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100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1-13 00:16:28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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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1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00:16:53

안착!

2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00:21:34

situplay>1597051516>999
"전혀 늦지 않았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 이화(梨花)를 닮은 미소가 휘날리던 꿈결 봄바람 사이에 활짝 피었다.

주책도 그저 예뻐하는것도 둘 다 알렌같아요 어떤행동이던 옆에서 린이 은은하게 어휴<하는 표정으로 미소짓고 있을테지만

3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00:28:53

>>2 배나무꽃을 닮은 미소... 이러니 알렌이 반하지 않고는 못배기지.(끄덕)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 때 마다 학교에 대포 카메라 들고 찾아오는 알렌을 상상해버린 알렌주)

4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00:35:55

알렌 한 명만으로도 시선강탈일것 같은데...
딸래미를 찍는 알렌과 대포카메라를 든 알렌을 헌스타에 목격짤 올리는 주변 학부모와 그런 학부모를 찍는 연예부기자와 이 모든 것을 보고서 이젠 그저 웃는 린

5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00:37:32

하지만 린도 막내딸이 웃으면서 달려오는 순간 알렌과 같이 행복하게 웃을거에요:)

6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00:45:58

>>4 앗! 사춘기 아벨리나의 '아빠 싫어'로 알렌이 너덜너덜하게! (아무말)

>>5 히히 자식바보들

7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00:51:25

사춘기(흐릿해짐
ㅋㅋㅋㅋㅠ

>>6(뽀다담
슬슬ㅇ눈이 감겨서 가볼게요 굿나잇입니다

8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00:52:3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18:41

갱신합니다~

10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23:20:35

안녕하세요 린주~

11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23:40

알렌주도 안녕이에요:)

12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23:30:09

히히~

그러고보니 린은 취미 같은거 있을까요? 혼자 있을 때 뭐하고 놀지 궁금해져서요.

13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34:21

린 취미는 독서나 아니면 각종 보드게임(순화) 아닐까요
가끔 고양이카페를 갈 것 같아요

>>12 알렌은요?

14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23:36:11

>>13 보드게임(의미심장)(아무말)

알렌은 요리요! 원래 취미랄게 없었는데 특별반에 들어와 여유가 생기고 이것저것 요리하던게 취미까지 발전했어요.

15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37:20

갑작스럽지만 알렌이 린에게 린 씨 닮았다며 고양이 인형을 선물했는데 린이 묘한 얼굴로 한 번 빤히 인형을 보다 알렌에게 주고 바로 노란색 강아지 인형을 사서 만족스러운듯 미소짓는게 떠올랐어요

16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23:40:30

>>15 귀여워(귀여워)

17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41:06

>>14 대충 착한 참치는 하면 론을마작 맞는()

건전한 취미네요 린린아...
요리까지 잘하고 어디까지 발전할 셈인가,, 둘이 부억에서 야식만들어 먹으면서 같이 영화나 봤음 좋겠어요

18 알렌주 (SmmtUwNqKY)

2024-10-11 (불탄다..!) 23:50:35

>>17 중국어 (도)박사 과정 (아무말)

개인적으로 완결 시점 요리(B)까지는 맞추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소근)

가벼운 요리에 와인...(로망)

하지만 생각해보니 알렌이 술을 안마시네요...

19 린주 (IDuMThc13Y)

2024-10-11 (불탄다..!) 23:56:38

>>18 ㅋㅋㅋㅋㅋㅋㅋ
영서가 오래갔다면 알렌이 멋지게 렛츠쿠킹(진짜)를 하는 것도 보고 다른 캐들과도 나눠먹고 그랬을텐데 아쉽네요. 대신 빨리 이어지긴 했으니까요(뽀다담

알렌이 술을 안마셔...(선상일상봄안봄

20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00:51

야식... 린이랑 같이 있을 때는 그래도 가끔 카프레제 샐러드나 퐁듀 같은 적절하게 가벼운 음식을 만들거 같긴한데 애들이 밤에 배고프다고 하면 바로 고기부터 구울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21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03:07

선상 일상...(가물가물)

22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12:31

>>20 성장기 아이들이란,,(은은
밤에 요리하는 알렌 옆에서 아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기다리는 게 떠오르는데 귀여워요 히히

>>21 situplay>1597046752>132

23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14:28

한창 알렌이 방황할때라 특수한 상황이지만요(시선회피
하지만 대학au의 알렌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버림

24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16:38

>>22 200% 애들이 다 못먹을 만큼 만들고 남은건 본인이 처리할것 같네요.(웃음)

아 술집 일상 말씀이시군요!(생생히 기억함)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술은 거의 입에도 대지 않아서...

25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17:18

>>23 대학 알렌(MT에서 소주를 궤짝으로 마심)(아무말)

26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21:09

>>24-25(인지부조화)
린과 바보나시네의 차이정도로 납득할게욥(뭔

미래 썰 볼때마다 너무 행복해보여서 저까지 노곤노곤해지는 것 같아요. 알렌이 아이들을 예뻐하는게 느껴짐.
암튼 그럴때 가끔은 린이 나와서 같이 대화하면서 야식을 먹겠네요.

27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25:34

>>26 알렌은 현대AU에선 오히려 바보같은 면이 줄어듭니다.(웃음)

밤에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각성자들...(부럽)

그리고 애들도 알렌 닮아서 많이 먹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었어요.

28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27:39

>>25 미래에 나시네도 알렌을 못말려하면서도 웃어주는거 너무 좋은걸요.(흐뭇)

29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31:22

현대에유 나시네는 바보천연계?략속성을 가지고 있어요
대충 린과 알렌의 바보력보존의법칙에 의해

>>27
저도 그 생각했어요 집에서 린만 소식파인 ㅋㅋㅋㅋ
첫째가 막 이유식땠는데 음식을 바라보는 눈빛이 빛나는게 옆에 앉은 알렌 표정이랑 똑같아서 린이 순간 웃음을 터뜨리는 상상도 해봤고

30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34:19

그..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린 임신했을때 입덧으로 오히려 식욕이 늘지 않을까 생각했던적이...(눈치)

31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36:56

아마도 늘어난다면 먼가 이상?한 방향으로...
갑자기 특정 음식만 고집한다던가...

32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38:20

>>29 자기 밥 다먹고 옆에서 같이 밥먹고 있던 알렌(밥그릇)을 뚫어지게 보고있다거나...(아무말)

33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42:40

>>31 겨울에 포도가 먹고싶다는 린의 말을 들은 알렌은 게이트를 타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데...(영웅이라 가능한 사치)

34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42:41

>>32 완전 강아지잖아 ㅋㅋㅋㅋㅋ 귀여워요(뽀다담
아직은 안된다고 하면 묘하게 시무룩해질것 같아요 이러다 조금 얻어먹으면 다시 확 밝아지고

35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44:32

>>34 알렌: (바로 먹던거 멈추고 아이용으로 간 다시해서 반찬 더 만들려다가 린에게 더 먹이면 안된다고 제지당하고 시무룩해짐)

36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47:45

린: 아이들은 과식하기 쉬워서 부모가 조절해줘야 해요.

알렌: 하지만 아직 배고프다는데...

린: 더 먹이면 오히려 미샤 건강에 안좋아요.

알렌: (시무룩)

37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49:52

>>33 대충 샤인머스켓을 찾기 위한 알렌의 사투 언젠가 대개봉(...)
출산하고 다시 입맛이랑 식습관은 되돌아오겠지만 이 과정이 쌍둥이랑 막내까지 있으니까...알렌파이팅()

>>35 ㅋㅋㅋㅋㅋ 표정 너무 닮았잖아요 귀여워요

38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52:28

>>36(뽀다담

조금만 더 크면 그땐 괜찮을거라고 똑같은 표정의 부자를 토닥토닥하고 있겠네요

39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00:53:22

이제 졸려서,,자러갈게요
썰 진짜 귀여웠음 굿나잇입니다

40 알렌주 (UGZt1cZssg)

2024-10-12 (파란날) 00:54: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1 린주 (j0DpXQWots)

2024-10-12 (파란날) 23:12:34

좋은 주말!
갱신

42 알렌주 (XzLwpTF2is)

2024-10-13 (내일 월요일) 00:06:09

늦을거 같아요...(눈물)

4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0:12:39

천천히 오세요(토닥토닥

44 알렌주 (bzplTCM0XU)

2024-10-13 (내일 월요일) 00:20:46

아임홈

4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0:24:16

알하

46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0:27:25

안녕하세요 린주~

많이 늦어버렸네요...(눈물)

47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0:39:33

저야말로 지금 대화중이라 ㅠㅠ(토닥토닥
괜찮아요

48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0:42:45

>>47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레스는 대화 끝나고 여유 있으실 때 천천히 적어주세요~

49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0:46:40

(* ´ ▽ ` *)

5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0:48:17

산장일상이 생각나서 만들어봄

>>48 지금부턴 괜찮을것 같아요

51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0:54:19

>>50 공주님 안기(흐뭇)

부끄러워서 당황하는거 귀여워요~

5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05:33

>>51 너무 그때랑 상황이 똑같게 나오더라구요
린이 알렌이 애정표현 할 때마다 고장나지는 않는데, 저땐 린도 확신이 없을때라 반응이 격했네여

5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08:09

지금은 저때보단 태연할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예상하지 못한 상황엔 언제나 약할테지만

5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3:57

>>52-53 예상외의 일격에 취약한 나시네...(흐뭇)

55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4:40

어제 잠깐 본어장을 다시한번 둘러봤는데 참 많은일이 있었구나 세삼 느끼네요...(아련)

5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6:47

내일 일상 한다면 옷 쇼핑 데이트일까요?

>>54 둘다 방어력이 취약한😏

57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18:07

>>55 오...저도,, 술자리 일상 다시 읽는데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새삼 아련하더라고요. 이제 엔딩난지 3달 되었으니까,,

58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1:43

>>56 네! 첫 데이트 일상일거 같아요.(기대)

>>57 무기술 A 달성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9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4:46

>>58 벌써 기대되네요 히히

알렌이 진짜 많이 성장했었는데 아쉬웠을것 같아. 하고 싶은게 많았을 것 같은데

60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28:36

>>59 이번 시나리오 끝나고 다른 특별반 일들 여기저기 개입하는걸 기대했었는데 말이죠...(아쉽)

61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3:00

새삼스럽지만 무기술A 정답을 전부 알게된 지금 봐도 저 답외에는 다른게 없는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6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4:21

저는 사실 현생이 간당간당해서 이렇게 일댈로 독립한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알렌이 드디어 힘든일을 딛고 보란듯이 활약하는걸 못본건 아쉽네요 윤성이 대련 묘사 제가 생각하던 알렌 그 자체라 너무 좋았었거든요

63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37:36

>>62 사실 저도 계속 바빠가지고 진행에 제대로 참여했을지 잘 모르겠네요...(눈물)

윤성이 대련 레스하니까 레스주일때는 몰랐는데 마지막에 하는 겸양의 표현이 상대가 들었을 때 도발처럼 들린다는걸 그때 알았었어요. ㅋㅋㅋㅋㅋ

64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43:11

강산이 같이 순둥한 케이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것 같은데(아니면 린처럼 알렌을 환?장할 바보라고 생각하거나...)윤성이 같이 자존심도 있고 승부욕도 있는 캐라면 성질 긁을수도 있긴할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6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44:30

만약 린이라면 그럼 그렇지라며 담담하게 어이없어하거나 픽 웃는 반응이었을거에요

66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2:33

알렌 잘알 린은 그냥 웃어넘기는군요!(메모)

이렇게 숨쉬듯 도발하는건 어떻게 보면 워리어로서 미덕 아닌지?(아무말)

6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3:42

>>63 그래도 죽심태 못죽인건 끝끝네 아쉽네요.

마주했을때 할 욕까지 생각해 뒀었는데...

6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7:23

>>66-67(뽀다담)(토닥토닥)
슬슬 한계라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피곤할텐데 잘 주무세요🥲

69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01:58:4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19:40:35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71 알렌주 (XK.rLEthbc)

2024-10-13 (내일 월요일) 20:00:46

안녕하세요 린주~

30분쯤 집에 들어갈거 같아요.

7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04:39

조심히 들어가세요:)

73 알렌주 (XK.rLEthbc)

2024-10-13 (내일 월요일) 20:31:17

갱신합니다~

74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1:08

리하입니다
낙서를 좀 했어요

75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2:03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74 (두근두근)

7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2:48

https://ibb.co/jhF3NMk
5분펑

77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3:35

진짜 낙서라서 퀄리티는(..)

78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48:29

>>76 헤헤...나시네 헤헤...미하일 (흐뭇함과 귀여움에 언어마비)

79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1:26

전에 알렌과 미샤를 그려봤으니까 그제 썰도 있고 린과 미샤가 같이 있는걸 그려보고 싶었어요(*´ω`*)

8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2:26

솔직 발언: 알렌닮은 아기랑 나시네랑 같이 있는거 귀여울것 같았음,,

81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0:58:22

>>79-80 둘다 기모노 입고 있는거 진짜 최고에요!(행복)

벚꽃 아래 둘이 같이 있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행복)

8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1:43

히히,,,
둘이 알렌 기다리고 있는데 린이 돌아보기 전에 미하일이 먼저 알렌이 오는걸 알고 보면서 웃는걸 상상해봤어요

>>81 일상선레는 다갓으로 정할까요?

83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3:47

>>82 (상상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생김)

네! 듀얼! .dice 1 100. = 67

8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4:02

(애매)

8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06

.dice 1 100. = 82

8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13

8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0:35

강하다...

금방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8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5:05

기다릴게요(*´ω`*)

89 알렌 - 린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27

어느 주말 오전 알렌은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멍하니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

멍하니 가만 있는가 싶더니 혼자서 실실 웃더니 얼마안가 얼굴을 감싸고 침대에서 구르기 시작한다.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참 가관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광경, 저번에 검에게 말을 걸 때와 달리 이번엔 방안에 혼자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였다.

"하아..."

그렇게 잠시동안 침대에서 구르던 알렌은 다시 침대에 앉아 작게 한숨을 쉰다.

알렌이 이렇게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훈련과 같이 검을 잡고 있을 때는 괜찮았지만 요 며칠 사이 특별반으로서 해야할 공부라던가 다른 작업을 할 때마다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혼자 앉아서 실실 웃다가 그런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기분 나쁨에 온 몸을 비틀기를 수십번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렌도 명확히 알고 있었다.

'린 씨...'

그 후 린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니였지만 린의 과거도 있고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 사람의 관계를 최대한 숨기기로 하여 다른 이들 앞에서 알렌은 최대한 평소처럼 린을 대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틈이 생기면 린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실없는 웃음이 나오다가도 그런 상상을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징그러움에 온몸이 뒤틀리기를 반복.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마침내 오늘, 린과 단 둘이서 보내는 하루가 찾아왔다.

분명 전에도 이렇게 단둘이 자주 놀러다녔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달랐다.

'데이트...'

연인이 되고나서 첫 데이트,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알렌은 침대에서 일어나 옷장을 열었다.

알렌이 꺼낸것은 제법 멋스러운 양복 한벌.

한눈에 보기에도 예를 갖춰야하는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입고 갈 법한 옷이였지만 누가 보아도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사놓고 처음 입어보네."

알렌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듯 했다.

기초적인 단장을 마친 알렌은 양복으로 환복하고 넥타이를 매만지며 거울앞에 섰다.

비율이 좋은 알렌에게 양복은 무척이나 잘 어울렸고 알렌이 보기에도 제법 괜찮아 보였다.

"좋았어..!"

알렌은 윗 주머니에 손수건까지 넣고 비장한 표정으로 린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90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48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91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1

귀여워요 ㅋㅋㅋㅋ

92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3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다

9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49

>>90 기다리면서 린 과거랑 복수포기를 어떻게 풀지 스토리라인을 대강 짜고 있어서 괜찮아요

9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54

알렌주의 경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아무말)

9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8:10

아앗...(ㅋㅋㅋㅋ
답레 쓰러갈게요

96 린-알렌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3:12

번잡한 번화가의 대로변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큼 갑자기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계절에 맞는 원피스를 입고 약속 장소를 향해 가던 참이었다. 그와 같은 소속이니 거의 매일 마주하지만 자유롭게 마음을 놓고서 데이트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가만히 미소를 짓다가 평소의 침착함이 많이 가셔 들뜬 기분으로 걸음을 옮기다 갑자기 멈추었다.

"...혹시 오늘 어디 중요한 약속이라던가, 경호 의뢰라던가 있었나요?"
잘 빠진, 왠지 모르게 한 번도 입지 않았을 것 같은 광택의 양복에 가슴팍의 손수건까지. 어디 사교모임에 간다 하더라도 그녀조차 의심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차림의 알렌이 저기서 다가오고 있었다. 잠시 얼이빠진 기분이 된 린은 눈만 깜박이다가 겨우 질문을 꺼내었다.

"아니면..."
설마, 옷이 없어서? 전에 그가 그녀와 다른 특별반 인물을 만날때 옷차림이 어땠는지 회상을 하다가 그제서야 린은 답을 알아낼 수 있었다. 기억속의 알렌은 교복, 아니면 여명 길드 정복, 처음 만났을 때 입던 쳐츠에 바지같은 옷차림 또는 저번 카페에서의 세미 정장등의 차림을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일축해서 패션코드가 항상 똑같았다.

"..."
웃음을 꾹 누르고서 그녀는 그의 한 손을 살며시 잡았다.

"우리 같이 백화점부터 가볼까요?"

9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7:20

역시 눈치가 빠른 린...

답레는 운동 갔다와서 드려도 괜찮을까요?

9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28:56

잘 다녀와!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99 알렌주 (5sCAvyEKrg)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4:18

다녀오겠습니다~

>>94 (린이랑 연플 맺은 직후 정신 못차리던 알렌주)(부끄러움)

10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7:24

>>99넘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고 오래 기다렸으니까 (뽀다담
저도 그때 살짝 넋나가서 친구들한테 너 괜찮냐는 소리만 몇 번 들었어요(...)

101 알렌주 (0Yi99Q9fgU)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4:25

아임홈

10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8:15

옴뇸뇸(2트
리하~

10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9:23

스토리 라인을 다 짰어요
데이트 일상중에 보이기 좋은 내용은 아닐것 같아서() 답레를 한다면 그 이후에 올릴까 싶어요

10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3:51:52

다시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100 (실제로 혼자 실실 웃다가 자기자신이 징그러워져서 책상에 머리박았었던 알렌주)

10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55:17

>>104 에~ 전 그냥 히히거리고 다녔는데 ㅋㅋㅋㅋㅋ
알렌 선레에 킬포 너무 많아서 스토리 급하게 짜면서 동시에 얘기하기 힘들었어요
검과 대화 언급도 그렇고(태호야...) 평소처럼 대한다 뒤에 붙은 가로안 내용도 웃겼고 귀여웠음

106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07:08

>>105 린 스토리 라인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107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13:56

기대...히...히히...(시선회피
아마 진짜로 내용을 일상으로 다 옮기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띄엄띄엄 본스토리라인 진행하고 싶다 할 때만 하거나 군데군데 한 장면만 돌리고 나머지는 이런일이 있었지-하며 이뤄진걸로 처리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108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15:29

알렌도 깊게 엮여있으니 먼저 알렌주에게 컨펌을 받아야겠지만

109 알렌 - 린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24:37

평소 알렌은 린과의 약속이 있을 때 1시간 정도는 먼저 약속 장소에 나와있는 편.

하지만 오늘 첫 데이트라는 긴장감과 기대감 속 평소보다 준비시간이 길어진 알렌은 평소보다 약속시간에 가깝게 약속장소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이미 린이 먼저 도착해서 알렌을 기다리고 있었다.

"린 씨~"

알렌의 목소리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분명 매일 봤을텐데 막상 오늘도 다시 만나니 세상이 새롭게 빛나는 기분이다.

"늦어서 죄송해요, 평소보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버렸어요."

아직 약속시간 전이였지만 먼저 기다리고 있던 린에게 사과하는 알렌

한시라도 빨리 린을 만나러 가고 싶었지만 그 만큼 린에게 잘보이고 싶었기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가며 어설프게 나마 자신을 가꾸고 나오느라 시간이 걸려버렸다.

린도 드물게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알렌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대로변을 걷기를 잠시, 알렌의 옷차림을 보더니 알렌에게 다른 약속이나 의뢰가 있는지 물어왔다.

"아뇨, 린 씨랑 함께 그 데.. 데이트... 하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은 없는 걸요..."

그 질문을 들은 알렌은 당연하다는 듯이 아니라고 대답하려다 데이트라는 말을 입에 담기 부끄러웠는지 급격히 말소리의 크기가 줄었다.

그런 알렌을 보고 가만히 눈을 깜박이더니 이내 무언가 재밌는걸 발견했다는 듯이 웃음을 꾹 참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알렌은 그런 린을 영문도 모른채 바라보았고

"네? 백화점은 갑자기 왜..?"

갑자기 백화점을 가자는 린의 말에 알렌은 의문을 가지는 것도 잠시 사랑하는 연인이 가자는 말에 순순히 린의 뒤를 따라 백화점으로 향했다.

110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26:44

>>107 네! 저도 그게 좋을거 같아요!

>>108 묻고 싶은게 생기시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111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28:40

진짜 너무 귀여워요 알렌이 저렇게 순둥순둥하게 행동하는 것도 처음 보는것 같고 암튼 너무 귀여워요

112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32:05

>>111 참고 참았던 사랑이 이젠 막 흘러넘쳐서 알렌 본인도 감당이 안될거에요.(웃음)

113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32:37

>>110 그으게...좀 길어요

※공식이 아닌 피안화 일댈만의 에유 설정으로 봐주세요. 후에 영웅서가 시리즈에서 관련 설정이 나올 경우 무조건 그 쪽이 공식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느라 깔끔하지 못하고 생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편하게 질문과 피득백을 해주세요,,



나시네의 아버지를 모시다가 삼촌에게 갈아타고 토사구팽 당한 사람이 도망치다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어서 교단 활동을 하던 린과 마주함. 그 사람은 린이 나시네인지 모름. 당한일을 풀어내다 린이 그가 관련자임을 알게됨. 

사건의 전말을 대강 전해들은 린이 처음에는 숨기다가 점차 상태가 좋아지지 않음을 알아챈 알렌에게 일부분 털어놓게 됨. 위의 인물을 찾으러 온 말단 추격대가  린과 마주하고 그 과정에서 린의 정체를 의심받게 됨.(중심부 인물까진 전해지지 않음)

결국 린은 일본으로 몇몇 측근과 함께 자신이 나시네라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건너가기로 함. 알렌은 한국에 두고 혼자 갈 생각이었지만 린보다 먼저 정보를 알아보던 알렌이 중간에 사라져버림. 패닉에 빠진 린이 정탐전을 위한 소수정예가 아닌 전면전, 세력간 전쟁을 생각하고서 교단의 인물 중에서도 광신도와 그 외 자신을 따르던 사람을 추려 일본으로 떠남. 

적은 제거했지만 함정에 빠져 마도일본까지 이동해 버린 알렌은 심상치 않은 장소를 발견함. 소멸해가는 영혼이 여러군데 방황하고 있음. 그 중심에 위치한 일종의 주술진에서 하야시시타라는 이름이 적힌것을 발견함. 그 곳을 지키던 어느 주술사를 통해 하야시시타 가의 몰락이 큰 음모와 연관되었음을 알아냄 .

옛 인맥을 통해 도쿄의 여러 정보길드를 이용하여 포위망을 형성하고서 자신을 의심한 일부 세력을 소탕함. 잠시의 안전을 되찾고서 관련된 인물을 압박하여 알렌의 행적과 사건의 진위를 알아봄. 알 수 없는 이유로 동맹이 돌아서자 삼촌이 사촌을 보내어 담화를 시킴. 대신 대기하다 잊고 있던 사촌 중 한 명을 린이 마주하고서 잊혀진 기억이 일부 되살아난 충격으로 상태가 악화됨. 

형제가 코스트를 위한 제물로 소진되고 잔악한 아버지 밑에서 겨우 살아오던 사촌이 어린왕 교단에 포로로 잡혀오고  그간의 일을 털어놓기 시작함. 하지만 이 일이 천황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숨김. 

주술진이 있는 동공을 빠져나온 알렌이 린과 연락을 취하지만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린과 연락이 되지 않고 도쿄를 헤메던 중 린과 접촉한 정보길드의 인물에게서 린이 일본에 왔음을 전해들음. 이후 여러 증언을 토대로 린의 행적을 따라감. 하부조직이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당함을 알고서 천황회 쪽에서 탐사대를 보내고 알렌과 마주함.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바로 전투가 벌어지지만 혼자인 알렌이 열세에 놓임. 지켜보던 정보조직과 린이 남겨둔 교단 인물의 도움으로 자리를 빠져나옴. 

기억을 일부 되찾고 자리에서 일어난 린이 다시 알렌과 연락을 취하지만 정보 조직에 남겨둔 사제로부터 짤막한 생존신고만 전해지고 연락은 되지 않음. 빠르게 일을 마무리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린이 은신하여 사촌을 앞세우고 삼촌이 관리한다고 말한(실은 천황회의 관리하에 있는)본거지에 잠입함. 알렌 또한 일행과 같이 같은 건물에 도착함. 

하지만 장소에 있는 것은 삼촌이 아닌 그를 흉내내던 저주인형과 죽은 사촌 포함 수많은 혼백이 갇힌 주술진, 천황회의 수하들이었음. 포로로 잡힌 사촌이 형제를 풀어달라며 그러면 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려주겠다며 애원함. 이후 천황회, 삼촌의 세력, 어린 왕 교단으로 돌아선 세력 등 집결하여 충돌. 

주술진이 망가지고 불안정해지자 코스트가 폭주하기 시작함. 코스트와 날뛰는 혼백의 영향, 트라우마, 자신의 아버지의 희생과 오빠의 죽음 등등과 알렌이 이미 죽었다는 천황회측의 가짜 진술로 정신을 놓은 린이 코스트를 이용하여 복수를 이루는 동시에 관련자와 함께 자폭하려고 함. 중심부에 도달한 알렌이 린을 막지만 크게 다침. 

의식을 잃은 두 사람이 한국에 남은 어린왕 교단과 후발조의 연락으로 구조당해 살아남고 뒤에 남은 주술진이 있는 건물은 완전히 와해되어 흔적도 없이 부서짐. 이 일은 사촌의 거짓말로 불만이 있던 조직끼리 주도권을 잡기위한 내전정도로 덮어짐. 교단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고 알렌마저 중상을 입은 참상을 보고서 린이 복수를 포기하고  잊힌 신의 교단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함.

114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36:32

레스 올리고 보니 많이 기네요o<-<

>>112 사랑해를 늘어놓을테니까(뽀다담
내일 저도 린의 반응을 성심성의껏 써올게요. 저러는데 타고난 정신도 아니고 어떻게 사랑스러워하지 않고 베껴

115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41:56

시기는 대강 시나 6~7이후를 생각하고 있어요.
레스캐들이 시나리오 하나당 약10레벨씩 올랐으니까 린,알렌 둘다 60~70레벨 이상의 숙련된 가디언 급 전력인 때라 파워인플레가 좀 있어요.

116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41:57

>>113 일단 이렇게 되면 린이 복수를 포기하더라도 천황회는 확실하게 알렌의 적이 될거 같습니다.(확신)

117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44:29

>>116 🥲,,,
지금까지도 알렌은 부조리를 두고보지 못했으니까요
혹시 알렌 행적에 고칠점이 있을까요?

118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53:36

>>117 당장은 전부 알렌이랑 잘 어울리는 행동같아요!

119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57:24

다행이에여🫠
혹시나 오버를 했을까 걱정했엏음,,

저 일이 끝나면 드디어 린이 아이시테루라고 말하고 둘이 약혼을 할것같아요

12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59:27

끝나면 시기적으로 시나8~쯤이고 린이 22살 알렌이 26살은 되지 않을까

121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02:07

>>119-120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오래 안걸려요!

122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03:19

넵!

123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0:38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자신을 둘러싼 이들의 말을 들은 알렌은 순간 그들의 모습이 다른 모습과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열망자 그리고 다윈주의자.

멋대로 정한 법칙, 진리에 기대어 그것을 거스르는 이들을 끌어내리고 그 위에 서려는 부조리의 의인화들

"알겠군."

