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100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1-13 00:16:28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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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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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7:38

>>692 제가 언제나 그렇듯 고독한 새벽의 몰폰질을 하고 있어서(...)낼! 당당하게 보고 후기남길게요o<-<

>>693-694 응애...(감자됨)
낼 할게요🥲

697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2:05

>>696 오늘은 느긋하게 계시다가 쉬러 들어가주세요~(토닥토닥)

69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3:06

>>694 그리고 만약 알렌이 이를 알게된다면 어떤식으로 알게 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699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5:15

알렌주도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주세요:)

아무튼...저는 알렌이 결혼후에 나시네의 성씨를 따를지 아니면 그대로 이름만 쓸지 궁금했슴니다()
진짜 성을 찾는다면 그대로 그 성씨를 쓸것같고

700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7:08

>>698 이거저도매우궁금
하니엘과의 만남이 있었으니 그 관련일까 싶기도

701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2:25

>>699 이거는 저도 아직 고민중...
설마 알렌에게 집안배경이라는게 생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던지라 알렌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이 어렵네요...

>>700 역시 바티칸에서 뭔일이 있는게 가장 유력할거 같긴한데 그게 무슨 일일지...(궁금)

702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9:58

알렌의 가족사가 어떤지 또 어쩌다가 이를 알게될지, 첨에 생각하지 못한 중요한 설정이 나타났으니까 고민될것 같아요.

>>701 종교관련인거는 어느정도 맞는듯한데🤔

자꾸 눈이 감겨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703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31: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4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18:33:51

이름: 하야시시타 미하일. 애칭은 미샤
성별: 남(첫째)
나이: 알렌이 29~30살, 린이 25~26살일 즈음에 태어남
각성 여부: O. 어릴 때 각성했다.
특성:타고난 정신/미인/타고난 감각
외모: 단정한 흑발에 알렌을 닮은 날카로운 눈매와 벽안을 가진 잘생긴 남자아이. 전체적으로 알렌을 많이 닮았지만 섬세한 이목구비의 선과 긴 속눈썹 등 린에게서 물려받은 부분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인다. 알렌보다 좀 더 부드럽고 단정한 분위기.
성격: 침착하고 사려깊다. 선의를 동경하고 옳음을 지향하는 소년. 전형적인 좋은 집안 도련님 타입의 모범생에 가깝지만 가끔 물러서지 않는 고집이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무고한 타인을 수호한다는 신념에 충실하다.
그 외 설정:
*영유아(4~5살)때 테러에 휘말린 적이 있다. 자신과 사람들을 구하는 알렌의 모습을 보며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에 선망을 가졌다.
*진로는 가디언.
*알렌의 뒤를 이어 신검을 검을 이어받았다.

이름: 하야시시타 알리사. 린은 아리사라고 부른다.
성별: 여(둘째)
나이: 알렌이 36~37살, 린이 32~33살일 즈음에 태어남(쌍둥이 누나)
각성여부: O
특성: 미인 외에 미정
외모: 밝은 금발과 호기심 많은 고양이처럼 꼬리가 올라간 눈매에 반짝이는 벽안을 가진 소녀. 알렌이 ts약물을 먹고 미소녀가 된다면의 if처럼 생겼다. 통통 튀는 날랜 요정같은 분위기.
성격: 발랄하고 정이 많다. 자유분방하고 감수성 깊은 평소의 모습 뒤에 불의를 두고 보지 못하는 불같은 면이 숨어있다.
그 외 설정
*이후 알렌의 뒤를 따라 프리랜서 헌터가 되는 듯하다. 무기는 검.

이름: 하야시시타 이안
성별:남(셋째)
나이: 둘째와 같다(쌍둥이 동생)
각성여부:O
특성: 미인 외에 미정.
외모: 가지런한 짙은 흑발과 린을 빼닮은 깊은 적안을 지닌 미소년. 린이 남자가 된다면 의if 처럼 생겼다. 상대적으로 차갑고 조숙한 분위기다.
성격: 조용하고 생각이 많고 영리하다. 린의 냉철함과 알렌의 끈질긴 면을 이어받아 독한 면모가 있다. 하지만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나름 철저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속정이 있는 듯하다.
그 외 설정
*이후 잊혀진 교단 소속 마도사가 되는 듯하다.

