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 아닌 피안화 일댈만의 에유 설정으로 봐주세요. 후에 영웅서가 시리즈에서 관련 설정이 나올 경우 무조건 그 쪽이 공식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느라 깔끔하지 못하고 생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편하게 질문과 피득백을 해주세요,,
나시네의 아버지를 모시다가 삼촌에게 갈아타고 토사구팽 당한 사람이 도망치다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어서 교단 활동을 하던 린과 마주함. 그 사람은 린이 나시네인지 모름. 당한일을 풀어내다 린이 그가 관련자임을 알게됨.
사건의 전말을 대강 전해들은 린이 처음에는 숨기다가 점차 상태가 좋아지지 않음을 알아챈 알렌에게 일부분 털어놓게 됨. 위의 인물을 찾으러 온 말단 추격대가 린과 마주하고 그 과정에서 린의 정체를 의심받게 됨.(중심부 인물까진 전해지지 않음)
결국 린은 일본으로 몇몇 측근과 함께 자신이 나시네라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건너가기로 함. 알렌은 한국에 두고 혼자 갈 생각이었지만 린보다 먼저 정보를 알아보던 알렌이 중간에 사라져버림. 패닉에 빠진 린이 정탐전을 위한 소수정예가 아닌 전면전, 세력간 전쟁을 생각하고서 교단의 인물 중에서도 광신도와 그 외 자신을 따르던 사람을 추려 일본으로 떠남.
적은 제거했지만 함정에 빠져 마도일본까지 이동해 버린 알렌은 심상치 않은 장소를 발견함. 소멸해가는 영혼이 여러군데 방황하고 있음. 그 중심에 위치한 일종의 주술진에서 하야시시타라는 이름이 적힌것을 발견함. 그 곳을 지키던 어느 주술사를 통해 하야시시타 가의 몰락이 큰 음모와 연관되었음을 알아냄 .
옛 인맥을 통해 도쿄의 여러 정보길드를 이용하여 포위망을 형성하고서 자신을 의심한 일부 세력을 소탕함. 잠시의 안전을 되찾고서 관련된 인물을 압박하여 알렌의 행적과 사건의 진위를 알아봄. 알 수 없는 이유로 동맹이 돌아서자 삼촌이 사촌을 보내어 담화를 시킴. 대신 대기하다 잊고 있던 사촌 중 한 명을 린이 마주하고서 잊혀진 기억이 일부 되살아난 충격으로 상태가 악화됨.
형제가 코스트를 위한 제물로 소진되고 잔악한 아버지 밑에서 겨우 살아오던 사촌이 어린왕 교단에 포로로 잡혀오고 그간의 일을 털어놓기 시작함. 하지만 이 일이 천황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숨김.
주술진이 있는 동공을 빠져나온 알렌이 린과 연락을 취하지만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린과 연락이 되지 않고 도쿄를 헤메던 중 린과 접촉한 정보길드의 인물에게서 린이 일본에 왔음을 전해들음. 이후 여러 증언을 토대로 린의 행적을 따라감. 하부조직이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당함을 알고서 천황회 쪽에서 탐사대를 보내고 알렌과 마주함.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바로 전투가 벌어지지만 혼자인 알렌이 열세에 놓임. 지켜보던 정보조직과 린이 남겨둔 교단 인물의 도움으로 자리를 빠져나옴.
기억을 일부 되찾고 자리에서 일어난 린이 다시 알렌과 연락을 취하지만 정보 조직에 남겨둔 사제로부터 짤막한 생존신고만 전해지고 연락은 되지 않음. 빠르게 일을 마무리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린이 은신하여 사촌을 앞세우고 삼촌이 관리한다고 말한(실은 천황회의 관리하에 있는)본거지에 잠입함. 알렌 또한 일행과 같이 같은 건물에 도착함.
하지만 장소에 있는 것은 삼촌이 아닌 그를 흉내내던 저주인형과 죽은 사촌 포함 수많은 혼백이 갇힌 주술진, 천황회의 수하들이었음. 포로로 잡힌 사촌이 형제를 풀어달라며 그러면 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려주겠다며 애원함. 이후 천황회, 삼촌의 세력, 어린 왕 교단으로 돌아선 세력 등 집결하여 충돌.
주술진이 망가지고 불안정해지자 코스트가 폭주하기 시작함. 코스트와 날뛰는 혼백의 영향, 트라우마, 자신의 아버지의 희생과 오빠의 죽음 등등과 알렌이 이미 죽었다는 천황회측의 가짜 진술로 정신을 놓은 린이 코스트를 이용하여 복수를 이루는 동시에 관련자와 함께 자폭하려고 함. 중심부에 도달한 알렌이 린을 막지만 크게 다침.
의식을 잃은 두 사람이 한국에 남은 어린왕 교단과 후발조의 연락으로 구조당해 살아남고 뒤에 남은 주술진이 있는 건물은 완전히 와해되어 흔적도 없이 부서짐. 이 일은 사촌의 거짓말로 불만이 있던 조직끼리 주도권을 잡기위한 내전정도로 덮어짐. 교단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고 알렌마저 중상을 입은 참상을 보고서 린이 복수를 포기하고 잊힌 신의 교단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함.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금 더 꾸민 정도의 차림을 한 린은 알렌의 옆에서 다시 힐끗 그를 바라보다 가벼운 생각에 빠져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가볍게 두드렸다. 가까이서 보니까 한 층 더 부담스러워졌다. 대체 머리는 누구에게 듣고 넘길 생각을 한 것일까. 평소같지 않은 알렌의 행동에 얼이 빠졌다가 조금 웃겼다가 바보스럽기도 하고 또 그가 이런 옷차림을 하고 나왔을 이유가 귀여워서 웃음소리를 내버렸다.
"저는 혹시 제가 모르는 사교모임이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한 손을 부드럽게 맞잡고서 옆에 붙어 재잘거린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를 그녀가 어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런 그를 좋아한 순간부터 아마도 자신은 이미 거부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승산이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지도 몰랐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있는 그의 손을 잡고서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잠시 멈추어서고서는 빙긋 웃으며 바짝 붙어 "이런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 귀엣말로 속삭인다. 이내 바로 떨어져서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다 천연덕스럽게 화제를 돌린다.
"그러니까 같이 쇼핑해요. 제가 사드릴게요." 어느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남성용 매장이 있는 층이었다. 묘하게 나시네의 붉은 눈이 의욕으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면 착각이 아닐지도.