그리고 알렌은 비로소 확신한다.

"네놈들은 내 사냥감이라고."

자신들이 멋대로 정한 진리로 만든 정의라는 인거죽을 쓰고 알렌의 울타리 가장 깊숙한 곳을 노리는 괴물들을 보고 알렌은 결정한다.

"네놈들을 사냥할거다, 일본의 영광? 너희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이제 나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너희를 전부 사냥하고 약탈하여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테니까."

124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1:03

짧은 글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125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4:55

헌터 그 자체네요
알렌의 생각과 마음이 바로 와닿네요. 또 알렌이 적에게는 어떤 인물일지도 그려져요
대충 좋다는 얘기에요:)

126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5:44

시간이 늦어서 제대로 글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이에요(뽀다담

127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22

그러고보니 전에 미하일(첫째)이 린 삼촌한테 납치되는 상상 했을 때

알렌이 혼자 일본 가서 깽판 치다가 마왕이랑 충돌하는 상상을 해본적도 있긴 한데...

128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29 린-알렌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02:26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금 더 꾸민 정도의 차림을 한원래도 신경쓰지만 이미 알렌과 만날때는 1년 전부터 더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린은 알렌의 옆에서 다시 힐끗 그를 바라보다 가벼운 생각에 빠져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가볍게 두드렸다. 가까이서 보니까 한 층 더 부담스러워졌다. 대체 머리는 누구에게 듣고 넘길 생각을 한 것일까. 평소같지 않은 알렌의 행동에 얼이 빠졌다가 조금 웃겼다가 바보스럽기도 하고 또 그가 이런 옷차림을 하고 나왔을 이유가 귀여워서 웃음소리를 내버렸다.

"저는 혹시 제가 모르는 사교모임이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한 손을 부드럽게 맞잡고서 옆에 붙어 재잘거린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를 그녀가 어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런 그를 좋아한 순간부터 아마도 자신은 이미 거부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승산이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지도 몰랐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있는 그의 손을 잡고서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잠시 멈추어서고서는 빙긋 웃으며 바짝 붙어 "이런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 귀엣말로 속삭인다. 이내 바로 떨어져서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다 천연덕스럽게 화제를 돌린다.

"그러니까 같이 쇼핑해요. 제가 사드릴게요."
어느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남성용 매장이 있는 층이었다. 묘하게 나시네의 붉은 눈이 의욕으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면 착각이 아닐지도.

13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10:28

>>127먼가 난장판이 그려져...국가적 규모의 먼가가...
이미 미하일을 되찾고 난 다음인데도 저럴까 궁금해지는 저도 저지만()
>>123 에서처럼 멋대로의 법칙을 정해놓고서 알렌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노렸기 때문일까 싶어요. 알렌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니까요

131 알렌주 (98cKghPYPI)

2024-10-14 (모두 수고..) 23:59:26

아임홈

132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02:54

알하

133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09

>>130 아마 린 삼촌이랑 천황회가 알렌의 경고에 미하일을 순순히 돌려줬다면 알렌도 순순히 물러갈거에요.

하지만 헛짓거리를 계속한다면...

알렌: 내 아내 가족이 몰살 당할때는 입꾹닫고 보고만 있더니 왜 참견입니까? 그때처럼 보고만 있을 것이지.(표독)

134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20

안녕하세요 린주~

13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0:43

>>133 정사에서는 납치 미수로 그쳤지만 암튼여기까지 왔다면 자기 자식도 제물로 삼는 영감탱이 순순히 내줄 것 같진 않고...박살나겠네요

136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1:25

>>129 요망해... 요망해!!!(예전부터 꾸미고 있었다니... 린 너무 사랑스러워요! 귓속말로 자기만 이런 모습 보고 싶다는 것도 귀엽고요!)

137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1:41

>>134(^-^)/
오늘은 40분엔 들어갈것 같아요🥲

138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4:53

>>136 히히히😏
알렌도 진심을 다하면서도 서투른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139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5:36

>>137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들어가 쉬어주세요~(건강이 제일)

저도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오링난 체력)

140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8:23

>>139(토닥토닥
알렌주도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그러고보니 알렌에게 린이 소유욕을 드러낸건 처음이네요

141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9:55

>>140 엣..?

그럼 이 기억은? 분명 윤성이 앞에서 알렌을 껴안고 승자의 미소를 짓는 린이...(존재하지 않는 기억)(아무말)

142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20:15

https://picrew.me/ja/image_maker/2528037/complete?cd=7CErJhc1AD

미하일 생각하면서 시무룩해진 알렌과 달래는 린의 대사를 상상으로 넣어봅시다

143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21:22

>>141 그걸 여태 기억하고 있었다니 지워야(맨인블랙짤
하...린쪽아...ㅋㅋㅋㅋㅋ

144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27:42

>>142 아들 밥을 더 챙겨주지 못해 시무룩해진 알렌 ㅋㅋㅋㅋㅋㅋ

>>143 알렌: (갑작스러운 린의 행동에 설마 윤성이까지 견제하고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알렌)(아무말)

14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30:42

린이 소유욕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구나...(은은

146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33:37

>>145 지금은 모르고 있지만요...(눈피하기)

147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39:07

아무리 린이 아닌척해도 둘이 몇년을 붙어댸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르긴 힘들겟죠(ㅋㅋㅋㅋ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

148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40:0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49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05:52

갱신합니다~

150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11:29

안녕하세요 린주~

151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15:58

알렌주도 안녕이에요:)

152 알렌 - 린 (7G1wRzfqqA)

2024-10-15 (FIRE!) 23:29:38

갑작스러운 백화점행에 알렌은 얼떨떨 함을 느끼면서도 린과 첫데이트에서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생각에 최대한 평상을 가장하며 린을 따라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그... 혹시 옷차림이 좋지 못했을까요?"

아무리 눈치가 없는 알렌이라도 린의 반응을 보고 이쯤되면 자신의 옷차림에 어떤 문제가 있다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었지만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고 살짝 까치발을 들며 알렌의 귓가에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고 속삭이는 린의 행동에 알렌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남성복 매장으로 이루어진 층에 도착하고

"..."

알렌은 처음 와보는 백화점에 분위기에 주눅들거 같았지만 내색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뇨, 제 옷을 골라주시는데 선물까지 받을 수는 없는걸요. 제가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옷을 사준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손사레를 치며 린에게 말했다.

153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30:08

알렌 인생 최대의 허세(백화점에서 익숙한 척 하기)

154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3:03

>>152-153 귀여워용(뽀다담
답레...
.dice 1 2. = 1
1.무리,,,
2.노력해본다

15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4:08

🫠...

오늘 많이 피곤해서 답레는 내일할게요

156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5:02

알렌주가 오랜만에 일찍 답레줬는데 미아내요,,

157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37:34

>>154-156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린주~

158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42:11

>>157( ´∀`)

위에 과거사 풀이는 대충 이런일이 있었다하고 옛날 벚꽃난성처럼 풀고 싶을때 배경으로 하는게 좋겠죠...?(오늘 하루종일 무지성으로 린렌 막내설정만 생각한건 비밀임.)

159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44:11

>>158 오오 아벨리나 설정!(기대)

160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54:08

별거 없는데(???(시선회피
알리사가 요정같다면 아벨리나는 인형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던 정도
재능이 뛰어난 윗형제들에 비해 뒤늦게 각성했으니까 그 동안 마냥 보호받는 막내동생이라는 위치에 대해 회의감같은게 있을것 같아요. 겉으로는 린과 알렌의 딸이라는 위치나 린을 닮은 자존심이 강한 성격에 모르는 척, 외모에 어울리게 귀한집 막내딸마냥 천진한척 능청맞게 굴었을 것 같지만 속으로는 잇속도 빠르고 성취욕도 강할 것 같았어요.

161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55:32

>>160 아, 이거 린이다.(아무말)

나시네도 아벨리나 사춘기에 마상입나요?(?)(아무말)

162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0:34

>>161 어느 부분은 알렌을 닮아서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을 정말 아낄것 같아요. 저런 생각도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반했을것 같고

나시네는 마상보단 본인 10대 시절을 떠올리며 기시감을 아마도...

163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2:39

린은 얌전한 동양 아가씨라면 리나는 좀 더 밝고 통통튀는 서양 아가씨 이미지일것 같아요 아마두
알렌주가 생각한 설정있담 듣고 시퍼요

164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03:02

>>162 아 그 시절을 떠올리는군요.

알렌: 나시네, 아벨리나 옷 주머니에서 담배사탕이 나왔어.(?)

165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5:57

>>164 아젠쟝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마짚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하다가 안되면 저 정도는 내비둡니다... 알렌은 왠지 내상이 심해보이지만,,

166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08:15

아마 둘째부터 막내까지는 알렌보다 미하일 말을 더 잘들을거 같은 느낌도...(웃음)

167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11:46

ㅋㅋㅋㅋㅠㅠ 둘째는 그래도 알렌말을 잘 듣지 않을까요...? 이안은 엄마 말을 좀 더 들을 느낌이고 리나는 큰 오빠 제외 누구의 말도 통할 것 같지 않지만여(...)

168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14:04

그래도 제 생각엔 아이들 모두가 알렌을 많이 좋아할것 같아요. 좋아함과 말을 잘듣는게 일치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169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17:14

알렌이 권위 따위와는 정반대 성격이라 이건 알렌이 반쯤은 의도한거긴 하죠. ㅋㅋㅋㅋ

오히려 어렸을 때 큰일에 말려든 미하일이 알렌에겐 아픈 손가락일거 같아요.

170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23:58

반대로 린은 아이들에게 엄마보댜 가주이자 어머니라는 느낌에 가까울 것 같아요. 알렌이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길 원했으니 이쪽이(린의 성격도 있고) 무게를 잡아주는 쪽으로요.

첫째인 미하일에겐 린이 마냥 엄마였던 시절이 남아있을 것 같아요. 또 미샤를 보면서 자신의 오빠를 떠올렸을 것 같고, 알렌을 닮은 얼굴과 성격에 어린시절일까지 있으니 린에게도 아픈 손가락일것 같네요

171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35:27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 혼날 때 알렌이 옆에서 커버치려다가 같이 혼나는 상황만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아무말)

172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40:49

아앗...>>171(뽀다담
그래도 귀여워요 히히...
혹시 많이 피곤하면 먼저 들어가도 괜찮아요:)

173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44:53

아직은 괜찮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 하고 싶어요...(눈치)

174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48:44

혹시 싶어서 얘기했어요 암튼 무리하지 말기(쓰다담
>>171 저러고 나중에 둘만 있을때 풀지 않을까 린도 알렌의 마음은 아니까요

175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50:46

>>174 나중에 단 둘이 있을 때 나시네가 알렌한테 얼굴 묻은 채 안기고 알렌은 말없이 쓰다듬어 주는 느낌으로...(망상)

176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58:32

>>175 린이 알렌을 안고 토닥토닥하는걸 떠올렸는데, 알렌한정 어리광이 있는 나시네니까 이게 더 맞을지도
저러고 꼬옥 껴안으면서 미안해요나 많이 좋아해요 라거나 애정표현을 할것 같은

177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1:00:43

>>176 귀여워!(귀여워)

이렇게 귀여우면 오히려 이런 모습이 보고 싶어서 린한테 혼나는 상황이 일어날지도...(?)(아무말)

178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1:04:55

>>176 고양이가 헤드번팅하는 그런 느낌으로 대충 네코이미 일상처럼 히히...

>>177 system:린(아내)이 먼가 이상한걸 감지했습니다
부루퉁하게 삐진 린이냐 의미심장하게 은은히 웃는 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먼

179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1:07:40

>>178 삐지면 삐지는대로 귀엽고 계획이라면 이렇게 껴안고 싶었다는 거니 그것도 귀여워서 알렌은 둘 다 좋아할거에요.(웃음)

180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1:11:12

>>179(뽀다담
은은하게 웃는 린이라면 요즘 알렌의 행동에 대해 떠볼거에요 대충 일부러 혼나는거에 빡?쳤지만 귀여우니 넘어가겠다 그런()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주무세요:)

181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1:12: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82 린-알렌 (wNAszMcWJc)

2024-10-16 (水) 22:27:16

남자친구의 손사래에 저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천진한 얼굴을 하고서 휙 몸을 돌린 소녀는 어느새 홀로 가까이에 보이는 남성복 매장에 가 있었다. 합법적으로 인형놀이...아니 그에게 옷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단정한 옷차림도 어울릴테지만 여지껏 격식은 많이 차렸으니..."
말끝을 흐리던 그녀는 어느새 손에 가죽점퍼 하나를 짚어 사이즈를 따지고 있었다.

"예전에 길드원들이 가죽 점퍼를 많이 입었었어요."
생기어린 붉은 눈에 담긴 감정은 분명 장난스러움이었다.

"만일 신경쓰이시다면 나중에 제게 알렌이 마음억 드는 옷을 선물해주세요."
만류하려는 그를 웃는 얼굴과 가볍게 잡은 손으로 막으며 조근거렸다.

//이참에 남친룩+@까지 다 입혀봐야지 히히히

183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22:28:59

>>182 오타수정 마음억>마음에

184 알렌주 (E9H19MPgmE)

2024-10-16 (水) 23:52:57

오늘도 늦을거 같아요...(눈물)

185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23:57:40

(토닥토닥
천천히 오세요

186 알렌주 (5ZSOetqmqQ)

2024-10-17 (거의 끝나감) 00:03:12

(눈물)

187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12:00

🥲 현생 파이팅이에요o<-<

188 알렌주 (5ZSOetqmqQ)

2024-10-17 (거의 끝나감) 00:13:29

아임홈

189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16:13

하이요(쓰다담

190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17:46

안녕하세요 린주~

>>189 (힐링)

생각 이상으로 귀가가 늦어져서 답레는 내일 드려야 할거 같아요...(눈물)

191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20:44

괜찮아요 저두 요새 피곤피곤 열매를 먹었기 땜에🥲 편할때 천천히 주세요

>>180 이런상황이면 알렌에게 알렌이 일부러 혼날만큼 제가 평소에 다정하지 못한가요라고 물을것 같기도 하고 그러내요

192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23:50

>>191 진짜로 일부러 혼나지는 않을거에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린한테는 절대 미움받고 싶지 않아하니까요.

다만 혼난 뒤에 린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속으로 '혼날만한데?' 같은 생각은 할지도...(웃음)

193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0:08

>>192(뽀다담
린도 알렌에게 미움받는건 굉장히 힘들어 할테니까요. 팬미팅 카페에서처럼 흥칫하다가도 돌아서면 알렌을 찾고 있고

분명 린이 안다면 안겨있다가도 돌아눕거나 볼꼬집을 할것같은 생각

194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0:46

situplay>1597047728>922-925

이거 보니까 왠지 유럽에 갈 일 생기면 갈 때마다 높이신 분들이나 기사단이 찾아와서 언제 왕될거냐고 물어볼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195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0:47

저는 40분...늦어도 50분엔 들어갈듯해요🫠

196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2:59

>>194 이거 먼가 200%로 놀림같아요()
옆에서 린이 국교는 저희 종교로 선포하는거죠? 이러고 있음

197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3:31

>>193 돌아누우면 오히려 알렌이 뒤에서 더 껴안을걸요?(웃음)

>>195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말고 언제든 편하게 쉬어주세요~

198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34:26

>>196 일단 가족여행으로 유럽은 절대 못가는 걸로...(아무말)

199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0:09

>>197 부루퉁한 얼굴을 하다가도 껴안은 손을 잡고서 어느새 미소짓고 있을것 같아요(*´ω`*)

>>198 ㅋㅋㅋㅋㅋ 알렌 많이 곤란했구나

200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1:45

가족여행이 유럽이라면

여태껏 평범한 교사인 아버지로 애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왠 양복이란 갑옷입은 신사들이 알렌앞에서 무릎 꿇고 이번에야말로 왕이 되어달라하고 옆에서 린은 웃음 참으면서 '드디어 저희도 국교가 될 수 있겠군요.' 라고 하면 알렌 주저앉을거 같은데요...(아무말)

201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5:23

>>200 저는 재밌어요(...) 알렌반응이 귀엽고 애기들 반응도 귀여울것 같애. 옆에서 막내딸이 저 공주님이에요? 하고 순진무구하게 물어보면 더 타격클것같...

202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6:27

저는 이제 들어갈게요o<-<
즐거웠어요 현생화이팅,,,

203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7:23

아벨리나: 나 공주님 하고 싶어요!

높으신분: !!! 공주님도 저리 말씀하지 않으십니까? 이번에야 말로 그 검의 주인의 의무를 다하여주시옵소서.(덥석)

알렌: (뒷골)

(아무말)

204 알렌주 (RHF4tfqlRc)

2024-10-17 (거의 끝나감) 00:47: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05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23:01:08

>>203 이거 너무 귀여워요(*´ω`*)

갱신합니다

206 알렌주 (T5nBtDK1wY)

2024-10-17 (거의 끝나감) 23:52:02

아임홈

207 린주 (cGHiogPYGY)

2024-10-17 (거의 끝나감) 23:59:54

반가워요:)

208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03:10

안녕하세요 린주~

>>203 생각해보니 린도 바티칸이 있는 유럽에서 사는게 유리할텐데 어쩌면 계속 신 한국에서 사는건 유럽에서 살 수 없는 알렌탓일지도..?(망상)(아무말)

209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08:47

알렌도 알렌이지만 시나3의 트라우마 탓이 아닐까하네요ㅋㅋㅋㅋ 그치만 겪은 일만 생각해도 근방에 바티칸 수도자가 있으면 묘하게 피곤해져도 안 이상하고

210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11:01

>>209 아앗...(숙연)

확실히 바티칸에서 린이 겪은 일을 생각하면...(눈물)

211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13:21

사실 린의 바티칸 고난을 알렌이 만일 나중에 알게된다면 어땠을지 궁금했어요(...)린은 물론 알렌에게 절대 말하지 않을테니 이프지만...

212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14:00

알렌주도 린이 이걸 알았다면 반응 어땠을지 궁금하다 싶은게 있나요?

213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25:23

>>211 힘들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고 미안해 하면서 위두르의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올라갈거 같네요.

>>212 음... 지금 당장은 떠오르는게 없네요. 워낙 알렌이 린에게 숨기는게 없다보니...

214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31:43

>>197 같은 짤(주소까먹었음,,,)

>>213(뽀다담
그때는 어쩔수 없었다며 기대어 앉아 앞으로 곁에 있으면 된다고 할것같아요
이래놓고 산장에서는 알렌을 콕콕찌르는걸로 화풀이하긴 했지만요()

215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36:45

>>214 린 부끄러워 하는거... 히히히...(귀여움)

알렌: 응, 혼자 아파하게 두지 않을거야.(어깨를 감싸며)

216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40:13

>>215 가만히 품에 안겨있다가 고개 돌려서 입맞출것같아요 히히

혹시 지금 답레 쓰고 있나요...?

217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40:55

아뇨... 지금 체력이 한계여서...(죄송)

218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42:27

(토닥토닥
저도 요새 피곤해서 괜찮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편하게 주세요🥲

저도 실은...오늘도 곧 잘것같아서 만일 답레 쓰고계시면 기다렸다가 가려해서..

219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43:38

오늘은 힘들 것 같으니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쉬어주세요...(눈물)

220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00:44:50

그럼 자러가볼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쓰다담

221 알렌주 (5K3Dzgpc52)

2024-10-18 (불탄다..!) 00:47:2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22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23:21:48

갱신합니다~

223 알렌주 (fWZycfamJI)

2024-10-18 (불탄다..!) 23:40:48

안녕하세요 린주~ (집들어가는중)

224 린주 (.npz927EhQ)

2024-10-18 (불탄다..!) 23:46:45

조심히 들어가세요(토닥토닥

225 알렌주 (YEXv5HsPJ.)

2024-10-19 (파란날) 00:01:55

아임홈

226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04:11

알하

227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07:15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힘든날이였어요...(탈진)

228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08:38

날씨도 추워지고 곧 연말이니까요🥲
침대에 다이빙하시고 푹 쉬세요

229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10:21

요즘 전 피곤할때 린렌2세가 애들 환장의 삽질하던 시절로 시간이동해버린 상상을 해요

230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13:09

>>228 흑흑... 이 어장이 없었다면 알렌주의 정신은 진작에 보노보노가 됐을거에요...

>>229 저도 애들이 과거의 린렌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 했었어요!

231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17:33

저도 현생중에 농담곰되다가 린렌 일상하던거 떠올리면서 히히 웃어요(토닥토닥
현생 파이팅이고 주말엔 맛난거 드세여

>>230 과거 여행 선발자 .dice 1 4. = 3

232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19:06

>>231 (가장 재밌어질거 같은 인선)(아무말)

233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19:29

일단 린 닮은 남자아이가 갑자기 특별반 기숙사에 출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일 침착할것 같은 이안이 나왔네요()

234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23:15

린은 일단 확실히 멘탈이 꺼졌다가 이 아이 어머니가 소녀를 닮은 모양이어요~ 하며 겨우 복구되겠지만요🤔
셋째 ㅍㅡㅍ얼굴로 불만스러운 표정할것같음

235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23:47

>>233 겉은 침착하지만 속으로는 충격을 금치 못할지도...

236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26:12

>>235 똑똑해도 어린아이니까요. 아마 놀라서 돌아다니다가 달력보고 대충 상황을 알게 될것같기도 하고

237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31:10

>>233 알렌은 자신과 린의 자식이라는 눈이 커질 정도로 놀라지만 진정한 뒤에는 웃으면서 '미래에 제가 잘해주고 있나요?' '평소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못했던 이야기는 있었나요?' 같은 질문들을 할거 같네요.

238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37:26

오...의외로 침착하네요. 린은 >>234에서 진정하고 여전히 부모찾아주겠다면서 '그러면 아빠 이름이 어떻게 되니'(현실부정중)하다가 알렌이라고 말하면 바로 웃는 얼굴째로 돌처럼 굳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237 셋째가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는거 상상하고 기분 좋아짐 히히 두번째 질문은...도리도리하거나 얘기하려다가 부끄러워서 괜히 모르는채 할것도 같고

239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42:17

>>238 (아직 아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지는 사고가 닿지 않은 알렌)(아무말)

생각보다 린 동요가 굉장한데요? ㅋㅋㅋㅋㅋㅋ(귀여움)

240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47:47

>>238 옆에서 린이 동요하는 걸 보고 그 반작용으로 알렌이 더 침착해진 것도...(아무말)

241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49:15

그렇다면 그냥 린 씨의 아들이구나-로 생각하고 있는거군요. 어쩐지 침착하더라,,(은은

>>239 린은...사고가 닿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ㅈㅋ
하아? 그럴리가 없잖아-라고 홧김에 말하다가 다시 정신 붙들고 아빠 어떻게 생겼어요? 하다가 확인사살 될것같아요
이러다가 이안이 답답해서 거짓말 아니라고 울듯()

242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51:26

>>240 선택적 타고난 정신(뭔
옆에 알렌이 있다면 거의 정신적으로 재기불능급 공격인데

243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0:54:52

>>241 알렌: 나랑 린 씨의 지식이구나.(어떻게 생겼는지는 생각 못함)

이안: 아빠... 엄마가...엄마가...(울먹)

알렌: 아, 그게 그러니까...(눈치) 이안 이리와요.(토닥토닥)

린: (환장)

(아무말)

244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0:59:48

린쪽이(현실부정중):알렌군과 제가 이상한 게이트에 너무 많이 드나든 것 같네요.

>>243 이러다가 알렌군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냐며 물어볼것 같아요

245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1:04:42

>>244 알렌: 결혼 말인가요? 조금 쑥쓰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린 씨랑 쭉 함께한다는건 기쁜걸요.(그게 문제가 아님)(아무말)

246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01:10:48

>>245 고백전이라면 결혼얘기로도 린이 충분히 잠시 고장날것 같은데...ㅋㅋㅋㅋㅠ
이사람은 진짜 바보인걸까 생각할것 같고 이안이 엄마가 아빠를 바보라고 생각해요 라고 얘기할것 같아요()

저는ㅇ곧 잘것같아요 미리 굿나잇입니다

247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01:13:05

알렌은 고백전이라면... 똑같을거 같네요.(산장 일상 이후)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48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19:32

갱신합니다~
일요일이네요 드디어

>>247 역시바보천연햇살계
린은 고백전이라면 위에 푼대로고 후면 어색하게 기뻐할것 같아요

249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23:21:23

안녕하세요 린주~

250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22:27

알렌주도 안뇽-

251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23:25:16

오늘은 쉬었는데 어제 탈진이 이어져서 뭘 한게 없네요...(눈물)

>>248 귀여워라... 고백 후라면 이안한테 어떻게 대해주나요?

252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27:46

피곤하면 그때 그때 쉬는게 좋아요(토닥토닥
>>521 그냥 꼭 껴안고 (내가 그때까지 살아서)"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할 것 같아요

253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23:30:45

>>252 린이 침착하다 -> 이안도 불안해 하지 않고 알렌도 여유가 생긴다. -> 알렌의 사고가 >>239까지 닿는다 -> ??? (아무말)

254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31:59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진격거 볼때만큼 궁금해졌어요

255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23:37:28

서서히 쪼그라들더니 아예 쪼그려 앉아 얼굴을 파묻습니다

린이 이상함(을 빙자함 놀림감 발견)을 느끼고 얼굴을 들면 얼굴이 빨개진 상태에서 '죄..죄송합니다...' 라고 뜬금없이(?) 사과합니다.

(아무말)

256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41:58

아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255 알렌 한 번 보고 이안 한 번 보다가 형제가 있는지 물어볼것 같아요😏 형이랑 누나랑 동생이 있다고 알렌 앞에서 또박또박 얘기할듯

257 알렌주 (PH35plgZ/I)

2024-10-19 (파란날) 23:52:08

>>256 알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무릎꿇기)(아무말)

258 린주 (3icWsym4As)

2024-10-19 (파란날) 23:57:43

린:무엇이요?(^-^)
ㅋㅋㅋㅋㅋㅋ

>>257 린도 네명쯤가면 ( ・∇・)(...)이 표정으로 할 말을 잃을 것 같지만 ㅋㅋㅋㅋ

259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00:19

>>258 이안: 네 있어요! 형이랑...

린: 어머...(히죽히죽)

이안: 누나랑...

린: ..?

이안: 저랑... 여동생까지 4남매에요!

린: ...

(아무말)

260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03:27

+그리고 말없이 알렌을 쳐다봄...

261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04:54

>>257 와중에 답을 했으니 나를 안고 칭찬해라 포즈로 알렌 쪽으로 팔을 뻗으면서 휘적거리는 이안까지 그저 재밋네여 히히

262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08:46

>>260 알렌은 자식이 4명 있다는 말 들으면 진짜 창백해 질거 같은데요? 거기다 린 시선까지 받으면 ㅋㅋㅋㅋㅋㅋㅋ

263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14:27

사귀기 전이었다면 린이 저도 모르게 한걸음 물러나면서 "둔감바보변태용사..."라고 중얼거릴것같지만 썰은 고백 후니까...😏 적당히 놀리지 않을까요

264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20:21

>>263 뒷걸음 치면 알렌 진짜 충격 세게 받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

265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26:15

>>264 "그...건 아무튼,나중의 일이지 지금의 알렌군이 한...음,음 일은 아니니까요."라고 너무 알렌이 녹다운 되어있으면 다가와서 얘기하겠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삽질중이었다면 묘하게 심퉁나있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

266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28:28

고백후 시점이라면 잠시 정지되었다가도 웃으면서 알렌에게 일어나서 이안을 안아보라고 할것 같애

267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31:47

>>265 어떻게 되는 당분간 알렌이 죄인처럼 되는건 어쩔 수 없을거 같네요.(웃음)

이안: 그런데 엄마랑 아빠 싸웠어?

알렌: 아뇨, 갑자기 왜 그러신가요?

이안: 그치만 아빠는 우리끼리만 있을 때는 엄마를 나시ㄴ...(제빠르게 입을 막는 린)

알렌: 네? 뭐라고 부른...

린: 잊어요.

알렌: ...

린: 잊으세요.

알렌: 넵.