이름: 하야시시타 아벨리나. 애칭은 리나
성별: 여(막내)
나이: 알렌이 39~40살 린이 35~36살일때 태어남. 늦둥이
각성여부: 뒤늦게 거의 성인이 되었을때 각성
특성: 광신/미인 그 외 미정
외모: 밝은 금발에 적안을 가진 린을 많이 닮은 소녀. 긴 속눈썹에 흰 피부, 또렷한 붉은 눈이 금발과 어울려 예쁜 인형같은 느낌을 준다.
성격: 비각성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어 부모와 형제들에게 일방적으로 보호받는 상황에 불만이 있다. 내면의 약한 면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사근사근하고 태연하게 구는 편이다. 린을 많이 닮았으나 좀 더 밝고 천진하게 보인다. 별개로 신앙심이 깊고 신성에 재능이 있으며 희생정신이 강하다.
그 외 설정
*린의 후계자가 되어 후에 교주자리를 이어받는 듯 하다.

위 설정은 영웅서가 시리즈에서 캡틴의 각색에 따라 변형될 수 있음.

아이들 설정 정리해서 가져와봤어요. 수정하거나 덧붙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D

705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18:34:12

답레는 조금 쉬다 할 것 같아요

706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9:29

>>704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린주!

아이들 개성이 확실히 보이는거 같아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707 린-알렌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3:09

만약에 그가 자신에게 선물을 한다면 음식이나 인형 혹은 꽃을 받는 그림이 머리에서 그려졌다. 린이 보기에 알렌은 순박하고 서투른 면이 있었다.

'그렇다고 얕보거나 낮추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첫만남이 그랬고 냉장고에 있던 곰팡이가 핀 빵을 버린 것도 그녀였다.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상한 음식을 고스란히 냉장고에 두어 보관할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밖에 없었다. 서투른 첫인상이 깊에 박혔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지금 상황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딱히 무리는 아니었다.
"아,알렌...지금 무슨..."

품에 안겨서 얼굴을 붉히다 얼떨떨해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점원과 알렌은 자연스럽게 얘기를 주고 받으며 목걸이가 늘어선 진열장을 두고 이동하고 있었다.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목걸이부터 은은하게 차분한 빛을 발하는 은 목걸이 등등 각양각색의 목걸이가 조명을 받으며 장식된 진열장 앞에서 린은 말문이 막혀서 알렌의 얼굴을 한 번 바라보다 다시 진열장을 바라보았다. 점원은 어쩐지 신나보여 말을 걸어도 멈출 것 같지 않았다.

"고...마워요?"
이게 맞는 건가. 옷을 고르러 온 것이 아니었던가. 그가 자신의 옷을 고르러 간다고 한다면 노출이 있거나, 기장이 짧거나 혹은 좀 붙거나 하여간 놀릴 구석이 있는 옷을 들고서 실컷 은근슬쩍 놀릴 생각만 했던 머리가 하얘졌다.

"어머 로맨틱해셔라. 여기 이 목걸이가 잘 나가고 손님에게는 은색이나 로즈골드가 잘 받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고르시는 건가요?"
점원은 여전히 이것 저것 목걸이를 들이밀며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다. 잠시 보석들이 알알히 박힌 목걸이에 점원의 시선이 머물렀을때 린의 눈동자가 불안한 빛으로 흔들리다가 심플한 디자인을 내밀자 요동이 가라앉았다.

708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5:44

>>706(*´ω`*)

그러면 이대로 올려도 될까요?

709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7:58

죄송시합니다 깜박 졸아서...

>>708 네! 너무 좋아요!

710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8:27

답레랑 반응은 운동갔다와서...(눈물)

711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9:25

>>709 오키입니당
>>710 잘 다녀와~!(토닥토닥

712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3:48

>>709 죄송시는 뭐야...(잠덜깸)

713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8:47

ㅋㅋㅋㅋㅋㅋ
저는 본어장에서 자동완성 실수도 했었는데여 머...

714 강산주◆1fpF14xJF6 (1xj/Z/Jlso)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4:36

요즘도 썰 잘보고 있습니다...옷 고르는 린렌커플 너무 풋풋하고 귀엽고 한편 성장한거 보여서 뿌듯한 것입니다😂
린주랑 알렌주도 현생 힘내시고 잘 지내시길...!👋

715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18

강산이는 원래도 잘했지만 미래에는 더 많이 성장했겠지 히히,,강산주도 언제나 반응 정성스레 해주어서 고마워:)

716 알렌주 (keY67PtN8U)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03

아임홈

717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7:10

알하~

71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1:32

안녕하세요 린주~

>>707 히히히 놀릴 생각 가득했군요! 하지만 연인이 된 지금 알렌은 강하답니다!(아님허접임)(아무말)

719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3:50

은색이랑 로즈골드...(고민)

720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6:52

>>642 팔짱끼고 기댄것만으로도 떨지만 아무튼 강하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확실하게 많이 밝아진것같애

721 알렌 - 린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16:54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맙다고 말하는 린에게 알렌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네, 우선 제가 골라보려고요."

점원에 대답에 그리 대답하며 알렌은 점원이 추천해준 목걸이들을 살펴본다.

