 우리 용사씨는 씻고 오세요."

152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40:54

>>150 ( ^∀^)답레 드렸습니다~~

153 린주 (AP1RPStDcE)

2024-11-19 (FIRE!) 23:44:45

>>148 ㅋㅋㅋㅋ 풋풋한 어린커플과 부부의 차이가 한 눈에 보여서 뒷사람까지 달달해지는 기분이에요:D 진짜 귀여워요

154 알렌주 (.6cPbxhcSM)

2024-11-19 (FIRE!) 23:45:35

>>151 어..어른스러워...(연애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 채감되는 알렌주)

이것이 신혼...(감탄)(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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