(아무말)

268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36:26

ㅋㅋㅋㅋ 귀여워요(*´ω`*)
린: 아빠가 바보라서 오늘만 이러는거란다. 하면 왠지 납득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정작 미래 린은 아이들에게 알렌이 바보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을 것 같아요. 나중에 미샤가 가디언하겠다고 할때 알렌 닮아서 바보라고 하지 않을까

269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41:40

이안: 맞아! 아빠 바보야!(환하게 웃으며)

알렌:(마상)

270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47:07

아앗...

이안이 돌아가고도 알렌이 앉아서 묘하게 침울해져 있다면 슬그머니 다가가서 이마에다가 가볍게 키스하고 "괜찮아요. 당신이라면." 이라 이마 맞대고 얘기할것 같아요

271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48:57

>>270 한껏 약하게 만들고 이렇게 들어오다니 요망해...(히죽히죽)

272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0:54:56

😏

알렌의반응
제가 날조해보건데
얼굴 붉어져서 굳어있을것가틈(...)

273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0:57:10

>>272 알렌.exe의 작동이 중지되었습니다. (아무말)

274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1:00:47

치명타냐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냐 그것이 문제로다

>>273 "아직 그런 날이 오기엔 멀어보이지만요." 하고 나긋하게 웃을듯요

275 알렌 - 린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1:06:34

한 남성복 매장으로 들어온 두 사람, 린은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걸려있는 남성복과 알렌을 번갈아보며 눈을 빛냈다.

재빠르게 가죽점퍼 하나를 잡아 알렌의 몸에 갖다대며 이것저것 따지는 린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장난스러움이 가득했다.

"린 씨, 이건 그러니까... 조금 불량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알렌이 소심하게 말했다.

태생이 빈민가 출신인 알렌은 워낙 배운 것 없이 자라왔다는 생각에 평소 자신의 몸가짐이나 말투를 조심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다.

정복을 선호하는 이유도 패션에 문외안인 이유도 있었지만 이러한 경향 또한 알렌이 정복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가죽점퍼 같은 옷을 보고 알렌은 쓸데없는 걱정이 들었다.

물론 거기다.

'역시 지금이라도 내 돈으로 구입한다고 말해야 할거 같은데...'

린이 직접 사준다는 말을 듣고 나서 더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한 몫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런 알렌의 생각을 읽었는지 린은 알렌의 손을 잡고는

"만일 신경쓰이시다면 나중에 제게 알렌이 마음억 드는 옷을 선물해주세요."

하고 살며시 웃어보였고.

"아..."

알렌은 그말을 듣고는

"알겠습니다, 원하시는 옷이 생기시면 제가 사드릴게요."

못이기겠다는 듯이 웃으며 린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276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1:09:40

"린 씨, 이건 그러니까... 조금 불량하게 보이지 않을까요?"<진짜 귀여움
그게 핵심인데

277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1:16:06

>>261 (부끄러운 상태로 필사적으로 안아주는 알렌)

>>274 훗날 >>263이 오히려 린의 발목을 잡게 될 줄은 린도 상상하지 못했다...(아무말)

278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1:19:23

>>276 (불량한 알렌에게 끌리는 나시네 아가씨)(아무말)

279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1:20:19

그 결과 situplay>1597051516>754

>>277 이안이랑 있는 알렌 상상하니까 행복해요 귀여운거+귀여운거=행복함은 '진짜'다

280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1:21:13

>>278 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그 반대라는게 너무...ㅋㅋㅋㅋㅋ

281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1:27:53

>>279 '생일선물은 나'는 강력했다.(웃음)

>>280 본성적인 부분을 보면 틀리지 않을지도...

282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01:32:09

본성이라면...양아치랑 아가씨가 맞?을지도(은은
>>281(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답레는 내일하고 연성도 좀 할까 싶어요
굿나잇입니다:)

283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01:32:3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84 린-알렌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1:22:55

'제가 직접 사겠다고 한 이유는 마음껏 당신에게 제 마음대로 옷을 대보기 위함이에요.'
입으로 직접 내뱉지는 않고서 싱글싱글 웃는다.

"이 정도는 평범한 사람들도 자주 입는 걸요? 매일 정복을 입는 것도 가끔은 경직되어 보일 수 있으니 조금 힘을 풀어보자 하는 겸에."
그녀는 알렌에게 가죽점퍼 뿐만 아니라 찢청도, 점잖은 코트에 목티도, 체크셔츠에 도수 없는 안경도 씌워볼 생각이지만 솔직하게 말했다가는 경악할테니 적당히 둘러대어 본다. 지금 고르는 옷은 묘하게 날티나는 그의 얼굴에 어울리고 다음의 것은 그가 평소 따르고자 하는 태도에 마지막 것은 그녀가 생각하는 그의 바보스러움에 어울렸다.

"저와 같이 보육원의 아이들을 보러 간다면 그때도 정복을 입으실 생각인가요?"
작게 키득거리다가 분명 알렌이 제가 입기를 원하는 옷이라고 말했음에도 그녀가 원하는 옷이 생기면 사드리겠다는 답을 하자 입을 삐죽인다.

"가끔은 마음가는 대로 해보세요."
질이 좋아보이는 가죽 점퍼를 점원에게 내밀고서 다른 옷을 보며 가볍게 답한다.

285 알렌 - 린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1:40:14

불량해 보이지 않을까하는 걱정하는 알렌의 소심한 발언을 들은 린은 생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알렌을 바라보았고.

"..."

그 미소에 알렌은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하고 함락당해 버렸다.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도 자주 입는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순순히 가죽 자켓을 몸 위에 가져다 대었고 그런 알렌을 바라보는 린의 눈빛에는 기대와 즐거움이 잔뜩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이런 자유로운 느낌의 옷이 어색하다는 듯이 행동하는 알렌에게 린은 자신과 보육원에 갈 때도 정복을 입을거냐 물어왔지만

"..?"

알렌은 '어? 그러면 안되나?' 같은 표정을 지으며 린을 바라보았다.

"무..물론 아니죠. 하하..."

뒤늦게 변명해 보지만 이미 늦은 상황.

어떻게든 상황을 되돌릴려고 다시한번 린이 원하는 옷을 사주겠다고 말했지만 그 말을 들은 린은 삐줍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알렌은 더더욱 안절부절 할 수 없었다.

286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1:57:01

(슬쩍갱신)

287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1:58:27

연성하느라 늦었습니다,,
알렌주 안녕이에용

288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1:59:11

안녕하세요 린주~

>>287 (기대)

그런데 곧 운동갈 시간이네요...(눈물)

289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0:51

아앗,,,그러면 다녀온 다음에 올릴까요?

290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2:42

>>289 그래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하루의 완전한 힐링)(기대)

291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5:08

>>290 그러면 기다릴게요:)
잘 다녀와!

292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5:59

다녀오겠습니다~

293 린-알렌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25:42

바-아보. 린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는 좀 더 그녀가 그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그 무엇이 되더라도 빼앗기기 싫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바보에 둔감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알렌군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앞에서 삐그덕거리고 있었다. 사람이 좀 덜 일관될 필요도 있다는 것을 그녀는 지금에서야 느꼈다.

"그러니 아이들이 알렌군이 매일 의뢰를 가는 줄 아는 거에요."
오늘도 어디를 가느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아이들이 떠올라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투덜거려본다. 지금껏 그와 같이 보육원에 간적은 작년의 크리스마스와 이번에 잠시 들러본 것, 두 번이었지만 그녀는 늘 그랬던 양 태연하게 떠들었다.

"자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이런 옷도 어떨까요?"
깔끔한 체크 무늬의 후드 셔츠에 검은 바지를 가져오며 대어본다. 이렇게 보니 번화가의 평범한 대학생 같기도 하다는 감상에 빠져 린은 잠시 침묵했다. 만일 그가 이 옷이 싫다 말하더라도 몰래 계산을 하여 보관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294 알렌주 (8IwYV63Drk)

2024-10-21 (모두 수고..) 00:02:14

아임홈

295 알렌주 (8IwYV63Drk)

2024-10-21 (모두 수고..) 00:03:16

죄송합니다. 중간에 트러블이 생겨서 늦었어요...(눈물)

296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03:25

알하

https://ibb.co/TqL5Yph

29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05:01

>>295 아니에요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연성은 대강 그린거라 저퀄이지만 암튼 린-미샤도 그렸으니 그리고 싶었어요

298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08:13

>>296 아벨리나 해맑은거 봐...(눈물)(너무 귀여움)

알렌 양복 겉옷 어깨에 걸치고 아벨리나 들고 있는거 너무 좋아요.(행복)

29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09:56

>>297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

30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12:57

>>298-299(뽀다담
히히 귀엽죠(*´ω`*)
알렌 복장은 모티브가 된 캐릭터를 참고해서 대강, 조금 자유분방한 느낌나게 그렸어요

301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3:36

>>293 그는 좀 더 그녀가 그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그 무엇이 되더라도 빼앗기기 싫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요망해... 요망해!!!

302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5:21

>>300 카이 복장이 모티브였군요! 진짜 너무 좋아요!(취향저격)

303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18:40

>>301😏
>>302(*´ω`*)

알렌이 사귀고 나서도 너무 쭈그러드니까 ㅋㅋㅋㅋ 린이 잣신이 얼마나 알렌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걸까<이런 생각을 했기땜에

30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9:07

>>293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 두 사람이 서로한테 단단히 반해서 서로 도망가지 않을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참...(꿀맛)

305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22:48

>>278을 제가 어제 잠결에 끌고다니는으로 봤읍니다(..)

진짜...뻘망상인데...
겉보기에는 린렌이 금발날티남x흑발청순녀라 해변가에 놀러갔다 양아치들이 비아냥거너면서 시비거는데, 알렌 없을때 린의 아름다운 인성질을 맛보고 그 후에는 알렌을 보는 눈빛이 따뜻한 은은한 안쓰러움?으로 바뀐걸 떠올렸어요
내가 봐도 진짜 윙스럽다

306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26:02

>>305 엌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라면 알렌은 시비걸려도 웃는 얼굴은 끝까지 유지하면서 린 한테 접근하려는건 귀신같이 쳐낼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30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27:16

>>304 환장스럽고 귀여워요 ㅋㅋㅋㅋ(하파쨕
둘 다 서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자낮이라 알렌은 미움받을까봐 무서워하고 린은 알렌이 떠나갈지도 모른다고 무의식적으로 여기는게 참...린렌스러움

308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31:11

>>306 왠지 묘하게 린을 닮아가는 기분이에요(뽀다담

30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34:23

>>305 저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상상한적 있는데

알렌:(잠깐 한눈 판 사이에 린 씨랑 떨어져 버렸네.)

알렌: 응?(린을 찾느라 딴데 보는 중 알렌이랑 무언가 부딪힘)

(부딪혀서 넘어져있는 평범한 여성)

알렌: 이런, 괜찮으세요? 다치시진 않으셨나요?

(고레벨 각성자 + 몸에 흉터 + 금발양아치(?) = 무서움)

여성: (울먹울먹)

남성: 너..! 너 지금 ㅇㅇ이한테 뭐하는 거야! (친해보이는 남성의 갑작스러운 난입)

알렌:...

(남성 뒤에 숨어있는 여성)

알렌: 아 이거, 반반한 여자가 혼자 걸어다닌다 싶더니 임자가 있었나!...요.(어설픈 연기)

남성: 뭐..! 그..그런거 아냐!

알렌: 아니긴!..요, 에잉! 텃다! 텃...

?: 알렌?

알렌: (섬뜩)

린: 혼자서 어딜 갔나 했더니...

알렌: 아뇨 린 씨! 오해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계시던지 그건 오해입니다!

(멍하니 린과 알렌을 바라보는 남성과 여성)

310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36:13

>>309 (배경: 해수욕장)

311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3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포인트를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31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40:53

안이 그 순간에 어설픈 연기는 왜하는 건데 ㅋㅋㅋㅋ 진짜 안어울려ㅋㅋㅋㅋ 목소리 톤이고 행동이고 다 어색할것 같아서 아 ㅋㅋㅋㅋ

>>309 린이 가만히 알렌을 바라보다가 뒤 돌아서 가버릴것 가틈 지못미 알렌

313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1:23

(이상한데서 눈치가 빠른 알렌)(웃음)

31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3:39

>>312 린 씨? 린 씨?! 어디가시는 건가요?!(처절)(아무말)

315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45:24

>>313 하지만 정작 자신의 여자친구는 보지 못했고(..)
그러고보니 이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도 알렌이 눈치는 빠른데 린에 대해 대처가 이상해서였네요

316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9:20

>>315 연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아무말)

31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2:34

>>314 아앗,,,저런
알렌이 갑자기 헛짓거리할 사람이 아닌걸 아니까 린도 생각은 해보겠지만 기분 상한건 상한거라 잠시 호텔 방이나 해변 귀퉁이에 틀어박혀 앉아있을것 같아요

318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55:56

>>317

알렌: 린 씨, 아니에요... 린 씨가 어떤걸 생각하시던지 그ㄱ...

린: 설명

알렌: 네? 아, 아니 그러니ㄲ...

린: 설명

알렌: (무릎 꿇고 자초지종을 말하는 알렌)

31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57:17

알렌: 대놓고 서로 좋아한다 티를 내는 애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울기직전)(아무말)

32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7:22

숨어서 곱씹고 우울해하다 알렌의 말을 듣고 장난이라도 하지 말라고 화내다가 꾹 입을 다물다 그제서야 좀 진정해서 알렌이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알겠지만...이라고 얘기를 시작할듯.

321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9:26

>>318-320 이 모든 건 알렌이 바보용사고 린이 위태한 멘헤라랑 집착츤데레 상태를 오가고 있어서 생긴 그런...

32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9:48

>>319 아이고야...(쓰다담

323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1:04:10

>>320-321 하루동안은 해변에 놀러와서 숙소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붙어있을거 같은 느낌이...(눈치)(아무말)

>>322 아무튼 알렌이 잘못한게 맞으니까요.(웃음)

324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1:09:47

>>323 삽질을 하다가 결국은 그렇게 되어버렸군여(...)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325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1:10: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26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08:53

갱신합니다
평일 화이팅,,,o<-<

327 알렌주 (mOEBvF5N2I)

2024-10-21 (모두 수고..) 23:22:13

아임홈

328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34:01

알렌주가 이렇게 일찍올거라 생각을 못해서
안녕이야!!!

32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37:17

히히

안녕하세요 린주~

33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38:50

대신 이런걸 가져와봤어요
https://picrew.me/ja/image_maker/2527173

>>329(*´ω`*)

331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45:16

>>330 할로윈 유령 알렌이랑 사탕 린 인형이군요.

린이 바느질 해서 직접 만들었을거 같은 느낌이에요!(귀여움)

33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54:27

린의 바느질 솜씨는 .dice 1 100. = 16

>>331 히히 만들어서 아이들 주었으려나 싶어요 암튼 귀여운게 최고입니당

333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54:49

다갓 꼭 이럴때만 반항하지

33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56:17

>>332 아앗...(눈피하기)(아무말)

알렌도 바느질 솜씨는? .dice 1 100. = 25

335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56:33

천생연분(아무말)

336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00:09

>>334 앗...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ㅠㅠ
진짜 하찮고 앙증맞은 수치네여...

옷 수선은 다른 사람에게 맞기는 걸루

337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00:56

육아하면서 나아졌을거라 희망회로를 돌려보죠()

338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05:58

>>336 (보육원 봉사활동 중 뜨개질을 하게된 두사람)

알렌: 생각보다 어렵네요.(이상하게 짜여져서 여기저기 엉켜있는 목도리)

알렌: 린 씨는 어떠ㅅ...

린: ...(꼬여있는 털뭉치)

알렌: 그... 예쁜 모자네요.

린: ...장갑이에요.

알렌: ...

(아무말)

339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09:22

(웃참중)
이런것까지 닮을 필요는 없잖아 ㅋㅋㅋㅋㅋ

>>338 둘이 밤 새서 겨우겨우 목도리하나 얼기설기 만들고 기대서 잘것 같애

340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10:37

제가 컨디션이 그저그래서 아마 오늘은 40분에 갈것같아요🥲

341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11:37

>>340 피곤하시면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토닥토닥)(건강이 최우선)

342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15:36

>>341알렌주도 무리하지 않기에요(뽀다담

343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16:47

저 궁금했던게 있는데 두 사람이 언제쯤 결혼했을것 같나요? 전 한 린이 24~25살 쯔음일때로 보고 있어요

344 알렌 - 린 (wXCT/xdg1k)

2024-10-22 (FIRE!) 00:17:01

"네? 그게 옷차림 때문이였나요?"

이상하게 아이들을 보러갈 때마다 오늘도 바쁘냐고 자주 물었던 기억은 있었지만 알렌은 설마 그게 자신의 옷차림 때문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알렌의 모습에 옅게 웃으며 다른 옷을 들고와서 건내주는 린

"이거 어때 보이나요, 린 씨?"

알렌은 린에게 건내 받은 후드 셔츠와 바지를 자신의 앞에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거울을 본 뒤 린에게 물었다.

그리 불량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입기도 편안한 느낌이라 알렌은 이 옷이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눈치였지만 워낙 패션에 문외안이라 이게 잘 어울리는지 어쩐지 감이 잡히질 않아 린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물었다.

345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19:21

>>343 저도 이쯤이나 이것보다는 조금 더 늦게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알렌 30 되기 전에는 하지 않을까 하고...(막연)

346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19:48

이번 일상 드물게 잔잔하게 꽁냥거리는 거라 저도 편안해져요. 그냥 별 행동을 안해도 마냥 귀여움

347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23:03

>>345 알렌이 서른이라니 이렇게 어색할수가...(먼산
둘이 오래 사귀었으니 시나리오만 끝나면 바로 식 올렸을것 같아요. 둘 성격을 보면 사실 린 과거사만 마무리되면 은근히 결혼 얘기 나왔을것 같기도 하고

348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24:20

>>346 저도요! 그냥 린이 옆에서 '이 옷도 한번 봐봐요.' 이러는거 보고있으면 별 내용은 없는데도 웃으면서 계속 보게되요.(흐뭇)

349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25:08

>>347 솔직히 시나리오 도중에 결혼했어도 뭔가 그럴거 같았을거 같다는 느낌이...(웃음)

350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31:36

>>348 어색한게 귀여워서 잔잔하게 행복해져요 히히
>>349 이거 맞다;
둘이서만 혼약을 하고 나중에 알리는것도 있을법해요.
둘이 결혼을 한다면 서양식(우리가아는그)웨딩을 할지 일본식 결혼을 할지도 궁금하고 그렇습니당

351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34:57

>>350 신부가 주인공인 만큼 린이 원하는 쪽을 선택하겠지만 알렌의 취향으로 미루어보아 알렌은 전통을 선호할 경향이 높을거 같네요.(눈치)

352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38:44

알렌은 린린의 백무구를 꿈꾸는가
>>351 린도 아마 의미상 전통식을 하고 싶어할것 같으니 괜찮을거에요

353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40:24

>>352 진짜 보자마자 넋이 나가는 알렌을 볼 수도...(웃음)

354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40:37

일상 돌리면서 만약 알렌이 진짜 사심대로 린의 옷을 고른다면 백화점이 아니라 헌터넷으로 기모노를 보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

355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44:22

>>354 (번뇌와 싸우는 알렌)(?)

356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44:59

>>353,>>355 ㅋㅋㅋㅋㅋ(뽀다담
알렌의 꿈☆은 이루어진다!

이제 시간이 되어서 자러갈게요 굿나잇~~

357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49:1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58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23:09:26

오늘 너무 힘들어서 답레는 미룰게요,,,
갱신합니다

359 알렌주 (wvv9qp6Xzk)

2024-10-22 (FIRE!) 23:44:09

아임홈

360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23:46:41

알하~

361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23:48:46

안녕하세요 린주~

>>358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362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23:52:17

고마워요:)
린이 마음에 든다고 진심이라서 어색하게 얘기하는걸 쓰려했어요

363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23:53:45

>>362 히히...(상상만 해도 흐뭇)

364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23:59:50

(*´ω`*)

알렌 과거사는 린 얘기가 마무리되고 약혼or혼인한 이후에 둘이서 러시아에 일이 생겨서 같이 들른거로 시작되는 상상을 했어요.

365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09:47

>>364 신혼여행..?(아무말)

366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14:05

신혼여행이 러시아라...(...)
>>365 둘이 여유가 생기고 막간의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이바노 아카데미가 알렌을 초청한다던가 그런걸 떠올려봤어요.

367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17:04

사실 전 두 사람이 의뢰겸 게이트로 신혼여행을 떠난다해도 납득할것 같긴해요()

알렌의 이름은 풀기 힘들더라도 그 외의 과거 같은건 적당히 날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예를 들어 알렌의 부모가 편지에 이름은 지워지고 생년월일은 남아있다던가

368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17:36

>>367 부모가 남긴 편지에

369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20:22

>>366 신혼여행은 농담입니다.(웃음) 무엇보다 알렌이 싫어할거에요.

확실히 그쯤되면 아카데미에서 초청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367 부모님 떡밥은 아직도 궁금하단 말이죠...

370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26:47

>>369 알렌 부모님이 가톨릭쪽 성인...은 아니지만 비슷한 존재로 꽤 무게감이 있는 설정이었는데 명칭을 까먹었어요🥲

실은 모닥불 앞에서 러시아식 털모자랑 옷을 입고 서로에게 기대어서 노곤해진 린렌이 보고 싶었어요.

371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31:04

>>370 (흐뭇)

린주 지금 작성하는게 있는데 한 15분 정도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372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34:56

???
당연하죠:) 편하게 적어주세요

373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46:08

다 적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1시까지도 작성하기 힘들거 같네요...(눈물)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죄송)

374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47:07

(뽀다담
스포만 해줄수 있을까요...?

375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49:07

>>374 미래에 두 사람 사이 소소한 이야기? 라고 해두겠습니다.

376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0:54:00

기대해봐도 될까요? 히히

아 맞다. 이건 좀 뻘질문인데 알렌은 제자를 받을 마음이 있을까요?

377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0:56:59

>>376 아카데미 제자는 몰라도 직속제자는 안 둘거 같아요.

아마 미하일이 알렌의 기술을 잇는다는 느낌이 될거 같아서...

378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01:01:12

오 그렇군여...알렌의 과거경험에서 비롯된 것 같기도 하고...(뭔가 더 풀고싶지만 내일🥲)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379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01:03:3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80 린-알렌 (LPuAKqMEoo)

2024-10-23 (水) 22:19:32

"알렌도 제가 매일 정복을 입고 있다면 같은 질문을 물어보지 않을까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옷을 대어보는 알렌을 기다린다. 이리저리 거울을 바라보는 그의 뒤에서 물끄러미 거울면에 비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잊어버린 무언가평범하게 살아갔다면의 가능성를 엿보는 기분이 들었다.

"..."
살짝 멍한 얼굴로 가만히 있다가 그가 자신을 부르는 것도 모르고 한 박자 놓쳐버렸다.
아, 작게 많은 의미가 담긴 추임새를 토해낸다. 알렌은 어색하게 멋쩍은 듯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얼굴이 발그레해 진 것이 그녀의 연인은 이 복장이 마음에 든 듯했다.

"...잘 어울려요."
원래 그의 옷이었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정작 밖으로 나온 것은 어색한 두 어절이었다.

"귀여워요."
박자가 늦은 답에 묘하게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살짝 입꼬리를 올리면서 진심이 담긴 감상 중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칭찬을 해본다.

381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10:57

>>380 풋풋하다! (휘파람)(아무말)

382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14:26

알렌주 안뇽
>>381옷가게 점원은 알렌주...(메모

383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16:56

안녕하세요 린주~

384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21:00

>>377-378 린은 교주로서 후계는 아이들 중에서 둘것 같지만, 암살자로서 제자는 따로일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신실하고 린과 비슷한 사연이 있는 아이들 중 자원을 받고 바티칸 이단심문관 같은 느낌으로 따로 조직을 만들었을것 같아서

385 알렌 나시네 미래 망상 (WbliO1Ey2k)

2024-10-23 (水) 23:22:23

늦은 밤, 드물게 이 시간에도 서재의 문틈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불빛이 비추고 있었다.

안에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알렌.

평소 알렌이 처리해야할 일이 있거나 간혹 혼자만에 여유를 갖는 알렌의 개인공간이기는 했으나 이 시간까지 알렌이 있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였다.

"하아..."

알렌은 쥐고 있던 문서를 몇번이고 읽어보고 나선 쓰고 있던 안경을 벗고는 한숨을 내쉰다.

정찰 부대의 정보, 그것도 초대형 게이트의 관한 정보와 분석결과, 예상 견해 그리고 공략의 참여할 인원들의 명단 등이 적힌 서류가 책상 위에 가득했고 나노머신으로 각종 수식과 그래프로 가득찬 홀로그램도 잔뜩 띄워놓고 있었다.

똑똑

"들어가도 괜찮나요?"

"아, 나시네."

그 때 문에서 누군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방문이 열리고 나시네가 들어왔다.

"아직도 안 자고 있었어?"

"당신 한숨소리가 문 밖까지 들리는데 어떻게 제가 편하게 누워있겠어요."

"하하, 미안..."

멋쩍게 웃는 알렌을 보고 미소를 지은 나시네는 직접 내린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알렌의 책상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어차피 저는 다음주부터 당분간 집에 있을거니까요."

"괜찮아?"

"네, 예배는 제 직속 신도분들이 대신 하면 되니 이 정도 공백은 괜찮아요. 그리고 설령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곁에 있어야겠죠."

"그렇지."

아직 미하일이 학교에 다니기 전, 알렌은 당시 아직 아카데미의 교관이 아닌 헌터로서 빌런 토벌과 게이트 공략의 최전방에 서있었고 린도 규합되어가는 약소 교단들을 관리하느라 바쁘게 행동하던 때.

신 한국에, 그것도 홍왕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 누군가 테러를 일으킨다는 상상은 누구라도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날, 그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다름아닌 알렌과 린의 아들인 미하일을 노리고

당시 신 한국을 뒤집어지게한 테러는 알렌의 신속한 개입으로 규모에 비해 적은 사상자를 내며 무사히 진압되었지만 그 이후 알렌은 헌터로서의 활동을 내려놓고 신 한국의 가디언 아카데미 교관으로서 있게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혹여 또 다시 불순한 이들이 자신의 가족들을 노리는 불상사를 막겠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영웅을 필요로 하는 세상, 그리고 부조리를 결코 두고 볼 수 없는 알렌이었기에 그가 계속 신 한국에만 박혀있는 것은 불가능했다.

알렌이 없는 틈을 타 또다시 자식들을 노리는 이들이 생길 수 있었기에 나시네가 교단 활동을 쉰다는 것은 알렌이 신 한국을 떠난다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이번 역시 알렌이 초대형 게이트를 공략하기 위해 자리를 비울 때 린이 집에 머무는 것이였다.

"UHN에서 온 리스트인가요."

방금까지 알렌이 들고 있던 서류를 나시네가 들어 읽어본다.

서류의 내용은 초대형 게이트 공략에 알렌과 함께할 인원 후보자들에 관한 리스트였다.

"응, UHN 녀석들 초대형 게이트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레벨 47에 포지션 없음... 확실히 이건 심하네요."

서류에 적혀있는 인원 대부분이 없느니만 못한 인원들, 아마 이들 전원이 알렌과 초대형 게이트에 투입 된다면 아마 알렌은 이들을 보호하느라 다른 건 해보지도 못하고 게이트 공략에 실패할게 물보듯 뻔했다.

"의도가 너무 투명해서 웃음도 안나오네요."

나시네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영웅, 그 이름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단독으로 초대형 게이트를 공략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이들.

그리고 이들은 원하는 것은 당연히도 그 과정에서 떨어질 콩고물.

초대형 게이트 공략에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장은 물론 운이 좋아 코스트라도 주워온다면 그야말로 인생역전.

어중이 떠중이들끼리 초대형 게이트에 들이박는 것은 자살이지만 알렌의 존재 하나만으로 이는 해볼 만한 도박으로 바뀐다.

거기다 UHN은 여기서 죽는 헌터들로 인한 손해보다 살아서 성장할 헌터들로 인한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리스트를 보낸 것이 분명했고 이는

"개 같은 놈들..."

사람을 숫자로 보는, 알렌이 가장 혐오하는 방식 중 하나였다.