평소였다면 이쯤에서 린에게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지 한번 쯤 물어볼법 했지만 알렌은 아무말도 없이 린의 안색을 한번 살피고 점원이 추천해 주신 목걸이를 바라볼 뿐이였다.

"한번 착용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럼요, 거울가지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알렌이 일사천리로 착용까지 허락을 받자 갑작스러운 상황에 린의 당혹감이 도통 줄질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점원이 거울을 가지고 온 뒤 직원의 안내에 맞춰 목걸이를 착용하려던 때

"혹시 괜찮다면 제가 착용을 돕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직접 린에게 목걸이를 착용시켜주고 싶다는 알렌의 말에 점원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허락했고 알렌은 마치 백허그를 하듯 린의 뒤에 서서 점원의 도움을 받으며 린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두근두근

하나하나 목걸이를 걸고 벗길 때마다 린에게서 들려오는 심장고동이 커지는 느낌이였고 자신 역시 강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목걸이를 착용한 그녀를 바라보았다.

"예쁘네요..."

하나하나 전부 린에게 잘어울려 보였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점원이 마지막에 추천해준 로즈골드색의 목걸이가 린에게 가장 잘 어울려 보였다.

"저는 이게 가장 잘어울리는 것 같은데 린 씨는 어떠신가요?"

오롯이 알렌의 안목만으로 고른 악세사리지만 막상 린 본인이 싫어하면 선물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알렌은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목걸이가 어떤지를 물어보았다.

722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1:27

린주 여기 묻히다

723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25:03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알렌이 마이웨이스럽게 행동하는 이유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다음 레스에...

724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6:36

목걸이를 하나씩 다 직접 걸어줄줄은 몰랐는데 알렌맞아??? 안이 원래도 순애를 절절하게 하긴했지만
솔직히 말해바 서투른건 연막이고 이 쪽?이 본체인거지???

725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7:44

>>723 너무 아쉬워요 나는 왜 몰폰중인가...폰으로는 저 레스의 답레를 쓸 자신이 업어서 낼...쓸게요(또RR

726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32:59

>>724 린이나 알렌이나 은근 유리검 스타일이라... 물론 연인이 된 지금은 방어력이 올라갔지만요.(웃음)

>>725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계셔주세요~

727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37:36

만약에 알렌이 능청맞았다면 린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는데 알다시피 린은 항상 예상외의 상황에 약했고, 알렌의 행동력은 언제나 좋았으니까요:)
결국은 로즈골드색을 골랐네요(뽀다담

>>726 고마워요🥲

728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42:44

(가식같은건 1도 없는 알렌의 행동력)

729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46:34

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그덕에 둘이 이어진것같아요
이제 자러갈게요 평일 화이팅이에요:)

730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47:1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31 똘이주 ◆.ef0FPQUiY (dgYfN05O4k)

2024-11-04 (모두 수고..) 18:09:43

헐...
나 여행기간동안 휴대폰 최소밝기 해두고 살아서
>>636 뒤의 믹틀란 로고 못 봄...
난 린주가 내가 나타난 이문대를 없애버리는줄 알았음... ㅠㅠ...

막날에 호텔 근처에서 고영사진 찍었는데 귀여워서 공유하러 왔더니 이미지 크기가 크대 내가 이래서 여기가 싫어

732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14:26

광고 좀 있어도 괜찮으시면 이걸 써보심이...
( っ '~')づ ⌒☆
https://imgbb.com/

733 똘이주 ◆.ef0FPQUiY (0mSon0TDng)

2024-11-04 (모두 수고..) 19:20:50

https://ibb.co/ysNPXDq
https://ibb.co/PcRcKyx

734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22:03

몇년 전엔 다들 그럭저럭 잘썼던 거 같지만 세월이 지나 요즘 폰카의 크고 아름다운 사진을 감당하기엔 참치의 기본 업로드 기능 용량은 너무 적은 요즘입니다...한 5MB도 안된다고 들은 거 같아영

린주렌주 토리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렇길 바랍니당!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닷 👋

735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23:53

와 얼룩고영!
좋은 여행 되셨길 바래용!

736 똘이주 ◆.ef0FPQUiY (0mSon0TDng)

2024-11-04 (모두 수고..) 19:25:57

하긴 참치도 오래된 사이트니까...
잘 지냄
근데 지금 의식의 흐름 따라 2014년까지 다녀왔음

737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26:53

>>731-736 토리주! 강산주!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산주, 강산주랑 토리주도 현생 힘내세요!