"우선 수정 요청은 보내놨지만 안받아들일 가능성이 꽤 있어, 그러니까 내일 직접 만날 준ㅂ..."

알렌이 다른 서류를 가지러 자리에 일어난 순간 나시네는 알렌의 품에 파고들어 그를 강하게 껴안았다.

"그냥 안하면 안돼요?"

나시네의 목소리에 물기가 가득했다.

아무리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초대형 게이트를 공략한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다.

알렌을 그 누구보다 잘알기에 애써 웃으며 그를 응원하였지만 그 때마다 항상 린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믿고있다, 알렌은 무사히 돌아올거라고.

언제나 그랬듯이 상처투성이지만 자신에게 돌아와 웃어줄거라는 걸.

하지만 만에 하나, 나시네는 그 만에 하나를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그의 걱정만으로도 이렇게나 괴로운데, 보내고 싶지 않은데

"당신 아파하는거 보기 싫단 말이에요..."

사람을 잃고 홀로 아파하는 그의 모습까지 떠올리자 나시네는 차마 참지 못하고 타들어가는 속마음을 들어내버렸다.

"..."

알렌은 아무말 없이 품에 안긴 나시네를 토닥였고 조금 거칠어졌던 린의 숨소리도 다시금 안정을 찾아갔다.

"죄송해요."

이내 진정을 한 나시네는 알렌에게 사과했다.

"이런 말 안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언제나 변함없는 그의 모습을 사랑했기에 괴로울지라도 그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자 몇번이고 다짐했음에도 그가 상처입고 위험에 처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차라리 그가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버리고만다.

"아니야, 나시네."

알렌은 그 사과에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언제나 고마워, 나시네 덕분에 아직까지 나도 웃을 수 있는거니까."

감정을 버리고 그저 묵묵히 길을 걷는 것이 차라리 알렌에게 쉬운 일이였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나시네가 있었기에, 그녀를 만나고 가족을 만나 그는 괴로워 하면서도 주변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었다.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최선을 다 할게, 그러니까 조금 더 지켜봐줘."

웃는 얼굴로 말하는 그의 모습에 나시네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다음날 알렌은 UHN 본부를 뒤집어 놓았다.

386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25:10

잠시 감동사로 죽어있어도 될까요

387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25:35

>>384 직속 특수부대 같은 느낌이네요.

역시 교단이라는 커다란 단체를 운영하니 알렌이랑 달리 이런 면에서는 철저하군요.(감탄)(수틀리면 직접 뒤집어 엎으러가는 알렌)(아무말)

388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28:29

>>386 숨쉬셔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아무말)

재밌게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원래는 더 쓰고 싶은 내용이 더 있었는데 생각보다 글이 늘어지고 난잡한 느낌이 있어서 잔가지들을 쳐냈더니 조금 밍밍한 느낌도 드네요...(글쓸때는 어떻게 해도 아쉬움)

389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30:25

>>385 '수틀리면 직접 엎어버리는 알렌'

이렇게 장문의 연성은 받을 줄 몰랐어요. 나이가 들어서 좀 더 진중해지고 생각이 깊어진 알렌과 하지만 변하지 않는 둘의 관계가 은은하게 달달해서 넘 좋아요
린의 말투나 행동 똑같고 생각 특히 '언제나 변함없는 그의 모습을 사랑했기에'로 시작하는 문단 왠지 영업기밀 들킨 느낌임...

390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35:41

>>389 참고로 만약 미하일 태어나기 전에 UHN에서 저런 짓을 했다면 UHN 찾아가지도 않고 작전이고 뭐고 혼자 게이트 공략해 버린 뒤에 얻은 것들 가디언에 뿌려버렸을 겁니다.(성질 많이 죽은 알렌)(아무말)

391 린주(대충 숨쉰채 발견) (LPuAKqMEoo)

2024-10-23 (水) 23:38:32

>>388 아뇨 너무 깔끔하게 잘 쓰셨어요(뽀다담
>>387 히히,,알렌과 린이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생긴 차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연성 보는데 알렌이 보는 린은 조금 처연한 타입이구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콩깍지를 제대로 씌운것 같아 뿌듯했슴니다()

392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39:18

>>389 저도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대화할까 상상하는게 즐거워서 글을 쓸 때도 웃으면서 썼네요.

영?업기밀이었군요...(아무말)

393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42:09

>>390 저 정도면 알렌치고 죽은게 맞다...린이 열심히 잘 참았어요 쓰담쓰담해야

미샤에게 알렌이 검을 가르친것도 처음엔 호신의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394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44:56

>>392 기밀이라기엔 린이 왜 알렌을 좋아하는지 많이 얘기했지만...이렇게 정확하게 들으니까 새삼 털린기분( ・∇・)(뭔

395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48:27

>>391 나시네가 숨기려고 해도 알렌에게 나시네의 여린 모습이 계속 보일 것 같아서...

>>393 네! 알렌은 원래 미하일 포함해서 자식들 모두 게이트나 전장에는 얼씬도 안하는 삶을 살길 원해서 검도 그닥 가르쳐주고 싶지 않아했을거에요.

하지만 미하일이 검을 배우길 열렬히 원하고 무엇보다 언젠가 몸을 스스로 지켜야만 하는 상황이 걱정되서 마지못해 시작하게 된거라고 생각해요.

396 린주 (LPuAKqMEoo)

2024-10-23 (水) 23:56:40

.dice 1 2. = 1
1.풀어
2.말어

>>395 (゜▽゜*)(...)
또 영업기밀이 털린기분되어벌임...ㅋㅋㅋㅋ
많은 일을 겪었어도 가까운 사람들에겐 나시네는 여린 막내아가씨니까요
린이 그런 자신을 알아서 더 나시네를 묻으려고 한것도 맞아요(시선회피

397 알렌주 (WbliO1Ey2k)

2024-10-23 (水) 23:59:54

>>396 (팝콘)(기대)

꿈속에서 자신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다시는 잊어버리면 안될테니까요.(끄덕)

398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00:04

>>395 린은 왠지 미하일이 검을 배우는 순간 단순히 배우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햇을것 같아요

나시네가 보기에 첫아들이 알렌의 재능도, 우직함도 너무 닮아가는게 보였을것 같음

399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05:07

그동안 대충 뿌렸던 린린 멘탈에 관한 진실
1~3번은 풀어서 4번부터 봐주세요()
음슴체주의/고백일상 한참 전에 적은거라 지금은 살짝다른 부분이 있어요

1.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하는 것에 관에서
과거사로 인해서 린은 알렌이 자신과 함께하다가 다치거나 떠나갈까봐 걱정되었다. 또한 자신이 이로 인해 다시 무뎌져 자신이 버티고 선 것이 무덤이라는 현실을 잊을까 두려웠다. 그로 인해 알렌을 좋아한다는 마음 자체를 부정하다가 다른 식으로 왜곡하여 인지하였다. 

2. 솔직하지 못한 것에 관해서
그러나 만약 알렌이 그럼에도 자신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한다면 이를 핑계삼아 알렌이 자신을 선택한 것이므로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변명을 세워, 곁에 두었던 많은 사람들의 제 존재로 인한 죽음을 보고서도 그와 함께하게 된 자신을 합리화하고 납득시키고자 하였다. 그런 이유로 알렌을 좋아하는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알듯 말듯 떠보는 식으로 행동을 하며 주변을 맴돌았다. 

또 이건 더한 삽질인데, 린은 이러다 알렌이 제멋대로 구는 자신에게 지쳐서 떠나갔다면 차라리 자신과 함께하다 과거의 인연들처럼 다치거나 잘못될 바에는 더 낫다고 여겼기도 함. 

3. 이프 세계선의 관계의 어그러짐에 관해서
이러다가 만일 가까워진 관계가 선을 벗어나 어긋난다 하더라도 그 마저도 다른 식으로 마음을 차지하는 셈이니 기꺼이 여길 셈이었다. 린이 알렌을 그리는 만큼 알렌도 자신을 생각하길 바랬으니,  어떤 식으로든 목적을 이루어 낸다면 되는 것이었다. 


4. 알렌의 애정의 크기를 모르는 것에 관해서
이 부분은 알렌주가 많이 눈치를 보던 것 같아서 풀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알렌주도 알렌에게 린과 카티야가 각자 다른 의미로 소중하다라고 얘기 했으니 풀자면, 린은 알렌이 카티야를 쫓아 오랜 시간을 떠돌다 특별반에 오고 바티칸까지의 긴 여정을 거쳤음을 알고 있으며 그 여정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본 장본인임. 그런 만큼 직접 카티야를 린이 만난적은 없지만 알렌을 좋아하게 된 입장에서 의식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만큼 목숨바쳐 좋아하고 따라가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죽은 이후에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둘 만큼 알렌의 마음에 남은 자리가 있을까부터 여지껏 들은 카티야의 묘사로 린 본인과 아주 많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까지 계산을 많이 하는 성격상 생각을 당연히 했을 것이니까... 그러니 이런 일련의 생각과 자신의 어두운 현실과 결부지어 나온 것이 알렌이 마츠시타 린을 좋아할 가능성은 없다 라는 결론이었고, 스스로 결론지은 결말에 절망하다 삐져서 여기까지 왔음. 

앞으로도 린은 필요에 의해 만든 관계가 아닌 진심이 오가는 관계에서 자신의 평가가 높지 않기 때문에 또, 처음 만났을 때 알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알기 때문에 알렌의 마음이 어느 정도로 무거운지 잘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지금도 그저 평범하게 이끌리는 이성에게 느끼는 애정과 호기심 정도로 여기고 있으니까.(라고 적었는데 고백 이후에 바뀌었어요) 가볍고 풋풋한 마음으로 만일 린과 이루어졌다가는 린의 과거의 무게로 인해 어느 순간 도망치거나 상처받을지도 모른다고 어느정도 여기고 있음. 이건 산장일상에서 알렌에게 순진하다<라고 (알렌은 전혀 아니었지만)일방적으로 판단한 것의 이유기도 함. 

이런 어쩌면 오만하면서도 불안한 면모는 과거사가 본격적으로 풀리며 터질거고, 그 중간에서야 린은 자신의 비극에 빠져서 알렌의 마음의 일각도 제대로 몰랐다는 걸 알게 될거임. 이는 린이 복수를 포기하게 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될 듯. 


5. 결론
바티칸까지는 알렌에게 과연 자신이 실망할지 말지를 생각했다면 지금은 알렌이 린, 자신에게 실망할지 말지를 기다리고 있음. 간단하게 말해서 알렌에게 상처주기 싫은 마음과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서로 내면에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고 린의 알듯말듯 차가웠다가도, 어떨때는 수줍고 상냥하게 다가가는 행동의 변덕이 일어나게 하는 원인이 됨. 이 두가지 중심으로부터 복잡한 과거사라던가 그로 인해 생긴 비틀린 성격이나 소유욕 등등이 영향을 주어서 지금의 환장이 일어나게 된 그런거...

400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07:53

저도 중간에 린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맥락을 잡기 힘들어서 적었던 건데 기네요...(먼산

401 알렌주 (g2I3cgECrI)

2024-10-24 (거의 끝나감) 00:13:07

>>399 어떻게든 이기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착한아이...(눈물)

402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15:54

>>395를 보고 푸는게 맞겠?지 싶었던
>>401알렌을 좋아하게 된 시점에서 많이 본심이 돌아왔다고 생각해요

403 알렌주 (g2I3cgECrI)

2024-10-24 (거의 끝나감) 00:23:41

다시보니 알렌이나 린이나 정말 장대한 삽질의 역사였네요...(눈물)

둘 다 자존감은 낮은 주제에 콩깍지는 제대로 씌워져서 소중히 한다는게...

404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28:15

둘 다 과거사가 험난해서 그런 걸루,,,
>>403 그래서 더 애틋한것 같아요 >>385에서도 그렇고

405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33:17

저 지금 상태가 애매해서 답 텀 조금 길수도 있어요🥲

406 알렌주 (g2I3cgECrI)

2024-10-24 (거의 끝나감) 00:35:46

>>404 (소중했기에 힘들게 이어진 인연)

>>405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푹쉬어주세요~(걱정)

407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00:38:05

그러면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요
잘 주무세요:)

408 알렌주 (g2I3cgECrI)

2024-10-24 (거의 끝나감) 00:38: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09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23:14:52

갱신합니다

410 알렌주 (U10DpnR0r.)

2024-10-24 (거의 끝나감) 23:51:59

아임홈

411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23:52:40

알하

412 알렌주 (g2I3cgECr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54:53

안녕하세요 린주~

413 린주 (OOfz8gEYp.)

2024-10-24 (거의 끝나감) 23:59:19

알렌주는 예전에 돌린 일상이나 진행중 상황(대운동회나 특별일상배경 등)중에 다시 지금시점으로 돌려보고 싶은게 있나요?

414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00:47

우결...(소근)

415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0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하면 펌블 안 나려나요

416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02:57

이번엔 인내심 다이스로...(아무말)

417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07:42

오...(오)
펌블나면 어떻게 되나요 뻗뻗하게 굳나요(ㅋㅋㅋ

우결때 그때 진짜 어색했었는데 새삼스럽네요

418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10:13

>>417 뻣뻣하게

곧 1주년이기도 하고 물어봤어요
전 벚꽃난성 배경 다시 보고 싶네요

419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11:03

>>417 상황에 따라 다른데 딱히 린이 알렌을 도발하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굳어버린다거나 하겠지만 만약 린이 노골적으로 도발한다면 잠깐 역공(?)을 취할거 같네요...(눈치)

420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16:08

>>418 벚꽃난성도 두사람에게 의미깊은 게이트죠...

대운동회때처럼 축제나 놀이공원 데이트같은 것도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아련)

421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17:39

>>419 역공
역공...
음...

귀여워요!(아무말)
ㅋㅋㅋㅋ 알렌이 역?공한건 템플스테이때 붙어앉기랑 잠결에 꼭 끌어안기가 역대 기록이었는데 드디어 점차 발전을 하는군여( ^▽^)

422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20:42

>>420 전설의 가디언 터키 아이스크림()

대운동회는 주기적으로 열리니까 나중에 학생이 아니라 방문객 신분으로 즐기는것두 좋을것 같아요

423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24:35

>>421 참고로 알렌이 작정하면 린의 유혹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진짜 플라토닉하게 순수한 사랑만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알렌은 이미 린한테 99% 넘어갔는데 린이 1%를 1년 넘게 못 뚫게 됩니다...(눈피하기)

424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26:34

타고난 정신아 눈치좀 챙겨;;(뭔

>>423 1년?? 그럼 그 생일연성이 사실 공식이었어요??

425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30:38

린은 연애를 하니 당연히 좋아하니까가 반이고 알렌이 고백 전처럼 혼자 앓고 안절부절하는게 보여서도 은근 지분이 클것 같아요.

426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35:03

캡틴 피셜 거의 평생을 수련한 수도승과 같은 정신력이라...(웃음)

자신의 마음이나 린의 마음이나 사회통념이나 무엇하나 문제 될거 없는데 '혹시 상처받으면...' 이 자그마한 걱정하나 때문에 1년넘게 욕구를 억누르고 있게 됩니다...(눈피하기)

>>424 사실 생일 연성 아니였으면 결혼할 때 까지 참았을거라 생각됩니다...(눈치)

427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39:56

인사이듯 아웃처럼 알렌의 세포/린의 세포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알렌은 타고난 정신 푯말달린 세포가 모든걸 총괄하다가 가끔 감정이 반란을 일으키는게 아닐까
넹 그런 뻘망상을 했어요

428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44:56

>>426 잘했다 린린아(...)
결혼이면 대체 몇 년이야 ㅋㅋㅋㅋㅋㅋㅠ
이런 계기가 없다면 결혼해서도 우여곡절이 있었을것 같아요

429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48:45

>>427 타고난 정신이 감정들을 이뻐해서 져주는거에 가깝습니다.

그러다가 사고치려고 하면 조용히 시킨 뒤에 뒷처리하는 느낌으로...(웃음)

430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0:53:34

>>428 알렌이 린의 도발(?)에 반응하는 것부터 이미 넘어가기 직전이라는 뜻이라...

아니였으면 웃으면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라며 되려 린을 다독였을 겁니다.(눈치)

431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56:39

>>429(뽀다담
글쿤요 타고난 정신은 맏형이구나

>>430 우우...화나요 ㅋㅋㅋㅋ
하기야 본어장에서 어떤 참치가 농담식으로 히지가사아메를 미소녀로 의인화해서 뻘짓하면 어케하냐고 했었는데 그때 알렌이 "정신차리세요" 하고 검 꿀밤 때렸음

432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58:07

>>430 설명없이 이렇게 되면 린의 나 홀로 일본행 확률이 올라가긴 해요 정말 새삼 멘헤라군...

433 린주 (qh7xMWwf9M)

2024-10-25 (불탄다..!) 00:58:50

1시 넘으면은 자러갈게요
미리 잘 자요!

434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1:00:00

>>431 (꿀밤때린뒤) '잠시 정신이 이상해지셨군요. 지금 바로 스승님을 불러오겠습니다.'

435 알렌주 (eS7TRUbjWM)

2024-10-25 (불탄다..!) 01:00: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36 알렌주 (IBLOBzTrFw)

2024-10-25 (불탄다..!) 16:28:50

잠깐 갱신합니다~

바쁜데 날씨가 좋아서 더 슬퍼지는 하루에요...(눈물)

437 린주 (0ZPNH2DB0U)

2024-10-25 (불탄다..!) 20:57:36

늦게 봤네요🥲 오늘 엄청 화창하더라구요 현생 힘내세요(뽀다담

438 알렌주 (B4FzEMtZ9k)

2024-10-25 (불탄다..!) 23:59:03

아임홈

439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01:10

안뇽~

440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02:42

안녕하세요 린주~

힘든 하루였어요...

441 ◆c9lNRrMzaQ (/mgGVftnDs)

2024-10-26 (파란날) 00:03:43

(흐뭇

442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05:46

>>440저두 오늘 이런저런 일 있었는데 그런 날인가봐요🥲
낼 주말이니까 이젠 아무 생각없이 푹쉬세요(토닥토닥

443 린주(일시정지)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06:07

>>441 ??.????????

444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06:08

>>441 캐..캡틴?!(깜짝)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반가움)

445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06:53

앗 캡틴 넘 오랜만이에여:D 잘지냇어요???

446 ◆c9lNRrMzaQ (/mgGVftnDs)

2024-10-26 (파란날) 00:08:59

남의 일댈이라 얼굴은 안 내밀려고 했는데 사소한 설정 걱정들이 있어보여서.
혹시라도 모르겠는건 # 달고 적어두면 내가 답만 남기고 가거나 할게!

잘 보고 있어!!

447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12:56

관전을 하셨다니 알렌주가 왠지 제 몫까지 부끄러워할 것 같으니 전 뻔뻔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당(뭔

>>446 고마워용. 혹시 바쁜데 일 늘리는걸까 싶어서 망설였거든요:) 지금 외전 잘 보고 있어요 화이팅이에요!

448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13:07

>>446 정말 감사합니다 캡틴!

그 동안 린주랑 단둘이서만 대화하다 보니 잠시 잊고있었는데 그 동안 했던 이야기들 다른 분들도 보고 계실 가능성이 컸었죠...(급격히 부끄러워지는 알랜주)

449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13:39

>>447 (린주한테 완벽하게 읽혀서 더 부끄러워진 알렌주)

450 ◆c9lNRrMzaQ (/mgGVftnDs)

2024-10-26 (파란날) 00:14:37

그리고 가족 설정들은 언제 정리해주면 3기때 쓰도록 노력해봄!

451 이름 없음 (/mgGVftnDs)

2024-10-26 (파란날) 00:15:10

이만 갑니다!

궁금한건 영서 2 임시어장에 남겨줘!

452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15:58

>>449 우히히히히히(뽀다담

>>450-451 아이아이 캡틴
잘가~ 잘 지내세욥!! 가끔 놀러와요

453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18:41

>>450-451 안녕히 가세요 캡틴~

>>452 (얼굴을 들지 못하는 알렌주)

454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22:57

>>453 그래서 일상 린의 귀여워요에 대한 알렌의 반응은 두구두구두구(...)

여기까지 일댈을 계속 보는 분들이면 저희가 하는 이야기가 좋아서 보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니까 고개 드세용

455 알렌 - 린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42:34

자신이 정복을 입으면 같은 질문을 묻지 않을거냐는 린의 말에 알렌은 린이 정복을 입은 모습을 떠올렸다.

흰색 와이셔츠의 넥타이와 양복재킷과 바지를 입은 린의 모습.

'직접 보고싶은데...'

'아니 이게 아니라...'

알렌이 그렇게 아주 잠깐 딴 생각을 하는 와중 린이 조용해 졌다는 것을 깨닫고 린을 바라보니

"아..."

그녀도 알렌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잘 어울려요."

어색한 표정과 목소리로 알렌에게 말했다.

"..."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알렌도 얼굴에 열이 올라 살짝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려니

"귀여워요."

좀 더 적극적인 듯한 느낌으로 알렌에게 말하는 린.

"그..그런가요?"

귀엽다, 본인과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 말을 듣자 알렌은 어째선지 안절부절하지 못할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 한번 입어볼까요?"

그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도, 부끄러움도, 간질거림도 전부 사랑스럽게 느껴져 그의 표정에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456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43:21

이 짧은 답레에 체력을 쥐어짜내야할 수준이라니...(아무말)

457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43:52

>>454 (역시 직접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오버클럭한 알렌주)

458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44:52

>>455 히히히
귀엽네요

보고싶은데 부터 미소짓는 것까지 진짜 넘넘 귀여움

459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47:17

>>456-457 오늘 힘들었으니까요🥲
스포삥()뜯으려고 장난삼아 적은건데 이렇게 답레할줄은 몰랐어요 암튼 매우매우사랑스럽네요 오늘치 당분 꽉채움

460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49:25

사실 힘들수록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생각나는데 막상 이렇게 집에 오니 타자 치는 것도 힘드네요...(눈물)

461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52:09

>>458-459 히히 저도 여전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집오면서 아픈거 아픈거 날아가라 듣다가 울뻔했는데 캡틴도 보고 잠깐이지만 달달한 이야기도 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462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52:14

저두 그래서 기억날때 메모장에다가 짧게 린이 미니알렌 인형 오픈런함<같은걸 써놓고 있어요

>>460(토닥토닥

463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0:54:47

>>461 🥲많이 힘들었군아...낼 맛있는거 드세요 귀여운거랑 맛난게 진리임
저도 오늘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이불둘둘말고 있었는데 나아진 기분이에요 히히

464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0:59:59

>>463 린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오는 일요일 린주도 푹 쉬세요, 린주가 이야기를 원하시면 최대한 빨리 찾아올게요!

465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01:03:16

>>464 히히 고마워요:)

이제 자러갈게요 낼 답레로 봐여
굿나잇이에요

466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01:04:2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67 린-알렌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23:26:01

>>455

"기다릴게요."
다행히도 그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풀린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마주 웃고 린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평소 그라면 귀엽다는 말보다 다른 말이 어울리겠지만. 린은 생각을 이어가다 무언가 마득잖은 얼굴로 고개를 기울였다. 글쎄, 그는 평소에도 꽤나 바보같은 점이 포인트가 아니었던가. 멀리서 보이는 것과 가까이서 보이는 면이 은근히 다르다는 것으로 린은 그녀만의 편향된 의견을 편하게 진실로 받아들였다.

생각을 이어가던 중 끼익 탈의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어떤가요? 불편하진 않나요?"

468 알렌주 (1O8ts4GWug)

2024-10-26 (파란날) 23:49:41

아임홈

469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23:51:09

알하~

470 알렌주 (tr/3wPfDIw)

2024-10-26 (파란날) 23:56:25

안녕하세요 린주~

>>467 린 콩깍지 낀거 자각 못하는거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

471 린주 (X0QybzVY3U)

2024-10-26 (파란날) 23:59:46

아마도 끝까지 자각 못 할 예정이에요 ㅋㅋㅋㅋ
옆에 사제들이나 동료들의 말로 먼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는 하지만 자각은 못 할 듯

472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08:34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레는 아니지만 또 작성하고 있는게 있어서...

473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10:47


그럼요!(착석

474 알렌주의 미래 망상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39:53

가족이 다 같이 모여있는 어느날 알렌은 문뜩 곁에 있던 미하일에게 한가지 질문을 했다.

"미하일, 눈앞에 빌런이 인질을 잡고있다고 해봐요. 빌런은 지금 당장 사살하지 못하고 놓친다면 나중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는 위험한 인물이고 인질로 잡힌 인물은 무척이나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죠. 빌런의 사살을 우선하면 인질도 같이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로 인질의 구출을 우선한다면 빌런은 그 자리에서 도망칠 확률이 높죠. 미하일이라면 어떻게 할건가요?"

딱히 별다른 의도를 가지고 질문한 것은 아니였다.

그냥 큰아들이랑 대화거리를 생각하다 무심코 나온 말이였지만 꽤나 흥미롭게 들렸는지 아리사랑 이안 그리고 아벨리나는 물론 나시네도 어느센가 알렌의 옆에 와 아이들을 보고 있었다.

"저는 인질을 구할거에요."

알렌의 질문을 들은 미하일은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알렌에게 대답했다.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눈앞에 있는 사람이 죽어야할 이유는 되지 못해요. 설령 당장 빌런을 놓치더라도 저는 인질을 구하고 제가 직접 그 빌런을 추적할겁니다."

"만약 미샤가 빌런을 놓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른 이들이 그걸 미샤 탓이라고 할텐데도요?"

답을 들은 나시네가 조심스럽게 미하일에게 물었지만

"네, 어머니. 혹여 제 탓으로 많은 사람이 죽을지 모르고 그로인해 죄책감에 사로잡힐지 모른다 하더라도 그것이 두려워 사람을 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눈앞의 빌런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목적인 인명을 구조함에 있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미하일에게서 나시네의 모습이 엿보이는듯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목적은 한없이 이상적이고 그로인해 벌어질지 모르는 일들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은 알렌과 닮아있었다.

"미하일..."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큰아들의 모습을 보고 알렌과 나시네는 자신의 미숙함 때문에 미하일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마음에 가슴이 미어져왔다.

"저! 저도요!"

그러나 함께 듣고 있던 장녀 아리사가 손을 들더니 자신도 대답하겠다는 외치었고 그녀의 외침에 순간 드리웠던 우울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나는 거기서 인질도 구하고 빌런도 해치울거에요!"

자신만만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외치는 아리사.

인질도 구하고 빌런도 놓피지 않는다, 무엇하나 포기하지 않겠다는 아리사의 대답에 알렌은 작게 웃었다.

아마 자신이 같은 질문을 들었어도 저렇게 대답했겠지.

"잘못하면 인질만 죽고 빌런은 도망칠 수도 있는데도요?"

그렇기에 알렌은 아리사에게 한가지 질문을 더 던진다.

무엇하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칫 모두 잃을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 알렌은 그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짊어지고 그런 길을 걷기를 택해왔다.

"어...헉?! 그..그런가..? 그럼 안되는데..."

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리사는 둘 다 잃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생각을 못했는지 알렌의 말을 듣자 순간 멍해지나 싶더니 이내 입을 벌리며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누가봐도 각오는 커녕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고 대놓고 말하는거 같은 아리사의 반응에

"끕..크흡...커흑..."

나시네는 뒤를 돌아 양손으로 입을 가리고 어깨를 들썩이며 터져나오는 웃음을 필사적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자신의 선택으로 찾아올지 모를 절망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은 알렌과 달랐지만 한편으로 자신만만하게 말해놓고 알렌의 말 한마디에 충격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어리숙한 알렌하고 너무 닮아있었던 탓이였다.

"흐흑... 후..."

거의 오열하기 직전까지 갔었던 나시네는 간신히 진정한 뒤 아리사에게 다가가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아직 세상에 절망하지 않고 영웅을 꿈꾸는 자신의 딸이 부디 계속 꿈을 꾸었으면 하는 바람이였다.

"누나도 참..."

한편 차남 이안은 그런 누나의 모습에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이안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빌런을 해치울거 같아요."

그런 이안의 모습에 알렌도 멋쩍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아들의 의견을 물었고 알렌의 물음에 이안은 빌런을 해치우겠다고 말했다.

"빌런을 놓치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어요. 비록 인질이신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빌런을 잡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이안, 최대한 어른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잘 보였다.

감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자 하며 리스크가 있는 선택을 최대한 피한다.

이안의 말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맞다고 할 만한 의견이었고 동시에 나시네, 아니 린이 같은 질문을 들었다면 했을 만한 대답이였다.

"정말로 괜찮나요?"

이안의 대답을 들은 나시네는 다른 말 없이 그저 질문했다.

괜찮은가, 무엇을 말하는 지는 따로 말할 필요 없었다.

"..."

그녀의 질문을 들은 이안은 아무말 없이 그저 고개를 숙이는 듯 싶더니

"우으..."

얼마안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마음 먹어도 그 마음 속에 있는 상냥함을 이안은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

"..."

마음 속 숨길 수 없는 상냥함에서 나시네의 모습을 보였기에 알렌은 그런 이안을 말 없이 흐뭇하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렇게 알렌의 손길에 이안도 빠르게 진정하고

"혹시 아벨리나도 생각해 보았나요?"

알렌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아벨리나에게 슬쩍 물어보았다.

아벨리나는 아직 많이 어렸기에 특별히 대답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뜬금 아무말이나 좋으니 소외받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같이 대화하고자 물은 것이였지만.

"그러니까... 나쁜 사람한테 착한 사람이 붙잡혀 있는거죠?"

아벨리나는 알렌의 진지하다는 듯이 고민하는가 싶더니

"나쁜 사람에게 착한 사람 대신 저를 붙잡아가라고 말할거에요."

알렌도 나시네도 전혀 상상하지 못한 답을 내었다.

"왜..왜요? 나쁜사람한테 붙잡히면 엄마, 아빠도 언니, 오빠들도 못볼지도 모르는데?"

알렌은 살짝 당혹감을 느끼면서 아벨리나에게 물었고

"그건 슬프지만... 그건 착한사람도 마찬가지 잖아요."

알렌은 아벨리나의 답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제가 잡혀가면 나쁜사람한테 나쁜짓은 그만하자고 말할거에요."

그런 알렌의 반응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벨리나는 계속 말을 이어간다.

"그러면 나쁜사람도 착해질 수 있을거에요."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자신마저 상처입히는 상냥함, 사람의 선의를 끝까지 믿는 순수함.

그저 어린아이의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말이였지만 알렌과 나시네는 아벨리나의 말에 차마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475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3:23

(*´ω`*)

476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4:55

(어디까지나 알렌주의 망상이며 오피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477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6:00

아이들의 특성이 뚜렷하게 잡히네요 귀여워요 히히,, 언제부터 연성거리를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생각한것 같아요
애기들 대답을 보니까 알렌주는 린의 후계로 리나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478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7:42

>>477 어제 새벽 자기 직전에 갑자기 떠올라서...(눈치)

막내가 어떤 의미로 가장 비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전 부터 꾸준히 해오긴 했었어요!

479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8:16

저는...그동안
무지성으로 할로윈 연성을 하고 있었는데()

480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49:26

아이들의 연령은

미하일: 고등학생

아리사, 이안: 초등학생

아벨리나: 초등학교 저학년~미취학

정도로 생각하고 적었어요.

481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2:45

>>478 비각성자 성직자도 있었으니까 어린 시절의 리나도 비슷한 케이스이지 않을까 저도 생각해봤어요
대강 미하일은 가디언이자 알렌을 이을 신검의 후계, 알리사는 프리랜서 검객, 이안은 교단 소속 마도사, 아벨리나가 린의 후계자로 이미지가 잡혀요

482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3:15

>>479 오오..!(두근두근)(매우기대)

무지성 연성이라뇨! 린주 연성 하나하나가 제 건전한 삶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아시면 그런 말 못할겁니다!(단호)

483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5:04

>>480 오...아기들 반응이 딱 보아도 어른스러운 미하일빼고 묘하게 허술한(뽀쟉한) 이유가 있었네요(뽀다담

애들 나이차 어떻게 생각해요?

484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7:17

저는 미하일이랑 쌍둥이들은 조금 많이 차이가 날거 같고 쌍둥이들이랑 아벨리나는 1~2살에서 아무리 많아도 4살이 넘어가진 않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알렌주 개인 의견)

485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8:07

>>482 히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여(*´ω`*)

486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0:59:12

여담으로 알렌과 나시네가 거의 존댓말로만 대화하다보니 애들도 존댓말을 쓴다는 느낌이였어요.(나시네한테만 반말쓰는 알렌)

487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00:30

>>484 저는 대강 리나가 한살이면 쌍둥이가 네 살 첫째가 9살 정도로 생각했어요. 위의 연성대로면 쌍둥이랑 첫째 나이차가 좀 더 벌어지고 막내랑 차이가 줄 것 같기도

488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04:08

>>487 리나랑 쌍둥이들은 적당한거 같고 미하일과 쌍둥이 나이 차이를 쪼끔만 더 늘리면...(소근)

489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08:50

한 7살 차이...?

490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12:54

>>489 그 정도면 적당할거 같아요!

미하일이 태어나고 한 동안 둘 다 바쁘게 지내다가 테러 이후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면...(망상)

491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19:54

미하일은 왠지 모르게 일찍 잘때마다 엄마아빠가 좋아하는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고한다()

>>490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테러 이후에 미샤를 제대로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린은 더 아이를 가지려고 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좀 시간이 지나서 미샤가 동생이 가지고 싶다고 말해서(혹은 산타편지에 써서) 서서히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 상상해밨어요

492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28:53

>>491 (대충 굳어버린 알렌주)(아무말)

알렌도 린이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아이를 원하거나 하지 않을테니까요.(끄덕)

다만 알렌 특성상 '소중한 것이 잃는 것이 두렵다고 소중한 것이 생기는 것 까지 두려워하진 말아주세요.' 정도는 말할거 같아요.(알렌의 삶의 자세 중 하나)

493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30:58

여담으로 제 망상에서는 알렌의 품에 안겨 방금 구출된 미하일이 패닉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나시네를 오히려 진정시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눈치)

494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35:58

>>492 소중한 것이 -> 소중한 것을

495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37:34

>>492-493(뽀다담
린의 근본적인 두려움이라() 미샤가 아니더라도 다른 아이가 있는데 혹시 순간적인 실수로 그 아이를 잃게되는 가능성도 생각한 것 같아요. 결과적으론 많이 나아져서 다이스 값4를 이루어냈지만(ㅋㅋㅋ

아마 린의 연극적인 면도 있고 괜히 영웅은 아니니 겉보기엔 멀쩡해보일거에요 나중에 알렌과 둘이 있을때 터질듯...(시선회피

496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39:21

미하일이 상황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릴것 같기도 하고 알렌이 초반에 진압을 했으니까 미샤는 충격이 아주 크지 않았을것같기도

497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2:33

>>496 어디까지나 알렌주의 망상이지만...

의외로 꽤 직접적으로 상황을 목격했고 알렌과 린도 이를 걱정해서 심리치료를 보냈는데

의사: 그... 정말로 사고 당시 있었던거 맞죠?

도저히 큰일을 겪었다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어디까지나 망상)

498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3:56

머지 타고난 정신 메인특인가

499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4:59

>>498 어디까지나 알렌주의 망상이지만...(눈치)

500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7:56

>>499 린은 대략 어이가 없어졌다고 한다(뭔
npc는 메인 서브 없이 스펙 인플레인 경우도 있었으니까
대강 미샤는 별의 아이/미인/타고난정신&감각 인거네요 와 사기~(부모가 dog고생을 했으니 자식이라도 스타트가 좋아야)

501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8:21

사실 그 테러도 연성하려고 했는데 테러의 주체를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포기했습니다...(홍왕 거처 앞마당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놈들을 서술할 자신이 없음)

502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9:30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다 별의 아이...(눈치)

503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49:55

그것도 보통 별의 아이가 아닌...(말잇못)

504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53:26

세계관내 아마도 최강급 금수저...아니 비브라늄 수저
이건...쩔수없다() 죄다 비혼주의인 영웅들탓임(???

>>501 위에 주신 연성만해도 넘 좋아요 히히
테러주체는 제가 시간이 나면🥲 묘사해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505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58:24

미하일 타고난 감각은 알렌처럼 서브 수준일거 같아요!

미인은...(눈치)

506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1:58:56

>>504 (기대)

과연 어떤 미친놈들일지...

507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2:00:03

>>505 (゜▽゜*)

508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2:02:38

아리사에게도 미인 특성이 있다면...(눈치)

509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2:04:05

솔직히 다 예쁘고 잘생겨서 미인특성 있잖아요 왜그러세요ㅋㅋㅋㅋ

510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2:05:52

자캐놀이나 덕질이나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 캐릭터 보고 싶어서 하는건데.
안이 부모가 린렌인데 기본이 훈훈아닐까요 전 글케 봄!

511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2:06:03

>>509 히히히... 맞습니다! 이건 빠지면 안돼죠.(중요)

512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2:11:18

>>474 여담이지만 아벨리나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적절할지 고민하다가 저걸 떠올리고 스스로에게 조금 감탄했었습니다...(부끄럽)

513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02:13:17

>>511-512 하파쨕
저도 오-했었어요 어린아이라서 꾸밈없이 할수 있었던 답같아요:)

이제 슬슬 졸려서 자러갈게요
잘 자~~!

514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2:13:30

>>510 린렌 부부 아이들에게 미인 특성은 디폴트..!(끄덕)

515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02:13: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16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22:17:55

갱신합니다

517 알렌주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22:47:42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하루 거의 잠만 잤네요...

518 알렌 - 린 (XlC5hSyV9I)

2024-10-27 (내일 월요일) 23:19:44

기다리겠다는 린의 말을 듣고 알렌은 왜 인지 미묘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던 점원의 안내에 따라 탈의실로 들어가 입고있던 양복을 옷걸이에 걸어둔 뒤 린이 골라준 체크무늬 후드셔츠와 검은바지를 입고 거울을 바라보았다.

딱 알렌의 나잇대에 어울리는 느낌의 복장, 사이즈나 핏도 알렌과 딱 맞아 떨어졌다.

'조금 주책맞아 보이지 않으려나?'

하지만 알렌은 거울을 보고 멋부린다고 나잇값 못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어쩌나 걱정이 들었다.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애시당초 그 동안 자신이 얼마나 주책맞은 짓을 해왔는지는 깨닫지 못하는 모습에 어이없어 했으리라.

그럼에도 자신보다 보는 눈이 있는 린이 골라준 의상이었으니 알렌은 자신감을 가지고 탈의실을 나왔다.

"네, 움직이기도 편하고 착용감도 좋아요. 그... 어떤가요?"

불편하지 않냐는 린의 질문에 알렌은 가볍게 팔을 들어올리며 답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어때보이는지 린에게 물었다.

519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23:52:29

>>517-518(뽀다담

뭔가 일이 있었어요🫠
반가워~

520 린주 (aYNlvyIQXY)

2024-10-27 (내일 월요일) 23:54:49

정신상태가 메롱해서 답레는 낼 드릴것 같아요🥲

521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05:09

안녕하세요 린주~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 느긋하게 계시고 언제든지 쉬러가주세요~

522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10:49

알하에요:) 지금 머리말리고 있어서 아직 자러가진 않아요 ㅋㅋㅋ

523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13:43

https://picrew.me/en/image_maker/2320377
더 주책부려서 같이 경복궁 산책이나했음 좋겠어요

524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16:11

>>523 한복 너무 좋아...(감격)

완전 한국 관광 온 외국인 관광객이네요.ㅋㅋㅋㅋㅋㅋ

알렌의 주책은 멈추지 않는다...(아무말)

525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22:39

>>524 나중에 아이들 옷 살때까지 주책은 계속된다 투비 컨틴뉴
언제 한복 데이트도 해야겠어요 히히

526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30:30

또 다시 기대되는 일상주제가...(눈반짝)

527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34:22

궁도 돌아보고 시장 구경도 하고 음식도 먹고. 알렌이 문화 체험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528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35:24

조금 뜬금없는 소리인데 갑자기 알렌이 미리내고 급식 아주머니들하고 잘 지낼것 같단 생각이 듦() 인사성 좋고 복스럽게 잘 먹어서...

529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38:01

>>527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즐거워 했었죠. ㅋㅋㅋㅋ

>>528 (일부러 밥 더먹으려고 급식시간 끝나기 직전에 가는 타입)(아무말)

530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38:29

그러다가 어느날은 도박에 실패해서 반찬이 다 떨어질 때도...

531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41:09

>>529 고단수였네요 ㅋㅋㅋㅋㅋ
>>530 아앗...()

532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42:50

린이 점심시간 늦게까지 알렌이 보이지가 않아서 찾아왔다가 아줌마들하고 토크타임 중인 알렌 옆에서 둘이 어머 잘 어울린다~ 이런말 듣는거 본것같아요라고 날조하기

533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45:24

>>529-532 진짜 한국 고등학생들 청춘 느낌이...(낭만)

534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48:47

(*´ω`*)

1주년 일상 시점은 혹시 생각해보신게 있나요?

535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50:33

아뇨...

며칠 뒤에 1주년이라는건 계속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울릴 만한 일상주제는 떠오르질 않네요...(눈물)

536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50:51

위에 캡틴 질문권은 알렌주가 괜찮다면 제가 시간될때(아마평일 늦은밤이나 일요일에)본어장에 정리해서 올려볼까 시퍼요.
아이들 설정은 좀 더 저희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좀 더 나중에

537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52:02

>>535 결혼 이후로 일상하기로 했으니까요 대강 시기(신혼~막내탄생이후)만 정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538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54:08

>>537 그 동안 아이들 이야기를 잔뜩 해왔으니 이번에는 1주년 답게 결혼 직후인 신혼생활은 어떨까요..?

539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56:06

좋아요(*´ω`*)

540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0:58:05

신혼 여행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신혼여행 직후 일 수도 있고...(망상)

541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0:59:46

히히 넘 좋네여
정하기 힘드면 다갓을 굴릴까요?

542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1:02:34

>>541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천천히 고민해봐요.

린주는 원하시는 시간대가 있으실까요>

543 린주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01:06:51

>>542 저도 신혼이 좋아요. 1주년에는 둘의 얘기에 집중하고 싶어요. 신혼여행/그 이후 중에서는 저도 고르기 힘들어서()

네 천천히 생각해보아요:)
이제 시간이 되어서 자러갈게요 굿나잇!

544 알렌주 (Bukuqu7xmk)

2024-10-28 (모두 수고..) 01:12:0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45 린-알렌 (9UmO.bw/0Y)

2024-10-28 (모두 수고..) 23:50:55

묘하게 경계하는 듯 굳은 얼굴에 날카로운 눈매와 항시 어울리던 정복이 항상 전투를 대비히는 사람 같았다. 처음 봤을때의 그는 그랬었다.

지금의 그는 좀 더 어벙한 얼굴로 나잇대에 맞는 차림을 하고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였다. 린은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옆에 서서 손을 맞잡았다. 기다란 전신 거울 안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서있었다. 가벼운 원피스와 가디건을 걸친 20살의 소녀가 마찬가지로 깔끔한 대학생 같은 차림을 한 24살의 청년을 바라본다. 거울 안의 두 사람도 똑같이 따라움직인다.

"어때요?"

546 알렌주 (z4LoWjgAz6)

2024-10-29 (FIRE!) 00:06:45

아임홈

547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07:44

안뇽~

548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16:50

안녕하세요 린주~

>>545 경직되었던 첫인상과 대비되니 왠지 더 애틋하고 달달한 기분이...(흐뭇)

549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21:46

린도 처음에는 꽤...ㅋㅋㅋㅋ
>>548 1년 전과는 너무 다른 감정으로 같이 하고 있으니까요

대비도 있지만 평범하게 입고서 그 나잇대 같은 모습으로 서있는 둘이 보고 싶었어요

550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29:25

정말 너무나도 나잇대에 맞는 평범한 장면인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과정을 생각하면...(눈물)

551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33:01

(뽀다담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일이 남았네요🥲

552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34:42

사실 일상 쓰면서 거울게이트도 떠올렸어요

553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36:28

>>552 아... 지금이라면 진정한 의미로 공략이 가능할거 같네요...

554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39:46

뜬금없지만 요세 무기술A 답에 미련을 느끼는거 같아요...

555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41:58

>>553 클리어 조건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554 어떻게요...?

556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44:53

>>554 거울에서 멀어지는건 임시적인 탈출 조건이였고 진짜는 지금의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고 필요한 말을 해주는 거였어요. 알렌 같은 경우는 '너와 너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해.'를 생각하고 있었구요.

>>555 '나아감이 아니라 저항이라고 확실히 할걸' 이라는 후회가...

557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46:24

나아감은 알렌의 저항에서 파생된 삶의 자세이지만 어디까지나 저항의 파편이였거든요.

당시 알렌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검 그 자체였던건 역시 저항이였다고 계속 생각이 나서...(이제는 의미없는 이야기)

558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48:58

그냥 간간히 계속 생각이나서 혼잣말처럼 말한거니 너무 신경쓰진 말아주세요~(눈치)

559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49:36

>>556 너와 너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해에 확실하게 너(알렌자신)가 있네요. 알렌이 드디어 자기 자신을 아끼게 되었구나 생각되네요 뭔가 감격스러워요(*´ω`*)

알렌의 A벽에서 알렌은 계속 벽을 두드리고 잏엇으니 글의 묘사에 저항이 나아감 이전의 본질임이 표현되었다고 생각해요:)

560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51:13

>>557-558 폰으로 반응쓰느라 지금 봤어요 ㅋㅋㅋㅋ
생각나면 말할수 있는거죠(토닥토닥

561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53:00

여담이지만 본편에서는 알렌이 카티야를 죽인 뒤 오열하고 격하게 분노하지만 린이 없었다면 그냥 죽은 눈으로 한 동안 멍하니 죽은 카티야를 바라봤을거에요.(TMI)

562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0:55:33

>>559 지금의 린은 거울 게이트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요? (궁금)

563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0:56:17

음...
마음을 기댈곳(희망?)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가요...?

564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1:00:03

>>562 여전히 과거의 자기 자신을 차갑게 볼 것 같아요. 다른 점이 있다면 알렌이 옆에 있으니까 전에 했듯이 가능한 못마땅해하는 티를 안내려고 할거라는 점...(시선회피

린이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건 아마 복수라는 불을 끄고 새로운 책임과 삶을 받아들이고 난 다음일거에요.

565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1:01:13

>>563 말하자면 긴데 간단히 요약하면 린이 없다면 카티야가 죽은 뒤 알렌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 손해라고 여기게 되어서 그래요.

566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1:01:36

전에 했듯이>전처럼 굴지않고

567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1:03:02

그 비유하자면 헤븐즈 필 루트에서 시로가 사쿠라를 죽이고 키리츠쿠처럼 되는거라 해야할까요..?

568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1:04:12

>>564 아직 주요사건을 겪기 전이군요.(이해)

>>567 (헤븐즈 필 파생 베드엔딩)

569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1:05:00

>>565 오...뭔지 느낌을 알것같아요 여태 푼 이프를 떠올리면,,

저는 이제 시간이 되어서,,
오늘도 굿나잇입니다

570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01:05:58

>>567-568 애니판만 봐서 나도 루트별은 모르는데 수상해(゜▽゜*)

잘 자!

571 알렌주 (9AEqpkkI2Q)

2024-10-29 (FIRE!) 01:06: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72 린주 (ho9NOngdIM)

2024-10-29 (FIRE!) 23:06:11

>>567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갑자기 배드이프에서 린을 잃은 알렌이 원래시공의 알렌을 보면 갈군다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갱신합니다

573 알렌주 (UDvMgpGE3w)

2024-10-29 (FIRE!) 23:59:21

아임홈

574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02:05

ㅎㅇ~

575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08:04

안녕하세요 린주~

>>570 유튜브에서 봐서...(눈치) (https://youtu.be/Gt0hCLpor8E)

엄연히 말하자면 느낌만 비슷한거지만요.

576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14:41

저런 영상도 있구나,,첨봐ㅇㅁㅇ...
이걸 참 뭐라 해야하지 기묘하다고 해야 할까. 조금만 삐끗했어도 린과 알렌이 그저그런 동료로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생각하니까

577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15:59

그랬다면 린이 바티칸에서 알렌을 계속 포기하려하지 않으려 하지 않았을것이고, 그 작은 차이가 너무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게

578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17:19

안이 암튼 제 말은 그냥 그런 세계선은 슬프다는 얘기(...)

579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22:02

시로는 사쿠라를 죽이고 사람들을 구한다는 선택을 한거지만 알렌은 카티야를 구하는데 끝내 실패한거라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여기서 시로는 키리츠쿠처럼 목적자체가 공리주의로 변해버리지만 알렌은 감정표현이 사라질 뿐 행동과 선택은 지금의 크게 변하는게 없을테니까요.

580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28:07

알렌은 시로하고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알렌의 시작점은 사람들을 구하는 정의가 아니라 언제나 카티야였으니까요

결론은 다시 술마시는 교관 엔딩이라는 얘기잔아🫠

581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31:24

>>580 정확합니다.(100점)(아무말)

582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34:27

이쯤되니까 솔직하게 알렌주가 저보다 페스나 줄거리 더 잘 알것 같은데()

583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37:25

전에 4차 캐스터조 얘기했을때 진짜 웃겼었어요 어떻게 비유를 해도 ㅋㅋㅋㅋㅋㅋ 그 둘이 천생연분이긴 하지만

584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37:43

>>582 기초 교양입니다.(아무말)(정작 패스나 애니는 아무것도 안 본 알렌주)

585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40:19

>>583 정반대라 잘어울리는 천생연분...(...)

586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41:43


여담이지만 이거 태호랑 준혁이 여동생 버전으로 보면 웃길거 같다는 생각이...

587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44:07

>>584-585 (゜▽゜*)
나시네가 본어장에서 페스나 히로인 중에서는 린을 닮았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저는 사실 나시네는 사쿠라의 위치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588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45:44

>>586 지금 몰폰이라...소리못켜서 낼 볼게요 보기만 해도 사실 태호스러움이 풍기지만

589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47:44

태호소윤도 준혁태호강산 조합도 좋아했었는데 한창 이렇게 놀았을때가 1년도 더 전이네요

590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48:52

>>587 아, 위 알렌썰과는 별개 얘기에요 걍 주저립니당

591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49:47

>>587 나시네 성격은 확실히 사쿠라 느낌이 강하긴 하죠.(끄덕)

>>589 이제 와서지만 태호소윤 진지하게 밀었었는데...(아쉽)

592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53:10

주식은...하나만 떡상해도 성공한것이기에...

593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55:41

>>592 저희만 해도 돌이켜보면 굉장히 극적이였죠...

594 린주 (i4I5RrmtuY)

2024-10-30 (水) 00:58:12

>>593 지금도 조금 아찔하긴해요...ㅋㅋㅋㅋo<-<

이제 자러갈게요
잘 자요:)

595 알렌주 (XsrFBWSlrk)

2024-10-30 (水) 00:59:0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96 알렌주 (SSYMkETisQ)

2024-10-31 (거의 끝나감) 00:05:25

아임홈

597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09:13

알하!

598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11:26

https://ibb.co/pR8bs5h
https://ibb.co/2PG0ZfD

해피 할로윈(15분펑)

599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16:02

안녕하세요 린주~

>>598 !!!

아아니 이 무슨..! 삐진 네코미미 마녀 린이랑 유혹하는 구미호 린이라니!(과호흡 올거 같은 귀여움과 요망함)

600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17:34

전에 알렌주가 네코미미가 더 좋다고 하셔셔 꼬마마녀+호박알렌쪽을 채색했어요 히히

601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23:45

>>600 둘 다 너무 좋습니다 린주!

호박가면 머리에 걸친 알렌도 양복이 너무 잘어울리고 무엇보다 린이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진정이 안되요...(과호흡)(아무말)

602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24:56

그나저나 린 몸이 알렌 품에 아담하게 안기는거 보니 뭔가 설래는 느낌이...

603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29:28

모자에 눌린 고양이 귀
불뿜는 호박가면
😏

>>601(*´ω`*) 좋아해줘서 저도 기쁨!

604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33:14

>>602 저도 설탕붓는 마음가짐으로 그렸어요(하파쨕
둘이 키 차이가 23/19살 기준으로 21센치 나니까 알렌이 대강 머리 하나+a정도 더 크기도 하고
전에산장 일상 했을때도 린이 폭 안겼으니까

605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34:27

>>603 진짜 한쪽 귀 모자에 눌린거까지 귀여움 포인트 하나하나가 전부 알렌주의 취향을 저격해서...(호흡곤란)(아무말)

606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38:28

그 와중에 기모노 입은 구미호 린에게 정신 못차리는 알렌(주)...

607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40:40

>>605(뽀다담
하찮고 귀엽게 그리려고 노력하긴 했어요(우쭐하기)(...)
알렌 모자랑 양복은 생각한거랑 비슷했을까여?

608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42:14

>>606(뽀다담

히히,,,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한것임(* ´ ▽ ` *)

609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44:07

처음짤이랑 두번째 짤이랑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그렸어요
상황은 대충 언제나의 린렌이란 얘기

610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44:50

>>604 히히히... 안았더니 삐져서 놔주면 더 삐질거 같아서 귀여워요.

>>607 네! 저기에 저 호박가면을 푹눌러쓰면 완전 상상한 대로일거에요!(사실 상상하던 모습보다 몇배는 멋지게 나옴)

611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49:13

>>609 알렌을 꼬시려고 고양이로 둔갑한 요망한 여우라는 거군요!(?)(아무말)

612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0:50:04

>>608 저야말로 린주의 그림 덕분에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그랜절)

613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52:52

>>610 알렌주의 린린 캐해석이 날이 갈수록 정확해진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뭔
나를 안아!도 아니고 ㅋㅋㅋㅋ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하면 당황해서 발버둥치고 놔주면 곁에서 기웃거리는 딱 그거네요

히히히 칭찬 고마워용 당연히 알렌인데 우리 바보 겉모습은 멋지게 나와야죠

614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0:55:24

>>611-612(쓰담쓰담

일부러일수도
어쩌면 부끄러움이 max치를 친 나머지 페이즈2로 넘어간걸수도😏

615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1:00:29

>>613 역시 알렌은 양복이 정답...

>>614 페이즈 2를 가지고 있다니 이 얼마나 두려운 요망함인가...(아무말)

616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01:03:53

>>615(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잘 자요:)

617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01:06:1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18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2:59:00

갱신합니다
오늘은 12시30~40분에 조금 일찍 잘것같아요

619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2:59:25

안녕하세요 린주~

620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00:20

오늘만 아니고 이후로 평일엔 쭉 그럴 것 같지만요...🥺

621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01:11

>>619 알렌주도 안녕이에요:)

622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02:35

저도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눈물)

>>620 린주 화이팅..!

623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05:58

알렌주도 현생 화이팅이에요(토닥토닥
위에 알렌이 린 정장차림 떠올리는거 보고 둘이서 정장+선글라스 액션 찍는걸 떠올렸어요

624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12:46

>>623 이번에는 아가씨가 아니라 알렌과 같이 경호원으로 잠입하는 린...(망상)

625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2:01

>>624 둘 다 잘할것 같아요 히히

626 알렌 - 린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4:01

처음부터 맞을거라 생각했다, 그리 말하며 린은 자리에서 일어나 알렌의 손을 맞잡고는 그의 옆에 딱 붙듯이 자리잡는다.

거울안에 다정히 서있는 남녀가 움직이는 모습에 알렌의 얼굴이 붉어졌고 덩달아 거울안에 있는 남자의 얼굴도 붉어진다.

"어때요?"

그런 알렌을 바라보며 태연하게 묻는 그녀의 모습이 야속하리만치 사랑스러워서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옷차림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그저 거울에 있는 두남녀의 모습만을 보고 그리 대답하였다.