738 린-알렌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2:15

뭔가 잘못됐어. 뭔가 이상해. 뭔가가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걸까. 안내에 따라 의자에 앉아 멍하게 자리에 있는 중 그녀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가슴이 콩콩 뛰고 안절부절 못해서 불안했다. 하지만 평소의 불안하고는 그 느낌이 달랐다. 좀 더 부드럽고 가볍고 어린아이가 뛰놀듯 간질거리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잊어버린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몰라 얘기에 끼어들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목에 손이 닿았다. 본능적으로 급소를 보호하려 움찔거리는 손을 주먹을 말아쥐어 멈추고 표정 없는 얼굴로 눈을 깜박였다. 익숙한 손길에 불안하게 요동치던 마음이 가라앉고 다시 간질거리듯 뛰었다.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점원도 뒤를 돌아 그녀의 연인이 하는 양을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라 나시네는 슬며시 아무도 모르게 눈을 내리깔고 발그레한 얼굴로 미소를 지었다. 긴 머리가 목을 가려 착용에 방해되는 듯해 태연한 척 말없이 머리를 한 쪽으로 모아 어깨 앞으로 넘겼다.

그렇게 린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알렌에게 모든 상황을, 자신까지도 맡기고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
그는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했지만 이미 감탄에서 두근거리는 박동에서 감정을 알 수 있었다. 린은 말없이 돌아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네. 정말 예뻐요."
제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어 살며시 잡고서 조심스레 웃어본다. 어느새 꽤 자연스러워진 미소가 생기가 도는 붉은 눈과 어울려 흰 얼굴에 그려졌다. 다른 한 손으로는 목걸이를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다 꼭 쥐었다. 가슴속의 두드림이 좀 더 거세게 느껴졌다.
자신도 이미 어거지로 그에게 선물을 안겨준 터라 딱히 거부하기도 어색했다.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그녀가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다 막아놓은 것 같았다.

"알고 그러시는 건지..."
풋, 속삭임 끝에 작게 웃음이 터졌다. 그는 언제나 그녀를 곤란하게 했다. 그 때 나시네는 자신의 심장을 두드리는 이 감정이 불안이 아니라 설레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중히 간직할게요."
그러니 그녀가 할 수 있는 말도 그가 방금 전 옷가게르 나오며 그녀에게 전한 말밖에 없었다.

739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5:06

>>731-736 똘이주 강산주 안녕!
내가 낡고 지쳐서 하나하나 반응 못하는걸 이해해줘🫠 그래도 볼 때마다 설렌다는것만 알아줬으면(구질구질

>>733 익숙한 길고양이 특유의 스멜이난다,,, 시크하니 귀여웡 히히

740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5:54

>>737 알렌주도 안녕이에요(뽀다담

저는 잠시 정리하러 10분 정도 자리를 비울게요

741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40:20

안녕하세요 린주~

천천히 오세요~

742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50:37

10분이 아니라 15분이었네여,,,
다시 리하에요

743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51:03

안녕하세요 린주~

금방 답레 들고 오겠습니다!

744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51:39

천천히 오세요 기다릴게요(*´ω`*)

745 알렌 - 린 (sjWwo.nkZk)

2024-11-05 (FIRE!) 00:14:25

자신의 손을 살포시 잡고 웃으며 목걸이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린, 이윽고 린이 무언가 속삭인 뒤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말을 들은 알렌은 미소를 지었다.

"너무 고마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제가 원해서 사드리는 거니까요."

원해서 사주는 것, 남들이 들었을 때는 그저 연인에게 잘보이기 위해 입발린 말을 하는 것 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알렌에게 있어 이는 정말이였다.

"보석이나 귀금속은 쉽게 변하거나 상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잖아요. 이걸 착용하실 때 마다 제 생각을 해주신다면 더 없이 기쁠거에요."

자신의 선물을 사용하면서 단 하루라도 더 자신을 떠올려주었으면 하는 알렌의 바램, 알렌은 그 바램을 위해 평소 크게 관심조차 가지지 않던 악세서리를 열심히 골랐던 것

"거기다가 저희 입장상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린 씨가 저의 연인이라는 증거 하나 쯤은..."

거기까지 말하던 알렌은 갑자기 말을 멈추고는 얼굴에 점점 당혹감이 들어나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한들 알렌에게 사랑은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마음이였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여태껏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지만 알렌이 린에게 목걸이를 선물해 준건 그런 이타적인 마음과 거리가 멀었다.

린이 오랫동안 자신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과 린이 자신의 연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은 소유욕, 이 두 가지 감정이 평소와 달리 알렌이 혼자서 일사천리로 그녀에게 목걸이를 선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다.

"그..그게...그러니까..."

얼굴이 빨개질 대로 빨개진 알렌은 차마 린에게 무언가 말도 못하고 급하게 목걸이를 결재하러 도망치듯 카운터를 향한다.

이미 린은 무슨 상황인지 대충 눈치채고도 남을 상황이였지만.

746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19:24

헤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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