627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4:25

>>624 반대로 알렌이 도련님..?(아무말)

628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6:05

잠시 어떤 상황일까 생각하다 반응이 늦었어요o<-<
조금 의뢰가 어려웠으면 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본어장 기분도 느껴보고
자꾸 둘 중에 하나가 궁지에 몰린다면 어떻게 될지 부터 떠오르는데 이거 맞는건가 싶고()

629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6:54

>>627 솔로몬

630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29:36

(처음에는 태연한 척 연기 잘 하나 싶더니 파티 음식을 식기 가득 담는다거나 하는 숨길 수 없는 빈티)(아무말)

631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2:10

>>630 또 아랫사람들 몫까지 챙기시는 건가요 하면서 커버치는 린

>>626(뽀다담

632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2:51

린: 도련님..? 저기서 다른 분들이 기다리십니다.(살기가득)

알렌: 린 ㅆ... 아아니 린 하지만...(쭈굴)

(아무말)

633 똘이주 ◆.ef0FPQUiY (s1YUKyEuU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1:16

할로윈에는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634 알렌주 (SDkqdxcHr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3:11

?!?!?!

토리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기쁨)

635 린-알렌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4:43

내심 깔렸던 불안이 걷히고 얼굴이 환해진 소녀가 그의 한 쪽팔에 제 팔을 걸어 팔짱을 끼고 어깨에 기댄다. 거울속 한 쌍의 남녀는 누가 보아도 평범한 그 나이대의 연인같아 보였다.

"저도 좋아요.私も好きです"
짧은 마디를 뱉고서 자신이 한 말이 좋았는지 생글생글 작게 미소를 띠운다.

"더 보고 싶은 옷이 있을까요?"
슬슬 계산할 시점이 된 것 같아서 여전히 팔은 붙잡은 자세로 조금 떨어져 그를 바라본다.

"만일 더 보고 싶으시다면 다른 매장을 둘러보아도 좋을거에요."

636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5:07

>>633

637 똘이주 ◆.ef0FPQUiY (s1YUKyEuU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6:31

>>634 응
지금은 여행중

>>636 폴짝

638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50:41

또리주 살아있었구나 안뇽~~
>>637 데이비트
역대급
꼴받는
크립터였음

639 린주 (pszpKI1pLo)

2024-10-31 (거의 끝나감) 23:53:28

>>632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인데 살기까진 안갈거에요
알렌의 눈에 어케 보일지는 몰겠지만(시선회피

640 똘이주 ◆.ef0FPQUiY (s1YUKyEuU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55:35

>>638 날 위해서
나우이 믹틀란을 밀어줬군하...
감동이야

641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02:57

>>640 잠시 우쭐할게 히히
마지막 이성의 신 떡밥은 진짜 혼미했어

아무튼 여행 잘 다녀와~ 오고 싶으면 언제든 와줘

642 알렌 - 린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14:16

"아..아뇨 괜찮습니다. 이 옷 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뛰는 심장이 진정이 되지 않던 알렌은 더 보고싶은게 있는지 물어보는 린의 말에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제 옷이니 제가 구입해도 괜찮았는데..."

그 말을 듣자 린은 또 알렌이 자신이 계산하겠다 말하기전에 잽싸게 자신의 돈으로 알렌이 입고 있는 옷들을 계산했고 영수증에 적힌 옷들의 가격을 본 알렌은 아무리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괜시리 린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린 씨."

하지만 이 이상 신경 쓰는 것도 선물해준 린에게 예의가 아니었다.

"소중히 입을게요."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오랫동안 소중히 입기로 다짐하면 된다.

그렇게 원래 입고있던 정장은 인벤토리에 넣어두고 새로 구입한 옷을 입으니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고 주위가 좀 더 잘 보이는 느낌이였다.

의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백화점에 풍경을 보며 밖으로 향하던 중 알렌이 어느 곳을 바라보더니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팔짱을 끼고 있던 린도 같이 멈추었다.

알렌이 바라본 곳은 각종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매장, 그것도 백화점인 만큼 제법 값이 나가는 품목들을 주로 취급하는 매장이였다.

"린 씨, 저기 들어가봐요."

알렌은 린과 매장을 번갈아보더니 이내 환하게 웃으며 린을 대리고 매장안으로 들어갔다.

643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14:41

토리주 즐거운 여행 되세요~

644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20:45

>>642 나중에 또 옷 사줘야지 어쩜 이렇게(이마짚
와중에 장신구 보러가는 것도 진짜 둘이 너무 예뻐요

645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23:32

연인이 처음으로 사준 무척 소중한 옷...

646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23:50

제가 지금 졸려서 제대로 말을 못하는데 행동하는거 말하는거 다 너무 예쁘고 몽글몽글하네여 히히. 답레는 낼할게요🥲

647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24:39

답레는 여유 있으실 때 천천히 주세요~

648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26:00

>>645 갑자기 저도 벅차졌음...
둘이 걱정없이 커플 잠옷 맞추면서 꽁냥꽁냥 대화했으면 좋겠네요,,,

649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27:59

결혼 전에 혼수준비하는 두 사람...(망상)

650 똘이주 ◆.ef0FPQUiY (ru9eyWcqc.)

2024-11-01 (불탄다..!) 00:30:41

다음번엔 뭐라도 들고올게
할로윈 그림 벼락치기 중임;
다른 나라는 아직 10월 31일이니 아직 실패한거 아님 아무튼 그럼;;;

651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33:05

>>650 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자주 놀러와주세요 토리주~

652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33:15

>>649 1년 후에 아기용품 보고 있는 두 사람(???

혼수 알렌이 요리 좋아하니까 주방용품 코너도 자세히 돌것 같고, 그저 행복하네요:)

653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36:40

>>650(쓰다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넘 무리하지 말고 언제나 파이팅이야

654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40:51

>>652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달달해서 혈당 쇼크가 올거 같아요...(아무말)

655 린주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00:42:29

>>654(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자요 굿나잇

656 알렌주 (97jGZln.bA)

2024-11-01 (불탄다..!) 00:43:0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57 린-알렌 (fjAdB6hawE)

2024-11-01 (불탄다..!) 23:50:38

알렌의 바보같은 행동을 막는 방법은 그가 행동을 예고하는 바보같은 말을 할 때 빠르게 행동을 미리 해버려 가능성을 막는 것이다. 린은 웃는 얼굴 그대로 알렌을 끌고 가 계산대에서 계산까지 마치고 그대로 매점을 나왔다. 어쩐지 알렌의 얼굴은 긴장한 것 같기도 하였고 어색해하는 것 같기도 했다. 붉어진 얼굴로 그녀의 남자친구가 말한다.
-소중히 입을게요.

"다시 데이트할때 입고 나와주세요."
저도 알렌이 고른 옷이 생기면 입고 나올게요. 서로 손을 맞잡는 것이 어색했던 불꽃 아래서 그가 했던 말이 기억에 문득 되살아난다. 그 표정과 눈빛으로 어여쁘다는 말을 다시 듣게 된다면 그녀 또한 어쩌면 그에게 맞는 답을 되돌려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네?"
가만히 생각을 하며 걸어가다 알렌이 뭔가를 발견했는지 자신을 가볍게 끌고 환한 빛이 반사되어 아른거리는 매장으로 들어간다.

"주얼리...가게?"
대뜸 투명한 빛으로 반짝이는 매점에 들어선 린이 알렌의 손을 잡고서 눈을 깜박인다.

658 알렌주 (Hn1go0SLRg)

2024-11-01 (불탄다..!) 23:59:19

아임홈

659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00:10

알하

660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07:10

안녕하세요 린주~

>>657 린도 쥬얼리샵은 예상하지 못했군요!(히죽히죽)(기쁨)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661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10:35

편할때 천천히 주세요:)

662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12:13

오늘 문뜩 알렌이 신서울에 정착할 때 진지하게 레스토랑을 차리려고 고민했을거라는 망상이 떠올랐습니다...(망상)

663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13:41

>>660알렌이 주얼리 류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린이 물음표 상태라서요 ㅋㅋㅋㅋ

저 근데 보석점 묘사 보자마자 커플링부터 떠올렸어요

664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17:01

>>662 딱히 반대하지 않는 린린
일단 린은 알렌이 위험하게 어디 뛰어들지만 않게 된다면 뭔들이기에...

여기까진 캐해석이고 저는 와 양식?중식?한식?퓨전 맛있겟다 이러고 있어요() 암튼 린은 알렌이 하고싶다한다면 오케이해요

665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18:28

>>663 여기서는 선물이기 때문에 목걸이를 사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커플링은 둘이 같이 맞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666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18:44

>>664 파인다이닝...(소근)

667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25:20

저도 알렌이 해준 밥 먹고 싶어요 아니 이런 진짜 여기서 린이 부러울줄이야 ㅋㅋㅋㅋ...🫠
파인다이닝...으흐흑...부럽다...

>>665-666
목걸이 낭만적이네요 혈당스파이크 올것같애,,히히. 저는 왠지 계속 알렌이 린에게 고양이 머리핀 선물하는걸 떠올렸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알렌이 앞서가있었네여

668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32:22

>>667 (린 뒤에서 직접 목걸이를 걸어주는 알렌)(망상)

옛날이었으면 파인다이닝같은건 돈낭비라고 했을텐데 이제는 아마 먹으면서 조리기법을 궁금해 할거에요. ㅋㅋㅋㅋㅋ

669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37:18

>>668 이정도면 각성자도 치아건강을 걱정할 시점이()

린이 엄청 감격할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서투르다 여겼던 알렌이 주는 선물이라
이렇게 점차 달라지는게 느껴져서 처음 곰팡이 빵도 떠오르고 격세지감이라 넘 좋아요

670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47:02

>>669 그 유감스러웠던 알렌을 쭉 린 지켜봐 주어서 이렇게 될 수 있었어요.(흐뭇)

671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00:47:36

>>670(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잘 자요:)

672 알렌주 (TnKSk1a.5Y)

2024-11-02 (파란날) 00:48:4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73 린주 (t/8lNKU9SM)

2024-11-02 (파란날) 23:15:10

갱신합니다~ 쫀 주말이에요

674 알렌주 (zucOL/2YoA)

2024-11-02 (파란날) 23:56:35

675 알렌주 (zucOL/2YoA)

2024-11-02 (파란날) 23:56:46

ㅣㅁ홈

676 알렌주 (zucOL/2YoA)

2024-11-02 (파란날) 23:56:56

(눈치)

677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0:09

>>674-676



67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5:07

(대충 부끄러워서 옴뇸뇸거리는 알렌주)(아무말)

679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6:46

>>678 ㅋㅋㅋㅋㅋㅋㅋ

https://picrew.me/en/image_maker/2523913/complete?cd=4iuCCetLuS
이거 귀엽더라구요

680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6:56

>>679 메이드 린 귀여워요...(흐뭇)

https://picrew.me/en/image_maker/2523913/complete?cd=7UxNCT4N49

저도 서툴게나마...

681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0:10

>>680(뽀다담 웃고있는거 귀여워요!

682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30:15

situplay>1597053393>536
situplay>1597053393>481
는 제가 같이 얘기해보고 싶어서 적은건데 저 혼자 결론 내린것처럼 보였을까 해서 지금 얘기할게요.

683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35:37

암튼, 저는 알렌주가 편하게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536은 아이들 설정을 같이 정했으니 저 혼자 결정 내리는건 아니니까요:) 알렌주가 힘들다고 하면 저도 당연히 오케이 합니당

684 알렌 - 린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46:51

매장안은 하얀바탕의 벽과 바닥이 밝은 조명을 반사하여 화사하고 밝으면서 기품있는 분위기를 주고있었다.

"어서오세요 고객님."

"안녕하세요, 선물용 악세서리를 보고 싶은데 혹시 구경해도 괜찮을까요?"

한눈에 보기에도 품격있어 보이는 점원, 평소 알렌이였다면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 제대로 말도 못할 법 했지만 어째선지 평소와 다르게 주눅은 커녕 자연스럽게 점원에게 말하고 있었다.

"네, 물론이죠. 혹시 선물하실 분이..."

알렌은 그 말을 듣자 말없이 웃으며 자신의 팔을 껴안고 있던 린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왔다.

"어머! 연인 분에게 드릴 선물이군요. 그러면 이쪽을 추천하는데 한번 봐주시겠어요?"

어딘지 신나보이는 점원의 소개를 따라 자연스럽게 알렌과 린은 여러 목걸이가 전시되어있는 진열장을 향했다.

685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0:03

>>682-683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릴때까지 밖에 생각 안해봐서 커서 어떻게 될지는 자세히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린주가 말씀해 주신 장래가 엄청 적절하다고 생각했었어요.

686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6:05

>>684 둘이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왜이렇게 달지(???
답레는 내일할게요 알렌이 고백전하고 달라진게 느껴지네여 당당하게 린을 리드하는게 먼가 귀여움,,저까지 설탕드링킹한 기분이에요

687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8:04

>>686 아마 다다음 레스쯤에 왜 저렇게 거침없는지 이유아닌 이유가 나올거 같네요.(웃음)

68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8:27

답레는 여유있으실때 천천히 주세요~

689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9:04

>>685 저도 사실 와! 2세! 귀엽겠다! 우히히!<였는데 캡뿌말 듣고 부랴부랴 생각한거라(^-^;
그러면 제가 낼 대강 간단하게 프로필을 써오고 알렌주가 피드백을 해보면 괜찮을까요?

690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0:37

>>689 네! 감사합니다 린주!

그러고보니 본어장에 알렌 부모님이랑 성씨 관련해서 한번 질문글을 올려봐야겠네요...(궁금)

691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2:19

>>687...
우웃...
.dice 1 2. = 2
1.답레를 해
2.🫠

692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2:51


여담이지만 며칠전 길티기어에 카이(아버지) VS 신(아들) 경가 전용 테마곡이 공개되었는데 나중에 심심하시면 한번...(슬쩍츄라이)(아무말)

693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3:14

>>691 푹 쉬세요 린주~(눈피하기)

694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4:53

다갓...
.dice 1 2. = 1
1.진짜로 쉬어????
2.답레하자그냥

>>690 (*´ω`*)
저도 알렌의 출생의 비밀은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이러다간 하야시시타 알렌이 되어버리는건가 혼또니??같은 생각을햇기에,,

695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5:36

>>694 푹 쉬세오...(눈치)(아무말)

696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07:38

>>692 제가 언제나 그렇듯 고독한 새벽의 몰폰질을 하고 있어서(...)낼! 당당하게 보고 후기남길게요o<-<

>>693-694 응애...(감자됨)
낼 할게요🥲

697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2:05

>>696 오늘은 느긋하게 계시다가 쉬러 들어가주세요~(토닥토닥)

69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3:06

>>694 그리고 만약 알렌이 이를 알게된다면 어떤식으로 알게 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699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5:15

알렌주도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주세요:)

아무튼...저는 알렌이 결혼후에 나시네의 성씨를 따를지 아니면 그대로 이름만 쓸지 궁금했슴니다()
진짜 성을 찾는다면 그대로 그 성씨를 쓸것같고

700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7:08

>>698 이거저도매우궁금
하니엘과의 만남이 있었으니 그 관련일까 싶기도

701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2:25

>>699 이거는 저도 아직 고민중...
설마 알렌에게 집안배경이라는게 생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던지라 알렌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이 어렵네요...

>>700 역시 바티칸에서 뭔일이 있는게 가장 유력할거 같긴한데 그게 무슨 일일지...(궁금)

702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9:58

알렌의 가족사가 어떤지 또 어쩌다가 이를 알게될지, 첨에 생각하지 못한 중요한 설정이 나타났으니까 고민될것 같아요.

>>701 종교관련인거는 어느정도 맞는듯한데🤔

자꾸 눈이 감겨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703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01:31: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04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18:33:51

이름: 하야시시타 미하일. 애칭은 미샤
성별: 남(첫째)
나이: 알렌이 29~30살, 린이 25~26살일 즈음에 태어남
각성 여부: O. 어릴 때 각성했다.
특성:타고난 정신/미인/타고난 감각
외모: 단정한 흑발에 알렌을 닮은 날카로운 눈매와 벽안을 가진 잘생긴 남자아이. 전체적으로 알렌을 많이 닮았지만 섬세한 이목구비의 선과 긴 속눈썹 등 린에게서 물려받은 부분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인다. 알렌보다 좀 더 부드럽고 단정한 분위기.
성격: 침착하고 사려깊다. 선의를 동경하고 옳음을 지향하는 소년. 전형적인 좋은 집안 도련님 타입의 모범생에 가깝지만 가끔 물러서지 않는 고집이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무고한 타인을 수호한다는 신념에 충실하다.
그 외 설정:
*영유아(4~5살)때 테러에 휘말린 적이 있다. 자신과 사람들을 구하는 알렌의 모습을 보며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에 선망을 가졌다.
*진로는 가디언.
*알렌의 뒤를 이어 신검을 검을 이어받았다.

이름: 하야시시타 알리사. 린은 아리사라고 부른다.
성별: 여(둘째)
나이: 알렌이 36~37살, 린이 32~33살일 즈음에 태어남(쌍둥이 누나)
각성여부: O
특성: 미인 외에 미정
외모: 밝은 금발과 호기심 많은 고양이처럼 꼬리가 올라간 눈매에 반짝이는 벽안을 가진 소녀. 알렌이 ts약물을 먹고 미소녀가 된다면의 if처럼 생겼다. 통통 튀는 날랜 요정같은 분위기.
성격: 발랄하고 정이 많다. 자유분방하고 감수성 깊은 평소의 모습 뒤에 불의를 두고 보지 못하는 불같은 면이 숨어있다.
그 외 설정
*이후 알렌의 뒤를 따라 프리랜서 헌터가 되는 듯하다. 무기는 검.

이름: 하야시시타 이안
성별:남(셋째)
나이: 둘째와 같다(쌍둥이 동생)
각성여부:O
특성: 미인 외에 미정.
외모: 가지런한 짙은 흑발과 린을 빼닮은 깊은 적안을 지닌 미소년. 린이 남자가 된다면 의if 처럼 생겼다. 상대적으로 차갑고 조숙한 분위기다.
성격: 조용하고 생각이 많고 영리하다. 린의 냉철함과 알렌의 끈질긴 면을 이어받아 독한 면모가 있다. 하지만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나름 철저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속정이 있는 듯하다.
그 외 설정
*이후 잊혀진 교단 소속 마도사가 되는 듯하다.

이름: 하야시시타 아벨리나. 애칭은 리나
성별: 여(막내)
나이: 알렌이 39~40살 린이 35~36살일때 태어남. 늦둥이
각성여부: 뒤늦게 거의 성인이 되었을때 각성
특성: 광신/미인 그 외 미정
외모: 밝은 금발에 적안을 가진 린을 많이 닮은 소녀. 긴 속눈썹에 흰 피부, 또렷한 붉은 눈이 금발과 어울려 예쁜 인형같은 느낌을 준다.
성격: 비각성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어 부모와 형제들에게 일방적으로 보호받는 상황에 불만이 있다. 내면의 약한 면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사근사근하고 태연하게 구는 편이다. 린을 많이 닮았으나 좀 더 밝고 천진하게 보인다. 별개로 신앙심이 깊고 신성에 재능이 있으며 희생정신이 강하다.
그 외 설정
*린의 후계자가 되어 후에 교주자리를 이어받는 듯 하다.

위 설정은 영웅서가 시리즈에서 캡틴의 각색에 따라 변형될 수 있음.

아이들 설정 정리해서 가져와봤어요. 수정하거나 덧붙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D

705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18:34:12

답레는 조금 쉬다 할 것 같아요

706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9:29

>>704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린주!

아이들 개성이 확실히 보이는거 같아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707 린-알렌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3:09

만약에 그가 자신에게 선물을 한다면 음식이나 인형 혹은 꽃을 받는 그림이 머리에서 그려졌다. 린이 보기에 알렌은 순박하고 서투른 면이 있었다.

'그렇다고 얕보거나 낮추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첫만남이 그랬고 냉장고에 있던 곰팡이가 핀 빵을 버린 것도 그녀였다.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상한 음식을 고스란히 냉장고에 두어 보관할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밖에 없었다. 서투른 첫인상이 깊에 박혔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지금 상황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딱히 무리는 아니었다.
"아,알렌...지금 무슨..."

품에 안겨서 얼굴을 붉히다 얼떨떨해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점원과 알렌은 자연스럽게 얘기를 주고 받으며 목걸이가 늘어선 진열장을 두고 이동하고 있었다. 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목걸이부터 은은하게 차분한 빛을 발하는 은 목걸이 등등 각양각색의 목걸이가 조명을 받으며 장식된 진열장 앞에서 린은 말문이 막혀서 알렌의 얼굴을 한 번 바라보다 다시 진열장을 바라보았다. 점원은 어쩐지 신나보여 말을 걸어도 멈출 것 같지 않았다.

"고...마워요?"
이게 맞는 건가. 옷을 고르러 온 것이 아니었던가. 그가 자신의 옷을 고르러 간다고 한다면 노출이 있거나, 기장이 짧거나 혹은 좀 붙거나 하여간 놀릴 구석이 있는 옷을 들고서 실컷 은근슬쩍 놀릴 생각만 했던 머리가 하얘졌다.

"어머 로맨틱해셔라. 여기 이 목걸이가 잘 나가고 손님에게는 은색이나 로즈골드가 잘 받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고르시는 건가요?"
점원은 여전히 이것 저것 목걸이를 들이밀며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다. 잠시 보석들이 알알히 박힌 목걸이에 점원의 시선이 머물렀을때 린의 눈동자가 불안한 빛으로 흔들리다가 심플한 디자인을 내밀자 요동이 가라앉았다.

708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5:44

>>706(*´ω`*)

그러면 이대로 올려도 될까요?

709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7:58

죄송시합니다 깜박 졸아서...

>>708 네! 너무 좋아요!

710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8:27

답레랑 반응은 운동갔다와서...(눈물)

711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9:25

>>709 오키입니당
>>710 잘 다녀와~!(토닥토닥

712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3:48

>>709 죄송시는 뭐야...(잠덜깸)

713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8:47

ㅋㅋㅋㅋㅋㅋ
저는 본어장에서 자동완성 실수도 했었는데여 머...

714 강산주◆1fpF14xJF6 (1xj/Z/Jlso)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4:36

요즘도 썰 잘보고 있습니다...옷 고르는 린렌커플 너무 풋풋하고 귀엽고 한편 성장한거 보여서 뿌듯한 것입니다😂
린주랑 알렌주도 현생 힘내시고 잘 지내시길...!👋

715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18

강산이는 원래도 잘했지만 미래에는 더 많이 성장했겠지 히히,,강산주도 언제나 반응 정성스레 해주어서 고마워:)

716 알렌주 (keY67PtN8U)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03

아임홈

717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7:10

알하~

718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1:32

안녕하세요 린주~

>>707 히히히 놀릴 생각 가득했군요! 하지만 연인이 된 지금 알렌은 강하답니다!(아님허접임)(아무말)

719 알렌주 (n4Y9CEl99.)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3:50

은색이랑 로즈골드...(고민)

720 린주 (33tXB8QKx2)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6:52

>>642 팔짱끼고 기댄것만으로도 떨지만 아무튼 강하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확실하게 많이 밝아진것같애

721 알렌 - 린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16:54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맙다고 말하는 린에게 알렌은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네, 우선 제가 골라보려고요."

점원에 대답에 그리 대답하며 알렌은 점원이 추천해준 목걸이들을 살펴본다.

평소였다면 이쯤에서 린에게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지 한번 쯤 물어볼법 했지만 알렌은 아무말도 없이 린의 안색을 한번 살피고 점원이 추천해 주신 목걸이를 바라볼 뿐이였다.

"한번 착용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럼요, 거울가지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알렌이 일사천리로 착용까지 허락을 받자 갑작스러운 상황에 린의 당혹감이 도통 줄질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점원이 거울을 가지고 온 뒤 직원의 안내에 맞춰 목걸이를 착용하려던 때

"혹시 괜찮다면 제가 착용을 돕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직접 린에게 목걸이를 착용시켜주고 싶다는 알렌의 말에 점원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허락했고 알렌은 마치 백허그를 하듯 린의 뒤에 서서 점원의 도움을 받으며 린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두근두근

하나하나 목걸이를 걸고 벗길 때마다 린에게서 들려오는 심장고동이 커지는 느낌이였고 자신 역시 강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목걸이를 착용한 그녀를 바라보았다.

"예쁘네요..."

하나하나 전부 린에게 잘어울려 보였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점원이 마지막에 추천해준 로즈골드색의 목걸이가 린에게 가장 잘 어울려 보였다.

"저는 이게 가장 잘어울리는 것 같은데 린 씨는 어떠신가요?"

오롯이 알렌의 안목만으로 고른 악세사리지만 막상 린 본인이 싫어하면 선물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알렌은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목걸이가 어떤지를 물어보았다.

722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1:27

린주 여기 묻히다

723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25:03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알렌이 마이웨이스럽게 행동하는 이유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다음 레스에...

724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6:36

목걸이를 하나씩 다 직접 걸어줄줄은 몰랐는데 알렌맞아??? 안이 원래도 순애를 절절하게 하긴했지만
솔직히 말해바 서투른건 연막이고 이 쪽?이 본체인거지???

725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27:44

>>723 너무 아쉬워요 나는 왜 몰폰중인가...폰으로는 저 레스의 답레를 쓸 자신이 업어서 낼...쓸게요(또RR

726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32:59

>>724 린이나 알렌이나 은근 유리검 스타일이라... 물론 연인이 된 지금은 방어력이 올라갔지만요.(웃음)

>>725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계셔주세요~

727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37:36

만약에 알렌이 능청맞았다면 린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는데 알다시피 린은 항상 예상외의 상황에 약했고, 알렌의 행동력은 언제나 좋았으니까요:)
결국은 로즈골드색을 골랐네요(뽀다담

>>726 고마워요🥲

728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42:44

(가식같은건 1도 없는 알렌의 행동력)

729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00:46:34

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그덕에 둘이 이어진것같아요
이제 자러갈게요 평일 화이팅이에요:)

730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00:47:1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31 똘이주 ◆.ef0FPQUiY (dgYfN05O4k)

2024-11-04 (모두 수고..) 18:09:43

헐...
나 여행기간동안 휴대폰 최소밝기 해두고 살아서
>>636 뒤의 믹틀란 로고 못 봄...
난 린주가 내가 나타난 이문대를 없애버리는줄 알았음... ㅠㅠ...

막날에 호텔 근처에서 고영사진 찍었는데 귀여워서 공유하러 왔더니 이미지 크기가 크대 내가 이래서 여기가 싫어

732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14:26

광고 좀 있어도 괜찮으시면 이걸 써보심이...
( っ '~')づ ⌒☆
https://imgbb.com/

733 똘이주 ◆.ef0FPQUiY (0mSon0TDng)

2024-11-04 (모두 수고..) 19:20:50

https://ibb.co/ysNPXDq
https://ibb.co/PcRcKyx

734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22:03

몇년 전엔 다들 그럭저럭 잘썼던 거 같지만 세월이 지나 요즘 폰카의 크고 아름다운 사진을 감당하기엔 참치의 기본 업로드 기능 용량은 너무 적은 요즘입니다...한 5MB도 안된다고 들은 거 같아영

린주렌주 토리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렇길 바랍니당!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닷 👋

735 강산주◆1fpF14xJF6 (R/BPEQsOD.)

2024-11-04 (모두 수고..) 19:23:53

와 얼룩고영!
좋은 여행 되셨길 바래용!

736 똘이주 ◆.ef0FPQUiY (0mSon0TDng)

2024-11-04 (모두 수고..) 19:25:57

하긴 참치도 오래된 사이트니까...
잘 지냄
근데 지금 의식의 흐름 따라 2014년까지 다녀왔음

737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26:53

>>731-736 토리주! 강산주!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산주, 강산주랑 토리주도 현생 힘내세요!

738 린-알렌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2:15

뭔가 잘못됐어. 뭔가 이상해. 뭔가가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걸까. 안내에 따라 의자에 앉아 멍하게 자리에 있는 중 그녀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가슴이 콩콩 뛰고 안절부절 못해서 불안했다. 하지만 평소의 불안하고는 그 느낌이 달랐다. 좀 더 부드럽고 가볍고 어린아이가 뛰놀듯 간질거리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잊어버린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몰라 얘기에 끼어들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목에 손이 닿았다. 본능적으로 급소를 보호하려 움찔거리는 손을 주먹을 말아쥐어 멈추고 표정 없는 얼굴로 눈을 깜박였다. 익숙한 손길에 불안하게 요동치던 마음이 가라앉고 다시 간질거리듯 뛰었다.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점원도 뒤를 돌아 그녀의 연인이 하는 양을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라 나시네는 슬며시 아무도 모르게 눈을 내리깔고 발그레한 얼굴로 미소를 지었다. 긴 머리가 목을 가려 착용에 방해되는 듯해 태연한 척 말없이 머리를 한 쪽으로 모아 어깨 앞으로 넘겼다.

그렇게 린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알렌에게 모든 상황을, 자신까지도 맡기고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
그는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했지만 이미 감탄에서 두근거리는 박동에서 감정을 알 수 있었다. 린은 말없이 돌아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네. 정말 예뻐요."
제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어 살며시 잡고서 조심스레 웃어본다. 어느새 꽤 자연스러워진 미소가 생기가 도는 붉은 눈과 어울려 흰 얼굴에 그려졌다. 다른 한 손으로는 목걸이를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다 꼭 쥐었다. 가슴속의 두드림이 좀 더 거세게 느껴졌다.
자신도 이미 어거지로 그에게 선물을 안겨준 터라 딱히 거부하기도 어색했다.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그녀가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다 막아놓은 것 같았다.

"알고 그러시는 건지..."
풋, 속삭임 끝에 작게 웃음이 터졌다. 그는 언제나 그녀를 곤란하게 했다. 그 때 나시네는 자신의 심장을 두드리는 이 감정이 불안이 아니라 설레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중히 간직할게요."
그러니 그녀가 할 수 있는 말도 그가 방금 전 옷가게르 나오며 그녀에게 전한 말밖에 없었다.

739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5:06

>>731-736 똘이주 강산주 안녕!
내가 낡고 지쳐서 하나하나 반응 못하는걸 이해해줘🫠 그래도 볼 때마다 설렌다는것만 알아줬으면(구질구질

>>733 익숙한 길고양이 특유의 스멜이난다,,, 시크하니 귀여웡 히히

740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35:54

>>737 알렌주도 안녕이에요(뽀다담

저는 잠시 정리하러 10분 정도 자리를 비울게요

741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40:20

안녕하세요 린주~

천천히 오세요~

742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50:37

10분이 아니라 15분이었네여,,,
다시 리하에요

743 알렌주 (jpXw2y0bHU)

2024-11-04 (모두 수고..) 23:51:03

안녕하세요 린주~

금방 답레 들고 오겠습니다!

744 린주 (D4YeP1Vp2Y)

2024-11-04 (모두 수고..) 23:51:39

천천히 오세요 기다릴게요(*´ω`*)

745 알렌 - 린 (sjWwo.nkZk)

2024-11-05 (FIRE!) 00:14:25

자신의 손을 살포시 잡고 웃으며 목걸이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린, 이윽고 린이 무언가 속삭인 뒤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말을 들은 알렌은 미소를 지었다.

"너무 고마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제가 원해서 사드리는 거니까요."

원해서 사주는 것, 남들이 들었을 때는 그저 연인에게 잘보이기 위해 입발린 말을 하는 것 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알렌에게 있어 이는 정말이였다.

"보석이나 귀금속은 쉽게 변하거나 상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잖아요. 이걸 착용하실 때 마다 제 생각을 해주신다면 더 없이 기쁠거에요."

자신의 선물을 사용하면서 단 하루라도 더 자신을 떠올려주었으면 하는 알렌의 바램, 알렌은 그 바램을 위해 평소 크게 관심조차 가지지 않던 악세서리를 열심히 골랐던 것

"거기다가 저희 입장상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린 씨가 저의 연인이라는 증거 하나 쯤은..."

거기까지 말하던 알렌은 갑자기 말을 멈추고는 얼굴에 점점 당혹감이 들어나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한들 알렌에게 사랑은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마음이였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여태껏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지만 알렌이 린에게 목걸이를 선물해 준건 그런 이타적인 마음과 거리가 멀었다.

린이 오랫동안 자신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과 린이 자신의 연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은 소유욕, 이 두 가지 감정이 평소와 달리 알렌이 혼자서 일사천리로 그녀에게 목걸이를 선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다.

"그..그게...그러니까..."

얼굴이 빨개질 대로 빨개진 알렌은 차마 린에게 무언가 말도 못하고 급하게 목걸이를 결재하러 도망치듯 카운터를 향한다.

이미 린은 무슨 상황인지 대충 눈치채고도 남을 상황이였지만.

746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19:24

헤에-

747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19:38

ㅋㅋㅋㅋㅋㅋㅋ

748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20:17

예 이것이 바로 이유였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린을 위해 선물하려고 생각했다면 중간에 몇번이고 린의 의견을 물어봤을거에요.(웃음)

749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20:48

>>746 그나저나 린 표정이 너무 적절한데...(폭소)

750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21:56

알렌이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해서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였네요😏
.dice 1 2. = 2
0.귀여우니 넘어간다
1.적당히 놀린다
2.놀린다

751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25:17

>>750 달게 받아라 알렌(아무말)

752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26:02

>>748 진짜 현웃할 뻔했어요 와중에 그만두는게 아니라 재빨리 계산대로 도망치는 것까지 너무 귀여움

>>749😏

753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28:14

>>751 한번 1년전 빼빼로데이때 기억을 되살려서 찰지게 놀려보겠습니다(???

다갓 예능감 무엇

754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33:50

>>753 기대반 기대반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아무말)

755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39:09

갤러리를 뒤져보니 이런 짤도 만들었었네요 만든지 좀 되어서 주소는 까먹은...

>>754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낼 써올게요 _(:3」∠)

(...)

756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43:19

>>755 아잌ㅋㅋㅋ 귀여워라ㅋ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세요~

757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00:45:47

히히,,,
그럼 이만 자러가겠습니다...굿나잇이에요:)

758 알렌주 (sjWwo.nkZk)

2024-11-05 (FIRE!) 00:47:4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59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23:35:29

미안해요 오늘 속상한 일이 있어서 글이 너무 안써져요...
갱신합니다.

760 알렌주 (6sGcfbvZ.A)

2024-11-05 (FIRE!) 23:51:21

>>759 미안해하지 말아주세요...(눈물)

그저 린주가 저랑 이야기 하시면서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린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니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여기에선 편하게 계셔주세요.(토닥토닥)

761 린주 (1nj/Gt4HLU)

2024-11-05 (FIRE!) 23:57:17

고마워요...
알렌주 안녕이에요:)

762 알렌주 (oUwbXtbn0s)

2024-11-06 (水) 00:01:57

안녕하세요 린주~

아직 들어가는 중이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63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04:02

이 시간에,,,조심해서 들어가세요(토닥토닥

764 알렌주 (oUwbXtbn0s)

2024-11-06 (水) 00:16:47

아임홈

765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19:35

리하~

766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0:22:41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라던가 건강 조심해주세요~

767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26:57

정말로 오늘 확 찬바람이 불더라고요 알렌주도 따뜻하게 다녀주세요:)

4일 뒤면 일주년이네요( ^▽^)

768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0:31:19

>>767 시간이 정말 빨라요...

아직도 그 혼란스러우면서도 기뻤던 순간이 엇그제 같은데...(아련)

769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39:07

제 기억엔 당황했지만 꽤 침착하셨던 것 같아서 이렇게 여운이 남았을 줄은 몰랐어요 히히,,
곧 신혼일상을 하겠네여 둘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 린은 지금보다 훨씬 솔직하게 좋아하는마음을 거리끼지 않고 표현할것같아요

770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0:44:19

>>769 사실 린주가 저에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기 전까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고 있었습니다...(린주가 알렌이랑 연플 맺을 의향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었던 알렌주)

처음으로 집이 생기고 가족이 생긴 알렌(기대)

771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53:05

>>770(뽀다담
저도 티 냈다 하더라도 터놓지 못한건 사실이니까요 ㅋㅋㅋㅠㅠ

미샤가 태어나기 전까지 둘이서 같이 지내겠네요(*´ω`*)
알렌은 미샤가 태어났을때도 많이 좋아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막상 린은 얼떨떨해 할것같기도

772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0:55:30

>>769 덧붙여서 린렌 신혼하면 누가 다녀왔어?라고 인사하는거, 같이 소파에 앉아서 두런두런 앞으로 같이 하고 싶은 일 얘기해보기 같은게 떠올라요

773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0:57:09

아마 그 자리에서 린 들어올려서 한바퀴 돌만큼 기뻐할거에요.(웃음)

774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0:58:28

소파에서 무릎배게...(소근)

775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1:01:33

>>773-774(*´ω`*)

무릎베개, 커플잠옷, 같이 누워서 팔베개 매우중요 인정함요

776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1:04:35

>>775 커플잠옷 이거 상상하니 왜이렇게 달죠...(히죽히죽)

777 린주 (uBFVq1GrjU)

2024-11-06 (水) 01:06:05

히히 오늘도 당분이 가득한 어장이네요( ´∀`)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주무세요:)

778 알렌주 (yXPTvx1FSA)

2024-11-06 (水) 01:08:4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779 린-진행 (uBFVq1GrjU)

2024-11-06 (水) 23:33:25

린은 마치 다시 그 날의 빗속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그가 그녀에게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바로 무어라 말하지 않고 그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물론 의식의 흐름대로 진심을 말해버리는 그를 멈출 생각은 하나도 없었다.

'아쉬워라.' 신나게 자각없이 사랑고백을 다시 하다가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눈치를 채었는지 허둥지둥 자리를 벗어난 그를 잡지 않고 바라본다. 조금만 더 둔할 것이지 자각이 좀 빠른 것 같아서 아쉬웠다. 한 점 미련도 두려움도 없이 전장에 뛰어드는 그가 제게 한낱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이 욕심대로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대중은 상상이나 할까. 그녀는 그 사실이 못내 좋았다. 마츠시타 린이무녀 알렌의 곁에서 나시네가소녀 될 수 있었듯이 그 또한 자신으로 하여금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러니까, 그리고요?"
살며시 발걸음을 죽이고 다가가서 뒤에서 그를 끌어안았다.

"매일 같이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웃음도 눈물도 나만의 것이었으면 좋겠다. 남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오직 나에게만- 같은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실까 그런 생각을 하셨던걸까."
그의 등에 기대어 그가 계산을 하는지 마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없이 속살거린다. 어차피 주변에는 점원말고는 둘 밖에 없었고 점원은 딱히 신경쓰는 기색이 아니었다. 아니, 더 좋아하던가. 로맨스 장르 애청자라도 되는 모양이었다.

"'물들지 않은 검' 알렌이 말이에요."
최근에 얻은 이명을 일부러 얘기하며 가벼운 구슬이 굴러가듯 작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윽고 잠시 침묵하다가 흐릿한 바람이 지나가는 것처럼 중얼거린다.

"...그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 뿐이에요."
"..."
"부족한가요?"

780 린-알렌 (uBFVq1GrjU)

2024-11-06 (水) 23:34:11

>>779 나메실수;;

맨 밑의 그녀는 당연히 나시네가 맞음!
갱신

781 알렌주 (9XHH9PSu6s)

2024-11-06 (水) 23:59:06

아임홈

782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00:24

알하~

783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06:42

안녕하세요 린주~

>>779 요망해(요망해) 다 알고있으면서 굳이 입으로 얘기하는게 너무 요망해요!

그나저나 얘네 숨길 생각 없는거 맞죠?(비?밀연애)(아무말)

784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15:39

과연 다 알고서 하는 말일까...히히히
>>783 어쩌면 자신의 속마음을 저런식으로 아닌척 알렌도 같은 심정이길 바라며 말해버리는 걸지도요

785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21:32

>>784 은근슬쩍 속마음을 말하는게 더 요망해요!!!(심쿵)

786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24:30

(이명 소유자 둘이서 백화점에서 비?밀연애)(아무말)

787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24:58

(백허그한게대사에묻혀버림)(ㅋㅋㅋㅋ)

>>783 아무래도 점원밖에 안보이니까 풀어진거라고 치는게(..)어차피 이 둘은 숨기려해도 티 다 날것같아요 ㅋㅋㅋ

788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31:51

>>787 묻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뒤에서 까치발들고 알렌 귓가에 "부족한가요?" 라고 속삭이는 린이 너무 요망한걸요!(심장에 무리)

789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35:48

ㅋㅋㅋㅋㅋㅋ 장난이에요(뽀다담
소악마끼가 없는 린은 린이 아니라 바보쨩이니까()
알렌이 너무귀여웠으니까 이정돈 해야함

790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39:24

저 자꾸 알렌이 귀엽다고만하는데 진짜 귀여워서 그래요
사실 알렌이 꽤 칠?때가 점점 늘어나는데 멋지다?는 먼가...부족하고 그래서 귀엽다로 다 때우고있어요

791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39:45

>>789 크윽... 다음엔 꼭 바보쨩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아무말)

체력에 여유가 있었으면 답레를 하는거였는데...(아쉽)

792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1:36

>>790 멋지다는 정규진행에...(말잇못)

793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3:01

>>791 잠시 이글을 보고 린이 일상중에 완전히 하와와상태가 된 적이 있는지 생각ing...
고백때랑 병원일상...정도가

답레는 편할때 주세요(쓰담쓰담

794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4:49

>>793 메이드...(아무말)

795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6:21

아 메이드일상도 있군여

>>792 그저 눈물만...
하지만 고백대사는 진짜 좋았어요 멋졌음!

만약 3기가 와서 알렌이 등장한다면 웹박(...)으로라도 칭찬관전넣을게요 가능하다면 아마도

796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9:21

3기 나오면 관전에서 미친듯이 야광봉 흔들거 같네요.(웃음)

린이랑 알렌 미래 모습 나오면 진짜 환호하면서 볼거 같아요.(상상만으로 설렘)

797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49:29

사실 알렌이 목걸이 매줄 때가 바보쨩상태에 가까웠어요 히히

798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2:27

>>796 만약 1기-2기 텀이랑 비슷하다면 린,알렌이 삼십중후반...일것 같으니까 어쩌면 아이들도 나올수 있어요( ^∀^)

그러지 않더라도 알렌과 린을 다시 진행에서 볼수있단 것 만으로도 좋을듯요

799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5:29

>>797 아직 첫 데이트니 이 정도로 끝나는 겁니다! 또 올테니 긴장하세요!(아무말)

800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8:12

>>799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801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8:21

>>798 상상만해도 설레내요.

진행에서 그 수난을 당하던 애들이 다음에 등장할때는 영웅으로 등장한다면...(로망)

802 알렌주 (7xVgUuaDPY)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8: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03 린주 (1sdIUWHt3U)

2024-11-07 (거의 끝나감) 23:07:17

갱신합니다
곧 있으면 주말이네요:D

804 알렌주 (Mrr6UdWo42)

2024-11-07 (거의 끝나감) 23:55:52

아임홈

805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05:47

아앗 늦었네요,,
>>804 안뇽~~

806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07:11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피로가 조금 심해서 답레는 내일 가능할거 같아요...(눈물)

807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10:21

>>806(토닥토닥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답레는 편할때 천천히 해주셔도 좋아요

808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19:49

알렌주 잠시 1.시리어스/2.큐트 중에 선택해주세요

809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20:07

>>807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오늘은 가볍게 잡담 정도만...

810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24:20

>>808 으음...(매우고민)

몸과 마음이 지쳐있으니 큐트로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811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24:52

원래라면 시리어스를 택했겠지만...

812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25:43

https://picrew.me/en/image_maker/2554175/complete?cd=Z3gE3wG4XH

813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27:30

별건 아니고 픽크루 얘기였어요:3

>>810-811 오늘 많이 피곤하셨군여...(토닥토닥
날도 차고 곧 연말이니까,,파이팅입니다

814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31:32

>>812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귀여움...(히죽히죽)

>>813 린주도 화이팅..!

815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33:44

고?해임
최근에 사실 린이 첫째를 일찍 가진게 알렌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곳에 나가지 않게 붙들어놓으려는 생각이 반은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816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36:16

>>814 너무 귀여움22
지금 일상도 그렇고 붙어있기만 해도 귀여워요(*´ω`*)
이번 빼빼로 데이는 어떨까 히히

817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37:11

>>815 린이 알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군요...(눈물)

818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37:48

>>816 붙어있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고 막 미소가 지어지죠.(행복)

819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41:19

>>817 고생보단 행복이 몇배는 크다네요(뽀다담
암튼 그래서 막상 태어나고 보니 알렌은 기뻐하는데 린은 며칠은 아기랑 낯가림했을것 같아요 ㅋㅋㅋ 미샤 눈 뜨고 알렌이랑 닮은 벽안을 보고서야 실감하고 예뻐했을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당...()

820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41:49

>>817 비?슷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캡틴이 마스터 마이스터가 만들려고 시도한 로봇 가디언이 빌런한테 탈취되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영웅 사이드이든 빌런 사이드이든 어느쪽으로 중심이 쏠리려하면 조절이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미하일을 노리고 일어난 테러도 그 세계의 조절이 아닐까 생각해본적은 있어요.

본래 영웅 쯤 된다면 입장적으로 혹은 성격적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최전선에서 싸우는 일이 거의 드문데 원래 유럽의 왕이 되어서 함부로 움직이지 못해야했을 알렌이 최전선에서 빌런들을 섬멸하니 알렌의 움직임을 막기위해 그런 사건이 벌어진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해본적이 있네요.

821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45:17

>>819 밖에서는 교주이자 영웅인 두사람도 그저 영락없는 초보 엄마 아빠군요.(흐뭇)

822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46:20

>>820 오...그럴듯한데(???)
왕...알렌이 왕이라 그치만 너무 상상하기 힘듦...번짓수 한참 잘못찾은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진짜 어쩌다가 엑스칼리버를 양도?빌린?걸까 싶고

823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00:47:54

저 이제 자야할것같아요🫠
그래도 곧 주말이니 그날을 기다리면서...바이입니다

824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00:48:0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25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23:32

아임홈

826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25:35

안녕~~

827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30:56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도 답레가 힘들거 같습니다...(눈물)

828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32:42

저는 괜찮으니까 푹 쉬세요(토닥토닥

829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38:07

이번주가 유독 바쁜거 같아요.

내일도 일찍 나가야해서...

830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43:06

넘 피곤하면 무리하지 마시고 일찍 쉬러가세요,, 무엇이든 건강이 젤 중요한 법이니까요(;ω;`*)

831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46:38

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답레를 적어보려다가 실패한 알렌주)

832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46:52

가세요>가주세요

o<-<

833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48:28

>>832 타이밍 완전 이상해...가라는그런의도아닌데 ㅋㅋㅋㅋ...

>>831(토닥토닥
그럼 답레에 대해 대충 스포 가능한가요?

834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53:40

https://picrew.me/en/image_maker/2535967

대충 어제 시리어스

835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54:36

>>833 스포,,, 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알렌이 너무 솔직하게 반응했다간 또 삽질 시작할거 같아서 어디까지가 좋을지 고민중입니다.(웃음)

836 알렌주 (oEOev6sOZ.)

2024-11-08 (불탄다..!) 23:56:22

>>834 오! 경비원 복장의 두사람이군요!

약간 공포게임스러운 게이트에 들어간 느낌이 들어서 흥미로워요!

837 린주 (jEX/EXvkS.)

2024-11-08 (불탄다..!) 23:57:37

요새 밤에 넷플로 흑백요리사를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알렌도 요리 잘하겠지 배고파 린 부러워 덴쟝...<이러고 있음(...)

>>835(뽀다담
ㅋㅋㅋㅋㅋㅋ 아 설마 얼거나 기겁하나요 ㅋㅋㅋㅋ

838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02:59

>>837 린이 입 심심할 일은 없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같이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웃음도 눈물도 나만의 것이었으면 좋겠다. 남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오직 나에게만- 같은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실까 그런 생각을 하셨던걸까." -> '그렇게 까진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분 나쁘셨던 걸까...'

까지 생각했다가 이럼 또 삽질 시작이라...(웃음)

839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07:54

우와 ㅋㅋㅋㅋㅋㅋ 저 진짜로 얘네 재밌어요 ㅋㅋㅋㅋ 핫시보다 더 재밌음,,
>>838 이걸 그대로 말해도 린이(??) 문제고 알렌이 속으로 생각해도 그대로 삽질이네요

840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08:48

그래서 반응을 조금 틀려고 했는데 체력부족으로 뇌에 블루스크린이 떠서...(아무말)

841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09:23

맹해서 귀여워요(안이...뒤에서 끌어안으면서 저러는거 200%장난이잖아 알렝아...)

842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09:49

>>840 쉬세요 저 지금 궁서체임.

843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12:23

저는 근데 알렌주가 말해주신대로 답레해도 재밌을것 같아요. 알렌이 할 법한 반응을 편하게 써주세요. 오늘은 말고. '편할때'

844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15:33

>>842 네...(컴끄고 눕기)

>>843 지금은 의식의 흐름대로 밖에 생각이 안되서 쉬고나면 좀 더 그럴듯한 반응을 생각할 수... 있겠죠?(아무말)

845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19:29

>>844 너무 피곤할때 쓰는것보다 편한 상태에서 한번 쉬고 쓰는게 훨씬 좋을거에요(토닥토닥

저 위에 길티기어 테마 들었는데 고전 소년만화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가사도 꽤 알렌 떠오르기도 하고

846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28:01

>>845 흑흑...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조언같은 가사에 왠지 알렌과 미하일이 떠올라서 슬쩍 츄라이 해봤는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감동)

847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31:10

...
...
저도 사실 보는 내내 알렌과 미하일이 떠올랐어요. 미래에 알렌과 미하일이 서로 마주보고 대련하는게 떠올랐네요

848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35:49

알렌: 말해줄 것이 많지만 이거 하나만은 기억하길.

저를 뛰어넘으세요!(Bring me down!)

849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40:25

캬~~~ 이거지~~~~~
>>848 지금까지 여정이랑 옆에서 웃으며 이를 지켜볼 나시네도 한꺼번에 떠올라서 너무 좋아요

850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44:03

알리사는 뭔가 되게 무책임한 말을 하는 것 같지만 되게 믿음직 스러운 느낌을 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맡겨주세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한마디, 하지만 여기있는 그 누구도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 말할 수 없었다.

851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45:13

>>849 (남편의 은퇴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아무말)

852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47:01

알리사는 진짜 하고자 하면 뭔가를 해낼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많이 보지 못해서 성격을 잘 모르겠지만 첫인상만 봤을때 라즈하고도 잘 어울릴것 같은 기분. 또 태호나 강산이과같기도

853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51:04

>>851 기다리고 기다리던(ㅋㅋㅋㅋ)(..)

854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52:04

>>852 뭔가 역마살 있는거 처럼 돌아다닐거 같은 느낌이 들죠...(눈치)

막 세계 곳곳에서 전설마냥 알리사의 무용담이 돌거 같은 느낌이...

855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00:54:16

>>854 아빠닮았내(알렌닮았네)
묘하게 협객 모험가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못말릴 것 같긴했어요 ㅋㅋㅋㅋ(뽀다담

이제 자러가야할것 같아요 낼바요:)

856 알렌주 (e76oQLCMwI)

2024-11-09 (파란날) 00:55:5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57 린주 (Dcp7F2D9As)

2024-11-09 (파란날) 23:32:06

갱신!
드디어 휴일o<-<

858 알렌주 (.l.5EP.V1Y)

2024-11-09 (파란날) 23:58:40

아임홈

859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02:42

안뇽

860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0:03:59

안녕하세요 린주~

일요일이 왔어요!

861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05:47

(경)린렌 일주년(축)
일주년 기념으로 연성(글or그림)을 할까 했는데 혹시 보고 싶은 상황이나 구도있음 말해주세요:) 따로 없으면 제가 마음대로 해버릴거임(뭔

862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0:11:27

>>861 경☆축

으음...(고민) 으으음...(신중)

863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17:06

(느긋하게 기다리기)~ ₍˄·͈༝·͈˄₎~

864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0:20:51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데 만약 그림이라면 결혼식 직전에 시로무쿠를 입은 린이...(사심)

글이라면 오히려 린주가 원하시는 주제를 더 보고싶어요!

865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24:47

백무구👌
글은 떠오르는게 미하일 테러 사건때랑 린-리나 대화라서 일주년 기념으로는 영 아닌것 같아요()

866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0:26:32

>>865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떨려오는 알렌주)

글 주제도 상당히 흥미롭지만 다음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867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27:31

커플 관련도 좀 아련하거나 슬픈것뿐이라서요(시선회피
막 린을 잃은 세계의 알렌이 알렌을 잃은 세계선의 린을 만남 그런거라
웃긴거는 4컷만화식이고
훈훈한건 +아이들이라
암튼 백무구+전통복 알렌도 그려올게요

868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0:28:59

>>866(뽀다담

히히 노력해볼게요(*´ω`*)

869 알렌 - 린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0:55:22

'나 도대체 무슨생각을...'

도망치듯이 카운터로 계산하러 간 알렌, 아직도 심장이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던 그는 잠시 뒤 린을 무슨 얼굴로 봐야하는지 생각하니 머리가 뜨거워지는 기분이였다.

"xxx만원입니다. 계산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3개월 할부로 부탁드릴게요."

의외의 상황으로 머리가 조금 차가워졌지만 여전히 린을 무슨 얼굴로 봐야할지 고민하던 도중

"..!"

갑자기 뒤에서 알렌 몰래 다가온 누군가가 알렌을 끌어안았다.

"그러니까, 그리고요?"

몰래 다가온 이는 당연하게도 그의 연인인 린.

"매일 같이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웃음도 눈물도 나만의 것이었으면 좋겠다. 남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오직 나에게만- 같은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실까 그런 생각을 하셨던걸까."

"아..아닙니다 저는..."

흥미진진한 점원의 눈빛조차 눈치 채지 못하고 얼어붙은채 린에게 무어라 대답할지를 고민했지만 대답다운 대답이 도저히 나오질 않았다.

"...그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 뿐이에요."

순간 그녀의 몸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이 느껴졌다

"부족한가요?"

"..."

까치발을 들고 알렌의 귓가에 속삭이는 린, 알렌은 그 말에 잠시동안 아무런 대답없이 가만 서있다가.

"네, 부족합니다."

크지 않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린 씨의 비밀 하나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알렌은 린에게 자신의 본명이 얼마나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알렌은 린에게 원하는 것이 많았다.

"아직 린 씨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아요, 함께하고 싶은 일도, 장소도, 시간도 샐 수 없고요."

하나하나 자신의 욕심을 털어놓는 알렌.

"그리고 언젠가... 린 씨가 제 연인이라는 걸 모두에게 알릴겁니다, 내 사랑이라고. 모두에게 자랑하고 함부로 다가오지 못하게 할겁니다."

방금 전 부끄러운 마음에 말하지 못했던 말을 전부 털어놓는다.

설령 떳떳하지 못한 감정일지라도, 이 감정이 죄악일 지라도,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를 숨기면 안되었기에 알렌은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무시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부 털어놓았다.

"..."

그렇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나니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은 알렌은 다시금 앞을 바라보았고

"..?"

앞에는 어째선지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자신을 초롱초롱하게 보고있는 점원이 있었고.

"저기.. 린 씨?"

어째선지 등에 얼굴을 파묻은 린의 껴안는 힘이 점점 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870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0:52

대충사후까지가져가겠다그런레스

871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2:34

와중에 점원 언니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드라마 시청자같아요 귀여워 ㅋㅋㅋㅋㅋ

872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2:35

역시 알렌은 이런 상황에서 오해 같은거 안하고 그냥 솔직해질거 같단 말이죠.(웃음)

873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3:50

>>871 (직업 만족도 200%)(아무말)

874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6:23

1gp가 100원이었단 말이죠 백만원단위면 n만gp니까 알렌이 드디어 자금난에서 벗어났군여 ㅋㅋㅋㅋ
곰팡이 빵도 아껴먹던 알렌이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격세지감

875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7:20

>>874 덧붙여서 직접 할부로 결제한답니다. ㅋㅋㅋㅋㅋ

876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8:04

나름 이명보유자이니 벌이가 그렇게 적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877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9:59

>>872 그 솔직함 매우 좋아합니당 히히
답레(아마도 막레)는 제가 지금 노트북을 쓸 수가 없어서 낼 빠르게 할게요

>>869 그래서 나중에 일하는 동료마다 가족사진 보여주는 썰이 나왔구나 시펐어요.

878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11:20

하...엔딩전에 여행비 빚갚으라는 핑계로 함께하는 의뢰뺑뺑이에 잡아두려고 했는데(???

>>876(뽀다담

879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11:56

>>877 히히 좋아해주셔서 기뻐요.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내랑 자식들)

880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14:13

>>878 이제 그런 핑계 없어도 알렌을 얼마든지 잡아두실 수 있으실텐데...(눈치)

881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17:56

그치만 린렌은 한번도 본진행중 전투나 의뢰를 같이 해본적이 없는걸요 한번은 해보고 싶었는데( ;∀;)

>>879-880 하지만 이건 역시 기쁜것

882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25:05

>>881 그건 저도...(눈물)

883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01:27:10

>>882(토닥토닥
이제는 일상으로 채울수 있을테니까요:)
슬슬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884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01:33:3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85 린-알렌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1:56:17

"바보."
흥, 괜히 부끄러워 작게 흥흥거리다 등에 머리를 묻고서 더 세게 안았다. 여기서 다 들리도록 크게 말해버리면 어쩌라는 것일까. 반응하기 곤란했다.

"최근에 전공을 많이 올리셨다니, 다른쪽에서도 욕심을 더 부리기로 하신건가요"
영웅호색이라 하니까요. 키득거리면서 작은 조근거림으로 놀리다가 잠시 침묵한다. 만약에 그가 부족하지 않다고 당황하더라도 자신이 알아서 부족한것처럼 보인다며 우길 생각이었다. 여태껏 알렌은 마치 타인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죄라도 되는 양 그래왔고 린은 그가 그러는 모습을 볼때마다 신경쓰였다.

놀리기는 하였지만 그가 욕심을 부리는 법을 알아갈수록 좋았다.

"꼭 그럴 수 있도록"
그러나 그럼에도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숨기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그녀가 하야시시타 나시네이기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언젠가 나도 다시.'
닥쳐올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평범한 생활을 지루할만큼 권태롭게 당연하다는 듯이 보낼 수 있을까. 안고 있던 손을 풀고서 다시 알렌의 한 손을 잡았다.

"해볼게요."
애초에 특별반에 들어온 이유도 복수가 아니었던가. 그 과정에서 그녀가 살아남아서 그와 함께하게 된다면 될 일이었다. 꼭 자신의 죽음을 가정할 필요는 없었다.

//막레! 일상 수고했어

886 똘이주 ◆.ef0FPQUiY (/DEYwAsBG.)

2024-11-10 (내일 월요일) 22:24:17

안녕
나는 오타쿠고
오타쿠 이야기를 하러 왔는데 린주랑 알렌주 둘 다 아케인 안 봤을 것 같음;

12월 말까지 기모노 알렌린 신년 분위기로 그려서 주려고 했는데 린주가 1주년 기념으로 비슷한걸 먼저 그리는군...

887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2:38:52

똘하-
아케인 구글검색보니까 재밌을것 같은데 볼게 생겼네 ㄱㅅㄱㅅ

>>886 에에 신년과 혼인은 다르지~ 사실 같아도 연성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기쁜거니까

888 똘이주 ◆.ef0FPQUiY (l.FFCP7RAc)

2024-11-10 (내일 월요일) 22:42:56

영웅서가의 분위기를 좋아했다면 아마 취향에 맞을걸? 내 최애는 빅토르고 케이틀린과 바이는 정말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백합cp야 이것만 기억해줘

흠... 그런가? (팔랑귀)
그럼 힘내볼게
애들도 시간나면 그려보고 싶은데 요즘 뇌가 텅텅 비어서 글묘사로는 잘 못그리겠음(바보)

889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2:53:54

빅토르랑 케이바이...(메모)
ㅇㅋㅇㅋ 또 후기쓸게 :)
>>888(토닥토닥
사실...나도 그래 히히,,무슨 말인지 알아...🫠

890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2:55:43

연성은 다 하긴했는데...똘이주도 왔으니까 펑시간을 좀 늘려볼까 gomin

891 똘이주 ◆.ef0FPQUiY (bOuOywAv.2)

2024-11-10 (내일 월요일) 22:58:39

야호~~~ 남의 감상은 정말 즐거워

요즘은 픽크루 있어서 다행이지
AI 그림도 있고
사실 픽크루 이전에는 드림셀피가 있긴 했지만...
라떼,,, 는 다들 시트에 드림셀피 만들어서 첨부했다,,,

892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02:26

와 고대참치가 해주는 찐 옛날얘기
드림셀피 나 진짜 첨들어바 응애;;

893 똘이주 ◆.ef0FPQUiY (bOuOywAv.2)

2024-11-10 (내일 월요일) 23:05:58

뭔가 그런 반응을 보여주니
고대시절 잼얘를 해야할 것 같음

사실 스레디키 이전에 상판위키가 있었음
구레딕 시절 있었던 모 기수제 시리즈에 위키가 필요해서 그 스레에 참여한 레스주 한 명이 만들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10년도 더 전이라 디테일이 틀릴수도;
당연하지만 지금은 못 들어감

894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13:13

오...전래동화 듣는기분이야
커뮤뛰다가 위키를 만들었다고; 광기;;

895 똘이주 ◆.ef0FPQUiY (qZyQ4GTFXs)

2024-11-10 (내일 월요일) 23:20:18

근데 예전... 이야기라...
요즘 그런 반짝반짝한 위키는 아니고
간단히 문서 작성하고 이미지 첨부만 가능한 그 정도?
엄청 가벼운...

그리고 또 뭐있지... 예전에는 엔딩나면 쿨하게 갈 길 갔음
엔딩 후 1:1 활성화는 뉴레딕 시절부터 시작한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그리고 난 1:1 스레를 한 번도 간 적이 없다(자학개그)

896 똘이주 ◆.ef0FPQUiY (qZyQ4GTFXs)

2024-11-10 (내일 월요일) 23:22:55

이건 좀 넋두리 비슷한건데 1:1 활성화 생각한 사람은 정말 현명한걸지도
상판 인원 너무 빠져서... 지금 주말 저녁인데 10명 간당간당하잖아... 이제 단체스레 활성화 얼마나 잘 되겠나 싶음... 1:1이 미래다

897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31:05

>>895-896 간단한 에버녹두같은 느낌이구나 이해완
옛날은 다들 쿨시크였나보군,,,옛날상판이란 무엇인가..
모 캐릭터들하고 서사 두텁게 쌓으면 되는거라 생각해 일댈은 사실 복불복?인것같고 암튼 재밌으면 되는거니까

요즘 상판 엄청 조용하긴하지,,

898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31:35

암튼 넋두리 하고 싶음 가끔 와서 얘기하구 가

899 똘이주 ◆.ef0FPQUiY (qZyQ4GTFXs)

2024-11-10 (내일 월요일) 23:34:13

사실 외부에서도 자컾은 뭐....... 여기 1:1만큼 복불복이지....... 세삼스럽지만 종이인형 놀이 진짜 힘듬;

아 그래서 하고싶던 아케인 이야기가 뭐였냐면

900 똘이주 ◆.ef0FPQUiY (qZyQ4GTFXs)

2024-11-10 (내일 월요일) 23:38:18

나는 최애캐를 패서 애정을 증명하는 줘팸충이라(단, 2D 남캐에 한함) 3년전부터 최근까지 빅토르를 존나게 팼는데
어제 업데이트 된 최신화보고 그런 나 자신을 반성함.................
(린주 : 뭐여이샠)

901 알렌주 (cMfV5/sw7U)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1:35

아임홈

902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3:08

>>899-900 (...먼지대충알것같음)

하...탈룰라댔구나 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하네,,오키 흑백요리사 다 보고 볼게

903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4:43

https://ibb.co/WgVqB98
15분펑
1주년추카~~~

904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5:21

알렌주 안뇽

905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7:17

>>903 (감동에 머리가 새하얘진 알렌주)

906 강산주◆1fpF14xJF6 (G2W3Rt3yX2)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8:28

1주년 축하드립니다!!!

린렌 조금씩 발전하고 성장하는 거 너무 흐믓하게 보게됩니다...그리고 연성도 잘보고갑니다 너무 잘어울려요😭👍

907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8:31

아니... 뭔가 인사도 하고 말할 것도 있었던거 같은데 저 그림을 보고 뭘하려고 했는지 다 잊어버렸어요...(잠시동안 멍하니 그림만 본 알렌주)

908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9:24

아 맞다, 토리주한테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토리주~

>>906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909 똘이주 ◆.ef0FPQUiY (dE4jhPH.d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1:13

아니 근데 빅토르는 진짜...
진짜...
다분한 고의를 가지고 발 걸어서 넘어뜨리고 싶음...
걸려 넘어진 뒤로 그 자리에서 피 섞인 기침하면서 한참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리고 나는 감히 필트오버의 의장 모씨의 파트너를 죽이려 한 죄로 차가운 감옥으로 끌려가서 평생을 살게 되는거지
아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910 똘이주 ◆.ef0FPQUiY (dE4jhPH.d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1:40

아니 작성버튼 누르니 강산주랑 알렌주가 왔잖아?
쥐구멍 어디 없나요?

911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3:04

>>906 히히 고마웡(*´ω`*) 함 시간날때 강산이도 같이 있는 일상썰이나 그림 올려볼게!

>>905,>>907,>>908 엄청 잘 그린것도 아닌데 이렇게 넘 좋아해주면 제가 당황스러운데요(* ´ ▽ ` *)(뽀다담
침착하시고(?) 말할거 얘기해주세용 ㅋㅋㅋㅋ

912 린주 (q3ygRknup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5:59

이렇게 복작복작하게 있으니까 본어장때로 돌아간것 같애 넘 좋음

>>909-910 얘들아 여기 똘이주가 할얘기가 있대!!!

트리스탄-페페-저기의 병약남까지 또리주의 취향을 좀 알것같습니다(무슨) ㅋㅋㅋㅋㅋ 감옥가지 말구 도망쳐야지

913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8:06

>>911 백무구 입은 린한테서 눈을 못때겠어요...

속눈썹도 예쁘고 살짝 홍조 띈채 알렌 손잡고 걷고있는게 진짜...(말잇못)(감동)

914 알렌주 (nbjMbA/KvI)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8:46

>>886 제가 한창 롤할때 주챔이 바이긴 했는데...

915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00:37

>>906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강산주~

자주자주 놀러와 주세요~

916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00:57

(백무구 린에 넋이 나가서 이제야 반응하는 알렌주)

917 똘이주 ◆.ef0FPQUiY (hJadO7Hxgg)

2024-11-11 (모두 수고..) 00:03:25

확성기는... 안 돼............

아무튼 축사...? 를 좀 하자면........
벌써 알렌린이 1주년이라니 거짓말이 분명한wwwwww 어장 끝난지도 곧 반년인가? 시간 너무 빠르다
어장 참여할 일이 없고 앞으로 참여할 일도 없으니 상황극판의 기억이 빠르게 흐려져가는데, 영웅서가는 잊고싶지 않아서인지 자꾸 이 어장에 찾아와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게 되네
이 1:1 어장이 오래 갈거라고 믿고 있지만! 알렌린의 이야기가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어
어쩌면 참치가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쭉~

그리고 린주 그림 빨리 느는군하...

918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05:23

뜬금없는 린주의 주 고민-알렌은 결혼할때도 머리 스탈이 기본일까()
일상보니까 아닐것 같아서 살짝 올렸어요 히히

>>913>>913 (*´ω`*) 넘 좋아해줘서 기쁜것임니다

919 똘이주 ◆.ef0FPQUiY (hJadO7Hxgg)

2024-11-11 (모두 수고..) 00:05:26

>>914 헉
상상도 못한 주챔
막연하게 알렌주가 롤을 했으면 이즈리얼이 주챔이었겠지 하고 생각했었음
왜지

920 강산주왜건◆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06:38

>>891
그땐 그랬었죠.
드림셀피 특) 어도비 플래시와 함께 종말을 맞이함...

엔딩후 1:1이라면 스레더즈일걸요. 상징물이 사랑초였던... 스레가 묻히면서 같이 묻히는 캐도 너무 많다는 성토에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치상판 쪽 일대일 룰도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스레더즈 쪽 규칙을 초기 베이스로 했을겁니다.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신레딕 세워진 후 특정 시점 이전까지 한동안 참치상판에 또다시 빙하기가 도래한 시기가 있었어서, 토리주 말도 맞아요.

921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07:06

>>917 축사 감사합니다 토리주!

저도 벌써 일주년이라는게 잘 실감이 나질 않아요...(순식간에 지나간 시간)
저는 언제든지 환영이니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찾아와주세요~

그리고 여태껏 린주가 그려주신 그림들 전부 좋았지만 이번 그림은 진짜 너무 예쁜거 같아요!

922 강산주왜건◆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08:52

앗 새폰 적응중이라 반응이 너무 늦게 올라간 것입니다...
저도 쥐구멍이...

그래도 알렌린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923 똘이주 ◆.ef0FPQUiY (hJadO7Hxgg)

2024-11-11 (모두 수고..) 00:09:15

>>920 나
사실 사랑초하면 모 스레랑 사이트가 어느 날 갑자기 터져있어서 어이없던것만 기억남...
근데 뉴레딕 상판도 어느 날 갑자기 (이하생략)

924 똘이주 ◆.ef0FPQUiY (hJadO7Hxgg)

2024-11-11 (모두 수고..) 00:10:20

그래서 참치에서 쭉 있던 상판유저들은 참치 대피소로 쓴다고 화냈던것도? 기억나긴 하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상판은 참치가 되었군...

925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11:34

>>917📣📣📣

우웃 리젠빨라 휩쓸려버렷...
할얘기가 워낙 많이 남아서 오래오래갈거테니 안심시테(토닥토닥 축사 고마웡~~~

>>919 이즈리얼 검색해보고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서 진짜 웃참중 아 ㅋㅋㅋㅋㅋㅋㅠ

>>920 호오...이런일이

926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14:08

>>919 원딜할 땐 이즈리얼 하긴 했었는데...(눈치)

>>920 (지식이 늘었다)

927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14:16

그림칭찬 다 기쁘게 듣고 있어 (*´▽`)v
시간문제로 평소 트레쓰고 러프 틀 잡은 다음 슥슥하다 이번엔 빼고 한게 더 깔끔했던것 같애

>>921 역시 백무구의 힘이란 고마워😊

928 똘이주 ◆.ef0FPQUiY (hJadO7Hxgg)

2024-11-11 (모두 수고..) 00:15:41

알렌주도 은근 소나무란 말이지...

929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17:47

은근...?

930 강산주◆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18:14

>>923
이제 둘다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비슷한 감상이었던 기억은 나네요...

931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19:32

>>927 진짜 백무구 입은 린 너무 예뻐요!

>>928 바이는 분명히 어느정도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게 없지 않지만 이즈리얼은 그냥 원딜 할만한게 없어서 자주 했던거라...

932 똘이주 ◆.ef0FPQUiY (zc0UX5t5Io)

2024-11-11 (모두 수고..) 00:20:18

>>929 많이.

>>930 구레딕은 사이트 망조 들고 백업할 시간 많았어서 그런지 아직도 추억 관람 가능한데
둘은 백업 할 시간 없이 사라져서 이제는 그 때의 캐릭터 이름만 기억나는거 슬퍼...

933 강산주◆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20:23

>>924
(머-쓱😅)

934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20:49

저..저는 금발 벽안 남캐를 좋아한다기 보단 정의로운 남캐가 좋은거라...(눈치)

935 똘이주 ◆.ef0FPQUiY (zc0UX5t5Io)

2024-11-11 (모두 수고..) 00:21:47

>>933 강 산 주 귀여워 영웅서가 2의 마스코트야~~~~~~
>>934 정의는 승리한다...

936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24:17

>>932 하파-

강산주와 토리주 얘기를 들어보니 상판에는 대충 많은 일들이 있었군..

>>931 알렌도 칭찬해주세여(뭔
히히 저도 그리면서 해피엔딩을 보고 온 기분이라 즐거웠어요

937 똘이주 ◆.ef0FPQUiY (zc0UX5t5Io)

2024-11-11 (모두 수고..) 00:24:32

근데 롤에서 정의로운 남캐가 누가있지...
나 롤 접은지 너무 오래라 애들 배경 설정이 기억 안 남
그 사이 많이 갈아엎었을 것 같기도 하고
나서스 설정... 은 기억난다

938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24:50

>>934-935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뽀다담

939 강산주◆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25:04

>>928 >>932 (끄덕...)

저는 신레딕 상판에선 활동한 게 없었긴한데 스레더즈는 다른 판에서도 활동했어서 정말 관심가지고 활동하던 스레 다 날아간 것도 슬프네요...

940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25:32

>>937 그나마 가렌이 있긴한데 가렌은 리메이크 전이 더 나았어서...

941 똘이주 ◆.ef0FPQUiY (060Ko50wo6)

2024-11-11 (모두 수고..) 00:30:56

ㅇㅅㅇ).o0(잘 하면 잡담으로 판을 갈 수도 있겠군...)

>>940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엇의 스토리 개편이란 무엇인가...
아무튼
알렌주도 심심하면 아케인 봐줘
케틀바이는 정말 유명한 리그오ㅂ...

942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31:05

>>936 알렌도 멋있었는데 진짜 린이 너무 예뻐서...(시선강탈)

943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32:11

>>941 아케인은 안봤지만 케틀바이는 잘 알고 있습니다.ㅎㅎ

944 똘이주 ◆.ef0FPQUiY (060Ko50wo6)

2024-11-11 (모두 수고..) 00:32:35

>>943 봐
줘...........

(구질구질)

945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34:07

>>942 ...
큰일났다
알렌주가 같은 말밖에 안해;;(ㅋㅋㅋ)

진짜 이러다 판...갈수도
머릿말 생각해야해 으아아

946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35:16

>>885 아 가장 중요한걸 잊어버리고 있었어!

꼭 자신의 죽음을 가정할 필요는 없었다. 이거 뭔가요!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대충 린주 어깨 흔드는 알렌주)(아무말)

947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38:16

으..응애...(시선회피
백무구를 투하하면 넘어갈거라 생각했는데 쳇 실패했군

>>946 아 뭐...히히(시선회피2트

948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41:02

>>944 시간이 된다면...(눈치)

949 똘이주 ◆.ef0FPQUiY (D2bHBeG76U)

2024-11-11 (모두 수고..) 00:44:30

>>948 🥺

롤 이야기 마지막으로 하나
주챔은 트위치고 좋아하는건 직스였는데
직스 배경 어느순간 변경으로 자운 소속으로 들어가고 아케인에서 빅토르 잡아서
좋아하는 캐릭터 셋의 소속이 다 같은 기묘한 상황이 생김
하아... 라이엇도 날 소나무로 만들어...

950 강산주◆1fpF14xJF6 (iV3QF/.Jys)

2024-11-11 (모두 수고..) 00:45:59

잠오니까 머리 안돌아가서 자러 가보겠습니당...
몇마디 못한 거 같지만 오랜만에 얘기해서 반가웠어요. 모두 굳밤 되세요.👋😊

951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48:04

>>947 무..문제없는거 맞죠? 그렇죠..?(떨림)(눈물)

952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49:15

>>949 불행한 캐릭터의 매력...

>>950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953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52:56

>>951 두 사람의 고정된 미래는 >>903 밖에 없어요(토닥토닥

음...대충 린은 복수를 이루더라도 자신도 잘못될 확률이 크다고 여기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알렌이 린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니 이를 따라서 행복해져야겠다고 생각을 하려는것 같아요

954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53:15

산주 잘자~~

955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0:53:43

>>953 죽음이 복수에 완성이라던가 그런가 아니죠..?(불안)

956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57:32

>>955 아닙니당...하지만 많이 위험한건 맞으니까요.
대충 린의 인생에 항상 죽음이 따라다녔다보니 되게 비관적으로 사고하는건 맞아요.

그치만 알렌이 하드캐리를 하고 있어서 대강 동굴밖으로 끌려나온 상태니 걱정 안하셔두

957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0:58:17

담판은 내일이나 모레에 볼것같네여
문구는 낼 생각해볼까요?

958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1:00:51


>>956 (안도의 한숨)

>>957 (슬쩍)

959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1:03:55

사실 저도 이미
이번판이 알렌이니까 린으로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愛してる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958 곡 완전 린렌인데요 대박

960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1:10:24

>>959 고백할 당시의 린의 마음... 만찬가의 가사도 들어간게 가슴이 미어져요...(눈물)


우연히 라디오에선 듣게 된 노래인데 들을 수록 린렌 생각이 나는게 꼭 한번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961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01:12:04

>>960(;ω;`*)(*´ω`*)
노래 가사 넘 좋아요 낼 들어봐야지

시간이 늦어서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962 알렌주 (IJ0hH/FwyU)

2024-11-11 (모두 수고..) 01:14:4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63 린주 (SlRmlkR4C6)

2024-11-11 (모두 수고..) 23:14:35

갱신합니다( ゚∀゚)ノ

964 알렌주 (z9qiwUey4E)

2024-11-11 (모두 수고..) 23:55:49

아임홈

965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11:00

늦어서 미안해요🥲
안뇽~~

966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12:45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 신혼 일상 가능하실까요?

힘드시면 다음에 해도 괜찮아요!

967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15:50

오늘...노력해볼게요!
배경은 대충 어떻게 잡을까요? 알렌주가 고백일상처럼 선레를 뭔가 생각한게 없으시다면 제가 오랜만에 선레할까 싶어서요

968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18:50

생각해 둔건 있긴한데 저번처럼 특별한 내용은 없어서 린주가 생각해두신게 있으시다면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969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21:34

그럼 잠깐 기다려주세요:)

970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22:15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 천천히 느긋하게 적어주세요~

971 린-알렌 (U8Ig7sKhXw)

2024-11-12 (FIRE!) 00:38:07

나시네는 멍하게 소파에 걸터 앉아있었다. 밖으로는 풀벌레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고 그에 어울리는 따스한 여름밤이 내려앉아 검푸른 저녁 하늘이 창 밖에 펼쳐졌다.

"알레...아빠는 곧 올거야 그치?"
애옹. 무릎에 자리를 차지한 까만 아기고양이가 한번 야옹거리고는 다시 척 고개를 낮추고 식빵을 굽는 자세로 누웠다. 그를 아빠라고 부르니 이상했다. 비록 고양이지만 묘하게 이상했다.

교단의 사제 겸 집사로 일하는 할아버님은 오늘 비번이고, 적당한 크기의 2층 주택에는 그녀와 고양이 그리고 알렌이 데려온 강아지 한마리 이렇게 셋 밖에 없었다. 나시네는 여전히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것이 맞았을까 지금도 확신이 없었다. 그는 그녀가 그 자신이 게이트에 있는 동안 외롭지 않기를 바랬던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었다. 나시네는 게이트보다는 정재계, 특히 종교단체 위주로 만남을 가졌고 그는 헌터로서 게이트와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대상의 토벌에 집중하고 있었다. 물론 그녀도 바쁘기 짝이 없었지만 그의 일정은 바쁨과는 궤를 달리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하여 신혼마저 망친다면 그녀는 그를 평생 용서하지 않을것이지만. 그녀는 일국과 맞먹는 교단의 수장이었다. 마츠시타 린, 사희를 기다리게 한 응보는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을것이다. 비록 그 사람이 그녀의 남편일지라도. 흥, 엉겨붙는 고양이를 내려놓고 나시네는 알렌이 약속대로 곧 오기를 바라며 중얼거렸다.

"강아지와 고양이로 배우자가 어느정도 대체될 수 있다고 여긴걸까? 바보같아."

972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41:06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봤는데 대충 생각하던것과 맞을지 모르겠네욥. 세세한건 대충 조정해가면 되는거니까 가볍게 받아주세요

973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41:16

알렌을 기다리는 나시네를 보니 막 저절로 웃음이나고 힘이나는게...(싱글벙글)

그리고 애완동물을 기르는군요!(의외)

974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44:16

여담이지만 제가 생각했던 선레는 신혼여행 직후 휴가기간 아침에 침대에서 나시네보다 살짝 먼저 일어난 알렌이라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었어요.(TMI)

975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44:58

그냥 린닮은 고양이와 알렌을 닮은 강아지가 같이 있는걸 보고싶었던 맘에(...)

>>973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히힛

976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46:04

>>974 ...
....
이쪽이 더 나았을것 같지만
...
이왕 시작한김에 다하면 되는거니까요 그렇겠죠(???

977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47:40

저는 아마 1시 전에 잘것같아서 반응은 낼 할것같으니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978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49:11

저도 그 쯤 자야할거 같아서 답레는 내일 드리겠습니다...

>>975 강아지 품종은 허스키? 아니면 리트리버?

>>976 이 상황도 좋은걸요! 둘 다 좋으니 둘 다 하면 문제없음!(끄덕)

979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50:43

>>978 천천히 주세요:)

강아지 품종은 알렌주 좋은대로~

980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53:13

알렌은 허스키이지만 골든 리트리버도 잘 어울리는데...(고민)

981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0:55:48

서울 강남의 적당한 크기의 2층 단독주택...

982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0:58:18

>>980-981 저는 허스키가 좋긴해요..알렌주가 처음부터 밀었고 제 생각에도 좀더 알렌같아서
털색이 밝아서 노란빛이 도는 허스키면 되지않을까

983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1:00:28

>>982 역시 허스키군요!(빵긋)

984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01:01:29

>>983(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잘 주무세요:)

985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01:03:4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86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16:32

갱신합니다:)

987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23:23:21

안녕하세요 린주~

988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26:33

https://picrew.me/en/image_maker/2554470/complete?cd=8kMApQuYUd

알하 반가워요:D

989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28:31

이미지는 늦었지만 픽크루가 있길래 냅다 써봤어요

990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29:05

좀 많이 핑크핑크함()

991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23:30:45

>>988 헤헤헤... 빼빼로 게임 하는 두 사람 귀여워요...(흐뭇)

그러고보니 연플 맺고 기념비적인 첫 일상이 빼빼로 데이 일상이였죠.(아련)

992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35:58

담판 세워야해서 >>958 주소 상판용으로 주실수 있을까요(...)

>>991 히히 저도 아직도 화려한 빼빼로 바구니 들고 있던 알렌 기억나요

993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23:39:52

>>992 https://www.youtube.com/watch?v=yss4rIrHl6o 면 가능할거에요!

지금은 아마 덜덜 떨기는 커녕 빼빼로 게임을 해도 그대로 키스겠죠...(웃음)

994 린주 (U8Ig7sKhXw)

2024-11-12 (FIRE!) 23:49:56

잠시만 정리할게 생겨서,,
5판 세웠습니다!

995 알렌주 (7531IaVeOw)

2024-11-12 (FIRE!) 23:59:31

>>994 감사합니다 린주!

해야하실 일이 있다면 너무 서두르진 말아주세요~

996 린주 (cLrf0BRml6)

2024-11-13 (水) 00:00:54

>>993 고마워욥
ㅋㅋㅋㅋㅋㅋ 그때 머리 쿵 하는거 귀여웠는데 히히,,
지금은 그런 장난 안통하는구나. 키스한다는 말 보고 그대로 와아~~~함 ㅋㅋ 린은 아직 고백전 알렌에게 적응되어서 통하는줄 알텐데()

997 린주 (cLrf0BRml6)

2024-11-13 (水) 00:01:50

별건 아니구 그냥 물건정리 비슷한거였어요 :)

998 알렌주 (vkMUGZ0XUA)

2024-11-13 (水) 00:07:45

>>996 그 때는 린보고 설레면 정신차리라고 막 스스로를 갈굴 때였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지금 당장 글이 잘 안써져서...(눈물)

999 린주 (cLrf0BRml6)

2024-11-13 (水) 00:10:38

>>998(토닥토닥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 편하게 해주세요

1000 알렌주 (vkMUGZ0XUA)

2024-11-13 (水) 00:13:30

알렌이 밖에서 하고있는 일을 좀 그럴싸하게 설정하고 싶은데 뭔가 오늘따라 생각이 잘 안되네요...

1001 린주 (cLrf0BRml6)

2024-11-13 (水) 00:16:28

음...저는 알렌이 무얼할까 떠올렸을때 초대형 클리어 이후 남은 피해 지역 구호겸 잔여 게이트랑 몬스터 토벌같은걸 생각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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